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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12, 2026

<제6357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26년 8월 12일 수요일

“지역 정치인들 불러와 직법 묻고 답 들어보자” 시민참여센터, 뉴욕·뉴저지 타운홀 미팅 개최 뉴욕-8월27일, 뉴저지-9월3일… 지역 현안과 정책 개선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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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2일(수) 최고 87도 최저 73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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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3일(목) 최고 87도 최저 72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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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금) 최고 86도 최저 67도

8월 12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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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센터가 주최하고 뉴욕·뉴저지 지역의 대표적인 한인 단체들이 공동 주관하는‘한인 커뮤니티 타운홀 미팅’ 이 뉴욕-8월 27일, 뉴저지-9월3일 시민참여센터 사무실에서 개최된다. [포스터 제공=시민참여센터]

2026년에도 시민참여센터(대 표 김동찬)가 주최하고 뉴욕·뉴 저지 지역의 대표적인 한인 단체 들이 공동 주관하는‘한인 커뮤니 티 타운홀 미팅’ 이 개최된다. 뉴욕에서는 8월 27일(목) 오후 6~8시, 시민참여센터 뉴욕사무실 (35-11 Murray Street, Flushing, NY 11354)에서, 뉴저지에서는 9

월 3일(목) 오후 6~8시, 시민참여 센터 뉴저지사무실(263 Broad Ave., #2A Palisades Park, NJ 07650)에서 열리며, 지역 정치인들 과 함께 동포사회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정책 개선 방안을 모색 하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타운홀에는 한인들 주거와 비즈니스가 가장 집중된

지역의 정치인들을 초대해 현실적 으로 한인 커뮤니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안건들을 논의할 것으로 기대가 크다. 뉴욕 타운홀에는 뉴욕시의회 제20지역구 샌드라 황(Sandra Ung) 시의원, 뉴욕주하원 제40지 역구 론 김(Ron Kim) 하원의원, 뉴욕주상원 제16지역구 존 리우

(John Liu) 상원의원이 참여한다. 뉴저지 타운홀에는 버겐 카운 티 커미셔너 스티븐 타넬(Steven A. Tanell) 위원장, 트레이시 주어 (Tracy S. Zur) 부위원장, 조앤 보 스(Joan M. Voss) 의장 직무 수 행 대리(Chair Pro Tempore)가 참여할 예정이다. 타운홀 미팅에 앞서 뉴욕에서는 7월 29일, 뉴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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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는 8월 3일 시민참여센터 사 무실에서 지역 한인 비영리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 준 비회의가 열렸다. 올해 새로 참여 하는 단체들도 있고, 매년 지속적 으로 참여하면서 함께 지역 문제 들을 해결해 나가는 단체들도 있 다. 김동찬 대표는“타운홀 미팅은 동포사회의 다양한 현안과 목소리 를 정치인들에게 직접 전달하고 이를 공론화하는 전형적인 커뮤니 티 시민참여이자 풀뿌리 민주주의 활동으로, 미국의 민주주의를 탄

“불법이민자들에 왜 학비 감면해주나” 트럼프 행정부, 뉴욕·커네티컷 주 제소 “미국 시민 차별·불법 이민 조장”… 지난해부터 꾸준히 제동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합법 적 거주자와 동일하게 불법 이민 자에게도 공립대학 학비를 감면해 주는 뉴욕, 커네티컷, 버몬트주에 제동을 걸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 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1일 보도했다. 미 법무부는 뉴욕주 등 3곳을 상대로 제2순회항소법원에 소송 을 냈다며 지역 내 미등록 이민자 에게 학비 감면·재정 지원을 해 주는 것은 동일한 혜택을 받지 못 하는 미국 시민들을 위헌적으로 차별하고, 불법 이민을 조장하며, 미국 시민이 받지 못하는 혜택을 불법 체류자에게 부여하는 것이라 고 말했다. 스탠리 우드워드 법무부 차관 보는 보도자료를 통해“의회는 오

미국 법무부 로고

래전부터 불법 이민자들을 자국 시민보다 우선시할 수 없다는 점 을 분명히 해왔다” 며“이민자 학 비 지원을 통해 뉴욕, 버몬트, 코 네티컷은 이러한 일을 하고 있다. 더는 안된다” 고 강조했다. 이들 지역은 지역 내 고교생이 일정 재학 기간이나 졸업 요건을 충족하면 주내 거주 학비(instate tuition) 혜택을 받을 수 있

도록 하고 있다. 뉴욕주의 경우 지역 내 고등학 교에서 2년 이상 재학한 후 5년 이 내에 대학교에 입학하는 경우 주 내 거주 학비 혜택을 제공한다. 주내 거주 학비 혜택을 적용받 아 뉴욕주립대에 입학하면 미등록 이민자도 미국 시민과 동일하게 학비를 약 7천700 달러만 내면 된 다. 이는 다른 지역 출신 미국 시 민권자가 내야 하는 학비 약 1만7 천730달러보다 훨씬 저렴하다. 트럼프 행정부는 2기 집권을 시작한 후 미국 여러 주에서 시행 중인 불법 이민자 주내 거주 학비 제공 제도를 없애기 위해 꾸준히 소송을 제기해왔다. 이날 소송까지 합하면 불법 이 민자 주내 거주 학비 중단 관련 소

미국 법무부가 합법적 거주자와 동일하게 불법 이민자에게도 공립대학 학비를 감면해 주는 뉴욕, 커네티컷, 버몬트주에 제동을 걸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 사진은 뉴욕대학 교 교정의 학생들.

송은 총 17건이다. 소송 결과는 엇갈린다. NYT는

지난달 일리노이주 연방 판사가 학비 지원 제도 관련 법률을 위헌

“콜롬비아 강진에 한인 인명피해 없어” … 주로 수도 보고타 거주 ▶ 관련기사 9(세계)면 “현재까지 동포 피해는 없는 것으 10일 규모 7.4의 지진이 남미 로 파악됐다” 라고 말했다. 콜롬비 콜롬비아 서부를 강타했지만, 현 아에는 약 800여명의 동포가 있으 재까지 우리 한인동포들의 인명 며, 대부분 수도인 보고타 일대에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 거주하고 있다. 이번 지진은 수도 콜롬비아대사관 관계자는 이날 보고타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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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시키고 발전시켜 온 미국만의 독특한 시스템” 이라며,“당장 눈 에 보이는 성과가 나타나지 않더 라도 이러한 소통의 장을 지속적 으로 마련해 한인들의 커뮤니티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며, 한인 커뮤니티의 발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미국 민주주의를 더욱 성 숙시키는 노력을 이어가야 한다” 고 강조했다. △문의: 시민참여센터 (718)961-4117 info@kace.org

으로 판결하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중요한 법적 승리를 거뒀지만, 지 난 3월 미네소타주 연방 판사는 트 럼프 행정부가 제기한 유사 소송 을 기각했다고 설명했다. 캐시 호철 뉴욕주지사 대변인 은 주 정부가 소송 내용을 검토 중 이지만 주 정책은 유지될 것임을 확신했다. 커네티컷주 법무장관인 윌리 엄 통은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우 리가 학교를 운영하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방식은 당신이 상관할 바가 아니다”며“우리 학생들의 미래를 박탈하도록 강요할 권한은 없다” 고 강조했다.

만, 진앙이 보고타로부터 서쪽으 로 약 230㎞ 떨어져 있어 직접적인 붕괴 피해는 제한적인 것으로 전 해졌다. 대사관 측은 이날 긴급 공 지문을 내고“보고타 지역에서는 강한 진동이 감지되었으나 현재 까지 중대한 구조적 피해는 보고 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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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AUGUST 12, 2026

<유관순열사 한국기념사업회>

회장은“제가 뉴욕에 없더라 유혜경 회장은 2년 전 유관순 유혜경 회장,“올해 말 유관순열사 미주기념사업회 설립 예정” 혜경 도 미주기념사업회 준비위원회가 열사 한국기념사업회 직무대행으

뉴욕한인회에 협조 요청…“미주에 여러 지회 설립할 것” 최근 유관순열사 한국기념사 업회 회장으로 선출된 유혜경 회 장이 9일 뉴욕한인회 임원진과 플 러싱 해운대 식당에서 미팅을 갖 고,“올해 말까지 유관순열사 미주 기념사업회를 설립, 내년부터 산 하에 여러 지회 설립을 추진해 나 갈 예정이다. 뉴욕한인회가 미주 기념사업회 설립에 많은 도움을 주기를 원한다” 며 협조를 요청했 다. 지난 2년간 유관순열사 한국기 념사업회 직무대행으로 활동해 온 유혜경 회장은“지난 7월 13일 법 인이사 9명의 만장일치로 기념사 업회 회장에 선출된 후, 현재 한국

국가보훈부의 정식 승인절차를 밟 고 있다” 고 밝혔다. 뉴욕한인회 이명석 회장은“유 혜경 회장과 최근 세차례 미팅을 가졌다. 한인회 사무국에 유관순 열사 미주기념사업회 준비위원회 사무실을 설치하고, 설립 준비를 돕겠다” 고 밝혔다. 유혜경 회장은“유관순열사 미 주기념사업회는 미주지회 성격이 지만 산하에 뉴욕과 LA 및 캐나 다, 남미 지역에 별도의 지회 설립 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뉴욕이 미주기념사업회의 본부격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 한국으로 돌아가는 유

유관순열사 한국기념사업회 유혜경 회장이 9일 뉴욕한인회 임원진과 미팅을 갖고,“올 해 말까지 유관순열사 미주기념사업회를 설립하겠다. 뉴욕한인회가 미주기념사업회 설립에 많은 도움을 주기를 원한다” 며 협조를 요청했다. 오른쪽부터 김택용 목사, 유혜 경 회장, 이명석 회장, 이에스더 이사장, 박연숙 사회봉사 부회장. [사진 제공=뉴욕한인 회]

설립될 예정이다. 뉴욕한인회측과 남편 김택용 목사(흰돌제일교회), 그리고 여러 관계자들이 준비위원 회를 구성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 다. 유혜경 회장은 또“한국기념사 업회 승인을 받지 않은, 미주의 유 관순열사기념사업 관련단체들은 앞으로‘유관순 열사’ 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못하게 됐다” 고 덧붙였 다. 유혜경 회장은“올해 말 뉴욕 을 방문한다. 이때 준비를 거쳐 유 관순열사 미주기념사업회 창립식 을 개최할 것” 이라고 말했다. 유혜경 회장(61)은 유관순 열 사의 남동생 유인석 지사의 손녀 이자, 유관순 열사의 조카손녀로 서, 뉴욕에 오래 거주해온 미국 영 주권자다.

로 추대된 후 작년 5월 유관순열사 한국기념사업회 천안지회 회장으 로도 선출됐으며, 이후 열정적으 로 유관순 열사 정신 계승 활동 및 선양 사업을 이끌고 있다. 유혜경 회장은 지난해 천안지 회 관계자 15명을 인솔하고, 타임 스스퀘어에서 개최된 제 80주년 8 ·15 광복절 행사에 참여한 바 있 다. 유혜경 회장은 당시 소장하던 유관순 열사의 미공개 가족사진 및 유 열사의 오빠인 유우석 지사 의 증명사진 2점을 최초로 동영상 에 공개한 바 있다. 천안시는 사적 230호로 지정된 유관순 열사의 생가 및 2003년 설 립된 유관순 기념관이 위치해 있 는 곳이다.

민권센터, 26일 뉴저지 시민권 인터뷰 시험 대비반 개강

AWCA는 7일(금) 뉴저지 티넥에 있는 AWCA 회관에서‘기화 장학금’및‘듀크 & 주디 장학금’수여식을 가졌다. [사진 제공=AWCA]

AWCA,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수여… 5명 수혜 뉴저지 비영리기관 AWCA는 7일(금) 뉴저지 티넥에 있는 AWCA 회관에서‘기화 장학금’ 및‘듀크 & 주디 장학금’수여식 을 열고 한인 학생들에게 장학금 을 전달했다.

올해 기화 장학금 수상자는 △ 에밀리 로(Emily Ro) △데이빗 양(David Yang) △제인 조 (Jayne Jo) 씨가 선발 되었으며 각각 3,000달러씩의 장학금을 받 는다. 듀크 & 주디 장학금 수상자

는 △선 장(SJ Jang) △수현 조 (Suhyun Cho) 씨가 선정돼 각각 2,500달러의 장학금을 받았다. 이 날 행사에는 가화장학단 및 듀크앤주디 장학재단 관계자들이 [사진 제공=AWCA] 함께 했다.

뉴저지 민권센터는 8월 26일 ~10월 28일 총 10주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뉴저지 민권센터(316 Broad Ave 2층 팰리세이즈파크) 에서 뉴저지 시민권 인터뷰 시험 대비반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 내용은 이민국(USCIS) 제공 신규 문제 128개 항목, 읽기 와 쓰기 시험 준비, 시민권(N400) 신청서 어휘 학습, 실전 대비 모의 인터뷰 등 이다. △ 문의: 201-416-4393 misun.modell@minkwon.org

△ 시민권 시험 교실 등 민권센 터의 사회봉사 활동에 대한 문의 는 전화(뉴욕 718-460-5600, 뉴저 지 201-416-4393) 또는 민권센터 카카오톡 채널(http://pf.kakao .com/_dEJxcK)에 가입한 뒤 1:1 채팅으로 하면 된다. 민권센터 카카오톡 오픈채팅 (https://open.kakao.com/o/sC3 uULRb) 에 가입하면 날마다 유 용한 정보와 소식을 받을 수 있다. ▶ 뉴저지 민권센터 시민권 인터뷰 시험 대비반 수업

기브챈스·민권센터, 무료 식료품 나눔

CIDA <내가 살고 싶은 우리 동네> 미술 공모전 접수 마감 연장 2026년 제10회 CIDA Very Special Art Festival <내가 살고 싶은 우리 동네> 미술 공모전 작 품 접수 마감일이 10월 1일(목)까 지 연장됐다. CIDA는 응모자들

에게 기회를 더 주지 위하여 작품 재출 마감 사간을 연장하고“아직 작품을 제출하지 않았다면, 아직 늦지 않았다! <내가 살고 싶은 우 리 동네>를 주제로 한 창의적이고 멋진 작품을 기 다린다” 고 말했 다. 선정된 작품 은 2026년 11월 7일 개최되는 Art Beyond L i m i t Exhibition (Space LES

뉴저지 비영리단체 기브챈스와 민권센터가 함께 6일(목) 무료 식료품을 70여 한인 가정 들에게 나누어주었다. [사진 제공=민권센터]

코스파이어 아트펠로 솔로전 15일, 다니엘 박 작가와의 만남 CIDA <내가 살고 싶은 우리 동네> 미술 공모전

Gallery)에서 전시된다.

그래픽 디자인 및 스토리텔링 아티스트 다니엘 박 작가의 창의 적인 작품과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 특별 리셉션이 15일(토) 오

후 4시 CoSpire Cafe(36-28 Bell Blvd. Bayside, NY 11361)에서 열린다. 리셉션에 참석하면 다니엘 박

뉴저지 비영리단체 기브챈스 와 민권센터가 함께 6일(목) 무료 식료품을 70여 한인 가정들에게 나누어주었다. 이날 기브챈스 사 무실을 찾은 한인 가정들은 음료 수 50여 병과 간식 20여 개 등 여러 식료품과 함께 악세사리 선물도 받아갔다. 기브챈스와 민권센터 는 앞으로도 서로 협조해 뉴저지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다양한 활 동을 펼칠 계획이다. 기브챈스의 커뮤니티 활동에 대한 문의는 info@givechances.org, www.giv echances.org를 통해 알 수 있다.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고 작가와 직접 만나 얘기 할 수 있고 다니엘 박 작가의 코믹북에 친필 사인도 받을 수 있다. 간단한 음식과 와인 이 제공된다. 주최측은“CIDA 커뮤니티와 함께 예술, 상상력, 스토리텔링을 즐기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란다” 며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종합

2026년 8월 12일 (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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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과 연합으로 영적 장막터 넓혔다” … 2026 할렐루야 대뉴욕복음화대회 성료 셋째날 노희송 목사,‘연합과 하나 됨’강조 뉴욕교협, 미자립교회·목회자에 격려금 전달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선 것은 매우 뜻 깊은 첫 사례” 라 허연행 목사)가 주최한‘2026 할렐 고 설명했다. 루야 대뉴욕복음화대회’가 사흘 아울러 임현수 목사의 북한 억 간의 집회를 마치고 8월 9일(주일) 류 시련 속에서도 11년 동안 큰빛 영적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교회의 목회와 선교를 은혜롭게 “네 장막터를 넓히라II”(사 이끌어온 노희송 목사와 동행한 54:1-3)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 헬렌 사모를 참석자들에게 소개했 회는 시카고 레이크뷰교회 강민수 다. 목사(첫째 날), 뉴저지 온누리교 소개 후 강단에 오른 노희송 목 회 마크 최 목사(둘째 날)에 이어, 사는‘다양성과 연합으로 넓혀가 대회 마지막 날 토론토 큰빛교회 는 장막터’ 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노희송 목사가 강사로 나서 뉴욕 한국어권(KM)과 영어권(EM) 목 교계와 성도들에게 희망과 비전의 회의 문화적 격차 및 현장 경험을 메시지를 선포했다. 유쾌하면서도 깊이 있게 나누며, 오후 5시, 프라미스교회에서 “인간적인 틀과 세상적 정죄를 넘 열린 셋째 날 마지막 집회는 준비 어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과 보혈 위원장 김명옥 목사의 사회로 심 로 거듭난 ‘예수 그리스도의 형진 목사가 이끄는 경배와 찬양 DNA’ 를 회복할 때 비로소 진정 으로 시작돼 수석 협동총무 김영 한 교회의 연합과 부흥이 일어난 환 목사의 대표기도와 손성대 장 다” 고 강력히 피력했다. 로의 성경봉독(고전12:12-14) 후, 첫째로 강조된‘복음의 DNA’ 베이사이드장로교회 찬양대(지휘 는 인간의 의나 윤리적 정죄가 아 안상균 집사)가‘비 준비하시니’ 닌, 하나님 나라(Kingdom 찬양으로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 Perspective)의 관점을 갖는 것이 을 선사했다. 다. 노 목사는“교회가 성도들에게 이어진 강사소개에서 대회장 정죄 대신 은혜와 하나님 나라의 허연행 목사는“지난 이틀간 뉴욕 복음을 공급해야 영적 건강이 회 에 놀라운 은혜의 비가 내렸다” 며 복된다” 며, 자기 세력을 넓히는 조 현장의 열기를 전한 뒤, 셋째 날 급함을 버리고 바울과 아볼로의 강사인 토론토 큰빛교회 노희송 사역처럼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 목사(제이슨 노)를 환영했다. 게 하시는 복음의 본질로 돌아갈 허 목사는 박재훈 목사가 설립 것을 역설했다. 하고 2022년 할렐루야대회 강사였 둘째와 셋째 축인 ‘선교적 던 임현수 원로목사가 사역했던 DNA’ 와‘영적 DNA’ 는 안주하 큰빛교회의 역사성을 짚으며,“동 는 관리를 넘어 세상을 향해 연결 일한 교회에서 원로목사에 이어 되는 창의적 역사를 뜻한다. 그는 후임목사가 할렐루야대회 강사로 “자연스러운 중력처럼 복음이 없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가 주최한‘2026 할렐루야 대뉴욕복음화대회’ 가 사흘간의 집회를 마치고 8월 9일(주일) 영적 대장정을 마무 리했다.

찬양…“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가며, 주 예수 앞에 경배해…“

는 곳으로 흘러가는 것이 선교적 DNA”라며 교회가 자칫 관리형 (Managing)이나 박물관 (Museum)형으로 정체되는 위험 을 경고했다.

이어“사단의 권세는 차단하지 만 성령은 막힌 길을 열고 연결시 킨다” 면서, 실제로 토론토 큰빛교 회에서 러시아 회중과 우크라이나 난민 성도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어 예배드리고 섬기는 감 동적인 사례를 전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끝으로 노 목사는 과거의 틀과 육신의 한계를 넘어 성령이 주시

는 생각으로 마음을 새롭게 할 것 을 촉구했다. 그는“우주비행사가 달에서 골프공을 날려 지구를 돌 리듯, 하나님은 우리가 불가능하 다고 결론 내린 막힌 문을 열고 우 주를 움직여 역사하시는 분” 이라 며,“뉴욕의 모든 교회가 이 세 가 지 거룩한 DNA를 회복해 1세와 2세, 나아가 열방을 아우르며 뉴욕 지역의 영적 장막터를 담대히 넓 혀가자”고 역설하며 합심기도를 인도했다. 특별 봉헌찬송은 뉴욕밀알선 교합창단(지휘 이다니엘 목사, W.H Lee)이‘사랑은 나누어 주 는 것’ 과‘거룩한 주’ 를 연주했으 며, 뉴욕신광교회 이주익 장로의 헌금기도 후에는 격려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5개 교회에게 전달된 교 회 대상 격려금은 교협회장 허연 행 목사가 더나눔하우스 대표 박 성원 목사에게, 5명에게 전달된 목 회자 대상 격려금은 21희망재단 김준택 이사장이 대표 퀸즈침례교 회 최웅석 목사에게 전달했다. 총무 김명옥 목사는 3일간의 일정이 성공리에 마치게 된 것을 감사하며 마지막 광고 후, 베이사 이드장로교회 이종식 목사의 축도 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대회 직후인 8월 10일(월) 과 11일(화)에는 G.G.U. 부총장 김석금 목사를 강사로‘AI 세미 나’ 가 진행돼 뉴욕지역 목회자들 에게 새로운 영적 충전과 사역의 비전을 제시한다. ▶ 이 기사에 관한 사진을 더 보기 원하면 https://photos.ap p.goo.gl/V46U72zoH7QmLV74 A 에 들어가보면 된다. [기사·사진 제공=카이로스타임즈]

AWCA,‘만성질환 관리 6주 코스’진행 중 지역 한인 대상“노후 건강 스스로 챙긴다” AWCA가 잉글우드 병원 (Englewood Health), 버겐 카운 티와 협력하여 진행하는‘만성질 환 관리 6주 코스’ 가 지역 주민들 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운영되 고 있다. 지난 7월 20일 시작된 이번 프 로그램은 8월 24일까지 매주 월요 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AWCA 본관(9 Genesee Ave, Teaneck, NJ)에서 진행되고 있 다. 이번 코스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가진 한인 및 지역 주

민들이 올바른 생활 습관을 형성 열정적으로 임하고 계신다”며, 하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 “참가자분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는 역량을 키우도록 돕기 위해 기 만성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획됐다. 스스로 관리하는 건강한 습관을 참가자들은 6주간 △혈압 및 완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 혈당 관리 △체중 관리 및 올바른 원할 것” 이라고 전했다. 운동법 △건강한 식습관 교육 △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주 의료 정보 문해력(Health 민들의 높은 관심과 사전 신청으 Literacy) 향상 등 실생활에 바로 로 조기 등록이 마감되어 현재는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교육과 조 추가 참가자 모집을 진행하지 않 언을 받고 있다. 제미경 AWCA 으며, 기존 등록자를 대상으로 8월 총장은“지역 주민들의 노후 건강 24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증진을 위해 준비한 이번 코스에 △ AWCA 주소: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9 Genesee Ave.

AWCA가 잉글우드 병원, 버겐 카운티와 협력하여 진행하는‘만성질환 관리 6주 코스’ 가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운영 되고 있다. [사진 제공=AWCA]

Teaneck, NJ 07666

△ 문의: 201-862-1665

scott@awcanj.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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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문화

WEDNESDAY, AUGUST 12, 2026

오대학 개인전‘성장연습(The Practice of Becoming)’15일까지 Asian & American Art Foundation에서 Asian & American Art Foundation(526 W. 26 St., # 211, New York, NY)은 오대학 작가 의 뉴욕 첫 팝업 개인전 ‘The Practice of Becoming(성장연 습)’ 을 8월 7일부터 8월 15일까지 전시하고 있다. 작가와 함께하는 오프닝 리셉션은 8월 13일(목) 오 후 6시부터 8시까지 열린다. ‘The Practice of Becoming’ 은 오대학의 첫 뉴욕 개인전으로, 한국 전통 재료와 현대 추상 회화 를 연결하는 독창적인 신진 작가 의 예술 세계를 소개한다. 인내와 반복, 그리고 변화를 통해 구축되 는 그의 작업은 기억, 존재, 그리 고 끊임없이 되어가는 과정 (becoming)의 섬세하고도 지속적 인 본질을 탐구한다 이번 전시에서 오대학 작가는 반복적인 수행, 재료의 변형, 그리 고 내면적 성찰을 바탕으로 제작 한 신작들을 소개한다. 작가는 한 지, 먹, 셸락(shellac) 등 한국 전 통 재료를 활용하여 회화를 하나 의 수행적 과정으로 바라본다. 그 의 작업은 기억과 시간, 그리고 내 면의 경험이 오랜 반복 속에서 서 서히 드러나는 과정을 탐구한다. 오대학 작가의 작업은 먹을 가 는 행위에서 시작된다. 굳은 먹을 벼루 위에 수없이 갈아 깊은 검은 색을 만들어내고, 그 먹으로 나무

오대학 개인전‘성장연습’전시 작품

오대학 개인전‘성장연습’포스터

판 위에 바탕을 형성한다. 이후 한 지를 여러 겹 올리고 셸락을 붓고 긁어내는 과정을 반복하며 화면을 구축한다. 수천 번 이어지는 붓고 긁는 행위를 통해 표면은 시간의 기록이 되고, 의도와 사라짐의 흔 적을 동시에 담아낸다. 어떤 층은

판과 하나가 되어 남고, 어떤 층은 떨어져 나가며, 이러한 과정 속에 서 통제와 수용 사이의 섬세한 균 형이 만들어진다. 작가에게 반복은 완벽함을 향 한 과정이 아니라, 끊임없이 흔들 리는 마음을 가라앉히는 수행이

다. 동일한 재료와 행위를 지속적 으로 반복하면서 그는 제한 안에 서 무한한 변화를 발견한다. 그의 작품은 추상적 표면, 전통적 이미 지의 흔적, 그리고 구축적인 조형 구조 사이를 오가며 하나의 예술 적 탐구가 다양한 형태로 확장되 는 모습을 보여준다. 오대학은 자신의 화면을“남아 있는 것과 사라지는 것의 지형도 (topographies of what remains and what disappears)” 라고 표현 한다. 그의 회화는 흐려지는 기억, 예상치 못하게 오래 남는 순간들,

그리고 누구나 마음속에 간직한 풀리지 않은 질문들을 담아낸다. 작가는 개인적인 서사를 직접적으 로 표현하기보다, 관람자가 자신 의 내면에 묻어둔 기억과 감정을 마주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만들 어낸다. 현재 NYU Steinhardt Studio Art MFA 과정에 재학 중인 오대 학 작가는 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SAIC)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다. 그의 작품은 서울, 시카고, 뉴욕에서 열린 다양 한 전시를 통해 소개되었으며,

2026 알-그레이스 채러티 재단 리서치 펠로우로 Jennifer Chaewon Byun 씨 선정 비영리 한인 미술인 지원 단체 알재단(AHL Foundation, 대표 이숙녀)은 Jennifer Chaewon Byun(변채원) 씨를 2026년도 ‘알-그레이스 채러티 재단 리서 치 펠로우십(AHL–Grace Charity Foundation Research Fellowship)’수상자로 선정했다. 2015년부터 알재단과 그레이스 채러티 재단(Grace Charity Foundation)은 매년 연구기금을 지원하며, 선정된 펠로우는 재 미 한인 미술가 아카이브 (Archive of Korean Artists in America, AKAA)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한인 및 한인계 미술에 관한 심층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변채원 씨는 뉴욕과 서울을 기

반으로 활동하는 작가이자 연구 자, 큐레이터로, 현재 뉴욕대학교 미술사·고고학 연구소(Institute of Fine Arts)에서 미술사 및 고고 학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동아시 아 및 디아스포라의 근현대 미술 을 중심으로 연구하며, 특히 신체, 장소, 집단적 경험을 매개로 이루 어지는 예술 실천에 관심을 두고 있다. 현재는 1980년대 한국의 비주 류 미술 현장에서 이루어진 공동 체적 예술 실천을 연구하고 있다. 일시적이고 집단적이며 장소에 반 응하는 예술 실천이 기록, 체화된 기억, 장소 기반 지식의 전승을 통 해 어떻게 자신만의 아카이브적 형식을 만들어내는지를 탐구한다.

또한 예술적 노동과 신체적 참여 가 대안적인 역사 전달 방식을 형 성하는 과정에 주목하며, 자연이 현장(hyonjang), 즉 행위가 이루 어지는 장소로 어떻게 활성화되는 지를 살펴본다. 이를 통해 예술 실 천이 문화와 환경 사이에 기존에 존재해온 구분을 어떻게 재구성하 는 동시에, 자원 추출적이고 인간 중심적인 참여 방식에 저항하는지 를 연구하고 있다. 변채원 씨는 예술, 디자인, 문 화 생산을 아우르는 다양한 학제 적 환경에서 활동해 왔으며, SM Entertainment에서의 콘서트 기획을 비롯해 서울예술의전당, Crossing Art Gallery 및 서울과 뉴욕의 여러 문화기관에서 경험을

쌓았다. 또한 뉴욕을 기반으로 퍼 포먼스, 시간 기반 매체 및 기타 일시적 예술 실천을 연구하고 소 개하는 큐레토리얼 듀오 MU(@mu_curates)의 공동 설립자이다. 서울 건국대학교 에서 현대미술을 전공하고 산업디 자인을 부전공하여 미술학사 (B.F.A.)를 취득했다. AKAA(Archive of Korean Artists in America)는 2013년 시 작된 알재단의 주요 사업 중 하나로, 재미 한인 미술가들에 관한 자료를 기록·보존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AKAA는 한인 문화유산 보존과 미술사 연구 자 간 학문적 교류를 위한 플랫폼 으로 기능하며, 온라인 아카이브

알재단, 2026‘김패밀리펀드’리서치 펠로우로 임수아 씨 선정 비영리 한인 미술인 지원 단체 알재단(AHL Foundation, 대표 이숙녀)은 임수아(Sooa Lim)씨 를 2026년도‘알-김패밀리펀드 (AHL–Kim Family Fund) 리서 치 펠로우십’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펠로우십은 알재단의 주요 사업인‘재미 한인 미술가 아카이 브(Archive of Korean Artists in America, AKAA)’ 의 지속적 인 연구와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1년 과정의 연구 펠로우십 이다. 올해 리서치 펠로우로 선정된 임수아 씨는 AKAA 아카이브의 자료 조사, 정리 및 디지털 아카이 빙을 비롯해 작가 리서치, 아카이 브 컬렉션 관리, 신규 작가 자료 구축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 다. 이를 통해 한국 및 재미 한인 미술가들의 활동을 체계적으로 기 록하고, 디지털 아카이브를 더욱

풍부한 연구 자원으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수아 씨는 한국 및 재미 한인 미술사를 중심으로 연구를 이어왔 으며, 현재 옥션 헤드 카탈로거 겸 큐레이터로서, 작품 조사, 작가 이 력 확인, 출처 및 소장 이력 검토, 카탈로그 검수 등을 담당하고 있 다. 파슨스 디자인 스쿨에서 디자 인사 및 전시 연구 석사 학위를 받

2026년도‘알-김패밀리펀드(AHL–Kim Family Fund) 리서치 펠로우십’수상자로 선정된 임수아 씨.

았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예 술경영 석사와 디자인 학사 학위

NYU Steinhardt MFA Merit Scholarship과 SAIC Merit Scholarship을 수상했다. △관람시간: 화– 금: 오전 11시 오후 6시 토: 오전 11시– 오후 4시 일·월: 휴관 △전시 문의 : Asian & American Art Foundation 526 W. 26 St., Suite 211, New York, NY 10001 (201) 724-7077 aaafoundationny@gmail.com

를 통해 대중들에게 공개되어 있 다. 변채원은 올가을부터 AKAA 프로젝트팀에 합류하여 한인 및 한인계 미술 실천에 대한 연구와

아카이브 구축에 참여할 예정 이다. 특히 공동체적 예술 실천과 기록, 기억, 장소 기반 지식의 전 승 방식에 주목하여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이를 AKAA의 자료 수 집 및 연구 활동과 연계해 나갈 예 정이다. 본 리서치 펠로우십은 이미지 솔루션(Image Solutions)의 CEO 김진수 씨와 알재단 이사인 부인 김은실 씨가 교육 및 기독교 선교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그 레이스 채러티 재단의 후원으로 가능해졌다. 알재단과 그레이스 채러티 재단은 한인 커뮤니티와 미주 한인 미술계 발전을 위해 지 속적으로 협력해오고 있다. △ AHL FOUNDATION, INC. info@ahlfoundation.org 646-590-2900

를 취득했다. 서울과 미국 동북부, 특히 뉴욕, 뉴저지, 커네티컷을 기 반으로 활동하며 서울상상나라, Weinberg Modern, InsideInside 등에서 전시, 리서치, 아카이브 관 련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또 아시아 디아스포라의 아카 이브와 시각 문화를 조명하는 디 지털 플랫폼 NaUs Art Collective의 설립자로서, 최근에 는 1980-90년대 뉴욕에서 활동한 한인 및 재미 한인 작가 그룹 서로 (SEORO) 문화연구회의 아카이 브 리서치를 이어가며 이주와 지

역 공동체의 경험이 한국 및 재미 한인 미술사 안에서 어떻게 기록 되고 해석될 수 있는지 탐구하고 있다. 한편, 김패밀리펀드 리서치 펠 로우십은 2020년 한인 작가들의 후원으로 시작되었으며, 2021년부 터는 중견 작가 김차섭(Tchah Sup Kim)·김명희(Myong Hi Kim) 부부가 설립한 김패밀리펀 드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 AHL FOUNDATION, INC. info@ahlfoundation.org 646-590-2900

알재단 2026년도‘알-그레이스 채러티 재단 리서치 펠로우십’수상자 변채원 씨. [사진 제공=알재단]


미국Ⅰ

2026년 8월 12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A5

본토 48개주, 역대 가장 더웠던 7월 기록… 평균 25도 ‘더스트볼’1936년 기록 넘어서… 전문가, 화석연료 남용 경고 지난달 미국 본토 48개 주의 평 균 기온이 7월 기준으로 집계 이래 최고를 기록했다. 11일 AP통신에 따르면 국립해 양대기청(NOAA)은 50개 주 가 운데 알래스카와 하와이를 제외한 48개 주의 지난달 평균 기온이 화 씨 76.89도(섭씨 24.94도)로 집계됐 다고 밝혔다. 이는 가뭄으로 중부

에 흙먼지 폭풍이 이어져‘더스트 볼’ (Dust Bowl)이라는 별칭이 붙 었던 1936년 7월 기록을 넘어선 것 으로, 1895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7월 기준 역대 최고 기온이다. 다만, 6∼7월로 넓혀본다면 2021년에 비해 아주 조금 서늘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역 사상 가장 뜨거웠던 여름(6∼8월

기준)은 1936년과 2021년으로 기록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폭 염이 화석연료 사용 때문이라고 보고 있으며, 심각한 경고로 받아 들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캐서린 제이컵스 애리조나대 기후과학자는“올여름 폭염과 가 뭄, 산불 등은 기후변화의 신호와 완벽히 일치한다” 고 말했다.

제프 마스터스 예일 기후 연결 기상학자도“우리가 더스트 볼 시 절의 기록을 넘어서고 있다면 이 는 심각한 위기에 빠졌다는 이야 기” 라며“어쩌면 이번 여름이 우 리 여생에서 가장 서늘한 여름이 될지도 모른다. 이처럼 많은 화석 연료를 태우는 일을 그만둬야 한 다” 고 강조했다.

더위 속에 걷는 남성

뉴욕 세컨드하우스 과세 법정 공방… 법원 제동에 즉각 항소

월경자 급감에도… 트럼프, 국경장벽 2천㎞ 더 세운다

법원‘과세집행 중단’명령에 뉴욕시 항소로 중단 명령 효력정지

470억달러 예산 확보… 철제 울타리에 카메라·센서 달고 강엔 부유식 장벽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제안 한 고가‘세컨드 하우스’대상 과 세 집행이 법원의 제동으로 한때 중단됐다가 뉴욕시가 즉각 항소 하면서 중단 명령의 효력이 정지 됐다. 앞으로 세컨드 하우스 과세를 둘러싼 법정 공방이 계속될 것으 로 예상돼 맘다니 시장이 추진하 는 과세 정책의 법적 불확실성이 커질 전망이다. 11일 미 월스트리트저널 (WSJ)에 따르면 스태튼아일랜드 소재 뉴욕주 1심 법원의 웨인 오 지 판사는 세컨드 하우스 과세 시 행을 연기해 달라는 원고 측 요청 을 받아들이며 추가 심리 기일까 지 과세 집행을 중단하라고 전날 명령했다. 뉴욕시는 법원의 과세 집행 중 단 명령이 나오자 전날 저녁 법원 에 항소 의사를 밝히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뉴욕시의 항소 신청으로 오지 판사 명령의 효력은 자동으로 정 지됐다고 WSJ은 설명했다.

맨해튼의 주거용 마천루들

앞서 뉴욕시 주택소유자인 레 이첼 오브라이언 등 원고 3명은 지난 7일 뉴욕주 법원에 제기한 소송에서 뉴욕시의 고가 세컨드 하우스 과세 집행에 절차적 잘못 이 있다며 시행을 연기하고 뉴욕 시가 과세 절차를 다시 진행하도 록 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원고들은 뉴욕시 과세 당국이 고가 세컨드 하우스 소유자를 가 려내기 위해 적절한 실사 작업을

하지 않은 채 자신이 과세 대상이 아님을 입증하는 책임을 부당하 게 주택 소유자에게 전가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뉴욕주의회는 보유자가 주된 거주지로 사용하지 않는 뉴 욕시의 500만 달러(약 70억원) 이 상 고가 주택에 추가 과세를 하는 내용의 새 부동산 과세안을 지난 5월 말 가결한 바 있다. 이 법안은 지난달 1일 발효됐다.

가계대출 소폭 개선… 총액 줄고 연체율 4.7%로 하락 90일 이상 카드 연체율은 12.9%로 높아… 뉴욕연은“신용기록 오래 남겨두는 탓” 미국의 가계대출 잔액과 연체 상황이 2분기 들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 (연은)이 공개한 2분기 가계부채 ·신용 보고서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미국의 전체 가계부채는 18 조8천억 달러로 직전 분기 대비 130억 달러(0.1%) 감소했다. 전체 가계부채 중 30일 이상 연 체 비중은 4.7%로, 직전 분기 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뉴욕 연은은“초기 연체로의 전환율(Transition into Early Delinquency)은 자동차대출과 주 택담보대출에서 상승했지만, 신 용카드와 기타 부채에서는 대체 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라 고 평가했다. 초기 연체로의 전환율은 가계

재정 건전성을 보여주는 선행지 표 중 하나로, 정상적인 상환 상태 에서 단기 연체 구간에 새롭게 진 입한 대출 계좌 비율을 의미한다. 2분기 말 신용카드 대출 잔액 은 총 1조2천600억 달러로 직전 분 기 대비 210억 달러 늘었다. 신용카드 대출 잔액 중 90일 이 상 연체 비율은 1분기 13.1%에서 2분기 12.9%로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카드 대출 잔액 중 90일 이상 연체 비중은 지난 2022년 3분기 7.6%에서 수년째 가파른 상승 흐 름을 이어온 바 있다. 한편 뉴욕 연은 연구진은 이날 별도 블로그 게시글에서 90일 이 상 카드 연체율 비중의 상승 흐름 배경에 대해서는 대출기관이 신 용 기록을 더 오랜 기간 남겨두고

있기 때문으로 나타났다고 분석 했다. 연구진은“현재 소비자의 대출 상환 행태를 더 정확하게 보여주 는 지표는 신규 유입 연체율” 이라 며“이 지표는 2년째 비교적 안정 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라고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불법 월경자가 사상 최저 수준으 로 떨어진 상황에서도 멕시코 국 경 장벽 건설을 본격적으로 확대 하고 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 는 11일 세관국경보호국(CBP) 자 료를 토대로 트럼프 행정부가 남 서부 국경에 최소 1천200마일(약 1 천930㎞)에 달하는 1, 2차 장벽을 새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보도했 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 당시 미국 남서부 국경 전체에 장벽을 세우겠다고 공언했지만, 실제로 는 기존 장벽을 교체하거나 보강 하는 데 사업의 상당 부분을 할애 했다.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 트럼 프 대통령의 핵심 정책을 담아 지 난해 7월 제정된 법률을 통해 국 경 장벽 건설에 약 470억달러(약 66조4천억원)의 전용 예산이 확보 됐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 20년간 국경 장벽 사 업에 투입된 예산을 모두 합친 것 보다 큰 규모다. 해당 예산은 2029 년 9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트럼프 행정부 계획의 핵심은 국경에 가장 가까운 1차 장벽의 길이를 현재의 약 2배로 늘리는 것이다. 1차 장벽은 일반적으로 약 5.5∼9.1m 높이의 철제 울타리 형태로 설치된다. 멕시코와 국경을 맞댄 텍사스, 뉴멕시코,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등 4개 주에서 모두 공사가 시작 됐다. CBP에 따르면 이미 330억 달러(약 46조6천억원) 이상의 건 설 계약이 체결됐다. 행정부는 기존 1차 장벽을 보

캘리포니아에 있는 미국-멕시코 국경

완하기 위해 국경에서 더 떨어진 곳에 2차 장벽을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텍사스 농촌 지역인 빅벤드에 는 장벽을 설치하는 대신 차량의 진입을 막는 낮은 차단시설을 건 설할 계획이다. 가시성이 떨어지는 험준한 지 형에는 차량용 장벽과 스마트 카 메라, 감지 센서, 신규 진입로가 조성된다. 텍사스 남부 리오그란데강에 는 이민자들이 강을 건너 입국하 는 것을 막기 위한 대형 주황색 부 표를 닻으로 고정해 설치할 예정 이다. 이 같은 계획은 트럼프 행정부 가 추진하는 최대 규모의 건설 사 업으로, 완공까지 수년이 걸릴 것 으로 예상된다. 다만 당국은 1차 장벽을 내년 말까지 완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동안 행정부가 완공한 국경 장벽은 450 마일(약 724㎞)이었다. 그러나 이 가운데 대부분은 기존 울타리를 교체하거나 보강한 것이었다.

당시 민주당 의원들은 장벽 건 설 예산에 지속해 반대했고, 트럼 프 대통령은 결국 국가비상사태 를 선포해 군과 재무부 예산을 장 벽 사업에 전용하려 했다. 이번에는 대규모 예산이 이미 확보된 만큼 사업 추진에 걸림돌 이 크게 줄었다. 특히 이번 장벽 건설 재개는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높은 수준으 로 치솟았던 불법 월경이 최근 급 감한 가운데 강행되고 있다고 NYT는 짚었다. 비판론자들은 불법 입국자 수 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시 점에서 기존에 장벽이 없던 시골 지역까지 막대한 예산을 들여 장 벽을 세울 필요가 없다고 지적한 다. 그러나 토지 소유주, 환경 단 체, 활동가들의 대대적인 반발로 진통을 겪었던 트럼프 1기 때와 달리, 이번에는 대대적인 이민자 단속 정책에 대중의 관심이 쏠리 면서 장벽 자체에 대한 반대 목소 리는 상대적으로 줄어든 편이라 고 NYT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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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미국Ⅱ

WEDNESDAY, AUGUST 12, 2026

미사일 재고에“위험하게 부족한 수준”경고음 지속 블룸버그 보고서… 방공‘심한 부족’ ·장거리‘공급 빠듯’ ·정밀‘아마도 고갈’ 타전장 억지력 약화 등 동맹 악영향 우려도 이란 상대 전쟁에 사용되는 핵 심 탄약 재고가“위험할 정도로 부 족” (dangerously low)해지고 있 다고 11일 발간된 블룸버그 이코 노믹스 보고서가 분석했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블룸 버그 단말기 구독자들에게 데이터 ·분석·전망을 제공하는 글로벌 거시경제 조사 서비스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 는 대체하기 어려운 방공 요격 미 사일의 재고가‘심각하게 부족한 상태’ (critically low)이며 장거리 미사일 공급도 ‘빠듯한 상태’ (under pressure)다. 미국은 이란의 보복 공격을 방 어하는 과정에서 패트리엇 중 가 장 고성능 기종인‘PAC-3 MSE’ 의 절반 이상을, 그리고 사드 (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요격 미사일의 약 40%를 발 사했을 공산이 큰 것으로 분석됐 다. 미국 국방부는 또 개전 며칠간 다양한 종류의 장거리 미사일, 이 른바‘원거리 타격’(stand-off strike) 미사일을 다량으로 사용했

다. 특히 정밀타격미사일 (PrSM·Precision Strike Missile)은 고갈됐을 공산이 큰 상 황(likely exhausted)으로 평가됐 다. 이런 미사일 부족 사태는 지휘 관들이 미군을 위험에서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는 와중에 발생했다. 보고서는“미국에 미사일이 아 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상황에 맞 는 적절한 미사일이 부족해지고 있다. 그리고 남아있는 선택지들 은 모두 대가를 수반한다” 며“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쟁은 중요 무기들을 구매하고 생 산하는 속도보다 더 빠르게 소진 기 재고에 대한 공개 보도를 바탕 이는 동안 미군은 1만3천개 이상 했다. 이로 인해 미국의 방공 요격 으로 작성됐다. 의 목표물을 공격했으며, 이란은 미사일과 고성능 장거리 탄약 재 이 보고서에 대해 숀 파넬 미국 몇 달 동안 걸프 전역에 걸쳐 드론 고에 단기간에 극복할 수 없는 세 국방부 대변인은“미국이 탄약이 과 탄도 미사일 공격으로 맞섰다. 대 간 공백이 생기고 있다” 고 적었 부족하다는 주장은 거짓”이라며 모자라게 된 탄약을 보충하는 다. “미군은 여전히 지구상에서 가장 데에는 몇 년의 시간과 수십억 달 보고서는 블룸버그 이코노믹 강력한 전투력을 지녔으며, 우리 러의 비용이 들 것이며, 중국과 같 스의 국방 부문 수석 베카 와서와 는 대통령이 선택한 시간과 장소 은 적대국들이 이를 예의주시하고 코트니 맥브라이드에 의해 작성됐 에서 타격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다. 을 갖추고 있다” 고 반박했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 미국의 미사일 재고량은 기밀 부족해지고 있는 무기들은 이 관은 의회에서 이란과의 전쟁에 이며, 이번 블룸버그 이코노믹스 번 전쟁에서 가장 필수적인 역할 375억 달러(약 52조9천732억5천만 보고서는 국방부 예산 문서와 무 을 한 것들이다. 이란과 전쟁을 벌 원)가 소요됐다고 밝혔으며, 실제

수치는 더 클 수 있다는 분석도 나 온다. 이번 회계연도에 국방부가 제 출한 670억 달러(약 94조6천455억4 천만 원) 규모 긴급 자금 요청 중 에는 이란을 상대로 사용된 핵심 탄약을 보충하기 위한 182억 달러 (약 25조7천96억8천400만 원)가 포 함돼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헤그 세스 장관은 미군이 필요한 것을 갖추고 있다며 탄약 부족 보도를 대부분 일축해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기자들 에게 미국이“매우 강력한 특정 종 류의 탄약” 에 대해 공급이 사실상 무제한이라면서“다소 빠듯한 다 른 탄약들도 있고 우리는 이를 날 마다 입수하고 있다” 고 말했다. 탄약 부족 사태가 최근 미군 작 전 결정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 석도 나온다. 지난달 댄 케인 미국 합참의장 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의에서 이란에 대한 타격을 재개하면 미 국의 핵심 탄약 재고에 대한 우려 가 커질 것이라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블룸버그 이코노믹스 보

고서는 미국의 무유도 폭탄 (gravity bombs) 재고는 여전히 풍부한 것으로 보이며, 만약 트럼 프 대통령이 이란 공격을 재개키 로 할 경우 미군이 이를 이용해 타 격을 계속할 수 있으리라고 분석 했다. 다만 무유도 폭탄은 가까운 거 리에서 투하돼야 하므로 미군을 반격의 위험에 노출할 수 있다. 와서와 맥브라이드는 보고서 에서 미국이 위험을 수용 가능한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어떤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지에 대해‘탄약 가 용 가능성’ 이 점점 더 중요한 요인 이 될 것이라며“트럼프는 전쟁을 계속하거나 확대할 수 있지만, 이 제는 더 무거운 트레이드오프를 감수해야 한다” 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미국이 이란 공격에 희소한 요격 미사일을 소진할 경 우 미군과 동맹국에 대한 위험이 커지는 것을 감수해야만 한다. 무유도 폭탄 사용을 선택할 경 우 미군에 대한 위험이 커진다. 또 이란 전선에 투입하기 위해 다른 전장에서 무기를 빼낼 경우, 해당 전장의 억지력 약화가 불가 피해진다.

트럼프‘전용기 바꿔타기’언론에 안알려…“클린턴 땐 사전고지” WP“2000년 유사 작전 당시 기자단 대표에 작전·안전조치 설명” 전용기 탑승 기자들, 작전 눈치못채…“언론과 긴장관계 더 악화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암살 위협을 우려해 비밀 리에 항공기를 바꿔 탄 것과 관련, 과거 빌 클린턴 행정부도 유사한 작전을 벌였지만 당시에는 언론에 이 내용을 알렸다고 워싱턴포스트 (WP)가 11일 보도했다. WP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튀르키예 앙카라를 떠나며 대통령 전용기(에어포스원)에서 군용기로 바꿔 타면서 동행 기자 들에게 관련 사실을 전혀 알리지 않은 점을 클린턴 행정부 당시의

대응과 비교했다. 2000년 3월 클린턴 당시 대통령 은 인도 방문을 마치고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로 이동하며 신변 안 전을 위해 실제 탑승 항공기를 숨 기는 작전을 폈다. 당시 에어포스원과 동일한 표 식이 있는‘미끼’전용기가 취재 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슬라마바 드에 착륙했고 클린턴 대통령과 닮은 비밀경호국 요원이 이 전용 기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에어포스원 표식이 없는

다른 항공기가 착륙했고 클린턴 대통령은 이 항공기에서 내렸다. 당시 백악관출입기자협회 (WHCA) 회장이자 대통령 일정 을 취재 중이던 수전 페이지는 이 기만 작전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 백악관 관계자들은 인도에서 파키스탄으로 향하기 전 페이지에 게 전화를 걸어 비보도를 전제로 대화하자고 요청했다. 백악관 언론 및 보안 담당자들 은 페이지에게 작전 내용을 설명 하며 대통령의 실제 위치와 동행

기자들을 위한 안전 조치에 대해 알려줬다. 페이지는 WP에“그들은 그곳 으로 비행하는 데 따르는 위험 때 문에 미끼 비행기 사용을 포함해 취해지는 특별한 보안 절차에 대 해 내게 설명해줬다” 고 말했다. 그 러면서“그 위험성은 클린턴 대통 령뿐 아니라 일정을 취재하는 기 자들에게도 해당됐다” 고 말했다. WP는 트럼프의 백악관도 클 린턴 행정부 때와 비슷한 보안 딜 레마에 처했지만, 언론을 대하는 방식은 완전히 달랐다고 지적했 다. 전날 WP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8일 북대서양조약기구

트럼프 대통령의 구형 전용기 에어포스원

(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 한 뒤 튀르키예를 떠나며 구형 에 어포스원에 탑승했다가 몰래 내려 기내식 운반 차량을 이용해 소형 공군기로 옮겨 탔다고 단독 보도 한 바 있다. 에어포스원에 탑승해 있던 취 재진은 당시 창문 덮개를 내리라 는 지시를 받았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비행기 교체 탑 승을 전혀 눈치채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보도가 나오기 전까지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암살 위 협을 피해 튀르키예에서 구형 에 어포스원을 타고 영국으로 이동한 뒤 현지에서 신형 에어포스원으로 갈아탄 것으로만 알려져 있었다. WP는 이번 사건이“이미 팽팽 한 긴장 상태인 백악관과 언론 간 의 관계를 더 악화시킬 수 있다” 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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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12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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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표 선호도, 호남 김 57.7%·정 28.2%… 서울 김 39.9%·정 34.5% 전국 조사서는 김민석 46.8%, 정청래 35.2%… 선호투표 반영시 김 50.6%·정 37.4%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를 앞두고 호남지역 권리당원 투 표가 11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호 남에서 김민석 후보가 차기 당 대 표 지지도 조사에서 과반의 지지 율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김 후보는 이 조사에서 수 도권에서도 정청래 후보를 상대로 우위를 보였으나 격차는 오차범위 내에 있었다. 리얼미터가 지난 9∼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응답자 2천3명 중 민 주당 지지층과 무당층 1천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민주당 차기 당 대표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김민 석 후보 46.8%, 정청래 후보 35.2%, 송영길 후보 6.5% 순으로 집계됐다. 김 후보와 정 후보의 격차는 11.6%포인트(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 ±3.0%p) 밖이었다. 지 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 다는 응답은 11.5%다. 연령대별로 보면 김 후보는 전 연령대에서 정 후보보다 높은 지 지율을 기록했으며, 특히 30대 (51.9%)와 70세 이상(52.4%)에서 정 후보(30대 28.9%·70세 이상 28.3%)를 크게 따돌렸다. 다만 40대에서는 김 후보 (41.5%)와 정 후보(41.2%) 간 격차 는 0.3%p에 불과했다. 권리당원에서는 김 후보 51.8%, 정 후보 41.1%, 송 후보 4.7%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민주당 텃밭인 호남 권에서 김 후보는 57.7%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며 정 후보 (28.2%)보다 29.5%p 앞섰다. 송 후보는 6.8%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들이 10일 오후 전남광주 서구 KBC에서 열린 TV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영길, 정청래, 김민석 후보.

수도권에서는 김 후보와 정 후 보가 접전을 벌였다. 서울에서는 김 후보 39.9%·정 후보 34.5%, 경 기·인천은 김 후보 45.5%·정 후 보 40.3%로 각각 5.4%p, 5.2%p의

격차를 보였다. 송 후보는 서울에 서 5.1%, 경기·인천에서 6.2%로 집계됐다. 선호투표제를 가정한 조사에 서도 김 후보가 정 후보를 앞섰다.

1순위에서 송 후보를 선택한 응답자 72명의 2순위 선택 후보를 재분배한 결과, 김 후보가 50.6% 로 과반을 기록했고 정 후보는 37.4%로 집계됐다. 호남권에서는 선호투표를 반 영한 결과 김 후보가 62.4%, 정 후 보 29.8%를 기록하면서 두 후보 간 격차는 32.6%p로 더 벌어졌다. 차기 최고위원 지지도에서는 최민희 후보(18.9%), 박선원 후보 (17.8%), 서미화 후보(14.8%), 이 성윤 후보(7.7%), 한민수 후보 (7.2%), 김용 후보(7.0%), 임미애 후보(5.2%), 김영호 후보(1.8%)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뉴시스가 에이스리서치 에 의뢰해 지난 9∼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18명을 대상으로 실 시해 이날 공개한 민주당 차기 당

대표 적합도 조사에서는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646명)에서 김 후보 36.9%, 정 후보 36.7%, 송 후 보 7.5% 순으로 나타났다. 선호투표제 룰에 따라 민주당 지지층 중 송 후보를 1순위로 꼽은 응답자의 2순위 후보로는 김 후보 가 65%, 정 후보가 18.2%로 나타 났다. 기사에 인용한 리얼미터 여론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에서 ±2.2%p, 응답률은 3.7%다. 에이스리서치 여론조사의 표 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3.1%p, 응답률은 2.6%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RDD 자동응답 조사 방식으로 진 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 조.

이 대통령“부처 간 엇박자? 각료들이 안 다투면 국민이 싸워” ‘주52시간 적용 예외’예로 들며“논쟁해 결론 내는 게 민주적” 이재명 대통령은 11일“각료들 는 과정이 가장 민주적” 이라고 강 이 논쟁하고 다퉈야 국민들이 다 조했다. 투지 않는다” 면서 각 부처가 정부 그러면서“합리적 논쟁을 통해 정책을 두고 활발히 토론할 것을 입장을 하나로 조율해 가는 것을 주문했다. 민주적 과정이라고 봐야 한다’ 며 이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청 “현안에 대해 부처가 다른 의견을 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최 가진 것 자체가 문제인 것처럼 하 근 국정 운영과 관련해 부처 간 엇 는 건 바람직 하지 않다” 고 지적했 박자나 충돌이라는 의견들이 가끔 다. 있더라” 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정책은 이론의 여지가 이 대통령은 주 52시간 예외 적 있고 다른 의견들이 있기 때문에 용 도입 문제와 관련해 산업통상 정책인 것으로, 이견이 없는 명백 부와 고용노동부 간 이견을 일례 한 진리와는 다르다” 며“안을 낼 로 들며“갑론을박하고 논쟁해 조 때는 변경의 여지가 있는 것” 이라 정하고 결국 일정한 결론에 이르 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저의 뜻은 논쟁 하라는 것” 이라며“각료들이 다투 지 않으면 입장이 다른 국민들이 싸우게 된다” 고 꼬집었다. 그러면서“기업인과 노동자가 싸우지 않게 기업 입장을 대표하 는 산업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노 동자를 대변하는 노동부가 정책을 두고 치열하게 논쟁해야 현장에서 덜 다툰다” 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이 대통령의 발언은 최근 일각에서 주 52시간제 예외 적용 문제 및 검경 합동수사본부 운영 문제 등을 비롯한 각종 정책 현안 에 대해 관련 부처 장관들이 이견

을 노출하고 있다고 지적한 데 대 해 우회적으로 반박한 것으로 풀 이된다. 또한 이 대통령은 구윤철 부총 리 겸 재정경재부 장관이 세제 개 편안을 수정·보완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누더기로 만들고 일관성이 없다는 비판이 있었는데, 이것도 비슷하다” 고언 급했다. 이어“안을 발표하고 입법 예 고를 해 국민 의견을 듣는 것” 이라 며“반론이 있으면 반론을 받아들 이는 게 바람직하지, 한번 결정했 으니 그대로‘고’ (go) 하는 것이 일관성이 있는 거냐. 아니다” 라고 지적했다.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가 열리고 있다.

이에 구 장관이“정부의 세법 (개정)안은 확정안이 아니다. 왜 입법 예고 기간이라 하겠나. 8월 3 ∼20일 충분한 국민 의견을 듣고 다시‘리바이즈’ (revise·수정)해 국회에 제출하고, 국회에서 수정 ·보완해 완성도를 높여가는 과 정” 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재경부 장관은 그걸 아셔야 한다. 세금 만지는 사 람은 (세법을)바꾸면 반드시 욕을 먹게 돼 있다” 며“바꿔서 혜택을 보는 쪽은 가만히 있고 바꿔서 부 담이 늘어나는 쪽은 엄청나게 반 감을 가지게 돼 있으니 무조건 기 어서 다니시라” 고 당부했다.

이유로 선거 자체의 효력에 이 선관위, 서울시장 선거소청 기각…“용지부족, 선거결과 영향 미친 것으로 볼 수 없다” 을 의를 제기하는 절차다.

투표용지 부족으로 투표가 일시 중단돼 유권자들이 대기하는 초유 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전국에서 100건 이상 의 선거 소청이 접수됐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도 6월 17 일 서울, 경기, 인천, 울산, 부산, 전남광주, 충북 등 7개 지역 광역 단체장 선거에 대한 선거소청을 접수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중앙선관위는 12일 남은 소청 사건에 대한 심리를 이 어갈 예정이다.

일반 유권자 등이 제기… 국힘, 선거소청 기각시 선거소송 제기 검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6·3 지 방선거 당시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을 이유로 제기된 서울시장 선 거 소청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린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이번 소청은 일반 유권자가 제 기한 것으로, 국민의힘이 낸 서울 시장 등에 대한 선거소청도 유사

한 결론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투표용지 부족 및 투표 중단으로 선관위는 지난 7일 심사를 통 선거에 관한 규정을 위반한 사실 해 선거 소청 15건 중 3건을 기각 이 존재한다” 면서도“그 규정 위 하고 12건을 각하하는 결정을 내 반이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 렸다고 중앙선관위 관계자가 연합 으로는 볼 수 없다” 며 기각 결정을 뉴스와의 통화에서 전했다. 내렸다. 선관위는 한 유권자가 제기한 또 조전혁 전 서울교육감 후보 서울시장 선거 무효 소청에 대해 와 이대형 전 인천교육감 후보가

각각 제기한 선거 무효 소청 역시 같은 사유로 기각됐다. 선관위는 이외에 ▲ 서울시장 ▲ 부산시장 ▲ 경기지사 ▲ 부산 교육감 ▲ 경기교육감 ▲ 부산시 의원 ▲ 대구시의원 ▲ 경기도의 원 비례대표 등 선거 무효 소청 총 12건에 대해서는‘보정요구 불응’ 을 이유로 각하는 결정을 내렸다. 선거소청은 선거관리 문제 등

선거 소청이 접수되면 선관위 소청심사위에서 60일 안에 소청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소청이 인용되면 결정 통지일 로부터 30일 안에 재선거를 실시 하게 된다. 소청인이 기각·각하 결정에 불복하는 경우 통지받은 지 10일 이내에 다시 법원에 선거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앞서 지난 6·3 지방선거 당일 서울 송파구 등 일부 투표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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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Ⅱ

WEDNESDAY, AUGUST 12, 2026

北, 한미훈련 앞두고 6일만에 또 탄도미사일…700km 이상 비행 합참, 발표서‘단거리 탄도미사일’명시안해… 탄종 정밀 분석중 북한이 한미 연합훈련‘을지 자유의 방패’ (UFS)를 앞두고 6 일 만에 동해상으로 다시 탄도미 사일 발사에 나섰다. 합동참모본부(합참)는 12일 오전 6시께 북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1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포착된 북한의 미사 일은 700km 이상을 비행하였으 며,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가 정밀분석 중” 이라고 밝혔다. 통상 사거리 300∼1천km의 미 사일이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분 류된다. 북한의 기존 단거리 탄도미사 일로는 최대 사거리 700∼800㎞ 안팎의 KN-23(북한판 이스칸데 르) 등이 있지만 합참은 이날 발 사한 미사일을‘단거리 탄도미사 일’ 이라고 명시해 발표하지는 않

았다.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이 기 존에 발사해 온 기종이 아닐 가능 성, 준중거리 탄도미사일 (MRBM·사거리 1천∼3천㎞)의 사거리를 줄여 쐈을 가능성 등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군은 이같은 가능성 등을 열어 놓고 탄종 자체도 정밀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지난 6일 오후에도 원 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1발을 발사

신 사무총장은“사거리를 볼 때‘북한판 이스칸데르’KN-23 의 개량형이나, 단거리 극초음속 미사일‘화성-11마’ 일 가능성이 높다” 며“지난 6일 발사 미사일과 같은 종류로 보이며, 이번엔 발사 각도를 높여 사거리를 테스트한 것으로 보인다” 고 덧붙였다. 합참은 이날 북한의 탄도미사 일 발사와 관련해“한미 정보당국 은 발사 초기부터 관련 동향을 추 北, 동쪽 방향으로 미상 발사체…탄도미사일이면 6일만 적 및 공유해 왔으며, 일본과도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공 유했다” 고 밝혔다. 그러면서“군은 굳건한 한미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 바 있 능개량 미사일에 대한 시험발사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 다. 일 가능성이 높다” 며“지난 6일에 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는 발사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는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 (KODEF) 사무총장은“북한이 데, 무력시위 의도보다는 무기 시 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 지난 6일에 이어 같은 장소에서 험에 방점이 찍힌 것으로 보인다” 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한 발씩 발사하는 패턴을 보면 성 고 분석했다. 북한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새로운 미사일이거나 준중거리 사거리 줄여 발사했을 가능성도 한 바 있는데 당시 발사했던 기종 의 재발사에 나섰을 가능성에 무 게가 실린다. 당시 북한은 관영매체 등을 통 해 발사 사실을 보도하지 않아 평 소와 다소 다른 발사 패턴을 보인

는 원산 일대와 직선거리로 약 130㎞ 떨어져 있는 강원 고성군 공현진 일대 해변에서도 육안으 로 관측됐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올 해 들어 11번째다. 이번 발사는 이달 17일부터 27 일까지 진행되는 한미 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를 앞두 고 이뤄졌다. 북한은 한미의 UFS 연습에 대해‘북침 연습’ 이라며 예민한 반응을 보여 왔으며 한미훈련에 즈음해 미사일 발사 등을 통해 무 력시위에 나서기도 했다. 국가안보실은 이날 국방부와 합참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 데‘긴급 안보상황 점검회의’ 를 개최하고 북한이 6일에 이어 연속 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 해 우려를 표했다.

국힘“세제개편안, 징벌적 세금폭력… 사과하고 원점 재검토하라” “전월세 세입자들 계약갱신권 무력화 공포…규제로 누르지 말라” 국민의힘은 11일 이재명 대통 같이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이 령이 세제개편안에 담긴 개인종 왕 졸속 발표한 세제개편안을 재 합자산관리계좌(ISA) 개편안과 검토하기로 결정한 이상, 지방의 ‘주가 누르기 방지법’ 에 대해 전 악성 미분양 해소 대책을 신속히 면 재검토를 지시한 것을 두고 마련하라. 지방 부동산 시장은 수 “졸속 번복” 이라 비판하며 부동 도권과 완전히 다른 상황인데 같 산 세제와 관련해서도 합리적인 은 기준으로 규제를 부과한다는 대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것은 지방을 죽이는 것과 마찬가 정점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지” 라고 요구했다. 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이 국회 정무위원회 야당 간사 서 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졸 일준 의원도 원내대책회의에서 속 세제개편안의 재검토를 공식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서울과 경 화했다. 국민의힘이 요구하는 것 기 전월세 세입자들 사이에 갱신 은 정책의 일관성과 정부에 대한 권(계약갱신청구권) 무력화 공포 신뢰를 제고하라는 것” 이라며 이 가 퍼지고 있다” 면서“민주당 지

도부 역시 부동산 세제 수정 필요 성을 제기했다. 그만큼 이번 정책 이 충분한 검토 없이 마련됐다는 증거” 라고 꼬집었다. 국회 국토위 야당 간사 정동만 의원 역시 회의에 참석해“부동산 대출도 규제, 거래도 규제, 이제 증세까지. 시장을 억제하는 방식 으로는 결코 부동산 시장을 안정 시킬 수 없다” 면서“세금과 규제 로 수요를 억누를 것이 아니라 민 간은 활발하게 집을 짓고 국민은 내 집을 준비할 수 있도록 길을 만들어야 한다” 고 강조했다.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야당 간

자치경찰제 확대…시도지사 개입 막고 중요사건은 국가 직접 지휘 경찰이 시도 소속 자치경찰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되 정치적 중 립성 확보 및 지역사회 유착 방지 를 위한 장치를 마련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형사소송법 개정으로 경 찰이 수사를 전담하는 상황에서 지방자치단체 소속 자치경찰 확 대가 불러올 부작용을 차단하겠

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12일 경찰은 자치경찰제 확대 에 앞서 시·도지사의 개별 사건 지휘를 금지하고, 지휘가 필요한 경우 공개·서면을 통해서만 하 게 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또 자치경찰본부장에게 이의 를 신청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 고, 국가적 사안이나 중요 사건은

국가가 지휘하는 방안을 검토 대 상에 올렸다. 자치경찰공무원의 임용권을 어디까지 시도에 위임할지 정하 는 한편 국가 치안력 유지를 위한 국가 직할 조직을 확대하고 지역 별 치안 격차를 막기 위해 치안 성과를 평가·공표하는 방안도 살펴보고 있다.

사 배준영 의원은 페이스북에“지 금까지 온 나라를 뒤흔들며 사람 들의 인생 설계를 뒤바꾸고, 세입 자들에게 피해를 주고, 청년들의 염장을 질렀던 그 책임은 누가 지 게 되는 건가” 라며“(세법개정안 을) 폐기하고 회수해 가세요. 국 민은 반납합니다” 라고 썼다. 서울 5선 나경원 의원은 페이 스북을 통해“정부의 부부 공동명 의 1주택자 다주택 과세는 국가가 이혼 권하는 이혼장려세냐. 징벌 적 세금 폭력을 넘어 헌법상 국민 재산권에 대한 중대한 침해” 라면 서“누더기 세금 폭탄을 즉각 원 점에서 전면 재검토하라” 고 주문 했다. 충남 3선 성일종 의원은 KBS

라디오에 출연해“왜 재검토를 하 느냐. 국가가 정책을 잘못 입안했 고 국민 저항이 심하다는 (이유) 아니냐” 라며“정부가 실패했다고 자인한 꼴이 된 건데 이 자체부터 국민께 사과하는 게 맞다” 고했 다. 한편, 국민의힘은 오는 14일

정 원내대표가 주재하는 원내대 책회의에 오세훈 서울시장을 불 러 정부의 세제 개편안과 부동산 정책 관련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 을 함께 모색한다. 오 시장은 이날 회의에 참석해 정부의 문제점을 짚고 서울시 정 책도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지난해 11월 경무관 을 단장으로 하는 자치경찰기획 단을 출범시키고 권역별 현장간 담회와 현장자문단 운영 등을 통 해 이 같은 내용을 도출했다. 이재명 정부는 자치경찰제의 단계적 확대 및 전면 시행을 국정 과제로 정하고 이원화 모델을 검 토 중이다. 지난달 2일 출범한 국무총리 소속‘자치경찰 제도개선 범정부

협의체’ 는 국가경찰과 자치경찰 의 권한을 나누는 이원화 모델 형 태와 시범운영 계획, 재원 확보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이원화 모델로는 범죄예방· 여성청소년·교통 분야와 지구대 ·파출소를 시도로 이관하는 방 식과 시도경찰청 이하 조직을 모 두 이관하는 방식 등 2개 안을 검 토하고 있다. 범정부협의체는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어 2개 안 중 자치경찰 개선 모형을 결정한 뒤 일부 지역 에서 시범 운영하고, 이후 전면 시행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 다. 경찰은 자치경찰제를 단계적 으로 확대해 주민 수요와 지역 특 성을 반영한 치안 서비스를 강화 하고, 치안과 지방행정을 연계하 는 한편 주민 참여와 지역 치안의 책임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발언하는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


세계

2026년 8월 12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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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어 유럽도 패트리엇 부족 방공망 구멍난 우크라 어쩌나 장기간 이어진 전쟁으로 요격 미사일이 바닥나면서 방공망에 사실상 구멍이 뚫린 우크라이나 가 몇 달 앞으로 다가온 겨울철 러시아 대공세에 대비해 패트리 엇 미사일 확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하지만, 미국에 이어 유럽 마저 패트리엇 부족에 직면하며 우크라이나가 기댈 곳이 점점 마 땅치 않아지고 있는 형국이다. 미국이 이란과의 전쟁 등으로 전력을 소모하면서 핵심 방공 체 계인 패트리엇(PAC-3) 미사일 재고가 우려스러울 정도까지 떨 어졌다는 보도가 최근 잇따르고 있는 와중에 우크라이나의 최대 지원 주체인 유럽도 패트리엇 재 고가 바닥나며 지원 여력이 소진 되고 있다고 폴리티코 유럽판이

10일(현지시간) 전했다. 현재까지 우크라이나 영공 방 어에 있어 핵심 지원국 역할을 해 온 독일의 경우 2022년 2월 우크 라이나전 개전 이후 자국군의 비

원이 시급하다는 사실은 인정하 면서도, 자체 방어와 북대서양조 약기구(NATO·나토) 공약 이 행을 위해 필요한 자체 최소 비축 량 사이에서 균형을 맞춰야 한다

기와 레이더, 요격 미사일 등을 우크라이나에 지속적으로 공여해 온 네덜란드 역시 자국 재고 소진 으로 인해 추가 지원 여력이 고갈 된 상황이다.

폴란드 등 러 인접국들 자체 방어 필요성에 지원 여력 고갈 그리스·스페인 등 지원 적었던 남유럽에 추가 지원 압박 축분에서 패트리엇 방공 체계 3 기, 미국 및 노르웨이 등과의 자 금 협력을 통해 추가 2기 등 현재 까지 5기의 패트리엇 시스템을 우 크라이나에 지원해 왔다. 하지만 이제 패트리엇 비축량 이 빠듯해지면서 더 이상의 우크 라이나 지원은 쉽지 않은 실정이 다. 독일은 우크라이나의 방공 지

는 입장이다. 독일 국방부의 고위 인사인 위 르겐 슈뢰들 준장은 지난 달 베를 린에서 열린 한 토론회에서“우리 는 정말로 (우크라 방공망 지원 에)한계에 이르고 있다” “며“우리 스스로의 방어도 확실히 해야 한 다” 고 강조했다. 개전 이후 패트리엇 발사대 5

러시아와 가까운 북유럽과 동 유럽 국가들 역시 보유한 방공 역 량이 자체 방어를 충족하기에도 빠듯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까닭 에 패트리엇 시스템을 우크라이 나에 지원할 가능성은 점점 희박 해지고 있다고 한 유럽 외교 소식 통은 폴리티코에 말했다. 폴란드 정부의 경우 지난 달

트럼프, 대이란 전략에“경제 실패하게 두거나 강력 타격” “우리가 이란 자금 통제, 내가 그들의 은행가”… 탄약 부족 우려엔“괜찮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미국의 대(對)이 란 전략과 관련, 경제적 압박을 지속해 이란이 스스로 무너지게 하거나 강력한 군사 타격에 나서 는 방안이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보수 성향 매체‘리얼 아메리카

보이스’인터뷰에서 대이란 전략 하고 통화 가치 급락 등으로 경제 이란을 향해선“그들은 매우 중 하나로“지금 내가 하는 대로 난이 심각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교활한 협상가들” 이라며“뭔가에 하는 것” 이라며“그냥 느긋하게 또“우리가 그들의 자금을 통 동의해놓고 나가서는 언론에는 지내며 그들이 얼마나 형편없는 제하고 있다” 며“내가 그들의 은 ‘그런 적 없다’ 고 말한다” 고 비판 상황인지 지켜보는 것” 이라고 말 행가” 라고도 말했다. 했다. 했다. 이어“우리가 내버려 두기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른 선택 만 해도 그들은 실패할 것” 이라며 “나는 일종의 협상을 하고 있는 지로“그들을 정말, 정말 강하게 이란의 물가상승률이 300%에 달 셈” 이라고 말했다. 타격하는 것” 을 거론하며 추가 군

지난 6월 독일 라게 공군기지에서 열린‘독일 연방군 창설 기념일’ 에 전시된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 시스템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과 미 군 고위 관계자들의 요청에 따라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 5발을 우크 라이나에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 으나, 많지 않은 분량에도 불구하 고 이는 국내에서 정치적 반발을 불렀다. 폴란드 야당 의원들은 러 시아의 미사일과 드론이 폴란드 영공을 빈번하게 침범하는 현실 을 지적하며, 정부가 우크라이나 를 지원함으로써 폴란드의 국가 방어력을 약화시키고 비판했다. 우크라이나는 북유럽과 동유 럽에서 패트리엇 지원을 받는 것

이 현실적으로 어려워지자 지금 까지 지원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 었던 남유럽 국가들에 도움의 손 길을 내밀고 있다. 그리스 언론에 따르면, 우크라 이나는 지난달 그리스에 구형 패 트리엇(PAC-2) 요격 미사일을 최대 200발 지원해 줄 것을 요청 했다.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을 보유 한 스페인에도 우크라이나를 지 원하라는 동맹국들의 압박이 가 해지고 있다고 폴리티코는 전했 다.

사 행동 가능성도 열어뒀다. 탄약 부족 우려에 대해선“우 리는 괜찮다” 고 일축하며“미친 듯이 탄약을 생산하고 있다” 고말 했다. 그러면서 탄약 재고가 줄어 든 것이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3천억 달러 상당 탄 약을 지원했기 때문이라고 말했 다. 이란전이 지난 2월 말 시작된 이후 양국 간 군사적 충돌과 외교 적 협상이 반복돼왔으며, 미국은 최근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를 강 화하는 동시에 호르무즈 해협 재

개방 등을 위한 협상을 시도하고 있다. 중재국인 파키스탄은 이날 미 국과 이란이‘모종의 합의’ 에가 까워졌다고 밝혔고 카타르도 호 르무즈 해협 관련 협상이 진전된 단계라고 평가했다. 다만 이란은 미국의 대이란 해 상 봉쇄 해제와 전쟁 피해 배상 등을 해협 재개방 조건으로 내걸 었고 트럼프 대통령도 이란에 피 해 배상을 요구하면서 최종 합의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 다.

이란 새 안보수장“전쟁 끝내고 동결자금 풀어야 호르무즈 개방” “오만과 호르무즈 합의, 봉쇄 유지 문제와 별개 사안” 혁명수비대 사령관 출신으로 최근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SNSC)의 수장인 사무총장 자리 에 오른 모흐센 레자이가 11일(현 지시간) 미국이 전쟁을 끝내고 동 결된 이란 자금을 풀지 않으면 호 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겠다 고 경고했다. 레자이 사무총장은 자국 주재

중국 대사와 면담에서“미국은 페 르시아만과 호르무즈 해협, 오만 만의 불안정을 초래하는 근원” 이 라며“이란에 불법적인 전쟁을 강 요해 지역 전체를 위험에 빠뜨렸 다” 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호르무즈 해협은 미국이 태도를 바꾸고 이란의 조 건을 수용할 때까지 절대 열리지

않을 것” 이라며 미국의 제재 해제 및 동결 자금 반환을 강하게 압박 했다. 아울러 레자이 사무총장은 레 바논과 가자지구를 포함한 역내 모든 전쟁의 종식은 물론, 중재자 들을 통해 미국 측에 전달된 기타 조건들의 이행도 함께 요구했다. 레자이 사무총장은 또“호르

일본인 10명 중 6명“비핵 3원칙 지켜야” 일본에서 연내‘3대 안보 문 서’개정을 앞두고 일본의 비핵 3 원칙 재검토 가능성이 대두한 가 운데, 일본인들 10명 중 6명은 이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NHK가 지난 7일부터 9일까 지 18세 이상 1천205명을 대상으 로 실시해 11일 발표한 조사에 따 르면 비핵 3원칙을“지켜야 한다” 는 응답은 59%로 나타났다.

반면“재검토해야 한다” 는응 답은 33%였다.‘핵무기를 보유하 지도, 제조하지도, 반입하지도 않 는다’ 는 비핵 3원칙은 반세기 넘

검토하자는 의견이 대두한 바 있 다. 이번 조사에서 세계적으로 핵 위험이 커지고 있는지를 묻는 말 에는“매우 높아지고 있다” 라는

“재검토해야”33%…”핵 위험 커지고 있다”75% 게 일본의‘국시’(國是)로 간주 돼 온 원칙이다. 그러나 최근 일본 정치권 일각 에서 이 중 반입 금지 원칙을 재

응답이 34%,“어느 정도 높아지 고 있다” 가 41%를 차지해 높아지 고 있다는 응답이 75%로 나타났 다.

무즈 해협 통항로에 관한 이란과 오만 간 합의가 이뤄지더라도, 이 는 해협 봉쇄 유지 문제와는 완전 히 별개의 사안” 이라고 강조했다. 레자이 사무총장은 이란·이 라크 전쟁 시기인 1981년 27세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총사령관 으로 임명돼 1997년까지 16년간 재임했다.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신임 사무총장 모흐센 레자이

이라크와 8년 전쟁을 시작으 로 이란이 이슬람 공화국으로 자 리를 잡던 시기 혁명수비대를 이

끌었던 정통 군부 출신 인사로 지 난 9일 SNSC 사무총장으로 임명 됐다.

젤렌스키“푸틴, 북한군 투입으로 전쟁 장기화 노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 이나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이틀 연속 대국민 연설을 통해 북 한의 러시아 파병 위험을 경고했 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에 따르 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저녁 대국민 연설에서“블라디미르 푸 틴 러시아 대통령은 추가 동원과 북한군 투입을 통해 전쟁을 장기 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고밝

혔다. 그러면서 지난밤 북한산 미사 일을 사용한 러시아의 공격을 재 차 언급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에 따르면 밤새 자포리자 지역이 북 한 미사일을 동원한 러시아 공격 을 받아 민간인 6명이 숨졌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이 날 사용된 북한산 미사일은 KN23이라고 주장했다. KN-23은 러 시아 이스칸데르 미사일과 유사

한 북한산 탄도 미사일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9월 총선이 끝난 뒤 대규모 동원 을 준비하고 있다는 주장을 되풀 이했다. 그는“선거가 끝난 뒤 러시아 인 수십만명을 추가로 신속하게 동원하고 내년에도 비슷한 규모 를 동원할 것” 이라며“러시아 내 부 문서들을 통해 확인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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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전문가칼럼·독자한마당

WEDNESDAY, AUGUST 12, 2026

매주 수요일‘수필의 향기-2-3’ 연재를 통해 수필의 진수를 맛보입니다 뉴욕일보, 한국《한국산문》 과 손잡고 명망 있는 수필가들 작품 순차적으로 싣습니다 뉴욕일보가 자랑하는 한국 최고 수준 수필 연재‘수필의 향기’ 가 2024년에 이어 2025년, 2026 년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뉴욕일보는 2024년 1월부터 한국의 명망 있는 수필가 작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는‘수필의 향 기’페이지를 마련했습니다. 2025년 1월 15일까지 연재하여 독자들과 미주 문단에 큰 사랑을 받았 습니다. 이를 통해 그동안 침체되어있던 뉴욕 일원 한인 동포사회에 희망의 불씨를 지피고 한국 의 수필가를 미주 동포사회에 알림과 동시에 한미 수필 문학 교류의 장을 구축해왔습니다. 그 결 과 많은 미주동포로부터 찬사와 격려를 받고 수필 문학의 대들보 역할을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이어서, 문향이 흐르는 수필을 쓰고자 하는 미주 한인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수필의 향기 2’ 를 연재해 왔습니다.‘수필의 향기 2’ 는 한국의 문예지 중 탑 클래스에 속하는 수필문예지 몇 군데를 선정하여 각 문예지의 작가를 추천받아 작품을 소개했습니다.《수필과비평》 ,《에세이문

수필의 향기

학》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 연재를 성공리에 마쳤고, 2026년 3월부터는 월간《한국산문》 의 작가 들과 함께 합니다. 《한국산문》 은 필자와 제작자, 보급자, 독자가 하나 되는 실험적 공간으로서 문학의 저변을 넓 혀 나간다는 목표로 창간한 지 20년이 된 문예지로 동시대를 살아가는 각종 문화예술인의 담론을 함께하는 열린 공간입니다. ‘수필의 향기 2-3’ 은 매주 수요일마다 1편씩 싣습니다. 여기에 동참하는 수필가들은 현재 한 국에서 수필 부문 최고의 위치에 있는 작가들로, 대부분 국내의 유수 대학이나 문화센터에서 수 필 쓰기를 지도하고 있습니다. 뉴욕일보는 이들의 격조 높은 작품을 통해 미주 한인사회에 한국 수필의 진수를 알리고 수필을 사랑하는 미주동포들과 이를 통해 등단의 문을 두드리고자 하는 수필애호가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하려 합니다. 애독을 당부드립니다.

■ 이성화 수필가 소개 - 서울 출생

어 아저씨의 리어카

- 2017년도《한국산문》<무단횡단>으로 등단

이성화 수필가

- 저서《엄마는 사십사 살》 2022년도 아르코 창작지원으로 발간

■ 이메일: ichingmac@naver.com 로 들렸는지‘어 아저씨’ 라고 불 마가 늘 쓰던 표현이기도 하고, 렀고, 중학생이 된 후에는 등교 시간이 빨라져서 아저씨를 마주 늘 한결같은 아저씨의 모습이 칠 수 없다며 과일을 사 놓아달라 좋아 보였지만, 그 뒤에 어떤 사 고 부탁하기도 했다. 연이라도 있는 건 아닌지. 나이가 멀리서 메아리처럼“으어어어 들어도 경제적 능력이 있다는 것 요”하는 소리가 들리면 주섬주섬 이 대단하다고들 하지만, 그 나이 지갑을 챙겨 나가곤 했다. 우리 가 되도록 리어카를 미는 게 실로 집 앞에서 쌍우교를 건너 큰길로 대단한 것인지 생각할수록 서글 나가려는 아저씨를 부르기 위해 프다. 그저 운동 삼아, 늘 하던 일 대문을 열고 빼꼼 내다보며“아저 이기에 할 수 있을 때까지 하는 씨, 딸기 있어요?” 라고 물어보면 거라면 좋겠다 싶었다. 간단하게 나오라는 손짓 끝에 따라오는 대 라도 이것저것 물어보고 인터뷰 답은 늘“어, 있어.” 였다. 쫓아 나 해서 글 한 편에 넣어 잡지에 실 가 보면“오늘 사과가 조오아, 어 리면 보여드려야지 했었다. 언제 우 좋다.” 라거나“어제 딱 요만큼 든 그 시간이면 볼 수 있다고 생 남은 토마토, 다아 오천 원에 가 각하며 때론 바빠서, 혹은 귀찮아 져가.” 라며 원하던 것과 다른 과 서, 어느 때는 과일 살 일이 없어 일을 안겼다. 그래도 아저씨의 과 서, 이런저런 핑계로 미루다가 어 일은 다른 상점 물건보다 싱싱하 아저씨를 놓친 건 아닐까. 고 맛있었기에 주는 대로 받아들 었다. 매미 울음이 새소리보다 커지 “ … 늘 아등바등하는 내 삶은 아직 리어카 상태인 것 같다. 뭐라도 넣고 쌓아보려고 주워 담아 가득 찬 그것을 끙끙거리며 끌고 다니 우리 집에서 버스로 네다섯 정 고 아이들 여름방학이 끝나면 시 거장 거리의 시장 안쪽으로 들어 는 중은 아닐지. 정작 그 안에 든 것은 부피만 크고 무거운, 시간이 갈수록 썩어가는 것인데도 덜어내지 않고 껴안고 사는 건 아닐까. 원한 바람이 습기를 몰아내고 어 어 아저씨처럼 향긋한 과일을 느긋하게 밀고 다니며 하나씩 덜어내고 비워내든지, 트럭이든 마트든 넓혀가든지, 어떤 방향이든 발전 가면 과일 도매 구역이 있다. 아 아저씨가 지나가던 우리 집 앞에 해야 할 텐데, 쉽지 않다. …“ 저씨는 그곳에서 아침마다 물건 은행과 땡감이 떨어져 굴러다니 을 떼서 우리 집까지 주택가를 쭉 리어카를 손수레로 순화한 표현 기 때문일 터다. 해가 저물수록 지금보다는 부자가 될 수 있었을 는 것도 금방일 터다. 그때가 되 걸어온 뒤, 큰길로 나가 건너편 을 쓰라는 명령이 떨어지기 전부 아저씨의 리어카는 가벼워져야 까. 초기 자금이라든지, 가족의 면‘으어어어’하는 반가운 메아 주택가까지 도는 모양이었다. 워 터 리어카를 밀었을 것만 같기도 좋은 것일 테고 완전히 비워지는 정서적 지지 등 다른 주변 상황은 리가 들리길, 그저 예전 같지 않 낙 오랫동안 같은 동네에 살다 보 해서이다. 순간 퇴근이겠지. 내가 모르는 사 다 제쳐두고서라도 그저‘성실’ 은 지독한 불볕더위에 긴 휴가를 ‘어 아저씨’ 는 리어카에 과일 니, 8시 전에는 옆 동네에서 만나 어느 날인가 무심코 아저씨 얼 이 어 아저씨의 삶도 그렇게 비워 하나만으로 세속적‘성공’ 에 도 쓴 것이길, 사과 있냐는 내 물음 을 싣고 다니는 행상이다. 월요일 고 9시가 넘으면 길 건너편 동네 굴을 보는데, 아들이 많이 컸더라 지며 퇴근한 것은 아닐까. 달하기는 요원한 일이다. 에 있다고 대답하고는 토마토를 부터 토요일까지, 공휴일에도 늘 에서 마주치며 자연스레 알게 된 며 웃는 얼굴이 무척 쪼글쪼글했 우리 동네에는 트럭으로 과일 내밀길, 어쩐지 씁쓸한 커피를 한 오전 8시 반이면 우리 집 앞 도로 사실이었다. 오후에는 조금 더 먼 다. 이도 듬성듬성 빠져 웃는 입 과 채소를 파는 아저씨도 있었다. 늘 아등바등하는 내 삶은 아직 모금 넘기며 고대했다. 그러면 그 를 지나갔다. 휴일은 일요일, 공 동네에서 마주치는 걸 보면 내가 매마저 홀쭉했다. 예전부터 왜소 어 아저씨와 비슷한 연배의 트럭 리어카 상태인 것 같다. 뭐라도 날은 서둘러 달콤한 커피믹스 두 휴일은 폭우나 폭설이 내리는 날 알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구역을 한 체격으로 무거운 과일 수레를 아저씨는 몇 해 전 은퇴했다. 트 넣고 쌓아보려고 주워 담아 가득 잔을 들고 달려 나가야지, 하면 이다. 시그니처는“스아으아아으 다니는 건지도 모르겠다. 친정엄 밀고 다니는 게 대단하다고 생각 럭이 주차되어 있던 자리에는 중 찬 그것을 끙끙거리며 끌고 다니 서. 아, 츠아으아으으음아 뜨아아아 마가 돌아가시기 전부터 대를 이 했는데, 그사이 살도 더 빠진 것 형 승용차가 자리 잡고 있지만 구 는 중은 아닐지. 정작 그 안에 든 아이들 여름방학 동안 짧은 휴 아알이요오.”라는, 어떤 종류의 은 단골이니 내가 어릴 때부터 과 같았다. 그러고 보니 리어카 안 부러진 허리에 뒷짐을 지고 동네 것은 부피만 크고 무거운, 시간이 식기를 마친 나는 교육을 받고 시 과일인지 알려 줄 듯 말 듯 외치 일 장사를 하지 않았을까. 친정엄 과일 양도 예전보다 많이 줄었다. 마실 다니는 모습만 눈에 띄었다. 갈수록 썩어가는 것인데도 덜어 험에 합격해서 예전에 다니던 보 는 소리다. 지나가는 아주머니들 마는‘리어카 아저씨’ 라고 했었 반, 아니 반의반도 채워져 있지 내 눈에 보인 어 아저씨와 트럭 내지 않고 껴안고 사는 건 아닐 험회사에 FP로 재입사했다. 은행 을 보면“어어어이, 여어어어”하 다. 않았다. 아저씨는 똑같이 성실했다. 한 사 까. 어 아저씨처럼 향긋한 과일을 이 굴러다니던 자리에 눈이 쌓이 고 외쳐 부르기도 했다. 막내아들 ‘리어카’가 아니라‘손수레’ 어 아저씨는 늘 리어카를 천천 람은 미련하게 성실했고, 한 사람 느긋하게 밀고 다니며 하나씩 덜 도록‘어 아저씨’ 는 만나지 못했 이 어린이집에 다닐 때는 아침 등 라고 해야 옳은 표현이지만‘어 히 밀고 다녔다. 사람들이‘어으 은 그보다 약삭빠르게 성실했던 어내고 비워내든지, 트럭이든 마 고, 나는 내 삶의‘리어카’ 를 업그 원 때마다 마주쳤다. 아이의 귀에 아저씨의 리어카’ 는 왠지“리어 어어’소리를 듣고 지갑을 챙겨 걸까. 좀 더 똑똑하게 성실했더라 트든 넓혀가든지, 어떤 방향이든 레이드시키러 매일 아침 쌍우교 는 그 소리가 모두“어어어어어” 카” 라고 불러야 할 것만 같다. 엄 나오는 시간을 기다려주어야 하 면 과일 가게나 마트로 성장시켜 발전해야 할 텐데, 쉽지 않다. 를 건너 큰길로 나간다.

오전 8시 30분, 하루 중 가장 평온한 나만의 시간이다. 남편 출 근과 아이들 등교까지 모두 마친 후, 식기세척기와 세탁기 돌아가 는 소리를 들으며 커피잔을 들고 식탁 앞에 앉았다. 직장에서 오전 시간에 마시던 커피믹스보다 설 탕을 25% 줄인 라이트 커피인데 도 더 달콤하게 느껴졌다. 스마트 폰을 꺼내 루틴처럼 포털사이트 의 메인 기사를 훑고 유튜브를 켜 면 시답잖은 얘기들도 어찌나 재 미나는지. 아이들 여름방학이 시작되자 그 시간이 달라졌다. 아이들은 늦 잠에 빠졌다가 느지막이 일어나 알아서 먹고 놀고 생활하니 냉장 고에 반찬만 채워놓으면 되고 아 이들이 일어날 때까지는 혼자 있 는 거나 다름없는데, 뭐가 달라졌 을까. 공터 나무숲에서 시끄러울 정도로 울어대는 새소리도 그대 로고, 대문 앞 도로의 방지턱을 넘는 청소차의 요란스러움도 여 전한데 이상할 정도로 허전했다. 빈 커피잔을 내려놓으며 시간을 확인하다 이유를 깨달았다. 며칠 사이‘어 아저씨’ 의 목소리가 들 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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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12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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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AUGUST 12, 2026

폭염이 부르는 또 하나의 응급질환‘부정맥’경고등 탈수·일교차가 심장 전기신호 교란…심정지·돌연사로 이어질 수도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 는 가운데 온열질환만큼이나 경 계해야 할 불청객이 있다. 바로 불규칙한 맥박으로 생명을 위협 하는‘부정맥’ 이다. 부정맥은 심장박동이 정상적 인 리듬을 잃고 흐트러진 상태를 말한다. 심장은 보통 분당 60∼ 100번씩, 하루 약 10만 번을 규칙 적으로 펌프질을 반복하는데 이 런 심장박동에 문제가 생겨 맥박 이 지나치게 빨라지거나 느려지 면서 불규칙해지는 것이다. 부정맥의 종류도 다양하다. 심장이 가늘게 떨리는 심방세 동처럼 비교적 흔한 형태는 뇌졸 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잘 알려 져 있다. 반면 심실빈맥이나 심실 세동은 심장이 혈액을 제대로 내 보내지 못하면서 순식간에 심정 지와 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는 치 명적인 부정맥이다. 같은 부정맥 이라도 단순한 불편감으로 끝나 는 경우부터 생명을 위협하는 응 급질환까지 폭이 매우 넓은 이유 다. 여름철 폭염이 부정맥을 악화 시키는 가장 큰 원인은 탈수다. 더운 날씨에 많은 땀을 흘리면 혈액 속 수분이 줄면서 혈액량과 혈압이 감소한다. 이를 보상하기

위해 심장은 평소보다 더 빠르고 강하게 뛰게 되고, 이 과정에서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흔들리면서 심장의 전기 신호도 불안정해질 수 있다. 결국 심방세동이나 빈맥 이 새롭게 발생하거나 기존 부정 맥이 심해질 가능성이 커진다. 고령자나 심부전·고혈압 환 자, 이뇨제를 복용하는 사람은 탈 수가 더욱 쉽게 진행돼 위험성이 높다. 하지만 건강한 젊은 층이라 고 안심할 수는 없다. 폭염 속 격 렬한 운동이나 과도한 카페인·

폭염

갈증 전 물 마시고 카페인·과음 줄여야…실신 땐 부정맥 검사 필수 에너지음료 섭취, 음주와 흡연이 겹치면 심장의 전기적 안정성이 흔들릴 수 있어서다. 실제로 기온 변화 자체가 부정 맥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 가 있다. 국제학술지 ‘생물기상학’ (International Journal of Biometeorology)에 발표된 국내 연구에서는 서울지역에서 부정맥 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 3만1천 629명을 분석한 결과, 일교차가 1 도 커질 때마다 부정맥으로 인한 응급실 방문이 1.84%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보다 일교

차가 5도 더 벌어졌다면 응급실을 찾을 위험은 약 9.2% 높아지는 셈 이다. 폭염기에 냉방으로 인한 급 격한 체온 변화도 심장에 큰 부담 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는 대목이다. 부정맥은 증상도 다양하다. 가장 흔한 것은 가슴이‘쿵쾅 거린다’ 라거나 맥박이 불규칙하 게 뛰는 느낌이다. 여기에 어지럼 증, 숨이 차는 증상, 흉통, 쉽게 피 로해지는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 다.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는 실신 은 절대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되는 위험 신호다.

운동 중 특별한 이유 없이 쓰 러졌거나, 누워 있다가 갑자기 실 신한 경우, 실신 직전 심한 두근 거림이나 흉통이 있었다면 심장 성 부정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야 한다. 가족 가운데 젊은 나이 에 돌연사를 경험한 사람이 있다 면 유전성 부정맥 가능성도 고려 해 전문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 하다. 부정맥 진단의 핵심은 증상이 발생하는 순간의 심전도를 확인 하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부 정맥은 간헐적으로 나타나 일반 적인 심전도 검사만으로는 놓치

트럼프, 美 아동백신 11개 질병으로 축소…의료계, 감염확산 우려

정’방식으로 전환하도록 했다. 백신 접종 시기와 방식도 분산 하도록 했다. MMR 복합백신의 경우 홍역·볼거리·풍진 백신을 각각 별도로, 서로 다른 시기에 접종하도록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생후 1년 차 에는 백신을 모두 같은 날에 접종 하는 대신, 5번에 걸쳐 별도의 방 문을 통해 접종해야 한다” 며“현 재 여러분의 자녀의 몸에는 엄청 난 양의 백신이 주입되는데, 한번 방문할 때 그 양의 20%만 투여하 고 방문 사이에 시간을 둬 신체가 이를 감당하게 할 것” 이라고 말했 다. 또“B형 간염, 코로나19, 인플 루엔자 등 일부 백신의 경우 더 이상 모든 어린이에게 권장되지

않는다” 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자기 자 녀들에 대해서도 예방접종을 한 번에 몰아서 하지 않고 다섯 차례 에 나눠서 했다면서“다섯번이나 가야 하니 불편하긴 하지만, 이것 이 자폐증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한다” 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 의료계와 과학계 에서는 백신 접종 간격을 늘릴 경 우 아동이 감염병에 노출되는 기 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 기된다. 또 백신 접종 권고 대상을 축 소하면 예방 접종률이 떨어지고, 그 결과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감염병이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AP통신은“홍역, 볼거리, 풍 진 개별 백신은 현재로선 미국에 서 구할 수 없는 상태” 라고도 지 적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로버트 F. 케 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이 제기해온 백신 접종과 자폐증의 연관 가능성에 대해서도 과학계

에서는 이를 뒷받침하는 신뢰할 만한 근거가 없다는 견해가 주를 이룬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번 행 정명령이 실제 어느 정도의 법적 효력을 가질지는 불분명하다고 짚었다. 아동의 학교 입학 등에 필요한 예방접종을 의무화할 권 한은 연방정부가 아닌 주 정부에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한계를 의식한 듯, 행 정명령은 종교적 또는 의학적 사 유에 따른 예방접종 면제 권리를 침해하는 주 정부에 대해 법무장 관이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백신 접종 권 고 축소 시도는 이미 한 차례 법 원의 제동이 걸린 바 있다. 지난 1월 CDC가 소아 예방접 종 권고 목록을 축소하자 미국소 아과학회 등 6개 의료단체가 소송 을 제기했고, 연방법원은 지난 3 월 원고 측 요청을 받아들여 개정 된 예방접종 권고안의 효력을 잠 정 중단했다.

준으로 민주콩고 내 사망자가 1천 명을 넘어섰다. 이후 19일 만에 사 망자가 배로 늘어난 셈이다. 이번 민주콩고 에볼라 유행은 역대 가장 빠른 확산 속도를 보이 고 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에볼라가 유

행했던 2014~2016년 서아프리카 유행 때는 확진자 2만8천616명과 사망자 1만1천310명이 발생했지 만, 당시엔 기니에서 발병 선언 이후 사망자 1천명에 이르기까지 약 5개월이 걸린 것으로 파악됐 다.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

(아프리카 CDC)의 장 카세야 사 무총장은 최근 에볼라 발병 선언 이후 첫 12주 동안 확진자와 사망 자 수를 비교하면 이번 발병이 서 아프리카 유행 때에 비해 확진자 는 8배, 사망자는 6배에 이른다고 말했다고 DPA 통신은 전했다.

‘자폐증 낮추겠다’행정명령 강행…”백신 일부만 맞아도 건강” 시차 두고 백신 접종 권고도…의료계선 감염병 노출·접종률 저하 비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아동들의 예방접 종(백신) 권고 대상을 기존 18개 질병에서 11개로 축소하는 내용 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홍역·볼거리·풍진을 한 번 에 예방하는 MMR 복합 백신은 질병별 백신으로 분리해 서로 다 른 시기에 접종하도록 하고, 코로 나19와 B형 간염, 인플루엔자 등 일부 백신은 더 이상 모든 아동에 게 일률적으로 권고하지 않도록 했다. 이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기 존 백신 정책에 의문을 제기하며 아동 예방접종 체계를 재편해온 흐름의 연장선에서 나온 조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에서 행정명령 서명식을 열고“수 십 년 전만 해도 아이들은 오늘날 요구되는 백신 접종량의 극히 일 부만 맞았다” 며“그 당시 사람들 은 훨씬 더 건강했고, 현재 관찰 되는 높은 자폐증 발병률은 존재 하지 않았다” 고 말했다. 이어“자폐증이 이처럼 유행 병 수준으로 확산한 데에는 이유 가 있으며, 우리는 그 수치를 과 거 수준에 훨씬 더 가깝게 되돌릴 것” 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물론 자폐 증의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백신 권 장 사항을 갖추는 것은 우리의 연 구 노력에 있어 필수적” 이라고 강 조했다.

행정명령에 따르면 트럼프 행 정부는 모든 아동에게 접종을 권 고하는 대상을 홍역, 유행성 이하 선염(볼거리), 풍진,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B형 헤 모필루스 인플루엔자(Hib), 폐렴 구균 질환, 인유두종바이러스 (HPV), 수두 등 11가지 질병으로 규정했다. 현재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권장하는 17가지 질병 에서 6가지 줄어든 것이다. 특정 고위험군에 대해선 B형 간염과 A형 간염 등의 백신 접종 을 권고했다. 나머지 경우엔 의사 와 보호자가 아동의 건강 상태 등 을 고려해 상담을 거쳐 접종 여부 를 결정하는‘공동 임상 의사결

민주콩고 에볼라 사망자 석달새 2천명 넘어…치명률 46%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 주콩고)에서 에볼라 발병을 선언 한 지 3달이 안 돼 누적 사망자가 2천명이 넘었다. 11일(현지시간) 민주콩고 정

부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자국 내 에볼라 누적 확진자는 4천381 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2천11명으 로 치명률은 45.9%를 기록했다.

현재 유행하는 분디부조형 에 볼라의 치명률은 30~50%로 알려 졌다. 앞서 지난 5월 15일 민주콩 고 정부가 에볼라 발병을 선언한 이후 2달여 만인 지난달 21일 기

는 경우가 적지 않다. 로 주목받고 있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피부에 붙 전문가들은 폭염 땐 무엇보다 이는 패치형 심전도 검사를 이용 탈수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 해 1∼2주 동안 심장 리듬을 연속 조한다. 기록하거나, 증상이 매우 드문 환 이를 위해서는 갈증을 느끼기 자는 피부 아래에 삽입하는 루프 전에 충분히 물을 마시고, 카페인 기록계를 통해 수개월에서 수년 음료와 과도한 음주는 피하는 것 동안 심전도를 모니터링하기도 이 좋다. 야외 운동은 기온이 상 한다. 여기에 심장초음파와 운동 대적으로 낮은 아침이나 저녁 시 부하검사, 심장 자기공명영상 간대로 옮기고, 한낮의 무리한 활 (MRI), 유전자 검사까지 병행해 동은 자제해야 한다. 원인을 찾아낸다. 실내 냉방 온도를 지나치게 낮 치료법은 부정맥의 종류에 따 춰 급격한 온도 변화를 만드는 것 라 달라진다. 도 심장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 맥박이 지나치게 느려 반복적 평소 고혈압이나 심장질환이 있 으로 실신하는 서맥성 부정맥은 는 사람은 혈압과 맥박을 꾸준히 인공심박동기를 삽입해 정상 박 확인하고, 증상이 없더라도 처방 동을 유지한다. 심실세동이나 심 받은 약을 임의로 중단해서는 안 실빈맥처럼 생명을 위협하는 악 된다. 성 부정맥은 체내 삽입형 제세동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최 기를 넣어 위험한 부정맥이 발생 영 교수는“부정맥은 단순한 두근 하는 즉시 전기충격으로 정상 리 거림으로 끝나는 경우도 있지만, 듬을 회복시킨다. 일부는 심정지와 돌연사로 이어 가장 흔한 심방세동은 항부정 질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 이라며 맥제나 항응고제 치료와 함께 고 “폭염이 계속되는 동안에는 반복 주파절제술 또는 냉각풍선절제술 되는 두근거림이나 실신, 흉통, 호 이 시행된다. 최근에는 심장 조직 흡곤란이 나타난다면 단순한 피 만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펄스장 로나 더위 때문이라고 넘기지 말 절제술(PFA)이 도입되면서 주변 고 반드시 전문 진료를 받아 정확 고 권고 조직 손상을 줄이고 시술 시간을 한 원인을 확인해야 한다” 단축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으 했다.


스포츠

2026년 8월 12일 (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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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간판스타’이강인 파급력, 이 정도다! “아틀레티코 한국 투어 유니폼 완판, 아시아 시장 강력 브랜드 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 인 영입을 통해 아시아 마케팅을 극대화하게 됐다. 아틀레티코 소식을 다루는‘에 스토 에스 아틀레티’ 는 11일(한국 시간)“서울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친선 경기를 앞두고, 경기장 주변은 엄 청난 규모의 아틀레티코 유니폼 물결로 가득 찼다. 수천 명의 한국 팬들이 아틀레티코 엠블럼이 새겨 진 유니폼을 입었으며, 그중에서 도 상당수는 등번호 7번과 이강인 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 했다” 라고 보도했다. 이어“서울은 몇 시간 동안 마 드리드의 메트로폴리타노에서 9,000km 이상 떨어진 또 하나의 홈구장처럼 변했다. 이 붉고 하얀 물결의 중심에는 단연 이강인이 있었다. 아틀레티코가 4,000만 유 로(약 652억 원)에 영입한 이강인 은 불과 몇 주 만에 아시아 전역에 서 구단의 존재감을 크게 끌어올 렸다” 라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가 올여 름 야심 차게 영입한 선수다. 아틀레티코는 지난 시즌까지

를 보유하게 돼 매우 기쁘다. 그가 계속해서 성장하고 발전하며 지난 2년간 보여준 것처럼 최고의 모습 을 계속 보여줄 수 있도록 확실히 지원할 것이다. 이는 기쁜 일이다. 그는 팀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와 서 자신이 가진 기량과 위상을 경 기장에서 증명해야 했다. 스포츠 적인 관점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고, 지난 몇 년 동 안 그랬던 것처럼 그를 돕는 것 외 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고 생각한 다” 고 했다. 알바레즈는 2026년 북중미월드 컵 휴식기 이후 팀에 복귀해 훈련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적설은 계속 퍼져나

가고 있다.‘아스’ 는‘알바레즈는 해야 할 일을 했다. 소속팀에 합류 해 훈련에 임했다. 체력 테스트 등 을 받았다’ 고 했다. 이 매체는‘아틀레티코 마드리 드는 알바레즈에게 어떤 말을 할 지 보도가 나왔다. 사과하고 훈련 에 복귀하라는 것이다. FC바르셀 로나는 최근 이미지에 전혀 어울 리지 않는 행동을 하고 있다. 다들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있다’ 고 덧붙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5일 마르세유(프랑스)와 비시즌 친선 경기를 치르고, 20일 말라가와 2026~202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 가 개막전에 나선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들과 이강인 선수(가운데)

이강인

최전방을 이끌었던 앙투안 그리즈

만이 떠나자, 후계자로 이강인을

낙점했다. 이강인에 고액 연봉을 보장해 주는 것은 물론 그리즈만의 등번 호 7번까지 계승시키며 차세대 공 격수로 키울 것임을 사실상 선언 했다. 이강인을 품으며 스쿼드 보강 한 아틀레티코는 그에 따른 마케 팅 효과까지 톡톡히 누리고 있다. 매체는“과거 한국에서 유럽 축구 역사로 알려졌던 아틀레티코

“충격!” ‘이강인과 뛰려면 사과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FC바르셀로나 이적설’훌리안 알바레즈에‘명확한 메시지’ “사과하고 복귀하라.” 훌리안 알바레즈(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미래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스페인 언론‘아스’ 는 11일(이 하 한국시각)‘FC바르셀로나(스 페인)는 알바레즈 사태에 점점 초 조해하고 있다. 시간이 흘러도 이 문제에 대해 의미 있는 진전이 없다. FC바르셀 로나는 알바레즈 영입을 위해 마 지막 시도를 하려고 애쓰고 있다’ 고 보도했다. 알바레즈는 올 여름 이적 시장 의 중심에 있다. FC바르셀로나를 비롯해 아스 널(잉글랜드) 등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바레즈는 2024~2025시즌을 훌리안 알바레즈(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앞두고 맨시티(잉글랜드)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의 유니폼을 입고 2024~2025시즌 54경기에서 29골을 넣었다. 2025~2026시즌에도 52경기에서 20 골-10도움을 기록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입장 은 명확하다. 앞서 디에고 시메오 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은 “상황은 매우 명확하다. 구단은 결 정을 내렸다. 스포츠적인 관점에 서 우리는 알바레즈와 같은 선수

알바레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PSG, 슈퍼컵 앞두고“라커룸 좁다”불만… 결국 추가 배정 프랑스 프로축구‘거함’파리 생제르맹(PSG)이 유럽축구연맹 (UEFA) 슈퍼컵을 앞두고 좁은 라커룸에 불만을 제기해 추가 라 커룸을 배정받았다. 영국 BBC는 11일“챔피언스리 그(UCL) 우승팀 PSG가 유로파 리그 우승팀 애스턴 빌라(잉글랜 드)와의 슈퍼컵을 앞두고 오스트 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 나 라커룸 시설에 불만을 표출했 다” 고 보도했다. 이번 슈퍼컵 매치업에서 우나 이 에메리 감독이 이끄는 애스턴 빌라가 홈팀 라커룸을 사용하게 되면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PSG는 자연스럽게 원정팀 라커 룸을 배정받았다. 하지만 PSG 구단 관계자들은 대회 사전 회의에서 원정 라커룸 이 너무 좁다며 UEFA 측에 불만 을 제기했다. 지난해 토트넘을 승부차기 끝 에 꺾고 슈퍼컵 트로피를 들어 올

가 이제는 한국에서 전례 없이 큰 관심과 인기를 얻는 구단으로 자 리 잡고 있다. 현상을 보여주는 수 치가 있다. 아틀레티코는 이번 한 국 투어를 위해 무려 1만 장의 유 니폼을 한국으로 가져왔는데 경기 전 거의 완판됐다” 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이강인을 활용한 마케팅 효과는 더 커질 것 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매체는“구 단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이강인의

유니폼이 그의 공식 영입 발표가 나오기도 전에 품절됐다. 서울월 드컵경기장에서 포착된 모습은 이 강인을 중심으로 한 열기가 실제 로 엄청난 규모이며, 일시적인 현 상도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아 틀레티코 구단 내부에서는 이강인 의 유니폼 판매량이 그리즈만이 팀을 떠나기 전 마지막 시즌의 판 매량보다 5배 많아질 것이라 전망 중이다. 서울에서 나타난 모습을 보면 결코 터무니없는 목표가 아 니라는 평가다” 라고 전했다. 그러면서“아틀레티코의 한국 투어는 우연히 이뤄진 것이 아니 었다. 서울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 티와의 친선경기, BTS 슈가가 메 트로폴리타노에서 아틀레티코 유 니폼을 입은 모습, 한국 최초의 공 식 서포터 모임 창설, 그리고 이강 인 영입은 모두 아시아 시장에서 아틀레티코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 일부라는 것이다. 결국 이강인 영입을 중심으로 아틀레티 코가 단순한 유럽 축구팀을 넘어 아시아 시장에서 강력한 브랜드로 자리 잡으려는 움직임이다”라고 더했다.

슈퍼컵 앞두고 훈련 지시하는 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좌측)

렸던‘디펜딩 챔피언’ 인 자신들이 애스턴 빌라와 동등한 크기의 공 간을 사용해야 한다는 주장이었 다. 결국 UEFA는 경기 관계자들 이 주로 사용하는 여분의 라커룸 을 PSG 측에 추가로 배정해 애스 턴 빌라와 비슷한 규모의 공간을 제공하는 것으로 갈등을 무마했 다. 지난 5월 아스널을 물리치고

UCL 정상에 오른‘디펜딩 챔피 언’PSG는 내친김에 대회 2연패 를 노린다. 이에 맞서는 애스턴 빌 라는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결승 에서 프라이부르크를 제압하며 30 년 동안 이어진 무관의 한을 털어 냈고, 1982년 이후 44년 만에 슈퍼 컵 무대를 밟는다. 양 팀의 맞대결은 12일 킥오프 한다.

NBA 골든스테이트 단장“커리, 평생 이 구단에 남길 원한다” 미국프로농구(NBA)‘슈퍼 스 이 만료된다. 오는 8월 29일부터는 타’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 최대 2년에 1억3천670만 달러의 리어스)가 계약의 연장 자격을 얻 연장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자격을 기까지 3주가량 남은 가운데, 골 얻는다. 든스테이트의 마이크 던리비 단 구단 및 리그 소식통들은 커리 장은 커리의 잔류에 대해 다시 한 와 골든스테이트가 당분간 동행 번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을 이어갈 방법을 찾을 것이라며 11일 ESPN에 따르면 던리비 낙관론을 표하고 있다. 단장은 현지 매체와의 화상 인터 1988년생인 커리 역시 최소 몇 뷰에서“커리는 (다른 팀으로 간 시즌은 더 뛰고 싶으며, 선수 생활 다는) 어떤 말도 한 적이 없다” 며 전체를 워리어스에서 보내고 싶 “항상 같은 입장이었고, 그가 언 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혀왔다. 급해 온 내용도 마찬가지다. 아주 던리비 단장은“계약 기간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 다 채우고 팀을 떠날지 여부는 결 한다” 고 밝혔다. 국 커리의 결정에 달렸다” 면서도 워리어스에서 18번째 시즌을 “만약 그가 내게 와서 트레이드를 맞는 커리는 다가오는 시즌을 끝 요청한다면 구단주와 함께 논의 으로 6천250만 달러 규모의 계약 해 볼 것이다. 원치 않는 상황이겠

지만, 커리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요구할 자격이 있다” 고 말했다. 그는“하지만 그가 다른 팀으 로 갈 것이라는 식의 이야기는 우 리나 커리 모두 전혀 고려하지 않 고 있다” 고 선을 그었다. 이어“커리에 대해 내가 확신 하는 두 가지가 있다” 며“그는 정 말 간절하게 승리를 원하고, 워리 어스 선수로서 커리어를 마무리 하고 싶어 한다. 내일이든, 8월 29 일이든, 시즌 개막일이든, 중반이 든, 다음 시즌이 끝날 때든 그 생 각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이 두 가지는 늘 한결같을 것” 이라고 강 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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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연예

WEDNESDAY, AUGUST 12, 2026

10m 트로이 목마에 실제 항해까지… ‘오디세이’제작 이모저모 놀런 감독 20년간 꿈꾼 프로젝트…아이맥스 필름 길이, 서울~부산 넘어 세계적인 화제작인 영화‘오 디세이’ 는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 특유의 철학이 녹아 있는 제작 방 식으로도 이목을 끈다. 영화를 통해 관객에게 현실의 감각을 느끼게 하려는 놀런 감독 의도에 따라‘오디세이’에서도 아이맥스(IMAX) 필름이 사용되 고 컴퓨터그래픽(CG) 사용이 최 소화됐으며, 로케이션 촬영이 이 뤄졌다. 호메로스의 서사시‘오디세이 아’속 그리스 신화를 현실감 있 게 재현한 영화는 국내외에서 흥 행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오디세이’촬영 현장

1만㎡ 규모 트로이 세트 짓고 CG 최소화…맷 데이먼“가장 힘든 작품” ◆ 놀런 감독의 20년 프로젝트 …반려견도 제작에 영향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와 외 신에 따르면 영화‘오디세이’ 는 놀런 감독이 20년 이상 꿈꿔온 프 로젝트다. 첫 시작은 2000년대 초반 놀런 감독이‘인썸니아’ (2002)를 만든 뒤다. 그는 트로이 전쟁을 소재로 한 영화‘트로이’(2004) 제작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되면서 관련 연출을 구상했다. 최종적으로 놀런 감독이‘트 로이’연출을 맡지는 않았지만, 그의 머릿속에 트로이 목마의 이 미지가 오랜 기간 남았다. 이는 트로이 전쟁 이후 영웅 오디세우 스의 귀향을 그린 호메로스의 서 사시‘오디세이아’ 를 영화화하려 는 씨앗이 됐다. 놀런 감독은 전 작‘오펜하이머’ (2023)의 성공 이 후 작업에 착수할 수 있었다. 놀런 감독이 제작의 계기로 반 려견을 꼽은 점도 눈길을 끈다. 놀런 감독과 아내인 프로듀서 엠

영화‘오디세이’

마 토마스는 자녀들이 집을 떠난 뒤 개를 집에 들였다고 한다. 영화에서는 오디세우스와 그 가 기른 개 아르고스의 이야기가 나온다. 20년간 오디세우스를 기 다려온 아르고스의 충직함은 인 물의 감정을 깊게 하고 귀향에 의 미를 더한다. 놀런 감독은‘오디

세이’ 를 가리켜“궁극의 개 영화” 라고 언급했다. ◆ 사상 최초 전편 아이맥스 촬영…사용한 필름 길이 640㎞ 놀런 감독이 20년 이상 품어온 프로젝트답게, 영화에는 그의 야 심이 망라됐다. 대표적인 것이 아이맥스 필름 촬영이다. 놀런 감독은 인간의 눈 이 세상을 인식하는 방식을 최고 의 화질로 재현한다는 이유로 아 이맥스 필름을 선호해왔으며‘다 크 나이트’ (2008)부터 이를 활용 했다. 이번에는 영화 사상 처음으로 전 분량을 아이맥스 필름으로 촬 영했다. 소음 때문에 대화 등 조 용하고 섬세한 장면을 찍을 수 없 었던 약점을, 방음 케이스로 카메 라를 감싸는‘블림프 시스템’ 으 로 극복했다. 방음 케이스의 큰 부피 때문에 대화하는 장면을 촬 영할 때 카메라를 바라보는 배우 의 시선이 어색해지자, 이를 교정 하는 거울도 도입했다.

영화‘오디세이’속 장면

그렇게 전 분량을 촬영하며 사 용한 필름의 길이는 약 640㎞에 달한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고속 도로 거리(약 400㎞)를 훌쩍 넘는 길이다. ◆ 트로이 목마·괴물 키클롭 스 제작…CG 최소화 영화에 실재감을 부여하려는 놀런 감독의 원칙은 이번에도 적 용돼 컴퓨터그래픽(CG) 사용을 최소화하고 실제 모형을 만들었 다. 극 중 트로이를 무너뜨리게 되 는‘트로이 목마’ 는 높이 10.7m,

무게 3t이 넘는 모형으로 제작했 다. 그리스 병사들이 목마를 타고 트로이로 잠입하는 장면을 위해 오디세우스 역의 맷 데이먼을 비 롯한 배우들이 실제 목마 안으로 들어가 연기했다. 외눈박이 괴물 키클롭스도 18 m가 넘는 기계식 인형으로 구현 했다. 여기에 놀런 감독의‘인터 스텔라’(2014)에서 로봇 타스를 연기한 적 있는 미국 토니상 수상 자 빌 어윈의 연기를 더했다. 오디세우스를 비롯한 이타카 병사들과 거인족 간의 싸움은 키

가 2m가 넘는 장신 스턴트 배우 와 1.5m 이하의 스턴트 배우를 기 용한 뒤 원근법을 활용한 촬영으 로 재현했다. ◆ 배 공수해 실제 항해·트로 이 성 재현…맷 데이먼“가장 힘 든 작품” 영화 속 배경이 되는 곳은 실 제 장소를 바탕으로 촬영했다. 영화에서 많은 분량을 차지하 는 항해 장면 상당수는 바다 위에 서 촬영했다. 고대 방식과 재료로 만들어진 선박을 공수해 배우와 선원들이 노를 저었다.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트로이 전쟁 촬영을 위해 트로이 성도 모 로코에 직접 만들었다. 1만㎡가 넘는 부지에 60개가 넘는 구조물 로 성을 구현했다. 오디세우스의 고향 이타카에 서의 장면은 이탈리아 파비냐나 섬에 있는 성‘카스텔로 디 산타 카테리나’ 에서 찍었다. 촬영을 위 해 배우들은 분장한 채 45분을 걸 려 313m 높이의 언덕을 매일 오 르내렸다. 제작진과 배우는 이렇게 최적 의 장소를 찾아다니며 91일간 모 로코와 이탈리아, 아이슬란드, 그 리스 등 총 6개국에서 촬영했다. 오디세우스의 여정을 방불케 하는 작업 과정에 관해 주연 맷 데이먼은“지금까지 한 작품 중 가장 힘들었다” 고 혀를 내둘렀다. 제작진과 배우의 노고가 녹아 있는 영화는 순항을 이어가고 있 다. 지난달 17일 북미에서 개봉한 작품은 전 세계적으로 9억3천900 만달러(약 1조 3천억원)를 벌어들 였다. 국내에서는 지난 5일 개봉해 4 일째 100만명을 돌파했다.

하영 측, 증조부 안상호 친일 의혹에… “대정친목회 평의원 확인” ‘사실무근’입장 냈던 소속사“신중한 검증 필요”사과 배우 하영(본명 안하영·33) 측이 온라인에서 제기된 증조부 의 친일 행적 의혹이 사실무근이 란 입장을 밝힌지 하루 만에“신 중한 검증이 필요했다” 고 사과했 다. 하영의 소속사 비스터스엔터 테인먼트는 11일 공식입장을 내 고“(하영의) 증조부 안상호 선생 이 1916년 대정친목회의 평의원 명단에 이름이 올라있는 기록이 실제로 존재함을 확인했다” 며이 같이 말했다. 하영은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옥탑방의 문 제아들’ 에 출연해“증조할아버지 는 양의학을 일본에서 배워오시

고 한국에서 개원하신 첫 의사셨 다고 들었다” 며“할아버지, 아빠, 언니도 의사” 라고 4대째 의사 집 안인 사실을 공개했다. 하영은 따로 증조부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방송 후 증조 부가 일제강점기에 의사로 활동 한 안상호로 알려지면서 그의 행 적을 두고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제기됐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운영하 는 한국역대인물 종합정보시스템 에 따르면 안상호(1872~1927)는 1902년 일본 동경자혜의학전문학 교를 졸업해 한국인으로는 처음 일본의사자격증을 취득했다. 한 국의사학회지 제24권 2호에는 안

상호가 전의 촉탁(외부 주치의) 친목회를“총독정치를 시인하고 으로 고종의 건강을, 조선왕조실 내선민족의 융화를 목적으로 하 록에는 촉탁의(외부 의료진)로 는 내선융화단체로 정의했다” 고 순종의 건강을 돌봤다는 기록이 언급했다. 있다. 다만 안상호는 민족문제연구 안상호가 활동한 대정친목회 소가 2009년 펴낸 친일인명사전 는 경성의 경제인, 관료, 언론인, 에는 이름이 등재돼 있지 않다. 교육자, 법조인, 의료인 등으로 구 소속사는“하영은 질문에 응 배우 하영이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61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에 성된 단체로 1916년 창립했다. 하는 과정에서, 집안의 4대 의료 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역사문제연구소의 장신 상임 가업 이력을 언급한 바 있다” 며 ,‘월간남 연구위원이 2007년 낸 논문‘대정 “이로 인해 의도치 않게 논란이 번 일을 통해 깊이 깨달았다” 며 플릭스‘중증외상센터’ ‘참교육’ , 등에 출연했다. 친목회와 내선융화운동’ 에 따르 빚어진 데 대해 배우 본인은 마음 “하영 역시 이번 일로 심려를 끼 친’ 정해인과 함께 지난 7일 공개 면 안상호는 1916년 11월 선출된 이 매우 무거운 상황” 이라고 말했 쳐드린 점을 깊이 새기고, 앞으로 더욱 신중하고 겸허한 자세로 임 된 넷플릭스‘이런 엿같은 사랑’ 간부진에서 21명의 평의원 중 1명 다. 고 덧붙였다. 주연을 맡았고, 내년 SBS 드라마 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어“역사적 사실과 한 인물 하겠다” 하영은 2019년 KBS 2TV 드라 ‘승산 있습니다’공개를 앞뒀다. 이 논문은 조선총독부 경무국 의 이력을 대중에 전하는 일에 얼 로 데뷔해 넷 이 1927년판‘치안상황’ 에서 대정 마나 신중한 검증이 필요한지 이 마‘닥터 프리즈너’


2026년 8월 12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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