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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May 24, 2014

<제2767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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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24일 토요일

월드컵, 한인사회‘하나’만든다 다시한번“대~한민국 짝짝짝짝짝” 뉴저지도 나비박물관 등지서 단체응원전

존 리우 뉴욕주상원 11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 출마자가 23일 베이사이드 벨블러바드 일대에서 출마 선언식을 열었다.

존 리우, 주상원의원“출마” 11선거구 9월9일 예비선거서 토니 아벨라 의원과 맞대결 지난 22일 뉴욕주상원 11선거구 민주 당 예비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발표한 존 리우 전 뉴욕시감사원장이 23일 베이사 이드 벨블러바드 일대에서 커뮤니티 리 더 및 지지자들과 함께 출마를 공식 선 언했다. 토니 아벨라 뉴욕주상원의원이 현역 으로 재직하고 있는 뉴욕주상원 11선거

구는 베이사이드, 칼리지포인트, 화이트 스톤 등을 포함하며 이곳에 거주하는 한 인 유권자는 6천200여명에 이르는 것으 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9월 예정된 민주당 예비선 거에서 맞붙게 되는 토니 아벨라 주상원 의원과 존 리우 후보 모두 한인들의 표 심을 사로잡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활발

한 홍보 활동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존 리우 후보는 출마 배경으로“퀸즈 민주당위원회와 커뮤니티 리더들의 제 안을 받고 고심한 끝에 출마를 결심했 다” 며 공약으로는“풍부한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소득 불평등 해소 등을 위해 노력하겠 다” 고 밝혔다. <심중표 기자>

뉴저지한인축구협회(회장 이윤모) 는 한국이 월드컵 경기를 갖는 6월17일 부터 경기가 있는 날마다 뉴저지 티넥 나비박물관 윈저홀에서 진행할 단체응 원전에 대한 기자회견을 23일 뉴저지한 인회(회장 유강훈)에서 열었다. 이날 회견 내용에 따르면 응원전에 참여할 수 있는 티켓은 행사장의 수용 규모 등을 고려해 500장 선착순으로 배 포한다. 주차는 경기 당일 나비박물관 주차 장에 300여대, 길가 200여대 등 행사장 주변에 모두 500여대의 승용차가 주차 가능하다. 그러나 주최측은 많은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가족이나 지인들은 가능 하면 한 차로 함께 움직여줄 것을 당부 했다. 경기가 시작되기 1시간 전부터 진행 되는 식전행사로는 하영석밴드의 락밴 드 공연, 사물놀이, 치어리딩 등이 있다. 행사장에는 대형스크린이 3대 설치 되며 행사장 주변에는 안전사고를 대비 해 응급차와 경찰관이 상시 대기한다. 또 주차장에는 안내요원이 배치돼 원활 한 주차를 돕는다. 음식물이나 술은 행사장에 반입할 수 없다. 이벤트 업체 스튜디오파브M&C의 이재의 실장은“월드컵 응원전에 참여 할 수 있는 나비박물관 입장권은 6월 초 부터 배포할 예정” 이라며“각 경기마다 입장권을 소지한 사람에 한해 붉은악마 티셔츠를 제공하며, 식전 행사 시간보다

뉴저지한인축구협회는 23일 뉴저지한인회에서 월드컵 단체응원전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왼쪽 부터 이재의 스튜디오파브M&C 실장, 조성현 뉴저지축구협회 이사장, 이윤모 회장, 유강훈 뉴저지한 인회장, 헨리 이 뉴저지대한체육회장, 이익균 나비박물관 대표.

1시간 정도 일찍 입장해 달라” 고 말했 다. 뉴저지축구협회는 나비박물관 뿐 아

니라 크라운 식당, 풍림 식당, JD스테이 크, 파인플라자 등에서도 단체응원전을 펼칠 계획이다. <심중표 기자>

<플러싱 머레이힐 플라자>

마구잡이 토잉당한 차주들 환불 받을 수 있는 길 있다 플러싱 노던블러바드에 잇는 머 레이힐 플라자 주차장(H마트가 있 는 몰 주차장)에서 부당하게 차량을 강제 견인 당했다는 소비자들의 피해 사례가 끊임없이 보고된 것과 관련, 뉴욕시 소비자보호국(DCA, The Department of Consumer Affairs) 은 23일 토잉회사‘올어바웃오토모

티브’ (All About Automotive Ⅱ)와 협의한 끝에“부당하게 토잉되거나, 지나치게 과다한 벌금이 부과된 차량 주인에 대해 환불해 주기로 결정했 다” 고 밝혔다. △문의: 뉴욕시 소비자보호국 ( 2 1 2 - 4 3 6 - 0 2 8 1 , http://nyc.gov/consumers)

“론 김 의원 재선 우리가 만든다” 후원의 밤 행사 성료 11월 중간선거 재선을 앞둔 론 김 뉴 욕주하원의원의 후원의 밤 행사가 22일 미동부 충청향우회(회장 곽우천) 진신 범 이사장 자택에서 열렸다. 론 김 주하원의원은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표한 뒤“이번 선거는 다양한 인 종과 문화를 아우르는 플러싱에서 한인 정치인의 재신임을 묻는 것과 같다고 생 각한다” 며“선거를 성공적으로 치러 한 인 정치력 신장에 큰 이정표를 남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

린다” 고 밝혔다. 진신범 이사장은“지난 2년 동안 첫 한인 선출직 정치인이라는 막중한 책임 을 훌륭하게 완수한 론 김 의원에게는 2014년이 정치인으로서 첫 시험대에 오 르는 중요한 시기” 라며“론 김 의원이 이번 재선을 성공적으로 치르고 더욱 성 숙한 정치인으로 성장할 든든한 발판을 만들기 위해서는 한인들의 지지와 후원 이 절대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 고후 원 행사를 주관한 배경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20여명의 한인이 참석 해 론 김 의원에게 힘을 실어줬다.

한때 비

5월 24일(토) 최고 71도 최저 56도

한때 비

5월 25일(일) 최고 78도 최저 60도

맑음

5월 26일(월) 최고 83도 최저 63도

5월 24일 오후 2시 기준(한국시각)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 후원의 밤 행사가 22일 진신범 미동부 충청향우회 이사장 자택에서 열렸다. <사진제공=론 김 의원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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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종합

SATURDAY, MAY 24, 2014

“가정 중요시하는 한국문화, 뉴욕에도 기여할 것”

6월7일(토) 플러싱 먹자골목 일대에서 개최하는‘퀸즈아시안페스티벌’은 부스 참가업체 신청을 받고 있다. 사진은 작년 페스티벌에 몰려온 관중들.

퀸즈아시안 페스티벌“대목 보세요” 식품, 의류, 전자제품 등 부스 참가업체 모집 ‘먹자골목한인번영회(회장 김영 개최될 것으로 전망된다. 환)’ 와‘퀸즈한인회(회장 류제봉)’ 가6 김영환 먹자골목상인번영회장은 월7일(토) 플러싱 먹자골목 일대(149스 “퀸즈아시안페스티벌은 음식을 비롯해 트릿+41애브뉴)에서 개최하는‘퀸즈아 다양한 민족의 문화를 한눈에 보고 즐 시안페스티벌’부스 참가업체 신청을 길 수 있는 다민족 음식·문화 잔치 한 받고 있다. 마당” 이라며“행사 당일 많은 민족들의 부스는 기본 부스(10ft x 10ft)에 테 참여하는 만큼 부스로 참여 시 좋은 홍 이블(6ft x 2ft), 의자 3개가 제공되며, 참 보의 장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가 품목은 식품, 의류, 선물용품, 전자제 김천혁 총무도“명실공히 퀸즈 최대 품, 건강용품, 주방용품 등 다양하다. 부 문화축제에 걸맞게 축제 참가 대상과 스 임차비는 부스당 500달러며, 20개 업 관련 홍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 소에 한해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받 고 있다” 며“판매와 판촉 등 알리기 위 는다. 당일 행사는 오전 10시~오후 7시 한 장으로 더없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까지 진행되며, 부스 설치는 행사날 오 설명했다. 전 8시부터 가능하다. ‘퀸즈아시안페스티벌’은 먹자골목 ‘퀸즈아시안페스티벌’ 은 지난해 축 상인번영회, 퀸즈한인회가 주최하고 뉴 제 때 한인 뿐만 아니라 다민족들의 큰 욕일보가 주관해 치러진다. 참가를 희 호응으로 올해도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 망하는 업체, 단체 등은 먹자골목상인 고 있다. 특히 8개 민족이 참여하는‘줄 번영회(646-610-2622)나 퀸즈한인회 다리기’등 예년에 비해 보다 많은 민족 (718-359-2514)로 문의하면 된다. 들이 공연과 게임에 참가, 더 성황리에 <신영주 기자>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2014년 5월을‘한인가정의 달’ 로 지정한 것과 관련, 이 법안을 발의한 토니 아벨라 뉴 욕주상원의원은 23일 자신의 사무실 앞 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 의의를 설명했 다. 토니 아벨라 주상원의원은 이날“지 난달 발의한 법안이 통과되어 올해 5월 이 뉴욕주 한인가정의 달로 지정된 데 대해 대단히 자부심을 느낀다” 면서“이 로 인해 가정의 가치와 교육의 중요성을 핵심가치로 여기는 한국문화가 우리의 삶을 더욱 풍족하게 해 줄 것으로 기대 되며, 또한 많은 한인들이 부모와 자녀 간의 문화 차이를 극복하는데도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 고 말했다. 선언문에는“한국문화에서는 5월을 ‘가정의 달’ 로 지정하고 이를 축하하고 있다” 며“또한 한인 커뮤니티도 어린이 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과 같은 특별한

아벨라 의원,‘한인가정의 달’지정 관련 기자회견

토니 아벨라 뉴욕주상원의원은 23일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한인가정의 달’의 제정 의미를 설명했다.

날을 기념하고 있다” 고 돼 있다. 이어“ ‘한인가정의 달’ 은 새로운 삶

과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기 위해 건너온 많은 한인들의 핵심가치인 가정과 교육

뉴욕시, 불량음식점 퇴출 추진 생활정보사이트‘옐프’검색해‘블랙리스트’작성 보건당국이 소비자의 건강을 보호하 고자 온라인 생활정보 사이트를 통해 ‘불량 음식점’ 을 솎아내는 방안을 추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P)는 “미국 소비자들이 흔히 사용하는 생활 정보 사이트‘옐프’ 와 손잡고 위생에 문 제가 있는 음식점을 찾아내는 방안을 뉴

욕시가 추진하고 있다” 고 밝혔다고 23일 2012∼2013년 사이 9개월간 옐프에 올라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온 29만4천건의 음식점 방문 후기를 뒤 뉴욕시는 이를 위해 유명 컬럼비아 졌다. 특히 후기 가운데‘배가 아팠다’ , 대학과 공동으로 소비자들이 옐프에 올 ‘토했다’ ,‘설사’등의 표현을 집중적으 린‘후기’ 를 일제히 검색해 위생에 문제 로 찾아내 후기를 올린 사람들과 연락, 가 있는 음식점을 찾아내는 소프트웨어 방문한 음식점을 찾아냈다. 실제로 이를 를 개발했다. 통해 개발팀은 16명이 음식점 3곳에서 컬럼비아 대학 소프트웨어개발팀은 샐러드, 새우, 바닷가재, 마카로니, 치즈 스프링롤 등을 먹고 나서 문제가 발생했

의 중요성을 기린다” 고 적혀 있다. 선언문은“특히 효도라는 개념이 있 는 한국문화는 가정의 중요성을 강조하 며 어린이들이 곧 그 사회의 미래임을 알고, 어린이 교육을 담당하는 교사의 특별한 역할에 대해 존경심을 나타낸 다” 고 돼 있다. 끝으로 선언문에는“한인들은 가정 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매년 5월이면 다양한 행사와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뉴욕주는 이러한 활기찬 한인 커뮤니티 활동에 동참한 것을 기쁘게 여기고 있 다. 이는 또한 뉴욕주민들의 생활과 문 화에도 기여할 것이다” 고 돼 있다. 토니 아벨라 의원은 2013년 통과에 실패했으나 올해는 법안이 통과한 것에 대해“앤드류 쿠오모 주지사가 한인들 에게 5월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를 알게 된 것 같다” 고 말했다. <심중표 기자>

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뉴욕시 보건국의 섀런 볼터 박사는 “특정 음식점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은 빨리 알면 알수록 소비자에게 도움이 된 다” 면서“이번에 개발한 소프트웨어는 사람들이 음식점에서 무엇을 먹고 탈이 났는지를 알아낸 뒤 소비자들에게 알려 주기 위한 것” 이라고 설명했다. 뉴욕시는 옐프 외에도 다른 생활정 보 사이트를 통해서도 정보를 수집해 소 비자들에게 알리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 이다. 옐프는 이미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내 여러 도시와 손잡고 각 음식점의 위 생 평점을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서비스 를 하고 있다.

“왕게임은 잔학행위”… 홈스테이 한인 피소

뉴저지대한체육회 월례회가 23일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 대명관 식당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이건형 초대회장, 주옥근 전 육상연맹 회장, 헨리 이 뉴저지체육회장, 서승철 총괄위원장, 박행순 전 회장.

뉴저지대한체육회 월례회… 재미한인등산대회 논의 뉴저지대한체육회(회장 헨리 이)는 또한 이날 월례회에선 전 육상연맹 23일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 대명관 식 회장인 주옥근 뉴욕한인미술협회장이 당에서 월례회를 열고 6월14일 개최되 금일봉을, 뉴저지체육회 박행순 전 회 는 재미한인등산대회에 대해 논의했다. 장이 후원금을 뉴저지체육회에 전달했 서승철 총괄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다. “대회를 잘 치르기 위해서는 전직 회장 참석자들은 내년 워싱턴에서 열리는 단의 조언과 협조가 꼭 필요하다” 며 단 ‘제18회 미주한인체육대회’관련 논의 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도 함께 진행했다.

한인경찰자문위, 28일 NYPD 청소년프로그램 설명회 뉴욕한인경찰자문위원회(회장 유주 태)는 뉴욕시경(NYPD) 청소년프로그 램 담당관 초청설명회를 28일(수)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플러싱 109경찰서 내 회의실에서 연다. 현재 NYPD가 진행 중인 청소년프로그램에는 △아시안 청

소년들을 위한 6주 여름캠프 △법 집행 부 체험 △청소년멘토링프로그램 등이 있다. △장소: 플러싱 109경찰서(3705 Union St, Flushing, NY 11354) △문의: 뉴욕한인경찰자문위(646996-8093, 929-800-1735)

고등학교에 다니는 한국 조기 유학 이씨 부부는 자신들이 돌보는 남녀 생들에게 성적인 음주놀이(왕게임)를 유학생 6명에게 술을 주고 음주 벌칙으 시킨 혐의로 체포된 한인 홈스테이 업 로 옷을 벗거나 키스 등 성적 행위를 시 주 부부를 상대로 피해자 학부모들이 키는 이른바‘왕게임’ 을 가르친 혐의로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체포됐다. 조지아주에서는 15세 이하 청 23일 애틀랜타 지역 언론에 따르면 소년에게 술을 주면 아동 추행으로 간 피해 학부모들은 현지 홈스테이 운영자 주된다. 인 이모(43)씨 부부에게 하숙비 13만달 이씨 부부는 지난해 9월 체포됐다가 러를 전액 반환하고 정신적, 물리적 피 보석금을 내고 일단 풀려나 정식 재판 해를 배상하라는 소송을 조지아주 귀넷 을 앞두고 있다. 이들은 예비 심리에서 카운티 법원에 제기했다. “아이들에게 옷을 벗도록 강요했다는 원고 측은 소장에서“이씨는 아이들 증거가 없다” 며 강제 추행 혐의를 부인 에게 술을 마시고 상호 성적 접촉을 강 했다. 학생들에게 술을 준 것이 위법이 요하는 등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정신적, 란 검찰 주장에 대해서도 홈스테이 업 물리적 잔학행위를 저질렀다” 며“그의 주가 엄연히 학부모를 대리하는 보호인 아내도 남편의 학대 사실을 알고도 이 이란 점에서 법적으로 문제될 게 없다 를 말리지 않았다” 고 주장했다. 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메모리얼데이 연휴 3,610만명 여행 전미 자동차여행협회(AAA)는 메모리얼 데이(26 일) 연휴 동안 미 전국에서 3천610만명이 50마일 이상 의 여행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22일 발표했다. 이 는 지난해 3천550만명에 비해 1.5%가 늘어난 것이다. 전체 여행객 3천610만명 가운데 88%인 3천180만명 은 자동차로 여행하는 경우로 지난해 3천140만명보다 40만명 늘어난 수치이다. 항공기 여행객은 260만명, 170만명은 버스나 기차 등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AAA는 올 메모리얼 데이 여행객들은 더 많은 경

최용도 한국ROTC중앙회장 뉴욕한인회·경제인협회 방문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주ROTC총연합회 모임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한국ROTC중앙회 최용도 회장 은 22일 뉴욕한인회(회장 민승기)를 방문, 두 단체의 연대 및 협조 방안에 대한 논의를 했다. 최용도 회 장은 이어 뉴욕한인경제협회(회장 권영현)도 인사차 방문했다. 왼쪽에서 두 번째부터 오른쪽으로 최 용도 한국ROTC중앙회장, 민승기 뉴욕한인회장. <사진제공=뉴욕한인회>

비를 써야 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미국내 개스값은 현재 전국평균이 3달러66센트로 지난해와 거의 같은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항공료는 6%, 호텔숙박비는 2%, 렌트카 비용은 1% 인상됐기 때문이다.

종합

2014년 5월 24일(토요일)

시론(時論) 80년대 중반이었다. 필자가 막 뉴 욕생활을 시작할 무렵이었다. 뉴욕시 장이 차이나타운의 음력설 잔치에 참 석하자는 보좌진의 권유를 받고“그 사람들은 투표도 하지 않고 후원금도 내지 않는데 왜 시간을 낭비 하느냐!” 라고 했다는 기사를 신문에서 읽었다. 차이나타운을 포함한 맨해튼 다운타 운을 뒤덮는 타블로이드판 신문인‘빌 리지보이스(Village Voice)’ 에서 읽 은 이 기사는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기억에 선명하다.

◆ 유태인들은 어떻게 하나? 올해 미국 정치의 최대 이벤트는 11 월 의회 중간선거다. 4년마다 치러지 는 대통령선거 중간에 끼어있어 중간 선거라 부른다. 임기 6년의 상원의원 100명중 3분 의 1인 35명을, 임기 2년의 하원의원 435명 전원을 뽑는다. 대통령선거전엔 주류(백인)사회 유권자의 투표율이 높고 또한 큰 이슈 에 의해서 결과가 판가름 나기 때문에 특별한 이익집단이나 소수인종들의

출마한 램 이매뉴엘(Rahm Emanuel) 을 집중적으로 지원해서 단기간 내에 민주당 지도부로 진입시켜 결국엔 백 악관의 실력자로 만들었고, 2006년 중 간선거전에선 리치몬드의 에릭 캔터 (Eric Cantor)를 중심으로 친 유태계 3 인방을 조직적 지원을 했다. 소위 3영 건(젊은 보수운동)이 그들이다. 에릭 캔터는 2012년 하원의 다수당 원내대표가 됐다. 이 3명이 힘을 합해 오히려 존 베이너 하원의장의 머리 위 에 앉아있는 형국이다. [영건 3인방 : 하원 공화당 원내대표인 에릭 캔터, 부 통령후보였던 폴 라이언, 수석부총무

다. 우선 친 이스라엘 현역의원을 지원 한다. 여기엔 공화. 민주 당파적 구분 의 의미가 없다. 친이스라엘 현역에 유 태계후보가 도전을 했으면 덕망 있는 유태지도자가 설득해서 주저앉히기 까지 한다. 에이팩의 풀뿌리 활동가는 현역의 원에게“당신이 의회에서 우리의 의견 에 따라주면 선거에서 우리의 형제나 부모가 당신 지역구에서 출마한다 해 도 당신의 당선을 도울 것이다” 라고 말한다. 에이팩 활동가는“우리는 이와 같 은 약속을 한 번도 어긴 일이 없으며

예비선거, 한인 유권자들은 누구를 찍을 것인가 ◆‘정치’의 두 요소 이 시장의 말은 필자가 지난 20여년 이상 선출직 정치인들을 만나면서 내 린 결론에 가장 가까운 말이다. 그래서 필자는 언제 어디에서고 기회만 있으 면 이 말을 반복하여 강조하고 있다. 정치인들은 어떤 집단을 볼 때 딱 두 가지만 본다. 투표자의 수와 선거 자금이다. 그 집단이 나에게 얼마나 표 를 모아 줄 수 있는지, 얼만만큼의 정 치 후원금을 줄 수 있는지가 그 집단의 영향력을 결정짓는 것이다. 아무리 그 집단의 사람 수가 많아 도 유권자등록을 하지 않아 투표율이 높지 않고 후원금을 내는 데에도 인색 하다면 그 어떠한 정치인도 그와 같은 이익집단이나 소수민족의 얘기에는 귀 기울일 필요가 전혀 없는 것이다. 이것은 냉정한 현실정치권에서 하나 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 어떠한 선출직 정치인에게서도 도 움을 받으려면 스스로를 필요한 존재 로 만들어야만 한다.

케빈 맥카티] 전국 유태계들의 전략적 정치후원금이 이렇게 효과를 냈다. 그 러니 차기 대권의 향배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끼칠 이번 중간선거전에 유태 계들이 극성임은 당연하다.

김동석 (시민참여센터 상임이사)

정치력 발휘는 대개가 중간선거전에 경쟁적이다. 그래서 소수계들은 올해 초반부터 이미 유권자등록과 정치인 후원하는 일에 열이 오른 상태다. 이와 같은 일에 가장 발 빠르게 열 을 내는 집단은 물론 유태계다. 이들은 2002년 중간선거전에서 일리노이에서

◆‘에이팩’의 선택 기준 올 중간선거전에 적극적으로 참여 하는 유태계 풀뿌리 단체들의 슬로건 은“의리를 지키자!” 다. 워싱턴 정치가 극단적으로 양극화 된 것에 회의를 갖 게 된 중도적 현역들이 줄을 이어서 은 퇴를 선언한 이유로 선거역사상 가장 큰 폭의 의원교체가 예상된다. 이러한 틈을 타서 유태계들이 또한 대거 후보 로 나서기도 했다. 유태계는 그동안 줄곧 친이스라엘, 친유태계의 입장을 지켜온 현역 의원 들에게 의리를 지키는 캠페인을 하자 는 구호를 갖고 캠페인에 나섰다. 캠페 인에 가장 적극적인 유태계 풀뿌리 단 체는 물론 에이팩(AIPAC)이다. 에이팩의 정치후원에는 규칙이 있

우리가 최선을 다한다고 할 때에 의원 들은 그 말이 무엇을 뜻하는지를 잘 알 고 있다”라고 말한다. 대단한 자신감 이다. 저들은 정치적 영향력이 목표이 지 유태계정치인이 목표가 아님을 명 확하게 설명해주는 예다. ◆‘정치적 영향력’중시 올 중간선거전에 뉴욕과 뉴저지의 한인밀집지역에 한인후보들이 출마선 언을 했다. 한인들의 정치참여가 크게 확대되고 있는 이유로 현역들이 바싹 긴장을 하고 있다. 뉴저지 포트리에서 한인 후보의 도 전을 받는‘현역’ 은 평소 한인사회에 적대적인 행태를 보였기 때문에 한인 유권자들의 선택이 어렵지 않겠지만, 플러싱의‘현역’ 은 평소 한인사회와 친밀한 관계를 해 왔고 동시에 한인커 뮤니티의 이슈에도 적극적이었기 한 인유권자의 선택이 쉽지가 않다. 유태 계의 풀뿌리 캠페인을 잘 생각해 볼 일 이다.

뉴저지상록회 골프회 5월 정기 아웃팅 행사 뉴저지한인상록회 골프동호회(회장 정관영)는 22일‘5월 정기아웃팅’행사를 뉴저지 링컨팍 메도우GC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푸르덴셜 보험의 건강보험 세미나, 만찬 등이 진행됐다. 골프동호회는 9월 25일 뉴저지 에머슨GC에서 기금 모금 토너먼 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제공=뉴저지한인상록회 골프동호회>

도요타, 렉서스·시에나 46만6천대 리콜 도요타 자동차는 22일 미국 등 각국에 판매된 렉서스GS 세단과 시에나 미니밴에서 결함 가능성이 확인됨에 따라 총 46만6천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렉서스GS 세단 2013년 모델의 경우 브레이크 스위치가 운행 중 작동해 갑작스러운 감속이 유발될 수 있다고 도요타 는 설명했다. 리콜 대상은 미국 1만500대, 유럽 1천900대, 중 국 1천400대 등 총 1만6천대이다. 시에나 미니밴은 2004~2011 년 모델 45만대가 리콜 대상이다. 이 차량은 미국에서 37만 대, 캐나다에서 8만대, 그리고 서유럽에서 400대가 판매됐다. 시에나 미니밴은 차량 하부에 장착된 스페어 타이어의 케 이블이 도로에 뿌린 소금에 부식돼 타이어가 떨어질 수 있다 는 점이 리콜 사유로 꼽혔다. 도요타 측은 리콜 대상 차량에서 문제가 된 이유로 사고 가 발생했다는 보고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이 된 2004~2011년 모델 시에나 미니밴.

포르노 출연 여대생 자살 SNS 비난 댓글에 못견뎌 포르노 영화에 출연한 여자 대학생이 소셜네트워크서비 스(SNS)로 쏟아진 비난 댓글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3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위스콘신대 알리샤 펑키(19)는 지난달 16일 위스콘신주 빅카넬리아 호수에 배를 타고 나가 총으로 자살했다. 가족은 펑키가 포르노 영화에 출연한 사실 이 알려지면서 인터넷을 통해 엄청난 시달림을 받았다고 밝 혔다. 펑키는‘스텔라 앤’ 이라는 예명으로 라스베이거스에서 포르노 영화를 찍은 적이 있다. 영화는 인터넷을 통해 널리 퍼졌고 이를 본 고등학교 동창들이 SNS에 펑키를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댓글이 몇달 째 쏟아지 자 원래 정신적으로 불안해 병원 치료를 받은 적이 있던 펑키 는 총을 구입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가족은 평키의 자살 원인인‘사이버 폭력’ 을 추방하기 위 해‘알리샤 집단 괴롭힘 방지 기금’ 을 설립하고 모금 운동을 시작했다. 허핑턴포스트는 펑키의 자살로 미국에서 포르노 영화배 우의 신분 노출이 또 한번 사회적 문제로 등장했다고 지적 했다. 지난 3월에는 남부 명문 사립 듀크대 여학생이 가명으로 프로노 영화배우로 활동한 사실이 드러나 같은 학교 남학생 에게 살해 협박을 받기도 했다. 유명 포르노 배우이면서 로 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주립대(UCLA)에서 공부하고 있는 타샤 레인은 번창하는 포르노 산업은 용인하면서 포르노 산 업 종사자만 비난하는 세태를 한탄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미국에서 지난해 인터넷 포르노 산업 매출은 100억 달러에 이르러 가장 인기 높은 프로 스포츠인 미국프로풋볼(NFL)과 맞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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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이에리사배 탁구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에리사씨와‘역사’장미란씨가 22일 뉴욕 케네디 공항을 통해 뉴욕에 왔다.

뉴저지탁구협회, 26일‘이에리사배 탁구대회’ 李에리사 의원 시상,‘역도 金’장미란 싸인회 뉴저지대한탁구협회(회장 제영신) 는‘제3회 이에리사배 탁구대회’ 를 26 일(월) 오전 9시부터 뉴저지주 저지시 티 세인트피터 유니버시티에서 개최한 다. 이날 대회에는 한국 전 국가대표 탁 구선수 윤경미, 박말연, 강민희가 출전 하며 팬사인회를 연다. 또한 전 국가대 표 역도선수 장미란의 팬사인회도 함께 열린다. 이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에리사 씨와‘역사’장미란씨가 22일 뉴욕 케네 디 공항을 통해 뉴욕에 왔다. 이에리사 씨와 장미란씨는 이날 오후5시 뉴저지 탁구협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탁구 사랑’ 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뉴저지탁구협회는“그 동안 3회 대회를 치루면서 탁구가 생활 체육으로 발전되고 탁구인구의 저변확 대를 이루었다” 고 발했다. 제영신 회장 은“이에리사배 탁구대회는 한인사회를 넘어 주류사회로 까지 알려져 타민족들 의 관심이 높아졌고 이번 26일 대회는 탁구인의 잔치를 넘어 범동포적인 행사 로 치룰 계획” 이라고 말했다. 이날 탁구 영웅 이 에리사와 올림픽

역도 금메달과 세계기록 보유자 장미란 씨의 팬 사인회는 기대와 관심을 모으 고 있다. 이에리사씨는 1973년 유고슬라비아 사라예보(현재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 나 영토)에서 열린 세계 탁구 선수권 대 회에서 박미라, 정현숙과 함께 대한민 국 구기 종목 사상 처음으로 단체전 세 계 제패를 일군 탁구영웅으로 현재 새 누리당 소속 국회의원(비례대표)으로 재직중이다. 장미란씨는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국가 대표로 뛰기 시작해 2008년 북경올 림픽 금메달, 2010년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 세계 역도 선수권 대회 4연패를 비롯해 세계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윤경미, 박말 연, 강민희 김소연 전 국가대표 선수와 한국 전국탁구협회 송인자 부회장, 뉴 저지탁구협회 제영신 회장, 최관호 이 사장 등이 참석했다. △대회 장소: 세인트피터 유니버시 티(2641 John F. Kennedy Blvd West, Jersey City, NJ 07306) △문의: 201-647-6198(제영신 회장)

뉴욕한인변호사협회, 6월10일 갈라 파티 뉴욕한인변호사협회(회장 이균)는 제28회 갈라 파티를 6월10일(화) 오후 6 시30분 맨해튼 하버드클럽에서 개최한 다. 알바니 지역 타임워너케이블뉴스 박인애 앵커가 사회를 보는 이날 파티 에는 기조연설자에 변호사협회 부회장 을 맡고 있는 존 Y. 김 CFA(공인재무

분석사), 특별연설에 이 영 CFA, 강 명 참깨워크샵 대표가 나선다. △장소: 맨해튼 하버드클럽(35 W 44St, New York, NY 10036) △문의: 917-426-3744, kalagny@gmail.com, www.kalagny.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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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MAY 24, 2014

… PK편중 비판 입법·사법·행정 수뇌부‘PK일색’ 정부 PK 인맥 총리·사정라인 집중…‘PK 대부’김기춘 실장 영향력 작용 관측

노무현 전 대통령 5주기 추도식

23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 산리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서 열린‘노무현 대통령 5주기 추도식’에서 권양숙 여사가 헌화하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5주기 새정연, 경남 지원유세 총출동 김한길“슬픔과 분노, 표로 말씀해야 사회 변화”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23 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 거 5주기를 맞아 김해 봉하마을 을 방문한 뒤 동시다발로 경남지 역에서 선거 지원에 나섰다. 경남은 전통적으로 새누리당 텃밭이지만 세월호 참사를 계기 로‘사람 사는 세상’ 이라는 노 전 대통령의 철학이 재조명 받는 분 위기 속에서‘노무현 정서’ 를내 세워 경남 표심을 공략한 것이다.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와 박영선 원내대표, 문재인 정세균 정동영 김두관 공동선대위원장 등 지도부는 이날 오후 봉하마을 에서 열린 노 전 대통령의 5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서관이었던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등 지방선 거 출마자들도 대거 모습을 드러 내고‘노무현 정신의 계승’ 과선 거승리를 다짐했다. 지도부는 추도식을 마친 뒤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권 여사는 두 공 동대표에게“어려운 때 많이 힘 드실 것이다. 정치를 하면 계곡 도, 평지도 있기 마련” 이라며“용 기 있게, 힘있게 대처해나가길 바 란다” 고 격려했다고 배석했던 한 정애 대변인이 전했다. 이날 추도식에 참석한 시민들 은 김·안 두 대표에게 상반된 반 응을 보였다. 일부는“김한길· 안철수 떠나라” ,“새누리당 앞잡 이들” ,“표 다 떨어뜨리고도 너희 가 야당이냐”라고 비난한 반면, “안철수 파이팅”,“응원합니다” 라는 격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두 대표를 비롯한 선대위원장

들은 이후 각자 경남 지역으로 흩 어져 동시다발 선거 지원에 나섰 다. 김 대표는 창원 진해구에서 가 진 지원유세에서“선거를 통해서 진해의 시민 여러분께서 슬픔과 분노를 분명하게 표로 말씀해주 셔야 우리 사회가 변화할 수 있 다” 며 투표를 통한 세월호 심판 을 주장했다. 김해 시내로 이동한 안 대표는 파란색 당 유니폼을 입고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재선에 도전하는 김맹곤 김해시장 후보와 함께 학 교 앞이나 상가를 돌아다니며 시 민들과 인사했다. 안 대표는“저 도 부산출신입니다. (김해가) 형 제도시 아닙니까. 잘 부탁드립니 다” 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안 대 표는 이어 양산시로 이동해 집중 유세를 펼쳤다. 추도식 뒷정리를 마친 문재인 공동선대위원장도 창원 마산에 서 정세균 김두관 공동선대위원 장과 함께 지원 유세를 펼쳤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추도식에 앞서 열린 당 회의에서 노 전 대 통령의 통치철학을 되새기면서 세월호 참사에서 드러난 현정부 의 문제점을 우회적으로 비판했 다. 김 대표는“노 전 대통령 서거 5주기를 맞으며 사람 사는 세상, 사람이 먼저인 사회, 사람 귀한 줄 아는 나라를 위한 각오를 다진 다”라고 말했고, 박영선 원내대 표는“사람 사는 세상을 꿈꿨던 노 전 대통령의 5주기를 맞아서 국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게 얼 마나 소중한 것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한다” 고 밝혔다.

새누리당 정의화 의원이 23일 PK 인사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어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되 지역 편중 인사라는 비판이 심심 면서 입법·사법·행정부의 수뇌 찮게 제기되고 있다. 부가 모두 PK(부산·경남) 출신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이후 두 으로 채워질 전망이다. 차례 지명한 총리 후보자가 모두 27일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 의 PK 출신인데다 사정 라인의 수장 장 선출 투표에 단독 후보로 출마 들도 모두 PK 인사들로 채워졌기 할 것이 확실시되는 정 의원은 경 때문이다. 남 창원 출신이고, 전날 국무총리 이미 사의를 표명한 정홍원 국 후보자로 지명된 안대희 전 대법 무총리의 출생지 역시 경남 하동 관은 경남 함안이 고향이다. 이고, 5대 권력기관장 중 사정 라 사법부의 수장인 양승태 대법 인인 황찬현 감사원장은 경남 마 원장은 부산에서 태어나 자랐다. 산, 김진태 검찰총장은 경남 사천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 출신이다. 와 인준 투표를 무사 통과해 행정 이번 인선에서 유임돼 야당의 부 제2인자인 총리로 임명되면, 3 강력한 반발을 사고 있는 김기춘 권 분립의 국가권력 구도에서 김 청와대 비서실장의 고향은 경남 영삼 정부 시절에 비견할 만한 거제로, 정부 PK 인맥의 출발점 ‘PK 전성시대’ 가 열리게 된다. 이자 구심점으로 지목되고 있다. 공교롭게도 이날 여당 몫 국회 김 실장과 같은 장관급인 박흥 부의장 후보로 선출된 정갑윤 의 렬 경호실장은 부산이 고향이다. 원도 울산 출신으로 PK 계보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들은 입법부는 국민으로부터 선출 “지역을 보는 게 아니라 자리에 된 권력이고, 법원도 독립성을 확 맡는 인사를 찾았는데 우연의 일 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직접적으 치로 지역이 그렇게 된 것” 이라는 로 PK 편중 의혹을 제기하기는 ‘모범 답안’ 을 내놓고 있다. 어렵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이 그러나 대통령이 직접 임명 또 TK(대구·경북) 출신임에도 PK 는 지명하는 행정부의 요직에도 출신 인사들의 약진이 두드러진

데 대해 정치권 일각에선“정부 PK 인맥의‘대부’격인 김 실장 의 영향력이 작용한 것 아니냐” 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이들이 사정 라인을 장악 한 것은 김 실장의 의중이 그대로 반영된 게 아니냐는 해석까지 낳 고 있다. 지난해 8월 김 실장이 임명된 이후로 황찬현 감사원장, 김진태 검찰총장, 홍경식(경남 마산) 청 와대 민정수석 등이 차례로 사정 라인을 채웠다. 황 감사원장은 김 실장, 홍 수석과 같은 마산중학교 출신이다. 공교롭게도 이들은 지연뿐 아 니라 법조인이라는 출신 배경에 서도 교집합을 이루고 있다. 이렇다 보니 야당에서 비판이 끊이지 않고, 여권 일각에서도 불 만이 제기된다. 새정치민주연합 유은혜 원내 대변인은 안 전 대법관 지명에 대 해“세월호 참사로 상처받은 국민 감정을 치유하고 통합할 시기” 라 며“김기춘 실장을 경질 대상에서 제외한 것도 모자라 지역적·직 업적으로도 편중된 인사를 한 것 은 우려스럽다” 고 지적했다.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김기춘 비서실 장 등 참석자들이 대통령의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새정연“‘발바닥 총리’가 책임총리?”

리’ , 이런 총리가 책임총리가 될 수 있을지 국민은 묻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김기춘, 남재준, 김 장수 등으로 상징되는 과거의 그 림자가 단원고 학생들, 즉 대한민 국의 미래를 삼켜버린 비극이 바 로 세월호 참사 아니겠느냐” 면서 근본적인 인적쇄신을 촉구했다. 문재인 의원도 이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5주기 추도사를 통해 “대통령과 장관, 그리고 청와대 관계자들 모두가 사태를 수습하 기는커녕 악화시킬 뿐이었다. 국 민 위에 군림하는 통치자만 있고, 그 통치자의 말을 받아 적기만 하 는 장관들이 있을 뿐” 이라며 세월 호 참사와 결부시켜 현 정부 인사 를 강하게 비판했다.

며 야당의 빗발치는 공세에는 이 논란은 대통령께서 자초했다” 번 인선안이 지방선거에 미칠 영 “공식선거운동을 시작하는 날이 향을 미리 차단하기 위한 의도가 라는 것을 대통령과 청와대가 몰 깔린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19일 랐을 리 없기 때문에 어제 발표가 박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발표 이 선거를 겨냥한 게 아니냐는 논란 이라고 후 각종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을 자초한 것으로 보는 것” 후보들의 지지도가 상승한 것으 주장했다. 이에 따라 여당의 선거전략을 로 나타나 이미 비상이 걸린 상황 비판하는 데도 공을 들였다. 이다. 김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인사 김 대표는“온 국민이 우는데 발표시점이 공식선거운동 첫날이 새누리당은 놀랍게도 대통령의 었음을 상기시키며“선거에 영향 눈물을 닦아드리자고 한다. 새누 을 미치려는 의도가 아니었기를 리당에겐 대통령의 눈물만 보이 바란다” 고 지적했다. 세월호 참사 고 국민의 피눈물은 보이지 않는 로 여당에 불리해진 선거 국면을 모양” 이라고 공격했고, 박영선 원 뒤집으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것 내대표는“선거구도가 대통령의 눈물을 닦을 것인가 국민의 눈물 이다. 박광온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 을 닦아줄 것인가로 명확해졌다” 해“선거를 겨냥한 게 아니냐는 며 거들었다.

안대희 총리 후보자 지명… 야권, 인적개편에 맹공 새정치민주연합은 23일 안대 희 전 대법관의 총리 후보자 지명 등 전날 발표된 박근혜 대통령의 1차 인적쇄신안에 대해 맹공을 퍼 부으며 이틀째 공세를 이어갔다. 야당이 요구한 교체 대상‘1순 위’ 인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을 유임시킨 것은 물론, 오히려 김 실 장을 중심으로 한 검찰 라인을 강 화함으로써 국민 기대에 역행했 다는 것이 공격 포인트다. 김한길 공동대표는 이날‘세월 호특별법·김영란법 대책회의’ 에

서“국민은 대통령의 변화를 상징 하는 새로운 비서실장을 기대했 는데 오히려 비서실장을 위한 인 선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면 서“철저한 인사청문회 준비가 있 어야 할 것” 이라며 강도높은 인사 검증을 예고했다. 유은혜 원내대변인은 현안브 리핑에서“안 후보자는 스스로를 김 실장에 비하면 발바닥이라고 했다고 한다”며“국민을 하늘처 럼 섬기는 총리가 아니라 김 실장 을 하늘처럼 모시는‘발바닥 총

사이버사령부 군무원“상부에서 정치 댓글 지시했다” 국군사이버사령부 심리전단 소속 3급 군무원 A씨는 지난 대선 때 스마트폰을 통해 상부로부터 작전지시를 받아 정치 관련 인터 넷 댓글을 달았다고 주장했다. 대선 당시 인터넷 댓글을 달아 정치에 관여한 혐의 등으로 기소 된 국군사이버사령부 소속 이모 전 심리전단장(61)에 대한 첫 번 째 공판이 23일 서울동부지법 형 사합의11부(하현국 부장판사) 심 리로 열렸다. 검찰 측 증인으로 나선 A씨는 “2012년 11월 25일 작전용 스마트 폰을 통해 이 전 단장으로부터 작 전지시를 받았다”며“포괄적 심 리전을 강조하는 이 전 단장이 정

치적 접근을 요원들에게 강요하 고, 따르지 않으면 인사상 불이익 을 줬다” 고 밝혔다. A씨는 또“안 보·북한에 관한 심리전만 해야 하는데 이 전 단장은 개인의 영달 을 위해 주로 국가정책 선전을 해 왔다” 고 증언했다. 정치 댓글 사건 당시 국군사이 버사령부 530단 1과장으로 근무하 던 A씨는 2012년 11월 25일 오후 4 시께 작전용 스마트폰으로‘선거 시간 연장은 정치적 쇼다’ 라는 작 전지시를 받았다고 수사기관에서 진술했다. A씨는“ ‘선거시간 연 장’ 이라는 내용을 모르고 리트윗 했다가 읽어보고 나서 정치적 파 장의 우려가 있어 지워달라고 (동

료에게) 요청했다” 며“지시를 전 달하는 시스템을 공유하고 있으 며 스마트폰이나 블로그를 통해 서도 작전에 관해 알 수 있다” 고 설명했다. 이 전 단장의 변호인 측은 작 전 지시의 구체성에 관해 A씨에 게 집중적으로 질문했다. 특정 정치인이나 정당을 언급 해 이를 비난하라는 정치 관련 지 시가 있었느냐는 변호인의 질문 에 A씨는“직접적인 지시를 들은 적은 없지만‘공세적으로 하라’ 고 했고 시스템을 통해 지시가 내 려오기 때문에 직접 지시와 다를 바가 없다” 고 말했다. 수사가 시작되자 이 전 단장이

서버에 저장된 관련 자료 등을 삭 제하도록 부하 요원들에게 지시 했다는 증거인멸 교사 혐의에 대 한 증언도 나왔다. 국군사이버사령부 미디어전략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증인 B씨 는“압수수색 전에‘만전, 신속히’ 라는 문자를 받은 뒤 오해가 될만 한 자료는 삭제했다” 고 밝혔다. 이날 공판에서는 모든 작전 내

용을 1~2주 안에 삭제하게 돼 있 다는 사이버사령부 예규가“공문 서 위조” 라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 다. 그동안 변호인 측은 작전내용 삭제에 대해 보안 유지를 위해서 ‘모든 작전 보안물을 1~2주 이내 에 삭제하도록 돼 있고 예외적으 로 한 달이 초과하기 전에 삭제한 다’ 는 예규를 들어 증거인멸이 아 니라고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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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24일(토요일)

“한국 남녀 임금격차 OECD 회원국 최대” 2010년 기준 한국의 남녀 임 금 격차가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김은경 세종리더십개발원 장은 23일 미리 배포된‘동일 임금의 날 제정 토론회’발표 자료에서“2010년 OECD 통계 기준 한국의 남녀임금격차 (Gender Pay Gap)가 39%에 이른다” 면서“34개 회원국 가 운데 최하위이며 OECD 평균 인 16%의 두 배를 넘는다” 고 지적했다. 이 토론회는 여성아동미래 비전자문위원회(위원장 안명 옥) 주최로 오는 26일 오전 9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 서 열린다. 김 원장은 “남성 임금을 ‘100’ 으로 보면 여성의 임금은 ‘61’ 에 불과하다” 며“연간 근 로일수 260일을 기준으로 여성 이 남성과 같은 임금을 받으려 면 100일을 더 근무해야 한다”

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여성 불평등 문제를 집약적으로 보 여주고 개선 필요성에 대한 사 회적 관심을 촉구하는 의미에 서‘동일임금의 날’제정이 매 우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다른 발표자인 김영옥 한국 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도 발표 자료에서“특히 상위 임금 계층에서 격차는 40%가 넘는다” 며“이는 여성이 사회 적으로 높은 지위로 올라가거 나 중요 보직으로 배치되기 어 려운 현실을 의미하는‘유리천 장’ 과‘유리벽’ 이 여전히 견고 함을 보여준다” 고 분석했다. 그는 또“남녀 임금 격차를 낳은 요인들은 개개인의 문제 가 아닌 집단적이고 사회적인 차원의 문제” 이며“여성 역량 의 과소 활용 및 노동 가치의 과소평가는 여성 인력의 생산 성을 낮추고 나아가 기업의 우 수인력 활용 역량도 저하할 수 있다” 고 지적했다.

‘세월호 참사’… 전국 대학교수들 잇단 시국성명 전국의 대학교수들이 세월호 부 앞에는 국민적 저항과 준엄한 참사와 관련, 안전대책 마련 등을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 촉구하는 성명을 잇따라 발표했 다. 다. 청주대 민교협은“정부는 잘 안병억 교수 등 대구대 교수 못된 관행과 체계에서 비롯된 적 45명은 23일 세월호 참사와 관련 폐를 도려내고 새로운 가치를 창 한 성명을 내고“참사의 슬픔을 출하고 제도화하는데 온 힘을 쏟 보듬고 공동체적 가치를 회복하 아야 한다” 고 조언했다. 자” 고 제안했다. 또“세월호 참사는 그 어떤 변 교수들은“참사 원인은 물론 명도 용납하지 않는 우리 사회의 사고 수습 과정과 관련된 모든 진 치부를 그대로 보여준 비극적인 상을 한 치 의혹도 남김없이 밝힌 사건”이라며“박근혜 대통령은 뒤 책임자를 처벌하고 인적 쇄신 불통의 자세를 버리고 무한 책임 등 철저한 개혁을 해야 한다” 고 을 지는 대통령 본연의 책무를 깨 요구했다. 달아 이번 사태를 수습해야 한 전남대 교수협의회도 이날 성 다” 고 주장했다. 명을 내고“정부는 무능한 국가 제주지역 대학교수 모임인 진 운영에 대한 국민적 분노를 호도 실과 정의를 위한 제주교수네트 하지 말고 한 점 의혹 없이 그 진 워크도“세월호 침몰 참사를 계 상을 밝혀라” 라고 촉구했다. 기로 경제성장 위주의 우리 사회 이어“국민을 보호하지 못하 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며 거나 역사적 평가를 존중하지 않 “박근혜 정부는 온 국민이 비탄 는 정부는 더 이상 국민을 위한 에 빠진 순간에도 경기 침체만 걱 정부가 아니다” 라며“그러한 정 정하고 있다” 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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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억 횡령 유병언 측근 기소…“현상수배후 제보많아”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 를수 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김 회종 2차장검사)은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 의 측근인 박승일(55) 아이원아이 홀딩스 감사를 구속기소했다고 23 일 밝혔다. 박씨에게는 특정경제범죄가중 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가 적용됐 다. 횡령 금액은 126억원이다. 박 씨는 지주회사인 아이원아이홀딩 스와 계열사 문진미디어 및 아해 의 감사를 맡고 있다. 천해지와 트 라이곤코리아의 이사로도 등재돼 있으며 유씨의 차남 혁기(42)씨의 비서실장 역할도 맡아 왔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유씨 일 가와 변기춘(42) 천해지 대표 등 계열사 대표들과 공모해 형식상 상표권 사용계약을 체결한 뒤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각 계열사 월 매출액의 1.6% 상당을 유씨의 장남 대균(44)씨와 차남 혁기씨에 게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두 형제는 서류상 회사(페이퍼 컴퍼니)인‘SLPLUS’ 와‘키솔루 션’ 를 통해 각각 57억원, 69억원씩 모두 126억원을 상표권료로 받아 챙겼다. 계열사별 횡령 피해금액은 아 해 53억원, 천해지 25억원, 청해진 해운 32억원, 다판다 13억원, 온나

해외체류 유병언 차남·장녀 등 4명 인터폴에‘적색수배’

라 3억3천만원 등이다. 대균씨에게는 3천만원의 신고 보 한편 검찰은 수사에 불응하고 상금이 걸려있다. 도주한 유씨와 대균씨를 지명수 검찰 관계자는“현상수배 이후 배하고 소재 추적 작업을 계속 벌 제보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 면서 이고 있다. 유씨에게는 5천만원, “(제보가 들어오는 대로 검거반

실소유주 유병언 참사 책임 물어 함께 처벌 대표 등 청해진해운 임직원 5명을 모두 구속 기소할 방침이라고 23 일 밝혔다. 기소 대상은 김 대표와 상무, 해무이사, 물류팀 부장, 차장이다.

이들은 사고의 원인이 된 과적, 고 박(결박) 부실, 평형수 부족 등을 방치하거나 무시해 수많은 인명 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3월부터 세월호 가 인천-제주를 운항할 당시 승무 원들로부터 복원성 문제를 보고 받았으나 무시한 것으로 밝혀졌

경찰, 세월호 집회서 연행된 여성들‘속옷 탈의’물의 경찰이 세월호 희생자 추모 집 회에 참가했다가 연행된 여성들 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속옷을 벗 도록 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

다. 일부 직원은 사고 이후 과적이 문제가 될 것으로 판단, 화물 적재 량을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소 주체는 광주지검으로 세 월호 승무원 15명의 재판이 열리 는 광주지법에서 직원들도 함께 재판을 받게된다. 김 대표는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관련한 경영 비리로 인천지검에서 조사를 받 고 있지만 수백명의 인명 피해를

낸 책임이 훨씬 중대하다고 판단 돼 광주지검에서 기소하기로 했 다. 수사본부는 유 전 회장에게도 같은 혐의(업무상 과실치사 등)를 적용하기로 하고 신병이 확보되 는 대로 참사의 책임을 물어 처벌 할 방침이다. 수사본부는 26일 직원들을 기 소하고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 이다.

경찰청은 22일‘세월호 실소유주 비리’수사와 관련, 검찰의 협조 요청을 받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장남 대균씨의 수배 전단 을 만들어 공개 수배한다고 밝혔다.

“참사 책임 묻는다”청해진해운 직원 전원 기소 세월호의 복원성 문제를 방치 해 많은 승객을 숨지게 한 청해진 해운 직원이 모두 기소돼 재판에 넘겨진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김한식

이) 출동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 파) 신도들의 제보 가능성에 대해 서는“기대하고 있다” 고 밝혔다. 유씨 부자의 밀항 가능성에 대

해 이 관계자는“해경과 세관 등 이 총력을 다해 노력하고 있으며 감시를 더욱 철저히 해 줄 것을 요 청했다” 고 말했다. 검찰은 이와 별개로 해외에 머 물고 있는 혁기씨와 장녀 섬나 (48)씨, 측근 김혜경(52) 한국제약 대표, 김필배(76) 전 문진미디어 대표에 대해서는 외교부를 통해 여권 반납명령 조치를 취하고 인 터폴에 요청해 적색수배령을 내 렸다. 비자면제프로그램으로 미국에 입국한 김 대표와 김 전 대표의 경 우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에 의해 체류자격이 취소돼 소재가 파악되면 강제추방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혁기씨는 미국 영주권자, 섬나 씨는 프랑스 임시거주 비자 소지 자로 체류자격 취소 대상이 안돼 미국과 프랑스에 범죄인 인도요 청을 한 상태다. 유씨 일가의 재산환수 및 추적 작업과 관련해 검찰 관계자는“수 사 초기부터 재산 추적, 범죄수익 환수를 중요한 항목으로 삼고 열 심히 하고 있다” 면서“다만 재산 동결하는 부분은 법률상 어려움 이 있다. 1차적으로 국가가 우선 배상해야만 구상권이 생기고 동 결이 가능하다” 고 설명했다.

고 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동대 문경찰서는 지난 18일 밤 세월호 참사 관련 집회에서 연행된 여성 6명을 유치장에 입감하기 전 신체

검사를 하면서“자살·자해의 우 려가 있다” 며 브래지어를 벗도록 했다. 이들은 속옷을 탈의한 상태 로 조사를 받으며 경찰서에 40시

간가량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다. 판결을 내린 바 있다. 대법원은 지난해 5월 경찰이 동대문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미국산 소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 “해당 여경이 지침이 바뀐 것을 회에 참여했다가 연행된 여성들 제대로 모르고 실수를 저질렀다” 에게 브래지어 탈의를 요구한 것 며“경찰 측의 잘못을 인정하고 은 과잉금지의 원칙에 반한다며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150만원씩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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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MAY 24 ,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