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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7, 2026

<제6397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26년 10월 7일 수요일

“중간선거, 트럼프 지지율 낮지만 자금·시스템은 공화 유리” 미주한인유권자연대 중간선거 전망… 하원 내 민주사회주의 세력 확대 가능성 2028년 대선 겨냥 양당 재편 주목… 민주사회주의자(DSA) 계열 12명 당선 유력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낮기는 하지만 자금이나 선거 시 스템 면에서는 여당인 공화당이 유리한 상황이라는 분석이 제기됐 다. 미국 내 한인 정치력 신장을 목 표로 활동하는 미주한인유권자연 대(KAGC)의 송원석 사무총장은 9월 25일 워싱턴DC 한미의회교류 센터에서 중간선거 관전포인트를 짚어보는 세미나를 열고 이같은 분석을 내놨다. 송 사무총장에 따르면 6월 말 기준으로 공화당은 2억7천700만 달러, 민주당은 1억3천600만 달러 규모의 선거자금을 보유하고 있 다. 외곽 선거조직인 슈퍼팩을 비 교하더라도 공화당쪽 슈퍼팩엔 9 억2천900만 달러, 민주당쪽 슈퍼 팩엔 3억3천600만 달러가 쌓여 있 다. 공화당의‘실탄’ 이 민주당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상황이다. 지난 6월 연방대법원에서 정당 이 후보의 선거운동에 쓰는 자금 의 한도를 없애는 판결을 하면서 공화당으로서는 경합지역에 한층 더 강력한 자금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 선거구 재획정에 따른 하원 의

송원석 미주한인유권자연대(KAGC) 사무총장이 9월 25일 워싱턴DC 한미의회교류센 터에서 중간선거 관전포인트를 짚어보는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석 확보 전망도 공화당에 유리하 다. 송 사무총장은 공화당이 선거 구 재획정으로 최대 10석을 가져 갈 수 있게 됐다고 봤다. 중간선거는 대체로 현직 대통 령에 대한 중간평가의 성격을 띠 기 때문에 통상 여당에 불리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도 이란전 쟁 장기화를 거쳐 30%대로 추락 한 상황이지만 자금력이나 선거 시스템 면에서는 여전히 공화당에 유리한 점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하원의 원을 포함해 최대 12명이 하원 의 석을 얻을 수 있다고 송 사무총장 은 분석했다. 민주당이 근소한 차 이로 하원을 탈환하게 될 경우 이 들의 의회 내 교섭력이 한층 강화 될 수밖에 없다. 현재 하원에는 의 원 7명이 DSA 계열이다. 송 사무총장은 양당이 확보할 의석수뿐만 아니라 2028년 대선을 염두에 둔 정당 재편의 차원에서 중간선거를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번 중간선거 결과에 따라 공 화당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강성 지지층‘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의 방향성이 어떻 게 설정될지, 민주당 내 중도파와 진보파의 세력 균형이 어떤 식으 로 이뤄지게 될지 등이 관전포인 트라는 것이다. 송 사무총장은 민주당이 하원 을 탈환하게 되면 특별위원회 구 성을 통한 국정조사 등을 통해 트 럼프 대통령 압박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상원에서 3분의 2 의 찬성이 필요한 만큼 트럼프 대 통령에 대한 탄핵 가능성은 작다 고 봤다. 중간선거 패색이 짙어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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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 트럼프 대통령의 비상사태 선언을 통한‘미국판 계엄’가능 성도 희박하다고 했다. 다만 트럼 프 대통령이 행정부의 권한을 활 용해 주정부에 달린 선거행정에 압력을 가하는 시도는 가능할 것 으로 봤다. 한국계 미국 연방 하원의원의 재선 전망과 관련해서는 메릴린 스트리클런드(민주·워싱턴)와 데이브 민(민주·캘리포니아)은 안정적 재선이 가능하다고 전망했

다. 영 김(공화·캘리포니아) 의 원에 대해서는 막강한 권한을 가 진 하원 세출위원회 국방소위원장 인 켄 캘버트(공화) 의원과 경쟁 하고 있어 재선이 불확실한 것으 로 내다봤다. 송 사무총장은 한국 기업의 투 자가 많은 조지아주와 미시간주의 주지사 선거도 경합으로 분류하며 관전포인트로 제시했다. 조지아주 와 미시간주 주지사는 현재 각각 공화당과 민주당 소속이다.

이 같은 발언에 두 도시가 위치 한 캘리포니아주 정치권에서 강한 반발이 나왔다. LA와 샌디에이고 는 인구 기준으로 캘리포니아에서 각각 1, 2위 도시다. 민주당 소속 개빈 뉴섬 캘리포 니아 주지사는 엑스(X)를 통해 트 럼프 대통령을“제정신이 아니며 위험하다” 고 비판했다. 이어“캘 리포니아를 점령하기 위해 주방위 군과 해병대를 보내더니, 이제는 우리의 외국 적들이 LA와 샌디에 이고를‘파괴해야 한다’ 고 말하고 있다” 고 말했다. 같은 당 소속 캐런 배스 LA 시 장도“미국 대통령이 외국 정부가 LA를 공격하도록 제안했다”며 “우리 도시를 겨냥한 그의 발언은 위험하며 우리의 안전을 잠재적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감수해야 한다는 주장을 로 위협할 수 있다” 고 말했다. 펴는 과정에서 이란이 로스앤젤레스(LA)와 샌디에이고를 파괴해도 어쩔 수 없다는 취 역시 민주당 소속인 토드 글로 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은 지난 5일 네브래스카에서 연설하는 트럼프 리아 샌디에이고 시장은“우리는 대통령. 결코‘치러야 할 작은 대가’ 가아 가’ 라고 주장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니다”라며“우리 도시를 당신의

무모한 전쟁 발언에서 빼라” 고촉 구했다. 공화당 소속으로 캘리포니아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짐 데스몬드도“트럼프 대통령의 발 언에 강력히 반대한다. 어떤 미국 도시도 희생될 수 없다” 며 트럼프 대통령과 거리를 뒀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이 중간선거에서 또 다 른 악재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 기된다. 백악관은 논란이 확산하자 거 칠게 반박했다. 백악관은 엑스 계 정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의 위협에 대해 발언했던 것뿐이 라며“환각 상태 미디어가 현실에 전혀 근거하지 않은 채”이번 논란 을 키운 것이라고 언론을 비난했 다. 이어“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핵 보유를 저지하지 않았더라면 미국 도시들이 위협받았을 것이라 는 점을 명백히 밝힌 것” 이라고 말 했다.

송 사무총장은 하원의원 경합 지역구를 20곳, 상원의원 경합 지 역구를 4∼5곳으로 보면서 민주당 이 하원을 탈환하더라도 근소한 차이일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상원의 경우 선거가 이날 치러 진다고 가정할 경우 전체 100명을 양당이 50명씩 양분하는 판세로 분석했다. 민주당 내에서 부상하고 있는 강성 진보 성향의‘민주사회주의 자’ (DSA) 계열에서는 알렉산드

트럼프“LA·샌디에이고 파괴하게 놔둬라”… 이란전 발언 논란 캘리포니아 정치권 반발… 민주당“제정신 아냐, 무모한 발언”맹비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있다. 그들이 LA를 파괴하게 놔 과의 전쟁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두라. 샌디에이고를 파괴하게 두 감수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는 과 라(Let ‘em take out Los 정에서 이란이 로스앤젤레스 Angeles, let ‘em take out San (LA)와 샌디에이고를 파괴해도 Diego)” 고 말했다. 어쩔 수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 발언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그들’ 이 누구를 지칭하는지 명시 6일 뉴욕타임스(NYT), 로이터 하지 않았지만, 이란전의 정당성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 전날 네브래스카주 연설에서 이란 이라는 점에서 이란이 이들 도시 전으로 인한 연료와 비료 등 물가 를 공격해도 어쩔 수 없다는 취지 상승과 관련해“전쟁으로 (물가 의 언급을 한 것으로 해석됐다. 가) 조금 높다” 며“이는 치러야 할 이는 미국의 대이란 군사작전 작은 대가” 라고 말했다. 으로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막지 또“세계를 안전하게, 우리나 않았다면 미국 도시가 공격을 받 라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치러 을 수 있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야 할 작은 대가” 라며“그들은 도 이란의 미국 도시 공격은 국가 안 시 하나를 파괴(take out)할 수도 보를 위해 감수할 만한‘작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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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뉴저지경제인협회, 10기 차세대리더스포럼 준비 뉴저지한인경제인협회(회장 김헨리)는 9월 30일 회원사인 팔 리세이즈파크에 있는 숟가락젓가 락식당에서 9월 월례회를 개최했 다. 이날 31일 개최 예정인 제10기 차세대리더스포럼의 주요 프로그 램과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 행됐다. 차세대리더스포럼은 비즈니스 대표 또는 비즈니스 창업에 관심 있는 한인들을 대상으로 하며, 참 가자들은 다양한 비즈니스 네트 워크 구축, 분야별 전문가 초청 세 미나, 실전 마케팅 프로젝트 참여, 뉴저지한인경제인협회 선배 경제 인들과의 교류 및 간담회, 협회 회 원 가입 등의 기회를 갖게 된다. 이번 포럼에는 특별 강연자로 강경원 선수가 초청된다. 강경원 선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 디빌더로 오랜 기간 국내외 무대

뉴저지한인경제인협회 제10기 차세대리 더스포럼 포스터 [포스터 제공=뉴저지한 인경제인협회]

에서 활약해 왔으며, 철저한 자기 관리와 꾸준한 노력으로 잘 알려 져 있다. 강 선수는 차세대 참가자 들을 대상으로‘도전’을 주제로 건강한 삶과 성공을 위한 자기관

리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할 예정 이다. 뉴저지한인경제인협회의 차세 대리더스포럼은 각 분야에서 활 동하고 있는 선배 경제인들이 자 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차세대들 과 나누고, 후배들의 성장을 지원 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협회는 올해 제10기 포럼에 도 진취적이고 책임감 있으며 자 신의 일에 자부심을 가진 차세대 경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 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월례회 참석 회원들 은 회의와 함께 회원사 소개 및 교 류의 시간을 가지며 회원 간 네트 워크를 강화했다. 제10기 차세대리더스포럼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뉴저지한인 경제인협회 201-917-8013 또는 contact@njkacc.org로 하면 된 다.

팰리세이즈파크 도서관 한국어반은 2일 한상식당에서‘한국의 맛(Taste of Korea)’행사를 가졌다. [사진 제공=팰팍도서관 한국어반]

‘한국의 맛’행사…“한국음식 맛있어요!” 팰팍도서관 한국어반 팰리세이즈파크 도서관 한국 어반은 2일(금) 팰팍에 있는 한상 식당에서‘한국의 맛(Taste of Korea)’행사를 개최하고, 학생 들이 한국 음식과 문화를 직접 체 험하며 한국을 보다 가까이 느끼 는 시간을 가졌다 2017년부터 뉴욕총영사관 한국 교육원의 후원으로 시작된 팰리 세이즈파크 도서관 한국어반은 그동안 400명이 넘는 비한국계 학 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알리고 배우는 교육의 장으로 꾸 준히 운영되어 왔다. 이번‘Taste of Korea’행사는

단순히 한국 음식을 맛보는 데 그 치지 않고, 학생들이 음식에 담긴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이해하고, 실제 상황에서 한국어를 연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생들은 다 양한 한국 음식을 함께 맛보며 음 식의 이름과 관련된 한국어 표현 을 배우고, 서로 대화를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활용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교실에서 배운 한국어를 실제 음식문화 체험과 연결함으 로써 학생들의 한국어 학습에 대 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는 의미 있 는 기회가 됐다. 팰리세이즈파크 도서관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 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

WEDNESDAY, OCTOBER 7, 2026

“한국전쟁 국군포로들을 기억하자” 다큐멘타리 영화‘43호의 운명’뉴욕서 시사회 국제북한인권연맹(NHRA. 총 재 마영애)의 다큐멘타리 영화 ‘43호의 운명(The Face of Documentary No. 43)’뉴욕 시 사회가 2일 뉴욕 플러싱 프라미스 교회에서 열렸다. 영화‘43호의 운명’ 은 한국전 쟁 당시 북한에 억류돼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포로들의 비 극적인 삶과 후손들이 겪어온 고 2일 다큐멘타리 영화‘43호의 운명’뉴욕 시사회에서 마영애 총재(앞줄 오른쪽 네번째), 통및 인권 문제를 조명한 영화이 (사)국군포로가족정착지원협회 손명화 대표, 원코리아미디컴 대표이사 허영철 감독, 다. 제목‘43호’ 는 북한 당국이 국 사단법인 북한이탈주민중앙회 이은택 사무총장 등이 영화 상영을 후원한 이승만건국 군포로와 그 후손들에게 부여한 대통령기념사업회 뉴욕지회 회장 박진하 목사와 부회장 이종명 목사, 사단법인 국가원 성분 분류 번호이며 “그들은 로회의 미동부뉴욕지회 상임의장(대표) 김용걸 신부와 함께‘파이팅!’구호를 외치며 사라진 것이 아니라 잊혀진 것이 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했다. 다.” 라는 슬로건으로 국군포로 문 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했 다. 국제북한인권연맹 마영애 총 재는“먼저 프라미스교회 허연행 목사님, 허영철 영화감독과 손명 화 국군포로가족장착지원협회 대 표에게 감사드린다. 이 영화는 탈 북민들이 함께 만들었다. 지난 9 월3일 대한민국 국회 의원회관 대 회의실에서 특별 시사회 개최에 ‘43호의 운명’뉴욕시사회 포스터 앞에서 마영애 총재(왼쪽 다섯번째)가 원코리아미디 이어 9월28일 영 김 미연방하원의 컴 대표이사 허영철 감독(가운데), 손명화 (사)국군포로가족정착지원협회 대표(오른쪽 원실 주최, 국제북한인권연맹 주 네번째), 이은택 (사)북한이탈주민중앙회 사무총장과 캐나다탈북인총연합회 최영진, 배 관으로 워싱턴DC 미연방의회 의 명화, 김철수씨 등과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사당 방문자센터에서 특별 시사 회가 열렸다. 오늘 프라미스교회 에서 뉴욕한인사회에 영화를 소 개하게 되어 기쁘다. 국군포로들 의 명예회복과 인권을 바로 세우 는 일은 한반도의 인권 문제의 시 작점이자 자유민주주의의 책무이 다. 자유는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 니다.‘Freedom is not free’ ” 를 강조하며 실질적 평화와 함께 미 래 세대가 평화로운 대한민국에 서 살도록 하자.” 고 인사했다. ‘43호의 운명’ 을 관람하는 동포들. 손명화 국군포로가족정착지원 협회 대표는“제 아버지가 국군 어 있다. 조국울 위해 목숨 바쳐 버트 오스 뉴저지주 하원의 표창 포로로서 대전 현충원에 안장되 싸운 국군 포로들의 숭고한 희생 장을 받았다. 를 기억해 달라” 고 호소하며“후 마영애 국제북한인권연맹 총 세들에게 전쟁없는 평화를 교육 재는 아코디온 연주로 동포등들 시키는 중차대한 영화가 되길 바 과 함께‘우리의 소원은 통일’ 을 요청 및 기본적인 후속 편지/이메 란다” 고 말했다. 합창하며 한반도 평화통일과 세 일 △기본적인 고용 관련 편지/이 허영철 감독과 손명화 대표는 계평화를 염원하며 시사회를 마 메일(휴가 또는 휴무 요청, 근무 250여명의 동포들과 함께 질의 응 감했다. 일정 변경, 간단한 사유 설명 등 답의 시간을 가 △기술적·전문적 내용이 아닌 졌다. 복지 혜택 관련 문의/이메일 이날 마영애 (SNAP, Medicaid, SSI/SSDI 진 총재, 최은철, 행 상황 확인 또는 일반 문의 서 손명화 대표, 신) 등 이다. 손성호, 연소 △ 예약문의 라, 캐나다탈북 문유성 회장 718-460-5600, 인총연합회 최 yusoung.mun@minkwon.org 영진, 배명화, 카톡아이디: yusoung2792 김철수씨가 로

민권센터, 영어 편지/이메일 작성 서비스 민권센터는 뉴욕시에 거주하 는 한인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일 상생활과 관련된 개인 편지/이메 일과 일반적인 문의 영어편지/이 메일 작성을 지원한다. 대상은 △미국 여권, 배심원 소환, 311 신고 또는 민원, SSI, MTA 관련 문제, 경찰 보고서 또 는 경찰 부당행위 민원, 병원 관련 문제, 메디케이드, 기타 유사 사안 등 이다. △학교, 병원, 사회복지기관, 커뮤니티 단체 등을 위한 다양한


종합

2026년 10월 7일 (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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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 헌팅던밸리 밸리크리스천스쿨서‘추석 K-멜로디 콘서트’ …“모두가 하나됐다”

누리한국학교+필라델피아 카메라타 어린이합창단 주최 추석을 맞아 한국 전통음악과 가곡, 포크, 미국 대학생 아카펠라, 어린이 합창을 한 무대에 올린 ‘2026 추석 K-멜로디 콘서트(2026 Chuseok K-Melody Concert)’ 가 9월 26일 펜실베이니아주 헌팅 던밸리의 밸리크리스천스쿨 (Valley Christian School) 채플 에서 열렸다. 한인 차세대에게는 문화적 뿌리를 직접 체험하는 기 회를, 지역 주민에게는 한국 문화 를 소개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 려는 취지였다. 행사가 열린 밸리크리스천스 쿨은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유일하 게 한국어를 정규 과정으로 가르 치는 학교다. 이날 객석에는 이 학 교 학생과 학부모, 한인과 지역 주 민이 함께 자리했다. 행사는 오후 4시 한국 전통놀 이 체험으로 시작했다. 어린이와 가족들은 한복 입어보기, 전통 부 채 만들기, 제기차기, 한글로 이름 쓰기, 포토 부스 등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4시 30분에는 프린스턴대 (Princeton University) 학생들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대학 생활과 진학 경험을 들려주는 대학 진학 정보 세션이 열렸고, 오후 5시부터 본 공연이 이어졌다. 사회는 최지현 SYKA(Society of Young Korean Americans) 부회장이 한국어와 영어로 맡았 다. 최 부회장은“한국에는‘더도

추석을 맞아 한국 전통음악과 가곡, 포크, 미국 대학생 아카펠라, 어린이 합창을 한 무대에 올린‘2026 추석 K-멜로디 콘서트’ 가 9월 26일 펜실베이니아주 헌팅던밸리의 밸리크리스천스쿨 채플에서 열렸다. [사진 제공=누리한국학교 제공]

말고 덜도 말고 늘 한가위만 같아 라’ 라는 말이 있다” 며 관객들에게 서로 “해피 추석(Happy Chuseok)”인사를 나누자고 했 다. 이현식 주뉴욕총영사관 필라 델피아출장소 영사는 축사에서 차 세대와 지역사회를 한국 문화로 잇는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 봉행 민주평통 필라델피아협의회 장도 축사로 행사 개최를 축하했 다. 첫 무대는 KCCF 가야금 앙상 블이 열었다. 영남 민요‘쾌지나칭

칭나네’ 와 판소리 춘향가 중‘사 세션에 이어 무대에 올라 악기 없 랑가’,‘아랑의 꿈’을 연주했다. 이 목소리만으로 화음을 들려줬 테너 조상범과 피아니스트 임정선 다. 은 가곡‘산촌’과‘보리밭’으로 필라델피아 카메라타 어린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한 합창단은 추석 보름달을 떠올리게 국어를 배우는 밸리 크리스천 스 하는 전래동요‘달달 무슨 달’ 과 쿨 학생들은‘사랑해요’를 불렀 ‘전통놀이’를 불렀다. 합창단을 다. 기타의 소리하나 팀은 1980~90 이끈 이진윤 음악감독은 밸리 크 년대 포크‘먼지가 되어’ 와‘흐린 리스천 스쿨에서 한국어와 음악을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로 가을 정 가르치고 있다. 취를 더했다. 공연은 출연진 전원이 함께 부 프린스턴대 혼성 아카펠라 그 른‘아리랑’과‘고향의 봄’으로 룹‘캇첸재머스(The Princeton 막을 내렸다. 전통 선율로 시작해 Katzenjammers)’는 앞선 진학 가곡과 포크, 아카펠라, 어린이 합

하고 공연하며 자기 문화로 경험 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며“K팝 으로 한국을 알게 된 세대에게 전 통음악과 가곡, 포크까지 더 넓은 한국 음악을 소개하고 싶었다” 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누리한국학교와 필라델피아 카메라타 어린이합창 단이 주최하고 SYKA가 공동 주 최했다. 대필라델피아한인회, 재 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 (NAKS-MAC), 미주한국문화재 단(KCCF), 밸리 크리스천 스쿨, 재외동포청, 필라 민주평화통일위 ‘2026 추석 K-멜로디 콘서트’포스터 원회, 뉴인베스트먼트리얼티 창으로 이어진 무대가‘아리랑’ (New Investment Realty), 최현 한 곡으로 모였다. 종 부동산(Charlie C Choe Real 행사 관계자는“펜실베이니아 Estate)이 후원했다. 에서도 청소년들이 한국 문화를 △문의: SYKA 책으로만 배우지 않고 직접 노래 Sykaphilly@gmail.com

뉴저지 KCS 17일 건강 & 웰니스 행사 뉴저지 KCS는 10월 17일(토)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2시30분 까지 뉴저지KCS 3층(100 Grove St. Tenafly, NJ 07670)에서 제10 회 건강 & 웰니스 2026을 실시한 다. 이날 무료 독감 접종부터 건강 검진, 맞춤 상담 혜택을 선착순 사 전 예약으로 실시한다. △등록 문의 및 신청은 전화 201-541-1200(교환 111), 이메일 njinfo@kcsny.org로 하면 된다. [포스터 제공=뉴저지KCS]

억압하는 모습으로 풍자한 것이 프랑스 유럽의회 본부에‘벌거벗은 트럼프’동상 다. 동상을 제작한 덴마크 작가 옌

의원이 전시 추진…“약자 억압하는‘불의의 왕’풍자” 유럽연합(EU)의 입법기구인 유럽의회 본부 건물에‘벌거벗은 트럼프’동상이 등장했다고 독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가 보도했다.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유럽 의회 본부 건물 내에는 6일‘오렌 지색 전염병’ (Orange Plague)이 라는 제목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 령 동상이 전시됐다. 2.5m 높이에 23K 순금으로 도 금된 이 동상은 나체의 트럼프 대 통령이 한손에 골프채를 든 채로 자신보다 훨씬 체구가 작은 남성 의 등 위에 올라탄 모습을 형상화 했다. 동상 옆에는‘불의의 왕’ (King of Injustice)이“나는 한 남자의 등 위에 앉아 있다. 나는 그를 돕

지난해 브라질에서 열린 COP30 당시 강변에 전시된 트럼프 대통령 동상

기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이다. 그의 등에서 내려오는 것만 빼고는” 이 라고 말했다는 내용의 카드가 비

치됐다. 트럼프 대통령을 동화 속‘벌 거벗은 임금님’ 에 비유해 약자를

스 갈스키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각국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방 해해왔다고 주장하며, 이를 비판 하기 위해 작품을 만들었다고 밝 혔다. 이번 동상 전시를 추진한 덴마 크 출신 페르 클라우센 유럽의회 의원은“만약 누군가 너무 비판에 민감한 나머지 이러한 조각상이 유럽의회에 전시되는 걸 견디지 못한다면, 그는 세계무대에 설 자 격이 없을 것” 이라고 DPA통신에 말했다. 이 동상은 지난해 브라질에서 열린 제30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30) 당시에도 거 리에서 공개 전시된 바 있다. 미국 백악관은 지난해와 올해 모두 특별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 다. 이 동상은 이날부터 오는 8일 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PNC 은행 앞에서 펼쳐진 제1회 펠리세이즈파크 시장배 탁구대회에는 150여명이 출전 했다. 왼쪽부터 이종택 탁구대회장, 디모데 김 우승자, 폴 김 팰팍시장, 오대석 팰팍한 인회장. [사진 제공=팰팍한인회]

팰팍 거리축제·탁구대회 성료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 타운 이 주최한 거리 축제가 3일(토) 오 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팰팍시 청 앞 광장과 건너편 PNC 뱅크 앞 마당에서 진행됐다. 이날 거리 장터, 먹거리 부스, 라이브 음악과 공연, 한복 쇼 등 다채로운 행사들 이 펼쳐졌다. PNC 은행 앞에서 펼쳐진 제1회 펠리세이즈파크 시 장배 탁구대회(펠리세이즈파크 타운-펠리세이즈파크한인회 공

동주최)는 150여명이 대회에 출전 하였다. 대회 후 펠리세이즈파크 폴 김 시장이 직접 1, 2, 3등을 본 무대에서 시상했다. 수상자 명단 은 다음과 같다. △대회상- 1등: 디모데 김, 2등 알렉스 추, 3등: 박준우. △공로상- 김태인, 서보인, 카 너 리. △감사상- 김재철, 백찬구, 서 혜경, 임창우, 유은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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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종교

WEDNESDAY, OCTOBER 7, 2026

복음주의협회 미주총회(EAA) 설립 감사예배… 초대 총회장 김득해 목사 취임 복음주의협회 미주총회 (EAA·Evangelical Association in America)가 4일 (주일) 오후 4시 새로움교회에서 설립 감사예배를 드리고 공식 출 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초대 총회장 김득해 목사의 취임식과 함께 캐 나다 Evangelical Association(EA)과의 자매교단 협력 MOU 서명식, Northeast Evangelical Seminary(NES) 학 술지「은목」발간 기념식도 진행 됐다. EAA는 성경과 복음주의 신앙 에 기초해 교회와 목회자를 섬기 고, 다음 세대와 다민족을 품으며 세계선교를 감당하기 위해 설립된 교단이다. 개인회원 중심으로 운영되며, 캐나다 EA와는 각각 독립적인 교 단으로 운영하면서 목회자 자격과 안수를 상호 인정하고 신학교육과 선교, 목회 교류와 공동 사역 등에 협력한다. 산하 교육기관으로는 Northeast 복음신학대학(원)이 있다. 이날 예배는 사무총장 김종헌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부총 회장 임양택 목사가 기도했다. 임 목사는 새롭게 출범하는 EAA가 “성경 말씀과 복음 위에 굳게 서서

세상을 향해 예수 그리스도를 전 하고, 교회를 위하여 세상을 위하 여 다음 세대를 위하여 사명을 감 당하는 교단” 이 되도록 기도했다. 설교는 KWMC 대표회장 이 승종 목사가 누가복음 2장 41-50 절을 본문으로‘예수 그리스도의 회복’ 이라는 제목으로 전했다. 이 목사는 예수님의 부모가 예 루살렘에서 돌아오는 길에 예수를 잃어버렸던 사건을 오늘의 교회와 연결해 설명하며“교회를 크게 세 우고, 선교와 봉사에 열심을 내더 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잃어버리면 복음주의협회 미주총회가 4일 새로움교회에서 설립 감사예배를 드리고 공식 출범했 모든 것을 잃은 것” 이라고 강조했 다. 초대 총회장 김득해 목사가 취임했다. 다. 그는“어떤 경우에도 우리는 톨과 취임 기념패가 수여됐으며 게 맡겨진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 예수만은 잃어버리면 안 된다” 며 교단기도 전달됐다. 이승종 목사 겠다고 밝혔다. 교회와 목회자들이 다시 예수 그 는 김 목사와 EAA가 미국과 한인 이어 영어로 인사를 전한 김 목 리스도를 중심에 세워야 한다고 교계, 세계교회에 선한 영향력을 사는 교단과 신학적 전통이 다양 당부했다. 끼치며 영혼을 살리는 교단으로 하더라도 신학이 교단의 경계를 이어 초대 총회장으로 선출된 세워지기를 축복했다. 보존하는데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 김득해 목사의 취임식이 진행됐 김득해 목사는 취임 인사에서 며, 복음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들 다. “부족한 제가 복음주의협회 미주 이 함께 협력해 예수 그리스도의 김 목사는 총회장 서약을 통해 총회 총회장으로 섬기게 된 것에 지상명령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하나님과 성도 여러분께 감사드리 했다. 복음주의 신앙과 삼위일체 신앙을 며 겸손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겠 캐나다 EA 총회장이자 지키며, 복음 전파와 세계선교, 회 다” 고 말했다. Canada Christian College 총장 원 간 연합과 공정한 교단 운영, 그는 지금까지의 사역이 자신 인 Rev. Dr. Charles McVety는 다른 교단과의 협력과 다음 세대 의 능력이나 공로 때문이 아니라 축사를 통해 EAA의 출범을 축하 사역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 속에서 이 하고“EAA가 존재하는 이유는 김득해 목사에게는 총회장 스 루어진 것이라고 고백하고, 새롭 하나님의 말씀에 기록된 그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 위한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캐나다 EA가 지난 63년 동안 말씀 중심의 복음 사역을 감 당해 왔다며 EAA와의 협력을 통 해 미국에서도 복음 사역이 더욱 확장되기를 기대했다. 예장 국제연합총회 전 총회장 육민호 목사도 축사를 통해“하나 님께서 시작하신 일은 하나님께서 반드시 이루어 가신다” 며 김득해 목사가 그동안 쌓아온 학문과 목 회, 행정 경험과 기도가 새 교단을 통해 더욱 풍성한 열매로 이어지 기를 기원했다. 이명석 뉴욕한인회장은 EAA 가 미주 한인교계와 한인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를 기대한다 고 전했으며, 권형덕 목사도 빌립 보서 1장 12절을 인용해 어려움 가 운데서도 복음의 진보를 이루신 하나님의 역사처럼 김득해 총회장 을 통해 더 큰 사역이 펼쳐지기를 축하했다. 예배 후에는 캐나다 EA와 EAA의 자매교단 협력 MOU 서 명식이 진행됐다. 양측은 각 교단 의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상호 인 정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목회 자 및 회원 교류, 신학교육, 선교 와 공동 사역 등을 함께 추진하기 로 했다.

협약은 Charles McVety 총회 장과 김득해 총회장이 각각 서명 했으며, 양 교단은 10월 4일자로 자매교단 협력 관계가 공식 체결 됐음을 선언했다. Charles McVety 총회장은“지 난 40년 동안 우정과 교육 분야에 서 함께해 왔으며 이제 자매교단 으로 한 단계 더 협력하게 됐다” 고 말했고, 김득해 총회장도 개인회 원 중심의 EAA 운영 방식과 EA 와의 상호 협력 체계를 설명했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NES 학 술지‘은목’발간 기념식이 진행 됐다. ‘은목’은 신학과 목회, 선교, 상담,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와 현장 경험을 담은 약 500쪽 분 량의 학술지로, 다수의 교수와 동 문 및 필자들이 참여해 제작됐다. EAA와 NES 측은 이 학술지가 신학교육과 교회, 목회 현장을 연 결하는 자료로 사용되기를 기대한 다고 밝혔다. EAA는 “FOR THE CHURCH · FOR THE WORLD · FOR THE NEXT GENERATION” 이라는 방향 아 래 교회와 세상, 다음 세대를 섬기 며 복음과 말씀에 기초한 교단으 로 사역을 이어갈 계획이다. [기사·사진 제공=복음뉴스]

뉴저지실버선교회 영성수련회… 정승락 목사“인생 황금기, 선교 추수기로 살아야” 뉴저지실버선교회가 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새언 약교회에서‘2026 실버선교회 영 성수련회’ 를 개최했다. 강사로 나 선 필그림선교교회 정승락 목사는 시편 71편 17-18절과 창세기 12장, 마태복음 28장 등을 중심으로 실 버 세대의 선교적 사명과 역할을 강조했다. 정 목사는 먼저‘실버’ 라는 표 현보다‘골든 에이지’ , 곧 인생의 황금기라는 표현이 더 어울린다고 말했다. 그는 성경 속 아브라함이 75세, 모세가 80세, 갈렙이 85세에 중요한 사명을 감당한 사실을 언 급하며“나이가 들어간다고 해서 사명이 끝나는 것이 아니다. 천국 가는 날까지 사명은 끝나지 않는 다” 고 강조했다. 시편 71편의“내가 늙어 백발이 될 때에도 나를 버리지 마시며 내 가 주의 힘을 후대에 전하기까지” 라는 고백을 소개한 정 목사는, 실 버 세대가 후대에 하나님의 위대 하심과 복음을 전할 책임이 있다 고 말했다. 그는 지금의 시기를 인생의 가 을이자 추수기라고 비유하며“밭 이 희어져 추수하게 된 것처럼, 인 생의 황금기야말로 지금까지 받은 은혜와 경험을 가지고 추수해야 할 때” 라고 말했다. 정승락 목사는 선교의 출발점 이 인간의 열심이 아니라 하나님

뉴저지실버선교회가 3일 새언약교회에서‘2026 실버선교회 영성수련회’ 를 개최했다.

이라고 강조했다. 창세기 12장에 서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보내셨듯, 선교의 주어와 시작은 하나님이며 그 완성 역시 하나님 께 속해 있다는 것이다. 그는“하 나님이 시작하셨고 하나님이 약속 하셨으며 하나님이 끝까지 이루신 다” 며, 실버 선교사들이 자신의 나 이와 능력을 먼저 계산하기보다 하나님의 부르심과 보내심에 순종 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또 선교의 궁극적인 목적은 단순히 구제하거 나 복음을 한 번 전달하는 데 있지 않고, 그 땅에 하나님을 예배하는 사람들이 세워지게 하는 데 있다 고 강조했다. 정 목사는“선교가 존재하는 이유는 그 땅에 아직 예배가 없기 때문” 이라며, 선교의 최종 목적은 영혼들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

자로 세워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교에 참여하는 사람의 첫 번째 자격도‘예배자’ 라고 강조했 다. 언어 능력이나 전문 기술도 중 요하지만, 평소 하나님을 예배하 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선교지 에서도 다른 이들을 예배자로 세 울 수 있다는 것이다. 정 목사는 오랜 신앙생활과 이 민생활을 통해 쌓아 온 실버 세대 의 영적 자산을 높이 평가했다. 오 랜 시간 예배를 사모하고 교회를 섬기며 살아온 경험 자체가 선교 지에서 매우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여러분들이 수십 년 동안 하나님의 자녀로 어 떻게 살아왔는지를 말과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곧 제자훈련이 될 수 있다” 며, 선교지에서 유창한 언 어나 특별한 기술보다 그리스도의

향기를 삶으로 보여주는 것이 중 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마태복음 28장의 지상명 령을 설명하면서“가라”보다 더 중심이 되는 명령은“제자를 삼으 라” 는 것이라고 말했다. 선교는 멀 리 가는 것 자체보다 한 사람 곁에 머물며 그가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도록 돕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 는 설명이다. 정 목사는 이런 점에서 은퇴 후 시간적 여유를 가진 실버 세대가 장기적으로 현지에 머물며 관계를 맺고 제자를 세우는 데 매우 적합 하다고 말했다. 또한 초기 교회의 선교 역시 특 별한 사람들만의 일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스데반의 순교 이후 박 해를 피해 흩어진 평범한 성도들 이 안디옥까지 가서 복음을 전했 고, 그 결과 안디옥교회가 세워졌 으며 이후 바울과 바나바를 파송 하게 됐다는 것이다. 그는 이민교회 성도들도 고향 을 떠나 낯선 땅에 정착해 살아왔 고,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교 회를 세우고 선교사를 후원해 왔 다는 점에서 이미 선교적 경험을 갖춘 사람들이라고 강조했다. 선교지에서의 태도와 관련해 서는“가르치기보다 배우는 사람” 이 되어야 한다고 권면했다. 선교 사가 현지 문화와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채 자신의 경험과

기준으로 판단하면 오히려 갈등을 자’ 로 살아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현지인과 다. 조선 초기 교회들이 외국 선교 선교사로부터 배우고, 하나님이 사의 도움에만 의존하지 않고 성 그 땅에서 어떤 일을 하고 계신지 도들의 헌신으로 교회를 세우고 를 살피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 유지했던 역사를 언급하면서, 복 했다. 음의 은혜를 깊이 깨닫는 사람은 또 바나바를 실버 선교사의 중 자연스럽게 복음을 위해 헌신하게 요한 모델로 제시했다. 바나바가 된다고 말했다. 바울과 마가를 세워 주고 자신은 정 목사는“누군가의 순종과 뒤로 물러날 줄 알았던 것처럼, 실 희생을 통해 복음이 우리에게 왔 버 선교사들도 자신의 경험과 지 다면 우리도 복음에 빚진 자로 살 식을 앞세우기보다 다음 사람을 아야 한다” 며, 마지막까지 선교와 세워 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 기도에 참여하는 삶을 권면했다. 조했다. 강의를 마치면서 그는“머리는 정 목사는“앞장서기보다 세워 백발이 되고 육신의 힘은 약해질 주는 사람, 일보다 사람 곁에 있어 수 있지만 하나님 나라를 위해 세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며, 실버 우신 선교사라는 사실은 변하지 세대가 바나바처럼 후배와 현지 않는다” 고 강조했다. 사역자들을 세우는 역할을 감당할 몸으로 직접 갈 수 있는 때에는 것을 당부했다. 현장으로 나아가고, 더 이상 갈 수 문화 적응에 대한 실제적인 조 없을 때에도 기도와 후원으로 끝 언도 이어졌다. 정 목사는 선교지 까지 선교에 동참해야 한다고 말 에 장기간 머물 경우 약 2주 이후 했다. 부터 문화 충격이 본격적으로 나 이번 수련회는 실버 세대를 타날 수 있다며, 현지 문화와 음 ‘은퇴 이후의 세대’ 가 아니라, 오 식, 언어를 미리 공부하고 현지 사 랜 신앙과 인생 경험을 가지고 복 역자들과 사전에 관계를 형성하는 음의 추수를 감당할 수 있는‘황금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기 선교사’ 로 다시 바라보게 하는 그는 이민생활을 경험한 실버 자리였다. 뉴저지실버선교회는 이 세대가 문화적 차이에 적응하는 날 수련회를 통해 실버 세대가 남 데 오히려 강점이 있다며, 오랜 이 은 생애를 선교와 예배, 제자 세움 민생활 자체가 선교 훈련이 될 수 의 사명으로 살아가도록 격려했 있다고 설명했다. 다. 강의 후반부에는 복음에‘빚진 [기사·사진 제공=복음뉴스]


미국Ⅰ

2026년 10월 7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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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선거 사전투표 돌입… 트럼프도 민주당도‘투표하라’총력전 격전지 오하이오 등 사전투표 시작… 민주‘하원 탈환’기대감속 상원 접전 11·3 중간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상당수 주에서 사전투표가 시작되면서 상·하원 다수당을 결정할 유권자들의 선택 도 본격화하고 있다. 6일 USA투데이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하이오와 인디애 나, 뉴멕시코, 와이오밍 등에서 현 장 사전투표(early voting)가 시작 됐다. 앞서 지난달 미네소타와 버 지니아, 일리노이 등에서 사전투 표가 시작됐으며 전날 캘리포니 아, 몬태나, 네브래스카 등도 투표 에 들어갔다. 7일에는 애리조나, 다음 주에는 아이오와, 조지아, 아 이다호, 노스캐롤라이나 등으로 사전투표가 확대된다. 미국의 47개 주와 워싱턴DC가 사전투표를 허용하고 있어 본선거 를 앞두고 투표 열기도 점차 달아 오를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집권 여당 공

화당, 야당인 민주당은 격전지가 늘어나자 서로 지지층을 투표장으 로 이끌어내기 위한 총력전에 나 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트루스 소셜에“제발 밖으로 나가 투표하 라” 며 독려 영상과 글을 게재했다. 그는“공화당은 중간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고, 우리는 적 절한 모든 수단을 사용해야 한다” 며“사전투표, 부재자 투표, 우편 투표, 현장 투표든 압도적인 투표 율로 우리는 급진좌파‘바보 민주 당원’ 들을 쓸어버려야 한다” 고말 했다. 민주당 전국위원회(DNC)는 전날 엑스 계정을 통해“미국 대통 령이 여러분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 며“그의 당을 권력에서 몰 아내기 위해 투표하라” 고 촉구했 다. 민주당의 척 슈머 상원 원내대

한 선거 관계자가 사전 투표가 시작되자 유권자를 안내하고 있는 모습

표는“공화당은 물가를 올리고 미 국인들의 일상 생활을 더욱 힘들 게 만들기만 했다” 며“유권자들은 공화당 혼란을 반드시 끝내야 한 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할 것” 이라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이번 중간선거의 최대 관전 포 인트는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는

연방 상·하원에서 민주당이 다수 당을 탈환할 수 있을지 여부다. 하원에서는 민주당의 탈환 가 능성에 점차 무게가 실리는 분위 기다. 선거분석기관 쿡 폴리티컬 리 포트는 하원 435석 가운데 민주당 우세 지역을 208곳, 공화당 우세

지역을 205곳으로 분류하고 나머 지 22곳을 경합지로 꼽았다. 현재 민주당 소속 현역 하원의원은 214 명으로 과반수를 되찾기 위해선 4 석만 더 확보하면 된다. 상원은 더욱 치열하다. 공화당 이 현재 53석인데 민주당이 다수 당을 탈환하려면 4석을 순증해야 한다. 현재 알래스카와 아이오와, 캔 자스, 메인, 미시간, 오하이오, 텍 사스 등 7곳 상원 선거가 대표적 경합지로 꼽힌다. 이 가운데 미시간을 제외한 6 곳이 현재 공화당 의석이어서 민 주당으로선 이들 지역에서 얼마나 많은 의석을 빼앗아 오느냐가 상 원 탈환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선거 표심을 좌우할 변수로는 고물가와 이란전 상황 등이 꼽힌 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사전투표

가 시작된 오하이오에서는 투표소 가 문을 열기 전부터 유권자들이 줄을 섰으며, 이곳 유권자들 사이 에서는 크게 오른 유가와 이란전 등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고 보도했다. 통상 중간선거에서 집권당이 고전해왔다는 점도 공화당에는 부 담이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과 경제 상황에 대한 불만 속에 최근 공화당의 선거 전망이 악화하면서 민주당은 전통적인 공 화당 우세 지역까지 공략 범위를 넓히고 있다. 반면 공화당은 탄탄한 자금력 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의 지역 순 회 유세 등을 통해 막판 지지층 결 집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양당 지지층의 투표율과 무당층의 선택 등이 의회 권력의 향방을 가를 막 판 변수가 될 전망이다.

트럼프 이어 오바마도 중간선거 등판… 격전지서 전·현직 유세전 오바마, 24일 미시간 유세 나서… 엘사예드 상원후보 힘싣기 트럼프도 열흘여뒤 미시간 지원사격 예고… 지지층 결집 대결 중간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 은 가운데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이 핵심 격전지인 미시간주 지원 유세에 나서고 민주당 후보들의 선거 광고에 잇달아 출연하는 등 선거 지원을 본격화하고 있다. 6일 AP통신, 워싱턴포스트 (WP)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 은 오는 24일 미시간주 디트로이

트에서 민주당 연방 상원의원 후 보인 압둘 엘사예드와 함께 유세 에 나설 예정이다. 엘사예드는 민 주당 내 급진 진보 세력인 민주사 회주의 계열 후보로서 공화당 후 보인 마이크 로저스 전 하원의원 과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 다. 민주당은 상원 과반 의석을 확

보하려면 4석을 추가해야 한다. 상 원 탈환을 위해선 게리 피터스 민 주당 상원의원의 불출마로 현역 프리미엄이 사라진 미시간 의석을 우선 지켜내야 한다. 엘사예드는 지난 8월 치열한 당내 경선을 뚫고 민주당 후보가 됐지만, 지역 내 흑인 유권자 등 당 핵심 지지층을 결집하는 것이

민주 원로 클라이번“흑인 유권자, 트럼프에 또 속지 말아야” 민주당의 흑인 원로 정치인 짐 클라이번 하원의원(사우스캐롤라 이나)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흑인 유권자들에게 도널드 트럼프 대통 령에게 두 번 속아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클라이번 의원은 6일 파이낸셜 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한 번 속으면 당신 잘못이지만 두 번 속으면 내 잘못” 이라며 이같이 말 했다. 그는 2024년 대선에서 흑인 유 권자의 투표율이 59%로 백인 유 권자의 71%를 크게 밑돌았다면서 “실패의 책임은 아마 우리에게도 있었을 것” 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지난 대선 에서 투표하지 않은 흑인 유권자 들을 다시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생활비 문제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흑인 유권자들은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 성향이 강하지만 2024년 대선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민주당 소속인 짐 클라이번 하원의원

에 대한 지지가 눈에 띄게 증가했 다.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트럼 프 대통령에 대한 흑인 유권자의 지지는 2020년 8%에서 2024년 15%로 높아졌다. 86세인 클라이번 의원은 1960 년대 민권운동가 출신이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미국 사 회의 인종적 갈등을 다시 부각하 고 있다면서 보수 성향 헤리티지 재단의 국정 구상인‘프로젝트 2025’ 를‘짐 크로 2.0’ 이라고 규정 했다.

짐 크로는 미국 남부에서 흑백 분리와 흑인의 참정권 제한을 제

과제로 꼽힌다. WP는 그동안 민주당 내 정책 논쟁과 선거전에 거리를 두며 선 별적으로 지원에 나섰던 오바마 전 대통령이 선거 막판 핵심 격전 지에 직접 등판한다는 점에서 미 시간 유세가 상당한 정치적 의미 를 갖게 됐다고 평가했다. 공화당에서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시간 지원 유세를 예 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기자들 에게 지역 유세 일정과 관련해“약

지난 5월 텍사스의 한 식당을 방문한 오바마 전 대통령

일주일 반 정도 뒤에 미시간에 갈 것” 이라고 밝혔다. 이 지역을 놓고 전현직 대통령 이 나란히 선거전에 뛰어드는 모 도화했던 법과 관행을 가리킨다. 양새가 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 클라이번 의원은 공화당이 장 은 중간선거를 앞두고 경합지 등 악한 남부 주의회들의 선거구 재 35곳을 직접 방문해 지원 유세를 획정 움직임과 관련해“흑인 유권 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자들의 영향력을 약화하려 한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지난주 민 고 주장하기도 했다. 주당 주지사 및 상원의원 후보들 앞서 테네시주 의회는 지난 5 을 위한 정치광고 24편을 녹화했 월 흑인 인구 비중이 높은 멤피스 으며 이 광고들은 조만간 공개될 와 주변 지역을 백인이 다수를 차 예정이라고 AP통신은 전했다. 지하는 3개 연방하원 선거구로 나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번 주 민 누는 방안을 가결했다. 주당 상원의원 후보들을 지원하기 클라이번 의원은 당내 일각의 위한 워싱턴DC 모금 행사에도 참 세대교체 요구에도 불구하고 11월 석한다. 후보들을 지원하기 위한 중간선거에서 18선에 도전하고 있 유세 일정도 추가될 것으로 전해 다. 졌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올해 초 조 시 투렉 아이오와주 상원의원 후 보와 함께 선거 광고에 출연했고, 지난 5월 텍사스주의 한 식당을 찾 아 제임스 탈라리코 텍사스주 상 원의원 후보, 지나 히노호사 주지 사 후보를 지원한 바 있다. 민주당 내에서 오바마 전 대통 령의 영향력은 퇴임한 지 10년 가 까이 지난 지금도 막강하다. 악시오스는 최근 보도에서 오 바마 전 대통령을“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인기 있는 민주당원” 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6월 CNN 여론조사에서 는 민주당원의 96%가 오바마 전 대통령에게 호감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 바이든 전 대통령에 대한 호감도는 7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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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Ⅱ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OCTOBER 7, 2026

트럼프“한국에 관세 낮추려면 대가 지불해야 한다고 말해” “한국, 조선업에 1천500억달러 제공” … 대미 투자 이행 재차 강조 핵잠 건조 새 조선소에 안두릴 37억 달러 투자유치 홍보…“지분 40% 확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 위해 수십억달러를 투자하고 6일 자신이 한국을 향해 관세 인하 있다” 며“아주 크고 오래된 조선 의‘대가’지급을 요구했다고 거 소” 라고 소개했다. 듭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은 한국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메릴랜 이 미국과의 무역합의에 따른 대 드주 볼티모어의 스패로우스 포인 미(對美) 투자금 3천500억달러 중 트에서 한 연설에서“한국은 최근 조선업 분야에만 1천500억달러를 우리에게 1천500억달러를 제공했 투자하는 한미 조선협력 프로젝트 다” 며“그 돈은 전부 조선업에 들 ‘마스가’ (MASGA·미 조선업을 어간다. 그것은 한국이 자국에 부 다시 위대하게)를 두고 한 말이다. 과되는 관세를 낮추기 위한 방법 국가별로 차등 부과하는 관세 이었다” 고 말했다. 에서 낮은 세율을 적용받는 대가 이어“그들은 자신에게 부과되 로 한국이 대미 투자를 이행해야 는 관세를 낮추고 싶어 한다”며 한다고 재차 상기한 취지로 읽힌 “나는‘그러려면 대가를 지불해야 다. 한다’ 고 말했다” 고 밝혔다. 나머지 2천억달러의 대미 투자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국 기 와 관련, 양국은 미 텍사스주 엔시 업 한화는 필라델피아의 유서 깊 날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 사업 은 조선소(필리조선소)를 되살리 을 1호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대형

원전 8기 건설 사업과 알래스카 액 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는 향 후 추가 협의를 거치기로 발표한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500억 달러 규모의 알래스카 LNG 프로 젝트에 대한 한국의 투자를 기정 사실화하며“곧 합의하지 않는다 면 (한국에 대한 청구금을) 두 배 로 올릴 것이라고 전하라” 고 지난 2일 말했다. 한국의 대미 투자와 관련한 트 럼프 대통령의 잇따른 발언은 중 간선거를 앞두고 자신의 관세 정 책 효과를 홍보하려는 의도로 해 석된다. 그가 LNG 프로젝트 투자 를 못 박은 알래스카는 중간선거 의 접전지 중 한 곳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연설한

트럼프, 중간선거‘깜짝승리론’꺼내…“서프라이즈 지켜봐라” 직접 선거유세 뛰어든 뒤‘공화당 불리’선거 판세 변화 주장 “곳곳서 선거 판세 뒤집는데 가짜뉴스가 진실 전하지 않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6일 중간선거‘깜짝 승리론’을 꺼내 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 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내 집회

에 모인 군중과 열기는 믿을 수 없 고 적었다. 을 정도다. 아무도 이런 광경을 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텍 적이 없을 것” 이라며“우리는 곳 사스주와 오클라호마주를 방문한 곳에서 선거 판세를 뒤집고 있다” 것을 시작으로 거의 매일 지역 순

그린란드 이어 아이슬란드로 중·러 견제‘전초기지’확장 국무장관, 아이슬란드 찾아 안보협력 논의…“북극에 관심 집중” 미국이 그린란드와의 안보 협 정에 이어 아이슬란드와 안보 협 력을 강화한다. 북극권에서 중국 ·러시아의 영향력을 차단하려는 포석이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6일 아이슬란드 외교 당국자들과의 회 담 이후 기자간담회에서“아이슬 란드는 우리의 집단안보를 위해 매우 중요한 전략적 위치” 라고 밝 혔다. 루비오 장관은 아이슬란드

의 비행장과 항구 등 인프라를 비 롯해 감시 역량과 기술의 전략적 가치를 높이 평가하면서 양국 간 안보 협력을 확대하는 데 열려 있 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지금은 북극에 많은 관 심이 집중되고 있다” 며“아이슬란 드와 그 지리적 위치는 유럽의 방 위뿐 아니라 미국 본토의 방위에 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고 말했 다.

루비오 장관의 이번 아이슬란 드 방문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 령의‘북극 구상’ 을 전달하기 위 해서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 은 전했다. 미국이 북극권에서 군 사적 영향력을 확대하는 가운데, 그린란드에 대한 통제권을 강화하 기로 한 데 이어 아이슬란드로 영 역을 확장하려는 움직임이라고 WSJ은 짚었다. 앞서 미국은 덴마크 자치령인

스패로우스 포인트는 미 방산 테 크기업 안두릴이 37억달러를 투자 하고 미 해군이 29억달러의 계약

을 발주해 군용 조선소와 함정 부 품 생산시설을 짓는 곳이다. 트럼프 대통령은“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최대 규모” 의 조선소 건 설이라면서“미국 납세자들은 이 새로운 조선소의 지분 40%를 갖 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안두릴의‘아스널(무기고) Ⅱ’ 로 명명될 이곳에선 차세대 자율 운항 잠수함, 어뢰 발사관, 최첨단 핵추진 버지니아급 공격잠수함의 핵심 부품이 생산될 예정이다. 오 는 2030년 이전 본격 가동될 전망 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과 관련해“우리는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 단지 어떤 방식으로 하느냐 가 문제” 라며“좋은 방식으로 할 것인가, 안 좋은 방식으로 할 것인 가. 여러분은 아주 곧 알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회계연 도 미국의 국방 예산이 1조5천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회 유세를 하고 있다. 11월 3일 중 간선거가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 에서 민주당 후보와 접전 중인 공 화당 후보를 지원하는 동시에 지 지층 결집을 시도하는 것이다. 이날 게시글은 자신이 직접 선 거판에 뛰어든 이후 공화당에 불 리하게 돌아가는 선거 판세가 바 뀌고 있다는 주장이다. 현재 각종 여론조사는 공화당

이 이번 선거에서 연방 하원뿐 아 니라 상원까지 다수당 지위를 민 주당에 넘겨줄 수 있다고 관측하 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전망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일축하고, 깜짝승리론을 내세워 보수 지지층 결집을 도모하는 것 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가짜뉴스들 도 이(판세 변화)를 알고 있지만

그들은 시청자들에게 진실을 전하 길 원하지 않는다” 며“모든 것이 실제 일어나고 있다. 바보 민주당 원들(Dumocrats· ‘Democrats’ 와‘Dumb’ 의 합성어)은 이를 전 혀 예상하지 못했다” 고 했다. 그는 특히“ ‘중간선거 서프라 이즈’ (Midterm Surprise)를 지켜 보라” 며 공화당이‘깜짝 승리’ 를 거둘 것이라고 주장했다.

6일 메릴랜드주 스패로우스 포인트의 스패로우스 포인트 조선소서 열린 방산기업 안 두릴 인더스트리(Anduril Industries) 행사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설하고 있다.

그린란드에 대규모 군사기지 두 곳을 건설하고, 주둔 병력도 대폭 늘리는 내용의 협정을 지난달 덴 마크 및 그린란드와 맺었다. 미국이 북극권 동토인 그린란 드·아이슬란드를 군사적 영향권 아래 두려는 것은 중국과 러시아 를 견제하려는 성격이 짙다. 루비오 장관은 아이슬란드가 “은밀한 활동을 감시하고 우리의 적대국들이 여러분의 주권 영토와 우리 공동 동맹국들의 주권 영토 에 진입하는 것을 억지할 수 있는 핵심 전초기지” 라고 말했다. 그는“우리의 잠재적 적대국들 과 실제 경쟁국들, 그리고 그들과

아이슬란드 총리와 만난 루비오 장관

연계된 약탈적 산업들이 이미 우 리의 이익에 반하는 행동을 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루비오 장관은 이날 케플라비 크 공군기지에서 미 해군의 해상 초계기 P-8A 포세이돈을 둘러봤 다. 이 초계기는 북대서양에서 중 ·러의 잠수함을 탐지·추적하 기 위해 아이슬란드에 순환 배치 됐다. 크리스트룬 프로스타도티르

아이슬란드 총리도 지난달 WSJ 인터뷰에서“아이슬란드가 기여 하는 것은 기지가 되는 것이다. 말 그대로 우리나라 자체가 기지가 되는 것” 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 란드에 대한 영토적 병합을 추진 하고 아이슬란드를‘52번째 주 (州)’ 로 묘사하며 두 나라와 사이 에서 불거진 갈등은 수면 아래로 잠재우려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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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7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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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장 재확인 청와대, 조희대에“추천위 존중해 대법관 신속 재제청” 청와대는 6일 대법관 재제청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문제와 관련,“대법원장은 국민이 이날 브리핑에서“조희대 대법원 재판받을 권리가 침해되지 않도 장이 국정감사에 나가‘국회가 제 록, 추천위원회의 추천 내용을 존 청에 관여하는 것은 위헌’ 이라고 중해 최대한 신속하게 재제청 절 주장했는데, 이에 대한 청와대의 차를 진행해 주기를 바란다” 는 기 입장이 있나” 라는 질문이 나오자 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청와대의 입장은 기존과 달라진

것이 없다” 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이재명 대통령이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 한 뒤 이정현 공소청장 직무대행, 전종민 중대범죄수사청장 직무대 행,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과 오찬을 함께한 것도 소개했다.

개 문제를 둘러싼 우크라이나와의 외교 갈등에 대한 입장도 다시 언 급했다. 이 관계자는“우크라이나 는 비공개 합의에도 불구하고 포 로 송환을 공개했으며 또 비공개 합의 자체를 부인했다”며“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주한우크라이나

대사 대리를 초치했고 현재도 명 확한 해명과 사과를 요구하는 상 황” 이라고 말했다. 이어“우크라 이나 측의 반응을 기다리고 있다” 며“제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 해 다양한 대응 방안을 진지하게 검토 중” 이라고 전했다.

고 청와대와 합의가 안 된 손봉기 후보자를 서면 제청한 것에 헌법 ·법률적 문제가 없다는 점도 거 그는“(헌법에 따라) 삼부가 각 론했다. 기 고유의 전속적인 권한을 가진 청와대와 합의하지 못한 후보 다”며“대법원장이 국회의 동의 를 제청한 데 대해“대통령과의 협 절차, 대통령의 임명 절차에 전혀 의는 헌법에 근거는 없지만 대법 관여할 수 없듯 국회와 대통령도 원장이 신속하고 원활한 임명을 대법원의 제청에 전혀 관여할 수 위해 자진해 협력해온 것” 이라며 없다” 고 말했다. “안 해도 헌법상 아무런 문제가 없 그러면서 국회 법제사법위원 다” 고 못 박았다. 회가 헌법상 근거도 없이‘국감 증 서면 제청 방식에 대해서도 언’ 이라는 형식을 빌려 대법원장 “헌법에서 전혀 제한을 두고 있지 의 제청에 간섭하는 것은“헌법이 않다” 고 했다. 대법관 후보추천위 정한 기관 간의 권한 분배와 사법 원회의 추천에 대해서도 그간 추 권 독립에 반해 위헌적 조치” 라고 천위원회의 의견을 존중해왔지만, 강조했다. 이를 따르지 않는다고 해서 위헌 표면적으로는 국감 증언 요구 ·위법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 를 문제 삼았지만, 사실상 국회와 도 강조했다. 대통령 모두 대법원장의 제청권 그러면서 임명동의 요청서 역 행사에 관여할 근거가 없다는 점 시“대법원장 제청 이후 국회의 인 을 직격한 것이다. 사청문 절차 편의를 위해 국회가 조 대법원장은 나아가 헌법 104 정한 법률” 이라며 대법원장의 제 조 2항이 일부 다른 조항처럼 기타 청권 행사와는 별개라고 했다. 필요한 사항을 법률에 정하도록 자신은 헌법상 부여된 권한과 위임하고 있지도 않다며“이를 침 의무를 모두 이행했으며 국회 또 해하는 절차와 방식을 강요하는 는 대통령이 제청 과정에 대해 따 것은 모두 위헌” 이라고도 재차 발 져 묻거나 특정 절차를 강요할 헌 언했다. 나아가 자신이 관행을 깨 법상 근거가 없다고 강조했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인사말에 선“청와대로부터 다시 제청해달 라는 공문을 받았지만, 다른 후보 자를 제청하도록 요청하는 구체적 인 사유와 헌법적 근거가 명확하 게 기재돼있지 않았다” 며“공문의 내용만으로는 그 취지를 알기도 어려웠다” 고 말했다. 이런 사정에 따라 후속 절차를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도, 청와대와 합의 과정을 비롯해 제청이 지연된 배경에 대해서는 이날 별도로 설명하지 않았다. 대법원장이 국감장에 출석해 인사말을 제외하고 현안에 대해 의견을 밝힌 것은 1987년 헌법 개 정으로 이듬해 국정감사가 재개된 뒤 처음 있는 일이다. 조 대법원장은 이날 읽은 원고 에 대해 앞서 법원행정처장이나 인사총괄심의관과도 상의하지 않 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노경필 법원행정처장은‘대법 원장이 A4용지를 꺼내서 설명했 는데 내용을 미리 봤느냐’ 는 김의 겸 민주당 의원의 오후 질의에“솔 직히 말씀드리면 몰랐다”며“그 문서는 처음 보는 것이었다” 고말 했다.

이 자리에서는 중수청과 공소 청 출범과 맞물려 새 형사·사법 시스템이 안착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는 당부가 나왔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 자들을 만나 북한군 포로 송환 공

조희대 대법원장, 국감서‘위헌’4차례 언급… 국회·대통령 직격 증언 거부하며‘제청권은 대법원장 권한’강조… 6분간 작심 발언 국감장서 2시간반 동안 자리 지켜…“국회·대통령, 제청에 관여못해” 조희대 대법원장이 6일 대법원 국정감사에 출석해 대법관 재제청 문제에 관한 증언을 거부하면서도 “국회와 대통령이 대법원장의 제 청에 관여할 수 없다” 는 뼈있는 발 언을 내놨다. 대법원장은 통상 국정감사에 서 인사말 후 이석하는 것이 관례 이지만, 조 대법원장은 앞서 더불 어민주당 주도로 일반증인으로 채 택돼 증언을 요구받은 탓에 이날 오전 약 2시간 30분 동안 국감장에 서 자리를 지켰다. 조 대법원장은 인사말에선 삼 권분립을 들어 제청에 관한 증언 을 거부한다고 했으나, 정작 증언 거부 사유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사실상 제청권에 대한 헌법적 해 석과 국회·대통령의 관여 범위에 대한 입장을 상세히 밝혔다. 조 대법원장은 민주당 김기표 의원의 증언 요구에 준비해온 종

조희대 대법원장(오른쪽 아래)이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대법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인사말을 마친 뒤 소관 기관장들의 증인 선서가 진행되는 동안 자 리에 앉아 선서를 거부하고 있다.

이를 꺼내더니‘모두가 궁금해하 니 부득이 말씀드리겠다’ 며약6 분간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이 과 정에서‘위헌’ 이라는 단어만 4차 례 언급했다. 발언의 요지는‘헌법 104조 2항

이 대법원장의 제청→국회의 동의 →대통령의 임명으로만 규정할 뿐, 대법원장의 제청권을 제한하 거나 국회 및 대통령이 제청 과정 에 관여할 수 있는 근거는 없다’ 는 것이다.

김민석“조희대, 재제청 문제 처리못한다면 그만두는 것이 낫다” 해외IB, 올해 한국 성장 전망치 3.5%로 상향… JP모건 4% 제시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7 일 대법관 후보자 재제청 문제와 관련, 헌법에 근거가 없다’ 고언 급한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그 런 문제를 처리하지 못한다면 그 만두는 것이 낫다” 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유튜브‘민주 당TV’ 의‘민티 07’ 에 출연해 이 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법제사법위의 전날 국정감사에서 호텔 레스토랑 등 이 적힌 조 대법원장의 업무추진 비 내역이 문제가 된 것을 두고도 “입장이 난처하고,‘오마카세 얘 기까지 해야 하나’ 하는 민망함이 있었을 텐데 (그것도) 재제청 문 제를 처리하지 못해 나온 것” 이라

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최근 이슈가 된 아시 안게임 구기종목 대표팀 선수들 의 병역혜택 문제에 대해선“시대 도 변하고 국가 위상도 변한 상황 에서 (병역혜택의) 대상과 방식을 크게 손보거나 조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 하는 문제의식이 있다” 고 지적했다. 이어“그것(문제의식) 이 맞는 것 같고, 여러 의원이 (병 역특례를) 없애자는 의견부터 종 목을 제한하자는 등의 입법을 이 미 냈다” 며“ ‘조정하는 것이 좋겠 다’ 는 큰 틀의 검토를 의원들에게 맡기자고 잠정적으로 의견을 모 았다” 고 전했다. 김 대표는 김지용 중대범죄수

사청 후보자를 두고 당내 강경파 에서 임명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데 대해선“당에서 이 문 제를 제어할 때가 됐다는 얘기를 했고, 그 문제는 더 말씀하지 않을 것으로 안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중수청장 이슈도 인 사청문회를 통해 다룰 수 있기 때 문에 각자 개별 의사 표현이 충분 히 됐으면 청문회에서 다루는 게 좋다” 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전날‘민티07’ 에서 도“민생개혁에 집중할 시점에 과 한 요구나 주장으로 과거처럼 대 통령 리더십이 훼손될 우려가 있 다면 당에서 제어할 때도 됐다” 고 한 바 있다.

8곳 중 6곳 내년 성장률 전망치 올려… 내년도 3% 육박 해외 주요 투자은행(IB)들이 올해에 이어 내년 한국 경제 성장 률 전망치를 잇달아 상향 조정하 고 있다. 7일 국제금융센터에 따 르면 9월 말 주요 IB 8곳이 제시한 올해 한국 실질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 전망치 평균은 3.5%로, 지난달(3.3%)보다 0.2%p 올랐다. IB들은 지난 4월(2.4%)부 터 6개월 연속 성장 전망치를 상 향 조정해왔다. IB 8곳은 모두 올 해 한국 경제가 3%대 성장률을 기 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3%대 성장률을 예측한 IB 수 는 6월 말 3곳에서 7월 말 6곳, 9월

말 8곳으로 늘어났다. JP모건은 올해 한국 경제 성장 률이 4.0%를 기록할 것이라며 주 요 IB 중 유일하게 4%대 예상을 제시했다. 이는 8월 말(3.8%)보다 0.2%p 높은 것이다. 이외에도 UBS(2.8→3.5%), 뱅크오브아메 리카(3.1%→3.6%), 씨티(3.7→ 3.8%) 등도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 다. 앞서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도 지난달 전망에서 한국 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7%로 1.1%p나 높였다. 반도체 수출 호황이 내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IB

들의 눈높이 상향 조정은 내년 수 치까지 이어지고 있다. IB 8곳 중 6곳이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올려 잡았다. 이에 따른 내년 성장률 전망치 평균은 2.8%로 지난 8월 말 평균 (2.5%)보다 0.3%p 상승해 한국은 행 전망치(2.9%)에 근접했다. 경상수지 흑자가 명목 GDP보 다 더 빠른 속도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와 내년 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비율 전망치 도 상향이 거듭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IB 8곳의 올해 한국의 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 비율 전망치 평균은 17.5%로 전달 (16.0%)보다 1.5%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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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7, 2026

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0조시대 열까… 7일 3분기 실적발표 메모리가격 상승세에 3분기 컨센서스 매출 200조·영업익 105조 반도체 초호황 속 삼성전자가 국내 기업 사상 최초로 분기 영업 이익 100조원 달성을 가시권에 두 고 있다.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세가 이 어지고 고대역폭 메모리(HBM) 경쟁력 회복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영업익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 치)는 각각 200조2천577억원, 105 조4천137억원이었다. 이대로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부터 4분기 연속으로 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익 기록을 경신 하게 된다. 3분기 영업익만으로

(DS), 특히 메모리 사업부의 독주 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분기 창사 이래 첫 적자 를 기록한 완제품부문(DX)의 부 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DS 부문 이 75%에 달하는 영업이익률로 전사 이익을 견인할 것으로 업계

가 조사한 9월 PC용 D램 평균 가 격은 26달러로, 전월 대비 1달러 올라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메모리카드·USB용 낸드 평 균 가격은 30.6달러로 전월보다

0.1달러 상승하며 21개월 연속 올 랐다. 4분기에도 이 같은 추세는 이 어질 전망으로, 시장조사업체 트 렌드포스는 4분기 범용 D램 가격

이 전 분기 대비 10~15%, 낸드는 15~20%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양산 을 시작한 HBM4도 본격적으로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HBM은 통상 1년 단위로 장기 계약을 맺는 탓에 최근 범용 D램 의 가격 급등세를 충분히 반영하 지 못했으나, 내년부터는 가격이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 은“삼성전자 HBM4는 D램 3사 중 가장 높은 가격 수준에서 계약 이 체결될 가능성이 높다” 며“내 년 삼성전자 HBM 판매가격은 올해 대비 2배 이상 상승할 것” 이 라고 말했다.

3주 파업 예고한 삼성바이오 노조…생산·수주 불확실성 커진다

업에 돌입한다. 지난 5월 1차 파업 은 닷새간 진행됐으나, 이번에는 파업 기간을 3주간으로 네 배 이 상으로 늘렸다. 노조 측은“조합은 세 차례의 사후 조정 동안 교섭의 문을 열어 두고 단체행동을 자제해 왔으나 회사는 끝내 타결을 위한 실질적 인 안을 내놓지 않았다” 며“이에 노조는 단체행동의 수위를 단계 적으로 다시 높여 2차 총파업에

나서기로 했다” 고 밝혔다. 사측은 임직원 평균 급여와 복 지 인프라가 이미 국내 제약·바 이오업계 최상위 수준이라며 기 본급 6.2% 인상, 일시금 지급 등 을 제시했다. 그러나 노조는 직급·연차별 로 보면 고정급이 경쟁사에 미치 지 못한다면서 기본급 9.5% 인상 과 영업이익의 15% 성과급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메모리 이익률 80% 상회 전망…”내년 HBM 판매가 올해 2배 예상” 역대 최고 실적 행진을 이어갈 것 으로 예상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는 오는 8일 3분기 잠정실적을 발 표할 예정으로,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내 보고서를 낸 증권 사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매출과

지난해 연간 영업익(43조6천억 원)의 2배를 훌쩍 넘길 수 있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누적 영 업익은 250조원을 넘어서면서 연 간 300조원 영업익 달성도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이번 분기에도 반도체부문

는 관측했다. 메모리 사업부의 영 업이익률은 80%를 넘을 것이라 는 전망도 나온다. 실제로 메모리 공급 부족에 따 른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 상승 세는 3분기에도 이어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

기본급 6.2% vs 9.5% 평행선…사후조정도 결국 결렬 임금 인상과 인사 제도 개선을 둘러싼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 갈등이 반년 넘게 이어진 끝에 3 주간의 2차 파업이라는 중대 고비 를 맞았다.

노사가 세 차례 사후 조정에도 접점을 찾지 못한 가운데 노조가 오는 26일부터 장기 파업을 예고 하면서 생산 차질은 물론 신규 수 주와 고객사 신뢰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207940] 대표가 노조의 요구를 두고“무리한 요구 수준을 고수하 고 있다” 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

삼성전자, HBM4

히고 노조도“협상 결렬의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 고 맞서면서 노사 간 감정의 골도 한층 깊어지는 모 습이다. ◆ 사측 기본급 6.2% vs 노조 9.5% 인상…타협점 못 찾아 7일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오는 26일 2차 파

北“폭발지뢰, 우리와 무관”또 발뺌…정부, 추가조치 검토 軍 조사결과발표·제거작전 이튿날 외무성이 반응 정부, 군사·외교 조치 검토…통일부“근본적 평화해법 노력” 전문가“北, 수위 조절…확전자제·상황관리”평가 정부가 지난달 발생한 비무장 지대(DMZ) 폭발의 원인을 북한 군이 매설한 지뢰로 결론내리고 지뢰지대 제거 작전을 전격 단행 하자 북한은 또다시 책임을 발뺌 하며 되레 한국을 위협했다. 정부가 추가 지뢰 제거 작전과 외교적 대응 같은 후속 조치를 검 토하는 가운데 북한이 책임을 끝 까지 회피하면서도 반응 수위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확전을 자제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6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외무성은‘우리는 가장 적대 적인 국가를 향한 주권행사에 보

다 단호하고 명백할 것이다’제하 성명을 통해“이른바‘지뢰 폭발 사건’ 은 철저한 주권행사인 우리 의 남부국경 요새화를‘군사적 침 범’ 으로 매도하고 지연, 저지시키 기 위한 음흉한 방해책동” 이라고 주장했다. DMZ 지뢰 폭발에 관한 우리 군의 최종 조사결과 발표 후 하루 만에 나온 북한의 반응이다. 북한은 MDL 이남에 매설된 북한군의 지뢰로 우리 군장병들 이 크게 다쳤다는 군의 조사결과 가 한국의‘자작극’ 이라는 억지 를 되풀이했다.

외무성은“한국이 일방적으로 조작하고 일방적으로 결론한 자 작극의 책임을 조선민주주의인민 공화국(북한)에 전가하고 국제적 영상을 훼손시키려는 것은 절대 로 묵과할 수 없는 중대도발” 이라 며“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만들어 야 할 엄중한 주권침해행위” 라고 강변했다. 그러면서“한국의 추악한 시 도를 전면배격하며 남부국경의 안전보장을 위한 우리 국가의 정 당한 주권적 권리가 보다 단호하 고 과감한 방식으로 행사될 것” 이 라고 경고했다.

외무성은 한국군이 예고한 MDL 이남 지뢰 제거 작전에 관 해“우리와 무관한 지뢰를 제거하 겠으면 하고 말겠으면 말고 우리 가 상관할바가 아니” 라고 반응했 다. 그러면서도“그 군화발이, 그 불꽃이 우리 영토를 1mm라도 침 범한다면 조선의 국경무력은 즉 시적이며 강력한 대응행동을 취 할 것” 이라고 위협했다. 한국군이 MDL 이남의 북한 군 지뢰지대에 대한 제거 작전 과 정에서 북측 지역으로 넘어온다 면 무력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위 협으로 해석된다. 남북군사회담 제의도 거듭 일 축하면서 국경 요새화 작업을 계 획대로 추진한다는 의지도 재확 인했다. 외무성은“자기 영토 내에서 군사주권을 행사하는 문제를 그

양진혁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이 5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관련 합동 현장조사 TF 최종 조사 결과 발표 브리핑에서 이전에 수거했던 수 지 반보병지뢰를 들어보이고 있다.

어떤 경우에도 적수국과 논의하 지 않을 것” 이라며“협상의 방법 으로가 아니라 철저한 힘의 행사 로 주권영역을 수호할것” 이라고 공언했다. 군은 지난달 21일 서부전선 DMZ에서 발생한 폭발은 북한이 MDL 이남에 매설한 지뢰에 의

한 것이었다고 5일 최종 판단했 다. 이에 따라 군은 폭발의 원인이 된 MDL 이남의 북한군 지뢰지 대에 대한 제거 작전을 전격 단행 했다. DMZ 북한군 지뢰 폭발에 대응한 우리 군의 첫 실질적 조처 다.


세계

2026년 10월 7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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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세 현역’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다음 연구 따는데 도움되길” 남극에 거대‘얼음망원경’착안…중성미자 관측으로 우주연구 지평 넓혀 뉴트리노(중성미자) 관측 연 에 몸담고 있는 과학자들이 보통 구를 통해 우주현상 관찰을 위한 65세를 전후해 은퇴하는 것과는 새 토대를 마련한 공로로 34년 만 달리 해외 과학계에서는 정년 없 에 노벨 물리학상 단독 수상의 영 이 종신으로 근무하는 경우가 점 예를 안은 벨기에 입자물리학자 점 늘어나는 추세다. 프란시스 할전(82)은 1944년 3월 하지만, 할전 교수처럼 위스콘 23일생으로 팔순을 훌쩍 넘겼지 신-매디슨 대학 석좌교수 겸 이 만 여전히 현역에서 왕성히 뛰고 대학의 기본입자연구소 소장으로 있다. 재직하면서, 남극 아문센-스콧 미국 위스콘신-매디슨 대학 남극점 기지에서 2010년부터 가 석좌교수인 그는 6일(현지시간) 동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뉴트리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수상자가 노 검출 장치인‘아이스큐브 뉴트 발표된 직후 연결된 기자회견에 리노 관측소’(이하 아이스큐브) 서도 나이를 무색하게 하는 인상 의 연구 책임자까지 맡는 등 팔순 적인 수상 수감을 내놨다. 이 넘도록 굵직한 역할을 여럿 수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머물던 행하는 사례는 잦은 일은 아니다. 중 수상 소식을 들었다는 그는 한겨울에는 영하 50도 이하까 “오늘 하루를 연구 제안서를 작성 지 떨어지는 아이스큐브는 그에 하며 보낼 계획인데, 이번 상이 게 34년 만의 단독 노벨물리학상 그 제안서가 채택되는 데 도움이 을 안기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그의 이 시설이다. 노벨위원회는 할전이 런 발언에 기자회견 현장에서는 “아이스큐브 중성미자 관측소 구 웃음이 터져 나왔다. 축과 천체물리학적 기원의 고에 한국의 경우 대학이나 연구소 너지 중성미자 발견에 결정적으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6일 체류 중이던 이탈리아 토리노에서‘V’ 자를 그린 벨기에 과 학자 프란시스 할전

로 기여한 점” 을 높이 평가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그는 중년 에 접어든 1988년, 전하가 중성이 고 질량도 거의 없으며 대부분 물 질을 흔적 없이 통과해 소위‘유 령 입자’ 로 불리는 중성미자를 찾 아내기 위해 남극의 거대한 얼음 을 망원경으로 삼는다는 당시 과

학계에서는 엉뚱해 보이는 착안 을 했다. 그로부터 23년이 지난 2011년에야 그의 돈키호테 같은 구상이 실제 아이스큐브 완공으 로 이어졌다. 현재 아이스큐브에 수백 명의 연구자가 참여하고 있음에도 공 동 수상이 일반적인 노벨 물리학 상이 할전 교수에게 단독으로 주

어진 것은 우주를 이해할 실마리 를 제시한 아이스큐브라는 거대 한 관측 시설을 처음 구상하고, 건설을 이끈 그의 역할이 높이 평 가된 결과라고 강성주 전 한국천 문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지적했 다. 미국 스미소니언협회가 발행 하는 과학·역사 잡지인 스미소 니언 매거진은‘뉴트리노 맨’할 전 교수의 엉뚱한 상상력에서 탄 생한 아이스큐브를“천문학의 새 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놀라 운 실험” 이라고 평가하면서 2014 년 그에게 혁신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할전 교수는 이날 노벨상 수상 후 기자회견에서“이 프로젝 트를 시작했을 당시 모두가 좋은 아이디어일 수 있다는 점은 알고 있었지만, 나를 포함해 실제로 성 공할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거 의 없었다” 면서“정말 운이 좋았 다” 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이번 노벨상

수상의 가장 큰 보람은 이 프로젝 트의 초창기에 저와 함께했던 정 말 용기 있는 동료들에게도 영광 이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점” 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33년부터는 아이스큐 브의 확장 프로젝트로 훨씬 약한 중성미자를 포함해 현재보다 10 배 많은 중성미자를 검출할 수 있 는‘2세대 아이스큐브’ 가 가동을 시작한다. 할전 교수는 로이터에 지금까 지 자신이 해온 연구의 주요 성과 는 아직 알 수 없으며, 이 연구가 우주에 대해 정확히 무엇을 드러 낼 수 있을지 역시 아직 말하기 이르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정말로 기대되는 것은 내가 그 질문에 아직 대답을 할 수 없다는 점” 이라면서“이것은 과학에 대한 도입부일 뿐이며, 천 문학은 아직 시작되지조차 않았 다” 는 말로 지치지 않는 탐구 정 신을 드러냈다.

“Z세대가 일어섰다” …프랑스 학생 등 26만명‘교육 개선’시위 주최측은 45만명 추산…전국서 행진, 교사·학부모도 동참 시위격화에 학생 215명, 경찰관 715명 부상…총리“폭력엔 관용 없어” “운 좋게도 우리 학교는 사정 이 좋은 편이에요. 하지만 수많은 학교가 그렇지 못하단 걸 알죠” , “기후변화, 전쟁, 인공지능(AI)… 내가 어떤 세상에서 자라고 있는 건가 미래가 너무 두렵습니다.” 프랑스 파리 마레지구의 한 고 등학교에 다니는 17세 학생 아델 과 사크레는 6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이렇게 말했다. 이 학교는 부촌에 있고 교원, 시설 등이 넉넉한 편이지만, 이들은 학 교 밖으로 나서 시위에 동참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지난달 중순 시 작된 학생 시위가 전역으로 번지 고 있다. 이들의 시위는 직접적으론 교

육 인프라 부족이라는 열악한 교 육 여건으로 인해 촉발되긴 했으 나, 근본적으론 중동 전쟁에 따른 물가 상승, 국가 재정 불안과 AI 붐이 부추긴 채권시장 불안, 정치 불안정 등 사회의 혼란상을 고스 란히 투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 는다. 앞으로 사회를 끌어갈 청년들 이 불안하고 불투명한 미래에 분 노하고 있다는 것이다. 파리 도심에서 행진에 동참한 19세 릴리아는 AFP 통신에“젠 지(Z세대)가 일어서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며 마크롱 대통령이 귀 기울여 듣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부는 교육 현장의 불만을 총 체적으로 수집하고 해결해 나가

겠다고 약속하면서 자제를 호소 했으나 시위는 커지고 격해지고 있다. 대규모 시위가 조직된 6일에 는 수도 파리뿐 아니라 마르세유, 리옹, 릴, 낭트, 스트라스부르, 렌, 툴루즈 등 전국 도시들에서 시위 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시위는 이번 사태가 시작 된 이후로 가장 큰 규모다. AFP, AP 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내무부 는 이날 시위에 파리 5만6천명 등 25만6천명이 참여한 걸로 집계했 다. 주최 측은 그보다 훨씬 많은 45만명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했 다. 오전부터 곳곳에 학생들이 몰 려들어 시위를 시작하며 경찰과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많은 10대 청소년이 플래카드와 연막탄을 손에 들었다. 시위자들이 학교 앞이나 거리 에 친 바리케이드에 불을 붙이고 6일(현지시간) 마르세유에서 행진하는 시위대 진압 경찰관들이 이를 끄는 모습 도 목격됐다. “우리의 교과서 아래에는 분노가 여하는 자녀를 지원하기 위해 학 일부 시위자들은 경찰관을 향 있다”,“정치인들은 어디 갔나? 부모와 가족들이 거리로 나선 모 해 발사체를 쐈고 경찰은 군중 해 우리의 존재를 알긴 하는가?”등 습이다. 툴루즈에선 학부모들이 산 및 진압을 위한 최루탄, 물대 이 쓰였다.“국가가 국가교육을 행진의 앞줄에 섰고, 한 학부모는 포 등도 투입했다. 죽이고 있다” ,“무시당하는 학교, 티셔츠에‘부모도 나왔다’ 는글 마르세유에서 시위에 참여 중 희생당하는 청년”등이 적힌 플래 귀를 붙였다. 인 학생 콜린은 BBC에 정부의 허 카드도 있었다. 경찰 과잉 진압 논란이 더해져 울뿐인 약속이 신물 난다며 자신 스트라스부르의 대입 준비생 학생들의 분노를 부추겼다. 지난 이 다닌 여러 학교가 갈수록 질이 위고는 로이터 통신에“엘리트층 달 30일 16세 학생이 경찰과 대치 떨어지고 학급당 학생 수가 늘어 과 우리 사이에는 큰 격차가 있 하던 중 오른쪽 시력을 잃었고 지 가는 모습에 불만이라고 말했다. 다” 고 말했다. 난 5일 15세 학생이 손이 절단되 학생들이 든 플래카드에는 교사들은 물론이고, 시위에 참 는 중상을 입었다.

사우디 공항·정유시설에 후티 공습… 韓기업 가까운 지역도 피격 사우디 주도 연합군의 홍해 입구 탈환에 반격 수위 높인 후티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예멘 연합군이 친이란 반군 후티 가 장악했던 바브엘만데브 해협 주변 거점들의 탈환에 나서자, 후 티도 사우디 본토를 향한 반격을 강화하고 나섰다. 특히 후티가 사우디 수도 리야 드를 비롯한 여러 도시의 공항과

정유시설 등을 겨냥하면서 한국 기업이 진출한 지역 인근까지 공 습 피해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전날 밤 예멘 국경과 가 까운 자잔과 나지란의 공항에서 두차례 공격으로 3명이 다치고 물 적 피해도 발생했다고 사우디 항

공청이 이날 밝혔다. 항공청은 자잔의 킹압둘라 빈 압둘아지즈 국제공항과 나지란 국제공항의 피해 규모를 파악하 고 있으며 승객과 직원, 항공 안 전을 확보하는 조치를 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이란 프레스TV에 따르면, 후

티 반군 대변인 야히야 사리 준장 은 전날 성명에서 다수의 탄도미 사일과 순항미사일, 드론을 동원 해 사우디의 공항과 정유시설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먼저 리야드 킹칼리드 국제공 항을 직접 타격해 항공 운항에 차 질을 빚게 했으며, 두 번째로 홍 해 연안도시 라빅의 아람코 정유 시설을 공격해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사리 대변인은 말했

다. 이어 세 번째 작전으로 사우 디 남서부 아브하 공항과 인근 하 미스 무샤이트 공군기지, 그리고 아시르·나지란·자잔 지역의 군 시설을 공격했다고 전했다. 사리 대변인은 6일에도 사우 디의 다른 공항을 공격했다고 주 장했다. 이와 관련해 사우디 주도 연합 군 대변인 투르키 알말리키 소장 은 이날 후티가 하미스 무샤이트 를 향해 발사한 탄도미사일 1발을 요격해 파괴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티 공습의 타깃이 된

지역 중 라빅은 한국 기업들과 인 연이 많은 도시다. 사우디 국영석 유기업 아람코가 운영하는‘페트 로 라빅’석유화학단지를 2010년 대 GS건설이 수주해 건설했고, 한국전력이 2009년 1천200㎿ 중유 화력발전 사업을 수주해 운영하 는 등 한국 기업들이 잇따라 진출 한 바 있다. 최근에는 현대자동차 가 라빅에서 남쪽으로 약 40㎞ 떨 어진 킹 살만 자동차 산업단지에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공사 현 장 직원들은 라빅의 숙소에서 출 퇴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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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전문가칼럼·독자한마당

WEDNESDAY, OCTOBER 7, 2026

매주 수요일‘수필의 향기-3’ 연재를 통해 수필의 진수를 맛보입니다 뉴욕일보, 한국《계간현대수필》 과 손잡고 명망 있는 수필가들 작품 순차적으로 싣습니다 뉴욕일보가 자랑하는‘수필의 향기’ 는 한국 최고 수준의 수필을 연재하후 지속 추진 중으로, 독 자들과 미주 문단의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그동안 침체되어있는 페이지 입니다. 2024 년 한국의 명망 있는 수필가들의 작품들을 선보이는‘수필의 향기’ 를 시작한 이던 뉴욕 일원 한인 동포사회와 문학계에 희망의 불씨를 지피고 한국의 수필가를 미주 동포사회에 알림과 동시에 한미 수필 문학 교류의 장을 구축해왔습니다. 그 결과 많은 미주동포로부터 찬사와 격려를 받고 수필 문 학의 대들보 역할을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2025년부터는 수필을 쓰고자 하는 미주 한인들에게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수 필의 향기 2’ 를 연재했으며‘수필의 향기2’ 는 한국의 문예지 중 탑 클래스에 속하는 수필문예지 몇 군데를 선정하여 각 문예지의 작가를 추천받아 격조 높은 작품을 소개한 바 있습니다. 유서 깊은 수 필문예지《수필과비평》 을 시작으로《에세이문학》 과《한국산문》작가들의 작품 연재를 성공리에 마

쳤습니다. 철학적이고 깊은 사유, 아름다운 문장으로 가득한 수작들은 미주 한인사회에 문학적 놀 라움과 감동의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이어서, 2026년 9월부터는‘수필의 향기-3’ 으로《계간현대수필》작가 19명의 수준 높은 작품을 연재합니다.《계간현대수필》 은 수필의 깊이와 다양성을 위한 열린 문학의 장으로, 창간하신 윤재천 선생의 실험수필 정신을 받들어 현대수필의 문학적 지평을 넓혀가는 35년 전통의 문예지입니다. ‘수필의 향기 3’ 은 매주 수요일마다 1편씩 싣습니다. 여기에 동참하는 수필가들은 현재 한국에 서 수필 부문 최고의 위치에 있는 작가들로, 대부분 국내 유수 대학이나 문화센터에서 수필 쓰기를 지도하고 있습니다. 뉴욕일보는 이들의 격조 높은 작품을 통해 미주 한인사회에 한국 수필의 진수 를 알리고 수필을 사랑하는 미주동포들과 이를 통해 등단의 문을 두드리고자 하는 수필애호가들에 게 길잡이 역할을 하려 합니다. 애독을 당부드립니다.

수필의 향기

■ 김상미 수필가 소개

작은 빛으로 건너온 시간 김상미 수필가 내 어린 날의 동화에는 반딧불 어머니는 작은 생명 하나의 삶 려움을 겪으면서 넓고 환하던 집 이가 자주 등장했다. 여름밤이면 도 함부로 빼앗아서는 안 된다는 에 어느 날 빨간딱지가 붙었다. 강가의 풀숲이나 고향집 뒤 대숲 것을 가르치셨다. 어쩌면 자기 삶 우리는 갑자기 좁은 셋방으로 옮 어귀에서 작은 별들이 떠다녔다. 그것은 땅에서 깨어난 별, 반딧불 이였다. 어둠이 깊어질수록 오히 려 또렷해지는 그 작은 불빛을 나 는 오래 바라보곤 했다. 어쩌면 나는 그때부터 빛을 기다리는 마 음을 알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추억 속에서만 만나던 반딧불 이를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의 맹그로브 숲에서 다시 만났다. 해 가 지고 강 위로 어둠이 내려앉 자, 나룻배는 소리 없이 숲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갔다. 이마에 맺힌 땀을 씻어주는 강바람 사이로 낯 선 열대의 밤이 깊어 가고 노 젓 는 소리만 간간이 고요를 흔들었 다. 고개를 들어보니 하늘에는 별 이 가득했다. 그런데 강 깊숙이 들어갈수록 나뭇가지에서 작은 불빛이 하나둘 켜지기 시작했다. 맹그로브 숲에 수많은 반딧불이 가 모여 마치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어 놓은 듯 반짝였다. 잠시 피어났다가 사라지는 불빛들이 어둠 속에서 숨을 쉬는 것 같았 다. 나는 그 빛의 물결 속으로 천 천히 빨려 들어갔다. 문득, 오래 전 고향의 여름밤 이야기가 떠올 랐다. “ … 추억 속에서만 만나던 반딧불이를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의 맹그로브 숲에서 다시 만났다. 해가 지고 강 위로 어둠이 내려앉 어머니는 숯불을 담은 둥근 다 자, 나룻배는 소리 없이 숲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갔다. 이마에 맺힌 땀을 씻어주는 강바람 사이로 낯선 열대의 밤이 깊어 가고 노 젓는 리미로 이불 홑청을 다리셨다. 풀 소리만 간간이 고요를 흔들었다. 고개를 들어보니 하늘에는 별이 가득했다. 그런데 강 깊숙이 들어갈수록 나뭇가지에서 작은 불빛이 을 먹인 천 위에 입으로 물을 뿜 하나둘 켜지기 시작했다. 맹그로브 숲에 수많은 반딧불이가 모여 마치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어 놓은 듯 반짝였다. 잠시 피어났다가 어 내고, 내게 한쪽 끝을 팽팽하 사라지는 불빛들이 어둠 속에서 숨을 쉬는 것 같았다. …“ 게 잡아당기라고 하셨다. 숯불을 품은 다리미가 어머니의 손길을 도 그렇게 살아내고 계셨는지 모 겨야 했고, 충격을 받은 어머니는 않았다. 누구도 크게 말하지 않았 따라갈 때마다 구겨진 천이 반듯 른다. 숯불처럼 뜨거운 세월을 가 자리에 누우셨다. 그때부터 우리 지만 서로의 마음에는 같은 생각 하게 펴졌고 내 마음은 쭈글쭈글 슴에 품고도 자식들 앞에서는 묵 는 저마다 가족의 한 귀퉁이를 떠 이 흐르고 있었다. 했다. 나도 동생들처럼 반짝이는 묵히 한 겹 한 겹 삶의 주름을 펴 받쳤다. 남동생은 새벽마다 신문 ‘조금만 더 견디자.’ 반딧불이를 쫓고 싶었다. 그때 어 고 계셨다. 을 돌렸고, 여동생은 학교가 끝나 돌이켜보면 그 시절 우리는 모 머니가 말씀하셨다. 우리 오 남매가 모두 학교에 면 마트로 향했다. 학용품 하나, 두 작은 반딧불이였다. 아무도 우 “반딧불이는 짝을 찾아 빛을 다니던 시절, 집안에 깊은 어둠이 교복 한 벌도 아껴 썼다. 힘들다 리를 대신해 어둠을 밝혀주지는 내는 거란다. 잡으면 안 돼.” 찾아왔다. 아버지가 사업으로 어 는 말은 쉽게 입 밖으로 나오지 않았지만, 각자의 작은 불빛을 꺼

- 전북 익산 출생 - 등단: 2002년 <현대수필> 수필 등단, 2008년 <시와세계> 시 등단 - 수상: 박재삼문학상, 구름카페문학상, 신라문학상 수상 - 수필집:《바다가 앉은 의자》 《유리새를 만나다》 《발자국은 기억을 만든다》 《홀림》 - 시집:《반사거울》 - 약력: 한국문인협회 상벌제도위원, 여성문학인회 이사, 계간현대수필 편집장. ■ 이메일: seabird59@hanmail.net

뜨리지 않았다. 서로의 빛을 바라 보며 어둠을 건넜다. 세월이 흐르 고 아버지는 다시 삶의 자리를 일 으켰고, 어머니도 건강을 회복하 셨다. 이제 오 남매는 각자의 가 정을 이루어 살아가지만, 휴가철 이면 한자리에 모인다. 오래된 이 야기를 꺼내며 웃다가 누군가 말 한다. “그때 인생 공부 참 많이 했 지.” 그 말에 우리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인다. 그때 흘린 눈물이 오늘 의 우리를 단단하게 만들었다는 것을 이제는 알기 때문이다. 어둠 이 없었다면 서로의 작은 빛이 얼 마나 귀한지 알지 못했을 것이다. 맹그로브 숲의 반딧불이 사이 에 앉아 있던 그날 밤, 뱃전의 스 피커에서 황가람의 노래‘나는 반 딧불이’ 가 흘러나왔다. “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 까.” 노랫말 하나가 가슴 깊숙이 내 려앉았다. 우리는 살아가며 자주 실의에 빠지기도 한다. 남들처럼 빛나지 못했다고, 별이 되지 못했 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반딧불이 에게 별이 되는 일은 중요하지 않 다. 자신의 자리에서 자신의 빛을 내는 것으로 충분하다. 생각해 보면 사람의 빛은 눈으 로 볼 수 없는 경우가 더 많다. 어 린 날 어머니가 건네주던 따뜻한 밥 한 그릇, 지친 날 말없이 잡아 주던 손, 먼 타국에서 걸려 온 가 족의 목소리. 그런 것들은 캄캄한 마음에 작은 불을 켜주기도 한다. 어쩌면 뉴욕의 높은 빌딩 숲에서 살아가는 이들도 가끔은 고향의 어둠을 그리워할지 모른다. 장독 대 곁에 피어 있던 봉숭아꽃, 여

름밤 마당을 스치던 바람, 멀리서 들려오던 개 짖는 소리는 마음을 밝히는 불빛일지도 모른다. 낯선 거리에서 문득 고향 이야기를 들 었을 때 가슴이 뭉클해지는 것도 그래서일 것이다. 멀리 떠나온 사 람에게 추억은 사라지는 것이 아 니라 더 선명해지는 빛이다. 관광을 끝낼 무렵 가이드가 맹 그로브 숲의 반딧불이가 점점 줄 어들고 있다고 했다. 강 주변의 난개발과 인공조명이 반딧불의 서식지를 위협하고 있다는 설명 이었다. 인간은 더 밝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밤마다 불을 켜고 길 과 도시를 대낮처럼 밝힌다. 우리 가 편리함을 위해 켠 빛이 어떤 생명에게는 살아갈 어둠을 빼앗 는 일이 되고 있다. 반딧불이에게 어둠은 서로를 찾고 생명을 이어 가는 자리다. 어둠이 있기에 자신 의 빛을 드러낼 수 있다. 되돌아보니 내게도 여러 번 어 둠이 찾아왔다. 그 시간이 내 안 에 작은 불빛 하나씩을 남겨놓았 다. 어머니의 말씀도, 형제들과 나누었던 가난의 기억도, 고향의 여름밤도 내 마음 한구석에서 오 래 빛나고 있다. 어쩌면 삶이란 어둠을 모두 몰아내는 일이 아니 라, 어둠 속에서도 스스로 불빛을 꺼뜨리지 않는 일인지 모른다. 세월이 흐를수록 우리는 더 멀 리 떠나지만, 마음은 자꾸 처음 자리로 돌아간다. 이제 남은 날들 을 생각한다. 나도 언젠가는 긴 어둠 속으로 사라질 것이다. 어둠 이 깊어질수록 더욱 또렷해지는 반딧불이처럼, 내가 지나온 자리 에도 오래 꺼지지 않는 작은 빛 하나 남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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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7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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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OCTOBER 7, 2026

스마트워치 칼로리 소모량 믿어도 될까?… “실제와 15~25% 차이” 美 연구팀“스마트워치 4종 비교 실험…체지방 많을수록 오차도 커져” 건강과 체중 관리 등에 사용되 는 스마트워치의‘칼로리 소모 량’ 이 실제와 비교해 15~25%가 량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이를 체중 관리의 기준으로 삼을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는 연구 결 과가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 국제대 제이슨 코스트르나 교수팀은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서 성인 58명을 대상으로 스마트워치 4종 의 신체활동 에너지 소비량 (PAEE) 추정치를 간접 열량측정 법으로 측정한 실제 에너지 소비 량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 다고 밝혔다. 코스트르나 교수는“스마트워 치가 표시하는 칼로리 소모량을 정확한 수치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며“오차 크기는 매주 수백 칼로리에 달할 수 있고, 칼로리 결핍 상태라고 생각할 때조차 칼

로리 과잉 상태에 빠질 수 있는 수준” 이라고 말했다. 스마트워치는 활동량과 칼로 리 소모량 정보를 제공하는 데 사 용되며, 체중 관리, 임상적 의사 결정, 공중보건 전략에 활용되고 있다. 대부분의 손목 착용형 웨어 러블 기기는 광용적맥파측정법, 가속도 측정법, 독자적인 알고리 즘을 결합해 칼로리 소모량을 추 정한다. 연구팀은 스마트워치의 칼로 리 소모량 등에 대한 기존 연구에 서는 상당한 오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피부색이나 체지방률 (BF%) 등에 따라 신체활동 에너 지 소비량 정확도가 달라지는지 등은 아직 충분히 규명되지 않았 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성인 58명에게 애플 워치 시리즈 8, 핏빗 센스 2, 삼성 갤럭시 워치 5, 가민 포러너 955를

스마트워치

착용한 채 등받이형 실내 자전거 로 중간·고강도 운동을 하게 하 고, 실제 에너지 소비량을 간접열 량측정법(코스메드 K5)으로 측 정했다. 그 결과 네 기기 모두 실제 에 너지 소비량과 상당한 차이를 보

였다. 애플은 실제보다 평균 21.6㎉ 를 더 많이 소모한 것으로 추정했 고, 가민은 실제보다 평균 68.6㎉, 삼성은 56.8㎉를 더 많이 소모한 것으로 추정했다. 핏빗은 범위를 크게 벗어난 이상치를 제외하면

오차가 3.1㎉로 작았지만 통계적 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스마트워치가 표시한 칼로리 소모량은 실제 측정값과 비교해 기기별로 가운데에 해당하는 오 차가 약 15~25%에 달했다. 연구 팀은 스마트워치 수치를 그대로 믿고 섭취 음식량을 조절할 경우 실제 에너지 균형과 차이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체지방률(BF%)이 높을 수록 오차가 커지는 현상이 네 브 랜드 모두에서 나타났다. 분석 결 과 체지방률은 오차에 유의한 영 향을 미쳤고, 체지방률이 높아질 때 핏빗과 가민의 오차 증가 폭은 다른 기기보다 더 컸다. 연구팀은 큰 오차에 대해 운동 중 움직임에 따른 신호 왜곡과 체 지방이 많은 사람의 신체 특성 등 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지 만, 제조사의 독점 알고리즘 때문

에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는 어 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결과가 스마트워치를 사용하지 말라는 뜻은 아니라며 심박수나 각 심박수 구간에서 보 낸 시간 등 다른 지표에 더 의존 하고, 칼로리 소모량을 활용한다 면 정확한 수치라기보다 상한선 으로 보고 보수적으로 낮춰 잡을 것을 권고했다. 운동을 지속하고 회복하려면 몸에 일정량의 에너지가 필요하 기 때문에 웨어러블 기기의 오차 를 보정한다며 음식 섭취량을 지 나치게 줄여서는 안 된다는 것이 다. 연구팀은 특히 체지방률이 높 은 사람일수록 오차가 커질 수 있 다는 결과는 웨어러블 기기를 이 용한 체중 관리와 건강 연구에서 개인의 신체 특성을 반영한 정확 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 한다고 덧붙였다.

WHO, 러 페스트 연구소 직원 사망에“공중 보건 위험 낮은 수준” 러“검사 결과 접촉자 가운데 위험한 감염병 병원체 없어” 세계보건기구(WHO)는 러시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으 아 이르쿠츠크의 한 페스트 연구 며, 1주일 뒤 에볼라 위험과 관련 소에서 병원체가 유출돼 연구원 1 해“국가적 수준에서 매우 높음, 명이 사망한 것과 관련해 이번 사 지역적 수준에서 높음, 글로벌 수 건으로 인한 공중보건 위험은 낮 준에서 낮음” 으로 밝힌 바 있다. 은 수준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린드마이어 대변인은 이날 6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이르쿠츠크에서 실험실에서 근 따르면, 크리스티안 린드마이어 무하던 한 여성이 사망했으며, 당 WHO 대변인은 이날 스위스 제 국은 폐렴형 페스트가 사망 원인 네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현 이었는지 조사하고 있다” 고 말했 재 입수된 정보를 토대로 한 다. WHO의 초기 위험평가에 따르 그는 이날까지 이 여성의 사망 면, 이르쿠츠크 지역의 위험은 중 원인이 공식적으로 확인되지는 간에서 낮은 수준, 러시아 전역은 않았으며, 실험실 검사가 진행되 낮은 수준, 유럽 지역은 매우 낮 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은 수준” 이라고 말했다. 또 해당 여성이 근무한 연구소 앞서 WHO는 지난 5월 15일 에 대해“야생동물에서 감염병이 콩고민주공화국과 우간다에서 에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시베리아 볼라 발병 선언이 이뤄졌을 때는 지역에서 위험 병원체를 연구했 이틀 뒤인 17일‘국제적 공중보건 다” 고 설명했다.

린드마이어 대변인은 러시아 당국이 해당 여성과 접촉한 사람 들을 파악해 이들을 모니터링하 고 있으며,“검사 결과에 따르면 접촉자 가운데 위험한 감염병 병 원체가 검출된 사람은 아무도 없 었다” 고 말했다. 이어“WHO는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으며, 본부와 협력해 다른 국가에도 상황을 알리고 있 다” 면서“러시아 당국이 요청할 경우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 고 밝혔다. 린드마이어 대변인은 전날 타 스 통신에“이번 사안의 경위와 진행 중인 실험 및 결과, 접촉자 의 건강 상태, 잠재적 파급효과 등을 확인하기 위해 러시아 보건 고 말했다. 당국과 접촉하고 있다” 러시아 보건·위생·검역 당

케냐서 에볼라 사망자 발생…”민주콩고서 최근 귀국한 케냐인”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 서 에볼라 누적 확진자가 8천500 명이 넘어 계속 확산하는 가운데 아프리카 동부 케냐에서 처음으 로 에볼라 확진·사망 사례가 발 생했다. 6일(현지시간) AP, AFP, 로 이터 통신에 따르면 케냐 보건부 는 이날 민주콩고에서 유입된 첫 에볼라 확진·사망 사례가 자국 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당 확진자는 민주콩고에 살 던 케냐인으로 최근 육로로 우간 다로 이동한 뒤 지난 3일 항공편

으로 케냐에 입국했다고 아덴 두 알레 케냐 보건부 장관이 전했다. 이 환자는 입국 과정에서 출혈 열 관련 증상을 보여 에볼라 검사 를 받았으며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수도 나이로비의 병원에서 격 리돼 치료받던 중 5일 밤 사망했 다고 보건부는 밝혔다. 두알레 장관은 현재까지 가족 과 의료진을 포함해 28명의 접촉 자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보건 당국은 비상경계 태세를 발령하고 추가 환자 발생 가능성 을 감시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15일 민주콩고 와 우간다에서 에볼라 발병이 선 언됐다. 우간다에서는 민주콩고에서 유입된 인원 15명을 포함해 모두 20명이 확진돼 2명이 사망했지만, 7월 이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 지 않으면서 지난 8월 세계보건 기구(WHO)가 에볼라 종식을 확 인했다. 하지만 민주콩고에서는 지난 3일 기준 누적 확진자 8천544명이 발생해 이 가운데 4천114명이 숨 졌으며 계속 확산하고 있다.

국인 로스포트레브나드조르는 사 건이 발생한 이르쿠츠크주의 위 생 및 역학 상황이 안정적이며 접 촉자에 대한 예방조치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러시아 이르쿠츠 크 페스트 방역 연구소에서 다리 야 시필로바로 알려진 28세 여성 연구원이 페스트 병원체가 든 시 험관을 깨뜨리는 사고가 발생했 다. 시필로바는 지난달 29일 중증 폐렴 증상으로 입원했고 이달 1∼ 2일 밤사이 숨졌다. 폐렴형 페스트는 벼룩이나 동 물과의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다 른 페스트와 달리 호흡기 비말(미 세한 침방울)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 조기에 발견하면 항생제로 치

러시아 이르쿠츠크주 전염병 연구소

료할 수 있지만 치료받지 못하면 1∼6일 내 사망할 만큼 치명률이 높다. 러시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 망한 연구원과 접촉한 약 200명은 현재 셸레호프 병원에 격리돼있 다. 로스포트레브나드조르는 접 촉자 중 코로나19 확진자와 리노 바이러스 확진자가 각각 2명씩 확 인됐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까지 페스트 등 다른 전염병 발병은 아직 확인되지 않

았다. 러시아는 이날 WHO에“현재 이용 가능한 자료와 실험실 검사 결과, 건강 상태를 토대로 접촉자 전원에 대한 의학적 모니터링이 며“검사 결과 접 이제 종료됐다” 촉자 가운데 위험한 감염병 병원 체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난 사 람은 한 명도 없었다” 고 밝혔다고 AFP가 보도했다. 러시아는“역학 상황은 안정 적” 이라며 계속 감시가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목소리로 치매 징후 감지’…日도쿄 스마다구, AI앱 첫 도입 일본 도쿄 스미다구가 인공지 ‘IGSA’ 가 개발했다. 능(AI)을 활용해 목소리만으로 이용자가 스마트폰에 일상을 인지기능 저하 징후를 포착하는 음성으로 기록하는‘음성 일기’ ,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시범 주기적 평가인‘측정’ , 맞춤형 훈 사업을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련인‘음성 액션’등의 기능을 제 시작했다. 공한다. 측정 기능은 3개월마다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수행하며, 이용자가 스마트폰에 (MCI)를 조기에 파악해 예방으 대고 이야기하면 AI가 말하는 속 로 이어지게 한다는 목적이다. 도, 리듬, 어휘, 문법 구조 등을 분 6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석한다. 스미다구가 지난해 9월 시범 도 이를 통해 언어, 기억력, 집중 입한 뇌 건강 관리 서비스 앱인 력 등 뇌 기능 상태를 4단계로 평 ‘하나시테네’ (말해줘)는 도쿄대 가해 준다. 출신들이 만든 AI 스타트업 음성 액션은“옛날이야기를

해보세요”같은 질문에 답하는 과정을 통해 약해진 뇌 기능을 강 화하는 방식이다. 스미다구는 이 서비스를 구민 에게 무료로 제공해 효과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으 로 259명이 이용 등록을 했다. 정답을 맞혀야 하는 기존 검사 와 달리 부담 없이 일상적으로 참 여할 수 있어 고령층의 심리적 거 부감을 줄였다. 조기 발견을 통해 생활 습관을 개선 등 적절히 대응 하면 치매로의 이행 위험을 낮추 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스포츠

2026년 10월 7일 (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A13

‘손흥민 한국인 최다 골’모레노호,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손흥민 프리킥골·오세훈 헤더골 폭발… 점유율 밀리고도 승리

‘임시 사령탑’모레노, 2승 1무 1패로 4연전 마감

모레노호 한국 축구대표팀이 손 흥민(LAFC)의 한국인 A매치 최 다 59호 골을 앞세워 중앙아시아의 강호 우즈베키스탄을 물리쳤다.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지휘하 는 한국 대표팀은 6일 용인 미르스 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에서 전반 6분 만에 터진 손 흥민의 프리킥 선제골과 후반 오세 훈(시미즈)의 헤더 추가 골을 엮어 우즈베키스탄에 2-0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전반 6분 페널티아크 에서 수비벽을 피해 오른발로 낮게 깔아 찬 프리킥 직접 슈팅으로 골 대 오른쪽 하단 구석을 찔렀다. 이 득점으로 손흥민은 151번째 A매치에서 59호 골을 기록했다. 차 범근 전 감독(136경기 58골)을 넘어 A매치 한국인 남자 최다 골 기록을 새로 썼다. ‘임시 사령탑’ 모레노 감독은 9∼10월 A매치 4연전에서 2승 1무 1패를 거뒀다. 첫판이던 에콰도르전(3-0)과 이 날 경기에서는 승전고를 울렸으나, 우루과이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는 1-4로 완패했고, 베네수엘라와의 세 번째 경기는 졸전 끝에 0-0으로 비겼다. 모레노 감독은 중동 원정으로 치를 가능성이 큰 11월 평가전 두 경기에서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오른 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과 상대 전 적에서 12승 4무 1패로 격차를 더 벌렸다. 첫 대결이던 1994년 10월 13 일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6일 경기 용인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우 즈베키스탄의 경기. 한국 손흥민이 프리킥으로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손 흥민은 이 골로 한국인 A매치 최다 59호 골을 기록했다.

6일 경기 용인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우 즈베키스탄의 경기. 후반전 한국 오세훈이 팀 두번째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준결승전 패배 뒤로 한 번도 지지 않았다. 경기 전 기준 국제축구연맹 (FIFA) 실시간 랭킹에서 우즈베키 스탄은 59위로 한국(32위)보다 17 계단 아래에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발롱도르를 수 상한 스타 출신의 파비오 칸나바로 감독이 지난해부터 지휘하고 있다. 모레노 감독은 손흥민을 4경기 연속 선발 출전시키면서 그의 파트 너로 앞서 3경기에 선발로 나선 오 현규(베식타시)가 아닌 오세훈을 내세우는 변화를 줬다. 6일 경기 용인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우 좌우 날개로는 황희찬(샬케)과 즈베키스탄의 경기. 로베르트 모레노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이 작전을 지시하고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있다. 미드필더로는 박진섭(저장), 이재 성(마인츠)이 배치됐다. 김태현(전북), 조현택(울산)이 구 베네수엘라전 뒤 팀 훈련에 불 포백 수비라인은 센터백 김태현 성하고,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울 참한 김민재(뮌헨)는 아예 출전 명 (가시마), 이한범(브루게)과 풀백 산)가 착용했다. 단에서 빠졌다.

A매치 59골로 차범근 넘은 손흥민“후배들이 빨리 깨기를” 한국 남자 축구 A매치 최다 골 신기록을 세운 손흥민(LAFC)은 “기록은 깨기 위해서 만들어지는 것” 이라며 후배들이 자신의 기록 을 넘어서길 바란다고 했다. 손흥민은 6일 용인 미르스타디 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평가 전에서 전반 6분 프리킥으로 A매 치 59호 골을 넣어 차범근 전 감독 (58골)을 넘어섰다. 경기 뒤 믹스트존에서 취재진 과 만난 손흥민은“역사를 쓸 수 있게 돼 정말 영광” 이라며“어릴 때부터 꿈꾸던 태극마크를 달고 이렇게 많은 골을 넣은 건 혼자서 는 할 수 없는 일이다. 2010년 데뷔 해 16년 동안, 함께했던 모든 선수 와 감독님, 코치님,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기록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다고 했다. 그는“기록은 경 기장에서 플레이를 잘 펼쳤을 때 자연적으로 따라오는 것”이라며 “옆에 동료들이 항상 잘 도와줘서 잘 만들 수 있었다” 고 말했다.

이 기록이 언제까지 이어지길 바라느냐는 질문엔“빨리 깨야죠” 라며“저 같은 아무것도 아닌 후 배가 깬 것처럼 저보다 더 훌륭한 후배들이 빨리 이 기록을 깰 수 있

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차범근 전 감독에 대해선“언 제나 위대하신 분” 이라며“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영광이고, 이렇게 이름이 맞대어

지는 게 너무 죄송스럽다. 그래서 더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했 다. 하지만 졸전을 펼친 베네수엘 라전에서 불거진 대표팀 내 뒤숭 숭한 분위기는 이날 승리에도 사 라지지 않은 듯하다. 베네수엘라와 경기 뒤 수비수 김민재(뮌헨)는 공격수들이 수비 가담을 잘 안 한다며 직격했고, 미 드필더 황인범(포르투)은 대표팀 에 문제가 많은데“도와줄 사람이 없다” 며 울먹였다. 손흥민은“분위기가 무거웠던 건 사실” 이라면서도“내가 볼 땐 좋은 징조다. (선수들이)그만큼 이 팀에 애정이 많고 팀을 정말 많 이 생각하기 때문에 분위기가 무 거웠던 것 같다” 고 말했다. 이어“(선수들이) 이 팀에 대해 정말 열정이 많다는 걸 느낄 수 있 는 시간이었다” 면서“반등의 기회 로,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었던 거 같아 너무 보기 좋았다” 고 말했다.

한국은 킥오프 6분 만에 터진 손 흥민의 역사적인 프리킥 선제골로 일찌감치 앞서나갔다. 앞서 손흥민은 페널티아크 왼쪽 에서 오른발로 슈팅한 공이 상대 선수 팔에 맞으면서 직접 프리킥을 얻어냈다. 선제골은 한국의 차지였지만, 흐름은 우즈베키스탄이 가져갔다. 우즈베키스탄은 오프사이드 판 정이 난 전반 14분 아크말 모즈고 보이의 침투 패스에 이은 도스톤베 크 함다모프의 슈팅 등으로 한국을 위협했다. 전반 34분에는 문전 빈 곳을 노 린 모즈고보이의 절묘한 패스를 이 번에도 함다모프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한 것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우즈베키스탄에 중원 싸움에서 밀린 한국도 몇 차례 좋은 득점 기

회를 만들었다. 전반 31분 조현택이 골 지역 왼 쪽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뜻을 이루지 못했 다. 모레노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 께 이재성, 이강인을 벤치로 불러 들이고 황인범(포르투)과 송민규 (나시오날)를 그라운드로 내보냈 다. 그래도 우즈베키스탄은 계속 우 위를 점했다. 후반 12분께는 잇따 라 잡은 세트피스 기회에서 한국의 간담을 서늘케 하는 슈팅을 연방 날렸다. 그러나 모즈고보이가 날린 바이 시클킥 슈팅, 함로베코프의 중거리 슈팅이 모두 조현우의 선방에 막혔 다. 위기를 넘긴 한국은 후반 들어 두각을 보인 오세훈의 고공 플레이 로 추가 골을 뽑았다. 후반 15분 송민규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오세훈이 번쩍 뛰어 올라 머리로 마무리했다. 오세훈의 A매치 3호 골이다. 후반 26분 손흥민, 박진섭, 황희 찬, 오세훈 대신 이동경(울산), 김 봉수(대전), 정승원(서울), 오현규 (베식타시)가 투입됐다. 우즈베키스탄은 후반에도 득점 에 가까운 장면은 더 많이 만들었 으나 끝내 골로 마무리해내지 못하 고 영패했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에 공 점유 율에서 46%대 54%로 밀렸다. 전체 슈팅 수에서도 10대 12로 뒤졌다.

‘모레노호 첫 선발’오세훈, 2년 만의 A매치 득점 생애 첫 월드컵 출전이 불발됐 던 스트라이커 오세훈(시미즈)이 새 사령탑 아래 새 출발한 축구대 표팀에서 처음으로 선발 출전 기 회가 주어지자 득점포로 존재감 을 뽐냈다. 오세훈은 6일 용인 미르스타디 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경기에서 한국이 1-0으로 앞 선 후반 15분 헤더로 추가 골을 터 트려 2-0 승리에 한몫했다. 오세훈이 A매치에서 골 맛을 본 것은 2024년 11월 원정경기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 차 예선 쿠웨이트전(3-1 승) 이후 약 2년 만이며 통산 3호 골이다. 앞서 2024년 10월 열린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이라크전(3-2 승)에서 A매치 데뷔골을 터트렸 는데 당시 경기 장소도 용인 미르 스타디움이었다. 이날 우즈베키스탄전은 북중 미 월드컵에서 큰 실패를 겪은 한 국 축구가 로베르트 모레노(스페 인) 임시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겨

9월부터 치른 4연전의 마지막 경 기였다. 에콰도르전에서 3-0으로 완승 했으나 우루과이에 1-4로 참패하 고 베네수엘라와 0-0으로 비긴 대 표팀은 우즈베키스탄전에서 반등 이 필요했는데 전반 손흥민 (LAFC)의 프리킥 선제골에 이어 오세훈이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오세훈에게도 의미 있는 골이 었다. 북중미 월드컵 대표팀에서 낙 마했던 오세훈은 오랜만에 태극 마크를 달았다. 오세훈은 북중미 월드컵 예선 에서 활약하며 한국의 본선 진출 에 기여했다. 하지만 조규성(미트 윌란), 오현규(베식타시) 등에 밀 려 최종 명단에 들지 못했다. 2026-2027시즌 J리그 개막을 앞두고 마치다 젤비아에서 시미 즈 S-펄스로 이적한 오세훈은 올 시즌 7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꾸 준히 활약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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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OCTOBER 7, 2026

세계 영화인 부산에 집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15일까지 공식 초청작 247편 포함 316편 상영…월드 프리미어 93편 양쯔충·알폰소 쿠아론 등 세계적 거장 감독·스타 배우 대거 참석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제이자 아시아 최대 영화제인 부산국제 영화제가 6일 화려한 막을 올렸 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식이 이날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 화의전당에서 열렸다. 배우 김혜자와 현빈, 정우성, 손석구를 비롯해 중국 배우 판빙 빙과 일본 배우 미치에다 등이 개 막식에 앞서 레드카펫을 밟으며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배창호 ·이장호·정지영 감독 등 한국 영화계의 원로 감독들과 김태호 PD도 자리를 빛냈다. 영화‘호프’ 의 나홍진 감독은 황정민, 조인성, 음문석 등과 함께 레드카펫에 올랐고,‘가능한 사 랑’이창동 감독도 전도연, 설경 구, 조여정 등과 함께 관객들을 만났다. 아카데미 감독상을 두 차례 받 은 알폰소 쿠아론 감독과 프랑스 배우 샤를로트 갱스부르, 일본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등 해외 영화인들도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 부 장관도 개막식에 참석했다. 개막식에서는 세계적인 배우 양쯔충(양자경)이 올해의 아시아 영화인상을 받았다. 이 상은 아시 아 영화 산업과 문화 발전에 기여 한 영화인에게 수여된다. 그는“제 영화 인생을 돌아보 면 이 여정은 결코 혼자 걸어온 길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든다” 며 “객석에 앉아 있는 익숙한 얼굴들 을 보니 우리가 함께 나눈 이야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린 6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초청 게스트와 영화인들이 레드카펫을 밟으며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들이 떠오르고, 새로운 얼굴들을 녀가 나누는 대화를 그렸다. 보니 앞으로 발견하게 될 이야기 오는 15일까지 열흘간 부산 일 들이 기대된다” 는 소감을 전했다. 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에 한국 영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는 59개국 247편의 작품이 공식 기여한 영화인에게 주는 한국영 초청됐다.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화공로상은 부산국제영화제를 창 월드 프리미어만 93편이다. 설한 김동호 전 이사장에게 돌아 이번 영화제에서 상영되는 작 갔다. 품은 모두 316편에 달한다. 부산 김동호 전 이사장은“이렇게 일대 8개 극장 31개 스크린이 사 큰 상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받 용된다. 게 돼서 대단한 영광으로 생각한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경쟁 다” 며“앞으로도 해외에서 직간 부문에는 한국의 임하연, 김정훈 접적으로 한국 영화를 소개하는 감독을 비롯해 이란의 마지드 마 활동을 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지디, 일본의 히로세 나나코, 오키 영화 산업에서 여성의 위상을 타 슈이치, 대만의 리윈찬 등 세 높인 영화인에게 수여하는 까멜 계적으로 주목받는 감독의 작품 리아상은 홍콩 뉴웨이브를 이끌 13편이 초청됐다. 어온 허안화 감독이 수상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5개 부문의 시상식에 이어서는 김종관 감 ‘부산 어워드’ 가 수여된다. 중국 독의‘낮과 밤은 서로에게’ 가 개 거장 장이머우 감독이 심사위원 막작으로 상영됐다. 개막식 사회 장을 맡았으며, 부산 어워드 대상 를 맡은 김민하가 출연한 작품으 수상작은 미국 아카데미 국제장 로, 하나의 카페에서 네 쌍의 남 편영화상 출품 자격을 받게 된다.

경찰,‘암살자(들)’유해진 신변보호 가동…스마트워치 지급 영화‘암살자(들)’ 의 역사 왜 곡 논란으로 출연 배우와 제작사 에 대한 항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찰이 주연 배우 유해진씨에 대 한 신변보호 조치에 나섰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6일 유씨 소속사로부터 신변보호 요청을

‘암살자(들)’주연배우 유해진

매”등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또 다른 보수단체인 호국연합 방패단도 이날 오후 5시께‘암살 자(들)’제작사인 하이브미디어 코프 건물 앞에서 제작자와 배우 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앞서 고범석 서울경찰청장은

유해진 자택·버거킹 본사·제작사 앞에서 보수단체 규탄 집회 이어져 받고 안전조치를 가동했다고 밝 혔다. 경찰은 유씨에게 스마트워 치를 지급했고 112 시스템 등록과 함께 자택 앞 순찰을 강화했다. 다만 전담 요원까지는 배치되 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이날 오후 소 속사에서 (안전조치를) 신청한다 고 연락이 됐다” 며“범죄 피해를 당한 것뿐만 아니고 우려가 있을 때도 안전조치한다” 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4일부터 유해진의 자택으로 알려진 성북구 단독주

택 앞에서 보수단체 신자유연대 이날 오전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와 벨라도 등의 규탄 집회가 열리 “집회 등은 법에 따라 엄정하게 고 온라인에 협박성 발언이 올라 관리할 것이다. 오는 등 신변 위협 우려가 커진 배우에 대한 위해나 협박 이런 데 따른 조치다. 부분들은 당연히 엄정하게 법에 이들은 영화의 상영 중단과 제 따라 조치를 취할 것” 이라고 말 작진·배우들의 대국민 사과 등 했다. 그러면서“저희가 보기에 을 요구하고 있다. 현장에 특별한 문제점은 없어 보 이날 오후에는 유해진이 광고 이는데, 안전에 대한 문제가 발생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서울 종로 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순찰 강화 구 버거킹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 나 신변보호 이런 부분도 상황에 고“암살자들 불매”,“유해진과 따라 추가적으로 조치하려고 준 버거킹은 공범이다” ,“버거킹 불 비하고 있다” 고 전했다.

멕시코 출신 알폰소 쿠아론 감독(왼쪽)과 그의 아들인 호나스 쿠아론 감독이 6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손인사를 하고 있다.

6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리 고 있다.

세계적 거장의 최신작을 소개 하는 아이콘 섹션에서는 칸영화 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크리스 티안 문쥬 감독의‘피오르’ 를포 함한 35편이 상영된다. 최근 영화산업에서 주목받는 애니메이션을 조명하는 특별전도

열린다. 애니메이션의 세계적 흐 름을 선도하는 일본 애니메이션 에 초점을 맞춰 단편을 포함한 13 편을 선보인다. 올해 초 세상을 떠난 고(故) 안 성기가 한국 영화사에 남긴 발자 취를 돌아보는 특별전‘아름다운

시절 안성기’ 와 양쯔충의 영화 세 계를 조명하는‘모든 시간 모든 곳의 양자경’ 도 마련됐다. 이번 영화제에는 쿠아론과 고 레에다 감독 외에도 이란의 마지 드 마지디 감독, 일본의 린타로 감독, 필리핀의 라브 디아즈 감독, 대만의 차이밍량 감독 등 세계적 거장들이 참석한다. 중국 배우 저우쉰과 일본 배우 나가사와 마사미, 에모토 다스쿠, 구로키 하루, 요코하마 류세이, 야 마자키 겐토, 마쓰시타 고헤이, 사 와지리 에리카, 마루야마 류헤이, 나가야마 에이타, 크리스토퍼 놀 런 감독의‘다크 나이트’주연 배 우 매기 질렌할, 프랑스를 대표하 는 배우 이자벨 위페르 등 세계적 스타들도 부산을 찾는다. ‘까르뜨 블랑슈’섹션에서는 김지운 감독과 판빙빙 배우, 홍경 표 촬영감독이 무대에 올라 자신 의 인생 영화에 관해 관객과 대화 하고,‘액터스 하우스’ 에서는 김 고은, 김민하, 류승룡, 신민아, 주 지훈 배우가 관객들과 만난다. 이 밖에도 관객 참여형 프로그 램‘커뮤니티 비프’ 와 시장, 국가 유산, 관광 명소 등 다채로운 장 소에서 관객을 찾아가는‘동네방 네 비프’등의 행사가 열린다. ‘포럼 비프’에서는 영화산업 의 현주소를 짚어보는 공론장이 마련된다. 아시아 영화·콘텐츠 산업의 비즈니스 플랫폼인 아시 아콘텐츠&필름마켓(ACFM)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부산 벡 스코 제2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신세계그룹, 워너브라더스 인수에 10억달러…“유통·엔터 결합” 신세계그룹은 미국 파라마운 트 스카이댄스 그룹이 주도하는 워너브라더스 인수에 간접 투자 한다고 6일 밝혔다. 신세계 프라퍼티가 파라마운 트 스카이댄스의 워너브라더스 합병 거래와 관련해 발행되는 신 주 지분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투 자금액은 10억달러(약 1조4천억 원)이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파라마 운트와 워너브라더스의 인기 콘 텐츠를 활용하는 등 유통업과 엔 터 사업을 결합해 그룹의 미래 성 장을 견인할 새로운 동력을 키운 다는 것이다. 신세계그룹은 미션임파셔블 등 파라마운트 콘텐츠와 해리포 터를 비롯한 워너브라더스 IP를 활용해 리테일과 문화를 결합한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 다. 유통과 엔터테인먼트 사업 모

두 고객 접점이 많아, 두 업종 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 예를 들어, 신세계그룹이‘화 성 스타베이시티’에 계획 중인 테마파크 역시 파라마운트에 워 너브라더스 콘텐츠가 더해져 경 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도 있다. 파라마운트가 보유한 미션임 파셔블, 스타트랙, 탑건 등에 대 한 IP뿐만 아니라 해리포터, 왕좌 의 게임 등의 콘텐츠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타필드, 스타필드마켓, 스타 필드 빌리지 등 신세계그룹이 운 영하는 대형·중형 실내 복합쇼 핑몰도 파라마운트와 워너브라 더스의 IP를 기반으로 체험 시설 과 다채로운 테마공간을 설치한 다는 계획이다. 신세계그룹은 또 이마트를 비 롯한 온오프라인 계열사들이 운 영하는 멤버십과 HBO Max, 파

라마운트 플러스 등 OTT 멤버십 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HBO Max와 파라마운트 플 러스는 2억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플랫폼이다. 장기적으로는 파라마운트 스 카이댄스 그룹과 함께 시청자를 사로잡을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 한다는 계획도 구상 중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지 난해 말 미국을 방문해 데이비드 엘리슨 스카이댄스 공동 CEO 등 을 만나 파라마운트 IP를 활용한 상품 개발을 논의했다. 신세계그룹은 화성국제테마 파크(화성 스타베이시티) 개발을 위한 글로벌 브랜드 파트너사로 파라마운트를 선정했는데, 이번 투자를 통해 파라마운트의 콘텐 츠뿐 아니라 워너브라더스의 IP 도 활용한다는 것이다.


2026년 10월 7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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