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브랜드북은 숙명여자대학교 「브랜드커뮤니케이션전략」 수업의
프로젝트 과제물로 어떠한 상업적 목적도 없음을 밝힙니다.
![]()




본 브랜드북은 숙명여자대학교 「브랜드커뮤니케이션전략」 수업의
프로젝트 과제물로 어떠한 상업적 목적도 없음을 밝힙니다.

PROLOGUE

CHAPTER 1 쉼의 감도
HISTORY
LOGO & SLOGAN
BOOK CURATION
BOOK TALK & CLASS
SPACIALTY COFFEE
BAKERY & WINE

CHAPTER 3

COLLABORAION
COMPANY LIBRARY
MOU

BRANCH
BRAND ELEMENTS
BRAND RESONANCE
INSIGHT & IDEA


마침표보다 쉼표,
숨
쉬기 다음으로 중요한 건 잘 쉬기
올해로 대학교 3학년이 된 나는 아직도 잘 쉬는 방법을 모른다.
끝까지 달리기 위해서는 중간에 잘 쉬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그 ‘잘 쉰다’는 게 뭔지를 도통 모르겠다.
태어나기로 성질이 급한 나에겐 생의 모든 날이 전력 질주였다.
공부를 할 때도, 일을 할 때도, 심지어 놀 때도.
나는 늘 마침표에 이를 때까지 발부리에 걸리는 모든 쉼표를
걷어차며 달렸다. 그게 결국엔 나를 주저앉게 할 줄도 모르고.
마침표에 이르면 또 다른 마침표를 찾아 질주했다.
과 학생회장과 학업, 대외활동 그리고 아르바이트를 정신 없이
병행하던 어느 날, 나는 무언가 잘못된 것을 느꼈다.
한참 바쁘던 일이 끝나고 오랜만에 아무 일정이 없는 날이었다.
‘쉴 땐 뭘 해야 하지?’
일을 잘 마무리했다는 기쁨도 잠시, 곧바로 불안이 밀려왔다.
못 잔 잠을 자려 해도 자꾸만 깼고, 뭔가 계속 안 한 게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마음의 여유가 없는 나에게 쉼은 빛 좋은
개살구였고 취미, 여가를 주제로 한 새로운 과제 같았다. 결국
그렇게 나는 제대로 쉬지도 않고 할일을 찾아 다시 했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질주라고 생각했던 나의 달리기가 오랜
방황처럼 느껴졌다. 나는 점점 방향성을 잃었고 무기력해졌다.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고, 아무것도 하기 싫었다. 마치 충전
단자가 고장난 기계처럼, 나는 방전됐다.
그제서야 깨달았다. 잘 쉬는 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쉼표를 찍는 게 마침표를 찍는 것만큼, 아니 어쩌면 그보다 더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나에게 그나마 취미라고 할 만한 것은 독서가 유일했다.
그마저도 요즘엔 긴 호흡으로 읽는 게 부담되서 늘 시집을 들고 다녔다.

나는 시집 중에서도 <문학동네시인선> 시리즈의 시집들을 특히나 사랑했다.
‘출판계의 팬톤(PANTON)’이라 불리는 트렌디한 색감의 미니멀한 표지와 한 손에 잡히는 홀쭉한 사이즈, 그 속에 가득 찬 아름다운 언어의 세계는 매번 나에게 큰 위로와 기쁨을 주었다.
문학동네시인선에 대한 나의 애정은 문학동네 출판사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고 그렇게 카페꼼마를 발견하게 되었다. ‘문학동네에서 독자와 직접 만나기 위해 시작한 북카페.’ 그 소개글을 보자마자 나의 발걸음은 곧장 카페꼼마로 향했다.
그곳에서 진정한 ‘나의 쉼’을 찾을 수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한 채로.

그렇게 방문한 ‘카페꼼마 합정점’에서 내가 사랑하는 시집으로 가득 찬 거대한 책장을 발견했을 때 나는 나도 모르게 탄성을 내뱉었다. 카페꼼마는 단순히 책을 읽으며 쉴 수 있는 북카페가 아니었다. 모든 감각으로 책을 느끼고 경험하며 쉼과 영감을 채워갈 수 있는 살아 숨 쉬는 공간이자 플랫폼이었다.
카페꼼마에 대한 브랜드북을 만들겠다고 결심한 후, 지점을 돌아다니고 인터뷰를 하며 나의 애정은 나날이 커졌다. 내가 그토록 찾던 ‘잘 쉬는 방법’의 실마리가 여기 있었다.
본 브랜북은 카페꼼마에서 찾은 나의 쉼과 영감에 대한 기록이다. 내가 내 것을 찾았듯
이 브랜드북을 읽는 독자도 ‘당신의 쉼과 영감’을 찾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2011년 3월
카페꼼마의 시작

문학동네는 독자와 직접 만나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홍대 앞 서교동에 카페꼼마 1호점을 열었다.
이후 동교점과 송도점 등을 잇따라 열며, 책과 커피, 문화를 사랑하는 많은 이들의
핫플레이스 로 자리잡았다.
핫 플레이스 카페꼼마

그 공간에서 노벨문학상 수상작가를 비롯한
많은 저명한 작가들과의 만남을 가졌고, 다양한
문화행사와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후 방송국 프로그램 녹화 장소로도 활용되고
드라마와 영화 촬영 장소, 정치인 대선 출마
기자 회견 장소로도 사용되었다.
카페꼼마는 문화 공간이자
문화가 생성되는 공간,
세상의 이슈가 만들어지는 공간이다.
2020년 5월 법인 독립
2023년 7월
워드타입과
와이드하면서 안정감있는 세리프 서체인 Dunbar 를 사용해 카페꼼마에서 완벽한 한잔의 스페셜티 커피 를 경험할 수 있고, 큐레이션된 북카페로서 아늑하고 세련된 공간을 누릴 수 있다 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가로형 로고
로고

한글 로고심볼


카페꼼마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특별한
활기와 에너지를 주는 브랜드를 지향한다.

슬로건
일상을 여행처럼
카페꼼마는 일상의 쉼표 입니다.
마침표를 찍기 위해서는 꼭 찍어야 하는 쉼표



카페꼼마는 쉼의 순간 에 집중합니다.
커피 한 잔과 책 한 권의 감도 높은 쉼
카페꼼마는 쉼과 영감 을 위한 공간입니다.
드높은 책장으로 둘러싸인 아늑한 공간에서
마음껏 쉬고 상상하며
영감을 채워갈 수 있다


작가, 기자, 편집자, 북마스터 등 전문 추천위원들이
매달 출간되는 책들 가운데 12권의 신간을 추천하는 코너

매달 수많은 책이 나온다.
카페꼼마는 그중에서도 지금 우리의
일상과 감각, 마음을 가장 깊고 단단하게 흔드는 책 12권 을 엄선해 소개한다.
작가, 편집자, 기자, 번역가 등 책을
누구보다 가까이 두고 살아가는 도서
전문가들이 문학에서 인문·사회과학에
이르는 폭넓고 다양한 분야에서 ‘지금
읽어야 할 책’을 고심해 추천 한다.
“이달의 서가는 단순한 추천 리스트를 넘어,
지금 우리의 삶을 흔들어놓는 감정과 시대적 징후를 포착하는 북 큐레이션이다.”
2025년 5월 이달의 서가 『단 한 번의 삶』(김영하) 추천사 中
『단 한 번의 삶』은 작가의 지난 산문들보다 더 사적이고 한층 내밀하다. 김영하는 ‘작가 김영하’에서


각 분야의 명사가 관심있는 주제나 이슈를 직접 선정해서
같이 읽어볼 만한 책 10권을 추천하는 코너


명사의 서재는 작가, 예술가, 학자 등 각 분야의 명사들이 가장 깊은 관심을 두고 있는 주제나 사회의 흐름을 따라 함께 읽고 싶은 책 10권을 직접 선정해 소개하는 북큐레이션이다.
선정된 책들은 각 명사의 세계관과 감각, 그들의 시선이 만들어낸 흐름으로 고스란히 담고 있다.




유현준김하나, 황선우문유석김이나




김훈김초엽신형철이지선




봉태규최은영이슬아강원국




TO BE CONTINUED
카페꼼마는 '이달의 서가', '명사의 서재'에서 소개하는 책들을 단순히 진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책을 고른 이유와 큐레이션의 배경, 공간과 연결된 맥락을 SNS들 동해 공유하고 있다.



이를 동해 단순한 추천이 아닌, 머물고 싶은 동기를 제안하는 북카페 경험을 설계해나간다. 명사의 서재 인스타그램 게시글



카페꼼마는 ‘책과 함께 하는 경험’을 오프라인 공간에서 구현하고자, 책을 통한 정서적 연결과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기획·운영하고 있다.

북토크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 북콘서트, 큐레이션 토크, 낭독회 등
독서의 결을 깊이 있게 확장하는 북 콘텐츠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클래스
출판사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커피 클래스, 와인 테이스팅, 참여형 이벤트 등 책과 취향이 교차하는 경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와인 테이스팅 클래스 이병률 시인 북토크

“여행하듯







카페꼼마 커피의 맛은 생두 선정에서부터 시작된다.
카페꼼마는 뛰어난 품질과 맛을 가진 생두를 선별하고, 어떤 농장에서 생산되었는지 추적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건강한 거래 방식을 추구한다.
중남미, 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전 세계 커피 농가와 협동조합의 생두를 엄선하고, 스페셜티 생두 본연의 캐릭터를 가장 잘 담아낼 수 있는 이상적인 로스팅 포인트를 직접 설계하고 연구한다.

시그니처 블렌드


'첫째의', '최고의'란 뜻의 PRIME은 카페꼼마 첫번째 자체 블렌딩 원두로
산뜻한 꽃 향과 부드럽게 느껴지는
복숭아 산미, 가볍게 넘어가는 홍차의
질감, 볶은 마카다미아의 고소함까지!
고급 스페셜티 생두 본연의 맛을 담았다.

콜롬비아 디카페인

대표적인 커피 산지인 콜롬비아에서 생산됐다. 콜롬비아의 소농들이 수확한 커피 체리를 폭 넓은 향미 스펙트럼을 목표로 블렌딩했다.


밤새 목적지로 향하는 밤기차처럼, 좋은 커피를 만들기 위해 애쓰는 마음을 담아 고급 스페셜티 생두로 블렌딩했다. 밤기차는 신맛이 적고 고소하며 깊은 단맛과 입안에 꽉 차는 볼륨감을 주는 커피이다.


BAKERY & WINE

카페꼼마 베이커리는
신선하고 좋은 식재료가 지닌 자연의 맛에 정성을 들인다.
신선한 제철 재료와 세계 각지의 최고급 재료 공수에 심혈을 기울이고, 식재료의 건강한 연결망을 생각하여 지역 특산물과 유기농 식자재 발굴을 통해 믿고 먹을 수 있는 맛있는 빵을 만든다.
카페꼼마에서는 직접 시음하고 선별한 최고의 포르투갈 와인을 만나볼 수 있다.
그린와인,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스파클링와인, 유기농와인, 포트와인 등 다양한 포르투갈 와인들을 직접 경험할 수 있으며 하우스 와인과 보틀 모두 제공하고 있다.












카페꼼마의 새로운 공간 아이덴티티(Space Identity)는 ‘쉼과 영감이 있는 공간’을 향한 브랜드의 지향점을 바탕으로, 기존의 공간 구성에 밝고 신선한 이미지를 더해 정제한 감도를 부여했다.


전체적으로는 모던한 톤을 유지하되, 책을
상징하는 조형 언어와 겹겹이 쌓인 책장의
은유를 공간 요소에 녹여내 브랜드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명확히 드러낸다.
카페꼼마는 머무는 시간 자체가 하나의
이야기처럼 이어지는 서사적 공간을 새롭게 제안한다.


팝업

“머무는 시간이 이야기가 되다”







카페꼼마 X 카밀퍼퓨머리 콜라보 이벤트


카페꼼마 X 오틀리 콜라보 메뉴


카페꼼마 X 강한 콜라보 굿즈


카페꼼마 X 소소문구 팝업 및 매대



카페꼼마에서 구성한 지란지교 소프트 라이브러리
지란지교 소프트 BI 활용하여 밝은 톤으로 구성했다.



텔레칩스
카페꼼마에서 구성한 텔레칩스 라이브러리. 회사 내 자유로운 분위기를 살려 소설, 에세이, 그래픽 노블 등 가볍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들로 큐레이션했다.






책다방 with 카페꼼마
넷마블 사옥 지하 1층 150평 규모의 북카페 겸 서점. 접근성과 편의성이 뛰어난 대형 오피스 상권의 중심에 위치한 곳으로
4500여 권의 큐레이션 관리, 다양한 문화 행사, 카페꼼마의 원두와 시그니처 메뉴를 제공한다.










1
본 인터뷰는 2025년 5월, 서면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문학동네의 북카페 브랜드를 시작할 때, 왜 ‘카페꼼마’는 브랜드 네임을 선택하게 되셨나요? ‘쉼’이라는 키워드에 집중하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카페꼼마라는 이름은 독서와 일상의 휴식을 연결 짓는 쉼표에서 착안했습니다.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에서 잠시 멈춰 숨 돌릴 수 있는 여유와 휴식이 필요합니다.
책과 커피가 주는 휴식을 쉼이라는 키워드로 표현하고, 독서를 통해 삶의 속도를
잠시 늦추고 내면의 여유를 찾는 공간으로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2
카페꼼마의 브랜드 슬로건 ‘일상을 여행처럼’을 실현하기 위해,
카페꼼마는 일상 속 어떠한 쉼의 공간과 경험을 제공하고 있나요?
카페꼼마는 책과 예술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갤러리
아미디라는 곳과 협업해, 매월 신진 작가들의 그림을 소개하는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교체되기 때문에, 매장을 다시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자극을 받고, 예술적 요소들이 더해지면서 고객이 일상 속에서 잠깐의 쉼과
새로운 경험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3
카페꼼마는 북카페로서 그 영역을 확장하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타 북카페 브랜드와 가장 차별화되었다고 느낄 만한 포인트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카페꼼마는 단순히 책이 놓여 있는 공간이 아니라, ‘읽히는 책’이 있는 북카페를 지향합니다. 흔히 북카페라고 하면 책은 인테리어의 일부처럼 느껴지기도 하는데, 그 점이 큰 차이점이라고 생각해요. 매월 신간 도서가 꾸준히 교체되고 있습니다. 또한 고객에게 자주 듣는 피드백 중 하나는 ‘북카페인데 커피랑 디저트가 너무 맛있어요’라는 말입니다. 책과 공간, 그리고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가 균형 있게 어우러질 때 진정한 쉼의 경험이 완성된다고 믿거든요. 여기에 더해, 카페꼼마는 ‘책을 읽는 경험’ 자체를 큐레이션한다는 점에서도 특별합니다. 단순히 책장을 늘어놓는 것이 아니라, 계절이나 사회적 분위기, 혹은 공간의 컨셉에 맞춘 도서를 통해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책에 손이 가도록 유도하죠. 또한 작가와의 만남, 북토크, 팝업 전시 등 책을 매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정기적으로 열리면서, 공간이 하나의 ‘문화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점도 중요한 차별점입니다. 결국 카페꼼마는 ‘책을 읽는 장소’를 넘어서, 책을 중심으로 다양한 감각이 열리는 장소, 일상 속에서 문학적 여백을 누릴 수 있는 쉼터로서의 정체성을 구축해가고 있습니다.
카페꼼마 안정민 과장
4
얼마 전, 카페꼼마 합정점이 ‘2025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북카페 Top10’에 선정되었습니다. 최근 리뉴얼도 진행했다고 들었는데, 브랜드 이미지를 구현하는 공간 기획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카페꼼마 합정점이 <2025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북카페
Top 10>에 선정된 건, 저희에게도 정말 영광이고 의미 있는 일이에요. 합정점은 유현준
건축가가 설계한 공간으로, 실제로 여러 건축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공간 기획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브랜드 철학이 물리적 구조로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것입니다. 카페꼼마가 지향하는 ‘일상을 여행처럼’이라는 메시지가 방문객이
머무는 위치, 시선, 움직임에 따라 매번 다르게 느껴지는 공간적 경험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합정점은 지하 1층부터 6층까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층마다 다른 분위기를 갖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층과 3층을 관통하는 기둥 서가는 카페꼼마의 시그니처 구조물인데요. 1층에서 바라볼 때와 3층에서 내려다볼 때의 책의 감도나 공간에서 받는 느낌은 완전히 달라요.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도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다른 세상이 펼쳐지는 느낌을 주고 싶었어요. 벽면 가득 책이 채워진 공간과 1인용 소파들이 있는데요. 1인용 쇼파는 가장 인기있는 좌석입니다. 5층은 커뮤니티 테이블과 창가 바 좌석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창을 바라보며 일하거나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의도적으로 만든 공간인데, 그 중심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볼 수 있도록 매거진과 영화 잡지 등을 배치해두었어요. 6층은 루프탑 테라스로, 열린 공간입니다.
머무는 사람의 감정과 움직임에 맞춰 계속해서 새롭게 읽히는 공간, 그것이 저희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기획의 기준입니다.
6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텍스트힙(Text hip)’ 유행이 번지고 있습니다.
카페꼼마는 이러한 타겟의 특성을 반영하여 MZ세대와 어떤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나요?
텍스트힙의 흐름 굉장히 반갑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어요. 텍스트힙의 시초는
카페꼼마가 아닐까라는 생각도 해보고요. 특히 최근 홍대점에서 문학동네와
콜라보해서 진행한 팝업 전시 <여학교의 별>이 큰 반응을 얻으면서, 그 흐름이 확실하게 확인됐습니다. 물론 <여학교의 별>의 두터운 팬층이 있었지만, ‘홍대’라는 특성과 잘 어우러져서 많은 고객 분들이 즐거워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텍스트 기반 콘텐츠와 팝업 등을 통해 몰입이 이뤄지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밀리의 서재와 콜라보 해서 ‘책과 와인’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곧
열릴 예정인데요. 매달 한 잔의 와인과 더불어 한 권의 책을 함께 읽는 시간입니다.
오픈하자마자 바로 티켓이 솔드아웃될 정도로 반응이 정말 뜨거웠습니다.

MZ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연령층에서 깊이 있는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큽니다. 텍스트를 매개로 한 감각적 경험은 이제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일상 속에서의 몰입과 사유의 한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문학, 예술, 라이프스타일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이
흐름 속에서, 독자들이 ‘읽는다’는 행위를
넘어서 ‘경험한다’는 차원의 새로운 독서
문화를 마주할 수 있게 하고자 합니다.
카페꼼마는 <이달의 서가>, <명사의 서재> 등 북 큐레이션에 진심입니다.
이는 SNS를 통해서도 아카이빙되고 있는데요, 이와 같은 큐레이션 콘텐츠에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기 위해 특별히 신경쓰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책 자체를 잘 소개하려고 해요. <이달의 서가>나 <명사의 서재>는 책을 고르고 소개하는 사람들의 진심이 담겨 있기 때문에 그 점이 분명히 드러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매장에서 그 책을 직접 마주하는 순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판매용 책에는 문장이 적힌 띠지를 둘러 감고, 책에는 추천사 카드를 함께 넣는데요, 단순한 종이가 아니라 글을 쓰기에도 적당한 두께감과 질감이 있는 카드형 페이퍼예요. 뒷면엔 짧은 편지를 적을 수 있도록 여백을 두었고, 어떤 분들은 직접 손글씨로 감상을 남기기도 하세요. 이 작은 디테일 하나가 책과 사람 사이의 거리를 조금 더 좁혀주는 것 같아요.
카페꼼마 안정민 과장
8
카페꼼마는 북 큐레이션 외에도 북토크와 클래스, 콜라보 등 다양한 이벤트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한 행사들은 카페꼼마 내에서 어떻게 기획되고
진행되는지 궁금합니다.
카페꼼마는 올해부터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책을 ‘경험하게’ 하는 방식으로
[On The Page]라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진행 중입니다. 단순히 작가의 이야기를
듣는 자리가 아니라, 페이지 위에 펼쳐진 문장을 독자 각자의 삶에 이식하고, 기록하고, 나누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어요. 그래서 카페꼼마의 공간성과 브랜드 감도(쉼, 영감)를 살려 참여자 중심의 북토크 포맷으로 시리즈화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참여자가 다음 페이지를 쓰는 거죠. 브랜드 간 협업에서도 카페꼼마가 전하고자 하는 ‘쉼과 몰입’이라는 가치가 흐르도록 조율하고 있고요. 또 하나 중요한 건, 저희는 모든 프로그램을
'기획자 중심'이 아닌 '참여자 중심'으로 설계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9
카페꼼마의 인스타그램에는 꾸준히 양질의 콘텐츠가 업로드됩니다. 브랜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어떻게 운영되고 있나요?
양질의 콘텐츠가 꾸준히 업로드 되고 있다고
생각해 주시다니 감사합니다. 카페꼼마
인스타그램은 정기 콘텐츠인 ‘오늘의 쉼표’
라고 있는데, 북마스터들이 직접 책을 고르고, 어떤 문장을 소개하고 싶은지,
음료도 함께 찍어서 올리고 있습니다.
또 공간 자체가 메시지를 담고 있는
브랜드이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공간 노출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책을 읽고 있는 순간,
빛이 잘 드는 자리 같은 것들이죠.

2024년 서울 국제도서전에는 카페꼼마가 있었습니다. 작년 많은 관람객에게 사랑 받았던 카페꼼마를 올해도 도서전에서 만날 수 있을까요?
아쉽게도 이번에는 참석하지 않습니다. 작년 도서전에서 많은 관람객 분들이 카페꼼마 부스를 찾아주셨고, 책과 공간, 커피가 어우러지는 방식에 큰 공감을 보내주신 것 같아요. 무엇보다 카페인 수혈을 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기도 했죠. 꼭 도서전이라는 한정된 기간이 아니더라도, 책을 중심으로 연결되는 경험은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로 계속 이어갈 예정입니다.
최근 카페꼼마는 광주에 첫 지방 가맹점을 열었습니다. 각 지역의 특색을 반영하는 동시에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
지방의 첫 가맹점으로 역사의 도시인 광주가 함께하게 되어 저희도 굉장히 의미 있게 생각하고 있어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맞은편이라는 상징적인 입지도 그렇고, 그
자체로도 문화와 예술의 중심과 닿아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카페꼼마 파랑새안과점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서, 광주의
역사적 배경과 지역 문화를 반영한 북 큐레이션을 중심에 두고 기획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광주를 배경으로 한 작품, 지역 출신 문인의 저서, 지역 사회와 연결되는 인문 콘텐츠 등을 선별해 비치함으로써, 지역 주민들과 더 깊은 문화적 공감대를
만들어가고자 했어요. 단순히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컨셉을 복제하는 게 아니라, ‘지역 속의 카페꼼마’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현지성을 존중하는 방식입니다.


그러면서도 카페꼼마가 지켜온 브랜드 철학, 예를 들어 ‘쉼의 밀도’, 공간의 몰입도, 그리고 책을 중심으로 한 문화적 체험은 일관되게 유지하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매장 동선, 서가 배치, 음료와 베이커리의 품질 등은 본사 기준에 따라 엄격하게 관리되며, 교육과 운영 매뉴얼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이 자연스럽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카페꼼마의 궁극적인 목표와 지향점은 무엇인가요?
카페꼼마의 궁극적인 목표는, 사람들의 일상에 ‘쉼표’를 만들어주는 브랜드가 되는 것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 멈추고, 자신을 들여다보고, 영감 받을 수 있는 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저희는 그 순간을 ‘책’, ‘공간’, ‘커피’, ‘문화’를 매개로 풀어내고 싶습니다. 꼼마(comma)라는 이름처럼, 문장 속 쉼표가 문장의 흐름을 바꾸는 것처럼, 우리의 공간이 누군가의 하루를, 생각을, 삶의 리듬을 잠깐이라도
바꿀 수 있다면 그게 저희가 존재하는 이유라고 생각해요.
누군가의 하루를, 생각을, 삶의 리듬을
잠깐이라도 바꿀 수 있다면






카페꼼마는 올해부터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책을 ‘경험하게’ 하는 방식으로 [On The Page]라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진행 중이다. 본 프로그램은 단순히 작가의 이야기를 듣는 자리가 아니라, 페이지 위에 펼쳐진 문장을 독자 각자의 삶에 이식하고, 기록하고, 나누는 자리이다. 카페꼼마는 브랜드 감도와 공간성을 살려 참여자 중심의 북토크 포맷으로 시리즈화하고 있다. 한마디로, 참여자가 다음 페이지를 쓰는 것이다.


2025년 5월, 카페꼼마 합정점에서 진행된 첫 번째 ‘On the Page’ 참여자는 제공되는 ‘On the Page 워크시트’에 자신만의 문장을 남길 수 있다.


카페꼼마 송도점

송도국제도시의 랜드마크
IBS타워 1, 2층 600평 규모의 복합문화공간







쌍자음으로 강조된 ‘꼼마’와
눈에 확 띄는 컬러의 쉼표 심볼은
카페꼼마 브랜드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기억하기 용이하다.
1 기억용이성
다만, 로고만 봤을 때 ’카페콤마’로 오인하여 혼동할 가능성이 있어 강한 코랄색 심볼을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브랜드 인상을 남겨야 한다.
쉼표(comma)를 직접적으로
나타내는 브랜드 네임과 로고는
책과 커피를 즐기며 쉴 수 있는 공간을 자연스럽게 인식시킨다.
2 유의미성
이해하기 쉬운 브랜드 네임과 단순한 형태의 로고 및 심볼은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한다.
3 호감성
‘카페’라는 음료점업과 강한 연관성이 있는 네임이 다른 업계에 적용되기는 어렵겠지만, 음료점업 특성상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확장할 수 있다.
또한 영어로 된 브랜드 네임은 전 세계 어디서나 쉽게 통용될 수 있다.
4
때문에 앞서 말한 것처럼, 심볼 중심의 강한 브랜드 이미지 구축이 필요하다.
네임 및 로고를 중심으로

카페꼼마 브랜드 공명 모델
체류 시간 기준 가성비 좋은,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 자리가 많은, 가맹점 적은
높은 접근성, 카공하기 좋은, 일반적인 프렌차이즈 카페 가격, 밀리 플레이스, 다양한 이벤트
대형 북카페, 쉼표(콤마), 코랄색 심볼, 문학동네에서 시작된, 대규모 공간, 예쁜 인테리어, 북큐레이션, 북토크
바쁜 일상 속 쉼과 영감 을 얻을 수 있는 공간,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책을 경험 하는 공간, 현대인의 삶의 쉼표가 되는 문화 복합 공간
오래 머무르고 싶은, 쾌적한, 텍스트힙, SNS에 공유하고 싶은, 재미있는 볼거리가 많은, 참여하고 싶은
넓고 편안한, 대형 북카페 대표 주자, 젊고 감각적인, 친절한 큐레이션 업데이트 빠른, 관리가 잘 된
일상 속 쉼표, 카페꼼마

코랄색 쉼표 모양의 심볼은 카페꼼마의 상징이다. 차별화된 브랜드 심볼 을 활용하여 소비자들의 머릿속에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미니멀 트렌드를 반영 한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한다.

카페꼼마에서 누릴 수 있는 커피와 책, 공간과 문화는 이루 말할 수 없이 다양하다. 그 다양한 것들이 종합되어 하나의 독보적인 브랜드 로 인식되기 위해서는 더 이상 설명만 하면 안 된다. 눈에 확 띄는 강하고 상징적인 이미지 를 통해 한번에, 직관적으로 전달해야 한다.
에디터가 주목한 것은 바로 코랄색 꼼마 심볼 이다.
카페꼼마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드러내는 이 심볼을 활용, 미니멀
트렌드를 반영하여 매장 인테리어와 브랜드 굿즈에 적용 할 수 있다.
이를 SNS 콘텐츠, 오프라인 포스터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출헤
독자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 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공유’하고 싶은 콘텐츠
카페꼼마의 인스타그램 정기 콘텐츠 <오늘의 쉼표>는 북마스터들이 직접
책을 고르고, 소개하고 싶은 문장과 음료의 사진을 업로드하는 콘텐츠이다.
엄선된 좋은 책과 음료를 추천한다는 취지에는 충분히 공감하지만 한편으론 이런 궁금증도 생겼다. ‘누구나 북마스터가 될 수는 없을까?’ ‘그럼 더 많이 참여하고 SNS에서 자발적으로 공유하지 않을까?’
에디터는 오늘의 쉼표에 이어 <당신의 쉼표> 를 제안한다. <당신의 쉼표>는 ‘오늘의 쉼표’와 같은 내용으로 구성되지만 누구나 자신의 SNS에 공식 계정을 태그하여 업로드 할 수 있다. 카페꼼마는 이중 양질의 게시물을 주기적으로 선정하여 소개 한다.

인스타그램 정기 콘텐츠 <오늘의 쉼표>
이를 통해 고객들의 자발적인 참여 를 유도하고 양방향적인 소통 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카페꼼마
브랜드 발전 전략 2.
참여자 중심 콘텐츠 및
커뮤니케이션 확대
카페꼼마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최근에는 참여형 프로그램인 <ON THE PAGE> 세션을 새롭게
기획하고 진행하여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와 같은 참여자 중심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장 해, 고객과 함께
카페꼼마의 쉼과 영감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특히,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경로로 브랜드를 접하는 젊은 세대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서는 MZ 세대의 ‘텍스트힙(text-hip)
트렌드에 맞추어 ’공유’에 초점을 맞춘 콘텐츠 를 기획해야 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나의 브랜드’로 인식 되어 브랜드 팬덤 을
구축하여, 그들과 함께 성장하는 카페꼼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카페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