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October 13, 2026
<제6401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26년 10월 13일 화요일
“이제‘이민단속국’없애야 할 때” 민권센터 등 뉴욕 아시안·이민자 권익 단체들, ICE 폭력 규탄 민권센터는 8일(목) 히스패닉 연맹이 주관한‘이민 단속 시민 공 청회(People’s Hearing on Immigration Enforcement)’에 참여했다. 미 전역 7개 도시에서 잇따라 개최된 행사의 마지막 차 례로 열린 모임이었다. 뉴욕 시민 공청회는 민권센터 를 비롯한 10여개 운영위원 단체 가 함께 준비했다. 가슴 아프지만 또한 용기있는 이민자들의 증언과 전문 단체 관계자들의 제언을 미 정부 인권국(U.S Commission on Human Rights) 관계자들에 전했 다. 이들은 지금까지 모아진 증언 과 정책 제안들은 보고서로 작성 해 오는 11월 선거가 끝나고 구성 될 새 의회에 제출한다. 이날 증언자 가운데에는 10대 에 홀로 입국해 특별 비자를 취득 하는 과정 끝에 미국에서 살아남 은 민권센터 스태프도 있었다. 민 권센터 이민법률서비스팀이 그의 비자 취득을 도왔으며 그는 이번 공청회에 용기있게 증언자로 나섰 다. ◆‘ICE 총기 난사’규탄 한편 민권센터와 미주한인봉
민권센터는 8일 히스패닉연맹이 주관한‘이민 단속 시민 공청회(People’ s Hearing on Immigration Enforcement)’ 에 참여했다. [사진 제공=민권센터]
사교육단체협의회는 지난 10월 8 즈 플러싱에 기반을 두고 한인과 일 맨해튼에서 발생한 이민단속국 더 넓은 아시안 커뮤니티를 위해 (ICE)의 총기 난사를 규탄하는 성 활동하는 민권센터는 이번 총격 명을 발표했다. [관련 기사 뉴욕일 사건을 규탄하며 철저한 조사를 보 10월 10일자 1면-’ICE 요원, 또 촉구했다. 총격…대낮 맨해튼서 5세 어린이 민권센터 김윤지 사무국장은 탄 차량에 7발“탕탕” ‘ 제하 기사 “분명히 말씀드린다. 이런 일은 결 참조] 코 일어나서는 안 된다. 오스카 벨 10월 8일 ICE는 28세 남성 오 갈은 어린 아들이 함께 탄 차량 안 스카 벨갈(Oscar Belgal)에게 어 에서 총격을 당해서는 안 된다. 그 린 자녀가 뒷좌석에 앉아 있는 상 리고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의 생 황에서 총 일곱 발을 발사했다. 퀸 명이 위험에 처해서도 안 된다. 뉴
욕의 어떤 가족도 ICE 때문에 평 범한 차량 이동이 범죄 현장으로 바뀌는 일을 두려워하며 살아서는 안 된다. 그런데도 우리 커뮤니티 는 공포와 폭등하는 생활비 속에 서 버텨내고 있는 반면, ICE는 수 십억 달러의 세금을 쓰면서 주민 들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은 채 거 리를 활보하고 있다.” 고 규탄했다. 성명은 이어“우리는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에게 이번 총격 사건에 대한 철저하고 독립 적인 조사를 요구하며, 우리 커뮤 니티가 ICE의 공포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살 수 있을 때까지 계속 싸울 것” 이라고 말했다. 민권센터는 미주한인봉사교육 단체협의회(미교협) 네트워크의 뉴욕·뉴저지 지역 가입단체입니 다. 미교협은 뉴욕, 뉴저지, 일리노 이, 펜실베이니아, 텍사스, 버지니 아 등 6개 주에 5개 가입단체가 있 으며, 32년 동안 한인과 아시안, 이 민자들을 위해 일해왔다. 미교협 김정우 공동 사무국장 은“ICE는 수년간 개혁이 불가능 한 위험한 기관임을 스스로 입증 해 왔다. 우리가 낸 수십억 달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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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3일(화) 최고 73도 최저 66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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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4일(수) 최고 77도 최저 58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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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일(목) 최고 64도 최저 57도
10월 13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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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이 통제 불능의 정부 기관에 쓰이고 있다. 그 돈은 우리 모두를 해치는 대신 의료, 학교, 정부 기 관을 돕는데 쓰일 수 있다. 우리는 오스카 벨갈이 잘 회복하기를 바 라며, 그와 아들, 그리고 ICE로 인 해 피해를 입은 수많은 사람들을 위한 정의를 요구한다. 이제 ICE 를 없애고 그 대신 우리 커뮤니티 를 지원해야 할 때” 라고 말했다. 민권센터와 미교협의 이민자 권익 운동에 대한 문의는 전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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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 718-460-5600, 뉴저지 201-4164393) 또는 민권센터 카카오톡 채 널(http://pf.kakao.com/_dEJ xcK)에 가입한 뒤 1:1 채팅으로 하면 된다. 민권센터 카카오톡 오 픈채팅(https://open.kaka o.com/o/sC3uULRb)에 가입하 면 날마다 유용한 정보와 소식을 받을 수 있다. △문의: 213-703-0992 press@nakasec.org 213-7030992
K-컬쳐, 이번엔“웹툰”… 韓작가 사인회에 3시간 대기줄 뉴욕 코믹콘 20주년… 2개 단독 부스 낸 네이버웹툰 문전성시 콜럼버스의 날 연휴인 10일 뉴 욕 맨해튼의 재비츠 컨벤션 센터 주변. 스파이더맨과 데드풀부터 다스베이더, 일본 애니메이션‘귀 멸의 칼날’주인공에 이르기까지 각종 코스튬 캐릭터로 가득 찼다. 1일권이 100달러 안팎, 4일권이 300달러를 훌쩍 넘는 가격에도 매 년 2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드 는 팬덤형 대중문화 축제다. 미국 동부 최대 규모를 자랑하 는‘뉴욕 코믹콘’ (NYCC)이 올해 로 20주년을 맞았다. 코믹콘은 출 판 만화를 중심으로 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 비디오 게임 등 신 작을 알리고 관련 상품을 선보이 는 글로벌 박람회다. 팬들이 자신 이 좋아하는 캐릭터로 분장하는 코스프레를 즐기며 창작자, 배우 들과 직접 교류하는 장으로 통한 다. 지난 8일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뉴욕 코믹콘에 찾아온 관람객들의 기 머신 앞에는 긴 대기 줄이 늘어 손에는 한정판 포스터, 피겨, 굿즈 섰다. 등이 담긴 쇼핑백이 들려 있었다. 현장에서 열린 포그랜드의 특히 네이버웹툰‘포그랜드’ 의 일 POGO(포고) 작가 단독 사인회 러스트가 큼직하게 인쇄된 대형 열기도 뜨거웠다. 현지 팬들이 몰 부직포 가방이 눈에 많이 띄었다. 리면서 당초 1시간으로 예정됐던 네이버웹툰 부스에 들러 앱을 내 사인회는 3시간 가까이 이어졌다. 려받고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한정 이번 행사를 통해 처음으로 미 판 굿즈를 구매해 받은 가방이다. 국을 방문했다는 POGO 작가는 네이버웹툰 모회사인 웹툰 엔 “방구석에서 열심히 작품만 그리 터테인먼트는 올해 처음으로 2개 다가 갑자기 연락받고 오게 됐다” 의 대형 단독 부스를 꾸려 팬들을 며“부스도 크고 미국 팬분들이 제 맞았다. 2024년 첫 단독 부스 참가 작품을 캐릭터로 코스프레를 하고 이후 올해로 세 번째다. 다니는 모습을 보니 신기하고 감 부스는 글로벌 시장에 서비스 사했다” 고 말했다. 중인 한국 웹툰 포그랜드를 주제 그는“일본 만화가 책과 애니 로 꾸며졌다. 높이 6m 이상의 대 메이션 중심이었다면, 웹툰은 스 형 구조물과, 바닥부터 천장까지 마트폰 세로 스크롤로 언제 어디 이어지는 아트워크를 세워 작품 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접근성이 최 속 거대한 교도소 세계관을 재현 대 강점” 이라고 설명했다. 했다. 부스 내 캐릭터 포토월은 물 그는 또 K팝이 태양계 중심에 론, 굿즈를 뽑을 수 있는 대형 뽑 가까운‘금성’수준까지 갔다면,
뉴욕 코믹콘‘포그랜드’부스 현장 [사진 출처=네이버웹툰 제공]
웹툰은 아직 갈 길이 먼‘토성’단 계라면서도“사람 보는 눈은 똑같 고, 한국에서 재미있어하는 건 해 외에서도 재미있어하기 때문에, 저는 일단 그 재미에만 초점을 맞 춰서 작품을 한다” 고 했다.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또 다른 부스에서는 디즈니와 손잡고 자체 개발한‘마블 코믹스’앱 베타 버 전이 최초 공개됐다.
오는 11월 16일 정식 출시되는 새 앱은 3만5천편 이상의 마블, 스 타워즈 디지털 코믹스를 담고 있 으며, 인쇄본 발행 후 빠르면 한 달 만에 신규 발행본을 제공한다. 전통적인 페이지 넘김과 세로 스크롤 방식을 모두 지원하며, 개 인 맞춤형 추천 및 스마트 패널 모 드 등 독서 최적화 기술도 적용됐 다. 마블은 기존에 운영하던 자체
디지털 만화 구독 서비스인‘마블 언리미티드’ 를 종료하고, 새 플랫 폼인 마블 코믹스 앱의 개발과 운 영을 웹툰 엔터테인먼트에 맡겼 다. 글로벌 월간활성이용자 (MAU) 1억5천500만명을 보유하 고 있으며, 20년간 쌓아온 웹툰 엔 터테인먼트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 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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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가 주최한 제580돌 한글날 기념행사가 10월 10일(토) 오후 2시, 동북부 협의회 회원교인 뉴저지한국학교에서 개최됐다. 사진은 시상식. [사진 제공=재 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
한글 아름다움 체험하고 가족과 함께 즐긴 한글날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 580돌 한글날 기념 다채로운 체험 행사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가 주최한 제580돌 한글날 기념행사 가 10월 10일(토) 오후 2시, 동북부 협의회 회원교인 뉴저지한국학교 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뉴저 지한국학교가 개최한 제26회 미 동북부 한국어 글짓기 대회와 함 께 진행되어, 학생들이 한글로 자 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것 은 물론 가족과 함께 한글의 아름 다움과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황현주 뉴저지한국학 교 교장선생의 환영 인사말을 시 작으로 김상호 뉴욕총영사의 축사 와 박민재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 의회 회장의 격려사가 이어지며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 의회가 주최한 한글날 체험 행사 는 한글과 한국 문화를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
램으로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 다. 행사장에는 해례본 목판의 삼 족오 문양을 직접 찍어 보는 탁본 체험과 우리 역사 속 천문 관측 시 설인 첨성대 만들기, 한글날의 의 미를 담은 고서 만들기 등 전통문 화와 역사를 접목한 활동이 마련 됐다. 이와 함께 레인보우, 스크래치, 드로잉 등 다양한 미술 활동과 키 보드·피젯·키체인 꾸미기 프로
그램도 진행돼 학생들이 각자의 개성과 창의력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부모님과 자 녀가 함께 참여하는 삼행시(한글 날), 사행시(세종대왕) 짓기와 고 운 우리말을 담은 한글 가방 만들 기는 가족이 함께 우리말의 아름 다움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됐 다. 가족 포토존 역시 소중한 추억 을 남기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한글날의 역사적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삼행시(한글날), 사행시(세종대왕) 짓기.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재미한 국학교 동북부협의회가 한글 교육 과 한국 문화 체험을 연결하기 위 해 기울이는 노력을 보여 주는 자 리였다. 특히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한글이 교실에서 배우는 언 어를 넘어 일상 속에서 함께 즐기 고 이어 가는 문화유산임을 자연 스럽게 전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는 앞으로도 차세대 한인 학생들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사랑하고 자긍심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문화 행사를 이어 갈 예정
이다. 이날 함께한 학생들과 가족 들에게 이번 한글날 행사는 우리 말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되새기 고, 한글을 통해 가족과 공동체가 하나 되는 따뜻한 추억으로 남았 다. 이번 한글날 행사는 한국의 역 사와 예술, 만들기 활동을 통해 자 연스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었 다.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차 세대 학생들에게 한글과 한국 문 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가족과 함께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되 새기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했다.
장스타태권도스쿨 창립 36주년 기념 ·장순길 관장 국기원 9단 승단“축하합니다” 장스타태권도스쿨 창립 36주 년 기념 및 장순길 관장 국기원 9 단 승단 축하 행사가 10일(토) 뉴 저지 로다이에 있는 팰리시안대학 교(Felician University 262 South Main St. Lodi, NJ 07644) 대강당 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장순길 관장은“9 단 승단이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 이다. 제자들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36년의 역사이다. 좋은 스승 으로서 초심으로 제자들에게 태권 도의 정신을 전하겠다” 고 소감을 말했다. 장스타태권도는“미 주류사회 에서 태권도 보급에 힘써 온 장순 길 관장의 9단 승단은 오랜 수련과 태권도를 통한 지역사회 헌신이 인정받은 결과” 라며 함께 기뻐했 다. 장관장은 태권도를 지도하면 서 기술, 인성, 책임감, 배려 등의 교육으로 제자들이 세대를 잇는 교육으로 이어졌다. 지역사회에 태권도와 한국 문화를 알리고 약 자를 돕는 기부활동도 병행해 오 고 있다.
10일 뉴저지 로다이에 있는 팰리시안대학교(Felician University 262 South Main St. Lodi, NJ 07644) 대강당에서 열린“장스타태권도스 쿨 창립 36주년 기념 및 장순길 관장 국기원 9단 승단 축하 행사에서 장순길 관장(세째줄 가운데)이 김상호 뉴욕총영사, 버겐카운티 Sheriff, 정치인들 및 지역사회 대표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제공=장스타태권도]
축하 케잌 커팅 후 시상식에서 장관상은 폴 김 팰팍 시장(올해의 시장상), 버겐카운티 Sheriff Anthony Cureton(Sheriff of the Year), Councilman Rolando R. Lavarro Jr.(Councilman of the Year) 상을 증정했다. 장순길 관장은 Steven M. Fulop 저지시티 시장의 선포문
(Proclamation)을 비롯한 정치인 들의 표창장을 받았다. 또‘사랑의 집’등 3개 단체에 게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기념메달을 증 정했다. 이날 장순길 관장의 시범과 장 스타태권도 단원들은 다양한 태권 도 시범을 보여 지역 정치인들을
비롯한 2,000여 명의 관중들로 부 터 힘찬 박수를 받았다. 지난해 11월 5일 인구 30만명으 로 뉴저지주에서 두번째로 큰 저 지시티 시청에서 한국 전통무술 태권도 보급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장스타태권도 장순길 관장 의 날 선포식을 가진바 있다.
21희망재단, 힘든 이웃에 생활비 1,000달러씩 전달 21희망재단(이사장 김준택)은 12일 재단사무실에서 세 자녀를 키우며 생활고를 겪고 있는 싱글맘, 건강이 좋지않아 일을 못하여 생활이 어려운 한인 등에게 각각 생활비 지 원금 1,000달러씩 총 3,000달러를 전 달했다. 오른쪽 21 희망센터 김준택 이사장, 왼쪽 곽호 수 복지구제위원 장과 수혜자들. [사 진 제공=21희망재 단]
2026년 10월 13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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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뉴저지 지역에 처음으로 태극기 휘날렸다 <Korean Heritage Day and Flag Raising Ceremony>
캠든 시장 한국문화의날 공식 선언문, 시의회 의장 결의문 전달 대남부뉴저지한인회(회장 정 태숙)가 주최하고 캠든시와 주뉴 욕대한민국총영사관의 후원으로 마련된 ‘2026 한국 문화의 날 (Korean Heritage Day)’및 태극 기 게양식이 9일(금) 오전 10시 30 분, 뉴저지주 캠든 시청 루스벨트 광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캠든 시청뿐 만 아니라 남부뉴저지 지역 역사 상 처음으로 대한민국 태극기가 공식 게양된 역사적인 행사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녔 다. 이는 남부뉴저지 한인사회의 자긍심을 높이고, 한국의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을 미국 주류사회에 널리 알리는 뜻깊은 순간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빅터 카스타펜 (Victor Carstarphen) 캠든 시장 을 비롯해 앤젤 푸엔테스(Angel Fuentes) 캠든 시의회 의장, 캠 든 카운티 관계자와 시의원, 주뉴 욕대한민국총영사관 관계자, 한국 전쟁 참전용사 및 지역 한인사회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빅터 카스타펜 캠든 시장은 한국 문화의 날을 공식적으로 기념하는 선언문 (Proclamation)을 남부뉴저지한인회 정태숙 회장과 이주향 이사장, 이호성 수석부회장 에게 전달했다.
회 의장 역시 한국 문화의 날을 기 념하는 결의문(Resolution)을 전 달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존중과 한인사회와의 지속적인 우호 협력 의 뜻을 나타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전쟁 당 시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참 전용사들을 추모하는 헌화식 (Korean War Memorial & Wreath-Laying Ceremony)도 대남부뉴저지한인회가 주최하고 캠든시와 주뉴욕대한민국총영사관의 후원으로 마련된‘2026 한국 문화의 날(Korean Heritage Day)’ 엄숙하게 거행됐다. 참석자들은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 및 태극기 게양식이 9일 뉴저지주 캠든 시청 루스벨트 광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사진 제공=대남부뉴저지한인회] 생과 헌신을 기리며 한미 양국이 행사는 대남부뉴저지한인회 작으로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 과 이주향 이사장, 이호성 수석부 오랜 세월 이어온 우정과 동맹의 이주향 이사장의 개회 선언을 시 환영사 및 주요 내빈들의 축사 순 회장에게 전달했다. 이는 한국 문 의미를 되새겼다. 으로 진행됐다. 화의 소중한 가치를 인정하고, 지 이어 진행된 태극기 게양식은 이날 빅터 카스타펜 캠든 시장 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온 한인사 이날 행사의 가장 감동적이고 상 은 한국 문화의 날을 공식적으로 회의 역할과 공헌을 기리는 의미 징적인 순간이었다. 남부뉴저지 기념하는 선언문(Proclamation) 있는 순간이었다. 지역에서 처음으로 대한민국 태극 을 남부뉴저지한인회 정태숙 회장 이어 앤젤 푸엔테스 캠든 시의 기가 공식적으로 게양되는 역사적
총 있는 곳에 사고 난다… 규제 시급
펜실베이니아주서 할아버지가 가족 8명 쏘고 자살
압수된 성추행 로봇 [사진 출처=쾰른 경찰 제공]
독일 길거리서 로봇이 성추행 SNS 중계 10대들 수사 한밤중 독일 길거리에서 로봇 이 여성을 성추행하는 모습이 소 셜미디어에 생중계됐다. 경찰은 로봇을 압수하고 이 로봇 소유주 인 10대 청소년이 추행 목적으로 조종했는지 수사 중이다. 12일 현지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1시45분께 쾰른 시내 에 있는 패스트푸드 가게 앞에서 키 1m20㎝짜리 로봇이 16세 여성 의 뒤쪽에서 접근해 신체 부위를 만지고 밀어붙이는 동작을 했다.
로봇 주인인 16세 남성과 함께 있던 19세 남성은 추행 장면을 찍 어 소셜미디어를 통해 스트리밍 방송을 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 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 들의 폭스바겐 승용차 트렁크에 서 민소매 셔츠와 트레이닝복 바 지 차림의 로봇을 발견하고 성적 모욕 혐의로 수사를 시작했다. 경찰은 로봇과 이들의 휴대전 화를 함께 압수해 당시 로봇이 어 떻게 작동했는지, 누군가 의도적 으로 로봇을 조종했는지 확인 중 이라고 밝혔다.
펜실베이니아주(州)에서 8명 이 사망한 집단총격 사건의 범인 이 할아버지였다고 희생자 가족과 친구들이 밝혀 미국 사회에 충격 을 주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9일 오후 5 시 조금 전에 피츠버그에서 북쪽 으로 약 200㎞ 떨어진 도시 이리 (Erie)에서 총기 난사로 8명이 숨 졌다. 45세 남성인 총격범이 스스 로 목숨을 끊었으며, 이를 포함하 면 사망자는 도합 9명이다. 희생자 중에는 임신 중이던 한 여성, 그의 5세 아들과 1세 딸 아마 리애나 등이 포함됐다. 아마리애나의 아버지인 줄리 어스 윈덤은 11일 총격 희생자들 을 위한 추모 현장에서“지금 내 가 겪는 일을 말로는 도저히 설명 할 수 없다” 라고 말했다. 윈덤은 총격범이 평소에 이상
한 점이 보이지 않는 할아버지였 고 매일 웃는 표정이었다며“그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는 전혀 생각 하지 못했다” 고 말했다. 릭 로라 이리 경찰서장은 총격 범이 희생자 8명 중 7명과 친족 관 계였으며 나머지 희생자 1명은 임 신 중이던 여성 희생자의 친구였 다고 설명했으나 이름 등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로라 서장은 경찰이 확보한 영 상·음향 자료를 근거로“극도로 불안해하는”여성 2명이 해당 주 택에 도착해 문을 두드리기 직전 에 주택 내부에서 둔탁한 총성이 들렸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총격범은 이어 밖으로 나와 자신 을 향해 달려오는 이들에게 총을 쏜 뒤 다시 집 안으로 들어갔다. 출동한 경찰관들은 주택 밖에서 여성 2명의 시신을 발견했다.
11일 펜실베이니아주 이리시의 집단총 격사건 현장에 마련된 추모 현장에서 촬 영된 줄리어스 윈덤의 모습. 윈덤은 9일 발생한 사건 희생자 중 1세 여아 아마리 애나의 아버지다.
이어 드론과 로봇을 투입한 뒤 주택에 진입해, 1층에서 5세 남아 와 1세 여아의 시신을, 계단참에서 여성 2명과 젊은 남성 2명의 시신 을, 2층에서 총격범의 시신을 각각 발견했다. 로라 서장은“희생자들과 가족 들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우리 경 찰관들이 그 주택 내에서 마주한 상황의 상세한 내용은 말하지 않
인 장면을 함께 지켜보며 참석자 들은 깊은 감동과 한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나누었다. 공식 기념식 이후에는 한국 전 통 부채춤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과 전통놀이, 게임, 한국 음식 소개 등 다채로운 프로 그램이 펼쳐졌다. 참석한 지역 주 민들과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 진 시민들은 한국의 아름다운 전 통과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 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식만 이 아닌 한국의 역사와 전통, 문화 의 아름다움을 미국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서로 다른 문화적 배 경을 가진 주민들이 이해와 존중 을 바탕으로 하나가 되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됐다.
겠다” 며 다만 이번 사건의 중대성 과 공동체 전체에 끼친 심대한 영 향을 지역사회가 이해해주기를 바 란다고 말했다. 로라 서장은 주택 밖에서 숨진 여성 희생자 2명에 대해“그들은 그 집에서 무언가 벌어지고 있다 는 것을 알고 있었다” 며“그것이 무엇인지 밝혀내야 한다” 고 말했 다. 희생자 중 한 명이 가장 친한 친구였다는 니콜 엘러와 데브라 엘러는 AP통신에 자신들이 이 가 족을 30년 넘게 알고 지냈다고 말 했다. 니콜 엘러는 총격범에 대해 “좋은 사람이었는데, 그러고 나서 모든 면에서 무너지기 시작했다” 고 말했다. 데브라 엘러는“그들 은 사랑스러운 가족이었다. 이런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누가 생각 했겠나” 라며“세상에, 너무나 괴 롭다. 그 여성이나 아이들, 그 누 구에게도 이런 일은 일어나서는 안 됐다. 자기 손주들과 자기 자녀 들에게, 어떻게 그럴 수 있나”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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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13, 2026
부르클린제일교회, 11일 설립 50주년 희년 기념예배·임직식 성료 반세기 은혜의 역사 돌아보며 새로운 도약 다짐… 이태관 장로, 라성미·박진경 권사 임직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KAPC) 뉴욕노회 소속 부르클린 제일교회(담임 이윤석 목사)가 10 월 11일(주일) 설립 50주년을 맞아 희년의 기쁨을 나누고 교회의 새 로운 시대를 이끌어 갈 일꾼을 세 우는 감사의 자리를 마련했다. 행 사는 오후 5시, 본당에서 노회 중 심으로 성도들과 교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교회 설립 50주년 희년 기념예배 및 임직식’ 으로 진 행됐다. 1부 감사예배를 인도한 담임 이윤석 목사는 예배를 시작하며 희년의 의미를 설명하고,“설립 50 주년을 맞은 부르클린제일교회가 희년의 감격으로 충만하길 바란 다” 고 말했다. 감사예배는 찬양팀 의 찬양에 이어 50년 영상(“아름 답고 감사한 50년” ) 상영 후 신앙 고백을 하고 찬송(‘큰 영화로신 주’ ), 박병섭 목사(뉴욕노회 서기) 의 기도, 찬양대의‘Sanctus’특별 찬양, 윤영환 목사(시찰장)의 성 경봉독(요13:12-17) 후 최해근 목 사(총회장)가‘바른 섬김’ 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최해근 목사는 본문을 중심으 로 성경적 겸손과 섬김의 참된 의 미를 정립하며 임직자들에게 도전 의 메시지를 던졌다. 최 목사는 예 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면서 도 자신의 신분을 부정하지 않으 셨음을 짚으며,“겸손은 직분과 권 위를 포기하거나 낮은 일을 찾아 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에게 주 어진 지위와 능력을 자신을 위해 사용하지 않는‘자기중심성’ 에서 의 탈피” 라고 강조하고, 교회 내 모든 하나님의 일에는 높고 낮음 이 없으므로 어떤 일을 하느냐보 다 어떠한 마음으로 교회를 섬기 느냐가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 목사는 진정한 섬김이 란 단순히 사람들의 요구와 여론 에 끌려 다니는 비굴함이 아니라,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뉴욕노회 소속 부르클린제일교회가 10월 11일(주일) 설립 50주년을 맞아 희년의 기쁨을 나누고 교회 의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갈 일꾼을 세우는 감사의 자리를 마련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 기준에 순종 하는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예 수께서도 사람을 섬기셨지만 사람 들의 비위에 맞추지 않고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최우선으로 따르셨 다” 며,“사람 앞에서는 겸손히 자 신을 낮추되 하나님 앞에서는 타 협 없이 말씀을 붙드는 두 가지 자 세가 균형을 이뤄야 한다” 고 당부 하고, 따라서 장로와 권사 등 직분 자들이 결정의 순간에 물어야 할 첫 질문은‘사람들이 무엇을 원하 느냐’가 아닌‘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이라 하느냐’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 목사는 아는 것에 그 치지 않고 삶으로 실천하는‘행 함’ 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임직은 단순한 명예나 칭호가 아니라 주 님이 보여주신 섬김의 삶의 방식 을 결단하는 고백이어야 함을 상 기시며,“사람 앞에서는 자신을 주 장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서는 말 씀에 순종하며, 알고 있는 바를 손 과 발로 신실하게 살아내어 하나
님과 교회 앞에 귀한 직분자로 서 달라” 고 권면했다. 이어 정기태 목사(동부개혁장 로회신학교 학장대리)의 헌금 기 도와 찬송( ‘내 주의 나라와’ )으로 1부 예배를 마쳤다. 제2부 임직식에서는 교회의 충 성스러운 일꾼들을 새롭게 세우는 뜻깊은 순서가 이어졌다. △피택장로 장립: 이태관 피택 장로 △권사 임직: 라성미, 박진경 피택권사 당회장의 서약과 안수위원들 의 안수기도, 악수례가 진행됐으 며, 당회장은 이태관 씨가 부르클 린제일교회의 장로가 됐음을, 라 성미 씨와 박진경 씨가 권사가 됐 음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 으로 공포했다. 이어 임직자들에 게 성경과 임직패가 전달됐으며, 이태관 신임 장로는 임직자를 대 표해 교회에 증정을 전달했다. 아울러 오랜 시간 교회를 위해 헌신해 온 성도들(김관영 장로, 권
오구 권사, 박애경 권사, 안재영 권사, 홍순영 권사)에게 공로패를 증정하며 그간의 수고를 격려했 다. 제3부 권면 및 축하 순서에서 는 전 총회장 조문휘 목사의 권면 과 뉴욕노회장 이영상 목사의 축 사가 이어졌다. 교회의 각 기관 대 표들 또한 축하의 마음을 전달했 으며, 최명진 장로가 인사 및 소식 을 전했다. 조문휘 목사는 야고보서 1장 19 절 말씀을 들어 직분자가 가져야 할 언어생활과 섬김의 태도를 깊 이 있게 당부했다. 조 목사는“듣 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와 성내기 는 더디하라” 는 성경의 가르침을 강조하며, 자기 주장이나 지나친 말로 인해 교회 내에 오해와 불화 가 생기지 않도록 언어를 조심하 고 겸손한 태도를 지킬 것을 권면 했다. 아울러 웨스트민스터 신앙고 백의 정신처럼 직분자의 모든 삶 과 결정은 오직‘하나님의 말씀에
부합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 내며, 교회의 화평과 유익을 도모 하는 것’ 에 최우선 순위를 두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임직자들과 온 성도가 세상이 알 수 없는 하나님 주시는 풍성한 기쁨과 은혜를 누 리며, 온유함과 겸손함으로 충성 스럽게 직분을 감당해 하나님 앞 에 칭찬받는 참된 일꾼이 되기를 권면했다. 이영상 목사는 디모데전서 1장 12절 말씀을 인용하며, 지나온 어 려움을 극복하고 훌륭한 지도자와 함께 50주년 희년 기념예배를 드 리게 된 부르클린제일교회와 새롭 게 세워진 임직자들에게 깊은 축 하의 인사를 전하고, 하나님께서 직분을 맡기실 때 감당할 수 있는 능력도 함께 주심을 강조하며, 임 직자들이 담임목사와 뜻을 모아 눈물과 기도로 교회를 위해 충성 스럽게 헌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옛 사극에 나오는‘감축 (感祝)하나이다’ 라는 표현을 통해 “감축은 왕의 명령과 결정에 온 마 음으로 공감하고 축하하는 뜻” 이 라며, 이번 임직은 세 사람만의 경 사가 아니라 온 교우가 깊이 공감 하고 한마음으로 합심해 하나님의 교회를 함께 세워가는 참된 축복 의 자리가 돼야 한다고 축복했다. 이날 예배는 찬송‘시온성과 같은 교회’ 를 다 함께 부른 뒤, 최 영현 목사(퀸즈장로교회 담임)의 기도 및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 리했다. 최 목사는 지나온 50년의 반세 기 역사가 오직 하나님의 은혜였 음을 고백하며 교회의 미래를 향 한 영적 축복을 간구했다. 최 목사 는 부르클린제일교회가 오직 하나 님의 말씀만을 뿌리로 삼아 천상 의 예배를 드리며, 성도 간에 깊은 사랑과 겸손으로 서로를 나보다 낫게 여기는 참된 믿음의 공동체 가 되기를 기도하며, 또한 담임목
사에게 영권과 말씀의 능력을 더 하여 성도들을 신실하게 양육하게 하시고, 새롭게 세워진 임직자들 과 온 교우들이 십자가의 능력을 의지해 착하고 충성된 종으로서 지역사회를 복음으로 깨우는 일에 기꺼이 헌신할 수 있도록 주님의 크신 은혜와 성령의 교통하심이 늘 함께하기를 축원했다. 이윤석 담임목사와 교우 일동 은 인사말을 통해“교회 설립 50주 년 희년을 맞이해 기념예배와 임 직식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 사와 영광을 올린다” 며“부르클린 제일교회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교회, 사도행전의 역사를 계속해 서 이어가는 교회로 복음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도 를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예배 후 참석자들은 교회가 정 성껏 준비한 선물과 만찬을 나누 며 이종원 목사의 식사기도 후 친 교실, 교육관, 찬양대실 등에서 주 안에서의 따뜻한 친교와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부르클린제일교회는 1976년 권 오현 목사의 개척으로 시작돼 김 영훈, 이규본, 김진규 목사 등이 부임해 부르클린 지역 한인들과 함께 부흥해왔다. 이윤석 목사는 2014년에 부임해 한인들은 많지 않지만 지역사회와 함께 하며 안 정적인 사역의 기틀을 다지고 있 다. △ 교회주소: 14 Gravesend Neck Rd., Brooklyn, NY 11223 △문의: 718-265-2584,917-353-5477 △ 웹사이트: www.fkcb.org ▶ 이 기사에 관한 사진을 더 보기 원하면 https://photos.app.goo.gl/QY4s aHzZApmJVaSQ8에 들어가보 면 된다. [기사·사진 제공=카이로스타임즈]
부 11쌍도 직접 참여해 각자의 경 한다. 레오 14세“가정이 가장 취약한 순간에 특별히 관심 기울여야” 험을 공유한다. 레오 14세 교황은 회의에 참석
전 세계 115개국 주교회의 의장들 모여 재혼 신자 영성체 허용 여부 점검
7일 교황청에 따르면 레오 14세 교황[사진]은 7일부터 일주일간 2016년 발표된 교황 권 고‘사랑의 기쁨’ (아모리스 래티티아)의 이행 상황을 평가하는 비공개회의를 연다.
재혼한 신자에게도 영성체를 허용할 수 있는 길을 처음 연 교황 권고가 10년 만에 다시 교황청 회 의 주제로 다뤄진다. 7일 교황청에 따르면 레오 14세 교황은 이날부터 일주일간 2016년 발표된 교황 권고‘사랑의 기쁨’ (아모리스 래티티아)의 이행 상황 을 평가하는 비공개회의를 연다.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발표한‘사랑의 기쁨’ 은 원칙적으 로 영성체가 허용되지 않는 재혼 신자에게“특별한 관심을 기울여 야 한다” 고 언급해 재혼가정 포용 의 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프란치스코 교황은 일률 적으로 교회 전체에 재혼 신자의 영성체를 허용하지 않았다. 영성체는 예수의 죽음과 부활 을 기리며 예수의 몸과 피로 여겨 지는 빵·포도주를 나누는 의식이 다. 미사에서 행해지는 영성체는 가톨릭 신자에게 축복이자 신성한 의무로 여겨진다. 원칙적으로 재 혼한 가톨릭 신자는 교회가 첫 번 째 혼인을 무효로 선언하지 않으 면 영성체를 받을 수 없다. 이번 회의에는 전 세계 115개국 주교회의 의장들이 참석한다. 부
이번 회의에서는 교황 권고가 어떻게 적용돼왔고 어떤 과제를 남겼는지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교황청은 논의 내 용을 정리한 요약문을 내주 공개
하는 주교들에게“가정이 가장 취 약한 순간에 특별히 관심을 기울 이고 교회가 이들에게 제대로 응 답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라” 고말 했다.
교황, 13일 입원, 폐 결절 제거 수술받는다 레오 14세 교황이 폐에서 발견 된 결절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기 위해 13일 입원한다고 교황청이 12일 밝혔다. 수술은 이탈리아 로 마에 위치한 아고스티노 제멜리 종합병원에서 이뤄진다. 교황은 최근 건강검진에서 폐 결절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테오 브루니 교황청 대변인
은 전날 브리핑에서“수술이 이번 주 초로 예정됐고, 회복 기간은 수 술 뒤 일주일 정도 걸릴 것으로 예 상된다” 고 말했다. 올해 71세인 교황은 전임자들 보다 비교적 젊은 나이에 교황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테니스 등 스 포츠를 즐기며 과거 특별한 병력 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Ⅰ
2026년 10월 13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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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들에 살해 협박 일상화… 중간선거앞 신변안전 비상 NYT 보도…“상원의원 70%·하원의원 최소 185명 폭력 위협 경험” 후보 경호비 4배 이상 급증… 유세 방식 변화에 출마 기피까지 11월 중간선거가 3주 앞으로 다 가온 가운데, 정치인들을 겨냥한 살해 협박 등 폭력 위협이 일상화 하면서 후보들의 선거운동 방식까 지 바뀌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NYT)가 11일 보도했다. NYT가 정보 공개 청구로 확보 한 자료와 법원 문서, 수사기관 기 록 등을 분석한 결과 2024년부터 올해 8월까지 2년간 미국 전역의 선출직 공직자들에게 수천 건의 폭력 위협이 가해진 것으로 나타 났다. 이 기간 연방 상원의원 100 명 중 최소 70명이 폭력 위협을 받 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방 하원의 원도 최소 185명이 이 같은 위협을 받았다. 주지사 역시 최소 44명이 폭력 위협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 났다. 협박은 공화당과 민주당을 가 리지 않았으며, 정치인 본인뿐 아 니라 배우자와 자녀 등 가족까지 겨냥했다.
중간선거 사전투표가 진행중인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한 투표소
지난 1월에는 연방 의원 일부 에게“귀에서 귀까지 목을 베어버 리는 것을 보고 싶다” 는 음성 메시 지가 남겨지는가 하면, 한 상원의 원은“당신을 살해하겠다. 자녀들 부터 시작하겠다” 는 협박을 받았 다. 폭력 위협이 확산하면서 선거
운동 풍경도 달라지고 있다. 후보들의 야외 유세가 점차 줄 어들고 있고, 행사장 사전 수색과 금속탐지기 설치, 참석자 몸수색 등이 일상화됐다. 일부 후보는 자 신의 신변 안전을 책임지는 경호 담당자를 핵심 참모진에 포함하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경호 비용도 급증했다. 연방 공직에 출마한 후보들이 지출한 보안 관련 비용은 2017∼ 2018년 선거 주기에 약 600만달러 였으나, 이번 중간선거 주기에는 지난 8월 1일 기준 최소 2천500만 달러로 4배 이상 늘었다. 이는 후 보들이 개인적으로 부담한 비용은 제외한 수치다. 수십 명의 공직자가 자택에 감 시카메라를 설치하거나 사설 경호 원을 고용하는 등 보안을 강화하 고 있으며, 관련 비용을 자비로 부 담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파악 됐다. 자녀를 전학시키거나 정해 진 시간과 장소에서만 식료품을 구매하는 등 일상생활이 타격을 받은 경우들도 있었다. 이번 중간선거에서 재선에 도 전하는 공화당 소속 데릭 밴 오든 하원의원(위스콘신)은 가족을 겨 냥한 폭력 위협 때문에 이사했으 며, 현재 무장 경호원과 함께 다니 고 있다. 오든 의원은 2021년 트럼프 대
통령의 대선 패배 불복 주장을 지 지하는 집회에 참석한 뒤, 2022년 하원의원에 당선되면서부터 폭력 위협을 받기 시작했다. 폭력 위협은 정치인의 은퇴와 후보 영입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갈등 을 빚었던 마조리 테일러 그린 전 공화당 하원의원은 아들을 겨냥한 협박을 받은 뒤 의원직에서 물러 났다. 그린 전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 에게 협박 메시지를 전달하며 도 움을 요청했으나“당신 잘못이다. 당신은 그럴 만하다” 는 답장을 받 았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답 장 내용을 부인하지 않으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정치적 폭력을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 소속 엘리사 슬롯킨 상 원의원(미시간)도 지난해 11월 미 군 장병들에게 불법적인 명령을 따를 의무가 없다고 촉구하는 영
상을 공개한 뒤 폭력 위협에 시달 렸다. 의회 경찰이 슬롯킨 의원에게 24시간 경호를 제공했지만, 암 투 병 중이던 81세 슬롯킨 의원 부친 자택에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는 허위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 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슬롯킨 의 원은“나는 이런 일을 감수하기로 마음먹었지만, 내 가족과 직원들 은 그렇지 않다” 고 말했다. NYT는 폭력 위협으로 양당 모 두 후보 영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 으며, 특히 여성의 출마를 설득하 기가 더욱 어려워졌다고 전했다. 반면 폭력 위협에 대한 형사처 벌은 쉽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최 근 2년간 대통령을 제외한 공직자 협박 혐의로 연방법원에서 기소된 사건은 53건에 그쳤다. NYT는 정치 양극화와 온라인 공간에서의 익명성 등이 폭력적 언사를 더 부추기면서 미국의 민 주주의 제도에도 위협이 되고 있 다고 진단했다.
WSJ“트럼프 제조업 부흥 구상 시험대… 필리조선소 등 난관” “공간 확보·고객 유치 어려움… 한화 외 투자관심 한국기업 없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세웠던 제조업 부흥 프로젝트가 높은 임금, 구인난, 가격 경쟁력 부족 등의 문제로 시험대에 놓였 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 일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 전통 산업 부활을 위해 펜실베이니아주와 아 이오와주에서 수십억 달러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숙련 인력 확보가 어렵 고 생산 비용이 많이 드는 데다,
추가 고객과 시장 수요를 확보하 기가 쉽지 않아 계획의 실현 가능 성을 두고 회의적인 시각이 제기 된다고 WSJ은 전했다. 한화가 인수한 필라델피아의 필리조선소는 상업용 선박 건조량 을 현재 약 2척에서 20척으로 늘리 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한화는 조선소 확장을 위해 50 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생산 확대에 대비해 지난 2년간 인력을 두배로 늘려 약 2천500명을 채용
했다. WSJ은 필리조선소가 선박 건 조를 위한 공간을 추가로 확보해 야 하며, 소유주인 한화 외에 고객 을 유치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필리조선소는 미 연안에서 운 항하는 선박을 건조한다. 해당 선 박은 미 연방법인‘존스법’ 에따 라 미국에서 건조되고, 미국 선원 이 승선하며, 미국 국적 등록과 미 국 내 보험 가입 요건을 충족해야
MS, 자체 AI칩‘마이아 300’공개…“내년 100만개 이상 배치” GPU보다 MW당 40% 효율 주장… 칩당 HBM4 8개 탑재 마이크로소프트(MS)가 3세대 자체 인공지능(AI) 칩‘마이아 300’ 을 공개하고 내년부터 대규모 로 배치해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 추기로 했다. MS는 12일 공식 블로그를 통 해 내년부터 애저 마이아(Azure Maia) 칩을 수 기가와트(GW) 규 모로 확대해 자사 제품과 서비스 의 주력 AI 추론 시스템으로 삼겠 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MS는 내년에 마이아 300을 100만 개 이 상 배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콧 거스리 MS 클라우드· AI 부문 총괄 부사장은“초지능 (SI·super intelligence) 시대 도 래에 따라 MS는 새로운 인프라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 며“마이아 300은 주요 그래픽처리장치 (GPU) 기반 시스템보다 메가와 트당 40% 더 많은 토큰을 처리할 것” 이라고 말했다. MS는 비교 대상 시스템을 밝 히지 않았다. 마이아 300은 거대한 연산 칩 하나를 메모리가 둘러싸는 엔비 디아 GPU와 달리, 여러 개의 특 화 칩을 접합한 ‘멀티 칩렛 (multi-chiplet)’구조를 택했다. 핵심 연산 칩렛에 대만 TSMC 의 2나노 공정을, 데이터 이동 등 을 맡는 칩렛에는 3나노 공정을 적용했다. 칩 하나에 6세대 고대 역폭메모리(HBM4) 8개를 탑재 해 초당 18테라바이트(TB)의 메
모리 대역폭을 내며, 열설계전력 (TDP)은 950와트다. 가속기 96개를 담은 랙 하나가 약 167킬로와트(kW)의 전력을 쓰 며, 랙 단위 처리량은 전작 마이아 200의 최대 7배에 이른다.
한다. 이러한 요건은 선박 건조 비 용을 높이는 요인이기도 하다. 한화 측 발주를 제외하면 현재 주요 수주 물량은 하와이 기반 해 운사 맷슨이 발주한 컨테이너선 3 척이다. 척당 가격은 3억3천만달 러로, 한국이나 중국에서 건조되 는 대형 컨테이너선 가격의 두배 수준이다. 필리조선소 투자는 한국이 미 국과의 무역협상에서 약속한 1천 500억달러 조선업 전용 투자 패키 지인 마스가(MASGA·미국 조 선업을 다시 위대하게)의 일환이 다. 그러나 WSJ은 연평균 약 40척 을 건조하는 한국의 다른 조선업 체 중 미국 조선업 투자에 관심을 보인 곳은 없다고 보도했다. 해운업계 컨설팅업체 카라차 스 마린 어드바이저스 관계자는 경제성만을 기준으로 볼 때 외국 투자자가 필리조선소 같은 미국 조선소에 높은 기업가치를 부여하 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아이오와주에서는 메사비 메
한화필리조선소 전경
탈릭스가 150억달러를 투자해 대 규모 제철소를 건설 중이다. 2030 년 초기 생산을 시작해 연간 최대 1천만t의 철강을 미국 시장에 추 가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그러나 수요로 이어질지는 별 개의 문제다. 미국 철강 생산이 증 가하는 가운데, 기존 철강업체들 은 메사비의 증산 계획 규모에 놀 랐다고 WSJ은 전했다. 철강시장 분석업체 CRU 측은 생산 능력이 과도하게 늘어나면 제철소 간 경쟁이 심해져 가격이 하락하고 수익성이 악화할 수 있
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모기업인 인도 에사르 그룹은 인도에서 제철소를 건설· 운영한 경험이 있지만, 메사비 자 체는 미국 철강산업에서 실적을 검증한 바 없다는 점도 문제로 거 론된다. 메사비는 과거 미네소타주 철 광석 광산을 완공하는 데에도 약 20년이 걸렸고, 이 과정에서 공사 지연과 파산 등을 겪었다. 트럼프 행정부는 두 사업을 주 요 투자 유치 성과로 내세우고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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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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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아시아 방문 중 김정은과 회담 계획 묻자“그럴 수도” 내달 APEC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 방문 예정… 대면 가능성 열어두며 유화 메시지 북미대화 재개에 대한 관심 재확인… 그간 김정은과 연내 대면 의지 수차례 표명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다음달 아시아 방문 중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날 수도 있 다고 말했다. 북한의 적극적인 호응이 감지 되지 않는 가운데 재차 김 위원장 을 향해 북미대화 재개를 위한 유 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풀이된 다. 내달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 회의를 전후로 북미 정상의 대면 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에서 취재진과 문답하다가 아시아
방문 중 김 위원장을 만날 계획이 냐는 질문을 받고“그럴 수도 있 다” 고 답했다. 11월 18∼19일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아 시아를 방문했을 때 김 위원장과 만날 것이냐는 질문에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의 대면과 관련해 구체적인 언급 은 하지 않았다. 다만 북미 정상의 대면이 성사 될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김 위원 장을 상대로 거듭 유화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해석된다. 중간선거가 얼마 남지 않아 정 신없이 바쁜 와중에도 여전히 김 위원장과의 만남에 관심을 두고 있음을 확인하면서 좀처럼 대화 재개에 나서지 않는 북한에 호응 을 촉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내에 김 위 원장과 만나고 싶다는 의지를 여 러 차례 표명해왔다. 가장 유력한 계기로는 APEC 정상회의가 꼽혀왔다. 트럼프 대 통령이 아시아를 방문한 김에 중 국 등지에서 김 위원장과 만나는 방안이다.
김 위원장이 호응한다면 장소 가 중국이 될지, 제3국이 될지는 미지수다. 일각에서는 TV 중계용 연출을 노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평 양 방문을 추진할 수 있다는 관측 도 내놓고 있다. 김 위원장은 더이상 비핵화 논 의는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미 국도 주무부처인 국무부에서는 북 한의 비핵화를 거론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은 비핵화 언급을 하지 않은 채“전제조건 없 는 대화가 가능하다” 는 식으로 북 한을 유인하고 있다.
지난 2019년 6월 판문점서 만난 북미 정상
공화, 텃밭사수 자금전 사활… 민주‘고물가는 부패탓’심판론 중간선거 3주 앞 연방 상·하원 다수당 노리는 양당 막판 전략 연방 의회의 향후 권력 지형을 결정할 중간선거가 3주 앞으로 다 가오면서 공화, 민주 양당이 상· 하원 다수당 지위 차지하기 위해 막판 선거 전략을 가다듬고 있다. 공화당은 하원뿐 아니라 상원 다수당 지위마저 위태로운 상황에 서 민주당에 비해 막대한 선거자 금을 보유하고 있는 강점을 활용, 상원 다수당을 수성하기 위한 자 금 재배분에 나섰다. 민주당은 그간 고물가에 대한 유권자 불만을 공략하던 것에서 나아가 도널드 트럼프를 비롯한 현 행정부 당국자와 의회에 포진 한 중앙 정치인들의 부정부패가 물가 상승의 원인이라는 메시지를 발신하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다. 12일 미 CNN 방송과 정치전 문매체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트 럼프 대통령의 최대 슈퍼팩(super PAC·특별정치활동위원회)인 ‘마가’ (Maga Inc.)는 다른 공화
당 슈퍼팩과 함께 선거 막판 3주간 대규모 자금을 어떻게 운용할지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 전략에는 승산이 낮은 하원 선거구에 대한 지출을 중단하고, 다른 선거구에 자금을 넣어 지지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상원 다수 당 지위를 지키기 위해 주요 상원 접전지에 자금 투입을 집중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한 공화당 고위 관계자는 폴리 티코에“앞으로 1주일에서 열흘간 선거 구도를 다듬는 많은 조율된 움직임이 막판에 펼쳐질 것” 이라 며“모든 방면에서 전개될 것이다. (자금 투입) 시기가 적절하지 않 다고 판단되는 선거구에서는 철수 하고,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선거 구에 더 많은 자금을 투입하는 식” 이라고 말했다. 공화당이 집중하는 상원 접전 지는 캔자스, 사우스캐롤라이나, 텍사스, 오하이오, 아이오와, 알래
스카 등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에서 승리했던 곳이 다. 공화당의 슈퍼팩인‘상원 리더 십 펀드’ (SLF)는 노스캐롤라이나 주 상원 선거 광고 예약을 철회하 고 1932년 이후 민주당이 승리한 적이 없는 캔자스주 상원 선거에 최소 1천만 달러(약 136억원)를 투 입했으며, 역시 공화당 강세 지역 인 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 선거에 도 500만 달러를 지원했다. 이 슈퍼팩은 텍사스주의 켄 팩 스턴 공화 후보에게도 더 많은 자 금을 쏟아부을 계획이며, 총액만 2 억 달러(약 2천672억원)에 달할 전 망이다. CNN은 이러한 공화당의 전략 변화를“부상자 분류 작전(triage operation)” 이라고 표현했다. 갈수록 악화하는 선거 판세 탓 에 공화당이 민주당 지지세가 강 한 곳에서 의석을 탈환하려는 목
머스크, 공화당 중간선거에 2억7천만 달러 최대 단일 기부 세계 최고 부자인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공화당의 최대‘큰 손’ 으로 올라섰다. 머스크 CEO는 7월 이후 공화 당 계열 단체와 자신이 설립한 슈 퍼팩(SuperPAC·특별정치활동 위원회)에 2억7천600만 달러(약 3 천680억원) 이상을 기부했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머스크 측 대변인들을 인용해 12일 보도 했다. 이는 이번 중간선거에서 단일 기부자로는 최대 규모다. 이 가운데 1억5천800만 달러는 상원 공화당 후보를 지원하는 슈 퍼팩‘상원 지도부 기금’ (Senate
공화 상하원 슈퍼팩에 거액 실탄… 직접 선거운동은 자제
일론 머스크
Leadership Fund)에 지원했다. 이는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 정
치자금 기부 중 하나이며, 해당 분 기 민주당 경쟁 기구의 전체 모금
스티브 피어스 WJNA 사무총 이러한 공화, 민주 양당이 선거 장은 폴리티코에“민주당은 부패 를 코 앞에 두고 미묘한 전략 변경 문제를 민주주의와 연결하기보다 을 가한 것이 실제 효과를 발휘할 표를 접고, 전통적으로 공화당 강 는 생활비 부담 문제나 유권자들 지는 미지수다. 세 선거구와 주(州)에 자금을 집 이 가장 우려하는 사안과 연결하 민주당은 공화당이 선거 자금 중 투입할 수밖에 없게 됐다는 것 고 있다” 며“이는 유권자들이 매 을 집중하는 지역이 격전지라는 이다. 일 고민하는 문제와 연결 지어 유 점을 똑같이 인식하며 지원에 나 민주당은 중간선거를 앞두고 권자들에게 의미 있게 다가가는 섰다. 수개월간 높은 물가를 부각하며 방식” 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계열 최대 슈퍼팩인 트럼프 행정부의 실정을 강조해왔 민주당 지도부는 이번 선거에 ‘상원 다수당 팩’ 은 아이오와주에 지만,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부정 서 승리할 경우‘반(反)부패’정책 250만 달러, 오하이오주에 700만 부패를 고물가와 연결 짓는 메시 을 반드시 이행하겠다고 약속하고 달러를 각각 TV 광고 자금으로 지에 주력하고 있다. 있다. 투입하고 있다고 폴리티코는 전했 뉴욕타임스(NYT)와 폴리티코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을 차지 다. 에 따르면 접전지의 민주당 후보 할 경우 하원의장에 선출될 가능 공화당 역시 부정부패를 고물 들은“워싱턴은 평범한 미국인의 성이 큰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하 가와 연결 짓는 전략을 활용하고 희생 위에 부유층에게 이익이 돌 원 원내대표는“부패한 자들에게 있다. 아가도록 조작돼 있다” 는 주장을 책임을 물을 것” 이라고 강조해왔 최근 플로리다주에서는 현직 펴는 데 집중하고 있다. 다. 민주당 의원들의 주식 거래 문제 이는 최근 민주당 계열 단체인 제프리스 원내대표는“미국인 를 공격하는 새로운 광고가 등장 ‘위닝 잡스 내러티브 액션’ 이 직면한 현실은 생활비가 지나 했다. (WJNA)이 블루로즈 리서치와 치게 비싸다는 것이며, 트럼프와 전국공화당하원위원회 공동으로 실시한 전국 여론조사에 그에게 아첨하는 공화당 의원 상 (NRCC) 마이크 마리넬라 대변인 서 부정부패를 주택·의료·생활 당수가 자신과 가족, 친구, 후원자 은 NYT에“유권자들은 허울을 가격 문제와 연결 지은 민주당의 들의 부를 늘리는 데만 몰두하고 꿰뚫어 보고 있으며, 공화당이 민 메시지가 유권자 지지율을 약 3% 있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 아무 주당 지도자들이 남긴 부패의 잔 포인트 높인다는 결과가 나온 데 조처를 하지 않기로 했다” 며“부 재를 청산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따른 것이다. 패에는 대가가 따른다” 고 말했다. 고 있다” 고 말했다.
액보다 많은 액수다. 머스크 CEO는 또 지난 2024년 자신이 설립한‘아메리카 PAC’ 에도 7천600만 달러 이상을 기부 했다. 이 단체는 상원 격전지 7곳 과 하원 선거구 30여 곳에 선거운 동원 약 3천 명을 투입해 민주당 급진파인 민주사회주의자들의 급 부상을 경고 삼아 공화당 지지 유 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운동원은 가가호호 방문하며 선거 유세를 했는데, 한 가구를 방 문할 때마다 1.5∼3달러를 받았다 고 NYT는 전했다. 머스크 CEO는 그 밖에도 하원 공화당 의원들의 슈퍼팩인‘하원 지도부 기금’(Congressional Leadership Fund)에 2천만 달러, 텍사스주 상원 공화당 후보인 켄
팩스턴을 지지하는‘론스타 리버 티 PAC’ 에 1천만 달러를 기부했 고 공화당 주지사 협의회와 공화 당 법무장관 협의회에도 각각 1천 만 달러와 200만 달러를 기탁했다. 앞서 머스크 CEO는 도널드 트 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지난해 초부터 올해 7월 이전까지 9천만 달러를 기부한 바 있어 2025년 이 후 머스크의 총 정치자금 기부액
은 3억6천600만 달러가 된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 재집권을 위해 2억9천만 달러를 기부했던 2023∼2024년보다 늘어난 금액이 다. 머스크 CEO는 두 선거 기간 동안 비공개로도 그보다 많은 금 액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5월“정치 자금 지 출을 앞으로 크게 줄이겠다” 고발 언한 것과는 배치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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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3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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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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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대사관 국감‘대미외교’공방…“흔들기 안돼” “동맹 균열” 이어“이는 캐나다도 그렇고 했다는 것은 분명하다” 며 합동참 여, 트럼프 행정부 거래적 동맹관 지적…“미국 우선주의에 쟁점 불가피” 유럽도 그렇다” 며“외교 쟁점 하 모본부(합참)의 발표를 인용해 답
야“트럼프 측근에 동맹 지지세력 못 만들어… 군사·정보 협력 차질”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12일 (현지시간) 주미대사관 국정감사 에서는 이재명 정부의 대미외교를 놓고 여야 의원들이 날 선 공방을 벌였다. 야당 의원들은 한미 정보 협력 차질 등을 거론하며 한미동맹에 균열이 생겼다고 비판한 반면, 여 당 의원들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 부의 대외정책 변화에 따른 외교 현안을 동맹 균열로 규정해서는 안 된다고 맞섰다. 이날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 서 진행된 국감에서 국민의힘 의 원들은 강경화 주미대사가 업무보 고 직후 대사관 청사 재건축 사업 과 미 의원들의 방한 초청 예산 증 액 등 건의 사항을 설명하자 이를 질타하며 초반부터 공세에 나섰 다. 외교관 출신인 국민의힘 김건 의원은“대미 관계에 대한 우려가 높은데 대사관이 이렇게 긴장감 없고 문제의식 없는 업무보고를 길게 한 데 유감을 표한다” 고 운을 뗐다.
같은 당 소속 송석준 외통위원 장도“요즘 한미 관계가 여러 가지 로 균열이 생긴다는 우려가 커지 고 있다” 며“안이한 생각을 접고, 긴장감을 갖고 국민적 관심사에 대해 성실히 답변해달라” 고 말했 다. 강 대사는 이에“안이한 의식 을 지적했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 고 반박하며“(한국에서) 우려가 정말 많다는 것을 저희가 절감하 고, 그 현장에 있기 때문에 오히려 문제의식을 더 생생히 느끼고 있 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한미 관 계는 70년 넘게 동맹으로 발전해 온 관계이기에 현안에 머무르는 관계가 아니고 훨씬 더 깊고 넓다” 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지금 이재명 정부 는 트럼프 측근 중 한미동맹을 지 지하는 핵심 인사를 만들지 못하 고 있다” 며 미 국방부 내 한미동맹 지지 세력도 약화돼 있다고 지적 했다. 또 양국 간 군사·정보 채널 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강경화 주미대사가 12일(현지시간) 워싱턴DC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 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에 강 대사는“군사 채널이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말씀에는 생각을 달리한다” 면서도“백악관 과의 소통에는 한계가 있음을 시 인하겠다” 고 밝혔다. 같은 당 고동진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호남 반도체 800조원 투자’구상이 미국 정부에 삼성전 자와 SK하이닉스의 추가 대미 투
자를 압박할 빌미를 제공했다며 정부의 외교적 대응을 촉구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 원은“트럼프 행정부는 동맹을, 혈 맹을 넘어 거래적 관계에서도 본 다” 며“군사 안보뿐 아니라 경제 적 측면에서도 미국의 국익 우선 주의 때문에 상당히 많은 쟁점이 떠오를 수밖에 없다” 고 말했다.
나를 가지고 한미 관계가 분열됐 다고 흔드는 자체가 국제 질서의 큰 흐름을 잘 못 보는 시각” 이라며 야당의 주장을 반박했다. 박 의원은 다만“현안의 실타 래가 꼬인 것을 푸는 것이 외교” 라 며 한미 간 국익이 충돌하는 사안 을 해결하는 것이 외교의 역할이 라고 강조했다. 같은 당 맹성규 의원은 한미 간 에 핵추진잠수함, 호르무즈 파병,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 굵직한 현안이 동시에 놓여 있다며 미국 의 정책 결정 과정에 한국의 입장 이 반영되도록 주미대사관이 선제 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당부했 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대미외 교가 과거보다 어려워진 것은 현 실이고 그 현실에 대응해야 하는 것은 숙명” 이라며“미국이 좀 이 상해졌다는 말로 변명 될 문제가 아니다” 라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북한의 비무장지대 (DMZ) 지뢰 매설로 우리 군 장병 이 다친 사건을 거론하며 강 대사 에게 북한의 고의적 공격으로 판 단하는지를 추궁했다. 강 대사가 이에“북한이 매설
변하자, 한 의원은“주미대사가 북 한의 지뢰 공격으로 우리 국민이 큰 상해를 입은 사안에 대해서도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히지 못하느 냐” 며“이상하다” 고 목소리를 높 였다. 강 대사는 한 의원의 거듭된 질 의에“책임 있는 당국자가 한 말을 인용하는 것이 책임 있는 공개 발 언이라고 생각한다” 면서도“불의 의 사고는 분명히 아니다” 라고 말 했다. 한편 송 위원장은 이날 국감에 참석한 이경은 주휴스턴 총영사에 게 총영사 부임과 관련해‘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연락을 받았느냐’ 고 질문했고, 이 총영사 는“개인적으로 (김 실장을) 알지 못한다” 고 답했다. 송 위원장은 이 총영사의 동생 이 이재명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 변호인이었던 이승엽 변호사라는 점을 거론하며 이 변호사가 헌법 재판관 후보로 거론됐던 사실 등 을 언급했다. 이에 이 총영사는“그 사안에 대해선 처음부터 제 동생이 의견 을 분명히 한 것으로 안다” 고 답했 다.
떨어졌고, 국민의힘은 락했다. 아울러 진보층(14.0%p), 이 대통령 지지율 35.2%…“인사·안보·부동산 악재에 하락세” 7.0%p 2.9%p 오르면서 지지율이 역전됐 보수층(5.1%p) 모두에서 하락세
민주 7.0%p 급락한 35.5%, 국힘 2.9%p 오른 41.3%… 오차범위 내 역전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 지도가 2주 연속 하락했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아시아경제 의뢰 로 지난 6∼8일 전국 18세 이상 1 천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 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2.2%포인 트(p) 내린 35.2%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61.4%로 전주 대 비 1.6%p 올랐다.‘잘 모름’은 3.4%였다. 리얼미터는“조희대 대법원장 과의 사법부 독립성 논란과 DMZ 지뢰 폭발에 따른 여야 안보 공방, 수도권 전월세·아파트값 상승세 등 인사·안보·부동산 악재가 국 정감사 이슈로 집중되면서 지지율 하락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고분 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세종·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일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기념촬 영을 하고 있다.
충청이 지난주보다 8.7%p 내린 33.7%를 기록하면서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다. 이외에도 부산·울산·경남
(30.4%)에서는 4.7%p, 인천·경 기(33.0%)는 3.1%p, 대구·경북 (26.8%)은 2.4%p 각각 떨어졌다. 반면 전남광주·전북은 지난
주보다 2.3%p 오른 59.7%로 기록 됐다. 연령대별로는 각각 3.1%p, 2.1%p 오른 20대(27.3%)와 30대 (31.3%)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하락세가 나타났다. 7.6%p 내린 70대 이상(31.7%) 에서 하락 폭이 가장 컸고, 40대 (37.3%)에서는 5.1%p, 50대 (42.5%)는 2.9%p, 60대(38.2%)는 1.8%p 각각 하락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 (10.2%)에서 3.9%p, 중도층 (39.2%)에서 3.5%p, 진보층 (53.0%)에서 1.4%p 내렸다.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유 권자 1천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35.5%, 국민의힘은 41.3%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다. 다만 양당 간 격차는 5.8%p로 여전히 오차범위(±3.1%p) 이내 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지지율에 대해“조희대 대법원장의 법사위 충돌 및 탄핵 추진 논란, 수사권 개편을 둘러싼 조국혁신당과의 갈 등, 수도권 부동산 전월세 불안 등 악재가 겹치면서 진보층과 40대를 중심으로 지지층이 이탈해 상당 폭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고설 명했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국정감 사 초반 DMZ 지뢰 폭발 사태 등 안보 이슈와 조희대 대법원장 증 언 채택 및 탄핵 공방 등을 통해 대여 공세를 강화한 데다 농지 전 수조사·대미투자 등 정부 정책 논란까지 겹치면서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 여론의 반사이익을 얻 어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 다” 고 짚었다. 실제로 민주당은 지역별로 대 전·세종·충청(14.0%p), 인천· 경기(10.0%p) 등에서 지지율이 하
를 보였고, 40대(17.0%p)와 20대 (8.8%p), 60대(7.0%p) 등에서도 지지율 하락 현상이 눈에 띄었다. 반면 국민의힘은 대전·세종 ·충청에서 11.8%p, 인천·경기 에서 5.9%p 상승했다. 또 보수층(4.9%p)과 진보층 (3.5%p), 60대(5.6%p)와 30대 (4.3%p) 등에서도 지지율이 올랐 다. 조국혁신당은 지난주보다 1.1%p 오른 6.3%를 기록했다. 개 혁신당은 2.8%, 진보당은 1.2%다. 기타 정당은 1.8%, 무당층은 11.0%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 응답률은 2.8%였다. 정 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 은 2.6%였다. 두 조사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 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 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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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13, 2026
웨딩드레스도, 장례식장도‘No’ …달라지는 관혼상제 “수천만원 들여 남 보여주기 그만” …‘노웨딩·무빈소’확산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날을 남들의 평가에 맡기고 싶지 않았 어요.” 지난해 결혼한 이연주(30) 씨 는 화려한 식장 대신 양가 가족만 모여 소박하게 서약을 맺는‘노웨 딩’ 을 택했다. 이씨는“결혼식에 쏟을 에너지를 아껴 서로의 사랑 과 미래에 투자하기로 했다” 고설 명했다. 화려한 결혼식 대신 서류와 약 속으로 시작하고, 북적이는 삼일 장 대신 조용히 가족끼리 마지막 을 배웅하는 풍경. 수십 년간 당 연하게 여겨지던 한국 사회의‘관 혼상제 공식’ 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 식장 대신 구청으로…수천 만 원 아껴‘내 집 마련’ 13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 면 최근 결혼식을 과감히 생략하 거나 빈소를 차리지 않는‘무빈소 장례’등 인생의 주요 의례를 최 소화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 다. 치솟는 비용과 복잡한 절차에
따른 피로감을 덜어내고, 타인의 시선 대신 당사자와 가족의 온전 한 마음에 집중하려는 실속형 선 택이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특히 결혼 문화에서 이러한 변 화가 두드러진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SNS)에는 식을 치르지 않는 이른바‘노웨딩’경험담이 줄을 잇고 있다. 소수 인원만 초 대해 식을 간소화하던‘스몰웨 딩’ 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예식 자체를 건너뛰는 방식이다. 혼인 신고를 마친 뒤 양가 가족과의 식 사나 여행으로 기념하는 식의‘실 속형 출발’ 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일부 예비부부는 단 하루 몇 시간에 수천만 원을 쏟아붓기보 다, 그 비용을 신혼집 마련이나 자산 형성에 보태는 편이 훨씬 합 리적이라고 본다. 이러한 선택의 배경에는 해마 다 치솟는 예식 비용 부담이 자리
양가 가족 14명만 모인 자리에서 혼인 서약을 하는 이연주(30) 씨 부부.
잡고 있다. 12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참가격’에 따르면 10 월 기준 전국 예식장과‘스드메’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평균 계약금액은 2천112만원으로 전년 동월(1천946만원) 대비 8.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예식장 평균 계약금 액만 1천606만원에서 1천788만원 으로 11.3% 뛰었다. 지난 8월 기
준 서울 예식장의 1인당 식대 중 간값 역시 8만원으로 1년 새 3천 원 올랐다. 금전적 부담뿐 아니라 청첩장 모임, 예물·예단, 하객 관리 등 준비 과정에서 소모되는 정신적 ·시간적 피로감도 크다. 여기에 축의금을 주고받는 관계적 부담 에서 벗어나, 주변 지인들에게 경 조사비 부담을 지우지 않겠다는 심리도 노웨딩 확산에 힘을 싣고
있다. ◆ 빈소 없는‘조용한 배웅’… 장례도 겉치레 덜어낸다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결혼식 뿐 아니라, 삶의 마지막을 배웅하 는 장례 문화에서도 변화의 바람 이 거세다. 조문객을 맞이하는 빈소를 따 로 차리지 않고, 입관·발인·화 장 등 필수 절차만 직계가족끼리 조용히 치르는‘무빈소 장례’ 가 전통적인 삼일장의 유력한 대안 으로 부상하고 있다. 본래 축의금과 부의금은 공동 체가 기쁨과 슬픔을 나누고 경제 적 부담을 덜어주던‘상부상조’ 의 미덕이었다. 하지만 교류가 뜸한 지인의 경 조사까지 의무적으로 챙겨야 하 는 일이 잦아지면서 오늘날에는 상호 부조보다‘관계의 빚’ 이자 과도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는 지적이 많다. 기존 관행을 바꿔야 한다는 목 소리는 통계에서도 뚜렷하게 나
타난다. 한국상조보증공제조합이 전 국 30∼79세 남녀 1천명을 대상으 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의 52.4%가‘기존 장례문화에 변 화가 필요하다’ 고 답했다. 장례비 용 자체가 부담스럽다는 응답 역 시 78.9%에 달해 대다수 국민이 비용적 피로감을 호소하는 것으 로 나타났다. 실제 무빈소 장례 건수도 증가 세를 보이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 지아 의원실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전국에 서 치러진 무빈소 장례는 2만5천 45건으로, 2021년(1만5천672건)보 다 약 60% 늘었다. 전체 장례식장 이용에서 무빈소 장례가 차지하 는 비중도 2021년 5.9%에서 지난 해 7.1%로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가족·친족 유대 의 약화와 실용주의 확산으로 관 혼상제의 문법이 재편되고 있다 고 본다.
北, 韓극초음속 발사성공 4일만에 탄도미사일… 900km 이상 비행 9일만에 또 탄도미사일…평양 일대서 동해상으로 서로 다른 종류 수발 발사 軍“우리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성공에 대한 무력시위로 분석” 북한이 12일 오전 평양 일대에 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수 발 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합 참)가 밝혔다. 합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12일 오전 9시 20분께부터 북한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 된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고 발표했다. 포착된 미사일 중 일부는 900km 이상을 비행했으며, 정확 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 분석 중이라고 합참은 밝혔다. 장도영 합참 공보실장은 브리 핑에서“현재까지 분석된 결과로 는 (북한이) 다른 종류의 탄도미 사일을 수 발 발사했고, 한 종류 의 탄도미사일이 900km 이상을 비행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일본 방위성도 이날 오전 9시 20분께와 40분께 북한에서 탄도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가 연 속 발사됐다고 발표했다. 방위성 발표로 미뤄 북한은 두 발의 미사일을 잇따라 발사한 것 으로 보인다. 900km 이상을 비행 한 미사일 외에 나머지 발사는 사 거리가 좀더 짧았던 것으로 알려 졌다. 통상 사거리 300∼1천㎞는 단 거리 탄도미사일로 분류된다. 군 당국은 900km 이상 비행한 미사 일의 경우 준중거리(MRBM·사 거리 1천∼3천㎞) 탄도미사일을 사거리를 줄여 시험 발사했을 가 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은“한미 정보당국은 발 사 초기부터 관련 동향을 추적 및 공유해 왔다” 며“우리 군은 굳건 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 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 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
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 ‘게임체인저’ 로 불린다. 를 유지하고 있다” 고 강조했다. 이를 두고 정부가 비무장지대 한국 정부가 국산 극초음속 활 (DMZ) 북한군 지뢰 폭발에 대응 공 비행체(HGV) 최초 시험발사 해 첨단무기 공개로 대북 억제력 사실을 전격 공개한 지 4일 만에 을 보여줬으며, 극초음속 미사일 북한도 탄도미사일 발사에 나선 개발을 둘러싼 남북 간 경쟁 구도 것이다. 가 드러났다는 평가가 나왔다. 정부는 지난 8일 이재명 대통 북한의 이번 발사에는 한국 정 령이 참관한 가운데 국방과학연 부의 HGV 발사 성공에 대응한 구소(ADD) 안흥시험장 해상 바 무력시위 성격이 있는 것으로 군 지선에서 우리 기술로 개발 중인 은 평가하고 있다. HGV를 최초 시험발사했다. 장도영 실장은 북한의 발사 의 당시 발사된 우리 극초음속 미 도에 대해“우리의 극초음속 미사 사일은 수백km를 비행했으며, 준 일 시험발사 성공에 대한 무력시 중거리급 이상을 사거리를 줄여 위 등 국방력 발전 5개년 계획의 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사 로드맵에 따른 성과 과시 및 의도 진으로 HGV 발사 및 목표 지점 적 미사일 능력 현시로 분석 중” 명중 모습도 공개했다. 이라고 말했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마하 5 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올 상 속도로 비행하고, 일반적 포물 해 들어 16번째이자, 지난 3일 이 선 탄도 궤도와 다른 변칙 기동을 후 9일 만이다. 해 추적과 요격이 어려워 전장의 북한은 지난 3일 원산 일대에
조선중앙통신은 3일 새벽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북한 동부지역에서 조 선동해로 중거리 전략미사일 발사훈련을 진행했다고 4일 보도했다.
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 일은 극초음속 탄두를 탑재한‘중 거리 전략미사일’ 이라고 주장했 다. 당시 시험발사를 참관한 김정 은 국무위원장은“전략적 공격수 단들의 신뢰성과 그 치명성을 적 수들에게 부단히 그리고 반복적 으로 인식시키는 책임적인 노력 을 중단없이 계속해 나가야 한다” 고 역설했다. 북한은 이 미사일이 1천㎞를 비행했다며, 사거리를‘700㎞ 이 상’ 으로 발표한 우리 군 당국이 탐지에 실패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일반적 탄
도미사일의 궤적과 달리 하강 국 면에서 풀업(하강후 재상승) 기 동 후 일정 구간을 활공한다. 지 구 곡률에 따른 레이더 탐지 제한 탓에 한일 군 당국이 예상한 사거 리보다 더 길게 비행하는 것이 특 징이다. 북한이 이날 쏜 미사일도 극초 음속 미사일일 가능성이 있지만, 일반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이날 국 방부·합참 등 관계기관이 참석 한 가운데 긴급안보상황점검회의 를 개최하고, 최근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대비 태세 및 안보 상황을 점검했다.
세계
2026년 10월 13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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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경제학상에‘케인스의 현대적 부활’미국인 듀오 홀·우드퍼드…“경기안정 정책 집행할 역량 획기적 향상” 올해 노벨경제학상의 영예는 각국 중앙은행과 재무부에 경기 안정을 위한 현대적 정책 모형을 제공한 미국인 경제학자 2명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로버트 홀(83)과 마이클 우드퍼드(71)의 경기 안정화 연구를 높이 평가해 노벨경제학상을 수여하기로 했다 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왕립과학원은 이들이 효과적 인 경기 안정화 정책을 실행할 역 량을 획기적으로 향상한 새로운 거시경제 모형을 개발했다고 밝 혔다. 과학원은 이 모형을 토대로 통 화정책, 재정정책 수단이 제때 집 행될 때 경기가 변동 과정에서 정 점과 저점의 폭이 줄어 안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홀은 미국 출신으로 스탠퍼드 대학교 교수를 맡고 있다. 역시 미국인인 우드퍼드는 컬럼비아 대학교 교수로 있다. 홀 교수는 고용, 인플레이션 등을 연구해온 응용경제학자로 2010년 미국경제학회(AEA) 회 장을 지냈다.
그는 1978년부터 2013년까지 전미경제연구소(NBER)의 경기 변동 및 경제성장 연구 프로그램 책임자를 맡았으며, 미국 법무부 와 재무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등에 국가 경제정책을 자문 해왔다. 우드퍼드 교수는 전미경제연 구소(NBER)의 행동거시경제학 연구그룹을 공동으로 설립하고 초대 공동 책임자를 맡았다. 컬럼비아대에서는 인지·행 동경제학 사업을 이끌고 있으며,
로버트 홀(왼쪽), 마이클 우드퍼드 교수
전세계 중앙은행·재무부 실제 활용하는 정책모형 구축 선제안내의 산파…”경기침체 대응에 기여한 새 케인스주의” 정책경제센터 자문단과 인지과학 발전시키기 위해 경제 모형을 재 전공 운영위원회에도 참가하고 구성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며 있다. “이들은 인플레이션, 생산, 소비 우드퍼드 교수의 저서‘이자 등 거시경제 변수 간의 통계적 연 와 물가 : 통화정책 이론의 기초’ 관성을 토대로 모형을 만드는 대 는 2003년 미국출판협회가 수여 신 미시경제적 기초에 기반해 모 하는 경제학 분야 최우수 전문· 형을 구축했다” 고 밝혔다. 학술서 상을 받았다. 그러면서”이는 개별 가계와 스웨덴 왕립과학원은“두 학 기업이 각자의 행동을 통해 경제 자는 경제 안정화 정책을 새롭게 전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
해하는 것을 포함한다” 고 덧붙였 다. 왕립과학원은 또“두 학자의 연구는 경제 안정화 정책에 큰 변 화를 가져왔다” 며“이들의 연구 를 바탕으로 등장한 새 케인스주 의 모형은 안정화 정책이 경기 변 동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정 량화할 수 있게 해준다” 고 설명했 다.
특히 왕립과학원은 이 모형이 현재 전 세계 중앙은행과 재무부 에서 활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 모형의 핵심 요소는 가계 와 기업이 저축이나 제품 가격을 결정할 때 미래를 내다본다는 점 으로, 이 같은 모형이 도입된 이 후 실제로 경제가 겪어온 경기 침 체에 대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고 왕립과학원은 설명했다. 경제학상 선정위원회 위원장 인 욘 하슬레르는“수상자들의 연 구는 현재 전 세계 중앙은행과 정 부가 사용하는 모형에 안정적인 이론적 토대를 제공했다” 며“이 모형을 통해 에너지 위기나 가계 소비 규모의 급격한 변화와 같은 경제적 충격에 더 잘 대응할 수 있게 됐다” 고 말했다. 새 케인스주의는 기존 케인스 이론을 현대적으로 해석함으로써 거시경제학 분야에서 매우 큰 공 헌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경제주체들이 미래에 대 해 합리적 기대를 하면서 합리적 인 의사결정을 한다고 가정함으 로써 케인스모형이 가진 이론적 약점을 보완했다.
이 같은 이론적 진보는 현대 중앙은행들에서 선제 안내(포워 드 가이던스·forward guidance)처럼 필수적인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우드퍼드는 학계, 중앙은행 당 국자들 사이에서 포워드 가이던 스의 학술적 산파로 널리 간주되 고 있다. 홀은 밀턴 프리드먼의 항상소 득가설에 합리적 기대 이론을 결 합해 소비자의 미래 소비는 오직 예기치 못한 충격에 의해서만 변 화한다는 소비이론을 발전시키기 도 했다. 스웨덴 발명가 알프레드 노벨 의 뜻에 따라 인류 발전에 큰 공 헌을 한 인물에게 주어지는 노벨 상은 지난 5일 생리의학상부터 이 날 경제학상까지 올해 수상자 발 표를 모두 마쳤다. 시상식은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 열린다. 수상자는 증서, 메 달, 상금을 받는다. 올해 상금은 분야별로 1천200만 스웨덴 크로 나(약 16억원)다. 홀, 우드퍼드 교 수는 이 상금을 절반씩 나눠 갖게 된다.
후티, 사우디 리야드 공항 또 공격…연합군“성공적 요격” 후티 반군“사우디 전역의 공항 이용 중단하라”경고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공세 수위를 이어가고 있는 예멘의 친 이란 후티 반군이 12일(현지시간) 저녁 또다시 사우디 수도 리야드 의 국제공항을 겨냥해 탄도미사 일을 발사했지만 연합군에 의해 요격됐다. 사우디 주도 연합군의 대변인 이자 사우디 국방부 대변인인 투 르키 알말키는 소셜미디어 엑스 (X)에“테러 집단인 후티 민병대 가 리야드를 향해 발사한 탄도미 사일을 성공적으로 요격해 파괴 했다” 고 발표했다. 앞서 사우디 당국은 리야드에 잠재적인 적대적 위협이 가해질
수 있다며 주민들에게 조기 경보 메시지를 발송했다. 이후 리야드에서는 탄도미사 일 요격 소음으로 추정되는 폭발 음이 3차례 들렸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한 현지 한인은“펑펑펑 폭발 음이 3차례 들렸다. 사우디군이 미사일을 요격한 것으로 보인다” 고 전했다. 후티 반군도 리야드 국제공항 을 겨냥한 탄도미사일 공격을 확 인하면서, 사우디 전역의 공항 이 용을 중단할 것을 재차 경고했다. 야히야 사리 후티 반군 군사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우리 무장
부대가 오늘 저녁 사우디 수도 리 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을 탄 도미사일로 겨냥해 정확하게 타 격했다” 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이슬람 성지인 메 카와 메디나의 공항 및 영공을 제 외한 사우디의 어떤 공항도 안전 하지 않다” 면서“모든 국제 항공 사를 비롯해 각국의 전문가, 직원, 노동자 및 여행객들은 사우디 공 항으로의 운항 및 이용을 피할 것 을 거듭 경고한다” 고 강조했다. 또“이와 별도로 우리 군은 무 인기를 이용해 사우디 카미스 무 샤이트 공군기지를 겨냥한 군사 작전을 수행했으며, 신의 은총으
사우디 피격에 공급 우려…브렌트유 1.8%↑, 9월15일 이후 최고 12일(현지시간) 예멘 후티 반 군의 사우디아라비아 공격으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험이 부 각되며 국제유가가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 ICE 선물거래소 에서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 장보다 1.84% 오른 배럴당 106.65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 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2.06% 오른 배럴당 93.74달러에 마감했다. 브렌트유
는 지난 9월 15일 이후, WTI는 9 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 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 통령이 러시아산 경유 수출 확대 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에너 지 시설 공격 중단 합의를 발표했 지만, 사우디를 겨냥한 후티의 연 이은 공격이 원유 공급 우려를 자 극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는 지 난 10일 사우디 리야드 국제공항 을 공격, 13명이 사망하고 300명
이상이 부상했다. 후티는 11일과 12일에도 연일 리야드를 공습하 고 있다. 이에 따라 사우디 일부 정유시설 운영 및 유전 지대와 홍 해 연안을 연결하는 동서 송유관 가동에 차질이 빚어졌다. 여기에 호르무즈 해협과 오만 인근 해역을 지나던 유조선들이 잇따라 드론 공격을 받으면서 지 난달 잠시 회복세를 보였던 중동 원유 수출길 운항이 다시 불투명 해졌다.
로 타격은 직접적으로 이뤄졌다” 고 덧붙였다. 후티 반군은 최근 리야드 등의 국제공항과 사우디 동부의 석유 시설 등을 겨냥해 연일 공격을 이 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에는 리야드 킹 칼리드 국제공항에 대한 미사일 과 드론 공격을 감행, 14명이 숨지 고 300여명이 부상했다. 이어진 11일 공격에서도 1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다. 후티 반군의 공격 여파로 리야 드의 관문인 킹칼리드 공항이 오 는 17일까지 폐쇄된다고 외신들 이 전했다.
후티 반군의 미사일 공격후 연기와 불꽃이 치솟는 사우디 리야드 킹칼리드 공항
후티 반군은 사우디 측이 각국 에너지 담당자들과 글로벌 에너 지 기업 관계자를 초청해‘세계석 유회의’(WPC Energy Congress)를 주최하는 가운데 리 야드를 집중 공격하고 있다. 이 회의는 애초 지난 4월에 열 릴 예정이었으나 미국·이스라엘
과 이란 간의 전쟁으로 연기됐고, 이번에 사우디 측이 후티와의 무 력 분쟁에도 불구하고 개최를 강 행했다. 그러나 후티 측의 지속된 공격 으로 에너지 기업 최고경영자 등 주요 연사들이 불참하는 등 파행 을 빚고 있다.
수단 북부 금광서 공습으로 최소 72명 사망…군부, 조사 착수 이집트와 접경지대에 있는 수 단 북부 광산에서 공습으로 광부 최소 72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 졌다. 12일 AFP 통신에 따르면, 수 단 내전 등 분쟁 상황과 인권침해 를 조사해 온‘긴급 변호사단’ 은 지난 10일 산악지대인 자발 알우 카이다트 광산에서 공습으로 72 명이 숨졌다며 이집트군을 공격 주체로 지목했다.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수단 상
황을 전하는 온라인 매체 수단트 리뷴은 생존자 3명을 인용해 샤 말 알와디 지역의 금광 채굴장이 공습받아 최소 200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생존자들은 전투기가 광부들 의 야영지에 미사일을 발사해 임 시 거처가 파괴되고 갱도가 무너 졌다고 전했다. 수단 군부 수장인 압델 파타 알부르한 장군은 이번 사건을 조 사하기 위해 검사와 사법·치안
당국자들로 구성된 진상조사위 원회를 설치하도록 지시했다. 수단 당국은 사건 경위를 파악 하기 위해 이집트 측과 연락을 주 고받고 있다고 밝혔다. 바드르 압델라티 이집트 외무 장관은 수단 외무장관과의 통화 에서 양국의 상호 존중과 영토 보 전, 국경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 다. 다만 이집트 정부는 공습에 대한 책임 여부를 공식적으로 밝 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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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전문가칼럼·독자한마당
김태수의 주식 투자 교실
삼성전자 사상 최대 실적에도 하락한 한국 주식시장 지난주 코스피는 10월 2일 7,003.74에서 8일 6,625.93으로 내 려앉아 한 주 만에 5.39% 하락했 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매도세가 낙폭을 키웠고, 같은 기간 미국 증시가 상승했다는 점에서 한국 시장의 부진은 더 도드라졌습니 다. 외국인은 9거래일 연속 순매 도에 나섰고, 8일 하루에만 2조 원 가량을 매도한 반면 개인은 연일 순매수로 맞서고 있습니다. 지수 가 흔들릴 때 물량을 받아주는 것 은 오직 개인 밖에 없는 한국 주 식시장의 이상한 행태가 다시 확 인된 한 주였습니다. ◆ 역설의 하루: 최대 실적, 그러나 하락 8일 삼성전자는 3분기 영업이 익이 분기 기준 역대 최대인 100 조 원을 넘어섰다고 공시했습니 다. 그러나 주가는 실적 발표 직후 26만 9,500원으로 상승 출발했다 가 하락 전환해 26만2,000원(− 2.42%)에 마감했습니다. 장중 낙 폭이 종가 기준 -2.4%로 커졌다 는 점은 장 후반으로 갈수록 매도 압력이 강해졌음을 시사합니다. 이것은 전형적인‘호재 속 매물 출회(Sell-on)’패턴입니다. 시장은 숫자 자체보다‘이미 가격에 반영된 기대’ 와‘그 이후
김태수 주식투자 전문가 한미글로벌 대표 컨설턴트 미국 세무사 deal-kim@daum.net 의 방향’ 에 반응한다는 오래된 교 훈이 되풀이된 셈입니다. 즉 시장 은 기관의 실적 추정치를 넘어 참 여자들의 더 높은 기대치를 충족 하는가에 집중하고 있는 것입니 다. 영업이익 107조 4천억 원은 최 근 1개월 컨센서스(105조 4천억 원)를 1.9% 웃돈 수준입니다. 이 미 높아진 눈높이를 크게 넘지 못 했습니다. 또한 일부에선 외국인 수급, 그리고 2027년 이익 추정치 의 변화가 더 중요하다고 짚었습 니다. 여기에 시장 하단을 받치던 자사주 매입 흐름의 종료, 연휴와
“ … 8일 삼성전자는 3분기 영업이익이 분기 기준 역대 최대인 100조 원을 넘어섰다고 공시했습니다. 그러나 주가는 실적 발표 직후 26만 9,500원으로 상승 출발했다가 하락 전환해 26만2,000원(−2.42%)에 마감했습니다. 장중 낙폭이 종가 기준 -2.4%로 커졌다 는 점은 장 후반으로 갈수록 매도 압력이 강해졌음을 시사합니다. 이것은 전형적인‘호 재 속 매물 출회(Sell-on)’패턴입니다 …“
옵션 만기에 따른 단기 수급 요인 이 겹치며 매물 부담이 커졌다는 분석입니다. ◆ 외국인 매매 동향 그리고 주목해야 할 것은 외국 인들의 동향입니다. 지난 8일 삼 성전자 투자자별 수급은 외국인 3,479억 원, 기관 1조 813억 원 순 매도, 개인만 1조 3,933억 원 순매 수였습니다. 외국인은 9월 28일 이후 8거래일 연속 순매도해 누적 매도액이 4조 1,628억 원에 달합 니다. 개인이 사실상 전부 받아냈 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 를 개인들이 이겨낼 수는 없습니 다. 하지만 시장이 흔들리면 어김
없이 이런 상황이 반복됩니다. 왜 개인들은 기관과 외국인들 이 팔고 나가는 시장에서 그 물량 을 다 받아 주고 있을까요? 아마 도 그 이유들 중에 하나는 주식시 장의 밸류에이션만 보면 매력은 분명하다고 말하는 기관들이 있 기 때문일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9월 중순 NH투자증권은 코스피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은 5.5배로 역대 최저 수준이었고, 이후 지수가 더 내려온 만큼 부담 은 더 줄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 지만“싸다” 는 기관의 평가가 곧 바로 상승의 이유가 되지는 않습 니다.
삶의 향기
가을아, 나는 너를 너무도 보고 싶어졌단다 어느새 너를 마지막으로 만난 지 여덟 해가 흘렀구나. 이곳 하와이에서는 사계절 내 내 여름 같은 날씨가 이어지니, 너는 좀처럼 찾아오지 않는구나. 기다려도 기다려도 오지 않는 너 를 더 이상 기다릴 수만은 없어 서, 결국 내가 너를 찾아가기로 했단다. 그래서 비행기 표도 샀 지. 어쩌면 어린 시절 소풍을 앞두 고 밤잠을 설치며 다음 날을 기다 리던 아이처럼, 요즘 나는 네가 있는 곳으로 떠날 날을 손꼽아 기 다리고 있어. 생각만 해도 마음이 콩닥콩닥 뛰는 걸 보니, 너는 여 전히 내게 특별한 계절인가 보다. 문득 오래전 시카고에 살던 시 절이 떠오른다. 가을이 오면 나는 공원길을 천 천히 걸으며 너의 빛나는 옷자락 을 바라보곤 했지. 산 하나 없는 시카고였지만 너는 그곳에서도 너만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찾아 왔단다. 붉게 물든 단풍과 노랗게
차덕선 <수필가, 하와이 거주> 물든 나뭇잎들은 도심의 숲을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게 물들였 고, 나는 그 길을 걷다가 낙엽을 밟으며 한참 동안 생각에 잠기기 도 했지. 때로는 걸음을 멈추고 나뭇가 지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을 바라 보며 네 숨결을 느끼곤 했단다. 찬바람이 불어오면 옷깃을 여미 고 다시 걸었지. 바스락거리는 낙 엽 소리와 서늘한 공기, 붉고 노 란 나뭇잎들…. 그때의 풍경과 냄 새와 감정이 세월이 흘러도 내 마
음 한구석에 고스란히 남아 있구 나. 집 앞마당에는 코스모스가 가 을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며 맑 고 푸른 하늘과 이야기를 나누듯 춤을 추었지. 나는 그 모습을 바 라보며 내 마음까지 실어 너를 맞 이하곤 했단다. 밤이 되면 귀뚜라미의 작은 연 주가 시작되었어. 나는 창가에 앉 아 그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네가 머물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느 끼곤 했지. 너는 그렇게 조용히 찾아와 한동안 머물다가, 어느 날 아무 말 없이 조용히 떠나갔단다. 나는 사계절 가운데서도 유난 히 너를 사랑했어. 쓸쓸하면서도 풍요롭고, 외로 운 듯하면서도 따뜻했던 너. 낙엽이 하나둘 떨어지는 모습 을 바라보면서도 이상하게 마음 은 풍성해졌고, 차가운 바람 속에 서도 나는 따뜻한 추억을 품을 수 있었지. 해마다 어김없이 제자리를 찾
“ … 가을이 오면 나는 공원길을 천천히 걸으며 너의 빛나는 옷자락을 바라보곤 했지. … 붉게 물든 단풍과 노랗게 물든 나뭇잎들은 도심의 숲을 한 폭의 그림처 럼 아름답게 물들였고, 나는 그 길을 걷 다가 낙엽을 밟으며 한참 동안 생각에 잠 기기도 했지. …“
아오는 너를 기다리는 일은 내게 작은 기쁨이었단다. 그런데 지금 내가 살고 있는 하와이에는 너의 그림자조차 찾 아볼 수가 없구나. 이곳은 사계절 내내 꽃이 피 고, 눈부신 햇살이 쏟아지고, 따뜻 한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아름다 운 곳이지. 누구나 한 번쯤 살아 보고 싶어 하는 천국 같은 곳이기 도 하고. 그런데 이상하게도 내 마음 한
TUESDAY, OCTOBER 13, 2026
주가수익비율(PER, Price 담이 되고 있습니다. 달러 지수는 Earnings Ratio)은 기업의 주가 같은 기간 102.23까지 올랐고, 서 가 주당순이익(EPS)의 몇 배에 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거래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대 91달러선에서 움직였다. 달러 강 표적인 투자 가치 평가 지표입니 세와 높은 유가는 원화 자산과 수 다.‘PER=현재가/EPS’ 라는 공 출 기업의 이익 전망에 동시에 영 식에서 순이익이 일시적으로 높 향을 주는 변수입니다. 10월 원/달러 환율은 1,330원대 은 상태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해 봐야 합니다. 즉 시장 참여자들은 후반으로 안정되어 있으며, 증시 그 순이익이 장기적으로 지속될 급락에도 버티는 중입니다. 심지 거라는 기대감을 줄이고 있다는 어 지난 8일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말이 됩니다. 적정한 PER 상태를 1조 5천억 원 넘게 순매도했는데 찾는 길은 현재가를 높이는 것 외 도(달러 매수세가 증가해 환율이 에도 순이익이 줄어드는 상황도 상승하는 것이 일반적임) 환율이 상승분을 반납하고 내려 마감한 있는 것입니다. PER가 낮다고 해서 -우리가 것은 이례적이었습니다. 연말까 통상 말하는 12배가 되지 않는다 지 안정된 환율 전망은 삼성전자 고 해서- 싸다고 할 수는 없습니 순이익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이제 시장은 반도체 호황이 언 다. 반대로 PER가 높다고 해서 비싸니까 투자하지 말라는 것도 제까지 이어질지에 주목하고 있 말이 안됩니다. 몇 년 전엔 엔비 으며, 29일 컨퍼런스콜에서 메모 디아 테슬라 등의 기업들 PER가 리 전망과 주주환원 방안이 나올 50배일 때 투자자들은“싸다”라 지가 관건으로 꼽힙니다. 그리고 고 했던 것을 떠올리면 알 수 있 15일로 예정된 대만반도체의 실 습니다. 따라서 PER를 가지고 단 적과 29일 같은 날 발표를 앞둔 인 순하게 공식화 해서 싸다 비싸다 텔 그리고 11월에 예정된 AMD 말하는 것은, 개인투자자들을 현 엔비디아 브로드컴의 실적과 주 혹시키려는 의도가 아니라면 적 가 흐름도 향후 삼성전자의 주가 어도 개인 투자자들을 바르게 이 방향성에 영향을 미치게 될 변수 끌어야 하는 전문가인 기관에서 들입니다. 할 말은 아닌 것입니다. 어지러운 시장이 전개되는 상 ◆ 외부 환경: 금리, 유가 황에서 개인투자자들이 조금 더 그리고 환율 부담 교활하고 영리한 투자를 할 수 있 한국시장은 또 하나 숨은 복병 기를 기대합니다. 이 바로 환율입니다. 삼성전자와 같은 기업들이 갖는 부담은 이미 ————————————— 칼럼을 통해 전해드렸습니다. 미 ◆ 김태수 주식 분석가의 역저 국 10년물 국채금리는 5.2% 수준 ‘비열한 시장 외로움에 지쳐있는 으로 여전히 높은 상태를 유지하 그대에게’ 를 교보문고와 구글에 고 있기에 여전히 위험자산에 부 서 검색해 보세요.
구석에는 늘 작은 허전함이 있었 단다. 단풍도 없고, 낙엽도 없고, 아 침저녁으로 느껴지는 서늘한 공 기도 없구나. 바스락바스락 낙엽 을 밟으며 걷던 길도, 가을바람에 흔들리던 코스모스도, 밤마다 창 가를 찾아오던 귀뚜라미의 연주 도 이제는 추억 속에서만 만날 수 있게 되었지. 그래서 매년 이맘때가 되면 나 는 너를 그리워했단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채 혼 자 마음속으로 너를 불러보곤 했 지. “가을아, 어디에 있니?” 하지만 올해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어. 기다려도 오지 않는 너를 원망 하기보다, 내가 먼저 너를 찾아가 기로 했단다. 그래서 비행기 표를 샀지. 이제 트렌치코트도 챙겨야겠 구나. 오래전부터 아껴 두었던 스카 프도 꺼내 놓아야겠다. 네 곁에 서서 물든 숲을 바라 보고, 발끝에 내려앉은 낙엽을 사 각사각 밟아보고 싶어. 차가운 바 람에 옷깃을 여미면서 천천히 숲 길을 걷고 싶구나. 그러다 문득 걸음을 멈추고, 오래전 시카고에 서 너와 함께했던 시간을 하나씩 꺼내어 보고 싶어.
그리고 이번에는 네 모습을 꼭 화폭에 담아 오고 싶단다. 그림이든 글이든, 어떤 모습으 로든 너와 다시 만난 순간을 오래 도록 간직하고 싶어. 세월이 더 흐른 뒤에도 그날의 가을을 다시 꺼내 볼 수 있도록 말이야. 가을아, 며칠만 기다려 다오. 이번에는 내가 너를 만나러 간 단다. 너의 붉은 단풍을 보고, 너의 노란 잎새를 바라보고, 너의 바람을 맞으며, 너의 낙엽 위를 천천히 걸어갈 게. 그리고 마침내 우리가 다시 만 나면, 그동안 서로에게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마음껏 나누자꾸나. 여덟 해 동안 너를 얼마나 그 리워했는지, 내 마음속에 네가 얼마나 오래 머물러 있었는지 그때는 꼭 말해주고 싶구나. 가을아, 조금만 기다려 다오. 그리운 너를 만나러 내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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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3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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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UESDAY, OCTOBER 13, 2026
“mRNA 백신 효과·안전성 재확인…독감·암 치료 활용 기대” 국제 연구팀“접종 후 중증 이상반응 매우 드물고 예방 이익이 훨씬 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전 세계 에서 수십억 회 접종된 mRNA 백신이 어린이·임신부·면역저 하자 등 다양한 인구집단에서 코 로나19, 특히 중증 코로나19를 예 방하는 효과와 안전성이 다시 확 인됐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애나 블레이크니 박사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의학 저널 랜싯 (Lancet)에서 mRNA 백신 관련 기초연구와 임상시험, 허가 후 감 시자료 등 축적된 근거를 종합 분 석한 결과 현재 승인된 mRNA 백신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 플랫폼임을 재확인했다고 밝혔 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mRNA 백신이 안전하다는 기존 근거를 재확인한 것으로 중증 이상 반응
은 드물고 중증 질환·입원·사 망 예방 효과는 이런 위험보다 훨 씬 컸다며 mRNA 기술은 앞으로 독감·RSV 등 감염병 백신뿐 아 니라 암 백신과 RNA 기반 치료 제 개발에도 활용될 가능성이 크 다고 말했다. mRNA 백신은 코로나19 팬데 믹 기간에 전례 없이 빠른 속도로 개발·허가·보급되면서 안전성 ·효과 논란과 허위 정보가 확산 해 백신 신뢰가 저하됐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mRNA 백신의 작동 원리와 제조 과정, 임상시험 결과, 수십억 회의 실제 접종 자료, 허가 후 안전성 감시 결과 등을 종합 분석해 백신의 안 전성과 효과를 평가했다. 또 다양 한 연령층과 임신부, 면역저하자 에게서의 예방 효과와 드문 이상
코로나19 초기 mRNA 백신을 개발·공급한 화이자와 모더나
반응, 향후 활용 가능성도 함께 검토했다. 분석 결과 mRNA 백신은 접 종 후 14~42일 사이 확인된 코로 나19 바이러스(SARS-CoV-2) 감염 예방 효과가 평균 87%, 입원 예방 효과는 93%, 사망 예방 효과 는 9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 다.
예방 효과는 시간이 지나면서 감소하고 오미크론 계통에서는 감염 예방 효과가 67%, 입원 예방 효과가 72%로 다소 낮아졌지만, 추가접종(부스터 접종)이 보호 효과를 회복시키는 것으로 확인 됐다. 연구팀은 특히 mRNA 백 신 접종 후 중대 이상 반응은 매 우 드물고, 백신 접종으로 얻는
중증 질환과 입원, 사망 예방 효 과가 이런 위험을 크게 웃돈다고 평가했다. 실제 접종 후 감시자료에서는 심근염과 심낭염 발생 위험이 2차 접종 후 가장 높았지만, 화이자 백신(BNT162b2)은 100만 명당 12.6건, 모더나 백신(mRNA1273)은 100만 명당 35.6건 수준이 었다. 접종 후 중증 알레르기 반응 (아나필락시스)은 화이자 백신이 100만 회 접종 당 4.7건, 모더나 백 신은 2.5건 수준으로 매우 드물었 다. 연구팀은 mRNA 백신은 세포 질에서 일시적으로 바이러스 단 백질을 만들도록 유전정보를 전 달해 면역반응을 유도한 뒤 분해 된다며 세포핵으로 들어가거나
유전체에 통합되지 않기 때문에 사람 DNA를 변화시킨다는 주장 도 근거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 코로나19를 계기로 입증된 mRNA 플랫폼이 앞으로 인플루 엔자와 RSV, 엠폭스(mpox), 인 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결핵 등 감염병 백신은 물론 개인 맞춤 형 암 백신과 RNA 기반 치료제 로도 활용 범위를 넓혀갈 것으로 전망했다. 블레이크니 박사는“코로나19 팬데믹 동안 mRNA 백신은 과학 에 기반한 신속한 협력이 전례 없 는 규모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보 호를 제공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며“이 연구는 승인된 mRNA 백 신의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하는 설득력 있는 근거를 제시한다” 고 말했다.
7개 약에도 꿈쩍 않던 고혈압…수술로 치료 길 찾았다 혈압 200까지 치솟던 환자들‘신장신경차단술’로 새로운 삶 한국·미국서 임상시험…”수술 후 수축기혈압 평균 51mmHg 감소 효과” “혈압 수치를 보고서도 잘못 본 줄 알고 한참을 봤습니다.” 얼마 전 서울대병원 의료진에 게 도착한 한 통의 문자메시지다. 집에서 혈압을 측정한 50대 고혈 압 환자는 믿기지 않는 숫자 앞에 서 한동안 혈압계를 내려놓지 못 했다. 혈압계 화면에는 ‘114/83mmHg’가 찍혀 있었다. 고혈압약을 6개나 복용하고도 늘 160/120mmHg 안팎을 오르내리 던 혈압이 처음으로 정상 범위에 가까워진 것이다. 환자는“새로운 삶을 살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며 의료진에게 거듭 고마움을 전했 다.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은 고혈압을 앓는다. 대부분은 식습 관 개선과 운동, 1∼2가지 혈압약 만으로도 혈압을 안정적으로 관 리할 수 있다. 하지만 일부는 여 러 종류의 혈압약을 최대 용량까 지 복용해도 혈압이 떨어지지 않 는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경우를 ‘저항성 고혈압’ 이라고 한다. 저항성 고혈압은 단순히 혈압 이 높은 상태가 아니다. 심근경색
과 뇌졸중, 심부전, 만성콩팥병 발 생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고위험 군이다. 혈압이 180∼200mmHg 이상으로 치솟아 응급실을 반복 적으로 찾거나 입원 치료를 받는 환자도 적지 않다. 이처럼 기존 약물치료만으로 는 해결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새 로운 치료법으로 주목받는 것이 바로‘신장신경차단술’(Renal Denervation·RDN)이다. 신장은 단순히 소변을 만드는 기관이 아니다. 몸속 혈압을 조절 하는 핵심 기관이다. 신장 주변에 는 혈압을 높이는 교감신경이 거 미줄처럼 분포하는데, 이 신경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면 혈관이 수 축하고 몸속에 나트륨과 수분이 쌓여 혈압이 지속해 상승한다. 신장신경차단술은 이러한 교 감신경의 과도한 신호를 선택적 으로 차단해 혈압을 낮추는 치료 법이다. 단순히 혈압을 일시적으 로 떨어뜨리는 것이 아니라 혈압 을 높이는 원인 자체를 줄인다는 점에서 기존 약물치료와 접근 방 식이 다르다. 국내외 임상 연구에
서 지속적인 혈압 강하 효과와 안 전성이 확인되면서 유럽과 미국 에서도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 인 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혈관 안으로 카테터 를 넣어 신경을 차단하는 기존 방 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복강경 이나 로봇을 이용해 신장 주변 신 경을 직접 차단하는‘복강경 신장 신경차단술’ (eRDN)이 개발되면 서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 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 복강경 신장신경차단술 의 치료 사례는 인상적이다. 50세 여성 환자는 항고혈압제 7가지를 복용하면서도 혈압이 200/120mmHg 이상으로 치솟았 다. 고혈압 위기로 응급실을 여러 차례 찾았고 입원 치료도 반복해 야 했다. 하지만 복강경 신장신경차단 술을 받은 뒤 상황은 완전히 달라 졌다. 시술 후 혈압이 빠르게 안 정되면서 6개월째에는 혈압약을 모두 끊을 정도로 호전됐다. 이후 1년이 지난 현재는 혈압약 2가지 만 복용하면서도 정상 혈압을 유
“비만 없고 과음 안해도 담배 피우면 지방간 위험 높아져” 비만이나 과도한 음주 여부와 상관없이 흡연이 20∼30대 성인 의 지방간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의료계에 따르면 이대서울병 원 첨단의생명연구원 지용호 교 수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 공동연 구팀은 2004∼2007년 건강검진을 받은 20∼39세 한국 성인 349만6 천144명(남성 62%·여성 38%)의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분 석해 2022년까지의 지방간 발생 여부를 추적 관찰했다.
지방간 평가는 체질량지수 (BMI)와 허리둘레, 중성지방 등 을 고려한 지방간 지수(FLI)를 활용했는데 지수가 60 이상이면(0 ∼100점 범위) 지방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류된다. 연구 결과 남성은 하루 20개비
지하고 있다. 응급실을 찾는 일도 사라졌고, 일상생활도 정상적으 로 이어가고 있다. 또 다른 사례는 더욱 놀랍다. 19세 남성 환자는 젊은 나이부 터 혈압약 6개를 복용했지만, 혈 압이 조절되지 않았다. 가족 가운 데 고혈압으로 뇌졸중과 심장질 환을 겪은 사람이 많아 평생 중증 합병증에 대한 두려움을 안고 살 아야 했다. 임상시험을 통해 복강 경 신장신경차단술을 받은 뒤 1년 이 지난 현재는 혈압약 2가지만으 로도 혈압이 안정적으로 유지되 고 있으며,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불안감도 크게 줄었다. 이런 사례는 과거 같으면 상상 하기 어려웠다. 저항성 고혈압 환 자에게 의사가 할 수 있는 일은 혈압약을 하나 더 추가하거나 용 량을 늘리는 것이 거의 유일한 선 택지였기 때문이다. 더욱이 복강경 신장신경차단 술은 절개 부위를 최소화함으로 써 합병증, 부작용이 거의 없는 데다 환자들이 통증이나 불편감 을 호소하지 않는 게 장점으로 꼽
힌다. 신장신경차단술을 개발한 서 울대병원 비뇨의학과 정창욱 교 수는“혈압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 라 심장과 뇌, 콩팥을 지키는 생 명 지표” 라며“특히 여러 종류의 혈압약을 복용하고도 혈압이 조 절되지 않는 환자들에게는 새로 운 치료 선택지가 절실했다” 고말 했다. 정 교수는 2019년 헬스케어기 업 딥큐어(DeepQure)를 설립해 국내외에서 복강경 기반 신장신 경차단술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임상은 마무리 단계에 있 으며, 미국에서는 식품의약국 (FDA)의 승인을 받아 스탠퍼드 대병원과 메이요클리닉, UC어바 인, 플로리다대, 헨리포드병원 등 5개 주요 의료기관에서 임상시험
이 진행 중이다. 국내 복강경 임상시험에서는 9명의 환자를 12개월간 추적한 결 과 평균 수축기 혈압이 수술 전 165mmHg에서 수술 후 114mmHg로 평균 51mmHg 감소 했다. 연구팀은 지금까지 발표된 카테터 기반 신장신경차단술 연 구와 비교해도 매우 큰 혈압 강하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정 교수는“수술 치료 대상자 는 생활습관 개선과 여러 종류의 항고혈압제를 충분히 사용했음에 도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저항성 고혈압 환자 가운데 면밀한 평가 를 거쳐 결정된다” 면서“혈압약 을 더 늘리는 것 외에 뚜렷한 대 안이 없었던 저항성 고혈압 환자 들에게 혈압을 높이는 원인 자체 를 겨냥하는 치료가 이제 현실이 되고 있다” 고 말했다.
이상 흡연한 경우 지방간 위험이 41% 높았고, 10∼19년간 흡연한 경우에도 지방간 위험이 15% 증 가했다. 여성은 흡연율 자체는 낮았지 만 10∼19년 흡연군에서 지방간 위험이 55% 증가해 남성보다 증 가폭이 더 컸다. 이러한 연관성은 체질량지수
25 미만이거나 하루 알코올 섭취 량 25g 미만인 집단에서 더 뚜렷 하게 나타났고, 반대로 비만이거 나 음주량이 많은 집단에서는 연 관성이 약화하는 현상이 관찰됐 다. 연구팀은 흡연이 인슐린 저항 성을 악화시키고 지질대사를 교 란해 간 내 지방 축적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신 염증 과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것 은 물론 니코틴에 의한 교감신경 자극이 지방간과 간 섬유화 진행 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 다. 연구 결과는 소화기·간장학 분야 국제학술지‘위장병·간장 학’ 에 게재됐다.
저항성 고혈압
스포츠
2026년 10월 13일 (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A13
MLB 밀워키, 안방서 다저스에 NLCS 1·2차전 싹쓸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MLB) 밀워키 브루어스가 로스 앤젤레스 다저스를 맞아 내셔널리 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 승제) 1·2차전을 모두 잡아냈다. 밀워키는 12일 위스콘신주 밀 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2026 MLB 포스트시즌 NLCS 2차전에 서 다저스에 7-4로 승리했다. 전날 1차전을 눈부신 투수전 끝에 2-1로 잡고 기선을 제압했던 밀워키는 2차전까지 승리하고 지 난해 NLCS 패배 설욕에 한발 다 가섰다. 지난해 밀워키는 다저스와 NLCS에서 4전 전패로 탈락한 바 있다. 두 팀은 14일 다저스 안방인 캘 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 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으로 장 소를 옮겨 NLCS 3차전을 치른다.
2안타로 활약한 밀워키 투랑
홈런을 터트리고 환호하는 밀워키 콘트레라스(오른쪽)
1회 1점씩 주고받은 두 팀의 균 형을 먼저 깬 쪽은 다저스다. 다저스는 3회초 1사 1, 3루에서 밀워키 선발 로건 헨더슨이 3루 견 제 실책을 저지르자 3루에 있던 토 미 에드먼이 홈을 밟아 2-1로 앞 서갔다. 그러자 밀워키는 3회말 2사 1, 2 루에서 제이크 바워스가 다저스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로부터 볼 넷을 골라내 모든 누를 채웠고, 크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리스천 옐리치가 2타점 적시타로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다저스는 5회초 무사 2루 에드 먼의 희생번트 때 헨더슨의 송구 실책으로 동점을 만들고 프레디 프리먼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앞섰 다. 그것이 다저스의 이날 경기 마 지막 득점이었다. 밀워키는 5회말 윌리엄 콘트레 라스의 솔로포로 4-4 동점을 만들
었고, 6회에는 콘트레라스가 1타 점 적시타를 때려 5-4를 만들었 다. 기세가 오른 밀워키는 8회 브 라이스 투랑과 바워스의 연속 적 시타로 7-4까지 달아나며 완전히 분위기를 기울였다. 밀워키는 선발 헨더슨이 본인 이 실책 2개를 저지른 가운데 4이 닝 3피안타 4실점(2자책점)으로 기대에 못 미쳤으나 강력한 불펜 을 앞세워 나머지 5이닝을 무실점 으로 봉쇄했다. 타선에서는 콘트레라스가 홈 런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 1볼넷 으로 다저스 격파 선봉장으로 나 섰다. 다저스는‘가을 남자’야마모 토가 2⅔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일찌감치 무너진 가운데 불펜 투 수 7명을 투입하는 총력전에도 달 아오른 밀워키 타선을 막지 못했 다.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는 4타수 무안타 2 삼진으로 침묵해 후반기부터 이어 진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 습을 보였다.
가을야구에 집중력 올라간 MLB 타자들… ABS 챌린지 성공률 증가 타자 8%·포수 1%씩 향상… 리얼무토, PS 최초 끝내기 챌린지 포스트시즌(PS)이 펼쳐지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에서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 챌린지 성공률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AP통신은 12일 디비전시리즈 와 와일드카드시리즈 25경기에서 총 121차례 ABS 챌린지가 나와 71 번(성공률 59%) 판정이 바뀌었다 고 전했다. 이런 성공률은 올 정규시즌 (54%)보다 5%나 높은 수치다.
선수들의 집중력이 그만큼 높 아졌다는 방증이다. 특히 타자들의 챌린지 성공률 이 눈에 띈다. 타자들은 51차례 ABS 챌린지 를 신청해 29번이나 판정을 뒤바 꿔 성공률이 정규시즌 49%에서 포스트시즌 57%로 크게 향상됐 다. 타자 중에서도 제이크 바워스 (밀워키 브루어스)와 오스틴 라일 리(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두 번
신청해 모두 성공했다. 반면 일본인 타자 무라카미 무 네타카(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두 번 모두 실패했다. 포수들의 ABS 챌린지는 70번 중 42차례 판정이 번복되며 성공 률 60%를 기록했다. 포수 역시 정규시즌(59%)보다 조금 더 올라갔다. 선수별로는 숀 머피(애틀랜타) 가 4번 모두 성공했다.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포수
J.T. 리얼무토(필라델피아 필리 스)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와 일드카드시리즈 2차전에서 포스 트시즌 최초로 끝내기 ABS 챌린 지를 연출하는 등 6번 신청해 5번 판정을 뒤바꿨다. 팀별로는 애틀랜타가 22번 중 14번 성공했으나 시카고 화이트삭 스는 31번 중 12번에 그쳤다. 심판 중에서는 트립 깁슨, 제임 스 호이, 닉 렌츠, 게이브 모랄레 스가 두 차례 챌린지에서 원심을 유지했다. 반면 랜스 바렛은 12번의 챌린 지에서 10번이나 판정이 번복됐고
‘충격’오피셜 공식발표,‘韓 축구 절망’손흥민 대표팀 마지막 아시안컵‘불투명’ 개최지 사우디 공항 폭격→12명 사망·309명 부상‘여행경보 3단계 격상’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 개 막을 약 3개월 앞두고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다. 개최국 사우디의 주요 공항이 공 격받아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했 다. 사실상 손흥민(34, LAFC)의 커리어 마지막 아시안컵에 큰 변 수가 생겼다. 외교부는 사우디아라비아 전 역의 여행경보를 3단계인‘출국 권고’ 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11일 중동 지 역 15개 공관과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현지 정세를 점검하며 재외 국민 보호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사우디아라 비아와 예멘 후티 반군 간의 교전 이 격화되면서 민간 기반 시설까
지 공격받고 인명 피해가 발생하 는 등 중동 지역의 불안정성이 심 화된 데 따른 것이다. 후티 반군은 지난 10일 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 제3·4터미널 관련 시설을 타격했 다. 이 공격으로 최소 12명이 숨지 고 309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으 며, 공항 운영도 전면 중단됐다. 사우디 당국은 이어 11일에도 리야드 국제공항에 정체불명의 발 사체가 떨어져 화재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 한 지 하루 만에 또다시 공항이 공 격받으면서 현지의 긴장감은 극에 달하고 있다. 외교부는 사우디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에게 긴급한 용무가 아
니라면 출국할 것을 권고하는 한 에서 치르며, 조 1위로 16강에 오 편, 사우디 방문을 계획 중인 국민 를 경우 토너먼트 초반 경기 역시 에게도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해 리야드에서 소화할 예정이다. 달라고 당부했다. 여행경보도 3단 문제는 대표팀이 경기를 치를 계로 격상했다. 리야드 공항 시설 자체가 공격의 여행경보 상향 조치와 현지 안 표적이 되었다는 것. 선수단 이동 보 불안이 장기화될 경우, 내년 1 과 숙소, 훈련장 및 경기장 주변의 월 개막하는 아시안컵 준비에도 안전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이어진다면 선수뿐만 아니라 지원 대회 기간에 군사적 충돌이 이어 인력, 취재진, 현지 관중의 안전까 질 경우 한국 대표팀의 안전한 대 지 우려될 수밖에 없다. 회 참가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 영국‘로이터통신’등 외신도 이다. “아시안컵을 100일도 남겨지지 않 한국은 2027년 1월 7일부터 2월 은 상황에서 벌어진 이번 공격으 5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 로 인해 참가국 선수단과 관계자, 리는 아시안컵 E조에 편성됐다. 해외 팬들의 이동 및 체류 안전에 일정대로라면 조별리그 2차전 베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고 보도 트남전과 3차전 예멘전을 리야드 했다.
메이저리그 ABS 챌린지
애덤 벡도 10번 중 7번이 뒤집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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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UESDAY, OCTOBER 13, 2026
검증된 히트곡 돌아온다… 음원 시장, 리메이크 열풍‘새바람’ 리센느·태연에 유니스·앳하트까지…잇따라 리메이크곡 발표 대중성 확보·숏폼 확산 등 유리…신곡 설 자리 좁아질 우려도 과거 히트곡을 재해석한 리메 이크곡들이 최근 음원 시장에서 잇따라 흥행하며 하나의 흐름으 로 자리 잡고 있다. 그룹 리센느는 카라의 2008년 히트곡‘프리티 걸’ (Pretty Girl) 을 리메이크해 멜론‘톱100’차트 에서 최고 순위 4위를 기록했다. 이들은‘러브 어택’(LOVE ATTACK)이 차트 역주행을 하 며 히트한 이후 신곡 대신 리메이 크를 택했다. 원곡의 귀여운 매력을 살린 리 센느 표‘프리티 걸’ 은 대중에게 익숙하게 다가가 과거의 향수를 자극하며 빠르게 음원 차트 상위 권에 진입했다. 이와 함께 태연의‘만찬가’ (원 곡 츠키), 유니스의‘하늘땅 별 땅’ (비비), 앳하트의‘3!4!’ (룰라) 등 리메이크곡들이 잇따라 공개 돼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태연의‘만찬가’ 는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장기간 머물고 있 고, 유니스의‘하늘땅 별땅’ 은발 매 후 멤버 엘리시아와 젤리당카 의 고향인 필리핀에서 아이튠즈 톱 송 1위를 차지했다. 또 앳하트의‘3!4!’ 는 원작자 인 이현도가 편곡에 참여하고 룰 라의 채리나가 퍼포먼스 기획에 힘을 보태며 눈길을 끌었다. ◆ 안전장치 된‘검증된 히트 곡’…대중성 확보·향수 자극 강 점 리메이크의 강점으로는 원곡 이 가진 인지도가 꼽힌다. 신곡은 가수와 노래를 대중에 게 처음부터 알리는 과정이 필요
그룹 유니스
그룹 리센느
그룹 라이즈
하지만, 리메이크곡은 제목이나 식될 수 있어 댄스 챌린지나 밈으 멜로디만으로도 비교적 빠르게 로 확산하기 쉽다. 관심을 끌 수 있다. 한 아이돌 기획사 관계자는 기성세대에겐 과거 향수를 자 “아이돌 그룹의 경우 리메이크곡 극하고, 젊은 세대에겐 새로운 음 을 부르면 여러 세대에게 존재감 악으로 다가갈 수 있다는 점도 장 을 알릴 수 있어 효과적” 이라면서 점이다. 도“리메이크곡이 대표곡이 될 경 이러한 사례는 최근에 나타난 우 꼬리표처럼 따라오기도 해 본 현상은 아니다. 2022년 이후 NCT 인들의 오리지널 곡으로 인정받 드림의‘캔디’ (원곡 H.O.T.), 라 아야 한다” 고 말했다. 이즈의‘허그’ (동방신기), 에스파 ◆ 신곡보다 제작비 부담 낮아 의‘시대유감’ (서태지와 아이들) …”뮤직비디오 제작에도 영향” 등 인기 아이돌 그룹이 꾸준히 기 리메이크곡은 소속사 입장에 존 히트곡을 재해석해 선보였다. 선 제작비 부담을 낮출 수 있다는 틱톡 등 숏폼 콘텐츠에 적합하 측면도 있다. 다는 것도 리메이크의 이점이다. 리메이크는 원저작자로부터 이미 대중의 귀에 익은 후렴구는 곡의 편곡·변경 등에 대한 저작 짧은 영상에서 비교적 빠르게 인 인격권 관련 동의를 받은 후 진행
할 수 있다. 신곡과 달리 곡의 기본적인 틀 과 멜로디가 이미 존재한다는 점 에서 작곡 단계에 투입되는 비용 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또 다른 아이돌 기획사 관계자 는“요즘에는 외국 작곡가의 곡을 받거나 여러 작곡가의 곡을 동시 에 받는 등 곡을 만드는 비용만 적게는 수천만 원에서 억 단위까 지도 든다” 며“그에 비해 리메이 크곡은 원작자의 승인이 가장 중 요하고, 편곡비 등 추가 비용이 들어가지만 신곡보단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이 들어 부담이 적다” 고 말했다. 이어“요즘에는 뮤직비디오 촬영에만 적게는 5억원, 많게는
BTS, 페루 첫 공연에 15만명 환호…“251억 관광 경제효과”전망
방탄소년단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 난 7일과 9∼10일(이하 현지시간) 페루 리마 에스타디오 산 마르코 스에서 월드투어 ‘아리랑’ (ARIRANG)을 열고 3일간 15만 1천500여명의 관객을 모았다고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11일 밝혔 까 싶다” 고 소감을 밝혔다. 다. 오는 13일 생일을 앞둔 지민은 방탄소년단이 페루에서 공연 “늘 지구 반대편에서 여러분들이 을 연 것은 데뷔 후 처음이다. 멤 크게 사랑해 주고 계시다는 사실 버들은“여러분의 열기가 정말 대 을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 고 말해 단하다” 며“페루에 왜 이제 왔을 환호를 받았다.
암살극 휘말린 소매치기 김유정…‘100일의 거짓말’5.3% 출발 1932년 경성을 배경으로 펼쳐 지는 시대극‘100일의 거짓말’ 이 5%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 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영된 tvN 새 토일드라마‘100일의 거짓말’ 1회 시청률은 5.3%(전국 가구 기 준)로 집계됐다. 첫 회에서는 미국행을 꿈꾸던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 이가경(김 유정 분)이 우연히 훔친 가방에서 총알을 발견한 뒤, 조선총독부 정 무총감 사토 신이치(진선규) 암
살 작전에 휘말리는 과정이 박진 감 있게 그려졌다. 이가경은 총알을 빌미로 돈을 뜯어내기 위해 가방 주인인 독립 운동가 유소란(김현주)과 유필립 (이무생)의 집을 찾았다가, 앞서 가경에게 지갑이 털린 정무총감 의 양자 사토 히데오(박진영)와 마주치며 신경전을 벌였다. 그 과정에서 사토 히데오 또한 어린 시절 경성역에서 소매치기 를 하던 조선인 출신이라는 과거 와, 한국어·일본어·영어까지 3
개 국어가 가능하다는 점 등 두 사람의 공통점이 드러났다. 방송 말미에는 유소란과 유필 립이 정무총감 암살 작전을 준비 하던 중, 케이크 배달부로 위장한 의문의 인물(감우성)이 갑자기 들이닥쳐 이가경을 인질로 잡고 총을 겨눠 위기감을 끌어올렸다. tvN ‘100일의 거짓말’ 은‘이상 한 변호사 우영우’ 를 만든 유인 식 감독의 속도감 있는 연출과 주 연진의 호연으로 첫 회부터 시청 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0억원가량 투입된다” 며“리메이 크곡은 이벤트성으로 발매하는 경우가 많아 신곡 뮤직비디오보 다 작은 규모로 제작해 전체 제작 비를 줄인다” 고 덧붙였다. ◆ 하락하는 신곡 점유율…” 청신호만은 아닐 수도” 그러나 리메이크 열풍을 가요 계의 긍정적인 신호로만 볼 수 없 다는 시각도 있다. 과거 히트곡의 장기 흥행은 역 으로 신곡의 영향력이 그만큼 약 해졌다는 신호일 수 있기 때문이 다. 팬덤 중심으로 음원 시장이 재편되고 음악 소비 주기도 짧아 지면서, 신곡이 음원 차트에서 살 아남기는 더욱 어려워졌다. 멜론‘톱100’차트에서 역주행 곡과 리메이크곡을 제외하고 최 근 2개월 내 발표된 곡 가운데 10 위권 안에 든 곡은 아이들 소연의 ‘퇴사할게여’와 빅뱅의 ‘빅’ (BiiiG)이 전부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신곡 중 에 점점 더 들을 만한 곡이 없다 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며“특히 아이돌 음악에서 메시지보다 강 렬한 사운드 위주 곡들이 늘어나 면서 과거 음악에 대한 향수가 커 지는 것도 리메이크곡이 사랑받 는 요인 중 하나” 라고 해석했다. 김진우 써클차트 음악전문 데 이터저널리스트는“기존에 검증 된 리메이크곡이 계속해서 나오 고 잘되고 있다는 게 산업적으로 청신호만은 아닐 수 있다” 며“데 이터상으로도 음원 차트에서 지 난 5월부터 신곡 점유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고 설명했다. 그는“최근 리메이크 열풍처 럼 과거에 한창 샘플링곡이 많이 나왔던 것도 제작비나 위험 부담 을 줄이려는 선택이었다” 며“시 장의 선순환 구조를 위해선 과거 곡에만 머무르지 않고 결국 신곡 이 살아나야 한다” 고 강조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공연으로 리마의 관광과 지역 경제에도 활 력을 불어넣었다고 소속사는 전 했다. 주요 기관들은 콘서트 전부터 이들이 가져올 경제효과 예측치 를 발표하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 냈다. 페루 통상관광부는 5만명
이상이 리마를 찾고 약 251억원의 관광 분야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 으로 전망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4일과 16 ∼17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공연 을 펼친다. 이후 아르헨티나 부에 노스아이레스와 브라질 상파울루 에서 남미 투어를 이어간다.
빅뱅, 타이베이돔서 10만 관객 호흡…아시아 투어 시작 그룹 빅뱅이 지난 9∼11일 대 만 타이베이돔에서 월드투어‘엑 스엑스 : 코스모스’(XX : COSMOS) 공연을 열고 3일간 약 10만명의 관객과 호흡했다고 YG 엔터테인먼트가 12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 빅뱅은‘판타 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하루하루’,‘거짓말’ 등 20년간 쌓아온 히트곡 무대를 선보였다. 그룹 빅뱅 멤버들은“V.I.P(팬덤명)와 함께 빅뱅 20주년을 축하할 수 있 어서 행복하다” 며“이 모든 걸 당
연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여러분 의 뜨거운 사랑과 응원 덕분에 오 늘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라 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연은 빅뱅의 월드투어 아시아 지역 공연을 시작하는 자 리이기도 했다. 이들은 이어 17∼18일 싱가포 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이후 태국 방콕, 홍콩,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도 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월드투어 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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