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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December 13, 2014

<제2936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14년 12월 13일 토요일

“성명발표까지 수많은 압력 받았다” 뉴욕한인단체,‘땅콩회항’대한항공 불매운동 착수

대한항공‘땅콩회항’에 대해 뉴욕퀸즈한인회와 뉴욕학부모협회 대표들이‘불매운동’에 나서는 성명 서를 발표하고 있다.

항하는 대한항공의 최대이용객은 미동 부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동포들” 이라고 말하고“국적기인 대한항공의 임원이 250여명에 달하는 승객과 승무원이 탑승 한 항공기를 임의로 회항하게 한 것은 전대미문의 행태가 아닐 수 없다. 이러

한 행태를 지켜보며 한인으로서 부끄러 움을 금할 수 없다” 며“제왕적인 조씨 일가의 횡포에 승무원을 포함한 모든 탑 승객이 농락당한 것이고 이에 뉴욕에 거 주하는 모든 한인들은 대한항공에 대한 불매운동에 나설 것” 이라고 선언했다.

특히 최윤희 회장은“이 성명발표 자 리에 오기까지 수많은 압력이 있었다. 하지만 대기업 오너의 어이없는 행태에 대한 동포들의 원성을 알리기 위해 이 자리에 나섰다” 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 류제봉 뉴욕퀸즈한인회장은“동포사 회를 무시하고 봉으로 여기는 대기업의 뻔뻔스런 작태에 어이없어 하는 동포가 대다수다. 이번 사태는 가격 담합에 대 한 동포들의 보상요구를 철저히 무시해 온 한국 항공사 경영진의 행태에서 이미 예견된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한다” 며 “이번 사태로 대한민국의 국격이 하루 아침에 추락했고 미주 지역 한인동포의 자존심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고야 말았다” 며“시간이 갈수록 숨겨진 사건 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경악을 금치 못하 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번 사태를 더 이 상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판단 아래 오늘 미주지역 모든 한인동포들이 대한항공 불매를 위한 서명에 나설 것을 결의한 다” 고 밝혔다. <임창규 기자>

플러싱‘코리아타운 플라자’조성 박차 뉴욕시교통국 현지 실사 나서 뉴욕퀸즈한인회(회장 류제봉)가 지 난 10월 뉴욕시 교통국에 요청한‘코리 아타운 플라자(Korea Town Plaza)’ 건 립안에 대한 뉴욕시교통국의 현장 실사 가 12일 플러싱 노던 155가에 위치한‘레 너즈 스퀘어’일대에서 펼쳐졌다. 퀸즈 한인회가 지난 8월부터 노던 블러바드 149~165가 사이를‘코리아웨이’ 로 명명 하자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코리 아타운 플라자’ 건립 요청에 따라 이루 어진 것이다. 이날 현장실사에 나선 뉴욕시 교통 국(DOT) 데이빗 브린 프로젝트 매니저 는“ ‘코리아타운 플라자’ 건립에 따른 요 청을 받고 현장 조사에 나섰다. 앞으로 주변 도로교통 등 관련 조사를 마친 뒤 에 적절성 여부가 결정될 것이다” 라고 말하고“코리아타운 플라자로 조성되기 까지는 여러 가지 조사와 검토가 뒤따라 야 할 것” 이라고 밝혔다.

류제봉 퀸즈한인회장은“지금 이 자 리가 영구적인‘코리아타운 플라자’ 로 지정되기 까지 필요한 순차적 절차가 있 다. 오늘 실사는 그 첫 과정이라고 보면 된다” 며“지역 정치인과 커뮤니티 보드 의 전폭적 지지가 약속된 만큼 곧 이루 어 질 것으로 본다. 내년 4월경에 이 자 리에서 퀸즈보로 경찰청과 협조해‘가 족의 날’행사를 치르고 5월이면 플러싱 타운홀에서 개최했던‘아시안 나이트’ 도 치뤄 이 곳이‘코리아타운 플라자’ 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피터 구 시의원은“이곳에‘코리안타 운 플라자’ 를 건립하겠다는 퀸즈한인회 의 요청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 며“이 자리는 한인들을 위한 상징적 공간이고 실질적 의미가 큰 공간이다. 뉴욕시 교 통국과 지역 정치인들의 협조를 이끌어 내 빠른 시일내에 조성될 수 있도록 노 력하겠다” 고 말했다. 함께 한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소장

맑음

12월 13일(토) 최고 41도 최저 34도

맑음

12월 14일(일) 최고 46도 최저 35도

은“현재 이 곳에 지난 2008년 건립된 911 희생자를 위한 기념비가 설치돼 있 다” 며“루즈벨트애브뉴가 시작되는 상 징적인 공간에‘코리아타운 플라자’ 조 성을 위한 노력을 함과 동시에 지역 커 뮤니티가 함께 교류하는 공간으로 조성 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해 봐야 할 것” 이 라고 말했다. 퀸즈한인회가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노던블러바드에서 레너즈스퀘

어를 따라 일방 통행으로 이어지는 155 가까지 루즈벨트애브뉴 자동차 도로를 포함한 약 5,000스퀘어피트 규모의 보행 가능한 공간을 조성‘코리아타운 플라 자’ 로 명명하고 한국 전통양식의‘팔각 정’ 과 함께 벤치와 화단을 조성해 시민 들이 편히 쉬어갈 수 있는 공원으로 만 들겠다는 구상으로 디자인과 건축예산 을 포함한 모든 경비를 DOT에서 전액 지원할 것을 요청했다. <임창규 기자>

12월 15일(월) 최고 46도 최저 36도

12월 13일 오후 2시 기준(한국시각)

1,102.00

1,121.28

1082.72

1,112.70

1091.30

1,115.22

1090.69

인종간 재산격차 점점 커져 백인 가구 순자산, 흑인의 12.9·히스패닉의 10.3배 미국에서 백인과 흑인, 백인과 중남 미계(히스패닉) 사이의 재산 격차가 금 융위기 이전보다 오히려 커졌다는 분석 이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는 지난 해 기준으로 백인 가구의 보유 순자산, 즉 전체 자산에서 부채 총액을 뺀 나머 지 금액의 중간값이 14만1천900달러로 흑인 가구의 1만1천 달러의 12.9배였다 고 12일 발표했다. 백인 가구와 흑인 가구의 순자산 격 차는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10.0배였 다가 2010년 8.3배로 줄어들었으나 그 이후 다시 늘어났다. 지난해 중남미계 가구의 순자산 중 간값 1만3천700달러와 비교했을 때 백 인 가구의 순자산 중간값은 10.3배였다.

2007년과 2010년 백인과 중남미계 사이 의 순자산 격차는 각각 8.2배와 8.7배였 다. 전체 미국인을 기준으로 했을 때 보 유 순자산 중간값은 2007년 13만5천700 달러였다가 2010년 8만2천300달러로 줄 어들었고, 지난해에는 8만1천300달러로 더 감소했다. 그러나 2007년과 지난해 사이의 보 유 순자산 감소폭을 인종별로 집계한 결과 백인 가구의 감소폭이 26.6%였던 데 비해 흑인은 42.7%, 중남미계는 41.9%로 나타났다. 퓨리서치센터는 중앙은행인 연방준 비제도에서 실시하는 소비자금융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유 순자산 현 황을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노던 ‘코리아타운 플라자’건립 요청에 따른 현장 실사에서 데이빗 브린 뉴욕시 교통국 프로젝트 매니저(왼 쪽)와 의견을 나누고 있는 한인 관계자들과 지역 정치인들.

맑음

블러

바드

레너즈광장

루즈벨트애브뉴

155th St.

“한인동포들을 외면하는 국적 항공 사‘대한항공’ 의 인권무시 행태에 항의 해 불매운동에 돌입한다” “보이코트 대한항공 BOYCOTT Korean Air, 땅콩회항 대한항공 Rage NUTS!!!” 지난 5일 뉴욕 JFK 공항을 출발해 활주로로 이동하던 인천해 대한항공 항 공기 일등석에 탑승해 있던 조현아 전 부사장이 승무원의 기내 서비스에 불만 을 제기하며 게이트로 돌아가도록 지시 해 논란에 휩싸인 대한항공의‘땅콩 회 항’ 사태에[뉴욕일보 12월9일자 A9면‘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 비행기 되돌 리고 승무원 내쫓아’제하 기사 참조] 대해 뉴욕의 한인단체들이 대한항공을 상대로 불매운동에 나섰다. 12일 플러싱 155가 노던에 위치한 레 너즈 스퀘어에서 뉴욕퀸즈한인회(회장 류제봉)와 뉴욕한인학부모협회(공동회 장 최윤희, 라정미)가 대한항공 불매운 동을 위한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최윤희 회장은“뉴욕지역을 운

‘코리아타운 플라자’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플러싱 155~156가 노던 블러바드와 루즈벨트 애브뉴 사 이에 위치한 레너즈 스퀘어 위치도. <출처=구글위성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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