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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로호 브랜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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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브랜드북은 숙명여자대학교 홍보광고학과

브랜드커뮤니케이션전략 프로젝트의 일환이며

어떠한 상업적 의도도 없음을 밝힙니다.

EDITOR'S STORY

편집자 스토리

[마르코로호와의 첫 만남]

마르코로호를 처음 알게 된 것은 대학교 2학

년 때이다. 어느 날 친구가 끼고 있던 반지가 눈

에 띄게 예뻐 보여 어디서 샀는지 물어보았다.

그러자 친구는 이 반지가 소외된 어르신들의 일

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 기업의 기부 반

지라는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제품을 추천

해 주었다. 단순한 액세서리를 넘어 제품에 담긴

따뜻한 가치와 스토리에 깊이 이끌렸고, 브랜드

에 대한 호기심은 자연스럽게 첫 제품 구매까지

이어졌다.

[소비하는 행위 자체가 위로가 되는 순간]

나는 평소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불필

요한 소유를 줄이는 미니멀 라이프를 지향하는

편이다. 하지만 마르코로호는 달랐다.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착한 브랜드이면서도, 일

상에서 데일리로 착용하기에 매우 세련되고 감

각적인 디자인이라 망설임 없이 지갑을 열기에 충분했다.

특히 제품을 배송받았을 때의 패키지는 나에

게 큰 행복을 주었다. 정성 가득한 예쁜 포장을

열면, 그 안에는 할머니의 손글씨로 꾹꾹 눌러

쓴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그 따뜻한 글귀는 일

상에 지친 나에게 큰 힘을 주었다. 그야말로 돈

을 쓰면서도 도리어 마음이 채워지는, 기분이

좋아지는 소비 경험이였다.

[브랜드의 성장을 지켜보는 뿌듯함]

이후 마르코로호에 애정을 가지고 꾸준히 지

켜보았다.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SNS 활동 초기

에는 브랜딩이나 콘텐츠가 다소 투박하게 느껴

지기도 했지만, 마르코로호는 지속적으로 다양

한 변화를 시도했다. 그리고 브랜드를 처음 알게 된 후 2년이 지난 지금, 초기보다 훨씬 더 탄탄 해진 브랜딩과 다채로워진 제품들을 보며 내가

다 뿌듯함을 느낀다. 그들은 지금까지도 브랜드 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혼자만 알고 있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브랜드이 기에, 더 많은 사람이 마르코로호의 다정함에

스며들어 할머니의 행복한 일상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 브랜드를 소개한다.

주보미

할머니의행복을담는생활양품점

브랜드 소개

브랜드의 기본적인 정보를 소개한다.

대하여 해결하고자 하는 사회 문제 솔루션 말코 임팩트

about marcoroho

마르코로호에 대하여

할머니의 행복을 담는 생활 양품점

마르코로호는

여성 노인이 겪는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소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된

소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입니다.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노련한 손재주를 살려

정성스럽게 만든 제품을 판매하고

순수익금의 20%를

할머니의 행복을 위해 기부합니다.

problem statement

소외된 시니어

마르코로호는 할머니들의 아날로그적 손재주

에서 해답을 찾았습니다. 지금까지 200분이 넘

는 할머니들이 마르코로호와 함께 수공예 매듭

을 지으며 자존감을 회복하고 행복한 일상을 되

찾았습니다. 할머니의 손길이 담긴 따뜻한 디자

인은 누군가의 일상을 빛내는 가치가 됩니다.

높은 노인 빈곤율과 양질의 일자리 부족. 그리 고 그로 인해 파생되는 우울증과 높은 노인 자 살률.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대한민국에

서, 시니어 계층의 사회적 소외는 더 이상 외면 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이들에게 진정으로 필 요한 것은 단순한 시혜성 금전 지원이 아닌, 내 일을 기대하게 만드는 '일자리'입니다.

마르코로호의 해결책 solution

할머니의 손에서 탄생한 수공예

Our Impact

말코 임팩트

마르코로호의 해결책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선순환 메커니즘을 완 성했습니다. 할머니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고, 그 결실을 사회로 다시 환 원하는 마르코로호의 임팩트입니다.

할머니들의 손재주가 더욱 빛 날 수 있는 즐거운 일자리를 선 물해 드려요.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한층 더 즐겁고 행복한 일상을 만들 어 드려요. 일자리

순수익금 20% 기부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 문제에 기부하여 할머니들에게 더 큰 보람을 느껴요.

신봉국 대표 인터뷰

한겨레 신문에 실린 신봉국 대

표의 인터뷰를 통해 마르코로

호가 세상에 전하고자 하는 메

시지는 무엇인지, 이들이 나아

가고자 하는 미션과 방향성을

짚어보려 한다.

오늘의 이야기 주인공이자 ‘마르코로호’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존재는 바로 ‘할머니’입니다. 대표

님께서 어르신, 특히 할머니들의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가 궁금해요.

OECD 국가 중에서 노인의 빈곤율과 자살률

이 우리나라가 제일 높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 게 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할머니들은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어요. 그때의 여성 노인들

은 사회에 진출할 기회가 적어서 직업을 가지는 것이 쉽지 않은 세대였거든요. 그래서 할머니를

위한 행복한 일자리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어졌어요. 이렇게 자연스럽게 할머니를 떠올

린 이유는 평소에 제가 할머니와 각별한 사이여

서 그랬던 것 같아요. 어릴 때부터 늘 저와 함께

였던 할머니를 참 좋아라 했지요. 창업을 결심

한 데에는 할머니가 저의 무의식 속에 자리 잡 고 있어서이지 않을까 생각해요. 그래서 할머니

가 살고 계시는, 제 마음의 고향인 경상북도 상

주에 사무실을 열고 2015년부터 ‘할머니들의

행복 메신저’로 열심히 달려오고 있습니다.

‘마르코로호’에서 판매하는 모든 제품은 할머니 들이 직접 만드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이 과정에 참여할 할머니들을 한 분씩 찾아다니며 설득하 셨다고요? 말 그대로 ‘맨 땅에 헤딩’을 하는 심정 이었을 것 같아요.

처음에는 할머니들에게 어떻게 접근해야 할

지 도저히 감이 안 잡히는 거예요. 그래서 가장

먼저 시청에 연락을 했었어요. 그러니 할머니

들이 자주 가시는 경로당 지도를 하나 주시더라

고요. 바로 그곳으로 가서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띄워놓고 우리가 구상하는 사업을 열심히 설명

하고 있었는데, 여기서 문제가 하나 생겼어요.

사실 우리 시대 할머니들 중에는 글을 못읽거나

읽어도 뜻을 파악하지 못하는 ‘실질적 문맹’인

분들이 아직 많아요. 그래서 글을 몰라 부끄러

워서 화를 내는 할머니, 아예 듣지 않으려는 할

머니들도 있었어요. 그들을 위한 사업을 해보자

며 뛰어든 저조차도 할머니에 대한 이해가 부족

했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 이후로는 쉬운 말과

그림으로 할머니들을 설득하기 시작했어요. 그

렇게 할머니들이 하나둘 모여 ‘마르코로호’의

수공예 액세서리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제품을 주문하면 할머니가 직접 그리신 그림, 꾹

꾹 눌러쓴 듯한 손글씨 엽서를 함께 받아볼 수 있

다는 것도 특징이에요. 지은이 할머니의 개성 넘

치는 별명도 적혀 있고요. 이건 마치 ‘부캐’ 같은

거네요.

맞아요. 할머니들의 얼굴과 실명이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개인정보 보호 목적으로 고안한

방법이에요. “할머니, 불리고 싶은 별명으로 적

어주세요”라고 말씀드렸더니 다양한 별명이 나

오더라고요. 달달둥근달 할머니, 개똥이 할머

니, 매화꽃 할머니…. 재미있죠? 이름 짓기 말고

도, 이제는 할머니들이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

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실제로 우리랑 가장 오

랫동안 함께하신 매듭지은이인 ‘달달둥근달 할

머니’가 직접 제안한 제품을 출시해서 펀딩을 진행한 적도 있답니다.

누군가를 위해 진심을 다해 제품을 만든 할머니 에게도, 그 마음을 전해 받은 소비자에게도 특별 한 기억이 될 것 같아요.

맞아요. 상품 후기를 보면 특이하게도 ‘선물

받았다’는 표현이 눈에 자주 띄어요. 특히 지금

‘마르코로호’ 고객들에게 가장 사랑받고있는

‘탄생화 팔찌’의 경우 “꼭 할머니에게 생일선물

받는 기분 같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이런 반

응들을 모아서 할머니들에게도 ‘댓글북’을 만

들어 보여드렸더니, 아이처럼 좋아하시면서 젊

은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 개인 SNS를 개설 하신 할머니도 계실 정도예요. 또, 어떤 할머니

는 “원래 나의 삶은 매일같이 혼자 일어나서, 혼

자 밥을 먹고, 혼자 동네를 잠깐 걷다가, TV 보

며 잠드는 것의 연속이었는데 동료들과 같이 이

일을 하면서 너무 행복하다”라고 말씀해주시는

거예요. 그런 말씀을 들을 때면 저도 덩달아 행 복해져요.

대표님처럼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앞길 을 개척하고 싶은 청소년들에게 지금 당장 어떤 말을 해주고 싶은가요?

‘오랫동안 소명의식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직 업이 뭘까?’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것 같아요.

소명의식은 사실 인생의 ‘속도’라기보다 ‘방향’ 이에요. 보통 우리가 잘 알 만한 유명인들, 한 분

야에서 뚜렷한 결실을 맺은 사람들을 보면 소명

의식 없이는 결코 그 자리까지 가기 어려웠을 것

이라고 생각해요. 소명의식을 가지기 위해서는

다채로운 경험이 있어야 합니다.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다독’입니다. 하지만 책을 그저 많이 읽

기보다는 그보다 더 값진 생각을 하는 것이 중

요해요. ‘이런 인생을 사는 사람은 이렇게 생각

했었구나’, ‘이렇게도 삶을 살 수 있구나’라는 관

점으로 접근해보는 건 어떨까요? 내 인생의 ‘경

험치’를 늘린다는 생각으로 책장을 펼쳐보길 바

라요.

브랜드 요소 분석

마르코로호를 이루는

브랜드 요소들을 분석한다.

브랜드 네임

브랜드 로고/심볼

브랜드 컬러

브랜드 패키지

브랜드

네임

마르코로호는 스와힐리어인 '마르코

(Marco, 도전)'와 '로호(Roho, 정신)'의 합성어

이다. 이는’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끊임없이 도

전하는 정신'이라는 브랜드의 핵심 가치와 경영

철학을 내포하고 있다.

브랜드

로고/심볼

-함박꽃: 함박웃음을 연상시키는 탐스러운 꽃

으로, 할머니들의 일상에 환한 미소가 피어나길

바라는 브랜드의 따뜻한 염원을 담고 있다.

-두루미: 장수와 행운의 상징인 동시에, 할머

니와 세상을 잇는 배달부로서의 역할을 의미한 다.

함박꽃과 두루미를 활용한 심볼은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시각적 안

정감과 신뢰를 준다. 자칫 투박할 수 있는 기부

굿즈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소유하고 싶은 패

션/잡화 브랜드로서의 호감을 확보했다.

함박꽃

두루미 우표형

기억용이성

유의미성

호감성

전이성

적용성

법적보호성

마르코로호의 네임과 로고/심볼에서는 철학

적 가치를 시각적으로 훌륭하게 구현해 냈으나,

직관적인 정보 전달 측면에서는 다소 아쉬움을

남긴다.

우선 호감성과 전이성, 적용성 측면에서는 매

우 뛰어난 강점을 보인다. 동양적 미를 현대적으

로 재해석한 ‘함박꽃’과 ‘두루미’ 심볼은 자칫 투

박할 수 있는 기부 굿즈의 이미지를 탈피해 소

유하고 싶은 패션 브랜드로서의 시각적 호감을

확보했다. 또한 ‘할머니의 정성’과 ‘매듭’이라는

핵심 브랜드 요소는 특정 제품에 국한되지 않고

파우치, 에코백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굿즈와

매체 전반에 유연하게 변주·확장할 수 있는 탄

탄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특허청 데이터 를 통해 확인되듯 로고, 심볼, 주요 제품군에 대 해 치밀한 법적 보호망을 구축해 둔 점도 브랜

드의 안정성을 높이는 요소다.

반면 기억용이성과 유의미성 측면에서는

보완해야 할 과제가 존재한다. 스와힐리어

를 기반으로 한 ‘마르코로호’라는 네임은 이 국적이고 길어서 소비자가 한 번에 듣고 철

자를 정확히 기억하기 다소 어렵다. 또한 브 랜드 요소들이 제품 중심이 아닌 미션 중심 에 과도하게 치우쳐 있어, 이름과 로고만 보

고 ‘매듭 악세사리나 패션 잡화’ 브랜드임을 바 로 알 수 있는 ‘설명적 유의미성’이 떨어진다.

물론 함박꽃 심볼이 ‘할머니의 미소와 행복’을

시각화하여 정서적 만족감을 주는 ‘설득적 유의

미성’은 높게 평가되지만, ‘세상을 잇는 매개자’

를 뜻하는 두루미 심볼의 경우 일반 대중에게 브랜드가 가진 구체적인 사회적 편익(일자리 창

출 등)을 직관적으로 설득하기에는 다소 추상적

이고 모호하다는 한계가 존재한다.

브랜드

컬러

마르코로호는 일반적인 색상명을 사용하는

대신 브랜드 고유의 서사를 담은 독자적인 컬러

네이밍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색상 구분을 넘어, 고객이 색상명을 접하는 순간 브

랜드 특유의 분위기를 느끼고 자연스럽게 ‘할머

니’라는 대상과 연결되도록 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

브랜드의 컬러 팔레트는 할머니의 집을 떠올렸

을 때 연상되는 정서적인 색감들로 구성되어 있

다. 특히 할머니의 손길이 닿은 부엌과 정겨운

생활공간의 색채를 추출하여 컬러 네임을 만들

었다. 보조 색상 역시 할머니의 일상 속 사물들

에서 추출하였다.

제품의 이름 또한 컬러 네이밍 방식과 동일하게 명명했다. 이는

제품을 직접 제작하시는 할머니들이 직관적이고 쉽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배려한 결과이다.

보조 컬러

메인 컬러

제작 시 FSCd 인증을 받은 100% 재생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다.

브랜드 패키지

할머니의 손글씨로 쓰인 메세지 카드가 동봉된다.

제품과 함께 배송되는 지은이 증서(할머니의

손글씨 카드)와 정성스러운 패키지는 소비자가

제품을 언박싱하는 과정 자체를 새롭고 감동적

인 경험으로 만든다.

마르코로호의 패키지는 브랜드의 시그니처

컬러인 '벨벳 레드'를 활용한 여닫이 형태를 채 택하고 있다. 이는 어린 시절 할머니의 서랍 속

보석함을 열 때 느꼈던 설렘과 경외심을 재현한 것이다. 단순한 포장재를 넘어, 제품을 마주하 기 전 할머니의 소중한 추억과 마주하는 정서적 경험을 설계함으로써 브랜드의 고급스러움과 정성을 동시에 전달한다.

패키지 내부에는 ’지은이 할머니’가 직접 그린

그림과 친필 메시지가 쓰인 제품의 품질을 보증

하는 지은이 증서가 동봉된다.

키링 패키지

마르코 로호의 지금

제품을 만듭니다.

마르코로호의

제품

마르코로호에서 판매하는 인

기 상품을 알아보고 그 외 다

양한 제품들을 소개한다

#연습 #도전 #가치소비

#1

몽땡이 팔찌

“처음부터 잘했던 사람은 없지, 자꾸 연습하면

돼.” 연필이 몽땅이가 될 때까지 연습하던 시절처

럼, 할머니들은 몇 날 며칠을 매듭 연습에 몰두했

다. 그렇게 수없이 반복하며 쌓인 묵묵한 시간과

할머니 손끝의 기억을 온전히 담아낸 팔찌이다.

#축하 #응원 #생일 #특별함

#2

축화해 팔찌

‘할머니의 작은 정원‘ 할머니댁 마당에는 내 생일

을 축하하며 심었던 꽃이 피어있다. 열두 달의 탄

생화 이야기를 촘촘히 엮어 만든 특별한 팔찌이다.

#일상

#3 하루 팔찌

‘평범하지만 특별한 나의 하루’ 나를 조금 더 특 별하게 만들어주는 시간을 찾아 나선다. 시간별로

다르게 흐르는 일상의 느낌을 은은하게 빛나는 매

듭 안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부드러운 면사와 특별 한 메탈사를 조화롭게 엮어 만들어, 착용했을 때

손목 위에서 은은한 빛을 내는 팔찌이다.

#평온함

#나만의숲

#4

숲 반지

“반지의 기운이 너를 채워 줄거야” 변화가 필요

한 순간, 나에게 어울리는 숲의 색감과 싱그러운

기운을 손가락 위에 더해본다. 자연의 깊은 색감을

가만히 담아낸 제품으로 마르코로호의 대표적인

인기 상품 중 하나이다.

#추억

#탄생석

#5

할머니의 보석 반지

할머니의 오래된 보석함에는 그 시절 찬란했던

인생의 순간들이 가득하다. “어디서든 찬란하게

빛나길, 나의 자랑이자 나의 소원아.” 월별 탄생석

원석으로 섬세하게 제작한 제품이다. 찬란했던 할

머니의 인생처럼, 나 또한 세상 속에서 더 멋지게

빛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editorpick!

#6

오늘 반지

“내가 원하는 오늘은 어떤 색인가요?” 때로는 고

요하길, 때로는 한결같길, 또 때로는 설레는 하루

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다채로운 색감의 매듭으 로 담아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매듭법으로 정 갈하게 제작되었으며, 고급스러운 심볼 펜던트가 포인트가 되어준다.

#향수 #빈티지

#나의오늘 그리운 할머니 집에서의 한 장면을 그대로 옮겨 왔다. 시원한 마루에 누워 마시던 시원한 보리차, 방 한켠에 곱게 접혀 있던 비단 이불, 그리고 따스 한 햇살을 받아 반짝이던 자개장의 풍경을 모티브

#7

자개 비즈 목걸이

로 삼았다. 빈티지한 매력이 돋보이는 비즈들과 포

인트 자개를 엮어 완성한 감성적인 제품이다.

#8

나들 가방

여유로운 골목길을 산책하듯 매일 가볍게 메고

싶은 나들이 가방이다.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메

기 좋은 편안하고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군더

더기 없는 실루엣으로 어떤 옷차림에도 자연스럽

게 어우러지는 데일리 아이템이다.

#9

정원 파우치

포근한 정원을 그대로 담아낸 파우치이다. 만졌

을 때 부드럽고 포근한 촉감이 느껴지는 원단을 사

용했으며, 일상의 소소한 소지품들을 넉넉하게 담

기 좋은 실용적인 크기로 제작되어 언제 어디서나

유용하게 쓰이는 제품이다.

축화해 키링

할머니의 손그림과 손글씨가 담긴 탄생화 키링

마음을 전해요 메시지 카드

나만의 정성스런 손편지를 전달할 수 있는 카드

찻집 매듭 끈갈피

책과 차 사이, 할머니표 끈갈피

제품들을 오프라인에서

만날수있습니다.

오프라인 판매 매장 답사

서울 책보고

서울특별시 송파구 오금로1 (신천동14)

마르코로호의 실물을 직접 확인하 실 ‘서울책보고’를 찾았다. 거대한 책 터 니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마르코로호

그동안 온라인 화면으로만 보던 매듭 뜻한 조명 아래서 정갈하게 만날 수 있 담 없이 직접 만져보고 착용해 볼 수 있

과 오밀조밀한 비즈의 색감을 눈으로 수를 손끝으로 느끼며 브랜드의 진정성

고 경험하기 위해 복합문화공간인 잠

널이 주는 아날로그적인 분위기는 할머

의 브랜드 이미지와 무척 잘 어울렸다.

반지와 팔찌, 패션 잡화들을 책방의 따 었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제품을 부

다는 점이다. 실물의 튼튼한 매듭 짜임

확인하고, 파우치와 가방의 정교한 자

을 깊이 경험할 수 있었다.

마르코로호의

마케팅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자.

●

ㄱ. 팔로워 이벤트

ㄴ. 말코 브랜드 이야기

ㄷ. 할머니의 다양한 활동

●

ㄹ.할머니 이야기

ㅁ. 할머니의 편지

ㅂ. 무물 (Q&A)

●

ㅅ. 릴스

ㅇ. 월별 제품 모아보기

ㅈ. 제품 재고 알림

마르코로호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브랜

드 스토리와 중요 공지사항을 공유할 뿐만 아

니라, 무물 (Q&A)과 팔로워 이벤트, 월별 제품 모아보기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고객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 특히 할머니들의 다채로운 문화 활동을 담은 릴스나, 할머니의 정성 어린 손글

씨로 전하는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는 마르코로 호만의 독보적인 감성적 유대감을 지속적으로

형성하는 역할을 한다.

마르코로호

고객 심층

인터뷰

1) 고객 인터뷰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숙명여자대학교 환경디자 인학과 4학년 재학중인 이00 입니다.

처음 마르코로호를 알게되고 구매하게 된 특별 한 계기가 있나요?

인스타그램을 하다가 피드에 뜬 광고를 보고

우연히 알게 됐어요. 디자인이 제 취향에 딱 맞 고 너무 마음에 들어서 프로필을 타고 브랜드 계정으로 들어갔어요. 그런데 단순히 예쁘기만 한 액세서리 브랜드가 아니더라고요. 계정을 둘

러보면서 이 제품들을 할머니들이 직접 손수 만 드신다는 걸 알게 됐고, 판매 수익금의 일부가

기부된다는 사실도 알게 됐어요. 안 그래도 디

자인이 예뻐서 사려고 마음에 담아두고 있었는

데, 그런 따뜻하고 선한 스토리까지 알고 나니

망설일 이유가 전혀 없더라고요. 내 소비가 할 머니들의 일자리가 되고 도움이 된다는 점이 매

력적이었고, 무엇보다 디자인 자체가 제 취향을 저격해서 기분 좋게 숲반지를 구매했습다.

평소 기부활동 또는 기부 굿즈들에 대한 생각을

알고 싶어요!

솔직히 그전에는 기부 굿즈라고 하면 의미는

좋더라도 디자인이 촌스러운 경우가 많아서 제

돈 주고 사기에 조금 아까웠거든요. 근데 마르

코로호는 기부 목적이 아니더라도 ‘제품이 예뻐

서’ 지갑을 열게 만들 만큼 예쁘고 튼튼하더라

고요. 특히 홈페이지에서 매달 수익금이 어디에

쓰였고, 할머니 몇 분에게 일자리가 돌아갔는지

투명하게 수치로 보여주는 ‘임팩트 리포트’를

보고 여긴 진짜 믿을 수 있는 브랜드구나 하는

신뢰가 생겨서 의심 없이 주변 친구들에게 추천

하기도 합니다.

브랜드에 애정이 많은 팬으로서, 앞으로 마르코

로호에 바라는 점이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편하

게 말씀해 주세요.

아무래도 대량 생산하는 외주 공장이 아니라

할머니들이 한 땀 한 땀 수작업으로 만드시다

보니 여름 성수기 같을 때 배송 지연이나 품절이

종종 있더라고요. 팬의 입장에서는 이해하지만

일반 소비자들이 이성적으로 불편함을 느끼면

이탈할 수 있으니, 제품 검수나 공급 체계가 조

금 더 꼼꼼해지면 완벽할 것 같아요. 그리고 매

듭 팔찌와 반지 이미지만 너무 강한 느낌이 들

어요. 저는 선물용으로 파우치도 사봤는데 퀄리 티가 되게 좋았거든요. 악세사리를 안 좋아하는

사람들도 브랜드에 유입될 수 있게, 다른 리빙

제품들을 늘리거나 다른 브랜드들과 콜라보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마르코로호를 한 문장/한단어로 표현하자면?!

다정한 마음 영양제

요즘 대학 생활이나 취업 준비를 하다 보면 감

정적으로 쉽게 지치고 힘들 때가 많거든요. 그

런데 마르코로호 택배 상자를 열고 할머니들의

마음이 꽉 차는 기분이 들어요. 지친 일상에 따

뜻한 온기와 에너지를 채워주는 영양제라고 표

현하고 싶어요.

마르코로호

직원 심층

인터뷰

2) 제품 개발팀 인터뷰

본 인터뷰는 마르코로호 공식 홈페이

지의 인터뷰 내용을 발췌 및 재구성하였 습니다.

마르코로호에서 어떤 일을 하시나요?

수제소품 디자인과 어머님들 교육,제품 재고

관리 등을 맡고 있어요.

어떻게 일하게 되셨는지 궁금해요

원래는 마르코로호를 몰랐는데 상주에 있는 일자리를 찾다가 알게 됐어요. 제가 만드는 것

도 좋아하고, 회사 취지도 맘에 들어서 일하게 됐죠.

할머니들이랑 일한다고 하면 주변 반응은 어때 요?

친구들하고 있을 때 “어머니~”하면서 받으면

“너 우리 몰래 결혼했어?”라고 물어봐요. 그리 고 진짜 할머니들이 하는 거 맞냐고 질문을 많

이 받았어요.

* 내부 팀원들은 할머니 대신 어머님이라는

낱말로 할머니들을 부르곤 해요.

일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 좀 풀어주세요.

제가 첫차를 타고 왔는데도 바쁜 날이 있었어

요. 그때 밥도 못 먹고 그랬어요.마침 어머님들

께서 작업장에 방문하는 날이었는데 밥 안 먹은

건 어떻게 아셨는지 오전반 어머니들께서 시장

꽈배기를 주시더라구요. 배가 너무 고팠어서 그

게 정말 맛있었어요. 또, 오후반엔 국화 어머니

가 계시는데 평소에 대화할 기회가 많이 없었어

요. 그런데 그날 어머님께서 저를 잡고 정말 걱

정스러운 표정으로 “많이 힘들지?” 그러시는

거에요. 지금도 생각하면 눈물이 나요. 평소에

는 조금 무뚝뚝하신데 너무 감동 받았어요.

디자인하실 때 어떤 걸 제일 우선으로 생각하 세요 ?

색 조합에 신경을 많이 써요. 마르코로호만의

분위기를 고려해서 어우러지는 제품을 만들려

고 해요.

색 조합 모티브는 어디서 얻으세요?

주로 계절의 분위기에서 따와요. 주제를 하나

정한 다음 다양한 소재, 컬러의 실을 왕창 갖다

놓고 1cm씩 다양하게 조합하며 샘플들을 만들

어요. 내부 팀원들, 할머니들과 가장 조화가 좋

은 색상을 논의해요.

매듭 모양은 어떻게 디자인되나요?

다양한 매듭법을 교재나 유튜브를 통해 디깅

해요. 따라 해보면서 실 개수를 더하거나 빼고

다른 방법을 섞어보기도 해요.그러면서 말코만

의 것을 만들어나가요.

어머니들께 매듭 교육도 하고 계시죠.

맞아요, 기본 교육 기간은 3개월로 잡고 있고

팔찌, 반지 순서로 배우시고 반지는 가장 어려

운 매듭부터 배우세요.저희가 알려드리고 나면

각 모둠에서 조장 어머님들이 또 가르쳐주세 요.

가장 좋아하는 제품은 어떤 건가요?

원래는 다이아 팔찌를 좋아했는데 요즘에는

오솔길 반지가 색 조합이 예뻐서 좋아요.

브랜드 심층 분석

여러 브랜드 모델을 활용하여

마르코로호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한다.

브랜드 연상 네트워크 브랜드 개성 분석

포지셔닝맵

④

브랜드 고객 구매 여정 모델

브랜드 공명모델

브랜드

연상

네트워크

연상 네트워크 모델에서 기억은 노드와 링크가 연결된 네트워 크로 구성되어 있으며, 링크의 굵기가 굵을수록 노드끼리의 연 결 강도가 강하다고 해석할 수 있다. 정성적 조사 기법 중 자유연

상법을 활용해 15명의 소비자에게 질문한 ‘마르코로호하면 무 엇이 떠오르시나요?’의 답변을 바탕으로 브랜드 연상 네트워크 를 구성했다.

브랜드

개성

브랜드 개성은 브랜드와 관련된 인간적인 특성들의 집합으로, 브랜드의 상징적 의미를 구체화할 수 있는 도구로의 기능을 한다. 따라서 마르코로호의 이미지를 의인화하고, 이 를 브랜드 개성의 5차원 구조로 분석했다.

마르코로호가 사람이라면?

브랜드

포지셔닝

브랜드 포지셔닝은 소비자들의 마음속에 브랜드의 고유한 ‘위치’를 찾는 툴이다. 가치 소비(정)와 제품의 만족도를 기준으로 마르코로호를 다른 경쟁 브랜드들과 비교했을

때 어느 위치에 있는지 알아보았다.

고객구매

여정모델

[cdj]

consider

고객구매여정모델(CDJ)은 ‘초기 고려-적극적 평가-구매-구매 후’ 단계를 거치는 디

지털 소비자의 순환식 의사결정 틀이다. 특히 구매 후 단계를 향유·옹호·애착으로 세분

화하여, 고객이 지속적인 재구매인 ‘충성도 고리’로 유입되는 과정을 설명한다.

인플루언서 및 유명인 착용 노출, SNS 타겟 광고 접촉.

오프라인 매장(책보고) 발견 및 친구 추천(주변인 착용 목격).

buy evaluate enjoy

자사몰, 무신사, 카카오 선물하기 등에서 ‘마르코로호’, ‘기부팔

찌’ 키워드로 검색 및 리뷰 탐색. 타 사회적 기업(기부 브랜드)과 디자인 완성도 및 기부 투명성 비교. 오프라인 접점에서 실제 재

질 확인 및 사이즈 피팅.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최종 구매.

언박싱 경험: 할머니의 손글씨 편지, 지은이 카드가 포함 된 정성

스러운 패키지에서 오는 감동.

제품 만족: 실제 매듭의 견고함(품질)과 디자인에 대한 만족, 기

부에 참여했다는 정서적 교감.

advocate

홈페이지/인스타그램에 자발적 리뷰 작성. 브랜드 공식 계정 태 그.

bond

정서적 일체화: 자신을 구매자가 아닌 할머니의 삶을 응원하는

‘지지자’로 정의.

팬덤 형성: 특정 ‘지은이 할머니’의 신작을 기다리는 팬덤 발생.

브랜드 이벤트: 팔로워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 진행

여정의 단축: 재구매 시 검색/평가 과정을 생략하고 바로 마르코 로호로 직행하는 충성도 고리(The Loyalty Loop) 형성.

브랜드

공명

모델

브랜드 공명 모델은 브랜드를 구축하는 일련의 연속적인 단계를 나타낸 모델로, ‘공명’ 은 소비자와 브랜드가 하나되는 정도를 의미한다.

마르코로호는 독보적인 감성적 심상과 투명

한 기부 지표를 기반으로, 고객과 깊은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며 공명 단계에 진입할 수 있

었다. 마르코로호와의 공명을 이룬 소비자들은

단순한 소비를 넘어 브랜드와 연대하고 응원하

는 마음을 가진다. 이들은 자발적으로 SNS에

제품을 인증하며 유명인 앰버서더 역할을 자처

하고, 지인들에게 제품을 단골 선물로 추천하며

강력한 충성도를 나타낸다.

그러나 마르코로호가 이러한 공명을 위해서

는 수작업으로 인한 배송 지연 리스크를 해결하

고, ‘일회성 기부’ 프레임을 넘어서는 디자인 역

량을 보여주어야 한다. 또한 소비자의 인식 속

에 고착된 ‘매듭 악세사리’라는 카테고리를 넘

어, 다양한 굿즈를 통해 ‘라이프스타일 전반’으

로 브랜드 현저성을 확장해 나가는 것이 앞으로 의 중요한 과제이다.

마르코로호의

강점

1] 독보적인 감성적 심상과 정서적 반응

마르코로호는 우측 감성 영역(심상-감정)

에서 타 브랜드가 절대 따라올 수 없는 무기

를 가졌다. 단순한 물건이 아니라 '할머니의

온기'와 '가치 소비' 라는 강점을 구축했다.

인사이트: 소비자는 팔찌를 사는 것이 아니라

위로와 뿌듯함을 구매한다. 이는 2030세대의

'미닝아웃' 트렌드와 완벽하게 부합하며, 브랜

드를 빠르게 공명단계로 끌어올리는 가장 큰 원

동력이다.

2] 성과

기부 굿즈의 편견을 깬 데일리 디자인. 과

거의 실리콘 기부 팔찌는 취지는 좋지만 일

상적인 패션 아이템이나 직장인 복장에 매 치하기엔 한계가 있었다. 반면, 마르코로

호는 트렌디한 비즈와 매듭을 활용해 시계 나 다른 금속 악세사리와도 훌륭하게 레이

어드가 가능한 디자인적 성과를 보여준다.

3] 투명한 리포트를 통한 신뢰성 공명 모델의 판단 영역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브랜드에 대한 신뢰와 전문성

이다. 마르코로호는 주기적으로 '얼마의 수익 금이 어디에 기부되었는지', '몇 명의 할머니 가 일자리를 얻었는지'를 투명하게 공개한다.

인사이트: 착한 마케팅을 하는 브랜드가 가장 흔히 겪는 "진짜 기부하는 거 맞아?"라는 이성

적인 의심을 데이터로 보여준다. 소비자는 "이 브랜드는 투명하고 믿을 수 있는 진짜 소셜 벤처 다"라는 확고한 이성적 판단을 내리게 되며, 이

는 재구매를 망설임 없이 결제하게 만드는 요인 이된다.

마르코로호의

한계점

1] 성과 측면의 품질 유지와 확장성 허들

2단계의 제품적 성과에서 치명적인 리스크가 있다. 외주 공장이 아닌 '할머니들의 100% 수

작업'이라는 점이 감성적으로는 좋지만, 이성적

으로는 배송 지연, 재고 한계, 등의 문제를 낳는 다.

-> 고객들이 이성적 판단에서 불만이 누

적되면 결국 브랜드 이탈로 이어진다. 따라

서 품질 검수 프로세스를 고도화해야 한다.

2] 공명의 지속성 우려 :"한 번 기부했으니 끝?"

소비자가 선물용이나 일회성 기부 목적으로

구매한 후 목적을 달성하면 재구매 루프가 끊길

수 있다.

-> '착한 브랜드'라는 프레임에만 의

존하면 공명은 일시적이다. 소비자

가 매 시즌 계속 지갑을 열게 만들려

면, 브랜드 팬덤이 형성되고 다양한 활

동들이 지속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한다.

3] 현저성(Salience)의 한계 :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반지 브랜드?"

마르코로호는 스스로를 '라이프스타일 브

랜드'로 정의하고 실제로 파우치, 가방, 키

링 등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고 있다. 하지

만 소비자의 머릿속에는 '매듭 악세사리(기

부 팔찌)' 카테고리가 강력하게 고착되어 있

다. 즉, 팔찌 외의 다른 라이프스타일 제품군

에서는 브랜드 회상률이 현저히 떨어진다.

-> 악세사리 착용을 즐기지 않는 잠재 고객

을 끌어들이고 기존 고객의 객단가를 높이 기 위해서는, 인식의 확장이 시급하다. 팔

찌에만 집중된 마케팅 예산과 메시지를 분

산시켜, 라이프스타일 굿즈 중에서도 대

중을 사로잡을 아이템 발굴해야 한다. 또 한, 팔찌 구매 고객에게 라이프스타일 굿즈

를 자연스럽게 노출하는 전략을 통해 소비

자의 인식 속 카테고리를 '악세사리'에서 '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넓혀주어야 한다.

마르코 로호의 미래

마르코로호의

미래 전략

sol. 1 할머니와 청년의 오프라인 연대 접점 확대

마르코로호는 오프라인 접점 부재로 인한 아쉬움을 해소하는 동

시에, 노인 소외와 세대 간 거리감이라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새

로운 오프라인 공간 전략을 제안한다.

먼저, 원데이 매듭 클래스 ‘할머니의 다정한 거실’을 통해 할머니들

이 직접 강사가 되어 청년들에게 매듭법을 가르쳐주는 팝업 클래스 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대도시 주요 상권에 ‘상생 팝업스토어’를 오 픈하여 소비자들이 제품을 직접 만져보고 착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

공하고, 할머니들의 정겨운 일터 풍경을 시각적으로 생생하게 전시 한다.

이러한 시도는 오프라인 연결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주체적인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젊은 층과의 소통과 교류를 이끌어내

는 따뜻한 장이 된다. 젊은 세대에게는 브랜드의 진정성과 매력을 생 생하게 전달하여 마르코로호의 인지도를 넓히는 강력한 홍보 계기 가 되며, 할머니들에게는 청년들과 교감하며 당당한 사회적 주체로 서의 자부심을 고취하는 뜻깊은 발걸음이 될 것이다.

sol. 2

할머니와 소비자의 1:1 매칭 : ‘재구매

강화

마르코로호는 일회성 기부나 선물용 구매 목적을 달성한 이후 소

비자가 이탈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할머니와 소비자를 1:1로 긴

밀하게 연결하는 관계 유지(Bond) 마케팅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과거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와 특정 어르신을 매

칭하고, ”당신의 파트너 [OOO] 할머니가 새로운 디자인의 제품을

만드셨어요”라는 개인화된 타깃 메시지를 발송한다.

이러한 1:1 연결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관계를 넘어, 내가 구매한

제품을 만든 할머니의 삶을 지속적으로 응원하고 지켜보게 만드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결과적으로 고객을 ‘단순 구매자’에서 ‘할 머니의 삶을 함께 만들어가는 다정한 파트너’로 격상시킴으로써, 브

랜드와 소비자 간의 깊은 감성적 유대를 형성하고 지속 가능한 재구 매 루프를 완성하고자 한다.

sol. 3

브랜드 협업 전략 : 카테고리 확장

마르코로호는 기존의 ‘매듭 팔찌 및 액세서리 브랜드’라는 한정된

카테고리 고착화를 깨고, 2030 타깃의 취향에 맞춘 브랜드들과의

적극적인 협업 전략을 제안한다.

이를 위해 다른 트렌디한 F&B, 리빙 브랜드와의 콜라보를 추진하며

소비자의 일상 속 향유 접점을 전방위로 넓히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는 할머니들의 재봉기술이나 그림 등을 활용하여 ‘홈카페 키트’, ‘개

성 있는 텀블러 백’, ‘룸스프레이와 티코스터 세트’ 등의 독창적인 캡

슐 컬렉션을 출시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협업 전략은 몸에 착용하는 작은 장신구 영역에만 머물던 마 르코로호의 브랜딩을 ‘내 방과 일상을 할머니의 다정함으로 채우는

감성 홈데코’ 영역으로 자연스럽게 전이시킨다. 결과적으로 잠재 고

객들에게 브랜드의 새로운 매력을 소구하고, 일상 전반에서 마르코

로호의 가치를 소비하게 함으로써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의 단 단한 안착을 이끌어낼 것이다.

OUTRO

닫는 말

마르코로호를 분석하며 가장 깊이 다가

온 것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할머니들의 ‘지

속 가능한 일상’을 지탱하는 브랜드의 단단 한 진심이었다. 할머니의 서툰 손글씨와 투

박한 매듭 속에 담긴 온기를 브랜드북이라

는 한 권의 기록으로 옮겨 담는 과정은 매 순

간 보람차고 깊은 울림이 있는 시간이었다.

브랜드가 가진 다정한 가치를 탐구하고, 그 손

길들을 하나하나 정성스레 엮어내며 완성한 지

금 그 어느 때보다 큰 뿌듯함을 느낀다. 할머니

들의 함박꽃 미소가 이 기록을 통해 더 많은 이

들의 마음에 닿기를, 그리고 마르코로호가 걸

어갈 앞날이 언제나 따뜻하기를 진심으로 응원

한다.

2026.05.27

SOURCE EDITOR

https://marcoroho.com

블로그 https://blog.naver.com/marcoroho

https://www.instagram.com/marco_roho

https://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1102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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