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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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제417호┃발행일 2024년 2월 4일┃발행인 이지훈┃편집인 신영철A┃교회 표어 “예수님을 따라 세상 속으로” 주소 42083 대구 수성구 청호로84길 71┃Tel. 053) 667 8800 Fax. 053) 667 8998┃http://pomo.net
신년특밤 이벤트로 교역자들이 붕어빵을 구워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누었고 성도들에게 판매한 수익금은 청년부와 주일학교를 위해 사랑의 마음으로 전달했습니다.
포토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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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My Mission is to protect you
내 사명은 너를 보호하는 것이야
이번 특밤 강사로 오신 임형규 목사님께서는 설교 중 영화 터미네이터2 내용을 인용하셨습니다. 터미네이터2의 주인공 사이보그는 먼 미래에서 한 소녀를 지키 기 위해 타임머신을 타고 오게 됩니다. 그리고 그 소녀를 죽이려는 사람들에 맞서 서 결국 소녀를 지켜내고 본인은 소멸됩니다. 그런데 그렇게 많은 공격과 위기 앞 에서도 결국 이 소녀를 지켜낼 수 있었던 이유는 사이보그에게는 이 소녀를 지키 는 것이 삶의 단 하나의 목표였기 때문입니다.(My mission is to protect you) 이지훈 담임목사
목사님의 설교를 듣는데 이 소녀를 구하기 위해 온 사이보그의 모습이 마치 죄악 가득한 이 세상에 오셔서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의 모습처럼 느껴졌습니다. 사이 보그가 어떻게든 그 소녀를 구헤내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린 것처럼 예수님
께서도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셨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시는 것이 예수님의 유일한 단 하나의 목표이셨던 것입니다. 터미네이터의 사이보그는 그렇게 소멸했지만 예수님은 부활 승천하셔서 여전히 우리와 함께 하고 계십니다. 그 분은 지금도 우리의 삶을 지켜 보호해주고 계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2024년도 모두가 절망을 이야기합니다. 아무리 찾아보아도 희망에 대해 이야기하는 곳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 어떤 순간에도 우리를 지키고 보호하시는 예수님께서 함께 하십니다.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셔서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신 그 분께서는 이 험난한 세상 가운데서도 우리를 지켜 보호하여 주실 것입니다. 시작되는 2월, 그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신뢰하며 예수님을 따라 맡겨진 삶의 선교지에서 누군가를 살려내는 자로 살아가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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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을 열며 예수님과 함께 걸어온 한 달, 당신의 세상은 안녕하십니까? 예수님을 따라 세상 속으로 걸어온 지 한 달이 지나갑니다. 당신의 세상은 안녕하십니까? 아직 시작도 못 한 신년 계획들, 정리되지 않는 일상들, 무덤덤한 하루하루, 그 세상 속에서 만나는 사람들, 매일 마주하는 지루하면서도 다양한 상황들. 그곳에서 우리는 또 다른 범어교회로 살아갑니다. 때론 너무 벅차게 느껴질 때도 있겠지만, 한 번 더 당당하게 하나님의 아들과 딸로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한 번 더 강하고 담대하시기 바랍니다. 그 세상 속에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만들어 가실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를 통해 세상을 바꾸어 가실 것입니다. 범어교회 성도 여러분, 지난 한 달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한 번 더 힘내어 2월도 예수님을 따라 세상 속으로 걸어갑시다. 예수님께서 앞서가시며 성령으로 우리를 인도해 가실 것입니다. “그는 너희보다 먼저 그 길을 가시며 장막 칠 곳을 찾으시고 밤에는 불로, 낮에는 구름으로 너희가 갈 길을 지시하신 자이시니라.” (신명기 1:33) ・신규식 집사(교회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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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February│Vol. 417
CONTENTS 02 포토에세이 03 목양칼럼 04 2월을 열며 _ 신규식 집사 05 목차 06 행사 1│신년 특별 밤 기도회 우리들의 특별한 밤 08 행사 1│남봉락 집사, 이미경C 집사 09 행사 2│중등부 겨울수련회 _ 이유은 학생 10 행사 3│고등부 겨울수련회 _ 김예인 학생 11 청년│하나님의 사랑을, 이웃에게 사랑을... _ 김영성 청년 12 나의 한 구절│배준석 집사 14 봉사팀 탐방│다문화팀 _ 교회보팀 16 공감의 장│복 잇는 사람들 _ 신보라 집사 17 신임교역자 소개│김현숙 전도사, 박주영 전도사 18 Book│아는 만큼 누리는 예배 _ 박광우 목사 20 행사단신│1월의 범어 22 범어 '창(窓)'│나의 공동체 참여기 _ 이상태 집사 범어범어 23 범어동정 / 행사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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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1│신년 특별 밤 기도회
우리들의 특별한 밤 빈틈없이 차들이 들어선 주차장을 보며 오늘이 주일이었나 싶어 무심코 핸드폰을 열었다 닫았다. 첫날부터 본당 2층은 금방 가득 찼고 3층도 차곡차곡 채워지기 시작했다. 새까만 어둠과 옷깃을 여미게 되는 날씨는 오히려 우리 인생의 목마름과 하나님에 대한 갈망이 어느 정도인가를 더욱 돋보이게 할 뿐이라는 듯, 그렇게 우리들의 특별한 밤이 시작되었다. 소년부 콰이어로 채워진 찬양팀의 찬양과 제자훈련을 수료한 어린 제자들의 특송으로 우리들의 특별한 밤 의 문이 열렸다. 첫번째 강사이신 임형규 목사님(라이트하우스 서울숲교회)의 말씀은 홍대 카페 사장님이 내려주 신 커피처럼 진하고 신선했다. 인간이 되실만큼 우리를 사랑하신 그 사랑과 그 사랑을 입은 우리 존재적 가치 를 뜨겁게 상기시켜 주셨고 익숙해진 우리의 ‘기다림’을 설렘으로 바꾸어 주셨다. 잊고 지냈던 우리의 미션은 터미네이터에게 입력된 대사처럼 하루에 몇 번씩 우리의 마음을 두드렸다. 둘째 날, 믿고 보는 초등부 율동팀과 찬양팀의 찬양으로 점잖은 대구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서 다윗처럼 춤 을 추었다. 깜짝 보물찾기는 마음속 어딘가 존재하는 빛 바랜 동심을 꺼내 보게 했고 모두 함께 어린아이가 되 었다. 우리를 믿어 주심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시는 하나님을 따라, 나를 믿고 내 옆에 지체들을 믿으며 한 뼘 만큼의 순종으로 가장 큰 일을 행하실 하나님을 기대하게 하셨다. 무적의 중학생들이 함께 한 찬양팀의 찬양으로 세번째 특별한 밤이 시작되었고, 모세대학 매력학과 학생들 의 열띤 찬양과 율동은 모두의 마음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장영일 원로목사님의 빛나는 백발 왕관과 똑같 은 왕관을 쓰고 오신 두번째 강사 박은조 목사님(은혜샘물교회)은 깊고도 묵직한 말씀을, 누구나 삼킬 수 있도록 6
행사 1│신년 특별 밤 기도회
부드럽고도 잘게 으깨서 입에 넣어 주시는 듯했다. 아버지도 아니고 아바마마도 아닌, 아빠라고 부르게 하신 하나님의 눈높이 사랑과 우리가 그분의 조카가 아니라 자녀임을 분명하게 확인시켜 주셨고, 당신을 닮은 자 녀가 되기를 원하시는 아빠 하나님의 작고도 뭉클한 바람에 우리는 다시 한번 설렜다. 우리 한사람 한사람이 그분의 ‘작품’임을 기억하고, 하나님이 생각나는 사람으로 세상에 나아가길 당부하셨다. 지칠 법도 한 넷째 날, 그런 통념도 통하지 않은 우리의 갈망은 그칠 줄 몰랐다. 이 자리에 서 있는 것만으로 도 은혜가 되는 고등부가 함께 한 찬양팀과 넷째 날 열기 가득한 밤의 문을 열었다. 삶의 모든 자리에서 하나 님의 기쁨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말씀은 예배당에서가 아닌 오히려 결혼생활과 자녀를 키우는 일에서 가 장 우선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으로 우리 믿음의 사각지대에 있기 쉬운 일상을 돌아보게 하셨다. 당연해 보이는 것조차도 하나님의 뜻인지 아닌지를 열심히 물었던 다윗처럼, 우리의 기도가 거기서 시작해야 한다고 하셨다. 중고등부와 무려 고3도 함께 한 감격스러운 찬양팀의 찬양으로 시작된 마지막날, 『같이 걸어가기』 찬양팀 의 잔잔하고도 깊은 찬양과 간증으로, 죽어야만 하는 아들을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의 마음을 깊이 헤아리게 하시며 아쉬운 우리들의 특별한 밤을 마무리했다. 매일 똑같은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기대와 설렘을 주는 우리들의 특별한 밤은 그렇게 끝이 났지 만, 우리만의 축제가 아닌 지역사회의 행복으로 이어지는 복된 한걸음이었기를 바래본다. 매 주일 풍성한 영 의 양식으로 채워주시는 집밥과, 특밤으로 채워진 별미 가득한 외식으로 우리의 영은 한껏 포동포동 살이 오 른 것 같다. 영의 코어근육 또한 조금 더 단단해지지 않았을까. 적어도 터미네이터에겐 지고 싶지 않은 심정으로 우리의 미션을 떠올려본다. 가자! 세상 속으로!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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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1│신년 특별 밤 기도회
살면 살수록 주의 영광을 위해 멋지게 주의 일에 동참하고 싶고, 다른 사람을 내 몸처럼 사랑하고 섬겨주는 삶을 살고 싶어집니다. 그러나 하려고 하면 할수록 내 권리와 감정들, 나의 유익을 우선시하는 본능에서 벗어 나지 못하고, 말씀에 순종하려고 애쓰면 쓸수록 나의 연약함과 한계에 부딪혀 좌절하게 됩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서 온갖 고초를 당하셨지만, 자기연민에 빠지지 않은 것은 자기를 위해 이 땅에 온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신 목적을 분명히 알고 계셨습니다." 특밤에서 이 말씀을 들으면서 나 의 인생의 목적이 나의 행복이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의 행복이 목적인 내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될 리가 없습니다. 목적이 잘못 설정되어 있으니 힘들 수밖에 없는 일이었습니다. 올 한 해 이 말씀을 새깁니다. 내 인생의 사명을 제대로 알고 ‘예수님을 따라 세상 속으로’ 걸어가는 시간 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남봉락 집사(바울청년회)
올해의 첫 문을 송구영신 예배로 열며, 세상 사람들에게 손가락질받고 눌려있던 세리 마태를 만나주셨듯이 20년 전 내게 그렇게 찾아와 주신 주님을 다시 만났습니다. 회개와 감사로 열려진 마음에 한해의 믿음의 방 향을 열어 주시는 말씀의 특별한 밤을 맞이합니다. ‘왕이 나를 사랑하시고 믿어주신다’라는 임형규 목사님 말씀을 통해 작년 한 해 복잡한 일들로 인해 마음 이 번잡했던 나를 돌아봅니다. 고슴도치같이 가시를 세울 때조차 나를 사랑하시고 믿어 주셨기에, 지금의 이 작은 순종에 주님의 크신 손을 포개어 주님 뜻을 이루어 가시는 크신 은혜를 보게 하시네요. 박은조 목사님의 말씀에서 예수님을 따라 세상 속으로 걸어가는 법을 배웁니다.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가정에서나 사람과의 관 계에서 믿음의 본으로 서로 존중하고 축복하며 그분의 자녀로 하나님을 닮아 가는 삶을 사는 것이 바로 하나 님을 기쁘시게 함을 마음에 담아갑니다. 어떻게 이런 만 가지 생각과 이기적인 마음을 가진 사람을 주님은 사랑하시고 자녀 삼으셨는지 하나님의 뜻 을 이해하기엔 나는 너무 부족합니다. 그런데 이런 우리에게 서로 사랑하라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 한 것 같이 서로 사랑하라 하시니, 복음의 기쁜 소식을 모르는 사람들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과 안타까이 여기 셨던 마음을 주셔서 세상 속에서 주님이 걸으셨던 길을 따라가는 자로 주님의 기쁨이 되기를 소원하며, 아픈 자에게 의사가 필요하듯 세상 속에 빛과 소금이 필요한 곳에 나를 사용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이미경C 집사(바울청년회) 8
행사 2│중등부 겨울수련회
“함께” 우리의 정체성을 기억하라 이번 중등부 수련회는 중3으로, 임원이라는 신분을 가지고 간 첫 수련회였습니다. 조금은 부담이 되기도 했 고 예측불가한 상황이 있지 않을까 하나님께 기도드렸습니다. “하나님, 중등부 친구들 모두 홀로 기도하는 것 이 아니라 함께 기도하게 해주세요.” 수련회 첫째 날, 최상용 전도사님의 설교는 십자가와 관련된 말씀이었습니다. 주님은 우리를 너무너무 사랑 하셔서 가장 고통스러웠던 형벌인 십자가 처형까지 당하시며 우리를 구원하셨다는 것이었습니다. 자세히 들 을수록 ‘우리를 왜 이렇게까지 사랑하시지?’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기도할 때 하나님은 제게 찾아 오셔서 우리를 조건 없이 사랑하셨다고, 끝까지 너를 사랑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둘째 날에는 임원 임사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1학년 친구들과 다 같이 화합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도 있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모두가 웃으며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전도사님이 전해주신 말씀은 “노아의 방주” 이야기였습니다. 영아부 때부터 들어온 말씀이었지만, 이번엔 무엇보다 그 시대 상황 속에 살 고 있었던 노아의 입장이 공감되었습니다. 노아를 ‘바보’라고 미련하다고 했던 세상 사람들이 지금 우리를 박 해하는 세상과 똑같음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런 세상 사람들까지도 사랑하셨습니다. 하나 님은 노아가 방주를 만드는 120년 동안 회개의 기회를 주셨고 노아는 이 시간 동안 불평하지 않고 “순종”했 습니다. 저는 이 말씀을 들으며 ‘하나님, 내 정체성을 기억하게 해주시고 제가 불평하지 않고 주님께 순종하 게 해주세요.’라고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서로의 손을 잡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에 평소에는 장 난을 치던 친구들도, 기도하는 게 힘들다고 하던 친구들도 모두 함께 기도했습니다. 서로를 붙잡고 ‘너와 나’ 라는 다른 존재가 주님 안에서 하나가 되었고 같이 울며 주님만 보게 해달라고 세상 속에서도 정체성을 지키 게 해달라고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함께” 기도하게 해달라던 기도 제목을 하나님이 들어주신 것이었습니다. 중등부는 이제 일상의 삶에서도 그리스도인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며 변화를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 수련회를 섬겨주시고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무엇보다 하나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유은 학생(중등부) 9
행사 3│고등부 겨울수련회
LIVING in BABYLON
바벨론에 사는 것
수련회를 가기 전, 금요기도회에서 기도를 드렸습니다. 고등부 친구들 모두가 하나님을 만나고 친구들이 모 두 은혜를 많이 받고, 또 회심할 수 있는 수련회였으면 좋겠다고 말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을 많이 느꼈 으면 좋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수련회에 가게 되었습니다. 수련회 기간 동안 진행된 프로그램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Q.Q 시간입니다. 조 친구들끼리 다 같이 모여서 아이스 브레이킹 하고, 자신의 속마음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시간에는 조원끼리 서로에 대해 서 더 많이 알아갈 수 있었고 이 시간을 계기로 우리 조 친구들과 많이 친해질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둘째 날과 셋째 날 저녁 집회 때 한동수 목사님의 설교는 우리가 평소에 듣던 것보다 훨씬 길었지만, 설교 말 씀이 감동적이고 충격적이고 또 재밌고 새롭게 알게 된 것이 많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열심히 들었습니다. 둘째 날 설교 내용 중 하나가 ‘what’이 아닌 ‘why’를 질문하고 그 ‘why’에 관 한 답을 성경적으로 내려보고 그걸 통해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지?’ 생각해보는 것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내가 가는 길에 why를 질문해도 나의 만족을 위한 답 만 하고 성경적으로 답을 내리지 못했던 모습을 되돌아보고 내 진로에 대해서 이 게 정말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인지 고민 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셋째 날의 십 자가 설교에서는 십자가를 보며 영생을 소망하지 않으면 십자가는 그냥 우상과 다를 게 없다고 하셨는데 ‘아, 나는 십자가를 우상처럼, 너무 익숙하게 대하고 있었구나.’라고 깨달아서 너무 충격적이었습니다. 마지막 날, 모든 일정이 끝나고 전도사님께서 익명 신앙상담 토크쇼를 진행하셨습니다. 내가 질문한 것 말 고도 궁금했던 것들을 친구들이 질문해줘서 궁금증이 많이 풀렸고 그렇게 풀린 것들로 개인 기도실에서 기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새벽이 지나고 아침이 올 때까지 개인 기도실을 왔다 갔다 하며 기도하는 친구들을 보고 나도 더 열심히 기도할 수 있었고 말씀을 묵상할 수 있었습니다. 3박 4일의 수련회를 통해서 받았던 은혜를 고등부 친구들 모두가 잊지 않고 일상에서도 그 은혜를 누리며 수련회를 함께 하지 못한 친구들, 그리고 아직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친구들에게도 나누어줄 수 있었으면 좋 겠습니다. •김예인 학생(고등부) 10
새벽이슬 청년부
하나님의 사랑을, 이웃에게 사랑을 노래하는
유다지파
‘여호와를 찬송함’이라는 의미를 가지는 유 다지파(Tribe of Judah)는 4부 청년예배를 섬기 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40년 광야생활 중에 늘 선봉에서 하나님을 예배했던 유다지파 처럼 생명을 살리며 생명이 담기는 예배로 나아 가는 청년부 예배팀입니다. 보컬과 세션(악기)으로 나누어진 19명의 멤버 들이 매주 드려지는 예배를 위해 토요일 오후 4 시에 모여 연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달 정기모임을 통해 말씀을 듣고 서로의 삶을 나누며 신앙 공동체로서 영적 성장과 성도의 교제를 배워가고 있습니다. 유다지파는 주일예배 외에도 청년부 및 주일 학교 수련회, 군부대 사역, 미자립교회 청소년 예배학교 등의 다양한 사역들을 감당하고 있으며 ‘예수님 을 따라 세상 속으로’라는 표어처럼,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노래하기 위해 다양한 것을 구상하고 계획 중에 있습니다. 2024년을 시작하며 유다지파는 ‘사랑과 헌신, 겸손과 열심’이라는 비전으로 나아갑니다. 하나님과 공 동체를 사랑하고 그 마음으로 헌신하며, 항상 겸손함으로 열심을 다해 주어진 사역을 감당하고자 합니다. 또한 치열하게 살아가는 삶 속에서도 하나님을 기쁨으로 예배하는 유다지파가 되기를 소망해봅니다. 많 이 부족하기에 기도로 함께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주일 오후 2시, 예루살렘채플에서 아름다운 찬양으로 성도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김영성 청년(청년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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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한 구절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께서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시편 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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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한 구절
기후 위기는 이 시대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신앙의 문제다. 기후변화를 시대의 징조로 분별 하고 이를 통해 주님이 주시는 메시지를 깨닫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지금의 기후 위기 앞에서 기도 함으로 생각을 바꾸고 행동을 돌이켜야 한다. 우선 아주 작은 일부터 ‘1.5°C 억제를 위한 작은 행동’을 시작해야 한다. 켜지 않아도 될 전등은 끄고, 물은 받아서 쓰고, 전기제품이나 자동차의 이용은 줄이자. 절전형 콘센 트와 절수기 같은 절약제품, 자전거 또는 대중교통의 도움을 받으면 그다지 불편한 일도 아닐 것이다. 텀블러, 손수건, 장바구니를 가지고 다니면서 일회용 컵, 종이, 비닐 등의 소비를 줄이면 생산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기후 위기 막는 ‘조금 불편한 삶’/ 기독신문 (2022. 11. 24.)」
유례없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만년설을 자랑하는 유럽 알프스의 스키장은 인공눈을 뿌려도 녹는 바람에 문을 닫고 있다. 남극과 북극의 빙하가 녹아 태평양 섬나라가 물에 잠기고 있다. 우리나라는 겨울엔 ‘삼한사온’이 사라지고 여름엔 ‘스콜’이 익숙하다. 기후 위기를 넘어 기후 붕괴의 시대가 도래했다. 이 지구를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은 어떠할까? 맑은 하늘과 빛나는 별을 만드신 하나님은 무엇을 말씀하실까? 늦지 않았다. 오늘부터, 나부터, 조금은 ‘불편한 삶’을 실천하며 하나님이 창조하신 아름답고 질서 있는 세상을 회복하는 데 ‘작은 행동’을 시작한다. 조금 불편한 삶, 함께 찾아보고 같이 걸어가시죠? •배준석 집사(예사모) 13
봉사팀 탐방┃다문화팀
복지의 틈새를 메워가는 다문화팀 우리 교회에 속한 봉사팀을 탐방하고, 섬기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듣는 코너입니다. 열세 번째로 다문화가 정을 섬기는 다문화팀을 만났습니다. Q. 다문화팀은 언제부터 어떤 계기로 시작되었는지요? A. 2012년 1월에 사회봉사위원회 은사분과에서 앞으로 우리나라에 점점 많은 다문화 가정이 생겨날 것을 대비해서 시작되었습니다. Q. 첫 사역은 어떻게 연결되었고 지금은 어떻게 연결하고 있는지요? A. 처음엔 제가 사회복지사 일을 하고 있어서 지역사회에서 수급자 위주 아동을 대상으로 찾았습니다. 이 아이들에 대한 학습지도와 생활 상담을 눈높이에 맞추어 진행하려다 보니 처음에는 애들을 매주 최소 2회는 지도했습니다. 그렇다 보니까 팀원들이 힘들어할 때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교회에 출석하는 가정과 믿지 않지 만 지역사회와 연계한 가정을 함께 섬기고 있습니다. 현재 섬기고 있는 다문화가정은 18가정이고 섬기는 분 들은 24명 정도입니다. Q. 각자 어떻게 섬기시게 되었는지요? A1. 천안에 살 때 TV를 통해서 다문화가정 이 많이 들어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런 일을 교회가 해야 할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범어 교회에 등록하면서 2014년 초에 지원하게 되 었습니다. A2. 교회에 등록을 한 후 어디에서 섬겨야 할 지 마음을 못 정하고 있었는데 김경숙 권사님 의 권유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섬기시면서 은혜였다고 느낀 점은 어떤 점인가요? A1. 제가 섬기는 가정은 엄마가 없는 가정이 었습니다. 지금은 아이들이 자라면서 도와주는 일이 예전만큼 많지는 않지만, 병원에 데리고 간다든지 정신적인 상담을 하러 갈 때 전화가 14
봉사팀 탐방┃다문화팀
오면 도와주고 있습니다. 애들이 발전이 더디지만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낍니다. A2. 저는 P국에서 온 30대 중반의 이주여성의 가정을 돌보고 있는데 한국에 온 지 10년이 되었는데도 언 어 습득이 늦어 의사소통이 어렵고 자녀를 돌보는데도 애로 사항이 있습니다. 남편도 몸이 불편한 상태라, 딸 이 아플 때 병원에 데려가며 도움을 주곤 합니다. 큰 힘은 못 되지만, 아이가 커 가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 껴요. 그리고 고국에 갈 때, 항공료를 지원해주면 아주 좋아해요. A3. 대부분의 이주 여성들이 계약 결혼을 하기 때문에 남편들이 신체적으로 혹은 정신적으로 장애가 있는 분들이 많은데 제가 섬기는 가정도 아빠가 장애가 있었습니다. 이 가정은 이혼의 숙려 과정 중에 있었는데 너 무 싸우니깐 아빠가 차박도 하곤 했어요. 계 속 찾아가서 자녀를 위해 ‘참아라, 참아라’ 하고 설득한 결과, 지금은 서로가 양보하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Q. 섬기면서 느끼신 부분 중에서 교회가 다문화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있 다면 말씀해 주세요. A1. 요즘은 복지기관들의 역할이 커져서 자녀들이 물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 은 많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기관들이 하지 못하는 틈새가 생기면 우리에게 요청을 하곤 합니다. 그럴 때 우리도 다문화 예산이 넉넉하지 않으니까 해줄 수가 없어서 팀원들 내에서 아는 인맥을 통해서 병원이나 도움을 줄 수 있는 곳을 찾아 도와줍니다. 그런 손 길들과 연결이 안될 때에는 팀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아서 도와줄 때도 있습니다. 다문화 팀에서 다양 한 경우의 도움을 청할 때 예를 들면 환경개선이나 장학혜택 등 자신의 은사와 능력을 제공할 수 있는 경우엔 적극적으로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2. 이주여성들이 처음 한국에 와서 의사소통이 안 되어 고부간에 갈등과 여러 문제에 봉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한글을 가르치고 대화를 통하여 문제들을 하나씩 풀어나가면 그 소식을 들은 친정식구들 의 맘에 ‘사랑하는 딸을 도와주고 있는 사람들이 교회분들이더라’는 각인을 남기게 되더군요. 그러면 그분들 이 자신의 나라에 돌아가서 현지 선교사님에 대해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게 된 경우가 있었습니다. 또 아이들 이 언어가 안 되니까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고 학교폭력으로 이어져서 결국 사회문제로 귀착이 됩니다. 교회 가 이들의 학습 부진을 도와주고 여기에 와서는 즐겁고 따뜻함을 느끼게 보듬어 준다면 사회 적응이 더 수월 하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교회가 이주여성을 위한 교육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배움을 통해 좀 더 나은 직업 을 알선하고, 특히 동남아 여성은 성정체성이 약함으로 성교육도 같이 해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주여성 들은 자신이 섬기는 신들과 전통을 가지고 오는데, 이들이 속히 복음으로 돌아오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정리 박용수 집사(교회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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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의 장
복 잇는 사람들 우리는 복 잇는 사람입니다. 이 모임은 2023년 5월, 보호 종료 후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을 마음에 품은 6 명의 회원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처음부터 자립 청년을 돕자는 생각보다는 그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복을 어떻게 다시 세상 속으로 흘러넘치게 하고 다음 세대로 이어가게 할까? 할 수만 있다면 믿음의 선한 영 향력과 그리스도의 향기를 내뿜는 자들이 되자는 목적으로 모임을 이어가던 중 회원 한 명이 보호시설에서 거주하는 아이들이 범어교회에 다니고 있고 그 발길이 너무 귀해 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전했습니다. 이들은 곧 시설을 떠나 자립해야 하는데 너무 두렵고 세상 속으로 어떻게 나가가야 할지 막막해 한다는 말도 같이 전했습니다. ‘온전한 가정 속에서 자란 우리 자녀들도 막상 성인이 되어 홀로서기를 하려면 힘들고 두려운데 이 아이 들의 마음은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조금이라도 힘이 되어줄 방법을 찾아보기로 의견을 모으고 이 일 이 복 잇는 사람을 통해 하나님이 하실 계획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국가의 정책지원으로는 턱없 이 부족한 생활 독립 자금 마련을 첫 번째 목표로 삼고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우리가 부모의 희생과 사랑 을 통해 알게 된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이나 경제적인 책임을 지는 법, 사랑하는 사람들과는 어떻게 사이좋 게 지내는지, 타인을 공감하고 용서하는 법을 인터넷 검색창이 아니라 어머니, 이모라는 이름으로 알려주자 고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먼저 자선바자회를 열었고 이 일을 계기로 주위 많은 분이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비단 교인은 아니지만, 자립을 도와주고 싶다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셨습니다. 프로골퍼들의 자선 아카데미 는 우리 모임이 세상 속으로 들어가 이루어진 첫 번째 프로그램이라 더욱 뜻깊었습니다. 두 번의 행사 후에도 여전히 부족한 독립 자금 마련을 위해 자선 음악회를 기획하게 되었고, 정말 수많은 분이 재능을 기부하시고 시간과 물질로 채워주셨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분들도 기꺼이 이 일을 위해 아 낌없는 후원을 해 주셨습니다. 처음 목표로 삼았던 금액은 넉넉히 채워졌고 음악회는 성공적으로 끝이 났습 니다. 부족함 투성이었지만, 예수님처럼 세상 속으로 걸어가려는 우리의 한걸음은 그렇게 내딛어졌습니다. 여섯 명으로 시작된 이 발걸음은 이제 수 십 명이 같이 가게 되었습니다. 이제 이 복을 받은 두 아이들도 복 있는 사람입니다, 값없이 주신 하나님의 복과 물질과 헌신 으로 베풀어 주신 수많은 손길로 이 아이들 은 세상 속에 단단하게 세워질 것이며 그 넘 치는 복을 세상에 이을 복 잇는 사람들이 될 것입니다. •신보라 집사(예사모) 16
신임교역자 소개
새로 오신 교역자를 소개합니다 샬롬~ 성도님들 주안에서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영아부 사역자로 부름 을 받은 김현숙 전도사입니다. 예수님을 따라 세상 속으로 나아가는 저와 우 리 성도님들의 삶 속에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능력이 함께 하시기를 소망합 니다. 저는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사천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려서부터 할머니 와 어머니의 믿음의 품에서 신앙생활을 했으며 결혼 후, 4대째 믿음의 가정 을 이루고 있습니다. 평생의 동역자인 남편과 슬하에 은송(29) 하영(28) 민 서(24) 삼 남매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남편의 권면으로 뒤늦게 신학을 공부 하고 13년 차 영아부 사역만을 사명으로 알고 지금까지 달리다 보니 범어교
김현숙 전도사(영아부)
회로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줄 믿습니다. 교회의 다음 세대를 세워가는 사명자로 영유아기 신앙교육의 중요성을 알기에 부족하지만 부르심에 감사 하며 늘 겸손히 배우는 자세로 영아부를 섬기며 기도하겠습니다.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 요하다’라는 아프리카의 속담처럼, 한 영혼을 살리고 고치고 키우는 일에 영아부 부모님, 선생님, 온 성도님 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건강한 영아부 신앙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행복한 사역을 기대하며 성도님들의 따뜻 한 격려의 말씀과 응원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 샬롬! 저는 범어교회 예닮 초등부를 섬기게 된 박주영 전도사입니다. 제 사 역의 첫 시작에 범어교회 예닮 초등부를 맡겨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기준이 존재합니다. 저 역시 그 기준들 가운데, 경쟁하며 헛된 세상의 것으로 끊임없이 저를 채워 나갔습니다. 하지만 2019년 하나님 께서 저를 만나주셨습니다. 하나님께 제 있는 모습 그대로를 내어놓으며 나갔 던 그 때, 그리스도의 값없이 크신 은혜로 저를 안아주셨습니다. 저는 우리 다음 세대 아이들이 헛된 세상의 기준이 아닌, 오직 한 가지 진 리인 복음 가운데, 하나님 나라 백성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아가기를 소망합 니다. 그 사명이 저를 사역의 자리로 이끌어, 받은 사랑을 흘려보내는 사람이
박주영 전도사(초등부)
되게 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그리고 그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세 상 가운데 가장 먼저 나아가며, 삶으로 살아내는 사역자가 되겠습니다. 부족한 종을 하나님께서 세우셨습니 다.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며 사랑과 기도로 사역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7
Book┃아는 만큼 누리는 예배
아는 만큼 누리는 예배 책을 통해 한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루고자 기획한 코너입니다. 올해는 송인규 교 수의 ‘아는 만큼 누리는 예배’란 책을 통해 우리가 드리는 “예배”의 본질을 살피 고 예전의 깊은 뜻을 말씀을 통해 살피고자 합니다. 예배에 대한 안내서가 많지만 그런데도 이 책을 집필한 이유를 세 가지 말한다. 첫째는 공예배에 등장하는 각종 예배 순서의 유래와 의의에 대한 해설의 내용 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둘째는 우리의 공예배가 올바른 예배 정신 가운데 드려 지지 않는 수가 많기 때문에 깨우침과 가르침이 요구된다. 셋째, 예배 회복을 위 한 지도자들의 노력이 다소 엉뚱한 방향으로 치닫고 있는데, 이에 대한 시정과 더불어 마땅한 지침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예배의 본질이 무엇인가?’ ‘영과 진리로 예배한다는 것 이 무엇인가?’ ‘주일예배에 등장하는 예배 순서들을 어떻게 예배 정신과 연관시켜야 할 것인가?’ 등의 질문 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 영으로 예배해야 한다는 말은, 예배는 궁극적으로 장소와 외형의 문제가 아니고 우리의 마음 중심으로 드려야 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1장은 “영과 진리의 예배”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다. 이것은 예수께서 수가성 여인과 나눈 대화의 내용 에 기반을 두고 있다. 예수님은 여인과 대화를 통해 예배의 본질을 언급하심으로 ‘참예배’가 무엇인지 가르 쳐 준다. 여기서 ‘영과 진리의 예배’에 대해 말씀하시는데 이는 예배의 장소와 외적 양상보다는 예배하는 이 의 내면과 정신이 중요함을 암시한다. 지금 우리에게는 당연하게 들리지만, 당시 유대인들에게는 기존 관념 을 뒤엎는 혁명적인 생각이었다. 예수님께서 ‘영과 진리의 예배’가 중요한 이유를 두 가지로 제시한다. 첫째는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이다. 둘째는 예수님은 하나님이 그것을 열망하시기 때문에 영과 진리의 예배가 중요하다고 말씀하신다. 예수님의 말씀에 따르면 진정한 예배는 영과 진리로써만 가능하다. 그렇다면 ‘영’과 ‘진리’의 의미는 무엇일까? 영으로 예배한다는 말은 예배는 궁극적으로 장소와 외형의 문제가 아니고 우리의 마음 중심으로 드려야 한다는 의미 이다. 진리로 예배한다는 것은 예배 대상이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정확히 아는 가운데 예배한다는 것이 다. 정리하면 ‘영과 진리로 예배를 드린다’함은 하나님이 누구인지에 대한 진정한 앎을 바탕으로 하여 우리의 중심과 내면, 우리의 심령으로 예배함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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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아는 만큼 누리는 예배
예배자는 예배 대상인 하나님에 대해 올바른 지식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하나님을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 예배자는 하나님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해야 될까? 예배는 경의를 나타내 어 절하거나, 신 앞에 경배하는 의식이라고 정의한다. 즉 예배는 경의 표시와 절하는 동작이 포함됨을 표명하 고 있다. 예배하는 모습과 관련하여 두 단어가 사용된다. 하나는 ‘섬기다’라는 동사이다. 이것은 예배자가 하 나님께 종이 되어 그 만을 받들고 충성을 바치겠다는 마음가짐이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예배 시 외적 동작 관련 단어로 ‘절하다’이다. 이것은 절하는 동작으로 하나님께 부복(고개를 숙이고 엎드림)하고 전적으로 하나님 의 뜻을 좇고 순종하겠다는 결의를 상징한다. 내용을 정리하면 예배자는 하나님에 대해 ‘섬김’과 ‘절함/부복 함’의 태도를 견지해야 한다. ‘섬기다’는 예배자가 하나님께 종이 되어 그만을 받들고 충성을 바치겠다는 마음가짐이다. 1장의 내용은 우리가 매 주일 드리는 예배를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나는 외적인 타이틀과 명함이 아닌 내 마음의 중심을 다해 예배를 드리는지, 또한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분명히 알고 예배하고 있는지 다시 확인하 게 된다. 바라기는 나뿐만 아니라 우리 모든 범어교회 성도들이 예배를 드릴 때마다 영과 진리의 예배를 드림 으로 하나님과 깊은 인격적인 만남의 예배가 되길 소망한다. •박광우 목사
생각하는 질문 ● 성경은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요4:24)라고 선포합니다. 여기서 말 하는 ‘신령과 진정’의 원뜻은 무엇입니까? ● 신령과 진리로 예배하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두 가지 태도, 즉 섬김과 부복(복종)이 필요합니다. 현재 우리가 취하 고 있는 예배 순서가 섬김과 부복(복종)의 태도를 촉발하고 있습니까? 그렇지 않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겠습니까?
박광우 목사님이 추천하는 예배 관련 도서
『예배의 감격에 빠져라』 (김남준, 생명의말씀사) 『다시, 교회』 (김병삼, 두란노서원) 19
행사단신
1월의 범어
이 외에도 많은 행사가 지난 달에 있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2024년 신년 특별 밤 기도회┃1월 8일(월)~12(금) 오후 8시
전국 주일학교 69회기 성경고사대회 및 찬양대회┃1월 11일
예루살렘채플에서는 ‘2024년 신년 특별 밤 기도회’가 있었
(목) 오전 11시 서울 사랑의교회에서는 전국 성경고사대회 및
다. 임형규 목사(라이트하우스 서울숲교회), 박은조 목사(은혜
찬양대회가 있었다.
샘물교회), 이지훈 담임목사의 말씀과 ‘같이 걸어가기’ 찬양 팀과 함께하는 찬양 예배 등의 시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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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와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http://pomo.net
행사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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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부 겨울수련회┃1월 14일(주일)~16일(화) 현풍 호 텔아젤리아에서는 ‘Remember’을 주제한 중등부 겨울수련 회가 있었다. 또 1월 24일(수)~27일(토) 팔공산 평산아카데 미 연수원에서는 ’Living Babylon’을 주제로 한 고등부 겨 울수련회가 있었다. 주일학교 교사부흥회┃1월 27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 시 30분까지 예루살렘채플에서는 김진홍 집사(예수향남교회 중등부장)를 강사로 한 주일학교 교사부흥회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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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 ‘창(窓)’
시대와 세대를 바라보는 범어인의 시선
나의 공동체 참여기│사랑방이나 위원회 모임에 참여하면서 ‘왜 교인들이 공동체로의 참여도가 저조 할까’라는 생각이 가끔 드는 것이 사실이다. 나 자신도 상당 기간 그런 신앙생활을 해왔으면서.. 개구리가 올챙이 적 기억을 못하는 것 같다. 대학교 3학년 때 처음 교회에 갔었다. 20대 후반에야 복음을 듣고 믿음을 갖게 되면서 열성이 생겼고, 당시 일 하던 서울과 수도권의 유명한 교회들을 찾아다녔다. 그러나 대구에 돌아와선 두어 교회를 다니면서 거의 주일예 배만 드렸고, 나머지 시간은 가족과 자기 계발에 쓰는 게 합리적이라고 여기며 살아왔다. 나름 성경 공부와 설교 도 찾아 듣곤 했지만, 지금 와서 돌아보면 영적인 성장은 매우 느렸던 것 같다. 10년 전에 범어교회로 왔다. 어쩌다 의료봉사에 참여하고 또 찬양대로 섬기면서 점차 교인들과 교제가 늘어나 게 되었다. 사랑방, 성경 통독, 제자훈련, 사역훈련을 함께하면서 점점 교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나도 모르게 영 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아! 하나님이 교 회 공동체를 통해서 일하시는구나! 예수님을 따라 세상 속으로 가는 것도 훈련과 동기 부여와 동반자가 필요하리라 본다. 우리 교회프로그 램에 필요한 것들이 들어있으니 우린 참여하기만 하 면 된다.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 하자.” (히 10:25) •이상태 집사(예사모)
범어범어(泛魚凡語)
한 달 동안 예배당 곳곳에 흘렀던 말,말,말...
“'예수 믿으면 잘 된다 성공한다'는 마약 같은 설
“영혼의 무게는 교회의 크
“잃어버릴 수 없는 것을
교가 한국 교회 강단에서 선포 된 것에 대해 신대
기와 상관없습니다. 한 사
얻기 위해 지킬 수 없는
원 교수로, 목사의 한 사람으로서 책임감을 느끼
람의 무게는 천하보다 귀
것을 버리는 자는 어리석
며 하나님께 통회하며 회개합니다.”
합니다.”
은 자가 아니다.”
고등부 수련회 설교 중
1월 21일 설교 중
1월 23일 QT
“은혜를 받으면 사람이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
“하나님의 은혜로 매
“우리는 모두 괜찮지 않
변한다. 은혜가 하나님
은 하나님만이 내 인생
일매일이 생일이라는
은 자들이다. 그러나 괜
의 사랑이기 때문이다.”
의 상급이심을 인정하
마음으로 살아가요.”
찮지 않아도 괜찮다.”
신년특밤 설교 중
는 것입니다.”
바울청년회 예사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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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8일 설교 중
범어동정(泛魚動靜)
한 달 동안 범어인의 상황과 이동
■ 출산 •고영애 집사(이상호 집사) 득녀 : 1월 3일(수) ■ 개원 •공호련 집사(황보선미 집사) "센트럴 위앤장연합의원" (수성구 청수로 43. 2층) 010-2946-5905 ■ 개업 •김보현 안수집사 - GD 진로 진학 입시컨설팅 (수성구 범어로 20길 60) 010-4748-4750 ■ 축하 •노중기 명예 집사 : 대구 미술관장 역임
2월 교회 행사 안내
2월 주일학교 행사 안내
•5일(월)~9일(금) : 아브라함 중보 기도회
•1일(목)~3일(토) : 청년1부 겨울수련회(경주 켄싱턴리조트) 주제 : 살아남, 살아감(눅 15:24)
•17일(토) : UPS 개강 컨퍼런스 •17일(토) : 지역 주민을 위한 입시 설명회 강사 윤윤구 집사(EBS 대표강사, 교육부 교육정책 자문위원)
•16(금)~17(토) : 청년2부 겨울수련회(경주 켄싱턴리조트) 주제 : 가장 귀한 복, 임마누엘(창 39:2) •17일(토) : 소년부 겨울수련회(범어교회)
•18일 : 오후예배 UPS 입학 예배 •23일(금) : 로잔 기도대성회(순복음 대구교회) •24일(토) : 사랑방 목자 수련회
편집장│이창권 부편집장│허윤정 편집위원│김동영, 김성애B, 김수민, 김정모, 김현성, 박용수 배지연, 서정주, 손명진, 신규식, 여경진, 이영선C 임병하, 조성희A, 최문자, 최현규 자문위원│박용수, 배지연, 임병하, 조성희A, 최문자 사진│미디어위원회
디자인│
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도 범어교회보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범어교회보│1986. 5. 25 창간 23
POMO CULTURE CLASS
범어문화강좌 2024 봄학기
접수기간┃2024. 2. 6(화) ~ 3. 2(토) 개강일┃2024. 3. 5(화)부터 각 강좌 해당 개설 요일 수강기간┃2024. 3. 5(화)부터 12주 과정 접수방법┃문화강좌 전단지 내 QR코드 스캔해서 수강신청 수강료┃30,000원 (교재ㆍ재료비 별도) 수강료 입금계좌┃농협 352-1575-3805-93 (예금주 : 길미정) 수강대상┃성별ㆍ종교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능 수강문의┃010-3515-5475 (평일 오후 7시~9시) *강좌는 입금자순 마감이며, 수강인원 미달시 폐강 가능합니다.
P O M O
M U S I C
A C A D E M Y
범어뮤직 아카데미
2024 봄학기
수강대상┃종교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능 접수기간┃2024. 2. 20(화)부터 접수방법┃홍보 전단지 내 QR코드 스캔해서 수강신청 개강일┃2024. 3. 8(금)부터 각 강좌 시간별 수강기간┃2023년 3월~6월 (16주 과정) 수강인원┃최소 6명 수강료┃80,000원 (4개월분 일시납) 수강료 입금계좌┃대구은행 075-13-104345 (예금주 : 김정아) 수강문의┃담당자 010-2502-9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