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June 19, 2026
<제6318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26년 6월 19일 금요일
월드컵 홍명보호, 개최국 멕시코에 0-1 석패… 조 1위 불발 홍명보호가 2026 북중미 월드 컵 개최국 멕시코에 져 조 1위 등 극에 실패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8일(현지시간) 멕 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 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2 차전에서 멕시코에 0-1로 패했다. 1승 1패로 조 2위(승점 3)를 유 지한 한국은 남은 남아프리카공화 국과의 3차전에서 이겨도 조 1위 로 올라서지 못한다. 2승을 올린 멕시코가 조 1위를 확정했고, 한국 은 조 2위를 지키는 게 최선인 상 황이 됐다. 2위로 조별리그를 마치면 B조 (캐나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카타르, 스위스) 2위와 오는 2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32 강전을 치른다. 3위를 하면 독일이 있는 E조나 벨기에가 있는 G조 1 위와 힘겨운 32강전을 치러야 한 다. 이날 앞서 열린 A조 다른 경기 에서는 체코와 남아공이 1-1로 비 겨 두 나라가 나란히 1무 1패를 기 록했다. 골 득실 차로 체코가 3위, 남아공이 4위다. 한국은 멕시코와 상대 전적에 서 4승 3무 9패를 기록했다. 특히 월드컵 무대에서 1998년 프랑스 대회(1-3)와 2018년 러시아 대회 (1-2)에 이어 이번까지 3번 만나 모두 패했다. 한국은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무승 징크스’ 를 깨지 못했다. 경 기 전 기준으로 국제축구연맹 (FIFA) 랭킹에서 한국은 21위, 멕 시코는 13위다. 홍 감독은 체코전과 거의 동일 한 선발 전열을 내세웠다. 이태석 (빈) 대신 김문환(대전)이 선발로 나선 것 외에는 변화가 없었다. 김 문환은 오른쪽 윙백을 맡았고, 체 코전에서 오른쪽이었던 설영우 (즈베즈다)는 왼쪽 윙백으로 옮겼
흐림
6월 19일(금) 최고 84도 최저 66도
실점하는 한국…18일 멕시코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2차전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 한국이 멕시코의 루이스 로모에게 선취골을 허용하고 있다.
다. 손흥민(LAFC)을 필두로 이 재성(마인츠)과 이강인(파리 생제 르맹)이 좌우 공격을 맡는 삼각편 대가 가동됐다. 중원은 황인범(페 예노르트)과 백승호(버밍엄시티) 가 지켰다. 이기혁(강원), 김민재 (뮌헨), 이한범(미트윌란)이 최후 방을 지켰고, 골키퍼 장갑은 김승 규(도쿄)가 꼈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지휘 하는 멕시코 공격진에는 1차전에 서 나란히 한 골씩을 넣은 훌리안 키뇨네스, 라울 히메네스가 포진 했다. 1차전에서 퇴장을 당해 이날 경기에 뛸 수 없는 핵심 센터백 세 사르 몬테스 대신 수비형 미드필 더가 본업인 에드손 알바레스가 수비진에 섰다. 전반 4분 만에 이강인이 상대 발을 밟았다가 옐로카드를 받을 정도로 치열하게 맞선 두 팀은 전 반 초반 한 번씩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전반 16분 손흥민이 침투 패스
를 받아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슈팅 으로 연결하자 멕시코 수비수 에 드손 알바레스가 공이 골라인을 넘기 전 오버헤드킥으로 힘겹게 걷어냈다. 이어 손흥민이 오프사 이드 위치에 있었다는 판정이 나
왔다. 전반 20분에는 로베르토 알바 라도의 대각선 크로스를 쇄도하던 키뇨네스가 헤더로 마무리한 것이 김승규의 선방에 막혔다. 멕시코 공격수들은 한국의 압
6월 20일(토) 최고 84도 최저 66도
흐림
6월 21일(일) 최고 85도 최저 68도
6월 19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1,565.11
아쉬워하는 오현규…18일 멕시코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2차전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 대표팀 오현규가 자신에게 연결된 슛찬스를 놓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
흐림
1,511.29
1,553.20
박을 좀처럼 뚫어내지 못했다. 멕 시코 뒷공간을 자주 노린 한국 공 격수들은 오프사이드를 여러 번 범했다. 물 보충 휴식 뒤 한국이 공을 점유하는 시간이 많아졌으나 결정적 슈팅 장면은 좀처럼 만들 어내지 못했다. 전반 41분 왼쪽을 파고든 설영우가 시도한 슈팅은 골대 밖으로 많이 빗나갔다. 한국 의 첫 슈팅이었다. 0의 균형은 후반 5분 한국 수비 진의 실수에 깨졌다. 공중볼을 잡 아낸 김승규가 이기혁 위로 떨어 지면서 공을 놓쳤다. 이를 루이스 로모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한국의 빈 골대를 갈랐다. 한국은 실점 뒤 더 공세적으로 나갔다. 후반 11분 손흥민이 페널 티지역 안에서 공을 잡았지만 슈 팅으로 이어가지 못하고 머뭇거리 다가 기회를 날렸다. 홍 감독은 후 반 12분 이재성과 손흥민을 빼고 황희찬(울버햄프턴), 오현규(베식
1,523.20
N/A
N/A
타시)를 투입했다. 후반 26분에는 설영우, 김문환 대신 양현준(셀틱), 엄지성(스완 지시티)을, 후반 32분엔 백승호 대 신 조규성(미트윌란)을 투입하는 공격적인 변화를 줬다. 후반 30분 대각선 크로스를 받 은 히메네스가 골 지역 오른쪽에 서 때린 슈팅을 김승규가 어렵게 막아냈다. 후반 42분 한국에 절호 의 기회가 찾아왔다. 엄지성이 왼 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조규성이 문전 헤더로 마무리하자 골키퍼가 발로 쳐냈다. 조규성은 넘어지면서 다시 왼 발 슈팅을 날렸으나 이것마저도 골키퍼가 잡아냈다. 6분의 추가시간 한국은 계속 상대 골문을 두드렸으나 후반 47 분 이강인의 코너킥에 이은 이한 범의 문전 헤더, 48분 엄지성의 크 로스에 이은 조규성의 헤더 모두 골대를 외면했다.
건국 250주년에 미국인 자부심 추락… 절반만“매우 자랑스럽다” ‘전혀 자랑스럽지 않다’11%… 13년 전보다 10%P↑ 건국 250주년을 맞아 실시된 미 국의 한 여론조사에서 미국인이라 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는 응 답이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 타났다. 17일 미국의 정치전문매체 더 힐에 따르면 미국공공종교연구소 (PRRI)가 지난 5월 1~18일 전국 의 성인 5천469명을 상대로 실시
한 여론조사에서 미국인이라는 정 체성에 대해‘매우’또는‘엄청나 게’자랑스럽다고 답한 비율은 51%로 나타났다. ‘어느 정도 자랑스럽다’ 는응 답은 23%,‘조금 자랑스럽다’는 응답은 14%였고, 응답자의 11%는 미국인이라는 정체성이‘전혀 자 랑스럽지 않다’ 고 답했다.
13년 전인 2013년 6월 같은 조 사에서 미국인이라는 사실이‘매 우’또는‘엄청나게’자랑스럽다 고 답한 비율은 81%였는데, 30% 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반대로 미국인이라는 게‘전혀 자랑스럽지 않다’ 는 응답은 2013 년 조사 당시 1%에 불과했지만, 올해 11%로 10%포인트 늘었다. 더힐은 이런 여론조사 내용을 전하면서 지난 10여년 사이 미국
에서 정파 간 공방이 격화하고 정 치폭력 사건이 잇따르는 등 정치 적 긴장이 크게 고조된 가운데 나 온 결과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특 히 미국을 이끄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불만과 이번 여론조사를 연결 지으면서 미국인들이 현 지도부에 그리 신 뢰를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 다고 평가했다. 여론조사기업 디 시전데스크HQ의 17일 집계치에
건국 250주년을 맞아 실시된 미국의 한 여론조사에서 미국인이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는 응답이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성조기 망토 걸친 미국인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 지도는 40.5%에 그치고, 지지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56.7%로 나타났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