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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7, 2018

<제3968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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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7일 월요일

북미정상회담, 6월초 싱가포르 개최 유력 회담 결과 G7 지지확보 가능성… 전략상 6월중순 늦출수도 역사적 첫 북미정상회담이 판문점이 아닌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쪽으로 가 닥이 잡히고 있다. 또 시기는 6월 중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6월 8일부터 이틀간 캐 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 회의 이전에 열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 다. 북미정상회담 소속에 정통한 복수의 외교소식통은 6일“한미 정상회담 일정 (22일)을 감안할 때 회담 시기가 6월로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 며“장소의 경우 당초 유력하게 거론됐던 판문점에서 열 릴 가능성은 작아졌다” 고 말했다. 전체적으로 5월 중·하순으로 예상 되던 회담 일정이 늦춰지고, 판문점 개 최가 유력시됐던 장소도 다시 중립지대 성격의 제3국으로 재조정되는 분위기로 정리된다. 키를 쥐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 령은 4일에 이어 5일 북미정상회담 개최 장소와 날짜가 정해졌다는 입장을 재확 인했으나 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통상 정상회담 일정과 장소는 양국 이‘합의 하에’동시 발표하는 것이 관 례라는 점에서 발표 시기와 형식을 막판 조율 중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 특히 김 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경우 신변안전 과 경호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장소와 일 정 발표에 매우 민감할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그러나 북미가 사전 조율과정에서 비핵화를 비롯한 회담의제를 놓고 이견 을 좁히지 못하고 있고, 이로 인해 장소 선정 작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분석 도 있다.

북미정상회담이 판문점이 아닌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또 시기는 6월 중 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6월 8일부터 이틀간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이전에 열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최대 관심사인 회담 장소를 놓고는 히 배제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백악관 낙점 가능성이 거론돼온 판문점 카드가 내부 기류로 볼 때 가능성이 작아졌다는 다시 가라앉는 분위기다. 게 외교소식통들의 설명이다. 마이크 폼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30일“일(비 페이오 국무장관을 비롯한 참모진의 반 핵화 협상)이 잘 풀리면 제3국이 아닌 대가 컸다는 후문도 들린다. 판문점에서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하는 외교가에서는 판문점이 그 자체로 것이 엄청난 기념행사가 될 것” 이라고 상징성이 크기는 하지만 이미 지난달 말 언급하면서 판문점이 유력 후보지로 급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곳이어서 신선도 부상했으나, 내부 논의과정에서 제3국 가 높지 못한 점을 미국 측이 감안하고 으로 회귀했다는 게 외교소식통들의 얘 있다는 분석이 있다. 기다. 또 분단의 상징적 무대라는 점에서 특히 미국이 처음부터 선호했던 싱 ‘비핵화 담판’ 보다는 한반도 평화와 관 가포르 개최가 유력하게 점쳐진다. 판문 련한 중요 합의를 도출해내야 하는 정치 점보다는 상징성이 떨어지지만, 중립적 적 부담이 크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점도 협상무대로서의 이점이 있고 신변안전 거론된다. 과 경호, 미디어 접근성 측면에서 유리 미국 입장에서 볼 때 트럼프 대통령 한 곳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 판문점에 가는 것 자체가 북미간 합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관심을 보였 의의‘9부 능선’ 을 넘었다는 의미로 해 던 판문점이 막판 낙점될 가능성이 완전 석될 수 있고, 이는 협상전략상 마이너

스 요인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의 중재역할에 스포트라이트가 집 중될 수 있는 점도 미국으로서는 신경 쓰이는 대목이다. 다만 극적 효과 연출에 관심이 큰 트 럼프 대통령의‘변덕’ 이 여전히 장소 선 정의 변수로 남아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상회담의 시기는 다음 달 8∼9일 캐나다 퀘벡주에서 개최되는 G7 정상회 의 일정이 변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 일 단 남북정상회담 이후의 외교적 흐름으 로 볼 때 가급적 이른 시일에 북미정상 회담을 열고 그 결과에 대해 G7으로부 터 지지를 얻는 모양새가 바람직하는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이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지난 4일 G7를 주최하는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전화통화를 한 자리에서“G7이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지지의 뜻을 모아준다면 한반도의 완전 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에 많은 도 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돕는 데 집중하고자 오는 30일부 터 이틀간 예정된 브라질 방문을 연기한 점도 6월초 개최 가능성에 무게를 싣게 하는 요인이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전략 차원에서 의도적으로‘속도’ 를 늦출 가 능성이 있고, 이 경우 G7이 끝난 이후인 6월 셋째 주에 정상회담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의 일정 자체가 워낙 빡빡한 탓에 G7 이전 에 일정을 내기가 쉽지 않다는 시각도 있다.

“트럼프에게 장난치려하면 北정권 종말 맞을 것” 그레이엄 상원의원 北에 경고…“트럼프, 노벨상 받을 만해” 공화당의 대표적 강경파인 린지 그 레이엄 상원의원은 6일 김정은 북한 국 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속 이려 든다면 정권 종말을 맞게 될 것이 라고 경고했다. 그레이엄 의원은 이날 라디오 토크 쇼‘더 캣츠 라운드테이블’ 과의 인터뷰 에서“북한의 문제점은 그들이 이전 대 통령들, 즉 클린턴과 부시, 그들 모두에

게 장난을 쳤다는 것” 이라며“만약 그들 고 싶다” 고 말했다. 이 트럼프에게 장난치려 든다면 후회하 그레이엄 의원은“만약 그렇게 한다 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 면, 그건 북한 정권의 종말을 의미한다. 그레이엄 의원은“트럼프 대통령은 그(김정은)는 그것을 알아야 한다”며 ‘북한이 우리를 교묘히 조종해왔지만 “내가 김정은이라면 나는 트럼프와 (나 나에게 장난치지는 못할 것’ 이라고 말 쁜 일로) 얽혀들지 않을 것” 이라고 덧붙 했다” 며“트럼프를 대면해 합의를 철회 였다. 하거나 그에게 장난치려 드는 것은 최악 그레이엄 의원은 북한과 전쟁도 불 의 판단이라는 것을 김정은에게 말해주 사하겠다고 공언해 온 트럼프 대통령의

린지 그레이엄 공화당 상원의원

거친 언사가 북한의‘태도’ 를 바꿨다고 칭송하기도 했다. 그는“만약 트럼프 대통령 이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도 록 하고 한국전쟁을 끝낼 수 있다면 그는 노벨상을 받을 자 격이 있다” 고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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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박성현, LPGA 텍사스 클래식 우승 박성현(25)이 시즌 초반의 부진을 털 어내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 어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박성현은 6일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6천475 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볼런티어 스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클래식(총상 금 130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13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 자세한 내 용은 B1, B2(스포츠)면 박성현은 악천후 탓에 36홀 대회로 축소된 이번 대회 최종 2라운드에서 이

글 1개에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타 를 줄였다. 1라운드에서 6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차지한 데 이어 2라운드에서도 2 위 린디 덩컨(미국)에 1타 차 선두를 지 키며 우승상금 19만5천 달러를 거머쥐 었다. 지난해 8월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 픈 이후 9개월 만에 거둔 박성현의 통산 세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박성현은 지난 시즌 상금왕과 신인 상 올해의 선수상까지 휩쓸며 LPGA 무대를 평정했으나 이번 시즌 들어 부 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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