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October 28, 2026
<제6412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26년 10월 28일 수요일
선거 일주일 앞 3,200만명 사전투표… 경합지 투표율 대거 상승 알래스카·캔자스·텍사스 등… 사전투표 규모, 지난 대선 수준 육박 29개州, 4년전보다 사전투표 늘어 민주에‘청신호’ … 공화, 본투표에 기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미국 중 간선거의 사전투표 열기가 뜨겁 다. 특히 경합지로 분류되는 지역 의 투표율이 눈에 띄게 상승했다. AP 통신과 CNN이 데이터기 업 캐털리스트와 함께 분석한 자 료에 따르면 27일 기준 사전투표 자는 약 3천260만명이다. 투표일 전 투표소에서 하는 대면 투표와 우편 투표를 포함한다. 이런 추세라면 이번 중간선거 에선 전체 투표의 최대 3분의 2가 사전투표를 통해 행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4년 대선의 사전투 표 비중과 비슷하다. 2022년 중간 선거에선 사전투표가 약 절반이었 다. 유의미한 자료가 집계된 39개 주(州) 가운데 29개 주의 사전투표 규모가 4년 전 중간선거와 비교해 늘었고, 10개 주는 줄었다. 연방상원 선거의 경합지로 분 류되는 지역의 사전투표는 일제히 늘었다. 경합지 가운데 캔자스가 94.9% 로 가장 많이 늘었고, 알래스카가
중간선거 사전투표…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중간선거의 사전투표 열기가 뜨겁다. 특히 경합지로 분류되는 지역의 투표율이 눈에 띄게 상승했다.
76.7%로 뒤를 이었다. 노스캐롤라 이나 36.3%, 메인 36.0%, 텍사스 35.9%, 오하이오 35.8%, 아이오와 32.7%, 미시간 15.0%, 네브래스카 8.3%, 조지아 6.7% 등에서도 사전 투표가 증가했다. 사전투표는 보통 고령일수록 선호하며, 공화당보다는 민주당 지지 성향 유권자가 많다. 따라서 사전투표 열기가 높다는 것은 민 주당 후보를 지지하는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가 많다는 의미로 해석 할 수 있다. 다만, 경합지의 사전투표율이 높다는 점은 위기에 몰린 공화당 후보를 지키려는 결집 효과가 작 용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공화당 지지성향 유권자들이 다음 달 3일 본투표에 대거 몰릴 가능성도 있 다. 뉴욕타임스(NYT)는 경합지 중 한 곳이자 민주당이 승리할 경
우 상징성이 큰 텍사스에 주목했 다. 텍사스의 경우 공화당‘텃밭’ 으로 불리지만, 이번 선거에서 도 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현역 상원 의원 대신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지지 후보를 밀었 고, 현재 민주당에 고전하고 있다. 텍사스는 2024년 대선 때 유권 자의 약 80%가 선거일 전 투표했 을 정도로 사전투표가 보편화한 곳이다. 지난주말 기준으로 민주 당 예비선거에 참여했던 유권자 가운데 사전투표한 비중이 공화당 예비선거에 참여했던 유권자의 사 전투표 비중보다 2%포인트(p) 컸 다. 이는 민주당 제임스 탈라리코 상원의원 후보를 지지하는 유권자 가 공화당 켄 팩스턴 후보를 지지 하는 유권자보다 적극적으로 사전 투표에 나선 것으로 추정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텍사스의 히스패닉 밀집 지역에서 사전투표 참여율이 높았 다. 지난 주말까지 히스패닉이 인 구의 과반수를 차지하는 카운티들
2년전 트럼프 밀어준 히스패닉과 20대… 이번엔 대거 등 돌리나 히스패닉, 고물가·강경 이민단속에 실망… NYT“2020년대 최대 부동층” “경제적 불안·박탈감에 시달리는 Z세대… 이들 정치성향도 경제가 좌우” 11월 3일 중간선거가 다가오면 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024 년 대선 승리를 견인했던 히스패 닉계와 20대의 표심 변화가 주목 받고 있다. 이들 집단에서 표출되 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실망과 정치에 대한 환멸이 투표에 얼마 나 반영되는지에 따라 중간선거 결과가 좌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5일 뉴욕타임스(NYT)에 따 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한 2024년 대선의 투표 내역을 2020년 대선과 인종·성별·연령 등의 기 준으로 비교했을 때 히스패닉 유 권자의 변화가 크게 두드러졌다. 전체적으로는 히스패닉 유권자 중 54%가 민주당을, 44%가 공화당을 지지했지만 4년 만에 공화당 지지 가 19%포인트(p) 늘어난 것이다. 민주당을 압도적으로 지지해
온 흑인 유권자 중에서도 2024년 13%가 트럼프 대통령을 찍었다. 4 년 전보다 9%p 늘어난 규모다. 연령대로 볼 때는 18∼29세 유 권자에서 트럼프 지지가 17%p 늘 어났다. 전체적으로는 53%가 민 주당을 지지했지만 내부적으로는 트럼프 지지로 상당수가 이동한 것이다. 대부분 집단에서 트럼프 대통 령에 대한 지지가 늘기는 했지만 히스패닉 중심의 비백인 유권자와 20대 유권자의 표심이 크게 이동 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승리를 안겨준 셈이다. 젊은 층에서는 특 히 남성이 트럼프 대통령을 적극 밀어줬다. 18∼44세만 놓고 봤을 때 남성에서는 15%p가, 여성에서 는 8%p가 트럼프 지지로 옮겼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 관 재입성에 큰 역할을 했던 이들
미 당국의 이민단속
이 다음 주로 다가온 중간선거에 서는 실망감과 좌절감을 표출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NYT는 히스패닉이 미국의 가 장 중요한 부동층으로 부상했다면 서 민주당이 지난 2년간 히스패닉 유권자들의 신뢰를 상당 부분 되
찾은 상태라고 전했다. NYT는“미국에서 1990년대에 는 정치인들이‘사커맘’(자녀를 축구 같은 방과 후 활동에 데려다 주는 중산층 어머니)의 지지를 얻 으려 경쟁했고 2010년대에는 백인 노동자 유권자들을 공략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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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투표 참여 규모는 2024년 대선 에서 같은 시점의 약 90% 수준에 이르렀다.‘스윙 보터’ 인 히스패 닉 유권자들의 상당수가 이번 선 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등을 돌렸다는 분석이 많다. 노스캐롤라이나와 조지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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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유권자의 사전투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흑인 유권자의 투표율이 높을수록 민주당에 유리 하다는 게 일반적인 해석이다. 노 스캐롤라이나와 조지아는 민주당 상원의원 후보의 당선 확률이 그 만큼 높아진 셈이다.
2020년대 가장 중요한 부동층은 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일 라틴계라는 게 분명하다” 고 지적 자리 얻기가 더 힘들어질 것이라 했다. 는 청년층의 우려에 트럼프 행정 NYT는 최근 여론조사 결과 라 부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측면 틴계 유권자들이 공화당보다 민주 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AI 낙 당을 30%p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 관론’ 을 고수하면서 기득권 혁파 타났다고 전했다. 2024년 19%p로 기조를 내던지고 거대 기술기업을 줄었던 차이가 30%p로 벌어진 것 밀어주는 기득권이 돼버렸다는 불 이다. 만도 확산하고 있다. 그러나 라틴계 중 42%는 공화 공화당 관계자는 CNN에“우 ·민주당 모두에 불만스러워했고 리 진영 젊은이들의 사기가 꺾여 45%는 양당에 별 차이가 없다고 있다. 불편한 진실을 감추려 해봐 답했다. 고물가와 강경한 이민 단 야 소용없다” 고 말했다. 속으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기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도 대를 접기는 했지만, 과거처럼 민 Z세대와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주당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지도 “트럼프의 (대선) 승리 이후 잠시 않는 것이다. 보수주의가 미국 젊은이들의 관심 ‘Z세대’역시 이번 중간선거에 을 사로잡은 것처럼 보였으나 트 서 표심 변화가 클지 주목되는 집 럼프 대통령이 관세와 이란전쟁으 단이다. 로 물가안정의 약속을 지키지 못 미국에서 생애 첫 주택 구매 평 하면서 젊은이들이 중간선거에서 균연령은 2023년 35세에서 2024년 대거 공화당에 등을 돌릴 수 있다” 38세를 거쳐 2025년 40세로 높아졌 고 지적했다. 다. 25세 미만 성인의 60%가 독립 흔히 Z세대의 정치적 행태를 하지 못하고 부모와 살고 있다는 문화적 쟁점이나 인터넷 트렌드의 조사도 나왔다.‘아메리칸 드림’ 관점에서 해석하려 하지만 이들의 을 되찾아주겠다는 트럼프 대통령 선택을 좌우하는 건 결국 경제적 의 약속을 퇴색시키는 지표다. 불안과 박탈감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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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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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28, 2026
박수현 충남도지사,“뉴욕한인회와 업무 협력, 적극 확대” 도지사 일행 한인회관 방문… 회관 6층에 충남 뉴욕사무소 개설 추진 박수현 충남도지사 일행이 27 일 오전 뉴욕한인회관을 방문, 이 명석 뉴욕한인회장 및 임원진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경제, 문화, 교육 분야에서 상호 협력 문제를 논의했다. 양측은 이날 주요 안건으로 뉴 욕한인회관 6층에 충남 뉴욕사무 소를 개설하는 방안을 적극 논의 했다. 박수현 지사는“미 서부 LA 에 있는 충남사무소에 이어, 이제 뉴욕에도 사무소를 개설할 필요성 이 충분히 있다” 며, 실무팀을 통해 “개설을 적극 추진하겠다” 고 말했
다.
가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서 AI 뉴욕한인회는 내년 초 6층 일 영상을 통해 기념비적인 광복절 부 공간을 뉴욕 진출을 원하는 한 행사를 성공리에 개최했다”며, 국 중소기업들을 위한 비즈니스 “충남은 앞으로 해외 730만 해외 센터로 꾸밀 계획이다. 동포사회와 함께 갈 것” 이라고 강 박수현 지사는“뉴욕한인회가 조했다. 세계 중심지인 맨해튼에서 중요한 박수현 지사는 또“지난 10월 3 역할을 하고 있다. 충남은 앞으로 일 코리안퍼레이드&페스티발 행 뉴욕한인회를 통해 경제, 문화, 교 사에 꼭 오려고 했는데, 일정이 안 육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추 맞아 오질 못했다. 내년에는 꼭 충 진하고, 교류를 더욱 확대하겠다” 남 수출업체들과 함께 이 퍼레이 고 밝혔다. 드&페스티발 행사에 참가하겠 박 지사는“지난 해 광복절 때 다” 고 밝혔다. 충남콘텐츠진흥원과 뉴욕한인회 도지사 일행과 뉴욕한인회 임
미한국상공회의소 부설 우리한국학교는 24일 제24회 영한-한영 번역경시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사진 제공=우리한국학교]
우리한국학교, 영한-한영 번역경시대회 시상식… 특별상 김태균 미한국상공회의소(코참 KOCHAM) 부설 우리한국학교 는 24일(토) 제24회 영한-한영 번 역경시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수상자는 △서용덕 포스코 인 터네셔널의 특별상- 김태균(5학 년} △손상수 SK AMERICA 이 사장상- 심윤아(6학년) △학교장 상- 오하루(6학년 ) △우수상- 김 민진(4학년), 김재윤(4학년), 강윤
상(6학년), △장려상- 김태윤(4학 년), 안지수(4학년), 김지인(5학 년), 성유안(6학년), 김재원(7학 년), 안선우(7학년) 학생 등이다. 학생들은 주제가 난이도가 놓 았음에도 최선을 다하여 좋은 성 적을 거둔 뜻깊은 행사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포스코 인 터내셔널의 서용덕 북미지역 대 표의 특별 스폰서로 수상자 전원
에게 푸짐한 상품을 전달하는 풍 요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코참 부설 우리한국학교는 뉴 저지 Dumont에 있다. 한국의 교과서로 본국 교육과 정을 오전 9시~ 오후 1시 30분 실 시하고 있다. △학교 문의: 212-829-1770 suh@kocham.org http://www.kocham.org
원진은 32스트리트 코리아타운으 로 장소를 옮겨, 더큰집에서 조찬 을 함께 하며, 회의를 이어 나갔 다. 이날 한인회측에서는 이에스 더 이사장, 박연숙, 정영렬 부회장 및 애론 심 차세대 부회장 등이 참 석했다. 박 지사는 이날 뉴욕한인회측 에 국보 제 154호 및 제 155호인 백 제 무령왕과 왕비의 금제관식 모 형물 및 인삼 세트를 선물했으며, 뉴욕한인회 측은 뉴욕의 글로벌 한인뷰티기업 키스사의 선물백 세
코리안퍼레이드 포스터를 들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이명석 회장과 박수현 지사. 왼 쪽부터 김선태 도지사 대변인, 애론 심 차세대 부회장, 박연숙 1.5세 부회장, 조일교 경 제통상국장. [사진 제공=뉴욕한인회]
트들을 도지사 일행에게 전달했 다. 박수현 도지사 일행은 27일 뉴 욕한인회와의 미팅 후, 맨해튼 힐
튼 호텔에서 글로벌 기업 3곳과 대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화장품·식품 등 중소기업 20곳이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박정희 대통령 뉴욕기념사업회 주최‘박정희 대통령 서거 47주기 추모 행사’ 가 26일 플러싱에 있는 박정희대통령뉴욕기념관에서 열 렸다. [사진 제공=박정희 대통령 뉴욕기념사업회]
박정희 대통령 서거 47주기 추모 행사 엄수 z박정희 대통령 뉴욕기념사업 회 주최‘박정희 대통령 서거 47주 기 추모 행사’ 가 26일 플러싱에 있 는 박정희대통령뉴욕기념관(3717 Union St. Flushing, NY 11354)에서 열렸다. 이날 이청일 회장, 홍종학 이사 장, 선우영팔 수석 부회장, 정 다 이안 여성 부회장, 이승만 건국대
통령기념사업회 뉴욕지회 회장 박진하 목사, 뉴욕베트남참전유 공자전우회 그레이스 민 회장 등 애국지사들이 박정희 대통령 영 정 사진을 들고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고 박정희 대 통령 영장 앞에 헌화 했다. 이청일 회장은“오늘 애국 단 체들이 자리를 같이하여 박정희
아시안아메리칸 사법경찰자문위원회 월례회 아시안아시안아메리칸 사법경 찰 자문위원회(대표 유주태)는 23 일 플러싱 노던 블러바드 152-22 에 있는 두부이야기 식당에서 월 례회를 개최하고, 주요 현안들을 논의했다. 이날 월례회에서는 조미자, 송 재천, 조희규, 김써니등 신입회원 소개와 함께 지난 유엔총회와 국 제 정세로 인해 연기했던 경찰 후 원행사 날짜를 다음달로 확정 발 표하기로 결의했다.
[사진 제공=아시안아메리칸 사법경 찰 자문위원회]
통령 서거 47주기 추모식을 하게 되어 기쁘다. 대한민국을 반공과 가난에서 한강의 기적을 만들고 세계 6위 선진국으로 만든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을 재조명한다”고 말했다. 홍종학 이사장은“ 박정희 대 통령 미주지역 동상 건립이 진행 되고 있다. 세계 지도자들이 박정 희 대통령을 찬양하며 새마을운 동을 Roll 모델로 하고 있다. 한국 이 엄청나게 발전했다. 한국과 손 잡고 경제개발을 하니 더 빠른 속 도로 르네상스로 들어간다고 생 각한다. 이승만 대통령과 박정 희 대통령의 새 마을운동에 대 해 차세대에게 교육을 잘 시키 자”고 강조했 다.
종합
2026년 10월 28일 (수요일)
훈장 전수식에는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과 시민참여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두 수상자의 공로를 기리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민선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장,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최영수 시민참여센터 이민자보호법률대책위 위원장 대통령표창 김민선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 (MOKAH) 관장이 대한민국 정 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 훈했다. 최영수 시민참여센터 이민자 보호법률대책위 위원장은 대통령 표창 을 받았다. 10월 20일 뉴욕 맨해튼 주뉴욕 대한민국총영사관에서 열린 정부 포상 전수식에서 김상호 뉴욕총 영사는 대통령을 대신해 김민선 관장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시 민참여센터(KACE) 이민자보호 법률대책위원회 위원장인 최영수 변호사에게 대통령표창을 전수했 다. 이날 전수식에는 미주한인이 민사박물관과 시민참여센터 관계 자들이 참석해 두 수상자의 공로 를 기리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 다. 김민선 관장은 제20회 세계한 인의 날 유공 정부포상자로 선정 됐다. 뉴욕한인회장을 역임한 김 관장은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을 설립해 한인 이민의 역사를 보존 하고 알리는 데 힘써왔으며, 차세 대 한인들이 이민 선조들의 발자 취를 배우고 문화적 정체성을 이 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왔다. 또한 롱아일랜드 콘서바토리 설립을 통한 문화예술 활동과 뉴 욕주 유관순 관련 결의안 및‘유 관순의 날’제정 지원 등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미국 사회에 알리 고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재 김 관장은 뉴욕 퀸즈 플러 싱에 새로운 미주한인이민사박물 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박물관 은 미주 한인의 이민 역사와 문화 유산을 보존하는 한편, 한국의 역 사와 문화를 미국 사회에 소개하 고 차세대에 전달하는 문화·교
뉴욕총영사관서 정부포상 전수식 개최
김민선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 관장(오른쪽)이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최영수 시 민참여센터 이민자보호법률대책위 위원장은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가운데는 김상호 뉴욕총영사.
육 공간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대통령표창을 받은 최영수 변 호사는 지난 20여 년간 뉴욕·뉴 저지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무료 법률상담과 변론, 법률 세미나 및 핫라인 서비스 등 다양한 봉사활 동을 이어왔다. 특히 이민자와 한인 소상공인 등 법률적 도움이 필요한 동포들 의 권익을 보호하고 법률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 를 인정받았다. 이번 정부포상은 제20회 세계 한인의 날을 기념해 재외동포사 회의 발전과 권익 증진, 대한민국 과 거주국 간 교류에 기여한 인사 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은 이번 김민선 관장의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을 계기로 미주 한인의 역사
적 발자취를 체계적으로 기록하 고 보존하며, 이를 미국 사회와 미 래 세대에 전달하는 박물관의 역 할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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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5일‘독도의 날’ 을 맞아 진행된‘독도’연합수업은 금요반과 토요반 1학년 100여 명이 참여했다. [사진 제공=뉴저지한국학교]
뉴저지한국학교 체험 연합수업“신나고, 큰 효과” 독도의 날 기념 특별수업, 김장김치 담가 시식도 뉴저지한국학교(교장 황현주) 는 23일(금)과 24일(토) 학년별 연 합수업으로 다양한 체험행사를 했다. 10월 25일‘독도의 날’ 을 맞아 진행된‘독도’연합수업은 금요반 과 토요반 1학년 100여 명이 참여 했다. 이번 수업은 학생들이 대한 민국에서 독도가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알아보고, 독도가 지닌 의 미와 중요성을 배우며 우리 땅 독 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 학생들은 독도를 주제로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배지를 만 드는 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배지 만들기 활동에서는‘독도야 사랑 해!’ ‘독도는 우리 땅!’ ‘I LOVE ‘오늘은 김장하는 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체험 연합수업은 토요반 7·8학년 학생 30 DOKDO!’등의 문구를 활용해 여 명이 참여했다. 독도에 대한 사랑과 자긍심을 창 의적으로 표현했다. ‘오늘은 김장하는 날’이라는 사의 안내에 따라 학생들은 배추 이번 활동은‘독도’ 라는 이름 주제로 진행된 체험 연합수업은 에 양념을 바르고 속을 채우며 김 을 기억하고 한국의 역사와 영토 토요반 7·8학년 학생 30여 명이 치 만드는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에 대해 배우며 한민족으로서의 참여했다. 김치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한국 정체성과 자긍심을 기르는 뜻깊 화창한 날씨에 학교 뒷마당에 의 다양한 양념들과 김치 재료를 은 교육의 시간이 됐다. 서 실시한‘김장하기’행사는 교 알아가는 체험 학습이었다.
퀸즈YWCA, 김치 페스티벌 성황리에 개최 김치와 전통문화로 함께한 문화교류의 장 YWCA of Queens는 24일 플 러싱 본관에서‘2026 김치 페스티 벌’ 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대표 전통 음식인 김치를 통해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 께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 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장에서는 국악의 흥겨운 연주가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한복 입어보기, 장구, 소고,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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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 갓, 전통 공예 만들기, 사물 놀이 체험 등 다양한 전통문화 프 로그램을 즐기며 한국 문화를 경 험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김치 만 들기 체험은 두 차례 진행됐으며,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직접 김치를 담그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김치 담그기 과정 을 배우고 완성한 김치와 수육을 함께 시식하며 한국 음식문화의
맛과 전통을 체험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김상호 뉴 욕총영사와 샌드라 황 뉴욕시의원 이 참석하여 참가자들과 함께 김 치를 만들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 다. 이들은 직접 김치 만들기에 참 여하고 주민들과 교류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배우는 문화교류 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YWCA of Queens 관계자는 “김치는 한국의 음식문화를 대표 하는 소중한 문화유산” 이라며“김 치 만들기와 전통문화 체험을 통
해 지역 주민들이 한국 문화를 더 욱 친숙하게 접하고 서로를 이해 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고전 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New York City Tourism Foundation의 홍보 지 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행사장에 서는 정성껏 준비한 김치 판매도 함께 이루어져 방문객들의 큰 호 흥을 받았다. 2026 김치 페스티벌은 김치와 전통문화를 매개로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화합의 장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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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WEDNESDAY, OCTOBER 28, 2026
故 김성국 목사 소천 1주기 추모예배…‘한 알의 밀알, 이어지는 열매’ 2025년 10월 27일 별세한 故 수많은 성도들의 삶과 믿음을 바 (고) 김성국 목사의 소천 1주기 추 꾸어 놓았다고 고백했다. 모예배가 10월 25일(주일) 오후 4 또한 홍 권사는 고인을“때로 시 퀸즈장로교회(담임 최영현 목 는 엄한 아버지 같고, 하나님 앞에 사) 본당에서 열렸다. 서는 다윗처럼 춤추며 온몸으로 이날 예배에는 유가족과 성도 기쁨을 전하던 소탈한 목자” 로추 들이 참석해 고인의 삶과 사역을 억하며,“하나님은 위대하십니다, 되돌아보고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 우리는 승리했습니다, 모든 영광 다. 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라는 고인 예배는 차평화 목사 사회로, 중 의 마지막 고백을 가슴에 새기고 국어 찬양대의 서창과 사회자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예배선언, 다함께 부르는 찬송 김도현 목사는 고 김성국 목사 (488장)으로 시작됐으며, 송동률 를“예수님의 겸손을 보여준 성실 장로가 대표기도를 맡았다. 한 지도자이자 영적인 아버지” 로 송동률 장로는 추모예배를 드 기리며, 한인 이민교회를 넘어 여 리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생 러 민족과 문화, 언어가 함께 예배 명과 삶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 하는 다민족 교회의 비전을 제시 을 고백했다. 했던 고인의 사역을 회상했다. 송 장로는 고인이 보여준 뜨거 김 목사는 자신을 아들처럼 이 운 사랑과 헌신의 삶이 단순한 추 해하고 사랑으로 품어준 고인과의 억에 그치지 않고 성도들의 삶 속 2025년 10월 27일 별세한 故(고) 김성국 목사의 소천 1주기 추모예배가 25일(주일) 퀸즈장로교회 본당에서 열렸다. 이날 예배에는 유 따뜻한 추억을 나누며, 부임 초기 에서 행함 있는 믿음으로 이어지 가족과 성도들이 참석해 고인의 삶과 사역을 되돌아보고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역자들과 함께 사우나에 가며 고, 유가족들에게 성령 하나님의 어색함을 깨고 형제처럼 가까워지 따뜻한 위로가 함께하기를 기도했 이어 고인이 병상의 마지막 순 이어 난공불락 같던 캄보디아 인생을 살아가기를 당부하며 고인 고자 했던 친근하고 인간적인 면 다. 간에도 눈을 뜨며“할렐루야”를 선교지에서 435명의 학생과 50여 을 추모했다. 모를 되새겼다. 또한 성도들이 언젠가 하나님 외쳤던 생전의 모습을 언급하며, 명의 교직원이 함께하는 선교의 홍한나 권사는 부목사 7년, 담 또한 복음을 위해 죽어야 한다 앞에 설 날을 기억하며 겸손과 충 평생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던 장이 마련된 것은 물론, 다민족 사 임목사 12년 등 오랜 세월 교회를 는 가르침에 처음에는 의문을 가 성으로 각자의 자리를 지키기를 자로서의 모범을 보였다고 덧붙였 역 등 불가능해 보였던 사역들이 섬기며 다민족 사역의 큰 비전을 졌으나,‘한 알의 밀알’ (요12:24) 당부하는 한편, 말씀을 전할 최영 다. 결실을 본 것은 전적으로 고인의 품었던 고인의 발자취를 기리고, 말씀을 통해 다민족 사역의 결실 현 담임목사에게 성령의 충만함과 최영현 목사는“나는 아무것도 간절한 기도 덕분이었다고 기렸 아침 첫 시간에 말씀을 대면하라 과 뉴욕복음화를 향한 고인의 뜨 지혜를 주셔서 교회의 사명을 기 아닙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이라 다. 또한 그는 유가족과 성도들 모 는 가르침과 제자훈련, 하루 서너 거운 비전을 깨닫게 됐다고 고백 쁨으로 감당하도록 기도하고, 고 는 고인의 고백처럼, 가장 위대한 두가 기도의 승리자였던 고인의 시간만 자며 성도들의 이름을 부 하고 주님 품에서 안식하고 있을 인이 남긴 신앙의 발자취를 따라 유산은 고인의 이름이나 업적이 뜻을 이어받아 기도로 승리하는 르던 기도의 삶이 자신을 비롯한 고인을 향한 깊은 그리움과 함께 부활의 소망을 품고 하나님께 칭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고 찬받는 충성된 삶을 살아가기를 복음을 위해 살아가는 삶의 모범 다짐했다. 이라고 강조했다. 첸위지 목사의 성경봉독(요 나아가 성도들에게도 각자의 12:24-26)과 찬양대의 찬양에 이 자리에서 한 알의 밀알이 되어 복 뉴저지 린크로프트(Lincroft) 그의 대표곡으로는‘내려놓 어 최영현 목사가‘한 알의 밀알, 음의 열매를 맺어가자고 권면했 에 위치한 믿음장로교회(Faith 음’,‘가장 귀한 삶’,‘이 땅은’, 이어지는 열매’ 라는 제목으로 말 다. ‘은혜’ ,‘나는 무익한 종입니다’ 씀을 전했다. 최 목사는 설교를 통 비록 이 땅에서의 이별은 슬프 Church)가 깊어가는 가을, 영혼을 를 비롯해 일본어 찬양 음반 수록 해 고인의 삶과 신앙유산을 되새 지만,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 안 울리는 찬양과 선교의 사명을 나 곡 등이 있으며, 깊은 영성과 진솔 겼다. 에서 다시 만날 소망을 품고 오직 누는 은혜로운 가스펠 콘서트를 한 고백이 담긴 찬양으로 한국과 최 목사는 성도들과 교역자들 하나님의 영광만을 드러내는 제자 선보인다. 믿음장로교회는 11월 1일(주 디아스포라 교회에 큰 위로와 선 이 기억하는 고인의 삶을‘사랑’ , 의 삶을 살아가자고 전하며 설교 일) 오후 5시 본당에서‘Praise 교적 도전을 전해왔다. ‘열정’,‘하나님 나라의 비전’ 이 를 마무리했다. 를 주제로‘2026 이윤 ▶ 선교 후원과 영적 회복·치 라는 세 단어로 요약하며, 고인이 설교 후에는 글로리아싱어즈 the Lord!’ 유를 소망하는 찬양의 밤 늘 찬양이 끊이지 않는 모습으로 의 특별찬양이 진행됐으며, 이일 화 찬양 선교사 초청 가스펠 콘서 를 개최한다. 믿음장로교회 측은“금년에도 성도와 교회를 섬겼다고 전했다. 훈 선교사의 추모사와 홍한나 권 트’ ▶ 복음의 불모지 일본에 찬양 뜻과 정성을 모아 이윤화 선교사 또한 고인이 남긴 목양칼럼을 인 사의‘목사님을 그리워하며’ ,김 님을 모시고 콘서트를 올리게 되 용해 주님과 성도를 사랑하기 위 도현 목사의‘목사님을 회상하며’ 으로 생명을 심는 이윤화 선교사 이번 콘서트의 강사이자 메인 었다” 며“이번 콘서트를 통해 복 해 스스로 내려놓고 헌신했던 고 순서가 이어졌다. 음의 불모지인 일본 선교에 대한 인의 깊은 사랑의 마음을 강조했 이일훈 선교사(캄보디아 베델 사역자로 나서는 이윤화 찬양 선 성도들의 관심 제고와 후원이 더 다. 국제학교)는 고 김성국 목사를 교사는 기독교인 비율이 1% 미만 고 전했다. 최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가 십 ‘기도의 승리자’ 로 기억하며, 선 인 복음의 불모지 일본 전역을 순 믿음장로교회는 11월 1일(주일) 오후 5시 욱 확산되길 바란다” 이어“찬양 가운데 거하시는 자가 죽음을 통해 진정한 영광을 교사 아내를 만나고 캄보디아로 회하며 말씀과 찬양, 기도로 생명 본당에서‘Praise the Lord!’를 주제로 나타내시고 부활의 첫 열매가 되 파송받기까지 이어진 고인과의 특 의 복음 씨앗을 심고 있는 대표적 ‘2026 이윤화 찬양 선교사 초청 가스펠 주님을 깊이 만나 영적으로 다시 콘서트’ 를 개최한다. 일어나고, 상처받은 마음이 치유 셨듯, 고 김성국 목사 역시 가슴속 별한 인연을 전하고,“기도하지 않 인 사역자다. MBC 강변가요제 동상과 대한 되며 온전히 회복되어 돌아오는 깊이 예수의 십자가 사랑을 품고 았으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 고 스스로 한 알의 밀알이 되는 삶을 인의 기도 덕분에 일어났다” 고 고 민국 복음성가제 대상을 수상하며 동방송‘음악공감’MC 등으로도 성령의 역사가 함께하기를 기도하 실력을 인정받은 이 선교사는 극 활약해 왔다. 며 정성껏 준비하고 있다” 고 덧붙 살았다고 조명했다. 백했다.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어 고인의 생전 사역과 모습 을 담은 미디어팀의 추모 영상이 상영됐으며, 송요한 목사의 광고 와 다 함께 부르는 찬송(586장), 그 리고 최영현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1957년 10월 11일에 태어나 2025년 10월 27일 하나님의 품에 안긴 고 김성국 목사는 생전“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하나님께 영 광을(I am nothing. All glory to God.)” 이라는 고백을 삶의 지표 로 삼으며 오직 겸손과 헌신으로 성도들과 교회를 섬겼다. 이날 순서지에는“영원하리 영 원하리, 하나님 사랑은 영원하리 (God’s love endures forever.)” 라는 문구가 기재되어 고인이 일 평생 증거했던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과 은혜를 다시 한번 되새기 게 했다. 한편, 고인의 유족으로는 김명 자 사모와 두 아들(김장현 목사, 김준현 목사), 자부(김니나, 김희 나), 그리고 손주들(김하늘, 김마 음, 김다은, 김은석)이 있다. ▶ 이 기사에 관한 사진을 더 보기 원하면 https://photos.app.goo.gl/SW8 NnnZP3ZrmJnX59 에 들어가보 면 된다. [기사·사진 제공=카이로스타임즈]
믿음장로교회, 1일 이윤화 찬양 선교사 초청 가스펠 콘서트 였다. ▶ 지역 교계 음악 사역자들의 다채로운 특별 협연 이날 무대는 이윤화 선교사의 찬양과 간증뿐만 아니라, 뉴저지 지역 교계의 뜻깊은 게스트 팀들 이 합력하여 다채롭고 감동적인 화음을 빚어낼 예정이다. 게스트 무대에는 뉴저지 목사 합창단, 초대교회 4중창단, 엘림 크리스천 밴드(Elim Christian Band)가 함께 출연해 더욱 뜨거 운 찬양의 열기와 은혜를 더할 예 정이다. 콘서트가 열리는 믿음장로교 회의 주소는 1209 W Front St, Lincroft, NJ 07738이다. 집회 관련 문의는 전화(732747-2991) 또는 교회 웹사이트 ([http://njfaithchurch.org](http: //njfaithchurch.org))를 통해 할 수 있다. [기사·사진 제공=복음뉴스]
미국Ⅰ
2026년 10월 28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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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선거 앞‘트럼프 확보’베네수 원유 첫 도착…“무상” 트럼프“전리품”묘사… 베네수 NABEP와 계약 초도 물량 100만배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 이 베네수엘라에서 확보한 원유의 첫 물량이 미국에 도착했다고 27 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텍사스 유세에서 올해 초 베네수엘라 니 콜라스 마두로 전 대통령을 축출 한 성과를 과시하면서 유세장 부 근에 정박한 유조선을 가리키며 “베네수엘라에서 온 원유 100만 배럴이 실려 있다. 전리품은 승자 의 몫” 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백악관 당국자는 베 네수엘라 민간 석유회사‘노스아 메리칸 블루에너지 파트너스’
(NABEP)와의 계약에 따른 첫 베 네수엘라산 원유가 이날 텍사스에 도착했으며 미 정부가 이를‘무상 으로’인수했다고 로이터 통신에 확인했다. NABEP도 성명을 통 해 원유 100만 배럴을 인도했다고 확인했다. 회사는 이번 물량이 미 국의‘생산량 20%를 이윤 없이 원 가에 구매할 권리’ 에 따른 것이라 고 설명했다가 이후 계약의 역사 적 의미를 기리기 위해‘미국 납세 자의 비용 부담 없이’제공했다고 성명을 수정했다. 백악관 당국자의 말그대로 이 원유가 무상인지, 그렇지 않으면
베네수엘라산 원유가 실린 유조선 앞에서 선거유세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원가에 들여온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 8월 체결된 계약에 따라 미 정부는 NABEP 모회사 지분
물에 잠긴 미국… 캘리포니아부터 플로리다까지 곳곳서 홍수 경보 ‘슈퍼 엘니뇨’·’킹 타이드’로 해수면 수위 역대 최고… 내륙엔 폭우 올해 이른바‘슈퍼 엘니뇨’ 로 인해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연안 지역뿐만 아니라 콜로라도, 뉴멕 시코 등 내륙지역에도 홍수 피해 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일간 로스앤젤레스타임 스와 ABC 방송 등에 따르면 26일 오전부터 캘리포니아주(州) 롱비 치 인근 샌페드로의 해수면 높이 가 1923년 관측 이래 최고 수준인 약 2.4m를 기록했다. 이는 1983∼2001년 사이 관측된 일일 평균 최저 해수면을 기준점 으로 해서 1923년 이후 관측치를 모두 대비한 결과이다. 뉴포트비치 만조 수위도 2.6m 를 넘겨 저지대 도로가 침수됐으 며, 오렌지카운티 해안 지역에 해 안 홍수 경보가 발령됐다.
침수된 캘리포니아주 뉴포트 지역
상황이 심각해지자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27일 태평양 해안 도로인 1번 고속도로를 보호 하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 도로는 높은 파도와 침수가 이 어지면서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하와이에도 열대성 폭풍‘올라 나’ 가 접근하면서 섬 전역에 홍수
10월 소비자신뢰지수 91.7… 넉 달 만에 반등 9∼10월 휘발윳값 하락에 예상치 크게 웃돌아 미국의 10월 소비자심리지수 가 4개월 만에 반등하며 예상치도 크게 웃돌았다. 27일 경제조사단체 콘퍼런스 보드에 따르면 10월 미국의 소비 자신뢰지수는 전월(84.2)보다 7.5 포인트 상승한 91.7(1985년=100 기 준)로, 지난 6월 이후 가장 높았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 망치 81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항목별로 보면 현재 사업 및 노 동시장 여건을 반영한 현재상황 지수는 120.4로, 전달 대비 8.6포인 트 올랐다. 단기 미래 전망을 반영 한 기대지수는 6.9포인트 오른 72.6으로,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딛 고 상승 전환했다. 퍼거스 맥코믹 콘퍼런스보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이번 회복 세는 9∼10월 휘발유 소매 가격 하
락과 관련 있다” 며“그러나 10월 의 상승에도 지수는 몇 년간 이어 진 장기적인 하락세를 유지했다” 고 말했다. 미국자동차협회(AAA)에 따 르면 이날 기준 미국 내 일반 휘발 유 평균 가격은 갤런당 4.27달러 로, 한 달 전의 4.48달러에서 하락 했다. 그러나 1년 전 가격 3.05달러 에 비하면 여전히 훨씬 높은 수준 이다. 맥코믹 이코노미스트는“소비 자들은 향후 6개월 동안 서비스 및 내구재 지출을 줄일 계획” 이라 며“이는 높은 물가 수준과 지속 된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것으로, 구매력을 약화했다” 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0일 3천 600만명 이상의 소비자 패널을 통 해 온라인으로 이뤄졌다.
구인 포스터
주의보가 내려졌다. 폭스뉴스는“이번 폭풍이 시작 에 불과하며 핼러윈이 있는 주말 에 하와이 서쪽에서 또 다른 저기 압이 발달해 더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다” 고 예상했다. 미 본토 반대편인 플로리다 역 시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홍수 피 해를 보고 있다. 이날‘킹 타이드’(높은 만조) 의 영향으로 마이애미에서 웨스트 팜까지 바닷물이 해안으로 밀려들 어 주요 간선도로가 잠겼고, 상점 과 주택가, 골프장 등이 침수됐다. 현재 포트 로더데일과 마이애 미의 수위는 만조 기준선 대비 76 ㎝ 높은 상태로, 1994년 마이애미 버지니아 키 관측소가 설치된 이 래 허리케인 등 특수 상황을 제외 하고 최고 수위를 기록했다. 브라이언 맥널디 마이애미대
35%와, 이 회사가 생산하는 원유 할 것” 이라며“중동산 원유는 도 를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권리를 착하는 데 한 달 넘게 걸리지만 이 확보했다. NABEP는 기존에 보 번 화물은 일주일 남짓 만에 텍사 유한 베네수엘라 유전 3곳 외에 14 스에 도착했다고 강조했다. 곳을 경쟁 절차 없이 추가로 확보 원유는 엑손모빌과 베네수엘 했다. NABEP는 자사가 관리하 라 소유의 시트고 페트롤리엄의 는 이들 유전 17곳의 추정 매장량 정유시설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 650억 배럴이라고 밝혔다. 회사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물량을 에 따르면 하루 총생산량은 10월 ‘선물’ 이라고 부르며 앞으로 수십 19일 기준 22만3천509배럴로, 2년 억 배럴이 더 들어올 것이라고 주 전 약 1만8천배럴에서 증가했다. 장했다. 중간선거를 앞두고 연료 알레한드로 베탕쿠르 NABEP 비가 공화당의 부담 요인으로 꼽 최고경영자(CEO)는 회사 성명에 히는 가운데 베네수엘라산 원유 서“이번 첫 선적을 시작으로 원유 확보를 자신의 경제·에너지 정책 화물이 수천 차례 (미국에) 도착 성과로 내세운 셈이다.
해양 대기과학대 수석 연구원은 ” “역사상 가장 높은‘킹 타이드’ 라며“관측소 설치 시점과 무관하 게 말 그대로 사상 최고” 라고 지적 했다.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연안 지 역이 물에 잠기는 가운데 내륙에 서도 폭우로 인한 홍수가 이어졌 다. 지역지에 따르면 지난 21일부 터 콜로라도 서남부 지역에 강한 비가 내리면서 애니마스·리오그 란데강이 범람했다. 지역에 따라 최고 15㎝의 비가 내렸고 샌 후안 강의 수위가 이틀 사이 1.5m에서 4.6m로 급상승했 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이는 1911년 이래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또 듀랑고와 실버톤을 잇 던 철도 운행이 일시 중단됐고, 도 로가 유실됐다. 뉴멕시코에서는 폭우로 인해 2 명이 사망했고, 주민 300명이 긴급 대피했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미국 곳곳
에서 벌어지는 홍수의 원인으로 엘니뇨를 꼽았다. 엘니뇨는 적도 부근 태평양 중 부·동부 해수면 온도가 비정상적 으로 높아지는 현상으로, 이에 따 라 해수면이 상승할 수 있고 지역 에 따라 폭우와 가뭄 등의 연쇄 효 과가 발생한다. 현재 남미 해역의 수온은 평년보다 5도 이상 높은 것 으로 관측됐다. 조시 윌리스 미국 항공우주국 (NASA) 기후학자는 최근의 극심 한 엘니뇨 현상을 두고‘마초 엘니 뇨’ 라고 명명하며“전 세계적으로 수조 달러의 피해를 준 1997년 엘 니뇨와 비슷하거나 더 클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여기에 달과 지구, 태양의 위치 로 인한 만조 현상도 겹쳤다. 데이비드 곰버그 국립기상청 기상학자는“기본적으로 매우 극 심한 만조에 따뜻한 수온으로 일 한 열팽창이 겹쳐 발생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트럼프“모든 분야서 AI용어 공식금지할 것” … 또 SI 명칭 강요 “AI는 부정확한 명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우리는 지체 없이 모든 관련 공문서와 모든 분야에서 AI(Artificial Intelligence·인공 지능) 용어를 공식적으로 금지할 것” 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 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이 같이 밝힌 뒤 AI 용어 사용 전면
금지 이유로“용어의 부정확성” 을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월스트리트 저널은 매우 나쁘고 부정확한 명 칭인 AI를 SI(Super Intelligence ·슈퍼지능)로 언제 부를 것인가” 라며 해당 매체가 보도에서 AI를 계속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SI라는 용어에 대해 “사실상 모든 사람이 사용하고 있 거나 곧 사용하게 될 명칭” 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연방 부처와 기관들이 공식 문서 에서 AI 대신 SI라는 용어를 사용 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 다. 트럼프 대통령은 AI의‘인공 적’ (artificial)이라는 표현이 기술 의 발전 수준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면서 매우 뛰어난 지능이 라는 의미의 SI를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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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Ⅱ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OCTOBER 28, 2026
알래스카주, 트럼프 행정부‘선거결과 인증 저지’소송에 맞불 상원 선거 접전 속 법무부“공화후보 근소차 패배시 인증 막아야” 주정부“후보 혼동 막을 충분한 조치” … 법원에 소송 기각 요청 알래스카 주정부가 11·3 중간 선거에서 공화당 상원의원 후보가 근소하게 패배할 경우 선거 결과 확정을 막으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소송에 대해 제동을 걸고 나섰다. 27일 뉴욕타임스(NYT)에 따 르면 알래스카 주정부는 전날 연 방법원에 법무부가 제기한 소송을 기각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22일 알래 스카주 상원 선거에서 공화당 현 역인 댄 설리번 의원이 근소한 차 이로 민주당 메리 펠톨라 후보에
게 패할 경우 선거 결과 인증을 막 아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법무부는 그 근거로 설리번 의 원과 동명이인 후보가 투표용지에 포함돼 있어 유권자들이 혼동할 수 있다며, 실제 투표 의도가 확인 될 때까지 선거 결과의 공식 인증 을 보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알래스카 주정부는 이 날 법원에 제출한 신청서에서 유 권자들이 동명이인 두 후보를 혼 동하지 않도록 충분한 조치를 취 했다고 설명했다.
알래스카 상원의원 선거에는 공화당 현역인 댄 S. 설리번 의원 과 동명이인인 댄 J. 설리번이 출 마했다. 공화당은 민주당이 유권 자 혼란을 노리고 공화당 후보와 동명이인인 후보를 내세웠다고 주 장했지만, 당사자와 민주당은 이 를 부인해왔다. 신청서에서 주정부는 투표용 지에 현역 의원은‘댄’ (Dan), 신 인 후보는‘대니얼’ (Daniel)로 표 기하고 이름의 중간 이니셜도 넣 었으며, 댄 의원만 공화당 소속이
라고 명시했다고 설명했다. 알래스카 주정부는 그러면서 유권자의 의도를 확인하기 위한 무제한적인 조사가“선거 절차의 완결성을 심각하게 위협할 것” 이 라고 반박했다. 특히 알래스카주 는 공화당 소속 마이크 던리비 주 지사가 이끌고 있어, 이번 소송을 둘러싸고 공화당 주정부와 트럼프 행정부가 대립하는 모양새다. 알래스카 연방지방법원은 선 거일 전에 결론이 날 수 있도록 신 속 심리를 허용하고, 트럼프 행정
트럼프“중간선거 공정하면 수용” … 단서 달며 불복 여지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초박빙 경합이 벌어지는 알래스카주의 연 방 상원의원 선거와 관련, 민주당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승리할 경 우 선거 결과를 곧바로 확정하지 못하도록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하 도록 법무부에 지시하기도 했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명확 한 근거 없이 자신이 패배한 2020 년 대선을 비롯해 미국의 전국 단 위 선거에서 부정행위가 만연하다 고 주장해왔고, 주(州) 정부에 권 한이 있는 선거 관리에 연방 정부 의 통제권을 확보하려 시도해왔
공화당 패색 짙은 상황서 부정선거론 앞세울 가능성 “내겐 강력한 거부권 있어”… 패배시 거부권 활용 거듭 강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 공화당의 패색이 짙은 중간 선거 결과 수용에 대해“선거가 공 정하게 치러지면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텍사스 주로 유세를 떠나기 전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기자 들과 만나 중간선거 결과 수용 여 부를 묻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은 공정 선거라는 단서를 달아 조건부 승 복 의사를 밝힌 것이다. 따라서 향 후 선거 부정 및 불공정 행위를 앞
세워 선거 불복 여지를 둔 것으로 도 해석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민주당이 하원뿐만 아니라 상원 탈환까지 노리는 상 황에서 격전지 상원의원 선거 결 과를 두고 논란이 벌어질 수 있다 는 전망도 나온다.
선거 앞두고 트럼프 관련 기업들‘긴장’ … 변호사 잇달아 영입 민주당 의회 장악 가능성 대비… 법률·로비 대응 역량 강화 나서 가상화폐부터 방산·핵심광물까지… 트럼프 일가 이해충돌 조사 예고 중간선거를 앞두고 도널드 트 럼프 대통령과 그 일가와 연관된 기업들이 민주당의 의회 조사에 대비해 변호사와 로비스트를 잇달 아 영입하고 있다. 민주당이 상원이나 하원 중 한 곳이라도 다수당 지위를 확보할 경우 트럼프 일가의 사업과 정부
정책 사이의 이해충돌 의혹을 겨 냥한 대대적인 조사가 시작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블룸버그통신은 27일 여론조사 와 예측시장에서 민주당의 의회 권력 탈환 가능성이 우세하게 나 타나자 트럼프 일가와 연관된 기 업들이 법률·로비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상화폐 기업부터 벤처캐피 털, 방위산업과 핵심광물 관련 기 업, 예측시장 업체까지 대상도 광 범위하다. 일부 기업은 민주당 의원들과 인맥이 있는 로비스트나 변호사까 지 영입하며 의회 권력 구도 변화
트럼프, 대러제재 또 완화하나…“ ‘푸틴 비자금’지정해제 검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러시 아산 경유 수출을 허용한 데 이어 추가로 대(對)러시아 제재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NYT)가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재 해제 검토 대상은 러시아 국부 펀드인 수십 억 달러 규모의‘러시아 직접 투 자 펀드’ (RDIF)다. 한 당국자는 NYT에 트럼프 행정부가“미·러 관계를 개선하고 우크라이나 전 쟁 종식을 돕기 위한”노력의 하 나로 RDIF의 제재 해제 요청서를 검토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이 당국자는 또한 푸틴의 경제
특사이자 측근인 키릴 알렉산드 NYT는 이번 조처에 대해“러 로비치 드리트리예프 RDIF 최고 시아가 종전을 위한 최근의 활발 경영자(CEO)를 전쟁 종식을 위 한 외교 활동을 평화와는 거의 관 한 논의 과정에서 미국 협상가들 련이 없어 보이는 의제를 증진하 에게“도움이 되는 특사” 라고 칭 는 데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보여 찬하기도 했다. 준다” 고 지적했다. 또 RDIF에 대 이 펀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 한 제재 해제가“경제적 압박을 시아 대통령의 대표적 불법 비자 통해 러시아의 행동 변화를 끌어 금 창구이자 러시아 부패 정치의 내려 수년간 지속해온 미국의 노 상징으로도 간주돼 왔다. 력을 크게 무력화시킬 것” 이라며 미국은 2022년 러시아가 우크 “이 펀드는 종종 중동 및 기타 지 라이나를 전면 침공한 직후 제재 역 투자자들과 함께 러시아 기업 대상으로 이 펀드를 지정했다. 드 들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며 러 미트리예프도 함께 제재 명단에 시아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를 추 올랐다. 진해왔다” 고 짚었다.
에 대비하고 있다. 법률회사 코젠 오코너의 숀 클 레르제 선임 책임자는“기업들이 자체 위험 요인을 평가하기 시작 했고, 자료 제출 요구가 들어왔을 때 어떻게 처리할지 준비하는 한 편 자신들의 입장과 대응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미 트럼프 일가와 밀접한 관계에 있는 기업들을 상 대로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등 이 해충돌 의혹을 들여다보기 시작했 다. 대표적인 타깃은 트럼프 대통 령과 아들들이 공동 설립한 가상 화폐 플랫폼‘월드리버티파이낸 셜’ (WLF)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이 회 사에서만 5억9천400만달러(7천880 억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재산 공개 자료에 나타났다. 특히 아랍에미리트(UAE) 국 가안보보좌관이 지원하는 투자회 사가 월드리버티 지분 49%를 5억 달러에 인수한 데 이어, 해당 인사 가 의장을 맡은 UAE 투자펀드가 월드리버티의 가상화폐를 이용해 바이낸스에 20억달러를 투자한 거 래도 논란이 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이름을 내건‘트럼프 밈코인’ 도 조사 대 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밈코인 관련 수입으로 6억3천600 만달러를 신고했으며, 주요 보유 자를 위한 행사에 직접 참석해 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댄 설리번 공화당 상원의원
부 측 변호사들에게 오는 29일까 지 이와 관련한 답변서를 제출하 라고 명령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법무부 의 이번 소송을 자신이 지시했다
고 밝혀, 중간선거를 앞두고 행정 부의 선거 개입 논란에 불을 지폈 다. 알래스카 상원 선거에서는 설 리번 의원과 펠톨라 후보가 접전 을 벌이고 있다.
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이 이 번 선거에서 하원 다수당을 차지 하더라도 대통령에게 주어진 법안 거부권을 활용하겠다는 계획도 거 듭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민주당이 하 원을 장악하면 어떻게 협력할 계 획인가’ 라고 묻자“방법을 찾아낼 것이다. 나에게는 강력한 거부권 이 있다” 고 답했다. 이어“그런 상황이 오지 않기 를 바라지만, 그렇게 된다면 이는 이전에 많은 대통령에게도 있었던
일” 이라며“강력한 거부권이 있으 면 합의할 수 있다” 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 일에도“모든 법안에 거부권을 행 사하겠다”며“거부하고, 거부하 고, 거부하면 그들이 찾아와서‘이 걸 어떻게 성사시킬 수 있나’ 라고 말할 것이다. 이렇게 해서 협상한 다” 고 말했다. 미국 대통령은 의회에서 넘어 온 법안에 거부권을 지니고 있으 며, 이를 무력화하려면 상·하원 모두에서 3분의 2(상원 67표, 하원 290표) 이상의 찬성표가 필요하다.
란을 빚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파트너로 참여한 벤처캐피털‘1789 캐피털’역시 조 사 대상으로 거론된다. 민주당은 특히 이 회사가 투자 한 희토류 자석 제조업체 벌컨 엘 리먼츠가 미 국방부의 대출 지원 을 받은 경위에 주목하고 있다. 벌컨 엘리먼츠는 의회 조사에 대비해 전문 변호사를 선임했으 며, 별도의 로비 업체들도 고용했 다. 트럼프 일가와 연관된 예측시 장 업체 폴리마켓과 칼시 역시 민 주당 인맥을 보유한 로비스트를 영입했다. 트럼프미디어앤드테크놀로지 그룹도 논란의 대상이다. 이 회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소 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의 게시물을 월가 거래업체들에 더 빠르게 제 공하는 서비스를 월 최대 10만달 러에 판매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와 이란
전쟁 등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치 는 주요 정책을 트루스소셜을 통 해 발표한다는 점에서 이해충돌 논란이 제기됐다. 민주당 소속 리처드 블루먼솔 상원의원은“불법 행위나 이해충 돌 가능성이 있는 모든 계획과 사 업을 들여다볼 것” 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일부 방산 기업과 군 수품 공급망과 연관된 제조·광물 기업들도 겨누고 있다고 워싱턴포 스트(WP)는 전했다. 이들 기업이 인공지능(AI)과 자율형 무기, 데이터센터 등에 대 한 여론의 반감과 연관돼있다는 점도 민주당이 주목하는 지점이 다. 트럼프 집권 2기 출범 이후 팔 란티어와 안두릴, 오픈AI, 메타는 민주당 의원들의 주요 타깃 리스 트에 올랐지만, 공화당이 상·하 원 다수당인 상황에서 민주당은 의회 소환과 청문회 개최를 밀어 붙이지 못했다. 실리콘밸리의 민주당 전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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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Ⅰ
2026년 10월 28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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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특검,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진입… 투표지 공개검증 착수 특검팀 수사 개시 52일째… 이태한 특검·선관위 직원·경찰 등 진입 투표지 증감 및 위조 여부 등 무결성 확인 계획… 시위대는 300여명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집결했다.‘올공과학검증단’ 이라 사태 등을 수사하는 이태한 선거 고 쓰인 조끼를 입은 사람들도 눈 관리위원회 특별검사팀이 28일 서 에 띄었고, 예상치 못한 추위에 패 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공원 핸드 딩·모자 등 방한용품을 착용한 볼경기장 내 공개검증에 착수했 사람들도 많았다. 다. 특검팀이 수사를 개시한 지 52 현장에 놓인 경찰 트럭에는 일째만이고, 지난 9월 8일 대한체 ‘시민 여러분, 특별검사의 영장집 육회 산하 종목단체들이 아시아게 행·검증에 적극 협조 부탁드립니 임 전 봉쇄 시위로 막혀 있던 핸드 다’ 라는 문구가 쓰여 있기도 했다. 볼경기장 내부에 들어가 짐을 챙 이태한 특검 등 특검팀도 이날 기고 나온 지 50일만이다. 오전 7시 57분께 올림픽역도경기 이날 집결지에는 오전 7시 40분 장 인근에 도착해 핸드볼경기장으 께부터 투표지 수량 확인 등을 보 로 향했다. 조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시 굳게 잠긴 핸드볼경기장 입구 도별 선관위 직원 등 약 500명이 2-3번 게이트 앞에는 경찰 기동대 속속 모였다. 와 선관위 직원들이 오전 8시 12분 이들은 지역 선관위별로 대형 께 먼저 도열했다. 버스를 타고 도착한 뒤 인솔을 받 경찰 48개 기동대, 3천여명의 아 핸드볼경기장으로 향했다. 인력을 질서유지를 위해 투입했 시위대는 300명 이상이 현장에 다.
28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을 수사하는 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 검사팀의 투표용지 공개검증을 앞두고 경찰이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입 구에서 집기를 치우고 있다.
오전 8시 15분께 이태한 특검 등 특검팀도 2-3번 게이트 앞에 섰다. 경찰은 2-3번 게이트 인근에
놓여 있던 시위대의 텐트 7동을 먼 저 철거했다. 출입구에 붙어 있던 시위 피켓 등을 떼어내고 인간띠를 만들어
시위대의 통행을 차단했다. 시위대는 인간띠 옆에 서서 “자격 없는 자들이 웬 말이냐”, “선관위가 왜 재검표를 하냐”며 항의했다. 다만 시위대가 인간띠와 바리 케이드 등에 막히면서 물리적 충 돌은 일어나지 않았다. 오전 8시 28분께 굳게 잠겨 있 던 출입문이 열렸고, 이태한 특검 등 특검팀이 먼저 경기장 내부로 진입했다. 경기장 내부로는 특검팀, 선관 위 직원들, 경찰 등이 2∼3줄로 도 열한 채 순서대로 들어갔다. 특검팀과 직원들은 커다란 박 스와 캐리어 등을 끌고 내부로 들 어갔다. 선관위 노조위원장이 출입구 앞에서 특검팀의 조사를 받은 후 선관위 직원이 사망한 것과 관련 해 피켓시위를 시도하다 제지당하 기도 했다. 특검팀 등 수백명이 경기장으 로 들어간 후 경찰은 잠시 추가 진
입을 제지했다. 내부에서 신원 확인 및 짐검사 등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오전 8시 50분께 국회 참 관단이 입장했고, 이들의 신원확 인 및 짐검사가 끝난 오전 9시 7분 께 기자들도 내부로 들어갔다. 특검팀은 이날 송파구 투표지 약 247만장과 현장 폐쇄회로 (CC)TV 등 물품에 대해 임의 검 증을 한다. 자정까지 진행이 예상되는 검 증은 국회가 선정한 참관단, 여야 국회의원 등 100명가량, 언론인 50 여명이 지켜볼 예정이다. 이번 검증은 수사 활동의 일환 으로, 특검팀은 공직선거법상 재 검표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재검 표는 선거 결과에 이의가 있을 때 실시된다. 특검팀은 검증을 통해 투표지 의 증감 및 위조 여부 등 무결성을 확인할 계획이고 투·개표에 사용 된 각종 장비와 서류에 오류가 없 었는지 점검할 예정이다.
대법, 김건희 구속 2개월 연장…“증거 인멸·도망 염려” 이달 31일 구속 만료 앞두고… 특검, 석방 우려에 추가 구속 요청 “윤석열 성정상 인사청탁 있을수 없는 일”주장… 안 받아들여져 이달 말 구속 만료를 앞뒀던 김 건희 여사의 구속 기간이 올해 말 까지 2개월 연장됐다. 김 여사의‘매관매직’의혹 사 건 상고심을 심리하는 대법원 2부 (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27일 오후 2시 30분께 구속영장 심문기일을 열고 4시간 만인 6시 32분께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대법원은‘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 를 구속 사유로 밝혔 다. 김 여사가 매관매직 사건 항소 심에서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 은 만큼 석방 시 도주 염려가 있다
는 민중기 특별검사팀 주장을 받 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오는 31일 구속 만료 예정이던 김 여사의 구속 기한은 일단 올해 말 까지로 2개월 늘어났다. 대법원이 구속을 갱신하면 구 속 기간은 내년 6월까지 늘어날 수 있다. 형사소송법상 피고인의 기 본 구속기간은 2개월이고 추가로 2개월씩 2차례 연장해 심급별로 원칙적으로 최대 6개월까지 구속 가능하다. 항소심과 상고심에선 추가 심리가 필요한 부득이한 경 우 1차례 더 연장해 각각 최대 8개 월까지 구속할 수도 있다.
이날 구속 심문은 오후 2시 30 분부터 3시 15분까지 약 15분간 진 행됐다. 김 여사는 이날 화상으로 참여 한 구속 심문에서 약 15분간 직접 발언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고 한 다. 김 여사는 특히“윤석열 대통 령이 얼마나 깨끗하고 원칙적인 사람인데 내게 인사를 맡기겠나. 대통령의 성정상 무엇을 받고 인 사를 부탁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 는 일” 이라며 인사청탁 의혹을 부 인했다. 변호인단은“김 여사가 구치소
민주, 대법원장 의혹‘초유의 국조’추진… 내달초 본회의 보고 목표 탄핵 앞서 국조서 위헌·위법 증거 수집 필요’판단한 듯 더불어민주당이 27일 국회에서 로 했다. 의원총회를 열고 조희대 대법원장 민주당 전은수 원내대변인은 에 대해 제기된 각종 의혹들의 진 이날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상을 규명할 국정조사를 실시하기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는 데 의견
들이 모아졌고, 국정조사를 실시 하기로 했다” 고 전했다. 전 원내대변인은 구체적인 일 정 등을 묻는 말에“아직은 정해지 지 않았다” 면서도 국정조사 요구 의 건은 내달 5일 본회의에서 처리
진료 과정에서 의료진으로부터 ‘어떻게 이 몸으로 서 계시느냐’ 는 말을 들을 정도로 건강이 악화 된 상황이며, 오랜 기간 이른바 ‘쥴리’의혹 등 허위 사실 유포와 정치적 공격으로 극심한 정신적 고통으로 정신과 약물을 장기간 복용해 온 사정도 설명했다” 고전 했다. 특검 측은 하급심에서 장기의 형이 선고된 만큼 도주 우려가 있 고, 대법원에서 사건이 파기환송 되면 다시 증거조사를 해야하는 만큼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는 점 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3대 의혹(도이치모 터스 주가조작·명태균 여론조사 ·통일교 금품수수) 사건으로 지 난해 8월 민중기 특검팀에 의해 구
속기소 됐다. 올해 4월 28일 2심에서 징역 4 년을 선고받았지만, 대법원이 명 태균 여론조사 의혹 심리를 위해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하면서 상고심 선고가 미뤄진 상태다. 그러는 사이 이 사건에서 가능 한 구속영장 기한이 오는 31일로 다가왔다.
구속 만료 전까지 선고가 나오 기 어렵게 되자 특검팀은 지난 15 일 김 여사의 석방을 피하기 위해 매관매직 사건 상고심 재판부에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요청했다. 김 여사는 각종 인사·이권 청 탁과 함께 고가 귀금속을 받았다 는 이른바 매관매직 사건에선 2심 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그 후로 1∼2주 뒤에 국정조사 계획서까지 채택해 국정 조사를 추진할 전망이다. 민주당은 애초 조 대법원장의 대법관 재제청 거부 등 정치 개입 논란과 권한 남용 의혹 등에 대해 대법원장 탄핵 가능성을 시사했으 나, 중도층의 역풍 등을 우려해 그
대안으로 국정조사를 검토해 왔 다. 민주당이 이처럼 조 대법원장 에 대한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한 것은 기존에 제기된 의혹에 더 해 오세훈 서울시장의‘명태균 여 론조사비 대납 의혹’사건 2심에 서 1심과 달리 무죄가 선고된 영향 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당내에서는 조 대법원장의 행
태와 오 시장의 무죄 선고, 김 여 사의 석방 가능성 등을 두고 사실 상‘사법부가 정치화했다’ 고 강하 게 비난해 왔다. 당 지도부는 조 대법원장 탄핵 소추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국정조 사를 실시해 조 대법원장의 위법 행위 등을 밝혀내는 것이 먼저라 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정 출석한 김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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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한국Ⅱ
WEDNESDAY, OCTOBER 28, 2026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익 역대 최대 83조… 매출 100조 첫 돌파 2030년까지 메모리 공급난 예상…제품 경쟁력 강화 및 생산능력 확충 SK하이닉스가 올해 3분기 83 조원을 넘어서는 영업이익으로 지난해 2분기 이후 6개 분기 연속 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계속되 는 가운데 6세대 고대역폭 메모리 (HBM)인 HBM4 매출이 본격적 으로 실적에 반영된 가운데 2030 년까지 메모리 공급 부족이 예상 되면서 실적 고공행진이 길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호실적 속 일본 반도체기업 키 옥시아 투자 수익 대부분을 포함 해 60조원을 추가로 주주와 공유 하는 등 올해 100조원에 달하는 주주환원도 단행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83조 3천33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32.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 됐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104조6천15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27.9% 증가했다. 분기 매출이 100조원을 돌파한 것
은 이번이 처음이다. 순이익은 39 조7천756억원으로 215.7% 늘었 다. 영업이익률은 79.7%였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 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76조2천 605억원을 9.3% 상회했다. 이로써 SK하이닉스는 이번 1 개 분기 만에 지난해 전체(97조1 천467억원)보다 많은 매출을 기록 하며 창사 후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0조원을 넘어섰다. 또한 지난해 2분기부터 6개 분 기 연속으로 매출과 영업익 모두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제품별로는 HBM4 출하가 본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2% 안팎의 강세로 출발한 2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 룸에 SK하이닉스 실시간 주가가 표시돼 있다. 역대급 실적을 낸 SK하이닉스는 이날 60 조원 규모의 추가 주주환원책을 발표했다.
60조 추가 주주환원 등 올해 100조…키옥시아 투자수익 대부분 주주공유 격화된 가운데 서버용 DDR5 판 매가 크게 증가하며 D램 실적 성 장을 견인했다. 낸드에서도 321단 eSSD(기업 용 SSD) 판매가 확대되며 데이터 센터향 고부가가치 제품 전반이
성장세를 이어갔다. 3분기 말 현금성 자산은 114조 5천억원으로 전분기 말보다 26조 5천억원 늘었고, 차입금은 2조8천 억원 줄어든 15조8천억원을 기록 했다. 이에 따라 순현금은 98조7
천억원으로 확대됐다. 특히 SK하이닉스는 2030년까 지 메모리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 으로 전망했다. 인공지능(AI) 투자 주체가 소 수 기업에 의존하던 초기 단계를
29일 삼성전자 3분기 세부실적…메모리만 110조 영업익 추정 올해 누적이익 작년 10배…HBM·장기계약에 호실적 지속 전망 세계 1위 연간 370조 영업익 기대…30조 배당 등 주주환원 윤곽 삼성전자가 오는 29일 올해 3 분기 세부 성적표를 공개한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장에 따른 반도체 초호황이 계속되면 서 반도체 사업을 맡은 디바이스 솔루션(DS) 부문이 홀로 110조원 에 가까운 전사 영업이익을 견인 했을 것으로 보인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3분 기 매출액과 영업익이 195조원과 107조4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 비 각각 126.6%, 782.5% 증가했다
고 지난 8일 공시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4개 분기 연속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 했으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빅테 크 최초로 분기 100조원대 영업이 익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55.1%로 역 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누적 영 업익은 254조1천억원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 23조5천억원 대비 10배가 넘었다. 이번에 공개되는 부문별·사
업부별 실적에서는 메모리 사업 부를 중심으로 한 DS 부문의 독 주가 이어졌을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에서는 DS 부문 영업익 이 전사 영업익과 거의 비슷하거 나 이를 소폭 웃돌 것이라는 관측 이 나온다. DS 내에서 메모리 사업부의 경우 D램 80조원, 낸드플래시 30 조원 안팎으로 합계 110조원에 육 박하는 영업익을 달성했을 수 있 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3
분기 범용 D램 계약 가격이 전 분 기 대비 약 13∼18% 상승한 데 이 어 4분기에도 10∼15% 오를 것으 로 내다봤다. 세계 최초로 양산한 6세대 고 대역폭 메모리(HBM)인 HBM4 도 연말까지 100억달러(약 13조 원) 매출을 기대할 정도로 실적 기여도가 커지고 있다. 여기에 장기공급계약(LTA) 이 메모리 생산능력의 최대 70% 를 차지할 전망이어서 안정적 수 요 기반의 중장기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1개월간 증권사 보고서 를 집계한 결과 삼성전자의 4분기
지나 일반 기업과 국가 차원으로 넓어지고 있고, 메모리 시장 역시 단기적으로 기업용·개인용 AI 를 넘어 중장기적으로 피지컬 AI 가 수요를 이끌 것이라는 분석이 다. 반대로 공급은 기술 난도가 높 아지고 신규 생산시설 건설이 오 래 걸리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현 재의 우호적 여건을 바탕으로 생 산능력 확대와 제품 경쟁력 강화 에 속도를 높여 지금의 성장 흐름 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SK하이닉스는 60조원 규 모의 추가 주주환원책도 발표했 다. 이로써 최근 완료한 40조원 규 모의 자사주 매입에 이어 올 연간 100조원의 주주환원을 단행하게 됐다. 100조원 중 현금배당 규모가 30조원 이상, 자기주식 취득 및 소 각 규모는 60조원 이상이다.
3분기 현금배당액은 14조원이 며, 자사주 매입액은 20조원이다. 매입할 자사주 가운데 주주환 원 목적의 10조원은 전량 소각 예 정이고, 나머지 약 10조원은 임직 원 보상용이다. 3분기 배당금은 주당 2만원으 로, 실적 개선을 반영한 배당 1만 원과 키옥시아의 지분 매각에 따 른 차익을 배당하는 특별배당 1만 원으로 구성된다. 키옥시아의 경우 투자 수익 대 부분을 주주에게 돌려주게 된다 고 SK하이닉스는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AI 메모리 수 요 증가로 주요 제품 가격이 상승 한 시장 환경 속에서 고부가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매출과 영업 익 모두 또 다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앞으로도 견조한 메모리 수요 성장과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 과를 만들고, 이를 주주와 꾸준히 나누겠다” 고 밝혔다.
영업익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 치)는 116조3천467억원이었다. 이대로면 올해 연간 영업익 370조원 달성도 가능하다는 추산 이 나온다. 미국 주식 분석 플랫폼 스톡애 널리시스가 집계한 엔비디아의 최신 회계연도(2026년 2월∼2027 년 1월) 영업익 컨센서스는 2천 688억6천만달러(약 356조원)인 만 큼 삼성전자가 올해 세계 영업익 1위 기업이 될 수도 있다. 다만, 반도체 등 부품가 인상 부담으로 인해 완제품 사업을 맡 고 있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은 2개 분기 연속 적자가 유력하 다. 증권가에서는 DX 부문이 지 난 2분기 8천억원으로 창사 이래 첫 적자를 본 데 이어 이번 분기 적자가 1조원 이상으로 확대될 것 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DS 부문에서도 시스템LSI와 파운드리 등 비메모리 사업부의
경우 이전 분기보다 규모는 줄어 들겠지만 여전히 1조원 후반대 영 업손실이 예상된다.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 원책도 나올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 올해 90 조~11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 시 행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3분기 정규 분기배 당을 포함해 30조원 규모 현금배 당을 시행할 계획으로, 이번 실적 발표를 계기로 구체적 내용이 확 정될 예정이다. 나머지 주주환원은 올해 경영 실적이 확정되는 내년 1월 현금배 당과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구 체적 방식과 규모가 결정된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 은 보고서에서“최근 3개년 주주 환원 잔여 재원을 110조원으로 가 정하면 현금배당 70조~80조원과 자사주 소각 30조~40조원 환원이 가능할 것” 이라고 말했다.
“민주화 불꽃이자 YS의 영원한 동지”…최형우 전 장관 영면 고(故) 김영삼(YS) 전 대통령 의‘오른팔’ 이자 정치적 동지였 던 최형우 전 내무부 장관이 27일 영면에 들었다. 최 전 장관의 영결식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 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장례위원장을 맡은 김덕룡 김 영삼민주센터 이사장, 더불어민 주당 김민석 대표와 국민의힘 장 동혁 대표가 각각 조사를 했으며 안경률 전 의원이 고인의 약력을 소개했다.
“YS와 생사고락 함께” … ‘오른팔’故최형우 빈소 조문 행렬
영결식 엄수…김민석“올곧은 개혁 의지”·장동혁“민주주의 등불” 김덕룡 이사장은 조사에서 고 인을“민주화의 불꽃이자 거산 (巨山·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호)의 영원한 동지”,“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산 증인이자 문민정 부의 굳건한 버팀목” 으로 부르며 “김영삼 전 대통령의 가장 든든 한 날개가 돼주셨던 그 기개와 용 맹함은 우리 동지들의 가슴 속에 영원한 귀감이 되고 있다. 부디 하늘에서 대한민국과 함께한 동 지들을 따뜻하게 보살펴달라” 고 추모했다. 김민석 대표는 조사에서“최 전 장관님은 평생을 청년의 기백 과 열정으로 사셨다. 대한민국 민 주주의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기신 최 전 장관님을 기리며 올곧은 개 혁 의지를 받들겠다” 며“문민정 부 내무부 장관 시절 공직자 재산
등록과 금융실명제 도입에 앞장 서 우리 정치 선진화와 투명성 제 고에 큰 역할을 하셨다” 고 밝혔 다. 장동혁 대표는 조사에서“숱 한 탄압과 고초에도 민주화를 향 한 항고한 의지를 굽히지 않으셨 다. 김영삼 전 대통령님과 함께 문민정부를 열어 우리 정치사에 거대한 이정표를 세우셨고 과감 한 개혁의 최일선에 늘 계셨다” 며“평생 밝혀오신 민주주의의 등불을 이제 저희가 이어받아 더 욱 크게 밝히겠다” 고 말했다. 정대철 헌정회 회장은 홍기훈 헌정회 사무총장이 대독한 조사 를 통해“불도저같은 추진력과 과감성은 아직 우리 기억 속에 생 생하다. 형님이 계셨기에 성숙한 민주주의와 공직사회가 존재할
수 있었다” 고 추모했다. 영결식에는 고인의 마지막 길 을 함께하기 위해 모인 정계 인사 들로 가득 찼다. 줄곧 빈소를 지 킨 상도동계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이인제 전 경기지사, 손학 규 전 민주당 대표, 김동주 전 의 원, 상도동계 막내인 정병국 전 의원, 민주당 원로인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 등이 함께했다. 국민의힘 김희정·박준태· 안상훈 의원, 민주당 박성준 의원 등도 자리를 지켰다.. 영결식장에는 이재명 대통령 이 보낸 근조화환이 자리했으며 이명박 전 대통령, 조정식 국회의 장 등이 보낸 조화도 놓였다. 고인은 경기 성남시장례문화 사업소에서 화장된 뒤 국립 4·19 민주묘지에 안장된다.
미8군사령관“북한, 우크라戰서 현대전 경험 쌓고 있어” 조지프 힐버트(중장) 주한미 군 제8군 사령관이 러시아를 위 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 한군이 현대전 경험을 쌓고 있다 고 경고음을 발신했다.
분명히 그렇게 하고 있다” 고말 했다고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 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북한이 드론과 로봇이 전 쟁 양상을 바꾸고 있는 해당 전쟁
경험을 쌓은 것은 한반도 안보에 대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그간의 평가를 거듭 강조한 것으로 풀이 된다. 이와 관련, 악시오스는“(북한
드론 등 첨단무기 경험 축적,‘한반도 안보 위협’강조한 듯 힐버트 사령관은 이달 워싱턴 DC에서 기자들과 만나“우리 모 두가 우크라이나와 중동에서 전 쟁 양상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 지 지켜보고 있는 것처럼 북한도
에서“경험을 쌓아 (북한으로) 돌 군이) 전선에서 얻은 교훈은 특히 아가고 있다” 고 지적했다. 고립된 정권에 매우 유용하다” 며 힐버트 사령관의 이러한 언급 “(북한군의 실전에서의) 노출이 은 북한이 첨단 군사기술이 펼쳐 계속되면 한국과 미국에 문제를 지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실전 초래할 수 있다” 고 짚었다.
세계
2026년 10월 28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A9
승자없는 이스라엘 총선… 反네타냐후 앞서지만 과반 미달할 듯 출구조사 결과 反네타냐후 52~53석 vs 親네타냐후 50석…초박빙 판세 27일(현지시간) 치러진 이스 라엘 총선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현 총리가 이끄는 우파 연합이 가 디 아이젠코트 전 참모총장이 이 끄는 야권 블록에 근소한 차로 뒤 질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양측 모두 과반 의석에 는 크게 못 미쳐 뚜렷한 승자는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러한 초 박빙 양상이 공식 개표 결과로 확 정될 경우 어느 쪽이든 연정 구성 을 놓고 험난한 협상 과정을 거칠 전망이다. 이날 오후 10시 투표 종료 직 후 발표된 현지 주요 방송사들의 출구 조사에서 반(反)네타냐후 정당들과 친(親)네타냐후 정당들 모두 연정 구성에 필요한 과반 의 석(61석)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널12 출구조사에서는 전체 120석의 크네세트(의회) 의석 가 운데 네타냐후 총리가 주도하는 집권당인 리쿠드당이 개별 정당 으로는 가장 많은 24석을 얻을 것 으로 예측됐다. 리쿠드당을 포함 해 친네타냐후 정당들은 모두 50 석을 확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네타냐후 성향의 4개 유대 계 야당은 아이젠코트가 이끄는 야샤르당 22석을 포함해 모두 52 석을 얻을 것으로 조사됐다. 아랍계 정당인 라암과 조인트 리스트(Joint List)가 각각 7석과 11석을 확보해 차기 정부 구성의 캐스팅보트를 쥘 것으로 나타났 다. 채널 13 출구조사에서도 반네 타냐후 진영이 53석, 친네타냐후 진영이 50석, 아랍계 정당들이 17 석을 각각 얻을 것으로 조사됐다. 다른 방송들도 대체로 비슷한 조
27일(현지시간) 총선에서 투표한 나선 네타냐후 총리(왼쪽)와 아이젠코트 전 참모총장
아이젠코트“국민이 변화 선택”…네타냐후 측“야권 축하는 시기상조” 17~18석 아랍계 정당이 캐스팅보트…누가 새 정부 구성할지 불투명 사 결과를 발표했다. 출구조사 결과가 나온 뒤 아이 젠코트는 이번 결과가“네타냐후 총리의 전면적인 신뢰 상실을 보 여준다고 평가했다. 아이젠코트는 지지자들과 만 난 자리에서도“이스라엘 국민이 네타냐후 총리 체제 이후의 변화 를 선택했다” 면서 새 정부 구성
추진 의지를 밝혔다. 지금까지 68석으로 연정을 이 끌어온 네타냐후 총리로서는 출 구조사 결과대로 의석수가 50석 안팎으로 급감하는 상황이 벌어 질 경우 권좌에서 물러날 수밖에 없는 중대한 정치적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 그러나 리쿠드당 소속 기드온
사르 외무장관은 소셜미디어 엑 스(X)에“야권이 축하하기에는 시기상조” 라고 썼다. 출구조사에 서 개별 정당 가운데서는 리쿠드 당이 최대 의석을 얻을 것으로 나 타났다는 점을 강조했다. 판세가 워낙 박빙인 만큼 개표 결과가 나올 때까지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공식 결과는
다음 달 4일 발표될 예정이다. 공식 개표 결과가 나오면 이츠 하크 헤르조그 대통령이 각 정당 지도자와 협의한 뒤, 연립정부를 구성할 가능성이 가장 큰 후보에 게 정부 구성 임무를 맡기게 된 다. 해당 후보는 최장 6주 안에 과 반 의석을 확보해야 하며, 실패하 면 다른 후보에게 기회가 넘어갈 수 있다. 이론적으로는 연정 구성의 열 쇠를 쥔 것은 아랍계 정당들이다. 사실상 캐스팅보트를 쥔 아랍 계 정당들이 연정에 직접 참여하 지 않고서도 외부에서 특정 세력 을 지지하거나, 차기 정부 구성 관련 표결에서 기권하는 방식으 로 연정 구성에서 역할을 할 가능 성이 제기된다. 실제로 아랍계 정당들은 아이 젠코트가 주도하는 반네타냐후 진영에 속하지는 않지만, 야권 진 영을 지지하는 방안에 열린 입장 을 보여 왔다. 다만 네타냐후 총리는 물론 아 이젠코트도 지금까지 아랍계 정 당과의 연대 가능성을 배제해 온
만큼, 집권을 위해 총선 공약을 뒤집는 선택을 할 확률은 높지 않 다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복잡한 협상에도 과반 의석을 확보한 세력이 나타나지 않으면, 결국 내년 초 선거를 다시 치러 정부 구성 절차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그때까지 네타냐후 총리는 과 도정부의 수장으로 임기를 연장 할 수 있다. 재선거를 치르더라도 똑같은 교착 상태가 이어지면서 네타냐 후의 임시 총리직 수행 기간이 더 길어질 수도 있다. 실제로 이스라엘에서는 2022 년 11월 이전 3년 반 동안 다섯 차 례 총선이 치러진 바 있다.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기 습 공격 이후 처음으로 치러진 이 번 총선은 네타냐후 총리의 리더 십에 대한 신임 투표로 평가된다. 극우 정당들을 등에 업고 지난 4 년간 초강경 기조를 이어온 네타 냐후 정부의 정책에 실망한 아랍 계 주민 등이 대거 투표에 나서면 서 투표율은 근래 보기 드물게 높 았다.
푸틴 이어 젤렌스키도 북유럽 정상들과 전화…협상 탄력받나 90분간 통화…미·러·우크라 3자회담 재개 앞두고 종전안 모색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 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 라이나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각각 잇달아 북유럽 국가 정상들 과 접촉했다. 이는 최근 평화 협상을 본궤도 에 올리기 위한 주변국의 움직임 속에서 이뤄진 것이어서 주목된 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성명에서 이날 푸틴 대통령이 알렉산데르 스투브 핀란드 대통령, 요나스 가 르 스퇴레 노르웨이 총리와 전화 로 대화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이 스투브 대통령 과 통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 통령의 특사인 스티브 윗코프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함께 노르웨이, 핀란드 정상을 만나고, 이후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를 찾아 푸틴 대통 령과 회동한 내용이 이번 통화에 고려됐다고 크렘린궁은 설명했 다. 크렘린궁은“우크라이나 위기 해결과 관련한 문제에 대해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며“양측은 완 전한 무력 충돌 종식 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안보를 보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11월 초 아부다비 에서 러시아, 우크라이나, 미국 간 3자 회담을 재개하기로 한 합의를 환영했다” 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유럽연합(EU) 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국가들의 대립적인 정책이 적대행위를 장기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또 통화에서 발 트해 등 북유럽 지역의 안보 문제 도 논의됐으며, 세 정상이 앞으로 도 직접 전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고 크렘린궁은 덧붙였다. 핀란드 대통령실은 노르웨이 총리실과의 공동성명을 통해 정 상들이 핀란드 헬싱키에서 푸틴 대통령과 전화한 사실을 확인하 며“이는 10월 20일 오슬로에서 우크라이나와 협의해 진행한 회 담의 후속 조치였다” 고 밝혔다. 핀란드 대통령실은 스투브 대 통령과 스퇴레 총리가 전쟁 종식, 유럽의 평화와 안정 증진 등을 위 한 외교적 노력을 논의하고자 통
화를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목적은 종전을 위한 향 후 협상과 관련해 푸틴 대통령에 게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는 것이 었다” 며“아부다비에서 열릴 예 정인 회담과 관련이 있다” 고 부연 했다. 최근 미국이 참여하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평화 협상 3자 회담 의 재개 논의가 급물살을 타면서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가 유력한 개최지로 꼽히고 있다. 스투브 대통령은“이번 논의 는 솔직하고 실질적인 내용으로 진행됐다” 며 직접적인 대화를 촉 구했다고 핀란드 대통령실이 전 했다. 스퇴레 총리는 노르웨이 공영
교황 레오 14세는 메시지에서 레오 14세“성전은 없다” …종교 명분 내세운 전쟁 비판 “국제 정치의 수단으로서 전쟁이
종교 지도자들에 메시지…“오직 평화만이 신성” 교황 레오 14세는 27일(현지시 간) 전 세계에서 종교의 이름으로 벌어지는 전쟁을 규탄하며“성전 이란 것은 없다” 고 말했다. 레오 14세는 이날 이탈리아 아 시시에서 열린 종교 지도자 모임
에 보낸 영상 메시지에서 이같이 말하며“오직 평화만이 신성하 다” 고 강조했다고 AP 통신이 보 도했다. 이날 행사는 성 요한 바오로 2 세 교황이 소집한 종교 간 평화회
의 4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영 국 성공회(국교회)의 최고위 성 직자인 세라 멀랠리 캔터베리 대 주교를 비롯해 이슬람, 불교, 기타 기독교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했 다.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우려스러 운 현상” 과 지도자들이 이를 종교 적으로 정당화하는 행위를 규탄 했다. 레오 14세는“바로 이러한‘권 력의 문화’ 가 팽배한 시대에, 우 리는 아시시의 정신을 가꾸어 나 갈 필요가 있다” 면서“전쟁은 결 코 하나님의 이름으로 수행될 수 없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우리
지난 20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왼 쪽)이 요나스 가르 스퇴레 노르웨이 총리(가운데), 알렉산데르 스투브 피란드 대통령과 함께 기자회견 중이다.
NRK 방송 인터뷰에서 푸틴 대 직후 스투브 대통령은 엑스(X· 통령과의 전화에 대해“대화가 90 옛 트위터)에 별도 메시지를 올려 분간 진행됐다” 며“내용이 알찼 “스퇴레 총리와 함께 젤렌스키 대 고, 쟁점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통령과 좋은 통화를 했다” 고 알렸 고 평가했다. 다. 애초 20분간 통화할 예정이었 스투브 대통령은 앞서 푸틴 대 지만 길어졌다는 설명이다. 다만 통령과 전화한 내용이 논의됐다 스퇴레 총리는 대화 내용이“매우 며“핀란드와 노르웨이는 우크라 전문적이었다” 면서도“입장에 큰 이나 지원을 계속하고, 정의롭고 차이가 있었다” 고 짚었다. 지속적인 평화를 찾기 위해 노력 푸틴 대통령의 통화가 이뤄진 하겠다” 고 강조했다.
는 더 많은 전쟁을 준비할 것이 아니라, 모든 곳에서 평화를 재건 해야 한다” 고 촉구했다. 러시아 정교회는 러시아의 우 크라이나 침공을‘악에 빠진 서 구’ 에 대한‘성전’ 으로 정당화해 왔다. 이란 전쟁에서도 양측 모두 종 교를 이용해 자신들의 행동을 합 리화했는데 미국, 특히 피트 헤그 세스 국방장관은 기독교 신앙을 내세워 이 전쟁을 군사력으로 적
을 물리치려는 기독교 국가의 노 력으로 묘사해 왔다. 교황 레오 14세는 이러한 정당 화 시도를 종교 그 자체에 대한 왜곡이라며 일관되게 비판해 왔 다. 특히 지난 5월 발표한 첫 번째 회칙 ‘마니피카 후마니타스’ (Magnifica Humanitas·위대한 인간성)에서 종교의 이름으로 싸 우는 건“종교 그 자체를 공격하 는 것” 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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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전문가칼럼·독자한마당
WEDNESDAY, OCTOBER 28, 2026
매주 수요일‘수필의 향기-3’ 연재를 통해 수필의 진수를 맛보입니다 뉴욕일보, 한국《계간현대수필》 과 손잡고 명망 있는 수필가들 작품 순차적으로 싣습니다 뉴욕일보가 자랑하는‘수필의 향기’ 는 한국 최고 수준의 수필을 연재하후 지속 추진 중으로, 독 자들과 미주 문단의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그동안 침체되어있는 페이지 입니다. 2024 년 한국의 명망 있는 수필가들의 작품들을 선보이는‘수필의 향기’ 를 시작한 이던 뉴욕 일원 한인 동포사회와 문학계에 희망의 불씨를 지피고 한국의 수필가를 미주 동포사회에 알림과 동시에 한미 수필 문학 교류의 장을 구축해왔습니다. 그 결과 많은 미주동포로부터 찬사와 격려를 받고 수필 문 학의 대들보 역할을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2025년부터는 수필을 쓰고자 하는 미주 한인들에게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수 필의 향기 2’ 를 연재했으며‘수필의 향기2’ 는 한국의 문예지 중 탑 클래스에 속하는 수필문예지 몇 군데를 선정하여 각 문예지의 작가를 추천받아 격조 높은 작품을 소개한 바 있습니다. 유서 깊은 수 필문예지《수필과비평》 을 시작으로《에세이문학》 과《한국산문》작가들의 작품 연재를 성공리에 마
쳤습니다. 철학적이고 깊은 사유, 아름다운 문장으로 가득한 수작들은 미주 한인사회에 문학적 놀 라움과 감동의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이어서, 2026년 9월부터는‘수필의 향기-3’ 으로《계간현대수필》작가 19명의 수준 높은 작품을 연재합니다.《계간현대수필》 은 수필의 깊이와 다양성을 위한 열린 문학의 장으로, 창간하신 윤재천 선생의 실험수필 정신을 받들어 현대수필의 문학적 지평을 넓혀가는 35년 전통의 문예지입니다. ‘수필의 향기 3’ 은 매주 수요일마다 1편씩 싣습니다. 여기에 동참하는 수필가들은 현재 한국에 서 수필 부문 최고의 위치에 있는 작가들로, 대부분 국내 유수 대학이나 문화센터에서 수필 쓰기를 지도하고 있습니다. 뉴욕일보는 이들의 격조 높은 작품을 통해 미주 한인사회에 한국 수필의 진수 를 알리고 수필을 사랑하는 미주동포들과 이를 통해 등단의 문을 두드리고자 하는 수필애호가들에 게 길잡이 역할을 하려 합니다. 애독을 당부드립니다.
수필의 향기
■ 백경희 수필가 소개 -서울 출생 -등 단: 2016년《현대수필》등단. -수필집:《Her, 그녀의 가능성》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나눔도서 선정) -경 력:《계간현대수필》편집위원
수줍은 컬렉터 백경희 수필가
■ 이메일: ariybkh@daum.net 거실로 들어선다. 섹시한 핑크빛 색감의 푹신한 방석에 발을 얹고, 클래식한 의자 에 손거울을 들고 앉아 자신의 미 모에 취해 있는 여인이 나를 반긴 다. 여인은 풍만한 가슴과 잘록한 허리에 레이스 페티코트와 화려 한 드레스를 입고 있다. 매혹적인 얼굴에 턱을 살짝 들고 고개를 왼 쪽으로 기울인 모습이 새초롬하 다. 옆에는 같은 여인이 다른 포 즈로 피아노를 치고 있다. 가느다 란 손가락이 허공을 날듯이 경쾌 하다. 여인은 꿈을 꾸듯 피아노 연주에 푹 젖어있고 방안에는 음 악 소리가 가득하다. 방금 그림전시에서 보고 온 샤 갈이 오버랩된다. 샤갈은 음악과 시가 어우러진 마술 같은 그림을 그렸다. 샤갈은 상상력과 현실의 기억들이 섞인 꿈의 세계를 시적 인 표현으로 이미지화시켜, 눈부 신 색채와 특유의 밝고 아름다운 그림들을 남겼다. 그는 사랑하는 아내 벨라를 많이 그렸다. 그림이 그려지는 과정을 표현 한 미디어 아트는 몽환적이다. 드 로잉이 움직이고, 여러 가지 색채 가 꽃처럼 물결치며 드로잉에 입 혀지면 색채의 마술사, 샤갈의 그 림은 완성되어 화면을 가득 채운 다. 아내 벨라를 주제로 한‘연인 들’ , 화폭 속의 꽃송이들이 하나
씩 흩어져 내 찻잔 속으로 들어간 다. 나는 수줍은 앤티크 컬렉터다. 이왕이면 좋아하는 찻잔에 차를 마실 생각으로 영국에서 찻잔 두 조를 주문했다. 이 찻잔은 케이크 접시와 트리오여서 차를 내면 근 사했다. 티팟과 찻잎을 거르는 스 트레이너까지 장만하니 귀족이 된 듯 흐뭇했다. 앤티크를 조금씩 알게 되면서 독일의 마이센과 드 레스덴, 덴마크의 로얄 코펜하겐 그리고 프랑스의 하빌랜드의 티 웨어를 모으게 되었다. 그들의 생 산연도와 가치를 평가하기 위해 바닥에 새겨놓은 시대별 백 스탬 프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내 능력 으로는 이쯤에서 접었어야 마땅 했다. 테이블 웨어로 시작한 수집이 각 나라에서 생산된 도자기 인형 인 포셀린 피겨린으로 옮겨갔고 이들에 반해 버렸다. 도자기는 마 르코 폴로가 중국을 여행한 후 유 럽에 소개하여 포셀린으로 불려 졌다. 1709년 독일 마이센을 시작 으로, 유럽 각국에서 왕들이 경쟁 적으로 제작에 직접 참여했다. 내 가 거실에서 바라본 여인은 카포 디몬테 피겨린들이다. 옛 나폴리 왕국에서, 나폴리만이 한눈에 내 려다보이는 언덕에 화려한 카포
없을 만큼 병이 깊어진 게 틀림없 다.
“ … 섹시한 핑크빛 색감의 푹신한 방석에 발을 얹고, 클래식한 의자에 손거울을 들고 앉아 자신의 미모에 취해 있는 여인이 나를 반 긴다. 여인은 풍만한 가슴과 잘록한 허리에 레이스 페티코트와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있다. 매혹적인 얼굴에 턱을 살짝 들고 고개를 왼쪽으로 기울인 모습이 새초롬하다. 옆에는 같은 여인이 다른 포즈로 피아노를 치고 있다. 가느다란 손가락이 허공을 날듯이 경쾌하 다. 여인은 꿈을 꾸듯 피아노 연주에 푹 젖어있고 방안에는 음악 소리가 가득하다. …
디몬테궁을 짓고 여기에서 도자 기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앤티크는 그 시대의 장인이 한 조각씩 공을 들여 섬세한 작품을 만들고, 소유한 사람들이 귀하게 관리하여 오랜 시간 생명력을 유 지한다. 지난 세월만큼 소유했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곱게 담겨지 고 농익어져 깊은 맛을 낸다. 요 즘 생산된 것이 튼튼하고 다루기
쉬워서 찾아보지만 앤티크의 섬 세한 라인과 멋을 찾을 수 없다. 찻잔에 어울리는 게이트랙 하나 와 의자를 탐하고 샹들리에와 거 울까지 들이면서 앤티크에 빠져 들었다. 로얄 블루색 병과 수초와 난꽃 그리고 오리 몇 마리가 있는 세공 품으로 감싼 향수병을 샀다. 타슬 로 장식된 기다란 분무기는 여인
윤동주·김남조 시인에 금관문화훈장…문화훈장 17명 수훈 일제강점기 조선의 독립운동 가이자 시인인 고(故) 윤동주 시 인, 1960년대 대표 여류시인으로 꼽히는 고 김남조 시인이 문화예 술 분야에서 정부 포상 최고 영예 인 금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6일‘2026 년 문화예술 유공자’ 로 문화훈장
17명,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 령 표창) 6명, 오늘의 젊은 예술가 상(문체부 장관 표창) 8명, 예술 가의 장한 어버이상(문체부 장관 표창) 5명 등 총 36명을 선정해 시 상한다고 밝혔다. 윤동주 시인(1917∼1945)은 서 정과 자기 성찰을 바탕으로 일제
강점기에 민족의 아픔과 저항 의 ‘지란지교를 꿈꾸며’ 를 쓴 시인 식을 시로 남긴 시인이다. 김남조 유안진, 연극계를 대표하는 원로 (1927∼2023) 시인은 종교적 사랑 배우 전무송·박정자, 단색화의 과 생명 윤리를 화두로 삼아 70여 거장인 미술작가 고 정상화 등 5 년간 1천여 편이 넘는 시와 수필 명이 수훈한다. 을 남겼다. 보관문화훈장은 한복디자이 은관문화훈장은‘공포의 외인 너 김혜순, 영상감독 박경삼, 시인 구단’ 으로 유명한 만화가 이현세, 김광규, 소설가 김홍신, 피아니스
의 옷자락을 보는 듯 우아하다. 신이 나서 향수병을 닦아 서로 예 쁘게 보이는 위치에 자리를 잡아 주었다. 그날 밤 꿈을 꾸었다. 이름 모 를 성에서 사는 한 여인의 사랑과 아픔을 느끼며‘어제 산 향수병의 주인일 거야’ 라고 생각했다. 그리 고 샤갈 안에서도 그녀들을 발견 하다니…. 나는 이미 치유할 수
트 서계숙, 무용가 김숙자 등 6명 이 받는다 시조 명인 고 이영준, 무용가 고 문병남, 석공예 명장 윤만걸 등 3명은 옥관문화훈장을, 건축가 천의영은 화관문화훈장을 수훈한 다. 대한민국 문화예술상에는 예 술감독 정구호, 소설가 김애란, 아 쟁 연주가 김영길, 연극 예술감독 강양원, 설치미술가 김승영, 공예
여인의 가슴에 뽀얀 먼지가 보 인다. 목욕을 시켜볼까. 큰 그릇 에 미지근한 물을 담아 목욕 세제 를 조금 넣고, 작은 스폰지로 피 겨린을 조심스럽게 닦아 물기가 마르길 기다린다. 거칠던 얼굴과 옷이 매끈해지며 반짝반짝 생기 를 찾는다. 섬세한 레이스 자락은 패브릭 레이스에 포셀린을 바르 고 말린 다음, 레이스를 태워서 포셀린 만을 남기는 제작 과정을 거쳐 부서질 듯 섬세하다. 스페인에서 태어난 야드로들 이 질투심을 숨기고 사랑스러운 눈길로 나를 바라본다.‘그래, 잊 지 않았어. 너희들도 단장을 시작 해 볼까’곱슬머리의 야드로가 벨 라가 되어 샤갈과 손을 잡고 두둥 실 하늘을 난다. 샤갈은 삶이 언젠가 끝나는 것 이라면, 사랑과 희망의 색으로 칠 해야 한다고 했다. 앤티크와 사랑 에 빠진 나. 내 삶은 어떤 색으로 완성이 될까. 나의 하루가 소박한 희망의 색으로 한 줄 한 줄 그려 지길 염원하며 앤티크를 바라본 다. 그들은 샤갈의 그림이 되어 내 안에 살포시 안긴다.
전문 기획자 임미선 등 6명이 꼽 혔다. 수상자에게는 대통령 표창 과 함께 상금 각 1천만원을 수여 한다.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수상자 로는 8개 부문에서 8명을 선정했 다. 소설가 예소연, 작곡가 김신, 거문고 연주자 이재하, 공연기획 자 신바람, 안무가 전혁진, 미술작 가 김영은, 공예가 박종진, 건축 전문 큐레이터 정다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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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8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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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OCTOBER 28, 2026
“올해 유럽 덮친 역대급 폭염에 5만명 넘게 숨졌다” 현지 연구진 분석…65세 미만도 수천명 온열질환 사망 “죽음 3분의 2는 기후변화 탓…폭염, 공중보건에 점점 큰 위험” 올해 유럽 도시에 닥친 기록적 폭염 때문에 숨진 이들이 5만명이 넘는다는 추산이 나왔다. CNN 방송에 따르면 영국 임 페리얼 칼리지 런던 등 연구진이 학술지 네이처 헬스에 게재한 논 문에는 유럽 30개국의 도시 854곳 에서 올해 더위로 숨진 이들의 규 모를 이같이 분석했다. 연구진은 폭염과 일별 사망률 의 관계를 다룬 기존 연구를 활용 한 모형을 돌려 올해 6월 초부터 8 월 말까지 발생했을 가능성이 큰 온열질환 사망자를 집계한 결과 5 만391명이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26년 사이 집계된 기록 중 최다이며 2003년, 2022년 유럽에 닥친 주요 폭염 때보다 현 저히 큰 규모로 집계됐다.
이번 연구에서는 폭염 위험이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기도 했다. 피해는 남유럽과 서유럽에 집 중됐으나 영국을 비롯해 상대적 으로 기온이 낮은 북유럽에서도 사망자 수천 명이 나왔다. 고령층인 85세 이상에서 사망 률이 가장 높았지만 20∼44세에 서도 800여명이 더위 때문에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올해 여름은 유럽 이 지금까지 겪은 여름 중에 가장 위험하게 더운 여름이었을 가능 성이 크다” 고 결론을 내렸다. 공동 저자인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기후변화 연구원 클레어 반스는“온열질환 사망으로는 역 대 최악일 것” 이라고 확신했다.
다.
남유럽 이탈리아의 찌는 여름.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보건환 경 학자인 영국 워릭대의 라켈 누 네스 부교수는 젊은 사망자가 많 다는 점을 특히 주목했다. 누네스 부교수는“폭염은 충 격이 언제나 바로 눈에 띄지는 않 기 때문에‘침묵의 살인자’ 로불
리지만 극심한 폭염이 얼마나 치 명적인지 증거가 점점 더 많이 나 타나고 있다” 고 말했다. 그는 65세 미만 연령대에서 수 천 명이 죽었다는 추산이 매우 우 려된다며 폭염을 자칫 간과하기 쉬운 공중보건 위험으로 경계했
MS“의사보다 3.7배 정확한 AI 진단도구 개발” …사이언스 게재 “복잡한 임상사례와 응급 진단서 80% 이상 정확도…검사 비용은 절반 이하” 마이크로소프트(MS)가 희귀 질환과 응급 진단 상황에서 의사 보다 최대 3.7배 정확한 진단을 내 리는 인공지능(AI) 도구를 개발 했다고 밝혔다. MS AI(MAI) 보건팀은 대화 형 순차 진단 평가지표인‘SD벤 치’ (SDBench)와 이를 기반으로 구동되는 도구‘MAI-DxO’를 22일(현지시간) 공개했다. MS는 이 도구를“AI가 의료
진을 도와 단계별로 진단을 진행 하면서 더 적은 검사 비용과 시험 으로 더 높은 정확도를 달성하는” 진단 오케스트레이터라고 소개했 다.‘DxO’ 는 진단 오케스트레이 터(Diagnostic Orchestrator)의 약자다. 이 도구는 단일 AI 모델의 즉 각적인 답변에 의존하는 기존 방 식과 달리 복수의 AI 의사가 마 치 패널처럼 각자 진단을 제시한
뒤 시험과 토론, 검증 등을 거쳐 최종 진단을 도출한다. 이 과정에서 검사의 예상 가치 와 비용도 정밀하게 계량해 최적 의 진단 경로를 찾는다고 회사 측 은 설명했다. MS는 미국 뉴잉글랜드의학저 널(NEJM)에 게재된 최고 난도 임상 사례 304건을 대상으로 이 도구에 대한 임상 검증을 진행한 결과 83%의 진단 정확도를 기록
했다고 전했다. 이는 참고 자료 없이 진단한 일반의의 진단 정확도(22%)보다 약 3.7배 높고, 교과서와 인터넷 검색을 활용한 의사의 진단 정확 도(36%)보다 2.3배 이상 높은 수 치다. MS에 따르면 미국 응급실 입 원 데이터를 대상으로 한 검증에 서도 80%의 정확도를 기록해 의 사(47%)보다 1.7배 이상 높은 성
유럽에 닥치고 있는 극단적 폭 염의 근본적 원인은 지구 온난화 에 따른 기후변화에 있다는 게 과 학계의 공감대다. 이번 보고서는 지구 온난화를 억제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목표 가 사실상 실패의 길로 접어들었 다는 유엔 보고서와 맞물려 공개 됐다. 유엔환경계획(UNEP)은 지난 21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지구 기 온 상승 폭을 산업화 전 대비 섭 씨 1.5도로 억제하자는 파리협정 목표는 물 건너갔고 추가 상승 폭 을 최소화하는 수밖에 없다고 진 단했다. 이는 기후변화에 따른 극단적 기상이 더 자주, 더 심하게 발생
하는 사태가 현실로 자리를 잡을 것임을 시사하는 경고로 널리 인 식된다. 연구진은 별도 보고서에서 올 해 여름 온열질환 사망자 3분의 2 정도인 3만2천600여명이 기후변 화에 직접 영향을 받았다고 분석 했다. 반스는“우리가 화석연료를 쓰는 습성을 버리기 전까지 점점 더 덥고 위험한 여름이 계속 찾아 올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보고서에 담긴 수치는 더 덥고 극단적인 여름이 공중보 건에 점점 더 심한 충격을 주고 있다는 단적인 경고” 라며“저런 통계의 이면에는 목숨을 잃은 실 제 사람들과 슬퍼하는 실제 유족 들이 있다” 고 강조했다.
과를 보였다. 특히 MAI-DxO는 불필요한 검사를 줄여 진단에 드 는 추정 비용이 기존 시스템 대비 절반 또는 3분의 1 수준으로 절감 했다고 이 회사는 덧붙였다. MS는 SD벤치의 평가 코드와 비용 추정 알고리즘을 연구진에 게 공개하기로 했다. 아울러 실제 의료 현장에 적용 할 수 있는지 검증하기 위해 보스 턴의‘베스 이스라엘 디커니스 메 디컬센터’ 와 파트너십을 맺고 응 급실과 병원 환경에서 실제 환자 를 대상으로 한 임상 연구에 착수 했다. MS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사내에 분산돼 있던 보건·의료
연구팀을 MAI 조직으로 일원화 해 기술 개발을 가속할 방침이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사이언스’에 논문으로 게재됐다. 무스타파 술레이만 MAI 최고 경영자(CEO)는 이번 성과에 대 해“의료 초지능(SI)을 향한 중요 한 단계” 라고 평가했다고 미 정보 기술(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다만, 테크크런치는 MS의 진 단 임상 검증에 대조군으로 참여 한 의사들은 내과의나 일반의였 지만, 실제 병원에서 이와 같은 고난도 진단은 전문의나 협진팀 이 담당한다고 지적했다.
“초가공식품 많이 먹을수록 여러 만성질환·사망 위험 높아” 국제 연구팀, 51개 연구 882만명 분석…”하루 100g 늘면 심혈관 사건 위험 14%↑” 과자·포장 간식 같은 초가공 식품(UPF)을 많이 먹을수록 심 혈관 사건과 암, 비만·과체중, 대 사증후군·당뇨병 등 여러 만성 질환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 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 왔다. 싱가포르 듀크-NUS 의과대 학 샤오 류 박사 등 국제 연구팀 은 의학저널 가정의학과 지역사 회 보건(FMCH)에서 51개 전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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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코호트 연구, 성인 882만명의 자료를 종합 분석, 초가공식품 섭 취량과 건강 위험 사이에 용량반응 관계를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초가공식품과 관련 된 여러 질환이 한 사람에게 동시 에 나타나는 다중질환 형태로 나 타날 수 있다는 점에서 초가공식 품 섭취량을 줄이고 최소한으로 가공한 식품으로 대체하는 것이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가능 성이 있다” 고 말했다. 초가공식품은 광범위한 산업 적 가공을 거쳐 바로 먹거나 데워 서 먹는 식품으로 일반적으로 여 러 첨가물이 들어 있고 에너지 밀 도가 높으며 당과 소금은 많지만, 식이섬유·단백질·비타민·무
기질은 적다고 연구팀은 지적했 다. 연구팀은 지난 4월까지 발표 된 관련 연구를 체계적으로 검색 해 51개 전향적 코호트 연구를 선 정하고, 초가공식품 섭취량과 고 혈압, 심혈관 사건, 암, 대사증후 군·당뇨병, 모든 원인에 의한 사 망 등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용량-반응 분석에서는 섭취량 을 하루 100g, 주당 10회, 전체 식 이 중 일정 비율 등의 단위로 표 준화해 위험 변화를 평가했다. 연구에는 아메리카 16개, 유럽 25개, 아시아 8개, 오세아니아 2개 연구, 881만9천894명이 포함됐고, 각 연구 참가자의 평균 연령은 23.9~77세, 추적 관찰 기간은 2~32 년이었다.
분석 결과 각 연구에서 초가공 식품 섭취량이 가장 높은 집단은 가장 낮은 집단보다 심혈관 사건 위험이 24%, 암 위험 12%, 비만· 과체중 위험 23%, 대사증후군· 당뇨병 위험 24%, 우울·불안 위 험 27%, 소화기 질환 위험 31%,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1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위 험도 커지는 양상이 확인됐다. 초 가공식품을 하루 100g 더 섭취할 때 심혈관 사건 위험이 14%, 암 위험이 4%, 모든 원인에 의한 사 망 위험이 3%, 대사증후군·당뇨 병 위험이 2%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여러 첨가물이 함께 작용해 건강에 이른바‘칵테일 효 과’ (cocktail effect)를 나타낼 가
미국 마트 내 초가공식품들
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 고 있고, 실험실 연구에서는 초가 공식품의 변형된 물리적 조성이 장내 미생물군에 영향을 미치고 염증과 인슐린 저항성을 촉진하 는 등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제시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연구는 기존 관찰연구 의 메타분석으로 식품 섭취량을 참가자 보고에 의존했고 연구마 다 식품 분류와 식이 평가 방법도
달랐다며 이 결과를 초가공식품 이 해당 질환이나 사망을 직접 일 으킨다는 뜻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 식 품의 원료와 성분, 첨가당·식이 섬유·나트륨·지방의 질 등을 반영해 초가공식품을 더 정교하 게 분류할 필요가 있으며, 다양한 인구집단에서 식품 종류별 위험 과 적정 섭취량을 밝히는 추가 연 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스포츠
2026년 10월 28일 (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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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 엔진’김주형, 다시 달린다… ‘US오픈 챔피언’윈덤 클라크와 멕시코 오픈에서 동반 플레이 ‘탱크 엔진’김주형이 다시 질 주를 시작한다. 아시안게임 금메달 이후 휴식을 취한 그는 이번 주 US 오픈 챔피언 윈덤 클라크(미국)와 동반 라운드를 한다. 29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멕시코 나야리트주 바이에 데 반데 라스의 비단타 바야르타(파71)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가을시 리즈 비단타월드 멕시코 오픈(총상 금 600만달러)이 열린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주형이 유일하게 출전한 다. 김주형의 PGA 투어 대회 출전 은 지난 8월 말 열린 투어 챔피언십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그는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남자골프 대륙대항 전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한 뒤 곧바 로 일본으로 이동해 아이치·나고 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다. 시차와 ‘꼬마기관차 토마스(Thomas the Tank Engine)’ 와 김주형의 얼굴을 합성한 SNS 이미지. 수면 부족 때문에 어려움이 있었지 만 지난 3일 개인전 금메달, 단체전 하며 세계랭킹을 11위까지 끌어올 아나기 시작하더니 이어진 메이저 은메달을 목에 걸며 병역 문제를 렸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갑자기 대회 US오픈에서 단독 3위에 오르 해결했다. 부진에 빠지더니 올해 5월 말까지 며 슬럼프 탈출을 알렸다. 김주형은 올 시즌 중반 이후 급 만 해도 페덱스컵 랭킹 110위권에 지난 7월 13일 제네시스 스코틀 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머물렀다. 세계랭킹은 152위까지 랜드 오픈에서 1001일만에 우승컵 2022년 윈덤 챔피언십에서 떨어졌다. 을 든 김주형은 투어 챔피언십을 PGA 투어 첫승을 거둔 김주형은 하지만 6월 들어 RBC 캐나다 공동 14위로 마치고, 프레지던츠컵 2023년 연말까지 통산 3승을 기록 오픈에서 공동 15위를 기록하며 살 에서 전체 출전 선수 24명 가운데
김주형
최고의 성적을 낸 데 이어 아시안 게임 금메달까지 목에 걸며 질주를 이어갔다. 세계랭킹은 이번 주 30위까지 상승했다. PGA 투어는“ ‘탱크 엔진’ 이거 침 없이 질주하고 있다” 고 김주형 의 활약을 소개하면서 그를 이번
대회 우승 후보 2위로 평가했다. 증기 기관차의 일종인‘탱크 엔 진(Tank Engine)’ 은 김주형이 어 릴 때부터 좋아하는 영국 애니메이 션 캐릭터 ‘꼬마기관차 토마스 (Thomas the Tank Engine)’ 에서 따온 김주형의 별명이다. 김주형이 PGA 투어에서 쓰는
영어 이름 톰(Tom) 역시 토마스의 줄임말이다. 대회 주최 측도 김주형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28일 발표된 조 편성에서 김주 형을 올해 US오픈 챔피언인 이번 대회 우승 후보 1위 클라크, 지난해 PGA 투어 2승을 거둔 디펜딩 챔피 언 브라이언 캠벨(미국)과 함께 묶 은 것이다. 이들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30일 오전 3시 18분 1번 홀에 서 첫날 경기를 시작한다. 이들 외에 지난 시즌 투어 3승을 거둔 벤 그리핀(미국), 투어 통산 6 승을 거둔 맥스 호마(미국) 등도 우 승에 도전한다. 페덱스컵 랭킹 100위 안팎 선수 들의 생존 경쟁도 계속된다. PGA 투어는 올 시즌 8개 가을시리즈를 마친 뒤 페덱스컵 랭킹 100위 이내 선수들에게 내년 시즌 출전권을 부 여한다. 이번 대회는 가을시리즈의 다섯 번째 대회로, 출전권 확보를 위한 기회는 얼마 남지 않았다. PGA 투어 통산 6승이 있는 2023년 이 대회 우승자 토니 피나우(미국) 도 페덱스컵 랭킹이 107위까지 떨 어져 있어 생존을 위한 경쟁을 벌 여야 한다.
FIFA, 2030월드컵 개최하는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실사 돌입
4부 18위 플리트우드, 승부차기 끝에 EPL 2위 아스널 제압‘대이변’
EPL 챔피언 아스널, 카라바오컵서 4부 리그 플리트우드에 충격패 4부 18위 플리트우드, 승부차기 끝에 EPL 2위 아스널 제압‘대이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 리그(EPL) 챔피언 아스널이 카라 바오컵(리그컵)에서 역사에 남을 대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잉글랜드 하부리그 소속 플리 트우드 타운은 홈 구장 하이버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라바오컵 16 강전에서 아스널을 꺾고 8강에 올 랐다. 두 팀은 정규시간을 1-1로 비 긴 뒤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플리 트우드가 5-3으로 이겨 승리를 거 머쥐었다. 4부 리그(리그2) 18위 플리트우 드가 EPL 2위 아스널을 잡아내는 역사적인 대이변을 쓴 것이다.
아스널로서는 공 점유율(78%22%)과 슈팅 수(26-3)에서 크게 앞서고도 결정력에 발목을 잡힌 경기였다. 플리트우드가 3번의 슈팅 기회 에서 2번의 유효 슈팅을 만들어낸 가운데, 아스널은 소나기 슈팅을 때리고도 유효 슈팅은 7개에 그치 며 빈공에 허덕였다. 먼저 기선을 제압한 쪽은 플리 트우드였다. 전반 21분 에런 루팔 로-비가 문전에서 강력한 왼발 슈 팅으로 깜짝 선제골을 터뜨렸다. 아스널은 후반 5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상대 수비가 제대로 걷 어내지 못한 공을 빅토르 요케레
스가 골대를 향해 밀어넣으며 균 형을 맞췄다. 하지만 이후 숱한 득점 기회에 도 잇따라 마무리에 실패하며 끝 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41분 유망주 맥스 다우먼이 해리슨 닐의 깊은 태클 에 보복성 발길질로 응수하다 퇴 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플리트우드 골키퍼 제이 린치 의 눈부신 선방 쇼가 빛났다. 린치는 경기 막판 벤 화이트와 마르틴 외데고르의 결정적인 슈팅 을 연달아 막아내며 경기를 승부 차기로 끌고 갔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도 린치
국제축구연맹(FIFA)이 2030 년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의 후보 도시 실 사에 나선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FIFA는 오는 11월 과 12월 실사단을 파견해 이들 3개 국의 후보 도시와 경기장을 직접 방문하고 월드컵 경기 개최 적합 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실사 대상에는 스페인의 마드 리드, 바르셀로나, 세비야 등 7개 도시와 모로코의 카사블랑카, 라 바트 등 6개 도시, 포르투갈의 리 스본과 포르투 등 총 15개 도시가 포함됐다. FIFA는 선정 과정에 따라 추 가 방문이 이뤄질 수도 있다고 덧 붙였다. 특히 축구계 최대 이벤트를 장 식할 월드컵 결승전 개최지를 두 고 스페인과 모로코가 치열한 유 치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FIFA는 아직 결승전 장소를 확정 하지 않았다. 각 경기장에 배정될 경기 수와
토너먼트 일정 등은 개최 도시 최 종 명단이 확정된 이후에 결정될 예정이다. 2030년 대회는 월드컵 100주년 을 기념해 개막 후 첫 3경기를 1930년 초대 대회 개최국인 우루 과이를 비롯해 아르헨티나, 파라
는 브루누 기마랑이스의 킥을 막 아냈고, 플리트우드의 마지막 키 커 코너 호히가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며 대이변에 마침표를 찍었 다. 승리가 확정되자 열광한 홈 팬
들은 그라운드로 쏟아져 들어왔 다. 맷 롤러 플리트우드 감독은 벅 찬 감격에 눈물을 쏟아냈다. 플리트우드의 8강 맞대결 상대 는 이어지는 첼시와 리버풀전 직 후 조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2026 북중미 월드컵 로고
과이 등 남미 3개국에서 먼저 치 른다. 이후 남은 일정은 미국·멕시 코·캐나다가 공동 개최한 2026 북중미 대회와 마찬가지로 스페 인, 포르투갈, 모로코 3개국 곳곳 으로 무대를 옮겨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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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OCTOBER 28, 2026
빅테크 거물들, 할리우드 영화서 새로운‘악당’캐릭터로 등장 머스크·저커버그·올트먼 영화 줄개봉… “탐욕스런 사업가·미친 과학자 결합” 일부 작품은 배급·광고 입김 논란도… ‘소셜 레코닝’흥행 성적, 전작 못 미쳐 미국 실리콘밸리 기술업계의 거물과 인공지능(AI) 억만장자 들이 할리우드 영화계에서 새로 운 악당으로 등장하며 대중문화 표적이 되고 있다. 미국 기술·영화업계에 따르 면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 경영자(CEO)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 등이 등장하는 다큐멘터리 와 영화가 연이어 개봉하거나 출 격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투자자 사기 등으로 2022년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엘리자베스 홈스 테라노스 창업자를 다룬 영화도 개봉을 앞 두고 있다. 지난 9일 개봉한‘소셜 레코 닝’ 은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2010 년 작품‘소셜 네트워크’ 에 이어 16년 만에 제작된 저커버그 CEO 를 소재로 한 속편격 영화다. 두 영화의 시나리오를 쓴 유명 각본가 애런 소킨은‘소셜 레코 닝’ 도 핀처 감독에게 맡기고 싶었 지만, 중간 선거 이전에 개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직접 메가폰 을 잡았다고 최근 언론 인터뷰에 서 밝힌 바 있다. ‘소셜 레코닝’은 페이스북의 수석 제품매니저 프랜시스 하우 건이 지난 2021년 페이스북의 알 고리즘 위험성을 폭로한 내부고 발 사건을 조명했다.
영화‘머스크’ ‘소셜 , 레코닝’ ‘아티피셜’ , 의 포스터
사를 할 수 있다고 주장해 급부상 했으나, 결국 사기로 판명된 기업 테라노스의 엘리자베스 홈스 창 영화로 끝난다” 고 소개했다. 최근 뉴욕영화제를 통해 공개 업자에 렌즈를 들이댄 영화‘유 되고, 올해 12월 크리스마스 시즌 캔 시 에브리싱’(You Can See 에 북미 시장에서 개봉이 예정된 Everything)이 개봉을 앞두고 있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영화‘아 다. 일부 영화는 주요 기술 기업이 티피셜’ 에서는 올트먼 CEO가 악 예고편 광고 게재를 거부하거나 역으로 등장한다. 영화는 오픈AI 내부에서‘블 배급을 포기해 논란이 되기도 했 립’ (The Blip·깜박 신호)이라고 다. 머스크 CEO가 보유한 사회관 부르는 올트먼 CEO의 2023년 축 계망서비스(SNS) X는 다큐멘터 출 사건을 다뤘다. 의 유료 예고편 광고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더버 리‘머스크’ 지는 이 영화에서 올트먼 CEO가 게재를 거부했고, 아마존 산하 “숨 쉬듯 자연스럽게 거짓말을 하 MGM 스튜디오는 4천만 달러(약 고,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언제 540억원)를 들여 제작한‘아티피 의 배급을 포기했다. 어디서든 누구든 이용하는 교활 셜’ 아마존이 이와 같은 결정을 한 하고 권력에 굶주린 사이코패스” 처럼 묘사된다고 평가했다. 것은 오픈AI에 500억 달러 규모 오는 16일에는 손끝에서 채취 투자를 한 데다, 올트먼 CEO와 한 피 몇 방울만으로 250가지 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사
영화‘소셜 레코닝’ 에서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역을 맡은 제러미 스트롱
당시 하우건은 페이스북이 아 동의 정신건강 등에 미치는 해악 을 알고 있었음에도 이윤을 위해 이를 은폐하거나 방치했다고 주 장했다. 저커버그 CEO는 전작인‘소 셜 네트워크’ 에서보다도 더 악당 처럼 그려졌다는 게 일반적인 평 가다. 같은 날 개봉한 앨릭스 깁니 감독의 베네치아 영화제 초청작 다큐멘터리‘머스크’는 머스크 CEO의 사생활과 엑스(X·옛 트 위터) 알고리즘 조작 의혹, 도널 드 트럼프 행정부에서의 활동, 논 란이 된 발언 등을 모두 담았다. 깁니 감독은 머스크 CEO에 대해“극도로 위험한 인물” 이라 고 평가하면서 자신의 영화를“매 우 어두운 코미디로 시작해 공포
하이브, 산하 레이블 지원 조직 통합…전문 인력도 보강 가요 기획사 하이브는 산하 레 이블의 음반·음원 유통, 마케팅, 프로모션 활동을 지원하는 통합 조직인‘글로벌 레이블 서비스’ (Global Label Services)를 발족 했다고 27일 밝혔다. ‘글로벌 레이블 서비스’대표 (President)에는 후안 S. 아레나 스 하이브아메리카 최고지식재 산책임자(CIPO)가 선임됐다. ‘글로벌 레이블 서비스’ 는하 이브의 음악이 전 세계 시장에 전 달되도록 음악 유통, 마케팅, 프 로모션의 글로벌 허브 역할을 하 는 조직이다. 국내 아티스트의 글로벌 진출 은 물론, 하이브 해외 아티스트의 국내 및 타지역 활동까지 지원한 다. 하이브는“글로벌 유통 전략 수립과 공급망 관리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비즈니스 인프라를 제 공하고, 지역별 유통사와 온오프 라인 관리를 통해 국내·외 시장 에서 하이브 아티스트 음악의 영 향력을 넓히는 데 주력할 것” 이 라고 설명했다.
이의 친분을 고려했기 때문으로 영화계에서는 보고 있다. 결국‘아티피셜’ 의 판권은 영 화‘기생충’ 을 북미에 배급한 독 립업체 네온이 사들였다. 이처럼 주요 할리우드 영화에 서 거대 기술기업 수장들이 부정 적으로 묘사되는 것은 AI 기술에 대한 우려가 심화하면서 기술 업 계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극적으 로 바뀐 결과로 풀이된다. 이는 과거 혁신의 본고장인 실 리콘밸리의 독창성을 조명한 영 화‘잡스’ 나 다큐멘터리‘섬싱 벤 처드’등과는 대조적이라는 평가 가 나오고 있다. 실리콘밸리 역사를 연구하는 마거릿 오마라 워싱턴대 교수는 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에“(사 람들과) 기술의 관계는 열렬한 사 랑과 같았지만 그런 사랑은 식는 속도도 빠르다” 며“실리콘밸리와
거기서 만들어지는 제품에 대한 대중의 인식은 극적으로 바뀌었 다” 고 설명했다. ‘필름 쿼털리’ 의 편집장인 J. M. 타이리는 이와 같은 거대 기 술기업 수장들이 영화‘시민 케 인’ 에서 볼 수 있는 탐욕스러운 사업가와‘프랑켄슈타인’등에서 나오는 미친 과학자라는 전형적 인 두 가지 영화 속 악당을 결합 한 등장인물이라고 분석했다. 타이리 편집장은“인기 있는 영화는 현재의 사회적 불안을 거 울처럼 보여준다”며“사람들은 대다수의 희생을 대가로 소수의 손에 권력이 집중되는 현상을 고 민하고 있다” 고 평가했다. 한편, 미 영화 데이터 사이트 더 넘버스는 소셜 레코닝이 개봉 첫 주말인 9∼11일 북미 2천606개 상영관에서 550만 달러(약 74억 원) 수입을 올려 5위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는 전작‘소셜 네트워크’ 가 개봉 첫 주말 2천200만 달러를 벌 어들인 것과는 대조적인 성적이 다. 다큐멘터리‘머스크’는 상영 관 4곳에서 6만8천900 달러(약 9 천만원)의 티켓 매출을 기록했다. 북미지역 주말 박스오피스 1 위 영화는 롭 새비지 감독의 공포 영화‘아더 마미’ (2천750만 달러) 였다.
윤하, C9에 미지급 정산금 청구 소송…전속계약도 해지 가수 윤하가 정산금을 제대로 지급받지 못했다며 소속사 C9엔 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미지급 정 산금 청구 소송을 제기하고 전속
달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해 지의 효력은 지난달 14일 발생했 다” 고 설명했다. 또한 C9을 상대로 미지금 정
C9은 이날 오후 사회관계망서 비스(SNS)를 통해“현재 진행 중 인 정산금 관련 소송에 대해서는 양측 간 이견이 있는 사항을 법적
윤하 측“장기간 정산금 미지급”…C9“법원 최종 판단 존중할 것” 하이브 사옥
하이브는 앞서 2024년 신성장 전략인‘하이브 2.0’ 을 발표하며 레이블 서비스 조직을 미국 법인 에서 출범시켰다. 이후 한국 등 다른 지역 레이블에 확대 적용했 고, 이번 개편을 통해 글로벌 모 든 법인에 적용할 수 있는 구조로 정비했다. 하이브는 이와 함께 글로벌 유 통과 아티스트 서비스 부문 전문 인력도 보강했다. 글로벌 유통 부문 수석 부사장 (SVP)에는 인터스코프 레코즈 매출 부문 수석 부사장을 지낸 니 콜 사바이가, 글로벌 아티스트 서 비스 부문 총괄 부사장(EVP)에
는 에픽 레코즈 출신 멜리사 빅 터-버크하트가 선임됐다. 또한 CBS, 워너브라더스 등 엔터테인먼트 홍보 경력을 쌓은 조아나 푸엔테스는 후안 S. 아레 나스와 함께 글로벌 레이블 서비 스의 아티스트 홍보(PR)를 맡는 다. 한국, 일본, 미국, 라틴, 중국, 인도 등 글로벌 거점의 인사와 조 직 혁신을 총괄하는 신설 CPTO(Chief People and Transformation Officer)에는 하 이브아메리카와 하이브라틴아메 리카의 CPTO 제니 페프가 선임 됐다.
계약도 해지했다고 윤하의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일로가 26일 밝혔다. 윤하 측은“장기간 이어진 정 산금 미지급 문제를 해결해 달라 고 C9에 시정을 요구했지만 이행 되지 않았다” 며“이에 따라 지난
산금을 달라는 청구 소송을 법원 에 제기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소송 규모는 9억5천만원 상당으 로 알려졌지만 양측의 산출 방식 에 이견이 있어 추후 달라질 가능 성이 있다.
절차에 따라 확인 중” 이라며“당 사는 향후 법원의 최종 판단을 존 중하고, 그 결과에 따라 필요한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하겠다” 고 말했다. 윤하는 2012년 C9과 전속계약 을 맺고 14년간 몸담았다.
동방신기 유노윤호, 일본 싱글 공개…31일 새 투어 시작
유노윤호 싱글‘기미가이루’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26 일 일본에서 싱글‘기미가이루’ (君がいる·KIMIGAIRU)를 공개했다고 SM엔터테인먼트가 27일 밝혔다. 싱글 음반에는 앨범 제목과 동 명의 타이틀곡과 수록곡‘비스 킷’ (Biscuit) 등 2곡이 실렸다. 타이틀곡‘기미가이루’ 는미
디엄 발라드로, 내면의 고민과 감 정의 변화를 표현한 노래다. 유노 윤호가 일본어 작사에 참여했다. 유노윤호는 이달 31일∼11월 1 일 일본 가나가와를 시작으로 11 월 14∼15일 오사카, 12월 8∼9일 아이치, 12월 12∼13일 도쿄까지 4개 지역에서 아레나 투어를 펼 친다.
2026년 10월 28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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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27,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