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UGUST 13, 2014 <제2834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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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13일 수요일
뉴욕한인회·직능단체협“따로 따로” 직능단체협‘관계개선안’표결ㆍ ㆍ ㆍ반대8, 찬성4, 기권2 표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의장 김영 진)와 뉴욕한인회(회장 민승기)가 서로 독자적인 행보를 간다. 직능단체협의회는 12일 오후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정기 월례회를 개최하 고 뉴욕한인회와의 관계 개선 여부에 관 한 표결을 실시해 이 같이 결정했다. 이 날 표결 결과는 반대 8표, 찬성 4표, 기권 2표 였다. 김영진 의장은 이날 표결은 지난 월 례회 때 결정된 사안이라며“반대표가 많이 나옴에 따라 향후 뉴욕한인회와 협 조 체계를 이루지 않는다” 고 말했다. 다 만 김 의장은“언제든 뉴욕한인회에서 협력을 요청해 온다면 동포사회 화합과 발전을 위해 직능단체협의회는 이에 응 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에 더해 투표 결과와는 상관 없이 직능단체협의회에서 뉴욕한인회 에 다시 한 번 관계 개선을 위한 시도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뉴욕한인회 관계 개선에 대한 찬반 투표를 놓고 단체장들 간의 의견이 분분 했다. 수산인협회 최원철 회장은 반대 쪽으로 결정나면 이를 따를 수 없 다며, 아예 투표 자체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만일 직능단체장들이 뉴욕
심한 뇌우
8월13일(수) 최고85도 최저63도
1,047.21
맑음
8월14일(목) 최고81도 최저62도
1,011.19 1,039.20
1,019.20
대체로 맑음
8월15일(금) 최고78도 최저63도
1,041.55
1,018.63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가 12일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정기 월례회를 개최하고 표결결과 뉴욕한인회와 관계 개선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한인회와의 관계 개선에 나서지 않는다 면 수산인협회는 직능단체협의회 탈퇴 도 불사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경제인협회 권영현 회장도“동포사 회에 모범을 보야야 할 단체장들이 화합 과 단합된 모습을 보이지 못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며,“표결에 앞서 다시 한 번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문제” 라는
의견을 전했다. 이날 직능단체협의회 미팅 내용에 따 르면 협의회는 뉴욕한인회의 요청으로 김영진 의장이 단체장들을 설득하며, 한 인회 내 직능단체장으로 구성된 자문위 원회를 구성하여 적극적으로 한인회의 일을 도울 계획이었으나, 한인회가 아예 조직표에서 자문위원회 기구 자체를 삭
제하면서 갈등이 심화됐다. 한편 이날 월례회에서는 토마스 컨포 티 109 신임 경찰서장이 방문해 한인사 회를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의사를 전했 다. 컨포티 신임 서장은 월례회의 요청 이 있다면 참석할 의사도 있다며, 한인 들의 도움이 되는 일이 있다면 돕겠다고 약속했다. <신영주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12일 유엔 제정‘국제청소년의 날’ 반기문 총장“청소년 정신건강에 관심을” “청소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깨닫도록 도와주자 우리 세계를 개선할 수 있는 청소년의 능력을 믿는다”
“한인사회 살 길은 유권자등록율과 투표율 80% ↑”
시민참여센터의 인턴과 자원봉사자들은 6월초부터 계속 유권자 등록 운동에 매진해왔다.
9월9일 뉴욕 예비선거 투표 위해 8월15일까지 유권자등록 마쳐야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찬)는 12일 “9월9일 실시되는 뉴욕주 에비선거에 투 표하기 위해서는 8월15일까지 유권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고 밝히고, 한인 시
민권자들이 서둘러 유권자 등록을 해 줄 것을 당부 했다. 시민참여센터 인턴과 자원봉사자들은 6월초부터 현재까지 유 권자 등록 운동을 전개해왔다. 플러싱
“‘명량 영웅’이순신 장군도‘투표 독려’하십니다”인턴 학생들이 플러싱 노던 156가의 H마트 앞에서 직접 제작한 투표 권장 포스터를 들고 한인들의 유권자 등록을 돕고 있다.
노던 블러바드 156가 H마트 앞에서 직 접 제작한 투표 권장 포스터를 들고 한 인들의 유권자 등록을 도왔다. 또 노인 센터 등을 방문하여 유권자 등록 운동을 펼치기도 했다. 시민참여센터는 유권자 등록 마감일 8월15일이 다가옴에 따라 13일 오후 2시30분 퀸즈 선거 관리위원 회를 직접 방문하여 그동안 받아온 유권
자 등록 서류를 전달할 예정이다. 유권 자 등록이나 주소 변경을 원하는 한인은 13일 오전 11시까지 시민참여센터 플러 싱 사무실로 직접 방문을 하면 그 자리 에서 등록을 받아서 바로 선관위에 전달 한다. △시민참여센터 플러싱 사무실 주 소: 35-20 147 ST. (#2-D) Flushing, NY 11354 △전화: 718-961-4117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2일 유엔이 정한‘국제 청소년의 날’ 을 맞아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에 관한 투자와 지원의 중 요성에 대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 한 광범위한 노력을 촉구했다. 반 총장은 메시지를 통해“유엔은 청 소년을 고립과 침묵의 방에 가두는 장막 을 걷어내는데 도움을 주려고 한다” 며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를 전반적인 건 강과 같은 방법으로 논의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그는“청소년 정신건강에 초 점을 맞춘 올해‘국제 청소년의 날’ 의 중심적 내용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잠재 력을 깨닫도록 도와주는 것” 이라고 말 했다. 반 총장은 이어“정신 건강 문제로 고통받는 청소년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유엔이 여러분을 지지하며 우리 세계를 개선할 수 있는 여러분의 능력을 믿는다 는 것” 이라고 덧붙였다. 유엔 사무국 경제사회국은‘국제 청 소년의 날’ 에 맞춰 발표한 청소년 건강 문제에 관한 보고서를 통해“전 세계 청 소년의 5분의 1이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으며 특히 아동에서 성인으로 옮겨가 는 기간에 위험성이 높다” 고 지적했다. 유엔 총회는 1999년 12월 17일 청소년 문제 담당 장관들이 참석한 국제회의의 건의안을 받아들여 8월 12일을 국제 청 소년의 날로 정했다. 유엔 국제 청소년 의 날은 전 세계 청소년과 관련된 문화 적 법적 이슈들에 대해 관심을 갖는 기 회로 삼자는 취지에서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