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December 31, 2021
<제5075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1년 12월 31일 금요일
난마 같았던 2021년이 간다… 마음으로 제야의종 치며‘밝음’부르자 우리 모두는 등이 휠 것 같은 삶의 무게를 지고 2021년을 살아왔 다. 1년 전 2021년 새해 신축년(辛丑年)을 희망으로 즐겁고 힘차게 내딛었던 발걸음이지만, 오늘 한해의 마지막 세모(歲暮)의 발걸음 은 지쳐있다. 그러나 우리는 가슴마다에 “아듀… 2021년!” , 코로나 19 팬데믹-전대미문(前代未聞)의 익숙치 않은 생활양식, 경제난 등 다사다난(多事多難) 했던 2021년을 제야(除夜)의 석양처럼 보내고, 희망으로 2022년 임인년(壬寅年), 뛰어난 지혜를 가진 검은 호랑이 해를 맞는다. 2021년 뉴욕, 뉴저지 한인사회는 사진에서 보듯 수많은 난관과 어려움을 뚫고 당당하게 큰 성과를 거둔 한해였다. 한인들 모두가 사랑과 힘을 합쳐 코로나19의 어려움을 이겨냈고 오랜 숙원이던 뉴 욕시의원을 2명이나 당선시켰다. 뉴저지에서도 20여년만에 한인회 장선거가 경선으로 이루어져 최초로 한인 2세 한인회장이 배출됐 다. 서광이다. 우리 모국 한국은 교수들이‘올해의 사자성어’ 로‘묘서동처(猫 鼠同處)’ (고양이‘묘’ , 쥐‘서’ , 함께할‘동’ , 있을‘처’ 라는 네 자로, ‘고양이와 쥐가 함께 있다. 도둑 잡을 사람이 도둑과 한패가 됐다’ 는 뜻)를 뽑았듯 총체적 혼돈 속에 있었다. 사이가 원수이면서도 위 아래 벼슬아치들이 부정 결탁하여 나쁜 짓을 함께 저질렀다. 교수들 은“각처에서, 또는 여야 간에 입법, 사법, 행정의 잣대를 의심하며 불공정하다는 시비가 끊이질 않았다” 며“국정을 엄정하게 책임지거 나 공정하게 법을 집행하고 시행하는 것을 감시할 사람들이 이권을 노리는 사람들과 한통속이 돼 이권에 개입하거나 연루된 상황을 수 시로 봤다” 고 지적했다. 그러나 한국도 온 국민들이“이젠 달라져여 한다” 는 인식이 충만 하다. 3월 9일 실시될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당과 야당이 팽팽하 게 맞서는 가운데 국민들은“개혁” “혁파” 를 외치고 있다. 무언거 달 라질 기운이 보인다. 서울에서는 여느 때 같으면 제야(除夜) 12월 31일 밤 12시를 기해 보신각종을 33번 치는‘제야의 종’ 이 울린다. 어둠을 깨고 새벽을 부 르는‘파사현정(破邪顯正)’-모든‘부정(否定)’을 깨고‘긍정(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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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한인회, 커네티컷한인회, 필라 델피아한인회, 미동북부한인회연 합회, 퀸즈한인회, 대남부뉴저지 한인회, 스태튼아일랜드한인회, 웨체스터한인회, 중앙펜실베니아 한인회, 포트리한인회 등이 참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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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COVID-19 집계 : 12월 30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2021년 마지막 태양이 진다.… 길을 걸었다. 등이 휠 것 같은 삶의 무게를 지고 2021년의 마지막 길을 걷는다. 난마와 같은 온갖 어려움을 뚫고 우리는 2021년의 마지막에 서있다. 이제 묵은 태양이 지고 다시 새벽이 올 것이다. 마음속으로 제야 의 종을 치자. 어둠을 뚫고 새 태양이 힘차게 떠오를 것이다. [사진=뉴저지 버겐카 운티 루트 4 선상에서 송의용 찍음]
定)’ 의 새 삶을 창조해 나가자는 뜻이다. 이제 우리들은 가슴속으로‘제야의 종’ 을 더 크고 힘차게 울려야 할 것이다. 2021년의 온갖 어둠과 부정(否定)을 떨쳐버리고 밝음과 긍정(肯定)으로 새 출발을 다짐해야 한다.‘묘서동처’ 의 못된 버릇 을 과감히 버리고‘내탓이요!’내가 책임지면서 새 세상 2022년을 만들어 가자. 이제 새 하늘이 열리고 희망의 2022년 임인년 새 태양 이 떠오를 것이다. 새해, 밝음을 향해 달려가자. 뛰고 뛰고 또 뛰자. <송의용 기자>
뉴욕총영사관, 11개 한인회 초청 송년회 뉴욕총영사관(총영사 정병화) 은 29일 오후 6시 미동북부지역 11 개 한인회 회장·임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1년 한인회 송 년행사 및 동포사회 발전 방안 모 색 간담회’ 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뉴욕한인회, 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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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1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뉴욕총영사관은 29일 오후 6시 미동북부지역 11개 한인회 회장·임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1년 한인회 송년행사 및 동포사 회 발전 방안 모색 간담회’ 를 개최했다.
동포사회 발전 방안 모색 간담회도 가져
12월 31일(금) 최고 53도 최저 49도
이 자리에서 정병화 총영사는 “코로나19 위기에서도 한인회가 동포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하며 위기 극복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 해 애써주어 감사하다. 전임 총영 사들이 이룬 좋은 선례를 계승 발 전시켜나가겠다” 고 말했다. 정 총영사는“2022년에는 △민 원실 확장 이전 사업 완료 등 인적
·물적 인프라 강화를 통해 민원 서비스를 개선하고 △뉴욕관광문 화센터 완공을 계기로 뉴욕이 한 류 확산의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 록 문화외교를 강화하며, △한인 동포사회의 높아진 위상과 한· 미간 포괄적·전략적 동맹관계의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한 교량 역 할을 강화하도록 적극 노력하겠 다” 고 밝혔다. 각 한인회는 2021년 활동 성과 와 2022년 계획 등을 발표하며 동 포사회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방 안들을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인회에서 선발한 우수 일꾼 10명에 대한 총영사 명의 표 창장 및 부상을 전수했다. 뉴욕총영사관은 한 해 동안 동 포사회의 발전을 위해 구심점 역 할을 하며 물심양면 노력한 한인 회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한인회간 네트워킹 지원 및 동포 사회 발전방안 모색을 목적으로 2019년 이후 매년 한인회 초청 행 사를 개최하고 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개최) [기사·사진 제공=뉴욕총영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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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 캠페인 20대 한국대통령 선거 꼭 투표하자 1월8일까지 신고·신청해야 투표할 수 있어 “내손으로 한국 제20대 대 통령 선출한다” 한국 제20대 대통령선거 재 외선거가 2022년 3월 9일 실시 된다. 미국에서 대선 재외선거 에 투표할 수 있는 사람은 재 외선거인(영주권자)과 국외부 재자 등 이다. 대통령선거 재 외선거 투표일은 2022년 2월 23 일부터 28일까지(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이다. 국외부재자와 재외선거이 대통령선거 투표 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2022년 1월 8일까지 재외선거인 신청 또는 국외부재자 신고(유권자 등록)를 마쳐야만 한다. 해당 되는 유권자는 서둘러 유권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 유권자 등록 현장 접수 처 = 뉴욕총영사관 재외투표 관리관은 재외선거인의 국외 부재자 신고와 재외선거인 (변 경)등록신청의 편의를 제공하 기 위해 대형 한인 수퍼마켓, 교회 등에 나가 재외선거 참여 를 독려하고 현장에서 유권자 등록을 받고 있다. 일정은 △1월 2일(일) 데마레스트 성당(08:30~12:30) △1월 3일(월) H마트(릿지 필드, 13:00~18:00)
△1월 4일(화) 한양마트(플 러싱, 13:00~18:00) △1월 5일(수) 한남체인(뉴 저지, 13:00~18:00)이다. ◆ 인터넷으로 유권자등록 하는 방법 = 유권자 등록은 가 장 쉽고 간편하게 하는 방법은 인터넷으로 하는 것이다. 중앙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ova.nec.go.kr 또는 ok.ne c.go.kr)로 들어가거나 뉴욕총 영사관 홈페이지에서 재외선 거 검색 후 들어갈 수 있다. 인 터넷으로 등록할 때 필요한 것 은 △여권번호 △주민등록번 호 △한국주소 △미국내 주소 등 이다. 또한 스마트 폰이나 아이폰에서 사진기로 재외선 거 큐알코드를 찍어 등록할 수 있다.
재외선거 큐알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