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숲 기획주제
미세먼지
2022 다시 예배로
3·4
교사부흥회
“복음의 특권을 가진 교사의 삶” 기독학부모 교실
“기독학부모는 누구인가?” 그 사람의 서재
“장영일 담임목사”
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도 범어교회보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1986. 5. 25 창간│범어교회보 Vol.399
포토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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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기지개와 하품 2월이 순식간에 끝나버렸습니다. 평월 보다 3일이 적은 달이지만 너무도 빨리 끝 나버린 느낌입니다. 어영부영하다 보니 지난 두 달이 홀연히 사라지듯 흘러가 버리 고 벌써 3월에 들어섰습니다. 잠시의 추위가 있었지만, 꽁꽁 어는 엄동도 없었고 눈 이 천지를 덮는 차가운 설한도 없이 봄이 시작되었습니다. 정말 겨울을 잃어버린 한 반도가 되는가 하는 염려를 낳고 있습니다. 봄이 되면 산하뿐 아니라 사람들의 몸들도 풀려집니다. 그래서 이곳 저곳에서 하 품도 하고 온몸을 뒤틀며 부들부들 뜨는 사람들의 기지개 소리가 커지는 계절입니
장영일 담임목사
다. 겨우내 웅크리고 있던 몸과 마음이 따뜻한 기온에 반응을 보이는 것입니다. 근육 이 풀리면 산소가 더 필요한 가 봅니다. 하품은 건강에 매우 필요한 행동입니다. 산
소의 급격한 흡입을 위해서 입을 크게 열며 소리를 내고, 근육이 스트레칭을 하면서 산소를 온몸 구석구석으로 빠른 속도로 운반하는 생명 운동이 기지개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우리 몸을 신비롭게 만드셨습니다. 우리가 의지를 갖고 이성의 판단에 의해 스스로 살아가 도록 내버려 두지 않으시고, 우리 몸에 의지와 상관없이 자연처럼 스스로 자기 생명을 되살리는 능력과 지혜를 담아 주신 것입니다. 문제는 몸은 스스로 살려고 몸부림치는데 우리의 영은 그렇지 못합니다. 성경이 인간의 불의함으로 지적한 것 이 바로 이것입니다. 불의함은 비도덕이나 반율법이 아니라 스스로 영생을 사모하며 의를 살아 낼 능력이 없다 는 것입니다. 인간이 그 사실을 깨닫지도 못하기에 하나님을 찾지 않는다고 탄식하고 있습니다. 환자가 스스로 호흡을 하지 못할 때 산소통을 연결하여 인공적으로 생명을 회생시키듯이 하나님께서도 우 리에게 당신의 숨결을 불어 넣어 소생시켜 주시려 하십니다. 다윗이 이것을 깨닫고는 시를 지어 감사의 찬송을 불렀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이시니...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시 23:1, 3) 이제 주께서 우리의 생명을 붙잡아 주실 때 그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주의 숨결이 임할 때 믿음으로 하품을 크게 하며 기지개를 크게 켜야 합니다. 지금이 바로 그때입니다. 바울은 외쳤습니다. “보라 지금은 은혜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고후 6:2) 3월은 자연의 봄이 아니라 우리 영혼의 봄날이 되길 바랍니다. 4월의 잔인함을 뛰어넘고 부활의 계절이 오게 합시다. 눈을 들어 주께 고정 시킵시다. 주의 얼굴이 우리를 살피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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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과 4월을 열며 미세먼지 ‘봄(spring)’이란 단어의 유래를 들어보셨나요? 한 국문학자는 ‘봄’이란 낱말이 ‘겨우내 땅 밑에 갇혀 살 던 만물이 날씨가 풀리고 얼음이 녹으면 머리를 들고 대지로 나와 세상을 다시 본다’에서 나왔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동사 ‘보다(see)’에서 ‘봄(spring)’이란 명사가 나왔다는 말이 됩니다. 고개를 내민 새싹은 포근하고 따뜻한 봄바람과 맑고 신선한 공기를 기대했을 것인데 봄의 불청객이라 불리는 미세먼지로 인해 답답해하지 않을까? 상상해 봅니다.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은 노후 경유차량의 매 연, 석탄화력발전 등이 있습니다. 깨끗한 환경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고 하나님 창조질서 회복을 위한 크리 스천들의 삶의 책임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때입니다. 우리의 영적인 상태는 어떠할까요? 미래가 뿌옇게 잘 보이지 않고 가슴이 답답하고 판단을 흐리게 하고 영혼을 병들게 하는 영적인 미세먼지로 인해 힘들지 않으신가요? 미세먼지와 같이 눈에 잘 보이지 않던 그 무엇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에게 들어와 신앙생활을 방해하고 우리의 영혼을 지배하고 있지는 않습 니까? 이번 호는 우리 앞을 가로막는 고난과 고통 가운데에서 하나님과 만남을 통해 영적 미세먼지가 걷 히고 상한 심령이 맑아지는 경험의 이야기를 실어보았습니다. (486장) 이 세상에 근심된 일이 많고 참 평안을 몰랐구나 내 주 예수 날 오라 부르시니 곧 평안히 쉬리로다 하늘에서 비가 내리면 미세먼지는 사라집니다. 영적 세계에서도 하늘로부터의 은혜가 임하면 영혼의 미 세먼지는 해결됩니다. 불현듯 찾아온 근심과 걱정이 영혼을 어둡게 할지라도 우리를 부르시는 예수님 안 에서 평안함을 누리면서 맑고 밝은 영혼을 소유하는 범어 성도님들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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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March-April│Vol.399
CONTENTS 02 포토에세이 03 목양칼럼 04 3월과 4월을 열며│미세먼지 05 목차 06 기획1│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_ 박광우 목사 08 기획2│선교의 길 _ 장승훈 선교사 10 기획3│Dreams Come True _ 도으르 자매 12 기획4│코로나 제자훈련 _ 신현경 성도 14 특별새벽기도회│주여 우리를 새롭게 하소서 _ 이영선C 집사 16 행사│복음의 특권을 가진 교사의 삶 _ 정미경C 집사 18 신임교역자 인사│윤영경 전도사, 이승민 전도사, 최은주 전도사 19 2022년 1호 새가족을 소개합니다! _ 류영하 집사 20 기독교 교리│칼빈주의 5대 교리 _ 유 한 목사 22 기독학부모 교실 1│기독학부모는 누구인가? _ 김희정 전도사 24 그 사람의 서재 1│서재에 담긴 시간 _ 장영일 담임목사 26 에코 크리스천 1│에코 크리스천 _ 추광호 집사 28 행사단신│1, 2월의 범어 30 범어시론│대선 후보 누구에게 마음이 가나요? _ 김정모 집사 편집후기 31 예배ㆍ모임 시간 안내 / 교회 행사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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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1┃미세먼지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봄이 되면 포근하고 따뜻한 봄바람과 맑고 신선한 공기를 기대하기 마련이 지만 누구나 한 번쯤은 봄의 불청객이라 불리는 미세먼지로 인해 답답했던 경 험이 있을 것입니다. 당장은 별 영향력이 없는 것 같지만 우리의 시야를 뿌옇게 가려서 앞을 선명하게 볼 수 없게 하고 지속적으로 접하게 될 경우, 우리의 건 강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미세먼지도 따뜻한 봄과 함께 오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당장은 큰 영향이 없는 것 같고 특별히 박광우 목사
나쁘다는 생각 없이 지나칠 수 있지만, 서서히 우리 시야를 가리고 영적으로 또 렷이 분별할 수 없게 하여 우리의 영혼을 병들게 하고 나중에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심각한 영적 상태에 이르게 할 우리 영혼의 미세먼지는 무엇일까요? 저는 그것이 ‘타협’이라고 생 각합니다. 즉 ‘적당히 하는 것’입니다. 예배를 안 드리는 것은 아니지만 예배를 드리되 적당히 드리는 것입니다. 특별한 사모함과 기대 없이 습관적으로 주일날 시간을 맞추어 나와 가끔 예배 중 바쁜 업무와 어제 있었던 일로 하나님께 집중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예배를 드렸으나 예배를 드리기 전과 후가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기도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하나님께서 나에게 무엇이라 말씀하시는지 듣지 못한 채, 내 요구만 짧게 소리치는 것이 내 기도의 전부입니다. 무엇보다, 우리 모든 삶의 주인이 하나님이라 고백 하면서도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일주일의 시간을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마음대로 보냅니다. 그리고 주 일 하루 교회에 나와 1시간 예배를 드리는 것으로 내가 그리스도인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무엇이라 이야기합니까?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 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롬 12:1) 우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들의 모든 시간, 우리들 이 가진 것, 직장과 가정에서의 우리의 모든 삶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적당히 신앙생활 한다고 당장에는 표시가 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물론이고 나 자신조차 그것이 문제라고 눈치채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 달, 두 달이 지나고 1년이 지나면 어느덧 우리의 신앙생 활은 무기력해지고 하나님과 점점 멀어져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과 지혜와 능력을 잃어버린 종교인으 6
기획1┃미세먼지
로 전락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다가 우리 삶에 환란과 시험이 닥치게 되면 우리는 눈에 보이 는 환란 너머에 있는 하나님의 계획과 인도하 심을 볼 수가 없게 됩니다. 믿음의 눈이 가리 워진 상태이기 때문에 어찌해야 할지 몰라 당 황하고 이리저리 내 힘으로 해결할 방법을 찾 고 하나님을 원망하고 크게 낙심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신앙생활의 미세먼지에서 벗어나 는 길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의외로 간단합니 다. 봄에 미세먼지가 아무리 심각해도 봄비가 내리면 미세먼지는 당장에 씻겨 내려갑니다. 비가 내리면 제아무리 심각하고 무서운 미세 먼지도 깨끗해져서 우리의 시야를 탁 트이게 하고 우리의 호흡을 자유롭게 합니다. 신앙생 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 타 협이 있다고 생각된다면, 지금 내가 적당한 신 앙생활을 한다고 느껴진다면, 하나님의 은혜의 단비가 우리 심령에 부어지길 사모해야 합니다. 은혜의 단비가 우리의 메마른 심령을 적시고 흘러넘칠 때 우리의 심령이 회복되고 깨끗해짐을 경험하게 될 것 입니다. 올해 우리 교회 표어가 “다시 예배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단비가 우리 심령에 부어지려면 우리가 먼저 예배의 자리로 나와야 합니다. 예배의 자리에 나오지 않으면서 은혜의 단비가 부어질 것이라 기대 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예배를 사모하고, 예배 가운데 하나님의 임재를 갈망하는 자는 반드시 하나 님께서 은혜의 단비를 부어주실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이렇게 약속합니다.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잠 8:17) 올 한해 우리 모든 성도들이 예배의 자리를 사모하며 나아가 날마다 하늘로부터 부어주시는 은혜의 단 비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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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2┃미세먼지
선교의 길 선교학에서 ‘성육신적 선교’라 함은 선교지에 가서 예수님의 성육신을 본받아 그 곳의 현지인처럼 살고 그들의 문화와 언어, 습관 등을 이해하고 그들의 삶의 현장 속에서 복음을 전한다는 뜻입니다. 실제로는 이것이 선교 현장에서 적용되는 데 많은 어려움과 인내가 필요합니다. 중국선교 9년, 대만에 와서 올해 로 16년이지만 아직도 풀고 있고 계속 풀어야 할 숙제인 것 같습니다. 취두부나 고수 같은 음식문화, 길 을 갈 때나 집에서 바퀴벌레와 동행하는 생활, 복잡하고 체계없는 행정 등에는 어느 정도 적 응을 했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방면에서 성육 신적인 포용과 섬김이 필요합니다. 중국어를 사용하는 나라들이 중국, 대만, 홍 콩, 동남아 화교권이 있지만 특별히 대만이라 는 나라에서는 겉으로 듣고 말하는 중국어 이 외에 마음의 중국어가 따로 있습니다. 저도 중 국어를 사용한 지 25년이 되어서 현지인의 발 음은 될 수 없지만 사역적인 면에서 큰 어려움 이 없는 정도인데 대만에서 겪는 마음의 중국 어라는 언어 장벽이 있습니다. 중국은 자주 만나서 차나 술을 마시거나 식 사를 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마음이 통하면 바로 친구가 되는데 비해, 대만은 거리 를 두면서 예의를 갖춥니다. 대만 사람들과 대 화를 할 때는 문자적인 의미보다 표정이나 손 짓 등의 비언어적 표현을 보면서 추측해야 하 는 것이 어렵습니다. 또 하나의 어려움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좀처럼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는다는 것입 니다. 대만에서는 속마음을 얘기하는 것은 거의 관계를 끊겠다는 뜻을 가집니다. 이런 대만인들의 습관 이 사역을 하는 데 큰 어려움과 걸림돌이 되기도 합니다. 앞에서 말한 ‘마음의 중국어’에 관한 어려움과 ‘속마음을 이야기하는 것’에 관한 어려움을 터득하고 극 복하게 된 방법은 [기다림]입니다. 때로 마음의 중국어를 이해하지 못해 오해를 사기도 하고 속마음을 이 해하지 못해 교회를 떠나는 성도가 있기도 했지만, 주님이 부르신 곳 여기에서 끝까지 인내하고 기도하 며 기다리면 언젠가 하나님께서 친히 해결하시는 것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다림의 열매가 조금 8
기획2┃미세먼지
씩 맺어지고 있습니다. 마음을 열지 않던 성도 들이 서서히 속마음을 이야기하고 조언을 구하 기 시작했고 저와 아내가 묵묵히 기다리며 섬 겼던 것을 감사하고 자신의 부족함을 고백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저희의 작은 순종 과 기다림을 통해 하나님께서 친히 행하신 기 적입니다. 대만의 선교역사가 한국보다 정확히 20년이 빠르지만 아직도 기독교 비율이 3~4%인 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선교사로서 지켜본 바로는 목회자를 교회 직원으로 여기기에 설교 의 권위가 낮고 주일성수와 헌금은 선택사항 으로 여기며 어린이 사역을 경시하고 국내외 선교적 비전이 약합니다. 또한 이단에 대한 경 계가 없고 순교의 역사가 없어 타협적인 신앙 이 강하며 기복주의 설교가 만연합니다. 신앙 의 의무는 소홀히 하며 세례를 구원의 조건으 로 여겨서 세례 받고 교회를 나오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잘못된 신앙관을 가진 기독교인들 이 교회에 와서 저희가 전도해서 데려와 양육한 성도들의 신앙까지 흔들어 놓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주 일성수 문제, 헌금 문제, 세례 문제에 있어서는 제가 아무리 말씀으로 가르쳐도 기존 교회에 다녔던 지 체들이 한 말을 더 진리처럼 믿는 일도 생겼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올해부터 기존 성도들은 받지 않고 저희가 전도해서 데려와서 양육하여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우자고 결정했습니다. 미세먼지와 같은 영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저만의 방법으로는 하나님 앞에 나아오는 것입니다. 저 에겐 이것이 가장 최선이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큐티입니다. 기묘한 것은 하나님께서 큐 티를 통해 때마다 정확히 말씀으로 회복시키시고 걸어갈 길을 제시해 주십니다. 그래서 저는 매일의 큐 티를 정말 사모합니다. 그리고 기도입니다. 하나님의 즉각적인 응답을 자주 경험하고 있기에 가장 중요 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하는 기도에 하나님께서 더 세밀하게 응답하시고 내적으로 새 힘을 얻을 때가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정예배입니다. 매일 가정예배를 드리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가족이 함 께 말씀을 읽고 서로 받은 말씀을 나누고 또 하루의 감사와 기도제목을 나누면서 광야와 같은 선교지에서 선교사 가정이 주의 사랑과 말씀 안에 거하는 것이 큰 힘이 됩니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영적으로 건강 하게 자라는 것과 부부가 서로 섬기고 하나가 되는 것이 선교지에서 큰 원동력이 됩니다. 장승훈 선교사┃범어교회 협력선교사로 대만에서 사역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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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3┃미세먼지
Dreams Come True ‘세상은 미세먼지로 가려두려 하지만, 결코 그 빛을 가릴 수 없다’ 저는 믿지 않는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갑작스런 친족들의 죽음으로 삶의 이유를 모른 채 호주로 떠 났던 저에게, 하나님은 친히 찾아오셔서 삶의 이유를 알게 해 주셨습니다. 이후 스물세 살 새싹 같은 저를 범어교회로 인도하셔서 세례받게 하시고, 섬길 수 있도록 준비시키시고, 공동체 안에서 그리스도의 사랑 을 알게 하시며 무럭무럭 키워주셨습니다. 하지만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사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도 알려주셨습니다. 남보다 높 이 올라가고 많이 가져야 하는 세상의 가치를 가치 없게 여기며, 하나님 사랑을 전하는 삶은 험난했습니 다. 공부하다가 누군가 힘들다 하면 곧장 만나러 갔고 그와 함께 울고 웃었습니다. 섬김이 부족한 곳이 있다면 재지 않고 섬기며 예수님의 마음을 점점 깨달아갔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눈뜨면 세상나라였습니 다. 다들 취업할 때 취업하지 못하니 미련한 사람이 되어있었습니다. 하루에 6시간 이상 자본 적이 없을 만큼 열심히 살았는데 세상에서 저의 자리는 없었습니다. 어떤 이들은 걱정이라는 말로 저를 평가했습니다. “지금은 섬겨야 할 때가 아니라 공부만 해야 할 때인 데” 혼란스러웠습니다. 하나님은 27년 동안 단 한 순간도 나에게 등 돌린 적이 없으신데 나는 공부 때문 에 하나님과 교회를 제쳐둬야 한다는 사실이... 비참함 속에서 계속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이 제게 뭘 원하 는지 나를 향한 그분의 꿈은 무엇인지. 아무것도 못한다는 박탈감과 허망함으로 인생이 다 끝날 것 같던 20대 끝에서 하나님은 저에게 한 줄 기의 꿈을 보여주셨습니다. 저와 같이 앞이 보이지 않는 길을 걷는 사람들을 ‘취업’이라는 빛으로 인도하는 사람, 바로 직업상담사였습 니다. 잘하는 것 하나 없었지만, 그간 하나님이 키워주신 길에 남을 공감하 고 바른 길로 인도해 줄 수 있는 달 란트가 있었고, 그간 소득이 없었다 고 생각했던 오랜 공부 경력은 빠르 게 자격증을 딸 수 있게 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해온 경험은 다양한 직업을 탐색할 수 있 도록 하였고, 여러 필드에서 섬겼던 경험은 다양한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게 했습니다. 하나님이 굴려주 신 삶을 통해서 경력이 없었음에도 서른쯤 처음으로 일할 수 있었습니다. 오랜 시간 찾은 꿈이었던 것만 10
기획3┃미세먼지
큼 물질과 명예의 욕심으로부터 자유할 수 있었습니다. 삼십대 초반이 된 지금, 비록 조금 적은 임금으 로 조금 많은 야근을 하며 직장을 다니고 있지만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맘껏 전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 다. 취업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나의 실패까지 사용하셔서 끝까지 나를 꿈꾸고 계신다는 것을 몸소 깨 달았기 때문입니다.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 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곧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안에서 그 앞에 거 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 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_ 에베 소서 1:3-5 아멘 세상은 남들보다 더 많이 가지고 더 높 이 올라가야 빛이 난다고 속입니다. 많이 가지지 못하고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하면 실패한 인생이라 속삭입니다. 그러나 세상 이 주는 실패는 저희를 가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셨고 그분이 창세 전 우리를 택하셨습니다. 사랑 안에서 그 기쁘신 뜻대로 우 리를 예정하셨습니다.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구원하여 주셨습니다. 이것을 믿는 것으로 우리 는 이미 이 땅에서 승리했습니다. 승리하신 예수님과 함께하는 삶은 느려도 가치 있고 낮아도 빛이 납니 다. 내가 나를 포기해도 그분은 결코 나를 포기하시지 않습니다. 그분께 인생을 맡기고, 담대하게 세상에 나아가 빛을 발할 수 있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란 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요 16:33) 아멘
도으르 자매 청년2부의 사랑방 목자로 섬기고 있으 며 직업상담사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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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4┃미세먼지
코로나 제자훈련 언제부턴가 찾아온 미세먼지라는 불청객으로 인해 우리는 그동안 당연하게 누리던 파란 하늘, 맑은 공 기 등 평범하고 행복한 일상들을 뺏기고 말았습니다. 각종 공장과 차량에서 뿜어내는 미세먼지는 결국 우리의 이기심과 탐욕으로 인한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나뿐 아니라 모두의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저의 영혼에도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과의 관계를 가로막는 미세먼지가 가득했던 것 같습니다. 모태신앙이었지만 사회생활을 하면서 제 안에는 이기심, 교만, 허영심, 자기 자랑, 열등감, 분노 등이 가 득했고, 언젠가부터 불평, 미움, 비난 등의 미세먼지를 말과 행동으로 뿜어내고 있었습니다. 이 미세먼지 로 저희 가족에게도 안 좋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남편과의 갈등은 깊어졌고 딸에게는 상처를 주었습니다. 남편과는 모든 면에서 극과 극이었습니다. 자라온 환경, 성격, 취향, 가치관 모두 달랐습니다. 자라오면 서 부모님으로부터 받았던 상처까지 더해져서 서로의 말에 왜곡이 생기고 대화가 통하지 않았습니다. 강 박적인 성향을 지닌 남편은 아이의 식단, 만나는 사람, 외출 등 모든 것을 불안해하며 통제했고 저는 모 든 것을 간섭하는 남편이 답답하고 결혼생활이 감옥과 같았습니다. 빛이라고는 없는 어둠의 터널 속에 갇힌 것 같았습니다. ‘과연 이 터널에 끝이 있을까?’하고 생각하며 우울했습니다. 게다가 SNS나 TV에 나 오는 행복한 가정의 모습을 볼 때마다 저와 비교하며 더욱 불행하다고 느꼈습니다. 모든 문제는 남편의 상처와 강박적 성향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긴 갈등과 고난의 늪을 지나며 하나님에 대한 원 망과 의심이 깊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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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4┃미세먼지
그러던 중, 하나님께서 저에게 중보기도자들을 보내주셨습니다. 해외에서 지내는 친구가 잠시 한국에 들어왔을 때 만나서 기도해 주었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친구들에게 부끄러워서 나누지 못했던 기도 제 목을 나누게 되었고, 그 이후 인생의 귀한 중보기도자분들을 만나게 되었고, 매주 전화로 삶을 나누며 기 도요청을 드리고 조언을 구하면서 점점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어 갔습니다. 그 후, 제 눈을 가렸던 영혼의 미세먼지가 조금씩 걷히면서 남편을 비난하고 정죄했던 시선 대신 하나 님께로 시선이 향하기 시작했습니다. 바로의 마음을 강퍅하게 하셨던 것과 같이 남편의 마음을 강퍅하게 하신 분이 하나님이라는 마음이 들면서 제 삶을 향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 가 남편을 정죄하는 바리새인이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말씀이 보이고 들리며 말씀에 저를 비추게 되 면서 제 안에 자리 잡았던 세상적 가치관, 쾌락주의, 성공주의, 교만, 불순종, 불신앙의 미세먼지들을 발 견하게 되었고 은혜의 단비로 매일 씻겨주셨습니다. 남편의 통제로 모든 만남이 자유롭지 않아 늘 불만이 컸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모든 만남이 통제된 상 황을 받아들이게 되면서, 그 시간을 ‘코로나 제자훈련’이라 부르며 슬기로운 ‘집콕생활’을 하게 되었습니 다.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처음으로 성경통독을 했고, 말씀을 통해 분별력을 얻고 제 삶을 다시 해석하게 되었습니다. QT도 하고, 묵상을 지인들에게 나누게 되면서 나눔을 통해 저 자신이 가장 큰 은 혜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말씀을 삶에 적용하고 기록하면서 저의 복잡한 생각과 분노, 감정들이 정리되기 시작했습니다. 믿음 으로 선포한 말씀들을 그날그날 지키려고 더욱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조금씩 소망의 말씀을 붙 잡고 인내의 걸음을 떼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코로나 제자훈련’을 통해 남편과의 관계도 조금씩 회복되 었습니다. 남편의 단점이 아닌 장점을 볼 수 있게 하셨고, 남편 역시 저를 조금씩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제 미세먼지들을 보게 해준 남편은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자 하나님께로 가까이 이끌어 준 귀한 동 역자임을 고백합니다. 여전히 제 안에는 미세먼지들이 많습니다. 미세먼지는 매일의 삶 속에서 계속해서 씻어내야 함을 깨닫습니다. 날마다 하나님과 동행하며 은혜의 단비로 미세먼지가 씻겨지고 하나님과 친 밀하게 동행하는 삶 되길 소망합니다.
신현경 성도 서울 온누리교회에 출석 중이며 남편 과의 사이에 사랑스러운 딸(6세)을 키 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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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새벽기도회
주여 우리를 새롭게 하소서 시간이 성실히도 달려와서 냉기에 움츠려 메마른 땅에 물을 내어주고 기어이 생기를 덧입혀내고 있습 니다. 시간은 유한하기에 시작과 끝이 있습니다. 하루의 시작인 새벽은 짧지만, 생명을 덧입기엔 충분히 긴 시간입니다. 올해의 첫새벽을 말씀으로 열며 그 처음의 시간을 하나님께 올려드린 범어교회의 신년축 복기원 특별새벽기도(1월 3일~7일, 오전 5:30, 예루살렘채플)를 돌아봅니다.
새 영을 부어 주소서 (에스겔 36:24-27┃장영일 목사) 성경에서 반복되는 사람의 죄는 항시 보이지 아니하신 하나님을 불신하고 보이는 우상을 섬기는 것에 서 비롯된다. 지금도 여전히 우리의 믿음은 연약하고 세상은 화려하고 보암직하다. 온통 나를 드러내라 하는 세상에서 나의 이름을 부르고 계신 하나님께 돌아섬은 나의 굳은 마음을 제거해야지만 가능하다. 부어 주시는 새 영은 내가 획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자에게 거저 주시는 선물인 성 령이시다.
새 길을 열어 주소서 (이사야 43:18-21┃이지훈 목사) 사막과 광야를 걸어가는 우리에게 행하시는 하나님의 새 일은 목적지와 이정표를 세워주시는 일이다. 우리가 걸어가야 할 유일한 길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유일한 이정표는 십자가다. 감히 이 길 위에 설 수 없는 죄인인 우리를 세우시며 “너는 내 것이라” 말씀하시는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혼자 걷게 하지 않 으신다.
새 꿈을 보게 하소서 (시편 126:1-6┃장영일 목사) 주저앉아 눈물만 뿌리는 자가 바라볼 곳은 땅이 아니라 하늘이다. 해가 뜨고 지는 곳까지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해야만 한다. 사람의 생각으로 가늠하지 못하는 새 꿈은 바로 하나님의 꿈이 다. 하나님의 공의로 행하시는 새 꿈은 눈물 로 씨를 뿌리는 사람에게 보여주신다.
새 계명을 지키게 하소서 (요한복음 13:34-35┃이지훈 목사) 예수님의 제자라는 신분은 우리의 소유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것이다. “서로 사랑하라”라는 새 계명은 예수님과 같이 이 웃을 사랑하라는 명령이시다. 하나님께서 14
특별새벽기도회
우리를 먼저 사랑하시고 그 사랑을 예수님의 십 자가로 확증하셨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를 끝까 지 사랑하신다. 우리를 끝없이 용서하심과 같이 우리가 이웃을 용납할 수 있는 동력은 우리가 받 은 하나님의 지극한 사랑하심이다.
새 교회가 되게 하소서 (사도행전 9:31┃ 장영일 목사)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진 신앙공동 체이다. 교회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 함은 우리의 죄인 됨을 철저히 인식함에서 비롯 된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두렵고 떨리는 자의 예배의 장소가 바로 새 교회인 하나님께서 임재 하시는 교회이다. 신년 특새를 통하여, 우리를 새롭게 하시는 유 일한 길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음을 더욱 고백 하게 됩니다. 말씀이신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으로 인하여 믿음으로 두렵고 떨리 는 그 길에 세우시는 교회를 갈망하며 새벽을 깨 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새벽 제단을 향한 성도의 수고와 열심만을 받으시는 분이 아니라 새벽을 깨우면서 까지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자의 영의 새벽을 깨 워주시는 분이십니다. 어둠과 냉기가 가득한 이 메마른 땅을 건너야만 하는 성도의 시간이 새벽 이라면, 우리의 영혼을 깨우시는 모든 시간이 그 분께서 일하시는 미명의 새벽일 것입니다. 이 시 간을 지나 길을 내시고 물을 흐르게 하시어 생명 을 기어이 내어주시는 그분의 지극하신 사랑을 성도에게 덧입히심을 흔들림 없이 바라봅니다. 이영선C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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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복음의 특권을 가진 교사의 삶 교사 부흥회를 마치며 2022년 ‘다시 예배로’라는 교회 표어 로 나의 마음에 새로운 결단을 다짐하면 서 시작한 올 한해 ‘교사 부흥회’로 걸음 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코로나의 장기화로 인해 나의 신앙에 도 영적인 갈급함이 찾아왔고, 주일학교 예배도 대면과 비대면으로 인원을 제한 하는 가운데 아이들과의 소통에도 어려 움이 있어 힘들어하면서 ‘교사 부흥회’는 나에게 갈급함을 해소하는 은혜의 단비 로 다가왔다. 세 분의 목사님께서 전해 주시는 말씀들이 모두 은혜의 시간들이 었다. 여러 날의 부흥회 중 첫날 이지훈 목사님은 “이 마음을 품어라”는 말씀을 통해서 복음의 특권을 가진 교 사는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하고,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교사가 먼저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하나님의 사랑을 표현해야 한다고 말씀을 전하셨다. 복음의 특권을 가진 영혼을 살리는 교사는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의 메시지가 아이들에게 잘 전달되어서 영혼 깊이 뿌리 내릴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한 역 할이고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어린 영 혼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품고, 복음을 가르치고, 기도하는 교사의 사명이 얼 마나 귀하고 중요한지를 한 번 더 깨닫 게 되었다. 또한 교사로서 나의 모습들 을 성찰해 보는 가운데 많은 찔림과 회 개를 통해 새로운 헌신과 결단을 다짐 하는 은혜의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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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교사가 먼저 예배를 통해 영과 육이 회 복되어 은혜 충만한 가운데 있어야 하고, 교사의 헌신과 희생이 사랑으로 표현되어 야만 한 영혼을 살릴 수 있음을 알고, 주님 이 주신 복음의 사명을 가지고 매주 유년 부 친구들을 만날 것을 다짐하였다. 지금 아이들의 삶 속에는 다양한 미디 어 매체들이 복음의 도구가 되어 아이들 의 문화 속에서 소통의 언어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꼰대 세대인 나에겐 쉽지 않 은 부분이지만 나의 틀에 박힌 고정관념 들을 내려놓고 소통의 여러 방법들을 고 민해 보고 함께 배워 나가는 부분도 중요 함을 느꼈다. 시대의 변화 속에도 여전히 주님께서 우 리와 함께하시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도 일하고 계심을 믿고 나아갈 때 주일학교와 다음 세대의 미래는 주님의 뜻 가운데 든든히 세워져 갈 것이 라 믿는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가장 귀한 십자가 사랑의 복음을 소통의 언어로 표현하며 전하는 교사, 다음 세대를 예수님의 마음으로 품고 기도하는 교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교사 부흥회 영상은 유튜브(범어교회 / POMO CHURCH)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정미경C 집사 유년부 교사로 6년째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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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교역자 인사
윤영경 전도사(2교구)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는 현장에 서 있습니다. 연고가 없는 곳임에 도 평안함을 느끼는 것은 하나님께서 나와 동행하시기 때문일 것입 니다. 예수 안에서 새가족된 저를 반갑게 환영해 주시는 교인들을 보 면서 예수님의 따뜻한 사랑을 경험합니다. 내비게이션 없이는 교회 오가는 것도 어려운 생소한 지역, 이제는 자유로울만큼 익숙해졌고 지난해 송구영신, 시무식, 신년특별새벽 기도 등 분주한 시간을 보냄에 몸은 고되었지만, 교인들을 대면하는 일이 많아 교회적응엔 하루가 다르게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사명을 부여받은 여호수아에게 하나 님께서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라고 하신 말씀을 저에게도 적용해 봅니다. 2022년도 “다시 예배로” 표어처럼 전교인이 예배에 승부수를 거는 한 해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이승민 전도사(유년부)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 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빌 2:13) 저는 중학교 때 친구의 전도로 예수님을 믿게 되었고, 그때 한 가지 서원을 하였는데 노래공부를 시켜주시면 평생 하나님만 찬양하겠노 라 고백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 서원대로 노래공부를 할 수 있도 록 대학을 성악과로 보내주셨습니다. 그 후 선교단체와 교회에서 선 교 훈련을 받고 대구드림교회 파송으로 터키에서 선교 사역을 했습 니다. 그러다 복음을 전할 때 구체적으로 공부를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어, 한국으로 돌아와 신학대 학원에 입학하여 교회 사역을 시작하였습니다. 성악과를 갔을 때도 터키에 갔을 때도 신대원에 입학했을 때도 결혼을 할 때도 하나님께서는 먼 저 제게 간절한 소원함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범어교회 또한 10년 기도한 마음의 소원이 하나님의 응답으로 오게 되었습니다.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이 자리에서 진리의 말씀과 사랑으로 아이들을 대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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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교역자 인사
최은주 전도사(영아부) 목회자의 길은 은혜이고 행복입니다. 은혜로운 범어교회라서 행 복합니다. 몸에 딱 맞는 옷을 입으면 기분도 좋고, 일도 절로 잘되듯 저에게 목회자로 사역을 한다는 것은 신나고, 행복하고, 눈물 나도록 감사 한 주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신학대학 시절 경건회 시간에 말씀 을 전하시던 장영일 목사님의 은혜로운 설교는 목회자의 길을 걸어 가는 저에게 많은 도전과 비전을 품을 수 있는 영향을 주셨습니다. 범어교회를 은혜롭게 부흥시켜가시는 장영일 목사님의 사역들을 오랫동안 동경하며 주님께서 허 락하시면 꼭! 범어교회에서 사역하기를 소망하며 기도하였습니다. 오랜 시간 기도하던 기도 제목이 이루어졌습니다. 우리 각자의 인생 역사는 주님의 계획하심과 인도하심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 님께서 은혜를 베풀어주셔서 저를 범어교회로 인도하시고, 그 인도하심에 순종하며 섬기게 된 영 아부를 주님 주시는 마음으로 섬기겠습니다. 주님 주시는 은혜로 섬기겠습니다. 주님께 순종함으로 행복하게 섬기겠습니다.
2022년 1호 새가족을 소개합니다! 올해 첫 새가족으로 오신 김성일 집사님은 정 착할 교회를 찾기 위해 기도 드리던 중 지인인 권혁준 집사님의 인도로 범어교회 오게 되셨다 고 합니다. 예배시간에 선포되는 말씀과 찬양이 성령 충만하고 은혜가 넘치는 시간들의 연속이 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또한 새가족 교육프로그램과 목자 의 사랑과 관심 덕분에 교회에 잘 정착할 수 있 어서 감사하다는 말씀도 주셔서 오히려 제가 새 가족 목자임에 감사했습니다. 김성일 집사님은 범어교회가 지금처럼 한결같이 주님과 동행하는 성령 충만한 교회이길 바란다고 하 시며, 그런 교회에 성도로 예배드릴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하셨습니다. (새가족 목자 류영하 집사) 19
기독교 교리
칼빈주의 5대 교리 도르트 신조와 알미니우스주의 우리가 흔히 말하는 ‘칼빈주의’라는 것은 ‘개혁주의’라는 말과 거의 같은 말로 사용합니다. 개혁주의라 는 것은 종교개혁을 일으켰던 ‘종교개혁자들의 사상’을 가리키는데, 특히 종교개혁자들 가운데 칼빈의 성 경적 가르침이 제네바를 중심으로 한 프랑스, 독일과 영국 그 밖에 유럽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기 때문에 우리는 개혁주의와 칼빈주의를 ‘동의어’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개혁주의 여러 교리들 가운데 가장 중요한 교리를 다섯 가지로 정리할 수 있는데, 우리는 이 것을 칼빈주의 ‘5대 교리’라고 부릅니다. 이것을 또 ‘튤립(TULIP) 교리’라고도 부르는데, 그 이유는 그 다 섯 가지 교리의 내용을 첫 글자를 따면 ‘T-U-L-I-P’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 다섯 가지 내용은 다음과 같 습니다. 1. 전적 타락 (Total Depravity) 2. 무조건적 선택 (Unconditional Election) 3. 제한 속죄 (Limited Atonement) 4. 불가항력적 은혜 (Irresistible Grace) 5. 성도의 견인 (Perseverance of the Saints)
a. 5대 교리 형성 과정 그러면 이 다섯 가지 교리가 어떻게 형성되었을 까요? 이 튤립 교리는 1619년 5월 6일에 네덜란드 도르트헤르트(Dortrecht)라는 도시에서 공포된 개혁 주의 주요 교리를 요약한 것입니다. 이 ‘도르트 회의’는 알미니우스 주의자들이 주장한 다섯 가지 내용1) 에 대해 칼빈의 제자들이 반론을 제기하기 위해 1618년 11월 13일에 네덜란드의 ‘도르트레흐트’에서 개 최된 교회 총회입니다. 그리고 이 총회는 1619년 5월 29일에 마치게 되는데 이 기간 동안 총 180회의 모 임을 가졌고, 1619년 5월 6일에는 드디어 “도르트 신조”를 공표하게 됩니다. 이 도르트 신조 안에 담겨 있는 핵심 교리가 바로 ‘칼빈주의의 5대 교리’입니다. 그러니까 칼빈의 5대 교리는 알미니우스주의를 배 척하기 위해서 형성된 교리입니다.
1) 항론파들(알미니안주의)이 제기한 다섯 가지 내용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믿을 것을 미리 알고 서 예정하셨다[조건 예정]. 둘째,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공효는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다[보편 속죄]. 셋째, 타락한 사람의 자유의지는 선하지 않고 성신으로 중생할 필요가 있다[구원하는 믿음]. 넷째, 하나님의 선행(先行)하시고 우리와 협력하 시는 은혜가 없이는 어떠한 선도 행할 수 없고, 따라서 은혜는 불가항력적인 것이 아니다[거절 가능한 은혜]. 다섯째, 참 된 신자는 은혜로 끝까지 견딜 수 있으나 무관심이나 게으름으로 믿음을 잃을 수도 있다[견인의 불확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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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교리
1618년 11월 13일, 네덜란드의 ‘도르트레흐트’
b. 알미니우스주의 그러면 도대체 알미니우스주의가 무엇인가요? 알미니우스는 네덜란드의 신학자였고, 칼빈의 제자인 베자의 추천을 받아 네덜란드에서 신학을 가르칠 정도로 처음에는 개혁주의 중요한 신학자로 활동을 하 다가 점차 자신만의 신학의 길로 들어서면서 칼빈의 교리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그 대표적인 알미니우 스의 그릇된 주장이 바로 “예지-예정” 교리입니다. 알미니우스가 의문을 제기하는 것은 하나님의 예정이 인간의 자유의지를 배제한 채 어떤 조건도 없이 무조건적으로 보는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겁니다. 칼 빈이 말한 예정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절대적 결정’을 의미하는데, 알미니우스는 하나님의 절대적 결정인 예정보다는 ‘예지’를 주장하였고, 하나님의 ‘절대적 결정’이 아닌 인간의 의지와 스스로 반응과 결단을 통 해 구원을 받는다고 주장하는 겁니다. 즉 알미니우스의 “예지”는 하나님이 구원을 얻을 만한 사람을 예지 했지만, 그것이 최종 결정권을 가지는 것은 아니고, 인간의 의지와 선택과 결단을 통해서 구원을 받는다 고 주장한 겁니다. 이러한 교리를 “알미니우스주의”라고 부릅니다. 이렇게 비성경적인 교리에 대해 개혁주의 신학자들이 1619년 5월 6일에 모여 올바른 교리를 가르친 것 이 바로 ‘도르트 신조’이며, 여기에 담긴 교리적 내용이 칼빈주의 5대 교리(튤립 교리)입니다. 유 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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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학부모 교실 1
첫 번째 여정, 기독학부모는 누구인가? 우리에게는 수많은 이름들이 있습니다. 성도, 집사, 권사, 어머니, 아버지, 그 이름들 속에는 우리의 정체 성이 담겨 있습니다. 여기에 또 하나의 정체성이 있습니다. 바로 ‘기독학부모’입니다.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신 6:7) 우리가 잘 아는 이 말씀에서 자녀교육의 주체는 바로 부모임 을 알 수 있습니다. 태중에 생명을 허락하셨을 때 ‘부모’가 된다는 그 설렘과 감사를 모두 기억할 것입니 다. 또한, 자녀가 자라서 초등학교 입학을 하면서 ‘학부모’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을 때의 기쁨도 말입니다. 기독학부모의 정체성은 네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기독’학부모입니다. ‘기독’만 강조되는 경우입니다. 기독교인으로서는 충실하지만 학부모로서의 역할에 대해서는 무관심합 니다. 신앙이 학부모로서의 역할과는 연결되지 않습니다. 이 유형을 ‘교회봉사형’이라고도 부를 수 있습 니다. “저는요. 학교에 가거나 학부모들을 만나면 머리가 아파요. 세상 사람들 이랑 섞이는 게 너무 불편해요. 제가 열심히 봉사하면 그냥 우리 주님이 알아서 키워 주시겠지요?” 둘째는. 기독‘학부모’입니다. ‘학부모’의 역할과 사명은 강조되지만, ‘기독’이 강조되지 않기에 ‘세속형’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교인이 라는 이름은 있으나 믿지 않는 학부모와 동일한 세속적인 교육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주일에 예배하는 것도 버거워요. 시험기간에는 당연히 주일에도 학원을 가야죠. 그리고 모자란 잠 을 자기에도 바빠요. 대학가면 신앙생활 잘할 거예요. 주님이 이해하시겠죠?” 셋째는, ‘기독’ ‘학부모’입니다. ‘기독’도 강조되고 ‘학부모’도 강조되지만 이 둘 사이가 연결되어 있지 않은 ‘분리형’입니다. 교회 생활도 열심히 하고 자녀교육에도 적극적인 관심으로 성실한 부모로서의 역할을 감당합니다. 그러나 무엇이 기 독교적 자녀교육인지, 기독교적인 학부모로서의 정체성과 역할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합니다. “우리 아이는 매일 성경 한 절씩 읽고 아침을 먹어요. 말씀을 사랑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었으면 해서 아 이 이름도 주언입니다. 주님이 우리 아이를 명문대에 보내 주셔서 의사로 만들어 주실 거라 믿어요. 의사 22
기독학부모 교실 1
가 되기 위해 명문대가는 풀코스 학원과 과외 선 생님들을 다 파악해 두었어요.” 넷째는 ‘기독학부모’입니다. ‘기독’이 학부모에 스며있고, ‘학부모’가 기독 안에 서 그 분명한 의미를 발하는 ‘통합형’으로서 우리 가 추구해야 할 유형입니다. 자녀교육을 위하여 하는 활동들을 모방하거나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기독교적인 관점과 성경적인 신앙고백에 기초하 여 결정하고 행동합니다. 신앙과 삶이 이원론적으 로 분리되는 것이 아니라 통합되고, 교육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이를 실천합니다. “주님이 맡기신 아이를 최선을 다해서 양육하지만, 저의 부족함 때문에 기도할 수밖에 없어요. 학교에서 배움 가운데 하나님을 만나고 선생님을 존경하며 친 구들과 선한 관계를 맺었으면 해요. 주님이 주신 소명을 깨닫게 하셔서 성실하게 공부하도록 도우려고요. 하나님의 자녀인 다음세대를 위해 날마다 기도합니다.”
여러분은 위의 네 가지 유형 중 어디에 속하나요?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롬 12:1-2)’ 우리는 날마다 이 말씀을 기억하고, 행함으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분별하는 삶 을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끊임없이 우리를 흔드는 세속적 가치관으로부터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킬 수 있습니다. 세계관은 세상을 보는 관점을 의미합니다. 기독학부모는 기독교 세계관으로 사람을 바라보 고, 교육을 바라보며, 세상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기독교세계관이란 살아계신 하나님이 우리의 최고 목적이요 최고선임을 고백하고, 우리의 모든 사고와 행동에 관해 이런 믿음으로 바라보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기독학부모는 교회의 신앙교육뿐만 아니라 학 교교육을 기독교적 관점에서 바라보며 이를 실천합니다. 따라서 기독학부모는 기독교적 인간관, 기독교 적 지식관을 가지고 자녀를 양육해야 합니다. 나는 기독학부모입니다. 기독학부모는 교육의 희망입니다. (*기독학부모교실은 2005년 2월 창립된 기독교학
김희정 전도사
교교육연구소에서 개설한 것으로 기독학부모들이
대구 성일교회, 범어교회 영아부를 섬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기독교교육의 주체로서
겼고 지금은 대구부광교회에서 유아
참여할 수 있도록 세워가는 운동이다.)
부를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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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의 서재 1
서재에 담긴 시간 ‘그 사람의 서재’는 범어교회 식구들의 서재를 찾아 그분의 신앙의 틀을 형성해 온 책과 독서 방식 에 관해 이야기하고, 그 책이 현재의 나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나누는 코너입니다. 첫 번째 ‘그 사람의 서재’는 장영일 담임목사님의 서재를 찾아 대담을 나누었습니다. Q. 최근에 재미있게 읽은 책은 어떤 책인지요? A. 인생의 시절에 따라 감명 깊게 읽은 책이 다양하지만, 요즘은 쭉 성경만 많이 읽고 있어요. 이제 제대로 맛을 느끼면서 심취하고 있습니다. 좀 더 일찍 이 맛을 느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성경 자체의 맛을 제대로 느끼고 있어요. 행간을 보고 상상도 하고 5년 전부터 성경의 재미를 더 깊이 느끼고 있습니다. 그 외에는 영성 도서들과 함께 생활 수필집들을 봅니다. 그럴 때 성경과 맥이 이어지며 인사 이트가 주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Q. 어떤 독서의 방법을 추천하시나요? A. 저는 저자가 참 중요한 거 같습니다. 한 저 자의 저작들을 중심으로 보는 것을 통해 그분 의 철학, 문학, 신학의 세계를 보는 것이 좋습 니다. 특히, 한 저자의 대표 저작만이 아니라 그 저자의 책을 3~5권 정도 읽으면 좋습니 다. 추천하는 저자는 C.S 루이스, 헨리 나우 웬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책은 좀 더 넓게 선택하는 것이 필요 합니다. 그렇게하지 않으면 자칫 사상의 편집 증(치우침)이 따라올 겁니다. Q. 인생의 시절별로 심취하신 책이나 저자가 있으신지요? A. 20대에는 사회신학적인 측면의 책들(민 중 신학 관련된 책, 해방신학 계열의 책)과 수도 생활에 관한 책들을 병행해서 읽었습니다. 양극단의 책들 이라 할 수 있는데 앞에서 얘기한 것처럼 한 사상에 함몰되지 않기 위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20 대에 읽은 엄두섭 목사의 ‘수도 생활의 향기’는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입니다. 그리고, 영성 계통의 수도 24
그 사람의 서재 1
생활과 관련된 카르멜 수도원의 책자들과 엔도 슈사꾸의 ‘침묵’이 감명 깊었습니다. 30대는 제3세계 문화와 제3세계의 정치, 경제, 사회와 관련된 책이 관심의 대상이었습니다. 당시 선교학 을 전공으로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었기 때문에 관심의 대상일 수밖에 없었는데 선교는 피선교지를 알아 야 하므로 제3세계와 관련된 책을 읽었습니다. 예를 들면 C.S.Song의 ‘The third-eye Theology’(아시 아인의 심성과 신학)이 저의 박사 학위 논문의 기본이었습니다.(참고 제1의 눈: 히브리적 사고, 제2의 눈: 헬 라적 사고, 제3의 눈: 동양적 사고)
40대~60대는 범어교회에서 목회하면서 헨리 나우웬의 책들, 권 정생 선생의 책들, 신영복 선생의 책들, 그리고 미국의 목회자들 인 팀 켈러, 리처드 포스터 등의 책들을 탐독했습니다. 특히 신영 복 교수의 ‘강의’는 많은 인사이트를 주는 책이었습니다. Q. 책을 읽기 시작했다고 할 수 있는 시기는 언제인가요? A. 고등학교 때까지는 입시 위주의 공부여서 성경을 읽는 정도였 고, 대학생이 되고부터 책을 읽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40 대 초반의 교수님들이 영향을 많이 주셨습니다. 독일 튜빙겐 대 학에서 역사철학을 공부하고 오셨던 백승균 교수님, 저를 조교 로 불러주셨던 스위스 바젤에서 현상학을 전공하신 신귀현 교수 님과 미국 시카고대에서 과학철학을 공부하신 신오현 교수님의 영향을 받았고, 또 프랑스에서 비교철학과 비교신학을 공부하신 변규룡 교수님이 계셨는데 그분께 가장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이분들을 통해 인간, 자연, 역사를 보는 눈이 열리면서 책을 다양하게 읽는 계기 가 되었습니다.
Q. 최근에 독서가 자격조건 쌓기에서 벗어나서 인문학으로 가야 한다는 주장이 있는데 그 논리를 성경 으로 연결하면 어떨까요? A. 성경은 사람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보여주는 것이기에 하나님의 모습도 가득, 사람의 모습도 가득 있으니 인문학의 핵심도 성경에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신학은 인문학과 함께 갈 때 온전해집니다. 하나 님 얘기만 한다면 사람의 인생을 터치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인문학 공부를 같이해야 합니다. 특히 인문 학 중에 역사에 관한 책들을 많이 읽고 인생을 배워야 합니다. 성경에서 예를 들면, 요한복음 10장의 양과 목자의 이야기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목자는 양의 이름을 알아야 하고, 양은 목자의 음성을 알아야 함을 보여주지요. 제가 실제로 그걸 체험한 게 제자훈련입니 다. 제자훈련을 시작하면서 교인들의 가정과 형편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자훈련이 제게는 살아 있는 인문학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걸 다 알 순 없더라고요. 그래서 미완성으로 끝나는 구나 싶어요. 60이 넘어오니 이제 조금 알 듯한데 아직도 인생을 알아가며 철들어 가야 할 부분이 남은 것 같습니다. 25
에코 크리스천 1
에코 크리스천(Eco Christian) 창조질서 회복을 위한 크리스천의 자세 기상관측이 이 도시에 적용된 이후로 가장 지난한 겨울 가뭄을 겪어가고 있는 요즘입니다. 정상이 희귀해져 버린 이 환란의 시대를 살아가면서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이 땅 위에서도 이뤄지 기’를 기도해야 할 이유가 더 분명해집니다. <에코 크리스천>은 그 연장에서 기획되었습니다. 인간의 무지와 탐욕으로 훼손되어버린 이 땅의 현장을 아파하면서 적극적으로 하늘의 질서가 이 땅 위에서 회복되어지기를 간구하는 마음에서 말입니다. 창세기 1장 28절의 말씀에 근거해 볼 때 인간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이 세상을 잘 다스릴 권한과 책임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물질문명의 발달과 함께 대량 생산과 소비를 추구하면서 창조질서를 고 려한 개발은 거의 무시되어 왔습니다. 환경오염, 기후변화 등 무분별한 개발의 피해를 경험하면서도 창 조질서를 고려한 개발은 많은 경우 여전히 후순위로 미뤄지고 있습니다.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지속가능개발이 화두가 되고 있지만, 세계적으로 가장 큰 경제 규모를 가지는 미 국과 중국 두 나라는 화석연료 사용 절감을 통한 탄소배출저감, 지구온난화 대응 등에 대해 상당히 미온 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예측되지만, 아직 실감하기에는 미흡한 범인류적 문제에 대한 수 동적 입장을 보여준다고 하겠습니다. 우리 개인적 차원에서 생각해볼 때도 환경보전이 필요하고 자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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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크리스천 1
아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몸소 실천하 는데 이르지 못하는 것과 유사합니다. 저도 오래전에 우리 집 막둥이가 초등학교에 다 니면서 물을 아껴야한다고 학교에서 배우고 와서 세면대에 물을 틀어놓고 세수를 하는 저를 지적하 면서, “아빠 이렇게 하면 안 돼. 물을 받아서 사용 해야지”라고 핀잔을 줬습니다. 환경공학자로 물을 연구하는 아빠에게 훈수를 둔다고 생각하며 제가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우리나라 물값은 너무 싸서 그럴 필요가 없어”라고 말이죠. 사실이긴 하 지만 그리스도인으로서 환경을 연구하는 사람으 로서 옳은 대답은 아니었지요. 그리스도인에게 있 어서 환경은 단순히 현재 우리가 지불하는 사회적 비용을 넘어 하나님이 우리에게 관리 권한을 주셨다는 청지기 자세가 필요한 영역입니다. 우리가 버린 오염물질은 자연계의 순환을 통해 반드시 우리에게 돌아옵니다. 산속 깊은 곳에서 길은 약 수는 강에서 뜬 물보다 깨끗하고 안전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우리가 사용한 농약 등 유해물질이 공기 중으 로 증발하고 구름을 타고 다시 순환하여 비로 내려 산속 깊은 곳의 우물도 오염시키지요. 또한, 1990년대 부터 우리는 철기시대를 지나 소위 ‘플라스틱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플라스틱이 우리 생활의 주재료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플라스틱이 쪼개지고 부서져 산과 강과 바다로 흩어졌다가 다시 먹이사슬 을 통해 그 모양은 변했지만 우리 입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또한, 미세먼지는 우리가 사용한 많은 연료 와 화학물질이 그 모양과 구조가 변했지만, 공기를 통해서 우리의 코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이 알고 있는 황금률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눅 6:31)는 단순히 사람들 사이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이 만드신 이 세상, 즉 자연환경과 사람 사 이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원리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물과 불로 심판하시지 않으셔도 우리 스스로 주님 이 주신 세상을 올바르게 다스려야 할 청지기적 사명을 망각한다면 그로 인한 심판을 자초하게 될 것입 니다. 따라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우리에게 허락하신 모든 자원과 환경을 아끼고 잘 관리해야 할 책임이 있고 이 일에 사명의식을 가지고 삶 속에서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추광호 집사┃예사모 소속으로 이수 연 집사와의 사이에 3녀를 두고 있다. 샬롬찬양대를 섬기고 있으며 대학에
유지하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태초에 당 부한 귀한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서 후학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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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단신
1, 2월의 범어
이 외에도 많은 행사가 지난 달에 있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주보와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http://pomo.net
신년축복 특별새벽기도회┃2022년 신년축복 특별새벽기도 회가 1월 3일(월)~7일(금)까지 예루살렘채플에서 진행되었 다. ‘주여 우리를 새롭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5일간 진행된 새 벽기도회는 장영일 담임목사와 이지훈 목사(동사 후임)의 설 교와 함께 은혜 중에 진행되었다.
사랑의 선물 전달 및 동대구 노숙자 선물 전달┃1월 28일(금) 에는 설 명절을 맞아 복지위원회 주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 는 이웃에게 사랑의 선물을 전달하였다. 또한 1월 31일(월)~2월 1일(화) 양일간 사회봉사위원회 주 관으로 동대구역 노숙자들과 독거노인들에게 설 선물 약 180 여 개를 전달하였다.
사랑의 쌀 나누기┃1월 25일(화)에는 대구경북 사랑의 쌀 나 누기 운동본부 주관으로 원일교회에서 ‘제32회 사랑의 쌀 나 누기 전달식’이 있었다.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그리스도 의 사랑이 전달되는 귀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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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단신
주일학교 교사 부흥회┃2월 6일(오후예배), 9일(수요예배),
범어영성대학 입학 예배┃2월 20일(일) 오후예배는 2022년
11일(금요기도회) 3일에 걸쳐 교육위원회 주관으로 주일학
범어영성대학(UPS, 제자 18기, 사역 17기, 지도자 13기) 입
교 교사 부흥회가 진행되었다. 이지훈 목사(동사 후임), 김태
학 예배로 드려졌으며 ‘예수님의 생명사역(마 9:35~38)’이라
훈 목사(서울 한주교회), 이정현 목사(서울 청암교회)를 강사
는 주제로 권성수 목사의 은혜로운 설교 가운데 진행되었다.
로 ‘주일학교 교육’과 ‘교회학교 부흥전략’, ‘교사로서의 헌신 과 결단’ 등을 가지는 유익하고 은혜로운 시간이었다.
사랑방 목자 수련회┃2월 26일(토) 오후1:30~6시 예루살 초등부 QT 교실┃2월 12일(토) 오후 1시~4시 갈릴리채플에
렘채플에서는 2022년 사랑방 목자 및 촌장을 대상으로 한
서는 ‘가족과 함께하는 초등부 QT캠프’가 있었다. 60여 명의
‘2022년 사랑방 목자 수련회’가 진행되었다. 장영일 담임목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김명신 전도사의 강의가 있었
사, 이지훈 동사(후임)목사의 말씀과, 박민수 교수의 특강, 간
으며 성경적 묵상의 의미를 배우고 소그룹모임 실습를 하는
증, 목자선서와 임명장 수여 등의 시간을 가지는 은혜로운 시
배움과 은혜가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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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시론
대선 후보 누구에게 마음이 가나요?
오는 3월 9일은 앞으로 5년간 대한민국 정치를 이끌어 갈 지도자인 대통령을 뽑는 날이다. 대통령 후 보들 중에 누가 나라를 위해 잘할 것인가, 유권자들은 고민에 빠졌다. 후보들도 이번 대선에서 이슈가 된 복지와 안보, 지도자의 도덕성 외에는 차별성도 크지 않은 것 같다. 대선 후보 중 누구에게 지지를 보내어야 할까? 예수 님이 가난하고 약하고 죄인들에게 관심을 가진 것처럼 평등 철학을 소신으로 가지는 것은 기본이 아닐까 싶다. 대선후보 TV토론을 보면 후보자의 겸양의 미덕이 부족하다. 대통령 후 보도 하나님 앞에서는 죄인이다. 이런 미덕을 가진 이도 눈여 겨봐야 한다. 고대 이스라엘이 사울을 왕으로 세운 왕정 이후 정치체제가 거듭 바뀌다가 현대에는 입헌민주주의 정치체제가 대세다. 민 주정에서 투표 참여는 필수다. “정치에 무관심하면 가장 저급 한 인간의 지배를 받는다”는 플라톤의 말처럼, 정치적 관심은 투표가 첫걸음이다. 3.1 독립선언 주역 33인은 당시 인구 2%인 기독교인이 16명이나 참여했다. 독립, 건 국은 물론이고 정부 수립 이후 사회봉사 등 현대문명은 기독교인들이 앞장섰다. “3월 9일 투표날 투표장으로 갑시다.” (김정모 집사┃하사모)
편집후기
시
대의 지성이라 불렸던 분이 주님의 부 르심을 받았습니다. 인생의 마지막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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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학기와 봄을 떠올리는 3월의 생기가 코로나로 인해 활력이 사라진 듯합니
여 년을 영성을 탐구하는 길에 들어오신 그분의
다. 아울러 환경오염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는
삶을 바라보며 우리가 주님을 갈망하며 알아가
우리의 가슴까지 답답하게 합니다. 이런 가운데
고 주님께 나아가는 것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느
서도 성도들이 해결해야 할 ‘영적 미세먼지’를 하
낍니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미세먼지의 해로
나님과 동행함으로 극복하는 글들을 만나며 믿
움을 잊고 살아가듯이 우리가 주님 앞에 설 그날
음의 도전을 받습니다. 또한, 보편적 인류가 실천
을 소망하지 않으면 우리의 영성도 바닥이 날 것
해야 할 기후위기 극복이라는 담론을 크리스천
입니다. 일상 속에 예수의 마음을 품고 주님을 닮
의 관점에서 고민하고 준비하는 ‘에코 크리스천’
아가야 하는 미완성의 삶이 우리의 삶이기에 오
의 삶이 우리 범어인의 생활 속에 온전히 정착되
늘도 말씀 앞에 나를 비추어봅니다.
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예배ㆍ모임 시간 안내 새벽기도회│매일, 오전5:30 예루살렘채플
유년부│주일, 1부 오전9:50, 2부 오전11:50 나사렛 100
주일 낮예배│1부 : 주일, 오전7:30 예루살렘채플
초등부│주일, 1부 오전9:50, 2부 오전11:50 나사렛 200
2부 : 주일, 오전9:50 예루살렘채플
소년부│주일, 1부 오전9:50, 2부 오전11:50 나사렛 300
3부 : 주일, 오후11:50 예루살렘채플
중등부│주일, 오전11:50 갈릴리채플
4부 청년예배│주일, 오후2:00 예루살렘채플
고등부│주일, 오전9:50 갈릴리채플
주일 오후예배│주일, 오후4:00 예루살렘채플
청년1부│주일, 오후3:30 (20~26세) 갈릴리채플
수요예배│수요일, 오후7:30 예루살렘채플
청년2부│주일, 오후3:30 (27~40세) 갈릴리 107
금요기도회│금요일, 오후8:00 예루살렘채플
영어예배부│주일, 오전10:00 (PEM1) 나사렛 104
영아부│주일, 1부 오전9:50, 2부 오전11:50 나사렛 101
주일, 오전11:50 (PEM2) 나사렛 104
유치부│주일, 1부 오전9:50, 2부 오전11:50 나사렛 102
3월 교회 행사 안내
4월 교회 행사 안내
6일(주일) : 교단 은혜로운 동행기도회
3일(주일) : 정기제직회(오후예배)
(총회장 참석, 오후예배)
10일(주일) : 성찬식
7일(월)~11일(금) : 아브라함 새벽기도회(인도: 이지훈 목사)
11일(월)~15일(금) :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
12일(토) : 세례 문답식
17일(주일) : 부활주일
13일(주일) : 성례주일(2부예배: 학습, 입교/ 3부예배: 세례) 15일(화) : 사랑방 목자 모임 개강(매주 화요일 오전 10:30,
대구시부활절연합예배(순복음대구교회, 오후) 24일(주일) : 남,여 전도회 주일(오후예배)
예루살렘채플) 18일(금) : 교리강좌 개강(기독교 정통 교리와 논쟁들, 강사: 장영일 목사, 기간: 6주) 20일(주일) : 디모데청년회 주관예배(오후예배)
늘푸른숲
2022년 3ㆍ4월호│통권 399호
발행일│2022년 3월 6일
사진│미디어위원회
발행인│장영일
교정│서정주
편집인│정성원
발송│이윤미A
편집자문│박용수, 최문자, 조성희A
디자인│
편집장│배준석
다시 예배로!
부편집장│임병하
2022년 교회표어
편집위원│김동영, 김정모, 김효신, 배지연, 이창권
대한예수교장로회 범어교회
조명아, 조창국, 최현규, 허윤정, 홍민수, 황성자
(42083) 대구광역시 수성구 청호로 84길 71 TEL. 053) 667-8800│FAX. 053) 667-8998
포토에세이│여경진
http://pomo.net
ㆍCBS 라디오 오후 9:35(수) FM 103.1Mhzㆍ극동방송 오전 8:30(목) FM 91.9MhzㆍCTS 전국방송 오전 6:00(목) 각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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