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uly 26, 2016
<제3426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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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26일 화요일
정승진 후보, 스타비스키 의원‘청원서’적법성 조사 요청 “3,515개 서명 중 타지역 거주 등 3,502개 심각한 결함” 뉴욕주 상원 제 16선거구 민주당 예 비선거에 출마한 정승진(S.J. Jung) 후 보는 25일 정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뉴욕시선거관리위원 회에 토비 앤 스타비스키 현 의원측이 선관위에 제출한 후보 등록을 위한 유권 자 서명들이 적법한지, 아닌지 판별해달 라는 요청을 공식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승진 후보측은“스타 비스키 의원이 선관위에 제출한 총 3,515 개의 서명 중 3,502개에 심각한 결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고 주장하고,“모든 검시 요청이 받아들여지면 오직 13개의 서명만이 유효하다” 고 지적했다. 이는 후보등록에 필요한 1,000개에 서명에 한 참 못 미치는 숫자다. 정승진 후보는“스타비스키 의원이 제출한 서명들을 일일이 검색해보니 명 확한 부정 사례들이 있는 것을 발견했 다” 고 주장하면서“예를 들어 무려 1,081 개의 서명이 16선거구에서 벗어난 지역 과 타주에 거주하는 유권자들의 서명이 었다. 또 655개의 서명은 선거구내에 거 주하지만 유권자 등록을 하지도 않은 주 민들의 서명으로 드러났다. 선거구 내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서명 중에 195개는 민주당 소속이 아닌 다른 정당의 유권자 들의 서명 이었다. 무려 1,504개의 서명 과 주소는 식별이 불가능한 상태였으며 심지어는 공화당 당원 등 민주당 당원이
수하지 않는 정치인을 어떻게 우리의 주 상원으로 신뢰 하겠는가” 라며“법을 지 키지 않는 사람은 법을 만드는 입법기관 의 의원으로서 자격미달이다” 고 강력히 비판했다. 정승진 후보는“만약 우리측에서 상 대방 후보와 같은 오류투성이의 청원 서 명을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 했으면 선 거관리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하지 못해 정식 후보가 되지 못했을 것” 이라며“선 거관리위원회는 스타비스키 의원 측에 서 제출한 청원 서명의 오류에 대해 공 정한 심사를 해 줄 것” 을 촉구했다. 정승진 후보는 아울러 정후보 자신이 제출한 민주당 유권자들의 서명은“모 두 유급이나 정당 관계자들이 아닌 순수 자원봉사자들이 6월 한 달 동안 밤낮없 이 16선거구를 누비며 일궈낸 성과” 라고 뉴욕주 상원 제 16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정승진(S.J. Jung) 후보는 25일 정후보 선거사무소 강조하면서“우리는 스타비스키 의원이 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뉴욕시선거관리위원회에 토비 앤 스타비스키 현 의원측이 선관위에 제출 보여준 구태의연한 관행에 맞서 올바른 한 후보 등록을 위한 유권자 서명들이 적법한지, 아닌지 판별해달라는 요청을 공식 제출했다고 밝혔 선거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천명했 다. 다. 정후보는“올바니와 퀸즈의 새정치 아닌 사람이 서명의 증인이 된 경우도 권 정치인의 그런 반복된 기만행위에 제 는 깨끗하고 정정당당한 선거절차에서 다수 발견했다”고 밝히며 스타비스키 동을 거는 경우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부터 시작 된다” 고 힘주어 말했다. 의원의 청원서에서 무더기로 찾아낸 오 이번에도 넘어 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 정승진 후보는 이와 함께,“현직 의원 류들을 조목조목 증거로 제시했다. 했을 수 있지만 정치인은 반드시 유권자 이 절대 유리한 불공정한 후보 등록 모 정승진 후보는“스타비스키 의원은 들에게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집 규정도 개선이 필요하다” 고 지적했 유권자들을 눈속임으로 속이고 안일한 고 주장했다. 다. 현행 선거 규정에 따르면 현직 주상 자세로 선거법을 무시하면서 수집한 서 정승진 후보는 이어“공정성이 생명 원의원은 16 선거구와 일부가 겹치는 10 명들을 제출했다.” 며“지금까지는 기득 이자 민주주의의 기본인 선거법조차 준 곳의 주하원 선거구의 주하원의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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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는 후보 등록 유권자 동의 서명 용지에 함께 이름을 기재할 수 있다. 이 에 따라 각 주하원의원들이 유권자들로 부터 받은 서명을 주상원의원이 자신을 위한 서명으로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 하고 이러한 서명들이 유효 서명으로 계 산된다. ◆“불공정한 제도도 고치자”주장 = 정후보측은“기득권 정치 세력이 설정 한 이런 구도가 불공정한 경쟁 구도와 대규모 부정의 핵심 원인” 이라고 지적 하고,“다수의 현직 주상원의원들은 자 체 노력 없이 주하원의원들의 서명 모집 에 편승해 후보 등록을 한다. 대다수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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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자들은 해당 선거구의 주하원의원을 위한 본인의 서명이 주상원의원에게도 이용되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체 서명 지에 서명하곤 한다. 이 과정에서 이번 에 적발된 바와 같이 유효 서명으로 인 정될 수 없는 서명까지 대거 포함시키는 부정도 발생하는 실정”이라고 주장했 다. 정승진 예비후보는 단독 서명용지를 사용해 16선거구 전역을 누비는 대대적 인 가가호호 방문을 통하여 지역구내에 거주하는 총 3,347명의 민주당 소속 유권 자들에게 서명을 받아 선관위에 제출했 다.
“김정은 가학적 독재자… 가장 억압적 정권, 인권유린” 민주당 전당대회 정강 채택“北칭찬 트럼프 접근방식, 새 위기만 만들뿐” 민주당은 25일 펜실베니아주(州) 필 라델피아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이번 대 선의 주요 정책 기조가 될 정강을 공식 으로 채택했다. 민주당의 정강은 한미동맹을 비롯한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북한 의 핵·미사일에 대한 강력 대처, 보호 무역 기조 강화 등에 초점이 맞춰졌으 며, 공약과 연결시켜 공화당 대선 후보 인 도널드 트럼프를 전방위로 비판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민주당은 먼저 정강 목차의‘글로벌 위협’부분에 테러, 사이버 위협 및 온라 인 프라이버시에 더해 시리아, 아프가니 스탄, 이란, 북한, 러시아 5개국을 차례
로 언급했다. 특히 북한을 지구상에서‘가학적 독 재자’(sadistic dictator)가 통치하는 ‘가장 억압적 정권’(the most repressive regime)이라고 규정한 뒤 “북한이 그동안 몇 차례의 핵실험을 실 시했고, 지금은 미국 본토를 직접 위협 할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에 핵탄두를 탑재하기 위한 능력을 지속적으로 개발 하려고 하고 있다. 또한 북한 정권은 북 한 주민들에 대한 중대한 인권유린에도 책임이 있다” 고 적시했다. 북한 인권 부 분은 초안에 없던 것으로 막판에 새롭게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25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열린 전미 해외전쟁참전군인회(VFW) 전국대회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이날 공화당 대선후보인 트럼프를 향해“국제사 회에서 미국의 역할을 존중하지 않으며, 미군 통수권자를 맡기에는 너무 난폭하다” 고 비판했다.
반영됐다. 이어“그런데도, 도널드 트럼프는 북 한의 독재자를 칭찬하는 동시에 우리의
동맹인 한국과 일본을 포기하겠다고 위 협하고 역내 핵무기 확산을 독려하고 있 다” 고 비판했다. <A4면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