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숲 기획주제
2022 다시 예배로
11·12
사각지대
(하브루타ㆍ꿈드림팀ㆍ다문화ㆍ새터민) 장영일 목사 원로목사 추대 & 이지훈 목사 위임 감사예배 새가족위원회 「결실의 계절과 새가족」 범어시론 「사각지대를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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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 5. 25 창간│범어교회보 Vol.403
포토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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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낮은 곳, 더 낮은 곳으로 사각지대는 어느 위치에 섬으로써 사물이 눈으로 보이지 않게 되는 각도를 의미합니다. 즉 보고 싶으나 자신의 한계로 인해 볼 수 없는 것을 의미하는 것 입니다. 이처럼 보고 싶으나 볼 수 없는 사각지대도 존재하지만 때로는 볼 수 있으나 애써 보지 않는 사각지대도 존재합니다. 지독하게 이기적인 세상에 물들어 보고 있음에도 그래서 알고 있음에도 애 써 보지 못한 척, 모르는 척 외면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결과 우리 는 바라봐야 할 것을 바라보지 않고 내가 보고 싶은 것만을 보며 살아갑니다. 이지훈 담임목사
우리의 시선은 어디로 또 무엇을 향해 있습니까? 이것을 아는 것이 너무나 도 중요한 이유는 자신의 내면에 무엇을 품고 무엇을 원하는지가 바라보고 있
는 것을 통해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서 바라보고 계신 것을 바라봐야 할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시선은 늘 낮고 연 약한 자들에게 있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셨던 이유는 그분이 아무런 희망도 소망도 없 는 우리를 바라보셨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우리 안에 계신 성령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이기적인 마음에 끊임없이 경종을 울리며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바라보고 계신 것을 바라보라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 래서 우리는 볼 수 있으나 어쩌면 보고 있었으나 애써 모른 척 외면하고 있던 낮은 곳을 바라볼 수 있어 야 합니다. 몇 년 전 온누리교회의 표어는 ‘낮은 곳 더 낮은 곳으로’였습니다. 세상은 늘 더 높은 곳을 바라봅니다. 어떻게든 더 높아지는 것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낮은 곳, 더 낮은 곳을 바라봐야 합 니다. 더 낮은 곳에 관심이 있어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그 낮은 곳에서 우리는 여전히 그들을 바라보고 계 시며 그들과 함께하고 계신 예수님을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낮은 곳이야말로 저와 여러분의 사명의 자리입니다. 낮고 연약한 우리를 외면하지 않으신 주께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모든 은혜는 감히 말할 수조차 없는 놀라운 것입니다. 여전히 사각지대 없이 모든 이에게 놀라운 은혜와 사랑을 베풀어주고 계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 놀라운 은혜를 드러내는 일에 동참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보게 하신 낮은 곳은 어디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심정을 공감하는 그 낮은 곳으로 나아가 주의 기쁨이 되는 우리 모두이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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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과 12월을 열며 사각지대 ‘렘넘트 플로잉’(remnant flowing)이란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이것은 다니엘기도회로 유명한 오륜교회 의 청년국에서 3년째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서, 청년공동체가 단순히 복음의 혜택만을 누리는 것이 아 니라 받은 은혜를 흘려보내는 공동체가 되고자 이 시대 남은자(remnant)의 사명을 감당하려고 만든 것입 니다. 올해는 탈북민 목회자의 안타까운 현실을 듣고 ‘사각지대’ 프로젝트로 진행했으며 온·오프라인 마 켓을 운영해 1억원을 지원했다고 합니다. 데이비드 플랫 목사님이 쓴 「래디컬」이란 책에 ‘신앙생활의 사각지대’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저자는 믿음 생활을 하면서 자신은 보지 못 하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삶의 연약한 부분, 즉, ‘사각지대’가 있으며 이것을 의지적으로 바로잡아 나가기를 주문합니다. 또한, 공동체적으로도 믿음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 보며 ‘사각지대’를 찾고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실질적으로 드러내는 사역을 펼쳐나갈 것을 요청합니다.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 주기를 잊지 말라. 하나님은 이 같은 제사를 기뻐하시느니라 (히 13:16) 우리 범어교회는 다양한 돌봄 사역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노숙자 무료급식, 이·미용 봉사, 발달장애 인 돌봄, 장애인 목욕 봉사, 호스피스, 새터민 지원, 소년원과 구치소 방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으로 ‘사각지대’의 공백을 메우고 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겪고 있었던 ‘영적 사각지대’를 극복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그리 고, 우리 교회가 추진하고 있는 여러 가지 사역들 가운데 세상을 밝고 건강하게 하는 숨겨진 사역들도 소 개해 봅니다. 또한, 교회 내·외부적으로 진행하는 사역 가운데 놓치고 있는 사각지대는 없는지 진단해 보 는 시간도 가져보았습니다. 내게 주신 작은 힘 나눠주며 사는 삶 이것이 나의 삶에 행복이라오 (CCM ‘행복’ 가사 중) ‘사각지대’를 향한 사역들은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소위 뼛속 깊이 새기지 않고는 삶으로 옮기기가 쉽 지 않을 수 있습니다. 추수감사절이 있는 11월 한 달은 하나님이 주신 은혜에 대한 감사와 그것을 누림에 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품고 이웃을 돌아보고 세상을 바라보며 도움이 필요한 ‘사 각지대’를 향해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은혜의 통로’가 되는 삶이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요? 또, 이것이 우리 삶에 행복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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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November-December│Vol. 403
CONTENTS 02 포토에세이 03 목양칼럼 04 11월과 12월을 열며│사각지대 05 목차 06 기획 1│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_ 박지훈 목사 08 기획 2│하브루타, 교회교육을 살리는 대안이 될 수 있는가? _ 임지원 집사 10 기획 3│우리의 모습 그대로, 꿈드림팀 예배 _ 김지영A 집사 12 기획 4│교회 아줌마 _ 김경숙B 권사 13 기획 5│더 많은 관심과 사랑주시길! _ 신익권 집사 14 주일학교(영어예배부)│Go Beyond (하나님의 나라로) 15 이달의 시│노안(老眼)의 새벽 _ 남금희 권사 16 선교│인도선교 12년을 돌아보며 _ 김복향 권사 18 행사│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위임식 20 새가족위원회│결실의 계절과 새가족 _ 장정남 장로 22 그 사람의 서재 5│하나님을 알고 싶은 갈망으로 책을 읽어요 [허윤정 집사] 24 기독학부모 교실 5│학업과 은사 이해 _ 김희정 전도사 26 에코 크리스천 5│강아지똥 _ 임병하 집사 28 행사단신│9, 10월의 범어 30 범어시론│사각지대(死角地帶)를 넘어서 _ 이영철 집사 31 예배ㆍ모임 시간 안내 / 교회 행사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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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사각지대 1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지훈아! 지훈이 집에 있나?” 1989년 12월입니다. 반가운 마음에 뛰쳐나갔더니, 밖에는 당시 출석하고 있 던 교회 유년부 부장 집사님이 웃는 얼굴로 서 계셨습니다. 당시 유년부에서 저 를 지도해주신 선생님의 남편이기도 했던 집사님은 “지훈아, 메리 크리스마스 다!” 하시더니 예쁜 포장지로 둘러싸인 선물을 제 품에 안겨주시고는 오토바이 를 몰고 그곳을 떠나셨습니다. 집에 들어와 포장지를 뜯어보니, 장난감 로봇이 박지훈 목사
었습니다. 생전 처음 받아보는 장난감 선물에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3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연말이 되면 제 이름을 부르시던 집사님의 소리가
귓가에 쟁쟁하게 살아옵니다. 어렸을 때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는 회사에 출근하시느라 낮 시간 대부분을 혼자 보냈던 저를 위해, 당시 유년부 선생님과 남편인 부장 집사님께서는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때 유년부 출석 인원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분들로부터 사랑과 관심을 받았 던 일은,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따뜻한 추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영광의 보좌에 앉아 모든 민족을 심판하실 때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선을 행한 자와 선 을 행하지 아니한 자들을 구분하시고, 그들이 각각 영생이나 영벌에 이를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 25:31-46).
예수님은 선을 행해야 할 대상자가 ‘지
극히 작은 자’라고 말씀하십니다. 지극히 작은 자 에게 베푼 선은 드러나거나 부각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극히 작은 자에게 선을 베 푸는 자들은 자신이 선을 행한 것을 드러내거나 인정받기 위해 외식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순수 한 마음으로 선을 행하는 것이고, 그 중심을 아시 는 예수님께서 영생의 복으로 갚아주겠다고 약 속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지극히 작은 자에게 선을 행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가 그런 사랑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은 사랑하는 우리의 연약함을 외 면하실 수 없어 지극히 작은 자가 되셨고, 지극 6
기획┃사각지대 1
히 작은, 아니 티끌과 먼지보다도 작은 우리를 위해 목숨까지도 아낌없이 내어주셨습니다. 그 희생 때문 에 죽어 마땅한 우리가 살게 되었고, 그 사랑 때문에 메마른 우리 심령이 소생함을 얻었습니다. 생명을 바 친 그 은혜를 누리게 된 자들로서 우리 역시 지극히 작은 자들을 향해 계산 없이, 주저함 없이, 끊임없이 나아가야 마땅합니다. 며칠 전, 사무치는 그리움에 1989년 당시 유년부에서 저를 지도해주셨던 선생님의 연락처를 수소문 끝 에 찾아냈습니다. 감사하게도 선생님은 제 목소리를 들으시고 단번에 저를 기억해내셨습니다. 선생님은 현재 경기도 용인에 거주하고 계신데, 타교단 목회자가 되셨고 남편 집사님도 잘 있다고 하시며 제 전화 를 반겨주셨습니다. 기쁘고 감격스러운 마음에 입은 웃고 있었지만, 눈에서는 눈물이 쉴 새 없이 흘러내 렸습니다. 지극히 작은 아이에게 베푸신 선생님의 사랑과 섬김이, 미약하고 볼품없는 한 아이를 목회자로 성장시 켜 주신 것이라 고백하며 연신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선생님께서도 잊지 않고 찾아주어서 고맙고, 어 려운 환경을 딛고 잘 성장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씀하시는데 가슴이 참 따뜻해졌습니다. 어느덧 연말이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극히 작은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이웃들의 사 랑이 있었기에 우리가 지금까지 잘 살아왔습니다. 이제는 받은 그 사랑을 흘려보내야 할 때입니다. 어떤 공동체에든지 눈에 띄지 않고 드러나지 않는 ‘지극히 작은 자’가 있기 마련입니다. 이번 연말은 그 런 자들을 찾고 말없이 섬겨봅시다. 드러나지 않기에 사람들에게 인정과 칭찬을 받지 못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 주님께서는 모든 것을 아시고, 지극히 작은 자를 외면하지 않은 우리에게 영생의 복을 허락하실 겁니다. 그리고 계산 없이, 주저함 없이, 끊임없이 실천한 그 섬김과 사 랑으로 인해 지극히 작은 자가 하나님의 은 혜와 사랑을 증거하는 자로 쓰임 받는 기쁨 과 감격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섬김 과 사랑의 실천으로 여러분들 모두가 그 어 느 해보다 따뜻하고 넉넉한 연말을 맞이하 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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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사각지대 2
하브루타, 교회교육을 살리는 대안이 될 수 있는가? 예수님의 지상명령(마 28:18~20)은 ‘모든 민족을 제자 삼고 그들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것입니다. 그러 나 한국 교회와 가정은 ‘주님의 말씀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말씀을 간과하여서 세상의 조롱거리가 되 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 령을 지켜 행하면...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신 28:1)라는 말씀의 전제 조건 역시 ‘그의 말씀을 듣고 지키고 행하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듣기만 하고 지키고 행하지 않기에 하나님은 이 언 약을 이행하실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고 순종했기 때문에 다 른 민족보다 뛰어나게 해 주셨습니다. 이들의 교육방법인 하브루타를 문답식으로 풀어봅니다. 하브루타 를 문답식으로 풀어보면서 주일학교와 성도 가정의 교육 분야에서의 사각지대(놓치고 있는 부분)가 없는지 한 번 고찰해 보았으면 합니다. 1. 하브루타는 한 문장으로 답하면 무엇이며 지향하는 목표는 무엇인가? 짝을 이루어 질문하고 토론하고 대화하고 논쟁함으로써 생각의 폭이 넓어지고, 상상의 깊이와 높이가 늘어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문제해결 능력향상의 첫걸음이 하브루타 토론에서 출발하며 지향하는 목표 는 곧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로 양성하는 것이다. 2. 하브루타 공부법의 성경적인 근거는 무엇이고 예수님도 하브루타를 하셨나요?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대답 대신 질문하심으로 문제를 해결의 길을 찾도록 훈련을 하셨다. 그 예로 오병 이어 기적에서 볼 수 있습니다. “...빌립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로 먹게 하겠느 냐?”(마 6:1~13)라고 질문하시자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졌나이다. 그 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삽나이까?”라고 질문합니다. 니고데모와의 대화(요 3:1~22), 겨 자씨 비유(마 17:20) 등에서 예수님이 직접 하브루타로 대답하신 사례를 보여주는 장면들입니다. 3. 하브루타가 창의적이고 인성이 좋은 인재를 육성하는데 어떻게 기여하는가? 상대방의 생각을 듣는 경청 훈련이 되 는 과정에서 역지사지 인성을 기를 수 있 습니다. 또한,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자 할 때 사실적 질문, 사색적 질문, 적용 가능 한 실천적 질문으로 생각의 크기를 키워 주며, 토론과 논쟁 과정에서 상대를 존중 8
기획┃사각지대 2
하는 배려심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는 곧 차후에 그룹 활동이나 직장 생활에서 협업과 리더십을 향상시 키는 기틀을 마련하는 독서 훈련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4. 하브루타를 모범적으로 접목한 사례를 든다면? 먼저 하브루타를 독서 토론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첫째, 학습에서는 질문 만들기(문제 만들기)와 짝을 지 어 서로에게 설명하고 가르쳐 주면서 오히려 배우는 자세(Teaching Others)로 ‘배워서 남 주자’는 슬로건으 로 이어집니다. 둘째, 글쓰기와 발표하기 사례입니다. 하브루타 식으로 생각하고, 궁금한 내용에 질문은 또 다른 질문으로 이어지고, 스스로 대답을 찾아갈 수 있습니다. 그 과정의 생각을 정리하여 글로 표현하 고, 발표하면 상대가 경청하고, 또 다른 의견을 말하면서 서로 격려하고 힘을 얻고, 동시에 문제해결의 실 마리를 찾아 나갈 수 있죠. 셋째, 직장 생활이나 그룹 활동, 또는 프로젝트를 수행함에 있어 회의가 필요 할 때, 모든 구성원의 의견을 듣고 모아보는 브레인스토밍(Brain Storming) 과정도 하브루타 활동의 사례라 고 볼 수 있습니다. 교회에 적용한 예를 들어보면, 대전 새김교회의 경우 먼저는 부모를 교육하여 가정 하브루타가 이뤄지 도록 하고, 주일학교에서 하브루타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인천 한결교회의 경우 청소년 대상인 ‘다음세대 예배’에 하브루타를 적용하고 있는데, 한 달 동안 한 본문만 가지고 깊이 있게 하브루타를 하는데 첫 주는 본문을 파악하고 둘째 주와 셋째 주는 ‘왜, 만일’을 이용한 심화질문을 만든다. 넷째 주에는 본문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가지고 하브루타를 한다. 그런 다음 1분 스피치 시간을 주어 발표하게 한다. 예배에 적용할 경우, 오전예배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드리고 오후예배는 서로 짝을 지 어 정해진 성경 본문을 가지고 토론하고 논쟁하는 것입니다. 5. 하브루타가 교회교육을 살리는 대안이 될 수 있을까요? 하브루타로 충분히 가능합니다. 예수님은 많은 지혜와 깨달음을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 의 비밀과 진리는 끝없이 질문하고 구하고 찾고 두드려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찾고 구하고 두드리는 것이 하브루타입니다. 만약 QT생활을 하는 청소년들이 하브루타 방식으로 적용한다면, 하나님이 오늘 나 에게 주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더욱 풍성하게, 더욱 세심하게 주님의 음성을 듣는 훈련이 되고 함께 나눈 내용을 기도로 이어진다면 더 없이 좋은 경건훈련이 될 것입니다. 이런 방법으로 교회 생활 실전 하브루 타와 신앙생활 실천 하브루타 등에 적용하여 어린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교회 소그룹 모임방마다 말 씀으로 하브루타를 한다면 주님이 얼마나 기뻐하실까요?
6. 하브루타를 제대로 배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1단계 전문가의 지도를 받는다 - 2단계 가정이나 교회에서 그룹으로 실습하고 생각나눔 실천한다 - 3 단계 먼저 실천한 자가 스승이 되어 또 다른 하브루타 제자를 양육한다. 임지원 집사┃째다카 하브루타 연구소 공동대표(충성교회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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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사각지대 3
우리의 모습 그대로, 꿈드림팀 예배 한여름의 뙤약볕이 연한 오렌지색으로 바뀌더니 이제는 그 위로 제법 쌀쌀한 기운이 불어 따뜻한 차가 그리운 계절이 되었습니다. 코로나 이후 몇 계절이 바뀐 것처럼 성인 발달장애인 예배팀인 ‘꿈드림팀’이 만들어진 지도 어느덧 4년이 되어갑니다 말씀을 이해하는 것이 누구나 할 것 없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지적장애인에게는 더욱 힘든 일이기에 이 들을 위한 예배가 있었으면 하고 기도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하나님은 뜻밖의 방법으로 도움의 손길을 모 아주셨고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예배처를 마련해 주셨습니다. 오래 기도하고 있었으면서도 가능할 것 같 지 않았던 일이 순식간에 이루어진 듯했습니다. 모든 이들의 욕구가 다양하듯 발달장애인들의 욕구도 조금씩 다릅니다. 발달장애인 예배를 좋아하는 분이 있고 비장애인과 함께 예배드리는 걸 좋아하는 분도 있습니다. 말하기를 좋아하는 분이 있는가 하면 말을 걸면 너무 부끄러워 부채질을 하는 분, 자기의 일이라고 여겨지면 간섭하는 것을 싫어하는 분, 왁자 지껄한 걸 좋아하는 분, 큰소리가 나면 귀를 막는 분... 너무나 다양해서 어수선하지만 한명 한명 자연스러 운 모습으로 ‘꿈드림팀’은 영글어 가고 있습니다. 발달장애인을 만날 기회가 거의 없는 비장애인들은 이들을 만나면 낯설고 어색해서 당황스러울 수 있 습니다. 그래서 어색한 친절을 보일 수도 있고 선한 동기이겠지만 상태(?)가 나아지기를 바랄 수도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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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사각지대 3
니다. 하지만 이들은 많이 알지 못하기 때문에 욕심의 크기도 작습니다. 큰집도, 좋은 옷도, 많은 돈도, 명 예도 이들의 관심사가 아닙니다. 아니 그런 것들이 어떤 것인지 모를 수도 있습니다. 그저 전화 통화할 수 있는 사람, 눈 마주치고 웃으며 인사할 수 있는 사람,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는 사람만 있으면 행복해하 는... 어쩌면 하나님과 가까이 있는 사람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꿈드림팀’ 형제, 자매님들은 현실적으로 많 은 도움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그것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큰 도움이 아니어도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며 자신의 옆자리를 내어줄 수 있는 것, 그것이 발달장애인들에게 더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까지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이따금씩 도와줄 것이 없냐고 물어봐 주시는 여러 성도님 들의 관심과 사랑에도 감사드립니다. 여전히 많은 기도 제목이 있고 앞으로의 일이 그리 녹록지만은 않겠 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교회의 사랑으로 풍성해질 ‘꿈드림예배’를 그려봅니다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을 보고 음식을 대접하였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 (마 25:37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마 25:40)
김지영A 집사 배성진A 집사와의 사이에 두 딸이 있으며, 하사모 여 소속으로 ‘꿈드 림예배’를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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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사각지대 4
교회 아줌마 우리 범어교회에는 결혼하여 한국에 온 다문화가정 여성들의 한국정착과 자녀교육 등을 돕는 다문화 팀이 있습니다. 각 가정과 1:1 매칭되어 20여 명의 팀원들이 겸손하게 저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이주여성 들이 지역사회에 정착하여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사회적 기틀 마련도 중요하지만, 그들을 위한 교 회의 사회적 책임과 선교의 인식변화가 절실함을 고민하게 됩니다. 교회는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십 자가 구원사건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함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며 예배하는 자로 세워지도록 섬기고 도와 야 할 의무와 책임을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다문화팀에서는 성도로서 이와 같은 의무와 책임을 인식하고 교회 안의 작은 교회의 모습으로 연중 다양한 행사들을 통해 그들을 교회 안에 들어오게 하였으나 코로 나로 인해 3년째 대면행사를 못하고 있어 아쉬움이 매우 큽니다. 자율적인 전도 활동이 한국교회가 성장하게 된 환경이었지만, 이제 거꾸로 타종교의 역습에 직면하고 있는데 자료에 따르면 사이비 단체나 불교와 안식교는 최근 몇 년간 가장 공격적으로 다문화가정과 이주 민들을 대상으로 포교활동을 해오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또한 발 빠른 움직임이 필요합니다. 교회 목회 자와 중직자들이 이주민선교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사고전환으로 교회를 통한 섬김의 모습이 확산 되기를 소망합니다. 제가 맡았던 가정의 이주여성 친구에게 가끔씩 그녀의 부모님 안부를 묻곤 합니다. 그때마다 그녀의 부 모님들도 ‘교회 아줌마’ 잘 있느냐고 저의 안부를 물어옵니다. 멀리 타국에서 외롭게 살아갈 딸의 안부를 걱정할 때마다 교회 아줌마가 딸의 친구가 되어 도와주고 있다는 사실이 그들에게는 안심과 큰 고마움으 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저는 교회 아줌마라 불러주는 그 호칭이 참 좋습니다. 교회 아줌마란 호칭 속에 복음이 스며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교회 아줌마의 친밀감이 그들이 사는 나라에서 만나게 될 선교 사님을 통해 복음을 접할 때 마음의 문을 열어주는 계기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 모두의 본향은 하나님 나라입니다. 피부색과 언어는 달라도 본향을 천국으 로 둔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똑같이 이 땅에 잠시 머물러 있는 나그네요 이주민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마음으로 지금도 겸손하게 이주여성과 다문화가정을 섬기고 있는 우리팀원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김경숙B 권사 하사모 소속으로 다문화팀 팀장으로 섬 기고 있으며, 심태택 안수집사와 사이에 효영(청년2부), 상민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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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사각지대 5
더 많은 관심과 사랑주시길! 대구에는 현재 약 800~900분 정도의 새터민들이 터전을 잡고 생활하고 있으며, 범어교회에는 현재 약 15명 정도의 새터민 분들이 계십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교회에서도 자주 뵙고 자녀들과 함께 교회 기 관을 이용하시곤 하셨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이 연로하시다 보니 코로나 상황에서 지난 2년간 교회에 나 오시기 어려웠으나, 이제는 다시 적극적인 활동과 예배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새터민 분들은 사 선을 넘어 꿈에 그리던 자유의 나라, 대한민국에 정착했지만 언어와 경제적 어려움을 극심하게 겪고 계 시며, 여러 질병 속에 고통을 받고 살아가십니다. 새터민 분들은 이방인 취급을 당하지 않고 이 땅에서의 삶이 외롭지 않기를 바라십니다. 그래서 보다 많 은 분들의 사회적 관심과 도움, 따스한 위로가 필요합니다. 저희 새터민 지원팀에서는 새터민 분들을 모 시고 봄가을로 아름다운 조국의 문화를 탐방 하는 시간을 갖고 있으며 명절에는 집집마다 찾아뵙고 선물을 드리며 위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범어교회의 새터민 성도들은 더욱 늘어날 것입니다. 그분들 모두가 교회에서뿐 아니라 한국 사회에서도 잘 정착하고 행복 하게 살아가시길 바라는 마음이 가득합니다. 그래서 그분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필요를 채워주는 실제적인 도움을 드리면 좋겠다는 소망이 있습니다. 여러 분야에서 일하시는 범어교회 성도들의 재능기부로 그분들에게 법률적 피해에 대 한 법적 자문, 어린 자녀들의 학교 적응을 돕고 상담하는 교육적인 도움, 일자리를 지원하고 도울 수 있는 취업 박람회 등을 진지하게 생각해 본다면 새터민 분들의 삶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새터민 분들의 교회참여와 활동이 늘어나고 복음으로 거듭나면서 범어교회 새터민 성도들 이 훗날 통일된 북녘땅에 복음의 선도에 서실 날을 꿈꾸고 그리며 기도합니다.
신익권 집사 새터민 팀장으로 섬기고 있으며, 하지영B 집사와의 사이에 하겸, 하빈 두 자녀를 두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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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학교┃영어예배부
Go Beyond (하나님의 나라로) Matthew 28:19 Therefore go and make disciples of all nations, ... 2022년 ‘Go Beyond’ 라는 표어로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영어예배부가 시작되었습니다. 다음 세대의 교육을 Servant Leadership에 초점을 맞추어 다양한 활동들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이 원하 시는 제자의 삶을 연습하며 실천하기 위한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훈련인 ‘예배’를 주제로 우리가 왜 예배를 드려야 하는지 그리고 그 예배를 받으시는 하나 님이 어떤 예배를 원하시는지, 아버지이신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법을 배우는 세미나의 시간이 있 습니다. 또한 우리의 삶이 예배가 될 수 있도록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Bible Planting을 통하여 매일 성 경을 영어로 읽으며 말씀을 이해하고, 매월 첫째 금요일에는 금요기도회에 참석하여 부모님의 예배 자세 를 배우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마지막 주일에는 암송 이벤트를 열어 한달 동안 암송한 말씀을 외우며 칭찬을 받도록 인도하고 있습니다. 영어예배부는 연합을 훈련합니다. 다음 세대 교육의 가장 중요한 자원인 교사들의 연합을 위해 셀모임 을 열어 성경을 공부하며 서로 교제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범어교회의 한 몸 된 우리들이 다음 세대를 섬기며 그들의 신앙을 지키며 양육할 수 있도록 교사들이 먼저 기도하며 말씀 앞에 서는 훈련을 하고 있 습니다. 그리고 교회와 세상을 이어주 며 바른 세계관을 갖도록 하나님께서 주신 가장 강력한 곳이 가정임을 기억 하며 가정에서부터 예배하며 연합하 도록 방학 기간을 통하여 GoGo9의 이 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범어교회의 미래이기도 하 지만 세상에 나아가 구원의 빛을 비추 어야 할 세상의 소망임을 확신하며 세 상 속에서 빛나는 아이들, 담대히 복음을 전하는 믿음의 세대가 되도록 부지런히 훈련시키며 교육하고 있 습니다. 범어교회를 통하여 세상을 두렵게 만드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양육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볼 때마 다 우리를 이끌고 계시는 주님께 감사드리며 다음 세대의 아이들이 복음을 전하는 자들로 굳건히 세워지 길 소원합니다. 14
이달의 시
노안(老眼)의 새벽 남금희
웅이네 가구 간판을 옹이네 가구로 읽고 다녔다 유장한 아무르 강도 아모르 강이라 기억했다 여름 수련회 민박집 한 방에 누워 철썩이는 파도에 실리는 얘기들 몸 뒤척이며 듣는다 누가 때 묻은 천사의 날개라는 말을 흘릴 때 때 묻은 것은 천사일까 날개일까 궁금증은 접는다 인생이 왔다 갔다 한다는 그의 내력도 나의 내력에도 백태가 끼었다 우리 기억은 너와집, 옹이가 많다고 잘 못 알아들어도 아무르 강은 바다로 흘러든다고 깊은 새벽은 실눈썹 달 아래 빛나는 샛별을 보여 주었다 우리는 바위처럼 앉아 조용히 그림자가 되었다
필자 소개 - 시인 - 제1회 기독신춘문예 시 부문 당선 - 前 경북대 초빙교수 - 대구 동일교회 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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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인도선교 12년을 돌아보며 인도선교의 시작은 돌아가신 시부모님(정희덕 장로, 강윤애 권사)이 1997년도에 인도 뱅갈로르 지역 슬럼 가에 교회를 세우고부터다. 베드로와 같은 성정을 가지신 아버님은 근면, 성실, 정직하신 분이셨으며, 92 세에 천국에 가시기 전까지 새벽기도를 빠지지 않으셨다. 선교지를 위해 기도하실 때에는 두 손을 높이 들고 기도드리시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시어머님은 어려운 일이 있으면 말없이 삼일 금식을 자 주 하시던 기도의 어머니셨다. 시부모님이 먼저 인도선교를 시작하셨지만 우리가 선교지로 가서 선교사의 삶을 살 것이라고 전혀 생 각하지 못하였다. 2009년 범어교회 새 예배당 이전을 앞두고 남편(정창수 장로)이 입당행사 기획위원장을 맡아 입당 전후의 크고 작은 행사들을 마무리한 후, 하나님의 놀라우신 섭리와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남 편과 함께 2009년 10월 인도로 향하게 되었다. 일 년이 지난 2010년 12월, 장로은퇴예배와 동시에 인 도 평신도 선교사로 파송받게 되는 날 만감이 교차하여 하염없는 눈물이 흘러내렸다. “이는 내 생각과 너희의 생각이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 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 는 하늘이 땅에서 높음같이 내 길 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 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이사야 55:8, 9)
아침부터 저녁까지 무더위 속에 서 동분서주하였지만 선교지에서 목회자세미나
사역은 쉽지 않았고, 수많은 문제 와 어려움이 우리를 힘들게 할 때
마다 하나님께 매달리며 기도할 수밖에 없었다. “문제를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만 바라보자 그리고 하나 님 일에 집중하자”고 다짐하면서 미자립교회지원, 스터디센터운영, 목회자세미나, 집시마을사역, 공립초 등학교사역, 미싱교실운영, 어린이성경학교, 과부사역, 빈민구제사역 등 열심히 선교 사역을 이어나갔다. 처음 20명의 아이들로 시작된 스터디센터가 150명으로 늘어나는 데에는 얼마 걸리지 않았다. 때마침 한국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와서 함께 사역하게 되었는데, 얼마 되지 않아 네 곳의 마을에 스터디센터를 16
선교
세우게 되었다. 교회 내에 개설된 스터디센터를 다니는 자녀들이 말투와 행동이 변하고, 성적이 향상되 니 학생들의 부모들(힌두교와 이슬람교 신자가 대부분)이 기뻐하며 직접 교회까지 데리고 오는 등 스터디센터 는 주일학교와 교회 부흥과 연결되었다. 또한, 가난한 공립학교 세 곳에 매주 봉 사자들이 가서 컴퓨터, 음악, 미술을 가 르치자 지역사회의 인식이 좋아져 지역 의 각종 행사와 페스티벌에 내빈으로 초 대받는 등 선한 영향력으로 선교의 폭을 넓혀 나갔다. 보람된 사역으로 매달 목회자세미나 를 센터에서 열게 되었다. 인도 목사님 들 대부분이 신학 바탕이 튼튼하지 못하
집시 친구 안수
고 목회 환경이 어려운 분들이 많아서, 세 개 주(까르나따까州, 타밀라두州, 안드라프라데쉬州)의 수백 킬로 떨어진 곳에서도 은혜를 사모하며 모였고, 성 령님께서 도우시고 역사하시는 가운데 최선을 다해 좋은 강사를 섭외하였다. 또한 많은 음식과 여러 가 지 프로그램을 준비해서 5년 동안 감당하였다. 인도 목사님들은 “영적 갈급함을 채워주고 힌두 땅에서 담대하게 사역해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고 지금도 그때를 그리워하시며 말씀하신다. 또한,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교회가 필요한 마을에 교회를 계속 건축해 나가게 하셨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집시 출신 목사님을 만나게 하심도 축복이었다. 외국인 들의 출입이 제한된 네 곳의 집시 마을을 매주 방문해서 전도 집회를 열고 필요한 생필품과 음식을 나누 어 주고, 가끔 물차를 불러 아이들 목욕을 시켰다.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였다. 집시와 아이들을 품에 안고 그들과 스스럼없이 친구가 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사랑 때문일 것이다. 지난 12년을 돌아보니 보람과 기쁨이 가득한 가운데 작은 천국을 맛볼 때가 많았지만, 때론 폭풍우가 휘몰아치는 벌판 위에 홀로 서 있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다. 이럴 때는 식음을 전폐하며 주님께 눈물로 매달리며 기도하였고 그때마다 하나님은 길을 열어주시고 성령님께서 때를 따라 도우시고 역사하셨다.
몇 년 전부터는 아들이 대를 이어 선교하게 하시는 놀라운 은혜와 축복이 있어 감사드린다. 우리 가정 에 주신 이 귀한 선교 사명을 허락하시는 날까지 순종과 믿음으로 묵묵히 감당해 나가리라 다짐해 본다. 코로나 후유증과 “개종방지법”을 통한 인도 정부의 노골적인 기독교 탄압 속에서 어려움에 허덕이는 24 개 미자립교회를 도우면서 말이다. 박해 속에서 성장했고 부흥했던 우리 기독교 역사를 돌아보며 기쁨으 로 단을 거두는 그날까지 쉼 없이 복음의 씨를 뿌립니다. (김복향 권사) 17
행사
장영일 목사 원로목사 추대
2022년 10월 15일 오후 2시부터 장영일 목사의 원로목사 추대 를 위한 예배가 예루살렘채플에서 은혜 가운데 드려졌다. 1부 예배는 유영길 장로(한샘교회, 대구수성노회 부노회장)의 대표 기도에 이어 송태근 목사(서울 삼일교회)가 ‘세가지 준비(딤후 2:15)’ 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송 목사는 하나님만으로 목말라하며 하나님의 처분에 맡기는 목회자의 길에 대해 말씀을 선포했다. 2부 순서는 장영일 목사 원로목사 추대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원 로목사 추대사는 김계태 장로(당회서기), 원로목사 추대공포는 박 은제 목사(대구수성노회 노회장)가 각각 담당했으며 감사패 전달과 교계 지도자들의 축사 등의 순서로 엮어졌다. 장영일 원로목사는 답사를 통해 그동안 인도해오신 하나님과 오랜 시간 함께 지낸 성도들에 대한 감사의 말과 함께 “언제나 잊 지 않고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기도의 제사장이 되겠다”는 말을 남겼다. 이로써, 범어교회 116년 역사의 첫 원로목사가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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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이지훈 목사 제7대 담임목사 위임식
3부 순서로 진행된 이지훈 목사 제7대 담임목사 위임식은 김정진 목사(북성교회, 노회위임국장)의 진행으로 위 임 서약식과 공포가 이루어졌고, 위임패 전달 및 선물전달에 이어 축사(박명배 목사, 송내사랑의교회)와 격려사(윤 희주 목사, 대구수성노회 중경노회장)의 순서로 엮어졌다.
이지훈 담임목사는 답사를 통해 장영일 원로목사와 성도들에 대한 감사의 말과 함께 “우리 범어교회의 숭고 한 POMO정신을 계속해서 잘 이어나가겠다”고 힘있게 말했다. 4부 축하 순서는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 교단부총회장)와 송기섭 목사(동막교회, 대구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 부겸 안수집사(전 국무총리)의 축사와 범어솔리스트 앙상블 등의 축하송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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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족위원회
결실의 계절과 새가족 세계보건기구(WHO)가 1968년 홍콩독감,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 2020년 3월 신종코로나바이러 스-19 등 팬데믹을 선언하면서, 현대 인류의 삶과 가치관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신종코로나바이 러스-19는 세계 문화를 송두리째 바꾸고, 그동안의 대면 문화를 사이버공간의 비대면 문화로 몰아넣으면 서, 인간관계마저 소원하게 만들어 놓았다. 비대면 문화는 현대교회에도 밀고 들어와 적지 않은 소동을 일으켰으니, 초기에는 대면 예배 중단, 어 색한 영상예배 등으로 변화를 주다가 이것이 장기화가 되자 이제는 친숙한 영상예배로 돌변하였다. 그러 는 가운데 거리두기,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 국민들의 협조와 하나님의 은혜로 일상이 조금씩 회복되면 서 대면 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우리 교회도 ‘다시 예배로! (미가 4:2)’라는 표어를 내세우며 예배의 회복에 진력을 기울여 보지만 아직도 정상화는 만만치가 않다. 봉사와 섬김, 복음전파, 영혼 구원도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전반기 1월 2일부터 약 6개월간에 걸쳐 새가족 125명(남 56명, 여 69명)이 등록하고, 결실의 계절에 열매를 맺어가고 있으니 그 현황은 아래와 같다.
연령대별
신앙내역별
가족관련별
20대 이하
30대
40대
50대
60대 이상
12
28
47
22
16
초신
재신
이래집사
이래성도
기타
29
5
63
23
5
기혼
이혼
사별
미혼청년
기타
92
4
3
18
8
합계(명)
125
연령대별로는 30~50대가 주를 이루고, 신앙내역으로는 초신 29명(23%), 이래를 포함한 재신 91명 (73%),
기타 5명(4%) 순으로, 재신이 초신에 비하여 3배 정도가 많은 점이 특징이다. 기도 제목은 지면상
개인정보 차원에서 일일이 나열하지는 못하지만 초신은 가족의 건강과 자녀 문제, 새터민, 개종에 따른 영적 전투가 많고 재신은 신앙회복과 새로운 공동체 정착이 주를 이룬다. 새가족위원회는 이러한 특징과 기도제목에 주목한다. 새가족은 모두가 소중하다. 초신은 하나님이 처음으로 교회로 불러주신 영혼이기에 소중하고 재신은 과거 상처에도 불구하고 믿음을 지키려고 애쓰는 점이 또한 귀하다. 소중함은 가족관련별 현황에서도 나 20
새가족위원회
타나고 있다. 기혼 성도가 압도적으로 많지만, 미혼 청년 등록도 많아진 점이다. 이러한 소중 한 영혼들을 위하여 새가족위원들은 주일마다 ‘새로운 시작. 주님과 함께. 아멘’이란 구호를 외치고, 한 영혼, 한 영혼을 위하여 기도하며 최 선을 다하고 있다. 팬데믹이 아직도 기승을 부리지만, 새가족 목자와 교역자들은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작
한 영혼을 두고 기도하는 목자들 모습
은 자 중 하나를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 맷 돌이 그 목에 달려서 깊은 바다에 빠뜨려지는 것이 나으리라”(마 18:6)는 엄중한 말씀 앞에 오늘도 옷깃을 여미고 새가족이 실족치 않도록 기도와 더욱 힘을 쏟는다. 엔도슈사쿠(遠藤周作)는 "대설가는 인생이나 인간에 대해서 이 미 터득한 사람이지만, 소설가는 인생이나 인간에 대해서 잘 모 르는 사람"으로 정의한다. 천고마비, 결실의 계절에 대설가이신 하나님은 영혼 구원에 교회가 팔을 걷어붙이고 <십자가 사랑>으로 열매 맺기를 고대 하고 계신다. 그것을 모르는 우리 인생은 나에 대한 소설만 쓰 고 있지 않은지 돌아보아야 한다. 아울러 리더십 교체기에 범 어교회가 사랑으로 새가족 열매를 주렁주렁 맺어가기를 소망 해 본다. (장정남 장로┃새가족위원장) 사랑의 새가족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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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의 서재 5
하나님을 알고 싶은 갈망으로 책을 읽어요 ‘그 사람의 서재’ 다섯 번째 시간으로 책읽기 모임을 통해 하나님을 알아가고 하나님을 전하려고 애쓰 고 있는 허윤정 집사님의 서재를 찾아 대담을 나누었습니다. Q. 집사님의 서재를 소개해주세요. 어떤 책들을 좋아하시나요? A. 저는 다양하게 읽는 편이에요. 그 중에서도 신앙 서적들을 많이 읽고 인문학 서적, 시, 수필 등 가리 지 않고 읽어요. 그렇다고 책을 많이 읽었다고 할 순 없어요. 편견일 수 있지만, 자연계열(수학)을 전공한 사람이다 보니 고등학교 때는 입시공부에, 대학교에선 전공공부에 바빠서 책을 읽었다고 할 수 없는 게 솔직한 고백이에요. Q. 그렇다면 책을 읽기 시작했다고 얘기할 수 있는 것은 언제부터이신가요? A. 2013년 범어교회에 와서 제 마음속 깊이 새겨주신 말씀(신명기 8:1)이 있었어요. 그 말씀이 뇌리를 떠 나지 않아서 성경을 통해 하나님을 알아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성경을 읽는데 성경이 무슨 말인지 도통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신앙서적의 도움을 받았고 그게 책 읽기의 시작이었어요. 유튜브나 여러 미디 어를 통해 설교를 듣다가 그 목사님의 책을 사서 읽기도 하고 소개하시는 책들을 찾아 읽기도 하면서 책읽기의 폭을 넓혀 갔어요. 본격적으로 읽기 시작했다고 할 수 있는 시기는 제자 훈련을 하면서 부터에요. 그때 신앙 서적을 탐독하면서 책을 통해 성경을 이해하게 되고 더 나아가 하나님을 알아가는 기 쁨을 맛보게 되었어요. Q. 그럼 처음에는 주로 어떤 책들을 읽으셨어요? 책을 읽는 데 안내자 역할을 하신 분이 따로 있나요? A. 처음에는 이찬수 목사님, 김양재 목사님, 유기성 목사님 의 책들이 이해하기 쉬워서 많이 읽었어요. 그분들의 책을 보고 성경을 읽으면 이해가 더 쉽게 되더라구 요. 설교를 듣다가 ‘이분 책 한번 읽어볼까?’ 하는 마음이 생기면 찾아서 읽었어요. Q. 그럼, 책을 읽으실 때 어떤 독서의 방법을 좋아하시나요? A. 저는 한 분 책을 읽어서 좋으면 그분의 책을 서너 권 더 읽어요. 그래야 저자의 표현방법과 신앙 색 깔을 알겠더라구요. 또 한 권을 다 읽고 난 뒤에 다른 책을 읽는 게 아니라 한꺼번에 여러 권의 책을 동 시에 읽어요. 다양한 저자의 책들을 보면 그분들이 만난 예수 그리스도의 다양한 색깔을 책을 통해 경험 22
그 사람의 서재 5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어떤 때는 한 문장을 하루 종일 되풀이하며 읽기도 해 요. 마음에 와닿는 구절은 하루 종일 생각해 요. 그게 성경을 묵상할 때도 참 좋은 방법 이 되더라구요. Q. 책 읽기의 시작은 신앙서적이었고, 요 즘은 인문학 서적도 많이 읽으신다고 하셨 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A. 제가 책을 읽는 이유는 하나님을 더 많 이 알고 사랑하고 싶어서예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해야 살 수 있다고 하셨는데(신 8:1), 명령을 알기 위해 선 성경을 알아야 했고 그래서 신앙서적을 읽었어요. 또 하나는 예수님의 말씀은 결국 하나님 사랑과 이 웃(사람)사랑이라 할 수 있는데, 도대체 사람이 뭔데 하나님이 이렇게까지 사람을 사랑하시나 그것을 알고 싶어서 읽어요. 그렇게 읽다보니 사람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하나님을 더 깊이 알고 사랑하게 되 더라고요. 그리고 인문학 서적을 통해 사람을 더 이해하고 공감하게 되면서 믿지 않는 자들에게 보다 쉽 고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방법을 깨닫고 배우기도 하고요. Q. 그럼, 인문학 서적 중에서 감명 깊게 읽은 책은 어떤 책인가요? A. 신영복 교수의 『담론』이에요. 저자의 깊은 깨달음과 표현에 가슴이 울컥할 정도의 감동을 받았어요. 『담론』은 지금도 읽고 있고요. 신영복의 『강의』도 같이 읽고 있어요. 올 초에 읽은 맥스 루케이도의 『행복 연습』도 너무 좋았어요. 『행복연습』은 책읽기 모임을 통해 함께 나누며 다시 읽고 있어요. 맥스 루케이도 의 책은 챕터마다 질문이 있어서 책 나눔을 할 때 유익하더라구요. 그리고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고성 준 목사님의 『카이로스』, 『나의 데스티니 찾기』도 좋았어요. 지금은 강준민 목사님의 『기다림은 길을 엽 니다』를 읽고 있어요. Q. 좋아하는 저자는? 그리고 사랑하는 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 있다면? A. 헨리 나우웬, C.S 루이스, 팀 켈러, 맥스 루케이도요. 요즘엔 김기석 목사님, 강준민 목사님, 신영복 교수님의 책들도 좋아해요. 그러나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을 하나 꼽으라면 당연히 ‘성경’이지요. 성경은 제 책읽기의 처음이자 마지막이니까요. 그 외에 한 권을 더 추천하라면, 로렌스 형제의 『하나님의 임재연습』 이에요. 제 인생에서 존재(Being)의 가치를 알게 해준 책이며, 이 마음을 품고 살아가야겠다고 가슴 깊이 새긴 구절입니다. “꼭 큰일을 해야 할 필요는 없다. 나는 후라이팬의 작은 계란 하나라도 하나님을 사랑 하는 마음으로 뒤집는다....”
허윤정 집사┃새가족 목자로 섬기고 있으며 김성민C 집사와의 사이에 아들(지환)을 두고 있다. 23
기독학부모 교실 5
학업과 은사 이해 ‘이는 그것이 그의 몫이기 때문이라’ (전 3:22) 여러분의 학창 시절을 떠올려 보면서 공부에 대한 느낌을 다섯 글자로 표현해 본다면 뭐라고 표현할 수 있을까요? 우리 자녀는 공부에 대해 어떻게 느끼고 있을까요? 어느 날 자녀가 “엄마(아빠) 공부는 왜 해 야 해요? 라고 묻는다면, 뭐라고 대답하시겠습니까?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공부가 아이들에게 어떤 목적과 의미를 주어야 할까요?
학업과 은사 : 소명을 향하여 내딛는 징검다리 나는 영어공부가 즐겁다. 영어 학습지 한 장도 하기 싫어 쩔쩔매던 내가 이제는 학원까지 다니고 싶어서 엄마에게 조른다. 사실 내가 영어의 즐거움에 빠진 것은 필리핀 단기 선교의 영향이 크다.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복 음을 전하고 싶었지만, 영어 한마디 자신 있게 건네지 못하는 나로서는 너무 힘들었다. 선교사님이 전쟁터에 총이라 는 도구를 가지고 가야 하듯 선교지에는 언어라는 도구라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이제부터라도 영어 공부를 열심 히 해서 온 세상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다. 복잡해 보이고 귀찮기만 하던 영어가 이제는 너무나 즐거운 공부가 되었다. (Y교회 중2 여학생의 글) 학업과 은사는 하나님을 섬기고 이웃에게 봉사하기 위한 소명을 실천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학업 과 은사는 주님 주신 소명을 향하여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징검다리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현 실은 아이들은 입시 위주의 공부에 지쳐 있고, 학부모들은 일류 대학만을 고집하고 있으며, 국민 모두가 ‘대학교가 종교인 나라’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의 자녀들은 더 이 상 꿈을 꾸지 않습니다. 자녀가 무엇을 잘하고 어떤 것에 흥미를 느끼는 지는 관심도 없이, 뛰어난 성적을 받아서 좋은 대학, 좋은 직장을 얻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지는 않습니까? 헬리콥터 학부모가 되어 아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엄마 주도 학습으로 관리한다면 공부는 지겨 운 것, 학교는 다니고 싶지 않은 곳으로 전락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사람이 자기 일에 즐거워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음을 보았나니 이는 그것이 그의 몫이기 때문이라’ (전 3:22)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직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또 사역은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 든 사람 가운데서 이루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고 전 12:4-7) 모든 창조물에는 만든 이의 창조 의도가 들어 있습니다. 사람이 어떤 일을 즐거워하는 것, 어떤 일을 다 24
기독학부모 교실 5
른 사람보다 더 잘할 수 있는 것은 그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부르심이 연결되어 있다고 볼 수 있 습니다.
‘신앙’은 학문의 뿌리이며 힘 위대한 수학자 괴델은 자신을 기독교 루터교 신자로 고백했다. 나 역시 이 우주를 창조하고 운행 하며 측량할 수 없는 지혜로 삼라만상을 다스리시는 창조주의 지혜의 일부인 수학을 연구하고 있
다. 수학을 하면 할수록 그 지혜의 크심에 압도되며, 무한의 하나님이 3차원에 갇힌 나를 무한의 선하심으로 만나주고 대화해 주심에 무릎을 꿇게 된다. 내게 수학은 하나님의 크심을 경험하는
통로다. 그분의 지혜를 조금이나마 손가락으로 만져 보는 도구다. 나는 하나님이 자비를 베풀어 그분의 지식을 내게 조금이라도 보여 주심에 감사드린다. - 『기쁨공식』 (김인강 지음, 좋은 씨앗)
신앙은 학문을 생기 있게 하는 진정한 뿌리이며, 힘입니다. 여호와의 교훈인 성경말씀을 모든 공부의 기초로 삼고, 기도하며 공부하고, 무슨 일이 있어도 예배를 먼저 드리고 공부하는 습관을 갖게 한다면, 하 나님에 대해 더 많이 배움과 동시에 더 큰 지혜를 얻을 수 있으며, 이는 자연스레 학업과 연관되어 높은 학업성취도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자녀의 은사 계발하기 하나님의 귀한 선물로 자녀를 대하세요. 먼저 자녀가 하나님의 귀한 선물임을 알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자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기다려 주세요. 자녀에게 ‘스스로 할 수 있는 힘’을 길러 주어 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자녀에게 개인마다 가지고 있는 흥미와 적성을 찾도록 도움을 주는 부모가 되어 야 합니다. 좋은 대학, 좋은 직장, 좋은 배우자를 만나 부유한 삶을 살기 위한 것만이 자녀의 학업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꼭 기억해야 할 단어가 ‘소명’입니다. 소명은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을 믿으며, 우리의 삶, 우리 의 소유 전체를 헌신하고 하나님 앞에 드리는 것입니다. 자녀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의 목소리를 발견 하는 것이 부모의 중요한 역할입니다. 기독학부모는 소명의 관점에서 자녀의 학업과 은사를 바라보며 끊 임없이 기도하며 도와주어야 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기독학부모들을 통해 자녀양육과 교육의 영역에서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기를 바라 며, 지금도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일꾼을 부르고 계십니다.
실천하기 우리 자녀에게 어떠한 재능이 있고 무엇을 할 때 즐거운 마음이 드는지 알아봅시다. (예: 언어능력, 수리논리력, 음악능력, 신체운동능력, 공간지각능력, 대인관계능력, 자기성찰능력, 자연친화력 등)
(김희정 전도사) 25
에코 크리스천 5
강아지똥 늦게 들어온 집 안 냄새가 왠지 퀴퀴하다. '오늘 갑자기 날이 차가워져서 환기를 하지 않았나?' 생 각하며 무심하게 여기고 그냥 씻고 잤다. 새벽 일 어나 냉장고길 가던 중 베란다 우측 귀퉁이에 거 무튀튀한 뭔가가 보였다. 조준을 잘못하여 배변 판을 벗어나 버린 몽이(말티즈) 똥 몇 덩이가 거기 에 말라 있었다. 물수건을 몇 장 떠내어 닦기 시 작했으나 말라버린 바닥과의 찰진 조우를 벗겨내 기가 쉽지 않았다. 새벽 몽롱함에 더하여 급기야 물컹하고 손가락에 묻어버렸다. 가끔 생기는 일 이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닦아내다가 어젯밤 그 냄새의 진원지가 여기가 아니었을까 하는 심 증이 확증에 이르자 자연스럽게 이 사변적인 똥 들을 사건적 객체로 격상하기에까지 이르렀다. 지금 이 강아지똥의 구린내는 사람의 똥보다 더 하면 더했는데, 반려동물이라 하여 사람과 먹거 리를 공유하게 됨에 따라 이른 결과가 아닐까 싶 었다. ‘시방세계 억조창생과 모든 들짐승 날짐승 길짐승, 바닷속의 물고기와 거북이, 풀 버러지 들이 창세 기 이래로 무시무종하게 내지르는 모든 똥 중에서 최상위 포식자인 인간의 똥이 가장 더럽고 구리다’라 는 학설이(이배근, '야생동물이 남긴 소중한 흔적, '똥', 국립생태원 소식지 <생태동산> 2017 겨울호, 14쪽) 여지없이 대차 증명되는 순간이다. 이어서 재작년 하늘로 간 아롱(푸들)의 똥이 오버랩되며 떠올랐다. 새벽 여섯 시가 조 금 넘어가면 어김없이 아롱은 짖어댔었다. 모든 대기와 아침 햇살의 조합을 통해 아롱의 배변 시계는 나 름의 정확성을 획득한 것 같았지만, 그의 짖음을 멈추기 위해선 먼저 무거운 눈꺼풀을 뜨고 대문을 나서 야 하는 수고가 필요했다. 공용대문을 나서기 바쁘게 오줌을 눈 뒤 약 사오 미터를 걸어가서(아롱도 아직 미 몽의 연장인 게 분명한 것이 걸음이 비틀거리기 일상이었다)
자세를 잡는다. 세상에! 자신의 발목 굵기보다 더 굵은
똥을 누는 생물을 아롱 이외에는 알지 못하고, 더 존재하리라고도 믿지 않는다. 굵고 긴 아롱의 똥은 경이 로움을 일으키기에 충분했고, 이어서 몇 걸음 더 걸어가면서 나머지 내면의 소지를 다 이뤄내는 아롱 소 화기의 그 일관성에 감탄을 넘은 자연에 대한 경외감까지 느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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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크리스천 5
이 지구상 모든 생명은 먹고 싼다. 먹기만 하고 싸지 않는 생물은 암(癌) 같은 병리기제 외엔 달리 떠오 르지 않는다. 그중 가장 기름지고 지독한 냄새로 배설하는 존재가 인간이다. 그 인간의 배설물에서도 층 위가 있다. 잘 먹고 잘 살고 권세 높은 자들의 똥은 하위 계급의 똥보다도 훨씬 더 기름지고 영양이 풍부 하여 과거 일본에서는 ‘분뇨 취급규칙’을 두고 똥의 가치를 5등급으로 분류하여 값을 매겼다고 한다. 똥 에서마저 차별이 있다는 사실에 잠시 허탈감을 느끼지만, 건강한 똥과 그렇지 않은 똥은 분명 신분의 차 별과는 관계가 없음이 분명하기에 대안적인 위로로 삼는다. 동의보감 ‘대변’ 편에서 허준은 인간의 질병 을 판단하는 중요한 준거로서 똥을 언급했다. 매일 아침 똥을 누면서 5가지 요소를 수시로 확인한다. 1.양 2.색 3.냄새 4.찰기(습도) 5.텅 비워짐 유무(후중감 여부). 똥으로 수렴되어 출구를 찾아야 할 몸 안의 수기와 열기들이 순환의 정로를 타지 못하면 사달이 나기 쉽다. 코어근육의 방이 부풀거나 휘거나 그도 아니면 다른 비정상적인 출구를 찾아 여러 병적 증상들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내 한 몸 잘 먹고 잘 배설하여 내면적 생태의 건강성을 확보하는 자세가 신앙인 수신(修身)의 기본이라고 생각하 게 되는 이유다. 척추를 곧추세우고 중력의 연장이 내 중 심을 관통하도록 자세를 바로 하는 것이 건강의 기본이 되 듯이 나의 계(界)속으로 연장되어 흐름을 잇고 배설되는 소 화기의 건강성을 확보하는 것이 ‘에코 크리스천’의 기본이 아닐까 싶다. 한 가지 덧붙인다면, 세상 누구보다도 배설 된 것들에 대한 생태적 자세를 견지하는 것이 사회에 참여 하는 크리스천의 덕목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실례로서 ‘강 아지똥 처리’를 말하고 싶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 끌고 40년 동안을 광야에서 떠돌 때 요르단강 동쪽 아라바 사막에 이르러 백성들에게 말했다. ‘너희들은 똥을 눌 때 천막 밖에 변소를 만들고 그리로 나가라. 삽으로 땅을 파서 그 속에 누고 흙으로 똥을 덮어라.’( 신명기 23장 12,13절)
사람의 배설뿐 아니라 소위 반려동물이라 불리고 있는 우리 가까운 것들에 대한 철저
한 처리는 다차원적인 신앙 행동 중에서도 기본의 범주에 해당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성도로서의 새 삶 을 위한 기도와 성찰, 치열한 노력은 보이지 않고 무수한 고백만이 외쳐지는 이 시대 속 우리 모습이기에 작지만, 근본적인 실천 요소로서 더 절실하게 다가오는 것 같다. 스스로 몸의 항상성을 획득하여 건강하게 배설하고, 주위의 배설된 것들을 성경 말씀에 맞게 처리하는 삶의 연장에서 에코 크리스천의 단면을 목격하게 될 것 같다. (임병하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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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단신
9,10월의 범어
이 외에도 많은 행사가 지난 달에 있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추석 명절 선물 나눔┃사회복지위원회에서는 추석 명절을 맞
권사수련회 개최┃2022년 9월 17일(토) 오전 10시20분, 갈
아 동대구역 노숙자와 독거노인 약 200여 명에게 사랑의 선
릴리채플(지하1층)에서는 장영일 담임목사와 이지훈 목사를
물을 전달했다. 또한 교회 내 성도 100여 가정에 사랑의 선
강사로 권사수련회가 진행되었다.
주보와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http://pomo.net
물을 전달했다.
교회 설립 116주년 기념주일 & 전교인 출석주일┃2022년 9
장애인 나들이 행사┃2022년 9월 24일(토) 오전 8시30분
월 4일(일)은 교회 설립 116주년 기념주일 및 전교인 출석 주
부터 오후 5시까지 장애인 나들이 행사가 있었다. 도우미 30
일로 지켜졌다. ‘시작과 끝이 같아라(갈라디아서 3장 1~3절)
여 명을 포함해 약 50여 명이 포항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를
의 주제로 장영일 담임목사의 설교가 있었으며 기념예배와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께 교회 내에 기념전시회도 개최했다. 오후 4시 예배에서 는 김윤진 간사(서울한성교회)와 함께하는 교회 설립 기념 찬 양 집회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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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단신
전도폭발 훈련 시작┃2022년 9월 23일(금)~12월 4일(일) 전도폭발 훈련이 진행된다. 복음 전할 기회가 왔을 때 메시지 를 전할 수 있는 자를 양성하기 위해 금요반(오전 10시~ 12 시), 주일반(오후 2~4시)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영어 전도폭 발 훈련도 동시에 진행된다.
어머니 기도회 개강┃2022년 9월 21일(수)부터 11월 16일( 수)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갈릴리채플에서 가정과 자녀 를 위해 기도하는 ’어머니 기도회‘가 진행된다. 장영일 담임목 사를 포함해 다양한 강사들의 특강이 진행된다.
장영일 목사 원로목사 추대 및 이지훈 목사 담임목사 위임식 ┃2022년 10월 15일(토) 오후 2시~4시에는 장영일 목사 원 로목사 추대 및 이지훈 목사 담임목사 위임식이 있었다. 1~4 부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송태근 목사(삼일교회)의 설교를 시 안수집사회 특강┃2022년 10월 1일(토) 오후 4시 30분부터
작으로 장영일 목사 원로목사 추대, 이지훈 목사 담임목사 위
6시까지 갈릴리채플에서는 약 36명이 참여한 가운데 ’담임목
임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각계각층의 축사와 격려사, 축송이
사 초청 안수 집사회 특강‘이 있었다. 장영일 담임목사의 특강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후 성찬준비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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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시론 사각지대(死角地帶)를 넘어서 영화 ‘가버나움(Capernaum)’은 2019년 한국에서 개봉되었다. 영화의 배경은 레바논의 베이루트 난민촌이며, 12세 소년 자인을 통해 삶의 사 각지대(死角地帶)를 생각하게 하는 영화이다. 삶의 사각지대란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곳을 말한다. 베이루트는 중동의 파리로 풍요가 넘치는 곳인데 그 이면의 난민촌에는 혼돈과 멸망이 공존하고 있다. 그곳은 살 아있는 지옥이다. 아동착취, 약물중독, 매매혼, 난민브로커 등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펼쳐지고 있다. 11월은 감사의 달이다. 지금까지 지내온 것 다 하나님의 은혜이다. 하 나님께서는 받은 은혜를 자족만 하지 말고, 그 감사를 흘러넘치게 하여 이웃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하라 하신다. 선한 영향력은 어디로 흘러가야 할까? 그곳이 바로 삶의 사각지대가 있는 곳이 아닐까? 우리교회는 노숙자 무료급식, 이·미용봉사, 발달장 애인 돌봄, 장애인 목욕봉사, 새터민 지원, 호스피스, 소년원과 구치소 방문 등 이웃에게 아낌없는 지원으로 사각지대의 공백을 메우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인지하지 못 하고 있는 복지와 영적 사각지대는 어디인가? 하나님은 우리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바라고 계신다. 예수님께서 기적을 행하신 가버나움에서처럼 사각지 대에 새로운 기적이 일어나도록 부단히 기도하고 모두가 행복한 꿈을 향해 생각의 전환을 하면 좋겠다. 죽은 생각이 살아나서 모두가 행복한 생각지대(生角地帶)로. (이영철 집사)
마지막 편집회의를 마치고
함께, 미세먼지, 배달의 민족, 하나님 전상서, 믿음의 역사 그리고, 사각지대 까지 올해는 6가지 기획주제로 달려왔 습니다. 또한, 이달의 시, 그 사람의 서 재, 기독학부모교실, 에코 크리스천 등 연재코너와 교회 내ㆍ외부의 다양한 사 역들을 지면에 담았습니다. 1년 동안 수고하신 편집위원님들과 원 고 청탁을 기쁜 마음으로 받아주시고 기 도하는 마음으로 읽어주신 성도님들께 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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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ㆍ모임 시간 안내 새벽기도회│매일, 오전5:30 예루살렘채플
유년부│주일, 1부 오전9:50, 2부 오후12:10 나사렛 100
주일 낮예배│1부 : 주일, 오전7:30 예루살렘채플
초등부│주일, 1부 오전9:50, 2부 오후12:10 나사렛 200
2부 : 주일, 오전9:50 예루살렘채플
소년부│주일, 1부 오전9:50, 2부 오후12:10 나사렛 300
3부 : 주일, 오후12:10 예루살렘채플
중등부│주일, 오전11:50 갈릴리채플
4부 청년예배│주일, 오후2:00 예루살렘채플
고등부│주일, 오후12:10 갈릴리채플
주일 오후예배│주일, 오후4:00 예루살렘채플
청년1부│주일, 오후3:30 (20~26세) 갈릴리채플
수요예배│수요일, 오후7:30 예루살렘채플
청년2부│주일, 오후3:30 (27~40세) 갈릴리 107
금요기도회│금요일, 오후8:00 예루살렘채플
영어예배부│주일, 오전9:50 (PEM1) 나사렛 104
영아부│주일, 1부 오전9:50, 2부 오후12:10 나사렛 101
주일, 오후12:10 (PEM2) 나사렛 104
유치부│주일, 1부 오전9:50, 2부 오후12:10 나사렛 102
11월 교회 행사 안내
12월 교회 행사 안내
•6일(주일) : 수험생 기도(2부 예배 후 본당)
•4일(주일) : 오후예배(UPS 수료 및 졸업예배)
•7일(월)~11일(금) : 아브라함 새벽기도회
•5일(월)~9일(금) : 아브라함 새벽기도회
•12일(토) : 새가족 뉴라이프 컨퍼런스
•18일(주일) : 오후예배(은퇴감사예배)
(찬양사역자 ‘나무엔’ 초청)
•25일(주일) : 성탄축하예배
•13일(주일) : 수험생 기도(2부 예배 후 본당)
•31일(토) : 송구영신예배
•20일(주일) : 추수감사주일/ 오후예배(찬양축제) •26일(토) : 수성노회 남전도회 총회 •27일(주일) : 대림절 시작
늘푸른숲
2022년 11ㆍ12월호│통권 403호
발행일│2022년 11월 6일
사진│미디어위원회
발행인│이지훈
교정│서정주
편집인│정성원
발송│이윤미A
편집자문│박용수, 최문자, 조성희A
디자인│
편집장│배준석
다시 예배로!
부편집장│임병하
2022년 교회표어
편집위원│김동영, 김정모, 김효신, 배지연, 이창권
대한예수교장로회 범어교회
조명아, 조창국, 최현규, 허윤정, 홍민수, 황성자
(42083) 대구광역시 수성구 청호로 84길 71 TEL. 053) 667-8800│FAX. 053) 667-8998
포토에세이│여경진
http://pomo.net
ㆍCBS 라디오 오후 9:35(수) FM 103.1Mhzㆍ극동방송 오전 8:30(목) FM 91.9MhzㆍCTS 전국방송 오전 6:00(목) 각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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