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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07호> www.newyorkilbo.com

Saturday, July 12, 2014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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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2일(토) 최고 85도 최저 7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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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12일 토요일

7월 13일(일) 최고 83도 최저 73도

7월 14일(월) 최고 87도 최저 74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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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2일 오후 2시 기준(한국시각)

뉴저지경제인협회와 부산시대학협의회가 MOU 체결 후 자리를 함께 했다. 왼쪽부터 김홍길 부산시 해외인턴대학 협의회 회장(왼쪽에서 여섯 번째), 박명근 뉴저지경제인협회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세계한인무역협회와 세계한인의사협회가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했다. 김우재 월드옥타회장(왼쪽 에서 다섯 번째), 현철수 세계한인의사협회장(오른쪽에서 네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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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조달시장 진출로 수출 확대하자” 2014 북미주경제인대회, 네크워크 강화 결실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 김우재)와 월드옥타 뉴저지지회인 뉴저 지경제인협회(회장 박명근)가 주최하는 ‘2014 북미주경제인대회’ 가‘미 정부기 관 조달사업 기회 창출로 한국 수출시장 확대에 기여하자’ 는 주제 아래 10일~12 일까지 뉴저지 포트리 더블트리 호텔에 서 열리고 있다 대회 이틀째인 11일에는 조달시장 세 미나에 이어‘미국 네트워크를 강화하 는 MOU 체결이 잇따라 체결되고 있다. 이날 뉴저지경제인협회와 부산시대학

협의회 간의 MOU가 체결됐다. 부산시대학협의회는 부산지역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해 교수진들이 직접 행사 에 참여했으며, 대회 일정이 끝나는대로 뉴저지 기업체 방문 계획도 세웠다. 또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와 세계한인의사협회도 MOU 체결식을 갖 고 경제인과 의료인의 협력을 적극 모색 해 나가기로 했다. 세계한인의사협회는 지난 3일~5일까지 뉴욕에서 연례 총회 를 겸한 컨벤션 행사를 열고 한인 의사 들 간의 유대 강화와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한 바 있다. 이에 앞서‘2014 북미주 경제인대회’ 는 오전 9시 포트리 더블트 리 호텔에서 개회식을 갖고 미국조달시 장 진출 세미나를 진행했다. 세미나에서 첫 연사로 나선 대한무역 진흥공사(KOTRA) 워싱턴 무역관 김 영상 차장은“미국의 각 주정부 조달시 장은 1조2천억 규모” 라고 소개하고 플로 리다, 캘리포니아, 텍사스, 펜실베니아 순으로 규모가 크지만 정확한 파악이 힘 들다 “고 말했다. 그는“연방정부 중에서는 전체 조달

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국방부와 에 너지부, 보건복지부, 국가보훈처가 가장 규모가 크다. 주 품목은 항공기, 헬쓰케 어, 제약, 바이오 분야 제품이며 한국산 제품은 주한미군, 국무부 조달에 치중돼 있고 꾸준히 소폭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 다” 고 소개했다. 김영상 차장은“연방정부조달에 진 출하기 위한 절차는 먼저 연방정부 조달 규정, 미국산 구매 우선법 등을 파악하 는 것이 중요하며 각 부처 조달은 전문 적인 제품이 많은 반면 조달청이 관장하

는 제품들은 소모품이 많은 만큼 첫 접 근은 조달청을 통하는 것이 바람직하 다” 고 말했다. 이어“조달청 납품 회사 선정 기준은 과거 실적, FTA 유무 등이 다. 특히 BAA라 불리는 미국산 구매 우 선 기준이 있으며 금액규모, 프리미엄 인정 시 비교결과 등으로 판정된다. 또 국방부 납품에 외래 품목 제한을 목적으로 한 Berry Amendment는 이보 다 강력한 제한이다” 고 말하고“입찰절 차에 대한 불공정 행위는 감사원에 제기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 밝혔다. 두 번째 연사로 나선 한국무역협회 (KITA) 김현철 뉴욕지부장은“미국 조 당시장에 진출하려는 한인기업을 위해 Tradekorea.com의 셀러-바이어 매칭 거래알선 서비스가 24시간 내에 답변에 임하고 있다” 고 밝히고“한국상품 전용 판매 웹사이트 Kmall 24를 이용하면 대 량판매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고 소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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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코리안 비즈니스 엔터프라이즈 매튜 리 대표는“세계조달시장의 최대 바이 어는 미 연방정부로 그 계약의 80%가 워 싱턴 D.C에서 이루어진다며 미 조달사 업 시장은 진입은 어렵지만 오랜기간계 약을 유지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고설 명했다. 미 육군에 군복을 납품하는 베델 인 더스트리 김영길 회장은“9전10기로 실 패하더라도 될 때까지 계속 시도하면 기 회가 온다” 고 성실과 끈기를 강조했다. 개회식에는 리차드 라바비에라 뉴저 지 파라무스 시장이 참석해 한인 경제인 들을 격려하고, 월드옥타 이사진과 우수 원 53명에 대해 명예시민권을 증정 했 다. 1981년 결성된 월드옥타는 현재 68개 국에 170개 지회가 있으며 7천50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유니온 상가 반드시 지킵시다” 공사 중이지만 공영주차장 주차 여전히 가능 상인번영회,‘레스토랑 위크’·‘헤어살롱 위크’로 고객 유치 플러싱 유니온 상가 한인들이 플러싱 다운타운 한인 상가의 마지막 보루인 ‘유니온 상가’ 의 새로운 부활을 위해 한 마음으로 뛰고 있다. 유니온상인번영회(회장 임익환)가 최근 뉴욕시경제개발공사(NYCEDC) 로부터 지역 상권 보호를 위한 기금으로 2백25만달러를 지원 받았다. 유니온상인 번영회는 플러싱 공영주차장 주변의 상 가 상인들로 구성된 단체로 약 100여 명 의 한인들이 속해 있다. 유니온상인번영회는 시 지원금 2백 25만달러를 향후 5년간에 걸쳐 지역 상 권 보호와 홍보를 위해 사용, 상권 지키 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우선적으로 주차장 공사로 인해 주차 공간이 없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은 점 을 감안해“주차공간이 없어진 것이 아 니라 줄어들었지만 주차는 여전히 가능 하다는 것” 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번영회는“현재 플러싱 공영 주차장 의 주차 공간은 예전에 비해 25%~30% 정도가 줄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사가 진행 중이라 아예 주차장이 없어진 것으 로 오인한다” 며,“지례 주차를 포기하고 돌아가는 사례가 많다” 고 지적했다. 따 라서 번영회는“주차 공간이 있다는 점 을 적극 알리고 이와 관련된 홍보 프로 모션을 구상, 고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 이다.

특히“최근 플러싱 공영 주차장의 주 차요금이 올라 상대적으로 주차하기는 훨씬 용이해 졌다” 며,“인근 상가를 이 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주차 요금 쿠 폰을 발행하는 등의 주차 요금 지원 프 로모션 실시 계획도 갖고 있다” 고 밝혔 다. 플러싱 공영주차장 주차 요금은 첫 1 시간 주차요금이 3달러이고 그 이후는 종전과 같이 매 시간마다 1달러 씩 부과 되고 있다. 번영회는 또‘레스토랑 위크’ 와‘헤 어살롱 위크’ 를 준비, 고객들의 발길을 잡을 계획이다. 임익환 번영회장은“뉴욕시가 개발

플러싱 공영주차장 전경. 플러싱 커먼스 프로젝트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뒤쪽으로 주차가 가능하다. 138스트릿 선상 37 애비뉴와 39 애비뉴 사이에 주차 출 입구가 있다.

을 추진 함에 있어 그 주변 상가에 지원 금을 지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를 잘 활용해 유니온 상가 활성화의 본격적인 계기로 삼겠다” 고 말했다. 임회장은“개발도 좋지만 무엇보다 개발 인근 지역의 상인이 살아야 한다고 생각해 지난 4년간 집요하게 30여명의 지역 정치인을 만나며 이를 설득 시켰 다”며,“상가 주인들이 스스로가 나서

유니온 상가 부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 다” 고 덧붙었다. 플러싱 공영주차장은 플러싱 커먼스 프로젝트가 진행 중에 있으며, 유니온 상인번영회는 아주인평등회(AAFE)와 함께 뉴욕시 기금을 활용해 지역 내 고 객 이탈 방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전 개한다. 유니온상인번영회는 다음주 이에 따

른 구체적 홍보 방안을 한인사회 각 미 디어를 통해 알릴 계획이다. 플러싱 커먼스 프로젝트는 소매 공간 과 주거공간이 공존하는 총 10억 달러의 공사비가 소요되는 대형 개발 프로젝트 로 단계별 완공 목표를 갖고 추진되고 있다. 1단계 공사 완공은 2017년, 2단계 공사는 2021년 완공될 예정이다. <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