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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une 6, 2026

<제6309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26년 6월 6일 토요일

온통“쏘니! 꼬레아!” … 월드컵 태극전사 결전지 과달라하라 입성 “8년 전 멕시코 살린 카잔의 기적 모두가 기억” … 멕시코 현지 팬, 한국팀 대환영 “쏘니! 꼬레아!” 태극전사들이 500여 팬들의 열 렬한 환영을 받으며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전지이자 베이스캠프인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입성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5일 오후 4시께 숙 소인 더 웨스틴 과달라하라 호텔 에 도착했다. 태극전사들이 오기 4시간여 전 부터 호텔 정문 앞은 북적였다. 점심때부터 100여명의 팬이 시 야가 좋은 곳을 선점하고 기다렸 다. 오후 2시 50분께 선수단을 태운 비행기가 과달라하라 국제공항에 착륙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분위 기는 뜨거워졌다. 붉은 유니폼을 입고 온 교민들과 멕시코 축구 팬 들이 선수단 버스가 도착하는 길 목을 따라 늘어섰다. 시간이 지나 자 호텔 맞은편의 컨벤션 시설인 엑스포 과달라하라 2층 난간도 팬 들이 빽빽하게 채웠다. 한국은 멕시코가 조별리그에 서 상대할‘적’ 이지만, 과달라하 라의 팬들 표정에서 적대심을 찾 아볼 수는 없었다. 외려 귀한 손님 으로 여기는 듯했다. 한국과 멕시코는 월드컵 무대 에서 인연이 깊다. 2018 러시아 월 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한국이 독일을 잡는‘카잔의 기적’ 을일 으킨 덕에 같은 조 멕시코가 극적 으로 조 2위에 올라 16강에 오를 수 있었다. 트라이애슬론 등을 전문적으 로 배우는 운동광이라는 초등학생

한국 대표팀 손흥민 과달라하라 입성…한국축구국가대표팀의 손흥민이 6일 2026 북중미월드컵 한국팀의 조별예선 첫경기가 열리 는 멕시코 과달라하라 대표팀 숙소에 도착하고 있다.

흐림

6월 6일(토) 최고 92도 최저 70도

흐림

6월 7일(일) 최고 86도 최저 64도

맑음

6월 8일(월) 최고 77도 최저 61도

6월 6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남매를 데리고 나온 어머니 재클 린 씨는“아들이 축구를 워낙 좋아 해서 환영 인사를 하러 왔다” 면서 1,586.28 1,531.63 1,574.20 1,543.80 N/A N/A “8년 전 월드컵에서 한국이 멕시 코를 도와준 건 멕시코인이라면 버스가 도착하자 교민들은‘대 라도 날까 걱정하는 표정이었다. 당연히 모두가 기억하는 이야기” ~한민국!’ , 현지 팬들은‘꼬레아!’ 사인 등 팬 서비스는 일절 없었다. 라고 말했다. 를 연호하며 환영했다. 사인을 받거나 좋아하는 선수에게 멕시코 팬들이 가장 반긴 선수 이동경(울산)을 필두로 태극전 선물을 주려고 한 몇몇 팬들은 실 는 역시 불세출의 골잡이 손흥민 사들이 하나하나 버스에서 내려 망하는 표정이었다. 어디에선가 (LAFC)이었다. 손흥민은 러시아 ‘한계를 넘어 하나 된 레즈 “이럴 거면 왜 온 거야!” 라고 한국 대회에서 독일을 침몰시킨 결승골 (Reds)’ 라는 대한축구협회 월드 말로 외치는 소리도 들렸다. 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8년 전 멕 컵 슬로건이 새겨진 호텔 정문으 태극전사들은 푹 쉬고 다음날 시코에 손흥민은‘구원자’ 였다. 로 사라졌다. 오후 3시 베이스캠프 훈련장인 치 어머니와 함께 손흥민을 보러 ‘주인공’ 은 역시 제일 마지막 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국제축구연 온 10대 소녀 다니엘라 양은“한국 에 내렸다. 맹(FIFA) 주관의‘커뮤니티 트레 을 좋아하는데 우리 동네에 한국 손흥민이 등장하자 분위기는 이닝’ 을 한다. 트라이애슬론 등을 전문적으로 배우는 운동광이라는 초등학생 남매를 데리고 나온 어 축구대표팀이 온다기에 달려왔다. 절정에 달했다. 모두가 ‘쏘니’ 를 축구협회가 국내 A매치 때 팬 머니 재클린 씨는“아들이 축구를 워낙 좋아해서 환영 인사를 하러 왔다” 면서“8년 전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당연히 쏘 외쳤다. 들을 초청해 진행하는 오픈 트레 월드컵에서 한국이 멕시코를 도와준 건 멕시코인이라면 당연히 모두가 기억하는 이야 니” 라며 환하게 웃었다. 호텔 직원들은 혹여 안전사고 이닝과 비슷한 훈련 행사다. 기” 라고 말했다.

‘본국가서 신청’지침 완화하나…“美, 강화한 영주권규정서 후퇴” 이 있다는 것을 알게 돼 기쁘다”고 했다. 재계 반발 속에 요식업과 농 재계 반발 영향… 이민정책 둘러싼 트럼프 지지층 내 갈등 보여주는 사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 영 주권을 본국에 돌아가 신청하라며 규정을 대폭 강화했다가 기업들의 반발에 부딪히자 물러서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5일 보도했 다. WP에 따르면 최근 특별한 상 황이 아니고서는 본국에 돌아가 미 영주권을 신청하라는 미 이민 국(USCIS)의 지침이 발표된 후 주요 기업과 산업단체에서 백악관 과 국토안보부, 국무부, 노동부 등

을 상대로 로비를 펼쳤다. 지침이 상세하지 않아 큰 혼란 이 예상되고 업계에도 타격이 클 것이어서 재고가 필요하다는 요청 이었다. 기업 입장에서는 외국인 근로자가 본국에 돌아가 영주권 신청을 할 경우 언제 귀국할 수 있 을지 알 수 없고 영주권 후원을 내 세워 노동력을 확보하는 데도 차 질이 생긴다. 지난주 후반 트럼프 행정부는 급격히 입장을 바꾼 것으로 전해

졌다. 이민국은 기업들과의 회의 에서 대부분의 취업 비자에는 영 향이 없을 것이라고 안심시킨 것 으로 전해졌다. 이민국은 또 취재 진에 아직 공식 지침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영주권을 신청하는 대부 분의 이민자들이 미국을 떠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고 WP는 전했다. 전국이민포럼의 제니 머레이 회장은“기업들이 영주권 정책에 대한 우려를 정부에 직접 전달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 영주권을 본 국에 돌아가 신청하라며 규정을 대폭 강 화했다가 기업들의 반발에 부딪히자 물 러서고 있다. 사진은 미 이민국 서류와 미국 국기.

다” 면서“정부가 이런 우려에 귀

를 기울이고 재계와 협력할 의향

신청자로 적용 범위를 좁히기도

말했다. 영주권 규정을 대폭 강화했다 철회하는 과정은 외국인 노동력에 대한 이민정책을 놓고 이어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층 내 부의 갈등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강성 지지층은 외국인에 대 한 엄격한 이민정책을 요구하지만 외국인 노동력에 크게 의존하는 재계에서는 실용적 접근을 촉구하 고 있다. 트럼프 정부는 지난해 전문직 비자인 H-1B에 10만 달러의 수수 료를 부과하려다 논란이 커지자 미국 이외 지역에 거주하는 신규

업 부문의 불법체류자 단속도 중 단했다. 이민국은 지난달 22일 외국인 이 미 영주권을 신청하려면 본국 에 돌아가서 해야 한다는 지침을 발표했다. 학생비자나 관광비자 등 비이민비자로 미국에 들어와 취업과 결혼 등을 통해 영주권 신 청 상태로 신분을 조정하고 계속 체류하는 이들을 겨냥한 것이다. 영주권을 신청하러 본국으로 돌아 갔다가 처리가 늦어져 장기간 대 기하거나 아예 미국으로 귀환하지 못하는 경우가 속출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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