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September 30, 2026<제6392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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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30일 수요일
한국 국민 81.8%“남북은 독립된 별개 국가” … 北정권 합법성엔 부정적 北도발 가능성 진보 62.4%·보수 54.2%… 안보 인식 이례적 역전
헌법에 따라 한반도 전체를 대한민국 영토로 본다는 응답 28.3% 북한을 별개의 국가로 인식하 고 상호협력 대상으로 보는 경향 이 뚜렷한 가운데서도 북한 정권 과 군사적 위협에 대한 부정적 인 식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 다. 특히 북한의 무력도발 가능성 을 진보층이 보수층보다 더 높게 보는 등 기존의 정치 성향별 안보 인식과 반대되는 이례적인 현상도 나타났다.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은 29일 서울대 국제대학원에서‘2026 통 일의식조사 결과발표회’를 열었 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에 의뢰 해 지난 7월 1∼26일 전국 17개 시 도에 거주하는 만 19∼74세 성인 남녀 1천200명을 대상으로 조사원 이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 방식 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8%포인트다. 조사 결과 남북을 현실적으로 독립된 별개의 국가로 본다는 응 답은 81.8%에 달했다. 북한을‘협 력대상’으로 본다는 응답은 38.7%로 지난해보다 4.7%포인트 상승했다. 북한을 하나의 국가로 인정한다는 응답도 53.5%로 절반 을 넘었다. 황지환 서울시립대 국제관계 학과 교수는 이 같은 인식이 북한 의 최근‘적대적 두 국가’선언에 따라 갑자기 나타난 것은 아니라 고 분석했다. 황 교수는 북한의 국가성을 인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은 29일 서울대 국제대학원에서‘2026 통일의식조사 결과발표 회’ 를 열었다. 조사 결과 남북을 현실적으로 독립된 별개의 국가로 본다는 응답은 81.8%에 달했다. 북한을‘협력대상’ 으로 본다는 응답은 38.7%로 지난해보다 4.7%포 인트 상승했다. 북한을 하나의 국가로 인정한다는 응답도 53.5%로 절반을 넘었다.
정하는 인식이 지난 20년간 50% 안팎을 유지해왔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두 국가 관계 선언 이나 헌법 개정 같은 단기적 사건 보다는 장기간 축적된 남북 관계 의 경험이 더 큰 영향을 미친 것으 로 봤다. 북한을 별개의 국가로 보는 인 식은 대한민국 영토에 대한 인식 에서도 나타났다. 대한민국 영토 를 실질적인 통치권이 미치는 남 한 지역으로 본 응답은 60.8%에 달했다. 헌법 제3조에 따라 한반도 전체를 대한민국 영토로 본 응답 은 28.3%에 그쳤다. 황 교수는 대한민국 영토를 남 한 지역으로 보는 응답이 20년 전 보다 두 배 이상으로 늘어 지난 20
년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지 만, 한반도 전체를 영토로 보는 인 식은 점차 감소해왔다고 설명했 다. 그러나 북한이라는 국가적 실 체를 받아들이는 것과 북한 정권 을 정당한 정부로 인정하는 것은 별개였다. 대한민국 정부만이 한 반도 내 유일한 합법 정부라고 본 응답자는 83.6%로 지난 20년간 조 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황 교수는 북한의 국가성을 현실 적으로 인정하면서도 북한 정부의 합법성에는 부정적인‘복합적 인 식’ 이 공존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토론에서 이 같은 인식을 정책적으로 받아들이는 데 대해서 는 법률적인‘두 국가’ 와 사실상
의‘두 국가’ 를 구분해 접근할 필 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남북을 법률적인 두 국가로 규 정할 경우 정전체제와 접경지역, 서해 북방한계선(NLL) 등 여러 쟁점과 연결될 수 있다며 헌법· 법률과 현실 사이에서 일정한 모 호성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취 지다. 북한 정권에 대한 불신과 군사 적 위협 인식도 조사 이래 가장 높 은 수준이었다. 북한의 핵무기 보 10월 1일(목) 10월 2일(금) 9월 30일(수) 흐림 흐림 흐림 최고 75도 최저 65도 최고 85도 최저 62도 최고 78도 최저 67도 유에 위협을 느낀다는 응답은 86.4%였으며 북한 정권과 대화· 9월 30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타협이 불가능하다는 응답은 올해 78.3%로 역대 가장 높았다. 1,382.37 1,334.83 1,371.90 1,345.30 N/A N/A 북한 정권이 통일을 원하지 않 을 것이라는 응답도 83.3%로 역대 최고였고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더 높게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이 가능한지를 두고는 중도층의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90.4%에 달 “지금까지는 진보 정권이 등장하 인식이 보수층에 가까워지는 양상 했다. 면 진보 정권을 지지하는 쪽에서 도 나타났다. 김 연구원은“중도가 김병로 객원 연구원은 북한의 는 안보 문제가 낮아지고 반대쪽 보수의 북한 의식과 관련해서는 적대적 두 국가 정책으로 북한 정 은 높아지는 현상이 반복됐는데 보수 쪽으로 조금 기울어지는 현 권에 대한 불신과 위협 인식이 높 상당히 특이한 현상” 이라고 말했 상이 한국 사회에 형성됐다”며 아진 가운데서도 이재명 정부의 다. “전체적으로 볼 때 한국 사회가 대 평화공존 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김 연구원은 북한의 러시아· 북·북한 인식과 관련해서는 보수 실용적 협력 필요성이 함께 나타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으로 한국을 화됐다고 보는 것도 맞을 것” 이라 난 것으로 분석했다. 침공할 여력이 없으리라는 인식과 고 분석했다. 정치 성향에 따른 안보 인식에 비상계엄 정국 및 평양 무인기 침 세대와 지역, 정치 성향에 따라 서는 이례적인‘역전 현상’ 도 나 투 사건 당시 북한이 대응을 자제 북한을 바라보는 시각이 갈리는 타났다. 한 경험 등이 일종의‘안보 학습 ‘분화 현상’ 도 두드러졌다. 20·30 북한의 무력도발 가능성을 묻 효과’ 로 작용했을 가능성을 제시 대에서는 북한을 적대·경계 대상 는 문항에서 진보층(62.4%)이 보 했다. 으로 보는 비율이 40∼60대보다 10 수층(54.2%)보다 도발 가능성을 반면 북한 정권과 대화·타협 ∼15%포인트가량 높았다.
답하면서 나온 것이다. 이후 한동안 북한이나 김 위원 트럼프“내가 있는한 김정은 괜찮아… 상당한 핵능력 가진 내 친구” 의에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장과 관련된 공개 언급을 하지 않
김정은에 또‘유화 메시지’… 비핵화 조건 없는 북미대화 재개 포석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친분 을 강조하고 그가 핵무기를 보유 하고 있다면서 거듭‘유화 메시 지’ 를 발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에서 기자들과 만나‘이란은 핵무 기를 보유할 수 없다고 말하는데 북한은 왜 가질 수 있나’ 라는 질의 에“왜 그런지 아나, 다른 대통령 이 있었기 때문” 이라고 말했다. 이 는 전임 조 바이든 대통령이 북한 의 핵무기 개발을 막지 못했다는 취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김정은
2019년 6월 판문점서 만난 북미 정상
은 내 친구다. 그는 트럼프를 좋아 한다. 다른 많은 사람은 좋아하지
않는다” 며“나는 전 세계에서 그 가 좋아하는 유일한 사람이고, 나
도 그를 좋아한다. 내가 그렇게 말 하면 비난받는다. 사람들은 그게 끔찍하다고 말한다” 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그에게 는 핵 능력이 있다. 매우 상당한 규모의 핵” 이라며“우리만큼은 아 니지만 그는 핵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왜 그런지 아나. 내가 한 일을 하지 않은 대 통령이 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가 아닌 대통령이 있었고 그들은 (북한의 핵무기 보유를) 막지 못 했다” 면서“내가 있는 한 그(김정 은)는 괜찮을 것” 이라고 밝혔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백악관 경내에서 만난 기자의 질
친분을 강조하며 김 위원장이 상 당한 규모의 핵무기를 보유 중이 고, 자신의 재임 기간 김 위원장 신변도 안전할 것이라는 점까지 시사했다는 점에서 북미정상회담 재개를 위한‘구애’의 포석으로 읽힌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6일 한미 간 연례 합동군사훈련 인‘을지 자유의 방패’ (UFS) 대 폭 축소를 지시하면서 김 위원장 을 향해 대화 손짓을 보냈고, 같은 달 19일에는 김 위원장이“57개의 매우 강력한 핵무기를 갖고 있다” 며 북한이 핵보유국(Nuclear Power)임을 기정사실화하는 한편 김 위원장과“연내에 만날 것” 이 라고 공언했다.
았던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2일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 회 고위급 회기 연설에서‘북한’ 을 아예 언급하지 않았다. 결국 이 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북한 비핵화’ 라는 조건을 걸지 않고 김 위원장을 만나 북미 정상 간 대화 를 재개하겠다는 의지를 여전히 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내 한반도 전문가들은 트 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 중국 선전 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 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 는 계기에 김 위원장과 회동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마지막으로 만난 건 2019년 6월 판 문점에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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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SEPTEMBER 30, 2026
“아동·청소년·발달장애인들 교육·성장 기회 지원하자”
‘2026 Give Chances 갈라’330여명 참석“값진 모임” 아동·청소년과 발달장애인의 교육 및 성장 기회를 지원하는 비 영리단체‘Give Chances’ 가 25일 뉴저지 포트리 더블트리 호텔에서 ‘2026 Give Chances 갈라’ 를개 최했다. 행사에는 후원자와 내빈 등 약 330명이 참석했다. Give Chances는 저소득층 및 이민자 가정 아동을 위한 방과 후 학습 지원, 청소년 리더십 교육, 발달장애인을 위한 예술 프로그램 DDartists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 번 갈라에서는 영상과 무대를 통 해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활동을 ‘Give Chances’가 25일 뉴저지 포트리 더블트리 호텔에서‘2026 Give Chances 갈라’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후원자와 내빈 등 약 330 명이 참석했다. [사진 제공=Give Chances] 소개했다. 행사는 오프닝 밴드의 연주로 서 노래를 선보였고, 공연이 끝난 시작됐다. Ellen Park 뉴저지 주 뒤 객석에서 박수가 이어졌다. 저 하원의원과 Southpole Found 녁 식사 후에는 성악 공연과 래플 ation의 Kyung Hee Choi 씨가 추첨이 진행됐다. 축사를 전했으며, 솔로몬보험그룹 한 후원자는“Give Chances와 하용화 회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섰 함께하는 아이들이 성장해 가는 다. 하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교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 좋았다” 육을 통해 미래를 준비했던 한국 며“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아이 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아이들에 들에게 힘이 되어 주고, Give 게 배움의 기회를 열어 주는 일의 Chances의 미션과 비전이 지역사 중요성을 강조했다. 회에 더 큰 영향을 미치기를 바란 연설 후 DDartists의 발달장애 다” 고 소감을 전했다. 작가 전서진이 하 회장을 위해 직 Give Chances는 행사에 참석 하용화 회장 연설 후 DDartists의 발달장애 작가 전서진이 하 회장을 위해 직접 그린 작 접 그린 작품을 선물했다. 한 후원자와 내빈, 공연자, 관계자 품을 선물했다. DDartists 작가 Joshua는 무대에 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네이버플러스가 24일 홀리네임병원의 협조로 지역 주민들을 위한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네이버플러스, 홀리네임병원 협조로 독감 예방접종 보험·신분 관계없이 70여명 참여 네이버플러스가 24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홀리네임 병원의 협조로 지역 주민들을 위 한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이번 예방접종은 18세 이상 주 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Fidelis Care 회원뿐 아 니라 의료보험이 없는 주민들도 접종을 받을 수 있었으며, 체류 신 분과도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도 록 문을 열었다. 홀리네임병원은 이날 간호사 들을 네이버플러스에 직접 파견해 현장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진행했
다. 참가자들은 별도로 병원을 방 문하지 않고 네이버플러스 현장에 서 필요한 절차를 거쳐 접종을 받 을 수 있었다. 현장에서는 접수와 안내가 차례로 진행됐 으며, 주민들은 순서에 따라 예 방접종에 참여 했다. 네이버플 러스 관계자들 과 의료진은 방 문자들이 원활
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 안내와 행정 절차를 지원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의료보험 가 입 여부나 체류 신분에 관계없이 접종이 가능하도록 했다는 점에서
지역 주민들의 참여 문턱을 낮췄 다. 예방접종이 필요하지만 보험 문제나 신분 문제 등으로 의료기 관 방문을 망설였던 주민들에게도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 에는 약 70명의 주민이 참여해 독 감 예방접종을 받았다. 네이버플러스는 지역 주민들 을 대상으로 다양한 생활·복지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 번 독감 예방접종 역시 지역 의료 기관과 협력해 주민들의 건강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홀리네임병원 의료진의 현장 참여로 진행된 이번 접종 행사는 지역 커뮤니티 기관과 의료기관이 협력해 주민들에게 예방의료 서비 스를 제공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독감 유행 시기를 앞두고 열린 이번 행사를 통해 약 70명의 주민 이 예방접종을 마쳤으며, 네이버 플러스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 계한 건강 관련 지원 활동을 이어 갈 예정이다. [기사·사진 제공=복음뉴스]
기브챈스, 10월 24일 놀이 한마당 포스터 [포스터 제공=기브첸스]
10월 24일“놀이 한마당, 모두 오세요” 기브챈스 주최 ‘기브챈스’는 10월 24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 까지 뉴저지 레오니아에 있는 Grace Bethel Church(396 Broad Ave, Leonia, NJ 07605)에서 아 이들이 창의력과 신체 발달, 사고 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배우고, 놀고, 탐험하는 즐거 운 시간을 마련라고 참가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모든 활동과 점심 식사, 프로그램 참여는 전액 무료
이다. 대상 학년은 유치원(K)부 터 초등학교 5학년까지 이다. 이날 활동 내용은 △Arts and Crafts(미술 및 공예 활동) △ Sports and Physical Activities(스포츠 및 신체 활동) △Brain-Building Block Play(두뇌 발달을 위한 블록 놀 이) △Interactive Learning Games(참여형 학습 게임) 등이 다. △문의: 551-574-6176, 201-266-0640
종합
2026년 9월 30일 (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A3
뉴저지한국학교 추석 체험수업…송편도 만들고, 민속놀이도 즐기고…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뉴저지한국학교 학생들.
이날 행사에는 신한은행 자원봉사자 9명이 방문하며 추석행사에 전반적인 도움을 주 었다.
뉴저지한국학교(교장 황현주) 는 25일 한국 최대의 명절인‘추 석’을 맞이하여 25일(금요반)과 26일(토요반) 명절 문화 체험수업 을 했다. 각 학년별로 진행된 이날 행사 에서 3, 4학년 금요반 50여명과 토
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 다. 5-8학년, KSL 4학년, KSL 6 학년 90여명의 학생들은 송편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학습을 했 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신한은행 자원봉사자 9명이 학교를
요반 80여명의 학생들은 한국의 민속놀이인 활쏘기, 윷놀이, 투호 놀이, 비석치기, 제기차기, 공기놀 이, 딱지치기 등 여러 가지 전통놀 이를 즐겼다. 학생들은 수업시간 에 직접 만든 딱지를 가지고 친구 들과 함께 딱지치기 등 민속놀이
방문하며 추석행사에 전반적 인 도움을 주었다. 뉴저지한국학교 학생들은 다 양한 명절 문화 체험수업을 통해 예절도 배우고 학교에서 제공한 송편도 맛있게 먹으며 즐겁고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CBB은행, 음악 봉사‘이노비’ 에 후원금 3,000달러 뉴저지한국학교 5-8학년, KSL 4학년, KSL 6학년 90여명의 학생들은 송편을 직접 만들 어보는 체험학습을 했다. [사진 제공=뉴저지한국학교]
캐티 호컬 뉴욕주지사와 만찬 행사 참석 김민선 민주당 전국위원 "박물관 지원 감사"
CBB은행(행장 박승호)은 28일 (월) 뉴저지 포트리 지점(1 Bridge Plaza North, Suite 655, Fort Lee, NJ 07024)에서 문화복 지 비영리단체 이노비(EnoB, 대 표 김재연)에 후원금 3,000달러를 전달했다. CBB은행 이선경 상무는 이노 비의 창립 20주년을 축하하며“음 악과 문화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 여하는 이노비의 활동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사 회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을 아끼 지 않겠다” 고 전했다. 이노비는 이번 후원금을 바탕 으로 뉴욕과 뉴저지 지역의 어린 이 병원 환자, 장애인, 노인 등을 위한 아웃리치 콘서트와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 이다. △’이노비’연락처 212-2394438
CBB은행은 28일 포트리 지점에서 이노비에 후원금 3,000달러를 전달했다. 오른쪽부 터 CBB 은행 김은교 본부장, 이선경 상무, 김재연 이노비 대표, 이문영 본부장, 이노비 노아현 코디네이터 [사진 제공=이노비]
미주한미경찰자문위원회는 25일 뉴저지 버겐카운티 오버팩공원에서 개최된 추석맞 이 한인축제에 참여하여 행사장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한 활동을 벌였다. [사진 제공= 미주한미경찰자문위원회]
미주한미경찰자문위, 뉴저지 추석대잔치서 안전질서 활동 김민선 민주당 전국위원은 23 일 Jay Jacob 뉴욕주 민주당 의 장의 주최로 롱아일랜드 소재 Oyster Bay에서 열린 뉴욕 캐티 호컬 주지사와의 만찬 행사에 참 석하였다. 이날 김 위원은 캐티 호컬 주 지사에게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
에 대한 주 정부차원의 배려에 감 사를 표했고 호클 주지사는 다양 성에서 형성되는 하모니는 미국 을 지탱해주는 힘이라며 이민사 박물관이 개관식할때 참석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사진 제공=김민선 민주당 전국위 원]
미주한미경찰자문위원회(총 회장 정영열)은 25일 뉴저지 버겐 카운티 오버팩공원에서 개최된 추석맞이 한인축제에 참여하여 행사장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한 활동을 벌였다. 정영열 총회장은 “추석을 맞아 한인사회가 함께 모 이는 뜻깊은 행사인 만큼 모든 참
석자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 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과 질서 유지에 최선을 다했다” 며“앞으 로도 미주한미경찰자문위원회는 한인사회와 법집행기관 간의 협 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하겠다” 고 밝혔다.
민권센터, 스트레스 관리·웰빙·자기 돌봄 대화 민권센터는 25일(금) 추석을 맞아 뉴욕 사무실에서 마음 건강과 자기 돌봄에 대한 모임 을 열었다. 뉴욕시 보건정신위생국(NYC Department of Health and Mental Hygiene) 강사 를 초청해 스트레스 관리와 웰빙, 자기 돌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한국 과자와 신선 한 과일, 차를 함께 즐기고 서로의 마음을 챙기는 따뜻한 시간이었다. [사진 제공=민권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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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종교
WEDNESDAY, SEPTEMBER 30, 2026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 제40회 정기총회… 회장 최재형, 부회장 이창성 목사 추대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회장 권형덕 목사)는 9월 28일(월) 오후 5시 축복의교회에서 제40회 정기 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최재형 목사, 부회장에 이창성 목사를 각 각 추대했다. 이날 총회는 1부 예배와 2부 회 의로 진행됐다. 예배에서는 직전 회장 박상돈 목사가 히브리서 11 장 1절을 본문으로‘설레임을 회 복하라’ 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모든 설렘이 믿음은 아 니지만 참된 믿음은 반드시 설렘 을 동반한다” 며 하나님이 행하실 새 일을 기대하는 믿음을 회복해 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상돈 목사는 오랜 목회 가운 데 반복되는 일상과 익숙한 루틴, 현재의 상황만 바라보는 태도,“이 제는 다 안다” 는 생각이 하나님을 향한 기대와 설렘을 잃게 할 수 있 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사야 43장의“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라는 말씀을 언급 하며, 사막 같은 이민목회 현장에 서도 하나님이 길을 내시고 강을 이루실 것을 기대해야 한다고 말 했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에도 많은 교회가 완전히 회복되 지 못한 현실을 언급하면서도, 하 나님이 교회를 세우시고 지키신다 는 약속을 붙들어야 한다고 강조 했다. 설교를 마치며 뉴저지의 150여 한인교회와 목회자들에게 성령의 역사가 임하고 교회들이 다시 살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는 28일 축복의교회에서 제40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최재형 목사, 부회장에 이창성 목사를 추대했 다. 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 신임 부회장 이창성 목사, 세 번째 신임 회장 최재형 목사, 네 번째 전임 회장 권형덕 목사, 다섯 번째 설교 자 박상돈 목사.
아나기를 기도했다. 2부 회의는 권형덕 목사의 사 회로 진행됐다. 서기 이창성 목사 의 회원 점명 결과 목사 회원과 장 로 회원을 합해 13명이 참석했다. 교협에 대한 무관심이 갈수록 심 화돼 회원 참여 저조가 과제로 드 러났다. 감사보고에서는 회계장부와 관련 서류가 적정하게 관리된 것
으로 보고됐다. 다만 현 회계가 혼 자 재정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만 큼 차기 회기에는 부회계를 임명 해 업무를 분담하는 것이 투명성 과 효율성 면에서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회계보고에 따르면 전 회기 이 월금은 6,348.19달러, 이번 회기 총 수입은 3만3,877달러, 지출은 2만 7,921.76달러였으며 총 잔액은 1만
2,303.32달러로 보고됐다. 이 가운 데 주소록 책자 제작비 7,500달러 는 아직 지출되지 않은 상태다. 김종국 목사는 교협 회관 건립 기금의 현황을 질의했다. 권형덕 회장은 당초 10만 달러 규모였던 기금이 현재 CD에 예치돼 약 11만 달러로 증가했으며, 이번 회기에 는 해당 기금을 사용하지 않고 계 속 예치해 이자를 받았다고 설명
했다. 회장과 부회장 선거는 선거관 리위원장 박상돈 목사의 진행으로 이뤄졌다. 회장 후보 최재형 목사 와 부회장 후보 이창성 목사가 각 각 단독 후보로 추천됐으며, 서류 검사에서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에 별도의 투표 없이 회원들의 박수로 두 사람을 회장 과 부회장에 추대했다. 최재형 목사는 소견 발표에서 “발로 뛰는 교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교회를 직접 찾 아가 목회자들을 만나고, 연약한 교회들도 함께 돌보며 한두 교회 만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뉴저지 전체 교회가 함께 살아나는 회기 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신임 회장 인사에서도 최 목사 는 같은 방향을 재확인했다. 그는 “많은 교회를 찾아가고 많은 목사 님들을 만나보고 함께 세워서 함 께 같이 목회가 즐거운 목회를 이 루고 싶다” 며, 뉴저지에 성령의 바 람과 부흥의 물결이 불어 모든 교 회가 함께 유익을 얻는 회기를 만 들겠다고 말했다. 부회장 이창성 목사는 지난 한 해 교협 사역을 함께하면서 목회 자들과의 동역관계가 깊어졌고, 모든 길은 하나님께서 열어 주셔 야 가능하다는 것을 배웠다고 말 했다. 그는 최재형 회장과 함께 배 우고 섬기며 선배 목회자들의 기 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임사를 전한 권형덕 목사는 임원들이 성격과 기질, 은사와 생 각은 달랐지만 한마음으로 섬겼고 한 번도 얼굴을 붉히지 않고 기쁘 게 일했다고 회고했다. 이어 새 회 기에도 하나님께서 더 좋은 일을 허락하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안건 토의에서는 뉴저지한 인교회협의회 웹사이트 활성화 계 획도 소개됐다. 김창연 장로가 웹 사이트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단 순한 안내 페이지를 넘어 뉴저지 교회들이 실제로 연결되고 활성화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준비하고 있 다고 설명했다. 이날 총회는 예배와 회의를 합 해 1시간이 채 걸리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진행됐다. 특별한 이견 없 이 대부분의 안건이 처리됐으나, 폐회가 선언된 뒤 평신도 부회장 과 감사를 선출하지 않은 사실을 발견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참석 자들이 이미 자리에서 일어난 상 황에서 추가 선출을 진행해 박재 호 장로를 평신도 부회장으로, 김 종국 목사와 김창연 장로를 감사 로 선출했다. 최재형 신임 회장은 폐회기도 에서 제40회기가 뉴저지의 약 150 개 한인교회를 직접 찾아가 섬기 는‘발로 뛰는 현장’ 이 되게 해 달 라고 기도했다. 또한 각 교회에 새 로운 바람이 불고, 교회마다 기쁨 의 소식이 들려오는 한 회기가 되 도록 하나님의 은혜를 구했다. [기사·사진 제공=복음뉴스]
뉴저지성도교회 30주년 감사예배…“하나님 영향력 세상에 끼치는 교회 되자” 미 주 한 인 예 수 교 장 로 회 교회를 지켜낸 것도 오직 하나님 (KAPC) 가든노회 소속 뉴저지성 의 은혜였다” 며“30주년은 사람을 도교회(담임 허상회 목사)가 설립 자랑하는 날이 아니라 하나님을 30주년을 맞아 9월 20일 주일 오전 높이는 날” 이라고 밝히고, 기쁨과 10시 30분, 교회 본당에서 감사예 부흥의 순간뿐만 아니라 눈물과 배를 드리며 지난 30년간 인도하 고난의 시간을 견뎌온 성도교회의 신 하나님의 은혜를 돌아보고 새 발자취를 돌아보며,“이 자리는 타 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성과 형식에 젖는‘변질’ 이 아니 1996년 9월 22일 설립된 뉴저지 라 성령 안에서 지속적으로 새로 성도교회는 성경의 무오성을 믿고 워지는‘변화’ 를 이뤄낸 결실” 이 복음주의적·보수적 신앙에 기반 라고 격려하며, 지난 30년 동안 이 해“하나님의 영향력을 세상에 끼 름 없이 기도와 물질, 봉사로 교회 치는 교회(Global Mission with 를 지켜온 목회자와 중직자, 성도 Impact)” 를 비전으로 삼아 사역 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성도 을 이어온 개혁주의 교회다. 들의 헌신을 통해 일하신 하나님 이날 예배는 담임 허상회 목사 께 모든 영광을 돌려야 한다” 고강 인도로 찬양과 경배, 통성기도, 신 조했다. 앙고백으로 시작돼 진용운 장로가 이 목사는 성도교회가 향후 나 대표기도를 드렸으며, 시온 찬양 아가야 할 방향으로‘사명’ 과‘다 대의 찬양에 이어 가든노회장 이 음세대’를 제시했다.“여기까지 준성 목사(양무리장로교회 담임) 도우신 에벤에셀의 하나님은 과거 가 사무엘상 7장 12절을 본문으로 의 하나님에 머물지 않는다” 라며, ‘에벤에셀의 하나님’ 이라는 제목 “이제 교회는‘우리가 얼마나 이 으로 설교를 통해“성도교회의 30 루었는가’ 가 아니라‘하나님께서 년 역사는 인간의 수고나 교회의 앞으로 우리를 무엇을 위해 사용 능력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도우 하실 것인가’를 물어야 한다”고 심과 은혜로 이뤄진 결실” 임을 강 권면했다. 특히 더 많은 영혼을 구 조하고 교인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원하고, 선교사와 지역사회를 섬 메시지를 전했다. 기며 복음의 빛을 밝히는 교회가 이준성 목사는“교회의 시작 될 것을 당부함과 동시에, 다음 세 도, 수많은 어려움과 위기 속에서 대를 신앙으로 세우는 일은 선택
뉴저지성도교회가 설립 30주년을 맞아 9월 20일 교회 본당에서 감사예배를 드리며 지난 30년간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 아닌 필수적 사명임을 역설했 다. 이 목사는“30년의 신앙이 60 년, 100년의 신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어른 세대가 받은 믿음의
유산을 다음 세대에게 올바르게 물려주어야 한다” 고 전하고,“지 나온 30년을 붙들어 주신 하나님 께서 앞으로의 30년도 더욱 크게
사용하실 것” 이라며 ” 과거에 감사 하고 현재에 충성하며 미래를 향 해 믿음으로 전진하는 성도교회가 되기를 축원한다” 고 말했다.
특별히 이날 예배 중에는 지난 30년간 교회의 성장과 사역을 위 해 헌신한 목사, 전도사, 장로, 권 사 등 교역자와 중직자들에게 감 사패를 증정하는 뜻 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감사패는 담임 허상회 목사와 허양순 사모를 위시해, 허 철희 장로, 이인재 장로, 진용운 장로, 이금춘 권사, 허미숙 권사, 허지혜 전도사에게 전달됐다. 또 주일학교 학생들과 학부모 들이 함께 참여한 헌금 특송과 박 병준 선교사의 축사가 더해져 온 성도가 30주년의 기쁨을 나눴다. 뉴저지성도교회는 14개국의 선 교사 25명을 후원하고 있으며 2천 명의 셀 리더와 2백명의 선교사 파 송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2026년 표어로“부흥의 불길 타 오르게 하소서, 주님의 은혜로 복 을 받게 하소서” 를 선포하며, 앞으 로도 진취적이고 선교적인 사역을 통해 지역사회와 열방을 섬기는 건강한 개혁신앙의 교회가 될 것 을 다짐하고 있다. ▶ 이 기사에 관한 사진을 더 보기 원하면 https://photos.app.goo.gl/vUoA FUgiW567FPh57 에 들어가보면 된다. [기사·사진 제공=카이로스타임즈]
미국Ⅰ
2026년 9월 30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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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등에 업고 덩치 불리는 ICE… 연내 5천명 채용 추진 지난해 채용 때 졸속 논란… 단시간 대규모 채용에 재발 우려 이민세관단속국(ICE)이 도널 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자 추방 정책을 밀어붙이기 위해 대규모 채용에 나선다.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체류자 단속을 대폭 강화하면서 ICE의 예산과 인력이 급격히 늘어났지만 신규 요원에 대한 사전 검증 등 내 부 통제가 부실하다는 논란이 끊 이지 않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29일 관 련 계획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 을 인용해 ICE가 연말까지 5천명 을 목표로 신규 채용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5천명을 충원하면 ICE 인력은 지금보다 약 17%가량 증가한다. ICE는 이미 트럼프 대통령 취 임 이후 인력을 8천명 늘려 지난 7 월 기준 직원 수가 2만9천명에 달 한다. 신규 채용 인력은 대부분 이 민자 단속에 직접 투입되는 추방 담당 요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ICE는 지난 몇 달간 단속 활동 을 대폭 강화해 일부 요원들은 주 7일 근무라는 업무 압박을 받아왔 다. NYT는 다만 ICE가 지난해 대 규모 채용 때도 신규 채용자에 대 한 적절한 신원조사를 거치지 않
아 구설에 올랐다고 짚었다. 지난해 채용 때 기본적인 지문 ·신원·신용 조회도 제대로 거치 지 않은 지원자들이 최종 채용 대 상이 됐다는 내부 고발도 나왔다. NYT에 따르면 ICE는 과거 채 용 때는 신원정보를 확인하고 외 부 계약업체를 통해 추가 신원조 사를 거치는 한편 필요한 경우 거 짓말탐지기 검사도 시행해왔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 후 채용 인력을 대폭 늘리는 과정 에서 검증 절차가 축소됐다. 이런 문제는 특히 지난 7월 단 속과정에서 콜롬비아 출신 이민자
요한 세바스티안 두란 게레로가 총에 맞아 숨지면서 더욱 불거졌 다. 당시 단속에 참여했던 신입 요 원 데이비드 브루예트가 아프가니 스탄 파병 이후 외상후스트레스장 애(PTSD)를 겪었고, 2024년 지역 경찰에 지원했다가 위험신호가 많 다는 이유로 탈락한 이력 등이 알 려지면서다. 올해는 보다 엄격한 심사 기준 을 적용한다고는 하지만 단시간 내 대규모 채용을 진행하다 보면 문제가 재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위자 연행하는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
앞서 국제앰네스티도 ICE가 대규모 이민 단속을 벌이는 과정 에서 저지른 광범위한 인권침해
사례를 담은 보고서를 내놓고 ICE를 폐지해야 한다고 촉구했 다.
배포 과정 동안 모델의 역량과 정 합성을 모니터링하고 모델이 의도 하지 않은 방식으로 해킹하거나 어 책임에 관한 공동 약속’ 이라는 기술 시스템에 접근하지 않도록 ‘백악관 슈퍼지능 협약’문서를 하기 위한 튼튼한 내부 통제를 구 공개했다. 이 문서의 두 번째 장에 축하기로 했다. 는 트럼프 대통령과 순다르 피차 또 모든 통제와 모니터링, 탐지 이 구글 CEO, 다리오 아모데이 엔 가 의도한 대로 작동하는지 확인 트로픽 CEO, 마크 저커버그 메타 하고 어떤 문제든 해결할 수 있도 CEO, 그레그 브록먼 오픈AI 사 록 내부 팀의 역량을 강화하기로 장,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AI 했으며, 이러한 통제 등이 제대로 CEO의 서명이 담겼다. 작동하는지 평가할 수 있는 독립 이 합의문에는“미국인과 전 적인 외부 감사인 또는 평가인과 세계를 위한 긍정적 미래를 구축 협력하기로 했다. 하기 위해 우리는 모든 기업이 안 마지막으로 어떤 이슈가 확인 전하게, 그리고 고객과 대중의 신 되고 시정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뢰를 구축하는 방식으로 자사 기 내부 통제 팀과 외부 감사인·평 술을 개발할 책임이 있다고 믿는 가인의 보고를 검토하고 수신하기 다” 고 적혔다. 이어“이는 프런티 위해 이사회 산하에 독립적 위원 어 모델을 학습하고 배포하는 모 회를 지정하기로 했다. 든 기업이 튼튼한 내부 프로세스 합의문에는 그러면서“이런 조 와 기술이 의도한 대로 작동하고 치들은 각 기업과 고객, 그리고 대 문제 발생시 신속히 파악하고 해 중에 해당 기술이 의도한 대로 운 결할 수 있는 통제를 갖추는 것에 영된다는 신뢰를 줄 것”이라며 서 시작한다” 며 4가지 통제 및 감 “참여 기업들은 시스템 안전을 향 사 시스템 도입을 약속했다. 상하기 위한 표준과 모범 사례를 우선 사이버·바이오 보안, 화 마련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만날 학 위협 등 분야에서 모델의 학습 것” 이라고 밝혔다.
특히“시간이 지나면서 이러한 단계를 법률이나 규정으로 성문화 하는 것이 타당할 수 있다” 며“이 런 조치가 기업의 의무인지와 관 계없이 우리는 이러한 통제와 감 사를 시행하는 것이 모두를 위한 안전한 미래를 보장하는 데 중요 하다고 믿는다” 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중 간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의 불만 이 누적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건설과 관련해선“지역사회와 협 력할 것이며, 지역사회가 행복해 지도록 노력할 것” 이라며“데이터 센터는 매우 인기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동부시간으 로 이날 오후 5시께‘인공지능’ 이 란 명칭을‘슈퍼지능’ 으로 변경하 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겠다고 예고 했다. 이날 오찬에는 주요 AI 기 업 수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트럼 프 대통령이 언론에 발언할 때 그 의 오른에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왼쪽에는 머스크 CEO가 각각 앉았고, 뒤에는 마이크 존슨 미 하원의장과 리사 수 AMD CEO가 서 있었다.
해 군 고위직 효율화를 명분으로 장성 10% 감축을 지시한 바 있다. 헤그세스 장관은 연설에서 장 성 감축을 포함해 향후 1년간의 미 군 운영과 관련한 주요 방침을 공 개할 예정이다. 국방부 소식통은 폭스뉴스에 감축이 직책에 적용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성급 인사 20%가 일 괄 해임되는 것은 아니라는 취지
은 물러나라고 경고한 바 있다. 당 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참석 해‘좌파이념 척결’ 을 주제로 현 역 장성 800여명 앞에서 1시간 넘 게 연설을 했다. 헤그세스 장관도 정치적이거나 지엽적인 소재로 1 시간 넘게 연설, 예비군 중대장 소 령 출신인 장관이 전장에서 산전 수전 다 겪은 장성들을 상대로‘정 신교육’ 을 했다는 얘기가 나왔다.
AI CEO 소집한 트럼프, 정부 새 규제 선긋고 업계 자율규제 협약 “엄청난 자율규제 필요”… 백악관 오찬 뒤 업계 차원 규제에 맡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인간 통제를 완전히 벗어난 인공지능 (AI) 출현 가능성에 대한 경고음 에도 불구하고 정부나 의회의 새 규제 도입에는 선을 그은 뒤 AI 업계의‘자율 규제’ 에 맡겼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 백악관에서 미국의 주요 AI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오찬 을 함께한 자리에서 취재진에“엄 청난 수준의 자율규제(selfregulation)가 있어야 한다는 믿음 이 있다” 고 말했다. 이어“법무부 나 연방수사국(FBI) 등을 통해 규 제가 자동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자율규제는 매우 중요하다” 고밝 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언급 은 AI 인류 멸망론과 함께 급속한 개발의 속도를 연방 정부 차원의 규제로 조절해야 한다는 일각의 우려와 요구에도 이날 오찬에서는 AI 업계의 자율 규제만으로 AI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주요 AI 기업 수장 오찬
제어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이 모아 졌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존 법률을 정부가 집행해 위 반자를 처벌하는 시스템이 존재하 는 데다 업계의 자율규제가 병행 되면 AI가 초래할 잠재적 위험으 로부터 인류를 보호할 수 있다는 취지다. 블룸버그 통신은“트럼프 대통 령이 AI 기술이 초래할 위협에 대
한 전 세계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백악관에서 업계 CEO들과 회동 한 뒤 새로운 연방 규제 도입 방안 을 일축했다” 고 짚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잠시 후 우리가 한 일의 몇 가지 일들을 요약한 성명을 발표할 것” 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소셜미 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프런티
“국방, 장성 20% 감축안 제시 계획… 연말까지 이행 목표” 30일 해병대 기지서 연설… 1년 전엔 현역 장성 전원 소집해‘정신교육’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장 성 20% 감축을 발표할 계획이라 고 미 언론이 29일 보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30일 버지니 아주 콴티코 해병대 기지에서 군
전력 현황과 관련한 연설을 하면 서 이같은 계획을 제시할 방침이 라고 의회전문매체 더힐 등이 전 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달 초 육 ·해·공군 전반에 해당하는 감축
안을 승인했다. 2027년 1월 1일까 지 감축을 완료하라는 지시도 전 군에 하달됐다. 기존의 감축 목표를 갑절로 늘 린 것으로, 헤그세스 장군은 지난
다. 장성급이 맡던 일부 직책은 대 령급이 맡도록 하향 조정된다. 이번 행사를 앞두고 국방부는 각 지휘관에게‘흠잡을 데 없는 용 모’ 를 지닌 장병을 참석시켜 달라 고 요청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1년 전 전군 지휘관을 콴티코 기지로 소집, 미 군 운영 방침을 밝히면서 자신의 개혁 방향에 부응하지 않는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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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Ⅱ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SEPTEMBER 30, 2026
“트럼프, 30일 알래스카 LNG사업에 한국 540억불 투자 발표 예상” 블룸버그·로이터 보도… 백악관서 한국 대미투자 프로젝트 직접 발표할 듯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30일 백악관에서 한국의 대미투자 프로 젝트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 (LNG) 개발 사업에 540억 달러 (73조원)를 투자하는 것도 발표에 포함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정부는 알래스카 LNG 사업을 추 후 협의 과제로 분류한 상태라 트 럼프 대통령의 발표가 어떤 식으 로 이뤄질지 주목된다. 블룸버그 통신은 29일 사안을 잘 아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트 럼프 대통령이 30일 백악관에서 2 천억 달러(270조원) 규모의 한국 대미투자 계획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발표에는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에 540억 달러를 투자하는 내 용도 포함된다고 통신은 설명했 다. 로이터통신도 2명의 소식통을 인용, 트럼프 대통령이 이르면 30 일 한국의 대미투자 프로젝트를 발표할 수 있다며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에 540억 달러가 투자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국 정부는 최근 국회에 2천 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첫 사업 으로 미국 텍사스주 엔시날 가스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을 추진 하기로 했다고 보고했다.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과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은 추후 협의 과제로 분류한 상태다.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은 확정된 프로젝트가 아닌 것이어서 트럼프 대통령의 구체적 발표 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용이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에 대한 한국의 투 자를 기정사실로 발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은 알래스카 노스슬로프 지역에서 추 출한 천연가스를 약 1천300여㎞의
가스관을 통해 앵커리지 인근으로 운반해 액화한 뒤 수요지에 공급 하는 프로젝트다. 트럼프 대통령이 상당한 의지 를 갖고 추진해왔지만, 수익성 확 보가 불투명하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한국의 대미투자 프로젝트를 선정하는 과정에서도 미국 측이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을 강하 게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 프 대통령은 이달 초 취재진과 문 답하다가 알래스카 LNG 개발 사 업과 관련해 한국과 일본을 거론 하기도 했다. 알래스카는 11월 초 중간선거 를 앞두고 경합주로 분류돼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4년 대선 당 시 알래스카에서 압승했으나 현재 상원의원 자리를 놓고 공화당 현 역의원 댄 설리번과 민주당 후보 사이에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는 설리 번의 승리를 견인하는 차원에서 계획됐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설 리번은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 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10월 중 알래스 카를 찾아 지원 유세도 할 계획으 로 알려졌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아 이오와주에 150억 달러 규모의 대 형 제철소를 건설하는 계획도 발 표했다. 아이오와 역시 트럼프 대 통령이 2024년 대선에서 크게 승 리한 공화당 강세 지역이지만 이 번 중간선거에서는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한국은 지난해 관세를 25%에 서 15%로 낮추는 조건으로 조선 협력(1천500억달러)과 전략적 투 자(2천억달러)를 포함해 총 3천 500억달러(473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를 약속했다.
상원의원 경선이 치러진 앞서 이란 전쟁 등으로 지지율 다수당 수성에 성공한 바 있다. “올해 예비선거서 민주당 투표율 급증… 경합주서 두드러져” 는22개연방 주 가운데 4분의 3에서 민주 이 급락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하원 선거구 조정을 통해 공화
텍사스·위스콘신·미시간 등서 민주당 투표율 더 높아 하원 선거구 조정·풍성한 자금력 등 공화당 유리한 점도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각 당 의 본선 후보를 뽑기 위해 치러진 예비선거(경선)에서 민주당 유권 자의 투표율이 급증했으며, 이는 경합주에서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 났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 (NYT)가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3월에 시 작해 9월에 끝난 각 주(州)의 예비 선거에서 민주당 유권자들의 투표 율이 공화당 유권자를 앞질렀고,
이 현상은 내년에 출범할 120대 의 회 다수당 지위를 결정할 핵심 주 에서 벌어졌다. NYT는“텍사스 같은 공화당 강세주나 경합주인 조지아, 뉴햄 프셔 같은 민주당 성향 주에서 민 주당 유권자들은 후보를 뽑기 위 해 투표소로 몰려들었지만, 공화 당원들은 뒤처졌다” 고 평가했다. 텍사스주의 경우 제임스 탈라 리코 후보와 재스민 크로켓 하원
의원 간의 민주당 경선의 투표자 수는 공화당 경선보다 약 15만명 더 많았다. 4년 전인 2022년 중간선거를 앞 둔 경선 때 공화당 투표자 수가 민 주당에 비해 약 90만표 더 많았던 점과 비교하면 큰 변화다. 텍사스주는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에서 14%포인트 차로 승리한 곳이다. NYT는 또 2022년에 주지사 또
당 투표율이 증가했지만, 공화당 투표율은 3분의 2에 해당하는 주 에서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위스콘신 주지사 경선에서도 민주당 투표수가 25만표 이상 급 증하면서 투표율은 47% 늘었다. 미시간주의 경우 2018년 주지 사 후보를 뽑는 민주당 경선에서 11만명의 유권자가 참여했지만, 올해 상원의원 경선에는 150만명 이 투표했다. 예비선거 단계에서부터 민주 당 유권자들이 중간선거에 관심이 많다는 것으로, NYT는“올가을 민주당이 유리한 입장에 있다는 또 다른 신호” 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앞으로 몇 년 후 사 트럼프, 7개월 이란전에 또“짧은 소풍” …“곧 끝나고 유가급락” 람들은 책을 쓰고, 우리나라 역사
“시진핑과 AI 대화 많이 안해… 중국과 협력하면 비밀 알려주게 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 이란 전쟁과 관련,“그건 매 우, 매우 곧 끝날 것” 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의 앤드류 W. 멜론 강당에서 열린 행사에서 연설을 통해“이란 은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할 것이 며, 그들은 매우 처참하게 실패하 고 있다” 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유가는 내가 이란 으로 짧은 소풍(little excursion) 을 떠나기 전과 동일하게 급락할 것” 이라며 7개월째 이어진 이란전 을‘소풍’ 이라고 거듭 표현했다.
를 기록할 것이다. 그들은 우리가 한 일을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라 고 말할 것” 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공지능 (AI) 명칭을 “슈퍼지능 (SI·super intelligence)으로 바 꾸고 있다”며“‘가짜뉴스’(fake news)는 내가 만든 훌륭한 용어
도 중간선거를 5주 앞두고 무당파 및 부동층 유권자의 표심을 확보 하는 대신 보수 지지층의 투표율 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는 전략 을 짜고 있다는 CNN의 보도가 나 온 바 있다. 하지만, 민주당 유권 자의 선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졌음에도 2018년 중간선거 때보다 공화당이‘블루 웨이브’(민주당 상징색인‘파란색 물결’ )에 더 잘 대비하고 있다고 NYT는 짚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1기 때 진행된 중간선거에서 민주 당은 235석을 얻으면서 하원을 탈 환했지만, 상원은 공화당이 오히 려 2석이 증가한 53석을 확보하며
당에 유리한 구도가 형성된 점, 선 거 자금이 훨씬 풍부한 점, 올해 상원의원 선거 접전 지역이 대체 로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 에서 이겼던 곳이라는 점 등을 공 화당에 유리한 점으로 NYT는 꼽 았다. 2018년 당시 민주당 전국위 원회(DNC) 위원장이던 톰 페레 즈는 NYT에“정말로 많은 유권 자가 (투표장에) 나올 것으로 믿 는다” 면서도“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아 어딘가에서 3%포인트 차로 패배했다는 사실을 다음 날 아침 에 알고 싶지는 않을 것” 이라며 접 전지에 더 많은 자금 투입이 필요 하다고 말했다.
중 하나이다. 하지만 이제부터‘인 가를 하려 하겠나” 라고 말했다. 공뉴스’ (artificial news)라고 부 트럼프 대통령은 또“누군가 르겠다” 고 했다. ‘중국과 조인트 벤처를 하자. 중국 그는 특히 지난주 시진핑 중국 과 협력하자’ 고 말했지만, 그렇다 국가주석과의 미중 정상회담에서 면 우리가 보유하고 있고, 중국이 “우리는 그것(AI)과 관련해 대화 나 그 누군가가 갖고 싶어 하는 수 했지만, 많이 하지는 않았다”며 많은 비밀을 알려주게 될 것” 이라 “우리가 앞서고 있는데 왜 내가 뭔 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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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Ⅰ
2026년 9월 30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A7
주미대사“북미대화 여건 조성에 적극 역할… 미국과 긴밀 협력 중” “한반도 평화·안정이 최우선 과제… 평화체제·비핵화 목표” 강경화 주미대사는 29일(현지 시간) 한국 정부가 북미 간 신뢰 구축과 대화 재개를 위한 여건을 조성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하 겠다고 밝혔다. 강 대사는 이날 워싱턴DC 스 미소니언 국립초상화박물관에서 열린 한국 국경일 및 국군의날 리 셉션 행사에서“한반도 평화와 안 정을 유지하는 것은 우리 정부의 최우선 과제”라며“북한 정책과 관련해 지속해서 미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어 한국 정부가 한반도 평화 와 북미 대화 재개 의지를 보여주
는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메시지 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 다. 강 대사는“직접적인 이해 당 사자로서 한국 정부는 페이스메이 커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미 국과 북한 간 신뢰 구축과 대화 재 개를 위한 건설적 논의가 이뤄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갈 것” 이 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북미 대화가 재개될 경 우 이를 보다 광범위한 관련국 간 협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토대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강 대사는 이를 통해“전쟁을
종식하고 평화체제강 대사는 안보 분야에서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 세를 유지하면서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조기에 완 료하는 것을 동맹 현대화의 중요 한 이정표로 삼아 추진하고 있다 고 소개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미국 전략산 업에 대한 3천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약속이 구체적인 프로젝트 선정으로 실질적인 형태를 갖추기 시작했다며, 이를 통해“양국의 공 동 번영과 미래 산업을 강화할 것” 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에서 항행의 자유와 안전을 회복 하기 위해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 회와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존 노 국방부 인 도태평양 안보담당 차관보와 데이 비드 와일레졸 국무부 한일 담당 부차관보, 앤디 김 연방 상원의원 (민주·뉴저지), 조 윌슨(공화· 사우스캐롤라이나) 연방 하원의 원 등 미국의 정·관계 주요 인사 들도 참석했다. 와일레졸 부차관보는 한국전 쟁 당시 두 나라를 비롯한 참전국 장병들의 희생이 70여년 넘게 평
반도체붐에 세수‘역대 최대’ … 미래기금에 56조 더 넣을 수 있어 3월 추경 전망보다 63.2조 늘어난 479조… 미래기금 200조 넘길까 반도체 호황에 올해 국세 수입 이 역대 최대인 478조6천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정부 재추계 결과 가 나왔다. 3월 추경편성 때 추계한 것보 다 총국세는 63조원 남짓 늘 것으 로 추산됐다. 이 가운데 미래대응기금(이하 미래기금)의 재원으로 삼을 수 있 는‘초과세수’는 56조원에 달해 미래기금 전체 규모가 200조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제기된다. 30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정 부는 최근 재경부 조만희 세제실 장 주재로 세수추계위원회 회의를 하고 2026년 국세수입 전망을 논 의했다. 재추계 결과 올해 총국세 수입 은 지난해 실적(373조9천억원) 대 비 104조7천억원 증가한 478조6천
억원으로 정부는 내다봤다. 종전 역대 최대인 2022년 395조 9천억원을 4년 만에 넘어선다. 2026년 본예산 대비 88조4천억원 커진 수준이다. 지난 3월 추경 편 성 대비 증가치는 63조2천억원이 다. 최종예산 대비 세수 오차율은 15.2%로 역대 5번째로 높았다. 올 해보다 오차율이 높았던 해는 1950년(21.5%), 1988년(17.6%), 2000년(16.6%), 1989년(15.3%)이 다. 정부는 세수 추계 신뢰성을 높 이기 위해 전문가와 협력을 강화 하고 세수추계위원회를 정부 심의 기구로 격상하는 등 노력을 펼쳤 지만, 법인세를 중심으로 애초 전 망을 크게 웃돌았다. 법인세 추계를 위한 인공지능
(AI) 예측모형까지 도입했지만, 반도체 업황 호조로 모형에 넣어 야 하는 기업 영업이익 입력변수 자체가 급변한 것이 오차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재경부 김병철 조세총괄정책 관은“예측하기 어려운 반도체 호 황과 증시 활성화 등으로 전망보 다 (세수가) 대폭 증가했다” 며“반 도체 영업이익은 당초 전망보다도 70∼80% 증가한 수준” 이라고 설 명했다. 이어“세수 추계 모델은 과거 실적치를 회귀계수로 추정하는 모 형을 쓰는데, 우발적인 상황을 설 명하지는 못한다” 며“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을 가져다 쓸 수밖에 없 는데, 이 전망이 틀린 것” 이라고 덧붙였다. 이올해 법인세 세수는 136조4
천억원으로, 작년보다 51조8천억 원 늘어날 것으로 정부는 예측했 다. 지난 2월 추경 전망 101조3천 억원보다는 35조원 많은 수준이 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000660]의 올해 영업이익 시장 전 망치를 보면 작년 7월 81조원에서 올해 2월 추경 편성 때 339조원으 로 늘었다. 현재 시장 전망은 638 조원으로 추경 때의 2배에 달한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 스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을 봐 도 2월 시장 전망은 각각 79조원· 67조6천억원이었지만, 실제 실적 은 146조7천억원·98조1천억원으 로 불어났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 다. 정부는 올해 소득세가 152조4 천억원 걷힐 것으로 재추계했다. 본예산(132조원)과 올해 추경(136 조8천억원) 때보다 역시 모두 늘
강경화 주미대사가 29일(현지시간) 워싱턴DC 스미소니언 국립초상화박물관에서 열린 한국 국경일 및 국군의날 리셉션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화와 안보, 번영, 민주주의를 지켜 온 한미 동맹의 토대가 됐다면서 양국 정부 관계자들을 향해“어려
움이 있더라도 함께 앞으로 나아 갈 길을 찾아야 한다” 며“계속해 서 함께 협력하자” 고 당부했다.
었다. 반도체·금융업 성과급 증가 와 임금상승률 증가, 반도체 기업 특별배당과 주택거래 확대 등으로 근로·배당·양도세 중심의 세수 호조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부가가치세 역시 민간소비 회 복과 수입액 증가로 본예산·추경 때보다 각각 2조4천억원씩 늘어난 89조원이 걷힐 것으로 다시 계산 했다. 상반기 증시 호조에 따라 증권 거래세는 12조4천억원, 농어촌특 별세는 20조3천억원이 각각 걷힐 것으로 재추계했다. 올해 본예산 편성 때(5조4천억원·8조5천억 원)와 비교하면 두 세목 모두 2배 이상 증가했다. 종합부동산세는 추경 대비 4천 억원 늘어난 5조1천억원이 걷힐 것으로 정부는 재추계했다. 세수 재추계 결과를 보면 정부 가 내년 운용할 수 있는 미래기금 총 규모는 200조원을 넘어설 것이 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번 재추계 결과 미래기금의 재원이 될 수 있는‘초과세수’ 는 56조2천억원 수준이다. 여기에 기 본 재원인‘추가세수’162조3천억 원을 단순 덧셈하면 이론적으로 최대 약 218조원을 기금 재원으로 쌓을 수 있다. 정부가 이달 초 발의한‘미래 대응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법 률안’ (미래대응기금법)은 추가세 수, 초과세수, 세계잉여금 중 전입 금, 기금운용수익금 등을 미래기 금 재원으로 규정하고 있다. 초과 세수는‘내국세’세입예산 중 애 초 내국세 세입 예산액(추경 편성 시는 추경 기준)을 넘는 금액으로 정의하고 있다. 예상보다 늘어난 세수 가운데 내국세 부분으로 한 정한 셈이다. 김병철 정책관은“현재 국회에 제출된 미래기금 관련 법에는 초 과세수를 미래기금에 전입할 수 있다고만 규정돼 있다”며“이를 어떻게 활용할지는 관계 부처에서 협의 중” 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대법원장 마음대로 대법관 앉히는 게 사법부 독립은 아냐”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 ‘조승원의 뉴스하이킥’ 에 출연해 은 29일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대법원이 재제청을 거부하는 것 “사법부의 독립은 헌법을 준수하 은 지혜를 모아 문제를 풀려고 하 고 국민이 재판받을 권리를 보호 기보다 사법부 공백을 계속 초래 함으로써 보장되는 것이지, 대법 하겠다는 것” 이라며 이같이 말했 원장이 시키고 싶은 사람을 대법 다. 이어“대법원장은 노태악 대법 관으로 마음대로 앉히는 것에서 관이 퇴임한 뒤 반년 동안 어떤 후 비롯되는 건 아니다” 라고 질타했 보도 제청하지 않았다” 며“국민의 다.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슬기 성 수석은 이날 MBC라디오 롭고 지혜롭게, 헌법 정신에 부합
하는 방식으로 재제청 절차에 빨 군 당국이 언급한 대응 조치에 리 들어가는 게 좋겠다” 고 덧붙였 관해선“진상조사 결과가 나온 뒤 다. 군이 검토에 들어갈 것”이라며 성 수석은 비무장지대(DMZ) “미리 예단해서 말할 영역은 아니 에서 폭발한 북한 매설 의심 지뢰 다” 라고 했다. 에 관해 정부 조사가 늦었다는 일 성 수석은 강훈식 대통령 비서 각의 주장에 관해선“매우 어폐가 실장의 사의 수리 여부에 관해선 있다” 며“조사를 일부러 늦게 하 “어떤 식으로 처리할지 고민 중인 거나 사고 원인을 은폐할 의도는 데 머지않은 시기에 가닥을 잡아 전혀 없다” 고 반박했다. 서 입장을 내놓을 수 있지 않을까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
생각한다” 고 했고, 후임 정책실장 의 경우“(이재명 대통령이) 사회 정책을 강화하려고 하는 생각을
하고 있어서, 거기에 맞는 정책실 장 후보를 고민하고 있다” 고 전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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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Ⅱ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SEPTEMBER 30, 2026
北 매설지뢰에 무게 실리는 DMZ 폭발사고…軍 대응조치 주목 추가 발견 4번째 지뢰, 유실보다 매설 형상…감시정찰 강화 등 대응책 거론 지난 21일 서부전선 비무장지 대(DMZ)에서 우리 병력을 다치 게 한 폭발 원인은 북한군의 매설 지뢰라는 데 무게가 실리고 있다. 군과 유엔군사령부의 현장 조 사 과정에서 29일 새롭게 발견된 북한의 수지(플라스틱) 반(反)보 병지뢰 1발은 매설 지뢰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 단서로 꼽힌다. 폭발한 두 발의 지뢰, 작전 참 가 장병들이 봤다고 진술한 북한 군 수지 반보병지뢰에 이어 현장 에 있던 네 번째 지뢰로, 2차 폭발 지점 후방 1m 정도 거리에서 발 견됐다. 합참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해 당 지뢰는 지표면에 매설된 모습 으로,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국회 국방위에서 국민의힘 유용원 의 원이‘얼핏 봐도 땅속에 파묻혀 있는 거 아닌가’ 라는 질문에“매 설이다” 라고 명확히 답했다. 폭발 현장 근처에서 매설 지뢰
가 발견된 만큼 지난 21일 폭발을 일으킨 두 발의 지뢰 역시 유실 지뢰가 아닌 매설 지뢰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폭발 현장 일대에 1~2m 거리 에 네 발의 지뢰가 몰려 있었다는 점도 매설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 대목이다. 하천 등을 따라 지뢰가 MDL 이남으로 유실된 것이라면 좁은 지대에 여러 발의 지뢰가 몰 릴 가능성은 작기 때문이다. 군 당국은 북한의 최근 국경선 요새화에 따라 이번 매설 행위가 일어났다고 보면서도, 폭발 지점 이 지난해 9월 식별된 북한의 군 사분계선(MDL) 이남 지뢰매설 의심 지대 일부일 가능성에 대해 서는 아직 유보적 입장을 보인다. 지난해 9월보다는 이전에 매설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는 점에서다. 북한이 2015년 목함지뢰 사건 처럼 우리 장병을 표적으로 한 고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29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DMZ 지뢰 추정 폭발사고 현안 질의에 참석해 DMZ 사고 관련 현황 보고를 하고 있다.
의적 살상 의도로 MDL 이남에 지뢰를 매설했는지도 아직은 다 소 불분명한 부분이다. 북한이 폭 발 지역을 자신들 측 지역으로 주 장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우리 측과 유엔사 모두 폭발 지역이 MDL 남측이라고 판단한다. 북한이 MDL 이남에 지뢰를 매설하는 행위는 구체적
인 시기나 의도를 떠나 그 자체로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이다. 강 장관도 이날 국회에서“정 전협정 위반은 명백하다” 는 판단 을 내놨다. 그는“큰 범위 내에서 는 (북한이) 국경선 요새화하는 것 자체가 당연히 도발이라고 할 수 있다” 고도 말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북한에 이번
유엔사“MDL 이남서 北지뢰 발견…정전협정 위반 판단” DMZ 지뢰폭발사고 현장조사 관련 입장문 발표…”정전협정 체계 따라 조치” 유엔군사령부는 비무장지대 (DMZ)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 고와 관련해 한국군과 합동 현장 조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군사
분계선(MDL) 남측 지역에서 북 한 대인지뢰 1발을 발견했고, 이 는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30일 밝 혔다. 정전협정 위반 여부를 판단
하는 권한을 갖는 유엔사는 입장 문을 통해“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유엔군사령부는 정전협정 위반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했으며, 확립
된 정전협정 체계에 따라 조치하 고 있다” 고 설명했다. 유엔사는 지난 27일부터 3일간 한국군과 함께 지난 21일 발생한
사고 책임을 묻는 상응 조치를 검 토해 나갈 것으로 보이는데, 어떤 대응 카드가 있을지 관심이 쏠린 다. 정부는 아직 구체적 대응 옵션 에 대해서는 언급을 아끼고 있지 만, 전문가 등에서는 DMZ 일대 경계태세 강화, 감시정찰 전력 보 강 등이 실효적 대응이 될 수 있 다는 의견이 나온다. 두진호 경남대 극동문제연구 소 초빙연구위원은“유엔사 등과 협의해 열상감시장비(TOD)를 군사분계선 감시 사각지대 일대 까지 전방 추진하는 한편, 지상 및 공중 무인경계력을 적극 활용 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북한의 MDL 이남 지뢰 매설 의심 지대에 대한 대책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강신철 장관은 이에 대해“세 부적인 방안, 방책을 저희가 구상
을 했다. 저희가 좀 조치를 해 나 가려고 한다” 고 말했다.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이‘북한에 대해서 MDL 남쪽 지뢰 제거하라고 요 구는 하실 거냐’ 고 묻자“물론이 다” 라고 답했다. 북한 매설 지뢰로 최종 판정되 면 국제사회와 공조해 외교적 대 응을 펼 명분도 확보된다. 야권 등에서는 북한으로부터 지뢰 도발에 대한 유감을 끌어냈 던 2015년 목함지뢰 사건 전례를 들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해 야 한다는 주장도 펴고 있다. 이재명 정부는 출범 직후 고정 식 대북 확성기 전량을 철거하고 이동식 확성기도 철수한 바 있다. 강 장관은 국민의힘 임종득 의 원이‘정부가 의지만 있으면 (대 북 확성기) 설치는 시간 문제’ 라 고 지적하자“설치할 수 있다” 면 서도 효과가 있을지를 살펴보고 있다는 취지로 언급했다.
DMZ 폭발 사고 관련해 합동 현 장조사를 벌였다. 유엔사와 한국군은 전날 현장 조사 과정에서 북한군 수지(플라 스틱) 반(反)보병지뢰 1발을 발견 했다. 이 지뢰가 MDL 이남 대한 민국 지역에서 발견된 만큼 정전 협정 위반이 명확하다는 게 유엔 사의 판단이다. 유엔사는“정전협정을 유지하
고 이행하며, 한반도의 안정을 유 지하고 긴장 고조를 방지하기 위 한 책임을 다하는 데 계속 전념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유엔사가 DMZ 지뢰 폭발 사 고가 정전협정을 위반한 것이라 는 판단을 내놓은 것은 사건 이후 처음으로, 향후 북측을 상대로 어 떤 후속조치를 추진할지 관심이 쏠린다.
김여정,‘DMZ 北지뢰’軍 발표 전면부인… “반격수단 증강” “단 한번도 국경선 넘은 적 없어…계획적인 억지주장”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건은 도발시기와 수법에 있어서 은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10여년전 세상을 소란하게 했던 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 원인이 북 ‘목함지뢰 사건’ 을 그대로 방불 한군 지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케 하는 명백한 자작극” 이라고 주 는 군의 발표를 전면 부인하면서 장했다. 이를 빌미로 국경선에서 실사격 2015년 목함지뢰 사건은 북한 을 한다면 가차 없이 보복하겠다 군이 군사분계선(MDL) 남쪽으 고 위협했다. 로 넘어와 매설한 것으로 추정되 김 부장은 29일‘도발의 장본 는 지뢰 폭발 사고로 한국군 부사 인들은 자작광대극의 대가를 각 관이 중상을 입은 일을 뜻한다. 오해야 할 것’ 이라는 제목의 담화 당시에도 북측은 자신들이 목 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 함지뢰를 매설했다는 남측 발표 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를‘날조’ ,‘모략’ 이라고 부인했 김 부장은 담화에서“이번 사 다.
한국군은 북한의 지뢰 도발에 맞대응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송 출했고, 북측은 서부전선에서 포 격도발을 감행하면서 군사적 긴 장감은 최고조로 치달았다가 남 북 고위급 접촉을 통해 긴장 상태 는 해소 국면에 들어갔다. 고위급 합의에 따라 북한은 지 뢰도발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 바 있다. 김 부장은“간과할 수 없는 것 은 이번에도 한국무장깡패들이 근거없는 결과를 조작하고‘합당 하고 상응한 조치시행’ 을 공공연
히 운운하며 우리에 대한 정치군 사적도발을‘정당화할 명분’을 만들어내고있는 사실” 이라고 비 난했다. 그러면서“알지도 못할 곳에서 출처도 모를 지뢰를 밟아 터뜨리고는 무작정 누구를 의심 하면서 정전협정 위반이 명백하 다고 지껄이는 너절한 추태를 앉 아서 구경만 할 수는 없는 일이 아닌가” 라고 반문했다. 김 부장은 국민의힘 등 야권에 서 대북 확성기 가동을 재개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는 것과 관련해 “사건의 책임을 남에게 먼저 씌우 고 그를 증명하기 위한‘물적증 거’ 를 꾸며대려는 한국 족속들의 행태야말로 황당함과 언어도단의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극치” 라고 반발했다. 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경선 일대에서 벌이는 이어“정세격화의 책임을 우 요새화 작업은“그 어떤 군사적 리에게 넘겨씌워보려는 의도적이 목적과 무관한 철저한 주권행사 며 계획적인 억지주장”이라며 일 뿐” 이라며 오히려 한국군이 북 “우리 군인들은 단 한번도 국경선 한군의 월선을 주장하면서 트집 을 넘어선 적이 없다” 고 강조했 잡아 경고방송과 사격으로 신변 다.
세계
2026년 9월 30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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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궁“시진핑, APEC서 미중러 3자회담 추진 예상” 외교정책보좌관 전망…주러 중국대사“성사되면 유익할 것”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11월 자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 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 의를 계기로 미국·중국·러시아 세 정상의 회담을 추진할 것이라 는 관측이 제기됐다. 29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 베스티 방송에 따르면 유리 우샤 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은 이 매체 인터뷰에서 블 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APEC에 계획대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트럼프·시진핑·푸틴
그러면서“미국 대통령도 자 리한다면 주최국의 시 주석이 3자 회담을 개최하기 위한 조치를 취 할 가능성이 높다” 고 전망했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아직 이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는 않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참 석 여부도 100% 확실하지는 않다 면서도“만약 세 정상이 모인다면 그들이 회담하는 것이 자연스럽 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이달 1일 에도“일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세 사람의 회동이 성사될 수도 있 다” 며 3자 회담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미중러 3자 회담 가능성과 관 련해 장한후이 주러시아 중국대 사가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 와의 인터뷰에서“매우 유익할 것” 이라고 평가했다고 러시아 리 아노보스티 통신이 30일 전했다. 장 대사는“이러한 3자 회담을 성사시킬 수 있다면 다극화 세계 의 발전과 형성에 매우 유익할 것 이라고 생각하기 때문” 이라고 설
명했다. 그는 이어“미국과 중국, 러시 아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 이사국이자 세계 강대국” 이라면 서“이 세계의 미래는 우리 3국에 달려있다” 고 말했다. 다만 중국 정부는 현재까지 이 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지는 않 았다. 중국 외교부는 지난 29일 정례 브리핑에서 3자 회담 가능성을 묻 는 기자의 질문에“현재 제공할 정보가 없다” 고 말했다.
변방의 반군서 2500㎞ 드론 공격…중국 지원에 세력 키운 후티 美WSJ, 후티 영향력 확대 조명…오합지졸 게릴라서 미군 위협 세력으로 중국이 이중용도 물자 지원…”후티 만든 건 이란이지만 키운 건 중국” 변방의 반군에 불과했던 예멘 의 친이란 성향 후티가 최근 몇 주 새 급속히 세력을 과시하며 중 동전쟁 한복판으로 뛰어들었다. 이제는 사거리 2천500㎞의 목 표물까지 타격할 수 있는 전력으 로 미군까지 위협하는 존재가 됐 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 (WSJ)은 29일(현지시간) 오합지 졸 게릴라에 지나지 않았던 후티 반군이 홍해 입구인 바브엘만데 브 해협을 일대를 장악하며 무시 할 수 없는 세력으로 존재감을 키 운 배경을 짚었다.
WSJ에 따르면 후티는 최근 몇 주간 홍해에서 공격을 강화하 고 예멘 해안을 따라 영향력을 확 대하는 등 중동분쟁의 한복판에 서 이목을 끌었다. 35만명의 병력을 보유한 후티 는 수개월간의 준비를 통해 홍해 의 섬 여럿을 점령하고 항구도시 모카를 포함해 예멘 본토로 세력 을 확장했다. 후티는 해군 전력을 보유하고 있지는 않지만 이란이 설계한 지 상 기반 미사일과 폭발물 탑재 드 론, 기뢰, 고속공격정, 드론 보트 등을 갖추고 예멘의 해안선을 따
라 비대칭 해상 전력을 운용하고 있다. 후티가 보유한 미사일은 사거 리가 1천500마일(2천400㎞)을 넘 는다. 사우디아라비아 본토 전역 은 물론 이스라엘까지 위협이 가 능하다. 후티의 무기는 이란의 기술과 부품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후티 도 예멘에서 일부 무기를 자체 생 산할 수는 있지만 정교한 기술이 필요한 부분은 이란의 지원에 기 대는 바가 크다. 2015년 이란 이슬람혁명수비 대의 최정예 부대인 쿠드스군이
이란 협상단장“안전 보장되지 않으면”…역내 인프라 타격 경고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7일 계획’평화안을 거부한 도널 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겨냥해 이란의 주요 인사들이 강력한 경 고와 반박 발언을 쏟아냈다. 이란의 종전 협상단장인 모하 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 은 29일(현지시간) 의회 공개 세 션 사전 연설에서“만약 우리가
다. 이러한 발언은 최근 호르무즈 해협 통항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 령의 발언에 대한 대응으로 보인 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6 일 이란이 제시한 평화안을 거절 했다면서“이란이 너무 크게 패 배하고 있어서 해협을 즉시 개방 하는 합의를 맺고 싶어 한다. 나
수호하는 데는 한 치의 물러섬도 없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란의 대표적인 강경 세력인 이슬람 혁명수비대(IRGC)도 이 날‘미국 국민에게 보내는 이란 혁명수비대의 서한’ 이라는 타이 틀을 내건 기자회견을 통해 트럼 프 대통령을 맹비난했다. 호세인 모헤비 혁명수비대 대
“트럼프 발언은 경박한 행동…한번 끝까지 가보자” 석유를 팔지 못하는 지역이 생기 면 누구도 석유를 팔지 못할 것이 다. 또 우리의 안보가 보장되지 않는다면 그 어떤 인프라도 안전 하지 않을 것” 이라고 경고했다. 갈리바프 의장은 또 미국 수뇌 부를 겨냥해“이란에 대한 어떠 한 위협과 모험주의에도 신속하 고 뼈저리게 후회할 대응에 나설 것” 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최 근 발언을‘경박한 행동’ 으로 규 정하면서“어디 한 번 끝까지 가 보자” 라는 직설적인 표현까지 썼
역시 합의가 좋지만, 그 합의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 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 당국자들은 트 럼프 대통령이 이란 측의 평화안 에 회의적이며, 오는 11월 미 중 간선거 이후 이란에 대한 폭격 재 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것으 로 보고 있다. 갈리바프 의장은 이런 상황을 의식한 듯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 란 대통령의 최근 유엔 총회 연설 을 언급하며“이란은 전쟁을 원 치 않지만, 국가 안보와 권리를
변인은 심각한 안보 위협이 없는 데도 천문학적인 국방비를 지출 하며 전 세계에 군사 기지를 운영 하는 미국의 상황을 꼬집고, 이란 이 핵무기를 개발한다는 주장이 명백한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모헤비 대변인은 이어“단순 한 선전이 목적이었다면 트윗 몇 개를 올리거나 일회성 언론 활동 으로 피상적인 효과를 노렸을 것” 이라며“그러나 우리는 진정 성 있고 논리적이며 현실적인 방 식으로 미국 국민과 소통하기로 결정했다” 고 강조했다.
이란이 설계한 미사일과 드론을 조립할 수 있도록 부품을 보내기 시작했고 무기 제작 기술을 전수 할 수 있는 훈련관도 파견했다. 후티는 이란의 샤헤드 드론을 기반으로 한 와이드 드론을 자주 사용한다. 사거리로 보면 와이 드-1은 620마일(1천㎞), 와이드-2 는 1천550마일(2천500㎞)이나 된 다.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 (UAE), 이스라엘을 공격할 때는 좀 더 정교한 사거리 930마일(1천 500㎞)의 사마드 드론을 썼다. 중국도 후티의 전력에 큰 도움
후티 반군
을 주고 있다. 중국 기업들이 후티에 군사적 용도와 민간 용도로 함께 쓸 수 있는 이중용도 물자를 공급하면 서 후티의 드론 기술 개발을 지원 하는 것이다. 후티를 만든 건 이란이지만 후 티를 키운 건 중국이라는 말이 나 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특히 최
근의 세력 확장 과정에서 중국의 지원이 후티에 한층 중요해졌다. 후티는 홍해 연안을 장악한 데 이어 예멘 정부군을 지원하는 사 우디를 겨냥해 수도 리야드까지 공격했다. 최근에는 예멘 정부군이 장악 하고 있는 남부 고원지대로 전선 을 넓혔다.
고령화 일본 1인가구 첫 40%대…전체 인구 역대 최대 폭 감소 일본에서 1인 가구 비율이 전 체의 40%를 처음 돌파했다. 30일 일본 총무성이 5년마다 실시하는 국세(인구)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일 기준 외국인을 포함한 일본의 총 인구는 1억2천297만2천528명으로 2020년 조사 대비 317만3만571명 (2.5%) 줄며 역대 최대 폭 감소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 인구는 39.8% 증가해 역대 최다인 384만 39명을 기록했다. 가구 수는 49만4천465가구 증 가한 5천732만4천619가구로 1970 년 이후 가장 많았다. 가구당 인원이 2.10명으로 역 대 최저치를 기록하며 소규모 가 구로 분화한 영향이다. 1인 가구 수는 253만7천982가 구 늘어난 2천368만9천24가구로 전체 41.4%로 올라서 처음으로 40%대를 기록했다. 1인 가구 중 65세 이상 고령층 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고령층 가구는 전체 1인 가구의 34.4%를
차지했다. 배우자가 있는 가구 비율은 53.3%로 1.9%포인트 하락하며 1920년 이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 장 낮았다. 미혼율은 남성이 1.7%포인트 상승한 36.3%, 여성은 1.5%포인 트 상승한 26.4%를 기록했다. 일본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 연구소는 지난 2024년에 일본의 1 인 가구 비율이 2050년에는 44.3% 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 정부는 회사원이나 공무 원의 배우자가 보험료를 부담하 지 않고도 연금을 받을 수 있는 등의 가족 중심의 기존 사회보장 제도가 1인 가구 증가세에 맞지 않는다고 보고 2030년도를 목표 로 연금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연립 여당인 자민당과 일본유 신회는 지난 7월 마련한 사회보 장 개혁안의 골자에 보험료를 부 담하지 않는 배우자의 혜택을 축 소하겠다는 방침을 명시했다. 한편, 총무성은 이번 국세조사 에서 도야마현 도야마시가 인구
수를 최소 2천명 이상 부풀린 의 혹이 있다고 보고 통계법 위반 혐 의로 관계자를 경찰에 고발했다. 국세조사에서 집계한 데이터 는 국가가 지방자치단체에 배분 하는 지방교부세 산정이나 소선 거구 구획 변경 등에 활용된다. 일본 정부는 국세조사 확정치 가 발표됨에 따라 선거구별로 국 회의원 1명에 대한 유권자 수가 크게 차이 나는 선거구의 조정에 들어갈 전망이다. 일본 중의원(하원)에서 의원 1 인당 인구가 가장 적은 이시카와 3구와 가장 많은 후쿠오카 2구 사 이에 2.275배의 격차가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참의원 선거구에서 는 최대 3.178배의 격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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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30, 2026
매주 수요일‘수필의 향기-3’ 연재를 통해 수필의 진수를 맛보입니다 뉴욕일보, 한국《계간현대수필》 과 손잡고 명망 있는 수필가들 작품 순차적으로 싣습니다 뉴욕일보가 자랑하는‘수필의 향기’ 는 한국 최고 수준의 수필을 연재하후 지속 추진 중으로, 독 자들과 미주 문단의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그동안 침체되어있는 페이지 입니다. 2024 년 한국의 명망 있는 수필가들의 작품들을 선보이는‘수필의 향기’ 를 시작한 이던 뉴욕 일원 한인 동포사회와 문학계에 희망의 불씨를 지피고 한국의 수필가를 미주 동포사회에 알림과 동시에 한미 수필 문학 교류의 장을 구축해왔습니다. 그 결과 많은 미주동포로부터 찬사와 격려를 받고 수필 문 학의 대들보 역할을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2025년부터는 수필을 쓰고자 하는 미주 한인들에게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수 필의 향기 2’ 를 연재했으며‘수필의 향기2’ 는 한국의 문예지 중 탑 클래스에 속하는 수필문예지 몇 군데를 선정하여 각 문예지의 작가를 추천받아 격조 높은 작품을 소개한 바 있습니다. 유서 깊은 수 필문예지《수필과비평》 을 시작으로《에세이문학》 과《한국산문》작가들의 작품 연재를 성공리에 마
수필의 향기
쳤습니다. 철학적이고 깊은 사유, 아름다운 문장으로 가득한 수작들은 미주 한인사회에 문학적 놀 라움과 감동의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이어서, 2026년 9월부터는‘수필의 향기-3’ 으로《계간현대수필》작가 19명의 수준 높은 작품을 연재합니다.《계간현대수필》 은 수필의 깊이와 다양성을 위한 열린 문학의 장으로, 창간하신 윤재천 선생의 실험수필 정신을 받들어 현대수필의 문학적 지평을 넓혀가는 35년 전통의 문예지입니다. ‘수필의 향기 3’ 은 매주 수요일마다 1편씩 싣습니다. 여기에 동참하는 수필가들은 현재 한국에 서 수필 부문 최고의 위치에 있는 작가들로, 대부분 국내 유수 대학이나 문화센터에서 수필 쓰기를 지도하고 있습니다. 뉴욕일보는 이들의 격조 높은 작품을 통해 미주 한인사회에 한국 수필의 진수 를 알리고 수필을 사랑하는 미주동포들과 이를 통해 등단의 문을 두드리고자 하는 수필애호가들에 게 길잡이 역할을 하려 합니다. 애독을 당부드립니다.
■ 노정숙 수필가 소개
순백에 홀리다 노정숙 수필가
- 경남 함양 출생 - 2000년〈현대수필〉 봄호에〈말 한마디〉 로 등단. - 수필집 :《흐름》 《사막에서는 바람이 보인다》 《한눈팔기》 《피어라, 오늘》 . 아포리즘 에세이:《바람, 바람》 - 수상 : 제9회 구름카페문학상, 제11회 윤오영 문학상 수상 - 약력 :〈The수필〉선정위원장 역임, 현재〈계간현대수필〉주간,〈성남문예아카데미〉원장
■ E-mail : elisa8099@hanmail.net 산토리니, 그곳에 닿기 위해 크루즈는 마지막으로 산토리 가는 아틀란티스 서점, 이들의 순 이틀이 걸렸다. 로마 공항에서 아 테네로, 아테네에서 산토리니행 게 들어간다. 사람들의 환호를 받 텔 톤 감상이 뒤엉키며, 때 없이 으로 갈아탔다. 그리스 공항은 옛 으며 우아하게 퇴장한 해, 맞은 술렁이는 의문과 미욱한 다짐으 김포국제공항을 닮아서 편안했 편 하늘에는 이미 하얀 얼굴의 달 로 먹색이 되기도 한다. 여행자의 다. 이 떠 있다. 어디서건 높고 의연 시간을 준비하며 편견 없는 시작 숙소는 피라 마을 중심에 잡았 한 것은 외롭다. 을 다짐한다. 낯선 것들과의 만남 다. 아담한 건물이 앞에서 보면 2 화산섬인 산토리니의 민얼굴 을 고스란히 받아들이려 가슴을 층인데 내부는 5층이다. 이곳은 은 바다와 화산재다. 평평한 땅에 연다. 여행자의 길에서 나는 비로 거의 절벽 위에 그대로 집을 짓는 는 포도나무와 올리브 나무를 기 소 흰색이 된다. 다. 마을이 내려다보이는 발코니 르고 절벽에 집을 짓는다. 척박한 지중해의 작열하는 태양은 여 와 작은 풀이 있고, 담과 벽, 복도 토양과 강렬한 태양에 포도나무 행자에게는 경이롭지만, 생활인 가 온통 흰빛이니 산뜻하다. 는 허리를 세우지 못하고 바닥에 에게는 극복해야 할 대상이다. 생 특별히 전망이 좋다는 식당을 서 제 둥치를 둥글게 말고 자란 활인은 흰색을 외벽에 칠해 열을 찾아 언덕을 오른다. 눈부신 집들 다. 절벽에 등을 댄 집들은 온통 반사해 실내 온도를 떨어뜨린다. 과 상점, 카페와 교회가 모두 흰 흰색이다. 끝없이 파란 바다와 어 티라에서는 모든 건물을 흰색으 색인데 묘한 조화를 이룬다. 바다 울린다. 이곳에서 하얀색보다 뛰 로 칠하는 것을 법으로 정한 때가 가 내려다보이는 식탁에 앉으니, 어난 색은 상상할 수 없다. 기꺼 있었고, 지금은 하얀 벽을 더럽게 구레나룻이 짙은 청년이 기타를 이 홀릴만한 순백이다. 방치하면 벌금을 부과한다. 티라 치며 노래한다. 귀에 익은 팝송을 순백의 산토리니, 그리스 사람 는 자연과 인간이 함께 빚은 걸작 들으며 해산물 요리와 화이트 와 “ … 순백의 산토리니, 그리스 사람들은 이곳을 티라라고 부른다. 바다를 정원 삼아 지은 풀 비치 호텔은 바라만 봐도 환상이다. 허니 들은 이곳을 티라라고 부른다. 바 이다. 문 전용이라는 안내판에 멈칫했다. 호텔 옥상에서 웨딩 촬영하는 모습이 화보의 장면 장면이다. 유럽 젊은이들의 로망이 산토리니의 인으로 한껏 마음이 부푼다. 다를 정원 삼아 지은 풀 비치 호 하루에도 몇 번씩 오르내린 피 허니문이라고 한다. 이곳에서 허니문을 보내면 평생 환상을 품고 살 수 있을까. 이들이 환상을 위해 치른 값을 길게 누리길 바란다. … 산토리니는 하나였던 섬이 화 텔은 바라만 봐도 환상이다. 허니 라 마을의 상점들, 보석 가게는 “ 산 폭발로 4개로 나뉘었다. 다음 문 전용이라는 안내판에 멈칫했 그림 보듯 지나치고 옷이나 장신 날 해적선 모양을 낸 배를 타고 니의 제일 큰 섬, 일몰이 세계에 정한 마음에서도 하얀빛을 느낀 러워지면 계속 덧입혀야 하는 것 다. 호텔 옥상에서 웨딩 촬영하는 구에 슬쩍슬쩍 눈길을 주다가 떠 섬들을 둘러보았다. 화산섬 네아 서 가장 아름답다는 이아마을 해 다. 이다. 어쩌면 이 하얀색은 우리가 모습이 화보의 장면 장면이다. 유 나기 전날 흰색 페도라를 샀다. 카메니에 내렸다. 화산재를 밟으 변에 내려준다. 동키라는 나귀를 이 서점에는‘어린 왕자’ ,‘그 알아내지 못할 정도의 빠른 주기 럽 젊은이들의 로망이 산토리니 자주 쓸 것 같지는 않지만, 머릿 며 완만한 언덕을 오르니 분화구 타고 오르는 사람도 있지만 나는 리스인 조르바’,‘노인과 바다’ 로 생사를 오가는지도 모른다. 생 의 허니문이라고 한다. 이곳에서 속이 복잡하거나 속이 시끄러울 에서 유황이 끓어 하얀 수증기가 좁은 계단으로 언덕을 걸어서 올 등의 초판본이 있고, 철학 서적을 명의 시작인 배내옷, 환희의 순간 허니문을 보내면 평생 환상을 품 때 살짝 머리 위에 올려보리라. 보인다. 화산이 아직 숨을 쉬고 랐다. 동키도 힘이 드는지 몇 발 모아놓은 철학의 탑이 있다. 잘 웨딩드레스와 생의 마감에 입는 고 살 수 있을까. 이들이 환상을 모든 색을 받아들이고 또 모든 있는 것이다. 죽은 듯 조용하게. 짝마다 똥을 무더기로 쏟아놓는 보이는 진열대에서 한강의 소설 수의까지 인생의 절정은 모두 흰 위해 치른 값을 길게 누리길 바란 색을 지워버릴 수 있는 흰색, 탄 황량한 화산섬에 엎드려 오종종 다. 헉헉대며 오르니 하얀 집들이 ‘흰’ 을 만나니 내 것인 듯 반가웠 색과 함께한다. 다. 생과 환희와 죽음을 품고 있는 흰 히 피어있는 꽃은 바람과 볕에 빛 눈부시다. 숨 막히게 아름다운 풍 다. 하얀 바탕에 한글로 쓴‘흰’ 멋진 일몰을 보기 위해 낮부터 나는 생활인과 여행자로 시차 색, 어느 색과도 잘 어울리는 그 이 바랬다. 경이 비현실적이다. 단정도 하다. 절대로 더럽혀지지 사람들이 높은 곳에 모여 있다. 를 두고 넘나든다. 생활인의 노역 순백을 나는 우러른다. 배에서 내리지 않고 본, 작은 이아마을에는 내가 기대했던 않는, 절대로 더렵혀질 수 없는 해는 구름을 허리에 걸고 주변에 은 다양한 색을 지닌다. 푸르고 섬의 해변에 하얀 교회가 있다. 아틀란티스 서점이 있다. 여행가 어떤 흰 것에 관한 이야기라는 온갖 색을 입히며 에게해로 느리 붉은 격랑의 감정과 애틋한 파스 둥근 지붕이 앙증스럽다. 교회 앞 들이 힘을 모아 문을 연 서점은 ‘흰’작가 한강의 말이 떠오른다. 바다 속에 온천이 있다. 붉은 기 계단을 내려가 반지하에 있어서 “모국어에서 흰색을 말할 때,‘하 독자 여러분들의 투고를 환영합니다. 운 위로 김이 피어오른다. 그곳에 실내가 밝지는 않았다. 천장에는 얀’ 과‘흰’ 이라는 두 형용사가 있 서 사람들이 수영한다. 비키니를 이 서점에서 자원봉사를 한 사람 다. 솜사탕처럼 깨끗하기만 한 하 뉴욕일보는 독자 여러분들이 신문제작에 참여하는 것을 환영합니다. 입고 풍덩풍덩 바다로 뛰어내리 들의 이름이 원을 그리며 쓰여 있 얀과 달리 흰에는 삶과 죽음이 소 그 하나의 방법이 독자면에 투고하는 것입니다. 는 것을 보며 나는 침만 삼켰다. 다. 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생각하 슬하게 함께 배어 있다.” 단상, 주장, 수필, 시, 사진, 분야에 관계없이 많은 투고 바랍니다. 바닷물이 그냥 몸을 띄워줄텐데 니 어떤 그림보다 아름답다. 서점 나는 비로소 이곳 순백의 이면 ◆ 보내실 곳: 뉴욕일보 편집국 이메일 edit@newyorkilbo.com 용기가 모자랐다. 여행자의 지나 한편에 도네이션 박스가 있다. 돈 을 생각한다. 환하기만 한 하얀색 친 염려는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이 아닌 사명감과 열정으로 이어 이라고 느꼈던 이곳의 흰색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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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SEPTEMBER 30, 2026
암 치료 후 운동 줄였더니…치매 위험 46% 높았다 암 생존자 26만여명 분석…운동량 유지·증가 땐 치매 위험 18%↓ 항암치료 환자서 연관성 더 뚜렷…“치료 후 신체활동 관리 중요” 암 치료가 끝나면 많은 환자가 재발 여부나 후유증 관리에 주로 신경을 쓴다. 하지만 암을 이겨낸 뒤 장기적으로 챙겨야 할 건강 문 제 중 하나가 인지기능이다. 특히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일 부 환자는 치료 전후로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지고 머릿속이 흐 릿해진 듯한 증상을 호소한다. 흔 히‘케모 브레인’ (chemo brain) 으로 불리는 암 관련 인지기능 저 하다. 그런데 암 진단을 받은 뒤 운 동량이 줄어든 사람은 꾸준히 신 체활동을 유지한 사람보다 이후 치매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 과가 나왔다. 국제학술지‘암 연구와 치료’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 최신호에 따르면 서 울대 의대 가정의학과·대전대 보건의료경영학과·분당서울대 병원 빅데이터센터 공동 연구팀 (박상민, 이수경, 한민지)은 국민
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이용해 암 진단 전후 신체활동 변화와 이후 치매 발생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 대상은 2009∼2015년 암 을 진단받은 뒤 3년 이상 생존하 고, 암 진단 전과 후에 각각 국가 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26만659명 이다. 기존에 치매를 진단받았거 나 분석에 필요한 자료가 부족한 사람은 제외했다. 연구팀은 건강검진 설문에 기 록된 운동 빈도와 강도를 이용해 암 진단 전후의 신체 활동량 (MET-min/week)을 계산하고 치매 발생 위험을 비교했다. MET는 운동할 때 소비하는 에너 지가 안정 상태의 몇 배인지를 나 타내는 지표다. 이 결과 암 진단 후 신체 활동 량이 줄어든 사람은 높은 수준의 신체활동을 계속 유지한 사람보 다 전체 치매 발생 위험이 46% 높 은 것으로 추산됐다. 반면 신체활동을 유지하거나
운동하는 암 경험자
늘린 사람에게서는 치매 위험이 18% 낮았다. 이런 연관성은 항암화학요법 을 받은 암 생존자에게서 두드러 졌다. 항암치료를 받은 사람 가운 데 신체활동을 유지하거나 늘린 경우 치매 위험은 20% 감소했다. 반면 항암화학요법을 받지 않 은 암 생존자에게서는 운동량 변
화와 치매 위험 사이의 연관성이 통계적으로 뚜렷하지 않았다. 이번 연구가 주목되는 건 단순 히 암 환자가 운동을 많이 하는지 여부가 아니라 암 진단이라는 큰 사건을 전후해 운동 습관이 어떻 게 변했는지를 살폈다는 점이다. 암 환자는 수술과 항암·방사 선치료 과정에서 피로와 통증, 근
미국 의약품 관세 발효…한국산 ADC·유전자치료제는 0% 한국 특허약은 15%…제약업계“영향 크지 않을 것” 미국 정부가 29일부터 무역확 장법 232조에 근거해 의약품·원 료에 본격적으로 관세를 부과하 는 가운데 한국산 항체·약물접 합체(ADC) 등 일부 의약품은 관 세 부과를 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바이오협회와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지난 4월 국가안보와 공 중보건 강화를 이유로 무역확장 법 232조에 기반을 둔 의약품 관 세 부과 포고령에 서명했고 이날
부터 특허 의약품·원료에 100% 관세가 부과된다. 다만 한국을 비롯해 유럽연합 (EU), 일본, 스위스 등에는 세율 15%를 적용한다. 이에 따라 한국산 특허 의약품
에는 관세 15%가 부과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미국 상무부는 지난 23 일 관세율 0%를 적용할 특수 의 약품도 공고했다. 특수 의약품은 ADC, 희귀질 환 치료용으로 지정된 의약품, 세 포·유전자 치료제, 혈장 유래 치 료제, 난임 치료제, 동물용 의약품
력 저하 등을 겪으면서 활동량이 줄어들기 쉽다. 치료가 끝난 뒤에 도 신체활동 감소가 장기간 이어 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암 치료 이후의 인지기능 저하 역시 암 생존자의 삶의 질을 떨어 뜨리는 주요 문제로 꼽힌다. 이 중에서도 항암화학요법과 관련한 인지기능 저하는 기억력 과 주의력, 집중력, 정보처리 속도 등이 떨어지는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다만 이런 인지 변화에는 항암 제뿐 아니라 암 자체와 염증반응, 피로, 수면장애, 우울·불안 등 여 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운동은 이런 과정에 여러 경로 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규칙적인 신체활동은 뇌 혈류 와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고 염증 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뇌 신경세포의 성장과 기능에 관여하는 물질의 분비를 촉진하
고 대사 건강을 개선하는 것도 인 지기능 보호와 연결될 수 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연구팀은 앞선 연구에서도 국 내 암 생존자 34만4천152명을 평 균 5.8년 추적해 암 진단 후 신체 활동량이 많을수록 치매 위험이 낮아지는 경향을 확인한 바 있다. 당시 운동을 하지 않는 암 생 존자와 비교했을 때 치매 위험은 신체활동 수준에 따라 11%, 15%, 21%씩 단계적으로 낮아졌다. 항 암화학요법을 받은 환자에게서도 같은 경향이 관찰됐다. 서울의대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는“이번 연구는 한 시점의 운동량이 아니라 암 진단 전후 개 인의 운동량 변화 자체와 치매 위 험의 관계를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면서“암 생존자의 장기적인 인지건강 관리를 위해 서는 신체활동을 유지하도록 돕 는 전략이 중요할 수 있다” 고말 했다.
등이다. 상무부는 이들 의약품이 한국, 영국, 스위스, 일본 등 적격 관할 국에서 생산됐거나 보건상 긴급 하게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관 세율 0%를 적용할 방침이다. 이번 의약품 관세 부과 대상에 제네릭, 바이오시밀러 등 합성의 약품과 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은 포함되지 않는다. 미국 정부는 지난 4월 제네릭 과 바이오시밀러 등에 대해서는
당장 관세를 부과하지 않고 1년 후 부과 여부 등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월 제네릭의 경우 2028년부터 100% 관세를 부과하고 2029년부 터는 관세를 200%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제약업계 관계자는“당분간은 미국 의약품 관세 영향이 크지 않 을 것이라고 본다” 며“ADC 등은 아직 개발 중이어서 감세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고 말했다.
모유 수유, 인지발달에 좋다?… “사회경제 환경 따라 달라져” 中 연구팀“사회경제 환경 고려하면 모유 수유 기간 길수록 인지 능력 높아” 모유 수유 기간이 길수록 자녀 인지 능력이 높아진다는 일반적 인식과 달리 단순 비교에서는 연 관성이 뚜렷하지 않지만, 사회경 제적 환경을 고려하면 수유 기간 이 길수록 인지 능력이 더 높은 경향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 왔다. 중국 저장성 저장대 의대 허웨 이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서 중국 10~15 세 청소년 5천여명에 대한 횡단면 연구 결과 모유 수유가 6개월이 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 수 학과 언어 능력에 뚜렷한 차이가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하지만 가정의 소득
수준과 부모 학력 등 사회경제적 지위(SES)를 반영한 분석에서는 모유 수유 기간이 6개월이 넘는 청소년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수학과 단어 인식 점수가 더 높았 다며 이는 사회경제적 지위가 결 과 해석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 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모유 수유는 영아에게 영양을 공급하는 최선의 방법이며, 세계 보건기구(WHO)는 생후 6개월간 모유만 먹이고 그 후에도 최소 2 년 동안 모유 수유를 지속할 것을 권장한다. 모유 수유는 영양학적 이점 외에도 아기의 건강 및 신경 발달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 혀졌다. 연구팀은 그러나 모유 수유 기
간과 이후 인지 능력 간 연관성에 대한 증거는 여전히 일관성이 없 고, 사회경제적 지위에 의한 교란 요인이 이런 연관성 규명을 어렵 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1995~2009 년 출생하고 2010년, 2014년, 또는 2018년에 인지 평가를 받은 10~15 세 청소년 5천436명을 대상으로 모유 수유 기간이 6개월이 넘는 경우와 6개월 이내인 경우 수학 성적과 단어 인식 능력을 비교했 다. 그 결과 다른 요인을 배제한 채 모유 수유 기간이 6개월 초과 인 경우와 6개월 이내인 경우를 비교했을 때는 인지 수행 능력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
타났다. 하지만 가정의 소득 수준과 부 모 학력 등 사회경제적 지위를 반 영한 분석에서는 모유 수유 기간 6개월 초과 그룹이 6개월 이내 그 룹보다 수학과 단어 인식 점수가 더 높았다. 수학의 경우 나이 또래 평균보 다 얼마나 높은지 또는 낮은지를 나타내는 지표인‘z 점수’ 에서 모 유 수유 6개월 초과 그룹이 0.14 높아 통계적으로는 유의미한 차 이를 보였다. 또 모유 수유 6개월 초과 그룹 이 수학과 단어 인식 능력에서 하 위 15%에 속할 확률은 모유 수유 6개월 이내 그룹보다 각각 35%와 36%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모유 수유
조건에서 비교할 때 모유 수유 기 간이 길수록 학습 부진 위험이 상 대적으로 줄어든다는 의미다. 6개월 이상 모유를 수유하는 경우는 저소득 가정이 26.2%로 소득이 높은 가구(17.7%)보다 더 높게 나타나는 등 사회경제적 여 건이 낮은 가정에서 더 흔한 것으 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모유 수유 기간에 따른 인지 능력 발달이 모 유 수유 자체 효과라기보다는 사 회경제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
용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모 유 수유 기간이 길수록 인지 능력 이 높다고 결론 내리기보다는 가 정 환경과 교육 수준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는 특정 시점자료 를 분석한 횡단면 연구로 시간에 따른 인과관계를 확정하기 위해 서는 장기 추적 연구가 필요하다 면서도 이 결과를 바탕으로 출산 휴가 확대나 직장 내 수유 환경 개선 같은 정책적 지원이 필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
2026년 9월 30일 (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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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안세영, 2연패… 여자 복식과 쿠라시서도‘금빛 낭보’ 박혜정, 역도 女 최중량급 은메달… 복싱 장동환·김민성도 나란히‘은’확보
여자축구는 일본에 발목 잡혀 결승 진출 무산… 육상도 메달 추가 실패
2026 아이 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폐막이 5일 앞으로 다가 온 가운데 한 국 선수단의 금빛 낭보는 멈추지 않고 계속됐다. 배드민턴 세계랭킹 1위 안세영 은 29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단식 결 승전에서 세계랭킹 3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2-0(21-17 21-9)으 로 완파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하면서 아시 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사상 첫 2연패라는 새 역사를 썼다. 이에 앞서 배드민턴 여자 복식 이소희-백하나 조는 결승에서 만 난 세계랭킹 1위 류성수-탄닝(중 국) 조를 2-1(26-28 21-18 21-18)로 꺾어 금메달을 땄다. 항저우 대회 때 은메달을 획득 한 두 선수는 두 번째 도전에서 아 시안게임 최정상에 서면서 2002년 부산 대회 라경민-이경원 조 이후 24년 만에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 자 복식 금맥을 잇는 쾌거를 달성 했다. 유도와 비슷한 투기 종목, 쿠라 시에서도 금메달이 나왔다. 김민영은 쿠라시 여자 87㎏초과 급 결승에서 스류리링(대만)을 5-0 으로 꺾고 우승했다. 중앙아시아 전통 격투기를 기반 으로 한 쿠라시는 2018 자카르타·
29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 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안세영이 시상대를 내려오며 환호하고 있다.
팔렘방 대회 때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편입됐고, 한국이 이 종 목에서 금메달을 딴 건 이번이 처 음이다. 역도에서는 최중량급 간판 박혜 정(고양시청)이 은메달을 목에 걸 며 두 개 대회 연속 메달을 획득했 다. 박혜정은 역도 여자 86㎏ 이상 급 경기에서 인상 133㎏, 용상 167 ㎏, 합계 300㎏로 2위를 차지했다.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 달리스트인 박혜정은 한국 여자 역 29일 일본 시즈오카현 후쿠로이의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열린 2026 아이치· 도 사상 첫 대회 2연패를 노렸으나 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준결승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가 한국의 2대0 패배로 여자 역도 전설 리원원(중국)에 밀 끝났다. 경기가 종료된 뒤 한국 선수들이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다. 려 치열한 혈투 끝에 은메달을 수 확했다. 같은 종목에 나선 천종원은 74.7 출전 선수 가운데 각각 2위(6초25) 스포츠클라이밍에선 이도현이 점, 6위로 8위까지 주어지는 결승행 와 6위(6초84)를 차지하며 8명까지 볼더링 남자부 준결승에서 99.7점 티켓을 품었다. 진출하는 결승에 올랐다. 을 받아 15명의 출전 선수 중 1위로 이어 열린 스피드 여자부 예선 볼더링 남자부와 스피드 여자부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에선 정지민과 성한아름이 17명의 결승은 30일에 열린다.
8년 만의 메달 도전은 남았다… 여자축구, 10월 2일 중국과 격돌 아시안게임 사상 첫 결승 진출 꿈을 이번에도 이루지 못한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8년 만의 메 달을 향해 마지막 일전에 나선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 자 축구 대표팀은 10월 2일 오후 3 시부터 일본 시즈오카현 후쿠로 이의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 에서 중국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동메달 결정전을 치 른다. 대표팀은 29일 이 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0-2 로 지며 동메달 전으로 밀렸다. 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의 동메달이 역대 아시안게임 최고 성적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선 첫 결승 진출을 노렸으나 국내파로 대표팀을 꾸린 일본에 완패하며 선수층과 저변 차를 실감해야 했 다. 결승과 금메달은 물 건너갔지 만, 대회를 마무리할 중국과의 대
29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 임 배드민턴 여자 복식 결승 대한민국 이소희-백하나와 중국 류성수-탄닝의 경기. 승리 를 거두며 금메달을 획득한 이소희와 백하나가 기뻐하고 있다.
복싱에서도 반가운 소식이 전해 졌다. 남자 60㎏급 장동환과 남자 80 ㎏급 김민성은 나란히 준결승에서 5-0으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하면 서 각각 은메달을 확보했다. 결승은 다음 달 2일에 펼쳐진다. 전통의 메달밭 양궁 리커브에서 는 이우석이 남자 개인전 16강에서 슛오프 접전 끝에 이란의 레자 샤 바니를 6-5로 누르고 8강에 안착했 다. 함께 출전한 김제덕은 16강에서 니라즈 차우한(인도)에게 세트 점 수 4-6으로 패하며 이번 대회 양궁 국가대표 팀 구성원 중 처음으로 탈락의 쓴맛을 봤다. 다만 김제덕은 남자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에서 메달 도전을 이어 간다. 여자 개인전에서는 강채영과 오
예진이 별다른 위기 없이 나란히 8 강에 진출했다. 아쉬운 소식도 전해졌다. 사상 첫 결승 진출을 노렸던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이번에도 징크스를 깨지 못했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9일 일본 시즈오카현 후쿠로이의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열 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 임 준결승전에서 개최국 일본에 02로 무릎을 꿇었다. 결승행 티켓을 놓친 한국은 오 는 10월 2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 서 중국을 상대로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한국 육상 역시‘노 실버’ 라는 씁쓸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육상 대표팀은 종목 마지막 날 인 이날 여자 해머던지기, 남자 5,000m, 남자 1,600m 계주 등에서 메달을 추가하지 못하며 동메달 3 개로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남자 하프마라톤 경보 최병광 (삼성전자)과 높이뛰기 우상혁(용 인시청), 남자 400m 계주에서 수확 한 동메달이 전부다. 전날 금메달을 따내지 못한 한 국 선수단은 29일 하루에 금메달 3 개를 획득, 금메달 24개, 은메달 27 개, 동메달 44개로 메달 순위 3위를 달리고 있다. 1위는 금메달 143개의 중국이고, 일본이 금메달 45개로 2위다. 금메달 14개의 우즈베키스탄이 메달 순위 4위에 올랐으며 북한은 금메달 7개를 모두 역도에서 따내 며 9위에 랭크됐다.
허탈한 지소연“마지막 AG… 동메달전서 유종의 미 남길 것” “국내파로 나온 일본에 져선 안 됐는데… 일본의 여유·기술 우리보다 뛰어나”
29일 일본 시즈오카현 후쿠로이의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열린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준결승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경기 시작 전 한국 선발 출전 선수들이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결엔‘8년 만의 입상’ 이라는 타이 틀이 걸려 있다. 한국은 2023년 열 린 2022 항저우 대회 땐 8강 탈락 했다가 이번 대회에서 4강에 복귀 했다. 중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 서 2승 1무로 G조 1위를 차지했 다. 이후 8강전에선 베트남을 1-0
으로 꺾었으나 준결승에선 북한 에 0-2로 패했다. 역대 여자 국가 대표팀 맞대결에서 한국은 중국 과 43차례 맞붙어 4번밖에 이기지 못했다. 한편 같은 날 오후 7시부터는 이 경기장에서 북한과 일본의 여 자 축구 결승전도 이어진다.
“이번이 진짜 결승에 올라갈 기회라고 생각했거든요. 너무 힘 없이 진 것 같아요.” 한국 여자 축구의‘리빙 레전 드’지소연(수원FC 위민)은 마지 막이라고 생각하며 출전한 아시 안게임에서 끝내 결승 무대를 밟 지 못한 것에 허탈함을 감추지 못 했다.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29일 일본 시즈오카현 후쿠로이의 시 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열 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 임 준결승전에서 일본에 0-2로 져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렸다. 역대 아시안게임 최고 성적이 동메달(2010·2014·2018년)인 한 국 여자 축구는 이번만큼은 다른 색깔의 메달을 걸고자 노력했지 만, 일본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국 여자 축구의 결승 진출은 2006년 도하 대회부터 아시안게임
만 6번째인 지소연에겐 특히 숙원 이었는데, 20년의 도전에도 꿈은 이뤄지지 않았다. 경기 후 만난 지소연은“우리 실력이 부족했다” 면서“이 멤버의 일본에는 져선 안 됐는데, 그래서 더 실망스럽다” 고 곱씹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과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일본은 이번 대회에 국내파로만 대표팀을 꾸 리고도 무난히 결승까지 올랐다. 한국은 일본과의 여자 대표팀 맞 대결에서 2015년 이후 못 이기고 있다. 지소연은“우리도 해외파가 좀 빠지긴 했지만, 일본도 다 국내파 로 이뤄졌다. 그런데도 일본은 공 을 갖고 노는 여유로움 같은 것이 뛰어나다” 면서“어릴 때부터 배우 는 시스템이 달라서인 것 같다. 볼 다루는 기술에서 차이가 있고, 지
능도 일본 선수들이 뛰어나다. 우 리는 그냥 열심히 뛰는 것 같다” 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이어 그는“(8강전과 준결승 사이) 장거리 이동의 핑계를 대고 싶진 않다. 비가 계속 내려서인지 긴장을 한 탓인지 몸이 전체적으 로 무거웠던 것 같다” 면서“일본 과 하면 위축되는 면이 있어서 베 테랑 선수들이 더 잘 이끌어야 했 는데 부족한 것 같다”고 되짚었 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마지막 아 시안게임이라며 반드시 결승에 올라 금메달을 노리겠다고 배수 의 진을 쳤던 지소연은“4년 뒤면 39살이고, 더는 못 한다” 며 뜻을 재확인했다. 취재진과 대화하는 내내 만감이 교차하는 듯 한 번씩 말을 잇지 못하던 그는‘마지막 아시안게임’얘기를 하며 눈시울 이 조금 붉어진 듯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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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SEPTEMBER 30, 2026
에이티즈·엔하이픈도“쿵, 쿵” …K팝 새 리듬된‘브라질 펑크’ 묵직한 드럼·빠른 리듬 특징…퍼포먼스·숏폼 활용 K팝과‘찰떡궁합’ 중남미 시장 공략에도 유리…“현지 음악과 접점 확대” “쿵, 쿵, 쿵!” K팝 아이돌 그룹 음악에서 최 근 브라질리언 펑크(Brazilian funk) 특유의 묵직한 저음 드럼과 빠르고 반복적인 리듬이 잇따라 들려오고 있다. 댄스 챌린지 열풍을 이끈 그룹 에이티즈의‘배드’ (Bad), 중남미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 엔 하이픈의‘블러디 파라다이스’ (Bloody Paradise), 하이브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의‘후티 프 루티’ (Hootie Frutti) 등이 대표 적이다. 이들 곡이 수록된 앨범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빌보드 200’정상에 모두 올랐다. 특히 에이티즈의‘배드’ 는멤 버 산이 브라질리언 펑크 리듬에 맞춰 강렬하게 가슴을 튕기는 동 작을 활용한 포인트 안무가 사회 관계망서비스(SNS)와 숏폼에서 주목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 잇따르는 브라질리언 펑크 …K팝의 새로운 실험 여러 그룹이 비슷한 시기에 브 라질리언 펑크 장르의 리듬과 사 운드를 차용하면서 K팝 안에서 도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 잡는 모 습이다. 브라질리언 펑크는 브라질 리 우데자네이루의 파벨라 지역에서 발전한 음악으로 묵직한 드럼과 반복적인 리듬, 빠른 템포가 특징 이다. ‘브라질리언 퐁크’ (Brazilian phonk)와 혼동하기 쉽지만 음악 적 뿌리가 다르다. 브라질리언 펑 크는 브라질의 댄스 음악 문화에
가수 제니
그룹 엔하이픈
서 발전한 장르이고, 브라질리언 퐁크는 미국에서 시작된 퐁크에 브라질의 음악적 요소를 결합한 스타일이다. 외신에서도 최근 K팝에서 브 라질리언 펑크의 존재감이 커지 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싱가포 르 일간 스트레이츠타임스는 브 라질리언 펑크의 강한 타악기 소 리와 반복적인 리듬이 K팝의 퍼 포먼스나 숏폼 콘텐츠와 잘 맞는 다고 소개했다. 브라질리언 펑크 열풍이 갑작 스러운 현상이 아니라는 점도 짚 었다. 앞서 발표된 제니의‘라이 크 제니’ (like JENNIE), 미야오 의‘핸즈업’ (HANDS UP) 등도 브라질리언 펑크가 결합된 곡이 다. ◆ 퍼포먼스·숏폼에 최적화 …K팝과‘찰떡궁합’ K팝이 브라질리언 펑크에 주 목하는 이유는 음악적 특성이 K
팝의 강점인 퍼포먼스와 잘 맞기 때문이다. 묵직하게 때리는 저음 드럼과 반복적인 리듬은 안무의 동작을 강조하기 좋고, 곡을 짧게 잘라 공개하는 숏폼 콘텐츠에서도 음 악적 특징을 쉽게 전달할 수 있 다. 한 대형 아이돌 기획사 관계자 는“특정 지역에서 태동한 장르가 부상하고 장르 간 융합이 계속되 는 글로벌 시장의 트렌드를 발 빠 르게 가져오려는 시도” 라며“브 라질리언 펑크의 특성이 음악과 그룹 에이티즈 안무를 함께 소비하는 댄스 챌린 지 중심의 K팝 홍보 방식과 잘 맞 에서 익숙한 음악적 요소를 활용 물린다” 고 설명했다. 해 접점을 확대할 필요성이 커졌 글로벌 시장 가운데서도 특히 기 때문이다. 중남미 시장을 겨냥한 전략이라 엔하이픈은 지난해 발표한 는 분석도 나온다. ‘나이프’(Knife)의 브라질리언 K팝이 북미와 유럽 등에서 영 펑크 버전 리믹스곡을 선보였고, 향력을 키운 데 이어 중남미 시장 올해는 처음으로 남미 지역 투어 으로 활동 반경을 넓히면서 현지 를 전개했다.
‘영화의 바다로 오세요’…부산국제영화제 10월 6일 개막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BIFF)가 다음 달 6일부터 15일 까지 영화의전당 등 부산 곳곳에 서 열린다. 부산시가 후원하고 부산국제 영화제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이 직접 소통하는 다채로운 프로 그램도 마련됐다. 특히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국제영화제작자연맹(FIAPF)의 ‘A-리스트(A-list) 영화제’로 공식 선정되며 세계적인 위상을
아콘텐츠 & 필름마켓(ACFM)이 열려 지식재산권(IP), 글로벌 투 자·배급, 시네마틱 인공지능 (AI), 뉴미디어 등 아시아 영상 산업의 최신 흐름을 다루는 7개 부문 64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59개국 247편 상영…개막작‘낮과 밤은 서로에게’첫선 ‘A-리스트 영화제’선정…아시아 영상 산업 비즈니스 장 영화제에는 59개국 247편의 공식 입증했다. 경쟁 부문 최고상인 초청작이 상영된다. ‘부산 어워드 대상’수상작은 미 개막작은 김종관 감독의‘낮 국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 출 과 밤은 서로에게’ 가 월드 프리 품 자격이 부여돼 부산에서 발굴 미어로 첫선을 보인다. 한 작품이 세계 무대로 진출하는 경쟁 부문에는 14편의 작품이 교두보가 만들어졌다. 초청돼 아시아 영화의 미래를 조 기획·투자·제작·배급으로 명한다. 이어지는 아시아 영상 산업 비즈 3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오픈 니스의 장도 펼쳐진다. 토크·스페셜토크·액터스하우 다음 달 10일부터 13일까지 벡 스 등 세계 각국의 영화인과 관객 스코 제2전시장에서 제21회 아시
영화의전당을 벗어나 시민과 호흡하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대 폭 강화됐다. 6회째를 맞는‘동네방네 비 프’ 는 부산을 넘어 양산, 서울 등 17개 지역으로 무대를 넓히고 중 구 남포동 일원에서 열리는‘커 뮤니티 비프’ 는 관객이 직접 프 로그램을 기획하는 관객 주도형 방식으로 총 42회차 69편의 영화 를 상영한다.
브라질은 남미의 주요 음악 시 장인 데다 K팝 팬덤도 상당한 규 모를 형성하고 있다. K팝 가수들 이 이곳의 대형 음악 페스티벌 무 대에 오르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 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브라질 에서 열린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록 인 리오’ 에는 스트레이 키즈 가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로 나섰고, 화사와 넥스지도 출연했 다. ◆‘새로운 리듬’찾는 K팝… 장기 흥행 가능성은 미지수 브라질리언 펑크의 부상은 K 팝이 끊임없이 새로운 음악적 문 법을 찾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임진모 대중음악평론가는“K 팝은 세계적인 성공을 거뒀지만 외부에서 볼 때 다채로운 스타일 의 음악이라고 말하긴 어렵다” 며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과정에서 과거엔 아프로비츠나 팝 펑크 등 해외 음악의 요소를 적극적으로 가져왔고, 브라질리언 펑크 역시 그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고설 명했다. 업계는 당분간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 가요 기획사 관계자는“해 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브라질 리언 펑크 곡에 대한 반응이 좋 다” 며“이 장르의 특징을 활용한 에이티즈의‘배드’ 도 여전히 음 원차트 상위권에 머물고 있고, 이 들의 대표곡이 될 만큼 강한 인상 을 남겼다” 고 말했다. 다만 특정 장르 유행이 일시적 일 것이란 목소리도 있다. 임 평론가는“과거 아프로비 츠 장르가 유행했을 때도 여러 팀 이 비슷한 시기에 활용했지만 결 국 열풍이 금방 사그라들었다” 며 “브라질리언 펑크 역시 지금이 절 정기일 수 있다. K팝은 또다시 새 로운 것을 찾아 나서게 될 것” 이 라고 말했다.
빅뱅, 英 토트넘 스타디움 입성…“20주년 기적 같아” 그룹 빅뱅이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 퍼 스타디움에서 월드투어‘엑스 엑스 : 코스모스’(XX : COSMOS) 공연을 열었다고 YG 엔터테인먼트가 29일 밝혔다. 빅뱅이 런던에서 단독 투어로 현지 팬들과 만난 것은 2012년 이 후 13년 9개월 만이다. 이들은 지난 19일 프랑스 최대 경기장인 스타드 드 프랑스에 이
어 런던의 대규모 스타디움까지 맞이했다는 건 마치 기적 같다. 입성했다.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이 없었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은 비 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욘세, 레이디 가가 등 세계적인 “V.I.P(팬덤명) 덕분에 우리가 꿈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펼친 영국 꿔왔던 모습으로 이 자리에 서 있 의 대표적인 대형 스타디움이다. 을 수 있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빅뱅은 ‘판타스틱 베이비’ 사랑한다” 고 소감을 밝혔다. (FANTASTIC BABY)로 공연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을 시작한 후‘하루하루’ ,‘거짓 있는 빅뱅은 19개 도시에서 39회 말’등 대표곡을 연달아 선보였 에 걸쳐 전 세계 팬들과 만날 계 다. 멤버들은“빅뱅이 20주년을 획이다.
서울드라마어워즈 골든버드賞에 김은숙…작가 첫 수상 드라마‘태양의 후예’ ,‘도깨 비’ ,‘더 글로리’등을 집필한 김 은숙 작가가 올해 서울드라마어 워즈에서 최고상을 받는다. 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 는 29일‘제21회 서울드라마어워 즈’골든버드상 수상자로 김은숙
작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골든 + 시리즈‘카지노’ 와 배우 최민 버드상은 서울드라마어워즈 최 식이 수상했고, 2024년에는 HBO 의 공동 쇼러너 겸 총괄 고 영예의 상으로, 올 한 해 화제 ‘동조자’ 프로듀서인 박찬욱 감독, 2025년 작이나 개인에게 주어진다. 2023년 골든버드상 제정 이후 에는 애플 TV+‘세브란스: 단절’ 작가가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이 시즌2를 연출한 벤 스틸러 감독 번이 처음이다. 첫해에는 디즈니 이 상을 받았다.
2026년 9월 30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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