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November 7, 2026
<제6420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26년 11월 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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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평화이고, 자유가 예속이며, 무지가 힘’ 이라는 역설 거부한 결과 트럼프 말 교리로 삼은‘마가(MAGA)’교조주의의 종식은 불가피 황제보다 농부의 삶 택한 조지 워싱턴 대통령을 본보기로 삼아야 대담 : 미국 2026선거를 분석한다 [편집자 주] 근래 가장 중 요한 선거로 불리던 2026년 미국 중간선거가 11월 3일 치 러졌다. 아직 개표 결과가 확 정되지 않은 선거구도 남아 있지만, 공화당이 참패했다 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이번 결과를 두고 나오는 해석도 대체로 궤를 같이한다. 도널 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 영에 대한 심판이라는 것이 다. 이란 전쟁, 경제 악화, 민 이길주 박사 주주의에 대한 공격, 강경한 <버겐커뮤니티 칼리지 역사학 교수> 반이민 정책, 트럼프 일가의 부패상 등이 유권자들의 강한 변화 욕구를 자극한 것으로 풀 이된다.‘뉴욕일보’ 는 이번 중간선거의 의미를 더 깊이 짚어 보기 위해 버겐 커뮤니티 칼리지 역사학과 이길주 교수와 대 담을 나눴다. 뉴욕일보 시론필자이기도 한 이 박사는 미국의 건국 사상이 근대 역사에 미친 영향을 연구해 왔다.
▶ 11월 6일자에서 계속 - [질문] 이길주 교수는 언론인 이기도 하다. 2026년 중간선거의 의미를 한마디로, 편집국 표현을 빌려‘머릿기사 제목’처럼 정리한 다면 무엇이라 하겠는가? △ [답]‘역설 통치의 종말이 온다’ 라고 하고 싶다. 역설적 통치 를 가장 잘 요약한 표현이 조지 오 웰의 소설 <1984>에 나온다.“War is peace. Freedom is slavery. Ignorance is strength(전쟁은 평 화, 자유는 예속, 무지는 힘)” 이다. 이 유명한 소설에 등장하는‘오세 아니아’를 통치하는‘당(黨)’의 공식 표어다. 트럼프의 미국은 전 쟁이 평화이고, 자유가 예속이며, 무지가 힘인 사회로 가고 있었다. 나는 이 아이러니가 도널드 트럼 프 대통령의 통치를 지탱한 이념 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선거 결과 는 이에 대한 거부이자 항거라고 본다. - 전쟁, 자유, 무지 세 요소가 나오는데, 각각에 대해 부연 설명 을 해 달라. △ 먼저 트럼프는 오웰의 소설 에서처럼 전쟁을 평화라 했다. 이 란의 핵 보유를 저지하는 것이 세 계 평화를 위한 일이라며 지금도 전쟁을 벌이고 있다. 오웰의 말 그 대로 전쟁이 평화로 포장된 상황
이다. 이란의 핵무기 개발 욕구는 큰 구도에서 보아야 한다. 이란은 스스로를 탄압, 박해, 위협을 받는 국가이자 민족으로 인식한다. 미 국의 영향권 아래 있는 국제사회 가 이란을 무너뜨리려고 연대하고 있다는 시각을 갖고 있다. 미국은 이란이 이 구도에서 벗어나기 위 해 핵 개발을 서두를 수 있다고 주 장한다. 그런데 과연 핵 개발이 현 실성이 있나? 개발 수준도 미약하 고, 핵 능력이 일정 수준에 이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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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토) 최고 60도 최저 5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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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11월 3일 실시된 2026 중간선거에서 유권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통치가 왕정을 닮아 가는 것을 우려했다. 미국에 왕은 있을 수 없다는 우려의 메시지가 공화당의 패배에 기 여했다. [사진=이길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다시 후퇴하 는 구도가 반복된다. 그럼에도 트 럼프는 이란의 핵 개발 의지가 확 실하고 그만한 능력이 있다는 극 히 자극적인 주장을 편다.‘무분별 하고 비정상적인’이란이 핵무기 를 갖게 되면 중동은 물론 세계 평 화가 위협받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내세워 전쟁을 정당화하고 있다. - 하지만 이란이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는 시각도 있지 않나? △ 모든 것을 음모론으로 접근 하면 국제 관계에는 해결책이 없 다. 레이건이 유행시킨 러시아 격 언“Trust but verify(신뢰하되 검 증하라)” 가 일단 시작점이 되어야 한다. 국가의 공식 입장을 어느 정
도 수용하고 다자주의로 검증에 임하지 않으면 국제 공동체는 기 능하지 못한다. 모든 것이 의심의 대상으로 전락하기 때문이다. 그 러면 평화의 가능성은 없다. 이란 은 오래 전부터 핵을 평화적으로 만 이용할 것이며 핵무기를 개발 할 의도가 전혀 없다고 밝혀 왔다. 2000년대에는 이란의 최고지도자 하메네이가 대량살상무기 개발을 금하는 파트와(종교 칙령)까지 내 렸다. 2026년 2월 전쟁 직전에도 이란 측은 핵무기를 추구하지 않 을 것이며 국제사회의 검증에도 응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미국 과 이스라엘은 이란을 신뢰할 수 없다며 강경 대응을 선택했다. 참 고로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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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초까지도 이란의 조직적인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에 대한 증 거는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이스라엘과 미국은 일방 적으로 이란을 공격했다. - 트럼프가 이스라엘에 끌려다 니고 있다는 비난도 있지 않나? △ 미국과 이스라엘의 관계에 는 아이러니가 있다.‘트럼피즘 (트럼프주의)’ 은 본질적으로 미국 중심주의, 미국 우선주의다. 그런 데 유독 이스라엘에 대해서만은 이 원칙이 적용되지 않았다는 지 적이 나왔다. 심지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 리의 정치적 입지와 생존을 위해 전쟁을 시작했다는 시각도 있다. 네타냐후의 정치적 성패는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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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파의 지지를 얼마나 결집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었고, 그는 미 국·이스라엘 대 이란의 전쟁이 만병통치약이 될 것이라고 믿었 다. 결과적으로 잘못된 판단이었 다. 트럼프를 향한‘이선미후(以 先美後)’ , 즉 이스라엘이 먼저이 고 미국의 이익은 그 다음이라는 의구심과 비난은 이번 선거에서 트럼프에게 큰 부담이 됐다. 이스라엘과 관련해 한 가지 더 짚어야 할 것이 있다. 2023년 10월 가자지구를 통치하던 하마스가 이 스라엘을 기습 공격하자, 이스라 엘은 막대한 군사력을 동원해 가 자지구를 파괴했다. ▶2면으로 계속
세계은행, 엄우종 전 아시아개발은행 사무총장 부총재로 선임 개발도상국의 빈곤 퇴치와 경 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세계은행 부총재에 한국인 엄우종 전 아시아개발은행(ADB) 사무총 장이 선임됐다.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국 제개발협회(IDA), 국제금융공사 (IFC), 국제투자보증기구 (MIGA)로 구성된 세계은행 그룹 이사회는 지난 4일 보도자료를 통 해, 엄 전 아시아개발은행 사무총 장을 세계은행 내에 신설된‘독립 책임메커니즘(Independent Accountability Mechanism)’ 의 사무총장 겸 부총재로 선임했다”
고 발표하고,“독립책임메커니즘 은 세계은행 조사 패널과 분쟁 해 결 서비스, IFC·MIGA의 준법 자문 옴부즈맨(CAO)을 하나로 합친 기구다. 이의 제기 절차를 단 순하고 명확히 함으로써 그룹 전 반의 일관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 이다. 엄 부총재는 관련 사안을 이 사회에 직접 보고하고 설명하게 된다” 고 덧붙였다. 한국인이 세계 은행 그룹 내에서 부총재 직을 맡 게 된 것은 2024년 7월 디지털전환 부총재로 선임된 김상부 부총재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 엄 부총재는 1964년생으로 11
살 때 부모를 따라 필리핀으로 이 민갔으나, 현재까지도 한국 국적 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마닐라 국 제학교를 졸업한 후 미국으로 유 학 보스칼리지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했고, 뉴욕대학(UYU)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 피트니 보우즈 리더 프로그래밍 전문가로 7년을 일했고, 글로벌 제 약회사 화이자(Pfizer) 근무를 끝 으로 1993년 아시아개발은행에 입 사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 행정국장, 지속가능개발 기후변화 국장을 지냈고, 2021년 2월~2024년 7월까지 아시아개발은행 사무총
장으로 재직하며 국제개발, 거버 넌스, 환경·사회 보호장치 준수 책임성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축적해 왔다. 최근까지 그는 록펠러재단과 이케아 등이 출자한 운용자금 15 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펀드 회사 인‘글로벌 에너지 얼라이언스 피 플앤드플래닛’최고경영자(CEO) 로 일해 왔고, 이론과 실무를 두루 갖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국제 개발금융 전문가이다. 1991년 뉴욕한인청과협회 회장 을 역임한 최재흥 회장의 맏딸인 최정은 씨와 결혼한 엄 부총재는
세계은행 이사회에서 부총재로 선임된 엄우종 전 아시아개발은행 사무총장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고, 두 남 매가 모두 하버드 대학을 졸업한 영재들이다. 엄우종 세계은행 부 총재의 임기는 2027년 1월 18일부 [이여은 기자] 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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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전쟁이 평화이고, 자유가 예속이며, 무지가 힘'이라는 역설을 거부한 결과 이길주 박사와의 대담 : 미국 2026선거를 분석한다 ② ▶1면에서 계속 사망자만 7만 5천 명에 가깝다. 이스라엘의 군사 행동은 적인 하 마스의 군사력을 무력화하는 수준 을 넘어섰다. 민간인을 주된 공격 대상으로 삼았다는 비판을 받는 다. 이는 제네바 협약 위반이다. 이 때문에 이스라엘의 행위는‘제 노사이드(집단학살)’ 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결국 이스라엘을 전폭 적으로 지지하고 지원해 온 트럼 프도 가자지구에서 벌어진 집단학 살의 책임을 나눠 져야 한다. 이에 대한 유권자들의 반감과 분노가 이번 중간선거에 큰 영향을 미쳤 다. -‘자유는 예속’이라는 사고는 자유를 억압하는 것이 인간 해방 의 길이라는 모순으로 들린다. △ 트럼프는 헌법이 보장하는 자유와 권리를 공격하고 축소했 다. 미국의 이상이 족쇄가 되어 마 치 노예제도처럼 미국을 옥죄고 있다는 논리였다. 자유와 권리라 는 미국의 이상이 미국의 목을 조 르고 있다면, 그 자유의 손아귀에
이번 선거에서 놀라운 승리를 거둔 민주 당의 지나 이노호사(Gina Hinojosa) 텍사 스 주지사 당선인. 멕시코 국경 도시 브 라운즈빌에서 자란 라틴계 여성으로, 텍 사스 최초의 라틴계 주지사가 된다.
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헌법, 특히 인권을 보장하는 수정 조항이 미국을 결박한다고 믿었 다. 그의 반이민 정책도 같은 맥락 이다. 이민자의 권리가 나라를 망 친다며, 최근 프랑스 사태까지 이 민의 결과라고 주장했다. 자유주
공화당 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거리 를 두는 움직임이 이미 시작된 모양새다. 트럼프 신봉자였던 J.D. 밴스 부통령은 공화당이 참패한 중간선거 직후 이란과 의 전쟁을 패배의 원인으로 꼽는 등 자기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의가 프랑스를 망하게 할 것이라 고도 했다. 트럼프의 뇌리에서 자 유는 목숨을 위협하는 요소로 자 리 잡았다. 소설 <1984>가 그린 상 황이다. - 일상에서도 자유가 인간을 노예로 만드는 경우가 있나?
뉴저지한인회는 5일 회관에서‘정관개정위원회’1차 회의를 개최하고 정관 정비 작업에 착수했다. 앞줄 왼쪽부터: 유선민, 윤현숙, 김 진화, 송미숙(회장), 이지연, 박민재, 뒷줄 왼쪽부터 이광범, 장신근, 조준현, 박정렬, 정보영, 김상규(위원장), 조유현, 김우식 위원. [사진 제공=뉴저지한인회]
뉴저지한인회, 정관개정위원회 1차 회의 뉴저지한인회(회장 송미숙)는 5일(목) 오후 5시 30분, 뉴저지한 인회관에서‘뉴저지한인회 정관 개정위원회’제1차 회의를 개최하 고 본격적인 정관 정비 작업에 착 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상규 회칙 개 정 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15명 의 위원이 참석하여 2016년에 개 정 된 현행 정관의 문제점을 진단 하고 전면적인 개정 방향을 논의 했다. 이번 개정 작업은 2026년 3 월 이사회 승인을 통해 결정되었
으나 그간 각종 행정 일정으로 미 뤄져 왔던 사안으로, 이날 변호사 입회하에 위원회 위촉의 적법성 을 철저히 확보한 가운데 진행됐 다. 뉴저지한인회는 11월과 12월 에 걸쳐 정관개정위원회를 진행 할 예정이며, 1차 회의인 5일 정관 전문 낭독을 통해 전반적인 조문 별 문제점을 파악했다. 위원회는 수정안 의견을 면밀 히 검토하여 위원들과의 논의를 통해 확정하고 수정된 정관은 100 명 이상의 동포 주민이 참여하는
총회를 개최하여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개정안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는 불분명한 권한, 절차들을 세분화하고 견제 ·균형(Checks and Balances) 체계를 확립하는 데 의견을 모았 다. 또 한인회관 건립기금 등 주요 자산의 투명한 관리와 이관 의무 조항을 신설하여 법적·재정적 신뢰도를 높이기로 했다. △뉴저지한인회 연락처: 201-945-9456 kaanjoffice@gmail.com
△ 신용카드를 생각하면‘자유 는 예속’ 이라는 사고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일단 신용카드를 받으면 소비할 수 있는 자유가 생 긴다. 흔히 카드를 긁을 때 사용자 는 얻게 될 물건이나 서비스 말고 는 별생각이 없다.‘내 카드 빚이 얼마나 되지? 어떻게 갚지?’ 를생 각한다면 카드를 쉽게 쓰지 못할 것이다. 구입한 물건이 손에 들어오는 순간 엄청난 소비의 자유를 느낀 다. 말 그대로 아무도 못 말린다. 갑자기 부자가 된 느낌도 든다. 이 것이 정말 자유일까? 카드 빚은 가 계의 숨통을 조인다. 돌려막기를 하다 신용불량자가 된다.“카드 빚 을 갚으려고 그랬다.”흉악한 범죄 를 저지른 범인이 수갑을 찬 채 고 개를 푹 숙이고 이런 말을 하는 모 습을 종종 본다. 자유가 노예와 같 은 상태를 만들고, 그 굴레에서 벗 어나려다 자신을 망치고 공동체에 상처를 준 것이다. 이 상황에 트럼프식 사고를 적 용한다면, 사람들이 카드를 쓰고 그에 책임을 지는 자유의 시스템 자체를 막으면 된다. 그러면 트럼 프는 사람들을 카드 빚에서 해방 시켜 주었다고 할 것이다. 자유를 빼앗았지만 그는 해방자가 된다. -‘무지는 힘’이라는 표어는 2021년 1월 미국 국회의사당 폭동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 △ 정확한 관찰이다. 선거 결 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트럼프 의 한마디에 지지자들은 정보를 제대로 따져 보지 않고, 아니 따져 보기를 거부하고, 사상 초유의 행 동을 했다. 의사당에 난입해 벌인 행동을 보면‘무지’ 라는 단어로는 다 설명이 되지 않는다. 나는 그 일에 대해‘좀비’ 라는 표현을 쓰 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말 그대로 목숨을 걸고 의사당 벽을 타고 오 르는 장면은‘좀비’ 들의 발악 같 았다. - 따지고 보면 모든 독재는 어 느 정도 우민화를 통치 수단으로
SATURDAY, NOVEMBER 7, 2026 활용하지 않나? 가 가슴에 와닿는다.“When you △ 다시 오웰의 <1984>로 돌아 worship power, compassion and 가보자. 그 소설에“Orthodoxy mercy will look like sins(권력을 means not thinking—not 숭배하면 연민과 자비가 죄처럼 needing to think. Orthodoxy is 보이게 된다).”트럼프는 미국 사 unconsciousness(정통이란 생각 회의 연민과 자비를 죄악시했다. 하지 않는 것, 생각할 필요가 없는 그가 권력과 힘에 매달린 결과다. 것이다. 정통은 무의식이다)” 라는 이번 선거에서 많은 유권자는 인 말이 나온다.‘Orthodoxy’ 는‘정 간 본연의 연민과 자비가 어디로 통 신앙’,‘공인된 교리’등으로 갔는지 고민했고, 그러한 사회적 번역한다. 인간이 스스로 생각하 ·국가적 가치를 회복하기 위해 고 경험하고 묵상하면서 간직하게 트럼프와 공화당에 패배를 안겼다 된 믿음이 아니라,“이것은 이러하 고 본다. 이번 선거 결과가 트럼프 니 그대로 믿어라”하는 가르침을 가 집착해 온 힘의 개념을 바꾸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내면화한 경우를 말한다. -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트럼 과거 전두환 독재 시절, 현실에 대한 관심과 반감을 줄이기 위해 프는 무엇을 해야 하나? △ 트럼프는 지금 자신을 패장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리그를 창설 했다는 분석이 있다. 사회 변화의 으로 만든 민주당에 분풀이할 생 욕구를 거리에서 그라운드로 돌려 각을 해서는 안 된다. 그의 성격상 경기장 안에 가두어 두려 했다는 별로 내키지 않더라도‘롤 모델’ 을 찾아 그들의 역사적 가치를 돌 것이다. - 트럼프의 우민화 정책과‘마 아보아야 한다. 조언하자면, 미국 가(MAGA)’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 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대통령 가 나? 운데 한 사람인 조지 워싱턴을 차 △ 마가는 우민화 운동이라고 분하고 진지하게 바라봐야 한다. 생각한다. MAGA는 물론“Make 미합중국이 건국된 뒤 대두된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 문제 가운데 하나가 최고 지도자 시 위대하게)” 의 약자다. 나라와 를 뭐라고 부를 것이냐였다.‘폐 민족을 위대하게 만들자는데 누가 하’ ,‘각하’ ,‘전하’ 가 후보로 올 이견을 달겠는가? 하지만 가장 중 랐다. 결국‘미합중국 대통령’ ,즉 요한 것은‘위대함’ 에 대한 사회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적 합의다. of America’ 로 정해졌다. 일상적 무엇이 위대함인지, 위대함을 으로 대통령을 부를 때는“미스터 어떻게 추구해야 하는지, 혹시 위 프레지던트(Mr. President)” 면충 대함의 피해자나 소외 계층은 없 분했다. 워싱턴 자신도 특히 그렇 는지. 마가는 그 어느 것도 진지하 게 불리는 것을 좋아했다. 그의 겸 게 생각하거나 토론하지 않고, 세 손을 보여 주는 대목이다. 가지 요소를 합친 깃발을 휘둘렀 알려진 대로 워싱턴은‘왕’ 이 다. 하나님(God), 성조기 될 수도 있었다. 대통령직을 8년 (American Flag), 총기(Guns)다. 이상 계속 이어 갔어도 문제가 되 분석해 보자. 하나님은 선민사 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8 상으로 이어졌다. 성조기는 국수 년 뒤 고향으로 돌아갔다. 워싱턴 주의를 낳았다. 총기는 폭력을 정 이 대통령 시절 했던 말이 있다. 당화했다. 하나님은 미국의 편이 “세계의 황제가 되느니 차라리 내 고, 따라서 미국은 무엇이든 할 수 농장에 있겠소(I had rather be 있으며, 폭력의 사용은 정당한 국 on my farm than be on my farm 가 정책이라는 사고에 트럼프는 than be emperor of the world).” 사로잡혔다. 이것이 마가 사상의 트럼프가 미국 역사상 최악의 대 핵심이다. 통령으로 기록되지 않으려면 워싱 트럼프와 마가가 조장한 사회 턴의 이 말을 깊이 새겨야 한다. 분위기에 대한 한 성직자의 정리 [계속]
뉴저지 한인상록회, 10일(화) 건강 박람회 뉴저지한인상록회(회장 차영 자)는 10일(화) 오전 10시부터 뉴 저지한인상록회관에서 7번째 건 강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해켄섹 병원, 팰 리세이즈파크 타운 보건국과 함 께 주최한다. 참석하려면 미리 전 화 201-945-2400를 통해 예약해 야 한다.
건강 박람회에서는 관절, 근육, 건강 강의 및 실습 세미나, 독감 예방주사, 건강한 폐를 위한 세미 나 및 노인정신 건강을 위한 세미 나 등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행사 는 4세션으로 이루어진다. (1) 오전 10~11시 : 관절근육 건강 세미나(실습포함)-찰스 곽 박사
(2) 오전 11~12시: 독감 예방주 사-해켄섹 병원 및 팰팍 보건국 (3) 오후 12~1시: 점심- 상록회 제공 (4) 오후 1~2시: 건강한 폐를 위한 세미나-Dr. Sung H. Hong, 해켄섹 병원 폐 전문의 (5) 오후 2~3시: 노인정신 건강 을 위한 세미나-김주윤 박사, 정 신과 상담박사 △예약: 201-945-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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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7일 (토요일)
조진동 변호사의 이민법 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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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 표심은 ICE 단속에 등을 돌렸다
선거로 분위기는 바뀌겠지만 이민 단속과 심사 권한은 아직 행정부에 있다 11월 3일 중간선거에서 민주당 이 상원과 하원을 모두 가져갔습 니다. 상원에서는 공화당 의석 7개 를 뒤집어 54석이 됐고(11월 5일 저녁 NBC 집계, 알래스카·미시 시피 미확정), 하원에서는 40석 안 팎을 늘려 다수당이 됩니다. 주지 사도 16년 만에 민주당이 과반을 차지했습니다. 공화당이 진 이유로는 물가와 부패, 이란 전쟁이 함께 꼽히지만, 출구조사에는 또 하나의 큰 축이 드러납니다. 이민세관단속국 (ICE)을 앞세운 거친 단속에 대한 반감입니다. 선거 뒤 무엇이 달라 질 수 있고 무엇이 아직 그대로인 지 정리합니다. ◆ 투표한 사람 10명 중 6명이 ICE 단속이 너무 나갔다고 답했습 니다 “NBC 뉴스 출구조사(11월 4일 밤 갱신 기준)에서 트럼프 행정부 의 이민 단속이‘너무 나갔다’ 는 답은 58%, ‘충분하지 않다’는 20%,‘적당하다’는 22%였습니 다.” 너무 나갔다고 답한 사람의 90%가 민주당 후보를 찍었습니 다. ICE가 일하는 방식에 반대한 다는 답도 60%였습니다. 표가 크게 움직인 쪽은 라티노 유권자였습니다. 같은 출구조사에 따르면 2년 전 대선에서 트럼프 대 통령을 찍은 라티노는 46%였는 데, 이번 하원 선거에서 공화당 후 보를 찍은 라티노는 34%였습니 다. 이민 문제는 오랫동안 공화당 의 강점이었습니다. 9월 폭스 뉴스 조사를 보면, 유권자들은 지난 4년 동안 이민 문제는 공화당이 더 잘 다룬다고 답해 왔지만 올여름 그 우위가 거의 사라졌습니다. 조사 를 맡은 공화당 쪽 여론조사 전문 가는 유권자들이 이제 이민 정책 이라고 하면 ICE의 단속을 떠올 리고, 그 단속이 너무 공격적이었 다는 사람이 많다고 설명했습니 다. 국경을 지키라는 요구까지 사 라진 것은 아닙니다. 이번 출구조 사에서도 어느 당이 이민을 더 잘 다루겠느냐는 물음에는 공화당 43%, 민주당 41%로 공화당이 여 전히 조금 앞섰습니다. 유권자들 이 등을 돌린 것은 국경 관리 자체 보다 거리에서 벌어진 단속 방식
조진동 변호사 <이민법 ·상법 전문>
ICE와 국경순찰대에 약 700억 달 러를 따로 배정했습니다. 하원 표 결은 214대 212였습니다. 이 법에 는 민주당이 요구한 영장과 복면 금지는 물론, 양당 모두에서 지지 가 있던 카메라 착용 의무화도 빠 졌습니다. 공화당 안에서도 가을부터 다 른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캔자스 의 로저 마셜 상원의원은 1월에는 부수적 피해가 생기기도 한다고 했다가, 9월에는 ICE가 캔자스에 서 활동하려면 지역 경찰과 협조 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마셜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의석을 잃 었습니다. 마이애미의 공화당 마리아 엘
금, 남은 2년은 흔히 말하는‘레임 덕’ 입니다. 2028년 선거를 앞둔 공 화당 의원들의 셈법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민주당이 맡게 될 하원 감독위 원회의 로버트 가르시아 차기 위 원장은 국토안보부와 ICE의 활동 을 조사할 분야로 꼽았습니다. 의 회 위원회는 청문회를 열고, 증인 을 소환하고 자료 제출을 강제할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 벌어진 일 이 하나하나 의회 기록에 오르기 시작하면 요원들도 더 조심하게 될 수 있습니다. 정부 안에서도 단속 방식을 바 꿀 수 있다는 말이 나왔습니다. 밴 스 부통령은 11월 4일, 불법체류자
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1월 미니애폴리스 사건 뒤 커진 반발이 선거까지 이어졌습 니다 “NPR·PBS·매리스트 여론 조사(2026년 1월 27~30일)에서 ICE가 이민법을 집행하며‘너무 나갔다’ 는 답은 65%로, 2025년 6 월 54%보다 11%포인트 올랐습니 다.” 이 조사는 1월 미니애폴리스에 서 미국 시민 두 명이 연방 이민 요원의 총에 숨진 직후에 나왔습 “ … 11월 3일 표심은 ICE 단속에 등을 돌렸다. 선거로 이민자 단속 분위기는 바뀌겠지 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2월 4일, 만 이민 단속과 심사 권한은 아직 트럼프 행정부에 있다. 사진은 뉴욕 차이나타운에서 ICE가 속한 국토안보부의 예산에 긴급 단속을 벌였던 ICE 단속 요원들. 당시 ICE는 불법이민자 9명을 체포했다. …“ 찬성하는 조건으로 개혁 10가지를 내걸었습니다. 요원의 복면 금지, 집 같은 사유지에 들어가려면 법 원 영장 받기, 신원 표시, 몸에 다 는 카메라 등입니다. 공화당이 받아들이지 않자 국 토안보부 예산은 2월 14일부터 약 11주 동안 끊겼습니다. 그동안에 비라 살라자르 하원의원은 9월 선 에게 신분을 주는 사면에는 반대 도 ICE와 국경순찰대는 지난해 거 광고에서 대통령에게 단속 일 한다면서도 불법 고용 업체에 더 예산법으로 받은 돈으로 움직였습 부가 너무 나갔다고 말했습니다. 집중하는 식으로 단속을 바꾸는 니다. 3월에는 크리스티 놈 국토안 선거날 밤에는 유권자들이 공화당 방안은 받아들일 수 있다고 했습 보부 장관의 교체가 발표됐고, 후 에 경제와 이민에서 궤도를 고치 니다. 임은 멀린 장관입니다. 라고 분명히 말했다고 했습니다. 존슨 하원의장은 단속이 지나 ◆ 성급한 낙관은 금물 쳤다는 인식 탓에 라티노 표에 차 ◆ 레임덕이 시작됐고, 정권 안 “마크웨인 멀린 국토안보부 장 질이 생겼다며 공화당이‘궤도 수 에서도 단속 방식이 거론됩니다 관은 11월 4일 소셜미디어에‘추 정’중이라고 했습니다. 4월 30일 “미국 헌법 수정 제20조에 따라 방은 계속될 것(Deportations will 에는 ICE와 국경순찰대를 뺀 나 새 의회의 임기는 2027년 1월 3일 continue)’ 이라는 한 문장을 올렸 머지 부서의 예산만 풀렸습니다. 정오에 시작하고, 대통령의 임기 습니다.” 몸에 다는 카메라를 살 돈은 들어 는 2029년 1월 20일 정오에 끝납니 단속을 지휘하는 권한은 여전 갔지만 복면 금지와 영장 같은 핵 다.” 히 행정부에 있습니다. 6월에 배정 심 요구는 빠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헌법상 다시 된 약 700억 달러도, 지난해 예산 공화당은 6월, 민주당 표 없이 대통령에 당선될 수 없습니다. 소 법으로 받은 ICE 예산도 2029년 9 통과시킬 수 있는 예산 절차로 속 정당이 의회 다수까지 잃은 지 월 30일까지 쓸 수 있습니다. 해마
다 정하는 예산과 따로 움직이는 돈이라 새 의회가 예산으로 ICE 를 압박할 여지가 좁습니다. 의회가 법을 바꾸려 해도 대통 령이 거부권을 쓸 수 있습니다. 트 럼프 대통령은 선거날 밤 이민 문 제는 민주당과 함께 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면서도, 거부권을 대 통령이 가진 강한 권한 가운데 하 나라고 했습니다. 민주당이 이민부터 손댈 것이 라고 단정할 수도 없습니다. 제프 리스 하원 민주당 대표는 11월 4일 동료 의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민주당이‘트럼프의 폭력적인 대 규모 추방 기구’ 에 예산을 주지 않 았다고 내세웠습니다. 그러나 첫 100일에 할 일로 꼽은 것은 의료보 험과 식료품 지원, 관세, 이란 전 쟁 문제였고 이민은 들어 있지 않 았습니다. 새 의회가 들어서는 1월 3일까 지는 지금의 공화당 의회가 그대 로 일합니다. 연방정부 임시 예산 의 시한은 12월 11일이고, 같은 법 으로 연장해 둔 비성직자 종교이 민과 고용 자격 전산 확인(EVerify) 등 이민 프로그램 네 가지 도 그날 함께 끝납니다. 어떻게 이 어질지는 그때까지의 협상에 달려 있습니다. 레임덕 정부는 의회를 거치지 않는 규정과 행정 조치를 오히려 서두를 수 있습니다. CNN은 행정
“ICE 단속 너무 나갔다”… 투표자 10명 중 6명이 민주당 선호 현 정부“단속 방식 바꿀 수 있다”지만, 단속 방침 안변해 마크웨인 멀린 국토안보부 장관“추방은 계속될 것”언급 부 변호사들이 비자 규칙 강화 같 은 이민 분야 행정 조치를 검토하 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금도 두 안이 확정 전 의견을 받고 있습 니다. 유학생 졸업 후 취업 허가 (OPT)에 수수료를 매기는 안(11 월 9일 마감)과, 같은 조건의 취업 비자를 연장할 때 앞선 승인을 원 칙적으로 존중하던 규정을 없애는 안(11월 13일 마감)입니다. 인터뷰장 체포도 멈추지 않았 습니다. 10월 23일 미니애폴리스 에서는 시민권자 아내가 초청한 남성이 영주권 인터뷰 도중 ICE 에 체포됐습니다. 부부 말에 따르 면 이민법원 출석 통지가 2년도 더 전에 떠난 옛 주소로 갔고, 그래서
법원에 나가지 못해 본인도 모르 는 사이에 추방명령이 내려져 있 었습니다. 이민판사가 남편이 통 지를 받지 못한 사실을 인정했고, 남편은 11월 초 풀려났습니다. ◆ 맺음말 선거로 분위기가 바뀐 것은 분 명합니다. 그러나 법과 규정이 실 제로 바뀌기까지는 시간이 걸리 고, 그동안 각자의 사건은 지금 규 정으로 심사됩니다. 지금 할 일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정책이 바뀌기를 기다리 며 신청을 미루지 마십시오. 둘째, 인터뷰나 출국을 앞두고 있다면 이민법원에 본인 사건이 있는지, 이민국에 신고한 주소가 지금 주소인지부터 확인하십시오. 이민법원 사건은 사건 조회 사이 트(acis.eoir.justice.gov)에 A번호 (영주권 카드나 이민국 통지서에 적힌 번호)와 국적을 넣거나, 전화 (1-800-898-7180)로 확인할 수 있 습니다. 모든 사건이 다 나오지는 않으니 조회가 안 된다고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이민국에 주소를 바꿨더라도 사건이 있다면 이민법 원에도 따로 알려야 합니다. 셋째, 고용주라면 직원의 고용 자격 확인서(I-9)를 정비해 두십 시오. 단속 방식이 바뀐다면 직장 단속이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 면책 조항: 본 칼럼은 일반 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사안에 대한 법률·세무 자 문이 아닙니다. 한미 양국에 걸친 상속, 유언장, 신탁, 세금 문제는 가족 구성, 국적, 거주지, 자산 소 재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 으므로 관련 관할의 변호사 및 세 무 전문가와 개별 상담하시기 바 랍니다. ■ 조진동 변호사 사무실 ▶NEW YORK(Flushing) 35-24 154 Street Flushing, NY 11354 (T) 718-353-2699 (F) 718-353-8132 ▶NEW JERSEY OFFICE 560 Sylvan Avenue, 3Fl Englewood Cliffs, NJ 07632 (T) 201-449-0009 choattorneys.com △ 결혼영주권 온라인 greencard4sp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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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종교
SATURDAY, NOVEMBER 7, 2026
“성령의 능력으로”뉴욕교협 53회기 김용익 회장단 출범… 시무예배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가 ‘제53회기 회장·부회장 및 임· 실행위원, 제41대 이사장 시무예 배 및 이·취임식’ 을 11월 5일(목) 오후 5시, 프라미스교회(담임 허 연행 목사)에서 열고 새로운 회기 의 공식 행보를 시작했다. 제53회기 회장으로 취임한 김 용익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제53 회기를 이끌어갈 비전과 포부를 밝혔다. 김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먼저 부족한 자신을 세워주신 하나님과 지난 임기 동안 교협을 위해 헌신 한 전임 회장단 및 교계 인사들에 게 감사를 표하고, 현재 한인교회 가 영적 침체와 포스트모더니즘의 거센 도전 앞에 직면해 있음을 언 급하며, 인간의 지혜나 조직의 힘 만으로는 시대를 변화시킬 수 없 기에 오직 성령의 도우심과 능력 으로 다시 일어서야 한다고 강조 했다. 이에 따라 이번 회기의 영적 표어로“성령의 능력으로” (슥 4:6) 를 선포하고 뉴욕 교계를 새롭게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용익 회장은 제53회기 뉴욕교협을 이끌어갈 3가지 사역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 예배와 기 도의 영성을 회복하여 교협이 먼 저 기도의 제단이 되고 영적 대각 성운동을 이끌겠다고 선언했다. 둘째, 교단과 교파, 이념과 세대를 초월해 하나 되는 연합에 힘쓰고, 대형교회와 작은 교회의 상생 및 차세대와 소외된 이웃과의 소통에 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셋째 5월 예정된 할렐루야복음화 대회(강사: 한국 주성민 목사) 등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제53회기 회장 김용익 목사
을 통해 모든 성도가 성령의 권능 을 체험하고, 뉴욕에 성령의 뜨거 운 불길과 은혜가 넘쳐나기를 간 절히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직전 회장 허연행 목사는 이임사를 통해 지난 임기 동안 교 협이 겪었던 숱한 난관과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와 교계 및 프라미스교회 성도들의 헌신적 인 협력 덕분에 사역을 마칠 수 있 었다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특히 연초 발생한 법적 소송 사 태 등 한인 사회와 성도들에게 심 려를 끼친 점에 대해 최고 책임자 로서의 부족함을 고백하며 머리 숙여 사과하고, 비록 임기 내 완전 히 해결하지 못한 과제가 남았으 나 새롭게 출범하는 제53회기가 세상의 법정이 아닌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조속한 법적 해소와 참된 화해를 이뤄내길 간절히 당 부했다. ▶ 제1부 시무예배 이풍삼 목사(은혜주신교회 공 동사역) 사회로 김정길 목사(뉴욕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가‘제53회기 회장·부회장 및 임·실행위원, 제41대 이사장 시무예배 및 이·취임식’ 을 5일 프라미스교회 에서 열고 새로운 회기의 공식 행보를 시작했다.
엘피스장로교회)의 대표기도와 김일태 장로(서기)의 성경봉독 후 김종훈 목사(뉴욕예일장로교회) 가 호세아 6장 1-3절, 그리고 14장 5-7절을 본문으로 설교했다. 김종훈 목사는‘힘써 여호와를 알자’ 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참석 자들에게 영적 회복의 본질을 제 시하며, 하나님을 깊이 알고 그 능 력 힘입어 나아가는 삶과 사역의 중요성을 강하게 도전했다. 김 목사는 뉴욕 교계와 미주 교 회가 교세 감소, 신학생 수급 난 항, 각 교회의 교역자 부재 등 심 각한 위기와 갈등에 직면해 있음 을 지적하고, 교협의 역사를 마라 톤 계주에 비유하며, 제52회기에 서 제53회기로 바톤을 이어받는 현 시점에 기존의 문제를 반복할 것인지 아니면 변화를 이룰 것인 지에 대한 통찰이 필요하다고 강 조했다. 또한 사람이 모이는 곳에 는 어디에나 문제가 발생하기 마 련이므로 타인을 탓하기보다 나의 기도와 말씀, 영적 힘의 부족을 먼 저 돌아보는‘내 탓’ 의 회개 자세 로 여호와 하나님께 돌아가야 한 다고 강력히 역설했다. 이어 김 목사는 하나님께 온전 히 돌아갈 때 하늘에서 이른 비와 늦은 비, 그리고 신선한 이슬과 같 은 은혜가 부어질 것이라고 선포 하고, 하나님께서 이슬이 되어 주 실 때 교협이 백합화 같은‘순결’ , 백향목 같은‘견고함’ , 감람나무
와 같은 영원한‘생명력’ , 그리고 포도나무와 같은‘풍성함과 기쁨’ 을 회복하게 될 것이라고 전하며, 모든 교계 지도자와 성도들이 하 나님을 힘써 알아감으로써 지난 회기의 노고를 서로 위로하고, 새 회기에는 하나님의 회복과 은혜가 교회와 임원진 가운데 충만하기를 간절히 축원했다. 이어 테너 김영환 전도사의 헌 금송에 맞춰 봉헌의 시간을 가졌 으며, 박해용 장로(평신도 부회 장)가 봉헌기도를 올려 드렸다. 예 배는 증경회장 김용걸 성공회 신 부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 2부 이·취임식 총무 김명옥 목사 사회로, 국민 의례와 테너 김영환 전도사의 인 도에 맞춘 한국 및 미국 국가 제창 으로 시작돼 최창섭 목사(에벤에 셀선교교회 원로)가 시무기도를 했다. 최 목사는 지난 회기 동안 교협 정상화와 세대 간 회복을 위해 헌 신한 전임 회장단과 임원진의 노 고에 감사를 전하고, 새롭게 출범 하는 제53회기 회장단과 실행위원 들이 겸손과 정직의 리더십으로 흩어진 교계의 하나 됨을 이룰 수 있도록 기도했다. 최 목사는 김용익 신임 회장과 임원진이 성령의 능력과 지혜로 충성되이 섬겨 뉴욕의 한인교회들 이 연합하고, 동포사회에 희망과 선한 영향력을 전하며 닫혔던 전
도의 문을 넓히는 사역의 열매를 맺게 해달라고 간절히 간구했다. 이어 이임사와 교협기 인계, 취 임사가 있었으며, 부회장 김영철 목사가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한 가운데 김용익 회장은 새로운 임 원진을 소개한 후, 지난 회기 동안 헌신적인 섬김을 보여준 이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꽃다발도 증정됐다. △감사패 수상자: 회장 허연행 목사, 평신도 부회장 송윤섭 장로, 이사장 최영진 장로, 서기 김영철 목사, 회계 박해용 장로, 법률자문 위원 최홍경 변호사. 이어진 임명장 수여는 실행위 대표로 김정길 목사가 받았다. 축사는 최재형 목사(뉴저지한 인교회협의회장), 박광민 회장(뉴 욕한인식품협회), 변종덕 회장(21 희망재단 설립/전 이사장)이 맡았 다. 최재형 목사는‘축하합니다’5 행시로 기쁨을 전하며, 뉴욕과 뉴 저지를 연결하는 조지워싱턴 브릿 지처럼 신임 김용익 회장이 교회 와 교회, 목회자와 목회자를 잇는 신실한 가교 역할을 감당해주길 당부하고, 회장의 자리가 무거운 책임과 섬김이 따르는 자리지만 하나님께서 감당할 은혜와 능력을 주실 줄 믿는다며, 53회기 뉴욕 교 계에 부흥의 불씨가 타오르고 형 제가 연합하는 선한 역사가 일어 나도록 뉴저지 교계도 기도로 적
극 협력하겠다고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박광민 회장은 김용익 신임 회 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헌신과 섬 김으로 사역을 마친 허연행 전 회 장에게 감사를 전했다. 박 회장은 한인사회가 오늘날 성장할 수 있었던 바탕에는 교회 와 목회자들의 헌신이 있었다고 강조하며, 한인단체들이 교회와 뜻을 모을 때 한층 더 따뜻하고 건 강한 동포사회를 이룰 수 있다고 밝히고, 새 회기를 이끌어갈 김용 익 회장의 리더십을 기대하며, 뉴 욕교협이 한인사회에 희망을 전하 고 바른길을 제시하는 주도적 역 할을 감당하도록 식품협회를 비롯 한 한인단체들도 적극 응원하겠다 고 약속했다. 변종덕 이사장은 미국 독립전 쟁 당시 조지 워싱턴 장군의 간절 한 기도와 대한민국 건국과정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의 기독교적 정 신을 언급하며, 한 국가의 발전과 성숙 뒤에는 기독교적 가치와 교 회의 헌신적인 노력이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었음을 강조했다. 또 수십 년간 동포사회의 영적 지도자로서 성도들과 백성들을 깨 우쳐 온 목회자들의 노고에 감사 를 표하고, 신임 김용익 회장에게 미 동부지역의 500여 개 교회가 하 나로 화합할 수 있도록 이끌 것은 물론, 주변의 가난하고 굶주린 이 웃들을 따뜻하게 돌보는 뉴욕교협 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모든 순서는 박성원 목사(더나 눔하우스 대표)의 폐회기도와 박 진하 목사(이승만기념사업회 뉴 욕지회장)의 만찬 기도로 마무리 됐으며, 참석자들은 단체 기념사 진을 촬영하며 뉴욕교협 제53회기 의 성공적인 출발을 함께 축하하 고, 친교실에서 만찬을 하며 식탁 의 교제를 나눴다. ▶ 이 기사에 관한 사진을 더 보기 원하면 https://photos.app.goo.gl/QpvL yZ4XGr2HHNeGA 에 들어가보 면 된다. [기사·사진 제공=카이로스타임즈]
뉴욕청소년센터(AYC), 8일 설립 38주년 기념 음악회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청소년센터가 설립 38주년을 맞아 8일(주일) 오후 5시 30분 뉴욕 목양장로교회에서‘38주년 기념 청소년 음악회’ 를 개최한다.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청소 년센터(Asian Youth Center of New York·AYC)가 설립 38주 년을 맞아 8일(주일) 오후 5시 30 분 뉴욕 목양장로교회에서‘38주 년 기념 청소년 음악회’ 를 개최한 다. AYC는 지난 38년 동안 뉴욕 지역 청소년들을 말씀과 사랑으로 양육하며, 다음 세대가 신앙 안에 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 양한 청소년 사역을 이어왔다. 이 번 음악회는 그동안의 청소년 사 역을 돌아보고 그 결실을 지역 교 회와 한인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 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Jihoon Lee의 피아 노 연주, Michael June Lee의 트 럼펫, Timothy Sihyul Lee의 색 소폰, Jeana Lee의 바이올린, Grace Kang과 Hailey Cho의 비 올라, Grace JY Nam의 피아노 연주 등 청소년 연주자들이 참여 한다. 또 프라미스 국악청소년 선교 팀(PGYM), 뉴욕장로성가단이 무대에 오르며, Abigail Ryu의 뮤 지컬 공연과 KC Trio의 재즈 연 주도 마련돼 클래식과 국악, 성가, 뮤지컬, 재즈를 아우르는 다채로 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AYC 측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공동체 와 나누고, 지역 교회와 한인사회 가 함께 다음 세대를 격려하는 계 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한인 이민교회가 다음 세 대의 신앙 계승이라는 중요한 과 제를 안고 있는 상황에서, 청소년 들이 직접 무대의 주체가 되어 자 신의 달란트를 나누는 이번 음악 회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AYC는“이번 38주년 기념 음 악회는 그동안의 청소년 사역을 돌아보고 그 결실을 지역 교회 및 한인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마 련됐다” 며“청소년들의 찬양과 지
역 교회들의 참여를 통해 하나님 께 영광을 돌리고, 다음 세대를 믿 음 안에서 세워가는 뜻깊은 시간 이 될 예정” 이라고 밝혔다. 행사는 8일 오후 5시 30분 목양 장로교회(Moak Yang Presbyterian Church, 12-25 Clintonville St., Whitestone, NY 11357)에서 열린다. 주최는 뉴욕지 구한인교회협의회 청소년센터다. 청소년센터 대표는 김홍석 목 사, 이사장은 이준호 장로이며, 문 의는 사무총장 김준현 목사(212464-7812) 또는 admin@aycny.org로 하면 된다. [기사·사진 제공=복음뉴스]
미국
2026년 11월 7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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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장악한 민주, 35년만에 하원 260석‘거대 야당’ 도 넘본다 257석 넘기면 18년 만에 최대 의석…현재 253석 확보, 미확정지 6곳 우세
현재까지 2석을 얻는 데 그쳤다. 반면 민주당은 캘리포니아, 유타 에서 재획정된 선거구 6곳에서 승 리를 거뒀다. 민주당의 이번 압승은 2028년 선거구 재획정 과정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민주당이 중간선거에서 연방 의회뿐 아니라 주의회에서도 약진
하면서 향후 선거구 획정에 영향 보하더라도 대통령의 거부권을 뒤 력을 행사할 여지가 커졌기 때문 집기 위해서는 공화당 의원들의 이다. 협조가 필수적인 셈이다. 다만 민주당이 하원에서 압도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민주당 적인 의석을 확보하더라도 트럼프 의 의회 장악에 맞서 거부권을 적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견제하는 극적으로 행사하겠다는 뜻을 밝혔 데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전망 다. 된다. 지난 3일 중간선거 결과가 민 공화당의 필리버스터(무제한 주당의 승리로 기울자 트럼프 대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 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해)와 트럼프 대통령의 거부권 행 ‘비토’(VETO·거부권)라는 글 사를 무력화할 수 있는 슈퍼 다수 자가 적힌 빨간 모자 사진을 게시 당(Supermajority Party) 지위에 했다. 는 못미치기 때문이다. 전날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민주당은 상원에서도 다수당 열린 서명식에서도 트럼프 대통령 지위를 확보했지만, 법안 필리버 의 책상 위에는 같은 모자가 놓여 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있었다. 의사진행 방해)를 종결하는 데 필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요한 60석에는 미치지 못한다. 민 집무실과 각료 회의실을 국가기념 주당은 현재까지 상원 54석을 확 물로 지정하는 포고문에 서명했는 보했으며, 미시시피주와 알래스카 데, 거부권 모자를 눈에 띄게 배치 주의 선거 결과에 따라 최대 56석 함으로써 민주당이 장악할 차기 까지 늘어날 수 있다. 의회에 대한 견제 의지를 재차 드 더욱이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 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당 주도의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 할 경우 이를 무력화하려면 하원 스 인터뷰에서“(민주당은) 정신 에서 290표, 상원에서 67표가 필요 나간 것들을 보내올 것이고 나는 하다. 거부권을 행사할 것” 이라며 적극 민주당이 하원 260석 안팎을 확 적인 거부권 행사 방침을 밝혔다.
대한 연방정부의 지원 확대로 이 어질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 다. 이번 선거에서 뉴욕 맨해튼 지 역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된 마이 카 래셔는 제프리스와 슈머에 대 해“두 사람 모두 뉴욕 특유의 강 인한 투지를 보여주는 인물들” 이 라며“뉴욕 시민들이 상당한 혜택 을 볼 것” 이라고 기대했다. 대표적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자금 지원 중단과 사업 지연을 겪 어온 허드슨강 철도터널 건설 사 업인‘게이트웨이 프로젝트’ 가꼽 힌다. 퀸스 서니사이드 철도 차량 기지 부지에 대규모 저렴한 주택 을 공급하는 개발 구상과 맨해튼 세컨드 애비뉴 지하철 연장, 펜실 베이니아역 개선 사업 등도 연방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주요 현안 이다. 래셔 당선인은 서니사이드 개
발 구상에 대해“일부는 이를 환상 이라고 치부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며“선거 결과로 실현 가능성이 분명히 더 커졌다” 고 말했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도“워싱 턴의 지도자들이 우리 도시 출신 이라는 것은 뉴욕에 매우 중요하 다”며“그들에게 뉴욕 시민들이 겪는 어려움은 추상적인 문제가 아니기 때문” 이라고 강조했다.
관리해온 인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최근 들어 트럼프 대통 령과 와일스 사이에 갈등이 불거
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백 악관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 들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최 근 와일스를 주요 인사 결정에서 배제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캐롤라인 레빗 전 백악관 대변인의 후임을 와일스와 상의하 지 않고 선정했으며, 자신이 승인 한 결정에 대해서도 다른 참모들 앞에서 와일스를 비판하는 일이 있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 이 후 일부 참모들에게 와일스와 정 치 담당 참모진에 대한 불만을 드 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거부권 등 무력화’슈퍼다수당엔 못미쳐… 트럼프‘비토’맞불 예고 민주당이 11·3 중간선거에서 상·하원 동시 탈환을 확정한 가 운데 연방 하원 개표가 이어지면 서 260석에 육박하는 거대 야당이 탄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언론들은 민주당이 2008년 하 원 선거에서 확보한 257석을 넘어 서는 역사적인 승리에 다가가고 있다고 전했다. 6일 뉴욕타임스(NYT)와 CNN 방송에 따르면 민주당은 전 날 저녁까지 하원 전체 435석 가운 데 253석을 확보했다. 반면 공화당 은 155석에 그쳤다. 나머지 27개 선거구에서는 당 락이 확정되지 않았다. CNN은 민주당이 미확정 선거 구 가운데 6곳에서도 앞서고 있다 며 최종 의석수가 260석에 근접하 거나 이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 고 분석했다. NYT는 민주당이 257석을 차 지했던 2008년 선거 이후 18년 만
에 가장 많은 하원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특히 최종 의석수가 260석을 넘 어선다면 1991년(267석) 이후 35년 만에 최대 규모의 하원 다수당이 되는 기록도 세우게 된다고 CNN 은 전했다. 당시는 조지 H.W. 부 시 행정부 때로 직전해 치러진 중 간선거에서 야당인 민주당이 승리 하며 267석을 확보했다. 단일 정당 이 260석을 넘긴 것은 그때가 마지 막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대부분 선거 구에서 민주당 지지세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NYT 집계에 따르면 민주당은 현재까지 공화당 현역 의원 39명 을 낙선시켰다. 여기에는 2024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두 자 릿수 득표율 격차로 승리한 아이 오와, 미주리 등의 선거구도 포함 됐다. NYT는 여당이 중간선거에서 의석을 잃는 경우가 흔하지만, 이
5일 트럼프 대통령의 집무실에 놓인‘거부권’모자
번 중간선거는 지난 반세기 동안 어느 정당도 달성하지 못한 최대 규모 승리라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이 추 진한 선거구 재획정도 기대만큼 효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나타 났다. 공화당은 선거구 재획정으로 추가로 확보하려던 15석 가운데
정치권‘뉴욕 전성시대’ … 대통령 이어 상하원 수장 모두 배출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 하원을 모두 장악하면서 역대 처 음으로 뉴욕 출신 인사들이 행정 부 수장인 대통령에 이어 입법부 인 연방 의회 양원의 수장을 모두 맡게 될 전망이다. 5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 면 민주당의 의회 장악으로 하킴
제프리스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차기 하원의장에 오르고,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상원 다 수당 대표로 복귀한다. NYT는 뉴욕 출신 인사들이 행 정부와 연방 의회 상·하원의 수 장을 동시에 맡는 것은 미국 역사 상 처음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모두 뉴욕 브루클린 출신이다. 뉴욕 부동산 개발업자 출신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까지 미국의 행정부와 입법부를 이끄는 최고 지도자 3명이 모두 뉴욕에 뿌 리를 둔 인사들로 채워지는 셈이 다. 뉴욕 정치권에서는 이러한 권 력 지형 변화가 지역 숙원사업에
트럼프, 와일스 비서실장 교체… 후임에 강경파 최측근 밀러 중간선거 참패 사흘 만에 비서실장 인사… 백악관·내각 추가 개편 주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1·3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참패한 지 사흘 만인 6일 백악관 비서실장을 수지 와일스에서 스티븐 밀러(41) 부비서실장으로 교체한다고 발표 했다. 이를 신호탄으로 중간선거 패 배 이후 백악관과 행정부 전반의 인적 개편이 본격화할지 주목된 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 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오는 9일 부터 밀러 부비서실장이 백악관 비서실장을 맡게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밀러 신임 비서실장 에 대해“내가 가장 신뢰하는 참모 중 하나” 라고 말했다. 와일스 비서실장에 대해선“훌 륭한 일을 해온 수지 와일스는 트 럼프 정치조직(Trump Political Operation)으로 자리를 옮길 것” 이라며“비서실장으로 헌신해준 데 대해 감사하다” 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트럼프 정치 기자들과 만나 와일스 비서실장이 조직’ 이 어떤 조직인지, 와일스가 그동안 훌륭하게 일해왔다면서도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에 대해선 “변화를 주고 싶었다” 며 이번 인 언급하지 않았다. 사가 중간선거 패배에 따른 인적 밀러 신임 비서실장은 엑스 개편임을 시사했다. (X)에서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것 와일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년 대선 승리를 이끈 선거대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 와일스 책위원장 출신으로, 2기 행정부 출 는 엑스를 통해“백악관에서 트럼 범부터 지금까지 백악관 운영을 프 대통령을 보좌한 것은 평생의 총괄해온 핵심 참모다. 영광”이었다며“내 역할은 바뀔 미 역사상 최초의 여성 백악관 수 있지만 대통령과 사명에 대한 내 헌신은 결코 변하지 않을 것” 이 라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지난 3일 중간선 거에서 공화당이 민주당에 연방 상·하원 다수당 지위를 모두 내 준 지 사흘 만에 발표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인사의 첫 단 추로 비서실장을 교체한 만큼 후 속 내각 개편이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물러나는 수지 와일스 비서실장
비서실장이기도 한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두터운 신뢰 관계를 바 탕으로 백악관 내부를 안정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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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NOVEMBER 7, 2026
미국 중간선거 후폭풍에 대미 원전사업 100억달러 선지급 도마 미국 민주당, 주민 반발에 AI 데이터센터 규제 전망… 수요 기반 흔들릴 수도 산업부“원전 들어서면 전기료 인상 압력 낮춰… 오히려 주민 수용성 확보” 미국 중간선거에서 승리한 민 재 펌프·모터(65개월) 등 주요 기 주당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자재는 조달에만 길게는 5년 이상 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것이라는 걸린다. 사전에 발주 대금을 투입 전망이 나오면서 최대 100억달러 하지 않을 경우 전체 공사 일정이 규모의 원전 투자 선급금 지급 문 지연될 수 있다는 것이 당국의 설 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명이다. 전기를 대량으로 쓸 AI 데이터 앞서 한미 양국은 지난달 1일 센터 건설에 제동이 걸리면 미국 미국 본토에 대형 원전 8기를 짓는 내 원전 사업의 수익성 확보도 불 ‘한미 원전 프레임워크’ 에 합의했 투명해지는 만큼, 거액의 자금부 다고 발표했다. 전체 대미 투자기 터 먼저 집행하는 것이 적절한지 금 2천억달러 중 60%인 1천200억 를 놓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달러가 투입되는 최대 프로젝트 있다. 다. 7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100억 양국은 미국 웨스팅하우스의 달러 규모의 원전 투자 선급금은 원전(AP1000, 1.1GW급) 2기 착공 설계에서 제작, 납품까지 수년이 을 시작으로 6개월 이내에 한국형 걸리는 원전 핵심 설비인 장주기 원전(APR1400, 1.4GW급) 2기와 품목(Long Lead Items)을 사전 미국형 원전 2기 건설 계약을 추진 에 확보하기 위한 자금이다. 하기로 했다. 이후 AP1000 2기를 실제로 원자로 용기(54개월), 추가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증기발생기(57개월), 원자로 냉각 발표 당시 하워드 러트닉 미 상
9월 30일(현지시간) 한국의 대미 투자 내용을 발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
무장관은 대형 원전이 들어설 지 역으로 오하이오·테네시·사우 스캐롤라이나·켄터키주를 꼽았 다.
하지만 오하이오와 사우스캐 롤라이나에서는 민주당이 승리했 다. 더욱이 민주당은 전력망 과부 하와 이에 따른 주민 전기요금 상
승, 용수 부족을 이유로 AI 데이 터센터 건설 규제 강화를 예고하 고 있어 사업의 불확실성을 키우 고 있다. 원전이 생산할 대규모 전기를 사줄 핵심 고객인 데이터센터 신 설이 위축될 경우 발전소를 지어 놓고도 전력을 판매할 곳이 마땅 치 않아 사업의 기본 전제 자체가 흔들릴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정치권에서는 벌써 100억달러 선지급을 보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왕진 조국혁신당 의원은 지 난 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 민주당이 상·하원을 장악 하면서 원전 투자 여건에 변화가 예상된다” 며“한미 원전 프레임워 크에 따른 100억달러 규모의 선지 급을 보류해야 한다” 고 촉구했다. 반면 주무부처인 산업통상부
는 AI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움직 임이 원전 사업의 악재만은 아니 라는 입장이다. 산업부 관계자는“현지 주민들 의 반발은 전력 공급 인프라 확충 없이 막대한 전력을 쓰는 데이터 센터만 들어설 때 전기료가 오를 까 걱정하는 것”이라며“원전과 같은 대형 발전원이 함께 들어서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경우 오히려 지역 전기요금 인상 압력 을 낮추고 데이터센터에 대한 주 민 수용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고 설명했다. 이어“미국 측이 중간선거 이 후에 원전 후보지를 통보하기로 했다” 며“후보지를 통보하는 대로 기존 송전망 연계 여부와 장기 전 력구매계약을 맺을 빅테크 등 안 정적 수요처를 종합적으로 따져 대응할 방침” 이라고 덧붙였다.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며“누가 어떤 지시로 어떻게 몇 민주당 신천지당원 1만명… 친명“확인 의미” ·친청“비밀연합 없다” 인으로 이에 대해 당권파인 조계원 대 명이 어느 시점에 어떤 경로로 민
정청래“밀실서 짬짜미로 풀 문제 아냐”… 김민석‘세차례 사과’에도 갈등 격화 더불어민주당의 계파 갈등이 신천지 교인 집단 입당 의혹에 대 한 자체 조사 결과 열람을 계기로 더 격화하는 모습이다. 친명(친이재명)계 당권파는 조 사에서 관련 의혹이 의미 있게 확 인됐다는 점을 부각하면서 당내 공방보다는 제도 개선 등에 초점 을 맞춘 반면 친청(친정청래)계는 김민석 대표가 전당대회 때 정 전 대표를 향해 제기했던 이른바‘반 명(반이재명)·분열주의·신천지 3자 연합’의혹이 근거가 없다는 점이 확인됐다면서 책임론 공세의 고삐를 당기면서다. 민주당은 이날부터 13일까지 당 사무총장실에서 현역 국회의원 과 지역위원장들을 대상으로 신천 지 의혹 조사 결과에 대한 열람 절 차에 들어갔다. 애초 지난 3일 비공개 의원총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회 때 조사 결과를 보고하려고 했 으나 이를 두고 당내 분란이 확산 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조사결 과 공유 방식을 변경했다. 김 대표는 당시 자신의 신천지 의혹 제기를 사과하면서 조사 결 과 보고를 취소했다. 그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상 처 입은 모든 분과 당을 사랑하는 당원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다시 드린다” 고 말했다. 그러나 친청계인 이성윤 최고 위원은 김 대표의 발언 직후에 김 대표의 사과를‘결단’ 으로 평가하 는 당권파 주류 의원들을 향해 날 을 세웠다. 그는“몇몇 의원들이 대표가 당을 위해 결단했고 신천 지 의혹은 여전히 있지만 대표가 마치 구국의 결단을 한 것처럼 의 혹의 본질을 왜곡한다” 며“가뜩이
나 상처받은 당원들에게 2차 가해 를 저지르고 있다” 고 말했다. 최민희 최고위원도“제가 바라 는 그림은 김 대표와 정청래 전 대 표가 만나 사안을 깊이 있게 논의 하고 당원 앞에 설명하는 것” 이라 고 가세했다. 이와 관련, 정 전 대표는 페이 스북에 글을 올리고“둘이 술 마시 다 일어난 폭행 사건이 아니지 않 느냐” 며“국회의원 몇몇이 밀실에 서 짬짜미로 풀 문제가 아니다. 진 짜 피해자는 투표권자인 당원과 지지자” 라고 말했다. 양측간 공방은 열람 결과를 놓 고 상반된 해석을 내놓으면서 격 화됐다. 열람 자료에는 신천지 교인 명 부와 민주당 당원 명부를 대조한 지역별 일반·권리당원 수치, 신 천지 관계자 증언 등이 포함됐으 며 권리당원 8천여명을 포함해 모 두 1만명 정도의 당원이 신천지 교
변인은“상당히 방대한 자료가 수 집되고 증언도 수집됐다”며“꽤 의미 있는 숫자들이 있었고 전남 광주, 전북 정도가 좀 심각한 상황 이었다” 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제도적으로 종교 단체가 정당의 민주적 의사 결정 과 선거 과정에 개입도 할 수 있겠 다는 생각이 들었다” 며 종교 단체 의 정치 개입을 막기 위한 제도적 안전장치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 다. 그러면서“비공개 열람이 잘한 선택이었다” 며“ ‘엄청난 또 다른 분란이 야기될 수 있다고 김 대표 가 판단한 것이 이런 맥락이었구 나’이해할 수 있었다” 고 김 대표 를 엄호했다. 반면 친청계는 같은 자료를 열 람한 뒤 3자 비밀연합이나 신천지 의 전당대회 조직적 개입 근거는 없었다는 점에 방점을 찍었다. 최민희 최고위원은 페이스북 에“친석(친김민석)계가 엄청난 내용이 있는 듯했다는데 그러면 덮어선 안 되지 않느냐” 며“비밀 연합 근거도 없었고 신천지 권리 당원도 공개해도 될 숫자였다” 고 적었다. 한민수 최고위원은“신천지가 반명·분열주의자들과 손잡고 이번 8·17 전당대회에 조직적· 집단적으로 개입한 근거가 없다”
주당에 침투했는지, 조직적으로 가입했는지가 나와야 하는데 전혀 확인하지 못했다” 고 지적했다. 신천지 권리당원 규모에 대해 서는“특정 후보에게 영향을 미쳤 을 숫자인가” 라고 반문한 뒤“당 대표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주요 당직을 맡은 의원들이 마치 당에 신천지가 조직적으로 개입된 것처 럼 얘기하고 특정 정치인과 연결 된 것처럼 뉘앙스를 하거나‘3자 비밀연합’ 이 거짓 주장이 아니었 다는 식으로 얘기하면 수치를 공 개하겠다” 고 경고했다. 임오경 의원은 열람 후“그냥 웃음이 나온다. 전당대회하고 전 혀 관계가 없다” 며“이게 자료라 고 태스크포스(TF)에서 준비했다 는데 화가 난다” 고 말했다. 신천지 문제를 놓고 계파 갈등 이 계속되자 당내 일각에서는 우 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5선의 박지원 의원은 이날 페 이스북에서“이제 충분하기에 더 이상 신천지 문제를 대표 자신부 터 거론하지 않으시길 바란다” 고 김 대표에게 제언했다. 박 의원은“대표께서는 의총과 최고위원회의에서 필요하고도 충 분한 사과를 했다” 며“벼룩 잡자 고 초가삼간 불태울 수는 없다. 선 당후사” 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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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026년 11월 7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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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 불붙은 프랑스, 긴축 예산안‘찬성 0 vs 반대 458’ 로 부결 하원 표결서 집권당도 반대…기권은 2명 프랑스가 재정 불안과 대규모 시위로 혼란을 겪는 가운데 하원 에서 정부의 재정 절감 예산안이 부결됐다. 5일(현지시간) 폴리티코 유럽 판과 RFI에 따르면 전날 밤 예산 안 세입 부분은 하원 1차 독회 표 결에서 반대 458명, 기권 2명으로 부결됐다. 야권뿐 아니라 에마뉘 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집권 당도 반대했다. 이에 따라 예산안 지출 부분에 대한 토론도 이뤄지지 못했다. 세바스티앵 르코르뉘 총리는 내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
정 적자 비율을 국방비 추가 증액 분을 제외하면 4.8%, 이를 포함하 면 5%까지 낮춘다는 목표로 약 540억 유로(약 85조7천억원) 규모 의 재정 절감 방안을 담은 예산안 을 내놓았다. 그러나 예산안은 과반 다수 세 력 없이 분열된 의회의 여러 진영 에서 대폭 수정됐다. 그러면서 어 느 진영도 만족하지 못하는 결과 로 이어졌다. 예산안은 원안대로 상원으로 넘어가 오는 20일부터 토론에 들 어간다. 앞서 사회보장 예산안도 하원에서 부결돼 상원으로 원안
이 넘어갔다. 총리실은 예산안이 상원에서 검토되고 나서 12월에 하원 토론 이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크롱 정부는 연내 예산안을 채택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으나 실현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극우 국민연합(RN) 측은 균 형 있는 예산안을 작성하지 못한 정부 책임이라고 주장했고 극좌 굴복하지않는프랑스(LFI)는 국 민의 요구에 부합하지 않는 예산 안이라고 비판했다. 최근 공공 서비스 악화에 항의 하는 대규모 시위를 이어가는 노
조와 학생단체, 사회단체 등은 사 회복지 지출 삭감에 부정적이며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하원에서 합의를 이루지 못하 면 정부는 하원 표결을 거치지 않 고 법안을 처리할 수 있는 헌법 특별조항(49조3항)을 발동할 수 있다. 그러나 이같은‘하원 패싱’ 은 정부 불신임으로 이어질 위험 이 있어 정치 혼란을 더 키울 수 있다. 르코르뉘 총리는 취임 초기에 는 이 특별조항을 발동하지 않고 야당과 협치를 펼치겠다고 했으 나 지난해 예산안에 대해 여야 타
우크라 발전소 때리는 러시아…혹한기 앞두고 정전 피해 잇달아 우크라 7개 지역 정전…젤렌스키, 키이우 시장과 책임 공방‘설전’도 혹한기를 앞두고 러시아의 집 지역의 상황이 가장 어렵다”며 요한 에너지시설 공격으로 우크 “전력 시설이 심각하게 파손돼 운 라이나에 정전 피해가 속출하고 영을 제한해야 하는 상황” 이라고 있다. 전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에 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밤새 활공 너지 시설 집중 공격으로 우크라 폭탄 FAB-3000을 동원해 우크라 이나 전역에서 정전 사태가 계속 이나 수미 지역 인근 발전소를 공 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오데사 격했다고 밝혔다. 무게가 6천600 등 우크라이나 9개 지역의 발전시 파운드(약 3천㎏)에 달하는 이 폭 설과 변전소가 대규모 공격을 받 탄은 러시아가 보유한 가장 강력 아 정전에 이어 단수 사태까지 발 한 폭탄으로 알려졌다. 생했다. 키이우의 중앙집중식 상 밤새 계속된 러시아의 에너지 수도 시스템은 전력 공급이 끊기 시설 공격으로 이날 오전 키이우, 면 가정과 사업장에 수돗물을 공 하르키우, 체르니히우 등 우크라 급하기 위한 펌프를 가동할 수 없 이나 7개 주에서 전기가 끊겼다. 다. 우크라이나 당국은“수도권 키이우 지역의 정전·단수 사
러시아 공격받은 우크라 통신업체 키이우스타
태를 놓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비탈리 클 리치코 키이우 시장 간 책임을 떠 넘기는 설전도 벌어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소셜미디 어에 키이우의 정전 사태를 언급 하며“이는 난방철 대비와 관련해 시 차원에서 내려진 결정들이 이
“밴스, 이란과 휴전·핵협상 재개 간접협상 물밑 주도” 최근 2주간 간접협상에 직접 관여…카타르 등 중재자들과 거의 매일 통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최근 미국과 이란 사이의 신규 휴전과 핵 협상 재개를 위한 간접 협상을 물밑에서 주도하고 있다고 미국 의 정치 전문 매체 악시오스가 6 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악시오스는 밴스 부통령이 최
근 2주간 간접 협상에 직접 관여 하면서 셰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 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 아심 무니르 파키스탄 육군참모총장 등 간접 협상 중재자들과 거의 매 일 논의를 해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는 미국이 이란 전
쟁에서 벗어나도록 하기 위해 밴 스 부통령이 직접 나선 것이며 간 접협상이 미국 행정부 최고위급 차원으로 격상됐다는 데에 의미 가 있다고 분석했다. 간접 협상에는 대통령의 중동 특사인 스티브 윗코프, 트럼프 대
통령의 맏사위이자 참모인 재러 드 쿠슈너도 관여하고 있다. 밴스 부통령과 카타르·파키 스탄 중재자들은 조만간 미국과 이란이 실무급 기술 회의를 개최 하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해 왔지 만 아직 성사되지는 않았다고 소
예산안 부결
협이 불발되자 결국엔 특별조항 을 꺼냈다. 이에 야권은 반발해 LFI와 RN이 각각 정부 불신임안 을 발의했으나 모두 부결됐다.
정부는 행정명령을 통해 예산 안을 채택할 수도 있지만 이는 최 근 프랑스 역사상 전례 없는 옵션 이라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행되지 않은 데 따른 결과” 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클리치코 시장은 영상 연설을 통해“핵심 시설을 방공 체계로 보호하지 않는다면 이들 시설의 존속 자체가 어렵다” 고맞 받았다. 중앙정부가 키이우시의 시설 보호 계획안을 지연시켜 사 태가 악화했다는 취지다. 두 사람은 2022년 2월 전쟁 초 기에도 키이우의 방공호 관리 실 태를 놓고 갈등하기도 했다. 로이 터 통신은“전직 TV 코미디언 젤 렌스키와 전직 복싱 챔피언 클리 치코 사이의 오랜 갈등이 다시 불 거진 것” 이라고 해석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오는 10∼11일 종전 협상 재개를 앞두 고 있지만 긴장 완화 조짐은 감지 되지 않고 있다. 특히 돈바스 영토 문제 등 난 제가 여전해 협상에 진전이 있을 지는 미지수라는 관측이 많다. 러
시아는 돈바스 지역을 확보할 때 까지 군사력 사용을 계속하겠다 는 입장이지만 우크라이나는 영 토를 내놓을 수 없다며 맞서고 있 다. 최근 유럽에서 항공기 폭탄 위 협, 냉장고 해킹 등 하이브리드 테러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유럽연합(EU)도 러시아와 우크 라이나 간 종전 협상에 적극적으 로 참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 지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조르자 멜 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최근 안토 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 의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러시아 와 대화할 EU 특사 임명을 재차 촉구했다. 멜로니 총리는 유럽의 대러시아 대응이 무질서하게 이 뤄지고 있다고 비판하면서“EU 를 대표해 누가 협상 테이블에 앉 을 것인지 최종적으로 결정하길 바란다” 고 촉구했다.
식통들은 전했다. 부통령실은 이 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다. 밴스 부통령은 미국 중간선거 가 공화당의 역사적 참패로 끝난 다음 날인 4일(현지시간) 공화당 이 선거에서 유권자들의 심판을 받은 핵심 이유로 이란 전쟁을 꼽 았다. 선거 전인 2주 전 밴스 부통령 은 모흐센 레자이 이란 최고국가 안보회의 사무총장에게 서한을 보내 양측의 직접 협상을 재개하 자고 제안했다.
레자이 총장은 모즈타바 하메 네이 이란 최고 지도자의 최측근 가운데 한 명이다. 이란 당국자들은 밴스 부통령 의 서한이 협상 재개를 향한 긍정 적 동력을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앞서 2월 말에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기습 공격을 가하기 전에 밴스 부통령 은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측근들 중 전쟁에 가장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으며 그 대신 외교적 해결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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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전문가칼럼·독자한마당
SATURDAY, NOVEMBER 7, 2026
산수(傘壽)의 네“젊은이” , 밴 몰고 美 대륙 남부를 횡단하다 ② 기행문
고봉 최원국 <수필가,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 거주> ◆ 최초의 정착민 촌락 카데스 코브(Cades Cove) 장대한 공원을 다니다 보니 산 자락 아래 넓은 풀밭이 나타났다. 마치 우두머리가 신호를 보낸 듯 산 곳곳에 퍼져 있던 엘크(Elk) 수십 마리가 떼를 지어 한가롭게 모여 휴식을 취하는 듯 했다. 가 까운 거리에서 관광객들이 북적 여도 그들에게는 일상인 듯 여유 롭게 움직이며 사람에게는 관심 조차 두지 않았다. 오히려 도로에 는 관광객 차량이 몰려 경찰이 교 통정리를 할 정도였다. 그 도로를 따라가면 최초의 정 착민 촌락인 카데스 코브(Cades Cove)로 이어지는데, 가는 길에 라우렐 폭포(Laurel Falls)를 들 렀다. 왕복 2.5마일의 산길을 걸어 크지 않은 폭포를 구경한 뒤, 내 려와 개울가의 아담한 피크닉 테 이블에서 미리 준비해온 샌드위 치로 점심을 했다. 이 카데스 코브는 체로키 족의 사냥터 였다. 산으로 둘러싸인 넓 은 원형 계곡의 평야를 바라보면 서 처음에는 그저 아름다운 자연 이라고 생각했다. 지금은 관광객 들이 자동차를 타고 그 주위를 지 나가는 넓은 평야의 계곡이지만 1818년대 한때는 그 안에서 초기 유럽계 정착 공동체 사람들이 터 를 잡고 살아왔던 곳이라는 것을 알고 나니 풍경이 조금 다르게 보 였다. 웅장한 산세 속에서 아늑하 게 생활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지형이 였다. 길가에 남아 있는 허물어 진 오래된 통나무집과 교회는 옛 날 건물로 그대로 서 있고 교회 옆 잔디밭에 오래된 묘지를 바라보 고 있으면 이곳에서 농사를 짓고 가족을 이루며 살아갔다는 정착 민의 삶의 흔적들이 떠오른다. ◆ 스모키 마운틴 스모키 마운틴의 산길은 특별 히 화려하지 않았다. 오히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서 더 좋았다. 울창한 숲 사이로 보이는 산 능선아래 나타나는 안 개, 그리고 발아래 이어지는 길이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 주었다. 첫날 안개로 스모키 산의 신비 함을 제대로 구경을 못했다. 너무 광대하여 다니다 보니 저녁나절 이 되었다. 미리 예약한 노스캐롤 라이나 주의 한적한 타운 매기 밸 리(Maggie Valley) 타운의 한 모 텔에 도착해 투숙했다. 모텔 뒤뜰 의 테이블에서 저녁을 먹으며 하 루의 여정을 풀었다.‘시작이 반’ 이라 했지만, 우리에게는 이제부 터가 시작이었다. 다음 날은 공원의 산길을 돌며 전날 보지 못한 곳을 보기로 했 다.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다. 도 로에 차량이 길게 정차된 곳은 어 김없이 동물이 나타난 곳이었다. 흑곰 두 마리가 나무를 타고 놀고 있었고, 새끼는 나무 꼭대기까지 올라가 있었다. 우리 눈에는 재롱 처럼 보였지만, 먹을 것이 없는 그곳에서 생존을 위해 몸을 단련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아슬아슬 해 보였다. 관광객들은 차 안에서 신기한 듯 지켜보고 있었다. 어제 엘크가 운집해 있던 풀밭 을 지나가니 한 마리도 보이지 않 았다. 그들도 나름대로 정해진 생 활 패턴이 있는 것일까. 산허리 길을 돌다 보니 산과 숲으로 둘러 싸인 유럽풍 건축 양식의 개틀린 버그(Gatlinburg) 타운이 나타났 다.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조용하 고 아늑한 분위기를 풍겼다. 그때 검은 곰 새끼 두 마리가 길을 가 로질러 마을 쪽으로 내려가는 모 습이 보였다. 하산하면서 다시 카데스 코브 와 이 산에서 살아갔던 사람들을 떠올렸다. 사람은 떠나고 세월은 흘러가지만 산은 그 자리를 지키 고 있다. 아마 그것이 스모키 마 운틴이 주는 가장 큰 매력인지도 모르겠다. 수백 년 전 이곳을 걸 었던 사람들과 오늘 이 길을 걷는 나는 전혀 다른 시대를 살고 있지 만 그 동안 지나온 시간까지 생각 해 볼 수 있는 곳이다. 이번 스모 키 마운틴 여행은 그렇게 내게 아 름다운 풍경 이상의 기억으로 남 았다. ◆ 칸츄리 음악 고장 테네시주 내쉬빌(NASHVILLE) 오후에 이 공원을 출발 서쪽의 녹 스빌(KNOXVILLE), 체로키 (CHEROKEE) 타운을 지나 테 네시주의 주도인 내쉬빌 (NASHVILLE)로 갔다. 이 도시 는 미국 칸츄리 음악의 고장답게 시 전체가 음악으로 장식되어 있 고 일 년에 몇 번 음악 페스티발 을 개최하여 유명 가수를 배출하 는 도시이다. 명예의 전당이 있는 COUNTRY MUSIC HALL OF FAME 박물관 건물엘 들어 갔다. 그 안에는 RCA 스튜디오며
홍키통크 카페… 내쉬빌은 100개 넘는 라이브 공연장이 있는 도시지만 시내 번화가 사 거리 코너에 있는 Robert’ s의 홍키동크(HONKY TONK) 카페를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들어갔다. 대낮에도 실내에는 중년의 여행객들로 꽉 차 씨끌버끌했고 무대에는 젊은 남자 가수가 그룹밴드에 맞춰 춤을 추며 손님들의 흥을 돋우고 있다. 시청각으로 체험 하는 관광도 발로 다니는 관광 못지않게 즐거움과 휴식을 주었다. 교회 건물과 묘비석… 카데스 코브 길가에 남아 있는 허물어진 오래된 통나무집과 교 회는 옛날 건물로 그대로 서 있고 교회 옆 잔디밭에 오래된 묘지를 바라보고 있으면 이 곳에서 농사를 짓고 가족을 이루며 살아갔다는 정착민의 삶의 흔적들이 떠오른다.
스모키 마운틴의 자욱한 안개길을 걷는 동료들
2층 높이의 키타… 내쉬빌시 중심지에는 컨트리 음악의 본당으로 알려진 유명한 콘서트홀인 그랜드 올레 오프리(GRAND OLE OPRY) 건물 앞 좌우에는 2층 건물 높이의 큰 기타가 호화로운 색채로 멋지 게 세워져 관광객의 눈길을 끌고 있었다.
전설이 있는 유명 가수들의 무대 의상과 고전 악기를 보존하고 기 념하는 곳도 있다. 인기 있었던 레코드 판매 수에 따라 다이아몬 드, 골드, 실버 색으로 된 음반이 벽에 도배하듯 빼곡히 걸려 있고 자기가 좋아하는 지나간 노래를 듣고 싶으면 그 가수 앞에서 곡명 만 입력하면 들을 수 있었다. 1961년 지미 로저스(JIMMIE RODGERS)를 시작하여 1998년
도 엘비스 프레슬리가 이곳 명예 의 전당에 들어가 있다. 2017년도 에는 알란 잭슨(ALAN JACKSON) 등이 명예의 전당에 들어가 있다. 2026년도에는 두명 팀 맥그로(Tim McGraw)의 노래 ‘Live Like You Were Dying’ 와 스탠리 브라더스(The Stanley Brothers: Carter &Ralph Stanley) 의 노래‘Angel Band’ 가 전당에 들어 갔다. 전당 벽면 에는 전당에 입회한 지나간 유명 한 가수 이름들이 연도별로 새겨 있어 지난날의 칸츄리 음악을 회 상할 수 있는 추억의 장소이기도 했다. 시 중심지에는 컨트리 음악의 본당으로 알려진 유명한 콘서트 홀인 그랜드 올레 오프리 (GRAND OLE OPRY) 건물 앞 좌우에는 2층 건물 높이의 큰 기 타가 호화로운 색채로 멋지게 세 워져 관광객의 눈길을 끌고 있었 다. 생음악 공연으로 유명한 리만 공 연 장 ( R Y M A N AUDITORIUM)건물이 근처에 다 모여 있다. 식당등 모든 분위 기가 음악뿐인 도시라는 게 피부 로 그냥 다가 왔다. 이 도시에 살 면 음악을 좋아 하지 않을 수가 없을 정도로 어린이 놀이터가 있 는 대중식당인 맥도날드 식당 실 내 코너에도 연주무대가 따로 마 련되어있어 저녁이면 생음악으로
[본 기행문 1회의 첫 사진 아랫부분이 잘려나가 다시 싣습니다] 꽃나무 아래서 도시락 을 먹다… 웨스트버지니아 주는 우리가 사는 뉴저지보다 남쪽 지방이라 날씨가 따뜻해 서 화사하게 핀 분홍꽃을 보면서 점심을 먹으니 꼭 어린 시절 봄 소풍 나온 기분이었다.
연주가 있어 식사를 하며 즐길 수 가 있다. 휴가철이 아닌데도 인파에 밀 리면서도 요란하게 장식한 거리 의 상점들을 보는 것 만 으로도 즐거움을 주는 내슈빌 시내 거리 다. 웨스턴 풍의 복장과 화려한 색깔의 챙이 넓은 모자를 쓴 카우 보이 풍의 젊은 남녀 관광객을 보 니 서부 개척 시대를 보는 것 같 았다. 네 바퀴가 있는 마차에는 관광객을 태우고 말이 끄는 것이 아니라 각자 자기 앞에 설치한 자 전거 페달을 밟아야 움직이는 지 붕도 없고 사방이 터진 마차는 시 내 차도의 중심가를 다니며 관광 시켜 주는 이색적이고 재미있는 도시다. 내쉬빌은 100개 넘는 라이브 공연장이 있는 도시지만 시내 번 화가 사거리 코너에 있는 Robert’ s의 홍키동크(HONKY TONK) 카페를 그냥 지나칠 수 가 없어 들어갔다. 대낮에도 실내 에는 중년의 여행객들로 꽉 차 씨 끌버끌했고 무대에는 화려한 의 상을 입은 여가수 대신 젊은 남자 가수가 그룹밴드에 맞춰 춤을 추 며 실내의 손님들의 흥을 돋우고 있다. 시청각으로 체험하는 관광 도 발로 다니는 관광 못지않게 즐
거움과 휴식을 주고 있다. 우리 일행은 테이블에 앉아 스 낵과 로칼 맥주를 마시며 소음이 있는 실내 분위기에 젖다 보니 시 간 가는 줄 모르고 그들과 즐기고 있었다. 한 곳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관광이 아니기에 밴 드 휴식 시간을 이용하여 나왔다. 시 중앙을 통과하는 컴벌랜드 강다리는 사람만 다닐 수 있게 설 계해서 안전하고 편하게 산책할 수가 있었다. 우리는 시간을 내서 모처럼 한가한 마음으로 이 다리 를 걸었다. 강 중앙 다리 (SHELBY ST PEDESTRIAN BRIDGE) 중간에서 시내 중심가 의 건물들을 보니 하드 락 카페, 박쥐 빌딩 등 고충 건물들이 제법 많았다. 강 남쪽에는 차량 통행 다리가 시내 중심까지‘한국 베테 랑스 거리(KOREAN VETERANS BLVD)’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다. 한국 참전 용사들 을 추모하기 위하여 만들어 진 것 같다. 여기뿐만 아니라 다른 주의 도 시를 가도 전쟁에서 희생된 장병 들을 기리기 위하여 전쟁 발생 나 라와 전사자 이름을 넣고 추모하 는 탑이며 거리 이름을 많이 봐 왔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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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7일(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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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NOVEMBER 7, 2026
맥주·양주·와인…술 종류 따라 건강위험 다를까 영국 성인 34만명 13.4년 추적…맥주·증류주는 소량에도 위험 증가 와인은 적게 마시면 사망위험 낮춰…과음 땐 암 사망 위험 증가 “술도 적당히 마시면 건강에 좋지 않을까.” 술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한 번 쯤 가져봤을 법한 생각이다. 실제 로 과거 일부 연구에서는 소량의 음주가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거나 수명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결과가 제시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적당한 음 주의 건강 효과’ 에 의문을 제기하 는 연구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술을 얼마나 마시느냐뿐 아니라 어떤 종류의 술을 마시느냐에 따 라서도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달 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국제학술지 ‘영양학 저널’ (Nutrition Journal) 최신호에 따 르면 한국·중국·미국·유럽 공 동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 (UK Biobank)에 등록된 40∼70 세 성인 34만924명을 대상으로 음 주량과 주종에 따른 사망 위험을 분석했다. 평균 추적 관찰 기간은 13.4년 이었으며, 이 기간 총 2만2천381 명이 사망했다. 사망 원인은 암 1 만1천63명, 심혈관질환 4천288명,
기타 원인 7천30명이었다. 연구팀은 순수 알코올 섭취량 을 기준으로 참가자를 거의 마시 지 않는 군, 저음주군, 중간 음주 군, 고음주군으로 구분했다. 거의 마시지 않는 군은 남녀 모두 일주일에 순수 알코올 20g 이하를 섭취하는 사람들이었다. 고음주군은 남성의 경우 하루 40g 초과, 여성은 20g 초과로 정의했 다. 알코올 도수 5%인 맥주로 환 산하면 남성은 하루 약 1천mL, 여성은 약 500mL를 넘게 마시는 수준이다. 분석 결과, 고음주군은 거의 마시지 않는 군보다 전체 사망 위 험이 24% 높았다. 심혈관질환 사 망 위험은 14%, 암 사망 위험은 36% 각각 증가했다. 특히 중간 음주군(남성 20g 초 과∼40g 이하, 여성 10g 초과∼ 20g 이하)에서도 암 사망 위험이 11% 높게 나타났다. 과음에 해당 하지 않는 음주 수준에서도 암 사 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음을 보여 주는 대목이다. 주목되는 건 술의 종류에 따라
맥주·양주·와인
서도 사망 위험에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는 점이다. 맥주와 사과 발효주(Cider)를 많이 마시는 사람은 해당 주종을 거의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전체 사망 위험이 51%, 심혈관질환 사 망 위험이 47%, 암 사망 위험이 66% 높았다. 적게 마시는 군에서 도 암 사망 위험이 7% 증가했다. 위스키와 보드카 같은 증류주 는 적은 음주량부터 사망 위험 증 가와 연관성을 보였다.
증류주 저음주군은 거의 마시 지 않는 군보다 전체 사망 위험이 8%,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이 9%, 암 사망 위험이 7% 높았다. 중간 이상 음주군에서는 각각 62%, 51%, 55% 증가했다. 반면 와인은 다른 양상을 보였 다. 와인을 적게 마시는 사람은 해 당 주종을 거의 마시지 않는 사람 보다 전체 사망 위험이 11%, 심혈 관질환 사망 위험이 14%, 암 사망
위험이 8% 낮았다. 중간 정도의 와인 음주군에서 도 전체 사망 위험은 8%,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은 21% 낮게 나타 났다. 하지만 와인 역시 많이 마 시면 암 사망 위험이 10% 증가했 다. 연구팀은 와인에서 관찰된 상 대적으로 낮은 사망 위험이 레드 와인에 포함된 항산화 성분인 레 스베라트롤 등과 관련됐을 가능 성을 제시했다. 다만 와인을 마시는 사람은 다 른 주종을 선호하는 사람보다 식 생활의 질이 높고 생활 습관이나 사회경제적 특성에서도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와인 자체가 사망 위험을 낮췄다고 단정하기는 어 렵다는 점도 언급했다. 암 종류별 분석에서는 음주와 사망 위험의 연관성이 더욱 두드 러졌다. 전체 음주량이 많은 사람은 거 의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두경부 암 사망 위험이 3.01배 높았다. 폐 암 등을 포함한 호흡기계 암 사망 위험은 1.79배, 소화기계 암 사망 위험은 1.48배, 대장암 사망 위험
미국서 수십년 만에 최악 홍역 확산세…위스콘신서 영아 사망
일 올해 들어 주내에서 홍역과 관 련된 여섯 번째 사망 사례가 발생 했다고 보고했다. 뉴욕주도 이번 주 초 홍역과 관련된 첫 어린이 사망 사례를 보 고했다.
그러나 미국 질병통제예방센 터(CDC)가 올해 집계한 홍역 관 련 사망자는 4명뿐으로, 3개 주가 집계한 사망자 수 합계가 이미 8 명인 것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CDC는 사망자 집계를 주별로 밝히지는 않았다. 이런 집계 차이는 로버트 케네 디 주니어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 체제에서 이뤄진 정책 변경에 따 른 것이다. CDC는 홍역 사망자 집계에 활용하는 자료를 기존 주 보건당 국의 수치에서 국립보건통계센터 (NCHS)의 사망 통계로 변경했 다.
보는 것” 이라며“반면 조현병은 일반인들이 이해할 수 없는 망상, 환청 증상에 따라 진단받는 순간 인생이 달라지는 병으로 인식하 는 데다‘조현병 환자’ 라는 단어 자체가 이미 비속어로 쓰인다” 고 분석했다. 정신질환을 다루는 언론 보도 관행은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 났다. 같은 연구에서 2017∼2025년 보도된 언론사 뉴스를 분석한 결 과, 정신질환의 사회적 처우·인 식·제도 자체를 논쟁·토론의 대상으로 삼는‘공론화’보도의 비중은 2017∼2019년 9.4%에서 2023∼2025년 19.9%로 커졌다.
또‘폭행’ 이나‘범죄’등 뉴스 속 부정적 단어의 비율은 76.7% 에서 59.1%로 줄고 포용적인 단 어가 늘어났다. 다만, 정신질환과 연관된 사건 이 터졌을 때 심신 미약과 감형 등을 보도하는 경우 부정적 댓글 의 비율은 85.7%까지 치솟았다. 이선영 보건복지부 정신건강 정책관은“정신질환 치료의 장벽 을 낮추려면 정신건강에 대한 인 식 개선과 편견 해소가 매우 중요 하다”며“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을 때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회적 여건과 분위기를 마 련하기 위해 언론과 긴밀히 협력 해나가겠다” 고 말했다.
펜실베이니아·뉴욕 등 3개주 사망사례 8건 보고…CDC는 4명만 집계 미국이 수십 년 만에 최악의 홍역 확산세를 겪고 있는 가운데 위스콘신주에서 영아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5일(현 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위스콘신주 보건부는 5일 이렇게 밝히면서 검 시관이 직접 사인을 홍역으로 기 재했다고 전했다. 유족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추
가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최근 미국의 홍역 환자 수는 수십 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 고 있다. 여러 주에서 홍역이 유행하고 일부 지역사회에서 아동 예방 접 종률이 하락한 탓이다. 위스콘신주에서는 이달 3일 기준으로 13개 카운티에서 홍역 환자 431명이 보고됐으며, 9명이
심각한 증상으로 입원했다. 라이언 웨스터가드 위스콘신 주 역학관은 전화를 통한 언론 브 리핑에서“위스콘신주에서 35년 넘는 기간 동안 이렇게 많은 홍역 환자가 발생한 적은 없었다” 고말 했다. 그는“우리가 확인한 환자 431 명은 실제보다 적게 집계된 수치 임이 거의 확실하다. 감염된 모든
사람이 검사받거나 보건당국에 파악되는 것은 아니다” 라고 덧붙 였다. 주 보건당국은 지역 및 원주민 부족 보건당국과 협력해 환자 추 적과 검사, 예방접종을 통해 홍역 유행에 대응해 왔다고 밝혔다. 다른 주들에서도 홍역 확산세 가 심각하다. 펜실베이니아주 보건당국은 4
조현병은‘비하 표현’ , 우울증은‘치료 가능’ …정신질환 인식 격차 2017∼2025년 SNS·언론 분석…조현병엔 부정적 연관어 집중 정신질환 공론화 보도 비중 9.4%→19.9%…언론 보도관행은 개선 우리 국민 사이에서는 조현병 을 불가역적인 병으로 받아들이 고, 그 자체를 비속어로 쓸 정도 로 진단명에 대한 낙인과 차별이 심각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면 우울증은 누구나 겪을 수 있고, 치료할 수 있는 질환으로 받아들여지는 등 정신질환에 대 한 사회적 인식의 격차가 큰 것으
로 나타났다.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 (중앙지원단)은 한국기자협회와 제주 오션스위츠호텔에서 2026년 사건기자 세미나를 열고, 2017∼ 2025년 블로그나 커뮤니티, 유튜 브 등 소셜미디어(SNS)를 텍스 트 마이닝 방식으로 분석한 결과 를 소개했다.
분석 결과, 이 기간에 언급량 이 가장 많은 진단명은 우울증, 불면증 등이었다. 언급량이 늘어난 단어는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 애), 불안장애, PTSD(외상후스 트레스장애), 알츠하이머 등이었 고, 줄어든 단어는 조현병, 조울 증, 분노조절장애 등이었다.
진단명의 연관어를 분석한 결 과, 조현병에는 부정적 단어들이 따라붙었다. 연관어 네트워크를 보면 조현병에는‘새끼’ ,‘병신’ , ‘망상’ ,‘환청’등 부정적 단어가 이어졌다. ,‘도 반면 우울증에는‘상담’ 움’ ,‘스트레스’ ,‘건강’등 연관 어가 붙었다. 백종우 중앙지원단장(경희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교실)은“우울 증은 스트레스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병으로, 상담받으면 원래의 건강한 삶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은 1.45배 높았다. 연구팀은 술을 식사에 곁들여 마시는지 여부도 살펴봤다. 그 결과 식사와 함께 술을 마 시는 사람은 식사와 별개로 마시 는 사람보다 전체 및 원인별 사망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경향을 보였다. 반대로 식사와 관계없이 술을 마시는 습관은 맥주·증류 주의 중간 이상 음주와 와인의 고 음주에 따른 사망 위험 증가를 더 욱 두드러지게 했다. 연구팀은 음식과 함께 술을 마 시면 알코올의 흡수 속도와 체내 노출 양상이 달라질 수 있지만, 이런 결과가 식사 중 음주의 안전 성을 입증하는 것은 아니라고 봤 다. 연구팀은 논문에서“과거 일 부 연구에서 소량 음주가 건강에 이로운 것으로 나타난 데는 건강 문제로 술을 끊은 사람들이 비음 주군에 포함되면서 음주의 보호 효과가 과장됐을 가능성이 있다” 며“이번 연구에서는 이런 편향을 줄여 분석한 결과, 전체 음주량을 기준으로 사망 위험을 낮추는 효 과가 확인되지 않았다” 고 밝혔다.
홍역 바이러스 전자현미경 사진
스포츠
2026년 11월 7일 (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A13
호날두“7번 유니폼 넘겨줄 때” …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은퇴 감독과 갈등 끝 무단이탈… A매치 234경기 146골로 마침표 포르투갈 협회, 헌정 행사 추진… 고별 경기 열릴지는 미지수 포르투갈 축구의 전설 크리스 티아누 호날두(41·알나스르)가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대표팀 소집 도중 무단으로 팀 을 이탈해 파문을 일으킨 지 한 달 여 만이다. 호날두는 5일 인스타그램을 통 해 대표팀에서 은퇴한다고 밝혔 다. 이를 AP, AFP, 로이터 등 주 요 외신이 일제히 긴급 타전했다. 호날두는“23년 동안 나는 대표 팀의 7번 유니폼을 입고, 지키고, 전 세계 경기장으로 가지고 다니 는 특권과 책임을 누렸다” 고 말했 다. 이어“이 유니폼을 미래에 넘 겨줄 때가 됐다. 쉬운 결정은 아니 었다. 어떤 결정은 머리로만 내리 는 게 아니라 마음으로도 내리기 때문이다. 2003년 8월에 시작돼 내 인생을 영원히 바꾼 여정이 끝났 다” 고 말했다. 2003년 18세의 나이로 포르투 갈 대표팀에 데뷔한 호날두는 A 매치 234경기에 출전해 146골을 넣 었다. 두 부문 모두 남자 축구 역 대 최다 기록이다. 20년 넘게 포르투갈 대표팀의 중심이었던 호날두는 월드컵에 6 차례 출전했고 이들 대회에서 모 두 득점했다.
포르투갈 대표팀 은퇴 발표하는 호날두
2016년에는 유로(유럽축구선 수권대회) 우승에 기여했다. 포르 투갈의 유일한 메이저 대회 우승 이다. 호날두는 포르투갈의 두 차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 리그(UNL) 우승도 끌어냈다. 국가대표로 빛나는 성과를 낸 호날두는 지난 7월 막을 내린 2026 북중미 월드컵이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밝혔지만, 대표팀 은퇴에 대해서는 확답을 피해 왔 다. 월드컵 이후 부임한 조르즈 제 주스 감독의 부름을 받아 9∼10월 A매치 기간 UNL 소집 명단에도
호날두가 유로 2016 우승 뒤 동료들과 기뻐하는 모습
떠나는 호날두
이름을 올렸다.
호날두는 9월 25일 웨일스와
UNL 첫 경기에 선발 출전해 67분 을 뛰었으나 사흘 뒤 노르웨이와 2 차전에서는 벤치만 지켰다. 호날두가 제주스 감독의 구상 에서 조금씩 밀려나는 모습이었 다. 제주스 감독이 덴마크와 3차전 에 그를 선발로 기용하지 않겠다 고 밝히자, 호날두는 아예 대표팀 훈련 캠프에서 무단으로 이탈했 다. 포르투갈축구협회(FPF)는 지 난달 20일 호날두에게 30일간의 출전정지와 제재금 255유로(약 38 만원) 징계를 내렸다. 징계는 소급 적용돼 10월 말 풀
렸기에 호날두가 11월 A매치를 소화하는 데에 장애가 되지 않았 다. 제주스 감독도“호날두가 원하 면 대표팀에 돌아올 수 있다” 며복 귀의 문을 열어뒀다. 하지만, 호날두는 스스로 대표 팀 경력에 마침표를 찍는 길을 택 했다. 호날두 없이도 9∼10월 UNL 4 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며 일찌감치 8강 진출을 확정한 포르투갈은 오 는 15일 덴마크, 18일 웨일스와 조 별리그 마지막 두 경기를 치른다. 호날두가 덴마크, 웨일스와 경 기에서 뛸지는 불확실하다. 독일 dpa 통신은“감독과의 불 화를 고려하면 호날두가 직접 고 별 경기를 뛰는 건 어려워 보인다” 고 전했다. FPF는 호날두의 마지막을 위 한 헌정 행사를 열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 행사가 경기 형태일지는 알 수 없다. FPF는 은퇴 선언 뒤 발표한 성 명에서“그가 마땅히 받아야 할 헌 정 없이 작별이 이뤄지게 두지 않 겠다” 면서“팬들과 국민이 우리에 게 그토록 많은 것을 준 선수에게 다시 한번 박수를 보낼 자리를 만 들 것” 이라고 했다.
포르투갈 제주스 감독“호날두 대표팀 은퇴 결정에 죄책감 없다” “상황을 앞당겼을 수는 있지만 나 때문에 은퇴한 게 아냐”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의 조르 즈 제주스 감독이‘축구스타’크 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의 대표팀 은퇴 결정에 대해“죄책감 을 느끼지 않는다” 라고 잘라 말했 다. 제주스 감독은 6일(현지시간) 2026-2027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A 4조 5~6차전(덴마크·웨일스)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는 자리에 호날두의 대표팀 은퇴 결정에 대 한 질문을 받자“나 때문에 은퇴 한 것은 아니다” 라고 강조했다. 만 41세의 호날두는 5일 자신 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 해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23년 동안 나는 대표팀 의 7번 유니폼을 입고, 지키고, 전 세계 경기장으로 가지고 다니는
특권과 책임을 누렸다”라며“이 유니폼을 미래에 넘겨줄 때가 됐 다.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 어떤 결정은 머리로만 내리는 게 아니 라 마음으로도 내리기 때문이다. 2003년 8월에 시작돼 내 인생을 영 원히 바꾼 여정이 끝났다” 고 발표 했다. 호날두의 대표팀 은퇴에는 제 주스 감독과의 불화도 한몫했다. 9~10월 A매치 기간에 UNL 소집명단에 포함된 호날두는 웨일 스와 첫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67분만 뛰었고, 이어진 노르웨이 와 2차전에선 벤치에서 대기했다. 제주스 감독이 마침내 덴마크 와 세 번째 경기에 호날두를 선발 로 기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드러 냈고, 호날두는 대표팀 훈련 캠프 를 무단으로 이탈했다.
포르투갈축구협회는 지난달 20일 호날두에게 30일간의 출전정 지와 제재금 255유로(약 38만원) 징계를 내렸고, 호날두는 결국 대 표팀 은퇴를 선택했다. 이날 발표된 대표팀 명단에도 호날두는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제주스 감독은“호날두의 대표 팀 은퇴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다”라며“내가 상황을 조금 앞당겼을 수는 있지만, 호날두는 나 때문에 대표팀에서 은퇴한 게 아니다” 라고 강조했다. 그는“대표팀 은퇴는 호날두의 머릿속에 있던 생각이다. 호날두 의 결정을 존중한다”라며“나는 호날두가 대표팀으로 돌아올 것으 로 생각했고, 이번 소집 명단에도 포함할 준비가 돼 있었다” 라고 말 했다.
MLB닷컴, FA 등급별 분류… 김하성은 5등급 181명 1~5등급 분류… 노시환은 언급 없어
자유계약선수(FA) 김하성(31) 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MLB) 홈페이지 MLB닷컴이 소 개한‘FA 등급별 분류’ 에서 최하 등급인 5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MLB닷컴은 6일 FA 시장에 나온 181명의 선수를 1~5등급으로 나눠 소개하면서 김하성의 이름 을 5등급에 넣었다. 매체는 1~3등급으로 분류한 선 수들의 시즌 성적과 분류 이유를 설명했고, 4~5등급 선수들에 관해 선 별다른 코멘트를 남기지 않았 다. KBO리그에서 활약하던 김하 성은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를 통해 빅리그에 데뷔했고, 정상 급 수비 실력을 바탕으로 주전을 꿰찬 뒤 2023년 내셔널리그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며 전성기를 보 냈다. 그러나 FA 취득을 앞둔 2024 년 9월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수 술대에 오른 뒤 고꾸라졌다. 2024시즌 종료 후 탬파베이 레 이스와 2년 총액 2천900만 달러(약 395억원)에 FA 계약을 맺었으나 2025년 6월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 중 오른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 육)을 다쳤고, 이후 오른쪽 종아 리, 허리 등을 연거푸 다친 끝에 웨이버 공시를 거쳐 애틀랜타로 이적했다. 김하성은 애틀랜타에서 연봉 1 천600만달러(218억원)의 옵션 대
전력 질주하는 김하성
신 옵트아웃(계약 파기 권한)을 행사한 뒤 애틀랜타와 계약기간 1 년, 총액 2천만 달러(273억원)에 계약했다. 그는 2026시즌 건강한 몸 상태 와 실력을 증명한 뒤 FA시장에서 장기계약을 노리겠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그러나 올해 1월 빙판길에서 미끄러져 오른손 중지 힘줄이 파 열되는 불운을 겪었고, 5월 중순 에 복귀한 뒤 동계 훈련을 제대로 치르지 못한 여파로 부진한 모습 을 이어갔다. 결국 그는 올해 정규시즌 51경 기에 출전해 타율 0.116, 9타점의 초라한 성적을 거두고 시즌을 마 감했다. MLB닷컴은 FA 1등급 선수로 두 차례 사이영상을 받은 왼손 투 수 태릭 스쿠벌 1명을 꼽았다.
2등급은 2026 일본프로야구 센 트럴리그 타격 3관왕을 차지하고 포스팅을 신청한 일본 출신 내야 수 사토 데루아키와 일본 출신 외 야수 스즈키 세이야, 특급 외야수 란디 아로사레나, 내야수 루이스 아라레스 등 총 18명이 이름을 올 렸다. 포스팅을 신청한 한화 이글스 의 내야수 노시환은 해당 기사에 서 언급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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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스 감독은“호날두는 지금 이 대표팀을 떠날 적기라고 느꼈 고, 그 결정은 존중받아야 한다” 라 며“그가 포르투갈에 어떤 의미였 는지, 이 나라에 무엇을 기여했는 지, 어린 선수들에게 어떤 상징인 지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고덧 붙였다.
고뇌하는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의 조르주 제주스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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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NOVEMBER 7, 2026
뉴진스‘불공정 계약’논란에…하이브“인권 보호 조항 포함”반박 NYT가 입수해 보도… “미성년 멤버들 새벽까지 연습하고 성형비 상환” 하이브·어도어“수면권·교육권 등 보장…충분한 논의 끝에 체결” 걸그룹 뉴진스 멤버들과 소속 사 간의 계약이 유례없이 제약적 이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 (NYT)가 보도하자 하이브와 어 도어가“뉴진스 전속계약서에는 기본적 인권 보호 조항이 포함돼 있다” 고 반박했다. NYT는 5일(현지시간) 뉴진스 멤버가 10대 연습생 시절 체결한 비밀 계약서를 입수했다며 해당 계약이 한국 정부가 만든 표준계 약서와는 거리가 있었다고 지적 했다. NYT에 따르면 이 계약서에는 미성년자인 대중문화예술인의 학 습권과 수면권, 휴식권 등을 보장 해야 한다는 내용과 청소년 공연 자가 과도한 시간 동안 서비스를 제공해서는 안 된다는 조항이 빠 졌다. 뉴진스 멤버들은 새벽 2시까 지 연습하는 일이 적지 않았고, 트레이닝 공간도 비디오카메라로 녹화됐다고 NYT가 그룹 관계자 를 인용해 전했다. 멤버 5명 가운
데 4명은 학교를 자퇴했다. 표준계약서에 따르면 계약이 종료될 때 대중문화예술인의 이 름과 이미지, 목소리에 대한 레이 블의 권리도 소멸해야 했지만, 뉴 진스 계약서에는 이러한 조항이 들어가지 않았다. 이 때문에 소속사는 뉴진스의 초상 및 음성권을 계속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학습한 인공지능 (AI)으로 음성 복제본 또는 챗봇 을 생성하는 것까지 가능할 것이 라고 NYT는 지적했다. 뉴진스 계약서에는 수많은 제 약 사항이 추가된 것으로도 드러 났다. 예를 들어 멤버들이 법으로 금 지된 행위는 물론 불성실한 태도 와 자기관리 소홀, 부적절한 연애, 차별 발언, 회사와의 분열 조장을 해서는 안 된다는 등의 내용이 명 시됐다. 특히 회사의 명예를 훼손 할 수 있는 사실 또는 허위 사실 을 적시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도 담겼다.
뉴진스
NYT는 이외에도 회사의 의사 로 계약을 해지하더라도 거액의 위약금을 물도록 한 조항, 미용 목적의 시술 권유도 이뤄졌다는 점 등을 문제 삼았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데뷔 전 멤버들이 여러 각도에서 사진 을 찍었고, 소속사 어도어 측이 멤버 가운데 몇 명을 상대로 미용 시술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서에는 소속사가 연습생 기간에 성형수술과 기타 미용 시 술에 지출한 돈의 상당 부분을 멤 버들이 상환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뉴진스 멤버 부모 중 한 명은 계약서 서명 전에 일부 조항 변경을 요청했지만, 어도어 부사 장은“초안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계약 자체를 재검토하는 것이 최 선” 이라며 사실상 협의를 거절했 다고 전했다. 해당 계약서를 검토한 노종언 변호사는“최근 메이저 레이블 계 약에서 보기 드문 수준으로 아티 스트의 자유를 제한하고 있다” 고 평했다. 이와 관련해 하이브와 어도어 는 6일 입장문을 내고“계약은
2022년 1월 7일에 계약서 초안이 대리인이 계약 문구를 조율하고 공유된 이후 4월 들어 계약이 체 최종 서명했다” 고 강조하며“당 결됐다” 며“석 달에 걸쳐 질의응 사는 NYT에 이 같은 사실을 설 답 세션, 이메일 소통, 아티스트 명하고 기사에 민희진이 계약 주 측 변호사 검토를 거친 수정 논의 체였다는 점을 명시해 달라고 요 등 긴 대화가 이뤄졌다. 당시 계 청했으나 반영되지 않았다” 고주 약이 양측의 충분한 논의 끝에 체 장했다. 결됐다는 점은 법원 결정을 통해 민 전 대표 측도 같은 날 입장 서도 인정됐다” 고 반박했다. 을 내고“뉴진스 전속계약서의 초 또한“당사는 청소년 보호를 안은 하이브 법무팀에서 작성했 위한 별도 부속합의서와 인권 보 다. 계약서의 수정 작업 역시 하 호 조항을 통해 수면권·교육권 이브 법무팀을 통해 진행됐다” 며 ·휴식권 등을 보장하고 있으며, “어도어는 하이브가 작성한 계약 비용 분담과 위약벌 산정 방식도 서를 바탕으로 아티스트 측과 소 아티스트에게 불리하게 변경된 통하고, 부모들의 질문과 수정 요 것이 아니다”라며“CCTV는 연 청을 하이브 법무팀에 전달하며 습실 등 공용공간의 안전을 위한 조율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고하 목적으로만 설치했고, AI 콘텐츠 이브 주장을 반박했다. 에 목소리와 얼굴을 활용할 경우 민 전 대표 측은 또한“하이브 아티스트의 개별 동의가 필요하 대표이사가 승인하지 않으면 자 다” 고 설명했다. 회사 대표이사가 승인할 수 없는 그러면서“계약 체결 과정에 구조를 설계한 뒤, 책임을 전가할 서 당시 어도어 대표이사였던 민 대상을 만들어 입장문을 배포한 희진과 민희진이 임명한 부대표, 것은 자기 얼굴에 침 뱉기” 라고 멤버 및 부모, 일부 멤버의 법률 비판했다.
‘두번째 시그널’ , 12월 7일 첫 방송… “조진웅 문제 옹호 아냐”
(AI)을 활용한 인물 교체 테스트 도 진행했다” 며“하지만 연기 표
현과 서사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구현하는 데 한계가 있어 해당 기 술의 최종 적용은 어려운 상황” 이 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작품의 공개가 문 제를 옹호하거나 정당화하는 의 미는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 드린다”며“‘두번째 시그널’본 연의 이야기와 의미를 가치 있게 전달하되, 채널로서의 책임을 잊 지 않겠다” 고 했다. ‘두번째 시그널’ 은 2016년 방 영한‘시그널’ 의 후속작으로, 과 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무전기로 소통하며 장기 미제 사건을 해결 하는 모습을 담는다.
하며 실적에 기여했다. 작년 4분 기 이후 3개 분기 만에 다시 흑자 를 기록했다. ‘오디세이’ ,‘스파이더맨: 브 랜드 뉴 데이’ (이하‘스파이더맨 4’ ) 등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아이맥스(IMAX)·스크린X· 4DX 등 특별관 중심으로 흥행하 면서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국 내 CGV 전체 관객에서 특별관
관객이 차지하는 비중이 2019년 3 분기 6.7%에서 올해 3분기 18.1% 까지 커졌다. 국내 사업 매출은 2천590억원 으로 작년 동기 대비 32.0%(628억 원) 증가했다. CGV 자회사로 기술 특별관을 운영하는 CJ 포디플렉스 (4DPLEX)는 영업이익이 90억원 으로 157.1%(55억원) 늘었다.
tvN“기술 활용한 인물 교체 한계 있어…출연자 평가와 작품 가치 구분해야” ‘소년범’논란으로 연예계를 은퇴한 배우 조진웅의 출연작인 tvN 드라마‘두번째 시그널’이 다음 달 첫 방송 된다. tvN은“오랜 고심 끝에 조심 스러운 마음을 담아‘두번째 시그 널’ 을 12월 7일부터 오후 10시에 월화드라마로 편성한다”고 6일 밝혔다. 1화는 이야기의 흐름을 유지
하는 범위 내에서 분량을 일부 축 소·조정해 2화와 함께 연속 방송 된다. ‘두번째 시그널’ 은 후반 작업 을 진행하던 2025년 12월 조진웅 이 청소년 시절 범죄를 저질러 소 년보호처분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방영이 무기한 연기 됐다. 이 과정에서 조진웅은 연예 계 은퇴를 선언했다.
tvN은 긴 논의 끝에 개국 20주 년 특별기획 작품으로 제작된 만 큼 연내 방영하자는 데 의견을 모 은 것으로 전해졌다. tvN은“특정 출연자(조진웅) 의 잘못된 과거 행적은 채널로서 도 결코 가볍게 바라볼 수 없는 문제”라며“다만‘두번째 시그 널’ 은 특정 출연자 한 사람의 작 품이 아니다. 출연자 개인에 대한
평가와 작품 자체의 가치 그리고 이에 참여한 창작자들의 노력은 구분해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생 각한다” 고 편성을 결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작품의 완성도를 유지하면서 우려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했다 고 밝혔다. tvN은“영상 기술을 활용한 수정 방안을 모색하고, 인공지능
CGV 3분기 영업익 736억원‘역대 최대’ … ‘오디세이’흥행에 개선 매출 6천881억원으로 18% 늘어…국내 사업 흑자 전환 CJ CGV가 올해 3분기에 국내 사업 부문의 흑자 전환과 스크린 X(SCREENX) 등의 특별관 인 기에 힘입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거뒀다. CGV는 연결 기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5.2%(502억원) 증가한 736억원
으로 전 분기를 통틀어 역대 최대 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법인세 차감 전 영업이익(세 전이익)은 384억원으로 흑자 전
환하며 3분기 기준 2016년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6천881억원으로 작 년 동기 대비 18.0%(1천50억원) 늘었다. 부문별로 보면 국내 사업의 영 업이익이 280억원으로 흑자 전환
tvN 드라마‘시그널’
2026년 11월 7일(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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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NOVEMBER 7,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