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

Wednesday, May 16, 2018

<제3976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영국 와서 최고 한해” ‘더블 우승’지소연 PFA‘올해 선수’후보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간판’지소연(27·첼시 레 이디스)이 잉글랜드 여자축 구 무대에서 소속팀의‘더 블 우승’ 에 앞장서며 올해 최고의 시즌을 마무리하고 있다. 지소연은 15일 영국 브리스틀의 스토크 지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리스

틀 시티와의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WSL) 1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10분 드 류 스펜스의 선제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풀타임 활 약하며 2-0 승리를 주도했 다.

<B2면에서 계속 >

지소연

2018년 5월 16일 수요일


B2

스포츠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손흥민, 러시아 월드컵‘TOP50’중 44위… 호날두 1위 손흥민(26·토트넘)이 2018 국제축 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하 는 선수 랭킹‘TOP50’ 에 이름을 올렸 다.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는 15일 러 시아 월드컵에 나서는 선수 중 1위부터 50위까지 순위를 매겨 발표했다. 손흥 민은 44위를 마크, 아시아 선수로는 유 일하게 포함됐다. 이 매체는 선수들의 활약상과 기량, 잠재력을 평가 기준으로 삼았다고 밝 혔다. 손흥민은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 쳤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를 통틀어 18골 11도움을 기록, 개 인 통산 단일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29 개)를 작성했다. 이전 손흥민의 최다 공 격포인트는 지난 시즌에 기록한 28개 (21골 7도움)였다. 또 EPL에서는 12골 을 터뜨리며 득점 랭킹 공동 10위에 자

리했다. 한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 갈)가 1위,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는 2위를 차지했다. 모하메드 살라(이집 트), 케빈 데브루잉(벨기에), 네이마르 (브라질)가 그 뒤를 이었다.

손흥민보다 낮은 순위인 45위부터 50위까지는 조슈아 킴미히(독일), 베르 나르두 실바(포르투갈), 마리오 만주키 치(크로아티아), 마츠 훔멜스(독일), 이 고리 아킨페예프(러시아), 르로이 사네 (독일) 등이 이름을 올렸다.

안데르손 감독 “스웨덴, 촘촘한 수비와 빠른 역습 펼쳐야” 엔 세계 최고의 팀” 이라며“독일은 선 우승후보 독일보다는 한국과 멕시코전 수와 전술에 변화를 가져와도 여전히 에 집중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지만 한 방 먹일 수 있는 팀이기 때문에 상대 안데르손 감독은“조별리그는 세 경기 하기 매우 어렵다” 고 평가했다. 그는 뿐이고 모두 승점 3점이 걸렸다. 매 경 고 이를 부인했다. 그는 한국과 멕시코도 강한 팀이라면서“스 기가 중요하다” 웨덴은 촘촘한 수비를 펼치면서도 빠 “스웨덴이 비록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 르게 역습할 준비를 해야 한다” 고 말했 하진 못했지만 조직력을 잘 갖추고 잘 다. 그러면서 빠른 선수들이 있는 한국 준비된 팀이 될 수는 있다” 며 조직력의 과 지난 월드컵에서 성적이 좋은 멕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코를 상대로“스웨덴 선수들과 팀 전체 2016년부터 스웨덴 대표팀을 지휘 가 최대치를 끌어내야 할 것” 이라고 강 해온 안데르손 감독은 독일과 함께 프 조했다. 랑스, 스페인, 아르헨티나, 브라질을 이 스웨덴 입장에선 16강 진출을 위해 번 월드컵 우승후보로 꼽기도 했다.

‘더블 우승’지소연“영국 와서 최고의 한 해 보냈다” FA컵 우승 이어 WSL 2연패 달성… 유럽 챔스 4강까지 <B1면에서 계속> 지소연의 소속팀 첼시는 17경기 연 속 무패 행진으로 한 경기를 남겨두고 WSL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우승이다. 또 지난 6일 2017-2018 여자 잉글 랜드축구협회(FA)컵 정상에 오른 데 이은‘더블 우승’ 이다. 지소연 역시 지난 2014년 1월 첼시 에 입단한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에서는 4강에서 고 배를 들어 3관왕인‘트레블’ 은 아깝게 놓쳤다.

“16강 진출 확률 50% 안돼” ‘해설위원’박지성의 쓴소리

스웨덴 감독“한국은 빠른 팀… 조별리그 3경기 모두 중요” 한국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 그 첫 경기에서 맞붙는 스웨덴 축구대 표팀의 얀네 안데르손 대표팀 감독은 끈끈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16강 진출 을 노려보겠다고 밝혔다. 안데르손 감독은 15일 독일 dpa통 신과의 인터뷰에서“” F조가 어려운 그 룹이라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다” 면서 도“하지만 우리가 끈끈하게 뭉친다면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다” 고말 했다. 안데르손 감독은 F조 상대 중 독일 에 대해“정말 어려운 상대다. 내 생각

WEDNESDAY, MAY 16, 2018

하지만 지소연은 올 시즌 총 24경기 를 뛰면서 9골(정규리그 4골·컵대회 5골·UEFA 챔피언스리그 2골)을 터트 리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특히 지난 3월 29일 몽펠리에(프랑 스)와의 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는 페널티킥을 유도해 2-0 승리와 4강 진출의 일등공신이 됐다. 지소연은“3년 만에 다시 더블 우승 을 하게 돼 너무 기쁘다” 면서“유럽 챔 스도 4강 가고 영국에 오고 나서 최고 의 한 해를 보냈다. 한국에서 응원해준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 고 국내 에이 전트사을 통해 우승 소감을 전했다.

지소연은 올 시즌 활약을 인정받아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선 정하는‘올해의 여자 선수’6명의 후보 에 포함되고,‘올해의 베스트 11’ 에이 름을 올렸다. 또 한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지난달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에 참가해 한국이 내년 국제축구연맹 (FIFA) 여자월드컵 출전권을 따는 데도 앞장섰다. 한편 지소연은 오는 20일 리버풀과 의 정규리그 최종전을 끝으로 올 시즌 을 마친다.

월드컵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14 일 신태용 감독이 대 표팀 예비 명단 28인을 발표하는 등 태극전사들 의 월드컵 출전 준비도 막바지에 다다 랐다. 이 와중에 은퇴 이후 축구 행정가 로 활동해온 박지성의 깜짝 해설위원 데뷔 소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지성을 해설위원으로 섭외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는 배성재 아나 운서는“섭외에 오랫동안 공을 들였 다” 며“개인적으로 SBS는 박지성의 처 가라고 생각한다. 서로 호감을 갖고 있 는 상태에서 어렵게 섭외에 성공했다. 대표팀의 폴란드 A매치가 끝난 이후 영국으로 날아가서 2주 정도 박지성과 시간을 보냈다. 프리미어 경기를 보면 서 축구 얘기를 나눴고 박지성의 마음 을 돌릴 수 있었다” 고 섭외 배경을 설 명했다. 이날 박지성은“해설위원으로서 이 자리에 있는 게 나도 어색하다. 월드컵 이 전 세계인들의 축제인 만큼 나도 대 회를 즐기고 싶다. 많은 한국 팬 여러분 이 월드컵을 즐길 수 있도록 좋은 해설 을 해서 그 즐거움을 배가시키겠다” 고 입을 열었다. □ “박지성만의 축구 관점이 담긴 해설하겠다” 박지성은 과거 선수 시절 인터뷰를 할 때마다‘때문에’ 라는 말을 계속 사 용해 놀림 아닌 놀림을 받기도 했다. 박 지성의‘때문에’화법을 차용한 각종 패러디물이 나올 정도였다. 박지성 역 시 그 점을 의식하고 있는 듯했다. 그는 “ ‘때문에’ 가 얼마나 나올지 많은 분들 이 걱정하더라. 그 말투가 해설에 도움 이 될지 잘 모르겠다. 도움이 되면 계속 사용할 생각이다” 라고 전했다. 아내인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의 조언도 있었다고. 박지성은“(아내가) 내가 리허설하는 걸 보고‘생각합니 다’ 라는 말을 안 했으면 좋겠다고 조언 해줬다. 이미 팬들은 내 생각을 통해 말 이 나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그냥 바 로 얘기하는 게 시청자 입장에서 듣기 편할 것이다” 라며“현실적인 조언을 옆에서 많이 해 줘서 연습을 안 할 수가 없다” 고 너스레를 떨었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박지성 해설위 원을 위해‘특별 리허설 프로토콜’ 을 구성해 준비 중이라고 귀띔했다. 배성 재 아나운서는“(박지성이) 큰 무대 경 험이 많기 때문에 순간적인 판단력이 정확하다. 직접 경기에서 뛰는 것과는 다르겠지만 시청자들에게 빠른 판단으 로 정확한 해설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 고 기대한다” 라며“방송 경험이 많지 않아 능숙하지 않을 수는 있지만 자신 만의 생각을 무리 없이 전달한다. 사석 에서 함께 축구를 볼 때도 생각보다 훨 씬 유쾌하고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라 며 기대감을 높였다.

2018 러시아 월드컵 SBS 해설위원으로 나선 전 축구선수 박지성(왼쪽)과 아나운서 배성 재가 1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본사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월드컵에서 박지성은 과거 2002 월드컵의 영광을 함께했던 이영 표, 안정환 전 선수와 열띤 해설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이영표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KBS 해설위원으로 활약 했으며 안정환 선수는 앞서 MBC 축구 해설위원으로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박지성은 동료들과의 시청률 경쟁에 대한 부담은 없다고 말했다. “방송국 입장에서 시청률을 생각한 다는 건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내가 (해설위원을) 제안 받았을 때 가장 고민 했던 건 시청률 경쟁에서 이기는 게 아 니라, 한국 팬들에게 다양한 해설을 제 공할 수 있다는 부분이었다. (이영표, 안정환과 나는) 각자 다른 선수 생활을 해왔고 축구를 보는 관점이 다르다. 자 신의 생각을 토대로 해설을 할 것이기 때문에 축구 팬들에게 다양성을 열어 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선수 은퇴 이후 지도자 길을 이어가 지 않을 것이라고 이미 밝혔고, 배성재 캐스터가 나를 설득할 때도 그런 부분 을 강조했다. 지도자로서 내 축구철학 을 보여줄 수 없으니 해설을 통해서 그 동안 박지성이란 축구 선수가 어떻게 축구했고 어떤 축구를 좋아하는지, 어 떻게 축구를 바라보는지에 대해 팬들 과 공유할 수 있다면 그 역시 팬들에겐 좋은 선물이 되지 않겠냐고 하더라. 그 게 해설위원을 하기로 이번에 결정하 게 된 이유 중 하나다.”

□ 신태용호의 관전 포인트는 역시 수비조직력 대한민국 대표팀은 강팀인 독일, 멕 시코, 스웨덴이 속한 F조인 만큼 어려 운 경기를 예상하는 사람이 많다. 박지 성 역시 대표팀의 16강 진출 가능성이 높지 않을 것이라 내다봤다. 그는“현 재 상황으로는 16강 진출 확률이 50% 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 물론 월드컵에 는 언제나 이변이 있다. 대표팀이 앞으 로 남은 기간 동안 얼마나 열심히 준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 생각한 다” 고 말했다. 박지성은 대표팀에서 가 장 주목하고 있는 선수로 손흥민을 꼽 았다. 토트넘 홋스퍼 FC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과 현역 시절의 자신을 비 교해 달라는 질문에 박지성은“일단 기 록면에서 나와 차이가 많이 난다” 고너 스레를 떨었다. 이어“손흥민 선수와 내 플레이 스타일은 다르다. 손흥민 선 수가 나보다 공격적이고 스피드도 있 고 기술적이다. 월드컵에서 대표팀이 맞이할 선수들은 우리보다 강하기 때 문에 적은 찬스에서도 골 결정력을 높 일 선수가 필요하다. 손흥민은 그런 선 수이기 때문에 많은 팬들이 기대를 걸 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 답했다. 또한“손흥민은 골 결정력을 갖고 있고 최고의 무대 유럽에서도 자신의 능력 을 잘 보여주는 선수다. 그런 선수를 가 졌다는 것만으로도 우리 대표팀의 큰 무기이자 자산이다.


스포츠

2018년 5월 16일 (수요일)

‘1안타’추신수, 잔루만 9개 텍사스, 시애틀에 8-9 연장 역전패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6) 가 2경기 연속 안타를 쳤지만, 득점 기 회에서 번번이 고개 숙였다. 추신수는 15일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 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 너스와 방문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 발 출전, 6타수 1안타를 때렸다. 추신수의 타율은 0.245에서 0.242(165타수 40안타)로 내려갔다. 1회초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이 한 추신수는 마이크 리크의 너클 커브 를 때려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났다. 팀이 3-1로 역전한 2회초 2사 1, 2 루 추가 득점 기회에서는 7구 대결을 벌인 끝에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추신수는 3-6으로 역전을 허용한 5 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익수 앞 안타로 출루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유릭슨 프로파르 의 병살타 때 2루에서 아웃돼 동료들과 이번에도 엇박자를 냈다. 6회초 텍사스는 조이 갈로의 홈런 과 루그네드 오도어, 로빈슨 치리노스 의 적시타를 앞세워 6-6 동점을 만들 었다.

추신수

2사 1, 2루 역전 기회에서 타석에 등 장한 추신수는 내야 뜬공으로 아웃됐 다. 8회초 추신수는 이날 경기 3번째 2 사 1, 2루를 맞았지만, 이번에는 초구를 공략해 2루수 땅볼로 기회를 살리지 못 했다. 텍사스는 7-8로 끌려가던 9회초 조 이 갈로의 내야 땅볼로 동점을 만들어 경기는 연장에 돌입했다. 그리고 추신수에게 또 한 번 운명의

장난처럼‘2사 1, 2루’밥상이 차려졌 다. 추신수는 10회초 이날 경기 4번째 맞이한 2사 1, 2루 기회에서 배트 중심 에 공을 맞혔지만, 타구가 우익수 정면 으로 향해 고개를 숙였다. 하루에만 잔루 9개를 남긴 추신수 다. 텍사스는 연장 11회말 기예르모 에 레디아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8-9 로 졌다.

美 언론“강정호, 유격수 맡을 가능성도 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복귀를 준 비 중인 강정호(31, 피츠버그)에게 유 격수를 맡길 수도 있다는 견해가 나왔 다. 피츠버그 지역언론‘피츠버그 포스 트 가제트’ 는 15일“강정호가 복귀 후 유격수를 맡을 지도 모를 일이다. 피츠 버그의 유격수 조디 머서가 올 시즌을 끝으로 FA 신분이 된다는 변수도 있 다” 라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 는 이어 “콜린 모란과 머서는 주로 7~8번타자 를 맡고 있다. 강정호도 복귀한다면 비 슷한 위치에 배치될 수 있다” 라고 덧붙 였다. 어느 정도 설득력이 있는 주장이다. 지난 2016년 12월 음주운전 파문을 일 으킨 강정호는 이후 줄곧 공백기를 가 졌다. 그 사이 피츠버그는 트레이드를 통해 모란을 영입했고, 모란과 데이빗 프리스가 3루수를 맡아왔다. 더불어 최근 마이너리그에서 콜업 된 호세 오수나도 홈런을 터뜨리며 눈 도장을 찍었다. 강정호가 자리를 비우 기 전까지 소화했던 3루수 자리를 다시 꿰차는 게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물론 지역언론의 전망일 뿐이다. 또 한 강정호는 넥센 히어로즈 시절 유격 수로 활약한 경험도 있다. 강정호에게 유격수는 오히려 더 익숙한 포지션이 라는 의미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3

‘르브론 42점 넣었지만…’보스턴, CLE 꺾고 동부결승 2연승 테이텀ᆞ브라운ᆞ로지어 삼총사 맹활약… 107-94 대승 르브론 제임스 (34·클리블랜드) 는 대폭발했지만 ‘원팀’보스턴 셀 틱스의 벽을 넘지 못했다. 보스턴 셀틱스 는 15일 메사추세 스주 보스턴 TD가 든에서 벌어진 ‘2017-2018시즌 NBA 플레이오프’동부컨퍼런스 결승 2차전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게 107-94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보 스턴은 파이널 진출에 2승만 남겼다. 경기 초반은 클리블랜드의 분위기 였다. 르브론 제임스는 3점슛을 내리 3 방 꽂으며 15-10 리드를 잡았다. 제임 스는 1쿼터에만 3점슛 네 개 포함, 무 려 21점을 쏟아냈다. 하지만 동료들의 득점은 단 6점에 그쳤다. 제임스는 1쿼 터 후반부터 벌써 지친 기색이 보일 정 도로 공을 독점했다. 클리블랜드가 1쿼 터를 27-23으로 앞섰다. 1쿼터 21점을 넣은 제임스는 2쿼터 4점으로 기세가 처졌다. 제임스는 2쿼 터 후반 돌파하는 과정에서 제이슨 테 이텀의 어깨에 얼굴을 얻어맞았다. 큰 충격을 받은 제임스는 전반 종료 3분 38초를 남기고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제임스의 부재를 틈타 보스턴이 4855로 맹추격하며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보스턴은 제이슨 테이텀, 제 일린 브라운, 테리 로지어 삼총사가 맹 활약했다. 마커스 모리스는 트리스탄 탐슨을 상대로 바스켓카운트를 따내고 포효했다. 결국 셀틱스는 3쿼터 종료 4 분 20초를 남기고 74-71로 첫 역전에 성공했다. 제임스는 후반 들어 지친 기색이 역 력했다. 보스턴은 로지어가 완벽한 노 마크 3점슛을 꽂는 등 클리블랜드의 수 비를 완벽하게 제쳤다. 보스턴이 8477로 3쿼터를 리드했다. 4쿼터 초반 점 수 차가 11점 이상 벌어지면서 분위기

가 완전하게 보스턴으로 넘어갔다. 제임스는 4쿼터 연속 5득점을 해내 며 끝까지 저항했다. 하지만 여러 명의 선수가 동시에 터지는 보스턴의 공세 를 감당하지 못했다. 4쿼터 막판 호포 드가 골밑슛을 할 때 J.R. 스미스가 위 험한 플래그넌트1 파울까지 했다. 보스 턴은 호포드가 자유투 2구를 넣고 공격 권까지 가져가 바스켓카운트를 얻었 다. 보스턴이 종료 3분전 103-89로 달

아나 승리를 굳혔다. 42점, 10리바운드, 12어시스트의 제 임스는 플레이오프 통산 세 번째로 40 점 이상 트리플더블을 넘겼다. 하지만 팀 패배 앞에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케 빈 러브가 22점, 15리바운드를 보탰다. 보스턴은 브라운이 23점으로 최다 득점이었다. 하지만 무려 9명의 선수가 득점에 성공하며 제임스의 아성을 넘 었다.

‘원팀’보스턴, 르브론 42점 원맨쇼를 제압하다 강정호

어느 포지션을 맡든 결국 관건은 경 기감각이다. 강정호는 약 1년 6개월 동 안 메이저리그 무대에 서지 못하고 있 다. 지난해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뛰 었지만, 인상적인 활약을 남기진 못했 다. 실전감각을 끌어올릴만한 기간도 아니었다. 강정호가 지난달 27일 비자 를 발급 받았지만, 피츠버그는 컨디션

을 끌어올릴 시간적 여유를 충분히 부 여하고 있는 이유다. 닐 헌팅턴 피츠버그 단장은 ” 홀로 스프링캠프를 치르는 셈인 강정호의 컨디션 회복세는 빠르다. 복귀를 긍정 적으로 내다보고 있다 “라고 견해를 전 했다.

한 명의 슈퍼스타보다 하나로 뭉친 팀이 훨씬 더 강했다. 보스턴 셀틱스는 15일 메사추세스 주 보스턴 TD가든에서 벌어진‘20172018시즌 NBA 플레이오프’동부컨퍼 런스 결승 2차전에서 클리블랜드 캐벌 리어스를 107-94로 물리쳤다. 2연승 을 달린 보스턴은 파이널 진출에 2승만 남겼다. 1차전에서 제임스는 15점으로 부진했다. 터란 루 클리블랜드 감독은 제임스에게 더욱 적극적인 공격을 요 구했다. 하지만 인디애나와 1라운드, 토론토와 2라운드를 거치면서 클리블 랜드는 슈퍼스타 제임스 한 명의 역량 에 절대적으로 의존했다고 해도 과언 이 아니었다. 이런 제임스에게 더욱 분 전을 요구할 수밖에 없는 것이 클리블 랜드의 현실이다. 12명의 선수들을 고 루 활용하지 못하는 것은 무능한 터란 루 감독의 한계다. 2차전을 앞둔 제임스는 경기를 9시 간 30분 앞두고 슈팅훈련에 매진할 정

도로 마음을 독하게 먹었다. 덕분에 제 임스는 초반부터 3점슛 네 방을 터트리 며 대폭발했다. 그는 마커스 모리스의 육탄방어를 뚫고 점프슛을 넣었고, 마 커스 스마트의 완벽한 수비를 따돌리 고 페이드 어웨이 3점슛을 넣었다. 경 이로울 정도의 대활약이었다. 하지만 아무리 제임스라도 인간이다. 4쿼터 내 내 그런 활약을 할 수는 없었다. 2쿼터 제임스의 득점은 4점으로 뚝 떨어졌다. 설상가상 돌파 과정에서 제 이슨 테이텀의 어깨에 머리를 강하게 부딪쳐 큰 충격을 받았다. 제임스는 2 쿼터 막판 경기에 복귀했지만 충격의 여파가 남아있었다. 브래드 스티븐스 보스턴 감독은 공 수에서 12명의 선수를 고르게 활용했 다. 보스턴은 주전 5명뿐 아니라 애런 베인즈, 마커스 스마트, 그렉 먼로까지 8명이 득점에 가담했다. 수비는 전원이 끈질기게 제임스를 괴롭혔다. 반면 클 리블랜드는 제임스와 케빈 러브가 팀

전체 야투의 절반이상을 독식했다. 수 비가 두 선수에게 집중되면서 체력고 갈이 가중됐다. 나머지 선수들은 강 건 너 불구경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결국 철인 제임스도 후반전 체력저 하로 슈팅 성공률이 떨어졌다. 클리블 랜드의 리드는 순식간에 뒤집어졌다. 종반으로 갈수록 스티븐스 감독이 의 도한 경기운영이 철저하게 맞아떨어졌 다. 한 명의 슈퍼스타도‘원팀’ 을 이길 수 없다는 진리를 몸소 실천한 보스턴 이었다. 제임스는 무려 42점, 10리바운 드, 12어시스트를 올렸지만 패배로 의 미를 잃었다. 보스턴은 시즌 초반‘넘버2’고든 헤이워드가 종아리 골절로 시즌아웃됐 다. 여기에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에이 스 카이리 어빙마저 시즌아웃을 당했 다. 보스턴이 동부결승까지 가리라고 예상한 전문가도 많지 않았다. 하지만 보스턴은 모든 예상을 뒤엎고 파이널 진출까지 단 2승만 남겼다.


B4

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MAY 16, 2018


지구촌화제

2018년 5월 16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현금없는 사회 온다” 모자이크 걸작‘집시소녀’,잃어버린 조각 반세기만에 터키로 日은행, 디지털 통화 내년에 실험 일본 미쓰비시(三菱)UFJ은행 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디지털 통 화를 일반인이 실제 생활에서 이 용해 보는 대규모 실증실험을 내 년 중 실시한다. 세계적으로 급속히 확산하는 ‘현금없는 사회’ 로의 변화에 대

폰에 전용 앱을 설치, 계좌에 들 어있는 예금을 디지털 통화로 바 꿔 사용하게 한다. 지역을 한정하되 편의점과 음 식점, 백화점 등에서 대금지불은 물론 음식값을 나눠 내는 등 개 인간 송금에도 이용하도록 해 보

제서비스를 포괄적으로 제공하 는 거래소가 설립될 예정이다. 통신회사인 인터넷 이니셔티 브(IIJ)가 주도하는 이 사업에는 이토추(伊藤忠)상사와 JR 히가시 니혼(東日本), 미쓰비시UFJ은행, 미쓰이스미토모(三井住友)은행,

미쓰비시 UFJ은행, 독자개발 통화로 10만명 대상 처하기 위해서다. 15일 NHK에 따르면 미쓰비 시UFJ는 1코인이 1 엔 상당의 가 치를 갖는 독자적인 디지털 통화 ‘MUFG코인’ 의 실용화 실증실 험을 내년에 10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공모를 통해 은행 고객 10만 명을 모집한 뒤 이용자의 스마트

안상 문제가 없는지 점검한다. 또 전철 이용 때 러시아워를 피해 이용한 사람에게 코인을 제 공하는 방식으로 여러 업종의 기 업과 연대해 디지털 통화를 활용 한 다양한 서비스도 검토하고 있 다. 일본에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각종 디지털 통화의 거래 및 결

빅카메라, 야마토홀딩스 등 서로 다른 업종의 20여 개 유력 기업 이 참가한다. IIJ는 지난 1월 디지 털 통화 교환과 결제사업을 담당 할‘디 칼렛’ 을 이미 설립했다. 일본 사회는 이 사업이“현금 문화” 가 뿌리 깊은 일본에서 디 지털 통화 보급의 계기가 될 것 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고 하자. 그가 저녁에 돌아와 안네의 일기에‘야한 농담’ 자기 친구와 아내가 침대에 있는

2쪽 분량 새로 발견

음란한 얘기가 풀칠로 봉인된 안네의 일기

것을 본거야. 그러면 그 남자는 ‘저 사람에게는 기회이고 나에 게는 의무이구나’그러겠지” 라 고 적었다. 이번‘야한 농담’ 의 발견을 계기로 사춘기 소녀이던 안네 프 랑크의 새로운 인간적 면모를 엿 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새로 판독된 내용은 안네 프 랑크가 암스테르담의 은신처에 들어간 직후인 1942년 9월 28일 쓰인 것이다. 연구팀은 안네 프랑크가 행여 나 다른 사람이 들여다볼까 걱정 해 해당 페이지들을‘봉인’ 한것 으로 추정한다. 프랑크 판 프레 네덜란드 전 쟁 연구소 소장은“새로 발견된

“정상적 남자는 모두 ‘거리여자’와 연애…아빠도” 종이덮어 가린곳 판독…누가볼라 안네가 풀칠봉인한듯 나치의 유대인 학살을 피해 은신처에 숨어 지낸 소녀 안네 프랑크(1929∼1945)가 일기장에 몰래 써 놓았던‘야한 농담’ 이 처음으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 다. 16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안 네 프랑크 박물관, 네덜란드 전 쟁 연구소 등에 소속된 연구원들 은 15일 일기장 중 풀칠 된 갈색 종이로 덮인 두 페이지에 적힌 글씨를 판독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가려진 페이지 뒤쪽 에서 플래시로 역광을 비추고 사 진을 찍은 다음 이미지 처리 소 프트웨어를 활용해 내부에 적힌 문장을 판독할 수 있었다. 안네 프랑크는“이 망친 페이 지를 이용해‘야한 농담들’ 을적 어보겠다” 면서 매춘, 결혼 등을

소재로 한 몇몇 얘기들을 단편적 으로 적어 놓았다. 그는 여성이 14세께 생리를 시작하는 것을 두고“여자가 남 자와 관계를 맺을 수 있을 정도 로 성숙했음을 의미하지만 물론 결혼하지 않았다면 그것을 하지 않는다” 고 썼다. 성매매에 관한 것도 있었다. 안네 프랑크는“정상적인 남성 이라면 누구나 거리에서 말을 걸 어오는 여성들과 관계를 맺는 다” 며“파리에는 그걸 위한 커다 란 집들이 있고, 아빠도 거기에 간 적이 있다” 고 적어 놓았다. 또“독일군 여자들이 왜 네덜 란드에 있는지 아니? 군인들을 위한 매트리스인 거지.” 라는 문 구도 있었다. 다른 한 편에는“추한 아내를 둔 남자가 아내와 관계를 기피한

문장들을 읽는다면 누구나 웃음 을 억누르지 못할 것” 이라며“안 네 프랑크 역시 평범한 소녀였다 는 점을 명확히 보여준다” 고말 했다. 안네 프랑크는 나치의 유대인 박해를 피해 가족과 함께 1942 년 7월부터 1944년 8월까지 네 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좁은 은신 처에서 숨어 지냈다. 자유를 갈구하던 안네 프랑크 는 끝내 독일 비밀경찰에 붙잡혀 유대인 학살지로 악명 높은 아우 슈비츠 수용소로 끌려갔고, 이후 베르겐벨젠 수용소로 옮겨져 병 으로 숨졌다. ‘안네의 일기’ 는 가족 중 유 일하게 생존한 부친 오토 프랑크 에 의해 출간되고 나서 세계 각 국 언어로 번역돼 베스트셀러가 됐다.

“美대학 ‘제우그마 모자이크’ 반환하기로 터키정부와 합의” 관영 매체 “50년 전 터키 남부서 불법 반출”

호기심과 대담함이 어린 맑고 신비로운 눈으로 상대방을 응시 하는 소녀의 얼굴은 보는 사람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터키 남동부 가지안테프에 있 는‘제우그마 모자이크 박물관’ 의 걸작,‘집시소녀’ 다. 코 아래 부분이 소실됐지만 오묘한 눈과 입체적인 얼굴, 살 짝 곱슬거리는 머리칼이 어우러 진 생동감 넘치는 모습은 모자이 크라 믿기지 않는 완성도를 뽐내 며 터키 모자이크 유물 중에서도 수작으로 손꼽힌다. 집시소녀는 화려한 모자이크 로 즐비한 제우그마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작품일 뿐만 아니라, 박물관이 있는 가지안테프(州)의 상징이기도 하다. 터키 방문자라면 집시소녀 모 자이크를 한번쯤은 만나게 된다. 안타깝게도 집시소녀가 묘사 된 모자이크 패널은 반 이상이 없어지고, 부분 부분이 남아 있 다. 제우그마는 기원전 3세기 알 렉산더대왕의 장군이 현재의 터 키 가지안테프 지역에 세운 도시

터키 남동부 가지안테프에 있는 ‘제우그마 모자이크 박물관’에 소장된 모 자이크 ‘집시소녀’.

로 기원전 1세기에서 3세기까지 번성했다. 이후 외세의 침입과 잦은 지진으로 쇠락하고 파괴됐 다. 20세기에는 대대적인 도굴과 약탈이 고대 도시를 유린했다. 집시소녀가 포함된 모자이크 패널의 일부도 약 50년 전 국외 로 밀반출됐다. 2000년 이 일대가 댐 건설로 완전히 수장될 위기에 처하자 터 키뿐만 아니라 국제 고고학계가 ‘제우그마 구하기’ 에 나섰다.

대대적인 발굴 프로젝트로 구 출된 건축물 유적과 모자이크는 2011년 문을 연 제우그마 모자이 크 박물관에 안착했다. 제우그마 박물관이 인지도를 얻은 후 세계로 흩어진 유적의 소식도 추가로 확인됐다. 미국 볼링그린 오하이오주립 대학이 소장한 모자이크 유물 12 점도 그 중 하나다. 종전에 볼링그린대학 모자이 크는 안티오크 유적, 현재의 터 키 하타이주(州) 안타키아에서

합법적으로 발굴된 것으로 알려 졌다. 그러나 학자들의 재질 분석 결과 볼링그린대학 모자이크 일 부는 50여년 전 집시소녀 모자이 크 패널에서 분리된 후 불법 반 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집시소녀는 이르면 올해 안에 패널 속에 함께 묘사된 다른‘친 구들’ 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 인다. 이달 14일 볼링그린대학은 터 키 문화관광부에 제우그마 모자 이크 12점을 반환하는 데 합의했 다고 터키 관영 아나돌루통신이 15일 보도했다. 방대한 로마 유적을 보유한 터키는 국외 문화재 환수에 매우 적극적이며, 고고학적·예술적 가치가 큰 유물 반환에 잇달아 성과를 내고 있다. ·터키 문화관광부 뉴욕출장 소의 튈린 세르민 외즈뒤란 소장 은“제우그마 유물이 돌아오게 돼 매우 기쁘다” 면서“문화분야 에서 상호이해를 바탕으로 한 국 제관계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한 사례” 라고 말했다.

에베레스트서 두 다리 잃은 중국인 등반가, 43년만에 등정 성공 20대 때 에베레스트 등반 도 중 두 다리를 잃은 중국인 등반 가가 43년만에 결국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15일 네팔일간 히말라얀타임 스에 따르면 중국인 등반가 샤보 위(69) 씨는 전날 오전 7시 30분 께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랐다. 그의 등반을 도운 밍마 걀제 셰르파는“보위가 마침내 40여 년간의 에베레스트와의 싸움에 서 승리했다” 고 신문에 전화로 말했다. 샤 씨는 2006년 에베레스트 에 등정한 뉴질랜드 등반가 마크 잉글리스에 이어 두 다리가 없는 장애인으로서는 세계에서 2번째 로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잉글리스는 당시 티베트 쪽으 로 등반했기에 네팔 쪽 코스로 등정에 성공한 것은 샤 씨가 처 음이다. 샤 씨는 1975년 에베레 스트 등반 도중 8천m 고지에서 폭풍을 만나 사흘간 고립돼 있으 면서 동상으로 두 발을 절단해야 했다. 1996년에는 다리에 림프종 이 생기면서 무릎까지 잘라냈다. 하지만 샤 씨는 시간이 지날 수록 자신의 다리를 앗아간 에베 레스트를 오르겠다는 결심이 굳 건해졌다. 그는 2014년 65세의 나이에 의족을 착용하고 에베레스트 등 정에 다시 도전했다. 하지만 그해 에베레스트 눈사

에베레스트 등반중인 샤보위

태로 네팔인 셰르파 16명이 한꺼 번에 숨지면서 모든 등반이 취소 되면서 시도가 좌절됐다. 그는 다음해 다시 에베레스트 를 찾았지만 4월 25일 네팔을 강

타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역시 발길을 돌려야 했다. 2016년에는 순조롭게 등반을 시작했지만, 눈 보라 때문에 정상을 200m 앞두 고 하산했다. 아예 등정 시도조차 하지 못 할 위기도 찾아왔다. 네팔 정부 가 지난해 말 산악규정을 개정해 두 다리가 없는 장애인은 에베레 스트 등 히말라야 고봉 등반 허 가를 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 다. 하지만 이 같은 제한은 차별 적이라는 장애인 단체의 청원으 로 대법원은 이 규정을 취소했 고, 샤 씨는 올해 봄 등반 시즌을 맞아 다시 에베레스트에 오를 수 있었다.


B8

건강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그들은 왜‘갑질’ 을 하나 건강한 자존감 뒷받침돼야 갑질은 대부분 잘못 형성된 자존감 때문에 발생한다. 이런 자존감은 상대 가 조금이라도 자신을 인정하지 않으 면 무시당한다는 생각에 불같이 화내 거나 폭력적인 행동을 취하게 만든다. 갑질이란 갑(甲)에 행동이나 태도를 뜻하는 질이 붙어 만들어진 신조어다. 갑질은 우리 주변에 항상 존재해왔고 이제는 사회를 대표하는 용어로 자리 잡았다. 실제로 취업포털 사이트 잡코 리아 설문결과에 따르면 상사의 무리 한 요구, 고객사의 욕설 등을 당했다는 직장인이 전체 88.6%로 나타났다. ◆ 갑질, 도대체 어디서부터 시작된 걸까 그렇다면 갑질은 왜 생긴 걸까. 고 대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종하 교 수는“갑질은 대부분 잘못 형성된 자존 감 때문에 발생한다” 며“갑질을 일삼 는 사람들은 자신이 매우 대단한 사람 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고 설명 했다. 이어“이런 자존감은 상대가 조 금이라도 자신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무시당한다는 생각에 불같이 화내거나 폭력적이게 만든다” 고 강조 했다. 갑질을 일삼는 사람은 자신의 언행 이 상대에게 어떤 감정적 영향을 미칠 지에는 관심이 없다. 이는 자신은‘그 래도 되는 사람’ 이라고 생각하기 때문 이다. 즉 자신이 마주하는 사람은 경제 적·사회적·인격적으로 자신보다 아 래라고 여기는 것이다. 자신에 대한 삐뚤어진 확신이 이런 생각에 힘을 보탠다. 부, 명예, 권위 등 이 스스로를 대변한다고 생각하기에 ‘나는 대단한 사람’ 이라는 공식을 만 든다. 이를 바탕으로 무례를 일삼아도 되며 사회적으로 용인된다고 여긴다. 이종하 교수는“언행에 제지받지 않

고 넘어가는 경험을 반복하다보면 이 는 확신으로 변한다” 며“따라서 이들 에게는 갑질이 매우 당연한, 문제시될 이유가 없는 행동으로 여겨진다” 고말 했다. ◆ ‘얼마나’가 아닌 ‘어떻게’가 중 요한 자존감 흔히들 자존감이 낮으면 불행하다 고 생각한다. 실제로 자존감이 낮은 사 람은 불확신과 불안정한 심리 때문에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곤 한다. 하지만 자존감이 높아야만 행복한 것일까. 이종하 교수는“자존감이 높고 낮음 보단‘어떻게 형성이 됐느냐’ 가 중요 하다” 며“개인의 기질, 성격, 성장과정 을 통해 건강하게 형성된 자존감은 대 인관계에서 일관된 태도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고 밝혔다. 이어“하지만 부, 재력, 사회적 지위 같은 사회평가적 요소들로 형성된‘지 나친 자존감’ 은 이러한 기반이 무너지 면 함께 사라지기 쉽다” 고 강조했다. 갑질을 일삼는 이들은 실제로 건강 한 자존감을 가져다고 말하기 어렵다.

지나치게 높은 자존감은 확신이나 긍 정적인 사고가 아닌 끊임없는 자기최 면으로 일궈낸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 건강한 자존감 기반인 ‘올바른 인 격’ 길러야 이들의 내면에는‘나는 그럴만한 사 람’ 이라는 생각과 함께‘부와 명성으 로 쌓은 위태로운 위치’ 라는 생각도 함 께 존재한다. 이에 자연스레 불안해지 고 타인이 평소처럼 자신을 대하지 않 을 때 분노를 표출하는 것이다. 이종하 교수는“건강한 자존감은 자 신에 대한 믿음, 노력, 주변의 격려 속 에서 만들어지는 것” 이라며“단순히 자존감만을 높이는 교육이 아닌 긍정 적인 경험과 안정적인 대인관계를 통 해 올바른 인격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 하다” 고 말했다. 이어“자녀의 자존감을 높이기보다 는 배려심을 키우고 진짜 값진 가치를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 며“건강한 사회란 권위를 내세우는 사람들로 이 뤄진 사회가 아닌 내면의 힘이 바로 선 사람들로 이뤄진 사회다” 고 강조했다.

WHO, 2023년까지 트랜스지방 식품 완전 퇴출 선포 “매년 심혈관계 질환 사망자 50만명 줄일 수 있을 것” 세계보건기구(WHO)는 2023년까 지 식품에서 트랜스지방을 완전히 퇴 출하기 위한‘리플레이스(REPLACE)’ 가이드를 발간하고 전 세계 각국의 동 참을 촉구했다. WHO가 마련한‘REPLACE’전략 은 실태 점검(Review), 건강에 유익한 지방 사용 홍보(Promote), 트랜스지방 사용 규제 입법(Legislate), 식품 공급체 계에 대한 접근(Access)과 분석, 트랜스 지방에 대한 경각심 고취(Create), 규제 강화(Enforce)의 앞 철자를 땄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지 않은 성분을 섭취하도록 해 야 하는가” 라며“새로운 전략을 이행 하면 트랜스지방을 퇴출하고 심혈관계 질환과의 싸움에서도 이길 수 있을 것 이다” 라고 말했다. WHO는 유통기한이 길다는 이유로

WEDNESDAY, MAY 16, 2018

DIY된 유전자 조작기술 인류에 핵폭탄급 위협 제기 ‘시민 과학자’· 바이오해커 늘어 정교한 규제 필요 유전자 조작에 필요한 장비 가격이 싸지고 유전자 편집 기술도 마음만 먹 으면 쉽게 배울 수 있게 되면서‘시민 과학자’ 나 바이오해커에 의한 생물학 적 참사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유전자 조작이 첨단 장비를 갖춘 연구실에서 흰 가운의 박사급 연구원 들이 하던 일에서 개인이 취미생활로 도 할 수 있는 D.I.Y. 수준으로 바뀌면 서 핵 폭탄에 맞먹는 위협이 되고 있다 는 것이다. 뉴욕타임스는 15일 시민 과학자나 바이오해커가 유전자 조작에 뛰어들면 서 우발적 사고나 악의적 공격으로 인 한 생물학적 참사 가능성을 심층적으 로 다뤘다. 신문에 따르면 이들의 유전자 조작 은 자신을 대상으로 근육을 강화하거 나 헤르페스 치료법을 개발하려다 실 패로 끝나는 등 아직은 초보단계에 있 다. 하지만 언젠가는 악의를 가진 누군 가의 손에 들어가 생물 무기를 만드는 기술로 활용될 것이라는 우려가 많다. 하지만 유전자 조작과 관련된 각국 정부의 규제와 감독은 기술발달 속도 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캐나다 앨버타대학 연구팀이 멸종 된 천연두와 마두(馬痘) 유사 바이러스 를 만들어 내는 동안 아무런 제지를 받 지 않은 것도 그런 사례로 볼 수 있다. 알버타대 연구팀은 민간기업에서 10 만달러를 주고 DNA 조각을 우편으로 구입한 뒤 유전자 편집기술을 이용해 6 개월 만에 문제의 바이러스를 만들어 냈다. 미국질병예방통제예방센터 (CDC)와 러시아 연구소에 각각 보관해 온 지구상의 단 2개 남은 천연두균을 폐기할 것인지를 놓고 지난 10년여간 벌여온 논쟁이 아무런 의미가 없게 된 것이다. 이 연구를 주도한 앨버타대 바 이러스학자 데이비드 에번스는 캐나다 정부 당국에 천연두균 계획을 여러 차 례 알렸지만 어떤 제지도 받지 않았다 고 밝혔다. 게다가 과학저널‘PLoS One’ 에 연구 과정을 공개하면서 당국 의 규제를 피하는 방법까지 함께 싣기

을 추종하는 바이오해커 중에서 미리 도 했다. 미국 당국도 유전자 혁신 기술을 억 계획한 것은 아니지만, 사고를 낼 수 있 제하거나 지적재산권에 영향을 줄 수 다는 점을 인정했다. 그러면서“우리가 있는 조처를 하는데 주저하기는 마찬 상상했던 것보다 빨리 움직이고 있으 가지다. 생명공학 관련 규제는 지난 수 며 거의 통제가 불가능해 두렵다” 고도 십년간 급속한 기술발전에도 불구하고 했다. 이렇다 할 개정이 이뤄지지 않아 낡은 바이오해커는 온라인 쇼핑을 통해 틀을 갖고 첨단기술을 규제하는 상황 유전자 조작 소재를 쉽게 구할 수 있다. 라는 웹사이트 이다. 여러 기관이 대충 꿰맞춘 시스템 ‘사이언스 익스체인지’ 으로 규제를 하다 보니 구멍은 점점 더 는 온라인 벼룩시장인‘크레이그리스 트’처럼 누구든 신용카드만 있으면 커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연방 정부의 재정 지원을 받는 연구 DNA 조각을 판매하는 기업과 연결해 는 낡은 틀이나마 엄격한 규제를 받고 주고 있다. 기술이 조금 더 진전되면 이 있지만 그렇지 않은 민간분야 연구는 들 기업 없이도 유전자 염기서열 사실상 정부의 규제나 감독을 받지 않 AGTC를 조작해 찍어낼 수 있는‘지놈 를 갖고 해결할 수 있는 시대도 는다. 미국연방수사국(FBI)이 선의를 프린터’ 가진‘화이트햇(white hat)’바이오해커 열린다. 를 이용해 의심스러운 활동이 있는지 바이오해커가 유전자 조작에 사용 들여다보고 있을 뿐이다. 존스 홉킨스 하는 DNA 플레이그라운드는 아이패 보건 보안센터의 토머스 잉글스비 소 드보다 가격이 싸고, 오딘의 크리스퍼 장은“FBI는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유전자가위는 159달러에 불과하다. 바 다하고 있다고 믿는다” 면서“하지만 이오해커가 활동할 수 있는 토양이 갖 당신이 진짜 해보겠다고 마음을 먹는 춰져 있는 셈이다. 다면 이를 저지할 방법이 없다” 고했 세계보건기구(WHO)의 유행성 인 다. 플루엔자 대비 담당 고문인 로런스 고 바이오해커 중 상당수는 미국항공 스틴은“지구에서 3천만명의 목숨을 우주국(NASA)에서 일하다 바이오해커 앗아갈 수 있는 것은 핵무기와 생물무 로 변신한 조시아 제이너가 차고에서 기 두 가지밖에 없다” 면서“미국 연방 자신을 대상으로 실험하는 생중계 영 정부는 핵무기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상을 보고 바이오해커 세계로 빠져든 두려워하고 준비도 하지만 후자에 대 다고 한다.‘오딘’ 이라는 바이오해킹 해서는 조금도 그렇지 않다” 고 지적했 기업까지 만들어 운영 중인 그는 자신 다.

“임신 중 초미세 먼지 노출 아이, 고혈압 위험” 미 연구진, 모자 1천293쌍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분석 결과

세계보건기구(WHO)는 2023년까지 식품에서 트랜스지방을 완전히 퇴출하기 위한 ‘리 플레이스(REPLACE)’ 가이드를 발간하고 전 세계 각국의 동참을 촉구했다.

일부 식품업체들이 트랜스지방을 튀 김, 구이, 스낵 종류 생산에 사용하고 있지만, 트랜스지방은 심장병 위험을 21% 높이고, 사망 위험을 28% 높인다 고 덧붙였다. 톰 프리든 전 미국질병통제예방센 터장은“트랜스지방은 불필요한 유독

화학물질이다. 사람들이 그런 걸 소비 해야 할 이유가 없다” 고 잘라 말했다. WHO는 이미 선진국에서는 트랜스 지방을 규제하고 있지만 전 세계 식품, 보건당국이 관련 규제에 동참하면 매 년 심혈관계 질환 사망자 수를 50만 명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임신 중 초미세 먼지(PM2.5 이하)에 노출된 아이는 고혈압이 나타날 수 있 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 홉킨스대학 보건대학원 의 노엘 뮐러 역학 교수 연구팀이 보스 턴 출생 코호트(Boston Birth Cohort) 연구에 참가한 모자 1천293쌍을 대상 으로 진행한 조사 분석 결과 이 같은 사 실이 밝혀졌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연구팀은 이들이 거주하는 지역에 서 가장 가까운 미국환경보호청(EPA) 의 공기 질 모니터 자료와 아이들이 3 세에서 9세 사이에 받은 건강검진의 혈 압 측정 자료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임신 6개월 이후 초미세 먼 지 노출량 상위 30%에 해당하는 아이

들은 하위 30% 아이들에 비해 최고 혈 압인 수축기 혈압이 고혈압에 해당할 가능성이 6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 뮐러 교수는 밝혔다. 연구팀은 같은 연령대 전국 아이들 의 혈압 측정 자료에서 상위 10%에 해 당하면 고혈압으로 판정했다. 이 결과는 출생 체중, 어머니의 흡 연 등 아이의 혈압에 영향을 미칠 수 있 는 다른 요인들을 고려한 것이다. 임신 중 미세먼지 노출과 출생 후

고혈압 사이의 이러한 연관성은 출생 체중의 상, 중(정상), 하와는 무관한 것 으로 나타났다. 또 어머니의 임신 전 초미세 먼지 노출은 자녀의 고혈압과 아무런 연관 이 없었다. 이는 임신 중 초미세 먼지 노출이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라고 뮐 러 교수는 지적했다. 결국 임신 중 노출된 초미세먼지가 태반의 장벽을 넘어 태아의 성장에 영 향을 미치고 나중엔 고혈압 위험을 높 일 수 있다는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심장학회 (American Heart Association) 학술지 ‘고혈압’ (Hypertension) 최신호에 실렸 다.


연예

2018년 5월 16일(수요일)

‘레슬러’김민재“몸무게 5kg 증량, 태닝만 20회” 귀보 아들이자 레슬러인 성웅 역 맡아 열연 펼쳐 배우 김민재(22)는 영화‘레슬러’ 를 말할 때마다 연신“행복했다” 고 표현 했다. 간절했기에 누구보다 최선을 다 해 준비했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 즐겁 게 작업했다. 멋진 선배를 만나 성장했 고, 새로운 경험을 얻었기에 잊을 수 없 는 처음을 만들게 됐다. 김민재는 영화‘레슬러’ (감독 김대 웅)에서 귀보 아들이자 레슬러인 성웅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레슬러’ 는 귀보가 예기치 않은 인물들과 엮이기 시작, 평화롭던 일상이 유쾌하게 뒤집 히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김민재에게‘레슬러’ 는 스크린 데 뷔작. 그만큼 떨리고 부담감도 있었을 터. 김민재는“굉장히 떨렸다” 며“캐릭 터를 잘 표현하고 잘 연기하고 싶었다. 부담감도 있었지만, 전 아직 부족하고 성장해야 하는 시기이지 않나. 제 캐릭 터를 열심히 준비했다” 고 말했다. 레슬링 선수 성웅이 되기 위해 김민 재에게 주어진 시간은 한 달 반이었다. 김민재는 김대웅 감독과 만나 많은 이 야기를 나눴고, 매일 3시간씩 레슬링을 연습했다. 진짜 선수처럼 보이기 위해 몸무게도 5kg 늘렸다. 김민재는“시간이 얼마 없다는 생각 밖에 없었다. 정말 짧게 느껴졌다. 매일 레슬링을 연습했다. 햄버거도 먹었다. 김종국 선배가 방송에서‘먹는 것까지 운동’ 이라고 하신 말씀이 공감됐다. 먹 는 것도 중요했다. 햄버거를 쑤셔 넣으 니까 힘들었다” 고 고백했다. 몸무게뿐만 아니라 태닝도 했다. 피 부가 하얀 편이라 운동선수 느낌을 내 기 위해 김대웅 감독에게 직접 의견을 냈다. 이번 작품을 위해 약 20회의 태 닝을 한 그는“태닝도 하다 보니 중독 된다” 며 너스레를 떨었다. 노력 끝에 김민재는 영화 속 모든 레슬링 장면을 직접 소화했다. 몸을 다 치기도 했다. 그는“허리 발목 손가락은 기본으로 다쳤다” 며“열심히 하고 싶었다. 리얼 리티를 위해서 직접 하게 됐다. 저도 원 했고 감독님도 원했다. 그렇게 직접 한 덕분에 성웅이의 감정이나 캐릭터를 누구보다 성웅이가 되고 싶었던 김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고 설명했 민재는 외형적인 부분을 넘어 진짜 성 다. “레슬링 하는 장면은 정말 힘들었 웅이가 되기 위해 마음을 다잡았다. 죠. 레슬링은 다칠 수밖에 없어요. 워밍 “초조하고 불안했다” 는 김민재는“몸 업을 하지 않으면 정말 많이 다치거든 도 힘들었지만 가장 힘들었던 건 마음 요. 그래서 촬영 쉴 때도 패딩을 입고 이다. 내가 잘 표현할 수 있을까 하는 경기장을 뛰었어요. 열을 식히지 않으 생각이 컸다” 고 털어놨다. 려고 그랬죠. 그렇게 레슬링 신을 찍으 무엇보다 부자 호흡을 맞춘 배우 유 면 거의 탈진할 정도였어요.(웃음)” 해진의 도움이 컸다고. 김민재는“유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싸이, 양현석 품 떠났다 YG와 전속계약 종료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41)가 양현 석 대표 프로듀서가 이끄는 YG엔터테 인먼트와 결별했다. YG는“싸이와 전속계약을 종료하 기로 했다” 며“싸이와 깊은 대화를 통 해 새로운 도전을 갈망하는 싸이의 생 각을 존중하기로 했다” 고 15일 밝혔다. 싸이는 2010년부터 8년간 YG에 몸 담으며 2012년‘강남스타일’ 로 유튜브 센세이션을 일으키는 기쁨을 함께 누 렸다. YG는“싸이와의 돈독한 관계는 전 속계약과 상관없이 영원할 것” 이라며 “싸이의 멋진 새 출발을 응원한다” 고 전했다.

싸이는 향후 자기 기획사를 설립해

활동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데뷔 10주년 샤이니, 4인 체제로 28일 컴백 정규 6집, 3개 앨범으로 구성해 순차 발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그룹 샤이 니가 정규 6집‘더 스토리 오브 라이 트’ (The Story of Light)로 컴백한다. 16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 르면 정규 6집은 각기 다른 신곡 5곡씩 을 채운 총 3개 앨범으로 구성됐다. 28 일 오후 6시‘더 스토리 오브 라이트 에 피소드.1’ 을 시작으로 6월 11일 에피 소드.2, 25일 에피소드.3 앨범이 순차 적으로 공개된다. 멤버들은 각 앨범 타 이틀곡으로 릴레이 활동을 펼칠 예정 이다. 정규 6집은 작년 12월 멤버 종현이 세상을 떠난 뒤 4인 체제로 처음 내는 신보다. 또 2016년 11월 정규 5집 리패 키지 앨범‘원 앤드 원’ (1 and 1) 이후 1 년 6개월 만의 앨범이다.

SM은“데뷔 10주년을 맞은 샤이니 ‘링딩동’ (Ring Ding Dong),‘루시퍼’ 의 음악 색깔을 풍성하게 보여줄 것” 이 (Lucifer),‘셜록’ ‘드림 , 걸’ (Dream Girl) 라며“10년간 함께 해준 팬들에게 선사 등의 히트곡을 내며 대표적인 K팝 그 하는 특별한 선물로 3개 앨범을 기획했 룹으로 활약했다. 또 멤버들은 솔로 가 다” 고 소개했다. 수를 비롯해 영화, 드라마, 연극, 뮤지 2008년‘누난 너무 예뻐’ 로 데뷔한 컬 등에서 연기자로도 활동하고 예능 샤이니는‘산소 같은 너’ ,‘줄리엣’ , 에서도 활약했다.

박유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와 결국 결별 진 선배랑 호흡이 정말 잘 맞았다. 대본 에 있는 걸로만 하기엔 공간을 메우기 가 힘든 부분이 있었다. 선배랑 호흡을 맞추면서 이런 반응을 해야지 생각하 는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몰입해서 하 다 보니 애드리브도 나왔다” 고 말했다. 김민재는“너무 행복했다” 며“유해 진 선배랑 있으면 행복해질 수밖에 없 다” 고 했다. 항상 웃으면서 사람들을 대하고, 치열하게 연기하는 유해진의 모습은 김민재를 더욱 불타오르게 했 다. “유해진 선배님은 항상 웃으세요. 그래서 현장 분위기도 좋았어요. 대본 연구도 치열하게 하세요. 선배를 보면 서 이렇게 연기할 수도 있구나 싶었어 요. 촬영장에서 선배가 하는 대사나 감 정이 깊게 와 닿았어요. 현실처럼요. 그 런 새로운 경험을 했죠. 제가 눈물이 없 거든요. 그런데 선배랑 연기하면서 정 말 눈물이 막 났어요. 촬영 끝나고도 구 석에 가서 울었어요. 절 울게 하셨어요. 정말 감사한 마음이 커요.”

박유천, 황하나 커플이 결국 결별했 다. 두 차례 미뤘던 결혼 또한 없던 일 이 됐다. 박유천, 황하나를 잘 아는 한 측근 은 15일 스포츠월드에“두 사람이 최근 결별했다. 결혼은 물론 연인 관계도 최 근 정리한 것으로 안다” 고 밝히며“정 확한 결별 사유는 알 수 없으나, 좋은 감정으로 헤어진 건 맞다. 황하나는 다 시 팬으로서 박유천을 응원하고 있다” 고 전했다. 두 사람의 열애는 지난해 4월 세상 에 알려졌다. 정확한 열애 기간은 알려 진 적 없지만, 그해 9월 깜짝 결혼을 발 표해 세간의 주목을 한몸에 받았다. 그 과정에서 박유천과 황하나는 서로의 이니셜로 문신을 새겨 애정을 과시했 고,‘0922’ 라는 숫자로 인해 9월 22일 결혼설이 제기됐지만 사실이 아닌 것 으로 확인됐다. 특히 황하나는 7월 자 신의 SNS를 통해 박유천을 향한 애정 을 드러내는 한편, 문제적 언행으로 도 마 위에 오르며 논란의 주인공이 되기 도 했다.

박유천, 황하나의 결별 징후는 올해 초부터 포착됐다. 뜨거웠던 두 사람의 관계가 점점 소원해졌고, 결혼식이 무 기한 연기됨에 따라 파혼과 결별에 자 연스레 무게가 실렸다. 결정적으로 결 혼이 무산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결별 로 이어졌다고. 이후 황하나는 자신의 SNS를 통해“결혼 생각이 없다” “(박유 천에게 받은) 선물을 돌려줬다”등을언 급, 결별을 간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 다.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 트는“박유천이 황 씨와 최근 연인 관 계를 정리했다” 고 15일 밝혔다. 소속사는 그러면서“다른 부분은 사 생활로 더 말씀드릴 수 없는 부분 양해 부탁한다” 고 덧붙였다. 한편, 박유천은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복무를 하다 지난해 8월 소집 해제됐다. 그는 대체복무 전후 성폭행 논란 등을 겪고 올해 초 일본 도쿄 팬미 팅을 시작으로 다시 활동에 나섰다.


B10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MAY 16, 2018

“김흥국 집행부 사퇴하라”‘챔피언’권율“코미디도 가능한 배우로 인식됐으면” 대한가수협회 내홍 격화 대한가수협회가 성폭행 혐의에 대 해 경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김흥 국 회장을 둘러싼 내홍이 격화하는 양 상이다. 초대 회장인 남진을 비롯한 가수협 회의 전임 회장과 전·현직 임원, 가수 원로회, 지회장 등이 여러 논란의 핵심 당사자인 김 회장과 집행부에 대한 사 퇴 요구 목소리를 내면서다. 그러나 김 회장 측은“경찰에서 무 혐의를 받았고, 일부 회원과의 갈등을 해결하고자 임기까지 현안을 마무리하 고 싶다” 는 입장이다. 김 회장 임기는 9 월 29일까지 4개월여가 남았다. 이같은 요구는 김 회장 집행부가 이 미 지난해부터 내부적으로 갈등 양상 을 보인 데다, 최근 김 회장의‘미투’ 논란이 맞물리면서 급기야 김 회장과 박일서 수석 부회장의 고소·고발 사 건으로 이어지는 등 잇단 잡음에 따른 것이다. 그로인해 지난주 대한가수협회 내 부에서는 전임 회장들과 가수 원로회 등이‘비상대책위원회 설립 준비위원 회’ 를 꾸려 김 회장과 박 수석 부회장, 이혜민 상임 부회장 등 현 집행부 사퇴 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작성하기도 했 다. 이 성명서에 따르면 비대위 준비위 원회는“협회는 애초의 설립 목적에서 크게 벗어나 일부 임원의 분별없는 행 동으로 인해 말로 형언하기조차 어려 운 온갖 추문과 다툼, 분쟁이 꼬리를 물 고 이어지고 있다” 며“현재 일부 임원

김흥국 회장 측 “임기까지 현안 마무리하겠다” 의 사유물로 변해버린 가수협회를 제 자리로 돌려놓고, 모두가 자랑스러워 하는 협회로 거듭나고자 한다” 고 취지 를 밝혔다. 또 현 집행부 사퇴와 조속하고 투명 한 업무감사와 회계감사를 요구하면서 불법적으로 자행된 이사회 운영과 임 시총회 개최·정관 개정·임원 선임 등 모든 행정 행위가 원천 무효라고 주 장했다. 이같은 요구를 거부할 경우에는 해 당 임원의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과 임 시총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인 조치와 함께 주무 행정 관청인 문화 체육관광부에 행정 감사를 요청하겠다 고 밝혔다. 아울러 업무 정상화가 되면 정기총

회를 열고 7월 중 선거관리위원회를 구 성해 제6기 임원 선거를 한 뒤 신임 집 행부에 업무 인수인계를 하고서 해산 할 것이라는 구체적인 계획도 덧붙였 다. 그러나 비대위는 설립 준비 단계로 아직 정식 출범하지는 않았다. 김흥국 과 대립각을 세운 박 부회장 측이 따로 비대위를 구성하는 움직임을 보였기 때문이다. 비대위 준비위원회 관계자는“객관 적인 입장에서 협회 정상화를 위해 노 력할 것” 이라며“감사를 거부하는 현 집행부가 감사를 받고 정기총회를 열 어 원칙적으로 가자는 것이다. 원로들 이 김 회장과 만나 대화를 통해 의사를 확인해볼 예정” 이라고 말했다.

피에스타 사실상 해체, “차오루만 재계약 논의” 걸그룹 피에스타가 멤버들의 전속 계약 만료와 더불어 사실상 해체됐다. 소속사 페이브엔터테인먼트 측은 “피에스타 네 멤버(재이, 린지, 예지, 혜 미)가 지난달 30일자로 전속계약이 만 료됐다” 며“차오루만 이달 말까지 계 약 기간이 남아 재계약을 논의 중” 이라 고 15일 밝혔다.

페이브를 떠난 멤버 중 린지는 윌엔 터테인먼트, 재이는 에스에스더블유엔 터테인먼트로 옮겨 연기자로 전향한 다. 2012년 데뷔한 피에스타는‘비스 타’ ‘하나 , 더’ ‘짠해’ , ‘애플 , 파이’등 의 곡을 발표했으나 크게 주목받지 못 했다.

베트남 팝스타 뮤비 공개 첫날 2천200만뷰…아시아 기록 베트남 팝스타 선 뚱(24)의 신곡‘런 나우(Run Now)’뮤직비디오가 유튜브 공개 첫날 2천200만뷰를 기록, 아시아 하루 최다 조회기록을 경신했다고 베 트남 온라인 매체 VN익스프레스가 15 일 보도했다. 지금까지 아시아에서 하루 최다 조 회기록을 가진 뮤직비디오는 2천90만 뷰를 돌파했던 한국 그룹 방탄소년단 의 뮤직비디오‘DNA’ 다. 선 뚱의 자작곡 런 나우는 지난 11 일 자정 유튜브에 공개된 후 불과 18분 만에 100만뷰에 도달하는 등 인기몰이 를 하고 있다고 VN익스프레스는 전했 다. 선 뚱은 유튜브 조회 수 1억3천만뷰 이상을 기록한 뮤직비디오 3편을 보유

선 뚱 뮤직비디오 ‘런 나우’의 한 장면

하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 구독자도

240만명을 확보했다.

본격적인 코믹 연기에 도전… 깨방정의 정점 찍으며 발랄한 매력 발산

“어려운 코믹 연기… 만들어가는 재 미 있었다” tvN‘식샤를 합시다2’ , MBC‘한번 더 해피엔딩’등을 통해‘밀크남’ 으로 불리우던 배우 권율이 SBS‘귓속말’ 로 섹시남 호칭 역시 얻어내더니 이번 영 화‘챔피언’ 으로는 본격적인 코믹 연 기에 도전, 깨방정의 정점을 찍으며 발 랄한 매력을 발산했다. 권율은 코믹 연기의 어려움을 깨달 았다고 하면서도, 만들어나가는 과정 만큼은 즐거웠단다. 특히 그는 자신의 밝은 면 역시 관객들이 좋아해주면 좋 겠다며 훈훈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일단 팔씨름 소재 자체가 신선하면 서도, 호기심이 가더라. 무엇보다 마동 석 형이 팔씨름을 한다면 내가 관객의 입장에서 생각해도 기대가 되더라. 또 내가 맡은‘진기’역도 드라마 라인이 있고 일련의 성장과정을 거치는, 진폭 이 큰 캐릭터로 느껴졌다. 두 가지 면 모두 기대돼 두말할 것 없이 선택했 다.” 권율은 극중 마음보다 잔머리가 먼 저 도는 스포츠 에이전트‘진기’ 로분 했다. 순간적으로 상황을 모면하는 임 기응변 능력과 잔머리만큼은 따라올 자가 없는 인물로, 권율은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로 웃음을 선사한다. “코믹 연기가 어렵다는 생각을 현장 에서부터 많이 했었다.‘최악의 하루’ 에서는 상황적인 부분에서 이루어졌다 면, 이번에는 대사, 리듬감, 템포감 등 퍼포먼스적인 부분을 내가 싹 몰아가 서 상황에서 터지게 했어야 했기에 쉽 지 않았다. 그럼에도 각자 아이디어를 내고, 적용하고, 연기해내는 재미가 있 었다. 현장에서 웃음이 많이 나오기도 했다.” 이어“많은 부분에서 내가 톤을 업 시켜야 했다. 리듬감, 템포감을 불규칙 하게 또 재밌게 끌고 가야 하는 게 가장 큰 숙제였다.‘마크’ (마동석)와‘수진’ (한예리) 사이 지루하지 않게끔 많은 직 구, 커브, 슬라이드를 던지고 다 해야 하는 것에 있어서 부담스러웠다. 그게

처음부터 끝까지 가장 큰 숙제가 아니 었나 싶다” 고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권율이 연기한‘진기’ 는 미국 생활을 오래한 캐릭터로, 영어 대사는 물론 과한 제스처도 취해야만 했다. 실제 미국 교포인 마동석의 도움 을 얻었다. “영어 선생님이 있긴 했지만, 형이 단순한 영어가 아닌 영어 연기에 있어 서 많이 알려줬다. 뉘앙스 역시 가르쳐 줬다. 처음에는 어색하긴 했지만, 직접 연기로 보여주니깐 와 닿더라. 단순히 제스처만 가르쳐주는 게 아니라 이런 감정일 때 이런 손짓이 나온다는 식으 로 설명해줬다. 입과 몸에 붙도록 평소 에도 많이 쓰려고 했다.” 그렇다고 해서‘진기’ 가 계속해서 밝은 톤인 캐릭터는 아니다. 아버지와 의 사연이 있기 때문이다.‘마크’ 의진 심보다 돈을 먼저 생각하는‘진기’ 가 비호감으로 비춰질 법도 하지만, 아버 지와의 사연으로 인해 미워보일 수 있

는 면을 덜어낸다. 권율 스스로도 어떤 장면보다 신경을 많이 쓸 수밖에 없었 다. “일단 나한테‘진기’ 에게 가장 중요 한 건 아버지와의 장면이었다. 그렇기 에‘마크’ 를 유인하기도, 속이기도 하 는 거다. 어떻게 보면 얄밉고 돈만 좇는 인물로 보이겠지만 조금이나마 납득할 수 있는, 풍성한 인물이 되길 바랐다. 그래서 아버지와의 장면에 더 집중하 려고 애썼다. 그 부분이 잘 표현돼야 한 다고 생각했다.” “ ‘챔피언’ 은 팔씨름이라는 신선한 소재에 코미디, 휴먼드라마가 함께 있 어 가정의 달에 온 가족이 보기 좋은 영 화다. 나의 새로운 모습도 볼 수 있다. 실제 낯을 가리긴 하지만,‘진기’ 처럼 농담도 많이 하고 활발한 편이다. 우리 영화를 통해 유쾌하고, 템포감 있는 친 구라는 평을 듣고 싶다. 코미디 장르에 서도 가능성이 있는 배우라는 인식이 생기면 좋겠다. (웃음)”


2018년 5월 16일(수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B11


B12

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MAY 16, 2018

051618b  
051618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