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coon August'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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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LG의 미래, 구광모式 과감한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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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70.AUGUST 2021 08

9 772466 013009

ISSN 2466-0132

(주)타이쿤미디어 | 2021년 8월호 | 통권170호 | 2021년 7월 30일 발행 | 서울시 서초구 법원로 3길 19, 양지원 2631호 | 등록번호 : 서초 라 00181 | 정가 12,000




CONTENTS VOL.170 August 2021

SR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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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LG의 미래, 구광모式 과감한 혁신

4 기업, 함께 극복해요! 20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공개

NEXT GENERATION LEADERS 28 31 33 34 37 39 40 취임 3주년을 맞이한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그룹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다. 휴 대폰 사업은 접고, 생활가전과 전장사업에 힘을 주는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선 택과 집중 전략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정몽구 현대차 명예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동원 농심그룹 회장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

COVER STORY 42 LG의 미래, 구광모式 과감한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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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COON SPORTS 2020 도쿄올림픽 개막

EQUITY 50 1조원 클럽

INSIGHT 56 메타버스를 주목하다

1년 연기, 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 무관중. 역대 가장 기괴한 대회로 향하고 있는 제32회 하계올림픽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 막을 올렸다. 2020 도쿄올림 픽이 7월 23일 오후 8시 도쿄국립경기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17일 간의 열전 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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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21


ISSUE 68 치솟는 유가 상승

68

ISSUE 휘발윳값 1600원 돌파…2000원 시대 또 오나

TYCOON SPORTS 74

2020 도쿄올림픽 개막

KOREA RICHEST 82 주식부호 1000인 리스트

Ceo & Publisher Editorial Report Part Editor in chief Reporter

Art & Design/Editor Illust Writer Designer Management Chief Manager

Choi Ja-Ryoung Choi Ji-An Song Joon-Young TYCOON Article Center Choi Lee-Young Kim Suin Song InWoo

유가가 심상찮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2일 전국 평균 휘 발유 가격은 1607.6원으로 전일에 비해 1.64원 상승했다. 이날 서울지역 일부 주유소에는 2100원대 휘발유도 등장, ‘고유가 악몽’이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다.

56

INSIGHT 메타버스를 주목하다

Gegal Youn-Young

등록번호 등록일 발행처

서초 라 00181 2007년 9월 18일 (주)타이쿤미디어

대표전화 FAX

02)535-8119 02)535-8110

All copy-right reserved TYCOONⓜ 이 책자에 수록된 모든 콘텐츠는 타이쿤 미디어 소유물이므로 사용시 동의를 얻어야 합니다.

메타버스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뜨거운 화두이자 새로운 혁신동력 중 하나이다. 특히 코로나19를 계기로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 고 온라인 공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원하는 이들 을 중심으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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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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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기업, 함께 극복해요!

삼성, 5번째 SW아카데미 ‘부울경 캠퍼스’ 열어 …연간 200명 취업 지원

삼성전자는 9일 오후 부산 강서구 녹산동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삼성전자 고동진 대표이사, 교육생 대표 등이 부·울·경 캠퍼스 개소식에 참석했다.(사진 제공= 삼성전자)

성전자가 지난 9일 부산에 ‘삼성

8월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

해 기업에 즉각 투입될 수 있는 역량

청년SW 아카데미’를 열고 청년

출 방안’의 일환으로 국내 IT 생태계

을 갖춘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하

들의 취업 지원에 나섰다. 이를 통해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는 과정을 운영한다.

연간 200명의 부산·울산·경남지역 청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사회공헌(CSR)

년들에게 교육과 취업 기회를 제공할

프로그램이다.

계획이다.

부울경 캠퍼스는 부산 강서구 삼

교육생 전원에게는 매달 100만원의 교육지원금도 지급한다. 또 교육이 취 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

삼성전자는 서울·수도권 다음으로

성전기 부산사업장 내에 마련돼 연간

대학생이 많은 부산·울산·경남지역의

200명의 지역 청년들에게 체계적인

채용박람회, 기업설명회 등을 실시

소프트웨어 교육 강화를 위해 부산에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한다. 1320㎡

하고 취업지원센터도 운영해 진로 상

서 ‘삼성청년SW아카데미 부울경 캠퍼

규모의 시설은 실습 강의장, 취업상담

담, 취업 특강, 면접 컨설팅, 채용정보

스’를 열었다고 밝혔다.

실, 휴게실 등으로 구성됐다.

제공 등을 상시 지원한다.

원 활동도 펼친다.

이번 시설은 서울, 대전, 구미, 광

삼성청년SW아카데미는 1년간 매일

이달 입과하는 6기부터는 기존의 코

주 캠퍼스에 이은 5번째 캠퍼스다. 삼

8시간씩 총 1600시간의 집중적인 교

딩, 반도체·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

성청년SW아카데미는 삼성이 2018년

육과 교육생간 협업 프로젝트 등을 통

활용되는 임베디드 트랙 외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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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21


과 같은 휴대용 기기 어플리케이션 개 발자를 양성하는 모바일 트랙 교육 과 정이 추가된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안경덕 고용 노동부 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국민 의힘 김도읍 의원과 이채익 의원, 더불 어민주당 김정호 의원, 삼성전자 고동 진 대표이사 사장 및 이인용 CR담당 사장, 삼성전기 경계현 사장 등이 참석 했다.

삼성전자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부·울·경 캠퍼스 개소식을 개최했다. (사진 제공= 삼성전자)

안 장관은 “삼성의 소프트웨어 교육

‘기업 우수 인재 양성 프로그램 확대’

행, KB국민은행, 현대자동차 등 기업

노하우와 정부의 취업지원 인프라가

사업을 실시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에 취업했다. 이들이 취업한 기업 수도

더해져 청년 취업 경쟁력 향상과 기업

이에 삼성전자는 이달 시작하는

의 인력난 해소에 보탬이 되고 있다”

6기 교육생을 950명 선발한다. 내년부

수료생들이 늘어나면서 실전형 인

며 “인재 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

터는 규모를 기수당 약 1150명으로 확

재로 인정받아 채용시 우대하는 기업

다”고 말했다.

대해 연간 2300명 수준으로 교육을

들도 늘었다. 이들 기업은 1기 수료 당

박형준 시장은 “부울경 캠퍼스는 인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구미·광주·부울

시 20여개에서 지금은 80여개로 증가

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 도시로 도

경 캠퍼스 같은 비수도권 지역의 교육

했다. 현재 신한은행, 우리은행, 현대오

약하기 위한 부산시에 큰 힘이 될 것”

인원을 더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토에버, 농심 NDS, 씨젠, 엔카닷컴 등

이라며 “청년과 기업이 찾는 부산시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고동진 대표이사 사장은

500여개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부울경 캠퍼스에

80여개 기업에서 ▲서류심사 면제 ▲

이어 타 지역에서도 교육 시설을 추가

코딩테스트 면제 ▲삼성청년SW아카

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데미 전용 채용 등을 통해 우대하고

“이번 캠퍼스가 부울경을 대표하는 소

앞서 2018년 12월부터 시작한 삼성

프트웨어 교육의 허브가 될 것”이라며

청년SW아카데미는 4기까지 2087명이

한편 삼성전자는 ‘함께가요 미래로!

“더 많은 청년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

수료했다. 이 가운데 1480명이 취업해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으

공해 국내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에

71%의 취업률을 보였다. 올해 1월 입

로 청소년 교육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과해 연말에 수료 예정인 약 750명의

과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

5기 교육생 가운데서도 이미 155명은

청소년 교육 중심 활동은 ▲삼성청

부터 삼성청년SW아카데미 교육 인력

교육 6개월여 만에 조기 취업에 성공

년SW아카데미 ▲삼성 드림클래스 ▲

도 확대한다. 앞서 정부가 지난 6월 발

했다.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 ▲삼성 스

표한 ‘K-디지털 인재양성 지원체계 구

수료생들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신

마트스쿨 등이며 상생 프로그램으로

축’에 발맞춰 삼성전자가 기획재정부·

한은행, 카카오, LG CNS, SK C&C, 네

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스마트

고용노동부·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이버, 쿠팡, 신세계 I&C, NH농협은

공장 ▲C랩 아웃사이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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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한화토탈, 미래세대와 탄소중립 실천 …교육형 사회공헌 속도

한화토탈에서는 ‘탄소중립 프로젝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화토탈이 미래 세대와 함께 기후

나만의 탄소중립 정책 제안하기 등의

위기를 공감하고 탄소중립을 실

프로젝트들을 차례로 수행하며 탄소

천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형 사회공헌

중립과 환경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활동을 벌이고 있다.

천 영상들이 접수됐다. 한화토탈은 지난 4월부터는 한화토 탈 대산공장이 위치한 충청남도 서산

한화토탈은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충청남

한화토탈은 지난 3월부터 4개월간

원(KEI),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

도서산교육지원청과 함께 ‘숲 생태 교

청소년 친환경 교육 사회공헌 일환으

등 연구기관 전문가들을 초빙해 각 산

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로 진행한 ‘한화토탈 탄소중립 서포터

업계의 탄소중립 현황에 대한 특강을

한화토탈 사회공헌 관계자는 “한 아

즈’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실시했다. 한화토탈 직원도 직접 강사

이를 키우는데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

로 참여해 석유화학업계의 탄소중립

이 있듯이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 운영

에 대해 소개하는 강연을 실시했다.

을 통해 미래세대와 함께 환경의 중요

한화토탈은 기후와 환경 문제에 관 심이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탄소중 립 서포터즈 30명을 선발, 탄소중립을

온실가스 감축 민관협력 기구인 ‘한

성에 대한 공감대를 나눌 수 있었다”

이해할 수 있는 교육과 활동을 진행해

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진행한

며 “한화토탈은 앞으로도 기후와 환경

왔다. 서포터즈들은 지구와 환경에 대

마지막 과제 ‘탄소중립 실천 영상 공모

문제에 보다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사

한 메시지 작성, 생활 속의 탄소중립

전’에는 전문가 강연과 프로젝트 수행

회공헌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

사례 조사하기, 청소년들의 시각에서

과정을 통해 느낀 다양한 탄소저감 실

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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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21


SK하이닉스, ‘행복GPS 사업’…복지부·경찰청과 맞손

SK하이닉스는 2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보건복지부, 경찰청과 함께 치매환자·발달장애인 실종 예방을 위한 ‘배회감지기 무상보급 사업’ 업무협약을 체 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하이닉스는 지난 2일 서울

SK

말까지 2만여 대의 행복GPS가 보급됐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올해부터는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보건

다. 올해 5000대의 행복GPS를 보급한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 관련 정책을

복지부, 경찰청과 함께 치매환자∙발달

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지난 2017년

수립하고 이행하는 복지부와도 손을

장애인 실종 예방을 위한 ‘배회감지기

8월 경찰청과 치매환자 실종 예방 및

잡고 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무상보급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속 발견을 위한 1차업무협약을 맺

SK하이닉스, 복지부, 경찰청은 실종

이 사업은 SK하이닉스가 치매환자

고 실질적인 실종 예방 활동에도 힘써

예방과 사후관리까지 가능한 복지부

와 발달장애인의 실종 예방을 위해 손

왔다. 그 결과 행복GPS 사업을 시작한

산하 전문기관의 광역 인프라를 활용

목형 위치추적장치인 배회감지기(행

이후 477명의 실종 치매환자와 발달

한다.

복GPS)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통신비

장애인의 안전 귀가를 도왔다.

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이 자발적으 로 조성한 ‘행복나눔기금’을 통해 작년

이들의 발견 시간도 평균 실종자 발 견소요시간인 12.2시간에서 55분으로 단축했다.

행복GPS 사업의 긍정적인 효과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SK하이닉스는 사업 기획 및 행복나눔기금을 통한 행복GPS를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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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사진은 충북 영동군에 무상 보급한 SK하이닉스의 배회감지기 모습

상 보급 ▲복지부는 산하 중앙치매센

다. 박인환 배우는 최근 종영한 티비엔

했다. 또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 실종

터(치매안심센터)와 중앙발달장애인

드라마 ‘나빌레라’에서 치매에 걸렸지

예방과 안전을 확보하는데 우리 사회

지원센터(지역센터)를 통한 대상자 선

만 발레리노의 꿈을 이뤄내는 주인공

모두의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정 및 행복GPS의 보급∙관리 ▲경찰청

‘심덕출’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은 행복GPS를 활용한 실종자 수색∙발

경찰청 김창룡 청장은 “배회감지기

실제 극중에서 스마트폰 위치 추적

무상보급 사업은 실종에 대한 불안감

을 통해 실종된 주인공을 비교적 빠른

을 줄여준다는 점에서 보급 대상자와

협약식에서 SK하이닉스는 행복

시간 안에 찾아내는 장면이 수차례 등

가족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보건복지

GPS 사업을 통해 실종 위기 취약계층

장한다. 박인환 배우는 앞으로 실종아

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지역사회와

의 보호와 안전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

동의 날, 치매극복의 날 기념일 행사

함께 협업해 모든 국민이실종의 위험

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복지부

참여 등을 통해 행복GPS 사업 및 실

으로부터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

와 경찰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종 예방 홍보 활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당초 ‘행복나눔기금’으

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실종 위기는

SK하이닉스 지속경영담당 김윤욱

로 보급하기로 했던 2600대 외에 회

예고 없이 찾아오기 때문에 이를 예방

부사장은 “행복GPS 사업이 사회안전

사가 추가적인 재원을 마련해 올해 총

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망구축에 기여하는 민·관협력 기반의

5000대의 행복GPS를 제공하겠다고

수 있는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이 중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

밝혔다.

요하다”면서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

며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치매환자

아울러 박인환 배우를 ‘사회적 약자

해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안

와 발달장애인의 실종 예방을 위해 지

실종 예방을 위한 홍보대사’로 위촉했

전서비스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

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견의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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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21


LG전자, 코로나19 의료진에 ‘트롬 스타일러’ 기증

코로나9 방역 의료진이 기증받은 LG 트롬 스타일러를 사용하고 있다.

LG

게 만들어 준다.

에서 근무하는 의료진을 위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한국사회복

▲옷의 유해세균을 99.99% 살균하

해 LG 트롬 스타일러를 기증했다고 밝

지협의회를 통해 건강 취약계층에도

고 옷에 밴 냄새 제거에 탁월한 트루

혔다.

트롬 스타일러 30대를 기증하는 등 기

스팀(TrueSteam) ▲옷을 1분에 최대

업과 사회가 공존하며 성장할 수 있는

200회 털어주며 바람만으로는 제거하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

기 어려운 미세먼지를 골고루 없애주

전자는 코로나19 거점 병원

LG전자는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에 대한 감사의 마

LG 트롬 스타일러 블랙에디션2는

음을 전하고자 평택시 박애병원, 부

▲택배, 배달, 대리운전 등의 업무에

는 무빙행어 플러스 ▲바지 사이에 넣

천시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남

종사하는 이동 노동자의 쉼터에 휘센

어주면 필름이 바지 안쪽까지 누르면

양주시 현대병원, 오산시 오산한국병

에어컨 기부 ▲농어촌 상생협력 위한

서 바지선을 잡아주는 바지 필름 등

원 등 수도권 소재 코로나19 거점 병

1사1촌(1社1村) 협약 등 사회공헌 활

특허 받은 기술을 갖췄다. 또한 거울로

원 4곳에 ‘트롬 스타일러 블랙에디션2’

동에도 적극 참여해 왔다.

도 사용하는 도어 디자인도 장점이다.

20대를 전달했다. 의료진은 LG 트롬 스타일러를 사용 해 더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의류를 관 리할 수 있다.

LG 트롬 스타일러는 올해로 10주년 을 맞은 의류관리기 대명사다. 건강과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 면서 필수 가전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국영업본부 윤성운 리빙어플라이 언스마케팅담당은 “차별화된 성능과 디자인을 갖춘 의류관리기 대명사 트 롬 스타일러를 앞세워 고객이 원하는

바지 1벌을 포함해 최대 6벌을 동시

LG전자는 지난해 선보인 블랙에디

가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사회적 책

에 관리하는 것은 물론 덥고 습한 날

션2, 오브제컬렉션 등 다양한 트롬 스

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

씨로 인해 땀이 묻은 옷을 보송보송하

타일러 모델 라인업을 갖췄다.

다.

August 2021

9


SR NEWS

KCC글라스 홈씨씨봉사단, 지역아동센터에 스칸디아모스 액자 설치

스칸디아모스 액자를 설치한 홈씨씨봉사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글라스가 임직원 봉사

KCC

는 홈씨씨봉사단이 지역 복지시설의

로 이루어지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단인 ‘홈씨씨봉사단’이

실내환경개선에 이바지하고자 기획한

을 기획해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인테

지역아동센터인 성복행복한홈스쿨에

것이다.

리어 전문 브랜드인 홈씨씨의 강점을

직접 제작한 스칸디아모스 액자를 설 치하고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서울시 동대문구에 위

100여명의 봉사단 임직원이 직접 스 칸디아모스 액자를 제작해 나눔의 의 미를 더했다.

살려 사회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힘쓸 예정이다. 홈씨씨 관계자는 “스칸디아모스 액

치한 성복행복한홈스쿨에서 진행된

KCC글라스는 임직원의 자발적인

자가 쾌적한 실내환경을 조성해 홈스

전달식에는 홈씨씨봉사단 임직원들이

사회공헌 활동을 독려하고 기업의 사

쿨을 이용하는 아이들의 건강에 조금

참석했다.

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임직원의 신

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

청을 받아 올해 3월에 홈씨씨봉사단

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임

을 창단했다.

직원에게 봉사 문화를 조성하고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간소화해서 진행됐다.

홈씨씨봉사단은 이번 스칸디아모스

이번에 설치한 스칸디아모스 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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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자 전달을 시작으로 임직원의 참여

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스코에너지, 소아암 환아 치료비 5천만원 전달

포스코에너지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소아암 환아를 위한 치료비 5천만원을 전달했다. 오른쪽부터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 (사진 제공=포스코에너지)

스코에너지가 인천, 광양 사업장

성한 1%나눔기금으로 소아암 환아 치

아 가족들이 많다고 들었다”며 “임직

인근의 저소득 소아암 환아 가

료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직원

원들이 힘을 모아 마련한 기금이 소아

정에 치료비를 후원하며 미래세대 지

대의기구인 근로자협의회가 기부금의

암 환아 가족들에게 희망이 되길 기대

원에 나선다.

활용처로 미래세대 지원을 제안했고

한다”고 전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 6일 서울 성 북동에 위치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2014년부터 8년째 소아암 환아를 위 해 사용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을 확산하고자, 사회적 가치 창출 활

을 찾아 소아암 환아를 위한 치료비

지금까지 2억 6000만원이 소아암

동을 대표하는 사회공헌 브랜드인 ‘에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환아 치료를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

너지 드림’ 사업을 추진하며 기후변화

전달식에는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

재단에 전달됐다. 총 28명의 아이들이

대응과 미래세대 지원을 강화하고 있

장, 직원 대표인 황석현 에너지협의회

혜택을 받았다.

다. 이를 위해 ▲숲 조성사업 ▲냉난

의장을 비롯해 서선원 한국백혈병어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국내

방 효율 개선을 통한 이산화탄소줄이

린이 재단 사무총장이 함께 참석했다.

에서 매년 1400여명의 신규 소아암 환

기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위한 교육

포스코에너지는 모든 임직원이 매

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고액의 치료비

지원 ▲소아암 환아 지원 등의 활동을

달 월급에서 일정한 금액을 기부해 조

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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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LG화학·LG엔솔, 결식 아동청소년에 ‘꿈나무사업 지원금’ 전달

LG화학·LG에너지솔루션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여름방학 결식 아동청소년에 대한 꿈나무사업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 임

LG

윈엔젤기금’과 회사의 매칭그랜트지원

방학엔 학교에 가지 않아 끼니를 거를

직원들이 여름방학동안 결식

금을 통해 2640만원을 모금했다. 이

우려가 있는 아동들에게 귀한 지원이

위험에 놓인 아동·청소년을 위한 사업

모금액을 적십자 꿈나무 사업 지원금

될 것”이라며 “꿈나무 사업에 함께해

에 2640만원을 후원했다.

으로 전달했다.

준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 임직원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적십자는 전달받은 지원금으로 서

5일 대한적십자와 함께 결식 아동·청

울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LG화학 관계자는 “소외되는 아이들

소년을 지원하는 ‘꿈나무 사업’ 지원금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등)을 지원하

없이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는데 조

전달식을 가졌다.

는 꿈나무 사업을 펼쳐 여름방학동안

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

220가구에 12만원 상당의 식료품과

에 꿈나무 사업에 지원하게 됐다”며

생필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많은 임직원들이 동참해줘서 감사하

LG화학·LG에너지솔루션은 노사공 동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본사 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된 ‘트

12

August 2021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여름

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다”고 했다.


현대重 1%나눔재단, 아동양육시설에 2억9천만원 전달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후원자인 김응희 기원(왼쪽 세 번째), 김동준 기원(왼쪽 네 번째이상 현대삼호중공업) 등이 전라남도 목 포시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목포자립생활관을 찾아 이수형 관장(왼쪽 두 번째)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진 제공=현대중공업그룹)

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이 노

성과 시급성 등을 고려해 지원시설을

부터는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새롭게

후된 아동양육시설의 주거환경

선정했다. 이곳 시설들은 각각 2000만

시작했다.

개선을 돕는다.

원 내외의 지원금을 노후시설 개보수

이수형 목포자립생활관 관장은 “평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7일

등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만드

상시 지붕누수가 심해 아이들이 불편

‘희망스케치’ 사업을 통해 서울과 경

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지붕 누

함을 호소할 때마다 마음이 아팠다”

기도,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 등 전국

수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시설들에

며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의 도

아동양육시설 18곳에 2억9000여만원

는 다가온 장마철을 대비해 우선적으

움 덕분에 숙원 사업을 해결한 기분”

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희망

로 수리비용이 지급됐다.

이라고 말했다.

스케치는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지난

한편, 임직원들이 급여의 1%를 기부

보호아동 등을 지원하는 현대중공업

해부터 실내 식물정원 조성, 기술교육

하기로 뜻을 모아 설립한 현대중공업

그룹1%나눔재단의 대표사업이다.

및 취업연계 지원, 멘토링 제공 등 ‘희

그룹1%나눔재단은 연간 60억여 원의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지난

망스케치’ 사업을 통해 보호아동들의

기금을 운영하며 미래세대 자립, 소외

5월 주거환경 개선을 희망하는 전국

안정과 자립을 지원해 왔다. 도움을 요

계층 돌봄, 지역사회 상생 등 다양한

아동양육시설을 공개모집, 지원 필요

청하는 노후시설이 늘어나면서 올해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August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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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신세계인터, 폐립스틱 3820여개로 만든 크레용 기부

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7일 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쓰다 남은 몽

회·지배구조(ESG) 경영 일환으로 환경

립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크레용

당 크레용을 모아 업사이클링한 블루,

보호와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에

375세트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

그린, 옐로우 등 세트도 추가 제작했

나서고 있다.

해 지역아동센터 내 취약 아동들에게

다. 립스틱 크레용 세트는 초록우산어

1500여명의 임직원들은 환경을 주

전달했다고 밝혔다.

린이재단을 통해 수서명화종합사회복

제로 한 동화 팝업북을 비롯해 자연

지관, 강남드림빌 등 서울 내 지역아동

분해 가능한 소재의 옥수수 양말인형

센터 4곳에 전달됐다.

코니돌, 아동들의 발을 보호해줄 신발

이번 활동은 201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 ‘희망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신세계인터내셔널은 소각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자원

폴짝 등을 만들어 기부했다. 올 초에

폐기를 앞두고 있던 정상가 1억1000만

을 재활용하면서도 의미 있는 기부까

는 임직원들이 제작한 옥수수 양말인

원 상당의 립스틱 3820여개를 모아

지 진행할 수 있는 활동인 만큼 앞으

형 600여개를 월드쉐어를 통해 아프

주황, 빨강, 자주 등 붉은 계열의 크레

로 지역사회와 고객이 함께 참여할 수

리카 탄자니아 아동들에게 전달했다.

용 375세트(5개입)로 제작했다. 립스틱

있도록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

아울러 의류 및 학용품, 가구 등을 기

2개당 크레용 1개를 만들 수 있다.

다. 현재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환경·사

증하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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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21


DGB금융그룹, 대프리카 극복 얼음생수 5만 개 무료 제공

금융그룹이 무더운 여

DGB

폭염에 야외 근로를 해야 하는 택배

행하는 이 사업이 지역주민은 물론 지

름 폭염 피해 예방을 위

배달원, 교통 경찰관, 소방관 등 옥외

역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해 지역주민들에게 얼음생수를 무료

근로자와 상대적으로 무더위에 취약

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로 나눠준다.

한 어르신과 어린이가 우선으로 사용

대구은행 무더위쉼터 개방, 취약계층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을 위한 친환경 푸드뱅크 등 지역민들

DGB금융그룹은 오는 8월 13일까지 5주간 대프리카 오아시수(水) 얼음물

이 사업은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드림(Dream)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대구지부와 함께 진행한다. 지역 자

13일 밝혔다.

활 근로자들의 일자리 창출 일환으로

DGB금융그룹은 코로나19로 경제

DGB대구은행 10개 영업점 인근 도

DGB사회공헌재단에서 사업비를 전액

활동에 타격을 입은 자활근로자들을

로에 아이스박스를 비치하고 대구시에

부담한다. 특히 올해는 친환경 무(無)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진행하

서 제공하는 달구벌 맑은물 2만개를

라벨 생수 사용으로 ESG경영을 실천

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저소득층의 경

포함해 총 5만개의 얼음생수를 지원한

할 방침이다.

제적 위기 극복 관련 금융신용관리

다. 평일 200개씩 제공되며, 조기 소진 시 추가 보충된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유난 히 더운 대구의 폭염 예방을 위해 진

의 사랑에 보답하고 ESG경영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및 공공일자리 지원사업의 성공적 운 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ugust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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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LG유플러스, ‘시각장애인용 e북’ 1만6000페이지 제작

유플러스는 시각장애인용 전

LG

해 e북 한 권당 7개월이 소요되던 제

에서도 PC로 편하게 할 수 있는 만큼

자도서(e북)를 만드는 ‘U+

작 기간을 일주일로 단축시킨 것이 핵

앞으로도 시간이 날 때마다 활동을 하

희망도서’ 활동으로 4개월간 약 1만

심이다.

려고 한다”고 밝혔다.

6000페이지 분량의 e북을 제작했다고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은 지난 상

LG유플러스는 하반기 80여권의 시

반기에만 80여권의 e북을 새롭게 읽을

각장애인용 e북을 추가로 제작해 연말

장애인 지원 단체인 ‘IT로 열린도서

수 있게 됐다. 기존 시각장애인용 e북

까지 총 160여권의 콘텐츠를 만들 계

관’의 인당 연간 e북 이용량을 기준으

제작 속도로 10년 이상(140개월) 기다

획이다.

로 한사람이 약 24년간 독서할 수 있

려야 했던 분량이다. 특히 올해 높은

완성된 e북은 ‘IT로 열린도서관’과

는 양이다.

판매율을 기록한 인기 도서 ‘문명 1(베

‘국립장애인도서관’에 전달해 시각장

시각장애인용 e북은 일반도서를 점

르나르 베르베르)’, 스테디셀러로 꼽히

애인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자파일 등으로 표현한 대체 도서를 일

는 ‘어떤 죽음이 삶에게 말했다(김범

LG유플러스 백용대 CSR팀장은 “시

컫는다. 그간 시각장애인들은 점자 도

석)’ 등 다양한 도서가 e북으로 도입돼

각장애인용 e북 서비스가 도입됐지만,

서가 부족한 탓에 원하는 책을 읽을

비장애인과의 문화 격차 해소에도 도

원하는 도서 신청 후 제작 완성까지

수 없는 불편함이 있었다.

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간이 오래 걸려 실효성이 떨어진다

밝혔다.

이에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은 올

e북 제작 과정에 참여한 감유정 LG

는 점을 보완하고자 했다”며 “‘U+희망

3월부터 ‘IT로 열린도서관’의 프로그

유플러스 그룹영업3팀 책임은 “도서

도서’ 활동이 시각장애인들이 다양한

램을 활용해 시각장애인용 e북을 제

교열이라는 사소한 작업이 누군가에

신간과 베스트셀러를 마음껏 읽을 권

작하는 사회공헌 ‘U+희망도서’ 활동을

게는 문화 활동이라는 큰 의미로 다가

리를 보장받는데 일조할 수 있길 기대

시작했다. 400명 이상의 인원이 동참

올 수 있다는 점에 동참하게 됐다. 집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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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부산도시철도 임산부 배려석 276석 설치지원

롯데쇼핑(대표이사 강희태)은 임산부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부산교통공사와 함께 도시철도 임산부 배려석 설치를 지원하 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 제공=롯데쇼핑)

데쇼핑(대표이사 강희태)은 임

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배려석 설치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고, 더불어 지역

산부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공

위해 부산교통공사와 함께 도시철도

부산교통공사는 2009년부터 임산

임산부 배려석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부 배려석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7년

한편 롯데쇼핑은 ‘빛나는 당신을 위

고 밝혔다.

부터는 도시철도 운영기관 최초 임산

해’라는 슬로건 아래 리조이스 사회

롯데쇼핑은 지난해 12월 부산교통

부 열쇠고리 형태 비콘 발신기 시스템

공헌 캠페인을 펼치며 여성의 행복한

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산 도

을 장착해 분홍색 불빛과 음성 안내가

삶을 응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시철도 2호선 임산부 배려석 설치 작

될 수 있도록 했다.

있다. 리조이스 캠페인은 여성의 자존

헌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업을 지원하기 위해 롯데백화점 센텀

여기에 롯데쇼핑의 지원으로 핑크

감과 꿈의 도전을 응원하는 롯데쇼핑

시티점 리조이스 상담소와 라이네쎄

색 임산부 배려석 교체 작업이 진행되

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직

플라워 카페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전

고 있는 것이다.

접 운영하고 있는 심리상담소를 통해

액 기부했다. 이를 통해 현재 총 276석

이청연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장은

의 핑크색 임산부 배려석이 설치됐으

“임산부 배려 문화가 확산될 수 있는

서는 마음의 치유가 필요한 여성에게 전문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August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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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현대백화점, 어린이 대상 비대면 사회공헌활동 확대

현대어린이책미술관에서 직원들이 ‘MOKA 전시 익스플로어 키트’를 소개하고 있다.(사진 제공=현대백화점)

대백화점이 소외계층 어린이를

밋 더 아티스트(Meet the Artist)’를

‘MOKA 전시 익스플로어 키트’와 그림

대상으로 한 비대면 사회공헌

운영한다. 소외계층 아동 등 900여명

책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활동을 확대한다.

에게 미술 교육프로그램 동영상과 함

전시 익스플로어 키트는 미술관에

현대백화점은 이달 말부터 현대백

께 ‘활동지 키트’를 무료로 제공하는

방문해야 체험할 수 있었던 그리기·만

화점 판교점에 운영하고 있는 현대어

프로그램이다. 수혜 아동은 지역아동

들기 등 전시와 연계된 활동을 집에서

린이책미술관(MOKA)을 통해 소외계

센터 12곳, 문화예술 경험에 대한 접

도 어린이들이 직접 해볼 수 있게 만

층 어린이 2000여명을 대상으로 비대

근성이 낮은 지역의 초등학교 등과 협

든 재료들로 구성됐다.

면 문화·예술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운

업해 선정할 예정이다.

영한다.

미술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비

현대어린이책미술관에서 진행하고

대면으로 전시를 즐기면서 교육·체험

현대백화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

있는 전시 ‘#보따리바캉스’에 참여한

활동을 손쉽게 경험해볼 수 있는 게

라 기존에 진행하던 대면 사회공헌 활

서현 작가의 그림책과 ‘미술 놀이 교

특징이다.

동 대신 언택트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육’을 위한 재료 등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

있다. 지원 아동 수는 지난해 900여명

이달 말에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

로나19 상황과 관계없이 아동들이 누

에서 2000여명으로 2배 이상 늘리고

이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가 지원

구나 자유롭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지원 프로그램도 추가했다.

하는 아동 400여명과 지역 아동센터

있도록 다양한 비대면 교육 프로그

우선 이달 말부터 연말까지 비대면

36곳의 아동 800여명 등 1200여명

램을 확대·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인 ‘MOKA

에게 비대면 ‘미술놀이 교육’ 키트인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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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나눔재단, ‘차량나눔 지원’ 80개 기관 선정

2020년 차량나눔 사업 선정 기관 (사진 제공=한국타이어)

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사회공

해 경차 78대와 전기차 2대를 합쳐 총

용이 지원된다. 여기에 지원 차량의 안

헌재단인 한국타이어나눔재단

80대의 차량을 지원했다.

전한 운행 및 관리를 위해 타이어 교

이 ‘2021 차량나눔’ 지원사업 대상으 로 선정된 80개 기관을 발표했다.

사업 공모는 지난 5월부터 진행됐 다. 전국 1277개 사회복지기관이 참여

체 지원 및 경정비 서비스가 추가적으 로 제공된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 ‘2021 차량나

했다. 응모기관 중 차량 지원의 필요성

이 밖에도 추후 운행 보고서를 바탕

눔’ 지원사업은 한국타이어의 핵심 비

및 합리성, 기관의 신뢰성, 사업 지원

으로 선정된 우수 이용 기관에는 차량

즈니스 특성인 ‘이동성’을 반영한 대표

의 효과성 및 차량관리 운영 능력 등

운용에 관련된 물품을 제공해 기관들

적인 사회 공헌 활동이다.

을 기준으로 1차 서류 심사, 2차 전문

이 안전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2008년 시작돼 지난해까지 13년간

가 심사, 3차 현장실사를 거쳐 총 80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

총 550여 대의 차량을 이동에 어려움

기관이 차량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

다. 최종 선정된 사회복지기관 명단과

을 겪는 사회복지기관에 지원했다.

정됐다. 선정된 기관에는 지원 차량을

차량 인수 등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특히 올해는 한국타이어 지주회사

각 1대씩 전달한다. 차량 등록, 탁송

한국타이어나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

인 한국앤컴퍼니 창립 80주년을 기념

비용 등 차량 인수에 필요한 모든 비

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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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공개

“문화 보존은 의무”…‘이건희 컬렉션’ 빛 본다

사진은 2011년 선진제품 비교전시회 참관 사진. (사진 제공=삼성전자)

(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소

어 이중섭의 ‘황소’ 등 근대작품 50여

을 전하며 “상당한 양의 빛나는 우리

장 미술품들이 일반인들에게 공

점을 내년 3월까지 공개한다.

문화재가 아직도 국내외 여기저기에

개되었다. 그동안 문화자산의 가치를

이번에 공개되는 작품들은 이 회장

흩어져 있는 실정”이라며 “이것들을

중요하게 생각했던 이 회장의 뜻도 빛

이 평생 모은 개인소장품 중 국립중앙

어떻게든 모아서 국립박물관의 위상

을 보게 됐다.

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이중섭미술

을 높이려는 노력이 부족하다는 느낌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

관, 박수근미술관, 전남도립미술관, 광

이 든다”고 언급했다.

은 21일 각각 이 회장의 유족들이 기

주시립미술관, 대구미술관, 서울대미술

이 회장은 또 1993년 6월 내부 회의

증한 미술품들의 전시를 시작했다. 중

관 등에 기증한 2만 3000여점 중 일부

에서 “대한민국의 문화재다, 골동품이

앙박물관은 ‘위대한 유산을 함께 누리

다. 이에 따라 그동안 이 회장이 생전

다 하는 것은 한 데 모아야 가치가 있

다-故 이건희 회장 기증 명품전’을 통

에 문화재를 접하면서 보였던 애착도

는 것”이라며 프랑스 루브르박물관과

해 인왕제색도(국보 216호) 등 주요 문

다시금 눈길을 끌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대영박물관, 미국 스미스소니언

‘문화자산 보존은 시대적 의무’라고

박물관 등을 사례로 언급하기도 했다.

또 현대미술관도 서울관에서 ‘이건

강조했던 이 회장은 생전에 발간한 에

이들 박물관은 모두 개인 소장품 기증

희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을 열

세이에서 국립박물관을 관람한 경험

에 힘입어 세계적 명성을 갖게 된 곳

화재 77점을 오는 9월까지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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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만큼 고인 역시 희귀 소장품의 기 증을 염두에 두고 있었을 것이라는 게

시대적 의무”라고 강조했다.

장에 대한 광복절 사면을 통한 삼성의

또 영국 빅토리아 알버트 박물관과

경영 정상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미국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프랑스 기

나온다. 반도체 투자 등에서 이 부회

문화예술 자체에 대해서도 이 회장

메박물관 등 해외 박물관들에 한국실

장의 역할을 통해 삼성을 정상궤도에

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 회장은 세계

설치를 지원하고 세계 문화의 중심으

올려놓을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미술사에서 손꼽히는 주요 작가들의

로 평가받는 미국 구겐하임미술관에

지난 1월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대표작이 국내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

는 ‘삼성 아시아 미술 큐레이터’를 배치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

하고 문화 발굴과 후원에 적극적이었

해 한국 미술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된 이 부회장은 지난달 23일 생애 두

던 것으로 알려졌다.

있도록 했다.

번째 옥중 생일을 맞이한 가운데 수감

유족 측의 생각이다.

문화유산 보존과 함께 국민들이 문

아울러 재능있는 예술 인재를 선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이 부회장에 대

화를 가까이 접할 수 있는 인프라가

해 해외 연수를 지원하고 미국 구겐하

해서는 광복절을 계기로 사면이나 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2004년 서울 남산

임의 ‘이우환 회고전’(2013년), 미국 메

석방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정치권 안

자락에는 국보급 전통미술과 근대미

트로폴리탄 박물관의 ‘황금의 나라,

팎에서도 제기된 바 있다.

술, 세계적인 현대미술 작품들을 감상

신라전(展)’(2011년)을 후원하는 등 한

할 수 있는 ‘리움’을 개관했다. 개관식

국 문화와 작가들의 위상을 높이기 위

◇ 홍라희·이서현, ‘이건희 컬렉션’ 관

당시 이 회장은 “비록 문화유산을 모

한 노력도 지속했다.

람…”고인 뜻 실현돼 기뻐”

으고 보존하는 일에 막대한 비용과 시

한편 재계 일각에서는 이 같은 한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부인인

간이 들어갈지라도 이는 인류문화의

국 문화계에 대한 기업들의 지원이 지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과 딸인 이

미래를 위한 것”이라며 “우리 모두의

속적으로 활성화되려면 이재용 부회

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고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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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20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에서 열린 위대한 문화유산을 함께 누리다 ‘고 이건희 회장 기증 명품전’ 언론공개회에 참석 한 박물관 직원이 이건희 회장의 어록을 살펴보고 있다.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1일부터 전시 예정인 위대한 문화유산을 함께 누리다 ‘고 이건희 회장 기증 명품전’에서 감상할 수 있는 조선 19세기 채색장식화 십장생도 10폭 병풍.

기증한 ‘이건희 컬렉션’을 관람했다. 홍 전 관장과 이 이사장은 지난 23일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 이건희

홍라희 여사와 수집해온 소장품 2만

며 감회에 젖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3000여점을 전시하는 ‘이건희 컬렉션’

‘인왕제색도’(국보)를 한참동안 관람한

전시를 시작했다.

것으로 알려졌다.

컬렉션을 관람했다. 22일에는 국립현

두 기관은 기증자에 대한 예우의 뜻

홍 전 관장은 “소중한 문화유산을

대미술관도 관람한 것으로 전해졌다.

으로 전시회 시작 전날인 지난 20일

국민들에게 돌려 드려야 한다는 고인

이 회장 유족들이 고인의 유산 기증

유족들에게 특별관람 기회를 제공했

의 뜻이 실현되어 기쁘다”며 “많은 국

현장을 직접 찾아 챙긴 것은 이번이

지만, 홍 전 관장 등은 이를 사양하고

민들이 이 작품들을 보시고, 코로나로

처음이다.

일반 관람일에 전시 현장을 찾았다.

힘들고 답답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

서울 국립중앙박물관·국립현대미

홍 전 관장은 전시관 벽에 적힌 이

술관은 지난 21일부터 이건희 회장이

회장의 이름을 한동안 말없이 지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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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고 이건희 회장 기증 명품전 - 작품사진

백남순, 낙원, 1936년경, 캔버스에 유채; 8폭 병풍, 173x372cm. (사진 제공=국립현대미술관)

이중섭, 황소, 1950년대, 종이에 유채, 26.5x36.7cm. (사진 제공=국립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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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보살, 삼국시대 말-통일신라시대 초 7세기 후반, 청동에 금도금, 높이 26.7cm, 너비 7.5cm,보물 제780호. (사진 제공=국립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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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관음보살도, 고려 14세기, 비단에 색, 93.8×51.2cm, 보물 제2015호. (사진 제공=국립현대미술관)


초기철기시대 청동기로 당시 권력을 상징하는 ‘청동방울’(국보 제255호). (사진 제공=국립현대미술관)

월인석보 권11·12, 조선 1459년, 종이에 목판 인쇄, 접은 각 면(권11) 32.2×22.6cm, (권12) 32.3×22.8cm, 보물 제935호. (사진 제공=국립 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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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김환기, 여인들과 항아리, 1950년대, 캔버스에 유채, 281.5x567cm. ⓒ (재)환기재단·환기미술관 Whanki Foundation·Whanki Museum. (사진 제공=국립현대미술관)

김환기, 산울림19-II-73#307, 1973, 캔버스에 유채, 264x213cm. ⓒ (재)환기재단·환기미술관 Whanki Foundation·Whanki Museum. (사 진 제공=국립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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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근, 절구질하는 여인, 1954, 캔버스에 유채, 130x97cm. (사진 제공=국립 현대미술관)

이성자, 천 년의 고가, 1961, 캔버스에 유채, 196x129.5cm. (사진 제공=국립 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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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최태원 SK그룹 회장

장학생 유학 지원…“사회 기여방안 고민하는 인재되길”

최태원SK그룹 회장이 격려인사를 하고 있다.

“학

수여했다.

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

최 회장은 격려인사에서 “여러분이

일을 반복해서 좀 더 나은 길로 가게

민하고, 이전 세대와 사회에 감사함을

노력해서 얻은 이 기회를 잘 살려 목표

된다는 점을 잊지 말고, 성취를 위해 전

갖는 인재가 되기를 바랍니다.”

를 성취하길 바란다”며 “여러분이 장학

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업을 마친 후에도 본인이 사회

줘야 나중에 그것을 받은 사람이 같은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장인 최태원

생으로 선발된 것은 본인들의 치열한

이날 행사에는 장학생 및 최병일 재

SK 회장이 지난 7일 서울 그랜드워커

노력 덕분이지만 사실은 사회로부터 기

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힐호텔에서 재단 지원으로 해외유학을

회를 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년 개최되는 수여식에 직접 참석, 학

떠나는 장학생 29명에게 장학증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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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21

이어 “자신이 받은 것을 사회에 돌려

생들 한 명 한 명과 인사를 나누고 덕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인스타그램(사진=인스타그램 캡처화면)

담을 건네는 등 격려를 이어오고 있다.

천하고 있다.

전국 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청소년에

재단은 ‘10년을 내다보며 나무를 심

1998년 제2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최

고, 100년을 내다보며 인재를 키운다’는

회장은 재단을 통해 상하이포럼, 베이

신념 아래 1974년 최종현 선대회장이

징포럼 등 글로벌 학술포럼을 처음 개

지난 2012년에 시작돼 지난해까지

설립했다.

최하는 등 국내를 넘어 세계 학문과 인

전국 600여개 학교, 12만여명의 학생이

류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참가하는 등 ‘지식나눔을 통한 사회적

강하게 실천하고 있다.

가치 창출’을 이어오고 있다.

최종현 회장은 서울 퇴계로 요지에 위치한 5층 빌딩 한 채를 출연금으로

게 지식을 공유하는 ‘드림렉처(Dream Lecture)’ 사업 또한 진행 중이다.

내놓고, 한국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이를 통해 재단의 인재들이 세계적

양성한다는 차원에서 재단명에도 회사

인 학자로 성장하는 것을 넘어 사회와

인스타로 MZ와 소통 시작…#삼남매·

이름을 반영하지 않았다. 해외 유수 대

공감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협력을 도

추억의 갤러그 게임

학의 등록금은 물론 5년간 생활비까지

모하도록 만들겠다는 차원이다.

대한상공회의소 수장을 맡고 있는

재단은 출범 후 현재까지 해외유학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연일 소통 행보

장학제도, 대학특별장학제도 등을 통해

에도 주력하고 있다. 최근 기업들에 대

선친의 인재육성 뜻은 최태원 회장

3700여명의 장학생을 지원했고 하버드

한 쓴소리를 듣는 온라인 토크쇼에 출

에게 이어져 더 넓은 무대를 향해 펼쳐

대, 시카고대, 스탠퍼드대 등 세계 유수

연하고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한편

지고 있다.

대학의 박사 800여명을 배출했다.

개인 사회관계망(SNS)을 새로 개설하

지원해준다는 파격적인 지원에도 의무 조항은 일절 없었다.

1998년 제2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최

최종현 회장의 혜안처럼, 재단을 통

회장은 재단을 통해 상하이포럼, 베이

해 육성된 인재들은 현재 한국 사회의

징포럼 등 글로벌 학술포럼을 처음 개

튼튼한 지적 자산으로 국가발전에 큰

최하는 등 국내를 넘어 세계 학문과 인

기여를 하고 있다.

류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실

재단은 장학제도를 거쳐간 석학들이

는 등 한층 대외적인 접점을 넓히는 모 습이다. 최 회장은 최근 ‘papatonybear’(파파 토니베어)라는 이름으로 SNS 중 하나 인 인스타그램에 개인 계정을 개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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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의 _국민소통 프로젝트_ 소개영상.(사진=대한상공회의소 제공)

자신의 모습 등이 담긴 사진을 잇달아 올리고 있다.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최기원 SK행 복나눔재단 이사장 등과 함께 어린 시

조했다.

름에 맞춰 기업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

특히 대한상의 회장에 취임한지 넉

한다는 취지로 ‘우리가 바라는 기업 국

달째를 맞는 최근에는 소통 행보를 더

민 소통 프로젝트’를 통한 국민의견 수

욱 가속화하고 있다.

렴에 나서기로 했다.

절에 찍은 흑백사진이 ‘#삼남매’라는

지난 9일에는 대한상의가 온라인을

이를 위해 대한상의는 앞으로 두 달

언급과 함께 올라와있는가 하면 쇼파

통해 ‘우리가 바라는 기업’을 주제로 개

에 걸쳐 ‘길거리 의견수렴’, ‘생각 포스

에 앉아 스마트폰을 만지고 있는 사진

최한 ‘오디오 라이브 토크쇼’에 직접 참

트잇’, ‘생각 투표’, ‘대학생 서포터즈 발

에는 “추억의 갤러그 게임”이라는 멘트

여해 참석자들의 질문에 하나하나 답

족’, ‘지역순회 릴레이 소통콘서트’ 등을

가 함께 달려있다.

변했다.

통해 기업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을 듣

이 밖에도 ‘#야근 설정아님’이라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기

설명과 함께 집무실 책상에 앉아 일을

업가정신 등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밝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홍보 역시 최

하고 있는 사진을 비롯해 고양이와 함

히는 한편, 다소 민감한 주제인 국내 기

회장이 직접 나섰다. 의견 수렴을 위해

께 찍은 동영상, 선물로 받은 SK주유소

업들의 승계문제에 대해서도 “우리나

개설된 웹사이트에 게재된 동영상에는

블록 사진, 식사 모습이 담긴 사진 등도

라에만 있는 문제는 아니다”라며 가족

최 회장이 ‘하카소’로 유명한 개그맨 하

함께 인스타그램에 게시됐다.

경영의 장점을 피력하는 등 적극적으

준수와 함께 등장해 대화를 나누는 모

로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습을 담았다.

이처럼 최 회장이 인스타그램을 개설

는 기회를 마련한다.

하고 나선 것은 한층 친근한 기업인의

이날 행사는 카카오 음성 플랫폼 ‘음

최 회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갑질,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

(mm)’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됐다.

환경, 워라밸 등과 관련해 기업에 바라

다. 최 회장은 지난 3월 대한상의 회장

적극적인 대화로 예정보다 30분가량

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확인하고 “기업

취임식도 ‘타운홀 미팅’ 형식을 차용하

넘긴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도 앞으로 사회에 많은 기여와 공헌을

고 “앞으로 이해관계자와 함께하는 ‘소

최 회장의 소통 시도는 당분간 이어

통 채널’을 만들고자 한다”며 소통을 강

질 것으로 보인다. 대한상의는 시대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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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도록 올바른 기업의 역할에 충 실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신세계, M&A 광폭행보 …야구단·이베이 이어 스타벅스까지

세계그룹이 공격적인 인수·합병

신세계 관계자는 “신세계그룹은 지

올해 초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신

(M&A)으로 유통업계의 판을 흔

난 1999년 이화여대 앞에 한국 스타벅

년사에서 “지지 않는 싸움을 하겠다는

들고 있다. 올해 초 SK와이번스 야구단

스 1호점을 열고, 미국 스타벅스 본사와

과거의 관성을 버리고, 반드시 이기는

을 인수해 SSG랜더스를 창단한 데 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발전시켜왔

한 해를 만들자”고 선언한 후 M&A시장

어 이베이코리아, 스타벅스까지 품으면

다”며 “이후 한국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에서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서 올해 들어서만 4조 3000억원 규모

을 위한 다양한 논의 끝에 추가 지분 인

의 자금을 투입한다.

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장 경쟁 환경이 급격하게 재편된 만큼 위기 속에서 새

신세계그룹의 이마트는 지난 27일 스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의 기업가치는

타벅스커피 인터내셔널이 보유하고 있

2조 7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스타벅스

던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지분 50% 중

코리아 실적이 연결 실적으로 반영될

이를 위해 이마트는 지난 2월 SK

17.5%를 4742억 5350만원에 인수한다

경우 이마트 연결 영업이익도 대폭 상

텔레콤이 보유한 SK와이번스 지분을

고 밝혔다. 이로써 신세계그룹은 기존

승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스타벅스

1000억원에 인수해 SSG랜더스로 재탄

지분 50%를 포함해 스타벅스커피 코리

와 이마트의 영업이익은 각각 1644억

생시켰다. 그간 온·오프라인 통합과 온

아 지분 67.5%를 보유하며 최대주주로

원, 2372억원이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라인 시장 확장을 위해 수년 전부터 프

올라선다. 잔여 지분 32.5%는 싱가포르

2019년 200억원, 2020년 300억원의 배

로야구단 인수를 타진해 온 결과다.

국부 펀드인 싱가포르 투자청(GIC)이

당금을 스타벅스 본사와 이마트에 각각

인수한다.

지급했다.

로운 기회를 찾아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신세계그룹은 기존 고객과 야구팬의 교차점이 크다는 점에서 시너지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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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 대 SSG 랜더스 경기를 찾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 회장이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를 기대했다. 실제 SSG닷컴은 지난 4월 이마트와

성장 속도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로 시작해 2008년 분사했다. 지난해 거

있다.

래액은 3000억원 규모로 최근 5년간 연

‘랜더스 데이’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연

특히 신세계는 국내 전자상거래 1위

계 마케팅을 통해 매출과 함께 방문자

업체인 네이버와는 지난 3월 2500억원

올해 신세계그룹이 단행한 M&A 규

증대에 쏠쏠한 효과를 누렸다. 이마트

규모의 지분 맞교환을 통해 혈맹 관계

모는 모두 4조 3000억원으로 추산된다.

24 역시 SSG랜더스를 모티브로 수제맥

를 맺었다. 네이버는 이마트의 오프라

신세계가 올해 크고 작은 M&A를 성사

주 3종을 출시해 초반부터 돌풍 조짐을

인과 콘텐츠 역량을, 이마트는 네이버의

시켰지만 관건은 시너지를 얼마나 극대

보이고 있다.

온라인 쇼핑 인프라와 인공지능(AI) 기

화할 수 있을지에 달려있다. 정 부회장

술 확보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

은 이베이 인수에 앞서 “얼마가 아니라

기 위한 차원이다.

얼마짜리로 만들 수 있느냐가 의사결정

지난달에는 올해 상반기 빅딜로 꼽혔 던 이베이코리아도 품에 안았다. 이마트

평균 성장률이 56%에 달한다.

는 지난달 3조 4400억원에 이베이코리

양사는 첫 협업으로 우수 지역 소상

아의 지분 8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

공인(SME) 브랜드화 사업을 띄우고, 올

한편 일각에서는 서울 성수동의 이마

결했다. 이로써 신세계는 기존 2위였던

해 하반기에는 네이버쇼핑 내부에 이마

트 본사 매각을 통해 신세계그룹이 실

쿠팡을 제치고, 국내 전자상거래 업계

트 장보기 서비스도 출시한다는 방침이

탄을 충전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2위로 올라섰다.

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이용자 혜

온오프라인 결합 서비스를 적극 추진하

신세계는 이베이코리아 인수 후 사

택, 이마트의 배송 서비스 등이 시너지

기 위해서는 추가 투자가 필요가 불가

업의 중심축을 온라인으로 전환하겠다

를 발휘해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에서

피하다는 점에서다.

는 방침이다. 이베이코리아 인수로 신세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포석이다.

의 기준”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신세계그룹은 수년 전부터 부동산 자

계는 270만 유료 고객과 국내 최대 규

지난 4월에는 SSG닷컴이 온라인 여

산을 디지털로 재배치하고 있지만, 아직

모 수준의 셀러는 물론 숙련된 정보기

성 패션 플랫폼 W컨셉을 2700억원에

까지는 매각 방침이 확정된 것은 아니

술(IT) 인력을 얻으면서 온라인 사업의

사들였다. W컨셉은 SK네트웍스 사업부

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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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노태문 사장, “새 갤럭시 폴더블폰, S펜 등으로 최적화” 성전자 무선사업부

최적화된 구글 듀오 비디

장인 노태문 사장이

오 콜 또는 마이크로소프

다음 달 새 폴더블폰 공개

트 팀즈를 활용한 멀티태

를 앞두고 S펜 적용 등을

스킹을 실행하는 등 다양

들면서 “다양하고 최적화

하고 최적화된 폴더블 경

된 폴더블 경험을 즐길 수

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고 예고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

아울러 “저희는 ‘개방성’

업을 총괄하는 노 사장은

과 ‘보안’을 상호 배타적인

이날 삼성전자 뉴스룸에

개념으로 보지 않는다. 실

올린 기고문을 통해 다음

제로 구글, 마이크로소프

달 11일 갤럭시 언팩 행사 를 통해 공개할 ‘갤럭시Z

트 등 신뢰할 수 있는 업계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사진=삼성전자 제공)

폴드3’ 등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리더들과 협업을 통해 개

드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각각의 장점

인에 최적화되면서도 기기와 데이터를

노 사장은 “작년 8월 언팩에서 사람

을 결합해 업무와 소통, 창작을 위한 새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최첨단 보안 기

들이 가장 필요로 할 때, 보다 더 많은

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갤럭시

술을 지속 개발해왔다”며 “보안에 대한

사람들을 위한 모바일 기술을 제공하겠

Z 플립 후속작은 더욱 유려한 스타일과

고객들의 걱정을 낮추고, 고객 스스로

다는 의지를 말씀드린 바 있다”며 “개방

강하고 견고한 내구성을 함께 갖췄다”

원하는 모바일 경험을 선택하고 원하는

형 생태계(Open Ecosystem)만이 사용

고 설명했다.

정보만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

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자유롭게 맞는

노 사장은 “한 단계 높아진 눈높이에

에 앱과 데이터·프라이버시에 대한 결

경험을 창조할 수 있고, 혁신을 더욱 가

맞춰 더 많은 사람들이 신나는 모바일

정권 또한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속화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전제했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차

또 구글과 함께 개발해 차기 스마트워

다. 이어 “이번에 발표할 폴더블 제품 역

세대 갤럭시 Z 시리즈와 함께 소개하는

치인 갤럭시 워치4에 적용할 통합 스마

시 고객의 피드백을 반영해 오늘날 삶

폴더블폰 최초의 S펜 사용성 등 놀라

트워치 플랫폼과 관련해 “삼성헬스, 스

에 필수적인 기능을 더욱 충실하게 제

운 변화도 기대해달라”고 귀띔했다.

마트싱스 등 사랑받는 갤럭시 앱에 더

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삼성의 3세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한 활용성도

해 새로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는 앞

대 폴더블폰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강조했다. 노 사장은 “3세대 갤럭시 Z

으로 더욱 확장된 애플리케이션들이

욱 강화된 내구성과 새롭고 신나는 멀

폴더블폰에서는 한층 최적화된 앱 사

제공될 것”이라며 “원 UI 워치(One UI

티태스킹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자

용 경험을 선사하고자 많은 파트너들과

Watch)를 통해 더 깊이 있는 워치-스마

신했다.

협력을 강화했다”며 “플렉스 모드로 유

트폰 연결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

튜브 영상을 시청하거나, 핸즈 프리에

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새로 발표될 갤럭시 Z 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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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정몽구 현대차 명예회장

한국인 첫 美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 헌액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2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20/2021 자동차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 참석, 정몽구 명 예회장을 대신해 헌액 기념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램지 허미즈(Ramzi Hermiz) 자동차 명예의 전당 의장, 정 회 장, K.C.크래인(K.C.Crain) 자동차 명예의 전당 부의장. (사진 제공=현대자동차그룹)

대자동차그룹 정몽구 명예회장

전당’은 세계 자동차 역사에 길이 남을

정 명예회장은 2001년 자동차 명예

이 세계 자동차산업 최고 권위의

뛰어난 성과와 업적을 토대로 자동차

의 전당으로부터 ‘자동차산업 공헌상’

‘자동차 명예의 전당(Automotive Hall

산업과 모빌리티 발전에 중대한 역할과

을 수상했다.

of Fame)’에 한국인 최초로 헌액됐다.

기여를 한 인물을 엄선해 ‘명예의 전당’

자동차 명예의 전당은 지난 22일(현

에 헌액한다.

지난해 ‘자동차 명예의 전당’ 헌액으 로 또다시 세계 자동차산업에서의 공

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2020-

자동차 명예의 전당 측은 지난해

2021 자동차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열

2월 정 명예회장을 ‘2020년 명예의 전

자동차 명예의 전당은 ▲명예의 전당

고, 정몽구 명예회장을 자동차 명예의

당 헌액자’로 선정하며 “현대자동차그

헌액 ▲올해의 업계 리더상 ▲자동차산

전당에 헌액했다.

룹을 성공의 반열에 올린 글로벌 업계

업 공헌상 ▲젊은 리더십 및 우수상 ▲

정 명예회장의 자필 서명이 음각된

의 리더”라고 평하고 “기아차의 성공적

모빌리티 혁신상(Mobility Innovator)

대리석 명판도 디트로이트의 명소인

회생, 글로벌 생산기지 확대, 고효율 사

부문 수상자를 매년 선정한다.

‘자동차 명예의 전당 기념관’에 영구 전

업구조 구축 등 정몽구 명예회장의 수

헌액식에는 2020년, 2021년 헌액자

시돼 역사에 남게 됐다.

많은 성과는 자동차산업의 전설적 인

는 물론 역대 헌액자 및 가족, 자동차

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고 밝혔다.

관련 글로벌 산업·금융·언론 분야 주요

1939년 설립된 미국 ‘자동차 명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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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21

로를 인정받게 됐다.


2006년 9월 정몽구 명예회장이 현대차 인도공장을 방문한 모습. (사진 제공=현대자동차그룹)

경영진 등이 초청됐다.

정의선 회장은 시상을 맡은 K.C.크래

인정받는 토대가 됐다”고 강조했다.

정 명예회장을 대신해 정의선 현대차

인(K.C.Crain) 오토모티브 뉴스 발행인

정 회장은 또 “아버지는 수많은 위기

그룹 회장이 수상자로 참석했고 부인

으로부터 정 명예회장의 ‘명예의 전당

와 도전들을 이겨내고, 독자 브랜드로

정지선씨도 동행했다.

헌액’ 기념패를 받았다. 정의선 회장은

세계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창업자 정

정성이 이노션 고문, 선두훈 영훈의

대리 헌액 연설을 통해 정 명예회장의

주영 선대회장님의 꿈에 결실을 맺었

료재단 이사장, 정태영 현대카드·현대

소감과 함께 정 명예회장의 업적과 철

으며, 현대차그룹을 직원들과 고객, 딜

캐피탈 부회장, 정명이 현대카드·현대

학, 인간적 면모에 대해 밝혔다.

러들이 자랑스러워하는 회사로 도약시

캐피탈 브랜드 부문 사장, 정윤이 해비

정 회장은 “정몽구 명예회장은 세계

키기 위해 평생을 헌신하셨다”고 말했

치호텔앤드리조트 사장 등 가족들도

자동차 산업에서 최고 권위를 가지는

다. 그러면서 “현대차그룹은 새로운 도

함께 했다. 현대차그룹 경영진으로는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것을 영

전과 기회에 직면해 있다. 하지만 우리

공영운 현대차 사장, 호세 뮤뇨스 현대

광스러워하셨다”면서 “헌액은 현대차

는 최고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구현하

차 북미권역본부장(사장), 윤승규 기아

그룹의 성장과 함께 한 전세계 직원, 딜

기 위해 멈추지 않겠다. 기존의 틀을 과

북미권역본부장(부사장), 존 롭 미국기

러뿐 아니라 현대차, 기아를 신뢰해 준

감히 탈피하고,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술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고객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씀하

사명을 실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헌액식에서는 정 명예회장의 경영활

셨다”고 정 명예회장의 소감을 전했다.

자동차 명예의 전당은 자체 제작, 상

동과 업적을 조명한 헌정영상이 상영

이어 “아버지는 현대차그룹을 존재

영한 헌정 영상에서 정 명예회장에 관

됐다. 정 명예회장의 수소전기차 세계

감이 없던 자동차 회사에서 세계적 자

한 인터뷰와 함께 기아의 성공적 회생,

최초 양산 및 전동화 주도를 상징하는

동차 기업으로 성장시키셨다. 탁월한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공장 건설, 국내

수소전기차 ‘넥쏘’와 전기차 ‘아이오닉

품질과 성능을 향한 지치지 않는 열정

외 공장 품질 점검, 연구개발 글로벌화

5’ 등이 전시됐다.

은 현대차그룹의 제품들이 세계적으로

등 정 명예회장의 굵직한 경영활동을

August 2021

35


NEXT GENERATION LEADERS

조명했다.

명예의 전당 관

헌정 영상에

계자들이 참석

서 존 크래프

한 가운데 정 명

칙 전 현대차

예회장 자필 서

미국 판 매법인

명 대리석 명판

CEO(전 웨이모

설치 행사가 열

CEO)는 “정 명

렸다.

예회장은 모든

‘자동차 명예

직원들이 최고

의 전당 기념관’

품질의 자동차

은 세계 자동차

기업이라는 목

산업 태동기부

표를 향해 자신

터 현재까지 역

감을 갖고 업무

사적 의미가 깊

를 추진하도록

2014년 8월 정몽구 명예회장이 현대차 앨라배마공장을 점검하는 모습. (사진 제공=현대자동차그룹)

만들었다.

은 기념물과 자 동차산업에 큰

정 명예회장은 제품에 집중했고, 모

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실시한 ‘10년

영향을 준 인물들의 명판 등이 전시된

든 차량이 뛰어난 품질과 안전성을 갖

10만 마일’ 보증 카드는 현대차·기아가

곳으로, 디트로이트의 명소다.

추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고 회고

글로벌 강자로 성장하는 토대가 됐다.

했다.

월터 크라이슬러, 토마스 에디슨, 헨

정 명예회장은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리 포드 등 1967년부터 명예의 전당에

정 명예회장은 기아 인수를 주도해

해외공장 건설에 대한 주변의 우려에도

헌액된 인물들의 대리석 명판이 연도

인수 첫 해만에 흑자로 전환시켰고 현

불구하고 과감한 결단으로 미국, 유럽,

별로 진열돼 있다.

대차·기아를 세계 5위권에 올리는 등

중국, 러시아, 브라질, 멕시코 등 아프리

한편 자동차 명예의 전당은 ‘자동차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자동차 전문그룹

카를 제외한 전 대륙에 생산 네트워크

명예의 전당 헌액’ 수여와 기념을 위해

을 출범시켰다.

를 구축해 고도 성장과 위기에 강한 체

매년 ‘자동차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개

계를 구축했다.

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 19로

자동차를 중심으로 자동차 부품산업 과 소재산업을 성장시켰다.

그동안 ▲2004년 ‘비즈니스 위크’ 최

인해 2020년 및 2021년 통합 행사로

‘품질경영’ 철학이 대변하듯, 정몽구

고 경영자상 ▲2005년 ‘오토모티브뉴

열렸다. 정 명예회장을 비롯해 2020년

명예회장은 최고의 품질을 그 무엇과도

스’ 자동차 부문 아시아 최고 CEO ▲

선정된 토마스 갤러허 제뉴인 파츠

바꿀 수 없는 최선의 가치라고 강조해

2009년 미국 ‘코리아 소사이어티’ 밴 플

(Genuine Parts) 전 회장, 헬렌 로더 아

왔다. 그 결과 현대차와 기아는 글로벌

리트상 ▲2012년 ‘하버드 비즈니스 리

퀘트 전 GM 자동차 디자이너, 방송인

품질평가 기관으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뷰’ 세계 100대 최고 경영자상 등을 수

제이 레노와 2021년 선정된 카레이서

품질과 신뢰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상했다.

찰리 위긴스, 20세기 초 미국 자동차기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연구개발센터

헌액식 전날에는 ‘자동차 명예의 전

도 조성해 기업 본연의 경쟁력을 확충

당 기념관’에서 정의선 회장 등 가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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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21

업 창업자인 찰스 리차드 패터슨 & 프 레드릭 패터슨이 헌액됐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새 미래는 과거에 없다…투자·혁신 주문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2021 하반기 롯데 VCM-ESG 경영 선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 다. (사진 제공=롯데지주)

패보다 더 나쁜 것은 실패를 숨

“실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송용덕·이동우

다는 고부가 가치 사업을 우선적으로

기는 것, 그보다 더 나쁜 것은

롯데지주 대표, 4개 부문 BU(Business

고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무 것도 하지 않아 실패조차 없는 것

Unit)장, 각 사 대표이사 및 임원 130여

이다.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사람들에

명이 참석했다.

특히 신 회장은 “CEO는 회사의 현재 뿐 아니라 미래도 책임지고 있다”며 “장

대해서는, 혹시 실패를 하더라도 높은

지난해보다 보름 가까이 빨리 소집된

기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시설, 연구개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인사 시스템을

올해 VCM에서는 상반기 경영실적 리뷰

(R&D), 브랜드, IT 등에 대한 투자가 소

바꿔 나가겠다.”

및 주요 현안, 하반기 경제전망 및 경영

홀하지는 않았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

환경 분석, 식품·유통·화학·호텔&서비

다”고 지적했다.

신동빈 롯데 회장이 지난 1일 ‘2021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

스 BU별 사업전략 등이 다뤄졌다.

그러면서 ▲미래 관점에서 적극적으

사장단 회의)에서 “새로운 미래는 과거

신 회장은 “실적은 개선되는 추세지

로 투자할 것 ▲핵심 인재를 확보하고

의 연장선상에 있지 않다”며 미래 관점

만, 저와 CEO들이 변화와 혁신을 위해

공정한 인사시스템을 구축할 것 ▲변화

의 투자와 과감한 혁신을 주문했다.

더욱 솔선수범해야 한다”며 “신사업 발

하는 환경에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이날 회의는 오후 1시 30분부터 6시

굴 및 핵심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직 문화 혁신을 주문했다.

까지 4시간 30분 동안 비대면 회상회의

노력하고, 양적으로 의미 있는 사업보

아울러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August 2021

37


NEXT GENERATION LEADERS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이용해보며 개선

이날 롯데는 미래가치를 담은 새로운

활동을 하고 있는지, 현장의 직원들과

브랜드 슬로건 ‘오늘을 새롭게, 내일을

얼마나 소통하고 있는지 등을 물으면서

이롭게’(New Today, Better Tomorrow)

현장 경영을 통한 고객가치 창출도 강

도 발표했다. 슬로건에는 ‘인류의 지속

조했다.

가능한 미래를 위해 모두에게 이로운

신 회장은 “의미 있는 제품과 서비스

혁신을 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를 개발해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새로

롯데는 그룹에 필요한 가치와 고객이

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해야 한다”며

요구하는 미래가치를 분석한 결과, 사회

“해답은 늘 고객의 관점에서, 고객이 있

에 이로운 영향을 주는 사회적 가치와

는 현장에서 찾을 수 있음을 명심해 달

개인의 삶을 혁신하는 생활변화 가치에

라”고 말했다. 아울러 “과거의 성공 방

대한 중요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를 토

식이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현 상황

대로 롯데는 일상과 사회를 긍정적으로

에서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업무를 추진

변화시키는 기업 역할을 강조한 슬로건

할 수 있는 핵심인재 확보에 우리 사업

을 도출했다. 롯데는 연내 새로운 슬로

의 성패가 달려있다”며 “핵심 인재 확보 와 육성은 CEO의 가장 중요한 임무”라 고 강조했다.

구성해 기능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지난달 롯데지주는 그룹 차원의 ESG

건을 중심으로 대규모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략 고도화를 추진하기 위해 경영혁신

향후 롯데는 각 사에 안전 관리, 컴플

이날 롯데는 VCM에서 별도의 ‘ESG

실 산하에 ESG팀을 신설했다. 경영혁신

라이언스 등 리스크에 대한 철저한 관

경영 선포식’을 갖고, 2040년 탄소중립

실은 ESG팀을 중심으로 ESG 경영전략

리와 대비에도 나선다.

달성, 상장계열사 이사회 산하 ESG위원

수립, 성과관리 프로세스 수립 및 모니

롯데지주는 ‘그룹 안전관리 혁신방안’

회 구성 추진, 최고경영자(CEO) 평가 시

터링, ESG 정보 공시 및 외부 평가 대응

을 발표하고, 중대 산업재해 예방활동

ESG 관리 성과 반영 계획을 밝혔다.

등을 진행한다.

강화 및 초동 대응 능력 향상을 강조했

롯데는 204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신 회장은 “ESG 경영은 재무적 건전

다. 혁신방안을 통해 각 사 안전관리 조

위해 탄소배출 감축 및 친환경 기여 목

성의 기초 위에 구축돼야 함에도 실적

직을 대표이사 직속으로 격상하고, 안전

표를 10년 단위로 설정해 이행할 계획

에 소홀히 하는 등 ESG 경영의 기본적

관리시스템 및 매뉴얼 등을 고도화할

이다. 단기적으로는 공정 효율화로 온실

인 개념에 대해 오해를 하거나 진정성

계획이다. 사업장 특성에 맞는 위험요소

가스 배출을 감축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에 대해 의심을 갖게 하는 식의 활동이

를 진단하고, 파트너사의 안전 지원도

혁신기술 적용 및 친환경 사업을 통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강화할 방침이다.

완전한 탄소 중립이 실현될 수 있도록

그러면서 보여주기식 ESG 경영을 지

이 밖에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

양하고, 모든 의사결정에 ESG 요소가

업 포트폴리오 관리, 핵심 인재 확보 및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상장 계열사

적용될 수 있도록 CEO부터 모든 임직

육성, 기업문화 혁신 등에 대한 논의가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구성하고,

원까지 인식을 바꿀 것을 주문했다. 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식품·유통·화학·

각 사 CEO 평가에 ESG 경영 성과를 반

각 사별로 방향성을 수립하고 적극적으

호텔&서비스 각 BU별로 경영환경 변화

영할 예정이다. ESG경영 전담 조직도

로 실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에 대한 대응방안도 논의했다.

단계적인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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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21


신동원 농심그룹 회장

농심그룹 회장 취임…“고객께 즐거움 주는 기업 될 것”

동원 농심 부회장이 지난 1일 그

한다’고 강조했다. 품질뿐만 아니라 새

룹 회장에 취임했다.

로운 식문화를 위한 라면의 변화를 주

농심은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문한 것이다.

최근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상정된 회

농심은 1인 가구 및 노인 인구의 증

장 선임 안건을 이사회 전원의 찬성으

가 등 시장 상황을 반영한 제품과 MZ

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세대(멜레니얼+Z세대) 등 새로운 취향

농심은 신 회장을 중심으로 ‘변화와

을 반영한 제품개발, 건강기능식품과 대

혁신을 통한 뉴 농심’을 만들어 나가겠

체육 등 신규 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

다는 계획이다.

이다.

코로나19 이후 국내외 경제·시장·유

해외 사업 부문과 관련해서는 “해외

통 환경이 더욱 불확실하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글로벌 라면기업 5위라는 지

가운데에서도 계승과 혁신을 통해 미래

금의 성적에 만족해서는 안된다”며 “이 신동원 농심 회장

를 위해 생산과 마케팅 시스템을 세계

신동원 회장은 이날 국내외 그룹 임

가는 한편, 연말까지 백산수 전체 판매

탑클래스로 재정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직원에게 전한 취임 메시지에서 ‘내부로

물량의 50%를 무라벨로 전환한다고 발

농심은 연말 미국 제2공장 완공을 앞

부터의 변화를 통한 사회적 역할 수행’

표한 바 있다.

성장을 이뤄나가겠다는 것이다.

두고 있다. 제2공장 완공으로 연간 약

과 ‘국내외 사업의 레벨업’ 등 외형은 물

농심은 라면과 스낵의 포장 재질을

3억 5000만개의 라면을 더 생산할 수

론 국민과 함께하는 ‘더 좋은 성장’을 강

종이나 재생 페트(PET) 원료로 바꾸

있게 된다. 기존 제1공장 생산량까지 합

조했다.

는 노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농심

치면 연간 생산량은 총 8억 5000만개에

농심은 신동원 회장 취임과 함께 기

은 ESG 경영 강화 차원에서 전담조직

이른다.

업 슬로건을 ‘인생을 맛있게, 농심’으로

을 꾸리고 이를 효과적으로 실행, 관리

바꾼다. 신뢰받는 품질과 맛, 식품 안전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농심은 국내 생산시설을 활용한 수출 물량 증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기존

에 대한 철학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고

신 회장은 “보다 수평적인 기업문화

객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조성과 디지털 기반의 업무 혁신도 고

더 친근하게 다가가겠다는 것이다.

객가치의 극대화 차원에서 이뤄져야 한

농심은 이미 구미와 안성의 생산량

식품은 맛을 넘어 경험과 관계, 공감

다”며 “고객과 직원의 눈높이에 맞춘 기

증대를 이뤄냈고 내년까지 안양공장을

으로까지 이어지게 하는 만큼 고객의

업경영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업그레이드한다는 구상이다.

생활 전반에 선한 영향을 미치는 경영

말했다.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생산시설을 업그레이드해 생산량을 늘 리는 식이다.

신 회장은 마지막으로 “1965년 당시

또 신 회장은 취임 메시지를 통해 ‘고

농심은 스타트업이었다”며 “임직원 모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농심은 라면

객에게 더 큰 만족과 즐거움을 줄 수 있

두가 젊은 피가 돼 스타트업처럼 활발

묶음판매 포장을 밴드형태로 바꿔 나

는 방향으로 라면의 가치를 레벨업해야

하게 성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August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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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

하이브 대표이사 내려놓는다…‘의장·프로듀서’ 집중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

곡가 겸 프로듀서 방시혁이 하이

하이브의 새 대표이사는 박지원 전

윤 CEO는 하이브의 전신인 빅히

브(HYBE) 대표이사직을 내려놓

HQ CEO가 맡는다. 박 신임 대표이사는

트 엔터테인먼트를 현재 위치에 오르

는다.

지난해 5월 하이브에 합류 뒤 조직 전

게 만든 주역이다. 유니버설뮤직그룹

하이브는 지난 1일 “방시혁 의장이

반의 체계화를 이루는 일에 집중해왔

(UMG)과의 합작법인(JV)을 설립해 준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이사회 의장직

다. 앞으로는 하이브의 경영전략과 운

비 중인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를 지

에 집중해 핵심 사업의 의사결정에 참

영 전반까지를 총괄한다.

휘한다.

여한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방 의장은

미국 지역 본사인 하이브 아메리카

브라운은 하이브 아메리카의 CEO로

본인의 전문 영역인 음악 프로듀서 역

는 윤석준 CEO와 스쿠터 브라운 CEO

서 기존 이타카홀딩스 사업을 이끄는

할에 충실하게 된다.

각각의 체제로 운영한다.

동시에 하이브의 미국 사업 전반의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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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21


왼쪽부터 박지원, 윤석준, 스쿠터 브라운, 한현록 (사진 제공 = 하이브)

영을 주도한다. 하이브의 이타카 홀딩스 인수를 이

성에 맞게 권한과 책임의 범위를 재편

곡 ‘버터’는 7주 연속 1위에 오르는 대기

했다”고 밝혔다.

록을 썼다.

끌었던 이재상 CSO(Chief Strategy

글로벌 수퍼 그룹 ‘방탄소년단’이 속

이와 함께 블룸버그는 하이브가 지

O f f i c e r )도 하 이 브 아 메 리 카 의

한 하이브는 지난 2월 유니버설뮤직그

난 4월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와

COO(Chief Operation Officer)로서 미

룹과 합작법인(JV) 수립 계획을 발표했

아리아나 그란데 등이 소속된 미국 연

국 현지로 이동한다.

다. 4월에는 이타카 홀딩스의 하이브

예기획사 이타카 홀딩스를 인수한 것도

합류를 발표했다.

하이브 주가 상승에 대한 낙관적인 신

하이브의 일본법인들도 통합과 분리 과정을 거쳐 지역 본사 구조를 갖췄다.

한편,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발굴

하이브 솔루션스 재팬, 하이브 T&D 재

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자산이 3조

팬 등 개별로 존재하던 법인들을 통합

6700억원을 넘겼다.

호가 됐다고 봤다. 다만 하이브의 매출에서 방탄소년단 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다. 하이브

12일(현지시간) 미국 블룸버그통신에

는 지난해 기업공개(IPO)에서 같은 해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은 별도 법인

따르면, 방 의장은 지난해 10월 하이브

상반기 매출의 88%가 방탄소년단으로

화했다. 이 법인은 한현록 신임 CEO가

가 코스피에 상장된 이후 주가가 130%

부터 나왔다고 밝혔다.

맡는다.

올라 그의 자산은 약 32억 달러(3조

해 하이브 재팬을 설립했다.

하이브 솔루션즈 재팬 대표를 거친 한 신임 CEO는 30대 젊은 리더다.

6704억 원)를 기록했다. 하이브의 주식시장 공모 당시 방 의

하이브 재팬은 하이브 레이블즈 재

장의 순자산은 약 15억 달러(1조7205억

팬이 곧 선보이게 될 첫 신인 보이그룹

원)였다. 하이브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론칭과 함께 레이블-솔루션-플랫폼으

몇 달 만에 두 배 이상의 부를 쌓았다.

로 이어지는 하이브의 독자적 사업구 조를 일본 시장 특성에 맞춰 강화한다. 하이브는 “한·미·일 거점 사업지역에

하이브는 방탄소년단에 대한 의존도 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향으로 가고 있 다고 블룸버그는 투자 전문가의 말을 빌려 전했다. 하이브가 인수한 소속사 플레디스 엔 터테인먼트의 세븐틴, 빅히트뮤직의 방

블룸버그는 “역사상 가장 잘 팔린 K

탄소년단 후배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

팝 앨범들을 가지고 있는 밴드인 방탄

더’(투바투·TXT), 하이브와 CJ ENM의

소년단의 인기에 대한 증거”라고 봤다.

합작회사 ‘빌리프랩’ 소속 ‘엔하이픈’ 등

서 산업의 주도권을 공격적으로 이끌

실제 이날 발표된 미국 빌보드 메인

어간다는 목표 하에 각 리더들의 전문

싱글차트 ‘핫100’에서 방탄소년단의 신

이 군 복무를 앞둔 방탄소년단 멤버들 의 공백을 메울 것으로 보인다.

August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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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LG의 미래, 구광모式 과감한 혁신

취임 3주년을 맞이한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그룹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다. 휴대폰 사업은 접 고, 생활가전과 전장사업에 힘을 주는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선택과 집중 전략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올해 4월 LG전자의 휴대폰 사업 철수를 결심하며 LG그룹의 체질 개 선을 위해 결단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구광모 회장의 과감한 혁신을 통한 LG의 미래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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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21


‘취임 3주년’ 구광모, 휴대폰 버리고 전장에 베팅 …결단 통했다

LG전자가 적자를 내던 스마트폰 사업부 철수를 확정한 5일 오전 서울 시내 한 LG전자 매장에 스마트폰이 진열돼 있다.

광모 LG그룹 회장이 지난달

을 정리했다. 3년 동안 정리한 부진 사

29일 취임 3주년을 맞았다. 만년

업들은 10여개에 달한다.

에 들인 비용은 4조원에 달한다. 배터리, OLED, 자동차 부품 등을 LG

적자인 휴대폰 사업을 접고, 미래 먹거

구 회장은 무엇보다 지난 4월 휴대

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간 결과

리인 전장·배터리 등에 과감하게 투자

폰 사업을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휴대

LG 상장 계열사(LX그룹 분사 예정 계

해 그룹의 체질을 개선했다는 평가가

폰 사업은 지난해까지 23분기 연속 적

열사 포함) 시가총액은 구 회장 재임

나온다.

자를 기록, 누적 영업 적자만 5조원에

기간 65조원이나 늘었다. LG 상장사

구광모 회장은 지난 2018년 5월 부

달했던 LG전자의 ‘아픈 손가락’이었다.

시총은 구 회장이 취임한 2018년 6월

친인 구본무 회장의 별세로 같은 해

취임 초기부터 사업 구조 재편을 강조

29일 약 93조 6000억원에서 2019년

6월 29일 LG그룹 회장직에 올랐다.

해왔던 구 회장이 그룹의 미래를 위해

4월 9일 100조 3000억원으로 증가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했다. 올해 6월 29일 기준으로는 약

구 회장은 취임하면서 그룹 발전에 저해가 됐던 사업들을 털어냈다. LG전

구 회장은 휴대폰 사업 대신 차

자는 2019년 2월 연료전지 사업을 청

세대 먹거리에 집중했다. 전장·배터

이 가운데 LG전자 매출은 취임 직전

산했다. 9월 수처리 사업을 매각했다.

리·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등 3개

해인 2017년 61조 3963억원에서 지난

LG디스플레이는 같은 해 4월 조명용

사업 중심으로 경쟁력 제고를 위한 투

해 63조 2620억원으로 증가했다. 같은

OLED를 정리했다.

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3년간 LG그

기간 LG화학 매출은 5조원 가까이 늘

룹이 인수합병(M&A)과 합작법인 설립

면서 지난해 처음으로 30조원 고지를

LG화학은 2020년 6월 편광판 사업

159조 3100억원이 됐다.

August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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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LG전자 스마트폰 윙

밟았다. 그룹 내 또 다른 주력 전자계

기업 ‘알루토’를 출범했다. 2018년에는

연구개발을 맡고 있는 CTO(Chief

열사인 LG디스플레이는 적자 실적을

오스트리아의 차량용 조명업체 ZKW

Technology Office) 부문에는 사후서

털어버리고 올해 사상 첫 매출 30조원

를 인수했다.

비스 지원인력을 포함해 약 800명이

돌파를 앞두고 있다. 주력 사업의 매출

이동했다. 이달 출범한 LG마그나 이파

이 3년새 10조원 가까이 증가하는 셈

◇‘스마트폰철수’ LG, MC본부 3300명

워트레인으로도 MC사업본부 인력 중

이다.

재배치 마무리

50명가량이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돋보이는 분야는 배터리 사업

이달 말 스마트폰 사업을 철수하는

LG전자는 이번 인력 재배치를 진행

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말

LG전자가 해당 부서 인력 재배치를 마

하면서 경력사원 채용 때처럼 모집 절

LG화학에서 분할한 후 사업 확장을

무리했다. MC사업본부 구성원 3300여

차를 거쳤다.

가속화하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

명 가운데 18%에 해당하는 600명가량

GM, 현대차그룹 등과 합작 법인을 설

이 계열사로 이동했다.

립해 미국, 인도네시아 등지에 해외 배

일반 사무직의 경우 직원들의 직무 역량과 개인 의사를 반영하기 위해 희

LG전자에 따르면 MC사업본부 전체

망업무를 6지망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인력 중 약 600명은 LG에너지솔루션,

했다. 이를 위해 LG전자 내 다른 사업

전장 사업에서는 세계 3위 자동차

LG유플러스,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본부와 계열회사의 인력 수요 등을 분

부품업체 마그나인터내셔널과 합작사

LX세미콘 등에 배치됐다. 이 중 절반

석했다.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을 설립하여

인 300명가량이 LG에너지솔루션에 연

7월 1일 출범을 하였다.

구인력 등으로 입사했다.

터리 공장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대규모 인원을 대 상으로 한 재배치 과정에서 직무 경험,

LG전자는 인포테인먼트, 파워트레

대상자의 82%에 달하는 2700여명

역량, 개인 의사를 반영하는 데 많은

인, 인포램프 등을 3대 축으로 전장 사

은 LG전자 내에 재배치됐다. 일반 사업

노력을 기울였다”며 “사업재편과 인력

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지

본부에는 300~500명이 충원됐다. 사

재배치를 통해 핵심사업에 역량을 보

난 3월 스위스 소프트웨어 업체 룩소

업실적이 좋은 생활가전(H&A) 본부가

다 집중하고 미래준비를 가속화할 계

프트와 손잡고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했다.

획”이라고 밝혔다.

44

August 2021


LG전자 2분기 연속 1조 돌파…생활가전은 세계 1위에 올라

전자의 올 2분기 영업이익

LG

면 올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

나는 TV 선전도 한몫했다. TV를 담당

이 지난 1분기에 이어 1조원

각 34조 9225억원, 2조 8801억원으로

하는 HE 부문은 유기발광다이오드(올

을 돌파했다. 분기 연속 1조원 이상의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3%, 46.3% 증

레드·OLED) TV 판매가 지난해 대비

영업익을 거둔 것은 처음이다. ‘효자’로

가했다.

크게 늘면서 2500억원 수준의 영업익

꼽히는 가전사업이 2분기에도 실적을 견인했다.

2분기 호실적 배경에는 가전의 역할

을 거둔 것으로 예상된다.

이 컸다. 증권사에서는 H&A본부(생활

아울러 휴대전화 사업을 오는 7월

LG전자는 올 2분기(4~6월)에 연결

가전), HE본부(TV)의 올 상반기 매출

말 종료하며 관련 사업 손실을 줄인 것

기준 매출액 17조 1101억원, 영업이익

액과 영업이익은 반기 실적 기준 처음

도 실적 향상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1조 112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

으로 각각 20조원, 2조원을 넘길 것으

스마트폰 등 모바일 사업을 담당하는

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

로 분석했다.

MC(Mobile Communications) 사업본

각 48.4%, 65.5% 증가했다. 매출액은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오브제컬렉

부는 2015년 2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

션’의 꾸준한 인기가 생활가전 2분기

지 24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5조

LG전자가 이달 말 휴대폰 사업을 종

실적을 견인했다. 중국을 비롯한 아시

원이 넘는 누적 적자를 기록했다.

료하기로 발표한 가운데 올 2분기 실적

아와 유럽 등 해외시장에도 출시하며

LG전자는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

발표부터 MC사업본부 실적은 중단영

글로벌 공간가전 시장도 공략하고 있

서 모바일(MC) 사업 철수에 따른 비용

업손실로 처리된다.

는 점도 힘을 보탰다.

과 관련해서 “상반기 전체 중단영업순

역대 2분기 가운데 최대다.

이번 2분기와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

프리미엄급 제품 매출 비중이 늘어

손실은 1조3000억원 수준”이라며 “여

August 2021

45


COVER STORY

기에는 고객관리 차원의 운영체제(OS)

월풀이 깜짝 실적을 내며 선전했으

업그레이드, 앱 서비스 지속 운영 등 서

나, LG전자가 이달 초 공개한 2분기 잠

올해 LG전자의 매출 우위과 지난해

비스 위한 모든 필요비용이 충분히 충

정실적에는 미치지 못했다. LG전자는

에 비해 확연해지면서 연간 기준으로

당되어 반영됐다”고 밝혔다.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에

도 월풀을 추월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연간 기준으로 밀렸다.

이어 “상반기 MC사업본부 영업활

서 6조8000억원(증권사 전망치 기준)

LG전자의 호실적에는 맞춤형 인테

동이 운영되면서 오퍼레이션 손실이

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 등 프리

5300억원 발생했고, 이를 제외하면 순

역대 LG전자 2분기 매출 중 역대 최대

미엄 가전이 주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수 철수비용은 7700억원 수준”이라며

규모며 월풀과 비교하면 8000억원 앞

보인다.

“다만 협력사 보상, 재고처리 비용 등

서는 것이다.

세부내역에 대해서는 공개할 수 없다” 고 덧붙였다.

LG전자는 앞서 1분기에서도 매 출 6조781억원을 기록해 월풀(약 6조

코로나19로 늘어난 집콕 수요로 가 전 제품 수요가 늘어난 것도 주요인으 로 꼽힌다.

원)을 7000억원 이상 앞섰다. 이에 따

LG전자는 올해 오브제컬렉션에 에

◇ 상반기 생활가전 세계 1위…美 월풀

라 상반기 매출은 LG전자가 약 13조

어컨과 정수기를 추가하면서 총 13종

제쳤다

5000억원, 월풀은 11조9000억원가량

의 가전 제품 라인업을 구성했다.

LG전자가 올해 상반기에 글로벌 가 전 최대 경쟁사인 미국 월풀을 큰 격

으로 양사 격차가 1조6000억원가량 벌 어졌다.

H&A본부는 지난해 대비 40% 늘어 난 규모인 1조원 수준의 금액을 투자

차로 제치고 생활가전 세계 1위에 올

그동안 LG전자는 글로벌 생활가전

랐다. 월풀은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시장에서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세계

올해 초에는 급증하는 미국 가전 수

대비 31.7% 늘어난 53억2400만 달러

1위지만 매출 기준으로는 월풀 다음으

요에 대응하기 위해 테네시주 세탁기

(약 5조97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

로 2위였다. 지난해 1분기에도 매출액

공장에 2050만 달러(약 230억)를 투자

다. 시장 컨센서스(평균전망치) 50억

으로 월풀을 뛰어넘고, 2분기에도 우위

해 설비를 증설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5000만달러를 웃도는 실적이다.

를 이어갔지만 하반기에 역전당하면서

있다.

46

August 2021

하는 등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LG, 카카오모빌리티에 천억 지분 투자 ...“배터리·전장+플랫폼 역량 결합”

계 1위 배터리 기술을 보유하고

다. 친환경 전기차 도입을 가속화하고,

솔루션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글로벌 수준의 전장(자동차부품)

빅데이터와 분석 노하우를 바탕으로

LG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전략적 파

역량을 보유한 LG그룹이 택시 등 모빌

‘서비스∙사물의 이동’으로 플랫폼 영역

트너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기적

리티 플랫폼 1위 기업 카카오모빌리티

을 확대하고 있다.

으로 협력 방안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

에 천억원의 지분 투자에 나선다. 이로

LG의 이번 투자는 ESG 경영 관점에

다. 향후 LG의 배터리 및 전장 관련 역

써 갈수록 치열해지는 모빌리티 시장

서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을 통해 LG

량과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 역량을

에서 양사가 어떤 시너지를 낼지 주목

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주행 데이터

결합해 신사업 기회를 공동 개발해 나

된다.

확보 및 배터리 교환, LG전자의 전기차

간다는 계획이다.

LG는 카카오모빌리티에 1000억원

충전 솔루션 등 LG 계열사들이 미래

LG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모

모빌리티 분야에서 신사업 기회를 모

빌리티 플랫폼 비즈니스상에서 고객

이번 투자 유치가 완료되면 카카

색하고, 잠재 시너지 효과를 고려해 이

접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협력 관

오모빌리티 지분율은 카카오(59.2%),

뤄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배

계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계획

TPG컨소시엄(29.9%), 칼라일(6.4%)에

터리의 제조부터 활용, 재사용까지 이

이다”고 말했다.

이어 LG(2.5%)가 4대 주주가 된다. 5대

어지는 생애주기별 관리 및 진단 서비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양사 역

주주는 구글(1.6%)이다.

스인 ‘BaaS’(Battery as a Service) 사

량을 결합해 국내 전기차 생태계 성장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를 기반

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LG전자는

을 도모하고, 미래 모빌리티 분야 기술

으로 다양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난해 말 전기차 충전 상황 모니터링,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있는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 기업이

원격 제어 및 진단 등 충전소 통합관리

고 언급했다.

을 지분 투자한다고 밝혔다.

August 2021

47


COVER STORY

LG전자 “마그나 협업 통해 시너지 강화 …미래먹거리 발굴”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본사 전경.(사진 제공=LG전자)

전자는 지난 29일 열린 2분

LG

이 높은 신규사업 진출”이라며 “미래가

장부품 연계 및 관련성이 상승했다”면

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유망한 사업에 지분을 투자하고 파트

서 “코로나19로 일시적으로 시장이 영

“LG전자의 장기적 사업 전략 방향은

너십을 강화하는 등 미래 신규사업 영

향을 받고 있지만 외부 불확실성이 해

질적 성장에서 크게 두 가지 축”이라며

역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소되면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첫 번째 축은 가전 등 기존 사업 방식

했다.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과 사업 모델을 혁신해 매출 성장뿐만

2018년 인수한 자동차용 프리미엄

아니라 수익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

헤드램프 전문제조업체 ZKW와의 시

◇ LG전자, LG마그나 주식매매 완료…

혔다.

너지에 대해 “ZKW의 헤드램프 기술과

지분 51% 보유

이어 “전기차 부품 사업은 마그나와

LG전자의 전장분야 경쟁력이 서로 시

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강화하고, 차

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그

LG전자가 전장사업을 위해 설립한

량용 램프와 전장 사업 등을 강화해

결과물로 최근 유럽 거래선향 차세대

LG마그나의 주식매매절차가 마무리됐

LG전자의 미래성장동력으로 확대해

헤드램프 수주를 달성했다. 가시적 성

다.

가겠다”고 말했다.

과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또 “두 번째 축은 시장규모, 성장성

48

August 2021

그러면서 “최근 헤드램프 분야와 전

LG전자는 지난 28일 세계 3위 자동 차 부품업체 마그나인터내셔널(Magna


LG-마그나 합작법인(사진 제공=LG전자)

International Inc.)과 엘지마그나 이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은 전기차에

연 창립총회를 통해 LG전자 VS사업본

파워트레인(LG Magna e-Powertrain

들어가는 모터, 인버터 등 전기차 파워

부에서 전기차 파워트레인 사업을 맡

Co., Ltd.)에 대한 주식매매절차를 완료

트레인(동력전달장치)을 구성하는 부

아온 정원석 상무를 대표이사에 선임

했다고 밝혔다.

품, 구동시스템(모터·인버터·감속기가

한 바 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1일 전기차 파 워트레인 관련 사업을 물적분할해

모듈화된 형태), 차량 탑재형 충전기 등을 연구·개발하고 생산·판매한다.

합작법인은 내달 열릴 이사회에서 주요 경영진을 선임할 예정이다. 최고

100% 자회사인 LG마그나 이파워트레

합작법인의 본사 소재지는 인천광역

운영책임자(COO)에는 마그나에서 아

인을 설립했다. 이어 이날 마그나에 이

시다. 자회사로는 미국 미시간주에 있

시아지역 제품 생산과 품질 관리를 총

회사의 주식 49%를 매각하면서 LG전

는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미국법인

괄했던 하비에르 페레즈 부사장이 내

자와 마그나 간 합작법인 주식매매절

(LG Magna e-Powertrain USA Inc.)

정됐다.

차는 모두 마무리됐다.

과 중국에 있는 LG마그나 이파워트

LG전자는 이번 합작법인 출범을 기

마그나는 지분 인수를 위해 약 4억

레인 난징법인(LG Magna Nanjing

점으로 인포테인먼트(VS사업본부), 차

5300만 달러(한화 약 5213억원)를 투

e-Powertrain Vehicle Components

량용 조명(ZKW), 전기차 파워트레인

자했다. LG전자는 합작법인의 지분

Co., Ltd.)이 있다.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등 전장사업

51%를 보유한다.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은 지난 1일

의 3개 축을 재편했다.

August 2021

49


EQUITY

1조클럽 뉴페이스…조영식 에스디바이오센서 의장 16일 코스피 신규 상장한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 이후 진단키트 수 요가 급증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면역화학진단과 분자진단, 혈당측정기 등 선별검사부터 확진검사까지 가능한 기업이다. 올해 1분기에만 매출액 약 1조 1800억 원, 영업이익 약 5763억 원을 기록했다.


1조원 클럽

1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삼성전자 1.44 삼성전자우 0.02 삼성에스디에스 9.2 삼성물산 17.97 삼성생명 10.44 삼성엔지니어링1.54 삼성화재엔지니어링 0.09

평가총액 (억원)

2위

홍라희

평가총액 (억원) 2021.07.30

2021.06.30

110,451.1

113,383.4

4위

이부진

평가총액 (억원) 2021.07.30

2021.06.30

76,034.1

77,356.4

삼성미술관리움 관장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부인)

2021.07.30

2021.06.30

154,045.3

155,612.6

3위

김범수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567.2

-1.0

카카오 이사회 의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삼성전자 2.02 삼성전자우 0.03 삼성물산 0.96

카카오 18.44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932.3

-2.6

호텔신라 사장

평가총액 (억원) 2021.07.30

2021.06.30

86,913.1

96,373.0

5위

이서현

증감액 (억원)

증감률 (%)

-9,459.9

-9.8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삼성에스디에스 3.9 삼성물산 6.19 삼성생명 6.92 삼성전자 0.82 삼성전자우 0.02

삼성에스디에스 3.9 삼성물산 6.19 삼성생명 3.46 삼성전자 0.82 삼성전자우 0.02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322.2

-1.7

평가총액 (억원) 2021.07.30

2021.06.30

70,816.5

71,834.3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017.8

-1.4

August 2021

51


EQUITY

6위

정몽구

평가총액 (억원) 2021.07.30

2021.06.30

56,317.1

60,813.7

8위

정의선

평가총액 (억원) 2021.07.30

2021.06.30

39,241.0

42,399.7

10위

최태원

평가총액 (억원) 2021.07.30

2021.06.30

34,848.1

36,735.9

52

August 2021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

7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현대제철 11.81 현대자동차 5.17 현대모비스 6.96 현대글로비스 6.71

아모레퍼시픽그룹 55.7 아모레퍼시픽그룹(우) 12.7 아모레퍼시픽 10.72

증감액 (억원)

증감률 (%)

-4,496.5

-7.4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평가총액 (억원) 2021.07.30

2021.06.30

42,035.1

47,090.9

9위

방시혁

증감액 (억원)

증감률 (%)

-5,055.7

-10.7

하이브 이사회 의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기아자동차 1.74 현대자동차 2.28 현대글로비스 23.29 현대위아 1.95 이노션 2.0

하이브 34.63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158.8

-7.4

SK 회장

평가총액 (억원) 2021.07.30

2021.06.30

38,073.3

38,467.8

11위

방준혁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94.5

-1.0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SK 23.21 SK케미칼 0.35 SK케미칼(우) 3.11

넷마블게임즈 24.47 인콘 35.56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887.8

-5.1

평가총액 (억원) 2021.07.30

2021.06.30

28,766.5

27,838.1

증감액 (억원)

증감률 (%)

928.4

3.3


12위

이해진

평가총액 (억원) 2021.07.30

2021.06.30

26,572.4

25,591.6

14위

조정호

평가총액 (억원) 2021.07.30

2021.06.30

24,590.8

20,807.7

16위

김택진

평가총액 (억원) 2021.07.30

2021.06.30

21,654.7

21,549.6

13위

네이버GIO

구광모

LG그룹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네이버 3.72

LG 15

증감액 (억원)

증감률 (%)

980.8

3.8

메리츠증권 회장

평가총액 (억원) 2021.07.30

2021.06.30

24,912.9

27,093.3

15위

김창수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180.4

-8.0

F&F 대표이사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메리츠증권 1.29 메리츠금융지주 67.69

F&F 45.01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783.1

18.2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평가총액 (억원) 2021.07.30

2021.06.30

21,985.7

20,618.8

17위

정용진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366.9

6.6

신세계그룹 부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엔씨소프트 11.95

이마트 18.56 광주신세계 52.08 삼성전자 0.17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05.1

0.5

평가총액 (억원) 2021.07.30

2021.06.30

19,878.4

19,799.9

증감액 (억원)

증감률 (%)

78.5

0.4

August 2021

53


EQUITY

18위

허재명

평가총액 (억원) 2021.07.30

2021.06.30

19,761.1

17,942.3

20위

조영식

평가총액 (억원) 2021.07.30

2021.06.30

18,380.6

0.0

22위

조현준

평가총액 (억원) 2021.07.30

2021.06.30

14,770.1

13,804.3

54

August 2021

일진머티리얼즈 대표이사

19위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일진머티리얼즈 56.36

셀트리온헬스케어 11.21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818.8

10.1

에스디바이오센서 의장

평가총액 (억원) 2021.07.30

2021.06.30

18,633.8

20,073.8

21위

김대일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440.0

-7.2

펄어비스 의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에스디바이오센서 31.49

펄어비스 35.65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8,380.6

0.0

효성그룹 회장

평가총액 (억원) 2021.07.30

2021.06.30

17,428.9

17,829.3

23위

정몽준

증감액 (억원)

증감률 (%)

-400.4

-2.2

아산재단 이사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효성 21.94 효성중공업 5.84 효성화학 8.76 효성티앤씨 14.59 효성ITX 35.26 갤럭시아머니트리 32.53 갤러시아에스엠 7.07

현대로보틱스 25.8

증감액 (억원)

증감률 (%)

965.8

7.0

평가총액 (억원) 2021.07.30

2021.06.30

14,392.8

14,876.0

증감액 (억원)

증감률 (%)

-483.3

-3.2


24위

이재현

평가총액 (억원) 2021.07.30

2021.06.30

14,116.1

15,394.4

26위

구본준

평가총액 (억원) 2021.07.30

2021.06.30

12,051.1

13,105.8

28위

조현상

평가총액 (억원) 2021.07.30

2021.06.30

10,166.0

8,213.8

CJ그룹 회장

25위

최기원

행복나눔재단 이사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CJ 42.32 CJ제일제당 0.54 CJ E&M 2.43 CJ오쇼핑 0.32 CJ프레시웨이 0.7

SK 7.46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278.3

-8.3

LX홀딩스 회장

평가총액 (억원) 2021.07.30

2021.06.30

12,917.6

13,616.5

27위

김남구

증감액 (억원)

증감률 (%)

-698.9

-5.1

한국투자증권 부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LG 7.72 LX홀딩스 7.72

한국금융지주 20.70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054.7

-8.0

효성 부회장

평가총액 (억원) 2021.07.30

2021.06.30

11,061.7

11,880.7

29위

김성권

증감액 (억원)

증감률 (%)

-819.0

-6.9

씨에스윈드 대표이사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효성 12.42 효성중공업 4.88 효성화학 7.32 효성첨단소재 12.21 갤러시아에스엠 0.88

씨에스윈드 29.05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952.1

23.8

평가총액 (억원) 2021.07.30

2021.06.30

10,071.9

9,496.0

증감액 (억원)

증감률 (%)

575.9

6.1

August 2021

55


INSIGHT 메타버스를 주목하다

메타버스, 새로운 미래 플랫폼 되나.. 메타버스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뜨거운 화두이자 새로운 혁신동력 중 하나이다. 특히 코로나19를 계기로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온라인 공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원하는 이 들을 중심으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에 구현된 쏘나타 N 라인 (사진 제공=현대자동차)

등장하면서 처음 사용됐다.

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

이후 진보된 개념으로 정의되면

즉 현실 세계에 3차원 가상 이미지

계·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

서 좀 더 다양 한 유형이 융·복합

를 겹쳐서 보여주는 증강현실이나 일

의 합성어로 현실을 초월한 가상의 세

된 차 원으로 쓰이고 있다. 산업연

상적인 경험·정보 등을 저장해 공유

계를 의미하는 용어다.

구 원에 따르면 미국 의 기술 연구

하는 라이프로깅, 실제 세계의 정보가

1992년 미국의 SF작가 닐 스티븐슨

단체 ASF(Acceleration Studies

반영된 디지털 세계인 거울 세계, 현실

이 소설 ‘스노 크래시(Snow Crash)‘에

Foundation)는 2007년 ‘메타버스 로

세계를 디지털로 확장시킨 가상세계

서 사람들이 가상의 인물인 아바타를

드맵’을 통해 메타버스를 현실세계와

등이 다양하게 융·복합된 개념으로 사

통해 활동하는 가상세계의 이름으로

가상세계의 융합·교차점·결합의 개념

용된다.

타버스(Metaverse)는 가공·추

56

August 2021

으로 제시했다.


현대자동차는 국내 대표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인 네이버제트(NAVER Z)의 ‘제페토’와 컬 래버레이션을 통해 가상공간에서 쏘나타 N 라인을 시승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미 우리에게 친숙한 페이스북이

2006년 출시된 로블록스는 이용자

의 안무버전 뮤직비디오를 파티로얄

나 구글어스를 비롯해 선풍적인 인기

가 직접 게임을 개발해 공유하고 다

모드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하기도

를 끈 게임인 포켓몬고나 포트나이트,

른 이용자와 플레이하는 플랫폼으로

했다.

로블록스, 아바타 기반의 제페토 등을

월간 방문자 수가 1억9000만명(올해

제페토는 2018넌 네이버제트가 출

모두 메타버스라고 볼 수 있다는 게

1월 기준)이 넘고 게임 개발자 수는 약

시한 AR버추얼 플랫폼으로 AI·AR·3D

ASF가 제시한 개념이다.

800만명, 게임 수는 약 5000만개에 이

기술을 통해 3D 아바타를 생성해 이

른다.

용할 수 있다. 지난해 9월 블랙핑크

특히 2003년에 가상현실 서비스인 ‘세컨드 라이프(second life)’가 등장해

포트나이트는 2017년에 출시한 에

가 연 가상 팬사인회에 전 세계 팬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메타버스의

픽게임즈의 슈팅게임이지만 다른 이용

4600만명이 몰리는 등 주로 가상공연,

가능성을 확인시킨 바 있다.

자들과 함께 콘서트나 영화를 관람할

팬사인회 등에 많이 활용되고 있다.

이후 모바일 문화가 확산되고 디지 털에 익숙한 MZ세대가 주축으로 떠 오르면서 메타버스 생태계 확산을 가 속화하는 분위기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 폼으로는 미국의 로블록스와 포트나 이트, 우리나라의 제페토 등이 있다.

수 있는 파티로열 모드를 통해 메타버 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4월 미국의 유명 래퍼

이들의 주 이용자 역시 젊은 세대다. 로블록스의 월간 이용자 1억9000만명 가운데 67%는 16세 이하다.

트래비스 스캇이 파티로열 모드에서

또 포트나이트는 전 세계 이용자 수

온라인 콘서트를 열고 1230만명이 동

가 3억5000만명, 제페토의 글로벌 이

시 접속해 눈길을 끌었다.

용자 수는 2억명을 넘어선 가운데 약

같은 해 9월 BTS도 ‘다이너마이트’

80%가 10대로 분석된다.

August 2021

57


INSIGHT

자동차업계는 기존에도 차량 연구개발(R&D)이나 디자인에 메타버스를 활용해왔지만 최근 들어서는 신입사원 교육과 신차 홍보 등으로 적용 범위를 더욱 넓히고 있다.

이처럼 젊은 층에게 메타버스가 인

된다.

를 통해 더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

기를 끌자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대

메타버스의 성장에 따라 기업들도

선 당시 닌텐도 게임 ‘모여봐요 동물의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추세다. 매

박지혜 산업연구원 연구원은 “메타

숲’에서 아바타를 통해 선거 유세를

장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가상의 집에

버스가 인터넷 다음 버전이 될 것이라

펼쳐 주목받기도 했다.

설치해볼 수 있도록 한 이케아 플레이

는 IT 전문가들의 평가와 함께 글로벌

스나, 매장에서 판매하는 신발을 가상

기업들의 적극적인 기술개발 및 투자

으로 신어볼 수 있도록 구현한 구찌

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며 “다가

등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오는 메타버스 시대에 콘텐츠산업의

이에 따라 메타버스 관련 기술시장 도 확대되는 양상이다. 산 업연구 원이 제시한 컨설팅업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체 P WC 의 분 석 결 과 에 따르면

김상균 강원대 교수는 대한상공회

A R·V R·MR을 아 우르는 전 세계

의소 온라인 강연에서 “우리 기업들

XR(eXtended Reality)시장 규모는

은 비즈니스 형태와 관계없이 메타버

또 “쉽게 조작하고 즐길 수 있는 편

2019년 464억 달러에서 2030년 1조

스가 가져올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비

리한 인터페이스 제공을 통해 디지털

5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할 역량 강화가 시급하다”며 “과거에

격차 없이 이용자들이 손쉽게 접근하

또 AR시장의 경우 2019년 135억 달

는 기업들이 자본력을 바탕으로 오프

고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러에서 2030년 1조924억 달러, VR시

라인 쇼핑몰, 생산라인 강화에 집중했

한다”며 “메타버스의 위험 요소에 대

장은 2019년 330억 달러에서 2030년

다면 앞으로는 이러한 현실 공간의 비

한 법·제도 논의도 필요하다”고 덧붙

4505억 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

즈니스 가치를 가상공간인 메타버스

였다.

58

August 2021

새로운 가치 창출과 산업기반 조성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MZ세대 잡아라...너도나도 올라탄다

LG디스플레이에서 신입사원 교육을 메타버스 플랫폼인 ‘개더타운’ 진행했다.

업들은 디지털시대의 새로운 주

온라인이 아닌 가상현실 세계인 만큼

이 현대모비스의 설명이다. 현대모비

역으로 떠오른 MZ세대(1980년

교육의 몰입도도 높았고, 동기들간 친

스는 신입 사원들이 들어오면 집합 연

대초~2000년대 초 출생)와의 공감대

밀도도 높아졌다.

수와 하계 제주도 수련대회 등의 방식

를 확산하고 2030년 1조 5000억 달러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채용하는

으로 교육을 진행해왔지만 코로나19

규모로 성장할 메타버스 시장의 주도

900여명의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상황과 MZ세대의 특성 등 사회 변화

권을 잡기 위해 다양한 시도에 나서고

8차례에 걸쳐 메타버스를 활용한 흥

흐름에 맞춰 ‘메타버스’를 선택했다.

있다. 제품개발부터 신입사원 교육과

미롭고 몰입도 높은 교육을 실시한다

메타버스는 제품개발에도 활용된다.

회의, 제품체험 등에 메타버스가 폭넓

는 계획이다. 아울러 메타버스를 사내

기업들은 연구개발(R&D)이나 디자인

게 활용되고 있다.

임직원 교육과 채용 프로그램등에 확

에 메타버스를 활용, 개발비를 낮추고

대 적용할 방침이다.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메타버스 플 랫폼 ‘개더타운’에서 신입사원 교육을

현대모비스 역시 메타버스를 통해

현대차·기아에서는 몇년 전까지만

MZ세대 신입 사원들과 첫 만남을 가

해도 신차 품평회를 하려면 디자이너

약 200명의 신입사원은 온라인 가

졌다. 원격 근무가 활성화되고, 인공지

들이 미국·독일·인도 등지에서 한국으

상공간에서 파주·구미·서울 등 LG디

능(AI)과 가상 현실을 융합한 디지털

로 와야 했다.

스플레이 주요 사업장을 자유롭게 돌

콘텐츠가 부각되며 신입 사원 입문 교

하지만 이제는 가상현실(VR) 헤드

아다니며 동기들과 화상소통을 했다.

육에 메타버스를 활용키로 했다는 것

셋을 쓰고 각국의 사무실에서 ‘현대차

진행했다.

August 2021

59


INSIGHT

VR 개발공간’에 접속, 신차를 보며 품

에서 검사를 시행해 안전을 확보하고

바타를 통해 가상의 공간에서 친구들

평에 참여한다. 이 공간에는 실제 자

비용도 절감했다. 이 시스템을 적용한

과 소통하며 놀이·쇼핑·업무 등 다양

동차와 100% 일치하는 가상의 3D 디

결과 작업자가 7일에 걸쳐 계산·계측

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제

지털 자동차가 존재한다. 디자이너들

하던 설치 준비 작업을 3D 스캐닝과

약없이 자유롭게 원하는 활동을 할

은 손짓 한 번으로 자동차의 색깔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이틀 내에 완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 세계 MZ세대

바꾸고 손동작으로 헤드램프, 계기판

수 있게 됐다.

(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들에

의 색상과 재질을 교체한다. 현대차의

또 LNG선 건조 시 재작업해야 하

수소전용 대형트럽 ‘넵튠’의 디자인도

는 비율을 기존 70%에서 20% 수준으

현대차는 자동차 업계 최초로 메타

이 공간에서 탄생됐다.

로 낮췄다. 삼성중공업은 2017년 이후

버스 플랫인 제페토에서 차량을 구현

이 같은 일이 가능한 이유는 현대

LNG선 총 36척에 이 시스템을 적용

했다. 플랫폼 내 인기 맵(공간)인 다운

차·기아가 운영하는 ‘버추얼 개발 프

하면서 450억원 이상의 생산성 향상

타운과 드라이빙 존에서 쏘나타 N 라

로세스’ 때문이다.

효과를 얻었다.

인을 시승할 수 있다.

게 인기다.

버추얼 개발 프로세스는 다양한 디

자동차부품업체 만도는 글로벌 3D

또 자신의 아바타를 이용해 영상과

지털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상의 자동

개발 플랫폼업체 유니티와 가상현

이미지를 제작할 수 있는 제페토의 비

차 모델 혹은 주행 환경 등을 구축해

실(VR) 기반 자율주행 개발 환경 구

디오 및 포토 부스에서 쏘나타를 활용

실제 부품을 시험 조립해가며 자동차

축을 위해 손잡았다. 만도와 유니티

할 수 있다.

를 개발하는 과정을 상당 부분 대체한

는 2018년부터 전방카메라를 사용해

유한킴벌리는 메타버스와 숲을 접

다. 디자이너가 원하는 대로 빠르게 디

3차원 VR 환경의 자율주행 시나리오

목한 메타버스 숲에서 ‘그린캠프’ 행사

자인을 바꿔 품평까지 진행할 수도 있

를 검증해 왔다. VR은 차량, 보행자 등

를 갖는다.

고, 실물 시제작 자동차에서 검증하기

사물인식뿐만 아니라 날씨 등 환경 조

숲과 환경을 아끼는 소비자 400명

힘든 오류도 빠르게 확인, 개선해 자동

건 검증도 가능하다. 양사는 기존 협업

을 선발해 참가자들이 시공간 제약없

차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가상 현

성과를 바탕으로 레이다, 라이다, 서라

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

실을 통해 글로벌 팀과의 실시간 협업

운드 카메라 등 자율 주행 인식 관련

록 했다. 참가자들은 이 공간에서 기

도 가능하다.

모든 제품에 대한 VR 검증 개발 환경

후변화와 숲을 주제로 한 강의를 듣

을 구축할 예정이다. 검증 범위는 자율

고, 라탄 컵받침 만들기 등 친환경 소

주행 인지·판단·제어 등 전 영역으로

품만들기 체험도 한다.

삼성중공업 역시 선박 건조 시뮬레 이션을 가상공간에서 실행한다. 삼성중공업은 ‘선박 화물창 건조 가 상 조립 시스템’을 통해 실제 컨테이너 모형을 이용해 수행하던 품질 검사를 3D 스캐닝 기반 가상조립 시뮬레이션

확대된다. 메타버스는 MZ세대 소비자와의 소 통에도 활용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비 대면 트렌드의 가속화와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메타버스 시장이 빠르게 성

현대차는 메타버스 플랫폼 네이버

장하고 있고, MZ세대가 디지털시대의

제트의 ‘제페토’와 협업해 가상공간에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기업들도

기존에는 품질 검사를 위해 선박 제

서 쏘나타 N 라인을 시승할 수 있는

MZ세대와 소통하며 메타버스시장의

조 공정에서 수기 검사를 하거나 실물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메타버스 플랫

주도권을 잡기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

모형을 만들어 검사했지만, 가상공간

폼인 제페토는 사용자를 표현하는 아

고 있다”고 설명했다.

으로 대체했다.

60

August 2021


가장 열광하는 MZ세대들…이유는?

제페토 트와이스 티저 장면

상세계인 메타버스(Metaverse)

월한 가상의 세계를 뜻한다. 최근 메타

가 MZ세대(밀레니엄+Z세대,

버스 플랫폼으로 미국에서는 로블록

네이버가 만든 제페토는 얼굴 인식·

1980년~2000년대 초반 출생)를 중심

스와 포트나이트가, 국내에서는 제페

증강현실(AR) 등을 이용해 아바타와

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토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가상세계를 만드는 플랫폼이다. 네이

전 세대 가운데 MZ세대가 메타버스

명의 이용자가 로블록스에 접속한다.

버제트에 따르면 제페토를 이용하는

에 가장 열광하고 있는 현상을 놓고 전

◇ 디지털에 익숙한 세대가 쉽게 접

2억명 중 80%가 10대이고, 90%는 외

문가들은 디지털에 익숙한 젊은층이 메

근…가상환경에서는 의지대로 실현

국인이다.

타버스에도 쉽게 접근할 수 있을 뿐 아

메타버스의 대표 주자로 꼽히는 로

제페토는 유명 연예인들의 팬 플랫

니라 ‘가상 세계에서는 현실과 달리 자

블록스는 미국 청소년들이 즐기는 게

폼로도 활용된다. 최근 열린 걸그룹 블

신이 원하는 것을 쉽게 이룰 수 있다’는

임 플랫폼이다.

랙핑크와 잇지(ITZY)의 가상 팬 미팅

점 등을 이유로 꼽았다.

3차원(3D) 아바타와 함께 가상세계

에는 각각 5000만 명, 680만 명이 방

메타버스는 가상을 뜻하는 메타

를 탐험할 수 있고, 직접 게임 제작도

(meta)와 현실 세계를 가리키는 유니

할 수 있다. 미국 Z세대의 55%가 로블

김상균 강원대 산업공학과 교수는

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을 초

록스에 가입했으며, 일일 평균 4000만

18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제페토에

문했다.

August 2021

61


INSIGHT

LG전자가 최근 소프트웨어 전문가 교육과정을 마친 직원들이 같은 공간에서 수료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메타버스 수료식을 열었다 (사진 제공=LG전자)

서는 청소년들이 드라마를 만들고, 로

주용완 강릉원주대 교수도 “게임과

최근에는 미래의 주된 소비계층인

블록스에서는 게임 아이템을 만들어

디지털에 익숙한 사람들이 메타버스

10~20대를 미리 포섭하기 위해 국내·

1년에 수십억을 번 Z세대도 있다.

에서 활동하기 쉽다”면서 “MZ세대가

외 유수 기업들이 메타버스 내에 속속

주가 된다”고 지적했다.

입점하고 있다.

현실공간에서는 드라마, 게임 등 창 작을 하기 위해 승인을 많이 받아야

이어 “MZ세대들은 메타버스에서

초기에는 자신의 아타바를 개성 있

하지만, 메타버스에서는 끊임없이 창

오프라인과 다른 캐릭터를 만들어 오

게 꾸미는 데 용이한 패션 회사들이나

작할 수 있다”면서 MZ세대가 메타버

프라인에서 하지 못한 플렉스(flex·힙

유행에 민감한 엔터테인먼트 회사들

스에 열광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합문화에서 유래한 자신의 부를 과시

이 주로 진출했다면, 현재는 유통, 자

이병호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

하는 행동)라던가 대리 만족을 할 수

동차, 금융업계 등에서 다양한 기업들

수는 “컴퓨터에 익숙한 MZ세대가 게

있다”며 “명품 구찌를 싸게 사서 과시

이 들어오고 있다.

임을 많이 하면서 (메타버스에도) 쉽

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게 접근 할 수 있다”며 “또 현실에서는

해외 명품 브랜드 구찌는 지난 2월

“기존 온라인보다 메타버스를 통한 경

코로나19로 취업 등 어려움이 많은데,

제페토에서 60여 종의 의상, 신발, 가

험이 더 짜릿하고 멋질수 있다”며 “제

게임은 자기 무기를 쌓아놓는 것처럼

방 등을 공개하고 ‘구찌 빌라’를 만들

페토에서는 아바타에 옷을 입히는 등

꿈을 펼치기가 현실보다도 쉬울 수 있

어 아바타가 자유롭게 상품을 입어볼

가상환경에서 자기를 가꾸고 실현할

다”고 말했다.

수 있게 했다.

수 있다”고 말했다.

62

August 2021


르는 불안감이 가장

토 스튜디오’를 출시했다. 제페토에서

큰 세대”라고 지적

판매되는 아이템 중 80% 이상이 이

했다.

용자가 제페토 스튜디오를 활용해 직

이어 “MZ세대가 전 세대 중 불안이

2500만 개 이상 팔렸다.

가장 강하니깐, 메

다니던 직장을 관두고 전업 제페토

타버스에서 무언가

의상 디자이너가 되거나, 아바타들이

를 해보려고 한다”

놀 수 있는 맵(map)을 만들어 유통하

며 “가상 세계에서

는 가상 건축가들이 생겨났으며, 이들

는 리스크 프리(위험

중 월 300만원 이상 순수익을 올리는

이 없음)하다보니 좀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 하게 된다”고 짚 었다. 주 용 완 교수 는

크리에이터 이채윤 (8만 구독자)의 제페토 활용모습

접 만들었다. 이들이 제작한 아이템은

유명 유튜브 크리에이터들도 제페 토 등 메타버스 플랫폼에 속속 진출하 고 있다.

MZ세대가 겪어온

91만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

환경을 봐야 한다고

에이터 ‘띠미’와 아역 배우 겸 크리에

지적했다. 주 교수

이터인 ‘이채윤’(8만 구독자 보유)은 제

는 “MZ세대는 경제

페토에서 활동한다.

적으로 혜택을 보지

이들은 두터운 10대 팬층을 바탕으

못했다. 평생 직장

로 가상세계로 들어와 포토·비디오 부

개념도 없다”며 “메

스를 활용한 콘텐츠를 업로드하며 팬

타버스를 단순 놀이

들과 소통하고 있다.

로만 생각하는 것이

김상균 교수는 메타버스에 열광하

◇ 불안감 큰 세대…메타버스는 새 자

아니라, 자기 적성·취미에 맞는 생산자

는 MZ세대가 ‘21세기 콜럼버스’와 같

산 형성이 가능한 공간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

다고 했다. 메타버스를 새로운 자산을

전 세계적으로 메타버스 열풍이 부

다. 이어 “MZ세대는 개인의 행복과 즐

형성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선점하

는 가운데 MZ세대가 특히 열광하는

거움 추구를 우선시한다. 노동으로 얻

려고 한다는 이유에서다.

것은 이들이 경제적으로 불안감이 가

는 소득이 한계가 있다는 것을 체험했

김 교수는 “기성 세대는 부동산이나

장 큰 세대이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제

기 때문”이라며 “이들에게 메타버스는

주식 투자를 통해 자산을 확보한 반

기된다.

즐거움과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장”이

면, MZ세대들은 확보 기회 자체가 박

라고 덧붙였다.

탈됐다. 기존 자산 가치가 너무 올라

남궁성 도로교통연구원 ICT융합연 구실장은 “MZ세대는 ‘이뤄놓은 세대’

네이버제트는 이용자가 착용 가능

갔기 때문”이라며 “이들은 메타버스를

가 아니라, ‘이뤄야 하는 세대’”라면서

한 의상 등 다양한 아이템을 만들고

새 자산을 형성할 수 있는 하나의 공

“MZ세대는 무엇이 어떻게 변할지 모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지난해 4월 ‘제페

간으로 보기도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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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INSIGHT

“1700兆 시장 선점하라”…글로벌 기업들도 눈독

로블록스 로고와 게임 캐릭터 (사진=로블록스 페이스북 캡쳐)

3

차원 가상세계인 메타버스가 주

릭 카셀이 2004년 설립하고 2006년에

직과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가상공간

목받으면서 해당 시장을 선점하

출시했다.

음악 사업에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

기 위한 글로벌 기업들의 발걸음도 바 빠지고 있다. 2030년 메타버스 시장

올해 3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 다. 시가총액은 50조원을 넘는다.

기로 했다고 미국 현지 언론을 통해 발표했다.

이 1700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

로블록스 월간 방문자 수는 현재

이는 비단 로블록스 뿐만이 아니라

되는 가운데 관련 기술 개발에 나서는

1억9000만명을 상회한다. 게임 개발자

다른 메타버스 게임 회사인 포트나이

등 경쟁력 확보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수는 약 800만명이다. 게임 수는 약

트, 마인크래프트 등도 해당된다. 메타

메타버스는(Metaverse)는 초월, 가

5000만개에 달한다. 미국의 16세 미만

버스 영역 자체가 확대되고 있는 것을

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 우

청소년의 55%가 가입한 것으로 알려

의미하기도 한다.

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

져 있다. 이들은 레고 모양의 아바타

산업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다가오

성어다. 현실을 초월한 가상의 세계를

를 이용해 가상세계 내에서 스스로 게

는 메타버스 시대, 차세대 콘텐츠산업

의미한다.

임을 만들거나 다른 사람이 만든 게임

의 방향과 시사점’에 따르면 메타버스

을 즐긴다.

가 빠른 속도로 대중화될 수 있었던

메타버스 대표기업으로는 미국의 로블록스를 꼽을 수 있다. 로블록스는

로블록스는 그간 게임에 국한됐던

이용자가 직접 게임을 개발, 공유하고

사업을 문화사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다른 이용자와 플레이하는 메타버스

확장하는 추세다.

플랫폼이다. 데이비드 바수츠키와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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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21

실제 로블록스는 지난 9일 소니 뮤

것은 게임의 역할이 크다. 게임제작 기술이 크게 발전하면서 로블록스, 마인크래프트와 같이 플랫 폼 내 가상공간을 제공하고, 이용자들


메타버스로 구현된 순천향대 대운동장에서 열리는 2021년 신입생 입학식 전경 모습 (사진 제공=SK텔레콤)

에게 자유도를 부여해 다양한 활동을

뮤직비디오를 파티로얄 모드에서 전

작 플랫폼 스파크 AR 등 다양한 플랫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폼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이 가운데 포트나이트는 온라인 게

메타버스 확대에 관련 기기 시장도

애플은 VR 스트리밍 업체인 ‘넥

임에서 메타버스 영역으로 확장한 대

꿈틀대고 있다. 특히 AR·VR·MR을 아

스트 VR(NEXT VR)’을 인수, AR

표적인 예다. 에픽게임즈가 제공하는

우르는 XR(eXtended Reality)산업이

Glass 출시를 준비 중이다. MS는 가

포트나이트는 배틀로얄 장르의 게임

주목받는 모양새다.

상현실 소셜미디어인 ‘알트스페이스

이지만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콘서트

글로벌 컨설팅기업 프라이스워터하

VR(Altspace VR)’ 인수와 홀로렌즈 기

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파티로열

우스쿠퍼스(PWC)에 따르면 전 세계

기를 출시하며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

모드를 제공한다.

XR시장 규모는 2030년 1조5000억달

다. 향후 AR·VR 기기는 글로벌 기업의

2020년 4월 미국의 유명 래퍼 트

러(약 1700조원)로 예상된다. 이 중에

투자로 기능 및 성능은 향상되는 반면

래비스 스캇은 파티로열 모드에서 온

서도 AR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이란

가격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라인 콘서트를 개최했다. 공연 당시

전망이 우세하다.

1230만명이 동시 접속했다.

산업연구원 박지혜 연구원은 “향후

이에 따라 페이스북, 애플, 마이크

많은 기업이 메타버스 시장에 진입할

공연 관련 수익은 2000만달러로 집

로소프트(MS)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

것이며, 플랫폼 간의 경쟁은 더욱 치

계됐다. 콘서트 이후 트래비스 스캇의

은 메타버스에 지속 투자하고 있다. 페

열해질 것”이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음원 이용률은 25% 상승했다. 트래비

이스북은 오큘러스 퀘스트2(Oculus

게임, 공연과 같은 콘텐츠뿐만 아니라

스 스캇의 아바타가 착용했던 나이키

Quest2)를 착용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제조, 의료 등 다양한 산업 수요에 선

신발도 인기를 끌었다.

가상 사무실 플랫폼인 인피티니 오피

제적으로 대응해 산업별 생산성을 제

뿐만 아니라 같은 해 9월 방탄소년

스(Infinite Office), 가상소셜 VR플랫

고시킬 수 있는 메타버스 활용 방안

단도 신곡 ‘다이너마이트’의 안무 버전

폼인 호라이즌(Horizon), AR필터 제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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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전문가들 “메타버스 ‘반짝유행’ 우려…킬러콘텐츠 확보해야”

한국광기술원 공간광정보연구센터 전성국 박사팀이 개발한 메타버스 환경 내 광고·커머스 지원 실시간 객체 인식 솔루션(위)과 시범서비스(아래) 모 습. (사진 제공=한국광기술원)

상현실 공간을 의미하는 ‘메타

업계는 메타버스 시장이 오는 2025년

버스’ 개념이 게임·콘텐츠, 유통

2800억달러(약 317조원) 규모로 급성

업계, IT업계 등 전방위 분야에서 대

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세가 되고 있다.

의 이용자가 몰리기도 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메타버스는 콘텐츠 공급이 자유롭

대표적인 메타버스인 로블록스는

다는 점에서 일반 게임과는 다르다”

‘메타버스’는 현실세계를 뜻하는 유

미국 청소년들의 대표 게임으로서 사

며 “로블록스에 등록된 게임 숫자가

니버스(Universe)와 가상, 가공, 추상

용자가 직접 게임을 프로그래밍하고,

4000만개를 넘어 선택의 자유도가 높

을 뜻하는 메타(Meta)가 합쳐진 합성

다른 사용자가 만든 게임을 즐길 수

고 방향성도 다양해 개별 유저의 취향

어다.

있는 플랫폼이다.

을 만족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3차원의 가상세계에서 현실 세계에

국내에서는 네이버 제페토가 유사

그러면서 “메타버스의 시스템은 화

서 행해지던 사회, 경제, 문화 등 다양

한 콘텐츠로 꼽힌다. 3D아바타를 중

폐경제로 로블록스는 이미 게임 내 화

한 활동이 이뤄지는 것을 뜻한다.

심으로 이용자들이 직접 가상세계에

폐인 로벅스를 통해 유저들이 구매, 소

최근 코로나19로 지속되는 팬데믹

서 다양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최근

비, 취득, 환전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

상황과 MZ세대의 디지털 친화적 성

에는 걸그룹 블랙핑크의 공연과 사인

축했다”며 “이런 경제 시스템은 향후

향과 맞물려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회를 제페토 내에서 진행해 4600만 명

광고의 확대, 외부 기업체의 연계가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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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되면 될수록 규모가 기하급수적으

중앙대 위정현 경영학과 교수(한국

않는다. 기존 가상현실, 증강현실이 좀

로 늘어나고 생태계 규모도 크게 확장

게임학회장)는 “코로나가 종식되고 오

더 발전돼 적용되고 있는 것”이라며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프라인 활동이 늘어나면 메타버스 거

“메타버스 자체는 고유의 기술을 포함

전문가들은 메타버스가 새로운 플

품이 꺼질 수도 있다”며 “과거 세컨드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는 인터넷이

랫폼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반짝 유행

라이프 사례를 반복할 가능성이 높다.

라는 가상공간이 출현한 이후 꾸준히

처럼 끝나지 않기 위해서는 콘텐츠 확

아직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도 찾을 만

가상과 현실이 교류하면서 발전해가

보가 필수라고 분석했다. 특히 메타버

한 킬러콘텐츠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는 과정을 범주화한 것으로 볼 수 있

스의 시초인 가상현실 서비스 ‘세컨드

고 분석했다.

다”고 평가했다.

라이프’ 사례가 반복되면 안 된다고 강

그러면서 “유저들에게 꾸준히 새로

이 교수는 “10대 초중반이 주요 이

운 재미를 제공해야 한다. 오프라인에

용자인데 이들은 소비자로서 구매력

지난 2003년 출시된 세컨드라이프

비해서 더 가치 있는 정보와 즐거움을

이 약하고 취향도 가변적이어서 장기

는 현실과 가상세계가 교차하는 게임

어떻게 줄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

적으로 발전될지 의문”이라면서도 “메

으로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하

이라고 덧붙였다.

타버스가 실감나는 경험을 제공한다

조했다.

지만 유저들을 끌어들일만한 새로운

이성엽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는 측면에서 게임 이외에도 교육 부문

콘텐츠가 없어 이탈하는 이용자들이

교수는 “보통 새로운 ICT 트렌드는 신

등 새로운 산업에도 활용할 수 있다.

많아졌고 현재는 명맥만 유지하는 상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것이 일반적인

정부도 신산업 활용에 정책적으로 지

황이다.

데 메타버스는 새로운 기술이 보이지

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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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치솟는 유가 상승

휘발윳값 1600원 돌파…2000원 시대 또 오나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8주 연속 상승한 27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유가가 표시되어 있다.

가가 심상찮다.

것이 업계의 전망이다.

록, 추가적인 유가 상승 가능성을 나타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

면 지난 2일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복 속도가 빨라지며 국제유가가 상승하

업계에서는 국제유가가 2014년 이후

1607.6원으로 전일에 비해 1.64원 상승

고 있는 것이 휘발유가격 인상의 이유

처음으로 배럴당 100달러로 복귀할 수

했다. 이날 서울지역 일부 주유소에는

라고 설명하고 있다.

있다는 전망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

2100원대 휘발유도 등장, ‘고유가 악몽’ 이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다. 6월 다섯째 주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격도 9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 전주 대 비 13.5원 오른 1600.9원을 나타냈다.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이 1600원을 돌파한 것은 2018년 이후 3년만이다.

냈다.

당분간 국제유가 상승세가 지속될

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역시 최근

것으로 보이는 만큼 휘발유 가격 역시

브렌트유 가격이 내년 100달러를 넘길

당분간 고공행진을 이어갈 가능성이

것이라고 전망했다.

높다. 6월 다섯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 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배럴당 0.5달러 오른 73.4달러로 집계됐다.

이 경우 국내 휘발유가도 2000원대 로 다시 올라설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석유공사는 2일 “국제유가는 미국 경제지표 양호, 석유수출국기구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인해 여행

지난달 23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에

(OPEC+)의 예상보다 더딘 증산 가능

제한이 완화되고 항공유 수요까지 회

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미국의 원유

성, 미 원유재고 감소, 이란 핵 협상 장

복될 경우 유가가 더욱 오를 수 있다는

재고는 2020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

기화 등으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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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휘발유 가격은 1년 전보다 19.8% 상승한 가운데 2일 오전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유가가 표시 되어 있다.

고 설명했다.

같은 2주~3주 시차를 두고 반영된다”

다는 주장은 과하다고 보고 있다”고 밝

국제금융센터 역시 국제원자재시장

며 “현재 가격은 2~3주 전 국제유가를

혔다. 그는 “OPEC+에서 감산 완화 메

이날 동향 보고서를 통해 “주요국의 경

반영한 가격이며, 향후에는 불확실성이

시지를 주거나 유가에 영향을 주는 제

기회복세 강화, 산유국 감산에 의한 수

크다”고 설명했다.

재가 완화된다면, 또는 이란에서 제재

급 타이트닝 가속화 등으로 유가는 당

조 팀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유가

분간 강세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가 바닥을 쳤다가 11월 중순 백신이 나

“여름철 성수기 진입으로 휘발유 수요

오면서 원유 선물에 투자가 몰려들었

가 늘어나고 여행제한 완화로 항공유

다”며 “올 들어서는 미국 텍사스 한파

◇ 왜 오르나…”국제 유가 강세에 환

수요도 회복되면 추가 상승이 가능한

로 정유공장이 멈추며 수급이 타이트

율·마진확보 영향”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해졌고, OPEC+ 등에서 수요가 증가할

국내 유가가 9주 연속 상승하면서 그

것이라는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

배경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기본적으

명했다. 그는 “향후 이동제한이 완화되

로 국내에 공급되는 국제 원유 가격 강

대한석유협회 조상범 팀장은 “국내

고 항공 수요 등이 회복되면 원유 수요

세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

휘발유가는 국제 유가에 연동돼 움직이

가 더욱 증가할 수 있다”면서도 “일각

석이다. 이와 함께 최근 들어 상승세를

고, 국제 휘발유 가격과 국제 정유 가격

에서는 유가가 리터당 100달러를 넘긴

보이는 원달러 환율 역시 또 다른 요인

다만 국제유가가 안정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도 있다.

를 완화한다면 내려갈 수도 있다”고 설 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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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현지시간 21일 기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2.8% 오른 73.66달러에 마감됐다. (그래픽= 뉴시스)

으로 지목된다.

지난 1일 서부텍사스원유(WIT) 선물

일각에선 정유 판매량 감소로 판매 과정에서 마진을 확보하려는 주유소들 의 생존 전략도 일부 영향을 미치고 있 다고 지적한다.

가격은 전일 대비 1.76달러 오른 배럴 당 75.23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4월에만 해도 배럴당 마이너

에 가장 높은 가격이기도 하다. 1일 기준 두바이유 또한 배럴당 73.85달러를 기록하며 2019년 4월 당 시와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했다.

스 37달러에 그쳤지만 1년 2개월 사이

정유업계는 연내 유가가 배럴당

국내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세는 국

무려 배럴당 100달러가 상승한 것이다.

100달러를 돌파할 수도 있다고 관측하

제 유가의 강세 영향이 절대적이다. 한

이는 2 018년 10 월 3일 배럴당

국석유공사의 국제 유가동향에 따르면

76.41달러를 기록한 이후 2년9개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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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21

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가격은 국제 가


격의 영향을 바로 받는다”며 “국제 가

싼 가격에 석유 제품을 소비하고 있다”

때문에 더 오를 여력이 있다”고 밝혔다.

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국내

라고 말했다.

이어 “국제 유가가 코로나19가 확산되

가격 또한 당분간 강세를 이어갈 가능 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근 오름세를 보이고 있

기 시작한 지난해 보다는 많이 오른 상 ◇ 전문가‧업계 “휘발윳값 더오를듯…

황이지만, 굉장히 큰 폭으로 오른 것은

2000원은 지나친 우려”

아니다”면서 “회복되고 있다고 봐야 한

는 환율 또한 국내 유가 강세의 한 요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이 ℓ당

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2일 기준

1600원을 넘어선 가운데 선행 지표인

이 박사는 다만 전국 평균 휘발유값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5원 오른

국제 유가를 따라 당분간 기름값 상승

이 2000원까지 갈 수 있다는 시장 일각

1136.5달러를 기록했다.

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

의 우려에 대해 “그렇게 되면 국가적으

고 있다.

로 경제위기와 비슷하게 갈 수 있는 것

지난달 초만 해도 1100원대에 머물 렀지만 한달 새 30원 가까이 상승했다.

전문가와 정유업계는 국내 휘발유 가

국내 유통되는 정유는 정유사들이 원

격이 선행지표인 국제 가격을 2~3주 정

유를 사들여 정제하는 과정을 거치는

도의 시차를 두고 따라가는 만큼 더 오

만큼 환율 변동에도 큰 영향을 받는다.

를 여력이 크다고 입을 모았다.

다”고 부연했다.

으로, 휘발유값 인상요인이 그렇게 큰 것은 아니다”며 경계했다. 대한석유협회 조상범 팀장은 “우리 나라 기름값은 국제 유가에 연동돼 있

일각에선 일부 주유소들의 마진 확

다만 원유 가격이 급등하더라도 휘

다”며 “원유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

보도 가격 강세에 일부 영향을 주고 있

발유 수요가 늘어나는 등 수요가 뒷받

고, 원유 가격이 오르니 국내 휘발유 가

다고 분석한다.

침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휘발유값 상

격 또한 상승 추세”라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그는 다만 “ 전국 평균 기름값이

영향으로 자동차 이동량이 줄었고 이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

2000원까지 간다고 보는 시각도 있지

는 곧 주유사들의 정유 판매 감소로 이

피넷’에 따르면 6월 5주 주유소 휘발

만, 수요가 뒷받침되지 않은 상황에서

어졌다.

유 가격이 9주 연속 상승해 ℓ(리터)당

그 가격까지 가기에는 무리일 것”이라

1600.9원을 기록했다.

고 했다. 휘발유에 대한 수요가 뒷받침

뿐만 아니라 최근 고연비의 자동차 가 출시되고 있는 것도 정유 판매가 줄 어든 또 다른 요인으로 지목된다. 이에 따라 주요소들은 판매 감소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1600원을 돌파한 것은 2018년 11월 이후 이후 2년 9개월만이다.

되지 않은 상황에서 가격 상승폭에 한 계가 있을 것이라는 시각이다. 조 팀장은 “국내 주 유 소 가 1만

을 마진 확보로 대체하려고 노력하고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 지역인 서울

1000개를 넘어선 상황에서 자동차 연

있다. 현재 국제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

휘발유값이 지난주보다 12.1원 상승한

비도 많이 개선되고 있다. 기름값을 올

고 있는 만큼 상승분에 일부 마진을 더

ℓ당 1683.5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

리면 소비를 줄이게 돼 있다”고 덧붙였

해 판매하는 것이 국내 가격 강세의 또

유값이 15.4원 상승한 ℓ당 1578.4원이

다. 그는 ‘배럴당 100달러 유가’ 전망에

다른 요인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었다.

대해서도 다소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

정유사 관계자는 “세금을 제외하면

이달석 에너지경제연구원 박사는

였다. 업계에서는 유가가 2014년 이후

국내 판매 가격이 가장 싸다”며 “여기

“유가가 최근 계속 올랐기 때문에 국내

처음으로 배럴당 100달러로 복귀할 수

에 국내 정유사들이 제공하는 카드혜

휘발유값이 더 인상될 요인이 남아 있

있다는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

택 등을 고려하면 국내 소비자들은 값

다”며 “2~3주 시차를 두고 반영이 되기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브렌트유가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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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21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골드스미스 인근 유정의 원유시추기 펌프잭 뒤로 해가 지고 있다.

해 평균 배럴당 68달러로 거래됐다가

승폭이 원유 가격 상승폭 만큼 오르지

내년 10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전

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망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휘발유값이 국

까지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 브랜트유, 2018년 이후 첫 77달러

이와 관련, 조 팀장은 “국제 유가가

제유가에 연동돼 있어서 원유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간다는 것은 과

오르면 제품 가격(휘발유값)이 오르

국제 유가 기준물인 북해 브랜트유가

하다는 시각도 있다”며 “유가가 상승하

지만, 원유가가 오른 비율만큼 제품가

2018년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77달러

려면 공급이 불안하다는 점, 수요가 늘

가 오르진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원

를 돌파했다.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석

어나는 것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지적

유가 상승률 이상으로 제품 가격이 오

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가 증

했다.

르려면, 수요가 받쳐줘야 한다”며 “현

산 합의를 골자로 열기로 했던 5일(현

그러면서 “지금은 공급 위축에 대한

재는 수요 측면에서 많이 오르지 않은

지시간) 회의가 취소된 영향이다. 전문

우려,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유가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업계 관

가들은 증산 합의 불발에도 유가 상승

가 상승했는데 그게 아닐 수도 있다”며

계자 역시 “원유 가격이 상당히 오른

과 하락 요인이 공존해 지속적인 상승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다고 해도 2014년 이후 전국 평균 휘

세를 점치기는 어렵다는 전망이다.

돌파…”상승·하락 요인 공존”

에스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

발유값이 2000원을 넘어간 적은 없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북해 브랜

유업계는 최근 국제 유가 상승을 주목

었다”며 “2014년 상반기 국제 유가가

트유는 이날 장중 1.2% 오르며 배럴

하고 있다. 다만 업계 역시 휘발유값 상

100~110달러까지 올랐다 해도 2000원

당 77달러 선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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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OPEC+ 협상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공유 수요 회복

브랜트유 강세는 이날 OPEC+가 열기

“미국은 이 협상에 참여하지 않지만, 점

이 여전히 더디다는 점 또한 상승세에

로 한 원유 증산 합의 회의의 취소 영

진적 증산안이 마련되도록 타협점을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향이 크다.

찾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석유협회 관계자는 “70달러 하던 원

OPEC+는 이번 회의에서 올해 8월부

일각에서는 이번 사태가 유가 전쟁

유 가격이 순식간에 배럴당 100달러로

터 12월까지 일평균 생산을 200만배럴

으로까지 번질 수 있다 우려하고 있

올라가고 그렇게 되진 않는다”며 “여러

늘리되 기존의 감산안을 8개월 정도 연

다. 이라크 금융 고문인 마자르 모하

가지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지금 시장

장해 2022년말까지 지속하는 방안을

메드 살레는 이라크 국영통신(INA)에

에선 상승과 하락 요인 모두 있다”고

표결에 부쳤다. 하지만 아랍에미리트

“OPEC 산유국들 사이 합의와 이해가

말했다.

(UAE)가 다른 산유국들이 합의한 내용

사라졌다”며 “유가 전쟁이 다시 일어날

에 동의하지 않으면서 몇 번의 연장 끝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에 불발됐다.

이어 “수요가 증가하고 공급은 줄어 든다는게 대표적인 상승 요인”이라며

다만 이런 우려에도 유가의 지속적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이로 인해 각

지난해 OPEC+는 코로나19로 인한

인 상승세를 점치기는 어렵다는게 전문

국가의 수요가 감소할 수 있단 점은 하

수요 침체로 유가가 마이너스로 떨어지

가들의 판단이다. 유가가 지속 상승하

락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고 부연였다.

자 일평균 1000만배럴 감산에 합의한

기 위해선 수요 전망치가 실제 수요와

미국과 이란의 핵협상 또한 유가 상

바 있다. 이는 글로벌 전체 공급의 10%

부합해야 하는데 현 상황에서는 여러

승에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에 해당한다. 이후 수요 회복에 따라 감

변수로 불확실성이 더 크다는 이유에

언급했다. 그는 “현재 미국이 이란산 원

산량을 줄였고 현재는 일평균 580만배

서다.

유 수출을 금지시키고 있는데 양 국가

럴 정도를 감산하고 있다.

무엇보다 인도, 영국 등을 중심으로

의 핵 합의가 잘 타결돼 미국이 이란

미국은 OPEC+ 협상을 주목하면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

원유 수출을 허락한다면 공급이 늘어

서 빠른 해결책을 주문했다. 백악관

스로 인해 석유 수요가 또 한 번 침체

난다. 이런 상황에서도 유가는 떨어질

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될 수 있다 관측한다. 석유제품 소비에

수 있다”고 설명했다.

August 2021

73


TYCOON SPORTS 2020 도쿄올림픽 개막

코로나 시대 첫 올림픽, 차분한 분위기 속 개막식 열려

23일 도쿄 신주쿠 국립경기장에서 2020 도쿄올림픽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년 연기, 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

1

개회식 프로그램들은 기술의 발전을

복서’인 쓰바사는 최종예선이 코로나

무관중. 역대 가장 기괴한 대회로

과시하기 보단 역경을 이겨내고 어렵게

19로 취소되면서 올림픽 출전의 꿈을

향하고 있는 제32회 하계올림픽이 차

개최했다는 점에 좀 더 무게를 둔 모습

접은 선수. 쓰바사는 텅빈 무대에서 홀

분한 분위기 속에 막을 올렸다.

이었다.

로 러닝머신을 달리며 힘겨운 싸움을

2020 도쿄올림픽이 7월 23일 오후

초반 영상에는 2013년 유치 결정 당

8시 도쿄국립경기장에서 개회식을 갖

시 환호와 1년 연기로 텅빈 도쿄의 도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고 17일 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심, 불안감 속에서도 언젠간 마주할 올

위원장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등

도박에 가깝다는 평가까지 나올 정

림픽을 위해 계속 땀을 흘리는 선수들

귀빈들의 등장에 이어 개최국 국기가

도로 조금은 무거운 공기 속 치러진 개

의 모습이 담겼다. 개회식의 메인 무대

모습을 드러냈다. 어린이 8명이 앞장선

회식은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 따로 또

는 후지산을 형성화했고, 곳곳에 일본

가운데 4명의 운동 선수, 장애인, 의료

같이, 지속되는 유산, 함께 여기에, 스포

전통 장식으로 포인트를 줬다.

진 등이 기수로 나섰다.

츠를 통한 평화 등의 소주제로 4시간 가량 진행됐다.

74

August 2021

벌인 선수들의 마음을 대변했다.

본격적인 공연의 시작을 장식한 이

일본의 국가이자 제국주의의 대표적

는 쓰바사 아리사가 장식했다. ‘간호사

인 상징인 기미가요는 일본 톱가수 미


샤(MISA)가 불렀다. 개회식 선수 입장은 전통에 따라 근 대올림픽 초대 대회 개최국 그리스 선

을 실현하고 있다. 여러분이야 말로 진

1만 1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33개

정한 올림픽 선수”라며 선수들에게 고

종목에서 339개의 금메달을 놓고 자웅

마움을 표했다.

을 겨룬다.

수들이 가장 먼저 선을 보였다. 역경을

나루히토 일왕이 국가 원수 자격으

도쿄에서 하계올림픽이 치러지는 것

딛고 모인 난민대표팀이 뒤를 이었고

로 직접 개회를 선언하자 선수와 선수

은 1964년 18회 대회 이후 57년 만이

이후 일본어 순으로 각 출전국들이 등

겸 의료인으로 활동 중인 6명이 올림픽

다. 당초 지난해 7월24일 열릴 예정이

장했다.

기를 들고 걸어 들어와 일본 자원 봉사

던 도쿄올림픽은 코로나19 팬데믹 여

2028년과 2024년 개최국인 미국과

자, 구급 대원 등에게 인계했다. 올림픽

파에 1년 뒤로 미뤄졌다. 1,2차 세계대

프랑스가 204번째, 205번째로 들어섰

기 계양과 함께 올림픽 찬가가 경기장

전으로 세 차례(1916년 베를린·1940년·

고, 개최국인 일본을 끝으로 선수 입장

에 울려퍼졌다.

도쿄 1944년 런던) 대회가 취소된 적은

이 종료됐다. 예년과 달리 대다수 선수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의 비상과

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한걸음씩 떨

49개 세부종목을 표현한 픽토그램 공

2000년과 달리 2021년에는 코로나

어진 채 차분하게 들어섰다. 배경 음악

연에 이어 일본 전역을 돈 성화가 경기

19가 잠잠해져 예년처럼 성대한 축제

으로는 드래곤 퀘스트, 파이널 판타지,

장으로 입장했다.

를 열 수 있을 것이라는 국제올림픽위

있지만 연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몬스터 헌터 등 게임 BGM들이 깔렸다.

일본의 전설적인 스포츠 스타들이

원회(IOC)와 일본 정부의 기대는 완전

남자 기수 황선우(수영)와 여자 기

성화 봉송에 가담했다. 남자 유도의 노

히 무너졌다. 일본은 부흥과 재건을 기

수 김연경(배구)을 전면에 내세운 대한

무라 다다히로와 여자 레슬링의 요시

치로 내걸고 동일본 대지진을 극복한

민국 선수단의 입장은 103번째로 이뤄

다 사오리를 시작으로 프로야구 대표

자국의 모습을 전세계에 뽐낼 계획이

졌다. 입장 선수단은 단장, 부단장, 경기

선수였던 나가시마 시게오, 오 사다하

었지만, 코로나19에 발목을 잡히는 모

임원 6명, 선수 24명(배구·럭비·사격·수

루, 마쓰이 히데키의 손을 거쳐 의사 오

양새다.

영)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선수들

하시 히로키, 간호사 기타가와 준코가

은 밝은 표정으로 손을 흔들며 역사적

봉송에 임했다.

인 순간을 만끽했다.

개막 당일까지도 도쿄 내 코로나 확 진자는 1000명을 훌쩍 넘어섰고, 이 여

일본인 최초로 동하계 패럴림픽을 모

파는 125년 역사상 전례 없는 무관중

바흐 IOC 위원장은 축사에, 하시모토

두 제패한 와카코 츠치다에 이어 후쿠

(도쿄 등 수도권 지역) 결정으로 이어졌

세이코 도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대회

시마 내 6명의 유망주 선수들이 성화

다. 게다가 충분한 준비 기간이 무색할

사에 나섰다.

를 들고 달렸다.

정도의 낙후된 시설들은 벌써부터 각

바흐 위원장은 “수많은 도전 과제를

끝까지 베일에 싸여있던 최종 성화

국 참가자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여기

마주했다. 어마어마한 불안감을 안고

주자는 일본의 테니스 스타인 오사카

에 폭염까지 맞물리면서 ‘여러모로 역

지냈다. 언제 훈련을 재개할지, 다시 코

나오미였다.

대 최악의 올림픽이 될 것’이라는 부정

치를 볼 수 있을지, 팀 동료와 함께 할

아이티 출신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

수 있을지 막연했을 것이다. 심지어 대

니 사이에서 태어난 오사카 나오미가

스타 플레이어들이 일부 빠졌지만

회 개최도 알 수 없었다”면서 “우여곡

계단을 올라 성화에 불을 밝히면서 열

그대로 볼거리는 많다. 5년 전 리우데자

절을 많이 겪었지만 인내심을 발휘하고

전의 공식적인 시작을 알렸다.

네이루 대회에서 4관왕에 오른 미국 여

포기하지 않아 바로 오늘 올림픽의 꿈

이번 대회는 난민팀 포함 206개국

적인 예측이 쏟아지고 있다.

자 체조의 간판스타 시몬 바일스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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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COON SPORTS

23일 2020 도쿄올림픽 개회식이 열리는 도쿄 신주쿠 국립경기장이 텅 비어 있다.

어떤 위대한 체조 선수도 이루지 못했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수영 여제

달 2개를 딴 진종오는 10m 공기권총에

던 올림픽 6관왕에 도전한다.

케이티 레테키(미국) 등도 도쿄를 빛낼

서 입상에 성공할 경우 양궁의 김수녕

스타들이다.

(금 4개·은 1개·동 1개)을 넘어 한국 역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 비치(세르비아)는 ‘골든 슬램’을 목표로

198 8년 서울대회에서 그리피스

잡았다. 조코비치는 도쿄올림픽에 앞서

조이너(미국)가 수립한 여자 육상

치른 3개의 테니스 메이저대회(호주오

100m(10초62), 200m(21초34) 올림픽

5개 종목 석권을 노리는 양궁 대표

픈, 프랑스오픈, 윔블던)에서 모두 우승

기록 경신과 인류에서 유일하게 마라

팀은 ‘막내’ 김제덕(17·경북일고), 안산

했다.

톤 풀코스를 2시간 이내(비공인)에 주

(20·광주여대)이 나서는 혼성전에서 첫

파한 엘루이드 킵초케(케냐)의 연패 여

금 사냥에 임한다.

도쿄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올해 US 오픈까지 우승하면 조코비치는 한 해

부도 관심사다.

대 최다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린다.

전통적인 메달밭인 태권도에서는 남

에 4대 메이저대회 우승과 올림픽 금메

한국은 29개 종목 선수 232명, 임원

자 58㎏급 장준(21·한국체대)과 여자

달을 모두 차지하는 ‘골든 슬램’을 달성

122명 등 총 354명을 파견해 7개 이상

49㎏급 심재영(26·춘천시청)도 금메달

한다. 이 기록을 갖고 있는 이는 1988년

의 금메달로 종합 10위 진입을 노린다.

퍼레이드의 스타트를 끊는다.

슈테피 그라프(독일)가 유일하다. 남자

당장 대회 개막 첫 날인 24일부터 무

펜싱에서는 남자 사브르 세계랭킹

더기 금메달이 기대된다. 한국 선수단

1위인 오상욱(25·성남시청)과 구본길

미국프로농구(NBA) 스타플레이어

최고령 선수인 사격의 진종오(42·서울

(32), 김정환(39·이상 국민체육진흥공

케빈 듀런트(브루클린)를 중심으로 꾸

시청)는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메달

단)이 출격한다. 여자 에페 세계랭킹

려진 미국 남자 농구 대표팀과 여자 테

을 겨냥한다.

2위 최인정(31·계룡시청)도 금메달 후

선수는 아직 달성자가 없다.

니스 스타 오사카 나오미, 남자 골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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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례 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 은메

보로 손색이 없다.


2020 도쿄올림픽 포토

23일 도쿄 신주쿠 국립경기장에서 2020 도쿄올림픽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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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히토 일왕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 23일 오후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개막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 다. (공동취재사진)

23일 오후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개막식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이 입장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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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개막식에서 성화 봉송의 마지막 주자인 오사카 나오미가 성화대에 불을 붙힌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도쿄 신주쿠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개막식에서 타오르는 성화대 옆으로 오륜기와 일장기가 휘날리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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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000대 주식부호

TOP 1000

KOREA’S RICHEST 2021년 7월 30일 종가 기준

82

August 2021

www.tycoonpost.com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1

이재용 52 M 삼성전자 부회장

154,045.3

51

송영숙 72 F 故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부인

5,620.8

2

홍라희 75 F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부인

110,451.1

52

이학수 74 M 전 삼성물산 고문

5,608.3

3

김범수 54 M 카카오 이사회 의장

86,913.1

53

구본학 51 M 쿠쿠전자 사장(구자신 회장 의 子)

5,537.0

4

이부진 50 F 호텔신라 사장

76,034.1

54

이준호 56 M NHN엔터테인먼트 회장

5,529.3

5

이서현 47 F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70,816.5

55

이화경 64 F 오리온 사장 (담철곤 회장 부인)

5,332.0

6

정몽구 82 M 현대차그룹 회장

56,317.1

56

이윤재 72 M 지누스 대표이사

5,275.1

7

서경배 57 M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42,035.1

57

홍석조 67 M BGF리테일 회장

5,231.9

8

정의선 50 M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39,241.0

58

함영준 61 M 오뚜기 회장(故함태호 전 회장 장남)

5,172.9

9

방시혁 48 M 하이브 이사회 의장

38,073.3

59

김상헌 71 M 동서 고문

5,134.0

10

최태원 60 M SK 회장

34,848.1

60

정몽윤 65 M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5,080.6

11

방준혁 52 M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

28,766.5

61

강정석 56 M 동아쏘시오홀딩스 부회장(강신호 회장 차남)

5,023.1

12

이해진 53 M 네이버 GIO

26,572.4

62

허창수 72 M GS그룹 명예회장

5,013.7

13

구광모 42 M LG그룹 회장

24,912.9

63

구본능 71 M 희성그룹 회장

4,755.3

14

조정호 62 M 메리츠증권 회장

24,590.8

64

김남호 45 M DB손해보험 부사장

4,629.0

15

김창수 59 M F&F 대표이사

21,985.7

65

정용지 50 M 케어젠 대표이사

4,601.4

16

김택진 53 M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21,654.7

66

윤석민 56 M 태영건설 부회장

4,593.2

17

정용진 52 M 신세계그룹 부회장

19,878.4

67

구연경 42 F 전 구본무 LG그룹 회장 장녀

4,552.0

18

허재명 49 M 일진머티리얼즈 대표이사(허진규 회장 차남)

19,761.1

68

김가람 42 M 더블유게임즈 대표이사

4,506.6

19

서정진 63 M 셀트리온 회장

18,633.8

69

정지선 48 M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4,443.0

20

조영식 59 M 에스디바이오센서㈜ 의장

18,380.6

70

박준경 42 M 금호석유화학 상무(박찬구 금호석화 회장 장남)

4,442.6

21

김대일 40 M 펄어비스 이사회 의장

17,428.9

71

김홍국 63 M 하림 회장

4,410.2

22

조현준 52 M 효성그룹 회장(조석래 회장 장남)

14,770.1

72

조동혁 70 M 한솔그룹 명예회장

4,372.0

23

정몽준 69 M 아산재단 이사장

14,392.8

73

조창걸 81 M 한샘 명예회장

4,362.2

24

이재현 60 M CJ그룹 회장

14,116.1

74

임종윤 48 M 한미약품 사장(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장남)

4,314.7

25

최기원 56 F 행복나눔재단 이사장(최태원 SK회장 동생)

12,917.6

75

장형진 74 M 영풍 회장

4,270.8

26

구본준 69 M LX그룹 회장

12,051.1

76

임주현 46 F 한미약품 전무(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장녀)

4,254.5

27

김남구 57 M 한국투자증권 부회장

11,061.7

77

남승우 68 M 풀무원 이사회 의장

4,216.7

28

조현상 49 M 효성 사장(조석래 회장 삼남)

10,166.0

78

박관호 48 M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의장

4,191.0

29

김성권 66 M 씨에스윈드 대표이사

10,071.9

79

전선규 62 M 미코 회장

4,154.4

30

조석래 85 M 효성그룹 명예회장

9,967.8

80

박찬구 72 M 금호석유화학 회장

4,150.6

31

이채윤 70 M 리노공업 대표이사

9,447.2

81

임종훈 43 M 한미약품 상무(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차남)

4,057.8

32

조현범 48 M 한국타이어 사장(조양래 회장 차남)

8,948.5

82

이호진 58 M 전 태광그룹 회장

4,057.6

33

신동빈 65 M 롯데그룹 회장

8,463.4

83

이성엽 50 M 에스엘 사장(이충곤 에스엘 회장 장남)

4,056.1

34

신동국 70 M 한양정밀회장

8,438.3

84

성규동 63 M 이오테크닉스 대표이사

4,040.4

35

이상율 59 M 천보 대표이사

7,668.3

85

김기병 82 M 롯데관광개발 회장

3,844.9

36

이명희 77 F 신세계그룹 회장

7,315.9

86

진양곤 54 M 에이치엘비 대표이사

3,828.5

37

정성재 53 M 클래시스 대표

7,305.9

87

김종희 44 M 김상헌 동서 고문 장남

3,815.2

38

정몽진 60 M KCC 대표이사 회장

7,191.8

88

김준기 76 M 前 DB그룹 회장

3,805.1

39

구본식 62 M 희성그룹 부회장

6,993.7

89

최규옥 60 M 오스템임플란트 대표이사

3,803.3

40

정유경 48 F 신세계 사장(이명희 회장 딸)

6,958.3

90

최창원 56 M SK케미칼 부회장

3,741.9

41

정지완 64 M 솔브레인 대표이사

6,874.2

91

김철웅 53 M 에코마케팅 대표이사

3,722.7

42

박순재 66 M 알테오젠 대표

6,804.0

92

윤성태 56 M 휴온스 부회장

3,718.6

43

천종윤 63 M 씨젠 대표이사

6,656.2

93

엄평용 63 M 유진테크 대표이사

3,718.3

44

정몽익 58 M KCC 사장

6,590.9

94

조현식 50 M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사장(조양래 회장 장남)

3,612.9

45

김영식 68 F 전 구본무 LG그룹 회장 부인

6,563.4

95

현정은 65 F 현대그룹 회장

3,576.7

46

곽동신 46 M 한미반도체 사장(곽노권회장 장남)

6,333.6

96

김정돈 66 M 미원상사 회장

3,549.7

47

박철완 42 M 금호석유화학 상무(박정구 전 금호 명예회장 장남)

6,219.7

97

권원강 69 M 교촌에프앤비 창업주

3,544.1

48

홍석현 71 M 전 중앙일보 회장

6,208.8

98

조양래 83 M 한국타이어 회장

3,404.9

49

김석수 66 M 동서식품 회장

5,754.1

99

이장한 68 M 종근당그룹 회장

3,256.8

50

김승연 68 M 한화그룹 회장

5,701.5

100 담철곤 65 M 오리온그룹 회장

3,256.0

August 2021

83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101 배용준 48 M 영화배우

3,164.6

151 조희원 53 F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차녀

2,234.9

102 김용민 44 M 퍼스텍 대표이사(김근수 후성그룹 회장 장남)

3,163.3

152 강덕영 73 M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회장

2,225.9

103 정상수 62 M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대표이사

3,162.5

153 최윤범 45 M 고려아연 전무(최창걸 명예회장 차남)

2,192.9

104 박상일 62 M 파크시스템스 대표

3,142.4

154 최정운 67 M 최기호 고려아연 창업주 오남

2,182.4

105 정몽규 58 M HDC그룹 회장

3,122.8

155 남궁훈 48 M 카카오게임즈 대표이사

2,166.8

106 전동규 50 M 서진시스템 대표이사

3,006.4

156 박진영 48 M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2,160.9

107 김덕용 63 M KMW 대표이사

2,959.3

157 이환철 44 M 엘앤씨바이오 대표이사

2,154.5

108 이웅열 64 M 전 코오롱그룹 회장

2,896.0

158 한승수 73 M 제일약품 회장

2,149.2

109 임창완 58 M 유니퀘스트 대표이사

2,878.6

159 민동욱 50 M 엠씨넥스 대표

2,126.0

110 최재원 57 M SK그룹 부회장(최태원 회장 동생)

2,871.7

160 이선호 30 M CJ제일제당 부장(이재현 CJ그룹 회장 아들)

2,121.1

111 정몽열 56 M KCC건설 사장

2,859.1

161 구본상 50 M LIG넥스원 부회장(구자원 LIG넥스원 회장 장남)

2,111.8

112 정기선 38 M 현대중공업 부사장(정몽준 현대아산재단 이사장 아들)

2,847.3

162 최완규 62 M 한국비엔씨 대표이사

2,110.2

113 장세주 67 M 동국제강그룹 회장

2,826.3

163 허용수 52 M GS에너지 사장(허완구 승산그룹 명예회장 장남)

2,092.8

114 정현식 60 M 해마로푸드서비스 대표이사

2,797.8

164 김기록 52 M 코리아센터 대표

2,091.7

115 김병관 47 M 웹젠 대표이사

2,745.6

165 양주환 68 M 서흥 대표이사

2,082.4

116 조대웅 52 M 셀리버리 대표이사

2,725.8

166 형인우 48 M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처남

2,074.3

117 이재웅 52 M 쏘카 대표

2,725.4

167 이준호 74 M 덕산 하이메탈 대표이사

2,072.2

118 유용환 46 M 유성락 이연제약 대표 아들

2,722.7

168 전성호 61 M 주식회사 솔루엠 대표이사

2,069.9

119 김용주 64 M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2,595.9

169 김익래 70 M 다우기술 회장

2,064.8

120 김근수 72 M 후성그룹 회장

2,586.5

170 이명희 71 F 故 조양호 한진 회장 부인

2,061.9

121 이수만 68 M SM엔터테인먼트 회장

2,582.7

171 홍종호 49 M 국전약품 대표이사

2,011.2

122 이상훈 57 M 에이비엘바이오 대표이사

2,557.7

172 김대영 49 M 슈피겐코리아 대표이사

1,991.2

123 이효근 57 M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이사

2,539.1

173 오춘택 60 M 노바텍 대표이사

1,983.0

124 김영훈 68 M 대성그룹 회장

2,532.6

174 김진용 64 M 삼성출판사 대표이사

1,975.8

125 조원태 44 M 한진그룹 회장

2,521.8

175 한현옥 60 F 클리오 대표이사

1,957.5

126 윤재승 58 M 대웅제약 부회장(윤영환 회장 차남)

2,512.1

176 강병중 81 M 넥센 회장

1,954.4

127 조현민 37 F 전 대한항공 전무(조양호 회장 차녀)

2,497.4

177 임병철 61 M 한불화장품 회장

1,949.2

128 김원우 27 M 김광수 나이스신용정보 회장 아들

2,488.7

178 기중현 62 M 연우 대표이사

1,937.2

129 서용수 40 M 펄어비스 등기임원

2,488.3

179 장세욱 58 M 동국제강 부회장(장상태 회장 차남)

1,912.5

130 김원일 45 M 김영찬 골프존 대표 子

2,471.2

180 이기형 57 M 인터파크 회장

1,896.8

131 이화영 69 M 유니드 회장(이회림 회장 3남)

2,456.0

181 이지훈 42 M 데브시스터즈 최대주주

1,893.4

132 장세준 46 M 영풍전자 대표(장형진 영풍 회장 장남)

2,452.7

182 단재완 73 M 한국제지 회장

1,891.0

133 이복영 73 M 삼광유리공업 회장(고 이회림 회장 차남)

2,424.0

183 허진수 67 M GS에너지 이사회 의장

1,882.2

134 김인주 62 M 전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2,414.1

184 윤상현 46 M 한국콜마홀딩스 대표(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아들)

1,879.6

135 정현호 58 M 메디톡스 대표이사

2,402.7

185 권상준 62 M 前티에스이 대표이사

1,847.7

136 구본진 46 M 구본학 쿠쿠전자 사장 동생(구자신 회장 의 子)

2,401.3

186 김영찬 74 M 골프존 대표

1,834.0

137 조현아 46 F 前 대한항공 부사장(조양호 회장 장녀)

2,364.8

187 조정일 58 M 케이비테크놀러지 사장

1,834.0

138 서자원 58 F 천보 대표이사

2,340.7

188 유양석 61 M 한일이화 부회장

1,833.8

139 정교선 46 M 현대백화점 부회장(정몽근 명예회장 차남)

2,336.7

189 강창율 66 M 셀리드 대표이사

1,824.7

140 신영자 78 F 롯데장학재단/복지재단 이사장

2,333.5

190 이승훈 47 M 이충곤 에스엘 회장 차남

1,816.7

141 정성이 58 F 이노션 고문(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장녀)

2,330.5

191 이수진 51 F 압타바이오 대표이사

1,807.2

142 이민주 72 M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

2,321.4

192 김소연 49 F 피씨엘 대표

1,789.1

143 허일섭 66 M 녹십자 회장

2,281.5

193 손주은 59 M 메가스터디 대표이사

1,778.3

144 양용진 67 M 코미팜 회장

2,278.0

194 조희경 54 F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장녀

1,766.0

145 권기범 53 M 동국제약 대표이사

2,258.9

195 이동채 61 M 에코프로 대표이사

1,765.8

146 최창규 70 M 영풍정밀 부회장

2,250.3

196 김훈택 54 M 티움바이오 대표

1,765.5

147 이충곤 76 M 에스엘 회장

2,249.9

197 박영옥 59 M 스마트인컴 대표

1,755.5

148 홍원식 70 M 남양유업 회장

2,243.8

198 홍수정 57 F 김창수 F&F 대표 부인

1,743.3

149 김호연 65 M 前 빙그레그룹 회장

2,242.1

199 신현호 62 M 디앤씨미디어 대표

1,727.5

150 이정훈 67 M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2,241.6

200 최평규 68 M S&T그룹 회장

1,719.4

84

August 2021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201 황철주 61 M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1,690.5

251 이태성 42 M 세아베스틸 대표이사(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 장남)

1,468.1

202 이동기 48 M 올릭스 대표

1,668.1

252 최영근 33 M 고 최윤원 전 SK케미칼 회장 장남

1,458.5

203 박문덕 70 M 하이트맥주그룹 회장

1,664.4

253 이주성 42 M 세아제강 전무(이순형 세아홀딩스 회장 장남)

1,451.6

204 김승연 38 F 씨에스윈드 김성권 회장의 장녀

1,663.9

254 김석환 46 M 예스24 대표(김동녕 한세실업 회장 장남)

1,447.3

205 양현석 50 M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1,660.7

255 조승진 63 M 미스터블루 대표이사

1,441.5

206 윤재민 54 M 펄어비스 부사장

1,657.9

256 장순상 76 M 비츠로그룹 회장

1,430.7

207 곽노권 82 M 한미반도체 회장

1,657.1

257 최성환 39 M SKC 전략기획실 상무(최신원 회장 장남)

1,423.7

208 민선식 61 M YBM시사닷컴 비상근 이사

1,650.9

258 김재영 52 M 제테마 대표

1,420.4

209 김창헌 40 M 씨에스윈드 대주주

1,644.0

259 이순섭 52 M 코웰패션 사내이사

1,411.3

210 최정일 41 M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차남

1,641.9

260 조덕수 54 M RFHIC 알에프에이치아이씨(주) 대표이사

1,403.8

211 지희환 48 M 펄어비스 등기임원

1,638.0

261 정도언 72 M 일양약품 회장

1,400.4

212 허명수 65 M GS건설 상임고문

1,637.4

262 이우영 46 M 씨이랩 대표이사

1,397.1

213 이상원 66 M 상아프론테크 대표이사

1,628.0

263 정수홍 65 M 에스앤에스텍 대표

1,387.5

214 김상헌 57 M 김만수 동아타이어공업 회장 장남

1,622.9

264 정성민 60 M 덴티움 대표이사

1,386.1

215 장세환 40 M 서린상사 대표(장형진 영풍 회장 차남)

1,621.3

265 이경환 60 M 비에이치 대표이사

1,385.1

216 이병구 74 M 네패스 대표이사

1,618.9

266 이민규 34 M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차남

1,384.9

217 조좌진 58 M 디와이피엔에프 회장

1,611.4

267 김성진 66 M 메드팩토 대표이사

1,384.6

218 김주원 47 F 김준기 前 DB그룹 회장 장녀

1,609.9

268 나성균 49 M 네오위즈 대표이사

1,381.2

219 허준홍 45 M GS칼텍스 상무(허남각 삼양통상 회장 장남)

1,608.3

269 승은호 78 M 코린도그룹 회장

1,380.3

220 강호찬 49 M 넥센 부사장(강병중 넥센 회장 장남)

1,607.0

270 이우현 52 M OCI 사장(이수영 회장 장남)

1,370.8

221 홍라영 60 F 전 삼성미술관리움 부관장

1,605.9

271 이민호 40 M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장남

1,370.1

222 고광표 50 M 고바이오랩 대표이사

1,603.4

272 신상렬 27 M 신동원 농심 회장 장남

1,367.9

223 박재돈 84 M 한국파마 사내이사

1,598.9

273 김승범 33 M 김창수 F&F 대표 장남

1,367.6

224 안철수 58 M 국민의당 당대표

1,597.7

274 김동관 37 M 한화큐셀 전무(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장남)

1,364.9

225

1,597.4

275 장세홍 54 M 한국철강 전무(장상돈 회장 차남)

1,357.0

226 이제중 56 M ㈜박셀바이오 사내이사

1,595.3

276 김근한 72 M 동신건설 대표이사

1,354.2

227 오태봉 54 M 하나기술 대표이사

1,592.8

277 김문희 92 F 용문학원 이사장(현정은 회장 모친)

1,352.4

228 최영호 56 M 엑세스바이오인코퍼레이션 대표이사

1,591.5

278 박정원 58 M 두산그룹 회장(박용곤 회장 장남)

1,352.1

229 신동원 62 M 농심 회장(신춘호 회장 장남)

1,582.3

279 천경준 73 M 씨젠 이사(천종윤 씨젠대표 삼촌)

1,347.5

230 이우성 42 M 이복영 삼광유리 회장 장남

1,578.4

280 정혜신 63 F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 부인

1,344.0

231 정기로 57 M 에이피시스템 대표이사

1,562.5

281 Scott Samuel Braun 16 M 하이브 사내이사

1,338.6

232 김진우 56 M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이사

1,562.5

282 권혁운 70 M 동서산업 회장

1,337.4

233 김철호 57 M 엘디티 대표이사

1,562.3

283 이준혁 53 M 동진쎄미켐 사장(이부섭 동진쎄미켐 회장 차남)

1,336.4

234 정몽원 65 M 한라건설 회장

1,544.2

284 이연주 46 F 정성재 클래시스 대표이사 배우자

1,329.0

235 오영주 61 M 삼화콘덴서그룹 회장

1,534.8

285 이명근 76 M 성우하이텍 회장

1,320.8

236 서형수 50 M 알서포트 대표이사 사장

1,534.7

286 김병규 64 M 아모그린텍 대표이사

1,316.6

237 김정근 60 M 오스코텍 대표이사

1,533.4

287 박한오 58 M 바이오니아 대표이사

1,306.6

238 홍석준 66 M 보광창업투자 회장

1,532.9

288 허남각 82 M 삼양통상 회장

1,305.5

239 김동연 82 M 부광약품 회장

1,524.8

289 오세영 57 M 코라오홀딩스 회장

1,297.7

240 이경후 35 F CJ오쇼핑 과장(이재현 CJ회장 딸)

1,521.4

290 박영근 56 M 진원생명과학 대표

1,296.4

241 배종식 69 M 월덱스 대표이사

1,516.7

291 손성은 53 M 메가스터디 부사장

1,294.3

242 허태수 63 M GS그룹 회장

1,516.7

292 윤여원 44 F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

1,290.3

243 서민정 29 F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장녀

1,513.2

293 조삼열 63 M RFHIC 알에프에이치아이씨(주) 회장

1,290.2

244 이원준 36 M 이복영 삼광유리 회장 아들

1,513.0

294 이재환 53 M 톱텍 대표이사

1,286.7

245 신동윤 62 M 율촌화학 부회장(신춘호 회장 차남)

1,504.2

295 김재진 59 M 이오플로우 대표

1,284.7

246 윤재용 61 M 대웅제약 윤영환 회장 장남

1,502.3

296 김은선 62 F 보령제약 회장(김승호 회장 장녀)

1,282.0

247 장기영 52 M ㈜TS트릴리온 대표이사

1,498.9

297 김영문 36 M 푸드나무 대표

1,281.5

248 임상민 40 F 대상 전무(임창욱 대상명예회장 차녀)

1,482.1

298 임성진 46 M 코리아센터 부사장

1,277.9

249 하승봉 47 M 자이언트스텝 대표이사

1,481.4

299 강동환 48 M 제이시스메디칼 대표이사

1,274.3

250 최창근 73 M 고려아연 회장(최기호 창업주 삼남)

1,473.4

300 김태영 27 M 김창수 F&F 대표 차남

1,271.3

정신

60 M 올리패스 대표이사

August 2021

85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301 정창수 84 M 부광약품 부회장

1,255.4

351 최의열 59 M 바디텍메드 대표이사

1,109.6

302 송순욱 57 M 에스씨엠생명과학 부사장

1,248.3

352 전성욱 62 M 와이엠티 최대주주

1,105.9

303 오치훈 46 M 대한제강 사장(오완수 대한제강 회장 아들)

1,247.4

353 원국희 87 M 신영증권 회장

1,104.5

304 김동녕 75 M 한세실업 회장

1,239.9

354

1,100.7

305 정대택 51 M 피앤이솔루션 대표

1,236.5

355 한혜연 73 F 김상헌 동서 고문 부인

1,094.4

306 이명애 65 F 씨에스윈드 대주주

1,236.5

356 김정민 37 F 김상헌 동서 고문 차녀

1,094.4

307 성영철 64 M 제넥신 대표이사

1,236.2

357 윤원수 50 M 티앤알바이오팹 대표

1,089.5

308 유승교 60 M 위드텍 대표

1,229.9

358 윤종국 66 M 세진중공업 대표이사

1,088.8

309 허기호 54 M 한일시멘트 부회장(허정섭 명예회장 장남)

1,225.5

359 장명식 67 M 에프에스티 대표이사

1,086.6

310 이용한 66 M 아이피에스 회장

1,216.9

360 송정석 72 M 송무석 삼강엠앤티 대표 형

1,084.6

311 신용철 60 M 아미코젠 대표이사

1,216.6

361 임종현 55 M 에이프로 대표이사

1,083.5

312 안정숙 70 F 천종윤 씨젠대표 숙모

1,213.3

362 차기철 62 M 바이오스페이스 대표이사

1,070.9

313 강연주 43 F 하승봉 자이언트스텝 대표이사 부인

1,210.9

363 장경호 62 M 이녹스 대표이사(경영총괄)

1,070.6

314 강민준 43 M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대표이사

1,209.5

364 김선혜 49 F 이해욱 대림산업 회장 부인 (구자경 회장 외손녀)

1,070.4

315 이슬지 26 F 이상율 천보대표의 자

1,207.5

365 문광영 54 M 셀트리온 임원

1,068.3

316 김형육 75 M 한양이엔지 대표이사

1,207.4

366 신승영 65 M 에이텍 대표이사

1,066.8

317 구미정 65 F 구자경 회장 차녀(최병민 깨끗한 나라 회장 부인)

1,204.3

367 박소연 57 F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대표이사

1,065.4

318 이준행 60 M ㈜박셀바이오 공동대표이사

1,203.1

368 강삼권 54 M 포인트모바일 사장

1,064.1

319 서영우 48 M 대양전기공업 대표

1,196.7

369 문용식 61 M 나우콤 대표이사

1,061.9

320 박재완 46 M 맥스트 대표이사

1,186.8

370 서홍민 55 M 디케이디앤아이 대표이사

1,060.9

321 임욱빈 46 M 바이오다인 대표

1,185.4

371 성기학 73 M 영원무역 회장

1,057.5

322 최한수 41 M 하나머티리얼즈 대주주

1,179.9

372 임진희 57 F 故임성기 한미홀딩스 회장 친인척

1,053.0

323 구자은 56 M LS엠트론 회장(故 구두회 예스코명예회장 1남)

1,179.6

373 최창영 76 M 고려아연 명예회장

1,050.1

324 윤지원 35 M 윤종국 세진중공업 대표 아들

1,177.3

374 이석중 51 M 라온피플 대표이사

1,048.3

325

1,170.4

375 박진원 52 M 두산인프라코어 부사장(박용성 회장 장남)

1,046.5

326 서태선 69 F 고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 부인

1,169.7

376 류광지 54 M 금양 대표이사

1,041.8

327 고석태 66 M 케이씨텍 대표이사

1,167.6

377 이순형 71 M 세아홀딩스 회장

1,038.1

328 허진수 43 M SPC그룹 부사장(허영인 SPC그룹 회장 장남)

1,166.9

378 구본걸 63 M LF(구LG패션) 회장(고 구자승 회장 장남)

1,031.0

329 김익환 44 M 김동녕 한세실업 회장 차남

1,164.2

379 박경수 68 M 피에스케이홀딩스 대표이사

1,030.5

330 박영준 49 M 더네이쳐홀딩스 대표이사

1,163.5

380 최창호 70 M 하나마이크론 대표이사

1,023.9

331 오종택 60 M 인선이엔티 회장

1,162.5

381 김진욱 51 M 김창수 F&F 대표 조카

1,014.6

332 이현지 25 F 이상율 천보대표의 자

1,162.4

382 윤정화 57 F 크리스에프앤씨 이사(우진석 크리스에프앤씨 대표 배우자)

1,012.6

333 임혜옥 62 F 정지완 솔브레인 대표이사 부인

1,161.2

383 구철모 58 M JTC대표이사

1,012.0

334 최재호 59 M 무학 대표이사

1,159.2

384 임중수 49 M 모비릭스 대표이사

1,011.9

335 이정훈 43 M 우리기술투자 대표이사

1,158.7

385 유준원 46 M 텍셀네트컴 대표

1,003.2

336 주숭일 71 M 테스 대표이사 회장

1,157.9

386 이창원 84 M 한국단자공업 대표이사

998.9

337 성상엽 48 M 인텔리안테크 대표이사

1,145.0

387 성대영 61 M 위더스제약 대표이사

996.8

338 윤희종 73 M 위닉스 대표이사

1,140.3

388 강동욱 51 M 제일전기공업 대표이사

996.8

339 김은정 42 F 김상헌 동서 고문 장녀

1,140.0

389 위재곤 71 M 아바코 회장

990.7

340 이병철 51 M KTB투자증권 부회장

1,139.6

390 정서윤 14 F 정성재 클래시스 대표 자녀

974.6

341 이유정 49 F 이종기 前 중앙일보 회장 딸

1,137.1

391 정석원 16 M 정성재 클래시스 대표 자녀

974.6

342 김상훈 52 M 부광약품 상무(김동연 회장 아들)

1,133.9

392 노시철 66 M 인터로조 대표

973.4

343 정인용 48 M 씨티케이코스메틱 대표이사

1,132.5

393 박은희 53 F 한국파마 대표이사

968.4

344 김명희 61 F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여동생

1,125.5

394 조동훈 40 M 하나제약 대표

966.5

345 구본엽 48 M LIG건영 부사장(구자원 LIG넥스원 회장 차남)

1,124.8

395 허광수 74 M 삼양인터내셔널 회장

966.3

346 송무석 65 M 삼강엠앤티 대표이사

1,124.0

396 허세홍 51 M GS칼텍스 사장(허동수 GS칼텍스 회장 장남)

966.0

347 구연수 24 F 전 구본무 LG그룹 회장 차녀

1,119.4

397 구자열 67 M LS그룹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장남)

965.8

348 김청한 76 M 동신건설 김근한대표 형

1,118.8

398 이욱진 51 M 이재원 전 일성제지 회장 장남

963.6

349 구자신 79 M 쿠쿠전자 전 회장

1,117.8

399 구자용 65 M LS네트웍스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차남)

959.7

350 허제홍 44 M 새로닉스 대표 (허전수 전 대표 장남)

1,114.5

400 정 신 60 M 올리패스 대표이사

958.5

86

윤영

56 F 대웅제약 부사장(윤영환 대웅제약 회장 딸)

August 2021

류진

62 M 풍산그룹 회장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401 이원준 42 M 전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 조카

956.9

451

박찬

71 M 오이솔루션 부회장

874.4

402 박선순 59 M 다원시스 대표

956.1

452 임경식 71 M 동아화성 대표이사

873.5

403 최정호 49 M 넷마블게임즈 계열사 임원

955.5

453 허서홍 43 M GS에너지 전무(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 장남)

873.1

404 범진규 53 M 드림시큐리티 드림시큐리티 대표이사

954.9

454 단우영 41 M 단재완 한국제지 회장 장남

871.8

405 허경수 63 M 코스모그룹 회장(허신구 회장 장남)

954.4

455 황해령 63 M 루트로닉 대표이사

871.7

406 홍성천 60 M 파인디앤씨 대표이사

950.7

456 구본욱 43 M LIG손보 경리팀장(고 구자성 전LG건설 대표 장남)

869.0

407 장호익 53 M 동원개발 전무

950.4

457 이영민 57 M 세경하이테크 대표이사

868.1

408 지현욱 42 M 지원철 이지바이오시스템 대표 친인척

949.1

458 석창규 58 M 웹케시 대표

867.4

409 현석호 47 M 화승그룹 부회장(현승훈 화승 회장 차남)

945.4

459 임세령 43 F 대상 전무(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 장녀)

867.1

410 홍영철 72 M 고려제강 회장

944.2

460 단우준 39 M 단재완 한국제지 회장 차남

865.4

411 구형모 33 M 구본준 LG 부회장 장남

942.8

461 박용하 72 M 와이엔텍 이사

865.3

412 정연길 55 M 유일에너테크 대표이사

941.1

462 허동수 77 M GS 등기이사

864.1

413 유일한 49 M 파세코 이사

940.9

463 오길영 49 M 흥국에프엔비 최대주주

861.9

414 김종현 58 M 유니테스트 대표이사

940.7

464 고상걸 38 M 고석태 케이씨텍 대표 아들

861.7

415 나혁휘 56 M 아이티엠반도체 사장

937.4

465 류진호 43 M 삼보판지 대표이사

861.2

416 유대규 42 M 와이팜 대표이사

927.5

466 홍석표 41 M 홍영철 고려제강 회장 장남

860.9

417 최상주 60 M 케이엠에이치 회장

925.8

467 허승조 70 M GS리테일 부회장

859.2

418 김영봉 67 M 모토닉 회장

923.9

468 곽재선 61 M KG케미칼 회장

857.8

419 이미자 62 F 디앤씨미디어 대표 부인

918.1

469 허정석 51 M 일진전기 사장(허진규 일진회장 장남)

855.1

420 박희원 71 M 라이온켐텍 대표이사

916.8

470 박명순 66 M 고려반도체시스템 대표이사

854.7

421 김세연 48 M 동일고무밸트 대표 (새누리당 의원)

916.8

471 허희수 42 M SPC 부사장(허영인 SPC그룹 회장 차남)

854.4

422 조문수 62 M 한국화이바 대표이사

914.8

472 이주영 53 M 에스제이그룹 대표

852.4

423 나혁휘 56 M 아이티엠반도체 사장

912.5

473 문주현 62 M 한국자산신탁 대표

851.5

424

910.6

474 김병태 83 M 한올바이오파마 회장

848.0

425 박성찬 57 M 다날 회장

906.7

475 구자균 63 M LS산전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3남)

845.3

426 박장우 58 M 나노신소재 대표이사

905.0

476 박윤석 48 M 한국파마 박재돈 회장 차남

844.5

427 문성환 62 M 압타바이오 사장

903.6

477 구본상 40 M 구자천 신성델타테크 대표 아들

844.2

428 박인규 46 M 위지윅스튜디오 최대주주

903.1

478 김장연 63 M 삼화페인트공업 대표이사

839.3

429 최승환 65 M 프로텍 대표이사

901.2

479 정도현 51 M 라파스 대표

830.3

430 이성구 66 M 안트로젠 대표

897.6

480 서정선 68 M 마크로젠 회장

829.8

431 윤대인 70 M 삼천당제약

897.3

481 김인순 85 F 제로투세븐 명예회장(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모친)

814.6

432 허연수 59 M GS리테일 사장(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 차남)

896.9

482 정경인 40 M 펄어비스 대표이사

814.3

433 유정한 47 M 파세코 대표이사

896.2

483 이애숙 91 F 이연제약 대주주

813.1

434 정종민 52 M 에치에프알 대표이사

894.8

484 천종기 58 M 씨젠 전무(천종윤 씨젠대표 동생)

812.1

435 함창호 82 M 함태호 전 오뚜기 회장 동생

893.7

485 고호곤 69 M 삼성공조 회장

808.6

436 차광렬 68 M 차병원불임치료센터 소장

892.1

486 김진수 56 M 툴젠 창업자(IBS 유전체교정연구단장)

806.7

437 구동휘 38 M 구자열 LS그룹 회장 장남

891.5

487 김응상 68 M 한농화성 대표이사

806.1

438 구본호 45 M 범한판토스 대주주

891.2

488 이해연 52 F 에이치엘사이언스 대표이사

805.4

439 김상면 74 M 자화전자 대표

891.2

489 장중호 47 M 일간스포츠 사장(장강재 전 한국일보 회장 장남)

803.3

440 김영일 68 M 태명실업 사장, 부산산업 사장

891.0

490 김병규 64 M 아모텍 회장

802.2

441 오순택 74 M 동일산업 대표이사

890.8

491 권석형 65 M 노바렉스 대표

801.9

442 정광호 64 M 야스 대표이사

889.6

492 안성호 52 M 에이스침대 대표이사

801.2

443 박지원 55 M 두산중공업 부회장(박용곤 명예회장 차남)

887.6

493 김진수 41 M 베스파 대표이사

800.0

444 김영재 61 M 대덕전자 대표이사(김정식 대덕GDS 회장 아들)

883.3

494 홍성대 61 M 일신바이오베이스 대표이사

798.8

445 김현수 56 M 에프씨비투웰브 대표

883.0

495 허윤홍 41 M GS건설 사장(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 장남)

798.2

446 양홍석 39 M 대신증권 부사장(이어룡 대신증권 회장 장남)

881.9

496 박헌서 82 M 한국정보통신 회장

796.8

447 이경하 57 M 중외홀딩스 사장(이종호 회장 아들)

881.3

497 최봉진 55 M 디바이스이엔지 대표이사

793.1

448 임진범 30 M 임병철 한불화장품 회장 삼남

879.7

498 김영민 75 M 서울도시가스 회장

790.4

449 Alex S. Kim 52 M 에이치엘비 임원

876.1

499 임화섭 56 M 가온미디어 대표이사

784.7

450 최내현 50 M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장남

875.2

500 강태룡 74 M (주)센트랄 대표이사

784.3

성명

정욱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74 M 대원미디어 대표이사

회사/소속/관계

August 2021

평가총액(억원)

87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501 최진우 59 M 대아티아이 대표이사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783.5

551 오흥식 58 M 엘오티베큠 대표이사

732.1

55 M 경방 부사장(김각중 회장 차남)

782.4

552 김덕상 56 M 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대표

731.9

503 장진혁 44 M 진로발효 부사장(고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 아들)

779.8

553 이상호 74 M 서호전기 회장

731.4

504 장진이 43 F 고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 딸

779.8

554 도용환 63 M 디피씨 사장

723.1

505 김병진 43 M 라이브플렉스 대표

779.1

555 김동욱 31 M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장남

718.4

506 오준호 66 M 레인보우로보틱스 이사

777.1

556 안재일 58 M 성광벤드 대표이사(안갑원 회장 차남)

718.3

507 김진동 54 M 레이크머티리얼즈 대표이사

776.4

557 이경민 50 M 민앤지 창립자 및 세틀뱅크 대표

712.3

508 정순옥 70 F 이연제약 대주주

775.6

558 김영대 78 M 대성 회장

712.1

509 원종석 59 M 신영증권 대표이사(원국희 신영증권 회장 장남)

774.4

559 김준식 54 M 대동공업 대표이사(기획조정실장)

710.5

510 전세화 54 F 테고사이언스 대표이사

773.4

560

63 M 선바이오 대표이사

710.3

511 이길환 79 M 세운메디칼 대표이사

772.5

561 하춘욱 52 M 씨앤투스성진 대표이사

709.5

512 김종흔 47 M 데브시스터즈 대주주

772.1

562 조시영 76 M 서원 회장

708.3

35 M 브이티지엠피 공동대표이사

771.4

563 김용직 64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707.4

514 정경순 65 F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부인

771.2

564 차근식 66 M 아이센스 대표

705.8

515 조남호 69 M 한진중공업 회장

770.3

565 김재철 85 M 동원그룹 회장

705.6

516 황창연 66 M 국보디자인 대표이사

770.0

566 김경서 50 M 바이브컴퍼니 기술총괄자문(의장)

705.1

517 유정민 44 F 故 유성락 이연제약 회장 장녀

768.8

567 김성훈 52 M 백광산업 이사

701.0

518 박용태 70 M 녹십자 부회장

768.5

568 담서원 31 M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장남

700.1

768.5

569 박상환 63 M 하나투어 대표이사 회장

699.8

520 구자훈 73 M LIG손해보험 회장

766.2

570 권오수 62 M 도이치모터스 대표이사

697.2

521 이주환 23 M 이성엽 에스엘 사장 장남

766.1

571 김혜경 72 F 장형진 영풍 회장 부인

697.0

522 김기린 54 M 신흥에스이씨 대주주

765.5

572 김도언 58 M 뉴트리 대표이사

695.1

523 김대연 63 M 나우콤 대표이사

764.9

573 박기석 72 M 시공테크 대표이사

694.7

524 장지이 52 F 장원준 신풍제약 사장 친인척

764.8

574 강대환 63 M 고려시멘트 대표이사

694.6

525 송병준 44 M 게임빌 대표이사

763.5

575 이승용 52 M 삼영무역 대표이사

693.7

526 김재경 73 M 인탑스 대표이사

762.3

576 조종암 55 M 엑셈 대표이사

693.6

527 구혜원 61 F 푸른그룹 회장(구평회 회장 딸)

762.3

577 전병희 61 M 싸이토젠 대표이사

692.4

528 이인옥 49 M 조선내화 부회장(이화일 조선내화 회장 아들)

761.2

578 손동창 72 M 퍼시스 회장

689.3

529 김명자 63 F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여동생

760.2

579 문덕영 61 M 아주그룹 부회장(AJ네트웍스 대표)

689.2

530 황순태 81 M 지투알 대주주

760.2

580 황성일 54 M 네온테크 대표이사

689.1

531 고진업 68 M 테라이젠이텍스 부회장

760.1

581 이원준 53 M 이창원 한국단자공업 사장 장남

688.1

532 박용만 65 M 두산인프라코어 회장(대한상의 회장)

756.7

582 박한수 47 M 지놈앤컴퍼니 대표이사

687.9

533 송광자 76 F 조석래 효성 회장 부인

754.8

583 승만호 63 M 서부티엔디 대표이사

687.7

534 오영섭 51 M 코퍼스코리아 대표이사

754.2

584 정몽근 78 M 현대백화점 명예회장

687.0

535 김민찬 31 M (주)디티알오토모티브 김상헌 대표 아들

753.9

585 박영석 63 M 팬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683.8

536 이종도 57 M 테스나 대표이사

751.4

586 윤성준 51 M 인트론바이오테크 대표

678.6

537 한대근 60 M 실리콘웍스 대표이사

749.6

587 김종섭 73 M 삼악악기 회장

677.7

538 조용준 54 M 동구바이오제약 대표이사

749.0

588 권영근 56 M 큐라클 이사회 의장

676.0

539 박상우 51 M 에이티젠 대표이사

748.5

589 장영준 32 M 오비고 이사

675.2

540 김기환 63 M 부광약품 대주주

747.0

590 양민석 47 M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675.1

541 김정웅 54 M 서플러스글로벌 대표

743.3

591 이도영 52 M 실리콘화일 이사

673.9

542 성도경 62 M 비나텍 대표이사

742.9

592 박성동 53 M 쎄트렉아이 대표이사

671.0

543 김남헌 62 M 에에피티씨 대표

742.1

593

544 이광식 73 M 환인제약 회장

741.5

594 이한용 59 M 풍국주정공업 대표이사

669.0

545 신동주 66 M SDJ회장(광윤사 대표)

741.2

595 허철홍 41 M GS칼텍스 상무(허정수 GS네오텍 회장 장남)

667.9

546 박지영 45 F 컴투스 대표이사

735.7

596 이승찬 44 M 계룡건설산업 전무(이인구 명예회장 장남)

667.7

547 권순욱 54 M 러셀 대표이사

735.0

597 한기수 51 M 필옵틱스 대표이사

666.9

548 허제현 42 M 허전수 전 새로닉스 대표 차남

735.0

598 김하경 40 F 글로벌텍스프리 특수관계인

666.1

549 정문주 36 F 정지완 솔브레인 대표이사 딸

734.8

599 정종평 74 M 나이벡 대표이사

664.0

550 이형환 53 M 모트렉스 대표이사

733.8

600 김덕준 58 M 글로벌스탠다드테크 대표

662.6

502

513

519

88

김담

정철

정준

57 M 쏠리테크 총괄 사장

August 2021

노광

정욱

48 M 넵튠 대표이사

670.6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601 최우형 53 M 에에피티씨 대주주

662.6

651 박주형 40 F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딸

605.4

602 김정완 63 M 매일유업 회장

660.9

652 김정배 49 M ㈜ 알체라 사내이사

604.5

603 한영재 65 M 노루홀딩스 회장

660.0

653 임일지 50 M 임무현 대주전자재료 회장 장남

604.4

604 장인순 92 F 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부인

656.4

654 이환근 69 M 대륭종합건설 회장

602.5

605 허인영 48 F 승산 사장(허완구 승산그룹 명예회장 딸)

656.1

655 이용진 35 M 동오레저 대표(이병만 경농 부회장 아들)

602.4

606 정호경 7

654.9

656 안범모 58 M 포인트엔지니어링 대표

600.2

607 임중규 45 M 임무현 대주전자재료 회장 차남

654.1

657 김록희 74 F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부인

599.6

608 양태회 56 M 비상교육 대표이사 사장

653.8

658 이문기 58 M 아이원스 대표이사

598.1

609 정우철 46 M 에브리봇 대표

652.5

659 박관우 52 M 위지윅스튜디오 대표이사

595.4

610 설윤호 45 M 대한제당 부회장(고 설원봉 대한제당 회장 장남)

651.5

660 곽영필 82 M 前 도화엔지니어링 회장

595.0

611 현서용 52 M 피엔에이치테크 대표이사

650.5

661 장동복 51 M 예스티 대표이사

594.9

612 허정수 70 M GS네오텍 회장

649.1

662 조병호 74 M 동양기전 회장

594.1

613 최신원 68 M SK네트웍스 회장

647.6

663 박설웅 57 M 에스디생명공학 대표

591.9

614 나윤성 56 M 테크윙 부사장

646.9

664 김상용 51 M 이지웰 이사회의장

591.2

615 박혜원 57 F 두산매거진 전무(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 장녀)

646.8

665 성장현 59 M 다나와 대표이사

589.9

616 김양평 72 M 지엠피 대표이사 회장

646.6

666 윤윤수 74 M 휠라코리아 회장

588.8

617 차원태 40 M 차광렬 차병원불임센터 소장 아들

645.2

667 박서원 41 M 두산 전무(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장남)

588.6

618 김소영 40 F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딸

645.1

668 박웅기 65 M 신도기연 대표

588.2

619 김현준 28 M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차남

644.6

669 이종열 67 M RFHIC 조덕수 알에프에이치아이씨(주) 대표이사 매형

586.7

620 최대규 59 M 뉴파워프라즈마 회장

644.5

670 한재동 57 M 태웅로직스 대표이사

585.8

621 김을재 70 M 나우콤 관계사 임원

642.9

671 황영규 46 M ㈜ 알체라 대표이사

585.7

622 홍재성 66 M JS코퍼레이션 대표

642.4

672 양규모 77 M KPX그룹 회장

585.5

623 배지수 49 M 지놈앤컴퍼니 대표이사

641.7

673 김준구 39 M 김종인 미래컴퍼니 대표 장남

584.2

624 우창균 52 M 카페24 이사

641.5

674 황호철 62 M 시그넷이브이 사장

582.7

625 권혁홍 79 M 신대양제지 대표이사

639.0

675 김흥준 53 M 경인양행 사장

579.4

626 허정섭 81 M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632.9

676 양준화 49 M KPX화인케미칼 부사장(양규모 진양그룹 회장 차남)

577.3

627 임근조 61 M 에스티팜 대표이사

630.9

677 송승재 42 M 라이프시맨틱스 대표이사

577.1

628 문은상 55 M 신라젠 대표이사

630.3

678 정현국 63 M 세종메디칼 대표

576.7

629 현지호 49 M 화승그룹 총괄부회장(현승훈 화승 회장 장남)

627.9

679 손인국 71 M 이구산업 대표이사

575.9

630 윤동한 73 M 한국콜마 대표이사 회장

627.2

680 박종철 53 M 디아이티 대표이사

575.2

631 강승모 49 M 한국석유 부회장

626.1

681 전세호 64 M 심텍홀딩스 회장

574.6

632 이상열 58 M 이상원 상아프론테크 대표 동생

625.9

682 이상웅 62 M 세방그룹 회장(이의순 전 세방그룹회장 아들)

574.6

633 손호준 46 M 에이치앤씨게임즈 대표이사

625.2

683 유헌영 59 M 셀트리온헬스케어 임원

573.4

634 허정현 20 F 허태수 GS그룹 회장 딸

624.5

684 박용현 77 M 두산건설 회장

572.6

635 최은영 58 F 유수홀딩스 회장(고 조수호 회장 부인)

622.8

685 이정자 76 F 이병무 아세아시멘트회장부인(이회림회장 3녀)

571.6

636 유우영 53 M 엔에프씨 대표이사

621.4

686 구관영 73 M 에이스테크놀러지 대표이사

571.3

637 이준각 72 M 대보마그네틱 대표이사

618.4

687 정동진 55 M 한강인터트레이드 대표

571.2

638 엄준형 59 M 영화테크 대표이사

617.9

688 오수진 51 M HS바이오팜 최대주주

570.3

639 박은영 66 F 피에스케이홀딩스 임원

617.4

689 김준석 55 M 에이디테크놀로지 대표

567.1

640 함영림 63 F 함태호 전 오뚜기 회장 장녀

614.4

690 이기남 72 M 삼지전자 회장

566.7

641 함영혜 59 F 함태호 오뚜기 전 회장 차녀

614.4

691 이용화 60 M 유안타제6호스팩 대표

565.8

642 황호찬 62 M 한스바이오메드 대표이사

613.3

692 임경숙 67 F 이원다이애그노믹스 대주주

565.1

643 구본천 56 M LB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구자두 회장 장남)

611.9

693 구자영 81 F 구인회 LG그룹 창업주 삼녀

565.0

644 최병민 68 M 깨끗한나라 회장(구자경 명예회장 사위)

611.7

694 김종구 71 M 파트론 대표이사

564.3

645 최양하 71 M 조창걸 한샘 회장 친인척

611.7

695 홍종훈 37 M 홍재성 JS코퍼레이션 대표 아들

563.0

646 홍정국 38 M BGF리테일 부사장( 홍석조 회장 아들)

609.9

696 이종각 88 M 대한제분 회장

562.9

647 문혜영 62 F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부인

609.8

697 줘중비아오 49 M 컬러레이 대표이사

560.7

648 허정미 38 F 허남섭 한덕개발 회장 딸

609.4

698 류기성 38 M 류덕기 경동제약 회장 아들

560.3

649 노영백 71 M 우주일렉트로닉스 회장

607.5

699 엄대열 53 M 유라테크 대표이사(엄병윤 회장 아들)

558.9

650 정기호 60 M 나스미디어 대표이사

606.4

700 이장규 57 M 텔레칩스 부사장

558.3

F 정지완 솔브레인 대표 손녀

August 2021

89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701 김상철 67 M 소프트포럼 대표

557.8

751 유중근 76 F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 부인

528.7

702 박용성 80 M 두산중공업 회장

557.7

752 임종민 55 M 故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528.0

703 승현창 43 M 핸즈코퍼레이션 대표이사

556.2

753 김점용 80 M 신흥에스이씨 대주주

527.8

704 김진철 68 M 디오 대표이사

555.8

754 최화봉 79 M 신흥에스이씨 대주주

527.8

705 박정병 57 M 디알젬 대표이사

554.9

755 이종우 49 M 제우스 이사

527.7

706 권택환 45 M 권혁홍 신대양제지 대표 장남

554.2

756

707 김영원 54 M 이엠넷 대표이사

554.0

757 홍승서 63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527.2

708 이준호 60 M 에스피지 대표이사

553.5

758 김영달 52 M 아이디스 대표이사

527.0

709 이흥근 55 M 엘이티 대표이사

553.0

759 김복덕 55 M 소룩스 대표이사

526.0

710 이진희 49 M 자이글 대표이사

552.3

760 최윤소 61 M 티앤엘 대표이사

525.4

711 현창수 63 M 태양산업 대표이사

551.1

761 채형석 60 M 애경그룹 부회장

525.2

712 박민수 55 M ㈜핑거 대표이사

551.0

762 허남섭 69 M 한일시멘트 회장

524.9

713 남광희 61 M KH바텍 대표이사

550.2

763 이화일 78 M 조선내화 회장

524.8

714 이동현 47 M 에이치엘사이언스 부사장

550.2

764 이희준 58 M 코아시아 회장

524.0

715 오광근 47 M 앱코 대표이사

550.0

765 정종태 57 M 이노와이어리스 대표이사

523.9

716 김영완 40 M 김영문 푸드나무 친인척

549.2

766 구자철 65 M 예스코 회장

523.7

717 권재범 46 M 동국제약 권기범 대표 동생

548.1

767 김영화 68 M 청담러닝 대표

523.5

718 이정규 52 M 브릿지바이오테라퓨릭스 대표이사

548.1

768 이병욱 58 M 팜스빌 대표

523.3

719 임종호 59 M 故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548.0

769 허치홍 37 M GS리테일 부장(허진수 GS에너지 이사회 의장 장남)

523.0

720 배중호 67 M 국순당 사장

546.9

770 김정민 58 M 제로투세븐 대표(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동생)

522.1

721 곽근호 62 M 에이플러스에셋 회장

546.5

771 임성연 17 M 故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520.9

722 이병만 70 M 경농 부회장

545.8

772 김소영 55 F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부인

520.5

723 임창욱 71 M 대상그룹 명예회장

545.2

773 하승철 46 M 센코 대표이사

520.0

544.8

774 이인규 63 M 경북대 의대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518.8

725 박진선 70 M 샘표식품 대표이사

544.7

775 류장수 68 M 에이피위성㈜ 회장

518.8

726 홍종훈 48 M 홍종호 국전약품 대표이사 동생

543.4

776 윤인중 58 M 중앙백신연구소 대표이사

516.0

727 김진하 54 M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 대표

542.8

777 이지현 46 F OCI미술관 관장(고 이수영 OCI 회장 딸)

514.2

81 F 셀트리온제약 부회장

542.6

778 기우성 59 M 셀트리온 수석부사장

512.9

729 유영목 68 M 에이테크솔루션 대표

542.5

779 김해련 58 F 태경산업 대표이사

511.6

542.0

780 장세희 52 M 동국산업 부회장(장상건 동국산업회장 장남)

511.4

731 박석원 49 M 두산엔진 상무(박용성 회장 차남)

541.0

781 안성환 59 M 지노믹트리 대표이사

511.3

732 지용석 56 M 한국알콜산업 대표이사

539.8

782 서수민 57 M 디케이씨 대표이사

510.4

733 강대성 51 M 에스티아이 최대주주

538.8

783 김명준 79 M 우리산업 대표이사

510.2

734 이순종 57 M 쎄미시스코 대표이사

538.6

784 이종훈 64 M 인천도시가스 회장

509.9

735 김치환 39 M 삼기오토모티브 최대주주

538.3

785 윤영달 75 M 크라운해태제과 회장

509.4

736 양희춘 60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538.3

786 임성아 12 F 故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508.8

538.1

787 임윤지 12 F 故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508.8

738 김희준 40 F 故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535.5

788 임성지 14 F 故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508.8

739 홍지윤 45 F 故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535.5

789 임후연 12 M 故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508.8

740 김후식 56 M 뷰웍스 대표이사

535.1

790 김지우 13 F 故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508.8

741 김희용 78 M 동양물산기업 회장

535.0

791 김원세 16 M 故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508.8

742 김익수 56 M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부사장

534.6

792 구본완 54 M 구본천 LB인베스트먼트 대표 동생

508.0

743 김진희 54 F F&F 김창수 대표 동생

533.0

793 노희열 63 M 오로라월드 회장

507.5

744 김영아 53 F F&F 김창수 대표 동생

533.0

794 박수근 34 M 엔비티 대표

507.3

745 이상현 47 M 펨토바이오메드 대표이사

532.3

795 김정실 65 F 김상철 소프트포럼 대표 친인척

506.7

746 정인성 54 M 노터스 대표이사

532.2

796 문은상 55 M 신라젠 창업자

505.6

747 김재석 59 M 피제이전자 이사, 최대주주

530.0

797 김도형 40 M 노터스 대표이사

505.4

748 이준용 44 M 덕우전자(주) 부회장

528.9

798 송재경 53 M 카카오게임즈 대표이사

505.0

749 장호숙 57 F 장원준 신풍제약 사장 친인척

528.8

799 진승현 52 M 랩지노믹스 대표이사

504.3

750 박덕영 60 M 유티아이 대표이사

528.7

800 이상희 51 F 윤석민 태영건설 부회장 부인

503.6

724

728 730

737

90

김원

권철 김정

이인

62 M 삼양사 부회장(김상하 회장 장남)

60 M 삼양사 사장(김상하 회장 차남)

50 M 인화정공 대표이사

August 2021

최원

57 M 어보브반도체 대표이사 사장

527.3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801 우종웅 73 M 모두투어네트워크 회장

503.2

851 신금순 80 F 장상돈 한국철강 회장 부인

474.4

802 김용한 45 M 이루다 대표이사

503.1

852 김우택 56 M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대표이사

473.2

803 김선영 65 M 바이로메드 이사

502.5

853 조현정 63 M 비트컴퓨터 대표이사 회장

472.4

804 문양근 52 M 하이쎌 각자대표

502.2

854 박상훈 54 M 고려제약 사장(박해룡 고려제약 회장 아들)

472.2

501.2

855 김찬경 61 F 김덕용 KMW대표 부인

472.0

806 김영진 64 M 한독약품 대표이사 회장

500.6

856 허진규 80 M 일진그룹 회장

471.3

807 이윤우 76 M 대한약품공업 대표

499.5

857 염태순 67 M 신성통상 회장

470.6

808 심기봉 51 M 덴티스 대표이사

499.2

858 강원호 44 M 한국유나이티드 강덕영 회장 장남

470.0

809 이호재 66 M 서울옥션 최대주주

499.0

859 김중헌 66 M 이라이콤 대표이사

469.1

810 원종규 61 M 코리안리재보험 상무(원혁희 명예회장 삼남)

498.7

860 송호근 68 M 와이지-원 대표이사

468.4

811 신규진 52 M 광진윈텍 대표(신태식 광진윈텍 회장 장남)

498.1

861 이봉근 61 M 덕성 대표이사 사장(이희덕 회장 아들)

468.2

812 허용도 72 M 태웅 회장

497.5

862 이해영 49 M 대림비앤코 부사장(이부용 고문 장남)

467.6

813 고재경 58 M 노랑풍선 대표이사

496.8

863 김재윤 50 M 서원인텍 대표이사

467.5

814 허은철 48 M 녹십자 사장(고 허영섭 녹십자 전 회장 차남)

496.5

864 이성진 48 M 이노뎁 대표

466.9

815 김영호 76 M 일신방직 회장

496.4

865 김영철 49 M 코리아센터 임원

466.6

495.5

866 구자겸 61 M 엔브이에이치코리아 대표이사

466.1

817 승명호 64 M 동화홀딩스 회장

495.4

867 정재정 57 F 이장한 종근당 회장 부인

466.0

818 이기섭 70 M 카이노스메드 대표

493.8

868 홍정환 35 M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 아들

465.5

819 허용준 46 M 녹십자 부사장(고 허영섭 녹십자 전 회장 삼남)

493.5

869 이재석 52 M 카페24㈜ 대표이사

464.9

820 신동익 60 M 농심개발 부회장

493.5

870 김수유 67 M 이엔에프테크놀로지 대주주

464.1

821 주진우 71 M 사조산업 회장

493.4

871 이연재 68 M 대보마그네틱 대주주

463.8

822 손기영 59 M 엔지켐생명과학 대표이사

492.8

872

823 양주철 61 M 양주환 서흥 대표 동생

491.8

873 박정섭 55 M 더블유에스아이 대표이사

462.2

824 이항구 59 M 알리코제약 대표이사

491.1

874 김종철 55 M 멕아이씨에스 대표

461.8

825 송기섭 79 M 대정화금 대표이사

490.3

875 구본순 61 M LF 비상근 이사 (고 구자승 회장 차남)

461.5

826 강성희 65 M 오텍 대표이사 CEO

490.1

876 박도현 42 M 천일고속 대표이사

461.5

827 김대영 56 M 보라티알 대표이사

489.0

877 윤종찬 61 M 비엠티 대표이사

461.1

828 송재민 53 M 엠로 대표이사 사장

488.9

878 유원일 57 M 아이진 대표이사

461.1

829 박태원 51 M 두산건설 부사장(박용현 두산건설 회장 장남)

488.8

879 이태영 61 M 케이씨그린홀딩스 대표이사

458.0

830 황을문 68 M 서린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488.7

880 박정진 55 M 이녹스 이사

457.9

831 장세명 52 M 장철진 영풍산업 회장 차남

488.3

881

허준

832 차현배 70 M 제이씨현시스템 대표이사

487.8

882

김 신 57 M SK증권 사장

833 김성수 56 M 김병태 한올바이오파마 회장 장남

486.2

883 김영환 86 M 태경산업 회장

457.3

834 김순모 59 M 아이퀘스트 대표이사

484.7

884 강동헌 63 M 코메론 대표이사

456.4

835 박승운 62 M 빅텍 대표이사 회장

484.6

885 김보균 66 M 켐트로닉스 최대주주

455.4

836 오유인 70 M 제일연마공업 대표(오순택 동일산업 대표 동생)

483.7

886 이상만 54 M 이상원 상아프론테크 대표 동생

454.8

837 김만수 90 M 동아타이어공업 회장

483.2

887 오완수 81 M 대한제강 회장

454.8

838 정승규 56 M 이엠텍 대표(경영총괄)

482.5

888 이동훈 57 M 켐트로스 대표이사

454.7

839 권유영 31 F 권상준 티에스이 대표 차녀

482.4

889 이예하 42 M 뷰노 대표

454.3

840 백승열 61 M 대원제약 사장(백승호 회장 동생)

482.1

890

841 박종규 85 M 케이에스에스해운 최대주주

482.1

891 장세욱 53 M 영풍산업 전무(장철진 영풍산업 회장 장남)

453.7

842 김영목 64 M 대성정기 부사장(모토닉 이사)

481.5

892 김희택 58 M 네이처셀 대주주

452.6

843 김선경 61 M 장원준 신풍제약 사장 친인척

481.0

893 이양구 58 M 동성제약 대표이사

452.1

844 박병준 50 M 홈센타 대표이사

480.6

894 구자준 70 M LIG손해보험 부회장

452.0

845 박재원 35 M 두산인프라코어 차장(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차남)

480.1

895 김형곤 52 M 동방 부사장

451.8

846 권희석 63 M 하나투어 대표이사

479.9

896 김영호 63 M 드림텍 대주주

449.9

847 유경선 65 M 유진그룹 회장

478.1

897 김석환 63 M 삼천리자전거 대표이사

448.6

848 정석현 68 M 수산중공업 회장

476.3

898 박은희 63 F 코스메카 공동대표

448.0

849 홍명하 31 M 한현옥 클리오 대표 아들

476.1

899 김태준 37 M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아들

447.7

850 서민석 77 M 동일방직 회장

474.5

900 이근용 52 M 리메드 대표이사

447.7

805

816

김준

정한

57 M 경방 대표이사 사장( 김각중 회장 장남)

60 M 아이쓰리시스템 대표이사

설범

김윤

62 M 대한방직 회장

463.6

49 M 삼아제약 대표이사

457.7 457.3

67 M 삼양사 회장(김상홍 명예회장 장남)

August 2021

454.3

91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901 이건희 78 M 삼성전자 회장

446.9

951 류창승 45 M 대림제지 이사(류종우 대표 아들)

422.3

902 배해동 62 M 토니모리 대표이사 회장

446.9

952 조중명 72 M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이사

422.1

903 박의숙 74 F 세아네트웍스 회장(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 부인)

445.0

953 조혜림 41 F 조동훈 하나제약 대표 누이

420.5

904 홍옥생 73 F 김형육 한양이엔지 대표이사 부인

443.9

954 백영옥 58 M 유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419.1

905 임익성 65 M 내쇼날푸라스틱 회장

443.8

955 임무현 78 M 대주전자재료 회장

416.6

906 최승락 51 M 케이사인 케이사인 대표이사

443.6

956 정진섭 64 M 오픈베이스 대표이사

416.1

907 허동섭 72 M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442.8

957 조동길 65 M 한솔그룹 회장

415.2

908 김종원 68 M 원텍㈜ 대표이사

442.7

958 이동욱 72 M 무림페이퍼 회장

415.2

909 이정웅 39 M 선데이토즈 대표이사

442.7

959 형미선 52 F 김범수 카카오 의장 친인척

414.5

910 이수완 42 M ㈜덕산테코피아 대표이사

442.0

960 장원영 45 M CS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414.4

911 윤새봄 41 M 웅진씽크빅 대표(윤석금 웅진 회장 차남)

441.6

961 홍영돈 59 M 에스와이패널 대주주

413.9

912 김종현 59 M 황금에스티 대표이사

440.4

962 남용현 57 M 트루윈 대주주

413.7

913 이세용 54 M 엔에스 대표

439.9

963 김준년 46 M 삼목정공 최대주주

413.3

914 정재송 62 M AST젯텍 대표이사

439.7

964 윤우석 77 M 진성티이씨 회장

412.6

915 이지선 45 F 이완근 신성이엔지 회장 딸

439.2

965 김한성 50 M 롯데관광개발 김기병 회장 장남

412.5

916 박근희 51 F 한국파마 박재돈 회장 차녀

439.1

966 이창훈 50 M 카페24㈜ 인프라팀장

411.9

917 허주홍 37 M 허명수 GS건설 상임고문 장남

438.8

967 김소형 28 F 김철호 티에스이 대표 자녀

411.6

918 정구용 75 M 인지컨트롤스 회장

438.2

968 이재환 65 M 코윈테크 대표이사

411.4

919 최은아 47 F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차녀

438.0

969 김성수 24 M 김철호 티에스이 대표 자녀

411.2

920 조예림 41 F 조동훈 하나제약 대표 누이

438.0

970 오희복 66 F 고석태 케이씨텍 사장 부인

410.8

921 구자엽 70 M LS전선사업부문 회장(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 차남)

437.8

971 박세진 58 M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대주주

410.5

922 이지철 46 M 자이언트스텝 공동 대표이사

437.1

972 이완근 79 M 신성이엔지 회장

409.3

923 심재일 49 M 자이언트스텝 영상제작2본부장

437.1

973 원종목 83 M 에스에프에이 최대주주

409.0

924 최일진 44 F 자이언트스텝 영상제작1본부장

437.1

974 담경선 35 F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장녀

408.8

925 이주원 33 M 이장한 종근당 회장 장남

435.9

975 허서희 34 F 허동섭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차녀

408.6

926 홍승연 36 F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 딸

435.9

976 심재균 59 M 테크윙 대표이사

408.3

927 김종웅 76 M 현대사료 대표이사

435.8

977 최삼규 81 M 이화공영 대표

408.1

928 길문종 61 M 메디아나 회장

435.4

978 구연제 30 F 구본준 LG 부회장 차녀

407.6

929 박영환 55 M 그린플러스 대표이사

434.9

979 손창욱 44 M 미투온 대표이사

407.4

930 김한준 48 M 백산 기획이사(김상화 백산 회장 차남)

434.4

980 백성현 62 M ㈜티엘비 대표이사

404.6

931 오승환 56 M 네이버 이사

433.5

981 원종익 65 M 코리안리 고문(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차남)

404.3

932 권병세 73 M 유틸렉스 대표

433.4

982 강현석 47 M 현대공업 대표이사

404.0

933 홍성한 63 M 비씨월드제약 대표

433.1

983 김승제 68 M 이스타코 대표이사

403.2

934 정승환 57 M 위즈정보기술 대표

432.7

984 허정훈 47 M 허용삼 한국수출포장공업 대표 아들

402.5

935 구훤미 73 F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 장녀

432.1

985 최명일 56 M 고재경 노랑풍선 대표 친인척

401.9

936 박도봉 60 M 알루코 대표이사 회장

431.6

986 이연석 47 M 조광피혁 전무(지길순 조광피혁 회장 장남)

401.9

937 이완진 69 M 대한뉴팜 회장

430.4

987 황부연 66 F 양용진 코미팜 회장 부인

401.8

938 함윤식 29 M 함태호 전 오뚜기 회장 손자

430.4

988 김형기 55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401.8

939 이세용 71 M 이랜텍 대표이사

430.3

989 이훈범 51 M 아세아시멘트 부사장(이병무 회장 장남)

401.4

940 허석홍 19 M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장남

430.3

990 장송선 64 M 바이오솔루션 기술고문

399.0

941 차정학 55 M 휴마시스 대표

428.8

991 천병년 63 M 우정바이오 대표이사

398.9

942 강영중 71 M 대교그룹 회장

428.3

992 박영우 65 M 대유에이텍 회장

398.7

943 심충식 63 M 선광 부회장

427.8

993 김치봉 63 M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

398.6

944 류동원 48 M 삼보판지 대표(류진호 최대주주 사촌형)

427.7

994 김상빈 27 M 김범수 카카오 의장 아들

396.9

945 이상철 47 M 레이 대표이사

427.1

995 이우일 39 M 이화영 유니드 회장 장남

396.5

946 홍석규 64 M 보광그룹 회장

426.3

996 김홍국 54 M 가비아 대표

396.3

947 강종봉 59 M 쎄노텍 대표이사

425.1

997 박선영 71 F 고 설원봉 전 대한제당 회장 부인

396.2

948 임일택 55 M 키네마스터 대표이사

423.5

998 이성호 52 M 선진뷰티사이언스 대표

395.9

949 백승호 64 M 대원제약 회장

423.4

999 황익준 40 M 故 황성호 강남그룹 회장 장남

395.9

950 이순규 61 M 대한유화 회장

422.5

1000 김예빈 25 F 김범수 카카오 의장 딸

394.0

92

August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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