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365일 웨스트민스터 소교리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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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사도 바울은 목회 지침을 기록한 첫 글에서, 교회를 “진리의 기

둥과 터”라고 정의했다 ( 딤전 3:15 ). 오늘날 교회를 드나드는 많은

사람은 교회를 정할 때, ‘진리의 기둥과 터’를 구태여 찾으려 하지

않는다. 따뜻한 환대, 교회의 음악 스타일, 매주 제공되는 다양한

활동에 주된 관심을 두는 듯하다. 교회가 얼마나 성경적 교리에

충실한가는 사람들이 추구하는 우선순위에서 점점 밀리고 있다.

그러나 적어도 신약 성경 저자들의 관점에서는 교회를 판단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 다음과 같다. 교회가 진리의 기둥과 터인가?

복음의 진리를 철저히 성경이 말하는 대로 가르치는가? 하나님 말

씀을 교회의 모든 예배와 활동에서 최고 자리에 두며 높이는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진리를 수호하며, 혼란하고 거짓된 세상

에서 타협하지 않고 진리를 선포하는가? 성도들이 하나님 말씀대

로 신실하게 살려면 하나님 말씀을 ‘알아야’ 한다고 외치는가?

교회가 해야 할 일

세대를 막론하고 교회의 가장 중요한 과업은 진리를 하나님이

알려 주신 그대로 지키고 선포하는 것이다. 이 과업의 중요한 부

분은 교회 아이들을 부지런히 준비시켜, 오는 세대에 계속해서

‘진리의 터와 기둥’이 되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각 세대의 교회

를 불러,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

라”( 유 3절 ) 명하신다. 우리를 대신해 믿음을 위해 싸울 아이들은

본인이 지켜야 할 진리를 명확히 알고 있을까? 우리를 대신해 진

리의 터가 될 아이들이 진리를 제대로 알고 참을 분명히 밝히고 가짜를 분별할 수 있을까?

현명하고 경건한 옛 선조들은 진리와 기독교 교리의 기준이 필

요함을 알았다. 이런 기준이 하나님 말씀의 기본을 간결하고 체계

적인 방식으로 가르치며 모든 가르침과 사상을 촘촘히 거르는 체

가 될 것을 믿었기에 이를 가치 있게 여겼다. 선조들은 세심하게

주의하며 기도하는 가운데 협력해, 기독교 신앙의 기본교리를 밝

히는 신조와 고백을 만들었다. 이런 교리를 자녀들에게 전수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어린이 교육을 위한 교리문답도 준비 했다.

교리문답서는 그야말로 교육용 지침서다. 종교 원칙들을 가르치

기 위해 고안한 질문과 답이 수록된 안내서다. 아이를 ‘문답식으 로 가르친다.’는 것은 교리문답 질문을 던지면 아이가 바른 답을

말할 수 있게 교리문답의 답을 암송하도록 가르치는 것이다. 좋은

교리문답은 간결하면서도 완전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이를 잘 배

우면 기독교 신앙의 기본교리들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다. 탁월한

교리문답 중 하나를 꼽으라면 웨스트민스터 소교리문답을 들 수

있다. 웨스트민스터 소교리문답은 간결한 방식으로 아이들에게

하나님, 성경, 주 예수 그리스도, 성령, 구원, 성례, 십계명, 주기

도문에 대한 성경의 핵심을 가르친다.

한때는 교리문답을 일상적으로 사용했다. 교회와 가정이 협력

해, 기독교계 안에서 자라는 아이들을 가장 효과적으로 가르쳤

다. 부모들은 집에서 아이에게 교리문답의 답을 암송시키고, 자신

도 외웠다. 가족끼리 질문과 답의 의미를 함께 토론했다. 목사들

은 교리문답에 나오는 주제에 대해 설교하고, 교회의 각 가정을

체계적으로 방문하여 질문을 통해 가족 구성원들이 답을 잘 알고

있는지 확인했다.

청교도 목사, 리처드 백스터는 교회에 속한 800개 가정을 연중

일일이 방문해 웨스트민스터 소교리문답을 가르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아이와 어른이 교리문답을 얼마나 잘 아는지 확인할 뿐

아니라, 추가 질문을 던져 답을 제대로 이해했는지도 살폈다. 가

족 모두가 외운 답이 말하는 진리 안에서 살아가도록 격려했다.

백스터 목사는 자신의 모든 대중설교보다도 이런 실천을 통해 교

회 성도들의 어두운 왕국을 무너뜨리는 데 성공한 경우를 더 많

이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안타깝게도, 교회와 가정 모두, 자녀에게 교리문답 가르치려는

열정을 잃었다. 한 가지 이유는 ‘경험, 학생 참여, 선택’을 강조하

는 새로운 교육기법이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주입식으로 달달 외

우는 방식은 인기가 없다. 그렇지만 내가 어릴 때부터 가장 잘 기

억하는 것들은 모두 내가 외웠던 것들이다. 알파벳순으로 배열된

항목을 찾을 때 흔히 부르는 ‘ABC’ 노래나, 구구단, 전래 동요, 의미도 모른 채 아름답다는 이유로 외웠던 셰익스피어 작품 문장

까지, 이 모든 것이 내 기억 속에 단단히 박혀 있다. 필요할 때 언

제든 적재적소에 확실히 끄집어 낼 수 있다.

주입식으로 암기시키면, 내용은 이해하지 못한 채 무의미한 소

리와 낱말만 외울 것이라고들 말한다. 어른이 시간 들여 아이와

토론하고, 가르치고, 의미를 설명해 주지 않은 채 아이가 전혀 이

해 못하는 단어를 외워야 한다면, 이는 분명 몹쓸 짓을 하는 것이

리라. 그러나 암기라는 교육방법을 버릴 게 아니라, 토론과 설명

을 통해 의미를 정확히 가르쳐 주면 이 문제는 해결된다. 교회의 실패

그러나 교리문답을 등한시하는 더 큰 이유는 따로 있다. 일반적

으로 성도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교리교육이 인기 없기 때문이

다. 교회는 불신자들을 끌어오기 위해, 세상에서 매력 있는 것을

제공하는 데 몰두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진리의 기둥과 터’라는

참된 목적을 보는 안목을 잃어버렸다.

강단에서 나오는 위로와 영감과 ‘경건’의 메시지는 용인되나, 교

리에 대해선 그렇지 않다. 무슨 일이 있어도 하나 됨을 유지해야

한다는 잘못된 인식 가운데, ‘분열을 조장할 수 있는’ 교리는 가르 치길 꺼린다.

교인들이 교리를 강조하는 설교는 실제적이지 않다고 비판하는 데, 참으로 변화된 삶이란 참으로 변화된 마음에서 비롯됨을 모

르고 하는 말이다. 점점 더 많은 교회가 사람들의 요구를 만족시

키려고 따뜻한 격려 메시지만 제공하는데, 이는 복음을 전혀 명

확히 보여 주지 못한다. 점점 많은 예배와 교회 프로그램에서, 오

락이 기독교 교리의 실질적 교육을 대신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미국의 일반 교회 어린이 및 청소년 부서에서 가장

극명하다. 나는 지역 교회 어린이 사역 책임자로 섬기는 10여 년

동안, 수많은 교육과정 견본과 광고자료를 받아 봤다. 흔히 다채

롭고 화려한 홍보자료들은 “더 좋은 게임, 새로운 공예, 재미있는

경험! 아이들이 정말 좋아해요!”라고 약속한다. 물론 ‘게임, 공예, 재미있는 경험’이 아이들에게 나쁜 건 아니다. 그러나 광고자료 페

이지마다 재미에 대해서는 열심히 설명하는 반면, 교육과정 내용

은 눈에 안 띄는 구석에 넌지시 나와 있는데, 우선순위가 분명 잘

못되었다.

광고주들은 사람들이 원하는 것에 호소한다. 아이들을 위한 교

회의 우선순위는 무엇인가? 어린이 교육과정 광고를 보면 답은 매 우 확실하다. 어린이에게 즐거움과 재미를 주는 것, 이것이 주목

적이며, 그 외 다른 것들은 모두 부차적인 듯하다.

설령 아이들에게 성경 가르치는 것을 우선순위로 삼더라도, 성

경 ‘교리’를 가르치는 경우는 드물다. 아이들은 같은 성경 이야기

를 반복적으로 듣는데 거의 매번,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가

르쳐 주는 도덕적 교훈으로 배운다. 보통 주일학교 수업에서 성경

이야기를 이솝우화 같은 도덕 이야기 정도로 만들어 버린다. 이야

기에 등장하는 주인공 인물에 초점을 둔다. 그리고 교사는 마지

막에 이렇게 결론 내린다. “그러니까 여러분이 다윗처럼 하면 하

나님이 복 주실 거예요.” 또는 “아합처럼 행동하면 안 돼요. 만약

그렇게 하면 어려움을 겪게 될 거예요.”

성경 이야기를 이런 식으로 전하면, 하나님은 동화에 나오는 요

정 지니처럼 이야기의 변방에 앉아, 인간이 착한 행동을 하면 복

주고 나쁜 행동을 하면 벌주는 존재로 전락한다. 아이들은 모든

성경 이야기의 주인공이 하나님이심을 배우지 못한다. 아이가 읽

는 각 이야기에 대해, ‘이 이야기는 하나님에 대해 무엇을 말해 주

는가?’라고 질문하지 못한다. 모든 성경 이야기를 친히 인류를 구

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전체적인 목적에 비추어 읽지 못한다. 아이

들이 배우는 것이라곤, ‘착하면 하나님이 복 주시고, 나쁘게 살면

복 안 주신다.’가 전부다. 이는 복음을 잘못 전하는 것일 뿐 아니

라, 전혀 복음이 아니다! 얼마나 비극인가!

은혜와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은 성경 말씀에 이야기와 추상

적 진리에 대한 구체적인 예를 담아 두셨다. 그러나 우리는 성경

이야기를 하나님이 원래 사용하시려는 의도대로 사용해야 한다.

유일하게 참이신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고 하나님이 아들을 통

해 자기 백성에게 주신 구원을 이해하도록 모든 성경 말씀을 우리

에게 주셨으며, 이야기와 예화를 주신 이유 또한 이와 동일하다.

성경 이야기는 성경 교리를 실증한다. 아이를 양육하는 우리는 그

점에 감사해야 하며, 성경 이야기를 아이에게 신앙 교리를 잘 이

해시키는 데 사용해야 한다. 성경 이야기로 아이를 훈계하거나 성

경 상식대회에서 이기도록 준비시키는 데 그친다면, 이는 엄청난

허비다.

교회가 아이들을 다음 세대 진리의 기둥과 터로 준비시키고 있

는가? 몇 해 전, 라디오 방송에서 대규모 기독인 대회에서 진행하

는 기독인 저자 및 출판인들의 현장 인터뷰 내용을 들었다. 진행

자가 여러 인터뷰 대상자에게 ‘칭의는 무엇인가?’, ‘복음은 무엇인 가?’라는 두 가지 핵심 질문을 반복해 던졌다. 인터뷰 대상자 대다

수가 이 두 질문에 명쾌한 성경적 답을 제대로 내놓지 못하는 걸

들으면서 한탄했다. 하지만 기독교는 곧 복음이다. 우리 신앙의

중심 이슈는 죄인들이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하심을 얻

은 것이다. 이런 이슈들은 기독교 신앙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이다.

만약 인터뷰 대상자들이 웨스트민스터 소교리문답을 익혔더라

면, 이런 답을 미리 알고 있었을 것이다. “칭의는 하나님이 값없이

주시는 은혜의 행위로서, 우리 모든 죄를 용서해 주고, 우리를 하

나님 앞에서 의롭게 여겨 받아 주는 것인데, 이는 오직 그리스도

의 의를 우리의 것으로 계산해 주기 때문이며, 칭의는 믿음으로만

받습니다.” 얼마나 간단하면서도 완벽한 답인가! 성경대학이나 신

학교에 갈 때까지, 신앙의 기본이 되는 간단한 정의를 배우지 않 고 구태여 기다릴 이유가 있을까?

오늘날 우린 흔히 ‘하나님’이라는 단어만으로,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따뜻한 느낌만으로 만족하곤 한다. 하나님에 대한 거짓 사

상이 가득한 사회에서, 우리가 사용하는 ‘하나님’이라는 단어의

정의를 정확히 말하지 못한다. 모든 사람을 수용하고 최대한 좋게

생각하려 애쓰기에 ‘하나님’이라는 단어를 들을 때, 그 단어를 쓰

는 사람이 우리와 신앙이 같다고 가정하며 대단히 기뻐한다. 거기

에 아이를 향한 본능적 연민까지 더해지면, 우리 부모들은 아이

가 그리스도인이라고 쉽게 속단해 버린다. 실제로 아이는 하나님

이 어떤 분인지 전혀 모르는데도 말이다.

어느 해 여름, 문제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을 위한 기독교 캠프

에서, 한 교사가 캠프에 참석한 열 살짜리 아이와 나눈 대화를

내게 보고했다. “제가 아이한테 ‘예수님을 네 마음에 초청한 적이 있니?’라고 물어봤더니, 여섯 살 때 했다고 대답했어요.” 아이는 교사와 함께 자기 새 성경책을 휙휙 넘겨 보다 갈보리 세 십자가 그림을 보더니 호기심 어린 얼굴로 ‘이건 무슨 이야기예요?’라고

물었다고 한다. 대화 끝에 교사는 아이가 여섯 살 때 주님을 영접

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구원받았다’고 확신하며 안도했다고 한다.

그러나 듣자하니 ‘아이들이 어떤 결정을 내렸더라도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히심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다면 아이를 진정한 신

자로 보고 안심할 수 없다.’는 생각을 교사는 미처 해 보지 않은

듯했다. 해법을 제시하다

역사적인 기독교 신앙의 바통을 전수하는 데 관심 있다면, 반

드시 아이에게 교리를 정확히 전하는 일의 중요성을 깨달아야 한

다. ‘되는 대로 마구잡이식’ 성경 이야기와 암송용 성구에 의존하

면서 아이가 어떻게든 그 가운데 기독교의 중요한 정수를 추출해

내리라 기대하면 안 된다. 오히려 많은 주의를 기울여 교리를 체계

적으로 가르쳐야 한다. 아이는 보고 듣는 모든 것을 면밀히 걸러

줄 체가 필요하다. 아이가 어리더라도 이를 가르쳐야 한다. 교리교

육을 아이가 십대가 되도록 미뤄선 안 되는데, 청소년기는 삶의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결정을 내릴 때 근거가

되는 신학적 틀과 성경적 세계관이 미리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이 책의 목적은, 진지하게 교리를 자녀에게 가르치려는 기독교

인 부모와 교회를 위한 도구를 제공하는 데 있다. 질문과 답은

『웨스트민스터 소교리문답 영한대조』 ( 백금산 편저, 부흥과개혁사 ) 의 내

용을 인용했으나 ( 영어 원서의 저자는 The Westminster Shorter Catechism in Modern English를 인용함­역자 주 ), 선호하는 다른 버전의 교리 문답을 사용해도 좋다. 교리문답 각 질문과 답으로 6일간 가정예

배 시간에 함께 읽고 나눌 수 있도록 구성했다. 초등학생, 중학생

아이들을 염두에 두어 쉽게 썼다. 아이의 주의집중 시간이 짧고

현대 가정이 바쁜 현실을 고려하여, 하루 읽을 분량을 적게 작성 했다.

읽을 본문마다 해당 교리문답에 대한 성경적 근거와 간단한 설 명을 수록했다. 일주일 간 매일, 같은 교리문답을 묻고 답하길 여

러 번 반복하고, 설명 부분을 함께 읽기 바란다. 한 주가 끝나갈

때면, 교리문답을 자연스레 외울 수 있을 것이다. 특정 개수의 질

문과 답을 잘 익히면 상을 준다고 미리 정할 수도 있다. 매주 답

을 하나씩 외우면, 2년이면 교리문답 전체를 외울 수 있다. 교리

문답이 풍부한 정보를 담고 있고, 사람은 반복적으로 복습한 것

을 잘 기억하므로 아이가 전체 교리문답을 한 번 이상 익히도록

돕길 권한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를 “믿음 안에서 참 아들 된” 자라 불렀다.

바울은 디모데를 철저하게 가르친 후, 디모데를 보내어 자신이 시

작한 사역을 계속 이어 가게 했다. 이는 부모인 우리가 아이를 위

해 반드시 해야 하는 바다. 교회가 우리 후대 교회, 다음 세대 교

회를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다. 지금 우리가 맡은 책임을 다

한다면, 바울이 디모데에게 말한 것처럼 우리도 확신 있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으로

써 내게 들은 바 바른 말을 본받아 지키고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

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딤후 1:13~14 ).

인간의 최고 목적은 무엇입니까?

인간의 최고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영원토록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월요일

어떤 것을 원래 목적이 아닌 다른 목적을 위해 사용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예를 들어, 치아를 희게 하고 싶은데 흰 구두약

을 바르면 효과 있을까요? 물론 그렇지 않습니다! 구두약은 구두

를 희게 만들지, 치아를 희게 하지 않습니다. 마시멜로를 토스터

에 넣으면 어떻게 될까요? 토스터가 엉망진창이 될 것입니다. 토

스터는 빵 굽는 기구지, 마시멜로 굽는 도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무엇이든 원래 의도한 목적대로 사용할 때 가장 잘 작동합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 사람에게 계획하신 목적이 있으 셨습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고 즐거워하도록 의도하셨습니다.

바위나 나무나 고양이는 하나님을 즐거워할 수 없으나, 사람은 할 수 있습니다!

시편 16편 11절을 읽어 보세요. 이 구절은 사람이 하나님이 의도

하신 목적대로 살아갈 때 하나님 안에서 누리는 기쁨과 즐거움을

묘사합니다. 어떤 이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내거나 돈 많이 버는

것이 자기 목적인 양 살아갑니다. 이런 사람들은 결코 만족하지

1. 인간의 최고 목적은 무엇입니까? 19

못합니다. 즐거운 시간이 주는 재미나 새로운 것을 얻는 기쁨은

차츰 시들해집니다. 하나님이 의도하신 목적대로 살아가는 게 아

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즐거워하며 살아가는 것이 하

나님이 우리에게 명령하신 바를 행하는 것이며, 그럴 때 하나님

안에서 누리는 기쁨은 영원할 것입니다.

화요일

인간이 하나님을 즐거워하도록 창조하셨기 때문에, 우리가 어떻

게 하나님을 즐거워할 수 있는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꽃을 온전

히 즐기려면, 걸음을 멈추어 꽃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자세히 살피

고, 숨을 크게 들이쉬어 향기가 얼마나 좋은지 맡아 보아야 합니

다. 사과를 온전히 즐기려면, 사과를 한입 베어 물어 사과가 얼마

나 아삭하고 달콤한지 맛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즐거워하려면, 시간을 내어 하나님이 얼마나 대단한 분인지 알아 가야 합니다.

누가복음 10장 38~42절을 읽어 보세요. 마리아는 예수님을 즐

거워합니다. 마르다는 하나님이 바라시는 목적에 혼란스러워합니

다. 마르다는 열심히 일하고 살림 잘하는 것을 자신의 목적으로

여긴 것 같습니다. 예수님은 주님을 즐거워하는 데 시간 쓴 마리

아가 더 나은 선택을 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많은 시간을 들여

하나님이 얼마나 대단한 분인지 알아 갈수록, 우리는 하나님을 더

즐거워하게 될 것입니다.

수요일

하나님이 우리를 만드신 목적대로 살아갈 때 좋은 점 중 하나

는, 우리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도 변함없이 하나님을 즐거워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친구를 사귀고 친구를 기쁘게 하는 것을 목적

으로 산다면, 친구가 떠날 때 삶의 목적이 사라지고 맙니다. 아름

답고 건강한 삶이 목적이라면, 나이 들고 병들 때 삶의 이유가 없

어집니다. 물건 살 수 있는 돈을 벌기 위해 살아간다면, 어떤 일이

일어나 모든 것을 잃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구약에 나오는 하나님의 선지자 중 하박국이란 사람이 있습니

다. 하박국은 예루살렘에 살았는데, 하박국과 이웃들은 편안한

집이 있고 평화 가운데 있었습니다. 하박국은 하나님을 즐거워하

고 영화롭게 하려고 산 반면, 하박국 이웃들은 자신을 기쁘게 하

려고 살았습니다. 선지자 하박국에게, 미래에 일어날 일을 하나님

이 보여 주셨습니다. 전쟁 중에 적군들이 예루살렘을 파괴할 것이 었습니다. 편안했던 집은 불타고, 하박국과 이웃들에게 아무것도

남지 않을 것이었습니다. 물론 하박국은 모든 것을 잃는 끔찍한

상황을 바라지 않았습니다. 하박국의 목적은 재물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박국 3장 16~18절을 읽어 보세요.

목요일

하나님은 자신을 영화롭게 하시려고 모든 것을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대단한 분인지 보여 주시려고 모든 것을 만드셨 다는 뜻입니다.

바로 지금, 하나님의 영광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는 사람도

있고, 하나님에 대해 알면서도 하나님의 위대함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훗날 온 세상,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위대한 영광을 알게 되리라 말씀합니다. 하박국 2장

1. 인간의 최고 목적은 무엇입니까? 21

14절을 읽어 보세요.

하나님의 영광 보길 거부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나, 창조된 모

든 것은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일부 보여 주기

위해 창조되었습니다. 시편 104편 31절과 시편 19편 1절을 읽어 보 세요. 여러분은 밤하늘 수많은 별들을 올려다보며 하나님에 대해

무슨 생각을 하나요? 수천 년의 세월을 버티고 서 있는 강하고 견

고한 산들을 보며, 그 산들을 만드신 하나님에 대해 무슨 생각을

하나요?

하나님의 창조세계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합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일부 나타냅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이 창조하신 존재입니

다. 우리도 하나님께 영광 돌리도록 창조되었습니다.

우리가 어떤 방법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 있을까요? 우리

는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어떻게 나타낼 수 있을까요? 한 가지 방 법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것입니다. 시편 29편 2절과 시

편 50편 23절 상반절을 읽어 보세요.

우리의 착한 행실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고 예수님이 말씀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선하시고 인자하시고 거룩하십니다. 우리

행동이 선하고 인자하고 거룩할 때, 하나님의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여 주게 됩니다. 마태복음 5장 16절을 읽어 보세요.

성경은 우리가 무엇을 하든, 설사 그것이 지극히 단순하고 평범 한 일일지라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방법으로 해야 한다고 말 합니다. 고린도전서 10장 31절을 읽어 보세요.

토요일

벨사살의 아버지에게 희한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벨사살의 아버

지는 세상에서 가장 큰 왕국을 다스리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왕

국에 대해 교만했습니다. 왕국을 주신 하나님께 영광 돌리지 않으 면, 그에게서 왕국을 빼앗아 버리겠다고 하나님이 경고하셨습니

다. 벨사살의 아버지는 계속 교만했고, 결국 하나님 말씀대로 7년

간 자기 나라를 빼앗겼습니다. 뿐만 아니라, 7년간 짐승처럼 살았

습니다. 7년이 지날 무렵, 인간 정신이 돌아오고, 왕국도 되찾았

습니다. 그제야 하나님께 영광 돌렸습니다.

아마 여러분은 벨사살이 자기 아버지에게 일어난 일을 통해 교

훈을 얻었겠거니 짐작할 것입니다. 삶의 목적이 자신을 즐겁게 하

는 것, 또는 위대한 왕이 되는 게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임을 이해했으리라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벨사살은 전혀 그

렇지 않았습니다. 왕이 되자, 자신을 즐겁게 하는 데 몰두했습니

다. 하나님 성전에서 쓰는 컵에 함부로 포도주를 부어 마시고 흥

청망청 취했습니다. 잔치가 한창이던 어느 밤, 손이 불쑥 나타나

더니 벨사살의 왕궁 벽에 글자를 썼습니다. 겁에 질린 벨사살은

하나님의 선지자, 다니엘을 불러와, 글자가 무슨 뜻인지 설명해 보 라 했습니다. 다니엘은 벨사살의 아버지에게 일어났던 일을 다시

한 번 말해 주었습니다.

다니엘 5장 22~23절을 읽고, 이어서 다니엘이 벨사살에게 뭐라

고 했는지 살펴보세요. 바로 그날 밤, 적군이 쳐들어와 벨사살을

죽이고 왕국을 빼앗았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자신이 아닌, 하나님

께 영광 돌리도록 우리를 창조하셨습니다.

1. 인간의 최고 목적은 무엇입니까? 23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즐거워하기 위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법칙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즐거워하는 것을

가르쳐 주는 유일한 법칙은

신·구약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월요일

우리의 최고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하나님을 즐거워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어떻게 그 일을 할 수 있나요? 어디

서 방법을 찾을 수 있을까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방법을 가

장 잘 아는 분은 바로 하나님입니다. 하나님만이 자신을 영화롭게

하는 방법을 우리에게 알려 주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방법으로든 우리에게 말씀하실 수 있는데, 하나

님의 말씀,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영화

롭게 하고 즐거워하기 위해 우리가 하나님에 대해 알아야 하는 모

든 것이 성경책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방법을 다른 이에게 묻거나 성경 아닌

다른 책에서 찾는다면, 정확한 정보라 확신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성경을 믿을 수 있는 이유는, 성경이 오류가 없으신 하나님

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디모데후서 3장 16~17절을 읽어 보세요.

화요일

성경은 놀라운 책입니다. 그 안에는 사람이 친구들에게 쓴 편

지, 노래, 이야기, 시가 있습니다. 법과 설교와 예언이 담겨 있습

니다 ( 이 예언 중 수백 개는 이미 이루어졌습니다 ). 왕, 어부, 농부, 의사 등

매우 다양한 사람이 성경을 썼습니다. 성령님이 필자들을 지도하

셨기 때문에 모두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를 기록했습니다. 베드로

후서 1장 20~21절을 읽어 보세요.

수요일

하나님이 처음 자신의 말씀을 기록된 형태로 이스라엘 백성에

게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노예 생활하던 애굽에서 나와,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시내 산에

서 이스라엘 백성을 만나 주셨습니다. 두 돌판에 열 가지 계명을

적어 모세에게 주셨습니다. 또한 모세에게 여러 법과 가르침을 알

려 주셔서, 알려 주신 것을 모세가 적었습니다. 오늘날 우리 성경

에 비하면 적은 분량이지만, 이스라엘 사람들은 읽고 지킬 수 있

는 하나님 말씀이 있는 게 얼마나 큰 특권인지 알고 있었습니다.

신명기 4장 5~8절을 읽어 보세요.

하나님은 우리보다 훨씬 위대한 분이므로, 우리 스스로는 하나

님에 대해 알기 어렵습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하나님을 어떻

게 영화롭게 할 수 있는지,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지 않으면

우리는 알 길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선하십니다! 성경을 통해 하

나님 말씀을 주셔서 우리가 하나님을 알고 찬양할 수 있습니다.

신명기 29장 29절을 읽어 보세요.

우리에게 있는 많은 것들은 중요하긴 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

으면 없이도 지낼 수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은 지극히 중요하므로

하나님 말씀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하나님 말씀이 없다면, 우린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막연히 상상할 수밖에 없을 텐데, 이는 분

명 바르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이 없다면, 우리가 지혜롭

게 사는 방법과 옳음과 그름을 구별하는 방법을 추측하는 수밖

에 없는데, 추측은 사람마다 다를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좋은 선물 중 최고는 바로 성경입니다. 하나님 말씀의 가치

를 알고 감사하는 마음을 우리에게 달라고 기도하세요. 시편

119편 97~105절을 읽어 보세요.

성경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즐거워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

는 유일한 법입니다. 이 말은, 성경이 최종 결정을 내린다, 즉 항 상 옳다는 뜻입니다. 만약 어떤 사람이나 책이 성경이 말하는 것 과 다르게 말한다면, 그 사람이나 책이 틀렸습니다. 성경은 항상

옳습니다. 오류와 실수가 없으신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것이기 때

문입니다.

사도 바울이 기록하길, 성경의 가르침과 다른 것을 가르치는 자 는 그가 설령 하늘에서 온 천사라 할지라도 저주받을 것이라 했 습니다! 갈라디아서 1장 8절을 읽어 보세요. 하나님 말씀을 어떤 것보다 높이고 소중히 여기는 것이 중요함을 보여 줍니다.

하나님 말씀을 함부로 손대지 말도록 하나님이 명령하십니다.

말씀에 무언가를 더해서는 안 되며, 무언가를 빼도 안 됩니다.

신명기 4장 2절을 읽어 보세요. 인간의 가르침이나 의견에 불과한

것을 하나님 말씀이라 주장하는 이에게 하나님이 매우 분노하십

니다. 예레미야 23장 31~32절을 읽어 보세요. 토요일

하나님이 하지 말라고 명령하셨는데도, 사람들은 하나님 말씀

에 무언가를 더하거나 빼곤 합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이 말씀하신

다.’며, 하나님이 전혀 말씀하시지 않은 것을 말합니다! 때론 설교

자도 하나님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닌 것을 말하기도 합니다. 신

약 성경 시대, 베뢰아에 사는 사람은 사도 바울이 말한 모든 것이

성경 말씀과 일치하는지 확인했습니다. 사도행전 17장 10~11절을

읽어 보세요.

성경은 하나님 말씀이므로, 우리는 성경을 매우 소중히 생각해

야 합니다. 절대 성경을 반박하면 안 됩니다. 오히려 성경을 최대

한 가치 있게 여기고 가르침에 순종할 뿐 아니라, 성경을 잘 알기

위해 공부해야 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2장 13절을 읽어 보세요.

성경이 주로 가르치는 것은 무엇입니까?

성경이 주로 가르치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신앙과 하나님이 사람에게 요구하는 의무입니다.

월요일

어떤 화가가 가장 훌륭한 걸작이 될 작품을 수개월 간 남몰래 그리고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모든 사람이 화가의 작품을 보고

싶어 합니다. 드디어 화가가 자신의 그림을 보여 주기로 한 날이

왔습니다. 그림 놓인 방에 사람들이 모여 있고, 그림은 커튼으로

덮여 있습니다. 마침, 한 사람이 커튼을 열자, 모두가 그림을 봅니

다. 숨겨져 있던 것이 드러난 것입니다.

무언가를 드러낸다는 것은 전에 감추어져 있던 것을 알리는 것

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하나님이 사람에게 요구하

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드러냅니다. 고린도전서 2장 7~12절을 읽어

보세요. 7절이 말하길, 무엇이 감추어져 있었나요? 11절에, 하나님

의 생각을 유일하게 아는 분은 누구라고 하나요? 10절에서, 우리

가 어떻게 하나님의 생각과 하나님의 감추어진 지혜를 알게 되는

지 살펴보세요.

화요일

욥기 11장 7절과 로마서 11장 33절을 읽어 보세요. 우리가 하나

님이 어떤 분인지 알아야 한다면, 하나님이 스스로 우리에게 드러

내 주셔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보다 훨씬 위대하시므로, 우리

스스로는 하나님에 대해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무엇보다 놀라운 분입니다. 우리 힘으로는 결코 하나님을

알지 못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지식은 영원히 감추어져 있을 것입

니다. 하나님은 사랑이 많으시고 선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

나님을 알고, 그래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즐거워하길 원하셨습니

다. 그래서 우리 힘으론 결코 알 수 없었을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말씀해 주시기 위해 우리에게 성경을 주셨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바를 알아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에 대해 참된 지식을 믿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

이, 심지어 기독교인조차 하나님에 대해 전혀 정확하지 않은 지식

을 믿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참된 지식을 믿는 방법은 오직 성경

에서 비롯된 것만 믿는 것입니다.

수요일

하나님은 자신의 말씀을 수백 년에 걸쳐 조각조각 우리에게 주

셨습니다. 하나님 말씀의 제일 첫 부분을 율법책이라 부릅니다.

이 첫 다섯 책에,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일부 드러내시고, 사람들

이 어떻게 행동하길 원하시는지에 대한 법을 주십니다. 성경의 첫

부분에 아주 많은 법이 나오는데, 이 모든 법을 우리가 지키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이는 당시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자연스레 하나

님 방법이 아닌 우리 방법대로 하길 원하는, 우리 내면의 죄 된

3. 성경이 주로 가르치는 것은 무엇입니까? 29

본성 때문입니다. 이런 법을 주실 때, 하나님은 우리가 죄인이며

도저히 지킬 수 없다는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법을 주셨을까요?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하시려고 자기 아들을 주시기

로 계획하고 계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이 스스로 얼마나

죄인인지 깨닫지 않는 한, 자신을 구해 줄 존재, 즉 구원자가 필요

하다 생각하지 않을 것을 아셨습니다. 하나님은 완벽하고 거룩한

법을 주심으로, 우리 힘으로는 도저히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함을 보여 주셨습니다. 로마서 7장 7절을 읽어 보세요. 바울은

자신의 탐심이 잘못된 것을 어떻게 알았나요? 갈라디아서 3장

22절을 읽어 보세요. 성경은 모든 사람이 어떻다고 말하나요? 이

구절은 그것을 우리에게 말해 주는 이유 또한 설명합니다. 그 이

유는 무엇인가요?

목요일

성경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말해 줍니다. 주로 하나님의 아

들,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신지, 예수님이 자기 백성을 위해 무엇

을 하셨는지 보여 주어 설명합니다. 여러 사람이 수백 년에 걸쳐

성경을 기록했습니다. 하나님이 무엇을 기록해야 하는지 알려 주

셨기 때문에, 저자 모두가 지극히 중요한 한 가지 진리를 기록했 습니다. ‘하나님이 자기 아들을 통해 자기 백성을 구원하신다.’는

진리입니다. 이것이 성경 전체를 꿰뚫는 하나의 이야기입니다. 구

약은 오실 구세주를 내다보고, 신약은 오신 구세주를 되돌아봅니

다. 디모데후서 3장 15절을 읽어 보세요. 이 구절은 성경이 여러분

을 지혜롭게 만들어 준다고 말합니다. 그 지혜가 어디에 이르도록

합니까? 요한복음 5장 39절을 읽어 보세요. 이 구절은 예수님이

직접 하신 말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경이 누구에 대해 증언한

다고 말하나요?

요한은 하나님이 성경을 기록하도록 사용하신 사람 중 한 명입

니다. 요한복음 20장 31절을 읽고, 요한이 말씀을 기록한 이유를

살펴보세요.

먼저 성경은 하나님에 대해 믿어야 할 것을 우리에게 보여 줍니

다. 그 다음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을 보여 주고, 우

리가 요구하시는 바를 결코 해낼 수 없으며 그래서 우리에게 구원

자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해 줍니다! 성경은 그 구원자가 누

구신지 ( 예수님 ), 구원자가 우리를 구하시려 무엇을 하셨는지, 하나

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무엇인지 (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 ) 을 보여 줍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백성에게 요구하는 바를 보여 주시는데, 이는 우리가 구원받기 위

해서가 아니라 구원받은 것에 대해 어떻게 감사해야 하는지 알려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을 때 예수님이 싫어하시는

일을 할까 두려워하는 이유는, 우리가 예수님을 매우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알아 가고 성경이 말하는 삶의 방법을 익히는

것은, 예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살아가는 가장 확실한 최고의 방법

입니다. 시편 119편 9절과 11절을 읽어 보세요.

3. 성경이 주로 가르치는 것은 무엇입니까? 31

마태복음 7장 24~27절을 읽어 보세요. 누가 반석 위에 짓는 사

람 같습니까? 누가 모래 위에 짓는 사람 같습니까? 하나님 말씀

을 배우되 말씀을 ‘행하지 않는’ 사람은 어리석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알고 사랑한다면, 예수님이 우리에게 바라시는

일을 하기 원할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이 무엇

인지, 바라시는 것을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면, 성경을

알아야 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누구신지, 하나님이 우리에게 무

엇을 바라시는지 알아 가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알려 줍니다. 디

모데후서 3장 16~17절을 읽어 보세요.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하나님은 영이시며,

하나님의 존재, 지혜, 능력, 거룩하심, 공의, 선함, 진실은

무한하고 영원하며 불변합니다.

월요일

요한복음 4장 24절을 읽어 보세요.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디모데전서 1장 17절을 읽어 보세요. 하나님은 우리 눈으로 볼 수

있는 분인가요?

하나님은 영이십니다. 하나님은 몸이 없으시며, 우리 눈에 보이

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우주의 어떤 것, 누구와도 다른 분입니

다. 우선 한 가지 이유는, 이 세상에 창조되지 않은 존재는 하나

님밖에 없습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람, 모든 것은 하나

님이 만드셨습니다. 오직 하나님만 항상 계십니다. 하나님은 영원

하십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은 시작도, 끝도 없는 분입니다. 시편

102편 24절 하반절~27절을 읽어 보세요.

하나님은 또한 무한하십니다. 무한하다는 말은 한계가 없다는 뜻입니다. 사람은 유한합니다. 즉 한계가 있습니다. 사람이 많은 것을 할 수 있지만, 할 수 있는 것에 한계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무엇이든 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무한합니다. 사람은

4.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33

한 번에 한 장소에만 제한적으로 존재합니다. 무한하신 하나님은

동시에 모든 곳에 계십니다. 솔로몬 왕은 하나님을 위한 웅장한

성전을 지을 때, 하나님을 온전히 모실 만한 건물이 있을 수 없음

을 알고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열왕기상 8장 27절을 읽어 보세요. 하나님은 변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지금보다 더 나아지실

수 없습니다. 이미 완벽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더 나빠지거

나 덜하실 수도 없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이길 그만두실 것

입니다. 말라기 3장 6절을 읽어 보세요.

하나님은 무한하고, 영원하며, 변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사

랑, 거룩하심, 능력 등 하나님에 대한 모든 것 역시 무한하고, 영

원하며, 변하지 않습니다.

로마서 11장 33절과 시편 147편 5절을 읽어 보세요. 시편 147편

5절은 하나님의 지혜에 대해 뭐라고 말하나요? 무궁하다는 말은 한계가 없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무한합니다. 지혜란, 모

든 상황에서 가장 좋은 것을 알고 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

든 것을 알고 계시기 때문에, 항상 무엇이 가장 좋은지 알고 행하 십니다. 하나님의 지혜가 무한하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

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행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행할 수 있는 가장 지혜로운 길임을 확신하

면서 말입니다.

하나님의 지혜가 무한하고 영원하며 변하지 않으므로, 우리는

성경, 즉 하나님 말씀이 진리임을 압니다. 성경이 말하는 모든 것

은 틀림없이 진실합니다. 시편 19편 7~9절을 읽어 보세요.

수요일

이사야 40장 25~26절을 읽어 보세요. 왜 별들 중 하나도 빠짐

이 없을까요? 무엇이 별들을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붙드나요?

하나님의 무한한 능력이 모든 창조세계를 유지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영원하기 때문에, 항상 있었고, 앞으로도 약해지거나 다함

이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변하지 않습니다. 모든 능력을

가지신 하나님은 지금도 더할 나위 없이 강하십니다. 하나님의 능

력은 무한하여 어떤 것도 제한할 수 없습니다.

예레미야 32장 17절을 읽어 보세요. 하나님께 하기 힘든 일이

일이 있다고 말하나요? 다니엘 4장 35절을 읽어 보세요. 하나님이

하시려는 일을 멈추게 할 자가 있나요?

목요일

이사야 선지자는 하늘의 환상을 보았습니다. 하나님 보좌 주변

에 스랍 또는 천사들이 늘 하나님을 찬양하는 광경을 보았습니

다. 이사야 6장 3절을 읽고, 천사들이 하나님을 묘사하며 세 번이

나 반복한 말을 찾아보세요. 요한계시록 15장 4절을 읽어 보세요.

왜 모든 사람이 여호와를 두려워하며 여호와의 이름을 영화롭게 할까요?

하나님은 전적으로 거룩하십니다. 하나님은 악한 어떤 것도 생 각하거나 말하거나 행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존재와 행위는 모

두 선하고 옳으며 완전하십니다. 요한일서 1장 5절을 읽어 보세요.

하나님은 스스로 죄가 전혀 없으실 뿐 아니라, 창조세계 안에

있는 죄 또한 미워하십니다. ‘거룩하다’는 말은 성경에서 하나님을

설명할 때 어떤 단어보다 많이 쓰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은

4.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35

영원하고, 무한하며, 변하지 않습니다.

금요일

경찰관이 강도를 보고도 못 본 체한다면 이는 매우 잘못된 일 일 것입니다. 재판관이 살인자들을 풀어 준다면 이 또한 매우 잘

못된 일입니다. 하나님이 죄를 못 본 척하신다면, 하나님일 수 없

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죄를 싫어하시며, 죄를 항상 벌하십니다.

지금은 우리가 주변 도처에서 끔찍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봅니

다. 매일 뉴스는 사람들에게 소름끼치는 일을 저지르고 하나님께

죄를 짓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범죄와 증오의 뉴스가

때때로 우리를 괴롭힙니다. 그러나 시편 96편 11~13절은 우리가

즐거워할 이유를 말해 줍니다. 그것은 무엇인가요?

성경은 하나님이 공의의 하나님이라고 확언합니다. 하나님은 악

이 영원히 지속되도록 두지 않으십니다.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 모

든 악인을, 살아 있는 자뿐 아니라 이미 죽은 자들도 심판하실 것

이며, 그들은 악한 행위에 대한 결과를 맛볼 것입니다. 베드로후

서 2장 9절을 읽어 보세요.

하나님의 공의는 무한하고 영원하며 변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훌륭한 경찰관이나 재판관이라도 때로 실수를 저지르는 이유는,

일어난 모든 일을 그들이 다 볼 수 없으며 알 수 없는 비밀도 있 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보시며 모든 비밀을 아십니

다. 우리가 어떤 행동을 할 때 우리가 생각하고 느끼는 것까지 판

단하십니다. 마음 깊은 곳까지 들여다보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거룩하고 죄를 미워하신다면, 하나님이 모든 죄를 심

판하고 벌하신다면, 우리는 심각한 문제에 빠집니다. 우리 모두

매일 죄를 짓습니다. 우리 중 누구도 하나님의 심판과 형벌을 대

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선하심 또한 무한하고 영원하며 불변합니다.

그렇다고 하나님이 그저 친절하시다는 뜻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선하시므로, 항상 자기 백성의 선을 위해 놀라운 일들을 행하십

니다. 비록 그들이 죄인이며, 그만한 은혜를 누릴 자격이 없어도 말입니다. 시편 86편 5절을 읽어 보세요. 하나님은 선하시므로 용

서하길 즐거워하십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시며, 우리 죄를 못 본

척하실 수 없지만, 무한히 선하시므로 자기 아들을 주셔서 우리

대신 벌 받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의

공의로부터 보호받고, 대신 복을 누릴 것입니다. 시편 34편 8절을

읽어 보세요.

할렐루야!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 106:1)

4.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37

한 하나님 외에 다른 신들이 있습니까?

살아 계시며 참되신 오직 한 하나님만 계십니다.

신명기 6장 4절을 읽어 보세요. 최초의 사람들은 창조되었을

때 오직 한 하나님만 계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최초의

사람들이 죄를 짓고 죄를 자녀에게 물려주어, 모든 사람이 악한

마음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사람들이 악하므로, 특정한 방식으로

살도록 요구하시는 거룩하신 하나님이 계심을 믿으려 하지 않습니

다. 그래서 역사 가운데 일찍이, 참되신 한 하나님보다 덜 거룩하

고 더불어 살기 쉬운 신들을 만들어 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렇더라

도 오직 한 하나님만 계시며 하나님과 같은 분은 없습니다. 이사

야 45장 18, 22절을 읽어 보세요.

화요일

역사에 걸쳐, 사람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대신, 하나님이 만드신 것들을 섬겼습니다. 사람들은 종종 금이나 은, 나무로 작은 조각

상을 만들어 자신들이 섬기는 신을 나타냈습니다. 이런 조각상을

우상이라고 불렀습니다. 구약 시대, 세계 거의 모든 사람이 우상을

섬겼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나라를 특별한 백성으로 따로 구분하셔서

하나님만 섬기고 우상을 절대 섬기지 않게 하셨습니다. 시편

115편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이웃 나라의 우상들과 비교합니다.

시편 115편 1~8절을 읽어 보세요. 이 시편에서, 우상들이 ‘하지

못하는’ 것들을 나열해 보세요. 3절에 하나님은 무엇을 ‘하실 수’

있다고 말하나요? 수요일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특별한 백성으로 부르셨습니다. 그들

이 하나님께 예배하러 나아오는 장소인 성막을 짓도록 명령하셨

습니다. 성막 안에, 십계명을 넣어 두는 상자인 언약궤가 있었습

니다. 하나님은 때로 이스라엘 백성이 전쟁하러 나갈 때 언약궤를

가지고 가게 명령하셨는데, 이는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하심을 기

억하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한번은 이스라엘이 적군 블레셋에게

졌습니다. 그들이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고 매우 악하게 살았기 때

문입니다. 이스라엘이 블레셋에게 졌을 때, 악한 길에서 돌이켰어

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다음 전쟁에 언약궤를 가지고 나가면 이길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블레셋과 다시 싸우러 나갔고, 이때 언약궤를 가지고 갔습니다. 하나님은 이번에도 그들과 함께하지 않으셨습니 다. 그들이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블레셋은 또

이스라엘을 이기고 언약궤를 차지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몹

시 흥분했습니다! 이것이 블레셋의 우상, 다곤이 이스라엘의 하나

님보다 더 힘 센 것을 보여 준다고 생각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5. 한 하나님 외에 다른 신들이 있습니까? 39

언약궤를 아스돗이란 도시에 가져가 마치 트로피를 바치듯 다곤

신전에 두었습니다. 사무엘상 5장 2~5절을 읽고, 무슨 일이 일어

났는지 살펴보세요.

목요일

이스라엘 백성이 항상 참되신 한 하나님만 충실히 섬기지는 못

했습니다. 그들 주변 모든 나라가 많은 신을 섬겼고, 이스라엘 또

한 종종 이웃나라들처럼 되었습니다. 아합이 이스라엘 왕이 되었

을 때, 아합과 아내 이세벨이 바알 우상을 섬기며, 다른 이스라엘 사람들도 우상을 섬기게 했습니다. 많은 사람이 하나님을 계속 섬

기면서 동시에 바알도 섬겼습니다.

참되신 하나님의 선지자, 엘리야는 바알 선지자들에게 겨뤄 보

자고 도전했습니다. ( 바알 선지자는 450명이었고, 자기는 홀로 나갔습니다! )

엘리야는 이스라엘 사람들과 바알 선지자들을 모았습니다. 엘리

야와 바알 선지자들이 각각 제단을 쌓고 그 위에 제물을 준비하

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제물에 불을 붙이면 안 되었습니다.

각자의 신에게 기도하되, 하늘에서 불을 내려 제물을 태워 응답

하는 신이 참된 신임을 알게 될 것이라 했습니다.

바알 선지자들이 시작했습니다. 열왕기상 18장 26~29절을 읽

고, 그들이 무엇을 했는지 살펴보세요. 바알의 선지자들이 응답

받기 위해 얼마나 오래 공을 들였나요? 결과가 어떠했나요?

이제 엘리야 순서가 왔습니다. 엘리야는 제단 주변에 도랑을 파

고, 제물과 나무 위에 물을 네 통이나 붓게 했습니다. 이 일을 두

번이나 더 시켜, 제단에 물이 흐르고 도랑에 물이 가득 찼습니다.

그리고 엘리야가 기도했습니다. 열왕기상 18장 37~39절을 읽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살펴보세요.

금요일

엘리야처럼, 예레미야도 살아 계시며 참되신 하나님의 선지자였 습니다. 엘리야처럼 예레미야도 이스라엘이 우상 섬기는 것에 반

대했습니다. 예레미야 10장에, 사람들이 우상을 어떻게 만드는지

설명합니다. 나무를 베어 내 거기에 우상을 새기고 금과 은으로

꾸밉니다. 예레미야 10장 5절을 읽어 보세요. 우상에 대해 뭐라고

말하나요? 이번엔 6~7절, 10절을 읽어 보세요. 하나님에 대해 언

급한 내용을 모두 말해 보세요. 11절을 읽어 보세요. 우상들은 어

떻게 될까요?

우상 숭배, 즉 우상 섬기는 것은 옛날의 일일까요? 골로새서

3장 5절을 읽어 보세요. 이 구절은 무엇을 우상 숭배라고 하나요?

사람들이 더 많은 돈과 물건을 원하면 탐욕스러워집니다. 탐욕은

두 가지 이유에서 우상 숭배라 할 수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이

가장 중요한데도, 돈과 물건을 가장 중요하게 여깁니다. 둘째, 하

나님만 우리의 필요를 채워 주실 수 있는데, 탐욕스러운 사람들

은 돈과 물건이 자기 필요를 채워 줄 수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 사

회, 많은 사람이 우상을 숭배한다고 생각하나요? 데살로니가전서

1장 9절을 읽어 보세요.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이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바울이 설명합니다.

웨스트민스터 소교리문답을 가르치기란 결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 각 문답을 6일간 다루기 때문에 암송하기 좋습니다.

■ 교리를 쉬운 말로 설명합니다.

■ 각 문답의 요점을 여섯 가지 묵상을 통해 살펴봅니다.

■ 교리와 관련된 핵심 성경본문을 담고 있습니다.

■ 매일 2~3분 만에 읽을 수 있어서 토론하고 복습하기 좋습니다.

■ 가정, 교회, 교실에서 사용하기에 매우 유익합니다.

“‌역사적인 기독교 신앙을 우리 자녀들에게 가르치는 방법을 가장 창의적이 고 모범적으로 보여 줍니다.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책입니다.”

데이비드 웰스

“‌가정예배에 의미와 목적과 활기 넘치는 기쁨을 불어넣는 실제적인 자료입 니다. 모든 가정이 소장하고 활용해야 할 책입니다.”

조지 그랜트

“‌웨스트민스터 소교리문답을 오늘날 세상에 살리는 탁월한 도구로서, 가정 과 교회에 아주 유용한 지침서입니다.”

찰스 두나후

“‌우리 언약의 자녀들에게 신앙을 전수하기 위한 실제적인 교리 교육 지침서 가 많지 않은데, 스타 미드 씨가 훌륭한 일을 해냈습니다. 이 책을 진심으

로 추천합니다.”

마이클 호튼

ISBN 978-89-6092-518-2 www.rnrbook.com 값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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