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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교회보 2021년 07-0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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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숲 하나님을 열망하라

2021 ·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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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 5. 25 창간│범어교회보 Vol.395


포토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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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쉼과 사역의 조화가 필요하다 쉼은 일하는 사람에게 필요하다. 일이 없는 사람에겐 일이 필요하다. 그래서 일 이 특정인에게나 소수인에게 집중되지 않게 일과 쉼이 적절히 배분되는 공정한 사 회가 되어야 한다. 교회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예수님을 믿는 자는 누구나 왕같은 제사장이다. 그에겐 하나님이 은사를 주시어 그 직임을 감당케 하신다. 그리스도 인이면 누구나 은사가 있다. 그런데 은사를 개발하지 못하고 파 묻어 놓은 성도들 도 많다. 그로 인하여 특정 성도에게 이중 삼중으로 과한 사역이 주어지게 된다. 이런 경우 과부하가 걸려서 영적 탈진을 겪는 성도들을 많이 본다. 그러면 교회

장영일 담임목사

는 병들게 된다. 소수의 충성스러운 일꾼들은 지쳐 있고, 그 반대의 사람들은 자기 은사를 묻어 둠으로 비만 상태에 빠져서 몸인 교회가 균형을 잃어버리는 것이다.

지난 2년 가까이 코로나19로 인하여 교회의 모임과 사역들이 매우 축소된 상태에서 이런 현상이 줄어들었 다. 교회 전체가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현실로 인하여 우리는 돌아보게 된다. 과다한 멈춤도 문제이고 과다 한 행위도 문제였음을 깨닫는다. 코로나가 그치고 정상으로 돌아갈 때 교회는 새로워지면 좋겠다. 지금부터 우리 각자가 자신을 돌아보자. 나는 영적인 탈진자였던가 아니면 영적 비만자였던가? 탈진자에게 휴식을 주고, 비만자에게 운동을 시켜야 한다. 휴식이 필요한 자는 내려놓음이 필요하다. 예수 님은 그런 자를 부르시며 와서 내려놓고 쉬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비만자에겐 그 게으름을 책망하셨다. 이 제 일어나 일을 해야 한다. 그러려면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할 것이다. 과체중이 쉽게 잘 안빠지기 때문이 다. 몸이 가벼워질 때까지 걷고 달리는 유산소 운동 뿐 아니라 근력 운동까지 해야 한다. 영적 근력을 만들어 가야 한다. 단단하고 무거운 것을 들어야 한다. 뿐 아니라 요요 현상이 일어나지 않게 이후 지속적으로 관리 해야 한다. 멈추면 안된다. 영양소를 지속적으로 공급하면서 매일 규칙적으로 운동해야 한다. 교회 공동체의 건강성을 위하여 당신은 지금 휴식이 필요한 탈진자인지, 운동을 해서 살을 빼야 하는 비만 자인지 정직하게 진단해보라. 탈진자도 비만자도 모두 정직한 자기 측정이 필요하다. 희생자를 자처하다가 나 중 병(시험)이 들어서 넘어지면 자기도 힘들지만 교회 공동체도 손해이다. 그 반대로 일하지 않아 비만 상태라 면 정말 일해야 한다. 하나님은 누구에게나 일할 은사를 주셨다. 그 일을 찾아서 자기 비만을 치유해야 한다. 쉼과 일, 일과 쉼 깊이 생각하면서 쉼은 일한 자에게 주어지는 행복이고, 일은 비만자에게 주어지는 치유의 기회이다. 우리 범어교회는 행복하고 건강한 교회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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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과 8월을 열며 쉼표, 나를 돌보는 시간 삶에서 나를 돌보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요? 바쁜 일상 속에서 숨 가쁘게 달리다 집에 오면 쓰러져 잠드 는 일상. 부모로, 며느리로, 자녀로, 직업인으로, 누군가의 친구로, 이웃으로 살아오면서 몸과 마음이 서서 히 지쳐버리지는 않았는가요? 비대면(사람과 사람이 직접 만나지 않는 것)이 지속되면서 감정마저 메말라 가는 요즘, 생활 습관을 바꿀 수 있고 조금만 노력해도 몸과 마음의 건강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나를 돌 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목적이 이끄는 삶을 살기 위해 상한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지는 시간, 코로나 시대에 슬기롭게 나를 돌 보는 시간을 7-8월호에 소개합니다. 나는 연약하지만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진정한 나를, 내 마음을 돌보 는 시간을 통해 안식과 영적 성장을 도모했으면 합니다.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시 121:5)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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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July-August│Vol.395

CONTENTS 02 포토에세이 03 목양칼럼 04 7월과 8월을 열며│쉼표, 나를 돌보는 시간 05 목차 06 은혜 안에서 누리는 진정한 ‘쉼’ _ 최준희 목사 08 부모님과 함께 드린 첫 예배 _ 류지호 집사 10 사랑하지 않는데도 사랑하듯 행동하면 위선인가? _ 장석용 집사 11 놀이를 통한 소통의 시간으로 _ 신정례 집사 12 타국에서 나를 돌보는 시간 _ 이성일 목사 14 은혜│2021 다시 기도를 회복하라! _ 전종원 협동장로 16 교육│풍성한 은혜와 위로 _ 중등부, 유년부 18 전문가 칼럼│아이야 너를 노래하렴 _ 이종일 집사 20 실버의 창│세대공감, 노년의 사회참여와 행복 _ 김은교, 이연우, 김은혜 22 자유칼럼│한인 시니어들의 여가생활 _ 안광선 은퇴장로 24 섬김│사랑이 가득한 예배안내위원회 _ 신동영 집사 25 범어시론│홀로 그리고 함께 _ 임병하 집사 26 교회사 산책│범어교회 3대 순회 선교사 브루엔의 일기 28 행사단신│5, 6월의 범어 30 행사안내, 신간소개 31 예배ㆍ모임 안내, 편집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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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쉼표, 나를 돌보는 시간

은혜 안에서 누리는 진정한 ‘쉼’ 얼마 전 서점에 들렀다가 책을 한 권 고르게 되었습니다. 캐나다 리젠트 칼리 지에서 영성신학을 강의하시는 마르바 던(Marva. J. Dawn) 교수님의 ‘안식’(IVP역 간)이라는

책이었습니다. 마르바 던은 이 책을 통해 쉴 틈 없이 바쁘게 현대를 살

아가는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쉼’과 진정한 ‘안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쉽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최준희 목사

회사에서 처리해야 할 수많은 일들, 만나야 할 수많은 사람들, 많은 약속들, 그리고 가정에서

해도 해도 끝이 없는 집안일 속에서, 어떻게 하면, 그리스도인들이 진정한 ‘쉼’을 누릴 수 있을까? 마르바 던은 이 책에서 현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 인들이 진정한 ‘쉼’을 가질 수 있는 유일한 비결은 오직 ‘주님의 은혜’밖에 는 없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당장 해야 할 수많은 일들과 경제적인 압박 속에서 정말 모든 것을 ‘그치 고’, ‘쉼’을 가진다는 것은 진정 나의 모든 것을 주님께서 공급해 주신다는 확신과 그분을 신뢰하는 믿음과 그분의 임재를 누리지 못하고서는 할 수 없는 일이라 강조합니다. 광야에서 만나를 공급해 주신 그 주님께서 나의 삶에 모든 것을 신실하게 공급해 주신다는 그 믿음이 없다 면, 우리는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그 일을 내려놓고(그치고), 진정한 ‘쉼’을 가질 수 없을 것입니다. 다시 말해, 극도의 피로감과 수많은 업무 속에서 진정한 쉼을 누릴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주님의 은혜’밖에 는 없습니다. 주님의 은혜 안에 거할 때, 우리는 하던 일을 멈추고, 진정한 ‘쉼’의 시간을 갖고, 자신의 주위 를 둘러보며, 가족과 자연, 이웃들을 바라보게 됩니다. 진정한 ‘쉼’은 단순히 ‘쉼’의 시간을 많이 가진다고 해서 경험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주님이 나와 함 께 하실 때, 길을 걸어갈 때도, 버스를 타고 갈 때도 집안일을 할 때도 우리는 진정한 영적인 ‘쉼’을 주안에 서 누릴 수 있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태복음 11:28). 예수님만이 수 고하고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참된 ‘쉼’을 주실 수 있습니다. 자본주의, 소비주의 사회에서 우 리는 ‘소유’에 집착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은혜는 우리로 하여금 ‘소유’에 집착하지 않게 하십니다. 오히려 나의 것을 남에게 나누게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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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쉼표, 나를 돌보는 시간

진정한 ‘쉼’은 주님이 주시는 ‘평강’을 누리는 것입니다. 마음의 평화를 누리는 것입니다. 이것은 주님과의 깊은 관계 속에서만 가능합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데 초점을 맞추고, 그 분의 성품(선하심, 영원하심)을 바라 보며, 예배의 경험 속으로 들어가 그분의 임재를 누릴 때에 우리는 하던 일을 멈추고, 쉴 수 있으며, 세상이 알 수 없는 진정한 안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일시적인 성공이나 재산축적, 쉼 없는 활동과 세련된 품위의 추 구가 아니라, 영원한 것을 바라보며 삶의 우선순위를 정하십시오. 하나님은 우리가 이렇게 경쟁과 피로에 매몰되어 살도록 우리를 창조하지 않으셨습니다. 던은 이러한 현 상이 우리가 조물주가 아니라, 피조물을 섬기기 때문에 오는 것이라 설명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완전합니다. 그분의 은혜를 바라보십시오. 그분의 은혜만이 여러분을 진정한 ‘쉼’ 가운 데에 들어가게 할 것입니다. 이것은 하루아침에 되는 것은 아닙니다. 끊임없는 영적 훈련을 통해 되는 것입 니다. 규칙적인 말씀과 기도의 삶, 섬김과 순종의 훈련을 통해 우리는 삶 가운데 진정한 ‘안식’을 누릴 수 있 습니다. 주님이 허락하신 은혜의 수단들(기도, 말씀, 섬김, 전도 등)을 부지런히 사용하십시오. 지금까지 일하는 것에만 몰두하셨다면, 이제 주님 안에서 ‘쉬는 법’을 배우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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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쉼표, 나를 돌보는 시간

부모님과 함께 드린 첫 예배 2021년, 내가 하나님을 믿기 시작한 2004년 이후 약 17년간 기도하던 나의 기도 제목이 드디어 응답받 았다. 바로 사랑하는 부모님과 동생이 교회에 나오기로 결심하고 2021년 부활절, 그 영광의 날에 교회에 나 와 가족들이 함께 예배를 드렸다. 놀라운 은혜였다. 사실 17년 동안 나의 첫 번째 기도 제목이기는 했지만 언젠가부터 스스로 응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고, 어쩌면 포기하고 있었던 기도 제목이었다. 아버지는 전통적인 유교 집안의 9남매 중 셋 째로 태어나 80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큰아버지를 도와 성심껏 조상들에게 제사 지내고 그것을 미덕이라 생각하시던 분이었다. 어머니는 결혼 후 약 50년간 그러한 아버지 옆에서 묵묵히 일 년에 십여 차례씩 제사 음식을 준비하여 오시던 분이셨다. 동생은 내가 교회를 다니기 시작한 이후 장남인 나를 대신하여 부모님을 모시고 큰집 제사에 열심이었기에 나는 그런 부모님과 동생이 교회에 나와 예배를 드린다는 것이 실현될 수 없는 소망이라 스스로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부모님과 동생에 대해 하나님은 구원의 계획을 가지고 계셨다. 나는 부모님과 우리 가족들이 함께 예배드 리는 모습을 오래 전부터 상상해 왔고, 그러한 예배 속에서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어떤 말씀을 주실지 무척 궁금해하고 있었는데 바로 그러한 순간이 마침내 온 것이다. 가족들과 함께 첫 번째 예배를 드리던 중에 하나님께서는 부모님과 동생의 구원이 먼저 믿음의 길을 가 고 계셨던 이모님과 삼촌 등 여러 분들의 중보기도에 대한 응답임을 깨닫게 하셨다. 이모님은 믿지 않는 가 정에서 태어나 불심이 강한 집안에 시집가서 그 집안 전체를 전도하신 분이셨다. 언니와 형부를 친부모처럼 생각하며 가까이서 부모님을 전도하려고 애쓰 시면서 구원을 위해 한평생 기도해 주셨다. 아 버지의 다섯째 동생인 삼촌 내외분 또한 유교 가 강한 집안에서 9남매 중 유일하게 젊은 시 절부터 신앙을 가지셨다. 형님인 아버지를 무 척 따르고 챙겨주셨던 분으로 부모님의 전도 를 위해 늘 기도하고 노력해 주셨다. 믿지 않는 집안에 시집 와서 나의 배우자가 된 아내의 기도도 부모님과 동생의 영혼 구원 의 밑거름이 되었다. 첫째 아이를 임신하고 우 리 부부는 아이의 태명을 “소망”이라 정하였 8


7-8월┃쉼표, 나를 돌보는 시간

다. 이는 우리 아이의 출생의 기쁨을 통해 부 모님께서 하나님을 믿게 되는 역사가 이루어지 길 바라는 우리 부부의 소망을 담은 것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중보기도에 대한 응답뿐 아니 라 나를 책망도 하셨다. 우리 집안의 시련을 계 기로 부모님과 동생이 교회에 나와 예배를 드리 게 되었다는 점에서 나를 회개하게 하셨다. 그 간 부모님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여 왔지만 막상 삶 속에서 바둥바둥 살아간다는 핑계로 부모님 영혼 구원을 위해 열심을 내지 못했던 것이다. 또한 부모님 구원에 대해서는 거룩한 부담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사랑하는 동생을 위해서는 기 도조차 하지 않는 나의 모습을 돌아보게 하시고 회개하는 마음을 주셨다. 마음으로는 부모님과 동생을 한없이 사랑하지만 그들에게 표현하지 않았고 그동안 장남으로서 부모님과 동생을 성 실히 돌보지 않았던 것을 책망하셨다. 가족들과 함께 한 첫 예배에서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기도드렸다. “하나님께서 부모님과 동생을 친히 교회 로 불러 주셨으니 이들의 믿음 또한 하나님께서 친히 성장시켜 주실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 저를 사용하셔 서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알게 하시고 부모님과 동생이 진심으로 하나님 믿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류지호 집사 고등부 교사로 섬기고 있으며 아내 김희 정 집사와 사이에 승재(소년부), 민재( 유년부) 두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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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쉼표, 나를 돌보는 시간

사랑하지 않는데도 사랑하듯 행동하면 위선인가? '영성독서교실' C.S루이스의 <신자의 자리로> 중 13주차 ┃공감부분┃ •자비란 ‘기독교적 의미의 사랑’을 뜻하는데 감정이나 기분이 아니라 의지의 상태다. 누구나 본인을 향해서는 그런 의지가 본능적으로 있으나 타인을 대할 때는 이를 학습해야 한다. (p.136) •만인 공통의 법칙은 지극히 단순한 자신이 이웃을 ‘사랑하는지’ ‘안 하는지’ 신경 쓰느라 시간을 허비할 것이 아니라 이미 사랑하듯 행동하라. 마치 사랑하 듯 행동하면 정말 금세 사랑하게 된다. 싫어하는 대상에게 상처를 입히면 그 사 랑이 더 싫어지지만, 친절하게 대하면 어느새 그가 덜 싫어진다. (p.138) •그러나 우리가 기억해야 할 놀라운 사실이 있다. 우리의 가정은 있다가도 없 어지지만 우리를 향한 그분의 사랑은 그렇지 않다. 그분의 사랑은 우리가 저지 르는 죄나 우리의 냉담함에도 지칠 줄 모르며, 그래서 우리나 그분 자신께 어떤 대가가 따르더라도 죄를 반드시 퇴치하시려는 뜻도 절대 변함없으시다. (p.141~142)

┃발견한 점┃ 아직 사랑하지 않는데도 사랑하듯 행동하면 기독교적 사랑의 상태에 이르게 되고, “사랑한다”고 고백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많은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분명한 건 누구에게나 호감과 비 호감의 대상이 있는데 호 감과 비호감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죄도 되고 덕도 된다고 한다. 사랑하지 않는 대상을 예의주시하며 관심을 가진다면 사랑하게 된다고 한다. 부족하고 부족한 나를 늘 관심의 눈동자로 예의주시하셔서 결국 나 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처럼...

┃뉘우친 점과 결단┃ 나는 주변의 비호감의 대상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본 적이 없다. 의식적으로 나의 시선 밖으로 몰아내 고 있었다. 그렇게 함으로써 비호감의 대상을 미워하는 죄를 짓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다. 비호감 의 대상은 사랑할 수 없는 대상이 아니라 내가 의지를 가지고 사랑하려고 노력하지 않았음임을 깨닫고 가슴 깊이 회개한다. 사랑할 수 없음이 아니라 사랑하지 않음이었다. 공동체 속에서 비호감의 대상에 대해 시선을 고정하고 예의주시하고 살펴서 관심과 사랑을 가지는 훈련을 해야겠다. 그리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 라’는 고백에 순종하는 제자의 삶을 살아가리라 다짐해 본다. <신자의 자리로>라는 제목이 마음의 부담감과 불편함을 주어서 쉽게 읽혀지지는 않았지만 장석용 집사 예사모 소속으로 초등부와 시설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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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나의 신앙의 모습을 점검해 보는 터닝포

를 섬기고 있으며, 이혜주 집사와 슬하

인트가 되었다. 가슴 깊이 반성하고 회개하며

에 수연, 수혁을 두고 있다.

나의 삶이 신자의 삶이 되기를 소망해 본다.


7-8월┃쉼표, 나를 돌보는 시간

놀이를 통한 소통의 시간으로 한 번도 겪어보지 못했던 코로나 시대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요? 자녀들과 함께 놀이를 통해 소통하며 쉼, 나눔, 회복의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코로나가 시작되고 가정 밖의 활동이 제한되었을 때 워킹맘인 저 로서는 아이들만 가정에 남겨진 상황이 무척 안쓰러웠습니다. 그래서 퇴근 후 영화보기, 산책하기, 놀이나 보드게임 등으로 아이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했습니다. 평소 저희 가족이 즐겼던 놀이는 끝말잇기, 시장에 가면, 손바닥 씨름, 웃음 오래참기, 박수치며 크게 오래 웃기, 나는 무엇일까요. 스무고개, 가족 윷놀이, 세계지도 펼쳐두고 주사위 던져 땅따먹기, 오목두기, 호텔왕 게임, 할리갈리, 보드게임 등의 놀 이입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는 폰으로 앱을 다운받아 라이어 게임을 온 가족이 즐겁고 재미있게 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우리 가족만의 놀이를 통해 크게 웃고 더욱 단단해지고 가족 간의 유대감이 강화되고 나눔과 쉼, 소통, 회복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 중에서 가족들과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천로역정 보드게임과 라이어 게임을 소개합니다.

천로역정 게임

라이어 게임

개요 : 크리스천이 세상의 무거운 짐을 지고 멸망의 도시를 떠나 천국에 도착하기까지의 여정과 순간마다 승리하며 천 국에 이르는 기쁨을 알게 한다. <사전준비 상황> 1. 카드는 게임판 옆에 종류별로 분류하여 놓는다. 2. 게임 말은 멸망의 도시에 놓는다. 3. 진행은 시계 방향으로 하며, 무거운 짐 카드를 벗고 천국 에 도착하면 게임종료. 4. 게임을 시작하면서 게임의 목적을 잘 설명해주고 진행자 는 천로역정 내용을 숙지하고 시작한다. (참조: 천로역정 게임에 있는 요약본)

게임방법(앱 다운 또는 종이로 적어서도 가능) 1. 플레이어의 수를 정하고 카테고리를 선택한다. 2. 순서대로 제시어 확인하기 버튼을 눌러 본인의 제시어 를 확인한다. 3. 확인이 되었으면 버튼을 길게 눌러 다음 플레이어에게 차례를 넘긴다. 4. 모든 플레이어가 제시어를 확인하였으면, 확인한 순서 대로 제시어를 라이어에게 들키지 않게 설명한다. 라이어 는 다른 플레이어들의 설명을 듣고 제시어를 유추하여 설 명하셔야 합니다. 5. 모든 플레이어가 설명이 끝나면 투표를 통해 누가 라이 어인지 정합니다.(인원에 따라 순서대로 한 바퀴 더 설명할 수 있다.) 신정례 집사 6. 라이어 아닌 사람이 라이어로 뽑히거나, 라이어 김장락 성도와의 사이에 현호, 민주를 가 제시어를 맞히면 라이어의 승리. 라이어가 제시 두고 있다.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 어를 못 맞히면 나머지 플레이어들의 승리입니다. 며, 초등부에서 놀이 봉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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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쉼표, 나를 돌보는 시간

타국에서 나를 돌보는 시간 안녕하십니까? 이성일 목사입니다. 먼저, 안부를 여쭙겠습니다. 그동안 평안하셨는지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하여 쉽지 않은 시 간을 보내셨으며, 지금도 이 과정을 통과하고 계실 것이라 짐작됩 니다. 아무쪼록 강건하셨기를 바라며, 교회와 각 가정에 주님의 평 강만이 가득했기를 소망합니다. 저는 2017년을 끝으로 유학길에 올랐습니다. 배움과 성장을 갈 망했으며 성숙한 목회자로 준비되기 위해 내린 선택이었습니다. 그 리고 어느덧 올해 5월로 석사과정을 무사히 마무리하게 되었습니 다. 지난 3년 동안 기도와 물질의 후원을 아낌없이 보내주신 범어교 회와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직접 찾아뵙고 인 사를 드리는 것이 도리이나 작금의 상황으로 인하여 지면으로 대 신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깊은 아량으로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곳에서 보냈던 지난 3년 6개월은 숨 가쁘게 달려온 시간이었습니다. 교환학생의 경험이 있기는 하나 대 학원 과정을 수학하기 위해 부족한 언어 실력을 쌓아야 했고, 방대한 분량의 책들을 소화하기 위하여 책상 앞에서 씨름해야 했습니다. 논문이 통과되기 전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었기에 모든 이들에게 가장 매력적 인 도시(밴쿠버)일지라도 저에겐 사치로 느껴질 만큼 여유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물리적 환경의 제약들 보다 저를 더욱 힘들게 했던 것은 잠시 멈춰서서 숨을 고르는 일에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이라 사료됩니다. 돌이켜보면, 저는 언제나 목표로 삼은 양을 채우고자 매진했던 인생이었습니다. ‘빠름(fast)’을 외치는 현 대사회의 시대적 요구 앞에 남들보다 한 발짝 앞서 나가길 원했고, ‘효율성(efficiency)’을

중시하는 현대문명의 흐름을

거스를 용기가 제게 없었기 때문입니다. 잠시 멈춰 숨을 고르는 행위는 곧 ‘나태 함’을 의미했고, 끊임없이 자신을 채찍 질하는 것이야말로 ‘심은 대로 거둔다’ 는 지극히 당연한 세상의 이치에 부합하 는 행동이라 여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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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쉼표, 나를 돌보는 시간

이런 면에서, 온 세상을 집어삼킨 코로나의 여파 는 저의 지난 삶을 돌아보고 성도의 존재 방식을 깊 이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멈춘 것 같고, 오히려 퇴보하는 것처럼 보이는 세상이지

행복

만 여전히 성실하게 일하고 계신 하나님을 발견하

작사/작곡 : 손경민

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성장 중심적인 사고에 길

노래 : 하니

들여진 속사람을 돌이켜 욕망과 필요를 쫓아 살아 가지 않고, 하나님 아버지를 온전히 누리는 것이야

화려하지 않아도 정결하게 사는 삶

말로 성도의 존재방식이자 예수의 길을 따르는 모

가진 것이 적어도 감사하며 사는 삶

든 그리스도인에게 맡겨진 평생의 훈련 과정임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요즘 아마추어와 같은 제 모 습이 그리 싫지만은 않은가 봅니다. 아마추어라는 말은 프랑스어로 ‘애호가’라는 단 어에서 파생되었습니다. 돈, 명성, 경력과 상관없이 어떤 일 그 자체를 사랑한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 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아마추어와 같은 모습일지 라도 하나님의 쉼표와 템포에 맞춰 살아간다는 것

내게 주신 작은 힘 나눠주며 사는 삶 이것이 나의 삶의 행복이라오

눈물 날 일 많지만 기도할 수 있는 것 억울한 일 많으나 주를 위해 참는 것 비록 짧은 작은 삶 주 뜻대로 사는 것 이것이 나의 삶의 행복이라오

은 곧 그분의 경륜을 받아들이는 성도의 지혜이요, 가장 순수한 믿음의 고백이 될 수 있다고 판단됩

이것이 행복 행복이라오

니다.

세상은 알 수 없는 하나님 선물 이것이 행복 행복이라오

범어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침묵, 그 멈춤의 시간 속에 임한 그분 의 은혜를 발견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전염병도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것 이것이 행복이라오

막을 수 없는 하나님의 강권적인 사랑이 바쁜 일상 속에서 지쳐버린 여러분들의 몸과 마음을 회복시 킬 뿐만 아니라, 평생을 주님 앞에 아마추어로 살 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통하여 홀로 영광 받으실 것입니다. (이성일 목사)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촬영하시면 유튜브에서 영상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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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

2021 다시 기도를 회복하라! 5월 9일 저녁 7시, 대구 반야월교회에서 ‘2021 Prayer Again’이라는 주제로 대구 경북 지역 연합 기도 집회가 있었습니다. 3월 7일 제주에서 시작되어 6월 27일까지 이어지는 순회 연합 집회는 전남 광주, 전북 전주, 부울경을 거쳐 5월 9일에는 대구 경북지역교회 지도자들이 모여 교회를 부흥시키고 영성을 회복하기 위한 말씀과 기도의 연합 집회였습니다. 코로나 이후 한동안 참석할 수 없었던 연합 집회에 참여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던 차에 마침 기회가 주어져 모든 사적인 일정은 뒤로한 채 몇 분 장로님, 부교역자님, 집사님들과 같이 참석하였습니다. 준비된 예배의 순서지를 보고서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순회 연합 기도집회임을 인지할 수 있었습니다. 진작에 이런 집회를 열고 하나님께 나아갔어야 했는데 지금이라도 전국적인 순회집회를 하게 되어 정말 다행이라고 생 각하며 예배에 임하였습니다. 지금 코로나 시대는 세상에는 변화와 혼란이요, 교회에는 더 큰 위기가 닥쳐온 때이기에 우리가 진정으로 회개하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기도를 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교회의 모습은 어떠하며 우리의 신앙 의 모습은 어떻게 될까 하는 염려를 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총회장님의 인사 말씀에 이어 첫 번째 ‘말씀 의 불1’ 순서로 태화교회 양성태 목사님의 ‘ 십자가의 길’이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대구 경북 지역 교회가 주님의 십자가를 짊어지게 하옵시며, 기도하는 종들이 되게 하옵소서, 그리고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게 되기를 간구 하는 통성기도 시간을 가졌습니다. 두 번째 ‘말씀의 불2’ 순서에는 우리 교회 담임목사님이신 장영일 목사님의 ‘신을 벗으 라’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미디안 땅으로 도 망가 하염없는 세월을 보내던 모세에게 임하 신 하나님께서 ‘네가 선 땅은 거룩한 땅이니 신을 벗으라’고 말씀하신 음성이 지금 이 시 대의 우리에게 하시는 듯한 마음이 들었습니 다. 우리 교회와 한국 교회가 다 같이 하나님 14


은혜

앞에 육신의 모든 허물을 벗고, 우리의 신을 벗고 회개하고 나아갈 때라고 생각하며 예배 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말씀을 마친 후 장영일 목사님의 권면으로 많은 목사님과 장로님들이 신을 벗고 강대상 에 올라 무릎 꿇고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하였 으며, 그 자리에 함께한 모든 예배자들은 일 어서서 다 같이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하는 시 간을 가졌습니다. 통성기도를 마친 후 깃발 전달식에서 대구 에 꽂았던 깃발을 5월 23일 개최되는 대전 집 회를 향하여 그리고 강원, 서울 경기, 서북 지 역에 이르기까지 9개 지역 거점 교회 연합 집 회에 놀라운 은혜와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게 하시고, 각 지역의 부흥과 한국 교회의 대부 흥으로 이어지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하며 집 회를 마쳤습니다. 저는 이번 총회 주관 연합 집회 기도 회복 운동을 통해 작은 나뭇가지가 모여 커다란 불 기둥을 이룰 수 있음 같이 성도 한 사람 한 사 람의 기도가 합쳐져 하늘 보좌를 울리는 기도 의 함성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당면한 우리 교회의 중요한 기도 제목들! 특히 ‘주의 종을 보내주소서’에 대한 기도도 범어교회 교우들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 간절히 기도할 때, 우리 눈앞에 기도의 응답들이 찬란히 펼쳐지는 놀라운 역사를 이 룰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 일 년여의 시간을 지나오면서 교회 발 감염이란 오명 아래 교회의 신뢰는 땅에 떨어지고 전 도의 문은 닫혀가고 우리의 신앙조차 무너져 가는 이 때에, 다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예배와 기도를 회복 하여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만이 우리가 취할 이 시대의 진정한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기도를 회복합시다!” 전종원 협동장로 아내 도은엽 협동권사와의 슬하에 세 자 매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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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풍성한 은혜와 위로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시편 119:105)

설교요약문 작성하기 (중등부) 중등부에서는 매달 학년별로 설교요약 우수 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습니다. 학생들로 하여 금 설교요약을 강요하는 꼼수(?)가 아니라 시상 을 하기도 전에 이미 설교요약을 하는 것에 익 숙해져 있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한 의도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매주 주보에 설교 메모를 할 수 있는 종이를 삽지로 나누어줍니다. 설교 메 모 용지에는 날짜와 본문과 제목과 더불어 핵심 정리와, 가장 기억에 남는 말씀, 오늘 말씀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다면, 말씀 후 반성과 다짐을 기록할 수 있 습니다. 학생들은 그 용지에 그날 들은 말씀을 정리하고 담당 교사에게 제출하면 학년별로 취합, 매월 각 학 년에서 한 학생을 추천하고 추천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1만원 선물 쿠폰이 지급됩니다. 많은 학생들이 자발 적으로 참석하고 있기 때문에 한 학생이 거듭 시상되는 일은 없으며 설교요약을 하는 학생들을 균등하게 시상하고자 합니다.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설교요약을 하면 어떤 점이 좋은지 물어보았습니다.

“목사님께서 설교하시는 내용을 요약해서 적으면 귀로 한 번 듣고 손으로 쓰고 다시 생각할 수 있어 이해가 더 잘 돼 요. 어떤 말씀을 주셨고 그 말씀을 통해 저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으신지 다시 한 번 알 수 있어서 유익해요. 덕분 에 꾸준히 필기하는 습관을 가진 것 같고, 제가 직접 손으로 적어서 그런지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요. 그리고 적고 나면 나 름 성취감도 있더라고요.” (1학년 안희원) “저는 7살 때부터 설교요약을 시작했는데, 이제는 안하면 뭔가 빠트린 것 같고 허전한 느낌이 들어요. 중요한 내용을 적으면서 따라 말하기도 하고 설교말씀이 기억에 더 잘 남는 것 같아서 좋아요. 적고나면 거기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집 에 와서 다시 생각해보며 ‘한 주간 적용해야지’라고 생각해요. 말씀을 다시 묵상하고 되새기다보면 하나님과 조금이라도 더 가까워질 것이라 믿어요.” (1학년 최지연) “설교메모를 진지하게 적기 시작한 건 중학교 1학년 때부터였던 것 같아요. 설교 메모를 하면서 말씀을 잊어버리지 않 고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으며 예수님의 성품을 닮으려고 노력을 하게 되고 그리스도인처럼 살아보려 노력하는 저로 변하 게 되었어요. 시작은 어려울 수 있으나, 신앙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고 풍성한 은혜와 위로를 받을 것이라 생각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권유하고 싶어요.” (2학년 홍세미) 학교교육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있고 일주일에 한 번 듣는 설교 말씀이 터부시 될 수도 있는 이때에, 들은 말씀을 정리하고 자신의 글로 표현하는 과정은 삶 속에서 말씀의 우월성을 몸소 체험하고 내 16


교육

실 있는 신앙교육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라 확신합니다. 말씀의 묵직한 은혜를 이어가기 원하시는 분들이 라면 이번 주일부터 펜을 들고 설교요약에 도전해보세요. 강추합니다.

섬김과 헌신, 교회생활의 기쁨 (유년부) 에띠의 집 공연┃“예수님은 포도나무 우리는 가지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가 전제품들이 전기와 연결되어야 제 기능을 할 수 있듯이, 우리 는 예수님을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선생님들의 공연을 보며 함께 웃고 배우는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하린 어린이 : 처음 선생님들이 나왔을 때 마스크에 입술 모양 종이를 붙이고 와서 살짝 웃겼다. 보고 있었는데 컴퓨 터, 냉장고, 핸드폰, 텔레비전 모양의 가면을 선생님들이 쓰 고 있으셨다. 그런 가면이 신기했다. 그런데 그 가면을 우리 반 선생님이 만드셨다고 하셔서 살짝 기쁘고 우리 선생님이 만들기를 잘한다고 생각됐다. 마지막에 사진까지 찍어서 좋 았다. 정말 재미있었다. 인도 선교 이야기┃유년부에서는 상하반 기 선교주일을 정해 단기선교를 다녀오신 선생님들의 선교지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져왔었습니다. 코로나 19 때문에 올해 선 교주일 행사를 진행하기 어려울 것 같았지 만, 감사하게도 김복향 권사님을 초청할 수 있었습니다. 인도 선교 이야기를 들으며 선 교사님과 현지 목사님들을 위해, 또 인도의 어려운 상황(코로나 확진자, 수많은 우상을 섬기는 인도사람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후 온유5반 어린이(김연두, 윤원겸, 문시환)들과 미니 인터뷰를 가졌고, 궁금한 내용은 선교사님께 문 자로 질문했더니 권사님께서 친절한 답을 어린이들에게 보내주셨습니다. 1. 선교사님을 처음 봤을 때 느낌은 어땠나요? 사리 옷이 예뻤어요. 좋았어요. 2. 선교사님 말씀을 듣고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인도에 어렵게 사는 사람들의 모습이 불쌍했어요. 3. 궁금한 것, 더 묻고 싶은 질문은? 인도에서 한국까지 얼마나 먼가요? (비행기 타고 하루 종일 가야하는 거리 예요.) 길에서 동물을 치면 어떻게 되나요? (동물 중에 소가 있으면 50만원을 내야해요.) 4. 우리가 감사한 점은? 교회를 다닐 수 있는 것입니다. 5. 인도 선교 이야기를 들은 후 기도제목은? 인도사람들이 예수님을 만날 수 있게 해주세요. 목사님 가족과 다른 수

많은 코로나 확진자들이 빨리 낫게 해주세요. 17


전문가 칼럼

아이야 너를 노래하렴 저는 1996년부터 “아이야 너를 노래하렴”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치부 어린이주일에 ‘왜 교회에 가요?’라는 주제로 아이들과 노래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글을 쓸 줄 아는 초등 이상의 어린이들은 내 삶의 글이 자랑스럽게 노래가 되는 자존의 맛을 맛볼 수 있겠지만, 유아의 경우 는 ‘글’보다는 ‘대화’가 ‘놀잇감과 노랫감’이 되는 마주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사전에 학부모님들께 마주이야기를 글로 적어 오도록 부탁드렸습니다. 이러한 작업은 가족구성원들에게 다소 귀찮고 힘들 수도 있겠지만, 이를 계기로 윽박지르거나 가르치려는 것이 아닌 어린이의 눈높이 대화로 오롯이 아이의 말을 소 중하게 그대로 표현해보는 축복의 순간이 되었길 바랍니다. 글을 요청드리면서 저는 사실 어느 교회에서 받은 글처럼 “교회는 엄마가 가라해서 간다느니 교회가기 귀 찮고 힘들고 재미없고 지겹고 억지로 왔다느니”라는 이런 시시콜콜한 글이 나오길 은근히 바랐습니다. 이런 글들이 있어야 노래를 만들 때 어린이의 마음을 쉽게 열 수 있거든요. 그런데 막상 글을 받아보니 무슨 성경 고사대회나 심령부흥회 느낌의 정답들?만 수북했습니다. 아마 이런 프로그램을 처음 접하는 부모님이 많았 기 때문이겠지요. 그중에 두 가족의 대화 내용을 모아 곡 작업을 하고, 유치부 친구들과 신나게 “교회가는 날”을 부르면서 행사를 잘 마쳤습니다. 기쁘고 즐거운 날 교회가는 날 선생님도 만나고 친구도 만나 하나님 무지개가 아름다워요 하나님 하늘나라가 아름다워요 예수님 부활하신 날 성경말씀도 배워요 코로나로 인해 특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경 남·북에 있는 초등학교에 자주 들릅니다. 마스크 를 이유로 입모양을 보지 못한 채 유치원살이를 했던 1학년들에게 학교라는 공간은 여전히 서툴 고 힘들어 보였습니다. 서로가 입을 바라보는 대화가 얼마나 소중한지요? 다행히 어린이말글노래가 눌리 고 막혔던 아이들의 숨통을 트여주었다고 하여 참 고마웠습니다. 1학년이 쓴 “침대에 누우면”이라는 노래 를 소개합니다. 방에서 공부하는데 힘들어서 침대에 누웠다. 그때 엄마가 들어왔다. “공부 좀 해라” “공부 좀 해라” 18


전문가 칼럼

다시 공부를 하는데 힘들어서 또 침대에 누웠다 그때 엄마가 들어왔다. “아직도 누워있네 빨리 공부해” 이렇듯 자신의 마음이 담긴 말과 글로 된 노래를 아이들은 목이 터져라 고래고래 고함치며 그 억울함을 던 져버립니다. 맞춤법의 스트레스도, 부족한 어휘의 한계도 날려버리면서……. 나아가 “우리 집엔 잔소리 대 왕이 산다”느니 “일기가 싫은 사람 손들어 보세요” “목욕탕에 가면 살껍데기를 벗긴다”라는 글을 어른들 눈 치도 안보고 자신있게 쓸 수 있습니다. 어느 해 작은 교회에서 어린이전도를 위해 “어 린이말 글노래학교”를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자 신의 꿈을 여덟 가지 이상, 단지 직업으로 표현하

○○의 꿈 ○○교회 초3학년 ○○

기보다는 그 꿈을 왜 이루어야 하는지, 꿈을 통해 세상이 어떻게 변화될 지에 대해 적어 보게 했습니 다. 한마디로 형용사가 주인이 되는 꿈인데요, 마 지막은 기도로 마치도록 부탁하여 노래를 만들었 습니다. 이 글을 쓴 어린이는 지금쯤 이 노래를 잊었을 수도 있겠지만, 많은 어린이들이 따라 부르며 응원 해주는 꿈이 되었을 것입니다. 덕분에 다른 어린이 들도 자신의 꿈을 노래로 응원받는 간접 경험을 갖 게 되었겠지요. 이제 이 꿈 노래는 부르면 부를수 록 기도제목이 될 것이고 하나님을 향한 자신의 고 백이 되겠네요. 저는 이런 프로그램을 통하여 포기와 비관과 저주의 언어 속에서 뒹굴던 한없이 약해진 어린이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자신이 쓴 삶의 고백에 리듬이 더해진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땐 부끄럽고 당혹스러워했습니다. 그 러나 나의 이야기와 꿈, 친구들이 응원해주는 힘을 느끼면서 당당한 삶의 개척자가 되어가는 눈빛을 보았답 니다. 미디어가 쏟아내는 특정한 삶과 남의 이야기에만 관심을 갖던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내 삶에 관심을 갖고 무겁지도 깊지도 않은 잔잔한 사색이 있기를 원합니다. 아울러 심심함을 견디지 못하는 엄청난 정보의 폭포에서 살짝 벗어나 고요함과 심심함을 사랑하는 어린이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에서 시작한 “아 이종일 집사 예사모 소속, 친교위원회를 섬기고 있으 며, 손진 집사와 슬하에 수아, 준우를 두

이야 너를 노래하렴”은 이렇게 주장합니다 “말은 생명입니다”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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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의 창

세대공감, 노년의 사회참여와 행복 2019년 12월 13일 한국프레스센터 9층에서 개최된 제14회 서울노년학 국제학술심포지엄이 있었다. 주제는 ‘노인의 시민서비스(civic service)참여 활성화를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로 초고령사회(노인인구50%)를 앞두고 노인들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학술대회였다. 여러 참 여국가 중 프랑스 소르본(Sorbonne)대학의 Anne-Merie Guillemard 교수가 프랑스의 노인시민참여활성 화를 위한 방안내용과 관련된 이슈, 현황, 전망을 발표하였다. 프랑스는 최근 대가족제도에 대한 연구가 속 속 발표되고 있다는 내용이 있어 대가족제도의 정책 마련 등을 제안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 1인 가족, 핵가족구조는 줄어가고 다시금 대가족구조가 증가될 것이 예상되는 자리였다. 노인인구가 급증하는 때에 노인의 시민사회참여 역량강화 활성화는 가정에서부터 실현되어 사회화 될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가 정에서 노부모의 역할부여로 노인사회참여를 펼치고 있는 분들의 이야기를 주일학교 어린이, 청소년들의 글을 통해 만나보고자 하였다. (황성자 집사┃교회보 편집위원)

내가 만일 할머니가 된다면 ┃김은교(초등부 3학년) 저희 집은 보라색을 좋아하시며 전원일기를 즐겨보시는 할머니와 함께 살아요. 학교를 다녀오면 언제나 간식을 주시며 가끔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주셔요. 아마도 할머니는 매일 성경을 읽으시니까 재미있는 이야 기를 많이 아시는 것 같아요. 저는 아직 할머니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지만 나도 할머니가 되면 우리 할머니처럼 손자, 손녀도 돌봐주고 맛있는 간식도 챙겨주고, 밥하고 설거지, 빨래 등 집안일을 많이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할머니가 된다 면 버킷리스트를 만들어 해보고 싶은 것을 할 거예요. 해외여행 가기, 가위바위보를 1000번 이기기 그리고 못 읽었던 책을 많이 읽을 거예요. 예를 들어 지금은 조금 어려운 ‘나니아연대기’ 이 책은 너무 두꺼워요. 그 리고 못 읽었던 동화책, 위인전, 역사책 등을 읽고 아이들에게 재밌는 이야기로 풀어서 들려줄 거예요. 그리 고 손녀, 손자들이랑 진짜로 많이 놀아 줄 거예요. ‘숨바꼭질’, ‘술래잡기‘, ‘할머니 꽃이 피었습니다’와 같은 놀이도 하면서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놀이를 생각해 낼 거예요. 그러면 인기쟁이 할머니가 될 것 같아요. 나는 할머니가 되어도 교회 선생님이 되어서 아이들에게 예수님 이야기도 해주며 교회에 열심히 다닐 거 예요. 그리고 운전면허증도 따서 멋지게 운전하며 아이들이랑 재미있는 곳에 놀러도 가며 제가 멋있는 일 즐 거운 일을 많이 만들 거예요. 이러한 할머니가 되다면 분명 멋있는 일이 많이 생길 것 같아요.

나는 외할머니가 좋아요 ┃이연우(중등부 3학년) 내가 어릴 때 나를 돌봐주셨던 외할머니께서는 외할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오랫동안 혼자 지내셨다. 혼자 사시면서 어렵고 힘든 일이 많을텐데도 힘들거나 외로운 내색을 보이지 않으셨다. 오히려 할머니는 홀 로 계시면서 늘 하고 싶었던 공부를 늦게 시작하셨다. 남들보다 늦게 시작하신 만큼 더 열심히 노력하셨다. 할머니는 공부하실 때 정말 행복해하시는 모습이다. 20


실버의 창

내가 6학년 때 할머니와 이모와 함께 제주도로 여행을 간 적이 있는데 그때 할머니께서는 항상 나를 먼저 챙겨주시고 맛있는 것도 많이 사주셨다. 이처럼 할머니는 언제나 변함없이 나를 아껴주신다. 나는 그런 느 낌을 받을 때마다 너무 행복하고 우리 외할머니가 너무 좋다. 외할머니는 우리를 늘 생각해주시고 챙겨주 지만 할머니의 건강도 잘 챙기시고 운동도 꾸준히 하시고 꾸준히 공부도 하신다. 할머니는 정말 외롭고 힘 든 때에 이처럼 항상 여유있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신다. 이러한 할머니 삶의 모습을 보며 나도 어려울 때 가 있어도 굳세게 살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한편으로는 할머니와 함께 살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같이 살 면 너무 행복할 것 같다. 나도 나이가 들면 우리 할머니처럼 하고 싶은 일, 하고 싶었던 일을 하고 여유 넘치 고 배려가 넘치는 삶을 살고 싶다.

우리 교회 할머니, 할아버지 ┃김은혜(소년부 5학년) 범어교회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참 많아요. 그 중에는 저의 친척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여러분 계셔요. 제 가 ‘매니큐어 할머니, 할아버지’라고 부르는 큰할머니와 큰할아버지, 다음으로 지금은 어색하지만 어렸을 때 자주 안아주시고 뽀뽀해 주시던 ‘뽀뽀 할머니, 할아버지’, 그리고 함께 사는 우리 할머니, 포항의 교회를 섬기는 할아버지도 계셔요.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는 모두 교회에 다니시며 교회에서 운전도 하시며 여러 가지 봉사를 하셔요. 우리 외할머니는 몸이 좀 불편하셔요.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못 오시지만 우리를 보면 넘 좋아하시고 안아 주시고 용돈도 주시지요. 작년 봄 코로나 때는 매니큐어 할머니와 산에 가서 진달래를 먹고 쑥도 캐봤어요. 진달래 맛을 느껴 본 친구는 아마도 몇 명 없을 거예요. 이외에도 좋은 추억은 많아요. 함께 여행도 가고, 맛 있는 것도 많이 주셔요. 이처럼 친척 할아버지 할머니가 많으니 저는 다른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많이 만날 수 있고 그 덕분에 친구들은 느끼지 못하는 많은 사랑을 받고 좋은 추억이 많아요. 할아버지 할머니의 사랑 을 받으면 행복해요.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최고예요! 할아버지 할머니, 저희를 예뻐해 주셔서 감사해 요.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오래오래 저희와 같이 계시면 좋겠어요. 저는 혼자 있는 것보다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을 좋아해서 나중에 손녀, 손자들과 함께 살 것 같아요. 흠... 그건 아직 잘 모르겠지만요. 그래도 대가족으로 살고 싶어요. 어쨌든 할머니가 되어도 함께 재미있는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며 살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할머니! 할아버지! 사랑해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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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칼럼

한인 시니어들의 여가생활 우리 범어교회 성도들에게 미국 버지니아, 메릴랜드, 워싱턴DC 한인 시니어들의 교육 및 여가생활을 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미국에서도 은퇴 연금이 개시되는 나이는 65세이며 70세까지 일한 후 은퇴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 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버지니아주에도 타주에서 은퇴한 후 이곳으로 이주해 오는 한인들도 꽤 있습니다. 은퇴자들이 워싱턴 DC 지역으로 모이는 이유 중 몇 가지는 미국의 수도이기 때문에 입법 사법 행정의 중 심은 물론이고 많은 행사들이 연중에 개최되어 볼거리가 많고 스미소니언 미술관과 같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 는 많은 박물관과 공원들이 있기 때 문입니다. 이곳에 있는 규모가 큰 한인 교회 들은 교육프로그램, 취미활동 프로그 램, 그리고 운동 프로그램을 시니어 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필자는 2015년부터 3년간 베델교회(Bethel Korean Presbyterian Church, 성도 2000명)의 Bethel Senior Academy에서 컴퓨터 관련 과목을 가르쳤으며, 2018년부터는 워싱톤중앙장로교회(Korean Central Presbyterian Church, 이하 KCPC, 성도수 5000명)의

Central Senior Center에서 컴퓨터 및 스마트폰에 대하여 가르치고 있

습니다. 2020년 3월에 시작된 팬데믹은 교회의 모든 시니어 프로 그램들의 대면수업을 중지시켰지만, 9월부터는 비대면인 온 라인(online)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온라인 강의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활용해야 하므로 시니어들에게는 어려운 일이지 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니어들은 적극적으로 Zoom 이나 Google Meet를 활용하기 시작하였고 한 학기가 끝날 무렵에는 큰 문제없이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 3월에 필자가 담당한 ‘스마트폰 영상 편집’ 강의에 20 여명의 시니어 학생들이 Zoom으로 수강하고 있으며, 열심 22


자유칼럼

히 질문하는 모습 속에 비록 온라인 수업이라도 교육 효과가 잘 나타나고 있음에 만족감이 듭니다. 온라인의 장점은 거리와 지역의 한계를 넘어 참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시니어들에게 이 과목은 어려울 것이라는 우 려를 가졌으나 예상 외로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경의를 표하게 됩니다. 이 지역에서 개설되어지는 과목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성경통독, 성경인물, 성경과 과학, 창조냐 진화냐, 영어, 시사영어, 스페인어, 컴퓨터, 스마트폰, 스마트폰 영상편집, 파워포인트, 사진, 미술, 캘리그라피(손글 씨), 펜화반, 민화반, 문인화반, 수공예, 서예반, 하모니카, 키보드, 기타, 크로마하프, 오카리나, 바이올린, 근

력 운동, 실내걷기운동, 라인 댄스, 웰빙 테라피, 건강지압, 요가, 골격강화운동, 태권도, 타이치, 간병의 기 초, 환경 포럼, 시 쓰기, 낭만의 유럽여행, 사진자서전, 북클럽, 빙고, 바둑 교실 등입니다. 각 교육기관마다 특징들이 있지만 KCPC Central Senior Center는 1994년에 시작 되었고 2001년부터 Fairfax County의 정부 기관으로 바뀌었습니다. 600여명의 학생들 이 참여하고 있으며 100과목 정도가 개설되 고 있습니다. 모든 강사들이 무료로 봉사하므 로 은퇴한 고급 인력들이 자기의 재능을 기부 하는 분위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한 학기에 50달러의 수강료를 내며 대신에 점 심 식사를 무료로 제공 받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소개를 마치며, 주신 재능을 통해 시니어들을 섬길 수 있음에 하나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비 록 몸은 멀리 떨어져 있으나 마음만은 범어교회와 항상 함께 하면서 끝을 맺습니다. (안광선 은퇴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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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

사랑이 가득한 예배안내위원회 안녕하세요? 저는 예배안내 위원회에서 봉사를 하고 있는 신동영 집사입니다. 저희는 부부가 같이 안내봉 사를 섬기고 있습니다. 처음 안내봉사 권유를 받고 혼자하기 쑥스러워 아내와 같이 봉사를 하면 더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아 권유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저보다 더 열심히 하는 아내 모습에 감동받아 더 열심히 봉 사에 임하고 있습니다. 첫 안내 때, 주보를 손에 들고 예배를 드리 러 오시는 성도분들에게 인사를 하는 것이 어 색하고, 웃으며 서 있어야 하다보니 얼굴에 는 경련이 일어날 정도로 무척이나 힘이 들 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인사에 반갑게 인사 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조금씩 어색한 웃음 이 아닌 자연스럽게 미소 띤 얼굴로 변해가 고 있었습니다. 몇 년이 지난 지금은 여러 성도분들과 안부 인사도 나누고 서로를 반갑게 맞아주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로 얼굴이 다 가려져 환하게 웃으며 맞이할 순 없지만 간단한 안부와 주먹인사로 아쉬운 마음 을 달래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얼굴을 보면서 인사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봉사를 하면서 저에게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예배만 드리고 집으로 돌아가던 교회생활이 봉사라는 첫 시작으로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그리고 봉사위원회 분들과 서로의 가정사나 직장에서의 힘든 일과 기 쁜 일들도 함께 나누면서 서로를 응원해주고 있습니다. 또 가족같은 분위기로 주일예배를 준비하고 있으며 기도의 제목들이 생기게 되면 서로에게 기도도 해주고 있습니다. 나를 위해 기도해주시는 분들이 많으시구 나 깨닫게 되면서 저 또한 누군가를 위해 기도하며 말씀 안에서 살아가는 삶을 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나아가 제자반을 거쳐 사역반까지 열심히 주님에 대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범어교회는 여러 일선에서 봉사하시는 분들이 아주 많이 계십니다. 주차위원, 안내위원, 교사, 성가대 등 등. 처음에는 누군가의 권유로 봉사를 시작하였지만, 지금은 하나님이 주신 본분에 순종하며 즐거운 마음 으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봉사하시는 분들을 신동영 집사 아내 유영미 집사와의 사이에 아들 주항 (12세), 딸 예진(9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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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시게 되면 반갑게 인사해 주시고, 봉사 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 드립니다.


범어시론

범어시론

홀로 그리고 함께

코로나로 행동에 있어 많은 제약이 개인적 인내의 한계선을 넘어버린 것일까? 곳곳에서 상식이 통하지 않 는 비정상적 뉴스를 하루가 멀다고 듣게되는 요즘이다. 뒷자리에서 술 먹고 토한다고 한마디 했더니 운전사 를 끌어내어 죽도록 폭행한 어느 취객 영상을 봤다. 치아가 부러지고 의식이 돌아오지 않는 운전사의 비극을 뒤로하고 포승줄에 묶인 짐승 같은 한 사내의 모습이 이어졌다. 우리 사회는 왜 이 지경에까지 오게 된 것일 까? 정제된 ‘홀로’의 자리에 서서 스스로를 성찰하는 모습의 부재에 그 원인이 있는건 아닐까? ‘홀로’를 해결하지 못하고 견디기 어려워 ‘함께’의 자리로 도피한 사람들은 ‘홀로’에 대한 두려움이 큰 숙 제로 남아있어 ‘홀로’를 회피하는 병리 기제를 보인다. ‘홀로’가 되지 않기 위해 끼리끼리 어울려 약한 ‘홀 로’를 대상화시키는 것이 바로 ‘왕따’다.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지 못하는 비겁하기 이를 대 없는 사람들의 나약한 무리인 셈인데, 지금 우리네 사회의 보편적인 모습 같아 웃프다. 범위를 넓혀보면 우리 사회의 병리 를 이 맥락의 연장에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정치 지도자들은 정권을 연장하거나 취득하기 위해 서슴없 이 대중이 혹할 수 있는 아젠다(의제)를 제작하고 거기에 프레임(틀)을 씌워 쟁점화시킨다. 사실을 효율적으 로 왜곡시켜서 ‘함께’의 덩치가 확대되는 쪽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다. 미디어, 종교, 교육…. 이 기제가 동원 되지 않는 구석은 거의 없어 보인다. 한 패거리(‘함께’) 속에 들어가 있어야 존재의 안정성을 획득할 수 있음 을 우리는 최근 수십 년 동안 너무도 확실하게 학습해 왔기에 쉽게 이 기제에 정복당하며 살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그립다. ‘홀로’를 두려워하지 않고 나름의 내공을 키우는 동시에 건전한 ‘함께’를 위하여 ‘홀로’ 용 감하게 광장으로 나오는 자들이 너무도 그립다. 나름대로 ‘홀로’ 바로 서기 위해서는 빗대고 교정하는 거울 같은 대상이 필요하다. 저녁이면 자신을 따르던 무리를 떠나 ‘홀로’ 기도하러 산으로 올라가신 예수님의 결 연하고 쓸쓸한 뒷모습이 떠올랐다. 다수의 횡포가 일반화되어버린 세상의 아젠다에 포획되지 않기 위해서 꼭 필요한 전제라고 믿기 때문이다. (임병하 집사┃예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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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사 산책

1)

범어교회 3대 순회 선교사 브루엔의 일기 2)

브루엔 선교사의 한국생활 40년 3권 중에서 발췌 “만세” 1919. 3. 8 ~ 3. 9 “이날 오전 김천역에 도착했다. 그곳엔 총으로 무장한 헌병 대와 두려움에 떨며 조용히 앉아있는 한국인으로 가득 차 있 었다. 어느 누구도 시위를 하거나 항의하지 않았지만 이는 보 통 기차역에서 느낄 수 있는 왁자지껄한 분위기와 대조됐다. 마침 내가 아는 한 한국인이 다가와 나를 쳐다보며 관심이 없 는 것처럼 ‘목사님, 아무 것도 묻지 않으면 잘 될 겁니다’라고 했다. 그때 한 일본군 장교가 ‘만세를 외치는 사람을 보면 즉시 사살하라’고 소리치는 것을 들었다. ‘만세’라고 하는 것은 1만 년의 세월을 의미하지만 한국인은 자신의 오랜 역사에 근거한 애국 슬로건으로 사용했다.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국제연맹이 태동될 무렵 미국의 윌슨 대통령은 약소 국가가 독립을 선언할 권리가 있다고 했다. 한국인이 벌인 평화운동은 한국이라는 작은 나라가 일본의 지배 하에 있다는 사실을 세계 만방에 알리고자 하는 목적이었다. 나는 기차를 타고 제 시간에 맞춰 대구에 도착했다. 그곳에는 아무도 없었고, 길에서도 사람을 볼 수가 없었는데 참으로 이상한 광경이었다. 집에 도착하니 아내가 무척이나 걱정스러운 얼굴로 나를 맞았다. (중

1) 브루엔 선교사님은 방혜법 선교사를 이어 1919년부터 우리교회 순회 선교사로 섬기셨다. 대구경북선교의 아버 지라 불리는 선교사로 가장 오랫동안 사역한 선교사이다. 1899~1941년까지 총 42년 동안 사역하였으며, 대 구ㆍ경북에 55개의 교회를 설립하였다. 2) 대구ㆍ경북지역 선교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책이다. 대구남산교회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펴낸 ‘아, 대구! 브루엔 선교사의 한국생활 40년(사진)’ (5권)이다. 이 책은 1899년부터 1940년까지 대구와 경북을 중심 으로 선교활동을 펼친 헨리 먼로 브루엔(Henry Munro Bruen, 1874~1959, 한국명 부해리) 목사의 사역 보고서다. 브루엔 목사의 두 번째 부인인 클라라 헤드버그 브루엔(Clara Hedberg Bruen)이 남편의 유고를 정리하는 형식으 로 여러 자료를 모아 만들었다. 특히 편지 글이 중심이 되고 있다. 클라라 헤드버그 브루엔(Clara Hedberg Bruen, 한국명 하복음)은 필리핀에서 간호사의 신분으로 의료 선교를 하다 가 한국으로 부름을 받아 1923년 12월 19일에 대구에 도착하였다. 1925년 10월 12일 동산기독병원 내에 오 늘날 계명대학교 간호대학의 전신인 간호부양성소를 설립했다. 1930년 10월 20일 부해리 선교사의 부인인 마 사 스콧 브루엔(Martha Scott Bruen, 한국명 부마태)이 죽자 1934년 9월 4일에 그와 결혼을 하여 두 번째 부인이 되었다. 1941년 11월까지 약 18년간 같은 병원의 간호 책임자로 근무했다. 26


교회사 산책

략) 나는 오늘 사건(3월 8일 토요일 대구만세 운동)

때문에 대구 시내 모든 교회 목사들

이 감옥에 붙들려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됐 고 다음 날 설교를 해달라는 부탁을 받았 다. 내가 상담할 수 있는 비서와 다른 이 의 빈자리가 유난히 허전해 보였다. 본문 과 찬송가를 선택할 때 신중을 기해야 한 다는 것도 알았다. 하나님께 인도해 달라 고 기도드렸다. 손에 한국어 찬송가가 없어 영어 찬송가를 뒤졌다. 신도들에게 익숙한 찬송을 염두에 두었고 시련과 곤궁 에 빠졌을 때 그들을 도울 선물이 되길 바라면서 ‘믿는 사람들은 군병 같으니’가 떠올랐으나 적절하지 않다 는 생각을 했다. 다른 이들을 생각하며 다시 찬송가를 뒤져 ‘만세반석 열리니’를 선곡했다. 이것이 훨씬 위 안이 되고 어떤 사람의 기분도 상하게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음 날 아침 예상한 대로 목사와 다른 지도자는 없었다. 나는 이 교회(대구서문교회)의 설립자이고 선교목 사였기 때문에 예배를 이끄는 것은 특별한 일이 아니었으며 신도들은 나를 환영해주었고 나는 예배를 인도 했다. 그런데 내가 첫 번째 찬송가의 장을 말했을 때 사람들은 경악한 모습이었다. 나는 찬송가를 펼치고 찬 양을 인도하였다. 노래의 첫 단어가 ‘만세’였으니 얼마나 놀랐겠는가. 그건 내가 이틀 전 김천역에서 들었 던, 만세를 외치는 사람은 모두 죽여버리라는 협박을 들었을 때의 그 단어였다. 하지만 다른 찬송으로 바꿀 수 없었다. 우리는 계속 진행했다. 첫 번째 소절에선 ‘만세’의 반응이 매우 약했다. 한 소절을 생략해도 된다 고 생각했지만 ‘만세’는 계속 반복됐고 사람들은 더 목청껏 크게 불렀다. 그 다음 일이 어떻게 될 것이란 두 려움은 사라졌다. 나는 일본경찰과 맞닥뜨릴 것을 예상했고 이것이 의도된 저항이 아니란 사실을 어떤 관리에게도 설득시킬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러나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고, 훗날 일본경찰은 그 자리에 없었다는 것을 알았다. 모든 경찰은 다른 곳에 동원됐으며 교회 예배에까지 찾아올 인력이 없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만세’를 외치는 자들은 모두 사살하라는 일본경찰의 외침과 찬송가에서도 만세라는 부분이 있을 때 주저하며 겁먹은 교인들의 모습은 일제 강점기의 시대 분위기를 그대로 보여준다. 겁먹은 가운 데 나지막히 시작된 찬양이 점차 커져 목청껏 크게 부르는 모습에서 100년 전 억압과 공포 속에서 살던 우리 선조들의 마음을 돌아보게 하며 그런 가운데도 이 땅의 자유와 독립을 바라며 찬양하는 모습에서 현재 우리가 누리는 자유의 가치를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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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단신

5, 6월의 범어

이 외에도 많은 행사가 지난 달에 있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주보와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http://pomo.net

릴레이 밤 기도회┃5월 3일(월)부터 매주 월, 화, 목, 토요 일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후임 목사 청빙을 위한 릴레이 밤 기도회가 진행되고 있다. 교역자, 당회, 각 위원회와 부 서 등 전교인이 동참하는 릴레이 기도회는 “주의 종을 보내 주소서”라는 주제를 가지고 은혜로운 리더십 체인징을 위해 기도의 제단을 쌓고 있으며, 청빙 공동의회가 종료될 때까 지 이어진다.

가정의달 선물 나눔┃5월 8일(토)과 10일(월), 사회복지위 원회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면서 코로나로 인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성도와 이웃 그리고 동대구 노숙자들에게 사랑의 선 물을 전달했다. 성도들에게는 잡곡쌀, 노숙자들에게는 마스 크와 세면도구, 다과 등이 들어있는 선물을 나누었으며, 경제 적 어려움에 처한 성도들에게는 긴급생계지원금도 전달했다. 어버이주일 선물┃실버위원회는 어버이주일을 맞아 5월 9 일(주일)과 16일(주일) 2주 동안 만71세 이상 교회 어르신 들께 어버이주일 선물을 드렸다. 약 600여명의 성도들은 장 영일목사의 감사편지와 5만원 상당의 선물을 받았으며 무명 성도의 후원금이 더해진 예산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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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단신

Prayer Again┃예장합동 총회 주최로 전국을 순회하고 있 는 “프레어 어게인(Prayer Again)” 대구·경북집회가 5월 9 일(주일) 오후 7시, 반야월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집회에서 장영일목사는 “신을 벗어라”는 주제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참석한 성도들과 목회자들은 한국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 해 그리고, 코로나 종식 등을 위해 열정적으로 기도했다.

우록교회 공사┃5월 28일(금) 국내전도위원회 자립분과분 과팀과 사회복지위원회 환경개선팀이 협력하여 가창우록교 회 식당 보수 및 수도배관 단열 공사를 진행했다. 우록교회 성도들의 쉼터였던 식당의 벽면과 바닥이 너무 낡아 불편함 이 많다는 소식을 듣고, 우리교회 성도들은 각자가 가진 재능 을 기부해 우록교회 식당은 새단장을 했다.

신병교육대 찬양예배┃50사단 신교대 찬양예배가 범어교 회 후원으로 6월 27일(주일) 강철새빛교회에서 열렸다. 코 수성노회 찬양경연대회┃5월 15일(토) 열린 수성노회 찬양

로나로 인해 민간인 출입이 통제된 가운데 신병 250여명이

경연대회에서 우리교회 주일학교 어린이들이 참여해 1등 3

참석한 예배는 한영웅 목사가 미리 제작한 영상 격려 메시

명, 2등 2명, 3등 3명, 장려 5명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지와 형성민 군목목사가 전하는 말씀(“복음과의 만남, 고전

성덕교회에서 열리기로 했던 대회는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15:1~4”), 그리고 참석한 장병들이 드리는 찬양으로 채워졌

으로 진행됐다.

다. 특히 이날 15명의 신병들이 세례받는 순서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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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교회 행사 안내(예정) 4일(주일) : 맥추감사절 예배

14일(수) : 하사모ㆍ성사모 주관 예배

5일(월)~9일(금) : 아브라함 특새

21일(수) : 미디어위원회 주관 예배

7일(수) : 새가족 환영 예배, 정기제직회

25일(주일) : 7월 정기 당회(2:30, 아레오바고)

11일(주일) : 성찬식 예배(1~4부)

28일(수) : 친교위원회 주관 예배

7월 주일학교 행사 안내(예정)

8월 주일학교 행사 안내(예정)

영아부 : 여름성경학교, 말씀암송/섬김대장 발대식

영아부 : 인형극 공연, 말씀암송

유치부 : 여름성경학교 , 인형극공연

유치부 : 생일축하

유년부 : 여름성경학교, 홀리벨

유년부 : 생일파티

초등부 : 큐티, 말씀 암송, 설교쓰기, 독후감 모범시상,

초등부 : 설교쓰기, 말씀암송, 독서 모범시상, 감사열

여름성경학교, 홀리벨, 시골교회 및 선교지 물품보내기

매달기, 구제 선교주일

소년부 : 여름성경학교, 달란트 잔치

소년부 : 생일파티

중등부 : 릴레이 기도회, 여름수련회

중등부 : 후반기 제자훈련 개강

고등부 : 여름수련회

고등부 : 홀리클럽

영어예배부 : 연극, 암송, 생일축하

영어예배부 : VBS, 생일축하

신간소개 복음은 무엇을 변화시켰는가-성경 번역 선교로부터 배우는 하나님의 선교 (후쿠다 다카시 지음, 황용순 옮김, 미루나무, 2021) 이 책의 저자는 일본인으로 필리핀 선교사가 되어 사역하면서 겪은 일들을 통해 복음의 능력이 무엇인지를 드러낸 책이다. 필리핀인들은 섬나라의 환경에서 그 들의 삶에 변화가 거의 없는 맹목적 기복 종교인들이 대부분으로 단순한 종교심 이 아닌 대단한 종교심을 가지고 있다. 저자는 그들에게 또 다른 유사한 종교인 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성경번역을 통하여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읽혀지 고 그 말씀을 깨달은 자들에게 일어난 생활의 실제적인 변화가 어떤가를 전하고 자 한다. (출처 : 추천사 중에서)

내게 왜 이러세요? (강정호 지음, 두란노, 2021) 저자의 간증이 아니고, 고통을 헤쳐나가서 ‘나는 이렇게 승리했다’는 해피엔딩의 글도 아니다. 다만 변하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어떻게 하나님이 삶 가운데 개입하 고 계신지를 알게 해준다. (출처 : 기독교출판협회) 30


예배ㆍ모임 시간 안내 새벽기도회│매일, 오전5:30 예루살렘채플

유년부│주일, 1부 오전9:50, 2부 오후12:10 나사렛100

주일 낮예배│1부 주일, 오전7:30 예루살렘채플

초등부│주일, 1부 오전9:50, 2부 오후12:10 나사렛200

2부 주일, 오전9:50 예루살렘채플

소년부│주일, 1부 오전9:50, 2부 오후12:10 나사렛300

3부 주일, 오후12:10 예루살렘채플

중등부│주일, 오후12:00 갈릴리채플

4부 청년예배│주일, 오후2:00 예루살렘채플

고등부│주일, 오전10:00 갈릴리채플

주일 오후예배│주일, 오후4:00 예루살렘채플

청년1부│주일, 오후3:30 (20~26세) 갈릴리채플

수요예배│수, 오후7:30 예루살렘채플

청년2부│주일, 오후3:30 (27~40세) 갈릴리103

금요기도회│금, 오후8:00 예루살렘채플

영어예배부│주일, 오전10:00 (PEM1) 나사렛104

영아부│주일, 1부 오전9:50, 2부 오후12:10 나사렛101

주일, 오후12:00 (PEM3) 나사렛104

유치부│주일, 1부 오전9:50, 2부 오후12:10 나사렛102

토요일, 오후5:00 (PEM4) 갈릴리채플

편집후기

■ 2021년의 절반이 지났습니다. 이번 달부터는 사

■ 첫 안식은 하나님이 하시던 일을 마치신 일곱째 날

회적 거리두기가 조금씩 풀린다는 소식도 들리고, 코

에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모세는 신명기에서 안식

로나 백신 접종률이 올라가면서 집단 면역에 대한 기

일을 지킬 이유를 일곱째 날의 쉬심에서 찾지 않고,

대도 점점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이번 호는 ‘나를 돌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기에 안식

보는 시간을 가져보자’는 글들을 담았습니다. 정신적

일을 지키라고 재해석합니다(신5:15). 히브리서 기

으로 육체적으로 지치고 힘든 나에게 스스로 “고생한

자도 하나님 백성의 참된 안식은 구원의 완성이 이루

다”고 말하며 쉼을 허락하는 것입니다. 매일 우리의

어질 때 이루어진다고 설명했습니다. 말씀, 예배, 기

일상 가운데 존재하는 코로나의 압박 가운데 제한된

도 안에서 나를 돌보는 7~8월호 원고를 편집하며 참

환경일 수 있으나 그 안에서 작은 평안을 누리자는 것

된 쉼인 영원한 안식(구원의 완성)을 이루시는 하나

입니다. 진정한 위로와 평안과 쉼은 땅으로부터가 아

님의 사랑을 묵상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니라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것임을 7, 8월 동안 확실 히 경험해 보시고 9월에는 코로나와 더불어 달라진 일상을 살아가시기를~

늘푸른숲

2021년 7-8월호│통권 395호

발행일│2021년 7월 4일

사진│미디어위원회

발행인│장영일

교정│서정주, 김효신

편집인│김계태

발송│이윤미A

편집자문│박용수, 임병하, 배준석, 배지연, 조창국

디자인│

편집장│조성희A 편집위원│권민정, 김동영, 김정모, 손명진, 신주철 윤영휘, 이영선C, 이창권, 조명아, 최문자 최용락, 최현규, 허윤정, 홍민수, 황성자 포토에세이│여경진

2021년 교회표어

하나님을 열망하라

범어교회│대구광역시 수성구 청호로 84길 71 TEL. 053) 667-8800│FAX. 053) 667-8998

http://pomo.net 31


2021년 교회표어

대구광역시 수성구 청호로 84길 71│TEL. 053)667-8800│FAX. 053)667-8998 http://pomo.net 하나님을 열망하라 ㆍCBS 라디오 오후 9:35(수) FM 103.1Mhzㆍ극동방송 오전 8:30(목) FM 91.9MhzㆍCTS 전국방송 오전 6:00(목) 각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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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교회보 2021년 07-08월호 by pomo tv - Iss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