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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27, 2026

<제6411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26년 10월 27일 화요일

먹자골목서 44회‘추석대잔치’ …“한인 얼과 응집력 자랑했다!”

맑음

10월 27일(화) 최고 60도 최저 46도

흐림

10월 28일(수) 최고 63도 최저 51도

맑음

10월 29일(목) 최고 71도 최저 56도

10월 27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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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일) 기다리고 기다리던 미동부추석대잔치조직위원회(위원장 윤정남)가 주최하고 뉴욕일보와 뉴욕한인청과협회가 주관하는 44회‘추석대잔치·K-페스티벌’ 이 맑은 가을 날 씨 속에 시끌벅적하게 열렸다

25일(일) 기다리고 기다리던 미동부추석대잔치조직위원회(위 원장 윤정남)가 주최하고 뉴욕일 보와 뉴욕한인청과협회가 주관하 는 44회‘추석대잔치·K-페스티 벌’ 이 맑은 가을 날씨 속에 시끌벅 적하게 열렸다 미동부한인사회 최대의 축제 의 하나인 제44회 미동부 추석대 잔치와 다문화축제-’KFESTIVAL’은 당초 11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폭우 예보로 연기 됐다가 쾌청한 가을날씨 속에25일 (일) 퀸즈 플러싱 먹자골목(메리 이힐 장장) 일대에서 흥겹게 열려 하루종일 웃음소리와 풍악을 울렸

다. 이날 무대와 41애브뉴에서는 △11시부터 12명으로 구성된 뉴욕 농악단의 대공연을 시작으로 △12시 미동부 노래자랑이 벌 어졌다. △오후 1시 45분에는 대뉴 욕한인상록회 어르신들의 모니키 리 라인댄스, △2시에는 뉴욕한국 국악원 공연단, 퀸즈한인회 차세 대 국악예술단의 아름다운 공연, KCSNJ 여은숙무용단의 입춤소 고, 박정배 원로국악인의 창부타 령, 해금아리랑병창, KCSNJ 여은숙무용단의 태평무 가 펼쳐졌다. 호후 2시30분에는 무대 위에서

공식행가가 진행됐다. 단상에는 많은 한인사회 원로 어르신들과 참전용사, 이명석 뉴욕한인회장, 김싱호 뉴욕총영사, 지역정치인들 이 한인사회의 역동성을 칭찬하고 11월 3일 실시되는 중간선거 본선 거에 모두 투표할 것을 당부했다. △4시에는 마영애 평양예술단 단장의 우리의 소원은 통일- 아코 디언 연주가 있었다. △이어 뉴욕 한인청소년합창단공연이 벌어져 배정호(테너), 배이랑, 배이삭, 배 이온의 공연이 박수갈채를 받았 다. △4시15분부터는 축제의 가장 흥겨운 순서인 본스타 케이팝공연

△4시 40분부터는 뉴욕동포가수 한승희, 후나, 박진현 초청 공연이 벌어졌다. △동포 노래자랑대회에서는 1 등- 박주열-바램(노사연), 2등이지나-꽃마차(진방남), 3등클로이박-나쁜놈(박혜신), 4등패리킴-찾아온산장(남일해)이 입 상해 상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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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애브뉴를 따라 들어선 불고 기, 떡뽁이, 어묵 등 한국 음식 부 츠가 하루 종일 붐볐고‘유권자등 록→투표참여’활동을 벌이는 시 민참여센터 등 단체와 업체를 자 랑하는 홍보부츠가 열띠게 늘어서 각기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특히 궁중의상 입어보기가 인기를 끌었 다. 특히 △한국음식 부츠와 다민 족 푸드 페어 △K-헬스 페어 △ 민속놀이 체험 -제기차기, 딱지치 기, 투호 △궁중의상 기념촬영이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인기를 모은 것은 씨름대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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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장 곳곳에서는“야! 이거 얼마만이냐?! 추석잔치장에서 너 를 만나다니 추석잔치가 좋기는 좋구나!”서로 만나 반갑게 악수 하며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인사들 이 곳곳에서 터졌고“내년 추석잔 지장에서 또 만나자” 며 악수로 헤 어지기도 했다. 귀가하는 한인들의 손에는 뉴 욕한인청과협회가 실시한 원산지 에서 막 공수해온 싱싱한 야채와 과일을 반값도 안되는 대폭할인 가격에 고객감사세일에서 판 과일 과 채소 비닐백이 들려있았다. [이여은 기자]

민권센터 42주년 갈라“커뮤니티에 뿌리를 내린다”박수! 민권센터 42주년 갈라‘커뮤니 티에 뿌리를 내린다(Rooted in Community)’ 가 22일(목) 맨해튼 붑부에 있는 리버사이드 교회에서 열렸다. 민군센터는“커뮤니티에 뿌리 를 두고, 커뮤니티를 위해 활동하 는 단체로서, 모든 사람이 조화롭 게 살아가며 꿈을 꾸고 자신의 잠 재력을 최대한 실현할 수 있는 정

의롭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어 나 가는 우리의 여정에 변함없는 지 지와 연대를 보내주어 고맙다. 갈 라에 참석하고, 후원하고 지난 한 해 동안 민권센터가 펼쳐온 활동 과 성과를 함께 축하해 준 모든 분 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 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Hands Off NYC 와 AAPI New Jersey가‘정의를 위한 실천상(Standing Up For

Justice Award)’ 을 수상 했다. 민권센터는“앞으로의 여정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더라도, 우리 는 모두를 위한 경제적·사회적 정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굽히 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도 함께 힘 을 모아 더욱 정의롭고 평등한 사 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 고 다짐했다. 한국과 미주의 청년세대와 기성세대가 분단과 통일 문제를 놓고 마주 앉았다. 풀뿌리통일운동네트워크 Action One Korea(AOK)와 미 주한인평화재단(KAPF)은 17일 뉴저지한인회관에서‘분단극복의 지혜를 찾는 청년과의 평화대담’ 을 공동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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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종합

TUESDAY, OCTOBER 27, 2026

뉴욕가정상담소, 가정폭력 방지 침묵행진… 플러싱 거리서 200명 이상 참여 이민자·성소수자 등 취약한 피해 생존자 지원·지역사회 연대 강조 뉴욕가정상담소(KAFSC·소 성폭력이 교차하는 특성을 인식하 장 이지혜)는 10월 가정폭력 인식 고 있고, 두 폭력은 깊이 연결돼 의 달을 맞아 23일 뉴욕 퀸즈 플러 있다” 며“뉴욕가정상담소를 비롯 싱에서 제29회 연례 가정폭력 방 해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여러 단 지 침묵행진을 개최했다. 이번 행 체가 제공하는 문화적 특성을 반 사는 가정폭력과 성폭력에 대한 영한 통합적 지원은 매우 중요하 경각심을 높이고, 피해생존자들에 다. 어떤 피해 생존자도 트라우마 게 지역사회가 함께하고 있다는 를 혼자 감당해서는 안 된다” 고말 연대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 했다. 련됐다. 이어 피해자 지원을 위한 뉴욕 이날 행진에는 지역사회 주민 시와 뉴욕주의 재정 지원을 확대 과 활동가, 선출직 공직자, 뉴욕가 하도록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야 정상담소 청소년 커뮤니티 프로젝 한다고 강조했다. 트팀(YCPT) 소속 학생 등 200여 아민 사무총장은 서류미비자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뉴욕 와 성소수자 이민자들이 도움을 시경(NYPD) 109경찰서 앞에서 요청할 경우 가족과 주거, 미국 체 출발해 침묵 속에 행진하며, 폭력 류 자격을 잃을 수 있다는 두려움 피해자들이 피해 사실을 알리고 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 도움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겪는 는“가정폭력은 권력과 통제의 문 어려움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제” 라며“많은 이민자에게 가해자 행사에는 레니타 프랑수아 가 사용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Renita Francois) 뉴욕시 지역사 뉴욕가정상담소는 10월 가정폭력 인식의 달을 맞아 23일 뉴욕 퀸즈 플러싱에서 제29회 연례 가정폭력 방지 침묵행진을 개최했다. 두려움” 이라고 말했다. 특히 추방 회 안전 담당 부시장, 캐슬린 베어 [사진 제공=뉴욕가정상담소] 위협이 피해자의 도움 요청을 막 (Kathleen Baer) 뉴욕시경 성별 는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고 설 기반 폭력 정책·기획 담당 부국 거쳐 퀸즈 공립도서관에 도착했 고하며 해당 피해자가 상담소를 지역사회 단체 관계자들은 이 명했다. 장, 새뮤얼 A. 레빈(Samuel A. 다. 도착 후에는 북소리에 맞춰 통해 주거 지원과 경제적 자립 프 어진 발언에서 이민자와 성소수자 아민 사무총장은 이민 신분이 Levine) 뉴욕시 소비자·근로자 “침묵을 깨고, 폭력을 끝내자 로그램, 직업 훈련 등을 제공받았 등 피해 생존자들이 겪는 복합적 나 성적 지향, 성별 정체성과 관계 보호국장, 존 리우 뉴욕주 상원의 (Break the Silence, End the 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소장은 당 인 장벽을 지적하고, 문화적·언 없이 누구나 보호받을 수 있어야 원, 제시카 곤살레스-로하스·에 Violence!)” 라는 구호를 외쳤다. 시 피해자가 침묵행진을 통해 뉴 어적 특성을 반영한 지원과 보호 한다며, 피해자들이 이민 단속에 드워드 브라운스타인·스티븐 라 행진 이후 이지혜 뉴욕가정상 욕가정상담소의 핫라인을 알게 됐 체계 강화를 촉구했다. 대한 두려움 없이 도움을 요청할 가 뉴욕주 하원의원, 샌드라 황· 담소 소장은 지역사회 홍보 활동 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소장은 마일스 사무총장은 가정폭력 수 있도록 보호 장치를 강화하고 린다 이·셰카르 크리쉬난 뉴욕시 이 피해자 지원으로 이어진 사례 “올해가 우리가 함께 행진하는 마 과 성폭력이 긴밀하게 연결돼 있 법률 서비스 접근성을 확대해야 의원 등이 참석했다. 를 소개했다. 지막 해이기를 바라지만, 안타깝 다는 점을 강조하며, 피해자의 문 한다고 촉구했다. 가정폭력 및 성폭력 관련 단체 이 소장은 상담소에서 일하기 게도 내년에도 다시 모이게 될 것 화적 배경과 언어를 고려한 지원 프랑수아 부시장은 피해자 안 에서도 에밀리 마일스(Emily 시작한 초기인 2011년, 흉기에 찔 같다” 며 가정폭력, 성폭력 문제의 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전을 뉴욕시의 전반적인 지역사회 Miles) 뉴욕 성폭력 방지 연합 린 피해자를 지원했던 경험을 회 심각성을 언급했다. 그는“우리 연합은 가정폭력과 안전 정책의 핵심으로 다뤄야 한 (New York Alliance Against Sexual Assault) 사무총장, 모하 메드 Q. 아민(Mohamed Q. Amin) 캐리비안 이퀄리티 프로젝트(Caribbean Equality 리버티 코카콜라사가 특별후 Project) 설립자 겸 사무총장, 예 원한 이날 골프대회는 변종덕 전 세니아 코르테스(Yesenia 뉴욕한인회장이 대회장을 맡았다. Cortez) 변종덕 대회장은“한인사회의 주 폭력개입프로그램(Violence 요 자산인 뉴욕한인회관이 재개발 Intervention Program·VIP) 선 추진위원회를 구성, 첫 발걸음을 임 상담 옹호 담당자가 함께했다. 내디뎠다. 한인회관의 재개발이 참가자들은 유니온스트리트와 잘 추진되도록 더욱 관심을 가져 루스벨트애비뉴, 메인스트리트를 달라” 고 말했다. 리버티 코카 콜라는 뉴욕한 인회 갈라행사 및 코리안퍼레 이드 및 페스티 발의 스폰서 업 체로서, 수년째 뉴욕한인회가 21일 퀸즈 베이사이드에 위치한 클리어뷰 골프장에서 뉴욕한인회관 보수기금 마련을 위한 친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 후원을 계속해 변종덕 대회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과 이명석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제공=뉴욕한인회] 왔으며, 이번 골 프행사에도 후 원에 나섰다. 리버티 코카콜라사 에서 한인 중 최고위직에 있는 박 일영 대표는“뉴욕한인회는 한인

뉴욕한인회관 보수기금 마련 위한 친선골프대회“나이스 샷!”

다고 강조했다. 그는“침묵을 깬다 는 것은 우리가 속한 지역사회와 사용하는 언어 안에서 수치심이나 판단에 대한 두려움 없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지만, 그 책임이 피해 생존자에게만 맡 겨져서는 안 된다” 고 말했다. 이어 정부 기관과 지역사회 단 체가 협력해 피해자들이 안전한 주거 공간과 문화적 특성을 반영 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 다고 강조했다. 금요일 저녁 유동 인구가 많은 시간대에 진행된 이번 행진은 뉴 욕시경 109경찰서의 협조 속에 평 화롭게 마무리됐다. 플러싱 거리를 지 나던 행인들도 행진 참가자들의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하며 관심을 보였다. 행진을 지켜본 한 한인 여성은 “가화만사성이라는 말이 있듯 가 정이 행복해야 모든 일이 잘되는 법” 이라며“오늘 길을 함께 걷던 아이에게도 이번 행진의 의미를 설명해 줬다” 고 말했다. KAFSC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관들과 협력해 가정폭력과 성폭 력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방 활 동을 강화하는한편, 피해 생존자 들이 안전과 회복에 필요한 자원 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뉴욕가장상담소 전화 718-460-3801 24-Hour Bilingual(Engl ish/Korean) Hotline 718-4603800 contact@kafsc.org

사회의 구심점이다. 제가 코카콜 라사에 있는 한, 앞으로도 계속 힘 이 닿는 데까지 후원하겠다” 고강 조했다. 이명석 회장은“재개발과는 별 개로, 노후한 뉴욕한인회관이 당 장 수리 및 보수가 필요한 상황에 서 이번 골프대회를 열게 됐다” 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에스더 뉴욕 지역한인회 연합회 의장, 이시화 뉴욕민주평통회장, 문조 대뉴욕지 구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줄리어스 김 뉴욕보험협회장, 최철환 뉴욕 한인부동산협회장, 김지영 뉴욕한 인골프협회장, 임규홍 뉴욕한인노 인상조회장, 권오봉 조선족봉사센 터 이사장, 신규성 전 뉴욕대한체 육회장 등 주요 단체장들과 한인 인사 60여명이 참석했다.


종합

2026년 10월 27일 (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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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겨운 추석대잔치… 이웃과 어울려 함께웃고, 정 나누고… 제44회 미동부 추석대잔치 이모저모

단상의 어르신들- 단상에는 많은 한인사회 원로 어르신들과 참전용사, 이명석 뉴욕한 인회장, 김싱호 뉴욕총영사, 지역정치인들이 한인사회의 역동성을 칭찬하고 11월 3일 실시되는 중간선거 본선거에 모두 투표할 것을 당부했다.

연도의 한인들

린다 이 시의원과 샌드라 황 뉴욕시의원이 추석대잔치를 주최하는 미동부 추석대잔치 위원회 조직위원장인 정금연 뉴욕일보 사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이날 큰 인기를 끈 궁중의상 입고 사진찍기

노래자랑 입상자들- 동포 노래자랑대회에서는 1등- 박주열-바램(노사연), 2등- 이지나꽃마차(진방남), 3등-클로이박-나쁜놈(박혜신), 4등- 패리킴-찾아온산장(남일해)이 입상 했다.

시민찬여센터 김동찬 대표(왼쪽)가 한인들에게 유권자 등록과 투표의 중요성을 설명하 고 있다.

라이온스클럽 의료박람회

“으라차차! 뒤집어라” - 큰 박스가 터진 씨름대회

뉴욕의 여자 씨름왕 탄생!

퀸즈한인회차세대국악예술단

신나는 상록회 라인댄스반 공연이 큰 박수를 받았다.

11월 3일 실시되는 중간선거 투표 참여와 박세준 병사 귀환 운동을 위한 서명운동 동 참을 당부하는‘아정회’테렌스 박 대표.


A4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문화

TUESDAY, OCTOBER 26, 2026

예사랑 20회 정기전, 7일부터 리버사이드 갤러리서‘내면을 비추다(Self-Reflection)’ “더 아름답게 살고 싶다” 는 간절한 바램 담은 반추상 40여점, 들국화처럼 피어 대화 건다

강은숙 작가의 출품작

김춘주 작가의 출품작

이영미 작가의 출품작

김경자 작가의 출품작

송희선 작가의 출품작

이제니 작가의 출품작

김복연 작가의 출품작

신종식 작가의 출품작

정복남 작가의 출품작

김선경 작가의 출품작

이경환 작가의 출품작

최신디 작가의 출품작

김숙경 작가의 출품작

이선빈 작가의 출품작

최지애 작가의 출품작

천천히 들여다보는 특별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것 으로 기대된다. ▶ 전시 안내 △ 전시명: 예사랑 제20회 정기 전시회 — 내면을 비추다(Self-Reflection)

△ 전시 기간: 2026년 11월 7일(토)~14일(토) △ 오프닝 리셉션: 11월 7일(토) 오후 5시 30분 △ 장소: Riverside Gallery △ 주소: One Riverside Square, Suite 201, Hackensack, NJ 07601 (갤러리는 뉴저지 Route 4

서쪽 방향에 위치해 있다.) △ 관람 시간: 오전 10시~오후 7시, 사전 예약제 [일요일 휴관] △ 문의: 201-446-0699 △ 이메일: jiachoi0609@gmail.com

‘예사랑’ 은 11월 7일(토)부터 14일(토)까지 뉴저지 해캔색에 있는 리버사이드 갤러리에서 제20회 정기 전시회를 갖는다.

미술을 사랑하는 이들의 예술 공동체‘예사랑’ (회장 최지애)이 오는 11월 7일(토)부터 14일(토)까 지 뉴저지주 해캔색(Hackensack)에 위치한 리버사 이드 갤러리(Riverside Gallery)에서 제20회 정기 전 시회를 개최한다. 오프닝 리셉션은 11월 7일(토) 오 후 5시 30분에 열린다. ‘내면을 비추다(Self-Reflection)’ 를 주제로 마련 된 이번 전시에는 회원 15명이 참여해 반추상 작품 40 여 점을 선보인다. 풍경과 꽃, 정물 등 친숙한 소재를 바탕으로 각자의 내면세계와 감정, 예술적 사유를 독 창적인 시각과 표현으로 풀어낸 작품들이다. 익숙한 대상은 작가의 주관적 시선과 감성을 거치며 새로운 형태와 색채로 재해석되고, 관람객은 그 안에서 저마 다의 기억과 감정을 마주하게 된다. 이번 전시에는 강은숙, 김경자, 김복연, 김선경, 김 숙경, 김춘주, 송희선, 신종식, 이경환, 이선빈, 이영 미, 이제니, 정복남, 최신디, 최지애 [가나다 순]등 15 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예사랑 회원들은 함께 작품 활동을 이어오며 쌓아 온 시간과 우정을 이번 전시에 담았다. 각자의 삶과 바람, 예술적 지향은 서로 다르지만, 그 안에는 보다 아름다운 삶을 향한 공통의 열망이 흐른다. 서로 다 른 화풍과 표현 방식으로 완성된 작품들은 하나의 전 시 공간 안에서 어우러지며, 마치 저마다의 꽃이 모 여 하나의 풍성한 꽃밭을 이루듯 다채로운 아름다움 을 펼쳐 보인다. 회원들은“우리의 삶과 바람은 저마다 다르지만, 더 아름답게 살아가고자 하는 마음은 서로 다르지 않 을 것” 이라며“이번 전시가 관람객들에게 작품을 통 해 희망과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일상에 새로운 활력 을 얻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최지애 예사랑 회장은 이번 전시에 대해“이번 20 회 정기전은 작가 개개인의 내면세계를 반추상적 언 어로 표현한 자리” 라며“꽃과 정물, 풍경 등 다양한 소재를 통해 각자의 의식과 감정을 드러냈으며, 표현 기법과 조형적 접근 또한 작가마다 개성이 뚜렷하 다” 고 설명했다. 이어“작품 앞에 잠시 머물러 마음 을 열고 바라보면, 화면 너머에 담긴 작가의 감정과 의도가 관람객에게 조용히 말을 건넬 것” 이라며“많 은 한인들이 전시장을 찾아 작품과 마음으로 대화하 고, 그 과정에서 내면의 아름다움과 평화를 발견하고 옮겨 심는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고 덧붙였다. 20회째를 맞는 예사랑의 정기전은 단순히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를 넘어, 서로 다른 예술적 시선이 만 나고 소통하는 장이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에게 익숙 한 세상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고, 자신의 내면을


미국Ⅰ

2026년 10월 26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A5

우파 동맹의 잇단 패배… 시험대 오르는 트럼프 대외 영향력 브라질 대선서 룰라 승리로 트럼프‘돈로주의’제동… 서반구 전략 차질 네타냐후 재집권 여부도 촉각… 내주 중간선거 패배시 트럼프에 이중 타격 ▶관련기사 8(세계)면 브라질 대선과 세르비아 총선 에서 잇따라 우군이 고배를 마시 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의 대외 영향력에 타격이 있을지 주목된다. 27일 치러지는 이스라엘 총선 도 트럼프 대통령의‘절친’베냐 민 네타냐후 총리에게 우호적인 판세가 아니다. 미국도 다음 주 중 간선거를 앞둔 터라 트럼프 대통 령이 미국 안팎에서 시험대에 오 르는 양상이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당장 뼈아 픈 소식은‘남미 좌파의 대부’루 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 통령의 4선 성공이다. 눈엣가시로 여겼던 룰라 대통 령이 우파 성향의 플라비우 보우 소나루 상원의원을 꺾고 중남미의 ‘블루타이드’ (우파 집권 물결)를 멈춰 세운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 재집권 이후 중 남미 대선에서 우파가 패배한 첫 사례다. 더구나 브라질은 중남미 최대 국가라 이번 대선 결과의 상 징성이 크다. 서반구에서의 미국의 주도권

을 강조해온 트럼프 대통령의‘돈 로주의’ 에 상당한 타격이 될 수밖 에 없는 사건이다. 아메리카 대륙 에 대한 유럽의 간섭 배제를 골자 로 1823년 당시 제임스 먼로 미 대 통령이 천명한‘먼로 독트린’에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도널드’ 를 합친 것이 돈로주의다. 당장 브라질을 시작으로 중남 미가‘좌향좌’ 에 나설지는 알 수 없지만 룰라의 승리가 미국의 패 권 행사에 반대하는 중남미 좌파 세력의 결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보우소나루 집안과 각별한 관계다. 보우소나 루 상원의원의 부친인 자이르 보 우소나루 전 대통령이 탄압받고 있다며 작년 7월 브라질에 50% 관 세를 부과했다.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2022 년 대선에서 룰라에 패한 후 쿠데 타를 시도한 혐의로 징역 27년형 을 선고받고 현재 가택 연금 중이 다. 내정 간섭 논란을 불사하고 보 우소나루 전 대통령을 비호했는데 도 룰라의 승리를 막지 못한 셈이 라 이번 대선 결과를 두고 트럼프

트럼프와 네타냐후(오른쪽)

식 대외 전략의 한계를 보여준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세르비아 총선에서 14년간 장 기집권한 알렉산다르 부치치가 학 생운동이 주도한 반정부 세력의 도전에 실권한 것 역시 트럼프 대 통령에게는 심사가 편치 않은 소 식이다. 민족주의적 성향이 강한 우파 정치인 부치치는 정치적 기반 유 지를 위해 공통점이 적지 않은 트 럼프 대통령과의 관계 구축에 공 을 들였다. 트럼프 대통령 장남의

세르비아 방문을 성사시켰고 맏사 위가 세르비아에서 대형 개발사업 을 추진해 특혜 의혹이 일기도 했 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지정학적 요충지인 발칸반도에서 미국의 영 향력을 유지하기 위해 부치치를 활용해왔다. 미 매체 악시오스는 이번 총선 결과를 두고“트럼프의 가족과 측 근에 구애해온 발칸의 권위주의 지도자가 정치적으로 타격을 입었 다” 면서“러시아와 서방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해온 세르비아와 미국 의 향후 관계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건” 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애칭‘비비’ 로 불러온 네타냐후 총리 역시 쉽 지 않은 선거를 눈앞에 두고 있다. 친(親)네타냐후 진영과 반(反) 네타냐후 진영이 초박빙의 판세를 보이는 가운데 양쪽 모두 연정 구 성에 성공할 것이라는 보장이 없 다. 미국의 중간선거 일주일 전에 치러지는 이스라엘 총선에서 네타 냐후 총리가 거센 정권심판론에 밀려 퇴진하게 된다면 트럼프 대 통령의 중동 정책에 직격탄이 되 는 것은 물론 이란전쟁에 대한 비 판적 여론에 한층 기름을 붓는 결 과로 이어질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이란전쟁을 개시한 이후 네타냐후 총리의 확전 요구를 내치며 거리 를 조절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 지만 이스라엘 총선을 앞두고는 네타냐후 총리를 공개 지지했다. ‘우파 동맹’ 의 잇단 패배는 미 국의 중간선거와 맞물려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적 독주에 제동을 거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내달 3일 치러지는 중간선거에 서 민주당의 하원 다수당 탈환이 유력한 가운데 공화당의 상원 다 수당 유지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 이다. 공화당에서는 자칫 상하원 모두 민주당에 내줄 수 있다는 우 려가 상당하다.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중간 선거 패배의 위기감 속에 국제사 회 우군 감소라는 안팎의 골칫거 리에 직면하게 된 셈이다. 중간선 거 패배가 현실화한다면 트럼프 대통령을 뒷배로 삼던 각국 우파 진영 역시 세력 약화의 타격을 입 을 공산이 크다. 당장 트럼프 대통령과 각을 세 워온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 는“브라질에서 일어난 일이 스페 인에서도 일어날 것이다. 전 세계 진보의 귀환이 시작됐다” 며 룰라 의 승리를 치켜세웠다. 트럼프 대 통령의 재집권과 맞물린 우파 진 영의 세력 확산에 맞서 진보 진영 의 결집을 촉구한 셈이다. 앞서 지난 4월에는‘동유럽의 트럼프’ 로 불리던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가 총선에서 패배했 다.

치솟는 기름값… 트럼프 2기 평균가격, 바이든 집권기 넘어

앤트로픽, 나스닥 IPO 신청… AI투자 우려 속 역대 최대 도전

CNN“바이든‘에너지 전쟁’비판한 트럼프,‘실제 전쟁’에 발목”

2조 달러 기업가치로 1천억 달러 조달 목표… 스페이스X 기록 경신 주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집권 2기 들어 휘발유와 경유 가 격이 전임 조 바이든 대통령 재임 기간 가격보다 더 높아졌다고 로 이터 통신 등이 26일 보도했다. 미국자동차협회(AAA) 자료 에 따르면 지난해 1월 20일 트럼프 대통령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 국 내 일반 휘발유 갤런(1갤런은 약 3.78ℓ)당 평균 가격은 3.472달 러를 기록, 바이든 행정부 평균 가 격 3.471달러를 앞질렀다. 트럼프 1기 행정부 때 평균 휘 발유 가격은 2.47달러였다. 트럼프 2기 들어 평균 경윳값 역시 갤런 당 4.343달러로 바이든 임기 때의 4.078달러보다 더 비싸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4년 대선 에서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 에너 지 정책을 고유가의 원인이라고 비판하면서 미국 내 에너지 생산 을 더 많이 하겠다고 공약했고, 이 는 대선 승리의 원동력이 된 게 사 실이다. 실제 트럼프 2기 출범 이 후 미국 내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1달러 후반대까지 떨어졌었다. 하지만, 올 초 이란 전쟁을 개 시하고,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 선 통항이 차질을 빚으면서 미국 내 기름값은 치솟기 시작했다. 설상가상으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에너지 인프라를 집중

23일 필라델피아 주유소에 표시된 유가

공격하면서 경윳값까지 크게 올 랐다.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장악 한 뒤 원유 수송량은 전쟁 전 수준 을 회복했지만, 여전히 유가는 내 리지 않고 있다. CNN은“비싸고 비효율적 우 회 경로가 사용되면서 원유 수송 료가 치솟았다”며“유조선 대여 비용은 지난해 하루 6만5천 달러 였지만, 이달 초 160만 달러로 급 등했다” 고 고유가의 원인을 짚었 다. 평소 휘발유와 경유, 항공유를 대량 생산하던 중동과 러시아 정 유소들이 전쟁 피해를 본 것도 유 가 급등 원인으로 CNN은 분석했 다. 이는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 프 행정부와 공화당에 가장 심각

한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전략비축유 방출에 러시아산 경유 수입 허용, 수확철 농민 80억 달러 에너지 지 원, 면세 착색 경유 사용 제한 완 화, 정유 능력 확대 투자 등을 시 행하고 있다.

‘클로드’의 앤트로픽이‘챗 GPT’ 의 오픈AI를 제치고 상장을 신청한 첫 인공지능(AI) 모델 기 업이 됐다. 앤트로픽은 26일 증권거래위 원회(SEC)에 기업공개(IPO)를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공식 상장 절차에 들어갔다. 앤트로픽은 다음 달에 티커명 ‘ANT’ 로 나스닥에 A형(클래스 A) 보통주를 상장할 계획이다. 증권신고서는 공모 주식 수와 희망 공모가 범위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 을 인용, 앤트로픽이 이번 IPO를 통해 기업 가치를 최대 2조 달러 (약 2천700조원)로 평가받아 1천 억 달러(약 133조원)를 조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는 역

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라고 보 도했다. 앤트로픽이 이와 같은 최 대 목표를 달성하면 스페이스X가 지난 6월 세운 상장 기업가치 1조7 천700억 달러와 자금 조달액 750 억 달러를 모두 경신하게 되는 셈 이다. 앤트로픽은 올해 상반기 매출 162억8천600만 달러(약 21조6천억 원)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 비 14배 이상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순손실은 807억4 천800만 달러(약 107조2천억원)로 집계됐는데, 여기에는 기존 자금 조달 과정에서 발행된 전환사채 (CB)와 파생상품의 가치 변동에 따른 장부상 비현금성 비용 약 724 억 달러가 반영됐다. 이와 같은 일회성 장부상 평가 손실을 제외한 조정 영업이익은

16억1천800만 달러(약 2조1천억 원)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반기 기준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 했다. 또 6월30일 기준 현금과 현 금성 자산을 합해 약 1천124억 달 러, 단기 투자자산 약 193억 달러 등 막대한 유동성을 확보한 것으 로 집계됐다. 앤트로픽은 AI의 위험성도 상 세히 반영했다. 약 400쪽 분량의 증권신고서 중에서‘위험 요인’ 항목이 94쪽에 달해 전체의 4분의 1가량을 할애했다. 앤트로픽은 고도로 발달한 AI 의 위험성에 대해“그러한 시스템 이 오용되거나 복제되거나 무기 화하거나 높은 수준의 자율성으 로 운영될 경우 인류에게 재앙적 이거나 존재에 위협이 되는 위험 을 초래할 수 있다” 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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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Ⅱ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UESDAY, OCTOBER 26, 2026

… 두 거물의 자리 누가 이을까 트럼프·오바마의‘라스트 배틀’ 중간선거, 21세기 정치사의‘앙숙’전·현직 대통령 재대결 구도로 다음달 3일 중간선거는 향후 2 년간 입법부의 주도권을 결정한다 는 사전적 정의를 넘어 21세기 초 를 주름잡았던 두 거물의 퇴장, 그 들의 뒤를 이을 새 물결의 등장이 주목받는 정치사적 의미가 담겼 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수세 에 몰린 공화당을 건져내려고 강 행군을 이어간 지난 주말, 민주당 의 승기에 쐐기를 박으려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등판하면서 막바지에 이른 선거운동은 두 전 ·현직 대통령의 맞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이들의 동선부터 절묘하게 겹 친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말 동안 조지아·미시간주를 방문했다. 그 사이 오바마 전 대통령은 오하이 오·미시간주를 방문했고, 이번주 조지아주로 간다. 모두 연방 상원 의원의 다수당 지위를 가를 승부 처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오하이오 에서“혼란과 잔혹함, 부패와 무

능, 어리석은 짓과 터무니없는 일 들이 10년간 이어진 뒤, 여러분은 이제‘그만하면 됐다’ 고 말할 수 있다” 며 트럼프 대통령을 정조준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오바마는 지 독하게 무능한 대통령이었다”고 응수하며“버락 후세인 오바마가 미시간에 있는 것을 봤다. 그런데 그곳(유세장)은 텅 비어 있었다” 고 반격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오바마 전 대 통령은 공화당과 민주당을 각각 대표해온 간판 정치인이다. 특유 의 개성과 호소력으로 오바마 전 대통령은 2008·2012년, 트럼프 대 통령은 2016·2024년 대선을 승리 로 이끌었다. 두 사람은 이번 선거 에서도 자신만의 뚜렷하고 상반된 승리 방정식을 들고 다시 붙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인종적 다 양성, 낙관적이며 포용적인 국가 관으로 비전을 구축해 고학력 유 권자, 소수인종, 도시 및 교외의

이들이 주창하는‘진정한 미국주 의’중 어느 쪽도 21세기 미국 사 회에서 확실한 우위를 차지하지는 못했다고 26일 짚었다. 중간선거의 최대 이슈인 경제 문제와 관련해 오바마 전 대통령 은 고유가·고금리를 거론하며 “현직 대통령의 일련의 잘못된 결 정”탓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 통령은 오바마 전 대통령이“(미 국에) 제조업은 없을 것이라고 말 하곤 했던 때를 기억하나” 라고 받 아쳤다. 이란 전쟁을 놓고도 오바마 전 대통령은“그는 누구도 요구하지 않았고 누구도 찬성하지 않은 불 필요한 전쟁을 시작” 했다며 트럼 프 대통령을 비판했고, 트럼프 대 통령은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 이 란과 맺었던 핵 합의(JCPOA)가 전쟁의‘원흉’ 이었다며 책임을 돌 렸다. 양측이 사생결단하듯 맞붙은 이번 선거는 올해 65세(오바마)와 80세(트럼프)인 이들의‘마지막 승부’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CNN은 전망했다. 이들의 정치적

영향력은 전성기를 지났고, 미국 사회도 새로운 리더십을 갈망한다 는 것이다. 오바마 전 대통령과 트럼프 대 통령 모두 각자의 카리스마가 워 낙 강한 탓인지 후계자를 제대로 배출하지 못했다. 그들의‘후광’ 에 기댄 정치인은 자력으로 터를 잡지 못했다. 오바마 행정부의 부 통령 출신인 조 바이든 전임 대통 령이 대표적이다. 따라서 선거 이후 양당에서 어 떤 인물이 새 시대정신을 들고 전 면에 나와 다가오는 2028년 대선 의 선봉에 서게 될지 주목된다. 공화당에선 오하이오 출신의 JD 밴스 부통령과 플로리다 출신 의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대권 주자로 거론되지만, 선거에 패배 할 경우 제3의 인물이 급부상할 가 능성도 있다. 민주당도 쇄신의 바람이 불 것 으로 보인다. 미 언론은 존 오소프 상원의원(조지아)이나 텍사스주 의 제임스 탈라리코 후보가 승리 할 경우 이들이 세대교체의 주역 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달러를 절약했다” 며“이해 상충은 없고 대통령은 오직 미국 대중의 최선의 이익을 위해서만 행동한 다” 고 반박했다. 그러나 물가와 결부된 부패 논

란은 이번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에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니엘 와이너 뉴욕대학교 브레넌 정의 센터 연구원은“많은 미국인이 부 패와 물가 문제를 서로 연관된 것

으로 생각한다” 며 부패가 물가에 이어 유권자의 최대 관심사가 됐 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 응답자의 약 54%는 현재의 높은 물가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나 공화당에 가장 큰 책임이 있다고 답했다. 또 응답 자의 40% 이상이 물가 상승으로 인해 이번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에 투표할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밝 혔다. 또 응답자의 약 56%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1월 취임한 이후 더 가난해졌다고 답했으며 4분의 1 이상은 식료품이나 의료비 등 필 수 지출을 줄여야 했다고 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이달 16∼18 일 미국 등록 유권자 1천64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됐다.

교들을 이용했다는 생각을 뚜렷하 게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 조엔슨 주교는“우리의 만남을 정파적 정치 목적으로 악용한 사 람들처럼 내가 더 영악하고 덜 순 진했으면 좋았을 것” 이라고 말했 다. 그는“모든 수준에 있는 정치 지도자들을 계속 만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겠지만 더 신중하고 현명해지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고 덧붙였다. 백악관은 사진과 영상 공개를 주교들에게 허락받았느냐는 질문 에 답변을 거부했다. 테일러 로저스 백악관 대변인 은“미국인 가톨릭 신자들에게 트 럼프 대통령만큼 위대한 대통령은 한명도 없었고 그런 점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력에서 증명된다”고 주장했다. 백악관은 이민단속, 종교인 비 자, 낙태, 사립교육 지원을 위한

세제 혜택 등을 논의하자며 지난 9 “곧이어 내가 전국 선거를 2주도 월 주교단에 초청장을 보낸 것으 안 남겨둔 시점에서 의도하지 않 로 전해진다. 게 정치 행사에 참여했다는 심각 그롭 대주교는“이번 회동이 한 우려를 담은 메시지가 오기 시 트럼프 대통령, 그의 정책, 그가 작했다” 고 말했다. 소속된 정당에 대한 지지가 절대 가톨릭 주교회 구성원들은 트 아니었다” 며“우리는 비공개 논의 럼프 대통령과 그의 정책에 다양 가 이뤄지고 트럼프 대통령과 기 한 견해를 갖고 있다. 일부 주교는 도하는 시간이 있을 수 있다고 전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이민정책 해 들었다” 고 말했다. 이 가톨릭 교리에 어긋난다고 보 그는“백악관이 그 기도 사진 지만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과 영상을 득달같이 공개했다” 며 보수 성향을 지닌 주교도 있다.

트럼프와 오바마

진보 성향 유권자들의 호응을 끌 어냈다. 그는 이성과 과학, 정치제 도와 다원주의에 기반해 사회가 발전한다는 계몽주의적 가치관으 로 무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진보 가치와 다양성 확대가 미국적 전통을 위 협한다는 구호로 저학력, 백인 노 동 계층, 농촌 지역 유권자들을 결

집했다. 그는 엘리트 과학에 대한 회의주의와 미국 우선이라는 민족 주의를 앞세우며, 민주주의적 제 도보다 강력한 권위주의적 통치를 선호한다. CNN은 두 거물의 대결을‘라 스트 배틀’ (last battle)로 규정한 뒤“두 사람 모두 진정한 미국적 뿌리” 에 토대를 두고 있으면서도,

유권자 69%“트럼프 행정부 부패·이해충돌 우려” 미국 중간선거를 한주 앞두고 유권자의 과반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부패를 우려한다는 여론 조사가 나왔다. 26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 포컬데이터 와 함께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미 국 유권자의 약 69%, 2년전 대선 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투표한 사람의 거의 절반이 현 정부의‘부 패, 자기거래, 이해상충’ 을 우려한 다고 답했다. 정당별로는 민주당과 공화당 지지자의 각각 91%, 44%가 트럼 프 행정부의 부패에 우려를 표했 다.

응답자의 거의 절반은 이전 행 정부와 비교했을 때 현 행정부에 서 부패가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 다. 전문가들은 대중이 겪는 경제 적 어려움과 권력층의 부 축적이 대조되면서 불만이 커졌다고 분석 했다. 제레미 네이 컬럼비아 비즈 니스스쿨 교수는“가족이 비싼 병 원 진료를 미뤄야 할지 고민하는 상황에서 대통령 가족의 암호화폐 수익 기사를 읽게 될 때 시스템이 단지 자신들을 위해 작동하지 않 는다고 느낀다” 고 설명했다. 이어“경제적 고통이 분담된다 고 믿으면 이를 감내할 수 있지만

그 고통이 한 방향으로만 흐를 때 불만이 표면으로 끓어오른다”고 덧붙였다. FT는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의 2기 임기 동안 그의 가족은 큰돈을 벌었다고 지적했다. 그의 가족은 다양한 암호화폐 벤처 사업을 통 해 최소 10억 달러(약 1조3천억원) 를 벌어들였으며 일가와 가까운 일부 기업 기부자 역시 정책 변화 로 이익을 얻거나 정부 계약을 따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데이비스 잉글 백악 관 대변인은“트럼프 대통령은 연 방 정부 전반에 걸쳐 사기와의 전 면전을 벌여 납세자의 돈 수십억

가톨릭 주교들“트럼프에 이용당해” … 백악관 방문기도 홍보 논란 “하느님 향한 기도 조작”… 백악관, 주교들 허락받았나 물음에 침묵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 선거 캠페인에 가톨릭 주교단을 정치적으로 악용했다는 논란이 불 거졌다. 25일 AP 통신에 따르면 지난 22일 백악관을 방문해 트럼프 대 통령과 현안을 논의한 주교 12명 중 일부는 백악관이 배포한 회동 사진과 영상에 이의를 제기했다. 제프리 그롭 밀워키 대주교는 ‘공식 사과문’ 이라는 성명을 통해 회동에 대한 질문과 의견이 많았 고 일부는 심한 고통을 받고 있었 다고 밝혔다. 그롭 주교는 백악관이 참석자 들 동의 없이 중간선거가 2주도 남 지 않은 시점에 사진과 영상을 홍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가톨릭 주교들의 지난 22일 백악관 회동

보에 신속하게 활용했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그는“내가 초래한 고통뿐만 아니라 하느님께 올리는 종교 지 도자 집단에 너무나도 신성한 기

도가 그런 방식으로 조작될 것이 라는 점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 고 말했다. 아이오와주 디모인 교구의 윌 리엄 조엔슨 주교도 백악관이 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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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26년 10월 26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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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0%여도 연간 3.6%” 3분기 한국 경제 1.0%‘깜짝 성장’ “반도체 기여가 절반” … 민간소비는 뒷걸음

와 설비투자는 각각 0.1%p, 0.4%p 로 나타났다. 정부소비와 설비투 자 합산 0.7%p로 성장률(1.0%)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동원 국장은 민간소비 부진 과 관련,“7월부터 증시 조정에 주 식 거래량이 줄면서 금융 서비스 가 감소했다” 며“10년 만의 승용 차 제조업체 전면 파업으로 완성 차 인도가 지연됐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올해 4분기부터 내 년 1분기까지 가면서 민간소비가 점차 회복될 것” 이라며 승용차 소 비 반등, 반도체 기업 현금 배당과 성과급 지급, 정부 이전지출 확대 등의 이유를 들었다. 아울러 증시 조정 일단락, 중동 지역 불안 안정 등을 추가 변수로 거론했다. 정부소비에 관해선“정부가 중 동 전쟁 장기화에 대비해 상반기 예산을 아낀 측면이 있다” 며“3분 기 들어 대형 건설 공사, 설비투자 등에 지출을 늘린 것으로 파악한 다” 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와 기계 및 장비 를 중심으로 2.0% 증가했다. 전기가스수도사업은 전기업을 위주로 3.7% 늘었고, 건설업은 토 목건설이 늘어 2.0% 증가했다. 농림어업은 재배업과 어업을 중심으로 5.9% 증가했고, 서비스 업도 사업서비스업, 정보통신업, 운수업 등을 위주로 0.2% 늘었다. 3분기 실질 국내총소득(GDI) 은 작년 3분기보다 18.8% 급증했 다. GDI 증가율은 2분기(15.7%) 보다 크게 올라 1977년 4분기 (19.0%) 이후 48년 9개월 만에 최 고치를 기록했다. 실질 GDI는 생산 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소득의 실질 구매력을 나타내는 수치다. 반도체 가격 상 승 등 교역 조건 개선에 증가율이 더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이 국장은“기업 소 득이 1분기부터 폭발적으로 늘어 난 상황” 이라며“정부 소득과 가 계 소득으로 파급되는 데는 시차 가 있을 수밖에 없다” 고 말했다.

심문 결과는 이르면 이날 저녁 부받은 영장의 구속 기한이 오는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31일 만료되기 때문이다. 특검팀은 지난 15일 대법원에 3대 의혹 사건은 올해 4월 28일 김 여사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을 2심 선고가 나왔지만 대법원이 직권으로 발부해달라고 요청했다. ‘명태균 여론조사’의혹 심리를 김 여사는 3대 의혹 사건(도이 위해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하 치모터스 주가조작·명태균 여론 면서 상고심 선고가 미뤄진 상태 조사·통일교 금품수수)으로 작 다. 구속 만료 전까지 선고가 나오 년 9월 구속기소 됐는데, 당시 발 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오자 특검

팀은 김 여사의 석방을 피하기 위 해 매관매직 사건 상고심 재판부 에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요청한 것이다. 김 여사는 3대 의혹 사건 2 심에서 명태균 여론조사 의혹 외 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가담 혐의 일부와 통일교 금품수수 혐 의가 유죄로 인정돼 징역 4년과 벌 금 5천만원을 선고받았다.

실질 GDI 48년 9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 올해 3분기 한국 경제는 반도 이에 따라 한은의 기존 연간 성 체 수출과 설비투자 증가세 덕분 장률 전망치(3.3%)도 상당 폭 상 에‘깜짝 성장’ 을 이뤘다. 향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실질 구매력 지표가 약 49년 만 이동원 한은 경제통계2국장은 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 “3분기 누적 성장률이 전년 동기 나, 민간소비는 오히려 감소해 대 대비 3.6%” 라며“만약 4분기에 전 조를 보였다. 소비 여력 확대가 아 기비 성장률이 0.0%라면 산술적 직 실제 소비 증가로 이어지지 못 으로 연간 성장률은 3.6%가 나온 한 모양새다. 다. 4분기 1.4% 이상 나오면 연간 한국은행은 3분기 실질 국내총 4%도 가능하다” 고 말했다. 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 그는“반도체를 포함한 컴퓨 ·속보치)이 1.0%로 집계됐다고 터, 전자 및 광학기기의 성장 기여 27일 밝혔다. 반올림 전 소숫점 둘 율이 전년 동기 대비 기준 60% 정 째자리까지 보면 0.97%로 1%를 도” 라며“반도체 성장 기여는 절 넘지는 못했다. 반 정도로 추정하다” 고 덧붙였다. 이는 한은이 지난 8월 제시한 3 분기 성장률은 작년 4분기 분기 성장률 전망치(0.3%)를 세 0.1%에서 올해 1분기 1.8%로 급반 배 이상 웃도는 수치다. 3분기 전 등했고, 2분기 0.6%에 이어 3분기 망치 상회는 연간 성장률을 0.35% 에도 예상을 뛰어넘는 높은 수준 포인트(p) 높이는 수준이다. 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부산항 신선대 부두에 수출입 화물이 가득 쌓여 있는 모습

2분기 3.7%에서 3분기 3.4%로 다 소 하락했다. 부문별로 보면, 민간소비는 재 화와 서비스가 모두 줄어 0.2% 감 소한 반면, 정부소비는 물건비와 건강보험 급여비 지출을 중심으로 1.9% 증가했다. 건설투자는 토목건설이 늘어 0.7% 증가했고, 설비투자도 반도 체 제조용 기계 등 기계류를 위주 로 4.1% 늘었다. 지식재산생산물투자는 연구개 발, 소프트웨어가 늘어 2.3% 증가

31일 구속 만료 김건희… 대법, 27일 추가 구속영장 심문 김건희는 남부구치소서 화상으로 참여… 이르면 27일 밤 결정 대법원이 이달 구속 만기를 앞 둔 김건희를 계속 구속할지 가를 심문을 27일 진행한다. 김건희의‘매관매직’의혹 상

고심을 심리하는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이날 오후 2시 30분 대법원 1호 법정에서 구속영 장 심문기일을 연다.

김 여사는 현재 수감된 남부구 치소에서 화상으로 참여하고, 민 중기 특별검사팀 측과 변호인들만 법정에 직접 출석할 예정이다.

했다. 수출은 반도체, 기계 및 전기장 비 등을 중심으로 2.3% 늘었고, 수 입도 원유, 반도체 제조용 기계 등 이 늘어 2.4% 증가했다. 3분기 성장률의 부문별 기여도 를 보면, 소비와 투자를 포함한 전 체 내수의 성장 기여도는 0.9%포 인트(p)로 집계됐다. 순수출(수출-수입)이 성장을 0.1%p 끌어올렸다. 민간소비와 정부소비 기여도 는 각각 -0.2%p, 0.3%p, 건설투자

법사위로 번진‘김여사 골프’공방… 청와대“허위” , 민주당·주진우 고발전 청와대“보도에 신중”입장에 주진우“보도통제”… 리디아 고“나와 전혀 무관”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이재 다” 며“태릉CC에서 3인 골프를 즐 무계한 소설은 누가 쓴 것인가” 라 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가 지 기고, 대통령 전용 황제 클럽하우 며“자극적인 수식어를 덧칠한다 난 20일 유명 프로골퍼를 대동하 스도 열었다” 고 적었다. 고 의혹이 사실이 되지는 않는다” 고 골프를 쳤다는 의혹을 제기한 이어“세계적인 프로 골퍼와의 고 강조했다. 26일, 청와대와 여당, 국민의힘은 필드 레슨은 수천만 원의 비용이 청와대도 주 의원의 주장에 종일 공방을 벌이다시피 했다. 드는데, 누가 그 비용을 댔나” 라며 ‘허위 사실’ 이라며 반박하고 나섰 주 의원이 김 여사가‘황제 골 “남성 1명도 골프를 쳤는데, 이재 다. 청와대는 주 의원의 주장을 실 프’ 에 나섰다고 주장한 가운데 청 명 가족의 군 시설 사적 이용은 범 은 보도에 대해 홍보소통수석실 와대는 이를 허위 사실로 규정했 죄” 라고 했다. 명의의 공지문에서“사실에 근거 고, 더불어민주당은 주 의원을 고 그러자 민주당은 이주희 원내 하지 않은 정치인의 일방적 주장 발하겠다고 나섰다. 이에 주 의원 대변인 명의의 서면브리핑에서 을 최소한의 사실 확인도 없이 받 은 무고로 맞고발하겠다며 고발전 “태릉CC는 국군복지단이 운영하 아쓰는‘따옴표 보도’는 언론의 을 예고했다. 지만 민간인도 예약해 이용할 수 검증 책임을 방기하는 행위” 라고 주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 있는 골프장” 이라며“(태릉CC 이 밝혔다. 그러면서“보도에 신중을 에“역삼동 화재로 19명의 인명 피 용을)‘군 시설 사적 이용’ 이라고 기해 주시기 바란다” 고 요청했다. 해가 난 20일 김 여사는 유명 프로 부르는 것은 어불성설” 이라고 지 주 의원은 청와대의 입장이 나 골퍼를 대동하고 황제 골프를 쳤 적했다. 이 원내대변인은“이 황당 온 뒤 페이스북에 촬영된 장소는

질의하는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

태릉골프장, 촬영 일시는 10월 20 일이라는 자막이 담긴 1분 37초 분 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한 여성이 골프 레슨 을 받는 장면이 담겼다. 주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다 른 글에서 청와대의 입장에“보도 통제” 라며“언론 자유 수준을 이

렇게 망가뜨려도 되는가” 라고 반 문했다. 아울러“(청와대는) 정작 중요 한 팩트에는 입을 닫았다” 며“그 래서, 김혜경은 골프를 쳤나, 안 쳤나” 라고 따져 물었다. 개혁신당 차호 대변인 논평에 서“(청와대) 입장문은 해명이 아 닌 엄포로 읽힌다”며“청와대는 20일 김 여사 일정과 비용 부담 여 부부터 밝히시라” 라고 요구했다. 김 여사 골프 논란은 법제사법 위원회 국정감사로까지 번졌다. 주 의원이 이 자리에서 관련 영 상을 공개하려 하자 민주당 소속 서영교 법사위원장이 이를 제지했 다. 법사위 여당 간사인 김의겸 의 원은“정체불명 영상이고, (촬영 주체가) 파파라치인지, 스토커인 지 알 수 없어 내용이나 형식상 국 정감사에 어울리지 않는다” 며“위 원장이 (영상을) 틀지 말기를 건

의한다” 고 말했다. 서 위원장이 영상 공개를 불허 하자 주 의원은“프로골퍼 리디아 고가 동반했고, (김 여사가) 필드 레슨을 받는 장면” 이라며“여기서 못 틀면 밖에서 공개할 것” 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만 리디아 고 는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보 도된 기사는 저와는 전혀 무관하 다”며“기사에 언급된 일자에는 후원사 공식 행사 일정을 소화하 고 있었다” 고 밝혔다. 주 의원은 국정감사에 나온 오 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에 게는“대통령 없이 김혜경과 가족 지인들이 마음대로 이용하는 거 문제 아닌가” 라며 수사를 촉구했 다. 오 처장은“아직 사건이 들어 와 있지 않다” 며“들어오면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하겠다” 고 대답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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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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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27, 2026

룰라, 브라질 대통령 당선… 남미 우파물결 저지하고 통산 4선 1차 투표 패배 뒤 결선 역전…트럼프 2기 중남미 첫 좌파 승리 ‘남미 좌파의 대부’루이스 이 나시우 룰라 다시우바(81) 현 대 통령이 25일(현지시간) 치러진 브 라질 대선 결선투표에서 우파 성 향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의 원을 꺾고 통산 4선에 성공했다. 브라질 고등선거재판소에 따 르면 룰라 대통령은 이날 개표율 99.93% 기준 51.77%의 득표율로, 48.23%에 그친 보우소나루 자유 당(PL) 후보를 약 440만표 차이 로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 지었다. 개표 초반 한때 룰라 대통령은 보우소나루 후보에게 밀리기도 했다. 보우소나루 후보가 개표율 13.98%가 지난 시점에서 룰라 대 통령을 앞질러 나간 것이다. 그러나 룰라 대통령은 개표율 48%를 기록할 무렵 재역전에 성 공했고, 이후 조금씩 격차를 보이 면서 승기를 잡았다. 그는 앞서 대선 1차 투표에서 보우소나루 후보에게 밀린 이후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단 한 차례 도 역전하지 못했으나 결선 투표 에서 역전에 성공했다. 이로써 룰라 대통령은 2003년 첫 집권 이후 통산 4번째 대권을 거머쥐며 브라질 현대 정치사상 최초의 4선 대통령이라는 대기록 을 세웠다. 1989년 첫 대선 출마 이후 통산 7차례 대권 도전에서 4 승 3패(4차례 당선, 3차례 낙선)의

기록을 썼다. 반면 부친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에 이어 브라질 첫‘부 자(父子) 대통령’ 을 노렸던 플라 비우 보우소나루 후보는 1차 투표 에 승리하고도 결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부친 자이르도 재선에 도 전했다가 룰라에게 패한 바 있다. 아울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 통령 집권 후 중남미 대륙을 강타 하고 있는 블루타이드(우파 집권 물결)에도 제동이 걸리게 됐다. 트럼프 2기가 출범한 2025년 1년

투표 과정 또한 순탄치 않았 다. 브라질 연방대법원은 이날 투 표 마감 시간을 오후 5시에서 7시 로 2시간 연장하는 유례없는 결정 을 내렸다. 이는 법원이 룰라 대통령 선거 캠프의 긴급 가처분 신청을 수용 하면서 이뤄진 것이다. 룰라 측은 상파울루 등 주요 지방자치단체 가 의도적으로 대중교통 배차를 줄여 유권자들의 투표소 이동을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대선 승리 후 지지자들 앞에서 연설하는 룰라 대통령 이후 보우소나루 후보 측도 투 표 연장을 요구하면서 브라질 전 국 투표소 마감 시간은 일괄 연장 됐다. 이 과정에서 일부 투표소에 서는 혼란이 이어졌고, 일부 소셜 미디어에서는‘부정선거’의혹이 선거 결과가 나오자 브라질 거 었다. 그러나 룰라 대통령은‘현 제기되기도 했다. 리 곳곳에서는 거대한 함성이 터 직 프리미엄’ 을 활용해 막판 맹추 보우소나루 후보는 투표 시간 져 나왔다. 상파울루 등 주요 도 격에 나섰다. 연장이 전례 없는 조치라며 선거 시에서는 룰라 대통령의 승리를 브라질 정부는 룰라 대통령의 불복을 시사했다. 그는“투표 결 축하하는 지지자들이 속속 모여 전매특허 정책인 저소득층 복지 과를 인정할 수 없다” 며“이번 선 들었고, 룰라 대통령 선거캠프는 프로그램 ‘보우사 파밀리아’ 거의 무효화를 요청할 것” 이라고 그가 가족 및 측근들과 승리를 자 (Bolsa Familia) 지원금을 15% 밝혔다. 축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 인상하고 대선 전 미리 지급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 했다. 룰라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주5일 르면 이번 브라질 대선의 투표 기 룰라의 당선이 확정되기까지 제 도입 법안도 선거 직전 브라질 권율은 19%로 역대 대선 결선투 과정은 그야말로 한 편의 드라마 상원을 통과했다. 표 가운데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였다. 여기에 위기감을 느낀 룰라 대 선거운동 초반에는 유권자들 1989년 대통령 직선제가 채택 통령 지지층이 막판 결집하면서 의 무관심이 두드러졌지만, 막판 된 이후 1차 투표에서 패배한 후 양측은 오차범위 내 초박빙 판세 접전이 치열해지면서 투표 참여 보가 결선에서 승리한 전례도 없 로 최후의 결전에 돌입했다. 가 늘어난 것이다.

투표시간 연장 논란…보우소나루, 불공정 주장하며 불복 시사 여소야대·경기부진·재정건전성 악화 탓 가시밭길 새 임기 예고 이후 중남미 대선에서 우파가 패 배한 경우는 전무했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중남미 최대 국가인 브 라질 대선에서 좌파 진영이 승리 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이번 선 거 결과에 대한 반응을 내놓지 않 았다. 그는 이날 투표가 마감되기 전 브라질 대선 결선투표를“주시 하고 있다” 고 말했다. 그는 어느 후보도 공개적으로 지지하지 않았지만, 보우소나루 후보의 1차 투표 승리를 높이 평 가하고 이번 대선을“매우 중요한 선거” 라고 표현한 바 있다.

룰라 대통령은 당선 확정 직후 승리 연설에서 유권자들이 민주 주의를 위해 투표했다고 강조하 면서“우리는 국민들에게 브라질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데 투표가 극도로 중요하다는 점을 설득하 는 데 성공했다” 고 말했다. 룰라 대통령의 다음 임기는 2027년 1월 5일 시작된다. 룰라 대통령의 네 번째 임기가 역대 가장 어려운 임기일 수 있다 는 관측도 나온다. 지난 4일 총선 에서 우파 정당들이 약진하면서 브라질에서 1980년대 민주화 이 후 가장 보수적인 성향의 의회가 출범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로이터통신은 보우소나루 후 보가 속한 자유당이 다른 정당들 과 연합하면 하원에서 280석 이 상, 상원에서 최대 50석을 장악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상·하 원 모두에서 안정적인 과반 의석 을 차지할 수 있는 규모다. 게다 가 룰라 대통령은 내년 성장률이 2.3%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는 어 려운 경제 상황에 직면했다. 높은 금리와 국내총생산 (GDP)의 82%를 넘어선 공공부 채로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도 크다. 브라질의 GDP 대비 공공 부채 비율은 코로나19 팬데믹 이 후 최고 수준이라고 로이터는 짚 었다.

“미군, 트럼프 명령하면 나흘내 대규모 이란 재공격 준비” CNN, 중간선거 후 이스라엘과 합동 군사공격 가능성 보도 이란·후티 반군, 중동 및 다른 국가서 美상대 보복 준비 ▶ 관련기사 5(미국)면 미군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 통령의 명령이 떨어지면 96시간 이내에 이란을 상대로 새로운 대 규모 군사작전을 재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미 CNN 방송이 2명의 미 당국자를 인용해 26일(현지시 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충분한 병 력이 이란 주변에 주둔해 있다고 전했다. 미군의 작전 범위는 레이더나 미사일 발사대 등 파괴되더라도 신속히 재건될 수 있는 이란의 군

자산을 타격해 현상 유지를 꾀하 는 수준을 넘어서는 대규모 작전 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다른 전·현직 당국자들도 이 러한 견해에 공감하고 있으며, 이 들 중 일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작 전 개시 명령을 내릴지 여부가 아 니라,‘언제’내릴지가 문제이며, 시점은 미 중간선거 이후가 될 가 능성이 크다고 말하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그간 소강상태를 유지해온 중 동 지역에 긴장 고조가 임박한 가 운데 브래드 쿠퍼 미 중부사령부

사령관은 전날 호르무즈 해협을 찾아 헬기를 타고 현 작전 상황을 살펴봤다. 쿠퍼 사령관은“호르무즈 해 협을 통한 항행 자유를 지속하겠 다는 우리의 확고한 약속을 강조 하는 것” 이라고 밝혔다. 한 당국자는 미군의 장악 속에 호르무즈 해협을 오가는 유조선 이 증가했음에도 유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어서 장기적으로 이 런 상황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판 단 역시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행 동에 나설 수 있는 이유 중 하나

라고 평가했다. 이란에 대한 공격 재개는 이스라엘과 함께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 안보 소식통들에 따 르면 지난 1주일여 이란 재공격 가능성에 대비해온 이스라엘은 새로운 공습을 지원하고 보완해 줄 것을 미국에 로비해왔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 한 미 지도부는 이스라엘에 공격 보류를 요청했으며, 대신 양국이 조만간 합동 작전을 전개할 것임 을 시사했다고 한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재공격에 대비해 이란과 예멘의 친이란 무 장정파 후티 반군은 보복을 준비 하고 있다. CNN은“최근 미 정보당국의 평가를 잘 아는 소식통은 미국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스라엘이 새로운 군사 작전을 개시할 경우, 이란과 후티 반군이 중동 지역, 잠재적으로는 그 너머 의 미국 인력과 시설을 표적 삼아 즉각 보복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 했다” 고 전했다. 앞서 제이 클레이튼 미 국가정

보국장은 23일 마코 루비오 국무 장관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란이 미국 인력을 노리기 위한 노력을 대폭 강화했다는 사실을 파악했 으며, 이는 중동과 특정 다른 국 가들에서 모두 진전된 단계에 이 르렀다고 경고한 바 있다.


2026년 10월 27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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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전문가칼럼·독자한마당

TUESDAY, OCTOBER 27, 2026

갠(Gann) 분석에 의하면 현재 가는 갠의 2/8 레벨(25,899p) 바로 위에 있습니다. 25,899p는 현재가 보다 57pt(0.2%) 아래입니다. 갠 이론은 25% 되돌림을 첫 번째 주 요 지지로 보므로, 지금이 그 시 험대입니다. 하향 이탈 시 다음 지지 구간은 7월 저점까지 볼 수 있습니다. ◆ 다우존스 30 다우지수는 10월 23일(금) 52,215.16에 마감했습니다. 직전 최고가는 8월 5일에 기록한 54,349.12입니다. 고점 대비 3.93% 아래입니다. 다우는 S&P 500·나스닥보다 두 달 일찍 고점 을 찍었고 그 뒤로 신고점을 내지 못했습니다. 피보나치 분석을 적용하기 위 한 저점은 2026년 3월 27일의 종가 저점 45,166.64p이고, 고점은 8월 5 일 종가 54,349.12p입니다. 상승폭 은 9,182.48pt입니다. 현재 되돌림 은 약 23.2%로, 첫 번째 핵심 레벨 인 23.6%(52,182p)와 거의 같은 위치입니다. 이 레벨을 종가로 지 키면 얕은 조정으로 끝날 가능성 이 높고, 이탈하면 8.2%(50,841p) 쪽으로 내려갈 가능성이 커집니 다. 갠(Gann) 분석상 현재가는 1/8(53,201p)과 2/8(52,054p) 사이

에 있고, 2/8 레벨보다 약 162pt(0.3%) 위입니다. 지난 금요 일 장중 저점(52,055.10p)이 이 2/8 레벨과 거의 정확히 일치합니다. 갠이 첫 번째 주요 지지로 보는 구간에서 장중 저점이 형성된 셈 이기에 지금은 현 위치에서의 바 닥을 다지는 여부가 관건입니다. ◆ 기술적분석 종합 종합적으로 3대 지수는 모두 시험대에 올라 있습니다. 반등을 위해서는 S&P 500은 약 7,700p, 나스닥 약 26,980p, 다우 52,320p의 50일선을 회복하는지가 핵심입니 다. 이탈하면 2차 지지 구간(S&P 7,462p~7,494p, 나스닥 24,932p~25,048p, 다우 50,841p~50,906p)으로 시나리오를 바꿔야 합니다. 갠 이론에 따른 3대 지수의 시 간적 변곡 구간은 11월 7~8일 전 후와 12월 21~22일 전후입니다. 따라서 반등에 대한 기대치는 인 공지능 기술주들과 그 외의 기업 들이 11월과 12월 소비 시즌에 어 떤 기대감과 성과를 시장에 보여 줄 것인가에 달려 있습니다. ◆ 향후 전망 곧 10월이 마무리 되면 투자자 들은 소비시즌과 싼타랠리에 대 한 가능성을 가늠하고자 할 것입 니다.

올해 싼타랠리는 기대는 할 수 있겠지만 확신하기는 어려운 국 면입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1950 년 이후 S&P 500은 이 기간에 79%의 확률로 올랐고 평균 상승 률은 1.3%이며, 나스닥은 평균 약 1.8%로 더 좋았습니다. 하지만 최 근 3년 연속 이 구간이 마이너스 였기에(-0.88%, -0.53%, 0.11%), 역사적인 확률이 높아도 최근에는 잘 맞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대를 갖 는 것은 지수 하락이 AI에 집중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대부분 이 것을 리스크로 받아들이지만 다 르게 생각해 보면, 기술주들이 일 찍 조정을 받고 실적이 좋게 나오 는 상황에서 다른 산업의 기업들 이 호실적을 보여준다면 시장은 지수의 큰 조정 없이 앞서 말한 ‘눌림’수준에서 주도 산업들이 회전하며 반등을 꾀할 수 있습니 다. 지난 10월 22일 지수는 하락했 지만 S&P 500 종목 497개 중 337 개가 올랐습니다. AI 제외 S&P 500은 연초 이후 약 12.4% 올라 전 체 지수와 비슷한 수준임을 볼 때 이런 가정은 조금 더 신뢰성을 가 질 수 있습니다. 또한 중간선거 해에는 8~10월 에 조정으로 9월 말~10월에 바닥 을 형성하고 회복하는 경우가 많 았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 다. 따라서 결론적으로 전쟁 심 화, 금리 인상 그리고 고유가와 트럼프라는 심각한 리스크 요인 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리스크 관리를 위한 30% 내외의 비중 조 절만 필요할 뿐 시장에 대한 기대 감을 내려놓을 시기는 아직 아니 라는 것입니다. ————————————— ◆ 김태수 주식 분석가의 역저 ‘비열한 시장 외로움에 지쳐있는 그대에게’ 를 교보문고와 구글에 서 검색해 보세요

그러다 문득 평소의 내 모습을 떠올렸다. 은퇴 후 나는 버스를 자주 이 용한다. 버스를 타다 보면 가끔 버스 요금이 모자라 난처해하는 사람을 보게 된다. 그중에는 노숙 자로 보이는 사람도 있다. 그럴 때면 나도 모르게 주머니에서 돈 을 꺼내 모자라는 버스 요금을 대 신 내주기도 했다. 아마 오늘 받은 7달러의 은혜 도 그렇게 갚아야 할 것 같다. 나에게 7달러를 건네준 그 사 람에게 직접 돌려드릴 수는 없지 만, 언젠가 꼭 도움이 필요한 사 람이 내 앞에 나타난다면 기쁜 마 음으로 그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 그러면 내 마음도 한결 편안해 질 것 같다. 하루빨리 그런 기회가 오기를 기다린다. 그런데 오늘 아침의 7달러를 생각하다 보니 어린 시절의 기억 하나가 떠올랐다. 내 어머니가 살아 계실 때 이 런 말씀을 하셨다. “네가 어렸을 때 큰동서 두 분

이 너를 업어 키웠단다.” 큰동서 두 분은 자녀가 없으셨 다. 그래서 내가 어릴 때 마치 자 기 자식처럼 생각하며 두 분이 번 갈아 가며 나를 돌봐주셨다고 한 다. 내가 기저귀를 차고 젖을 먹 던 어린 시절, 어머니는 두 분이 마치 젖을 먹여주는 유모처럼 나 를 키워주셨다는 이야기를 나중 에 어른이 되어 듣게 되었다. 그 이야기를 기억하고 있었기 에 미국에 온 뒤에도 한국을 방문 할 때마다 두 분을 찾아뵙고 용돈 을 드리곤 했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이제는 두 분 모두 세상을 떠나셨다. 그래서 한국에 가면 두 분의 자손인 사촌들을 찾아가 용돈을 넉넉히 주고 온다. 그럴 때마다 어린 시절 내가 두 분에게 받았던 사랑을 조금이라도 갚는 것 같아 마음이 기쁘다. 그런데 오늘은 생면부지의 한 사람에게서 7달러라는 뜻밖의 은 혜를 받았다. 이제는 그 은혜도 누군가에게 다시 돌려주고 싶다. 꼭 필요한 사람이 내 앞에 나

타났을 때, 나도 오늘 아침 그 사 람이 내게 해준 것처럼 아무 조건 없이 기쁜 마음으로 도움을 주고 싶다. 어쩌면 은혜란 받은 사람에게 그대로 돌려주는 것만은 아닌지 도 모른다. 누군가에게 받은 따뜻한 마음 을 또 다른 누군가에게 건네는 것, 그것이 은혜를 갚는 또 하나 의 방법인지도 모르겠다. 생각해 보면 세상은 아직 따뜻 하다. 오늘 아침, 우체국에서 받은 7 달러는 단순히 우편요금을 대신 내준 돈이 아니었다. 나에게는 사 람의 따뜻한 마음을 다시 일깨워 준 작은 선물이었다. 나는 집에 돌아와 그 이름 모 를 분을 위해 축복의 기도를 드렸 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당신에 게 받은 따뜻한 마음을 저도 다른 사람에게 전하며 살겠습니다.” 감사로 하루를 시작한 오늘, 나는 다시 한 번 생각한다. 아, 세상은 정말 살 만하지 않 은가.

김태수의 주식 투자 교실

기술적 분석과 연말 시장 전망 미국을 대표하는 3대 지수가 모두 50일선 아래에 위치했습니 다. 오늘은 3대 지수에 관한 기술 적인 현 위치를 확인하고, 반등 혹은 추가 조정의 가능성을 가늠 하고자 합니다. 먼저 50일 이동평 균선에서의 이격 수준을 보겠습 니다. 나스닥은 -3.8%로 10월 19 일경 50일선을 하향 이탈했고, 분 석가들은 이번 조정이 이전 단기 눌림보다 깊고 길 수 있다고 경고 하고 있습니다. S&P 500(-0.99%) 은 이격이 크지 않아 50일선 회복 이 가장 가까운 편입니다. 다우(0.20%)는 사실상 50일선에 붙어 있습니다. 현재 상황은 크게 금리인상과 고유가에 의한 고금리가 주요 원 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연준 은 9월 인상 뒤 기준금리가 3.75~4.00%이고, 10월 28일 FOMC는 동결이 유력합니다. 그 러나 12월 인상 확률은 80~90%로 반영돼 있습니다. 시장은 12월 9 일 인상을 확실시하고 있습니다. 브렌트유는 116.93달러로 4월 말 이후 최고치이고, 10년물 금리는 5.0% 부근입니다. 연준이 인상 기 조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는 주 요 변수입니다. 시장 변동성도 함 께 커지고 있는데, 변동성지수 (VIX)는 20 근처에 머무르고 있 습니다. 지난 금요일 종가 기준 3대 지 수들의 기술적 현재 위치를 피보 나치와 갠 이론을 배경으로 확인 하겠습니다. ◆ S&P 500

김태수 주식투자 전문가 한미글로벌 대표 컨설턴트 미국 세무사 deal-kim@daum.net S&P 500은 10월 23일(금) 0.52% 하락한 7,623.68p에 마감했 습니다. 직전 최고점은 종가 기준 7,818.93p, 장중 기준 7,844.52p이 며, 둘 다 2026년 10월 6일에 기록 했습니다. 피보나치 분석을 적용하기 위 해 저점을 2026년 3월 30일 6,316.91p를 기준으로 설정하면, 고점은 10월 6일 장중 고점 7,844.52p이며, 상승폭은 1,527.61pt입니다. 현재 되돌림은 약 14.5%로, 첫 번째 핵심 레벨인 23.6%(7,484p)에 도달하지 않았 습니다. 3월~10월 대세 상승 파동 구간에서는 아직 정상적인 숨고 르기 범위입니다. 갠 이론에 따른 현재가는 1/8 레벨(7,654p) 바로 아래, 2/8 레벨 (7,463p) 위에 있습니다. 갠은 1/8 레벨을 첫 지지·저항으로 보기

삶의 향기

갑자기 생긴 감사 오늘 아침, 타주에 있는 문인 동료들에게 나의 두 번째 수필집 을 부치기 위해 우체국에 갔다. 시간을 절약하려고 우체국 문 을 여는 시간에 맞춰 갔더니 내가 첫 번째 손님이었다. 책 세 권을 부치는데 우편요금이 15달러 66 센트가 나왔다. 마침 내 지갑에는 5달러짜리 한 장과 1달러짜리 네 장, 모두 9달러밖에 없었다. 할 수 없이 비상금으로 가지고 다니던 100달러짜리 지폐를 꺼내 내밀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아침 일찍이라 거스름돈이 준비 되어 있지 않아 100달러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이었다. 뒤에는 손님들이 하나둘 기다 리고 있었다. 나는 난처해서 어쩔 줄을 몰랐다. 그때 바로 내 뒤에

차덕선 <수필가, 하와이 거주> 서 있던 한 사람이 조용히 7달러 를 내게 건넸다. “이것으로 하세요.” 나는 너무 놀랐다. 고맙다는 말밖에는 할 수가 없 었다. “고마워요. 정말 고마워요.” 그 말을 몇 번이나 되풀이했는

때문에, 이 레벨 회복 여부가 단 기 분기점입니다. 따라서 S&P 500의 경우 하방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아직 조정(-10%)이라 부 르기엔 한참 못 미치는 얕은‘눌 림’수준이라고 보는 것이 적절합 니다. ◆ 나스닥 나스닥 종합지수는 10월 23일 (금) 0.21% 하락한 25,955.34p에 마감했고, 사상 최고 종가는 10월 6일에 27,599.79p를 기록했습니다. 하락폭은 약 1,644pt이며 이는 고 점대비 약 -5.96%에 해당합니다. 앞서 본 S&P 500의 -2.5%보다 두 배 이상 깊습니다. 이번 조정은 AI 트레이드에 집중되어 있고, 나스닥은 그 비중이 큰 지수입니 다. 특히 10월 16일 나스닥은 2.1% 하락한 26,140p에 마감하며 AI 인 프라 투자 부채 우려 속에 6월 이 후 최악의 한 주를 기록했고, 10월 22일에는 AI 투자 지출 우려와 유 가 급등으로 2.6% 하락한 26,008.86p에 마감했고, 6월 이후 최대 낙폭이었습니다. 피보나치 분석을 적용하기 위 한 저점은 2026년 3월 30일의 종가 저점 20,794.64p이고, 고점은 10월 6일 종가 27,599.79p입니다. 상승 폭은 6,805.15pt입니다. 현재 되돌 림은 약 24.2%로, 첫 번째 핵심 레 벨인 23.6%(25,994)에 정확히 걸 려 있습니다. 이 레벨을 종가로 회복하면 얕은 조정으로 끝날 가 능성이, 이탈하면 38.2% 쪽으로 내려갈 가능성이 커집니다. 38.2 는 25,000p입니다. 지 모른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 을까? 서로 바쁜 걸음으로 우체국에 찾아온, 아무런 인연도 없는 사람 이다. 그런데 그 사람은 내가 곤 란해하는 순간 아무 망설임 없이 7달러를 내어주었다. 우체국을 나와 집으로 돌아오 는 길에도 그 생각이 머리를 떠나 지 않았다. ‘나는 이 은혜를 어떻게 갚아 야 할까?’ 평소 나는 몇 가지 생활신조를 마음에 새기며 살아왔다. 상대방 에게 손해를 끼치지 말 것, 내가 한 말에는 책임을 질 것, 거짓말 하지 말 것, 약속을 지킬 것, 예의 를 갖출 것, 그리고 무엇보다 나 자신을 사랑할 것. 그런데 오늘 아침에는 내가 미 처 계획하지 않았던 큰 일이 내 앞에서 일어났다. 전혀 알지 못하 는 사람에게서 뜻밖의 도움을 받 은 것이다. 돌아오는 내내 그 사람에게 어 떻게 은혜를 갚을 수 있을까 생각 했다.

“갠 이론에 따른 S&P 500의현재가는 1/8 레벨(7,654p) 바로 아래, 2/8 레벨(7,463p) 위에 있다. 갠은 1/8 레벨을 첫 지지·저항으로 보기 때문에, 이 레벨 회복 여부가 단기 분기 점이다. 따라서 S&P 500의 경우 하방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아직 조정(-10%)이라 부르 기엔 한참 못 미치는 얕은‘눌림’수준이라고 보는 것이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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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UESDAY, OCTOBER 27, 2026

“사회활동 많이 하는 노년층, 인지기능 더 좋아” 中 연구팀, 24개국 5만7천여명 분석… “자원봉사·스포츠클럽 활동도 관련” 자원봉사나 스포츠클럽 활동 등 다양한 사회활동에 참여하는 노년층은 인지기능이 그렇지 않 은 사람보다 더 좋다는 연구 결과 가 나왔다. 또 참여하는 사회활동 종류가 많을수록 기억력과 전반적인 인 지기능 점수가 높았고, 3가지 이 상 활동에 참여하는 사람은 추적 관찰 기간에 인지기능 점수가 해 마다 높아지는 정도도 더 컸다. 중국 광둥의대 쑨자훙 박사팀 은 국제학술지 역학·지역사회 보건 저널(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에서 세계 24개국에서 실 시된 노화 관련 종단조사 5개의 자료를 통합 분석해 이런 연관성 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이는 사회활동이 노년층의 인지기능 저하를 막는 보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며“고령화에 따른 인 지기능 저하 위험을 완화하기 위 해 노년층의 다양한 사회활동 참 여를 장려하는 맞춤형 개입을 개 발하고 시행하는 게 중요하다” 고 말했다. 연구팀은 그동안 여러 코호트 연구에서 사회활동과 인지기능 또는 치매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 했지만 결과는 일관되지 않았다 며 이런 관계를 명확히 규명하려 면 측정 방식을 통일한 종단 코호 트 자료를 통합 분석할 필요가 있 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에서는 미국·영국· 중국·멕시코와 유럽 국가 등 24 개국 5개 장기조사에 참여한 5만7 천793명을 대상으로 사회활동 참 여 여부와 종류를 파악하고, 기억 력과 실행기능 검사를 통해 인지 기능을 평가했다. 참가자들의 연령 중앙값은

체육행사에 참가한 어르신들

57~73세였고, 추적 관찰 기간 중 앙값은 6년이었다. 인지기능 평가에서 기억력은 단어 10개를 들려준 뒤 바로 기억 해 내는 단기 회상과 일정 시간이 지난 뒤 다시 기억해내는 지연 회 상 검사로, 실행기능은 조사에 따 라 100에서 7을 연속해서 빼거나

날짜를 말하는 검사 등으로 평가 했다. 분석 결과 사회활동에 참여 한 사람은 참여하지 않은 사람보 다 전반적인 인지기능 점수가 유 의하게 높았다. 사회활동 종류가 한 가지인 집 단보다 두 가지인 집단에서 점수 가 더 높았고, 세 가지 이상인 집

민주콩고 에볼라 확진 1만명 육박…국제구조위 대응 확대 케냐·나이지리아서도 확진…의료기관 지원·국경 검역 강화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 (DRC·민주콩고) 에볼라 확진 자가 1만 명에 육박하면서 국제구 조위원회(IRC)가 현지 의료 대응 을 확대하고 국제사회의 신속한

지원을 촉구했다. 국제구조위원회는 지난 5월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시작된 에볼 라 유행이 국경을 넘어 확산함에 따라 의료기관 지원과 검역 활동

등을 강화하고 있다고 26일 밝혔 다. 지난 25일(현지시간) 기준 콩 고민주공화국의 에볼라 확진자는 9천876명, 사망자는 4천803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는 2018∼ 2020년 유행 당시의 두 배 수준이 며, 치사율은 48.6%에 이른다. 이달 들어 동부 케냐와 서부 나이지리아에서도 잇따라 해외 유입 확진자가 확인되면서 감염 병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제구조위원회는 콩고민주

단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보이는 등 참여하는 활동이 많을수록 점 수가 높아지는 양상이 나타났다. 특정 사회활동 가운데 자원봉 사와 스포츠클럽 참여는 5개 조사 모두에서 더 나은 인지기능과 관 련이 있었고, 교육·훈련 과정 참 여나 아이를 돌봄 활동도 해마다 인지기능 점수가 더 높아지는 것 과 연관성이 있었다. 반면 정치단체나 지역사회 단 체, 교회·종교단체 활동은 인지 기능 향상과 일관된 관련성을 보 이지 않았다. 또 3가지 이상 사회활동에 참 여한 사람은 사회활동을 하지 않 은 사람보다 인지기능(기억력) 점수가 해마다 높아지는 정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활동과 인지기능의 연관 성은 남성보다는 여성, 60세 이상, 교육 수준이 높은 사람, 우울 증

상이 없는 사람, 혼자 사는 사람, 정상 체중인 사람과 농촌 거주자 등에서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사회활동이 인지기 능 저하를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 지는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뇌에 인지적 자극을 주는 활동에 지속해서 참여하면 신경 가소성 이 향상되고 신경세포 간 연결이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 다. 이어 의미 있는 사회활동 참 여가 심리적 웰빙을 증진해 만성 스트레스가 기억과 관련된 해마 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줄일 가 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 연구는 관찰연구이기 때문에 이런 작용 경로를 직접 확 인한 것이 아니며 인과관계를 확 정할 수 없고, 인지기능이 원래 좋은 사람이 사회활동에 더 적극 적으로 참여했을 가능성도 있다 고 덧붙였다.

공화국 이투리·고마의 의료시설 24곳에서 환자 선별·격리와 개 인보호장비 제공, 식수·위생 환 경 개선 등을 지원 중이다. 이달부터는 북키부주 베니· 부템보로 활동 지역을 확대해 의 료시설의 감염 예방·관리 교육 과 위생시설 복구 등에도 나섰다. 케냐에서는 국가 태스크포스 에 참여해 조모 케냐타 국제공항 등 국경 통과 지점과 13개 고위험

지역에서 검역 확대와 접촉자 추 적, 의료인력 교육을 지원하고 있 다. 아이린 보시레 국제구조위 케 냐 부대표는“케냐의 신속한 초기 대응은 에볼라 추가 확산을 막을 중요한 기회”라며“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접촉자 추적과 국 경 검역, 최전선 의료 활동 지원 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이 필요 하다” 고 강조했다.

‘DNA 타자기’ 로 생명의 탄생 추적…쥐 배아 세포 가계도 완성 수정란 첫 두 세포부터 130만 개 세포 계통 복원 미국 연구팀 사이언스 발표…장기 형성·선천성 기형 연구 기대 과학자들이 포유류 수정란의 이날 세계 최고 권위 국제학술지 세포가 분열하면서 어떤 세포를 ‘사이언스’ 에 실렸다. 거쳐 몸을 구성하는 다양한 세포 포유류의 몸은 구조가 복잡해 로 발전했는지를 보여주는‘세포 배아가 자라는 과정에서 수많은 가계도’ 를 DNA에 기록하는 데 세포가 어떤 경로를 거쳐 만들어 성공했다. 졌는지 모두 추적하기 어려웠다. 하나의 세포가 어떻게 온전한 DNA를 자르거나 변형해 세 몸이 되는지를 보여주는 지도를 포 분열의 흔적을 남기는 방식도 구축해 장기 형성이나 선천성 기 있었지만, 세포에 부담을 주고 앞 형 발생 과정을 이해하고, 장기적 서 남긴 기록이 사라지는 경우가 으로 치료용 세포 설계에도 도움 많았다. 또 표식이 정해진 순서 을 줄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없이 남아 언제 기록이 생겼는지 제이 셴두어 미국 워싱턴대 의 나중에 추정해야 하는 한계도 있 대 유전체과학과 교수와 청샹 추 었다. 미국 다트머스대 교수 연구팀은 연구팀은 셴두어 교수와 최준 쥐의 수정란이 둘로 나뉘는 시점 홍 미국 메모리얼슬론케터링 암 으로 장기를 갖춘 몸의 형태가 만 센터 박사가 개발한 추적 기술인 들어지는 13.5일째까지 130만 개 DNA 타자기를 세포 가계도 작 세포의 궤적을 기록하는 데 성공 성에 활용했다. 했다고 밝혔다. DNA 타자기는 크리스퍼 유 김해동 워싱턴대 박사후연구 전자가위 기술을 이용해 세포가 원이 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분열할 때마다 DNA 테이프에

새 기록을 하나씩 남기는 기술이 다. 타자기가 글자를 쓰듯 DNA 에 기록을 차례로 남기고, 적힌 것을 덮어쓰지 않기 때문에 테이 프에 적힌 내용을 토대로 세포의 분열 이력을 정교하게 파악할 수 있다. 연구팀은 마우스 수정란의 게 놈에 새로 설계한 DNA 테이프 를 삽입했다. 이후 세포가 분열하 면서 DNA 타자기가 각 세포의 유전물질 안에 계속 남아 새로운 기록을 쌓도록 했다. 김 박사후연구원은“종이 대 신 세포의 DNA 위에 글자를 찍 는 것” 이라며“세포가 분열할 때 마다 다음 빈칸에 새 글자 하나를 찍기 때문에 배열 자체가 세포 분 열 이력을 보여준다” 고 설명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기록은 세포 의 자손 세포에서 다시 읽어낼 수

있고, DNA 타자기 표식을 통해 공통 조상 세포도 찾아낼 수 있게 된다. 연구팀은 수정된 쥐 난자 100 개에 이 기록 시스템을 적용해 약 20일의 임신 기간 중 3분의 2에 해 당하는 13.5일간 자라난 배아 10 개를 분석했다. 이어 DNA 타자 기 구성 물질이 가장 잘 투입된 1 개 배아에서는 전체 분석을 진행 했다. 연구팀은 이렇게 얻은 기록을 분석해 수정란에서 시작된 세포 들의 발생 과정과 계통을 복원했 다. 가장 눈에 띄는 결과는 수정란 이 처음 둘로 나뉘었을 때 생긴 두 세포에서 자란 자손들을 구분 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김 박사후연구원은“가장 처 음 생긴 두 세포를 구분하는 뚜렷 하고 영구적인 표식을 포착해 분

쥐 배아에 DNA 타자기를 삽입하는 모습

석한 배아 세포의 거의 전부를 둘 중 한 세포로 거슬러 올라가 추적 할 수 있었다” 며“하나가 다른 쪽 보다 더 많은 자손을 만들었지만, 다양한 세포 유형은 거의 같은 비 율로 만들어냈다” 고 설명했다. 또 세포 기록을 발생 과정의 시간 순서대로 되짚어 각 세포 유 형이 언제 서로 다른 경로로 갈라 져 나왔는지도 확인했다. 그 결과 세포 종류에 따라 자 신의 역할이 결정되는 시점이 서 로 다른 것도 연구팀은 파악했다. 예를 들어 혈액세포와 망막은 비교적 일찍 운명이 정해졌고, 피

부 바깥층은 늦게 결정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특 정 장기나 조직을 넘어 개체 전체 수준에서 포유류의 발생 과정을 추적하는 지도를 만드는 데 한 걸 음 다가갔다고 평가했다. 김 박사후연구원은“장기가 어떻게 올바르게 형성되는지, 그 과정이 어긋나면 어떻게 선천성 기형이 생기는지, 비정상적인 세 포 증식이 어떻게 암으로 이어지 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 될 것” 이 라며“치료용 세포를 설계하는 방 향을 잡는 데도 도움이 될 수도 있다” 고 말했다.


스포츠

2026년 10월 27일 (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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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골 케인, 생애 첫 발롱도르… 잉글랜드 선수로는 25년만에 수상 푸테야스, 역대 두 번째로 발롱도르 여자 부분 3회 수상 스페인 신성 야말은 3년 연속 최우수 유망주로 선정 해리 케인(33·바이에른 뮌헨) 이 생애 처음이자 잉글랜드 선수 로는 25년 만에 세계 축구 최고의 선수에게 주는 발롱도르를 품었 다. 케인은 26일 영국 런던 팔라디 움에서 열린 2026 발롱도르 시상 식에서 라민 야말(바르셀로나),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남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프랑스 축구전문지 프랑스풋 볼이 만든 발롱도르는 전 세계 축 구 선수 중 한해 최고의 활약을 펼 친 선수를 국가별로 선정된 축구 전문 기자 들의 투표로 뽑아서 주 는 상이다. 남자 부문은 1956년부 터, 여자 부문은 2018년부터 시상 해 왔다. 시상식은 전통적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됐는데 올해는 초대 수상자인 잉글랜드 축구의 전설 스탠리 매슈스를 기념하기 위해 처음으로 영국 런던에서 열렸다. 잉글랜드 선수가 발롱도르를 차지한 건 2001년 마이클 오언 이 후 케인이 처음이다. 아울러 1956년 첫 수상자 매슈 스를 시작으로 보비 찰턴(1966년), 케빈 키건(1978, 1979년), 오언에 이어 케인이 역대 다섯 번째 잉글 랜드 국적 수상자가 됐다. 독일 프로축구 명문 바이에른 뮌헨 소속 선수로는 1981년 카를 하인츠 루메니게 이후 무려 45년

2026 발롱도르 남녀 수상자인 해리 케인(오른쪽)과 알렉시아 푸테야스.

만의 수상이다. 케인은 이날 최우수 공격수에 게 주는 게르트 뮐러 트로피까지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케인은 2025-2026시즌 소속팀 과 국가대표팀에서 총 65경기를 뛰며 73골 8도움을 기록했다. 분데스리가에서 36골을 넣어 세 시즌 연속 득점왕에 오른 케인 은 뮌헨에서만 51경기에서 61골을 터뜨려 구단 역사상 한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웠고, 잉글랜드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12골을 넣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는 6골을 터뜨리며 잉글랜드를 3 위에 올려놓았다. 케인은 발롱도르 수상 후“와 우, 정말 말문이 막힐 정도다. 런

뮌헨에서 뛰는 케인의 골 세리머니 모습.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3년 연속 최우수 우망주상을 받은 라민 야말.

던에서 상을 받게 돼 더욱 특별하 다” 고 감격스러워하면서“제게 투 표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올해는 투표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다” 며 이날 수상자와 후보들

에게도 인사를 건넸다. 케인이 가장 화려한 조명을 받 았지만 이날 시상식에서는 스페인 의 강세가 도드라졌다. 스페인 여자 국가대표 미드필

더인 알렉시아 푸테야스(런던시 티)는 발롱도르 여자 부문 수상자 가 됐다.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 발롱도르를 거머쥔 푸테 야스는 대표팀 동료인 아이타나 본마티(2023∼2025년)에 이어 역 대 두 번째로 발롱도르를 3회 수상 한 여자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은 6년 연속으로 발롱도 르 여자 부문 수상자를 배출했다. 푸테야스는 런던시티로 이적 하기 전인 2025-2026시즌 스페인 바르셀로나 페메니의 주장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4관 왕 달성에 기여했다. 올해 북중미 월드컵에서 스페 인을 16년 만에 대회 정상으로 이 끈 루이스 데라푸엔테 감독은 최

고의 감독에게 수여하는 요한 크 라위프 트로피를 차지했다. 여자 감독상은 바르셀로나 페 메니의 페레 로메우 감독에게 돌 아갔다. 스페인 국가대표인 우나이 시 몬(아틀레틱 클르부) 과 카타 콜 (바르셀로나 페메니)은 남녀 최우 수 골키퍼로 뽑혀 야신 트로피를 받았다. 21세 이하 선수를 대상으로 한 남녀 최우수 유망주상(코파 트로 피)도 스페인의 라민 야말(바르셀 로나)과 비키 로페스(바르셀로나 페메니) 몫이었다. 발롱도르 후보에 올랐던 신성 야말은 3년 연속 이 상을 받았다. 스페인과 나이지리아 이중 국적의 로페스는 2년 연속 수상했다. 올해의 여자 공격수상은 멕시 코 국가대표 샤를린 코랄(파추카) 이 가져갔다.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 바르 셀로나 페메니는 남녀 클럽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행사가 시작되기 몇 시간 전에 케인과, 야말, 음바페 등이 발롱도르를 수상했다는 개별 발표문이 시상식 홈페이지에 실렸 다가 삭제되는 일이 벌어졌다. 프랑스풋볼 측에서 수상자 발 표에 대비해 미리 후보자별 소개 글을 준비했던 게 실수로 먼저 게 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AG 금메달 김주형, 두 달 만에 PGA 투어 복귀… 멕시코 오픈 출격 가을시리즈 5번째 대회… 페덱스컵 랭킹 100위권 선수들은 피 말리는 생존 경쟁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 임에서 금메달을 딴 뒤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한 김주형이 다시 필드 에 선다. 김주형은 29일(현지시간)부터 11월 1일까지 멕시코 나야리트주 바이에 데 반데라스의 비단타 바 야르타(파71)에서 열리는 미국프 로골프(PGA) 투어 가을시리즈 비단타월드 멕시코 오픈(총상금 600만 달러)에 출전한다. 김주형이 PGA 투어 대회에 출

전하는 건 지난 8월 말 투어 챔피 언십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그는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골 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한 뒤 곧바로 일본 나고야로 이동해 아시안게임에 참가했다. 당시 김주형은 시차 적응의 어 려움과 수면 부족, 체력 저하 등을 극복하고 남자 골프 개인전 금메 달을 획득해 병역 혜택을 받았다. 이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누렸다.

올 시즌 PGA 투어 1승, 통산 4 승을 거둔 김주형은 부담 없이 시 즌 2승, 통산 5승에 도전할 계획이 다. PGA 투어는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주요 선수들과 파워랭킹을 소개하면서 김주형을 우승 후보 2위로 평가했 다. PGA 투어는“대부분의 출전 선수는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하 지만, 김주형은 최근 거둔 눈부신

LPGA 2주 연속 준우승 최혜진, 말레이시아 대회서 우승 재도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 어 2026시즌 아쉽게 우승과 인연 을 맺지 못한 최혜진이 이번 주 다 시 정상에 도전한다. 25일 끝난 BMW 레이디스 챔 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최 혜진은 29일부터 나흘간 말레이시 아 쿠알라룸푸르의 쿠알라룸푸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 웨스트 코 스(파72)에서 열리는 메이뱅크 챔 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에 출 전한다. 최혜진은 지난주 대회 마 지막 날 추격을 시작해 17번 홀까 지 선두 요시다 유리(일본)를 1타 차로 추격했다. 하지만 18번 홀(파4)에서 버디

퍼트가 홀을 살짝 빗나가 유해란 과 함께 공동 2위로 마쳤다. 2주 전 뷰익 LPGA 상하이 대 회와 단체전인 다우 챔피언십까 지 포함하면 이번 시즌 세 번째 준 우승이다. 최혜진은 이번 주 출전 하는 메이뱅크 챔피언십에도 준 우승의 아쉬움이 남아있다.

성과를 만끽하며 이번 대회에 출 전할 것” 이라며“김주형은 올 시 즌 US 오픈 3위, 제네시스 스코틀 랜드 오픈 우승, 아시안게임 금메 달 등의 성과를 거두며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다” 고 소개했다. PGA 투어 소개 내용처럼, 김 주형은 투어 출전권 유지에 관한 부담 없이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페덱스컵 랭킹 공동 14위에 오 른 김주형은 이번 대회 성적과 관 계없이 내년 시즌 출전권을 확보 한 상태다. 반면 페덱스컵 랭킹 100위 안팎 의 선수들은 피 말리는 생존 싸움 을 펼쳐야 한다. PGA 투어는 올 시즌 8개 가을 시리즈를 마친 뒤 페덱스컵 랭킹 100위 이하의 선수들에게 내년 시 즌 출전권을 부여한다. 이번 대회는 가을시리즈의 다 섯 번째 대회로, 출전권 확보를 위 한 기회는 얼마 남지 않았다. PGA 투어 통산 6승을 거뒀고,

지난 달 3일 일본 아이치현 가스가이 컨트리클럽 동코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 야 아시안게임 남자 골프 시상식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의 김주형이 눈물을 닦고 있다.

2023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토 니 피나우(미국)는 페덱스컵 랭킹 이 107위까지 떨어져 있어 생존을 위한 싸움을 펼쳐야 한다. 김주형처럼 출전권 걱정 없이 우승에 도전하는 정상급 선수들도 대거 출전한다. 올해 US 오픈 챔피언인 윈덤 클라크(미국)와 지난해 PGA 투

어 2승을 거둔 디펜딩 챔피언 브라 이언 캠벨(미국), 지난 시즌 투어 3승을 거둔 벤 그리핀(미국), 투어 통산 6승을 거둔 맥스 호마(미국) 등이 우승에 도전한다. 메이저 대회 2승을 포함해 PGA 투어에서 5승을 거둔 스타 존 댈리(미국)의 아들인 존 댈리 2 세도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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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UESDAY, OCTOBER 27, 2026

성장 둔화한 넷플릭스, 할리우드·실리콘밸리팀 내홍에 발목 ‘임원진 물갈이’ 에 콘텐츠팀·기술팀 해묵은 갈등 수면 위로 “스타트업 뿌리와 할리우드 야심의 충돌” … 투자자들 의구심도 커져 대형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서 가장 인기 있는 OTT로 자리매 (OTT) 기업 넷플릭스가 최근 핵 김했기에 큰 문제는 없었다. 심 인사들을 교체하면서 사내 콘 잡음은 올해 내부 성과 지표가 텐츠와 기술 부문 간의 해묵은 갈 흔들리면서 나오기 시작했다. 등이 조명받고 있다. 넷플릭스의 고객 1인당 월평 블룸버그 통신과 로스앤젤레 균 시청일을 따지는 유효 재생 일 스타임스는 26일(현지시간) 넷플 수가 감소했고, 이용자의 평균 시 릭스가 최근 벨라 바자리아 최고 청 시간도 줄었다.‘초원의 집’ , 콘텐츠책임자(CCO)와 댄 린 영 ‘성난 사람들 2’등 기대작 역시 화부문 대표, 캐롤리나 가르시아 흥행에 실패했다. 오리지널 TV 시리즈 디렉터 등 콘텐츠 부문은 사용자환경 핵심 인사들을 해임했다고 보도 (UI) 개편이나 애플리케이션(앱) 했다. 이 신규 시즌을 충분히 노출하지 CCO 자리는 월트 디즈니 컴 못했을 가능성을 제기했고, 프로 퍼니와 폭스에서 경력을 쌓은 피 덕트 팀은 콘텐츠의 질 저하를 문 터 라이스가 채우게 됐다. 제 삼았다. 바자리아 CCO는 2020년 넷플 이 논쟁은 넷플릭스의 고질적 릭스 글로벌 TV총괄로 임명됐으 인 문제인 콘텐츠 부문과 기술팀 며, 리얼리티 TV 시리즈와 스포 간의 갈등을 수면 위로 드러냈다. 츠 중계 등으로 영역을 확장해 수 넷플릭스 공동창업자이자 실 천만 명의 신규 가입자를 유치한 리콘밸리 벤처 기업가인 리드 헤 인물로 꼽힌다. 이스팅스가 기업을 이끌 때까지 안팎에서는 바자리아 CCO 부 만 하더라도 사내 권력은 실리콘 임 후 넷플릭스가 대중성에만 초 밸리 본사 기술팀과 할리우드 콘 점을 맞추면서 점점 대형 할인점 텐츠 담당 임원으로 깔끔하게 양 인 월마트가 되어가고 있다는 비 분돼 있었다. 판을 받았다. 헤이스팅스는 이용자에게 다 다만, 넷플릭스는 그간 세계에 음 작품을 추천해주는 선구적인

넷플릭스

알고리즘 기술을 내놨고, 이는 오 랜 기간 넷플릭스의‘비법 소스’ 로 꼽혀왔다. 콘텐츠에도 신경을 쓰면서 넷플릭스의 독특한‘좌뇌 ·우뇌형’기업 문화를 정착시켰 다. 이 구조는 헤이스팅스가 2023 년 물러나면서 IT 배경을 갖춘 그 렉 피터스 최고운영책임자 (COO)와 서랜도스 CCO를 공동 CEO로 임명되는 배경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3년 사이에 회사

권력의 추가 200억 달러 규모의 예산을 관장하는 할리우드 콘텐 츠 조직으로 쏠렸다. 한 업계 고위 관계자는“시간 이 지나면서 무게 중심이 LA로 이동했다” 고 설명했다. 기술팀의 불만도 커졌다. 복수 소식통에 따르면 2024년 미국프 로풋볼(NFL) 크리스마스 경기 중계를 놓고 콘텐츠 부문이 기술 ·프로덕트 임원과의 상의 없이 계약을 독단적으로 진행해 기술

진이 당혹감을 표했다. 2024년 11월에는 마이크 타이 슨과 제이크 폴의 복싱 경기 중계 중에 장애가 일어난 것도 유사한 맥락에서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 다. 넷플릭스 플랫폼 내 콘텐츠 예 고편 및 섬네일 배치도 기존에는 프로덕트 팀이 총괄했지만, 마케 팅팀이 점점 목소리를 내면서 의 견 대립이 이어졌다. 바자리아 전 CCO가 영화 부 문 총괄을 맡겼던 린 대표의 긴축 기조로 경쟁력 있는 콘텐츠가 줄 었다는 지적도 나왔다. 2024년 합류한 린 대표는 전임 자가 너무 많은 영화를 제작했으 며 예산도 과도하게 썼다고 보고 라인업을 대폭 축소했다. 이 과정에서 전설적인 영화감 독 겸 제작자 스티븐 스필버그, 뉴스 코퍼레이션을 이끌던 미디 어 거물 피터 처닌의 제안을 거절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기묘한 이야기’시리즈의 크리에이터 더퍼 형제,‘결혼 이 야기’ 를 만든 노아 바움백,‘파이 트 클럽’ ·’ 조디악’ 을 만든 데이

비드 핀처 감독 등이 경쟁사로 이 적하거나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 로 했다. 이 와중에 피터스 공동 CEO 가 강력하게 추진한 게임 사업이 실패로 끝나면서 내부 갈등이 심 화했다. 두 CEO는 지난해 프랑스 방 송사 TF1 파트너십을 두고 이견 을 보였으며, 올해 워너브러더스 인수에도 온도 차를 보여 논란을 빚기도 했다. LA타임스는“넷플릭스가 직 면한 가장 큰 도전과제는 기술 중 심 스타트업이라는 뿌리와 할리 우드의 거물이 되고자 하는 야심 의 충돌” 이라고 지적했다. 넷플릭스의 현재 성적이 나쁘 지는 않지만, 내부 갈등이 증폭되 는 와중에 투자자들의 의구심도 커지고 있다. 넷플릭스의 올해 3분기 매출 은 128억7천만 달러(약 17조원) 로, 전년 동기 대비 12% 늘었고, 순이익도 44% 늘어난 37억 달러 였다. 하지만, 주가는 최근 1년 새 약 45% 하락했으며 현재 주당 63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암살자(들)’이어‘닥터X’ 까지…현대사 소재 작품 잇단 논란 의학 드라마서 5·18 피해자 다루자…방영 중단 청원에 김지원 SNS 비난 댓글 전문가들“사상검증 공격은‘메카시즘’…시장의 자율 평가에 맡겨야” 대중문화계에서 현대사를 소 재로 다룬 콘텐츠가 잇따라 논란 에 휩싸이고 있다. 영화‘암살자(들)’을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이 정치권 공방으 로 번진 데 이어, 김지원 주연의 SBS 드라마‘닥터X: 하얀 마피 아의 시대’ (이하‘닥터X’ )가 5· 18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다뤘다 는 이유로 방영 중단 청원까지 제 기됐다. ‘닥터X’6화 장면 일부 26일 국회전자청원 국민동의 청원에 따르면‘닥터X’방영 중 된 6회로 5·18 민주화운동 당시 로 응급 이송돼 오상범과 만나게 단을 요구하는 청원은 공개 전 찬 머리에 총상을 입고 평생 후유증 되는 장면 등이 담겼다. 성 요건인 100명을 충족해 현재 에 시달려온 환자 오상범(하성광 그러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소관위원회 회부 등 공개 여부를 분)의 사연을 다뤘다. 6회는 자체 “역사적 소재를 메디컬 드라마 서 검토 중이다. 최고치인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사에 결합한 방식이 과연 장르적 청원인은“원작인 일본 드라 시청률 19.5%를 기록했다. 으로 충분히 설득력 있었는지 의 마와 달리 한국판에 (5·18) 관련 이날 극 중에서는 1980년 당시 문” 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내용이 등장한 것은 특정 정치적 군으로부터 최루탄과 총격을 받 반면“현대사의 아픔과 국가 입장을 드러내기 위한 끼워 맞추 는 시민들의 모습, 오상범의 머릿 폭력 피해자의 치유되지 않은 상 기” 라며“역사적 아픔이라는 점 속에 박힌 총알 파편이 과거 군부 처를 조명해 울림을 줬다” 며 창작 에는 이견이 없겠으나, 세부적 논 정권의 헬기 사격을 입증할 핵심 의 영역을 지나치게 정치화한다 쟁이 있는 정치적 사안을 뜬금없 증거라는 대사, 주인공 계수정(김 는 반론도 등장했다. 이 드라마에 활용했다” 고 주장하 지원)을 비롯한 등장 인물들이 이와 관련해 SBS는 공식 입장 며 방영 중단과 제작진의 국회 증 518번 버스를 타고 국립5·18민주 을 내지 않았으나, 제작 총괄인 인 출석을 요구했다. 묘지로 향하는 장면, 가상의 전직 이옥규 스튜디오S 책임프로듀서 거론된 회차는 지난 24일 방송 대통령 지두석이 의식불명 상태 (CP)가 방송 당일 사회관계망서

비스(SNS)에“두려움 없다” (no fear)라는 문구를 올려 여러 해석 을 낳았다. 갑론을박은 출연 배우 개인을 향한 무분별한 공격으로도 번졌 다. 김지원의 SNS에 비난 댓글이 빗발치는 등 작품 속 인물을 연기 자 개인의 정치적 입장과 연결 짓 는 과열 양상도 나타났다. 이러한 모습은 앞서 개봉했던 영화‘암살자(들)’ 의 사례와도 맞 닿아 있다. 육영수 여사 피격 사 건을 소재로 한‘암살자(들)’은 개봉 당시 작품 완성도에 대한 호 평과 역사 왜곡이란 비판이 팽팽 히 맞섰다. 시각차는 평점 테러와 관람 보이콧을 넘어 주연 배우 유 해진의 집 앞 시위로까지 번지며 배우가 신변 보호를 요청하기에 이르렀다. 업계와 전문가들은 반복되는 이념 공방과 배우에게 비난의 화 살이 쏠리는 행태가 우려된다며 시청자가 판단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연 출이나 서사의 완성도에 대해 의 견을 피력하는 것은 시청자의 권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다룬 영화‘암살자(들)’ 의 누적 관객 수 300만명 돌파를 앞둔 가운데 11일 서울 시내의 한 영화관에 암사자(들) 홍보물이 걸려 있다.

리지만, 국회 검증 요구나 방영 석하려는 이들의 주장일 뿐 대다 중단 같은 규제적 접근은 바람직 수의 의견으로 보기는 어렵다” 며 하지 않다” 며“수용자가 직접 정 “작품 출연을 이유로 배우 개인에 보를 검색하고 비교 판단하는 시 게 사상 검증식 공격을 가하는 것 대인 만큼 시장과 시청자의 자율 은 일종의 메카시즘에 가깝다” 고 적 선택에 맡겨야 한다” 고 말했 진단했다. 그러면서“문화를 문화 다. 로 바라보고 나와 다른 시각이 담 한 방송업계 관계자도“의학 길 수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 성숙 을 소재로 한 대중적인 드라마에 한 자세” 라며“정치적 프레임에 민감한 현대사 소재가 갑작스럽 휘둘리지 않고 작품은 작품 자체 게 삽입되면서 의견이 분분할 순 로 수용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있다” 면서도“다만 연출과 극본 이성민 한국방송통신대 미디 에서 비롯된 책임을 방송사 전체 어영상학과 교수는“한국은 사회 나 배우 개인에게 돌리는 것은 지 적 이슈와 연결된 스토리텔링이 나치다” 고 토로했다. 상업적으로도 유효한 시장” 이라 온라인 공간의 일부 의견이 여 며“대중문화에서의 표현의 자유 론 전체를 대변하는 것처럼 왜곡 를 훼손하고 의도적인 위축 효과 되는 현상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 를 노리는 시도가 반복된다면 K소리도 나왔다. 콘텐츠의 근본적인 경쟁력과 토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이 대가 훼손될 수 있다” 고 지적했 는(논란은) 일부 정치적으로 해 다.


2026년 10월 27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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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2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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