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October 17, 2026
<제6405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26년 10월 17일 토요일
“공화당 지면 선거 조작 주장할 수도” … 트럼프 불복 우려 확산 투표 신뢰성 의문 계속 제기하며 군 투입 가능성 시사
일부 주, 연방 요원 투표소 출현 가능성에 대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치러질 중간선거에서 패배할 경우 선거 조작 카드를 또다시 꺼내 들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공화당이 패색이 짙은 상황에 서 투표 신뢰성을 공격하는 발언 을 지속해서 내놓으면서 선거 결 과에 불복하기 위한 포석을 놓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 다. 뉴욕타임스(NYT)는 15일 선 거 관리 담당자들 사이에서 트럼 프 행정부가 중간 선거 결과에 이 의를 제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 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거의 매 일 투표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 면서 부정선거 여론을 띄우고 있 다. 법원이 우편투표 제한에 제동 을 거는 등 주 정부가 주관해온 선 거에 관해 연방 정부의 통제권을 강화하려던 시도가 번번이 가로막 히자 허위 주장을 퍼트려 투표 신 뢰도에 타격을 주려는 모양새다.
몬태나주 선거유세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
그는 14일 열린 애리조나주 유 세에서는“공화당 지지 지역에서 투표 기기들이 고장났었다” 는허 위 주장을 펼쳤다. 2020년 대선이 자신의 낙선을 위해 조작됐다는 그간의 주장을 또다시 강조한 셈 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또 미국의 선 거 시스템이 적대국의 개입에 매
우 취약해 조작될 위험이 크다며 투표 시 신분 확인을 의무화해야 한다고도 주장하고 있다. 국토안보부는 법무부에 투표 기기에 대한 신뢰성 검토를 요청 했고 우편투표를 제한하기 위해 행정명령을 앞세우기도 했다. 법 무부는 비시민권자로 추정되는 2 만명의 신원이 확인되기 전까지
우편 투표용지 집계를 중단하라며 캘리포니아주를 상대로 소송까지 제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에는 2020년 대선 때 투표기기를 조작 한 혐의로 유죄 선고를 받았던 부 정 선거론자 티나 피터스를 백악 관으로 불러들여 만나기도 했다. 백악관은 트럼프 행정부의 이 런 조치가 공정한 선거를 위한 것 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일각에 서는 현재 판세가 공화당에 유리 하지 않은 점을 고려할 때 중간 선 거 패배에 불복하기 위해서라는 의심이 싹트고 있다. 민주당 마크 워너 상원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외국의 개입을 구실로 내세워 투표기기를 압수하 려 들 수 있다며“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어떤 수단이든 동원할 것” 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일부 주에서는 선거 결 과를 지키기 위한 대비책을 세우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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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소속 디드레 헨더슨 유 타주 부지사는 주 정부 차원에서 연방 요원이 영장을 들고 투표소 에 나타날 가능성을 포함해 선거 에 잠재적 개입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 또한 극단적인 조치를 취할 가능성을 열어놨다. 그는 선거와 관련해 군대를 투입 하기 위해‘내란법’ (Insurr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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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을 동원할 수 있다고 시사했 다. 다만 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로 선거 결과에 대해 극단적 인 조처를 할지는 불명확하다고 짚었다. 싱크탱크 브레넌 정의센 터의 로런스 노든은“과시성 발언 이 많다” 며 대부분의 선거관계자 는 공정한 투표를 위해 헌신하고 있으며“이런 식의 발언들은 무시 하고 있다” 고 말했다.
에스더하재단 로고
에스더하재단, 31일 정신건강 응급처치 세미나 북미주강원특별자치도민총연합회 안병학(오른쪽에서 여섯번 째) 전 회장이 김영환 신임회장(일곱번째)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북미주강원특별자치도민총연합회]
함께 침체돼 있는 북미 “한마음으로 단결하여 고향 발전 앞장서자” 주임원진과 각 지역의 도민회 활동 활성화
북미주강원특별자치도민총연합회 김영환 신임 회장 취임 북미주강원특별자치도민총연 합회는 16일 뉴욕 플러싱 민주평 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 사무 실에서 이사회(이사장 연인선)를 열고 김영환(춘천) 신임 회장을 인준했다. 김 신임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차기 회장 후보 인선에 대한 추인 및 승인을
비롯해 총연합회 발전 방향과 주 움이 있었다” 고 설명했다. 요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 특히 안 회장은 그동안 유지돼 한편 이날 플러싱 함지박에서 온 해외 출향 강원도민 대상 프로 는 안병학(영월) 회장과 김영환 그램이 폐지된 상황을 언급하며 신임 회장의 이·취임식도 개최됐 “김영환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해 다. 외 도민들을 위한 활동과 교류가 안병학 이임 회장은 재임 기간 다시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을 돌아보며“도지사 교체와 행정 밝혔다. 적 연속성 부족으로 활동에 어려 김영환 신임 회장은“새로운
에 힘쓰겠다” 는 포부를 전했다. 또 김 회장은“안병학 전 회장 을 비롯한 전직 회장단과 긴밀히 협력하고, 북미주 강원도민들의 역량을 모아 고향 강원특별자치도 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 다” 고 강조했다. △북미주강원특별자치도민총 연합회 연락처 Alexander Hongki Kum Cell: 617-869-5997 flutekhk@gmail.com
우울증이나 불안감, 물질남용 등의 정신적 문제를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고 방치했을 때 증상 의 악화 및 자해. 자살시도 등 심 각한 상황이 일어 날 수 있다. ‘더 건겅한 정신’운동을 표고 있는 에스더하재단(이사장 하용 화)는 제52회 정신건강 응급처치 (Mental Health First Aid) 세미 나를 10월31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에스더하재단 사무 실(217-04 Northern Blvd. Bayside NY 11361)에서 갖는다. 강사는 현미숙 박사(NYC MHFA 강사) 이다. 수강료는 무료 이다. 선착순 25 명으로 제한한다.
등록은 https://tinyurl.com /MHFA48EHF 으로 하면 된다. 정신건강 응급처치(Mental Health First Aid)는 정신적 문제 또는 정신적 위기를 경험하고 있 는 사람을 개인적으로 어떻게 도 울 것인지를 배우는 코스이다. 이 는 신체적 위기상황에서 실시하 는 CPR 과 같이, 정신건강에 대해 응급처치를 하는 것으로, 8시간과 정 동안 불안증, 우울증, 정신병, 물질남용 등에 대한 이해와 상담 방법, 올바른 도움전달에 대한 내 용을 교육한다. 8시간 교육후 National Council for Mental Wellbeing으 로부터 이수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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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OCTOBER 17, 2026
“지난 20년은 후원자·봉사자·음악가들 함께 만든 기적” 이노비, 20주년 갈라 성황리 개최… 감사 인사차 뉴욕일보 방문
10월 12일~25일 뉴욕 칼리지포인트 갈라아트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4회 창미회 정기 회원전에 참가한 창미회 작가들과 출품 대 표작 [사진 제공=창미회]
“붓으로 이어온 아름다운 인연” 창미회 정기 회원전… 10명의 작가 45점 출품 12일~25일 칼리지포인트 갈라아트센터에서 “붓으로 이어온 아름다운 인 연” , 제4회 창미회 정기 회원전이 10월 12일부터 25일까지 뉴욕 퀸 즈 칼리지포인트에 있는 갈라아 트센터(Gala Art Center, 15-08 121St. College Point, NY 11356) 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김현옥, 김호성, 박미애, 변정 숙, 손금자, 안영애, 양현주, 임우 재, 정상애, 최길섭 등 10명의 창미 회 회원 작가들이 참가하고 있고, 출품된 작품은 총 45여 점에 이른
다. 최창옥 화백의 문하생들로 구 성된 미술 단체인 창미회는 그림 을 배우며 맺은 소중한 인연과 우 정, 예술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15 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창작 미술 단체이다. 회원들은 각기 다른 지역에서 생활하며 저마다의 인생길을 걷 고 있지만, 각자의 삶 속에서 꾸준 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다
에어프레미아, 미국 취항 4주년 4주년 기념 프로모션… 미주 5개 노선 최대 20% 할인 한국 국적 항공회사 에어프레 ‘아사아나항공’양대 항공사를 중 미아가 미주 취항 4년 만에 한국 심으로 형성됐던 인천~미주 노선 국적 항공사 가운데 여객 점유율 에서 꾸준히 고객 선택의 폭을 넓 20%를 넘어섰다.‘대한항공’과 히며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에어프레미 아는 2022년 10 월29일 인천 ~LA 노선에 첫 취항한 이후 올해 9월까지 총 75만9277명 을 수송했다. 취항 이후 4년 간 평균 한국
양한 예술 분야에서 자신만의 작 품 세계를 발전시켜가면서도 정 기적인 모임을 통해 서로의 작품 과 예술적 경험을 나누고 격려하 며 그림을 향한 애정과 창작의 열 정만큼은 한결같이 같은 길을 걷 고 있다. 갈라아트센터 오픈 시간 은 수요일 ~ 일요일, 오전 11시 ~ 오후 5시까지이다. 이번 창미회 정기 회원전 오픈닝 리셉션는 10 월 18일(일), 오후 3시~5시 진행된 [이여은 기자] 다. 국적사 여객 점유율은 15.8%를 기 록했다. 연차별 여객 점유율은 1년차 12.9%에서 2년차 14%, 3년차 15.3%로 꾸준히 상승했으며, 4년 차에는 20.8%를 기록하며 처음으 로 20%를 넘어섰다. 대한민국 국적자를 제외한 승 객 비중도 꾸준히 증가했다. 4년 간 전체 탑승객의 44.8%가 대한민 국 국적자를 제외한 승객으로 나 타났으며, 연차별로는 1년차 40.2%, 2년차 41.1%, 3년차 47.2% 에서 4년차 49.6%까지 높아졌다. 4년차에는 전체 승객의 절반에 가 까운 비중을 차지하며 LA 노선의 해외 수요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 여줬다.
음악을 통해 문화 소외계층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위로와 행복 을 전해온 비영리단체 이노비 (EnoB) 김재연 대표는 2일(금) 맨 해튼 리버사이드 교회에서 개최 된 설립 20주년 갈라를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김민주 매니저와 함 께 감사 인사차 15일 뉴욕일보를 방문했다. 이들은 그동안 이노비가 걸어 온 20년의 여정을 되짚어보면서 이노비의 성장을 위해 물심양면 으로 힘을 보태준 후원자 및 재능 기부 음악가,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006년에 설립된 이노비는 병 원, 요양원, 장애인 시설, 아동 복 지기관 등 문화 혜택으로부터 소 외되기 쉬운 이웃들을 직접 찾아 가는 맞춤형 음악 콘서트를 꾸준 히 개최해 왔다. 지난 20년간 수많 은 전문 음악가와 봉사자들이 뜻 을 모아 나눔을 실천해 왔고, 수만 명의 소외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 로와 삶의 희망을 선사해 왔다. 이날 김재연 대표는“지난 20
이노비 김재연 대표는 2일(금) 맨해튼 리버사이드 교회에서 개최된 설립 20주년 갈라를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김민주 매니저와 함께 감사 인사차 15일 뉴욕일보를 방문했다. 사진 오른쪽 김재연 대표, 왼쪽 김민주 매니저.
년 동안 이노비가 아픔이 있는 곳 에 음악을 전할 수 있었던 것은 한 결같은 마음으로 시간을 할애해 준 음악가들과 봉사자들, 그리고 묵묵히 이노비를 뒷받침해 준 후 원자분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던 일” 이라며 그동안의 감회를 밝혔 다. 그는 또“앞으로도 이노비는
선한 의지를 가진 이들이 모여 서 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따뜻한 공 동체를 이루어가는 소중한 통로 가 되길 원한다” 면서,“설립 20주 년을 계기로 내실을 더욱 다지고, 더 많은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하게 성장하 는 단체로 거듭나겠다” 고 다짐했 <이여은 기자> 다.
총 있는 곳에 사고 난다… 규제 시급
16세 총격범, 초교서 어린이 3명·교사 살해 오리건주서 대낮 수업중 충격… 시민이 뒤쫓아가 사살 오리건주의 한 초등학교에 침 입한 16세 청소년이 대낮 수업중 총기를 발사해 어린이 3명과 교사 1명 등 4명이 숨졌다. 총격범 역시 범행을 목격하고 학교 안으로 뒤 쫓아온 시민에게 사살됐다. 15일 오후 1시께 포틀랜드에서 남동쪽으로 약 200㎞ 떨어진 벤드 시(市)의 실버레일 초등학교에 괴 한 한 명이 들어와 총격을 시작했 다. 범인은 학교 밖에 주차된 차량 을 향해 먼저 총을 쏜 뒤 내부로 진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총격범은 잠겨있던 문에 총을 쏴 학교 건물에 들어갔다고 경찰 은 전했다. 그가 16세라는 사실 외 에 구체적인 신원 정보는 공개하 지 않았다. 총격범이 이 학교와 무 슨 관계가 있는지 등 범행 동기도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사망자는 5, 8, 11세 초등학생 3 명과 교사 1명이다. 이와 별도로 7 세 학생 1명과 54세의 또 다른 교 사 1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에 이 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총격범이 학교에 들어 가는 것을 목격한 시민 1명이 그
총격 사건 발생한 오리건주 초등학교 일대
를 뒤쫓아가 사살했다고 전했다. 이 시민의 신원 역시 아직 공개되 지 않았다. 경찰은“한 사람이 학교에 들 어와 총격을 시작했다” 는 신고를 받은 지 3분 이내에 현장에 도착 했지만, 이미 범인은 시민의 총격 으로 숨진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사건 브리핑에 함께 참석한 티 나 코텍 오리건주 주지사는 이 시 민에게 감사를 표하며“그가 영웅 적으로 개입해 추가 인명 피해를 막았다” 고 말했다.
총격 사건이 벌어진 벤드시는 인구 10만여 명 규모의 오리건주 중부 농촌 지역이다. 피해 학교가 속한 벤드-라 파 인 교육구는 현재 학교를 봉쇄 조 치하고 있다. 유치원부터 5학년까지 학급이 설치된 실버레일 초등학교에는 모두 462명이 재학 중으로, 이 가 운데 80%는 백인이고 20%는 빈 곤 가정에 속한 학생들이라고 지 역 신문 오리거니언이 주 정부 자 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종합
2026년 10월 17일 (토요일)
조진동 변호사의 이민법 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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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통지 받고도 가기가 두려운 사람들
무단으로 불참하면 영주권 신청은 거절… 가기 전에 추방명령 있는지부터 확인해야 이민국에서 영주권 인터뷰 통 지가 왔다는 것은 오래 기다린 일 이 끝나 간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2025년 11월 샌디에이고와 뉴욕에 서 인터뷰를 받으러 간 신청자가 이민세관단속국(ICE)에 구금된 일이 알려진 뒤로, 이민 게시판에 는 통지를 받고“가도 되느냐” 부 터 묻는 글이 꾸준히 올라옵니다. 볼티모어에서는 추방명령이 확정 된 배우자들의 인터뷰장 체포를 1 심(첫 재판)은 위법이라 했으나, 2026년 8월 항소법원이 그 판단을 취소했습니다. 그렇다고 겁나서 안 가면 신청은 거절됩니다. ◆인터뷰 받으러 간 배우자 구
금 “ICE 대변인은 2025년 11월 ‘이민국 사무실 같은 연방 정부 건 물에 있는 사람도 체류 신분(미국 에 머물 자격)이 없으면 체포·구 금·추방될 수 있다’ 고 밝혔습니 다(샌디에이고 방송 CBS 8 보 도).” CBS 8에 따르면 당시 샌디에 이고의 한 변호사는 한 주 사이에 자기 의뢰인 다섯 명이 영주권 인 터뷰에서 구금됐다며, 샌디에이고 에서는 비자 기간을 넘긴 사람이 면 누구든 인터뷰에서 체포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다섯 명 모두 비 자를 받고 들어와 기간을 넘긴 사 람으로, 시민권자와 결혼했고 체 포나 범죄 기록은 없다는 것이 그 의 설명이었습니다. 2025년 11월 24일에는 맨해튼 연방청사(26 Federal Plaza)에서 영주권 인터뷰를 받으러 간 남성 이 구금돼, 배우자와 함께 집에 돌 아가지 못했습니다. 국토안보부는 그가 관광비자로 들어와 2013년 9 월까지였던 출국 기한을 넘겼고, 2022년 이민법원 재판에 나오지 않아 추방명령을 받았다고 밝혔습 니다. 부부는 재판 날짜 통지를 받 은 적이 없어 인터뷰 날까지 추방 명령이 있는 줄도 몰랐다고 말했 습니다. 그는 2026년 1월 판사에게 서 보석(보증금을 내고 풀려나는 것) 허가를 받았지만 4월 23일에 야 풀려났습니다. 그를 도운 단체 의 변호사는 그동안 ICE가 보석 금을 받아 주지 않았다고 말했습 니다(CBS 뉴욕 보도). 볼티모어에서는 몇 해 전에 같 은 일이 있었습니다. 시민권자와 외국인 배우자 일곱 쌍이 2016년
조진동 변호사 <이민법 ·상법 전문>
103.2(b)(13)(ii)).” 통지를 받고 겁이 나서 연락 없 이 가지 않으면 이 예외에 들지 않 습니다. 요청을 보낸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요청에 적은 사유를 이 민국이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민국은 2025년 2월 28일 지침 에서, 신청을 거절할 때 그 사람이 합법적으로 체류하고 있지 않으면 이민법원에 소환하는 통지를 보낸 다고 정했습니다. 이 통지가 추방 재판의 시작입니다. ICE 대변인의 말에도, 영주권 신청서를 낸 사람은 체포 대상에 서 빼 준다는 내용은 없습니다. 샌 디에이고의 다른 변호사도 체류 신분이 없는 사람은 인터뷰에 가
없다고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자기에게 추방명령이 있는지 모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민법 원 재판에 나오지 않으면 본인이 없어도 추방명령이 내려질 수 있 습니다. 이때 정부가 증명할 것은 재판 통지를 보냈다는 것과 그 사 람이 추방 대상이라는 것입니다. 통지는 본인이 마지막으로 알린 주소로 보냈으면 제대로 보낸 것 으로 봅니다. 2026년 9월 3일 이민항소위원 회(이민법원 판결을 다시 심사하 는 기관)가 내린 결정이 그런 사례 였습니다. 그 사건의 신청자는 비 자 기간을 넘긴 사람으로, 2019년 1월 이민국에 알리지 않고 이사했
부터 2018년 사이 결혼초청(시민 권자가 외국인 배우자를 초청하는 첫 신청)을 내고 인터뷰 일정을 받 았습니다. 외국인 배우자는 모두 추방명령이 이미 확정된 사람이었 습니다. 세 명은 인터뷰를 마치자 마자 그 건물에서 체포됐고, 나머 지는 이 소식을 듣고 인터뷰를 미 루거나 포기했습니다. 부부들이 2018년과 2019년에 낸 소송의 판결문에 따르면 외국인 배우자들은 미국을 떠나 해외에서 이민비자(영주권을 받고 들어오 는 비자)를 받아야 했는데, 떠나면 불법으로 머문 기간 때문에 최대 10년 동안 다시 들어오지 못합니 “ …“ICE 대변인은 2025년 11월‘이민국 사무실 같은 연방 정부 건물에 있는 사람도 체 다. 그래서 떠나기 전에 그 금지를 류 신분(미국에 머물 자격)이 없으면 체포·구금·추방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샌디 에이고 방송 CBS 8 보도).”…“ 미리 면제받는 절차를 밟고 있었 습니다. 2026년 8월 14일 제4연방 항소법원은 면제 신청이 심사 중 이든 승인됐든 미국에 머물 자격 을 주지 않으니 체포를 막을 수 없 다고 했습니다. 부부들은 정부가 면제 절차의 첫 단계인 결혼초청 인터뷰를 체 지 않아도 체포될 수 있다고 했습 고, 재판 통지는 이민국에 알려 둔 포의‘미끼’ 로 쓴다고도 주장했습 니다. 옛 주소로 갔습니다. 2023년 본인 니다. 항소법원은 아직 증거 조사 없이 추방명령이 내려졌고, 그는 전이라 지금까지 나온 자료만으로 ◆ 먼저 확인할 기록은 2025년 6월 영주권 인터뷰에서야 는 이 주장을 인정할 수 없다며 사 추방명령입니다 이 사실을 알았다고 했습니다. 위 건을 1심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정부는 볼티모어 사건 답변서 원회는 마지막으로 알린 주소로 에서‘ICE에는 추방명령이 확정 보낸 통지면 충분하다며 사건을 ◆ 연락 없이 가지 않으면 된 사람을 이민국 사무실에서 경 다시 열어 달라는 신청을 받아들 신청은 거절됩니다 우에 따라 체포·구금하고 추방을 이지 않았습니다. “이민법 규정은 인터뷰에 나오 추진하는 관행이 있다’ 고 인정했 이사하면 10일 안에 이민국에 지 않으면 신청을 포기한 것으로 습니다(제4연방항소법원 판결 새 주소를 알려야 합니다. 이민법 보고 거절한다고 정합니다. 예외 문).” 원에 사건이 있으면 5일 안에 법원 는 인터뷰 시각까지 일정 변경이 볼티모어와 뉴욕 사례는 추방 에도 알려야 하고, 법원에는 정해 나 주소 변경 요청이 이민국에 도 명령이 있었습니다. 다만 ICE 대 진 서식(EOIR-33)을 씁니다. 착했고, 이민국이 그 요청을 받아 변인은 체류 신분만 없어도 체포 이민법원 자동 사건 안내 웹사 들인 경우입니다(8 CFR 될 수 있다고 했으니, 추방명령이 이트(acis.eoir.justice.gov)에 자
신의 외국인등록번호(A번호)와 국적을 넣으면 그 번호로 된 사건 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료 전화 1-800-898-7180(영어·스페인어 안내)에서 A번호 아홉 자리(여덟 자리면 앞에 0을 붙여)를 눌러도 다음 재판 날짜와 판사 결정을 들 을 수 있습니다. 예전 서류에 다른 A번호가 있으면 그 번호로도 찾 아보십시오. 다만 조회에 안 나온 다고 사건이 없다는 뜻은 아니니, 결정 내용은 법원 서류로 확인해 야 합니다. 추방명령을 받은 뒤 추방되지 도, 스스로 떠나지도 않아 그 명령 이 남아 있으면, 영주권 신청은 원 칙적으로 이민국이 아니라 이민판 사가 맡는다고 이민국 정책편람 (심사 지침)은 적고 있습니다. 인 터뷰를 잘 마쳐도 승인될 수 없으 니, 그 전에 변호사와 상의해야 합 니다. 본인 없이 추방명령이 내려 졌다면 통지를 받지 못했다는 것 을 보여 주고 사건을 다시 열어 달 라고 신청할 수 있습니다. 사건을 다시 열어 달라는 이 신 청을 내면 판사가 결정할 때까지 추방은 멈추지만, 구금까지 막아 주지는 않습니다. 뉴욕의 남성은 이민자 단체가 이 신청을 낸 뒤에 도 4월까지 구금돼 있었습니다. 이 민항소위원회가 2008년에 내린 결 정에 따르면, 주소가 맞아도 통지 가 등기가 아닌 일반 우편이었다 면‘못 받았다’ 는 말이 더 쉽게 받 아들여집니다. 본인과 주변 사람
연방정부건물에 있는 사람도 체류 신분 없으면 체포·추방될 수 있다 이민법 규정은 인터뷰에 나오지 않으면 신청을 포기한 것으로 간주 이민법원재판 나오지 않으면 본인 없어도 추방명령 내려질 수 있어 의 진술서 같은 증거가 필요하고, 명령을 알고 바로 신청했는지도 판사가 봅니다. ◆ 인터뷰 전에 변호사 동행과 가족 일을 정해 둡니다 “이민국은 2026년 5월 18일부 터 지역 사무소 인터뷰에 변호사 가 원격으로 참여하는 것을 일부 예외를 빼고는 받지 않고, 직접 와 야 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이민국 심사에는 변호사와 함 께 들어갈 권리가 있습니다. 변호 사와 함께 가려면 그 변호사가 인 터뷰 날 그 사무소에 직접 올 수 있는지 부터 일찍 확인해야 합니
다. 이민국은 결혼영주권 승인 여 부를 판단하기 전에 부부를 같이 부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그 날은 부부가 함께 집을 비우게 됩 니다. 인터뷰에 안 가도 체포될 수 있다고 한 그 변호사는, 인터뷰에 는 가되 구금될 경우를 생각해 가 족과 직장 일을 미리 정리해 두라 고 권했습니다. 아이를 누가 데리 러 갈지, 누구에게 먼저 연락할지 도 미리 정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 맺음말 인터뷰 날이 오기 전에 할 일이 세 가지입니다. 첫째, 예전에 이민 법원 사건이 있었거나 이사하고 이민국이나 법원에 주소를 알리지 않은 적이 있다면 이민법원 자동 사건 안내에 자신의 A번호를 넣 어 확인하고, 그 무렵 받은 서류도 다시 찾아보십시오. 둘째, 갈 수 없는 사정이 생기면 사유를 밝힌 일정 변경 요청이 인터뷰 시각까 지 이민국에 도착하게 하십시오. 연락 없이 안 가면 물론이고, 요청 을 보내고 안 갔어도 사유가 받아 들여지지 않으면 신청은 거절됩니 다. 셋째, 추방명령이나 출국 기한 을 넘긴 기록이 있으면 인터뷰 전 에 변호사와 무엇부터 할지 정하 고, 함께 갈 변호사가 그날 직접 올 수 있는지 미리 확인하십시오. ▶ 면책 조항: 본 칼럼은 일반 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사안에 대한 법률·세무 자 문이 아닙니다. 한미 양국에 걸친 상속, 유언장, 신탁, 세금 문제는 가족 구성, 국적, 거주지, 자산 소 재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 으므로 관련 관할의 변호사 및 세 무 전문가와 개별 상담하시기 바 랍니다. ■ 조진동 변호사 사무실 ▶NEW YORK(Flushing) 35-24 154 Street Flushing, NY 11354 (T) 718-353-2699 (F) 718-353-8132 ▶NEW JERSEY OFFICE 560 Sylvan Avenue, 3Fl Englewood Cliffs, NJ 07632 (T) 201-449-0009 choattorneys.com △ 결혼영주권 온라인 greencard4sp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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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문화
SATURDAY, OCTOBER 17, 2026
뉴욕 웨체스터 거주 유순이씨,‘문학세계’통해‘수필가’등단’ 뉴욕 웨체스터에 거주하는 유 순이씨(78세)가 고원기념사업회 (회장:정찬열)가 주관하는‘문학 세계’에서 신인문학상을 수상하 면서 수필가로 등단했다. 늦은 나이에 글쓰기를 시작한 유순이 씨는 뉴욕 웨체스터에 거 주하면서 오랜 기간 매주 타판 브 리지를 건너 뉴저지의 김은자 시 인이 지도하는‘붉은작업실문학 회’ 에 참석해서 치열한 글공부에 매진 했다. 정찬열, 김동찬 심사위원은 “이번 신인 문학상으로 당선한 유 순이의 <코스모스 사랑>은 노인이 된 작가의 옛 학창 시절 첫사랑 얘 기이다. 한없이 순수했던 청춘들 의 데이트 풍경, 작가가 미국 유학 을 떠난 후 첫사랑이 하필 친한 친 구와 결혼하게 된다는 이야기인데 그 시절을 지나온 분들의 아름답 던 추억을 소환한다. 문학의 본질 은 사람 살아가는 이야기다. 살아 가면서 겪은 수많은 체험 중 아주 인상적인 경험이 글감이 된다. 첫 만남, 첫사랑, 첫 경험. 등, 처음 경 험하는 일은 대체로 기억에 오래 남는다. 그 인상적인 기억이 우리
인간의 삶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를 곰곰이 성찰하고 해석하면서 의미를 창출했다” 고 평했다. 심시위원들은 이어“이야기가 전해주는 힘이 독자로부터 공감을 얻게 한다. 글쓰기에 지름길은 없 다. 내가 쓴 글 속에 길이 있다. 남 보다 잘 쓰려고 하지 말고, 자기보 다 잘 쓰려 하면 된다. 더욱 정진 하여 미주 한국문학을 풍성히 하 는데 한몫을 담당해 주시기를 바 란다” 고 당부했다. 유순이 수필가는 당선 소감을 통해“그동안 수필 쓰기 공부를 하 면서 문인들이 발표한 글들을 읽 으며 감동과 존경스러운 마음이 있었다. 이번 신인문학상을 시작 으로 지금부터 더욱 열심히 공부 뉴욕 웨체스터에 거주하는 유순이씨(78세)가 고원기념사업회(회장:정찬열)가 주관하는 하겠다. 글을 쓸 수 있고 노력할 ‘문학세계’에서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수필가로 등단했다.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붉은작업 실문학회’김은자 선생님과 오랜 장님, 그리고 심사위원 여러분께 말했다. 세월 함께 글쓰기 공부를 하며 울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수줍은 유순이의‘코스모스 사랑’은 고 웃었던‘붉은작업실문학회’문 첫걸음을 내딛도록 하겠다”라고 노년의 작가가 학창 시절 첫사랑 우님들께 감사드린다.‘붉은작업 실문학회’ 와의 만남은 나에게 아 름다운 인생의 한 편, 만남의 축복 이었다. 문학의 기회를 주신 고원 기념사업회 문학세계와 정찬열 회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청소 행사에는 Jihoon Lee의 피아 년센터(Asian Youth Center of 노 연주, Michael June Lee의 트 New York·AYC)가 설립 38주 럼펫, Timothy Sihyul Lee의 색 년을 맞아 오는 11월 8일(주일) 오 소폰, Jeana Lee의 바이올린, 후 5시 30분 뉴욕 목양장로교회에 Grace Kang과 Hailey Cho의 비 서‘38주년 기념 청소년 음악회’ 올라, Grace JY Nam의 피아노 를 개최한다. 연주 등 청소년 연주자들이 참여 AYC는 지난 38년 동안 뉴욕 한다. 지역 청소년들을 말씀과 사랑으로 또 프라미스 국악청소년 선교 양육하며, 다음 세대가 신앙 안에 팀(PGYM), 뉴욕장로성가단이 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 무대에 오르며, Abigail Ryu의 뮤 양한 청소년 사역을 이어왔다. 이 지컬 공연과 KC Trio의 재즈 연 번 음악회는 그동안의 청소년 사 주도 마련돼 클래식과 국악, 성가, 역을 돌아보고 그 결실을 지역 교 뮤지컬, 재즈를 아우르는 다채로 회와 한인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 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 마련됐다. AYC 측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을 돌아본 작품이다. 순수했던 청 러지게 핀 가을 길을 나란히 걷다 춘의 데이트와 미국 유학 후 첫사 가 눈빛이 마주치면 조용히 웃어 랑이 가까운 친구와 결혼하게 된 주던 사람, 손 한 번 잡지 못하던 사연을 담았다. 더없이 착하고 지성적이었던 그 정찬열·김동찬 심사위원은 사람도 늙음과 병마 앞에서는 도 이 이야기가“같은 시절을 지나온 리가 없었나 보다. 왈가닥 같은 나 독자들의 추억을 불러낸다” 며“남 를 코스모스를 닮았다고 말해주던 보다 잘 쓰려고 하지 말고, 자기보 나의 첫사랑, 늙음은 슬프지만 아 다 잘 쓰려 하면 된다며 꾸준한 창 름답고 풋풋했던 추억은 지금도 작으로 미주 한국문학을 풍성하게 내 가슴속에 살아있다. 그 사람도 하는 데 기여하기” 를 당부했다 나와 같이 걸었던 길과 그 짧은 시 2026‘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에 간을 기억할까?” 당선된 유순이 수필가는 경북 칠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그 시 곡 출생으로. 경북대학교와 고려 절로 돌아가고 싶다. 그와 만나 신 대학교 간호학과 졸업하고 현재 작로를 걷고 싶다. 수줍어 잡지 못 뉴욕 웨체스터 거주하고 있다. 했던 손도 잡고, 그가 수줍어 손을 Albert Einstein Medical Center 잡지 못하면 내가 먼저 손을 잡아 와 Jewish Home and Hospital 주며 가을 코스모스 길을 바람처 at BX NY에서 수간호사로 40여 럼 걷고 싶다. 걷다가 얼굴이 마주 년을 근무한 뒤 은퇴하고 현재는 치면 코스모스처럼 환하게 웃어주 김은자 시인이 이끄는‘붉작문학 고 싶다.”<2026년 고원기념사업회 회’회원으로 있다. ‘문학세계신인상’수상작‘코스 “아무 말 없이 코스모스 흐드 모스 사랑’부분>
뉴욕청소년센터(AYC), 11월 8일 설립 38주년 기념 음악회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공동체 와 나누고, 지역 교회와 한인사회 가 함께 다음 세대를 격려하는 계 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한인 이민교회가 다음 세 대의 신앙 계승이라는 중요한 과 제를 안고 있는 상황에서, 청소년 들이 직접 무대의 주체가 되어 자 신의 달란트를 나누는 이번 음악 회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AYC는“이번 38주년 기념 음 악회는 그동안의 청소년 사역을 돌아보고 그 결실을 지역 교회 및 한인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마 련됐다” 며“청소년들의 찬양과 지
역 교회들의 참여를 통해 하나님 께 영광을 돌리고, 다음 세대를 믿 음 안에서 세워가는 뜻깊은 시간 이 될 예정” 이라고 밝혔다. 행사는 11월 8일 오후 5시 30분 목양장로교회(Moak Yang Presbyterian Church, 12-25 Clintonville St., Whitestone, NY 11357)에서 열린다. 주최는 뉴욕지 구한인교회협의회 청소년센터다. 청소년센터 대표는 김홍석 목 사, 이사장은 이준호 장로이며, 문 의는 사무총장 김준현 목사(212464-7812) 또는 admin@aycny.org로 하면 된다. [기사·사진 제공=복음뉴스]
노벨상 앤 카슨 작품 인기…‘빨강의 자서전’10위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청소년센터가 설립 38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8일(주일) 오후 5시 30분 뉴욕 목양장로교회에서‘38주년 기념 청소년 음악회’ 를 개최한다.
올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캐 나다 작가 앤 카슨에 대한 독자들 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 으로 나타났다. 한국 교보문고가 16일 발표한 10월 둘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카슨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운문 소설‘빨강의 자서전’ 이종 합 베스트셀러 10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카슨의‘에로스, 달 콤씁쓸한’이 에세이 부문 10위, ‘짧은 이야기들’ ‘유리, , 아이러니
그리고 신’ ‘플레인워터’ , 가시부 문 3위와 6, 7위에 각각 진입했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수상자가 발표된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앤 카슨 도서 판매량은 지난 1∼7일 대비 210.9배 폭증했다. 교보문고는 갑작스럽게 구매 수요가 몰려 품귀 현상이 빚어지 면서 온라인 판매의 경우 배송 기 준으로 집계되는 종합 베스트셀러 특성상 순위에 즉각 반영되지 않 은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는 김난 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명예교수가 쓴 경제 전망서‘트렌드 코리아 2027’ 이 2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경제 예측서‘머니 트렌드 2027’ 도 전주에 이어 종합 6위를 지켰 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 카슨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운문 소설 작‘룩백’ 의 원작인 후지모토 다 ‘빨강의 자서전’ 쓰키의 동명 만화는 152계단 급상 승하며 종합 22위를 차지했다. 한 션 출간이 기존 팬덤의 호응을 이 정판 굿즈가 포함된 스페셜 에디 끌어낸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2026년 10월 17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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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상원격전지 모금액 압도… 공화, 머스크 돈줄로 철벽방어 공화당은 슈퍼팩과 억5천800만 달러를 상원 리더십 상원 경합 9개주 민주 후보 모금 크게 앞서…“엄청난 에너지 격차” 기타이에외부반해단체의 엄청난 지원을 펀드에 기부했는데, 이 슈퍼팩은
공화, 머스크 등 거액 후원에 광고 공세…“탄탄한 상원 방어력 갖춰” 중간선거 연방 상원의원 격전 지에서 야당인 민주당 후보들이 선거자금 모금액에서 크게 앞서고 있지만, 공화당 후보들은 엄청난 외부 지원금으로 균형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악시오스와 뉴욕타임스 (NYT)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전날 공개된 연방선거위원회(FEC)의 올해 3분기 모금 내역을 분석해보 니 텍사스, 조지아, 미시간, 오하이 오, 메인, 알래스카, 아이오와, 노 스캐롤라이나, 캔자스 등 상원 경 합주 9곳에서 민주당 후보 모금액 이 공화당을 크게 앞질렀다. 최대 격전지인 텍사스주에서 차이가 두드러졌다. 민주당 제임 스 탈라리코 후보는 6천400만 달 러를 모금한 반면, 공화당 켄 팩스 턴 후보의 모금액은 1천800만 달 러에 그쳤다. 조지아주에서도 민주당 존 오
소프 후보가 3천300만 달러를 모 금했고, 상대인 공화당의 마이크 콜린스 후보는 280만 달러에 불과 했다. 미시간의 압둘 엘사예드 민주 당 후보 역시 3천70만 달러를 모금 해 공화당 마이크 로저스 후보(970 만 달러)를 크게 앞질렀고, 오하이 오주에서도 민주당 셔로드 브라운 후보의 모금액(2천300만 달러)이 공화당 존 허스테드 후보(500만 달러)보다 훨씬 많았다. 메인주 트로이 잭슨(2천40만 달러), 알래스카 메리 펠톨라(1천 700만 달러), 아이오와 조시 튜렉 (1천200만 달러), 노스캐롤라이나 로이 쿠퍼(2천만 달러), 캔자스 애 덤 해밀턴(1천100만 달러) 등 민주 당 후보 모금액이 공화당 후보를 압도했다. 하원 접전 선거구에서도 민주 당 후보들의 모금액이 더 크다고
중간선거 공화당 최대 기부자 일론 머스크
NYT는 전했다. 올해 1∼9월 모금 액 현황을 보면 접전지 42곳 가운 데 38곳에서 민주당이 공화당보다 더 많은 자금을 모금했다. 악시오스는 이를 두고“자금이 추진력이라면, 민주당 상원 후보
들은 역사적 선거일을 맞이할 준 비가 돼 있다” 며“공화당은 슈퍼 팩 자금이 넘쳐나지만, 민주당의 공식 모금액 우위는 돈으로 살 수 없는 에너지, 엄청난 열정의 격차 를 보여준다” 고 평가했다.
받고 있다. NYT는“미디어 추적업체 애 드임팩트가 선거 광고 집행 및 예 약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슈 퍼팩 및 외부단체의 지원을 통해 공화당이 현재 광고비로 6억5천만 달러의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 되는 이유가 설명된다” 고 분석했 다. 공화당 상원의원 후보를 지원 하는 주요 슈퍼팩인‘상원 지도부 기금’은 3분기에 민주당의 경쟁 슈퍼팩보다 1억2천200만 달러를 더 모금했다. 이 슈퍼팩은 텍사스 주 팩스턴 후보와 네브래스카 피 트 리케츠 후보, 메인 수전 콜린스 후보, 알래스카 댄 설리번 후보 등 공화당의 경합지 후보들을 지원하 는 유일한 단체였다. 특히, 모금액에서 상대에게 크 게 뒤처진 텍사스 팩스턴 후보에 게는 공화당의 최대 기부자인 일 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CEO)가 있었다. 머스크는 9월 9일 7천500만 달 러, 9월 23일 8천300만 달러 등 총 1
이를 곧바로 팩스턴 후보를 지지 하는 슈퍼팩인‘텍사스팩’ 에 송금 했다. 머스크는 이에 더해 다른 슈 퍼팩에도 거액을 투입, 3분기에만 공화당 지원에 최소 2억7천600만 달러를 쏟아부은 것으로 나타났 다. 머스크뿐 아니라 중간선거 거 액 후원자가 주로 공화당에 몰려 있다는 점도 공화당이 유리한 지 점이다. 이러한 재정적 우위를 발판으 로 광고 공세로 상대를 압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민주당 지도 부가 강력한 모금 역량을 지닌 자 당 후보들이 많음에도 깊은 우려 를 표하고 있는 이유라고 NYT는 지적했다. NYT는“중간선거 자금 경쟁 에서 적어도 대등한 입지를 유지 할 수 있다는 점은 암울한 선거 전 망에도 공화당에 드문 희망적 측 면” 이라며“이러한 재정적 탄력성 덕분에 공화당은 상원에 대한 탄 탄한 방어력을 갖추게 됐다” 고분 석했다.
백악관 대변인 나흘 만에 경질… 허위경력·자질 논란에 하차 경력 의혹과 자질 논란이 불거졌 다. 재커라이어 대변인은 TV 등에 서 자신을 변호사로 소개하며 활 동해왔지만, 2011년 페퍼다인대 로스쿨을 졸업한 뒤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시험에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13일 첫 백악관 브리핑에서 보수 성향 매체 3곳에 서만 질문을 받고 10여분 만에 퇴 장하는 등 대변인으로서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은 듯한 모습을 보 이기도 했다. 전날 언론 인터뷰에선 2011∼
2016년 중국 체류 시절을 회상하 며“그들은 제대로 된 화장실조차 없다” 고 말했다가 중국 외교부의
반박을 받기도 했다. 백악관 대변인은 전임인 캐럴 라인 레빗 전 대변인이 둘째 출산
이후 지난 8월 사임하면서 두 달 가까이 공석이었다. 네 자녀를 둔 재커라이어는 트 럼프 대통령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의 운영사인 트럼프 미 디어 테크놀로지그룹(TMTG)에 서 선임 커뮤니케이션 고문으로 활동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재커 라이어를 발탁했다면서“처음부 터 충성스럽고 뛰어난 지지자였으 며,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의 열렬한 팬이자 일원” 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백악관 대변인이 나흘 만에 물 러난 것은 전례를 찾아보기 어렵 다. 재커라이어는‘역대 최단명’ 백악관 대변인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조700억달러) 지출도 나란히 늘었 다. 관세 수입도 당초 기대만큼 재 정적자 축소에 기여하지 못했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관세 환급을 적자 확대의 주요 요인으 로 지목해왔다. 연방대법원이 지난 2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인상 조치
의 상당 부분을 무효로 판단하면 서 정부의 관세 환급이 이어졌다. 재무부 관계자는 국내총생산 (GDP) 대비 재정 적자 비율이 전 년도 5.8%에서 올해 약 6.2%로 상 승한 것으로 추산했다. 경기 침체나 전시 상황이 아닌 시기에도 재정적자가 GDP의 6% 안팎에 이른다는 점에서 재정 건
전성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는 재정적자를 GDP의 약 3% 수준으로 낮추고 경제 성장률 을 3%로 끌어올리겠다는 베선트 장관의 기존 목표와도 거리가 있 다. 트럼프 행정부와 공화당은 정 부 지출을 줄이겠다고 공언해왔 다. 의회는 연방 공무원 인력과 해
외 원조를 줄이고, 저소득층 의료 지원 제도인 메디케이드와 연방 식량 지원 프로그램 예산을 축소 했다. 그러나 동시에 일몰 예정이었 던 기존 감세 조치를 연장하고, 이 민자 추방 정책 예산을 확대하는 등 재정 지출을 늘리거나 세입을 줄이는 정책도 병행했다.
백악관도“해임”확인…‘역대 최단명’백악관 대변인 기록될 듯 케이티 재커라이어 백악관 대 변인이 업무를 시작한 지 불과 나 흘 만인 16일 경질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조지아주로 떠나는 길에 백 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신이 재커라이어 대변인에게“원하지 않는다면 이 일을 할 필요는 없다. 다시 생각해보라” 고 말했다고 폭 스뉴스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어쩌면 이 일이 그녀에게 맞지 않을 수도 있 다” 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같은 언급
이 재커라이어 대변인의 해임을 의미하느냐는 질문에“아니다. 나 는 그녀가 좋은 삶을 살기를 바란 다” 며“그녀는 언론으로부터 가혹 한 공격을 받아왔다” 고 답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직후 재커라이어 대변인의 해임 사실이 백악관을 통해 공식적으로 확인된 점으로 미뤄 사실상 트럼 프 대통령이 해임을 통보한 것으 로 보인다. 재커라이어 대변인은 지난 9일 백악관 대변인으로 발표돼 12일 업무를 시작했으나, 곧바로 허위
재정적자 2조달러, 2021년 이후 최대 전년보다 12% 늘어 25년 연속 적자 올해 재정적자가 약 2조달러에 육박하며 5년 만에 최대 규모를 기 록했다. 정부 지출이 세입보다 빠 르게 늘어난 데다 국채 이자 비용 증가와 관세 환급 등이 적자 확대 에 영향을 미쳤다. 16일 CNBC,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2026 회계연도 미 연방정부 재정적자가 1조9천920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 혔다. 전년보다 약 12% 늘어난 수치 로, 2021년 이후 최대 규모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 규모 경기 부양책이 집행됐던 2020년과 2021년에 이어 미 역사상
세 번째로 큰 연간 적자다. 미국은 이로써 25년 연속 재정 적자를 기록하게 됐다. 마지막 흑 자는 2001년이었다. 세입과 세출은 모두 역대 최대 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세출은 7조4천억달러로 6% 증가한 반면, 세입은 5조4천억 달러로 3% 늘어나는 데 그쳤다. 적자 확대의 주요 요인 중 하나 는 국채 이자 비용이다. 국가부채 누적과 차입 비용 상 승으로 이자 지급액이 1조3천600 억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 다. 최대 지출처인 사회보장(1조6 천700억달러) 예산과 메디케어(1
재커라이어 백악관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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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OCTOBER 17, 2026
… 개헌 논의 요청 이 대통령“부마항쟁과 5·18, 헌법에 담아야” “권력자 비판 등 권리 누린 지 오래지 않아… 부마항쟁, 독재에 균열” “부마의 함성이 촛불혁명·빛의 혁명으로 이어져… 민주주의 이정표” “피해자 명예회복 최선… 권력이 국민 두려워하는 민주국가 돼야” 이재명 대통령은 16일“부마 민 주항쟁과 광주 민주화 운동을 헌 법 전문에 담아내는 일은 대한민 국의 민주주의와 국민주권을 지켜 내기 위한, 우리 국민의 피어린 역 사를 잊지 않도록 하는 최소한의 조치” 라며“개헌을 위한 국민 의 견 수렴과 합리적 토론에 국회가 조속히 나서달라” 고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부산시청에 서 열린 제47주년 부마 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5·18 정신과 부 마 민주항쟁 정신은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 는 것은 여야 없이 모두 가 때만 되면 하던‘이구동성’아 니었나”라며“이제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할 때” 라고 강조했 다. 이 대통령은“47년 전 오늘, 부 산과 마산에서 시작된 함성은 거 대한 독재의 어둠을 뚫고 꺼지지 않는 불꽃이 돼 민주공화국 대한 민국을 환하게 밝혔다” 며“엄혹했 던 시대에 정의를 온몸으로 외친 부산과 마산의 시민 여러분께 깊 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부마민주항쟁 47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고 말했다. 특히“오늘날 우리가 너무나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민주주의는 결코 저절로 얻어진 것이 아니다” 라며“선거를 통해 주권자의 대리 인을 국민이 직접 뽑는 일, 누구나 정부나 권력자를 향해 자유롭게 비판하고 의견을 내는 일처럼 국 민이 주권자로서 그 권리를 온전 히 누린 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 다” 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반세기 전 냉혹 했던 권위주의와 유신독재의 그늘 에 국민의 기본권은 철저히 억압 받았다. 정치적 반대와 비판의 목 소리는 무참히 탄압당했으며, 언 론과 표현의 자유는 무차별 통제 됐다” 고 돌아봤다. 그러면서“긴급조치라는 이름 으로 무고한 국민들이 숱하게 체 포·구금됐으며 자기 뜻을 말한 것만으로 처벌받는 일도 빈번했
군림할 수 없고 국가는 국민을 위 해 존재해야 한다는 확고한 원칙 을 지켜냄으로써 대한민국 민주주 의의 발전에 단단한 주춧돌이 됐 다” 고 평가했다. 다” 고 덧붙였다. 특히“부마의 함성과 정신은 80 이 대통령은“하지만 그 상황 년 오월 광주로, 다시 87년 6월 민 에서도 침묵하지 않는 시민들이 주항쟁으로 그리고 촛불혁명과 빛 있었다. 시민들의 용기 있는 외침 의 혁명으로 이어졌다” 고 강조했 은 독재의 어두운 밤을 밀어내고 다. 민주주의의 아침을 환히 밝혀냈 이 대통령은“시대와 거리의 다” 고 말했다. 모습은 달라도 국민주권이라는 뜨 이어“부산대학교 교정에서 시 거운 열망만큼은 하나였다. 그렇 작된 유신 철폐, 독재 타도의 외침 기에 부마 민주항쟁은 대한민국 은 어깨를 건 시민들의 연대와 함 역사에 빼놓을 수 없는 이름이자, 께 더욱 크게 울려 퍼졌다. 평범한 우리 민주주의의 위대한 이정표” 시민들은 경찰에 쫓기는 학생들을 라고 의미를 부각했다. 숨겨주고 시위대에게 빵과 김밥을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숭고 건넸다” 며“회사원들과 노동자들 한 정신을 역사와 우리 가슴에 깊 이 합세한 남포동과 광복동 거리 이 새기고 다음 세대에 온전히 전 는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함성으로 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누리고 지 가득 찼다” 고 떠올렸다. 키고자 하는 우리 모두의 몫” 이라 이 대통령은“급기야 정부는 고 다짐했다.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탱크와 총칼 이 대통령은“국민주권정부는 로 시민들의 입을 틀어막으려 했 지난날 국가권력이 주권자 국민에 지만 오히려 함성은 부산을 넘어 게 남긴 상처와 아픔을 외면하지 마산으로 들불처럼 번져 나갔다” 않겠다. 억울한 피해자들의 명예 며“계란으로 바위 치기 같았던 47 회복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며“그 년 전 그날의 외침은 마침내 유신 것이 오늘의 국가가 마땅히 해야 독재라는 거대한 벽에 균열을 냈 할 최소한의 책무” 라고 말했다. 다” 고 설명했다. 동시에“다음 세대가 살아갈 나아가 이 대통령은“부마 민 대한민국은 민주주의를 위해 국민 주항쟁은 단지 하나의 독재를 끝 이 삶을 포기하거나 희생하지 않 낸 것이 아니다. 권력은 국민 위에 는 나라여야 한다. 주권자로서 당
며“현행 제도하에 있는 방식 ‘이 대통령 재판중단 불법인가’ … 서울고법원장“헌법조항 근거” 다” 을 활용한 것으로 생각한다” 고말
“대법관 공백 장기화 안타까워… 제청권-임명권-동의권 우열없어 상호존중을” 김대웅 서울고등법원장이 이 재명 대통령 사건의 재판이 중단 된 것과 관련해“헌법 조항에 근거 했다” 며 위법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법원장은 16일 국회 법제사 법위원회의 서울고등법원 등에 대 한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김태규 의원이“재판부가 직무유기를 하 거나 소송지휘권을 남용하고 있다 고 볼 수 있지 않나” 라고 묻자 이 렇게 답했다. 김 법원장은“제가 알기로 헌
법 84조를 근거로 재판을 중단해 놓은 상태인 것으로 알고 있다” 고 말했다. 헌법 84조는‘대통령은 내란 또 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 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않는다’ 고 규정하고 있다. 이날 여야 의원들은 각 재판부 가 이 대통령 형사재판을 중단한 것이 타당한지를 놓고 공방을 벌 였다. 김태규 의원은“재판 중지 제 도가 없는데 이 대통령 공직선거
법 위반 파기환송심 사건이 중지 돼 있다” 며“헌법 84조가 재판 중 지를 선언할 만한 근거가 안 되니 까 편법으로 기일을 추후지정(추 정)하고 있다” 고 지적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 원은“재판부가 중지 선언을 하지 않고 기일 추정 방식을 택했는데 이게 불법인가” 라며 재판 중지 제 도를 새롭게 만들어야 하는지 물 었다. 김 법원장은“제 생각에 범죄 가 성립하는 건 아니라고 판단된
“삼성, 3년연속 아시아 브랜드가치 1위… 애플·나이키 제쳐” 삼성의 브랜드 가치가 아시아 시됐다. 소비자들로부터 3년 연속 가장 높 삼성에 이어서는 애플, 나이키, 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디다스가 2~4위를 차지했고, 일 15일 닛케이리서치의‘글로벌 본 기업 도요타, 혼다, 소니가 5~7 브랜드 서베이 2026년판’ 에 따르 위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마이크 면 삼성은 아시아 주요국 등의 소 로소프트, 메르세데스-벤츠, 비자 7만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브 BMW도 10위 안에 들었다. 랜드 가치 평가 설문에서 조사 대 삼성은 아시아 지역 중 태국과 상 약 200개사 중 1위를 차지했다. 말레이시아에서 1위였고, 인도, 베 조사는 중국, 대만, 태국, 인도, 트남, 인도네시아에서 2위를 차지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했다. 필리핀 등 아시아 8개국 외에 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국, 독일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 “삼성은 제품에 대한 구입 의향,
추천 의향, 기업에 대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며“특히 전 반적으로 중고령층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었다” 고 설명했다. 한국 브랜드 중에서는 삼성을 포함해 LG(18위), 현대(29위), 롯 데(65위) 등 4곳이 100위 안에 이 름을 올렸다. 평가 대상 중 한국 브랜드들이 받은 평균 점수는 3천404점으로 독일(3천171점), 미국(2천818점), 중국(2천532점), 일본(2천181점) 을 제치고 가장 높았다.
했다. 이어‘이 대통령 재판을 재개 할 의사가 있나’ 라는 질문에“재 판에는 법원장이 관여할 수도 없 고 관여하지도 않고 있다” 며“개 별 재판부가 결정한 내용을 존중 해서 각 재판부가 결정할 사항이 라고 생각한다” 고 했다. 김 법원장은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이 대통령 재판 기일을 언 제 다시 지정할 것인지 묻자“재판 부가 결정한 사항이라 법원장인 저로서도 알 수가 없다” 고 답했다. 앞서 이 대통령 취임 이후 공직 선거법 파기환송심을 비롯해 대장 동 사건 재판, 쌍방울 대북송금 사 건 재판 등 이 대통령이 기소된 5 개 사건 재판부는 헌법 84조를 근 거로 재판 기일을 추정했다. 기일 추정은 기일을 변경, 연기 또는 속행하면서 다음 기일을 지 정하지 않는 경우를 의미한다. 김대웅 서울고등법원장은 대 법관 재제청 갈등과 관련해선 대 통령의 임명권과 대법원장의 제청 권, 국회의 임명 동의권이 동등하 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상현 의원은“청와대는 대법 원장 제청권이 대통령 임명권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한다” 며김법 원장 의견을 물었다. 김 법원장은“제청권과 동의 권, 임명권 사이에 우열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고 답했다.
앞서 조희대 대법원장도 국정 감사에서“대법원장의 제청권, 국 회의 동의권, 대통령의 임명권이 각각 헌법적 의미에 맞게 존중되 어야 한다” 고 언급했는데, 이와 같 은 견해를 밝힌 것이다. 다만 청와대와 대법원의 입장 차로 인해 대법관 공백이 길어지 는 것에 대해선 안타까움을 표했 다. 김 법원장은“대법관 공백이 장기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 다” 며“공백이 해소되는 게 바람 직하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민주당 김기표 의원이“안타깝 다는 심정으로 받아들여도 되겠 나” 라고 묻자, 김 법원장은“비슷 한 심정” 이라고 답했다. 해결책을 묻는 말엔“세 권한 이 상호 존중 하에 원만하게 대법 관 제청이 이뤄지는 것이 가장 (적 절하다)” 면서도“구체적인 내용을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 다” 고 말을 아꼈다. 민주당 김동아 의원은 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김민기
연한 권리를 행사하는 데 특별한 용기가 필요 없는 나라, 국민이 권 력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권 력이 국민을 두려워하는 진정한 민주국가여야 한다” 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47년 전, 부산과 마산의 시민들이 어깨 걸고 외쳤 던, 국민주권이 살아 숨 쉬는 진정 한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 며“그날 의 함성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사가 되었듯 오늘 우리가 함께 만드는 민주주의가 대한민국의 내 일을 밝히는 등불이 되도록 온 힘 을 다하겠다” 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연설 말미 부마 민 주항쟁 희생자를 언급하며 울먹이 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이 땅의 민주주 의를 위해 삶을 바친” 이라고 한 뒤 말을 잠시 멈췄고, 이내 떨리는 목 소리로“그 많은 분의 숭고한 뜻을 다시 깊이 새기면서 부마 민주항 쟁 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깊 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고 말하며 기념사를 맺었다. 이후 자리로 돌아가 눈물을 훔 치는 듯한 장면이 생중계 카메라 에 잡히기도 했다. 행사를 마치며 이 대통령과 김 여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유신 당시 금지 곡이었던 노래‘아침이슬’ 을 합창 했다. 서울고법 고법판사에 대해“대법 관이 될만한 충분한 자질을 갖췄 다고 보나” 라고 물었다. 김 법원장은“제가 개개인을 평가하는 건 적절하지 않은 것 같 다” 면서“후보추천위에서 추천한 분들은 그만한 자격이 있기 때문 에 추천된 것 아닌가 생각한다” 고 말했다. 앞서 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 는 올해 1월 노태악 전 대법관 후 임으로 김민기·박순영 서울고법 고법판사와 윤성식 서울고법 부장 판사, 손봉기 대구지법 부장판사 를 추천했다. 그러나 최종 제청 후보를 두고 청와대와 사법부가 견해차를 좁히 지 못했고, 조 대법원장이 지난 8 월 관행을 깨고 청와대와 합의가 안 된 손 후보자를 제청했다. 이에 청와대는 절차적 완결성 을 갖추지 못했다며 재제청을 요 구했으나, 조 대법원장은 재제청 요청의 사유와 헌법적 근거를 달 라며 이를 거부해 양측 갈등이 정 면충돌로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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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026년 10월 17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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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치받은 젤렌스키, ‘유일한 기댈 언덕’유럽에 절박한 구애 바닥난 자금·무기 지원 호소… EU 지도자들, 일단 전폭적 지지 표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볼 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기댈 언덕’유럽에 찾 아가 고갈돼 가는 무기와 자금 지 원을 요청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6일(현지 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이어진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 초청 받아 EU 27개 회원국 지도자, EU 수뇌부와 회동해 내년 2월이 면 꼭 5년을 채우는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을 공유하고, 유럽의 지 원을 호소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회의 장에 도착해 기자들에게“우리는 이 전쟁을 가능한 한 빨리 끝내고 싶지만, 현재 러시아가 전쟁을 끝 낼 준비가 돼 있다는 조짐은 보이 지 않는다” 면서“이런 이유로 인 해 우리는 올겨울을 대비해야 한 다” 고 말했다. 그는“(우크라이나가 필요로 하는)겨울철 지원에는 에너지뿐 아니라 방공망과 자금 지원도 포 함된다” 면서 이날 회의에서 올해 남은 기간과 내년까지 우크라이
나의 필요 사항들을 논의할 것이 라고 덧붙였다. 젤렌스키의 이날 브뤼셀 방문 은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에도 불 구하고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정 유시설에 대한 공습을 재개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수치스러 운 일’ 이라고 비판하는 등 양측의 파열음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와중에 이뤄진 것이다. 중간선거를 앞두고 유가 상승 으로 인한 민심 악화에 전전긍긍 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16일(현지시간) 브뤼셀에서 열린 EU 정상회의에 도착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 이나 대통령(가운데). 왼쪽은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오른쪽은 우르줄 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러 정유시설 공습 재개도 엄호…EU 정상회의 첫날, 핵심사안 합의 불발 과 러시아산 경유를 미국과 세계 시장에 공급하겠다는‘경유딜’ 을 깜짝 발표하고, 일방적으로‘에너 지 휴전’ 을 발표하자 젤렌스키 대 통령은 이에 공개적으로 반발하 면서 양측의 갈등이 고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반발에 아랑곳하지 않고 우크라이나 대 통령 교체 필요성을 언급하는가 하면, 우크라이나에 군사 정보 지
원을 중단하는 등의 대응으로 압 기에 앞서 일단 유럽 정상들은 러 박 수위를 더 높이고 있다. 시아의 거센 미사일·드론 공세 유럽 정상들은 젤렌스키 대통 에 미국의 압박까지 안팎으로 어 령이 트럼프 대통령에 이처럼 대 려움에 놓인 우크라이나에 대한 놓고 반기를 드는 모습에 내심 당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혹스러워하면서, 수위 조절을 요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 청하려 한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 의 상임의장은 이날 젤렌스키 대 셜타임스(FT)는 전날 보도한 바 통령과 나란히 서서 기자들에게 있다. “지금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이날 본격적인 회의에 들어가 을 철회하거나, 러시아에 대한 제
재를 완화할 때가 아니라 오히려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확대 하고, 러시아에 대한 압박을 강화 해야 할 때” 라면서 트럼프 대통령 의 최근 조치를 우회적으로 비판 하고, 젤렌스키 대통령에 대한 지 지를 재확인했다. 유럽 정상들은 트럼프 대통령 의 압박에도 우크라이나가 러시 아 정유시설에 대한 공격을 재개 한 것도 엄호했다. 카야 칼라스 EU 외교안보 고 위대표는“러시아의 전쟁 자금 대 부분은 석유 수익에서 나온다” 면 서“우크라이나는 이 전쟁이 멈추 기를 원하며, 바로 그렇기 때문에 전쟁 자금 지원을 끊는 것은 이를 위한 방법” 이라고 강조했다. 크리스텐 미할 에스토니아 총 리도“러시아의 모든 정유 시설과 에너지 판매 역량이 산산조각 날 수록 더 좋다” 고 거들었다. 롭 예턴 네덜란드 총리는“우 리는 우크라이나인들과 굳게 연 대하고 있으며, 그들은 우크라이 나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한다” 고 말했
다.
안드리스 쿨베르그스 라트비 아 총리는 이날 블룸버그 TV와 의 인터뷰에서“현재 젤렌스키에 게 남은 동맹은 유럽인들뿐이다. 오늘 논의할 가장 중요한 사안은 그가 이번 겨울을 나기 위해 무엇 이 필요한지이다. 모든 것이 이번 겨울에 달려 있다” 고 말해 이날 회의의 최우선 의제가 우크라이 나 지원 방안이 될 것임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유럽 대부분의 국가가 중동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급등의 직격탄을 맞는 등 국내 사 정이 좋지 않은 만큼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재원 마련 방안이 결 코 녹록치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EU‘쌍두마차’ 인 독일과 프 랑스에서는 우크라이나 지원 중 단을 주장하는 극우 정당들이 약 진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프 랑스의 경우 대규모 재정 적자로 인한 예산 삭감에 대규모 고교생 시위가 전국을 휩쓸고 있는 터라 내부 문제를 수습하기에도 버거 운 것이 현실이다.
프랑스 학생시위, 제2 노란조끼 되나… ‘극좌에 이용당해’비판도 마크롱“시위, 정치세력에 악용”…시위 학생들“문제는 사회불평등” 17일 또 대규모 시위…노란조끼 이끈 활동가“텅 빈 냉장고에 정당 없어, 동참하라” 프랑스에서 교육 환경 개선을 요구하며 한달 가까이 벌어지고 있는 학생시위가‘극좌 정치세력 에 이용당한다’ 는 정부 등의 비판 에도 잦아들지 않고 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학생들 의 불만에‘정당한’부분이 있다 고 인정하면서도 이들이“정치세 력에 악용되고 있다” 고 말했다고 정부 대변인이 14일(현지시간) 밝 혔다. 세바스티앵 르코르뉘 총리 역 시 같은 날 극좌 성향 대선주자 장뤼크 멜랑숑 대표가 이끄는 굴 복하지않는프랑스(LFI)를 가리 켜“LFI 당원들이 선거상 이점을 노리고 고등학생 운동을 도구화
하고 있다” 고 주장했다. 르코르뉘 총리는 LFI 측이 시 위를 부추기고 나서‘우린 폭력을 규탄한다’ 는 식이라고 주장하면 서“이런 위선이 프랑스에 해를 끼친다” 고 비판했다. 멜랑숑 대표는 최근 여론조사 에서 내년 대선 결선에서 극우 국 민연합(RN)의 마린 르펜과 맞붙 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BBC 방송은 시위 현장의 학 생들 사이에서“멜랑숑을 대통령 으로!”라는 외침이 실제로 쉽게 들려온다고 16일 전했다. 학생들이 이념적으로 특정 세 력에 이용당한다고 보기에는 정 치적, 정책적 공감대를 찾고 있다 는 것이다.
일부 시위자들에 따르면 지지 자들은 멜랑숑 대표가 부유세를 부과하고 16세로 투표 연령을 낮 추기를 원한다는 점, 대선 주자로 는 유일하게 현장에 나타나 학교 상태를 살펴보려 했다는 점을 좋 게 평가하고 있다. 많은 학생의 분노가‘사회 불 평등’전반을 향해 있다. 파리 한 학교의 17세 여학생 세 명은 교실 벽에 구멍이 나고 교사가 태부족한 학교 현장은 물 론이고,‘부자에게만 이로운 국 가’ 에도 불만을 표시했다고 한다. 이들은“프랑스는 평등 타령을 하 지만, 실제로는 가난한 사람들은 차별당하고 부자만 혜택받는다” 고 토로했다.
또한 많은 성인이 학생들의 뜻 에 동조해 거리로 나서고 있다. 그웬(37) 씨는 다른 학부모와 함께 순번을 정해 아침마다 학교 앞으로 나온다면서“아들이 수업 을 몇주간 못 들었지만 괜찮다. 13일 파리에서 열린 학생 시위에서 프랑스 국기를 흔드는 시위 참가자 시민의 의무를 깨닫고 사회 정의 를 위해 싸우는 게 훨씬 좋은 교 사들이 동참할 것으로 기대하고 일 시위에도 동참하라고 독려했 육” 이라고 BBC에 말했다. 있다. 다. 이에 2018년 시작돼 수개월간 한 고등학교 학생회 회장 리야 그는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 이어진‘노란 조끼’ 처럼 좌우 이 드 라니는 르몽드에“우리는 포기 에서“(이번 시위는) 품위 있게 념을 넘어선 서민층 전반의 운동 하지도, 타협하지도 않는다” 라며 살며, 한푼 한푼 아끼지 않아도 으로 번질 수 있다는 관측은 이어 “노란 조끼 운동에서 토요일에 대 되며,‘먹을 것이냐 운전할 것이 지고 있다. 규모로 합류해 투쟁에 활기를 넣 냐’ 를 놓고 택일하지 않아도 되는 토요일인 오는 17일 프랑스 전 어주기를 촉구한다” 고 말했다. 사람들에게 목소리를 줘야 한다” 역에서 수백 건의 시위가 예고돼 노란 조끼 운동의 지도자급 인 며“분노에는 정당이 없고, 텅 빈 있다. 학생들은 여기에 노동자 조 사인 제롬 로드리게스는 지난 13 냉장고에는 정당이 없다” 고 말했 합 및‘노란 조끼’운동의 주요 인 일 파리 행진에 참여한 데 이어 17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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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OCTOBER 17, 2026
산수(傘壽) 넘긴 친구 4명, 밴 몰고 美 대륙 北을 횡단하다 ⑭ 기행문
고봉 최원국 <수필가,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 거주> ◆ 사막 속에서 숨 쉬는 자이온(Zion) 국립공원 공원의 깊숙한 풍경은 내일 오 전에 구경하기로 하고 저녁 시간 은 타운 시내를 구경했다. 산속 절벽 속에 둘러 싸 인 작은 도시 지만 시가지가 잘 정돈되어 있고, 시 규모에 비해 갤러리 상점이 여 러 곳 있다는 것이 다른 공원 마 을과 달랐다. 관광객이 오는 작은 마을이지만 예술적 감성이 곳곳 에 배어 있었다. 여행자들이 남긴 풍경화, 지역 예술가들이 그린 바 위산의 색채 그리고 자연을 소재 로 한 사진들이 벽마다 걸려 있었 다. 그 작품들은 자이온의 웅장한 풍경을 다른 방식과 색채로 개성 있게 또 다른 자이온의 모습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 곳은 사막 지대 한가운데 놓여 있는 공원으로‘살아 숨 쉬 는 자연 공원’ 이었다. 웅장함 속 에 엄숙함과 친밀감을 동시에 느 끼게 하는 독특한 산세를 지닌 지 형이다. 타운에서 공원 까지 셔틀 버스가 있지만 우리의 밴을 타고 공원 안까지 갔다. 강 근처에 가 면 주차장이 몇 군데 있다. 자이 온 국립공원에 들어서자 풍경은 또 다른 세계로 바뀌었다. 높고 거대한 바위산들이 사방에서 솟 아올라 서로를 향해 굽어보는 듯 했고 산 계곡 사이로 버진 강 (Virgin River)이 흐른다. 강 주위 의 수목들이 거칠은 바위산과 전 혀 다른 세계를 만들고 있다. 이 울창한 산림의 푸름을 보고 있으면 사막 속에서 생명이 솟아 오르는 듯 분위기가 느껴진다. 바 위와 숲, 물이 함께 만든 이 풍경 은 단순한 경치가 아니라 하나의 자연이 만든 거대한 작품처럼 보 였다. 개울은 맑고 조용히 흐르며 바위에 부딪혀 잔잔한 소리를 듣 고 있으면 여행자의 마음을 시원 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몇 군데 전망대에서 산세를 보 노라면 어느 틈에 다람쥐가 옆에
가까이 와 있다. 귀여워 살짝 건 드려 보았다 도망가지를 않는다. 까마귀도 옆 전망대 난간에 가까 이 앉으며 날아가지를 않는 것을 보면서 자연은 짐승들도 순박하 게 만든 것 같다. 모두 사랑스럽 게 보였다. 차량이 들어갈 수 없는 구역은 트레킹으로만 접근할 수 있어 걸 음을 옮길수록 자연의 깊은 숲속 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우리는 시간을 내어 강 옆 산 중턱을 따 라 이어진 트레일을 걸을 때는 자 연의 품속으로 들어가는 기분을 느꼈다. 산길은 때로는 좁고 가파 르게 이어졌고, 때로는 숲 사이로 부드럽게 펼쳐졌다. 그 길을 걷다 보니 머리 위로 는 절벽이 하늘을 향해 치솟아 있 고 바위틈에서 물줄기가 쏟아지 는 곳에서는 물 속을 피해 지나갔 다. 발아래로는 숲속에 강물이 흐 르고 있어 깊은 산속에 들어온 듯 한 느낌을 주었다, 강 옆 그 높은 암벽에는 수천 년의 시간 동안 바 람과 비가 새겨놓은 흔적이 층층 이 남아 있는 것이 보였다. 다채 로운 색채와 물결무늬가 인간의 손길이 닿은 듯 조화롭게 배열되 어 있었다. 사막 속에서 웅장한 절벽 사이로 물과 숲이 빚어낸 장 관은 자이온 공원에서만 만 볼 수 있는 산속의 절경이었다. ◆ 여전히 맹수와 희귀 동물들 서식 척박한 높은 바위산 어딘가에 는 여전히 맹수와 희귀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긴장감이 돌았다, 그 긴장감이 오히려 이 공원을 걸으면서 진짜 야생의 산 속에 있다는 묘한 기분이 들었다. 인간과 동물과 자연이 공생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 공원이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자연의 보고 임을 알게 해 준다. 인간이 만든 울타리 밖의 세계가 아직도 이렇 게 살아 숨 쉬고 있다는 사실이 경이로웠다. 공원 깊숙이 들어가니 차량은 더 갈 수 없다. 개울 옆 산책길을 따라 한참 걸어 올라가면 얕은 개 울이 앞을 막고 흐르고 있다. 이 개울을 지팡이를 짚고 건너가며 는 이색적인 오지 트레일은 경험 하게 된다. 산행을 좋아하는 사람 에게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코스 이며 일반 여행객에게도 한 번쯤 도전해보고 싶은 특별한 경험이 된다. 우리는 젊은 사람들은 바지 를 걷어 올리고 건너가는 광경을 바라보기만 했다. 이 경험을 못하 고 떠나야 했다. 공원 전체를 제대로 둘러보려 면 하루 이틀로는 부족하다는 생 각이 들었다, 하루 밤만 머물고 떠나야 한다는 사실이 아깝게 느 껴졌다. 장엄한 자이온 공원은 부 라이스 캐년과는 확연히 다른 분 위기를 지닌 곳이다. 자이온이 우 람한 체격의 서부 카우보이처럼
장엄한 자이언의 바위산…“장엄한 자이온 공원은 부라이스 캐년과는 확연히 다른 분 위기를 지닌 곳이다. 자이온이 우람한 체격의 서부 카우보이처럼 거칠고 우람한 면모 를 보여 주었다면 부라이스 캐년은 요염한 농촌의 가냘픈 여인처럼 섬세하고 조용한 아름다움을 품고 있다. …“
자이온 국립 공원 입구
The Gateway Arch 앞에서
계곡 사이를 흐르는 강…“자이온 국립공원에 들어서자 풍경은 또 다른 세계로 바뀌었 다. 높고 거대한 바위산들이 사방에서 솟아올라 서로를 향해 굽어보는 듯했고 산 계곡 사이로 버진 강(Virgin River)이 흐른다. 강 주위의 수목들이 거칠은 바위산과 전혀 다른 세계를 만들고 있다.”
거칠고 우람한 면모를 보여 주었 다면 부라이스 캐년은 요염한 농 촌의 가냘픈 여인처럼 섬세하고 조용한 아름다움을 품고 있다. 두 곳은 모두 미국 서부의 자연이 빚 어낸 걸작이지만, 그 성격은 극명 하게 달라 여행자에게 또 다른 감 동과 풍경을 선사한다. ◆St. Louis의 Gateway Arch 동부로 향하는 길에 하루 밤을 중간에서 쉬고 다음 날 세인트루 이스(St. Louis)에 도착했다. 미 시시피강 서쪽에 자리 잡은 미주 리주의 가장 큰 도시다. 강 건너 편은 일리노이주다.
세인트루이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역시 Gateway Arch다. 여행 잡지나 미국 여행 안내 책자에서 자주 보았던 은빛 아치가 미시시피강변에 우뚝 서 있다. Gateway Arch는 제퍼슨 국 립공원 안에 세워져 있으며, 미국 의 서부 개척 정신을 기념하기 위 해 1965년에 만들어졌다. 높이는 630피트, 약 192미터에 달한다. 단 순하면서도 독특한 형태 때문에 세인트루이스를 대표하는 상징물 이 되었다. 아치 아래 지하에는 역사박물관과 전시관, 기념품점 등이 있고, 아치 꼭대기의 전망대
로 올라가는 승강 시설도 마련되 어 있다. 지난번에도 세인트루이스에 들렀지만 겨울철이라 시설이 문 을 닫아 아치에 올라가 보지 못했 다. 이번에는 조금 기대를 하고 찾아왔다. 지하에 있는 승강장 입 구로 들어가니 먼저 보안 검색부 터 해야 했다. 관광객 한 사람 한 사람을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는 것처럼 꼼꼼하게 확인했다. 가방 을 검사하고 몸수색까지 마친 뒤 에야 매표소로 갈 수 있었다. “오늘 승차권은 모두 매진되 었습니다.”탑승 인원을 제한으로 그날 표가 모두 팔리면 더 이상 방법이 없었다. 조금 허탈했다. ‘아무래도 이곳과는 인연이 없는 모양이다’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쉬움은 남았지만 그것 때문에 하루 전체를 그냥 보낼 수가 없었 다. ◆“다음에는 어디로 갈까?” 동부 지역으로 들어오면서부 터는 여행 초반의 북부 지방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우리가 찾아 볼 만한 큰 국립공원도 많지 않았 고, 있다 해도 하루 이틀 일정으 로 다녀오기에는 이동거리가 만 만치 않았다. 이미 긴 여행을 해 온터라 남은 일정까지 무리하게 늘리고 싶지는 않았다. 돌이켜보면 이번 여행은 참 긴 여정이었다. 새로운 관광지를 많 이 보았다는 것만은 아닐 것이다.
우리가 지나온 길에서 자연은 한 번도 같은 얼굴을 보여주지 않았 다. 지역에 따라 자연환경이 이렇 게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직접 보 면서 새삼 이 나라가 얼마나 넓은 지를 실감했다. 48방 시니어들이 함께 밴을 몰 고 거의 한 달 동안 긴 여행을 무 사히 마쳤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 가 있었다. 함께 여행했던 동료들 의 모습들과 차 안에서 나누었던 이런저런 소소한 이야기와 웃음 을 생각해 보면 이 모든 것이 여 행의 한 부분이었다. 우리가 본 수많은 풍경보다 더 오래 기억에 남을 것같다. 여행은 눈으로 보는 것만이 아닌 것 같이 어디를 갔느 냐 만으로 완성되는 것도 아닌 것 같다. 이번 여행은 하나의 긴 이 야기로 끝났지만, 앞으로는 오래 된 추억으로 남으면서 우리들에 게 긴 이야기가 될 것이다. 나이 가 들었다고 해서 삶이 지루해지 는 것은 아니다. 희망을 가지고 우리는 다시 다 음 여행을 이야기할 것이다. “다음에는 어디로 갈까?” 그 질문 하나만으로도 우리의 일상은 지루하지 않고 다시 조금 씩 희망을 가지고 설레기 시작할 것이다. 48방 시니어들의 여행은 여기서 끝난 것이 아니다. 잠시 집에 돌아왔을 뿐, 다음 길이 또 우리를 기다리고 있고 찾 아 나설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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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7일(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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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OCTOBER 17, 2026
“교통 대기오염 노출…백혈병 등 소아암 위험 증가” 국립암센터 참여‘한·미 소아·청소년암 컨소시엄’연구 국립암센터는 국내외 공동 연 구진이 교통 관련 대기 오염에 지 속적으로 노출되면 소아암 중에 서도 특히 소아 백혈병 위험이 증 가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고 밝혔다. 연구진은 1990년부터 2024년까 지 발표된 관련 연구 1천632편을 검토한 뒤 최종적으로 25개 연구 를 선정해 메타 분석을 수행했다. 분석 대상은 교통 관련 대기오염 (Traffic-Related Air Pollution ·TRAP) 주요 물질인 초미세먼 지(PM2.5), 이산화질소(NO2), 벤젠(Benzene) 노출과 소아암 발 생 간의 연관성이다.
분석 결과, 대기오염 물질 농 도가 증가할수록 소아암이 발병 하는 위험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초미세먼지 농도 가 10㎍/㎥ 증가할 때 소아 급성 림프모구백혈병(ALL) 위험은 29%, 소아 안구암의 일종인 망막 모세포종 위험은 68% 증가했다. 또한 벤젠 농도가 1㎍/㎥ 증가 할 때마다 전체 소아 백혈병 위험 은 12%, 급성골수성백혈병 (AML) 위험은 22% 높아지는 것 으로 분석됐다. 출생 전·후 노출 시기를 구분 해서 비교한 결과 임신 중일 때보
초미세먼지
다 출생 후 영유아기에 교통 관련 대기오염 물질에 노출되는 것이
소아 백혈병 위험 증가와 더 밀접 한 관련성이 나타났다.
연구진은“소아암은 성인암과 국내외 유수 기관이 함께 설립한 달리 후천적인 생활 습관보다 유 ‘한·미 소아·청소년암 컨소시 전적 요인과 환경적 유해 물질 노 엄’의 협력으로 수행됐다. 연구 출 간의 상호작용이 발병에 결정 결과는 환경보건 분야 국제 학술 적 영향을 미친다” 며“대기오염 지‘환경 연구’(Environmental 물질이 체내 유입 시 염증 반응을 Research)에 게재됐다. 촉진하고,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 국립암센터 김병미 박사는 하며, 궁극적으로 소아 DNA 세 “이번 연구는 지난 30여년 간 축 포 손상을 일으켜 암으로 발전했 적된 전 세계 데이터를 종합한 메 을 가능성이 크다” 고 설명했다. 타 분석을 통해 교통 관련 대기오 이번 연구는 이화여자대학교 염 노출이 특정 소아암 발병 위험 의과대학 하은희·유은선·수라 을 높일 수 있음을 체계적으로 입 비 샤(Surabhi Shah) 교수, 오종 증한 결과” 라며“대기오염 물질 민 박사 연구진과 국립암센터 암 을 더욱 적극적으로 저감하는 정 예방사업부 김병미 박사, 미국 미 책적 노력과 후속 연구가 끊임없 네소타대학교, 보스턴칼리지 등 이 이어져야 한다” 고 밝혔다.
“모기마다 끌리는 사람 달라…체취·피부 미생물이 유인 요인” 美 연구팀“119명 대상 실험…질병 매개 모기 3종 각각 다른 사람에게 끌려” 유달리 모기에 잘 물리는 사람 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모든 모 기에게 공통으로 매력적인‘모기 자석’같은 사람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 국제대(FIU) 연구팀은 과학 저널 i사이언스 (iScience)에서 성인 119명을 대 상으로 이집트숲모기(Aedes aegypti) 등 질병 매개 모기 3종 이 어떤 사람에게 얼마나 끌리는 지 조사하는 실험에서 이런 결론 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같은 사람이라도 모 기 종에 따라 끌리는 정도가 다르 고, 체취와 피부 미생물이 이런 차이와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며 이런 인간 냄새 성분을 찾아내 면 새로운 모기 매개 질병 대응 전략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험에 사용된 모기는 이집트 숲모기(Aedes aegypti), 흰줄숲 모기(Aedes albopictus), 빨간집 모기(Culex quinquefasciatus) 등 3종이다. 이집트숲모기와 흰줄 숲모기는 뎅기·지카·황열을 일 으키는 플라비바이러스를, 빨간 집모기는 웨스트나일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다. 모기는 이산화탄소(CO₂ ), 체 취, 시각적 단서, 습도, 열 등 여러 감각 정보를 종합해 흡혈할 숙주 를 찾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사람의 체취는 1천종 이 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 (VOCs)의 매우 다양한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가운데 상당 수는 아직 특성이 밝혀지지 않았 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연구팀은 플로리다주 마이애 미에서 남성 61명과 여성 58명을 대상으로 낮에 흡혈하는 이집트 숲모기와 흰줄숲모기, 밤에 흡혈 하는 빨간집모기가 각각 어떤 사 람에게 얼마나 끌리는지 측정했 다. 그 결과 세 모기 종 가운데 어 느 한 종에서 유인도가 높은 사람 은 있었지만, 세 종 모두에서 유 인도가 높은 사람은 한 명도 없었 다. 이집트숲모기와 흰줄숲모기 는 같은 사람에게 끌리는 경향이 어느 정도 비슷했지만, 그 정도는 약했다. 반면 이집트숲모기와 빨 간집모기, 흰줄숲모기와 빨간집 모기 사이에는 사람별 유인도에 연관성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를 모기 종마다 선
호하는 사람 집단이 다르다는 의 미로 해석하고, 각 종이 사람을 찾을 때 서로 다른 화학적 단서를 이용할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설 명했다. 피부에 사는 미생물은 땀과 피 지 등의 성분을 변화시켜 휘발성 화합물을 만들고, 이 과정이 사람 마다 다른 체취를 형성하는 데 관 여한다. 실제로 119명의 피부 미생물군 을 분석한 결과, 246개의 세균 분 류군이 확인됐지만 모든 참가자 에게 공통으로 존재한 것은 한 종 뿐이었다. 또 모기 종마다 유인도 가 높은 사람과 낮은 사람은 서로 다른 세균 분류군을 많이 가진 것 으로 나타났다. 성별에 따른 차이는 이집트숲 모기에서만 확인됐다. 이집트숲
모기장 텐트
모기의 유인율은 남성이 평균 91.5%, 여성이 87.4%로 남성이 4.1%포인트 높았다. 연구팀은 다만 이 차이는 통계 적으로 유의했지만, 남성의 어떤 냄새나 피부 미생물 특성이 이런 차이를 만드는지는 확인하지 못 했다고 밝혔다. 냄새 분석에서는 모기 종별 유 인도와 연관된 후보 화합물도 일 부 확인됐으며, 피부 미생물 중에 서는 표피포도상구균 (Staphylococcus epidermidis)
등이 세 모기 종 모두에서 유인도 가 높은 참가자들에게 공통적으 로 나타났다. 논문 제1 저자인 케일리 마레 로 박사과정 연구원은 이 연구는 여러 모기 종이 같은 사람들에게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직접 비교 한 첫 연구라며, 단순히 사람마다 모기 유인도가 다른 현상을 확인 하는 데 그치지 않고 모기 종마다 사람의 냄새를 다르게 감지할 가 능성을 보여줬다는 데 의미가 있 다고 말했다.
중간에 10% 이상 움직인 경우를 있었다. “오래 앉아 있을수록 암 위험↑…가벼운 움직임 늘리면 위험↓” ‘중간에 움직인 좌식 행동’ 연구팀은 이 결과는 장시간 앉
英 연구팀“30분 이상 앉아있는 시간 1시간 늘면 암 사망 위험 9% 증가” 하루 중 장시간 연속해서 앉아 있는 것은 암 발생 및 사망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으며, 앉아 있는 시간을 가벼운 신체활동으로 바 꾸면 암 위험이 낮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글래스고대 프레더릭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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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팀은 의학 저널 플로스 메디 신(PLOS Medicine)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참가 자 9만여명을 약 12년간 추적 관 찰한 결과, 30분 이상 연속으로 앉 아 있는 시간이 하루 1시간 늘어 날 때마다 암 사망 위험이 9% 증 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 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좌식 행동 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앉아 있 는 총시간뿐 아니라 장시간 계속 앉아 있는지 아니면 중간에 자주 움직이는지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장시간 앉
아 있더라도 중간에 짧게 활동하 지가 암 발생·사망에 미치는 영 면 부정적인 영향을 줄이는 데 도 향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지적했 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 좌식 행동은 앉아 있거나 기대 이들은 활동량 측정기를 7일 거나 누워 있는 등 에너지 소비가 간 착용한 UK Biobank 참가자 9 거의 없이 깨어 있는 상태로, 지 만1천292명의 자료를 이용, 하루 금까지 이에 대한 연구는 대부분 총 앉아 있는 시간 및 앉아 있는 앉아 있는 총시간이 건강에 미치 시간 누적 방식과 전체 암 발생· 는 영향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사망, 비만 관련 암, 제2형 당뇨병 연구팀은 이전 연구에서는 앉 관련 암 등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 아있는 시간이 길수록 건강에 해 했다. 롭고 좌식 행동을 신체활동으로 30분 이상 지속되고 그 시간의 대체하면 암 사망 위험이 낮아질 90% 이상을 앉아 있는 경우를 수 있다고 보고됐지만, 앉아 있는 ‘장시간 좌식 행동’(prolonged 시간이 어떤 방식으로 누적되는 sedentary)으로, 30분 미만이거나
(interrupted sedentary)으로 구 분했다. 분석 결과 장시간 좌식 행동이 하루 1시간 증가할 때마다 전체 암 사망 위험은 9%, 전체 암 발생 위험은 3%, 비만 관련 암 발생 위 험은 5%, 제2형 당뇨병 관련 암 발생 위험은 5%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하루 1시간의 장시 간 좌식 행동을 가벼운 신체활동 으로 바꾸는 것은 암 사망 위험이 12% 낮은 것과, 하루 30분을 중등 도 신체활동으로 대체하는 것은 암 사망 위험이 8% 낮은 것과 관 련이 있었다. 하루 5분을 고강도 신체활동 으로 바꾸는 것도 전체 암 발생과 비만 관련 암, 제2형 당뇨병 관련 암 위험이 더 낮은 것과 관련이
아 있는 동안 짧게라도 몸을 움직 이면 대사 반응이 개선된다는 기 존 실험 연구 결과와도 일치한다 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는 좌식 행동의 건강 영향은 단순히 얼마나 오래 앉아 있었는지가 아니라 앉아 있 는 시간이 장시간 연속되는지, 아 니면 중간에 활동으로 끊기는지 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음을 시 사한다고 밝혔다. 또 현재 건강 지침은 중등도 이상의 운동을 주로 강조하지만 이 연구는 가벼운 움직임의 중요 성도 보여준다며 장시간 앉아 있 는 사람에게는 가벼운 신체활동 으로 시작하는 것이 보다 실천하 기 쉬운 방법일 수 있다고 덧붙였 다.
2026년 10월 17일(토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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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OCTOBER 1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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