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숲 하나님을 열망하라
2021 ·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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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 5. 25 창간│범어교회보 Vol.394
포토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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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흉터를 치유하고 극복합시다 어릴 적 친구들과 놀다가 다친 다리 부위에 아직도 흉터가 남아 있습니다. 그 흉터 가 어릴 적의 추억을 자아냅니다. 그게 만약 없어졌다면 분명히 추억 한가지도 사라지 고 말았을 것입니다. 살아오면서 가장 많은 흉터를 만든 곳이 곧 가정일 것입니다. 실 제로 몸을 다친 장소 중에 가정이 가장 빈도수가 많을 것입니다. 그런 신체적인 상처 만이 아니라 마음의 상처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그 아픈 기억이 다시 소록소록 일 어나서 오랜 전의 일이지만 지금도 고통스러움을 느끼는 현상들이 일어나는데 그것 을 일컬어 트라우마라 합니다.
장영일 담임목사 이 트라우마는 아무리 지우고 싶어도 잘 지워지지 않는 선과 같습니다. 문득문득 생 각이 나면서 심하게는 울분과 서러움이 치솟아 올라서 괴로움을 겪기도 합니다. 통증까지 느낍니다. 부끄러움, 수 치와 모멸감, 자괴감과 타인에 대한 증오로 돌변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 증상이 심하면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 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반복될 때 무의식적으로 자위적인 행동을 하는데 곧 금지구역처럼 경계선을 긋고는 그 선을 넘어 가지 않으려 합니다. 선을 긋고는 그 넘어 있는 사람을 만나지 않고 외면합니다. 장소도 그 선을 넘어 다시는 그곳 에 가지 않습니다. 선 넘어 있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원수가 되어 버리고, 그와 교류하는 사람까지 동류로 여기고 절연하려 합니다. 경계선 넘어 가는 일은 배반이고 역적이 됩니다.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로 인하여 일본과의 관계, 특별히 북한과의 관계에서 선이 너무도 굵고 진하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과거 선조들의 일까지 그 후손이 치루어야 하는 고통들이 있습니다. 소위 친일파 후손, 빨갱이 집안 등 으로 표현하면서 여전히 증오심이 식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요즘은 많은 변화가 있지만 혼사를 준비하는 중에 신 랑 신부의 집안 내력을 살피다가, 사랑하는 청춘들이 파토가 나서 결국 결혼을 하지 못하는 일들도 비일비재했습 니다. 상놈 집안 혹은 머슴의 집 자식, 첩의 소생, 혹은 전과자의 자식이라는 등의 이유로 인하여 고통을 겪는 이 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5월과 6월이 다가옵니다. 가정의 달과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행복하고 즐겁고 건강한 가정과 우리나라가 되려 면 과거의 일로 인한 트라우마를 지우고 극복하는 힘이 필요합니다. 그 선을 지우지 못하면 과거에 매여 오늘을 잃 어버립니다. 오늘을 살리고 내일에 더 큰 희망을 꽃피우려면 부정적인 선을 지우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물론 우 리의 힘으론 안됩니다. 주의 은총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을 절대 신뢰하고 믿음으로 순종함 이 필요합니다. 그럴 때 흉터가 덧나지 않고 경계선이 점차 희미해져 갈 것입니다. 자유케 하시는 우리 주님을 찬송합시다. 3
5월과 6월을 열며 선(line)을 지우며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모든 날들이 다 축복이지만 특별히 5~6월은 사 랑으로 가족 및 주변 사람들과 추억을 만들기에 더 없이 좋은 계절입니다. 아직도 일상생활이 자유롭진 않지만 그동안 표현하지 못했던 분들과의 관계를 돌아보면 좋을 듯 합니다. 지금 당신의 마음은 어떤 관계에 집중되어 있나요? 타인 과의 관계에서 자신을 내려놓는 일이 어렵지 않나요? 부모, 자식, 부부, 이웃, 하나 님과의 관계에 있어 내 자신이 그어놓은 선은 없나요? 예수님은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 의 사랑 안에 거하라”(요15:9)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따르는 제 자로서 그 분의 삶을 이해하며 묵상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따라야 하는 예수님 이 누구인지 알고,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내가 아버지 안에, 아버지는 내 안에(요14:10)’ 라는 말씀과 같이 그분들은 구분할 수 있는 선으로 나누 어진 너와 내가 아니라 하나입니다. 사람마다 살아온, 살아가는, 살아갈 세계가 다르지만 나와 다른 상대방 을 존중하고 이해함으로 공감하는 삶을 만들어 봅시다. 가정, 교회, 직장, 공동체에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내 자신이 그어 놓았던 선을 지우고 희생의 선을 자연스 럽게 넘을 때, 우리는 서로 하나 되고 아버지의 뜻에 온전히 일치하는 삶을 세워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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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May-June│Vol.394
CONTENTS 02 포토에세이 03 목양칼럼 04 5월과 6월을 열며│선(line)을 지우며 05 목차 06 영광의 길이 아닌 광야의 길로 _ 백창득 집사 08 선(line)을 지우는 교육 _ 편집부 10 오버커머(Overcomer), 갈등의 선 지우기 _ 이미진B 집사 12 청취편향의 끈을 놓으며 _ 무명의 성도 13 욕심과 이기심의 선 지우기 _ 홍민수 집사 14 예배│금지된 장 : 고난당하는 종 _ 편집부 16 은혜│두 눈으로 예수님을 바라보는 ‘온 세대 금요기도회’ _ 이병열 집사 18 실버의 창│코로나와 5월 가정의 달 _ 신주항, 김주원, 이형민 20 교육│섬기고 기도하는 아이들 _ 초등부, 고등부 22 전문가 칼럼│아동학대, 건강한 가정 _ 서은주 집사 24 전도│썩어서 죽지 말고 닳아서 사라지자! _ 이승현A 집사 25 신간소개 26 교회사 산책│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2) _ 윤영휘 집사 28 행사단신│3, 4월의 범어 30 범어시론 _ 이영철 집사 / 이달의 행사 31 예배ㆍ모임 안내 / 편집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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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월┃선을 지우며
영광의 길이 아닌 광야의 길로 금방이라도 백신에 밟혀 죽을 것 같았던 COVID-19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고난주간 특 별새벽기도회 말씀을 되뇌며 십자가 수난의 뜨 거운 은혜가 식지 않기를 소망한다. 말씀이 육신으로 오신 예수님이 메시아의 지 위는 조금도 드러내지 않은 평범한 인간으로서 행한 구속사역의 역사를 묵상하면서, 입으로는 공정과 공의를 부르짖고도 특별한 대우를 받아야한다는 그릇된 세태의 우리에게 모진 회초리를 준비하라 는 메시지의 첫날 새벽이었다.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음에 마음속 깊숙이 숨어있는 겸손 을 앞장세운다. 예수님이 광야 40일의 시험을 받는다. 예수님의 길이 곧 사람의 길이었기에 시험받는 좌절감에 인간적 분 노가 일어나고 심하면 튈 수도 있을 터인데도 연단의 시험을 인내로 이기셨다. 권세와 명예를 부추기는 사 탄이 우리의 약한 곳부터 유혹한다. 여기서 넘어지면 끝장이다. 한계점을 뛰어넘어야 한다. 이 상황을 하나 님의 뜻이라 받아 순종하는 것이 이기는 길이다. 제사보다 순종이 나음을 다시금 깨닫게 된 둘째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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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월┃선을 지우며
새벽 미명에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시고 여 러 마을에 전도하며 귀신 내쫓는 사역을 하셨 다. 예수님이 걸으신 길이며 바로 하나님이 뜻 하시는 길이다. 내가 지금 정신이 없을 정도로 분주하게 일하는데, 이 일이 무엇을 위한 누구 의 뜻인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나를 향 하신 하나님의 목적은 무엇인가? 무릎의 단을 쌓아 그 목적에 충성을 다짐한 셋째 날이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심히 고민하시던 예수님 이 피눈물의 마지막 기도로 절규하신다. 이 잔 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특정한 사건 자체보다도 그 사건에 대한 염려와 근심 의 갈등이 죽음을 불러온다. 연약한 우리는 하 나님께 맡겨야 한다. 결정권을 맡기면 걱정과 불안이 평안으로 바뀐다. 아무리 내가 원하더 라도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 가신다는 것을 믿는다면 맡길 수 있다. 나의 부족하고 연약함 을 하나님이 알고 계신다는 사실을 믿는 은혜 의 넷째 날이었다. 예수님은 얼굴에 침을 뱉고 주먹과 손바닥 으로 치고 때리는 극한 조롱에 수치와 멸시를 당한다. 자신도 같이 죽겠다던 수제자 베드로가 예수를 부인하고 오히려 저주하는 치욕 속에서도 ‘다 이루었 다’ 성취하시는 예수님 앞에 한없이 부끄러웠다. 십자가 보혈로 대속하시고 친히 채워주신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고 베풂에 온전하지 못했음을 고백하고 회개한 성금요일의 특새 마지막 날이었다. 특별히 이번 특새는 날이 갈수록 기도의 인원이 점점 많아졌다는 고무적인 사실에 감사한다. 또 코로나 환 경으로 미지근해진 믿음에 뒤통수를 내려쳐 준 고난주간의 은총에 감사하며, 이 은총이 우리 범어 성도들에 게 가득하기를 소원한다. 끝으로 말씀의 꼴을 풍 성히 먹여주신 목사님과 스텝진의 수고에 감사 백창득 집사 1남전도회 소속으로 임마누엘찬양
드리며, 모든 영광 주님께 올려드린다.
대를 섬기며, 임윤숙 권사와의 사이 에 3남매를 두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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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월┃선을 지우며
선(line)을 지우는 교육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녀들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을 기대하고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왜 학 교는 불행한가?’라는 책을 쓴 전 거창고 전성은 교장은 “학교교육이 학생들을 행복하게 하고 있지 못할 뿐 아니라, 학교가 추구하는 ‘인재 양성론’과 ‘도덕교육론’ 모두 허구이다”라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또 카이 스트의 이광형 총장은 “카이스트의 문제점은 공부를 너무 많이 한다는 점입니다. 전공공부를 덜 하고 인성 과 리더십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꿈을 키워야 합니다. 이제는 따라하기가 아니라 새로운 길을 가야 한다.” 고 밝혔습니다. 자녀를 믿음 안에서 행복하게 키울 수 있는 대안은 무엇일까요? 얼마 전 ‘학교는 하루도 다니지 않았지 만’(2017년)이라는 에세이를 쓴 18세 임하영 군은 가정에서 부모의 지도 아래 공부하며 인생의 목표를 세우고 도전하는 모습에서 신선한 충격 을 던져주었습니다. 그러나 공교육의 선 을 지우면서 다른 색깔의 교육을 대안으 로 선택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우리 교회에도 믿음으로 하나님께 초 점을 맞추고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들이 있습니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학습 주제로 자녀를 양육하는 ‘홈스쿨 링’(Home Schooling), 인성 및 사회성과 실력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는 ‘기독교대안학교’, 농촌의 전원에 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농촌학교’ 등 이들을 선택하게 된 계기와 자녀를 믿음 안에서 행복하게 키우기 위 한 고민을 나누어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6학년 유은, 4학년 은송, 1학년 예안이네 가정 (이창권 집사) 아이들이 학년이 높아질수록 밝았던 미소가 차츰 슬픈 모습으로 변해간다는 것을 알면서 하나님 앞에서 최선으로 아이를 키우는 방법을 고민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첫째 유은이가 초등학교에 들 어가면서 본격적으로 홈스쿨링을 시작하게 되었고, 그 전에 기독 공동육아어린이집에 다녔습니다. 아내와 세 자녀가 싫어하지 않는 한 계속하려는 계획을 하고 있 습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하나님을 알아가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 민하며 자녀를 양육하고 있습니다. 8
5-6월┃선을 지우며
2학년 은혜네 가정 (이남경 집사) 입시경쟁을 피해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쯤 황금동에서 경산으로 이사를 하였습니다. 이곳 경산에도 입시열풍이 불고 있었고, 초 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아이의 의견과 질문을 무시당하는 일이 반 복되면서 작년 가을부터 한 학기동안 홈스쿨링을 하였습니다. 또 래 애들보다 더 활발한 은혜는 친구를 사귀기 위해 올 초에 집 근 처 교회에서 운영하는 대안학교에 한 달반 정도 다니다가, 지금 은 다시 가정에서 홈스쿨링하고 있습니다.
4학년 혁준이네 가정 (김수민 집사) 아이를 수능위주의 입시경쟁으로 내몰아가는 현 학교교육을 따 라가고 싶지 않아 일찍부터 신앙과 영어를 잘하면 된다는 생각에 기독국제대안학교에 보냈으나, 아침에 등교하고 오후 늦게 하교 하는 종일학교 과정이 아이에게 너무 힘들고 또 아이를 종일 학 교에 맡겨놓은 것 같은 생각이 들어 3학년 1학기를 마치고 자퇴 하였습니다. 대신 농촌에 있는 가창초등학교에 아이가 행복하게 다니고 있으며 방과 후 집에서 아이를 직접 지도하고 있습니다.
모든 아이들은 하나님이 주신 인격체로 태어나며 유일무이합니다. “올바른 교육 은 어떤 특별한 방식으로 개인을 길들이는 수단도 아니며, 어떤 이상적인 틀에 아이 들을 맞추어 내는 것도 아니다.”(‘교육을 말 하다’, 김동훈, 2010)라고
말합니다.
아이들을 하나님이 계획하신 모습으로 자랄 수 있도록 고민하면서 다양한 방법과 창의적인 시도로 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 는 가정을 응원합니다. (교회보 편집부)
홈스쿨링에 대한 참고 도서와 웹사이트 교재 : 살롯 메이슨의 살아있는 교육(전집 중 1권 가정교육 강추), 고전교육으로 홈스쿨링하기 성경먹이는 엄마, 기쁨으로 크는 자녀(1, 2, 3) 인터넷 사이트 : 성경적 자녀 교육: https://cafe.daum.net/biblicaleducation 기독교 교육 전문서점: http://www.dctybook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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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월┃선을 지우며
오버커머(Overcomer), 갈등의 선 지우기 고등학교 농구부 코치를 맡고 있는 존과 그의 아내 에이미, 어려서 부 모를 잃고 할머니와 살아온 약간의 도벽을 가진 크로스컨트리선수 해 나, 젊은 시절 해나를 버리고 고향을 떠났다가 시력도 잃고 심한 병을 얻어 해나 곁으로 돌아온 해나의 아버지 토머스 힐이 오버커머(Overcomer) 영화의 주인공이다. 보는 내내 잔잔하기만 했던 영화는 기승전결보다 각각의 인물들에 집중하며 보게 되었다. 해나의 아버지 토머스는 비록 젊은 시절 방탕한 생활을 하였으나 예수님을 만나고 잘못을 뉘우치고 그러나 아무것도 할 수 없이 병상에 누워있다. 우연히 만난 존에게 ‘당신은 누구인가요?’라는 질문으로 예수님을 믿는 우리의 정체성을 깨닫게 해주고 그로 인해 어떤 일에도 하나님께 먼저 기도하는 존이 된다. ‘당신은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을 우리에게 해보고 ‘저는 기독교인입니다.’라는 대답이 제일 먼저 나오지 않는다면 우리의 정체성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해준다. “당신의 정체성을 창조주 안에서 깨달으면 세상이 완전히 달라 보일 겁니다.” 존과 에이미의 도움으로 해나와 아버지 토머스가 만나게 되고 자기를 버리고 떠나 죽은 줄로 알았던 아버 지의 등장에 해나는 혼란스러워한다. 토머스는 해나에게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진심으로 사과하고 해 나에게 너에게는 또 다른 아버지, 완벽한 아버지가 계신다고 알려준다. 그 아버지를 알고 싶어 했던 해나는 에베소서 1장과 2장을 통해 하나님을 알게 된다. 복을 주시고 우리들을 택하사 죄사함, 인치심, 구원, 하나님의 선물, 용서... 해나는 극 중 내내 한 번도 웃은 적이 없으나 비로소 ‘감사합니다.’ 하며 그 얼굴에 미소가 나타났다. 진리 를 깨달은 해나는 아버지를 찾아가 “예수님을 따 르기로 결심했어요. 예수님께서 제 모든 죄를 용 서해 주셨으니 저도 다른 사람을 용서할 수 있어 요. 아버지를 용서할게요.”라고 말한다. 영화를 보면서 감상문을 써야한다는 숙제가 있 어서 필기구를 준비했지만 곧 영화 속으로 빠져 들면서 숙제는 잊어버리고 영화에만 집중하게 되 었다. 영화가 끝난 후 ‘숙제는 어떡하지’라고 고 10
5-6월┃선을 지우며
민하던 다음날, 주일 목사님의 설교는 어제 영화에서 느낀 포인트 그것이 주제였다. “용서” 하나님이 우리를 용서해주신 사실을 우 리는 너무나 잘 안다. 그러나 그 받은 사랑 으로 다른 사람을 용서하거나 다른 이에게 받은 상처는 끝까지 기억하며 괴로워한다. 오버커머 영화를 보는 내내 가슴 졸이며 이 장면이 안 나오면 어떡하지 했던 부분이 해 나가 여러 사람으로부터 훔친 물건을 돌려 주는 장면이었다. 그 장면이 없이는 이 영화가 완성되지 않을 거라고 혹시 감독이 빠뜨렸을까 조마조마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알고 그 용서에 감사하고 새 삶을 찾았으나 자기가 용서를 빌어야 할 사람에게도 꼭 그 래야 한다는 게 가장 크게 느낀 점이었기 때문이다. 기특한 해나는 훔친 물건과 사과의 편지를 모두에게 전 하며 사과했다. #1 얼마 전에 봤던 영화 ‘세 자매’, 그리고 목사님께서 언급하신 영화 ‘밀양’에서 기독교인이 옳게 비춰 지지 못한 것은 사람에 대한 진심어린 용서구함이 빠져있었기 때문이었다. ‘세 자매’에서는 젊은 시절 가 정폭력을 행사하던 아버지가 돌아와 뉘우치고 장로가 되었지만 진정으로 가족들에게 용서를 구하지 않 았기에 그 상처는 모든 가족 구성원들을 피폐화시키는 내용이었다. #2 몇 년 전 간경화로 둘째언니가 하늘나라로 갔다. 엄마와 삶이 너무 엮이는 바람에 두 사람은 모두 서로 를 원망하고 있었다. 언니가 위독해졌을 때 제발 부탁이니 언니에게 미안하다고 해달라고 엄마에게 말했 다. “평생을 내가 도와줄라했지 미안한 거 없다.” 하던 엄마는 언니가 가기 전날 밤에 미안하다고 했고 언 니는 괜찮다. 나도 미안하다. 그렇게 화해를 했다. 지금도 엄마에게 부탁했던 그 순간이 참 잘한 일 같다. #3 우리 주위에는 서로 용서하지 못하고 용서 빌지 않음으로 평생을 원망과 화남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많다. 한 번씩 주위를 둘러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나로 인해 상처받은 사람이 없기를 성령님이 기억 나게 하시고 용기 내어 용서 빌게 하시길... 그리고 내가 어떤 사람을 용서하지 못해 너무 괴롭다면 갈등 의 선을 지우고 그 사람을 찾아가서 용서해주고 싶다고 얘기해보면 어떨까? 오버커머(Overcomer)는 감독과 제작진이 에베소서에서 감동을 받아 만든 작품이다. 이 이미진B 집사 새가족부 행정팀을 섬기고 있으며 남 편 김명섭 성도와 사이에 청년부 김민 지, 고등부 김두현 자녀를 두고 있다.
영화는 모두 보셨으면 좋겠고 특히 중고등부 학생들이 봤으면 좋겠다. 초신자나 전도대상자 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정말 좋은 영화이다. 11
5-6월┃선을 지우며
청취편향의 끈을 놓으며 삐익! 소리가 마치 당겨진 활시위가 끊어지는 듯이 머리를 치고 지나간 뒤에 한쪽 귀엔 파열음만 가득하 다. 갑자기 발이 땅에 닿지 않는다. 하늘은 나를 무게 추 삼아 진자운동을 이어간다. 그날을 복기하자면 세상 이 나를 집어 접시 위에 놓고서 한바탕 팽이돌리기를 하는 듯했다. 회전의 원심력으로 귀는 진공상태같이 먹 먹했고, 공기는 찢어지는 소리를 성실히도 들려줬다. 그날, 의사의 확신에 찬 진단으로 병명이 선고되었다. 이후 내가 듣고자 하는 소리는 굴절되어 요동친다. 그나마 집중해야지만 성가신 소음을 뚫고 들을 수 있 다. 어지럼증은 신경과 약으로 진정되지만 그것 또한 온전히 맑은 정신을 담보로 내놓아야 한다. 이제야 돌 아보니 전조증상은 분명 있었다. 수년 전에는 높은 데서 떨어졌고, 최근에는 낮은 데서 넘어졌다. 한주에 세 번을 넘어져서 몸 한쪽이 다 멍이었을 때, 몸의 오류를 감지했어야 했는데 그저 어설픈 부주의라고 스스로 를 한껏 놀렸던 웃음이 미련하게 일그러진다. 이제 나는 귓가에 종일 울리는 이 백색소음에 익숙해져야 한다. 시간마다 주파수의 고저가 달라지기도 해 서 이 소음에 관해서는 청취의 선택권이 없다. 이제껏 청취의 주체는 언제나 나였다. 듣고 싶은 것에 더 집 중하는 것이 나의 선택이듯이, 듣고 싶지 않는 것을 가차 없이 걸러 내는 것 또한 나의 선택이었다. 이런 청 취편향은 나의 당연한 권리이자 자유의지 였다. 그러나 엉겨 있는 소리 중에서 듣고 자 하는 것을 집중해서 잡아야 하는 지금, 자유의지라는 편향된 오만의 경계선을 마 주한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자녀인 우리에게 지금도 말씀하신다. 그 음성은 우리의 생 각 중에 세밀히 들려지거나, 살았고 운동 력이 있는 성경말씀으로 응답하시기도 한 다. 그렇게 세밀하게 주신 음성을 나는 온 전히 경청했느냐의 질문이 이 소음의 끝에 손에 붙들린다. 내게 주신 그분의 말씀을 앞과 뒤를 자르면서 나 의 편리대로, 효용대로 편집하여 듣지 않았는지, 그 편집된 말씀을 위안의 방패삼아 오만의 칼로 휘두르지 않았는지 나를 훑으며 엎드리게 된다. 또 말씀 앞에 서 계신 하나님께 집중하기보다, 전하는 설교를 판단하 고 평가하기가 더 쉬웠던 시퍼런 편향의 칼에 나의 교만이 베어진다. 굴절되어 요동치는 소음은 외부의 것이 아니었다. 듣고자 하는 소리만 취사하고 성가시면 차단하며 판단 했던 수많은 내면의 소리가 바로 소음의 고저를 뱉던 주파수임을 베어짐 뒤에 깨닫는다. 소음이라 생각했 던 것은 온통 나의 소리였고 분별이라 판단했던 것은 모두 나의 오만이었다. 이 청취편향의 끈을 놓으며 그 자리에 청종의 선을 다시 잇댄다. 묵음된 나의 소리를 지나 오직 그분만을 청종케 하시기를 간절히 기도드 린다. (무명의 성도) 12
5-6월┃선을 지우며
욕심과 이기심의 선 지우기 지난해 가을부터 대구지역, 특히 수성구의 아파트 매매가가 엄청 올랐다. 부동산업계에서 말하는 ‘범4만 3’(범어4동, 만촌3동)이라는 지역이 아파트 매매 값 상승을 이끌어 왔다. 필자는 범어4동에 살고 있지만 인 근에 구축 아파트를 2년 전부터 보유하고 있었다. 대출금, 세금 등이 불편하고 부담이 돼 지난해 여름에 부 동산에서 연락이 와서 적정한 금액으로 매도했었다. 그런데 불과 1주 사이 1억이 오르고 지금까지 5억이나 상승했다. 필자도 사람인지라 잘못 판 아파트 때문에 머리가 어지럽고 잠도 설치는 일이 많았다. “도깨비 장난이냐?”하며 한숨을 푹푹 쉬면서 지난날의 실수를 후회하고 자신을 책망하는 날이 많았다. “ 매매 값 차액이 5억이면 은행 대출금 다 갚고 벤츠나 BMW 신차를 뽑을 수 있을 텐데...”라며 여러 가지 상 상을 하는 일이 자주 있었다. 거기다 사회적, 정치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사건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 속상했었다. 그러던 와중, 정신을 가다듬고 선인들이 쓴 책을 읽으면서 나의 욕심을 반성하고 지우기로 노력했다. “전반전을 살아가는 사람들이여! 너무 총망히 살지들 말고, 후반전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아! 아직 경기는 끝나지 않았으니 행복한 만년을 위해, 지금부터라도 자신을 사랑해 보세요.” 얼마 전 고인이 된 이건희 삼성 회장이 투병생활 중 남겼던 ‘나의 편지를 읽는 아직은 건강한 그대들에게’ 글의 내용이다. “다 놓아야 다 얻을 수 있다” 평생 맑고 향기롭게 사셨던 법정스님의 산문집, 또 어느 가수가 불렀던 노래 가사가 생각난다. “백년도 힘든 것을~ 천년을 살 것처럼~” 지금은 맑고 투명한 정신으로 하나님께 나의 그릇된 이기심에 대한 하나님께 용서를 빌며 기도드리고 성 경 구절을 읽으며 일상을 되찾았다. 다시 생각해보니 저것은 나의 욕심이고 이기심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 다. 저 아파트 말고도 사랑하는 가족들과 건강하게 현재 살고 있는 보금자리가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이 냐고... 성경 말씀대로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다시 한번 더 감사함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홍민수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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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Forbidden Chapter : The Sufferer
금지된 장 : 고난당하는 종 4월은 생명이 찬란한 빛의 옷을 입으려고 어둠을 벗겨내 는 시간입니다. 음지에서 양지로 움트는 이 시기에 부활절을 마주합니다. 예수님께서 가장 밝은 곳에서 가장 어두운 곳으 로 오셔서 십자가에서 고난당하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예수 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대구 부활절 연합예배”를 함께 둘러 봅니다. 2021년 대구 부활절 연합예배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하여 대면과 비대면 예배로 드려졌습니다. 내일교회에서 드려진 예배는 “예수 부활, 대구여! 희망을 노래하자”라는 표어 아래 찬양과 경배로 문을 열었습니다. 연합예배 대 표회장인 남덕교회 최원주 목사님의 “희망을 상실한 이 땅에서 소망의 절정인 부활절은 사람이 만든 절기 가 아니라, 하나님이 만드신 기쁨의 절기”라는 축사에 이어서 강사인 수영로교회 정필도 원로목사님의 “부 활이요, 소망이신 예수 그리스도”라는 주제의 말씀이 선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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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요한복음 11장의 말씀 안에서 예수님 의 구원하심은 값없이 받는 은혜이지만 회개와 거듭남 없이 받을 구원은 없다고 전하며 그것이 청함을 받은 자는 많으나 택함을 입은 자가 적은 이유라는 은혜의 설교가 있었습니다. 이후에 이어진 기도 와 간구의 시간에 각계의 다양한 기도의 제목이 올려지며 부활절 연합예배의 문 을 닫았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단 한 번의 사건이지 만 그 흘리신 피로 인하여 성도에게 주시 는 생명은 영원합니다. 만약, 예수님께서 나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 위에서 나의 모든 죄값을 치르셨고, 죄의 결과인 사망 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것이 나와 아무 상 관이 없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믿지만 예수님 의 고난과 부활을 금기시하는 유대인들에게는 아직까지도 금지된 장으로 읽지 않는 성경의 한 장이 있습니 다. 그 장은 이사야서 53장입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며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유대인들에게 “고난당하는 종”이라는 시로 조금씩 읽혀지고 있는 이 말씀은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이 하 나님의 사랑의 궁극적인 성취임을 선명하게 드러냅니다. 예수님은 온갖 멸시와 고난을 받으시고 가장 잔인 한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셨으나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고난받으시고 부활하신 이유는 그 누구도 아 닌 바로 나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나를 사랑하시기에 왕의 자리에서 내려오셨고 나를 사랑하시기를 죽기까 지 사랑하셨습니다. 그 예수님의 상흔이 우리에게 있다면, 부활은 과거의 역사가 아니라 십자가에서 내려오 신 예수님께서 매 순간 만나주시는 현재의 살아있는 역사일 것입니다. (편집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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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
두 눈으로 예수님을 바라보는 ‘온 세대 금요기도회’ 처음 온 세대 금요기도회 소식을 듣고 나 는 알 수 없는 실망감이 있었다. 어른들의 찬 양은 완숙하고 깊이가 있고 어떤 은혜의 힘이 있다. 하지만 학생들의 찬양에 그런 것이 있 을까? 일주일 동안 세상에서 힘들었을 나의 영혼을 위해 금요기도회는 나만의 영적인 휴 식과 평안을 찾는 시간인데 은혜로운 시간을 도둑맞은 거 같은 기분마저 들었다. 그냥 하 던 대로 하지. 뭐 특별한 것도 없을 텐데 왜 이 런 것을 하는 거야? 세대통합이 아니라 세대분리가 더 일어나겠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그렇게 마음에 불만 을 가득 가진 채로 온 세대 금요기도회를 참석하였다. 그러나 기도회가 학생들의 찬양으로 시작되었을 때 나는 내가 착각하고 있었다는 것을 바로 깨달을 수 있 었다. 뜨겁게 찬양하는 것이 바로 느껴졌다. 갑자기 내 마음속에 흥이 마구 생겼다. 나의 안에서 무엇인가 솟 구치는 꿈틀거림이 있었고, 양손을 번쩍 높이 들고 찬양을 부르고 싶어졌다. 그것은 자유로운 열정의 에너지 였다. 내가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다른 색깔의 감동이었다. 그것은 젊음의 향기, 순수함이었다. 그들은 순수 했다. 뜨거운 열정이 있었다. 우리와는 다르게 편견이나 선입견이 없었고 그저 하나님을 좋아하는 폭발하는 열정과 순수함으로 교감하며 온몸으로 찬양하고 있었다. 그들은 하나님을 진짜로 느끼고 있었다. 나의 생각 은 완전히 잘못되었고 부끄러워졌다. 문득 나의 예전 모습이 떠올 랐다. 나는 모태신앙도 아니었 고 늦은 나이인 30대부터 교 회를 다니기 시작했다. 그러니 기억 속에 고등학교, 대학교와 교회는 겹쳐져서 떠오르지 않 았다. 그럼 그때 나는 어떻게 살고 있었나? 참 어리석게 살 고 있었다. 그냥 아무것도 모 르는 철부지처럼 사망의 골짜 기를 이리저리 신나게 내달리 16
은혜
는 죄인이었을 뿐이었다. 어린 시절 찬양을 신이 나서 불러 본 적도, 간절 히 하나님을 구하고 부르짖으며 기도 해 본 적도, 설교를 듣고 감동이 되어 흥분해본 적도 없었다. 그런데 이제 겨우 믿음의 싹이 터서 하나님을 알 아가는 중임에도 벌써 마음속에는 요 즘 말로 ‘나 때는’이라는 교만스러움 으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우리는 가끔씩 우리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잊어버린다. 자신의 과거 모습은 까맣게 잊은 채로 현재 모습만 을 가지고 원래 모습이라 착각하며 살고 있을 것이다. 학생들이라면 아직 어리기만 하고 많이 실망스러울 것 이라는 근거 없는 믿음을 가지고 살고 있을 것이다. 물론 우리가 살아오면서 겪었던 피할 수 없었던 고통, 참 기 힘든 괴로움, 인내, 끈기 이런 단어들이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이다. 하지만 젊음의 타오르는 열정, 믿음의 순수함, 생동감 있는 마음이 그들에게는 있다. 그들은 출애굽한 여호수아 이후 선택된 풍 요의 땅을 받은 축복의 세대이다. 우리는 그들과 공감하고 그들의 눈으로 보려고 하고, 그들의 사 고를 이해하고, 거기에 맞추어 우리가 겪은 경험 을 물려주어서 또 다른 새로운 세상을 여는 세대 가 되게 해야 할 것이다. 진정한 온 세대 기도회는 긴 세월 버텨온 경험 의 왼쪽 눈과 순수한 에너지가 넘치는 열정의 오 른쪽 눈, 두 눈으로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이다. 한쪽 눈만을 가지고 보려고 한다면 원근 차가 없 어져 진리가 왜곡되게 보일 뿐이다. 두 눈을 바 르게 뜨고서 참 진리의 예수님을 바라봐야 제대 로 보인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기도회였다.
이병열 집사 고등부 교사로 섬기고 있으며 새신자부 에서 섬기는 아내 오혜린 집사와 사이에 아들 이태건(소년부)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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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의 창
코로나와 5월 가정의 달 조부모에 대한 아름다운 기억 미국에서 코로나에 감염되어 임종을 앞둔 40대 어머니에게 6남매의 자녀가 입원실 창문 너머로 병원에 서 제공한 무전기를 이용하여 어머니가 사망 전 자녀들이 “사랑해요 어머니!!”하며 마지막 인사를 하는 뉴 스를 본 적이 있다. 작년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 사태는 병원 입원 중인 가족이나 요양 시설에 맡겨진 부모를 만날 수 없고 가까이서 정겨운 모습으로 음식조차 함께 나눌 수 없게 되었다. 매년 5월은 가정의 달로 어린 이날, 어버이날, 부부의 날까지 있어 화목하고 건강한 가정을 더욱 사랑으로 돈독하게 하거나 새롭게 사랑 이 움트는 가정으로 구축하기 좋은 달이다. 코로나 사태로 가족의 사랑조차 표현하지 못하는‘가정의 달’이 되기보다는 코로나 예방에 협조하며 각 세대가 부모님의 은혜를, 자녀들에게 사랑을, 부부는 건강한 사랑을 표현하여 지혜롭게 가족 사랑의 바이러스를 확산하는 가정의 달이기를 바라며 교회주일학교 손자녀들의 조 부모 사랑에 대한 표현의 글을 올려봅니다. <교회보 편집위원 황성자 집사>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우리 가족은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4층에, 엄마, 아빠 그리고 우리 남매는 3층에 삽니다. 나는 할머니, 할 아버지와 함께 사는 것이 참 좋아요. 할아버지, 할머니를 매일 볼 수 있어서 좋고 내가 하고 싶어 하는 윷놀 이와 오목을 해주시며 언제나 내 의견을 잘 들어주십니다. 그리고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는 만능이십니다. 옥상 작은 텃밭에 동생이 학교에서 받은 옥수수와 토마토도 심으시고 열매가 열리면 가족이 함께 맛보는 모 습에 행복해하십니다. 여동생과 내가 다투었을 때는 항상 서로 화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너 무 감사합니다. 요새 할아버지가 “아이고 허리 야.” 하시는데 아프지 마시고 항상 건강하게 오 래오래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사랑해요. 나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좋아요! 감 사합니다. (초등부 5학년 신주항)
내가 받은 사랑과 축복 나에게는 일하는 엄마 대신 어린 나를 사랑으 로 길러주신 할머니가 계신다. 떨어져 사는 지 금도 할머니는 허리가 아프셔도 각종 김치와 나물을 계절마다 보내주신다. 엄마가 사 먹어도 된다고 하셔도 건강한 먹거리를 먹이고 싶은 마음에 직접 채소를 재배하시며 수고를 마다하지 않으신다. 할머니 댁에 간다 고 연락드리면 신선하고 맛있는 음식을 바로 준비하시는 할머니의 한결같은 사랑에 감사함이 스며든다. 할 아버지는 나를 볼 때마다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문제나 나에게 도움이 되는 상식 등 많은 이야기를 해 주신다. 때로는 내가 할아버지께 컴퓨터를 가르쳐 드리며 할아버지의 사랑에 보답하는 좋은 시간을 보내 18
실버의 창
기도 한다. 외할머니는 언제나 내가 제일 예쁘다고 말씀하시며 내가 행복하면 외할머니도 행복하다고 말씀 하신다. 외할머니 댁에 가면 무엇이든 가장 맛있는 것과 가장 예쁘고 좋은 것을 골라서 주신다. 이렇듯 손녀 를 향한 따뜻한 사랑이 나에게 깊은 영향력을 주었는지 시간이 지날수록 내가 받은 이 큰 사랑을 가족뿐 아 니라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마치 뿌리처럼 뻗어나가서 사랑으로 나도 다른 사람들 에게 따뜻하고 행복한 길로 이끌어 주는 어른이 되고 싶다. 내가 받은 사랑을 이웃에게 베풀면 그것은 언젠 가 나, 내 가족, 우리 조부모님께로 되돌아올 거라고 믿는다. 할머니, 할아버지의 사랑은 우리들에게 최고의 선물 같다. 많은 사랑과 지혜를 가르쳐 주신 할머니, 할아버지 너무 감사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오래오 래 사셔요. 사랑합니다. (중등부 2학년 김주원)
나에게 힘이 되는 기도와 편지 나에게 항상 관대하신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 내가 갓난아기 때 몇 년간 키워주셔서인지 더더욱 나를 사 랑해주시는 것 같다. 내 기억 속에는 없지만, 개구쟁이였을 때 휴지 한 박스를 다 뽑고는 거실장 위로 도망 가는 나를 향해 “위험하단다. 얼른 내려오렴.” 하면 어린 내가 애교를 부렸던 이야기를 해주시는 우리 할머 니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가득해지신다. 언젠가 엄마가 “우리가 어릴 때는 엄격하셨는데, 너는 무엇을 하든 지 다 용서가 되는구나. 좋겠다.”고 말씀하셨다. 아마도 외할머니한테 나는 서열 1위인 것 같다. 지금도 내 가 할머니 집에 가면 “우리 형민이 왔나?” 하시면서 항상 안아주시는 우리 외할머니! 이제는 내가 할머니보 다 키가 훨씬 더 큰데도 나를 안아주시고 등을 토닥토닥해 주신다. 난 외할머니가 좋다. 그냥 좋다. 어떤 기 분인지 구체적으로 생각해봐도 ‘좋다’라는 단어가 먼저 떠오른다. 이제는 어린이도 아닌데, 아직도 어린이 날이나 생일 때마다 편지랑 용돈을 챙겨주신다. 참 감사하다. 생일을 축하한다. 병원에서 태어난 너를 안고 할머니 집으로 온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고등학생이라니... 공부하느라 힘들지 않니? 예의바르고 건강하게 잘 자라서 교회와 이 나라의 든든한 기둥이 되어라. 할머니는 너를 위하여 늘 기도한단다. 형민이는 목표한 것을 무엇이든 꼭 해낼거야. 할머니는 믿어! 이 세상에서 형민이를 제일 사랑하는 할머니가
외할머니께서는 내가 어릴 때부터 사랑으로 잘해주셨지만 나는 할머니께 딱히 해드린 것이 없어 부끄럽 다. 내가 어른이 되면 두 분을 모시고 여행도 가고 건강에 좋은 선물도 드리고 싶다. 생각해보면 만일 두 분 이 안 계셨더라면 엄마, 아빠는 물론 ‘나’라는 존재도 이 세상에 없었을 것이다. 살아계실 때 잘해 드리고 늘 함께하며 좋은 추억을 쌓아가고 싶다. 저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셔서 지금처럼 제 곁에 오래오래 계셔 주세요! 사랑합니다. (고등부 1학년 이형민) 19
교육
섬기고 기도하는 아이들 가족 세족식 초등부에서는 매년 고난주간에 ‘가족 세족식’을, 부활절은 ‘백일장과 그림그리기’ 행사를 갖는다. 주님의 고난과 부활을 좀 더 묵상하기 위한 것이다. 전자는 특히 ‘서로 사랑으로 섬기라’는 말씀을 가정에서부터 실 천함이 그 목적이다. 사랑A반(김은경 선생님) 미션 후 소감이다. 강은율 : 가족과 함께 세족식을 했다. 나는 동생의 발을 씻겨주었다. 마음 이 뿌듯하고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왜 발을 씻겨 주셨는지 알 것 같고 예수 님의 사랑이 느껴졌다. 그리고 섬김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한 번 더 깊게 생각하는 시간이었다. 김시온 : 예수님께서 발을 씻기시는 것이 우리와의 관계를 섬김으로 연결 하는 것이라는 말씀이 마음에 더 새겨졌다. 나도 엄마의 발을 씻겨 드릴 때 그 관계가 더 끈끈해지는 것 같았다.
고주연
고주연 : 아빠 발을 씻겨드리면서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셨을 예수님을 생 각했다. 더러운 발을,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사랑으로 직접 씻겨주셨다. 나도 좋은 것만 하고 높아지려는 것이 아니라, 나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 을 섬기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김서윤 :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우 리를 위해 희생하신 것처럼 부모 님도 나를 위해 희생하신다는 것 김시온
을 느꼈다. 나도 우리 가족을 더 사 랑하고, 다른 사람을 더 배려해야 강은율
이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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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예인
김서윤
교육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상현 : 열심히 일하시는 아빠가 느껴졌다. 평소에는 아빠가 나를 씻어주셨는데 내가 직접 아빠의 발을 씻 으니 더 사랑하고 존경하는 마음이 생겼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끝까지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아빠를 끝까 지 사랑하고 섬기고 존경할 거다. 아빠가 “사랑한다. 상현아~” 좋아하시면서 꼭 안아주셨다. 마음이 행복 해졌다. 성예인 : 예수님 때는 종이 발을 씻기는 일을 했는데 왕이신 예수님께서 친히 낮아지셔서 제자들의 발을 씻 기셨다. 아빠 발을 씻길 때 나의 마음이 따뜻하고 행복해졌다. 예수님께서도 아빠를 사랑하고 계시다는 마 음이 전해졌다. 또 우리 가정이 더 사랑하도록 나를 사용하고 계심을 깨닫게 되었다.
holy club 다니엘처럼 뜻을 정하여 정해진 장소와 시간을 하나님께 드림 고등부에서는 홀리클럽(holy club)이라는 기도 모임을 진행하고 있 습니다. 이 모임은 고등부 학생들을 믿음으로 훈련시키자는 취지로 시 작하게 되었습니다. 홀리클럽을 신청한 고등부 학생들은 카톡방에 초대 됩니다. 카톡방은 총 3개이며 이는 10시, 11시, 12시의 시간대로 나누 어져 있습니다. 홀리클럽에 참여하는 고등부 학생들은 매일 각자가 정한 시간대의 카 톡방에 ‘시작’ 메시지를 남기고 각자의 자리에서 15분~20분 정도 기도 를 합니다. 기도가 끝난 후에는 카톡방에 ‘끝’이라고 메시지를 남깁니다. 저희는 카톡방을 이용하여 각자의 기도제목, 감사제목 등을 나누고 있 습니다. 저는 홀리클럽을 시작하면서 이사야 서를 읽게 되었는데 그때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말씀을 고등부 친구들과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끝으로 홀 리클럽을 통해 고등부 학생들이 매일의 삶에서 기도로 하루를 마무리하여 하루 동안 지었던 죄들을 회개하고, 감사하 며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는 모임이 되 기를 기대합니다. (고등부 이현수 형제) 21
전문가 칼럼
아동학대, 건강한 가정 2019년 보건복지부 주요통계 자료 중 아동학대 관련 자료에 따르면 그 수치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 으며, 2019년도에는 전년 대비 22%나 증가한 30,045건에 달하고 있다. 또한 피해아동 가족유형을 살펴 보면 친부모가족이 17,324건(57.7%)로 압도적이다. 부자, 모자 가정까지 합친 통계로 보면 대부분 친부 모 등이며, 정작 그 아이를 양육하고 보살펴야 할 위치에 있는 어른들이 아동학대의 주범이 되고 있는 것이 다. 이쯤 되면 그야말로 아이 입장에서는 가정이 아니라 지옥과도 같은 곳이다. 자녀를 학대하고 있는 그 부모의 어린 시절 가정환경을 거슬러 올라가보면 또한 마찬가지다. 신체적ㆍ정 서적ㆍ성적학대와 부모로부터의 방임 등으로 어려서부터 안정적인 애착 형성을 경험하지 못한 부모가 대부 분이다. 건강하지 못한 성인 부모로 인해 다음 세대에 걸쳐 다시 유사한 비극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이를 가족치료전문가인 머레이 보웬(Murray Bowen)은 ‘다세대 전이과정’이라고 명명했다. 분화수준이나 관계유 형이 세대를 통해 전수될 뿐만 아니라 이런 역기능적인 가족 관계 패턴이 적절히 치료되지 않으면 더욱 고 질화되고 심각한 수준에 이르게 된다. 비단 뉴스에서 우리들이 접하고 있는 극단적인 사례뿐만이 아니다. 상담 현장에 있다 보면 의뢰된 학생 못 지않게 그 아이의 부모도 상담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이런 가정 안에서의 아픔과 슬픔은 현대인만의 문 제는 아니었던 것 같다. 게다가 그리스도인과 비그리스도인 어느 한쪽만의 문제도 아니다. 성경에서 소개되 고 있는 믿음의 선조들조차 예외는 아니었다. 그렇다면 우리 모두가 당면하고 있는 또는 당면하게 될 이 과 제를 어떻게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인가?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 C.S. 루이스(C.S. Lewis, 1898~1963)가
제안하고 있는 몇 가지를 소개한다.
첫째, 가정도 하나님께 바쳐져 회심하고 구속될 수 있다. 그럴 때 각 가정은 특유의 복과 은혜의 통로가 된다. 둘째, 가정생활의 구속이나 성화가 결코 본능적 ‘정(affection)’이라는 의미의 ‘사랑’을 보존하는데 그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참사랑과 구별되는 ‘정’은 ‘오래도록 지속 되는 행복’의 원인이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셋째, 가정생활의 특성 가운데 가정의 주된 매력으로 과 시되는 부분이 도리어 커다란 함정임을 깨달아야 한다. ‘우 리의 가면을 벗어던지고 본연의 자신으로 돌아갈 수 있는 곳이 가정’이다. 집 밖에서는 상식적이고 예의바르게 행동 22
전문가 칼럼
하는 사람들이 때로 집에서 하는 행동은
보건복지부 2019 아동학대 주요 통계
이기적이고 단정치 못하고 무례하고 심 지어 잔인하기까지 하다.
연도별 아동학대사례 건수 및 아동보호전문기관 수 (단위 : 건, %, 개소)
넷째, 가정에서도 예절이 필요하다. 이 예절은 바깥세상에서보다 더 세밀하 고 미묘하고 민감해서 어떤 면에서 더 어 렵다. 그렇다면 가정에서는 어떻게 행동
건수
11,715
18,700
22,367
24,604
30,045
증가율
16.8
59.6
19.6
10.0
22.0
기관수
56
59
60
62
67
아동학대사례
아동보호전문기관 증가 기관수5
41
25
해야 하는가? 자기 집에서조차 무방비로 편하게 쉬며 “본연의 자신으로 돌아갈” 수 없다면 과연 어디서 그게 가능하단 말
35,000 30,000
인가? 하지만 “본연의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있지 않는 한 무조건 “본연의
10,000
지 못하다.
70 60
30,045
25,000 20,000
자신으로 돌아가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
67
62
60
59
56
22,367
50
24,604
40
18,700
15,000
30 20
11,715
5,000
10
0
0 2015
2016
2017
아동학대사례 건수
2018
2019
아동보호전문기관수
마지막으로, 가정이 은혜의 통로가 되 려면 규율이 필요하다.
피해아동 가족유형 (단위 : 건, %)
다섯 가지 모두 일리 있는 말이다. 두
계
말 할 필요 없이 그 규율이 그리스도인 가정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이 되어야 한 다고 믿는다. 그리고 존경하는 앞선 선배
17,324 3,3113 ,621 424 1,6275 83
들의 삶과 조언에서 다시 위로와 도전을
51
0,1462 38
42
65 3722 ,203 30,045
7.3% 1.2%
얻는다. ‘삶의 모든 면에서 매 순간 기독교를 실
5651
(57.7) (11.0) (12.1) (1.4)( 5.4) (1.9)( 1.9)( 0.0) (33.8) (0.1)( 0.3) (0.9)( 1.2) (7.3)( 100.0)
33.8%
57.7%
천해 왔다는 뜻이라면, 그런 사람은 분명 히 그리스도 한 분 뿐일 것이다. 그런 의 미에서라면 실천하는 그리스도인은 존재 하지 않는다. 실천하려 애쓰다가 실패해 다시 시작하는 그리스도인만 존재할 뿐 이다.’(C.S. 루이스) 그러므로 우리 모두 다시 시작하자. 그 리고 매일 다시 시작하리라 다짐하자.
서은주 집사 대구시교육청 상담교사로 샬롬찬양대와 셀목 자로 섬기고 있으며 남편 문영기 성도와 사이 에 효은, 효민 두명의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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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
썩어서 죽지 말고 닳아서 사라지자! 공부해서 남 주자! 썩어서 죽지 말고 닳아서 사라지자! 전도 폭발 훈련의 구호입니다. 구호의 의미처럼 우 리가 공부하는 이유는 남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여기서 남이라 하면 영혼 구원을 의미합니다. 영혼 구원을 위해서 성경공부하고 복음을 공부하고 외우고 실습합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남기고 간 미션입니다. 믿는 사람 모두의 미션입니다. 우리는 좀 더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전하고자 이런 훈련을 합니다. 안녕하세요! 전도폭발 훈련을 영어로 배우고 있는 이승현 집사입니다. 저는 영어를 못합니다. 영어를 잘해 야 이런 훈련을 받을 것이라 생각하실 겁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영어로 복음을 전하고 대화도 가 능해야 전도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영어를 잘하지 못해도 이런 훈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훈 련 안에서 영어도 배우면서 복음도 같이 배웁니다. 영어를 학원처럼 문법 공부, 영어 단어를 배우지는 않습 니다. 훈련생 안에서 조금 더 잘 아 시는 분이 자신의 지식을 나눔으로 문법을 배웁니다. 영어 단어를 외우 고 그러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훈련 서 안에 있는 문장을 전체 다 외웁니 다. 한주 외우고 발표하면서 서로 점 검을 합니다. 영어 문장 전체를 다 암기한다 상 상하니 놀랍게 여기실 수 있는데 여 기 들어와 참여하면 다 됩니다. 저도 처음에 영어 문장 전체 외우는 것이 두렵고, 될까 생각했지만 지금은 당연하다는 듯이 외우고 발표합니다. 이런 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이고 능력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마음에 이것을 하고자 하는 마음 과 그 능력도 주시어서 우리가 하고 있는 것입니다. 매주 영어 성경 한 장을 읽고 감동받은 구절을 카톡방에서 나눕니다. 이 훈련을 받으면서 처음으로 영어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한 장 읽는 것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모르는 단어뿐이라 사전 검색하 는 시간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러나 영어성경을 읽으면서 한글로 읽을 때와는 다른 무언가를 느끼게 되었 답니다. 한글에서 감동이 되지 않은 문장이 영어에서 감동으로 다가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같은 내용이고 의미이지만 언어가 달라짐으로 인해서 전해져오는 감동이 달랐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영혼구원을 사모하는 마음이 1도 정도 높아졌습니다. 개인적으로 결혼을 하고 아기가 생 24
전도
기고 나니 영혼구원에 대한 열정이 식어졌었습니다. 일상의 평안함과 그 안에서 느끼는 만족감과 행복으로 영혼구원은 남 일이 되어 버렸던 것 같습니다. 영어 전도폭발 훈련에 들 어옴으로 식은 나의 열정, 예수님의 미션에 불길이 점점 타 오르게 되었습니다. 1도 정도 높아졌습니다. 영혼을 바라보 는 눈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썩어져서 없어지는 인생이 아니라 닳아서 사라지는 인생 이 되고자 합니다. 우리 모두에게 남겨진 미션을 수행함으 로 하나님의 기쁨이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영혼 이 구원되고 우리의 기쁨에 참여하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이승현A 집사 새가족위원회를 섬기면서, 영어전도폭 발훈련을 받고 있다. 아내 조원경 집사, 딸 이나은(29개월)이 있다.
신간소개 집사, 그 자랑스러운 봉사 (이만규, 비전북, 2021) 한국교회에서 집사에 대한 직분과 인식은 너무나 흐릿하게 잡혀있다. 집사야말 로 한국교회의 코어 핵심 멤버로서 한국교회를 바로 세울 수 있는 힘이 있다는 점을 많은 교회가 모르고 있다. 이 책은 집사 직분의 참된 의미와 중요성을 강조 하며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집사의 모습, 자격, 직무, 역할, 사명 등 세세하게 집 사 직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직분자를 훈련시키는 목회자들에게 도 직분자의 정확한 정의와 의미가 정리되어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출처: 교보문고)
작은 숨결 하나가 나무를 흔든다 (허윤정, 돋보기, 2021) 매일아침 말씀을 읽고 묵상한 후 느낀 마음을 고백한 글이다. 평범하고, 서민적이 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길 원하는 한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말씀 을 묵상하며 일상의 삶을 순수하게 적어 내려간 글이다. 이 묵상집은 하루의 시작 을 하나님을 바라보며, 자신의 연약함을 고백하고, 그분과 동행하는 삶이 얼마나 소중하고 기쁜 삶인지 보여주고 있다. 25
교회사 산책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2) 서양교회사를 소개하는 기획연재의 다섯 번째 인 이 글에서는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95개조 논제 종교개혁은 잘 알려진 것처럼 당시 가톨릭 교 회가 죄로 인해 받아야 하는 형벌을 감면할 수 있다는 ‘면벌부’를 판매하면서 일어났다. 교회가 면벌부를 판 것은 이때가 처음은 아니지만, 이 시 기 교황청은 로마에 성 베드로 대성당을 건축하
면벌부 판매 행렬
기 위해 대대적인 판매에 나섰다. 독일 지역 판매 책이었던 요한 테첼은 “헌금함 바닥에 동전이 땡그랑 하고 떨어지는 순간 연옥에 있던 영혼이 화살처럼 솟 아오른다”는 유명한 카피 문구를 만들기도 했다. 면벌부 판매 행상이 비텐부르크에 이르자 1517년 10월 31일에 루터는 이를 비판하는 <95개조의 논제>를 발표하였다. 그런데 이 팸플릿은 몇 주만에 독일에 퍼졌 고 석 달이 지나지 않아 온 유럽에 퍼지게 되었다. 이는 당시 많은 유럽인들이 면벌부 같은 가톨릭 교회의 잘 못된 가르침에 대한 비판에 공감하였기 때 문이다. 루터는 오직 성경만이 신앙생활에 있어 최고의 권위를 가진다고 선언하였다.
보름스 국회 루터는 대주교에게 소환되었지만 뜻을 굽히지 않았고, 가톨릭 신학자들과의 논쟁 을 통해 자신의 생각이 옳음을 확신하게 되 었다. 교황 레오 10세가 루터를 교회에서 추방한다는 파문장을 보냈지만, 그는 그것 비텐부르크 교회 문에 95개조를 붙이는 루터
을 공개적인 자리에서 불태워버렸다. 사태 는 심각해졌고 이에 신성로마제국의 황제
가 보름스라는 도시에 국회를 소집하고 여기로 루터를 소환하였다. 많은 사람이 루터의 안전을 걱정하여 가 지 말라고 권하였지만, 그는 “보름스의 모든 기와장이 악마라 하더라도, 나는 가겠다”며 결국 국회에 출석하 였다. “지금까지의 모든 주장을 철회하겠는가?”라는 황제의 질문에 루터는 24시간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하였다. 이 제안의 거절이 의미하는 바를 알았기 때문이다. 다음 날 루터는 황제 앞에 서서 유명한 연설을 했 26
교회사 산책
다. “나의 양심은 하나님의 말씀에 사로잡힌 바 되었습니다. 나는 철 회할 수 없습니다. 나는 여기 서 있 습니다. 주여, 나를 도우소서”. 그 리고는 국회 문을 박차고 나왔다.
독일어 성경 번역 결국 보름스 국회는 루터를 이단 으로 선포하고 공민권을 박탈하였
보름스 국회에서 황제 앞에 선 루터
다. 많은 사람들은 이제 루터가 죽
게 될 것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갑자기 일단의 기사들이 루터를 납치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루터를 지지한 작센의 선제후가 지시한 일이었으며, 루터는 기사들에 의해 바르트부르크 성으로 옮 겨졌다. 여기서도 루터는 유언장을 남기는 심정으로 성경을 독일어로 번역하였다. 중세 교회는 라틴어로 된 불가타 역(譯) 성경 외에 다른 언어로 된 성경을 금했다. 당시 라틴어로 성경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 의 성직자밖에 없었고, 이것이 면벌 부 같은 잘못된 가르침이 나올 수 있 는 배경이 되었다. 루터는 일반 신자 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주어서, 그들 이 직접 읽고 이런 오류에 빠지지 않 길 원했다. 그래서 일부러 민중이 사 용하는 ‘속어’ 독일어로 성경을 번역 하였다. 인쇄술의 발달로 루터의 성 경은 급속도로 퍼졌고, 개혁의 대의 또한 확산되었다.
바르트부르크 성(좌), 루터가 성경을 번역한 방(우)
개혁된 교회의 시작 루터가 없는 동안 개혁자들은 분열되었고, 일부는 지나친 신비주의에 빠지기도 했다. 이에 루터는 위험을 무릅쓰고 비텐부르크로 돌아왔고 본격적으로 개혁을 시작하였다. 루터의 추종자들은 현지어로 예배를 시작 하고, 성물 및 성상 숭배 같은 비성경적 관행을 없애고, 성직자들의 결혼을 장려하였다. 무엇보다 루터는 모 든 신자가 하나님 앞에 평등하게 설 수 있다는 ‘만인제사장주의’를 주장하여, 특권 계층으로서 성직자 계급 을 없앴다. 루터가 살아 있는 동안 교황권은 여전히 기세등등했고, 황제의 박해가 계속되었다. 그러나 루터 는 죽을 때까지 하나님의 교회를 성경 위에 세우려 하였다. 이렇게 시작된 교회개혁은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윤영휘 집사, 교회보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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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단신
3, 4월의 범어
이 외에도 많은 행사가 지난 달에 있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주보와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http://pomo.net
3.1절 기념예배┃3.1만세운동 재연행사 및 102주년 기념 예배가 대구시장로총연합회 주관으로 3월 1일(월) 대구제일 교회와 순복음대구교회에서 각각 열렸다. 비가 오는 일기 가 운데 재연행사에 참석한 성도들은 믿음의 선배들이 걸어갔 던 숭고한 정신을 돌아보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장소 를 옮겨 진행된 기념예배에서 독립선언문 낭독 순서와 코로 나 극복을 소망하며 시민들을 위로하는 음악회도 이어졌다.
공동의회┃직원증선을 위한 공동의회가 3월 21일(주일)과 28일(주일) 2회에 걸쳐 진행됐다. 장로 10명, 안수집사 15 명, 권사 15명을 증선하려고 계획했으나, 2차 투표까지 이 UPS 양육과정 개강┃3월부터 제자훈련위원회 주관으로 UPS 양육과정 온라인 강의가 개강됐다. 유튜브와 줌으로 ‘ 영성독서교실’, ‘느헤미야서 맥잡기’, ‘로마서 따라잡기’ 등 6 개의 강좌가 개설됐으며, 수강 신청한 성도들은 매주 정해진 시간에 온라인으로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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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진 가운데 장로 3명, 안수집사 8명, 권사 12명이 최종적 으로 피선되었다.
행사단신
전자요람┃올해부터 교회 요람은 책자와 전자요람으로 제 작하여 배부했다. 전자요람은 스마트폰의 Play 스토어 혹은 App store에서 ‘스마트요람’ 검색하고 설치하여 ‘범어교회’ 검색하여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치면 사용할 수 있다. 전자요람 에는 교적에 등록된 성도 중 개인정보 공개를 허용한 성도들 의 사진과 정보가 등재되어 있다. 부활절┃4월 4일(주일) 범어교회 부활주일 예배에서 장영일 목사는 “우리가 바라는 것(고전 15:19)”이란 제목의 말씀으 로 부활의 소망을 전했다. 오후 2시, 내일교회에서 개최된 대 구기독교부활절연합예배는 교계지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수부활, 대구여! 소망을 노래하자”라는 주제로 진 행됐다. 설교말씀은 수영로교회 정필도 원로목사가 전했으 며 예배실황은 유튜브와 줌으로 생중계되었다.
군선교┃4월 4일(부활주일) 오전 10시, 3사관학교 충성대 고난주간 특새┃고난주간 겟세마네 특별새벽기도회가 “예
교회에서 국내전도위원회 주관으로 생도 진중세례식이 거행
수의 길, 나는 걷네, 주 손 잡고!”라는 주제로 3월 29일(월)
됐다. 코로나19로 부대 내부 민간인 통제 방침으로 인해 현
부터 5일간, 현장예배와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다. 현장예
장에 함께하지 못했으나, 미리 준비된 장영일 목사의 축복 메
배에서는 방역수칙을 잘 준수한 찬양대의 찬양이 매일 드려
세지를 영상으로 전했다. 이번 세례식을 통해 입교 5명, 세례
졌으며, 장영일 목사가 전하는 말씀으로 도전을 받은 참석자
17명, 서약 110명(기세례자) 등 132명의 생도들이 부활과
들은 예수님 고난의 길을 묵상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례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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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시론
내로남불
교수신문 설문조사에 의하면 2020년 한해를 장식한 단어는 ‘내로남불’이었다고 합니다. 내로남불은 원 전에는 없는 새로운 신조어로 ‘아시타비(我是他非)’의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 우리 사회는 유 독 여당과 야당, 진보와 보수,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 코로나-19를 두고서 ‘나는 옳고 남은 그르다’라는 사태가 불거진 한해였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향해 ‘너희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와 교 인은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민망합니다. 목회자들의 세습과 부패, 교인들 의 독선과 오만, 코로나-19 확산의 진원지 등 연일 매스컴에 우리들의 민낯이 노출될 때마다 기독교적 사 명과 책임 앞에 무너진 우리를 보게 됩니다. 예수님은 산상수훈에서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 냐’(마7:3)고 말씀하십니다. 교인이라고 떳떳하게 밝히고 믿지 않는 영혼들을 교회로 인도하는 일에 제동이 걸리고 있습니다. 교인들의 숫자가 줄어들고 사회에 대한 교회의 선한 영향력이 오늘처럼 줄어든 때도 없습 니다. 세상이 교회와 교인을 보고 ‘내로남불’하지 말라는 인상을 주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우리 모두는 세 상의 비판을 심각하게 고민해 보고 지혜롭게 그 해결방안을 찾아가야 합니다. (이영철 집사, 제1남전도회)
5월 교회 행사 안내(예정) 2일(주일) : 어린이주일
19일(수) : 사회봉사위원회 주관 예베
3일(월)~7일(금) : 아브라함 중보 특새
23일(주일) : 성령강림주일, 정기당회(2:30)
9일(주일) : 어버이주일
27일(수) : 바울청년회 주관 예배
16일(주일) : 스승의주일
6월 2일(수) : 세계선교위원회 주관 예배
5월 주일학교 행사 안내(예정)
6월 주일학교 행사 안내(예정)
영아부 : 어린이주일(인형극), 어버이주일, 말씀암송
영아부 : 주일성경학교를 위한 릴레이 금식기도
찬양예배
말씀암송
유치부 : 어린이주일 *sing togher, 어버이주일
유치부 : 성경학교 릴레이금식, 성경학교 교사공부
스승의주일, 암송발표
암송발표
유년부 : 어린이주일(에띠의집 공연), 어버이주일
유년부 : 홀리벨, 주일성경학교 교사릴레이 금식기도
스승의주일, 선교주일, 사랑의저금통 나누기
해피데이(달란트잔치)
초등부 : 특별 홀리벨을 울려라, 3·4월 큐티·말씀 암송·
초등부 : 감사 칭찬 열매 달기, 성경학교 릴레이 기도
설교쓰기 모범 시상, 감사+칭찬열매 달기, 감사편지와
잃은 양 특별 반별 심방
카네이션 만들기, 선교 구제주일, 성령강림-찬양주일
소년부 : 온라인 제자훈련, 6월 생일파티
소년부 : 온라인 제자훈련, 5월 생일파티, 사랑의 저금통
사랑의 저금통, 달란트 잔치
중등부 : 스승의 주일, 사닥다리 기도 행군, 제자훈련
중등부 : 학부모 간담회, 수련회 준비 모임
고등부 : 홀리클럽, 어버이주일, 스승의 주일
고등부 : 홀리클럽, 여름수련회를 위한 릴레이 기도회
영어예배부 : 어린이주일 선물, 성경읽기 시상식
영어예배부 : 성경 일독, 다독 시상식, 연극, 말씀암송
생일축하
생일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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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ㆍ모임 시간 안내 새벽기도회│매일, 오전5:30 예루살렘채플
유년부│주일, 1부 오전9:50, 2부 오후12:10 나사렛100
주일 낮예배│1부 주일, 오전7:30 예루살렘채플
초등부│주일, 1부 오전9:50, 2부 오후12:10 나사렛200
2부 주일, 오전9:50 예루살렘채플
소년부│주일, 1부 오전9:50, 2부 오후12:10 나사렛300
3부 주일, 오후12:10 예루살렘채플
중등부│주일, 오후12:00 갈릴리채플
4부 청년예배│주일, 오후2:00 예루살렘채플
고등부│주일, 오전10:00 갈릴리채플
주일 오후예배│주일, 오후4:00 예루살렘채플
청년1부│주일, 오후3:30 (20~26세) 갈릴리채플
수요예배│수, 오후7:30 예루살렘채플
청년2부│주일, 오후3:30 (27~40세) 갈릴리103
금요기도회│금, 오후8:00 예루살렘채플
영어예배부│주일, 오전10:00 (PEM1) 나사렛104
영아부│주일, 1부 오전9:50, 2부 오후12:10 나사렛101
주일, 오후12:00 (PEM3) 나사렛104
유치부│주일, 1부 오전9:50, 2부 오후12:10 나사렛102
토요일, 오후5:00 (PEM4) 갈릴리채플
편집후기 #1 파편화된 마음 조각들로 상처 입기 쉬
#2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저는 5월을 ‘사랑의 달’
운 시대를 살아가는 요즈음, 나와 타자 간의 ‘선’을 다
이라고 명명하고 싶습니다. 코로나로 힘든 이시기를
시 생각하게 만드는 기획 주제가 시의적절했던 것 같
견디고 이길 수 있는 힘은 ‘사랑’에서 나오기 때문입
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이 일 년도 넘게 지속되면서
니다. 사랑은 그리 멀리 있지 않습니다. 작은 손길, 따
개별화의 가속이 붙어버린 이 위험한 시절에 서로 간
스한 말 한마디, 부드러운 미소, 안부를 묻는 마음, 따
의 ‘선’을 잘 유지해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읽을
스한 밥상으로 우리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사랑입
거리를 발굴하려 애쓰신 교회보 기자분들께 감사를
니다. 사랑은 지금 하는 것입니다. 지금, 환한 미소를
드리고 싶다. 부디 이번 호가, 비접촉이 일상으로 고
머금고, 마음을 다해 그의 이름을 불러주며 이렇게 말
착되고 있는 이 비정상의 시대 흐름에 항거하여 건강
해봅시다. “당신이 그 자리에 늘 있기에 저도 있는 것
하게 접촉되는 선을 만드는 촉매 역할을 한다면 더 바
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랄 게 없을 것 같다.
늘푸른숲
2021년 5-6월호│통권 394호
발행일│2021년 5월 2일
사진│미디어위원회
발행인│장영일
교정│서정주, 김효신
편집인│김계태
발송│이윤미A
편집자문│박용수, 임병하, 배준석, 배지연, 조창국
디자인│
편집장│조성희A 편집위원│권민정, 김동영, 김정모, 손명진, 신주철 윤영휘, 이영선C, 이창권, 조명아, 최문자 최용락, 최현규, 허윤정, 홍민수, 황성자 포토에세이│여경진
2021년 교회표어
하나님을 열망하라
범어교회│대구광역시 수성구 청호로 84길 71 TEL. 053) 667-8800│FAX. 053) 667-8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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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감사의 마음을 전하세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2021년 교회표어
대구광역시 수성구 청호로 84길 71│TEL. 053)667-8800│FAX. 053)667-8998 http://pomo.net 하나님을 열망하라 ㆍCBS 라디오 오후 9:35(수) FM 103.1Mhzㆍ극동방송 오전 8:30(목) FM 91.9MhzㆍCTS 전국방송 오전 6:00(목) 각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