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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현실비경/Toward Mysterious Realities_Book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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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wards Mysterious Realities

Towards Mysterious Realities
2018. 04. 26 –06. 24

현실비경

Towards Mysterious Realities

기간 2018. 04. 26(목) – 06. 24(일)

작가와의 대화 2018. 04. 19(목) 15:00

큐레이터와의 대화 2018. 04. 28(토) 13:00

기자간담회 2018. 04. 26(목) 11:00, 토탈미술관

오프닝파티 2018. 04. 26(목) 15:00, 토탈미술관

네트워크파티 2018. 04. 26(목) 18:00, 스페이스 55

주최 토탈미술관(한국)

TheCube Project Space(대만)

장소 토탈미술관 스페이스 55

큐레이터 에이미 청 Amy CHENGㆍ신보슬

코디네이터 이태성(토탈미술관)ㆍ

쑨 이전 SUN Yi-Cheng(TheCube)

인턴 이하은ㆍ정수언ㆍ홍지수

공간디자인 제로랩ㆍ한알기획(한국)

아트 워 컴퍼니 Art War Company(대만)

참여작가

어우 슈이 AU Sow-Yee

프란시스코 카마쵸 Francisco CAMACHO

장 쳰치 CHANG Chien-Chi

친 정더 CHIN Cheng-Te

훙 쯔 James T. HONG

허우 쥔밍 HOU Chun-Ming

쉬 쟈웨이 HSU Chia-Wei

임흥순 IM Heung-Soon

조동환+조해준 Donghwan JO+Haejun JO

리 랴오 LI Liao

옥인 콜렉티브 Okin Collective

프라작타 포트니스 Prajakta POTNIS

후원

National Culture and Arts Foundation(NCAF)

RC Culture and Arts Foundation

서울특별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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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장 문형민

책임큐레이터 신보슬

코디네이터 이태성 인턴 이하은ㆍ정수언ㆍ홍지수

더큐브 프로젝트 스페이스(TheCube Project Space)

디렉터ㆍ큐레이터 에이미 청 Amy CHENG

매니저 제프 로 Jeph LO

어시트턴트 큐레이터 쑨 이전 SUN Yi-Cheng

전시 어시스턴트 데일 동 Dale DONG

스페이스 55

디렉터 안종현

토탈뮤지엄프레스

편집장 고윤정

협력

작품설치 박근수(미지아트)

디자인 샤우바 장 Shauba CHANGㆍ손혜인

작품운송 선진아트ㆍ통인아트

보험 ACE Insurance Company

번역 최수영ㆍ양이녕 Ernie YANG

성츠 왕 WANG Sheng-Chih

인쇄 정원 프로세스

도움주신 분들 국순당ㆍ광명동굴 와인연구소ㆍ오르티가ㆍ

타냐 천 Tanya CHENㆍ청 리천 CHENG Li-Chenㆍ

호 위콴 HO Yu-Kuanㆍ수 팡쩌 HSU Fang-Tze

후사르드 왕 Hussard WANGㆍ사티 탕 Satie TANG

김도영ㆍ김근원ㆍ임태준ㆍ임대식ㆍ원광식ㆍ원보현ㆍ원천수

• 스크리닝 프로그램

임흥순 IM Heung-Soon /〈위로공단 Factory Complex〉,2015

훙 쯔졘 James T. HONG

〈어느 중국 남자의 기회 A Chinaman’s Chance〉,2015

쉬 쟈웨이 HSU Chia-Wei

〈후아이 모 마을 Huai Mo Village〉,2012

쉬 쟈웨이 HSU Chia-Wei

〈정보국의 흔적 Ruins of the Intelligence Bureau〉,2015

친 정더 CHIN Cheng-Te

〈아메리칸 파이 American Pie〉,2016

프란시스코 카마쵸 Francisco CAMACHO

〈평행 이야기 Parallel Narratives〉,2018

옥인 콜렉티브 Okin Collective

〈프랙티스 02-막간극 Practice 02-Interlude〉,2017

리 랴오 LI Liao /〈봄바람 Spring Breeze〉,2011

어우 슈이 AU Sow-Yee

〈크리스 프로젝트 I: 마리아, 주석광산, 향신료, 그리고 호랑이의 끝없는 이야기 The Kris Project I: The Never Ending Tale of Maria, Tin Mine, Spices and the Harimau〉,2016

허우 쥔밍 HOU Chun-Ming

〈아시아 아버지 인터뷰 프로젝트 : 서울, 방콕 The Asian Father Interview Project:Seoul(Korea)and Bangkok(Thailand) Series〉,2008-현재

조동환+조해준 Donghwan JO+Haejun JO

〈미군과 아버지 U.S. Army and Father〉 , 2002-2009

- 1

장 쳰치 CHANG Chien-Chi / 〈결코, 없었던 전쟁 The War that Never Was〉,2017

장 쳰치 CHANG Chien-Chi

〈탈북 Escape From North Korea〉,2009

〈키친 디베이트 The Kitchen Debate〉,2014 ❿ - 2

프라작타 포트니스 Prajakta POTNIS

Ruins of the Intelligence Bureau, single-channel video, color, 00:13:30, 2015

〈정보국의 흔적 Ruins of the Intelligence Bureau〉은 후아이 모 마을의 역사적

장소에서 촬영되었다 원래 정보국의 건물은 기초 슬래브를 제외하고는 거의 남아 있지 않으며, 현재 태국 군대가 관리하고 있다 작가는 아직까지 그

지역에 살고 있는 전 정보국 직원들을 촬영에 초대했다 기초 슬래브는 내국의

전통적인 인형극장 스테이지로 활용하였다 후아이 모 치앙 하우스의 대표

이자 39년 동안 정보국 직원으로 근무했던 경력을 가진 사람이 내레이션을

담당했는데, 그가 내레이션을 녹음하는 장면 역시 작품 속에 담고 있다

작품은 정보국 옛 터에서 벌어지는 인형극을 보여주면서 시작한다 인형극

진행자는 검정색 옷을 입고 검정색 마스크를 쓰고 있고, 내레이터는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는 잘 알려진 원숭이 장군 하누만 Hanuman이 왕국에서 쫓겨난

왕자를 도와 다시 왕국으로 돌아갈 수 있게 돕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내레이터가 이 이야기를 하는 동안 인형극을 보여주던 카메라는 스튜디오

장면으로 전환되어 녹음 중에 있는 퇴역직원인 내레이터를 보여준다 커다란

화면을 바라보면서 그는 신화를 이야기하기도 하고, 후아이 모 마을

정보국에서 일했던 옛날 직원들이 겪었던 상황이나 자신의 개인적 경험을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신화에 등장하는 왕자와는 달리 사실 이들은 그들의

왕국으로 돌아가지 못한다 다시 말해 고국으로 돌아갈 수 없는 것이다 화면이 다시 옛 정보국이 있던 곳으로 전환되었을 때, 화면에는 인형극을

보고 있는 많은 관객들이 보여진다 그들 중 몇몇은 현재 태국 군대 소속

이거나 이전 정보원들이었다 그들 역시 검정 마스크를 쓰고 있다 그들은

역사의 물결 속에서 잊혀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영상만 돌아가고 있는 텅 빈 녹음 스튜디오를 보여주며 끝이 난다

이 작품은 민속과 현실, 다큐멘터리와 픽션을 엮어서 후아이 모 마을

사람들의 기억, 꿈 그리고 복잡한 정체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CHIN Cheng-Te 친 정더

친구들 사이에서는“아-더A-te”라고 불리는 친은

1994년에 대만중국문화대학 미술학과에서

일어났던 역사적 사건•에서 중추적인 인물

이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그는 학급 친구들과 함께 “새싹예술아카데미 the Spring Grass Arts Academy”를 만들었다. 그 후 그는 자신을 평생

“새싹 자원봉사자 No. N Grass Volunteer Worker No. N.”이라고 부르고 있다. 지난 수십년 동안

새싹예술아카데미는 대만의 역사적 유물과 서류에서 발췌한 이미지를 담은 엽서를 계속 제작해왔다. 친만의 역사적 기록을 수집하는 것

외에도, 아주 독특한 sui generis 방식으로 지리적 현장 작업 기법을 자신의 예술적 방법론의 일부로 개발하였다. 이러한 기념비적인 활동으로 인해서 대만 역사에 대한 거대서사

안에서 잊혀지거나 무시된 사건이나 단편들을 다시 탐구하고 재현하였다.

•친 정더는 1994년 친 정더가 대만중국문화 대학교 순수예술과 학생시절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교수들에게 아이러니한 대응으로 “예술 파시즘 Art Fascism”이라는 예술 그룹을 만들었다 이 같은 행동으로 친은 강제로 제적을 당하게

되었고, 순수예술과 학생들은 데모를 조직하고

한 달 간 동맹 휴업으로 맞섰다 이 사건은 결국

친이 학교로 복귀하고, 학과장이 해임되는 것으로

끝이 났다 학생들은 동맹휴업기간 동안 “새싹예술

아카데미”를 만들었으며 아카데미를 통해서 외부

작가들과 강사, 동창들을 초청하여 캐주얼한 공개 강연들을 개최하였다. 이 아카데미는

일시적인 움직임이었으나, 이 사건에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게 만들었다.

〈아메리칸 파이〉

1987년 고등학생이었던 친은 대만에서 계엄령이 해제되는

American Pie, Historical objects and documents collected by the artist, 2016

〈아메리칸 파이〉 (공책),〈대만의 진실 The True Story of the Small Taiwan〉 , 〈차가운 섬 Cold Island〉 , 〈장 왕조 The Chiang Dynasty〉그리고〈미제국 American Empire〉과 같은 중심 프로젝트들을 진행해 가기 위한 강한 동기가 여전히 부족하다고 고백한다

카마쵸는 콜롬비아 보고타 출생으로,2008-

2009년 암스테르담에 있는 라익스 아카데미

Rijksakademie의 연구원으로 재직했다. 카마쵸는

사회적이고 정치적인 요소를 행동주의나

사회적 담론으로 엮어내는 프로젝트를 진행

하며, 2007년 퀘벡 비엔날레,2012년 타이페이

비엔날레 등 다양한 단체전 및 개인전에서

작품을 선보였다. 2009년에는 암스테르담에서

《매니 페스트 스피노자 Manifestatie Spinoza》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된 SKOR Stichting Kunst en Openbare Ruimte에서 온고잉 프로젝트인〈그룹

결혼 Group Marriage〉을 퍼포먼스로 선보였다.

이외에도〈기네스북에 등재된 기록들 The World Book of Records〉과 뉴 멕시코의 한 마을 주민

들과 함께 만든〈진실 기념비 Truth Monument〉

비디오 조각 프로젝트가 제로니모 온천 박물관 Geronimo Springs Museum에 영구 전시되어

있다. 2010년 당시 레지던시로 있던 카지노

룩셈부르크-현대 미술 포럼 Casino LuxembourgForum d’art contemporain 에서《예술의

전당 Entkustung de l’art》개인전을 개최했으며, 2011년에는 파리의 카디스트 예술 재단

the Kadist Art Foundation와 로스앤젤레스의 공립

학교가 함께 기획한《12개의 제스처 12 Gestures》

세미나에도 참석했다. 같은 해에 아인트호벤에

있는 반 아베 미술관에서도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프로젝트 진행했다. 현재는 www fulltopia com라는 소셜 미디어에 관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삶의 인과관계를 설명해

주기 때문에 정치적, 사회적 삶의 중요한 부분이 된다 역사는 우리가 세상을

어떻게 이해하고 인식하는지를 설명해 준다 그리고 삶의 철학도 알려준다

역사는 복잡하고 질서 있는 체계가 아니다. 역사는 유동적이다. 역사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한다 우리가 역사에서 상기하게 되는 세부적인

것들은 변한다. (지금 혹은 과거에) 중요했던 사실이 앞으로 다가올 복합적인

미래에는 별로 상관없는 일이 되기도 하고, 과거에 숨겨져 있던 사실들이

갑자기 수면으로 튀어 올라 과거를 다시 쓰기도 한다

우리의 역사는 살아있다 그것은 하나의 실체이고, 우리의 삶과 함께 한다

역사는 과거에 있었던 고정된 사건이 아니라, 현재를 이끌어주는 나침반이자

삶을 합리적으로 만드는 방식이다 우리는 현재에 영향을 미쳤던 어떤 감정

들을 기억할 수 있다 그리고 이 감정들이 우리의 관점을 변화시켜 현재를

지각하는 방식을 바꾸고, 미래를 바라보는 관점을 변화시킨다 우리는 역사를 과학자가 연구하듯이 사실에 대한 선형적인 배열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여러 방향에서 뻗어 나온 교차점들로 구성된 여러

갈래의 길로 이해해야 한다

개인의 역사와 정체성을 완성하는 서사들이 존재하지만, 이러한 서사 중 많은

것들을 무시되고, 잊혀지며, 나아가 개인의 역사를 잘못 해석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같은 알려지지 않은 서사들이 우리의 과거를 구성하며, 현재 우리가

따라가고 있는 길을 만든다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경제적 다양성과 기술적 진보에도 불구하고,

문화는 분리되어 있으며 심지어 고립되어 있기까지 하다 이들 사이에

존재하는 개념적 장벽이 국가 간의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분리된

문화들 사이의 심연은 여전히 존재한다

이러한 논리에 따라,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이미지, 우리의 사회 정체성

그리고 우리의 지식은 대체로 일련의 관념들에 기반하고 있다『반시대적

고찰 Ultimately Meditations』에서 니체는 역사에 대해 과학적으로 추구한

결과물들은 불안한 정신을 압도하고 미래 세대들이 문화혁명이나 개혁과

같은 과제를 수행하는 것을 방해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들뢰즈는 역사의

실재는 사람들이 경험하는 실재와 다르다며 니체의 이론에 답한다 이러한 논리를 따르면 중국의 항해사들이 세계 반대편에서 발견될 수 있는 것을 찾아

Parallel Narratives, single-channel video, color, 00:47:11, 2018

이정민, 김화용, 진시우로 구성된 옥인 콜렉티브는

2009년에 열린 첫 프로젝트의 장소이자 지금은

철거된 종로구 옥인아파트의 지명을 딴 작가

그룹이다. 옥인 콜렉티브의 활동은 특정 지역

에서 출발했지만 더 넓게는 우리 사회의 다각적

문제들과 연결되어 있다. 옥인 콜렉티브는

다양한 방식의 예술 형태를 활용하며 일상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든다. 개발 중인 도시에서

쉽게 직면하게 되는 척박한 환경, 사회정치적

딜레마, 문화적 빈곤에 대해 우리는 어떠한

태도를 취할 것인가? 이러한 질문에 대해 옥인

콜렉티브는 커뮤니티의 이해 관계를 대변하거나

또는 이원론적 시각으로 찬반을 나누기 보다는

예술과 사회의 관계를 상호 약속과 교환, 개입의

방식으로 접근하며 현실인식과 자기성찰을

도모하는 유희의 장으로 전환시킨다.

단독 전시인《옥인 오픈 사이트》(옥인아파트 2010),《안녕 없는 생활들, 모험들》(부산시립 미술관 2011),《오픈 앙가 Open Hangar》(스페인, 2012),《진실은 견고하다 Truth is Concrete》 (오스트리아, 2012),《액츠 오브 보이싱 Acts of Vocing》(토탈미술관,2013),페스티벌 봄(2014), 10회 광주 비엔날레(2014),《아티팩트 페스티벌 15》(STUK, 벨기에, 2015),《뭔가 잘못 됐나요? 게임을 만들자! Rien ne va plus? Faites vos jeux!》(드아펠 아트 센터, 2016) 등 국내외 전시와 프로젝트, 레지던시에 참여했다. 2010년 9월부터 “옥인 콜렉티브 인터넷 라디오 스테이션 STU-DIO+82”(http:// okin cc)를 운영하고 있다.

Practice 02-Interlude, single-channel video, color, 00:10:40, 2017

삼고 정체불명의 장치와 행위로 이루어진

막간극을 구상했다〈프랙티스02-막간극〉의 장소인 여의도 공원은 한때

비행장의 활주로였고, 5.16 광장이었다가 지금은 공원이 되었다 그리고

공원의 한편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이라는 역사적 사실의 한 좌표에

존재하는 민간 수송기 C-47이 놓여있다. C-47이라는 비행물체가 스스로의

시간과 장소 그리고 사건으로 구축된 좌표를 가지고 이 공간에 개입한

방식은 사회정치적 맥락이 역사를 다루는 방법을 환기시킨다 보편적인

의사소통의 수단이 되고 있는 문자 메시지, 감정의 표현을 대신하는 의성어

표기, 일제강점기 이상(1910-1937)의 시에서도 볼 수 있는 구체시 Concrete

Poetry의 형식 등을 참조하며 옥인 콜렉티브의 퍼포먼스는 장소와 몸, 몸과

언어, 행위와 행위가 만들어내는 여러 질문 사이를 횡단한다

LI Liao 리 랴오

리는 2005년 후베이성 예술학교 Hubei Institute of Fine Arts를 졸업한 중국인 퍼포먼스 아티스트이다.

2013년에는 휴고 보스 아시아 아트 후보에 올랐다. 그는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형식으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비판적인 태도를 취하기 보다는 공공장소에 터무니없고 어이없는 행동을 함으로써 사회 규율과 규범으로 가려진 선입견을 드러낸다. 리는 개인경험을 토대로, 예술과 사회 사이의 관계를

조사하고, 예술 구조와 전시 구조에 의구심을

드러낸다. 그의 퍼포먼스는 자신의 일상적

존재감과 정서적 욕구에 그 근원을 두고 있다.

그는 친밀함을 기반으로 하는 작품 스타일을

만들 뿐 아니라, 일상적인 감정과 공공 장소 사이에서 발생하는 예상치 못한 충돌을

야기시키고자 한다.

Spring Breeze, single-channel video, color, 02:07:00, 2011

〈봄바람〉 , 싱글채널 비디오, 컬러, 02:07:00, 2011 중국 우한에 있는 사무실 건물 1층 계단 앞에 서 있었다

어우는 말레이시아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중국 문화 대학에서 연극학을 전공한 뒤 미국

샌프란시스코 미술 대학에서 석사 과정을

밟았다. 그녀의 작품은 대체로 스스로 이미지를

제작하거나 프로젝터를 활용하는 라이브 시네마

퍼포먼스와 같은 메커니즘적인 부분과 비디오

설치와 그 밖의 매체를 통해 이미지, 이미지

만들기, 정치와 권력 사이의 관계를 확장시켜

질문하고, 탐구하는 과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현재 온라인 잡지『프로메테안 파이어 리뷰』와

『노 맨 랜드』객원 기자로 활동 중이며, KLEX Kuala Lumpur Experimental Film and Video Festival의 프로그래머로도 활동했다.

〉 , 싱글채널 비디오, 다양한 오브제와 자료들, 00:15:00, 2016

크리스 프로젝트〉는 상상의 장소인 멩케랑 Menkerang에서 출발하여 점차

재구성하는 방법을 통해

말레이시아와 그 주변 지역의 문화적 주관성의 변화와 “타인”의

고립화 alienation를 찬찬히 뜯어본다 동남아시아라는 단어는 1950-60년대에

등장했으며, 세계 2차대전 후 냉전 기간 동안 나라들 사이에 국경이 그려졌다

이렇게 생겨난 국경은 눈에 직접 보이지는 않지만 사람들의 인식에 각인되었다

허구적 산물들과 국가, 종교 그리고 믿음이라는 유령에게 힘을 부여하는

권력자들의 능력이 이 같은 경계들 아래 혹은 그 배후에 숨어있다. 〈크리스

프로젝트〉는 “영화”라는 방식을 사용하여 역사 안에서 “타자로서의 존재”의

변화하는 구조는 물론 변형에 대한 한 편의 글쓰기라 할 수 있다 이 작업은

모션 픽쳐 앤 제너럴 인베스트 Ltd Motion Picture and General Invest Ltd. ,

캐세이Cathay 그리고 더 쇼 브라더즈 The Shaw Brother와 같은 1950년대와 1960년대의 영화산업과 냉전의 어두운 관계를 함축하고 있으며, 또한 냉전 이후 만들어진 보이지 않는 국경이 가지고 있는 제약들에 대해서도 다시 살펴

한다〈크리스 프로젝트〉는 식민시기 이전, 그리고 말레이시아에 술탄이 성립되기 전에 문화적 주체성의 이동가능성에 대해서 앞서 언급한

영화산업과 역사 사이의 복합적인 대화나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1950년대에서 60년대에 이르기까지 모션 픽쳐 앤 제너럴 인베스트먼트 Ltd와

더 쇼 브라더즈는 홍콩의 대표적인 두 개의 영화사였다 사실상 케세이는

모션 픽쳐스 앤 제너럴 인베스트 Ltd 의 모회사였다 그런데 케세이의 회장

이었던 록 완토 LOKE Wan-Tho가 1064년 개최되었던 아시아 영화제 Asian Film Festival에 참석한 이후 타이중에서 항공사고로 사망한다 록 완토의

죽음은 케세이 영화사의 침체로 이어지고 마침내 영화사가 사라진다

케세이와 더 쇼 브라더스 모두 2차 대전 이후 말레이시아에 자체 영화

프로덕션 스튜디오를 설립했었다

전시에 출품된〈크리스 프로젝트 I: 마리아, 주석 광산, 향신료 그리고

호랑이의 끝나지 않는 이야기〉멩케랑에 있는 알려지지 않은 상상의 영화

스튜디오에서 시작된다 라비 Ravi는 영화감독이자〈태양이 없는 멩케랑

에서의 어느 날 A Day Without Sun in Menkerang〉(제1장)에 상상의 캐릭터로

등장하는데, 실상 말레이시아의 초등학교 교과서에 자주 등장하는 인디안

이름이기도 하다 그는 발리우드 영화와 모션 픽쳐 앤 제너럴 인베스트먼트 Ltd, 그리고 뮤지컬 영화제작 스타일을 모방하고, 인도 신화인 라마야나와

•말라야

말라야 연방(말레이어: Persekutuan Tanah Melayu)은 말레이 반도의 아홉 주와 페낭, 믈라카 두 영국 해협 식민지로 구성되어

1948년 1월 31일부터 1963년 9월 16일까지

존속하였던 연방 국가이다. 1963년 국명을

말레이시아로 개명하였으며, 2년 후

싱가포르는 독립하였다. (위키피디아)

The Kris Project I: The Never Ending Tale of Maria, Tin Mine, Spices and the Harimau, single-channel video, objects and documents, 00:15:00, 2016

1963년 대만 쟈이현 류쟈오 마을에서 태어난

허우는 국립 미술 아카데미(현 대만중국문화

대학교)를 졸업했다. 허우는 자신의 작품을

‘류쟈오 마을의 허우’ 스타일이라고 불렀다.

1990년대 초반 금기를 파괴하는 설치와 판화

작업을 선보였는데, 그의 섬뜩하면서도

제의적인 ritual 작품들은 당시 대만의 정치적

사회적인 상황을 진정성 있게 반영해 내었으며,

1995년 베니스 비엔날레 타이완 파빌리온 등

많은 국제미술전시에 초대되었다. 지난 몇 년 간

허우는 자동기술법 écriture automatique을 이용

하여 자신의 내면을 찾아가는 프리핸드 드로잉 freehand drawing과 형상과 발음, 대만의 민속적인

믿음들을 미적으로 즐겁게 뒤섞어 만든 한자를

활용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2008년부터는

요코하마, 타이페이, 타이중, 방콕, 치아이와

홍콩 등 아시아의 도시를 다니며 다양한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이를 바탕으로〈아시아

아버지 인터뷰 프로젝트 Asian Father Interview Project〉를 시작했다. 최근 작품인〈몸 이미지

Body Image〉에서는 다시 한번 인터뷰를 기반

으로 삼는 방식 뿐 아니라, 육체적 욕망을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고유의 방법론을 사용하고 있다. 이외에 허우는『정령과 불멸자에 관한

일화 Anecdotes about Sprits and Immortals』(1994),

『36살 사랑에 빠진 이가 남긴 자살 메시지

A suicide Message of Dying on Love at Age 36』 ,

『곡우, 애정행각 Grain Rain. Amorous Affair』(2002), 『거울 속 경고 The Caution in Mirror』(2007),

『레전드 허우의 죄와 벌 Legend Hou’s Sin & Punishment』(2008),『열망에서 오는 고통:

허우 쥔밍 프리 드로잉 Suffer from Desires: Hou Chun-Ming’s Free Drawing』(2013)등의 책을 출간했다.

글, 드로잉, 페인팅, 2008-현재 나는 2008년부터〈아시아 아버지 인터뷰 프로젝트 The Asian Father Interview Project〉를 진행해왔다 내가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을 때 아버지는 86세였다 아버지를 볼 때 마다 그가 조금씩 더 늙어가고, 약해지고, 죽음에 다가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정말 내가 걱정했던 것은 내가 시간과 다투어야 하는

느낌이 들었다는 것이다. 나는 거의 집에 없었다. 집에 있다

해도 아버지와는 거의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문제는 내가 아버지와 어떻게

이야기를 나누어야 하는지 어떻게 친밀한 유대감을 만들어가는지 알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는 급속히 늙어갔고, 내게는 시간이 별로 없었다 아마도

나는 아버지와 아들 사이의 친밀한 연대감 같은 걸을 원했던 것 같았고, 그것이 나의 존재의 이유인 듯 했다 이 프로젝트에서 일대일로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나는 스스로에게 다음

몇가지 질문들을 했다 다른 사람들의 아버지는 어떤 모습이고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을까? 그들의 아버지는 자식들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을까? 그들의

아버지는 자식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을까? 인터뷰 참가자들은 대부분 아버지에 대해 이렇게 포괄적이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처음이라고 했다 그들의 아버지 역시 거리감이 있고

친숙하지 않은 존재였다 인터뷰 참가자들은 사실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서는 물론 자신들에 대해서도 거의 아는 바가 없는 것 같았다

내가 아는 한, 아버지의 역할을 동물 이미지로 묘사하는 것은 좀 효과적이라

생각되었다 결과적으로 인터뷰 참가자들은 자신의 아버지를 코끼리, 사자,

독수리 등의 동물에 비교했다 이런 상징적인 묘사와 그림은 참가자들의

생생한 기억을 불러 일으켰고, 그로 인해 아버지의 인내심 그리고 자식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좀 더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인터뷰를 통해 일본의 경우 직장인으로서의 역할과 아버지로서의 역할

사이에 좁힐 수 없는 깊은 골이 있음을 알 게 되었다 태국의 아버지들은

자식들에게 비교적 관대한 반면, 대만 아버지는 아들과 딸에게 권위를

내세우는 방식으로 행동한다

이러한 결론은 흥미롭지만 여전히 편향되어 있다 신뢰 가능한 데이터와

지표를 제시하기에는 인터뷰 사례가 너무 적기 때문이다. 이 프로젝트의 범위는 대만에 인접한 국가들에 한정되어 있으며, 프로젝트

자체가 도시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동북/동남 아시아의 인접 국가들은 제국주의의 확장으로 인해 고통받았으며, 그에 저항했고, 유교와 불교, 도교 및 이슬람교를 해석하고 전파하는데

The Asian Father Interview Project: Seoul, artist HOU Chun-Ming with YIM family (YIM Tai-Joon and YIM Gustav Dai-Shik), painting, 2018

조동환父과 조해준子은 2002년부터 공동

작업을 시작하여 조동환의 개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드로잉 시리즈,〈1937년부터

1974년까지〉 ,〈1974년부터 2008년까지〉를

진행하고 있다. 작가와 관련된 이야기와 작업을

다룬〈박이소〉 , 80년대 민주화 운동과정에서

벌어진 사건과 당시 활동가들의 체험을 다룬

구술 드로잉 시리즈〈놀라운 아버지〉 ,

한 소시민의 생애를 다룬 연대기 드로잉 시리즈

〈뜻밖의 개인사-당숙〉을 발표하였다. 최근에는

조해준 개인사를 다룬 코멘터리 드로잉 시리즈

〈어깃장 난 아들-1979년부터 1990년까지〉를

작업 중이다.

주요 전시로는 2008년 광주 비엔날레, 2006년

국립현대미술관의《젊은 모색展》 , 2005년

다름슈타트 쿤스트할레의《시선의 전쟁 The Battle of Visions》 , 2003년 광주 신세계 갤러리의

《생각하며 일합시다》 , 2002년 마로니에

미술관의《신세대흐름전》이 있다. 저서로는

『놀라운 아버지-1937년부터 1974년까지』

(조동환&조해준, 저, 새만화책, 2008)과

공저『뜻밖의 개인사-당숙』(조동환&조해준&

조희연 저, 새만화책, 2008)이 있다.

U.S. Army and Father, 89 drawings with texts, 2002-2009

〉 , 드로잉, 텍스트, 2002~2009

이 작품은 아버지(조동환-父)의 기억과 경험을 통해 한국 근, 현대사 속에서

미군과 관련된 구술을 토대로 구성된 드로잉 기록이다.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총 89장으로 제작된 이 다큐멘터리는 아버지가 경험한 식민,

전쟁, 교육, 카투사KATUSA로 이어지는 전쟁 이전과 이후의 풍경들을

순차적으로 보여준다. 아버지가 근무했던 카투사는 미군이 만든 일종의

정보탐색과 한반도 지리 안내를 맡았던 미군에도 한국군에도 속하지 않는

병력으로 미군복을 입고 미군들과 군생활을 하며 미군의 지휘를 받았다

아버지의 카투사 복무를 다룬 내용에서도 언급되지만 미군과의 갈등이나

문화적 차이, 인종문제 등은 미군이 주둔한지 70여 년이 지난 지금도

남아있는 문제이다 특히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기록되어 남아있는

미군과 관련된 것들은 아직 개별적으로 우리들에게 남아 있다면 사회적인

차원의 기록은 제대로 정리되지 못하거나 남아 있지 않은 게 현실이다

아버지의 유년 시절 미군과 관련된 이야기는 1945년 2차 세계대전이 끝난

일본 홋카이도에서 처음 본 미군 지프 차와 “씨가렛 원 텐엔” 하며 담배를 팔던 미군에 관한 것이다 이외에도 한국전쟁이 한창인 1950년 9. 28 서울

수복 당시 고향마을을 지나가던 미군의 환영 행렬에 참여했다가 마을 공산당

위원장에게 찍혀 가까스로 목숨을 구한 사건이나 전쟁 후 부산에서

고학하면서 알게 된 북한 출신 청년이 미군 창고 주변을 얼씬거리다가 미군에

의해 억울하게 사살된 북한 출신 청년의 이야기들이 있다

드로잉 안에서 글과 그림은 해방 후 이데올로기의 상흔, 한국전쟁 후

주한미군의 주둔이 가져온 상처와 혼란의 체계를 보여주지만, 다큐멘터리

드로잉의 기술적인 방식 그 이면에는 일제 식민과 미군정 시대를 살아왔던

아버지의 일상과 그 속에서 순응하며 일궈낸 꿈과 희망, 좌절을 떠올리게 한다

1961년 대만 타이중에서 태어났다. 장은

1984년 수초우 대학 Soochow University 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고, 1990년 인디아나 대학 Indiana University에서 문학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시애틀 타임즈 Seattle Times』의 사진기자로 활동했고 이후 1991년에서 1994년 사이에는 『볼티모어 선 Boltimore Sun』에서 일했다.

1995년에는 매그넘 포토스에 선출되었다.

그의 작품은『뉴요커 Newyorker』 , 『내셔널 지오

그래픽 National Geographic』 , 『타임 Time』 , 『뉴스

위크 News Week』 , 『뉴욕 타임즈 매거진New York Times Magazine』 , 『GEO』(프랑스 및 독일) 및

기타 주요 국제 간행물을 통해 발행되었다.

그는 작품에서 소외감과의 연대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명시적으로 보여준다.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유대관계에 대한 탐구는 미국과

오스트리아에서의 이민 경험에서 비롯되었다.

장은 24살에 푸젠성에 있는 가족과 헤어져

중국차이나 타운에 왔고, 그 곳에서의 삶을

사진으로 찍었다. 이 작품은 지금도 진행중이며

2008년 싱가폴국립박물관, 2009년 베니스

비엔날레, 2012년 뉴욕 국제 사진 축제에서

소개되었다.

이외에도 2001년 베니스 비엔날레, 2014년

부산비엔날레에 참여하였고, 아트 바젤, 호주

국립예술학교 등에서 개인전 및 그룹전을

진행했다. NPPA 올해의 사진 상, WPP, 비자

뿌르 리마쥬 Visa Pour L’image의 비자도르 Visa d'Or 상을 수상하였다.

작가의 작품은 국립미디어박물관 National Media Museum (브래드포드), 치메이박물관 Chimei Museum(타이난),뉴욕국제사진센터 international Center of Photography(뉴욕), 가오슝시립 미술관 Kaohsiung Museum of Fine Arts(타이중), 퀸즈 뮤지엄 Queens Museum(뉴욕), 동남아시아 사진미술관(데이토나 비치), 타이페이시립

미술관 Taipei Fine Arts Museum(타이페이) 등에 소장되어 있다.

The War That Never Was, single-channel video, color, 00:15:40, 2017

Courtesy of the artist, Magnum Photos and Chi-Wen Gallery

Escape from North Korea, single-channel video, color, 00:05:40, 2009

탈북〉 , 싱글채널 비디오,

, 00:05:40, 2009

2300만명의 북한 주민 중 100만명 이상을 죽음으로 몰아간 심각한 기근이

닥쳤던 1990년대 말, 북한 탈북자들의 중국으로의 탈북이 시작되었다

일단 국경을 넘으면, 그들은 숨어서 조심스럽게 중국 북쪽지역에서 위험한

탈북 경로로 알려진 지하철도를 통해 라오스까지 이동하고, 메콩 강을 건너

태국으로 이동해서 마침내 한국에 도착한다

여정이 몇 주가 될지 몇 달 혹은 수 년이 걸릴지에 대해서는 아무도 알 수

없다 중국 경찰은 탈북을 시도하는 북한 주민들을 추적한다 경찰에 의해

희생된 사람들도 수백이 넘는다 그들이 중국이나 라오스에서 잡히게 되면

북한으로 송환된다 그렇게 송환된 사람들은 강제 노동 수용소에 갇히거나

사형에 처해진다

장은 2007년부터 2009년까지 탈북자들과 동행하며 사진으로 남겼으며, 지금도 탈북자들의 시련을 기록하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포트니스의 작품은 개인의 친밀한 세계와

때때로 벽에 의해서만 분리되는 외부 세계

사이에 있다. 그녀는 벽을 누군가 살았던

흔적이 담겨 있는 역사의 증거라고 부른다.

중산층 가정집의 벽에서부터 수 많은

요소들이 통과하는 막으로 이루어진 기관의

벽에 이르기까지를 맥락화 하여 어떻게 탑다운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정책결정이

개인에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고자 벽은

그녀가 사회적 개인적인 열망이나 문제들을

이끌어내는 시작점이다. 포트니스는 작품

활동을 통해 개인이 느끼는 복잡한 감정과

오늘날의 사회의 진실성을 엮어 낸다. 작가는

공공예술 속에 개인 고유의 조각 설치하는

작품을 통해 본인의 생각을 표현한다.

포트니스는 2001년을 기점으로 국내외적으로

본인의 작품을 알려갔다. 2017년 초 더큐브

프로젝트 스페이스에서 에이미 청이 기획한

《현실비경》전시에 참여했다. 그녀의 작업은

또한 줄리아 사리세티아티Julia SARISETIATI와

레난 라루 Renan LARU가 기획한《O.K 비디오인도네시아 미디어 페스티벌 O.K Video-Indonesia Media Art Festival》에도 참여했다. 아르시야 록핸드왈라 Arshiya Lokhandwala가 독립70주년을

기념하며 만든 상징적 전시인《인도 재-세계화:

70년 역사에 대한 탐구 India Re-Worlded: Seventy Years of Investigating a Nation》에도 참여했으며, 마리아 린드 Maria LIND가 큐레이팅한 제11회 광주비엔날레(2016), 뉴욕의 퀸즈 미술관에서

개최된《자정 이후 After Midnight》에도 참여했다.

* 키친 디베이트: 닉슨은 모스크바의 박람회장에서 흐루쇼프 서기장과 마주쳤는데, 그곳에는

가전제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이때 공산주의자인

흐루쇼프는 기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닉슨에게

“미국 노동자들이 모두 이런 사치품을 살 수는

없겠죠?”라고 공격하였다. 그러자 반공주의자인

닉슨은 이에 맞서 “우리 철강 노동자들이 현재

임금 인상을 요구하면서, 파업 중인 걸

아시겠지요? 그런 노동자들도 누구나 이 정도는

살 수 있습니다”라고 맞받아쳤다. 이에 흐루쇼프가

곧 완공될 소련의 주택에는 이런 것들이 완비될 것이며 앞으로 어느 누구든지 소련이라는

나라에서 태어나기만 하면 그런 집에서 살 수

있다고 되받았으며, 이 논쟁 이후 미국에서 닉슨의

인기는 높아졌다 (위키피디아)

제목은

The Kitchen Debate, multimedia installation, 2014

시대의 가장 유명한 에피소드 중 하나가

임흥순은 서울에서 활동하는 미술작가이자

영화감독이다. 노동자로 살아 온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정치•사회•국가•자본으로

부터 주어진 삶을 영위하는 이들의 여러 문제들에

관심을 가져왔다. 작가는 사회•정치적으로, 때론

감성적으로 사진, 영상, 설치미술, 공공미술, 커뮤니티아트, 영화 등 다양한 시각매체를 통해

이러한 문제의식을 담아내고 있다. 최근 HKW(2017), 타이페이비엔날레(2016), 테이트모던(2015), 링컨센터(2015), MoMA PS1(2015),퐁피두센터(2016), 샤르자비엔날레(2015), 광주비엔날레(2010)와

부천판타스틱영화제(2017), 부산국제영화제 (2016), 몬트리올국제영화제(2015), 상하이국제영화제(2015), 라이프치히 국제

다큐멘터리영화제(2015) 등 국내외 전시와

영화제에 작품이 소개되었고,제56회 베니스

비엔날레(2015)에서 은사자상을 수상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MMCA 현대차

시리즈 2017’ 작가로 선정되어《우리를

갈라놓는 것들-믿음, 신념, 사랑, 배신, 증오, 공포, 유령》임흥순 개인전을 개최했다.

〈위로공단〉은 66여명의 실존인물들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다큐멘터리와

픽션, 과거와 현재, 한국과 캄보디아, 의식과 무의식의 세계를 넘나드는

표현형식을 실험한다 감각적이며 혁신을 지향하는 영상은 각각의 독립적인

미디어아트 작품이 되고, 이 작품들이 모였을 때에는 하나의 서사구조를

갖춘 영화가 된다 노동과 여성을 바라보는 이념적 굴레에서 벗어나 여성

노동계의 현실을 구체적, 실험적으로 심도 깊게 묘사하면서 현대적, 보편적인

시각에서의 일의 의미와 가치를 포착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다큐멘터리이다 56회 베니스비엔날레 은사자상 수상작품이다

Factory Complex, documentary, color, 01:35:0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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