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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September 12, 2026 <제6380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26년 9월 12일 토요일

9·11 25주년 추모식 그라운드제로서 엄수…“영원히 기억할 것” 첫 충돌 시각 8시 46분 일제히 묵념… 유가족, 희생자 2천983명 호명 밴스 부통령 참석… 바이든·오바마·부시·클린턴 등 전 대통령도 한자리 ▶ 관련기사 5[미국]면 “아빠, 벌써 25주년이네요. 단 하루도 당신을 잊거나 사랑하지 않은 날이 없어요. 영원히 당신을 기억하겠습니다.” 미국 역사상 최악의 테러 사건 으로 꼽히는 9·11 테러 25주년 추 모식이 11일 뉴욕 맨해튼을 비롯 한 미국 각지에서 엄수됐다. 가장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세 계무역센터(WTC) 옛터인 그라운 드제로의 9·11 추모광장에는 검 은 옷과 흰 리본을 단 유가족들이 모여 희생자 2천983명의 이름을 한 명씩 호명했다. 오전 8시46분, 25년 전 아메리 칸항공 11편이 WTC 북쪽 타워에 충돌했던 바로 그 시각에 맞춰 은 색 종이 울려 퍼졌다. 조금 전까지 추모식장 주변을 채우던 소음이 일순간 잦아들었 고, 유가족과 참석자들은 일제히 고개를 숙였다. 첫 묵념이 끝나자 세계적인 첼 리스트 요요마의 추모 연주가 이 어졌고, 유가족들은 두 명씩 단상 에 올라 사랑하는 이들의 이름을 부르며 그리움과 사랑을 전했다. 희생자의 사진이나 이름이 적 힌 푯말을 품에 안거나 높이 들어 올린 유가족들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일부는 이름을 읽다 울음 을 터뜨렸고, 떨리는 목소리를 가 다듬은 뒤 다시 낭독을 이어갔다. 희생자들의 이름이 새겨진 조 형물 주변에는 유가족들이 가져온

흐림

9월 12일(토) 최고 80도 최저 71도

오전 비

9월 13일(일) 최고 79도 최저 68도

흐림

9월 14일(월) 최고 75도 최저 58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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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2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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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테러 25주년 추모식이 11일 뉴욕 맨해튼 세계무역센터(WTC) 옛터인 그라운드제로에서 열렸다. 추모식에는 JD 밴스 부통령과 조 바이든, 버락 오바마, 조지 W. 부시, 빌 클린턴 등 전직 대통령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과 루디 줄리아니 전 시장 등 주요 인사들도 참석했다.

튤립과 장미 등이 놓여 추모광장 을 수놓았다. 25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희생 자를 직접 만나보지 못하거나 9· 11 테러를 직접 경험하지 못한 다 음 세대의 추모도 이어졌다. 테러 당시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던 한 소녀는 자신이 한 번도 만나지 못 한 이모를 추모하며“당신의 이름 을 물려받은 것을 영광스럽게 생 각한다”며“계속 우리를 지켜봐 달라” 고 말했다. 희생자 호명 도중 남쪽 타워 충 돌과 펜타곤(국방부 청사) 피격, 두 타워 붕괴, 유나이티드항공 93

편 추락 등 25년 전 주요 사건이 발 생한 시각마다 낭독을 멈추고 묵 념했다. 올해는 이름 낭독이 끝난 뒤 9 ·11 관련 질환으로 숨진 구조대 원과 수습 인력, 주민 등을 기리는 일곱 번째 묵념도 처음으로 추가 됐다. 이날 추모식에는 JD 밴스 부통 령과 조 바이든, 버락 오바마, 조 지 W. 부시, 빌 클린턴 등 전직 대 통령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과 루디 줄리아니 전 시장 등 주요 인 사들도 참석했다. 줄리아니 전 시장은 행사 전 인

도계 무슬림인 맘다니 시장의 참 석을 공개적으로 반대했지만, 이 날 현장에서는 맘다니 시장과 악 수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 대신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펜타곤에서 열린 추모식 에 참석했다. 뉴욕 9·11 추모식 주최 측은 참석자의 연설을 허용하지 않는 데, 트럼프 대통령이 행사장서 연 설을 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참 석이 불발됐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최 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그런 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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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으며 가짜뉴스라고 반박했다. 정치인들의 공식 연설을 허용 하지 않는 전통이 지켜졌지만, 유 가족들의 입을 통해 정치적 메시 지가 나오기도 했다. 9·11 테러로 남편을 잃은 테리 스트라다는“해가 갈수록 당신이 더 그립다”고 남편을 추모한 뒤 “어떻게 25년이 지났는데도 당신 의 죽음에 사우디아라비아가 한 역할에 대해 아직 정의가 실현되 지 않을 수 있느냐” 고 목소리를 높 였다. 그는 역대 미 행정부가 사우디 측의 책임을 제대로 묻지 않았다 고 주장하며, 현장에 있던 밴스 부 통령에게 자신의 메시지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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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추모식은 일반에 공개되 지 않은 채 유가족과 생존자, 구조 대원 등 초청객을 중심으로 진행 됐다. 추모광장 주변에는 약 2.4m 높 이의 철제 펜스가 설치됐고 경찰 은 입장객들의 초청장과 출입증을 확인한 뒤 보안 검색을 거쳐 입장 시켰다. 그러나 뉴욕 곳곳에서는 추모 분위기가 이어졌다. 공공기관과 주요 시설에는 성조기가 조기로 게양됐고, 각지에서 묵념과 헌화 가 이어졌다. 해가 진 뒤에는 테러 로 붕괴한 WTC 쌍둥이빌딩을 상 징하는 두 줄기 빛인‘트리뷰트 인 라이트’ 가 맨해튼 밤하늘을 밝혔 다.

트럼프“5천달러 배당금 실현될 것… 공화당에 투표하라” 야당·언론 비판에도 공약 실현 장담…“내가 뭔가 말할 때는 진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라는 ‘바보 민주당원’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내 ‘미국 성인 1인당 5천달러 배당금 (Dumocrats·’Democrats’와 가 무언가를 말할 때 그건 진심이 지급’공약이 반드시 실현된다고 ‘Dumb’ 의 합성어)의 비판을 받 다. 5천 달러 배당금은 미국인이 강조하며 중간선거에서 여당인 공 고 있지만, 실현될 것” 이라고 적었 마땅히 받을 것이기 때문에 실현 화당에 투표할 것을 촉구했다. 다. 될 것” 이라고 강조한 뒤“공화당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 그는 이어 지난해 자신이 추진 에 투표하라” 고 촉구했다. 디어 트루스소셜에“우리나라가 한 대규모 감세 법안이 통과된 점, 트럼프 대통령은 텍사스주 댈 수조 달러의 경제 발전, 투자, 그 미군 장병들에게 미국 건국 연도 러스에서 열린 공화당 중간선거 리고 순수한 성공을 거둔다는 사 (1776년)를 의미하는 1천776달러 전당대회 첫날인 9일 기조연설에 실 때문에 미국의 모든 성인에게 를 특별 배당금으로 지급한 점 등 서 이 공약을 발표했다. 지급될 5천달러 트럼프 배당금은, 을 야당의 반대를 꺾고 성공한 사 이를 두고 민주당 정치인들은 이 정책이 절대 실현되지 않길 바 례로 들었다. “트럼프는 납세자 세금으로 마련

된 피 묻은 돈으로 당신의 표를 사 길 원한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부패하고 노골적으로 불법적인 것”(댄 골드먼 민주당 하원의원)이라며 맹비난했다. 미국 언론도 1조2천억 달러(한 화 약 1천616조원)의 재원이 들어 가는 이 공약으로 물가 상승, 인플 레이션 악화, 국가 부채 증가 등을 초래할 수 있다고 비판하는 한편, 연방 정부 예산 절감액이나 관세 수익을 배당금으로 돌려주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1일‘미국 성인 1인당 5천달러 배당금 지급’공약이 반드시 실현된다고 강조하며 중간선거에서 여당인 공화당에 투표할 것을 촉구했다.

과거 약속처럼 실현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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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SEPTEMBER 12, 2026

21희망재단 분기 이사회… 장학사업 강화 등 논의

뉴욕한인축구협회는 10일 퀸즈 삼원각식당에서 제26대 축구 협회와 뉴욕에 있는 구단들과의 상견례 및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제공 =뉴욕한인축구협회]

뉴욕한인축구협회,‘조기축구 월드컵’구상 제26대 협회+구단들과 상견례 겸 간담회 뉴욕한인축구협회(회장 이해 진)는 10일(목) 오후 7시 퀸즈 삼 원각식당에서 제26대 축구 협회와 뉴욕에 있는 구단들과의 상견례 및 간담회를 가졌다. 새로 당선된 이해진 회장의 인 사와 각 구단 대표, 임원들의 소 개, 협회에 대한 건의 및 견해를

밝히는 시간이 진행됐다. 간담회 는 이날 앞으로 열리게 될 대회, 구단들과의 소통, 2027년 미주 체 전 및 선수권 대회 등을 통해 축구 협회의 부흥을 위해 노력하자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대회 운영에 대한 건의, 감독 및 대표 선수 선임에 대한 공정성

유지, 새롭게 같이 일하게 될 임 원 추천 등도 논의 됐다. 이해진 회장은 전세계 조기 축 구팀들이 참여하는 조기축구월드 컵의 꿈을 밝히고 온 세계 조기축 구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 육의 장을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 다.

퀸즈 YWCA 늘푸른합창단, 12일 35주년기념 후원음악회 퀸즈 YWCA 늘푸른합창단이 창단 35주년을 맞아 12일(토) 오후 6시 하크네시아 장로교회(58-06 Springfield Blvd., Queens, NY 11364)에서 기념 후원 음악회를 개 최한다. 늘푸른합창단은 1991년 창단 이후 35년간 아름다운 하모니로 뉴욕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발전 에 기여해 왔으며,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실천해 왔다. 이번 음악회 는 창단 35주년을 기념하는 무대 이자, 퀸즈 YWCA의 세대 간 교

류 프로그램인‘Brain Cafe를 후 원하기 위한 자선 음악회로 마련 됐다. Brain Cafe는 시니어와 청 소년이 함께 참여하여 소통하고 교류함으로써 사회적 고립을 완 화하고 세대 간 이해와 연결을 증 진하는 프로그램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 여하고 있다. △ 문의: 718-3534553 Ext. 27, 30 ◀ 퀸즈 YWCA 늘푸른합창단 음악회를 알 리는포스터 [포스터 제공=퀸즈 YWCA]

최은종 목사, 더나눔하우스 방문… 노숙인 이웃에 희망·사랑 전해 최은종 목사(전 미주기독교방 송 사장)가 4일 한인 노숙인 비영 리 전문기관인‘더나눔하우스 공 동체’ 를 방문해 따뜻한 나눔을 실 천했다. 더나눔하우스는 한인사회에서 소외되고 의지할 곳을 잃은 이웃 들이 함께 생활하며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사랑의 공동체다. 이날 최 목사는 공동체 가족들에게 절 망 속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 는 희망과 용기의 복음을 전하며, 한 사람 한 사람이 소중한 존재임

21희망재단(이사장 김준택)은 9일 재단사무실에서 분기 이사회 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8월에 있었던 사 업은 △노인 치매진단과 예방에 대한 시니어 행복을 위한 세미나 △뉴욕교협 할렐루야대회 지원금 전달 △원로목사회 야유예배 점 심식사 제공드 이라고 보고했다. 또 △여름 영어캠프(한국 글로 벌 선진학교프로그램 7월12부터 8 월10일까지 3주간)에 대한 경과보 고를 받고 △2026년 장학생 선발 에 대한 기준에 대하여 논의했다. 김준택 이사장은 21희망재단 의 사업목표는 구제, 장학생(차세

21희망재단은 9일 재단사무실에서 분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사진 제공=21희망재단]

대 양성), 노인복지인 만큼 이사님 이 성실하고 기쁜 마음으로 적극

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K-가디언스 창립 4주년 맞이 23일까지 빅세일·사은행사 K-가디언스가 창립 4주년을 맞아 9월 23일까지 고객들의 성원 에 보답하기 위한 대규모 할인 행 사와 사은품·경품 이벤트를 진 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요 인기 제 품을 하나 구매하면 동일 제품 하 나를 추가로 받을 수 있는 파격적 인‘1+1 빅세일’ 을 실시한다. 이 와 함께 일부 품목을 최대 50%까 지 할인하는‘UP TO 50% BIG SALE’ 도 동시에 진행해 고객들 의 선택 폭과 쇼핑 혜택을 크게 넓 혔다. 구매 금액별 특별 사은 행사도 K-가디언스가 창립 4주년을 맞아 9월 23일까지 대규모 할인 행사와 사은품·경품 이 마련됐다. 행사 기간 300달러부터 벤트를 진행한다. [사진 제공=K-가디언스] 1,0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는 구매 금액에 따라 홍삼 제품 세 안만 만날 수 있는 깜짝 타임세일 K-가디언스는 지난 4년간 우 트와 겨울용 판초 코트, 고급 패션 도 함께 진행된다. 수한 제품력과 차별화된 기술, 고 핸드백, 화장품 파우치 등 실용적 최미경 K-가디언스 대표는 객 중심의 서비스를 바탕으로 한 이고 풍성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미국 시장 진출과 안정적인 유통 인사회를 넘어 미국의 다양한 소 할인 혜택에 다양한 선물까지 더 망 구축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동 비자층으로 시장을 확대해 왔다. 해져 창립 4주년 기념행사의 풍성 포 들의 애정과 성원 덕분에 창립 창립 4주년을 새로운 도약의 계기 함을 한층 높일 전망이다. 4년 만에 미국 주류사회에서도 인 로 삼아 앞으로 유럽과 남미, 동남 행사 마지막 날인 9월 23일에 정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 아시아 등 세계시장 진출에도 박 는 경품 대잔치도 펼쳐진다. 행사 다” 며“경기가 어려운 시기에 마 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기간 상품 구매와 온라인 댓글 참 련한 생일잔치인 만큼 1+1 세일과 △문의 전화: 646-765-5117 여 등을 통해 응모한 고객을 대상 최대 50% 할인, 사은품과 경품 행 △행사장소:코리아 빌리지 1층 으로 라이브 방송에서 당첨자를 사를 통해 알뜰하고 현명한 쇼핑 150-24 Northern Blvd #G7 공개하고, 현장에서 푸짐한 경품 의 기쁨을 마음껏 누리시길 바란 Flushing NY 11354 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날 하루 동 다” 고 말했다. [13면 전면광고 참조]

민권센터. 한인 이민자 위한 영어 편지/이메일 작성 서비스

을 강조했다. 또한 어려운 이웃들의 자립과 공동체 운영에 보탬이 되기를 바

라는 마음으로 박성원 목사(더나 눔하우스 대표)에게 후원금을 전 달했다. △문의 718-683-8884

민권센터는 뉴욕시에 거주하 는 한인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일 상생활과 관련된 개인 편지/이메 일과 일반적인 문의 영어편지/이 메일 작성을 지원한다. 대상은 △ 미국 여권, 배심원 소환, 311 신고 또는 민원, SSI, MTA 관련 문제, 경찰 보고서 또는 경찰 부당행위

민원, 병원 관련 문제, 메디케이 드, 기타 유사 사안 등 이다. △학 교, 병원, 사회복지기관, 커뮤니티 단체 등을 위한 다양한 요청 및 기 본적인 후속 편지/이메일 △기본 적인 고용 관련 편지/이메일(휴가 또는 휴무 요청, 근무 일정 변경, 간단한 사유 설명 등 △기술적·

전문적 내용이 아닌 복지 혜택 관 련 문의/이메일(SNAP, Medicaid, SSI/SSDI 진행 상황 확인 또는 일반 문의 서신) 등 이 다. △ 예약문의 문유성 회장 718-460-5600, yusoung.mun@minkwon.org 카톡아이디: yusoung2792


종합

2026년 9월 12일 (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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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비자 근로자 해고 뒤‘60일 가족 체류 유예 기간’정부가 없애려 한다 조진동 변호사의 이민법 정보 전문직 취업비자인 H-1B 등 으로 미국에서 일하다 갑자기 해 고 통보를 받으면 당장 생활비가 걱정되고 새 일자리를 찾아야 한 다는 생각에 마음이 급해집니다. 여기에 체류 문제까지 겹칩니다. 직장을 근거로 미국에 머물고 있 으니, 고용이 끝난 뒤에도 계속 살 수 있는지 알아봐야 하기 때문입 니다. 배우자와 자녀가 그 사람의 신분에 따라 미국에 살고 있다면 가족의 체류도 함께 걱정해야 합 니다. 새 직장을 구하려면 면접을 거 쳐야 하고, 채용이 결정된 뒤에도 회사가 이민 서류를 준비하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그동안 미국에 머물 수 있어야 재취업도 이어가 기 수월합니다. 현재의 최대 60일 체류 유예는 이런 상황에서 이용 할 수 있는 제도인데, 국토안보부 가 이를 없애겠다는 규칙안을 내 놓았습니다. ◆ 해고 뒤에도 다음 일을 준비할 시간이 있습니다 “현행 규정은 대상 근로자와 부양가족에게 고용 종료 후 최대 60일의 재량적 유예기간을 둡니 다.” 유예가 인정되면 고용이 끝났 다는 이유만으로 곧바로 신분을 유지하지 못한 것으로 취급되지는 않습니다. 그 시간을 이용해 새 고 용주를 찾거나 자격이 되는 다른 신분으로 변경할 준비를 할 수 있 고, 미국에 계속 머물 방법이 없다 면 출국을 준비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고용 종료와 무관한 다른 신 분 위반까지 해결해 주지는 않습 니다. 대상은 H-1B를 비롯해 무역 ·투자, 주재원, 탁월한 능력에 따 른 취업신분 등 일부 유형과 그 신 분에 따라 체류하는 배우자와 21 세 미만 미혼 자녀입니다. 모든 취 업비자에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또 정부가 개인 사정을 살펴 기간

조진동 변호사 <이민법 ·상법 전문>

폐지를 제안했지만, 아직 확정된 규칙은 아닙니다.” 국토안보부는 취업을 근거로 부여한 신분이라면 그 고용과 연 결되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유 예 대상과 실제 고용 종료일 등을 심사하는 행정적 부담도 폐지 이 유로 들고 있습니다. 폐지안대로 시행된다면, 별도 로 미국에 적법하게 머물 근거가 없는 대상 근로자는 승인된 유효 기간 도중에 고용이 끝나면 원칙 적으로 그날 출국해야 한다는 것 이 정부의 입장입니다. 다음 날부터는 해당 취업신분 을 유지하지 못한 것으로 보겠다 는 것입니다. 기준은 해고 통보일 이 아니라 실제 고용 종료일입니 다. 회사가 갑자기“오늘 까지만 나오라” 며 고용을 당일로 끝낸다 고 통보한다면, 그날 항공권을 구 하고 가족과 함께 출국하기는 현

이 제안에 관한 의견을 받습니다. 최종 시행일은 정해지지 않았고 기존 유예 규정도 유지되고 있습 니다. 이미 해고된 사람은 폐지 여 부에 대한 결론을 기다리기보다 현행 규정에 따라 남은 기간 안에 필요한 절차를 진행해야 합니다. ◆ 새 직장을 구해도 출근할 수 있는 때는 따로 있습니다 “요건을 갖춘 H-1B 근로자는 새 청원의 적법한 접수일과 요청 한 근무 시작일 중 늦은 날부터 일 할 수 있습니다.” 유예기간 중 새 회사에서 채용 하겠다는 연락이 오면 한시름 놓 게 됩니다. 그래도 출근 날짜를 정 하기 전에는 고용주가 바뀌는 데 필요한 이민 절차가 얼마나 진행 되었는지 살펴볼 일이 남아 있습 니다. 채용 결정만으로 일할 자격 이 생기지는 않으며, 회사가 서류 를 준비하고 있거나 변호사에게

을 줄이거나 유예를 인정하지 않 을 수 있어, 대상 신분에 해당한다 고 무조건 두 달이 보장되지는 않 습니다. 기간을 계산할 때는 현재 신분 의 승인된 유효기간도 봅니다. 최 대 60일과 그 유효기간이 끝나는 날 중 더 이른 날이 기준이기 때문 입니다. 고용이 끝날 때 유효기간 이 20일 남았다면 쓸 수 있는 기간 도 최대 20일입니다. 입출국 기록 인 I-94에 별도의 출국 유예기간 이 붙어 있더라도 그 끝날까지 이 “ …‘60일 가족 체류 유예 기간’폐지가 시행된다면, 별도로 미국에 적법하게 머물 근 60일 유예가 늘어나는 것은 아니 거가 없는 대상 근로자는 승인된 유효기간 도중에 고용이 끝나면 원칙적으로 그날 출 어서, 체류 기록만 볼 것이 아니라 국해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다. 다음 날부터는 해당 취업신분을 유지하지 못한 승인 서류의 날짜도 대조해야 합 것으로 보겠다는 것이다. 기준은 해고 통보일이 아니라 실제 고용 종료일이다. …“ 니다. 60일에는 주말과 공휴일도 들 어갑니다. 유예는 허용된 유효기 간마다 한 번 적용되므로 같은 기 간 안에서 직장을 잃을 때마다 새 로 60일을 받는 방식은 아닙니다. 새 고용주의 청원이 승인되어 새 유효기간이 부여되었다면 그 기간 실적으로 어렵습니다. 그런데 폐 자료를 보낸 단계라면 아직 청원 의 유예를 다시 검토할 수 있습니 지안은 이런 갑작스러운 해고에 이 접수되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다. 유예를 인정받았더라도 별도 대비한 일반적인 출국 준비기간도 H-1B에는 일정한 조건을 충 의 취업허가가 없는 동안에는 일 따로 두지 않았습니다. 새 직장을 족하면 새 고용주의 청원이 승인 을 할 수 없습니다. 찾을 시간뿐 아니라 살던 집과 가 되기 전에도 근무를 시작할 수 있 족의 생활을 정리할 시간도 충분 는 규정이 있습니다. 그 신분으로 ◆ 정부는 히 갖기 어려워지는 것입니다. 적법하게 입국했거나 미국 안에서 고용이 끝나면 근로자의 신분에 따라 머무는 신분을 부여받았고, 허용된 체류 신분도 끝나 배우자와 자녀도 원칙적으로 같은 기간 안에 근거 있는 새 고용 청원 야 한다고 봅니 출국 의무를 지게 됩니다. 다만 독 과 체류 조건의 변경 또는 연장 요 다 립된 신분이나 다른 근거로 미국 청이 제출되어야 합니다. 최근 입 “2026년 9월 에 적법하게 머물 수 있는 가족은 국 뒤 새 청원 접수 전까지 무허가 11일 연방관보 사정이 다르므로, 각자의 체류 근 취업이 없어야 한다는 조건도 있 에 실린 규칙안 거를 함께 살펴야 합니다. 습니다. 은 60일 유예의 국토안보부는 11월 10일까지 조건을 갖추었더라도 청원에

적힌 근무 시작일이 접수일보다 뒤라면 그 시작일부터 일할 수 있 고, 새 청원이 거절되면 그 접수를 근거로 일하던 권한도 끝납니다. 이 기준은 H-1B에 관한 것으로 다른 취업신분에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습니다. 출근 날짜는 실제 근무가 허용되는 날에 맞춰 정해 야 합니다. 새 직장을 찾기 어렵다면 다른 신분으로 변경할 자격이 있는지 살펴볼 수도 있습니다. 바꾸려는 신분의 목적과 자격을 충족해야 하며 승인 여부에는 이민국의 재 량이 작용합니다. 방문신분은 취 업을 허용하지 않으며, 변경 신청 을 냈다고 일을 시작할 수도 없습 니다. 체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때에도 그 신분에서 일할 수 있는 지를 함께 살펴야 합니다. ◆ 남은 기간은 실제 고용 종료 일부터 살펴야 합니다 “해고 통보일이나 마지막 급여 입금일이 실제 고용 종료일과 반 드시 같은 것은 아닙니다.” 회사에서 다음 달 말에 고용을 끝내겠다고 미리 알렸다면, 통보 를 받은 날과 실제 고용이 끝나는 날은 다릅니다. 급여도 마찬가지 입니다. 마지막 급여가 뒤늦게 입 금되었다면 어느 기간의 급여인지 봐야 하고, 퇴직금을 나중에 받았 다는 사실만으로 그때까지 고용관 계가 계속되었다고 볼 수도 없습 니다. 통보서나 고용 종료 확인서, 급 여명세서를 함께 놓고 보면 날짜 가 서로 맞는지 알 수 있습니다.

고용 끝나면 원칙적으로 그날 출국해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 연방관보 규칙안‘60일 유예 폐지’제안…시행일 아직 확정되지 않아 새 직장 찾기 어렵다면 다른 신분으로 변경할 자격 있는지 살펴봐야 출근을 그만둔 날과 회사가 정한 종료일이 다르고 서류만으로 설명 이 되지 않는다면, 회사에 실제 종 료일을 서면으로 확인받아 두는 편이 좋습니다. 이후 이민국이 새 청원이나 신분변경 신청을 심사하 면서 유예 적용 여부와 기간을 판 단할 때 그 자료로 종료일을 설명 할 수 있습니다. 기한 안에 근거 있는 연장·변 경 신청을 내고 그때까지 신분을 유지했으며, 신청 전후 무허가 취 업도 없는 등 요건을 충족하면 심 사 중 불법체류 기간이 쌓이지 않 는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60일이 지난 뒤의 심사 대기기간에도 불법체류 기간이 쌓 이지 않는 보호가 이어집니다. 다 만 심사 중의 보호가 새 신분의 승 인이나 취업허가를 뜻하지는 않습 니다. 일반적으로는 신분을 유지 하면서 기한 안에 신청해야 합니 다. 기한을 넘겼다면 통제할 수 없 는 특별한 사정 등 엄격한 요건에 따른 늦은 접수의 재량적 예외를 검토할 수 있지만, 이를 미리 기대 하고 접수를 늦추기는 어렵습니 다. 본인의 새 직장 절차와 함께 배우자나 자녀에게 필요한 연장· 변경 신청도 살펴야 가족의 체류 문제를 빠뜨리지 않을 수 있습니 다. ◆ 맺음말 해고를 예상하지 못한 근로자 가 곧바로 새 직장을 구하고 이민 서류까지 갖추기는 어렵습니다. 이 제도가 없어지면 재취업 가능 성이 있는 사람도 미국에 머물며 채용 결정을 기다리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지금 해고를 겪었다면 아직 남 아 있는 현행 유예 규정에 따라 준 비할 수 있습니다. 실제 고용 종료 일과 본인·가족의 체류기한을 확 인하면 새 직장 절차나 다른 신분 의 신청에 쓸 시간이 얼마나 되는 지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계 속 머물 방법이 없다면 출국 준비 도 그 안에서 해야 합니다. 폐지안 의 최종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지 금 쓸 수 있는 기간을 놓치지는 말 아야겠습니다. ——————————— ▶ 면책 조항: 본 칼럼은 일반 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사안에 대한 법률·세무 자 문이 아닙니다. 한미 양국에 걸친 상속, 유언장, 신탁, 세금 문제는 가족 구성, 국적, 거주지, 자산 소 재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 으므로 관련 관할의 변호사 및 세 무 전문가와 개별 상담하시기 바 랍니다. ■ 조진동 변호사 사무실 ▶NEW YORK(Flushing) 35-24 154 Street Flushing, NY 11354 (T) 718-353-2699 (F) 718-353-8132 ▶NEW JERSEY OFFICE 560 Sylvan Avenue, 3Fl Englewood Cliffs, NJ 07632 (T) 201-449-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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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SEPTEMBER 12, 2026

살아야 한다” 고 전했다. 교회는 했다. 그는 각 나라의 사람들이 자 “그리스도를 머리로 삼고 살아가는 삶으로 이어져야” 어단순한 예배당 건물이 아니라, 성 기 언어로 복음을 배우고, 현지 지

뉴저지총신대학교 가을 학기 개강예배…“예수님처럼 살자” 뉴저지총신대학교가 9월 8일 (화) 오후 6시 30분 주예수사랑교 회에서 2026학년도 가을 학기 개 강예배를 드리고 새 학기 일정을 시작했다. 예배는 양경욱 목사의 기원으 로 시작됐으며, 김동욱 목사가 기 도했다. 설교는 총장 강유남 목사 가 맡아 갈라디아서 2장 20절을 본 문으로‘복음(임마누엘)과 사랑’ 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고, 조 영길 목사가 축도했다. 양경욱 목사는 기원에서“여호 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고 인 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라는 고 백으로 예배를 열며, 지난 여름방 학 동안 지켜 주신 하나님께 감사 하고 2026학년도 가을 학기를 허 락하신 은혜에 감사했다. 김동욱 목사는 기도에서 새 학 기를 시작하며 먼저 하나님께 예 배드릴 수 있는 은혜에 감사하고,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학교를 운영하며 수고하는 이들의 헌신을 하나님께서 기억해 주시기를 간구 했다. 또한 교수들의 가르침이 학생 들의 신앙 속에 깊이 새겨져, 뉴저

뉴저지총신대학교가 8일 주예수사랑교회에서 2026학년도 가을 학기 개강예배를 드리고 새 학기 일정을 시작했다. 앞줄 왼쪽부터 김 성제 교수, 양경욱 대학원장, 조영길 교수, 강유남 전 총장, 김동욱 총장직무대리, 황용석 학장.

지총신대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이 들이 바울과 베드로와 같은 하나 님의 귀한 종들로 쓰임받게 해 달 라고 기도했다. 강유남 목사는 설교에서 성경 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말 씀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요한복 음 5장 39절과 마태복음 1장 21절 을 언급하며, 예수님은 자기 백성

을 죄에서 구원하시는 분이며 복 음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라고 전했다. 강 목사는 성도는 성령으로 거 듭나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어 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리스도 안 에 있는 사람은 새로운 피조물이 며, 성령으로 난 사람은 영에 속한 사람이라고 전했다.

뉴저지한인은퇴목사회는 10일 뉴저지순복음교회에서 정기 총회를 개최하고, 현 부회장 겸 총무로 섬겨 온 조영길 목사가 새 회장에 추대했다.

뉴저지한인은퇴목사회, 새 회장에 조영길 목사 뉴저지한인은퇴목사회가 정기 총회를 열고 제7대 회장에 조영길 목사를 추대했다. 뉴저지한인은퇴목사회는 10일 (목) 오전 11시 뉴저지순복음교회 에서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현 부회장 겸 총무로 섬 겨 온 조영길 목사가 새 회장에 추 대됐다. 이번 정기 총회를 통해 선

출된 뉴저지한인은퇴목사회의 새 회장단과 임원은 회장 조영길 목 사, 부회장 김선량 목사, 총무 이 덕찬 목사, 서기 용환기 목사, 회 계 조은혜 사모, 부회계 하명자 사 모, 감사 정창수 목사와 장석진 목 사이다. 전임 회장 장석진 목사는 신임 회장 조영길 목사에게 뉴저지한인

은퇴목사회 기와 고퇴를 인계했 다. 참석 회원들은 지난 2년 동안 회장으로 수고한 장석진 목사의 헌신에 큰 박수로 감사를 표했다. 정기 총회에 앞서 드린 예배는 부회장 조영길 목사의 인도로 진 행됐다. 예배는 기원, 찬송‘예수 이름 높이어’ , 신앙 고백, 서기 김 선량 목사의 기도, 성경 봉독, 회

이어 강 목사는 성도는 예수님 처럼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 수님께서 자신의 뜻대로 말씀하지 않으시고 아버지께서 주신 말씀에 순종하신 것처럼, 성도도 예수 그 리스도를 머리로 삼고 말씀에 순 종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 다. 강 목사는 또 성도는“교회 되

장 장석진 목사의 설교, 통성 기 도, 헌금 및 헌금 기도, 광고, 찬송 ‘죄 속해 주신 주님’ , 장석진 목사 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장석진 목사는 디모데후서 4장 4-8절을 본문으로‘결승점이 바 로 눈 앞에 보입니다’ 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예배 후에는 9월 중 생일을 맞 은 김동욱 목사와 권찬옥 사모를 축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예배와 정기 총회, 생일 축하 순서 를 마친 뒤에는 독감 예방 접종도 진행됐다. 독감 예방 접종에는 포 트리 소재 CVS에 근무하는 오예 은 약사가 수고했다. 오예은 약사 는 뉴저지우리교회 담임 오종민 목사의 딸이다. 뉴저지한인은퇴목사회는 매월 첫 주일을 지난 목요일 오전 11시 뉴저지순복음교회에서 정기 모임 을 갖고 있다. 뉴저지순복음교회 는 이정환 목사가 담임으로 섬기 고 있다. 뉴저지한인은퇴목사회에 관한 문의는 회장 조영길 목사(201364-8075)나 부회장 김선량 목사 (973-896-5153)에게 하면 된다.

[기사·사진 제공=복음뉴스]

령으로 거듭나 그리스도를 머리로 도자들이 세워져 자기 민족을 자 삼고 사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국어로 복음화하는 일이 중요하다 그는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몸 된 고 강조했다. 또한 과테말라 현지 지체로서 각자의 역할을 감당하며 목회자 재교육 사역을 예로 들며, 24시간 그리스도를 머리로 삼아 현지 목회자들이 복음을 바르게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배우고 자기 교회에서 가르칠 때 강 목사는 예수님의 또 다른 이 세계 복음 전파의 길이 넓어진다 름인 임마누엘의 의미도 강조했 고 전했다. 다. 임마누엘은“하나님이 우리와 이날 개강예배는 뉴저지총신 함께 계시다” 는 뜻으로, 성도의 삶 대학교의 중요한 전환점이기도 했 은 특정한 시간과 장소에서만 하 다. 뉴저지총신대학교를 설립해 나님을 찾는 삶이 아니라 일상의 지금까지 총장직을 맡아 학교를 모든 순간에 주님과 함께 살아가 이끌어 온 강유남 목사는 이날 개 는 삶이라고 전했다. 강예배를 드린 뒤 총장직에서 물 그는 이날 본문인 갈라디아서 러났다. 강 목사는 앞으로‘책임 2장 20절을 중심으로“이제는 내 있는 이사’ 의 위치에서 학교 운영 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을 도울 예정이다.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 이 임마 강유남 총장은“새로운 총장이 누엘 신앙의 핵심이라고 설명했 선임될 때까지 교학처장 김동욱 다. 성도의 삶은 자기 뜻대로 사는 목사가 총장직무대리를 맡아 학교 삶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 를 이끌 것” 이라고 밝혔다. 총장직 에서 사시는 삶이며, 신학교에서 무대리를 맡게 된 김동욱 목사는 배우는 성경과 신학도 결국 그리 “새로운 총장님이 선임될 때까지, 스도를 머리로 삼고 살아가는 삶 역할에 충실하겠다” 고 다짐했다. 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저지총신대학교는 2027학년도 강 목사는 사랑에 대해서도 전 가을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새로 했다. 그는 하나님은 사랑이시며, 운 총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성도는 하나님의 사랑이 자신을 뉴저지총신대학교 2026학년도 통해 흘러가는 통로가 되어야 한 가을 학기는 9월 8일 개강예배로 다고 말했다. 인간의 사랑은 쉽게 시작됐으며, 가을 학기 등록 마감 흔들릴 수 있지만, 그리스도 안에 은 9월 22일, 종강예배는 12월 1일 거할 때 주님의 사랑으로 원수까 로 예정되어 있다. 지 사랑하고 용서하며, 복음을 모 뉴저지총신대학교는 이번 가 르는 영혼을 그리스도께 인도하는 을 학기를 통해 학생들이 성경과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신학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예 강 목사는 뉴저지총신대학교 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삼아 교회 의 사역이 세계신학교협의회 와 세계 복음화를 섬기는 일꾼으 (WATS)와 인터넷 신학교 사역 로 세워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의 비전과 연결되어 있다고 언급 [기사·사진 제공=복음뉴스]

가을 청소년 부흥집회 18일 프라미스교회서 뉴욕한인교회협의회 산하 뉴 욕청소년센터(AYC)가 주최하는 가을 청소년 부흥집회(할렐루야 대회)가 18일(화) 오후 7시 프라미 스교회(에셀성전)에서 열린다. “Send Me” (사6:8)라는 주제로 열 리는 대회의 강사 이종대 목사는 2026년 봄 집회 강사였으며, 이번 에 다시 초청됐다. 이종대 목사는 2011년부터 찬양교회에서 사역했 으며, 2025년부터 엠마오장로교회 (EMMAUS PRESBYTERIAN CHURCH, Rev. Don Lee)에서 사역하고 있다. 이 집회는 다음 세대의 믿음을 세우고, 청소년들이 말씀과 기도 가운데 하나님을 깊이 만날 수 있 도록 봄 집회에 이어 열리는 가을 청소년 부흥집회다.

가을 청소년 부흥집회 포스터

△문의: 사무총창 김준현 목사 (212)464-7812


미국

2026년 9월 12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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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투표 호소한 날 경윳값 사상최고… 장바구니 민심 직격탄 식품·배송·난방비 연쇄효과…‘격전지’농업주“곧 수확철인데” 묘수 없는 백악관“경윳값 중대 우려”곤혹… 휘발유도 5달러 전망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 당이 전당대회를 열어 다진‘중간 선거 필승’결의에 경유 가격 급등 이라는 대형 악재가 덮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공화당 의 사상 첫 중간선거 전당대회를 마무리하면서“우리는 11월 3일 (중간선거일) 투표할 것을 맹세한 다” 며 당원과 유권자들에게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하지만, 그날 공 교롭게도 물가 민심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미국 경유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유가정 보업체 가스버디는 전국 평균 경 유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갤런당 6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미국자동차협회(AAA)도 11 일 평균 경유 소매가격이 갤런당 6.06달러를 기록했다고 거듭 확인

했다. 지난해 같은 시기의 갤런당 3.71달러와 비교하면 63.3% 치솟 은 것이다. 주유소에서 팔리는 평 균 경유 가격이 갤런당 6달러를 넘 은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다만 화폐가치를 감안한 실질 가격으로 따져보면 2008년 금융위기(갤런당 7.20달러)나 2022년 러시아의 우크 라이나 침공(6.56달러) 때만큼은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란 전쟁 이후 의 가파른 가격 상승에 따른 경제 적 고통이 덜어지는 것은 아니다. 경유가 경제 전반에 미치는 파급 경로를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 경유는 미국 내 주요 운송수단 인 트럭과 기차의 연료다. 특히 전 국 구석구석으로 물품을 나르는 트럭의 연료비 상승은 식료품과

미네소타주에서 주유소 앞 지나는 트럭

생활필수품 가격을 끌어올린다. AP 통신에 따르면 전 세계 슈 퍼마켓 7천500곳으로 구성된 독립 식료품연합은 연료비가 식료품 가 격의 약 15∼30%를 차지한다고 추

정했다. 최근 발표된 7월 물가지수에서 전체 식료품 가격은 전년 동월 대 비 2.7% 올랐는데, 냉장·냉동 운 송이 필수인 해산물 가격은 7.0%,

신선 과일은 4.9% 상승했다. 사용하는 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미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 메인주, 그리고 오하이오·캔자스 존은 전쟁 이후 일부 판매자에게 ·아이오와 같은 수확철을 앞둔 3.5%의 연료 할증료를 부과하기 농업주에서 결정적으로 중요해질 시작했다. 페덱스, UPS, 연방우정 수 있다” 고 전망했다. 청(USPS)도 일부 배송 소포에 추 메인·오하이오·아이오와 등 가 요금을 부과하게 됐다. 은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격전 경유 가격은 운송비뿐 아니라 지’ 로 꼽히는 곳이다. 이들 지역에 생산비에도 영향을 미친다. 농산 서 갤런당 6달러가 넘은 경유 가격 물을 재배·수확하는 농기계, 수 은 공화당 후보에 불리하게 작용 산물을 포획하는 어선에 경유가 할 수밖에 없다. 쓰이기 때문이다. 경유와 함께 국제유가에 연동 경유는 일부 지역에서 난방용 하는 휘발유 역시 평균 소매가격 이나 전력 생산에도 사용된다. 또 이 4.29달러까지 올랐다. 이란 전 건설용 중장비와 버스 같은 대중 쟁 직전의 2.98달러와 비교하면 교통의 연료로도 쓰여 경유 가격 44.0% 오른 가격이다. 제프 커리 상승은 다른 비용 상승으로 일파 원자재 전략가는 선거일까지 휘발 만파 확산한다. 결국 경유 가격은 유 가격이 5달러에 이를 가능성이 장바구니 물가로 직결되고, 선거 “극도로 높다” 고 말했다. 의 표심을 가장 크게 좌우하는 생 경유·휘발유 가격이 중간선 활비 부담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 거 판세에‘발등의 불’ 이 됐지만, 과 집권 공화당의 책임론을 부채 트럼프 대통령으로선 전략 비축유 질할 가능성이 큰 셈이다. 방출 외에는 뚜렷한 정책 수단이 블룸버그 통신은“이 문제는 거의 없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 전국에서 가정 난방에 난방유를 다.

FOMC 코앞 확인된 끈적한 물가… 9월 금리인상 확률 86%까지 쑥

“대미투자 22조달러? 실제론 절반이하” … 공화당 전대의 거짓말들

예상치 웃돈 근원 CPI 상승률… WSJ“금리인상 한번으로 그치지 않을 것”

언론 팩트체크…“민주당 정부가 아동 36만명 잃어버렸다”황당주장

미국의 물가 상승 압력이 좀처 럼 꺾이지 않으면서 미 연방준비 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에 한층 힘 이 실리고 있다. 11일 나온 미국의 8월 근원 소 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을 웃 도는 압력을 나타내면서, 시장은 연준이 내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거의 확실시하 는 분위기다. 이날 발표된 8월 CPI는 전월 대비 0.4%,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 전문가 전망치에 부합했다. 그러나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로는 0.3% 상승해 전문가 전 망치(0.2%)를 웃돌았다. 전년 대 비 상승률은 2.4%였다. 특히 근원 물가의 월간 상승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연준이 인플레이 션 억제를 위해 추가 긴축에 나설 필요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번 지표는 오는 15∼16일 열 리는 FOMC 회의를 앞두고 나온 마지막 물가 성적표다. 미·이란 전쟁과 유가 상승, 무역 갈등 등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이틀 동 하다. 또 관세 수입액의 절반 이상 이 될 수 없는 데다 그 액수도 심 안 열린 공화당의‘중간선거 전당 은 기업들에 환급됐다고 초당적 하게 부풀려졌다고 CNN은 꼬집 대회’ 에서 사실과 거리가 먼 거짓 정책센터가 분석했다. 연방대법 었다. 말들이 쏟아졌다고 언론들이 11일 원이 올해 2월 상호관세를 위법으 현재 백악관 웹사이트에서 확 팩트체크를 통해 지적했다. 로 판결한 결과다. 인되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임 이번 전당대회에서 가장 주목 트럼프 대통령은 전당대회가 기 중‘주요 투자 발표’규모는 11 받은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 끝난 뒤 CBS 방송 인터뷰에서 배 조2천억달러다. CNN은 백악관이 령의‘성인 1인당 5천달러(약 670 당금 지급에“(의회 승인이) 필요 제시한 이 수치도 실제보다 과장 만원) 지급’약속이다. 트럼프 대 하지 않다” 고 주장했지만, 헌법학 됐다고 설명했다. 통령은 공화당이 중간선거에서 자 재커리 프라이스 교수는 CBS 트럼프 대통령은 전임 조 바이 연방의회 상·하원 다수당을 유 에“헌법은 의회가 지출을 승인하 든 행정부가“2천500만명” 이 미국 케빈 워시 연준 의장(오른쪽)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할 경우 이같은‘트럼프 배당 는 법률, 즉 세출법을 제정해야만 으로 쏟아져 들어오도록 했으며, 금’ 을 나눠주겠다고 공언했다. 미 재무부의 자금을 지출할 수 있 민주당이 선거에서 이기면 이들 인플레이션 압력이 이어지는 상 일부 시장 참가자들은 9월 한 트럼프 대통령이 전당대회 첫 다고 규정한다” 고 말했다. “2천500만명의 불법 체류 외국인 황에서 이번 FOMC의 통화정책 차례 인상에 그치지 않고, 연내 두 째 날과 둘째 날(9∼10일) 연달아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에게 투표권과 복지혜택을 줄 것” 방향을 가늠하는 결정적인 잣대 차례 인상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내놓은 이 발언은 선거를 앞둔 ‘DOGE 절감액의 20%를 미국 시 이라고 주장했다. 역할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 있다. 특히 일간 월스트리트저널 ‘매표 행위’ 라는 비난에 직면했는 민들에게 지급’하겠다고 밝혔지 그러나 엄격한 이민정책을 지 다. (WSJ)은“연준이 한번의 금리 인 데, 그 적절성 여부를 떠나 천문학 만, 이는 유야무야됐다. 관세 수입 지하는 단체들조차 전체 미등록 CPI 발표 직후 시장 참가자들 상으로 충분하지 않다고 확신할 적 재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 을 고소득자를 제외한 모든 사람 이민자 인구가 2천500만명은커녕 은 곧바로 기준금리 인상 베팅을 때까지는 거의 움직이지 않는다” 이 배당금의 실현 가능성이 도마 에게 1인당 2천달러씩 배당하겠다 2천만명에도 훨씬 못 미친다고 추 확대했다. 며 금리 인상시 한번만 하는 경우 위에 올랐다. 고 약속한 것도 지켜지지 않았다. 산한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는 드물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배당금의 주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수입이 트럼프 대통령과 JD 밴스 부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 WSJ에 따르면 연준이 1990년 요 재원으로 연방정부의 관세 수 배당금의 주요 재원이라면서, 관 통령은 물가 상승 책임론을 바이 장에서 연준이 내주 FOMC 회의 대 대출 금리의 기준인 연방기금 입을 거론했다. 2026년도 관세 수 세 정책을 통해 21조∼22조달러가 든 행정부로 돌리면서 당시의 인 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금리(FFR)를 핵심 정책 수단으로 입액은 2천100억달러로, 이는 성 미국으로 들어오고 있다고 주장 플레이션이‘사상 최고’ 였다는 주 확률은 전날 72.4%에서 이날 오후 삼은 이후, 이를 한번만 올리고 끝 인 1인당 857달러를 나눠줄 수 있 했다. 다른 나라들의 대미(對美) 장을 폈고, 밴스 부통령은 이번 전 86.3%까지 올랐다. 일주일 전인 낸(one-and-done) 사례는 1997 는 금액에 불과하다. 1인당 5천달 투자금을 가리킨 것으로 해석되 당대회에서도 같은 주장을 반복 지난 4일에는 59.4%였다. 년이 유일하다. 러씩 주려면 1조2천억달러가 필요 는데, 이 투자금은 배당금의 재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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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SEPTEMBER 12, 2026

북한, 한미일 프리덤에지 훈련 직후 단거리탄도미사일 수차례 발사 합참“원산서 동해상으로 약 250㎞ 비행” … 화성-11계열·600㎜ 방사포 추정 북한이 한미일 3국의 정례 군 사훈련‘프리덤 에지’종료 다음 날인 12일 단거리탄도미사일을 수 발 발사했다. 합참은 이날“오전 5시 20분경 북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수차례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을 포착했다” 며“포착된 북한 미 사일은 약 250㎞를 비행했으며, 정 확한 제원에 대해 한미가 정밀분 석 중” 이라고 밝혔다. 북한이 발사 한 미사일들은 대표적인 단거리탄 도미사일인 화성-11계열과 600㎜ 초대형 방사포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서로 다른 미사일을 순차 적으로 발사하며 성능을 시험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미사일들은 북한이 미사 일 시험발사 표적지로 자주 사용 하는 동해상 알섬을 향해 발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 일 발사 초기부터 관련 동향을 추

적·공유해 왔으며, 일본과도‘북 탄도미사일’관련 정보를 공유했 다고 군은 설명했다. 합참은“우리 군은 굳건한 한 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 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 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 지하고 있다” 고 강조했다. 북한의 이날 탄도미사일 발사 는 한미일 3국이 지난 7일부터 11 일까지 닷새간 제주 동·남방 공 해상에서 실시한 프리덤에지 군사 훈련에 대한 반발 성격으로 해석 된다. 한미일 주요 해양·공중 전력 이 참가하는 프리덤에지는 2024년 6월 처음 실시돼 이번이 네 번째 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더 불어 역내 위협 대응을 목적으로 한미일 3국의 상호운용성 강화하 는 다영역 훈련이다. 북한은 프리덤에지 훈련이‘미

당시는 한미 양국 군이 한반도 에서 정례적인 전구급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 (UFS)을 실시 중인 상황이었다. UFS 한미 연합연습, 프리덤에 지 한미일 연합훈련 등 북한을 염 두에 둔 연합 군사훈련에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로 반발하는 모양 새다. 이와 함께 북한이‘국방발전 5 개년 계획’ 에 따라 개발 중인 미사 일 성능 검증을 겸한 것일 수도 있 다. 군사기술적 수요에 따른 시험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10여 발을 무더기 발사한 지난달 20일 서울역에 관련 뉴스 발사 가능성이다. 가 나오고 있다. 북한은 지난 6월 25일에도 김정 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국 주도의 전쟁시연’ 이라고 반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 국방발전 5개년 계획 중‘포 및 미 해왔으며, 이번 프리덤에지 훈련 난달 20일 이후 23일 만이다. 사일 무력 현대화 사업’ 의 일환으 시작일인 지난 7일에도 국방상 담 북한은 지난달 20일 오후 5시께 로 전술탄도미사일과 신형 방사포 화를 통해“우리도 힘의 입장에서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등 무기시험을 진행했다. 강력하고 반사적인 대응조치를 취 600mm 초대형 방사포(KN-25)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올 하게 될 것” 이라며 도발을 예고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10여 해 들어서만 13번째다. 이 가운데 바 있다. 발을 발사했다. 지난달 6일 이래 세 차례 탄도미사

일 발사에 관해선 북한이 발사 사 실을 보도하지 않아 이번 발사에 관해서도 침묵할지 주목된다. 한편, 북한은 탄도미사일을 발 사한 이날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 무총장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정권 수립 78주년 기념일(9·9절) 을 축하하는 축전을 보낸 사실을 공개했다. 하지만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 사 행위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 위반이 다. 2006년 채택된 대북제재 결의 1718호는 북한에 탄도미사일 발사 를 시행하지 않도록 요구했으며, 2017년 12월에 채택된 결의 2397호 도‘북한이 탄도미사일 기술이나 핵실험, 또는 그 어떤 도발을 사용 하는 추가 발사를 해선 안 된다는 결정을 재확인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미 해군“한국, 국격 위해 핵잠 사면 안돼… 타당한 이유 있어야” 청와대, 용혜인 지명철회 가능성 묻자“국민께 설명할 기회 있어야” 공식입장 보내“군 자산 요구사항, 안보 필요·작전운용 따라 결정” 미국 해군 관계자는 9일(현지 청나게 드는 일이기 때문” 이라고 시간)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핵 설명했다. 잠) 도입과 관련해 단순히 상징적 이어 과거 대릴 커들 미 해군참 차원이 아니라 왜 필요한지에 대 모총장(대장)이 한국의 핵잠 도입 한 분명한 목적이 뒷받침돼야 한 추진과 관련해‘한국이 인근 해역 다는 입장을 밝혔다. 을 한 번도 벗어나지 않는다면 핵 한국이 지난해 한미 정상회담 잠은 필요 없을 것’ 이라는 취지로 을 계기로 핵잠 건조 협력을 본격 언급한 사실을 소개했다. 추진하고 미국 측과 후속 협의를 그러면서“우리가 그 이유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 정해줄 수는 없다” 며“한국 스스 어서 주목된다. 로 타당한 이유를 찾아야만 한다” 미 해군 관계자는 이날 한국을 고 강조했다.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취 커들 총장은 지난해 11월 방한 재진과 만나 한국의 핵잠 도입 관 당시 한국의 핵잠 추진에 대해 련 질문을 받자“한국은 핵잠수함 “그 잠수함이 중국을 억제하는 데 을 보유해야 하는 타당한 이유를 활용되리라는 것은 자연스러운 찾아야 한다” 고 말했다. 예측” 이라고 말한 바 있다. 또“한 이 관계자는“한국이 단지 국 국이 핵잠을 자국 주변 해역에서 격의 상징성(status symbol)을 위 운용하고, 그 환경에서 한국 잠수 해 핵잠을 구매한다면 그건 잘못 함과 함께 우리가 활동하는 것도 된 이유일 것” 이라며“비용이 엄 충분히 가능하다” 는 언급도 내놨

다.

이러한 미 해군 측 발언은 한국 의 핵잠 보유가 현실화하려면 한 반도 주변의 대북 억제 임무를 넘 어 더 넓은 인도·태평양 해역에 서의 작전 참여 필요성과 역할에 대한 논의도 뒤따라야 한다는 취 지라는 해석을 낳았다. 다만 미 해군은 이 관계자의 발 언 취지를 보다 명확히 설명하기 위해 10일(현지시간)“(군) 자산 관련 요구사항은 국가 안보상의 필요와 작전 운용에 따라 결정돼 야 한다” 고 밝혔다. 미 해군은 또 핵잠 보유의‘타 당한 근거’ 를 찾아야 한다는 언급 과 관련해“첨단 수중 전력을 운 용하려면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 하기 위한 광범위한 전문 훈련과 유지·보수 인프라, 작전 숙련도 가 필요하다” 고 보충 설명했다.

“다양한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 용혜인 회견, 청와대와 협의 없었다” 청와대는 11일 용혜인 성평등 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 란과 관련,“국민들께 설명을 드 릴 기회가 제공돼야 한다는 것이 청와대의 입장” 이라고 밝혔다. 강유정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 리핑에서‘용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 가능성이 열려 있나’ 라는 질 문에 이같이 답했다. 우선 국회 인사청문회까지는 진행이 돼야 한다는 기존의 입장 을 되풀이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선 에 대해“잘 된 인사” 라고 평가한 것에 대해서는“대표의 말씀에 대 해 따로 드릴 말씀은 없다” 고했 다. 이어“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분들은 청문회를 통해 자신의 직 무 적합도나 여러 가지 의혹에 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서울 서대문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에게 질문을 받고 있다.

한 입장을 밝히는 기회가 있어야 없었다. 이재명 대통령의 프랑스 한다. (국민께) 설명드릴 기회를 국빈 방문 일정과도 무관한 사안” 제공하는 게 옳다” 고 덧붙였다. 이라고 선을 그었다. 용 후보자는 물론 김 후보자 역 장관 후보자 인선 과정에서 청 시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는 와대의 인사검증에 대해 비판이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볼 수 있다. 제기된 점에 대해서는“구체적인 다만 강 수석대변인은 그러면 인사 검증 과정을 세세히 말하기 서도“청와대는 다양한 국민의 는 어렵지만, 이재명 정부는 인사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듣고 있 시스템을 통해 인사위원장의 책 다” 고 밝혔다. 임하에 인선을 확정하고 있다” 며 그는 또 용 후보자가 전날 자 “국민의 눈높이에 모자람이 없도 신에게 제기된 의혹을 반박하는 록 인사 체계를 보완하고 있으며 내용의 기자회견을 가진 것에 대 더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언급했 해서는“청와대와 따로 협의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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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026년 9월 12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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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이어 홍해 비상… “후티, 바브엘만데브 해협 통제권 확보” “후티, 파죽지세로 해협 요충지 등 예멘 쪽 연안 모두 장악”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홍 해 입구 바브엘만데브 해협 일대 를 빠르게 장악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홍해의 해상 수송로 까지 위협받고 있다. 이란의 대리세력 중 하나로 꼽 히는 후티가 바브엘만데브 해협 을 완전히 통제할 경우 이란이 미 국과의 전쟁에서 전략적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후티는 홍해 연안의 주요 항구 인 모카를 장악한지 하루 만인 11 일 바브엘만데브 해협 내 요충지 인 페림섬(마윤섬)까지 장악했다 고 AP,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예멘 정부군을 지원해온 사우 디아라비아는 후티가 장악한 지 역을 공습하며 반격에 나선 것으 로 알려졌다. AP와 AFP 통신은 이날 예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예멘 정부 군이 전날 페림섬에서 철수했으 며, 무장한 후티 전투원들을 태운 보트들이 이날 오전 페림섬에 도 착해 섬을 장악했다고 보도했다. 후티 관계자도 후티 반군이 이 섬에 들어갔다는 것을 확인했다 고 AP는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무장대원들이 바브엘만데브 해안선을 따라 배

치되고 있으며, 군용 차량을 타고 이동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 다. 마윤섬으로도 불리는 페림섬 은 바브엘만데브 해협 한가운데 자리해 해협의 물길을 나누는 전 략적 요충지다. AFP는 이로써 후티가 예멘 측 바브엘만데브 해협 일대에 대 한 통제권 확보를 사실상 완료했 다는 예멘 정부 관계자의 말을 전 했다.

후티 반군

“사우디, 모카 공항 공습…예멘 정부군도 반격 준비” 후티“사우디 선박 제외하곤 항행 안전”…이란 측“대단한 승리” 예멘군 관계자는 후티가 해협 내 마지막 두 섬인 그레이터 하니 시섬(Greater Hanish)과 레서 하 니시섬(Lesser Hanish)도 점령 해 예멘 쪽 홍해 연안 전체에 대 한 통제권을 확보했다며“서부 해 안지역에 정부가 관할하던 모든 영토가 함락됐다” 고 AFP에 말했 다. 로이터 통신 역시 복수의 예멘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페림섬에 서의 정부군 철수와 후티 반군 진 입 소식을 전했다.

로이터는 후티가 페림섬 맞은 편 홍해 연안 예멘 본토의 두바브 도 장악했다고 정부 소식통을 인 용해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두바브와 페림섬 을 확보하는 것이 바브엘만데브 해협 장악에 핵심적이라고 로이 터에 설명했다. 후티는 전날 해협에서 북쪽으 로 약 70∼80km 떨어진 전략 거 점 모카 항구를 장악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바브엘만데브 해협의 원

유 물동량은 2023년 하루 평균 930 만배럴로 세계 해상 원유 물동량 의 약 12%까지 차지했다. 세계 최 대 산유국 사우디는 이란전쟁으 로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자 홍해 수송로에 의존해 왔다. 홍해 물길이 막힐 경우 사우디 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 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 면 사우디의 8월 원유 공급은 하 루 평균 600만배럴로 전월보다 230만배럴이나 감소해 30여 년 만

에 가장 적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사우디의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10일 두 차례 전 화해 후티에 대한 공습을 요청했 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이같은 요 청을 거부했다는 미국 온라인 매 체 악시오스의 보도도 있었다. 미 국은 대신 사우디에 정보와 타격 목표물 관련 자료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후티 반군의 야히야 사리 대변 인은 이날 성명에서“사우디 선박 을 제외한 모든 항행은 안전하다” 고 밝혔다. 사우디에 대해서는 “우리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고 봉 쇄를 중단할때까지 봉쇄에는 봉 쇄로, 긴장 고조에는 긴장 고조로 맞설 것” 이라고 경고했다. 후티 정치국 위원인 하젬 알아 사드도 이날 영국에 본사를 둔 아 랍권 매체인 알아라비 알자디드 에“홍해와 바브엘만데브 해협에 서 항행의 자유와 국제 무역은 안 전하고 질서 있게 유지되고 있다” 며“국제사회가 우려할 이유는 없 다” 고 말했다. 하지만 시장은 불안해하고 있 으며, 전문가들은 후티 반군을 예 측하기 매우 어려운 세력으로 평

가하고 있다고 AP는 전했다. 후티의 공세에 사우디도 반격 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후티 반군 방송은 이날 사우디가 모카 의 공항을 공습했다고 보도했다. 모카 항구도 출처를 알 수 없 는 미사일 6기의 공격을 받았다고 현지 관계자가 전했다. 예멘 정부군도 이번 주 홍해 연안 후티 점령 지역을 탈환하기 위한 반격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 다. 예멘군 대변인 마제드 알 나 질리 대령은 주민들에게 타이즈 와 모카 사이의 도로를 이용하지 말고, 후티 반군이 사용하는 장비 에도 접근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란 외무부는 이날 국영 IRNA 통신이 보도한 성명에서 후티에 대한 지지를 다시 밝히며, 사우디가 예멘 봉쇄를 중단하고 후티와 협상을 즉각 재개해야 한 다고 촉구했다. 이번 성명은 후티가 전날 모카 에 진입한 이후 이란 정부가 내놓 은 첫 공식입장이다.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 지도자의 고문인 모하마드 모크 베르는 후티의 진격과 관련해 엑 스(X·옛 트위터)에“대단한 승 리를 축하한다” 고 적기도 했다.

사우디 두 바닷길 이어 육로 송유관도 위협…이라크발 드론 지목 동서 잇는 파이프라인에 연쇄 타격…하루 700만 배럴 수송‘생명줄’ 이라크 정부 진상 조사“군 사령관 해임”…친이란 세력 근거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우 회 수송로로 활용해온 송유관‘동 서 파이프라인’ 이 공격받아 운영 이 잠정 중단됐다고 로이터 통신 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공격에 사용된 드론이 이라 크에서 발사된 것으로 확인되면 서 사우디는 두 바닷길에 이어 육 상 수송까지 위협 받는 상황이 됐 다. 사우디 에너지부 관계자는 리 야드와 메디나 지역에서 송유관 이 여러 차례 공격받았으며 일부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공

격받은 시점은 지난 10일로, 사우 디 정부는 이라크 영토에서 출격 한 드론이 송유관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라크 총리는 이 번 공격을 비난하며 누구의 소행 인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즉각적 인 조사를 지시했다. 이후 이라크 총리실은 현지 시 간으로 12일 0시를 넘긴 시각, 조 사 결과 이 드론이 자국에서 출발 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군 지휘관 1명을 해임했다고 발표했다. 이 지휘관은 이라크 남부 마이 산주의 군사 작전을 총괄해온 인

물이라고 이라크 총리실은 설명 했다. 드론이 이라크에서 출발한 사 실은 확인됐지만, 정확한 공격 주 체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다만, AP통신에 따르면 최근 이라크 내 친이란 무장세력이 예 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와 함께 사 우디아라비아를 겨냥한 군사 작 전을 공동 전개해왔다. 지난 7월 사우디 석유 시설을 겨냥한 대규모 드론 공격 당시에 도 후티 반군의 특사들이 이라크 무장세력의 작전 통제실에 합류 해 공격 계획을 수립·실행했다.

당시 미국과 사우디는 드론 공 격의 실제 배후를 이라크 내 친이 란 민병대로 지목하고 합동 보복 공습을 단행했다. 앞서 미국 CNN 방송은 사안 을 잘 아는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송유관과 펌프장이 발사체의 공 격을 받았다며, 불이 붙어 연기를 내뿜는 펌프장과 광범위한 화재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펌 프장이 각각 위성사진에 포착됐 다고 전했다. 아라비아반도를 횡단해 홍해 연안의 얀부 항구로 이어지는 1천 201㎞ 길이의‘동서 파이프라인’

사우디아라비아 메디나 지역에서 동서 파이프라인이 화재로 파손됐음을 보여주는 위 성 사진

은 지난 2월 말 미국과 이스라엘 의 이란 공격으로 전쟁이 발발한 이후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 이어지며 중요성이 더욱 커졌 다. 이 송유관이 하루에 수송할 수 있는 원유는 약 700만 배럴에 달 한다. 사우디는 하루 약 500만 배럴 의 원유를 이 송유관 등을 통해

우회시켜왔다. 이 때문에 야시르 오스만 알루마이얀일바 아람코 회장은 동서 파이프라인을 사우 디 경제의“생명줄” 이라고 표현 한 바 있다. CNN은 이번 공격과 관련해 이란 전쟁이 계속되면서 사우디 의 석유 자원과 이를 수출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위협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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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전문가칼럼·독자한마당

SATURDAY, SEPTEMBER 12, 2026

산수(傘壽) 넘긴 친구 4명, 밴 몰고 美 대륙 北을 횡단하다 ⑨ 기행문

고봉 최원국 <수필가,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 거주> ◆ 소금 호수(GREAT SALT LAKE) 동쪽으로 가기 위하여 이튿날 유타주 초입에 들어서니 황무지 의 네바다 주와 달리 별천지의 세 계가 펼쳐졌다. 멀리 산만 희미하 게 보이고 도로 주변 허허벌판에 는 눈이 내린 것같이 하얗다. 그 넓은 평야가 소금 밭이라니 수천 만 년이 지났는데도 바다도 아닌 메마른 지표면에 아직도 소금이 남아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만 했 다. 차를 타고 가면서도 소금밭이 어떤지 호기심이 발동하여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아침나절이 라 고속도로에는 차량이 뜸하여 도로변 넓은 곳에 주차하고 소금 밭에 잠간 들어가 봤다. 차도 다 닐 정도로 굳은 땅 위에 살짝 소 금이 깔려 있으며 비가 오면 녹고 또 마르기를 수 만 번 했건만 지 금도 여전히 지표면에 얕게 깔린 흰 소금밭이 존재하고 있었다. 계속 동쪽 고속도로 80을 타고 가다보면 염도가 바다보다 높다 는 소금 호수(GREAT SALT LAKE) 있다. 몰몬교의 총 본산 이 있는 유타주의 주도인 솔트 레 이크(SALT LAKE) 시가 멀리 보인다. 십여 년 전에 몰몬교 총 본산을 처음 방문 했을 때는 한국 인, 일본인이 짝을 이룬 부리검 영 여자대학생의 안내를 받으며 성전 구석구석에 대하여 설명을 들으며 구경을 했었다. 성전 내에 는 웅장하고 화려한 파이프 오르 간이 긴 역사만큼이나 위엄 있게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 ‘그랜드 서클(Grand Circle)’ 2초만에 4개 주를 돌다니… 미국 서부에는‘그랜드 서클 (Grand Circle)’ 이라 불리는 거 대한 여행 루트가 있다. 지도 위 에 그려보면 완벽한 원은 아니지 만 유타 주, 애리조나 주, 뉴멕시 코 주,코로라도 주가 포함된 지역

으로 그 안에는 하나의 거대한 원 형극장처럼 유명한 국립공원이 산재해 있다. 한곳에 있으면서 짧 은 시간에 그 많은 유명한 공원을 볼 수가 있고 경비와 시간을 절약 할 수가 있어 여행자에게는 인기 있는 지역이다. Zion, Bryce, Arches, Monument Valley, Antelope Canyon, Horseshoebend, Grand Canyon, Capitol Reef, Canyonland 등이 그 안에 있다 4개 주가 만나는 4 코너는 미 국만 아니라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는 네 개의 주 경계가 십자가로 그어져 한곳에서 만나는 지점이 다. 2초 내에 네 개 주를 다닐 수 있다. 허허 벌판에 인디안 상가와 네 개의 주기만이 자기 구역에 게 양되어있을 뿐이다. 상징성 때문 에 갔지만 거리와 시간을 생각하 면 볼만한 가치가 생각보다 적었 다. 그래도 여행자가 이 지역 까 지 왔으면 여행 코스에 들어가야 할 곳이다. ◆ 랜드스케이프 (LANDSCAPE) 아치 계속 남동쪽으로 가다 모압 타 운을 가려면 루트 70으로 갈아타 고 계속 동쪽으로 가야한다. 모압 타운으로 가기 전 우측 언덕에 크 레스센트 정션(CRESCENT JUNCTION) 휴게소에 들렸다. 삭막한 언덕에 있는 휴게소는 나 무 하나가 없고 사방이 탁 트인 조그마한 사각형 정자 안으로 들 어가야 만이 뜨거운 뙤약볕을 피 할 수 있는 간이 휴게소 였다. 휴게소에서 내려다보니 동으 로 가는 루트 70과 공원이 있는 모 압 타운으로 가는 남쪽 루트 191 번 도로가 광활한 대평원에 실같 이 길게 뻗어 있다. 다시 차를 몰 고 루트 191를 타고 늦은 오후 모 압 타운에 도착했다. 오늘과 내일 은 두개의 국립공원을 볼 여정이 다. 모텔에 도착 하니 밖에는 화씨 110도(섭씨 43.3도)가 넘었다. 어 제 오늘 계속 운전만 해서인지 피 곤한 우리는 모텔에서 잠시 휴식 을 취하고 기온이 떨어지는 저녁 나절이 되어서야 해지는 장관을 보려고 아치스(ARCHES) 공원 엘 갔다. 그래도 외부 온도는 화 씨 90도가 넘어있었다. 데빌스 가든(DEVIL’S GARDEN)에 있는 랜드스케이 프(LANDSCAPE) 아치를 구경 하고 왕복 5Km을 걸었다. 랜드스 케이프는 다리 같은 아치로 지상 위로 10m 높이에 약 88.4m(290 ft) 길이의 장엄했고 주위의 경관을 압도하고 있지만 여전히 아슬아 슬하게 언덕에 걸쳐 있다. 얼마 전에 아치 조각이 떨어진 잔해가 아직도 그 아래에 있었다. 아치 주위에는 출입 금지 구역이다. 어느덧 해는 앞이 탁 트인 대 지 위로 뉘엿뉘엿 기울어 가고 있 었다. 석양의 낙조는 하늘을 붉게 물들이고 구름에 반사 된 석양빛

유타주의 광활한 소금사막.“ … 유타주 초입에 들어서니 황무지의 네바다 주와 달리 별천지의 세계가 펼쳐졌다. 멀리 산만 희미하게 보이고 도로 주변 허허벌판에는 눈이 내린 것같이 하얗다. 그 넓은 평야가 소금 밭이라니 수천만 년이 지났는데도 바다도 아 닌 메마른 지표면에 아직도 소금이 남아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만 했다. …“

Delicate 아치 옆 기둥.“ … 천신만고 끝에 높은 언덕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것이 보였다. 다 왔구나 했는데 그 큰 아치가 보이지 않는 것이었다. 작은 것도 아니고 사방 을 둘러 봐도 먼 산만 보일 뿐 보이지 않는 것이다. 길 앞에는 절벽의 큰 웅덩이가 가로 막고 있고 그 옆에는 우람한 바위 기둥 만이 하늘 높이 솟아 앞을 볼 수가 없었다. …“

Landscape 아치.“ … 랜드스케이프는 다리 같은 아치로 지상 위로 10m 높이에 약 88.4m(290 ft)길이의 장엄했고 주위의 경관을 압도하고 있지만 여전히 아슬아슬하게 언 덕에 걸쳐 있다. 얼마 전에 아치 조각이 떨어진 잔해가 아직도 그 아래에 있었다. 아치 주위에는 출입 금지 구역이다. …“

은 공원을 주황색으로 물들이면 서 더욱 신비 스러운 분위기를 만 들었다. 내일을 위하여 48방 멤버 들은 더 어둡기 전에 이 풍광을 뒤로하고 숙소로 돌아와야 했다. ◆ 아치스(ARCHES) 국립공원 Delicate 아치 다음날 델리케이트 (DELICATE) 아치 정상에서 일 출의 찬란함을 보려고 물병과 손 전등만 가지고 새벽 4시에 모텔을 나왔다. 캄캄한 넓은 공원 주차장 에는 차 한 대가 있었다. 어린 아 이를 데리고 온 여자와 같이 우리 는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트레 일을 따라갔다. 사암과 작은 나무만 띄엄띄엄 있는 완만한 산길이고 전에도 한 번 왔던 길이라 어느 정도 알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늘에는 별들 만 깔려 있는 밤길이라 안내 표지 판도 안 보이고 바위로 된 산길은 사람이 무수히 걸어 다녔건만 다 닌 흔적도 찾을 수가 없었다. 조금 뒤에 젊은 청년 두 명이 성큼 성큼 걷는 폼이 믿음직스러 워 보였고 길도 잘 아는 것 같아 그들의 뒤따라 가다보니 험한 길 이었다. 처음 보는 길이라 우리는 반 이상 왔고 정상을 향하여 가기 만 하면 되기애 따로 떨어져 걸었 다. 그때부터 방향을 잃어 한참 길을 찾다보니 여명으로 주위가 환해지기 시작했다. 일출 구경보 다 올라가는 길을 찾는 것이 더 시급했다. 천신만고 끝에 높은 언덕에 사 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것이 보였

다. 다 왔구나 했는데 그 큰 아치 가 보이지 않는 것이었다. 작은 것도 아니고 사방을 둘러 봐도 먼 산만 보일 뿐 보이지 않는 것이 다. 길 앞에는 절벽의 큰 웅덩이 가 가로 막고 있고 그 옆에는 우 람한 바위 기둥 만이 하늘 높이 솟아 앞을 볼 수가 없었다. 그 돌기둥 옆에는 사암으로 된 경사진 언덕이 있고 아래는 절벽 의 천길 만길 낭떠러지가 보였다. 그래도 그 길로 가면 목적지에 도 착할 것 같았다. 조심해서 걷다 보니 다리는 후들후들 떨리고 현 기증이 났다. 여차하여 실수 하는 날이면 사암 모래에 미끄러질 수 도 있는 상황으로 등산용 스틱도 별 도움이 안 되었다. 안전하게 양 손바닥과 배까지 바닥에 바짝 대고 굼뱅이 기어가듯 중간까지 갔지만 점점 더 험한 절벽이라 더 이상 정상으로 갈 용기가 나질 않 았다. 그래도 아치는 보이지 않았 다. 꼭 이 언덕 너머에 있을 것으 로만 생각 하며 엎드린 채 숨을 돌리고 있었다. 그때 리더가 하늘을 보라는 것 이었다. 배를 경사진 바닥에 바짝 대고 엎드려 있으니 뒤집기도 조 심스 러웠고 힘들었다. 겨우 고개 만 바짝 쳐들고 하늘을 보니 세상 에 이럴 수가!… 바로 머리 위에 서 그 육중한 바위기둥이 클로즈 업 되어 ‘나 여기 있어’하며 Delicate 아치의 뒷모습이 우리 를 내려다보고 있는 것이 아닌가? 바로 앞에서도 없었는데 하늘에 서 떨어진 듯 별안간 눈앞에 나타

Delicate 아치의 뒷 모습.“ … 안전하게 양 손바닥과 배까지 바닥에 바짝 대고 굼뱅이 기 어가듯 중간까지 갔지만 점점 더 험한 절벽이라 더 이상 정상으로 갈 용기가 나질 않았 다. 그래도 아치는 보이지 않았다. 꼭 이 언덕 너머에 있을 것으로만 생각 하며 엎드린 채 숨을 돌리고 있었다. 그때 리더가 하늘을 보라는 것이었다. 배를 경사진 바닥에 바짝 대고 엎드려 있으니 뒤집기도 조심스러웠고 힘들었다. 겨우 고개만 바짝 쳐들고 하늘 을 보니 세상에 이럴 수가!… 바로 머리 위에서 그 육중한 바위기둥이 클로즈업 되어 ‘나 여기 있어’하며 Delicate 아치의 뒷모습이 우리를 내려다보고 있는 것이 아닌가? …“

Delicate 아치의 앞 모습.

났으니 놀랄 수밖에, 황망한 그 와중에서도 사진이라니, 평생 잊 지 못할 모험이었고 훗날 가슴 떨 리며 찍은 추억의 사진이 될 것이 다. 우리 앞에 솟아 있던 넓고 우 람한 바위기둥이 아치 옆 기둥이

었는데 돌기둥이 얼마나 컸으면 바로 옆에서 쉬면서도 몰랐으니 장님 코끼리 다리 만지는 격이었 다. 기둥사이로 아치문이라도 보 였으면 쉽게 찾고 맘고생을 덜했 을 건데 긴장이 확 풀리면서 한숨 이 저절로 나왔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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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12일(토요일)

T.718-939-0900/0082 더나눔하우스 돌봄이웃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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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우편 송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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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SEPTEMBER 12, 2026

“외상 후 정신질환, 심혈관질환 위험 신호 될 수 있다” 美 연구팀“남녀 모두 알코올 사용 장애가 가장 중요한 예측인자” 큰 사고나 심각한 질병, 부상, 사랑하는 사람의 사망 같은 외상 사건 후 생긴 정신질환이 이후 심 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심각한 심혈관질환의 위험 신호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 아대(UCLA) 제니퍼 A. 섬너 교 수팀은 미국심장협회지(JAHA) 에서 덴마크 국가 보건 등록자료 를 분석, 외상 후 발생한 정신질 환과 주요 심장·뇌혈관 사건 (MACCE) 사이에서 이런 연관 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섬너 박사는“충격적인 경험 이후 일부 사람들은 감정에 대처 하고 감정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받기 위해 술에 의존할 수 있다” 며“이는 알코올 사용 장애로 발 전할 수 있고, 그 결과 심각한 심 장·뇌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고 말했다.

자연재해나 신체적 폭행, 사랑 하는 사람의 사망 등 외상 사건은 정신건강과 신체 건강에 광범위 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외상 후 정신 병리는 이 후 심혈관질환을 연결하는 중요 경로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외상 후 다양 한 정신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는 증거에도 불구하고 외상 후 정신 병리와 이후 심혈관질환 위험의 관계를 다룬 연구는 대부분 외상 후스트레스장애(PTSD)에 초점 을 맞춰왔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1995~2018년 덴마크 주민 가운데 외상을 경험한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외상 경험 당시 이미 주요 심장·뇌혈관 사 건을 겪은 사람을 제외하고 이후 의 정신질환 및 주요 심장·심혈 관 사건 발생 여부를 분석했다. 1995~2019년 사이 비치명적 심

음주

근경색·뇌졸중, 관상동맥 혈관 재개통술, 심혈관질환 사망을 경 험한 사람은 4만3천994명이었고, 외상 이후 이런 사건이 없었던 17 만5천872명을 대조군으로 비교했 다. 남성이 11만3천888명, 여성 10 만5천978명이었다. 남녀 따로 나눠 기계학습으로

주요 심장·뇌혈관 사건과 관련 성이 큰 정신질환 15개씩을 추려 분석한 결과, 남녀 모두에서 심장 ·뇌혈관 사건에 대한 가장 중요 한 정신질환 예측인자는 알코올 사용 장애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에서는 알코올 사용 장애가 심혈관질환 발생 예측에

기여한 정도가 두 번째 예측인자 인 우울 증상보다 약 10배 컸고, 여성에서도 알코올 사용 장애가 가장 중요한 예측인자였지만 우 울 증상의 비중이 남성보다 상대 적으로 컸다. 실제 알코올 사용 장애 진단 비율도 심장·뇌혈관 사건을 경 험한 남성은 9.4%로 대조군 (5.3%)보다 높았고, 여성도 3.5% 로 대조군(1.7%)보다 높았다. 여 성에서는 우울장애가 가장 흔한 진단으로 심장·심혈관 사건 경 험군 5.5%, 대조군 3.8%였다. 알코올 사용 장애 외에도 우울 장애, 외상후스트레스장애와 스 트레스 관련 장애, 뇌 손상이나 신체질환에 따른 정신장애, 성격 장애, 조현병, 양극성장애, 불안장 애 등이 심장·심혈관 사건에 대 한 중요한 예측인자로 꼽혔다. 연구팀은 알코올 사용 장애가

중요한 정신질환 예측인자지만 기존 연구에서 상대적으로 충분 히 다뤄지지 않았다며 이 연구는 외상 후 심혈관질환 위험을 살필 때 PTSD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 고 다양한 정신질환을 함께 고려 할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 다. 다만 이 결과를 정신질환이 심혈관질환을 직접 일으킨다는 뜻으로 해석해서는 안 되며 확인 된 정신질환들은 인과적인 위험 인자가 아니라‘위험표지자’로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섬너 교수는“앞으로 외상 후 정신질환 치료·관리가 심혈관질 환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 는 연구가 필요하다” 며“외상으 로 인한 다양한 정신질환을 인식 하고 치료하는 게 장기적으로 정 신건강과 심혈관 건강 모두에 긍 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고 강조했다.

“유산소 운동, 24시간 활동혈압 낮추는 데 가장 일관적 효과” 브라질 연구팀“복합 운동·고강도 인터벌 운동도 활동혈압 낮추는 효과”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결 합한 복합운동(combined training), 그리고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HIIT)이 고혈압 환자 의 24시간 활동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 다. 브라질 히우그란지두술 연방 대 로드리구 페하리 교수팀은 영 국스포츠 의학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서 고혈압 성인을 대상으로 여러 운동 방식이 24시간 활동혈압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 분석한 결과 유산소 운동과 복합 운동, HIIT 가 모두 유의미한 혈압 감소 효과 를 보였다고 밝혔다. 연구팀은“유산소 운동은 주

야간 포함 활동혈압 감소 효과가 가장 일관되게 나타났고 복합운 동과 HIIT도 유의미한 연관성을 보였다” 며“고혈압 성인에 대한 권고안에 24시간 활동혈압 감소 를 위한 중재로 유산소 운동과 복 합운동이 포함돼야 한다” 고 말했 다. 24시간 활동혈압은 병원에서 한 번 측정한 혈압보다 실제 심혈 관질환 위험과 사망 위험을 더 잘 반영하는 지표로 평가된다. 특히 야간 혈압과 일상생활 중 혈압 변 동까지 확인할 수 있어 최근 고혈 압 진단·치료에서 중요성이 커 지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지금까지는 고혈압 환자에게 권장하는 운동

중 유산소 운동만이 24시간 활동 혈압 감소 효과가 입증됐다며 다 른 운동 방식의 효과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2024년 11월~2025년 8 월 발표된 연구를 체계적으로 검 토하고, 최소 4주 이상 구조화된 운동 프로그램을 수행한 무작위 대조시험 31건을 네트워크 메타 분석 방식으로 통합 분석했다. 분 석에는 참가자 1천345명과 67개 운동군이 포함됐다. 운동 유형은 빠르게 걷기·달 리기·자전거 타기 같은 유산소 운동, 체중이나 기구를 이용한 근 력 운동, 플랭크 같은 등척성 운 동, HIIT, 요가·필라테스, 축구 ·핸드볼 같은 레크리에이션 스

포츠 등으로 구성됐다. 분석 결과 복합 운동과 HIIT 는 24시간 혈압 감소와 유의미한 연관성을 보였고, 유산소 운동은 주야간을 포함한 활동혈압 감소 효과가 가장 일관되게 나타났다. 운동하지 않은 대조군과 비교 했을 때 복합운동은 24시간 수축 기 혈압이 평균 6.18㎜Hg 낮아졌 고, HIIT는 5.71㎜Hg, 유산소 운 동은 4.73㎜Hg 낮아졌다. 또 24시간 이완기 혈압은 복합 운동이 3.94㎜Hg, HIIT 4.64㎜ Hg, 유산소 운동 2.76㎜Hg, 필라 테스 4.18㎜Hg 감소 효과가 있었 다. 그러나 필라테스·요가·레 크리에이션 스포츠는 일부 긍정

유산소 운동 달리기

적 결과를 보였으나, 임상 현장에 서 활용하기에는 근거가 충분하 지 못한 것으로 평가됐다. 연구팀은 유산소 운동은 혈액 흐름을 원활하게 해 혈관을 부드 럽고 잘 늘어나게 하는 효과가 큰 반면 근력 운동은 짧은 시간에 강 한 힘을 쓰면서 혈관에 높은 압력 이 걸릴 수 있어 유산소 운동만큼 안정적으로 혈압을 낮추는 효과

는 나타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 다고 설명했다. 이어“복합운동과 HIIT는 임 상 권고 수준의 근거를 확보하려 면 표준화된 대규모 무작위 대조 시험이 필요하다” 며“현재로서는 고혈압 성인의 24시간 활동혈압 을 낮추기 위한 운동으로 유산소 운동과 복합운동을 권고할 수 있 을 것” 이라고 말했다.

확인됐다. 근감소증이 새롭게 발생한 경 우 근감소증이 없는 상태를 유지 한 노인보다 심혈관질환 위험은 1.56배, 사망 위험은 1.67배 높았 다.

이번 연구는 근육량 감소 여부 를 파악하는 데에서 나아가 실질 적인 근력과 신체기능을 함께 살 펴보는 게 노년기 심혈관질환 위 험을 가늠하는 지표가 될 수 있다 는 데 의미가 있다고 질병청이 전 했다. 연구팀은“근감소증이 새로 생기거나 지속되는 노인에서 심 혈관질환과 사망 위험이 높으므 로 노년기 근력과 신체수행능력 을 주기적으로 평가하고 변화 양 상을 지속해서 관찰할 필요가 있 다” 고 조언했다. 연구 결과는 지난달 국제학술 지 ‘사이언티픽 리포트’ (Scientific reports)에 온라인으 로 게재됐다.

노년기 근력·신체기능 떨어지면 사망 위험 1.5배 증가 “근력·신체수행능력 주기적 평가하고 지속해서 관찰해야” 노년기 근력과 신체기능 저하 는 심혈관질환 발생 및 사망 위험 과 관련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 다. 근력과 신체기능이 모두 떨어 진 노인은 근감소증이 없는 노인 에 비해 사망 위험이 1.5배 컸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은 심혈관 고위험군 코호트 (KURE)에 참여한 65세 이상 노 인 2천997명 자료와 국민건강보 험공단 청구자료, 통계청 사망자

료를 연계해 근감소증 여부와 심 혈관질환 발생 및 사망 위험의 연 관성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근감소증은 노화에 따라 근력, 근육량, 신체기능이 감소하는 노 인성 질환이다. 질병청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2022년 기준 65세 이상의 7.9%, 80세 이상의 20.0% 상당이 근감소증을 앓고 있다. 연구팀은 악력 또는 신체수행 능력 중 하나가 저하하면‘근감소

증 가능 단계’ , 두 개 모두 저하되 면‘기능성 근감소증’ 으로 구분 해 살폈다. 여기에서 낮은 신체수행능력 은 의자에서 일어나 3m 걸어간 후 돌아와 다시 앉는 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는‘일어서서 걷 기’검사 결과가 12초 이상인 경 우로 정의했다. 분석 결과 기능성 근감소증을 가진 노인은 근감소증이 없는 노 인과 비교해 심혈관질환 발생 위

노년기 근력

험이 1.92배, 전체 사망 위험이 1.45배 높았다. 약 4년 후 추적조사까지 참여 한 1천990명을 추가 분석한 결과 에서도 근감소증과 심혈관질환 발생 및 사망 위험과의 연관성이


2026년 9월 12일(토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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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SEPTEMBER 12, 2026

신입 기자 된 이민호“활어 같은 인물…막걸리 마시며 연기했죠”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 모티프‘암살자(들)’ …“시대에 묻히려 노력” 대표 한류스타로 활약…“ ‘파친코’만나 자유로워져” 영화‘암살자(들)’에서 동성 일보 신입 기자 영일(이민호 분) 은 신입답지 않다. 신문사에서 누운 채로 등장하 는 그는 능글맞게 상대를 구슬려 원하는 정보를 받아낸다. 친형이 대기업 총수라는 배경을 능숙하 게 활용하기도 한다. 영일은 그러면서도 억압에 물 러서지 않으며 현장에 몸을 사리 지 않고 뛰어드는, 신입다운 패기 와 열정을 보인다.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만난 이민호(39)는“영일이 활어 같은 영화‘암살자(들)’속 장면 인물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며 “영일은 (든든한) 배경도 있어서 자신과도 닮았다고 했다. 그는 20 보다 자유로울 수 있는 인물이라 살 때 교통사고를 당해 의사에게 고 생각했다. 그래서 극에 생동감 서‘못 걸을 수도 있다’ 는 얘기를 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는 데 우선 들었던 때를 떠올렸다. 당시 그는 했다” 고 말했다. ‘나 군대 안 간대’ 라고 해맑게 얘 ‘암살자(들)’ 은 1974년 광복절 기하며 엄마를 안심시켰다고 한 경축식에서 벌어진 영부인 저격 다. 사건의 실체를 좇는 스릴러다. 이민호는“비극을 희극으로 1974년 재일교포 2세 문세광이 박 만드는 한순간의 마법을 좋아한 정희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해 총 다” 며“힘들고 어려울 수 있는 상 을 발사해 육영수 여사가 사망한 황에서도 긍정의 에너지로 다음 실제 사건을 소재로 했다. 을 도모하는 게 삶의 기저에 깔려 영일은 경축식을 취재하려고 있다” 고 했다. 현장에 갔다가 사건을 직접 목격 이민호는 이번 작품으로 허진 한 사회부 기자다. 호 감독과 처음 호흡을 맞췄다. ‘암살자(들)’배우 이민호 중앙정보부가 신문사에 상주 그는 허 감독과의 작업을 통해서 하며 일일이 기사를 검열하는 엄 인물” 이라며“당시 MZ세대 같다 질문의 힘을 느꼈다고 했다. 혹한 시대에 영일은 정부가 발표 는 생각도 했다” 고 소개했다. 이민호는“감독님은 쉼 없이 한 사건에 의문을 품고 사회부 부 영일의 능글맞음은 유머로도 사람과 상황에 관해 질문을 던지 장 재환(박해일)과 함께 의혹을 작용해 극의 진지한 분위기를 풀 신다” 며“배우가 혼자 힘으로 도 취재한다. 어주는 역할도 한다. 이민호는 관 달하게 하는 과정에서 (배우의) 이민호는“(영일은) 억압받는 련해 많은 아이디어를 내며 영일 진실한 모습을 찾는 분” 이라고 말 시대에도 굴하지 않고 주관이 뚜 의 대사를 다듬어 갔다. 했다. 렷하다는 점에서 시대를 앞서간 이민호는 영일의 이런 면모가 그는 다른 기자들과 술 마시는

배우 김수현, 광고계약금 5억8천만원 반환 소송 승소 배우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 달리스트가 스위스 시계 브랜드 ‘미도’ 가 제기한 광고 계약금 반 환 소송에서 승소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 부지법 민사합의13부(부장판사 최수진)는 지난달 27일 미도가 골 드메달리스트 등을 상대로 낸 계 약금반환 청구 소송 1심에서 미 도의 청구를 전부 기각하며 골드 메달리스트 측 손을 들어줬다. 미도가 항소 기한인 전날까지 항소하지 않으면서 판결은 확정 됐다. 미도는 2020년부터 김수현과 광고 모델 계약을 갱신해왔으나, 지난해 3월 김수현의 미성년자 교제 의혹이 불거지면서 같은 해 5월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했 다. 그런 후 남은 계약 기간에 해 당하는 계약금 약 5억7천700만원 을 돌려달라고 소송을 제기했다. 모델의 상업적 가치가 훼손됐다

영화‘암살자(들)’속 장면

대목을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꼽 았다. 중앙정보부 검열에 지친 재 환과 영일, 동료 기자들이 노포에 서 즐겁게 얘기하며 술잔을 기울 이는 모습이다. 이 장면을 촬영할 때 대사가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막걸리를 많이 마셨다고 한다. 이민호는“5명이 막걸리 30병 을 마셨다” 며“감독님이 즉흥적 으로 만들어내는 대사가 좋았다

고 하셨는데, 대사들이 기억이 안 난다” 고 웃음 지었다. 그는“정신 못 차리는 와중에 그간의 수많은 질문이 쌓여서 설 득력 있는 무언가가 나온 것 같 다” 며“감독님의 힘” 이라고 치켜 세웠다. 이민호는 대표 한류 스타다. 그는 드라마‘꽃보다 남자’ (2009) 를 거쳐‘상속자들’ (2013),‘푸른

바다의 전설’ (2016) 등의 작품으 로 아시아에서 사랑받는 배우로 떠올랐다. 그러나‘배우’보다는 ‘스타’ 로 기억되는 게 그에게는 꼬리표이자 부담이 됐을 법도 하 다. 이민호는“이른 나이에 사회 생활을 시작했고 많은 사랑을 받 다 보니, 그 소중함을 외면하지 않고 책임 있게 모두를 충족시켜 야 한다는 점을 우선했다” 고 설명 했다. 그런 그의 연기 인생에 전환점 이 된 것은 시리즈 ‘파친코’ (2022)였다. 그는 이를 계기로 자 기 인생에 대한 관점을 바꿨다. 이민호는“제 인생에서 새로 운 모험을 원하는 시기였고‘파친 코’이후 완전히 자유로움을 추구 하게 됐다” 며“연기가 변한 건 없 었지만, 관점을 바꾸니 다른 에너 지가 나왔다” 고 돌아봤다. 유해진은 그런 그를 가리켜 “스타인 줄로만 알았는데, 미래에 대한 자기 생각이 확고하고 똑똑 한 사람” 이라고 칭찬했다. 이민호는 앞으로 더 자유로워 지고 어떤 상황이든 잘 녹아들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했다. 그가 배우로서 선보일 새로운 얼 굴이 기대를 모은다. “어떤 작업을 하든 그 상황에 잘 묻히는 게 잘 살아가는 반증이 에서 라고 생각해요.‘암살자(들)’ 도 튀지 않게 그 시대와 선배들 사이에 묻히려고 했습니다.‘암살 자(들)’ 은 보시는 분들이 저에 관 한 새로운 정의를 내리는 작품이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톰 크루즈, 내달‘디거’로 13번째 내한…할리우드 배우 최다 세계적인 톱스타 톰 크루즈가 다음 달 신작 영화‘디거’ 를 들고 내한한다. 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디거’ 의 주연 톰 크루 즈와 감독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 감독이 10월 2일 방한한 다고 11일 밝혔다. 크루즈의 내한은 지난 5월‘미 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으 로 국내를 방문한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할리우드 배우 사상 최다

인 13번째 내한이라고 배급사는 설명했다. 이냐리투 감독은 2009년 프라 다 트랜스포머 영화제 이후 17년 만에 방한하게 됐다. 크루즈와 이냐리투 감독은 당 일 기자간담회와 레드카펫 행사 로 국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디거’ 는 꼰대 괴짜 재벌 디거 록웰의 석유 시추 시설 때문에 전 세계가 재앙을 맞으면서 벌어지

는 이야기다. 크루즈는 석유업계의 거물인 록웰 역을 맡아 흰 머리와 주름, 불룩하게 나온 배가 있는 모습으 로 색다른 연기를 선보인다. 작품 을 연출한 이냐리투 감독은 2015 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 품상·감독상·각본상,‘레버넌 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로 2016 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 독상 등을 받은 명장이다.

르세라핌, 새 싱글‘메이드 마이 나이트’…“선물 같은 컴백” 배우 김수현

는 이유에서다.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해당 논 란에서 김수현에게 귀책 사유가 없어 계약 해지 책임을 물을 필요 가 없다고 주장해왔다. 재판부 역시 이를 받아들여 계 약 해지 사유가 성립하지 않는다

고 판단했다. 김수현을 둘러싼 논란은 지난 7월 이 사건을 수사한 서울 성동 경찰서가 그의 아동복지법 위반 과 무고 혐의에 대해 증거 불충분 을 이유로 불송치하기로 결정하 면서 일단락된 바 있다.

그룹 르세라핌이 11일 오후 1 (AEIOU)는 특별한 누군가를 향 시 싱글 2집‘메이드 마이 나이 한 마음을 숨기지 않고 두려움 없 트’ (Made My Night)를 발매한 이 사랑에 뛰어드는 태도를 표현 다고 소속사 쏘스뮤직이 밝혔다. 한 곡이다. 르세라핌은“피어나 동명의 타이틀곡은 특별한 누 (팬덤) 분들이 기다려주신 덕분 군가를 만나 밤새 함께 보내는 즐 에 정규 앨범 이후 빠른 시일 내 거운 순간을 담은 노래다. 에 싱글로 돌아올 수 있었다” 며 수록곡 ‘아에이오우’ “특히 월드투어 중에 신곡을 들

려드릴 수 있어 저희에게도 선물 같은 컴백” 이라고 밝혔다. 멤버 허윤진은“르세라핌의 음악에서 늘 느낄 수 있는 자신감 은 유지하면서도 한층 성숙해진 매력을 담았다” 며“음악적으로는 조금 더 담백해져 편안하게 들으 실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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