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August 14, 2026
<제6359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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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14일 금요일
“이웃사랑·나눔 실천으로 더 아름다운 한인사회 만듭시다”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데, 이렇게 후원해 주심에 힘이 납니다” 이웃 작은 관심·사랑, 한 가정에 새희망 준다… 이보교가 돕는 서류미비 싱글맘 감사 편지 이민자보호교회 네트워크(뉴 욕위원장 조원태 목사, 뉴저지위 원장 이준규 목사, 이하 이보교)가 돕고 있는 한 서류미비 싱글맘으 로부터 최근 한 장의 손편지가 도 착했다. 이보교는 현재 뉴욕·뉴저지 등지에서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 는 영주권 서류미비 싱글맘 가정 에‘생활비 일부 도와주기’운동 을 펴고 있다. 이 편지는 격려와 도움을 받은 한 싱글맘이 이보교 에 보낸 감사의 편지였다. 편지를 보낸 싱글맘은 미성년 두 자녀를 홀로 양육하면서 암 치 료를 받고 있다. 지난해 말 암 재 발 진단을 받은 뒤 항암치료에 이 어 표적치료를 받고 있으며, 반복 되는 치료로 몸이 약해져 직장생 활도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 였다. 그는 편지에서 암이 재발했다 는 말을 들었을 때도 울지 않았지 만, 힘든 상황 속에서 목회자의 위 로를 받았을 때 자신도 모르게 눈 물이 났다고 고백했다. 그리고 앞 이 캄캄하던 때에 이보교를 통해 도움을 받게 된 것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편지에는 감사의 마음이 가득 히 담겨 있다.“이름도 얼굴도 모 르는데 이렇게 후원해 주심에 힘 이 있는 것 같습니다.” 고 말했다. 도움을 준 이들이 자신을 만나지 도 않았고 사진이나 의사의 진단 서조차 요구하지 않은 채 믿고 손 을 내밀어 준 사실이 큰 위로가 되 었다는 것이다. 그는 경제적 지원 만이 아니라 자신과 두 아이가 누 군가에게 기억되고 있다는 사실에
이민자보호교회 네트워크가 돕고 있는 한 서류미비 싱글맘에게서 최근 한 장의 손편지 가 도착했다.
서 다시 살아갈 힘을 얻었다고 전 했다. 편지의 마지막에는 작은 소망 도 담겼다. 8월 한 달 동안 아이들 과 함께 지내며 몸과 마음을 회복 하고, 9월부터는 다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는 부탁 이었다. 힘겨운 치료와 불확실한 현실 속에서도 두 아이를 지키며 다시 일어서려는 한 어머니의 희 망이 편지 곳곳에 묻어 있다. 이보교는 최근 어려움에 처한 서류미비 싱글맘들을 돕기 위해 지원 대상자를 모집하고 이를 동 포사회에 알렸다. 모집 소식이 전
해진 뒤 여러 교회와 목회자, 단체 와 동포들이 주변의 어려운 싱글 맘들을 추천하고 문의해 왔으며, 사역에 관심을 보이고 함께 돕고 싶다는 뜻도 전해 주었다. 이보교는“이보교의 활동에 관 심과 지지를 보내준 많은 동포들 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 며“특 별히 자신의 어려움을 드러내기 쉽지 않은 이웃들을 기억하고 찾 아준 분들, 모집 소식을 나누어 준 교회와 언론, 주변의 싱글맘을 추 천해 준 모든 분들의 관심이 이번 지원사업을 가능하게 했다.” 고말 했다.
이보교 조원캐 목사는“이보교 가 싱글맘 지원을 이어가는 이유 는 이들의 삶이 개인의 어려움만 으로 설명될 수 없기 때문이다. 서 류미비 신분으로 자녀를 홀로 양 육하는 여성들은 주거비와 생활 비, 자녀교육과 의료 문제를 감당 하면서도 제도적 도움을 받는 데 많은 제약을 겪는다. 질병이나 실 직과 같은 위기가 발생하면 한 개 인의 어려움이 곧 자녀를 포함한 가정 전체의 위기로 이어질 수 있 다.” 고 말하고“그럴 때 작은 도움 이 한 가정을 붙들 수 있다. 이번 에 도착한 편지는 그것을 보여준 다. 누군가에게는 작은 후원일 수 있지만, 한 어머니에게는 치료를 이어가며 아이들 곁을 지킬 수 있 는 시간이 되고, 두 아이에게는 엄 마와 함께 다시 내일을 꿈꿀 수 있 는 희망이 된다. 한 가정이 홀로 무너지지 않도록 함께해 주십시 오” 라고 당부했다. 이보교는“이번 지원사업을 계 기로 서류미비 싱글맘들을 위한 관심과 후원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도움이 필요 한 가정은 여전히 있다. 그러나 이 보교만의 힘으로 모든 필요를 감 당하기는 어렵다. 이에 이보교는 교회와 성도, 기업과 단체, 그리고 미주 한인동포사회에 서류미비 싱 글맘과 그 자녀들을 위한 지속적 인 관심과 후원을 요청한다.” 고말 했다. 이어“큰 금액이 아니어도 된 다. 한 번의 후원도, 정기적인 작 은 나눔도 한 가정에는 다시 일어 설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다. 후원 은 단순히 생활비를 전달하는 일
뉴욕‘세컨드하우스’과세 일단 재개… 항소법원, 1심 명령 제동 주택 소유주들 제기 소송은 계속… 법적 불확실성 지속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추진 하는 고가‘세컨드하우스’대상 과세 정책이 항소법원의 판단으로 일단 행정 절차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13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뉴욕주 항소법원은 뉴욕시의 세컨 드하우스 과세 시행을 중단시킨 최근 하급심 명령의 효력을 일시 중단했다. 이에 따라 뉴욕시는 세
금 부과 대상 주택을 확인하고 주 택 소유주들의 면제 신청을 받는 등 관련 행정 절차를 계속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이번 결정은 세금 자체의
적법성을 다룬 것은 아니다. 하급 심의 중단 명령을 둘러싼 항소 절 차가 진행되는 동안 뉴욕시의 행 정 절차를 막지 않겠다는 취지의 결정이다. 앞서 스태튼 아일랜드 소재 뉴 욕주 1심 법원은 지난 10일 주택
흐림
8월 14일(금) 최고 88도 최저 69도
흐림
8월 15일(토) 최고 84도 최저 70도
오후비
8월 16일(일) 최고 79도 최저 73도
8월 14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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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니다. 홀로 아이를 키우는 어 머니에게“당신은 혼자가 아닙니 다” 라고 격려하는 일이며, 체류 신 분 때문에 사회의 가장자리로 밀 려난 한 가정을 공동체의 품 안으 로 다시 불러들이는 일이다.” 고말 했다. 이보교는“이보교는 교회가 어 려움에 처한 이민자들의 피난처가 되어야 한다는 믿음으로 출발했 다. 이제 그 피난처는 공간을 제공 하는 것을 넘어, 가장 힘든 시간을 지나가는 이웃이 홀로 무너지지 않도록 곁을 지키는 공동체가 되 어야 한다고 믿는다. 이번 편지를 보내온 싱글맘은 자신의 두 아이 가‘주님의 동행 덕분에’잘 자라
고 있다며, 자신을 알지도 못하면 서 도움을 베풀어 준 이들에게 거 듭 감사를 전했다. 이보교는 그의 감사가 또 다른 가정을 향한 사랑 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이름 도 얼굴도 모르는 한 사람의 손길 이 한 가정을 다시 일으킬 수 있 다. 한 사람을 돕는 사랑은 결국 한 가정의 미래를 지키는 일이다. 이보교는 서류미비 싱글맘과 자녀 들의 삶을 함께 지켜줄 교회와 개 인, 단체들의 따뜻한 참여를 기다 리고 있다.” 며 많은 동참을 기도하 고있다. △ 후원 및 문의 이민자보호교회 네트워크 718-309-6980
소유주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오는 31일 심리 전까지 뉴욕시에 과세 절차를 일시 중단하라고 명령한 바 있다. 소송을 제기한 주택 소유 주들은 뉴욕시가 과세 주택을 제 대로 가려내지 않은 채 소유주들 에게 면제 신청을 하도록 요구해 책임을 전가하고 혼란을 키웠다고 주장했다. 뉴욕시는 이에 항소했으며, 법
원 제출 서류에서 현재까지 약 4천 300건의 면제 신청을 접수, 이미 절반가량을 이미 승인했다고 밝혔 다. 이번 과세안은 뉴욕시에 살지 않으면서 시내에 500만달러 이상 의 고가 주택 보유자에게 추가 세 금을 부과하는 내용으로, 맘다니 시장이 추진 중인 부유층 증세 정 책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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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AUGUST 14, 2026
15일 1회 한국역사능력 평가시험 준비 완료 세종역사연구소, 상임고문에 유혜경 유관순기념사업회장 위촉
미동부 충청도향우회가 11일 플러싱 소재 GLF커뮤니티센터에서 제81주년 8·15 광복절 기념 강연회 및 신입회원 환영식을 개최했 다. [사진 재공=미동부 충청도향우회]
미동부 충청도향우회, 광복절 강연회·신입회원 환영식 유관순열사 기념사업회 유혜경 회장 초청 강연… 애국심 되새겨 미동부 충청도향우회(회장 최 봉학)가 11일(화) 오후 6시 30분 플러싱 소재 GLF커뮤니티센터 에서 제81주년 8·15 광복절 기념 강연회 및 신입회원 환영식을 성 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향우회 임원 및 회원, 지역 동포들이 대거 참석해 제81주년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번 기념 강연회에는 유관순 열사 기념사업회 유혜경 회장이 강사로 초청되어 뜻깊은 강연을
전달했다. 유 회장은 강연을 통해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독립운동가들의 애국혼을 조명하며, 이민 사회 속 에서도 한인 정체성을 지키고 후 세들에게 자랑스러운 역사를 물 려줄 것을 당부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이어 열린 신입회원 환영식에 서는 미동부충청도향우회의 새로 운 식구가 된 신입회원들을 따뜻 하게 맞이하고, 향우회의 지속적 인 발전과 지역 사회 봉사를 위한 결속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광복의 기쁨 을 나누는 다채로운 축하 문화 공 연과 함께 정성껏 준비한 만찬이 마련되어 회원 간 따뜻한 정을 나 누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미동부 충청도향우회 최봉학 회장은“뜻깊은 광복절을 맞아 향 우회원 여러분과 함께 조국의 독 립을 기념하고, 새로운 신입회원 분들을 모시게 되어 매우 기쁘다” 며“앞으로도 충청향우회가 서로 도우며 동포 사회의 모범이 되는 단체로 발전해 나가겠다” 고 전했 다.
뉴욕한인회 산하 세종역사연 구소(소장 임일빈)가 11일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유혜경 한국 유관순기념사업회 회장을 상임고 문으로, 남편 김택용 목사를 이사 로 위촉했다. 임일빈 소장은“뉴욕을 방문한 유혜경 회장과 그동안 두 차례 만 나 세종역사연구소의 설립목적과 취지를 설명한 후 상임고문직을 요청했다” 며,“유혜경 회장이 이 제안을 수락했다” 고 말했다. 임일빈 소장은“앞으로 3·1운 동의 정신과 유관순 열사에 관련 된 역사를 한인 차세대들에게 적 극 알리는 운동을 전개하고, 양측 기관이 협의해서 추후 공동사업 도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세종역사연구소는 5일 플 러싱 디모스연회장에서 개최되는 ‘제 1회 한국역사능력 평가시험’ 을 위한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세종역사연구소는 예상문제집
뉴욕한인회 산하 세종역사연구소가 11일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유혜경 한국유관순 기념사업회 회장을 상임고문으로, 남편 김택용 목사를 이사로 위촉했다. [사진 제공=뉴 욕한인회 세종역사연구소]
400세트 인쇄했으며, 이를 광복절 경축식 참석자들에게 배포할 예 정이다. 또 한국어 시험문제 300세 트, 영어 시험문제 100세트를 제작 했으며, 차세대들의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이우혁 세종역사연구소 이사
장은 이날“평가시험이 8·15광복 절 경축식이 끝난 후 같은 장소에 서 개최되기 때문에, 경축식에 참 석한 한인들과 차세대들이 최대 한 이 평가시험을 볼 수 있도록 임 원, 이사진들이 적극 협조해달라” 고 당부했다.
롱아일랜드한인회 전직 회장단과 차세대 리더들과 상견례 롱아일랜드한인회는 9일 한인회관에서 전직 회장단과 차세대 리더들과의 상견례를 갖고 한인회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9월 19일 (토) 낫소카운티 정부 주최로 열리는 롱아일랜드 한인 문화축제 준비 현황고 점검했다. [사진 제공=롱아일랜드한인회]
퀸즈한인회는 11일 플러싱 109경찰서를 방문해 경찰관들에게 정성스럽게 준비한 한식으로 점심을 대접했다. [사진 제공=퀸즈한인 회]
퀸즈한인회, 109경찰서에 한식 점심 대접 퀸즈한인회(회장 이현탁)는 11 일(화) 플러싱 109경찰서를 방문 해 지역사회의 안전과 치안을 위 해 애쓰고 있는 경찰관들에게 정 성스럽게 준비한 한식으로 점심 을 대접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탁 회장을 비롯한 퀸즈한인회 임원들이 함 께 참석해 경찰관들과 식사를 나 누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200인분의 다양한 한식 메뉴와 과
일 디저트를 정성껏 준비했으며, 특히 전과 잡채, 불고기가 경찰관 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안전 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109경찰서 경찰관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 을 전하고, 한인사회와 지역 경찰 간의 신뢰와 유대관계를 더욱 돈 독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현탁 회장은“지역사회의 안 전을 위해 늘 애쓰는 경찰관들에
게 한인사회의 감사의 마음을 전 하고 싶었다” 며“앞으로도 퀸즈한 인회는 경찰을 비롯한 지역사회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함께 발전하는 지역사 회를 만들어가는 데 힘쓰겠다” 고 말했다. 퀸즈한인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봉사와 기관 간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한인사회 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가교 역 할을 충실히 해나갈 예정이다.
민권센터, 롱아일랜드 플레인뷰에서 2030 인구조사 워크숍 민권센터와 아태계정치력신장위원회(APA VOICE)는 파트너 단체인 '연구&참여를 위한 아시안아메리칸연구소(AAIRE)'와 함께 7월 30 일(목) 롱아일랜드 플레인뷰에서 이 지역 아시안 커뮤니티 리더들을 대상으로 2030 인구조사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에서는 2030 인구조사 홍보에 참여할 커뮤니티 리더를 발굴하기 위한 교육과 토론이 진행됐다. 민권센터는 "아시안 아메리칸은 뉴욕주에서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인구 집단이다. 정확한 인구조사가 이뤄져야 아시안 커뮤니티가 정당한 대우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년여 뒤 인 2030년에 인구조사가 실시되지만 지금부터 준비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 제공=민권센터]
종합
2026년 8월 14일 (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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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 뮤지컬‘시카고’주역에 한국서 온 아이비 출연 한국인 주연은 최초, 17일부터 24회 공연…“한인들, 많은 관람으로 힘 실어달라”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시카 고’ 의 주연‘록시 하트’ 에 캐스팅 된 한국 뮤지컬 배우 아이비(44)가 17일 브로드웨이 데뷔를 앞두고 “한인들이 많이 공연을 많이 관람 해 주시는 것이 K-뮤지컬 확산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다.” 고 말했다. 아이비가 12일 뉴욕한인회관을 방문, 한국 및 미국언론들과 약 2 시간 동안 기자간담회 및 인터뷰 시간을 갖고 뮤지컬‘시카고’로 브로드웨이 무대에 서게 된 소회 를 밝히며 이처럼 말했다. 아이비는 17일부터 9월 6일까 지 뉴욕 앰배서더 극장에서 공연 되는 뮤지컬‘시카고’ 에서 주인공 인‘록시 하트’역으로 관객과 만 난다. 아이비는‘시카고’ 의 한국 라 이선스 공연에 지난 2012년 처음 출연한 후 2024년까지 여섯 시즌 에 걸쳐 600회 가까이 무대에 오른 ‘준비된 록시 하트’ 다. 지난해 브 로드웨이 프로덕션으로부터 정식 오디션 제안을 받아 통과했다. 한 국에서 활동하는 뮤지컬 배우가 브로드웨이 프로덕션의 주연으로 직접 발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
다.
브로드웨이 뮤지컬‘시카고’ 의 주연‘록시 하트’ 에 캐스팅된 한국 가수 아이비가 12일 뉴욕한인회관을 방문, 한국 및 미국언론들과 약 2시간 동안 기자간담회 및 인터뷰 시간 을 가졌다.
이다. 뮤지컬‘시카고’ 는 1997년 토 니상 6개 부문 석권 뒤 지금까지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오래 공 연 중인 전설적 뮤지컬이다. 1920년대 미국 시카고를 배경 으로 범죄자 벨마 켈리와 록시 하 트가 유명 가수가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브로드웨이에서
30년간 1만2천회 이상 공연됐다. 아이비는“한국에서 수천 번 뮤지컬 무대에 섰지만, 뉴욕에 와 길거리를 걸어 다니니 영어를 배 우러 온 유학생이 된 것 같은 기 분” 이라며“20대 초반으로 돌아간 기분이고, 신인 때 아무것도 몰랐 을 당시의 마음이다” 라고 브로드 웨이 데뷔를 앞둔 감정을 털어놨
2027년 소셜시큐리티 연금 3.8% 인상 전망 평균 월 수령액 73달러 늘어 2,012달러 예상… 공식 인상률은 10월 발표 2027년 소셜시큐리티 연금의 생활비조정률(COLA)이 3.8%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니어 권익단체 시니어시티 즌스리그(TSCL)는 최근 물가 흐 름을 토대로 2027년 소셜시큐리티 COLA가 올해 2.8%보다 1%포인 트 높은 3.8%가 될 것으로 예상했 다. 이 전망치가 그대로 적용되면 평균 월 소셜시큐리티 수령액은 현재 1937.53달러에서 2011.15달러 로 73.62달러 늘어난다. 이 3.8%는 확정된 인상률이 아 니다. 연방 사회보장국(SSA)은
매년 7월부터 9월까지의 도시 임 금근로자 및 사무직 근로자 소비 자물가지수(CPI-W)를 기준으로 COLA를 산정하며, 공식 인상률 은 10월 중순 발표할 예정이다. 물가 상승률이 높을수록 소셜 시큐리티 지급액도 더 많이 인상 된다. TSCL은 소비자물가지수와 연방준비제도 금리, 전국 실업률 등을 토대로 매달 자체 전망치를 발표하고 있다. 3.8% 인상률이 확정될 경우 1977년 이후 적용된 COLA 가운 데 17번째로 높은 수준이 된다. 소셜시큐리티 재정 문제도 계 속되고 있다. 2026년 사회보 장 신탁관리위 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노령· 유 족 보 험 (OASI) 신탁기 금은 2032년 4분 기에 적립금이 고갈될 가능성
이 있다. 의회가 별도의 재정 대책을 마 련하지 않을 경우 이후 지급액이 자동으로 약 17% 삭감될 수 있다 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은퇴자협회(AARP)는 의 회가 소셜시큐리티 재정 안정화 를 위한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촉 구했다. TSCL도 고령층 빈곤과 주거 불안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연금 지급액을 안정적으로 유지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커네티컷주 민주당 존 라슨 연 방하원의원은 소셜시큐리티 급여 를 2% 인상하고 최저 급여를 연방 빈곤선의 125%로 높이는 법안을 발의했다. 법안은 COLA 산정 기 준을 고령자 소비자물가지수 (CPI-E)로 변경하고, 40만달러를 초과하는 소득에 대해서도 소셜 시큐리티 급여세를 부과하는 내 용을 담고 있다. 2027년 실제 소셜시큐리티 인 상률은 9월 물가지수까지 반영한 뒤 10월 공식 발표된다.
아이비는 뉴욕의 악명 높은 물 가 얘기를 듣고 생활비를 아끼기 위해 한국에서 정수기까지 챙겨왔 다고 털어놓으며“나는 가난한 유 학생” 이라고 웃음짓기도 했다. 브로드웨이 제작사 측은 홈페 이지에 아이비의 록시 하트 배역 을 예고하며 아이비를“K팝 스타 이자 배우” 라고 소개했다. 아이비는 이번 브로드웨이 진 출을 두고“어떻게 보면 뮤지컬 배 우 일에 지쳐 있기도 했고 동기부 여를 잃어가던 시기에 찾아온 기 회” 라며“죽는 날까지 꿈과 희망 을 놓지 않아야 한다는 사실을 새 삼 느끼고 있다” 고 말했다. 브로드웨이 진출과 관련한 가 장 큰 어려움으로는 역시 의사소 통을 꼽았다. 그는“영어로는 간단 한 인사말 정도만 할 수 있는 수준 이고, 지금도 소통이 수월하지는 않다” 면서도“다만, 통역 없이 직 접 부딪혀 보는 것만으로 영어가 조금씩 늘고 있는 것 같다” 고 말했 다. 브로드웨이 배우들에 대해선 “발레나 무용을 기본기로 다진 배 우들이 많아서 그런지 몸을 잘 쓰 고 몸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 같
뉴욕한인회 임원진과 아이비, 시카고 제작사 관계자들. [사진 제공=뉴욕한인회]
다” 라고 전했다. 브로드웨이의 관객 분위기에 대해선“한국 관객들은 집중해서 조심스럽게 관람하는 편인데, 브 로드웨이는 현지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보니 파티에 즐기러 온 듯한 분위기가 강하다” 라고 말 했다. 아이비는 뮤지컬 시카고는 자 신이 가장 오래 공연했고 개인적 으로 애착이 가는‘인생 작품’ 이 라면서 영어 대사로도 관객들이 록시에 감정을 이입하고 동화할 수 있도록 캐릭터의 매력을 보여 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이비는 자신의 도전이 한국 은 물론 아시아 배우들에게 브로 드웨이의 문이 더 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뜻도 내비쳤다.
그는“저의 브로드웨이 진출 소식에 한인 배우는 물론 아시아 계 배우 커뮤니티 전체에서 환영 하고 응원해줘서 감사했다” 며“저 의 도전으로 한국과 아시아 배우 들에게 더 많은 기회의 문이 열렸 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이명석 회장은“브로드웨이 뮤 지컬에 한국인이 최초로 주연을 맡아, 한인사회도 이를 경사로 받 아들이고 있다. 많은 한인들이 관 람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쓰겠다” 고 화답했다. 뉴욕한인회측은 첫 공연인 17 일(월) 오후, 한인회 임원진들과 함께 대거 공연관람을 할 예정이 다. 또 제작사측은 뉴욕한인회를 통해 공연티켓을 구매할 경우 30% 할인을 해주기로 했다.
미주 안동권씨종친회, 1.5세 회장 선출 새회장에 연방국세청 감사 권태형 부회장…“차세대 종친 영입” 다.
신임 권태형 종친회 회장
‘미주 안동권씨 종친회’ 가최 근 차세대 한인들을 적극 끌어들 이기 위한 조치로, 한인 1.5세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뉴욕일원에 서 한인 1.5세를 종친회 회장으로 선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있는 일 로 알려졌다. 회장으로 선출된 권태형 부회 장(41세)은“지난 7월 13일 종친회 가족야유회 및 총회모임에서 회 장으로 선출됐다” 고 밝혔다. 권태형 회장은 17세에 미국에 이민 온 1.5세로서, 버룩(Baruch) 뉴욕시립대 및 페이스대 대학원
지난 7월 종친회 가족야유회 모습
에서 회계학을 전공했으며, 미해 군에서 6년 복무한 베테랑 출신이 다. 미해군 제대 후 2022년 1월 미 연방국세청에 입사했으며, 현재 감사(Auditor)로 재직하고 있다. 태형 회장은 또 작년부터 뉴욕한 인회 행정부회장으로 일하고 있
권태형 회장은“종친회에 1.5 세, 2세 차세대들을 적극 영입시 킬 예정이다. 이제 종친회를 비롯, 한인단체들은 차세대들을 적극 참여시켜야 한인사회가 계속 성 장할 수 있다” 고 강조했다. 권태형 회장은“앞으로 현세대 와 차세대를 연결하기 위해서 한 글 족보책자를 영문으로 번역, 전 세계 재외동포 안동권씨 차세대 에게 보급하고, 뿌리 알기 교육장 학재단을 설립하여 차세대들에게 역사와 뿌리를 실제로 교육받고 체험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고밝 혔다. 미주 안동권씨 종친회는 지난 해 7월에도 뉴저지 툴만 마운티 주립공원에서 H마트(회징 권일 연)와 FM 라디오코리아(회장 권 영대) 후원으로 많은 종친들이 모 였었다. △권태형 회장: 908-347-6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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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14, 2026
미국
2026년 8월 14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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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미투자 외국조선업체 본국서 군함 2척 건조 승인 “미국에 새 조선소 짓거나 기존 조선소 인수한 업체” … 한화가 조건 부합 수상전투함·유조선·경사로 이용 화물선 등 3종류 해외 건조 허용
장관이 각서 발효 이후 90일 안에 선박 조달 계획을 제출하도록 지 시했다. 인력 훈련과 기술 이전, 미 공급망 활용한 건조·유지·보수도 조건 3개 선급 가운데 한 가지는 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같은 대상이라고 발표했다. 에서 이뤄지는 모든 선박의 건조 (對)잠수함전, 수상전, 선단 호위 미국에 투자한 외국 조선업체가 필라델피아의 필리조선소를 와 유지·보수에 미국 내 공급망”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수상전투 해당 업체의 본국에서 미 해군 선 인수한 한화의 경우 트럼프 대통 을 활용해야 한다는 조건도 달았 함(surface combatants)이다. 구 박 두 척을 건조할 수 있도록 지시 령이 언급한 조건에 부합하는 것 다. 체적인 조달 방식은 해군 장관과 했다. 으로 해석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조치가 협의토록 했다. 외국 조선업체의 본국 건조를 트럼프 대통령은“최초 두 척 지난해 10월 중형 쇄빙선 건조와 나머지 두 가지는 해상 통합화 허용하는 선박은 수상전투함, 통 이후의 모든 선박은 미국 조선소 관련해 핀란드와 맺은‘핀란드 모 물 보급(CONsolidated Cargo 합화물 보급 유조선, 경사로를 이 에서 건조해야 한다” 고 밝혔다. 델’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초기 선 Replenishment at Sea· 용한 화물선적 선박(로로선) 등 3 트럼프 대통령은 또“미국 내 박을 해외에서 빠르게 확보하되 CONSOL) 유조선과 로로선 종류로 제한했다. 조선소에서 일할 미국 시민 인력 해외 조선소의 기술과 생산방식을 (Roll-On, Roll-Off Vessels)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서명한 을 고용해 훈련” 하고, 본국의“모 미국 조선소로 가져와 자체 경쟁 다. 이들 두 가지 선박의 경우 해 각서에서“미국에 새로운 조선소 (母) 조선소에서 사용하는 독점적 력을 회복하겠다는 것이다. 군을 위한 비(非)전투함인데, 트 를 동시에 건설하거나, 미국 내 기 조선 기법과 기술을 미 조선소에 트럼프 대통령은“이른바 핀란 럼프 대통령은 이를 조달할 때“상 존 조선소의 소유권 또는 과반 지 라이선스 방식으로 이전” 해야 하 드 모델을 최대 3개 선급(ship 무장관과 미 무역대표부(USTR) 분을 확보” 한 외국 조선업체가 이 며,“(최초 두 척 이후) 미 조선소 classes)에 적용한다”며 국방부 가 대통령을 대신해 주도한 여러
이란‘암살 피하려 전용기 환승’트럼프 조롱밈 확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달 이란의 암살 기도를 피하려고 기내식 트럭을 몰래 타고 전용기 에서 군용기로 옮겼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란 매체들이 이를 조롱하는 밈(meme·온라인 유행 콘텐츠)을 집중 소개했다. 이란 매체들은 합성 이미지나 인공지능(AI)으로 생성한 동영상 으로 겁에 질린 트럼프 대통령을 희화화하는 밈이 소셜미디어 (SNS)에서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음식인 케밥 트럭 화물칸에 쭈그리고 앉 은 모습, 겁에 질린 표정으로 유럽 저가항공사의 기내식 카트 안에 숨은 모습 등 다양한 밈이 이란 매 체들에 실렸다. 이란 미잔통신은 12일 트럼프 대통령의‘비밀 작전’ 을“겁쟁이
무역협정에서 약속된 재원을 미국 해양산업기반 투자에 투입하도록 하는 계획” 을 함께 제출토록 했다. 이는 한미 무역협정에 따라 진 행 중인 1천500억달러 규모의 조 선협력 프로젝트 ‘마스가’ (MASGA)와 맥이 닿는 표현이 다.
기내식 트럭에 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합성 이미지
의 탈출” 이라고 하면서“외국 인 터넷 사용자들의 얘깃거리가 됐 다” 고 전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주재 이란 대사관도 엑스에 2024 년 유세 중 총격 암살을 면한 트럼
프 대통령이 결연하게 손을 치켜 든 사진과, 기내식 카트 안에 숨은 합성 이미지를 붙여 올리고‘용감 한 미국 영웅이냐, 기내식 트럭에 숨은 겁쟁이냐’ 는 글을 게시했다.
판사“행정부, 민권법 위반 의혹 충분한 증거 제시 못해” 는 추론을 뒷받침하지 못한다” 라 고 판단했다. 민권법 제6장은 인 종이나 피부색, 출신 국가 등을 근 거로 차별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 을 담고 있다. 이날 법원 결정은 트럼프 행정 부가 올해 3월 민권법 위반 의혹 을 내세워 하버드대를 상대로 소 송을 제기한 데 따른 결과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명 문 대학들이 진보주의의 보루가 돼왔다는 판단 아래 교직원 채용 과 입학전형 시 다양성 원칙 폐지, 대학 지배구조 개편 등을 요구해 왔다. 이 과정에서 팔레스타인 가 자지구 관련 캠퍼스 내 반전 시위 에 대학들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 했다는 이유를 들어 연방 연구비
중단, 민권법 위반 소송 등으로 압 박을 가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군이 선박 을 발주할 경우“완성도 높은 원설 계에 반복적인 설계 변경을 요구 해선 안 된다” 고 강조했다. 미군의 선박 조달 과정에서 실무선의 잦 은 설계 변경 요구가 조달 지연으 로 이어져 왔다는 지적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DHS 대변인은 “범죄를 저지른 불법 체류자를 안 전하게 체포하고 추방하는 데 필 요한 도구와 장비” 를 확보할 것이 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러한 움직임을 놓고 단속 현 장에서 ICE의 과잉 대응을 둘러 싼 논란이 거세지게 됐다. 인권 운동가들은 ICE 요원들 이 제대로 된 감독이나 책임 없이 무력을 사용하는 데 우려를 표명 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컴플라이언트 테크놀로지스가 개발한‘글러브’ (G.L.O.V.E)라고 불리는 전기 충격 장갑 불법 구금 반대론자인 존 피터 스는“이 장치는 벌침과 같다” 면 서“ICE 요원들이 비협조적인 사 람들을 제압하는 데 활용할 수 있 국토안보부 2천만 달러 들여‘글러브’수천개 투입 추진 을 것” 이라고 말했다. 제조사인 컴플라이언트 테크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 장치는 이른바‘글러브’ 놀로지스는 DHS 납품과 관련해 불법 이민 단속에 열을 올리는 와 (G.L.O.V.E)라고 불리는 전기 충 언급을 내놓지 않았다. 중에 앞으로 현장 요원들에게‘전 격 장갑으로, 켄터키주 소재 업체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기조 기 충격’장갑 지급을 추진한다. 컴플라이언트 테크놀로지스가 제 아래 ICE가 갈수록 강력한 권한 12일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 작한 것이다. 을 휘두르면서 최근 들어 단속 현 (WP) 등에 따르면 미 국토안보부 이 장갑은 이민세관단속국 장에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DHS)는 지난 10일 공고로 이 같 (ICE) 요원들에게 지급되며, 상대 지난달 7일 텍사스주에서는 멕 은 방침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방의 피부 아래 신경을 전기로 자 시코 국적 남성이 ICE 요원의 총 DHS는 내년 3월까지 최대 2천만 극해 만일의 물리적 충돌 상황에 에 맞아 숨졌다. 엿새 만인 13일에 달러(280억원)를 들여‘긴장 완화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최근 몇 는 메인주에서도 ICE 요원의 총 및 주의 분산용 전도성 장치’수 년간 이러한 장갑은 교도소, 경찰 격으로 콜롬비아 출신 남성이 숨 천개를 구매할 계획이다. 서 일부에서 사용해왔다. 졌다.
이민단속 요원들‘전기충격 장갑’무장한다
‘하버드대가 반유대주의 방치’트럼프 정부 소송, 법원서 기각 하버드대의 교내 반(反)유대주 의 방치 의혹을 제기한 도널드 트 럼프 행정부가 관련 소송에서 무 릎을 꿇었다. 매사추세츠연방법원의 리처드 스턴스 판사는 13일 하버드대가 교내 유대인 학생을 보호하지 못 해 민권법을 위반했다는 증거를 트럼프 행정부가 충분히 제시하 지 못했다며 이 소송을 기각해 달 라는 하버드대 요청을 수용했다. 스턴스 판사는 이날 결정문에 서 트럼프 행정부가 대학 측의 반 유대주의 방관 증거로 든 사례들 에 대해“사건들이 지나치게 고립 적이고 산발적” 이라며“하버드대 가 민권법 제6장과 관련한 제도화 된 미준수(차별)가 지속되고 있다
한화 필리조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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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한국
FRIDAY, AUGUST 14, 2026
“이 대통령, 분권형 개헌 제안에‘내 임기 단축해서라도 해야’ ” 국힘 의원들과 잇따라 골프 회동… 4선 김태호“대통령, 개헌에 공감”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국민의 조가 아니라 권력이나 책임이 배 힘 소속 다선 의원들과 잇달아 골 분되는 형태로 변화가 있어야 한 프 회동을 하면서 분권형 권력구 다” 고 이 대통령에게 말했다. 조 개헌 문제와 관련,“ ‘내 임기를 이에 이 대통령은‘임기 단축’ 단축해서라도 나는 개헌을 해야 표현까지 쓰면서 분권형 권력 구 된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고 회 조 개편을 위한 개헌의 필요성에 동에 참석한 국민의힘 김태호 의 적극 동감을 표시한 뒤“이런 것 원이 13일 전했다. (임기 단축을 통한 개헌)도 내가 김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에 이 먼저 한다고 하면 국민들이 다 반 같이 밝혔다. 대하는 것 같다” 고 웃으며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초 경남 4 고 김 의원이 전했다. 선인 김 의원을 비롯해 여야 의원 이 대통령은 또 여권의 개헌 추 들과 함께 골프를 쳤다. 이 자리에 진에 대해 보수 야당에서 연임용 는 강훈식 비서실장도 함께한 것 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는 것과 관 으로 전해졌다. 련,“독재니, 연임이니 그런 이야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개헌의 기 자체가 대한민국 국민 수준에 필요성부터 개정 정보통신망법의 서 통하겠냐” 고 말했다고 김 의원 문제점, 청년 주택 정책 등 다양한 은 설명했다.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고 아울러 이 대통령은“헌법 개 한다. 정을 위해서는 국회 정족수가 있 김 의원은 당시 개헌 문제와 관 는데 국민의힘이 반대하면 통과가 련,“이제 87년 체제가 수명과 역 안 되는 것이니, 그런 의도가 있다 할을 다했고 지금 체제로 가면 결 면 개헌을 못 하는 것 아니냐” 면서 국에 누가 대통령이 되든 전직 대 “그런 장치가 있는데 연임, 독재를 통령이 감옥에 가는 등 악순환이 위한 것으로 해석할 필요도 없는 될 수밖에 없는 구조” 라며“모든 것” 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권력이 한 사람에게 집중되는 구 앞서 이 대통령은 2022년 대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월 2일 국회에서 2026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을 마친 뒤 당 시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대화하고 있는 모습.
때 4년 연임제 개헌을 제안하면서 대선과 총선 시기를 일치시키기 위해 임기를 1년 단축하는 방안을 언급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때도 4년 연임제 개헌 등은 재차 공약했 다. 다만, 임기 단축 문제에 대해 서는 지난해 5월“국가 최종 책임 자의 임기 문제는 신중하게 고려 할 필요가 있다” 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과 김태호 의원이 개
헌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 던 이번 골프 회동은 조정식 국회 의장의 연임 개헌 발언 논란이 있 기 이전에 진행된 것이다. 김 의원은 이 골프 회동에서 지 난달 7일부터 시행된 개정 정보통 신망법에 대해“우리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결국 경쟁력인데, 이 법 은 마치 우리가 매일 무엇을 먹는 지 식탁에서 누가 감시하는 것과 같은 것” 이라며 우려를 표했으며,
청년 주택 문제와 관련해서도“청 약이 되더라도 담보대출 비율이 낮아 현금을 가진 사람만 청약이 된다. 결국 사다리는 있지만 청년 무주택자는 올라갈 수 없는 구조 가 됐다” 며 현재의 구조를 바꿔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설명했 다. 이 대통령은 김 의원 등에 앞서 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에 즈음 한 지난 6월에는 국민의힘 대구 6 선 주호영·충북 4선 박덕흠 의원 등 야당의 전·현 국회부의장과 골프를 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회동은 22대 국회 전·후 반기 국회의장단 모두가 초청 대 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우원식 전 의장 등은 골프를 치지 않아 함께 하지 못한 것” 이라고 설 명했다. 이 자리에서 대구 중진인 주 의 원은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무 산됐던 대구·경북(TK) 지역의 통합 필요성에 대한 건의를 한 것 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이 대통령 측에서는 여
러 차례 국민의힘 의원들과 골프 회동을 제안해왔다는 게 야권 인 사들의 공통된 전언이다. 야당의 한 지도부 인사는 통화 에서“대통령이 야당 의원들과 소 통을 도모하는 것을 나쁘게 볼 일 은 아니다” 라며“지역 현안 등을 충분히 논의할 수 있다” 고 말했다. 김 의원도 이 대통령과 골프 회동 을 한 것에 대해“당내에서 오해의 시선도 있을 수 있다는 걱정이 있 었지만, 우리 당의 대표성이 부족 한 상태에서 야당 중진으로서 국 정 최고 책임자와 일종의‘야당 외 교’ 를 한 것이고, 국민의 뜻을 어 떤 형태로든 전달하려는 노력과 그런 비공식 채널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응했다” 고 밝혔다. 그러면서“이 대통령과 라운딩 중 단둘이 걸으며 국정에 대한 의 견을 전달할 기회가 있었고, 이 대 통령도‘도움 되는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고 했다” 며“솔직 담 백하게 서로 이야기 나누며 이 대 통령이 소탈하다는 느낌을 받았 다. 기회가 되면 또 만날 수도 있 다” 고 덧붙였다.
‘민주당 전대 결과 30%’국민여론조사, 박빙 판세에 중요 변수로 여론조사 결과는 들쭉날쭉… 공중전 등으로 지지 호소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에 30%가 반영되는 국민여론조사가 승부에 미칠 영향 력이 주목된다. 국민여론조사는 역선택을 방지하고자 민주당 지지 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한다. 70%가 반영되는 권리당원과 전국대의원 투표에 비하면 차지하 는 비중이 작지만, 당권 경쟁이 워 낙 박빙 양상인 탓에 그 중요성이 커지는 분위기다. 국민여론조사 실시를 앞둔 13 일 김민석·정청래·송영길 당 대 표 후보 캠프에서는 공중전을 강 화하는 등 전략 마련에 나섰다.
◇ 여론조사 김민석·정청래 들쭉날쭉… 예측 불가 양상 지역 순회경선에서 발표된 권 리당원 투표 결과의 경우 김 후보 와 정 후보가 접전을 벌이는 가운 데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 상으로 한 주요 여론조사의 결과 는 들쭉날쭉한 양상이다. 뉴시스가 에이스리서치에 의 뢰해 9∼10일 만 18세 이상 1천18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무선 RDD 자동응답 조사 방식, 표본오 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 트, 응답률 2.6%. 이하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 홈페이지 참조)에서는 민 ‘없음/모름/무응답’으로 대답한 주당 지지층과 무당층(646명)에서 295명을 대상으로 했을 때 김 후보 김 후보가 36.9%, 정 후보가 는 9%, 정 후보는 8%, 송 후보는 36.7%, 송 후보가 7.5%를 얻었다. 2%를 얻었다. 그러나 엠브레인퍼블릭·케이 쉽사리 예측이 어려운 양상 탓 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 에 각 후보 캠프는 국민여론조사 국리서치가 지난 10∼12일 만 18세 득표전에도 매진하는 모습을 보였 이상 1천1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다. 13일 공개한 전국지표조사(휴대전 김 후보는 이날 총 세 건의 언 화 가상번호 전화면접 조사 방식, 론 인터뷰를 소화하는 등 공중전 더불어민주당 정청래(왼쪽부터)·송영길·김민석 당 대표 후보가 12일 서울 양천구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 에 공을 들였다. SBS 목동 스튜디오에서 열린 TV 토론회에 참석해 시작에 앞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포인트, 응답률 20.4%)에서는 수 김 후보는 특히 전날 자신의 엑 치가 크게 달라졌다. 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뉴스공장’ 에 나와‘2002년 대선 지도부가 되겠다는 것도 희한한 가중값을 적용해 민주당 지지 “종교 조직의 경선 개입 우려와 제 후보 단일화 당시 정몽준 후보가 일” 이라고 비난했다. 층 404명을 대상으로 했을 때 김 보가 쏟아진다” 며 역선택 가능성 이겨도 된다고 생각했다’ 고한데 조 의원은“의혹을 부풀릴 시 후보는 44%, 정 후보는 25%, 송 후 등을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문제를 제기했다. 간에 당원 한 분이라도 더 만나라” 보는 7%를 얻었고, 지지 정당을 정 후보는 이틀 전 페이스북에 이들은“김 후보는 출마 선언 라며“네거티브를 멈추고 정책으 에이스리서치 여론조사를 인용한 때 노무현·정몽준 단일화를 위해 로 설득하는 게 당원에 대한 최소 보도를 공유한 뒤“0.2%가 부족하 몸을 던졌다고 했는데 이를 취소 한의 예의” 라고 강조했다. 다” 며“정청래의 손을 잡아달라” 하는 것인가” 라며“과거 배반 행 한편, 송영길 후보 캠프는 이날 고 했다. 위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면 배포한‘팩트체크’자료에서“정 정 후보는 이날 서울 디지털미 안 되겠나” 라고 말했다. 후보는 지난달 29일 후보 토론회 나 핵협의 그룹(NCG)을 진행하 디어시티역 등에서 출근 인사로 이에 친명(친이재명)계인 조계 당시 지방선거를 승리로 규정한 고 있으며, 일본에 대해서는 핵이 득표 활동을 벌였다. 원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팀 정 자신의 입장이‘당정청이 조율한 포함된 확장억제력을 제공하고 송 후보는 김 후보보다도 많은 청래’ 는 끝까지 네거티브와 남 탓 것’ 이라고 했는데 어제 토론회에 있다는 점을 거론했다. 총 다섯 건의 언론 인터뷰를 소화 만 할 겁니까” 라며“제대로 된 정 서는‘당청’ 이라고 답했다” 고지 그러면서“미국의 새로운 핵전 했다. 책과 비전 하나 보여주지 못한 채 적했다. 략의 최우선 적용대상이 다름 아 ◇ 당권 주자 계파 대리전‘진 닌 조선반도(한반도) 지역으로 될 흙탕 싸움’ 뉴욕본사 : 45-22 162nd St. #2B Flushing, NY11358 수 있음을 예고해 주고있다” 고주 경쟁이 치열할수록 당권 주자 대표전화 : (718) 939-0900 / 뉴저지지국 : (646) 363-7295 장했다. 이어“핵전력의 다용성, 들을 대신해 벌어지는 계파 간 공 Copyright @ 2005 The Korean New York Daily 기사제보 : (718) 939-0900 / (718) 939-0082 기능성, 실용성을 압도적으로 제 방은 진흙탕 싸움에 가까운 모습 고하는 것이야말로 적수국들과의 을 보이고 있다. 한국지사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 49길 23 정금연 발행인 : 힘의 균형을 유지하며 우리 국가 친청(친정청래)계 최고위원 후 아이에스비즈타워 2차 1012호 편집부: edit@newyorkilbo.com 의 안전권과 지역의 평화를 담보 보인 최민희·한민수·이성윤 후 전화 : (070) 7688-8830 광고부: nyilbod@gmail.com 하는 최상의 행동선택” 이라고 밝 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한 기 THE KOREAN NEW YORK DAILY is published daily except Sundays and holidays. 혔다. 자회견에서 김민석 후보가 전날
북한, 미국 새 핵전략에“중대위협… 자위적 핵억제력 강화할 것” 북한은 미국이 전술 핵무기에 있다는 내용의 외신보도를 거론 비중을 둔 새로운 핵 전략을 논의 하면서“미국의 핵전략이 이른바 하는 데 대해“임의의 핵 위협도 ‘억제사명’에서 벗어나‘실전사 철저히 분쇄할 수 있는 자위적 핵 용’ 으로 보다 공격적으로 전환되 억제력을 끊임없이 확대 강화할 고 있다는 것”이라고 규정했다. 것” 이라고 위협했다. 또“미국의 새로운 핵교리는 세계 조선중앙통신은 14일‘군사논 적 범위에서 핵균형을 엄중히 파 평원’ 이 전날 발표한‘미국의 새 괴하고 핵군비경쟁을 격화시키며 로운 핵전략은 전지구적인 안전 전지구적인 안전환경을 핵전쟁폭 환경을 핵전쟁 폭발의 임계점으 발의 림계점으로 몰아가는 엄중 로 몰아가는 중대위협이다’라는 한 위험요소” 라고 주장했다. 제목의 글 전문을 전했다. 군사논평원은 미국이 핵무기 이 글에서 군사논평원은 미국 실전 사용 가능성을 확대하고 있 이 저위력 전술핵무기에 비중을 다고 지적하고 한국과는 한반도 두고 새로운 핵전략을 논의하고 핵억제 핵작전 지침을 채택하거
세계
2026년 8월 14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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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 장기화에 태평양서 중국 견제하던 미 항모 중동으로 모항이 일본 기지인 조지워싱턴함, 이란전 수행 링컨함 대체키로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전쟁 장기화 속에 미군 항공 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함을 조지 워싱턴함으로 대체할 것으로 알려 지면서 미국의 대중(對中) 견제 태세에도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미군의 6번째 니미츠급 핵추진 항모인 워싱턴함은 미국 본토가 아닌 일본 요코스카 기지가 모항 (母港)으로 지정돼 인도·태평양 지역, 좁게는 동아시아 지역에 상 시 배치된 미군의 유일한 항모여 서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3 일(현지시간) 미 당국자를 인용, 예정된 항모 교대 배치 계획에 따 라 워싱턴함이 이란 전쟁을 수행
해온 링컨함을 대체하기 위해 중 동으로 갈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 도했다. 다만, 워싱턴함의 중동 파견과 관련한 트럼프 행정부나 미군의 공식적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 고, 워싱턴함이 떠난 자리를 다른 항모가 대체할지에 대한 발표나 보도도 없는 상황이다. 워싱턴함이 일본에 상시 전진 배치된 건 2008년이다. 이후 2015 년부터 작전 및 대대적인 정비를 위해 일본을 떠났다. 이후 약 10년 동안 또 다른 미 군 항모 로널드 레이건함이 이 자 리를 대체했고, 워싱턴함은 2024 년 다시 일본에 재배치됐다.
미국 해군 7함대 소속 핵 추진 항공모함‘조지워싱턴함’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에 오 기 직전 일본을 방문했을 때 다카
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함께 승 선한 항모가 워싱턴함이었다. 워싱턴함의 중동 파견은 미국 이 현재 직면한 이란 전쟁 와중에
전력 공백을 시급히 메우기 위한 해병대와 한국에 힘들여 배치한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보인 몇몇 군사력이 떠났다” 며“중국이 다. 다만,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대만 주변에서 전례 없는 수의 출 워싱턴함을 대체할 다른 항모의 격을 펼치는 시점에 억지력이 이 투입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이 지 동한 것” 이라고 우려했다. 역에서 중국의 군사 위협이 줄지 이 전직 당국자가 언급한‘일 않고 있는 데다 미국 역시 이 지역 부 해병대’ 는 일본 오키나와에 배 을 최우선 순위 전구로 삼고 있어 치된 제31해병원정대(MEU) 병 서다. 력 2천500명이 강습상륙함 트리폴 미 해군 전문매체 USNI 뉴스 리함과 함께 중동에 배치된 것을, 는 이날 워싱턴함과 링컨함의 교 ‘한국에 힘들여 배치한 몇몇 군사 대와 관련한 보도에서“캘리포니 력’ 은 한국 경북 성주군에 배치한 아에서는 시어도어 루스벨트함과 사드(THAAD·고도미사일방어 이 항모의 전단이 배치 준비를 하 체계) 전력 일부를 중동에 재배치 고 있다” 고 전했다. 한 것을 각각 지칭한 것이었다. 루스벨트함은 미군의 4번째 니 이 전직 당국자는 인도·태평 미츠급 핵추진 항모다. 양 지역 미군 자산의 중동 파견에 앞서 지난 3월 미국의 전직 고 대해“놀랍다. 가장 심각했던 시기 위 당국자는 한국 등 아시아 국가 에도 지금처럼 억지력 공백이 없 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일부 었다” 고 비판하기도 했다.
만, 수천 명으로늘었고 이제는 북 공격에 사용됐을 가능성이 제기됐 “북한, 러파병 5만명으로 늘려 국경방어할 듯… 러군, 돈바스 집중” 한군 3만∼5만명을 러시아 영토에 다.
북한, 최근 러시아에 탄도미사일 40기 추가 제공 북한과 러시아가 오는 11월 말 까지 러시아에 파견되는 북한군 규모를 5만명으로 늘리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우크 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 자료를 인용해 13일 보도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북한과 러시 아는 약 석 달에 걸쳐 북한의 파병 규모를 현재 1만명 수준에서 5만 명으로 늘리고, 우크라이나와 국 경을 접한 러시아 서부 3개 주에 북한 병력을 배치한다는 구상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통해 기존에 서부 3개 주 에 있던 러시아군을 우크라이나와 접전 지역에 재배치해 올해 안에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을 점령하려는 의도로 풀이됐다. 기존에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주에 주로 주둔하던 북한군의 배 치 범위를 쿠르스크주와 인접한 브랸스크·벨고로드주까지 확대 한다는 구상으로 전해졌다. 북한군에 서부 국경 방어를 맡
기고 자국 군대를 교착 상태인 돈 바스 지역으로 집중시키는 것이 러시아의 목적으로 보인다고 교도 통신은 해설했다. 우크라이나 정보총국 당국자 는 북한과 러시아가 지도자 차원 에서 이 계획을 최종 승인할 전망 이라고 전했다. 이는 최근 볼로디미르 젤렌스 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가 북한으로부터 병력 3만명을 추가 로 파견받기를 원하고 있으며 접
경지 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주 장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달 25 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 터)를 통해“러시아는 북한으로부 터 3만명 추가 파병을 원한다. 6월 부터 러시아 보로네시 지역에 이 들을 수용하기 위한 준비가 진행 되고 있다” 고 밝힌 이후 같은 주장 을 반복해왔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소셜미디 어에 공유한 지난 9일 우크라이나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도“처 음에는 수백 명에 관해 얘기했지
배치하기로 결정이 내려졌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정보총국 조사에 따르면 현재 러시아 내에 파병된 북한 지상군은 약 9천500명으로 파악된다. 이 밖에도 북한은 최근 미사일 부대 소속 90명을 러시아 보로네 시주로 파병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최근 신형 KN-23, KN-24 탄도미사일 40기와 운용 인력을 러시아에 추가로 보낸 것 으로 알려졌다. 이 미사일들은 지난달 30일과 이달 11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푸틴도 우크라전 때문에 자국 민심 돌아선 것 안다” 프랑스로 탈출한 러 야권 정치인 내부정세 진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 령이 전쟁 장기화에 따른 자국 내 여론 악화를 인지하고 우려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러시아에서 탈출한 야권 정치인 보리스 나데즈딘(63)은 13 일(현지시간) CNN방송 인터뷰에 서 러시아 내부 정세를 이같이 전 했다. 나데즈딘은“국민의 높은 지 지를 회복할 유일한 방법이 전쟁 을 멈추는 것이란 점을 (푸틴 대통 령과 그 측근들이) 잘 알고 있다” 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푸틴 대통 령의 인식이 언제, 어떻게 실천으 로 이어질지 불확실하고 지속 가 능한 해결책이 나올 가능성도 크 지 않다고 진단했다. 푸틴 대통령의 전쟁 지속 의지 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4년을 넘어 장기화하는 주요 원인 으로 지목된다. 그는 서방의 동유럽 세력확장 을 문제 삼아 우크라이나의 무장 해제(탈군사화), 친서방 정권의 해체(탈나치화)를 목표로 걸고 침 공을 강행했다.
특별군사작전이라는 이름으로 단시간에 쉽게 끝날 것 같던 무력 사용은 서방 지원을 받는 우크라 이나의 저항 때문에 장기 소모전 으로 바뀌었다. 우크라이나는 올 해 들어 수도 모스크바를 비롯한 러시아 본토에 드론 폭격을 본격 화해 일반적인 러시아 국민의 충 격도 피부에 와닿기 시작했다. 나데즈딘은 러시아 전체가 장 기전이 미칠 폐해를 이해하고 전 쟁 종식을 고대하고 있다고 내부 의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러시아 여론이 올해 초 부터 크게 바뀌었다” 며“사회도, 기득권층도, 푸틴의 최측근들도 전쟁을 멈추길 원한다” 고 말했다. 이 같은 인식 변화의 배경에는 전쟁이 악화해가는 러시아 경제적 여건과 도시 일상에 미칠 악영향 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설명도 이 어졌다. 그러나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 이나의 탈군사화, 탈나치화 등 근 본 문제를 해소하는 목표를 이룰 때까지 전쟁을 지속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습을 지속하고 우크라이나 동부 점령을 마무리하기 위한 북한군의 추가 파병까지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러시아에서는 관 영매체들이 전쟁의 당위성을 선전 하고 있으나 푸틴 대통령의 지지 율은 계속 떨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을 두고 나데즈딘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항구적 평 화가 단시간에 정착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비관도 내비쳤다. 그는“서로 안 때리기로 동작
시민들 만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을 멈추는 것은 가능성이 상당하 나데즈딘은 학자이자 전직 국 지만 서방, 우크라이나와의 평화 가두마(러시아 하원) 의원으로서 를 유지할 방식은 다음 세대의 몫” 전쟁 종식을 공약으로 내걸고 이라고 말했다. 2024년 대선에서 푸틴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정보총국 안드리 체르니악은 북한 미사일 부대가 러시아 서부 보로네시주에 이미 배치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고 로 이터통신이 이달 초 전했다. 체르니악은 약 90명으로 구성 된 북한 미사일부대가 해당 지역 의 러시아 제112미사일여단에 배 속될 것이며, 러시아 측은 북한 탄 도미사일 최대 120기와 발사대 6 기의 배치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 했다. 북한이 작년 8월부터 러시아에 제공한 미사일은 약 150기로 추산 된다.
도전했다. 러시아 당국이 출마에 필요한 추천자 서명 중 일부가 무효라는 등 이유로 후보자 등록을 거부해 실제 선거에 나서지는 못했다. 나데즈딘은 반정부인사를 탄 압하기로 악명이 높은 러시아에서 전국적으로 반전 여론을 조직화하 는 데 계속 공들여왔다. 그는 올해 9월 총선에 다시 도 전하려고 하던 중 당국이 반체제 인사 탄압을 위해 사용해온 고전 적 절차가 자신에게 노골화하자 출국을 결단했다. 외국 간첩으로 몰려 피선거권 을 빼앗기고 극단주의 혐의로 처 벌받은 뒤 중대범죄 다루는 최고 수사기관인 연방수사위원회의 소 환 통보를 받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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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전문가칼럼·독자한마당
FRIDAY, AUGUST 14, 2026
정은실의 테마로 이어지는 클래식 음악 어린이와 클래식 음악 ⑦ : 헨델의‘유쾌한 대장장이’(BWV430 air & 5 variations)
정은실 <클래식음악 애호가, 수필가> 고전 음악의 기원을 언제부터 로 표기할런지에 대해 그동안 심 심찮게 이야기되어 왔다. 그레고 리안 챤트로 볼 수도 있고 바로크 시대부터로 보는 사람도 있지만 후자에 더 중점을 두는 추세다. 이유는 간단하다. 제대로 된 형식 을 갖춘 음악이기 때문이다. 물론 바로크 시대도 현재 우리가 듣는 교향곡, 협주곡, 소나타, 실내악 등의 세분화 된 형태를 갖추지는 못했다. 이런 형식들은 고전 시대
에 들어와서야 정립되게 된다. 고 전 시대의 가장 큰 산물이다. 그렇다면 바로크 시대에는 어 떤 작곡가들이 있었을까, 오늘 소 개하는 헨델이 바흐, 비발디와 더 불어 바로크 삼인방 중 한 명이 다. 그 외에도 텔레만이나 코렐 리, 몬테베르디 등과 프랑스의 륄 리, 라모 그리고 영국의 헨리 퍼 셀도 바로크 시대의 작곡가로 들 수 있다. 우리가 고교 시절 교과서에서 배운 대로라면 바흐는‘음악의 아 버지’, 헨델은‘음악의 어머니’ 다. 서양 고전 음악계에서는 전혀 생소한 단어로, 순전히 일본식 표 기의 잔재다. 이렇듯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 는 헨델(1685-1759)은 그 시대 음 악가치고는 꽤 편안한 삶을 누렸 던 작곡가다. 비발디처럼 사제의 길을 가려고 하지도 않았고, 평생 독일 밖을 벗어난 적 없는 바흐처 럼 활동 반경이 좁았던 작곡가도 아니다. 그는 이탈리아 등 유럽 전역을 무대로 활동했고 마침내
발타자르 데너가 그린 헨델의 초상. 1726 년-1728년 경.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 델[Georg Friedrich Handel, 1685년 2월 23 일 (할레, 브란덴부르크-프로이센) ~ 1759 년 4월 14일 (런던, 영국)]. 바로크 시대의 가장 위대한 작곡가 중 한 명으로, 오페 라, 오라토리오, 협주곡 등 다양한 장르 에 걸쳐 수많은 걸작을 남겼다. 그의 음 악은 웅장하고 드라마틱하며, 깊은 감동 을 선사한다.
영국 시민이 되어 죽기까지 영국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묻혔다. 평 생 독신으로 살면서 어느 한 궁정 에 (그 당시 음악가들은 주로 궁 정의 하수인 역할)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삶을 누렸다.
발표된 모음곡 5번에 수록된 마지 막 곡이다. 5번 모음곡에는 네 개의 곡이, 프렐류드(prelude). 알망드 (allemande), 쿠랑트(courante) 그리고 마지막 곡인 아리아와 변 주(air con variazioni)로 되어 있 고 그 마지막 장을 아리아와 변주 헨델의 연인(?)…애증의 세 여가수 대신‘유쾌한 대장장이’ 로 부른 헨델은 오라토리오‘메시아’ 다. 를 단 24일 만에 작곡했을 정도로 한번 들어보면 누구나 알 수 빠른 속도를 가진 다작의 작곡가 있을 정도로 우리에게 친근한 이 다. 40여 편의 오페라, 30여 편의 선율은 하나의 주제 음을 중심으 오라토리오를 비롯해 수상음악이 로 5개의 변주로 이루어져 있다. 나 왕국의 불꽃놀이 등 수많은 관 혹시 제목에 ‘대장장이 현악, 기악곡 등을 남겼고 음악 (blacksmith)’가 들어가서 헨델 사업에도 뛰어들어 말년까지 유 이 애초에 대장장이를 보고 지었 복한 생활을 영위한 작곡가다. 혹 다고 오해할 수도 있는데, 헨델 자는 헨델을 세상과 적당히 타협 생전에는‘아리아와 변주’라고 하고 모방에 능숙한 작곡가라고 불렸고 그의 사후, 1822년경 어느 혹평하기도 한다. 대장간의 일꾼이 일하면서 계속 헨델은 피아노의 전신인 하프 이 곡을 흥얼거리는 모습을 보고 시코드(쳄발로의 미국식 이름)모 한 출판업자가 붙인 제목이다. 음곡을 1집에 8곡, 2집에 9곡, 모 발랄하고 명랑한 느낌이 드는 두 17곡을 작곡했고, 오늘 소개하 곡으로, 어린이를 위한 곡으로 이 는‘유쾌한 대장장이’ 는 1720년에 보다 더 어울리는 경쾌한 곡조가
‘메타인지’ 와 치유심리상담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 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 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 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 지 분별하도록 하라.” (롬 12:2)
이다. 메타인지는 쉽게 말하면, ‘내가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를 내가 알아차리는 능력’ 을 말한다. 첫 번째, 생각과 나는 같은 것 이 아니다. 이것을 꼭 기억해야 한다.“내가 생각한다고 해서 그 ‘메타인지(Metacognition)’ 것이 모두 사실은 아니다.” “나는 는 내가 무엇을 알고 있고, 무엇 실패할 것 같아.”이것은 사실이 을 모르고 있는지를 아는 능력이 아니라 생각이다.“사람들이 나를 신영 다. 일반적인 인지가“나는 이것 싫어하는 것 같아.”이것도 사실 <칼럼니스트, 목사> 을 알고 있다.” 라면, 메타인지는 일 수도 있지만, 해석일 가능성도 한 단계 올라가서“내가 이것을 있다.“나는 아무 가치가 없는 사 정말 알고 있는가?” ,“나는 왜 이 사실 사이에 공간이 생기는 것이 람 같아.”이것은 더욱 그렇다. 느 렇게 생각하고 있는가?” ,“내 판 다. 그 공간이 바로‘자기조절의 낌과 사실은 다르다. 단이 사실에 근거한 것인가, 감정 공간’ 이다. 여기에서 메타인지가 시작된 에 근거한 것인가?” 를 스스로 바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생각 다.“나는 지금 내가 가치 없는 사 라보는 능력을 말한다. 을 하며 살아간다. 재미있는 것은 람이라고 생각하고 있구나.”이렇 메타인지가 부족하면‘생각’ 생각을 한다는 사실보다, 내가 어 게 말할 수 있는 순간, 나는 그 생 을‘사실’ 로 착각한다. 예를 들어 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모른 채 각과 조금 거리를 둘 수 있다. 생 누군가가 나에게 인사를 하지 않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각을 바라볼 수 있게 되는 것이 았다고 생각해 보자. 메타인지가 어떤 사람이 내 메시지에 답장을 다. 낮으면“저 사람이 나를 무시했 하지 않았다고 하자.“나를 싫어 생각을 바라보는 사람은 생각 어.” 라고 바로 결론을 내릴 수 있 하나?”그러나 실제로는 바빴을 에 끌려가지 않는다. 분노가 올라 다. 하지만 메타인지가 작동하면 수도 있다. 우리는 때때로 사실보 올 때,“나는 화가 났어.” 에서 끝 “내가 무시당했다고 느끼고 있구 다 해석에 반응하고, 현실보다 생 나는 것이 아니라,“내가 지금 화 나.” ,“그런데 정말 나를 무시한 각에 반응한다. 그래서 우리가 생 가 났구나. 그런데 왜 이렇게 화 것일까?” ,“혹시 다른 이유가 있 각해 볼 중요한 개념이 있다. 바 가 났을까?” 라고 질문한다. 그리 었을까?”라고 생각한다. 감정과 로‘메타인지(Metacognition)’ 고 더 깊이 들어간다.“정말 화가
“ … 메타인지는 마음에 공간을 만들어 준다. 상처받은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 중 하 나는‘마음의 공간’ 이다. 사건과 반응 사이에 공간이 필요하다. 누군가가 나를 공격했 다. 바로 반응한다.“나도 당신에게 할 말이 있어!”그러면 갈등은 더 커진다. 하지만 잠 시 멈추고,“내가 지금 굉장히 화가 났구나!” 라고 알아차린다. 그리고 묻는다.“지금 내 가 하려는 말은 문제를 해결할까, 더 크게 만들까?”이 순간 생각과 행동 사이에 공간이 생긴다. 그 공간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메타인지이고 성숙이다. 할렐루야!!”
난 것일까? 아니면 상처받은 것일
까?”,“내가 무시당했다고 느낀
없을 정도로 들을 때마다 새삼 어 린이를 생각하게 하는 곡이다. 그 래서인지 디즈니 무비나 만화영 화 등에 삽입해서 사용하는 경우 가 많은 곡이다. ▶ 피아노의 발명: 1700년경 이탈리아의 악기 제조업자 바톨 로메 크리스토퍼 리에 의해 발명, 보급되었다. 헨델 곡 뒤에는 독일어로 헨델 작품 목록이라는 HWV(Handel-WerkeVezeichnis)약자가 표시되어 있 다.
헨델의 하프시코드 모음곡 5번 중‘유쾌 한 대장장이’QR 코드
것일까?”,“과거의 경험 때문에 지금 상황을 더 크게 받아들이는 것은 아닐까?”이것이 메타인지 이다. 두 번째, 감정과 사실을 구별 해야 한다. 우리의 삶을 어렵게 만드는 것 가운데 하나는 감정이 사실처럼 느껴진다는 것이다. 그 러나 느껴진다고 해서 반드시 사 실인 것은 아니다. 두려움은 실제 처럼 느껴진다. 외로움도 실제처 럼 느껴진다. 그러나 감정은 내가 경험하고 있는 중요한 신호이지, 언제나 현실에 대한 정확한 판결 문은 아니다.“나는 아무도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아.”이때 우 리는 질문해야 한다.“정말 아무 도 나를 사랑하지 않는가?”아니 면“지금 내가 외롭기 때문에 그 렇게 느끼는 것인가?”이 질문 하 나가 사람을 살릴 수 있다. 세 번째, 메타인지는 마음에 공간을 만들어 준다. 상처받은 사 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 중 하나는 ‘마음의 공간’ 이다. 사건과 반응 사이에 공간이 필요하다. 누군가 가 나를 공격했다. 바로 반응한 다.“나도 당신에게 할 말이 있 어!”그러면 갈등은 더 커진다. 하 지만 잠시 멈추고,“내가 지금 굉 장히 화가 났구나!”라고 알아차 린다. 그리고 묻는다.“지금 내가 하려는 말은 문제를 해결할까, 더 크게 만들까?”이 순간 생각과 행 동 사이에 공간이 생긴다. 그 공 간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메타인지이고 성숙이다. 할 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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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14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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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AUGUST 14, 2026
편의점 많은 동네일수록 고혈압 유병률 높았다 국립암센터, 전국 250개 지역 분석…국내 편의점 밀도 1천명당 1.12개 “편의점 1곳 늘면 고혈압 유병률 0.97%↑…저염도시락 등 늘려야” 편의점은 이제 단순히 간식을 사는 곳이 아니다. 아침을 대신하 는 삼각김밥과 도시락, 야근 뒤 컵라면, 늦은 밤 맥주와 안주까지 현대인의 식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공간이 됐다. 하지만 이런 편리함이 건강에 는 되레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 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내가 사는 동네의 편의점이 얼마나 많 은지가 지역 주민의 고혈압 유병 률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국제 공중보건 학술지‘프런 티어스 인 퍼블릭 헬스(Frontiers in Public Health)’최신호에 따 르면 국립암센터 연구팀이 전국 250개 시·군·구를 분석한 결과, 편의점 밀도가 높은 지역일수록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고혈압 유 병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2022년 지역사회건 강조사에 참여한 성인 22만7천819 명의 자료와 전국 사업체조사 자
료를 결합해 전국 250개 시·군· 구의 편의점 밀도와 비만·고혈 압 유병률의 관계를 분석했다. 편의점 밀도는 주민 1천명당 편의점 수로 계산했으며, 연령과 성별, 소득, 교육 수준, 흡연, 음 주, 신체활동 등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요인도 함께 보정했다. 분석 대상 지역의 평균 편의점 밀도는 주민 1천명당 1.12개였다. 평균 비만 유병률은 30.98%, 고혈 압 유병률은 22.76%였다. 처음 분석에서는 편의점이 많 은 지역일수록 비만과 고혈압 유 병률이 모두 높은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연구팀이 주변 지역과 비슷한 생활환경과 인구학적 특 성이 결과에 미치는 영향까지 반 영해 다시 분석한 결과, 비만과의 연관성은 통계적으로 사라졌지만 고혈압과의 연관성은 그대로 유 지됐다.
편의점
연구팀은 주민 1천명당 편의 점이 1곳 늘어날 때마다 해당 지 역의 고혈압 유병률이 평균 0.968% 높아지는 것으로 추산했 다. 연구팀은 고혈압이 편의점 식 품의 특성과 상대적으로 더 직접 적인 관련이 있을 가능성에 주목 했다.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즉석식 품과 가공식품은 대체로 나트륨
과 열량, 당분 함량이 높은 반면 채소와 과일 등 신선식품은 상대 적으로 적다. 여기에 술과 담배에 대한 접근성도 높아 혈압 상승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비만은 식습관뿐 아니라 운동량, 사회경제적 수준, 생활환 경 등 다양한 요인이 오랜 기간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만큼 편의 점 밀도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렵 다고 연구팀은 해석했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식생활은 연구인 데다 개인이 실제로 편의 최근 몇 년 사이 크게 달라졌다. 점을 얼마나 자주 이용했는지, 어 1인 가구 증가와 맞벌이 확산, 떤 음식을 구입해 섭취했는지는 외식 문화 변화로 간편식과 즉석 분석하지 못했다. 또 지역 단위 식품 소비가 꾸준히 늘면서 편의 분석이어서 개인의 위험도를 직 점은 이를 공급하는 대표적인 생 접 설명하는 데에도 한계가 있다. 활 인프라가 됐다. 그럼에도 이번 연구는 건강한 통계청 자료를 보면 국내 편의 식품보다 가공식품과 고나트륨 점은 2019년 4만3천975곳에서 식품을 쉽게 접하는 환경이 장기 2022년 5만7천617곳으로 3년 만에 간 지속되면 지역 주민의 건강 수 31% 증가했다. 우리나라가 세계 준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최고 수준의 편의점 밀도를 가진 있음을 시사한다. 국가 가운데 하나라는 평가도 있 김병미 국립암센터국제암대 다. 학원대학교 보건AI학과 교수는 연구팀은“이번 연구는 개인 “앞으로는 편의점에서도 저염 도 의 생활 습관뿐 아니라‘내가 사 시락 등 건강한 간편식의 선택지 는 동네의 식품환경’ 이 만성질환 를 확대하고, 소비자가 영양 정보 위험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보 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고 한다” 며“개인의 선택에만 맡기 설명했다. 다만 이번 연구만으로 기보다 건강한 식품을 더 쉽게 선 편의점이 고혈압의 직접적인 원 택할 수 있는 식품 환경을 만드는 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특정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 고 말했 시점의 지역 자료를 비교한 단면 다.
었다. “소아 뇌종양, 완치 후 추적 필수…평균 17.6년 뒤 합병증 발생” 나타났다. 이차암이 발생한 환자 14명은 김승기 교수는“두개강 내 배
서울대병원, 두개강 내 배아종 환자 160명 장기 추적 결과 공개 10년 생존율이 10명 중 9명으 로 치료 성적이 좋은 편에 속하는 소아 뇌종양도 장기간 추적 관찰 이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시사하 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완치 후 20년 가까이 지난 시 점에도 이차암 등 합병증이 발생 할 수 있어 정기적인 검사와 관리 가 중요하다. 이차암은 처음 생긴 암과는 달
리 별개로 새롭게 생긴 암을 말한 다. 암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고 몸 속에 남아있다가 새로운 종양을 만들어 다시 모습을 드러내는 재 발과는 다르다. 서울대병원 소아신경외과 왕 규창 명예교수(현 국립암센터 소 속)·김승기·김경현 교수와 방 사선종양학과 김일한 명예교수,
강북삼성병원 중환자의학과 심영 보 교수 등 연구팀은 1983년부터 2013년까지 두개강 내 배아종으 로 치료받은 환자 160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를 공개했다. 두개강 내 배아종은 소아청소 년과 젊은 성인에게 주로 발생하 는 뇌종양이다. 항암 및 방사선 치료가 잘 듣 는 암이지만, 환자 대부분이 어린
최초 치료 후 평균 17.6년 뒤에 진 단받았다. 이들 중 11명은 10대에 최초 방 사선 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돼 성장기 방사선 노출에 대한 각별 한 경각심이 요구된다고 연구팀 은 강조했다. 전체 사망 환자 31명 중 9명은 방사선 치료 후 발생한 이차암으 로 사망한 것으로도 확인됐다. 장기 합병증 역시 다양했다. 환자의 19.5%는 호르몬 보충 치 료가 필요했고, 방사선 유발 혈관 질환을 앓는 경우도 2.5% 상당이
아종은 완치 가능성이 매우 높은 뇌종양이지만, 치료 후 수십 년이 지난 시점에도 이차암과 합병증 이 나타날 수 있다” 며“20년 이상 의 장기 생존자 관리 시스템과 세 대를 이어가는 추적 연구가 필요 하다” 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이건희 소아암· 희귀질환 극복사업의 지원을 받 아 수행됐다. 결과는 신경종양학 분야 국제 학술지‘뉴로온콜로지 어드밴스 (Neuro-Oncology Advances)’ 최신호에 게재됐다.
막 손상, 결막충혈, 눈물 분비 감 소와 함께 세포 손상 및 염증 관 련 지표가 전반적으로 높아졌다. 초기 염증반응이 안구 표면 손상 과 눈물샘 기능 저하로 이어지는 셈이다. 혈액에서는 5일 노출군에 서 면역글로불린 G(IgG)가 일시 적으로 증가했고, 4주 노출군에서 미세먼지‘나쁨’ 는 알레르기성 면역반응과 관련 된 면역글로불린 E(IgE)가 높아 밝혔다. 졌다. 송종석 교수는“이번 연구로 대기오염 물질이 단순한 눈 자 눈이 카본블랙과 같은 탄소성 대 극을 넘어 염증과 기능 저하, 전 기오염 입자에 반복적으로 노출 신 면역반응에도 영향을 줄 수 있 됐을 때의 변화를 확인했다”며 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연구팀은 “미세먼지와 같은 탄소성 입자에
지속해서 노출되는 환경에서는 안구 건강을 위한 예방과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환 경 오 염 ’( E n v i r o n m e n t a l Pollution)에 게재됐다.
나이에 방사선에 노출되는 탓에 이차암과 내분비 이상, 신경학적 장애 등 장기적인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왔다. 연구 결과 환자의 치료 후 5년, 10년 전체 생존율은 각각 93.8%, 88.6%로 양호했다. 기존 종양의 누적 재발률은 치료 5년 이후 5.6%에서 안정화돼 더 이상 늘지 않았다. 반면 새로운 암이 발생하는 이 차암 누적 발생률은 5년 0.6%, 10 년 2.1% 등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미세먼지 장기 노출 시 눈 건강 해치고 전신 면역반응도 영향” 고려대구로병원, 대기오염 노출에 따른 눈 손상 진행 양상 규명 미세먼지 노출 기간이 길어질 수록 눈 건강 전반이 악화하고 전 신 알레르기 면역반응이 증가할 수 있다는 사실이 동물실험을 통 해 규명됐다. 고려대구로병원 안과 송종석 ·김우진 교수 연구팀은 미세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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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카본블랙과 같은 대기오염 물질이 눈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러한 사실을 확인 했다고 밝혔다. 눈은 외부 환경에 직접 노출되 는 기관이어서 대기오염 물질의 영향을 받기 쉽다. 그동안 미세먼 지와 카본블랙이 눈물 감소와 각 막 손상, 안구 표면 염증을 유발 할 수 있다는 연구는 있었지만, 대부분 단기 노출에 초점을 맞춰 반복적인 장기 노출이 미치는 영 향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노출 기간에 따라 안 구 표면과 눈물샘의 손상, 세포
노화 및 전신 면역반응 변화를 분 석했다. 연구는 실험용 흰쥐를 정상 대 조군과 카본블랙 1일·5일·4주 노출군으로 나눈 뒤 기간에 따라 나타나는 눈 손상 및 염증 반응, 혈액 내 면역반응 등을 비교·분 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카본블랙 노출 기간이 길어질수록 안구 표면 손상이 뚜 렷해졌다. 5일 노출군에서는 눈물 속 염 증 지표인‘기질금속단백분해효 소-9(MMP-9)’증가가 나타났 다. 4주 노출군에서는 각막과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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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14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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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연예
FRIDAY, AUGUST 14, 2026
상반기 스트리밍 1위 한로로…앨범은 BTS‘아리랑’ 써클차트 상반기 결산…글로벌 K팝 차트 정상엔 케데헌‘골든’ 올해 상반기 가요계에서 가장 한로로의 첫 미니앨범 수록곡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아리 룹 헌트릭스(HUNTR/X)가 부 많이 스트리밍된 노래는 싱어송 ‘사랑하게 될 거야’ 는 상반기 디 랑’ 은 올해 상반기 판매량 422만4 른‘골든’ (Golden)은 글로벌 K 라이터 한로로의‘사랑하게 될 거 지털 차트와 스트리밍 차트에서 천16장으로 앨범 차트 1위를 차지 팝 차트 1위에 올랐다. 이 곡은 해 야’ 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팔린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했다.‘아리랑’ 은 방탄소년단이 3 당 차트에서 38주 연속 1위를 지 앨범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지난 2023년 8월 발매된 이 노 년 9개월 만에 완전체로 발매한 켰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아리랑’ (ARIRANG)으로 집계 래는‘MZ세대’사이에서 입소문 앨범으로 이들의 정체성과 삶을 는 미니 8집 타이틀곡‘하루에 하 됐다. 을 타며 한로로의 대표곡이 됐다. 살아가며 마주한 다양하고 보편 루만 더(Stick With You)’ 로다 대중음악차트 써클차트를 운 지난해 11월 말(48주차)부터 꾸준 적인 감정을 다뤘다. 운로드 차트 정상을 차지했고, 남 영하는 한국대중음악산업협회는 히 주간 디지털차트‘톱 10’ 에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매 듀오 악뮤는 정규 4집 수록곡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상반기 차트 름을 올리며 상반기를 대표하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오리지널 ‘소문의 낙원’ 으로 V컬러링 차트 결산을 발표했다. 노래로 자리매김했다. 사운드트랙(OST)로 극 중 걸그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싱어송라이터 한로로
사생활부터 친일 논란까지… ‘배우 리스크’ 에 울상짓는 연예계 하영·황정민 잇단 논란, 작품 흥행에 악재…‘시그널2’등 무기한 연기 출연진·제작사에 연쇄 피해…“협업 결과물, 이용자 선택에 맡겨야” 수백억 원대의 대형 영화와 드 라마들이 주연 배우의 개인적 논 란으로 공개가 연기되거나 흥행 에 차질을 빚고 있다. 사생활과 과거 이력, 가문 내 력 등 배우 한 명의 예기치 못한 악재가 잇따르면서‘배우 리스 크’ 가 콘텐츠 산업의 변수가 됐 다. 13일 방송·영화 업계에 따르 면 지난 7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 리즈‘이런 엿같은 사랑’ 은 주연 배우 하영의 증조부 친일 행적 의 혹이 불거지며 홍보 일정이 전면 중단됐다. 하영이 작품 홍보 차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증조부를 언
급해 친일 논란으로 번지자, 하영 은“무지한 상태로 여러 자리에서 증조부에 대한 이야기를 가족의 자랑처럼 꺼내 왔다” 며 후손으로 서 사죄한다는 자필 사과문을 올 렸다. 그러나 악화된 여론으로 인해 14일 예정됐던 하영과 정해인의 인터뷰는 결국 취소됐고, 하영이 출연한 예능 콘텐츠와 광고 영상 등은 비공개 전환되거나 공개가 연기됐다. 내년 상반기 공개를 앞둔 하영 ·이제훈 주연의 SBS 드라마‘승 산 있습니다’도 유탄을 맞았다. SBS는 이미 촬영이 90% 이상 진 행된 상태라며“사안의 추이를 면
은 지난해 8월 모든 촬영을 마치 고 올해 6월께 시그널 방영 10주 년에 맞춰 편성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말 주연 배우 조진웅의 과거 소년범 전력 논란 밀히 지켜보고 있다” 고 했다. 과 은퇴 선언이라는 악재를 만나 극장가에서는 나홍진 감독의 면서 편성 자체가 무기한 연기되 영화‘호프’ 가 관객 400만 돌파를 는 불운을 겪었다. 앞두고 터진 주연 배우 황정민의 디즈니+ 시리즈‘넉오프’역 사생활 여파도 흥행세에 영향을 시 촬영을 모두 마치고 지난해 상 미쳤다. 반기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주연 황정민의 사생활 문제를 제기 배우 김수현이 과거 미성년자이 한 여성이 공개한 녹취와 메시지 던 배우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 등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공개가 중심으로 확산했고, 비슷한 시기 보류됐다. 이후 이 논란을 촉발한 할리우드 대작이 잇따라 개봉하 유튜브 채널‘가로세로연구소’ 면서 흥행 동력이 약화했다. (가세연) 김세의 대표가 구속기 논란 이후 상당한 시간이 흘렀 소되고, 김수현은 관련 의혹에 대 음에도 작품 공개가 무기한 멈춰 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나 한 번 선 사례도 있다. 불거진 논란의 여파로 작품 공개 tvN 인기 드라마‘시그널’ 일정은 여전히 잡히지 않고 있다. (2016) 후속작‘두 번째 시그널’ 연예인의 이미지와 대중적 신
배우 하영, 황정민, 조진웅, 김수현
뢰가 핵심 자산인 대중문화 산업 특성상 배우의 악재는 창작물 전 체의 손실로 직결된다. 특히 연쇄 작용으로 차기작 공 개가 가로막힌 동료 연기자들과 제작사 및 투자사, 스태프에게 피 해가 집중되는 구조라는 점에서 콘텐츠 업계의 한숨도 커지고 있 다. 한 제작사 관계자는“캐스팅 단계에서 최대한 검증 절차를 밟 고 있지만 배우의 사생활이나 집
안 이력까지 세세히 검증하는 것 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며“이미 촬영이 끝난 작품은 중도 교체도 어렵다 보니, 논란이 잦아들 때까 지 편성 시점을 미루거나 위험을 안고 공개하는 경우가 많다” 고토 로했다. 전문가들은 진위가 확인되지 않은 의혹이나 비난 여론만으로 다수의 노력이 담긴 작품 전체를 사장하는 풍토는 경계해야 한다 고 지적한다.
손꼽히는‘하얀거 세습하는 특권층을 비판한‘풍문 故안판석 감독 추모 물결… 김혜수“연출자로 마지막 삶까지 바쳐” 탑’대표작으로 은 병원을 로맨스의 현장이나 으로 들었소’등 안 감독의 연출
출연 배우·제작사들“귀한 어른, 덕장…수많은 장면 마음에 남을 것” 드라마‘하얀거탑’ (2007),‘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2018) 등을 만든 안판석 감독이 지난 12일 별 세하면서 방송가에 추모 분위기 가 이어지고 있다. 고인의 드라마 ‘짝’ (1994~1998)에 출연한 배우 김혜 수는 13일 언론 인터뷰에서“(별 세) 소식을 듣고 오랫동안 멍했 다. 마음이 너무 무거웠다” 며“마 지막 순간까지도 연출자로서 놓
지 않으셨다. 본인의 마지막 삶까 록 사람들의 마음속에 남아 있을 지 (연출에) 바치신 것에 대한 존 것” 이라고 추모했다. 경심이 있다” 고 애도했다. 고인의 대표작‘밀회’ (2014)에 안 감독의 최근작인 JTBC‘협 출연한 배우 김혜은은 별세 당일 상의 기술’ (2025) 제작사 비에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엔터테인먼트도“감독님은 언제 “제 마음의 키를 키워주신 감독 나 시청자들에게 재미있고, 감동 님” 이라며“너무나 아까워 가슴 적이며,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하 이 미어진다” 고 슬퍼했다. 고자 했던 분” 이라며“감독님께 안 감독과‘졸업’ (2024),‘협상 서 평생 만들어 오신 수많은 장면 의 기술’ 과 유작이 된‘연애박사’ 과 이야기들은 앞으로도 오래도 까지 세 작품을 함께한 김영노 엑
스온 스튜디오 촬영감독은 SNS 를 통해“작업자가 마땅히 가져야 할 태도를 몸소 일깨워 주신 참으 로 귀한 어른이셨다” 며“매 작품 화산처럼 뿜어져 나오던 감독님 의 그 뜨거운 열정을 지켜보며 참 많이 배웠다” 고 회상했다. 1987년 MBC에 입사해 드라마 연출을 시작한 그는“모든 드라마 는 리얼해야 한다” 는 소신 아래 작품을 만들었다.
사람을 살리는 휴머니즘의 무대 로만 비추던 당시 의학물의 고정 관념을 타파하고 한국형 의학 드 라마의 새 장을 열었다. 김명민을 스타 반열에 올린 이 작품은 권력을 향한 인간의 욕망 과 병원 내부의 정치적 역학 구도 를 밀도 높게 그려 이후 등장한 의학물에 큰 영향을 끼쳤다. 가부장적 현실에 대한 통찰을 담은‘장미와 콩나물’ , 아줌마를 주인공으로 지식인의 속물근성을 꼬집은‘아줌마’ , 20세 연상 연하 의 불륜을 통해 상류층의 위선과 욕망을 다룬‘밀회’ , 부와 혈통을
작엔 세태를 향한 날카로운 시각 이 세련되게 담겼다. 남녀의 심리 를 섬세하게 포착한‘밥 잘 사주 는 예쁜 누나’ ,‘봄밤’ ,‘졸업’등 설레는 멜로에서도 이러한 문제 의식은 여전했다. 제작 환경을 개선하는 데도 힘 썼다. 현장에서도 배우나 스태프 에게 지시·명령하는 대신 꾸준 한 대화로 장면을 함께 만들어갔 다. 쪽대본, 생방송 같은 촬영 문 화가 관습화된 업계 분위기에서 도 철저한 준비로 배우·스태프 의 휴식 시간을 보장한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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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14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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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14,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