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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21, 2026

<제6364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26년 8월 21일 금요일

“미국인 기준 건강보험으로는 아시안 이민자 당뇨 못 잡는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에 현행 체질량지수(BMI) 25에서 23으로 낮추는 법안 실시 촉구 “미국인 기준 건강보험으로는 아시안 이민자들의 당뇨 못 잡는 다. 뉴욕주는 체질량지수(BMI)를 25에서 23으로 낮추는 맞춤형 검 사 법안을 조속히 실시하라” 18일(화) 플러싱 도서관 앞에 서 아시안이민자들의 당뇨병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한 보건 법안 (S634B/A1206B)의 조속 시행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민권센터 스태프와 한인 이민자 모임 회원들은 이날 존 리우 뉴욕 주 상원의원이 개최한‘당뇨 검사 건강보험 보장 촉구 집회’ 에 참여 하여 론 김·그레이스 이 뉴욕주 하원의원 등 지역 정치인과 의료 진, 한인 및 아시안 주민들과 함께 캐시 호컬(Kathy Hochul) 뉴욕 주지사에게 해당 법안에 즉각 서 명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미국인 기준 건강보험으로는 아시안 이민자들의 당뇨 못 잡는다. 뉴욕주는 체질량지수(BMI)를 25에서 23으로 낮추는 맞춤형 검사 뉴욕시에서 약 80만 명의 성인 법안을 조속히 실시하라”18일 플러싱 도서관 앞에서 아시안이민자들의 당뇨병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한 보건 법안(S634B/A1206B) 이 당뇨를 앓고 있으며 이 가운데 의 조속 시행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사진 제공=민권센터] 아시아 태평양계 주민(AAPI)이 13%를 차지한다. 아시안 이민자 법안을 상정하여 주의회를 통과하 정하고, CDC(질병통제예방센터) 코페이먼트 등 본인 부담금 없이 들은 타 인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의 서명 와 미국당뇨협회(American 당뇨병 선별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낮은 체중에서도 제2형 당뇨병에 을 촉구한 것이다. 이 법이 실시되 Diabetes Association)가 제시하 되어, 뉴욕주 아시안 커뮤니티의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 면 뉴욕주 당뇨 검사 기준은, 아시 는 전국적인 근거 기반 진료 지침 공중 보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다. 집회 참가자들은 더 낮은 안들이 과체중일 가능성은 상대적 에 부합하게 된다. 즉 아시안 이민 것으로 전망된다. BMI(체질량지수) 기준에서도 당 으로 낮음에도 불구하고 당뇨병에 자들은 현행 체질량지수(BMI) 25 현행 연방 기준(BMI 25)을 적 뇨 검사를 건강보험이 보장하는 걸릴 가능성이 더 높다는 점을 인 가 아닌 23 이상부터 공제액이나 용할 경우, 절반 이상의 아시안 당

한양대학교 장학기금 전달식 및 명예의 전당 헌액식 참석에 앞서 고향을 방문한 터보 홀딩스 정영인 회장의 고국가족방문단 일행이 고향 마을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흐림

8월 21일(금) 최고 79도 최저 66도

오후비

8월 22일(토) 최고 73도 최저 68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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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3일(일) 최고 79도 최저 64도

8월 21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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뇨 및 전당뇨 환자가 제때 진단을 연방 정부의 기조를 보면 우리가 받지 못한 채 방치된다. 이에 질병 보호받고 있다고 믿었던 의료 권 통제예방센터와 미국당뇨병협회 리들이 언제든 축소될 수 있다. 과 (ADA)는 이미 아시안 아메리칸 학을 따르는 뉴욕주가 시대착오적 의 당뇨 검사 기준을 BMI 23으로 검사 가이드라인을 바로잡고 아시 낮출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미 전 안 커뮤니티의 건강 불평등을 해 역에서‘Screen At 23(BMI 23에 소해야 한다” 고 촉구했다.론 김 주 서 검사합시다)’캠페인을 전개하 하원의원은“건강 불평등은 치명 고 있다. 적일 수 있다. 이 상식적인 법안은 뉴욕주 상·하원을 모두 통과 당뇨병 조기 발견을 통해 생명을 한 이번 법안은 이러한 과학적, 의 구하고 궁극적으로 의료 비용을 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아시안뿐만 절감하는 핵심적인 조치” 라고 말 아니라 흑인, 라티노, 가족력이 있 했다. 는 환자 등 다른 고위험군에 대한 그레이스 이 주 하원의원은 검사 문턱도 함께 낮추는 내용을 “제 가족 역시 제2형 당뇨병 병력 담고 있다. 이 있어 조기 검진이 얼마나 중요 이날 집회에 참여한 뉴욕주 의 한지 잘 알고 있다. 주지사의 서명 원들은 향후 연방 정부의 보건 정 으로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건강 책이 후퇴할 가능성을 우려하며 격차 를 줄여야 한다” 고 요구했다. “뉴욕주 차원의 법제화가 시급하 의료계와 뉴욕 일원의 주요 비 고 주장했다. 영리 단체들도 한목소리로 법안 터보홀딩스 정영인 회장과 부인 정혜선 여사가 지난 8월 7일 한양대학교에서 열린 다” 존 리우 주 상원의원은“현재 실시를 지지했다. ▶3면으로 계속 “Chung’ s Family Dream it, Be it”장학재단 장학기금 전달식 및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 가 족들과 함께 참석했다.

기업을 경영하면 온 대표적 인물 중의 한 사람으로 위한 장학재단을 설립했다. 그는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라(Dream It, Be It)” 쳐서‘터보홀딩스’ 탁월한 경영 능력과 사회적 기 손꼽히고 있다. 태어난 고향을 자 또 모교인 한양대학교 이 외에도

터보홀딩스 정영인 회장, 한양대·스탠포드대·유펜 와튼스쿨에 장학재단 설립 제10기 민주평통 뉴욕협의회 회장과 뉴욕한인경제인협회 상임 고문을 역임한 정영인(아호 덕산) 터보홀딩스 회장은 지난 7월 말~8 월 초 2주 동안 부인 정혜선 여사 를 비롯해 결혼한 세 자녀와 손자

손녀 등 11명의 가족과 함께 고향 마을(전남 함평 )과 여수·부산· 경주 등지를 방문하고, 모교인 한 양대학교에 들려 장학기금 전달식 및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 참석했 다.

정영인 회장 가족들로 구성된 고국방문단은 고향 마을과 한양대 학교로부터 열렬한 환호와 환영을 받았다. 한양대학교 섬유공학과(65학 번)를 졸업한 정 회장은 42년에 거

업의 표본을 보여줬고, 헌신적인 봉사 활동과 정신으로 학문과 사 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크게 인 정 받아, 지난 2024년 모교인 한양 대학교로부터 명예 경영학박사 학 위를 수여받았다. 그는 뉴욕 일원 동포사회에서 고향과 모교 사랑을 몸소 실천해

랑스럽게 생각하고 고향을 위한 모든 대소사를 몸소 챙기며 봉사 해 왔고, 고향에서 추앙받는 큰 인 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그는 후학 양성에 관심이 높아 고향의 어린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모교인 한 양대학교에는 후학과 인재 양성을

자녀들이 졸업한 스탠포드대학에 장학재단을 설립했고, 내년에는 큰 딸이 졸업하게 될 펜실베이니 아대학 와튼스쿨에도 후학과 인재 양성을 위한“Chung’s Family Dream it, Be it” 장학재단을 설 립할 계획이다. [이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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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종합

FRIDAY, AUGUST 21, 2026

뉴욕한인회 내 미주글로벌센터 설립·미주 K-교육사업 확대 사이버한국외대 문휘창 총장, 뉴욕총영사관 관저에서 간담회 개최 지난 5월 뉴욕한인회와 교육과 정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사이버한국외국어대의 문휘창 총 장 일행이 19일 오후 뉴욕총영사 관 관저를 방문, 김상호 총영사와 동포담당영사 및 관계자들과 간담 회를 개최했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는 8월말 뉴욕한인회관내에 미주글로벌센 터를 설치하고, 가을학기부터 학 위 및 비학위과정을 시작할 예정 이다. 문휘창 총장은 김상호 총영사 와의 미팅에서“글로벌 시대를 맞 아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이 미주 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정을 시작 하게 됐다” 며,“세계의 중심지에 위치한 뉴욕총영사관과 함께 협력 관계를 맺고싶다” 고 밝혔다. 김상호 총영사는 이날“우리는 이제 교육의 패러다임이 바뀐 시

사이버한국외국어대의 문휘창 총장 일행이 19일 뉴욕총영사관 관저를 방문, 김상호 총 영사와 동포담당영사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태극기 있는 앞줄 왼쪽부터) 김상호 총영사, 문휘창 총장, 이명석 회장. (뒷줄 왼쪽부터) 한셈엘 영사, 문조 회장, 윤희 곤 뉴욕공립도서관 매니져, 임효선 영사, 김인수 영사. [사진 제공=뉴욕한인회]

대에 살고 있다. 사이버한국외국 어대학이 한인사회의 대표단체인

뉴욕한인회와 손잡고 온라인 교육 과정을 시작하게 되어서 매우 기

쁘다. 교육분야에서 한인동포사회 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답변했다. 이날 간담회 및 저녁만찬에는 사이버한국외국어대 미주글로벌 센터장인 최승현 교수와 이명석 뉴욕한인회장, 문조 대뉴욕한인상 공회의소 회장이 참석했으며, 총 영사관측에서는 새로 동포팀장으 로 부임한 임효선 영사를 비롯 한 셈엘, 김인수, 함엄석 영사, 뉴욕 공립도서관의 유희곤 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2시간 이상 대화를 이어나가며, 한인동포사회 및 조선족커뮤니티의 차세대 한국 어교육 및 온라인 교육을 통한 한 인들의 교육수준 향상, 미주류사 회에 K-교육사업을 확대하는 방 안 및 계획수립 등 다양한 방면에 서 토론을 이어갔다.

대뉴욕지구한인상공회의소–사이버한국외대 MOU 체결 온라인 교육으로 한인 경제인 역량 강화…‘K-Education’글로벌 확산 협력 대뉴욕지구한인상공회의소(회 에서 미주 한인사회의 평생교육과 장 문조)와 사이버한국외국어대 전문성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 학교(총장 문휘창)가 한인 경제인 로 기대된다. 들의 교육 기회 확대와 글로벌 역 또 대뉴욕지구한인상공회의소 량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MOU) 를 통해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을 체결했다. 에 지원하는 경우 협약에 따른 학 양 기관은 18일 오후 3시 대뉴 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욕지구한인상공회의소 뉴저지지 회원들의 실질적인 교육 참여를 회(푸른투어 본사)에서 협약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갖고,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의 문휘창 총장은“사이버대학은 온라인 교육 인프라와 상공회의소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서는 의 한인 경제 네트워크를 연계해 교육 모델” 이라며“한국의 우수한 교육 및 인적 교류를 확대해 나가 교육 콘텐츠를 세계로 확산하는 기로 했다. ‘K-Education’ 의 새로운 가능성 이번 협약을 통해 미국에서 활 을 열어갈 수 있을 것” 이라고 말 동하는 한인 경제인과 재직자들은 했다. 업무와 학업을 병행하면서 온라인 문조 회장은“이번 협약은 미 으로 전문 교육을 받고, 자신의 전 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과 문성과 커리어를 한 단계 높일 수 재직자들이 업무를 이어가면서도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특히 시간 온라인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높 과 장소의 제약 없이 국내 우수 교 이고 커리어를 발전시킬 수 있는 수진의 강의를 접할 수 있다는 점 기회를 확대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회원 들에게 실질적 인 교육 혜택을 제공하고, 한인 경제인들의 경 쟁력 강화로 이 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밝 혔다. 사이버한국

Tom Suozzi 의원 기금모금 행사 한인들 참여 김민선 민주당 전국위원,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정도성 뉴욕한인테니스협회 이사 장 등은 롱아일랜드 Oyster Bay 소재 Beach Club에서 있었던 Tom Suozzi 연방하원의원 생일을 기념하여 개최된 기금모금 행사에 참석했다. 이들은 수오지 의원에게 지난 6월 한미동맹 강화 재확인 결의안 통과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한인사회와의 결속을 다졌다. [사진 제공=김민선 민주당 전국위원]

뉴욕한국교육원, 한국어 강좌 수강생 모집 오프라인 7강좌(초·중·고급), 온라인 7강좌(초·중·고급)

대뉴욕지구한인상공회의소와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가 한인 경제인들의 교육 기회 확대와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제공=대뉴욕지구 한인상공회의소]

외국어대학교는 뉴욕한인회관에 미주 글로벌센터를 출범하고 미주 지역에서의 교육 및 글로벌 교류 기반을 확대할 예정이다. 양 기관 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뉴욕을 넘 어 미 전역의 한인 경제 네트워크 와 교육 인프라를 연결하고, 교육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 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사이버한국 외국어대학교 문휘창 총장과 최승 현 글로벌센터장을 비롯해 대뉴욕 지구한인상공회의소 문조 회장,

우준호 뉴저지지회장, 장민숙 사 업부회장, 최미숙 글로벌사업본부 장, 정이본 부이사장, 홍성철 부이 사장, 송미숙 뉴저지한인회장, 최 봉학 미동부충청도향우회장 등 주 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온라인 교육 을 통한 한인 경제인들 자기계발 과 커리어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한편, 상공회의소의 비즈니스 네 트워크와 대학의 교육 전문성을 결합해 K-Education의 미주 확 산과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협 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뉴욕한국교육원(원장 박창원) 은 2026년도 가을학기 한국어 강 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개강일은 9월 14일이다. 한국어 강좌는 뉴욕한국교육 원이 직접 운영하는 프로그램으 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우고 자 하는 외국인과 재외동포를 대 상으로 한다. 특히 뉴욕한국교육원 관할 5개 주인 뉴욕, 뉴저지, 델라웨어, 코 네티컷, 펜실베이니아 주에 거주 하는 고등학생 및 성인에게 우선 적으로 수강 기회를 부여한다. 뉴욕한국교육원의 한국어 강 좌는 온라인 강좌와 대면 강좌로 운영된다. 모든 강좌는 12주 과정 으로 진행되며, 초급·중급·고 급 과정으로 세분화하여 학습자 의 수준에 맞는 단계별 교육을 실 시한다. 온라인 강좌는 총 7개 반이 개 설되며, 원거리 거주자 등 대면 수 업 참석이 어려운 이들에게도 한 국어 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대면 강좌 역시 총 7개 반이 개 설되며, 현장 수업을 선호하는 학 습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 다. 대면 강좌는 뉴욕총영사관 (445 Park Ave.)에서 진행된다. 또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한국어 말하기 연습에 대한 수요 를 반영하여, 별도의 교재 없이 여 러 자료와 매체를 활용하는‘Let’ s Speak Korean’강좌를 새롭게 개설한다. 원활한 수업 운영과 교 육의 효율성을 위해 반별 정원은 최소 5명에서 최대 15명 내외로 제한한다. 강사진은 컬럼비아대학교와 뉴욕대학교 등 뉴욕 지역 주요 대 학 및 한국어 교육기관에서 풍부 한 교수 경험을 갖춘 전문 인력으 로 구성하여 수준 높은 수업을 제 공한다. 기본 교재와 함께 다양한 학습 자료를 활용하여 듣기·말하기· 읽기·쓰기 영역을 균형 있게 다 루며, 실질적인 의사소통 능력 향 상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수강생은 뉴욕한국교육원 홈 페이지에서 강좌별 강의 계획서 (Syllabus)를 확인하고, 자신의 수준과 학습 목적에 따라 강좌를 선택할 수 있다. 수강 신청은 8월 17일(월)부터 8월 30일(일)까지 뉴욕한국교육 원 공식 홈페이지(www.kecny .org)를 통해 가능하다. 수강료는 강좌당 200달러이며, 자세한 사항은 뉴욕한국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종합

2026년 8월 21일 (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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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충성 맹세하고 뉴욕주 의사당 폭파 모의 9·11 지지 등 SNS 게시물 포착 FBI 함정수사에 걸려 30대 여성 체포“의사당건물 파괴·의원들 살해하려 했다” 극단주의 테러단체 이슬람국 가(IS)에 충성을 맹세하고 뉴욕주 의사당 폭파를 모의한 30대 여성 이 연방당국에 체포됐다. 20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연방검찰은 미국이 지정 한 외국 테러 조직에 물질적 지원 이나 자원을 제공하려 한 혐의로 제시카 보위(35·여)를 기소했다. 뉴욕주 올버니에 거주하는 보 위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9일 까지 IS를 지원하기 위해 폭탄 제 조에 필요한 물품을 확보하고, 뉴 욕주 의사당을 공격해 주 상원의 원들을 살해하려 한 것으로 조사 됐다. 그는 IS 협력자로 위장한 연방 수사국(FBI) 비밀 정보원들과 접 촉해 의사당 공격 계획을 논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FBI는 보위가 사회관계망서비 스(SNS)에 올린 9·11 테러 지지 메시지 등을 통해 그를 잠재적 위 협으로 판단하고 함정 수사를 벌 여왔다. 보위는 FBI 정보원에게 지난 4 ∼6개월간 의사당 공격을 진지하 게 고민해왔다고 말했다. 또 지난 달 중순부터 의사당 건물을 최소 5차례 답사하면서 건물과 주변 시 설들을 촬영하고 그 사진을 정보 원에게 보냈다. 그는 정보원들에게“건물을 최 대한 파괴하고 회의 중인 의원들 을 살해하고 싶다” ,“범행 후 비행 기를 타고 도망칠 수 있는 방법으 로 하고 싶다” 고 말했다. 이달 5일에는 FBI 정보원들과 만나 폭탄 공격 계획을 재차 논의 했다. 정보원들은 보위에게 폭탄 제조에 필요한 물품을 설명하고 200달러를 건넸으며, 보위는 같은 날 인근 홈디포에서 못 등이 담긴 통을 구입했다. 이후 그는 경찰이 접근할 경우 사용할 수 있는 은닉

웨스트포인트 한인 학생들·학부모 500여명 A-Day 행사 웨스트포인트(미 육군사관학교) 한인 학부모회(공동회장 제임스 한/라이언 조)가 주최한 A-Day 행사가 15일(토) 50명의 신입 생도와 재학생 생도및 학부모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A-Day 행사는 신입 생도들이 고된 6주 기초 훈련을 마치고 정식 육사 생도가 되는 것을 기념하는 날로, 이날 웨스트포인트 한인 학부모회는 바베큐 등 푸짐한 한국음식을 준비해서 어려운 과정을 마친 신 입 생도들을 축하해 주었다. [사진 제공=웨스트포인트 한인학부모회 Minyong Song 718-631-0600]

20일 뉴욕주 의사당 공격 모의 사건을 브리핑하는 연방검찰

디달리아 마라톤클럽,‘8·15 Run’광복절 기념대회… 120여명 참여 뉴욕주 의사당 건물

가능한 총기를 구해달라고 정보 원들에게 요청했다. 19일 정보원들과 차 안에서 만 나 폭탄 제조와 기폭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은 그는 차에서 내리다 대기 중이던 FBI에 체포됐다. FBI는 보위가 IS에 충성을 맹 세하는 내용의 음성 메시지를 남 기고 자필 선언문도 작성한 것으 로 파악했다. 다만 그가 실제 IS 조직원들과 직접 접촉한 적이 있는지는 확인 되지 않았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성명

“미국인 기준 건강보험으로는 아시안 이민자 당뇨 못 잡는다” ▶1면에서 계속 CAIPA(아시안아메리칸 의사 협회), 찰스 B. 왕 커뮤니티 헬스 센터, 렌더(Rendr) 등 의료기관 관계자들은 BMI 기준을 낮추면 24% 이상 진단율을 높여 신장 질 환, 시력 상실 등 치명적인 합병증 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뉴욕한인봉사센터(KCS) 김명

미 회장은“외관상 과체중이 아닌 데도 당뇨 위험에 노 출된 한인들 이 많다. 조기 검진은 영양 개선과 운동 등 예방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기 회를 준다.” 고 말했다. KCS 하 영수 라이프스타일 코치는 30년 전 전조증상 없이 당뇨 판정을 받 았던 개인적인 경험을 공유하며 조기 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을 내고 현재 즉각적인 위협은 없 다며 의사당과 다른 정부 건물의 경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Ridalia Road Runners Club(회장 마이클 조)은 15일(토) 오전 7시~10시 뉴저지 리지우드에 있는 Wild Duck Pond Park에서 8.15 광복절 기념‘Ridalia 8·15 Run’행사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지역 한인 주민 과 한인 마라톤 클럽(해피마라톤 등) 회원 120여 명이 참가했다. 주최측은“이번‘8·15 Run’ 은 광복절의 의미를 새기고 한인 커뮤니티의 건강한 스포티즘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고말 했다. 참가자들은 단거리 단체 러닝과 함께 광복의 기쁨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출발 샷건은 한인 마라톤계의 유명인사이자 45 년생 해방동이인 권이주 씨(82세)가 쏘았다. 시상식에는 한인최초 여성선출직 공무원인 Joon Chung(한국명, 정준임) Harrison Park 시 장이 남여 각 1,2,3 등 시상을 도와 주었다. 이후 진행된 야외 피크닉을 통해 지역 동포 간 교류와 우애을 다졌다. △문의: Richard Kang(리달리아클럽 총무 973-349-5752)

코스모스 갤러리, 최요셉‘동행작가’초대전 뉴욕·뉴저지에서 활동하는 최요셉 작가의 초대 개인전 ‘Where the Wind Lingers’ 가8 월 26일(수)부터 9월 1일(화)까지 뉴욕 맨해튼 첼시에 있는 코스모 스 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시는 화 ~토요일 오후 12시– 오후 6시 관 람할 수 있다. 일·월요일은 휴관 한다. 오프닝 리셉션은 8월 27일(목) 오후 5시 30분~7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뉴저지 민권센터 산하 대안 전시공간 MK Space가 주최하고 제4회‘동행작가’선정 기념 초대전으로 마련됐다. 최요셉 작가는 장애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M Grant 1000달러를 지원받으며, 코스모스 갤러리 김숙기 관장과 플로럴 아

티스트 클레어 강 선생의 후원으 로 이번 전시를 진행한다. 전시에는 회화 작품 30여 점이 소개된다. 미국에서의 일상과 도 시 풍경, 여행을 통해 만난 유럽의 풍경, 가족이 있는 한국의 정취가 한 화면 안에서 어우러진다. 최 작가는 생명력 있는 색채와 생동감 넘치는 붓질로 빛과 시간 의 변화를 포착하며, 풍경을 자신 의 감정과 기억을 담은 회화적 언 어로 재해석해 왔다. 세 살 때 자폐 진단을 받은 최 작가에게 그림은 세상과 소통하고 새로운 경험을 이어가는 중요한 통로가 되어왔다. 그는 뉴욕·뉴 저지·캘리포니아 등지에서 8번 의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 아트 페어 등에 참여하며 작품 활동을

뉴욕·뉴저지에서 활동하는 최요셉 작가의 초대 개인전‘Where the Wind Lingers’ 가8 월 26일(수)부터 9월 1일(화)까지 맨해튼 첼시에 있는 코스모스 갤러리에서 열린다. [사 진 제공=민권센터]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 수익금 일부는 뉴욕 ·뉴저지 지역에서 장애인 사역에 헌신해 온 밀알선교회 산하 두 단 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 Cosmos Gallery 주소 547 W. 27th St. #428 New York, NY 10001 △ 문의: 아트 디렉터 이윤정 infomkspace2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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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AUGUST 21, 2026

조성모 화백 전시콜라보 뉴욕원각사 물들다… 미술과 음악의 만남, 감동의 하모니 미술과 음악의 멋진 하모니가 뉴욕의 아름다운 대도량(大道場) 에서 펼쳐졌다. 16일 뉴욕원각사 에서 열린 Sungmo Cho’s Soft Opening 행사는 서양화가 조성모 화백과 미국의 클래식 뮤지션들이 함께 하는 특별한 전시 연주 콜라 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이날 행사는 미동부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뉴욕원각사(주지 지 광스님) 갤러리에 조성모 화백의 작품들이 전시된 가운데 아쟁과 가야금, 노래(이상 아나 스베리) 피리(제프 페어뱅크스) 등 전통악 기를 연주하는 미국의 뮤지션들과 서양악기 첼로(최현정)를 연주하 는 한국 뮤지션의 조화가 빚어내 는 장면이어서 더욱 이채를 모았 다. 최근 한국에서 14년만의 뜻깊 은 귀국전을 마치고 돌아온 조성 모 화백은 인사말에서“뉴욕원각 사를 인연으로 만난 한인 예술가 들과 미국의 예술가들이 여름이 가기 전 원각사에서 전시와 공연 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준비 하게 되었다. 마음의 위안을 얻으 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연주곡들은 서양음악과 한국 음악, 불교음악을 고루 편성했다. 켈트-아이리시 송인 ‘One I Love’ 로 시작된 공연은 경기민요 ‘닐니리야’ 와‘밀양아리랑’ ,‘도 라지’ ,‘진도아리랑’등 정감넘치 는 우리 음악으로 이어졌다. 밀양 아리랑을 부를 때는 청중들이 악 보를 들고 함께 노래해 흥겨움을 더했다. 또한 불교찬가인‘움마네파드 메움’(옴마니반메훔)과‘암타래 투타래투소하’는 경건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속에 스베리 씨가 매혹적인 음색으로 청중의 시선을

16일 뉴욕원각사 갤러리에 조성모 화백의 작품들이 전시된 가운데 아쟁과 가야금, 노래(이상 아나 스베리) 피리(제프 페어뱅크스) 등 전통악기를 연주하는 미국의 뮤지션들과 서양악기 첼로(최현정)를 연주하는 한국 뮤지션의 특별한 전시 연주 콜라보가 열렸다.

원각사에 전시된 조성모 화백의 작품 Along the LOVE Road-with Full Moon. Mixed Media on Canvas, 28 x 28 inches, 2008

이날 공연을 마치고 뮤지션들은 조성모 화백의 자택과 아트스튜디오가 있는‘사랑마운틴’ 으로 이동, 작품 감상의 시간을 갖고 가을 전시 계획을 논의하며 시원한 풍광 속에서 정담을 나누었다.

모았다. 공연은 우리 민족의 정서 가 듬뿍 담긴‘아리랑’ 으로 맺었 다. 인도 전통 음악과 가야금 등 아

시아 전통 문화에 조예가 깊은 스 충주에서 방치되던 한옥을 정 베리 씨는 수년전 KTV ‘인간극 성껏 복원해 지역 주민들과 예술 장’을 통해 한국에도 잘 알려진 가들이 어우러지는 문화 공간인 인물이다. ‘우륵세계음악집’ 을 탄생시킨 그

녀는 자연과 순응하며 독특한 삶 의 궤적을 그리고 있다. 재즈 첼리스트 최현정 씨는 뉴 욕시 문화진흥국과 퀸즈문화예술 위원회가 수여하는‘아티스트 어 워드’ 를 수상한 실력파 뮤지션이 다. 뉴욕에서 밴드‘자유(Jayu)’ 를 결성하며 음악계의 주목을 받은 그녀는 자메이카 센터 등 뉴욕 주 요 무대에서 한국의 전통 노래인 ‘뱃노래’ 를 현대적 재즈 감각으로 편곡하고 장구 가락을 절묘하게 융합해 극찬을 받기도 했다. 최현정 씨의 남편인 제프 페어 뱅크스 씨는 작곡가이자 밴드 리 더, 다중 악기 연주자로, 트롬본, 수자폰, 피리와 태평소 같은 전통 한국 목관악기를 자유자재로 다룬 다.

전통 음악인 국악 요소와 민속 악기를 현대 재즈 오케스트레이션 과 자연스럽게 융합해 독특한 현 대 음악 연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조성모 화백의 작품 16점은 다 음 달까지 뉴욕원각사 갤러리에서 전시된다. 작품들은‘사랑길 따라(Along the Love Road) 시리즈 미공개 작품들과 함께 특히 소장의 기회 를 늘리기 위해 매력적인 소품들 로 선보이고 있다. 이날 공연을 마치고 뮤지션들 은 조성모 화백의 자택과 아트스 튜디오가 있는‘사랑마운틴’ 으로 이동, 작품 감상의 시간을 갖고 가 을 전시 계획을 논의하며 시원한 풍광 속에서 정담을 나누었다. [기사·사진 제공=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알재단, 2026년도 AHL-AKAARanHwang기금 수상자로 전민지 선정 비영리 미술인 지원단체 알재 단(AHL Foundation, 대표 이숙 녀)은 2026년도‘AHL-AKAA Ran Hwang Fund(알-AKAA 황란 펀드)’ 수상자로 전민지 (Minji Chun)를 선정했다고 발표 했다. 알-AKAA 황란 펀드는 한국 계 작가 황란의 후원으로 2022년 설립된 연간 기금으로, 재미한인 미술인 아카이브(Archive of Korean Artists in America, AKAA)의 운영과 발전을 지원하 고, 선정된 수상자가 리더십 역할 을 통해 AKAA의 발전 전략을 수 립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 다. 2026년도 수상자로 선정된 전 민지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작가들의 주요 자료를 수집하고 보존하는 AKAA의 목표를 발전 시키기 위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 이다. 특히 펀드의 주요 과제로,

미국에서 활동하는 중견 및 원로 한국계 작가들을 대상으로 최소 5 회의 인터뷰를 진행한다. 이 가운데 3명은 아직 AKAA 웹사이트에 등재되지 않은 작가이 며, 2명은 온라인 아카이브에 이미 등재되어 있으나 아직 인터뷰에 참여하지 않은 작가들이다. 이를 통해 AKAA의 구술 기록을 확장 하고 향후 연구와 학술 활동을 위 한 아카이브의 자료를 강화할 예 정이다. AHL-AKAA Ran Hwang Fund는 황란작가와의 협력을 통 해 2022년 9월 시작되었다. 이 기금은 한국계 작가들이 미 국에서 활동하며 만들어 온 중요 한 자료와 예술적 실천을 수집하 고 보존하는 AKAA의 목표를 강 화하기 위해 전문성을 가진 연구 자를 지원하고, 아카이브의 발전 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황란 작가는 2004년 알재단

전민지 수상자

Visual Art Award의 첫 수상자 로, 이후 AKAA의 발전을 위한

이번 기금 설립과 운영을 적극적 으로 지원해 왔다.

전민지(Minji Chun)는 미술사 진흥원에서 근무했으며, 독립 큐 학자이자 평론가다. 옥스퍼드대학 레이터로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 교(University of Oxford) 미술사 행했다. (History of Art) 분야에서 알재단 이숙녀 회장은“황란 Postdoctoral Associate Member 작가의 뜻깊은 후원은 재미한인미 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DPhil 술인 아카이브의 지속적인 발전을 학위를 취득했다(2026).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되어왔다” 며 그녀의 연구는 현대 및 동시대 “2026년도 AHL-AKAA Ran 동아시아 미술을 중심으로 하며, Hwang Fund 수상자로 전민지를 특히 사회 참여적 미술과 그 사회 맞이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적·역사적 맥락에 관심을 두고 이번 활동을 통해 구술 기록과 아 있다. 카이브 자료를 확장하고, AKAA ArtAsiaPacific, Gravity 가 미국 내 한인 미술의 역사를 기 Effect, Art &amp; Market, 록하고 보존하는 중요한 연구 자 Architectural Critics Journal 등 료로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 으로부터 수상 경력이 있으며, 한다” 고 전했다. Art Journal, Burlington △ AHL FOUNDATION, Contemporary, FIELD: A INC. Journal of Socially-Engaged 2605 Frederick Douglass Art Criticism, Hyundai Artlab, Blvd., #C1, New York NY 10030 월간미술 등에 글을 발표했다. info@ahlfoundation.org 박사과정에 진학하기 전에는 www.ahlfoundation.org 국립현대미술관과 한국문화예술 646-590-2900


미국

2026년 8월 21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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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김정은, 트럼프 만나도 핵증강할듯… 회담결과 회의적” “트럼프, 김정은 협상장 끌어내고자 미군철수 등 많은 양보할 우려” “검증 가능한 방식으로 북한 핵·미사일 프로그램 확대 중단해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 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정상회 담이 성사되더라도 북한의 핵무기 증강을 막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 질지는 불투명하다는 미국 전문가 의 분석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김 위원 장과 올해 안에 만날 의향을 밝히 는 등 북미 정상 간 대화 재개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앤드루 여 브루킹스연구소 한 국석좌는 20일 연합뉴스 서면 질 의 답변에서“정상급 회담 자체만 으로는 (김정은의) 확고한 약속을 끌어낼 수 있을지 여전히 회의적”

이라고 말했다. 다. 이어“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북한이 통령과 만난 뒤에도 여전히 핵무 ‘57개의 핵무기’ 를 보유하고 있다 기 증강을 계속할 수 있으므로, 진 고 언급하면서도, 북미 대화 재개 정한 시험대는 정상회담이 구체적 의 목표가 여전히 비핵화인지에 이고 검증 가능한 제약을 담은 지 대해서는 답변을 회피했다. 속적인 협상 과정으로 이어질 수 여 석좌는 북한이 트럼프 대통 있냐는 것” 이라고 밝혔다. 령의 한미연합훈련 축소 결정에 그는“핵 동결이나, 위험을 낮 대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 출 수 있는 어떤 형태의 합의라도 지만“김 위원장은 트럼프 개인에 완전한 비핵화보다 훨씬 더 현실 대해 악감정을 품고 있지 않은 듯 적” 이라면서“북한의 핵·미사일 하기에 외교의 문은 여전히 열려 프로그램 확대를 검증 가능하게 있다” 며 회담 성사 가능성이 있다 일시 중단하는 것만으로도 현 상 고 판단했다. 태보다는 나을 것” 이라고도 말했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연

최신형 항모 명칭, 흑인 전쟁영웅서 트럼프로 바꾸나 CNN 보도…‘도리스 밀러’로 명명한 항모에“해군, 명칭 변경 검토” 해군이 흑인 전쟁 영웅의 이름 념일 행사에서 미군의 최신 포드 을 따 건조하기로 한 최신형 항공 급 4번째 항공모함의 명칭을 모함의 명칭 변경을 검토하고 있 ‘USS 도리스 밀러함’ 으로 정한다 다고 CNN 방송이 20일 보도했다. 고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해군은 도널 흑인인 도리스 밀러는 1939년 드 트럼프 대통령 집권 1기 때인 미 해군에 입대했으며, 태평양 전 2020년 1월 토머스 모들리 전 해군 쟁의 계기가 된 일본의 진주만 공 장관 대행은 하와이 진주만에서 습 당시 취사 보조병이었다. 열린 마틴 루서 킹 주니어 목사 기 그는 일본군의 포탄이 떨어지

기 시작했을 때 세탁물을 수거하 러 가던 중이었지만, 대공포로 일 본 전투기들을 향해 사격했고 함 선이 가라앉기 시작한 뒤에는 동 료 선원들을 대피시키는 데 전념 했다고 한다. 이 공로로 1942년 해 군십자훈장을 받은 밀러는 이후 전쟁 채권을 홍보하는 활동에 파 견되기도 했으나 3등 취사 부사관

합훈련이 북한에‘적대적인 신호’ 를 보낸다면서 국방부에 훈련을 대폭 축소하라고 지시했으며, 자 신이 대통령으로 있는 동안 북한 이 위협적이지 않고 잘 행동해왔 다고 주장했다. 여 석좌는 트럼프 대통령이 정 상회담 성사를 위해 한반도 안보 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과도한 양 보에 나설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 냈다. 그는“미국은 김 위원장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오른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9년 6월30일 판문점 공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해 일 동경비구역(JSA)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동에서 악수하고 있다. 부 양보를 시도할 수 있다” 며“한 가지 우려되는 점은 긴장 완화 조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에서 미군 치게 많은 양보를 하는 경우” 라고 치를 하겠다는 북한의 확약 없이, 을 일방적으로 철수하는 등 지나 말했다.

으로 진급한 이듬해 일본 잠수함 이 쏜 어뢰에 함선이 피격되면서 전사했다. 밀러는 2001년 제작된 영화‘진 주만’ (Pearl Harbor)에서 쿠바 구 딩 주니어가 연기해 유명해졌고, 해군은 새 항공모함에 그의 이름 을 붙이기로 한 것이다. 미 항모 명칭에 병사 출신 해군 장병의 이름을 딴 건 처음이었고,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이름을 딴 것도 처음이었다. 하지만, 해군 내부 논의에 정통 한 3명의 소식통은 CNN에 올 초

부터 이 항모의 명칭을 변경하는 것을 논의해왔다고 전했다. 이 항모의 명칭을 무엇으로 변 경할 것인지는 아직 불분명하지 만, 2명의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 을 기리기 위해 명칭을 변경하는 것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 다. 미군 항모에 현직 대통령의 이 름을 붙이는 건 전례가 없다. 또 다른 소식통은 해군은 명칭 을 변경하는 대신 다른 군함에 밀 러의 이름을 붙이는 방안과 군 최 고 훈장인 명예훈장(Medal of Honor)을 추서하는 검토 중이라

“트럼프에 저항해온 야당 인사들, 중간선거 경선서 줄줄이 패배” 폴리티코 보도…“유권자들, 반트럼프 영웅보다 생활비에 더 관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집권 1기 당시‘저항의 스타’ 로떠 오른 민주당 인사들이 트럼프 2기 에서 치러지는 중간선거 예비선거 (경선)에서 살아남지 못하고 있다 고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플로 리다주 연방 상원의원 민주당 경 선에서 알렉산더 빈드먼 전 육군 중령이 당내 급진좌파 진영인 민 주사회주의자(DSA) 엔지 닉슨 주(州) 하원의원에게 충격패한 것 은 이러한 경향의 최신 사례다. 트럼프 1기 행정부 백악관 국 가안보회의(NSC) 유럽 담당 국장 이던 빈드먼 전 중령은 2019년 말 부터 이듬해 초까지 이어진 미 의 회의 탄핵 조사 및 심판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며 전국적 인지도를 얻었다. 이를 통해 막대한 정치자금을 모아 경선을 치른 빈드먼 전 중령 의 패배는 민주당 지지층의 정치 적 지형이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는 게 폴리티코의 분석이다. 민주당 전략가인 데이비드 엑 설로드는 폴리티코에“빈드먼은 영웅이지만, 기억은 희미해지고

대부분 사람은 생활비 문제에 더 관심을 기울인다” 며“그녀(닉슨) 는 그런 문제들을 핵심 쟁점으로 삼았다” 고 말했다. 빈드먼 전 중령뿐 아니라‘트 럼프 저항 투사’ 의 정치적 무덤은 매주 늘고 있다. 2021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 소추 과정에서 하원 소추위원을 맡은 다이애나 디게트 (민주·콜로라도) 의원은 중간선 거 경선에서 DSA 계열 멜라트 키로스 후보에게 패했다. 또 다른 소추위원 에릭 스월웰 (민주·캘리포니아) 의원은 캘리 포니아 주지사 선거전에 뛰어들 었으나, 성폭행 혐의가 드러나면 서 하원의 의원직 제명 징계안 표 결 직전 선거운동을 접고 의원직 에서 사퇴했다. 첫번째 트럼프 탄핵 심판에서 하원의 수석 법률대리인으로 나 섰던 댄 골드먼(민주·뉴욕) 의 원 역시 경선에서 탈락했다. 또한 2021년 1·6 의회 의사당 폭동 당시 시위대와 충돌해 표창 을 받기도 한 의회 경찰관 해리 던은 메릴랜드주 하원의원 경선 에서 낙선했다.

이 밖에 트럼프 저항 운동 자금 지원자인 억만장자 톰 스테이어, 2021년 탄핵 소추 때 하원 감독위 및 정보위에서 활동한 라자 크리 슈나무르티(민주·일리노이) 의 원, 트럼프 탄핵을 추진한 슈리 타 네다르(민주·미시간) 및 알 그린 (민주·텍사스) 의원 등도 경선에 서 탈락했다. 중도좌파 성향 싱크탱크 서드 웨이의 라나에 에릭슨 수석 부사

하원의 트럼프 탄핵조사 청문회에 출석한 알렉산더 빈드먼 전 미 육군 중령

장은“ ‘#저항’ 은 트럼프 1기 때의 분위기였는데 지금은 분노의 양상

이 달라졌다” 며“유권자들은 전쟁 에 분노하고 물가에 분노하며 기

고 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훙 카오 해군장관 대행과 그의 사무 실은 미 함정 명명 방식에 대한 공 식 지침을 개정하는 작업을 진행 하고 있다. 또 이미 해군 내부에서 는 해당 항모를‘USS 도리스 밀 러함’ 으로 부르는 걸 사실상 중단 하고, 함선 번호인‘CVN-81’ 로 만 지칭하는 상황이다. 이 항모의 기공식은 올해 말 예 정돼 있어 공식적인 명칭 확정 시 한이 촉박한 상황이다. 해군 조선 소 여건으로 인해 이 항모는 2034 년에야 인도될 것으로 예상된다.

성 정치권이 그들에게 아무것도 가져다주지 못한 것에 분노하고 있다” 고 평가했다. 한 민주당 관계자는 줄줄이 낙 마한 후보들의 공통점은 현 사법 시스템이 트럼프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주장해온‘제도주의자’ 라며, 유권자들은 트럼프가 재집 권한 뒤 이런 제도들에 대한 신뢰 를 잃었고 오히려 그 제도를 맹비 난한 후보들의 메시지에 더 끌렸 다고 분석했다. 민주당뿐 아니라 공화당에서 도 유권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피로감에 지쳐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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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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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21, 2026

UFS 연습 조기종료… 트럼프 지시로 기간·규모 대폭 축소 2부 반격 연습 생략·야외기동훈련도 줄어… 북미회담 여건 조성 목적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 례 한미 연합훈련인‘을지 자유의 방패’ (UFS·을지프리덤실드) 연 습이 21일 조기 종료된다. 지난 17일 시작된 UFS 연습은 당초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지 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축소 지시에 따라 훈련 기간이 11 일에서 5일로 크게 줄었다. 아울러 지휘소연습(CPX)인 UFS와 연계한 야외기동훈련도 대폭 축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매년 8월 실시되는 UFS 연습

은 1부(방어)와 2부(반격)로 나뉘 어 진행되는데 이번에는 1부 연습 만 실시하고 종료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 일(현지시간) SNS에“김정은 위 원장과 내가 매우 좋은 관계를 맺 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오래전부 터 미국이 한국과의 연합 군사훈 련에 참여하기로 동의해온 사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며 한미연합 훈련 규모를 대폭 축소할 것을 피 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에게 지시했 다.

이에 따라 한미 군 당국은 지휘 소훈련 중 2부를 생략하고 야외기 동훈련도 축소하기로 합의했다. 14건의 대대급 이상 한미 연합 야외기동훈련 중 상당부분이 한국 군 단독으로 실시되거나 한미가 각각 진행하는 방식, 순연하는 방 식 등으로 조정되는 것으로 알려 졌다. 야외기동훈련은 지휘소훈련 종료 이후에도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 로 축소된 UFS 연습은‘자유의

이 대통령, 첫 반부패정책협의회 주재… 공직기강 다잡기 18개 기관장 참석… 각종 비리 근절·전관유착 방지 등 토론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오후 청 와대 여민관에서 주요 부처 장관 및 공공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 데 이번 정부 들어 첫 반부패정책 협의회를 주재한다. 반부패정책협의회는 각 부처 가 개별적인 비리 사건들에 대응 하는 것을 넘어 범정부 차원에서 반부패 정책을 종합적·체계적으 로 추진하기 위해 만들어진 반부 패 관계기관 장관회의다. 국민권익위원장, 국무조정실 장, 재정경제부 장관, 공정거래위 원장, 금융위원장, 국세청장, 경찰 청장 직무대행, 감사원장, 국가정 보원장 등 18개 기관장이 참석한 다. 세션별로 담당 기관이 토착 비 리 근절, 공공 계약 비리 근절, 보 조금 부정수급 등 국가재정 편취 근절, 전관 유착 근절 등을 주제로 보고한 뒤 종합토론을 하는 방식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 대통령이 집권 2년 차 를 맞아 공직기강이 느슨해져서 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고위 공무원들부터 부패 척 결과 비리 근절을 위해 각별한 노 력을 기울여달라는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전날 열린 수석보 좌관 회의에서도“역대 정부들도 임기 초반의 긴장감이 느슨해지 는 시기에 공직기강 해이로 국민 의 신뢰를 잃는 사례가 자주 발생 했다” 며“같은 우를 다시 범하지 않도록 과거의 사례들을 반면교 사 삼아야 한다” 고 촉구했다.

방패’(프리덤실드·FS) 연습과 함께 한반도 전면전에 대비한 전 구급 훈련으로 매년 상반기와 하 반기에 각각 실시된다. 진행 중인 전구급 한미 연합훈 련의 기간과 규모가 축소된 것은 사상 초유의 일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훈련 축 소 지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연내 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해 선 제적으로 유화적인 메시지를 보냄 으로써 대화 재개 여건을 조성하 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

한미 연합연습‘을지 자유의 방패’ (UFS·Ulchi Freedom Shield) 조기종료를 앞둔 20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임진강변에서 실시된 주한미군 도하훈련에서 미군 차량들이 대기 하고 있다.

북한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해 온 연합훈련 중단을 명분 삼아 북

청와대, 손봉기 서면 임명제청에“헌정사 초유사태” …‘재제청’요구하나 조희대 대법원장이 노태악 전 대법관의 후임으로 이재명 대통 령에게 임명 제청을 한 손봉기 대 구지법 부장판사에 대해 청와대 일각에서 임명 절차를 밟지 않고 ‘재제청’ 을 요구하는 방안을 검토 하는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여권 관계자는 이날“손 후보 자와 김성수 서울고등법원 부장 판사 등 두 명의 후보자에 대해 여 러 의견이 갈리고 있다”면서도 “둘 중 손 후보자에 대해서는 다 른 후보자로 제청을 하도록 하는 방안도 고려해볼 수 있다” 고 설명 했다. 이 경우 사실상 조희대 대법 원장의 제청 요구를 반려하는 모 양새가 되는 만큼 이번 대법관 임 명을 둘러싼 갈등이 한층 격해질 수 있다. 청와대 역시‘손 후보자 임명 을 반려할 것인가’ 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 공지 메시지를 통해 “(손 후보자에 대한 제청은) 대한 민국 헌정사 초유의 사태, 협의를

“유례없는 일방 통보”불쾌감… 반려 여부 확답은 안해

조희대 대법원장은 18일 노태악 전 대법관·이흥구 대법관 후임으로 손봉기(왼쪽) 대 구지방법원 부장판사와 김성수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이재명 대통령에게 임명 제 청했다.

건너뛴 유례없는 일방 통보” 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다만“다른 관례들과 법률을 충분히 먼저 검토해야 하는 사안 으로 본다”며 반려 방침에 대한 확답은 내놓지 않았다.

만일 청와대가 최종적으로 손 후보자에 대해 재제청을 요구하 는 것으로 결론을 내릴 경우, 이 대통령은 조만간 김 후보자에 대 한 임명동의안만 국회로 보낼 것 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이들 안건이 올해 임 협과 무관할뿐더러 합법적으로 해 고된 조합원을 복직시킬 명분이 없고, 정치권에서 먼저 협의해야

할 정년 연장을 노사가 먼저 결론 내기도 쉽지 않다고 판단한다. 그러나 노조는 조합원이 받는 임금 중 기본급 등 고정 임금 비율 이 54.8%에 불과해 생활 임금을 유지하려면 잔업과 특근에 시달릴 수밖에 없어 상여금을 인상해야 한다고 요구한다. 노조는“회사의 지난해 기준 사내유보금은 101조3천억원으로 상여금 인상과 정년 연장에 따른 비용을 감당 못 할 수준이 아니다” 고 밝혔다. 반면 회사는 법적 근거 나 합리적 기준 없이 노조 요구를 수용할 수는 없다는 태도다.

현대차 노조, 10년 만에 전면파업… 전 공장‘올스톱’ 상여금·해고자 복직·정년 연장 놓고 노사 이견… 추가 파업 가능성 현대자동차 노동조합(금속노 조 현대차지부)이 올해 임금협상 난항으로 21일 전면 파업에 들어 갔다. 현대차 노조가 하루 8시간 전면 파업을 벌이는 것은 2016년 단체교섭 이후 10년 만이다. ◇ 현대차 모든 생산라인, 오늘 하루 16시간 가동 중단 이날 노조의 전면 파업 지침에 따라 평소 오전 6시 45분에 업무를 시작하는 기술직(생산직) 오전조 조합원들은 아예 출근하지 않았 다. 오후 3시 30분부터 일하는 오 후조 역시 출근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울산·전주·아산 공장 모든 생산라인이 이날 하루 전부 멈춘다. 오전·오후조가 각 8시간 파업 하기 때문에 실제 생산라인은 이 날 16시간 가동 중단된다. 생산직

뿐만 아니라, 사무직까지 포함하 면 전체 조합원 3만9천 명가량이 파업에 참여한다. 노조는 올해 5월 6일 교섭 상견 례 이후 사측을 압박하기 위해 2∼ 6시간 부분 파업을 수시로 벌였으 나 8시간 파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2016년 임협 당시 하루(9월 26일) 전면 파업한 이후 10년 만에 다시 전면 파업하는 것이다. 노조 집행부와 대의원 등은 이 날 회사를 직접 압박하기 위해 서 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앞을 찾아가 금속노조 주최‘자동차 업 종 공동 파업대회’ 에 참가한다. ◇ 올해 누적 파업 60시간… 5 만5천여 대 생산 차질 이날 전면 파업으로 현대차 노 조의 올해 누적 파업 시간은 60시 간으로 늘어났다. 생산라인이 멈

춘 것은 그 배인 120시간이다. 자 동차 업계에서는 현대차가 시간당 약 460대를 생산하는 것을 고려할 때 누적 생산 차질이 5만5천200대 에 달하고, 차량 대당 판매단가를 적용한 누적 매출 차질액은 2조3 천억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한다. 노조는 오는 24∼25일에도 4시 간씩 부분 파업을 예고한 상태라 서 차질은 더 쌓일 전망이다. 문제는 올해 임협 교착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노사는 15차 교섭에서 합의에 실패한 이후 40여일 만인 지난 18 일 교섭을 재개했으나 역시 이견 을 좁히지 못했다. 이종철 노조지부장은“진전된 협상안이 나와야지 다시 교섭하겠 다” 고 밝혀 언제 다시 노사 대표가 만날 지도 미정인 상태다.

측과 대화의 물꼬를 터보겠다는 의도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현대차 노조 총파업 결의대회

현대차 노조가 최근 10년간 가 장 많은 파업을 벌인 해는 2016년 으로, 당시 노조 기준 파업 시간은 106시간, 생산라인 기준 생산 차질 은 212시간에 달했다. ◇ 상여금 인상·해고자 복직 ·정년 연장 놓고‘팽팽’ 올해 노사 간 쟁점은 상여금 50% 인상, 과거 노조 활동 과정에 서 불법 행위로 해고된 조합원 복 직, 정년 연장 등 3가지다. 이는 노조가 올해 임협에서 회 사 측에 임금 인상과는 별도로 요 구한 안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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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026년 8월 21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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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우리편이냐 맞설거냐” … ‘이란경제 붕괴’동맹 동참 압박 재무장관, 내주 이란 경제고립 계획 발표…“봉쇄·제재 원투펀치”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20일(현지시간) 이란 정권의 붕괴 를 겨냥한 대대적 경제 압박에 나 서겠다면서 동맹의 동참을 강하 게 압박했다. 이란산 원유의 주요 구매국인 중국을 향해서도 협조를 요구했 다. 한동안은 이란에 대한 대규모 군사작전이 없을 것이라는 메시 지도 발신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미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다음 주 월 요일인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 이란 경제압박 계획 내역을 공개 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이란 정권 을 붕괴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베선트 장관은 연속 타격이라 는 의미의‘원투펀치’ 라는 표현 을 쓰며“(대이란) 해상봉쇄를 하 고 있고 역사상 가장 강력한 제재 를 하려는 것” 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세계 역사상 가장 강력하게 공조된 경제적 고립(작 전)이 될 것” 이라며“(동맹국들에 가서) 우리 편인지 우리에게 맞설 것인지 둘 중 하나라고 얘기할 것” 이라고 했다. 그는“우리 동맹과 전세계가 결정을 내려야 할 시점” 이라고 부 연했다. 미국에 협조하거나 등을 지거 나 양자택일뿐이라는 식으로 선

베선트 장관

택을 요구하겠다는 취지다. 이란산 석유 80% 이상을 사들

이는 중국에 대해서는“모두가 호 르무즈 해협이 개방되고 에너지

가격이 떨어지기를 바란다고 확 점을 강조하겠다” 고 덧붙였다. 신한다. 중국이 걸프 지역에서 에 지금은 경제적 제재에 치중하 너지의 50%를 얻는다” 면서 미국 지만, 상황 전개에 따라 군사 공 의 이란제재에 보조를 맞출 것을 격을 재개할 수 있음을 시사하며 촉구했다. 이란을 압박한 셈이다. 베선트 장관은 대대적 경제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재 실시로 이란에 대한 대규모 확 이란에 대해 전례 없는 규모로 전 가능성은 작다면서도 추후 상 ‘경제고립’작전에 나서겠다면서 황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여지를 제3국에 협조를 요구했다. 뒀다. 이란과 거래하는 국가들에도 그는 최대압박 규모의 경제 제 경제적 불이익을 가해 이란의 자 재는 대규모 확전 재개 가능성이 금줄을 광범위하게 차단하겠다는 작다는 뜻인데 시장이 이를 오해 것으로, 이란의 경제난을 가중시 해 유가가 상승하고 있다고 주장 켜 호르무즈 해협과 핵프로그램 했다. 문제에서 양보를 끌어내려는 것 다만“현재로서는 그렇다는 으로 풀이된다.

엘니뇨에 물 빠진 파나마운하 축소 운영…글로벌 물류압박 가중 말라붙은 중남미…가뭄 피해 온두라스 주민들“먹을 게 없다” 온두라스 국토 80% 가뭄 경고…중남미 이어 페루까지 엘니뇨 확산 페루 대통령 엘니뇨 대응‘최우선’…美, 병원선 보내 의료 지원키로 지구 온난화와 결합한‘역대 급’엘니뇨 현상으로 중남미 지역 이 말라가고 있다. 역내 주요 수로이자 글로벌 물 류 요충지인 파나마 운하가 수위 저하로 통과 선박 수를 축소하기 로 했다. 온두라스는 국토 대부분 에 가뭄 경보를 내렸고, 남미 페 루 역시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등 피해가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다. 파나마운하청은 20일(현지시 간) 엘니뇨 시기에 대비해 다음 달 초부터 일일 선박 통과 수를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조치에 따르면 운하청 를 발령했다. 특히 피해가 심각한 어 있다. 은 오는 9월 4일부터 일일 통과 선 75개 지역에는 최고 수위인‘적색 그는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박 수를 34척으로 제한하고, 같은 경보’ 를 선포했다. “이제 우리에겐 아무것도 남아있 달 15일부터는 32척으로 추가 축 나스리 아스푸라 온두라스 대 지 않다” 며“과자 몇 조각으로 하 소한다. 파나마 운하의 하루 최대 통령은 전날 저수지 건설과 식량 루를 겨우 버티고 있다” 고 말했 처리 용량은 40척이다. 지원 등 긴급 대책을 발표하며 다. 주요 곡창지대인 요로주(州) 이에 따라 글로벌 해상 공급망 “이번 위기가 내년 4월까지 이어 역시 장기 가뭄으로 옥수수와 콩 의 대기 시간 증가 및 운임 상승 질 수 있다” 고 밝혔다. 수확이 전멸 수준에 이르렀다. 압박이 가중될 것으로 관측된다. 가뭄이 촉발한 현장의 기아 위 적도 인근 태평양 수온이 상승 라프렌사·엘에랄도 등 현지 기는 임계치에 다다랐다. 온두라 해 전 세계 기후에 영향을 미치는 매체와 외신에 따르면 온두라스 스 바예주(州) 고아스코란에 있 엘니뇨 현상은 최근 지구 온난화 정부는 전날 수도 테구시갈파를 는 마리아 콘셉시온 아길레라 씨 와 결합하면서 중남미 일대에 심 포함한 전국 298개 지자체 중 약 의 집에는 주방 아궁이 불이 꺼진 각한 가뭄을 유발하고 있다. 유엔 80%에 달하는 234곳에 가뭄 경보 지 오래됐고, 곡물 창고도 텅 비 에 따르면 이번 엘니뇨는 관측 사

이라며“성공적인 시범사업은 전 문 교육과 기술 교류, 재정 지원 체계를 통해 실제 사업으로도 확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올해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총회 개최…”韓과 공동 가뭄 모니터링도 가능” 대할몽골이 사막화와 토지 황폐화 문제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몽골,‘10억 그루 나무심기’운동으로 5년새 1억4천만그루 심어 것은 국토 대부분이 초원과 사막 으로 이뤄진 내륙 국가인 데다 상 몽골의 환경·기후변화 담당 (UNESCAP), 한중일 3국 협력 원격탐사, 물 관리 기술, 토지 복 당수 국민이 유목과 목축에 의존 장관이 동북아 전반에 영향을 주 사무국(TCS)과 함께 동북아 황 원 연구, 기후 취약 지역 시범사 하고 있기 때문이다. 는 황사와 먼지폭풍에 공동 대응 사·먼지폭풍에 대응하기 위한 업 등에서 결실을 볼 수 있을 것” 기후변화로 가뭄과 토지 황폐 하기 위해 한국·중국·일본과의 역내 초국경 협력 구상을 진전시 협력 구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 키고 있다” 고 소개했다. 다. 그는“구상에 따라 앞으로 한 산닥오치르 몽골 환경기후변 중일과 황사·먼지폭풍 모니터 화부 장관은 20일(현지시간) 몽골 링, 평가·모델링, 기술 협력, 역 울란바타르에서 개최 중인 유엔 량 강화 등에서 협력할 것” 이라고 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7 설명했다. 차 당사국총회(COP17)를 계기로 산닥오치르 장관은 아울러 가 연합뉴스와 한 현지 인터뷰에서 뭄과 관련해 한국과의 실질적인 이같이 밝혔다. 협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전망 산닥오치르 장관은“몽골은 했다. 이번 총회에서 유엔 아시아태평 그는“몽골과 한국은 공동 가 양 경제사회위원회 뭄 모니터링과 조기경보, 위성·

몽골 기후장관“한중일과 황사·먼지폭풍 공동 대응”

온두라스 가뭄

상 가장 강력한 수준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곳은 온 두라스, 엘살바도르, 니카라과에 걸친 기후 취약 지대‘중미 건조 회랑’ 이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 엔 사무총장은“엘니뇨가 불타는 지구에 기름을 붓고 있다” 며 우려 를 표했다. 피해는 남미 대륙으로도 확산 하고 있다. 페루 정부는 최근 가

뭄과 폭우 등의 우려로 전체 도시 의 3분의 1에 비상사태를 선포했 다. 지난달 취임한 게이코 후지모 리 페루 대통령은 엘니뇨 대응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제시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미국 정부는 엘니뇨 여파에 대응하는 페루를 돕기 위해 2027년 2월 미 해군 병 원선‘컴포트호’ 를 페루 태평양 연안으로 파견하기로 했다.

화가 더욱 가속하면 목축민의 삶 의 터전도 흔들릴 수 있다. 몽골 정부는 이번 총회를 사막 화·가뭄에 대응하는 국제 협력 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이와 관 련한 지속가능한 금융투자를 유 치하는 계기로 삼으려 하고 있다. 산닥오치르 장관은“총회에 정부와 민간 부문, 시민사회, 연구 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참여 가 계속 늘고 있다” 며“잠재적 파 트너와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사

업도 소개되고 있는데, 이는 실질 적인 해결책에 대한 수요가 크고 지속가능한 금융도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고 말했다. 몽골은 총회에서 야생 목초지 보전·복원, 물과 토지의 통합관 리, 자연 기반 지속가능한 인프라 를 주요 축으로 하는‘스텝 액션 어젠다’ 를 주제로 제시했다. 몽골 의 광활한 초원 생태계를 상징하 는‘스텝(Steppe) 지형’ 에서 이 름을 따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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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전문가칼럼·독자한마당

FRIDAY, AUGUST 21, 2026

정은실의 테마로 이어지는 클래식 음악 어린이와 클래식 음악 ⑧ : 브람스의 자장가

정은실 <클래식음악 애호가, 수필가> 클래식 음악계에서 고독의 대 명사로 알려진 브람스 (1833~1897)는 우리에게 선생인 슈만의 부인 클라라 슈만을 평생 연모했다고 알려져 있다. 사실 서 로 좋아했는지 한쪽에서만 연모 했는지는 모르나 말하기 좋아하 는 대중은 어쩐지 그를 원사이드 러브의 주인공으로 몰아기기 원 한다. 짓궂은 대중의 악의 없는 편향성이 그렇게 만든 결과다. 바흐, 베토벤과 함께 독일 3B 로 알려진 브람스는 평생 베토벤

이 뒤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정도로 그의 곡 전체에는 베토벤 의 느낌이 강하게 묻어 있다. 특 히 교향곡 1번은 베토벤의 10번 교향곡이란 별명이 붙었을 정도 로 베토벤을 떨쳐 버리지 못했던 작곡가다. 필자로서는 제대로 된 클래식 음악에 첫 발을 들이게 해 준 곡 이 브람스 교향곡 4번인 탓인지 브람스를 생각하면 청년 시절의 향수가 진하게 피어오른다. 그의 곡은 10대 말부터 시작해 필자의 20대를 뒤흔들었던 곡들이고 마 침내 베토벤을 만나고서야 그 방 황의 끝에서 해방될 수 있었다. 19세의 어느 가을날, 종로2가 YMCA 고전음악 동호회의 문을 빼꼼히 열고 들어갔을 때 그곳에 서 흘러나왔던 브람스 교향곡 4번 의 1악장은 평생 잊히지 않는 기 억으로 남아 있다.‘우수와 고독’ 이라고 감히 단언할 수 있는 주제 음을 각 심포니나 오케스트라에 따라 외울 정도로 듣고 그 차이를 비교하고 서로 토론하던 모임이 었다.

요하네스 브람스(독일어: Johannes Brahms, 1833년 5월 7일 ~ 1897년 4월 3 일)는 독일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첼 리스트, 바이올리니스트, 지휘자이다. 그 의 작품은 고전주의적 양식 위에 서 있으 면서도 중후한 북독일적 색채와 아름다 운 서정성을 지니고 있다.

끝내는 모두 떨어져 나가고 10 인 이내의 동호인들만 남았던 기 억이며 위키피디아나 AI가 없던 시절 각자의 차례가 되면 애호하 는 음악을 준비해 와서 그날만은 사회자가 되어 모임을 이끌었던 기억 등, 그야말로 브람스는 젊은

빈 첸트랄프리드호프(중앙 묘지)에 있는 브람스의 무덤.

날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작곡가다. 그런 브람스가 어린이에 대한 곡을 작곡했다는 사실은 어쩌면 좀 의아스럽게 생각될 수도 있다. 우리의 뇌리에는 자신의 내면에 함몰되어 우수와 고독, 외로움의 대명사 격인 브람스로만 각인되 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누군가가 말했듯이 인 간은 평면적이지 않고 입체적이 다. 이 곡을 들어보면 생각지도

을 조금 줄일 수도 있다. 필요한 만남만 할 수도 있다. 상대방의 삶에 지나치게 개입하지 않을 수 도 있다. 이것이 바로‘건강한 거 리 ‘이다. 거리는 미움이 아니다. 때로는 관계를 완전히 끝내지 않 으면서도 나 자신을 보호할 수 있 는 지혜이다. 건강한 거리는 나를 돌아보게 한다. 관계에서 상처를 받으면 우 다 먼저 물어볼 필요가 있다.“이 리는 상대방만 바라본다.“저 사 사람이 나를 계속해서 해치는 사 람이 왜 저랬을까?” ,“저 사람은 람인가, 아니면 이번에 나에게 상 왜 나를 이렇게 대할까?”그러나 처를 준 것인가?”이 차이는 매우 치유를 위해서는 질문을 하나 더 중요하다. 한 번의 실수와 반복적 해야 한다.“나는 왜 이 관계에서 인 패턴은 다르다. 계속 나 자신을 잃어가고 있는 용서한다고 다시 가까워져야 가?”상대방을 변화시키는 것은 하는 것은 아니다. 성경은 우리에 내 몫이 아닐 수 있다. 하지만 내 게 용서를 가르친다. 그러나 용서 가 어디까지 허용할 것인지는 내 는 상대방의 잘못을 없었던 일로 가 결정할 수 있다. 경계선은 상 만드는 것이 아니다. 상처를 부정 대를 벌주는 선이 아니라 나를 보 하는 것도 아니다. 용서는 오히려 호하는 선이다. “당신이 나에게 한 일이 옳았다는 상대방의 말보다 행동의 변화 뜻은 아니지만, 그 일에 내 마음 를 봐야한다.“미안해” 라는 말보 을 계속 붙잡아 두지는 않겠습니 다 그 이후의 행동이 중요하다. 다” 라는 선택일 수 있다. 그래서 진정한 관계의 회복은 말이 아니 용서하면서도 거리를 둘 수 있다. 라 반복되는 행동의 변화에서 나 기도하면서도 관계를 정리할 수 타나기 때문이다. 결국 중요한 것 있다. 축복하면서도 더 이상 가까 은‘손절’이 아니라‘내 마음의 이다. 누군가를 끊어내면서 이하지 않을 수 있다. 이것은 미 방향’ 움이 아니라‘건강한 경계’ 일 수 도 마음속에서 계속 그 사람을 미 워한다면, 관계는 끊었지만 마음 있다. 손절과 용서 사이에는‘거리’ 은 여전히 그 사람에게 묶여 있을 가 있다. 우리는 관계를 두 가지 수 있다. 반대로 용서하고 거리를 로만 생각하기 쉽다. 가까이 지내 두면서 마음의 평안을 찾아간다 의 과정 거나, 완전히 끊거나. 하지만 실 면, 그것은‘진정한 치유’ 제 삶에는 그 사이가 있다. 연락 일 수 있다. 할렐루야!!

못했던 어린애다운 면이 브람스 안에 내재해 있음을 알 수 있다. 브람스의 자장가는 모차르트의 자장가와 함께 한국인, 나아가서 는 세계인이 가장 애호하는 자장 가로 손꼽을 수 있는 곡이다. 곡 을 들어보면‘아아, 이 곡’ 이라고 감탄사를 연발할 정도로 누구나 아는 곡이고 특히 아기를 길러본 사람이라면 수없이 허밍으로 또 는 한국어를 붙여서 불렀던 곡이 다. 1868년에 작곡한 이 곡의 배경 에는 브람스의 절친이며 합창단 의 알토를 맡았던 베르타 파버 (Bertha Faber)와 인연이 있다. 일설에 의하면 베르타는 브람스 가 20대 후반에 만난 여인으로 연 정을 품고 만남을 가졌던 여인이 다. 그러나 음악에만 몰입하고 지 속적인 관계에 서툰 브람스를 떠 나 베르타는 사업가인 아서 파버 를 만나 결혼하게 된다. 다행히 결혼 후에도 우정은 계 속되었고, 베르타가 둘째 아들을 낳았을 때 축하곡으로 선물하게 된 곡이 브람스의 자장가다. 이

곡은 과거에 베르타가 자주 불렀 던 오스트리아 민요인 왈츠풍의 곡 ‘그건 달라요(S is Anderscht)’ 는 이중창에서 일부 선율을 차용한 곡이다. 순수 독일어 번역으로‘람의 노래(Wiegenlied)’ 고 불리는 이 곡은 아기를 재울 때뿐 아니라 태 교 음악으로도 환영받는 곡으로 알려져 있다. 짧고 단순한 리듬의 곡으로 두 부분으로 구성된 이 곡 은 첫 부분은 조용하고 평온하며 잔잔하게 흐르다가 뒷부분에 가 서는 약간 감정이 고조되는 느낌 의 곡이다.

브람스의 자장가(Op 49) QR 코드

손절과 용서 사이, 건강한 거리 “슬기로운 자는 재앙을 보면 숨어 피하여도 어리석은 자들은 나아가다가 해를 받느니라.”(잠 22:3) 우리는 살아가면서 때때로 이 런 질문을 한다.“이 사람과 계속 관계를 이어가야 할까?”,“그냥 손절하는 것이 나을까?” ,“용서해 야 하는 것은 알겠는데, 다시 가 까워져야 할까?”특히 가까운 사 람에게 상처를 받았을 때 이 질문 은 더욱 어려워진다. 기독교인은“용서하라”는 말 씀 앞에서 때로 자신의 마음을 억 지로 누른다. 상담을 받는 사람도 “내가 너무 예민한 것은 아닐까?” 하며 자신의 상처를 의심한다. 그 러나 용서와 관계의 회복은 같은 것이 아니다. 손절이 답일 때가 있다. 어떤 관계는 단순한 갈등이 아니라 지 속적인 상처가 된다. 나의 경계를 반복해서 무시하고, 거짓말과 조 종을 반복하며, 나를 이용하거나 모욕하고, 사과하면서도 같은 행 동을 계속한다면 관계에 거리를

신영 <칼럼니스트, 목사> 두는 것이 필요할 수 있다. 우리 는 모든 사람을 가까이해야 할 의 무가 없다. 사랑은 무경계가 아니 다. 건강한 사랑에는 경계가 있 다.“여기까지는 괜찮지만, 이것 은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이렇 게 말할 수 있는 것도 건강한 관 계의 한 부분이다. 그러나 모든 갈등이 손절의 이 유는 아니다. 사람은 완벽하지 않 다. 나도 실수하고 상대도 실수한 다. 때로는 서로의 말이 다르게 전달되고, 기대가 어긋나고, 감정 이 격해져 상처를 주기도 한다. 그렇다면 곧바로 관계를 끊기보

“ … 상대방의 말보다 행동의 변화를 봐야한다.“미안해” 라는 말보다 그 이후의 행동이 중요하다. 진정한 관계의 회복은 말이 아니라 반복되는 행동의 변화에서 나타나기 때 문이다. 결국 중요한 것은‘손절’ 이 아니라‘내 마음의 방향’ 이다. 누군가를 끊어내면서 도 마음속에서 계속 그 사람을 미워한다면, 관계는 끊었지만 마음은 여전히 그 사람에 게 묶여 있을 수 있다. 반대로 용서하고 거리를 두면서 마음의 평안을 찾아간다면, 그것 은‘진정한 치유’ 의 과정일 수 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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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21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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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건강정보

FRIDAY, AUGUST 21, 2026

“심방세동 있어도 운동해야” “조금만 움직여도 뇌졸중 위험 감소” 심방세동(AF) 환자는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숨이 차는 증상 때 문에 운동을 꺼리는 경우가 많지 만, 가벼운 신체활동도 뇌졸중과 사망 위험을 낮추고 기대수명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는 낮은 수준의 신체활동도 심방 세동 환자에게 실제 건강상 이점 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준다” 며“언 제 운동을 시작하든 건강에 도움 이 되며, 조금이라도 운동하는 것 이 전혀 하지 않는 것보다 낫다”

자의 뇌졸중 위험도 낮추는지는 지금까지 연구 결과가 일관되지 않았으며, 특히 심방세동 환자는 증상 때문에 신체활동이 적은 경 우가 많아 운동 효과를 명확히 확 인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을 계산,‘신체활동을 하지 않는 그룹’ 과‘낮은 수준·중간 수준 ·높은 수준 신체활동 그룹’ 으로 나누고 최대 15년간 뇌졸중과 사 망 발생을 추적했다. 추적 기간에 뇌졸중은 3천415

노르웨이 연구팀“낮은 수준 신체활동도 뇌졸중·사망 위험↓·기대수명↑”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북극대(UiT) 크리스 토퍼 요한센 박사팀은 6일 의학저 널 미국심장협회지(JAHA)에서 성인 8만7천여 명을 최대 15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신체활동 수준 이 낮은 경우에도 뇌졸중과 사망 위험이 감소했고, 심방세동 환자 에게서도 비슷한 효과가 확인됐 다며 이같이 밝혔다. 요한센 박사는“이 연구 결과

고 말했다. 심방세동은 심방이 정상적으 로 수축하지 못하고 매우 빠르고 불규칙하게 떨리는 부정맥으로, 혈액이 심방 안에 고여 혈전이 생 기기 쉬워지고, 이 혈전이 뇌혈관 을 막으면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 다. 연구팀은 규칙적인 운동은 심 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 으로 잘 알려졌지만, 심방세동 환

연구팀은 노르웨이의 대규모 건강조사인 트롬쇠 연구 (Tromsø Study)와 HUNT 연구 (트뢰넬라그 건강연구) 참가자 8 만7천340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참가자의 평균 연령은 약 51세였 고, 이 가운데 6천539명이 심방세 동 환자였다. 참가자들에게 운동 빈도와 운 동시간, 운동강도를 묻는 설문을 한 뒤 이를 바탕으로 신체 활동량

건, 사망은 7천833건 발생했다. 신체활동을 하지 않는 그룹과 비교하면 신체활동 수준이 낮은 그룹은 뇌졸중 위험이 9%, 중간 수준 그룹은 19%, 높은 수준 그룹 은 1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 위험도 신체활동 수준이 낮은 그룹과 중간 수준, 높은 수 준 그룹이 각각 11%, 18%, 22% 낮았으며, 이런 효과는 심방세동 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에게서

심방세동

거의 동일하게 나타났다. 특히 신체활동을 한 심방세동 환자는 기대수명이 평균 0.5~1.15 년 더 긴 것으로 추정됐다. 운동 량이 많을수록 효과가 큰 경향을 보였고 신체활동 수준이 가장 낮 은 그룹에서도 뇌졸중과 사망 위 험 감소가 관찰됐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무작위 임 상시험이 아니라 관찰연구인 만 큼 신체활동과 뇌졸중·사망 위

험 간 인과관계를 확인한 것은 아 니지만 심방세동 유무와 관계없 이 신체활동의 효과가 비슷하게 나타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 했다. 이어 이 결과는 신체활동이 심 방세동에 대한 현재의 약물치료 나 항응고 치료를 대신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기존 치료를 보완 하는 생활 습관 관리 전략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WHO, 에볼라 확산 민주콩고에 자이르형 백신 긴급 투입 “유행 중인 분디부조형에도 어느 정도 예방 효과 가능성” 민주콩고 에볼라 사망자 2천400명 넘어서…확산세 지속 유례 없이 빠른 속도로 에볼라 가 확산하고 있는 콩고민주공화 국(민주콩고)에 과거 에볼라 유 행에서 효과를 보인 에르베보 (Ervebo) 백신이 대거 투약될 예 정이다. 20일(현지시간) AP·AFP·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세계보건 기구(WHO)는 이날 민주콩고에 에르베보 백신 7만회분이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제약 기업 머크(MSD)가 개발한 에르베보는 2019년 자이 르형 에볼라 백신으로 WHO의 인증을 받았다. 다만 현재 유행하

는 분디부조형 에볼라에 대해서 는 승인된 백신이 아니며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마치지 도 않았다. 하지만, WHO는 에르베보가 분디부조형 에볼라에도 어느 정 도 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 WHO는 이날 성명에서“에르 베보가 분디부조 에볼라에 보호 효과가 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면서도“초기 실험실 및 동물 연구 자료에 따르면 어느 정 도 보호 효과를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 고 밝혔다.

WHO는 또 이번 사용 방침이 WHO 면역전문가전략자문그룹 (SAGE)의 권고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WHO 백신 전문가들은 이달 초 에르베보가 분디부조 에볼라 에 대해 교차 방어 효과를 제공하 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전면적인 인체 임상시험을 실시할 것을 권 고했다. WHO와 국제적십자·적신월 사연맹(IFRC), 국경없는의사회 (MSF), 유니세프(UNICEF) 등 이 참여하는 국제백신공급조정그 룹(ICG)은 민주콩고 정부의 요청

에 따라 백신이 즉시 출고될 것이 라고 밝혔다. 민주콩고 정부는 현재 WHO 로부터 2천회분 백신을 이미 공급 받았으며, 50만회분의 백신을 요 청한 상태라고 전날 밝혔다. 이번 배정 물량 가운데 2만회 분은 분디부조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의 효과를 파악하기 위한 3상 임상시험에 사용된다. 나머지 5만 회분은 WHO 전문가들의 권고 에 따라 일선 대응 인력과 보건의 료 종사자들에게 사용될 예정이 다. 한편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

“지방세포가 암 성장 돕도록 만드는 조절 단백질 찾아” UNIST·국립암센터, TRAP1 단백질 규명“억제하면 항암제 효과↑” 암세포와 가까운 지방세포는 암 성장과 생존을 돕고 항암제 효 과까지 떨어뜨리는‘조력자’로 바뀌는데, 국내 연구진이 이 과정 을 조절하는 단백질을 찾아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생명과학과 강병헌 교수가 국립 암센터 공선영 교수팀과 함께 세 포 속 미토콘드리아 단백질인 TRAP1이 유방암 주변 정상 지방 세포의‘암 연관 지방세포’ (CAA ·Cancer-Associated Adipocyte)로 전환 과정을 조절 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밝혔

다. 연구팀은 이 단백질을 억제하 면 기존 항암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을 동물 실험을 통해 입 증했다. 암 연관 지방세포는 염증 물질 과 지방세포 유래 분비 단백질을 내보내 암세포 증식과 생존을 돕 고, 항암제 효과도 떨어뜨리는 것 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에 따르면 TRAP1은 세 포 미토콘드리아 에너지 생산이 잘 돌아가도록 함으로써 정상 지 방세포가 암 연관 지방세포로 바

뀌는‘mTOR-PPARγ’경로가 계속 작동하도록 한다. 이 경로는 에너지가 부족할 때 켜지는‘AMPK’ 가 제동을 거는 데, TRAP1이 에너지 생산을 유 지하면서 AMPK가 작동하지 않 게 된다. 실제 유방암 환자 31명의 종양 주변 지방조직에서는 TRAP1 발 현량이 정상 지방조직보다 3.03배 높았다. 동물 실험에서 연구팀이 유전 자 조작으로 쥐의 TRAP1을 제거 하자 지방세포 미토콘드리아 기

능이 감소했고, 암을 돕는 지방세 포로의 변화가 억제됐다. 종양 무 게는 최대 56% 줄었고, 기존 유방 암 항암제를 함께 투여했을 때 항 암 효과가 더욱 높아졌다. TRAP1을 직접 억제하는 약 물 후보를 투여했을 때도 비슷한 효과가 나타났다. 주사제인 가미트리닙과 시스 플라틴 항암제를 함께 투여한 쥐 는 종양 무게가 76% 줄었다. 또 먹는 약 형태로 개발 중인 TRAP1 억제제는 뚜렷한 독성 없 이 시스플라틴과 파클리탁셀의

에르베보 에볼라 백신

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번 공급 승인을“국제적 연대가 작동하는 중요한 사례” 라고 평가 했다. 앞서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 센터(아프리카 CDC)도 에르베보 접종자가 분디부조형 에볼라에 감염된 사례가 있지만, 사망자는 없었다면서“일정 수준의 보호 효 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며 현재

에볼라가 가장 유행하는 민주콩 고 이투리주와 북키부주 주민들 에게 투입을 결정한 바 있다. 지난 5월 15일 에볼라 발병 선 언을 한 민주콩고에서는 이달 18 일 기준 5천208명이 에볼라에 확 진된 것으로 집계되며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2천476명이 사망해 치명률은 47.5%를 기록했다.

종양 억제 효과를 높였다고 연구 팀은 설명했다. 공선영 교수는“유방암 주변 지방세포가 항암제 내성에 미치 는 역할을 규명했다” 며“기존 항 암제에 잘 반응하지 않는 환자뿐 아니라 난소암, 췌장암, 전립선암 처럼 지방조직과 가까이서 자라 는 다른 암종에도 적용할 수 있도 록 TRAP1 억제제의 임상 가능성 을 검증하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 다” 고 말했다. 강병헌 교수는“이번 연구는 암세포뿐만 아니라 암을 둘러싼 정상 지방세포의 미토콘드리아까 지 함께 조절하면 항암 효과를 높 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 며“암세 포와 주변 환경을 동시에 겨냥하 는 치료제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것” 이라고 기대했다.

강 교수는 연구 성과를 UNIST 교원창업기업‘스마틴바 이오’ 에 기술이전해 후속 항암 신 약 개발을 하고 있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신 호 전달과 표적 치료’(Signal Transduction and Targeted Therapy)에 지난달 28일 온라인 으로 공개됐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국립암센터, 국가 신약개발재단 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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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21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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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AUGUST 21, 2026

새벽 급습부터 회사 탈출까지… 유튜브 사로잡은‘날것’ 의 일상 인위적 예능에 피로감… 소소한 일상 담은 브이로그 콘텐츠 인기 부담 없는‘밥 친구’시청 패턴 확산…“TV와 유튜브 역할 분화” 자극적인 예능과 가공된 세계 관이 넘쳐나던 유튜브 생태계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인위적인 연출에 피로감을 느 낀 시청자들이 카메라 뒤 연예인 들의 가식 없는 날것의 일상에 호 응하면서, 소소하지만 확실한 해 방감을 주는 일상 탈출형 브이로 그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 코미디언 이용주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용쥬르이용주’의 ‘선민이네 급습’시리즈는 그 대 표적 사례 중 하나다. 새벽 4시에 잠든 동료 코미디 언 이선민의 집에 예고 없이 찾아 가 몰래 고기를 구워 먹거나, 갑 작스레 정동진 일출을 보러 떠나 는 등 예측 불가능한 일상을 담아 낸 이 콘텐츠는 최고 260만회 이 상의 누적 조회수를 올렸다. 성인 남성 세 명이 초등학생처 럼 순수하게 장난치며, 일상에서 벗어나 예측 불가한 행동을 일삼 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편안한 웃음을 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청자들은“이선민 집에 쳐 들어갈 때마다 내가 다 설렌다” , “사람 냄새 난다” ,“대학 시절 친 구 자취방에 놀러 가는 느낌” 이라 는 댓글을 달았다. 최근 전국적으로‘거제 야호’

유튜브‘용쥬르이용주’채널 속 개그맨 유영우, 이선민, 이용주(왼쪽부터)

붐을 일으키며 대세로 부상한 걸 그룹 리센느 멤버 원이의 개인 유 튜브 채널‘안녕하세요원이입니 다잘부탁드립니다’ (이하 안원잘 부) 역시 걸그룹답지 않은 편안한 매력으로 개설 6개월 만에 구독자 166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원이가 일본인 멤버 미나 미와 함께 경남 거제의 한 바닷가 에서 낚시하고, 동네 이웃에게 치 킨을 얻어먹는 등 소탈한 모습을 담은‘갸루와 거제에 왔습니다 (거제 1편)’영상은 누적 조회수 1 천만회를 넘겼다. 코미디언 이은지의‘째브러’ 코너 역시‘소소한 일상 탈출’ 을 소재로 최고 77만 조회수를 기록

거제의 한 바닷가에서 낚시 중인 그룹 리센느 원이와 미나미(왼쪽부터)

하며 서서히 인기를 끌고 있다. 이은지가 소속사 막내 PD와 함께 회사를 몰래 빠져나와 동묘, 한강, 막내 PD의 고향인 창원 등으로 무작정 떠나는 여정을 담은 이 콘 텐츠는 팍팍한 직장 생활에 지친 직장인들에게 대리 만족과 해방 감을 주며 화제를 모았다. 그룹 에픽하이의 공식 유튜브 채널 역시 단순한 음원 공개 채널 의 수준을 넘어 멤버들의 자연스 러운 일상을 담은 콘텐츠로 사랑 받고 있다. 가위바위보, 술래잡기 등 간단 한 게임에 목숨을 걸고, 사소한 말 한마디에 티격태격하며‘아무 말 대잔치’ 를 이어가는 등 데뷔

이은지 채널‘째브러’코너 콘텐츠 일부

20년을 넘긴 베테랑 뮤지션들이 보여주는‘필터 없는 현실 절친 케미스트리(호흡)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현대인들의 사회적 피로도 증가와 가벼운 시 청 패턴 확산이 이러한 일상 콘텐 츠 선호 추세로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한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요 즘 세상이 너무 각박해지고 현대 인의 피로도가 높아지면서 재미 로 보는 예능 콘텐츠조차 집중해 서 볼 에너지가 부족해진 측면이 있다” 며“유튜브 채널을 통해 부 담 없이 밥을 먹으면서도 틀어 놓 을 수 있는 가볍고 소소한 일상 이야기를 찾게 되는 것” 이라고 분 석했다. 미디어 플랫폼 간 역할 분화가 명확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 다. 시청률과 수익 확보를 위해 철 저한 기획과 콘셉트를 필요로 하 는 예능은 TV 방송과 온라인동 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중심으 로, 연예인들의 소탈한 모습으로 공감대를 자극하는 일상 콘텐츠 는 유튜브 채널로 분화하고 있다 는 설명이다. 이성민 한국방송통신대 미디 어영상학과 교수는“미디어 환경 변화 속에서 강한 캐릭터와 콘셉 트 기반의 상황극 등 검증된 콘텐 츠는 방송과 플랫폼 중심으로 재 편되고, 유튜브는 편안하게‘밥 친구’ 처럼 틀어놓고 보는 일상 공 유형 영상으로 역할 분화가 이뤄 지고 있는 것” 이라고 짚었다.

힙합곡이다. 멤버 지드래곤이 빅뱅 신곡‘빅’ , 멜론 등 주요 음원차트 1위‘직행’ 르)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팀의 음악

21일부터 데뷔 20주년 기념 월드투어 돌입 그룹 빅뱅이 4년 4개월 만에 선보인 디지털 싱글‘빅’ (BiiiG) 이 발매 후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0일 밝혔다.

그룹 빅뱅

올해 부일영화상 최우수작품상 후보에‘호프’등 5편 올해 부일영화상 최우수작품 최우수작품상 후보는 이란희 상 후보에 나홍진 감독의‘호프’ 감독의‘3학년 2학기’ , 양종현 감 를 포함한 5편이 이름을 올렸다. 독의‘사람과 고기’ , 윤가은 감독 부일영화상을 주최하는 부산 의‘세계의 주인’ , 박찬욱 감독의 일보는 20일 제35회 부일영화상 ‘어쩔수가없다’, 나홍진 감독의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한 부문별 ‘호프’등 5편이다.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최우수감독상 후보는 나홍진

감독( ‘호프’ ), 박찬욱 감독( ‘어쩔 수가없다’), 변성현 감독(‘굿뉴 스’), 윤가은 감독(‘세계의 주 인’ ), 장항준 감독( ‘왕과 사는 남 자’ )이 선정됐다. 제35회 부일영 화상 시상식은 10월 7일 부산에서 열린다.

전날 오후 6시 공개된‘빅’ 은1 시간 만에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에서‘톱 100’차트 1위로 직 행했고, 20일 0시 기준으로 벅스, 지니, 바이브에서도 차트 정상에

올랐다. ‘빅’ 은 웅장한 비트와 중독성 강한 훅(Hook·강한 인상을 주 는 후렴구)이 돋보이는 하이에너 지(일렉트로닉 댄스 음악의 한 장

색깔을 짙게 녹여냈다. 이들은 오는 21∼23일 고양을 시작으로 데뷔 20주년 월드투어 에 ‘XX : 코스모스(COSMOS)’ 돌입한다.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 아 등 전 세계 19개 도시에서 총 33회 규모로 월드투어를 진행한 다.

NCT 127이어 NCT 드림도 전원 재계약…“깊은 믿음과 애정 바탕” 그룹 NCT 드림의 멤버 6인 전 원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맺었다. SM은“이미 재계약을 마친 해찬을 비롯해 멤버 런쥔, 제노, 재민, 천러, 지성은 서로를 향한 깊은 믿음과 팀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바탕으로 재계약을 체결 해 당사와 동행을 이어가게 됐 다” 고 20일 밝혔다. NCT 드림은 2016년 8월 데뷔 해 ‘맛’,‘헬로 퓨처’(Hello Future),‘버퍼링’,‘비트박스’ (Beatbox) 등의 히트곡을 내며

감각적인 음악으로 사랑받았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그룹 NCT에서는 앞서 산하 그룹 NCT 127도 전원 재계약을 맺었 다. 이어 NCT 드림도 전원 재계 약에 성공함으로써 NCT는 끈끈 한 결속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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