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업종은 있어도 같은 조건은 없는 창업 시장. 치열한 홍대 상권에서 버텨내며 나다운 장사를 고집해온 사장 9명이 털어놓는 그들만의 비결. 뻔한 창업서에서는 얻을 수 없는 때론 변칙이고, 때론 역발상인 장사의 노하우가 하나뿐인 내 가게, 내 단점과 장점을 파악해 스스로 창의적인 사장이 되도록 만들어준다.
천현주 지음 | 15,000원 도시생활자들, 뉴욕 스타일 집밥에 눈을 뜨다!
상수동 주점 ‘무명집’ 오늘 하루 동안 좋은 친구 한 명만 사귀자는 마음으로 일하라
전체 가구 수에서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날로 증가추세다.
맛있는 이탈리아 식당 ‘달고나’ 알바생 노! 모두가 정직원, 마인드와 소속감으로 비전을 공유하라
달라진 가족구성이나 세태에 맞춰 우리의 집밥도 바뀌어야 한다.
가요 LP 바 ‘곱창전골’ 원조의 자존심을 지켜 손님을 찾아오게 하라
타 문화의 요리를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인 뉴요커들은 엄마 혹은 아내의 고된 노동에 기댄 ‘5첩반상’ 위주의 한식밥상에서 탈피해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집밥을 찾아가라고 제안한다.
수제버거 ‘핸인핸버거’ 작은 매장에서 오는 스트레스, 손님과의 소통을 즐기며 이겨내라 빵 예술 공장 ‘올드 크로아상 팩토리’ 아무나 못하는 것을 택하고 밀어붙여라
뉴욕에서 찾아낸 건강한 집밥을 먹어야 하는 이유와 도시
착한 치킨 ‘치킨 인 더 키친’ 스스로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 또 노력하라
생활자들이 따라 하기 쉬운 뉴욕식 집밥 라이프의 모든 것이
수제맥주집 ‘크래프트원’ 간단한 메뉴 하나에도 스토리텔링을 더하라
담겨 있다.
수제 튀김 바 ‘Bar 삭’ 크고작은 실패 없이 성공은 없다. 실패하라 더 낫게 실패하라 홍대 밖에서 홍대를 꿈꾸는 ‘헬카페’ 사장의 취향과 고집이 가게의 브랜드가 되게 하라
홍대앞에서장사합니다
집밥 인 뉴욕
나다운 가게로 성공한 골목사장 9인의 비결
아이 앞에서 엄마가 강하듯 내 가게 앞에서 사장은 강하다!
양 진 석 지음
소소북스는… 홍대앞 동네 문화매거진 <스트리트 H>의 출판 브랜드로, 로컬리티에 기반한 작지만 다양하고 풍성한 콘텐츠를 책으로 엮어냅니다.
03320
페이스북 www.facebook.com/Street.H.2009
9 791195 403714
값 14,000원
ISBN 979-1195403714
스트리트 H www.street-h.com
나다운 가게로 성공한 골목사장 9인의 비결
홍대 앞에서 장사 합니다
양진석 손맛 좋고 인심 넉넉하기로 유명한 남도 순천에서 식당을 하시는 부모님 밑에서 자랐다. 미술대학 동양화과에 진학했지만 미술선생님이 되기를 바랐던 부모님의 기대를 배반하고 가업에 관심을 두곤 했다. 남들만큼 평탄하고, 남들만큼 굴곡 있는 인생을 살다가 서른여덟 해가 되던 2011년 홍대 부근 상수동에 무명집이라는 주점을 차렸다. 맛있고 알찬 안주와 막걸리, 맥주를 내놓는 작은 술집이다. 숨가쁜 경쟁과 임대료 잔혹사로 소용돌이치는 홍대 앞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술 같은 장사’, ‘나다운 장사’를 꿈꾸는 개성 넘치는 사장님들도 많다. 한치 앞을 읽기 어려운 홍대 상권에서 처음에는 사람 사귀며 장사하는 재미로, 나중에는 어떻게 잘 버텨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이어가다 보니 홍대앞 동네잡지 <스트리트 H>에 칼럼도 연재하게 되었다. 그간 ‘취재’를 빙자해 동네 사장님들과 하나둘 친구 먹더니 급기야 그들의 장사비결, 장사의 앞뒷사정을 모은 이야기를 책으로 내기로 했다. 이 책은 홍대 앞을 떠나지 못하고 손님으로 10년, 술집주인으로 5년째 살아가는 한 술집 주인장이 전하는 ‘홍대 앞에서 즐거운 장사를 꾸려가는 가게들’에 대한 보고서이다.
양 진 석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