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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JUNE 27, 2014

‘KORTV’본격적 실시간 방송 시대 연다 KBS 24시간 뉴스채널 무료 시청 등, 한국 실시간 방송 채널 총 20개 이제 해외에서도 애플티비만 있으 면 KBS의 24시간 뉴스채널을 실시간 무료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애플티비 내 유일한 한국 방송 플랫 폼인‘KORTV’ 는 7월 1일부터 KBS와 방송 송출 계약을 맺고 애플티비를 보 유한 해외 200여 개국의 한인들을 대상 으로 KBS의 24시간 뉴스 채널을 실시 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KORTV’ 는 또 KBS WORLD 채널 도 별도의 계약기간 없이 매월 2.99달 러에 서비스하기로 했다.

KBS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KBS의 24시간 뉴스채널은 좀 더 신속하고 심 층적인 뉴스를 선보이는 것 뿐 아니라, 다양한 한국의 모습이 담긴 프로그램 을 편성해 전 세계 흩어져 있는 한인 교 포들을 하나로 묶는 네트워크 허브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거의 대부분의 콘텐츠가 영어자막 처리된 KBS World 채널은 뉴스, KPOP, 드라마, 예능, 다큐멘터리 등 KBS가 자랑하는 최고의 프로그램들로 편성돼 해외에 거주하는 모든 교민은 물론, 외국의 한류 팬들에게는 필수 시 청 채널이 돼왔다. 이로써 전 세계 200여 개국의 한인 들도 컴퓨터와 연결해 보는 불편함 없 이 애플티비 셋톱박스만 있으면 TV 와 직접 연결해 KBS의 다앙한 방송 콘텐 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KBS의 24시간 뉴스채널 경우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KORTV’ 앱을 다운 받으면 전 세계 어디서나 실 시간으로 볼 수 있다.

기획연재<13 >

멀고 먼 자신에게로의 도전 ▶C7면

애팔래치안 트레일 3,500Km 대장정 메아리산악회 임정률부대장 도전기

KORTV 애플 셋톱박스

KBS 24시간 뉴스 채널을 포함한 한국 실시간 방송 채널을 시청할 수 있는 KORTV 시청자 프로그램 선택 화면

‘KORTV’ 는 애플티비를 통해 한국 미디어 콘텐츠를 실시간 송출하는 유 일한 플랫폼으로써, News-Y, EBS, Arirang TV, 한국경제 TV, ETN, KTV, M-money, CBS, PBC, BBS 등 10개의 무료채널을 제공한다. 또한 JTBC, MBN, ETN-KPOP, Y-Star World, Ongamenet, 바둑TV, J-Golf, GomeXP 등 8개의 유료채널을 한국과 동시에 실시간으로 방송하며, 10,000편이상의 영화와 TV프로그램 VOD를 전 세계에 서비스 해오고 있는 북미 유일한 실시간 방송사다. 특히 이번에 KBS의 24시간 뉴스채 널이 무료 채널로, KBS World가 유료

인텔, 1조4천억원대 벌금 취소소송 패소 세계 최대 컴퓨터칩 메이커인 미국의 인텔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를 상대 로 한 10억6천만유로(1조4천585억원)의 벌 금부과 취소소송에서 패소했다.

EU 보통법원은 12일 경쟁사인 AMD 의 시장 진입을 방해하기 위해 컴퓨터 제 조업체인 델과 휴렛패커드, NEC, 레노버 등에 금품을 지급한 인텔에 10억6천만유 로의 벌금을 부과한 EU 집행위의 결정을 인정했다. EU 집행위는 지난 2009년 인텔 이 자사 제품인 x86 컴퓨터를 사용하는 컴 퓨터 업체들에 리베이트를 지급한 것이 공 정거래 관련 법규 위반이라고 판단해 벌금

2014년 6월 27일 (금요일)

을 부과했다. 인텔은 독일의 전자제품 전 문 체인업체에도 금품을 제공하고, 자사 제품이 탑재된 컴퓨터만 매장에 전시하도 록 한 것으로도 드러났다. 법원은“벌금 부 과가 부당하다는 인텔측 주장에는 근거가 없으며, 오히려 여러 사실들을 감안하면 벌금 부과는 타당하다” 고 밝혔다. 10억6천 만유로의 벌금은 EU 집행위가 불공정거 래 혐의에 부과한 벌금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인텔은 EU 최고법원인 유럽사법재판 소(ECJ)에 상고할 수 있지만, 법률의 해석 과 적용에 대한 문제만 따질 수 있다.

채널로 추가 됨에 따라‘KORTV’ 가서 비스하는 한국내 실시간 방송은 KBS를 포함 총 20개로 늘어나 해외 한인사회 에서도 본격적인 실시간 방송 시대를 열어 나가게 됐다. 애플티비는 애플스토어는 물론 베 스트바이, 스테이플스, 타겟, 등 미국 내 가까운 편의점에 가면 손쉽게 구입 할 수있다. 가격은 99달러이다. 현재 애플티비에는‘KORTV’서비 스 이외에도 CNN, ABC, FOX, ABC 등 미국 내 200여 개의 메이저 채널과 Hulu, Netflix 등 VOD 기반의 영화와 드 라마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또한 실시간 방송되는 MLB, NHL, MLS 등 미국 내 인기 스포츠 중계 서비 스 그리고 불름버그 뉴스, ESPN, Disney, HBO, A&E 등의 멀티 채널 서 비스가 방영되고 있다.

‘KORTV’ 는 2012년 이후 ROKU와 NEO-TV 등에 12개의 한국방송 실시 간 서비스를 해 온‘WKNTV’ 가 2013 년 11월 비영어권 채널 플랫폼으로는 최초로 애플티비에 진입하면서 애플티 비 보유자들에게 한국 콘텐츠를 알기 쉽도록 하기 위해 새롭게 채택한 회사 명이다.

‘KORTV’ 는 10개 이상의 한국방송 을 전 세계로 실시간 방송해 온 유일한 IPTV 기반 플랫폼으로 그 기술과 노하 우를 애플사로부터 인정 받아, 넷플릭 스, 훌루, HBO 등 미국 내 최대 플랫폼 사들만 탑재되는 프론트 화면에 나란 히 탑재됐다.

‘KORTV’ 는 인터넷과 애플티비만 있으면 손쉽게 시청할 수 있다. △문의 ‘KORTV : ‘방송본부장 김 현기 hkkim@kortv.com

美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한국 홍보물 현지서 제작 초등 교과과정으로 채택…한국 청소년도 제작에 참여 미국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한국 관련 홍보물이 미국에서 제작되 고 있다. 사진·영상·에세이 등이 삽입된 멀티미디어 홍보물로, 미국 초등학교 교과 과정으로 채택될 예정인 데다 같 은 또래의 한국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아워 글로벌 빌리지’ (Our Global Village)란 이름의 이 프로젝트는 풀브 라이트 장학기금이 운영하는‘휴버트

험프리 펠로십’프로그램에 따라 지난 해 11월부터 진행되고 있다. 미 국무부 가 지원하고, 산하 비영리 교육기관인 국제교육원(IIE)이 주관한다. 지난 1946년 제임스 윌리엄 풀브라 이트 전 상원의원의 이름을 따서 만든 풀브라이트 장학제도는 소속 기관이나 지역·인종·종교를 초월해 실력 위주 로 공개경쟁에 의해 지원자를 선발하 기로 유명하다. 휴버트 험프리 펠로십 은 휴버트 험프리 전 미국 부통령을 기

엑스트림 홈케어, 간병인 지정 프로그램 운영 플러싱에 소재한 엑스트림 홈케어(대 표 이용)가 뉴욕주의‘간병인 지정 프로그 램 (CDPAP)’ 을 운영한다. ‘간병인 지정 프로그램’ 은 환자가 직 접 자신의 간병인을 지정하는 것으로 환자 의 가족이나 친척, 친구, 이웃 등 아는 이들 이 환자의 간병인으로 고용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또 환자가 직접 간병인 과 상의해 간병 일정을 조율할 수 있다. 예 를 들어 정부에서 한 주에 8시간의 홈케어 승인 신청이 났다면 이 시간에 대해 환자 가 간병 받는 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 ‘간병인 지정 프로그램’ 은 이렇듯 가 족이긴 하지만 환자를 돌보며 간병인 수당 을 받을 수 있고, 환자는 가족과 같은 가까 운 이에게서 편안하게 간병을 받을 수 있 기 때문에 환자와 간병인 모두에게 환영 받고 있다.

v간병인 지정 프로그램’신청을 원하 는 환자는 메디케어나 메디케이드를 소지 하거나 이를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춰 야 한다. 관련 문의는 엑스트림 케어로 할 수 있다. 간병인으로의 자격은 성인으로 환자와 함께 거주하지 않는 가족, 친척, 친구여야 한다. 엑스트림 케어는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 : 347-368-4341

리기 위해 1978년 창설됐다. 사이러스 세가와 콘스탄티나코스 보스턴대 교수가 홍보물 제작을 총괄 지휘하고 있으며, 보스턴대를 졸업한 재미동포 김승연 씨가 코디네이터를 맡았다. 김 씨는 25일 현지 동포신문들 과의 인터뷰에서“미국 초등학생 눈높 이에 맞춰 제작하고 있다” 며“프로그램 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10∼19세 청소 년들이 작성한 에세이와 직접 촬영한 사진, 그리고 동영상 등을 자료로 사용 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작업을 위해 포토 에세 이 캠프를 준비하고 있다” 면서“내년 3 월 선발 과정을 거친 한국 청소년 20∼

25명이 각자 정한 주제에 따라 역사적 유래와 문화 등을 소개하고, 그것이 자 신의 삶에 반영된 모습이나 현상 등을 에세이로 작성할 것” 이라고 소개했다. 에세이 주제는 음식·가족·명절· 옷·연예인 등이다. 국내 비영리단체 인‘품앗이’ 와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 회도 제작을 후원하고 있다. ‘아워 글로벌 빌리지’프로젝트 제 작팀은 한국, 니카라과, 리투아니아를 대상국으로 선정했으며 가장 먼저 한 국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이메일(gvillage@bu.edu)로 신청하면 된다.

엑스트림 홈케어

C2

IT 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구글 글라스, 비밀번호 엿보기 악용 우려” 구글의 스마트안경‘구글 글라 스’가 휴대전화와 신용카드 비밀 번호를 손쉽게 엿보는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 왔다. 미국 매서추세츠 로웰대학 연 구팀이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 를 활용해 구글 글라스의 비밀번 호 엿보기 성능을 실험했더니 3m 밖에서도 83% 정확도를 보였다 고 25일(현지시간) 영국 신문 텔 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연구진은 다른 사람의 비밀번 호 입력동작을 녹화한 영상에서 손가락 움직임과 번호 입력판의 음영 변화 등을 분석해 비밀번호 를 가려내는 프로그램을 활용해 이 같은 실험을 진행했다. 구글 글라스로 엿본 경우 3m 떨어진 거리의 비밀번호 판독률 은 83%였으며, 수동보정 작업을 거치면 정확도가 90%까지 높아졌

구글의 스마트안경 '구글 글라스'가 휴대전화와 신용카드 비밀번호를 손쉽게 엿보는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 고성능 캠코더를 사용하면 최 대 50m 밖에서도 결제단말기나 현금인출기, 휴대전화 등에 입력 된 비밀번호를 가로챌 수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이런 시도는 캠코더와 휴대전 화 카메라 등으로도 가능하지만, 구글 글라스는 안경처럼 착용하 기 때문에 비밀번호 도용 범죄에

쉽게 악용될 수 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를 이끈 이 대학 신웬 푸 교수는“비밀번호를 가로채는 도 구로는 구글 글라스가 적격”이라 며“비밀번호 입력 동작이 타인에 녹화됐다면 모든 것을 잃을 수 있 다”고 경고했다. 연구팀은 실험에 사용된 영상 분석 프로그램을 국제 해커 콘퍼 런스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 혔다. 구글은 이에 대해“입력 동작 을 가로채는 수법은 새로울 게 없 다”말했다. 또“구글 글라스는 작동신호가 불빛으로 표시되도록 설계돼 있 어서 불법적인 감시수단으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밝혔다. 구글은 시범서비스 차원에서 미국과 영국에서 구글 글라스를 1 천500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MS, 저가형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노키아 X2’ 출시 신흥국 겨냥 13만원대 저가형 마이크로소프트(MS)가 경쟁 사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를 탑재한 신제품 스마트폰‘노키 아 X2’를 24일 출시했다. 노키아 X2는 MS가 지난 4월 노키아 휴대전화 사업부문을 인 수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인 스마 트폰이다.

MS는 노키아 X2가 노키아 휴 대전화 사업부문을 인수하기 앞 서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서 개최된‘모바일 월드 콩그레

(OneDrive)를 포함한 MS 서비 스를 이용할수 있다. 스’(MWC)에서 선보인 노키아 티모 토이카넨 MS 휴대전화 X의 후속 모델이며 저소득층을 사업부 대표는“노키아 X 스마트 겨냥한 저가형으로 모바일 인터 폰이 파키스탄, 러시아, 케냐, 나 넷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 이지리아에서 가장 잘 팔리는 모 기 위해 설계됐다고 밝혔다. 델로 자리잡았고 인도에서도 스 노키아 X2는‘듀얼심’(dual- 마트폰 판매에서 3위를 차지했 SIM) 기능을 갖췄으며 가격은 다”고 말했다.

135 달러 수준이다. 그는“노키아 X2가 노키아 X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탑재 의 경험을 바탕으로 디자인을 새 되어 있으나 스카이프(Skype) 메 롭게 하고 사용이 편하도록 개선 시지 프로그램과 클라우드 기반 됐다”며“스마트폰 혁신을 점점 개인저장공간인 ‘원드라이브’ 더 낮은 가격으로 구현해 가는데

긍지를 느낀다”고 강조했다. 노키아 X가 구글의 앱 스토어 인 구글플레이를 이용할 수 없었 던 것과 달리 노키아 X2는 노키 아 (앱)스토어를 통해 안드로이드 앱을 내려받을 수 있다고 MS는 밝혔다. 시장 조사업체 IDC에 의하면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안드로 이드 폰이 80% 이상을 차지하는 데 비해 MS의 윈도폰 점유율은 3.5%에 불과하다.

“네이버, 모바일 회사로 태어나기 위해 모든것 바꿔” 이해진 네이버의장,‘2014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서 특강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은 25일“네이버는 모바일 회사로 다 시 태어나기 위해 모든 서비스를 바꾸고 조직도 바꾸려 하고 있다” 면서“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 사업을 교두보로 삼겠다”고 밝혔 다. 이 의장은 이날 제주 롯데호텔 에서 열린‘2014 중소기업 리더스 포럼’에서 중소기업 대표 등 500 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또“다음과 카카오 가 합병해 큰 두려움이고 위기이 긴 하지만 더 두려운 것은 외국 기 업”이라며“모바일에서 제일 빠 르게 성장하는 기업은 네이버나 다음카카오가 아니라 페이스북” 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튜브, 이베이 등 외국 인터넷 기업이 점점 우리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인터 넷 시장은 국경이 없어서 어떻게 싸워 이길지가 큰 숙제"라고 덧붙 였다. 그는“라인은 지난 6월로 출시

한 지 3년을 맞았는데 현재 전세 계 가입자가 4억7천만명에 달하 며 올해 5억명 달성을 향해 가고 있다”면서“우리 중소기업의 좋 은 콘텐츠가 라인을 통해 해외 시 장에 소개되도록 하겠다”고 말했 다. 이 의장은 지난 2001년 이후 외부 행사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 지 않다가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열린 행사에‘깜짝 등장’한 데 이 어 7개월 만인 이날 다시 공식석 상에 나왔다. 이 같은 행보는 다음 과 카카오톡 합병, 구글의 국내 시 장 공략 등으로 인터넷 업계 판도 가 급변하는 데 맞서 외부와의 소 통을 강화하고, 네이버가 중소 벤 처업계의 골목 상권을 넘보는 게 아니냐는 논란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의장은 중소기업의 미래 성 장 동력을 온라인 플랫폼에서 찾 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검색 광고는 다른 마케 팅 수단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고 운영이 간편해 중소기업에 효율

적”이라며“중소기업은 대기업에 비해 상품을 판매할 상권이나 마 케팅 수단이 제한적인데, 온라인 은 그런 한계를 넘을 수 있게 해주 는 유용한 수단”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장은 중소기업과 상생하 기 위해 500억원 규모의‘중소상 공인 희망재단’을 조성하고, 판매 수수료를 없앤 유통 사이트인‘스 토어팜’등을 마련했다고 소개했 다. 그는“앞으로는 기업이 인터 넷을 잘 활용해야만 하는 시대가 됐다”면서“네이버가 중소기업에 좋은 온라인 플랫폼을 제공해 함 께 성공하는 사례가 나오도록 하 는 것이 바람이자 각오”라고 말했 다. 이 의장은 강연 뒤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라인의 구체적 사업 전략, 신생 벤처 인수합병(M&A) 가능성 등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 혔다. 그는 라인의 기업공개(IPO) 계획에 대해선“모든 가능성을 검 토하고 있지만 위챗(중국의 모바

일 메신저) 같은 경쟁자가 많아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 다. 라인의 수익 모델에 대해선 “우선 가입자를 확보하는 게 선결 사안”이라며“‘스탬프’(유·무료 이모티콘 서비스) 같이 사용자의 수요에 맞춘 감각적 서비스로 수 익 모델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 다. 이 의장은 인수합병 전략에 대 해선“해외에 함께 나갈 좋은 스 타트업 기업(신생 벤처 기업)이 나오길 바라고, 이공계 인재도 바 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특히“(인수합병 시장에 서) 중국 기업이 정말 두려운 상 대”라며“중국 기업이 우리 기업 에 큰 돈을 제시하는 것도 문제지 만, 국내 기업을 중국으로 데려가 려고 해 고민이 많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이어“그동안‘은둔 의 경영자’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 는데 뒤에서 조정하면서 책임은 안지려는 것으로 비춰져 억울하 다”면서“투명한 기업으로 좋은 모델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FRIDAY, JUNE 27, 2014

삼성전자도 안드로이드 스마트 손목시계 공개 예정 안드로이드-타이젠 투트랙 전략…LG전자 G워치와 진검 승부 타이젠을 장착한 스마트 손목 시계‘삼성 기어2’를 내놓은 삼성 전자가 안드로이드 스마트 손목 시계도 공개하는 것으로 확인됐 다.

25일 정보기술(IT) 업계와 씨 넷 등 IT전문 외신에 따르면 삼성 전자는 2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에서 열리는 구글 개발자대회 (I/O)에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OS)를 장착한 스마트 손목시계 를 공개했다. 이에 따라 구글 I/O에서는 LG전자의 G워치와 모토로라의 모토360 이외에 삼성전자의 스마 트 손목시계도 볼 수 있을 전망이 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앞서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에 안드로 이드 기반 스마트 손목시계의 인 증을 신청했던 것으로 알려지기 도 했다. 삼성전자가 올해 초부터 스마 트폰은 안드로이드를, 착용형(웨 어러블) 기기는 타이젠을 주력으 로 삼아온 점을 고려하면 안드로 이드 스마트 손목시계의 공개는 이례적인 일이다. 업계에서는 삼 성전자가 안드로이드 스마트 손 목시계를 내놓는 것이 구글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

삼성 기어 2

라고 보고 있다. 타이젠 스마트 손목시계를 출 시했지만 구글도 착용형 기기용 OS인‘안드로이드 웨어’를 개발 한 데 대한 대응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타이젠 과 안드로이드 두 가지 OS를 착 용형 기기에 모두 사용하는 투트 랙 전략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소문이 무성한 애플의 아이워 치(iWatch)가 나오기 전에 스마 트 손목시계 시장을 선점하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안드로이드 스마 트 손목시계의 제품명은 공개되

지 않았지만 안드로이드 채택 제 품에는‘갤럭시’라는 브랜드를, 착용형 기기에는‘기어’라는 브 랜드를 써온 점을 고려하면‘갤럭 시 기어’라는 이름을 사용할 가능 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 자의 스마트 손목시계 신제품은 이번에 함께 선보일 LG전자의 G 워치와 함께 착용형 기기 시장에 서 진검승부를 벌일 것으로 예상 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안드로 이드 OS를 장착한 갤럭시 기어를 선보였으나 올해 초 후속작‘삼성 기어2’등을 내놓으면서 OS를 타 이젠으로 바꾼 바 있다.

휘어지는 디스플레이 상용화 앞당길 소재 개발 상온에서 유기 분자를 제어할 수 있어 다양한 부문에 적용 가능하다 휘어지는 디스플레이, 유기태 양전지 등의 성능 개선과 상용화 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소재가 국 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25일 지스트(GIST·광주과학 기술원)에 따르면 신소재공학부 연구팀이 유기 전자소자의 성능 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핵심 원천 유기 전자 소자를 세계 최초 로 개발했다. 고성능의 유기 전자 소자를 제작하려면 반도체 속의 전자가 원활히 이동되도록 유기 분자가 규칙적으로 정렬되어야 한다. 하지만 유기반도체는 특성상 분자배열이 무질서해 고성능 유 기 전자소자 개발에 많은 어려움 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0도 이상의 고온처리 방법이 대 안으로 시도됐지만 플라스틱 기 판에 적용하기 어려워 휘어지는 유기 전자소자를 구현하는 데 한

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정전기 원리에 착안 해 유기 분자를 규칙적으로 정렬 시키는 데 성공했고 전하 이동도 는 최소 1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향상됐다. 기존의 고온 공정과 달리 상온 에서도 자유롭게 유기 분자를 제 어할 수 있어 유기태양전지나 휘 어지는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구 조의 유기 전자소자에도 적용할 수 있다. 연구팀 이광희 교수는 " 이번 연구결과는 기존의 유기분 자 정렬방법을 뛰어넘는 혁신적 인 정렬방법을 제시했으며 향후 차세대 유기전자소자와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신소재공학부 이 광희 교수와 지스트 차세대에너 지연구소(RISE) 김희주 박사가 주도하고, 나노바이오전자재료공

유기 전자소자의 성능을 획기적으 로 향상시키는 핵심 소자를 세계 최 초로 개발했다.

학과 권순철 박사과정(제1저자) 이 수행했다. 연구 결과는 네이처(Nature) 자매지인 Nature Communica tions 지 6월 18일자 온라인 논문 으로 게재됐다.

페이스북, 사진·영상 공유 앱‘슬링샷’출시 페이스북은 25일 사진이나 동영상 콘텐츠를 친구끼리 공 유하고 재생산할 수 있는 애플 리케이션 ‘슬링샷’을 전 세계 에 동시 출시했다고 밝혔다. 슬링샷은 자신이 찍은 사진 ·동영상을 주소록에 입력된 지인이나 페이스북 친구들에게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다. 수신자는 해당 콘텐츠에 자

신의 감정을 담은 그림이나 낙 서를 그려 친구에게 다시 전송 할 수 있다. iOS(iOS7), 안드로이드(젤 리빈·킷캣) 기반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이날부터 슬링샷 앱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슬링샷 홈페이지 www.sling. me에 가면 슬링샷과 관련한 자 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사진 동영상 공유 앱 ‘슬링샷’출시

비지 니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비즈니스/건강

2014년 6월 27일 (금요일)

‘탈모’, 양•한방 협진으로 해결한다 탈모 전문 한방병원, 헤어 클리닉‘다모’

한방과 양방 협진으로 탈모를 해결하 는 탈모 전문 한방병원 헤어 클리닉‘다 모’ 가‘비수술 모낭 복원 발모 유도술’ 로 주목 받고 있다. ‘비수술 모낭 복원 발모 유도술’ 은기 능을 잃거나 굵은 머리를 만들지 못하는 모낭을 복원해 발모를 유도하는 비수술 치 료법이다. ‘다모’ 에서는 두피의 열을 내려주고 탈 모와 발모에 가장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장 기인 신장과 부신의 기능을 보강해 머리카 락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수면 패턴과 식습관 등 잘못된 생 활 패턴을 바로 잡아 탈모의 근본적인 치 료를 진행한다.‘다모’ 측은“기존의 모발 이식은 관리를 잘해도 진행 중인 탈모로

인해 이식된 일부 머리만 남게 되지만 비 수술 모낭 복원 발모 유도술은 양.한방 성 장 인자 치료로 자연 발모를 돕기 때문에 이 같은 한계점을 뛰어 넘는 치료법” 이라 고 설명했다. 또한“치료 과정에서 한의사가 직접 시 술과 한방 치료를 병행해 실시, 전체적으 로 몸의 균형을 잡아 건강해지는데 도움이 된다” 고 덧붙였다. 현재‘다모’ 는 한국인은 물론 일본인, 중국인, 미국인, 러시아인, 인도인들까지 고객으로 확보하는 등 다민족에서도 큰 호 응을 받고 있으며, 외국 언론에도 언급되 고 있다. ‘다모’ 는 탈모에 대한 정확한 정보 공 유를 위해 병원 내 탈모 갤러리를 설치 운

‘원스톱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첨단 시설의 다모탈모병원 내부

영하고 있으며, 페이스 북이나 웹사이트 등 온라인을 통해서도 바른 탈모 정보를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 전화와 카카오 톡을 이용한 상담도 진 행한다. 최근‘다모’ 에서는 탈모 전용 샴 푸와 발모 토닉도 출시, 탈모를 위한 원스 톱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모’ 는 모든 종류의 탈모 치료를 하 고 있으며, 탈모 예방치료와 일반 두피 관 리도 받을 수 있다. △주소 : 2011 Lemoine Ave.#301. Fort Lee, NJ 07024 △문의 : 201-944GOOD(4663)

탈모 예방과 치료 전용 샴푸, 발모 토닉

하루라도 벗어나고 싶은 디스크성 요통 MRI소견만 보고 디스크 진단 내려서는 안돼 통증은 그 부위를 막론하고 괴롭지만, 시시때때로 허리가 아파오는‘요통’ 의괴 로움은 겪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을 것이 다. 요통을 나이가 들어가면 당연히 생기 는 것으로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지 만, 이는 통증을 더욱 악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뿐이다. 요통의 원인에 대한 정확 한 진단과 효과적인 치료 및 관리가 무엇 보다 중요하다. ◆ 디스크성 요통, 젊은 환자들에게도 많아 디스크성 요통은 척추디스크의 퇴행성 변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40~50 대 중년 이상의 연령대에서 많이 발생한 다. 그러나 최근에는 생활습관의 변화, 흡 연, 잘못된 자세 등으로 인하여 젊은 환자 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디스크의 퇴행성 변성이 디스크성 요 통의 원인이다. 디스크 변성이 진행되면 디스크 고유기능인 충격흡수 기능을 상실 하게 되고 디스크 압력을 높이는 자세인 바닥에 앉는 자세나, 앞으로 숙이는 자세 에서 통증이 증가한다. 또한 디스크 주변 신경이 민감해지고 디스크 섬유륜에 발생 한 균열에서 신경자극물질이 유출되어 만 성 신경염증을 유발하는데, 이는 통증을 심화시키고 만성화시킨다.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되지 않으면 퇴 행성 변성이 더욱 진행되고, 디스크가 딱 딱해지며 부피가 감소한다. 인접 척추뼈들

은 단단해지고 주변으로 자라나 퇴행성 디 스크 질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하지만 요통의 증상만으로는 허리디스 크가 원인인지는 알 수 없다. ◆ 요통 의 원인은 따로 있어 미국에서는 감기 다음으로 흔한 결근 사유가 바로 요통인데, 문제는 허리가 아 프면 무조건 허리 디스크가 아닌가 생각하 는 현상이다. 이렇게 된 데에는 매스컴의 영향, 의료 보험의 문제 등 몇 가지 원인이 있지만, 잘 못된 진단이 가장 큰 요인이다. 일반적으로 요통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되며 그 중 일부만이 허리 디스 크로 인한 요통 유발이다. 전체 인구의 80%가 살아가는 동안 한 번 이상 요통으로 고생하지만 일생 동안 한 번이라도 허리 디스크로 고생하는 사람 은 전체 인구의 2-3% 정도이다. 따라서 요통 환자의 극히 일부만 디스 크(추간판 탈출증)에 의한 동통이다. 그런데 왜 우리 주변에는 디스크 환자 가 많을까? 허리 디스크의 진단에 문제가 있기 때 문이다. 허리 디스크 증상이 없는 사람도 MRI 검사해 보면 40대에서 40%, 50대에서 50%, 70대에서 100%가 디스크 소견이 보 인다. 디스크 증상이 전혀 없는데도 불구하 고 MRI 소견에서 디스크 양상이 보이는 것은 디스크발생은 일종의 퇴행성 변화

(노화현상)라는 증거이다. 이러하니 MRI소견만 보고 허리 디스 크라는 진단을 내려서는 안 된다. 요통으로 고생하신 분들이 MRI 검사 소견에서 디스크가 보인다고 이 요통이 디 스크 때문이라고 단언하는 것은 문제가 있 다. ◆ 생활습관 관리와 적극적인 치료 병 행해야 디스크성 요통 환자에게는 체중 감량 과 금연, 가벼운 스트레칭, 걷기운동, 수영

등의 운동이 도움이 된다. 지속적인 생활 습관 관리와 함께 적극적인 치료가 필수적 인데, 최근 각광받고 있는 비수술 디스크 치료법으로는 신경성형술, 경막외내시경 술, 핌스(FIMS), 풍선신경유착박리술, 고 주파수핵감압술 등이 있다. ◆ 허리보조기는 허리 치료 방해 요즘 매스컴 광고에 다양한 요추부 견 인 보조기가 소개 되고 있는데, 흔히 보조 기를 하면 허리가 편안하다고 하면서 1-2 년 동안 허리 보조기를 차고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보조기는 허리의 운동을 억제 하여 요추부 안정성을 확보하고 주위 근육 이완 효과 등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급성기 병 회복이나, 척추 골절의 고정을 위한 경우, 수술 후 이식된 뼈가 잘 붙게 하는 역할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장기간 착용으로 요추 주위 근 육이 약해져서 만성적 요통이 생기게 되 며, 이 약한 허리 근육을 지탱하기 위해 보 조기를 착용해야 되는 악 순환이 거듭되면 서 요통은 만성화 된다. 이처럼 경우에 따라서는 허리 보조기 가 치료에 엄청난 방해 요인이 될 수 있다 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특히 허리 디스크 경우는 초기 급성기 에 착용하고 호전 보이면 걷기 등 요추부 근육 약화 방지 노력이 중요한데 허리 보 조기의 장기간 착용이 병 호전에 큰 방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정현지의학전문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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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흡연의 다른 말은 강제흡연 250여종 이상의 발암물질에 노출 관공서나 음식점, 주점, PC방 등 금연 구역이 확대되면서 애연가들이 설 곳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실내공간의 금연구역이 늘어나는 만큼 오히려 길거리 흡연이 늘어나 간접흡연의 피해가 더 커 지고 있다는 우려의 소리도 적지 않다. 서울시가 서울시민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2012년 서울시민의 간접흡연 경험률 은 90.8%이며 하루 평균 간접흡연 시간은 13분, 하루 평균 간접흡연 노출횟수는 1.4 회라고 밝혔다. 또한, 간접흡연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장소로 실외 공공장소가 86.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외 부 공공장소가 간접흡연에 취약한 곳임을 반증했다. 간접흡연은 본인이 직접 흡연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남이 피우는 담배 연기에 노 출되는 것을 의미하는데 간접흡연을‘강 요된 흡연’또는‘강제적 흡연’ 이라고도 부른다. 흡연할 때 주변 공기 중의 80% 정도는 담배가 타면서 담배 끝에서 나오는 부류 연이며, 나머지 20% 정도가 흡연자가 흡 입한 뒤 내뿜는 주류연이다. 따라서 간접흡연을 하는 사람은 주류 연과 부류연이 혼합된 연기, 그중에서도 발암물질과 유해 화학물질이 더 높은 농 도로 포함된 부류연에 노출된다. 대부분 담배 연기만 조심하면 간접흡 연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흡연의 부산물은 연기와 입자의 두 가지 형태가 있어 담배 연기를 피하는 것만으로 피해 를 완전히 피할 수는 없다. 담배의 독성 입자들은 피부, 옷, 모발 등 흡연자에게 입자 형태로 묻어 있기 때 문에 시간이 지나도 그대로 남아 있다. 냄 새나 접촉을 통해서도 전달이 되기 때문 에 흡연을 한 사람과 가벼운 접촉을 하거 나 같은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간접흡연을 하게 되는 경우 250여 종 이상의 발암성 혹은 독성 화학물질에 노

금연공익광고

출되어 호흡기 및 심혈관 질환, 각종 암, 조기 사망의 원인이 되며 영유아 돌연사 증후군, 어린이의 급성 호흡기 질환, 중이 염, 천식, 발작을 유발한다. 그밖에 임산부 의 조산, 저 체중아 출산, 어린이의 인지 및 행동 발달 등에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 가 있다. 간접흡연은 개인의 문제로 끝나지 않 고 사회 전체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므 로 점점 더 제한되어야 할 것이다. 우선 당장 담배를 끊을 수 없다면 담배 를 핀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어 담배 핀 손 으로 주변 사람들을 만져 주변 사람들에 게까지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 요하다. 또한, 많은 사람이 지나다니는 공공장 소에서의 흡연은 삼가고 힘들어도 지정된 곳에서만 흡연하는 습관을 통해 본인으로 인해 타인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해야한 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 동료를 위해 다시 금연을 준비 하고 실행에 옮기는 것이다.

진통소염제, 염증에 의한 노화 현상 예방 진통소염제의 대표적 성분인 이부프로 펜(Ibuprofen)이 체내 염증 때문에 생긴 질병에 의한 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는 연 구결과가 발표됐다. 뉴캐슬 대학 연구팀은 생쥐의 몸에 이 부프로펜 성분을 투여하는 실험을 한 결 과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염증이 있는 생쥐는 염증이 세포를 재생하는 대신 수 면 상태에 빠지게 하여 노화를 가속한다 고 설명했다. 반면, 진통제를 투여한 생쥐는 세포가 수면상태에 빠지지 않아 퇴행성 질병의 예방과 노화 속도를 늦추는 것으로 나타 났다.  뉴캐슬 대학 토마스 본 즈글리니키 (Von Zglinicki) 교수는“이번 연구 결과

로 염증 질환 때문에 노화가 빨라지는 것 을 조금이라도 늦추는 길이 열렸다. 추후 파킨슨 환자를 포함한 200여 명을 대상으 로 이 같은 원리를 적용한 임상시험을 계 획하고 있다” 고 전했다. 아울러“진통제는 치매, 관절염, 당뇨 등 퇴행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도 움이 될 것이지만 단순히 노화를 예방하 기 위해서 진통제를 먹는 것은 바람직하 지 않다. 진통제를 복용하기 전에는 꼭 전 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전문의와 상담 없 이 진통제를 먹을 경우 심각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고 경고했다. 이 연구결과는‘네이처 커뮤니케이션 (Nature Communications)’ 에 실렸고 영 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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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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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27, 2014

2014년 6월 27일 (금요일)

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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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27, 2014

칼럼/교양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정은실의 클래식 음악 에세이 모래시계, 거꾸로 돌리면 다시 시간은 처음으로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소나타 no.6, no.12 우리는 파가니니를 당연히 바이올 리니스트로 알고 있는데, 사실 그는 기 타를 바이올린보다 먼저 배웠고 잘 연 주했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파 가니니의 곡들은 기타로 반주하기에 좋은 곡들도 많고 같은 곡이라도 피아 노 반주, 기타 반주에 따라 곡의 넘버를 달리 매겨 놓았다. 역시 이 바이올린 소 나타도 6번은 기타 반주, 12번은 피아 노 반주에 맞추어져 있고 특히 12번은 뒤에 가서 약간의 변주가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굴곡 많은 한국의 현대사를 그린 영 화중에서“모래시계” 를 모르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일찌기 이민을 온 사람 들도 테입이나 CD를 통해서 다 보았을 거고 나 역시도 뉴욕의 어느 한국 비디 오 가게에서 빌려다 본 연속극이었다. 그당시엔 CD 나 DVD는 엄두도 못 내 고 새 테입이 나왔다 하면 비디오가게 가 문전성시를 이룰 정도로 유명했었 으니까. 바로 이 영화 모래시계로 인해 더 유명해진 곡이 파가니니의 바이올 린 소나타 12번이다. 대학을 졸업한 70년대 말부터 미국 오기 전, 80년대 중반까지의 5-6년간 은 사실 살면서 보니까 내 개인적으로 도 사건이 많은 날 들이었다. 우선 결혼 을 했고, 또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유학 준비를 했던 나름 가장 바빴던 시절이 었다. 그런데도 내 기억속엔 그저 낭비했던 시간의 날 들로만 기억되는 이유가 혹시 사회 적 분위기 탓이 아니었나 애꿋은 사회 탓을 해 본다. 사실 우리에게 희망이라 는 게 과연 있을까, 있다면 어떤 모습일까, 그런

칼럼

생각을 많이도 품었던 날 들이니까. 그 런 시절의 이야기가 각색화 되니까 사 람들에게 더 쉽게 어필되었을 것이다. 모래시계의 한쪽이 다 떨어지면 끝 나듯이 우리네 인생도 이럴 것이고, 아 무리 큰일도 언제나 끝은 있는 법. 그래 맞다, 우리가 지금 역경의 긴 터널을 지 나고 있다 할지라도 그 터널엔 꼭 끝이 있고 마침내는 환한 바깥 세상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견뎌야 한다. 생 각해 보면 우리에게 항상 어둡고 침울 한 날들만 있었던 건 아니었다.

▷ 파가니니 (Niccolò 1782.10.27 -1840.5.27

Paganini):

단지 우리의 기억이 좀 처럼 어두움 의 잔재를 쉽게 내 몰지 못하고 있을 뿐 인 것이다. 이상하게도 이 곡을 들으면 난 여름 을 생각한다.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여 름, 멍하니 창밖을 무심히 바라보면서 듣기에 딱 맞는 곡이다. 가슴을 찢어 놓 을 정도로 구슬픈 마디 하나하나가 떨 어지는 빗 방울과 조화를 이룬다. 그러

정은실 <수필가> 다가 갑작스레 빠른 속도로 비가 들 퍼 부으면 그에 어울리게 미치도록 빠른 변주(variation)가 시작된다. 그리곤 다 시금 제 자리로 돌아와 시작 부분에 나 왔던 테마 곡을 연주하면서 끝이 나는 곡이다. 오랜만에 정경화씨의 풋풋했던 70 년대의 연주로 들어 보는것도 괜찮을 것이다. ▷파가니니 (Niccolò Paganini): 1782.10.27-1840.5.27 이탈리아의 뛰어난 바이올린 연주 자, 작곡가. 인기를 한몸에 받는 우상이 었던 그는 명인들이 지니는 낭만적이 고 신비한 분위기를 풍겼으며 바이올 린 연주 기교에 일대 변혁을 가져왔다.

1801~07년 그는 새로운 특징이 돋보 이는 기교를 선보인 무반주 바이올린 을 위한 24곡의 카프리치오, 바이올린 과 기타를 위한 6곡의 소나타 작품 2, 작품 3을 썼다. 파가니니의 낭만적인 성격과 모험 심은 그가 살던 시대에 메피스토펠레 스 같은 인물에 얽힌 전설을 만들어 낼 정도였다. 또한 1~2개의 바이올린 현을 끊어 버리고 나머지 현 위에서 작품을 계속 연주하는 것 같은 재주를 부렸던 훌륭 한 연예인이기도 했다. 그가 혁신적으 로 바꾸어놓은 바이올린 기법은 후대 거장들, 특히 파블로 사라사테와 외젠 이자이 등이 모방했다. 그의 유명한 곡으론 24개의 바이올 린을 위한 기상곡(caprice),,바이올린과 기타를 위한 소나타, 변주곡, 라캄파넬 라등이 알려져 있다.

피부미용관리법 검버섯(지루각화증)

검버섯을 의학 용어로는 지루각화 증(Sebontoeic Keratosis) 이라고 한다. 대략 중년이 넘어 노인 층에서 흔히 아주 많이 나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일 종의 피주 질환 이라고 볼 수 있으며 옛 날엔 저승 꽃이라는 소리도 했다. 그러나 늙는 표시라고 할 수는 있으 나 검버섯이 30년이나 40년 전부터 있 었다는 손님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노 인 층에 많다는 소리지 결코 저승 꽃이 라고 이름 할 수 없는 것이다. 피지 선이 많은 얼굴 부위에 주로 생 기기 때문에 지루각화증 이라고 한다. 검버섯도 2가지 종류로 본다. 그냥 윤곽만 뚜렷한 갈색과 검으면 서 피부 위에 튀어나와 있는 것 등. 그러나 매끈 하면서 윤곽만 갈색으 로 나타나는 것은 젊은 쪽이고 그것도 피부 위로 튀어나와 검게 생기는 것도 번식도 잘 되고 보기가 좋지 않다. 어떤 분은 머릿속으로 번식이 되는 예가 허다하다. 대략 검버섯이 잘 생기 는 부위는 볼, 이마, 턱 특히 팔이나 손 등에 어떤 분은 종아리에도 셀 수 없이 많이 있다.

그러나 발바닥과 손바닥에는 절대 생기지 않는다. 왜냐하면 피부가 건강 하고 두꺼우니까.. 하여튼 모낭 표피에서 발생하므로 햇빛에 노출하는 부위는 여지없이 생 긴다. 각질이 두꺼워지므로 영양 공급이 되지 않는 데서 오는 것이다.

젊은 층의 피부에 매끄럽게 나타나 는 검버섯은 노인 층의 것과는 관계없 이 옛날에 상처가 났다거나 여드름 종 류를 짜면서 생기는 이유 등 등.. 피부의 외부 문제다. 이런 것은 번식 이 안되는 것으로 본다. 이 모든 것은 건강 하고는 관계가 없 으나 유전적인 요인도 대단히 확률이 높다. 대개 이런 치료는 연고제도 효과

조경자 원장 가 없다. 그곳에 Peeling 을 해도 아니 된다. 일단은 그곳만 (뿌리를 확실하게 뺀 후에 무엇이던 해야 한다.) 영양을 주던, peeling 을 하던 특별한 화장품 을 쓰던지 해야 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뿌리를 확 실히 뽑아내야 한다. 또 검버섯의 방지 는 항상 자기 얼굴을 운동 시키고 영양 관리에 최선을 다하되 항상 햇빛에 조 심해야 한다. 자외선은 피부의 최악의 적이다. 자외선의 양이 많아지면 멜라닌 색 소의 합성율을 증가 시켜 색소 침착을 생기게 할 뿐 아니라 세포의 유전적 변 이를 일으켜 피부 암도 유발 가능성이 있으므로 심한 노출은 삼가야 한다. 또 한 이럴수록 표백제는 삼가 하는 게 좋 다. ▷조경자 원장 646-825-1163

"뉴욕의 파노라마"

"뉴욕의 파노라마"는 퀸즈 뮤지엄의 보석같은 콜렉션중의 하나로 1964년 Fair에 뉴욕의 건물 모델들을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3년에 걸쳐 만들어진 작품이다. 오리지널 빌딩들은 파넬, 나무, 플라스틱, 손으 로 칠한 종이와 놋쇠로 만들어져있고 새로 만들어지는 빌딩들은 컴퓨터 디자인후 레이져컷으로 구성되어 있다. 흡사 헬리콥터로 뉴욕시 를 바라보는 느낌으로 "신의 눈"의 뷰를 가지고 있어 1964Fair에 큰 성공을 거둔 작품중 하나이다. ▷ Queens Museum, Flushing Meadows Corona Park Queens, NY 11368 ▷ 전화: 718-592-9700

법률정보 박재홍 변호사의 케이스로 본‘법률정보’<4> 파산법<1>: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파산하는 이유‘병원비’ 많은 분들이 크레딧 카드나 모기지 납부금 등의 여러가지 빚으로 고생하 고 계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빚들로 인한 문제들을 합법적으로 해 결 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파산법입니 다. 파산이란 말이 어떤 분들에게는 낯 설기도 하고 과도한 소비를 한 사람들 의 빚을 청산해 주는 안좋은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현재 미국에서 가장 많 이 파산을 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바로 병원비로 인한 파산입니다. 몸이 아파도 보험이 없어 크레딧으 로 병원비를 지불하고 결국 감당할 수 없게 되어 파산하는 경우가 말할 수 없 이 많다는 것입니다. 파산법이란 이런 상황에 놓인 분들께 새로운 시작 (파산 법 용어로 Fresh Start )의 기회를 주는 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파산법의 근본 취지는 약자의 편에서 약자를 돕는 다는 것입니다. 경 제적으로 관리가 불가능한 빚으로 인 한 가정불화, 가정파괴, 폭력 등을 방지 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써 법의 한 좋 은 면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 니다. 병 중의 남편으로 인해 한 학생 부인 이 파산을 신청하기 위해 오신 적이 있 습니다. 모기지 납부금이 많이 밀려있 어 이 부부의 집은 차압당하기 직전에 있었습니다. 그 분들은 그 집을 지속적 으로 소유 하길 원하셨고 그 유일한 방 법으로 선택한 것이 바로 파산이었습 니다. 또 이런 경우도 있습니다. 트럭 의 납부금이 밀려 트럭을 차압 당할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파산을 결정하는 경우입니다. 운전사의 유일한 생계 수 단인 트럭을 계속 소유할 수 있게 하는 방법 또한 파산 밖에 없었기 때문입니 다. 이렇듯 우리는 생계 유지를 위해 파 산을 결정하게 되는 경우를 많이 봅니 다. 생계 수단까지 빼앗겨 버린다면 그 다음의 문제는 더욱 더 심각해 지기 때 문입니다. 파산법에 대한 잘못된 이해들은 아 마도 극소수의 사람들에 의한 남용이 많이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파산의 그 근본 취지는 약자들을 위한 보호 차원의 법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주로 많은 분들께 해당되는 파산의 종류는 Ch 7 과 Ch 13 이 두가지 입니 다. 수입이 많은 경우 Ch13 을 신청 하 게 되고, 수입이 어느 적정선 이하가 되 면 Ch 7 을 파일하게 됩니다. Ch13 는 일종의 부채 상환 계획 (Payment Plan) 으로써 3년 이나 5년동안 밀린 빚을 어 느 적정 금액을 갚아 나가게 하는 것이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Ch 13 의 장 점은 수입이 많으신 분들도 여러가지 의 많은 빚으로 관리가 불가능 한 빚의 충분히 갚아 나가실 수 있게 만들어 놓 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가장 저렴한 비용과 함께 빠 른 시일안에 빚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Ch 7 을 통한 파산입니다. 이 방 법은 Ch13과는 달리 몇 개월 안에 빚을 모두 청산하실 수 있는 방법입니다. 수 입이 Ch7 을 신청 할 수 있는 조건이 된 다면, 크레딧 카드 빚같은 무담보빚 (unsecured)은 이를 통해 합법적으로 모 두 없어지게 됩니다. 중요한 사실은 그 빚이 무담보 빚이어야 한다는 것입니 다. 이 의미는 파산 하려는 본인이 다 른 소유물을 담보로 잡고 있지 않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자동차 페이먼트나 모기지 페이먼트는 이것들을 계속 소 유해 나가기 위해서 따로 지속적으로 그 잔금을 갚아 나가야 한다는 말씀입 니다. 이런 소유물들은 별도로 취급되 며 Ch7 을 통한 합법적인 빚 탕감은 불 가능 합니다. 만약, 차나 집이 없으시거 나, 소유하고 계신 것들을 계속 유지할 의지가 없는 경우에는 그냥 Ch7을 통 해 파산 하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수입이 충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집이나 차에 대한 잔금이 밀려있는 경 우, 차압이나 압수당하는 것을 막고자 하신다면, Ch 13을 통해 밀린 납부금를 3~5년동안 해결해 나갈 수 있습니다 .

Ch13 의 경우에도 크레딧 빚같은 무담 보빚은 합법적으로 없애실 수 있습니 다. 파산을 결정하셨다면, 우선 수입이 나 본인의 재정 상황들을 살펴 보신 후, Ch7 으로 할 것인지 Ch 13으로 할 것 인지 파산 전문 변호사를 통해 결정하 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중간 단계에서 만약 조금씩이라도 크레딧 빚을 갚아

박재홍 변호사

나가고 계셨다면 크레딧 빚을 갚는 것 은 우선 중단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런 무담보빚은 파산 후에 모두 없어지 기 (discharge) 때문입니다. 크레딧 회사 나 빚 컬랙션 회사(Debt Collection agency) 로 부터 끊이지 않는 빚 독촉을 받게 될 경우에는 우선 본인이 파산을 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리신 후 변호사 연락처를 주시면 그때 부터 회사들은 변호사 사무실로 전화를 하게 될 것입 니다. 앞에서 말씀 드린 것 처럼 파산을 통해 무담보빚은 없어지게 되므로 파 산을 결정 하시고 전문 변호사를 선임 하셨다면, 크레딧 빚을 계속 갚아 나가 시기 보다는 소유 하시고자 하는 본인 명의의 담보빚인 차나 모기지 페이먼 트를 좀 더 갚아 나가시는 것이 좋습니 다. 한가지 주의 하셔야 하는 것은, 혹 시 다른 분이 보증을 서신 빚이 있다면 파산을 통해 빚을 청산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보증 서신 분이 그 빚에 대한 책임을 모두 져야 하 기 때문입니다. 파산을 하게 되면 크레딧에 나쁜 영 향을 미칠 것이라고 걱정하시는 분들 이 많이 계십니다. 하지만 파산을 결정 하시는 많은 분들은 이미 납부금이 오 랫 동안 밀리신 분들이기 때문에 이미 많이 안좋아진 상태로 내려 앉은 상황 일 것 입니다. 오히려 파산후 빚이 없어 져 다시 크레딧 카드회사에서 제안을 받은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파산을 원치 않고 크레딧 카드 회사나 컬랙션 회사와의 협상을 통해 빚을 해결하고 싶다 하시더라도 전문 가와 만나시는 것이 좋습니다. 좀 더 안 전하고 정확하게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도란도란 서울 둘레길’

기획연재<13>

망우공원까지 7km, 양재 시민의 숲에 서 사당역까지 6km 등으로 구성돼 서 울 둘레길 코스를 미리 만나볼 수 있다. 도란도란 서울둘레길 걷기는 약 3 시간 이상 산행이 가능한 초등학생은 물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산행에 필요한 점심과 물은 개별적 으로 준비해야 한다. 참가 신청은 선착순 400명이며, 서 울의 공원 홈페이지 parks.seoul.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오늘의 책 : 거북이는 느려도 행복하다 아프니까 청춘 이다? 이젠 강하니 까 청춘이다! 미래에 대한 불안과 세 상의 높은 파도 앞에서 힘들어하는 청 년들에게 힐링을 넘어 행복을 꿈꾸게 하는 책이다. 《거북이는 느려도 행복하다》 는동 화《토끼와 거북이》 로 하나님의‘느림 의 미학’ 에 이야기한다. 토끼와 거북 이가 한 경기에 출전한다는 발상 자체 가 재치 있다. 애초에 서로 게임 상대 가 되지 않는 것이다. 저자는 거북이 가 토끼를 이긴 이유 중 하나를 거북 이의 정체성에서 찾는다. 거북이는 자 신의 느림을 토끼의 빠름과 비교하며 낙심하지 않았다. 처음부터 자신이 토 끼를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고 경기 를 시작했으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포 기하지 않고 정상에 도달하는 것을 목 표로 정했다. 반면 토끼는 거북이와의 비교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으며 살 았다. 그래서 토끼의 목표는 경쟁에서 이기는 것이었고 결국 패망의 길로 빠 졌다. 하나님의 복은 기성복이 아니라 맞 춤복이다. 맞춤복을 입고 달리는 청춘은 느려 도 행복하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고유의 색깔을 주셨다. 자신만의 색을 발견하 고 인생의 밑그림 위에 자신만의 색깔 을 입혀 나감으로 인생을 컬러풀 (colorful)하게 만들어 가는 청춘은 행 복하다. 행복한 인생은 하나님의 복이 절대적인 것임을 안다. 하나님의 복은 언제나 기성복이 아니라 맞춤복이다. 하나님은 당신만을 위한 맞춤복을 제

작하고 계신다. 그리고 늘 당신에게 맞춤복을 멋지게 입혀 주신다. 청년의 시기는 열매를 거두는 시기 가 아니다. 청년기는 인생의 설계도가 그려지 며, 본격적인 기초 공사가 진행되는 시기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사탄의 방해가 많다. 청년의 시기에 기초를 잘 다지지 않은 인생은 앞으로 불어닥 칠 인생의 비바람에 쉽게 무너질 것을 사탄이 알기 때문이다. 세상 사람들은 금그릇, 은그릇을 쓰려고 하지만 하나 님은 성령 안에서 깨끗한 그릇으로 준 비된 사람을 찾으신다. 살다 보면 대 패질을 하는 시간보다 대팻날을 가는 시간이 더 긴 경우가 많다. 그럴 때는 “아, 지금은 내가 대팻날을 더 갈아야 하고 먹을 더 갈아야 하는 때구나” 라 고 여기라. 예수님처럼 비전을 향해 묵묵히 움직이라. 그리스도인이 배워야 할 예수님의 인생 연금술을 이야기하는 이 책은 청 춘들의 심장을 다시 고동치게 하며 참 행복의 길로 안내한다. 훌륭한 인생 지도 같은 이 책을 들고 있으면 예견 불능인 미래를 가벼운 발걸음으로 떠 날 수 있을 것이다. ▷지은이 류인현 류인현 목사는 복음화율이 3%도 안 되는 뉴욕 맨해튼에 있는 뉴프론티 어교회의 담임목사다. 뉴프론티어교 회는 2006년 20여 명의 청년으로 시 작, 지금은 주로 20-30대 젊은이들이 1,000명 가까이 모이는 미주 최대 젊 은이 교회로 성장했다. 예배, 훈련, 선 교를 핵심 가치로 두고 수많은 젊은이 들을 주님께로 인도한 뉴프론티어교 회는 21세기 사도행전을 거침없이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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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생물학적 나이는 어느 시기일까’

‘메아리산악회’임정률부대장 애팔래치안 트레일 종주 도전기

11월 전 구간 개통 전 프로그램 참여 가능 도란도란 서울 둘레길 걷기 행사를 6월 28일부터 10월 18일까지 4회 진행 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서울 둘레길 157km 전 구간이 개통되기 전 진행되는 이번 행 사는 걷기와 더불어 역사 문화 생태 등 스토리텔링으로 이루어졌다. 또 코스에 대한 퀴즈를 통해 누구나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아차산 생태공원에서 출발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문화/레저

2014년 6월 27일 (금요일)

녹음이 짙은 서울 둘레길

내려가며 세상의 중심에서 복음의 능 력을 나타내고 있다. 저자가 7년간 청 년 목회를 하면서 멘토링한 내용을 담 은 이 책은 세상의 높은 파도 앞에서 힘들어하는 청년들에게 위로를 넘어 강한 도전을 준다. 개척교회 목회자의 아들로 자란 저자는 중학생 시절 목사로 헌신했다. 심장을 고동치게 하는 목사의 꿈을 이 루고, 신학을 더 깊이 공부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독어교육학을 수학한 후 신학을 제대로 배우고자 미국 유학길 에 올랐다.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 학위(M. Div.)를 받았고, 신학 석사(Th. M.) 과정을 밟았다. 현 재 오엠캠(OM KAM) 정책이사, KPM 공동대표, 코스타 강사로 섬기고 있으 며, 사랑하는 아내 신아영 사모와 세 딸 사랑, 소망, 신이와 행복한 가정을 이루며 살고 있다. [출처] 거북이는 느려도 행복하다 (두란노 출판 - 공식 북카페) |작성자 두기아가씨 [구입문의] Yes24.com

내 다리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내 생 각도 흐르기 시작한다.

- 헨리 데이비드 소로 (Henny David Thoreau) ‘나는 숲으로 갔다 내 의지대로 삶의 본질적인 면과 대 면하기 위해 삶이 가르쳐주는 것을 내 가 혹시 배우지 못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그리고 죽을 때, 그렇게 살지 않았 음을 후회하지 않기 위해 삶이란 그 만 큼 소중하기에, 나는 진정한 삶이 아닌 삶을 살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28세의 젊은 청년 '헨리 데비드 소로 (Henny David Thoreau 1817~1862)'는 산업혁명이 막 진행되고 있던 시절 좀 더 나은 삶의 척도가 도시화에 있음을 외치던 세상을 뒤로하고 인류의 작은 오만 앞에 반기라도 들듯 스콧니어링 (Scott Nearing) 이란 곳으로 도끼 하나 만 들고 들어가 단돈1불로 오두막을 손 수짓고, 금주와 육식을 멀리하는 생활 을 하며 문명생활을 거부한다. 그리고 얼마후 자유를 선포하듯이 신이 원하 는 삶인 월든(Walden) 이라는 대작을 발표하게된다. ▷6월13일 3일째 비가 내린다. 어제 비에 젖은 양말을 돌돌말아 짠 다음 다시 신고, 젖어 축축해진 신발속 으로 발을 끼워 넣었다.

6마일뒤 Hanover 에 있는 Meteo Cafe에서 일행과 다시 만나기로하고 걷기를 시작했다. 공짜로 베이글을 먹 을 수 있다는 카페까지 가다보니 Socs, Ginko,와 같이 나란히 걷게되었다. 메트로에 도착해서 지하에 있는 카 페에서 베이글에 크림치즈를 발라 먹 었지만 양이 차지않아 길건너 식당에 서 다시 아침을 먹었다. 비바람은 하루 종일 불어대고 비에 흠뻑젖은 Socs, Ginko, Treefrog가 17 마일을 걸어 Moose Shelter에 도착했다. 비바람은 성이났는지 기세가 더 세어져 쉘터 안 으로까지 밀려 들어온다. 그가 가지고 있는 타프로 간신히 막아본다. 이제 잠 자리에 피곤한 몸을 누이고 잠을 청한 다. ▷6월14일 어젯밤엔 억수같이 퍼부운 비 때문 인지 쉘터가 꽉 차서 몸을 움직일 수도 없이 다닥다닥 붙어 자야만 했다.

5마일을 걸어 1.760.7 지점에 있는 Bill Ackery Home에 들렸는데 이곳은 모든 하이커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주는 할아버지 집이다. 이곳이 좋아 오랜시 간 그곳에서 보내다가 4시경에 핵사쿠 바(Hexacuba)에 도착하니 우리 일행들 도 한 명씩 속속 도착한다. 언제부턴가 자연스럽게 Doyi, Treefrog, Ginko, Socs, Catch me는 우리라는 단어로 뭉 쳐지고 있었다. ▷6월15일 흐리던 날씨가 급기야는 또 비를 내 린다. 며칠간 비바람에 지친 우리들은 15마일쯤 떨어져 있는 Hikers Weicome Hostel 에서 쉬기로 결정하고 발걸음 을 재촉해본다. 젖을때로 젖어 걸을 때마다 물이 질 퍽질퍽 거품을 물며 소리를 내던 등산 화를 벗고 배낭을 던져 놓으니 살만하 다. 열흘만인가...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는것이...

6월16일 Mt. Moosilauke 정상에 선 트레일 동반자들 왼쪽부터 임부대장, Freefrog, Socs, Ginko

청춘이라는 단어의 생물학적 나이 는 어느 시기를 지칭하는 것일까? 이처 럼 열열한 청춘으로 살고 있는 그들이 분명 청춘이 아닐까... ▷6월 16일 아침일찍 서두른 Doyi,Treefrog 는 먼저 출발하고 남은 우린 아침을 먹고 있는데 먼저 간 그들이 다시 돌아온다. 며칠간 내린 비로 강물이 불어서 건 널 수가 없어 돌아가야 한다고, 그와 친 구들은 도로를 한참 돌아서 산을 다시 오른다. 처음엔 완만한 듯 하더니 점점 가파르다. Mt. Moosilauke(4.802 ft)의 Tree Line 을 지나 알파인 지역에 오르 니 사방이 병풍같이 아름다운 산들로 둘러싸인 경관이 환상이다. 무실락크 마운틴을 오르느라 기운 이 빠진데다 내리막과 오르막이 이어 지는 8마일 능선길을 넘고나니 기진맥 진이다. 설상가상으로 Eliza Brook Shlter 부터 시작되는 짧고 가파른 킴맨 마운틴의 오르막 구간이 장난이 아니 다. 먼저 나오는 South Kimman Mt .에 서 사진을 혼자 찍고 North Kimman Mt 으로 가려는데 오른쪽에서 뭔가가 그 를 바라보는 느낌이 들어 놀라서 쳐다보니 커다란 무스 한 마 리가 쳐다보길래 천천히 조심스럽게 사진을 찍어본다. ▷6월17일 Franconia Notch 에서 10 분쯤 버스 로 들어가는 Lincoln 라는 마을에서 Doyi는 우리 일행들에게 아침을 쏜다. 오늘따라 Sosc가 엄청난 속도로 산 을 타더니 벌써 5.291 ft 에 이르는 Mt Lafaytte 정상에 올라가 쉬고 있다. 미동북부에 봉우리중 가장 아름다 운 전망과 풍경을 갖고 있다는 마운트 라파엣... 영상스크린에서 소개한 50개 봉우리중 4번째 뽑힌 명산이다. 내리막에선 둘째가면 서러울 시력 을 가진 그도 곧 Socs에게 추월을 당하 고야만다. 하지만 걷는 길의 세계에서 만큼은 타인이 경쟁상대가 될수없다. 어느날 부터인가 그에겐 걷는다는 것이 시간을 버는 일이 아니라 오히려 우아하게 잃어주는 일이되어가고 있었 으니 말이다. 우리라는 밀접한 관계를 맺고 사랑이라는 보편적 인간성의 조 건으로 회기하는 것이 걷는 거라 정의 한지 오래이다. Garfield Shelter에 7시 쯤 도착한 sosc는 무리했는지 물만 먹

고 침낭으로 들어간다. ▷6월18일 킬링톤에서 만난 다섯명이 팀을 이 룬 우리는 팀을 만들기로 한는데 팀이 름이‘오스타 나가다(Osta Nagada)’ 이 다. 의미는‘Everyting is alright’ 이라 는 인디언 말이다. 걱정했던 Socs는 언제 그랬냐 말짱 해보여 다행이다. 14.5마일을 걸어 Ethan Pond Campsite 에 도착하니 Ginko가 베이컨을 구어 베이글에 얹어 준다. “음 ...죽이는 이맛” ▷6월19일 메아리팀 한대장님과 만나기로한 장소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아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걷다보니 심신이 상쾌 해온다. 14.1마일을 걸어 낮 2시30분경 Lakes Of The Clonds Hut 에 도착하니 스루하이커는 10불을 내고 지하 던전 에서 잘수 있다고 한다. 내려가 잘 곳을 확인해보니 바닥엔 아직 얼음이 얼어있는 게 바깥이나 다 름없다. 할 수없이 Work for stay (일하 면 라운지에서 잘 수 있는) 을 선택했 다. 6시 저녁시간엔 예약된 등산객들이 식사하는 모습을 구석 테이블에 앉아 있다가 8시30분경 손님들이 먹고 남긴 음식을 주방에서 먹고난후 Socs는 책 정리를 Doyi는 오븐청소를 Treefrog와 Ginko는 냉장고청소 그는 설거지를 했 다. AMC에서 운영하는 쓰루하이커를 위한 헛(Hut)임에도 상업적으로 변해 버린 모습이 씁쓸했다. 워싱톤 마운틴의 바로 밑에 있고 5,000피트가 넘는 곳에 위치한 지리적 여건으로 일반 등산객의 쉼터가 되어 버린 것이다. 거지취급 당하는 게 씁슬했지만 스 스로가 좋아하는 사물앞에 저절로 깊 어지고 저절로 넓어진 그들의 눈은 그 사소한 호들갑이 삶에 대한 애정의 산 물이요, 총채질임이 분명하기에 오히 려 땅의 맥박에 귀를 기울이고 별을 바 라보며 잠을 청한다. 내일 핑크햄노치(Pinkham notch) 까 지만 가면 뉴욕에서 그와 친구들이 있 는 곳에 한대장님과 메아리팀이 트래 일 매직을 해주려 와있을것이다. 지금까지 1,851.1 마일을 왔고 카타 딘까지는 334.2 마일 남겨두고 있다. <객원기고 김미란>

‘석양의 무법자’배우 일라이 월러크 노을지다 수십 편의 영화와 연극, TV 드라마 에서 변화무쌍한 배역과 몰입감 높은 연기로 사랑 받은 미국의 원로배우 일 라이 월러크가 24일 세상을 떠났다. 향 년 98세.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는 월러크의 여동생을 인용해 이 소식을 전하면서 정확한 사인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 도했다. 폴란드계 유대인 이민자 집안 출신 인 월러크는 지난 1945년 연극에 처음 출연하면서 소명과도 같은 평생 연기 자의 길에 들어서, 몇년 후인 1951년에 는 토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러나 월러크의‘연극 사랑’ 을떠 나, 그가 대중적으로 각인된 것은 영화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공연한 ‘석양의 무법자’포스터 를 통해서였다. 영화계에는 1956년‘베이비돌’ 로 월에 이르러서야 아카데미상 공로상을 처음 발을 들였으며 2010년‘월스트리 받았다. 트: 머니 네버 슬립스’ 에 이르기까지 월러크는 무엇보다 맡은 배역에 완 수십 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전히 몰입하는‘메소드’ (method) 연기 특히 서부영화‘석양의 무법자’ 에 로 유명했고, 평생 수많은 영화에 출연 서 현상수배범이자 노상강도인 투코 했지만 예의 연기파 배우들이 그러하 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듯 영화보다는 연극 무대에 더 큰 애정 남겼다. 또 영화‘대부3’ 에서 마피아 을 보였다. 보스,‘화려한 왈츠’ 의 공처가 프랑스 그는 1997년 생전 인터뷰에서“무 장교,‘최후의 판결’ 의 정신과의사로 대 말고 내가 갈 곳이 어디 있겠냐” 고 다양한 연기를 선보였다. 이외에도‘황 반문하며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야의 7인’ ‘부적응자들’ , ‘로맨틱 , 홀리 보였다. 데이’ ‘유령작가’ , 에서도 열연했다. 월러크 아내인 앤 잭슨도 연극배우 하지만 월러크는 연기생활 60년간 로, 이들 부부는 1978년‘안네 프랑크 아카데미상 후보에 단 한 번도 오르지 의 일기’ 에서 호흡을 맞췄으며 뮤지컬 못할만큼 상복은 없었다. 그러다가 95 ‘카페 크라운’ ,‘정원길 아래’등에도 98세를 일기로 영면한 일라이 윌러크 세 생일을 불과 한 달 앞둔 2010년 11 함께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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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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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27,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