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October 22, 2014
<제2893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14년 10월 22일 수요일
뉴욕한인회장-뉴욕총영사“악수” 민승기 회장“전임회장단 중재 노력 존중하겠다” 뉴욕한인회“뉴욕총영사관과의 협력 관계를 단절하겠다”VS 뉴욕총영사관 “한인동포의 대표기관인 뉴욕한인회와 관계에 변함없다” 긴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민승기 뉴욕한인회장과 손세주 뉴욕총영사가 21일 대동연회장 대연회장에서 열린 퀸 즈한인동포회관 건립 모금행사장에서 다시 만났다. 축사를 위해 먼저 참석해 있던 손세 주 총영사가 민승기 한인회장이 도착하 자 자연스럽게 일어서며 악수를 나누는 상황이 연출됐다. 이 날의 만남은 지난 4일 맨해튼에서 열렸던 코리안퍼레이드에서의‘불편한 만남’이후 약 3주만에 이루어 진 것이 다. “이날 만남이 뉴욕한인회와 뉴욕총 영사관의 관계 개선의 신호인가”라는 질문에 민승기 회장은“박대통령 방문 시 발생한 상황에 오해할 수 있는 부분 이 있었다면 그 부분을 풀어야 할 필요 가 있다는 것에 동의한다” 며“제가 한국 에 가있는 동안 전임회장단들께서 중재 를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안다. 아무래도 그분들의 의견을 존중해야 하는 것 아닌 가” 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손세주 총영사는“단 한 순간도 뉴욕한인회가 뉴욕 한인동포들 의 대표기관임을 인정하지 않은 적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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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대동연회장에서 열린 퀸즈한인동포회관 건립 모금행사장에서 다시 만난 민승기 뉴욕한인회장(왼쪽)과 손세주 뉴욕총영사가 악수를 나누고 있다.
다. 오해로 비롯된 이번 사태의 해결을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으나 기회가 여의 치 않았다. 이제 뉴욕한인회와의 협력관 계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가 만들 어져서 뉴욕한인회와 더욱 굳건한 관계 를 다지고 동포사회의 발전을 위해 함께 하겠다” 고 밝혔다. 뉴욕한인회가 지난 1일“박근혜 대통 령 뉴욕 방문 당시 뉴욕총영사관이 뉴욕 한인회를 철저히 배제했기 때문에 추후 뉴욕총영사관과의 모든 협력관계를 단 절하고 코리안퍼레이드 그랜드 마샬인 손세주 뉴욕총영사의 초청을 취소한다”
는 성명을 발표했음에도 손세주 총영사 는 4일 열린 코리안퍼레이드에 참석했 다. 이에 민승기 회장은“두 차례에 걸쳐 초청 취소 공문을 발송했음에도 뉴욕총 영사가 퍼레이드에 참석한 것은 50만을 대표하는 뉴욕한인회를 무시한 것으로 간주될 수 있다” 고 주장하고“순조로운 행사진행을 위해 손세주 총영사의 참석 을 막지 않았으나 관계 개선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즉시 발표함으로써 관계 회복에 대한 동포들의 기대를 무색 하게 했었다.
이같은 뉴욕한인회와 뉴욕총영사관 의 관계 악화는 15일에 있은 뉴욕총영사 관 국정감사에서도 불거져, 여야의원들 의 집중 포화를 받았고 국감 당시 손세 주 총영사는“현재 한국을 방문 중인 민 승기 뉴욕한인회장이 돌아오는 대로 뉴 욕한인회 전직회장단협의회 등의 협조 를 얻어 관계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 겠다” 고 답변했다. 뉴욕 한인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두 기관이 언제쯤 다시 손을 잡고 협력하게 될 지 동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임창규 기자>
뉴욕총영사관, 유공동포 포상 및 동포문학상 전수식
뉴욕총영사관(총영 사 손세주)이 21일 뉴욕총영사관 8층 대회의실에서‘제8회 세계한인의 날’기념 유공동포 포상 및 재외동포재단 주최 ‘제16회 재외동포 문학상’전수식을 가졌다. 올해 유공 재외동포 포상 수상자는 김영길 베텔인더스트 리 회장(국민훈장-모란장), 양봉필 21세기 한중미지도자회 사무총장(대통령 표창), 김영호 미동부 생명 의전화 대표(외교부장관 표창)이다. 재외동포 문학상은 전준성씨가‘신체검사 받던 날’로 단편소설 부문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고, 홍예진씨는‘초대받은 사람들’로 단편소설 부문 대상 수상자 이름을 올렸다. <사진제공=뉴욕총영사관>
“한인사회 후대 위해 무엇을 남길 것인가” 퀸즈한인동포회관 건립 모금행사…“뭉쳐 협력해야”
퀸즈한인동포회관 건립 모금행사에 참석한 한인 각 단체장과 지역 정치인들이 힘차게 구호를 외치고 있다.
“한인 사회의 미래는 어떤 모습으로 펼쳐질 것인가?” 퀸즈한인동포회관 건립을 위한 모금 행사가 21일 오후 6시 대동연회장에서 ‘건립추진위원회’주관으로 50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환영사에 나선 류제봉 퀸즈한인회장 은“지난 수십년간 한인 동포들의 꿈이 었던 동포회관의 건립이 현실로 다가왔 다” 고 말문을 열고“700만 달러에서 1천
만 달러에 이르는 3만 평방피트 규모의 건물을 목표로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 다” 고 설명하고“ ‘왜 모두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봉착해 있는 지금 동포회 관을 설립해야 하는가?’ 라는 우려의 목 소리가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지금부터 우리가 목표로 하고 있는 200만달러의 기금이 모이면 퀸즈보로청에서 250여만 달러를 지원하겠다는 대답을 들었다. 지 금이 아니면 미래에도 할 수 없다고 확
신한다” 고 말했다. 환영사에 이어 언론인 조종무씨는 기조연설에서“뉴욕에 사는 한인들에게 꼭 필요한 것은 동포의 구심점이 될 동 포회관이다. 이번 기회를 반드시 붙잡아 야 한다” 고 참석자들에게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민승기 뉴욕한인회장, 손세주 뉴욕총영사, 김기철 평통미주부 의장, 김영진 직능단체협의회장, 안창의 뉴욕교협증경회장 등 한인 인사들과 토
비 앤 스타비스키 뉴욕주상원의원,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 폴 벨론 뉴욕시의원 등은 한 목소리로 한인동포회관 건립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건립기금 모금행사 를 축하했다. 최윤희 뉴욕한인학부모협회장의 사 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관현악단 나눔 하모니(지휘 김정길)의 축하연주와 KCS 현대무용팀의‘댄싱퀸’ 군무, 홍영 옥 무용단의‘진쇠춤’ 에 이어 지역사회 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문자, 최혜원 씨에 대한 시상과 함께 소프라노 이수 영, 베이스 김명지의 가곡(피아노반주 박은미)이 어어졌고 박정배 대금연주가 와 함께 이 준 씨의 대금병창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갈채를 받았다. <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