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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 COMPANY 브랜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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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 COMPANY BRAND BOOK EDITOR MOO YOUNG PARK

본 브랜드북은 숙명여자대학교 홍보광고학과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전략 프로젝트의 일환이며 어떠한 상업적 의도도 없음을 밝힙니다.

MUSICAL NUMBER

ACT.1

OO. PROLOGUE

00a. 에디터의 말

00b. 브랜드 히스토리

01. INTRO

01a. 브랜드 요소

02. BRAND STORY

02a. 작품 소개

02b. MD

02c. 콜라보

INTERMISSION

01. 프로듀서 인터뷰

02. 뮤지컬 소비자 인터뷰

MUSICAL NUMBER

ACT.2

O3. BRAND PRESENT

03a. 브랜드 분석

04. BRAND FUTURE 04a. 설문조사 04b. 발전전략

CURTAIN CALL

01. 마치며

PROLOGUE

PROLOGUE

내 삶의 이유

나의 취미는 무엇일까? 나의 꿈은 무엇일까?

나는 어떤 대학, 어떤 학과를 가야 할까?

저는 한때 아무런 취미도, 뚜렷한 꿈도

없이 그저 미래가 막막하고 두려운 학 생이었습니다.

고등학생 시절, 우연히 미술에 관심이

생겨 미대 입시를 준비했고, 디자인 공 학 계열의 학과에 진학하게 되었습니

다. 하지만 입학 후, 이 길은 제 길이 아

니라는 것을 직감적으로 느꼈고, 많은

고민과 방황 끝에 다시 한번 대학 입시

에 도전했습니다.

그때 저의 두 번째 관심사는 미디어와

광고였고, 그 결과 홍보광고학과에 입

학하게 되었습니다. 입학 이후 광고에

대한 흥미는 조금씩 생겨났지만, 그 흥

미를 진짜 꿈으로 이어가기까지는 여

전히 두려움이 컸습니다.

혼란스럽고 방황하던 시기에, 어느 날

동기와 함께 처음으로 뮤지컬을 보러 가게 되었습니다.

2023년 3월 25일.

저는 이 날짜를 절대 잊을 수 없습니 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 극장이 암전

되는 찰나의 순간과 공연예술이 뿜어

내는 물리적인 에너지에 전율을 느꼈

습니다. 그날, 공연을 본 후 집으로 돌

아가는 길에 저는 큰 감동과 충격에 휩

싸였습니다. 그 이후로 저의 삶은 완전

히 달라졌습니다.

우리 학교 뮤지컬 동아리에서 신입 부

원을 모집한다는 공지를 보자마자, 망

설임 없이 기획홍보팀에 지원했습니

다. 그렇게 팀원으로서 2023년 9월, 첫 번째 공연을 무대에 올렸고, 2024

년 3월에는 기획홍보팀 팀장이자 총

기획자로 두 번째 공연을 올리게 되었 습니다.

공연은 어느덧 저의 취미이자 삶의 활

력소가 되었습니다. 학과와 연관된 활

동을 하며 학문에 대한 흥미도 자연스

럽게 커졌고, 좋아하는 일을 하며 얻는

기쁨과 안정감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었습니다.

2024년 9월, 세 번째이자 마지막 공

연을 마친 후 저는 확신했습니다.

공연기획자이자 마케터가 되기로.

에디터의 말

그 이후 저는 공연 계정을 운영하는

TF팀에서 활동하며 콘텐츠 기획 역량

을 쌓았고, 문화재단의 서포터즈로 활

동하며 취미와 진로를 연결하려는 노

력을 계속해 왔습니다. 또한 하우스 어

셔로서 공연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문

화예술을 사랑하는 다양한 사람들과

의 만남 속에서 끊임없이 성장해 나가

고 있습니다.

올해는 총학생회 56대 비상대책위원 회 문화기획국 국원으로 활동했고, 유

학 서비스 소속 리더십 그룹 GPM 홍

보팀으로도 참여해 학교 안팎의 다양 한 기획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

습니다.

이처럼 제가 공연이라는 세계에 발을

들인 이후, 진정으로 눈물을 흘렸던 작

품이 있었습니다.

2024년 1월, 뮤지컬 <드라큘라>

주인공 '드라큘라'의 강하면서도 내면

깊숙이 자리한 외로움, 그리고 그가 사

랑하는 '미나 머레이'를 향한 복잡한

감정선에 깊이 공감하며, 저는 공연을

보며 처음으로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

작품은 라이선스 뮤지컬이지만, 오디

컴퍼니가 국내 정서에 맞게 각색하여

성공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대표작 중

하나입니다. 그 감동이 너무도 강렬했 기에, 저는 이 브랜드의 배경과 철학, 방향성에 대해 더 깊이 알고 싶다는 마

음이 생겼습니다.

더불어 오디컴퍼니는 관객과의 소통

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는 브랜드이 기도 합니다.

유튜브 콘텐츠 ‘오디세이’를 통해 원작

배경, 연출가의 의도 등을 소개하며 관 객의 이해와 몰입을 돕는 콘텐츠를 선

보였습니다. 이는 관객의 니즈를 파악

하고자 하는 시도로 읽혔고,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 채널

은 단기간에 일회성 콘텐츠로만 활용

되고 중단되었으며, 관객의 욕구를 꾸

준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점은 늘 아쉬

움으로 남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브랜드북을 통해, 오

디컴퍼니가 지닌 강력한 콘텐츠와 진

실성, 그리고 브랜드로서의 지속 가능

성을 기반으로 더 나은 방향성을 제시

하고자 합니다. 소비자와 진심으로 소

통하며, 공연예술의 가치를 더 많은 이

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PROLOGUE

[지킬앤하이드]

제 10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 [조승우]

제 10회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신인상 [소냐]

[그리스]

제10회 한국뮤지컬대상 기술상 [김미경]

[지킬앤하이드]

인터파크 골든티켓어워즈 최고의 라이선스 뮤지컬

인터파크 골든티켓어워즈 최고의 남자배우상

[조승우]

[돈키호테]

제11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조연상 [김재만]

[지킬앤하이드]

제1회 더뮤지컬어워즈 최우수재공연상 제1회 더뮤지컬어워즈 남우신인상 [김우형] [올슉업]

제1회 더뮤지컬어워즈 최우수외국뮤지컬상

제1회 더뮤지컬어워즈 음악감독상 [변희석]

[맨오브라만차]

인터파크 골든티켓어워즈 최고의 뮤지컬남 자배우 [조승우]

[오디컴퍼니]

중앙일보 국가브랜드대상 문화부분 대상

[맨오브라만차]

제13회 DMF어워즈 올해의 스타상 [윤공주]

[지킬앤하이드]

제13회 DMF어워즈 올해의 신인상 [민경아]

[스위니토드]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여우주연상 [전미도]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남우신인상 [김성철]

[스위니토드]

제5회 예그린뮤지컬어워즈 각색번안상 [김수빈]

[오디컴퍼니]

제11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 [대표 신춘수]

[스위니토드]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작품상

제7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뮤지컬 부문 최우수상

[지킬앤하이드]

제16회 DMF어워즈 올해의 신인상 [해나]

[데스노트]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작품상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남자조연상 [강홍석]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무대예술상 [오필영]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연출상 [김동연]

브랜드 히스토리

[맨오브라만차]

제2회 더뮤지컬어워즈 최우수재공연상

제2회 더뮤지컬어워즈 남우주연상 [조승우]

제2회 더뮤지컬어워즈 연출상 [David Swan]

제2회 더뮤지컬어워즈 음악감독상 [김문정]

제2회 더뮤지컬어워즈 조명음향상 [이우형]

[마이페어레이디]

제14회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 [김소현] [나인]

제2회 더뮤지컬어워즈 여우조연상 [정선아]

[드림걸즈]

제15회 한국뮤지컬대상 최우수외국뮤지컬상

제15회 한국뮤지컬대상 프로듀서상 [대표 신춘수]

제15회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 [홍지민]

제15회 한국뮤지컬대상 음악상 [원미솔]

제15회 한국뮤지컬대상 무대미술상 [Robin Wagner]

제15회 한국뮤지컬대상 기술상 [노병우]

제3회 더뮤지컬어워즈

최우수외국뮤지컬상

제3회 더뮤지컬어워즈 남우조연상 [최민철]

제3회 더뮤지컬어워즈 여우조연상 [정선아]

인터파크 골든티켓어워즈 작품상

인터파크 골든티켓어워즈 뮤지컬여우주연상 [홍지민] 한국관광공사 한류공연상 작품상

[지킬앤하이드, 마이페어레이디]

제3회 더뮤지컬어워즈 여우신인상 [임혜영]

[컨택트]

제4회 더뮤지컬어워즈 여우신인상 [김주원]

[드라큘라]

제9회 더뮤지컬어워즈 무대상 [오필영]

[닥터지바고]

제6회 더뮤지컬어워즈 남우주연상 [조승우]

[지킬앤하이드]

제5회 더뮤지컬어워즈 남우주연상 [조승우] 제6회 공연관광축제 코리아인모션어워즈 챌린저상 뮤지컬 부문

인터파크 골든티켓어워즈 최고의 작품 대상 인터파크 골든티켓어워즈 뮤지컬 작품상 인터파크 골든티켓어워즈 뮤지컬 남자배우상 [조승우] [스팸어랏] 제17회 한국뮤지컬대상 베스트외국뮤지컬상

[The Great Gatsby]

77회 토니 어워즈 의상 디자인상[Linda Cho]

68회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 무대 디자인상[Paul Tate DePoo III]

73회 외부 비평가 협회 상 무대 디자인상[Paul Tate DePoo III]

73회 외부 비평가 협회 상 의상 디자인상[Linda Cho]

[일 테노레]

제 18회 차범석희곡상 뮤지컬 대본 부문상 [박천휴, 윌 애런슨]

[일 테노레]

제 9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 제 9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주연상(남자) [홍광호] 제 9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작곡상 [윌 애런슨]

1. 브랜드 네임

2001년, 다양한 공연예술을 선보이기 위해 ‘오픈 더 도어(Open the Door)’를 줄 여 ‘오디(OD)컴퍼니’라고 이름을 지었다. 로고는 흑백 컬러를 사용해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인상을 전달한다. 또한 강한 직선형 글꼴은 신뢰감, 전문성, 전통성을 상징하며, 뮤지컬 산업에서의 탄탄한 기반을 시각화한다.

단음절+이니셜+일반 명사의 결합이라는 구조를 통해 청각적 리듬과 시각적 단순성을 가져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색상이나 복잡한 그래픽 요소 없이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배경, 사이즈, 매체에 유연하게 적용 가능 하다.

‘Open the Door’ 의미를 함축하고 있어 당시 생 소한 뮤지컬 장르를 개척했고, 다양한 제작 및 사 업 영역 확장성을 암시한다.

시대 변화나 트렌드에 구애받지 않는 클래식함과 동시에 현대성을 모두 지니고 있어, 시간이 흘러 도 매력을 유지할 수 있는 네임이다.

일반적인 제작사 명칭이 차갑고 딱딱한 느낌을 주 는 경우가 많은 반면, 따뜻함과 창의성을 함께 갖 추고 있다.

이미 활동 범위(공연)에 고유하게 인식되고 있어

2. 브랜드 로고

2025년 5월, 오디컴퍼니는 공식 계정

을 통해 CI 변경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기존의 CI는 ’공연문화예술의 새로운

장을 연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슬로건

‘Open the Door’의 이니셜 O와 D를

활용해 미래를 향해 문을 여는 순간을

형상화했다.

수정된 CI에서는 공연문화예술계의 새

로운 꿈과 지금까지 없었던 다양하고

신선한 콘텐츠를 담아내고자 생명력과

영원함을 상징하는 제이드 그린 컬러를

적용해 지속 가능한 비전과 가치를 담

아낸 새로운 CI를 완성했다.

이를 본 소비자는 세련되고 현대적인

느낌이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 방향성과

잘 어울린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많다.

반면, 일부 소비자는 기존 로고에 대한

향수를 드러내며, 새로운 디자인이 다

소 낯설게 느껴진다는 의견도 보였다.

특히 과거의 감성이나 오디컴퍼니 특유

의 예술적 정체성을 상징하던 요소들이 사라졌다는 아쉬움을 표현하는 이들도 있다.

또한, 디자인이 너무 단순해서 오디컴

퍼니가 지닌 깊이와 다양성을 충분히

표현하지 못한다는 시선도 일부 존재한 다.

오디컴퍼니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업로드 하고있다. 그중에 서도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가 20주년을 맞아 공개한 배우 인터뷰 콘텐츠가 팬들 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신이 나를 만들 때'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인터뷰는 작품 속 지킬 박사의 실험 실을 모티프로, 배우들이 직접 자신을 제조하는 형식으로 기획됐다. 실험실이라는

설정과 〈지킬 앤 하이드〉의 세계관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단순한 홍보를 넘어선 창의적인 콘텐츠로 호평받고 있다.

오디컴퍼니는 이번 시즌 배우 전원을 아우르는 본편 인터뷰 외에도, 쇼츠 형식의 밸런스 게임 콘텐츠를 함께 선보이며 짧고 유쾌한 소통에도 힘을 실었다.

오디컴퍼니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20주년을 기념해 공개한 넘버 하이라이 트 영상이 팬들 사이에서 큰 반응을 일으켰다. 이번 영상은 ‘지금 이 순간(This is the Moment)’을 비롯해 ‘Once Upon a Dream’, ‘Facade’, ‘Alive’, ‘A New Life’, ‘Someone Like You’, ‘No One Knows’ 등 작품을 대표하는 명곡들을 모아 구성 됐다.

20주년이라는 상징적인 해를 맞아, 관객들이 가장 사랑한 넘버들을 공식 채널에 아카이빙한 이번 영상은 현장에서만 볼 수 있었던 무대 장면과 라이브 넘버를 고화 질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게 되면서, 팬들뿐 아니라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도 높은 진입 장벽을 허물어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주요 넘버를 배우별로 편집한 것이 아니라, 극의 흐름과 감정선에 따라 연결 한 점도 눈에 띈다. 이는 단편적 클립 소비에 익숙한 유튜브 플랫폼에서 서사 중심 의 몰입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팬덤의 충성도를 더욱 공고히 만드는 데 기여했다.

오디컴퍼니는 공연 콘텐츠를 디지털 아카이빙화하면서 새로운 시대의 관객과 만 나는 방식을 끊임없이 실험하고 있다.

4. 채널 스펙트럼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20주년을 맞아 오디컴퍼니가 백스테이지에서 앙상블 배

우들이 실시간으로 코러스를 소화하는 모습을 촬영한 ‘백스테이지 앙상블 코러스’ 영상을 공개했다.

무대 뒤의 숨은 주역들이 공연 중 실제로 어떤 움직임과 호흡을 보여주는지를 생생 히 담아낸 이번 영상은, 한국 뮤지컬 제작사 최초로 선보이는 파격적인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영상에는 〈지킬 앤 하이드〉의 넘버가 공연 중 무대 위에서 펼쳐질 때, 백스테이지에 서 앙상블 배우들이 어떤 동선으로 움직이고, 어떻게 음향과 타이밍을 맞추며 라이 브 코러스를 지원하는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무대 뒤 공간의 조명, 배우들의 대기와 전환, 라이브 코러스의 동기화 등 그동안 관 객이 알 수 없었던 제작과정이 처음으로 조명된다는 점에서, 공연 예술의 입체성과 다층성을 드러내는 새로운 장르의 콘텐츠로 기능한다.

2020년, 대중들에게 뮤지컬을 관람할

수 있는 문턱을 낮추자는 취지로 공식

유튜브 채널 내 새로운 콘텐츠 플랫폼

‘오디세이’를 런칭했다.

오디세이를 통해 뮤지컬 <맨 오브 라만

차> 개막 전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

야기로 관객들을 먼저 만났다.

오디세이는 주요 작품의 원작을 비롯한

배경 지식, 배우, 스태프 등 공연에 대 해 다양성과 재미를 갖춘 트렌디한 소

재로 새로운 시각을 더해 관객들과 가

깝게 소통할 수 있다.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의 원작 소설 ‘돈키호테’와 뮤지컬이 독자와 관객들

을 사로잡는 요소, 불가능한 꿈을 꾸는

‘돈키호테’형 인물에 대한 남다른 시선

등을 김영하 작가의 폭넓은 인문 지식 과 젊은 감각으로 유쾌하게 풀어냈다.

이 콘텐츠에는 '맨 오브 라만차 뽀개기 시리즈'로 총 5편과 프로듀서 신춘수

대표의 인터뷰 2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BRAND

1. 지킬 앤 하이드

'지금 이 순간', 끝나지 않는 전율의 무

대가 다시 찾아온다.

서울에서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한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20주년은

대구, 부산, 대전, 용인, 광주, 수원, 진

주, 울산, 고양, 천안 등 10개 도시에서

전국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2004년 국내 초연 이후, 전 회차 매진

을 기록하고 있는 뮤지컬 <지킬 앤 하

이드>는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을 돌

파하며 국내에서 가장 사랑받는 뮤지컬 로 자리잡았다.

특히 넘버 'This is the Moment(지금

이 순간)'로 큰 인지도를 얻은 작품은 그간 정규 프로덕션을 9회 거치며 조승

우 등 뮤지컬계 대형 스타 배우들을 배 출해 왔다.

작품은 선과 악으로 표출되는 인간의

이중성과 두 여인과의 사랑을 탄탄한

서사로 풀어낸 스릴러 로맨스다.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씨의 이상한 사건'을 각

색해, 한 인물이 가진 두 인격의 내면을

치밀하게 표현했다.

작품 소개

1997년 미국 브로드웨

이에서 처음 무대에 오

른 뒤 인간 내면의 선과

악이라는 주제를 감미

로운 음악과 원작에 없

는 새로운 캐릭터(루시)

를 가미했다. 그렇게 뮤

지컬만의 오리지널 스

토리를 풀어내 지금까

지 국내에서 2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사실상 미국보다 더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소설이 발표된 건 19세기 말 사회가 격변하던 빅토리아 시대지만 12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이 이야기는 삶에 대해 근본적 질문을 던진다. 인간에게 내재한 선과 악은 분리할 수 있는 걸까? 주인공 지킬의 열정과 광기, 좌절은 어떤 국가의 관객도 만족

시킬 만큼 깊게 와닿는다. 불안한 세기말을 배경으로 한 당시 시대상이 작품 속에 그대로 녹아 있어 출간 당시 큰 반향을 일으켰다.

뮤지컬에서 '하이드'의

살인 장면 역시 가장 원 시적이고 즉흥적인 방 식으로 표현된다.

원래 '지킬(Jekyll)'이라

는 이름은 나 자신을 뜻 하는 불어의 ‘Je’와 살

인을 의미하는 영어의 ‘kill’이 결합해 만든 캐

릭터다. '지킬'은 그렇게 점점 스스로에 의해 죽

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2. 드라큘라

오랜 시간에 걸쳐 전해져 온 전설은 흥

미를 자극한다.

내용이나 주체, 대상은 달라도 긴 세월

을 거치며 살아남은 이야기는 다양한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기 좋은 소재가 되 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사람의 피를 취해 생명을

이어간다는 흡혈귀 전설은 더없이 눈길

을 끄는 소재였다.

끔찍한 외양을 한 괴물로 묘사됐던 흡 혈귀는 차츰 시간이 흐르면서 누구도

거부하지 못할 만큼 매혹적인 존재로

변화했고, 이는 영화와 드라마 등에 단 골 소재로 등장하며 많은 사랑과 관심 을 받았다.

뮤지컬 <드라큘라>의 주인공 역시 마 찬가지다.

1897년 발행된 아일랜드 소설가 '브램 스토커'의 원작 소설에서 출발했다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흡혈귀 전설

의 전형에 신비롭고 아름다운 요소들을

더해 만든 작품이다.

원작에 등장한 '드라큘라'와 달

리, 뮤지컬 속 '드라큘라'는 아주 매력적인 캐릭터로 그려진다.

냉혈한과 같은 살인귀는 아픈 사

랑의 기억을 안고 살아온 미남자 가 됐다.

작품은 신을 위해 목숨까지 바칠 각오로 싸웠던 한 남자가 사랑하

는 아내를 잃고,

그를 저주한 대가로 고통스러운 삶을 외로이 연명해 가다 운명

같은 사랑을 다시 만나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환상적인 음

악과 함께 풀어냈다.

가슴 아픈 이야기는 완성도 높은

무대와 어우러져 더욱 실감 나게

그려진다.

19세기 유럽을 그대로 옮긴 듯한

고딕풍 무대와 다양한 특수효과,

감각적인 무대 조명은 돋보이게

하는 요소다. 특히 국내 최초로

도입된 4중 회전무대는 공간 이

동을 하지 않고도 관객들의 시선

을 다양하게 옮길 수 있도록 하

는 효과를 준다.

'프랭크 와일드혼'이 작곡한 음악 역시 강점이다. 한국에서 공연되

는 작품에는 브로드웨이 버전과

달리 새로운 넘버들이 추가됐다.

그중에서도 드라큘라의 추억이 담긴 ‘She’가

초연부터 함께한 배우 김준수의 아이디어로 부터 비롯됐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진 이야기

다. 은유적인 의미를 담은 가사를 어색함 없이

우리말로 옮긴 점도 돋보인다.

3. 데스노트

노트에 이름과 사인을 쓰면, 그 사람은

40초 안에 죽는다.

영화, 드라마로도 제작되며 2000년대

초·중반 신드롬을 일으켰던 일본 만화 '데스노트'이야기다.

이 만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데스노 트>는 일본 기획사 호리프로가 한국의

씨제스컬쳐와 공동 제작해 2015년 일

본 도쿄에서 초연한 공연이다.

음악은 '프랭크 와일드혼'이 작곡했다.

이작품은 이름을 쓰면 죽게 되는 데스

노트를 사신 '류크'가 인간들에게 던지

고 그걸 우연히 줍게 된 천재 고교생 ‘야

가미 라이토’가 전 세계 범죄자의 이름

을 적는다.

죽음으로 그들을 심판하게 되면서 사람

들이 그를 구원자 '키라'라 부르며 추앙

하기 시작한다.

전 세계의 미제 사건을 해결해 온 비밀

에 싸인 명탐정 '엘'이 그렇게 연쇄 살인

을 저지르는 '키라'를 추적하고 처벌하

려 한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뮤지컬 <데스노트>는 세트와 안무, 의

상, 영상 등 무대 연출을 독자적으로 창

조하고 완성한 작품이다.

그중에서도 무대의 모든 면에 완벽한

LED 고화질의 미디어아트를 구현한 영

상 디자인은 뮤지컬이 영상 테크놀로지

를 통해 더 완벽한 무대 비주얼을 완성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라이토'와 '엘'이 테니스 경기로 대결하

며 치열한 두뇌 싸움을 펼치는,

듀엣 넘버 ‘놈의 마음속으로’를 부르는

장면은 이 뮤지컬의 클라이맥스 영상 시퀀스이다.

선명한 레이저 프로젝터가 테니스 코트

의 흰색 선을 리얼하게 구현하고 무대

위를 회전하는 코트의 동선을 따라

춤을 추듯 랠리를 하는 라이토와 엘의

긴장감 넘치고 액셔너블한 감정 장면을

완벽하게 표현한다.

이러한 두 천재 소년의 각자가 가진 정

의와 신념을 위해 양보할 수 없는 대결

을 긴장감 넘치게 무대 위에 그려낸 작 품이다.

기존에 보기 드문 미디어 아트를 전면

에 세워 최고의 비주얼을 선사한다.

4. 스위니토드

브로드웨이 뮤지컬 음악의 거장, '스티븐 손드하임' 최고의 걸작으로 손 꼽히는 뮤지컬 <스위니토드>이다

19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건실한 이발

사 '벤자민바커'가 억울한 옥살이로 아

내와 딸을 잃는다

15년 만에 ‘스위니토드’로 돌아와 자신

의 모든 것을 빼앗아 간 '터핀판사'와 부

조리한 세상을 향해 복수의 칼날을 겨

누는 파격적인 스토리를 그리는 작품이

다.

2016년부터 오디컴퍼니 프로덕션으로

관객들을 만나며 제1회 한국뮤지컬어

워즈 대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전폭적인 사랑을 받았다

특히 2019년 새롭게 선보인 프로덕션

이 19세기 런던의 시대상을 반영한 독

보적인 분위기의 무대로 스릴러 뮤지컬

의 정점을 찍었다.

뮤지컬 <스위니토드>는 시작과 동시

에 귀를 번뜩이게 하는 스티븐 손드하

임의 놀라운 음악이 관객들을 가장 먼

저 사로잡는다.

날카로운 호각 소리와 함께 시작되는

무대는 박진감 넘치는 연주와 가사와

완벽하게 일체 되는 멜로디 라인이

어우러진다.

오프닝 넘버인 'The Ballad of Sweeney Todd'부터 강한 몰입감과

긴장감으로 객석을 휘감는다.

스티븐 손드하임은 반세기 동안 브로

드웨이에 크게 공헌한 인물이다.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세계를 바탕으

로 뮤지컬 <스위니토드>를 탄생시킨 장본인으로서 캐릭터의 개성을 빠짐 없이 살렸다.

<스위니토드>는 모든 캐릭터들

이 입체적으로 살아 숨 쉬며 무 대를 빈틈없이 꽉 채운다.

복수심 가득한 이발사로 다시 돌 아온 '스위니토드'와 그에게 무 한한 사랑을 보내며 복수를 돕는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매력 의 '러빗부인'은 인간의 내재된

심리를 대변하듯 이기심, 복수심, 분노 등 다양한 감정을 넘나든다.

또한 '스위니토드'의 아내와 딸을 빼앗아간 '터핀판사'는 악역 중의 악역으로 분노 를 유발하고 순수한 사랑의 결정체를 보여주는 '안소니'와 '조안나'까지 존재감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5. 일 테노레

한국 뮤지컬 명작의 탄생,

2024년 겨울 한국뮤지컬의 화제작은

단언코 <일 테노레>다.

이 작품은 오디뮤지컬컴퍼니 제작에 예

술의전당 초연 그리고 '박천휴', '윌 애

런슨 콤비'의 대본과 음악, 그리고 화려 한 제작진과 출연진을 갖췄다.

그리하여 초연임에도 불구하고 대본, 음악, 가사, 연출, 연기, 무대 등 모든 파

트에서 흠잡을 데 없는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

<일 테노레>는 1940년대 의대생이었

지만 이탈리아에 유학을 다녀와 오페라

를 전파했던 '윤이선'이라는 실존인물

로부터 모티프만 가져왔을 뿐 모든 이

야기는 새로 만들어졌다.

박천휴는 실존 인물을 모티프로 삼았지

만 고증에 갇히지 않고 과감한 창작을

통해 보편적인 주제를 구현할 수 있는

창작의 자유를 얻을 수 있었다.

일제 강점기에 예술을 하는 이야기에서

독립운동과의 관계성을 다루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은 당대의 예술을 다뤄야하는

현대의 창작자들에게는 피해갈 수 없는

숙명 같은 것이다.

작품은 조선의 일테노레(테너)인 '윤이

선'을 주인공으로 세우면서 물리적 투

쟁의 방식으로 독립운동을 하려는 이수 한과 문화예술을 통해 민족성과 자주독

립을 전파하려는 서진연을 등장시킨다.

즉, 일제 강점기를 예술을 통해 뚫고 지

나가려고 했던 세 젊은이의 이야기로

발전시킨 것이다.

세 젊은이의 이야기에서 예술을 전부라

여기고 평생을 바쳐왔던 어느 테너의

삶에 대한 이야기로 확장된다.

'윤이선'이 오페라를 배우는 과정, 뮤지

작품 소개

컬 발성과 성악 발성을 오고가며 펼치

는 노래, 노년의 이선이 부르는 마지막

아리아까지 배우의 가창력을 최대로 이

끌어내어 넋을 내려놓고 보게 만들 정

도로 관객의 몰입을 이끌어냈다.

2018년 첫 낭독공연을 가졌던 이 작품

을 5년 이라는 시간 동안 두 창작자가

얼마나 꼼꼼하게 발전시켜왔는지가 느

껴지는 한국 창작 작품이다.

주제적으로도 음악적으로도 매우 효과

적이었으며 오페라의 두 아리아는 관객

들의 가슴에 깊숙이 박히는 킬링 넘버

로 자리매김했다.

6. 맨 오브 라만차

그 꿈 이룰 수 없어도, 마지막 힘 다할

때까지 여정을 그린 <맨 오브 라만차>

<맨 오브 라만차>는 작가 '미델 게 세

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를 원작으 로 한다.

자신을 기사 돈키호테로 착각하는 노인 '알론조 키하나'와 그의 시종 '산초'의 꿈을 향한 여정을 그린다.

절망 속에선 희망을, 현실 속에선 이상

을 좇는 그들의 모습은 21세기 현대 사

회를 살아가고 있는 관객들에게 꿈이

전하는 힘을 통해 위로와 용기를 건넨 다.

<맨 오브 라만차>는 극중극의 액자식

구성으로 유명하다.

원작 소설 '돈키호테'는 오랜 시간에 걸

쳐 여러 장르로 각색돼 왔지만, 작가 세

르반테스가 등장인물로서 등장하는 작

품은 <맨 오브 라만차>가 유일무이하 기 때문이다.

뮤지컬은 '세르반테스'가 스페인의 악

명 높은 지하 감옥에 종교 모독죄로 잡

혀 들어오며 시작한다.

지하 감옥 속 죄수들은 자신을 시인

이라고 소개하는 '세르반테스'를 이상

만 좇는 위선자라고 비난하며 그들만

의 모의재판을 시작한다.

이때 '세르반테스'는 변론의 기회를

요구하고 자신이 집필한 연극 중 하

나를 선보인다.

이때 선보이는 연극이 바로 ‘돈키호 테’다. 감옥 속 죄수들을 모두 하나둘

씩 둘씩 작품 속 배역에 배치하고 마

지막으로 '세르반테스' 자신이 ' 돈키호테'를 연기한다.

특히 뮤지컬에선 '세르반테스'가

스스로 분장하며 '돈키호테'/'알

론조 키하나' 역으로 바뀌어 가 는 장면이 유명하다.

비정상이라고 불리는 '돈키호테'

의 모험담을 읽어 내려가며 웃고 있는 독자들이 불헌듯 "어쩌면 돈키호테가 가장 정상적인 캐릭터가 아닐까"와 같은 생각을 떠올리게 되는 것이 바로 이 명작의 힘 이다.

더 나아가 약 400년이 지난 지금, 여전히 '돈키호테'는 그저 소설 속 인물로만 잔류 해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여러 현대인들에게 감동을 준다는 것이 한편으론 쓸쓸해 지기도 한다.

7. 위대한 개츠비

<위대한 개츠비>는 '신춘수' 프로듀서

가 아시아 최초로 단독 리드 프로듀서

를 맡은 작품이다.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선보인 작품 으로, 영국 웨스트엔드 무대를 거쳐 한 국 공연을 확정지었다.

'F 스콧 피츠제럴드'의 동명 소설을 각

색한 화려한 무대와 의상, 군무가 돋보

이는 뮤지컬이다.

브로드웨이 개막과 동시에 주간 매출액

100만 달러 이상을 달성해 원 밀리언

클럽에 입성한 뒤 20주 연속 기록을 유

지했으며, 지난해 제77회 토니 어워즈

에서 뮤지컬 부문 의상 디자인상(린다

조)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뮤지컬로 재탄생한 <위대한 개츠비>

는 원작 소설과 마찬가지로 절정의 호

황기를 누린 1920년대 미국이 배경이 다.

베일에 싸인 백만장자 '제이 개츠비'와

그가 오랜 시간 동경한 여인 '데이지 뷰

캐넌'의 위험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활기찬 재즈 음악을 뼈대

로 삼아 구성했다.

서아프리카 춤을 연상케

하는 찰스턴 무브, 탭댄스, 보깅 등 다양한 장르를 배

합해 짠 시원시원한 군무

를 역동적으로 선보여 보

는 재미를 끌어올린다.

'개츠비'의 열렬한 사랑을 웅장하면서도 감성적인 음악에 녹인 ‘For Her'처럼 벅차 오르는 감정을 느끼게 하는 로맨틱한 분위기의 넘버도 있다.

객석 반응이 특히 뜨거웠던 넘버로, 음악 스타일과 무대 구성이 마치 오디컴퍼니의 대표작 <지킬 앤 하이드>의 시그니처 넘버 ‘지금 이 순간’을 떠오르게 한다.

위대한 개츠비가 K감성을 품은 작품이란 걸 실감케 한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와 이탈리아

음식점 'VERA' 한남점과의 협업을 통

해 스페셜 메뉴를 선보였다.

이번 콜라보는 작품의 대표적인 색상인

블랙과 레드를 모티프로 구성된 특별

메뉴로, 2025년 2월 7일부터 5월 18

일까지 한정 기간 동안 제공됐다.

또한 <지킬 앤 하이드> 공연 티켓을 소

지한 관객이 베라 한남점을 방문해 식

사할 경우, 아메리카노 1잔이 무료로 제

공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와 더불어, 스페셜 메뉴를 즐긴 후 개

인 SNS에 후기를 남기고 이벤트에 참

여한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한 다양한 혜택도 제공되었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는 감각적인

디저트 브랜드 ‘레종데트르’ 한남점과

함께 ‘지킬 & 하이드 실험’을 콘셉트로

한 스페셜 디저트를 선보였다.

이번 협업 메뉴는 2025년 1월 8일부

터 5월 18일까지 한정 판매되었으며,

작품의 이중성과 상상력을 맛으로 풀어

낸 독창적인 디저트 구성이 특징이다.

콜라보 기간 동안 두 가지 특별 이벤트

도 함께 진행되었다.

첫 번째로, <지킬 앤 하이드> 공연 티

켓을 소지한 고객은 레종데트르 한남점

방문 시 음료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었고,

두 번째로 스페셜 디저트를 주문한 고

객에게는 <지킬 앤 하이드> 스티커 세

트가 증정되었다.

뮤지컬 <드라큘라>와 대한산업보건협

회 부설 ‘한마음혈액원’과의 특별한 콜

라보레이션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

로 인한 혈액 수급난 해결에 기여하고

자 의미 있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2021년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었으며,

총 3대의 래핑 헌혈 버스가 운영되어

강렬한 시각적 메시지를 전달했다.

헌혈 후 SNS에 인증한 참여자에게는

뮤지컬 <드라큘라> 기념 배지가 제공

되었는데, 이 배지는 작품 속 관을 형상 화한 독특한 디자인으로 깊은 감사의

의미를 담아 눈길을 끌었다.

또한 한마음혈액원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헌혈자 대상 <드라큘라 > 공연 초대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었

으며, 공연 예매 시 헌혈증을 기부하면

5% 할인 혜택도 제공되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헌혈증은 오

디컴퍼니 창립 20주년을 기념한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되었다.

뮤지컬 <드라큘라>와 국내 향수 브랜

드 ’빌라 에르바티움‘과의 협업을 통해,

작품 속 '드라큘라'의 영원불멸한 사랑

을 향으로 담아낸 스페셜 패키지를 출

시했다.

이번 향수는 극 중 '드라큘라'가 '미나' 를 향한 절절한 사랑을 고백하는 대표

넘버 ‘Loving You Keeps Me Alive’

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으며, 관능

적이고 감각적인 향으로 작품의 감정

선을 그대로 이어간 것이 특징이다.

공연 예술과 후각적 경험의 결합을 통

해 브랜드와 작품 세계의 정서를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INTERMISSION

매일 새로운 꿈을 꾸며

그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내셨는데, 지난 1년간 소회가 어떠신가요?

2024년은 제 삶에서 잊을 수 없는 해 중 하나가 될 거예요. <위대한 개츠비>

를 개발해서 브로드웨이에 입성했고, 4

월 개막 이후로 계속해서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토니어

워즈의 의상 디자인상을 비롯해서 여러

상도 받았어요.

인기에 힘입어서 웨스트엔드 진출도 확

정이 되었고요. 한국에서는 <일 테노레 >, <지킬앤하이드>가 성공적으로 공

연됐죠. 제가 목표했던 모든 게 성공적

으로 이루어진 한 해였습니다.

2009년 <드림걸즈>, 2014년 <할러

이프 야 히어 미>, 2015년 <닥터 지바 고>까지 꾸준히 브로드웨이의 문을 두

드리다가, 드디어 2024년 <위대한 개 츠비>로 눈에 띄는 성공을 거두었습니

다. '꿈을 이뤘다'고 표현할 수 있을까 요?

어느 정도요. 물론 브로드웨이에 입성 한 것은 10년 전이지만, 이번 <위대한 개츠비>의 경험이 새로운 깨달음을 줬

어요.

단지 ‘공연을 올린 것’과 ‘나의 공연이

사랑받는다는 것’은 큰 차이가 있더라

고요. 제가 체감하기에도 그렇지만, 특 히 외부의 평가에 많은 변화가 생겼죠.

한국 사람이 리드 프로듀서로서 작품을 개발하고, 그 작품을 브로드웨이와 웨 스트엔드에 입성시켰다는 사실을 굉장

히 높이 평가해요.

제작자로서 당신의 현재를 구성하는 것

중, 과거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은 것

이 있을까요?

작품에 대해 가지는 결핍, 그리고 그 결 핍을 채워가며 작품을 계속해서 발전시

켜 나가겠다는 마음가짐. 이 두 가지는

지금까지 변함없었고, 앞으로도 변하지

않길 바랍니다.

앞으로 만들어 나갈 세계는 어떤 모습 일까요?

<위대한 개츠비>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니 이제 또 새로운 시작을 해야죠.

여러 작품을 개발 중입니다.

당분간은 개발 중인 작품의 리딩, 워크

숍 공연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질 것 같

아요. 기존 작품들을 꾸준히 선보이는

것은 물론, 새로운 창작 작품을 발굴하

면서 글로벌 컴퍼니로 도약하는 게 오

디컴퍼니의 가장 중요한 목표입니다.

최근에 <지킬 앤 하이드> 20주년 공연

을 준비하면서 이런 생각을 했어요.

‘이렇게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는 창작 뮤지컬을 꼭 만들어야겠다.’

그게 <위대한 개츠비>일 수도, <일 테

노레>일 수도, 혹은 또 다른 작품이 될

수도 있겠죠.

이제는 전 세계에서 오랫동안 사랑받는

뮤지컬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품고 나아

갈 계획입니다.

인간 신춘수의 삶은 앞으로 어떤 모습

이길 바라나요?

저는 언제나 꿈을 향해 질주하는 사람

이었어요. 이 세상이 하나의 공연이라

면, 저는 언제나 제가 주인공이었죠.

내 일에 집중하고, 내 앞만 보고 달려가

느라 주변의 다른 사람들이 저로 인해

상처받고 있다는 걸 인지하지 못했어

요. 배우들에게는 늘 ‘서로 마음으로 연

결되어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으면서, 막상 저는 그러지 못한 거죠.

그런데 이런저런 일들을 겪으며 문득

인생은 이렇게 혼자 달리는 게 아니라

는 깨달음을 얻었어요. 혼자 달려왔다

고 생각했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날 지

탱해 주고 있었다는 사실도 깨달았고

요. 그래서 이제는 치열하게 일하기보

다 행복하게 일하고 싶어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앙트

러프러프러너십을 전공하고 있는 이다

은입니다. 부족하지만 성실히 답변해보

도록 하겠습니다!

뮤지컬을 좋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요?

처음 뮤지컬을 접했던 계기는 좋아하

던 아이돌 가수의 뮤지컬 참여였습니

다. 당시에는 제가 너무 어렸고, 뮤지컬

관람을 즐기기에는 티켓의 금액이 적지

않았기에 이벤트성으로 가끔 관람하곤

했어요. 하지만 성인이 되어 다양한 작

품들을 비교적 쉽게 접할 수 있게 되면

서, 뮤지컬의 매력에 빠져 꾸준히 즐기

게 된 것 같아요.

처음으로 접한 오디컴퍼니 작품은 무엇

인가요?

뮤지컬 <데스노트입>니다. 저는 보통

관심 있는 배우의 작품을 관람하지만,

<데스노트>는 워낙 유명한 뮤지컬이

다 보니 배우와 상관없이 한 번은 꼭 봐

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운 좋게 원

하는 캐스팅의 티켓을 구하게 되어 관

람할 수 있었어요. 손에 꼽는 훌륭한 뮤

지컬 제작사인 오디컴퍼니에서 많은 유

명한 작품들을 제작하고 있음에도 직접

관람한 적이 없어 아쉬웠는데, 너무 재

미있는 바람에 다섯 번이나 더 보러 갔

던 기억이 있어요. 큰 기대를 안고 봤는

데, 그 기대를 뛰어넘는 만족감이 있었 던 작품입니다.

기억에 남는 오디컴퍼니 작품의 무대 연출이 있나요?

3년 전 관람했던 뮤지컬 <스위니토 드>의 무대장치가 생각납니다. 2층 미

용실 의자에 앉아있는 손님의 목을 그

어 죽인 후, 미끄럼틀을 통해 1층의 파

이 집으로 시신을 내려보내면 시신이 파이로 만들어져 나오는 과정을 보여주

는 무대장치였는데요. 당시 <스위니토

드>의 정확한 스토리를 모르고 공연을

관람했던 터라 너무 사실적이고 디테일

한 연출이 신기하면서도 충격적이었어

서 아직까지도 해당 장면이 선명히 기

억에 남아있어요. 오디컴퍼니의 작품들

은 무대 연출이 화려하고 볼거리가 많

기 때문에 여러 번 관람해도 매번 새롭

고 재미있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인생의 힘들었던 순간에 위로가 되었던

뮤지컬 장면이나 노래가 있나요?

제게 위로가 된 뮤지컬이 너무 많아서

고르기 너무 어렵지만, 딱 한 가지를

말해야 한다면 뮤지컬 <빌리 엘리어

트>의 넘버인 ‘Electricity’를 소개하

고 싶습니다. <빌리 엘리어트>는 어린

남자아이가 주인공인 작품이기에 어린

이들이 보는 뮤지컬이라는 인식도 있

지만, 저는 이 작품이 어른들에게 정말

큰 메시지와 힘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

거든요. 'Elctricity'는 주인공인 ‘빌리’

가 사랑하는 발레를 할 때 느끼는 감정

과 꿈에 대한 열정을 온몸으로 표현하

는 넘버예요. 처음에 봤을 때는 '빌리'의

순수한 열정과 에너지가 감동으로 다가

와 눈물이 났었는데, 무대 영상을 계속

보다 보니 빌리의 용기가 제게도 전달

되면서 나도 뭐든 해낼 수 있겠다는 자

신감이 생기기도 했어요. 조금 더 솔직

하게는, 저 어린 친구들이 고된 훈련 끝

에 이 무대에 서 있는 게 너무 기특하기

도 하고, 아이들도 해내는데 어른인 내

가 너무 나약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들면

서 각성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같은 공연을 다시 볼 때, 이전과 달리

보이는 포인트가 있었나요?

같은 공연이라도 볼 때마다 감상이 다

르다는 것이 뮤지컬의 가장 큰 매력이

라고 생각해요. 연기하는 배우에 따라

서 분위기나 해석이 바뀌기도 하지만,

공연을 관람하는 당시의 제 기분이나

고민에 따라서도 같은 대사나 연기가

다르게 느껴질 때도 많아요. 꽂히는 포

인트도 매번 달라지고요. 가장 최근에

관람한 뮤지컬 <너의 결혼식>으로 예

를 들자면, 처음 볼 때는 “지나고 보면

잠깐이겠지. 그런데 그 잠깐에 질식해

서 죽을 것 같아”라는 대사가 당시에 너

무 힘들었던 제 상황에 대입되어 주인

공에게 공감이 되면서 하염없이 눈물이

났어요. 그런데 두 번째 봤을 때는 같은

부분에서 주인공이 너무 이기적인 것

같다고 느껴지기도 했어요. 이 작품은

비교적 가벼운 소재이기에 크게 몰입하

거나 다르게 해석할 여지가 많지 않지

만, 같은 작품이라도 대사 한마디나 배

우의 연기 디테일에 따라 결말이 아예

바뀌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그 재미에

같은 공연을 여러 번 보는 것 같아요.

뮤지컬을 좋아하면서 학교/외부에서

하게 된 활동이 있었나요?

뮤지컬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연에 관심

이 많아서 한때는 공연기획자를 꿈꾸기

도 했어요. 다른 전공을 선택하면서 멀

어지긴 했지만, 공연 제작에 참여해 보

고 싶다는 생각은 계속 품고 있었기 때

문에 학교의 뮤지컬 동아리에 가입하여

활동한 적이 있어요. 평소에 춤을 추는

것도 즐겼기에, 안무팀에 소속되어 작

품의 안무를 만들고, 배우들에게 알려

주면서 전체적인 그림을 고려하여 넘버

의 완성도를 높이는 역할을 할 수 있었

어요. 잘하는 춤을 활용하여, 좋아하는

뮤지컬의 제작에 참여할 수 있어서 너

무 즐겁고 소중한 경험이었고, 역시 제

가 애정과 열정을 담아 참여한 공연은

평소에 티켓을 사서 공연을 보던 것보

다 훨씬 벅차오르고 의미 있더라고요.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해 보고 싶어요!

뮤지컬이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 나요?

뮤지컬은 일상과 동떨어진 판타지 소

재도, 마치 나의 이야기인 듯 일상적이

고 가까운 소재도 있는, 다채로운 분야

예요. 인생을 살면서 만날 수 있는 사람

이나 접하는 분야는 어쩔 수없이 한정

되어 있는데, 뮤지컬을 통해 더 넓은 세

상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고민하며 나

의 삶을 바라보는 자세나 관점을 바꿔

소비자 인터뷰

볼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은 것 같아

요. 그리고 같은 공연이 일정한 주기마

다 다시 올라오기 때문에, 어쩌면 제 인

생의 타임라인을 구성하고 정리하기도

하는 것 같아요. 제가 어떤 고민들을 하

고 있었는지, 무엇을 준비하고 있었는

지 또는 어떤 친구들과 어울렸는지에 관한 기억들이 작품을 통해 기억나기도

해요. 하지만 꼭 이런 의미를 부여하지

않더라도, 공연을 보는 그 순간에 즐거

움을 느낄 수 있다는 것만으로 제 삶에

큰 힐링 요소로, 그리고 원동력으로 작

용하고 있습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뮤지컬 본 지 7년차 되는

숙명여자대학교 문화관광학과 재학중

인 최지우입니다.

뮤지컬을 좋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요?

뮤지컬을 보는 여러 이유 중에 음악

이 가장 크다고 생각해요.(아무래도

Music … -cal 이니까요.) 저는 어릴 때

부터 음악을 좋아해서 듣기도 하고, 직

접 공부하고 연주하기도 하면서 늘 음

악과 함께 살아왔어요. 중학생 때는 성

악에 관심이 많아져서 혼자 대학 졸업

연주와 리사이틀도 보러 다니고 했는

데, 그러다 우연한 계기로 뮤지컬을 보

게 되었어요. 저에게 뮤지컬은 정적인

클래식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왔어

요. 음악으로 서사를 표현하는 동적인

과정을 시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는

것에 큰 매력을 느껴서 지금까지 쭉 뮤

지컬에 빠져있네요!

처음으로 접한 오디컴퍼니 작품은 무엇

인가요?

18년도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8연

이 제 인생 첫 오디극컴퍼니 작품이었

어요. 블루스퀘어 2층 5-6열 즈음 …

꽤 뒤에서 관람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

뒤에는 사이 간격은 꽤 긴데 최근 20주

년 <지킬 앤 하이드>를 관람했습니다.

기억에 남는 오디컴퍼니 작품의 무대 연출이 있나요?

20주년 <지킬 앤 하이드>를 봤을 때인 데, 거울과 조명 연출이 특히 생각이 나

네요. 넘버 'Streak of Madness'부터 'In His Eyes'에서 쓰는 조명 연출이 특 히 극의 중심 주제를 관통하는 것 같아

서 기억에 남아요. ‘인간의 어두운 면과

밝은 면’을 두드러지는 명암으로 가시 화한 것처럼 느꼈어요. 거울을 통해 지

킬의 내면을 관객에게 비춰 보여주고,

결국 그 내면의 왼손에 이끌려 암흑 속

으로 빨려들어가는 동선도 좋았어요.

수직으로 배열된 '엠마', '지킬', '루시'의

위치와 두 사람의 목소리에 흔들리는 '

지킬'과 '하이드'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뮤지컬 팬으로서 가장 열정적이었던 순

간이나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 요?

관객으로서 기억에 남는 순간은 크게

둘로 나뉘는 것 같아요. 큰 실수나 오

류가 있었거나, 미친듯한 카타르시스

를 느끼는 순간. 최근에는 기억에 남

을 정도로 큰 실수는 없었던 것 같고

최근 관람한 20주년 <지킬 앤 하이

드> 세미 마지막 공연에서의 넘버

‘Confrontation’이 특히 기억에 남네

요. 인상적인 어레인지부터 액팅까지

어마어마한 카타르시스였습니다. 그날

오케스트라와 배우들의 합도 이번 시즌 최고였다고 생각해요.

같은 공연을 다시 볼 때, 이전과 달리

보이는 포인트가 있었나요?

저도 주로 ‘회전(다회차)' 하는 관람 방

식을 선호하는데요, 곱씹을 것이 많은

극이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초반에는

가사를 주로 곱씹게 되는 것 같아요. 저

는 뮤지컬에서 뮤직이 정말 중요한 요

소라고 생각해서 프레이징을 듣고 그에

붙은 가사를 곱씹고 악기 구성을 곱씹

고 도입과 절정 타이밍을 먼저 분석해

요. 이게 3-4번 관람 사이에 대부분 마

무리되는 것 같아요. 이 과정이 끝나면

동선과 조명을 보기 시작하고 함께 무

대 세트와 조명을 봐요. 그럼 연출의 의

도, 작가의 의도, 작곡가의 의도, 음악

감독의 의도가 하나씩 합쳐지기 시작하

거든요. 이렇게 한 층씩 레이어가 쌓여

갈수록 극이 달라 보이기 시작해요. 현

장의 예술이니만큼 그날마다 달라지는

배우의 디테일도 그 차이에 한 몫을 하 고요. 이렇게 극을 관람하다보면 여러

번 보더라도 그날 내가 가지고 나오는

감상과 여운이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 아요. 그 재미가 관객이 극을 회전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뮤지컬을 좋아하면서 학교/외부에서

하게 된 활동이 있었나요?

우선 비대면 학기가 끝나자마자 숙명여

대 중앙 뮤지컬 동아리에서 활동했습니

다. 극을 두 번 올리는 동안 정말 많은

경험을 했어요. 배우도 하고 총연출도

해보면서 제게 또 다른 시각을 선물해

준 뜻깊은 경험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외부 활동으로는 연합 동아리에서 인디

밴드 콘서트 기획도 해보고 또 다른 동

아리에서 총괄 제작으로 창작극을 올리

기도 했습니다. 물론 꾸준히 관극도 하

고 있고요! 만드는 순간도 객석에 앉아

있는 순간도 모두 사랑해서 무엇 하나

놓칠 수 없었네요.

뮤지컬이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 나요?

제 목표이자 삶 그 자체가 되었습니다.

삶을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이랄까요.

덕업 일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매일 한

걸음씩이라도 가까워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제가 뮤지컬로 웃고 울었던 시

간처럼, 저도 많은 관객에게 그런 시간

을 만들어내는 프로듀서가 되고 싶습니 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작곡과에 재학 중인 이인서입니다.

뮤지컬을 좋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요?

우선 저는 어릴 때부터 어린이 뮤지컬, 연극을 자주 보여 주시던 부모님 덕에

무대는 제게 워낙 익숙했습니다. 초등

학생 때는 취미로 어린이 뮤지컬을 배

우기도 했었어요. 그러다 보니 저도 모

르는 사이 어느새 뮤지컬을 찾아서 보

러 다니고,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접한 오디컴퍼니 작품은 무엇

인가요?

중학생 때 관람했던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였습니다. 주로 소극장 극을 관

람하던 제가 본 첫 대극장 뮤지컬이에

요. 당시 웅장한 무대와 몰입감 있는 스

토리 덕분에 정말 재미있게 관람한 기

억이 생생해요. 특히 넘버가 너무 좋아

서, 집에 와서도 한참 노래를 찾아듣던

기억이 나요.

기억에 남는 오디컴퍼니 작품의 무대

연출이 있나요?

뮤지컬 <데스노트>의 LED 스크린이 기억에 남습니다. 사실 저는 뮤지컬 무

대는 무조건 크고, 웅장해야 한다고 생

각하는 사람이었어요. 하지만 <데스노

트>가 이런 제 생각을 완전히 바꿔주는

계기가 되었어요. 스크린만으로도 이질

감 없이 관객을 몰입시키는 게 정말 매

력적이었어요. 오히려 <데스노트>에 가장 적합한 무대 사용인 것 같았어요.

뮤지컬 외 관심있는 분야가 있나요?

뮤지컬 외에도 클래식 공연이나 연극처 럼 다양한 공연예술에 관심이 있습니

다. 무대 위도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그

를 구성하는 조명이나 음향 등 백스테

이지에도 흥미를 느껴요!

같은 공연을 다시 볼 때, 이전과 달리

보이는 포인트가 있었나요?

뮤지컬은 같은 공연이더라도 그날의 캐

스팅, 배우의 컨디션, 관객들의 분위기,

심지어는 공연을 관람하는 저의 기분에

따라서도 천차만별이 된다고 생각합니

다. 그래서 특히 저는 배우들의 사소한

연기가 더 다르게 보이는 편이에요. 실

제로 배우가 애드리브를 넣어 다른 연

기를 보여 주거나, 어레인지를 넣어 다

른 노래를 보여 주기도 하니까요. 그날

관객의 반응에 따라 배우가 더 몰입을

하기도, 관객을 설득시키려고 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같은 공연을 재관람하

더라도 매번 다른 느낌을 받아요.

뮤지컬을 좋아하면서 학교/외부에서

하게 된 활동이 있었나요?

대학교에 입학하자마자 뮤지컬 동아리

에 가입하였습니다. 평소 뮤지컬을 관

객의 입장에서 감상하는 것을 즐겼지

만, 단순히 공연을 보는 것에서 멈추

지 않고, 실제 무대의 구성원이 되어

보고 싶다는 열망이 있었기 때문입니

다. 특히 무대 뒤에서 하나의 공연을

완성하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협력

한다는 점에서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

동아리에서 저는 피아노 세션을 맡아

직접 넘버를 연주했습니다. 연주자로

서 단순히 악보를 소화하는 데에 그치

지 않고, 극의 흐름과 배우들의 감정선

을 고려해 연주에 감정을 실어야 했어

요. 때로는 연습 과정에서 배우들과 소

통하며 템포나 분위기를 조율하기도 했

고, 장면 전환에 맞춰 자연스럽게 분위

기를 전개하는 법도 배웠습니다. 이 경

험을 통해 뮤지컬이 단순한 예술 형식

이 아니라, 음악・연기・무대미술 등

다양한 분야가 유기적으로 어우러진 종

합예술임을 체감했습니다. 또한 저 역

시 그 일부가 되어 무대를 함께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큰 보람과 성취감을 느 꼈습니다.

뮤지컬이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 나요?

내가 뭘 좋아하는지, 뭘 하고 싶은지 고

민이던 시기에도 뮤지컬만은 저에게 늘

큰 관심사였어요. 저에게 ‘무대에서 일

하고 싶다’는 막연한 꿈을 심어준 고마

운 존재이기도 하고요. 제가 더 열심히

살아갈 수 있게 하는 가장 큰 원동력이

에요!

BRAND PRESENT

브랜드 연상 네트워크

연상 네트워크 기억 모델(Associative Network Memory Model)에서 기억

은 노드와 링크가 연결된 네트워크로

구성되어 있다. 오디컴퍼니는 중심 개 념으로서 각기 다른 정체성과 강점을 보여준다.

이미지 카테고리는 대중성, 글로벌 감 각, 창작 뮤지컬 중심의 제작사로서의

신뢰를 강조한다. 국제 무대를 지향하 며 글로벌한 이미지를 형성한다.

브랜드는 공연 예술의 상업성과 예술성 을 조화시키며, 자체 콘텐츠 ‘오디세이’

등을 통해 관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할 수 있다.

작품은 뮤지컬 중심으로 구성되며, 대

중성과 작품성을 갖춘 콘텐츠가 주를 이룬다. 연극, 영화로도 확장 중이며 장

르적 다양성을 시도하고 있다.

브랜드 요소는 검정색, 스타 캐스팅, 다

양한 굿즈 등을 통해 시각적 일관성과

소비자 접점을 유지한다. 이들은 오디

컴퍼니의 기억을 더욱 선명하게 만드는

실질적 장치다.

브랜드 개성

브랜드 개성(Brand Personality)은 브랜드와 관련된 인간적인 특성들의 집합으

로, 브랜드의 상징적 의미를 구체화시킬 수 있는 도구로 기능한다. 마케팅 커뮤니 케이션을 통해 브랜드 개성을 전달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자신의 개성(자아), 이미

지를 표현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 따라서 오디컴퍼니의 이미지를 의인화하

고, 이를 브랜드 개성의 5차원 구조로 분석했다.

나이: 20대 후반

성별: 여성

직업: 외국계 전문직

동식물: 고양이

유명인: 문가영

성격: 뚜렷한 가치관과 삶의 중심을 잘 잡음

내향적이긴 하나, 사람들과 소통하기 좋아하며

적응력이 빠르다.

브랜드 포지셔닝 맵

브랜드 포지셔닝(Brand Positioning)은 소비자들의 마음속에 브랜드의 고유한 위 치를 찾는 툴이다. 할인율과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기준으로, 각 브랜드가 소비 자 인식 속에서 어떤 가치와 전략적 위치를 차지하는지를 구분하였다.

브랜드 만트라(Brand Mantra)는 브랜드 포지셔닝의 반박할 수 없는 본질과 정신 을 담은 3~5개 단어를 의미하는데, 오디컴퍼니를 대표하는 4개의 키워드는 다음 과 같다.

브랜드

브랜드 공명 모델

브랜드 공명 모델(Brand Resonance Model)은 브랜드를 구축하는 일련의 연속 적인 단계를 모델화한 것으로, 브랜드와 소비자가 공명하기까지의 단계를 피라미 드로 나타낸다. 여기서 공명은 고객들이 브랜드와 '하나가 되었다’고 느끼는 정도 를 뜻한다.

관객이 공연이나 콘텐츠를 접할 때, 처음에는 자극에 주의를 기울이고(현저성), 그 경험을 해석하고 의미를 구성하며(성과/심상), 감정과 판단이 개입된 후, 궁극적으 로 깊은 울림과 연결감(공명)에 도달하는 과정을 설명할 수 있다.

BRAND FUTURE

현재 오디컴퍼니의 브랜드 인식 및 문제점 도출을 위해 정량적 조사기법인 자답식

조사설문을 실시하였다.

(n = 44, 1030 대상 자체 설문조사)

지킬 앤 하이드 (82%)

드라큘라 (14%)

데스노트 (4%)

알지 못한다. (67%)

알고 있다. (33%)

설문조사

오디컴퍼니의 유튜브 채널에 개설되어 있는 '오디세이' 콘텐츠에 대한 인식 및 문 제점 도출을 위해 정량적 조사기법인 자답식 조사설문을 실시하였다. (n = 44, 1030 대상 자체 설문조사)

오디세이 설문조사 Q. 오디세이에서 보고 싶은 것

<지킬 앤 하이드> 20주년 기념으로 오디세이가 활성화되면 좋겠어요. 오디컴퍼니의 창작 작품을 좋아해서 그와 관련된

창작 배경이나 스토리가 궁금해요!

평소 백스테이지, 공연 개막 전 맞춰보는 드레스 리허설이나 공연 시작 전에 배우들과 오케스트라가 합을 어떻게 맞추는지 리허설 과정이 궁금했었어요. 그 과정을 오디세이에서 본다 면, 더 특별한 콘텐츠가 될 것 같아요.

Q. 오디세이가 활성화된다면, 챙겨볼 의향이 있는지

있다. (82%)

없다. (18%)

문제점

PROB 1. 관객 니즈와 콘텐츠 방향성 간의 괴리

오디컴퍼니는 '오디세이(OD Say)'라는 자체 콘텐츠 플랫폼을 통해 관객과의 소통

을 시도했다. 하지만 문학적 해석 중심의 학문적 콘텐츠에만 치중하여, 관객들이

실제로 관심을 가진 백스테이지, 무대 리허설, 제작 과정 등을 다루지 못했다. 이로

인해 관객의 흥미와 참여도가 저하되었고, 오디세이 콘텐츠는 4년간 업데이트되

지 않고 있다. 이는 관객의 니즈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으며, 결과적으로 관객과

의 지속적인 관계 형성이 부족했음을 보여준다.

PROB 2. 자체

오디컴퍼니는 창작 뮤지컬 제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시도하고 있으며, 수상 실

적도 보유하고 있다. 'Open the door'라는 브랜드 슬로건과 검은색 로고로 정체성

을 구축하고자 했으나, 이를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와 마케팅 전략이 미흡하다. 기

존 자산을 활용한 브랜드 스토리텔링과 관객과의 정서적 연결 부재는 향후 글로벌 진출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

부족

CJ ENM과 EMK 뮤지컬 컴퍼니는 재관람 인증 카드, 스탬프 앱 등 관객 참여형 콘 텐츠를 적극 도입하며 디지털 마케팅을 선도하고 있다. 반면 오디컴퍼니는 이러한 사례를 참고한 관객 접점 확대 전략이 부족하다. 단순 모방이나 과도한 상업적 접 근은 역효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관객의 신뢰를 고려한 섬세한 전략 수립이 필 요한 시점이다.

인사이트

SOL 1. 오디세이 콘텐츠를 활용한 감정 중심 콘텐츠 강화

오디컴퍼니의 유튜브 채널 오디세이를 통해 배우 인터뷰, 무대 비하인드, 창작 과

정 등 감정에 초점을 맞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배포해야 한다. 이를 통해 관

객의 감정적 몰입도를 높이고, 공연을 넘어선 경험을 제공하여 브랜드 충성도를 강

화할 수 있다.

* 기대효과: 관객과의 심리적 유대감 강화, 부가 수익 창출(광고·콜라보 등), 팬덤

확대

SOL

2. 이벤트 및 참여형 콘텐츠를 통한

일방적인 홍보를 넘어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기획하여 소통 창구를 확대해야 한다. 작품 관련 퀴즈, 포토존 인증 이벤트 등이 있다.

* 기대효과: 관객 제작 콘텐츠를 통한 자연스러운 홍보, 브랜드 친밀감 향상

SOL 3. 글로벌 시장 공략 및 장기 브랜드화 전략

단발성 공연을 넘어 지속 가능한 브랜드로 발전시키는 전략이 필요하다. 기존의 예 술성과 무대 기술력을 기반으로 해외 라이선스 시장을 개척하고, 글로벌 관객을 위 한 맞춤형 콘텐츠를 개발하여 국제적 인지도를 높여야 한다.

* 기대효과: 안정적 수익 모델 확보, 해외 팬층 확대, K-뮤지컬 브랜드 가치 제고

CURTAIN CALL

참고 자료

정수민, 2025, “지금 이 순간” 돌아온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20주년 대구 공연

최윤영, 2024, [최윤영의 더 리뷰(The Re:view)] 매혹, 그 자체 뮤지컬 ‘드라큘라’

선명수, 2022, 감각적인 영상으로 재탄생한 뮤지컬 '데스노트'

강연우, 2023, 스릴러 뮤지컬 정점 '스위니토드' 100배 즐기기…'관전포인트' 공개

김덕희, 2024, 한국뮤지컬 명작의 탄생 '일 테노레'

강나윤, 2021, 뮤지컬 '맨오브라만차'에 '돈키호테' 작가 세르반테스가 등장하는 이

유는?

김유진, 2025, 브로드웨이 강타한 신춘수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8월 국내 상륙

고재완, 2021, '드라큘라' X 한마음혈액원,아주 특별한 헌혈 캠페인 진행…헌혈증

기부 공연 5% 할인

신성아, 2021, 뮤지컬 '드라큘라' 향수 출시, 영원불멸 사랑 담았다

이솔희, 2024, 신춘수 프로듀서, 매일 새로운 꿈을 꾸며

EDITOR

박무영 [Moo Young Park]

mooyoung@sookmyu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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