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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교회보 2022년 05-0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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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숲 기획주제

배달의 민족

2022 다시 예배로

5·6

(은혜전달자 / 그리움 배달 / Q.T / 기쁨의 만나)

이지훈 동사(후임)목사 소개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한편의 시 “어머니의 언더라인” (박목월) 에코 크리스천 2 “우리가, 교회가 지속가능한 삶을 실천하자”

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도 범어교회보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1986. 5. 25 창간│범어교회보 Vol.400


포토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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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최고의 소통은 ‘십자가’

은 우리의 연약함을 모두 체휼하셨습니다. 그 연약함 의 꼭지점이 곧 죄입니다. 그 분은 죄는 없으신데 죄 인이 되시어 대속의 죽음을 당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를 위한 화목제물이 되셨습니다. 화목

소통이 안되면 고통이 된다고 합니다. 왜 소통 이 안될까요? 그 원인과 이유를 살피는 것은 어렵 고 복잡한 문제이지만 간 단히 보면 서로 생각이 다 르기 때문입니다. 그 다른

장영일 담임목사

생각이란 근본적으로 입 장이 다른데서 나옵니다.

입장이 같아지면 조금 전까지도 달랐던 생각이 같아 지는 것을 봅니다. 야당이 여당이 되면, 여당이 야당 이 되면 이전의 모습이 서로 바뀌는 것을 봅니다. 교 사가 학부모가 되어 자기 아이의 담임을 찾아가면 교 사의 모습이 사라지고, 학부모가 자기 근무하는 학교 에 들어가서 교사가 되면 아이들의 학부모의 주장을

은 곧 상대의 죄까지도 짊어질 때 가능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마지막 유월절 만찬을 나누시 면서 그들과 하나가 되셨습니다. 떡과 포도주를 나누 어 주시면서 우리를 위하여 찢기고 흘리는 당신의 살 과 피라고 하셨습니다. 그 살과 피를 먹고 마심은 곧 예수님과 하나가 되는 신비에 들어가는 성례입니다. 소통을 communication이라 하는데 이 말은 주님의 성찬을 뜻하는 communion에서 나온 단어입니다. 진정된 소통은 바로 성찬입니다. 예수님은 하늘에서 내려온 떡입니다. 이 떡은 광야 에서 이스라엘이 먹었던 만나와 다릅니다. 그 만나는 하루만 지나도 썩었지만, 예수님은 영원한 생명을 주 시는 떡입니다. 그것은 곧 자신을 내어 주신 떡이기 때문입니다.

반박하게 된다고 합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 분의 갈등이 바로 이런 입장이 다른 데서 발현됩니다.

범어교회보가 이번에 400호를 맞이합니다. 그동

그래서 갈등 관계에 빠져 있을 때 급하게 결론을 내

안 글을 쓰고 모아서 편집하고 인쇄하여 출간하기까

지 말고 심호흡을 여러 번 하며 숨을 고른 다음 상대

지 수 많은 분들의 수고가 있었습니다. 그 모든 글들

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습관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은 색깔이 다르고 모양이 다른 것들이었지만, 그 속

그렇게 되면 상대를 이해하게 되어 화해의 길이 보이

에 예수님을 담아서 전하려는 소원은 같았을 것 같

게 될 것입니다.

습니다.

갈등의 가장 힘든 관계를 원수지간이라고 부릅니

말씀과 기도와 섬김 속에 성육신되어 우리에게로

다. 그 대표적인 관계가 하나님과 인간입니다. 인간

오신 예수로 충만하면 우리는 하나가 될 것입니다. 하

이 하나님을 보면 그 즉시 죽을 만큼 인간은 하나님

늘과 땅만큼 달랐던 생각도 언젠가는 이해와 수용을

에게 죄인입니다. 하나님은 수 많은 선지자들을 보내

통하여 하나가 될 것입니다. 성찬을 통하여 예수를 깊

어 이 갈등을 풀어보려고 했지만, 인간이 하나님께로

이 생각하면 비로소 서로에게 녹아질 것입니다. 교회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최후의 방법을 쓴

보가 앞으로도 예수의 떡(말씀)을 배달하고 그 떡을

것이 바로 독생자를 보내신 사건입니다. 말씀이 육신

먹으며 그 분을 깊이 생각하도록 이끄는 수레가 되

이 되어 우리 가운데 오신 것입니다. 이 일로 원수지

길 바랍니다.

간의 담이 허물어졌습니다. 육신을 입고 오신 예수님 3


5월과 6월을 열며 배달의 민족 ‘배달의 민족’ 하면 가장 먼저 무엇이 떠오르나요? 아마, 40·50대 이상은 어릴 때 국어, 사회수업 시간 에 배웠던 ‘우리 민족은 배달(倍達)의 민족이다’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반면에 소위 젊은 세대를 상징 하는 MZ세대는 배달앱 ‘배민’을 먼저 생각하지 않을까요? 실제로 인터넷 각종 포털에서도 ‘배달의 민족’ 을 검색하면, ‘대한민국 1등 배달 앱, 배달(配達)의 민족’ 사이트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구약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이미 오래전에 배달 시스템을 사용하신 것 같습니다. 그릿 시냇가에 숨어 있는 엘리야에게 까마귀를 통해 떡과 고기를 공급해 주셨고,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무려 40년동안 매일 아침 ‘만나’를 배달해 주셨습니다. ‘만나’는 광야에서 굶주려 죽게 되었다며 불평하고 원망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늘에서 비 같이 내 리는 양식이었습니다. 남자 장정만 60만 명이었고 전체 인원을 약 200만 명 정도로 추산해 보면 그 양이 어마어마했으리라 추측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불평 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배려해서 아침마다 배 달되는 ‘만나’의 맛을 조금씩 다르게 해서 그들이 싫증나지 않게 하셨으리라 상상도 해 봅니다. 이번 호에서는 날마다 영적 양식을 감사함으로 공급받는 ‘만나(말씀)’를 만나는 성도의 이야기를 실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마치 출애굽의 광야와 같은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면서 경제적, 관계적, 건강 등의 어 려움 가운데 하나님이 공급해 주시는 실제적인 ‘만나’로 그 문제가 해결됨을 경험한 삶을 나누려고 합니 다. 또한, 소외된 이웃의 필요를 채워주기 위한 하나님의 손길인 ‘만나’로서의 삶을 몸소 기쁨으로 실천하 는 감동의 소식도 있습니다. 모세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명령하시기를 이것(만나)을 오멜에 채워서 너희의 대대 후손을 위하 여 간수하라. 이는 내가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낼 때에 광야에서 너희에게 먹인 양식을 그들에게 보이기 위함이니라 하셨다 하고 (출 16:32) 아무쪼록 일상에서 ‘만나(말씀)’를 사모하면서 하나님을 만나고, ‘만나’를 만난 경험들을 후손과 이웃들 에게 증거하면서, 우리 각자가 하나님의 ‘만나’가 되어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랑을 실천하기를 소 망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배달의 민족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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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May-June│Vol.400

CONTENTS 02 포토에세이 03 목양칼럼 04 5월과 6월을 열며│배달의 민족 05 목차 06 기획1│은혜 전달자 _ 노주영 목사 08 기획2│‘굴뚝의 연기 같은’ ... 『늘푸른숲』 _ 안순모 목사 10 기획3│복 있는 가정, 거룩한 가정으로의 첫걸음 Q.T _ 양선아 집사 12 기획4│보육원 아이들과 함께 먹은 ‘기쁨의 만나’ _ 송미정 14 주일학교│부모학교를 마치고 (초등부) 15 주일학교│Wake up! 얘들아! 일어나라! (중등부) 16 행사│일상의 일독이, 평생의 다독이 되길! _ 정아름 자매 18 그 사람의 서재 2│미안하구나. 내 책들아! (김관상 장로) 20 한 편의 시│어머니의 언더라인 (박목월) 21 2022년 부활절(주제: 위로) 22 기독학부모 교실 2│기독학부모의 자녀 이해 _ 허윤정 집사 24 동사(후임)목사 소개│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이지훈 목사) 26 에코 크리스천 2│우리가, 교회가 지속가능한 삶을 실천하자 _ 편집부 28 행사단신│3, 4월의 범어 30 범어시론│우리는 구독자가 아니라 주인입니다! _ 류정탁 장로 31 예배ㆍ모임 시간 안내 / 교회 행사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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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1┃배달의 민족

은혜 전달자 지난해 10월 저희 가정에 갑작스레 일어난 ‘화재’는 참 많은 것을 가져가고, 또 많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소중했던 아이들과의 추억들, 거실 서재에 꽂혀 있던 그동안 모아온 많은 서적들이 불에 타 사라졌습니다. 그렇게 하루 아침에 저희 가정은 추운 겨울의 입구에서 보금자리를 잃고 양가 부모님 댁을 오가며 여러 달 쉽지 않은 시간을 지냈습니다. 그 가운데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일은, 불이 난 다음 날 참석한 금요기도회 노주영 목사

자리였습니다. 오랫동안 섬겨왔던 자리였음에도 한 사람의 연약한 ‘성도’의 자 리로 돌아가 예배드리며 하나님께서 따듯하게 안아주시는 감동을 참 오랜만

에 느꼈습니다. 화재 이후 이틀간 ‘이게 정말 나에게 일어난 일인지, 또 얼마나 큰 일인지’조차 생각할 여유가 없었던 저에게 하 나님께서는 여전히,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그 자리에서 저와 저희 가정을 꼬옥 붙들어주시는 위로와 은혜를 경 험하였습니다. 또한, 잠시 이어진 담임목사님의 짧은 도움 요청의 말 씀과 기도요청에 그 시간 이후 참 많은 성도분들의 작은 정성들과 위로가 저희 가정에 찾아왔는데, 돌아보면 정 말 막막하고 힘든 시간 가운데 버티고 이겨낼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작은 구제 봉투에 한자, 한자 눌러서 ‘목사님 힘내세요’ 라고 마음을 담아 적은 편지들과 위로 물품들, 그리고 청 년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위로의 편지와 함께 그 주 주일 오후에 직접 전달해준 마음들은 정말 무엇으로 이 사랑을 다 갚을지 가늠할 수가 없는 사랑이었습니다. 문득, 말씀으로 전하던 초대교회와 또 한국교회 가운데 성령의 역사가 처음 일어났던 때가 생각났습니 다. 자신의 안락함과 편안함보다 몸 된 교회와 성도 간의 어려운 삶을 먼저 어루만지고 돌아보았던 우리 6


기획1┃배달의 민족

믿음의 선배이자 ‘그리스도인’이라 불리던 이들이 생각났습니다. 어떻게 보면 오늘날 도 주의 교회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은혜의 전달자들로 인하여 그 사랑과 위로를 ‘배 달’해 주시는 것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우리 범어교회 역시 그런 교회입니다. 100여 년이 넘는 긴 세월, 부족한 종이 짧 은 시간을 사역하며 보고 느낀 담임목사님 과 당회와 성도분들은 이웃을 위해, 또 복 음을 위해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늘 ‘은혜 전달자’가 되어 묵묵히 그 사명을 잘 감당해 온 그런 아름다운 교회였습니다. 참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추운 겨울이 지나 가고, 교회와 성도분들의 사랑으로 인하여 저 희 가정은 다시 회복된 보금자리로 지난 1월 입 주하게 되었습니다. 사역하는 동안 이 사랑을 어떻게 다 갚을지 기도하고 생각할 때마다 감 사의 눈물이 늘 가득합니다. 그렇게 또 빚진 자로 부족한 종 역시, 여러 분들과 동역하며 또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으 로서 ‘은혜를 배달하는 전달자’가 되고자 합니 다. 복음이 필요한 이들에게 한 손에는 말씀과 한 손에는 그 사랑을 가지고서 가슴으로 다가가겠습니다. 범어동 청호로 84길 71(범어교회) 언덕에는 하나님이 참 사랑하시는 이들이 모여 코로나로 어려운 시 기에도 여전히 예배하고 그 사랑과 은혜를 나누는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교회가 있습니다. 앞으로도 귀한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사랑과 섬김이, 멋진 범어의 은혜 전달자들을 통해 끊이지 않 고 곳곳으로 잘 배달되어 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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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2┃배달의 민족

‘굴뚝의 연기 같은’ 그리움을 배달하는 범어교회보 『늘푸른숲』 필자가 태어난 곳과 자란 곳은 대구 수성동이고 학교는 동도초등학교며 교회는 범어교회이다. 어머니 태중에서부터 교역자가 되어 눈물 흘리며 대구를 떠나는 날까지 범어였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 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고향의 봄” 가사에서 느끼는 그런 나의 고향, 수성구 범어동의 모습은 아파트와 빌딩 숲으로 변한 지 오래다. 지금은 시대와 함께 수천 명이 출석하는 대형교회로 성장한 교회가 되었고 위치도 옮겨졌으나, 내 마 음과 기억에 자리한 범어교회는 지금도 변하지 않는다. 내가 유년시절 뛰어놀기도 하고 어린이 오후예배 때 재미있는 성경 이야기와 동화를 즐겨 듣던 그 교회. 그리고 청소년기 처음 은혜를 받고 하나님의 은혜 와 예수님 십자가 사랑을 깨달으며 그렇게 성장했던 내 마음의 교회는 바로 범어교회이다. 범어교회는 내 마음과 신앙에 일정한 형태의 집으로 자리하고 있다. 마치 ‘고향’이라고 할 때 각자가 떠 올리는 기억과 추억, 감정과 그리움, 아쉬움 등으로 형성된 것이 있듯이, 나의 신앙관과 목회자로서의 여 러 토양과 신학적인 토대 등에 있어 서 범어교회는 마치 ‘고향’과도 같다 고 할 것이다. 필자가 목회 초년 시절 목사(포항 에서)가 되어 첫 성례식을 거행할 때 나의 제2교과서는 범어교회였고, 멘토는 설명도 목사님이셨다. 칼빈 주의의 보수 신학적 견해의 뿌리도 마찬가지이다. 여기 지면에 다 실 을 수 없는 마음의 빚도 부지기수 1970년대 중고등부 예배 후 고3친구들과 범어동 뒷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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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 그래서, 작년 부활절 때 필


기획2┃배달의 민족

자가 회장으로 섬겼던 포항시 기독교교회연합회가 주관한 2021 포항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릴 때 강사 선정을 망설임 없이 범어교회 장영일 목사님으로 초청하였으며, 또한 많은 은혜를 받았다. 때문에, 범어교회의 소식을 전해주 는 『늘푸른숲』은 나에게 있어서 ‘해가 질 무렵 초가와 판잣집에서 피어오르 는 연기’와 같다고 할 수 있다. 필자가 어릴 적 동네나 학교에서 놀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중에 배에 서 곧잘 배고픔의 신호인 ‘꼬르륵’ 소 리가 들렸다. 그때 고픈 배를 참으며 동네 길과 골목을 지나면 이집 저집 굴뚝에서 저녁을 짓는 연기가 올라온 다. 그 연기는 어머니가 지어주는 저 녁밥을 알리는 신호였다. 지금 생각해도 그 연기가 그립다. 그것은 사랑과 정이 듬뿍 담긴 어머니 밥상을 알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범어교회보는 나에게 30년이 지나도록 정겹고 그립고 기다려지는 어머니 밥상을 알리는 굴뚝의 연기 이다. 범어교회보가 한국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 흩어진 범어의 가족들에게 ‘범어’라는 밥상을 알리고 전 달하는 굴뚝의 연기였으면 좋겠다.

범어교회보가 400호를 발간한다는 소식을 모든 성도님들과 함께 축하드리며 섬기시는 분들을 주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안순모 목사 우리 교회 출신으로 총신대와 경북대학교 대학원 (심리학)을 졸업하고, 미국 리폼드신학대학원(목 회신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포항단비교 회를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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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3┃배달의 민족

복 있는 가정, 거룩한 가정으로의 첫걸음 Q.T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육적인 양식 만나를 배달해 주셨는데, 오늘날 성도들에게 배달되는 영적 양식(생명의 말씀)을 묵상하고 적용한 글입니다. 네 집 안방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식탁에 둘러앉은 자식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 으리로다 (시편 128편 3절) ‘나는 내 편이 될 사람을 기다리고 있어요. 진짜 내 편 말이에요. 내가 도둑질을 했거나 거짓말을 했다 고 세상 사람들이 다 나를 고발하더라도 우선은 내 손을 잡아 주고 나를 등 뒤로 숨겨주며 나를 믿는다고 세상에다 고함칠 그런 내 편’ 이것은 오래전, 남편과 내가 낯선 이로 처음 만나 그 서먹함을 단숨에 깨고 사랑에 빠지게 된, 단 하나의 이유였다. 그러나 그동안 나는 남편 얼굴에다 대고 얼마나 고함을 질러대고 있는가. 약속했던 세상 대신 말이다.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고백하면서 실상은 내가 얼마나 고약한 세상의 아내와 엄마의 역할 놀이에 푹 빠 져 있는지는 차마 부끄러워 끄집어내지 못할 정도이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나에게 주신 한 절의 말씀은 채찍인가? 아니다. 생명의 동아줄이다. 붙들자. 그리고 영차영차 세상 밖으로 기어 나와 보자. 하나님께서는 아내를 결실한 포도나무 같다고 하셨다. 성경에서는 자주 사람이 나무에 비유되는데 아 내라는 역할은 왜 포도나무일까? 포도나무는 넝쿨과 식물이라 가지가 약하고 말라 있으므로 유추해 보 면 아내는 남편보다 상대적으로 연약한 존재라는 뜻일 것이다. 또한 포도나무는 지지대를 타고 자라지 않으면 포도를 맺지 못하니 아내를 잡아 주는 남편의 역할도 나타난다. 지지대 만으로나 포도나무 자체만으로는 포도를 얻을 수 없는, 과즙이 넘치고 탐스런 포도송이를 주 렁주렁 열리게 하는 것은 남편과 아내가 서로 기대고 의지하여 일 구어내는 공동의 작업, 또는 목표 라는 결론, 바로 하나님이 요구하 시는 남편과 아내의 모습이다. 또 한 눈치가 있다면 말씀을 사모하 여 순종하는 남편과 아내에게 주 실 결실의 맛이 얼마나 시원하고 달 것인지도 이미 알았을 것이다. 자녀들은 어린 감람나무에 비 10


기획3┃배달의 민족

유하여 말씀하셨다. 찾아보니 감람나무는 거룩한 나무라고 하는데 주목할 점은 이 ‘어린’ 감람나무들은 본 나무에 붙어 있지 않으면 자랄 수가 없다는 점이다. 여기에서 ‘어린’ 감람나무, 즉 나의 어린 딸을 위한 남편과 나의 역할이 드러난다. 남편과 나의 믿음이라는 영양분을 흡수하여야만 거룩한 감람나무로 자랄 수 있는 것이다. 나의 감람나무(딸)가 튼튼하게 자라지 못하고 뒤틀리거나 말라 죽도록 둘 것인가? 나의 딸이 살아내어야 할 이 세상이 지치지도 않고 한숨을 쉬지 않아도 되고 눈물을 훔칠 일도 없는 곳이라면 또 모르지만 말이다. 깨닫자. 세상이라는 어두운 바다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구원으로 이끄는 등대 빛을 따라갈 수 있 는 용기와 믿음이라는 것을... 이미 하나님은 이 깜깜한 바다를 건널 수 있도록 나에게 가정이라는 조각 배와 말씀이라는 나침반을 주셨지 않은가. 풍랑의 바다에서 나의 조각배가 나를, 나의 남편을, 나의 딸을 얼마나 안전하게 이끌어 주는가를 깨달을 때마다 감사가 솟아나며 배를 젓는 나의 팔에 힘이 생긴다. 나 의 모든 것을 돌보아 주시는 하나님! 여자가 오십이 넘으면 호르몬이 변화되면서 목소리가 커진다고들 흔히 말한다. 그리고 그것은 나의 경 험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에도 엄연한 사실이다. 하지만 오늘 Q.T 말씀을 받고 보니 우리 가정 내에서 위 축된 남편의 자리와 그런 부모님의 역할 변화를 바라보며 겪게 될 딸아이의 혼돈이 위기처럼 다가왔다. 목소리를 줄이자. 남편의 말이 끝날 때까지 그의 말을 자르고 결론짓지 말자. 한없이 지루하고 빤한 이야 기일지라도 기다려주고 우선 ‘Yes’라고 대답하며 ‘But’을 뒤로 미루어 두자. 복 있는 가정, 거룩한 가정으 로의 첫걸음, 오늘이 다시 시작이다.

양선아 집사 예사모와 2교구 소속이며, 남편 하병준 집사, 딸 과 함께 믿음의 가정을 이루고 있다. 사회봉사위 원회, 미디어위원회에서 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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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4┃배달의 민족

보육원 아이들과 함께 먹은 ‘기쁨의 만나’ 저는 2005년 설립된 예루살렘선교회(보육원 아이들을 가르치는 자원봉사자들을 훈련하고 기도하는 기독교단체)에 서 사역하는 송미정입니다. 지면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만나를 함께 먹고 누린 이야기를 나누게 되어 감사합니다. 저는 2007년 7월 서울의 한 여자보육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섬김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열정 으로 가득해 보육원의 아이들도 잘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내고 싶었습니다. 아이들은 잘 따라주며 열 심히 공부했고, 전례가 없을 정도로 좋은 성적을 맺었습니다. 정글 같은 보육원에서 잠시 몇 시간 다른 아 이들과 떨어져, 자신의 눈을 맞춰주고 함께해주는 사람을 인생에서 처음 경험한 아이들은, 자신에게 희 망을 봐주고 집중해주는 저를 엄청 잘 따랐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들의 삶에 더 깊이 들어 가면서 저는 한계에 부딪혔습니다. 저는 원래 사람들의 힘든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위로해 주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아 이들의 이야기는 제 인내심과 긍휼함의 바닥을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아이들의 무거운 과거를 듣고 집에 돌아오는 날이면 우울감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날이 잦아졌습니다. 내가 줄 수 있는 사랑은 한정되어 있는데 모든 아이들은 사랑에 목말라 했습니다. 어느 순간 그 눈은 부 담으로 다가왔고, 안아주기를 간절히 바라는 아이의 눈을 피하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수업을 빠지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때 저를 도왔던 것은 믿음의 동역자들이었습니다. 서로를 위로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기도와 말씀으로 하나님께 구하는 것이었기에 저희는 말씀을 묵상하며 말씀에 따라 기도했습니다. 지금 일어나는 일이 너무 무겁고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 내 마음에 사랑이 없어서 사랑이 절실히 필요 한 아이를 안아줄 힘이 없을 때, 나의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 것을 보며 마음이 급해질 때, 저희는 상황 으로 하나님을 끌어내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저희의 영혼을 순종하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그렇게 말씀을 따라 기도하면서 정말 중요한 진리를 배웠습니다. ‘내가 먼저 하나님의 사랑을 충만히 받 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처음으로 제 마음이 아닌 하나님의 마음으로 저를 채워주시길 간절히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저 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마음을 보여주시길, 아이들 한명 한명을 향한 마음을 알려주시길 기도했습니다. 그렇게 기도를 하면 어떤 날은 아이들의 상처가 고스란히 마음에 와 닿아 육체적 아픔으로 느껴질 정도 의 고통스러운 경험을 하며 엉엉 울기도 했습니다. 제 인간적인 눈으로는 볼 수 없던 아이들을 향한 희망 을 보고, 제 상상력으로는 꿈꿀 수 없는 비전을 보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말씀과 기도로, 제 방식이 아닌 12


기획4┃배달의 민족

하나님의 마음에 따라 섬기기 시작했습니다. 그 무렵 고3 소영(가명)이를 만나 새로 가 르치게 되었습니다. 보육원 아이들은 고등학 교를 졸업하면 보육원을 나가 홀로 자립합니 다.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10년 전에는 정 부에서 지원하는 정착금 5백만 원만 가지고 자립해야 했습니다. 자립을 1년 앞두고 두려 움이 가득했던 소영이에게 마음을 털어놓을 유일한 사람이 저였습니다. 우리는 1년 동안 하나님에 대해, 소영이 마음의 미움과 원망, 수많은 의문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 니다. 1년 후 보육원을 퇴소한 소영이는 5백만 원 중 일부를 대학등록금으로 내고 유아교육을 전공하는 야간대학에 진학했습니다. 학비와 생활비를 벌기 위해 유치원 보조교사로 매일 9시간 일하고 밤에 학교 를 다니는 강행군을 3년 동안 지속했습니다. 밤을 새서 과제를 하며 서러움에 한없이 울기도 했습니다. 방학 때는 2달 동안 하루 14시간씩 일을 하며 손가락 피부가 다 벗겨진 적도 있습니다. 우리는 거의 매일 연락했고, 어려운 삶이지만 그중에서도 조금씩 즐거운 추억을 가지려고 노력했습니 다. 소영이는 점점 더 감사한 것들을 보기 시작했고 자신의 죄를 위해 돌아가신 예수님을 받아들이며, 처 음으로 자신을 버린 부모를 용서하는 기도를 저와 함께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 어린 학생 소영이는 이제 10년 차 사회인이 되었고 지난해에는 결혼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아 이의 영적인 부모가 되기로 하나님께 약속을 드렸습니다. 저희는 그 이후 보육원을 퇴소하는 학생들에게 경제적인 지원과 정신적인 멘토링을 하는 ‘참나무프로젝트’라는 장학금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2013 년 첫해 4명의 학생으로 출발해 지난 10년 동안 77명의 학생들을 돕고, 총 37명의 학생이 대학을 졸업했 습니다. 올해는 신입생 12명을 포함해 총 28명의 학생들을 돕고 있습니다. ‘그의 거룩한 처소에 계신 하나님은 고아의 아버지시며 과부의 재판장이시라. 하나님이 고독한 자들은 가족과 함께 살게 하시며 갇힌 자들은 이끌어 내사 형통하게 하시느니라’ (시 68:5~6) 오늘도 저희는 참나무프로젝트를 통해 더 많은 소영이의 이야기를 만나고 있으며, 아이들의 인생에 더 깊이 들어가 삶을 함께하기를 열망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인생에는 어떤 말씀의 꿈이 있 으신가요? 하나님께서 소영이를 통해 제 송미정 보육원을 퇴소한 학생들이 어른이 되는

게 말씀이 실제가 되는 축복을 주신 것처

과정을 함께하는 '참나무프로젝트'에서

럼, 여러분의 인생에도 같은 축복이 함께

스텝으로 사역하고 있다.

하시길 바랍니다. 13


주일학교

부모학교를 마치고 초등부는 매해 봄, 가을 학기 제자훈련과 부모학교를 진행하고 있다. 제자훈련은 웨스터민스터 소요리 문답과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는 성품교육이다. 부모학교는 기독부모의 본질적 교육관을 배우고 실천하 는 시간이다. (제자반: 3월20~4월20일 / 월, 수, 목 주말반 총 8반 / 대면&비대면 / 부모반: 토 2시~2:30 Zoom) 1. 기독 부모로서의 자각과 위로를 받을 수 있었다. 아빠로서의 지혜를 구하며 기대하는 시간이다. 엄마 들만이 아니라 아빠들도 부모학교 많이 참여하시길 추천한다. (김주형 집사) 2. 그동안 너무도 힘든 시간들을 반추하며, 기독부 모로서 하나님의 음성에 날마다 귀 기울이는 훈 련을 하게 된다. 은혜 가운데 하나님을 더 갈망하 며 고대하는 시간이다. (이남경 집사) 3. 자녀 양육이 거룩의 초대이며,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주님을 더욱 신뢰하는 은혜의 시간이 라는 것을 깨닫는다. 더욱 주의 선하심을 기대하 며 인내로 기도하는 부모가 되길 소망하고 다짐 하는 시간이다. (박사라 집사) 4. 아이 셋을 양육하는 나는 더 이상 초조 불안의 세 상 방법인 아닌, 참부모 참주인이신 하나님께 아 이를 맡기는 것을 배운다. 나는 하나님을 경청하 며, 하나님이 뜻하신 자녀로 양육하며 나아갈 것 이다. 나와 아이들을 살리는 시간임이 분명하다. (하은주 집사) 5. 지금 나에게 꼭 필요한 부분을 깨닫게 해주시고 위로하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다. 부모라면 꼭 한번 참여해보시길 강력 추천하고 싶다. (장수아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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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학교

Wake up! 얘들아! 일어나라! 지난 3월 6일, 2022 RETURN 중등부 ‘Wake up’ 개학부흥회가 이지훈 목사님의 귀한 말씀과 유다지 파 찬양팀의 은혜로운 찬양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개학부흥회를 통해 아이들이 잠에서 깨어나 영적 나태함과 무기력을 이겨내고 주의 말씀으로 무장되길 소망하며 기획했고, 중등부 모든 인원이 기도하며 준비했습니다. 이지훈 목사님을 통한 개학부흥회 말씀은 충격이었습니다. 도마를 통해 ‘의심’을 키워드로 말씀을 전 했습니다. 중등부 구성원 대다수가 모태신앙인 아이들에게 이지훈 목사님은 “의심의 끝은 믿음으로 이 끈다!”라며, “의심하십시오! 내가 진정 믿고 있는 분에 대해 궁금해하고 갈구하십시오!”라며 중등부 아이 들에게 큰 도전을 주었습니다. 그로 인 해, 중등부 아이들은 자신의 믿음을 점 검하고, 진심으로 예수님을 나의 구원 자로 고백했습니다. 권아영(2학년 임사)은 “Wake up 개학부흥회를 하면서 주님과 함께함 을 느끼며 설교와 찬양 모두 은혜를 받아서 너무 좋아요!”라며 자신의 은 혜를 나누었습니다. 교사인 권혜정(서 기) 선생님은 “부흥회 전 함께 기도하 고 준비하던 시간들이 무색하지 않은 뜨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단 한 아이라도 성령님이 임재하시고 그 마음이 변하였으면..’하는 생각으로 준비했기에, 한 아이의 마음이라도 돌이켰다면 그것으로 족합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개강부흥회를 계기로 하여 앞으로도 더욱 변화될 중등부를 기대합니 다.”라고 귀한 나눔을 전했습니다. 개학부흥회 한 번으로 모든 것이 바뀐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허락하신 은혜는 영원히 우리 마음에 기억될 것입니다. 다시 한번 이 개학부흥회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이번 ‘Wake up’ 개학부흥회를 계기로 중등부가 부흥하고 성장하길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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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일상의 일독이, 평생의 다독이 되길! 나는 늘 그리스도인이라 입으로 시인하고 고백하 면서, 내 안에는 성경 말씀을 한 번도 제대로 읽지 못 한 ‘무지한 죄인’이라는 부끄러움이 항상 자리 잡고 있었다. 그런 고민 가운데 기회가 된다면 성경을 통 독해 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마침 청년부에 서 ‘모두의 일독’이라는 성경 통독 프로그램과 ‘밤에 드리는 기도’라는 기도훈련 프로그램을 접하게 되었 다. 무슨 ‘용기’였는지 나는 두 가지 프로그램을 주저 없이 신청하였다. 평소 스타일을 참고하자면 나는 한 가지 일을 시 작하기 전 수십 번을 고민하고 또 고민하는 편이다. 하지만 한 번의 망설임 없이 이 프로그램을 신청한 걸 보면 지금도 분명 주님께서 주신 기회와 마음이 라는 확신이 든다.

그렇게 시작된 성경 통독은 어느덧 36일째를 지나 가고 있다. 나는 ‘쉬운 성경’으로 통독을 시작했는데, 일반 ‘개역개정’ 성경은 여러 번 읽어야만 이해될 때 가 많은 반면에 쉬운 성경은 단어와 문장이 어렵지 않아 한두 번만 읽어도 금방 이해되어 통독하기가 수 월한 것 같다. 또한, 그렇게 성경이 술술 읽히니, 90 일이라는 시간에 통독하는 것이 부담되는 게 아니라 재미있고 흥미롭게 느껴져서 빠뜨리지 않도록 매일 매일 더 열심히 노력하게 된다. 그리고 가장 큰 장점 은 이전에 온전히 나에게만 집중하던 퇴근 후의 저 녁시간을, 말씀으로 온전히 하나님께 집중하는 유익 함과 통독 후 이어지는 30분의 기도 훈련프로그램 16


행사

으로 속사람이 강건해지는 놀라운 경험을 매일 한다는 것이다. 어느새 말씀과 기도로 하루를 마 무리하는 루틴으로 자리 잡은 것은 참으로 감사 한 일이다. 부끄럽지만 처음 일주일 정도는 습관이 잡히 지 않아 많이 힘든 적도 있었다. 그러나 조금씩 미루지 않으려 노력하면서 밤마다 나를 기다리 고 계시는 친구 같은 하나님이 느껴졌고, 성경을 읽으면 읽을수록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욱 깊어 져 가는 기분이 들었다. 어느덧 나는 자연스럽게 밤마다 통독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기다리고 사 모하게 되었다. 사실 여전히 코로나로 인해 나의 삶에 대한 고 민은 쉽지 않고, 신앙적으로도 많이 부족함을 느 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열하게 매일매일을 갈등하고 고민하면서 말씀을 통하여 보고 느낀 대로 살기 위해 노력한다. 설레는 마음에 ‘시작’하여 쉽지 않은 ‘시간’을 거쳐 이제 이 훈련의 ‘3분의 1’을 지나며 나는 깨 닫게 되었다. 말씀을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말씀을 따라 살기 위해 기도하며 그 말씀을 가까이하면서 살 아간다면, 언제나 하나님 사랑을 듬뿍 경험하며 끝까지 아름다운 삶을 완주할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아직 남은 시간들을 기대하며 성경 통독을 기쁨으로 완주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하며 기도해 본다!

정아름 자매┃청년부 36대 17


그 사람의 서재 2

미안하구나. 내 책들아! Q.1 장로님의 서재는 어떻게 구성돼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저의 서재는 크게 3가지로 나눠집니다. 선교학을 전공해서 기독교 신앙과 신학, 선 교 관련 부문이 많고 KBS, YTN 등 언론 분 야에서 43년간 몸담으며 언론학도 전공해 미디어 부문이 적지 않습니다. 나머지는 인 문학이나 여행 관련, 인성 계발서 등입니다. Q.2 책을 본격적으로 읽었다고 할 시기는 언제부터였는지요? A. 중학교 시절에 경상중학교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시작했지요. 특히, 고등학교 3학년 때 성경을 처음 으로 일독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30회 이상 정독했습니다. 저는 대충 속독하지 않고 연필을 가지고 정독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새롭게 깨달은 부분이 있으면 성경책 여백에 기록합니다. 문방구에 가서 연 필 한 타를 사는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지요. 중요한 부분에 줄을 그을 때는 2B 연필을 추천해요~^^ Q.3 서재의 구성이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진다고 하셨는데, 그 중에서 신학과 선교 분야의 비중이 큰 이유를 설명해 주세요. A. 삶을 돌아보면 6개 방송국에서 거의 40년을 보냈습니다. 기독교인으로서 언론 분야에서 중심을 지키 는 일이 쉽지 않았습니다. 본이 되면서도 앞서가기 위해 치열하게 몸부림쳤다고 해야겠지요. 그래서 직장 에 다니면서 신학과 선교학을 거의 9년 공부했습니다. 지금도 분당 할렐루야교회 ‘퍼스펙티브스’ 과정 37 기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범어교회도 이 과정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무척 반가웠습니다. 선교에 대한 관 심은 1983년 KBS 기자일 때 ACTS에서 선교학 문학석사과정을 밟으면서 선교학의 기본을 배운 것부터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후 10여 년 전 교 회에서 MP(Mission Pespectives)를 수료한 뒤 현재 세 번째 과정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너무 좋 은 과정이라 책을 정독하며 반복하고 있습니다. Q.4 아드님과 호스피스 자원 봉사도 같이 하셨 다면서요? 18


그 사람의 서재 2

A. 네. 아들이 전역한 후에 취업하기 전, 의미 있는 일을 경험해보면 좋겠다 싶어 호스피스 과정을 추천했 습니다. 방송국 사회부에서 근무한 기간이 적지 않았는데 1980년대 초 경산 열차사고 현장과 숱한 화재 현장에서 적지 않은 죽음을 봤습니다. 그것이 계기가 아닌가 싶네요. 코로나 사태 이전에는 안양 샘병원 호스피스 자원 봉사자로 섬겼고, 용인 샘물호스피스 병원에서는 아들과 같이 자원봉사자 교육도 받았습 니다. 그리고, 저도 이렇게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가족들이 지켜보면서 하늘나라로 갈 때 아름답 게, 웃으면서, 밝은 표정을 짓고 주님의 손을 잡고 떠나도록 도와주세요”라고~ Q.5 추천하신 책들 중에서 영성 관련 책들이 눈에 띕니다. A. 제 삶을 돌아보면 참으로 치열한 삶이었다 싶은데 요즘 들어서 는 존 마크 코머의 『슬로우 영성』 같은 단순한 삶을 추천하고 하 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그분의 주권을 인정하는 책들이 깊이 와 닿 습니다. 선한목자교회 유기성 목사님이 쓴 『나는 죽고 예수로 사 는 사람』과 맥스 루케이도가 쓴 『예수님처럼』도 그런 의미에서 작 은 예수를 닮아가는 우리의 삶에 꼭 필요한 책이라 생각합니다. Q.6 영성일기를 오랜 전부터 쓰고 계시다고 하셨는데, 어떤 내용 을 기록하시는지요? A. 선한목자교회 유기성 목사님을 통해 ‘예수동행일기’가 인기이지요? 저는 30여 년 전 책에서 모티브를 얻어 ‘영성일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요즘은 컴퓨터로 기록하는데, 그 내용은 ‘하나님과의 대화’라고 보 면 맞겠다 싶네요. 바로 앞에서 친구와 얘기하듯이 하나님께 묻곤 한답니다. Q.7 그동안 집필하신 책도 있고 이렇게 책을 좋아하시는데, 제목은 왜 이렇게 말씀하셨는지요? A. 네, 제가 쓴 책은 『세계의 24시간 TV뉴스 채널』, 『TV저널리즘과 대통령 선거』로 전공서적입니다. 글 을 쓰는 직업인지라 책을 쓰는 게 쉽겠다 싶지만 그렇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복음적 관점에서 일반인들 에게도 소중한 그런 책은 써보고 싶어요. 제목을 이렇게 정한 이유는 작년 봄에 책을 엄청 많이 정리했습 니다. 또 다음 주에도 정리할 예정이에요. 책에 대한 욕심이 많아 돈만 있으면 서점에 들러 책을 사 모았 는데, 다 읽지도 못하고 떠나보내야 할 책들을 보는 제 맘이라고 해야 할까요? 인간의 탐욕은 끝이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삶의 매 순간 예수님을 닮아가다가 하나님께 가는 것이 가장 소중하니, 그 과정에 꼭 필요한 책을 골라서 제대로 정독하면서 영혼의 근육을 제대로 키우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 제안을 드리자면, 매 달 1권의 책을 담임목사님의 추천으로 미리 정해 독후 감상문을 시상하면 좋겠다 싶습니다. 김관상 장로는 범어교회 고등부 출신으로 분당 할렐루야교회를 섬기고 있으며 KBS, YTN 보도국장을 거쳐 CTS(기독교TV) 사장과 C채널 회장을 역임했습니다.

김관상 장로의 추천 책들┃존 마크 코머 『슬로우 영성』, 유기성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사람』, 맥스 루케이도 『예수 님처럼』, 원주희 『사랑은 멈추지 않는다』, 퀀틴 슐츠 『거듭난 텔레비전』, 무엇보다 『성경』을 정독하세요. 19


한 편의 시

어머니의 언더라인 박목월 (1916∼1978)

유품(遺品)으로는

어머니가 그으신

그것뿐이다.

붉은 언더라인은

붉은 언더라인이 그어진

당신의 신앙을 위한 것이지만

우리 어머니의 성경책.

오늘은

가난과

이순(耳順)의 아들을 깨우치고

인내와

당신을 통하여

기도로 일생을 보내신 어머니는

지고하신 분을 뵙게 한다.

파주의 잔디를 덮고 잠드셨다.

동양의 깊은 달밤에

(중략)

더듬거리며 읽는 어머니의 붉은 언더라인

이 세상에 남기신

당신의 신앙이

어머님의 유품은

지팡이가 되어 더듬거리며

그것뿐이다.

따라가는 길에

가죽으로 장정된 모서리마다 헐어버린

내 안에 울리는

말씀의 책

어머니의 기도소리

한국 시를 대표하는 박목월(1915~1978)의 유고시집에 수록된 시이다. 목월(본명: 박영종)은 초기엔 자 연을 소재로 한 시와 동시를 썼으며 다양한 시 형식을 탐구하다 신앙의 시로 귀결된 시작 활동을 했다. 유고시집 『크고 부드러운 손』엔 “크고 부드러운 손이/내게로 뻗어온다/다섯 손가락을/활짝 펴고/그윽 한 바다가/내게로 밀려온다/인간의 종말이 이처럼 충만한 것임일/나는 미처 몰랐다”(“크고 부드러운 손” 중에서)와 같이, 성숙한 신앙고백으로 이루어진 71편의 시가 수록되었다. 목월은 고향 경주 모량에서 초대복음을 받아들인 어머니의 신앙에 크게 영향을 받았다. 집안에 기독교 를 믿는 사람이 없었음에도 목월의 어머니는 집을 이사하며 교회에 출석할 정도로 뜨거운 믿음을 가졌으 며, 성경을 통해 한글을 깨쳤고 신앙으로 자녀를 교육했다. 후일 목월은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바탕으 로 신앙 시를 창작했으며, 마침내 시인에서 신앙인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20


행사

“2022 부활 생명 콘서트” 코로나로 지친 대구시민들에게 예수 부활의 복된 소식을 알리면 서 그들을 위로하고 소망을 주는 음악회가 오후 2시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렸다. 안병규 트리오(재 즈), 알베로벨로(혼성중창), 최주열(색소폰), B.O.S(남성5중창) 그리고, 소향(가수)이 출연해 야외 공연장을 가 득 채운 시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했다.

2022년 부활절 ‘위로’ “2022 부활절 연합예배” 코로나로 인해 3년째 교회 내부에서 부활절 연합예배가 진행되었 다. 올해는 순복음대구교회에서 “위로”라는 주제를 가지고 내일교회 이관형 목사가 말씀을 전하셨다. “위로”의 의미는 2가지가 되는데, “위로” 하나님께 영광을, 이웃에게는 “위로”를 전하는 중의적인 뜻을 내포하고 있다. 최 근 산불 발생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아파하는 이웃들을 위한 합심기도가 있었으며, 이날 헌금은 산불 피 해주민과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들에게 전달되었다. 내년, 2023 부활절 연합예배는 대구지역 모든 교회가 모일 수 있는 넓은 장소에서 기쁨으로 부활을 맞이하며 대구시민들에게도 마음껏 복음을 선포하는 날이 왔으면 하는 바람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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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학부모 교실 2

기독학부모의 자녀 이해 ‘우리가 그에게 어떻게 행하오리까’ (삿 13:12) 나는 자녀를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아직도 나는 내 중심적으로 자녀를 이 해하고 있는 건 아닌가요? 온전히 자녀를 이해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예찬이네 집의 모습을 통해 진 단해봅시다. 예찬이는 핸드폰을 꺼놓았다. 학교를 마치고 학원

엄마: 엄마가 물어보는데 왜 대답이 없어?

에 갈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

예찬: 무슨 일이 있었어요. 그냥 엄마는 신경 쓰지

고 전화가 왔다.

마세요.

‘대체 무슨 일이지?’. 얼마 지나지 않아 예찬이가

엄마: 엄마에게 신경 쓰지 말라니, 말버릇이 그게

학원에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런데 시간을

뭐야? 안되겠다. 여보! 예찬이랑 얘기 좀 해봐요.

보니 학원 1교시가 지난 시각이다. 1교시는 수학인

나한테는 말을 안 하네요.

데.. 얼마 전, 친구들과 어울려 PC방에 가느라 학원

아빠: 김.예.찬. 이리 와 봐! 무슨 일이야?

을 빠진 것이 있었다. 나쁜 버릇이 든 것이 분명하

예찬: 휴... 별일 아니에요..

다. “띠디디, 띠띠” 예찬이가 왔다.

아빠: 별일 아닌데 학원 늦은 것도 모자라 이 시간 에 들어와? 너 요즘 공부는 열심히 하고 있는 거

예찬: 다녀왔습니다.

야? 너 이제 더 이상 한가롭게 놀 때가 아냐. 이렇

엄마: 김예찬! 지금이 몇 시야? 너 오늘 왜 학원 지

게 공부할 수 있는 걸 감사하게 생각해야 해, 알아?

각했어? 너 1교시 빼먹었다고 전화 왔던데.. 너 또

예찬: (혼잣말로) 또 공부 얘기야...

PC방 갔다 왔지?

아빠: 아!! 며칠 전에 중간고사 성적표 나왔지? 가

예찬: 휴...

지고 와 봐! 성적 보면서 이야기하자!

예찬이는 오늘 학교에서 반 친구 규민이를 괴롭히는 민수를 말리다가 싸움을 하게 되었고, 그 때문에 벌 을 받고 학원에 지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민수는 왜 이 사실을 부모님께 솔직하게 말씀드리지 않 은 걸까요? 도대체 무엇이 민수를 가로막은 것일까요?

1. 잘못 들어선 길에서 ‘자녀와 소통하는 기독학부모’로 나아가기 1) 하나님을 외면한 부모 : 기독학부모를 둘러싼 세 가지 관계가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 학교, 자녀입니다. 이 모두는 자녀를 온전 하게 이해하기 위해 건강하게 관계를 맺어야 하는 것들입니다. 그 중, 가장 우선적으로 점검해야 하는 관 계는 ‘하나님’입니다.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엡 6:4) : 자녀의 바른 양육의 시작은 하나님께 묻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에게 어떻게 행하오리까?” 라고 묻고 말 씀에 귀 기울여 행하는 것이 진정한 자녀 이해의 시작입니다. 22


기독학부모 교실 2

2) 자녀를 외면한 부모 : 부모와 자녀가 하루에 평균적으로 대화하는 시간은 35초라고 합니다. 여성가족부의 ‘아이가 바라는 좋은 부모’에 대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말을 잘 들어주고 대화를 많이 하는 부모’를 가장 좋은 부모로 꼽았습니다. 오늘 하루 자녀에게 건넨 말이 “밥 먹어라”,“공부해라”,“ 일어나라”, “학교가라”,“학원가라”,“ 숙제 언제 할거니”,“

넌 몰라도 돼, 넌 공부만 해”,“게임 그만해”라는 말이 전부이지는 않으셨나요? : 마음을 열고 대화해 주세요. 대화의 시작은 ‘경청’입니다. ‘경청’은 몸은 기울여서 듣는다는 뜻입니다. ‘온 마음을 다해 몸과 마음을 기울여서 아이의 존재에 반응하는 것’이 대화의 시작이며, 사랑의 표현입니다.

3) 학교를 외면한 부모 : 학교는 자녀가 가정 다음으로 처음 만나는 사회이며, 가장 긴 시간을 보내는 장소입니다. 자녀의 학교 와 학교생활, 교우관계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학교에서 자녀의 모습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습 니까? 학교 선생님과 어떻게 관계를 맺고 있습니까? 지금 맺고 있는 선생님과의 관계가 “자리를 바꿔 달라”,“발표 기회를 많이 달라” 심지어는 “학원 숙제가 많으니 학

교 숙제를 적게 내달라”는 ‘지극히 자기중심적’인 관계는 아니었나요? : 교사가 학부모에게 받은 상담 내용 중 자녀의 ‘공부’가 85.6%, ‘생활태도’가 6.4%, ‘친구 관계’가 1.7% 라고 합니다. 우리는 학교가 지식만을 교육하는 곳이 아니라, 전인교육과 발달이 이루어지는 장소임을 간과하지 말아야 합니다. : 자녀의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학교문화를 이해하는 것은 자녀의 배경과 상황을 이해하는 과정입니다. 자녀가 어떤 문화를 즐기는지, 어떤 부분이 힘든지 물어보세요. 선생님과도 친밀해지세요. 문화의 공유는 자녀와의 대화의 매개체가 되며 자녀를 이해하고 친밀해지는 통로가 될 것입니다.

2. 기독학부모의 자녀 이해 점검 : “나는 어떤 부모입니까?”

꼭 체크해 보세요!

1) 나는 자녀교육의 최고 기준을 ‘말씀’으로 둔다. 2) 나는 자녀에게 매일 ‘사랑한다’고 말한다. 3) 나는 자녀와 매일 30분 이상 대화한다. (학교생활, 친구, 고민 등) 4) 자녀와 대화할 때, 말하기보다는 듣는 편이다. 5) 나는 자녀가 좋아하는 문화에 대해 알고 있다.( 연예인, 책, 음악, 놀이, 영화 등) 6) 나는 자녀를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칭찬하거나 혼내지 않는다. 7) 나는 자녀와 갈등 상황 시, 혼내거나 선물을 주는 것 외에, 화해하는 방안을 가지고 있다. 8) 나는 ‘자녀가 왜 그랬을까?’라는 물음을 스스로 자주 하며, 자녀를 이해하려고 애쓴다. 9) 나는 자녀에게 명령을 내릴 때 먼저 합리적으로 설명해 준다. 10) 나는 자녀의 선생님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친밀한 관계를 맺으려 노력한다. (허윤정 집사┃교회보 편집위원) 23


동사(후임)목사 소개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지훈 목사입니다. 참 좋은 범어교회에서 성도님들과 함께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어서 행 복합니다. 주신 질문을 통해 간단히 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가족 소개 저는 가족 모두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6대째 기독교 집안 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아버지는 인천제2교회를 섬기시다 작년 말에 은퇴하셨고 지금은 어머니와 함께 어려운 분들께 생필품을 제공해드리 는 행복 마트의 점장으로 지내고 계십니다. 누나도 목회자인 매형과 결 혼을 해서 현재 인천 부평에 있는 생명길교회의 사모로 섬기고 있습니다. 저와 아내는 2012년도에 결혼을 해서 두 아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장 인어른은 현재 서울 망우동에서 주영광교회를 섬기고 계십니다. 처남도 서울 삼일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열심히 사역하고 있습니다. 소개를 통해 보신 것처럼 집에 목사가 참 많습니다. 아버지도 장인어른도 매형도 처남 도 저도 다 목사입니다.

목회자로서의 부르심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교회를 다녔고 어린시절 늘 제 삶의 중심에는 교회가 있었습니다. 그러다 중학 생이 되었을 때 성경이 도무지 믿어지지가 않았습니 다. 용기를 내어서 교회 선생님에게 질문을 했을 때 어떻게 담임목사님 아들이 그런 것을 물어볼 수 있 냐? 라는 말을 듣고 질문하기를 멈췄습니다. 그 대신 부모님 때문에 또 친구들과의 관계를 위해 잘 믿는 척하며 열심히 교회를 다녔습니다. 그런 척하는 신앙이 길게 갈 리가 없었고 20살 때 진학했던 대학교를 그만두면서 경호원 일을 시작하 고 점차 교회와는 거리를 두기 시작했습니다. 군대 를 제대하고 난 후 공부를 해서 사범대학교에 진학 하였을 때 가수 비의 기획사로부터 개인경호원으로 제의를 받았고 4년간 비의 개인경호원겸 영어교사 24


동사(후임)목사 소개

로 일을 했습니다. 일을 그만두면서 학교 졸업을 위해 교생실습을 나가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아이들을 만나며 이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는 목표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감사하게도 한 사 립학교에서 좋은 조건으로 영어교사로서의 제의 가 들어오게 되었고, 아버지께서 기도하고 결정하 라 하셔서 인천제2교회 개인기도실에서 정말 오 랜만에 하나님께 기도를 했습니다. 그 기도 가운 데 하나님께서 저를 만나주셨고 제가 얼마나 죄인 인지 그런 저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사랑하고 계신지를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믿어지지 않던 성경의 내용들이 그대로 믿어지는 은혜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마음은 ‘사람이 변화하는 것은 오직 나와의 만남을 통해서다’였습니다. 그 말씀대로 변화의 주체자가 되 시는 하나님을 소개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 목회자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의 성격은? 저는 일보다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저에게는 일이 잘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관계가 깨어지지 않 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인지 판단보다는 왜 그랬을까? 생각하며 공감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럴 수 도 있지’라는 말을 우선적으로 해보려고 합니다. 또한 함께 있을 때 편안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래서 어색하거나 불편해하시는 분이 있다면 먼저 나서서 분위기를 좋게 하려 애쓰는 편입니다. 무엇보다 동역 자분들 그리고 성도님들과 만나서 커피 한잔 마시면서 대화하는 것을 즐거워합니다. 사람과의 관계 속에 서 누리는 기쁨과 행복을 우선시합니다.

좋아하는 찬양과 말씀? 저는 찬송가 300장 ‘내 맘이 낙심되며’를 참 좋아합니다. 삶의 여정 가운데 낙심과 근심이 없을 수 없는 데 그 순간에 이 찬양의 후렴 가사인 ‘은혜가 내게 족하네’를 흥얼거리면 그럼에도 마음이 참 편안해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좋아하는 말씀은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 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잠언 16:9)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저희 아버지께서 저에게 삶으로 가르쳐 주 셨던 말씀입니다. 특별히 결정의 순간에 마음속으로 내 길을 인도하시는 이가 계시다는 것을 고백할 때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가실 하나님을 바라보며 담대해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범어교회에서 성도님들과 함께 웃고 함께 울며 성실하게 또 일관되게 섬기겠습 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25


에코 크리스천 2

우리가, 교회가 지속가능한 삶을 실천하자 창세기 1장 1절.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12절 “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 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성경에서 말씀하는 내 용을 보면 피조 세계는 자연, 인간, 동물, 미생물이 각각 조화를 이루는 것으로 느껴집니다. 하지만 최근 기상현상(extreme weather)으로 인해 지구 곳곳에서 생태계의 신음소리가 들리고 있습니다. 환경문제는 생태계의 질서를 파괴하여 인류의 생존 자체를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많은 과학자들이 지금 부터 준비하지 않는다면 인류의 생존은 위험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우리가 사는 지구의 기후 변화와 환경 훼손 심각성을 인지하고 기독교인들이 적극 응답해야 할 때입니다. 요즘 주목받는 키워드로 ‘지속가능성과 ESG’가 있습 니다.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이란 자연이 다양성과 생산성을 유지하고, 생태계를 균형 있게 유지하며 기능 하는지 연구하는 것을 뜻합니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 류가 자연을 착취하고 파괴한 역사가 지속되어 왔기 때 문에 지구의 자정 기능을 초과하여 이로 인한 여러 재해 및 생태계 파괴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인류가 우리를 둘러싼 자연환경과 어떻게 조화롭게 살아가고, 보호할 수 있는지에 대해 연구하기 위하여 지속가능성이 주요 이슈로 대두되었습니다. ESG는 환경

Environment,

사회

Social,

지배구조

책임, 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투명한 경영 등의 요 소를 고려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환 경문제는 그 발생 원인이 사회에 있고, 그 문제 는 사회 구성원이 노력한다면 충분히 해결 가능 한 문제들이 대부분입니다.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삶의 가치를 잘 지 키고 실천하여 다음 세대까지 이어지게 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지속가능한 가치는 어떤 것이 있 을까요? 도로 위의 전기자동차와 수소자동차, 커 26

Governance의

앞 글자를 딴 개념으로 친환경, 사회적


에코 크리스천 2

피를 판매하는 카페 같은 곳에는 종이 빨대를 사용하고 텀 블러를 사용하면 할인해 주는 제도도 있습니다. 또 음식 하나를 먹어도 유기농인지, 제품을 선택할 때도 친환경 제 품인지를 확인하는 이러한 것들이 모두 이와 연관되어 있 습니다. 이처럼 지속가능성과 ESG는 우리의 일상을 회복 시킬 희망의 수단입니다. 지속가능한 삶의 의미를 알아갈수록 결국 실천의 문제 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시작은 ‘우리’부터입니다. 자 신만의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을 찾았으면 합니다. 에너지 절약과 관련하여 교회 안 쓰는 전등 끄기, 에어컨 온도 너 무 낮추지 않기, 냉난방 시설 체크하기, 화려한 조명 억제 하기, 장비의 고효율화, 에코마일리지(탄소 마일리지) 가입, 전력 아끼기, 종이 아끼기, 일회용품 사용 줄 이기, 텀블러와 손수건 쓰기, 그 외에도 나무 가꾸기, 친환경 차량의 사용, 친환경 세제로 세탁하기, 에 코백 활용하기, 업사이클링 활용하기 등 참여하기 쉬운 것부터 실천해 보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다양한 업사이클링 활용 사례

양말목업사이클링

넥타이 업사이클링

아이스팩 방향제

폐자전거 바퀴 시계

지속가능하다는 것은 환경 보호만을 가리키지 않습니다. 지속가능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몸의 건강만 큼이나 정신적, 영적 건강을 중요하게 여겨야 합니다. 기독교인들이 지속가능한 삶에 공감하면서 자연 스러운 움직임이 일어나기를 기대해봅니다. 신앙인으로 우리는 늘 숨 쉬듯이 주님과 교감을 하면서 살 아가지 않으면 안 되는 연약한 존재라는 점을 느끼고 있습니다. 인류가 원인을 제공하여 우리의 자연 지 구가 점점 우리를 위협하는 존재로 다가오고 있는 상황에서 이전보다 더욱 주님께 물어보고 지혜를 간 절히 구하면서 나부터 이런 어려움을 헤쳐나가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나의 위치에서 지속가능한 삶 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에코 크리스천으로서 일상 속 작은 것부터 생각하고 변화시 켜 보았으면 합니다.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갈 누군가를 찾고 있다면 거울을 바라보라. 거울에 비친 그가 삶을 변화시키고 긍정적으로 나아가게 할 사람이다.’ (교회보 편집부 제공) 27


행사단신

3,4월의 범어

이 외에도 많은 행사가 지난 달에 있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은혜로운 동행 예배 및 기도회┃3월 6일(일) 오후예배는 ‘은

UPS 교리강좌┃‘기독교 정통교리와 논쟁들’을 주제로 한 UPS

혜로운 동행 예배 및 기도회’로 드려졌다. ‘전쟁이다’(다니엘 6

교리강좌가 3월 18일부터 6주간 진행되었다. 장영일 담임목

장 10~11절)라는 주제로 총회장 배광식 목사(울삼대암교회)

사를 강사로 ‘초기 교회와 영지주의’에서부터 ‘복음주의와 자

의 설교가 있었으며 예배의 회복, 남북평화 등을 위해 기도하

유주의’에 이르기까지 여섯 가지 주제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

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었다.

주보와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http://pomo.net

고난주간 헌혈운동┃고난주간을 맞아 3월 1일부터 4월 16일 까지 전교인 헌혈운동을 진행하였다. 코로나 시기에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동참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기간내 헌혈을 하고 헌혈증을 가지고 오는 성도 들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했다.

퍼스펙티브스(PSP) 선교훈련 시작┃2022년 범어교회 선교 훈련학교(PSP)가 4월 17일부터 시작되었다. 온·오프라인으로 12주간(4월 17일~7월 10일) 진행되며, 선교에 관한 4가지 관 점(성경적, 역사적, 문화적, 전략적 관점)에 관한 이해와 훈련 을 조별모임, 선교세미나 등을 통해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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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단신

신앙생활 훈련 개강┃성경통독반(구약)의 ‘어 성경이 읽어지 네’ 훈련이 4월 7일(목)부터 12주간 시작되었다. 또한 전도폭 발훈련과 영어전도폭발훈련이 4월 8일(금)부터 6월 24일(금) 까지 진행되며, 금요반과 주일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금요 반 오전 10~12시 / 주일반 오후 2시~4시)

고난주간 성금요일 찬양의 밤┃4월 15일(금) 금요기도회는 ‘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라’(마 27:38~44)라는 주제로 이지훈 목사의 설교와 함께 할렐루야찬양대의 ‘고난주간 성금요일 찬 양의 밤’ 찬양제를 진행했다.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의 영광을 찬양하는 은혜로운 시간이었다.

안수집사회 수련회┃안수집사회 수련회가 4월 9일(토) 오후 3:30부터 6시까지 갈릴리채플에서 약 50여 명이 참여한 가 운데 진행되었다. ‘다시 예배로’라는 주제로 장영일 목사, 이지 훈 목사의 말씀을 통해 교회 중직자들의 헌신과 각오를 다지 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부활절 연합예배┃4월 17일(일)에는 대구 기독교 총연합회 주 고난주간 겟세마네 특별새벽기도회┃’예수동행’(마 26:46)이

최로 부활절 연합예배 및 콘서트가 진행되었다. 오후 2시부터

라는 주제로 4월 11일(월)~15일(금) 5일간 진행되었다. 장영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부활생명 콘서트’가 진행되

일 담임목사의 은혜로운 설교와 찬양대의 찬양이 함께 했으

었으며, 오후 3시부터는 순복음 대구교회에서 ‘위로하시는 부

며 예수님의 고난과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는 은혜로운 시

활의 주님(눅 24장 25~34절)의 제목으로 ‘부활절 연합예배’ <

간이었다.

강사 이관형 목사(내일교회)>가 드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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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시론 우리는 구독자가 아니라 주인입니다! 처음 범어교회보를 시작한 것은 1986년 5월 25일, 목 적은 선교 사역의 보고를 위함이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 2012년 6월에 300호를 발간하고 이제 400호라는 또 다 른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긴 시간 동안 좋은 글들 이 많이 게재되었습니다. 그래서 한때 아름다운 우리의 글 들을 모아 “늘 푸른 숲”이라는 수필집을 만들어보면 어떨 까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있을 때 은혜로운 글을 읽으며 믿 음을 다시 다짐하는 분들도 있었고, 미장원, 목욕탕 등 전 도를 위하여 전달된 곳에서 범어교회보의 글을 읽고 다시 주님을 만나는 사람도 있었을 것입니다. 이처럼 범어교회보는 서로에게 믿음을 더욱 강하게 해 주는 도구임과 동시에 복음을 전하는 도구이기도 합니다. 범어교회보를 처음 발간한 목적인 “선교와 복음 전함”에 더욱 충실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달라져야 할 까요? 그것은 범어교회보가 복음 전도를 위해 쓰임받을 수 있는 도구임을 믿고 실천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신문을 구독하는 자의 마음을 버리고 주인의 마음으로 복음 전달의 주체가 되어야 합니다. 주님으로부터 받은 은혜가 있습니까? 그렇다면, 편집자들로부터 원고 요청을 받기 전 숨기지 말고 선 포해 주세요. 글로 적어 함께 나누고 복음 전도의 귀한 사역에 함께 해 보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의 기적으로 눈을 뜬 맹인처럼(마 9:31) 그리고 소리를 들은 소경처럼(막 7:36) 조용하라 하였 지만 주님이 하신 일을 감사하며 기뻐 글로 적어 주님을 모르는 이들에게 전하는 기회를 가져 보시기 바 랍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성전 미문의 연약한 자가 걷게 되었을 때 그 기쁨을 자신만 간직한 것이 아니 라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송하였습니다(행 3:8). 교회보는 여러분들의 “주님 동행” 이야기 를 듣고자 합니다. 그리고 널리 전하 여 복음의 능력을 알리고자 합니다.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되 경고하실수록 그들이 더욱 널리 전 파하니 (막 7:36)

류정탁 장로┃범어교회보 전(前) 편집장 으로 교회보 300호를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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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ㆍ모임 시간 안내 새벽기도회│매일, 오전5:30 예루살렘채플

유년부│주일, 1부 오전9:50, 2부 오전11:50 나사렛 100

주일 낮예배│1부 : 주일, 오전7:30 예루살렘채플

초등부│주일, 1부 오전9:50, 2부 오전11:50 나사렛 200

2부 : 주일, 오전9:50 예루살렘채플

소년부│주일, 1부 오전9:50, 2부 오전11:50 나사렛 300

3부 : 주일, 오전11:50 예루살렘채플

중등부│주일, 오전11:50 갈릴리채플

4부 청년예배│주일, 오후2:00 예루살렘채플

고등부│주일, 오전9:50 갈릴리채플

주일 오후예배│주일, 오후4:00 예루살렘채플

청년1부│주일, 오후3:30 (20~26세) 갈릴리채플

수요예배│수요일, 오후7:30 예루살렘채플

청년2부│주일, 오후3:30 (27~40세) 갈릴리 107

금요기도회│금요일, 오후8:00 예루살렘채플

영어예배부│주일, 오전10:00 (PEM1) 나사렛 104

영아부│주일, 1부 오전9:50, 2부 오전11:50 나사렛 101

주일, 오전11:50 (PEM2) 나사렛 104

유치부│주일, 1부 오전9:50, 2부 오전11:50 나사렛 102

5월 교회 행사 안내 •29일(주일) : 오후예배는 새가족 환영 및

•1일(주일) : 어린이주일(3부-유아세례)

손경민 목사 초청 찬양집회

오후예배는 가정예배로 대체 •2일(월)~6일(금) : 아브라함 특별새벽기도회 •8일(주일) : 어버이주일(70세 이상 어르신 선물) 오후예배는 선교위 주관예배

6월 교회 행사 안내 •3일(금) : 성령강림절 연합집회

•15일(주일) : 스승의 주일 오후예배는 원로목사 추대를 위한 공동의회

•6일(월)~10일(금) : 아브라함 특별새벽기도회

•22일(주일) : 오후예배는 바울청년회 주관

•12일(주일) : 오후예배는 예사모 주관

•28일(토) : 뉴라이프 컨퍼런스

•19일(주일) : 오후예배는 친교위원회 주관

늘푸른숲

2022년 5ㆍ6월호│통권 400호

발행일│2022년 5월 1일

사진│미디어위원회

발행인│장영일

교정│서정주

편집인│정성원

발송│이윤미A

편집자문│박용수, 최문자, 조성희A

디자인│

편집장│배준석

다시 예배로!

부편집장│임병하

2022년 교회표어

편집위원│김동영, 김정모, 김효신, 배지연, 이창권

대한예수교장로회 범어교회

조명아, 조창국, 최현규, 허윤정, 홍민수, 황성자

(42083) 대구광역시 수성구 청호로 84길 71 TEL. 053) 667-8800│FAX. 053) 667-8998

포토에세이│여경진

http://pomo.net

ㆍCBS 라디오 오후 9:35(수) FM 103.1Mhzㆍ극동방송 오전 8:30(목) FM 91.9MhzㆍCTS 전국방송 오전 6:00(목) 각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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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교회보 2022년 05-06월호 by pomo tv - Iss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