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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18, 2015

<제3168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15년 9월 18일 금요일

“성실한 이민자·소상인 성공하는 미국 만들자” 힐러리 후보, 한인후원회 참석…‘자녀위해 희생하는 부모’극찬 ‘미국의 다음 대통령 후보 0순위’ 인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통령선거 예비 후보를 위한 후원 모금행사가 16일 힐러 리 한인후원회(Korean American for Hillary) 주최로 퀸즈 아스토리아 멜로 스 연회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한 인 커뮤니티 인사 30여명이 참석했다. 힐러리 한인후원회가 마련한 이날 행 사는 뉴욕에서 힐러리 후보와 소수민족 계와의 후원모임으로는 처음 이루어진 것이다. 이 자리에서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한인사회 지지자들에 대한 감사를 표시 하고 상호간의 신뢰를 확인하고 계속적 인 지지를 부탁했다. 한인 후원회의 홍유미 변호사와 박윤 용 권익신장위원회장의 안내를 받고 행 사장에 도착한 힐러리 후보는 김용걸 성 공회신부, 김경신 사모, 김기철 평통 미 주부의장, 김민선 나소카운티 인권국 부 의장, 이찬우 변호사 등 30여명의 한인 참석자들과 개별적인 인사를 나누고, 자 신이 연방상원의원에 출마했던 1999년 부터 지금까지 계속되어 오는 한인들의 지속적인 지지와 후원에 수차례 감사의 뜻을 표했다. 힐러리 후보는“내가 꿈 꾸는 미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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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9일(토) 최고 83도 최저 66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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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일(일) 최고 78도 최저 60도

9월 18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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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한인후원회 주관 모금행사. 오른쪽으로부터 힐러리 후보, 최상민 ESD 엔지니어링 회장. 김경신 여사(뒷모습). 신영진 Hey Korea 사장, 리사 조이야 힐 러리 캠페인 뉴욕·뉴저지·커네티컷 주 책임자.

회는 이민자, 소상인 그리고 열심히 일 하는 중산층이 지금보다 더욱 잘사는 나 라이다. 이 목표를 향해 한인사회도 함

께 나아가자” 고 요청했다. 힐러리 후보는 프라미스교회 김남수 목사 등 뉴욕한인들의 지원으로 태풍참

“시민참여센터 활동, 한인 힘 키운다” 정치력신장운동 미 전역으로 확대 추진 10월1일 19주년 기념 기금모금 만찬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을 위해 지난 19년 동안 쉼 없이 풀뿌리 운동을 전개 해 온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찬)가 10 월1일(목) 오후 6시30분 플러싱 메도우 코로나 파크에 위치한‘테렌스 온 더 파 크’ (52-11 111 St. Flushing, NY 11368) 에서 기금 모금 만찬 행사를 개최한다. 17일 시민참여센터 관계자는 뉴욕일 보를 방문해 19주년을 맞는 시민참여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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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의 이번 기금 모금 행사에 한인사회의 뜨거운 관심과 격려, 성원을 당부했다. 김동찬 대표는“시민참여센터는 1996 년 설립돼 지금껏 한인커뮤니티 권익 신 장과 새로운 일꾼 발굴, 모국과 미국의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며, 한인 커뮤니티 내 정치력 신장을 위해 꾸준한 정진해 이어 온 센터의 활동에 한인들의 성원과 후원이 당부했다.

김 대표는 또“그 동안 센터가 일궈온 성과로 위안부결의안과 한인공로결의 안, 한국간 비자면제프로그램, 한국인 전문직 취업비자 법안 상정과 통과 운동 등을 전하며, 이제 센터는 뉴욕과 뉴저 지를 넘어 미 전역으로 한인 정치력 신 장을 위한 활동을 시작한다. 한 걸음 앞 의 동포사회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모든 지혜를 다하는 센터의 활동에 더 잘할 수 있는 힘을 실어 달라” 고 힘주어 말했 다.

미국 금리 동결… 옐런“10월 인상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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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를 입었던 헤이디(하이티)에 세워진 봉제공장(종업원 7천명)의 예를 들며 이 민자들의 협력이 미국을 더욱 미국답게

자리를 함께 한 김도형 행사준비위원 장도“센터는 한인사회가 미국사회에서 인정 받고 존경 받는 커뮤니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동포사회의 미래 를 준비하는 기관이라고 할 수 있다. 앞 으로도 미주 한인들이 미국 발전을 위해 더 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센터의 앞날 에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 다” 고 거듭 당부했다. 이번 시민참여센터의 19주년 기념행 사에서는 15만달러의 기금 모금을 목표 로 진행되며, 다가오는 20년, 30년을 준 비하는 미래지향적 활동에 초점을 맞춰 열린다. 또 행사에서는 지역내 한인 정치력 신장의 공로로 이지향 휴스턴 한인회 수 석 부회장과 임소정 워싱턴지부 한인연 합회장에게 풀뿌리 지도자상을 수여한 다. 한편 한국정부는 미주 한인 정치력 신장 명분으로 한해 5만7천여 달러의 예 산이 책정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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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고 발전시키는 중요한 요소임을 강 조했다. 또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2세들 의 미래를 위해 희생하는 한인 1세들의 교육열을 높이 평가하고, 자신도 헌신적 인 어머니의 노력을 통해 오늘에 이르렀 음을 상기시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 다. 힐러리 후보는 아프간에서 전사한 고 최규혁 하사의 부친 최상수 전웨체스터 한인회장을 위로하고, 한인기업인 및 자 영업자등 각계각층의 참석자 모두에게 개별적인 관심을 보이며 따뜻한 대화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 나갔다. 특히 힐러리 후보는 ESD전력회사 최상민 회장, 웹사이트‘Hey Korean’ 신영진 대표 등 젊은 사업가들과 긴 얘 기를 나무며 이들의 활동을 격려해 주목 을 받았다. 최상민 회장은 뉴욕에 거주하다 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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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공화국과 헤이티에서 전력사업을 일으켜 도미니카 전 전력의 70%, 헤이티 의 30%를 점하고 있는 젊은 사업가 이 다. 그는 헤이티의 기독교 선교에도 앞 장서고 있다. 또 부모와 함께 이 자리에 참석해‘학 생회장(president) 선거에 출마한다’ 고 스스로를 소개한 리틀넥 PS221 윤서영 (10)양에게는 대중을 상대로 한 연설을 통해 자신감을 기르는 것이 선거에서 이 길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비결이라고‘특 별개인지도’를 해주며, 자신이 윤양의 당선을 적극 지지한다고 격려해 주기도 했다. 힐러리한인후원회는 민주당예비선 거전은 물론이고 내년의 본선거까지 힐 러리 후보를 위한 모금행사와 후원모임 을 지속적으로 펼쳐, 한인들의 조직적 지원을 약속했다.

19주년을 맞는 시민참여센터가 10월 1일 기금 모금 만찬 행사를 개최한다. 17일 행사 홍보차 뉴욕일보 를 방문한 센터 관계자들은 지속적인 활동을 위해 이번 행사에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 다. 오른쪽부터 시민참여센터 김동찬 대표, 김도형 행사 준비위원장.

욕, 뉴저지 한인정치력 신장의 일번지라 할 수 있는 시민참여센터에는 기금 지원

이 거의 전해진 것이 없는 것으로 알려 <신영주 기자>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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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종합

FRIDAY, SEPTEMBER 18, 2015

뉴저지 추석대잔치 26~27일 알차게 열린다 “가수 소향·언터처블 온다” … 젊은이들 벌써부터 들썩들썩 경찰채용박람회·반려동물 분양 등 실질적 혜택 행사 많아 9월27일 추석을 전후해 한인사회의 최대행사인 추석맞이 대잔치가 곳곳에 서 열린다. 가장 먼저 뉴저지한인회(회장 박은 림)가 9월26일(토)~27일(일) 양일간 뉴 저지 리지필드파크 뉴오버펙공원에서 제14회 추석맞이대잔치를 벌인다. 행사 홍보차 17일 뉴욕일보를 방문한 뉴저지한인회 임원진은 일주일여 앞으 로 다가온 추석대잔치에 대해“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알차고 다채로운 프로그 램으로 치러진다. 심혈을 기울인 행사에 한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 한다” 며 많은 참석을 희망했다. 뉴저지한인회의 이번 추석맞이대잔 치 수익금은 그간 한인회 운영기금으로 만 사용돼 왔던 것과는 달리 그 일부분 을 뉴저지한인회관 건립을 위한 씨드머 니로 조성할 예정이어서 행사가 지닌 의 미가 남다르다. 그동안 필요성은 늘 제 기돼 왔었지만 그에 따른 실질적인 활동 이 없었던 회관 마련을 위한 일에 첫 발 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시작점이 되는 셈 이다.

◆ 어떤 행사가 진행되나? = 26일과 27일 내내 열리는 주요 행사로는 반려동 물 무료 분양과 김치담그기, 연날리기, 사생대회, 비트 공연, 복싱 에어로빅, 경 찰채용박람회, 태권도 공연, 연예인공연 등이다. 김기택 리지필드 파크 동물병원장의 주선으로 열리는 반려동물 무료 분양은 버겐카운티 애니멀 쉘터의 후원을 받아 행사 내내 강아지와 고양이를 무료 분양 한다. 이날 분양되는 반려동물들은 모두 김 병원장의 도움으로 예방주사를 마친 동물들이다. 더불어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예쁜 강 아지 콘테스트와 전문인에 의해 훈련된 셔퍼트 이른바 도그쇼가 펼쳐진다.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김치담그기 행사는 참가비 5달러를 내고 참가자가 직접 버무린 김치 한 포기를 가져갈 수 있는 행사로 아이들과 함께 김치 담그 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외국인들이 주도적으로 참 여해 이끌어 가는 복싱 에어로빅 등도 기대를 모은다.

가수 소 향.

9월26일(토)~27일(일) 양일간 뉴저지 리지필드파크 뉴오버펙공원에서 열리는 제14회 추석맞이대잔치 행사 홍보차 17일 뉴욕일보를 방문한 뉴저지한인회 임원진. 뉴저지 한인회 박은림 회장(가운데) 오른 쪽 두 번째 김선권 수석 부회장.

또 무엇보다 무대 행사의 하이라이트 로 꼽히는 소향과 언터처블의 연예인 공 연이 흥겨운 추석행사 분위기와 맞물려 관객들을 맞는다. 9월 26일 토요일 주요 행사로는 뉴욕 과 뉴저지 한인 경찰들의 모임인 미주한

인경찰협회(KABLE) 주도의 직업 채 용 박람회가 열린다. FBI, 이민단속국, 마약단속국, 총기 단속국 등 연방, 주정부, 로컬 20여 기관 의 채용 담당자들이 참가해 기관 소개와 함께 채용을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경찰, 수사관 등 정부 기관에 취업을 원하는 한인 젊은이들에게 한 자리에서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정보 한마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정치인들이 함께 자리해 한인 커뮤니티의 행사에 대해 알리는 공식행 사도 토요일에 열리며, 저렴한 학비로 저소득층에 음악적 재능을 발굴할 수 있 는 기회를 제공하는 뉴왁예술종학학교 에서 나와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이와 함께 귀에 익은 올드팝 등을 전 할 재즈공연이 마련된다. 9월 27일 일요일에는 뉴저지한인회 장배 축구대회가 뉴저지 축구협회 주관 으로 열린다. 현재 예선전을 치르고 있

언터처블.

는 이 대회는 이날 8팀이 토너먼트 형식 으로 격돌한다. 또 한국의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한복쇼가 펼쳐진다. 박은림 뉴저지 한인회장은 풍성한 볼 거리와 즐길거리, 유익한 정보 제공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며, 일년에 한 번 동포들과 다 함께 즐기는 잔치 한마당이 한인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더욱 빛을 발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저지 한인회는 음식 부스 판매를 이번 주말까지, 일반 부스 참여는 다음 주 월요일인 21일까지 받는다. △문의: 뉴저지 한인회(201-9459456), www.kaanj.com <신영주 기자>

뉴욕일보 게 시 판 ◆ 뉴저지상록회, 19일 상록학교 예술제 뉴저지한인상록회 상록학교(교장 신충식) 제1회 상록학교 예술제가 19일(토) 오후 7시 잉 글우드 병원 대강당(350 Engle St. Englewood, NJ 07631)에서 열린다. 상록학교는 2006년 개교 하여 현재 38개 클래스 40여명의 강사들이 이끌 어 가고 있다. 그 중에 취미 활동 프로그램의 학 생들이 모여 처음으로 상록학교 예술제를 갖는 다. △문의: 뉴저지한인상록회 최현성 사무총장 201-945-2400

상록학교 예술제 포스터.

◆ 뉴욕한인상록회, 22·23일 독감·폐렴 예방접종 뉴욕한인상록회(회장 하장보)는 22일(화), 23일(수) 오전 10시~정오 상록회 강 당에서 보험이 없는 한인들을 위해 독감 및 폐렴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독감은 60세 이상, 페렴은 65세 이상 한인들을 대상으로 하며, 희망자는 상록회로 문의하면 된 다. (선착순 30명) △장소: 뉴욕한인상록회 45-65 162 St Flushing, NY 11358 △문의 전화: 718-461-3545, 718-709-4747

◆ 문학교실 ‘창작클리닉’, 26일 시와 문학 강좌 뉴욕 일원 문학 애호가와 실습자들의 모임인‘창작클리닉(지도 곽상희 시인)은 9월 시와 문학예술작법 강좌를 26일(토) 오후 2시~4시, 뉴욕한인봉사센터(KCS) 강 당(35-56 159 St, Flushing)에서 갖는다. 창작클리닉은 매달 4째주 토요일에 강좌를 갖고 있다. 이날의 주제는 △시문학 작법(윤영범 시인) △곽상희 시인 강 의&#8211;’ 우리 시의 전통 서정 ‘ 등 이다. 회원들의 개인 작품 발표와 대화 시간도 있다. 회비 10달러. △문의: 곽상희 시인(646-283-5658), 646-241-3747(윤영범 시인)

공화당‘여성정치인’ 상을 받은 안 마가렛 후보(앞줄 오른쪽 3번째)와 39선거구 주하원의원 Holly Schepisi(앞줄 가운데).

“시의원 꼭 당선돼 포트리 발전 이끌길…” 버겐카운티 공화당, 안 마가렛 후보 격려 뉴저비 버겐카운티 여성 공화당 클 럽(BCWRC, Bergen County Women’ s Republican Club)은 16일 포트리 시 의원 선거에 출마한 안 마가렛 후보와 39선거구 주하원 의원 선거에 츨마한 Holly Schepisi 후보에게‘여성 정치 인’상을 수여하고 선거운동을 격려했 다. 안 마가렛 후보는 그 동안 공화당에 서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아시안-아메 리칸 참여 운동’ 에 적합한 롤 모델로 인

정받아 버겐 카운티에서 꾸준히 성장해 나가고 있는 아사아계 이민자 여성 리 더로서의 큰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버겐카운티 공화당위원회는“선거 가 여성들의 투표율에 의해 당락이 결 정 되는만큼 여성들의 참여가 더욱 중 요해진다” 고 말하고“앞으로도 안 마가 렛 후보를 지속적으로 후원하여 한인사 회는 물론 아시안커뮤니티의 발전에 크 게 기여하도록 돕겠다” 고 다짐했다. 올해 선거일은 11월3일(화) 이다.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시 거리축제 시작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시 상공회의 소(회장 한지수)가 주최하는 거리축 제가 17일 오전10시 브로드 애브뉴에 있는 팰팍 타운홀 앞에서 열렸다. 거리 축제는 17일(목)~19일(토) 까지 계속 된다. 토요 일 2 시 이후부터는 PNC 뱅크 앞에 공동 벼룩 시장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 는 한지수(팰팍상공회 의소 회장), 강신상(뉴 저지한인회 이사장), 이강일(팰팍한인회 장), 권영진(뉴저지상 록회 이사장) 등이 참 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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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5년 9월 18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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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 제조 오인 받은 무슬림학생, 사립학교 전학 고려 [속보] 멋진 시계를 만들었지만, 학 교와 경찰에게서 폭탄을 제조했다는 오 해를 받아 뉴스의 중심에 선 미국의 무 슬림 고교생이 전학을 추진한다. [뉴욕 일보 9월17일자 A3면-‘이슬람 공포·혐 오증, 미국사회 옭아맨다’제하 기사 참 조] 17일 언론에 따르면, 무슬림이라는 이유로 창의성을 짓밟힌 아흐메드 모하 메드(14)는 전날 열린 기자회견에서“매 사추세츠 공과대학(MIT)에 정말 가고 싶다” 면서“다른 사립학교로 전학을 생 각하고 있다” 고 말했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이번 학기에 텍 사스주 댈러스 인근 도시인 어빙의 매카 서 고교에 진학한 그는 최근 사태를 겪 은 뒤 전학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매카서 고교는 진상을 자세히 알아 보지도 않은 채 시계를 학교에 가져온 모하메드를 경찰에 신고하고 그에게 사 흘간 정학 처분을 내렸다. 학교에서 모 하메드를 체포한 경찰은“폭탄이 아니 라 시계” 라는 그의 일관된 진술에도‘가 짜 폭탄’제조 혐의를 적용해 기소하려 했다. 모하메드가 새로운 학교 교사에게

시계를 만들었다가 폭탄 제조 용의자 취급을 받은 미국 무슬림 고교생 아흐메드 모하메드(가운데)가 16일 기자회견에서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지지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로봇 등 전자 제품을 잘 조립하는 특기 를 알리려고 시계를 제조했다가, 엉뚱하 게도 폭탄을 만든 테러 용의자 취급을 받은 사실이 전날 알려지자 학교와 경찰 에 거센 비난이 쏟아졌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모하메드를 백악관에 초청하겠다고 밝히면서 그처 럼 다른 아이들도 과학을 좋아해야 미국

이 위대해진다는 취지의 글을 트위터에 올려 비이성적인 해당 학교와 경찰의 행 태를 꼬집었다. 소셜 미디어인 페이스북 의 최고경영자인 마크 저커버그도 다른 사람들을 위해 창의적인 기술로 물건을 만든 행위는 박수갈채를 받아야지 체포 될 일은 아니라며 역시 모하메드를 페이 스북 본사에 초청하겠다고 했다.

민주당의 차기 대선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그저 무슬림이라 는 추정과 두려움이 어처구니없는 사태 로 이어졌다며 미국에 만연한 이슬람 공 포증을 비판한 뒤 모하메드에게 계속 호 기심을 지니고 열심히 물건을 조립하라 고 격려했다. AP 통신은‘모하메드를 지지한다’ 는 트위터의 해시 태그가 100만건 이상 인용됐다면서 많은 이들이 모하메드의 종교를 이유로 과잉대응한 학교와 경찰 을 비난했다고 소개했다. 항공우주국(NASA)의 기술자인 보 박 퍼도시는“내게도 모하메드에게 벌 어진 것과 같은 일이 일어났다면, 지금 처럼 NASA에서 근무하지는 못했을 것” 이라면서 모하메드를 향해“수년 내 로 내게 연락을 하렴. 우리는 영리하고 호기심 넘치며 창의적인 사람들을 고용 해왔다” 고 응원의 손을 뻗었다. 비판 여론을 의식해 모하메드를 무 혐의 처분한 어빙 경찰은“종교는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 면서“우리는 조립 시 계와 같은 것을 학교에 가져오면 안 되 는 시대에 살고 있다” 는 궁색한 변명을 내놓았다.

GM 점화스위치 결함 책임 인정… 9억달러 벌금 합의 결함에 따른 피해자에 5억7천500만달러 배상금 지급 스위치에 결함이 있다는 사실을 늦어도 2002년 당시부터 알고 있었는데도 최소 10년간 이를 쉬쉬해왔다는 사실이 이번 법무부 조사 과정에서 드러났다. 특히 제너럴모터스는 2004년부터 점화 스위 치 결함 논란이 고객 등으로부터 제기됐 는데도 이를 묵살해왔다. 이처럼 제너럴모터스가 점화 스위치 에 결함이 있는 자동차를 계속 판매하는 바람에 지금까지 169명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너럴모터스는 앞으로 3년간 정부 가 부과한 의무사항을 충실히 이행하면 법무부가 조사 중인 사기와 은닉 등 혐

의에 대한 기소가 면제된다. 아울러 제너럴모터스는 이번 점화 스위치 결함과 관련해 제기된 민사소송 과 관련해 5억7천500만 달러의 배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번 벌금 납부과 배상금 지 급 합의에도 점화 스위치 결함 문제와 연관된 제너럴모터스 관계자에 대한 기 소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 다. 법무부는 제너럴모터스가 점화 스위 치 결함 논란이 일었을 때 차량 한 대당 1달러 정도의 비용을 들여 결함을 해결 할 수 있었는데도 이를 의도적으로 묵살

했다고 지적했다. 제너럴모터스는 지난 해 초 점화 스위치 결함 문제가 본격적 으로 불거진 이후 지난해 무려 3천만 대 에 가까운 사상 최대 규모의 리콜을 한 바 있다.

유통업체 쇼핑시즌 임시직원 채용‘힘드네’

해였으며 올해는 더 크게 어려움을 느끼 고 있다” 고 전했다. 그는“실업률이 낮 아 계절적으로 필요한 직원을 찾기가 어 렵다” 며“올해 크리스마스 쇼핑 시즌에 는 제품 주문이 더 많을 것이기 때문에 소매업체와 배송업체들이 힘들 것” 이라 고 전망했다. 임시 직원 확보가 어려워지자 일부 업체는 시간당 임금을 올려주면서 인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은 덧붙였다. 슈퍼마켓 체인인 랜디스는

10∼15달러였던 시간당 임금을 1∼2달 러 올렸을 뿐 아니라 의료보험 및 치과 보험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3자 물류 업체인 OHL은 임시 직원을 작년보다 35∼40% 더 뽑기로 하고 실업률이 낮은 지역에서는 시간당 임금을 10% 올려 채 용하고 있다. 소매업체와 배송업체들이 쇼핑시즌 인력 확보에 혈안인 것은 배송 약속을 지키지 못해 손해 배상해야 하는 사태를 막기 위해서다.

미국 최대 자동차업체인 제너럴 모 터스(GM)가 자사 자동차의 점화 스위 치 결함을 숨겨왔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9억 달러에 달하는 벌금을 물기로 법무 부와 합의했다고 17일 언론이 전했다. 이번 벌금 합의는 제너럴모터스가 점화 스위치 결함을 최소 10년간 숨겨왔 다는 사실을 인정한 데 따른 것이다. 그 간 제너럴모터스는 2009년 파산을 신청 했을 당시 파산법원으로부터 얻어낸 ‘파산을 신청한 2009년 이전의 일에 대 해선 책임지지 않는다’ 는 결정을 근거 로 책임을 회피해왔다. 제너럴모터스는 자사 자동차의 점화

실업률 떨어져‘빈 손’없다… 임금 올려주며 채용 나서 고용시장이 개선된 탓에 소매업체와 배송업체들이 연말 쇼핑 시즌에 대비해 배송업체들이 뜻밖의 구인난에 직면했 인력 확보에 나섰지만, 벌써 어려움을 다. 연말 쇼핑 시즌에 대비해 제품을 보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관하는 데 투입할 인력과 물품을 배송할 인력 공급 업체인 헤이 그룹의 소매 직원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아졌다. 업체 담당 책임자인 크레이그 롤리는 월스트리트저널은 16일 소매업체와 “작년이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느낀 첫

GM이 자사 자동차의 점화 스위치 결함을 숨겨 왔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9억 달러에 달하는 벌 금을 물기로 법무부와 합의했다.

17일 플러싱 금강산 연회장에서 열린 뉴욕상춘회 회장 이·취임식. 앞줄 오른쪽부터 이춘만 13대 회 장, 홍종학 퀸즈한인회 역대회장단협의회 의장, 박태환 14대 회장, 민승기 뉴욕한인회장, 이 에스더 이 사장, 장근덕 뉴욕상춘회 전 회장, 이영우 전 회장, 토비 스타비스키 뉴욕주 상원의원과 임원진들.

‘젊은 노인들’상춘회 박태환 회장 취임

“합심하여 노인사랑방 마련하자” 뉴욕상춘회 13대·14대 회장 이·취 임식이 17일 플러싱 금강산 연회장에서 열렸다. 신임 박태환 회장은“머슴의 역할을 잘할 것을 약속드린다. 회원 여러분과 같은 배를 타고 같은 운명의 길을 가고 있다. 상춘회는 2001년 시작되어 현재 85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회원 여 러분 한분 한분이 한 분씩만 모시고 오 시면 회원 150명 목표는 달성될 것이니 뉴욕에서 제일가는 상춘회를 만드는데 다 같이 힘을 모으자” 고 당부했다. 또 “노인들의 휴식 공간인 사랑방 마련을 위해 적극적인 후원을 해 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홍종학 퀸즈한인회 역대회장단협의 회 의장은“박태환 회장은 태명장학재 단을 만들어 고향의 부모없이 자라는 어린이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선행을 하 고 있다. 장근덕 전 회장은 평화통일농 악단 단장으로서 국악의 세계화와 통일 에 앞장 서고 있다. 이영우 전 회장은 꿈 나무장학회와 원로축구회 회장으로서 어린이들과 노인들에게 장학금과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모범적인 어른들의 단체이니 참으로 자랑스럽다. 상춘회가 비영리 단체로서‘상춘회’이 름 그대로 항상 젊음을 유지하여, 2세, 3 세들에게 젊음과 풍부한 지식을 전 해 주어 이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 다. 상춘회기 전달 후 박태환 회장은 이광남 수석부회 장, 이우식 대내부 회장, 박순병 총무

부회장, 김재숙 여성부회장, 김의겸 서 기부회장, 박성범 종교부회장에게 각각 임명장을 전달했다. 박태환 신임 회장 은 장근덕 전 회장에게 공로패 증정했 다. 장근덕 전 회장은 이일우 전 부회장 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이날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 Eric Kim 한인 보좌관이 참석했으며 토비 스타비스키 뉴욕주 상원의원과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이 장근덕 전 회장과 박태환 신임 회장에게 표창장을 증정했 다. 이 자리에선 뉴욕한국국악원의 박 윤숙 명예 회장의“아리랑’가야금 공연 이 있었다. △뉴욕상춘회: 박태환 회장(718) 612-6947

추석맞이 무료 탁구대회 27일 뉴저지대한탁구협회 뉴저지대한탁구협회(회장 제영신) 가 27일(일) 오후 2~5시 뉴저지 팰리세 이즈파크에 위치한 한인탁구장에서 제 2회 추석맞이 무료 탁구대회를 개최한 다. △문의: 718-928-8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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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한국Ⅰ

새정치연합, 창당 60년 기념식… 당 내분 해소 모색 새정치민주연합은 18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문재인 대표 등 당 지도부와 상임고문, 국 회의원과 당직자 등이 참석한 가 운데 창당 60년 기념식을 한다. 기념식에서는 창당 60년 홍보 영상을 상영하며 찰스 랭글 미국

하원(민주당) 의원의 서면 축사와 추궈홍 주한중국대사, 오카다 가 쓰야 일본 민주당 대표 등의 영상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시·도당 별‘뿌리 당원’ 에게 감사장을 전 달하고 원로당원과 청년당원에게 배지를 달아주는 행사도 있다.

새정치연합은 본래는 작년 3월 당시 민주당과 안철수세력이 통 합해 출범했으나 야권의 적통을 이어가는 정당이라는 의미에서 지난 1955년 9월 18일 민주당 창당 을 출발점으로 삼고 있으며 올해 60주년을 맞아 각종 기념행사를

추진해왔다. 당은 창당 60년을 계기로 당내 단결과 통합을 호소할 계획이지 만 문 대표의 재신임 투표를 둘러 싼 비주류의 반발로 4·29 재보선 패배 이후 계속된 내분은 잦아들 지 않고 있다.

새누리도 공천룰놓고 계파갈등 점화하나…‘치킨게임’양상 김무성, 공천 TF 긴급소집해 오픈프라이머리 도입 재확인 친박,‘플랜B’군불때기…“국감이후 김무성 입장 밝혀야” 내년 4월 총선 공천 방식을 놓 고 새누리당내에서도 긴장감이 수직 상승하고 있다. 김무성 대표가“정치 생명을 걸겠다” 고 한 완전국민경선제(오 픈 프라이머리)에 대해 친박(친 박근혜)계가 연일 제동을 걸고 나 서자 이번엔 김 대표와 당직을 장 악한 비박계가 즉각 대응에 나서 며 치고받기가 이어지고 있다. 김 대표는 17일 오전 7시‘국민 공천제추진 TF’ 를 긴급 소집하고 17일 오전 국회 당 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청원 최고위 오픈 프라이머리에 의한 총선 후 원이 김무성 대표에게 오픈 프라이머리 추진에 대한 명확한 입장 표명을 촉구하고 있 보자 선출 방침을 재확인했다. 전 다. 날 대통령 정무특보를 겸하고 있 는 윤상현 의원이‘오픈 프라이머 ‘플랜B’ 를 압박했다. 산 지역에 총선 출마를 권유했다 리 불가론’ 을 펼치자 즉각 대응에 친박계의 조직적인 오픈프라 는 일부 언론 보도가 나오기도 했 나선 모양새다. 이머리 흔들기가 이어지자 김대 다. 사실이라면 윤 의원이 주도권 회의에서는 별다른 토론 없이 표측을 위시한 비박계는 발끈했 을 쥐고 친박계 나름대로의 판을 “우리는 국민공천제(오픈프라이 다. 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는 머리)로 간다” 는 김 대표의 선언 김 대표와 가까운 한 의원은 대목이다. 적 발언만 있었다고 참석자들이 “현 정부가 오매불망 노동개혁을 그러나 안 전 대법관은“윤 의 전했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는 일 추진 중인데 당이 단합해도 될까 원을 올해 전혀 만난 일도 없고, 종의‘결의 대회’성격이었다는 말까 한 상황에 분란을 일으키면 전화한 일도 없는데 그런 기사가 해석도 나왔다. 누구한테 이롭겠느냐” 면서“결국 났다”면서“호사가들 얘기일 뿐 김 대표는 최고위원회의 직후 대통령에게 누가 되는 행동” 이라 가만히 있는 사람 내버려 뒀으면 기자들과 만나서도“처음부터 끝 고 비판했다. 좋겠다” 고 부인했다. 까지 나의 일관된 주장은 공천권 이렇게 마주 보고 달려오는 양 이러한 계파 갈등의 커튼 뒤에 을 국민께 돌려 드리자는 것” 이라 는 공천권이 달려 있다는 게 정치 대 계파 중 어느 한 쪽도 물러설 면서“수차례에 걸친 의원총회 토 권의 정설로 통한다. 수 없는‘치킨 게임’국면이 전개 론을 거쳐서 당론으로 채택됐다. 내년 4·13 총선을 기준으로도 될 가능성이 크다. 서청원 최고위원도 그렇게 주장 현 정부의 임기는 1년10개월이 남 다만, 정기국회 국면에서 금세 한 바 있다” 고 지적했다. 는다. 안정적인 하반기 국정 운영 전면전으로 비화하지는 않고, 당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친박 과 박 대통령의 퇴임 후까지 생각 분간 계파간 평형을 유지할 것으 계 좌장격인 서청원 최고위원은 한다면 총선에서 최대한 현 정부 로 예상된다. 김 대표는 오픈 프라이머리를 “김 대표가 이 문제(오픈프라이머 를 지켜줄 보호막이 필요하다. 리)에 대해‘정치적 생명을 걸고 결국 지금 벌어지는 공천 제도 관철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으나 관철하겠다’ 고 한 것을 포함해 앞 경쟁이‘박근혜 키즈’ 의 총선 진 “투표 방법에 대해선 새로운 아이 으로 이 문제가 어려워졌을 때 어 입을 위한 사전 정지 작업이라는 디어가 나올 수 있다” 면서 여론수 렴 의사를 나타냈다. 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 대표의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대통령 정무특보인 김재원 의 떳떳한 얘기가 전제돼야 한다” 며 심지어 윤상현 의원이 안대희 오픈프라이머리 무산에 대비한 전 대법관에게 서울 종로 또는 부 원도 KBS라디오에서“박근혜 정

부가 이제 겨우 반환점을 돌아섰 는데 저까지 차기 대선주자에 대 해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 것은 바 람직하지도 않고 특별히 의미도 없다” 고 선을 그었다. 정치환경상 계파 갈등을 조장 하거나, 차기 대권 주자 조사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김 대표에 대한 공세가 적절치 않다는 견해 로 풀이된다. 청와대도 총선 공천제를 둘러 싸고 당내 계파갈등이 재발할 조 짐을 보이는데 박 대통령의 의중 이 실려 있다는 일각의 해석을 강 하게 반박했다. 박 대통령이 국정 최우선 과제 로 꼽은 노동시장 구조개혁이 노 사정 대타협을 통해 탄력을 받았 지만, 개혁 완수를 위해서는 정기 국회를 통해 해결해야 할 일이 산 적해있고, 하반기 정상외교 일정 도 빡빡하게 짜인 상황인데 총선 을 신경쓰거나 물밑에서 계파 갈 등을 유발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한 참모는“친박계 일부 의원 의 발언에는 대통령 의중이 티끌 만큼도 없다” 고 했고, 다른 관계 자는“지금은 정치할 계절이 아니 다. 진짜로 청년일자리 해소라든 지 노동시장 개혁에 주력할 때” 라 고 말했다. 그러나 당에서는 정기국회 종 료와 함께 예산이 처리되는 12월2 일 이후에는 또다시 본격적인 갈 등이 분출될 개연성이 크다는 관 측도 제기된다. 한 의원은“정기국회에 싸우면 공멸의 길로 가기 때문에 자제하 다가 그 이후에는 심각한 내홍 사 태가 벌어질 것” 이라고 내다봤다. 여기에는 내년 총선에 출마하 기 위한 공직자 사퇴 시한이 내년 1월13일인 만큼 청와대와 정부에 포진한 친박들이 뛰어들려면 그 전에 어떻게든 판을 흔들어야 한 다는 정치 공학도 맞물려 있다.

FRIDAY, SEPTEMBER 18, 2015

새누리, 친박의‘역습’가시화?… 10월·12월‘대공세설(說)’ 새누리당에서 당권을 쥐고 있 는 김무성 대표를 겨냥한 친박(친 박근혜)계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 다. 대통령 정무특보인 윤상현 의 원이 총대를 메고, 친박 맏형 격인 서청원 최고위원이 밀어주는 모 양새다. 지난 7·14 전당대회에서 당권 장악에 실패하고 2선으로 밀 린 후 숨죽였던 친박이 행동에 나 선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공격 포인트는 김 대표가 정치 적 명운을 걸고 지키겠다는 완전 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다. 특히 최근 새정치민주연합이 자체 공천 혁신안을 추인한 후 양 당이 동시에 일반 유권자를 상대 로 실시하는 사전적 의미의 오픈 프라이머리가 물 건너간 게 아니 냐는 정치권의 분위기를 타고 공 세를 강화하는 모양새다. 이 틈을 비집고 오픈프라이머 리를 공격하면서‘반(反) 김무성 전선’ 까지 형성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윤 의원의‘친박 대선후보 론’ 도 결국‘김무성 대선 후보 불 가론’ 으로 읽히고 있다. 흐름만 보면 친박계가 스크럼 을 짜고 총선을 앞두고 당권을 접 수하는 시나리오가 가동된 것 아 니냐는 추측도 가능하다. 이 같은 친박계 거사론의 배경은 내년 4월 20대 총선에서의 공천권 다툼이 라는 해석이다. 새누리당 집단지도체제의 요 체인 최고위원회의 구성을 보면 김 대표에게 결코 유리한 상황이 아니다. 최고위원회의는 김 대표를 정 점으로 서청원 김태호 이인제 이 정현 김을동 최고위원과 원유철 원내대표, 김정훈 정책위의장까 지 8명으로 구성돼 있다. 서청원 이정현 김을동 최고위 원은 친박으로 분류되고 김태호 이인제 최고위원도 최근 정치 행 보를 보면‘청와대 코드’ 와 일치 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심지어 비박 성향으로 분류되 던 원 원내대표도 이날 국정감사 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오 픈프라이머리는 야당과 합의가 안되면 현실적으로 완벽하게 할 수 없는데 새정치민주연합에서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에 사정 변경이 생긴 것” 이라면서“새로 운 제3의 길을 모색해야 할 때가 왔다” 고 주장했다. 이는 서 최고위원이 전날 최고 위 석상에서 했던 발언과 거의 일 치한다.

오픈프라이머리 좌절 빌미로‘김무성 흔들기’움직임 연말 최경환 당 복귀 후 친박 구심점 역할·파장 주목 비박계“결국 공천 지분 달라는 소리…국민 납득 안해” 김성태, 윤상현 겨냥“술 취해 한 소리냐”직격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 주최로 열린‘포털 뉴스의 오늘과 내일’정책토론회에서 누군가와 통화를 하고 있다.

이에따라 오픈프라이머리를 놓고 최고위원회가 갈라진다면 김 대표가 고립될 수밖에 없는 지 형인 셈이다. 한 발 더 나가면 의 원총회에서 오픈프라이머리를 당 론으로 추인할 때는 총선 6개월 전 당협위원장을 사퇴시켜 기득 권을 없애겠다는 전제 조건이 있 었다. 그 날짜가 10월13일이다. 그러나 전날인 17일에도 새로 운 당협위원장을 임명하는 지금 추세라면 실현되기 어려워 반대 론자에게 공격의 빌미를 제공하 게 될 소지가 큰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김 대표로서는 국민 에게 공천권을 돌려준다는 명분 과 이미 당론으로 결정된 사안이 라는 정당성을 확보하고도 오픈 프라이머리 문제로 다음 달에 친 박의 대대적인 공세에 처할 가능 성도 있다. 또 다른 친박의 대대적 공세 시점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 획재정부 장관의 국회 복귀에 기 반한다.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 하는 12월2일 이후 친박 핵심 실 세로 통하는 최 경제부총리가 내 각에서 물러나 당에 돌아오면 그 를 구심점으로 흩어진 친박계가 뭉친다는 시나리오다. 실제로 박 대통령과 각을 세우다 유승민 원 내대표가‘축출’ 된 후 정치권에 서는 다음 타깃이 김 대표가 될 것이라는 얘기가 파다했다. 김 대표 둘째 사위의 마약 투 약 사실이나 부친의 친일 의혹이 동시다발로 터져 나온 최근 시련 과 묘하게 겹치면서 친박계가 김 대표를 코너로 몰고 있다는 그럴

듯한 해석도 붙는 게 현실이다. 그러나 서 최고위원이나 윤 의 원 외에 아직 친박계의 움직임이 두드러지지는 않았다. 청와대도 일부 친박계의 이런 행보에 대해 박 대통령의 의중이 실린 게 아니 냐는 정치권의 관측에 손사래를 치고 있다. 일각에서는 남북고위급 회담 타결 이후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50%를 넘자 이 기회를 이용하려 는 윤 의원의 돌출 행동이 아니냐 는 의구심도 품는다. 정기국회를 맞아 노동개혁을 포함한 4대개혁, 각종 민생 경제 관련 법안의 통과를 위해 당이 총 력을 모아도 모자랄 판에 분열을 조장하는 것을 청와대가 곱게 볼 리 없다는 것이다. 한 의원은“줄곧 중앙 정치권 에 있다가 주변부로 밀려난 일부 의원의 분풀이로서 청와대에서도 경고를 줬다는 얘기가 있다” 고귀 띔했다. 또 김 대표를 위시한 비박계에 서는 오픈프라이머리를 반대하는 게 결국은 특정 계파에게 공천권 지분을 달라는 의미인데 이를 국 민이 납득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 고하고 있다. 비박계 김성태 의원은 CBS라 디오에서“(윤 의원의 발언이) 혹 시 술에 취해서 한 이야기인지, 맨 정신으로 한 이야기인지 자체가 궁금할 정도로 아무 실익이 없다” 면서“김무성 흔들기를 의도적이 고 조직적으로 해서 차기 대선 권 력 갈등을 일찌감치 표면화시킨 다면 대통령의 레임덕을 재촉할 수 있다” 고 지적했다.


2015년 9월 18일(금요일)

한국Ⅱ

신동빈“경영권 분쟁 재발 가능성 없다… 자신있다” “호텔롯데 30~40% 신주발행 상장… 장기적으론 일본 지분율 50% 밑으로” 신동빈(60) 롯데그룹 회장은 17일 형인 신동주(61) 전 일본롯 데 부회장과의 추가적 경영권 다 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 회장은 롯데가 한국 기업이 라는 점을 강조하고 경영권 분쟁 으로 물의를 빚은데 대해 국민에 게 다시 한번 사과했다. 이날 오후 2시 속개된 국회 정 무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기관 국정감사에 일반 증인으로 출석 한 신 회장은“제2차 형제의 난, 경영권 분쟁의 소지가 있느냐” 는 질문에“그런 가능성은 없다고 생 각한다” 고 말했다. 일본 롯데를 분리해 신동주 전 부회장에게 맡기는 방안에 대해 서도“주주로부터 위임을 받아 회 사를 경영하는 사람으로서 한· 일 롯데가 같이 가는 게 시너지 효 과가 크고 주주가치도 높일 수 있 기 때문에 (한·일 분리는) 적절 하지 않다” 며 부정적 입장을 밝혔 다. 김기식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이 이에 대해“일본 롯데홀딩스의 주요주주인 광윤사(고준샤·光潤 社)의 지분을 신동주 전 부회장이 더 갖고 있기 때문에 (경영권을 확실히 확보하려면) 경영 역량을 통해 나머지 직원 지주, 임원 지주 그룹의 지지에 의존할 수 밖에 없 지 않느냐” 고 묻자 신 회장은“그 럴 자신이 있다” 고 말했다. 롯데의‘일본 기업’논란에 대 해서는“한국 상법에 따라 세금도 내고 있고 근무하는 사람도 한국 인들인만큼 롯데는 대한민국 기 업” 이라고 강조했다. 김태환 의원(새누리당)이 대 국민 사과의 기회를 주자 신 회장 은 증인석 자리에서 일어나“(이 번 경영권 분쟁 사태로) 국민께 심려 끼쳐 드린 점 진짜 부끄럽게 생각하며 죄송하다” 고 말했다. 신 회장은 기업지배구조 개선 과‘일본기업’논란의 해법으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 감사에서 긴장한 표정으로 의원 질의를 경청하고 있다.

추진 중인 호텔롯데 상장에 대해 다. 이날 국감에서 비교적 상세하게 일본 주주들이 호텔 상장으로 계획과 일정을 설명했다. 막대한 이익을 챙기고도 국내에 그는“호텔롯데를 내년 2분기 는 한푼의 세금도 내지 않는 것 아 까지 상장할 계획”이라며“구주 니냐는 지적에 대해선“신주를 발 매출(기존 주주의 주식 매각)이 행해서 자금을 조달하면 새로운 아니라 30∼40%의 지분을 신주로 사업에 투자할 수 있다. (한국에) 발행해 상장할 것” 이라고 밝혔다. 투자하면 고용도 이뤄지고 결과 또 상장 후 중장기적으로 일본 주 적으로 (한국에) 세금도 낼 수 있 주 비중을 50% 아래로 낮추고 일 지 않느냐” 며 강하게 반박했다. 반 주주의 지분 비중을 절반 이상 롯데그룹도 공식 입장을 통해 으로 늘리겠다는 의지도 피력했 “신주를 발행하건 구주 매출을 하 건 상장 차액 수익을 모두 국내에 세금으로 내게 된다” 고 강조했다. 뉴욕본사 : 45-22 162nd St. #2B Flushing, NY11358 아울러 신 회장은 “호텔롯데 대표전화 : (718) 939-0900 / 팩스 : (718) 939-0026 상장에 아버지(신격호 총괄회장) Copyright @ 2005 The Korean New York Daily 뉴저지지국 : (201) 943-3351 도 100% 동의했다” 고 전했다. 기사제보 : (718) 939-0047 신 회장은 이날 국감에서 기업 정금연 : 발행인 한국지사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1-11 한서빌딩 지배구조 개선 의지를 여러 차례 전화 : (02) 780-8831 / 팩스 : (02) 780-8829 E-Mail : edit@newyorkilbo.com 강조했다. 그는“제가 부회장, 회장으로 THE KOREAN NEW YORK DAILY is published daily except Sundays and holidays. 취임한 뒤 거버넌스(기업지배구

조) 개선을 위해 각 계열사 이사 회에 막강한 권한을 줬다. 이사회 가 저를 해임, 해직할 수도 있다” 며“롯데 그룹이 제 것이라고 생 각하지 않는다” 고 말했다. 자녀들(2남1녀)의 롯데 그룹 경영 참여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는“아버지로서는 들어오면 좋겠 다는 생각은 있지만, 지금은 3명 모두 롯데와 관련된 회사에 있지 않다” 고 답했다. 김상민 의원(새누리당)이“아 들을 친족이라는 이유로 과감히 경영에서 배제할 의향이 있느냐” 고 다시 묻자, 신 회장은“본인이 우리 그룹에 들어올 생각이 있고 실적이 있다면 들어올 수는 있다 고 생각한다” 는 입장을 밝혔다. 점유율이 50~60%에 이르는 롯 데면세점의 독과점 지위를 의원 들이 집중적으로 지적하자, 신 회 장은‘절박한’심정을 숨기지 않 았다. 그는“롯데면세점은 가장 경쟁력 있는 서비스 업체로, 서비 스업의 삼성전자라고 생각한다” 며“특혜를 받았다고 생각하지 않 는다. 면세점은 쉽게 돈 벌 수 있 는 사업이 아니다. 국민의 지지와 응원이 필요하다. 도와주셨으면 좋겠다” 고 호소했다. 오는 12월 영업특허가 끝나는 롯데면세점 두 곳(서울 소공동 본 점·잠실 롯데월드점)의 재승인 을 염두에 둔, 의도된 발언으로 해 석된다. 그는 롯데건설이 현재 추진 중 인 인천 계양산 골프장 공사의 중 단 가능성도 시사했다. 시민들의 휴식처인 인천 계양 산에 꼭 골프장을 지어야겠느냐 는 신학용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의 질문에 신 회장은“(소유가) 신 격호 총괄회장으로 돼 있어 제가 뭐라 말하기 어렵지만, 개인적으 로는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 인 천시와 협의해 원만하게 해결하 겠다” 고 답했다. 신동빈 회장의 증언에 따르면 롯데그룹 지주회사 일본 롯데홀 딩스의 지분 3분의 1을 가진 광윤 사(고준샤·光潤社)의 지분 구조 는 ▲ 신동빈 38.8% ▲ 신동주 50% ▲ 시게미쓰 하츠코(重光初 子·88) 여사(신동빈 회장 모친) 10% ▲ 나머지 신격호 총괄회장 약 1% ▲ 장학재단 0.08% 등으로 확인됐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A7

국제유가 하락에 8월 생산자물가 5년 만에 최저치 국제유가 하락세가 이어진 영 향으로 생산자물가가 5년 만에 가 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8 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00.88로 7 월 101.40보다 0.5% 떨어졌다.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4.4% 내려 작년 8월 이래 13개월째 하 락세를 이어갔다. 2010년 8월 100.47을 기록한 이후 5년 만에 가 장 낮은 수준이다. 생산자물가지수는 2013년부터 대체적인 하락세를 보이다 올 4∼

6월엔 보합세를 유지했지만 7월 부터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생산자물가는 생산자가 시장 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도 매물가로, 통상 1∼2개월 뒤 소비 자물가에 반영된다. 농림수산물은 0.2% 올랐지만 공산품은 0.9%, 전력·가스·수 도는 0.4% 떨어졌다. 서비스업종 은 보합이었다. 농산물 중에선 시금치가 116.0%나 급등했고 양파는 22.3% 올랐다.

반면에 축산물 중에서 돼지고 기가 3.9% 내렸고 닭고기는 8.3% 떨어졌다. 공산품 중에선 석탄 및 석유제 품이 5.8% 하락했고 화학제품도 2.2% 내렸다.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가공 단계별로 구분해 측정한 국 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3% 하락했다. 수출품까지 포함한 총산출물 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떨어졌 다.

북한,‘통남봉미’전략으로 한미동맹 균열 노리나 남북‘관계개선’강조하며 연일 미국 강력 비난 최근 장거리 로켓 발사와 핵실 험 의지를 시사한 북한이 미국에 대한 비난 공세를 강화하면서도 남쪽을 향해서는‘8·25 합의’ 를 거론하며 관계개선 의지를 피력 해 주목된다. 장거리 로켓 발사와 핵실험이 남한과 미국 등 국제사회의 강력 한 반발과 전방위적인 제재와 압 박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북한 이 여전히 8·25 합의 이행을 주 장하는 것은 이중적인 행보로 평 가된다. 북한은 지난 14일 장거리 로켓 발사를 시사한데 이어 이튿날인 15일에는“언제든지 핵뢰성으로 대답할 만단의 준비가 되어 있다” 며 4차 핵실험 의지까지 피력했 다. 이로 인해 미국 등 국제사회는 곧바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 의 위반이라고 반발하며 또 다른 강력한 제재까지 언급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북한은 이에 아랑곳하 지 않고 남측을 향해 연일 8·25 합의 이행을 강조하며 미국의 대 북 적대정책에 추종하지 말라고 요구하고 있다. 북한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 일위원회는 17일 미국이 남북관 계 개선 흐름에 훼방을 놓고 있다 며 남측에 미국을 배제할 것을 촉 구했다. 북한의 이같은 이중적 모습 때 문에 일각에서는 북한이‘통남봉 미’전략을 구사하며 한미 동맹의 균열을 노리는 것 아니냐는 관측 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북한은 핵과 장거리 로 켓 발사가 남북관계와 무관하다

는 논리를 견지해 왔다는 점에서 최근의 행보 역시 같은 맥락으로 봐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 이다. 북한은 실제 장거리 로켓 발사 를 평화적 위성 발사로‘자주적 권리’ 에 속하는 문제라 주장하고 있으며 핵은 미국의 적대정책에 따른 것으로 공격용이 아닌 억제 력 차원이어서 남북관계와 무관 하다는 주장을 펴왔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 수는“북한은 시종일관하게 핵과 미사일이 남북관계의 고려 대상 이 아니고 변수가 아니라는 입장 을 고수해 왔다” 며“이번에도 남 측 정부의 입장이 어떻든 상관없 이 남북관계와 구별해 대응하는 것” 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이번 장거리 로켓 발사 시사는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앞 두고 북한의 정치일정에 따른 행 보로 보인다. 북한은 이미 지난 2월 당 창건 70주년에 즈음해 발표한 노동당 중앙위원회와 중앙군사위원회 공 동구호에서‘우리식의 첨단과학 기술 위성, 실용위성들을 더 많이 쏘아올리라!’ 며 위성발사가 이번 행사의 중요한 일정임을 시사했 다. 북한이 당 창건 기념일을 앞두 고 국력을 과시하는 최대의‘축 포’행사로 장거리 로켓 발사를 염두에 둔 사전 수순일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북한의 핵실험 시사는 핵시 설을 확장했다는 국제원자력기구 의 최근 보고서를 비난한 것으로, 앞으로 장거리 로켓 발사로 국제 사회의 강력한 제재에 부딪혔을

때 대응 카드로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 북한 대남선전용 웹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도 17일 편집국 논 평을 통해 로켓 발사와 핵실험 시 사에 대해“인공지구 위성 발사와 핵억제력 강화에 관한 원칙적 입 장과 의지를 표명한 것” 이라고 설 명했다. 결국 장거리 로켓 발사와 핵실 험 시사 등 북한의 강경 행보는 노동당 창건 기념일을 앞두고 국 제사회를 향해 그 어떤 제재에도 굴하지 않고 자기의 갈 길을 가겠 다는 의지를 과시하는 차원으로 볼 수 있다. 장용석 서울대 통일평화연구 원 선임연구원은“북한은 자기들 식대로 국력을 과시하며 당 창건 70주년에 따른 정치 일정을 가고 있는 것” 이라며“굳이 미중 정상 회담 등 국제사회를 향해 메시지 를 보낸다면 북한을 압박해 봐야 소용없으니 하지 말라는 단호한 입장을 드러낸 것” 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북한이 8·25 합의 이 행을 지속 강조하는 것은 간신히 대화 분위기가 마련된 남북관계 를 먼저 깨지 않겠다는 속내로 보 인다. 북한이 최근 한중 정상회담 결 과에 불쾌감을 쏟아내면서도 박 근혜 대통령을‘남조선 집권자’ 로 표현하며 종전과 달리 원색적 비난을 자제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만약 향후 장거리 로켓 발사 등으로 남한이 동참하는 국제사 회의 제재가 이뤄지는 등 남북관 계가 악화될 경우 그 책임을 남측 에 돌릴 수 있어 북한은 당분간 인내심을 발휘하며 관계개선을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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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SEPTEMBER 1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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