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진짜로 하는 건 어때요? 해방클럽. 전 해방이 하고 싶어요. 해방되고 싶어요. 어디에 갇혔는지는 모르겠는데, 꼭 갇힌 것 같아요. 속 시원한 게 하나도 없어요. 갑갑하고, 답답하고, 뚫고 나갔으면 좋겠어요. ”
21살 여름, 햇빛이 쨍쨍 내리던 날 처음 해방촌을 찾았다.
그날을 나는 아직도 잊지 못한다.
서울이 한눈에 담기는 풍경,
그리고 골목마다 다른 감성을 품고 있는 이 동네는 단숨에 나를 사로 잡았다.
그날, 해방촌을 처음 가본 우리는
30도가 넘는 날씨에도 높은 언덕을 등산하듯 걸어올랐다.
땀을 줄줄 흘리며 원피스를 입고 언덕을 오르던 우리 모습은
지금 생각해도 꽤나 웃기다.
그 이후로 나는 해방촌에 자주 갔다.
단, 다시는 걷지 않았다.
언제나 용산02를 탔다.
작고 투박한 마을버스, 용산02는
숙대입구에서 녹사평역까지
해방촌의 처음과 끝을 지나간다.
그 안에는 흥미로운 광경이 펼쳐진다.
짐을 가득 든 할머니, 어깨가 다 파인 티셔츠를 입은 예쁜 언니,
코걸이를 한 외국인, 아기를 안은 베트남 아주머니까지—
모두가 작은 버스 안 함께 있다.
우리 학교에 온 교환학생들이 머무는 숙소도 해방촌에 있다.
스페인에서 온 내친구는 이 덜컹이는 버스를 "Shit Bus"라고 불렀지만
그마저도 해방촌의 정체성 같다.
이리저리 치이며 힘겹게 올라간 끝에 마주하는
서울의 전경, 겹겹이 쌓인 집들, 그리고 그 너머의 이국적인 풍경이 마치 우리를 닮았다.
내가 해방촌을 좋아하는 이유는 이 혼합성이다.
같은 동네지만, 걷는 길마다 다른 공기를 품고 있다.
이태원 쪽으로는 외국에 온 듯한 자유로움이, 골목골목에는 한국적인 정서가 흐르고,
그 꼭대기에는 그 모든 것을 내려다보는 풍경이 있다.
이런 비일상적인 경험은
잠시나마 나를 정의하지 못하는 것들로부터
나를 해방시켜 준다.
모든 사람에게 어울리는 이곳은 어떤 이야기가 있어 모두를 품는 지 궁금해졌다.
정의할 수 없는 수많은 감정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사람들에게,
나는 해방촌을 권하고 싶다.
Editor. 김민선
해방촌은 용산구에 위치한, 행정구역상 용산동2가와
후암동 고지대 동네 일부 지역을 지칭하는 말이다.
보통 지역은 행정구역상의 이름으로 불리기 마련이다.
근데 해방촌은 어쩌다 “해방촌”이 되었을까?
“우리에게는
해방의 시작이었던 동네”
108계단
108계단 일제강점기 신사참배의 증거가 된 곳이다.용산02를 타고 후암동 종점에서 내리면 쉽게 만날 수 있는 이 계단은 일제강점기 언덕 위에 자리한 경성호국신사로 이어지는 진입로였다. 지금은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이 고도 높은 해방촌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를 설치 했다.
경성 호국 신사
일제가 일으킨 침략전쟁에서 전사한 일본군 추모를 위해 설립된 '경성호국신사’를 세웠다.호국신사란
전쟁에서 죽은 사람들을 “신”으로
모셔 제사를 지내던 곳으로 고도가 높은 곳에 있었어야했다. 그런 의미에서 해방촌은 완벽한 장소였다. 과거 신사참배를 강요받던 이곳은 현재 우리 민족의 인재 발전을 위한 학교가 들어섰다.
해방교회
해방교회는 1947년, 해방 이후 서울로 내려온
월남 기독교인들이 해방촌에 정착하며 세운
교회다. 종교 탄압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종교를
지키기 원했던 이들이 모여 만든 공동체인
만큼, 그 이름 그 로 '해방'의 상징이 되었다.
숭실학교
숭실학교는 1897년 미국 선교사 베어드에 의해 평양에 설립된 기독교 계열 학교로, 항일운동에 참여하며 독립선언문을 인쇄하기도 했다.신사참배를 거부해 1938년 폐교된 뒤, 해방 후 해방촌에 자리 잡았으며 이는 ‘해방’이라는 지명과 맞 은 상징적 의미를 가진다.현재 그 자리는 숙명여 글로벌 기숙사가 들어섰다.
“해방되고 싶은 사람들이 모인 동네, 해방촌”
지금의 해방촌은 트렌디한 카페들이 모인 곳으로 사람들에게 인식된다. 하지만 이곳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그 반 에 있다. 거주지로서 해방촌은 트렌디와는 거리가 멀다.
오히려 갈 곳없는 사람들이 찾다가 찾다 이 높은 언덕에 모이게 된것이다. 땅보다는 달에 가까운 동네의 사는 이들은 어떤 해방을 원했을까?
땅보다 달에 가까운 사람들
해방 이후 갈 곳 없는 월남인들이 서울을 떠돌다 결국 이 높은 언덕까지 밀려들어왔다.
1950년 이후에는 전쟁 피란민과 이촌향도한 인구가 더해지며, 이 지역은 본격적인 주거지를 형성하게
된다. 허가받지 않은 상태로 형성된 판자촌이었지만, 사람들은 박스와 판잣조각으로 집을 짓고, 공동 변소를 세우며, 나름의 ‘동네’를 만들었다.
이들이 이 곳에 모인 이유는 단지 경제적 이유 때문만은 아니였다.
월남한 실향민, 전쟁 피란민,
이촌향도한 인구 모두 자신의 본
고향을 떠나왔다는 점에서 무언가를
공유하고 있었다. 같은 이주민이라는
신분한 이들은 이곳에서 종교를
공유하고 함께 학교를 지었다.
표적인 사례가 해방교회와 보성여고다.
해방교회는 종교 탄압을 피해 서울로 온
교인들이 세운 교회이며, 보성여고는
실향민 자녀들을 위한 교육공간으로
출발해 지역 사회 내 교육공동체의 중심이 되었다.
이 지역에 모여든 사람들은 부분
경제적으로 어려운 중하층 월남민이었다.
당시 서울은 빠르게 산업화되었기 때문에
이들은 도심에서 밀려난 ‘경계’의 공간에
몰릴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들은 스스로
‘해방촌’이라는 명칭을 꺼려했다.
해방촌이라는 이름은 외부인이 붙인 것이었고, 스스로는 오히려 낙인처럼
느꼈기 때문이다
현재도 해방촌에 인구 다수는 노인과 외국인 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 계층으로
구성되어있다. 아직도 언덕에 빽빽하게
집들이 모여 있다. 이는 결국 해방촌의
정체성이 되었다. 겹겹이 보이는 집을
위에서 내려다 보는 장관은 해방촌을
또다른 누군가의 해방촌으로 만들어준다.
잘못 쏘아진 총알, 오발탄
하루하루 버티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절망을 그린다.
주인공 철호의 가족은 전쟁의 피해를 고스란히 입은 모습을 보여준다. 어머니는 치매에 걸려 “돌아가자”라는 말만 되뇌이고, 동생들은 부적절한 방법으로 돈을 벌고 있다. 최소한 정의롭게 돈을 벌고 있는 본인에게는 아내의 죽음과 같은 비극만 연속된다.
“사랑니는 언젠가 뽑아야 한다. 뽑지 않으면 계속 아프다.”
철호는 택시를 타고 가면서 피가 나는 사랑니를 붙잡으며 말한다. 이는 당시에 고향을 떠나온 사람들의 슬픔을 말해준다.
해방촌 as HBC
해방촌은 서울 중심부와 가까우면서도
상 적으로 저렴한 임 료 덕분에,
외국인거주자들에게 매력적인 정착지로
자리 잡았다. 인근 미군기지의 존재는
자연스럽게 미군과 그 주변 외국인
커뮤니티의 거점이 되게 했다. 이미 일정
수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었기 때문에, 비슷한 문화적 배경과 생활 방식을 가진
이들이 연쇄적으로 유입되었고, 그 결과
해방촌은 다양한 국적·문화·종교를 가진
외국인들이 함께 살아가는 거주지로
확장되었다
하지만 해방촌이 단지 물리적 조건 때문에 외국인을 수용하게 된 것은 아니다. 이 동네는 태생부터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여 살아온 곳이었다. 피란민, 월남인, 이촌향도 서로 다른 사람들이 섞여
살았고, 서로의 차이를 받아들이는 방식으로 일상을 구성해 왔다. 그로 인해 이질적인 문화에 한 거부감이 적었고, 외국인에 한 수용성도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다. 고향을 떠나왔다는
공통점은 서로 다름을 넘은 정체성을 만들었고, 덕분에 그들은 이곳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방을 누릴 수 있었다.
도시 재생 사업
해방촌은 서울에서 가장 늦게 정비된 동네였다. 2015년 서울시의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선정되어, 도시재생사업이 시작되었다. 이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편의를 증진하는 동시에 방문지로서 해방촌의 발판을 닦았다. 부분의 주민인 노인들을 위해 계단,안전장치등을 개선하였다. 또, 등나무 캐노피를 설치해 안전사고와 범죄를 예방했다.
이와 더불어, 동네의 오래된 주거 환경을 감각적으로 정비하기 위한 ,‘예술마을 조성사업’도 함께 진행되었다.낡은 가스관과 회색 벽, 환풍구처럼 사소한 도시 요소들이 벽화와같은 예술로 덧입혀지며 완성되었다. 주민들과 함께한 이 프로젝트는 주민들에 마을을 향한 애정을 더해줬다.
해방촌
주 민
인터뷰
Hello, Can you introduce yourself?
Now you're living in HBC. Are you enjoying it?
How is it living in Korea, specifically in HBC?
Do you think that’s because there are other foreigners there, and that makes you feel more comfortable?
What’s the most attractive thing about HBC? Like, if you had to explain it to someone back home.
Last question—what do you think is the biggest difference between H and other popular places in Seoul?
Thank you Julia!
Hello, I'm Julia Amo. student from Spain,currently living in HBC
I love it. The only thing I don’t like is the bus. There are many interesting people, and I feel like there’s a lot of diversity—unique coffee shops, foods, and just a really nice vibe.
It’s very nice. Even though it's in the middle of Seoul, it feels more like a small village. It feels like a safe space.
Maybe a little. I think people here are just more open-minded. They’re used to seeing foreigners so they don’t stare or make you feel uncomfortable. They’re just relaxed and friendly.
I always say it’s super cool and has the cutest name! The local cafes and small restaurants are definitely my favorite part.
I think HBC is less commercial. In places like Seongsu, you see big brand stores and trendy spots that feel a bit artificial. But in HBC, it’s more about individual people running their own businesses. Each place has its own vibe .That’s why I really like this place.
Thank you for having me !
많은 사람들이 해방촌을 여가의 이유로 방문할 것이다.
나 또한 이러한 이유로 해방촌을 방문한다.
해방촌을 사랑하고 애용하는 사람으로서 감히 해방촌을
“서울의 여행지”라고 말해본다.
이유는 이번 챕터에서 알게 될 것이다.
저 사진만 봐도 감이 오지 않는가?
02.
방문지로서 해방촌
해방촌으로 들어가는 방법은 세가지이다. 녹사평역에서
내려서 용산02를 타고 올라가는 방법, 숙 입구역에서
내려서 용산02를 타는 방법, 남산 방면 소월로를 따라 내려오는 방법. 각각에따라 마주하는 해방촌은 달라진다.
서울의 라라랜드, 해방촌 :녹사평역 방향
녹사평역에서 용산02를 탈때에는 해방촌의
이국적인 면을 먼저 볼 수 있다. 다양한 국적의
음식점들과 한국어와 영어가 공존하는 간판이 눈에 띈다. 여기서 해방촌의 중심부라고 할 수 있는
해방촌 오거리까지는 걸어서 한 10분 정도
소요된다. 시간에 속으면 안된다. 가는 모든 길이 언덕일테니… 이 곳을 지나다 보면 테라스에
앉아서 커피 한잔하는 외국인들을 많이 볼 수 있다.
특유의 느긋함은 나에게까지 느긋함을 선물해준다.
힐즈앤유로파
Charlie’s grocery
해방촌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가수 이효리님이 방문해서 유명해진 이 칵테일 바는 언제나 사람이 붐빈다.칵테일에 한번
취하고 분위기에 또 취한다. 구석에서 음악이 나오고 칵테일 한잔에 너와 나 ~ 이러면 정말 게임 끝이다. 연인들을 위한 데이트 장소로 추천한다. 이곳에 방문한다면 푸딩도 꼭 먹어봐야한다. 개인적으로 술을 즐기지 않아 푸딩이 더 기억에 남는다. 시끌벅적하지만 진지한 화가 되는 곳이다.
어디서도 본적 없는 다양한 과자와 음료를 파는 수입식품점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건 디즈니 캐틱터 모양 파스타이다.
요리를 해본적도 없지만 너무 귀여운 파스타에 정신을 잃고 지갑을 열뻔했다. 가게 앞에는 작은 테라스가 있다. 가게 안에서 음료와 과자를 사서 밖에서 여유를
즐기는 것도 추천한다.
세몰리나클럽
유튜버 풍자님이 진행하시는 프로그램 <또간집>에
후로 소문난 이탈리아 음식점이다. 너무
가보고 싶어서 브레이크 타임보다 일찍가서 기다렸지만 벌써 웨이팅이 있었던 집이다. 인기에
비해 매장은 조금 작아 웨이팅 해놓고 주변 카페 가서 있다가 오는 걸 추천한다. 맛있는 파스타와
튀김의 조화가 좋다. 이탈리아와 한국에 조화도 좋다. 김과 광어가 올라간 파스타는 정말 일품이다.
빌라드블루
> 위 메뉴는 트러플 뇨끼이다.
테라스에서 먹는 낭만이 최고인 이탈리아 음식점. 다른 메뉴도 맛있지만, 알리고 치즈 라자냐 가
제일 맛있다. 녹인 치즈를 눈 앞에서 부어주는 퍼포먼스까지 해주신다. 가장 인기있는 자리는
밖을 바라보며 먹을 수 있는 자리이다.친구들과 방문했을 때 운좋게 테라스 자리를 잡았는데
무슨 용기였는지 건너편에 버스 기다리시는 분에게 사진을 좀 찍어달라고 했었다.
서울의 비밀의 정원, 해방촌 : 숙대입구 방향
학교에서 해방촌을 갈때 제일 자주 가는 길이다.
신흥시장에 처음 갔을때 감탄사밖에 나오지 않았다. 신흥시장으로 가는 길은 정말 작은 구멍같은 곳이다. 주변에는 과일가게들이 있다.
그 작은 구멍을 지나가기만 하면 비밀의
정원같은 곳이 나온다. 이태원방향은 미국을 방문한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면 이곳은
유럽같은 동화속에 들어와 있는 것만 같은 비일상성을 선사한다. 신흥시장은 원래
공장이어서 지금도 그 비주얼이 남아있다.
지금은 그 거친 풍경 위로, 동화같은 분위기가 겹쳐진다.
토터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카페이다. 가게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다시피 거북이 컨셉의 카페이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방문했는데 사람들의 소원이 적혀있는 트리가 거북이로 장식되어 있는게 너무 기억에 남는다. 진동벨도 거북이로 되어있다.
주력 메뉴는 수플레이다. 사실, 해방촌하면 맛보다는 분위기가 좋아 방문한다는 편견이 있었는데, 여기는 정말 맛도 분위기도 일품인 곳이다. 정말 내가 먹어본 수플레 중에 제일 맛있다. 카페 컨셉이 거북이인만큼 바쁜일상중에서 쉼이 필요할때 이곳을 방문해 맛있는 수플레 와 함께 여유를 즐겨보기 바란다.
시즈널 테이블
> 꾸리살을 추천한다.
신흥시장안에 있는 퓨전 한식집이다. 서양식이
많은 해방촌에서 한식이 땡길 때 방문하는
집이다. 정통한식이 아닌 푸전 한식이라
색다른 느낌의 한식이 왠지 해방촌과 닮아 있다. 꾸리살과 궁중떡볶이를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한다. 학생들에게는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이라 가족이나 직장인들에게 추천하는 곳이다. 와인도 함께 파는 곳이라 1인1음료는 필수이다.
해방식당
이름만 봐도 왠지 해방촌에
해방식당 하나 쯤은 있을 것 같다.
이제는 너무 유명해져서 근처만
지나가도 웨이팅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해방촌 골목 안
깊숙이에 있는 식당이라 들어간
순간부터 동화속에 들어 온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맛은 정말
보장한다. . 토마토 파스타처럼
클래식한 메뉴부터 참쌀로 튀긴
매콤돌솥밥처럼 독특한 메뉴까지
모두 맛 볼 수 있다.
이프차
여름날 해방촌을 방문할때 꼭 방문하는 곳이다. 이곳은
입구를 찾기가 굉장히 어렵다. 2층에 위치해 있는데 아 설마 여기가 맞아?하는 그곳이 맞다. 그 계단으로 올라가면 나온다. 가게 이름이 이프”차”인만큼
커피보다는 차를 추천한다. 내가 여기를 방문하는 이유는
빙수때문이다. 빙수가 진짜 입에서 살살 녹는다. 나는 특히 말차 밍수를 좋아하는데 얼음을 얼린것같은 보통
빙수와다르게 말차 자체를 얼린 듯한 달콤한 맛이 난다.
> 바질오이파스타
토스티 데이즈
네이버 리뷰에서 발견한 한마디가 이곳을 완벽하게 설명해준다;
토스티 데이즈:
인생이 쓸때마다 찾게되는 달달한 토스트.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축하면서 달콤한 이
프렌치 토스트는 쉼이 필요할때마다
생각난다. 그리고 여기에 토마토 셔빗을 꼭
한번씩 먹어보길 바란다.
언 토마토의 달콤한 맛이 그 로 전해진다.
서울을 품은, 해방촌 : 소월로
해방촌중에 가장 고도가 높은 곳이다. 이국적인
분위기를 품는 해방촌이지만 가장 한국적인
뷰를 볼 수 있는 곳이다. 난 항상 이 곳을 서울을
품은 곳이라고 친구들에게 설명한다. 이
언덕위에서 보는 뷰는 정말 서울이라는 도시의
과거 현재를 모두 담고 있다. 이곳에는 뷰를
내세운 카페와 음식점들이 많다. 해방촌에
통창뷰, 루프탑 카페 이곳에 많이 모여있다.
골목골목을 찾아다니는 재미도 있다. 사진을
찍으면 뒤에 뷰가 자연스럽게 담겨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 .
더로열 푸드앤 드렁크
독특한 구조의 브런치카페이다. 도착해서 위로 올라가면 빈티지한 인테리어의 루프탑이 기다리고 있다. 루트탑 가운데 동굴같은, 오두막집 같은 곳이 있는데, 해방촌 필수
사진코스이다. 해방촌을 담은 큰 창문과 뒷모습을 찍은 사진은 sns에 해방촌을 검색하면
가장 먼저 나오는 사진이다. 하지만 사진만 찍고 내려오길 바란다. 정말 덥다.
4층이나 되는 큰 건물이 카페이다. 맨 위층은 루프탑이다. 내부는 통창뷰라 마치 뷰를 그림으로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솔직히 뷰만 놓고 보면 이 카페가 최고다. 뷰를 보면서 커피 한잔 하고 싶을 때, 답답한 일상에 기분전환이 필요할때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워낙 형 카페라 노트북을 가지고 온 사람들도 몇몇 있다. 내부에 담요도 준비되어있어 방문객들에 한 배려가 돋보인다.
더백 푸드트럭
통창뷰과 루프탑이 있는 버거집이다. 뷰를 앞세워 음식 맛에는 전혀 투자하지 않는 다른 가게들에 비해서 이곳은 신흥로 맛집에 속한다. 옆에 통창으로 보이는 해방촌을 보면서 먹는
버거는 꽤나 낭만적이다. 양과 가격 모두 적당하다. 데이트를 하는 연인들을 많이 볼 수 있는 곳이다.
옥상전망대
사실 소월로에 있는 가게들은 뷰를 앞세우지 맛이 있지는 않다. 개인적으로는 다른 곳에서 먹고 신흥로에는 뷰만 보러 오는 걸 추천한다. 예쁜 뷰들은 다 상점에 들어가야만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곳은 산책로이자 전망 인데 2015년의 해방촌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조성됐다. 해방촌에 왔으면 이곳은 밥먹고 소화겸이라도 방문해서 뷰를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해방을 위한 Playlist
해방촌의 분위기를 가득 즐길 수 있는 노래들을 추천해보겠습니다. 에디터가
좋아하는 산책코스는 소월로- 두텁바위로-녹사평로-반포대교 입니다. 잔나비-꿈나라
규현-화려하지 않은 고백
담백한 사랑노래와 잘 어울리는 골목길
Taylor Swift-Out of the woods
맘마미아 OST-Honey Honey
시원하고 자유로운 노래의 분위기와
여름에 있는 듯한 느낌이 잘 어울린다.
해방촌
인터뷰
반갑습니다.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려도 될까요?
해방촌은 얼마나 자주 방문하시나요?
생각나는 이유가 있으세요?
성수동이나 연남동 같은 곳
해방촌만에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해방촌은 보통 어떨때 방문하시나요? 쉴때?아니면 친구들이랑 놀때?
마지막으로 나의 해방촌 또간집 하나만 !
해질녘노을을 보고 있으면
풍경,그리고 그날의 온도와
같아요.
저는 크게 두가지에요. 일단 첫째로는 친구들이랑 완전
꾸미고 놀 때 ! 워낙 분위기 좋은 카페랑 음식점들이 많아서
인생샷 남기기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약간 생각이 많을때?여기 있는 사람들이 진짜 다양하거든요. 외국인도
있고 노인분들도 있고 아기들도 있고 그래서 서로에게 진짜
신경을 안써요. 뭘하던 그냥 관심이 없어요. 거기서 주는 편안함이 되게 좋아요. 흠....저는 루프탑을 좋아하니까 르몽블랑 추천드릴게요!
해방촌이 MZ세대에게 사랑받는 이유
지금처럼 MZ세대의
해방촌에 매력을 느끼기 시작했다. 자극적이고 빠른 것에 익숙해진 MZ세대들에게 해방촌의 이국적인 간판과 빽빽한 집들, 사람 한 명이 간신히 지나갈 만한 골목은
촌스러움이 아닌 '힙함'으로 다가왔다. 빠르게 소비되는 상권에서는 느낄
수 없는 취향 기반의 장소가 되었고, 그 길을 따라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카페와 레스토랑은 해방촌을 방문지로 만들었다. 그렇게 해방촌은
누군가에게는 오래된 동네였지만, 지금의 방문자들에게는 한국적인 멋, 이른바 'K-힙'이 살아 있는 성지로 다시 태어났다
해방촌은 주거지와 일터가 공존하는지역이다. 언덕에는
사람들이 살았고 , 언덕 위에는 봉제방, 니트공장이었던
신흥시장에서 생계를 이어갔다. 과거엔 봉제·제조업 중심의
노동이 주를 이뤘다면, 현재는 카페, 공방, 로컬 브랜드숍 등 자영업 형태로 변화했다. 산업 구조가 달라졌을 뿐, 해방촌은 여전히 누군가에게 ‘일터’이자 생계의 기반이
되는 공간이다
일터로서 해방촌
해방촌
사장님 인터뷰
반갑습니다.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려도 될까요?
해방촌에 가게를 차리시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렇다면, 이태원 같은 많은 외국인 밀집 지역 중에서도
해방촌을 고른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렇다면 일하면서 보는 고객님들 중에 어떤 고객들이 제일 많나요?
일하면서 본 해방촌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마지막으로 가게 홍보 한번만 해주세요 !
안녕하세요? 신흥시장골목에 위치한 “Goodness club”을 운영중인 Hannnah라고 합니다.
저는 항상 외국에 나가고 싶다는 욕망이 있었는데 해방촌이 그 욕망을
많아서 똑같은 뻔한 가게가 아니라
@goodnessclub.seoul
교포들이 더 많아요. 해방촌에 사는 사람들도 있지만 아닌 사람들도 많으니까,,, MZ방문객이라고 볼 수 는 있겠죠?
아무래도 자유로운 분위기이죠. 인종과 나이에 상관없이 모두가 친구가 될 수 있는 그 분위기가 매력적입니다.
근데 저는 외국을 나가고 싶다는 마음이
이태원이 지고 해방촌이 뜬다
이태원은 이미 오래전부터 사람들로 북적였다. 그에비해 해방촌은 거주지 중심 동네로 인식되고 있었다.그랬던 해방촌이 달라졌다. 이태원의 높은 물가와 임 료에 질린 외국인들이 이곳으로 오면서 상권이 바뀌었다. 이태원는 유명 브랜드, 프랜차이즈가 주를 이루었다면
해방촌에는 로컬감성의 가게들이 주를 이루었다. 자극적이고 빠른것이 정이 었던 사회에서 해방촌은 반으로 등장하면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신흥시장의 변화
일터로서 해방촌의 변화의 중심에는 신흥시장의 변화가 있었다. 신흥시장은 한때 해방촌
산업의 상징이었다.1950년 에는 담배 제조업이, 1960년 에는 니트 제조업이 이 골목을
채웠다.하지만 그 전성기는 오래가지 않았다.1990년 이후 자동화 기술이 도입되면서 제조 기반은 점차 흔들리기 시작했고, 패스트패션의 부상, 지역 고령화, 도시 환경의 노후화까지
더해지며 신흥시장은 점점 빈공간이 되었다.
> 신흥시장의 과거 (왼)과 현재(오)
전환점은 2015년, 해방촌이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으로 지정된 이후였다.신흥시장 일 는
전체적인 외관은 유지한 채,내부는 감각적으로 개조되기 시작했다.이 과정에서 예술가, 소상공인, 청년 창업자들이 자연스럽게 유입되며 신흥시장은 다시 ‘일터’가 되었다.
이 변화는 ‘클라우드’ 프로젝트를 통해 상징적으로 드러난다.노후 슬레이트 지붕을 공중 개방형으로 교체하면서 기존의 구조는 그 로 두고 그 안에 현 적인 감각을 더했다.그 덕분에 신흥시장은 과거의
> 각각 위(왼),과 안(오)에서 본 클라우드
해방위크
> 해방위크 포스터, 해방장 포스터, 제휴 상점 지도
해방촌에는 지역 상권을 살리는 축제, HBC
해방위크가 있다. 광복절 주간에 열리는 이 행사는
해방촌 상인, 예술가, 주민이 함께 만드는 축제이다.
신흥로 일 에서 플리마켓 ‘해방장’, 라이브 뮤직
페스티벌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지역
전용 선불카드 ‘HBC 해방카드’는 2024년 8월 14
일부터 제휴 상점가에서 사용 시 7%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가수 하림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라이브 뮤직 페스티벌은 외부 관람객뿐 아니라 지역
주민과 상인을 위한 참여형 행사로, 해방촌 공동체의
정체성을 드러내고 재방문을 유도한다.
자세한 사항은 인스타그램 @hbc_haebangchon
에서 확인 가능하다
지금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본 해방촌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브랜드’로서의 해방촌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현재 해방촌은 브랜드로서 어떤 단계에 있으며, 어떠한 특성을 지니고 있는지 진단한 뒤, 이를 바탕으로 ‘브랜드 해방촌’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발전 전략을 제안하고자 한다.
브랜드로서 해방촌 04.
브랜드 북을 만든다고 했을 때, 가장 많이 들은 질문은 단연 ‘해방촌’이 브랜드야?였다.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내 브랜드북을 보고 그런 질문을 안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세상 모든 것은 브랜드가 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브랜딩이 매력적인것 아닐까? 무언가에
차별점을 잡아내고 또, 그 브랜드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브랜드가 하는 모든 활동을 통하는 것이 브랜딩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그 댕상은 모두가 될 수있지 않을까?
해방촌이 브랜드야? 장소 브랜딩
장소 브랜딩이란 해방촌과 같이 특정한 지역의 고유한 정체성을 그 지역의
이미지로 구축하고 관리하는 과정을 통틀어 말합니다. 요즘 사람들이 공간을
단순히 기능이나 위치 이상으로 본다. 그보다 그 공간이 주는 감성에 집중하고
이에 맞추어 소비한다. 장소브랜딩은 이 감성을 만드는 과정이다. 보통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상생등을 목표로 한다. 이는 단순히 로고나 슬로건을 넘어 그
지역의 역사, 문화, 사회적 요소를 모두 통합하고 있어야한다.
이러한 장소 브랜딩이 사람중심으로 확장될 때, 로컬 브랜딩이 된다. 로컬
브랜딩은 그 지역의 주민, 상인, 활동가들이 주체가 되어,지역의 정체성을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가치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말한다.장소 브랜딩과 로컬 브랜딩은 서로 분리되는 개념이 아니다.
해방촌은 지역적 특성과 정체성이 뚜렷하다는 점에서 장소브랜딩에 최적화 된 곳이다. 또, 지역주민들이 모두 해방촌에 애정이 있다는 점에서
로컬브랜딩까지 확장될 수 있을 것이다.
임실 치즈 마을
전북 임실은 국내 최초로 자연 치즈를
생산한 지역으로, ‘치즈’라는 특산품
지역브랜드의 중심에 두었다. 단순한
생산지를 넘어, 치즈 만들기 체험과
치즈 축제,치즈테마파크 등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관광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했다. 지역의 특산품을로
커뮤니케이션에 성공한 케이스이다.
‘임실=치즈’라는 강력한 연상을
구축하며, 농업 중심 지역이 문화·
관광이 결합된 브랜드 마을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했다.
포르투 도시 브랜딩
포르투갈 제2의 도시인 포르투는 도시
슬로건 없이도 강력한 브랜딩을 구축한 표 사례다.해상무역의 중심지였던
역사적 배경,에그타르트 , 유네스코에
등재된 구시가지까지 포르투는 수많은
정체성을 가진 도시이다. 고민 끝에
이들은 시민들에게 묻기로 했습니다.
What is your Proto?라는 질문으로
통해 나온 답들을 모두 포르투의
전통적인 파일 장식인 아즐레쥬로
표현했습니다. 여기에 심플한 타이포
로고 Porto를 더해 도시 고유의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해방촌 연상네트워크
“해방촌하면 뭐가 생각나세요?”
브랜드지식이 고객반응을 창출하는 차별적 효과인 CBBE는 브랜딩의 중요한 요소이다.CBBE는 소비자가 보유한 브랜드 지식에 기반하며, 이를 측정하기 위한
표적인 모델이 브랜드 연상 네트워크이다.이 모델은 소비자의 기억 속에서 특정 브랜드와 연관된 이미지, 감정, 경험등이 서로 연결된 구조를 의미한다.
해방촌
해방촌 브랜드 채널
“해방촌 어떻게 아셨어요?”
해방촌은 earned media의 양이 다른 미디어보다 압도적으로 많다.
별다른 장치 없이도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자신의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한다. 해방촌은 그 자체로 콘텐츠가 되는 브랜드가 된다.
이는 비용 면에서 효율적일 뿐 아니라"신뢰도 높은 구전 효과(Word of Mouth)"로도 이어진다. 해방촌의 콘텐츠의 특별함은 사람 중심의 동네인 해방촌이
찾을 수 있다.
Earned media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생성거나 공유한 브랜드
관련 콘텐츠.
인스타 매거진,
인스타 게시물, 블로그, X등
브랜드가 직접 보유하고
운영하는 채널
용산구 공식 sns
해방위크 공식 채널, 서울사랑 등
광고비를 지불해 노출되는 매체
PR 기사, 광고비를 지불한 콘텐츠
해방촌 요소 분석
“해방촌 이름 어때요?”
브랜드 네임은 브랜드를 구성하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다.소비자의 기억에 남고, 브랜드를
대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그 중요성이 크다. 다음과같은 평가기준을 통해 ‘해방촌’의 브랜드 네임을 평가해보았다.
➀ 기억용이성: 쉽게 기억할 수 있어야한다.
➁ 유의미성: 제품군 및 포지셔닝의 토 로 작용하는 편익들을 제시해야
➂ 호감성: 본질적으로 재미있고, 흥미롭고, 창의적이어야한다.
➃ 전이성: 광범위하고 다양한 제품 및 지리적 환경을 초월해야한다.
➄ 적용성: 시간을 초월한 의미 및 연관성을 가져야한다.
➅ 법적보호성: 법적이며 경쟁적인 측면에서 보호받을 수 있어야한다.
1. 기억용이성
“해방촌”은 단순히 위치를 설명하는 지명이 아닌, 감정적 기억을 동반한 브랜드 네임이다.
“해방촌”이라는 브랜드 네임은 일반적인 지명형 네이밍과는 다르게, 구체적인 지리적 특성을
직접적으로 드러내지 않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해방’이라는 단어자체의 이미지 환기력이 크고, 이는 소비자의 보조상기와 비보조상기 모두에서 긍정적 작용을 한다.또한 ‘촌’이라는
단어는 "-동"을 자주 쓰는 현 동네 네임의 특성에서 벗어나 기억 용이성을 올린다.
2. 유의미성
‘해방촌’이라는 브랜드 네임은 단순한 지명이 아닌, 공간이 지닌 역사성과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상징적인 요소다. 전쟁 이후 실향민들이 모여 형성된 지역이라는 배경, 그리고 ‘해방’이라는 단어가 지닌 자유로운 이미지는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현재의 해방촌을 잘 설명해준다.이러한 브랜드 네임은 공간의 고유한 서사와 분위기를 담아내며, 방문자에게 장소의 의미와 매력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3. 호감성
"해방" 이라는 단어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는 자유롭고, 여유로운 분위기는 방문객들에게
편안함과 해방감을 심어주며, 공간의 매력도를 올린다. "촌"이라는 단어가 주는 정감이 의
레트로 트렌드와 맞 아 있어, 브랜드 호감성을 더욱 올린다
4. 전이성
"해방촌"이라는 브랜드네임에서 전이된 다른 브랜드네임들도 해방촌과
똑같은 이미지를 가지고 갈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다.
하지만, "촌"이라는 단어는 한국
어렵다는 점과 외국인 관람객들이
알아차리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해방촌”은 특정 지리적 장소를 지칭하는 브랜드 네임인 만큼 일반적인 상업 브랜드에 비해
로고나 슬로건 등의 요소를 트렌드에 맞춰 유연하게 변화시키기에는 제약이 있을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적용성은 상 적으로 낮게 평가될 수 있다.
그러나 브랜드 네임 자체에만 집중한다면, 적용성은 오히려 높은 편이다."해방"이라는 단어는
역사적 맥락을 담고 있기 때문에 시 불변한 이미지를 보유하고 있다.또, 단어가 주는 정서적
인식이 단기간에 급격히 변할 가능성은 낮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도 브랜드가 전달하는 메시지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다
“해방촌”은 실제 지명이기 때문에, 지명 그 자체로는 상표 등록이 어렵거나 제한될 수 있다.
또한, 이미 전이되어 사용되는 경우가 많기
“해방촌을 연예인으로 표현하면?”
브랜드 페르소나는 브랜드를 사람처럼 의인화한 개념이다. 브랜드 분야의 권위자인
데이비드 아커는 이를 “브랜드와 연관된 인간적인 성격 특성들의 집합”이라고
정의한다. 기능적 차별이 점점 줄어드는 시장에서, 브랜드 페르소나는 브랜드만의
개성을 부각시켜 차별화를 가능하게 하고, 소비자에게 브랜드 이미지를 보다
직관적이고 쉽게 전달할 수 있게 해준다.
다양한 장르가 공존하는 이하이와 닮은
한국적 정서와 이국적인 감각이 공존하는 해방촌
외유내강 이미지의 이하이와 조용한 외면 안에 강력한 스토리가 있는 해방촌
조용하지만 강한 개성이 있는 해방촌과
닮아있는 이하이의 태도
허스키한 중저음의 힙란 목소리와
어울리는 해방촌만에 ‘힙’
이하이는 한민국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 매력적인 중저음과 허스키한 보이스를 지녔다.
R&B부터 발라드까지 폭넓은 장르를
자신만의 색으로 소화한다.세련된 음색과
독특한 분위기를 지녔지만, 그 안에는 어딘가
익숙하고 정적인 무드가 흐른다. 나서지
않지만 분명한 존재감을 지닌 이하이는 해방촌과 닮아있다.
곡마다 각자의 스토리가 있는 이하이의 노래와 닮아있는 해방촌이 가진 개개인의 스토리
브랜드 경쟁사 확인
“해방촌은 누가 좋아할까?”
브랜드의 차별화를 위해서는 브랜드 경쟁사분석이 필수적이다. 브랜드 경쟁사
분석에는 4가지 단계가 있다. 먼저 타겟시장을 분석해야 한다. 타겟을 좁혀야 경쟁사를
정할 수 있다. 두번째 단계는 경쟁사 확인이다. 경쟁사에는 직접 경쟁자와 간접경쟁자가
있다. 직접경쟁자는 같은 분야안에서 경쟁하는 경쟁사이고, 간접 경쟁자는 다른
분야지만 같은 목적에 대안이 될수있는 모든 경쟁사를 포함한다.
해방촌의 타켓
# 바쁜 일상 중 쉼을 찾는 중
#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작업 선호
# FM2030 # 프리랜서 디자이너 # 연인이 있음
# 자유로움 # 개성넘침 # 여행을 좋아함
브랜드 경쟁사 분석
“해방촌 대신 어디갈까?
세번째는 경쟁사 분석이다. 대표적인 경쟁사를 분석해보는 단계이다.
연남동
연남동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동네이다.
과거 철길이었던 경의선 숲길이 공원으로
재탄생하면서, 연남동은 감성적인
산책로와 개성 있는 공간들이 공존하는
동네로 떠올랐다.아기자기한 골목길
사이사이에는 감각적인 카페, 소규모
상점,다양한 나라의 음식점이 자리하고
있다.연남동은 복잡한 홍 입구 옆에서
여유와 감성을 찾을 수 있는 동네이다.
행궁동
행궁동은 경기도 수원시 위치한 동네이다.
수원화성의 중심부에 자리한 이곳은
전통과 현 가 공존하는 곳이다. 행궁길을
따라 전통적이고 웅장한 화성을 볼 수 있는 한편 감정적인 카페, 공방,로컬 브랜드
숍도 함께 볼 수 있다. 행궁동은 과거의
흔적 위에 현재의 감성을 더해, 감각적인
로컬 트렌드를 보여주는 동네이다.
성수동
성수동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동네이다.
도시재생 사업의 표적인 성공 사례인
성수동은 현재 가장 많은 핫플레이스들이
몰려 있는 동네다.감각적인 맛집, 카페, 쇼핑 공간이 한자리에 모여있는 성수는
‘팝업스토어의 성지’라 불릴 만큼 다양한
브랜드가 끊임없이 새로운 팝업을 선보인다.성수동은 팝업스토어를 통한 트렌드 제시로 색다른 경험을 준다.
해방촌의 포지셔닝 맵
“해방촌과 다른 곳들을 비교해본다면?”
브랜드 포지셔닝 맵은 해방촌과 경쟁 지역들의 위치를 하나의 축 위에 시각화해보는 단계이다.
직접 X축과 Y축의 기준을 설정하고, 각 지역의 특징에 따라 좌표를 배치한다.
이때 해방촌과 경쟁 지역 간의 유사점과 차별점을 분석하면, 포지셔닝 방향을 더욱 명확하게 설정할 수 있다.
조용한 골목길 동네
소규모 로컬 가게들
자생된 공간 (경의선 철길/신흥시장) 해방촌 포지셔닝 맵
과거와 현재의 공존
로컬성 강조
도시재생 사업의 표 성공 사례 MZ세 주요 방문지
현재 <일상의 회복 &공존>의 키워드를 미는 경쟁자가 많은 상황.
해방촌이 TOM으로 자리잡아야함
“해방촌은?”
브랜드를 구축하는 단계이다. 최상위의 단계인 브랜드 공명단계는 소비자들이
브랜드와 하나가 되었다고 느끼는 정도이다.
다양한 사람들이 섞여있다.
언덕이 오르기 힘들다.
분위기 좋은 카페, 음식점이 많다.
비싸다.
외국 분위기가 물씬이다.
통창카페,테라스카페
이국적인 음식점
전망
골목길에 집들
→ 해방촌의 성과들을
바탕으로 자발적 컨텐츠
증가 나아가 earned media 확산
공존의 미를 느낄 수 있다. 여유롭다.
여행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이국적이다. 조용하다. 빈티지,레트로 힙하다.
서울 용산구 위치 탁 트인 전망 / 조용한 골목 / 이국적인 분위기 감성 카페, 개성 있는 로컬 스폿 → 다양한 상황에서 연상 가능 (산책, 데이트, 쉼 등):브랜드 인지도의 깊이 & 폭 확보
“그래서 해방촌은 어떤 브랜드인데?”
"나다워 지는 공간"
가진
느끼는 이유이다.소비자들은 혼합성과 공존 속에서 사람들은 각자의 삶에서 잠시 벗어나 해방을 경험할
다른 곳에서
같은 외로움을 나눴던 사람들처럼,해방촌은 오늘도 각자의 ‘반’이 모여 조용하고 자유로운 해방의 시간을 만들어냅니다.자극적인 현대 사회에서 고즈넉한 해방촌은 '반'의 집합소이다.
Problem
현재 해방촌의 차별점인 '공존'과 '회복'을 내세우는
경쟁사들이 많아졌다. 이는 소비자의 인식 속 해방촌의
보조상기와 비보조상기가 약해될 수 있는 위험 요인이 된다.
이제 해방촌은 단순한 '감성 동네'를 넘어서 소비자가 정체성을 인식할 수 있는 동네가 되어야한다.
Soluation
1. 해방촌, 해방편지
남산에 ‘영원한 사랑’을 위한 자물쇠가 있다면, 해방촌에는 ‘해방을 위한 편지’가 있다. 바로 ‘해방편지’다.
있어,공감과
작용한다. 이를 통해 해방촌은 단순한 감성 공간을 넘어,감정의 해방이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실질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공간으로 자리잡게 된다. 이는 곧 ‘왜 해방촌을 방문해야 하는가’에 한 명확한 답이 되며,해방촌 고유의 정체성과 경험 가치를 강화하는 장치로 기능한다.
또한 해당 체험은 SNS 업로드 및 해시태그 캠페인(#해방편지) 등과 연계해 온라인 바이럴을 기 할 수 있다. 높은 곳에서 도시를 내려다보며 감정과 마주하고, 내 안의 억압된 감정들을 내려놓는 경험을 통해 해방촌은 ‘나다움’으로 향하는 첫 번째 공간’이 된다.
Reference
1.
남산 타워 러브락
남산의 '사랑의 자물쇠'는 연인의 영원한 사랑을 상징하는 체험형 설치물이다. 연인들이
함께 남산꼭 기에 가서 자물쇠에 이름이나 메시지를 적고 잠근 뒤, 열쇠를 버리는 행위를
통해 영원한 사랑을 행동으로 다짐해본다. 이는 감정을 행동으로 실천함으로 브랜드
인지도도 높이고 브랜드 경험요소로도 작용한다. 이는 남산을 사랑을 위한 공간으로
브랜딩 하는데 일조했다.
2. 해방촌 공식 SNS계정 운영
@hbcforu
해방촌은 현재 다양한 Earned Media(자발적 콘텐츠 생성)가 존재하지만,이들을 통합하는 독립된 Owned Media 채널이 부재한 상태다. 브랜드북의 자료들을 조사하다 현재 존재하는 owned media에 내용은 너무 좋은데 이게 잘 전달되지 않아 아쉬웠다. 이에 따라 해방촌의 브랜드
정체성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확산하기 위해,해방촌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운영할 필요가 있다.
딱딱한 다른 지역 공식채널과는 다르게 인스타그램 매거진 형태 브랜드의 채널을 만들어 해방촌의 이야기를 전한다.
1. UGC 큐레이션 및 해시태그
2. 해방위크 홍보 해방위크 계정이 따로
운영한다.
해방촌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해방위크를 적극적으로
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연계 콘텐츠 운영: ‘나의 해방촌을 나눠주세요’ 사진 공모전 해방촌을 태그한 UGC 컨텐츠 중 자신의 해방촌을 가장 잘 나눈 사람을 선정해 해방위크를 위한 해방카드 증정한다. 3. 해방촌
현재 사람에 집중한 매거진은 찾기가 힘들다. 이 틈을 이용해 방송 “유퀴즈”의
Reference
인스타그램 매거진
@6am_magazine
6AM : 우리가 서울을 사랑하는 방식 잡지 라는
소제목을 가진 6am 매거진은 서울 토박이들이
풀어낸 서울 여행기이다. 그들이 서울을 사랑한
방식을 담은 매거진이다. 코스 추천, 장소
큐레이션을 비롯해 산책을 하며 가진 생각들을
쓰기도 한다.
이 매거진이 특별한 이유는 맛집과 코스에
집중한 다른 매거진들과 달리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 서울 자체를 여행하는 곳으로 브랜딩했기 때문이다.
즉, 이를 해방촌 매거진에 적용한다면, 장소 큐레이션에 멈추지 말고 산책, 인터뷰, 인사이트노트등 다양한 컨텐츠로 해방촌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해야한다.
3. 버스정류장 설치
해방촌 갈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해방촌의 가장 큰 불편함은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하지만, 버스정류장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사진에서
잘 보이는 지는 모르겠지만, 음식점 앞에 애매하게 서 있는 사람들이 다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옆에 조그맣게 보이는 게 버스 정류장이다. 편의를 위해 동그라미 쳐놨다.
불편함을 브랜딩의요소를 가미해 해결해보려고 한다.
< 실제로 버스 정류장이 저 표지판 하나다.
사람들이 기다리는 곳에 바닥에 버스모양 보도용 안내 스티커를 붙임으로서 버스 정류장이 맞음을 표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