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REND NJ OCTOBER 2023

파란눈의 한국어 언어교육학 박사

Robert J. Fouser Ph.D. in Korean Language Education

Rich Berry Farm

10/28/2023 (토) 11AM-4PM

Rich Berry Farm(NJ부자농장)

Tel. 201-923-2117

5 Pea Patch Rd. Pemberton, NJ 08068

김장여부(Y/N) / 배추 포기수 (*한 가족당 최대 5포기)

이름 / 전화번호 / 참석인원수

이메일 예약접수: richberryfarm@gmail.com

준비된 절임 배추, 배추 속으로 order 한 양 만큼 만드는 행사

예약필수: 배추포기수 / 이름 / 전화번호 / 참석인원

예약마감: 10/21/2023까지

예약방법: 이메일접수 richberryfarm@gmail.com

* 김치가격은 추후공지 예정 (무게당 측정)

* Email RSVP Only. 이메일로 예약자에 한하여 입장 가능

* 예약 하시는 분은 따로 보내드리는 입장권을 가지고 입장 가능

* 예약권 구입(점심포함 $20/person, 5살이하 어린이 무료)

* 점심메뉴 - 돼지수육, 돼지갈비, 김치겉절이 등 * 외부음식은 반입금지 * 장학기금 마련 Raffle ticket 구입($5) 1등: TV 2등: Air frier 3등: T-shirts and hat set

한국 문화

공연

부채춤 공연예정

에세이 대회 김치 에세이 대회

* 1등 1명 $500 (에세이 마감 날짜 10/14/2023까지) “김치를 주제로

에세이를 보내주세요”

발행하며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 윤동주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물어 볼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사람들을 사랑했느냐고 물을 것입니다

그 때 가벼운 마음으로 말할 수 있도록 나는 지금 많은 사람을 사랑하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열심히 살았느냐고 물을 것입니다

그 때 자신있게 말할 수 있도록 나는 지금 맞이하고 있는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하여 살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 일이 없느냐고 물을 것입니다

그 때 자신있게 말할 수 있도록 사람들에게 상처 주는 말과 행동을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삶이 아름다웠느냐고 물을 것입니다

그 때 기쁘게 대답할 수 있도록 내 삶의 날들을 기쁨으로 아름답게 가꾸어 가야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어떤 열매를 얼만큼 맺었느냐고 물을 것입니다

내 마음밭에 좋은 생각의 씨를 뿌리 좋은 말과 좋은 행동의 열매를 부지런히 키워야겠습니다

벌써 내인생이 가을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가을을 맞을 준비를 위해

이런 마음가짐을 갖고 살아야 하지않을까요?

긴 인생의 행로에서 가을을 맞는 미음가짐으로 하루하루를 보낸다면

다가올 겨울이 춥지만은 않을것입니다

2023년 10월호

제6권

Contents

New Jersey

파란눈의 한국어 언어교육학 박사 로버트 파우저 박사를 만나다.

Robert J. Fouser

Ph.D. in Korean Language Education

‘ 화이트 마운틴 ’ 소박한 시골의 가을 정취

#1 워싱턴 산을 향하여

#2 윌리 하우스

#3 톱니바퀴 기차

마블잼 키즈

연기와 순발력

적응형 음악 교육

미술 치료

프로필 계획

디지털 예술 수업

디지털 음악/작곡

드라마 치료

드라마잼 연극극단

미술 수업

활력넘치는 생활 건강과 웰빙

멀티 아트 애프터 케어

음악 치료

자폐증이 있는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PEERS 사회 기술 인증

소셜 CATS 자폐증 프로그램

여름 필름잼 워크숍

비전 예술 성인 2년

영화 제작 실습

그렇다면 뉴욕 여행객들의 로망, 브로드웨이란 무엇인가?

Photographer, Jin Hong Kim

OPENING

October

24 6-9pm

*During theater hours only.

Kim Jin Hong Photographer

1986-88 – Studied at Pratt (NY) Graduate School

1985 – College of Art School (Memphis) BFA

1980 - Photography, Shingu College (S. Korea) Associate degree

멍이와 냥이의 커스텀 주얼리’

Actual Size Available Stainless Steel, Sterling Silver, 10k, 14k, 18k

예뻐상

멋져상

442 Rochelle Ave, Rochelle Park, NJ 07662 Tel. (201) 267-6854

진정 + 활력

여행 중이든, 폭풍우가 몰아치든, 일상에 지친 반려동물이든, 반려동물이 최상의 컨디션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리미엄 제품을 만나보세요.

Broad Spectrum Oil

헴프 오일 팅크는 100% 유기농 비유전자 변형 산업 헴프로 만들어졌습니다. 1mL당 칸나비디올 8mg(1회 전체 드롭퍼) 입안, 가급적 혀 밑 또는 음식에 직접 투여하세요.

Broad Spectrum Soft Treats

유기농, 바삭바삭하고 반려동물을 위한 맛있는 간식으로 대마 추출물의 모든 효능이 있습니다.

진짜 땅콩을 갈아서 만들었기 때문에 반려동물이 더 달라고 조를 것입니다. 이 비스킷은 또한 비타민 E와 코코넛 오일을 함유하여 피부와 털 건강을 증진합니다. 유기농 대마로 만들었습니다. 언제나 품질이 보장됩니다.

Broad Spectrum Hard Treats Broad Spectrum Balm

짭짤한 간식은 개의 마음을 사로잡는 길입니다.

다양한 스펙트럼의 베이컨 간식으로 하루를 보내보세요.식물성이 풍부한 한입 크기의 이 스낵은

진짜 베이컨과 당근, 사과, 고구마, 블루베리와 같은

유기농 과일과 채소로 만들어집니다.

발바닥과 코에 바르는 밤

www.getsunmed.com

Contents

New York

이 가을 뮤지컬 창작자, 김혜경씨와의 만남을 함께 합니다.

뮤지컬 창작자는 어떤일을 하시는건지요? 03

이 일을 하시면서 재미있었던 일과 어려웠던 일을 있으셨나요?

뮤지컬 미래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Musical Creator, Kim Hye-Kyung.

What does a musical creator do?

HYEYOUNG KIM is a Jonathan Larson Award Winner. Selected for NAMT, ASCAP/Disney Workshop, TRU, Composer/Librettist lab at New Dramatists, Johnny Mercer Songwriting Project and Sokoloff Arts Fellow with Town Stages and Sokoloff

Arts. Ewha Womans Univ.; NYU GMTWP. SUNFISH (Co-Book/Music)- Daegu

International Musical Theatre Festival(Top Jury Honor), Stoneham Theater(BWW Boston Best musical in a mid-size theater); FALLING(Music)- Songwriters Showcase

NAMT, Creative Factory, Korea; CAFE-IN(Music)- Live theater, Korea. Toured to Tokyo and Osaka, Japan; LUNA PARK(Co-Book/Music)MTF’s 4@15, NYC, Oregon

Performance Lab, From Page to Stage, London, APAC’s Benefit Reading Concert, NYFA’s New Work Series; VAMPIRE IN A BOX(Co-Lyrics/Music)- SHArthall, Korea;

DAYS OF RAGE(Book/Music)- NYTB’s New Works pre-premiere series, NYTB’s Choreography Lab, Town Stage’s Workshop; READY TO FLY(Music)- New-Wave

Award (Korea Musical Awards), Final-list Changjak Sansil, Korea; A STORY NO ONE

KNOWS(Book/Music)- NYTB’s New Works pre-premiere series, student workshop at Emerson. JOURNEY AROUND MY BEDROOM(Music)New York Times Top 5 pick zoom play for young audiences.

Did you have any fun or difficult things while doing this job?

What do you think about the future of musicals?

Please tell me about what you plan or pursue in the future.

Is there anything you want to say to your friends who dream of becoming a musical creator?

@hyeyoungkimmusic

www.hyeyoungkimmusic.com

Common Core, 감성교육과 입시

수학 및 영어 언어 예술 영역 (ELA) 인터넷과 인공지능 (AI) 의 발달

BLENDED LEARNING CLASS

감성교육이란?

게임중독

감수성이 민감한 사춘기 시기는 중요한 학업 시기와 병행하기에 감성

교육이 더더욱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시간 관리가 중요한

중고등학생이 게임에 빠져있어 부모와의 관계가 멀어지고 학업

성적이 떨어진다면, “무조건 게임은 하지말아”라고 꾸짖고

나무란다면 어떤 반응과 결과가 나타날지, 경험해 본 부모라면 잘 알

것이다. 이럴 때 한번 더 생각해보자.

게임을 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인가, 아니면 무절제한 시간 활용이

잘못된 것인가? 시간 관리 능력이 필요하다면, 감성교육을 고려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아이가 게임을 하는 것을 긍정적인 면도 함께

인지하여 좀 더 개방적인 접근 방법을 선택하고, 질책보다 게임

로그(Game Log) 를 만들어 자신의 시간 활용 패턴을 인지하도록

도와주는것이 어떨까 한다. 이런말이 생각난다. 과거의 직업들은

우리몸의 근육을 사용하였고, 요즘은 머리를 사용한다면, 미래는 과연

무엇을 사용하는지…? 바로 우리’ 마음’이 아닌가 싶다.

BLClass 대표 John Teacher : )

추석대잔치

‘근본적 문제점에 대한 고민’

뉴욕여행 가을 단풍명소

#3

형형색색으로 물든 원시림, 뉴욕 식물원

입장료: Ground Only $15, All Garden Pass $28 (평일 $23)

#4

파머스 마켓이 열리는 유니언 스퀘어

그린마켓 일정: 매주 월/수/금/토 오전8시~오후6시

#5

허드슨 강변이 내려다보이는 언덕, 포트 트라이언 파크

내 하늘 내 마당

마당이 있는 집

고개를 들어보니 가을이다.

9월인 것을, 가을인 것을 모르지 않았음인데

굳이 의식해서 창 밖을 내다보고서야

아 가을이었구나를 깨닫는 것이다.

그러나 이상할 것도 없다. 그저 때가 되면 창

밖 나무에 잎이 무성해지고 때가 되면 바람이 불어

앙상해지고, 또 때가 되면 흰 눈이 소복하게

쌓이는 것이 자연의 섭리이지 계절로, 날로, 달로, 나누는

것은 인간의 편리를 위한 명칭일 뿐이다.

그저 사람이 하루하루 늙어가듯, 아이들이 날로달로 커가듯 자연도 그렇게 매일매일

변화한다 애정을 갖고 바라보면 그걸로 족하다.

미국이란 나라에 처음 발을 디뎌본 건 내나이 스무살

때였다. 공항에서 언니의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이 나라를

처음 느끼며 연신 감탄했다.

“아, 하늘이 참 넓다”

똑같은 하늘인데 왜 이 나라의 하늘은 더 넓고 더 광활하고

왜 끝도 없을까.

‘어린 시절 나는 세상에 산이 없는 곳은 없다고 생각했다’

라고 시작한 글이 나의 첫 책 ‘안녕, 나의 한옥집’ 중에

있다. 한국에서는 어딜 보아도 산이 있었다.

하늘은 산과 이어진 존재였다. 그 뿐 아니라 서울에

온 후에는 어딜 보아도 아파트가, 빌딩이 있었다.

그에 막힌 하늘은 ‘경계’를 지닌 존재였다.

그러나 미국의 하늘은 경계도 없었고 끝도 없었다. 조화를

이룰 산도 눈에 띄지 않았다. 오직 그 스스로 존재하는

존재. 낮에는 낮대로, 밤에는 밤대로, 과연 미국이란 나라의

스케일만큼 우주를 느낄 수 있는 광활함이었다.

이제는 그 스케일만큼 내 마음도 커지고 제법

호기도생겼다. 하늘도 내 것, 웨스트버지니아

애팔래치아 사막도 내 것, 미국 동부 해안가를 따른 바다도

다 내 것 생각하면 아쉬울 게 없다.

내나라 내고향 자연이 그리운 것이 단 하나의 아쉬움일 뿐.

이 하늘 이 산맥이 다 내 것인데 내 집 앞 골프장이야 말할

것도 없다. 다 내 것이다 생각하면 그날부터 땅문서 따위

없어도 마음은 부자가 된다. 굳이 즐기려고 계절을 의식할

필요도, 날마다 달마다 변화를 굳이 느낄 필요도 없다.

그저 오늘이 지나면 내일이 오고 달이 차면 기울듯 그렇게

자연도 내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면 그 뿐인 것이다.

내 마당. 내 정원은 없지만 누구보다 큰 마당을 끼고 산다.

거실 창문 밖으로 푸른 잔디가 보이고, 이를 둘러싼

나무들이 시원스레 그늘을 드리운다.

타고난 게으름과 재주없음으로

마당이 있는 집을 탐하지 않았다.

미국에 와서 첫 집을 사려 돌아다니던 2년 전, 나도 너른

마당이 있는 싱글하우스를 구경하고 다녔다.

땅이 흔한 나라다. 무려 1 에이커에 육박하는 넓은

잔디마당을 지닌 집부터, 작지만 아기자기 꾸며놓고 하얀

펜스를 둘러놓은 집도 구경했다.

주인이 어떻게 관리했느냐에 따라 마당의 자태와 모습이

어찌나 다른지 몇 집 둘러보지 않아

나는 두손두발을 들고 말았다.

나 같은 사람이 살 곳이 아니라는 결론이었다.

그렇게 과감하게 마당을 포기하고 나자

오히려 집 구하기는 수월해졌다.

그때 내게 나타난 집이 바로 이곳.

타운하우스라 내 마당은 없지만 집 앞에 손바닥만한

정원이 있고, 뒷마당은 골프장이라 온동네 자연을 품고

있으니 이보다 좋을 수가 없었다. 내가 안 가꾸어도 잔디를

깎고 다듬어 보기좋게 관리해줄 것이고, 감사하게도

손바닥만한 앞마당은 옆집 할머니께서 정성을 들여 가꾸어

주고 계셨으니 두번 생각할 것도 없었다. 내 마당이되 내

마당이 아니고, 내 마당이 아니되 내 마당인 환상의 조건이었다.

창문 가득 가을이 있다. 바람이 있고 반짝임이 있고 하늘이

있다. 이 하늘 끝에 내나라가 있고 내가족이 있다.

저 바다끝에 내나라 내 사람들이 있다. 집문서 땅문서

계약서 이런 것 다 필요없이

그저 이 세상이 다 내 마당이고, 내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오늘 하루도 부족할 것이 없다.

임 수 진

<안녕, 나의 한옥집> <오토바이 타는 여자>저자.

미국 너무 핫한 고용시장

9월 신규 고용 33.6만↑

전망치 2배 수준

소비자물가

상승

둔화세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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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hattan Korean School

333 West 17th St. New York

Every Saturday 9:00-12:50

2023 Fall Semester : Sep 9 - Dec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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