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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May 21, 2016

<제3372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이대호, 시즌 6호 홈런포 ‘3번째 결승타’팀 승리 이끌어… SEA 새 해결사

이대호 이대호는 20일 오하이 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경기에서 2 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의 만점 활약을 펼쳤다. 7회 역전 적시타를 기록

한 것에 이어 9회에는 자신 의 시즌 6번째 홈런을 기록 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 다. 경기 후반 출전해 원맨 쇼를 펼쳐보였다. <관련기사 B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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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2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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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MAY 21, 2016

스피스, 선두 1타차 추격 바이런 넬슨 2R… 벤 크레인 선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케빈러브, 르브론 제임스, 카이리 어빙(사진 왼쪽부터).

“케빈, 고마워”클리블랜드의 PO 10연승 효과 속된 말로,‘이 기면 장땡’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지금 클리블랜 드가 딱 그렇다. 이 번 플레이오프에서 연승 행진을 이어 가며 팀이 더 단단 해지고 있다. 우승 을 향해 모두가 뭉 쳐 전진하는 모습 이다. 클리블랜드는 2015-2016 시즌 우 승에 도전하고 있다. 정규시즌을 동부 지구 1위로 마쳤고, 플레이오프에서는 순항 중이다. 디트로이트와의 1라운드 시리즈 1차전부터 단 1경기도 패하지 않았다. 어느덧 플레이오프 10연승. 이 대로라면 우승도 충분히 노려볼 만한 느낌이다. 이처럼 성적과 경기력 모두 좋아지 자 팀 케미스트리도 좋아지고 있다. 빅 3 결성 이후 꾸준히 팀 안팎에 떠돌던 불화설도 나오지 않는다. 사실 정규시즌에 클리블랜드는 여 러 가지 홍역을 겪었다. 경기력도 불안 했고 데이비드 블랫 감독이 해임된 이 후에는 르브론의 팀 내 영향력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많았다. 이렇게 말 많고 탈 많은 시즌을 치르다보니, 선수들이 심적으로 흔들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 었다. 그러나 최근 클리블랜드는 전혀 다 르다. 어느 팀보다도 단단하게 뭉쳐 있 다. 20일 토론토와의 2차전이 끝난 후 열린 공식 인터뷰는 그런 모습을 단적 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2차전 후 공식 인터뷰 중 어빙은 “우리 팀에 있어 줘서 고맙다” 라며 러 브에게 감사의 말을 속삭였다.> 이날 클리블랜드는 르브론 제임스, 카이리 어빙, 케빈 러브가 함께 인터뷰 석상에 앉았다. 사실 2명 이상의 선수

카이리 어빙

가 함께 공식 인터뷰에 나타나는 것은 흔한 일이다. 하지만 이때 보여준 카이 리 어빙의 행동이 화제를 모았다. 어빙과 러브는 르브론을 사이에 두 고 양쪽에 앉아 있었다. 기자가 질문을 던지는 중에 갑자기 어빙이 러브를 몰 래 불렀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다. “Hey Kev, We appreciate you being here.” (이봐 케빈, 우리 팀에 있어줘서 고마워.) 물론 어빙의 목소리가 크게 들리지 는 않았다. 어빙이 러브에게 작게 속삭 였던 탓이다. 하지만 이날 세 선수 앞에 놓였던 마이크에 어빙의 말이 작게나 마 들어갔다. 입 모양도 그 내용과 정확 히 일치했다. 덕분에 NBA.com의 생중 계를 통해 인터뷰를 지켜보던 현지 네 티즌들은 어빙이 러브에게 한 말이 무 엇인지 금방 알아차렸다. 어빙과 러브의 사이에 앉아 있던 르 브론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러브에 게 어빙의 말을 다시 전해줬다. 러브는 쑥스러웠는지 웃어 보였다. 물론 어빙의 이런 행동을 미디어를 의식한 제스처로 해석할 수도 있다. 하 지만 한 가지 확실한 점은, 공개 인터뷰 에서 어빙이 이런 여유를 보여줄 정도 로 동료들 간의 사이가 상당히 좋다는 것이다. 르브론 제임스의 모습도 마찬가지 이날 인터뷰에서 한 기자는 르브론에

게“토론토에서 열릴 3차전을 위해 여 권은 잘 준비해두셨나요? SNS를 보니 캐나다 농구 팬들은 당신들이 국경조 차 못 넘어오도록 막을 기세더라고요” 라고 농담조로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르브론은“괜찮아요. 우리는 트리스탄(탐슨)이 있잖아요” 라며 받아 쳐 기자들을 웃음바다로 만들어 버렸 다. 트리스탄 탐슨은 캐나다 출신의 선 수다. 탐슨이 있으니 캐나다에 가도 아 무런 문제가 없다는 의미였다. 농담이 긴 했지만, 탐슨에 대한 르브론의 신뢰 와 애정이 은연 중에 묻어나는 대답이 었다. 토론토에서 열릴 3차전과 4차전에 서 클리블랜드는 대기록을 노린다. 역 사상 최초의 플레이오프를 12연승으 로 시작한 팀이 되는 것이다. 종전 기록 은 모두 레이커스가 가지고 있다. 2001 년과 1989년에 세운 11연승이다. 물론 플레이오프를 10연승 이상으 로 시작한 팀들이 모두 우승에 도달한 것은 아니었다. 1989년 레이커스(11연 승)와 2012년 샌안토니오(10연승)는 각 각 NBA 파이널과 컨퍼런스 파이널에 서 무릎을 꿇었다. 2001년 레이커스만 이 우승에 성공했다. 하지만 어찌 됐든 이런 기록을 세우는 것은 분명 기분 좋 은 일이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연승은 팀 케미스트리를 끌어올리는 최상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세계골프랭 킹 2위 조던 스 피스(미국)가 마스터스 토너 먼트의 참사를 딛고 다시 우 승에 도전한 다. 스피스는 20일 텍사스주 어빙의 포시즌스 리조 트 TPC(파70·7천16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 런 넬슨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아 5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29타를 친 스 피스는 단독 선두 벤 크레인(미국·12 언더파 128타)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라 추격에 나섰다. 스피스는 지난달 메이저대회 마스 터스 마지막날 12번홀(파3)에서 쿼드 러플 보기로 무너져 눈앞에 뒀던 그린 재킷을 놓쳤다. 이후 한달여만에 출전한 플레이어 스 챔피언십에서는 컷 탈락해 마스터 스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듯했다. 그러나 고향에서 열린 이번주 대회 에서는 이틀 연속 60대 타수를 적어내 며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쏘았다. 스피스는“13번홀(파3)에서 3퍼트 를 하는 바람에 보기를 했지만 실수를 최대한 줄였다” 며 경기 내용에 만족감 을 나타냈다.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던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6)는 버디 2개,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 공동 8위로 밀려 보기 1개로 1타를 줄이는데 그쳐 공동 8위(8언더파 132타)로 밀려났다. 강성훈(29)은 3타를 줄여 공동 26위 (6언더파 134타), 김민휘(24)는 5타를

줄여 공동 31위(5언더파 135타)로 순위 를 끌어 올렸다. 노승열(25·나이키골프)과 이동환 (28·CJ오쇼핑)은 컷 탈락했다.

한국, 태국에 역전패… 리우올림픽 진출은 확정 한국 여자배구가 태국에 역전패를 당했지만, 리우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 정했다. 2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서는 한국 여자배구는 한국 구기 종목 사상 첫 동 메달을 따냈던 1976년 몬트리올 대회 이후 40년 만에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 은 21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 관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 림픽 여자배구 세계예선 6차전에서 태 국을 세트 스코어 2-3(25-19 25-22 27-29 24-26 12-15)으로 패했다.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태국에 2개 세트만 따낸다면 지더라도 승점 기준 으로 전체 4위 이내 성적을 확보하는 상황이었다. 이번 세계예선 4승 2패(승점 13)를

기록한 한국은 남은 도미니카공화국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자력으로 리우 행 티켓을 따냈다. 이번 대회는 승리 경기 수-승점세트 득실률(총 승리세트/총 패배세 트)-점수 득실률(총 득점/총 실점) 순 으로 순위를 정한다. 아시아 예선을 겸해 열리는 이번 대 회에는 한국을 포함한 8개국이 참가했 다. 아시아(한국, 일본, 카자흐스탄, 태 국) 국가 중 1위를 하거나, 아시아 1위 팀을 제외한 상위 세 팀 안에 들면 리우 올림픽 본선 티켓을 가져간다. 한국 여자배구가 올림픽 무대에 서 는 것은 이번이 통산 11번째다. 세계 랭킹 9위인 한국은 이탈리아 와 1차전에서 1-3으로 패한 뒤로 강호

네덜란드(3-0)와 일본(3-1)에 이어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카자흐스탄(3-0), 페루(3-1)까지 제압하며 4연승을 달렸 다. 이날 태국에도 1·2세트를 먼저 따 냈지만, 끈질기게 맞선 태국에 결국 발 목을 잡혔다. 한국과 태국의 상대 전적은 27승 6 패가 됐다. 캡틴 김연경은 양팀에서 가장 많은 34득점(공격 30점, 블로킹 3점, 서브에 이스 1점)을 올렸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김희진이 19득점, 양효진이 15 득점을 거뒀다. 그러나 블로킹이 8개에 그치면서 12개를 기록한 태국에 밀렸고, 공격범 실이 태국(13개)보다 10개 이상 많은 24개 쏟아져 아쉬움을 남겼다.


스포츠

2016년 5월 2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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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시즌 6호 홈런포 작렬 추신수, 복귀전서 통증으로 교체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대 타로 등장해 역전 2타점 결승타에 시즌 6호 홈런까지 터트렸다.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는 복 귀전에서 볼넷 2개를 얻었지만, 햄스트 링 통증으로 교체됐다. 이대호는 20일 오하이오주 신시내 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 린 신시내티 레즈전에 3-3으로 맞선 7 회초 2사 만루에 대타로 등장했다. 이대호는 왼손 투수 토니 싱그라니 의 2구째 바깥쪽 시속 151㎞ 직구를 가 볍게 밀어쳐 2타점 적시타를 쳤다. 경기를 뒤집는 결정적인 안타를 친 이대호는 1루를 밟은 뒤 주먹을 불끈 쥐고 세리머니를 했다. 최근 5경기 연속 안타가 없었던 이 대호는 결정적인 한 방을 날렸다. 이어 9회초에는 쐐기 솔로 홈런까지 터트렸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번에는 점보 디아스의 2구 슬라이더를 잡아당 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이대호의 시즌 6호 홈런으로, 지난 11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이후 열흘 만 에 다시 한 번 손맛을 봤다. 2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한 이대 호는 시즌 타율을 0.273(55타수 15안 타)까지 끌어 올렸다. 시애틀은 이대호의 맹활약을 등에 업고 8-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신의 장기인 선구안을 보여줬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등장, 휴스턴 선발 랜스 매컬러스를 상대로 5 구 만에 볼넷을 골라냈다. 하지만 텍사스 후속 타자들은 추신 수를 홈에 불러들이지 못했다. 두 번째 타석 역시 볼넷을 골랐다. 추신수는 3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 데 이번에는 매컬러스의 공 7개를 지켜 본 뒤 1루에 걸어나갔다. 이번에는 이안 데스몬드와 프린스

이대호

류현진, 두 번째 재활 등판서 홈런 2개 맞고 3실점 추신수는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 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 스전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 다. 지난달 10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 스전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오른쪽 종 아리에 통증을 느낀 추신수는 검진 결 과 종아리 근육 염증 진단을 받았다. 추신수는 곧바로 부상자명단 (Disabled List)에 올라갔고, 이날 40일 만에 명단에서 해제됐다. 오랜만에 상대한 메이저리그 투수 의 공이지만,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자

필더의 안타가 연달아 터져 추신수는 홈을 밟았다. 데스몬드의 안타 때 2루에 진루한 추신수는 필더가 좌중간 2루타를 치자 홈까지 전력으로 뛰었다. 이날 경기의 결승 득점이다. 하지만 추신수는 3회말 라이언 루아 와 교체됐다. 앞선 3회초 홈으로 들어오는 과정에 서 추신수는 허벅지에 통증을 느꼈다. 텍사스 구단은“추신수가 왼쪽 허벅 지 햄스트링 증세로 빠졌다” 고 밝혔다. 아직 추신수의 정확한 상태는 공개

‘햄스트링 재발’추신수, 근심 안겨준 복귀전 부상에서 회복한 뒤 새롭게 시작한 다는 마음이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 다. 추신수(34·텍사스)가 햄스트링 이 상으로 경기 도중 교체돼 근심거리를 남겼다. 추신수는 20일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경기에 선발 1번 우익수로 출전했다. 종아리 부상으로 지난 4월 10일 부상 자 명단에 오른 뒤 재활에 매진해 왔던 추신수의 부상 복귀전이었다. 추신수는 경기 전 현지 언론과의 인 터뷰에서 자신의 재활 과정을 설명하 며“100% 상태로 경기를 치렀다. 자신 감이 100% 돌아올지는 모르겠지만 며 칠 지나면 괜찮아질 것” 이라고 자신감 을 드러냈다. 자신감은 경기 중 그대로 드러났다. 두 차례 볼넷을 고르며 출루 머신의 명성을 자랑했다. 휴스턴 선발 랜스 맥컬러스를 상대 한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랐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볼넷을 기록해 이날 100% 출루했다. 특히 3회

되지 않았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왼쪽 어깨 수술 후 재활을 거쳐 마침 내 빅리그 복귀를 준비 중인 미국프로 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왼손 투 수 류현진(29)은 두 번째 실전 등판에서 투구 수를 44개로 늘렸다. 다저스 산하 상위 싱글 A 팀인 랜초 쿠카몽가 퀘이크스 소속인 류현진은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차로

볼넷은 데스먼드의 중전 안타, 필더의 2타점 적시타로 이어지며 팀의 선취점 으로 이어졌다. 여기까지는 완벽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3루를 돌아 홈으

로 뛰는 과정에서 왼쪽 햄스트 링에 이상을 느꼈고 3회 수비 부터 루아와 교체됐다. 구단은 “추신수가 왼쪽 햄스트링에 경 직 증세가 있다” 라고만 밝혔 다. 아직 정확한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큰 부상이 아닐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일 단 뛰어 들어오는 장면에서는 큰 문제를 볼 수 없었기 때문 이다. 단순한 근육 경련일 수도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햄스트 링은 재발이 잦은 부위라는 점 에서 불안감이 남아 있다. 햄스트링 부상은 2012년 당시에도 있었고 그때도 왼쪽 이었다. 4년 만에 재발한 셈이 됐다. 텍사스 이적 후 발목, 팔 꿈치, 종아리 등 크고 작은 부상이 끊이 지 않는 추신수다. 종아리 상태도 아직 은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일단은 몸 을 잘 만드는 것이 관건으로 떠올랐다.

1시간 떨어진 랜초쿠카몽가의 론마트 필드에서 벌어진 새너제이 자이언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와의 마 이너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 안 홈런 2개 포함 안타 3개를 맞고 3실 점(1자책점) 했다. 류현진은 예정보다 1개 적은 44개 를 던진 뒤 3이닝이 끝나고 교체됐다. 최고 구속은 시속 143㎞를 찍었다. 44개 중 34개를 스트라이크로 꽂았 다. 빠른 볼,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 여러 구종을 시험했다.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 강정

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 김현수 (28·볼티모어 오리올스), 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경기에 나 오지 않았다.

이대호“직구 기다렸고, 들어와서 때렸을 뿐” 21일 신시내티전 7회 대타 결승타에 9회 쐐기 홈런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다 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시 한 번 팀의 해결사로 나섰다. 8-3으로 달아난 홈런도 중요했지 이대호는 20일 오하이오주 신시내 만, 이날 경기에서 가장 결정적인 장면 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 은 이대호의 대타 결승타다. 린 신시내티 레즈전에 교체 출장, 2타 이대호는 MLB닷컴과 인터뷰에서 수 2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직구를 기다렸고, 직구가 들어왔다. 3-3으로 맞선 7회초 2사 만루에서 그걸 때렸을 뿐이다” 라고 짧고 굵게 말 애덤 린드를 대신해 타석에 선 이대호 했다. 는 토니 싱그라니의 바깥쪽 시속 151 대신 스콧 서비스 시애틀 감독은 ㎞ 직구를 가볍게 밀어쳐 2타점 대타 “경기 초반 어렵 결승타를 만들었다. 게 공격을 풀어갔 여기에 그치지 않고, 9회초에는 점 지만, (7회) 몇 개 보 디아스의 슬라이더를 공략, 시즌 6 의 안타와 볼넷 호 쐐기 솔로 홈런까지 때렸다. 그리고 몸에 맞는 빠른 공을 염두에 두고 있었던 이대 공으로 기회를 잡 호는 슬라이더가 들어오자 무게 중심 았다. 그리고 이 이 흔들린 상황에서도 끝까지 방망이 대호가 결정타를 를 뻗어 담장을 넘겼다. 날렸다. 정말 놀 이대호의 맹활약을 등에 업은 시애 랍다”며 기쁨을 틀은 8-3으로 승리, 아메리칸리그 서 감추지 못했다.

적장도 이대호의 기량을 인정했다. 브라이언 프라이스 신시내티 감독 은“(결승타를 맞은) 싱그라니에게 수 고했다는 말 밖에는 할 게 없다. 싱그라 니가 넬슨 크루스와 카일 시거 등 어려 운 타자를 상대로 좋은 공을 던졌다. 그 렇지만 이대호가 바깥쪽 빠른 공을 잘 쳐서 우익수 앞으로 총알처럼 쐈다” 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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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중국인의 남다른 옥(玉) 사랑 ‘건강과 장수 의미’ … 중산층 증가에 수요 급증 중국의 한(漢)나라 때 부유한 귀족들은 많은 옥(玉) 조각을 금 실로 이은 화려한 수의를 만들어 입었다고 한다. 이는 부귀와 권세의 상징이었 지만 옥이 신체의 부패를 방지한 다는 의미도 곁들여졌다. 이제 이런 풍습은 사라졌지 만, 중국인의 옥에 대한 사랑은 여전히 변함이 없으며, 중국은 개방 개혁으로 중산층이 증가하 면서 옥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고 BBC 방송이 19일 보도했다. 중국인은 옥이 건강을 지켜주 고 장수를 보장한다는 믿음을 갖 고 옥을 애호해왔고 이 때문에 옥 가공과 예술은 중국 문화에서 상당한 비중을 지켜왔다. 홍콩의 대표적인 금은방 초우 타이 폭(周大福)의 전무이사 켄 트 웡은“중국인에게 옥은 건강 과 장수를 의미하기 때문에 수요 가 꾸준히 늘고 있다” 며“중국인 은 금보다 옥을 더 귀하게 여긴 다” 고 말했다. 홍콩의 옥 거래는 최근 수년

비취가 연옥보다 인기 높아…할리우드스타들도 선호 간 연간 두 자릿수 이상의 증가 율을 보였다. 막강한 구매력을 가진 중국 중산층이 홍콩에 몰려와 옥 구매 에 나섰기 때문이다 크레디트 스 위스에 따르면 중국 중산층은 1 억 900만명 규모이며, 이들의 금 융자산과 부동산을 합친 자산은 7조3천억달러(8경6천조원)선으 로 추정된다. 백만장자만 해도 200만 명이 넘는다는 것이다. 옥의 가치가 워낙 높다 보니 옥 절도 범죄가 서구에서도 발생한다. 영국 갱단은 최근 런던의 박

물관과 경매장에서 시가 7천900 만 달러(940억원) 어치의 옥 공예 품들을 훔쳤다. 옥은 흔히 비취로 불리는 경 옥(硬玉)과 연옥(軟玉)을 대분된 다. 주로 미얀마에서 나는 비취 가 가치가 더 높다, 중국 서부지 역에서 생산되는 연옥은 더 오래 전부터 사용됐지만 이후 선호도 가 비취에 밀렸다. 연옥 골동품이 경매에서 고가 에 낙찰되는 경우가 있지만 흔한 일은 아니다. 최근 본햄스 홍콩 경매소에서 신석기 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연옥 컬렉션이 2천300만 달러에 거래되기도 했다. 낙찰자는 개인 투자자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 투자자는 비취를 선호한 다. 특히 아르데코 디자인은 인 기와 가격이 높다. 작년 10월 소더비 홍콩 경매 장에서 아르데코 디자인의 옥 브 로치가 93만 달러(11억 원)에 낙 찰됐다. 옥 장식품은 할리우드 스타들 에게도 인기가 높다. 제시카 채 스틴은 2014년 영화‘스텔라’ 의 시사회에 옥 귀걸이를 달고 나왔 다.

“바티칸서 실제 구마의식 목격했다” 영화 ‘엑소시스트’ 감독 고백…“영화묘사 장면과 흡사” 공포 영화의‘고전’ 으로 불리 미국 출신의 프리드킨 감독은 “이런 광경을 보고 난 뒤 내가 전 는‘엑소시스트’ 를 만든 윌리엄 영화제 경쟁 부문에 출품된 장편 과 똑같은 사람일 수는 없을 것” 프리드킨(80) 감독이 최근 바티 영화‘바칼로레아’ 를 들고 칸을 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람들이 자신의 칸에서 진행된 실제 구마 의식에 찾았다. 초청돼 구마 장면을 목격했다고 그는 바티칸에서 벌어진 실제 말을 믿지 않을 것을 의식한 듯 털어놓았다. 구마 의식이 자신이 영화‘엑소 “나는 지금 광신적 사이비 종교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칸 시스트’ 에서 묘사한 장면과 흡사 집단에 대해 이야기하는 게 아니 고, 교황청에서 있었던 구마 의 영화제에 참석 중인 프리드킨 감 해 전율했다고 고백했다. 이라 독은 19일“이달 초 바티칸에서 프리드킨 감독의 1973년작인 식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 실제 구마 의식을 찍을 기회가 ‘엑소시스트’ 는 열 두 살 어린 소 고 강조했다. 교황청은 그러나 프리드킨 감 있었다” 며“바티칸 구마사의 초 녀의 몸에 악령이 깃든 뒤 벌어 청을 받아 지금까지 거의 아무도 지는 비극을 그린 영화로, 지금 독의 이런 발언에 대해 아무런 보지 못한, 또한 사진으로 담은 까지도 공포 영화의 진수로 꼽히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프리드킨 감독은 또 윌리엄 적이 거의 없는 실제 구마 장면 는 작품이다. 며 피터 블래티의 인기 소설을 바탕 을 촬영했다” 고 밝혔다. 그는“정말 너무 놀랐다”

SATURDAY, MAY 21, 2016

베네수엘라, 개·고양이·비둘기까지 잡아먹어 극심한 식량난에…전기·수도·생필품 등 공급에 어려움 저유가로 인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베네수엘라에서 극심한 식 량 부족으로 사람들이 거리에서 개와 고양이, 비둘기까지 잡아먹 는 지경에 이르고 있다. 수출의 96%를 원유에 의존하 는 산유국 베네수엘라는 유가 하 락으로 경제 위기가 이어지면서 식량은 물론 전기와 수도, 보건 서비스와 생필품 등의 공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USA투데이는 최악의 경제난 빵을 사기 위해 줄 선 카라카스 시민들. 속에 신음하는 베네수엘라의 생 활상을 전하면서 수도 카라카스 션도 식량난을 부추기는 요인이 의 선임 연구원 데이비드 스밀드 인근 지역의 차카오시 시장인 라 다. 는“(식량·의약품 등) 부족은 앞 몬 무차초가 최근 트위터에“사 베네수엘라는 대부분의 의약 으로 더 악화할 것” 이라며“베네 람들이 거리와 광장에서 개와 고 품을 포함해 소비재의 70%를 수 수엘라 국민은 배고픔에 익숙하 양이, 비둘기를 잡아먹기 위해 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 않다” 고 말했다. 사냥하고 있다” 고 썼다고 18일 암, 당뇨병, 고혈압, 에이즈 등 질 식량과 의약품, 생필품 부족 보도했다. 병의 의약품도 부족해지고 있어 이 계속되면서 사회, 정치적 불 베네수엘라 각지에서는 식량 많은 환자에게 끔찍한 상황을 초 안도 고조되고 있다. 을 사기 위해 식료품점 앞에 길 래하고 있다. 베네수엘라 유권자들은 지난 게 늘어선 줄이 이어지고 있다. 농장 인부 루이스 아빌라는 해 12월 총선에서 야당에 압승을 현지의 한 건설노동자는“식 “4살짜리 딸이 암으로 죽어가고 안겼으며, 최근 이뤄진 여론조사 량이 없다. 하루에 4시간씩 전기 있는데 치료할 약이 없다” 며“이 에서 국민 과반이 니콜라스 마두 가 끊기고, 범죄는 급증하고 있 제 어떻게 해야 하나? 마두로 (대 로 대통령을 탄핵하길 원하는 것 다. 계속 이런 식으로 갈 수는 없 통령)가 이 나라를 파괴하고 있 으로 나타나고 있다. 다. 뭔가 조치를 해야 한다” 고 말 다” 고 비난했다. 이날도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 했다. 오랜 가뭄도 수력댐에 의존하 령에 대한 국민소환 투표를 추진 카라카스에서 55마일 정도 는 베네수엘라를 옥죄고 있다. 하는 야권을 지지하는 시위대와 떨어진 도시 라 빅토리아에서는 계속되는 정전과 물 부족으로 병 경찰이 전국 각지에서 충돌했다. 지난주 밀가루가 없어 모든 빵집 원들은 수술과 시술을 연기했고, 야권 지도자인 엔리케 카프릴 이 문을 닫았다. 공무원들은 절전을 위해 일주일 레스는 최근 집회에서“베네수 경제난으로 인한 화폐가치 하 에 이틀만 근무하고 있다. 엘라는 언제든 터질 수 있는 폭 락과 700%에 이르는 인플레이 라틴아메리카 워싱턴 사무소 탄” 이라고 경고했다.

라스베이거스 호텔‘무료 주차’전통 깨져 내달부터 MGM 계열 호텔 12곳 ‘유료화’

영화 ‘엑소시스트’의 감독 윌리엄 프리드킨.

으로 한‘엑소시스트’ 는 12살 소 녀를 주인공으로 내세웠지만 작 가가 실제 참고한 사례는 14살 소년에 대한 구마 의식이었다고 설명했다.

‘도박의 도시’미국 라스베이 거스를 찾는 관광객들은 다음 달 부터 MGM 계열 호텔에서 카지 노를 즐기거나 투숙하려면 주차 요금을 내야 한다. MGM 리조트 인터내셔널이 라스베이거스 카지노 업체 가운 데 처음으로 산하 12개 호텔에서 다음 달부터 주차요금을 받기로 했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

(LAT)가 19일 전했다. 다음 달 6월 6일부터 아리아, 벨라지오, 몬테카를로, 뉴욕-뉴 욕, 브이다라가, 7일부터 서커스 서커스, 엑스칼리버, 룩소가, 8일 부터 MGM 그랜드와 미라지가, 13일부터 델라노, 만달레이 베이 가 각각 주차요금을 받을 예정이 다. 주차요금은 호텔별로 셀프 주

차가 하루 8∼10달러(9천500∼1 만1천 원), 발레 주차는 하루 13 ∼18달러(1만5천∼2만 원)로 책 정됐다. 이들 호텔은 대부분 중심가인 스트립에 있다. 하지만 시저 엔 터테인먼트와 팔라조, 베네치안, 윈-앙코르 호텔 등 다른 카지노 호텔들은 기존처럼 주차요금을 받지 않을 예정이다.


건강정보

2016년 5월 21일(금요일)

30~40대 건강‘적신호’… 4명중 1명만 건강관리 건강생활 실천율 제주 꼴찌·서울 1위…강원, 흡연· 음주율 모두 최고 ‘불명예’ 사회생활이 활발한 30~40대가 금 연이나 절주, 걷기 같은 건강관리는 제 일 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2015 년 지역사회건강조사’결과에 따르면 금연, 절주, 걷기를 모두 실천하는 사람 의 비율인‘건강생활 실천율’ 은 30대 가 26.4%, 40대가 26.2%로 전체 성인 연령대 중 가장 낮았다. 이는 전 연령대 평균인 31.6%에 5%포인트 넘게 못 미치는 수치다. 건 강생활 실천율은 19~29세가 37.6%로 가장 높았다. 이어 60대(39.2%), 70대 이상(37.0%), 50대(31.1%) 순이었다. 흡연과 음주(최근 1년 동안 1달에 1 회 이상)를 모두 하는 비율을 따져봐도 30~40대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유독 높았다. 전체 평균은 17.0%였는데, 30 대(22.5%)와 40대(22.0%)는 5%포인트 이상 높았다. 건강관리는 남성이 여성보다 더 안 하고 있었다. 건강생활 실천율은 남성(23.6%)보 다 여성(39.5%)이 훨씬 높았다. 흡연과 음주를 함께하는 비중은 반대로 남성 (32.1%)이 전체 평균(17.0%)의 2배에 가까이 높았다. 한편 지역별 통계를 보면 건강생활 실천율은 제주가 20.5%로 가장 낮았고 서울은 41.1%로 가장 높았다. 건강관 리에 신경을 쓰는 서울 성인의 비율이 제주의 무려 2배에 달하는 셈이다. 다른 지역의 건강실천 비율은 강원 (21.8%), 경북(21.9%), 세종(24.8%), 경 남(24.9%), 대전(38.1%), 대구(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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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혈관성 치매 위험↑ 발생률, 30~50세 62%·51~70세 26% 높아

사회생활이 활발한 30~40대가 금연이나 절주, 걷기 같은 건강관리는 제일 안하는 것으 로 나타났다.

광주(33.2%), 인천(32.6%) 등이었다. 흡연율만 보면 강원이 44.7%로 가 장 높았고 이어 경북(43.9%), 인천 (43.1%), 세종(34.6%), 서울(37.4%), 광 주(37.6%) 등이었다. 시군구 중에서는 경북 봉화군 (56.8%), 경북 의성군(55.9%), 전남 완 도군(54.0%) 순으로 흡연율이 높았다. 경기 과천시(22.1%), 충남 계룡시 (28.0%), 서울 송파구(29.2%)는 가장 낮은 편이었다. 2008년과 비교하면 광역지자체 중 에서는 울산의 흡연율이 11.7%포인트 (51.9%→40.2%) 떨어져 가장 낙폭이 컸다. 기초지자체 중에서는 부산 수영 구(53.0%→31.8%), 울산 동구(58.6% →39.4%), 부산 강서구(60.3%→ 41.5%)에서 금연활동이 가장 활발했 다. 음주율 역시 강원이 23.0%로 가장 높았으며 경남(20.2%), 충북(19.8%)도

높은 편이었다. 세종(14.5%), 대구 (16.4%), 광주(16.5%)는 상대적으로 낮 았다. 걷기는 서울(57.5%), 대전(52.9%), 대구(47.2%)에서 높았으며 제주 (28.3%), 경북(32.5%), 세종(33.5%)에 서 낮았다. 질본은 매년 전국 254개 시군구의 보건소와 함께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하 고 있다. 이번 조사는 작년 8월31일 ~11월8일 실시됐으며 모두 22만9천 691명이 참여했다. 금연을 실천하고 있는 사람은 평생 흡연해 본적이 없거나 과거 흡연했더 라도 현재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경우다. 절주는 비음주자이거나 최근 1년동안 한번의 술자리에서 남자는 7잔 이상(여 자는 5잔 이상)을 주 2회 이상 마시지 않은 상태다. 또 최근 1주일 동안 1일 30분 이상 걷기를 주 5일 이상 한 사람 을 걷기를 실천한 것으로 봤다.

손·발톱 쪼개지고 색 변하면 다‘무좀’? 10명 중 4명 ‘무좀’ 자가진단…‘균 검사’로는 최대 10%만 실제 환자

일반인 10명 중 4명은 스스로 무좀 에 걸렸다고 생각하지만, 손·발톱이 쪼개지고 색이 누렇게 변한다고 해서 무조건 무좀은 아니라는 지적이 나왔 다. 손·발톱박리증 등 유사질환을 무 좀과 혼동해 치료에 불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소모하지 않기 위해서는 피부 과를 찾아 균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강남·분당 아름다운나라피부과는 최근 성인 36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를 시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 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일반인의 40.9%(148 명)가 무좀, 26.5%(96명)는 손·발톱무 좀이 있다고 답했다. 무좀과 손·발톱무좀 발생 부위는 왼발이 83.3%로 가장 많았고 오른발은 70.8%, 왼손과 오른손은 각각 6.3%, 4.2%였다. 손·발톱무좀만 10명 중 8명꼴로 남성이었고 연령별로는 50대가 31.3% 로 가장 많고 40대 29.3%, 30대 22.9%, 20대 12.5% 순이었다. 조사 결과에서는 일반인의 상당수 가 손·발톱무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 환자는 5~10%에 그친 다는 게 피부과 전문의들의 분석이다. 이는 전체 무좀 중 손·발톱무좀이 차지하는 비율이 17%라는 국내 논문 등을 토대로 추정한 것이다. 김현주 분당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원장은“손·발톱이 상하층으로 분리 되는 박리증, 표면이 거칠어지는 거침 증 등은 일반인들이 무좀과 구분하기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일반인 10명 중 4명은 스스로 무좀에 걸 렸다고 생각하지만, 손· 발톱이 쪼개지 고 색이 누렇게 변한다고 해서 무조건 무 좀은 아니라는 지적이 나왔다.

어렵다” 며“대다수의 사람은 유사질환 을 모두 무좀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 다” 고 설명했다. 손·발톱무좀 자체는 드문 질환으 로 손·발톱 변형 증상이 나타나도 이 가운데 무좀으로 진단되는 경우는 절 반가량이라는 게 김 원장의 설명이다. 실제 손·발톱의 가로축이 심하게 굴곡져 집게와 같이 변형되는 집게손 ·발톱, 1mm 전후의 다양한 깊이와 모 양으로 함몰이 생기는 오목손·발톱, 빨래판손·발톱 등의 증상은 무좀과 비슷하게 나타난다. 이런 유사질환과 혼동을 피하려면

피부과에서 시행 하는 균 검사로 정 확하게 무좀 진단 을 받아야 한다. 균 검사는 증상 이 나타난 부위에 수산화칼륨 용액 을 떨어뜨려 원인 균을 찾는 것으로 무좀균 이외에도 진균이나 칸디다 의 감염 등이 발견 될 수 있다. 검사를 통해 무 좀이 확진되면 열 에너지를 무좀균 에 조사하는 핀포 인트 레이저 장비 등으로 치료를 받 을 수 있다. 김형섭 강남 아 름다운나라피부과 원장은“레이저 치 료는 환자 상태에 따라 강도를 조절 하며 엄지발톱을 기준으로 시술 시 간이 5분 정도로 짧다” 며“이런 정 확한 진단과 치료 법 없이 스스로 무 좀을 의심해 민간 요법 등을 시행하 게 되면 증상을 악 화시킬 수 있다” 고 강조했다.

고혈압이 혈관성 치매의 위험요인 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혈관성 치매란 알츠하이머 치매 다 음으로 흔한 형태의 치매로 뇌졸중이 나 기타 뇌혈관 손상에 의해 일시적 또 는 장기적으로 뇌에 혈류량이 감소하 면서 발생한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 조지 세계보건 연구소(George Institute for Global Health)가 영국인 428만 명의 7년간 의 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과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19일 보도했다. 30~50세의 고혈압 환자는 혈관성 치매 발생률이 62%, 51~70세는 2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을 이 끈 카젬 라히미 부소장이 밝혔다. 혈관성 치매의 가장 큰 원인인 뇌졸 중을 감안했어도 고혈압이 혈관성 치 매의 위험요인이라는 데엔 변함이 없 었다. 이 결과는 특히 30~40대의 경우 고혈압이 혈관성 치매의 경고신호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라히미 박사는 지적했다.

“유전자변형 식품, 안전하다” 미국 국립학술원 판단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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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립학술원(National Academy of Sciences, Engineering and Medicine) 자문위원회는 유전자변형(GM) 식품이 안전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자문위는 관계 전문가 80명으로부 터 청취한 견해와 지금까지 발표된 수 백 편의 관련 연구논문 분석결과를 토 대로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헬스데 이 뉴스가 17일 보도했다. 패널은 388페이지에 이르는 보고서 를 통해 유전자를 변형시켜 생산한 곡 물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재배한 곡물 과 똑 같이 먹어도 안전하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유전자변형 곡물 섭취와 암, 신장병, 비만, 2형당뇨병, 위장질환, 셀리악병, 식품 알레르기, 자폐증 위험 사이의 연관성도 찾을 수 없었다고 말 했다. 유전자변형 식품을 먹는 미국, 캐나 다와 먹지 않는 영국, 유럽연합(EU) 국 가들의 질병 발생 패턴을 비교분석한 결과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고 자문 위 의장인 프레드 굴드 노스캐롤라이 나 주립대학 농학교수는 설명했다. 따라서 식품안전 목적으로 유전자 변형 식품 표시를 하는 것은 의미가 없

70세 이상은 고혈압과 혈관성 치매 사이에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 다. 혈관성 치매의 증상은 알츠하이머 치매와 유사하지만 혈관성 치매의 경 우 기억장애가 뚜렷하지 않을 수 있고 실행기능, 언어기능 등 다른 영역의 인 지장애와 마비, 감각 이상 등이 두드러 지게 나타난다. 치매에는 알츠하이머 치매, 혈관성 치매, 전두엽 치매, 루이소체 치매 등이 있다.

다고 그는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유전자변형 식품이 건 강에 도움이 된다는 일부 증거도 있다 면서 이를테면 유전자 변형으로 해충 에 대한 저항력을 강화시킨 곡물이 생 산되면서 그만큼 소비자들의 농약 중 독 위험이 줄어들었다고 지적했다. 유전자 변형으로 베타카로틴(비타 민A) 함량을 높인‘황금 쌀’ (golden rice)은 개발도상국들에서 비타민A 결 핍에 의한 실명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따라서 앞으로 유전자변형 식품의 규제는 그런 식품이 개발되는 절차나 과정보다 식품의 성격에 초점이 맞추 어져야 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강조했 다. 굴드 의장은 이제는 유전자 편집 같 은 새로운 첨단 유전자변형 기술이 개 발돼 유전자변형 작물과 자연재배 작 물 사이의 경계가 불투명해졌다면서 이 같은 상황을 완전히 별개의 기기이 던 구세대 랩톱 컴퓨터와 신세대 스마 트폰 사이의 구분이 모호해진 것에 비 유했다. 보고서는 그러나 유전자변형 작물 이 세계인구를 먹여 살리는 데 도움이 될 만큼 곡물생산량을 크게 늘릴 수 있 을지에는 의문을 표시했다. 미국농무부 자료를 보면 유전자변 형 작물의 생산량 증가율이 전국 작물 생산량 증가율을 따라가고 있다는 증 가가 없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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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MAY 21, 2016

“봄이 가기 전에” … 봄날을 위한 스타일링 TIP 상큼한 시트러스 컬러·봄꽃을 닮은 핑크 컬러… 자연을 담은 프린트 활용해 봐

어느덧 아침부터 뜨거운 햇살이 내 리쬐고 있다. 여름이 완연하기 전에 아 직 남은 봄기운을 한껏 즐겨 보자. 오는 주말에는 보다 화사한 스타일 링에 도전해 보자. 상큼함이 느껴지는 시트러스, 진달 래와 벚꽃이 떠오르는 핑크 컬러와 자 연을 담은 프린트까 등을 활용할 수 있 는 봄날을 위한 스타일링 팁을 소개한 다.

◆ 상큼한 시트러스 컬러 시트러스 컬러를 활용해 풋풋한 스 타일링에 도전해 보자. 노란빛이 감도 는 레몬색 플레어 원피스를 착용하면 싱그러운 데이트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여기에 챙이 큰 플로피 해트를 매치하 고 햇볕을 가리는 동시에 여성스러운 느낌을 더하는 것도 좋다. 깡마른 다리 가 고민이라면 레몬색 테이퍼드 팬츠 를 선택해 체형을 보완해 볼 것.

티셔츠에 오렌지색 스커트나 팬츠 금방이라도 꽃향기가 날 것 같은 핑 를 매치하고 발랄한 캐주얼 룩을 연출 크 컬러를 활용해 로맨틱 룩을 연출해 해 보면 어떨까. 여기에 플랫 슈즈를 매 보자. 글로벌 색채 전문 기업‘팬톤 치하면 단아한 느낌을 더할 수 있다. 요 (PANTONE)’ 이 선정한 올해의 컬러인 를 선택하고 즘 유행하고 있는 원 컬러 슈트를 활용 ‘로즈 쿼츠(Rose Quartz)’ 하는 것도 방법이다. 특히 초록빛이 감 트렌디한 느낌을 더하는 것도 좋다. 이 도는 라임색을 선택하면 청량한 느낌 때 무릎까지 내려오는 디자인을 선택 을 낼 수 있다. 이때 상의는 심플한 디 하면 우아미를 극대화할 수 있다. 루스한 핑크 셔츠에 와이드 팬츠를 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과감하게 매치하면 산뜻한 오피스 룩 ◆ 봄꽃을 닮은 핑크 컬러

을 완성할 수 있다. 여기에 스틸레토 힐 을 매치하면 다리가 더욱 길어보인다. 데이트가 있는 날에는 하늘하늘한 시 폰 블라우스에 핑크 스커트를 매치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해 보자. 각선 미를 드러내고 싶다면 미니스커트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 자연을 담은 프린트 활용해 봐 꽃무늬 블라우스에 미디 스커트를 매치하면 은은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여기에 메리제인 슈즈를 매치 하면 단정하다. 커다란 패턴을 선택하 면 화려한 느낌이 난다. 티셔츠에 부츠컷 청바지를 매치하 고 식물무늬 카디건을 레이어드하면 복고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이때 오버사이즈 카디건이나 로브를 선택하 면 보다 감각적이다. 여기에 스니커즈 나 슬립온을 매치하고 편안한 느낌을 더하는 것도 좋다.

인 피치도 갭 신용 등급을 정크 수준인 BB+로 하 향한 바 있

다.

의류 갭(GAP)추락…‘바나나리퍼블릭’매장철수 등‘칼바람’ 1분기 영업이익 47% 하락…6분기 연속 적자 ‘늪’ 신용등급 ‘정크’ 수준 강등도 잇따라 미국을 대표하는 의류브랜드인 ‘갭’ (Gap)이 극심한 경영난 속에 끝없 이 추락하고 있다. 갭은 19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경 영 실적을 발표하면서 전년도 같은 기 간보다 영업 이익이 47%까지 하락했 다고 밝혔다. 이로써 갭은 6분기 연속 적자의 늪에 빠졌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2억3천900만 달 러(약 2천848억 원)에서 올해 1억2천 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 자매 700만 달러(약 1천513억 원)로 감소했 브랜드‘바나나 리퍼블릭’ 은 -11%, 다. 주당 순익도 56센트에서 32센트로 ‘올드 네이비’ 는 -6%를 각각 기록했 크게 떨어졌다. 다. 이 같은 경영난은 전자상거래가 활 실제로‘갭’브랜드의 동일 매장 매 성화되고 유니클로·자라 등 패스트

패션이 급성장했기 때문으로 분석됐 다. 갭은 이에 따라 그룹 전체 해외 점포 망을 대대적으로 구조조정할 방침이라 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가 전했 다. 북미와 중국 시장에 집중하기 위해 다른 나라에 있는 매장을 대거 철수한 다는 복안이다. 우선 연말까지 일본에 있는‘올드 네이비’매장 53개를 전부 철수할 예정 이다. 이어‘바나나 리퍼블릭’매장 22 개도 문을 닫을 계획이다. 연간 2억7천500만 달러(3천277억 원)가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하

기 위한 고육책이다. 갭은 전 세계에 모두 3천721개 매장 을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올드 네이비 매장 수는 4월 30일 현재 북미에 1천29 개, 아시아에 69개가 있다. 바나나 리퍼 블릭 매장 수는 북미에 607개, 아시아 와 유럽에 61개가 있다. 이날 실적이 발표되자 국제신용평 가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갭의 기업 신용등급을 정크(투기) 수준 인 BB+ 수준까지 낮췄다. S&P는“갭의 영업 성과가 지속적으 로 약화하고 있고, 이러한 추세가 향후 12개월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며 등급 조정의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지난 11일 또다른 신용평가사


연예

2016년 5월 21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노홍철,‘굿모닝 FM’진행 맡아 전현무 이어 DJ 후임… 5년만 라디오 복귀 노홍철이 전현무 후임으로 라디오 DJ에 복귀한다. MBC는 오는 30일부터‘굿모닝FM’ 의 진행자를 전현무에서 노홍철로 교 체한다고 20일 밝혔다.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 는 지난 달 한국 리서치의 청취율 조사 결과에 서 동시간대 1위, 라디오 전체 2위를 기 록할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아 왔으나 전 현무가 목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 의사 를 밝힘에 따라 제작진은 후임을 물색 해왔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파격 변신 새 앨범 ‘데인저러스 우먼’ ‘팝의 요정’아리아나 그란데의 파 격적 변신을 담은 새 앨범‘데인저러 스 우먼’ (Dangerous Woman)이 발매 됐다고 음반유통사 유니버설 뮤직이 20일 밝혔다. 아담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폭 발적 가창력과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 미지로 사랑받은 아리아나 그란데는 이번 앨범에서‘치명적 매력’ 을 발산 한다. 선공개 싱글‘데인저러스 우먼’ 은 웅장하면서도 섹시한 보컬이 돋보이 는 알앤비(R&B) 곡으로 싱글 발표 후 아이튠즈 1위와 미국 라디오 에어플레 이 1위를 차지했다. 또 거부할 수 없는 사랑 고백이 담 긴 댄스곡‘그리디’ (Greedy), 섬세하고 아름다운 보컬이 돋보이는‘비 올라이 트’ (Be Alright), 힙합 아티스트 릴 웨인 이 피처링으로 참여한‘렛 미 러브 유’ (Let Me Love You) 등이 수록됐다. 특히 이번 앨범엔 아리아나 그란데 의 히트곡‘뱅뱅’ (Bang Bang)에서 호 흡을 맞춘 니키 미나즈를 비롯해 릴 웨

진구 “구원커플 스핀오프? 시청자 허락만 해주시면…” 배우 진구가 풋풋한 청년으로 변신했다. 진구는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을 통해 장 난스럽고 풋풋한 ‘청년 진구’의 매력을 선보였다. ‘태양의 후예’ 서대영 상사와는 또 다 른 느낌으로 파자마 셔츠, 민소매 후드 티셔츠, 데님 소재 슈트, 스카잔 등 젊은 감성의 룩 들을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진구는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드라마 ‘태양의 후예’와 현재 촬영 중인 영화 ‘원라인’에 대한 뒷이야기를 전했다. 진구의 화보는 하이 컷 173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박신양, ‘조들호’ 연장 거절…“‘내 아내’ 촬영 합류” KBS 드라마국이‘동네변호사 조들 호’측이 4회 연장을 추진 중인 가운 데, 주연배우인 박신양이 연장을 거절 했다. 차기작 촬영을 시작해야한다는 입장이다. 20일 방송관계자들에 따르 면 박신양은‘동네변호사 조들호’4회 연장을 거절했다. 박신양 측은 이날“조들호 종영 이 후 영화‘내 아내’촬영 예정이다. 일정 이 이미 잡혀있는 상황에서 연장을 할 수가 없다” 고 밝혔다.

앞서‘조들호’측은 20회에서 24회 로의 연장을 추진했다. 드라마 제작진 은 지난 18일 모여 논의를 거듭한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고 배우들과 논의 를 진행해오고 있던 상황이다. 하지만 주연배우이자 드라마의 중 축인 박신양 측이 이 같은 결정을 하면 서 방송 연장에 적신호가 켜졌다. 한편 이 드라마는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률 상승곡선을 그리며 자체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고 있다.

현실에서‘또 임수정’…연예계 동명이인 해프닝 배우 임수정 결혼설 알고보니 동명가수 결혼소식 김현주·주진모·이민호·김수현·김민희도 동명이인 tvN 월화극‘또 오해영’ 이 동명 이인 여성 둘의 개연성 있는 이야기 로 인기몰이 중인 가운데 18일 연예 계에서도 동명이인으로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유명 배우 임수정(37)이 오는 28일 동갑내기 치과의사와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 린다고 보도했다. 임수정은 공개적 으로 연애 중도 아니었기 때문에 이 런 깜짝 결혼소식은 많은 놀라움을 안겨줬다. 그러나 이 보도가 나간 직후 임수 정의 소속사는 물론이고 임수정 본 인도“전혀 사실무근” 이라고 반박하 고 나섰다. 심지어 임수정은“제가 누구랑 결혼한대요?” 라고 되물기까 지 했다. 사건의 전말은 오후 들어 밝혀졌 다. 본명이 임수정인, 34세의 무명 가수 시현이 오는 21일 치과의사랑 결혼하는 게‘심각하게’잘못 보도 된 것이다. 시현은 이날 자신의 인스 타그램에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드라마‘또 오해영’ 은 이름은 같 지만, 외모와 성격, 성적 등에서 차 이를 보인 두 오해영의‘악연’ 이 10 여 년 뒤 한 남자를 사이에 두고 다 시 얽히면서 벌어지는 일을 코믹 터 치로 그린 작품이다. 특히‘평범한’오해영(서현진 분) 이‘잘난’오해영(전혜빈) 때문에 겪 었던 많은‘피해 사례’ 들을 다루는 데, 수많은 동명이인이 존재하는 세 상에서 그러한 에피소드는 현실에 단단하게 발을 붙인 채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누구에게나 이름은 중요하지만,

동명이인 두 배우 이민호

배우 임수정

본명이 임수정인 가수 시현

특히 인지도와 인기가 생명인 연예 계에서는 이름의 중요성이 더욱 커 진다. 그래서 본명을 숨긴 채 예명을 취하는 경우가 다반사이고, 아예 개 명하기도 한다. 연예계에는 김지영, 최윤영, 김현 주, 주진모, 심혜진, 이민호, 정경호, 정유미, 김수현, 김민희, 김정민, 이 지훈, 이민우, 이현우, 김태우, 박준 형, 황정민, 유리, 이은, 김영철, 최정 원, 장윤정, 한혜진, 김효진, 김성수, 박선영, 이승환 등 많은 동명이인 스 타가 활동하고 있다. 심지어 이날 배우 임수정과 혼돈 된‘가수 임수정’ 도 두 명이나 된다. 5월의 신부로 밝혀진 가수 임수정이 34세이고, 그 외에 7080 가수인 53 세의 임수정이 있다. 아이돌의 세계에서도 같은 이름 이 종종 충돌한다. 샤이니의 종현과 씨엔블루의 종현, 비투비의 민혁과 씨엔블루의 민혁이 대표적이다. 이미지 때문에 예명을 쓰기도 하

지만, 동명이인‘선배’ 가 신경 쓰여 예명을 쓰는 경우도 많다. 배우 한가인의 본명은 김현주이 고 김수로의 본명은 김상중이다. 한 채영은 김지영, 한지혜는 이지혜, 박 시연은 박미선이 본명이다. 또 주지 훈은 주영훈, 아이비는 박은혜, 김민 은 김민정, 김지우는 김정은, 슈퍼주 니어 은혁은 이혁재, 슈퍼주니어 이 특은 박정수가 각각 원래 자신의 이 름이다. 또 클라라와 슈퍼주니어 성민의 본명은 동명의 인기 배우와 같은 이 성민이다. 같은 이름의 연예인이 있음에도 개명을 한 경우도 있다. 1997년 데뷔한 배우 김민선은 어 릴 적 이름이‘규리’ 였다면서 한창 활동하던 지난 2009년‘김규리’ 로 개명했다. 그에 앞서 1994년 데뷔한 같은 이름의 배우가 인기를 끌었기 때문에 한동안 혼선이 왔다. 심지어 둘은 1979년 동갑내기다.

동명이인 두 배우 김규리

인, 메이시 그레이, 퓨처 등이 피처링 에 참여하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아역 스타로 데뷔한 아리아나 그란 데는 열세 살부터 브로드웨이에서 활 동을 시작했으며 뮤지컬 경력을 살려 영화와 드라마에서도 활약했다. 지난 2013년 발표한 데뷔 싱글‘더 웨이’ (The Way)가 곧바로 빌보드 싱글 차트 톱10에 안착했으며 데뷔 앨범 ‘유어스 트룰리(Yours Truly) 역시‘넘 버 원’ 으로 차트에 처음 진입해‘제2 의 머라이어 캐리’ 라고 불렸다. 지난해 그래미 어워드에서‘최우수 팝 보컬 앨범’ ‘최우수 ,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등 두 개 부문에 후보로 올 랐다.

노홍철은 2011년‘노홍철의 친한 친구’이후 5년 만에 MBC 라디오로 복 귀하게 됐다. 제작진은“DJ 노홍철의 긍정 에너

과에 일주일에 3번씩 가고 링거도 맞는 데 낫지를 않는다” 며 직접 이유를 설명 했다. 그는“과유불급, 떠나야 할 때가 된

제작진 “전현무, 목 건강 이유로 하차 의사 밝혀” 지로 일상에 지친 청취자들에게 더욱 더 활기찬 아침을 선물할 것” 이라고 기 대감을 피력했다. 전현무는 이날 방송에서 DJ 하차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면서“이비인후

것 같다. 하지만 영원히 떠나는 건 아니 고 잠시 내려놓는 거다. 직접 얘기하는 게 예의인 것 같아 말씀드린다” 고 하차 심경을 전했다.

강지환, 촬영 후 귀가중 교통사고 “가벼운 타박상” 배우 강지환(39)이 20일 드라마 촬 영을 끝내고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MBC TV 월화극‘몬스터’ 에 출연 중인 강지환은 이날 오전 경기도 고양 시 일산 MBC 세트에서 촬영을 마치고 경기도 광주의 자택으로 돌아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소속사 심엔터 테인먼트가 밝혔다. 소속사는“가벼운 접촉사고로, 사 고 직후 운전자인 매니저와 강지환 모 두 병원에 들렀다 귀가했다” 며“두 사 람 모두 가벼운 타박상만 입었다” 고

전했다. 강지환은 21일‘몬스터’촬영을 차 질 없이 진행한다고 소속사는 덧붙였 다.

다니엘 헤니, ‘크리미널 마인드’ 시즌2에도 출연 한국계 배우 다니엘 헤니(37)가 미 국 CBS TV 드라마‘크리미널 마인드 - 비욘드 보더스’ 의 시즌2에도 출연 한다. 다니엘 헤니가‘크리미널 마인드 비욘드 보더스’ 의 시즌1에 이어 시즌2 에도 연방수사국(FBI) 요원 맷 시몬스 역으로 출연한다고 소속사 에코글로 벌그룹이 20일 밝혔다. 다니엘 헤니와 함께 게리 시나이즈, 알라나 드 라 가자, 애니 푼케, 타일러

제임스 윌리엄스 등 시즌1의 주연 배 우들이 모두 시즌2에 출연한다. ‘크리미널 마인드:비욘드 보더스’ 는 해외 범죄 사건 전담반 FBI 수사관 들의 활약을 그리는 드라마로, 시즌1 은 첫방송부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시즌2는 2017년에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다니엘 헤니는 현재 tvN 금토 드라마‘디어 마이 프렌즈’ 에 사진작 가 역으로 특별 출연하고 있다.


B10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미쓰에이 지아“탈퇴” “JYP와 전속계약 만료… 따로 활동” 4인조 걸그룹 미쓰에이의 중국인 멤버 지아(27)가 소속사와 전속 계약이 만료돼 팀을 탈퇴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0일 “지아가 오늘자로 전속 계약이 종료됐 다” 며“오랜 기간 함께 해온 지아의 앞 날을 응원한다” 고 밝혔다. 팀의 또 다른 중국인 멤버 페이는 재계약을 했으며 한국 멤버 수지와 민 은 내년이 재계약 시점인 것으로 알려

졌다. 멤버들은 당분간 개별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소속사는 전했다. 후난성(湖南省)이 고향인 지아는 베 이징에서 무용학교를 다녔으며 2007 년부터 JYP에서 연습생 생활을 시작해 2010년 미쓰에이로 데뷔했다. 최근 실 제 연인인 송승헌과 류이페이(劉亦菲. 유역비)가 주인공을 맡아 화제인 중국 영화‘제3의 사랑’ 에서 송승헌을 짝사 랑하는 역으로 출연했다.

SATURDAY, MAY 21, 2016

월화극‘또 오해영’타이틀, 광고와 유사 논란 tvN “제작 때 참고해, 부주의 사과… 해당 부분 삭제하겠다” tvN 월화드라마‘또 오해영’타이틀 영상이 패션광고 영상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20일 제기됐다. ‘또 오해영’ 은 남자주인공인 음향 감독 박도경(에릭 분)이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소리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담 은 타이틀 영상을 지난 2일 첫 방송부 터 선보였다. 이를 두고 지난 2014년 패션브랜드 COS 의뢰로 네덜란드 예술가 듀오가 작업한 광고 영상과 흡사하다는 주장 이 온라인에서 나왔다.

패션브랜드 COS 광고 영상

COS 광고 속 두 남성이 화면 속 소 리를 재현하는 모습이나 배경, 분위기 등이 닮았다는 지적이다.

tvN은 이에 대해“ ‘또 오해영’타이 틀 영상을 만들 때 참고한 (COS) 영상 과 유사하게 보이는 부분이 있다” 고인 정하면서“제작 과정에서 세심하게 주 의를 기울이지 못한 점을 사과한다” 고 밝혔다. tvN은 이어“현재 원작자와 저작권 협의 혹은 소스 원천 표기 방법 등을 논 의하고자 연락을 취했고 답변을 기다 리는 중” 이라면서 다음 주(22일) 7회 방송부터 타이틀 영상에서 해당 부분 을 삭제하겠다고 밝혔다.

‘대작 사건’수사 급물살… 조영남 소환 시기‘언제’ ‘그래, 그런거야’김수현작가가 놓은 한 수 작품 판로 다양해 일일이 확인… 수사 장기화 가능성도 가수 겸 방송인 조영남(71) 씨의 그 림 대작 사건과 관련한 검찰 수사가 급 물살을 타 조 씨의 소환 조사 시기에 관 심이 쏠리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춘천지검 속초 지청은 20일 대작 화가 송모(61) 씨의 그림을 조씨가 자신 명의로 판매한 것 이 속속 확인됨에 따라 판매 그림을 전 수조사하고서 조 씨를 소환할 계획이 라고 밝혔다. 조 씨의 이름으로 판매된 송 씨의 대작 그림은 현재까지 확인된 것만 10 여 점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 씨는 대작 화가인 송 씨에게서 1 점당 10만 원의 대가를 주고 그림을 그 리게 했으며, 이를 건네받아 일부 손질 하고서 호당 600만∼800만 원을 받고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송씨가 2009년부터 조 씨의 그림을 대작한 것으로 보고 이 시기 이 후 판매된 조 씨의 그림 전체를 대상으 로 대작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그러나 조 씨의 그림 판로가 다양하 고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거래 장부 등 이 없어 수사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크 다. 이에 따라 조 씨의 소환 시기도 다 소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우선 검찰은 조 씨 등의 금융 계좌 거래 내역을 근거로 그림 판매 여부를 확인한다. 금융 거래 내역 중 그림을 판매한

20~80대 아우르는 넓고 깊은 이야기…“내 부모, 내 가족 돌아보는 드라마” 3대 대가족 이야기에 거부감도 강해…“똑같은 이야기” 지적도

가수 겸 방송인 조영남(71) 씨의 그림 대작 사건과 관련한 검찰 수사가 급물살을 타 조 씨 의 소환 조사 시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것으로 보이는 부분을 찾아내는 방식 이다. 그림 구매가 확인되면 해당 그림을 대작 화가인 송 씨에게 자신이 그린 대 작이 맞는지를 확인하는 작업을 거친 다. 여기다 구매자에게 송 씨의 대작 그 림을 조 씨의 작품으로 알고 샀는지 등 피해 진술을 받는다. 현재 검찰은 송 씨의 대작 그림이 조 씨 명의로 얼마나 판매됐는지를 파 악하는데 수사력을 모은다. 구매자의 구체적인 피해 조사는 아

직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적은 인력으로 수사하다 보니 시간 이 다소 소요될 전망이다. 결국, 조 씨의 소환 조사 시기는 판 매한 작품의 전수조사와 피해자 조사 가 모두 마무리된 뒤에나 이뤄질 것으 로 보인다. 조 씨의 대작 의혹은 지난 4월 중순 속초에 거주하는 대작 화가 송 씨가 검 찰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불거졌다. 이를 토대로 검찰은 지난 16일 조 씨의 사무실과 갤러리 등 3∼4곳을 압 수수색 했다.

“이게 무슨 엄청난 일이라고, 다 시는 니 남편한테 손찌검하지 마. 우 리 집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야!” 아들의 과거 연애사를 알아버린 며느리(왕지혜 분)가 분노에 차 아들 (조한선)을 때리자 시어머니(김해숙) 가 불같이 화를 내며 야단을 친다. 바로 다음 장면. 그 시어머니의 딸(윤소이)이 남편(김영훈)을 베개로 마구 때린다. 과거 연애사의 수위는 좀 다르지만 사위가 맞는 이유도 얼 추 비슷하다. 며느리에게 아들이 맞는 꼴은 절 대 못보지만, 딸이 사위를 패는 것은 충분히 이해하는 게 어디 이 드라마 속 엄마뿐이겠나. SBS TV 주말극‘그래, 그런거야’ 가 난롯가에서 할머니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조곤조곤, 그러나 뼈가 있 는 역지사지의 미학을 안방극장에 펼쳐 보이고 있다. 비록 떠들썩한 관심도 없고, 시청 률도 낮지만 이 드라마는 중독성이 있는 노변정담처럼 주말 밤 시청자 들을 자연스럽고도 편안하게 집중 하게 만든다. 데시벨이 높고 수다스러우며, 언 뜻 봐서는 늘 하던 이야기 같기도 하 지만, 20~80대를 아우르는 넓고도 깊은 이야기를 노변정담을 가장해 풀어내는 김수현 작가의 한 수는 여 전히 유효하다. ◆ 우리 안의 모순…남의 입장에 서 생각하기 ‘그래, 그런거야’ 의 배경이 되는 유씨 집안에 시집온 손주 며느리 유 리(왕지혜)는 외계인이나 다름없다. 부잣집 철부지 딸 출신으로 이 집안 에 강렬한 문화적 충격을 안겨준 유 리는 상식적이고 품위 있게 살아왔 다고 자부한 유씨 집안의 모순을 하 나둘 까발리기도 한다. 층층시하 어른을 잘 모시고 사는 반듯하고 뼈대 있는 집안 같지만, 시 부모 봉양 문제에 둘째 며느리와 셋 째 며느리가 격돌하고 덩달아 아들 들까지 얼굴을 붉히는가 하면,‘형 님’ ‘올케’ ‘도련님’등 가족 간 호 칭을 분명히 하라고 가르치지만 정 작 손주 며느리의 호칭은‘아가’ 가 아니라‘유리’ 다. 압권은 지난 8일 방송된 26부. 자 신이 남편의 첫사랑인지 알았던 유 리가 남편에게 5년간 깊게 사귄 여 자가 있었고 남편이 그 여자에게 차 였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충격받 아 울분을 토하자 교양있는 시부모 가 혼내고 어르는 대목이다. 시어머니(김해숙)는“요즘 너희 들, 결혼 전 사귀었던 사람 때문에 이리 난리 칠 정도니?” , 시할머니(강 부자)는“니가 어느 집 애 키워서 결 혼하기 전까지는 (남자에게 과거가 있는 거) 어쩔 수 없어” 라고 유리에 게 설교한다. 유리가 남편이 자신을 속인 것을 문제삼자, 유씨 집안에서 가장 유순 한 시아버지(홍요섭)도“너 알기 전 옛날 일인데 지난일 가지고 사람 괴 롭히는 건 지혜롭지 못한거야” 라면

서“그건 니 남편 일생일대에 치부 라고 할 수 있는 일이야. 아마 잊고 싶은 일, 절대 누구에게도 드러내고 싶지 않은 그런 거. 그런 맘 모르겠 니” 라고 어른다. 그런데 유씨 집안의 장녀 세희(윤 소이)에게도 이들이 같은 말을 했던 가. 결혼 전은 물론이고, 그 옛날 중 학교 때 하룻밤 사고친 결과를, 심지 어 십수년 모르고 있다가 뒤늦게 알 게돼 벼락맞은 사위(김영훈)의 과거 도 이들이 이렇게 쿨하게 넘어갈 수 있을까. 또 세희는 남편과 단둘이 신혼을 즐기게 해놓고는, 유리는 시조부모 까지 모시고 살게 하는‘뼈대있는 가풍’ 은 뭘까. ◆ 다양한 세대, 다양한 가족의 이 야기 20대 취업포기생, 홀시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30대 청상과부, 70대 노 인을 사모하는 40대 과부, 둘째 조카 와 나이가 같은 어린 이모, 남편 일 찍 떠나보내고 외동딸을 돈으로 금 이야 옥이야 키운 부자 엄마…. 다양한 인물군상에 다양한 가족 관계를 담고 있는‘그래, 그런거야’ 는 그래서 할말도 많고, 갈길도 멀 다. 기본적으로 식모 살던 집 주인이 자, 아들이 둘 있는 홀아비(이순재) 에게 시집가 한평생 살아온 할머니 (강부자)의 사연도 범상치 않고, 배 다른 삼형제가 의좋게 복닥복닥 대 며 60~70대가 되도록 하루가 멀다 하고 대소사를 의논하며 사는 것도 평범하지 않다. 바로 이 대목에서 이 드라마에 알

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여성 시청 자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시대가 어 느 때인데 이런 대가족을 짊어지고 사는 며느리의 처지나 이러한 대가 족의 모습이 이상향인 것처럼 그려 내는 이야기가 불편하고 거북하다 는 반응이 나온다. 시청률이 10%에 서 변동이 없는 것도 그런 영향이 크 다. ‘목욕탕집 남자들’ 이 1996년이 고,‘엄마가 뿔났다’ 가 2008년이다. 도 벌써 3년 전인 ‘무자식 상팔자’ 2013년의 이야기. 대가족 이야기로 대박을 친 김수현 작가의 필력도 이 제는 한물갔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하지만 반대로, 스타들이 등장하 는 드라마의 시청률도 5% 전후로 추락하는 시대에 여전히‘철 지난 아이템’ 으로 10%를 유지하는 것 역 시 김수현 작가의 저력이다. 고령화 시대 두번째 사랑을 생각 하는 많은 홀로된 이들과 핵가족·1 인 가구 시대 외로움을 타는 또다른 이들, 경제난 속 기성 세대와는 다른 선택과 고민을 해야하는 3포 세대의 입장을 드라마는 고루 헤아린다. “더 늙어 움직이지 못할 때는 내 발로 양로원에 가더라도 지금은 눈 치밥 먹으면서 여기서 살래” 라는 조 부모들이나, 이제는 자신이 죽을 나 이가 된 부모들이나, 부모처럼은 안 살겠다는 청춘들이나 모두 할말이 있다. 멀쩡한 친정을 놔두고 홀시아버 지와 사는 청상과부 이지선(서지혜) 의 사연은 개방적으로 생각해도 영 껄끄럽고, 조카들이 어버이날 선물 로 사준 에어컨이 마음에 안 든다고 불평하는 철없는 이모의 진상짓도 어이가 없지만 세상만사가 논리적 으로, 경우대로 흘러가는 것은 아님 을 드라마는 말한다. ◆ “콩나물국 같은 드라마…본연 의 맛 살리게 푹 끓여야” 유리 역의 왕지혜는“김수현 작 가님이 우리 드라마는 콩나물국 같 은 드라마라고 말씀하셨다” 고 전했 다. 그는“콩나물국처럼 특별히 간을 하지 않고 본연의 맛을 살리게 푹 끓 여야한다고 말씀하셨다” 면서“매 장 면이 잊고 살았던 가족과 삶의 가치 를 일깨워준다” 고 말했다. 세희 역의 윤소이는“내가 살면 서 경험했던 순간들이 대본에 녹여 있는 경우가 많아 깜짝깜짝 놀라고 는 한다. 매회 내 삶에 영향을 끼치 는 뼈가 되고 살이 되는 대목들이 꼭 있어 이게 정말 평범한 작품이 아니 구나 느낀다” 고 밝혔다. 그는 이어“다른 세대는 어떤 생 각을 하며 사는지 생각해보게 한다. 내 부모와 내 가족을 다시 돌아보게 하는 정말 좋은 드라마다” 라고 덧붙 였다. 1985년생 동갑내기인 이 두 배우 는 우연인지, 어린 시절 대가족 밑에 서 자라난 경험도 공유하고 있다. 둘은 이구동성으로“처음에는 내 캐릭터를 잘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 지만 이제는 드라마 전체가 보이고 작가님이 전하는 깊은 의미를 느끼 고 있다” 고 말했다.


2016년 5월 21일(토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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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MAY 21 ,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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