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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11, 2022

<제5260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2년 8월 11일 목요일

美 인플레 정점 찍었나? 이젠 끝나나?

7월 소비자물가 8.5% 올라 상승폭 둔화 유가 안정 힘입어 전월 대비로는 변동 없어… 연준 금리인상 속도 늦출까?

오전 비

8월 11일(목) 최고 87도 최저 71도

흐림

8월 12일(금) 최고 83도 최저 66도

흐림

8월 13일(토) 최고 82도 최저 66도

N/A

1,288.90

8월 11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1,325.90

1,280.30

1,315.80

1,290.40

< 미국 COVID-19 집계 : 8월 10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미국의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큰 폭으로 둔화해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은 게 아니냐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사진은 한 슈퍼마켓에서 식료품을 사고 있는 소비자.

미국의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큰 폭으로 둔화해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은 게 아니냐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이러한 지표는 연방준비제도 (Fed·연준)의 금리인상 속도가 늦춰질 가능성을 시사, 뉴욕증시 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미 노동부는 7월 소비자물가 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8.5% 올랐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981 년 11월 이후 최대폭이었던 전월 (9.1%)보다 상승폭이 크게 둔화 한 것이다. 전월 대비로는 변동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급등세가 거의 멈췄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는 시장 예상보다도 좋은 결 과다. <관련기사 A5(미국1)면>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 가 전망치는 전월 대비 0.2%, 전 년 동월 대비 8.7% 상승이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5.9%, 전월보다 0.3%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6월 과 동일하고 전월 대비 상승률은 6월(0.7%)보다 크게 낮아졌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 후 급등하던 유가가 안정세로 돌 아선 것이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 력을 낮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다. 지난달 에너지 물가가 전월보 다 4.6% 하락한 가운데 이 중 휘

발유 물가는 7.7%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휘발유 물가 하락폭은 코로나 19 사태 초기인 2020년 4월 이후 가장 컸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 로는 에너지(32.9%)와 휘발유 (44%) 모두 여전히 큰 폭으로 급 등했다. 유가 완화에 힘입어 지난 6월 폭등했던 항공권 가격도 7월 에는 7.8% 급락했다. 식료품과 주거 비용은 오름세 를 유지했다. 식료품 물가는 전월 보다 1.1% 올라 7개월 연속 0.9% 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10.9% 올라 1979년 5월 이후 최대폭 상승했

미국 7월 소비자물가 8.5% 올라…상승폭 둔화 (CG).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8.5% 올랐다. 이는 1981년 11월 이후 최대폭이었던 전월(9.1%)보다 상승폭이 크게 둔화한 것이다.

다. 주거 비용도 전월보다 0.5%, 전년 동월보다 5.7% 각각 올라 전 체 근원 CPI 상승분의 40%를 차 지했다. 이날 발표로 연준의 금리인상 부담이 줄어들었다는 해석이 나 온다. 인플레이션 억제에 최우선순 위를 두고 2연속 자이언트스텝 (한 번에 0.75%포인트)을 밟은 연 준은 강한 노동시장 등을 근거로 가을에도 비슷한 수준의 금리인 상을 시사했으나, 7월 물가상승률 둔화에 힘입어 이러한 경로를 수 정할 가능성이 생겼다는 관측도

94,348,507 6,055,405

95,530 6,196

1,060,755 71,062

2,627,779

3,066

34,375

나온다. 인플레이션과 금리 부담에 짓 눌렸던 투자자들은 매수세로 돌 아섰다. 최근 조정 분위기를 보이 던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7월 CPI가 발표된 직후 장중 1∼2% 대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이 꺾였다 고 속단하기는 이르다는 반론도 만만찮다. 지정학적 위기가 완전히 해소 되지 않은 가운데 유가가 다시 상 승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고, 근 로자 임금과 집값 등이 여전히 인 플레이션 압력을 제공하고 있다 는 점에서다.

8·15 미국 하늘에 태극기 휘날린다 광복절 기념 저지시티 시청서 태극기 게양식 한국 8·15 광복절을 맞이해 미국 하늘에 태극기가 휘날린다. 뉴저지 한인들로 구성된 한미 연합회(KUS,America Korea United Society 대표 원유봉)는 예사모USA와 함께 16일(화) 정 오 뉴저지 저지시티 시청(280 Grove St. Jersey City, NJ 07302) 에서 태극기 게양식을 거행한다. 이 태극기 게양식은 작년에 이 어 저지시티 시가 두번째로 하는 행사이다.

지난해와 다른 점은 지난 해는 “이 태극기 게양식은 뉴저지에서 예사모USA가 단독 주관했으나, 두번째로 큰 저지시티 정부가 한 올해는 한미연합회와 공동 주관 인커뮤니티의 영향력을 인정하고 으로 행사를 갖는다. 존중한다는 메시지를 한인들 뿐 게양식은 저지시티 시장의 환 아니라 미국 사회에 전달하는 행 영사와 정혜선 무용학원생들의 사이다. 또 그동안 한인사회가 부채춤으로 시작하여 뉴욕총영사 ‘이민 정착’단계에서 타 이민 사 의 답사, 한인사회 여러 지도자들 회나 미국 로컬 사회의 리더로 발 의 연설, 뉴욕청소년 오케스트라 전하고 있다는 메세지를 준다.” 고 의 연주 후에 태극기 게양이 마지 말했다. 막으로 진행된다. 이어“우리의 희망은 이런 행 한미연합회 원유봉 대표는 사가 저지시티에서 시작했지만,

뉴저지 한인들로 구성된 한미연합회(KUS)는 예사모USA와 함께 8월 16일 정오 뉴저지 저지시티 시청(280 Grove St. Jersey City, NJ 07302)에서 태극기 게양식을 거행한다. 사 진은 태극기 게양식을 알리는 포스터.

뉴저지 전역의 각 시티와 타운 행 사로 발전되고, 한인 사회의 입지 를 더 견고히 하는 길이 열리는 것이다. 행사에는 누구나 자유롭 게 참여할 수 있다. 한인들의 많

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 다. △연락처: Youbong WonYoon, AKUS Spokeperson (908)461-1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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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종합

THURSDAY, AUGUST 11, 2022

가을밤 음악으로 대한민국·한인사회 빛낸다 11월 13일 프라미스교회서 제1회 뉴욕대한민국음악제 개최 제1회 뉴욕대한민국음악제가 11월 깊어가는 가을밤에 뉴욕 프 라미스교회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음악제재단(이사장 김영덕)과 이승만건국대통령기 념사업회 미주총회(총회장 김남 수 목사)는 제1회 뉴욕 대한민국 음악제를 11월13일 오후 5시 퀸즈 소재 프라미스교회(담임목사 허 연행)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 다. 이 음악제는 세계 최고의 오페 라 무대인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 페라에서 지휘봉을 잡았던 한인 박동명 지휘자가 70명으로 구성 된 오케스트라와 150명으로 구성 된 합창단의 지휘를 맡아 수준 높 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적인 음악인들이 다수 출 연할 이번 음악제는 올해를 시작 으로 매년 연례행사로 치러질 예 정이다. 또 연주자로 세계적 바이올리

5일 퀸즈 베이사이드 탕 식당에서 열린 제1회 뉴욕대한민국음악제 개최 기자회견에서 주최 측인 뉴욕대한민국음악제재단·이승만 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미주총회 관계자들이 11월 13일 개최 예정인 음악제에 대한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앞줄 오른쪽부터 시계방 향으로 이정공 공동부대회장, 김영덕 공동대회장, 김명옥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미주총회부회장, 황일봉 공동부대회장, 뒷줄 왼쪽부터 송윤섭 이승만기념사업회 뉴욕지회 사무충장, 노기송 뉴욕지회 수석부회장, 남태현 뉴욕지회장, 박혜영 대회 코디네이터, 박동명 지휘자.

니스트 데이비드 김이 막스 브루

흐의‘스코틀랜드 환상곡’ 을협

연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세계적

인 바이올리니스트 데이빗 김, 메 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주역 가수 바리톤 리차드 젤러와 테너 칼튼 모, 파바로티 콩쿠르 우승에 빛나 는 소프라노 민한별, 떠오르는 차 세대 바리톤 이준희 등 세계 정상 급 음악인들이 출연할 예정 이다. 주최측은 5일 베이사이드에 있는 탕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 고 음악회 개최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박동명 지휘자는 음악제의 주요 연주곡으로 애국 가 작곡가인 안익태의‘한국 환상 곡’, 샤를 구노의 ‘상투스 (Sanctus)’ , 김동진의‘겨레의 찬 가’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 다. 뉴욕대한민국음악제재단 이 사장 김영덕 박사는“재미한인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고 민족의 모 범적 정체성을 구현해 화목과 결 속 그리고 한민족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의 사명의식을 생활화하 는 데 기여코자 이번 음악제를 기 획했다” 고 말하고“1부 만찬과 2 부 연주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 에서는 정상급 연주자들과 함께 70명 단원으로 구성된 오케스트 라와 150명의 합창단원이 함께 무

대에 오른다” 며 한인들의 많은 관 심과 참석을 당부했다. 한편, 주최 측은 공연 전까지 합창단에 참여할 지원자를 모집 한다.

2부 연주회를 총괄하는 박동 명 전 LA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 트라 상임지휘자는“이번 연주회 에는 클래식, 성가곡 등 12곡이 연 주되며 작곡가 안익태 선생의 교 향적 환상곡 제1번‘한국’ 으로 막 을 내린다” 며“연주 무대에 함께 할 합창단원들을 9월 둘째 주까지 모집한다. 음악에 관심있는 한인 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 고 말했 다. 음악제는 11월 13일 오후 5시 저녁 식사를 포함한 리셉션 행사 (1부)로 시작되며 본 공연(2부)은 오후 6시30분부터 시작된다. 티켓은 1부부터 참여할 경우 200달러(식비 포함), 2부부터 공 연만 관람할 경우 150달러다 △ 공연 관련 문의: 917-696-2342, 718-539-5700 koreamusicfestivalny@ gmail.com △공연 참여 문의: 917-6831471

8월 23일 뉴욕주 예비선거를 앞두고 연방하원 10선거구 후보 토론회가 8일 민권센터를 비롯한 20여 아시안 단체들이 힘을 모아 활동 하는 아시안정치력신장연맹(APA VOICE) 주최로 열렸다. 사진은 각 후보들과 토론회 참가자들. [사진 제공=민권센터]

뉴욕주 연방하원의원 10선거구 후보 토론회 열띤 공방 8월 23일 뉴욕주 예비선거를 앞두고 연방하원 10선거구 후보 토론회가 8일 민권센터를 비롯한 20여 아시안 단체들이 힘을 모아 활동하는 아시안정치력신장연맹 (APA VOICE) 주최로 열렸다.

8일 맨해튼에서 열린 토론회 에는 후보 8명이 참여해 APA VOICE에서 준비한 서류미비자 합법화와 이민정책, 반아시안 증 오범죄 대처 등 아시안 커뮤니티 와 깊숙히 연관된 질문들에 답하 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10선거구는 로어 맨해튼과 브 루클린에 걸쳐 있는 선거구이다.

민권센터는“이번 예비선거에 서 이민정책 등 한인사회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연방하원의 원 후보를 뽑기 때문에 토론회를 마련했다. 선거구 조정에 따라 여 러 후보들의 경쟁이 치열한 곳이 다. 10선거구 한인 유권자들은 후 보를 잘 파악하고 많은 투표를 바 란다” 고 말했다. 토론회 영상은 아래 온라인 줌 링크를 통해 볼 수 있다. 줌링크 https://us02web.zoom.us/rec /share/P-wXedHM5r8G8 DJxRZZFW3bnXXjqUH8rCg

NEsW5Lq6-i6HUcYOQLSqv MFqOO5hhF.iGgb5SXLbmFx GNoi?startTime=1659995263000 -Passcode: 9V&h$seN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 tv/ChBOemDFSE3/?utm_sour ce=ig_web_copy_link에서도 토론회 후반부를 시청할 수 있다.

APA VOICE 웹사이트 https://www.apavoice.org/v oteready-2022-primaryelection에서 후보자들이 질문에 답한 내용도 살펴볼 수 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지역정치인들, 베이사이드 상가 방문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지역정치인들과 함께 9일 베이사이드 벨 블러바드에 있는 상가를 방문하고 소상인들의 애로점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는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과 샌드라 웅 뉴욕시 의원 등이 함께 했다. 이들은 빙설가게 Fresh U, 도넛을 판매하는 Mochinut, Shanghai You Garden 식당 등을 방문했다. [사진 출처=캐시 호컬 주지사 사무실]

뉴저지한인회, 8월 15일부터 4주간 한국어 교육 뉴저지한인회(회장 이창헌)은 8월 15일부터 9월 5일까지 4주간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 다. 일정은 매주 2회(월,화,수,목 중 - 추후공지) 8월- 오전 11시 ~ 오후 1시(2시간), 9월- 오후 4시 ~ 오후 6시 (2시간) 2 시간 씩 뉴저 지한인회관(21 Grand Ave.

#216-B, 2층. Palisades Park, NJ 07650)에서 실시한다. 신청 대 상은 제한이 없다. 신청 마감은 8 월12일. 이다 수강 첫날 간단한 설문조사를 통해 반배정(기초반/중급반)을 실시한다. 강사는 정민영(벨라) 씨 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수강을 희 망하는 학생은 누구나 신청이 가 능하다. 신청은 뉴저지한인회 전화 (201.945.9456) 또는 정민영 선생 이 메 일 (leadershipminong@gmail.com) 을 통해 가능하다.

종합

2022년 8월 11일(목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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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뜻 따라 끝까지 하나님 길 가자” 퀸즈장로교회,‘킹덤 미션’연합 폐회 예배 퀸즈장로교회(담임 김성국 목 사)의‘킹덤미션(KINGDOM MISSION) 2022’ 이 6일(토) 오전 8시 30분 시작된 연합 폐회 예배 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고자 해 마다 여름이면 10여 곳의 선교지 로 단기 선교 대원들을 파송 하였 던 퀸즈장로교회는 코로나19 팬 데믹 여건 속에서도 선교의 발걸 음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 새로 운 선교방법인 킹덤미션을 개발 했다. 작년에 이어 금년에는 참가 국을 6개국(카자흐스탄, 캄보디 아, 파키스탄,중국 , 몰드바, 미국 등)으로 늘려 8월 4일(목)부터 6 일(토)까지 2박3일 동안 120여 명 의 선교 대원이 교회에서 숙박을 하며, 현지 시간에 맞추어 온라인 줌과 유튜브(YOUTUBE_ 등을 통해 LIVE 로 청소년 집회, VBS, 언어 사역, 의료 사역, 부흥 회, 선교 세미나 등 다양한 사역을 진행했다. 특히 금년에는 2021년도의 킹

김성국 목사가 킹덤미션 2022를 마감하는 연합 폐회 예배에서 여호수아 22장 1-3절을 본문으로“끝까지”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 있다.

덤 미션 학교를 통해 줌으로 피이 노를 배운 캄보디아 현지 스탭들 이 피아노 협주를 하는 등 선교지 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70 여 명의 청소년들과 청년들이 미 션의 주체가 되어 주도적으로 프 로그램을 이끌어 감으로써 선교 에 대한 비젼을 밝게 해 주었다. 김성국 목사는 킹덤미션 2022 를 마감하는 연합 폐회 예배에서

여호수아 22장 1-3절을 본문으로 “끝까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성국 목사는“예수를 믿긴 하지만 늘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 사람들이 있다. 마귀들이 우리가 천국으로 가는 길을 막고 있기 때 문이다. 하늘 아버지의 뜻을 받들 어 우리를 인도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가나안 땅, 즉 천

퀸즈장로교회의‘킹덤미션 2022’ 이 6일 연합 폐회 예배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국을 향하여 나아가야 하는 것이 우리 성도들의 삶이다.”고 말했 다. 김성국 목사는 이어“성도들 중에는‘못해요! 못해요!’ 하는 사 람들이 있다. 마귀가 좋아하는 사 람들이다. 나중에! 나중에!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미루 는 것은 크리스챤의 삶이 아니 다.” 고 말하고“ ‘끝까지 하는 사 람!’끝까지 하나님의 뜻에 따라 믿음의 길을 걷는 사람이 있다.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 8월 월례회 또 다른‘건설협’가입 싸고 설왕설래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의 “20차 한상대회가 울산광역시에 장 손영준)는 9일 오후 7시 베이 서 열린다. 참가할 예정 이다. 미 사이드에 있는 한 식당에서 8월 주식품주류상협회를 재외동포재 정기월례회를 가졌다. 단 주최로 울산광역시 한상대회 이 자리에는 손영준, 배원삼, 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고 알렸다. 이상호, 박광민, 김길성, 신정용 ▶뷰티협회김길성 회장은“8 (위임), 켈리강(위임), 박희진,홍 월 14일 뉴저지 시카커스에서 전 대수, 모니카박, 김순규, 김성권 국 뷰티쇼가 열린다. 2만 달러 가 회장이 참석했다. 량의 선물을 준비했다. 회원사의 협회 활동 사항 보고에서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고 밝히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는 9일 오후 7시 베이사이드에 있는 한 식당에서 8월 정기월 ▶수산인협회 손영준 회장은 고“9월로 현재 회장의 임기가 끝 례회를 가졌다.

“12월까지 행사 일정이 없다. 7월 난다” 고 알렸다. 은 작년대비 39%의 범죄율이 올 은“8월16일 에이전트들을 위한 80여명의 회원 및 회원 가족들과 ▶세탁협회 김순규 회장은“8 라갔다. Queens North 한인 밀집 Rent law 세미나를 부동산전문변 야유회를 성공적으로 가졌다” 고 월21일 오후 2시 롱아일랜드에서 지역의 109경찰서 관할지역 195% 호사와 zoom 로 가질 예정이다. 보고했다. 야유회를 개최한다. 회원사 및 관 상승 111 경찰서 관할지역 은 추후 에이전트가 변호사와 상시 ▶기술인협회 배원삼 회장은 계자, 회장단을 초청할 예정이다” 100% 범죄 상승률을 보였다. 퀸 문의 할수 있는 핫라인을 개설할 “Osha교육을 30시간 과정으로 8 고 말했다. 즈검찰청의 새로운 청장 임명되 예정” 이라고 밝혔다. 일부터 시작했다. Dob 포맷으로 ▶상공회의소 김성권 회장은 었고 곧 미팅을 주선할 예정” 이라 공동 논의 사항으로 ‘2개의 SSD Card 를 발급하라는 요청이 “한상대회(울산) 참가 신청을 접 고 밝혔다. 건설협회의 입회’ 에 관해 의견을 있어 현재 재발급 중” 이라고 보고 수하고 있다. JD Kim 변호사와 ▶경제인협회 홍대수 회장은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작년에 했다. 함께 추진하는 뉴욕시 SBA 세미 “차세대 무역스쿨을 19-20일 뉴 개정된 정관에 근거하여 분규가 ▶네일협회 이상호 회장은 나가 현재 연기된 상황이다” 고 알 저지에서 개최한다. 많은 추천을 있는 단체 중 한곳의 협회가 지속 “주정부와 미팅을 갖고 세탁협회 렸다. 바란다. 뉴저지 시카커스에서 중 적으로 입회를 시도할 경우,심의 한인회 아시안 어메리칸 연맹들 ▶경찰협회 박희진 회장은“7 소기업전시회가 열리는데, 20-30 할수 있는 개정안이 있다.” “회칙 과 현안을 논의 하고 잇다” 고 말 월에 야유회를 가졌다. Stop 개의 회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고 에 근거하여 정통성을 갖는 협회 했다 Asian Crime 미팅이 8월 12일 알렸다. 를 받아드려야 한다.” 는 의견들이 ▶식품협회 박광민 회장은 (금) 오후 2시 열린다. 범죄 현황 ▶부동산협회 모니카 박 회장 나왔다.

우리 모두 이런 사람이 되어야 한 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것이 성도들 의 바른 신앙이고, 바른 삶이다” 는 요지의 설교를 했다. 퀸즈장로교회는 킹덤 미션 2022를 위해 지난 6월에는 한달간 매주 온라인을 포함한 다양한 방 법으로 선교바자회를 진행하여 전교인이 함께 선교를 준비해 왔 다.

한 참석자가“정통성은 어떻 게 증명하는지? 류경석 건설협회 장이 속한 협회가 정통을 유지 하 지 못하다는 외부 의견도 있는데 답변을 바란다.” 고 말하자 회의에 배석한 류경석‘건설협회’ 회장은 “세금보고가 안된 문제가 있어 바 로 잡고 있는 중이며, 협회가 80년 도부터 계속 지속된 변경이 안된 단체이다.” 고 답했다. 이어“분규 중인 두 단체 중 한 쪽의 협회가 배석하여 논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는 지적이

“팬더믹 이후 모든 것이 바뀌 어져 가지만 선교의 사명은 변화 되지 않고 계속 이어져야 한다. 그리고 그 방법은 새롭게 만들어 져야 할 때” 라는 사명 의식을 가 지고 출발한 킹덤 미션은“매일 KING을 높이는 선교, 어디서나 KINGDOM을 전하는 선교, 누 구나 KINGSHIP을 누리는 선 교” 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 다. [기사·사진 제공=복음뉴스]

나오자“동의 한다.정통성을 따져 보고 다음달 의결로 결정하기로 제안한다. 50:50 의 결론이 나올 때는 입회를 거절하는것이 어떠 한가” 는 의견도 ㅠ나왔다. 논의 끝에“2개의 분규단체가 협의하에 한단체만 입회 하는것 이 가장 이상적일 것이다. 다음 회의까지 기존서류 및 두 단체와 연락하여 정관에 의거해 의결로 입회를 결정하자” 고 결론내렸다. [기사·사진 제공=뉴욕한인직능단 체협의회]

부모와 자녀들 얼굴 맞대고 얘기해 보세요

민권센터, 11일 한인 이민자 스토리텔링 모임 민권센터 청년들이 한인 1세 대와 2세대가 함께 모여서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한인 이민자 스 토리텔링 모임’ 이 11일(목) 오후 6시30분~9시 민권센터 회의실 (133-29 41 Ave. 2층. 플러싱)에 서 열린다. 부모와 자녀, 어르신과 청소년 등 모든 한인들이 참여할 수 있 다. 세대를 넘어서 한인 이민자로 서 미국에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 야기를 통해 서로 힘을 붇돋는 자 리이다. 한국어와 영어 통역이 제

공된다. 한인 이민자 스토리텔링 모임 은 민권센터 청소년 권익 프로그 램을 담당하는 이다희 활동가가 특히 부모와 청소년들의 대화를 위해 마련하는 자리이다. 민권센 터는“자녀는 부모를, 부모는 자 녀를 초대해 함께 참여하기 바란 다.” 고 말했다. 참석 희망자는 인터넷 https://forms.gle/m1wjmFgnWf 1YDYdy5으로 등록하면 된다. △참가 문의: 646-770-2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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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교육

THURSDAY, AUGUST 11, 2022

한인 젊은이들‘세계 속의 한국인 디아스포라’ 의 삶, 창조적 역할 모색 경기여고동창회 경운장학회, 제12회 고교생 영어웅변대회 수상작 발표 [3] 한인 젊은이들이‘한인 디아스 한인 젊은이들에게 한국에 대해 경운장학회는 올해 제12회 대 포라’ 의 삶의 창조적 역할을 심각 공부할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 회 주제를‘세계 속의 한국인 디아 하게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 2011년부터 한국의 역사, 문화, 인 스포라’ 로 내걸었다.“우리 함께 났다. 물을 주제로 하는 영어웅변대회를 ‘세계 속의 한국인 디아스포라’ 를 경기여고 대뉴욕지구 동창회 개최해 오고 있는데, 올해 제12회 생각해 보자. 현재 세계 각 나라에 (회장 원유리) 산하 경운장학회 대회가 4월 30일(토) 오후 1시부터 760만 명의 한인 이민자들이나 한 (회장 안미상)는 미국에서 자라는 ‘줌’ 을 통한 화상대회로 열렸다. 국인들이 살고 있다. 한국인이 어

떻게 세계 속으로 흩어져서 살게 되었으며, 각 정착지에서 어떻게 적응하고, 어떤 공헌을 하며 한국 인으로서의 긍지를 어떻게 지키며 살고 있을까? 그들이 조국을 위해 무슨 일을 어떻게 해야할까?”한 인청소년들에게 한반도에 대한 관

심을 높이고, 한국이 2020년대를 현명하게 대처해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자 는 의도에서였다. 참가 대상은 9~12학년 학생이다. 이 대회는 교육적 가치를 높이 평가하는 뉴욕한인회, 뉴저지한미

교육자협의회, 뉴욕한인교사회,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 등이 후원했다. 뉴욕일보는 입상자들의 원고를 해마다 전문 연재한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https://www.kscholarship.org에 들어가 보면 된다.

2nd Prize - A History of Friendship : The Korean Community in India(우정의 역사 : 인도의 한국인 커뮤니티) Adrija Jana(Mahadevi Birla World Academy, INDIA 12학년)

Adrija Jana

Greetings of the Day. I am Adrija Jana from India, and today I am going to talk about the Korean community in India.

India and Korea have a long-standing friendly relationship, going back centuries. The beginning of relations between India and Korea was not the result of war, tension or even distressed migration.

It was in fact, for the purposes of religious propagation, as is the case for most ancient civilisations.

In 526 CE, Korean monk Gyeomik, went to India to learn Sanskrit and study the monastic discipline Vinaya, and founded the Gyeyul branch of Buddhism that specializes in the study of Vinaya derived from the Indian Vinaya School.

In 673 CE, a Chinese Buddhist pilgrim, Yijing who reached India, recorded that the people of the Indian subcontinent were familiar with

Korea’s customs and beliefs and they regarded Koreans as “worshipers of the rooster”. This impression regarding Koreans was rooted in a legend attributed to the Silla dynasty. This also shows that the ancient Indian and Korean communities were well aware of legends and myths related to each other, and hints at the evidence of cultural exchange having taken place.

While most of the earliest migration from Korea to India was for the purpose of religious enlightenment and spiritual upliftment, the first known contact between the two countries was not due to this reason. A lesser-known legend says that back in the first century BCE, Suriratna, an Indian princess from Ayodhya (which is currently in the New Delhi region of India) married the Korean King, Kim Suri. Thus, many Koreans believe to have traced their descent from India, which emphasizes the deep historical connection between the two communities running a millennium deep. At a two-day international conference organized by the Indian Council for Cultural Relations (ICCR) in 2015, the deputy head of the South Korean embassy Ahn Min Sik spoke about this connection and a Korean diplomat said that a statue commemorating the princess.

This tale of the Ayodhya princess also finds a mention in ‘Samguk Yusa’ also known ‘The Heritage History of the Three Kingdoms’, a treasured work in Korea which was developed back in the 13th century.

The book finds a reference to the princess Suriratna, who after her marriage to King Kim Suri came to be known as the revered Queen Heo Hwang-Ok.

전 세계 한인사회 가운데 지난 20여 년간 가장 놀라운 성장을 이룬 곳을 꼽으라면 인도 남부 첸나이를 빼놓을 수 없다. 한국 외교부 통 계(2017년 기준)에 따르면 첸나이 총영사관 관할지역의 한인은 4,900명이다. 인도 전체 한인 1만390명의 절반을 차지한다. 그러나 20 년 전만 해도 이곳에 사는 한인은 서너 가구에 불과했으니 그야말로 천지개벽의 변화라 할 수 있다. 사진은 2006년 2월 14일 르메르디 안 호텔에서 열린 인도 첸나이한인회 주최 설맞이 대잔치 행사. 이날 50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하는 대성황을 이루었다. [사진 출처=재외동포재단]

The statement made at the ICCR also referred to some of the famous descendants of Queen Heo as being General Kim Yoo-shin, the illustrious general who had first unified the Korean Kingdom in the 7th century, former prime minister Kim Jong-pil and former president and Nobel Laureate Kim Dae-Jung, among several others.

Thus, the communities can be seen to share not just a deep historical connection, but a political and social link as well.

By the early 1950s, the migration of Koreans to India forming the modern Korean diaspora in India had commenced. Three South Koreans who had gone into exile after being released from prison in their home country founded the Korean Association of India in the Indian Capital of New Delhi.

However, it was only in the 1990s that the large-scale growth of the community began. In 1997, the Korean community in India numbered just 1,229 people, according to South Korean government statistics; it grew somewhat by 42% to 1,745 people by 2003, but then in the next six years it nearly quintupled in size, making them the 25th-largest Korean community in the world, behind Koreans in Guatemala and ahead of Koreans in Paraguay.

According to statistics provided by MOFA, 109,000 of South Koreans in India in 2015 held student visas. The number of South Korean primary and secondary students entering India on student visas has also seen an increase; with their parents sending them unaccompanied to international boarding schools in India in order to take advantage of inexpensive English-medium education, at roughly half the price of comparable schools in the United States or the United Kingdom. It is to be understood that when children at such a young age are exposed to a culture other than their own in the foreign host country itself, they will grow close and comfortable with that culture.

Many South Korean adult expatriates in New Delhi have joined Hindi courses to facilitate communication; about half of all foreign students enrolled in advanced Hindi classes or certificate or degree courses are Korean. Major companies such as Samsung have organised year-long Hindi courses for their Korean employees. These are efforts for the assimilation of the Korean community into the larger Indian population, and there is overall acceptance of Korean culture in India and no violence or hostility from either community towards the other. Also, seeing that children from both communities not only undertake schooling, but in many cases, several activities together, it is to be understood that Koreans have been able to assimilate into Indian society.

As mentioned previously, Korean migration to India was never under the context of slavery or forced labour, and largely not under war or distress, except in some cases like exile. The Indian community, previously, and in modern times, has more often than not been friendly towards foreign travellers and settlers, under their adage of “Atithi Devo Bhava” a Sanskrit term which roughly translates to “Treat Guests Like God.” Koreans now, like then, are very much free to travel back and forth between their country and India provided that they can produce necessary legal documents when required and their purpose is legally, and morally sound like job opportunities, education, lawful resettlement etc.

They are also free to adopt or forego any aspect of Indian culture and bring to light any aspect of Korean culture while interacting with the Indian community, provided that it does not violate the right of any individual or group, as India is a democratic country with a secular mindset. Thus, the Korean community in India has been effectively able to stay in touch with their traditional culture.

The most conspicuous outcome of any instance of international migration is cultural exchange.

Thus, Koreans have contributed to their own country by taking back aspects of Indian culture beneficial to Korea like the principles of Buddhism and rigorous training in mathematics.

The opening of the Korean Embassy in India has facilitated trade, transport and earnings for both countries. Korean individuals and companies have also set up businesses in India, increasing foreign exchange earnings for the country and increasing opportunities for employment of individuals of both communities.

Currently, Chennai, a city in the extreme southern part of India has the largest Korean population in India, with over 6,000 Korean expats residing in the region. The Club District Area is regarded as “Mini Korea,” with the Korean population there almost exceeding the Indian local population. This inflow of the Korean population was encouraged by the setting up of the Hyundai industry in the 1990s.

Today Tamil Nadu is home to over 500 Korean companies, with Sriperumbudur being considered a small Korean town. Several localities in Chennai are not just lined with Korean shops and restaurants, but also signboards in the Korean language and television stations airing news in Korean from Korea. The Korean and Indian communities live in harmony, with India across India having fallen in love with K-Drama and K-Pop music, while Koreans in Chennai say that they enjoy the weather and the safe and pollution-free environment.

While most expatriates stay in India for a three to five-year stint before heading back, there are some Koreans who choose to stay back and make a living in India itself. For example, Choi Bobae, 30, migrated to India in 2008 with her husband and currently works in a trading company. Her husband has started a trading business in India himself. Choi says that she loves the warmth and hospitality of Indian people, and enjoys South Indian food and watching Netflix movies in Tamil (an Indian language). The couple has plans to stay on in India in future as well.

The Korean Diaspora in India, as compared to in other parts of the world like the United States with over 2 million Koreans, might be considered quite small, however, it is in peaceful harmony with the Indian community and actively engaged in the give and take of cultural experiences.

From the experiences of the Korean community in India, I have learnt that India and Korea have a long-standing friendship on several fronts and all attempts should be made to sustain it as both countries have a lot to lose from the deterioration of this friendship.

Being an Indian citizen, I am not sure how much impact my learning can have on the Korean community in the U.S., but I know that this understanding of Korean history and Korean relations with India will definitely help me be more empathetic towards my Korean friends in India and across the world, and forge stronger relations with them.

미국Ⅰ

2022년 8월 11일(목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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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간선거 호재 바이든, 인플레 상승폭 둔화에“완화 시작 징후” “내 경제계획이 작동하고 있다는 증거”자찬… 참전용사피해보상법 서명 ▶관련기사 A1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0일 지난달 미국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나자 인플레이 션 완화 징후가 보이기 시작했다 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연설에서“우린 일자리 급증 등 더 강력한 노동시장을 보고 있다” 면 서“인플레이션이 완화할 수 있다 는 징후를 보고 있다” 고 말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전 세계적인 공급망 붕괴 등으로 기록적인 물가상승이 이어지는 가 운데 바이든 대통령이 인플레 완 화 판단을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앞서 미 노동부는 7월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8.5% 올랐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1981년 11월 이후 최대폭이었던 전 월(9.1%)보다 상승폭이 크게 둔화 한 것이다. 특히 전월과 대비하면 7월 소비자물가는 변동이 없는 것 으로 나타났다. 바이든 대통령은“사람들은 여 전히 고통받고 있다” 면서도“하지 만 지난달 인플레이션은 제로(0)” 라고 언급, 물가 상승이 멈췄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이는 나의 경제 계 획이 작동되고 있다는 증거” 라고 덧붙였다. 이런 지표는 오는 11월 중간선 거를 앞두고 물가 요인이 가장 큰 부담인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으 로선 호재로 간주된다. 로이터통신은 노동부 발표가 중간선거를 앞두고 인플레이션에

바이든, 지지율 40% 탈환…“입법 연승 덕택” 인플레 감축법·반도체 육성법‘승부수’연달아 통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승부 수로 추진한 법안이 연달아 의회 를 통과한 데 힘입어 지지율이

40%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로이터 통신과 여론조사기 관 입소스가 전날부터 이틀간 미

분노한 유권자를 직면한 정부에는 ‘구원’ 으로 다가왔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중간선거를 앞두고 바이든

대통령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 다고 각각 평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런 추세를

강화하기 위해 현재 의회 처리 절 차가 진행 중인 이른바‘인플레이 션 감축법안’통과를 강하게 촉구 했다. 그는“우린 유럽에서의 전쟁부 터 아시아에서의 대유행 봉쇄와 공급망 붕괴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직면한 글로벌 도전 탓에 향후 몇 달 내에 추가적인 역풍에 직면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싶다” 며“우리의 일은 끝나지 않았고, 우리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고 언급했다. 미 상원이 지난 7일 기후변화 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를 투자 하고, 대기업 증세 등을 통해 관련 재원을 확보하는 내용의 인플레이 션 감축법안을 통과시킨 데 이어 하원은 오는 12일 이 법안에 대해 표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원은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어 법안 통 과가 확실시되고 있다.

국의 성인 1천5명에게 설문 조사 한 데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 업무 수행 지지율이 40%로 나타났다. 이는 5월 역대 최저를 기록한 36%보다 4%포인트 상승한 수치 다. 지난달 지지율도 39%에 그치 며 40%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달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자

가운데 78%가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했다. 이는 지난달보다 9%포인트 오 른 것이다. 공화당 지지자 중에서는 12% 에 그쳐 크게 변화가 없었다. 이같은 상승세는 바이든 대통 령의 역점 법안이 줄줄이 의회를

통과한 영향으로 로이터는 풀이했 다. 앞서 상원은 7일 기후 변화 대 응을 위한 막대한 투자와 부자 증 세 등의 내용을 담은 이른바‘인플 레이션 감축 법안’ 을 가결했다.

9일에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미국의 반도체 산업에 2천800억

조 바이든 대통령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연설 직 후 참전용사 유해물질 피해보상법 (PACT)에 서명했다.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등 해 외에서 복무하면서 쓰레기 소각장 의 독성 물질에 노출된 참전용사 와 가족 등 약 350만 명에게 의료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과거 이라크 주둔 미군을 여러 차례 찾은 사실 을 거론하며“소각된 전쟁 폐기물 로 가득 찬 축구장 크기의 소각장” 을 봤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보낸 최고의 전사 들이 독성 연기에 노출돼 귀국했 고 두통과 마비 등 심각한 증세를 겪고 있다며“내 아들 보 역시 그 들 중 한 명” 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라크 참전 용사로 2015년 뇌암으로 숨진 장 남 보의 사인이 소각장의 독성 물 질과 관련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달러(약 366조 원)를 투자하는 것 을 주요 내용으로 한‘반도체 산업 육성법’ 이 지난달 의회를 거쳐 바 이든 대통령 서명을 받았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해 8월부터 인플레이션 대란, 아프가니스탄 철군 후폭풍 등에 휘말려 50%를 밑돌았다.

인플레 상승폭 둔화에 환호한 뉴욕증시… 3대 지수 일제히 상승

머스크, 테슬라 주식 69억달러 처분…“트위터 강제로 인수할까봐”

5월 초 이후 최고 수준… 나스닥은 107거래일만에 베어마켓 탈출

소송전 속 현금 필요성 시사…“급하게 주식 파는 상황 피해야”

지난달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둔화했다는 미국 노동부의 소비 자물가지수(CPI) 발표에 뉴욕 증 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10일 뉴욕증권거래소(NYSE) 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87.77 포인트(2.13%) 오른 4210.24에 마 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35.10포인트(1.63%) 상

승한 33,309.51, 기술주 중심의 나 스닥 지수는 360.88포인트(2.89%) 상승한 12,854.80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5월 초 이후 최 고 수준이다. 특히 나스닥은 107거래일 만에 공식적으로 약세장을 의미하는 베어마켓에서 탈출했다. 미국 금 융가에서는 가장 최근 고점에서 20% 이상 주가가 하락할 경우를 베어마켓으로 규정한다.

“주택 매물 증가율 3개월 연속 역대 최고” “금리인상 영향” 미국 부동산 경기가 금리 인상 의 영향으로 둔화하는 가운데 지 난달 미국 주택 매물 증가율이 3 개월 연속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 다는 집계 결과가 나왔다.

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부 동산 온라인 거래 플랫폼 리얼터 닷컴은 이날 내놓은 보고서에서 지난 7월 매물로 나온 주택 숫자 가 전년 동기보다 30.7% 늘었다면 서 이같이 전했다. 주택 매물 증가 율은 5월 8.0%에서 6월 18.7%에 이어 석 달 연속 상승하면서 역대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리얼터닷컴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연방준비제도 (Fed·연준)의 공격적인 기준 금리 인상으로 주택시장에 제 동이 걸린 상태라면서 주택담 보대출(모기지) 금리 상승이 주택 수요 감소와 매물 증가를 불러왔다고 설명했다. 대니얼 헤일 리얼터닷컴 수 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매물 이 증가하면서 공급자 중심 시 장이었던 지난 2년과는 달리 이 제는 구매자의 협상력이 커지 고 있다고 말했다.

7월 주택 중간 가격은 44만9 천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7% 오르면서 6월에 기록한 역대 최 고가에 근접했다.

또한 다우지수도 조정장에서 탈출했다. 조정장은 최근 고점에 서 10% 이상 주가가 하락한 상황 을 의미한다. 이날 노동부가 발표한 CPI 수 치는 주가 하락의 원인이었던 인 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은 것 아니 냐는 희망을 확산했다. 7월 CPI는 전년 동월보다 8.5%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981년 11월 이후 최대폭이었던 전월(9.1%)보다 상 승폭이 크게 둔화한 것이다. 특히 전월과 대비하면 7월 소 비자물가는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 자(CEO)가 앞서 추가 지분 매각 은 없다고 밝힌 지 4개월 만에 9조 원 상당의 자사 주식을 처분했다.

10일 블룸버그·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달 5일부 터 9일까지 69억달러(약 9조238억 원) 어치의 테슬라 지분 792만주 를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달 20일 깜 짝 실적을 발표한 데 힘입어 15% 가까이 오른 상태다. 앞서 머스크는 4월 말 85억달 러(약 11조원)어치를 팔아치우면 서“추가 매각 계획은 없다” 고공

언했다. 당시 매각 배경을 놓고 트위터 인수 자금을 마련하려는 것이라 는 추측이 나왔다. 이번 매각은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 합의를 뒤집어 엎으면서 양 측이 소송전을 벌이는 가운데 이 뤄진 것이다. 머스크는 매각이 알려진 직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트위터 인 수와 관련해 현금 확보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트위터가 이번 계약을 강제로 성사시키는 경우에 대비 해 테슬라 주식을 긴급하게 처분

하는 상황을 피하는 게 중요하다” 고 매각 이유를 댔다.

4월 머스크는 440억달러(57조5 천억 원)에 트위터를 인수하기로 합의했으나 이후 트위터의 가짜 계정 현황을 문제 삼으며 지난달 돌연 계약 파기를 선언했다. 이에 트위터 측은 일방적인 계 약 파기를 이유로 소송을 제기하 고, 머스크는 트위터가 핵심 정보 를 속였다고 주장하며 맞고소한 상태다. 이번 매각으로 머스크가 소유 한 테슬라 주식은 1억5천500만주 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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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Ⅱ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HURSDAY, AUGUST 11, 2022

바이든,“며칠 바빴다… 내가 해냈다”자화자찬 인플레 감축법·반도체 육성법‘정치 승부수’통과… 지지율도 회복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최근 연이어 거둔 정치적 성과를 직접 자랑하고 나섰다. 바이든 대통령은 9일 미 대통 령 공식 트위터에‘바이든 정부의 최근 열흘’ 이라는 제목의 게시물 을 올렸다. 이 기간 인플레이션 감축법· 반도체법·참전용사 유해물질 피 해 보상법(PACT) 통과, 알카에다 수장 제거, 휘발유 가격 안정화, 핀란드·스웨덴 북대서양조약기 구(NATO·나토) 가입 비준, 낙 태권 보호 행정명령 서명 등 성과

를 냈다는 내용이다. 그러면서“지 난 며칠간 바빴다” 라고 적었다. 게시글 구석에는 바이든 대통 령이 성과 내용을 손으로 가리키 며“내가 해냈다” 고 자랑하는 작 은 그림도 붙어 있었다. 성과에 힘입어 바이든 대통령 의 지지율도 반등하는 분위기다. 로이터통신과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전날부터 이틀간 미국의 성인 1천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 의 업무수행 지지율은 40%로 집 계됐다.

지난달 7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40%대를 탈환했다. 취임 후 최저 치였던 지난달 19일(36%)보다는 4%포인트 올랐다. 바이든 대통령은 작년 1월 취 임 직후 50%대 이상 지지율을 유 지했으나 같은 해 8월 아프가니스 탄 철군 후폭풍, 인플레이션 대란 등의 영향으로 줄곧 하락세였다.

5월24일에는 취임후 최저치인 36%를 기록했고, 이후 6∼7월에도 같은 수치로 최저 지지율을 더 찍 었다. 전임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 통령의 임기 중 지지율 최저치

트럼프,‘자산가치 조작 혐의’검찰 질문에 묵비권 행사 “헌법상 권리따라 답변 거부”… 위증시 형사처벌 가능성 감안한 듯 SNS에 선거광고 스타일 동영상 게재… 2024년 대선 출마 조기선언 시사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이 가족 기업의 자산가치 조작 의 혹과 관련한 뉴욕주 검찰의 질문 에 묵비권을 행사했다. 뉴욕타임스(NYT)는 10일 트 럼프 전 대통령이 검찰 심문에 맞 춰 공개한 성명에서 묵비권을 행 사하겠다는 뜻을 천명했다고 보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미국 헌법이 모든 시민에게 부여한 권 리에 따라 검찰에 대한 답변을 거 부한다” 고 밝혔다.

NYT는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 프 전 대통령이 실제로 심문 과정 에서 묵비권을 행사했다고 전했 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증언을 거 부한 것은 선서를 해야 하는 검찰

심문에서 거짓 증언을 할 경우 형 사 처벌이 가능하기 때문으로 보 인다. 뉴욕주 검찰은 트럼프 일가가 세금을 적게 내기 위해 부동산의 자산가치를 축소하면서도 은행 대 출을 받는 과정에선 자산가치를 부풀렸다는 혐의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뉴욕주 검찰은 민사 사건으로 이 사안을 다루고 있어 형사 기소 를 할 수 없지만, 맨해튼 연방지검 은 같은 사안을 형사 사건으로 다 루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증 언이 맨해튼 연방지검의 수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도 있 고, 형사 기소로 연결될 수도 있다 는 것이다.

이 문제를 3년 가까이 추적 중 인 뉴욕주 검찰은 트럼프 그룹의 행위는 사기성이 짙다고 보고 있 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장남인 도 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장녀 이방 카는 이미 지난주 검찰의 심문을 받았다. 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자녀들은 앞서 검찰 증언에서 묵 비권을 행사하지 않았다.

NYT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4년 대통령 선거에 도전할 경 우 이번 묵비권 행사가 정치적으 로 부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과거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중 연설 행사에서 조직범죄 관련자들 이 묵비권을 행사하는 것을 언급 하면서“무죄라면 왜 묵비권을 행

펠로시, 중국 제재에“누가 신경 쓰나” …“대만행에 군 만류 없었다” 연일 중국 비판… 하원 외교위원장“시진핑 뭐라하든 동맹과 함께” 대만 방문으로 중국의 강한 반 발을 샀던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은 10일 중국이 항의의 뜻으 로 자신과 가족을 제재 대상에 올 린 것과 관련해“(제재하든 말든) 누가 신경이나 쓰느냐” 고 일축했 다. 펠로시 의장은 이날 자신과 함 께 아시아를 순방한 하원대표단과 함께 한 기자회견에서“그것은 내

게 부수적인 문제이고 아무런 관 련이 없다” 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답변하며 웃음을 비쳤고, 미 매체 폴리티코는‘비웃었다’ 는 표현을 썼다. 펠로시 의장을 비롯한 미 하원 대표단은 중국의 강력한 경고에도 지난 2∼3일 대만을 방문해 강한 연대를 과시했다. 이에 중국은‘악 랄한 도발 행위’ 라며 대만해협에

서의 무력 시위와 함께 펠로시 의 장과 그 친족을 제재 대상에 올렸 다. 펠로시 의장은“우리가 대만에 간 목적은 우리가 (대만을 둘러 싼) 현상 유지에 기반한 강력한 관 계를 맺고 있다는 것을 말하기 위 한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만에 대한 현상 유지를 지지하는 것은 매우 필요하다면서 동시에 대만관계법과 상호 불간섭

(33%)와 비슷한 수준이다. 최근 상승세는 바이든 대통령 의 역점 법안이 줄줄이 의회를 통 과한 영향이라고 로이터통신은 분 석했다. 앞서 상원은 7일 기후 변화 대 응을 위한 막대한 투자와 부자 증 세 등의 내용을 담은 이른바‘인플 레이션 감축 법안’ 을 가결했다.

9일에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미국의 반도체 산업에 2천800억 달러(약 366조 원)를 투자하는 것 을 주요 내용으로 한‘반도체 산업 육성법’ 에 서명했다.

지난 10일간의 성과를 정리한 게시물

주당 소속으로 흑인 여성인 제임 스 총장이 정치적인 이유로 자신 을 표적으로 삼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는 취지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검찰 증언 전날이자 미 연방수사국 (FBI)이 플로리다주의 마러라고 리조트내 자택을 압수수색한 다음 날인 지난 9일 오전 자신이 만든 SNS ‘트루스소셜’에 선거광고 스타일로 제작된 3분50초 분량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 동영상에서 트럼프 전 대통 령은 아프가니스탄 철군과 휘발유 9일 뉴욕 트럼프타워로 들어가며 손을 흔드는 트럼프 전 대통령 가격 상승 등조 바이든 대통령 집 사하느냐” 고 조롱성 발언을 하기 답을 알게 됐다” 고 말했다. 권 이후‘실정’ 에 대해 신랄히 비 도 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 판하면서 미국이 쇠퇴하고 있다고 이에 대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 만든 SNS ‘트루스소셜’에 주장했다. 자신이 묵비권을 행사하는 이유에 “인종차별론자인 뉴욕주 검찰총 동영상은“앞으로 좋은 일이 이라는 문장과 함께 마무 대해 검찰의 표적수사와 적대적인 장을 만나게 됐다. 미국 역사상 가 생길 것” 언론환경을 언급하면서“다른 선 장 거대한 마녀사냥의 일환이다” 리된다.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이른 시일 택의 여지가 없다” 고 주장했다. 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성명에서“예전에‘죄가 ‘인종차별론자’는 트럼프 전 내에 2024년 대선 출마를 선언할 없다면 왜 묵비권을 행사하느냐’ 대통령이 흑인인 레티샤 제임스 것임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된 는 질문을 하기도 했지만, 이제는 검찰총장에게 쓰는 표현이다. 민 다. 등을 둘러싼 양국 간 합의인 미중 3대 공동성명, 대만의 실질적 주권 을 인정하는 6대 보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펠로시 의 장의 대만 방문에 따른 중국의 반 발에도 이런 원칙에 따른‘하나의 중국’정책이 불변이라며 중국에 무력시위 중단을 촉구해왔다. 펠로시 의장은“중국의 대만 고립을 허용하지 않을 것” 이라며 “중국이 대만의 국제기구 참여를 막을 수 있지만, 우리가 가는 것을 막지는 못한다” 고 했다. 또 그는 중국이 자신의 대만방

문을 빌미로 대규모 군사훈련을 며“우리 군이 매우 자랑스럽다. 하며 대만을 압박하는 것을‘뉴 노 그들의 준비는 우리 방문에 대한 멀’ 로 삼는 것을 미국은 용인할 수 중국의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본 없다고 밝혔다. 다. 그들은 우리를 매우 잘 챙겨줬 펠로시 의장은“우리는 중국이 다” 고 말했다. 일종의 뉴노멀을 구축하려는 것을 바이든 대통령은 펠로시 의장 보고 있다” 면서“우리는 그런 일 의 대만 방문 전인 지난달 20일 이 벌어지도록 내버려 둘 순 없다” “군은 지금 당장 좋은 생각이 아니 고 강조했다. 이어 펠로시 의장은 라고 여긴다” 며 우회적으로 우려 미 국방부가 자신에게 대만을 방 를 표했었다. 문하지 말라고 한 적이 없다면서 하지만 이후 백악관은 펠로시 군의 만류를 뿌리쳤다는 일각의 의장이 대만을 방문할 독자적인 주장을 부인했다. 권리가 있으며 그를 지원할 조처 그는“군이 우리에게 가지 말 를 하겠다고 밝히는 등 입장을 선 라고 했다는 걸 기억하지 못한다” 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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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11일(목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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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호우피해에“불편 겪은 국민께 정부 대표해 죄송” 하천홍수·도심침수 대책회의… AI 홍수예보 국정과제 이행 약속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집중호 식이다. 우 피해와 관련,“희생자의 명복을 윤 대통령은 전날 관악구 신림 빌며 불편을 겪은 국민께 정부를 동 침수 사망사고 현장을 방문한 대표해 죄송한 마음” 이라고 밝혔 일을 언급하며“저지대 침수가 일 다. 어나면 지하 주택에 사는 분들에 윤 대통령이 이번 사태에 대해 대한 직접적인 피해는 불 보듯 뻔 직접‘사과’ 한 것은 처음이다.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서 “국가 하천과 수계 관리 시스템이 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있기는 하지만, 첨단 디지털 기술 열린‘하천홍수 및 도심침수 관련 을 적극 활용해 국가의 모든 물길 대책회의’ 에서“향후 이런 기상이 에 대한 수위를 늘 모니터하고 시 변이 빈발할 것으로 보고 근본적 뮬레이션해서 즉각 경고 체계를 인 대책을 세워야 할 것 같다” 며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 강조 이같이 말했다. 했다. 기후 변화를 넘어 기후 위기의 윤 대통령은“관계 부처와 지 시대가 도래했다고 보고, 국가 재 자체가 국가·지방하천 본류와 지 난 대책도 그에 부합하게 전반적 류를 종합적으로 아우르는 물길에 으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인 대한‘홍수 위해 경고시스템’을

구축해 국민 인명과 재산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한

17일 서울남부지법서 가처분 심문… 결과 파장 상당할듯 이준석“절대반지 눈 먼 사람들, 폭우 아랑곳 않고 비대위 강행” 말리게 됐다. 비대위 전환으로 내홍을 수습 하려던 집권여당의 운명이 법원의 판단에 달리게 된 셈이다. 이 대표가 신청한 효력정지 가 처분 심문은 오는 17일 오후 서울 남부지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7일은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00일로,‘주호영 비대위’ 는그이 전에 출범을 마무리한다는 구상이 다.

를 동시에 추구하는 업무를 맡아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또 반지하 침수 사 망사고로 두 딸과 손녀를 잃은 노 모에 대해 공공임대 주택을 마련 해 지내도록 해 달라고 관계당국 에 지시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 은‘어머니가 두 딸과 손녀를 잃은 집에 못 살지 않겠느냐. 공공 임대 주택을 구해드리라’ 고 말했다. 앞서 기록적인 폭우가 서울을 강타한 지난 8일 자정께 관악구 신 림동 다세대주택 반지하에서 발달 장애인으로 알려진 40대 여성과 여동생 A씨, A씨의 10대 딸이 불 어난 물을 피하지 못한 채 숨졌다. 반지하에는 자매의 모친까지 총 4명이 거주했으며 사고 당시 모 친은 병원 진료로 외부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과 함께 정치적 상처를 입을 것으 로 보인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 스북에“가처분 신청 전자로 접수 했다” 라고 적었다. 이 대표는 가처분 신청 후 연합 뉴스에“ ‘절대 반지’ 에 눈이 먼 사 람들이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이 많고, (국민의) 심 려가 큰 상황은 아랑곳하지도 않 고 비대위를 강행했다” 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사안의 급박 성 때문에 가처분 (신청을) 내야 했다. 수해에 마음 아플 국민들을 생각해 조용히 전자소송으로 내기 로 했다” 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표는 성상납 증거인 멸 교사 의혹으로 중앙당 윤리위

원회로부터 지난달 8일 당원권 정 지 6개월의 중징계를 받았다. 이후 이 대표는 지방을 돌며 당원과의 직접 만남을 진행하면서 경찰 수 사 등에 대비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배현진· 조수진·윤영석·정미경 최고위 원 등의 줄사퇴로 지도부가 붕괴 수순에 이르면서 비대위 전환 과 정을 밟게 됐다. 이어 전날엔 전국 위와 의원총회를 잇달아 열며‘주 호영 비대위’ 를 공식 출범시켰다. 당헌상 비대위로 전환되면 이 대표를 비롯한 전임 지도부는 자 동 해임된다. 이에 따라 이 대표는 절차적 정당성 등을 문제 삼아 비 대위 전환에 대한 효력을 정지해 달라며 법원에 법적 판단을 구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 측은 비대 위 전환 과정에서 이미 사퇴를 선 언한 최고위원이 최고위 표결에 참여하는 등 절차적 하자가 있다 며 반발해왔다. 집권여당의 수장이었던 이 대 표가 소속 정당의 결정에 공개 반 발, 법적 대응에 나서면서 국민의 힘 내홍도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와 가까운 오세훈 시장, 정 미경 전 최고위원 등을 비롯해 당 내 중진의원들도 이런 혼란을 우 려해 이 대표의 가처분 신청을 만 류한 바 있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통화에서 가처분 신청의 구체적 대상 및 범 위와 관련해“지금 단계에선 말할 수 있는 게 없다” 며 말을 아꼈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후 서울 동작구 극동아파트 옹벽 붕괴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이준석, 비대위 효력정지 가처분…‘법적대응’전면전 강행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10일 국민의힘과 주호영 비대위원장을 상대로 비대위 전환과 관련, 서울 남부지법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을 했다. 전날 비대위 전환으로 대 표직을 박탈하게 된 이 대표가 이 에 반발, 법적 대응에 들어가며 소 속 정당인 국민의힘을 향해 전면 전을 선언한 것이다. 국민의힘은 비대위 전환 하루 만에 전(前) 대표와의 송사에 휘

다”고 주문했다. 특히 인공지능 (AI) 홍수 예보 등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물 재해 예보·대응 체계를 구현하겠다는 국정과제 이 행을 거듭 약속했다.

AI 홍수 예보 시스템을 활용하 면 빠른 시간에 더 많은 지점의 홍 수 예방이 가능해지며, 이를 통해 통합적인 홍수 경보 체계를 갖출 수 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 날 오후 브리핑에서 설명했다. 또 환경부와 서울시는 상습침수구역 에 대한 대책으로 지하 저류조와 터널의 건설 방안을 보고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오세훈 서 울시장이 과거에 준비했다가 시 행정권이 바뀌면서 추진하지 못했 던 배수조와 물 잡아주는 지하터 널 등도 광범위하게 논의하겠다” 고 말했다. 이밖에 윤 대통령은 행정복지 센터(주민센터) 명칭을 행정안전 복지센터로 바꾸고, 안전과 복지

국민의힘은 법률지원단 등을 통해 가처분 심리 등에 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이 이 대표의 손을 들어줄 경우 이 대표는 윤리위 징계, 비대 위 전환 후 당 대표직 상실 등으로 이어진 정치적 상황을 단번에 뒤 집을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반대로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 다면 몸담은 정당에 법적 대응이 라는 최후의 수단을 썼다는 비판

중국“한국, 사드 운용제한 정식 선서했다”3불에 1한까지 요구 시했다” 며“중한 양측은 쌍방 양 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 해에 근거해 단계적으로 원만하게 고 서로의 입장을 천명해 이해를 관 회담에서 밝힌‘안보 우려 중시 사드 문제를 처리했다” 고 주장했 증진했다” 며“양측은 상대방의 합 및 적절한 처리’ 의 의미를 묻는 연 다. 사드 3불은 사드 추가 배치를 리적 우려를 중시하고, 이 문제를 합뉴스의 질의에“미국이 한국에 하지 않고, 미국의 미사일방어 계속 신중하게 처리 및 관리·통 사드를 배치한 것은 명백히 중국 (MD) 시스템에 참여하지 않으며, 제해 양국 관계의 건전하고 안정 의 전략적 안보 이익을 해치며 중 한미일 군사동맹을 하지 않는다는 적인 발전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 국은 한국 측에 여러 차례 우려를 의미다. 록 하기로 했다” 고 덧붙였다. 표명했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중국 정부가 이미 주한미군에 이제까지 한국 정부가 공식적 고 말했다. 배치된 사드의 운용 제한을 의미 으로 밝힌 사드와 관련한 입장은 왕 대변인은 이어“한국 정부 하는‘1한’ 을 한국의 대외적 선언 ‘사드 3불’ 이 전부다. 는 대외적으로 3불(不)-1한(限)의 으로 표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이는 주한미군 사드 배치에 대 정책 선서를 정식으로 했고, 중국 다. 왕 대변인은“이번 중한 외교 해 중국이 한한령(限韓令·한류 측은 한국 정부의 이런 입장을 중 장관 회담에서 양측은 사드 문제 제한령) 등으로 보복하면서 양국

중국 외교부 대변인 발언… 한중 사드 논쟁 새 불씨 중국 정부가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문제와 관련, 한국 정부가 기존에 배치된 사드의 운용 제한을 대외적으로 선언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한국 정부의 입장과 배치 되는 것으로, 사드와 관련한 한중 간 논쟁의 새 불씨를 남긴 것으로 풀이된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사드와 관 련해 중국 측이 전날 한중 외교장

박진 외교부 장관이 9일 중국 칭다오시 지모구 지모고성군란호텔에서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회담하고 있다.

관계에 난기류가 이어지고 있던 2017년 10월 30일 강경화 당시 외 교부 장관이 언급한 것이다. 이 역

시 당시 정부의 입장 표명이었을 뿐 약속이나 합의는 아니라는 점 을 정부는 시종 피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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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HURSDAY, AUGUST 11, 2022

밤새 또 강한 빗줄기… 막히고 잠기고 곳곳서 피해 속출 사흘째 쏟아진 집중 호우로 서울 등 피해 커, 11명 사망·8명 실종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 집중 호우가 사흘째 이어지면서 곳곳에 서 피해가 속출했다. 밤새 많은 비가 내린 강원과 충 청지역에서는 토사 유실과 나무 쓰러짐, 도로 침수 등이 잇따랐다. 휴가철 계곡을 찾은 야영객 발 이 묶이거나 주민이 대피하는 일 도 있었다.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거대 한 비구름대가 드리운 경북과 전 북지역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 고 있다. ◇ 야속한 하늘은 또 비를… 복 구는 요원 한때 소강상태를 보였던 비는 전날 밤부터 경기 남부와 강원, 충 청지역에 또 쏟아졌다.

11일 경기도와 기상청에 따르 면 전날 오후 7시부터 이날 오전 7 시까지 경기 남부 대부분 지역에 100㎜ 안팎의 비가 내렸다. 이날 비로 추가 인명피해는 발 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경기지역은 연일 이어진 집중호우로 이재민이 334명에 달

해 복구가 시급하지만, 비가 그치 지 않아 지자체와 행정당국이 애 를 먹고 있다. 강원지역도 전날 늦은 오후부 터 시간당 10∼30㎜의 굵은 빗줄 기가 쏟아지고 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주민이 대 피하거나 야영객이 고립되는 등 불편이 이어졌다. 전날 오후 7시 28분께 홍천군 남면 화전리에서는 주택 인근에서 산사태가 우려됨에 따라 2가구 6 명이 대피했다. 또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 한 야영장 출입 교량이 하 천 수위 상승으로 인해 침수돼 90 여 명의 발이 묶였다. 강원도에서는 이번 집중호우 로 도로 파손 27건, 주택 침수 15 채, 농경지 침수 149㏊ 등의 시설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체전선이 한가운데 걸쳐 있 는 충청지역도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가 속속 집계되고 있다.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아 파트는 빗물이 사람 허리 높이까 지 차올랐고, 단양군 어상천면 심

폭우가 쏟아진 11일 충북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 표지판이 쓰러져 있다.

곡삼거리∼방북삼거리 간 왕복 2 차선 도로 2㎞ 구간이 인근 어곡천 범람으로 물에 잠겼다. 이 밖에 나무와 전신주가 쓰러 져 도로가 통제되거나 아파트가 정전되는 등 주민 불편도 이어졌 다. 전날에만 153㎜의 비가 내린 세 종에서는 주택 일시 침수 9건, 도 로 침수 17건, 나무 쓰러짐 6건, 배

수불량 5건, 신호등 고장 4건, 토사 유출 3건, 축대 붕괴 위험 3건 등의 피해가 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8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이번 집중호우로 11명이 숨지고 8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서울 6명, 경기 3명, 강원 2명이고, 실종자는 서울 3명, 경기 3명, 강원 원주 2명이다.

코로나 신규 13만7241명… 위중증 418명·사망 59명으로 증가 확진자 전날보다 1만4천여명↓… 위중증·사망 석달새 최다 1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 는 전날보다 1만4천여명 줄어든 13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3만 7천241명 늘어 누적 2천98만3천169

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넉달 만 에 15만명을 넘긴 전날(15만1천792 명)보다 1만4천551명 줄었다.

1주일 전인 지난 4일(10만7천 859명)과 비교하면 1.27배, 2주일

전인 지난달 28일(8만8천356명)보 다는 1.55배 많은 수준이다.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 간 신규 확진자 수는 일평균 11만7 천591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

는 522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 한 전날(615명)보다 93명 적었다. 해외유입 사례는 이달 들어 연일 400명 중반대를 넘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3 만6천719명이다. 확진자 발생과 1∼2주 시차를

◇ 정체전선 남하… 남부지방 지자체, 폭우대비 비상 수도권과 중부지방에 많은 비 를 뿌린 정체전선이 남하함에 따 라 전북과 경북 등 지자체들은 비 상이 걸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 시 현재 비구름대는 충청·전북 북부·강원 남부·경북 북부를 지 나고 있다. 기상청이 이날 5시 발표한 예 보에 따르면 앞으로 12일까지 충 청·전북·경북북부내륙엔 50~100㎜, 경기남부·강원중부· 강원남부·전남·경북·울릉도 ·독도에 20~80㎜ 비가 더 내리겠 다. 충청북부와 강원영서중부·강 원영서남부·전남북부에 비가 많 이 오는 곳은 12일까지 강수량이 각각 150㎜와 120㎜를 넘겠다. 서울·인천·경기북부에는 11 일 5㎜ 내외 비가 오겠다. 강원북부에도 이날 5~20㎜ 비 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 정체전선을 마주한 전북 과 경북은 비 피해 대비로 분주한

모습이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전날 정 책조정회의에서“공무원이 재난 으로부터 도민 생명과 재산을 지 키는 보호자가 돼야 한다” 며 선제 적 대비를 강조했다. 김 지사는 도민안전실을 중심 으로 모든 부서가 협업해 집중호 우에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일선 시군에만 업무를 떠넘기지 말고 주도적으로 안전대책을 마련 할 것을 지시했다. 경북도 또한 오 는 12일까지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3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 상하고 인명·재산피해 예방에 주 력하고 있다.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지 않도 록 배수펌프장을 사전 점검하고, 지하차도와 둔치 주차장 등에 대 한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호우 특보가 내려진 전북과 경 북에서는 불어난 물에 고립된 야 영객이 구조되고, 일부 도로에서 나무 쓰러짐과 낙석 등이 발생했 으나 현재까지 큰 피해는 없는 것 으로 파악됐다.

두고 나타나는 위중증·사망자 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위중증 환자 수는 418명으로 전 날(402명)보다 16명 늘었다. 이는 5월 9일(421명) 이후 석달(94일) 만에 최다치다. 위중증 환자 중 361명(86.4%)이 60세 이상이다. 전날 사망한 확진자는 59명으 로 직전일(50명)보다 9명 많다. 사 망자 역시 5월 22일(54명) 이후 81 일 만에 가장 많은 기록이다.

사망자는 80대 이상이 33명 (56.0%), 70대 11명, 60대 9명, 50대 4명, 20대 2명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5천441명, 코 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2%다.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38.8%(1 천748개 중 678개 사용)로 전날 (37.8%)보다 1.0%P 올랐다. 준중 증 병상 가동률은 58.0%,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42.5%로 전날보다 각각 0.1%P, 2.3%P 내려갔다.

한일 국민 대다수“양국 관계 개선해야” … 과거사 문제엔 이견

8월 1∼10일 무역적자 77억달러… 5개월 연속 적자 우려

전경련‘한일 국민 인식조사’…“비자면제 등 상호 민간교류 증대 필요”

수출 23.2%↑·수입 34.1%↑… 5개월 연속 적자는 24년간 없어

한국과 일본 국민 대다수는 양 국의 관계 개선이 필요하며, 정부 가 적극적으로 관계 개선에 나서 기를 바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 다. 다만 과거사 문제에는 여전히 양국 간 이견을 보이는 것으로 나 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한국 및 일본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1천632명을 대상으로 ‘한일 국민 인식조사’를 시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 혔다.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양국 정 부의 노력에 대해‘노력해야 한 다’ 는 의견이 한국은 85.8%, 일본 은 67.6%로 모두 절반을 넘었다. 아울러 한국의 신(新)정부 출 범 이후 한일관계 변화 전망에 대 해‘개선될 것’ 이라는 응답이 한 국은 51.0%로 절반을 넘었다. 일 본은 33.4%가 관계 개선을 전망했

다.

한일관계가 개선되면 양국 경 제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 답도 절반을 넘었다. 응답자 중 한 국 81%, 일본 63%는 한일관계가 개선되면 상호 경제발전에 도움 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관계 개선 방안에 대해선 정상 회담 조기 개최, 민간교류 확대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많았다. 한일 정상회담 조기 개최가 양 국관계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 란 응답은 한국 50.4%, 일본 43.8%로 집계됐다. 민간 교류 확 대가 양국 관계 개선에 도움을 준 다는 응답도 한국 80.6%, 일본 58.8%나 됐다. 양국 국민 모두 한일관계 개선 을 위해 과거보다 미래를 중시하 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과거와 미래 중 우선해 고려하는 가치에

대해 한국인 53.3%, 일본인 88.3% 가 미래를 선택했다. 다만 과거사 문제에 관해서는 양국 국민 간 인식 차이가 컸다. 한국의 경우‘한일관계에서 미 래를 추구해야 하지만 과거사 문 제 해결이 동반돼야 한다’ 는 의견 이 51.1%로 가장 많았다. 이어‘과거사 문제가 해결돼야 미래를 생각할 수 있다’ ,‘미래지 향적 관계를 위해 과거보다 미래 에 중점을 둬야 한다’는 입장이 각각 27.6%, 21.3%로 집계됐다. 반면 일본의 경우‘이미 사과 를 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사과를 할 필요가 없다’ 는 의견이 60.8% 로 가장 많았다. 이어‘과거사 해결을 위해 사 과가 필요하지만 한국 정권 교체 때마다 사과를 요구하는 것은 자 제해야 한다’ 는 응답이 32.4%로 집계됐다.

8월 들어 10일까지 수출이 1년 전보다 20% 넘게 증가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 ∼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 은 156억8천800만달러로 작년 같 은 기간보다 23.2% 증가했다. 주요 품목의 수출 동향을 보면 석유제품(177.0%), 승용차 (191.9%), 철강제품(26.3%), 자동 차 부품(29.4%), 정밀기기(9.5%) 등의 수출액이 1년 전보다 늘었 다. 반면 반도체(-5.1%), 무선통 신기기(-17.7%), 컴퓨터 주변기 기(-19.0%) 등은 감소했다. 수출 상대국별로는 미국(17.5%), 유럽 연합(EU·66.2%), 베트남 (10.2%), 싱가포르(169.1%) 등으 로 수출이 증가하고 중국(-2.8%), 홍콩(-44.4%) 등은 줄었다. 이달 1∼10일 수입액은 233억6 천5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34.1% 늘었다. 수입 증가율은 작년 6월

부터 지난달까지 14개월 연속 수 출 증가율을 웃돌고 있다. 주요 품목별로 보면 원유 (50.1%), 반도체(44.6%), 가스 (96.4%), 석탄(162.5%), 승용차 (71.7%), 반도체 제조장비(23.7%) 등의 수입액이 늘었다. 수입국별로는 중국(29.2%), 미 국(17.4%), 일본(10.2%), 사우디 아라비아(99.7%) 등으로부터의 수입이 늘고 EU(-5.6%), 러시아 (-36.4%) 등은 줄었다. 이달 1∼10일 무역수지는 76억

7천7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46억8천500만달 러 적자)보다 적자 규모가 커졌다. 올해 무역수지는 지난 1월(-49 억300만달러)에 이어 4월(-24억7 천700만달러), 5월(-16억1천400만 달러), 6월(-25억7천500만달러), 7 월(46억6천900만달러)에 적자를 기록해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6∼9월) 이후 처음으로 4 개월 연속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5개월 연속 무역적자는 2007년 12월∼2008년 4월 이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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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022년 8월 11일(목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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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협정 기후목표 실패시 해수면 2100년 0.5ｍ 상승” ‘잠자는 거인’세계최대 남극빙상 국제연구진 분석 국제사회가 약속한 기후변화 대응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지 구에서 가장 큰 빙상이 더 빨리 녹아 2100년에는 해수면이 0.5ｍ 가까이 올라갈 수 있다는 연구 결 과가 나왔다. 호주, 영국, 프랑스, 미국 등 다 국적 연구팀은 각기 다른 온실가 스 배출량과 기온이 남극대륙 동 부빙상(EAIS)에 미치는 영향을 2100년, 2300년, 2500년 시기별로 나눠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고 이 런 결과를 10일(현지시간) 국제학 술지 네이처에 실었다. 연구는 기온이 높았던 과거에 EAIS가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 분석한 자료와 현재 관찰되는 빙 상 변화를 바탕으로 미래 기온상 승에 따른 변화를 예측하는 방식 으로 진행됐다.

EAIS는 현재 지구상에서 가 장 큰 빙상으로 전부 녹을 경우

해수면을 무려 52ｍ까지 끌어올 릴 수 있는 거대한 규모다. 지구촌 해안 도시를 모두 침수 시킬 위험성이 있는 까닭에 일부 에서 건드려서는 안 될‘잠자는 거인’ 으로 불리기도 한다. 연구진은 세계 190여 개국이 2015년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 회에서 약속한 파리협정의 목표 를 기준으로 두고 빙상이 녹는 속 도의 위험 수준을 평가했다. 파리협정에서 당사국들은 지 구의 표면 기온 상승폭을 산업화 를 기준으로 섭씨 2도 미만으로

고 봤다. 반면 배출량을 급격히 줄인다 면 EAIS 해빙에 따른 해수면 상 승은 2100년까지 2㎝에 그칠 것으 로 평가됐다. 과거에 현재보다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았던 직전 시기는 300만 년 전으로 당시 기온은 지금보다 2∼4도 높았고 종국에는 해수면 이 10∼25ｍ 상승한 적이 있었다. 남극대륙에서도 얼음의 양이 압도적으로 많은 남극 동부는 최 근 들어 빠르게 녹고 있는 서남극 에 비해 위협을 덜 받는 것으로 여겨져 왔다. 서남극대륙 빙상은 상당 부분 이 해수면 아래 있는 반면 동남극 빙상은 상당 부분이 해수면 위에 떠 있어 상대적으로 따뜻한 바닷 물보다는 대기 영향을 받기 때문 에 얼음이 더 천천히 녹는다. 그러나 최근 지구온난화 속도

가 빨라지면서 이 같은 인식도 변 하고 있다. 논문 주저자 크리스 스토크스 더럼대 지리학 교수는“보통 남극 동부가 남극 서부나 북극 그린란 드보다 덜 취약한 것으로 생각됐 지만 지난 10여년에 걸쳐 동부에 서도 일부 빙하가 녹아 안쪽으로 후퇴하고 얇아지는 등 움직임이 관찰되기 시작했다” 고 설명했다. 그는“우리가 이‘잠자는 거 인’ 을 깨우지 않는 것은 매우 중 요하다” 며“이번 연구의 핵심 결 론은 EAIS의 운명이 상당히 우 리 손에 달려있다는 것” 이라고 강 조했다. 논문의 공동저자인 네릴리 에 이브럼 교수는“온실가스 배출을 급격히 줄이고 지구 기온상승을 제한하며 EAIS를 보존할 기회의 창이 거의 다 닫혀가고 있다” 고 거들었다.

우크라이나 공군도 이날 러시 아 군용기 9대가 파괴됐다며, 탄 약 외 피해가 없었다는 러시아의 주장을 반박했다. 이번 폭발이 자국 또는 자국 지원 세력의 공격에 따른 것임을 인정하는 우크라이나 내부 발언 도 잇따른다. 올렉시 아레스토비치 우크라 이나 대통령실 보좌관은 온라인 회견에서 이번 사고가 우크라이 나의 장거리 무기 또는 크림반도 내 게릴라에 의한 것일 수 있다고 모호하게 말했다. 또 다른 우크라 이나 고위 관계자는 워싱턴포스 트와 인터뷰에서 특수부대가 공

격 작전을 수행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의 군사 전문가 올 레 즈다노프는 우크라이나군이 사거리 200㎞의 넵튠 대함 미사일 또는 사거리 300㎞의 하푼 대함 미사일을 남부 미콜라이우에서 발사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 는“우크라이나군은 비공식적으 로 자국 공격이었음을 인정한다” 고 주장했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비밀리에 사거리 300㎞에 달하는 에이태큼 스(ATACMS) 로켓탄을 제공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미국 은 러시아 본토 공격을 우려해 지 금까지 에이태큼스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밝혀왔다.

2014년 크림반도가 주민투표 를 거쳐 러시아에 편입된 이후 이

지역의 러시아 군사 시설이 이번 과 같은 대규모 피해를 본 적은 없었다. 이에 따라 러시아가 우크라이 나의 공격을 공식적으로 인정하 기는 어렵겠지만, 확고한 자국 영 토로 간주하는 크림반도가 공격 받았다고 판단하면 향후 대대적 인 반격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최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 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우 크라이나가 크림반도를 공격할 경우“심판의 날이 올 것” 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그러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 날 대국민 연설에서“러시아가 일 으킨 전쟁은 크림반도의 해방으 로 끝나야 한다” 고 강조했다.

단해야 한다. 러시아인의 유럽 방 문은 이제 인권 차원이 아니라 특 권으로 간주해야 한다. 이제 러시 아인의 유럽 여행은 끝나야 한다” 고 강조했다.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도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러시아가 유럽 에서 잔인한 침략 전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러시아인이 정상적인 삶을 영위하게 할 수는 없으며 유

럽을 여행하게 할 수도 없다” 고 말했다. 칼라스 총리는 EU 역내 자유 통행을 규정한 솅겐조약 가입국 들이 러시아인에게 비자를 발급 하면 러시아와 국경을 접한 국가 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 다.

EU는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 나를 침공한 이후에 러시아 항공

기의 EU 역내 상공 비행을 금지 했다. 북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한 일 부 EU 국가가 러시아인에 대한 비자 발급 중단 움직임을 보인 것 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 이나 대통령이 서방 국가에 러시 아인에 대한 전면적인 여행금지 를 촉구한 것과 때맞춰 나온 것이 다.

“기후대응 목표 실패하면 해수면 2100년 0.5ｍ 상승”

“결국 우리손에 달려”목표 달성 땐 변화 상대적 미미 억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1.5도 아래로 제한하는 데에도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만약 상승폭을 2도 밑으로 유 지하는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이 계속 높 은 수준으로 유지된다면 EAIS가 녹으면서 2100년까지 해수면이 0.5ｍ 가까이 상승할 수 있다고 분 석됐다.

연구진은 그 이후에도 온실가 스 배출량이 많을 경우 EAIS가 더 많이 녹아 전 세계 해수면이 2300년까지 1∼3ｍ 상승, 2500년 까지 2∼5ｍ까지 올라갈 수 있다

우크라, 크림반도 공격했나…비행장 폭발사고에 확전 우려 러·우크라 모두 부인했지만 특수부대·미사일 공격설 크림반도 점령 후 첫 주요 공격…러시아 반격 예상 러시아가 점령한 크림반도의 반도 내 사키 공군 비행장에서 발 공군 비행장에서 발생한 폭발사 생한 폭발에 대해 현재까지 러시 고의 배후에 우크라이나가 있다 아와 우크라이나 모두 공격 가능 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사실일 성을 부인하고 있다. 러시아는 경우 이는 2014년 러시아에 빼앗 “취급 부주의에 따른 탄약 폭발로 긴 크림반도에 우크라이나가 가 일어난 사고” 라고 밝혔고, 우크라 한 최초의 주요 공격으로서 러시 이나도 자국의 연관설을 공식 부 아의 보복과 확전이 뒤따를 것이 인했다. 라는 분석도 나온다. 그럼에도 엄격한 보안이 강조 10일(현지시간) AP와 영국 되는 군 시설, 그중에서도 탄약고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전날 크림 에서 단순 실수로 이 같은 대형

사고가 났다는 해명을 곧이곧대 로 받아들이지 않는 시선도 끊이 지 않는다. 게다가 사키 비행장은 우크라 이나 남부를 즉시 공습할 수 있는 중요 군 시설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 이나 대통령이 사고 직후 기다렸 다는 듯이 대국민 연설 거의 전체 를 크림반도에 대해 할애한 것도 예사롭지 않은 대목이다.

“러시아인 유럽관광 못하도록” …EU서 비자 중단 확산 유럽연합(EU) 국가들이 러시 아인에 대한 관광비자 발급을 중 단하려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 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 에 대한 제재에 동참하고 있는 EU는 러시아인이 자유롭게 EU

역내 국가를 여행하는 것을 금지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독 일 공영 도이체벨레 방송이 9일 보도했다. 러시아와 국경을 맞댄 라트비 아가 이달 초 러시아인에 대한 비 자 발급을 중단한 데 이어 러시아

접경 에스토니아와 핀란드도 이 에 동참하면서 모든 EU 국가가 러시아인에 대한 관광비자 발급 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카야 칼라스 에스토니아 총리 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유럽은 러시아인에 대한 비자 발급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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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독자한마당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살며 생각하며

동상이몽하는 자본주의·공산주의 조암 이호제 박사 모든 인류를 행복하게 해준다 는 이상론에서 본 자본주의나 공 산주의는 같은 침대에 있으나, 그 이상을 실현해가는 과정에선 다 른 꿈을 꾸는 이몽이다. 공산주의는 둑재, 중앙집권적, 인권 유린, 폭악정치, 전제군주적, 자유 불허, 재산소유권 부정, 계획 ·통제경제, 배급경제로 경세제 민을 하는 반면, 자본주의는, 자 유, 인권, 선택, 언론 출판의 자유, 참정권, 경제활동, 창의 존중, 경 쟁의 자유, 재산권소유 인정,자원 배분의 시장경제 원칙 등 민주주 의 가치를 실행 지향하는 민주시 장자본주의, 준법, 법치로 통치한 다는 점에서 이몽이다. 공산주의 대부 중국은 우크라 이나 전쟁에서도 서방민주자본주 의국가들의 반발에 아랑곳없이, 공산사회주의 러시아와 동침하 며, 러시아의 침공을 지원한다. 하나의 중국정책을 천명하며, 미국의 동맹인 자유중국을 중국 통치 손아귀에 넣고, 심지어는 미 국의 제일동맹국 대한민국도 공 산화시켜 중국의 일부로 장악하 겠다는 군국주의적 야심을 동북 공정 정책에서 명백히 밝히고있 어, 태평양지역의 미국제 1, 2의 동맹국을 보존해야되는 미국의 고민은 물론, 양국 수천만 국민들 도 공포에 싸여 살아간다. 미국과 남한을 위협하는 북한 의 화성 핵실험은 국제법과 UN 평화조약을 위반하면서 자행하 며, 북한인민들의 목소리로“핵실 험 성공을 보고, 통쾌함이 샘물처

럼 용솟음친다” 는 그것도 이몽이 다. 세계인구 70억의 분포가 두갈 래 산맥 자본주의(65%), 공산/사 회주의(35%)로 계급(class)을 형 성해가고있다. 인류역사 발전은 상기 두 제도를 대체할 시스템 개 발없이, 헤겔의 유심론 변증법을, 유물론적 변증법으로 전향시킨 Karl Marx 가 창조해낸, 자본론 1, 2, 3 권 내에서 피력된 생산양식 의 역사적 변천과정을 통한 유산 자, 무산자 간의 계급투쟁 (Class Struggle)을, 자본주의 대항모델 로 인류의 생활양식 변화를 제시 해간다.

250년전 아담스의 국부론이 천 명한 자본주의는 전통적 가치 기 준을 탈피, 중앙정부의 통제,간섭 없는 시장의 수요공급 원칙과 자 유경쟁이라는 원동력 하에, Invisible Hand(보이지않는 손) 를 통헤 개인의 이익 동기가 도 덕과 윤리, 근면, 창의력에 입각, 자기이익 극대화를 추구할 때 사 회 집단, 국가의 이익도 보이지않 는 손을 통해 최대치를 달성한다 는, 개인과 집단이익의 조화로운 연계를 강조하였다. 경제활동이 자유경쟁을 통해 행해질 때, 소비자는 효용의 극대, 기업가, 투자가는 이윤의 극대화 되고, 자원은 효률적 배분, 균형된 경제 성장은 인간 복지증진, 행복 지수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시켜 준다 하였다. 경제적으로는 크리스찬 정신 에 따라, 근면의 노동, 창의로 성

취한 노동대가는 저축과 자본축 적, 획득한 재산은 증식, 완전한 재산소유권 보장은 노동 근면의 동기부여, 정치적으로는 자유, 평 등, 인권보장, 민주법치의 제도적 보장, 생명의 보호, 안전의 혜택은 공산주의, 사회주의사회보다 월 등함이 증명되어, 전인류의 상당 수는 민주주의 자본주의를 선호 채택하는 미국으로 이주하기를 갈망하고 있다. 실제로 수많은 이 민자들이 몰려들었다. 중앙집권적 전제정치, 정부 통제, 간섭과 자유제한, 인권 유 린, 폐쇄정치로 결과시킨 공산주 의, 사회주의는 결국 경제적 기회 비용의 상실, 저소비, 저 투자,저 생산, 소비자 선택의 자유불허로, 자본주의 진영과 비교하여 엄청 난 소득격차, 저생산, 저고용, 저 소득을 감당하며, 생산요소인 노 동, 자본, 기술 배합과 자원 분배 의 불균형으로 결과된, 생산, 소 비, 소득, 고용, 경제발전, 복지계 수측면에서 현저한 저하했다. 선진국, 후진국의 구별 하에 비민주, 후진국이란 범주로 타락 했고, 자유경쟁사회가 배태시키 는 생산성, 효률성, 기술진보 ,삶 의 질적향상, 행복지수를 측정하 는 수준에 미흡, 계급사회의 태동 은, 필연적인 공산진영과 자본주 의 진영과의 무역경쟁, 체제경쟁 을 감수해가고있다. 반면, 자본력 경쟁,국방력 비 교, 과학 발전, 의학, 약학 제조, 무기 생산, 국방력, 핵무기 개발 전쟁, 정보 산업 스파이경쟁,

적은 길을 택해 인생의 남다른 이 정표를 남겼다 했는가 하면(The less traveled Road H took made his life all the difference), Bob Dylan 시인은 노벨 문학상 을 획득케한 시속에서, 성숙한 인 간이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련 의 길을 걸어야 하나 ! 해답없는 질문을 던지며, 해답이 바람속에 날아가더라 했노라! (“ How “ … 공산주의보다는 자본주의 민주주의가 인간의 삶을 풍부하고 행복하게 해주거늘, many roads a man walk down, … 어찌 이 덫(trap)에 걸려, 남한과 대만은 숙명적 중국의 위협과 공포를 품고, 동상이몽 how many times a man turn his 하는 상이한 두 제도의 간단 없는 투쟁 속에, 얼마나 긴 슬픔의 역사를 견디어 가야하 head before they call him a 나!” man, the answer is blowing in Internet, Website, cyber attack, 민주주의가 제공하는 인간의 만 the wind” ) Electromagnetic Pulse, Electric 족과 행복은 어느 집단주의, 사회 동상이몽의 두제도 Infrastructure Protection 등의 주의,공산주의와 견줄 수 없음을 (Capitalism and Communism) 최첨단 산업 관리, 공격 무대로 우리는 명심해야 된다. 는 가까운듯 멀어, 공산주의는 자유진영대 공산 사회주의국가 그러나,인간의 편리와 만족, 기회만 나면 주변국가 영토 침략 간의 치열한 Class Struggle 이 진 효용을 주는 집단 사회재화나 간 의 근성 제국주의라, 호시탙탐 이 행되고있다. 접자본의 확충 필요성은 새로운 웃나라 노린다. 정치, 경제, 문화, 과학, 의학, 시대적 욕구와 병행, 개인주의와 공산주의보다는 자본주의 민 국방력, 핵무기 생산, Digital 집단주의의 적절한 배합의 중요 주주의가 인간의 삶을 풍부하고 technology에서의 경쟁은 공격적 성은 개인주의와 집단주의의 행복하게 해주거늘, 어찌 그많은 측면과 방어적 측면에서 경쟁이 Paradox 를 상기시킨다. 인류가 공산권,사회주의국가에서 우리의 미래를 불확실하게 한다. 영국 런던 북쪽 High Gate 공 살며, 미국과 서방민주국가들을 공산주의 국가 중국이 파생시킨 동묘지에 우뚝 솟은 사회주의, 줄잡아 맹비난할까. 선택은 어려 코로나 대유행(Covid 공산주의 시조 Karl Marx 묘비 우나 분명하다. 엄연히 존재하는 Pandemic)의 출현은 또 다른 우 에 새겨진“ Workers of all land 중국 , 러시아, 북환, 공산주의 우 리의 미래에 불확실성을 주고있 Unite”는 프로레타리아 계급 노 크라이나가 공산주의 러시아에 다. 그 전염병은 인류가 공들여 동자들이여 ! 부로죠아 계급과 투 침공 당할 때, 자유, 민주우방국들 쌓아올린 민주질서, 시장경제, 문 쟁을 위해 일치단결하라! 는 선정 방관하는 초라한 모습을 보고, 명 생활에 제동을 걸어, 자유, 번 적, 혁명적 유언은 Scotland 동상은 하되 이몽은 못하게 할 영, 행복증대 실현에 온갖 방해를 High Street 언덕에 우뚝 솟아있 수는 없을까 ! 이 덫(trap)에 걸 했다. 번영을 위한, 팽창정책이 는 자본주의 시조 Dr. Adam 려, 남한과 대만은 숙명적 중국의 축소로 갈 때,세계경제는 Smith 비석에 새겨진“Moral 위협과 공포를 품고, 동상이몽하 Stagflation 의 장기적 불황의 공 Sentiments The Wealth of 는 상이한 두 제도의 간단 없는 포로 문화 발전, 행복지수는 급 Nations, Modern Free Market” 투쟁 속에, 얼마나 긴 슬픔의 역 -생산, 소비, 자유의 시장경제 와 사를 견디어 가야하나 ! 강한다.

Friedrich Hayek교수의 the 경이로운 대조를 이룬다. <양한정 언덕에서 부의 원천인 노동과 필요불가 Road to Serfdom 는 집단주의 7월 30일, 2022년> 보다 개인주의가 자유와 경쟁을 결한 자본은 생산에서 분리할 수 -조암 이호제 경제학박사. 발휘할 때,개인의 행복과 사회의 없는 동전의 양면을 묘사한다. 인 -한미사랑의 재단 총재, 건전한 발달, 국민복지에 얼마나 간생활 양식의 선택을 각기 다른 -한국전 미참전용사회 202 지 지대한 기여를 하는지 유롭의 사 면에서 관찰했지만, 인간은 그 선 부 수석 부회장, 회주의 국가들의 예를 열거하며, 택의 고민을 품고 살아간다. 선택 -전 부시, 트럼프 대통령 자 사회주의, 공산주의와 비교 신랄 의 Paradox에 빠져 허우적거림 문위원, 한 분석결과를 밝히고 있듯이,개 을 직시, 시인 Robert Frost는 그 -현 오랜지 카운티 인권 인의 자유, 자유의 가치, 참여하는 의 짧은 시를 통해 나는 발자국 Commissioner

연합시론

기록적 폭우, 기후변화시대 재난 대비 근본적 재정비를 서울 등 수도권에 100여 년 만 의 기록적 폭우를 쏟아부은 비구 름대가 10일 남쪽으로 이동해 충 청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를 내 려 또다시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 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 시 10분까지 대전시 대덕구 장동 148.5㎜, 대전시 유성구 구성동에 146.7㎜, 충남 예산군 덕산면 125.5 ㎜, 충북 청주시 상당구 119.5㎜ 등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12일 까지 예상 강수량을 충청권, 경북 북부 내륙, 전북 100~200㎜, 충청 권 남부와 전북 북부에는 30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

했다.

8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등 수 도권을 중심으로 쏟아진 폭우로 주민들이 숨지고 강남역 일대가 침수되는 등 막대한 피해를 보았 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 르면 10일 오전 11시 현재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사망 9명(서울 5명·경기 3명·강원 1명), 실종 7 명, 부상 17명으로 집계됐다. 농작 물 침수 면적은 200ha를 넘었고, 2 천682동의 주택·상가가 침수피 해를 보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 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폭우 피해 상황 점검 회의’ 에서“모든 공직자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필요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며 “중앙정부, 지자체, 군 등 모두 힘 을 합쳐 국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하겠다” 고 했다. 서울 등 중부 지역에 내린 집 중 호우로 인한 피해 규모와 관련 당국의 대처 수준은 비록 역대급 폭우란 점을 고려해도 매우 실망 스러운 것이었다. 유엔에 의해 선 진국 진입을 인정받은 데 이어 글 로벌 중추 국가 역할을 강화하겠 다고 내세우는 나라에서 벌어지 는 일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 였다. 수도 서울 곳곳에서 침수 사태가 벌어지는가 하면 지반침 하, 정전 등 사고가 잇따라 발생

THURSDAY, AUGUST 11, 2022

했다. 지하철 역사와 선로 등에 빗물이 밀려들면서 열차가 이곳 저곳에서 운행을 중단했고, 도로 침수 지역도 늘어나 퇴근길에는 악몽 같은‘교통 대란’ 이 벌어졌 다. 오죽하면 한 시민이“어제는 재난영화 촬영지 같았다. 이게 내 가 매일 출근하는 강남이 맞나 싶 었다”라고 했을까. 그런가 하면 관악구 신림동에서는 반지하에 살던 발달장애인 가족 3명이 침수 로 사망하는 참변을 겪었다. 동작 구 상도동에서도 반지하에 거주 했던 50대가 주택침수로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폭우 피해 상황 점검 회의’ 에서 집중호우 피

해와 관련,“희생자의 명복을 빌 후변화가 실재하고 강수량 등에 며 불편을 겪은 국민께 정부를 대 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데는 사실 표해 죄송한 마음” 이라고 밝혔다. 상 이견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분 윤 대통령이 이번 사태에 대해 직 석이 나온다. 접 사과한 것은 처음이다. 기후변화시대에 사는 우리로 올해 들어 지난 3월에는 경북 서는 이제 산불, 폭염, 집중호우, 울진·강원 삼척 등 동해안 지역 폭설과 한파 등 자연재해에 대해 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과거 경험하지 못했던 최악의 상 당시 10일간 이어진 동해안 산 황을 염두에 두고 대책을 마련해 불은 역대 2번째로 많은 산불 면 야 한다. 적 피해를 냈다. 당시 한 시민단 정부와 관련 당국은 재해를 예 체는 전 세계 과학자들이 기후 위 측하고 미리 경보하는 시스템을 기로 대형산불이 더 자주, 강도 비롯해 재해 발생과 그에 대한 대 높게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하는 책 마련을 근본적으로 재정비하 만큼 산불 예방 예산을 대폭 늘려 거나 새로 개발해야 한다. 이를 인력과 장비를 충원해야 한다고 위한 예산과 인력 지원도 아끼지 촉구했다. 말아야 할 것이다. 그 후 이번 여름에는 서울에 정부와 관련 당국은 우선 이번 비록 비공식적이긴 하지만 일 강 ‘물 폭탄’대응에 만전을 기해야 수량과 시간당 강수량 모두 역대 하겠지만 기후변화 시대 자연재 최다 기록을 갈아치울 정도로 엄 해 대비를 위한 총체적인 계획과 청난 양의 폭우가 내렸다. 대책을 세우기를 바란다. 특히 자 이번 집중호우와 관련, 여름철 연재해에 취약한 저소득층과 고 강수 패턴이 변한 것인지는 명확 령자 가구에 대한 대책을 세우는 하지 않지만, 우리나라 한국에 기 것도 놓치지 말아야 한다.

2022년 8월 11일(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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