Tycoon September'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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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1000

1000대 주식부호리스트

COVER STORY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경영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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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71.SEPTEMBER 2021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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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2466-0132

(주)타이쿤미디어 | 2021년 9월호 | 통권171호 | 2021년 8월 31일 발행 | 서울시 서초구 법원로 3길 19, 양지원 2631호 | 등록번호 : 서초 라 00181 | 정가 12,000


CONTENTS VOL.171 September 2021

NEXT GENERATION LEA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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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경영복귀

4 7 9 10 12 13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FOCUS 14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3일 가석방으로 풀려났다. 이번 가석방을 계 기로, 삼성은 미국 내 파운드리 공장 추가 건설을 비롯해 그간 미뤄왔던 투자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14

FOCUS 스마트폰 3강 체제

스마트폰 3강 체제

ISSUE 20 배터리 시장 경쟁

COVER STORY 28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경영복귀

INSIGHT 38 기업 생존 전략

EQUITY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올해 하반기 글로벌 시장의 주도권을 두고 정면 충돌한 다. 전통의 강자인 삼성과 애플에 후발 주자인 샤오미까지 가세해 3강 구도의 경쟁이 전개될 전망이다.

54 1조원 클럽 60 대기업 상반기 ‘연봉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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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64 기업, 함께 극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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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UITY 대기업 상반기 ‘연봉킹’은 김택진 94억

MEMORIAL 78 故 최종현 SK선대회장 23주기

KOREA RICHEST 80 주식부호 1000인 리스트 올상반기 국내 상장사 임직원 중 ‘연봉킹’은 94억4200만원을 수령한 김 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인 것으로 나타났다. Ceo & Publisher Editorial Report Part Editor in chief Reporter

Art & Design/Editor Illust Writer Designer Management Chief Manager

Choi Ja-Ryoung Choi Ji-An Song Joon-Young TYCOON Article Center Choi Lee-Young Kim Suin Song InWoo

38

INSIGHT SK, 근본적 혁신으로 앞서간다

Gegal Youn-Young

등록번호 등록일 발행처

서초 라 00181 2007년 9월 18일 (주)타이쿤미디어

대표전화 FAX

02)535-8119 02)535-8110

All copy-right reserved TYCOONⓜ 이 책자에 수록된 모든 콘텐츠는 타이쿤 미디어 소유물이므로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강조하 는 딥 체인지( D e e p Change·근본적 변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등을 통해 각 관계사들이 기존의 사 업 모델을 혁신하는 작업을 지속하면서 실적 개선을 이뤄내고 있다.

사용시 동의를 얻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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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정의선 회장, “양궁 영광 이어지도록 지원 최선”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이 1일 오후 2020 도쿄올림픽을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오진 혁, 김우진, 김제덕, 강채영, 장민희, 안산. (공동취재사진)

한양궁협회와 회장사 현대자동

기흥 대한체육회장, 신치용 국가대표팀

에서 격려하며 훈련 일정을 차질 없이

차가 도쿄올림픽에서 양궁 금메

선수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소화해 낸 박채순 총감독 이하 모든 지

달 5개 중 4개를 쓸어 담은 양궁 대표

정의선 회장은 환영사에서 “지금껏

도자들, 특별훈련 기간동안 숙식을 함

힘든 여정을 이겨내며 쌓아온 서로에

께 하면서 동고동락해준 상비군 선수

양궁협회와 현대차는 지난 10일 양

대한 믿음과 경험, 결코 현재에 안주하

들은 물론 선수 가족, 양궁협회 관계자

방향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으로

지 않는 도전과 혁신으로 대한민국 양

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

‘2020 도쿄대회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

궁은 더욱 밝은 미래로 나아갈 것이라

다. 이어 “대한민국 양궁이 도쿄대회에

환영회’를 개최했다.

확신한다”며 “저와 현대차그룹도 대한

서 거둔 쾌거에 우리 국민들이 한마음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그룹 사

민국 양궁의 영광스러운 역사가 길이

으로 기뻐하고, 해외에서도 찬사를 아

장단, 도쿄대회 국가대표 선수들과 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

끼지 않았다”며 “이는 투명한 협회 운

족들, 박채순 양궁 국가대표팀 총감독

겠다”고 약속했다.

영과 공정한 선수 선발이라는 두 가지

선수들에게 통 큰 포상금을 전달했다.

을 비롯한 지도자와 가족들, 지원 스태

정 회장은 “도쿄대회는 이전에 경험

변함없는 원칙을 기반으로, 최고의 자

프, 상비군 선수들, 서향순 박성현 기보

하지 못한 힘겨운 도전이었지만, 집중

리에 올랐음에도 머뭇거림 없이 더 높

배 등 역대 메달리스트, 장영술 한규형

력을 잃지 않고 흔들림 없이 훈련에 매

은 곳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

부회장을 포함한 양궁협회 관계자, 이

진한 선수들과 선수들을 가장 가까이

하는 대한민국 양궁에 대한 찬사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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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양궁협회장(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박채순 양궁 국가대표 총감독에게 포상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대한양궁협회)

이라고 말했다. 정의선 회장은 국민들에게 잊지못할 순간을 선사한 양궁 국가대표 선수들 과 지도자, 지원 스태프, 상비군, 양궁협 회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포상했다.

의선 회장이 개인전 아침에 ‘굿럭’이라

부터 누적 금메달 27개, 은메달 9개 동

고 말해줘 행운을 얻은 것 같다”고 소

메달 7개를 획득했다. 이는 같은 기간

감을 밝혔다.

양궁 종목에 걸린 전체 금메달의 69%

지도자, 지원 스태프, 양궁협회 임직

에 달한다.

원들 역시 성과와 기여도에 따라 포상

선수들은 코로나19로 인한 대회 개

대한양궁협회는 개인전 금메달에

금을 받았다. 도쿄대회 국가대표 선수

최 연기에 따라 국가대표 선발전을 다

3억원, 단체전 금메달에는 2억원을 포

6명과 지도자, 지원 스태프, 상비군, 양

시 거쳐야 했고, 국제대회 참가를 통한

상금으로 책정했다. 3관왕 안산 선수가

궁협회 임직원 모두에게는 제주 여행권

실전 감각 유지도 힘들었다. 수개월 동

7억원, 2관왕 김제덕 선수가 4억원, 오

도 제공된다.

안 가족과 면회도 없이 선수촌 내에서

진혁 김우진 강채영 장민희 선수가 각

양궁협회와 현대차그룹은 도쿄대회

만 머물러야 했고, 경쟁국 선수들에 대

각 2억원을 받았다. 이들 6명에게는 본

의 특수성 속에서도 선수단이 여자 단

한 상세한 최신 정보를 확보하는 것도

인의 선택에 따라 올해 출시된 전기차

체전 9연패, 남자 단체전 2연패, 혼성

사실상 불가능했다. 이번 포상으로 한

인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6 또는

단체전 첫 금메달, 한국 하계대회 첫

국양궁이 또다른 미래를 준비하고 더

프리미엄 SUV 제네시스 GV70 중 1대

3관왕 등 세계 양궁사에 길이 남을 기

큰 목표에 도전하는 동기 부여도 이뤄

가 증정된다.

록을 수립한 점을 감안해 통 큰 포상을

질 전망이다.

도쿄대회 3관왕인 안산 선수는 “언

결정했다.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 확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은 축사에서

니들과 함께 이뤄낸 여자 단체전 금메

산으로 지친 국민들에게 희망과 위로

“도쿄대회에서 우리 양궁팀의 눈부신

달이 가장 마음에 든다.

를 선물한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도 담

성과는 양궁 선수들과 지도자, 협회가

앞으로 더 열심히 훈련해서 시합을

겼다. 한국 양궁은 이번 도쿄대회 금메

혼연일체 된 노력의 결과”라며 “우리 국

많이 즐기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정

달 4개를 포함해 1984년 LA대회에서

민들께 큰 기쁨과 긍지를 선물해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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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중장기 시스템을 갖추고, 한국 양궁이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르고 유지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유소년부터 국가대표 에 이르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선수 육성, 지도자 자질 향상, 투명하고 공정 한 국가대표 선발 체계 확립, 최신 기술 을 접목한 과학화 등을 통한 경기력 향 상은 세계 최정상으로 이어졌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2016년 리우대회 에서부터 현대차그룹의 연구개발 역량 과 최신 기술을 훈련장비 및 훈련기법 개발에 접목했다. 도쿄대회를 위해서는 박채순 양궁 국가대표 총감독을 비롯 국가대표 선수단이 정의선 양궁협회장(현대자동차그룹 회장)으로 부터 포 상금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사진=현대차그룹 제공)

AI(인공지능), 비전 인식, 3D 프린팅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해 ▲최고의 화살 선

한국 양궁에 한국 체육계를 대표해 다

임직원들은 대한양궁협회와 선수들

별 장비인 ‘고정밀 슈팅머신’ ▲점수를

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세계양

의 성공 스토리, 세계 최강 원팀 스피릿

자동으로 판독하고 데이터 베이스화하

궁연맹 우거 에르드너 회장은 “한국 양

(One Team Spirit) 비결, 공정하고 투명

는 ‘점수 자동기록 장치’ 등 5대 분야에

궁팀의 도쿄대회에서의 성공은 기념비

한 선발과정, 대회 비하인드 스토리 등

서 기술을 지원, 선수들의 훈련에 활용

적인 업적이었다”며 축하를 보내고 “정

을 공유했다.

했다.

의선 회장은 도쿄에서의 성공에 큰 역

197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세계 무

2016년에는 국내 최대 규모 양궁대

할을 했을 뿐 아니라 세계 양궁 발전에

대에서 변방에 머물던 한국 양궁은 현

회인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 양궁

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대자동차그룹과 선한 영향력을 주고

대회’를 창설했고, 양궁협회장인 정의

국 양궁 최초 LA대회 금메달리스트 서

받으며 함께 성장했다. 현대차그룹은

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주요 국제경기

향순 전 국가대표도 “한국 양궁의 위

1985년부터 37년간 한국 양궁을 체계

때마다 현지에서 직접 응원을 펼치며

상 상승이 너무 자랑스러웠고, 한국 양

적으로 지원하며 양궁의 획기적 발전

선수들의 힘을 북돋우는 한편 선수들

궁이 앞으로도 영원할 것으로 믿는다”

과 저변확대를 위해 대한양궁협회와

이 조금의 불편함 없이 경기에 집중할

며 후배들의 선전에 박수를 보냈다.

동행해 왔다.

수 있도록 세심히 지원하고 있다.

한편, 양궁대표팀 환영회 종료 직후

그 결과 아시아의 존재감이 없던 자

최근에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도쿄대회 국가대표 선수 6명은 현대차

동차 기업은 세계 5위권의 자동차 기업

아시안게임, 2019년 방콕 아시아선수권

그룹이 주최한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

으로 성장했고, 1970년대까지만 하더

대회, 2019년 도쿄대회 양궁 테스트 이

표팀과 하는 현대차그룹 공감토크’에

라도 세계 무대에서 변방에 머물던 한

벤트 대회와 2020년 미얀마 해외전지

참여, 현대차그룹 임직원들과 온라인

국 양궁은 세계 최강이 됐다.

훈련지를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비대면으로 대화를 나눴다. 공감토크에서 선수들과 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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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대 한양궁협회는 한국 양궁 발전을 위한

도쿄대회에서도 선수들과 함께 응원하 는 모습이 주목을 받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태원 회장, “상시적인 토론으로 변화하는 SK 만들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26일 경기도 이천 SKMS연구소에서 열린 _이천포럼 2021_ 폐막 세션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SK)

폐막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올

지배구조) 흐름과 공정, 성적 소수자

것을 SK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천포럼은 SK를 둘러싼 세상의 변화

(LGBT) 이슈까지 탐구하고 SK 경영에

SK그룹은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위

를 이해하고 딥 체인지의 실천적 방법

대한 쓴소리도 듣는 등 의미 있는 시간

한, SK의 딥 체인지(Deep Change·근본

들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상

을 만들었다”면서 “넷 제로(Net Zero)와

적 변화) 실천’을 주제로 지난 23일부터

시적인 토론의 장(場)을 열어 끊임 없이

파이낸셜 스토리 등 논의를 통해 많은

나흘간 진행한 ‘이천포럼 2021’을 전날

변화하는 SK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아이디어를 얻은 것도 수확”이라고 평

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26일 토론의 장을 통해 변화를 시도할

또 “이번 포럼에서 ESG(환경·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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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가했다.

의 참여로 온라인 강연 및 토론, ‘소셜

‘소셜’ 세션에서는 최근 사회적 이슈인

앞으로 SKMS연구소 소재지인 이천

(Social)’ 등의 세션이 선보였다. 지난

젠더 논란, 성 소수자 차별, 직장 내 괴

지역 주민들을 초청해 SK가 지역사회

23일 ‘ESG’ 세션에서는 지속가능경영

롭힘 등과 관련한 국내외 사례를 살펴

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하는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레베카 헨더슨

보고 토론했다.

기회도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는 내용도

하버드대 교수가 강연했다.

SK그룹의 지식경영 플랫폼인 ‘이천

언급했다. SK는 이번 포럼에 처음으로

헨더슨 교수는 “SK가 사회적 가치라

포럼’은 2017년 최 회장이 “기업이 ‘서든

대학생, 협력업체, 사회적기업 관계자

고 부르는 ESG의 기본 개념이 코로나

데스(Sudden Death)’하지 않으려면 기

등 외부인 500여명을 포럼에 초청했다.

팬데믹 이후 글로벌 사회와 기업의 가

술혁신과 사회·경제적 요구를 이해하고

최 회장은 이날 환경, 일과 행복, 테크

장 중요한 화두가 됐다”며 “ESG에 천

미래를 대비하는 통찰력을 키우는 토

놀로지 등 포럼 세션에서 논의한 의제

착한 기업들이 글로벌 리더기업이 되고

론장이 필요하다”고 제안하면서 시작된

와 연관된 퀴즈를 참여자들과 함께 풀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는 등 수익성도

행사다.

며 자선 기부금을 마련하는 이벤트에도

훨씬 높다는 사실이 확인되고 있다”고

참여했다.

강조했다.

5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는 글로벌 석 학, 각계 전문가, 협력업체 관계자 등이

기부금은 이천지역 결식 아동 및 노

또 ‘뉴 노멀 시대의 일과 행복’을 주제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이천 SKMS연구

인 가정에 도시락을 지원하는 데 쓰이

로 한 강연과 토론에 참여한 에이미 에

소 스튜디오 등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게 된다.

드먼슨 하버드 경영대학원 종신교수는

언택트 방식으로 열렸다.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술

“혁신을 위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SK 관계자는 “올해 처음 외부인을 초

적 방안들을 찾자는 취지로 최근 두 달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문화가 기업을

청해 ‘열린 포럼’을 시도했는데 앞으로

간 진행한 제1회 ‘SK AI경연대회’ 시상

탁월한 조직으로 이끌어 성과를 내게

계속 초청 대상을 다양화해 이해관계

식도 이날 열렸다.

만들어 준다”고 강조했다.

자들과 소통하는 포럼을 만들겠다”고

이번 포럼에서는 글로벌 석학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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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신설해 지난 25일 진행된

말했다.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신남방 진출기업 위기 극복에 힘 모아야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지난

협력에 힘을 보태주시기를 다시 한 번

의 신용보증 서비스 마련 ▲신남방 국

25일 코로나19로 인해 현지에서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가별 맞춤형 시장정보 제공 등을 요청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남방지역 진출

이날 회의는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했다. 아울러 회원사들은 보건·의료, 기

기업들을 돕기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기업애로 해소와 ‘2021년 신남방 비즈

후변화, 디지털·정보통신(ICT), 인프라,

당부했다.

니스위크’ 개최 계획 등을 논의하기 위

개발협력, 해양 등 6대 연계 협력분야별

해 열렸다.

국내 기업의 사업 기회에 대해서도 의

신남방비즈니스연합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구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코

구 회장과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남

리아나호텔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신남

영숙 위원장이 공동으로 주재한 회의

신남방특위는 미국 고위급 경제협의

방비즈니스연합회 제9차 전체회의에 참

를 통해 신남방정책과 인도·태평양 전

회 등 다양한 외교 협력채널을 통해 사

석해 이같이 밝혔다.

략 간 연계협력, 신남방 국가 코로나19

업을 조속히 구체화하고 관련 부처·연

구 회장은 “팬데믹 상황이 장기화되

피해 및 지원현황, 코로나19 장기화에

구소·업계 등과 합동으로 신규 협력가

면서 신남방 지역을 무대로 활동 중인

따른 기업애로 현황, 신남방 진출기업의

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한다

우리 기업들이 입·출국 제한과 공장 가

현지 지식재산권 획득 지원 등을 논의

는 계획이다.

동중단, 통행금지 등 많은 어려움을 겪

했다.

견을 교환했다.

한편 무역협회는 오는 10월 개최할

고 있다”면서 “이러한 위기 속에서 연합

기업들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 및

신남방 비즈니스위크에 대한 계획을 공

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신남방

유했다. 김남규 무역협회 아중동실장은

말했다.

진출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와 관련

“올해는 한·아세안센터가 주최하는 종

이어 “각 회원사가 보유한 자원과 네

해 ▲백신접종 기업인의 격리기간 단축

합문화축제인 ‘아세안위크’와 연계해 경

트워크를 활용해 신남방 진출 우리 기

및 긴급출장 특별입국 프로그램 재개

제와 문화가 어우러진 신남방 대표 국

업의 위기극복과 신남방 국가와의 상생

▲선복·컨테이너 확보 ▲해외 진출기업

제행사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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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40주년 …총자산 288배·재계 7위 도약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 8월

로 그룹 회장직에 취임한 지 40년이 됐

특별한 행사 없이 2일 아침 사내방송으

1일로 취임 40주년을 맞았다. 지

다. 김 회장은 1981년 8월 1일 취임해

로 대신한다.

난 40년간 한화그룹은 총자산 288배,

한 달 뒤 취임식을 대신해 가진 신입사

김 회장이 재임하는 기간 동안 한화

매출액은 60배로 증가하고 적극적

원과의 대담에서 “함께 보람 있는 삶,

그룹의 총자산은 7548억원에서 217조

인 기업 인수·합병(M&A)을 통해 재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세계 속으로 뻗어

원으로, 매출액은 1조1000억원에서

계 7위 그룹으로 성장했다. 김 회장은

나갑시다”라고 당부하면서 지난 40년

65조4000억원으로 증가했다.

“100년 기업을 향해 나가자”면서 도전

간 그룹을 이끌어왔다.

정신을 강조했다.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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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M&A는 한화그룹 성장사의 핵심

다만 취임 40주년 기념식은 코로나

이다. 김 회장의 통찰력과 뚝심을 통

방역으로 엄중한 상황인 점을 감안해

해 가능했다는 게 그룹 측 설명이다.


1980년대 취임 직후 제2차 석유파동의

외 수출에 나서고 있고 에너지사업은

싱크탱크이며 파워엘리트 집단인 헤리

불황 속에서 한양화학과 한국다우케미

미국·유럽·일본 등 주요 선진국 태양광

티지 재단의 에드윈 퓰너 창립자와는

칼 인수로 국내 석유화학을 수출 효자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40년에 가까운 친분관계를 유지하고

산업으로 키웠다.

김 회장의 경영활동 전반에 녹아있

있다.

IMF 금융위기 직후인 2002년에는

는 경영철학은 ‘신용과 의리’라고 한화

김 회장은 40년의 도약을 발판 삼아

적자를 지속하던 대한생명을 인수해

측은 강조했다. 급격히 변화하는 환경

또 다른 미래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자산 127조원의 우량 보험사로 키웠고

속에서도 신용과 의리를 중시하는 경영

항공우주, 미래 모빌리티와 친환경에너

2012년 파산했던 독일의 큐셀을 인수

철학을 통해 그간 수많은 M&A 속에서

지, 스마트 방산과 디지털 금융 솔루션

해 글로벌 1위 태양광 기업으로 만들었

도 별다른 불협화음 없이 더 큰 도약이

등이다. 특히 우주사업 등 신사업들은

다. 2015년에는 삼성의 방산 및 석유화

가능했다는 것이다.

대규모 장기 투자가 필요한 분야이지만

학 부문 4개사를 인수하는 빅딜로 경 제계를 놀라게 했다.

김 회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이들 에 대해서도 특별히 감사를 표하기도

누군가는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도전 에 나서고 있다.

사업 고도화와 시너지 제고를 통해

했다. 천안함 희생자에 대한 예우를 위

스페이스허브에 ㈜한화, 한화에어로

방산 부문은 국내 1위로 도약했고 석유

해 유가족의 채용을 결정했으며 로버

스페이스, 한화시스템, 쎄트렉아이 등

화학은 매출 20조원을 초과하면서 업

트 김을 남몰래 지원한 것이 알려지기

이 참여하고 있고 도심항공모빌리티

계를 선도하고 있다. 한화는 재계 7위

도 했다.

(UAM) 분야에서는 미국 오버에어사에

그룹으로 도약했다.

IMF 당시에는 매각 대금을 줄여서라

대한 선제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을 지속

글로벌 시장에서의 약진 역시 그룹

도 직원들의 고용을 보장하거나 이라

성장의 또 다른 핵심이다. 1981년 당시

크 건설현장 직원들을 위한 광어회 공

그린수소에너지분야에서도 효율을

7개에 불과했던 해외거점은 469개로

수, 플라자호텔 리모델링시 전 직원 유

높인 수전해 기술 개발, 수소 운반을 위

증가했고 미미했던 해외 매출은 지난

급휴가 등의 일화도 잘 알려져 있다.

한 탱크 제작 기술 확보 등 다가올 수

하고 있다.

해 기준 16조7000억원까지 늘었다. 김

방대한 글로벌 인맥과 이를 바탕으

소사회에 앞서 준비하고 있다. 최근에

회장은 직원들에게 “둥지만 지키는 텃

로 한 민간 외교활동도 주목할 만한 부

는 수소 혼소 가스터빈 개조회사를 인

새보다는 먹이를 찾아 대륙을 횡단하

분이다. 김 회장은 2000년 6월 한·미 협

수해 친환경 민자발전사업까지 사업을

는 철새의 생존본능을 배우라”는 말을

력을 위한 민간 채널로 출범한 한미교

확장할 계획이다.

남기기도 했다.

류협회 초대 의장으로 추대돼 민간사

김 회장은 “40년간 이룬 한화의 성장

세계시장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

절 역할을 했으며 당시의 인연으로 조

과 혁신은 한화가족 모두가 함께 했기

는 브랜드를 키우는 데도 주력하고 있

지 부시와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을 비롯

에 가능했다”며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다. 방위사업에서는 K-9 자주포와 레드

해 미국 민주·공화당 인사들과 폭넓은

100년 기업 한화를 향해 나가자”고 소

백 장갑차 등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해

인맥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의 대표적

회를 밝혔다.

September 2021

11


NEXT GENERATION LEADERS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10년 새판 짠다…‘하늘 위 호텔’ A380 5년내 전량 퇴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세계 최대

코로나19로 국제선 하늘길이 막히면서

10 20대와 B787-9 10대를 추가 도입한

여객기 A380의 운항을 5년 내 중

1~2대를 제외한 나머지 여객기들은 모

다고 밝혔다. 좌석 수 269석의 B787은

단한다고 밝혔다.

두 운항하고 있지 않은 상태다.

동급 기종과 비교해 좌석당 연료 효율

비용이 많이 들어 수익성이 떨어지는

A38 0-8 00은 2011년, B747-8i는

이 20~25% 높고, 이산화탄소와 질소산

초대형기를 정리하고 중대형·중형기 비

2015년부터 도입된 대표적인 대형 여객

화물 배출량은 20% 적은 친환경 항공

중을 늘려 효율성과 경제성을 잡겠다는

기다. A380은 ‘하늘 위 호텔’로 불리며

기로 평가받고 있다.

취지다.

고급 기종으로 불렸다.

한편 초대형기 퇴역은 세계적인 추세

조 회장은 지난 20일 글로벌 항공 전

대한항공의 대형 여객기 운항 중단은

다. 과거에는 초대형기를 활용해 최대한

문지 플라이트글로벌과의 인터뷰에서

기단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다.

많은 승객을 허브 공항으로 수송한 뒤

“A380을 5년 내 대한항공에서 퇴출하

대한항공은 향후 대형 여객기를 중대형

인근 서브공항으로 환승시키는 ‘허브

고 B747-8i도 10년 내 그 뒤를 따를 것”

기로 점차 전환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앤 스포크(Hub and Spoke)’ 전략이 대

이라고 밝혔다.

400석에 달하는 탑승객을 모두 태우

대한항공은 현재 407석의 A380800과 368석의 B747-8i를 각 10대씩 모 두 20대를 운용하고 있다.

고 운항하기 어려운 만큼 300석 규모의 항공기 위주로 운항한다는 것이다.

세였다. 그러나 최근엔 환승 없이 공항에서 공항으로 이동하는 ‘포인트 투 포인트

퇴출되는 대형기의 대체 기종은 중대

(Point to Point)’ 전략이 대세로 자리 잡

합병을 앞둔 아시아나항공도 A380-

형기인 B787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

으면서 탑승률이 낮아진 초대형 여객기

800을 6대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항공은 지난 2019년 중대형기인 B787-

를 퇴출하는 항공사가 늘고 있다.

12

September 2021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리니지W’ 연내 출시… 김택진 “마지막 리니지란 심정으로 준비”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택진 엔씨소프트 창업자가 연내

배틀 커뮤니티를 세계로 확장해 나갈

에 모여 협동과 경쟁을 즐길 수 있다. 아

출시할 ‘리니지W’에 대해 “마지막

것”이라고 강조했다.

울러 ▲다른 언어 사용자간 원활한 소

리니지를 개발한다는 심정으로 준비한 프로젝트”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엔씨는 지난 19일 글로벌 온라인 쇼 케이스 ‘The World(더 월드)’에서 신작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

이날 쇼케이스에서 이성구 리니지W

통을 게임 내에서 실시간으로 지원하는

그룹장과 최홍영 리니지W 개발실장은

‘AI(인공지능) 번역’ ▲음성을 문자 채팅

게임의 주요 특징과 서비스 계획 등을

으로 자동 변환해주는 ‘보이스 투 텍스

소개했다.

트(Voice to text)’ 기능을 제공한다.

리니지W는 ▲풀(Full) 3D 그래픽과

리니지W는 크로스 플랫폼(Cross

쿼터뷰(Quarter View)로 구현한 다크

Platform)으로 서비스한다. PC에서는

리니지W는 PC MMORPG 리니지의

판타지(Dark Fantasy) 세계 ▲상상을

엔씨의 크로스 플레이 서비스인 퍼플

정통성을 계승한 신작이다. ‘월드와이드

현실화한 다양한 비주얼(Visual) 연출

(PURPLE)로 즐길 수 있다. 플레이스테

(Worldwide)’라는 콘셉트로 글로벌 이

▲리니지의 오리지널리티를 계승하고

이션5, 닌텐도 스위치 등 콘솔 기기를

용자를 위해 전략적으로 개발했다. 엔

타격감을 강화한 전투 시스템 ▲몰입감

통한 크로스 플레이도 준비 중이다.

씨는 연내 글로벌 시장에 리니지W를

을 높여주는 스토리 라인과 다양한 내

동시 출시할 계획이다.

러티브(Narrative) 장치 ▲개선한 혈맹

임) ‘리니지W(Lineage W)’를 공개했다.

김택진 엔씨 CCO(최고창의력책임자)

및 연합 콘텐츠 등이 특징이다.

엔씨는 리니지W의 글로벌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이용자는 리니지W 공식 홈페이지와

는 “리니지W는 리니지의 본질인 전투,

엔씨는 ‘글로벌 배틀 커뮤니티’ 구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사전

혈맹, 희생, 명예의 가치를 담고, 24년동

현을 위해 리니지W를 ‘글로벌 원빌드

예약에 참여할 수 있다. 모든 예약자는

안 쌓아온 모든 것을 집대성한 리니지

(Global One Build)’로 서비스한다. 여

게임 출시 후 다양한 아이템을 받을 수

IP의 결정판”이라며 “리니지의 핵심인

러 국가 이용자들이 하나의 전장(서버)

있다.

September 2021

13


FOCUS 스마트폰 3강 체제

삼성, 하반기 폴더블폰 대중화로 승부수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이 ‘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 Z 플립3’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전자)

마트폰 제조사들이 올해 하반기

샤오미는 2분기 시장점유율 17%로 애

럭시S21의 부진을 경험했던 삼성전자

글로벌 시장의 주도권을 두고 정

플을 제치고 처음으로 2위에 올랐다.

로서는 고민이 커질 수 밖에 없는 대목

면 충돌한다. 전통의 강자인 삼성과 애

1위인 삼성전자(19%)와의 격차도 좁혔

이다.

플에 후발 주자인 샤오미까지 가세해

다. 6월에는 삼성전자가 공급 부진으로

3강 구도의 경쟁이 전개될 전망이다.

샤오미에 월간 기준 1위를 내주기도 했

◇ 내구성·휴대성 개선하고 가격 낮춘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와 2분기 출

다. 애플도 내달 아이폰13을 출시하며

폴더블폰으로 승부수

하량 기준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했

반격에 나선다. 애플은 휴대폰 시장에

올해 하반기 업체들 간의 치열한 경

다. 하지만 프리미엄폰은 애플에, 중

서 철수한 LG전자와 손을 잡고 LG베

쟁이 예고되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전

저가폰은 중국 업체들에 밀려 불안한

스트샵에서 아이폰을 판매하기로 하

자는 폴더블폰 대중화라는 승부수를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상황이다.

는 등 국내외에서 삼성 견제에 시동을

던졌다. 올해 하반기에는 주력 모델인

걸었다. 상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

갤럭시노트 시리즈도 발표하지 않고

특히 샤오미의 추격이 심상치 않다.

14

September 2021


삼성전자가 11일(한국시간) ‘삼성 갤럭시 언팩 2021’을 열고 3세대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 Z 플립3를 공개했 다. 사진은 갤럭시Z플립3의 모습.(사진 제공 = 삼성전자)

폴더블폰에 사실상 ‘올인’했다. 많은 소비자들이 폴더블폰에 기대하

문에 방수가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를

술이 적용됐다. 디스플레이 아래 카메

떨쳐낸 것이다.

라 구멍을 숨기는 이 기술로 ‘대화면’이

고 있는 부분은 더 튼튼하고 휴대성이

역대 가장 튼튼한 스마트폰 알루미

좋은 제품을 낮은 가격에 사용하고 싶

늄 소재인 ‘아머 알루미늄’과 ‘코닝 고

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1일 ‘갤

릴라 글래스 빅투스’ 강화 유리는 긁힘

Z 플립3의 경우 커버 디스플레이가

럭시 언팩 2021’ 행사에서 갤럭시 Z 폴

이나 낙하로부터 폴더블폰을 보호한

전작 대비 4배 커졌다. 스마트폰을 열

드3와 Z 플립3를 공개하며 이에 대한

다. 또 디스플레이 패널 구조를 최적화

지 않아도 최대 8줄까지 알림이나 메

답을 제시했다.

하고 연신 PET 소재의 새로운 보호필

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위젯을 활용해

삼성전자는 3세대 폴더블폰의 내구

름을 적용해 메인 디스플레이의 내구

일정이나 날씨, 걸음 수를 확인하고 스

성을 크게 향상했다는 부분을 강조하

성을 전작 대비 약 80% 향상시키는 동

마트폰 색상과 어울리는 배경화면도

고 있다.

시에 터치감도 개선했다.

수시로 변경할 수 있다.

라는 폴더블폰의 장점이 극대화됐다 는 평가다.

갤럭시 Z 폴드3와 Z 플립3는 폴더

또 Z 폴드3와 Z 플립3은 전작에 비

또 갤럭시 Z 폴드3는 처음으로 S펜

블폰 최초로 IPX8 등급을 지원해 사

해 두께가 얇아지고 가벼워져 휴대성

을 적용해 폴더블폰을 업무와 학습에

용자가 실수로 제품에 물을 엎질러도

이 향상됐다.

활용할 때 효율성을 높였다. 화면을 반

안전하게 보호된다. IPX8 등급은 수심

디스플레이의 활용성도 강화했다.

접었을 때 위와 아래를 나누는 ‘플렉스

1.5m의 담수에서 최대 30분간 견딜 수

갤럭시 Z 폴드3에는 폴더블폰 최초

모드’도 업그레이드했다. 새롭게 선보

있는 수준이다. 힌지 부분의 취약성 때

로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UDC)’ 기

이는 ‘플렉스 모드 패널’을 통해 플렉스

September 2021

15


FOCUS

모드가 최적화되지 않은 앱도 폴더블

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할

2023년에는 3000만대까지 확대될 것

폰을 원하는 각도로 세우면 화면을 상

것”이라고 말했다.

으로 추정했다.

하단으로 표시해줘 폴더블폰 특유의 멀티태스킹 기능을 강화했다. 폴더블폰 대중화를 위해 가격은

이에 따라 샤오미, 오포, 비보 등 중 ◇ 폴더블폰 대중화로 새로운 기회 만

국 업체들은 속속 폴더블폰 경쟁에 뛰

들어낼까?

어들고 있다.

확 낮췄다. 갤럭시 Z 폴드3의 가격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대중화에 승부

은 256GB 내장 메모리 모델이 199만

를 건 이유는 기존 바(bar) 형태 스마

8700원, 512GB 내장 메모리 모델이

트폰 시장의 성장성이 정체 상태에 있

209만7700원이다. 갤럭시 Z 플립3의

기 때문이다.

애플이 2023년 폴더블폰 시장에 뛰 어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기존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프리미엄 폰은 애플이, 중저가폰은 중국 업체들

가격은 125만4000원이다. 두 제품 모

폴더블폰은 향후 프리미엄폰 시장을

이 주도권을 쥐고 있었던 것과 달리 폴

두 전작에 비해 40만원 가량 가격을

주도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폼팩터(제

더블폰은 삼성전자가 기술력과 시장

인하했다.

품 형태)로 꼽힌다.

지배력에서 큰 격차로 앞서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3세대 폴더블폰이 스마

지난해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 규모

트폰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는 약 300만대 정도다. 전체 스마트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장 규모(약 13억대)에 비하면 미미한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 Z 폴드3와

수준이다.

현재 전 세계 폴더블폰 시장은 삼성전 자가 88%를 차지하는 독주 체제다. 2019년 폴더블폰을 세계 최초로 상 용화하며 앞서나가기 시작한 삼성은

갤럭시 Z 플립3는 스마트폰의 새로운

하지만 시장 규모는 빠르게 성장하

올해 폴더블폰 대중화에 성공해 새로

표준을 제시하는 제품”이라며 “개방성

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

운 표준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고 경쟁

과 혁신을 바탕으로 한 갤럭시 생태계

포인트리서치는 올해 글로벌 폴더블

업체들의 추격을 따돌리겠다는 의지

와 함께 모든 일상의 경험을 극대화하

폰 출하량이 900만대로 3배 늘어나고

가 강하다.

샤오미, 프리미엄폰 경쟁 가세…1위 노린다 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샤오미

샤오미는 지난 10일 플래그십(고급

가장 큰 특징은 전면 카메라 구멍을 화

가 급부상하고 있다. 샤오미는 올

형) 스마트폰 신제품 ‘미믹스4’를 공개

면 아래 숨기는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

해 2분기 출하량 기준으로 애플을 뛰

했다. 샤오미의 신제품 공개는 삼성전

(UDC) 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어넘어 1위인 삼성을 바짝 추격하고 있

자의 갤럭시 언팩 2021 행사 하루 전

다. 그동안 중저가폰을 중심으로 성장

에 기습적으로 이뤄졌다.

삼성은 11일 갤럭시 언팩에서 UDC 가 적용된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3를

했던 샤오미는 하반기 프리미엄폰 시

샤오미의 신제품 공개는 글로벌 스

공개했는데 샤오미가 하루 앞서 선수

장에서도 신제품을 잇따라 내놓으며

마트폰 시장 1위인 삼성전자를 견제하

를 쳤다. 샤오미는 이 기술을 CUP(카메

삼성과 애플의 아성을 넘볼 기세다.

겠다는 의도가 다분했다. 미믹스4의

라 언더 패널)라고 명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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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021


샤오미 레드미10(사진 출처 = 샤오미 공식 홈페이지 캡처)

샤오미는 이 기술을 위해 픽셀 밀도

던질 가능성이 크다.

추락하자 가장 큰 반사이익을 누리며

를 400ppi(인치당 픽셀수)까지 올렸고,

외신에 따르면 샤오미는 올해 4분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능을 결합해

새 폴더블폰 미믹스 폴드2를 출시할

출범 초기 온라인을 통한 저가 모델

전면 카메라가 실제 색상을 구현할 수

가능성이 높다. 지난 3월 첫번째 폴더

판매로 재미를 봤던 샤오미는 이제 온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블폰 미믹스 폴드를 공개한 이후 1년도

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을 통합한 신유

되지 않아 새 폴더블폰 제품을 내놓는

통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미

것이다.

11 과 같은 프리미엄 스마트폰도 성공

샤오미는 올해 하반기 미믹스4로 삼 성. 애플의 프리미엄폰과 경쟁을 벌일

점유율을 높였다.

계획이다. 미믹스4는 5세대 이동통신

지금까지 업계의 전망으로는 미믹스

(5G) 스마트폰이다. 애플리케이션 프로

폴드2는 전작에 비해 하드웨어 업그레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삼

세서(AP)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88+

이드는 많지 않지만 UDC 기술을 적용

성전자는 올해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칩셋이 탑재됐다. 화면은 6.67인치 크

하는 제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점유율 19%로 1위 기록했고 샤

을 거두고 있다.

기의 AMOLED(아몰레드) 디스플레이

폴더블폰 최초로 UDC 기술을 적용

오미는 17의 점유율로 애플(14%)을 제

에 120Hz의 주사율이 적용됐다. 배터

한 갤럭시 Z 폴드3를 겨낭한 제품인 셈

치고 처음으로 2위에 올랐다. 샤오미의

리 용량은 4500mAh다.

이다.

2분기 성쟝률은 83%로 삼성전자(15%)

8GB 램에 128GB 또는 256GB 저장

와 애플(1%)을 압도했다. 3~5년 내에

공간, 12GB 램에 256GB 또는 512GB

◇3~5년 내 삼성 제치고 글로벌 스마

삼성전자를 잡고 글로벌 1위에 오르겠

저장공간을 갖췄다. 가격은 저장공

트폰 1위 목표

다는 야심을 현실화시켜 나가고 있는

간에 따라 4999~6299위안(약 88만 ~112만원)이다. 샤오미는 하반기 폴더블폰에 집중하 고 있는 삼성전자에 한 번 더 견제구를

몇 년 전까지 중저가폰 위주 브랜드 였던 샤오미는 이제 삼성전자와 애플 을 넘보는 강자로 성장했다. 샤오미는 화웨이가 미국의 제재로

것이다. 6월에는 사상 처음으로 삼성을 제치 고 월간 판매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월별 보고서인

Septembe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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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마켓펄스에 따르면 6월 시장 점유율은

‘레드미노트10 5G’를 국내 공식 출시한

로 1위, 애플이 16%로 2위, LG전자가

샤오미가 17.1%, 삼성전자가 15.7%, 애

다고 밝혔다. 샤오미는 “레드미노트 10

10%로 3위다. 기타 업체들의 점유율은

플이 14.3%였다.

5G는 업계에서 가장 저렴한 5G 스마

1%에 그치고 있다.

삼성전자가 6월 공급부진을 겪고 있

트폰 중 하나로 모든 고객이 쉽게 접근

샤오미는 ‘가성비 스마트폰’으로 핸

는 사이 유럽, 인도, 동남아시아 등의

할 수 있는 최고의 가성비가 특징”이라

드폰 사업에서 철수한 LG전자의 공백

시장에서 1위로 올라섰다.

고 강조했다.

을 노리겠다는 의도가 강하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1위 삼성전자

레드미노트 5G의 공식 출고가는

◇ 중저가 모델 앞세워 국내 시장도 공략

가 독주하고 애플과 LG전자가 2~3위

34만9000원이다. 삼성전자의 5G 중저

샤오미는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국

를 유지하고 있는 구조다. 그 외의 업

가 제품인 갤럭시A32 5G(39만9300원)

체들은 존재감이 미미하다. 2분기 기준

이나 갤럭시A42 5G(44만9900원)보다

국내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73%

5만원 이상 낮은 가격이다.

내 시장도 공략하고 있다. 샤오미는 지난 12일 5G 스마트폰

애플, 9월 아이폰13으로 반격 나선다

성전자와 샤오미에게 스마트폰

세가 위협적이다. 2분기 글로벌 스마트

시장을 잠식당하고 있는 애플이

폰 출하량은 코로나19 팬데믹의 공포

9월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13을 공개하

에서 벗어나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

◇9월 카메라 업그레이드한 아이폰

고 반격에 나선다. 2분기 시장 점유율

했다. 삼성전자의 성장률은 15%, 샤오

13으로 승부수

이 3위까지 밀린 애플이 올 하반기에

미는 83%를 기록했지만 애플은 1%에

는 신작 효과로 반등에 성공할지 주목

그쳤다.

된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2분기 글로벌

애플은 아이폰13 공개를 통해 분위 기 반전에 나선다.

물론 프리미엄 제품 중심인 애플은

애플은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

여전히 매출액 기준으로 세계 1위의

로 인해 아이폰12 발표 시기를 10월로

스마트폰 업체다.

늦췄지만 올해는 이전처럼 9월에 아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5%로 삼성전

올해 2분기에도 아이폰을 비롯한 주

자(18%)와 샤오미(16%)에 뒤진 3위에

요 제품 매출이 두자릿수 성장을 기록

그쳤다. 애플이 샤오미에 시장 점유율

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에서 밀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해 프리미엄폰 시장 공략에 나선다.

폰13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외신과 IT 전문 매체 등을 통해 알려진 정보를 종합하면 아이폰

하지만 프리미엄폰 시장에서도 경쟁

13은 전작과 비교해 큰 외형과 기능 변

애플은 9월에 신작을 발표하기 때문

자들의 도전이 만만치 않다. 삼성전자

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에 통상 2분기에는 시장 점유율이 떨

는 폴더블폰을 내세워 주도권을 가져

원가 절감이 가능해 가격은 이전 모델

어지고 4분기에는 반등하는 모습을 보

오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샤오미도 올

과 동일할 가능성이 크다.

인다. 하지만 올해는 경쟁자들의 성장

해 하반기 미믹스4, 미믹스 폴드2 등을

18

September 2021

신작 아이폰의 이름은 ‘아이폰13’이


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서구에서는 13이 불길한 숫자로 여겨져 소비자들 의 기피 심리가 있기 때문이다. 일부 매 체들은 새 아이폰이 ‘아이폰12S’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아이폰12는 소형 모델인 5.4형 아이 폰12 미니, 기본형인 6.1형 아이폰12, 프리미엄 제품인 6.1형 아이폰12 프로, 6.7형 아이폰12 프로맥스 등 4개 모델 로 이뤄져 있는데 아이폰13에서도 이 라인업이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새로운 색상이 도입될 수 있다는 전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 ‘아이폰12’ 모습

망도 있다. 현재 아이폰에 제공되는 색 상은 흰색, 검은색, 파란색, 녹색, 빨간

배터리 용량도 늘어난다. 아이폰

색 등인데 무광택 블랙, 브론즈, 선셋

13 프로맥스에는 전작(3687mAh)보

애플이 하드웨어의 변화를 천천히

골드, 로즈골드 등의 색상이 채택될 수

다 용량이 늘어난 4352mAh 배터리

시도하는 경향이 있지만 시장에서는

있다.

가 처음 탑재된다. 아이폰13 프로에

애플 역시 2~3년 내에 폴더블폰 경쟁

는 3035mAh 배터리가 탑재돼 용량이

에 뛰어들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

200mAh 늘어날 전망이다.

다. 기존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성에 한

가장 큰 변화는 카메라 기능 업그레 이드 될 것으로 보인다.

고 있기 때문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

일각에서는 애플이 노치(화면 상단

계가 명확하고 더 큰 화면이 적합하도

13에 인공지능(AI) 기반 사진필터 기

을 움푹 판 디자인)를 없애거나 라이

록 콘텐츠 소비 형태도 변화하고 있기

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AI가 사진 모양

트닝 포트가 아닌 USB-C 타입 포트를

때문이다. 폴더블폰 시장은 향후 2년

과 색상을 자연스럽게 편집해주는 기

지원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지만 이

내에 1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

능이다.

번 아이폰13에서는 채택되지 않을 가

고 있다.

사람에게 초점을 맞추고 배경을 흐

능성이 크다고 한다.

리게 처리할 수 있는 인물사진 모드는 동영상에도 확대 적용한다. 이 기능은 아이폰13 프로와 아이폰13 프로 맥스

시장에서는 애플이 2023년께 폴더 블폰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

◇폴더블폰 경쟁 뛰어드나?

다. 존 프로서 등 유명 IT 팁스터(정보

애플이 새로운 폼팩터(기기 형태)에

유출자)들에 따르면 애플은 지금까지

언제쯤 도전하게 될지도 관심사다. 올

‘갤럭시 Z 폴드’와 같이 책처럼 접히는

아이폰13 프로에는 전문가용 동영상

해 하반기 삼성전자가 본격적으로 폴

형태와 ‘갤럭시 Z 플립’과 같은 클램셸

편집기능인 프로레스(ProRes) 기능이

더블폰 대중화에 시동을 걸었고 샤오

형태의 폴더블폰을 모두 테스트한 것

추가될 전망이다. 이전보다 영상은 고

미 등 중국 업체들도 이런 흐름에 동참

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애플의 첫

화질로 촬영하면서도 다양한 편집 기

하고 있는 상황에서 애플은 여전히 바

폴더블폰은 클램셸 형태가 될 것이라

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bar) 형태의 스마트폰 라인업에 머물

는 전망이 많다.

모델에만 탑재될 전망이다.

September 2021

19


ISSUE 배터리 시장 경쟁

‘전기차 시대’ 도래…배터리 시장 경쟁 격화

서울 종로구 사직로 전기차충전소에 전기차가 충전 주차되어 있다.

격적인 ‘전기차 시대’를 앞두고 한

싼 광물을 다 뺀 소위 ‘소금 배터리’(나

전반적으로 중국계 업체들의 공세가

국, 중국, 일본 배터리 업체 간 경

트륨이온 배터리)를 선보이는 등 한·

더욱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3사

쟁이 격화되고 있다.

중·일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하다.

가 나름 선방했다는 평가다. 국내 배터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리 업계는 완성차 업체들과 합작사를

삼성SDI 등 한국 배터리 기업들이 전

올해 상반기 판매된 전세계 전기차 탑

설립하고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세계 시장에서 점유율을 넓히며 두각

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중국 CATL

생산능력을 끌어 올리고 있다. 중국의

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중국 배터리

이 1위(점유율 29.9%)를 차지했다.

추격을 따돌리려는 바이든 미국 정부

기업들은 거대한 내수 시장을 기반으 로 공세에 나서고 있다. 한때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1위를 차지했던 일본 기업들은 옛 영광 을 재현하려 애쓰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2위(24.5%), 삼성

의 기조로, 미국 완성차 업체들의 한국

SDI(5.2%)와 SK이노베이션(5.2%)은 각

산 배터리에 대한 의존도는 더욱 늘어

5~6위를 차지하면서 국내 3사 모두 전

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10위 안에 들었다.

1위 CATL과 4위 BYD를 필두로 다

국내 3개 업체의 점유율 합계는 35%

수의 중국계 업체들은 전체 시장 성장

특히 최근에는 ‘반값 배터리’를 만들

에 달한다. 올 상반기 판매된 세계 전기

세를 주도했다. 중국 업체들은 내수 시

기 위해 배터리 업계가 글로벌 완성차

차 3대 중 1대에는 한국 브랜드 배터리

장의 지속적인 확대에 힘입어 점유율

업체와 함께 합작사를 설립하거나, 비

가 탑재된 셈이다.

이 대부분 올라갔다.

20

September 2021


LG에너지솔루션 파우치형 배터리 (사진 제공=LG에너지솔루션)

최근 중국 업체들은 나트륨이온 배

올 상반기 3위 파나소닉을 비롯한

1150만~1800만대로 증가하고, 전체

터리를 개발, 저가 배터리 시장 공략

일본계 업체들은 성장률이 시장 평균

자동차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에 나서고 있다. CATL은 지난 29일(현

에 한참 미치지 못해 대부분 점유율이

10~19%로 늘어날 전망이다.

지시간) 나트륨이온 배터리를 내놓고

떨어졌다. 파나소닉은 지난해 상반기

나트륨이온 배터리를 위한 공급망을

22.5%에서 올 상반기 15%로 점유율이

◇‘안전하고 효율성 높게’…차세대 기

2023년까지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감소했다.

술 어디까지 왔나

비용이 구체적으로 공개되진 않았지

다만 과거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

세계 완성차업계와 배터리업계가 배

만 나트륨이온 배터리엔 리튬이나 코발

장 1위였던 파나소닉은 역전의 기회를

터리 연구개발 전쟁을 벌이고 있다. 급

트, 니켈 등이 필요하지 않아 제조비용

엿보고 있다.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

파나소닉과 일본 도요타의 합작 배

기 위해서는 전기차의 성능을 좌우하

SNE리서치는 “올들어 국내 3사가

터리 회사 ‘프라임 플래닛 에너지&솔

는 ‘배터리 기술’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

중국계 업체들의 공세에 직면하여 힘

루션’(PPES)은 최근 내년까지 배터리

하기 때문이다.

겨운 싸움을 이어가면서 나름대로 선

생산비용을 절반으로 줄여 ‘반값 배터

현재 세계 전기차 시장의 메인 스

전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중국 시장

리’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배터리 원

트림은 리튬이온 배터리다. 한국과 중

의 팽창이 지속되고 CATL과 BYD 등

료를 싸게 확보하고 생산 공정 개선을

국이 세계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에서

을 필두로 한 중국계 업체들의 유럽 시

통해 가격 경쟁력을 갖춰 1위를 되찾겠

‘2강 체제’를 형성하고 있다.

장 공략이 더욱 가속화되면서 국내 3사

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 겪게 될 경쟁 환경이 더욱 거칠고 험 난해질 것”이라고 했다.

한편,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 면 전 세계 전기차 판매는 오는 2025년

지난해 배터리 시장에서 리튬이온 배터리가 83.3%, 납축 배터리가 12.5% 를 각각 차지했다.

September 2021

21


ISSUE

삼성SDI 전기차 배터리 (사진 제공=삼성SDI)

리튬이온 배터리는 지난해 235억

도 쉽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

2 2 62만 달 러에서 연평균 성장 률

시장은 세계 전고체배터리 기술개발

이션 등 배터리 3사도 2027년 전고체

18.79%로 증가해 2025년에는 556억

경쟁에서 일본이 가장 앞서고 있다고

배터리를 상용화한다는 목표로 연구개

2946만 달러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평가하고 있다. 일본은 리튬이온 배터

발에 매진 중이다.

하지만 리튬이온 배터리는 전해질에

리 시장경쟁에서 우리나라에 다소 뒤

삼성SDI는 오는 2025년 전고체 배터

휘발성이 높은 액체가 사용되기 때문

쳐지고 있지만 차세대 배터리로 꼽히는

리 시제품을 공개하고, 2027년 양산에

에 열이나 충격에 취약하고, 화재가 발

전고체 배터리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

나선다는 목표다. 당초 2028~2030년을

생할 경우 초기 전화도 어렵다. 이 때문

해 사활을 걸고 있다.

목표로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추진했

에 업계는 ‘꿈의 배터리’라고 불리는 전

일본 완성차 업체 도요타는 전고체

던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양산 목표

고체 배터리를 먼저 양산하기 위해 치

배터리 관련 특허를 1000개 이상 보유

를 2027년으로 당겼다. SK이노베이션

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하고 있다. 세계 최다 규모다. 도요타는

역시 2030년께 전고체배터리 양산을

현재 전기차에 탑재되는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사 파나소닉과 손잡고 연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배터리는 전해질이 액체인 만면 전고

구개발에 속도를 내 세계 최초로 전고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역시 전고

체 배터리는 전해질이 고체로 돼 있어

체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를 판매하

체 배터리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한국

부피가 작아 더 많은 배터리를 넣을 수

겠다는 의지다.

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지난 20일 기자

있다. 열과 충격에도 강하고 화재 위험

포드·BMW·삼성전자·현대자동차 등

간담회를 갖고 한국화학연구원 등 국

도 낮다. 외부 충격을 막기 위한 안전장

이 투자한 미국 솔리드에너지시스템

내 연구진과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치와 분리막이 따로 필요하지 않아 전

(SES) 역시 2026년 전고체 배터리 상

전고체 이차전지를 공개했다.

지의 고용량화·소형화·형태 다변화 등

용화에 나선다는 포부다.

22

September 2021

공개된 영상에는 두께 1㎜ 안팎의


전고체 이차전지를 구기거나 접고 가

다만 삼성SDI 측은 아직 합작사를

위로 자르는 상황에서도 전지가 기능

◇글로벌 완성차업계 배터리 내재화…

세울지, 독자적으로 나설지 결정되지

을 유지하는 모습이 담겼다.

합종연횡 속도

않았다는 입장이다. 삼성SDI는 “합작사

최종순 기초과학지원연구원 부원장

최근 폭스바겐, 포르쉐, 제네럴모터

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고성능 자유 변

스(GM), 볼보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

형전고체 기술은 상용화 연구에 돌입

이 배터리 내재화를 선언한 가운데 현

배터리생산설비 1GWh(기가와트시)

했다”며 “기존 배터리 기술에 비하면

대자동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인

를 갖추는데 통상적으로 약 1000억원

획기적인 진전”이라고 설명했다.

도네시아에 전기차 배터리 합작 공장

의 비용이 들어가는데, SK이노베이션

을 설립하는 등 완성차 업체가 배터리

처럼 합작사를 설립해 60GWh 규모로

업체와 손잡는 사례가 늘고 있다.

짓는다고 가정하면 삼성SDI는 고객사

한편, 세계 배터리업계는 배터리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고 체 배터리 외의 다른 분야에서도 연구 개발에 매진 중이다.

완성차 업체 입장에서는 합작사를 통해 배터리를 생산함으로써 원가 절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6월 공개한

감을 실현할 수 있는데다 공급망을 안

전기차 배터리시장 동향보고서에 따르

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면 LG엔솔은 자동차 모델마다 다른 모

분석이 나온다.

설립을 검토 중이나 확정된 바는 없다” 고 말했다.

와 함께 각각 3조원을 부담한다. GM과 포드는 각각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과 합작법인을 세웠다. GM은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미국 에서 70GWh 규모 배터리 공장을 짓고

현대자동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

있다. 포드·볼보는 이르면 2025년까지

은 인도네시아에 연산 10기가와트시

50~60GWh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삼성SDI는 자동차에 최적화된 소형

(GWh) 규모의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설

완공할 계획이다. 폭스바겐·스텔란티

고성능 배터리 팩을 개발하고 있다. 배

립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와 투자협

스·다임러는 2030년까지 200GWh 이

터리 관리 시스템이 포함된 가볍고 내

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합작공장 설립

상을 생산할 방침이다.

구성 있는 배터리 팩은 셀의 성능, 안

을 위해 약 11억 달러(1조1700억원 규

전 및 수명을 보장한다. 아울러 고전

모)를 투자키로 했다.

양의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맞춤 형 셀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일본 도요타와 파나소닉의 합작 배 터리 회사 ‘프라임 플래닛 에너지&솔

압 배터리 시스템용 팩 플랫폼을 개발,

LG에너지솔루션은 인도네시아 합작

루션’(PPES)은 최근 내년까지 배터리

BMW·피아트 등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공장에서 생산한 배터리를 2024년부터

생산비용을 절반으로 줄여 ‘반값 배터

진행 중이다.

현대차와 기아 전기차에 공급할 방침

리’를 만들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SK이노베이션은 고가재료인 코발트

이다.

배터리는 전기차 생산 단가의 40%를

를 사용하지 않는 배터리 개발을 추진

원자재 공급부터 배터리·완성차 생

중이다. 또 이 같은 프로젝트의 일환으

산까지 일련의 과정에 투입되는 비용과

전기차 배터리 가격이 현재의 절반

로 니켈 98% 전기차 배터리를 개발할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게 돼 급증하는

수준으로 떨어지면 전기차가 동급의 내

예정이다.

전기차 수요에 대응할 체계를 갖추게

연기관차 가격이 비슷해져 시장이 급

됐다는 평가다.

성장할 수 있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현

또 중국 CATL은 CTP(Cell-to-Pack) 기술을 통해 배터리 팩의 부피 활용률

세계 4위 완성차 업체 스텔란티스는

을 15~20% 증가시키고 배터리 팩의 부

삼성SDI와의 합작사(JV) 설립이 유력

품 수를 40% 줄였다.

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지하는 핵심 부품이다.

재 전기차 배터리 가격은 1㎾h당 약 140달러(16만원)다. 한편, 배터리 업체들은 원료 수급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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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독일 작센주 츠비카우에 있는 폭스바겐 공장에서 노동자들이 전기차 ID.3을 만들고 있다.

개선, 배터리 제조공정 혁신 등을 통해

차지하는 핵심 소재다. 연산 6만톤 규

정부가 지난 8일 발표한 ‘K-배터리

원가 절감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모 양극재 구미 공장을 올 12월에 착

발전 전략’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까지 미

공해 생산 능력을 지난해 4만톤에서

과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배

국에서만 5조원 이상을 투자해 현재

2026년 26만톤으로 7배 가량 확대할

터리 기업은 미래 시장에서 글로벌 초

123GWh 수준인 생산 물량(글로벌 기

방침이다.

격차를 이뤄내기 위해 2030년까지 설

준)을 2023년까지 260GWh(글로벌 기 준)로 늘릴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모회사인 LG화 학은 최근 2025년까지 6조원을 투자해

SK이노베이션은 폐배터리에서 리튬

비(20조5000억원)와 연구개발(R&D,

을 추출하는 배터리 재활용 분야에 투

20조1000억원)에 40조6000억원을 투

자하고 있다. 삼성SDI는 미국에 배터리

자한다. 정부 역시 R&D·세제·금융 분

공장 건설을 검토 중이다.

야에서 기업들을 지원한다.

제품 포트폴리오를 양극재부터 분리막,

LG는 국내에서 2030년까지 15조

음극 바인더, 방열 접착제, 탄소나노튜

◇배터리 3사, 기술력으로 승부…

1000억원을 투자해 ▲국내 배터리

브(CNT) 등까지 폭넓게 육성하겠다는

2030년까지 40조 이상 투자

R&D 및 생산기술 삼각허브 구축 ▲LG

내연기관차가 저물고 전기차 시대가

IBT 설립을 통한 배터리 전문 인력 육

LG화학은 지난해 기준 LG에너지솔

열리고 있는 가운데 배터리산업도 급

성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체 협

루션 양극재 전체 물량의 30%인 조달

팽창하고 있다. 급성장하는 배터리 시

력을 통한 밸류체인 강화 등 3대 핵심

비중을 35%까지 늘릴 예정이다.

장에서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한 국내

과제를 추진한다.

계획을 발표했다.

양극재는 배터리 생산원가의 40%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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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021

배터리업체들의 투자 경쟁도 뜨겁다.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은 향후


서울시내 주차장에 설치되어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충전소의 모습

10년간 R&D 분야 9조7000억원을 포함

는 고용량 사원계 양극재, 고용량 실리

2025년 2조5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해 15조1000억원을 국내에 투자하고,

콘계 음극재 등 차세대 소재 및 미래형

계획이다.

국내 8000여개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

공정 혁신을 통한 제품의 차별화를 이

특히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의 핵심

여할 방침이다.

끌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대전

소재 리튬이온전지분리막(LiBS) 사업

에 2023년 말까지 연구동도 추가로 건

자회사 상장 성공을 계기로, 현재 14억

설할 계획이다.

㎡인 LiBS 생산 규모를 2023년 21억㎡

구체적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차세 대 배터리 기술 개발, 스마트 팩토리 구 현을 위한 생산기술 확보 및 생산라인

마곡·과천 등 수도권 연구소는 리튬

로 키운 뒤, 전기차 산업의 본격 성장

증설 등에 12조4000억원을 투자한다.

황·전고체 전지 등 차세대전지 연구개

이 예상되는 2025년에는 현재의 3배인

LG화학은 배터리 관련 첨단 소재 기술

발에 집중한다. 또 신사업 인큐베이션·

40억㎡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개발 및 양극재 생산능력 확대에 2조

오픈이노베이션 거점으로 활용해 스타

분리막 시장 세계 1위를 확고히 하겠다

7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트업과 협업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는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창2공장을 스

SK이노베이션은 내년 글로벌 톱3 기

SK이노는 폐배터리 재활용(BMR) 사

마트 팩토리 전초기지로 육성한다. 구

업에 오르겠다는 목표로 2025년까지

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SK이노는 정

체적으로 2023년까지 약 37만7000㎡

국내외 2차전지 분야에 18조원을 투자

유공장 운영 기술을 바탕으로 수산화

부지에 차세대 제품 개발을 위한 파일

한다.

리튬 회수 기술을 자체 개발해 54건

럿 설비를 비롯해 스마트형 공장 차세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생산 규

의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이를 활용

대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여기서 축

모를 현재 40GWh 수준에서 2023년

하면 최초 리튬 채굴시 발생하는 탄소

적한 차별화된 공정기술을 해외 생산

85GWh, 2025년 200GWh, 2030년

를 40~70% 줄일 수 있다. SK이노는 내

기지에 전파할 방침이다.

5 0 0 G W h 이상으 로 늘릴 계획이

년 중 시험생산을 시작해 2024년 국내

1979년 건립 이후 대한민국 배터리

다. 이를 통해 올해 상각전 영업이

외에서 상업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혁신을 이끌어 온 대전 R&D 캠퍼스

익(EBITDA) 흑자를, 2023년 1조원,

2025년 기준 연간 30GWh의 배터리를

Septembe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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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재활용해 이 사업에서만 약 3000억원

처럼 합작사를 설립해 60GWh 규모로

◇K경쟁력?…”원료부터 리사이클링까

의 상각전 영업이익을 확보하겠다는 구

짓는다고 가정하면 삼성SDI는 고객사

지 선순환구조 갖춰야”

상이다.

와 함께 각각 3조원을 부담한다.

배터리 전문가들은 K배터리 경쟁력

SK이노는 전기차 외에 에너지저장

다만 삼성SDI 측이 합작사를 세울지,

을 유지하기 위해선 원료 확보부터 폐

장치(ESS), 플라잉 카, 로봇 등으로 배

독자적으로 나설지 등은 아직 결정되

배터리 재활용까지 선순환구조를 갖추

터리 적용 영역을 확장하는 한편, 배터

지 않았다.

는 게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리

리를 기반으로 하는 신규사업도 개발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

튬, 니켈, 코발트 등 배터리 원료들을 값

해 집중 육성키로 했다. 배터리 생애주

면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 규모는 전기

싸고 좋은 품질로 생산하는 것이 중요

기를 연구해 배터리 생애주기를 효율적

차 보급 확대에 힘입어 2020년 461억

하다고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산업계

으로 관리하기 위한 BaaS(Battery as a

달러에서 오는 2030년 3517억 달러 규

와 학계, 연구 분야(산학연)가 협력해

Service) 플랫폼 사업도 벌인다.

모로 향후 10년간 8배 이상 성장할 것

끊임없이 기술력을 높여야 한다고 조언

삼성SDI는 2030년까지 이차전지

으로 전망된다. 특히 전기차용 이차

했다.

R&D에 7조∼8조원 정도를 투입할 것

전지(EVB)는 2020년 304억 달러에서

선양국 한양대학교 에너지공학과 교

으로 알려졌다.

2030년 3047억 달러로 10배 이상 늘어

수는 “배터리 생산을 위해선 원료가 필

날 것으로 예상된다.

요하고, 셀업체에서 배터리를 생산하는

삼성SDI는 양극재 사업을 확대키로 하고 최근 자회사 에스티엠 울산사업

국내 배터리산업은 소형 배터리의 경

것으로 나눌 수 있다”며 “셀업체는 배

장에 신규 양극재 라인을 양도, 사업을

우 10년째 1위이며, 중대형 배터리는 중

터리를 잘 만들어야 하고, 양극재나 음

일원화했다. 에스티엠 외에도 국내 최

국과 1위를 다투고 있다. 하지만 중국과

극재 등 재료가 다른 나라의 품질보다

대 양극재 소재 기업인 에코프로비엠

일본 등이 대규모 투자를 바탕으로 한

좋아야 한다. 더 중요한 것은 니켈, 리

과 함께 설립한 합작사 ‘에코프로이엠’

국을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튬, 코발트 등의 금속을 싸게 확보해야

정부와 국내 배터리3사는 미래 초격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원료

차 1등 기술 확보를 위해 민·관 대규모

나 원자재가 나지 않는 국가라 원료가

삼성SDI는 최근 미국투자 계획도 밝

R&D를 추진하고, 차세대 이차전지 기

무엇보다 중요하다. 리튬이나 특히 니

혔다. 2025년 발효되는 미국·캐나다·멕

술과 소부장 요소기술 확보에 나선다.

켈이 중요한데 중국업체가 70~80% 시

시코 무역협정(USMCA)을 계기로 미국

정부 역시 민간의 40조 투자계획에 맞

장을 확보하고 있다”며 “원료에서 중국

에 신규 배터리 공장을 짓겠다는 구상

춰 이차전지 핵심기술을 국가전략기술

업체하고 경쟁하기 위해선 같은 재료를

이다.

로 선정해 R&D에 최대 40~50%, 시설

만든다 하더라도 원료를 싸게 하면 배

투자에 최대 20% 세액공제 등 세제지

터리 가격 경쟁력이 생긴다. 원료를 어

원을 강화한다.

떻게 싸게 생산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

을 통해 양극재 내재화율을 높일 방침 이다.

삼성SDI는 세계 4위 완성차 업체 스 텔란티스와 손잡고 미국 내 합작사(JV) 를 설립하는 등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

이를 통해 안정적 공급망을 갖춘 튼

다고 보고 있다”고 부연했다.

튼한 생태계 조성, 공공·민간의 수요시

선 교수는 원료 수급에 대한 해결책

배터리생산설비 1GWh(기가와트시)

장, 사용후 이차전지 시장 활성화, 이차

으로 광산 확보를 제시했다. 그는 “간단

를 갖추는데 통상적으로 약 1000억원

전지 수요기반 확대, 이차전지 서비스

하게 광산을 가져가는 것이라 생각한

의 비용이 들어가는데, SK이노베이션

신산업 여건을 조성해나갈 예정이다.

다”며 “포스코가 리튬, 니켈 등을 생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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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들이 자체적으로 양산에 성공한다 면 경쟁력 측면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 다”며 “특히 니켈 함량을 98% 이상으 로 높인 배터리를 개발한다면 국내 배 터리 3사가 압도적으로 선두에 나설 확 률이 크다”고 덧붙였다. 니켈 함량을 높 이는게 자동차 주행거리를 늘리는 가 장 확실한 방안이라는게 그의 설명이 다. 안전성 관련해서 분리막 기술의 업 그레이드도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 조재필 교수는 “현재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엔 세라믹 코팅 기술이 적용돼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충북 청주시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제2공장에서 열린 K-배터리 발전전략 보고 ‘K-배터리, 세계를 차지(charge)하다’에서 행사에 앞서 관련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

있는데 이것보다 한 단계 나아간 기술 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고 있는데 그정도 생산량으로는 국 내에 필요한 원료를 공급하긴 어렵다”

고 말했다.

실제 LG화학은 분리막의 표면을 세

품질 좋은 재료를 생산하기 위해선

라믹 소재로 얇게 코팅해 안전성과 성

산학연이 협력해 기술력을 높여야 한

능을 대폭 향상시킨 SRS(안전성 강화

원료 확보 이후에는 양극재, 음극재

다고 했다. 선 교수는 “재료를 잘 만들

분리막) 기술을 보유 중이다. 지속적인

등에서 성능이나 주행거리, 사용횟수

기 위해선 산학연이 서로 협력을 잘해

R&D를 통해 분리막의 내열성을 더욱

등이 오랜 기간 지속 가능한 좋은 재료

야 한다”며 “이런 선순환 구조가 갖춰

높일 수 있는 차세대 코팅 기술 등도 추

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봤다. 선양

져야 K배터리 경쟁력이 유지되지 않을

가로 확보했다.

국 교수는 “요즘 중국 업체 등도 무시

까 생각한다”고 했다.

고 말했다.

탄소중립 등 친환경 정책이 강화되

못할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다른 업체

전기차 주행거리를 늘리는 것 또한

고 있는 만큼, 국내 배터리사들도 환경

들보다 뛰어난 소재 기술력이 필요하

K배터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또 다른

규제를 잘 지켜야만 경쟁력을 유지할

다”며 “배터리 업체에서는 경쟁력이 있

방안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조재필 울

수 있을 것이란 주장도 나왔다. 김민지

도록 배터리를 파우치나 각형 타입으

산과학기술원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

산업연구원 소재연구실 연구원은 “앞

로 불량이 안 나오고 수율이 나오도록

는 “가장 이슈되는게 리튬이온에서는

으로 배터리 소재의 친환경성, 배터리

생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어떻게 늘릴 것

공정의 환경성 개선 등이 이슈가 될 것

폐배터리 재활용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냐’”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두

으로 보인다”며 “배터리가 수송부문에

도 언급했다. 선 교수는 “폐배터리가 나

가지 전략이 필요하다. 하나는 니켈함

서 탄소배출을 많이 줄여 일정 부분 기

오면 그 배터리에 리튬이나 니켈 등을

량을 늘리는 것이고 아니면 실리콘을

여했다 보는 시각도 있다. 그럼에도 공

리사이클링 하는 기술이 개발돼야 한

포함한 음극 소재를 개발하는 것”이라

정이나 소재에 대한 환경성에 대해 개

다”며 “지금까지 말한 것 전부가 K배터

고 말했다.

선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것으로 보인

리 경쟁력을 위해 필요한 큰 그림”이라

이어 “이 두 방법을 통해 배터리 제

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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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경영복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3일 가석방으로 풀려났다. 이번 가석방을 계기로, 삼성은 미 국 내 파운드리 공장 추가 건설을 비롯해 그간 미뤄왔던 투자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출소 후 바로 서초사옥을 방문하여 현안 점검을 하면서 경영활동 의지를 내비친 이재용 부회장이 본격적으로 경영 시동을 걸고 삼성의 미래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을지 그와 삼성의 향후 행보 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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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207일만에 출소… “국민께 큰 걱정 끼쳐 죄송”

국정농단 사건으로 복역 중이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3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광복절을 맞아 가석방으로 풀려나 소감을 말하고 있다.

‘국

로 풀이된다.

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앞서 법무부는 지난 9일 8·15 가석

감독에 따라야 하는 등 일정한 제약

지난 13일 서울구치소에서 가석방됐

방심사위원회(심사위)를 열고 이 부회

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거지를

다. 지난 1월 파기환송심에서 법정구속

장을 가석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바꾸거나 해외로 출국할 경우 미리 신

정농단 공모’ 혐의로 복역 중이

으로 재수감된 지 207일 만이다.

‘국정농단 공모’ 혐의로 지난 2017년

호관찰을 받게 돼 보호 관찰관의 지도·

고해야 한다. 선행을 해야 한다는 등의

이 부회장은 구치소 문 앞에서 “국

2 월 재판 에 넘겨진 이 부회장은

민 여러분께 너무 큰 걱정을 끼쳐 정말

2018년 2월 5일 석방됐지만, 지난 1월

이 부회장은 현재 특정경제범죄 가

죄송하다”며 허리 숙여 사과했다. 이어

18일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

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저에 대한 걱정, 비난, 우려 그리고 큰

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면서 1078일

5억원 이상의 횡령 등 혐의로 유죄판

기대를 잘 듣고 있다”며 “열심히 하겠

만에 서울구치소에 재수감됐다.

결을 받은 경우에 해당, 취업이 제한된

다”고 말했다. 이번 가석방을 계기로 국민의 우려 와 기대에 부응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 는 방안을 찾겠다는 뜻을 피력한 것으

이 부회장은 지난달 말로 형기의 60%를 채웠고, 최근 완화된 심사 기준 에 따라 가석방 심사 대상에 올랐다. 다만 이 부회장은 가석방 기간 중 보

준수사항도 있다.

상태이기도 하다. 다만 특경법은 법무부가 취업을 승 인할 경우 제한을 받지 않도록 규정하 고 있다. 이에 이 부회장 측이 취업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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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인을 신청하면 법무부 산하 특정경제

지 않고 곧바로 회사를 찾은 것은 한시

장기화로 인한 국가적 경제상황과 글

사범 관리위원회에서 제한을 해제할지

바삐 경영에 복귀에 시급한 현안을 챙

로벌 경제환경에 대한 고려차원”이라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기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

고 밝혀 가석방 결정에 경제적인 요소

법무부는 이에 관해 검토하는 바가 없

다. 이 부회장은 회사에서 반도체와 스

등이 감안됐음을 시사한 바 있다.

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마트폰 등 주력 사업 현안 등을 점검하

이처럼 여권에서 이 부회장의 가석

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이날

방에 발맞춰 국가경제에 대한 적극적

서울 모처에서 계열사 사장단과 회동

인 역할을 주문하고 있는 만큼 이 부회

할 것으로 전해졌다.

장도 출소 후 행보를 통해 이에 화답한

◇ 출소 직후 회사로…경영복귀 시동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가석방 이후 자택 대신 회사를 찾아 경영 복 귀 의지를 나타냈다.

이 부회장은 광복절 연휴에도 정현

것으로 볼 수 있다.

호 삼성전자 사업지원 태스크포스(TF)

지난 13일 오전 10시 서울구치소에

사장과 김기남 디바이스솔루션(DS) 부

◇ 멈췄던 투자 시계 속도…이재용, 투

서 출소해 10분쯤 뒤에 대기하고 있던

회장, 김현석 소비자가전(CE)부문 사

자·M&A 진두지휘

제네시스 G80 차량을 타고 떠난 이 부

장, 고동진 모바일(IM)부문 사장 등 핵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가석방으

회장은 11시께 서울 강남에 있는 삼성

심 경영진 등으로부터 주요 경영 현안

로 멈춰 섰던 삼성의 투자가 다시 속도

전자 서초사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를 낼 것이라는 재계의 기대감이 커지

졌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 부회장의

고 있다.

이 부회장은 그동안 충수염 수술 등

가석방과 관련해 “반도체와 백신 분야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171조원을

이 원인이 된 듯 평소보다 수척해진 모

에서 역할을 기대하며 가석방을 요구

투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1위

습으로 얼굴을 내비쳤다. 이 때문에 자

하는 국민들도 많다”며 “국익을 위한

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총수

택으로 가 어느 정도 휴식을 취하지 않

선택”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부재 장기화로 투자에 좀처럼 속도를

겠느냐는 추측이 많았다. 그러나 이 부회장이 자택으로 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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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도 지난 9일 가 석방 심사 결과 발표 당시 “코로나19

내지 못했다. 특히 170억 달러(약 19조원) 규모의


미국 파운드리 제2 공장 건설 계획도

에 활력이 일 전망이다.

맞았다는 내용도 공개했다.

확정하지 못하며, 삼성전자가 미래 반

이 외에도 배터리, 바이오, 자율주행

아울러 인텔은 34조원(300억 달러)

도체 시장에서 주도권을 놓치는 것 아

차, 인공지능(AI) 등에서 과감한 투자

규모를 투자해 반도체 위탁생산(파운

니냐는 우려까지 받아왔다. 미국과 중

가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다. 특히 배

드리) 업체 글로벌파운드리 인수를 추

국이 반도체 패권을 놓고 경쟁하는 가

터리의 경우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

진하는 등 올해 파운드리 분야에만 총

운데 삼성전자가 투자 적기를 놓치면

베이션,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

500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인 것으로

앞으로 TSMC를 따라잡기 어려울 것

중 미국 현지에 합작사를 차리지 못한

알려져 있다.

이라는 지적이다.

회사는 삼성SDI 뿐인 만큼 이 부회장

삼성이 제자리걸음을 하는 동안 경 쟁사들은 과감한 행보를 이어갔다.

이 어떤 결정을 할 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문재인 대통령 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간 정상회담

삼성SDI는 2분기 실적발표 당시 미

과정에서 발표한 미국 내 두 번째 파운

특히 파운드리 분야에서 세계시장

국에 신규 배터리 공장을 짓겠다는 계

드리 공장 건설 계획과 관련, 투자 규

점유율 50%를 차지, 독보적 1위를 차

획을 밝혔다. 업계는 삼성SDI가 세계

모만 밝혔을 뿐 공장 건설 지역과 시기

지하고 있는 TSMC는 지난 4월 앞으로

4위 완성차업체 스텔란티스와 손을 잡

등 세부적인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

3년간 1000억 달러(114조원)를 투자해

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었다. LG나 SK가 발빠르게 미국 투자

미국에 공장 6곳을 건설하겠다고 발표 했다. 파운드리 시장 재진출을 선언한 미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비교해 상 ◇ 이재용 되찾은 삼성…파운드리 투

당히 더딘 행보였던 만큼, 재계에서는

자 속도 기대감↑

이 부회장이 경영에 복귀해야 삼성이

국 인텔 역시 파운드리 세계 3위권

이번 가석방을 계기로, 삼성이 미국

인 글로벌파운드리(GF)를 300억 달러

내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공장 추

(34조원)에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하

가 건설을 비롯해 그간 미뤄왔던 투자

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텔이 글로

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가능성이 높 다는 관측이 있어 왔다. 전 세계 파운드리 1위 업체인 TSMC 역시 최근 반도체 생산능력 확충을 위

벌파운드리 인수에 성공하면 세계 파

우선 삼성전자에 가장 큰 현안은 반

해 앞으로 3년간 1000억 달러를 투자

운드리 시장은 TSMC·삼성전자·인텔의

도체 경쟁력 확보다. 최근 미국 반도체

한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글로벌 반

‘3강체제’가 된다.

기업 인텔은 2025년까지 반도체 공정

도체 시장에서 공격적 행보에 나서고

재계는 이재용 부회장이 복귀 후 미

기술 로드맵을 공개하면서 삼성전자를

있다. 또 일본에도 약 3700억원 규모의

국 파운드리 2공장 투자를 발표, 복귀

제치고 업계 선두에 오르겠다는 의지

반도체 연구개발(R&D) 거점을 마련할

신호탄을 쏘아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를 드러낸 상황이다.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은 미국 반도체 신규 공장에 대한

세계 최초로 옹스트롱(A·0.1나노미

이 같은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아직

검토를 마무리하고 이 부회장의 재가

터) 미만의 칩을 파운드리 공정에 도

공격적인 대응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만 남겨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입해 2024년 2나노 수준인 ‘인텔20A’

상황이다. 미국에 170억 달러 규모의

를, 2025년에는 1.8나노 수준인 ‘인텔

파운드리 공장을 추가로 건설하기로

18A’를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또 세계

하고 주 정부들과 협의에 나서고 있다.

반도체는 우리나라 수출의 20%를 차지하는 품목이다. 삼성의 대규모 투자로 200여개 반도

최대 통신 칩 회사이자 삼성전자와 대

기존 생산시설이 있는 텍사스주 오

체 협력사를 비롯한 국내 반도체 산업

만 TSMC의 고객사인 퀄컴을 고객사로

스틴과 테일러 애리조나 인근 굿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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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퀸크리크 지역, 뉴욕 제네시카운티 등

의했다. ASML은 극자외선(EUV) 노광

이 부회장의 출소에 삼성전자 내부

다양한 지역들이 언급되고 있지만 삼

장비를 독점 생산하는 기업으로 전 세

도 이 같은 부분에 기대를 걸고 있는

성은 아직 명확한 결정을 내리지 못하

계 시스템 반도체 장비 시장에서 독보

분위기다.

고 있는 상황이다. 이 부회장의 공백으

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로 중요한 의사 결정을 내리기 어려울 수밖에 없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여기에 더해 2016년 미국 전장 기업 인 하만을 약 9조4000억원에 인수한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세계 반도체

반도체 생산의 핵심 요소인 장비 확

경쟁 속에서 이 부회장이 자신의 네트

보 경쟁에서 지지 않으려면 글로벌 행

워크 등을 최대한 가동해 적극적으로

보를 적극적으로 재개해 긴밀한 관계

경쟁력 강화를 주도하지 않겠느냐는

를 유지해야 하는 상황이다.

관측이다.

이후 끊겼던 삼성전자의 대규모 M&A

글로벌 인재 확보도 앞으로 주력해

지난해 이 부회장이 네덜란드를 방

도 이번 이 부회장의 경영복귀로 속도

야 할 과제다. 인공지능(AI), 소프트웨

문했던 사례 등이 대표적이다. 이 부회

를 낼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17년 전

어 등 차세대 신기술에서 경쟁력을 확

장은 지난해 10월 네덜란드 에인트호

장업체인 하만을 인수한 이후 사실상

보하기 위해서는 고급 인력을 영입하

번에 있는 ASML 본사를 찾아 피터 버

이렇다 할 M&A 투자를 하지 못하고

는 것이 필수 전제다.

닝크 CEO, 마틴 반 덴 브링크 CTO 등

있다. 이런 가운데 경쟁업체들은 적극

지난해 6월 AI분야 최고 석학인 승

적인 M&A를 통해 시장 재편을 가속화

현준(세바스찬 승) 미국 프린스턴대학

하고 있는 실정이다.

교 교수를 삼성전자 통합 연구조직 삼

ASML은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성리서치 소장(사장)으로 영입한 것이

를 독점 생산하는 기업으로 전 세계

대표적인 사례다.

시스템 반도체 장비 시장에서 독보적

삼성도 최근 2분기 실적 발표에서 “핵심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

을 만나 차세대 반도체기술 개발을 위 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적 M&A는 반드시 필요하다. 3년 안에

치열한 인재 영입 경쟁에서 성과를

의미 있는 M&A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거두려면 기업 총수의 적극적인 네트

EUV 노광기술은 극자외선 광원을

보고 있다”며 인공지능(AI)·5G·전장

워크 활용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용해 웨이퍼에 반도체 회로를 새기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검토 중임을

계 재계 시각이다.

는 것이다.

밝혔다.

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반도체 시장 경쟁에

기존 기술보다 세밀한 회로 구현이

이 같은 M&A가 동력을 얻으려면 이

서 경쟁기업들이 사활을 걸고 있는 만

가능해 인공지능 (AI)·5세대(5G) 이동

부회장의 판단이 중요한 부분이라는

큼 이 부회장의 역할과 네트워크가 필

통신·자율주행 등에 필요한 최첨단 고

게 삼성 내부 분위기다.

요한 상황”이라며 “주요 투자나 M&A

성능·저전력·초소형 반도체를 만드는

등에서도 총수가 없으면 결정을 내리

데 필수적이다. 이 때문에 TSMC나 인

기 어려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텔 등 세계 반도체 회사들과의 경쟁구

그간 이 부회장이 지닌 글로벌 네트 워크와 인맥을 활용해 삼성의 잠재력 을 끌어올리는 일도 중요한 부분이다.

도는 장비 확보 경쟁으로도 이어지고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해 10월 네덜

◇ 이재용, 글로벌 인맥 재가동 나서나

란드 에인트호번에 있는 ASML 본사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 구도 속에

지난 해 방문 당시 이 부회장은

를 찾아 피터 버닝크 CEO, 마틴 반 덴

서 이 부회장이 해외의 인맥 네트워크

ASML 측과 7나노 이하 최첨단 반도체

브링크 CTO 등을 만나 차세대 반도체

를 재가동해 삼성전자의 경쟁력을 확

생산에 필수적인 EUV 장비 공급계획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

보하는 부분은 중요한 문제다.

및 운영 기술고도화 방안과 AI 등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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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


국정농단 사건으로 복역 중이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3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광복절을 맞아 가석 방으로 풀려나 고개를 숙이고 있다.

래 반도체를 위한 차세대 제조기술 개

ABB와 은행 등 100여개 기업을 거느

찾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만남을

발협력 등을 협의하고 EUV 장비 생산

리고 있다.

갖는 한편 베트남 연구개발(R&D)센터

현황을 직접 살펴봤다. 이 부회장은 앞 서 2016년 11월에도 삼성전자를 방문

오너가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 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기업이다.

를 방문하면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면담을 갖기도 했다.

한 버닝크 CEO 등 ASML 경영진과 만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이 2003년

다만 이 부회장이 이 같은 네트워크

났고 이어 2019년에는 프랑스 파리에

발렌베리 가문의 오너들을 만난 이후

활동을 재개하는 데는 당분간 다소 제

서 만남을 가졌다.

양측은 꾸준한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약이 있을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가석

이 부회장의 인맥으로 이어지고 있다.

방으로 출소하게 되면서 법무부의 승

이 같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반 도체 시장 경쟁에서 주도권을 잃지 않

이 밖에 이 부회장은 손정의 소프트

인 없이는 해외 출국이 불가능하기 때

뱅크 회장,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

문이다. 향후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

스웨덴 최대기업인 발렌베리그룹과

프트 CEO, 래리 페이지 구글 공동창업

지만 일단 재계에서는 이 같은 부분에

의 인맥 같은 사례도 눈에 띄는 부분이

자 등 다양한 해외 기업인들과도 만남

다소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다. 이 부회장은 2019년 12월 방한 중

을 갖고 교류하고 있다.

아야 한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재계 관계자는 “기업활동상 대부분

인 마르쿠스 발렌베리 스톡홀름엔스

수감되기 전인 지난해 이 부회장은

의 거래선이나 공장 등이 해외에 많이

킬다은행(SEB) 회장과 국내 모처에서

네덜란드 외에도 여러 국가를 방문하

있는 만큼 이를 챙기려면 현장에 나가

만남을 가졌다.

면서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지난해 1월

야 하는 상황인데 제한이 있으면 아무

발렌베리그룹은 스웨덴 국내총생산

에는 삼성전자 마나우스법인이 있는

래도 비즈니스에 차질이 생길 수밖에

(GDP)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최대 기

브라질을 방문했으며 5월에는 중국 시

없지 않겠느냐”며 “미래 먹거리 발굴

업이다. 스웨덴 통신장비업체 에릭슨,

안의 반도체사업장을 찾았다. 또 10월

과 민간 외교관 역할을 위해서도 해외

가전기업 일렉트로룩스, 중공업기업

네덜란드 방문과 함께 스위스 로잔을

활동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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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삼성, 미래 준비 본격 나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삼성 부당합병 의혹 관련 13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 3년간 신규투자 240조…국내에

략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투자 확대

180조 푼다

방안을 발표했다.

이를 감안하면 과거 3년간 투자 규 모보다 33% 투자 규모를 늘리기로 한

삼성전자가 코로나19 이후 미래 질

방안에 따르면 삼성은 첨단 혁신사

서 재편에 대비하기 위해 앞으로 3년

업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이 같은 투자 확대를 통해 전략사업

간 240조원을 신규 투자한다. 또 이 가

글로벌 산업구조 개편을 선도해 ‘새로

의 주도권을 확보하는 한편 과감한 기

운데 180조원을 국내에 투자한다.

운 미래를 여는 기업’으로서 역할을 준

업 인수·합병(M&A)을 통해 기술과 시

비한다는 계획이다.

장에서 리더십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

이를 통해 시스템반도체 세계 1위 도

것이다.

약의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바이오의

이를 위해 삼성은 향후 3년간 투자

약품 위탁개발생산(CDMO)과 바이오

규모를 총 240조원으로 확대하고 특히

우선 반도체 부문 투자를 통해 글로

시밀러 등을 통한 제2의 반도체 신화

이 가운데 180조원을 국내에 투자하

벌 우위를 확고히 하기로 했다. 삼성전

를 써나간다는 구상이다.

기로 했다. 삼성은 2018년부터 지난해

자는 ▲선단공정 조기 개발 ▲선제적

까지 3년간 국내 130조원을 포함해 총

인 투자를 통해 반도체 사업에서 글로

180조원 신규투자를 완료했다.

벌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관계사는 지난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 같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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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021

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해 10월 베트남 하노이 인근에 위치한 삼성 복합단지를 찾아 스마트폰 생산공장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전자)

를 위해 2030년까지 171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공되면 생산능력이 62만ℓ로 CDMO 분

아울러 기존 모바일 중심에서 인공

야에서 압도적인 세계 1위에 올라서게

메모리 분야의 경우 기술 및 원가 경

지능(AI), 데이터센터 등 신규 응용 부

된다. 바이오시밀러를 담당하고 있는

쟁력에서 격차를 다시 확대하고 혁신

문에 대한 시스템반도체 사업 확대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10번째 제품

적인 차세대 제품 솔루션 개발에 투자

관련 생태계 조성 등을 지원할 예정이

이 임상에 돌입했고 이미 5개 제품이

해 절대우위를 공고히 해나가기로 했

다. 이와 관련해 메모리 분야의 경우

글로벌 시장에 출시되는 등 글로벌 경

다. 14나노 이하의 D램 및 200단 이상

단기 시장의 변화보다는 중장기 수요

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낸드플래시 등이 이에 해당된다.

대응에 초점을 맞춰 R&D와 인프라 투

이에 더불어 향후에도 이들 두 회

또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시스템반

자를 지속하고 시스템반도체의 경우

사의 공격적인 투자 기조를 지속해

도체 분야에서는 선단공정의 적기 개

기존 투자 계획에 대한 적극적인 조기

CDMO 분야에서 5공장과 6공장 건설

발과 과감한 투자를 통해 GAA 등 신

집행에 나서기로 했다.

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생산 허

기술을 적용한 신구조 개발로 3나노

바이오 부문에 대한 투자도 강화한

브로서 역할을 확보해 우위를 확대하

이하 조기 양산하는 등 혁신제품에 대

다. 바이오사업을 시작한 지 9년 만에

기로 했다. 또 바이오의약품 외에 백신

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

CDMO 공장 3개를 완공한 삼성바이오

및 세포·유전자치료제 등 차세대 치료

를 통해 글로벌 1위로 도약할 수 있는

로직스는 현재 건설 중인 4공장이 완

제 CDMO에도 신규 진출할 예정이다.

Septembe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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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바이오시밀러에 대해서도 파이프라

침이다. AI 분야에서는 전 세계 거점지

삼성은 대한민국의 인재 인프라를

인을 지속 확대하고 고도화에 집중 투

역에 포진한 ‘글로벌 AI센터’를 통해 선

강화하면서 국가적 최우선 과제로 부

자하기로 했다.

행기술을 확보하는 동시에 고성능 AI

상한 고용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전문인력 양성 ▲원부자재 국산화

알고리즘을 적용한 지능형 기기를 확

마련에 나섰다.

▲중소 바이오텍 기술지원 등을 통해

대하는 등 연구와 일선 사업에서 모두

삼성은 직접 고용을 늘리는 것은 물

국내 바이오산업 생태계와 클러스터도

절대우위의 경쟁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론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을 지원

미래 유망사업 중 하나인 로봇 분야

해 청년들의 혁신 역량이 기업과 사회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차세대 통신기술이나 AI

에서는 핵심 기술 확보와 폼팩터 다양

등 첨단기술에 대한 투자도 강화하기

화를 통해 ‘로봇의 일상화’를 추진하고

우선 향후 3년간 4만명을 직접 채용

로 했다.

첨단산업 분야의 설계와 개발을 위한

한다. 통상적인 채용 계획상 3년간 고

슈퍼컴퓨터 활용도 확대할 계획이다.

용 규모는 약 3만명이었으나, 첨단산업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를 달성한 기

에 더 크게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통신의 리더

이 밖에도 디스플레이·배터리 분야

위주로 고용 확대하기로 했다. 3년간

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통신

에서는 차세대 OLED·QD(퀀텀닷) 디

삼성의 국내 대규모 투자에 따른 고용

망 고도화·지능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스플레이 사업화, 고에너지 밀도 배터

유발 56만명 등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투자와 차세대 네트워크사업 리더로

리 및 전고체 전지 등을 통해 기존 제

발생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회안전망

성장하기 위한 신사업 영역 및 제품 포

품의 한계를 뛰어넘는 차세대 기술로

구축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트폴리오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기로 했다.

기대된다.

아울러 AI, 로봇 등 미래 신기술과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관계사는

신사업 R&D 역량을 강화해 4차 산업

◇ 3년간 4만명 채용키로…공채제도

공채 제도를 지속 유지하기로 했다. 삼

혁명에 대한 주도권을 선도한다는 방

유지

성은 대한민국에서 공채를 처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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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021


한 기업이기도 하며 국내 채용시장의

삼성은 그동안 미래성장의 기틀이

안정성과 예측가능성을 위해 공채를

되는 기초과학 역량과 원천기술의 확

앞으로도 계속 유지할 계획이다.

보를 위한 연구개발(R&D) 지원을 확대

중소 협력사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삼성은 삼성의 소프트웨어(SW) 교

했다. 세계 경제의 패러다임이 산업화

상생펀드와 물대펀드를 지속 운영하는

육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청년들에

모형에서 지식 경제로 이행하면서 기

한편 우수 협력사 대상 인센티브와 소

게 양질의 SW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

초 과학, 원천 기술 등 무형의 자본을

재·부품·장비분야 협력사 지원을 위한

로써 청년들의 취업 기회 확대에 기여

확보하느냐 여부에 따라 국가 경쟁력

민관 R&D 펀드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

하면서 장기적으로 첨단산업 인력 기

이 좌우되는 시대적 변화에 적극적으

다. 협력사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한 상

반을 구축해 왔다. 청년SW아카데미

로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생펀드와 물대펀드는 규모를 유지하고,

의 격차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SSAFY)를 전국 단위로 확대하고 사

삼성은 2013년부터 10년간 기초

우수협력사에 대한 안전·생산성 격려

업 규모도 확대한다. 지역적으로 서울·

과학, 소재, ICT 등 3대 분야에 1조

금은 3년간 2400억원 규모로 확대할

수도권, 중부권(대전), 전라권(광주), 경

5000억원을 조성해 지원하는 미래기

계획이다. 소재·부품 국산화와 차세대

상권(구미)에 더해 동남권(부산) 캠퍼

술육성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산학협

선행 기술 지원을 위한 민관 R&D펀드

스를 설립했다.

력과 기초과학·원천기술 R&D 지원을

는 규모를 현행 200억원에서 300억원

아울러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강화

위해 최근 3년간 3000억원을 지원한

(중기부 150억원·삼성전자 150억원)으

를 위한 C랩 사업도 확대할 예정이다.

데 이어 향후 3년간은 3500억원으로

로 확대 추진한다.

사내벤처 육성을 위한 C랩 인사이드는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

삼성의 사회공헌(CSR) 활동이 사회

삼성전자 내 기존 세트(CE, IM) 부문

또 반도체·디스플레이분야 산학과제

에 더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외에 DS 부문에도 적용하고, 외부 스타

와 박사급 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반도

CSR의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구체적

트업 성장 지원을 위한 C 랩 아웃사이

체 및 차세대 통신분야를 선도할 수 있

방안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함

드는 초기 스타트업 외에 예비 창업자

는 ‘인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주요 대

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

들에게도 기회를 주기로 했다.

학과 반도체·통신분야에 계약학과와

는 CSR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 중심의

연합 전공을 신설하기로 했다.

사회공헌 활동과 상생 활동을 펼치고

또한 전국적인 창업 분위기 조성을 위한 ‘스타트업 데이’를 운영하고, 비영

아울러 국내 중소기업의 제조 역량

리 부문에서도 ‘청년 활동가 지원 프로

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효과가 입증된

청소년 교육 중심 활동으로는 ▲삼

그램’을 개설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마트공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성청년 SW아카데미 ▲삼성주니어 SW

청년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의 기초

아카데미 ▲삼성 스마트스쿨 ▲드림클

계획이다.

단계 지원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 중소

래스와 같이 청소년의 잠재력을 최대

기업 제조 역량을 고도화, 내실화하는

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데 도움을 준다.

운영하고 있다.

◇ 상생협력 확대…중기 제조역량 강화

있다.

삼성은 코로나19에 따른 대중소 기

삼성 관계자는 “전국에 산재한 중소

또 ▲스마트공장 ▲C랩 아웃사이드

업간 격차 확대 및 양극화 해소를 지원

제조기업에 대한 스마트공장 사업은

▲미래기술육성사업 등의 상생 프로그

하기 위해 포용적 혁신과 상생 방안을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대기업

램을 통해 삼성이 쌓아온 기술과 혁신

마련했다.

과 중소기업간의 격차는 물론 지역 간

의 노하우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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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기업 생존 전략

SK, 근본적 혁신으로 앞서간다

SK그룹 회장이 지난 6월 경기 이천시 SKMS연구소에서 열린 _2021 확대경영회의_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강

SK

선된 배터리 사업 영향이 컸다. 특히

조하 는 딥 체인 지( D e e p

배터리 사업은 2분기 연속 5000억원

이 같은 실적을 상반기 기준으로 보

Change·근본적 변화), ESG(환경·사회·

이상의 매출을 달성해 상반기 최초로

면 매출은 지난해 18조1789억원에서

지배구조)경영 등을 통해 각 관계사들

매출액 1조원을 돌파했다.

에서 올해 20조3594억원으로, 영업

익은 648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 기존의 사업 모델을 혁신하는 작업

SK이노베이션은 지난 4일 2분기 실

이익은 2조2717억원의 영업손실에서

을 지속하면서 실적 개선을 이뤄내고

적공시(잠정)를 통해 유가 및 석유 화

1조90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

있다.

학 제품 가격 상승, 배터리 판매 실

다. 상반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돌파한

SK이노베이션은 올해 들어 2분기

적 호조로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지난

것은 2018년 이후 3년만이다.

연속으로 5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1분기 대비 1조8798억원 증가한 11조

을 달성해 반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119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돌파했다.

여러 사업 부문 가운데 윤활유사 업은 정유사 가동률 축소 등 기유 수

또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

급 상황으로 인해 마진이 큰 폭으로

2분기 영업이익은 역대 최고 실적을

비 9628억원, 전분기 대비 40억원이

증가해 전분기 대비 894억원 증가한

기록한 윤활유 사업과 손익이 크게 개

증가한 5065억원을 기록했고 세전이

226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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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021


지난달 열린 SK이노베이션 파이낸셜스토리 설명회에서 발표하는 김준 총괄사장

2009년 자회사로 분할한 이후 역대

이에 따라 SK 배터리사업은 상반기

업을 친환경 비즈니스로 전환해 파이

최고 분기 영업이익을 거두며 SK이노

매출 기준으로 처음으로 1조원을 돌

낸셜스토리를 완성하기 위한 강력한

베이션의 실적을 윤활유사업이 견인했

파했다.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사업

실행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 배터리사업은 신규 판매물량 확대

의 성장 속도를 감안하면 이 같은 기

SKC도 2분기에 매출액 8272억원,

로 매출액 630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

록 갱신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

영업이익 1350억원을 달성하며 사상

기 매출액(3382억원) 대비 약 86% 증

다. 배터리 중심의 그린 성장이 본격화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가하며 지속적인 매출 상승세를 기록

되기 시작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게

대비 각각 44.6%, 169.5% 증가했다.

하고 있다.

SK의 설명이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2194억원으로 전

올해 1분기 5236억원에 이어 2분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 사장은

기 6302억원을 달성해 2분기 연속

“SK이노베이션이 2017년부터 시작한

2분기 실적은 모든 사업 부문에서

5000억원을 돌파했다. 2018년 4분기

친환경(Green) 중심으로의 딥체인지

증가했다. 2차전지용 동박사업 투자

에 1443억원으로 1000억원대를 넘긴

와 혁신의 성과가 점차 가시화 되고 있

사 SK넥실리스는 매출 1576억원, 영업

뒤 올해 2분기에 처음으로 6000억원

다”며 “배터리와 소재 등 그린 사업을

이익 188억원을 기록했다. 라인 풀가

을 기록했다.

새 성장축으로 키우는 동시에 기존 사

동 체제를 이어가면서 1분기보다 좋은

년도 전체 영업이익을 넘어섰다.

September 2021

39


INSIGHT

실적을 거뒀다. 특히 정읍 5공장을 조 기 가동하면서 분기 1만t 이상의 양산 능력을 추가했다. SK넥실리스는 6공 장 준공 일정도 앞당겨 연 5.2만t의 생 산체제를 확보하는 한편,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화학사업 합작사 SK피아이씨글로 벌은 매출 2796억원, 영업이익 931억 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고객사 확보 등 지난해 활발하게 추진해온 고부가 PG 중심 포트폴리오 전환 노력 결과 고부

모델 혁신을 이어가는 한편, ESG 사업

를 적극 활용한다. 양사의 지원을 통해

가 PG 매출 비중이 크게 늘었다. SK

도 빠르게 실행해 지속가능한 사회, 지

여러 ESG 혁신기업이 성장하고 향후

피아이씨글로벌은 견조한 수요가 이어

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해나

이 기업들이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

질 3분기에도 PG 중심의 포트폴리오

가겠다”고 말했다.

력을 행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강화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글로벌 물

협업과 상생으로 기업과 벤처 생태

것이 목표다.ESG 펀드의 투자 대상은

류거점 확보 등으로 공급 안정성을 확

계에 닥친 위기를 극복하려는 노력도

ICT, 융복합 산업 분야의 혁신 기술을

보할 계획이다.

진행 중이다. SK텔레콤은 카카오가 정

보유하면서도 우수한 ESG 경영환경을

SKC는 실적 개선에 더해 ESG 경영

보통신기술(ICT) 업계 최초로 ‘ESG 펀

갖춘 기업들이 될 전망이다.

에도 박차를 가한다. 올해를 ESG 경영

드’를 공동 조성해 중소·벤처기업의 지

원년으로 선언한 SKC는 7월에 발간

속가능한 성장을 돕기로 했다.

양사가 운영하는 중소·벤처기업 육 성 프로그램과 투자 활동도 ESG 펀드

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2030 플

양사는 각각 100억원씩 출자해 총

라스틱 넷제로, 2040 온실가스 넷제로

200억원의 ESG 펀드를 먼저 출범하고

목표를 제시했다.

추가로 재무적 투자자를 유치해 펀드

SK텔레콤은 마이크로소프트, SAP,

규모를 250억원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소풍벤처스 등 총 11개 기업이 참여하

계획이다.

는 ‘ESG 코리아 2021’를 결성해 기업

이를 위해 SKC는 지난 6월 폐플라 스틱 열분해유 사업화를 위해 독보적

운용과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 고 있다.

기술력을 가진 일본 벤처회사와 업무

국내 빅테크 기업이 함께 ESG 펀

협약(MOU)을 체결하고 생분해 소재

드를 조성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카카오는 아이디어와 기술력, 인프

사업 확대 방안을 구체화하는 등 ESG

다. SK텔레콤과 카카오는 지난 3월

라를 보유한 스타트업과 벤처에 정당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ESG·AI·지식재산권 분야에서 상호 협

한 가치를 지불하고 손을 잡는 시도를

SKC 관계자는 “올해 2분기에는 사

력하고 해당 분야 기술 등 주요 자산

이어가고 있다. 스타트업의 아이디어

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을 뿐 아니라

을 사회와 나누는 데 뜻을 같이하는

를 존중하고, 투자와 인수로 스타트업

플라스틱 넷제로, 온실가스 넷제로를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뒷받

달성하기 위한 ESG 경영 기반을 마련

SK텔레콤과 카카오는 ESG 혁신기

했다”면서 “그동안 추진해온 비즈니스

업들을 육성하는 마중물로 ESG 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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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021

성장지원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침하며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 력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 친환경 소재 전문 메이커로 변신

아르헨티나 리튬 데모플랜트 전경. (사진 제공=포스코)

다”고 역설했다.

재 및 부품 등 친환경 소재 사업

포스코그룹은 양극재와 음극재 등

이차전지 양극재의 핵심 소재인 리

의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선

이차전지소재 사업과 함께 리튬, 니켈

튬은 전기를 생성, 충전할 수 있는 역

언했다.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대

및 흑연 등 이차전지 핵심 원료 사업

할을 하고, 니켈은 이차전지의 운행거

응해 혁신적인 친환경차 제품·솔루션

확대를 중심으로 니켈 국내사업 확장

리를 늘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

개발에 그룹 차원의 역량을 집중하고

및 해외 지분투자, 흑연 광산 지분 투

다. 또한 흑연은 전기 생성을 위해 양

있다.

자 등을 연계해 이차전지소재 사업의

극재에서 방출된 리튬이온을 저장하

밸류체인을 구축키로 했다.

고 다시 방출하는데 탁월한 기능을 하

스코가 이차전지소재, 전기차 강

지난 4월 최정우 회장은 창립 53주

재 원료공급사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년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

이차전지소재 사업의 밸류체인은

를 통해 “저탄소·친환경으로 대변되

전기차 등에 사용되는 배터리를 생산

는 메가트렌드 전환 국면에서 포스코

하는 회사, 배터리에 필요한 양극재,

포스코는 이차전지소재 사업을 철

그룹은 철강을 넘어 전기차용 강재 및

음극재 등을 생산하는 이차전지소재

강에 버금가는 그룹의 핵심사업으로

부품, 이차전지소재, 수소 등 친환경

회사, 이에 필요한 리튬, 니켈, 흑연 등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미 이차전

사업의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해야 한

의 원료를 가공, 공급하는 이차전지소

지소재 사업 관련된 리튬, 니켈, 흑연

면서도 안정적인 소재여서 음극재의 원료로 쓰이고 있다.

September 2021

41


INSIGHT

등 원료 확보를 위한 자원개발 투자를

결과 리튬 매장량이 인수 당시 추산한

규모 수산화리튬 공장을 착공한다. 향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220만t 보다 6배 늘어난 1350만t인

후 광석 및 염수 리튬 추출 사업에 중

것으로 글로벌 염수리튬 컨설팅사인

장기적인 투자를 통해 2030년까지 연

미국 몽고메리사로부터 검증받았다.

22만t의 리튬 생산체제를 구축한다는

포스코는 2018년 호주 필바라미네 랄스(Pilbara Minerals)社로부터 연간 4만톤(t)의 리튬을 생산할 수 있는 리

리튬 농도 역시 평균 921mg/L의 고

튬 정광을 장기 구매키로 한데 더해

농도로 확인돼 현재 전 세계 염호 중

포스코그룹은 음극재 원료로 사용

아르헨티나 염호를 통해 리튬 원료를

리튬 매장량 및 농도 모두 세계 최상

되는 흑연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

추가 확보함으로써 원료수급 문제를

위인 것으로 확인했다.

초 아프리카 탄자니아 흑연광산을 보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방침이다.

리튬 농도는 염수 1 리터에 녹아있

유한 호주 광산업체 블랙록마이닝 지

당해 8월에는 호주의 갤럭시리소시

는 리튬의 함량을 나타내는 지표로서,

분15%(약 82억원)를 인수한 것이다.

스社로부터 면적 1만7500ha의 아르헨

농도가 높을수록 적은 염수에서 많은

이로써 현재 특정국가에 의존하고 있

티나 염호를 미화 2억8000만달러, 약

리튬을 추출할 수 있다.

는 흑연의 수급 다변화도 꾀할 수 있

33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

포스코는 현재 아르헨티나 현지에

게 됐다. 아울러 포스코는 고용량 배

고, 2019년 2월 광권인수를 최종 마무

서 연산 2500t 규모의 리튬 시험생산

터리 양극재의 필수요소인 니켈을 확

리했다. 광권 인수 후 지속적인 광권

을 진행하고 있다.

보하기 위해 지분투자를 단행하고 고

확보를 통해 현재 보유한 광권면적은 2만5500ha이다.

향후 이를 연산 2만5000t 규모로 확

순도니켈 생산도 추진하기로 했다.

대해 리튬 생산을 본격화한다는 방침

포스코는 지난 5월 호주의 니켈

지난해 말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

이다. 또한, 광석리튬 생산법인인 ‘포

광업 및 제련 전문회사 ‘레이븐소프

르토’ 염호 인수 이후 추가탐사 결과

스코리튬솔루션’을 설립하고, 광양 율

(Ravensthorpe Nickel Operation)’

를 바탕으로 한 최신 매장량 업데이트

촌산단내 7600억을 투입해 4만3000t

지분 30%를 2억4000만달러(한화 약

42

September 2021


27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

에서 생산하게 될 고순도니켈 2만t은

에 1200억원을 투자해 블랙파우더를

고 오는 2024년부터 7500t(니켈 함량

전기차 50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

연간 1만t 처리할 수 있는 생산라인을

기준)을 공급받을 수 있는 권리 확보

다. 또한 폐배터리로부터 니켈, 리튬,

올해 착공할 예정이다.

했다.

코발트 등을 추출하는 재활용사업에

뿐만 아니라 포스코는 지난 7월 그 룹사인 SNNC의 기존 설비와 연계한

도 진출해 친환경 배터리 자원순환에 도 앞장설 계획이다.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 증설도 계획하고 있다. 이같은 원료 공급망 강화와 소재 개

투자를 통해 2023년까지 연산 2만t(니

특히 포스코는 지난해 12월 이사회

발을 통해 포스코그룹은 2030년까지

켈 함량 기준) 규모의 이차전지용 고

에서 리튬이온배터리 스크랩 리사이

리튬 22만t, 니켈10만t을 자체 공급할

순도니켈 정제공장을 신설키로 했다.

클링 사업 투자를 승인받아, 지난 5월

수 있는 밸류체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SNNC의 니켈 기술역량 및 포스코의

7일 광물 정련·정제에 세계적 기술을

또한 차세대 이차전지로 조명받고 있

조업역량을 활용해 친환경 고순도 니

보유한 중국 화유코발트사와 65:35

는 전고체전지의 소재 개발에도 나설

켈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지분비율로 포스코HY클린메탈㈜를

계획이다.

STS(스테인리스) 원료용 페로니켈

설립한 바 있다.

기존의 이차전지는 전지의 양극과

을 제련하는 포스코 그룹사 SNNC가

포스코HY클린메탈은 유럽 배터

음극 사이에 액체 성분의 전해질을 통

기존 설비에 탈철공정을 신설해 니켈

리 공장의 폐전지 스크랩을 현지에

해 전기가 생성, 충전된다. 전고체전지

매트를 생산하고, 포스코는 이를 정제

서 블랙파우더(Black Powder)로 가

는 전지 양극과 음극 사이에 있는 액

해 고순도니켈을 생산하는 구조다. 포

공한 후 수입해 리사이클링 프로세스

체 전해질을 고체로 대체한 차세대 배

스코그룹의 총투자비는 약 2300억원

를 통해 양극재 핵심소재인 니켈, 리

터리다. 에너지 밀도가 높아 전기차의

이며 공장은 SNNC와 인접한 광양제

튬, 코발트, 망간 등을 추출할 예정이

주행 거리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충전

철소 동호안 부지에 들어선다. 이 공장

다. 광양 경제자유구역 율촌산업단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September 2021

43


INSIGHT

LG화학, R&D로 지속가능 성장 분야 혁신

LG화학 미래기술연구센터 연구원들이 신규 개발한 생분해성 신소재의 물성을 테스트하고 있다.. (사진 제공=LG화학)

화학은 Sustainability(지속

LG

Consumer Recycled) 플라스틱을 개

화학은 연간 약 200만톤(t)에 달하는

가능성)을 핵심 경쟁력이자

발을 통해 폐플라스틱 자원의 선순환

ABS를 생산, 전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최우선 경영과제로 삼고 친환경 기술

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를 기록하고 있다.

및 제품 개발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전 세계적으로 석유화학 업계가 친

PCR ABS는 통상 소비자로부터 사

를 ESG 기반으로 혁신해 나가고 있다.

환경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플라스

용 후 버려진 가전제품을 파쇄해 재활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개발을 위한

틱 재활용에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용이 가능한 ABS를 따로 분리해 내는

연구 조직을 신설해 관련 역량을 강화

LG화학은 지난해 7월 고부가합성수지

데 무분별한 수거와 색을 나누는 것도

하고, 재활용 원료 기반 사업 포트폴

(ABS)를 재활용해 만든 PCR ABS를

불가능해 대부분 검은색과 회색만 만

리오를 확대하며, 순환 경제로의 패러

화이트 컬러로 세계 최초 개발해 양산

들어졌다.

다임 전환에 맞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하는데 성공했다.

구축하고 있다.

LG화학은 1년이 넘는 연구개발 끝

플라스틱 원료의 한 종류인 ABS는

에 재활용 ABS의 끊어진 분자를 이을

가공성이 우수하고 다양한 색을 입힐

수 있는 물질을 개발했다. ABS를 재활

◇ 친환경 플라스틱 등 자원 선순환 제

수 있어 자동차 내장재를 비롯해 TV

용해도 나프타로 만든 ABS와 물성이

품 개발

나 공기청정기, 냉장고, 건조기와 같

동등한 것을 확인했다. 제조 과정에서

은 가전제품의 외장재에 사용된다. LG

부터 특수 제작된 색소를 넣어 흰색을

L G 화 학은 친환경 P CR( Po s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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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미래기술연구센터에서 신규 개발한 생분해성 신소재가 적용된 제품 샘플. (사진 제공=LG화학)

띄게 하는데도 성공했다. LG화학은 고부가 전자제품의 외장

생분해성 소재의 유연성과 투명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신소재다.

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LG화학이 신소재 개발에 성공할 수

소재로 널리 쓰이는 PCR PC(폴리카보

또한, 옥수수 성분의 포도당 및

있었던 것은 생분해성 핵심 물질에 대

네이트) 사업도 2009년부터 진행하고

폐글리세롤을 활용한 바이오 함량

한 고유의 원천기술이 있었기 때문이

있다. 과거 사업 초기만 하더라도 재생

100%의 생분해성 소재로 단일 소재

다. LG화학은 현재 선제적 출원을 통

원료 함량은 30% 내외로 제한적이었

로는 PP(폴리프로필렌) 등의 합성수지

해 생분해성 중합체, 조성물, 제조방법

다. 그러나 재활용 업계와 직접 협력해

와 동등한 기계적 물성과 투명성을 구

등에 대한 총 25건의 특허를 국내외

PCR 원료의 품질 및 공정을 개선해

현할 수 있는 전세계 유일한 소재다.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LG화학

재생원료 함량을 85%까지 늘려도 외

기존 생분해성 소재의 경우 물성 및

미래기술연구센터는 생분해성 핵심

관 품질 및 물성이 기존 PC와 동일한

유연성 강화를 위해 다른 플라스틱 소

물질의 분자량을 향상시키고 이를 중

PCR PC 소재를 전 세계 IT 고객사들

재나 첨가제를 섞어야 해 공급 업체별

합하는 기술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에게 제공하고 있다.

로 물성과 가격이 달라지는 한계가 있

기존의 소재와 차별화된 물성의 생분

었다. 하지만 LG화학이 개발한 생분

해성 신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 세계 최초로 투명 생분해성 신소재

해성 신소재는 단일 소재로 고객이 원

LG화학은 최근 독일의 생분해성 소

개발

하는 품질과 용도별 물성을 갖출 수

재 국제인증기관인 ‘DIN CERTCO’로

LG화학은 지난해 10월 세계 최초로

있다. 특히 핵심 요소인 유연성은 기

부터 신규 개발한 생분해성 소재가 유

합성수지와 동등한 기계적 물성 구현

존 생분해성 제품 대비 최대 20배 이

럽의 산업 생분해성 인증 기준에 따라

이 가능한 생분해성 신소재 개발에 성

상 개선되면서 가공 후에도 투명성을

120일 이내 90% 이상 생분해되는 결

공했다. LG화학이 독자기술 및 제조공

유지할 수 있다. 생분해성 소재가 주로

과도 확인받았다. 확보된 신기술을 바

법을 통해 자체 개발한 신소재는 기존

쓰이는 친환경 포장재 업계에 파급 효

탕으로 생분해성 소재 시장 진입을 가

September 2021

45


INSIGHT

속화하는 한편, 사업 확대를 위한 바

화에도 나서고 있다. 올해 4월 KIST

능성 생분해 플라스틱은 환경 친화적

이오 원료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

와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기술인

이며 생분해 되는 특성까지 갖고 있다.

이다.

CCU(Carbon Capture & Utilization,

상용화 된다면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

2022년에 고객사를 대상으로 시제

탄소포집활용), 수소 에너지 등 관련

로 절감하는 것은 물론 폐플라스틱 문

품 평가 등을 진행하고 2025년 양산

기술의 공동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협

제까지 해결하게 된다.

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약(MOU)을 체결했다.

LG화학은 KIST와 CO₂ 발생이 없는

이를 통해 CO₂(이산화탄소)를 활용

그린수소 생산, 화합물을 이용한 안전

◇ KIST와 손잡고 탄소중립 혁신 기술

한 고기능성 생분해 플라스틱 생산 분

한 수소 생산 등과 같은 수소 기술도

공동 개발

야와 그린 수소 생산 및 원료, 열·전기

공동 개발한다. 이러한 수소 기술은

에너지 활용 등의 분야에서 기술개발

화석연료 기반 화학공정의 에너지와

을 추진하고 있다.

원료를 대체해 탄소중립을 이룰 수 있

L G화학은 한 국과학기술 연구 원 (KIST)과 함께 탄소중립 실현에 필 수적인 혁신 기술 연구개발과 상용

CO₂를 전환해 생산할 수 있는 고기

는 대표적인 전략이다.

현대제철, ‘기술 개발·부생수소 생산’으로 수소시대 선도 강업계가 수소 시대를 맞이해

물이 코크스 가스다. 이 가스는 대부

원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파이브나

최근 수소차와 관련된 기술 개

분의 수소와 이 밖에 타르, 황, 벤젠 등

인의 까다로운 조건을 맞춰야 한다”고

발과 부생수소 생산에 본격적인 투자

으로 구성된다. 이를 걸러내 수소로 만

말했다.

를 진행한다.

드는 게 수소공장의 역할이다.

현대제철은

이 공장은 현재 연간 3100톤(t) 규모

현대차그룹의

수소공장 전면에는 ‘전기집진기’,

로 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1회 6.33㎏

‘FCEV(Fuel Cell Electric Vehicle) 비

‘흡착탑’, ‘TSA(Temperature Swing

의 수소를 충전해 609㎞를 주행할 수

전 2030’에 발맞춰 당진제철소의 부생

Adsorption)’로 불리는 원통형 타워가

있는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넥쏘를 기

가스를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수소 전

있다. 코크스 가스는 타워를 거치며

준으로 연간 2만㎞씩 달린다고 가정

기차와 발전 분야 등에 수소를 공급한

타르와 황, 메탄, 일산화탄소 등이 순

하면 1만7000대의 넥쏘가 1년 내내

다. 현대제철은 안정적인 수소 공급 확

차적으로 제거되고 이후 압축과 추출

운행할 수 있는 양이다.

대를 통해 향후 수소 경제에 선도적인

과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수소가 생산

역할을 할 계획이다.

된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생산하 는 수소의 절반은 자동차 충전용과 반

고로에서 쇳물을 만들려면 반드시

이렇게 만들어진 수소의 순도는

도체 정밀 클리닝 공정으로 공급된다.

코크스(석탄가루를 고열처리해 만든

99.999% 이다. 이는 수소 중의 수소를

나머지 절반은 제철소에서 제품 산화

덩어리)가 필요하다. 이 코크스의 제조

나타내는 ‘파이브나인’으로 불린다. 현

방지 용도로 사용한다.

와 연소 과정에서 발생하는 필수 부산

대제철 관계자는 “수소전기차의 연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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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021

현대제철은 2014년 수소공장 건설


현대제철 수소공장 전경 (사진 제공=현대제철)

을 시작해 2016년 1월에 상업생산을

두 번째로 제작한 ‘수소 비전’ 편은 쇳

시작했다. 현대차그룹이 세계 최초의

물을 만드는 공정에서 생성된 부생가

양산형 수소전기차 투싼 FCEV를 선

스를 통해 친환경 수소를 생산하는 과

이 금속분리판은 전극막 접합체

보인 것이 2013년이고, 수소전기차 전

정과 오는 2025년까지 수소 생산능력

(MEA)와 함께 수소전기차용 연료전

용 플랫폼으로 넥쏘 양산을 시작한 시

을 10배 이상 늘리겠다는 현대제철의

지의 핵심 부품으로 꼽힌다.

기가 2018년인 것을 감안하면 현대제

포부를 담고 있다.

철은 현대차그룹의 수소경제에 핵심적

전극반응에서 생성된 물을 외부로 원활하게 배출시키는 역할도 한다.

친환경차 부품개발팀 관계자는 “연

현대제철은 현재 연간 3500t 규모

료전지는 수소와 산소를 분리해 공급

인 수소 생산량을 4만t으로 늘리기 위

하는 동시에 전류를 수집해 전달하는

현대제철 안동일 사장은 “당사는 친

한 사업 확대를 검토 중이다. 이는 넥

역할을 하기 때문에 우수한 전기전도

환경 제철소를 목표로 자원 순환 및

쏘 약 20만대가 1년 동안 달릴 수 있

성과 열전도성을 가져야 한다”며 “여

재활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앞

는 방대한 양이다.

기에 가스 밀폐성과 내식성, 경량화도

인 역할을 하고 있다.

으로 수소 생산 및 친환경 에너지 부

현대제철은 수소 생산 외에도 수소

문에 적극 참여해 세계 최고의 친환경

공장 옆에 연 1만6000대 규모의 수소

제철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얘

전기차용 금속분리판을 생산중이다.

기한다.

필수적인 기술”이라고 말했다. 금속분리판 제조공정에서 로딩부터 탈지, 세척, 조립 같은 공정은 투명 유

금속분리판은 외부에서 공급된 수

리와 플라스틱으로 밀폐된 공간에서

최근 현대제철은 수소 사업의 미래

소와 산소가 섞이지 않고 각 전극 내

진행된다. 조금의 이물질도 허용하지

비전을 담은 모션그래픽 영상을 공개

부로 균일하게 공급되도록 해주는 부

않기 때문이며 매 공정마다 물 배출성

했다. 고로브리더 모션그래픽에 이어

품이다.

과 전기전도성, 접합성, 기밀성 등 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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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깐한 검수 절차가 필수다. 현대제철의

대제철의 금속분리판 공장의 설비는

장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끊임없이 산

금속분리판 사업은 2013년부터 양산

100% 국산화돼 있으며 설계부터 생산

업구조의 변화를 직시하고 새로운 분

기술 개발을 진행했다. 2018년부터 대

가동까지 모두 국내 기술로 진행되고

야에 관심을 가지자”고 역설한 내용과

량생산에 돌입했다.

있다.

일치하는 부분이다.

이 금속분리판 공장은 ‘수소경제 핵

현대제철 안동일 사장이 올해 신년

현대제철은 미래 성장 동력의 확보

심기술의 국산화’라는 점에서도 의미

사를 통해 “기존에 규모의 성장에 치

를 위해 모빌리티 부품 및 수소 산업

가 남다르다. 현대차그룹은 수소전기

중해왔던 관성을 청산하고 ‘수익성 중

등 미래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검토와

차용 연료전지의 양대 핵심부품인 금

심의 견고한 철강사’라는 기업정체성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급

속분리판과 MEA에 대해 모두 독자

을 구축함으로써 선제적으로 미래에

변하는 미래에 대한 준비를 지속한다

개발 및 양산을 이뤘기 때문이다. 현

대비하자”고 강조한 부분과 “미래 성

는 방침이다.

GS, ‘디지털 강화·ESG 경영’으로 신사업 발굴 매진

태수 GS 회장은 올해 초 온라인

직원을 대상으로 수시로 교육하며 일

으로 진행된 2021년 신년모임에

하는 방식 변화를 시작했다.

이와 더불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위해서는 생각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

서 “디지털 역량 강화와 친환경 경영

또한 직원 개개인의 디지털 업무 능

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보고, 기존 사

으로 신사업 발굴에 매진할 것”을 강

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테블릿 PC 지급

무 공간도 새롭게 재구성할 것을 지시

조했다. ▲사업 포트폴리오 재구성으로

은 물론 비디오 컨퍼런스 장비와 시스

해 답답하게 막혀 있던 벽을 허물고

미래 경쟁력 강화 ▲다양한 분야에서

템 도입으로 계열사와의 화상 회의 및

자연스럽게 모여 소통할 수 있는 공간

새로운 비즈니스 발굴 ▲변화에 적응할

전문가의 강의도 진행하는 등 다같이

으로 만들었다. 각종 회의 공간 등을

조직 구축을 위해 업무 방식 개선 등을

참여하는 업무 시스템도 구축했다.

계열사와 공유하도록 했다.

당부했다.

이를 위해 GS는 인공지능 (AI), 빅데 이터 등을 바탕으로 업무에 활용할 수

◇ 오픈 이노베이션 커뮤니티 ‘52g’로

◇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미래 성장 토

있도록 디지털 전환 관련 인프라 설비

조직문화 개선 강조

대 구축

도 갖춰 나가기로 했다.

허태수 회장은 평소에도 “대형 함선

허태수 회장의 이러한 노력에 따라

특히 GS는 내년까지 각 계열사의 주

이 방향 전환을 빠르게 할 수 없듯 전

GS는 언택트 오피스의 구현을 추구했

요 시스템 중 80%를 클라우드로 전환

통적 대기업 모델이 변화를 읽고 적응

다. 우선 SaaS(Software as a Service)

하는 것을 비롯해 인공지능(AI), 빅데

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스타트업과의

기반의 협업 솔루션 도입을 통해 본격

이터 등을 바탕으로 업무에 활용할 수

협력을 통해 신기술과 비즈니스 환경

적인 디지털 전환을 시작했다. 협업 솔

있는 디지털 전환을 내부 목표로 하여

변화를 빠르게 읽고 대응할 수 있다”

루션과 디지털 디바이스 활용법도 임

적극 실행 중이다.

고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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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논현로 GS타워에서 열린 ‘The GS Challenge 스타트업 캠프’에서 바이오테크(BT) 스타트업 6개사 CEO들과 ㈜GS 홍순기 사장(가운 데). (사진 제공=GS그룹)

GS는 변화에 더 빠르게 대응할 수

는 ESG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GS 이

또한, GS는 지난 2월 각 계열사의

있는 창의적 인재를 육성한다는 목표

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올해 처음

최고환경책임자(Chief Green Officer)

하에 GS그룹 오픈 이노베이션 커뮤니

으로 신설하고 제1회 ESG위원회도 개

로 구성된 ‘친환경협의체’도 공식 출범

티 ‘52g’ (5pen 2nnovation GS)를 지

최했다.

시켰다. 매달 한 차례씩 열리는 친환경

난해 6월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오픈

ESG위원회는 ESG경영에 대한 사회

협의체는 ㈜GS 홍순기 사장이 의장을

적 관심과 요구에 부응하고, ESG활동

맡고, 각 계열사의 CGO들이 위원으로

‘52g’ 교육 과정은 디자인 씽킹, 디

에 대한 관리 감독을 명확히 하기 위

참여해 현안을 협의한다. 각 사의 CEO

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실리콘밸리의

해 ㈜GS 이사회 산하의 위원회로 설

들은 자문역할을 하도록 했다.

혁신 방법론 등 변화에 있어 중요한

치됐다.

이노베이션에 나섰다.

주제를 골라 다루고 있다.

GS그룹의 친환경협의체는 ▲ESG

ESG경영에 대한 전략과 방향을 설

분과 ▲안전·보건·환경 분과 ▲친환경

각 강의는 미국 현지의 연사들이 실

정하고, 정책을 심의 및 의결하는 등

신사업 분과 등 세 개로 나뉘어져 진

시간 웨비나(웹 세미나) 형태로 강연

GS의 실질적인 ESG활동을 총괄한다.

정성 있는 활동을 해 나간다. 기존의

을 진행하고, 연사들과 실시간으로 소

GS 관계자는 “GS는 벤처 발굴 및

사회공헌, 동반성장, 지속가능경영도

통하는 기회를 제공해 오픈 이노베이

투자 참여를 통한 새로운 혁신 기술

션 학습 효과를 극대화했다.

과 사업모델 등을 전개하고 있으며,

대기오염과 탄소배출 그리고 각 사

ESG 분과를 통해 지속 연계된다.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환

업장의 설비 운영 등은 안전·보건·환

◇ ESG위원회와 친환경협의체 출범…

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Growth

경 분과가 맡고 있다. 마지막으로 기후

ESG경영 강화

through Sustainability)을 추구해 나

변화 대응과 산업 바이오 및 자원 재

갈 것”이라고 말했다.

순환 등은 친환경 신사업 분과가 업

이에 앞서 GS는 지난 3월, 책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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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무를 분담하게 된다.

GS는 지난 4월 서울 강남구 논현로

을 8월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친환경협의체를 통한 ESG경영 강

GS타워에서 ‘더 지에스 챌린지’(The

GS 각 계열사는 이번에 선발된 6개

화는 허태수 GS 회장의 친환경 경

GS Challenge)에 선발된 바이오테크

스타트업과 함께 선진화된 생산설비

영 추진에 대한 강력한 의지에 따

스타트업 6개사와 함께 프로그램의 시

및 연구소 인프라 등을 활용해 비즈

라 지난해 각 계열사들과 함께 진

작을 알리는 ‘스타트업 캠프(Start-up

니스 모델을 더욱 구체화한다는 계획

행한 ‘환경적 지속가능성 프로젝트

Camp)’를 열었다.

이다. 앞으로 본격적인 사업화를 위한

(GS Environmental Sustainability

친환경 바이오테크 스타트업을 발

스케일업(scale-up) 등도 추진할 예정

Project)’ 결과를 반영한 것이라 할 수

굴하기 위한 ‘더 지에스 챌린지’는 지

이다. 이번 ‘더 지에스 챌린지’ 프로그

있다.

난 1월 22일부터 3월 7일까지 총 85개

램은 GS가 ESG 경영을 강하게 드라이

사가 응모해 14대 1의 경쟁을 뚫고

브하고 있다는 실례임은 물론, 친환경

◇ 친환경 바이오테크 스타트업 발굴

6개사가 최종적으로 선발됐다. GS그

바이오테크 등 미래 신사업 발굴까지

과 육성에 집중

룹의 계열사들과 함께하는 초기 육성

도 이들과 연계해 나가겠다는 오픈 이

및 사업화 추진 등의 엑셀러레이팅 프

노베이션 전략을 보여줬다고 할 수 있

로그램과 바이오 산업·기술 멘토링 등

다.

GS가 친환경 바이오 스타트업과 함 께 미래 성장의 기반을 마련한다.

LG이노텍, 전 업무 영역 AI 적용…스마트업무 강화 로나19 확산으로 대면 활동이

코로나19로 온라인 화상 채용 설명

어려워지며 기업들의 채용, 마케

회를 진행해왔지만 취준생들과 커뮤

LG이노텍은 최근 임직원 교육, 리버

팅 등 업무 방식에 많은 변화가 생기

니케이션에 한계를 느껴 이를 개선하

스 멘토링도 메타버스로 실시했다. 앞

고 있다. 그 중에서도 LG이노텍은 ‘포

기 위해 메타버스를 적극 도입했다.

으로 조직문화 활동 등 HR 업무 전반

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업무 방식 을 빠르게 혁신해 나가고 있다.

메타버스 채용 설명회에는 400여 명의 대학생, 20명의 인사 담당자 및

이다.

에 메타버스 기술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제조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메타버스,

현업 실무자가 참여했다. 참가자가 원

LG이노텍은 마케팅 분야에서도

온라인 전시관, AI 등 최신 트렌드 및 기

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주도적으로

비대면 방식을 새롭게 도입하고 있

술을 한 발 앞서 도입하며 주목을 받고

참여하고, 1:1 문의와 상담도 언제든

다. 지난 5월 온라인 전시관인 ‘언택

있다.

가능하다.

트 프로모션 2021 언박스드 LG이노

LG이노텍은 지난 5월 제조업계 최

이 행사는 가상공간에서 비대면으

텍(Untact Promotion 2021 Unboxed

초로 온라인 가상공간 플랫폼인 게더

로 진행돼 참가자 수 제한이 없고, 방

LG Innotek·온라인 전시관)을 열었다.

타운(Gather Town)을 활용한 메타버

역조치가 필요 없다는 것이 큰 장점이

코로나19로 위축된 대면 프로모션 활

스 채용 설명회를 열었다.

다. 참가자들의 반응 역시 매우 긍정적

동을 보완하기 위함이다.

50

September 2021


LG 이노텍이 메타버스 채용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에 개설한 온라인 전시관은 고

로 전환하는 것은 물론 AI 기술을 활

기판에서 가장 중요한 ‘휨(Warpage)’

객, 일반인 등 방문자 유형에 따른 맞

용한 업무 프로세스 혁신에도 속도를

정도를 예측하는 기간을 기존 11일에

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내고 있다.

서 3.6시간으로 99% 가까이 줄였다.

특히 기업 고객(Partner)용 전시관

올해 초 AI/빅데이터 전담 조직을

생산업무는 제품 외관 검사 공정에

은 LG이노텍의 이메일 초대장을 통

신설하고 제품기획, 개발, 생산, 마케팅

AI를 적용했다. 기존에 사람이 일일이

해서만 접속할 수 있는 ‘프라이빗 전

등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AI 적용을

확인하던 제품 이미지 데이터 분류를

시룸’ 형태다. 초대장에 포함된 링크

확대해 나가며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AI가 자동 수행하면서, 오류 확률이

와 인증코드를 입력하면 고객사의 산

있다.

‘0(제로)’가 되었고, 검사 정확도도 2배

업군에 따른 제품 소개 영상을 비롯해

제품기획에는 ‘AI 특허정보 시스템’

크기, 성능, 세부 사양 등 상세 정보를

을 적용해 분석 시간을 크게 단축했

LG이노텍은 하반기부터 고객, 개발,

볼 수 있다.

다. 이 시스템은 사람의 힘으로는 불가

공정, 설비 등 6개의 핵심 영역과 언어

온라인 전시관 구축으로 LG이노텍

능했던 수만 건의 특허 빅데이터를 단

처리, 최적설계, 이상감지 등 6개 대표

은 고객의 니즈에 최적화한 마케팅을

시간에 분석해 개발 방향 수립에 필요

AI 응용기술을 선정해 AI 과제를 지속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온라인으로 접

한 핵심 정보를 빠르게 제공한다. 이를

발굴하고 자체 AI 솔루션을 확보할 방

수한 고객의 문의 사항을 데이터베이

통해 기존 제품과의 차별화 영역을 보

침이다.

스화해 분석하고, 고객 관심도가 높은

다 세분화 및 정교화해 제품 개발 전

분야를 제품기획과 프로모션에 반영

략 수립에 반영할 수 있다.

할 수 있어서다. LG이노텍은 업무 방식을 비대면으

개발분야는 통신용 반도체 기판의 개발 공정에 AI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가량 높아졌다.

또 임직원을 대상으로 AI/빅데이터 인증 시험을 추진해 내부 역량을 강화 하는 한편, 외부 전문인력 확보에도 주 력할 계획이다.

September 2021

51


INSIGHT

LG, ‘선택과 집중’으로 지속성장 기반 마련

LG

토’를 출범했다. 이어 지난 7월에는 세계 3위 자동

주와 중국 광저우에서 대형 OLED를

있다.

차 부품업체 캐나다 마그나 인터내셔

생산하는 투트랙 생산체제를 더욱 강

LG 계열사들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널과 함께 ‘LG마그나이파워트레인’ 합

화한다.

에서 체질 개선과 포트폴리오 고도화

작법인을 출범시켜 자동차 모터와 인

지난해 유리원판 기준 월 6만장 규

등을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고실

버터 등 전기차 파워트레인 관련 사업

모의 광저우 OLED 패널공장이 본격

적을 올리고 있다.

점유율을 높였다. 전기차뿐 아니라 자

양산체제에 돌입함에 따라 기존 파주

특히 LG가 집중하는 자동차 전장,

율주행차 등 날로 확대되는 미래차 시

에서 생산중인 월 8만장 규모의 생산

배터리, OLED 등 미래 사업들의 전략

장을 주도하는 회사로 성장할 것으로

능력에 더해 월 14만장 규모의 생산능

방향성과 LG전자의 ▲마그나 합작법

점쳐진다.

력을 갖췄다. LG디스플레이는 늘어나

가 선택과 집중 전략을 바탕 으로 기업 가치를 높여 가고

자리잡기 위해 힘쓸 계획이다. 국내 파

인 설립 ▲LG에너지솔루션 출범 ▲

올 상반기에는 월풀을 제치고 가전

는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추가 증설을

지주사 분할 추진 등 적절한 타이밍이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여세를 몰아 올

통해 월 17만장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

돋보이는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도 시

해 처음으로 글로벌 가전 분야 1위에

추고 연간 OLED TV 패널 출하량을

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등극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1000만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LG전자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LG디스플레이는 매출 6조9656억

LG화학은 2분기 매출 11조4561억

17조1139억원과 영업이익 8781억원을

원, 영업이익 7011억원을 기록해 2분

원, 영업이익 2조1398억원 등 사상 최

달성했다. LG전자는 2018년 자동차용

기 역대 최대 매출 달성, 전년 동기 대

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LG화학 석

헤드라이트 및 조명업체인 ZKW를 인

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대형 OLED

유화학사업은 위생용품, 지속가능 친

수했다. 올해 초 스위스 자동차 소프

사업은 지속 성장하고 있는 OLED TV

환경 소재 등 유망 성장 영역을 중심

트웨어 전문기업 룩소프트와 손잡고

수요에 적극 대응해, 프리미엄 TV 시

으로 고부가 제품 확대, 기초원료 내재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합작법인 ‘알루

장에서 명실상부 최고의 TV로 확고히

화, 글로벌 사업확장을 적극 추진한다.

52

September 2021


현재 총 2조6000억원을 투자해 여수

LG생활건강은 럭셔리 화장품 판매

NCC 및 고부가 폴리올레핀을 각 80만

호조에 힘입어 2분기 매출 2조214억

LG는 지난해 말 국내 대기업 중 최

톤 증설하고 2021년 내 양산을 목표

원,영업이익 3358억원을 달성했다. 2분

초로 그룹 차원의 AI 연구 전담 조직

로 하고 있다.

기 기준 최고 실적이다. 화장품 사업의

인 ‘LG AI연구원’을 설립했다. LG그룹

첨단소재사업은 전기차 보급화, 차

신시장 개척, 생활용품과 음료 사업에

의 AI 역량을 한데 모아, 그룹 내 난제

량 경량화 및 전장화, OLED 채용 확대

서 신규 수요 창출 등에 힘입어 성장

들을 해결하는 AI 허브로서의 역할을

등 자동차 및 IT 산업의 변화에 따라

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특히, 중국, 일

담당하고 있다.

선제적으로 기술 개발을 하고 있다. 양

본, 미주 지역의 비대면 사업 비중을

지난해 출범 후, AI 기술을 적용해

극재, 엔지니어링 소재 IT소재의 경쟁

확대하고 아시아 시장을 넘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개발 시 필요한 배터리

력을 바탕으로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시장에서의 사업 비중을 확대한다.

수명 평가 과정을 기존 3개월에서 1개

한 포트폴리오 전환을 추진 중이다.

쓰고 있다.

2019년 미국 화장품 회사 에이본

월로 단축했다. 신약을 개발할 때 후보

생명과학사업은 2030년까지 혁신

(Avon) 인수로 미주 시장 진출을 뒷받

물질을 발굴하고 평가하는데 3~4년이

신약을 2개 이상 보유한 글로벌 신약

침할 디딤돌을 마련했다. 2020년말에

걸렸던 것을 8개월로 줄이는 등 실질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1조원 이상의

는 자회사인 더페이스샵, 씨엔피코스

적 성과들을 내고 있다.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

메틱스와 합병해 경영 효율성을 제고

최근에는 글로벌 인재 확보와 ‘상위

루션은 기존 리튬이온전지의 소재 차

하고 사업간 시너지 효과를 통해 경쟁

1% 전문가’ 수준의 역량을 보유한 ‘초

별화와 설계 최적화를 통해 고에너지

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LG생활건

거대 AI’ 등 투자에 나섰다. 현존하는

밀도, 급속충전, 장수명 등 제품경쟁력

강은 화장품 사업에서 매출 2조원을

최고 성능 AI 모델(GTP-3)의 3배 이

을 확보했다. 배터리케어, 리스, 충전,

돌파한 ‘후’를 비롯해 ‘숨’, ‘오휘’ 등 럭

상 규모인 6000억개의 파라미터(뇌 신

재사용 등 배터리 생애 전반에CS 걸

셔리 화장품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육

경망 단위에 해당)를 갖춘 AI 개발로

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플

성하고, 탄탄한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일하는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고

랫폼 분야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를 바탕으로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

객가치를 높여나간다.

갖춰 급성장하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

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에서 시장선점 기회를 확보해 나간다.

이를 고객 상담 챗봇이나 콜봇에 적

LG 유플러스는 2분기 매출 3조

용할 경우 문장이나 대화 속 고객의

특히, 미국 1위 자동차 업체인 GM

3455억원, 영업이익 2684억원 달성하

감정까지 분석해 배테랑 상담사 수준

과 각각 1조원씩 출자해 설립한 합작

면서 전년 동기 대비 각 2.2%, 12% 증

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250년 동

법인 ‘얼티엄 셀즈’를 통해 미국 오하

가했다. 모바일과 스마트홈 서비스를

안 축적된 화학 분야 논문과 특허를

이오 주에 총 35Gwh 규모의 배터리

제공하는 컨슈머 사업과 기업인프라

분석해 데이터베이스화 함으로써 더

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어 미국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안전하고 오랜 시간 주행이 가능한 전

그린뉴딜 정책으로 2025년까지 미국

과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춰 다양한

기차 배터리 소재를 찾아내는데 활용

테네시주에 GM 과 35GWh 규모의 제

고객맞춤형 컨텐츠를 제공한다.

할 수도 있다. 또 디자이너와 AI가 협

2합작공장을 설립하는 등 향후 미국

디지털뉴딜 정책과 5G 기술 발전으

업해 제품이나 상품을 디자인하거나

에만 6조원이 넘는 투자금을 투입할

로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모빌리티 등

설계하는 일하는 방식을 혁신할 수 있

예정이다.

B2B 사업의 미래 성장동력 발전에 힘

는 초거대 AI도 개발 중이다.

September 2021

53


EQUITY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1조클럽 10위 입성 1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크래프톤의 장병규 의장이 10위에 올랐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게 임업체로 장 의장의 소유주식 수는 702만7965주로 지분 16.24%를 쥐고 있다. 크래프톤은 다소 높은 공모가로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혔던 기대 공모주였으나, 청약 결과로는 다소 저조한 성적으로 청약 규모는 역대 2위 수준으로 4조398억원로 막을 내렸다.


1조원 클럽

1위

이재용

평가총액 (억원) 2021.08.31

2021.07.30

148,485.3

154,045.3

3위

김범수

평가총액 (억원) 2021.08.31

2021.07.30

91,643.0

86,913.1

삼성전자 부회장

2위

삼성미술관리움 관장

홍라희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부인)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삼성전자 1.44 삼성전자우 0.02 삼성에스디에스 9.2 삼성물산 17.97 삼성생명 10.44 삼성엔지니어링1.54 삼성화재엔지니어링 0.09

삼성전자 2.02 삼성전자우 0.03 삼성물산 0.96

증감액 (억원)

증감률 (%)

-5,560.0

-3.6

카카오 이사회 의장

평가총액 (억원) 2021.08.31

2021.07.30

107,823.9

110,451.1

4위

이부진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627.1

-2.4

호텔신라 사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카카오 18.44

삼성에스디에스 3.9 삼성물산 6.19 삼성생명 6.92 삼성전자 0.82 삼성전자우 0.02

증감액 (억원)

증감률 (%)

4,730.0

5.4

평가총액 (억원) 2021.08.31

2021.07.30

73,617.3

76,034.1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416.8

-3.2

September 2021

55


EQUITY

5위

이서현

평가총액 (억원) 2021.08.31

2021.07.30

68,462.0

70,816.5

7위

서경배

평가총액 (억원) 2021.08.31

2021.07.30

42,496.5

42,035.1

9위

방시혁

평가총액 (억원) 2021.08.31

2021.07.30

38,073.3

38,073.3

56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6위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삼성에스디에스 3.9 삼성물산 6.19 삼성생명 3.46 삼성전자 0.82 삼성전자우 0.02

현대제철 11.81 현대자동차 5.17 현대모비스 6.96 현대글로비스 6.71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354.5

-3.3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평가총액 (억원) 2021.08.31

2021.07.30

55,950.6

56,317.1

8위

정의선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66.5

-0.7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아모레퍼시픽그룹 55.7 아모레퍼시픽그룹(우) 12.7 아모레퍼시픽 10.72

기아자동차 1.74 현대자동차 2.28 현대글로비스 23.29 현대위아 1.95 이노션 2.0

증감액 (억원)

증감률 (%)

461.4

1.1

하이브 이사회 의장

평가총액 (억원) 2021.08.31

2021.07.30

38,761.5

39,241.0

10위

장병규

증감액 (억원)

증감률 (%)

-479.5

-1.2

크래프톤 의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하이브 34.63

크래프톤 14.05

증감액 (억원)

증감률 (%)

0.0

0.0

September 2021

평가총액 (억원) 2021.08.31

2021.07.30

34,542.4

0.0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4,542.4

100


11위

최태원

평가총액 (억원) 2021.08.31

2021.07.30

34,278.3

34,848.1

13위

이해진

평가총액 (억원) 2021.08.31

2021.07.30

26,909.5

26,572.4

15위

구광모

평가총액 (억원) 2021.08.31

2021.07.30

25,118.4

24,912.9

SK 회장

12위

조정호

메리츠증권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SK 23.21 SK케미칼 0.35 SK케미칼(우) 3.11

메리츠증권 1.29 메리츠금융지주 67.69

증감액 (억원)

증감률 (%)

-569.8

-1.6

네이버GIO

평가총액 (억원) 2021.08.31

2021.07.30

28,149.7

24,590.8

14위

방준혁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559.0

14.5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네이버 3.72

넷마블게임즈 24.47 인콘 35.56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37.1

1.3

LG그룹 회장

평가총액 (억원) 2021.08.31

2021.07.30

26,794.3

28,766.5

16위

김대일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972.1

-6.9

펄어비스 의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LG 15

펄어비스 35.65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05.5

0.8

평가총액 (억원) 2021.08.31

2021.07.30

22,210.0

17,428.9

증감액 (억원)

증감률 (%)

4,781.2

27.4

September 2021

57


EQUITY

17위

서정진

평가총액 (억원) 2021.08.31

2021.07.30

21,461.8

18,633.8

19위

허재명

평가총액 (억원) 2021.08.31

2021.07.30

18,605.9

19,761.1

21위

조영식

평가총액 (억원) 2021.08.31

2021.07.30

15,968.9

18,380.6

58

셀트리온 회장

18위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셀트리온헬스케어 11.21

이마트 18.56 광주신세계 52.08 삼성전자 0.17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828.0

15.2

일진머티리얼즈 대표이사

평가총액 (억원) 2021.08.31

2021.07.30

20,384.4

19,878.4

20위

김택진

증감액 (억원)

증감률 (%)

506.0

2.5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일진머티리얼즈 56.36

엔씨소프트 11.95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155.2

-5.8

에스디바이오센서 의장

평가총액 (억원) 2021.08.31

2021.07.30

17,344.8

21,654.7

22위

이재현

증감액 (억원)

증감률 (%)

-4,309.9

-19.9

CJ그룹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에스디바이오센서 31.49

CJ 42.32 CJ제일제당 0.54 CJ E&M 2.43 CJ오쇼핑 0.32 CJ프레시웨이 0.7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411.6

-13.1

September 2021

평가총액 (억원) 2021.08.31

2021.07.30

14,428.5

14,116.1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12.5

2.2


23위

조현준

평가총액 (억원) 2021.08.31

2021.07.30

13,789.5

14,770.1

25위

최기원

평가총액 (억원) 2021.08.31

2021.07.30

12,700.7

12,917.6

27위

김창수

평가총액 (억원) 2021.08.31

2021.07.30

11,648.1

21,985.7

효성그룹 회장

24위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효성 21.94 효성중공업 5.84 효성화학 8.76 효성티앤씨 14.59 효성ITX 35.26 갤럭시아머니트리 32.53 갤러시아에스엠 7.07

현대로보틱스 25.8

증감액 (억원)

증감률 (%)

-980.6

-6.6

행복나눔재단 이사장

평가총액 (억원) 2021.08.31

2021.07.30

13,720.4

14,392.8

26위

구본준

증감액 (억원)

증감률 (%)

-672.4

-4.7

LX홀딩스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SK 7.46

LG 7.72 LX홀딩스 7.72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16.9

-1.7

F&F 대표이사

평가총액 (억원) 2021.08.31

2021.07.30

12,150.5

12,051.1

28위

김남구

증감액 (억원)

증감률 (%)

99.4

0.8

한국투자증권 부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F&F 45.01

한국금융지주 20.70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0,337.6

-47.0

평가총액 (억원) 2021.08.31

2021.07.30

10,992.5

11,061.7

증감액 (억원)

증감률 (%)

-69.2

-0.6

September 2021

59


EQUITY 대기업 상반기 ‘연봉킹’

대기업 상반기 ‘연봉킹’은 김택진 94억 …이재용 4년째 무보수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상반기 국내 상장사 임직원 중

지난 17일 국내 상장사가 공시한 반

지난해 현대자동차에서 퇴직소득

‘연봉킹’은 94억4200만원을 수령

기보고서에 따르면 김택진 엔씨소프

527억3800만원을 받은 정몽구 현대차

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인 것으로

트 대표는 올 상반기 급여 11억2000만

그룹 명예회장은 올해 상반기 현대모비

나타났다.

원에 상여 83억1800만원으로 총 94억

스에서도 퇴직금 297억6300만원을 수

4200만원을 수령했다.

령했다.

재계 중에서 퇴직금까지 포함할 경우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302억 3400만원으로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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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021

지난해 같은 기간 132억9200만원에 비하면 다소 줄었다.

정 명예회장은 급여 4억7200만원 까지 더해 현대모비스에서 총 302억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3400만원을 받았다.

SK㈜에서는 25억9000만원을, SK하

이는 급여 10억원에 수펙스추구협의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와 현대모비

이닉스에서는 12억5000만원을 받았다.

회 의장, SK 등기이사 성과에 대한 상

스로부터 올해 상반기 각각 20억원,

구체적으로 SK㈜는 최태원 회장에

여금 42억4500만원이 포함된 금액이

12억5000만원의 보수를 받아 총 32억

게 급여 15억원과 상여 10억9000만

다. 장동현 SK㈜사장도 37억8200만원

5000만원을 수령했다.

원을 지급했다. 지난해 상반기(21억

을 받았다. 급여 7억8500만원과 상여

5000만원)과 비교하면 4억4000만원

금 29억97000만원 등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올해 상반 기 롯데지주 등 7개 계열사에서 79억 72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롯데지주와 롯데케미칼에서 각각 17억5000만 원의 급여를 받았다.

늘었다. SK하이닉스에서는 상여 명목으로만 12억5000만원을 지급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상반기 급여 4억5100만원, 상여 5억3500만원 등 총 9억8600만원을 수령했다.

당초 SK하이닉스는 올해 최태원 회

최 회장은 지난해 상반기엔 12억

이어 호텔롯데(10억100만원), 롯데제

장의 연봉을 25억원으로 정했으나, 직

1500만원을 수령했다. 올해는 상여 금

과(9억5000만원), 롯데쇼핑(7억5000만

원들의 성과급 불만이 나오자 최 회장

액이 줄며 전년 대비 임금 수령액이 줄

원), 롯데칠성음료(5억원) 등에서 보수

이 연봉 반납을 선언한 데 따른 것이다.

었다.

를 받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올해 상반기 총 38억40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SK그룹에서는 조대식 SK수펙스추구

김승연 한화 회장은 올 상반기 임원

협의회 의장 겸 SK㈜ 사내이사가 52억

으로 등재된 ㈜한화, 한화솔루션으로

45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부터 각각 9억원, 한화건설로부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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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UITY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12억원을 받는 등 상장 계열사로부터 총 30억원의 급여를 수령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올해 상반기 계열사에서 총 보수는로 38억5000만 원을 받았다. 이 회장은 올해 상반기 지주사인 CJ 주식회사에서 급여로만 15억5000만원 을 받았다. 계열사 CJ제일제당에선 급 여 12억9200만원과 설 상여 1억800만 원 총 14억원을, CJ ENM에선 급여 9억 원을 수령했다.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CJ제일제당으 로부터 총 17억7800만원을 받았다. 급

이 회장의 동생인 이미경 CJ그룹 부 회장은 CJENM에서 지난해와 같은 급 여 10억원을 받았다.

기간보다 3배 가량 증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전사 계량지표 와 관련해 2017~2019년 사이 주가상승

신현재 CJ제일제당 기술원장(사장)

률 54.8%를 달성했고, 2020년 연간 DS

은 5억6400만원을 받았다. 급여는 5억

부문 매출액 103조원, 영업이익 21조

2200만원, 설 상여 4200만원이다.

2천억원을 달성한 점이 반영됐다”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올해도 보 수를 받지 않았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17년부터 무보 수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비계량지표로 메모리 시장 수성과 시 스템LSI, 파운드리 등 비메모리 분야에 대한 사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점도 고려해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에서 급여를 가장 많이 받

권오현 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

은 임직원은 김기남 삼성전자 DS(디바

장(고문)은 급여 3억7500만원과 상여

이스솔루션)부문 대표 부회장이다.

27억3500만원을 포함해 31억2000만원

여 16억3800만원, 설 상여 1억3700만

김 부회장은 올 상반기 급여 8억

원, 기타 근로소득 300만원을 더한 값

8000만원과 상여 25억8100만원 등 총

김현석 대표와 고동진 대표는 각각

이다.

34억9300만원을 수령했다. 작년 같은

23억2300만원과 27억5800만원을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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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받았다.


카카오 조수용(왼쪽)·여민수(오른쪽) 공동대표 (사진 출처=카카오 브런치 캡처)

했다.

2400만원과 비교하면 약 13% 올랐다.

었다.

윤부근 전 부회장(고문)과 신종균 전

LG전자 임원 가운데 가장 많은 보수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는 올해 상

부회장(고문)은 각각 26억400만원과

를 받은 사람은 송대현 전 LG전자 사

반기 급여 3억7500만원, 상여 39억

26억300만원을 받았다.

장이다. 송 전 사장은 상반기 54억원의

6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0만원 등 총

보수를 수령했다.

42억8100만원을 받았다.

한종희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 장)과 최윤호 경영지원실장(사장)은 각 각 16억9600만원과 11억9400만원을 수령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상반기에 보 수 총액 65억7900만원을 받았다.

현직 임원 중에서는 권봉석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의 보수가 가장 많았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보수인 5억 9300만원 대비 621% 증가한 수치다.

권 사장은 급여 7억4000만원과 상여

여민수 공동대표는 급여 2억5000만

13억4000만원 등 총 20억8000만원을

원, 상여 21억5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받았다.

30만원 등 총 24억100만원을 수령했다.

구 회장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급

권 사장의 보수는 지난해 상반기

네이버에서는 한성숙 대표와 최인

여 22억1100만원에 상여 43억6800만

10억6000만원(급여 7억3100만원, 상여

혁 이사가 각각 21억80000만원, 15억

원을 수령했다. 지난해 상반기 58억

3억2900만원)과 비교해 2배 가까이 늘

100만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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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기업, 함께 극복해요!

무료로 빵 나누고 미용 봉사해 온 김쌍식·김연휴씨 등 LG의인상

경남 남해에서 빵집을 운영하고 있는 김쌍식씨가 상장과 상패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LG복지재단)

복지재단은 매일 아침 등굣

LG

70~100여개의 공짜 빵을 1년 3개월째

혼자 살아 큰 돈 들어가는 데도 없어

길 아이들에게 무료로 빵을

매일 만들어 빵집 앞 선반에 내놓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계속 빵을 나눠

나눠온 제빵사 김쌍식(47)씨와 28년간

때문이다.

주고 싶다”고 담담히 밝혔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미용 봉사를 해온

그는 혹시라도 아이들이 탈나는 일

또 경남 울산에서 미용실을 운영

미용사 김연휴(48)씨, 물에 뛰어들어

없게 매일 아침 만든 신선한 빵만을

하 는 김연휴 씨는 군 복 무 중이던

익사 위기에 처한 이웃의 생명을 구

내놓는다. 김씨는 남해에 위치한 장애

1993년 강원도 홍천의 고아원을 시작

한 이동근(46)·소윤성(30)씨와 최진헌

인 복지시설 및 자활센터에 매주 빵

으로 현재까지 28년간 무료 미용 봉사

(39) 소방장에게 각각 ‘LG의인상’을 수

나눔 행사를 하고 있다. 한 해 동안

를 이어오고 있다.

여했다.

10여개 단체에 2000만원어치가 넘는

경남 남해에서 빵집을 운영하고 있

빵을 기부했다.

김씨는 매주 4곳의 중증 장애인 거 주시설 및 요양병원 등을 방문해 봉사

는 김쌍식씨는 동네서 ‘빵식이 아재’로

김씨는 “어릴 때 힘들게 자라서 그

활동을 펼치며 있다. 그동안 4000명이

통한다. 한 초등학교 주변 골목에 위치

런지 주변 사람들이 나처럼 배고프지

넘는 이웃들이 그의 도움을 받았다.

한 11평 남짓한 그의 빵집은 매일 새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빵 봉사를 시

김씨는 “내가 가진 기술로 그들이 행

벽 다섯 시 반부터 분주하다. 오전 7시

작했다”며 “아침마다 조금 더 일찍 일

복할 수만 있다면 평생 봉사할 것”이

40분부터 등교하는 아이들에게 먹일

어나 조금 더 많이 빵을 구우면 된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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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미용 봉사를 이어온 미용사 김연휴씨가 상패와 상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 =LG복지재단)

이동근씨는 지난달 12일 오후 자전

했다. ‘살려달라’는 아이의 외침에 소

주신 시민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

거를 타고 경남 함안군 광려천 둑길을

씨는 망설임 없이 물 속으로 뛰어들었

혔다.

지나가던 중 ‘살려달라’는 긴박한 외

고, 전속력으로 헤엄쳐 침착하게 다가

침을 들었다. 물놀이를 하던 초등학생

가 아이를 물 밖으로 구조했다.

LG관계자는 “이웃을 위해 묵묵히 자신의 방식으로 봉사의 길을 걸어온

세 명이 장마로 2m까지 수심이 불어

소 씨는 “살려달라는 소리를 듣자마

두 분의 숭고한 이웃사랑 정신과 익사

난 하천에 빠졌다. 이를 목격한 이씨는

자 생각할 겨를도 없이 몸이 먼저 반

위기에 처한 이웃을 위해 기꺼이 물

바로 물 속으로 뛰어들어 5분 만에 차

응했다”며 “과거 해병대 수색대 복무

에 뛰어든 시민들의 용기 있는 행동을

례로 한 명씩 세 명의 어린이를 모두

시절 받았던 인명구조 교육 덕에 아이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선정 이유를

구조했다.

를 구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밝혔다.

평소 자녀들이 위험에 처할 때를 대

한편, 인천서부소방서 최진헌 소방

한편, LG 의인상은 2015년 ‘국가와

비해 10여년 전부터 수영을 배워온 이

장은 지난 6월 25일 오전 야간근무 후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

씨는 “세 번째 아이를 구하러 갈 때는

자전거로 퇴근하던 중 서울 성산대교

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

이미 체력이 떨어져 ‘잘못하면 같이 죽

인근 한강에 빠진 50대 남성을 발견했

다’는 故 구본무 회장의 뜻을 반영해

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으나 의

다. 최 소방장은 먼저 119에 신고한 뒤

제정됐다.

식을 잃어가는 아이의 모습을 보고 다

강물에 뛰어들어 약 25m를 헤엄쳐 떠

2018년 구광모 LG 대표 취임 이후

시 한 번 힘을 냈다”고 밝혔다.

내려가고 있던 남성을 구했다. 옆에 있

에는 사회 곳곳에서 타인을 위해 묵

지난 6월 30일 오후 제주 건입동 산

던 시민들도 그를 향해 구명환을 던지

묵히 봉사와 선행을 다하는 일반 시

지천 근처에서 소윤성씨는 한 초등학

는 등 함께 힘을 보탰다. 최 소방장은

민으로 수상 범위를 확대했다. 현재까

생이 물 위에 얼굴이 하얗게 질린 채

“소방관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을 뿐”

지 LG의인상 수상자는 모두 157명이

바다로 떠밀려가고 있는 장면을 목격

이라며 “구조에 적극적으로 같이 힘써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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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현대모비스, 방과후 초등 돌봄교실에 ‘미래차 기술 체험학습’ 지원

천안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에서 돌봄교실 학생들이 현대모비스가 제공하는 키트를 이용해 직접 LED 아크릴 무드등을 만 드는 ‘주니어 공학 돌봄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모비스)

대모비스는 방과 후 돌봄교실 초

교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

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주니어 공

지 총 6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참여 학

기업들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

학 돌봄교실’을 신규 운영한다고 밝혔

생들은 전기 충전 자동차, 자가발전 손

로 돌봄교실에 필요한 시설 구축을 지

다. 방과 후 교육 프로그램을 기업이

전등, LED 아크릴 무드등을 만들면서

원한 사례는 있었지만, 교육 콘텐츠를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래 자동차 관련 과학 원리도 함께

직접 제공한 것은 현대모비스가 처음

배울 수 있다.

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5년부터

주니어 공학 돌봄교실은 맞벌이 가

공하게 됐다.

정이나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

초등 돌봄교실은 맞벌이나 가정 사

운영하던 주니어 공학교실이 좋은 반

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를 키우는

정으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

응을 얻자, 돌봄교실에서 실질적인 교

콘텐츠를 제공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을 돌봄 교사가 보살피는 프로그램으

육 프로그램이 필요한 학생들에게까

원격수업 장기화로 체험 교육으로부

로, 2004년부터 각 지자체에서 운영하

지 범위를 확대했다.

터 소외될 수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고 있다. 돌봄교실 수요는 증가하고 있

현대모비스 이광형 CSV전략팀장은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지만 현장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콘텐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면 임직원 강

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츠가 부족해 주로 종이접기, 그림 그

사의 수업 참여도 추진하는 등 돌봄교

주니어 공학 돌봄교실은 현대모비

리기 등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실을 포함한 주니어 공학교실 프로그

스 사업장 인근에 위치한 20여개 지역

많았다.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상황을

램을 더욱 확대해 미래 과학인재를 양

아동센터에서 초등학교 1~2학년 돌봄

돕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

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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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후원 학교폭력 예방뮤지컬 ‘별이 쏟아진다’ 호응

GS

도록 하고 있다.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

영상 공개 이후 전국 860여개 학교

팠다”며 “상처받고 세상과 소외된 친

(학가협)가 기획하고 GS칼텍스와 교육

에서 학생 약 25만명이 관람을 신청했

구들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치유해주

부가 후원해 제작한 이 뮤지컬은 학교

다. 지난 7월에는 베트남 호치민시한

는 존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

폭력으로 상처받은 학생이 상처를 극

국국제학교(KIS) 학생 180명도 뮤지컬

다”고 밝혔다.

복하고 세상을 향해 다시 힘차게 나아

을 관람했다.

칼텍스에 따르면 사단법인

간다는 내용을 담았다.

있다는 사실에 공감도 되고 마음이 아

GS칼텍스 관계자는 “학교폭력에 대

강의식으로 진행됐던 기존 학교폭

한 인식 개선을 통해 긍정적인 학교

창작 뮤지컬 ‘별이 쏟아진다’는 GS칼

력 예방교육의 한계에서 벗어나, 뮤지

문화를 형성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밝

텍스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마음톡톡’

컬을 통한 감성적인 접근으로 학생들

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의 치유 사례를 소재로 제작됐다.

의 정서적 감수성을 높이고 학교폭력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

에 대한 공감 능력을 키워준 데 따른

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풀이된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

뮤지컬 영상은 지난 4월 온라인으로 공개됐다. 관람을 희망하는 학교에는 영상을 무상으로 제공해 학교에서 학

뮤지컬을 관람한 한 중학생은 “학교

교폭력 예방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

폭력이 우리 주변에서 흔히 일어나고

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지원을 지속하 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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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GS칼텍스와 학가협은 오는 2학기에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학가협은 폭력 없는 사회를 만들고

도 뮤지컬 ‘별이 쏟아진다’ 영상이 학

한편, GS칼텍스는 학교폭력 피해 학

자 지난 2000년에 설립된 비영리 민간

교폭력 예방 교육자료로 활용될 수 있

생들의 심리정서 치유 및 회복을 지원

단체로, 학교폭력이 한 개인의 문제가

도록 신청 학교에 무상으로 제공할 예

하기 위해 2018년부터 학가협과 함께

아니라 학교·가정·학생 모두의 사회적

정이다.

서울 사무국에서 미술 개인치료를 제

문제임을 강조하며 피해 학생과 가족

공하고 대전 해맑음센터에서 집단 예

에 대한 지속적인 상담과 치유 지원의

술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또 올해 뮤지컬 영상을 시청한 학생 들을 대상으로 감상 후기를 공모하는

LX, 탄소배출 제로 실현 ‘지구두바퀴 기부챌린지’ 전개

국국토정보공사(LX)는 탄소배

이와 함께 기부활동도 병행한다.

소중립 달성을 위해 국민과 함께하

출 제로 실천을 위해 상반기에

LX는 오는 9월 22일까지 전주 등

는 탄소 절감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

진행한 사회공헌 캠페인 ‘지구두바퀴

15개 도시에서 캠페인을 벌인다. 이 캠

“지구두바퀴 기부챌린지를 통해 생태

기부챌린지’를 하반기에도 이어간다고

페인은 국민 누구나 스마트폰에 ‘에코

교통문화가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말

밝혔다.

바이크’ 앱을 실행하고 자전거를 타면

했다. 앞서 LX는 기후위기 시대로 탄

LX는 ESG 경영활동의 사회적 요구

참여가 가능하다. LX는 이번 캠페인의

소배출 제로화 실천을 위해 친환경 녹

에 맞춰 탄소중립 실천과제로 자전거

목표를 50만㎞ 운행 및 탄소 10만㎏

색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독려하

를 이용하는 ‘STOP 1.5도 2021 탄소

절감으로 설정해 참여 국민이 목표 거

고 자동차 사용을 줄이기 위해 지난

중립 시민행동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

리를 달성하면 일정 금액을 기부한다.

4월 1일부터 6월 11일까지 ‘지구두바

캠페인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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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021

오애리 경영지원본부장은 “2050 탄

키 기부챌린지’를 진행한 바 있다..


‘삼성 희망디딤돌’ 전주서 열어…연 340여명 자립 지원

삼성 희망디딤돌 광주센터 전경. (사진 제공=삼성전자)

동양육시설을 벗어나 자립하는

등에서 지내다가 만 18세가 돼 사회로

센터는 ▲자립준비 청소년들이 최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주거공

첫 걸음을 내딛는 청소년들이 안정적

대 2년간 1인 1실로 거주할 수 있는

간인 ‘삼성 희망디딤돌’이 전주에서 문

인 환경에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22개의 독립된 주거공간 ▲만 18세 이

을 열었다. 연간 340여명의 청소년들

사랑의열매,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주

하의 청소년들이 실제 생활 환경과 유

이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거공간과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

사한 공간에서 최대 6일간 자립을 체

이다.

험할 수 있는 공간 4개로 구성됐다. 연

삼성전자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 동모금회는 지난 10일 자립준비 청소

전주 덕진동에서 문을 연 전북센터

인원 340여명의 청소년들이 자립 체

년들의 홀로서기를 돕기 위한 삼성 희

는 오피스텔 건물에 입주해 실제 자립

험과 각종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며 운

망디딤돌 전북센터를 전북 전주시에

한 것과 같은 환경을 제공하고 병원·

영은 굿네이버스 전북본부가 맡는다.

서 개소했다고 밝혔다.

약국·피트니스 센터 등 다양한 편의시

삼성 희망디딤돌은 아동양육시설

설도 갖췄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만 18세가 돼 아 동양육시설·공동생활가정·가정위탁

Septembe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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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왼쪽부터 김상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최윤호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사장, 이호균 굿네이버스 이사장 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전자)

등에서 보호가 종료되고 자립해야 하

진행한다. 취업정보, 진로상담, 인턴 기

년까지 경기·전남·경북 등 3개 센터를

는 청소년은 연간 약 2500명에 이르는

회 등을 제공하는 한편 대학생의 경우

추가로 열어 전국 13곳에서 총 10개

상황이다. 해당 청소년들은 사회에 홀

생활비와 장학금 등의 금융 지원도 연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로 진출하며 경제·주거·진로 문제 등

계해준다.

을 한꺼번에 해결해야 하는 어려운 상

이날 10일 열린 전북센터 개소식에

희망디딤돌은 2013년 ‘삼성 신경영’

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김성주 더불

선언 20주년을 맞아 삼성전자 임직원

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상균 사회복지

희망디딤돌은 이 같은 상황에 처한

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기부한 금액으

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이호균 굿네이

청소년들에게 자립을 지원하는 공간

로 시작된 사회공헌활동(CSR)이다. 당

버스 이사장, 윤혜미 아동권리보장원

이다. 만 18∼25세의 자립준비 청소년

시 삼성이 지급한 특별격려금 가운데

원장, 최윤호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

들에게 최대 2년간 1인 1실 주거공간

임직원들이 10%를 기부해 모인 250억

장 등이 참석했다.

을 제공하고 만 15∼18세의 보호 중인

원으로 2016년부터 운영이 시작됐다.

황에 부딪히게 된다.

최윤호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

청소년에게 실제 자립 후 생활환경과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약 8500명의

은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마음이 모아

유사한 공간에서 자립 체험 기회를 제

청소년들이 자립을 체험하고 관련 교

진 새로운 희망의 디딤돌이 하나 더

공한다.

육을 받았다.

놓이는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요리, 청소, 정리수납 등의 생활 필

또 2019년에는 회사 측이 지원금

기쁘다”면서 “자립준비 청소년들의 든

수 교육과 금융지식, 자산관리, 임대차

250억원을 추가해 사업지역을 확대하

든한 희망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임직

계약 등 기초 경제 교육, 면접, 스피치,

기로 했다. 현재 운영 중인 센터는 이

원 모두와 함께 응원하고 지원하겠다”

기초 기술교육 등 직업 관련 교육을

날 개소한 전북을 포함해 7곳으로 내

고 밝혔다.

70

September 2021


LG전자-LG화학, ‘사회적경제’ 인재 양성…소밈스쿨 운영

전자와 LG화학이 만든 사회

LG

인으로 ‘소밈스쿨 1기 발대식’을 열었

공헌 플랫폼 ‘LG소셜캠퍼스’

다. 행사에는 이번 프로그램에 선발된

LG전자와 LG화학은 2011년부터 사

는 올해부터 대학생 대상으로 사회적

대학생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

회적·친환경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

경제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소밈스쿨’

달부터 약 5개월 동안 다양한 교육 프

경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을 운영한다. 소밈은 소셜(사회적 가

로그램에 참여한다.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하는 국내 우수기업도 탐방한다.

치)과 밈(모방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경제 활동

160개 기업을 선발해 약 110억원을 지

다음 세대에 문화적 요소들을 전달)의

과 친환경에 대한 강의를 듣고 해당

원했다.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윤대식

합성어다. ‘소밈스쿨’은 다음 세대의 더

분야 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 사회적

전무는 “대학생들이 ‘소밈스쿨’ 프로그

나은 삶을 위해 사회적 가치와 친환경

경제 기업의 진정한 가치를 배운다.

램을 통해 사회적 경제에 올바른 인식

분야를 이끌어 갈 인재를 키우는데 목 적이 있다. LG전자와 LG화학은 지난 6일 온라

이후 사회문제에 대해 스스로 고민

을 갖고 사회적 가치와 친환경을 폭넓

하고 해결방안을 기획해보는 프로젝

게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

트도 수행한다. 또 사회적 가치를 창출

이라고 말했다.

September 2021

71


SR NEWS

LS그룹, 온라인 과학교실 ‘드림사이언스클래스’ 실시

지난 5일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 15기 온라인 비전캠프에서 과학 유튜브 ‘코코보라’ 채널의 안하빈(좌), 이보람(우) 크리에이터가 아동 들을 대상으로 과학 퀴즈쇼를 진행하고 있다.(사진 제공=LS그룹)

LS

그룹은 최근 초등학교 5∼6학

시작한 LS그룹의 대표적인 교육 사회

가정에서 수업 참여가 어려운 아동들

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방식

공헌 프로그램이다.

을 위해 지역별로 프로그램 기간 동안

으로 과학실습 교육을 제공하는 LS드

매년 2회, 여름·겨울 방학 기간에 전

림사이언스클래스 15기를 진행했다고

국 9개 지역에서 주요대학 공대생들과

밝혔다.

LS임직원들이 멘토로 참여하는 방식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 15기는 지

으로 진행돼왔다.

노트북을 제공하는 등 온라인 기기를 지원하기도 했다. LS그룹 관계자는 “코로나 4차 대유 행으로 인해 여러가지 활동이 제한됨

난달 26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안양,

초등학생들과 함께 ‘태양광으로 나

에 따라 한창 꿈을 키워나가야 할 아

울산, 청주, 동해, 전주 등 전국 9개 지

는 비행기’, ‘전기로 움직이는 자동차’,

동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

역 아동 180명을 대상으로 평소 접하

‘자가발전손전등’ 등을 직접 만드는 등

회가 줄어드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기 어려웠던 과학실습 교육과 문화체

전국적인 창작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사회공헌 프로그램에도 디지털 기술

험 등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방식으 로 진행됐다.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는 2013년에

72

September 2021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최소

을 적극 활용해 LS가 미래 세대를 후

화하기 위해 전 과정을 비대면 온라인

원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형태로 진행했으며 IT 장비 부재로 각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百그룹, 국내 최대 33㏊ 규모 ‘탄소중립의 숲’ 조성 나서

현대백화점 신사옥 모습

대백화점그룹이 산림청과 손잡

관련 정부 및 전문기술을 가진 국내외

대리바트를 중심으로 체험형 숲 조성

고 국내 최대 규모의 ‘탄소중립

기관과 네트워크 구축에도 협력할 예

에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고객 및

의 숲’ 조성에 나선다.

정이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탄소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탄소중립 나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18일 산림

중립의 숲’ 조성에 힘을 모은다. 탄소

무 심기와 숲 가꾸기 행사를 정례화하

청과 탄소중립의 숲 조성 등 탄소중립

중립의 숲은 일상생활과 산업활동 등

고,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고

활동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을 통해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다시

객 참여형 사회공헌 콘텐츠를 선보일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흡수하기 위해 조성되는 숲으로 산림

계획이다.

밝혔다.

청이 민간 기업 및 시민단체와 공동으

협약에 따라 현대백화점그룹은 산

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상기 후 현상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줄이기

림청과 조림 사업을 펼칠 예정이며, 탄

현대백화점그룹이 조성하는 탄소중

위한 산림조림 사업의 필요성이 전 세

소중립 국제 행사 개최와 탄소중립 및

립의 숲은 최대 33㏊(10만평) 규모로

계적으로 커지고 있다”며 “산림청과의

친환경 활동 지원에도 나선다. 탄소중

오는 2025년까지 10만여 그루의 나무

협약 체결로 임직원은 물론 고객들이

립의 숲 조성에 따른 탄소 저감 효과

를 심을 예정이다. 연내에 숲 조성 지

함께 탄소중립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지표 발굴 등 연계 사업은 물론 산림

역과 수종 등을 선정하고, 내년부터 현

장(場)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September 2021

73


SR NEWS

LGU+ 임직원, 사회공헌 ‘천원의 사랑’ ‘걷기 챌린지’ 전개

LG유플러스 박형일 부사장(왼쪽)과 천안함재단 손정목 이사장이 기부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제공=LG유플러스)

유플러스 임직원들이 코로나

LG

제적·시간적 투자로도 많은 임직원이

문 임직원 500명은 ‘걷기 챌린지’에 참

19 장기화로 어려움이 가중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나눔의 가치

여해 기부금을 모았다.

되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걷기 챌린지’는 참여자들이 2주 동

기부금은 임직원들이 직접 추천한

안 일평균 1만보를 걷기에 도전하고,

LG유플러스는 임직원이 기부는 물

천안함 용사 자녀에게 전달됐다. 이 대

성공 시 회사가 기부금을 적립하는 나

론 지원 대상자 선정에도 직접 참여하

상자는 천안함 46용사 故정종율 상사

눔 활동이다. 챌린지 참여를 통해 모인

는 ‘천원의 사랑’ 활동을 통해 모인 재

의 자녀로, 최근 모친상을 당한 고등

기부금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전

원을 천안함 46용사 故정종율 상사의

학교 1학년생이다. 천암함재단을 통해

달, 어르신들의 여름 나기 지원에 활용

자녀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기부금은 학비 지원금 등으로

될 예정이다.

‘천원의 사랑’은 매달 신청 임직원의

쓰일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취약계층을 지원하

급여에서 1000원을 공제해 기금을 적

LG유플러스는 임직원들의 활동적

기 위한 활동을 확대 추진할 방침”이

립하고,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하

인 생활 지원과 취약계층 지원을 연계

라며 “단순한 보여주기식 활동이 아닌

는 소액 모금 캠페인이다. 기부에 대한

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 추진하고 있

정당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부담스러운 인식을 깨고 최소한의 경

다. 앞서 LG유플러스 네트워크사업 부

계획”이라고 전했다.

74

September 2021


한국타이어나눔재단, ‘2021 드림위드’ 사업 참여 10개사 선정 국타 이어앤테크놀

한 베이커리, 제과류 로컬

로지(한국타이어)의

상품 라인업 확장과 로컬

사회공헌재단인 한국타

상품 브랜드 확립 및 패키

이어나눔재단이 지역기반

지 디자인을 함께 한다.

로컬기업의 지속 가능한

‘마고’는 전라남도 해남

성장을 지원하는 ‘2021 드

군의 한옥 빈집을 리모델

림위드 우리 마을 레벨업

링해 워케이션 예약 플랫

프로젝트’ 참가 10개 기업

폼 출시와 시골집 워케이

을 선정해 지난 13일 발표

션 운영을 계획했다. ‘호호

했다.

팩토리’는 인천 도시재생

‘2021 드림위드 우리마

지역 시니어의 일자리 창

을 레벨업 프로젝트’는 지

출을 위해 봉제사와 협업

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

으로 신생아 출산용품을

거나 지역자원을 활용한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수

발전 방향을 모색함으로

행한다.

써 로컬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최종 선발된 10개 기업은 ㈜제주생

선발된 기업은 4주 간의 온라인 교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4년

태관광, 마을호텔 주식회사, 주식회사

육을 통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구체화

시작된 ‘드림위드’는 올해로 8회째를

마고, 호호팩토리협동조합, ㈜고래실,

시키고 방향성을 수립한다. 프로젝트

맞았으며 올해는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월명스튜디오, 마을발전소사회적협동

는 지원금 외에도 사업 운영을 위한

과 언더독스가 주관해 함께 진행하고

조합, 책여우, ㈜그린아워, ㈜어콜렉티

1:1 코칭과 전문가 연결을 통해 프로

있다.

브그레인농업회사법인 등이다. 이들

젝트의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중 중간 평가를 통해 최대 1000만원

있도록 단계별로 맞춤 지원한다.

올해 프로젝트에서는 지역 문제를 해결하거나 지역 자원을 활용해 새 제

의 사업지원금이 지급될 계획이다.

이들은 오는 9월 프로젝트를 시작

품 및 서비스 출시를 원하는 사회적

특히 ‘제주생태관광’은 드림위드 프

해 내년 1월 열리는 성과공유회 쇼케

경제 기업과 지역 현안에 관심이 많은

로젝트에 3년째 지원한 기업으로 눈길

이스까지 활동한다. 최종 선정 단체 명

로컬크리에이터 등의 공모를 받았다.

을 끌었다. 지원 프로젝트는 비대면 제

단, 활동 및 지원 내용 등에 관한 세부

공모는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18일까

주 숲 체험 콘텐츠 개발과 부모 힐링

사항은 한국타이어나눔재단 홈페이지

지 진행됐다. 이후 대면심사는 온라인

체험 제공이다. ‘마을호텔’은 공주시의

및 드림위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으로 이뤄졌다.

도시재생을 위해 우리 농산물을 활용

할 수 있다.

September 2021

75


SR NEWS

두산, 청소년 정서함양 사회공헌 ‘시간여행자’ 전시회 개최

사진과 에세이 150여점이 소개된다.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

최대 한 많은 사 람 들 에 게 선 보

램 ‘시간여행자’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이기 위해 혜화 동 ‘ 혜화 아트센

전시회를 13~18일 서울 혜화동 혜화

터’(13~18일), 을지로4가 ‘을지로 아뜨

㈜두산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상

아트센터에서 개최했다.

리愛’(15~27일) 등 두 곳에서 전시한

황에서도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

시간여행자는 2012년 시작된 ㈜두

다. 학생들은 올해 3~7월 전문강사 및

공헌활동을 기획하고, 기존의 사회공

산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청소년

30여명의 대학생 서포터즈의 지도와

헌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전환해 실

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건강한 성

도움을 받으며, 이론 수업과 DSLR 카

시하고 있다.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생

장을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인

메라 조작 실습, 현장 출사 등의 체험

활체육을 지원하는 ‘우리두리’ 프로그

문학 ▲나눔인성 ▲사진/영상교육으

활동을 수행했다. 또 다양한 인문학

램의 경우 커리큘럼을 개편해 국내 최

로 교과목을 설계해 중학교 자유학기

강의와 토론, 토크콘서트 등을 통해 자

초로 비대면 온라인 생활체육 교실을

제 수업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신만의 시각으로 세상을 보는 방법을

운영했다. 임직원들의 걸음 수에 비례

는 서울 시내 5개 중학교에서 온오프

체험했다.

한 기부금을 지역사회에 후원하는 ‘나

산이 청소년 정서함양을 목표로

라인 수업을 병행해 진행됐다.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미래 세대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두산 관계자는 “4개월이라는 시

눔걷기 캠페인’, 임직원의 개인적인 기

이번 전시회에는 ‘빛·나(꾸밈없이 있

간 동안 학생들이 스스로에 대해 고민

념일에 기부에 참여하는 모금이벤트

는 그대로의 모습으로도 충분히 빛나

하고,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해 노력

‘기부하기 좋은 날’ 등의 활동을 진행

는 우리)’를 테마로 한 참여학생들의

한 과정들을 이번 전시회에서 확인할

했다.

76

September 2021


아모레퍼시픽, 용산 코로나19 의료진 화이팅

3일 서울 용산역 임시 선별 진료소에서 선물 증정식을 가졌다.

모레퍼시픽이 코로나19와 사투

산역 임시 선별 검사소, 예방접종 센

‘미스터리 나눔 버스’ ‘플라스틱 컵 쓰

를 벌이는 의료진 건강을 챙겼

터 등에서 의료진과 역학 조사관, 자

레기 올림픽’ 등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3일 용산 지

원봉사자 등 400여 명이 일하고 있다.

문제 해결에 앞장서왔다.

역 연합 봉사단 ‘용산 드래곤즈’와 함

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디비전 오정

올해 하반기에는 아동 학대 예방을

께 약 2000만 원 상당 ‘바이탈뷰티 천

화 상무는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 격

위한 ‘서울시 디자인 거버넌스 사업’에

삼액 세트’를 용산 지역 의료진과 역학

상과 한여름 폭염 속에서 의료진 번아

참여할 예정이다. 협력적 사회공헌 롤

조사관 등에게 전달했다.

웃이 심각한 상황이다”며 “격무에 시

모델로서 지역사회와의 상생 활동을

삼일회계법인, 오리온재단, 코레일네

달리는 의료진이 건강과 기력을 조금

지속할 계획이다.

트웍스,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산지사,

이나마 회복하기 바라며 홍삼 세트를

LG유플러스 등 용산 드래곤즈 회원사

준비했다”고 전했다.

도 마스크, 에너지 바, 샌드위치, 음료 등을 함께 선물했다. 현재 용산구에서는 용산보건소, 용

아모레퍼시픽은 이와 별도로 ‘희망 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대

용산 드래곤즈는 2018년 결성 이후

한간호협회 산하 73개 의료기관에 보

70여 기업과 학교, 기관에서 900여 봉

습 크림 ‘에스트라 아토베리어’ 1만 개

사자가 참여하고 있다. ‘게릴라 가드닝’

도 전달할 방침이다.

September 2021

77


MEMORIAL 故 최종현 SK선대회장 23주기

최종현 SK 선대회장 23주기…행사 없이 ‘조용한 추모’

故 최종현 회장

국립수목원 숲의 명예전당에 헌정된 故 최종현 회장의 흉상. (사진 제공= 산림청)

사를 열었다.

선대회장의 기일 23주기로 SK그

2019년부터는 그룹 창립기념일인

사내에 의약사업본부를 신설하고,

룹은 특별한 행사 없이 가족들만 조용

4월 8일에 맞춰 메모리얼 데이를 진행

1990년대엔 미국 뉴저지에 의약개발전

히 고인을 추모하며 기린 것으로 전해

해 추모 행사도 함께 하고 있다.

문연구소를 세웠다.

난 26일 고(故) 최종현 SK그룹

졌다. SK그룹은 지난 4월 8일 ‘메모리얼 데 이’를 통해 최종현 선대회장과 최종건 SK그룹 창업 회장을 기리는 추모식을 이미 진행했다.

최 회장은 1973년 창업주이자 형인

최 회장이 1993년 SK 대덕연구소에

최종건 회장이 타계하자 뒤를 이어 회

신약개발연구팀을 만들며 시작한 바이

장으로 취임했다.

오 사업은 최근 SK바이오팜으로 결실

재임 중 1980년에 대한석유공사를, 1994년에는 한국이동통신을 인수하며

과거에는 최 회장의 아들인 최태원

를 시작했다.

SK그룹의 기틀을 세웠다.

을 맺었다. 최 회장은 장례문화 발전에도 발자 취를 남겼다.

SK그룹 회장과 가족, 주요 경영진들이

특히 최 회장은 SK그룹이 국내 바이

SK그룹과 최태원 회장 등 유가족은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선영에 방문해

오산업의 대표주자가 된 데 큰 공을 세

2008년 10주기 추모식에서 “묘지 때문

추모식을 진행했다.

웠다.

에 국토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을 막

최 회장의 20주기였던 2018년에는

그는 1980년대 후반 제약산업을 차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그룹 차원의 행

세대 ‘먹을거리’로 정하고 대규모 투자

78

September 2021

아야 한다”고 강조한 고인의 뜻에 따라 수목장을 결정하기도 했다.


대한민국 경제 ‘생생정보통’

타이쿤포스트 www.tycoonpost.com

TYCOONPOST는 진정한 정론 인터넷 미디어로서 국민의 알권리에 충실하고자 바로 사람, 그것도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각계각층의 풍부한 학식과 경륜을 갖춘 사람들로 휴먼네트워크를 엮어 이들로부터 생산되는 고급 경영정보를 진솔하고 신속하게 독자들에게 전해 줄 것입니다.

January 2018 September 2021

53 79


대한민국 1000대 주식부호

TOP 1000

KOREA’S RICHEST 2021년 8월 31일 종가 기준

80

September 2021

www.tycoonpost.com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1

이재용 52 M 삼성전자 부회장

148,485.3

51

송영숙 72 F 故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부인

5,754.1

2

홍라희 75 F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부인

107,823.9

52

홍석현 71 M 전 중앙일보 회장

5,573.2

3

김범수 54 M 카카오 이사회 의장

91,643.0

53

진양곤 54 M 에이치엘비 대표이사

5,541.5

4

이부진 50 F 호텔신라 사장

73,617.3

54

홍석조 67 M BGF리테일 회장

5,516.9

5

이서현 47 F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68,462.0

55

김석수 66 M 동서식품 회장

5,470.2

6

정몽구 82 M 현대차그룹 회장

55,950.6

56

이준호 56 M NHN엔터테인먼트 회장

5,341.7

7

서경배 57 M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42,496.5

57

김강석 50 M 크래프톤 공동창업자

5,333.3

8

정의선 50 M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38,761.5

58

이화경 64 F 오리온 사장 (담철곤 회장 부인)

5,303.5

9

방시혁 48 M 하이브 이사회 의장, 대표이사

38,073.3

59

이학수 74 M 전 삼성물산 고문

5,301.0

10

장병규 47 M 크래프톤 의장

34,542.4

60

박철완 42 M 금호석유화학 상무(박정구 전 금호 명예회장 장남)

5,055.4

11

최태원 60 M SK 회장

34,278.3

61

허창수 72 M GS그룹 명예회장

5,050.1

12

조정호 62 M 메리츠증권 회장

28,149.7

62

전선규 62 M 미코 회장

5,041.6

13

이해진 53 M 네이버 GIO

26,909.5

63

정몽윤 65 M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5,012.1

14

방준혁 52 M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

26,794.3

64

함영준 61 M 오뚜기 회장(故함태호 전 회장 장남)

4,966.9

15

구광모 42 M LG그룹 회장

25,118.4

65

김상헌 71 M 동서 고문

4,880.6

16

김대일 40 M 펄어비스 이사회 의장

22,210.0

66

정용지 50 M 케어젠 대표이사

4,840.4

17

서정진 63 M 셀트리온 회장

21,461.8

67

구본능 71 M 희성그룹 회장

4,794.6

18

정용진 52 M 신세계그룹 부회장

20,384.4

68

조동혁 70 M 한솔그룹 명예회장

4,748.0

19

허재명 49 M 일진머티리얼즈 대표이사(허진규 회장 차남)

18,605.9

69

강정석 56 M 동아쏘시오홀딩스 부회장(강신호 회장 차남)

4,742.9

20

김택진 53 M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17,344.8

70

최규옥 60 M 오스템임플란트 대표이사

4,718.8

21

조영식 59 M 에스디바이오센서 의장

15,968.9

71

김홍국 63 M 하림 회장

4,706.5

22

이재현 60 M CJ그룹 회장

14,428.5

72

김가람 42 M 더블유게임즈 대표이사

4,684.2

23

조현준 52 M 효성그룹 회장(조석래 회장 장남)

13,789.5

73

김남호 45 M DB손해보험 부사장

4,655.8

24

정몽준 69 M 아산재단 이사장

13,720.4

74

구연경 42 F 전 구본무 LG그룹 회장 장녀

4,589.5

25

최기원 56 F 행복나눔재단 이사장(최태원 SK회장 동생)

12,700.7

75

정지선 48 M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4,461.3

26

구본준 69 M LG 부회장

12,150.5

76

윤석민 56 M 태영건설 부회장

4,443.2

27

김창수 59 M F&F 대표이사

11,648.1

77

임종윤 48 M 한미약품 사장(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장남)

4,417.0

28

김남구 57 M 한국투자증권 부회장

10,992.5

78

임주현 46 F 한미약품 전무(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장녀)

4,355.3

29

조현상 49 M 효성 사장(조석래 회장 삼남)

10,684.0

79

최완규 62 M 한국비엔씨 대표이사

4,279.0

30

김성권 66 M 씨에스윈드 대표이사

9,790.1

80

박준경 42 M 금호석유화학 상무(박찬구 금호석화 회장 장남)

4,246.2

31

조석래 85 M 효성그룹 명예회장

9,565.2

81

이윤재 72 M 지누스 대표이사

4,235.3

32

이채윤 70 M 리노공업 대표이사

9,415.5

82

조창걸 81 M 한샘 명예회장

4,216.8

33

조현범 48 M 한국타이어 사장(조양래 회장 차남)

8,758.0

83

성규동 63 M 이오테크닉스 대표이사

4,211.5

34

신동국 70 M 한양정밀회장

8,475.2

84

장형진 74 M 영풍 회장

4,173.7

35

이상율 59 M 천보 대표이사

8,222.1

85

임종훈 43 M 한미약품 상무(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차남)

4,154.0

36

신동빈 65 M 롯데그룹 회장

8,150.4

86

김정훈 45 M 라이징윙스 대표

4,144.4

37

정성재 53 M 클래시스 대표

8,048.1

87

이호진 58 M 전 태광그룹 회장

4,005.8

38

이명희 77 F 신세계그룹 회장

7,638.1

88

박찬구 72 M 금호석유화학 회장

3,967.1

39

정몽진 60 M KCC 대표이사 회장

7,281.6

89

김준기 76 M 전 DB그룹 회장

3,809.4

40

박순재 66 M 알테오젠 대표

7,229.3

90

남승우 68 M 풀무원 이사회 의장

3,803.8

41

정유경 48 F 신세계 사장(이명희 회장 딸)

7,056.3

91

윤성태 56 M 휴온스 부회장

3,799.3

42

구본식 62 M 희성그룹 부회장

7,051.4

92

김기병 82 M 롯데관광개발 회장

3,736.2

43

박관호 48 M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의장

7,024.6

93

최창원 56 M SK케미칼 부회장

3,675.0

44

김창한 46 M 크래프톤 대표이사

6,942.4

94

김종희 44 M 김상헌 동서 고문 장남

3,627.0

45

정몽익 58 M KCC 사장

6,636.8

95

엄평용 63 M 유진테크 대표이사

3,591.9

46

김영식 68 F 전 구본무 LG그룹 회장 부인

6,617.5

96

김정돈 66 M 미원상사 회장

3,558.8

47

김승연 68 M 한화그룹 회장

6,545.6

97

김형준 46 M 크래프톤 PD

3,489.7

48

천종윤 63 M 씨젠 대표이사

6,256.8

98

조현식 50 M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사장(조양래 회장 장남)

3,473.1

49

정지완 64 M 솔브레인 대표이사

6,092.6

99

정상수 62 M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대표이사

3,451.0

50

곽동신 46 M 한미반도체 사장(곽노권회장 장남)

5,970.7

100 이성엽 50 M 에스엘 사장(이충곤 에스엘 회장 장남)

3,380.1

September 2021

81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101 권원강 69 M 교촌에프앤비 창업주

3,371.2

151 이환철 44 M 엘앤씨바이오 대표이사

2,268.9

102 김용민 44 M 퍼스텍 대표이사(김근수 후성그룹 회장 장남)

3,356.7

152 신영자 78 F 롯데장학재단/복지재단 이사장

2,246.2

103 현정은 65 F 현대그룹 회장

3,334.2

153 최창규 70 M 영풍정밀 부회장

2,220.3

104 조양래 83 M 한국타이어 회장

3,281.6

154 정성이 58 F 이노션 고문(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장녀)

2,220.2

105 김철웅 53 M 에코마케팅 대표이사

3,258.3

155 이효근 57 M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

2,206.0

106 이웅열 64 M 전 코오롱그룹 회장

3,243.0

156 권기범 53 M 동국제약 대표이사

2,205.1

107 서용수 40 M 펄어비스 등기임원

3,170.9

157 박재돈 84 M 한국파마 사내이사

2,198.2

108 담철곤 65 M 오리온그룹 회장

3,120.8

158 강덕영 73 M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회장

2,196.6

109 이장한 68 M 종근당그룹 회장

3,087.9

159 형인우 48 M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처남

2,187.2

110 이수만 68 M SM엔터테인먼트 회장

3,035.1

160 구본상 50 M LIG넥스원 부회장(구자원 LIG넥스원 회장 장남)

2,182.5

111 배용준 48 M 영화배우

3,022.3

161 양용진 67 M 코미팜 회장

2,179.4

112 박상일 62 M 파크시스템스 대표

2,987.5

162 정현호 58 M 메디톡스 대표이사

2,170.9

113 정몽열 56 M KCC건설 사장

2,962.4

163 이기형 57 M 인터파크 회장

2,157.8

114 정몽규 58 M HDC그룹 회장

2,951.4

164 최정운 67 M 최기호 고려아연 창업주 오남

2,156.9

115 이재웅 52 M 쏘카 대표

2,873.7

165 최윤범 45 M 고려아연 전무(최창걸 명예회장 차남)

2,156.0

116 최재원 57 M SK그룹 부회장(최태원 회장 동생)

2,823.5

166 이선호 30 M CJ제일제당 부장(이재현 CJ그룹 회장 아들)

2,154.9

117 유용환 46 M 유성락 이연제약 대표 아들

2,807.9

167 조희원 53 F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차녀

2,148.9

118 전동규 50 M 서진시스템 대표이사

2,767.1

168 조대웅 52 M 셀리버리 대표이사

2,141.7

119 이화영 69 M 유니드 회장(이회림 회장 3남)

2,748.9

169 이상원 66 M 상아프론테크 대표이사

2,129.6

120 이동채 61 M 에코프로 대표이사

2,734.5

170 윤재민 54 M 펄어비스 부사장

2,112.7

121 정기선 38 M 현대중공업 부사장(정몽준 현대아산재단 이사장 아들)

2,714.3

171 김호연 65 M 전 빙그레그룹 회장

2,110.7

122 장세주 67 M 동국제강그룹 회장

2,699.9

172 홍원식 70 M 남양유업 회장

2,102.4

123 김근수 72 M 후성그룹 회장

2,684.2

173 이명희 71 F 고 조양호 한진 회장 부인

2,090.7

124 임창완 58 M 유니퀘스트 대표이사

2,676.9

174 김대영 49 M 슈피겐코리아 대표이사

2,090.5

125 박한오 58 M 바이오니아 대표이사

2,669.7

175 지희환 48 M 펄어비스 등기임원

2,087.3

126 정현식 60 M 해마로푸드서비스 대표이사

2,657.3

176 허용수 52 M GS에너지 사장(허완구 승산그룹 명예회장 장남)

2,078.1

127 김영훈 68 M 대성그룹 회장

2,610.5

177 정승혜 44 F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부인

2,064.3

128 김용주 64 M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2,605.5

178 이정훈 67 M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2,059.1

129 김병관 47 M 웹젠 대표이사

2,561.6

179 김기록 52 M 코리아센터 대표

2,050.8

130 장세준 46 M 영풍전자 대표(장형진 영풍 회장 장남)

2,559.7

180 기중현 62 M 연우 대표이사

2,049.4

131 조원태 44 M 한진그룹 회장

2,556.8

181 김익래 70 M 다우기술 회장

2,045.7

132 이상훈 57 M 에이비엘바이오 대표이사

2,545.0

182 전성호 61 M 주식회사 솔루엠 대표

2,017.4

133 이복영 73 M 삼광유리공업 회장(고 이회림 회장 차남)

2,539.8

183 한승수 73 M 제일약품 회장

2,011.8

134 조현민 37 F 전 대한항공 전무(조양호 회장 차녀)

2,532.0

184 양주환 68 M 서흥 대표이사

1,998.9

135 허일섭 66 M 녹십자 회장

2,524.9

185 남궁훈 48 M 카카오게임즈 대표이사

1,977.2

136 서자원 58 F 천보 대표이사

2,509.7

186 한현옥 60 F 클리오 대표이사

1,953.1

137 윤재승 58 M 대웅제약 부회장(윤영환 회장 차남)

2,460.9

187 김진용 64 M 삼성출판사 대표이사

1,952.1

138 김원우 27 M 김광수 나이스신용정보 회장 아들

2,404.5

188 민동욱 50 M 엠씨넥스 대표

1,939.5

139 조현아 46 F 前 대한항공 부사장(조양호 회장 장녀)

2,397.4

189 김상헌 57 M 김만수 동아타이어공업 회장 장남

1,934.1

140 이동채 61 M 에코프로 회장

2,384.4

190 이주성 42 M 세아제강 전무(이순형 세아홀딩스 회장 장남)

1,930.0

141 김덕용 63 M KMW 대표이사

2,375.7

191 양현석 50 M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1,909.6

142 이민주 72 M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

2,364.9

192 허진수 67 M GS에너지 이사회 의장

1,899.6

143 김원일 45 M 김영찬 골프존 대표 子

2,352.4

193 이충곤 76 M 에스엘 회장

1,874.9

144 이학연 58 M 아주스틸 대표

2,332.2

194 장세욱 58 M 동국제강 부회장(장상태 회장 차남)

1,827.0

145 구본학 51 M 쿠쿠전자 사장(구자신 회장 의 子)

2,316.1

195 오춘택 60 M 노바텍 대표이사

1,824.7

146 정교선 46 M 현대백화점 부회장(정몽근 명예회장 차남)

2,311.1

196 단재완 73 M 한국제지 회장

1,804.0

147 강창율 66 M 셀리드 대표이사

2,304.5

197 이지훈 42 M 데브시스터즈 최대주주

1,801.1

148 박진영 48 M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2,304.1

198 강병중 81 M 넥센 회장

1,780.8

149 이준호 74 M 덕산 하이메탈 대표이사

2,302.9

199 이우영 46 M 씨이랩 대표이사

1,780.7

150 김인주 62 M 전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2,281.9

200 임병철 61 M 한불화장품 회장

1,775.1

82

September 2021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201 홍라영 60 F 전 삼성미술관리움 부관장

1,763.1

251 오태봉 54 M 하나기술 대표이사

1,498.2

202 김영찬 74 M 골프존 대표

1,733.9

252 김영문 36 M 푸드나무 대표

1,495.6

203 이동기 48 M 올릭스 대표

1,723.2

253 김재영 52 M 제테마 대표

1,490.2

204 김정근 60 M 오스코텍 대표이사

1,723.1

254 장순상 76 M 비츠로그룹 회장

1,481.2

205 정대택 51 M 피앤이솔루션 대표

1,715.5

255 강동환 48 M 제이시스메디칼 대표이사

1,481.0

206 홍종호 49 M 국전약품 대표이사

1,714.1

256 이우성 42 M 이복영 삼광유리 회장 장남

1,473.7

207 조희경 54 F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장녀

1,701.7

257 윤재용 61 M 대웅제약 윤영환 회장 장남

1,471.9

208 손주은 59 M 메가스터디 대표이사

1,700.4

258 최창근 73 M 고려아연 회장(최기호 창업주 삼남)

1,471.6

209 민선식 61 M YBM시사닷컴 비상근 이사

1,699.3

259 조정일 58 M 케이비테크놀러지 사장

1,467.2

210 김소연 49 F 피씨엘 대표

1,698.3

260 이연주 46 F 정성재 클래시스 대표이사 배우자

1,464.0

211 김진우 56 M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이사

1,695.3

261 임상민 40 F 대상 전무(임창욱 대상명예회장 차녀)

1,462.2

212 장세환 40 M 서린상사 대표(장형진 영풍 회장 차남)

1,690.8

262 장기영 52 M ㈜TS트릴리온 대표이사

1,458.0

213 홍석준 66 M 보광창업투자 회장

1,674.3

263 신동윤 62 M 율촌화학 부회장(신춘호 회장 차남)

1,453.5

214 정성민 60 M 덴티움 대표이사

1,672.2

264 최영근 33 M 고 최윤원 전 SK케미칼 회장 장남

1,451.6

215

1,654.7

265 유양석 61 M 한일이화 부회장

1,443.5

216 허명수 65 M GS건설 상임고문

1,650.5

266 장세홍 54 M 한국철강 전무(장상돈 회장 차남)

1,441.0

217 이순섭 52 M 코웰패션 사내이사

1,642.4

267 정도언 72 M 일양약품 회장

1,437.9

218 박영옥 59 M 스마트인컴 대표

1,630.1

268 최윤소 61 M 티앤엘 대표이사

1,432.4

219 고광표 50 M 고바이오랩 대표이사

1,628.8

269 정혜신 63 F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 부인

1,428.0

220 김승연 38 F 씨에스윈드 김성권 회장의 장녀

1,617.4

270 황철주 61 M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1,423.6

221 권상준 62 M 前티에스이 대표이사

1,613.5

271 이원준 36 M 이복영 삼광유리 회장 아들

1,423.4

222 김훈택 54 M 티움바이오 대표

1,609.0

272 이수진 51 F 압타바이오 대표이사

1,392.0

223 김주원 47 F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 장녀

1,608.3

273 정수홍 65 M 에스앤에스텍 대표

1,389.7

224 박문덕 70 M 하이트맥주그룹 회장

1,600.0

274 송무석 65 M 삼강엠앤티 대표이사

1,384.9

225 김창헌 40 M 씨에스윈드 대주주

1,598.0

275 윤원수 50 M 티앤알바이오팹 대표

1,381.0

226 최정일 41 M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차남

1,596.9

276 서형수 50 M 알서포트 대표이사 사장

1,379.7

227 윤상현 46 M 한국콜마홀딩스 대표(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아들)

1,596.0

277 김성진 66 M 메드팩토 대표이사

1,378.4

228 허준홍 45 M GS칼텍스 상무(허남각 삼양통상 회장 장남)

1,595.6

278 최성환 39 M SKC 전략기획실 상무(최신원 회장 장남)

1,377.6

229 김동연 82 M 부광약품 회장

1,593.9

279 김근한 72 M 동신건설 대표이사

1,369.4

230 안철수 58 M 국민의당 당대표

1,590.6

280 승은호 78 M 코린도그룹 회장

1,365.5

231 조좌진 58 M 디와이피엔에프 회장

1,584.9

281 김철호 57 M 엘디티 대표이사

1,364.3

232 곽노권 82 M 한미반도체 회장

1,562.2

282 배종식 69 M 월덱스 대표이사

1,361.6

233 정기로 57 M 에이피시스템 대표이사

1,558.1

283 나성균 49 M 네오위즈 대표이사

1,360.0

234 이경후 35 F CJ오쇼핑 과장(이재현 CJ회장 딸)

1,552.2

284 Alex S. Kim 52 M 에이치엘비 임원

1,348.8

235 신현호 62 M 디앤씨미디어 대표

1,551.6

285 Scott Samuel Braun 16 M 빅히트 사내이사

1,338.6

236 이경환 60 M 비에이치 대표이사

1,547.8

286 송정석 72 M 송무석 삼강엠앤티 대표 형

1,336.4

237 강호찬 49 M 넥센 부사장(강병중 넥센 회장 장남)

1,546.6

287 박은희 53 F 한국파마 대표이사

1,331.3

238 최평규 68 M S&T그룹 회장

1,545.3

288 이순형 71 M 세아홀딩스 회장

1,320.8

239 이제중 56 M ㈜박셀바이오 사내이사

1,544.3

289 정창수 84 M 부광약품 부회장

1,312.9

240 오영주 61 M 삼화콘덴서그룹 회장

1,535.6

290 성상엽 48 M 인텔리안테크 대표이사

1,309.6

241 김동관 37 M 한화큐셀 전무(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장남)

1,531.9

291 홍수정 57 F 김창수 F&F 대표 부인

1,302.4

242 하승봉 47 M 자이언트스텝 대표이사

1,530.0

292 오세영 57 M 코라오홀딩스 회장

1,295.3

243 정몽원 65 M 한라건설 회장

1,527.4

293 이슬지 26 F 이상율 천보대표의 자

1,294.7

244 이우현 52 M OCI 사장(이수영 회장 장남)

1,527.1

294 이민규 34 M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차남

1,291.2

245 이태성 42 M 세아베스틸 대표이사(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 장남)

1,524.3

295 허제홍 44 M 새로닉스 대표 (허전수 전 대표 장남)

1,284.5

246 허태수 63 M GS그룹 회장

1,521.5

296 이민호 40 M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장남

1,276.3

247 이병구 74 M 네패스 대표이사

1,520.9

297 이정훈 43 M 우리기술투자 대표이사

1,273.6

248 신동원 62 M 농심 회장(신춘호 회장 장남)

1,518.7

298 김문희 92 F 용문학원 이사장(현정은 회장 모친)

1,273.6

249 서민정 29 F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장녀

1,517.5

299 허기호 54 M 한일시멘트 부회장(허정섭 명예회장 장남)

1,269.3

250 이승훈 47 M 이충곤 에스엘 회장 차남

1,513.9

300 천경준 73 M 씨젠 이사(천종윤 씨젠대표 삼촌)

1,266.7

정신

60 M 올리패스 대표이사

September 2021

83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301 박정원 58 M 두산그룹 회장(박용곤 회장 장남)

1,265.1

351 오종택 60 M 인선이엔티 회장

1,120.8

302 홍성천 60 M 파인디앤씨 대표이사

1,261.5

352 구자은 56 M LS엠트론 회장(故 구두회 예스코명예회장 1남)

1,113.1

303 조덕수 54 M RFHIC 알에프에이치아이씨(주) 대표이사

1,254.8

353 이병철 51 M KTB투자증권 부회장

1,110.9

304 오치훈 46 M 대한제강 사장(오완수 대한제강 회장 아들)

1,253.1

354 고석태 66 M 케이씨텍 대표이사

1,108.3

305 임성진 46 M 코리아센터 부사장

1,252.9

355 박재완 46 M 맥스트 대표

1,107.6

306 강연주 43 F 하승봉 자이언트스텝 대표이사 부인

1,250.7

356 장명식 67 M 에프에스티 대표이사

1,106.8

307 이명근 76 M 성우하이텍 회장

1,250.4

357 임욱빈 46 M 바이오다인 대표

1,106.4

308 이현지 25 F 이상율 천보대표의 자

1,246.3

358 윤지원 35 M 윤종국 세진중공업 대표 아들

1,105.2

309 신상렬 27 M 신동원 농심 회장 장남

1,243.8

359 신승영 65 M 에이텍 대표이사

1,105.0

310 허남각 82 M 삼양통상 회장

1,239.6

360 서영우 48 M 대양전기공업 대표

1,102.2

311 권혁운 70 M 동서산업 회장

1,239.5

361 성영철 64 M 제넥신 대표이사

1,101.8

312 손성은 53 M 메가스터디 부사장

1,236.5

362 유승교 60 M 위드텍 대표

1,095.1

313 문광영 54 M 셀트리온 임원

1,230.9

363 차기철 62 M 바이오스페이스 대표이사

1,085.6

314 김석환 46 M 예스24 대표(김동녕 한세실업 회장 장남)

1,222.3

364 주숭일 71 M 테스 대표이사 회장

1,085.3

315 장경호 62 M 이녹스 대표이사(경영총괄)

1,216.4

365 윤여원 44 F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

1,083.8

316 이준혁 53 M 동진쎄미켐 사장(이부섭 동진쎄미켐 회장 차남)

1,210.8

366 김은정 42 F 김상헌 동서 고문 장녀

1,083.8

317 이재환 53 M 톱텍 대표이사

1,207.9

367 김동녕 75 M 한세실업 회장

1,082.8

318 문용식 61 M 나우콤 대표이사

1,205.2

368 원국희 87 M 신영증권 회장

1,082.4

319 송순욱 57 M 에스씨엠생명과학 부사장

1,202.7

369 이유정 49 F 이종기 前 중앙일보 회장 딸

1,080.2

320 이명애 65 F 씨에스윈드 대주주

1,201.9

370 박명순 66 M 고려반도체시스템 대표이사

1,079.7

321 구미정 65 F 구자경 회장 차녀(최병민 깨끗한 나라 회장 부인)

1,190.6

371 김선혜 49 F 이해욱 대림산업 회장 부인 (구자경 회장 외손녀)

1,079.2

322 김상훈 52 M 부광약품 상무(김동연 회장 아들)

1,183.5

372 임진희 57 F 故임성기 한미홀딩스 회장 친인척

1,078.0

323 김은선 62 F 보령제약 회장(김승호 회장 장녀)

1,182.0

373 정석원 16 M 정성재 클래시스 대표 자녀

1,073.6

324 허정석 51 M 일진전기 사장(허진규 일진회장 장남)

1,179.9

374 정서윤 14 F 정성재 클래시스 대표 자녀

1,073.6

325 조승진 63 M 미스터블루 대표이사

1,169.7

375 김기린 54 M 신흥에스이씨 대주주

1,065.8

326

1,168.3

376 서홍민 55 M 디케이디앤아이 대표이사

1,065.4

327 김병규 64 M 아모그린텍 대표이사

1,166.8

377 최재호 59 M 무학 대표이사

1,064.1

328 이준행 60 M ㈜박셀바이오 공동대표이사

1,164.7

378 박영준 49 M 더네이쳐홀딩스 대표이사

1,062.9

329 정도현 51 M 라파스 대표

1,164.4

379 박선순 59 M 다원시스 대표

1,059.6

330 최창호 70 M 하나마이크론 대표이사

1,164.1

380 임종현 55 M 에이프로 대표이사

1,058.6

331 김재진 59 M 이오플로우 대표

1,163.4

381 최창영 76 M 고려아연 명예회장

1,057.7

332 류광지 54 M 금양 대표이사

1,163.1

382 유준원 46 M 텍셀네트컴 대표

1,056.1

333 구본엽 48 M LIG건영 부사장(구자원 LIG넥스원 회장 차남)

1,163.1

383 김태영 27 M 김창수 F&F 대표 차남

1,055.2

334 박윤석 48 M 한국파마 박재돈 회장 차남

1,161.0

384 성기학 73 M 영원무역 회장

1,052.9

335 김형육 75 M 한양이엔지 대표이사

1,160.3

385 박상우 51 M 에이티젠 대표이사

1,048.5

336 조삼열 63 M RFHIC 알에프에이치아이씨(주) 회장

1,153.3

386 임혜옥 62 F 정지완 솔브레인 대표이사 부인

1,047.8

337 김승범 33 M 김창수 F&F 대표 장남

1,152.6

387 임경식 71 M 동아화성 대표이사

1,046.9

338 서태선 69 F 고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 부인

1,151.6

388 한혜연 73 F 김상헌 동서 고문 부인

1,040.4

339 최한수 41 M 하나머티리얼즈 대주주

1,147.7

389 김정민 37 F 김상헌 동서 고문 차녀

1,040.4

340 허진수 43 M SPC그룹 부사장(허영인 SPC그룹 회장 장남)

1,147.2

390 성대영 61 M 위더스제약 대표이사

1,038.3

341

1,146.6

391 정경인 40 M 펄어비스 대표이사

1,037.7

342 신용철 60 M 아미코젠 대표이사

1,142.7

392 박경수 68 M 피에스케이홀딩스 대표이사

1,030.5

343 안정숙 70 F 천종윤 씨젠대표 숙모

1,140.5

393 박영근 56 M 진원생명과학 대표

1,029.3

344 이용한 66 M 아이피에스 회장

1,137.7

394 구본걸 63 M LF(구LG패션) 회장(고 구자승 회장 장남)

1,028.2

345 전성욱 62 M 와이엠티 최대주주

1,136.6

395 홍영철 72 M 고려제강 회장

1,027.6

346 윤희종 73 M 위닉스 대표이사

1,132.1

396 윤종국 66 M 세진중공업 대표이사

1,022.2

347 김청한 76 M 동신건설 김근한대표 형

1,131.3

397 박진원 52 M 두산인프라코어 부사장(박용성 회장 장남)

1,021.8

348 김명희 61 F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여동생

1,130.7

398 조동훈 40 M 하나제약 대표

1,013.7

349 구연수 24 F 전 구본무 LG그룹 회장 차녀

1,128.7

399 구본진 46 M 구본학 쿠쿠전자 사장 동생(구자신 회장 의 子)

1,004.5

350 박소연 57 F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대표이사

1,126.9

400 김영봉 67 M 모토닉 회장

84

류진

윤영

62 M 풍산그룹 회장

56 F 대웅제약 부사장(윤영환 대웅제약 회장 딸)

September 2021

998.5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401 김종현 58 M 유니테스트 대표이사

997.0

451 엄준형 59 M 영화테크 대표이사

870.3

402 윤정화 57 F 크리스에프앤씨 이사(우진석 크리스에프앤씨 대표 배우자)

996.8

452 박희원 71 M 라이온켐텍 대표이사

870.3

403 정 신 60 M 올리패스 대표이사

992.8

453 지현욱 42 M 지원철 이지바이오시스템 대표 친인척

865.3

404 이영민 57 M 세경하이테크 대표이사

984.4

454 김대연 63 M 나우콤 대표이사

864.6

405 김익환 44 M 김동녕 한세실업 회장 차남

984.0

455 허서홍 43 M GS에너지 전무(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 장남)

862.2

406 허경수 63 M 코스모그룹 회장(허신구 회장 장남)

982.7

456 김현수 56 M 에프씨비투웰브 대표

862.0

407 박한수 47 M 지놈앤컴퍼니 대표이사

975.6

457 장지이 52 F 장원준 신풍제약 사장 친인척

860.9

408 구철모 58 M JTC대표이사

973.4

458 함창호 82 M 함태호 전 오뚜기 회장 동생

857.4

409 최승환 65 M 프로텍 대표이사

971.9

459 구본상 40 M 구자천 신성델타테크 대표 아들

857.3

410 황해령 63 M 루트로닉 대표이사

971.2

460 김영재 61 M 대덕전자 대표이사(김정식 대덕GDS 회장 아들)

854.9

411 김진동 54 M 레이크머티리얼즈 대표이사

970.9

461 유대규 42 M 와이팜 대표이사

853.9

412 이욱진 51 M 이재원 전 일성제지 회장 장남

970.3

462 허승조 70 M GS리테일 부회장

853.2

413 임중수 49 M 모비릭스 대표이사

960.5

463 임세령 43 F 대상 전무(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 장녀)

853.0

414 허세홍 51 M GS칼텍스 사장(허동수 GS칼텍스 회장 장남)

957.6

464

415 위재곤 71 M 아바코 회장

953.3

465 최내현 50 M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장남

851.2

416 허광수 74 M 삼양인터내셔널 회장

951.1

466 박용태 70 M 녹십자 부회장

848.7

417 구형모 33 M 구본준 LG 부회장 장남

950.6

467 이상훈 52 M 플래티어 대표

847.1

418 강삼권 54 M 포인트모바일 사장

948.5

468 최상주 60 M 케이엠에이치 회장

844.9

419 양홍석 39 M 대신증권 부사장(이어룡 대신증권 회장 장남)

946.0

469 정종민 52 M 에치에프알 대표이사

844.7

420 정인용 48 M 씨티케이코스메틱 대표이사

945.2

470 이석중 51 M 라온피플 대표이사

844.5

421 이원준 42 M 전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 조카

941.4

471 문주현 62 M 한국자산신탁 대표

843.0

422 노시철 66 M 인터로조 대표

940.9

472 이승찬 44 M 계룡건설산업 전무(이인구 명예회장 장남)

842.3

423 홍석표 41 M 홍영철 고려제강 회장 장남

937.0

473 허동수 77 M GS 등기이사

841.3

424 최의열 59 M 바디텍메드 대표이사

935.8

474 유일한 49 M 파세코 이사

841.3

425 강민준 43 M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대표이사

932.5

475 허희수 42 M SPC 부사장(허영인 SPC그룹 회장 차남)

840.0

426 이성구 66 M 안트로젠 대표

927.9

476 조문수 62 M 한국화이바 대표이사

839.9

427 김진수 56 M 툴젠 창업자(IBS 유전체교정연구단장)

927.0

477 이애숙 91 F 이연제약 대주주

838.6

428 구자열 67 M LS그룹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장남)

923.1

478 구동휘 38 M 구자열 LS그룹 회장 장남

831.4

429 범진규 53 M 드림시큐리티 드림시큐리티 대표이사

920.8

479 박지원 55 M 두산중공업 부회장(박용곤 명예회장 차남)

828.9

430 최영호 56 M 엑세스바이오인코퍼레이션 대표이사

919.3

480 단우영 41 M 단재완 한국제지 회장 장남

827.4

431 현석호 47 M 화승그룹 부회장(현승훈 화승 회장 차남)

915.8

481 이미자 62 F 디앤씨미디어 대표 부인

824.6

432 윤미숙 57 ? 아주스틸 아주스틸 특별관계자

914.0

482 박용하 72 M 와이엔텍 이사

823.8

433 김병태 83 M 한올바이오파마 회장

913.0

483 허제현 42 M 허전수 전 새로닉스 대표 차남

823.0

434 강동욱 51 M 제일전기공업 대표이사

910.3

484 고상걸 38 M 고석태 케이씨텍 대표 아들

821.7

435 배지수 49 M 지놈앤컴퍼니 대표이사

910.1

485 차광렬 68 M 차병원불임치료센터 소장

821.6

436 구자용 65 M LS네트웍스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차남)

908.4

486 단우준 39 M 단재완 한국제지 회장 차남

821.3

437 김영민 75 M 서울도시가스 회장

905.8

487 이경하 57 M 중외홀딩스 사장(이종호 회장 아들)

821.0

438 나혁휘 56 M 아이티엠반도체 사장

902.0

488 이상열 58 M 이상원 상아프론테크 대표 동생

818.8

439 오순택 74 M 동일산업 대표이사

897.5

489 안성호 52 M 에이스침대 대표이사

818.6

440 구본욱 43 M LIG손보 경리팀장(고 구자성 전LG건설 대표 장남)

896.1

490 김용직 64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817.7

441 박장우 58 M 나노신소재 대표이사

895.2

491

71 M 오이솔루션 부회장

814.6

442 구본호 45 M 범한판토스 대주주

891.6

492 이주영 53 M 에스제이그룹 대표

812.5

443 허연수 59 M GS리테일 사장(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 차남)

890.6

493 정연길 55 M 유일에너테크 대표이사

812.1

444 최정호 49 M 넷마블게임즈 계열사 임원

889.9

494 석창규 58 M 웹케시 대표

808.1

445 장호익 53 M 동원개발 전무

889.9

495 김세연 48 M 동일고무밸트 대표 (새누리당 의원)

807.4

446 박인규 46 M 위지윅스튜디오 최대주주

889.3

496 허윤홍 41 M GS건설 사장(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 장남)

806.0

447 김민찬 31 M 김상헌 디티알오토모티브 대표이사 아들

886.6

497 구자균 63 M LS산전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3남)

804.7

448 윤대인 70 M 삼천당제약

884.5

498 유정한 47 M 파세코 대표이사

801.3

449 나혁휘 56 M 아이티엠반도체 사장

878.1

499 임진범 30 M 임병철 한불화장품 회장 삼남

800.2

450 이창원 84 M 한국단자공업 대표이사

875.2

500 정순옥 70 F 이연제약 대주주

799.8

정욱

박찬

74 M 대원미디어 대표이사

September 2021

851.9

85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501 정광호 64 M 야스 대표이사

797.9

551 임화섭 56 M 가온미디어 대표이사

722.7

502 도용환 63 M 디피씨 사장

797.3

552 하춘욱 52 M 씨앤투스성진 대표이사

722.1

503 권영근 56 M 큐라클 의장

793.4

553 한대근 60 M 실리콘웍스 대표이사

722.1

504 황을문 68 M 서린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793.0

554 오준호 66 M 레인보우로보틱스 이사

719.9

505 김덕상 56 M 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대표

792.9

555 송광자 76 F 조석래 효성 회장 부인

719.3

506 유정민 44 F 고(故) 유성락 이연제약 회장 장녀

792.9

556 신동주 66 M SDJ회장(광윤사 대표)

714.2

507 이환근 69 M 대륭종합건설 회장

791.8

557 구자신 79 M 쿠쿠전자 전 회장

713.5

508 구자훈 73 M LIG손해보험 회장

790.1

558 구혜원 61 F 푸른그룹 회장(구평회 회장 딸)

710.9

509 김영일 68 M 태명실업 사장, 부산산업 사장

789.6

559 송병준 44 M 게임빌 대표이사

709.5

510 성도경 62 M 비나텍 대표이사

787.2

560 박용만 65 M 두산인프라코어 회장(대한상의 회장)

709.4

785.3

561 김재경 73 M 인탑스 대표이사

708.6

512 양민석 47 M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양현석 동생)

782.4

562 김병규 64 M 아모텍 회장

708.3

513 김기환 63 M 부광약품 대주주

781.2

563 최진우 59 M 대아티아이 대표이사

707.4

514 김장연 63 M 삼화페인트공업 대표이사

779.9

564 황성일 54 M 네온테크 대표이사

707.2

515 이경민 50 M 민앤지 창립자 및 세틀뱅크 대표

779.0

565 김재철 85 M 동원그룹 회장

706.5

516 김인순 85 F 제로투세븐 명예회장(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모친)

778.6

566 차근식 66 M 아이센스 대표

704.7

517 류진호 43 M 삼보판지 대표이사

778.3

567 박상환 63 M 하나투어 대표이사 회장

704.4

518 정경순 65 F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부인

774.2

568 남광희 61 M KH바텍 대표이사

701.5

519 김상면 74 M 자화전자 대표

774.1

569 황창연 66 M 국보디자인 대표이사

698.0

520 이상현 47 M 펨토바이오메드 대표이사

771.8

570 오길영 49 M 흥국에프엔비 최대주주

696.9

771.7

571 승만호 63 M 서부티엔디 대표이사

696.1

522 우창균 52 M 카페24 이사

771.0

572 문성환 62 M 압타바이오 사장

696.0

523 김명자 63 F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여동생

768.2

573 이길환 79 M 세운메디칼 대표이사

695.1

524 장진이 43 F 고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 딸

767.7

574 문덕영 61 M 아주그룹 부회장(AJ네트웍스 대표)

695.1

525 장진혁 44 M 진로발효 부사장(고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 아들)

767.7

575 강태룡 74 M (주)센트랄 대표이사

695.0

526 이해연 52 F 에이치엘사이언스 대표이사

764.9

576 장중호 47 M 일간스포츠 사장(장강재 전 한국일보 회장 장남)

691.9

527 천종기 58 M 씨젠 전무(천종윤 씨젠대표 동생)

763.4

577 정몽근 78 M 현대백화점 명예회장

689.8

528 곽재선 61 M KG케미칼 회장

763.0

578 김경서 50 M 바이브컴퍼니 기술총괄자문(의장)

688.3

529 박성찬 57 M 다날 회장

762.6

579 김종섭 73 M 삼악악기 회장

684.9

530 이종도 57 M 테스나 대표이사

760.2

580 김동욱 31 M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장남

682.9

531 김응상 68 M 한농화성 대표이사

759.5

581 김혜경 72 F 장형진 영풍 회장 부인

682.8

532 고진업 68 M 테라이젠이텍스 부회장

759.5

582 조종암 55 M 엑셈 대표이사

682.2

533 원종석 59 M 신영증권 대표이사(원국희 신영증권 회장 장남)

759.1

583 전병희 61 M 싸이토젠 대표이사

680.9

534 전세화 54 F 테고사이언스 대표이사

755.3

584 홍재성 66 M JS코퍼레이션 대표

680.7

35 M 브이티지엠피 공동대표이사

752.7

585 권순욱 54 M 러셀 대표이사

680.2

536 홍성대 61 M 일신바이오베이스 대표이사

749.3

586 오영섭 51 M 코퍼스코리아 대표이사

679.4

537 박헌서 82 M 한국정보통신 회장

746.8

587 김하경 40 F 글로벌텍스프리 특수관계인

679.4

538 황순태 81 M 지투알 대주주

745.2

588 조남호 69 M 한진중공업 회장

678.3

539 이인옥 49 M 조선내화 부회장(이화일 조선내화 회장 아들)

743.6

589 이광식 73 M 환인제약 회장

675.7

540 서정선 68 M 마크로젠 회장

742.4

590

541 조용준 54 M 동구바이오제약 대표이사

738.6

591 이승용 52 M 삼영무역 대표이사

672.2

542 담서원 31 M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장남

737.5

592 김병진 43 M 라이브플렉스 대표

670.5

543 손동창 72 M 퍼시스 회장

737.3

593 박지영 45 F 컴투스 대표이사

667.2

544 김점용 80 M 신흥에스이씨 대주주

734.8

594 허철홍 41 M GS칼텍스 상무(허정수 GS네오텍 회장 장남)

666.1

545 최화봉 79 M 신흥에스이씨 대주주

734.8

595 안재일 58 M 성광벤드 대표이사(안갑원 회장 차남)

664.6

546 김종흔 47 M 데브시스터즈 대주주

734.5

596 오흥식 58 M 엘오티베큠 대표이사

661.3

547 최봉진 55 M 디바이스이엔지 대표이사

730.0

597 허정미 38 F 허남섭 한덕개발 회장 딸

661.2

548 이형환 53 M 모트렉스 대표이사

729.1

598 유헌영 59 M 셀트리온헬스케어 임원

661.1

549 권석형 65 M 노바렉스 대표

726.7

599 허정수 70 M GS네오텍 회장

658.3

550 김을재 70 M 나우콤 관계사 임원

724.3

600 김종원 68 M 원텍 회장

657.4

511

521

535

86

김담

정준

정철

55 M 경방 부사장(김각중 회장 차남)

57 M 쏠리테크 총괄 사장

September 2021

권철

81 F 셀트리온제약 부회장

674.9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601 이한용 59 M 풍국주정공업 대표이사

656.7

651 김남헌 62 M 에에피티씨 대표

614.6

602 허정섭 81 M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656.4

652 이준각 72 M 대보마그네틱 대표이사

614.0

603 정현국 63 M 세종메디칼 대표

651.8

653 정종평 74 M 나이벡 대표이사

613.2

604 송인애 46 ? 본엔젤스 대표

651.7

654 김현준 28 M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차남

612.8

605 허인영 48 F 승산 사장(허완구 승산그룹 명예회장 딸)

651.5

655 전세호 64 M 심텍홀딩스 회장

610.5

606 이상호 74 M 서호전기 회장

651.2

656 홍승서 63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609.3

607 김소영 40 F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딸

651.1

657 윤성준 51 M 인트론바이오테크 대표

608.5

608 허남섭 69 M 한일시멘트 회장

650.1

658 김준식 54 M 대동공업 대표이사(기획조정실장)

607.7

609 김영대 78 M 대성 회장

650.1

659 이인규 63 M 경북대 내분비대사내과 교수(큐라클 공동창업자)

606.9

610 장인순 92 F 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부인

649.6

660 정승규 56 M 이엠텍 대표(경영총괄)

605.7

611 강선근 48 ? 브레인즈컴퍼니 대표이사

648.9

661 송기섭 79 M 대정화금 대표이사

605.4

612 최대규 59 M 뉴파워프라즈마 회장

648.5

662 박근희 51 F 한국파마 박재돈 회장 차녀

603.7

613 강대환 63 M 고려시멘트 대표이사

647.7

663 이원준 53 M 이창원 한국단자공업 사장 장남

602.9

614 박성동 53 M 쎄트렉아이 대표이사

646.9

664 구본천 56 M LB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구자두 회장 장남)

602.7

615 김덕준 58 M 글로벌스탠다드테크 대표

646.2

665 조병호 74 M 동양기전 회장

600.3

616 박기석 72 M 시공테크 대표이사

645.2

666 최은영 58 F 유수홀딩스 회장(고 조수호 회장 부인)

600.3

617 김후식 56 M 뷰웍스 대표이사

643.6

667 임근조 61 M 에스티팜 대표이사

597.4

618 이동훈 57 M 켐트로스 대표이사

642.9

668 조시영 76 M 서원 회장

596.6

619 김치환 39 M 삼기오토모티브 최대주주

641.4

669 홍종훈 37 M 홍재성 JS코퍼레이션 대표 아들

596.5

620 김영완 40 M 김영문 푸드나무 친인척

641.0

670 이상만 54 M 이상원 상아프론테크 대표 동생

595.0

621 이정자 76 F 이병무 아세아시멘트회장부인(이회림회장 3녀)

640.7

671 차원태 40 M 차광렬 차병원불임센터 소장 아들

594.2

622 김정완 63 M 매일유업 회장

640.4

672 기우성 59 M 셀트리온 수석부사장

592.3

623 임중규 45 M 임무현 대주전자재료 회장 차남

640.4

673 김흥준 53 M 경인양행 사장

592.2

624 김양평 72 M 지엠피 대표이사 회장

639.2

674 현서용 52 M 피엔에이치테크 대표이사

592.0

625 한영재 65 M 노루홀딩스 회장

639.0

675 임일지 50 M 임무현 대주전자재료 회장 장남

591.8

626 이주환 23 M 이성엽 에스엘 사장 장남

638.4

676 최양하 71 M 조창걸 한샘 회장 친인척

591.3

627 이도영 52 M 실리콘화일 이사

637.9

677 장호숙 57 F 장원준 신풍제약 사장 친인척

591.3

628 엄대열 53 M 유라테크 대표이사(엄병윤 회장 아들)

637.1

678 최병민 68 M 깨끗한나라 회장(구자경 명예회장 사위)

591.1

629 유원일 57 M 아이진 대표이사

636.2

679 함영림 63 F 함태호 전 오뚜기 회장 장녀

589.3

630 백승열 61 M 대원제약 사장(백승호 회장 동생)

634.7

680 함영혜 59 F 함태호 전 오뚜기회장 차녀

589.3

631 나윤성 56 M 테크윙 부사장

633.5

681 김진하 54 M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 대표

588.7

632 문은상 55 M 신라젠 대표이사

630.3

682 황호철 62 M 시그넷이브이 사장

587.5

633 김도언 58 M 뉴트리 대표이사

630.0

683 현지호 49 M 화승그룹 총괄부회장(현승훈 화승 회장 장남)

586.8

634 허정현 20 F 허태수 GS그룹 회장 딸

629.7

684 박관우 52 M 위지윅스튜디오 대표이사

586.3

635 김정웅 54 M 서플러스글로벌 대표

629.4

685 류기성 38 M 류덕기 경동제약 회장 아들

584.5

629.2

686 김록희 74 F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부인

583.8

637 최신원 68 M SK네트웍스 회장

629.1

687 김익수 56 M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부사장

583.4

638 박혜원 57 F 두산매거진 전무(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 장녀)

627.7

688 문혜영 62 F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부인

579.7

639 설윤호 45 M 대한제당 부회장(고 설원봉 대한제당 회장 장남)

625.4

689 박주형 40 F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딸

578.7

640 안범모 58 M 포인트엔지니어링 대표

625.3

690 이상웅 62 M 세방그룹 회장(이의순 전 세방그룹회장 아들)

578.4

641 성장현 59 M 다나와 대표이사

624.2

691 이좌영 65 M 유니테크노 대표이사

577.1

642 홍정국 38 M BGF리테일 부사장( 홍석조 회장 아들)

623.7

692 박서원 41 M 두산 전무(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장남)

576.5

643 배중호 67 M 국순당 사장

623.3

693 양규모 77 M KPX그룹 회장

573.3

644 권혁홍 79 M 신대양제지 대표이사

623.1

694 김민용 53 ? 이엔드디 대표

573.2

645 한기수 51 M 필옵틱스 대표이사

623.0

695 이지현 46 F OCI미술관 관장(고 이수영 OCI 회장 딸)

572.9

646 양희춘 60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622.1

696 서민석 77 M 동일방직 회장

570.1

647 정문주 36 F 정지완 솔브레인 대표이사 딸

621.3

697 유우영 53 M 엔에프씨 대표이사

567.8

648 이문기 58 M 아이원스 대표이사

618.7

698 김상용 51 M 이지웰 이사회의장

567.0

649 박은영 66 F 피에스케이홀딩스 임원

617.4

699 박영석 63 M 팬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566.1

650 권오수 62 M 도이치모터스 대표이사

615.0

700 구자영 81 F 구인회 LG그룹 창업주 삼녀

566.1

636

노광

63 M 선바이오 대표이사

September 2021

87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701 정우철 46 ? 에브리봇 대표

565.3

751 윤동한 73 M 한국콜마 대표이사 회장

529.5

702 허동섭 72 M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564.0

752 김영달 52 M 아이디스 대표이사

529.3

703 이병욱 58 M 팜스빌 대표

563.7

753 이종각 88 M 대한제분 회장

529.2

704 강승모 49 M 한국석유 부회장

562.6

754 송재민 53 M 엠로 대표이사 사장

527.5

705 박병준 50 M 홈센타 대표이사

561.0

755

김원

62 M 삼양사 부회장(김상하 회장 장남)

527.4

706 박덕영 60 M 유티아이 대표이사

561.0

756

김정

60 M 삼양사 사장(김상하 회장 차남)

526.7

707 임종호 59 M 故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561.0

757 손인국 71 M 이구산업 대표이사

526.4

708 정기호 60 M 나스미디어 대표이사

560.7

758 구관영 73 M 에이스테크놀러지 대표이사

525.5

709 허은철 48 M 녹십자 사장(고 허영섭 녹십자 전 회장 차남)

559.7

759 김준석 55 M 에이디테크놀로지 대표

525.4

710 장영준 32 M 오비고 이사

559.0

760 유중근 76 F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 부인

525.3

711 이재석 52 M 카페24㈜ 대표이사

558.7

761 이종열 67 M 조덕수 알에프에이치아이씨(주) 대표이사 매형

524.4

712 황호찬 62 M 한스바이오메드 대표이사

557.7

762 허치홍 37 M GS리테일 부장(허진수 GS에너지 이사회 의장 장남)

523.8

713 백승호 64 M 대원제약 회장

557.4

763 김성수 56 M 김병태 한올바이오파마 회장 장남

523.5

714 김정배 49 M ㈜ 알체라 사내이사

556.8

764 줘중비아오 49 M 컬러레이 대표이사

522.9

715 곽영필 82 M 前 도화엔지니어링 회장

556.2

765 이동현 47 M 에이치엘사이언스 부사장

522.5

716 고호곤 69 M 삼성공조 회장

556.0

766 김지우 13 F 故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520.8

717 이제훈 55 M 한국선재 대표이사

553.0

767 임성아 12 F 故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520.8

718 김종구 71 M 파트론 대표이사

552.1

768 김원세 16 M 故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520.8

719 양태회 56 M 비상교육 대표이사 사장

551.4

769 임윤지 12 F 故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520.8

720 김진철 68 M 디오 대표이사

551.2

770 임성지 14 F 故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520.8

721 김희용 78 M 동양물산기업 회장

550.2

771 임후연 12 M 故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520.8

549.0

772 김영목 64 M 대성정기 부사장(모토닉 이사)

520.4

723 김성훈 52 M 백광산업 이사

548.8

773 박정진 55 M 이녹스 이사

520.2

724 최우형 53 M 에에피티씨 대주주

548.8

774 강대성 51 M 에스티아이 최대주주

519.9

725 노영백 71 M 우주일렉트로닉스 회장

548.6

775 채형석 60 M 애경그룹 부회장

519.5

726 김희준 40 F 故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548.2

776

727 홍지윤 45 F 故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548.2

777 승현창 43 M 핸즈코퍼레이션 대표이사

517.8

728 김소영 55 F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부인

546.8

778 류장수 68 M 에이피위성㈜ 회장

517.1

729 김영호 76 M 일신방직 회장

546.0

779 지용석 56 M 한국알콜산업 대표이사

516.8

730 이정규 52 M 브릿지바이오테라퓨릭스 대표이사

545.9

780 박용성 80 M 두산중공업 회장

516.3

731 박웅기 65 M 신도기연 대표

544.4

781 김명준 79 M 우리산업 대표이사

514.8

732 임창욱 71 M 대상그룹 명예회장

543.3

782 박승운 62 M 빅텍 대표이사 회장

514.1

733 이기남 72 M 삼지전자 회장

540.9

783 문양근 52 M 하이쎌 각자대표

514.0

734 임종민 55 M 故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540.6

784 이준용 44 M 덕우전자(주) 부회장

513.9

735 권택환 45 M 권혁홍 신대양제지 대표 장남

540.4

785 신규진 52 M 광진윈텍 대표(신태식 광진윈텍 회장 장남)

512.7

736 황영규 46 M ㈜ 알체라 대표이사

539.5

786 이화일 78 M 조선내화 회장

512.7

737 허용준 46 M 녹십자 부사장(고 허영섭 녹십자 전 회장 삼남)

539.1

787 홍정환 35 M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 아들

511.9

738 오수진 51 M HS바이오팜 최대주주

538.8

788 김상철 67 M 소프트포럼 대표

510.5

739 장동복 51 M 예스티 대표이사

538.0

789 우종웅 73 M 모두투어네트워크 회장

510.4

740 박종철 53 M 디아이티 대표이사

537.8

790 이수완 42 M 덕산테코피아 대표

508.0

741 김준구 39 M 김종인 미래컴퍼니 대표 장남

537.7

791 장세희 52 M 동국산업 부회장(장상건 동국산업회장 장남)

507.6

742 김선경 61 M 장원준 신풍제약 사장 친인척

535.6

792 윤윤수 74 M 휠라코리아 회장

506.4

743 권재범 46 M 동국제약 권기범 대표 동생

535.1

793 문은상 55 M 신라젠 대표

505.6

744 김보균 66 M 켐트로닉스 최대주주

534.8

794 박석원 49 M 두산엔진 상무(박용성 회장 차남)

505.1

745 김우택 56 M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대표이사

534.8

795 김만수 90 M 동아타이어공업 회장

504.8

746 양준화 49 M KPX화인케미칼 부사장(양규모 진양그룹 회장 차남)

534.7

796 이장규 57 M 텔레칩스 부사장

504.6

747 박설웅 57 M 에스디생명공학 대표

533.9

797 김영진 64 M 한독약품 대표이사 회장

504.3

748 임성연 17 M 故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533.2

798 한재동 57 M 태웅로직스 대표이사

504.3

749 박용현 77 M 두산건설 회장

532.7

799 하승철 46 M 센코 대표이사

503.7

750 양세환 50 M 네오이뮨텍 대표이사

532.4

800

722 정호경 7

88

F 정지완 솔브레인 대표 손녀

September 2021

정욱

김준

48 M 넵튠 대표이사

57 M 경방 대표이사 사장( 김각중 회장 장남)

518.4

503.1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801

이인

50 M 인화정공 대표이사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502.6

851 염태순 67 M 신성통상 회장

469.4

501.7

852 이윤우 76 M 대한약품공업 대표

469.4

501.5

853 박민수 55 M ㈜핑거 대표이사

469.2

804 구본완 54 M 구본천 LB인베스트먼트 대표 동생

500.4

854 김형기 55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468.7

805 정종태 57 M 이노와이어리스 대표이사

499.4

855 김선영 65 M 바이로메드 이사

468.6

806 신금순 80 F 장상돈 한국철강 회장 부인

499.4

856 손기영 59 M 엔지켐생명과학 대표이사

468.5

807 김정민 58 M 제로투세븐 대표(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동생)

498.6

857 김시석 65 M 나노씨엠에스 대표이사

466.4

808 허용도 72 M 태웅 회장

497.5

858 임경숙 67 F 이원다이애그노믹스 대주주

466.3

809 이종훈 64 M 인천도시가스 회장

497.4

859 이진희 49 M 자이글 대표이사

464.4

810 정인성 54 M 노터스 대표이사

497.0

860 이복기 41 M 원티드랩 대표이사

464.1

811 이준호 60 M 에스피지 대표이사

495.5

861 이희준 58 M 코아시아 회장

463.9

812 이창훈 50 M 카페24㈜ 인프라팀장

495.1

862 강원호 44 M 한국유나이티드 강덕영 회장 장남

463.8

813 김경남 53 M 마이크로디지탈 대표이사

494.0

863 구자준 70 M LIG손해보험 부회장

463.3

814 이용진 35 M 동오레저 대표(이병만 경농 부회장 아들)

493.6

864 홍종훈 48 M 홍종호 국전약품 대표이사 동생

463.1

815 이양구 58 M 동성제약 대표이사

493.5

865 박의숙 74 F 세아네트웍스 회장(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 부인)

462.1

816 원종규 61 M 코리안리재보험 상무(원혁희 명예회장 삼남)

493.5

866 윤우석 77 M 진성티이씨 회장

462.1

817 심진형 35 M 티앤알바이오팹 대주주

493.3

867 이연재 68 M 대보마그네틱 대주주

460.5

818 김영원 54 M 이엠넷 대표이사

493.1

868 현창수 63 M 태양산업 대표이사

460.5

819 오유인 70 M 제일연마공업 대표(오순택 동일산업 대표 동생)

491.3

869 구본순 61 M LF 비상근 이사 (고 구자승 회장 차남)

460.3

820 유영목 68 M 에이테크솔루션 대표

491.3

870 송재경 53 M 엑스엘게임즈 대표이사

460.3

821 이세용 71 M 이랜텍 대표이사

490.4

871 남용현 57 M 트루윈 대주주

459.4

490.2

872 조예림 41 F 조동훈 하나제약 대표 누이

459.4

823 승명호 64 M 동화홀딩스 회장

490.1

873 박진선 70 M 샘표식품 대표이사

457.6

824 이상희 51 F 윤석민 태영건설 부회장 부인

490.0

874 김영철 49 M 코리아센터 임원

457.5

825 노희열 63 M 오로라월드 회장

488.8

875 이기섭 70 M 카이노스메드 대표

457.5

826 윤인중 58 M 중앙백신연구소 대표이사

487.5

876

정한

60 M 아이쓰리시스템 대표이사

457.4

827 허진규 80 M 일진그룹 회장

487.4

877

설범

62 M 대한방직 회장

457.3

828 구자철 65 M 예스코 회장

485.6

878 오완수 81 M 대한제강 회장

456.9

829 손호준 46 M 에이치앤씨게임즈 대표이사

483.0

879 이재환 65 M 코윈테크 대표이사

456.7

830 권희석 63 M 하나투어 대표이사

483.0

880 박태원 51 M 두산건설 부사장(박용현 두산건설 회장 장남)

456.3

831 장세명 52 M 장철진 영풍산업 회장 차남

480.6

881 김진수 41 M 베스파 대표이사

454.4

832 홍성한 63 M 비씨월드제약 대표

480.4

882 백영옥 58 M 유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454.1

833 홍승연 36 F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 딸

479.4

883 이흥근 55 M 엘이티 대표이사

454.1

834 김승제 68 M 이스타코 대표이사

478.9

884 박종규 85 M 케이에스에스해운 최대주주

453.5

835 김대영 56 M 보라티알 대표이사

478.7

885 구자겸 61 M 엔브이에이치코리아 대표이사

453.1

836 이근용 52 M 리메드 대표이사

477.7

886 노창준 62 M 바텍 회장

451.5

837 이항구 59 M 알리코제약 대표이사

477.4

887 심재일 49 M 자이언트스텝 영상제작2본부장

451.4

838 이종우 49 M 제우스 이사

477.0

888 이지철 46 M 자이언트스텝 공동 대표이사

451.4

839 김해련 58 F 태경산업 대표이사

475.8

889 최일진 44 F 자이언트스텝 영상제작1본부장

451.4

840 홍명하 31 M 한현옥 클리오 대표 아들

475.0

890 박도현 42 M 천일고속 대표이사

451.2

841 허서희 34 F 허동섭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차녀

475.0

891 안성환 59 M 지노믹트리 대표이사

451.1

842 김정실 65 F 김상철 소프트포럼 대표 친인척

474.5

892 서수민 57 M 디케이씨 대표이사

449.9

843 김영화 68 M 청담러닝 대표

474.4

893 심충식 63 M 선광 부회장

449.4

844 이상철 47 M 레이 대표이사

473.0

894 김태준 37 M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아들

447.8

845 양주철 61 M 양주환 서흥 대표 동생

472.1

895 신동익 60 M 농심개발 부회장

447.8

846 김도형 40 M 노터스 대표이사

472.0

896 이병만 70 M 경농 부회장

447.3

847 유경선 65 M 유진그룹 회장

471.0

897 장세욱 53 M 영풍산업 전무(장철진 영풍산업 회장 장남)

446.9

848 진승현 52 M 랩지노믹스 대표이사

470.5

898 이우일 39 M 이화영 유니드 회장 장남

446.3

849 박재원 35 M 두산인프라코어 차장(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차남)

470.2

899 홍석규 64 M 보광그룹 회장

446.1

850 송호근 68 M 와이지-원 대표이사

469.5

900 류성중 41 M 드림모션 이사

445.6

802 박정병 57 M 디알젬 대표이사 803

822

최원

허준

57 M 어보브반도체 대표이사 사장

49 M 삼아제약 대표이사

September 2021

89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901 김동원 35 M 한화생명 상무(김승연 회장 차남)

445.0

951 담경선 35 F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장녀

423.9

902 오광근 47 M 앱코 대표이사

445.0

952 조중명 72 M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이사

423.7

903 김수유 67 M 이엔에프테크놀로지 대주주

444.4

953 이세용 54 M 엔에스 대표

423.2

904 박은희 63 F 코스메카 공동대표

444.2

954 김종숙 60 F 남광희 KH바텍 대표이사 부인

423.1

905 김용한 45 M 이루다 대표이사

444.1

955 유태삼 69 M 제노코 회장

421.9

906 정구용 75 M 인지컨트롤스 회장

443.8

956 이선이 49 N/A 에코프로에이치엔 친인척

421.5

907 심기봉 51 M 덴티스 대표이사

442.7

957 권유영 31 F 권상준 티에스이 대표 차녀

421.2

908 강성희 65 M 오텍 대표이사 CEO

442.4

958 이완진 69 M 대한뉴팜 회장

420.9

909 이명훈 48 M 제이시스메디칼 임원

441.6

959 김수하 52 M 씨아이에스 대표이사

420.2

910 윤영달 75 M 크라운해태제과 회장

441.5

960 권병세 73 M 유틸렉스 대표

419.2

911 조혜림 41 F 조동훈 하나제약 대표 누이

441.0

961 홍승성 57 M 큐브엔터 전 대표

418.8

912 정동진 55 M 한강인터트레이드 대표

440.4

962 김상빈 27 M 김범수 카카오 의장 친인척

418.5

440.0

963 민유식 55 M 장원준 신풍제약 사장 친인척

417.2

914 박수근 34 M 엔비티 대표

439.7

964 강동헌 63 M 코메론 대표이사

417.0

915 오승환 56 M 네이버 이사

439.0

965

916 이건희 78 M 삼성전자 회장

438.9

966 김종철 55 M 멕아이씨에스 대표

416.5

917 정석현 68 M 수산중공업 회장

438.9

967 이태영 61 M 케이씨그린홀딩스 대표이사

416.5

918 허서연 43 F 허동섭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장녀

438.8

968 박정섭 55 M 더블유에스아이 대표이사

416.3

919 허주홍 37 M 허명수 GS건설 상임고문 장남

438.7

969 김예빈 25 F 김범수 카카오 의장 친인척

415.4

920 송승재 42 M 라이프시맨틱스 대표이사

437.5

970 이주원 33 M 이장한 종근당 회장 장남

414.6

921 형미선 52 F 김범수 카카오 의장 친인척

437.1

971 김종현 59 M 황금에스티 대표이사

413.5

922 곽근호 62 M 에이플러스에셋 회장

436.8

972 함윤식 29 M 함태호 전 오뚜기 회장 손자

412.8

923 김복덕 55 M 소룩스 대표이사

436.7

973 김택동 57 M 레이크투자자문 대표(김진동 레이크머티리얼즈 대표 형)

412.6

924 윤호영 49 M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436.3

974 박원호 70 M 디아이 회장(싸이 부친)

412.4

925 구훤미 73 F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 장녀

435.7

975 박세진 58 M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대주주

412.1

926 이예하 42 M 뷰노 대표

435.1

976 김순모 59 M 아이퀘스트 대표이사

411.9

927 김동선 31 M 한화건설 과장(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삼남)

435.0

977 구연제 30 F 구본준 LG 부회장 차녀

410.9

432.9

978 이종상 84 M 한진피앤씨 회장

409.8

929 최승락 51 M 케이사인 케이사인 대표이사

432.3

979 김용화 49 M 덱스터 대표이사

409.4

930 박영환 55 M 그린플러스 대표이사

431.3

980 임무현 78 M 대주전자재료 회장

407.9

931 배해동 62 M 토니모리 대표이사 회장

431.1

981 구자엽 70 M LS전선사업부문 회장(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 차남)

407.7

932 이해영 49 M 대림비앤코 부사장(이부용 고문 장남)

430.9

982 백성현 62 M ㈜티엘비 대표이사

407.5

933 김영환 86 M 태경산업 회장

430.7

983 김영호 63 M 드림텍 대주주

407.4

934 조현정 63 M 비트컴퓨터 대표이사 회장

429.6

984 윤의국 71 M 고려신용정보 이사

404.5

935 주진우 71 M 사조산업 회장

429.4

985 이병무 79 M 아세아시멘트 그룹 회장

404.3

936 이상훈 48 M 이상원 상아프론테크 대표 동생

429.0

986 강삼수 60 M 이엠코리아 대표이사

404.3

937 이호재 66 M 서울옥션 최대주주

428.1

987 주광연 53 M 핌스 생산총괄 사장

402.0

938 조양제 52 M 아이진 임원

427.8

988 김한성 50 M 롯데관광개발 김기병 회장 장남

400.8

939 임익성 65 M 내쇼날푸라스틱 회장

427.7

989 장원영 45 M CS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400.8

940 이훈범 51 M 아세아시멘트 부사장(이병무 회장 장남)

427.3

990 조동길 65 M 한솔그룹 회장

400.2

941 허석홍 19 M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장남

427.3

991 원종익 65 M 코리안리 고문(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차남)

400.0

942 김재윤 50 M 서원인텍 대표이사

426.5

992 심재균 59 M 테크윙 대표이사

399.8

943 김중헌 66 M 이라이콤 대표이사

426.4

993 엄병윤 79 M 유라테크 대표이사 회장

399.5

944 최은아 47 F 최창영 코리아니켈 회장 딸

426.0

994 정재송 62 M AST젯텍 대표이사

398.5

945 차현배 70 M 제이씨현시스템 대표이사

425.7

995 이동욱 72 M 무림페이퍼 회장

398.2

946 홍옥생 73 F 김형육 한양이엔지 대표이사 부인

425.4

996 송방호 51 M 엔피 대표이사

397.4

947 최우식 51 M 딥노이드 대표

425.0

997 허용석 62 M 정상제이엘에스 이사

397.1

948 박상훈 54 M 고려제약 사장(박해룡 고려제약 회장 아들)

424.8

998 장영현 55 F 장원준 신풍제약 사장 친인척

397.0

949 정재정 57 F 이장한 종근당 회장 부인

424.4

999 김재석 59 M 피제이전자 이사, 최대주주

394.9

950 이정웅 39 M 선데이토즈 대표이사

424.1

1000 박준성 60 M 셀트리온헬스케어 임원

394.6

913

928

90

김윤

67 M 삼양사 회장(김상홍 명예회장 장남)

김 신 57 M SK증권 대표이사

September 2021

부민

46 ? 펄어비스 타이완 지사장

4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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