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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23, 2026<제6387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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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23일 수요일

李대통령,‘이란’ 파병 압박 속 다자협력 강조… 유엔서 17분 기조연설 ‘건설적 기여국 연대’구상 제시…‘다자주의 해결’입장 거듭 확인 취임 후 두번째 유엔총회 연설…‘평화’상징 녹색 타이에 태극기 배지 ▶ 관련기사 7[한국1]면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유엔총 회 기조연설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전쟁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위기의 해법으로 ‘건설적 기여국 연대’를 제안했 다. 이 대통령이 이날 뉴욕 유엔본 부에서 열린 제81차 유엔총회 기 조연설에서‘K 이니셔티브’3축 가운데 하나로‘글로벌 에너지 공 급망을 위한 연대’ 를 들면서 공급 망 협력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국 제 연대 구상을 내놓은 것이다. 이란 전쟁이라는 새로운 글로 벌 안보·경제 위기에 맞서 다자 주의 복원을 강조한 것으로, 이 대 통령의 실용주의 원칙에 기반한 외교 전략의 연장선으로 풀이된 다. 특히 미국으로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 압박을 거세게 받는 가 운데서, 국제사회를 대상으로 각 국에 경제 충격을 주는 공급망 문 제 등 이란전쟁 관련 해결 방안을 다자주의적 접근법에서 찾아야 한 다는 입장을 거듭 밝힌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그동안 호르무즈 해협 상황을 정상화하고 선박의 통항 자유 보장을 위해선 국제사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뉴욕 유엔본부 총회장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 어 두 번째 유엔총회 연설에 나선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43분께 짙은 감색 정장 차 림에 짙은 초록색과 흰색 사선 무늬 넥타이를 맺다. 옷깃에 태극기 배지를 달고 회의장 단상에 올랐다. [사진 출처=공동취재 제공]

회가 참여하는 다자적 연대를 통 해 문제 해결을 해야 한다고 강조 해왔다. 이 대통령은 이날“모든 국가 가 하나의 해법에 합의할 때까지 손 놓고 기다릴 수 없다” 고 강조하 면서 이란 전쟁 해결을 위한 새로 운 다자협의의 시급성과 불가피성 을 부각했다. 이날의 건설적 기여국 연대 구 상은 지난 4월 호르무즈 해협 자유 통항을 위한 국제 정상회의에서 이 대통령이 내걸었던 향후 해협

정상화를 위한 실질적 기여 약속 을 구체화한 것이라고도 할 수 있 다. 프랑스와 영국은 이란 전쟁 초 기부터 국제사회가 참여하는‘다 국적 임무단’구상 논의를 이끌어 왔고 한국도 여기에 참여해 다자 협력 필요성에 대해 목소리를 함 께 내왔다. 이 대통령이 제시한 건설적 기 여국 연대는 여기서 더 나아가 군 사·안보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글로벌 공급망을 고리로 보다 폭 넓은 국가의 참여가 가능한 다자

안보·경제 협의체 모델에 가까운 것으로 분석된다. 이 대통령은 이와 관련,“배타 적 기구나 배타적 그룹을 새로 만 들자는 게 아니다”라며“기존의 국제질서와 유엔의 기능을 존중하 면서, 각국이 각자 강점을 가진 분 야에서 개방적인 방식으로 협력하 고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가자는 것” 이라고 설명했다. 정치·군사적, 또는 지정학적 인‘블록’을 형성해 폐쇄적으로 운영하는 대결적 모델이 아니라, 공급망 안정이라는 공통의 경제 이해관계를 축으로 보다 유연한 방식으로 연대체를 운영해 실질적 인 결과를 내겠다는 구상으로 풀 이된다. 또한‘글로벌 공공재’공급자 로서 중견국 외교의 존재감을 부 각,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 발돋움 하겠다는 이 대통령의 의지도 담 겨있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이 대통령은 연설에서“공급망 위기 가 전 세계 경제·민생 위기로 번 지지 않도록 에너지 공급망 협력 을 더욱 촘촘하게 강화해 나가겠 다” 고 약속했다. 다만 아직은 국제 다자협의체 대표 역할을 하는 유 엔이나 프랑스와 영국이 주도하는 호르무즈 사태 관련 다국적 임무

흐림

9월 23일(수) 최고 69도 최저 54도

흐림

9월 24일(목) 최고 70도 최저 57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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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3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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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각종 경제 협력 연합체들과 차 별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이 뒤따라야 한다는 점은 과제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유엔총회 연설에 나선 이 대통령 은 이날 오후 3시 43분께 짙은 감 색 정장 차림에다 옷깃에 태극기 배지를 달고 회의장 단상에 올랐 다. 이 대통령은 이날 짙은 초록색 과 흰색 사선 무늬 넥타이를 맸다. 세계 각국과의 균형과 조화, 평 화를 상징하는 초록색 타이를 착 용해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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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에 전파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연설에서 이 대통 령은‘대한민국’20회,‘평화’17 회,‘한반도’14회,‘국제사회’12 회,‘협력’11회,‘연대’10회,‘미 래’10회,‘인공지능’ (AI) 9회 가 량 언급했다. 약 17분 간 이어진 이 대통령의 연설이 끝나자 회의장 안에선 박수가 나왔다. 이 대통령 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도 행사장 에서 이 대통령의 연설을 지켜봤 다.

‘트럼프의 전쟁’금가는 지지층… 공화당 우호여론 반년새 13%p↓ 외교정책 긍정평가 29% 트럼프 1·2기 임기 중 최저 경합주 공화당 후보들 트럼프와 거리두기 시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시작 한 이란 전쟁에 대한 공화당원의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다고 CNN 방송이 22일 보도했다. CNN 자체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란 전쟁에 대한 공화당원의 지 지율은 전쟁 초기인 3월만 해도 73%를 기록했으나 반년이 지난 이번 조사에선 60%로 13%포인트 (p)가 하락했다. 공화당원들은 트럼프 정부의 외교 정책이 미칠 영향에 대해서 도‘국격에 도움이 됐다’ 는 답이 절반 수준에 그쳐 3월 대비 13%p 감소했다. 전체 응답자 기준으론 4분의 3

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란 사태 해결을 위한 명확한 계획이 없다 고 답했고 78%는 종전을 위한 노 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해다. 이란 전쟁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답은 약 70%였고, 특히 장기화 가능성 이‘매우 높다’고 본 응답자는 32%로 개전 이래 가장 높았다. 외교정책에 대한 긍정평가도 29%로 트럼프 대통령의 1·2기 임 기를 통틀어 최저였다. 이란 사태 대응에 대한 지지율은 26%에 불 과해 3월 조사(33%)보다 낮아졌 고 이번 전쟁이 미국의 국익에 해 가 됐다는 응답은 70%로 높았다.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파에선

이란 전쟁이 미군의 인명피해와 재정 부담을 감수할 만한 가치가 없다는 답이 각각 97%와 82%로 압도적이었으나 공화당원들은 55%가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란 전쟁에서 미국이 이기고 있느냐는 질문엔 공화당원 (70%)과 민주당원(13%), 무당층 (31%)의 답이 엇갈렸다. JD 밴스 부통령의 지지율은 36%,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40%,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34%였다. 이스라엘을 동맹·우호국으로 본다는 답은 61%였고‘적대국’ 으 로 규정한 비율은 15%로 2000년

조사 이래 최고치이자 3월 조사의 배로 높아졌다. 이처럼 이란 전쟁과 이로 인한 부정적 여파가 표심을 흔들자 11 월 중간 선거를 앞두고 경합주의 공화당 후보들이 트럼프 대통령과 거리두기를 하려 한다고 워싱턴포 스트(WP)가 전했다. 핵심 경합주인 미시간주 공화 당 상원의원 후보 마이크 로저스 와 아이오와주의 애슐리 힌슨 후 보는 이란 전쟁을 지지했다가 이 번주 일제히 종전을 촉구했다. 로저스 후보는 엑스(X)에 올 린 홍보영상에서“미시간의 가정 들이 치솟는 생활비로 신음하고 있다. 장바구니 물가가 너무 올랐 다. 물가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이란전쟁은 조속히 끝나야 한다” 고 촉구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시작한 이란 전쟁에 대한 공화당원의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다 고 CNN방송이 22일 보도했다.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WP는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유가, 특히 경유 가격이 급등하면 서 전쟁 이전부터 이어진 물가 상 승 압력으로 미국 유권자의 생활 고가 심해져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트럼프 대 통령은 유가 상승 파장을 일축하 고 있으나 공화당 후보들은 이런 정치적 수사를 반기지 않고 있으 며 강성 충성파 의원들조차 경유

가격 폭등을 경고하고 있다고 지 적했다. 공화당 후보들의 이같은‘태세 전환’ 에 힌슨 후보의 경쟁자인 민 주당 조시 투렉 후보는“트윗 하나 날리긴 쉽지만 이 전쟁을 끝낼 투 표 기회가 있었을 때 힌슨 당신은 거부했다. 지난주를 포함해 전쟁 연장에 무려 7번이나 찬성했지 않 느냐” 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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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SEPTEMBER 23, 2026

세계 한인사회 한국 송도에 모인다… ‘세계한인주간’27일 개막 각지역 한인회장·경제인·차세대 등 주요 동포 행사 한 주간에 연계 개최 동포 목소리 정책에 담고, 한국 기업 해외 진출, 차세대 성장 잇는 자리로…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한인 회장과 경제인, 차세대 리더 등이 인천 송도에 모인다. 그동안 따로 열렸던 주요 재외동포 행사도 한 주 간에 연계해 열린다.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은 세 계 한인의 날(10월 5일)을 앞두고 9월 27일(일)부터 10월 1일(목)까 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세계 한인주간’ 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올해 세계한인주간에는 세계 한인회장대회, 세계한상대회, 세 계한인차세대대회, 코리안페스티 발 등 주요 동포 행사가 이어진다. 한인회장을 비롯해 경제·문화· 과학·교육 등 각 분야에서 활동 하는 동포 약 1,300명이 참가한다. 특히 올해는 각각의 행사 참가 자들이 서로 다른 행사에도 참여 하고 국민과 만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역과 분야, 세대를 넘 어 동포사회를 연결하고, 동포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한편 국내 기업과 동포 경제인의 협력 도 넓힌다는 취지다.

인천시 송도 재외동포청 소재 재외동포웰컴센터에서 열린‘김경협 청장 취임 1주년 및

세계한인주간의 첫 행사는 9월 세계한인주간’언론 브리핑에서 김경협 청장이 9월 말 송도에서 열리는‘세계한인주 27일(일)부터 29일(화)까지 열리 간’행사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는‘세계한인회장대회’ 다. 전 세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우수 사 ‘세계한인주간 통합개최식’등이 계 세계한인회장들이 지역별 현안 례도 소개한다. 이어진다. 을 논의하고 한인회 운영 사례를 동포와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이 주재 공유한다. ‘세계한인대회’ 는 9월 28일(월)부 하는‘재외동포 타운홀미팅’ 에서 올해는 처음으로 동포사회가 터 9월 29일(화)까지 열린다. 행사 는 국민주권정부 출범 이후 처음 참여하는 민간운영위원회(운영위 장에는 세계 각지에서 활약해 온 실시한‘전세계 동포사회 민원조 원장 고상구 세계한인총연합회 동포들을 소개하는‘세계 한인의 사’결과를 놓고 동포들과 직접 의 장)가 대회 기획과 운영을 맡는다. 활약상 기념관’ 이 운영된다. 28일 견을 주고받는다. 그동안 개선된 28일‘대륙별 미래전략회의’ 에서 에는‘재외동포 타운홀미팅’과 사항들을 점검하고 아직 해결하지 는 지역별 주요 현안과 동포단체 ‘제20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 못한 과제와 앞으로의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한다. ‘제20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 식’ 에서는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 한 유공자들에게 훈·포장을 수여 한다. 이어지는 통합 개회식에서 는 올해 재외동포 문학상 수상자 를 발표한다. 재외동포청 홍보대 사 산다라 박도 함께 한다. 29일에는 통일부가 주관하는 ‘평화 증진 사회적 대화’ 를 통해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의견을

손흥민 뉴욕 온다“합동응원전 펼치자” 10월17일(토) 플러싱 시티필드 경기장서 뉴욕팀과 격돌 미국 프로 축구 뉴욕의 NYCFC 대 로스앤젤레스 LAFC 경기에서 손흥민 선수의 뉴욕 합 동응원전이 10월 17일(토)로 다시 재조정됐다. 이 경기는 당초 5월 6일 퀸즈 플러싱 소재 시티필드(Citi Field)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으 나, LAFC의 북중미 콘카캐프 챔 피언스 컵 준결승 진출로 인해 11 월 4일로 연기됐었다가, 이번에 플레이오프 순위 싸움 일정에 맞 춰 다시 10월 17일(토)로 조종된 것이다. 시간은 종전과 같은 오후 7시 30분이다. 이명석 뉴욕한인회장과 김상 현 뉴욕대한체육회장, 전창덕 뉴 욕뉴저지월드컵위원장은 지난 20 일 퀸즈 베이사이드 룰루디노 카 페점에서 모임을 갖고, 경기일정 이 10월 17일로 앞당겨짐에 따라 손흥민 선수를 위한 응원단 모집 을 서두르고, 관련 행사 준비에 돌 입했다. 뉴욕한인회는 이번 합동 응원

나눈다. 신·구세대 동포가 만나 는‘세대공감 라운드 테이블’도 열린다. 저녁에는 동포와 국민이 함께 즐기는‘코리안 페스티벌’ 이 열린 다. 동포 음악인들과 가수 산다라 박, 거미 등이 무대에 올라 세계한 인주간의 축제 분위기를 이어간 다. 동포경제인과 국내 기업이 만 나는‘제24차 세계한상대회’ 는9 월 28일(월)부터 30일(수)까지 열 린다. 국내외 경제인 약 3,000명이 참가해 수출 상담과 투자, 해외 진 출 기회를 찾는다. ‘대체불가 한상, 대체불가 대 한민국’ 이라는 표어로 열리는 이 번 대회는 민간 운영위원회(위원 장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 연합회장, 부위원장 윤덕창 아시 아태평양 한국식품 수입상연합회 장) 가 총괄한다. 20여 년간 쌓아 온 한상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기업과 해외 시장을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업전시관에는 300여 개 기업 이 340개 부스를 운영한다. K-푸 드, K-뷰티, K-바이오 등 해외 수요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전 시하며, 해외 대형 유통업체 빅3를 포함한 바이어 150여 명이 국내 중 소기업과 1:1 수출 상담을 진행한 다. 빅3는 △베트남‘K&K 글로 벌 트레이딩(K-Market)’△말레 이시아‘KMT JAYA’, △미국 ‘Hitrons Solutions Inc.’이다. 기업의 투자 유치와 판로 개척 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기 업 IR과 바이어 오찬을 연계한 ‘IR 스테이지’를 비롯해 글로벌 벤처캐피털(VC)이 참여하는

‘Global AI Startup & VC 포럼’ , 차세대 한상 네트워크(YBLN)가 이끄는‘AI 비즈니스 서밋’ 이열 린다. 세계 각지의 차세대 리더들이 참여하는‘세계한인차세대대회’ 는 9월 29일(월)부터 10월 1일(목) 까지 열린다. 참가자들은 세계한인차세대대 회의 대표 네트워크인 FLC(Future Leaders’ Conference)의 활동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네트워크의 운영 방향을 논의한다. 30일에는 차세대동포가 동포사 회에서 성장하고 역할을 넓히는 데 필요한 정부 정책을 논의하는 ‘정책 제언 토의’ 를 진행한다. 국 회부의장 예방 등 정책 관계자들 과 만나는 일정도 마련했다. 마지막 날인 10월 1일에는 대회 기간 논의된 정책 제언을 정리해 발표한다. 재외동포청은 이번 세계한인 주간을 계기로 그간 개별적으로 열리던 주요 동포행사 간 연계를 강화하고, 동포사회와 국민이 서 로 만날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700만 재외동포는 대한민국과 세계를 잇 는 소중한 자산이자 대한민국의 발전을 함께 만들어가는 동반자” 라며“이번 세계한인주간이 동포 의 목소리는 정책으로, 한상의 네 트워크는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로, 차세대의 제안은 동포사회의 미래로 이어지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재외동포청은 세계한인의 날 (10월 5일)을 계기로 세계한인주 간을 운영하고, 세계 각지에서 활 동하는 재외동포와 대한민국의 관 계를 국민에게 알리는 다양한 프 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미국 프로 축구 뉴욕의 NYCFC 대 로스앤젤레스 LAFC 경기에서 손흥민 선수의 뉴욕 합동응원전이 10월 17일(토)로 다시 재조정됐다.

전을 위해 지난 4월 해당 경기의 VIP 입장권 200장과 일반 입장권 100장을 구매한 바 있다. 이들 단체 대표들은 내주 중 이 해진 뉴욕한인축구협회장 등 관 계자 합동모임을 개최할 예정이 며, 이 때 10월 17일 경기를‘코리 안 나잇’형태의 한인축제 행사로 확대시키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이명석 회장은“모든 상황은

동일하고, 경기날짜만 다시 변경 됐다. 그동안 기존 5월 6일 티켓을 구 입한 한인들 중 환불을 원한 경우, 모두 환불해 주었다” 며,“이번 손 흥민 합동응원전을 통해 다시한 번 한인사회의 단합을 도모할 예 정” 이라고 밝혔다. △문의: office@nykorean.org 뉴욕한인회 212-255-6969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은 8일 뉴저 지 한남 플라자 청춘식당에서 이사 회를 개최했다. 이날 모임은 정영인 상임고문이 Standford University, U Penn, 와튼 School, 한양대학교에 큰 장학금을 기부한 것을 축 하하는 모임이었다. 이날 이사회는 박물관 건축현황을 보고받고, 사라 김 Executive Director와 박정훈 큐레이터의 선임안을 만장일치 로 통과시켰다. [사진 제공=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 이사회… 사라 김 디렉터 선임 인준


종합

2026년 9월 23일 (수요일)

성 미카엘성당 연령회, 신앙 안에서 하나로 뭉치다 삶과 죽음 경계에서 부활·희망·신앙의 본질 묵상하며 결속 나눈 피정 성료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에 있 는 성미카엘성당 연령회(회장 안 용진 바오로)는 회원들의 영적 성 장과 신앙심을 북돋우고 연옥 영 혼을 위한 기도를 실천하기 위해 13일 본당 친교실에서 제2회 연령 회 피정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연령회 회원 9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인경 글라라 부회장 의 시작 기도와 사회로 개회 됐다. 첫 강의에서 조민현 요셉 주임신 부는‘죽음과 부활의 위령신앙’ 주제로 나이가 들면서 주변사람등 이 하나둘 사라지고, 거울을 볼 때 나 몸이 아플 때 노화와 죽음을 실 감하게 된다. 죽음 그 자체보다 죽 어가는 과정(기력이 쇠해지고, 독 립성을 잃고, 타인에게 의존하게 되는것)과 주변의 사랑하는 이들 을 먼저 떠나 보내는 과정이 더 큰 두려움과 아픔으로 다가 온다.” 고 말했다. 조민현 신부는 이어“나이가 듦에 따라 몸과 관계, 삶의 많은 부분을 하나씩 정리하고 포기해야 하는 현실을 마주 하게 되며, 죽음 을 준비하며 가져야 할 가장 중요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에 있는 성미카엘성당 연령회는 회원들의 영적 성장과 신앙심을 북돋우고 연옥 영혼을 위한 기도를 실천하 기 위해 13일 본당 친교실에서 제2회 연령회 피정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연령회 회원 90명이 참석했다. [사진 제공=성미카엘성당 연령회]

한 태도는 겸손하게 타인의 도움 을 받아들이고‘미안하다’ ,‘고맙 다’ ‘사랑한다’ , 는 말을 자주 나누 는 것이다. 육신과 물질적인 것은 사라지지만, 타인의 마음에 남은 기억과 사랑, 삶의 방식과 신앙은 유산으로 남게된다” 고 말했다. 두번째 강의는 배진희 유산상 속 전문 변호사가 유산 상속 및 생 전 자산 관리 기초 강의를 진행했

다. 배진희 전문 변호사는 “① 유언장(Will) 구성은 작성 자(Testator), 집행인(Executor), 수혜자(Beneficiary)를 지정하여 사망 후 재산 배분 방식을 명시 한 다. 작성 후 관리가 간편하지만, 사망 후 반드시 법원의 검인 절차 (Probate)를 거처야 집행이 가능 하다.

② 취소 가능 생전신탁 (Revocable Living Trust)은 생전 에 내용을 언제든 수정, 취소할 수 있는 신탁으로, 초기에는 작성자. 관리자, 수혜자를 본인이 모두 겸 임한다. 사망 후 법원 검인 절차 (Probate)를 생락할 수 있어 시간 과 비용을 절약하며, 치매나 질병 으로 의사 결정이 불가능해질 경 우 의사 소견서 2장만으로 후계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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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자(Successor Trustee)가 법원 절차 없이 자산을 승계.관리할 수 있다 ③ 재산위임장((Power of Attorney)은 지정된 사람(대리 인)이 법적, 재정적, 재산 문제에 관해 의뢰인을 대신하여 결정을 내릴 수 있다. ④ 의료 결정 위임장(Medical Power of Attorney/Healthcare Proxy)은 본인이 의사 표현을 못 하는 상황에서 대리인이 의료 결 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정한다. ⑤ 생전 유언장(Living Will) 은 불치병이나 식물 상태등 임종 단계에서 인공호흡기등 연명치료 거부 의사를 미리 서면화 해야하 며, 지정된 대리인이 본인의 의료 기록을 열람할 수 있도록 법적으 로 허가한하는 HIPAA 동의서도 있다 . ⑥ 무유언 사망(Intestacy)은 유언이나 신탁없이 사망하면 주 법률에 설정된 디폴트 규정에 따 라 재산이 강제 분배될 수 있다. ⑦ 성년 후견인 절차 (Guardianship)는 재산위임장 없 이 정신적 무능력 상태가 되면 법 원을 통해 후견인을 지정해야 하 며 이과정에서 시간, 비용이 크게 들고 자녀간 다툼이 발생하면 법 원이 제3자(타인)을 후견인으로 지정할 위험이 있다’ ”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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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희 전문 변호사는 이 외에 도 많은 것을 알려주어 큰 박수를 받았다. 세 번째 강의에서 신용문 보좌 신부는 연령회 봉사자들의 손길을‘거룩한 도구’라 칭하며 남을 위로 하는 봉사자 역시 주님 안에서 자신의 영혼을 돌보고 휴 식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 했다. 암 투병 끝에 주변 이들에게 감사 를 전하고 떠난 어머님의 삶, 그리 고 도종환 시인의 시‘처음 가는 길’ 을 인용해 죽음은 두려움이 아 닌 누구나 거쳐가는 삶의 거룩한 마무리임을 전하고, 에리자베스 큐믈러 로스의‘죽음의 5단계’부 정→ 분노→ 타협→ 우울→ 수용) 을 설명하며 봉사자가 임종자와 유가족이 겪는 감정의 소용돌이를 깊이 이해하고 안아 주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후 이영애 에녹 수녀 는‘연령회와 레지오의 협조관계’ 에 대한 주제에서 시편 129편과 51 편에 대한 설명과 성인 호칭기도 와 마무리기도 및 유가족 위로에 대한 이해와 레지오장에 대해 설 명했다. 마지막으로 안용진 연령회장 은“오늘 깊이있는 명강의를 해준 강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 하고, 마음을 모아 고인들의 영혼 들을 위해 연도를 드린 후, 단체 사진 찰영을 하고 저녁 식사가 이 어졌다.

뉴욕한인청소년합창단, 뉴욕시의회 추석행사 공연 뉴 욕 한 인 청 소 년 합 창 단 국의 문화와 전통을 기념했다. (Korean American Youth Choir KAYCNY는 이날 행사에서 of New York, 이하 KAYCNY, 한국의 정서와 아름다움을 담은 단장 고은자)이 21일(월), 맨해튼 ‘개미사공’과 ‘달을 사랑하는 뉴욕시청(City Hall)에서 열린 뉴 꽃’ ,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사랑 욕시의회 최초의 추석 기념행사 받는 곡 ABBA의 ‘Dancing 에 초청되어 한국 문화를 대표하 Queen’ 을 선보였다. 는 아름다운 합창 무대를 선보였 특히 마지막 곡인‘Dancing 다. Queen’공연이 끝나자 객석에서 이번 행사는 줄리 메닌 뉴욕시 는 뜨거운 환호와 함께 기립박수 의장이 주관하고 린다 이 뉴욕시 가 이어졌다. 의원이 주최했으며, 뉴욕시청에 단원들의 밝고 힘찬 에너지와 서 열린 최초의 공식 추석 기념행 수준 높은 합창 및 퍼포먼스는 행 사로서 의미를 더했다. 사에 참석한 관객들에게 큰 감동 이날 행사에는 200 여명의 한 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인 및 지역사회 관계자들이 참석 고은자 단장은“뉴욕시청이라 해 추석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한 는 뜻깊은 장소에서 열린 뉴욕시 의회 최초의 추 석 행사에 초청 되어 공연할 수 있어 매우 영광 이었다”며“특 히 마지막 곡을 마친 후 관객 여 러분께서 보내 주신 환호와 기 립박수는 단원

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순간이 되었다” 고 전했다. 이어“앞으로도 KAYCNY는 청소년들의 음악적 성장을 돕는 동시에, 뉴욕의 다양한 지역사회 와 함께 한국의 문화와 음악을 알 리는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KAYCNY는 2016년 창단된 뉴욕지역 청소년 합창단으로, 음 악을 통해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 를 알리고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 망, 그리고 함께 노래하는 기쁨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 다. 뉴욕의 한인 청소년들이 중심 이 되어 정기적인 합창 교육과 다 양한 문화·지역사회 행사에 참 여하며 한국 문화를 알리는 문화 예술 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뉴욕한인청소년합창단이 21일 뉴욕시청에서 열린 뉴욕시의회 최초의 추석 기념행사에 초청되어 아름다운 합창 무대를 선보였다. [사진제공=뉴욕한인청소년합창단]

[바로 잡습니다] 뉴욕일보 2026년 9월 18일자 3면‘아름다운 동행, 행복한 배움’새꿈대학 개강’제하 기사 본문 중‘첫번째 강사는 정승환 목사’ 를‘정승락 목사’ 로 바로 잡습니다. 관계자 와 독자 여러분의 해량 바랍니다.

민권센터서 10월 1일 무료 독감 예방 접종 뉴저지 민권센터(316 Broad Ave 2층 팰리세이즈파크)에서 10 월 1일(목) 오후 1시~3시 무료 독 감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 날 홀리네임 병원과 뉴저지

민권센터가 공동으로 50명에게 선착순으로 독감 예방 접종을 제 공한다. 사전 예약은 필요 없다. 민권센터로 시간 맞추어 그냥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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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종교

WEDNESDAY, SEPTEMBER 23, 2026

제3회 KAYAH 기도회 개막… 21일~25일 뉴저지장로교회서…“다시, 부흥하게 하소서!” 제3회 KAYAH(카야) 기도회 가 9월 21일(월) 오후 7시 30분 뉴 저지장로교회 오클랜드 성전에서 개막됐다. 이번 기도회는 25일(금) 까지 5일간 계속된다. KAYAH 기도회는 미주 지역 의 영적 대각성과 부흥을 위해 여 러 교회가 연합해 함께 예배하고 기도하는 모임이다.‘KAYAH’ 는‘회복하다, 부흥하다, 다시 살 리다’ 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회복 ·부흥·연합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2024년 필그림선교교회에서 시작된 이후 한 교회만의 사역이 아니라 지역교회가 함께하는 연합 운동으로 발전해 왔으며, 2025년 에는 비영리단체 등록도 마쳤다. 첫날 경배와 찬양은 필그림선 교교회 연합찬양팀이 인도했으며, 목사들의 모임인‘러브뉴저지’운 영위원장 한순규 목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KAYAH 기도회의 취지 와 사역을 소개했다. KAYAH는 본집회뿐 아니라 준비 과정에서도 연합기도회를 이 어오고 있으며, 나눔헌금을 통해 난민과 탈북민, 질병으로 고통받 는 환우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기관을 섬기고 있다. 또한 5세부터 12세까지의 어린이를 위한 ‘KAYAH Kids’ 를 통해 어린이 들의 눈높이에 맞춘 말씀과 기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가정의 회 복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 다. 한순규 목사는 봉헌기도에서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사랑과 은혜가 우리 안에만 머물지 않고 세상을 향해 흘러가게 해 달라” 고 기도했다. 특히 나눔의 헌금이 난 민과 탈북민, 환우와 도움이 필요 한 이웃들에게 소망과 위로가 되 게 해 달라고 간구하고, KAYAH 기도회를 통해 뉴저지 교회들이 다시 기도와 찬양으로 살아나기를

소망했다. 이날 말씀은 필그림선교교회 담임이며 KAYAH 기도회 운영 위원장인 양춘길 목사가 전했다. 양 목사는 하박국 3장 2절을 본문 으로‘다시, 부흥하게 하소서!’ 라 는 제목의 말씀을 선포했다. 양 목사는“왜 오늘 우리에게 KAYAH가 필요한가, 왜 이런 기 도회가 뉴저지 땅과 뉴저지 교회 들에게 필요한가”라고 질문하며 설교를 시작했다. 그는 현재 미주 한인교회가 세 가지 위기 앞에 놓 제3회 KAYAH(카야) 기도회가 21일 뉴저지장로교회 오클랜드 성전에서 개막됐다. 이번 여 있다고 진단했다. 첫째는 세대 기도회는 25일(금)까지 5일간 계속된다. 간 영적 단절의 위기다. 1세대의 뜨거운 헌신과 영성이 다음세대로 력과 착취, 불의와 불순종으로 무 의“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 이어져야 하지만 많은 2세들이 교 너져 가고 있었다. 하박국은 겉으 하게 하옵소서” 라는 기도에 참된 회를 떠나고 있다는 것이다. 둘째 로 드러난 종교생활 아래에 숨겨 부흥의 본질이 담겨 있다고 설명 는 교회 공동체 자체의 쇠퇴다. 교 진 영적 기갈과 붕괴를 보았고, 하 했다. 그는“내 일이 아니라 주의 회의 고령화가 진행되고‘예수는 나님께“어느 때까지입니까” 라고 일” 이라고 강조하며, 부흥은 개인 믿지만 교회에는 나가지 않는다’ 부르짖었다. 의 사업이 잘되거나 교회의 숫자 는 이른바‘가나안 교인’ 이 늘어 그러나 하박국은 자신의 생각 가 늘어나는 것, 자신의 계획과 야 나는 상황 속에서, 세속화를 돌파 과 계산에 머물지 않고 파수대에 망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할 복음의 본질과 영적 생명력을 올라 하나님의 음성을 기다렸다. 말했다. 진정한 부흥은 메마른 영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셋째는 양 목사는 오늘의 교회 역시 다음 혼이 하나님께 돌아오고, 죽었던 선교적 고립이다. 더 이상 한인 이 세대의 영적 위기와 메말라가는 영혼이 다시 살아나며, 하나님의 민이 과거처럼 지속적으로 유입되 신앙의 현실을 안고 하박국처럼 나라와 통치가 삶과 가정, 교회와 지 않는 상황에서, 한인사회의 울 ‘기도의 파수대’ 에 올라야 한다고 사회 가운데 나타나는 것이라고 타리 안에만 머무를 것이 아니라 강조했다. 강조했다. Korean American의 경계를 넘어 그는 하박국의 영적 전환이 또한‘부흥’ 을“다시 살아나는 다민족을 품는 교회로 나아가야 ‘시선의 변화’ 에서 시작됐다고 설 것” 으로 설명했다.“단순한 외적 한다고 강조했다. 명했다. 하박국은 처음에는“왜 이 팽창이나 군중의 열기가 뜨거워지 양 목사는 오늘날 미주 한인교 런 일이 일어나는가” 라는 상황 중 는 것이 아니라, 호흡이 멈춘 생명 회가 구해야 할 부흥은 과거의 숫 심의 질문을 던졌지만, 하나님의 이 다시 숨을 쉬게 되는 것” 이라 자적 성장을 다시 재현하는 것이 말씀을 들은 뒤에는“이 역사를 주 며,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된 영 아니라고 했다. 그는“복음의 본질 관하시는 분은 누구인가” 라는 믿 혼이 다시 영적 생명을 얻는 것이 로 돌아가 세대와 세대를 잇고, 영 음의 시선으로 바뀌었다. 부흥이라고 했다. 그는 기도가 다 적 무기력을 깨뜨리며, 열방을 향 양 목사는“진정한 영적 부흥 시 살아나고 하나님의 임재를 경 해 십자가의 복음과 생명력을 흘 은 우리가 처한 형편과 상황을 분 험하는 예배가 회복되며, 멈춰 있 려보내는 것” 이 오늘 교회가 구해 석하는 데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 던 영적 호흡이 다시 시작되는 것 야 할 참된 부흥이라고 강조했다. 라, 우리의 문제보다 크시고 역사 이 KAYAH 기도회가 구해야 할 이어 하박국의 시대를 설명했 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얼굴을 부흥이라고 말했다. 다. 당시 유다 백성은 성전과 종교 다시 바라볼 때 시작된다” 고 강조 양춘길 목사는 하박국의“진노 행위를 의지하며 자신들은 안전하 했다.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다고 생각했지만, 실제 사회는 폭 양 목사는 이어 하박국 3장 2절 라는 기도를 통해 교회가 자신의

공로나 자격을 내세우지 않고 하 나님의 긍휼을 구해야 한다고 강 조했다. 그는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과 죄인을 향한 하나님의 긍 휼이 가장 분명하게 드러난 곳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라며, 오 늘 교회 역시 자신의 의를 주장하 기보다 십자가를 붙들고 하나님의 자비를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설교 후반부에는 1904년 웨일 스 대각성운동과 에반 로버츠 (Evan Roberts)의 기도를 소개했 다. 양 목사는 당시 탄광지역의 타 락한 현실을 보며 로버츠가“세상 을 바꿔 달라” 고 기도하기 전에 먼 저“Bend me, O Lord” , 곧“주여, 나를 꺾어 주소서” 라고 기도했다 고 전했다. 그는“내가 꺾이지 않 는 한 하나님의 부흥은 일어나지 않는다” 며 교회와 성도들이 먼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고집과 자 존심, 야망을 내려놓고 굴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목사는 오늘의 미주 한인교 회 역시 위기 가운데 있지만 다른 사람이나 시대의 책임만을 말해서 는 안 된다고 했다. 그는“교회들 이 약해져 가는 모습을 보면서 가 슴을 치며 기도해 본 적이 언제였 는가. 밤을 새워 기도해 본 적이 언제였는가” 라고 물으며, 부흥은 다른 사람의 변화가 아니라 나 자 신의 회개와 굴복에서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제3회 KAYAH 기 도회가 5일간 찬양하고 기도한 뒤 끝나는 일회성 집회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양 목사는 이 기도회를 통해 300명의 기도 용사 가 세워지고, 이곳에서 붙여진 기 도의 불씨가 각 교회로 이어지기 를 소망했다. 각 교회에서 뉴저지 지역과 다음세대를 품고“회복시 켜 주옵소서, 부흥시켜 주옵소서, 다시 살려 주옵소서” 라고 지속적

으로 부르짖는 사람들이 세워질 때 새로운 영적 대각성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설교 후에는 양춘길 목사의 인 도로 합심기도가 이어졌다. 참석 자들은 현실의 문제에서 시선을 돌려 하나님을 바라보고, 삶과 교 회 가운데 거룩한 예배가 회복되 며, 다음세대가 믿음의 유산을 이 어가게 해 달라고 간구했다. 또한 남은 집회의 강사들과 찬양팀, 그 리고 KAYAH 기도회를 통해 지 속적으로 기도하는 사람들이 세워 지도록 기도했다. 양 목사는 마감기도에서 이번 기도회가 끝난 뒤에도 각 교회마 다 기도의 불길이 계속 타오르고, 교회를 사랑하며 기도하는 사람들 이 세워져 뉴저지 지역사회가 회 복되고 다시 살아나는 역사가 일 어나기를 간구했다. 특히“우리의 소원과 야망이 아니라 주의 일이 회복되게 해 달 라” 며 교회와 다음세대, 뉴저지 지 역의 영적 회복을 위해 기도했다. 제3회 KAYAH 기도회는 9월 25일(금)까지 계속된다. 22일에는 한영호 목사가 말씀 을 전하고 베다니교회 찬양팀이 경배와 찬양을 인도한다. 23일에 는 찰리 신 대표가 말씀을 전하며 필그림선교교회 With All Worship 팀이 찬양을 맡는다. 24 일에는 다니엘 팩시디스 이사장이 말씀을 전하고 GCC 은혜채플 Worship팀이 찬양을 인도한다.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구본웅 목 사가 말씀을 전하고 뉴저지장로교 회 Always Worship팀이 경배와 찬양을 인도한다. 집회 장소인 뉴저지장로교회 오클랜드 성전은 222 Ramapo Valley Rd., Oakland, NJ 07436 에 위치하고 있다. [기사·사진 제공=복음뉴스]

뉴욕권사선교합창단‘창단 25주년’정기연주회… 이웃돕기·선교기금 모금 사랑 실천 뉴욕권사선교합창단(단장 이 은숙)이 창단 25주년을 맞아 개최 한 25주년 정기연주회가 9월 20일 (주일) 오후 6시, 프라미스교회(담 임 허연행 목사) 본당에서 열렸다. 이번 연주회는 불우이웃돕기 및 선교기금 모금을 목적으로 기 획됐으며, 25년간 이어져 온 뉴욕 권사선교합창단의 기도의 발자취 와 깊은 영성이 어우러진 감동의 무대로 꾸며졌다. 음악회는 단목 방지각 목사(효 신교회 원로)의 개회기도로 시작 돼 총 3부로 구성돼 진행됐다. 제1 부 Hymn Festival(찬송가 축제) 뉴욕권사선교합창단이 창단 25주년을 맞아 개최한 25주년 정기연주회가 20일 프라미 은 관객이 함께 부르며 찬양의 유 스교회 본당에서 열렸다. 산을 나누는 참여형 음악예배로 펼쳐졌다. 초월해 사랑받아 온 찬송가들이 으신 주님’ ‘나를 , 따르라’ ‘저 , 높 ‘여기에 모인 우리(찬송가 620 웅장한 합창과 편곡(arr. 이가영) 은 곳을 향하여’등 깊고 풍성한 장)’,‘다 찬양하여라(찬송가 21 으로 재탄생돼 회중 전체가 하나 울림을 담은 곡들이 차례로 연주 장)’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 님을 찬양하는 장관을 연출했다. 됐다. 특히 송주희 권사의 플루트 계(찬송가 79장)’ ,‘내 주는 강한 제2부 합창 애창곡 모음은 연주가 어우러져 음악회의 깊이를 성이요(찬송가 585장)’등 시대를 ‘Kum Ba Yah(쿰바야)’ ,‘참 좋 표현했다.

제3부 Cantata ‘우물가의 여 △20년 연주 근속 표창: 조애선 인’은 김두완 곡의 칸타타‘우물 △10년 연주 근속 표창: 김영자, 가의 여인’ 을 통해 복음 전파와 영 이명원 △2001년 입단 단원 표창: 생의 메시지를 강렬하게 전달했 이은숙, 양정임, 유필봉, 홍정혜, 다. 이옥수, 차규정, 양재원 △25주년 소프라노 유필봉 권사의 솔로 아름다운 발자취상: 홍정혜. 아울 와 장영주 씨의 무용이 더해져 무 러 연주회를 통해 모인 후원금은 대의 화려함과 은혜를 더했다. ‘선한이웃어린이선교회’및 한명 이날 무대는 양재원 지휘자의 철 집사, 신기만 집사 등 이웃과 지휘와 이정현 피아니스트, 박에 선교 현장(니카라과, 김인선 선교 스더 오르가니스트의 반주, 사)에 전달돼 창단 25주년의 의미 FIDES Chamber(리더 정미연)의 를 더했다. 협연, 장영주 무용, 이지연 영상 연주회는 회중과 함께 부르는 연출이 더해져 완성도 높은 무대 폐회 찬양‘예수를 나의 구주 삼 를 선보였다. 고’ 에 이어, 주영광 목사(넘치는 또 케리그마남성중창단과 뉴 교회 담임)의 만찬기도와 축도로 욕장로성가단이 우정 출연해 남성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성가의 웅장하고 힘찬 하모니로 단장 이은숙 권사는 2001년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9/11의 슬픔과 충격으로 시작해 지 특히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난 25년을 인도하신‘에벤에셀’ 의 지난 25년간 합창단을 지켜온 이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 들의 노고를 기리는 뜻깊은 순서 려드린다며‘하나님의 은혜’ 를강 가 마련됐다. 조하고 역대 단장들과 단원들, 지

휘자, 반주자들에게 감사와 사랑 을 전하고, 70세 미만 권사들의 참 여를 당부했다. ▶ 기사에 관한 사진을 더 보기 원 하 면 https://photos.app.goo.gl/G7yj R4bik1ohYDUQ8 에 들어가보면 된다. ▶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 h?v=Kp13PhJQ1pY [기사·사진 제공=카이로스타임즈]

[바로잡습니다] 뉴욕일보 9월 22일자 4면[종교]면‘뉴저지한인 장로연합회 9차 정기총회’제하 기사 중 사진 설명이 틀렸습니다. 사진 설명을‘뉴저지한인장로연 합회가 20일 하베스트교회에서 제9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로바 로잡습니다. 독자여러분의 해량 바랍니다.


미국Ⅰ

2026년 9월 23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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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맘다니 뉴욕시장과 세번째 회동…“훌륭한 시장 될 것” 대통령으로서 첫 뉴욕시장 관저 방문… 비공개 회동 후 공동기자회견 뉴욕 주택 확대 프로젝트 논의… 맘다니“많은 사안에서 의견 차이”인정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1일 정치 성향으로 자신과 양극단을 이루는 강성 좌파 민주사회주의자 인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과 회동 했다. 이번 회동은 야당인 민주당 소 속 맘다니 시장이 당선인 시절이 던 지난해 11월과 시장 취임 직후 인 올해 2월에 이어 세 번째다. 과거 두 차례 회동이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이뤄졌다면, 이번 에는 뉴욕의 시장 관저‘그레이시 맨션’ 에서 진행됐다. 트럼프 대통 령은 유엔총회 참석 일정을 위해 이날 뉴욕을 방문한 계기에 맘다 니 시장의 초대를 수락했다. 백악관 풀기자단에 따르면 트

공동기자회견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맘다니 뉴욕시장

럼프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 자격 으로 그레이시 맨션을 방문한 건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맘다니 시장 은 오후 4시께부터 비공개 회담과 공동 기자회견을 마치고 트럼프

대통령이 떠날 때까지 약 1시간 30 분가량 함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견에서“이 곳에서 수많은 시장을 만났는데 훌륭한 분도 있었고 아닌 분도 있 었다” 며“나는 당신이 훌륭한 시 장이 될 거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 고,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고 덕담했다. 또한“나는 그가 나쁜 시장 또는 형편없는 시장이 되길 원하지 않는다” 며“나는 그가 훌 륭한 시장이 되길 바라며 그는 분 명히 좋은 잠재력이 있다” 고 덧붙 였다. 맘다니 시장은 이날 대화의 주 요 초점이“뉴욕에 더 많은 주택을 건설할 가능성에 관한 것” 이었다 며 뉴욕 퀸스의 철도 차량기지와 정비창이 있는‘서니사이드 야드’

개발 계획을 논의했다고 소개했 다. 부동산 개발업자 출신인 트럼 프 대통령은“정말 큰 사업” 이라 며“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려면 수 많은 연방정부 승인과 아마 어느 정도 연방 자금 지원이 필요할 것 이다. 어쩌면 이번엔 성공할 기회 가 있을지도 모른다” 고 했다. 그는 또 서니사이드 프로젝트 에 저소득층과 중산층을 위한 주 거비 부담 완화 요소가“상당한 비 중으로 포함돼야 할 것 같다” 고했 다. 맘다니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 이 자리를 뜬 뒤 기자들과 추가 문 답을 나누면서 아이티 출신 이민 자들의 임시보호지위(TPS) 종료 문제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기했 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는 아이티 출신 이민자들에 대한 TPS 프로그램을 종료한 상태다. 맘다니 시장은 이 문제와 관련 해 트럼프 대통령과“생산적인 대 화”를 나눴다며“우리 도시에서 중요한 공동체 중 하나에 관해 이 야기했다” 고 전했다. 이어“이는 그들의 삶에 안정을 가져다줄 수 도, 안정을 빼앗을 수도 있는 문 제” 라고 지적했다. 맘다니 시장은 또 트럼프 대통 령과 이민 문제 등“많은 사안에서 의견 차이가 있다는 점을 서로 솔 직하게 이야기해왔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도“뉴욕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 이라면 대통령을 포함해 누구와도 계속 대화할 것” 이라고 말했다.

최근 미국 경제가 지속적 도를 취했다. 원활한 기능을 지원하고 금리를 연준 인사‘인플레 경고’잇따라…“더 긴축적 금리가 도움” 설에서 인 소비와 탄탄한 성장세를 바탕 연준의 정책 집행 체제와 시장 통제하는 데“매우 효과적인 것으

콜린스“인플레 지속 가능성 커져”… 바킨“물가 압력, 일시 요인 아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 준) 고위 인사들이 지난주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물가 안정과 금융 시스템의 구조적 안정을 강 조하는 발언을 잇달아 내놨다. 수전 콜린스 미국 보스턴 연방 준비은행(연은) 총재는 22일 링크 트인에 올린 글에서“현재 가용한 모든 정보를 고려할 때, 물가상승 률이 2%를 상당히 웃도는 수준으

로 지속될 시나리오의 가능성이 커졌다고 본다” 고 진단했다. 콜린스 총재는“물가 상승 압 력이 커졌지만, 노동 시장 여건은 전반적으로 견조해 보이며 실업률 또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노동시장 이 보다 안정적인 기반을 갖춘 만 큼, 통화정책은 물가 안정으로의 시의적절한 복귀에 초점을 맞출

수 있게 됐다” 고 적었다. 콜린스 총재는“특히 지난 5년 반 동안 물 가상승률이 지나치게 높았던 점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며“다소 더 긴축적인 연방기금금리는 물가 상승률이 목표 수준으로 지속 가 능하게 복귀하도록 하는 데 도움 이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톰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도 이날 볼티모어에서 열린 행사 연

으로 오히려 견조해지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최근의 물가 상승 세가 단순히 에너지나 관세 등 일 시적인 공급망 요인에 그치지 않 는다고 경고했다. 바킨 총재는“인플레이션 관련 위험이 최대 고용과 관련된 위험 보다 여전히 더 크다” 며“그것이 우리가 지난주 회의에서 기준금리 를 인상한 이유” 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추가 금리 인상 필요 성이나 횟수에 대해서는“앞으로 지켜봐야 할 것” 이라며 신중한 태

인프라 정비 작업에 대한 발언도 이어졌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존 윌리 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금리 통제 수단이 잘 작동하고 있다고 평가 하면서도, 금융 시장 변화에 맞춰 미세 조정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윌리엄스 총재는 이날 뉴 욕에서 열린 미 국채 시장 콘퍼런 스의 기조연설에서 현재의 단기 금리 관리 도구를 활용해 금융 시 스템에‘충분한’지급준비금을 공 급하는 방식이 핵심 금융시장의

로 입증됐다” 고 말했다. 그는“시 간에 따라 시장이 진화하면서, 우 리는 정책 도구가 본연의 기능을 수행하는 데 적합하도록 해야 한 다” 며 시장 상황에 따른 유연한 보 완 가능성도 열어뒀다.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은 같 은 행사에서 최근 연준이 비상 대 출 창구(재할인창구)를 개선함으 로써 금융기관들의 이용이 한층 수월해졌으며, 이는 시장 유동성 과 금융 안정성 및 통화 정책 집행 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그린란드에 미군기지 2곳 건설… 미·덴마크·그린란드 협정 서명 트럼프“미국에 영구적 통제권 부여… 기지 구축 즉시 시작” 미국과 덴마크, 그린란드가 22 일 미군의 그린란드 주둔을 강화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3자 안보 협정을 맺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 옌스-프 레데리크 닐센 그린란드 총리는 이날 유엔총회가 열린 뉴욕 유엔 본부에서 협정에 서명했다. 협정 에 따라 미국은 그린란드에 대규 모 군사기지 두 곳을 건설하고, 주 둔 병력도 대폭 늘리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총회 연 설에서 이번 협정이“미국에 그 영

토(그린란드)의 안보와 그 밖의 모든 필요 사항에 대한 영구적 통 제권을 부여한다” 고 설명했다. 그는“적절한 장소들에 대규모 군사 주둔 기반을 구축하는 절차 를 즉시 시작할 것” 이라며 그린란 드에 대규모 군사기지 두 곳을 건 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미국의 어떠한 적대 세 력도 앞으로 그린란드에 군사적 주둔 기반을 마련하거나, 우리의 명시적 서면 승인 없이 그곳에 민 감한 투자를 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부 메스테르스비그에도 군사적 거 점을 마련할 예정이다. 메스테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스비그는 현재 덴마크 특수부대인 나토) 회원국이 아닌 중국과 러시 시리우스 개썰매 순찰대가 사용하 아 등은 그린란드에 군사기지를 는 군사 전초기지다. 설치할 수 없고, 미국의 안보를 위 냉전 당시 미국은 그린란드에 협하는 투자도 할 수 없다는 뜻이 서 17개 군사시설을 운영하면서 1 다. 만명 이상의 병력을 주둔시켰다. 미국이 그린란드에 건설할 첫 현재 그린란드에 남아 있는 미군 번째 기지는 남부 나르사르수아크 시설은 약 150명의 병사가 주둔하 의 옛 군사기지를 다시 가동하는 는 피투피크 우주기지뿐이다.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영구 나르사르수아크에는 냉전 초기인 적 통제권’ 은 그린란드가 향후 덴 1950년대까지‘블루이 웨스트 원’ 마크에서 독립하더라도 미군의 주 이라는 미군기지가 운영됐다. 둔 권한이 유지된다는 의미다. 이와 함께 미국은 그린란드 동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서

미국 덴마크 그린란드 협정 서명

명식에서“이 협정은 덴마크 왕국 의 주권과 영토 보전, 그리고 그린 란드의 자결권을 존중한다” 고강 조했다. 그린란드를 미국이 병합하지 않고 덴마크 자치령으로 두면서

미군 주둔만 늘어난다는 측면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닐센 그린란드 총리는“우리는 1951년 방위협정을 2026년에 맞게 가져오는 협정에 서명했다” 고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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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SEPTEMBER 23, 2026

김정은과 연내 회담 원하는 트럼프, 유엔연설서 북한은 뺐다 대북메시지 주목됐으나 포함 안 돼… 이틀 뒤 시진핑 회담서 관련 논의 관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2일 유엔총회 연설에 대북메시지가 들 어갈지 관심이 집중됐으나 결국 포함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 유 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연설에서 38분간 연설하며 이란전쟁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대외정책 현안을 두루 거론했으나 북한은 입에 올리지 않았다. 북미대화 재개를 추진하고 있 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유엔총 회 연설에서 북한을 대화로 끌어 내기 위한 유화 메시지를 발신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으나 연설 에 관련 언급이 나오지 않은 것이 다. 유엔총회 연설에서 대북 메시 지를 발신할 경우 취재진과의 문 답 같은 일상적 계기로 내놓는 발 언과 비교할 때 무게감이 상당할 수밖에 없다. 트럼프 대통령의 회담 재촉에 순순히 응하지 않고 유리한 국면 조성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 북 한으로서도 유엔총회 연설을 통한 대북 메시지라면 가볍게 받아들이 기 어렵다.

트럼프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첫 해인 2017년 9월 유엔총회 연설 에서 북한을 완전히 파괴할 수 있 다면서 김 위원장을‘로켓맨’ 으로 지칭했다. 북한이 핵실험과 대륙간탄도 미사일 시험 발사로 이른바‘핵무 력 완성’ 에 속도를 내던 시점에 유 엔총회 연설을 계기로 강력한 경 고를 내민 것이다. 이듬해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 이 성사되면서 같은해 9월 유엔총 회에서는 대북 메시지가‘180도’ 로 바뀌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미사일 이 더는 사방에 날아다니지 않는 다면서“김 위원장이 취한 조치와 용기에 감사한다” 고 말했다. 2019년 9월 유엔총회는 2차 북 미정상회담이 결렬된 후 실무협상 재개 분위기가 무르익던 시점에 열렸다.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은 북한에‘더 밝은 미래’ 를 제시하 며 비핵화를 촉구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그러나 2019년 10월 스웨덴 스 톡홀름 실무협상을 마지막으로 북 미 대화가 끊기면서 2020년 트럼

국무부, 북미대화 전망에“트럼프, 국익 부합 시 누구든 만나” 뉴욕외신기자 대상 간담회…“트럼프는 딜메이커, 대화는 양보 아닌 필요” 국무부가 연내 북미정상회담 가능성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국익에 부합한다 면 누구와도 대화하고 만날 의향 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무부가 트럼프 대통령의 북 미 대화 재개 의지를 확인하면서 향후 정상 간 직접 대화 가능성도 열어두는 메시지를 재차 발신한 것으로 풀이된다. 토미 피곳 국무부 대변인은 21 일 뉴욕 외신센터에서 열린 외신

기자 대상 간담회에서 트럼프 대 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연내 정상회담 가능성을 묻는 연합뉴스의 질문에“트럼프 대통 령은 딜 메이커” 라며“항상 미국 의 국익에 따라 판단한다” 고 답했 다. 피곳 대변인은“트럼프 대통령 은 대화를‘양보’ 가 아닌‘필요’ 로 본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해왔 다” 며“어떤 사람을 만나는 것이 미국 국익에 부합한다고 판단한다 면 대통령은 그 사람을 만날 것” 이

라고 말했다. 그러면서“그러한 의 미국은 이번 유엔총회를 계기 지 때문에 다른 어떤 대통령보다 로 북한에 대화의 문이 열려 있다 도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한 는 메시지를 거듭 내놓고 있다. 다” 며“거래를 모색하고, 오랫동 같은 날 이뤄진 한미일 외교장 안 지속돼 온 갈등을 해결하려 노 관 회담 뒤 발표된 공동성명에는 력해왔다는 뜻” 이라고 부연했다.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확 다만 실제 북미 간 접촉이 진행 고한 의지” 와 함께 북한에 대화 복 되고 있는지와 유엔총회 고위급 귀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주간을 계기로 북한 당국자와 만 다만 미국과 북한이 전 세계의 날 계획이 있는지 등에 대한 질문 이목이 쏠린 유엔총회 외교 무대 에는“구체적으로 발표할 내용은 에서 당장 직접 접촉에 나설지는 없다” 며 선을 그었다. 불투명하다.

프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에서 북한 언급이 사라졌다. 재집권 후 첫 유엔총회가 있었 던 작년 9월에도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에 북한은 등장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연설 에 대북 메시지가 포함될 가능성 이 점쳐졌던 건 트럼프 대통령이 연내에 김 위원장을 만나겠다는 의지를 거듭해서 밝혀왔기 때문이 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내 북미대 화 성사의 기대를 낮춘 탓에 이번 유엔총회 연설에서 북한 언급을

하지 않은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대화 재 개 의지가 여전하다면 24일 미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 석에게 협조를 구하는 방안을 모 색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있을 북한 측 유엔총회 연 설에는 어떤 메시지가 담길지도 관심사다. 김선경 북한 외무성 부상이 연 단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 데 비핵화는 불가하며 대북 적대 정책을 없애라는 주장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22일 유엔총 다. 회 연설에서 대북 메시지를 발신 한편 피곳 대변인은 이날 간담 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으나 회에서 국제형사재판소(ICC)와 그는 북한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 의 갈등이나 미국의 국제 재난 대 다. 북한 입장에서도 굳이 유엔총 응 등 다른 현안에 대해서도 입장 회를 계기로 접촉하기보다는 자신 을 밝혔다. 들에게 유리한 시점과 방식을 택 그는 ICC가 미국의 주권에“용 해 협상에 나설 유인이 더 크다는 납할 수 없는 위협” 이 되고 있다며 분석도 나온다. “우리는 각국에 ICC에서 탈퇴할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당 것을 촉구하고 있다” 고 말했다. 시 김 위원장과 세 차례 만나 정상 또 에볼라와 콜롬비아·베네 외교를 펼친 바 있다. 수엘라 지진, 네팔 홍수 등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2기 들 미국의 지원 사례를 열거하며 미 어서도 김 위원장과의 대화 가능 국이 국제 재난에 신속하고 효과 성을 거듭 열어두고 있지만, 북한 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있다는 주 은 미국이 대북 적대 정책을 철회 장은“잘못된 것”이라고 반박했 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 다.

24시간 트럼프 유튜브 나온다… 백악관, CNN 내쫓고 국정 TV 개설 주요 연설·행사장면 송출… CNN 등 백악관 출입금치 며칠만 주요 방송사들, 금지조치 반발해 백악관 공동취재단 운영중단 백악관이 유튜브를 통해 도널 드 트럼프 대통령 관련 소식을 24 시간 스트리밍으로 전하는‘트럼 프 TV’방송을 시작했다고 정치 전문매체 더힐이 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은 미 동 부시간으로 이날 오후 7시부터 ‘트럼프 TV: 디 에센셜 스테이 션’ 이라는 제목으로 트럼프 대통

령의 각종 연설과 참석 행사 등을 송출하는 채널 방송을 개시했다. 첫 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 건국 250주년 독립기념일 전야인 지난 7월 3일 사우스다코타주 러 시모어산을 방문해 연설하는 장면 이 방송됐다. 러시모어산은 조지 워싱턴(1 대)과 토머스 제퍼슨(3대), 에이브

러햄 링컨(16대), 시어도어 루스벨 트(26대) 등 4명의 전직 미국 대통 령의 거대한 두상이 새겨진 곳이 다. 백악관 엑스(X·옛 트위터) 계정도 이날 트럼프 TV 스트리밍 개시를 알리며“24시간 일주일 내 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며, 과 거의 최고의 순간들, 중요 발표,

행정부의 가장 새롭고 위대한 소 식들을 모두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라고 소개했다. 백악관은 자체 홈페이지를 통 해서도 트럼프 TV 시청할 수 있 는‘라이브스트림’항목을 개설했 다. 백악관 홈페이지는 아울러 백 악관 행사를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전하는‘백악관 라이브’도 함께 개설한 상태다. ‘트럼프 TV’방송 채널의 개 시는 백악관이 최근 트럼프 대통 령 지시로 CNN과 폴리티코, MS

트럼프 연설장면 송출하는‘트럼프 TV’

나우 소속 기자들의 출입을 금지 로 진정 실패한 대통령의 독재적 한 지 며칠 만에 이뤄진 것이라고 행태” 라고 비판했다. 더힐은 소개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 미국 민주당 차기 대권주자로 일 CNN과 폴리티코, MS나우가 거론되는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가짜뉴스’ 를 보도해왔다고 주장 주지사는 엑스 글에서“트럼프는 하며 백악관 출입 금지 조처를 발 백악관에서 독립 언론을 차단했 표한 바 있다. 고, 이제 그는 말 그대로 관영 방 이들 언론사는 21일 트럼프 대 송을 출범해 자신과 부패한 행정 통령이 헌법상 보장되는 언론의 부가 국민을 실망시키고 있다는 자유를 박탈했다며 백악관 출입을 사실을 묻어버리려 하고 있다” 라 회복하게 해달라고 법원에 소송을 고 지적했다. 이어“이것이야말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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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23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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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미중 다자협력 언급 이 대통령“당사자간 대화 발판 마련” 유엔총회 기조연설… 평화공존 3대 청사진 및 비핵화 단계적 접근 소개 “호르무즈 충격, 글로벌 공급망 연대 필요” …‘건설적 기여국 연대’제안 ▶관련기사 1면 이재명 대통령은 22일(현지시 간)“한반도 평화 체제는 오랜 기 간 남북은 물론 미국·중국 등 관 련국들도 그 필요성에 공감하고 논의해온 과제” 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욕에 서 열린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 해“무엇보다 가장 핵심적인 과제 는 한반도의 오래된 전쟁을 종식 하고 평화 체제를 구축하는 일” 이 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다행히 최근 도널드 트 럼프 미국 대통령의 결단으로 (대 북 대화에 있어) 변화의 가능성이 어렵게 만들어졌다” 며“대한민국 은 오랫동안 멈춰있던 북미대화가 조속히 재개되고, 한반도 전쟁 종 식과 평화 체제 전환을 위한 당사 자 간 대화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 을 마련해 나가겠다” 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광복절 경축 사에서도‘전쟁 종식을 위한 당사 자간 대화’ 를 거론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당사자로 미 국은 물론 중국까지 특정해 언급 했으며, 또 이들 당사자들이 듣고 있는 가운데 국제무대에서 직접적 인 제안을 했다는 점에서 한발 더

나아간 메시지로 평가할 수 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한 대화는 당 사자 간 관계 정상화뿐만 아니라 다자협력을 통한 공동 성장, 동북 아의 안정과 협력을 촉진하는 유 용한 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고 말했다. 다만 이 대통령의 연설 당시에 는 북한 대표단 좌석은 비어있었 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역시 광복절 경축 사에서 제시했던‘포용적·안정 적·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평화공 존’이라는 대북정책 3대 청사진 에 대해서도 다시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우선‘포용적 평 화공존’ 에 대해서는“남북 간 상 호 체제를 존중하고 차이를 인정 하는 바탕 위에서 협력을 통한 공 동 성장을 모색하겠다” 고 말했다. 이어‘싸울 필요가 없는 안정 적 평화공존’ 과 관련해서는“위기 를 방지하고, 갈등을 통제할 제도 적 장치를 만들어 가겠다” 고 설명 했다.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평화공존’ 에 대해서는“전쟁 과 핵 없는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

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 총회장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 다.

의 안정과 협력을 촉진하겠다” 고 약속했다. 북한 비핵화를 위한 단계적 접 근법도 재차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우선 북측의 핵 ·미사일 능력 고도화를 중단시키 고, 중기적으로 축소를 거쳐 장기 적으로 핵 없는 한반도를 향해 나 아갈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한반도 평화의

결정적 순간을 만들어 낸 유엔, 그 리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지켜온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책임 있고 건설적인 역할을 다해주길 기대한다” 며“우리 정부는 한반도 평화의 당사자이자 페이스메이커 로서 대화의 길을 열고 또 이어가 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 고 역설 했다. 호르무즈 사태 등으로 인한 에

너지 공급망 위기에 대한 언급도 가자는 것” 이라고 말했다. 의 다른 비전 이어졌다. ‘K 이니셔티브’ 를 이 대통령은 연설에서“K 이니 으로는‘글로벌 AI 기본사회’ 셔티브의 세 가지 비전에 대해 말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대한민국은‘AI 씀드리겠다” 며 그 가운데 하나로 를 시작으로 사회보장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연대를 제 기본 의료’ 안하면서, 이를‘건설적 기여국 연 과 노동, 주거, 문화 등 삶의 다양 한 영역에서 기본적 권리를 두텁 대’ 라고 이름 붙였다. 이 대통령은“호르무즈와 홍해 게 보장할 AI 대전환을 추진하고 고 소개했다. 에서 반복된 해상 봉쇄는 에너지 있다” 동시에‘녹색 대전환’ 을 비전 와 물류의 핵심 통로가 무기화될 때 세계인의 일상이 얼마나 큰 충 으로 설명하면서“기후 위기를 흔 격을 받는지 보여줬다” 며“글로벌 히‘80억 인류가 함께하는 조별 과 공공재를 공급할 역량과 의지를 제’라고 한다”며 “대한민국은 갖춘 나라들이 협력 공간을 넓혀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를 세우고, 파리협정과 유엔 중심 가야 한다” 고 말했다. 이어“대한민국은 국제에너지 의 기후 위기 대응에 적극 동참하 고 강조했다. 기구(IEA)를 비롯한 기존의 협력 고 있다” 유엔 개혁에 대해서는“시대의 체계를 적극 활용하는 동시에 에 너지 공급망 협력을 더욱 촘촘히 변화에 발맞춰 유엔 역시 변해야 강화할 것”이라며“이런 과제는 한다”며“조직과 사업의 중복을 대한민국 혼자 해결할 수 없다” 면 줄이고, 의사결정은 더 신속하게, 서‘건설적 기여국 연대’ 를 통해 한정된 자원은 가장 절실한 현장 고 말했다. 협력의 폭을 넓혀 나가는 것이 중 에 집중해야 한다” 아울러“안전보장이사회를 더 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새 로운 기구나 배타적 그룹을 만들 효과적이고, 더 민주주의적이며 자는 것이 아니다. 국제 질서와 유 책임 있는 방식으로 작동하게 할 고전 엔의 기능을 존중하며 유연하고 안보리 개혁 또한 지지한다” 개방적인 방식으로 범위를 확대해 했다.

경찰과의 회적 약자를 포함한 대한민국 국 이정현 대검 차장“이 대통령 공소취소, 진상조사 결과 살펴봐야” 업무중대범죄수사청이나 협의에 대해선“지휘 체계에 민의 편” 이라고 강조했다.

첫 출근길서“대북송금 수사, 절제된 수사 철학 등 맞지 않는 측면 있어” 구성원들에“우리는 누구 편도 아닌 국민 편… 본질은 변하지 않을 것” 이정현 신임 대검찰청 차장검 사가 23일 이재명 대통령의 형사 사건 공소 취소에 대해 진상조사 결과를 봐야 한다며 가능성을 내 비쳤다. 이 차장은 이날 오전 대검찰청 에 출근하던 중 취재진을 만나 관 련 질문을 받고“지금 진상조사단 에서 진상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그 결과를 살펴봐야 할 것 같다” 고 답했다. 검찰총장이 공석이어서 대검 차장검사가 직무를 대행한다. 법 무부는 전날 이정현 고검장을 대 검 차장으로 임명하면서 내달 2일 로 예정된 공소청 출범을 위한 리 더십 공백 최소화를 앞세웠다.

공소청법은 공소청의 장을 검 찰총장으로 하고, 검찰총장의 임 기는 2년이며 중임할 수 없도록 규 정했다. 이 차장은 이날 출근길에서 쌍 방울 대북 송금 수사가 잘못됐다 고 밝혔던 점에 관해 묻자“인지 수사와 관련한 제 기본 철학” 이라 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러면서“늘 절제된 수사, 품 격 높은 환부만 도려내는 수사를 역대 모든 총장님과 장관님들께서 강조해왔던 바이다. 그런 측면에 서 좀 기준에 맞지 않는 측면이 있 지 않았을까 싶다. 원론적으로 답 변해드린 것” 이라고 부연했다. 이 차장은 공소청 출범을 앞두

고 검찰총장 직무를 대행하게 된 소감을 묻자“어려운 시기에 중책 을 맡게 돼서 양어깨가 무겁지만, 공소청이 인권 옹호 기관, 인권 보 호 기관으로 조기에 안착할 수 있 도록 온 힘을 다하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또“특히 사회적 약자와 범죄 피해자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 고 덧붙였다. 이 차장은 법무부가 공소청 검 사 정원 감축을 추진하는 것에 대 해선“차츰 살펴봐야겠지만, 제가 수원고검과 지검 관내에서 업무를 파악해보니까 검사실이 600건, 700 건의 미제에 허덕이고 있어서 실 근무 인원은 상당히 부족한 상황”

발언하는 이정현 대검 차장

이라며“그 부분은 법무부하고 잘 협의해봐야 할 것 같다” 고 말했다. 공소청 출범을 앞둔 상황에 구 성원들을 어떻게 독려할 계획인지 묻는 말에 이 차장은“어려운 상황 일수록 서로 합심하고 소통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닌가 싶다. 소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어떤 내용이든 공유하면서 사소한 오해 같은 게 생기지 않도록 더욱 헌신하도록 하겠다” 고 답했다.

서 대등, 협력 관계로 바뀌었기 때 문에 앞으로 MOU(업무협약) 체 결을 비롯해서 사전 협력 관계를 더 강화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 게 국가기관 간 바람직한 관계 아 닌가 싶다” 고 했다. 이 차장은 이날 검찰 전 직원에 게 이메일을 보내 당부의 말을 전 했다. 그는 이 글에서“모질고 어려 운 시련 속에서도 검찰의 보편타 당한 존재 이유를 끊임없이 고민 하고 그 책무를 빈틈없이 수행하 고자 노력하는 검찰 가족 여러분” 이라고 구성원들을 지칭하면서 “백척간두(百尺竿頭)에 서 있는 심정으로 간략하게 쓴다” 고 서두 를 뗐다. 이어“전국 각지에서 산더미 같은 기록과 씨름하며 묵묵히 은 공(隱功)하고 있는 우리는 그 누 구의 편도 아닌 범죄 피해자와 사

또“우리는 적법절차를 준수하 며 공정한 결론을 도출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이행하는 법질서의 수호자이자 인권의 보루” 라고 했 다. 이는 검찰개혁으로 보완수사 권을 비롯한 모든 수사권을 잃고 검찰청이 중수청으로 전환되는 상 황에 구성원들의 사기가 떨어지는 것을 막고 구성원들을 다독이기 위한 메시지로 풀이된다. 이 차장은 또“우리가 합심하 여 노력한다면 우리의 본질은 결 코 변하지 않을 것” 이라며“우리 가 원칙과 기본을 확고하게 지킨 다면 국민의 신뢰도 얻을 수 있을 것이고 그 신뢰 또한 단단히 지켜 낼 수 있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천 길 낭떠러지 앞 에서 한 발 더 내딛는 각오로 임하 겠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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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북핵중단-제재완화’제안…북미대화 여건 조성 의도? 북핵 해결 위한 국제사회 공론화 시도…미측과 사전 조율 여부 주목 이재명 대통령이‘북핵 중단 과 제재 완화의 교환’ 을 제안한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 언급한 북미대화가 성사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이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중단(동결)-감축-폐기’ 라는 단 계적 북한 비핵화 방안을 지속적 으로 제시해왔는데, 북핵 중단과 제재 완화의 교환이라는 대북 협 상의 입구를 제시한 셈이다. 유엔총회 고위급회기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일 간 뉴욕타임스와의 서면 인터뷰 에서“현재 상황에서 비핵화를 목 표로 하는 것은 아무것도 성취하 지 못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어차피 그다지 효 과적이지도 않은 (대북) 제재와, 추가적인 핵무기 및 대륙간탄도 미사일(ICBM) 기술 개발의 중단 을 교환하는 거래는 상당한 가치 가 있다고 믿는다” 고 밝혔다. 북한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대응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와 북한의 핵·ICBM

중단을 맞교환하는 거래가“상당 한 가치” 라면서 비교적 구체적인 대북 제안을 내놓은 셈이다. 이는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이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연내 북미 대화 가능성’등을 내비친 뒤로 진척이 없는 북미 접촉을 추동하 기 위해 대화 여건을 조성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유엔총회에서의 기조연설을 앞둔 만큼 북한 핵 문 제 해결이 당면 과제이고 이를 내 버려 둘 수는 없다는 의지를 내비 쳐 국제사회에서 공론화하겠다는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21일(현지시간) 코리아타 운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한미일 외교장관“北비핵화”와 온도차…”북한 전략적 공간 넓혀줄 여지”지적도 의도로도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같은 날 공개된 AP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선 북 핵 해법에 대해“달리는 차의 방 향을 바꾸려면 먼저 차를 세워야 한다” 며“ ‘중단·감축·폐기’ 로 이어지는 단계적 접근법은 북핵 문제를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 이 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북한의 핵 미사일

능력이 고도화된 상황에서 완벽 한 비핵화가 한 번에 달성될 때까 지 기다리는 것은 현실적인 해법 이 아니다” 라며“그 사이 북한의 핵 능력이 계속 고도화돼 위협이 증대될 것이기 때문” 이라고 지적 했다. 북한의 핵능력이 날로 고도화 하는 상황에서 당장 현실화하기 어려운 비핵화 목표를 강조하는 것보다는 북핵 능력 고도화를 중

대기업 33% 5년 이상 흑자행진…’100분기 이상’연속흑자 11곳 2000년대 이후 국내 주요 대기 업 가운데 3곳 중 1곳꼴로 5년 넘 게 흑자 행진을 이어온 것으로 나 타났다. 23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 스코어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반기보고서를 제출 한 351개사를 대상으로 2000년 1 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106개 분기의 개별재무제표를 조사한 결과 이 기간 5년(20분기) 이상 연속 영업흑자를 기록한 기업은 117곳으로 전체의 33.3%를 차지 했다. 10년(40분기) 이상 흑자를 이

어온 곳은 71개(20.2%)였다. 25년 (100분기) 이상인 기업은 11곳 (3.1%) 있었다. 106개 분기 동안 단 한 차례도 적자를 내지 않은 기업은 KT&G ·한섬·고려아연·에스원·신 세계·CJ ENM·현대모비스 등 7곳으로 조사됐다. 삼성화재해상보험(105분기) ·금호석유화학(103분기)·광동 제약·고려제강(102분기) 등도 100분기 이상 무적자 행진을 이어 왔다. 80∼100분기 사이의 장기 흑자 기업은 LS일렉트릭(99분기), 네

이버·카카오·포스코인터내셔 널(98분기), SK(96분기) 등 15곳, 60∼80분기 사이에서 흑자를 이 어간 기업은 현대엘리베이터(79 분기), 현대캐피탈·KB캐피탈 (78분기) 등 19곳이었다. 회사 설립 이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적자를 내지 않은 기업도 15곳 있었다. 가장 긴 기록을 보유한 곳은 현대백화점으로 설립 이후 95분 기 연속 흑자를 이어왔다. 이어 영원무역(68분기), 선진·KB국 민카드(62분기), 종근당(51분기), 코스맥스(50분기) 등이었다.

추석 연휴 앞둔 與 용산역 귀성인사…국힘은 취약계층 봉사 여야 지도부는 추석 연휴를 앞 둔 23일 나란히 현장으로 향해 명 절 민심 잡기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 울 용산역을 찾아 귀성 인사를 한

풀이된다. 이런 측면에서 미측과 사전 조율이 있었는지도 주목된 다. 다만, 국내 일각에선 미국이 대북 협상에 나서더라도 ICBM 발사 중단, 즉 미국 이익에만 부 합하는 요구 수준에 그칠 수 있다 는 우려가 있었는데 오히려 한국 대통령이 이 이야기를 꺼냈다는 지적도 나온다. 북한은 다양한 전술핵을 개발 하고 여러 형태의‘섞어쏘기’훈 련에 박차를 가하며 비무장지대 (DMZ) 침범 등을 일삼으며 대남 위협 수준을 끌어올리고 있다.

다. 호남선이 출발하는 용산역에 서‘텃밭’ 인 호남 민심을 공략하 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이어 김 대표는 경기 김포에 있는 공군 부대를 찾아 군 장병들 을 격려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지

도부는 예년처럼 귀성길 인사를 하는 대신 취약 계층을 위한 봉사 에 나선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서 울 영등포쪽방상담소를 찾아 쪽 방촌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 할 계획이다.

단시키는 것이 우선이고, 이를 위 해 대북 제재의 일부 완화를 대가 로 제시하자는 게 이 대통령의 제 안인 셈이다. 이런 협상이 결실을 보면서 상호 신뢰가 쌓이면 한반 도 평화체제 구축과 함께 핵 감축 및 폐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구상 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이 미국 본토를 겨냥 하는 북한 ICBM 개발 중단을 거 론한 것은 미측을 향한 메시지로

전경주 아산정책연구원 연구 위원은“북한의 공세적 행동은 협 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인데 한국 은 계속 뒤로 물러서는 양상” 이라 며“북한이 더 공세적으로 나올 수 있는 전략적 공간을 넓혀주는 것” 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 발언은 인터뷰가 공 개되기 직전 열린 한미일 외교장 관 회담이 비핵화를 다룬 태도와 온도 차를 보인 점도 눈길을 끌었

다.

한미일 장관은“북한의 완전 한 비핵화 목표” 를 재확인하는 공 동 성명을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비핵화 언급 을 회피함에 따라 비핵화 목표가 흐릿해지는 것 아니냐며 제기되 던 우려를 각국 행정부 차원에서 해소한 성명으로 평가됐는데, 이 대통령이 다소 결이 다른 발언을 내놓은 셈이다. 한편, 제재 완화가 2026년의 북 한에는 그리 매력적이지 않은 카 드라는 평가 또한 있다. 러시아·중국과의 결탁으로 일정 수준의 경제적 지원을 챙긴 북한은 2018∼2019년의 트럼프 행 정부 1기 북미 협상 때에 비해 제 재 완화를 얻기 위해 한국·미국 이 원하는 조처를 할 만한 유인이 적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미 헌법에‘핵보유국’글자 를 집어넣고 경제적 뒷배까지 확 보한 상태인 북한이 현 상황에서 제재 완화와 핵·ICBM 중단이 등가성 있는 교환 조치라고 생각 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다.

ADB,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 3.2%로 상향…내년 2.3%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올 해 우리나라 경제가 3.2%, 내년에 는 2.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ADB는 23일 이런 내용의 아 시아경제전망을 발표했다. ADB 는 매년 4월 연간 전망을 발표하

아시아개발은행(ADB) 한국 경제 전망

격 상승과 국내 수요 강세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이 지속되는 가운 데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이 이를 일부 상쇄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물가상승률도 기존 전망 과 같은 2.2%로 전망했다. 에너지

물가상승률은 올해 2.7%로 유지…내년도 2.2% 고 7월에 보충, 9월엔 수정 전망을 한다. ADB는 한국의 올해 국내총 생산(GDP) 성장률을 3.2%로 전 망했다. 이는 지난 7월 전망 (2.6%)보다 0.6%포인트(p) 높인 수준이다. 4월 전망(1.9%)에서 눈높이를 상향한 데 이어 2회 연속 전망치 를 높였다. 최근 주요 기관은 3%를 웃도 는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제시하 고 있다. 한국은행은 3.3%, 한국 개발연구원(KDI)은 3.2%다. ADB는 7월, 8월의 견조한 제 조업 지표와 함께 글로벌 인공지

능(AI) 반도체 수요 확대에 따른 수출 증가, 확장적 재정정책, 견 조한 기업 실적에 따른 민간 소비 의 완만한 회복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정학적 긴장 고조, 글 로벌 금융 시장 변동성 확대, 미 국의 추가 관세 인상으로 인한 수 출과 투자 위축 가능성 등을 주요 하방 리스크로 제시했다. 내년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 는 2.3%로 직전 전망보다 0.3%p 높였다. 올해 우리나라 물가상승률은 2.7%로 전망해 기존 전망치를 유 지했다. ADB는 국제 에너지 가

가격 상승 압력 완화와 긴축 통화 정책의 효과 등을 반영한 것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개발도 상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5.0% 로 전망했다. 지난 7월 전망 (4.9%)보다 0.1%p 높였다. ADB 는 민간 투자 확대, 정부 경기 부 양책 효과, AI 관련 산업의 수출 호조 등을 성장 요인으로 제시했 다. 내년 아태지역 개발도상국 성 장률은 5.1%로 전망하며 기존 전 망을 유지했다. 아태지역 개발도상국의 물가 상승률은 올해 4.2%, 내년은 3.5%로 전망했다.


세계

2026년 9월 23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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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우위냐·제3의길이냐·안전장치냐…유엔 달군 AI 주도권 경쟁 각국 정상들 AI 해법 경쟁…트럼프, 美우위 과시하며 국제통제 거부 마크롱“투자 결집해 美中 종속 피해야” , 구테흐스“핵처럼 안전장치” 세계 각국 정상급 지도자들이 모여 국제사회 현안을 논의하는 제81차 유엔총회 고위급 주간 일 반토의가 22일(현지시간) 미국 뉴 욕 유엔본부에서 개막한 가운데 인공지능(AI)이 차세대 국제질 서를 좌우할 핵심 의제로 떠올랐 다. AI 시대의 기술과 규칙을 누 가 주도할지를 둘러싼 각국의 이 해관계가 유엔 무대를 통해 본격 적으로 표출된 모습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일반토의 연설에서 국제적 규제가 AI 발전을 억누르는 데 반대하며 미국 기술 주도권을 지 키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그는“미국은 AI를 통제하기 위한 어떠한 시도도 전면적으로

거부한다” 며“나는 산업혁명보다 더 큰 것이 될 기술의 성장을 억 누르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AI가 위험을 일으킬 경우 기 존 사법 체계를 활용하면 된다는 입장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법무부를 통해 이를 면밀히 지켜볼 것” 이라 고 말했다. 최근 AI가 인류에 실 존적 위협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경 고에 대해서도‘과장됐다’ 는입 장을 거듭 밝혀온 트럼프 대통령 은 이날 앞으로 미 정부 문서에서 AI 대신 ‘슈퍼지능’(super intelligence)이라는 용어를 사용 하겠다고도 선언했다. AI 패권을 놓고 미국과 치열 하게 경쟁하는 중국의 시진핑 국 가주석은 이번 유엔총회에는 참

연설하는 마크롱 대통령

석하지 않았으며, 중국에서는 한 정 국가부주석이 대표로 참석한 다. 이에 반해 에마뉘엘 마크롱 프 랑스 대통령은 미국과 중국이라 는 두 AI 강대국에 대한 기술적

종속을 피하기 위해 다른 국가들 이 컴퓨팅 자원과 투자 역량을 결 집해 개방형 AI 모델을 공동 개 발하자는‘제3의 길’ 을 제안했다. 그는“누구도 강대국의 속국 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며“우리

는 오픈소스 프런티어 모델, 최첨 할 필요성을 인식했다” 며 당시에 단 모델 구축을 위해 함께해야 한 는 핵무기가 대상이었다면“오늘 다” 고 말했다. AFP 통신은‘강대 날에는 AI가 똑같은 목적의식과 국’ 이란 미국과 중국을 가리키는 긴박감을 요구한다” 고 강조했다. 것이라고 풀이했다. 특히 AI 분야를 선도하는 미 이는 미국과 중국이 첨단 AI 국과 중국 등 강대국들을 향해 모델과 반도체, 컴퓨팅 인프라를 “가장 강력한 AI 역량을 가진 정 중심으로 주도권 경쟁을 벌이는 부들은 인류에 대해 가장 큰 책임 며 대화와 투명성, 상황에서 유럽과 다른 중견국들 을 지고 있다” 이 기술 자원을 공동으로 구축해 신뢰, 협력을 위한 채널을 구축해 독자적인 AI 생태계를 만들자는 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넘어 독립적 감독 구상으로 풀이된다. 올해 말 임기를 마치는 안토니 체계를 갖춘‘다자 AI 위험관리 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AI 프레임워크’구축을 제안하고, 패권 경쟁을 냉전 시대 핵무기 위 “생사를 결정하는 일을 결코 기계 며 이른바 험에 빗대며 국제 안전장치 마련 에 넘겨서는 안 된다” AI가 스스로 표적을 선정·공격 을 촉구했다. 에도 반대 입장 그는“냉전의 시기에 경쟁국 하는‘킬러 로봇’ 들은 공동의 실존적 위험을 관리 을 분명히 했다.

트럼프, 이란에“합의냐 전멸이냐” …서반구 패권·AI우위 과시 유엔총회 연설서“중간선거 뒤 이란과 합의할 것”…경제고립 동참 촉구 “우크라전 빨리 해결될 것”…쿠바정권 붕괴 경고·그린란드 통제권 강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더 위대한 국가를 만들도록 할 것 22일(현지시간) 유엔총회 무대에 인가. 아니면 이란을 신속히 전멸 서 이란을 향해‘합의’ 와‘전멸’ (annihilate)시켜 다시는 사람을 이라는 양자택일의 선택지를 제 살해하고 국가를 파괴할 기회를 시하며 강력한 압박에 나섰다. 주지 않을 것인가” 라고 말했다. 또 우크라이나 전쟁의 조기 종 이어“생존의 기회도, 미래의 식을 자신하는 한편 쿠바 등을 겨 번영이나 후손에 대한 희망도 없 냥해서는 서반구에서 미국을 위 이 그들을 지옥으로 몰아넣을 것 협하는 세력을 용납하지 않겠다 인가” 라고 위협했다. 이 과정에서 고 천명했다. 유엔총회장에 있던 이란 대표단 인공지능(AI) 분야에서는 중 은 퇴장했다. 국에 대한 미국의 우위를 강조하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면서 국제적 규제 확대 움직임에 “나는 선거 직후 합의가 성사될 반대했고, 유엔과 국제형사재판 것이라 믿는다” 며 오는 11월 미국 소(ICC) 등 국제기구를 향해서도 의 중간선거 이후 합의하는 시나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리오를 이란에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 유 그러면서“나는 이란이 핵무 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고위 기를 보유하는 것을 결코 용납하 급 회기 기조연설에서“나는 중대 지 않을 것” 이라고 거듭 강조하 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며 이란과 고, 이란이 상선 공격을 중단하고 협상을 통해 재건의 기회를 주거 핵 야망을 포기할 때까지 국제사 나 이란을 전멸시키는 방안을 거 회가 대이란 경제 고립 작전에 동 론했다. 참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는“이란과 합의해 그들이 트럼프 대통령은“우리가 단 재건하고 과거 어느 때보다 훨씬 결한다면 지난 51년간 이어진 이

란 테러의 위협이 사라진 세상을 머지않아 보게 될 것이며, 유가는 분쟁이 시작했을 당시보다 훨씬 더 급락할 것” 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전 장기 화에 따른 미군의 탄약 부족 우려 도“사실이 아니다” 라고 일축하 면서“우리는 상상조차 할 수 없 을 만큼 많은 탄약을 보유하고 있 으며 전례 없는 규모로 생산하고 있다” 고 주장했다. 4년 7개월 가까이 이어진 우크 라이나 전쟁과 관련해선 빨리 종 전이 이뤄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우리는 러시아 및 우크 라이나 지도자들과 매우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이 문제를 반드 시 해결할 것” 이라며“사람들의 생각보다 훨씬 더 빨리 해결될 것” 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푸틴 대 통령을 향해 “전쟁을 끝내라” (Settle the war)고 촉구하기도 했다.

국제유가, 사우디 원유 공급 회복 조짐에 100달러 아래로 국제유가가 22일 중동 지역 원 유 공급량 회복 기대 속에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이날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 서 브렌트유 11월물은 전장 대비 1.1% 하락한 배럴당 99.2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의 가격이 100달러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8일(97.92달러) 이래로 처음이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서 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물 종 가는 전날 대비 1.2% 내린 배럴당 94.59달러였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

령은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 엔총회 고위급 회기 기조연설에 서 이란과의 협상과 전멸이라는 두 가지 선택지를 모두 제시했지 만, 시장은 외교적 해결 가능성에 좀 더 무게를 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이란과 합 의해 그들이 재건하고 과거 어느

트럼프 대통령은 서반구(미주 대륙 및 그 주변 지역)에 대해선 미국의 영향력을 확고히 하겠다 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서반구 어디에서도 미 국을 위협하는 세력이 발판을 마 련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 며, 필요하다면 타의 추종을 불허 하는 군사력을 동원해 미국의 중 대한 국익을 수호할 것” 이라고 강 조했다. 쿠바에 대해선“완전히 실패 한 국가” 라며 쿠바 정권이“무너 지게 될 것” 이라고 주장했다. 미 국의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 라 대통령 축출 작전 이후 양국 간 석유 협력이 확대된 점을 거론 하며“승자에게 전리품이 돌아간 다” 라고도 말했다. 그린란드에 대해서도“북아메 리카의 북쪽 변경” 으로 규정하고, 최근 미국과 덴마크·그린란드 간 합의로 미국이 해당 영토에 대 한“영구적인 통제권” 을 확보했 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린란드에

대규모 군사기지 2곳을 건설하겠 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술 패권 경 쟁에서도 미국의 우위를 강조했 다. 그는“미국은 AI 통제를 위해 국제적 차원의 책략을 마련하려 는 어떤 시도도 완전히 거부한다” 면서“산업혁명보다 더 큰 무언가 의 성장을 억누르지 않을 것” 이라 고 밝혔다. 이는 AI에 대한 국제적인 규 제와 관리 방안을 마련하려는 유 엔의 움직임과는 상반된 입장이 다. 특히 앞으로 미국 정부의 공식 문서에서 AI 대신‘슈퍼지능’ (Super Intelligence·SI)이라는 명칭을 쓰겠다고 선언했다. 또“누가 SI에서 이기든 승자

가 되는 것” 이라며“우리는 중국 은 물론 모두를 앞서 있고 이 우 위를 계속 지켜나갈 것” 이라고 강 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연설 에 이어 올해도 유엔을 비판하며, 유엔 등 국제기구를 통한 초국가 적 과세나 부담 확대에 반대한다 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유엔은 엄청난 잠재력 을 갖고 있다” 면서도“유엔은 그 누구도 선출한 적 없는 글로벌리 스트 관료들의 극좌적 의제를 강 요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 고촉 구했다. 그러면서“세계 정부는 존재 하지 않으며, 내가 대통령으로 재 임하는 동안에는 세계 세금도 없 을 것” 이라고 밝혔다.

때보다 훨씬 더 위대한 국가를 만 들도록 할 것인가. 아니면 이란을 신속히 전멸시켜 다시는 사람을 살해하고 국가를 파괴할 기회를 주지 않을 것인가” 라고 언급했다. 이어“그들이 협상에 나서지 않는 것은 말이 안 되기 때문에 선거 직후 합의가 성사될 것이라 믿는다” 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지옥’ ,‘전

멸’등을 운운하면서 유엔총회장 에 있던 이란 대표단은 퇴장했지 만, 시장에서는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중동 지역 원유 공급 차질이 해소될 조짐을 보이 는 것에 더 주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10억 배럴 상 당의 원유를 실은 유조선을 호위 했으며,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원

유가 미군의 보호 아래 해협을 지 나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손상된 사우디아라비아 동서 송 유관이 재가동되기 시작한 것으 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해 당 송유관이 이미 가동을 시작했 으며, 이번 주말까지는 송유량을 상당량 회복해 29일께 수출을 재 개할 전망이다.

연설하는 트럼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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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전문가칼럼·독자한마당

WEDNESDAY, SEPTEMBER 23, 2026

매주 수요일‘수필의 향기-3’ 연재를 통해 수필의 진수를 맛보입니다 뉴욕일보, 한국《계간현대수필》 과 손잡고 명망 있는 수필가들 작품 순차적으로 싣습니다 뉴욕일보가 자랑하는‘수필의 향기’ 는 한국 최고 수준의 수필을 연재하후 지속 추진 중으로, 독 자들과 미주 문단의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그동안 침체되어있는 페이지 입니다. 2024 년 한국의 명망 있는 수필가들의 작품들을 선보이는‘수필의 향기’ 를 시작한 이던 뉴욕 일원 한인 동포사회와 문학계에 희망의 불씨를 지피고 한국의 수필가를 미주 동포사회에 알림과 동시에 한미 수필 문학 교류의 장을 구축해왔습니다. 그 결과 많은 미주동포로부터 찬사와 격려를 받고 수필 문 학의 대들보 역할을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2025년부터는 수필을 쓰고자 하는 미주 한인들에게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수 필의 향기 2’ 를 연재했으며‘수필의 향기2’ 는 한국의 문예지 중 탑 클래스에 속하는 수필문예지 몇 군데를 선정하여 각 문예지의 작가를 추천받아 격조 높은 작품을 소개한 바 있습니다. 유서 깊은 수 필문예지《수필과비평》 을 시작으로《에세이문학》 과《한국산문》작가들의 작품 연재를 성공리에 마

쳤습니다. 철학적이고 깊은 사유, 아름다운 문장으로 가득한 수작들은 미주 한인사회에 문학적 놀 라움과 감동의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이어서, 2026년 9월부터는‘수필의 향기-3’ 으로《계간현대수필》작가 19명의 수준 높은 작품을 연재합니다.《계간현대수필》 은 수필의 깊이와 다양성을 위한 열린 문학의 장으로, 창간하신 윤재천 선생의 실험수필 정신을 받들어 현대수필의 문학적 지평을 넓혀가는 35년 전통의 문예지입니다. ‘수필의 향기 3’ 은 매주 수요일마다 1편씩 싣습니다. 여기에 동참하는 수필가들은 현재 한국에 서 수필 부문 최고의 위치에 있는 작가들로, 대부분 국내 유수 대학이나 문화센터에서 수필 쓰기를 지도하고 있습니다. 뉴욕일보는 이들의 격조 높은 작품을 통해 미주 한인사회에 한국 수필의 진수 를 알리고 수필을 사랑하는 미주동포들과 이를 통해 등단의 문을 두드리고자 하는 수필애호가들에 게 길잡이 역할을 하려 합니다. 애독을 당부드립니다.

수필의 향기

■ 이미숙 수필가 소개

새가 되지 못한 우주 이미숙 수필가 부화하지 못한 알은 존재의 비 리 분류되어, 살지도 죽지도 않은 깊고 어두운 골짜기를 넘어가네. 부드러운 너를 씹어 삼키며 흐뭇 극을 안고 있다. 동토의 시간을 보냈을 뿐이네.” 〔달걀〕“나는 누구인가. 묻지 〔인간1〕“너 어쩌다 부화하지 하게 음미할 때, 껍질 속, 너의 우 도 않고 줄 세워져 이리저리 굴려 못하고 내 식탁으로 왔구나. 솜털 주에서 새가 되고 싶은 꿈은 산산 지다 크기대로 갈 길을 가게 되었 다네. 벽 너머로 아련한 고향의 음향은 들리는데 우리는 왜 하나 같이 이 길로 가게 되었을까 아무 리 생각해도 알 수가 없네. 아파 트 같은 네모난 틀에 채워져 차가 운 진열대에 놓인 여기는 공포스 러운 대기실이지. 날개도 부리도 돋기 전에 번호표를 문신처럼 새 긴 채 갇혀있네. 제발 똑같은 달 걀이라고 하지는 말게. 비슷한 듯, 다른 우리에게도 저마다의 꿈 이 있었다네.” 〔인간1〕 “(마트 진열대에 있던 달걀을 사서 냉장고에 넣어 둔다) 노란 눈망울을 한 채, 너는 그릇 속에서 덩그렇게 몸을 풀고 있구 나. 곽에서 나온 동료들과 함께 생선전에 옷을 입힐까. 샛노란 고 명으로 여기저기 화려한 구색을 〔달걀〕 “나는 누구인가. 묻지도 않고 줄 세워져 이리저리 굴려지다 크기대로 갈 길을 가게 되었다네. 벽 너머로 아련한 고향의 음향은 갖춰볼까. 빵 반죽에 들어가 튼튼 들리는데 우리는 왜 하나같이 이 길로 가게 되었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알 수가 없네. 아파트 같은 네모난 틀에 채워져 차가운 진열대 한 뼈대가 될까. 프라이팬에 한 에 놓인 여기는 공포스러운 대기실이지. 날개도 부리도 돋기 전에 번호표를 문신처럼 새긴 채 갇혀있네. 제발 똑같은 달걀이라고 하 몸 바쳐서 할 일을 타고 난 너. 그 지는 말게. 비슷한 듯, 다른 우리에게도 저마다의 꿈이 있었다네.” 누가 너를 마다하겠느냐. 살신성 인하여 누군가의 피와 살이 되는 날리며 종종거릴 산책도 못 해본 이 깨졌구나. 인간의 생존이란 이 무 원망하지는 말아라. 세상에 억 것, 세상의 거룩함이란 바로 이런 너를 대신하여 나는 힘차게 걷는 토록 잔인하여 너를 애도하면서 울한 생명이 어디 너뿐이더냐. 그 리 슬퍼하지는 말아라. 양계장이 것이겠지.” 다. 물 한 모금, 하늘 한 번 쳐다보 도 욕심을 채우고 있다.” 〔달걀〕 “단단한 벽 너머로 가 나 마당에서 노니는 닭이 되느니 〔달걀〕 “참으로 뻔뻔한 인간이 고 순하게 살아갔을 너를 대신하 로구나. 살아보지 못한 설움이 이 여 나는 이 세상을 억척스럽게 헤 끔 바람 냄새가 번져오고, 나보다 인간의 부분이 되는 것이 낫지 않 토록 밀려오는데. 아무도 알아주 쳐 나간다. 미안하다는 말도 전하 먼저 깨어난 형제들의 보드라운 더냐. 미안하구나, 잘 가거라. 나 지 않는 나의 꿈은 무엇이었나. 지 않고 너의 샛노란 꿈을 빼앗았 삐악 소리가 들릴 때, 언감생심 는 그저 묵묵히 너를 품고 간다. ‘저 살아있는 소리 속으로 걸어 살아보지 못한 꿈을 더 높은 데서 벼슬 붉은 수탉이 되어 목청 높이 구나.” “누구는 날개가 돋아 나올 수 있겠지’생각했네. 나는 펼쳐라!” 새벽을 깨우던 기개를 품었을지 〔달걀〕 〔달걀〕“(달걀은 소멸 과정에 도 모르지. 구구대며 수많은 식솔 하늘을 보건만, 나는 내 가능성을 단 한 번도 달걀로 멈춰있고 싶었 을 거느리고 마당을 활보하는 암 제대로 펼쳐보지 못한 채 날갯짓 던 적이 없다네. 냉장고 불빛 아 서 어쩔 수 없이 순응할 수밖에 탉이 되었을지도, 양지바른 초지 한 번 해보지 못하고 잊히는구나. 래서도 내 심장은 뛰고 싶어 했 없었다) 이제 원망하는 마음도, 를 휘젓던 토종닭일지도 모르지. 날아오른 새와 남겨진 나, 단단한 지. 차가운 동토에서 몸부림쳤지 개탄하는 마음도 갖지 말자. 소멸 나는 비좁은 공장에서 알만 낳던 석회질 벽에 갇혀있다가 프라이 만 허사였어. 단단한 외피가 깨지 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세포로 며 세상에 날것으로 던져지던 때 도약하는 거야.”(달걀은 인간의 산란계를 꿈꾸지는 않았네만, 이 팬으로 가네.” 〔인간1〕“동그랗고 노란 너를 빛나는 세상을 얼핏 보았을 뿐이 세포로 편입되는 꿈을 꾸었다) 둥그런 타원 안에서 나만의 내일 〔인간1〕(텅 빈 30구짜리 네모 을 꿈꾸었다네. 그러나 꿈은 영원 보니 내 마음이 죄를 짓는 듯하구 라네. 세상의 시간은 너무 짧았 히 이루지 못하고…. 따듯한 품에 나. 살아서 깃털이 되고 날개가 네.” 난 달걀판을 쓰레기통에 넣는다. 안겨 있어야 할 시간 동안 이리저 되었을 너는 한 숟가락 즙이 되어 〔인간1〕“인간의 무심함을 너 칸칸이 비어있는 사각형 틀이 기

- 서울 출생 - 등 단: 2024년 <계간현대수필> - 수필집:《일기로만 남길 수 없는 말들》 외 전문 분야 저서 《식이요법》 등 다수 - 약 력: 계간현대수필 편집위원, 한국문인협회 회원, 계간현대수필 작가회 부회장, 전)연세대학교 식품영양과학연구소 연구원, 전)미시간 주립대학교 방문교수. ■ e-mail: leemisook105@naver.com 괴한 벌집 같다.) ............................... 〔인간2〕(서울역의 한구석, 달 걀 곽처럼 네모나게 찢어 펼친 두 꺼운 라면 상자 위에 노숙자가 누 워 간절하게 기도한다. 그의 주머 니에는 급식소에서 눈치껏 얻어 온 삶은 달걀 한 개가 전리품처럼 있었다.) “오 신이시여! 들리십니까? 제 소원은 거창하지 않습니다. 그 저 제 어깨 위에 얹어진 이 무겁 고 귀찮은 것들을 해결해 주시옵 소서. 첫째는 매번 급식소에 줄 서지 않아도 먹을 수 있게 하시옵 소서, 둘째는 지나가던 행인이 저 의 처량한 눈빛만 보고도 지갑을 열게 하사, 현금만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누운 이 반 평짜리 구역만큼은 사시사철 24도의 쾌 적한 에어컨과 보일러의 기적을 베풀어 주소서.” 〔신〕“노숙자야, 길거리에서 고단한 삶을 살고 있구나. 내가 전지전능하다 해도 너는 움직이 기 싫고 모든 것을 나에게 대신 떠넘기는구나. 열심히 일해도 곤 궁한 사람들이 많건만, 너의 소원 이 가당치 않다. 내게 보내지는 수많은 텔레파시를 듣자 하니 나 도 이 일을 그만두든지 해야겠다. 로또 1등에 당첨되게 해달라, 빌 딩을 사고 싶다, 팔고 싶다고 아 침저녁으로 나를 불러대니 귀가 아프구나.” 〔인간2〕“아이고! 그런 애로 가 있으셨군요. 저라고 이렇게 식 물처럼 살고 싶었겠습니까. 저도 태어날 때는 귀한 자식이었고, 꿈

많던 청년이었지요. 이제는 옛날 의 기억도 가물거립니다. 길에서 신문지 조각들을 덮고 산 지 오래 되니 사람들의 차가운 시선만 피 할 수 있으면 견딜만합니다.” 〔신〕“그래. 너도 태어날 때는 날개를 품은 거대한‘우주’ 였다. 좌절과 실패라는 콘크리트 속에 갇힌 너를 보니 안타깝고 가엾구 나. 온갖 살려달라, 행복하게 해 달라 기도한다고 다 이루어질 줄 알았더냐?” 〔인간2〕“(그는 더 서글픈 표 정을 짓는다) 신이시여 그럼, 저 보고 어쩌란 말입니까. 죽지 못해 살고 있는 저를 그냥 데려가시든 지요. 아니면 저도 다시 세상으로 나갈 수 있을까요? ” 그는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콘 크리트 바닥과 벽, 지금의 현실이 익숙하면서도 새삼스레 차갑게 느껴졌다.“아! 따듯한 침상에 누 워보고 싶구나.”어디서부터 시작 되었는지, 왜 언제까지 살아야 하 는지 생각하고 싶지 않은 것을 생 각했다. 처음부터 노숙자가 되고 싶었던 것은 아니었다. 그는 주머 니의 아껴 둔 삶은 달걀을 우물우 물 먹기 시작했다. 그는 누구를 위한 거름이라도 된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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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SEPTEMBER 23, 2026

“체중 똑같이 줄어도… 케톤식단, 간 지방·혈당 개선 더 커” 美 연구팀“비만·전당뇨 등 55명 임상시험…식단 구성도 대사 건강에 영향” 비만한 사람이 체중을 약 10% 줄이면 식단 종류와 관계없이 근 육의 인슐린 민감성이 크게 좋아 지지만, 초저탄수화물 케톤식이 요법을 하면 간의 인슐린 민감성 과 간 지방, 혈당 조절 등 추가 개 선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임상시 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의대(WashU Medicine) 새뮤얼 클라인 교수팀 은 과학 저널 셀 메타볼리즘(Cell Metabolism)에서 비만 성인 55명 에 대한 3개 식단 임상시험 결과,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이 지중 해식 식단이나 저지방 식물성 식 단과 같은 체중 감량에도 간과 대 사 건강 개선 효과가 더 큰 것으 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클라인 교수는 체중이 똑같은 정도로 줄더라도 식단에 따라 효 과가 다를 수 있다며“이 연구는 간 지방 함량이 높고 당뇨병 전단 계라면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게 체중 감량을 넘어 대사에 중요 한 치료 효과가 있음을 보여준다”

고 말했다. 비만은 심혈관질환과 제2형 당뇨병 등 각종 질환을 유발하는 위험 요인으로 꼽히며, 비만 치료 를 위해 초저탄수화물 케톤식이 요법, 지중해식 식단, 초저지방 식 물성 식품 중심 식단 등이 흔히 권고되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들 식단 가 운데 어느 것이 체중 감량 자체를 넘어 추가적인 대사상 이점을 제 공하는지, 또는 어느 식단이 다른 식단보다 더 큰 건강상 이점을 제 공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당뇨병 전단계와 지 방간을 동반한 비만 성인 55명을 무작위로 세 식단 가운데 하나에 배정해 약 5개월 동안 모든 음식 을 제공하면서 같은 체중을 감량 했을 때 식단 자체가 대사 건강에 어떤 차이를 만드는지 비교하는 임상시험을 했다. 케톤식이요법은 열량의 4%만 탄수화물에서 얻고 73%를 지방,

건강식단

23%를 단백질에서 얻고, 지중해 식은 탄수화물 50%와 지방 35%, 단백질 15%, 초저지방 식물성 식 단은 탄수화물 70%와 지방 15%, 단백질 15%였다. 그 결과 케톤식이요법은 체중 의 10.4%, 지중해식 식단은

10.2%, 초저지방 식물성 식단은 10.1%가 각각 줄어 체중 감량 효 과는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중 감량 후 세 그룹은 모두 근육의 인슐린 민감성이 약 50% 높아졌다. 연구팀은 인슐린 민감성이 높

추석연휴 기도폐쇄 환자 86%는 60세 이상…화상 사고도 증가 추석 가정내 화상 발생, 평소 2.2배…10명 중 7명은 여성 ‘베임’은 평소의 1.9배…주로 부엌·주방에서 발생 추석 명절에는 음식 준비와 식 사 중에 화상·베임·기도폐쇄 (음식물에 의한 목막힘) 등이 평 소보다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주 의가 필요하다. 22일 질병관리청은 2021∼2025 년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자료 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며 주의를 당부했다. 조사 기간 집에서 발생한 기도 폐쇄로 응급실을 찾는 사례는 추 석 명절 하루 평균 0.5건으로 평소 (0.3건)의 1.7배 수준이었다. 특히 85.7%가 60세 이상에서 발생했고, 대부분 음식때문인 것 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편마비 가 있는 분이 고기를 먹다가 목이 막히거나, 평소 연하곤란(음식물 을 원활히 씹어 삼키기 힘든 증 상)이 있는 환자가 떡을 먹던 중 목이 막히는 사례 등이 있었다” 고 설명했다. 추석 기간 기도폐쇄로 응급실

을 찾은 사례 가운데 절반 이상인 57.1%는 입원으로 이어졌다. 화상의 경우 추석 기간 하루 평균 8.9건으로 평소(4.0건)의 2.2 배 수준으로 늘었다. 집에서 발생한 화상 중 부엌· 주방에서 발생한 비율은 평소 68.1%에서 77.4%로 높아졌다. 추석 화상 환자 중 여성이 차 지하는 비율은 63.2%로 평소 56.0%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했 다. 뜨거운 액체에 의한 화상이

으면 같은 양의 인슐린으로도 혈 당을 더 잘 조절할 수 있다며 이 는 근육의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 하는 데는 식단의 영양소 구성보 다는 체중 감량 자체가 중요하다 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간의 인슐린 민감성은 세 식단 그룹 모두 좋아졌지만 케톤식이 요법에서 개선 폭이 다른 두 식단 보다 2~3배 컸고, 간에 축적된 중 성지방도 케톤식이요법에서 67% 감소해 지중해식과 초저지방 식 단(45%)보다 크게 줄었다. 또 24시간 동안 혈액을 반복 측정한 결과 혈중 인슐린 농도는 케톤식이요법에서 74% 줄었고, 지중해식과 초저지방 식단에서는 각각 44%, 27% 감소했다. 반면 반면 간의 지방 분해와 지방산 산화를 촉진하는 호르몬 인 혈중 글루카곤은 케톤식이요 법에서 52% 증가했지만 다른 두 식단에서는 오히려 감소했다. 연구팀은 이런 변화가 간에서 지방을 새로 만드는 작용을 줄이

고, 저장된 중성지방의 분해와 지 방산 산화를 촉진해 간 지방을 줄 이는 데 기여한 것으로 해석했다. 당뇨병 전단계 기준에서 벗어 난 비율도 케톤식이요법에서 50%로 가장 높았다. 지중해식은 29%, 초저지방 식단은 7%였다. 당화혈색소와 공복 혈당·인슐린 등도 케톤식이요법에서 더 크게 개선됐다. 연구팀은 이 결과가 체중 감량 효과가 같아도 식단의 주요 영양 소 구성이 건강에 미치는 효과가 다를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비만 과 함께 당뇨병 전단계와 간 지방 증이 있을 경우 초저탄수화물 식 단이 간의 대사 기능과 혈당 조절 에 추가 이점을 줄 수 있다고 설 명했다. 다만 이 연구는 모든 음 식을 제공하고 참가자들이 영양 사와 매주 만나도록 하는 방식으 로 식단 준수도를 높인 임상시험 이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같은 결과가 나타나는지는 추가 연구 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64.7%로 가장 많았고, 냄비처럼 뜨거운 물체와의 접촉이 26.3%로 뒤를 이었다. 베임은 추석 명절 기간 하루 평균 42.3건으로 평소(22.8건)의 1.9배 수준이었다. 요리, 설거지를 하다가 칼에 손을 베이거나, 유리로 된 술병을 입에 대고 마시다 술병이 깨져 입 술을 베이는 사례 등이 있었다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가정 내 부엌·주방에서 발생 한 비율이 평소 35.7%에서 추석 42.8%로 높아졌고, 연령별 비율 을 보면 50∼59세가 17.6%, 50세 이상이 38.9%였다.

질병관리청은 국민 안전 의식 을 높이기 위해 ▲ 추석 명절 가 정 내 안전사고 카드뉴스·리플 릿 ▲ 일반인 심폐소생술 표준 교 육 프로그램(하임리히법 포함)에 대한 동영상을 배포했다. 자료들은 질병청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추석 명 절에는 음식 준비와 섭취가 늘면 서 화상, 베임·찢김, 음식물 목막 힘 등 가정 내 손상 위험이 높아 질 수 있다” 며“조리할 때 뜨거운 음식과 날카로운 조리도구 사용 에 주의하고, 고령자와 어린이가 음식을 섭취할 때는 가족들이 세

전 세계 정신질환 12억명…1990년 이후 거의 두 배 증가 美·호주 연구팀“지역별 치료 격차도 커…국제 공조·지속적 투자 필요” 전 세계 정신질환자 수가 1990 향뿐 아니라 빈곤, 불안정, 학대, 년 이후 거의 두 배로 증가해 약 사회적 연결성 약화 같은 장기적 12억명에 이르며, 정신질환이 전 구조 요인들을 반영할 수 있다” 며 세계 장애생존연수(YLDs)의 가 “취약층 지원을 위한 국제 공조가 장 큰 원인이 됐다는 연구 결과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나왔다. 정신질환은 건강 손실과 인간 미국 워싱턴대 산하 보건계량 적 고통을 초래하는 흔한 질환으 평가연구소(IHME)와 호주 퀸즐 로, 환자 가족과 보호자에게 부담 랜드대 연구팀은 의학 저널 랜싯 을 주고, 생산성과 노동시장 참여 (Lancet)에서 1990~2023년 전 세 를 떨어뜨리며, 복지와 정신건강 계 204개 국가·지역의 정신질환 서비스 수요를 증가시켜 정부에 부담을 분석해 이런 사실을 확인 도 부담을 준다. 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세계 질병·손상· 논문 제1 저자 겸 교신저자인 위험요인 부담 연구(GBD) 2023 퀸즐랜드대 데이미언 산토마우로 자료를 이용해 1990~2023년 25개 교수는“정신질환 증가 추세는 코 연령군, 21개 지역, 204개 국가· 로나19 팬데믹 관련 스트레스 영 지역에 대해 불안장애와 주요우

울장애(MDD), 조현병, 자폐스펙 트럼장애,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등 12개 정신질환 유병률과 질병 부담을 분석했다. 그 결과 2023년 전 세계 정신질 환 유병자 수는 여성 6억2천만명 과 남성 5억5천200만명 등 11억7 천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 다. 연구팀은 이는 인구 10만명당 연령표준화 유병률이 1만4천210.7 명에 해당하는 것으로, 1990년보 다 유병자 수가 95.5% 증가하고, 연령표준화 유병률은 24.2% 상승 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또 질병이나 장애로 건강하게 살지 못한 기간과 조기 사망으로

잃은 생존 연수를 합산한 장애보 정생존연수(DALYs)가 2023년 전 세계적으로 1억7천100만에 달 해 전체 질병 부담 원인 중 다섯 번째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기 간인 장애생존연수(YLDs)에서 정신질환이 전체 YLDs의 17.3% 를 차지해 심혈관질환과 암, 근골 격계 질환을 넘어선 것으로 분석 됐다. 또 불안장애는 전체 304개 질병·손상 중 부담 순위 11위, 주 요우울장애는 15위를 기록, 질병 부담이 특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2019년 이후 주요우 울장애 연령표준화 유병률이 24%, 불안장애는 47% 증가했다

정신건강 위험 요소 스트레스(PG)

며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를 거치 며 증가 폭이 커졌다고 밝혔다. 정신질환 부담은 특히 청소년 과 여성에게 집중된 것으로 나타 났다. 2023년 정신질환 연령표준 화 DALY 비율은 15~19세에서 가장 높았고, 여성은 인구 10만명 당 2천239.6 DALY로 남성(1천 900.2)보다 부담이 훨씬 컸다. 지역별로는 오스트랄라시아 와 서유럽 같은 고소득 지역에서

정신질환 부담률이 높게 나타났 고, 서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와 남아시아 일부 지역에서도 정신 질환 부담 증가가 두드러졌다. 그러나 주요우울장애 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는 비율이 호주 와 캐나다, 네덜란드 등 일부 고 소득 국가는 30%를 넘는 반면 90 개국에서는 치료 접근율이 5%에 도 못 미쳐 정신질환 치료 격차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

2026년 9월 23일 (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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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츠컵 김시우·임성재·김주형“서로 의지하고 끈끈해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한국인 3총사’김시우, 임성재, 김 주형이 미국 대표팀과 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 개막을 앞두고‘끈 끈한 우정’ 을 과시하고 나섰다. 미국 팀과 인터내셔널 팀의 맞 대결인 프레지던츠컵은 오는 24일 부터 나흘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 고의 메디나 컨트리클럽 3번 코스 (파70·7천548야드)에서 펼쳐진다. 격년제로 치러지는 프레지던츠 컵은 포섬 9경기, 포볼 9경기, 싱글 매치플레이 12경기를 치러 경기당 승리 시 1점, 무승부는 0.5점, 패배 는 0점을 받는다. 15.5점에 먼저 도 달하는 팀이 우승컵을 가져간다. 이번 프레지던츠컵에는 PGA 무대에서 활약하는 김시우, 임성 재, 김주형이 12명으로 구성된 인터 내셔널 팀의 일원으로 출전해 국내 팬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김시우와 임성재는 네 번째, 김 주형은 세 번째 프레지던츠컵 출전 이다. 프레지던츠컵에서 김시우는 6 승 5패, 임성재는 6승 7패 2무, 김주 형은 3승 5패 1무를 기록했다.

인터내셔널 팀 소속으로 미국 팀과 대결

임성재

김시우

다만 인터내셔널 팀은 역대 전 적에서 미국 팀에 1승 1무 13패로 열세다. 이들‘한국인 3총사’ 는 프레지 던츠컵 개막을 하루 앞두고 사전 인터뷰를 통해 각자 각오를 드러냈 다. ‘맏형’김시우는“프레지던츠 컵을 좋아한다. 2년 동안 기다렸고,

드디어 대회장에 오게 돼 설렌다” 내가 팀 동료들에게 좋지 않은 영 라며“긴장될 것 같지만 팀 동료들 향을 줘서도 안 된다. 끝날 때까지 이 함께 있을 거라 평소와 크게 다 최선을 다해야 한다” 고 설명했다. 르지 않을 것 같다” 고 말했다. 임성재, 김주형과 올해 프레지 그는“개인 대회에선 가끔 지루 던츠컵에서 함께 뛰게 된 것에 대 하게 느껴질 때도 있고, 플레이가 해선“좋은 성적을 내야 팀에 들어 잘되지 않으면 재미가 없을 때도 올 수 있는데, 한국 선수 3명이 함 있다” 라며“하지만 팀 경기에선 중 께 인터내셔널 팀에 들어오게 돼 간에 포기하거나 돌아설 수 없고, 정말 기쁘다” 라며“한국 팬분들께

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 도록 한국 선수들이 좋은 플레이를 하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성재도 한국인 동료와의 좋은 관계를 강조하고 나섰다. 임성재는“김시우와 김주형은 옛날부터 잘 알고 친했던 사이이기 때문에 같은 팀에 있으면 서로 더

의지하고 더 끈끈해지는 것 같다” 라며“멤버들이 바뀌지만 인터내 셔널 팀은 항상 팀으로 뭉쳤을 때 분위기가 굉장히 좋고 서로 의지한 다” 고 말했다. 그는“지금까지 인터내셔널 팀 이 한 번밖에 이기지 못했는데, 올 해 만약 우리가 이긴다면 모든 팀 원이 정말 기쁠 것 같다” 라며“내 경력에도 남는 기록인 만큼 뜻깊은 프레지던츠컵이 될 것”이라고 덧 붙였다. ‘막내’김주형은“프레지던츠 컵은 자주 경험할 수 없기 때문에 더 특별하다” 라며“팀 안에서 느낄 수 있는 유대감이 흥미롭다. 버스 를 함께 타고 이동하는 것이나 저 녁 식사 등 팀으로 함께한다는 게 특별하다” 고 말했다. 김주형은“팀에서 가장 어린 선 수라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 아 직 젊고 경쟁적인 성격이어서 확실 히 팀에 에너지를 가져오는 선수라 고 생각한다”라며“프레지던츠컵 에서 우승한다면 큰 성취이자 내 커리어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 라고 강조했다.

황선우, 남자 자유형 200m 2위로 결승행… 2연패 시동 2연속 메달 노리는 혼성 혼계영 400m 주자로도 출전해 결승 견인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강원특 별자치도청)가 자유형 200m 아시 안게임 2연패를 향한 첫발을 순조 롭게 뗐다. 황선우는 23일 일본 도쿄 아쿠 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분47초97, 전체 2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 종 목 챔피언인 황선우는 이날 오후 5 시 24분 같은 장소에서 열릴 결승 에서 2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금메달을 놓고 황선우와 경쟁 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일본의 무라사 다쓰야가 1분47초60으로 전체 1위를 했다. 중국의 장좐서는 1분48초68, 5위 기록으로 결승에 올라갔다. 황선우와 함께 출전할 예정이 었던 김우민(강원특별자치도청) 은 어깨 부상으로 기권했다. 황선우는 2022 항저우 대회 이 종목 결승에서 1분44초40으로 금 메달을 목에 걸었고, 지난해 전국 체육대회에서는 1분43초92로 기록 을 단축해 아시아 신기록을 수립 했다. 황선우는 오전 예선 마지막

일정이었던 혼성 혼계영 400m 예 선 주자로도 출전해 결승행을 견 인했다. 이은지(배영)∼박시은(평영) ∼김지훈(접영)에 이어 마지막 자 유영 주자로 입수한 황선우는 1위 중국과 격차를 혼자 3초 이상 좁히 며 전체 기록 3분54초02로 터치패 드를 찍었다. 5위로 결승에 진출한 한국 혼 성 혼계영은 2022 항저우 대회 동 메달에 이어 2회 연속 메달 사냥에 나선다. 여자 접영 100m 예선에서는 안 세현(제주시청)이 59초22로 6위,

남자 높이뛰기 예선 취소… 우상혁 자동 결선행 남자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용 인시청)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예선을 치르지 않고 바로 결선 무대를 밟는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23일 남자 높이뛰기 등 일부 육상 필드 종목 예선을 취소한다고 각 선수단에 알렸다. 대한육상연맹 관계자는“예선 은 최종 출전 선수 인원에 따라 개 최 여부가 결정된다”며“사전에 신청했던 인원 중 일부가 빠져서 예선이 취소된 것 같다”고 전했 다. 이로써 우상혁은 24일 참가할 예정이었던 예선을 건너뛰고 27일 결선에서 메달 도전에 나선다. 대회 홈페이지를 보면, 현재 16 명의 선수가 높이뛰기 엔트리에

가뿐하게 뛰어넘는 우상혁

이름을 올렸으며 실제 결선에 나 서는 선수는 줄어들 수 있다. 2020 도쿄 올림픽 챔피언 무타

즈 에사 바르심(카타르)과 사르베 시 아닐 쿠샤레(인도) 등이 우상 혁의 경쟁자로 꼽힌다.

이송은(전북원스포츠단)이 1분00 초49로 9위를 해 두 선수 모두 상 위 10명이 겨루는 결승 무대에 안 착했다. 남자 접영 100m 예선은 양재훈 (강원특별자치도청)이 52초19로 5 위, 김지훈(대전광역시청)이 52초 62로 9위에 올라 나란히 결승에 올 랐다. 여자 배영 100m 예선에서는 김 승원(경기체고)이 1분00초37로 전 체 3위, 이은지(강원특별자치도체 육회)가 1분00초86으로 4위에 올 라 두 선수 모두 무난히 결승 티켓 을 거머쥐었다.

역영하는 황선우

여자 평영 100m 예선에서는 박 시은(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이 1 분08초14로 전체 5위에 자리하며 역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여자 개인혼영 400m 예선에 나 선 이희은(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 단)은 4분55초30, 9위로 결승에 올 라갔다.

김하성 또 3타수 무안타… 6경기 연속 침묵하며 타율 0.11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MLB) 6년 차인 김하성(30)의 부 진이 시즌 막판까지 이어지고 있 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 성은 23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 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신 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6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한 김하성은 타율이 0.116(121타수 14 안타)으로 더 떨어졌다.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한 김하성은 3회말 첫 타석에서 기습 번트를 시도했으나 투수 땅 볼로 아웃됐다. 6회말에는 우익수 뜬공으로 잡 힌 김하성은 8회말 1루수 파울플

김하성의 부진이 시즌 막판까지 이어지고 있다.

라이로 물러나면서 정타를 치지 못했다. 내셔널리그(NL) 동부지구 1

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애틀랜타는 중부지구 최하위 신 시내티에 0-4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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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SEPTEMBER 23, 2026

日 애니‘성지순례’4조원대 시장으로…지자체도 유치 경쟁 방일 외국인 연 140만명 몰려…팬들의‘성지 이주’ 까지 확산 일본에서 애니메이션 배경지 를 찾아 떠나는 일명‘성지순례’ 가 연간 4천700억엔(약 4조1천억 원) 규모의 경제 효과를 내는 지 역 경제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 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2016 년 애니메이션 영화‘너의 이름 은’흥행으로 성지순례라는 용어 가 유행어 대상‘톱10’ 에 선정된 지 올해로 10년이 됐다. 이런 용어가 정착되기 전인 1990년대‘미소녀 전사 세일러문 (한국 제목은 달의 요정 세일러 문)’등의 열성 팬 문화로 시작한 성지순례가 이제는 국가 차원의 알짜 산업으로 성장했다. ‘미소녀 전사 세일러문’ 의경

애니메이션‘너의 이름은’

우 등장인물이 무녀로 일하는 신 사의 모델이자 작품 속 도리이(신 사 입구 문)가 똑같이 등장하는 도쿄 미나토구의‘아자부히카와

신사’ 가 대표적 초기 성지로 꼽힌 다. 이곳은 지금도 국내외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더 퍼스트 슬램덩크’

일본 내각관방 자료 기반 추산 에 따르면 성지순례 목적의 방일

외국인은 연간 140만명으로 굿즈 주’현상도 등장했다. 구매액만 380억엔에 달한다. 애니메이션‘러브 라이브! 선 숙박과 식음료 등 잠재 수요까 샤인!!’ 의 무대로 등장하는 시즈 지 포함한 국내 소비 지출 기대액 오카현 누마즈시는 팬들을 위해 은 4천700억엔에 이른다. 이주 상담회를 열며 정착을 도모 이에 따라 일본 지자체들도 성 하고 있다. 지금까지 10명이 이주 지 유치에 적극적이다.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마현은 애니메이션 제작진 다만 만화‘슬램덩크’배경인 숙박비 등으로 최대 2천만엔을 보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 건널목처 조하고, 후쿠오카시도 작품당 1천 럼 관광객이 몰려 무단 침입 등의 만엔 한도로 비용을 지원한다. ‘과잉 관광(오버투어리즘)’부작 가나자와시 유와쿠 온천은 애 용도 커지고 있다. 니메이션‘꽃이 피는 첫걸음’속 오카모토 다케시 긴키대 교수 가상 축제를 실제 정례 행사로 개 (관광학)는“관광 수익을 오버투 최해 해마다 1만5천명의 관광객 어리즘 대책에 투자하는 선순환 을 끌어모으고 있다. 구조 마련이 중요하다” 고 지적했 성지순례를 넘어 아예 해당 지 다. 역으로 거주지를 옮기는‘성지 이

‘21세기 최고드라마’ 72위 오징어게임…NYT“피투성이 속 재미” 전세계 배우·업계 관계자 500명 대상 투표…‘성난사람들 1’은 71위 뉴욕타임스(NYT)가 전 세계 배우, 드라마 업계 관계자 투표로 집계한‘21세기 최고 드라마’순 위에서 황동혁 감독의‘오징어 게 임’ 이 72위에 이름을 올렸다. NYT는 22일(현지시간) 21세 기 최고 드라마 순위 중 우선 발 표한 61위∼100위 목록에서 넷플 릭스‘오징어 게임’ 을 72위로 선 정했다. NYT TV분야 편집자인 제러 미 에그너는‘오징어 게임’ 에대 해“극도로 폭력적인 이 한국 스 릴러의 메시지는 명확하다”며 “자본주의는 인간성을 말살하는 피의 스포츠라는 것” 라고 소개했 다.

또“특히 참가자 사이의 쓰라 린 내분은 낭패스러울 정도로 공 감을 불러일으킨다” 며“피투성이 고 화려한 방식 덕분에 큰 재미가 있다” 고 강조했다. 이어‘오징어 게임’ 이 넷플릭 스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시리즈 임을 상기하며 드라마에 등장하 는 인물 가운데 오징어 게임을 구 상한 재벌이 있는 것처럼“어쩌면 우리 모두 마음에는 작은 지배자 가 숨어 있는지도 모른다” 고 말했 다. NYT는 닐 모한 유튜브 최고 경영자(CEO)가 오징어 게임을 21세기 최고의 드라마 중 하나로 꼽았다고도 전했다.

지난 2021년부터 2025까지 넷 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오징어 게 임은 시즌 3까지 제작됐으며 주인 공 성기훈(이정재)를 비롯한 456 명이 상금 456억원을 차지하기 위 해 서바이벌 게임에 참여하는 이 야기를 그렸다. 오징어 게임은 시즌1이 공개 되자마자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신드롬과 열풍을 일으켰고, 시즌 1∼3은 넷플릭스 비영어권 역대 최고 인기 시리즈 1∼3위를 차지 하고 있다. 오징어 게임 시즌 1은 2022년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로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인 에미상 시상식에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 을 거머쥐었다.

‘히어로즈’배우 패네티어, 사고사 판정…“펜타닐 등 약물 중독” 미국 시리즈‘히어로즈’ ·’ 내 슈빌’등에 출연한 배우 헤이든 패네티어(36)의 사망 원인이 사 고사로 판정됐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 는 22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 이나주(州) 그린빌 카운티 검시 소가 지난달 숨진 패네티어의 사 인을 펜타닐과 항불안제, 근육 이 완제 등 여러 약물의 복합 작용으 로 판단했다고 보도했다. 부검 결과 펜타닐 외에도 알프 라졸람, 메토카바몰, 쿠에티아핀 등 여러 약물이 검출됐다. 알프라졸람은 자낙스의 제네 릭(복제약)으로 항불안제이며, 메토카바몰은 근육 이완 효과가 있는 로바신의 제네릭이다. 쿠에 티아핀은 조울증 및 우울증 치료 에 사용된다. 이처럼 여러 약물을 한꺼번에

배우 헤이든 패네티어

복용하면서 심정지에 이른 것으 로 보인다. 패네티어 사망 당시 데이트폭 력 전과가 있는 남자친구 브라이 언 히커슨이 함께 있었기에 여러 음모론이 제기됐지만, 사망에 영 향을 끼친 외상 흔적은 없었으며 범죄 혐의도 제기되지 않았다. 고인은 생전에 2020년‘굿모닝 아메리카’ 를 통해 남자친구인 히 커슨의 폭력 행위에 대해 폭로했 고, 올해 5월 펴낸 회고록‘디스

이즈 미: 레커닝’ 을 통해서도 히 커슨에게 폭행당한 이야기를 상 세히 실었다. 히커슨은 여자친구 상해, 증인 회유 등 7건의 혐의로 기소됐으 며, 2건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보호 관찰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또 패네티어가 회고록에서 할 리우드에 만연한 아역배우 약물 중독과 유명 배우의 성추행, 성 접대 등을 폭로한 지 석 달 만에 죽음에 이르면서 여러 의혹이 제 기되기도 했다. 이에 패네티어 측은 성명을 내 고“고인과 가깝지 않았던 일들 이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가십 과 억측을 위해 죽음을 이용하고 있다” 며“신빙성이 있는 정보가 있다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억측하지 말고 사법 당국 에 연락해달라” 고 밝혔다.

이성진 감독의‘성난 사람들 1’ 은 오징어 게임보다 한 단계 순 위가 높은 71위로 기록됐다. 2023년 4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성난 사람들 1은 운전 도 중 벌어진 사소한 시비로 시작된 주인공들의 갈등이 극단적인 싸 움으로 치닫는 과정을 그렸다. NYT 소속 대중문화 비평가인 웨슬리 모리스는“이 드라마는 방 대한 줄거리를 가차 없이 잘라내 고 봉준호 감독처럼 거장의 작품 을 연상시키는 불길하고 절박한 영역으로 치닫는다” 며“이 드라 마는‘아메리칸드림’ 에 대한 날 카로운 불만이 담겨있다” 고 말했 다.

‘오징어게임’이미지컷

한국계 감독과 주연 배우들이 활약한 이 드라마는 공개 직후 넷 플릭스 시청 시간 10위 안에 5주 연속 이름을 올리는 등 크게 흥행 했다. 특히 지난 2024년 에미상에서 작품상과 남녀 주연상을 포함해 8 관왕을 거머쥐며 작품성도 인정

받았다. NYT는 배우, 드라마 제작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임 원진 등 드라마 업계 전문가 500 명에게 2000년 이후 방영된 최고 의 드라마 시리즈 10편을 각각 추 천해달라고 요청해 이번 순위를 정했다고 밝혔다.

컨트리송‘추진 텍사스’,빌보드‘핫100’최장 1위 신기록 20대 여자 가수가 부른 컨트리 송이‘크리스마스의 여왕’머라 이어 캐리가 세운 대기록을 깨고 빌보드 1위 최장 기록을 경신했 다. 빌보드는 22일 차트 예고 기 사에서 빌보드 메인 싱글 순위 ‘핫 100’최신 차트 1위에 엘라 랭

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집계하는 차트로, 스트리밍 데이 터, 라디오 방송 점수(에어플레 이), 판매량 데이터를 종합해 순 위를 낸다. 1999년 앨라배마에서 태어난 랭글리는 2024년 데뷔 초에는 큰

남부 출신이라면 익숙한 투 스 텝 춤과 잭 대니얼 위스키, 멤피 스 블루스, 카우보이 등을 가사에 끼워 넣었고, 텍사스와 테네시 여 자 사이에서 고민하는 남자를 등 장시켜 두 지역의 은근한 라이벌 의식을 고취하기도 했다.

23주째 정상…머라이어 캐리의‘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꺾어 글리의‘추진 텍사스’ (Choosin’ Texas)가 올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추진 텍사스’ 는비 연속 23주째 빌보드‘핫 100’정 상을 차지한 곡이 됐다. 머라이어 캐리의 인기 캐럴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 즈 유’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1994)의 역대 최장기간 기록인 22주를 넘어선 셈이다. 빌보드‘핫 100’ 은 매주 미국

주목을 받지 못하는 가수였다. 랭글리의‘추진 텍사스’ 는지 난해 11월 1일‘핫100’차트에 진 입했으며, 올해 2월 1위에 올랐다. 흑인과 라틴계 가수들이 상위 권에 포진해 있고, K-팝도 세를 넓혀가는 빌보드 차트에서 랭글 리가 잔잔한 컨트리송으로 인기 를 끌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인기 요인으로는 남부의 정서 를 잘 담아냈다는 점이 꼽힌다.

제2의 테일러 스위프트라고도 불리지만, 2020년 대선 당시 조 바 이든 후보를 공개 지지한 민주당 지지자인 스위프트와는 다른 길 을 걷는 것으로 보인다. 텔레그래프는 랭글리가 정치 성향을 드러내지는 않았지만, 성 경을 읽고 말을 사랑하는 촌뜨기 (Redneck) 여자를 자처하며 남 부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6년 9월 23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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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2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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