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July 13, 2024
<제5824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24년 7월 13일 토요일
바이든“트럼프 다시 이길 것” … 대선 완주 재천명 거듭된 말실수 다음날 경합주 유세서 출마 고수 재확인 ▶ 관련기사 A5(미국1), A6(미 국2)면 건강과 인지력 저하 문제로 재 선 도전 포기 압박을 받고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2일“나는 대선에 출마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길 것” 이라며 대선 완주 방침을 재확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선 경합주 인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선거 유세 연설에서 이같이 말한 뒤 “나는 (이 같은 결심을) 바꾸지 않 건강과 인지력 저하 문제로 재선 도전 포기 압박을 받고 있는 조 바이든 대통령은 12일 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나는 대선에 출마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길 것” 이라며 대선 완주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이 사진은 디트로이트에서 유세하는 바이든 대통령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한 후보임을 강조하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 령을“다시 이길 것” 이라고 말했 다. 지난달 27일 대선후보 TV토론 에서 말을 더듬고 맥락에서 벗어 난 말을 했던 바이든 대통령은 11 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정상회의 행사에서 우크라 이나 대통령 이름을‘푸틴’으로 잘못 말했다가 곧바로 정정했으 며,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이름을‘트럼프 부 통령’ 으로 잘못 칭했다.
트럼프“바이든, 인지력 검사 즉각 받아야… 나도 받겠다” 바이든이‘트럼프 부통령’말실수한 다음 날 SNS서 제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 는 11월 대선의 경쟁자인 조 바이 든 대통령이 인지력 검사를 즉각 받아야 한다며, 자신도 함께 받을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2일 자신 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 스 소셜 계정에“조(바이든 대통 령)는 즉각 인지력 검사를 받아야 한다” 며“나는 그와 함께 갈 것이 고, 나도 검사를 받을 것” 이라고 썼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어“처 음으로 우리는 (함께 인지력 검사 를 받는) 한 팀이 될 것”이라며 “나라를 위해 그렇게 하자” 고적 었다. 그러면서“지금부터 미국의 모 든 대선 후보는 나이와 관계없이 의무적으로 인지력 검사와 적성
6월 27일 대선 후보 첫 TV토론서 격돌하는 바이든(오른쪽)과 트럼프(왼쪽)
검사를 받도록 해야 한다” 고 주장 했다. 지난달 27일 대 선후보 TV토 론에서 말을 더듬고 맥락에서 벗 어난 말을 했던 바이든 대통령은
11일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나토) 정상회의 행사에 서 우크라이나 대통령 이름을‘푸 틴’ 으로 잘못 말했다가 곧바로 정 정했으며,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이름을‘트 럼프 부통령’ 으로 잘못 칭했다. 또한 바이든 대통령은 기자회 견에서, 계속 회자되는 인지력 논 쟁을 종식하기 위해 인지력 검사 를 받을지 여부에 대해“의사들이 받으라고 하면 받을 것” 이라고 답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트루스소 셜에 올린 다른 글에서“어제 그 (바이든)는 (볼로디미르) 젤렌스 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소개하 면서‘푸틴’ 이라고 칭하는“용서 받을 수 없는 실수를 했다” 고지 적했다. 그는 또 자신의 집권 직전 각각 부통령과 대통령으로서 8년간 한 팀을 이뤘던 바이든 대통령과 버 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서로 싫 어한다” 면서“오바마는 결코 바이 든을 존중하지 않았으며,‘바보’ 이자‘완전한 경량급’으로 여겼 다” 고 주장했다.
오전비
7월 13일(토) 최고 85도 최저 73도
흐림
7월 14일(일) 최고 92도 최저 76도
흐림
7월 15일(월) 최고 91도 최저 76도
N/A
N/A
7월 13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1,401.09
1,352.91
1,390.40
1,363.60
“중국은 탈북자 북송말라” 뉴욕평통, 국제탈북민연대 초청 간담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 의회(회장 박호성)가 주최한 국제 탈북민연대 초청 간담회가 11일 (목) 오후 6시 퀸즈 소재 디모스 연회장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는 탈북자연대 회원들과 자문위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뉴욕평통은 뉴욕을 방문한‘국 제탈북민연대’회원들을 초청해 중국의 탈북민 강제북송 반대 집 회 행사의 취지를 듣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탈북자들이 겪은 북한의 열악한 인권 상황을 국제사회에 고발하고 북한 인권 문제 개선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 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 박호성 뉴욕협의회장의 환영 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김광 석 뉴욕한인회장, 뉴욕총영사관 이동규 동포영사, 김기철 민주평 통발전특위 부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한, 마영애 국제탈북 민인권단체 총대표, 김희연 세계 탈북여성지원연합 대표, 김철수 캐나다 탈북민총연합회 회장, 이 향란 통일지향협회 회장의 답사 가 있었다. 박호성 회장은 환영사에서“폭 압적인 김씨 정권하에서 살아남
기 위해 탈출한 북한 주민들을 위 해 매년 7월 14일을‘탈북민의 날’ 로 제정했다” 며,“더 이상 탈북민 들이 한국사회에서 걷돌지 않고 잘 융화될 수 있도록 뉴욕평통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마영애 민주평통 상임위원은 답사에서“오늘 한국과 캐나다, 그리고 미국에서 뉴욕을 방문한 탈북민연대 회원들은 중국에서 북한으로 강제북송되고 있는 탈 북자들 한 명 한 명을 살린다고 생 각하며 절실한 마음으로 집회에 임하고 있다” 며,“초청해 준 박호 성 회장님 우리 탈북민들을 따뜻 하게 보듬어준 뉴욕평통 자문위 원들에게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탈북민 30여 명은 7월 12일 주유엔 북한대사관 앞에서 중국에서 억류 중인 탈북 민들의 강제북송을 반대하고 시 진핑의 중국공산당을 고발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를 위한 결의와 절실함을 보여주기 위해 4명의 회 원이 삭발식을 가졌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 협의회 행정실 917-363-6764 NYPYUNGTONG@GMAI L.COM
민권센터, 전국 아시아태평양계 지도자 회담 참여 뉴욕/뉴저지 민권센터와 아태 계정치력신장연맹(APA VOICE) 회원 단체 대표들은 11 일(목)~13일(토)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전국 아시아태평양계 지도 자 회담(주최 APAIVote)에 참여 하고 있다. 회담에서는 전국의 시민운동 활동가들이 모여 아태계 커뮤니티
의 오는 11월 선거 참여 대책을 토 론한다. 또 13일(토)에는‘힘을 모 으자: 우리 공동체, 우리의 투표, 우리의 미래’ 라는 주제로 대통령 선거 후보자 초청 타운홀을 개최 한다. 11일(목) 행사에서는 뉴저지 민권센터 김성원 프로그램 매니저 가 최근 시민권을 받은 이민자들
의 사회 참여에 대한 토론회 발제 자로 활약했다. 민권센터의 정치력 신장 운동 에 대해서는더 알고 싶으면 전화 (뉴욕 718-460-5600, 뉴저지 201416-4393) 또는 카카오톡 채널 (http://pf.kakao.com/_dEJxc K)에 가입한 뒤 1:1 채팅으로 문 의하면 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회장 박호성)가 주최한 국제탈북민연대 초청 간담회가 11일(목) 오후 6시 퀸즈 소재 디모스 연회 장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는 탈북자연대 회원들과 자문위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제공=뉴욕평통]
A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종합
한국 전통예술의 멋·흥·신명“해치, 뉴욕에 온다” 한국전통예술인공연단, 뉴욕 국악 및 예술인들과 대규모 합동공연 9월 7일(토) 뉴욕 퀸즈칼리지 콜든센터에서 어린이 합창 단원 모집 30여 명으로 구성된 한국전통 예술인공연단(단장 겸 연출자 고 정균)이 70여 명의 뉴욕 현지 국악 및 예술인들과의 대규모 합동(협 연)공연을 펼치기 위해 뉴욕에 온 다. 이들은 9월 7일(토) 오후 7시 뉴욕 퀸즈칼리지 콜든센터에서 펼 쳐지는 합동공연을 필두로 9월 8 일, 오후 3시 뉴욕 맨해튼 워싱턴 스퀘어와 오후 5시 타임스퀘어에 서 프래시몹 형식의 깜짝 공연을 통해 한국 전통예술의 진수를 선 보이게 된다. “해치(서울을 대표하는 상징
마크, 해태의 원말), 뉴욕에 가다” 라는 캐치 프레이즈와“한국 전통 예술의 멋, 흥, 신명” 을 주제로 펼 쳐지는 이번 한국전통예술인공연 단의 뉴욕 현지 예술인들과의 합 동공연은 한국의 전통춤· 전통예 술의 색깔과 몸짓의 미학·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국악 스 펙트럼의 퍼포먼스를 통해 관중들 에게 최고의 감동과 전율을 선사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홍보차 지난 11일, 뉴욕일 보를 방문한 단장 겸 연출자인 고 정균 (사)한국전통예술원 이사장 은“한국 전통무용 및 민요, 기악, 가야금병창 등의 한국 전통예술이 재즈 등의 현대예술과 접목되는 매우 아름답고도 다이나믹한 퍼포
9월 7일 퀸즈칼리지 콜든센터에서 펼쳐지는 한국전통예술인공연단과 뉴욕 현지 국악 및 예술인들과의 대규모 합동공연을 준비하게 위해 단장 겸 연출자인 고정균 (사)한국 전통예술원 이사장이 뉴욕 국악인들과 함께 11일, 홍보차 뉴욕일보를 방문했다. 사진 왼쪽부터 박윤숙 뉴욕 원로국악인, 고정균 이사장, 강유선 뉴욕한국국악원 원장, 지송 주 어린이도리화국악합창단 단장
12일 플러싱 Marco Laguardia Hotel에서 열린 대한민국월남참전자회(해외회) 미주총연합회“제1회 미주총연지부 지회장 연석회의” 에서 백돈현 회장(앞줄 오른쪽 다섯번째)과 김영 길 총연 사무총장이 각 지부 지회장들, Martin Edelman VVA 126 사무총장(앞줄 오른쪽 네번째), Barbara St. Martin Cho 변호사(총연 법률고문) 등과 함께“월남참전자회 미주총연합 회 파이팅!” 을 외치고 있다. [사진 제공=대한민국월남참전자회(해외회) 미주총연합회]
대한민국월남참전자회 미주총연합회 제1회 지회장 연석회의 대한민국월남참전자회(해외 회) 미주총연합회(회장 백돈현) “제1회 미주총연지부 지회장 연석 회의가 12일 플러싱 Marco Laguardia Hotel(137-07 Northern Blvd. Flushing, NY 11354)에서 열렸다.
11일(목)에는 뉴욕지회 사무총 장의 사회로 각지회 회장들의 친 교와 화합의 시간으로 지역과 지 회 소개가 있었다. 12일(금)에는 김영길 총연 사 무총장의 사회와 개회기도(누가 장로교회 김수웅 목사 예비역 중
령), 국민의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환영 인사(백돈현 총연 총회 장)와 백돈현 총회장의 한국 중앙 회 방문했던 일의 보고, 제임스 정 뉴욕지회장의“명품 인간이 되자” 는 연설과 내빈 인사(마틴 에델만 VVA 126 사무총장과 Barbara
St.Martin Cho 변호사, 총연 법률 고문), 축사(김성호 예비역 중령), 전우들 중 답사(유동철 뉴욕지회 사무총장), 2025년도 행사계획 발 표, 점심식사, 차기 회의 장소와 일정(달라스지회 예정), 이번 모 임에 대한 소감과 총련에 대한 각
뉴욕한인회, 차세대교류 확대를 위한 해피아워 행사
뉴욕한인회는 11일 뉴욕한인회관에서 차세대교류 확대를 위한 해피아워 행사를 진행 했다. [사진 제공=뉴욕한인회]
뉴욕한인회(회장 김광석)는 11 일 뉴욕한인회관에서 차세대교류 확대를 위한 해피아워 행사를 참 가자들의 큰 호응 속 진행했다. 행사에는 총 60여 명의 차세대 들이 함께했고 이날들은 상호 교 류하고 유대감을 형성하며 친목 을 다졌다. 김광석 뉴욕한인회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차세대들 이 서로 연결되길 바란다” 며,“앞 으로도 지속적으로 차세대를 위 한 행사개최를 추진하겠다.” 고밝 혔다 칵테일과 음식이 제공된 이날 행사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대화 를 나누고, 서로의 경험과 인사이 트를 공유하고 있다.
SATURDAY, JULY 13, 2024
먼스를 확실히 경험하게 될 것” 이 라면서 이번 공연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1부 공연에서는 전통의 미학을 주제로 수건입춤, 쌍승무, 가야금병창 & 발레‘사랑 가’ ,‘Seoul My Seoul’한량가 등 의 공연을 펼치게 된다. 2부에서는 재즈빅밴드와의 아리랑 협연, 살 풀이춤과 재즈, 전통민요와 재즈, 춤사위와 한복 패션쇼, 판굿 등의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지게 된다” 면서 공연 프로그램을 밝히고, 한 국의 전통문화와 예술에 대한 뉴 욕 일원 동포사회의 관심과 성원 을 촉구했다. 한국의 (사)한국전통춤연구회 가 주최하고 뉴욕한국국악원(원 장 강유선)이 주관하게 된 이번 한 국전통예술인공연단과 뉴욕 현지 예술인들과의 합동공연은 한국 전 통예술의 새로운 장르와 지평을 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어린이 합창 단원 모집 = 이 번 공연을 더욱 빛내기 위해 지송 주 판소리 전문국악인은 또‘어린 이도리화국악합창단’을 모집한
다. 모집 연령은 만 9세 ~ 14세이 고, 지원 방법은 간단한 프로필과 함께 녹화된 자유곡 영상(3분 미 만, 무반주 가능) 또는 녹음파일을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영상 첨부 에 문제가 있을 시에는 Youtube 에 영상을 업로드한 후 링크를 보 내면 되고,‘자유양식 신청서’ 에 지원자의 이름, 사진, 나이, 주소, 보호자 이름, 메일주소, 연락처 등 을 기입해 제출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7월 11일(목) ~ 7 월 27일(토)까지, 합격자 발표는 7 월 29일 신청서에 명시된 개인 연 락처를 통해 개별 통지한다. 1차로 합창단에 선발된 어린이 들은 오디션과 연습을 거쳐 9월 7 일(토), 뉴욕 퀸즈칼리지 콜든센 터에서 펼쳐지는 공연에 참가하게 되고 참가 어린이들에게는 Certification이 주어진다. △어린이도리화국악합창단 모 집 안내; 215-960-8035 easternktcc@gmail.com
지회장들의 바램을 듣고‘진짜 사 나이 합창’ 후 화기애애한 가운데 폐회했다. 백돈현 총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해 11월13일 바이든 대통령 이 서명한 한인 월남전 참전 시민 권자들의 보훈카드 시행이 아직 되지 않고 있어 후속작업을 추진 하고 있다. Agent Orange 또는 전 쟁 후유증을 겪는 전우들은 보훈 병원 혜택을 받는다. 평화의 상징 인 월남참전자회 미주총연의 무궁 한 발전을 위해 미주 전 지역의 월 참 전우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단합을 당부드린다. 더욱 행복한 내년의 만남을 기대한다” 고 말했 다. 마틴 에델만 VVA 126 사무총 장은“1975년 월남전이 끝나고 Agent Orange와 Toxic Exposure 등으로 피해를 입은 한 인 월남참전 전우들의 의료혜택을 위해 VVA 126와 VVA National 은 계속 노력해 오고 있다. 2024년 HR 366이 미국의회에서 통과되어 바이든 대통령이 싸인을 했다. 우
리는 지속적으로 한인 월남전참전 전우들이 보훈 병원 혜택을 입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한인 월 남참전자들이 VVA 카드와 VA 카드 혜택을 입을 수 있도록 한미 양국 정부의 협조를 당부한다. 우 리는 언제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킨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바바라 세인트 마틴 조 총연 법률 고문(조시학 전 뉴욕한 인회 회장 며느리)도 월참에서 진 행하고 있는 한인 월남참전용사들 의 보훈 혜택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각 지부장 및 지회장들은“6.25사변으로 최 빈국에서 박정희 대통령때 월남 참전을 바탕으로 오늘의 선진 한 국이 된 것을 회상했다. 참석자들은“모두 함께 백돈현 총회장을 도와 총연의 발전을 위 해 하나되자” 며 굳건한 한미동맹 과 대한민국의 자유민주평화 통일 로 전쟁없는 세계평화를 염원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여은 기자]
“해병대를 정치에 이용 말라”
20일 재향군인들 집회
뉴욕일원 해병대 출신 재향군 인들은“대한민국 해병대를 정치 에 이용하지 말라!”고 요구하는 집회를 20일(토) 오후 3시 플러싱 먹자골목 롱아일랜드 레일로드 (LIRR) 머레이힐역 광장에서 개
최한다. 주최측은 재향군인들과 동포 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고 있다. △ 연락처: (917)577-7352 최영 배 행사 준비위원, (646)826-9955 김중열 준비위원
종합
2024년 7월 13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A3
고려인·한인 러시아 이주 160주년 기념사업 예산 모자라 초라하게… 한국 시민단체들 재외동포청 지원 부족 성토…“요청 지원금의 절반도 안 돼” 한국시민사회단체들이 올해 한인 러시아 이주 160주년을 기념 해 국회,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 해 추진하기로 한 기념사업들이 재외동포청의 지원 부족으로 인해 대폭 축소됐다고 불만을 제기했 다. 고려인 지원단체인 사단법인 너머 등 70여개 단체로 구성된‘고 려인·한인 이주 160주년 기념사 업 추진위원회’ 는 10일 서울 영등 포구 국회의원회관 제10간담회의 실에서 비상 대책 연석회의를 열 고 사업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올해 2월 국회에서 발대식을 열고 사업 방향을 밝혔던 추진위 는“그간 광주광역시, 경기 안산시 등에 하부 조직을 만들고 국내외 에서 각종 사업을 진행하고자 준 비했다” 고 설명했다. 그러면서“재외동포청에서 너 무 늦게 국고보조금을 지원하겠다 고 결정해 통보했고, 금액 역시 기
존에 추진위 측에서 요청한 것의 절반도 되지 않아 기념사업 대부 분을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 고덧 붙였다. 추진위에 따르면 지역 추진위 발대식과 한인 이주 160주년 콘텐 츠 제작 등 국내 사업을 최소 규모 로 진행하고, 사업의 핵심인 연해 주 사업의 경우 고려인 단체들과 추진하려 한 K컬처 마켓, K컬처 전시 등은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우즈베키스탄 고려무용단의 국내 순회공연과 4차례에 걸친 국 내 학술 포럼, 연해주 기념사업 개 막식, 유라시아 코리안 기업가 포 럼, 아리랑가무단 순회공연 등은 현지 단체의 예산 등을 추가로 지 원받아 진행할 방침이다. 추진위 관계자는“동포청은 올 해 1월‘2024년 국내 동포관련 단 체활동 지원사업 수요조사’ 를실 시하면서 러시아 한인 이주 160주 년 기념사업을 중점 지원 사업으
고려인·한인 이주 16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 비상대책 연석회의 개최…’ 고려인·한 인 이주 16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가 10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10간담 회의실에서 비상 대책 연석회의를 열고 그간의 사업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후속 대책 을 논의했다.
로 명시했다” 며“고려인 이주사를 재조명하고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 합(CIS) 지역 동포들을 보듬겠다 고 강조했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 하다” 고 주장했다. 이어“동포청은 2월에 선정 결
과를 발표한다고 했다가 4월로 미 뤘고, 지난 3일 에서야 국고보조금 교부결정통지서를 보냈다” 며“이 사업에 5억원의 예산이 배정된 것 으로 아는데, 동포청은 전체 사용 계획을 밝혀야 한다” 고 강조했다.
기념사업과 관련해 추진위에 서는 70여개 단체 중 너머(5천만 원), 지구촌동포연대(1천320만원), 동북아평화연대(500만원) 등이 총 6천820만원의 예산을 배정받았다. 추진위는“이주 150주년인 2014 년에도 국내외에서 다양한 기념사 업을 진행했는데 올해는 정부가 추진위 활동을 인정하지 않는 것 같다” 며“지난 3월 이기철 동포청 장과의 면담에서도 협력을 요청했 지만, 동포청이 적극적이지 않다” 고 말했다. 추진위는 내부 의견을 모아 기 념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정 부와 국회 등의 관심을 촉구하는 성명을 곧 발표할 예정이다. 또 시 민사회와 학계의 관점에서 본 동 포청 출범 1년을 주제로 토론회도 열 계획이다.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회의에 는 임채완 재외동포연구원장, 윤 미향 동북아평화연대 운영이사,
“참전용사 고마워요”… 한미우호협회, 美 10개 도시 빌보드 광고 “미국은 한국인들을 보호하고 자유를 지키기 위해 희생을 했습 니다.” 애틀랜타에 본부를 둔 비영리 단체 한미우호협회(회장 박선근) 는 1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미 국 내 10개 주요 도시에 각각 2∼4 주간 이같은 내용이 적힌 빌보드 광고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광고판은 차량 통행이 잦은 뉴
욕, 댈러스, 로스앤젤레스(LA), 보스턴, 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 코, 시카고, 애틀랜타, 워싱턴DC, 휴스턴의 고속도로에 설치된다. 박선근 회장은“그동안 미국 전역의 5대 도시에서만 빌보드 광 고를 운영했으나 올해는 현대자동 차그룹의 협찬으로 10개 도시의 고속도로에 광고하게 됐다” 며“미 국의 참전용사에게 고마움을 전하
뉴저지한인은퇴목사회, 7월 정기 모임 뉴저지한인은퇴목사회(이하 한 마태복음 5장 24절, 6장 33절, 7 뉴저지은목회, 회장 하사무엘 목 장 5절 등을 본문으로‘먼저 할 일 사)는 11일(목) 오전 11시 뉴저지 3가지’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 영광장로교회(담임 정광희 목사) 다. 교육관에서 7월 정기 모임을 가졌 조영길 목사는“본문에 나오는 다. ‘먼저’라는 단어는‘시간적으로 예배는 김유명 목사가 인도했 먼저’ 라는,‘순서적으로 먼저’ 라 다. 기원, 신앙 고백, 인도자의 기 는,‘장소적으로 먼저’ 라는 의미 도, 찬송‘구세주를 아는 이들’ , 성 를 가지고 있다. 5장 24절은 하나 경 봉독, 은목찬양대의 찬양, 설교, 님과의 관계(對神關係)를, 6장 33 김선량 목사가 집례한 성찬식, 헌 절은 자신과의 관계(對我關係)를, 금 및 헌금 기도, 총무 조영길 목 7장 5절은 대인 관계(對人關係)를 사의 광고, 찬송‘십자가 군병 되 말하고 있다. 하나님과의 관계는 어서’ , 설교자의 축도 순으로 진행 예배를, 자신과의 관계는 기도를, 됐다. 대인 관계는 회개를 말한다.다윗 조영길 목사는 인도자가 봉독 은 전쟁의 왕이였다. 백전백승 했
는 이 광고를 보는 인원이 이전보 다 2배 이상 늘 것으로 예상한다” 고 말했다. 한미우호협회는 1996년부터 올 해까지 28년 동안‘한국전쟁 참전 용사 정전기념일’ (7월27일)에 맞 춰 미국 내 주요 도로에 빌보드 광 고를 하고 있다. 한미우호협회는 이달 26일에는 조지아주 1818클럽에서 한국전쟁 한미우호협회‘땡큐 아메리카’빌보드 광고 [사진 출처=한미우호협회 제공] 다. 개선 장군으로 돌아올 때 여인 들이 나와‘사울의 죽인 자는 천천 이요, 다윗의 죽인 자는 만만’이 라고 창화했다. 다윗이 어떻게 전 쟁의 왕이 될 수 있었을까? 다윗은 먼저 기도했다. 블레셋 군대가 쳐 들어 왔을 때, 다윗은 먼저 하나님 께 기도했다. 우리의 삶을 돌아보 자! 하나님과의 관계가, 나 자신과 의 관계가, 대인 관계가 제대로 되 어 있는지 돌아보고,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면 그 관계들을 바르게 돌려 놓아야 한다” 고 설교했다. 예배 후에 7월 중에 생일을 맞 은(는) 김현례 사모(3일)와 김정 자 사모(27일)를 축하하는 순서를 가졌다. 뉴저지은목회는 매월 첫 주일 을 지난 목요일 오전 11시에 뉴저
김영숙 너머 고려인문화센터장, 최상구 지구촌동포연대 대표, 김 병학 월곡고려인문화관장, 정영순 대한고려인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에 대해 동포청은“국내단체 대상 사업공모 뿐만 아니라 국외 고려인 동포단체 대상 수요조사 실시, 사업계획서 검토·보완, 보 조사업자 선정위원회 개최 등 절 차상 문제로 불가피하게 시간이 소요됐다” 고 해명했다. 또“국내 사업은 6개 단체에 1 억8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 고, 추진위에는 이 가운데 63%가 배정됐다” 며“러시아·CIS 지역 고려인 단체에서도 10개 사업을 신청했고, 심사를 거쳐 지원할 예 정” 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고 려인 동포들의 한인으로서의 정체 성 함양 및 모국과의 유대감 강화 를 위해 160주년 기념사업은 반드 시 지원돼야 하는 중요한 사업이 라고 판단한다” 고 강조했다. 참전용사와 그 가족, 한인 단체 관 계자 등을 초청해 추모 행사를 진 행할 예정이다. 프랭크 블레이크 한미우호협 회 이사장은“전쟁의 아픔을 딛고 일어난 한국은 산업화에 성공해 국가를 재건하고 세계 10대 부국 으로 성장했다” 며“한국인들은 이 러한 성공에 미국이 흘린 피와 사 랑이 있었음을 기억하고 있다” 고 말했다.
사진 설명 : 앞줄 왼쪽에서 첫 번째 총무 조영길 목사, 다섯 번째 부회장 장석진 목사, 여섯 번째 회장 하사무엘 목사.
지영광장로교회 교육관에서 정기 모임을 갖는다. 8월 정기 모임은 8 일에 갖는다. 뉴저지은목회에 관
한 문의는 회장 하사무엘 목사 (973-342-6358) 또는 총무 조영길 목사(201-364-8075)에게 하면 된
다. [기사·사진 제공=복음뉴스]
A4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특집
SATURDAY, JULY 13, 2024
뉴욕총영사관, 설립 75주년 기념행사,“현재 한국 위상에 맞는 새 청사 절실” 김의환 뉴욕총영사 기념사 전문 [편집자 주(註)] 대한민국 주뉴욕총영사관(총영사 김의환)은 7월 3 일(수) 오후 7시 뉴욕 한국문화원에서 공관 설립 75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 뉴욕일보 7월 5일자 A1면‘뉴욕총영사관, 설립 75주년 기 념행사’제하 기사 참조 김 총영사는 기념사에서 뉴욕총영사관 75년의 여사를 개괄한 후 잎 으로의 다짐을 언급한 후 마지막 부분에서 뉴욕총영사관의 위상에 대 해 언급하며“우리나라의 국력 및 경제 규모와 총영사관의 역할에 비 해 현재 총영사관은 너무 협소하다. 1970년대 이후 총영사관은 자체 청 사를 지니지 못하고 임차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주요 국경일 행사를 총영사관에서 개최하지 못하고 있음은 물론, 외빈 초청 세미나, 각종 교육, 회의 및 차세대 행사들도 개최가 불가능한 실정이다. 이제 75년을 맞는 뉴욕총영사관이 우리 국격에 걸맞은 단독 청사를 가져야 할 때이다. 동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 고 당부하고, ” 이 번 행사가 동포들이 세계의 중심에서 활동하는 자부심을 느끼고, 더 나 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강조했다. 뉴욕일보는 김의환 뉴욕총영사의 기념사가 뉴욕한인사회의 역사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이를 보관하기 위해 기념사 전문 을 싣는다.
대한민국 주뉴욕대한민국총영 사관의 오늘이 있도록 도와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 니다. ‘대한민국’ 이라는 단어를 발음 하거나 생각할 때 가끔 눈물이 납 니다. 2017년 UN에서 근무할 때 UN 본부에 펄럭이는 태극기를 보며 눈물이 나곤 했습니다. 지금 도 내가 썼지만 기념사 도입부를 다시 보니 눈가에 눈물이 맺힙니 다. 뉴욕총영사관이 설립되었던 75 년 전 대한민국은 신생국이었습니 다. 정부수립 1년이 채안되어 뉴욕 총영사관이 설립되었습니다. 당시 대한민국은 가난했지만 자유민주 주의를 헌법에 명시한 자랑스러운 나라였습니다. 뉴욕의 심장부라고 할 수 있는 센트럴파크, 메트로폴리탄뮤지엄 바로 옆 어퍼이스트 80가에 총영 사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초대 대 통령 이승만 박사의 통찰력으로 지구상에서 제일 가난하던 나라의 뉴욕총영사관이 뉴욕에서 가장 중 요한 곳에 자리 잡게 된 것입니다. 그 유서 깊은 곳이 지금은 총영사 관 관저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관 저 1층 로비에는 1949년에 촬영한 총영사관 개청 기념사진이 걸려있 습니다. 큰 태극기 옆에 총영사를 비롯해 6명의 직원이 서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굳은 의지 가 이들의 얼굴에 가득해 보입니 다. 오늘 행사는 뉴욕총영사관 75 주년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앞으 로 다가올 미래 75주년을 준비하 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이번 행사가 그동안 뉴 욕총영사관에 대한 여러분들의 관 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리고 앞 으로도 많은 기대와 성원을 부탁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 다. 뉴욕총영사관의 75년은 자랑스 러운 대한민국 발전사와 맥락을
같이합니다. 작년은 한미동맹 70 주년이었습니다. 이승만 초대 대 통령의 끈질긴 노력과 미국의 적 극적인 협력으로 1953년 한미동맹 이 체결되어 대한민국은 굳건한 안보를 토대로 세계가 놀라는 번 영을 이루었습니다. 2018년부터 30-50클럽에 진입하였습니다. 3050 클럽은 인구가 5천만명 이상이 고 1인당 GDP가 30,000 USD인 7 개국(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영 국, 이탈리아, 대한민국)이 가입해 있습니다. 2022~2023년 2년 연속으 로 세계 종합 국력 6위에 랭크되는 놀라운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오늘 행사 장소인 K-Center는 뉴욕 K-Culture의 상징적인 곳이 며, 잘 아시는 바와 같이 K-Pop, K-Movie, K-Drama, K-Food, K-Beauty는 세계 많은 나라에서 나이, 성별에 관계없이 사랑을 받 고 있습니다. 또한 삼성, 현대, SK, LG를 비롯한 기업들이 반도 체, 배터리를 중심으로 미국에 최 대 투자를 기록했으며 한국은 이 제 미국의 경제 안보의 핵심 파트 너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발전과 번영에는 무엇보다 미국의 도움이 절대적이 었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178만 9 천명의 미국 젊은이들이 이름도, 위치도 모르는 나라의 자유와 평 화를 지키기 위해 파병되었으며 이 중 3만6,940명이 전사하였습니 다. 이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 민국도, 이 총영사관도 없었을 것 입니다.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 후 미국은 한국의 유일한 동맹이 자 가장 강력한 우방입니다. 미국 의 희생과 지원을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1949년 뉴욕총영사관이 창설되 었을 당시 뉴욕에는 동포가 거의 없었습니다. 초대 남궁염 총영사 가 1960년 뉴욕한인회가 설립될 때까지 뉴욕한인회장을 겸임하면 서 뉴욕총영사관은 동포사회의 구 심적 역할을 하였습니다.
뉴욕한국문화원 신청사에서 개최된 뉴욕총영사관 개관 75주 기념행사 참석자들
한복을 입고 기념사를 하는 김의환 뉴욕총영사
네트워킹 리셥션 중 케익절단 행사를 마친 김의환 뉴욕총영사 등 주요 인사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뉴욕의 각국 영사관들과 적극적인 외교활 동을 펼쳤습니다. 1991년 대한민 국이 UN에 가입하기 전까지 총 영사관은 UN 본부가 있는 뉴욕 에서 대한민국 정부를 대표하는 사실상 유일한 기관이자 대한민국 국익을 위한 외교센터로서의 역할 을 충실히 수행하였습니다. 세계가 놀라던 1970~1990년대 한강의 기적과 함께 동포사회도 급격하게 발전하였습니다. 뉴욕시 를 포함해 총영사관 관할 지역 5개 주의 동포 규모는 38만명을 육박 하였고, 매년 뉴욕을 방문하는 한 국 국민의 숫자도 30만 명이 넘습 니다. 60년, 70년대에 이민 오신 1 세대들의 피 눈물 나는 노력과 희 생으로 2세, 3세들은 금융, 법조, 의료, 학계 등 미국 주류사회 곳곳 에서 자랑스러운 코리아 DNA를 빛 내고 있습니다. 또한 최초 연방 상 원의원 도전을 비롯해 한인 동포 들의 주 의회와 뉴욕시의회 진출 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 다. 총영사관은 지난 75년 동안 경 제는 물론 교육, 문화, 체육, 종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포들의 활
동을 지원하고 동포사회와 함께 호흡하면서 대한민국 정부를 대표 하여 미국의 중심부인 미국 동북 부 5개주를 관할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동포 여러분, 2022년 제가 부임한 이후, 우리 총영사관은 첫째도 동포, 둘째도 동포, 셋째도 동포라는 자세로 동 포사회의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 하고 있습니다. 최초의 비 외교관 이며 행정고시 출신 총영사로서 저는 동포 민원을 최우선으로 처 리하는 것을 총영사관의 기본 사 명으로 여기고 동포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민원실 운영과, 뉴 저지, 퀸즈 등 원거리 동포를 위한 순회영사 확대에 심혈을 기울여 왔습니다. 민원 담당 직원이 부족 해서 아직도 동포들이 만족할 만 한 수준은 아니지만, 종전 연간 6~7회에 불과했던 순회영사를 작 년에는 37회 실시하였고, 금년 6월 까지 15회 진행하였습니다. 연간 35~40여회 실시를 목표로 계속 노 력하겠습니다. 또한, 동포사회 안전을 위해 NYPD와의 교감을 확대하고 있 습니다. 오늘 NYPD 커미셔너가 참석해주셨는데 총영사와 NYPD 커미셔너 간의 공식적인 만남만 4
차례 가졌고, NYPD에서도 우리 동포사회에 많은 관심과 협력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오늘 참석해 주신 NYPD 커 반 커미셔너, 레베카 정보국장과 케빈 109서장님께 특별한 감사를 드립니다. 한편, 우리 동포사회의 미래를 위해 미국 주류사회는 물론 타 커 뮤니티와의 협력이 절실함을 인식 하고 다양한 아웃리치 활동, 즉 공 공외교를 전개하였습니다. 최초의 총영사관이었던 유서 깊은 관저는 공공외교의 중심무대가 되고 있습 니다. 고색창연한 관저를 통해 뉴 욕시장, 뉴저지 주지사 부부는 물 론 NYU 총장, 주요 싱크탱크장,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및 오페라 등 미국 정상급 기관 대표들을 초 청해서 대한민국의 번영과 발전을 알리고 미국 주류사회에 감사를 표하고 있습니다. 이들 미국 주류사회 리더들에 게 우리 젊은이들의 당면과제인 전문직 취업비자(H1B)의 필요성 을 강력하게 주지시켜 미 의회에 서 한국에 대한 우호적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확산시키는 노력도 관 저 외교의 중요한 성과입니다. 또한 동포사회가 위치하고 있 는 버겐 카운티, 낫소 카운티 장은 물론 저지시티, 필라델피아, 시라 큐스, 피츠버그 시장과 여기 계신 브루클린 보로장을 포함해 뉴욕의 주요 보로장인 퀸즈, 브롱스 보로 장에 이르기까지 두루 만나며 네 트웤을 넓혔습니다. 귀빈 여러분 그리고 동포 여러 분, 이제 우리 총영사관과 동포사 회는 앞으로 다가오는 미래 75년 을 준비해야 합니다. 과거에 비해 동포사회의 결집력이 약화되고, 출생률 하락과 이민 유입 감소, 차 세대 참여 저조로 동포사회의 존 재감이 약해지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 리 동포사회는 다른 이민자 커뮤 니티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강력 한 커뮤니티가 되어, 한인 3세, 4세 를 위한 든든한 기반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첫째, 미국 주류 사회와의 네트워킹을 강화해야 합 니다. 더 많은 동포들이 정치계뿐만 아니라 공직, 경찰, 군대 등 공공 부문에 적극적으로 진출하여 미국
주류사회에 실핏줄 같이 뻗어나가 야 합니다. 미국의 힘은 메트로폴 리탄 뮤지엄과 오페라, 카네기홀 등의 공익적 기관에 기부를 아끼 지 않는 주류 엘리트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에서 나옵니다. 이 제 우리 동포들도 이 주류 문화에 동참하는 것을 생각해야 할 때 입 니다. 최근 동포들 사이에서 메트 뮤지엄 지원을 위한 자발적인 펀 드 조성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 를 기점으로 동포사회가 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 타 이민자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확대해야 합니다. 흑인, 라 틴계, 유대계, 아일랜드계 커뮤니 티는 이미 미국 사회의 주요 일원 으로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제 관저를 방문했던 도 미니카공화국 총영사에 따르면, 도미니카공화국 이민자 커뮤니티 의 규모는 약 200만명에 달하며 NYPD에 근무하는 도미니카계 경찰들만 6천명이 넘는다고 합니 다. 앞으로 이들 커뮤니티와 연대 하며 힘을 합친다면 우리 동포사 회도 더 큰 힘을 발휘하게 될 것입 니다. 마지막으로 총영사관의 위상 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 리나라의 국력 및 경제 규모와 총 영사관의 역할에 비해 현재 총영 사관은 너무 협소 합니다. 1970년 대 이후 총영사관은 자체 청사를 지니지 못하고 임차 상태를 벗어 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3·1절, 광 복절 등 주요 국경일 행사를 총영 사관에서 개최하지 못하고 있음은 물론, 외빈 초청 세미나, 각종 교 육, 회의 및 차세대 행사들도 비좁 은 총영사관 사정으로 개최가 불 가능한 실정입니다. 뉴욕 소재 G7 국가는 물론 필리핀, 터키 등 많은 국가들이 다양한 리셉션, 세미나, 워크샵 개최 장소로서 자신들의 총영사관을 활용하는 것을 보면서 부러울 때가 많았습니다. 이제 75 년을 맞는 뉴욕총영사관이 우리 국격에 걸맞은 단독 청사를 가져 야 할 때입니다. 동포들의 많은 관 심과 지원을 기대합니다. 공관 설립 75주년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한 것은 뉴욕총영 사관이 처음이라고 알고 있습니 다. 뉴욕이 세계의 수도이자 중심 이고 그곳에 위치하고 있는 총영 사관이기에 동포들과 함께 공관 설립을 기념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세계의 중심에서 활동하고 있음에 자부심을 가지시길 바랍니 다. 세계의 중심에서 힘차게 뻗어 나갈 우리나라와 동포사회의 미래 를 위해 총영사관은 지난 75년간 그랬듯이 앞으로도 동포 여러분들 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노력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 7. 3 주뉴욕대한민국총영사 김의환
미국Ⅰ
2024년 7월 13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A5
NYT 논설위원실, 공화 전당대회 앞두고“트럼프, 명백히 부적격” 홈페이지 오피니언 섹션에‘검은 바탕 논설’ …“트럼프, 헌법·국민 존중 안해” 진보 성향의 미국 권위지 뉴욕 타임스(NYT)의 논설위원실이 내 주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11월 대 선 후보로 공식 선출될 도널드 트 럼프 전 대통령을“명백한 부적격 자” 로 규정했다. NYT 논설위원실은 12일 검은 색 바탕에 흰 글씨로 홈페이지의 오피니언 섹션에 올린 논설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언행이 위험하고, 나라보다 자신을 중시 하며, 법을 혐오한다고 지적했다. 논설은“한때 위대했던 정당 (공화당)은 지금 이 나라 긴 역사 에서 대선에 출마했던 그 누구보 다 명백히 대통령직에 부적합한 사람의 이익에 봉사한다” 면서“그 (트럼프)의 가치관, 기질, 생각, 언
어는 이 나라를 위대하게 만든 많 은 것에 정면으로 반(反)한다” 고 주장했다. 논설은“이번 선거에 걸린 것 은 정책상의 이견보다 근본적인 것”이라며“미국 대통령과 최고 사령관에게 어떤 자질이 가장 중 요한지에 관한 것” 이라고 규정했 다. 이어“트럼프는 대통령직의 책
무들에 걸맞지 않는 인격을 보여 줬다” 면서“그는 헌법, 법치, 미국 국민들에 대한 존중심이 전적으로 결여돼 있음을 보여줬다” 고 밝혔 다. 그러면서“미국의 미래에 대한 설득력 있는 비전 대신, 트럼프는 정치 권력에 대한 갈증으로 활기 를 띠고 있다” 며 그가“자신의 이 익을 증진하고, 충동을 충족시키
며, 자신에게 잘못을 했다고 생각 하는 사람들에 대한 정확한 응징 을 위해 정부의 지렛대를 사용” 하 려 한다고 진단했다. 논설은 또 지난달 대선 후보 TV토론 이후 민주당에서 조 바이 든 대통령의 재선도전 포기 촉구 목소리가 제기되는 상황을 소개하 면서“공화당이 (트럼프에 대해)
비슷한 논쟁을 하지 않는 것은 국 가적 비극” 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우리는 유권자들에게 트 럼프 집권 2기의 위험을 직시하고, 그것(집권)을 좌절시키길 촉구한 다” 며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통령 직에 필요한 핵심적 자질과 가치 관을 갖추지 못했다고 거듭 주장 했다.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5월 13일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에 서 열린‘성추문 입막음 돈’의혹 사건 재판에 출석해 앉아 있다.
있다고 촉구했다. 검찰은 이러한 트럼프 변호인 측 서한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다 고 AP통신은 전했다. 검찰은 오는 24일까지 이에 대 한 답변서를 법원에 제출할 예정 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성추문 입막음 돈’재판은 그가 2016년 대 선 직전 과거 성관계 폭로를 막기 위해 성인영화 배우 스토미 대니 얼스에게 13만달러(약 1억7천만 원)을 지급한 뒤 해당 비용을 회사 의 법적 자문 비용으로 조작한 혐 의로 기소된 사건이다. 재판 배심원단은 지난 5월 트 럼프 전 대통령이 기소된 모든 혐 의에 대해 유죄라고 만장일치로 판단했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형사재판에서 유죄를 인정받은 첫 전직 대통령이 됐다. 사건을 담당한 뉴욕 맨해튼 법 원은 9월 6일까지 대통령 면책특 권 관련 연방 대법원의 결정이 이 번 사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판 단한 뒤, 같은 달 18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형량을 선고할 예정이 다.
트럼프,‘성추문 입막음 돈’유죄평결 뒤집기 시도중 대법원의‘대통령 공무 면책특권’인정 들어 공세 혐의사실 공적행위 주장하며 형량선고도 두달 미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 직 대통령이 재임 중 한 공적 행위 에 대해서는 면책특권이 인정된다 는 연방 대법원의 결정 이후로‘성 추문 입막음 돈’재판의 유죄 평결 을 뒤집기 위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AP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이날 공개된 재판 기록에 따르 면 트럼프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 은 사건을 담당한 뉴욕 맨해튼 형 사법원의 후안 머천 판사에게 트 럼프 전 대통령의 유죄를 결정한 배심원단의 평결뿐 아니라 입막음
돈 사건 기소 자체를 기각해달라 고 요청했다. 앞서 트럼프 측 변호인단은 이 달 1일에도 전직 대통령의 재임 중 공적 행위는 면책특권이 있다는 연방 대법원의 결정이 나오자 곧 장 뉴욕 형사법원에 서한을 보내 입막음 돈 재판의 유죄 평결 파기 를 요청했다. 당시 연방 대법원은 2020년 대 선 결과 뒤집기 시도 혐의로 기소 된 트럼프 전 대통령이“재임 중 행위는 형사 기소 면제 대상” 이라
며 제기한 면책 유권해석 요청에 대해“전직 대통령의 재임 중 공적 행위는 면책 특권이 있으며 사적 행위는 면책특권이 존재하지 않는 다” 고 결정했다. 이에 트럼프 측 변호인단은 이와 별도로 진행 중 인 입막음 돈 재판에서도 혐의 사 실과 연계된 증거가 재임 기간 공 적행위이기 때문에 증거에서 배제 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변호인단은 또 대법원의 면책 특권 인정 결정이 입막음 돈 사건 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기 위해
형량 선고 일정도 미뤄달라고 요 청했으며, 머천 판사는 이를 받아 들여 형량 선고 날짜를 예정보다 두 달 뒤로 연기했다.
‘장중 사상 최고’다우 40,000선 사수 마감… S&P 500도 상승 나스닥 역시 0.63% 끌어올려…“금리 인하 기대감 지속” 하반기 금리 인하 기대감을 반 장보다 30.81포인트(0.55%) 오른 상치(0.1% 상승)를 상회했지만, 영한 투자 심리에 미국 뉴욕증시 5,615.35를 기록했다. 전날 발표된 6월 소비자물가지수 의 주요 주가 지수가 12일 동반 상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CPI)는 전월 대비 0.1% 하락한 승해 마감했다. 115.04포인트(0.6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 18,398.44로 마감했다. 트레이드스테이션의 데이비드 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CNBC는 빅테크 강세장 주도 러셀 글로벌시장 전략 분석가는 전장보다 247.15포인트(0.62%) 뛴 주를 넘어 홈디포와 캐터필러 등 “인공지능(AI) 관련주의 강력한 40,000.90에 거래를 마쳤다. ‘금리 인하 기대감’ 에 따른 수혜 성장은 시장의 유일한 스토리가 다우 지수는 장 중 한때 사상 주로 꼽히는 주택 분야 등 종목에 아니다” 라며“금주 연방준비제도 최고인 40,257.24까지 찍은 뒤 하락 투자가 이어지면서 장 전반에 활 (Fed·연준) 의장 언급과 CPI 보 세로 전환했지만, 막판 40,000선을 력을 넣었다고 보도했다. 홈디포 고서 등은 투자자들에게 다른 촉 사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우지 주가는 이날 2.2% 올라, 이번 한 매제가 다른 분야 기업을 부양할 수가 40,000선을 넘어서 거래를 마 주 동안 8% 가까운 상승률을 보였 수 있음을 상기시켜 줬다” 고 짚었 감한 것은 지난 5월 17일 이후 처 다. 음이다. 이날 노동부에 따르면 전월 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비 6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 500 지수도 5,600선을 회복하며 전 (PPI)는 0.2% 상승하며 시장 예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앞서 이번 주 의회에 출석해 인플레이션 등과 관련, 금 리 인하에 필요한 장애물이 없어 졌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그 에 대해 어느 정도 확신이 있다” 며“실업률을 낮게 유지하면서 완 전한 물가 안정으로 돌아갈 수 있 는 길이 있고, 우리는 그 길로 가 는 데 집중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날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도 전장보다 1.09% 오르 며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러 셀2000 지수는 이번 주에만 6% 가 까이 올랐다.
변호인단은 이날 공개된 기록 에서도 이번 재판이 검찰 측의 부 당한 증거들로“오염되었다” 면서 유죄 평결을 파기해야 한다는 기 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러면서“검찰은 대법원의 (면책특권 관련) 결정을 기다리지 않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면책 유 권해석 요청을 오만하게 무시하며 재판을 서두를 것을 고집했다” 며 후안 머천 판사가 이러한“부당 행 위들” 에 대해 조치를 취할 의무가
A6
미국Ⅱ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JULY 13, 2024
민주의원, 바이든 면전서 사퇴요구… 후원자들‘돈줄동결’압박 바이든·의원들 화상면담서 결단 촉구 분출… 바이든, 하원대표와 심야회동 오바마·펠로시, 대선 우려 공유… 일부 후원자“9천만달러 후원 보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령 으로 인한 건강 및 인지력 논란에 따른 후보사퇴 요구를 불식시키기 위해 직접 나선 기자 회견 이후에 도 민주당 안팎의 후보 사퇴 압박 은 강도를 더하고 있다. 강력한 완주 의지를 거듭 천명 했음에도 민주당 하킴 제프리스 하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 부가 줄줄이 나서 당 안팎의 우려 를 전달하고 나섰고, 선거자금 기 부도 주춤하며 바이든 대통령이 궁지로 내몰리는 모습이다. 특히 화상 면담이긴 했지만 한 민주당 소속 하원 의원은 바이든 대통령 면전에서 직접적으로 결단 을 요구하기도 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12일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 하킴 제 프리스 하원 원내대표가 전날 기 자회견 이후 심야 회동을 갖고 그 의 재선 도전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보도했다. 제프리스 원내대표는 지난달 27일 첫 TV 토론 이후 당내에서 빗발치는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전달한 것 으로 보인다. 제프리스 원내대표는 직설적
으로 당내 의견을 전달했지만 바 이든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표명 하거나 사퇴를 요청하지는 않았다 고 CNN이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 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토 론에서 고령 리스크를 노출한 바 이든 대통령은 이어지는 후보 사 퇴 결단 요구에도 강력한 완주 의 지를 거듭해서 밝히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오후에 TV 토론 이후 처음이자, 8개월 만 에 행한 단독 회견에서도 자신이 트럼프를 이길 최적임자라며 끝까 지 레이스를 완주하겠다고 강조했 다. 그러나 당안팎에서 그의 출마 에 반대하는 목소리는 시간이 지 날수록 높아지는 상황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민주당 하원 히스패닉 코커스와 아시아· 태평양계 코커스와 잇달아 화상 회동을 하고 의원들 설득에 나섰 다. 토요일인 13일에도 2020년 대 선 당시 핵심 지지 기반이었던 당 내 진보 코커스 의원 등과 회동이 예정돼 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이 날 바이든 대통령과 히스패닉 코
커스의 면담에서 마이크 레빈 하 원의원(캘리포니아)이 바이든 대 통령의 면전에서 공개적으로 후보 자리에서 물러날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개별적인 사퇴 요구도 이어졌 다. 전날 기자회견 직후 스콧 피터 스(캘리포니아)·에릭 소렌센(일 리노이) 하원의원 등이 공개적으 로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직 사퇴 를 요구했고, 이날도 초선인 브리 태니 페터센 하원의원(콜로라도) 의원이 바이든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적극적인 민주당 지지자 배우 애슐리 저드도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 요구에 가세했다. 민주당 핵심 고액 후원자들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이 사퇴하지 않는다면 지원을 동결한다는 극약 처방까지 내놓았다. 뉴욕타임스(NYT)는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 민주당의 일부 핵 심 후원자들이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하는 최대 슈퍼팩인‘퓨처 포 워드’ 에 바이든 대통령이 출마를 고수하는 한 9천만달러에 달하는 후원을 보류하겠다고 통보했다고
바이든 또 말실수… 트럼프 조롱엔‘너 중범죄자인 거 알아’응수 젤렌스키를 푸틴으로 소개한 데 이어 해리스를 트럼프로 잘못 지칭 조 바이든 대통령이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 의 마지막 날인 11일 단독 기자회
견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대선 상대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 잘못 부르는 실수
를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생 중계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완주 의지를 거듭 피력하며 민주당 안
“후보 교체론 배후는 오바마” … 바이든 캠프 내부 의심 증폭 클루니, NYT 기고문 보내기 전 오바마 접촉… 과거 악연도 의심 부채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캠프 내 부에서 후보 사퇴론의 배후로 버 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지목하는 시각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 다. 오바마 전 대통령이 겉으로는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지 만, 뒤에서는 후보 사퇴론을 조장 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11일 최근 뉴욕타임스(NYT)가 후보 사퇴 주장을 담은 할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의 기고문을 게재한 뒤 바이든 캠프 내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에 대한 의심의 눈초리가 늘었다고 보도했다. 클루니가 개인적으로 친분이 두터운 오바마 전 대통령에게 연 락을 해 기고문의 내용을 미리 설 명하고, 대화를 나눴다는 것이 문 제가 됐다.
2010년 백악관에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우측)의 말을 듣고 있는 조지 클루니
오바마 전 대통령은 클루니의 주장에 동조하지는 않았지만, 기 고문을 NYT에 보내는 데에 반대 하지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바마 전 대통령이 바이든을 후보로 내세워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꺾을 수 없다는 비관 적인 시각의 소유자라는 것은 워 싱턴 정가에선 더 이상 비밀이 아 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인지력 논 란이 불거진 TV 토론 이후 바이
전했다. NYT는“바이든 대통령은 전 날 회견에서 일부 말을 더듬긴 했 지만 외교 정책에 있어 강한 모습 을 보여줬다” 고 평가하면서도“이 같은 노력은 그러나 바이든 대통 령의 재선(도전)에 대한 민주당 내부의 우려를 즉각적으로 불식하 지 못했다” 고 지적했다. CNN에 따르면 공개 인터뷰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에 재선 도전 재고 필요성을 제기한 펠로시 전 의장은 인터뷰에 앞서 버락 오바 마 전 대통령과 통화를 하고 바이 든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에 심각 한 우려를 공유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과 펠로시 전
의장은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가 도에 빼놓을 수 없는 든든한 버팀 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TV 토론 이후“나쁜 밤이었다. 토론이 생각 처럼 잘 안되는 날도 있다” 는 짧은 트윗을 남기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지원사격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지만 정작 당 안팎에서 바이 든 후보 사퇴론이 거세지자 침묵 하고 있다. 주변에서는 이 같은 신중한 태 도가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그의 우려를 대변하는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는다. 바이든 선거대책위는 이날 바 이든 대통령의 미시간주 유세를
동행취재하는 백악관 기자들을 상 대로 이례적으로 브리핑에 나서 전날 기자회견 도중 풀뿌리 후원 자들의 지원은 오히려 폭발했다면 서 지지층 동요 차단에 주력했다. 캠프 관계자는“어제 밤 바이 든 대통령 회견 도중 4만건의 소액 후원이 폭발적으로 쏟아져 들어왔 다” 고 밝혔고, 일부 후원자들이 돈 줄을 죄고 나선 것에 대해서도“7 월 정치자금 모금은 어느 때보다 강력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고별 다른 영향이 없음을 강조했다. 상하원 의원들의 우려에 대해 서는“대통령은 의원들의 우려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있 다” 면서, 바이든 대통령 면전에서 일부 의원들이 결단을 종용한 데 대해서는“제프리스 원내대표를 포함해 많은 다른 의원들이 바이 든 대통령 편에 서고 있다는 점만 분명히 하겠다. 그들은 바이든 대 통령이 후보라는 점을 알고 있다” 고 단언했다. 이 관계자는“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40년간 실수를 해왔고, 어제 도 일부 실수를 저질렀으며 앞으 로도 그럴 것” 이라며“우리의 적 은 자신의 당선 시 피바다를 공언 하고 낙태권 폐지를 외치는 독재 자” 라고 강조했다.
팎에서 거세지는 대선 후보 사퇴 론에 정면으로 맞섰다. 그는 노련하고 여유 있는 자세 로 여러 외교 이슈를 언급하고 기 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등 지난달 27일 대선 후보 첫 TV 토론으로 불거진 고령·인지력 논란을 불식 하려는 모습이었지만 또 다른 말
실수는 피하지 못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 령과 관련한 첫 번째 질문에 답하 면서 그의 이름을 잘못 지칭했다. 바이든 대통령은“그(she)가 대통령이 될 자격이 있다고 생각 하지 않았다면 나는 트럼프 부통 령을 부통령으로 택하지 않았을
것이다. 처음부터 나는 그 부분을 거침없이 이야기했다. 그는 대통 령이 될 자격이 있고 그래서 선택 한 것” 이라고 말했다.‘해리스’부 통령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표하 면서‘트럼프’ 로 잘못 언급한 것 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실수를 따로 정정하지 않았다.
든 대통령과 전화로 대화를 나눴 다. 당시 외부에는 오바마 전 대통 령이 전화로 바이든 대통령을 격 려했다고 알려졌지만, 오바마 전 대통령은 특별히 지지 입장을 밝 히지 않고 객관적인 이야기만 했 다는 것이 소식통의 전언이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재직 시절 부통령으로 8년간 함께 한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 종종 냉정한 모습 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의 후임을 뽑는 2016년 대 선에선 바이든을 설득해 불출마를 선언하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020년 대선에서도 오바 마 전 대통령은 민주당의 대선 후 보들이 각축을 벌였던 초반에는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지지선언을 하지 않고, 막판까지 판세를 지켜 봤다. 이 같은 오바마 전 대통령의 모 습 때문에 누적된 섭섭한 감정에 더해 클루니의 기고문을 막지 않 았다는 사실이 바이든 측근들의 의심을 증폭시켰다는 이야기다.
부통령 시절부터 바이든 대통 이와 함께 바이든 대통령의 오 령과 함께 일했던 측근들 사이에 랜 우군인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 서는 오바마 전 대통령에 대해 부 장도 후보교체론이 확산하는 데 정적인 시각이 적지 않은 것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알려졌다. 펠로시 전 의장은 최근 아이비리그 명문대 출신이고 MSNBC의‘모닝 조’프로그램에 젊은 오바마 전 대통령이 워싱턴 출연해 바이든 대통령 재선을 둘 DC에서 경험이 많은 바이든 대통 러싼 민주당 내부의 강한 우려와 령을 제대로 존중하지 않는다는 관련,“그는 사랑받고 존중받는 대 이유에서였다. 통령이며, 사람들은 그가 결단하 오바마 전 대통령은 8년간의 기를 원하고 있다” 고 말했다. 재임 기간 매주 1차례씩 바이든 대 펠로시 전 의장은 비공개적으 통령과 점심식사를 했지만, 측근 로 만나는 동료 의원들에게는 훨 들과 대화하는 것처럼 깊이있는 씬 더 직접적으로 후보사퇴론을 대화는 드물었던 것으로 알려졌 펴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 바이든 대통령은 11월 대선에 최근 당 안팎에서 후보 교체론 서 승리할 수 없기 때문에 스스로 을 주장하는 인사 중에 오바마 전 사퇴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통령의 측근들이 많다는 점도 이와 함께 펠로시 전 의장은 대 바이든 캠프를 자극하고 있다. 선과 함께 열리는 의회선거에서 실제로 오바마 전 대통령 수석 경합주에 출마하는 의원들에겐 전략가를 지낸 데이비드 액설로드 ‘당선을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 는 바이든 대통령을 향해“지금 어 라’ 고 조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떤 결정을 하는 것이 올바른 것인 바이든 대통령에게 후보 사퇴 지 심각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 요구를 하는 것이 득표에 도움이 다” 고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다. 된다면 망설이지 말라는 취지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한국Ⅰ
2024년 7월 13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A7
미 핵자산에 한반도 임무 전평시 배정… 작계에 반영 가능성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문서화… 핵·재래식 통합훈련, 핵위기시 즉각협의 미 핵전력 상시배치 수준으로…“비핵국가 중 미국과 직접 핵작전 논의 최초·유일” 한국과 미국이 동맹 관계를 기 존 재래식 전력 중심에서 핵전력 기반으로 격상하면서 미국의 핵 자산에 한반도 임무를 전시는 물 론 평시에도 배정해두기로 했다. 또 미국 핵전력이 한반도에 상 시 배치되는 수준으로 미국 전략 자산 전개의 빈도와 강도를 확대 하고, 미 전략자산과 연계해 한미 핵·재래식 통합(CNI) 훈련을 시 행한다. 국방부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11일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 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자 회담 을 열고 채택한‘한미 한반도 핵억 제 핵작전 지침’ (이하 공동지침) 이 이런 내용을 담았다고 12일 밝 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수십 쪽 분량 으로 알려진 공동지침은 북핵 위 협 억제와 유사시 대응을 위해 미 국 핵자산에 한반도 임무가 전· 평시에 배정될 것임을 확약했다. 미국 핵전력 사용은 전적으로 미국 대통령의 고유 권한인 만큼
지금까지는‘확장억제 제공’ 이라 는 큰 틀의 약속 아래서 전략자산 전개 등을 미측이 결정하고 임박 해서 한국에 통보해주는 식이었 다. 앞으로는 특정 한반도 상황에 서 미국의 어떤 핵 자산을 어떻게 운용한다는 내용을 미리 설정해두 고 해당 자산 전개를 한미가 지속 협의해 나간다는 것이‘한반도 임 무 전·평시 배정’ 의 큰 줄기인 것 으로 풀이된다. 국방부 관계자는“기존에는 미 국이 시간이 임박해서 (전략자산 전개를) 통보하고 협의해왔는데 이제는 평시부터 24시간 공유하면 서 전략자산 전개 필요성을 논의 한다는 측면” 이라고 설명했다. 한미는 이와 함께 핵·재래식 통합 방안과 핵 협의 절차를 적용 한 범정부 및 국방·군사 차원의 도상 훈련을 연례적으로 시행한 다. 국방부 관계자는“북한이 가할 수 있는 다양한 핵 위협 및 사용 시나리오를 고려해서 연합 훈련과 연습의 내용을 가다듬을 것” 이라 며“이를 통해 작전계획의 형태를
합에 필요한 정보의 공유를 확대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요구되는 보안 절차도 강화한다. 한미 정상 간 즉각적인 협의를 보장할 수 있는 절차와 체계를 정 립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한 보안 통신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확장억제와 관련된 한 국 각 부처의 관련 인원을 대상으 로 미측이 정례적인 핵 억제 심화 교육을 제공한다. 국방부는“기존 미국 확장억제 공약이 북핵‘억제’ 에 중점을 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미국 워싱 선언적 수준이었다면, 공동지침을 턴DC 월터 E.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4개국(IP4) 정 상회동을 찾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포옹하고 있다. 통해 최초로 북핵‘대응’ 까지 포 함한 것” 이라고 설명했다. 어떻게 해나갈 것인지 지속 검토 미측 전략자산 전개는 상시 배 기존에는 미국 핵전력의 존재 하면서 판단할 것” 이라고 밝혔다. 치 수준으로 확대하되 전략적 모 를 통해 북한이 핵을 쓸 생각을 하 이에 한반도 유사시를 상정한 호성은 유지할 방침이다. 지 못하게 하는 효과를 꾀했다면, 한미 연합 작전계획에 미국의 핵 국방부 관계자는“전략자산 운 앞으로는 북한이 실제 핵을 사용 전력, 한미 핵·재래식 통합까지 용을 공개하는 것은 적에 대한 억 하는 상황까지 고려해 대비 태세 반영한 새로운 작전계획이 도출될 제 메시지를 현격히 약화한다” 며 를 강화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별도로 공개하지 않더라도 상시 다. 다만 국방부 관계자는“작계 배치 수준으로 된다고 보면 될 것” 이어“한미가 함께하는 일체형 관련 내용은 큰 로드맵 차원에서 이라고 말했다. 확장억제의 토대를 완성해 그간 시간을 갖고 봐야 한다” 고 단서를 한미는 또 북핵 위기 시 핵 관 재래식 전력에 기반을 뒀던 한미 달았다. 련 민감한 정보와 핵·재래식 통 동맹을 확고한‘핵 기반 동맹’ 으
로 격상했다” 며“비핵국가로서 양 자 차원에서 미국과 직접 핵 작전 을 논의하는 최초이자 유일한 사 례” 라고 강조했다. 국방부는“자체 핵무장이나 미 국 핵무기 재배치 없이도 북핵 위 협을 실질적으로 억제하고 대응할 수 있는 동맹의 핵·재래식 통합 기반 체계를 확립한 것” 이라고 덧 붙였다. 일부에서 지속해서 제기 되는 자체 핵무장론에 선을 그은 것이다. 국방부는 공동지침의 배경에 대해“그간 한미동맹은 재래식 전 력 기반의 군사 동맹으로서 북한 의 재래식 위협은 효과적으로 억 제했으나 북핵 위협 대응을 위한 확장억제에 대한 협의 시 미국의 핵 운용은 미국 고유의 영역으로 논의가 제한됐다” 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북핵 위협 고도화와 국제 정세 변화 등에 따라 우리 국 민은 미국 확장억제의 신뢰성에 대해 우려했고, 북핵 위기 시 미국 확장억제의 실질적 작동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했던 것” 이라 고 부연했다.
원희룡“탄핵 막아야”한동훈“보수정권 재창출”나경원“한가하게 헐뜯기만” 대구·경북 연설회…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 선관위‘경고’에도 설전 계속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은 12일 대구·경북(TK) 합동연설회에서 대야 투쟁을 위한 내부 결속의 중 요성을 외치면서도 서로를 향해 날카로운 공세를 이어갔다. 도를 넘는 상호 비방에 대한 선 관위의 경고를 의식한 듯 연설 발 언은 수위를 조절하는 모습이었지 만, 장외에서는 치열한 설전이 계 속됐다. 이날 사전 배포된 한동훈 후보 의 연설문에는“원희룡의 정치는 청산해야 할 구태 정치이고, 승리 를 위해 넘어서야 할 난관 그 자 체” “쌍팔년도식 색깔론과 더러운 인신공격, 한 방에 날려주자” 며맹 비난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다만 한 후보의 실제 연설에서 는 해당 내용은 빠졌고,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일화를 소개하거나 대 야 투쟁 의지를 다지는 데에 시간
을 할애했다. 한 후보는“나는 큰마음을 가 지고 큰 정치를 하겠다” 며“민주 당의 폭주를 물리치고 보수정권을 반드시 재창출해달라,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고 지켜달라는 것, 내 가 하겠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후보는 이날 당권 주자 중에 유일 하게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을 사양 한 채 현장을 떠났다. 반면 원희룡 후보는“(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 누군가는 인생 의‘화양연화’ 였는지 몰라도 우리 모두 지옥을 겪었다” ,“채상병 특 검은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겠다 는 것인데, 바보 같이 특검을 받아 야 한다고, 108석으로 어떻게 탄핵 을 막느냐고 한다” 며 연설 내내 한 후보를 정조준했다. 그러면서 영화‘대부’ 의 대사 를 인용해“적과 화해를 주선하는
울 만큼 지금 한가한 상황인가” 라 며 원·한 후보 모두에게 자제를 자가 있다면 바로 그가 배신자” 라 촉구했다. 고 직격했다. 그러면서도“나 살자고 당무개 원 후보는 연설회가 진행되는 입이니 국정농단이니 금기어를 함 도중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한 후 부로 쓰는 후보가 있다. 그런 후보 보에게 당무감찰을 받으라고 촉구 가 되면 당정파탄이다” “용산에 했다. 맹종하는 후보, 절대 안 된다” 며 원 후보는 연설회 후 기자들과 당정갈등, 계파구도 프레임을 계 만나“이런 공천은 본적이 없다” 속해 부각했다. 며 총선 백서를 통해 전후 사정이 윤 후보는 연설 후 기자들과 질 국민의힘 나경원(왼쪽부터), 원희룡, 한동훈, 윤상현 당 대표 후보가 7월 11일 서울 중구 공개되면 이해관계자들이“들고 의응답에서 원·한 후보를 두고 MBN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2차 당 대표 후보 방송토론회에 앞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일어날 정도”라는 등‘비례대표 “두 분은 지난 총선에서 이재명 전 사천’의혹 제기를 이어갔다. 대표에게 패한 분들이고, 그래서 훈) 구도로 날을 세웠다. 부 장관 시절에, 또 비대위원장 시 나경원·윤상현 후보는 두 사 자칫 전당대회가 대권 후보들의 김은희 청년최고위원 후보는 절에 주어진 권한과 자원에도 불 람의 거친 설전에 따른 전대 과열 격론의 장이 되는 것은 옳지 못하 ‘러닝메이트 줄 세우기’ 를 비판하 구하고 무능력으로 총선을 대패했 을 우려하는 식으로 에둘러 비판 다” 고 지적했다. 며“스포츠선수 출신으로서 스포 다” 고 말해 한 후보 지지자들로부 을 이어갔다. 이어“최근 (김 여사) 문자 논 츠맨십에 비춰봐도 매우 편파적이 터 항의를 샀다. 나 후보는 연설에서“우리는 란, 사천 논란은 총선 백서가 발간 고 비매너적 행위” 라고 말했다. 사 반면 박정훈 후보는“윤석열 전당대회에서 미래보다 과거에 집 되지 않아서 그런 것” 이라며 조속 격 선수 출신이자 한 후보와 러닝 대통령이 좋아서도 지켜야겠지만 착하고 있으며, 내 자신에 대한 성 한 백서 발간을 촉구했다. 메이트를 이룬 진종오 청년최고위 싫어도 지켜야 한다”며‘한동훈 찰보다 상대방을 공격하는데 골몰 청년·최고위원 후보들도‘친 원 후보를 조준한 발언이다. 팀’ 으로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하고 있다. 우리가 서로 헐뜯고 싸 한’ (친한동훈) 대‘반한’ (반한동 이상규 최고위원 후보는“법무 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와의 김두관“민주, 이재명 1인 정당되고 있어… 권위주의 시대 회귀” 격차가 한 자릿수로 크지 않다는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김 두관 후보는 12일 대표 연임에 도 전하는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이 재명 1인 중심 정당이 되고 있고 이는 권위주의 시대로 회귀하는 것” 이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해“당의 민주주의가 위협받 고 있다. 생각이 다르면 적으로 취 급당하고 적으로 배척당한다”면 서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최근 당 지지도가 여당에 열세를 보이 는 데 대해선“윤석열 정부 국정에 대한 많은 국민들 입장은 이미 정
리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 당 이 반사 이익을 봐야 한다” 고 언급 했다. 이어“그러나 이 국정 운영 에 책임이 있는 여당의 지지가 더 높게 나온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 가 크고 당이 아프게 받아들여야 할 대목” 이라고 강조했다.
결과를 보인 것과 관련해선“이 후 보가 연임하려는 데 대해 국민들 이 동의하지 않는 부분이 있지 않 나” 라고 언급했다. 당의 검사 탄핵 추진과 관련해 서는“이 후보의 재판과 수사와 관 련된 검사를 일괄해 탄핵하는 것 에 약간의 오해가 있다. 검사 4명
을 탄핵하는 것에도 문제가 있다 고 볼 수 있지만 왜 입법부가 검사 를 탄핵할 수밖에 없는가 검찰이 깊이 돌아봤으면 한다” 고 말했다. 그는 이 후보가 종합부동산세 개편 필요성 및 금융투자소득세 유예 가능성을 언급한 것에도 각 을 세웠다. 김 후보는“이 후보가 튼튼한 재정이 뒷받침돼야 하는 기본소득 정책을 제시하면서 부자
감세를 말하는 건 앞뒤가 맞지 않 는다” 며“지방 재정의 근간인 종 부세를 손보는 것도 굉장히 염려 된다” 고 말했다. 이어“금투세도 주식 투자에서 5천만원 이상의 이익이 발생할 때 부과하는 것으로 개미 투자자에겐 해당하지 않는다”며“이런 점이 당 정체성과 맞지 않는다” 고 지적 했다.
A8
한국Ⅱ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JULY 13, 2024
‘대북송금·뇌물공여’쌍방울 김성태 징역 2년 6월 실형 선고 정치자금법 위반은 집행유예… 재판부“음성적으로 무모하게 북한에 거액 지급” 재판부“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 없어”… 법정구속은 안 해 대북송금 공범 이화영은 지난달 1심서 징역 9년 6월 선고 받아 (수원=연합뉴스) 이영주 류수 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 당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이던 2019년 경기도를 대신해 북한에 800만 달러를 지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 장에게 징역형의 실형이 선고됐 다.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 장판사)는 12일 김 전 회장의 외국 환거래법 위반, 뇌물공여, 남북교 류협력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해 징 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 해서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다만 증거 인멸 우려 및 도주 우려가 없다는 등의 이유 로 김 전 회장을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지난해 2월 구속기소 된 김 전 회장은 올해 1월 보석 석방 돼 불구속 상태서 재판받아왔다. 재판부는“피고인의 범행으로 인해 공무원 직무의 불가 매수성 및 그 집행의 공정성에 대한 일반 의 신뢰가 훼손됐고, 정치자금법
입법 취지를 심각하게 훼손해 그 아울러 재판부는 외국환거래 죄책이 무겁다” 며“또 회사 계열 법 위반 혐의 중 일부(180만 위안 사는 재산상 피해를 입었고 회사 및 370만 달러 국외 수출·조선노 이미지가 추락한 피해도 발생했 동당에 500만 달러 지급)에 대해 다” 고 판시했다. 서는“(법에서 제한한) 지급수단 이어“유력 정치인과의 사적 휴대 수출행위로 볼 수 없다” 라거 친분 내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나“금융제재대상자인 조선노동 통일부 장관 승인 없이 남북교류 당에 지급할 고의가 있다고 볼 수 협력사업을 추진하려고 해 정부 없다” 는 등의 이유로 무죄 판단했 관리 감독하에 투명하게 추진되어 다. 야 할 남북교류사업의 질서를 무 또 뇌물공여 혐의 중‘이화영 너뜨렸고, 북한에 음성적인 방법 의 킨텍스 대표이사 재직 기간에 으로 거액의 자금을 무모하게 지 지급한 법인카드 등 제공’ , 정치자 급해 외교, 안보상 문제를 일으켜 금법 위반 혐의 중 일부(이화영 평 비난 가능성이 크다” 고 양형 이유 화부지사 취임 전 법인카드 제공) 를 밝혔다. 에 대해서도“직무 관련성이 인정 그러면서“이 사건 수사 초기 되지 않는다” 는 등의 이유로 무죄 상당 기간 해외로 도피했고, 집행 판단했다. 유예 기간에 자숙하지 않고 범행 이 밖에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을 저지르는 등 실형 선고가 불가 및 업무상 배임 및 횡령 혐의 등도 피하다” 며“다만 사실관계를 대체 일부 무죄로 봤다. 로 인정하고 있고, 이 사건 범행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모두 이화영의 요청과 회유에 의 김 전 회장과 함께 기소된 이른바 해 범행에 이르게 된 것으로 보이 ‘금고지기’ 로 불린 쌍방울그룹 이 는 점 등은 유리한 사정” 이라고 설 사 김모 씨에 대해선 이날 징역 6 시했다. 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선
5개 비상장회사 자금 500억원대 횡령 및 800만 달러 대북송금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 에서 징역 2년 6월의 실형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받은 김성태 쌍방울 그룹 전 회장이 12일 오후 선고 공판이 열린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을 빠 져나와 취재진들을 향해 고개를 숙이고 있다.
고 후 김 전 회장은 심경을 묻는 취재진에“착잡하다” 며 항소 계획 에 대해선“변호인과 논의하겠다” 고 짧게 답했다. 김 전 회장은 2018년 7월∼2022 년 7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 사에게 쌍방울 그룹 법인카드 및 법인차량 제공, 측근에게 허위 급 여 지급 등의 방법으로 3억3천400 여만 원의 정치자금과 그중 2억5 천900여만원의 뇌물을 공여한 혐 의로 기소됐다.
또‘800만 달러 대북송금’ 을주 도한 혐의도 받는다. 대북송금 사건은 김 전 회장이 2019년 경기도의 북한 스마트팜 지원 사업비 500만 달러와 당시 도 지사인 이재명 전 대표의 방북 비 용 300만 달러를 북한 측에 대신 지급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이 대납 대가 로‘경기도가 향후 추진할 대북사 업에 대한 우선적 사업 기회 부 여’,‘대북사업 공동 추진’등을
약속받은 것으로 파악했다. 검찰은 일단 대북송금의 뇌물 혐의를 제외한 거액의 외화가 불 법적으로 해외로 반출돼 금융제재 대상인 북한 측 인사 등에 전달된 위법 행위(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해서 김 전 회장과 이화 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재판 에 넘겼다. 이 전 부지사는 지난 달 7일 외 국환거래법 위반 및 쌍방울 측으 로부터 억대의 뇌물 및 불법 정치 자금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징역 9 년 6월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1심은 대북송금이 경기도 가 지급해야 할 스마트팜 사업비 와 도지사 방북비를 쌍방울이 대 납한 것이라는 점을 모두 인정했 다. 그 직후인 지난 달 12일 검찰이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해 이재명 전 대표와 이화영 전 부지사를 특 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상 뇌물(제3자뇌물) 혐의로, 김성 태 전 회장을 뇌물공여 등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이에 따라 쌍방울 대북송금 사 건은 이번엔‘이재명 전 대표의 제 3자 뇌물 사건’ 으로 다시 다뤄지 게 될 전망이다.
강요하는 블랙리스트’ 의 집단적 괴롭힘 등 불법행위에 병원 안내해 드립니다’ 란 제목의 경찰, 복귀 전공의 블랙리스트 등장에“역량 총동원해 엄단” 단행동을 로 규정하며 경찰에 수사 의뢰를 대해 신속히 수사하고 행위자를 조롱 글과 관련, 게시자를 모두 검
지난 3월‘참의사’조롱글 게시자 5명 송치… 모두 의사 경찰이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는 전공의를 향한 비난성 게시 글 등 전공의 복귀를 방해하는 행 위에 대해 엄정 수사 방침을 밝혔 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는 12일 전국 시도청 수사부장 등 이 참석하는‘의사 집단행동 불법 행위 대응’관련 화상회의를 연 뒤 보도자료를 내고“전공의 복귀를 방해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가용 수사역량을 총동원해 엄단하기로
했다” 고 밝혔다. 정부가 전공의들에 대한 처분 을 철회하면서 의료현장 복귀를 유도하려는 가운데, 지난달 말 의 사·의대생 온라인 커뮤니티 메디 스태프에 병원에 복귀한 의사 현 황을 적은 리스트가 게시됐다. 이와 관련해 보건복지부는‘집
했다. 지난 7일에는‘감사한 의 사-의대생 선생님 감사합니다’ 라 는 이름의 텔레그램 채팅방이 개 설돼 복귀한 전공의들의 실명이 올라오기도 했다. 국수본은“앞으로 전공의들의 병원 복귀나 의대생들이 학교로 돌아가 수업에 참여하는 것을 방 해하는 인신 공격성·조리돌림 식
끝까지 추적해 엄정하게 책임을 물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어“피해 신고자에 대해서는 가명조서를 활용하는 등 철저히 보호할 예정이므로 적극적인 신고 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 수사대는 지난 3월 메디스태프에 올라온‘참의사 계신 전원 가능한
거해 지난 10일 검찰에 송치했다. 해당 글에는 의사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은 전임의·전공의들 의 이름과 소속병원 등이 게시됐 다. 송치된 게시자 5명은 모두 의 사로 확인됐다. 개원의 2명, 전임 의 1명, 전공의 1명 군의관 1명이 다.
전했다. 향한 진전을 확인했다” 고 적었다. 일본 방위백서, 20년째“독도는 일본 땅” … 한국엔 첫‘협력 파트너’ 것은또처음이라고 한국 관련 사진을 지난해 1 마이니치는 6월 한일 국방장관
한국과 협력 관련 분량 2→3.5쪽으로 늘어… 한일·한미일 협력 내용도 보강 일본 정부가 올해 발간한‘방 위백서’ 에서도 독도를 자국의‘고 유 영토’ 라고 표현하며 20년째 독 도 영유권 억지 주장을 되풀이했 다. 다만 일본 정부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이어진 한일 관계 개선 움직임을 반영해 한국을 처음으로 협력 파트너이자 중요한 이웃 나 라로 규정하고 한미일 협력 강화 방침도 재확인했다. 일본 정부는 또 북한과 중국, 러시아의 안보 위협을 적시하며 방위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할 필요 성도 강조했다. ◇“독도는 일본 고유영토”여 전… 한국과 협력 기술 2→3.5페 이지로 늘어 일본 정부는 12일 각의(국무회
의)에서 2024년도 방위백서를 채 택했다. 독도에 대한 기술은 작년과 동 일했다. 방위성은 방위백서에서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 환경을 설명하면서“우리나라(일본) 고유 영토인 북방영토(쿠릴 4개 섬의 일본식 표현)와 다케시마(竹島· 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 영 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존재한다” 고 적었다. 이로써 2005년 이후 20년째 방 위백서에서 독도 관련 억지 주장 을 이어갔다. 일본은 또 방위백서 지도에서 독도를 일본 영해 안에 넣어 표시 하고 자위대 주요 부대 위치를 표 시한 지도에도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했다.
일본 정부는 12일 각의(국무회의)에서 2024년 방위백서를 채택했다. 올해 방위백서에 는 20년 연속으로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억지 주장이 담겼다. 사진 속 지도에‘다케시 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를 둘러싼 영토문제’ 라는 문구가 있다.
그러나 일본은 올해 방위백서 에서 한국을 처음으로‘파트너’ 라 고 지칭하는 등 한국과 관계를 중 시하면서 한일과 한미일 협력 강 화 방침을 재확인했다. 일본 정부는 한국에 대해“국
제사회에서 여러 과제 대응에 파 트너로 협력해 나가야 할 중요한 이웃 나라” 라고 표현했다. 마이니치신문은 방위백서에서 한국이‘파트너로 협력해 나가야 할 중요한 이웃 나라’ 라고 명기된
장에서 올해 4장으로, 관련 내용도 지난해 2페이지에서 올해 3.5페이 지로 각각 늘리고 정상회담과 국 방장관 회담 내용도 기술했다. 일본 정부는 앞서 지난 4월 펴 낸 외교청서에서 2010년 이후 14년 만에 한국을‘파트너’ 라고 표현했 는데 이 흐름을 방위백서에도 반 영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지난달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21차 아시아안보회의(샹 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한일이 국 방장관 회담을 열고 국방 현안(초 계기-레이더 갈등)과 관련해 재발 방지를 위해 한국 해군참모총장과 일본 해상막료장 간 합의문을 작 성했다고 소개했다. 한미일 간 협력과 관련해서는 작년 8월 미국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3국 정상회의 사진을 싣고는“북한의 미사일 경계 데이 터의 실시간 공유의 운용 개시를
회담 결과를 올해 방위백서에서 상세하게 기술한 데 대해“백서는 통상 3월까지 일어난 일을 기재하 게 돼 있어 이례적” 이라고 평가했 다. 방위성은“큰 진전을 보였기 때문에 중요성을 감안해 기술했 다” 라고 설명했다. ◇“세계가 안보위기… 우크라 전 같은 사태, 동아시아서도 일어 날 수 있어” 일본은 방위백서에서 세계 전 체가 매우 심각한 안보 위기에 직 면했다고 진단했다. 일본은 세계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시련을 맞아‘새로운 위 기 시대’ 에 돌입했다고 분석하면 서“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같은 심각한 사태가 향후 인도· 태평양 지역, 그중에서도 동아시 아에서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고 했다.
세계
2024년 7월 13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A9
“세계 인구 2084년 100억명 정점 찍고 2100년엔 감소” 14억4천만 인도, 중국 추월해 세계 최대 인구대국 세계 인구가 50년 뒤인 2084년 에 정점을 찍고 꺾일 것으로 유엔 이 새롭게 추산했다.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 (WSJ)에 따르면 유엔은 세계 인 구가 2084년 102억9천만 명으로 최 대치에 이른 뒤 2100년이 되면 101 억8천만 명으로 내림세에 접어들 것이라는 예상을 담은 격년제 인 구 추정보고서를 11일(현지시간) 내놓았다. 작년 7월 기준으로 전 세계 인 구는 80억9천만 명이다. 유엔이 새 로 내놓은 숫자는 세계 인구 증가 속도가 기존 추정치보다 느리며, 정점에 도달했을 때 인구도 당초
예상보다 더 낮은 수준에서 형성 될 것임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WSJ은 짚었다. 유럽 대부분 지역과 오랫동안 인구 최대국 지위를 지켜온 중국 등 60여개국의 경우 인구 규모가 이미 정점에 도달한 뒤 내리막길 로 전환한 상황이다. 지난해 기준 으로 중국 인구는 14억2천만 명으 로 집계돼 인구 14억4천만 명을 거 느린 인도에 최대 인구 대국 자리 도 빼앗겼다. 작년 추산치가 3억4천350만 명 인 미국의 경우 기울기가 무뎌지 긴 하겠지만 금세기 말까지 계속 인구가 상승 곡선을 그릴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미국과 캐나다, 호 주 등은 이민이 인구 증가의 주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 신은 전했다. 유엔은 또한 아시아의 인구 감 소, 남북 아메리카 대륙의 더딘 인 구 증가세와 맞물리면서, 2100년 까지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 카 국가의 인구는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1에 바짝 근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앙골라, 중앙아시 아공화국 등 9개국은 향후 30년 동 안 인구가 현재 규모의 2배로 급증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세계 출산율은 작년에 2.25명 을 기록한 가운데, 점점 더 많은
우크라“무기 사용제한 전부 풀어달라” … 서방은 난색 바이든“모스크바 공격 가당키나 한가”… 숄츠“확전 막는 것도 임무” 우크라이나가 서방에서 지원 받은 무기로 러시아 영토를 무제 한 공격하게 해달라고 연일 요구 했다. 그러나 러시아와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나토)의 전면 전으로 확전을 우려하는 서방 대 부분 국가는 난색을 표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워 호소했다. 싱턴DC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그러나 나토 동맹국들 반응은 에서“우리가 이기고 싶다면, 우리 신통찮았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 조국을 구하고 방어하고 싶다면 령은 자신과 미군, 정보 당국자들 모든 제한을 해제해야 한다” 고 말 이 어디까지 공격할지 매일 판단 했다. 함께 회의에 참석한 안드리 을 내리고 있다며“그게 사리에 맞 예르마크 대통령 비서실장도 공개 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포럼에서 제한을 해제한다면“진 “그(젤렌스키 대통령)가 모스크바 정한 게임 체인저가 될 것” 이라고 를, 크렘린궁을 공격할 능력을 갖
나라들에서 이 수치가 선진국의 대체 출산율로 인식되는 2.1명에 도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유 엔은 밝혔다.
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 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 대체 출산율은 현재 인구를 유 지하는 데 필요한 출산율을 의미
한다. 개발도상국에서는 대체 출 산율이 보통 더 높다. 인구학자들은 작년 전세계 출 산율이 2.25명이었다는 사실은 사 상 최초로 전 지구적 차원에서 출 산율과 대체 출산율이 일치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해석하고 있다고 WSJ은 짚었다. 또한, 많은 인구를 거느린 세계 일부 나라에서 출산율이 예상보다 빠르게 떨어지면서 2100년까지 전 세계 인구는 10년 전 전망치보다 7 억명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유엔은 지적했다. 하지만, 출산율 감소에도 불구 하고, 가임기 여성 수의 증가로 인 해 인구 자체는 금세기 말까지는 지속적으로 늘 것이라고 유엔은 덧붙였다.
춘다면 그게 가당키나 한가” 라고 도 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도“누 구도 이전 조치와 지침을 바꿀 계 획이 없다. 여기엔 충분한 이유가 있다” 며“우크라이나를 최대한 지 원하되 러시아와 나토의 전쟁으로 확대되는 걸 막는 게 우리 임무” 라 고 선을 그었다. 서방 국가 대부분은 자국이 제 공한 무기로 러시아 본토를 타격 해서는 안 된다는 조건으로 무기 를 내줬다. 우크라이나는 올해 들 어 전선에서 밀리자 러시아 본토
를 때리도록 허용해달라고 줄기차 게 요구했다. 미국과 독일은 지난 5월 동부 전선 하르키우 방어 목적 등에 필 요하면 자국 무기를 러시아 본토 에 쏠 수 있도록 제한을 일부 해제 했다. 이어 프랑스도 러시아 본토 를 공격할 수 있도록 자국 미라주 전투기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이후 서방이 러 시아 영토라고 인정하지 않는 크 림반도를 사거리 약 300㎞인 미국 에이태큼스(ATACMS) 미사일로 공격하기도 했다. 그러나 우크라
이나 요구대로‘러시아 본토 깊숙 이’타격하는 것은 여전히 불가능 하다. 미국과 독일의 일부 제한 해 제 당시에도‘게임체인저냐, 아니 냐’의견이 분분했으나 한 달 넘도 록 전선은 여전히 교착 상태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 총장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정도가 서방 무기를 더 폭 넓게 운용하는 데 긍정적인 입장 이다. 그러나 무기 운용조건은 지 원하는 각국이 결정하는 문제여서 우크라이나로선 당장 뚜렷한 돌파 구를 찾기 어렵다.
과시키겠다고 경고했다. 우리를 수렁에 빠트리면서 프랑스 RN 하원 원내대표에 다시 선 의 미래 정부는 불투명해졌다” 며 출된 마린 르펜 의원은 11일 저녁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LFI 엑스(X·옛 트위터)에“마크롱이 와 녹색당이 장관직을 맡는 정부
는 불신임할 것이라는 점” 이라고 명확히 했다. 같은 당 세바스티앙 슈뉘 의원 도 전날 LCI 방송에 출연해“우리 는 국가가 파괴되는 걸 원치 않는 다” 며“좌파 연합 정부를 즉시 불 신임할 것” 이라고 말했다. RN과 그 연대 세력은 이번 총 선에서 143석을 확보해 의회 내 세 번째로 큰 정치 진영이 됐다. LFI의 정부 참여엔 168석을 확 보한 범여권 역시 반대하고 있어 좌파 연합이 정부를 구성할 경우 곧장 불신임 벽에 부딪힐 우려가 있다. 정부 불신임안은 재적의원 과 반수(289명) 찬성으로 가결된다.
인도 뭄바이의 기차역에 밀집한 사람들
“프랑스인 73% 좌파 단독 정부 반대… 43% 연정 선호” 극우는“극좌·녹색당서 장관 맡으면 내각 불신임”으름장 프랑스 국민 약 10명 중 7명은 좌파 단독 정부 구성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40%가 넘는 프랑스 국민은 의회에서 과반을 차지한 정치 진영이 없는 만큼 정 당들이 연립정부를 구성해야 한다 는 의견을 보였다. 일간 르피가로 의뢰로 10∼11 일(현지시간) 여론조사 업체 오독 사가 프랑스인 1천5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73%가 좌 파 인사로만 정부가 구성되는 것
에 반대했다. 대신 응답자의 43% 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제 안한 연립정부 구성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다만 구성 방식에 있어 서는 범여권이‘극좌 정당 굴복하 지않는프랑스(LFI)를 제외한 좌 파 진영과 연합해야 한다’ 는 의견 과‘좌파 대신 우파 공화당과 연합 해야 한다’는 의견의 비율이 각 43%로 같았다. 눈에 띄는 건 좌파 연합 내 사 회당과 녹색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정부 구성에 LFI를 배제해야 한 다는 응답이 각각 69%와 75%로 나타났다는 점이다. 그러나 현재 좌파 연합 내 정부 구성 시도는 LFI가 주도하고 있 다. 좌파 정당들 가운데 의석수도 LFI가 74석으로 가장 많다. 이런 가운데 의회 권력의 문턱 까지 갔다가 막판에 좌절한 극우 국민연합(RN)이 새로 구성되는 정부에 극좌 정당이나 녹색당 인 사가 포함될 경우 불신임안을 통
마린 르펜 국민연합 하원 원내대표
이어 린 대변인은“중국은 이 중국, 일본 방위백서 비판…“내정간섭하며 중국 위협 대대적 선전” 에 강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
중러 군사협력·대만 위협 거론 일축…“일본 군사확장 도모, 주변국 우려 유발” 일본 정부가 방위백서에 중국 의 군사 활동을‘최대의 전략적 도
전’ 으로 규정하면서 중러 군사 협 력과 대만해협 긴장 고조를 우려
뉴욕본사 : 45-22 162nd St. #2B Flushing, NY11358 대표전화 : (718) 939-0900 / 뉴저지지국 : (646) 363-7295 Copyright @ 2005 The Korean New York Daily
발행인
:
정금연
편집부: edit@newyorkilbo.com 광고부: nyilbod@gmail.com
기사제보 : (718) 939-0900 / (718) 939-0082 한국지사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 49길 23 아이에스비즈타워 2차 1012호 전화 : (070) 7688-8830
THE KOREAN NEW YORK DAILY is published daily except Sundays and holidays.
한다는 등 내용을 명시하자 중국 은‘내정 간섭’ 이라며 불만을 표 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2 일 정례 브리핑에서“일본의 새 방 위백서는 중국 내정을 난폭하게 간섭하면서 케케묵은 이야기를 다 시 꺼냈다”며“이른바‘중국 위 협’ 을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지역 형세의 긴장을 과장한다” 고 말했 다.
쿵 이야기할 자격이 없다” 고 일축 했다. 한다” 고 했다. 그러면서“근대 일본 군국주의 그는“중국은 평화 발전의 길 대외 침략 역사 때문에 일본의 군 을 견지하면서 방어적 국방 정책 사·안보 동향은 줄곧 아시아 이 을 시행하고 있다” 면서“국방 건 웃 국가와 국제 사회의 높은 관심 설과 군사 활동은 정당하고 합리 을 받아왔다” 며“최근 일본은 방 적이며, 다른 국가와의 합동 훈련 위 정책을 대폭 조정해 해마다 방 ·항해는 국제법과 국제적 관례에 위 예산을 늘리고, 무기 수출 제한 부합한다” 고도 주장했다. 을 끊임없이 풀면서 파격적인 군 린 대변인은 일본이 대만해협 사력 발전을 모색해 외부의 강한 에서 중국의 위협적 행동을 지적 우려를 유발했다” 고 지적했다. 한 것을 두고는“일본은 과거 대만 린 대변인은“우리는 일본이 을 침략·식민통치해 중국 인민에 역사적 책임 추궁을 심각하게 반 심각한 역사적 죄책을 지고 있다” 성하면서 평화 발전의 길을 견지 며“대만 문제에 대해 이러쿵저러 하고, 자신의 군사적 확장을 위해
구실을 찾는 행동을 중단하며, 실 제 행동으로 아시아 이웃 국가와 국제 사회의 신뢰를 얻기를 촉구 한다” 고 덧붙였다. 일본 정부는 이날 발간한 올해 방위백서에서 북한과 중국, 러시 아의 안보 위협을 적시하며 방위 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중국의 군사 활동에 관해서는 지난해와 같이“일본과 국제사회 의 심각한 우려 사항이자 지금까 지 없던 최대의 전략적 도전” 으로 규정하고 동맹국, 뜻을 같이하는 나라와 협력해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10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전문가칼럼·독자한마당
SATURDAY, JULY 13, 2024
살며 생각하며
용모(容貌)와 미모 용모가 준수한 남성이 있는가 하면 아름다운 미모(美貌)가 빼 어난 여성도 있다. 남자는 성인이 되면 얼굴을 가꾸기 위해 밤새 자 란 구렛나루 수염과 콧수염을 면 도질하고 여성들은 잠자리 들기 전부터 갖가지 영양제로 팩을 하 고 백가면(白假面)으로 얼굴을 덮어 남편마저도 알아보지 못할 지경으로 얼굴을 가꾼다. 내용물 보다 용기가 더 비싸게 먹힌 화장품을 바른 얼굴이라도 미모에는 더 예뻐지지 않는 걸 보 면고 있노라면 요즘 유행하는 국 어사전에도 없는 문자로 가성비 가 없는 일이다. 남자들은 아침마 다 세수 할 적에 면도질을 하여 구렛나루 수염, 콧수염, 콧 구멍에 서 비집고 나온 콧털까지도 손질 하여야 한다. 지금은 편리한 전기 면도기가 있지만 옛날에는 손잡 이가 긴 면도칼을 가죽 혁대에 쓱 쓱 문질러 날을 세워 면도를 하였 다. 왜정시대(倭政時代)에도 긴 손잡이가 달린 면도기가 있었지 만 6·25 이후 미군 PX에서 흘러 나온 상표가 Feather 라는 미제
수필가 윤봉춘
면도기가 유명하었다. 에이즈 질병 때문에 일회용 면 도기가 나오고 더 발전하여 면도 날이 5개 이상 붙은 면도기가 나 와 남성들은 면도하기가 훨씬 쉬 어 졌다. 더 개량 되어 면도기에 건전지를 끼워 넣어 진동까지 한 다. 외모를 잘 가꾼 남성들이 대부 분이지만 이 더운 날씨에도 턱수 염을 기르고 때로는 꽁지머리까 지 하고 다니는 젊은이를 마주칠 때는 결코 좋게 봐 줄 수 없는 때 가 많다. 다(多)세대가 거주하는 아파 트나 콘도미니엄과 단독 주택에
“ … 언감생심 골프라는 고급 스포츠를 모르고 한국에 서 지낸 처지인지라, 골프 천국인 미국에서 골프라는 운동을 모르는 우물 안 개구리가 공짜로 생긴 한 쪽짜리 가죽장갑의 용 도를 이리저리 생각하다가 알 맞는 용도가 생각났다. 부엌에서 조리하다가 뜨거은 냄비 손잡이 드는데 쓰기에 안성맞춤이었다. 그나마 여러 번 쓰다보니 열에 오그라들어 폐기 처 분한 골프장갑의 희안한 스토리였다. …… 세월이 흐르다 보니 벽 선반 위에 골프대회에서 받은 트로피가 십여개나 놓여있다. 삼등상, 근접상, 이글 기념패 등이 있지만 아쉽게도 홀인원은 요원한 꿈으로 남아있다. 꿈이여 다시 한 번…….”사진은 2023년 뉴욕한인회 기금 마련 골프대회 참가자들.
서 생활은 각 장단점이 있다. 다 세대가 사는 곳은 하루에도 여러 사람들과 마주친다. 제일 먼저 눈 길은 서로 상대방의 얼굴을 확인 하는 무의식적 인간의 인지(認 知) 행동이다. 특히 좁은 엘리베 이터에서는 독특한 향수를 뿌린 여성, 땀 냄새 풍기는 작업복을 일꾼들도 만나게 된다. 이런 마주 침은 감정 소모가 많아 신경을 더 자극하여 피로가 겹친다.. 골퍼들은 외모에 신경 쓰다 보 니 골프 칠 때 왼 손등이 자외선 을 받아 변하는 색을 맞추기 위해 토시도 끼고 양손에 장갑을 끼기 도 한다. 골프장에서 유난한 차림
으로 햇볕 가리개로 얼굴을 가리 는 여성들은 거의가 한인 여성 골 퍼이다. 햇볓만 보면 반나(半娜) 로 일광을 즐기는 서양사람들과 는 정반대이다. 개화기 조선 말 미 감리교에서 파송된 서양인 선교사들은 창궐 한 결핵치료를 위해 일광욕(日光 浴)을 권장하기도 하였다. 70년대 초 이민 온 첫해에 학 교 동창회가 열리는 연말 파티에 서 경품으로 가죽장갑을 받아왔 다. 집에 와서 열어보니 왼손 장 갑 한 쪽만 달랑 들어 있었다. 당 시 한국에서는 골프라는 게임이 고위 장성이나 장관급 이상들이
나 즐기던 호사스런 운동이여서 서민들은 신문기사나 TV뉴스로 나 그 실상을 알던 시절이었다. 난생 처음 본 가죽장갑 한쪽을 어디에 쓰는지 알 수도 없는 난감 한 일이었다. 주최 측에서 골프 할 때 요긴하게 쓰라고 준 귀한 경품을 들고 무엇에 쓰는 장갑인 지 알 수가 없는 장갑 한쪽이었 다. 양말이나 장갑 한 켤레는 으 레 짝이어야 맞는 일인데 포장하 는 이가 아마 실수로 한쪽만 포장 한 것으로 너그럽게 이해하였다. 언감생심 골프라는 고급 스포 츠를 모르고 한국에 서 지낸 처지 인지라, 골프 천국인 미국에서 골
연합시론
‘먹사니즘’내건 이재명, 실천이 뒤따라야 한다 한국의 더불어민주당의 당권 레이스가 시작됐다. 김두관 전 의 원에 이어 이재명 전 대표가 10일 8·18 전당대회에 당대표 후보로 등록했다. 임기를 다 채운 주요 정당 대표가 곧바로 다시 당권에 도전하는 것은 당 총재직을 겸임 한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이 후 보가 처음이다. 지금 세력 구도라 면 이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 이재명 후보는 앞서 지난달 ‘대선 1년 전 당권·대권’분리 규정도 바꿔 연임에 성공하면 2026년 지방선거 공천권을 행사 하고 차기 대선 7개월 전까지 대 표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사 법리스크를 방어하고 대권 후보 가 되기 위해 무리수를 뒀다는 해 이재명, 당 대표 연임 도전…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 석이 나올 만하다. ‘방탄용 출마’ 라는 따가운 시 고 있다.“ … 민주당이 집권의 길을 활짝 열려면 구태의연한 이념 프레임에서 벗어나 국민 다수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유연한 정책 을 제시해 중도층으로 외연을 확장해야 한다. 여권이 독단적으로 국정을 운영하면 당력을 모아 싸워야 하지만, 민생 문제에서 큰 차 선과는 별개로, 이 후보의 출마선 이가 없다면 과감히 협조하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 국민이 민주당 전당대회와 새 지도부에 바라는 것은‘친명’ 이니‘친문’ 이니 하는 언 기자회견에선 주목 끌 대목도 계파 대결 같은 정치 공학이 아니다. 입법부를 책임진 거대 야당으로서 제 역할을 하라는 것이다.” 적지 않았다. 그는“단언컨대 먹 고사는 문제만큼 중요한 것은 없 복과 지속 성장이 곧 민생이자 필요하게 과도한 갈등과 저항을 득세 시행 연기론에 대해선“전 다.‘먹사니즘’ 이 유일한 이데올 ‘먹사니즘’ 의 핵심” 이라고 했다. 만들어 낸 측면도 있다” 며 완화 세계에서 주가지수가 떨어지는 로기가 돼야 한다” 며“성장의 회 그는 또 종합부동산세에 대해“불 필요성을 시사했고, 금융투자소 몇 안 되는 나라가 됐다” 며“고민
해봐야 할 것 같다” 고 여지를 열 어놨다. 의도가 어떻든 이 후보가‘성 장’ 을 핵심 의제로 꺼내고 진보진 영에서 금기시되는‘부자감세’ 에 열린 태도를 보인 것은 주목되는 점이라 할 수 있다. 이 후보가 진정 달라졌다는 평 가를 받기 위해선 실천이 뒤따라 야 한다. 종부세 및 상속세 개편 론만 해도 여권이 반색하며 협상 안을 제시하자 민주당은 재원 방 안을 먼저 마련해야 한다며 다시 물러섰다. 민주당 지지층이“정체 성에 맞지 않는다” 고 반발한 탓이 다. 이 후보는 총선 압승 후 국가 적 과제에 대해선 큰 틀의 합의를 이뤄야 한다면서 윤석열 대통령 을 만났지만, 지난달 초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가 대북송금 1심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뒤 대 여 투쟁 기조로 돌아섰다. 민주당 은 이후 이 후보 사건을 수사하는 검사들의 탄핵을 추진하고 윤 대 통령 탄핵소추 청원 심사 청문회
프라는 운동을 모르는 우물 안 개 구리가 공짜로 생긴 한 쪽짜리 가 죽장갑의 용도를 이리저리 생각 하다가 알 맞는 용도가 생각났다. 부엌에서 조리하다가 뜨거은 냄 비 손잡이 드는데 쓰기에 안성맞 춤이었다. 그나마 여러 번 쓰다보 니 열에 오그라들어 폐기 처분한 골프장갑의 희안한 스토리였다. 세월이 흐르다 보니 벽 선반 위에 골프대회에서 받은 트로피 가 십여개나 놓여있다. 삼등상, 근접상, 이글 기념패 등이 있지만 아쉽게도 홀인원은 요원한 꿈으 로 남아있다. 꿈이여 다시 한 번 ……. 를 강행하기로 한 상태다. 김두관 후보는 민주당의 총선 압승은 이 후보 리더십이 아니라 여권의 국정 난맥상 덕분이라고 했다. 김 후보는 또“민주당의 고 정 지지율이 높아야 35% 정도 되 는데, 우리 지지표만 갖고 대선에 승리할 수 없다” 고 했는데, 이 후 보도 이를 반박하기 어려울 것이 다. 민주당이 집권의 길을 활짝 열 려면 구태의연한 이념 프레임에 서 벗어나 국민 다수의 공감을 얻 을 수 있는 유연한 정책을 제시해 중도층으로 외연을 확장해야 한 다. 여권이 독단적으로 국정을 운 영하면 당력을 모아 싸워야 하지 만, 민생 문제에서 큰 차이가 없 다면 과감히 협조하는 태도를 보 여야 한다. 국민이 민주당 전당대 회와 새 지도부에 바라는 것은 ‘친명’이니‘친문’이니 하는 계 파 대결 같은 정치 공학이 아니 다. 입법부를 책임진 거대 야당으 로서 제 역할을 하라는 것이다.
뉴욕일보 기사제보 / 광고문의
718-939-0900 edit@newyorkilbo.com
A11
2024년 7월 13일(토요일)
A12
SATURDAY, JULY 13,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