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MAY 28, 2014
<제2769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14년 5월 2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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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이 먼저 투표로 정치계 자극해야 美정계도 한인사회‘힘’ 에 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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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표자 엄청 늘면 너도나도 한인사회로 달려올 것” 정승진 후보 강조
금 모임을 자주 열 계획이다. 큰 규모를 과시하기보다 실속위주의 행사를 치르 겠다는 것이다. 한인후원회는 먼저 28일 (수) 오후 7시 청소년재단 사무실에서 1 차 모금 후원의 밤 행사를 갖는다. 이후 각 한인회, 직능단체, 향우회 등 단체별 로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정승진 후보는“저의 모든 관심은 커 뮤니티에 가 있다. 커뮤니티를 위해 커 뮤니티만을 보며 달려왔고 또 달려갈 것 이다. 이번 선거를 통해 그런 한인사회 의 힘을 미국사회에 보여주고 싶다. 민 주당도 커뮤니티를 위해 있는 것이지 민 주당을 위해 커뮤니티가 있는 것은 아니 다. 커뮤니티를 위하는 민주당을 만들어 나가는데 일조하고 싶다” 고 말하고,“선 거운동은 전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공약 위주로 해 나가려 한다. 가가호호 방문 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러 려면 함께 동행해줄 자원봉사자들이 필 요하다” 며 자원봉사자들의 동참을 호소 <송의용 기자> 했다.
“한인이민자들이 미국에서 더 당당 하게 주인으로 살아가려면 정치력 신장 을 꼭 이루어야 합니다. 정치력 신장이 란 지역 정치와 행정에 관심을 갖고 참 여하는 것, 구체적으로 말하면 유권자 등록과 투표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한인 들이 먼저 적극적으로 투표에 나서고 나 아가 각종 선거에 출마한다면 미국 행정 부와 정계는 너도나도 한인사회로 달려 와‘무엇을 어떻게 도와줄까’ 하며 먼저 손을 내밀 것입니다” 9월9일 실시될 뉴욕주 상원 제16선거 정승진 후보 한인후원회는 선거자금 모금을 위해 소규모 모임을 여러 곳에서 자주 가질 계획이다. 왼 구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정승진 후 쪽부터 송정훈 공동후원회장, 절승진 후보, 박호성 공동후원회장. 보는“한인들의 살길은 투표” 라고 강조 하고 9월 예비선거에 꼭 투표할 것을 거 한다. 는 60만 달러의 선거운동자금이 필요하 듭거듭 강조한다. 정승진 후보는“출마 선언 전에 한인 다. 한인사회는 이를 반드시 뒷받침 해 정승진 후보 한인후원회는 박호성 사회는 물론 중국 등 아시안계, 라티노 주어야 한다” 며 한인들의 적극적인 성 (민주평통 북미주 간사), 곽우천(전 뉴 계, 흑인 사회 등 소수인종계 유권자들 원을 당부했다. 욕한인의류산업협회장), 송정훈(전 뉴 을 상대로 민심을 살펴보았는데 거의 한인후원회는 이를 위해 소규모 모 욕한인회 수석부회장, 전 보험재정협회 100%가 기성정치권의 변화를 요구했다. 장)으로 공동회장단을 구성하고 본격적 심지어 백인들도 변화와 개혁을 갈망했 인 후원 활동에 돌입했다. 이들은 27일 다. 거기에 힘입어 출마를 선언했다. 당 뉴욕일보를 방문,“지난 번 선거에 론 김 선되면 소수와 약자를 아우르는 정치를 주하원의원을 배출했듯, 이번에 꼭 한인 실현하겠다. 먼저 정치자금법을 개혁하 뉴욕시경찰국 주최 아시안아메리칸 문화유산 기념행사 뉴욕주상원의원을 배출하여 미국 정계 고 공직자윤리법도 고치겠다. 이는 뉴욕 를 앞장서 달리는 한인정치인 쌍두마차 타임스도‘합법적 뇌물’ 이라며 개혁 필 로 만들자” 고 한인사회에 당부 했다. 요성을 누차 강조하고 있다.” 고 말했다. 아시안아메리칸 문화유산 기념행사 과 최지환 원생은 흥겹고 역동적인 무대 이 자리에서 정승진 후보는“2009년 정승진 후보는“저는 그냥 하루아침 가 27일 뉴욕시경찰국(NYPD) 주최로 를 통해 한국의 문화유산을 참석자들에 뉴욕시의원 선거에 뉴욕정치인들이 깜 에 출마한 것이 아니다. 지난 26년간 민 열렸다. 이날 민승기 뉴욕한인회장, 김 게 널리 알렸다. 짝 놀랐다. 그 전 선거에 한인 후보가 없 권센터에서 활동하며 시민사회를 위해 영진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 의장, 김 강유선 원장은“그동안 뉴욕시청이 었던 것은 아니지만, 2009년 시의원 선거 봉사해 왔다. 유권자들은 그 진정성을 영환 먹자골목상인번영회장 등 한인사 나 뉴욕시 법무부, 미군이 주최하는 행 에 케빈 김(19선거구), 존 최, 정승진(20 믿어줄 것이다. 그 성과도 인정하고 있 회 리더들도 초청받아 행사를 함께 즐겼 사에 참석해 전통공연을 선보인 적은 있 선거구), 한인 후보가 3명이나 나서니 다. 또 정계의 부정부패 개혁과 서민 삶 다. NYPD 주최로 매년 열리고 있는 이 었지만 뉴욕시경 행사에서 공연을 펼치 미 정치인들과 뉴욕시정부가 한인사회 의 질 향상이라는 공약에 신뢰를 주고 이라면서“뉴욕한인 행사에서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커뮤니 기는 이번이 처음” 를 크게 주시했다. 더구나 선거 결과 비 있다” 고 말하고“한인 민주당 유권자 4 경찰협회 방정환 회장이 직접 찾아와 공 티가 참석하기는 올해가 처음이다. 록 당선자는 없었지만 케빈 김 후보가 천766명 중 3천표만 저에게 모아주면, 중 이날 오후 5시부터 맨해튼 NYPD 본 연을 부탁했고,‘뉴욕시경에서도 제대 예비선거에서 승리하고 정승진 후보가 국계, 라티노, 흑인 표 3천표와 개혁을 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행사는 경찰 관계 로 된 한국문화를 선보여 우리 문화를 183표 차이로 당선자를 추격하자 민주 바라는 백인들의 표를 합해 6천표를 훌 는 생각에 오늘 이 무대를 자 수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사자 정착시키자’ 당이 바짝 긴장했다. 그 후 민주당은 한 쩍 넘겨 승리할 자신이 있다” 고 말한다. 고 초청 공연의 배경을 밝 춤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 전통무용, 중 펼치게 됐다” 인사회를 대하는 태도가 크게 달라졌다. 국 리본춤이 축하공연으로 펼쳐졌으며 혔다. ◆ 한인후원회, 모금활동 본격화 = 뒤이어 주상원·하원의원 선거에 한인 힌인후원회 박호성, 송정훈 공동회장은 이어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과 제임 윌리엄 J.브래튼 뉴욕시 경찰국장의 기 후보가 줄이어 출마하고 론 김 후보가 “선거의 승패를 가르는 것은 자금과 투 조연설, 아시안계 경찰들의 활동 모습이 스 리, 랜디 차우, 자밀 사와 경찰관 등에 당선되자 한인사회의 위상은 완전히 달 표인 확보이다. 이번 선거의 승패는 후 담긴 비디오 영상이 대형 스크린으로 재 게 아시안커뮤니티 발전과 안정에 공로 라졌다” 고 소개하고“한인들이 이렇게 보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한인사 한 기여로 표창장이 수여됐다. 생되며 한 시간 가까이 진행됐다. 표의 힘으로 미국의 정계를 자극해야 미 회의 성원에도 달려 있다. 선거를 치르 방정환 뉴욕한인경찰협회장은 이날 특히 한국 전통무용으로 진도북춤을 국 정계도 한인사회를 돌아본다” 고 말 려면 6월말까지 작게는 40만 달러, 많게 선보인 뉴욕한국국악원의 강유선 원장 “브래튼 뉴욕시 경찰국장이 취임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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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외교전문가 80%이상
“침략당하면 힘으로 되찾아야” 美 CSIS 설문조사 한국·중국·일본 외교 전문가 80% 이상이 영토를 침략당한 경우 무력 에 의한 탈환을 불사한다는 인식을 갖 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아사히신문이 27일 보도했다.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 (CSIS)가 지난 3∼4월 아태지역 11개국 전문가 402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에 서 '타국에 영토를 빼앗긴 뒤 외교에 의 한 해결이 되지 않는 경우 군사력을 행 사해 탈환하는데 찬성하느냐'는 문항에
한국 전문가의 86%, 중국 전문가의 83%, 일본 전문가의 81%가 각각 '그렇 다'고 답했다. 미국 전문가들은 88%가 ' 그렇다'고 답했다. 또 역사인식 문제가 장래에 미칠 영 향에 대해 중국 전문가의 43%는 '군사 분쟁의 원인이 될 것'이라고 답해 '외교 분쟁의 원인이 될 것'이라는 응답(49%) 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같은 질문에 대해 한국 전문가는 80%가 외교분쟁 원인이 될 것으로 전망 했다. 일본 전문가의 경우 62%가 '외교 분쟁', 23%가 '군사분쟁'의 원인이 될 것 으로 예상했다.
“경찰에 더 가까이 다가가자”
뉴욕시경찰국 주최 아시안아메리칸 문화유산 기념행사가 27일 맨해튼 경찰국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뉴욕한국국악원의 강유선 원장과 최지환 원생이 진도북춤을 선보이고 있다.
래 경찰들은 지역 커뮤니티와 어울리기 위한 노력을 한층 더 기울여 왔으며, 오 늘의 행사 역시 브래튼 국장이 지역 커 뮤니티 리더들을 초청해 다함께 자리에 참석하게 되었다” 면서“경찰이 지역 주 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힘쓰는 만큼 주 민들도 마음을 열어주시고 함께 나아가 는 사회를 만들어갔으면 한다” 고 말했 다. <심중표 기자>
NYPD 청소년프로그램 설명회 뉴욕한인경찰자문위원회(회장 유 주태)는 뉴욕시경(NYPD) 청소년프로 그램 담당관 초청설명회를 28일(수) 오 후 7시부터 9시까지 플러싱 109경찰서 내 회의실에서 연다. △문의: 646-996-8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