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Z Magazine Colorado AUG 3rd Week 2022

720.427.8667 AUG 3rd Week 2022 / 161th Edition 비즈니스 스페셜 1. 거짓을 품에안고 … 노인회관은 이미 계획된 가압류였나? 2. 박준서 기고 - 콜로라도 주 한인회를 중재한다는 모순 3. 40대 달라스 한인, 교통사고 말다툼 끝에 ‘총격 피살’ 720.556.9447303.635.6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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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OZ MAGAZINE AUG 2022[콜로라도의 품격] 기고문 박준서 기고 : 콜로라도 주 한인회를 중재한다는 모순 발행인의 편지 -거짓을노인회관은품에안고이미 계획된 가압류였나? CONTENTS AUG 3rd Week 2022 주간오즈저널( Oz Magazine, Inc) '콜로라도의 품격' 을 지향하는 오즈저널은 동포 여러분들의 제보에 귀를 열어놓고 있습니다! 720-427-8667 / Email : ozmagazinedenverco@gmail.com 8-18 28-37 20 헤드라인 뉴스 6-7 24 26 38 40 미국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옴마이(2) 김준홍의 언플러그드 -존중의 도덕적 가치(2) 비즈니스 스페셜 물가급등 -주택-덴버신용카드로완화...버텨최저임금시간당17.29$시대...기업들은울상임대사기기승..크레이그리스트악용 콜로라도 뉴스 -I-25와 C-470 확장 공 사 -일주일중단되나사이 7건의 총격 일어나...사망 및 부상자 80% 증가 CO주 기업 신고 서류 제출 비용, 75만 달러 절감 -스팀보트 스프링스, 400 파운드의 곰이 집안에 침입 한인타운 뉴스 -40대 달라스 한인, 교통사고 말다툼 끝에 ‘총격 피살’ -영화 -박준서콜로라도‘비상선언’상륙칼럼:콜로라도 주 한인회를 중재한다는 모순 -남부콜로라도한인회,제77회광복절기념식 성료

5OZ MAGAZINE AUG 2022[콜로라도의 품격] 5OZ MAGAZINE March 2022[콜로라도의 품격]

6 OZ MAGAZINE AUG 2022[콜로라도의 품격] 헤드라인뉴스 미국인의 70%, 마리화나 합법화 찬성 여론조사 기관 갤럽이 지난달 미 전역의 18세 이상 성인남녀 천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마리화나가 사회에 끼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이 긍정 49%, 부정 50%, 응답자 중 70%는 마리화나 합법화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젊은층의 마리화나 흡 연율은 30%, 식용 마리화나 섭취율은 22%였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척 슈머 연방 상원의원은 마리화나를 술과 담배와 같이 모 니터링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공개하고 추진 방침을 밝힌 바 있다. 16세 소녀, 낙태 불허 판결 논란 플로리다주 법원이 지난 15일 항소심에서 임신 10주인 16세 소녀에 대해 낙태를 결정할 만큼 충분히 성숙하지 않다는 이유를 들 어 낙태를 불허했다. 이 소녀는 원심에서 학교에 재학 중이며, 직업이 없는 점을 이유로 아기를 가질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낙태 를 허용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판결은 앞서 대법원이 6월 여성의 낙태권을 인정한 '로 대 웨이드' 판결을 폐기하고 주별로 낙태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면서 나온 것이다. 팬더믹 실업수당 사기신청 10년간 추적 팬더믹 긴급 지원금으로 제공했던 연방실업수당, 종업원 급여보호, 긴급재난지원금 등을 수백만명의 개인과 업주들이 1000억달 러 이상 사기로 불법 지원받은 것으로 추산되면서 연방정부의 21개 부처 감사관실과 FBI, IRS 등이 총동원돼 추적하고 있으며 공 소시효도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했다. 뉴욕타임스는 1630억달러의 사기청구와 지급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으로 인해 총 세차례 지급된 재난지원금 규모는 5조 달러에 달한다. 콜로라도강 물부족, 남서부 물 공급량 축소 연방 정부가 지난 16일 콜로라도 강 유역의 7개 중에 대해 물 공급량을 축소한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애리조나주는 내년 연 간 물 공급 할당량의 21%, 네바다주는 8%가량을 잃게 된다. 콜로라도강에 의존하고 있는 이 7개 주의 인구는 4천만 명에 달한 다. 연방 정부는 콜로라도강 저수지 수위가 낮아지는 것을 막고 물 공급과 수력 발전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15∼30%의 감 축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7OZ MAGAZINE AUG 2022[콜로라도의 품격] 윤 정부, 내년 만 0세 대상 '부모급여'…월 70만 원 윤석열 정부가 내년부터 만 0세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월 70만 원의 부모급여를 지급한다. 이와 함께 노인 기초연금의 단계 적 인상, 재난적 의료비 지급 대상 및 지원 금액도 확대한다. 이로써 윤석열 대통령은 공약으로 만 0세 자녀를 대상으로 월 100 만 원씩 부모급여를 내세운 바 있으며, 실제 지급 금액은 70만원이고, 만 1세 영아의 경우는 월 35만 원을 지급한다. 내후년부터 는 만 0세는 월 100만 원, 만 1세는 월 50만 원으로 늘어난다. 'BA.5 표적' 코로나 백신 수 주 내 출시 아시시 자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조정관이 지난 18일 NBC 방송에 출연해 몇 주 안에 출시될 백신은 현 상황의 바이러스에 대응해 특별히 고안된 것으로, 12살 이상의 모든 국민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발언했다. 앞서 자 조정관은 최근 한 행사에서 이 백 신을 9월 초에서 10월 중순 사이에 이용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 출현에 따라 상황에 맞는 새로 운 백신 개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 1,325.9원까지 급등 지난 19일(현지 시간) 원∼달러 환율이 연고점을 경신하며 1,326원 90전까지 올랐다. 하루 전날 연방준비제도의 7월 연방공개시 장위원회 정례회의 의사록이 공개되며 통화 긴축에 대한 경계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률을 0.50%p까지 올릴 것으로 예상하는 의견이 팽배하다.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지난 19일 윤석열 대통령의 8.15 경축사에 대해 "어리석음의 극치"라며 맹비난했다. 이는 윤 대 통령이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담대한 구상'을 제안한 지 나흘 만에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이다. 이러한 김여정의 반응은 한국 정 부가 `담대한 구상`의 전제 조건으로 북한의 진정성 있는 비핵화 의지를 강조한 대목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와 함께 한미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에 대한 거부감도 드러냈다. 북 김여정, 윤석열 8.15 경축사 맹비난… "어리석음 극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보좌관 미하일로 포돌랴크가 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최 근 러시아의 점령지 중 안전한 후방으로 간주하는 지역을 공력해 보급선을 파괴하며 반격의 실마리를 잡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 아와의 정면대결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데다가 심한 소모전으로 병력이 줄어든 난국에서 상대의 작전을 방해하는 방식으로 반 격 실마리를 잡아보려는 선택지로 관측되고 있다. 우크라, 러 점령지 반격으로 실마리 모색

8 OZ MAGAZINE AUG 2022[콜로라도의 품격] 달라스의 한 한인 남성이 경미한 교통사고가 있은 후 상대방과 말다 툼을 벌이다 총격을 입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전 미 동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사망한 피해자는 한인 신진일 (Chin Il Shin. 43) 씨로 확인됐다. 사건이 벌어진 건 15일(월) 새벽. 2시 30분경 달라스의 사우스 유니 버시티 드라이브(South Univer sity Dr)와 I-30 고속도로 서쪽 방 향 진입로가 만나는 교차로에서 신 씨의 지프 체로키(Jeep Cherokee) 차량은 3명의 여성이 탄 흰색 승용 차와 가벼운 접촉사고가 발생했다. 충돌사고는 가벼웠지만 결과는 참혹했다.경찰보고서에 따르면 접촉 사고 후 승용차에 탄 여성들은 최소 1명 의 지인을 현장에 불렀고, 물리적 인 싸움으로 변한 말다툼은 끝내 총격으로 이어졌다. 총에 맞은 신 진일 씨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총격을 가한 사람의 신원을 파악 한 포트워스 경찰은 이번 사건을 ‘ 정당방위’로 보고 수사 중이다. 포트워스 경찰국 트레이시 카터 (Tracy Carter) 대변인은 “아직 조사단계에 있다. ‘정당한 살인’이 라는 주장이 거론되고 있지만 아 직까지 조사단계에 있다”고 설명 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건으로 체 포된 사람은 없다. 한편 사망한 신진일 씨는 주점 단 성사와 훼밀리 노래방을 운영하는 한인 자영업자로 알려졌다. 뉴스넷/오즈저널 제휴기사 한인타운 소식 40대 달라스 한인, 교통사고 말다툼 끝에 ‘총격 피살’ 교통사고 말다툼 끝에 총격 … 신진일 씨 사망• 포트워스 경찰, ‘정당방위’로 보고 수사중 전 세계 169개국에 선판매를 기 록하며 개봉 전부터 지구촌 영화 팬들의 뜨거운 반향을 얻은 한국 최초 항공재난영화 ‘비상선언’이 콜로라도에 ‘비상선언’은상륙했다.인천발 하와이행 항공기 안에 치명적인 바이러스 가 퍼지면서 삶의 마지막에 선 인 간들의 모습을 그려낸 영화다. 배우 로도를장감과편만으로도해대표남길·김소진·박해준송강호·이병헌·전도연·김등대한민국연기파배우들이대거참여화제를모은비상선언은예고눈을떼지못하는긴손에땀을쥐게하는몰입선사해올여름최대기대주주목받고있다. 코로나19의 팬데믹 시대와 맞물 려 영화계와 관객들의 관심이 모 인 영화 ‘비상선언’은 “강렬하면서 도 현대적인 재난 영화”, “사회를 꿰뚫는 똑똑한 영화”, “지금의 우 리에게 더욱 설득력 있는 영화” 등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화려한 캐스팅과 한국 이 제작한 최초의 항공재난영화, 바이러스를 소재로 한 시대상황 이 맞물리면서 항공재난 영화의 새로운 이정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비상선언’의 북미 배급사 Well Go USA는 “그 어느 때보다 K-콘 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시기에 ‘ 비상선언’을 북미 관객에게 소개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손에 땀 을 쥐게 하는 긴장감 넘치는 구성 과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는 ‘비 상선언’은 기다림이 아깝지 않은 영화라 자부한다”라며 뜨거운 기 대를좁은전했다.항공기 내에 퍼진 바이러스, 숨을 멎게 하는 감염 공포와 피할 길 없는 막막한 벼랑 끝에서 펼쳐 지는 희망과 감동의 대서사시 ‘비 상선언’은 영문제목 ‘Emergency Declaration’으로 AMC에서 상영 한다. 상영관은 다음과 같다. AMC Arapahoe Crossing 16 6696 S Parker Rd, Aurora, CO 80016 영화 ‘비상선언’ 콜로라도 상륙…아라파호AMC에서상영

문의: (832) 661-4800 / (720) 318-5828 ㅋ 콜로라도 지사

12 OZ MAGAZINE AUG 2022[콜로라도의 품격]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알타호텔에 서 개최된 ‘제 77주년 광복절 기념 식’이 180여명의 참석자가 입회한 가운데 성료됐다. 지난 13일에 마련된 이 행사는 한 인사회 관계자와 주류사회 인사들 과 지역사회의 많은 동포들이 참석 해 숭고한 광복의 기쁨을 되새기고 축하 세레머니를 통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구국의 심정을 가졌던 수많 은 애국지사들의 희생을 되새기는 귀한 시간을 함께 가졌다. 남부 콜로라도 한인회(회장 김엘 리자벳)는 이 행사를 위해 임원진 의 단합과 집중력을 발휘했다. 이들 의 노고와 치밀한 준비는 행사에서 그 위력을 발휘했다. 이 자리에는 엘리자베스 김 회장 을 비롯한 이명희, 최병철 공동 부 회장과 많은 남부한인회 임원들이 참석했고, 마이크탐슨 더치넬슨 쳅 터 회장, 리키 옥센딘 콜로라도 스 프링스 부대 총 경호국장, 데이브 도 넬슨 콜로라도 스프링스 시의원 등 주류사회의 유관단체와 군, 관 계열 의 지도급 인사들도 참여해, 엘리트 급 규모를 가진 기념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남부 한인회 이사 김 환길 씨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한국 과 미국의 국가 제창, 순국선열에 대 한 묵념, 정일재 목사의 개회기도가 이어졌으며, 준비된 광복절 기념 영 상이엘리자벳상영됐다.김남부 콜로라도 한인 회장은 “외세의 침략으로부터 민족 이 해방된 날을 기념하는 광복절 행 사를 준비하기 되어 기쁘다. 또한 나 라의 침략에 맞서 우방으로 젊은 피 를 함께 흘려준 한국전 참전용사들 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한류 , 케이팝으로 세계 중심에 우뚝 선 부 강한 나라가 되기까지 함께 했던 우 리 동포들, 그리고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기념사를 말했다.또한엘라자벳 김 회장은 이번 행 사를 통해 보다 업그레이드된 한인 회의 운영 시스템으로 주류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한인회 임원 진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아울러 회중들에게 기립박수를 받 았다.한편 광복절 기념 행사는 그동안 메모리얼 파크에서 개최되었으나 무더운 날씨를 감안해 실내에서 개 최하게 되었다는 이유도 밝혔다. 또 윤상수 샌프란시스코 총영사는 직접 참석하지 않았지만 축전을 통 해 “이런 큰 행사를 한번 치르려면 많은 이들의 노고와 봉사정신이 필 요한데 이번 한인회가 매우 잘 해내 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격려를 부탁 드린다”며 격려했다. 이어서 준비된 지역사회 인사들 의 축사와 격려사가 이어졌고, 광복 절 노래 제창과 만세 삼창, 한인회 임원 임명장 수여 등이 이어졌다. 한편 케햅 클리닉에서 무료검진 을 실시하는 등 주민들을 위한 코 로나 19 검사, 피검사 등의 의료봉 사시간이 마련되어 주민들의 환호 를이어진받았다.2부에서는 남부한인회가 정성스레 준비한 점심식사가 제공 되었으며 태권도 시범과 한글학교 의 ‘독도는 우리땅’에 맞춘 안무, 밴 드공연 등의 다채로운 세레모니가 준비되어 광복의 기쁨을 함께 누렸 다.한편 소송 중인 콜로라도 주 한인 회는 3.1절 행사와 같이 이번 광복 절 기념식도 준비하지 못했으며 정 통성이 입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공 관이나 동포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이렇다 할 활동을 보이지 못하고 있 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덴버메트로의 한인사회가 분열되 어 변변히준비하지 못한 제 77주년 광복절은 작지만 단합과 평화의 모 습으로 가져다 준 남부한인회의 노 고와 준비로 단체의 활동이 이름뿐 이 아니라 실제적인 봉사와 주민들 을 위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 히 노력해 온 결과라는 교훈을 남 겨주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남부콜로라도한인회, 제 77회 광복절 기념식 성료 한인타운 소식

13OZ MAGAZINE AUG 2022[콜로라도의 품격]

14 OZ MAGAZINE AUG 2022[콜로라도의 품격] 콜로라도 한인역사 60년, 사편(역사편찬)프로젝트 ▣ 위원 공모절차: 사편에 관심이 있거나 함께 하고 싶은 인사를 모집합니다. ▣ 총 100-120페이지로 제작되는 사편은 범동포적 프로젝트입니다. ▣ 후원자 모집: 사편에 들어갈 광고주를 모집합니다. ▣ https://coloradokoreanhistory.com/home/ 이 웹싸이트는 SEO(검색최적화)시스템을 통하여 콜로라도 역사를 가장 잘 알 수있 는 정보로 공개될 예정이며 사편은 로컬에 배포될 뿐 아니라 전자북으로 언제나 검 색될 수 있는 증거로 남게됩니다. 내용 검토는 사편 내부에 있는 시대별 관련 인사로 이뤄진 영역별로 특화된 편찬위 원이 담당하고, 공신력있는 역사 편집 부서가 내용을 감수한다. 국립국어원의 표기 와 표현을 살피게 됩니다. 사편은 회의를 통해 각자 맡을 분야와 분량을 정하고 편찬 기준에 준거해 집필 활 동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사편은 집필 작업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고, 완성된 글을 취합해 정리하는 방식이 채택 될 것입니다. 집필진 조직에 대해서도 대표 집필자가 감독만 하는 것은 아니고, 함께 필자로 나 서면서 모든 작업을 총괄한다.대표 집필자는 집필 활동에 할애하고, 나머지 기간은 사편 위원들이 원고를 나눠서 돌려보면 전체적인 내용이 일관성을 가질 것으로 보 고있습니다. 추후일정 -제보자 공개 공모 절차에 돌입(오즈매거진에 광고) 1.공모 절차 및 인터뷰 진행 공고문

콜로라도 역사편찬 위원회(사편) 동포제현들의 많은 관심과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2. 자료를 취합하기 위해 역사적인 인물들을 선정 인터뷰한다. 3. 인터뷰 관련한 증거자료를 최대한 확보 4. 광고에서 모집된 제보자들을 취합분류 -집필진 확정 후 편찬 작업 진행 1. 집필진과 디자인팀 감수팀을 고용 2. 주필은 인터뷰를 진행하고 역사적인 제보자를 직접 만나고 스토리 라인을 진행 -사편 공모와 초빙(위원회와 상의) 1. 인물,단체, 교회, 송사, 업적, 기업 등 6개 분야의 집필소스자 료 최종 확정하고, 서술 기준과 원칙을 정리한 '편찬 기준'등의 방침 확정 2. 사편 개발 일정 확정: 타임테이블을 확정하고 스케즐에 맞춰 진행 3. 집필과 검토, 감수가 완료 후 인쇄와 배포 계획 기록 4. 사편 개발일정 1) 리서취 - 자료취합 2) 취재 - 인터뷰 인물탐방 절차 3) 집필 - 초고 편집 및 공모된 원고 취합 편집 4) 삽화 - 사진 스캔 및 삽화 자료 확정 5) 레이아웃 편집 디자인 - 폰트 확정 6) 감수교정 7) 인쇄 배포 편찬책임 총괄: 김준홍대표(OZ Magazine, Inc.) Tel: 720.427.8667

노우회 재단 회장 (303)669-8949 DBA IRS주정부에등록된비영리단체 바비킴 콜로라도주 한인회 15대 회장 역임 2022년 3월 24일 시장사부실 다른 단체와 개인에 일정 펀드 및 장학금을 보조하는 재무단체이며, 일부 장학금은 콜로라도주 한인회, 콜로라도 체육회, 콜로라도 스프링스 회장님들의 추천을 받아 선발 시행하고 있으며, 그 외 타 주류 단체에도 장학금을 전달하며, 비영리 단체 여러 곳에 본 재단의 예산에 맞게 매년 도움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본 재단은 이사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사 자격은 지역에 상관없이 뜻있는 분들을, 이사장 또는 이사분들이 추천하여 이사회에서 이사장이 인준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전화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17OZ MAGAZINE AUG 2022[콜로라도의 품격] bstrates and Coatings Manufactured In-House for lenses, windows, mirrors, filters, beamsplitters, waveplates, polarizers, prisms, coating services, and more. 문의: (303)371-3000 / 한국어:(720)473-8869 RMI 와 Rainbow optics 가 만들어갑니다. 106 Laser Dr. Lafayette, CO 80026(North)6803 S. Dawson Circle, Centennial, CO 80112 (Arapahoe & Jord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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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OZ MAGAZINE AUG 2022[콜로라도의 품격] 콜로라도 뉴스 로는전거중교통을것으로확장트로줄이기중단하는이라고토와위한위한출되는이하Regional덴버지방정부위원회(DenverCouncilofGovernments,DRCOG)가교통분야에서배온실가스배출을줄이기주정부의방침을준수하기계획들을준비하면서I-25C-470의확장공사중단을검중이며다음달표결에부칠것밝혔다.I-25와C-470의확장공사를계획은기후온난화를위한가장큰단일프로젝꼽힌다.이외에도지역로컬도로들의공사도줄이거나최소화할알려졌다.점차도로확장계획들대신대확충하고,보행자및자기반시설등을확보해나가방향으로대책마련중인것으알려졌다. 현재 알려진 계획 가운데 산타 페 드라이브와 덴버 시내을 연 결하는 I-25의 경우 유료 차선 도입 계획을 없애고, 그 대신 교 통, 보행자 및 자전거 연결, 그리 고 안전에 대한 개선을 우선시하 게이러한된다. 계획들은 버스가 더 빨리 이동할 수 있도록 혼잡한 거리를 정비하고, 기후 친화적인 교통 프 로젝트에 9억 달러를 투입하게 된 다. 이 예산은 기존 도로 확장에 배정되었던 예산이다. 론 팍스 도르프 DRCOG의 교통 기획운영국장은 이 규모가 전체 예산의 약 10%에 해당한다고 설 명했다.콜로라도 주 정부는 2050년까지 기후 배출을 90%로 줄이려는 플 랜을 세우고 있으며, DRCOG도 이에 부합되는 제안들을 마련하 는주중이다.정부가 도입하는 정책들은 전기 및 기타 에너지 전환 차량 으로 전환하는 것이 대부분이며, 이에 필요한 인프라와 신기술 도 입에 막대한 투자를 필요로 하고 있다.기후를 중시하는 차원에서 주 의 회는 버스, 전차, 자전거 타기 등 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해지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나 차를 직접 운전해야만 하 는 지역에서는 고속도로 및 도로 확장을 중단하는 움직임들이 정 치적인 결과를 불러올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I-25와 C-470 확장 공사 중단되나...온실가스 감축 대책 덴버 포스트가 덴버에서 일어나 고 있는 총격 사건을 집중 보도하 면서 일주일 사이에만 7건의 크 고 작은 총격사건이 일어났으며, 총격사건으로 인한 사망자와 부 상자는 지난 3년간 80%가 증가 했다고2022년밝혔다.들어 6월까지 덴버에서 총 43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고, 141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수치는 최근 3년동안의 평 균보다 80% 이상이 증가한 수 치이다.특히덴버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건수는 2020년 이후 두 배 가까 이 증가했다. 2022년 상반기에는 평균적으로 매일 1명씩 총에 맞 은덴버것이다.포스트는 지난 달 10일부 터 16일 사이 덴버에서 발생한 모 든 총격 사건 현장을 방문해 전수 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총격이 일어났던 장소 인근에 사는 주민들은 집에서 지 내는 데 강한 불안감을 느끼는 것 으로이들나타났다.대부분은 어린이들의 안전 을 위해 더 자세히 살피고, 집 밖 으로 나가는 것에 대해서도 불안 감을 느끼고 있었다고 덴버 포스 트가폭력이보도했다.증가하자 폴 파잔 덴버 경찰서장은 살인조사 부서와 치 명적이지 않은 총격사건을 조사 하는 FAST팀에 각각 세 명의 형 사를 추가 배치했다. 파잔 서장은 총격 사건을 대비하 기 위해 인력 추가가 더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일주일 사이 7건의 총격 일어나...사망 및 부상자 80% 증가

21OZ MAGAZINE AUG 2022[콜로라도의 품격] 콜로라도 뉴스 지난 달 1일부터 시행된 ‘사업 체 수수료 경감법(Business Fee Relief Act)’에 따라 콜로라도 주 의 사업체들이 총 75만 달러를 절 감했다고 발표했다. ‘사업체 수수료 경감법(Busi ness Fee Relief Act)’은 2022년 입법회기 중 통과되었고, 이에 따 라 기업들이 신고를 할 때 수수료 를 단 1달러만 내면 된다. 이 법안 이 시행된 이후 1만 3천 개 이상 의 신규 사업체가 등록된 것으로 알려졌다.예나그리스월드 주정부 서기관 은 “이 법안은 콜로라도 주의 사 업주들과 기업인들의 비용을 절 감시키고 있으며 이로 인해 기업 들이 직원 고용 및 기업 혁신에 더 많은 예산을 배정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시장조사 기관인 Opportunity Insights는 2021년 4월까지 콜 로라도 주의 소규모 기업 활동이 35%가량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후로 기업들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콜로 라도의 경제 상태에 대해 냉소적 인최근분위기이다.발표된리즈 경기신뢰지수 조사에서 기업 총수들의 57%가 향후 12개월 이내에 경기 침체 국 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라드 폴리스 주지사와 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월요일 기자회견 을 열고 ‘사업체 수수료 경감법’ 은 전염병으로부터 회복되고 있 는 기업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 다. 한 중소기업 옹호자는 지속적 으로 이어지고 있는 인플레이션 으로 인해 해당 법안이 의도대로 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며, 소상공 인 옹호 단체인 NFIB의 콜로라도 주 대표 토니 갈리아디는 “대부분 의 기업이 50달러를 절약하는 수 준이다. 최소한의 절감액에 지나 지 않는다”라고 한 언론과의 인터 뷰에서갈리아디밝혔다.대표는 이어서 “중소 기업들은 최상의 경제 환경에서 도 살아남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면서 “소규모 기업을 위해 서는 논의해야 할 훨씬 더 중요한 문제들이 산재해 있다”라고 덧붙 였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CO주 기업 신고 서류 제출 비용, 75만 달러 절감 지난 13일 토요일 아침 스키 리조트로 유 명한 스팀보트 스프링스의 한 주택에 곰이 침입하는 일이 벌어졌다. 집 주인 켄 몰딘에 의하면 이날 아침 일 찍 곰 한마리가 문 손잡이를 열고 집안으 로 들어왔다. 곰은 집안을 돌아다니면서 개 사료를 뒤졌다. 집안에서 곰과 대면한 켄은 여러 방의 총을 쏜 뒤 곰을 사살할 수 있었 다. 다행히 가족 중 아무도 집안에 침입한 곰으로부터 공격받아 다친 사람은 없는 것 으로 알려졌다. Colorado Parks and Wildlife에 따르면 콜로라도에는 약 1만 2천 마리의 곰이 있 고, 곰들이 집안을 침입하는 경우도 드물 지 않게 일어난다. 특히 스팀보트 스프링 스 지역에서는 여름이면 곰들이 집안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종종 일어나며, 곰들 사 이에 집안을 침입하는 행동을 배우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Colorado Parks and Wildlife는 설명한다. 그러나 곰을 죽이는 경우는 흔치 않은데, 이번 켄 몰딘의 경우는 곰으로부터 위협을 느끼는 상황에서 당연히 곰을 사살할 수 밖 에 없는 상황이었으며, 법적으로도 곰을 쏠 수Colorado있다. Parks and Wildlife는 곰이 출 몰하는 지역에 거주할 경우 문과 창문을 잘 잠그고, 쓰레기와 재활용품을 곰이 열지 못 하게 제작된 쓰레기통에 버려야 한다고 설 명한다. 또한 새 모이 통 같은 것들도 두어 서는 안된다. 곰들이 지능이 높아서 한번 음식을 구할 수 있었던 곳을 기억해 두었다 가 계속 침입하기 때문이다. 스팀보트 스프링스, 400 파운드의 곰이 집안에 침입 출처 : 콜로라도 선

22 OZ MAGAZINE AUG 2022[콜로라도의 품격] 콜로라도 주 한인회의 재판이 다가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내 기억으로는 2022년 10월 24 일로 기억되고 있다. 현 콜로라도 한인회의 운영권 에 대한 소송을 시작한 정선우 회장이 전해 준 것이니 아마 맞 을콜로라도것이다. 주 한인회의 운영권 소송은 한국노인회와 콜로라도 주 한인회의 은행계좌에서 공 금을 섞어가며(Co-mingle) 범 죄적이고 부적절한 행동이 문 제가 되어 한인회 이사회로부터 해임을 당한 후 한인회 계좌에 남아 있던 공금도 계좌에서 인 출 한 후 중-범죄 전과자 정기수 를 자기들의 한인회 회장이 되 게 한 그리고일이다.이런 말도 되지 않는 일 을 있게 한 한국노인회의 공금 을 횡령 및 유용한 조석산으로 부터 시작된 일이다. 차라리 깨끗하게 잘못을 인정 하고 자리 내주고 나왔으면 그 들이(정선우 회장, 김숙희 이사 장 이하 이사들) 굳이 소송을 하 였을까?과연그 놈의 머릿속에서는 무 슨 생각을 하길래 이런 행동을 하는지 조석산은 분명 연구대 상다. 또한 한인회장 하라는 말을 듣 고 자기의 전과 기록 같은 것은 생각하지도 않고, 창피할 줄도 모르고,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회장 한번 하겠다고 나선 정기 수 또한 연구대상이다. 저번 주 기고문에 게재했듯이 다른 어떤 비영리 단체에 아무 런 직책을 갖지 않기로 약속을 했던 2018년 말 김현주의 주간 포커스에 기사를 보도하고 두개 의 한인회를 하나로 만든다고 하며 설쳐대더니, 결국 조 석산 이 2019년 한인회장 당시 한국 노인회의 문홍석 회장이라는 사 람의 어리석은 행동으로 인하여 한국노인회의 회칙에도 없는 것 으로 알고 있는 관리인(Manag er)을 만들었다. 결국 이 관리인이 노인회 공 금을 카지노에서 노인회 은행 카드로 인출을 하고, 한국노인 회 명칭으로 받지도 않은 홈 디 포 (Home depot) 신용카드 빚 을 노인회 공금으로 갚은 장본 인이며 도둑질을 한 공범인 것 이다.더큰 문제는 조석산은 이미 한 국노인회장 당시 공금을 횡령한 사실이 은행계좌 기록에 모두 나타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조석산과 문홍석은 법 콜로라도 주 중재한다는한인회를모순 노우회 재단 박준서 칼럼

23OZ MAGAZINE AUG 2022[콜로라도의 품격] 쇼스시 (Sho Sushi & Izakaya) 냉모밀국수 $18 각종회덮밥튀김류$25 6583 S Parker Rd #400, Centennial 정통 가이세키 셰프의 여름한정 입맛 되찾아오기 이벤트!! 회덮밥 $25 / 냉모밀국수 / 오징어 다리 튀김 $18 새우 템푸라 우동/ 스파이시 튜나 $20 쇼우 라면 / 새우 템푸라 롤 $18 찌라시 스시 $27 / 런치 벤또 $18 해물가득 매운라면 $17 / 쟁반막국수 $27 Tel:(303) 353-4192 특선 썸머스페셜

24 OZ MAGAZINE AUG 2022[콜로라도의 품격] 원의 판결에서처럼 범죄적이고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고 명시한 것이다.그리고 주간 포커스의 김현주 는 법원의 판결을 두리뭉실하 게, 그리고 도둑질을 한 조석산 과 문홍석이 승소한 것처럼 보 도한역시것이다.김현주 또한 연구대상이 며 한 무리로 볼 수 밖에 없다. 이렇게 몰아서 반박 글과 기고 를 해도 단 한 번도 변명을 못 하는 하급 중의 하급 언론인 김 현주(언론인이기는 한지도 궁 금?), 이제는 무엇이 진실인지 밝혀야 하지 않을까? 이 와중에 지난 주77주 년 광 복절 기념식을 한다고 광고가 게재되었었다.이시점에서웃기지도 않는 것 은 정기수가 회장으로 있다는 자칭 한인회가 한국노인회와 기 념식을 같이 했다고 한다. 이 얼마나 배꼽잡고 웃을 일인 가? 조 석산이 결국 콜로라도 주 한인회의계좌에있던 공금마저 인출하 여 그들의 자칭 한인회로 은행 까지 바꿔가며 새로 만든 계좌 에 입금시켜 한인사회에 문제 를 만들고, 누구의 추천이 되었 는지, 자기 자신이 등록을 하였 는지, 두 번의 폭행으로 인하여 중-범죄 전과자인 정기수가 자 칭 한인 회장이라고 나대더니, 이런 그가 광복절 기념식을 노 인회와 했다고 한다. 대한민국의 광복을 위하여 몸 과 마음을 바친 독립 투사들을 추모하는 … 무슨 말을 더 해야 하는가?그리고 현재 한국노인회를 한 번올보자.초M마트 입구에 붙어 있 던 연락처가 명시 되어 있지 않 던 공고를 통하여 김숙영이라 는 분이 회장이라는 것은 알고 있다.그런데 참으로 이상한 것은 노 인회와 회장의 연락처가 없다, 노인회 역시 비영리 단체로 콜 로라도 주에는 등록이 되어 있 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전에도 기사에 명시했 지만 연방 국세청에는 오랫동안 세금 보고를 하지 않아 취소 되 었다.그런데 김숙영 노인회 회장님 의 연락처를 공고하지 않는 이 유는그리고무엇일까?이사장은 누구이고 이사들은 누구이고, 현재 노 인회 회원은 몇명이고, 등록 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연락처가 없으니 연락을 할 수 가한발없다.더 나아가서 현재 아담스 시 지방법원에 노인회 소송으로 인하여 걸린 차압(Lien)에 대해 서도 연락을 하려 해도 연락을 할 수가 콜로라도없다.한국노인회가 무슨 비밀 조직도 아니고, 범죄 조직 도 아닌데 무엇 때문에 연락처 공고를 하지 않는지 많이 의심 된다.그리고 왜 굳이 노인회에서 하면 될 것을 개인 사업체인 태권도장에서 77주년 광복절 을 하는지도 이해가 되지 않 는다. 오로라시 빌딩부서 담 당자와 이야기 한 것이 약 한-두달 정도 되었는데 문제 의 불법 건축은 다 해결되었 다고 들었다. 단 한가지 전기 패널(두꺼비 집)만 옮기면 된다고 했는데 그 것도6개월 안에 시행하면 된다 고그렇다면했다. 아직 4-5개월 정도 의 시간이 남았는데 현재 소송 이 끝나지 않은 전과자가 한인 회장인 자기들의 한인회와 광복 절 기념식을 함께 하는 것도 이 상하지아무튼않은가?노인회관을 이용하는 분들의 안전을 위한 일이니 되 도록 노인회는 서둘러 마무리 지었으면 한다. 그리고 김숙영 회장님 꼭 본인 과 노인회 연락처를 공고하시길 바랍니다. 개인단체가 아닌 비 영리 단체인 노인회와 본인의 연락처를 공개 하지 않으면 노 인회칙을 준수하는 것이 아닙니 다, 현 한국노인회는 회원을 받 는 노인회 입니다, 꼭 연락처를 공개하세요! 정선우 한인회장과 만난 적이 꽤마지막으로된다. 만난 지 그리 오래 되진 않았는데 그때 정선우 회 장이 내게 했던 말이 있다. 누군가 콜로라도 주 한인회가 두 개로 갈려 있으니 중간에 나 서 중재를 하겠다고 했었다는 말이었다.누구냐고 했더니 그 당시 정선 우 회장은 아직 누구라고 밝힐 수가 없다고 했고 더 이상 묻지 도 않고 그냥 지나 갔던 것으로 기억된다.그리고얼마 후 중재를 하려 고 했던 분이 현 총 연의 공동 회장인 국승구 회장이며 조석산 이 연결 되어 있는 것으로 말을 했다.조석산이 먼저 중재를 해 달라 고 했던 총 연 공동회장인 국승 구 회장이 중재를 하라고 먼저 말을 했던 모순 투성이다. 그 말에 나는 한마디 했다, 한 인간은 두 번의 중-범죄 전과를 갖고 있는 전과자, 또 한 명은 한인회 와 노인회 은 행 계좌를 왔다 갔다 섞어가 며 횡령을 한 도둑질 한 인간 이라고, 어떻게 이런 쓰레기 같은 인간들과 중재를 하라 고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 다고 했다. 총 연의 공동회장이 되었던 홀 로 회장이 되었던 기준은 있어 야 한다고 했다.

이 말은 총 연의 우두머리로서 첫째, 위의 두 인간 쓰레기들이 자칭 한인회라고 하는 것을 총 연에서 인정하지 말아야 하며 정기수는 전과자로서 비영리단 체의 수장을 역임할 수 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전했어야 한다는 것이다.총연의 우두머리로서 로컬 한 인회의 교통정리도 못한다? 그래서 교통정리를 하기 위하 여 중재를 한다. 그리고 이번에는 정선우가 하 고 다음에는 정기수가 하고 그 대신 변호사비는 정기수 측에서 내기로 한다? 이게 무슨 영리 집단의 계약도 아니고 회칙을 엄연히 준수해야 하는 비영리 단체라고 하는 한 인회의 수장을 놓고 이런 이야 기가 나오는지 참으로 부끄럽고 창피하다.이기고문을 쓰고 있으니 십여 년 전의 일이 생각난다. 박헌일이 서남부 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을 I-25 와 싸우스 파 커 길에 위치한 호텔에서 했었 던그때때다.덴버 광역 한인회의 정일 화 회장도 참석을 했을 때다. 그 당시 주간포커스 김현주 도 이 행사에 대한 보도와 행 사에 사용될 브로셔도 맡아서 만들었었다. 그리고 이 행사를 총괄 했었던 사람이 바로 한 인회를 상대로 최초로 고소를 하였던 그래서 한인회관을 팔 게 한 주역 중의 한 명인 이승 렬이다.그행사로 인하여 행사장에서 문제가 있었고, 문제를 일으킨 한인회의 노회장님들 바로 이 동호, 바비 김, 오창근 회장님 들이었다.물론나도 참석했지만 그때만 해도 내 나이가 다른 회장님들 보다는 아주 많이 어리다 보니 나서기가 좀 그랬었다. 그러니 이 3명의 노회장님들이 좋지 않은 감정을 갖고 있을 수 밖에그리고없다.그 때부터 총 연을 우습게 볼 수 밖에 없었던 것 이다.총연의 회칙을 회장 이하 그 누구도 제대로 준수하질 않는데 어떻게 그들을 그대로 받아 드 릴 수 그리고있는가?어느 정도 세월이 지 난 후 위의 3명의 노회장님 들 이 앞에 나서서 사기꾼 박헌 일의 부동산 면허증을 영구 취 소 받게 하는 일이 일어난 것 이다.이동네 웬만한 소상공인들은 다 알고 뒤에서 공공연히 끼리 끼리 말했던 박헌일의 부정직한 부동산 매매, 나 자신도 많이 들 어 알고 있었다. 이런 사기꾼이 아직도 총연 에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 고 있다. 이 얼마나 황당한 일 인가?어쩌면 다른 로컬 한인회에서 도 이런 비슷한 경우가 있을 수 도 있을 수 있다, 그래서 총연 자체에서도 어쩌 면 쉬쉬하고, 모르쇠 하며 구렁 이 담 넘듯이 넘어가고 있는지 도예전에도모른다. 그랬다. 한인회 노 회장님들께서 총연의 회장 및 이사들에게 덴버 광역한인회 에 대하여 현 로컬 한인회에서 받아들일 수 없는 이유, 그리 고 또 하나의 한인회를 인정하 게 되면 이런 일이 계속 일어나 고 분열의 시작이라는 것을 하 지만 그 들은 이 문제를 무시했 다. 총연의 회칙을 통하여 무던 히 대화를 나누었던 것으로 알 고하지만있다. 총 연 조차도 회칙에 명시되었던 것을 알면서도 그 냥 구렁이 담 넘어가듯이 했던 기억이 난다. 부끄러운 일이다. 그런데 그 일이 다시 번복되고 있는 것 같다. 미주 총 연은 로컬 한인회에 서 일어난 일에 대하여 중재 를 해야 할 것이 아니라 회칙 을 정확히 검토하고, 해석한 후 잘못된 측을 인정하지 말 아야그리고한다.후속조치는 총연에서 회칙을 통하여 해야 한다. 그래야 미주 총 연이 제대로 일 하는 것이다. 어떻게 잘못된 측과 잘못하지 않은 측을 중재를 한다고 나서 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만약 이 중재를 지지하고 나서 서 진행한다면 중재 자체가 모 순이며, 회칙도 모순이고, 총연 그리고 총 연의 회칙 자체도 모 순이그렇다면된다. 누군가 가끔 말 하듯 이 다 똑같다고 말하며 총 연이 무슨 일 한다고 필요하고, 로컬 한인회가 무슨 일 한다고 필요 하냐고 따질 것이다. 어쩌면 이들이 하는 말이 맞을 수도문제있다.많은 총 연도 없어져야 하고 한인회도 없어져야 한다 고! 어떻게 중재라는 말이 나 왔는지 모르지만, 총 연의 공 동회장으로서 중재를 해야 할 것이 아니라 잘, 잘못을 가려 인정할 것과 인정하지 않을 것 을 확실히 가려 앞으로 총연 자체의 기준이 세워지기를 바 란다.모순은 또 다른 모순을 낳는 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라며, 발전하는 총 연 및 로컬 한인 회가 되길 바란다. 국민을 위해 국가가 존재하 듯이,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들 그리고 로컬 한인들을 위해 존 재하는 미주 총연과 로컬 한인 회가 되기를 바란다. Jason J.S. Park, President of the KSCA Foundation

26 OZ MAGAZINE AUG 2022[콜로라도의 품격] 발행인의 편지 거짓을 품에안고 노인회관은 이미 계획된 가압류였나? 노인회관이 이미 조석산측 변호사 로버트 피틀러에게 리스 펜던스(lis pendens) 오더로 압류조치 당한 것 은 지난 5월30일의 일이다. 이미 새로 노인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김숙영씨의 임기가 시작되고 난그러나이후이다.노인회는 비영리단체 자격 을 상실하고 어느 곳으로부터도 도 네이션을 받을 수 없는 상태에 이사 회의 존재와 노인회장이 누구이며 연락할 수 있는 정보가 전혀 없고, 이 사태에 대해 한마디의 해명이 없다.리스 펜던스는 재산에 대한 청구 와 관련된 소송이 제기되었음을 대 중에게 공식적으로 알리는 것이다. 리스 펜던스는 부동산의 주인이 해 당 부동산과 관련하여 존재하는 모 든 소송을 부담해야 한다는 개념과 연결되어 있다. 만일 노인회관이 매각된다면 재산 의 매각은 원고가 소송을 통해 배상 을 구하는 것을 막지 못한다. 이는 우발적 책임을 나타낼 수 있다. 조석산이 벌인 소송에 노인회관의 이름이 들어간 것이 우연일까? 이 우발적 책임을 노인회가 질 것 을 예견하고 일부러 소송 원고의 이 름에 넣은 것이라면 치를 떨정도로 소름끼치는 계략일 것이다. 과연 조석산의 머리에서 나온 것 일까?오로라 빌딩 디파트먼트의 불법 증축 시정 명령도 공공재산에 대한 중차대한 사안이다. 어째서 이 공공건물에 대한 의무 를 이행하지 않고 쉬쉬하며 전혀 동 포사회에 언급이 없는지에 대해 아 무에게도 알려지지 않은채 미필적 고의성을 띤 거짓이 우리 모두의 품 에 안겨 있다면 당연한 의문을 언론 사는 가질 수밖에 없는데 자칭 최대 주간지라는 주간포커스는 이 한국 노인회가 지난 소송에 이겼다는 거 짓보도 외에 진실을 밝히는 어떤 액 션도 보이지 않고 진실이 아닌 바닥 에 선채 광고와 의인코스프레로만 지면을 도배하고 있다. 거짓을 품에 안으면 진실이 모호 해지고 옳고그름을 분간할 수 없는 무지의 극치가 되면 진실은 영원히 찾을 수 없는 무서운 현실이 된다. 누가 진실을 안다고 할 수 있을까? 누가 진실 따위를 듣고 싶어 한단 말인가!노인회는 자신들의 무능력 때문에 입사 시험에 떨어진 지원자가 자신 이 불합격한 진짜 이유를 알고 싶어 하지 않는 것처럼 이 진실을 꽁꽁 싸매고불법증축에있다. 대한 결과로 과태료를 정부로부터 얻어맞고 새 퍼밋을 제 출해야만 했고, 일부러 조석산 개인 의 명예훼손소송의 원고이름에 한 국노인회(KSA)를 집어넣고 막대한 소송비용과 변호사 수임료를 내지 않아 가입류조치까지 받은 상태에 서 압류의 규모나 대응조치에 대한 동포들의 알권리까지 깡그리 무시 하고 있는 것이다. 이다지도 중요한 문제에 기이하 리만치 조용한 중에 자기들끼리 만 든 한국노인회의 연합광복절 행사 의 이름으로 진행한 그들만의 리그 에 김숙영 노인회장이 드디어 얼굴 을 디밀었다. 이 행사는 또 존속폭 행과 특수폭력 등으로 두 차례나 중 범죄 전과자인 정기수의 태권도장 에서공공건물했다. 노인회관의 이 중차대한 행정처분은 알리지도 않으면서 감 히 대한민국의 독립을 기념한다고 나라를 위한 값진 희생에 떳떳하지 않은 고개를 묵념이랍시고 떨구고 있는마치것이다.초대받은 손님들에게서 음식 이 형편없다는 진실을 듣고 싶지 않 은 것처럼 장례식의 망자에게 마음 없는 위로를 하는 것처럼 거짓을 품 에 안은 그들의 뒷모습은 가중하기 이를 데 없다. 물론 세상에는 위증, 사기, 타인을 향한 비방 등 매우 악랄한 거짓말 들도그런가있다.하면 악의에 찬 진실도 있 다. 이런 진실들은 타인에게 상처 를때로는준다. 더없이 잔인하며, 보통 은 상대방의 마음을 불편하게 한 다. 사정이 이러니 우리가 진실을 좋아하지 않는 것도 어찌 보면 당 연하다.거짓은 따뜻하다. 그리고 어차피 우리는 거짓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는 말로 자위하며 꽤 똑똑한 잔머리 를 굴리고 있지만 자리에서 한걸음 만 벗어나도 집단지성은 한눈에 이 거짓과 진실을 파악해낸다. 간교하 고 악한 눈가림은 배설물을 보따리 에 싸서 가려도 썩은냄새는 진동하 는필자의것이다.이런 조사에 의거한 기사 와 진실한 에비던스에 입각한 보도 는 없어지지 않는다. 삶을 60년 이상 살았다면 어떻게

27OZ MAGAZINE AUG 2022[콜로라도의 품격] 발행인의 편지 세상을 살아야 할지 이미 본인들의 삶에서 교훈이 있는 관록일텐데 너 무나 위험한 선을 타고 사는 사람들 에게는 한가닥 가냘픈 진실에도 뜻 모를 두려움이 엄습한다. 뭣때문에 이런 작태를 반복할까? 교황으로 선출된 지 33일째 되던 날 침대에 누운 채 주검으로 발견된 요한 바오로 1세는 “바티칸에서 정 직과 맛 좋은 커피, 이 두 가지는 아 예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말 했단다.우리사회 정치인들의 거짓말은 말할 것도 없다. 선거철의 공약은 다 거짓말로 자리잡은 대표적인 사 례이고 군중들은 반복해서 속는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정치인들 이 선거철에 내뱉은 거짓말을 따져 묻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처럼 우리는 모두 사무실에서 매일, 모임에서 종종 거짓을 말하 고 잠자리에서 사랑을 나눌 때도 가 끔 거짓말을 내뱉기 일쑤이다. 독일 어에는 거짓말을 표현하는 단어가 130개나 있다고 한다. 우리는 말로 몸짓으로 거짓말을 한다. 보톡스나 실리콘으로 거짓말을 하는 사람도 드물지 않다. 이게 보편적인 불편함이라지만 정 도의 차이가 있지 않을까? 진실이 우리가 사는 삶의 현장에 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지 못하는 데 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본다. 그중 하나는 우리가 진실을 날조 하고 은폐한다는 사실이고, 또 다른 이유는 대다수는 진실을 듣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런데 또 다른, 더 흔한 이유가 있다.참중요한 말인데 그것은 바로 우 리가 진실을 특별히 거부하는 것은 아니지만 진실이 무엇인지 모른다 는그러니까점이다. 우리는 거짓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혼동하는 것이다. 진실 을 모르는 사람은 진실을 왜곡할 수 없는이런법이다.관점에서 보면 우리가 거짓 이라고 간주할 수 있는 경우가 현저 히 줄어든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 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또 다른 착오다. ‘거짓’ , 그것은 객관적인 실 체가 아니라 우리의 주관적인 판단 을 표현하는 말이다. 우리가 진실이 라고 여기는 무언가에 대한 잘못된 진술이필자는거짓이다.이한국노인회의 거듭되는 사태가 이 철학적인 뜻까지 생각해 내고 생각해내서 이런 테크닉을 부 린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뭘 모르고 무식하게 이렇게 해도 된다는 게 우 리가 사는 콜로라도 사회에서 ‘통하 고’있다는 것이 그 정체성이라고 보 는그동안것이다.필자는 어떻게 사람이 이 렇게 뼛속까지 사기꾼이고 공공단 체를 이렇게까지 가지고 놀 수 있을 까라는 관점에서 접근했지만 문제 는 거기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 사람들은 그렇게까지 똑똑한 사람들이 아니다. ‘무지의 소치’를 가지고 장님 문고리잡듯 더듬거리 며 한심하게 나아가고 있는 이 어리 석음이 한심한 이유라는 것을 간과 했던그러니것이다.아무리 1년 반이 넘도록 글을 써도 못알아먹는 것이고, 뭐 가 뭔지 모르니 얼굴을 들고 나와 서 설칠 수 있는 것이다. 이제 이해 가그렇다면된다. 이제 집단지성인 우리 콜로라도 한인동포사회는 어떤 것 들을 거짓이라고 간주하며 판단해 야 할지가 자기기만,도출된다.궤변,오해, 오판 등은 일상적인 거짓에 속한다. 혼동, 오인, 과소 또는 과대 평가 등도 마찬가지다. 많은 거짓은 단 지 실수 때문에 생겨난다. 우리는 실수로 잘못 계산하고, 잘못 기록 한다.그누구도 착각에서 자유롭지 않 다. 수백만 명의 뇌 속에서 온갖 생 각과 망상과 공상이 터져 나온다.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그리고 동시 에 벗어날 수 없는 착오들을 우리는 선입견이라고 ‘선입견’이라는부른다.말에는 전적으로 부정적인 의미가 담겨 있다. 우리가 선입견 없이는 살아갈 수 없다는 사 실을 보여 줄 것이다. 물론 작금의 한국노인회처럼 범죄 에 속하는 거짓말이 있듯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착오도 있다. 음주운전자들의 과실이나 외과 의 사들이 범하는 진단착오로 인한 의 료과실, 삶의 보편적인 현장의 작은 잘못과 실수, 서투름 등이 그것인데 이것이 바로 피해를 입히는 착오이 며 우리들이 피해갈 수 없는 현실 이다.또는 지금처럼 우리들이 살아가 는 콜로라도 한인들의 공공건물에 닥친 위험을 잘못 판단하는 경우 나 금전적 손실을 불러오는 착오 도이제있다.콜로라도 주민들의 생각에 아무 상관 없이 되어버린 작금의 한 국노인회사태처럼 우리를 웃게 하 는 역사적인 오류들이 있어서 바로 잡을 수 없는 관념의 한계에 도달해 버린이제경우이다.오즈저널은 이 모든 착오를 조명할하지만것이다.그바탕에는 착오와 거짓 말에 날개를 달아 준 두려움, 재치, 상상력에 관한 감탄이, 그리고 나약 하고 괴로운 우리 인간이 착오와 거 짓을 도구 삼아 위험천만한 삶을 살 아가는 자기 자신을 속이려는 시도 에 대한 깊은 공감도 있다. 거짓과 착오는 분명히 진실보다 흥미롭기 도 하기 때문이다. 이제 콜로라도 한인사회는 “정직 이 가장 오래간다”라는 속담을 통 해 우리는 착오와 거짓말의 관계를 이해해야만 한다. 이 속담을 믿는 사람은 착오를 범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속담을 말 하면서 믿지 않는 사람은 거짓말을 하는 것이되어버린 사회에 우리는 사는아일랜드것이다.상인들의 규범가운데 최 고 덕목에 “성공적인 경영의 비밀 은 정직이다. 정직한 사람처럼 보일 수만 있다면 이미 성공한 것이나 다 름없다”라는 말이다. 미안하지만 필자는 이말에 절대 수긍하고 싶지 않을 뿐이고, 이 한 계에 부딪혀 읽혀질지도 모를 글을 하염없이 쓸 뿐이다. 주간오즈저널 대표 김준홍

28 OZ MAGAZINE AUG 2022[콜로라도의 품격] 소비자 물가가 지난 6월 9.1%를 기록한 데 이어 7월에는 8.5%로 제법 큰 폭으로 완화되었다는 소식이다. 하지만 여전히 40년만의 고물가를 이어 가고일단있다.휘발유가가 급락하면서 전체적 인 에너지 관련 물가가 떨어진 데 기 인한다.미국내 휘발유 가격이 6월 중순 갤런당 5달러에서 8월 11일 현재 4달러로 1달러 나앞서급락했다.7월한달동안 7.7%가 하락해 전체 에너지 가격이 4.6%로 떨어진 것이다. 그러나 휘발유값은 지난해에 비하면 아 직도 44%나 비싼 수준이다. 중고차도 한달간 0.4%, 의류 0.1%, 항공 료도 1.8%까지 내려갔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식품을 포함한 그로 서리 상품 가격은 전년보다 13.1%나 올 라 있는 상태다. 평균 가구당 지출의 3분의 1을 차지하 고 있는 렌트비와 유틸리티비 등 주거비 는 계속 올라 전년보다 5.7% 상승한 수 준이다.따라서 40년만의 미국 물가급등이 대폭 완화된 것은 청신호로 간주되고 있으나 현재의 8%대 물가 상승 상황은 여전히 고물가 상태로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라 안심하기에는 때이른 속단이라고 경제분 석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는 물가잡기에 전력투구 하고 있는 중으로 오는 9월 어느 정도의 기준금리를 인상하게 될지에 대한 여러 관측들도 나오고 있다. 주요 언론들은 물가 급등이 다소 완화 되면서 0.75 포인트 금리 인상 계획을 낮 춰 0.5 포인트 인상이 될 것이라고 내다 보고그러나있다.지난 2일 뉴욕 연방은행이 안타 물가급등 완화 … 신용카드로 버텨

9OZ MAGAZINE March 2022[콜로라도의 품격]

30 OZ MAGAZINE AUG 2022[콜로라도의 품격] 깝게도 미국민들의 신용카드 빚이 물가급등 으로 인해 지난 1년간 1천억 달러로 늘어났 다고지난발표했다.2분기의 신용카드 사용액이 8900 억 달러로써 전 분기보다 460억, 전 년보다 1000억이 급증한 것이다. 물가급등으로 인해 실질소득이 줄어 신용 카드로 생필품을 살 수 밖에 없어 빚이 늘어 났다는 분석이다. 이는 1분기 이후 석달만에 5.5%에 해당하 는 460억달러가 증가한 것이며, 1년 전에 비 하면 13%에 해당하는 1000억 달러로 20년 만에 가장 많이 증가한 것이다. 또한 기존 신용카드를 더 많이 사용하는 것 은 물론이고 새로 카드를 만드는 경우도 급 증했다.지난2분기에 새로 발급된 신용카드는 2억 3300만 개로 불경기였던 2008년 이후 최고 치를이러한기록했다.현상은 불경기일 때 신용카드에 의 존해 버티고 있다는 사실을 반영한다. 물가 급등으로 인해 실질소득과 저축이 감 소하는 상황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하며 카드 빚을 늘려가는 것이다. 지난 6월 시간당 평균 임금이 연 5.1%로 인 상되었으나 소비자 물가는 9.1%로 급등하면 서 실질소득은 마이너스 4%로 줄어든 셈 이소비지출은됐다. 지난 6월 1.1%로 증가했지만 그 이유는 소비가 늘어서가 아니라 유류와 식품가격이 급등한 때문으로 해석됐다. 또한 팬더믹 2년을 지나면서 물가급등으로 저축분을 꺼내 쓰고 있어 구매력은 매달 줄 어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JP 모건 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CEO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소비자들의 바잉 파워 가 6개월 내지 9개월이면 소진될 것”이라면 서 “이 문제가 미국 경제에 허리케인으로 몰 아닥치고 있다”고 경고했다. 고용시장에서는 아직까지 구인난을 겪 고 있어 고용주들은 대량 해고를 자제 하는 분위기라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 도했다.특히월마트, 오라클 등이 지난 5월과 6월 수백명에서 수천명에 달하는 대량 감원을 발표했으나 7월부터는 해고보다 채용을 축 소하는 분위기로 전환했다. 다만 신규 채용은 축소하거나 동결하는 분 위기이다.아직까지는 노동자들에게 유리하지만 구 인난이 완화되는 분위기여서 채용 분위기가 다소 변화하고 있는 기류인 것이다. 애플, 구글 등 테크놀로지 업종에서 신규 채 용을 줄이고 있다.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 타는 신규채용을 3분의 1로 축소하는 것으 로버라이즌은알려졌다. 직종과 무관하게 직원을 구 하기가 쉬워졌으며, 메리어트 호텔, 우버 등도 더 많은 구직자들이 지원하는 상황 이다.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무리한 임금을 요구 하는 구직자들도 줄었다는 보고이다. 비즈니스페셜

32 OZ MAGAZINE AUG 2022[콜로라도의 품격] 덴버 최저 임금 시간당 17.29$ 시대... 기업들은 울상 덴버가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에 대한 대책으로 내년부터 최저 임금을 시간당 17.29달러로 인상한다. 덴버의 현재 최저 임금은 시간당 15.87 달러이다.덴버시의 재무 관리들은 지난 주 이러 한 최저 임금 인상이 8.94%까지 소비자 물가지수가 상승한 것 때문이라고 설명 했다.콜로라도 주에서 물가 상승이 특히 높 은 지역은 덴버 외에도 오로라와 레이크 우드가마이클꼽힌다.핸콕덴버 시장은 “인플레이션 과 비용 상승이 저소득층에 상당한 영향 을 미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최저 임 금 인상은 가장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 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핸콕 시장은 “물론 우리 지역의 비즈니스에 추가적인 부담을 줄 것이라 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이러한 대책 마련 은 도시 전역의 경제적으로 취약한 근로 자들을 지원하는 중요한 해결책이 될 것 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조치는 2019년 덴버 시의회가 마련한 조례에 의거한다. 덴버 시의원 가운데 Robin Kniech 의 원은 덴버의 시간당 최저 임금 인상은 실질적으로 주 전체에 걸쳐 최저 임금이 인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Kniech 의원은 “이번 최저 임금 인 상은 물가 상승이 덴버의 노동자들에 게 어떤 의미인지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즉,급여 인상이 물가 상승 폭에 뒤쳐지 지 않음으로써 생활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시간당 최저 임금이 17.29달러가 적용 될 경우 팁으로 최소 시간당 3.02달러

33OZ MAGAZINE AUG 2022[콜로라도의 품격] 비즈니스페셜 를 받는 레스토랑이나 바의 서버 들의 고용주로부터 시간당 14.27 달러를 받게 된다. 덴버 메트로 학군은 이번 가 을부터 일부 직원들을 대상으 로 임금이 인상될 것이라고 발 표했다.덴버공립학교는 이번 달부터 보조교사를 대상으로 시간당 최 저 임금을 20달러로 지급하기 시 작했고,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는 2024-2025학년도까지 인상 된 임금이 적용될 것이라고 발 표했다.Jeffco 공립학교에 근무하는 보 조교사, 관리인, 버스 기사, 비서 등의 직원들은 2023년 9월까지 최 상된다.하지만 전국자영업연맹(Nation al Federation of Independent Business)과 같은 소기업들은 최 저 임금 인상이 기업 운영을 더 어 려워지게 만들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했다.현재도기업 운영이 힘든 상황에 서 압박은 점점 더 커질 것이라는 의미이다.노동통계국(National Federa tion of Independent Business) 이 최근 제시한 지난 7월 소비자 물가는 전년 대비 8.5% 상승한 반 면 생산자 물가는 같은 기간동안 9.8%가NFIB의상승했다.콜로라도 담당 국장인 Tony Gagliardi는 덴버의 최저 임 금 인상은 인접한 도시들의 노동 력 손실을 막기 위한 초소한의 조 치로써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고NFIB는말했다.회원의 50% 이상이 최 근 설문조사에서 여전히 직원 채 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변 했다.46%의 응답자는 새로 직원들을 채용하기 위해 이미 임금을 인상 했다고콜로라도응답했다.레스토랑 협회(Col orado Restaurant Association) 의 대변인 데니스 미켈슨(Denise Mickelsen)에 따르면 식당 주인들 은 업계가 이미 빡빡한 마진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최저 임금 인상 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미켈슨은 중앙(Center Square) 에 "많은 사람들이 현재의 경제 상황에서 이 다음 인상을 흡수 할 수 없을 것"이라는 견해를 내 놓았다.이어서 그는 “2019년 시 의 최저임금조례가 통과되었을 때, 이번 인상의 근거가 되는 소비자물가지수가 이만큼 높 을 것이라고는 아무도 예상하 지따라서못했었다.우리는 덴버 레스토랑의 미래와 덴버 시의회의 지원 없이 다음 증가의 영향에 대해 심각 한 우려를 갖고 있다”라고 덧붙 였다.시간당 17.29달러로 최저 임금 인상은 2023년 1월 1일부터 적용 된다. 콜로라도체육회 K O R E A N AMERICANSPORTS ASSOCIATIONOFCO L O R A D O

34 OZ MAGAZINE AUG 2022[콜로라도의 품격] 최근 콜로라도 주에서 주택 임대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CPR이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의하면 임대 사기범들은 크 레이그리스트에 잘 꾸며진 집 사진을 올 려놓고 주변 시세보다 비교적 싼 값으로 렌트한다고 광고를 낸다. 심지어 월 1천 달러가 낮은 가격으로 임 대한다고 광고하기도 한다. 집 주소는 허 위로 올린다. 사진을 보고 피해를 본 사람 중 한 명은 크레이그리스트에 광고를 올린 이와 몇 차례 이메일을 주고받은 뒤 보증금으로 665달러를 보냈다. 하지만 그 이후로 더 이상 광고를 올린 사람과 연락되지 않았다. 또 자신의 집 주소가 사기꾼들에게 악용 되는 피해자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런 피해자들은 모르는 사람들로부터 전화와 이메일을 받고, 가짜 임대 계약을 한 사람들이 집으로 찾아오기도 하는 것 이다.주택 임대 사기가 얼마나 많이 일어나는 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제대로 확인되 지 않았다고 CPR은 보도했다. 경찰들도 이러한 유형의 사기를 추적하 지CPR에않는다.의하면 해외에 대규모 사기 조직 주택 임대 사기 기승 … 크레이그리스트 악용

태권도이한원아카데미 ◉◉◉◉ 이한원 HAN LEE'S Taekwondo Academy

36 OZ MAGAZINE AUG 2022[콜로라도의 품격] 비즈니스페셜 이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정도이다. 경찰이 사기꾼들의 가짜 이메일 계정과 소셜 미디어를 추적하고 주인을 찾아내는 것은 극히 어렵고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오로라에 거주하는 한인인 A씨의 경우도 임 대 사기를 당할 뻔한 경우이다. A씨는 3년 전 처음 미국으로 이주하면서 당분간 머무를 집을 구하기 위해 크레이그 리스트에 올라온 광고들을 통해 집을 구하 려고그런데했다.10여 개의 광고를 보고 연락을 했는 데 대부분이 집을 먼저 볼 수 없다는 답을 들 었다.그러다 덴버 다운타운에 있는 아파트를 임대 하는 사람과는 연락이 닿았고, 집을 보여주겠 다는 답을 들었다. 약속한 시간에 아파트를 찾아갔는데 광고를 낸 사람이 나타나지 않았다. 기다리다 못해 아파트 로비에 있는 관리인 을 통해 상황을 전하자 실제 그 아파트에 거 주하는 사람의 이름과 광고를 통해 연락을 주고 받은 사람이 다른 사람이라는 것을 알 게그되었다.이후로 크레이그 리스트에 광고를 낸 사람 과는 더 이상 연락이 되지 않았다. A씨는 그제서야 사기를 당할 뻔했다는 사실 을 인지할 수 있었다고 전한다. CPR은 ‘Better Business Bureau’ 자료를 인 용해 지난 한해동안 가장 많은 임대 사기가 일 어난 주 가운데 콜로라도가 4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1위는 아이다호, 2위는 하와이, 3위는 캘리포 니아이다.콜로라도 법무장관실은 지난 한 해동안 100건의 임대 사기 관련 신고를 받았다고 전 한다. 콜로라도 규제청(Colorado Department of Regulatory Agency)의 부동산 부서는 일반적 으로 사기꾼들이 부동산 임대를 원하는 사람들 의 관심을 끌기 위해 크레이그리스트 뿐 아니 라 페이스북, 트윗터 등 소셜 미디어에 가짜 광 고를 게시한다고 전했다. 이때 주의할 것은 웨스턴 유니온, 머니그램 같 은 송금 버시스를 통해 보증금을 송금하지 말 아야 한다. 또 광고에서 주변 시세보다 싼 가격에 나온 경 우, 광고에 문법이나 철자가 틀렸거나 대문자 만을 사용한다거나, 다른 나라 악센트를 사용 하는 경우 등을 조심하라고 콜로라도 규제청 은그리고설명한다.직접 만나기를 피하는 경우, 집을 보 기 전에 계약서에 서명을 요구하는 경우 등등 을 조심해야 한다. 또한 조금이라도 의심이 가는 경우에는 절대 로 개인 정보를 제공하지 말아야 한다. 임대나 매매를 할 때 평이 좋은 자산관리회사 나 기관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7OZ MAGAZINE AUG 2022[콜로라도의 품격] DR. DVABISHCHEVICH R . CARPENTER 10700 E BETHANY DR UNIT 210 AURORA, CO 80014 303. 745.8828 (한국어 서비스) 엘리트 치과 ELITE DENTAL GROUP "과잉 치료 없이 꼼꼼하고 편안하게" 병 원 내 자 체 크 라 운 , 틀 니 기 공 소 보 유 당 일 틀 니 수 리 디 지 털 스 캐 너 와 C T 로 정 확 한 진 단 3 D 프 린 터 로 맞 춤 형 치 아 DR . BENDER DR . NIQUETTE DENTURE SPECIALIST KEVIN PARK (틀니전문) 1200 S WADSWORTH BLVD LAKEWOOD, CO 80232 303. 733.7533 ELITEDENTALCO.COM

38 OZ MAGAZINE AUG 2022[콜로라도의 품격] 38 OZ MAGAZINE March 2022[콜로라도의 품격] <순곳간지기 이순일 > 전 생명지기활동가, 현 밥하는 순일언니 미국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칼럼 냉이를 캘 때도, 갯가에 고동을 잡으러 갈 때 에 들고 다니는 조그맣고 동그란 항아리 모양 의 바구니는 무언지 모를 책무를 갖게 만드는 물건이었다.무엇으로든 그 바구니를 가득 채워야 한다는, 내 나이만한 덩어리 하나는 너끈이 채워 갖고 집에 가야 한다는 책무가 있다. 그 바구니를 옆에 들고는 열심히 주어야 하 는 것들로 채우려 한다. 해가 서산을 넘어 가려고 똥구멍을 다 보이 는데 엄마는 일어 날 생각을 않는다. 춥다. 손이 곱아 이제 눈앞에 보이는 이삭도 줍기가 어렵다. 배가 고팠는지는 기억에 없다. 배가 고프지 않다는 의미는 아닌데 그건 아마도 손에 굳은 살이 배기듯이 감각에 생긴 굳은살 일지도 모 르겠다.어른이 되어 누구네 콩밭 풀매는 농촌봉사활 동을 한 적이 있다. 끝도 없이 넓은 콩밭을 보며 아득하던 기억 으로 낯익은 기억이 어디서 기어 나왔다. 아득 한 그 느낌. 그 옛날 이삭을 줍던 그 빈 논에서 처음 맛 본 아득함 이었다. ‘옴마이. 추워. 이제 집에 가자아~~~’ 했던 그 논과 밭은 그렇게도 넓었다. 그 나이에 감당이 되지 않는 넓이였다. 당시 변변치 않았을 예닐곱 살 아이의 늦가 을 겉옷은 일천하기 그지없었다. 아무리 입어도, 겹겹이 옷을 입어도 채워지 지 않을 허기처럼 그렇게 샛바람이 새어 들 어왔다.엄마는 이삭을 줍기에 앞서 내 옷매무새를 단도리 해준다. 머리에 씌워준 광목 보자기를 단단히 동여매준다. 그때 나를 내려다보던 엄마의 시선은 성모 님이 내 삶에 들어와 나를 바라보는 그 눈빛 과동여매어준같을까. 머릿수건 사이로 들어오는 벌판 의 바람을 기억한다. 이미 이름 지어진 내 삶 의 색깔과 냄새로도 기억한다. 얼마 전에 맡았던 제주 바닷바람과 구분할 수 있고 언제든 묵고 있을 동해의 묵호항에서 맡았던 겨울 갯내음과 차별되는 그 바람 냄새 는 엄마가 밖에 나갔다 들어올 때 몰고 오는 유년의 바람 냄새다. 갈비뼈 한 쪽으로 불어 들어오는 바람은 여 름에도 시원하다. 그 바람은 덥혀진 심장을 식 히고 머릿 속 열을 내리고 타는 애간장을 식 혀준다.두터운 양모 양말을 신어도 발이 시려운 것 은 아직 그 콩밭 바람 안에 있는 냉기가 살아 있다는 증거일까. “46번 국도를 기억하면 동 해 해파랑길에서 길을 잃을 염려가 없다” 다 짐해 주던 동네 할머니 말씀처럼 내 삶의 기둥 같은 냉기다. 겨울바람 냄새가 나던 엄마 품이 몹시도엄마들의그립다.품이 넓은 것은 엄마의 바람을 품 안 가득 담고 있어서 그런가... 말등배에 부는 겨울 갈바람은 참 매섭다. 한 반도 서쪽 끝에 있는 백령도에서는 집 밖으로 나와 어느 쪽 길로 가든 발끝은 늘 갯가에 가 닿는 곳, 섬이다. ‘말등배’는 아이들부터 어른 까지 누구든 동네에서 쉽게 갈 수 있는 가까운 바닷가다. 저녁 찬거리를 찾으러 바구니 하나 들고 나가면 뭐든 가득 채워 올 수 있는 널따 란 바다 시장이 나온다. 그리고 어느 바닷가든 곳곳에 튼튼해 보이는 짙은 녹색 그물망이 보인다. 그물망 아래는 커다란 구덩이가 파여져 있고 더 짙은 색의 시퍼런 총구가 불특정 한 곳을 향해 드러나 있다. 총구는 우리 부모님의 고향 쪽을 겨누고 있 다. 그곳은 누가 살고 있기에 미동도 없는 그 하늘을 향해 포구를 뻗쳐 놓은 것인가. 허무맹 랑하기가 이를 데 없다. 내가 뛰어 놀았을지도 모를 할머니네 마당을 향해 걸어놓은 저 총구가 만화였으면 좋겠다. 무엇을 오래 기억하기 위해 그려놓은 한 장면 의 벽화였으면 좋겠다. <다음 호에 계속> 옴마이 (2)

39OZ MAGAZINE March 2022[콜로라도의 품격] )

40 OZ MAGAZINE AUG 2022[콜로라도의 품격] 존중의 도덕적 가치(2) 한 4년 전인가 싶다.. Rubby Hill Park에 있는 Denver Levitt Pavillion에서 토미 임마누엘 형 님이 공연을 한다기에 프리버드에서 티켓을 알 아보니 무료 공연이라는거였다. 무조건 예약을하고 달려갔는데 가보니 웬 신인 덴버 출신의 29살 짜리 기타 리스트의 게스트 조로 출연을 하는 거여서 ‘몇 곡하고 다른 스케 즐 가겠지.. 그래도 몇 곡이라도 어디냐’라면서 그의 공연을 지켜보는데 장장 12곡을 기타 줄이 몇 번 끊어져 가며 연주하는 거였습니다. 횡재도 이런 횡재가 없었다. 공연을 보며 느끼는 것은 그가 대가로서 후배 뮤지션을 존중하고 허락하는 한 몇 명의 관객이 되었던지 최선의 공연을 선보이며 자신의 위신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으며 너그럽고 겸손한 음 악인의 자세를 잃지 않는 것이었다. 연주의 감동은 물론이고 단 한 줄이라도 최선을 다해 연주하는 모습에 감동을 느꼈다. 일일이 200명도 안되는 급히 모인 관객들의 눈 을 각각 맞춰주면서 함께 공감하는 모습은 가히 대가의 위력을 살감케 했다. 내 낡은 깁슨 기타 뒷 판에 사인을 받으려고 한 참을 기다렸건만 연기처럼 사라지셔서 아쉬운 팬덤만이 남았지만,.. 대가는 그렇게 내 피드 속에 영원히 저장되어있 고 그보다 내 가슴과 생각 속에 지워지지 않고 사라지지 않는다. 음악은 희열과 아픔.. 가난과 시대마다의 민초들 의 삶을 그려내고 겸손함과 함축적인 서사로 담 누가있어아낸다. 인간의 짧은 성취로 음악의 모든 것을 말할 수있겠는가? 제발 까불지들 말고 죽는 날까지 음악을 경외하 며 사랑하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야 그게 음악 임을 느낀다. 교회 안에서 다른 쟝르의 음악을 폄하하고 영혼 이 없는 지옥을 향한 음악이라는 말을 하며 록 음악을 ‘사탄의 음악’이라고 규정한다. 과연 이 헛소리를 그대로 들어야 할까? 이게 자 랑스런 영원의웃음밖에복음주의인가?나오질않는다.역사를거스릴이유가 도대체 뭔가? 신이시여, 이 나라에서 연약한 어린 귀를 구해주 세요 -이 록 포르노... 그게 뭔가요. 어니스트 홀링스 상원의원이 1985년 상원 상무 위원회 청문회의 발언에 음반사 검열에 대한 상 원 청문회에서 증언하는 불세출의 천재 기타리 스트 프랭크 자파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록 음악은 보수적인 취향을 위해 작곡되거나 연주되지 않았습니다.” -Frank 편견과미안하지만Zappa(1985)그렇다.어줍잖은철학을 가지고 존중의 도덕적 인 가치를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한 번도 연주된 적이 없었다. 주간오즈저널 김준홍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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