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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29, 2015

<제3049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15년 4월 29일 수요일

“톱 5 진입해 올림픽 출전 목표” LPGA 슈퍼루키 김세영

김세영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에서 신인왕에 도전하는‘슈퍼루키’김세 영(22·미래에셋)이 세계랭 킹 톱 5 진입을 목표로 걸었 다. 김세영은 30일부터 텍사 스 주 댈러스 인근 어빙의

라스콜리나스 골프장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볼룬티 어스오브아메리카 노스텍 사스 슛아웃 대회에 출전하 고자 한인 동포 8만 5천명이 사는 댈러스를 찾았다. <B3면에 계속>


B2

스포츠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류현진, 두 번째 불펜 피칭… 프리드먼 사장까지 참관 류현진(28·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이 어깨 부상 이후 두 번째 불펜 피칭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복귀를 향해 한 걸 음 더 다가섰다. 류현진은 28일 캘리포니아주 로스 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샌프란 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를 앞두 고 불펜에서 포수를 앉혀놓고 25개의 공을 던졌다. 돈 매팅리 감독, 릭 허니컷 투수코 치, 스탠 콘디 트레이너가 지켜보는 가 운데 어깨 부상 이후 두 번째 불펜 피칭 을 가진 류현진은 첫 번째 불펜 피칭 때 와 마찬가지로 변화구를 섞지 않고 직 구만 던졌다. MLB닷컴의 다저스 담당인 켄 거닉 기자가 트위터에 올린 내용을 보면 류 현진의 불펜 피칭에는 앤드루 프리드 먼 운영부문 사장까지 직접 나섰다. 류현진은 불펜 피칭 이후 프리드먼 사장과 짧은 대화를 나눴다고 거닉 기 자는 소개했다. 류현진이 없는 동안 3선발 역할을 해주던 브랜던 매카시가 팔꿈치 인대 손상으로 시즌 아웃이 확정되면서 다 저스는 선발진 확보가 시급한 과제로

불펜투구 하는 류현진

떠올랐다. 프리드먼 사장이 류현진의 불펜 투구를 직접 지켜본 것도 이러한 상황과 연관이 있어 보인다. 류현진은 불펜 피칭을 마친 뒤 어깨 상태에 대해“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며 매카시의 시즌 아웃이 재활 페이스 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

다. 류현진은 5월 1일 세 번째 불펜 피 칭을 소화할 예정이다. 류현진의 현재 재활 페이스라면 복귀 시기는 이르면 5 월 말이나 6월 초가 될 것으로 예상된 다. 폭스스포츠의 존 모로시 기자는 트 위터에“류현진은 복귀까지 적어도 한 달은 걸릴 것으로 보인다” 고 썼다.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마무리투 수 오승환(33).

2년째 꾸준히 활약하면서 기록도 탄생했다. 지난해 39세이브로 센트럴리그 구 원왕에 오른 오승환은 올해 8세이브를

추가해 일본 무대 개인 통산 47세이브 를 쌓았다. 2003년부터 2009년까지 한신에서 뛴 윌리엄스의 개인 통산 세이브 기록 도 47세이브다. 윌리엄스는 마무리 후지카와 규지 앞에 등판하는 셋업맨으로 주로 활약 해 세이브를 올릴 기회는 많지 않았다. 이 점을 고려해도 오승환의 세이브 추가 속도는 무척 빠르다. 오승환은 지난해 39세이브로, 1998 년 벤 리베라가 기록한 27세이브를 크 게 뛰어넘는 한신 역대 외국인 선수 최 다 세이브 기록을 작성했다. 정작 오승환은 기록에 무덤덤하다. 오승환은 28일 일본 언론과 인터뷰 에서“오늘은 공을 낮게 던졌다” 고전 하며“기록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않고 있다. 팀 성적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좋 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생각만 한다” 고 말했다.

강정호, 5경기 만에 대타로 출전…2타수 무안타 피츠버그도 컵스에 2-6 패배 한국 프로야구에서 미국 메이저리 그로 직행한 1호 야수 강정호(28·피 츠버그 파이리츠)가 나흘을 쉬고 경기 에 나섰다. 강정호는 28일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원정경기 5회초 공격부터 대타로 출장 해 2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24일 컵스전에 대타로 출전한 이후 4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던 강정호는 닷 새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으나 안타를 추가하지 못해 시즌 타율이 0.200에서 0.182(22타수 4안타)로 떨어졌다. 강정호는 피츠버그가 2-6으로 끌

“타율 1할 미만 첫 경험” 추신수,“타격 타이밍의 문제”

오승환, 한신 역대 외국인 통산 최다 세이브 타이 일본 프로야구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내는 오승환(33·한신 타이거스)이 한신 외국인 선수 통산 최다 세이브 타 이기록을 세웠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29일“오승환이 일본 진출 2년째 47번째 세이브를 기 록하며 제프 윌리엄스의 한신 외국인 선수 통산 최다 세이브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고 보도했다. 오승환은 28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 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앞 선 9회초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 실점을 기록하며 세이브를 올렸다. 시즌 8세이브째를 올린 그는 요미 우리 자이언츠의 사와무라 히로가즈와 함께 센트럴리그 구원부문 공동 선두 에 자리했다. 한 차례 블론세이브를 기록하긴 했 지만, 오승환은 올 시즌에도 한신 뒷문 을 확실하게 지키고 있다.

WEDNESDAY, APRIL 29, 2015

려가던 5회초 1사 1루에서 9번 타자 구 원투수 안토니오 바스타도를 대신해 타석에 섰다. 컵스 선발 트래비스 우드와 상대한 강정호는 2볼-2스트라이크에서 5구 째 시속 140㎞짜리 높은 공에 허공을 가르며 삼진을 기록했다. 8회초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선 강정호는 컵스 두 번째 투수 잭 로스 컵과 마주했다. 강정호는 전날까지 피안타율 0.111 을 찍은 로스컵을 상대로 2스트라이크 이후 볼 3개를 골라내며 풀카운트까지 버텼으나 7구째 148㎞ 빠른 공을 받아

쳐 만든 타구가 유격수 정면으로 향하 고 말았다. 5회말 수비부터 조시 해리슨을 대 신해 맡은 3루에서는 두 차례 글러브를 움직였다. 7회말 1사 1, 3루 수비에서 컵스의 앤서니 리초가 친 땅볼이 3루로 굴러오 자 강정호는 병살을 노리는 대신 홈으 로 송구, 3루 주자를 잡아냈다. 8회말 1사에서는 스탈린 카스트로 의 느린 타구를 달려들며 잡아 1루로 곧장 뿌렸으나 간발의 차로 주자가 먼 저 도착했다. 피츠버그는 저조한 집중력으로 6실 점을 모두 2사 후에 내주고 2-6으로 졌다.

미국프로야구 정규리그 경기에 시 즌 4번째로 결장한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는 씁쓸하지만 담담한 표정 으로 현재 참담한 성적에 대한 속내를 내비쳤다. 추신수는 28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의 홈경기에서 벤치를 지켰다. 타격 부 진에 따른 재충전 차원에서 이뤄진 조 처다. 그는 1-2로 뒤진 9회말 2사 후 대타로 출격 준비를 했으나 마지막 타 자가 뜬공으로 잡히면서 그대로 더그 아웃으로 들어왔다. 경기 후 클럽하우스에서 만난 추신 수는“배니스터 감독께서 오늘과 내일 (29일) 대타로 기용할 예정이라면서 재 충전을 배려해줬다” 면서“팀 승리가 중요하므로 경기 출전 여부에 개의치 않는다” 고 했다. 이름 앞에 새겨진 타율‘0.096’ (52 타수 5안타)이라는 숫자에 추신수는 힘 없이 허탈한 미소를 보였다. 추신수는“야구를 해오면서 타율이 1할 밑으로, 이렇게 급락하기는 처음” 이라면서“워낙 저조하다 보니 더 도드 라져 보이는 것 같다” 고 말했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등 통증으로 페 이스를 잃은 추신수는“몸은 많이 나아 졌다” 면서“생각만큼 그렇게 컨디션이 나쁜 편은 아니다” 라고 소개했다. 다만, 지난해 8월 왼쪽 발목과 왼쪽 팔꿈치를 잇달아 수술하고 5개월 이상 별러온 올 시즌 초반, 기대를 크게 밑도 는 것에 대해 추신수는“부진이 생각보 다 길어져 많이 아쉽고, 열심히 준비해 온 점을 생각하면 허무한 느낌도 든다” 고 안타까워했다. 추신수는 최근 부진의 원인을 정신

적인 면과 타격 타이밍에서 찾았다. 주변에서 쏟아내는 비판을 묵묵히 배트 스피드가 밀리는 것 아니냐는 견뎌내는 추신수는“성적의 급추락 시 지적을 두고 추신수는“메이저리그에 점이 시즌 중반이 아니라 초반이라는 서 뛰면서 서양 선수들에게 스윙 속도 점을 불행 중 다행으로 여긴다” 면서 에서 뒤진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다” 면 “노력하는 만큼 조만간 성적이 나아질 서“계속 정확한 타이밍을 잡지 못해 것으로 본다” 고 힘줘 말했다. 고전하고 있다” 고 말했다. 추신수는“거액을 받는 선수이기에 그러면서“기술적인 부문보다도 타 팬들께서 내게 기대도 걸고 비난도 하 석에서 정신적인 스트레스 탓에 제 궤 는 것” 이라면서 바닥까지 내려온 이상 도에 올라오지 못했다” 며 돌파구를 찾 절치부심해 곧 도약하는 모습을 보이 고자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겠다고 다짐했다.

MLB타격최하위 추신수,시즌 4번째 결장 텍사스, 시애틀에 1-2 패 미국프로야구(MLB) 규정 타석을 채 운 타자 중 타격 최하위(192위)인 추신 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올해 4번 째로 정규리그 경기에 결장했다. 제프 배니스터 텍사스 감독은 28일 (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 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 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추신수 대신 우타자 제이크 스몰린스키를 우익수로 기용했다. 추신수는 9회말 대타 출전 채비를 했으나 2사 후 루구네드 오도르가 뜬공 으로 아웃되면서 타격 기회를 잡지 못 했다. 텍사스는 1-2로 패해 시즌 성적 7

승 13패를 기록했다. 배니스터 감독은 이날 시애틀의 선 발 투수가 왼손 J.A 햅이어서 극 도의 슬럼프에 빠 진 좌타자 추신수 에게 휴식을 줬 다. 추신수는 최근 6경기에서 20타 수 무안타에 그쳐 시즌 타율 0.096 이라는 참담한 성 적에 머무르고 있 다.

이날까지 텍사스가 20경기를 치른 상황에서 추신수는 등 통증으로 두 차 례, 성적 부진과 팀 사정으로 각각 한 차례 등 총 4번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 다.


스포츠

2015년 4월 29일 (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3

휴스턴, 댈러스 꺾고 6년만에 PO 4강 진출 샌안토니오는 클리퍼스 누르고 시리즈 전적 3-2

바르셀로나의 MSN 트리오. 왼쪽부터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

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102골 합작’ 스페인 프로축구에서 최강 전력을 자랑하는 FC바르셀로나의 공격 삼각 편대인 MSN(리오넬 메시-루이스 수 아레스-네이마르) 트리오가 마침내 세자릿수 득점을 돌파했다. 바르셀로나는 28일 스페인 바르셀 로나의 캄프누에서 열린 2014-2015 프리메라리가 정규리그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헤타페를 상대로 메시(2골 1 도움)-수아레스(2골 2도움)-네이마르 (1골)의 연속 득점에 사비 에르난데스 의 골까지 합쳐 6-0으로 대승했다. 이날 최전방 공격을 담당한 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의‘MSN 트리오’ 는 무려 5골을 합작하면서 대승을 이끌 었다. 이로써 이번 시즌‘MSN 트리오’ 가 합작해낸 골은 무려 102골로 늘어나면 서 세자릿수 득점을 돌파했다. 말 그대로 무시무시한 득점력이다. 이날 MSN 트리오는 상부상조하며 5골 을 합작했다. 전반 9분 메시의 페널티킥 결승골 은 수아레스가 유도했다. 전반 25분 수

아레스의 추가골은 메시의 패스로 이 뤄졌고, 3분 뒤 네이마르의 쐐기골은 수아레스의 도움을 받았다. 네이마르는 전반 30분 사비의 득점 에 힘을 보탰고, 전반 40분 수아레스의 추가골은 사비의 발끝에서 시작이 됐 다. 후반 2분 메시가 꽂은 마무리골은 수아레스의 도움을 받았다. MSN 트리 오가 이날 터진 6골에 모두 관여했다. 이 때문에 경기가 끝난 뒤 바르셀로 나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MSN 트 리오는 절대 멈추게 할 수 없다” 고호 언장담까지 했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이날 홈페이지 를 통해‘바르셀로나의 삼지창(trident) 이 102골을 합작했다’며 이번 시즌 MSN 트리오가 작성한 득점의 상세 통 계 자료를 공개했다. 특히 MSN 트리오는 2008-2009시 즌 메시-사뮈엘 에토오-티에리 앙리 로 이뤄진 삼각편대가 작성했던 100골 을 넘어서면서 역대 바르셀로나 공격 트리오 최다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공교롭게도 메시는 세월을 초월하며 바르셀로나 삼각 편대의 중심 역할을 담당했다. 이번 시즌‘MSN 트리오’ 가 합작한 102골 가운데 최다골은 역시 메시의 몫이다. 정규리그에서 38골을 터트린 메시 는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 피언스리그와 코파 델 레이(국왕컵)에 서 각각 8골과 3골을 잡아내며 총 49골 을 작성했다. 네이마르가 32골(정규리그 20골· UEFA 챔스리그 6골·국왕컵 6골)을 기록했고, 수아레스는 21골(정규리그 13골·UEFA 챔피언스리그 6골·국왕 컵 2골)을 터트렸다. 메시는 49골을 넣는 동안 왼발로 30 골, 오른발로 15골, 헤딩으로 4골을 뽑 아내며 전천후 득점 감각을 과시했다. 네이마르는 왼발로 5골, 오른발로 25골, 헤딩으로 2골을 터트린 가운데 수아레스는 왼발로 6골, 오른발로 15 골을 넣었지만 헤딩으로 득점을 뽑아 내지 못했다.

‘메시 2골 1도움’바르샤, 헤타페에 6-0 완승 ‘골잡이’리오넬 메시의 발끝이 두 차례나 불꽃을 내뿜은 바르셀로나가 헤타페를 6-0으로 완파하고 선두 자 리를 이어갔다. 바르셀로나는 28일 스페인 바르셀 로나의 캄프누에서 열린 2014-2015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34라 운드 홈 경기에서 메시와 루이스 수아 레스가 나란히 2골씩 터트리는 활약을 앞세워 헤타페를 6-0으로 물리쳤다. 이날 승리로 27승3무4패(승점 84)

가 된 선두 바르셀로나는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79)와의 승점차를 5로 벌렸다. 이번 시즌 득점왕을 놓고 치열한 경 쟁에 나선 메시는 전반 9분 페널티킥 결승골에 이어 5-0으로 앞선 후반 2분 마무리골까지 책임지면서 2골을 기록, 리그 38호골을 쌓으면서 득점 선두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39골)와의 격차를 1골로 줄였다. ‘MSN’ (메시-루이스 수아레스-네

이마르) 조합의 무서운 결정력이 돋보 인 경기였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9분 만에 수아 레스가 따낸 페널티킥을 메시가 골키 퍼를 속이는 절묘한 파넨카킥으로 골 사냥을 시작했다. 전반 25분 메시의 패스를 받은 수아 레스가 기막힌 발리슈팅으로 추가골을 따낸 바르셀로나는 3분 뒤 수아레스와 호흡을 맞춘 네이마르의 쐐기골이 터 지면서 승기를 잡았다.

미국프로농구 (NBA) 휴스턴 로키 츠가 댈러스 매버 릭스를 꺾고 6년만 에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4강 진 출에 성공했다. 휴스턴은 28일 휴스턴의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14-2015 NBA 서부콘퍼런스 8강 플레이오프 5차전 에서 28점을 해결한 제임스 하든의 맹 활약을 앞세워 댈러스를 103-94로 물 리쳤다. 이로써 휴스턴은 시리즈 전적 4승1 패를 기록, 서부콘퍼런스 4강전에 진출 했다. 휴스턴이 플레이오프에서 콘퍼런스 4강 이상의 성적을 낸 것은 20082009시즌 이후 6년만이다. 휴스턴은 2쿼터 막판 52-50 3점차 까지 추격을 당했으나 조시 스미스의 자유투에 이어 하든이 3점을 꽂아 6점 차로 쿼터를 마쳤다. 댈러스는 3쿼터 시작과 함께 몬타 엘리스가 5점을 해결하며 다시 1점차 까지 따라붙었다. 이번에도 하든이 던 진 3점이 림을 통과하면서 휴스턴은 리 드를 이어갔다. 4쿼터에는 테렌스 존스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는 이날 넣은 15점 가운데 10점을 4쿼터에 꽂으며 댈러스의 막판 추격을 따돌렸다. 하든이 28득점에 어시스트 8개를

휴스턴 로키츠의 제임스 하든(왼쪽)이 28일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 와의 서부콘퍼런스 8강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슛을 하고 있다.

기록하며 휴스턴의 승리를 맨 앞에서 이끌었고 스미스가 20득점에 리바운 드 8개를 잡으며 뒤를 받쳤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서부콘퍼런

스 8강 5차전에서 접전 끝에 LA 클리 퍼스를 111-107로 돌려세웠다. 이로써 샌안토니오는 시리즈 전적 에서 3승2패를 기록, 4강 진출까지 1승 만을 남겨놓게 됐다.

LPGA 슈퍼루키 김세영“톱 5 진입해 올림픽 출전 목표” <B1면에서 계속> 시즌 11번째 대회인 이번 대회까지 출전하면 LPGA 투어 무대 데뷔와 함 께 벌써 10번째 대회에 출전하는 셈이 다. 강행군으로 몸이 피곤하지만, 이번 대회를 거르지 않은 이유는 세계랭킹 에 있다. 28일 코스 답사를 마치고 만난 김세 영은“현재 15위인 랭킹을 톱 5안으로 끌어올리고자 대회에 출전했다” 고설 명했다. 세계 정상급 선수로 도약해 내년 브 라질에서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 픽에 반드시 출전하고 싶어서다. 한국 선수가 맹위를 떨치는 LPGA 무대에서 국가별 쿼터 등을 따지지 않 고 오로지 실력으로 올림픽 출전 티켓 을 자력으로 따려면 세계랭킹을 높이 는 게 지름길이다. 현재 톱 5안에는 2 위 박인비(27·KB금융그룹), 4위 김효 주(20·롯데) 등 한국 국적 선수가 2명 있다. 김세영은“신인왕, 상금왕도 중요하 지만 내겐 올림픽 출전이 더 소중하다” 면서“세계 톱 5에 오르려면 앞으로 2 개 대회에서 더 우승해야 할 것 같다” 며 또 다른 우승트로피를 정조준했다. 이미 퓨어실크 바하마 LPGA 클래 식, 롯데챔피언십에서 샴페인을 터뜨

린 김세영은 이번 대회를 마치면 한국 에서 코치와 트레이너를 현재 거처인 미국 플로리다 주 탬파로 초청해 우승 행진을 향한 재정비에 들어간다. 공식 기자회견에서 LPGA 사무국 직원의 영어 질문을 정확하게 이해하 고 우리 말로 답을 한 뒤 통역을 거쳐 이를 미국 언론에 알린 김세영은“이렇 게 빨리 LPGA 무대에서 성공을 거둘 지는 몰랐다” 면서“시즌 개막전인 코 츠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한 게 보약이 된 것 같다” 고 했다. 그는“어느 대회에 서건 코스 설계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자 노력하고 실수를 하더라도 금세 잊 고 다음 플레이에 집중하려고 한다” 며 자신만의 경기 비결을 소개했다. 태권도 공인 3단인 김세영은“어려 서부터 태권도를 수련한 덕분에 샷의 비거리에서 도움을 받는 것 같다” 고평 하기도 했다. 김세영은 이번 대회 코스에 대해 “그린 컨디션이 좋고 개인적으로 싫어 하는 도그렉 홀이 없어 직전 대회인 스 윙잉 스커츠 클래식보다 쉽게 느껴진 다” 며 과감한 도전으로 역동적인 우승 드라마를 또 쓰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 다. 롯데 챔피언십에서 그림 같은 칩인 파와 할 말을 잃게 한 샷 이글로 축배를 들어 올린 김세영은“그 덕분에 미국

언론의 인터뷰 요청을 많이 받고 있다” 면서“영어로 인터뷰하고자 열심히 공 부하고 있다” 고 소개했다. 미국에 발을 내디딘 지 3개월째인 김세영은 LPGA 투어 데뷔와 함께 영 어를 본격 배운 것치고는 상당한 실력 을 뽐냈다. 그는“유소연(25·하나금융그룹), 최나연(28·SK 텔레콤), 박인비 등 영 어를 잘하는 선배들의 영어 인터뷰 장 면을 유튜브 동영상으로 찾아본다” 며 웃었다. 김세영은 지난주 캘리포니아주 샌 프란시스코 인근 데일리시티에서 열린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 대회 중 우상이 자 LPGA 한국 낭자군단의 맏언니인 박세리(38·하나금융그룹)와 식사를 함께하며 가슴에 새길 만한 조언도 많 이 들었다고 귀띔했다. 올해 고려대를 졸업한 김세영은 LPGA 투어 신인왕 경쟁자인 김효주와 세계랭킹 1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 등 대학 동문 후배들을 두고“나 와는 다른 세계에 있는 선수들” 이라며 동생들의 놀라운 기량에 혀를 내둘렀 다. 그는“ ‘골프 여제’안니카 소렌스 탐(스웨덴)과 같은 스타일의 골프를 추 구한다” 면서 짜릿한 역전의 묘미를 선 사하는 새로운 여제의 탄생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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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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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2015년 4월 29일(수요일)

키 크고 싶다면 잠들기 전 불부터 끄자 뇌 중추가 빛에 노출되면 멜라토닌의 분비 억제 주부 성모 씨(36)는 새벽에 일어나 초등학생 딸의 방 전등을 끄는 게 일상 이 됐다. 딸이 항상 불을 켜 놓고 잠들 기 때문이다. 원래는 이런 습관이 없었 지만 얼마전 함께 본 공포영화가 화근 이었다. 공포스러운 장면을 본 뒤 아이는 잘 때 전등을 켜 놓길 원했고 성 씨는 이 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하지만 시간 이 지나도 이런 습관이 고쳐지지 않자 조금 걱정되기 시작했다. 친한 학부모 로부터 수면 중 불을 켜 놓으면 키가 크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 불안 감은 더 커졌다. 불을 켜고 자면 키가 크지 않는다는 이야기는 근거없는 속설이 아니다. 수 면은 하루의 피로를 풀고 내일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을 갖게 해준다. 수면 중 불을 켜 놓는 습관을 고쳐 야 하는 이유는 뇌 중추가 빛에 노출되 면 수면유도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 비가 억제돼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심 한 경우 뇌기능까지 떨어질 수 있기 때 문이다. 뇌 속에는 멜라토닌 분비를 조 절하는 중추가 존재한다. 이 부위는 매 우 민감해 빛에 노출되면 멜라토닌 분 비가 억제되고 결국 잠을 설치게 된다. TV, 인터넷, 스마트폰 등은 전자파 를 방출해 숙면을 방해하는 주원인이 다. 이 중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게 스 마트폰이다. 총리실 산하 육아정책연 구소의 최근 조사결과 만 3~5세 어린 이 10명 중 4명이 1주일에 3회 이상 스 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들은 면역체계가 불완전해 전 자파로 인한 악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 또 자기 전 누운 자세로 스마트폰을 사 용하면 근육이 경직되면서 뇌에 산소 와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을 압박하게 된다. 이런 경우 머리가 무거워지고 집 중력이 떨어지며 만성피로와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 또 불빛이나 전자파는 호르몬 분비 체계를 망가뜨려 학습장애, 신체기능 및 학습능력 저하, 정서적 장애 등을 초래할 수 있다. 적정 수면 시간은 개인마다 다르지 만 잠이 한창 자라는 아이에게 중요하 다는 사실은 이미 과학적으로 입증됐 다. 미국국립수면재단(Natinal Sleep Foundation)에 따르면 성인은 7∼9시 간, 10~17세 청소년은 8.5∼9.5시간을 자야 한다. 하지만 국내 청소년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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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장내 세균’때문에 살찐다 식욕·입맛까지 조종… 과식 유발, 단 음식 계속 찾게 해

수면 중 불을 켜 놓는 습관을 고쳐야 하는 이유는 뇌 중추가 빛에 노출되면 수면유 도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가 억제돼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심한 경우 뇌기능 까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평균 수면시간은 6.2시간에 불과하다. 키 성장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성장 호르몬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 사이에 전체 분비량의 50 이상이 배출되기 때문에 이 시간 전에는 잠드 는 게 좋다.‘성장기 아이는 잠이 보약’ 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멜라토닌 분비를 활성화하려면 잠 들기 2시간 전 이후 스마트기기 사용 을 피하고, 암막커튼을 이용해 빛을 완 전히 차단하는 게 도움된다. 따뜻한 우 유는 신경안정 작용을 하는‘트립토 판’ 이 함유돼 자기 전 마시면 효과적 이다. 낮에 햇빛을 쬐면서 20~30분 산 책하면 멜라토닌 분비가 촉진돼 숙면 을 유도할 수 있다. 성장클리닉전문 한의원 하이키 창 원점 성진혁 원장은“깜깜한 게 무서 워 불을 환하게 켠 상태로 자는 아이를 쉽게 볼 수 있다” 며“이같은 습관은 성 장기 아이의 키 성장을 방해하기 때문 에 불을 끄고 자는 습관을 들이도록 지 도해야 한다” 고 조언했다. 이어“한의원 하이키는 뼈나이, 체 성분, 사춘기 진행단계, 성장호르몬 분 비여부를 정밀히 검사하고 맞춤성장 치료를 실시해 키 성장과 건강을 개선 한다” 고 덧붙였다.

자궁경부암 백신, 몇년 안에 효과 나타나 자궁경부암 백신을 일찍 맞으면 몇 년 안에 효과가 나타난다는 연구결과 가 나왔다.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인유두종바 이러스(HPV) 백신을 13세 전후에 맞은 여자아이는 14~17세 사이에 HPV가 자궁에 일으키는 전암성 병변인 자궁 경부 이형성(cervical dyhsplasia)이 나타 날 위험이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밝혀 졌다고 사이언스 데일리와 헬스데이 뉴스가 28일 보도했다. 캐나다 퀸스 대학 임상평가과학연 구소(ICES: Institute for Clinical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valuative Science)가 초등학교 여자아 이 26만 493명을 대상으로 자궁건강을 추적조사한 결과 자궁경부암 백신을 맞은 아이는 맞지 않은 아이에 비해 자 궁경부 이형성 발생률이 44% 낮은 것 으로 나타났다. 백신의 효과가 어느 정도 있을 것으 로 예상은 했지만 이처럼 큰 효과가 나 타날 지는 몰랐다고 연구를 주도한 리 스미스 연구원은 놀라워했다. 자궁경부 이형성이란 HPV에 의해 자궁경부의 세포와 조직이 비정상적으 로 변형된 상태로 자궁경부암의 전단

땀을 뻘뻘 흘리며 운동을 하거나 식 이요법을 해도 살이 안 빠진다면 장(腸) 내에 살고 있는 100조 마리의 세균 탓 일 수 있다. 사람이 많이 먹게 되는 행동이나 음 식 선택이 장내 세균에 의해 조정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안철우 교수는“비만인 사 람과 비만하지 않은 사람의 장내 세균 종류가 다르다는 것은 2000년 중반부 터 연구가 나왔다” 며“최근에는 장내 세균의 비만 유발 과정을 밝히는 연구 가 나오고 있다” 고 말했다. ◆ 장내 세균이 식욕 호르몬에 영향 지난 3월 5일에 열린 미국내분비학 회에서 캘리포니아 다비스 의대 레이 볼드 교수팀은 장내 나쁜 세균이 더 많 으면 세균이 독소(LPS)를 만들어 내고, 이 독소가 혈액 내로 들어가 뇌의 시상

하부에서 렙틴(식욕 억제 호르몬)의 기 능을 저하시켜 과식을 유발한다는 것 을 쥐실험을 통해 밝혔다. 레이볼드 교수는“장내 나쁜 균의 활동을 견제하는 유산균 등을 주입하 면 과식과 비만을 막을 수 있을 것” 이 라며 해결책도 제시했다. 장내 나쁜 세

감미료를 먹인 결과 나쁜 균인 박테로 이드 균이 증가했고, 이들 쥐는 인슐린 저항성(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의 기능 이 떨어진 상태)이 증가해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졌다. 에이치플러스양지병 원 내과 백혜리 과장은“장내 나쁜 세 균이 많아지면서 면역 기능에 이상이

야 한다. 대표적인 식품이 돼지감자· 마늘·대파·양파·아스파라거스· 바나나다. 안철우 교수는“장내 나쁜 균을 활성화시키는 술·스트레스·항 생제·인공감미료·액상과당·환경 호르몬 등은 주의해야 한다” 고 말했다. ◆ 장내 세균

나쁜 세균이 만든 독소, 혈액 침투… 뇌 자극해 식욕 억제 호르몬 약화 균이 많으면 단 음식도 계속 탐닉하게 한다. 안철우 교수는“장내 나쁜 세균 은 그렐린 같은 식욕 호르몬이 활성화 해 혈당을 빨리 올리는 단 음식을 찾게 한다” 고 말했다. 당뇨병에도 영향을 미친다. 2014년 이스라엘 바이츠만과학원 엘리나프 교 수팀이 네이처誌에 발표한 연구에 따 르면, 장내 세균이 없는 생쥐에게 인공

생겼기 때문” 이라고 말했다. ◆ 유산균 섭취하면 좋아 비만·당뇨병을 막으려면 장내 좋 은 균을 늘려야 한다. 대표적인 것이 락 토바실러스, 비피더스와 같은 유산균 이다. 유산균은 요구르트·김치·된장 등 발효식품에 많다.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락토 올리고당, 이뉼린 등의 영 양성분이 들어간 식품도 같이 섭취해

소장과 대장에 살며 유익균과 유해 균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 주요 기능은 음식을 분해하고, 비타민· 효소 등을 만들어내는 것. 유해균이 늘면 염증· 독소를 만들고 면역기능을 떨어뜨리며 비만을 유발한다. 대표 유해균은 박테 로이드, 클로스트리듐 등이다. 피르미 쿠테스는 비만을 유발, 박테로이데트 는 비만을 막는 균으로 알려져 있다.

美 중년·노년층 50%,‘예방 차원’아스피린 복용

또 소염작용이 있어서 동맥에 형성 된 플라크(죽상반)가 떨어져 나가는 것 을 막아주는 효과도 있다. 죽상반이 떨 어져 나가 혈액을 타고 돌다가 심장의 관상동맥이나 뇌동맥을 막으면 심근경 색,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아스피린은 혈액응고 능력 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위장출혈을 일 으키거나 위궤양을 유발하는 심각한 부작용이 있다. 그래서 관련 전문학회들은 심근경 색이나 뇌졸중을 한 번 겪은 환자들만 재발을 막기 위해 저단위 아스피린을 복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심장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데도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고 윌리엄스 박사는 지적했 다. 노스웨스턴 대학 의과대학 심장전 문의 로버트 보노 박사는 심혈관질환 병력이 없는 사람의 경우 혈중 콜레스 테롤, 혈압, 흡연, 가족력 등 개개인이 지닌 심혈관질환 위험요인들과 아스피 린의 부작용 사이의 득과 실을 평가해 아스피린 처방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 직하다고 논평했다. 이 연구결과는‘미국 예방의학 저 널’ (American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5월호에 발표됐다.

심근경색·뇌졸중·암 예방 목적… 위장출혈·위궤양 등 부작용 있어 미국의 중년·노년층의 50% 이상 이 심근경색, 뇌졸중, 암 예방 목적으로 아스피린을 매일 복용하고 있는 것으 로 밝혀졌다. 미국 오리건 주립대학 의과대학 약 물요법전문의 크레이그 윌리엄스 박사 가 45~75세 남녀 2천509명을 대상으 로 진행한 조사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 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25일 보도했다. 전체적으로 약 52%가 현재 아스피 린을 복용하고 있었고 21%는 과거 한 때 아스피린을 복용한 일이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고 윌리엄스 박사는 밝혔 다. 과거 심혈관질환 병력이 없다고 응 답한 2천39명 가운데 47%가 현재 아 스피린을 복용하고 있었다. 아스피린 복용자 5명 중 4명이 심근 경색, 뇌졸중 예방을 위해서라고 답했 다. 복용 이유(복수 응답)를 구체적으로 보면 심근경색 예방 목적이 84%로 가

장 많았고, 뇌졸중 예방 목적이 66%, 암 예방 목적이 18%,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 목적이 11%로 집계됐다. 전체 조사대상자 중 49%는 혈중 콜 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고지혈증, 49% 는 고혈압이 있었다. 61%는 현재 담배를 피우고 있거나 전에 피우다 끊은 사람들이었다. 흡연

계로 간주된다. 자궁경부 이형성이 나타난 아이는 모두 2천436명이었다. 이와 함께 백신을 맞은 아이들은 생 식기 부위에 발생하는 사마귀로 성병 의 일종인 콘딜로마 발생률도 낮은 것 으로 밝혀졌다. 콘딜로마도 HPV 감염 으로 발생한다. 자궁경부 이형성과 콘딜로마는 모 두 여자아이들의 성기능이 활성화되기 시작하는 시기에 나타난다고 스미스 연구원은 설명했다. HPV 백신은 9살부터 맞을 수 있지 만 미국 보건당국은 11세 또는 12세부 터 접종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조사대상 아이들에게 사용된 백신 은 미국과 캐나다에 처음 출시됐던 가 다실4(머크 제약회사)였다. 가다실4는 자궁경부암의 원인으로 알려진 4가지 HPV변종(HPV 6, 11, 16, 18)에 효과가 있다. 가다실4 이후에 2 가지 HPV변종(HPV 16, 18)에 효과가 있는 서바릭스(글락소스미스클라인 제 약회사)와 가다실9이 나왔다. 가다실9 은 가다실4에 5가지 변종(HPV 31, 33, 45, 52, 58)을 추가한 것이다. HPV 백신은 처음 맞은 뒤 6개월 안 에 두 번의 추가접종이 필요하다. 이 연구결과는‘소아과학’온라인 판(4월27일자)에 게재됐다.

미국의 중년· 노년층의 50% 이상이 심근경색, 뇌졸중, 암 예방 목적으로 아스피린을 매 일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도 심혈관질환 위험요인 중 하나다. 대부분 의사와의 상의를 거쳐 아스 피린을 복용하게 됐지만 의사와 협의 없이 스스로 복용을 결정한 사람도 25%나 됐다. 아스피린은 진통제이지만 심근경색 과 뇌졸중의 원인이 되는 동맥의 혈전 형성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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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패션정보

WEDNESDAY, APRIL 29, 2015

돌고 도는 데님 트렌드… ‘청청패션’세련되게 입으려면 빈티지룩으로‘개성있게’… 스키니 팬츠로‘섹시하게’ … 데님원피스로‘사랑스럽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놈코어 열풍 이 지속되면서 놈코어룩의 대표 아이 템인‘데님’ 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여기에 복고열풍까지 가세해 촌스럽게 만 여겨졌던 이른바‘청청패션’ 이 최신 유행으로 여겨지기까지 한다. 아무리 유행이라지만 자칫 잘못 매치하면‘공 포의 청청패션’ 의 오명을 벗기 어렵다. ‘청청패션’ 을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하 는 법, 런웨이와 리얼웨이를 수놓은 모 델들과 스타들의‘청청패션’스타일링 을 통해 알아봤다. ◆ 빈티지 스타일링으로 ‘개성있게’

매년 유행하는 데님이지만 해마다 그 매력은 조금씩 다르다. 올해는‘놈 코어’ 와‘복고’ 가 결합한 빈티지 스타 일의 데님 열풍이 어느 때보다 거세다. 빈티지 스타일의 데님은 적당한 물빠 짐이나 세탁 후의 보풀 같은 변형된 모 습 자체에서도 멋스러움이 묻어난다. 또한 1970년대에 유행하던 밑단이 넓 은 벨보텀 진(일명 나팔바지)이나 전체 적으로 통이 넓은 와이드 팬츠, 허리선 이 배꼽 위까지 올라오는 하이웨스트 스타일도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지나친 오버핏 실루엣은 여

성미가 가려지거나 어리숙한 느낌을 줄 수 있어 스타일링에 주의를 기울여 야 한다. 상의나 하의의 둘 중 하나만 오버핏 실루엣의 아이템을 선택할 것. 스키니 데님 팬츠에 오버 사이즈 데님 재킷을 매치하는 식으로 한쪽은 타이트하거나 짧은 실루엣의 아이템을 선택해 전체 적인 균형을 맞춰주는 것이 좋다. 올드 한 느낌을 줄이고 여성미를 더하고 싶 다면 재밌는 무늬나 패턴, 비즈 또는 참 (charm)을 활용한 장식을 추가하는 것 도 추천한다.

◆ 늘씬한 몸매 드러나는 스키니핏 으로 ‘섹시하게’ 데님은 섹시미를 연출하기에 제격 인 아이템이다. 타이트한 데님 셔츠에 스키니 데님 팬츠를 매치하면 자유분 방하면서도 보디 라인의 곡선을 그대 로 살아나 섹시함을 발산할 수 있다. 여 기에 스틸레토 힐이나 스트랩 힐, 싸이 하이 부츠를 장착하면 섹시함을 한층 더 배가시킬 수 있다. 스키니 팬츠의 과도한 밀착이 부담 스럽다면 살짝 루즈한 느낌의 데님 셔 츠를 선택할 것. 셔츠 안에 베이식한 티

“탄탄한 S라인 몸매 원해?”… 스타들의‘애플힙’비법 공개 정아름의 ‘짐볼 운동법’… 유승옥의 ‘무지개 운동’… 신수지의 ‘초간단 힙업 운동’ 최근‘머슬녀’ 가 대세로 떠올랐다. 단순히 마른 몸매, S라인 몸매에서 나 아가 꾸준한 운동으로 탄탄한 근육 몸 매를 뽐낸 스타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 는 것. 이들은‘워너비’몸매를 갖추었 을뿐만 아니라 남다른 운동 비법을 공 개해 여성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 다. 늘씬한 몸매는 물론‘애플힙’ 으로 풍성한 골반 라인을 뽐낸 스타들의 비 법을 배워보자. ◆ 미녀 트레이너 정아름의 ‘짐볼’ 활용법 미스코리아 출신 헬스 트레이너 정

아름은 지난 3월 tvN ‘강용석의 고소 한 19’에 출연해 하체 근력 강화는 물 론‘애플힙’ 을 만들어 주는 비법을 공 개했다. 그녀는 운동에 앞서“아무리 운동을 해도 일상에서 자세가 굳어져 있으면 몸을 만들기가 힘들다” 며“항상 바른 자세를 취하라” 고 조언했다. 이어 정아름은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짐볼을 활용해 집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법을 소개했다. 평소 TV를 보거나 집에서 쉴 때 짐볼에 앉아서 골 반을 움직이며 풀어주거나, 짐볼을 활 용해 스쿼트 운동을 하면 간편하게 하

체를 단련할 수 있다. - 짐볼로 효과적인 스쿼트하기 1. 짐볼을 가볍게 들고 스쿼트 자세 를 취한다 2. 짐볼을 튕기면서 스쿼트를 한다. 일반적으로 스쿼트의 문제점은 체 중이 앞에 실리는 것인데 짐볼을 활용 하면 체중이 뒤에 실리게 돼 효과적이 다. 특히 꼬리뼈의 각도를 살려주어 힙 업 운동이 된다. - 짐볼을 활용한‘애플힙’만들기 1. 스쿼트 동작이 끝나면 짐볼에 엎 드린다.

2. 다리를 뒤로 들어올려 위-아래로 움직인다. 3. 하체를 들어 올릴때 엉덩이를 조 여준다는 느낌이 있어야 하며, 다리를 버티면서 해야 효과가 좋다. ◆ ‘핫바디’ 모델 유승옥의 ‘무지개 운동’ 최근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 며‘대세녀’ 로 떠오른 모델 유승옥은 지난 13일 온스타일‘더 바디쇼’ 에서 처지고 펑퍼짐한 엉덩이를 업(UP)시켜 줄 수 있는 애플힙 운동 노하우로‘무 지개 운동법’ 을 소개했다.

셔츠를 레이어링해주면 훨씬 자연스러 운 매력이 묻어난다. 슈즈로 흰 운동화 나 낮은 굽의 옥스퍼드를 선택하면 청 순미를 살짝 더할 수 있다. ◆ 경쾌한 데님 원피스로 ‘사랑스럽 게’ 팬츠를 활용한‘청청패션’ 이‘멋있 다’ 라고 표현할 수 있다면 스터트를 활 용한 스타일링을‘예쁘다’ 는 편이 어울 리겠다. 특히 데님 원피스는 귀엽고 사 랑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어 걸리시룩 의 단골 아이템이기도 하다. 데님 원피 스는 어떤 아이템과 매치하느냐에 따

라 그 매력이 달라진다. 데님 원피스에 부드러운 느낌의 카 디건을 매치하면 여성미를 한층 배가 할 수 있다. 벨트를 포인트 액세서리로 활용하는 것도 좋다. 자칫 밋밋해보일 수 있는 룩에 허리선을 살려 여성스미 를 강조할 수 있다. 웨이브 헤어 스타일 에 작고 귀여운 토트백을 매치해주면 사랑스러운 소녀로 변신할 수 있다. 시 각적으로 시원한 느낌을 주는 데님원 피스에 글레디에이터 슈즈를 매치하면 멋스러운 바캉스룩을 완성할 수 있으 니 올 여름 패션까지 챙길 수 있을 것.

“쓰레기통만 준비해” …유승옥의 무지개 운동 1. 30cm 높이의 쓰레기통을 준비한 다. 2. 쓰레기통 한 발자국 앞으로 나온 후, 다리를 11자로 붙이고 두 발을 바깥 쪽으로‘턴 아웃(Turn Out)’ 한다. 3. 양 손은 허리에 두고 다리를 뒤로 뻗어 유지한 채 발 끝을 뾰족하게‘포 인(발등을 쭉 펴고 발가락을 오므린 자 세)’ 을 해준다. 4.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쓰레기통 위를 지나며 바닥을 짚어준다. 이때 무릎이나 허리가 구부러져 골 반이 바깥으로 나오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무지개 운동’ 을 처음 시도하는 초보자라면 1세트에 8회 정도로 하고, 이후 강도를 조금씩 올려 16회씩 꾸준 히 운동하면 힙업 효과를 볼 수 있다.

◆ 특별한 도구 없어도 OK…신수지 의 ‘애플힙’ 비법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에서 프로 볼러로 변신한 신수지는 지난 3월 JTBC ‘백인백곡-끝까지 간다’에 출연해 탄력 있는 엉덩이를 만드는 비 법을 공개했다. 특별한 도구 없이도 간 단하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을 소개한 신수지는 건강미 넘치는 몸매와 특유 의 유연성을 뽐내 화제를 모았다. - 신수지의‘초간단’힙업 운동 1. 고양이 자세(바닥에 무릎을 꿇고 어깨너비로 벌리고, 양손은 상체와 다 리가 90도가 되게끔 바닥을 짚는다)를 취한다. 2. 다리 한쪽을 들어서 머리부터 발 끝까지 땅과 수직이 되도록 한다. 3. 다리가 좌우로 빠지지 않도록 상 하로만 반복해 움직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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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15년 4월 29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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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말로도 부족, 처벌 달게 받겠다” ‘옹달샘’장동민, 유세윤·유상무와 사과 기자회견 개그맨 장동민을 비롯해‘막말’팟 캐스트 방송으로 설화에 휘말린 코미 디 트리오‘옹달샘’ 이 28일 기자회견 을 열고“어떤 말씀을 드려도 정말 부 족하다는 거 잘 알고 있다” 며 다시 한 번 사과했다. 장동민과 유세윤, 유상무 등‘옹달 샘’3명은 이날 저녁 서울 마포구 상암 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으로 상처받은 당사자와 가족에

고소당한 데 대해“경찰 조사에도 성실 히 임하고 그 외 다른 처벌이 있다면 달 게 받겠다” 면서“(고소인이) 상처받고 기억하기 싫은 일들을 다시 떠올린 데 대해 사과드린다” 고 밝혔다. 그는 고소인 측을 이틀간 찾아가 사 과를 시도한 데 대해“고소 취하를 이 끌어내기 위한 목적에서 찾아간 것은 절대 아니” 라면서“당사자에게 정말 죄송한 마음을 알리고자 법률대리인을

“방송 하차는 방송국 뜻에 맡겨”

“남매의 카리스마”…산다라박·천둥, 동반 화보 공개 산다라 박· 천둥 남매가 동반 화보를 공개했다. 산다라박은 지난 20일 자신의 SNS 계정 에 사진을 게재했다. 동생 천둥과 함께 찍은 사진이었다.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섹시한 매력을 보여줬다. 산다라 박은 반전이었다. 호피 무늬 재킷, 초미니 팬츠, 망사 스타킹 등 을 소화했다.깃털 장식과 스모키 메이크업은 도발적이었다. 천둥은 남성미를 뽐냈다. 블 랙수트와 화이트 셔츠, 그리고 살짝 풀린 넥타이를 매치했다. 한편 산다라박은 오는 6월 방송되는 웹드라마 ‘우리 헤어졌어요’에 출연한다. 천둥은 MBC-TV ‘여자를 울려’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게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이런 일이 없 찾아갔다” 고 설명했다. 도록 평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장동민은‘옹달샘’ 의 방송 하차 여 대표로 사과문을 읽은 장동민은“방 부를 묻는 말에는“저희가 하차하겠다 송하면서 웃음만을 생각하다 보니 갈 거나 계속하겠다고 말씀드리는 것이 수록 자극적인 소재와 격한 표현을 찾 많은 사람에게 결례될 것 같다” 면서 게 됐다” 면서“그 웃음이 누군가에게 “방송국 뜻에 맡기고, 기회를 주면 성 상처가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 실히 하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겸허 고, 재미있으면 된다고 안일하게 생각 히 받아들이겠다” 고 답했다. 했다” 고 해명했다. 배석한 유세윤은 장동민의 발언이 장동민은 지난해 유세윤, 유상무와 처음 논란이 됐을 당시“ ‘옹꾸라’ 가인 팟캐스트 방송‘옹달샘의 꿈꾸는 라디 기는 있나봐” 라는 글을 남긴 것과 관련 오’ (옹꾸라)를 진행하던 중 저속한 표 해“사태의 심각성을 모르고 가볍게 여 현으로 여성 등을 비하하고 삼풍백화 긴 것과 제 모든 행동, 글로 표현된 모 점 사고 생존자를 개그 소재로 삼은 사 든 행동을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고말 실마저 드러나면서 대중의 질타를 받 했다. 았다. 장동민은 삼풍백화점 사고 생존 이날 기자회견은 약 20분간 진행됐 자로부터 명예훼손과 모욕 등 혐의로 다. 이들은 검은 양복 차림으로 등장해

논란 정점에서‘절필’… 임성한이 그려온 세상 했다.‘막장 드라마’ 를 하나의 장르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고 시청률도 높았지만, 예술성이나 작품성과는 거 리가 멀었다. 2005년 방영된 SBS TV ‘하늘이 시여’ 이후에는 그의 작품에 등을 돌 리는 시청자들도 조금씩 늘어났다. ‘해도 너무한다’ 는 반응과 함께. 대외 활동을 하지 않아 사실상‘얼 굴 없는 작가’ 였음에도 가장 뜨거운 논란을 몰고 다닌 드라마 작가 임성한 의 작품 세계를 훑었다. ◆ ‘보고 또 보고’ 57.3%…스타 작 가 탄생 1998년 3월부터 MBC TV에서 방 영된‘보고 또 보고’ 는 일일극 역사상

여러 차례 고개를 숙였으며 장동민은 발언 중간 중간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장동민은 설화에 휘말리면서 MBC TV ‘무한도전’ 프로젝트에서 하차 한 데 이어, 27일에는 진행하던 KBS 라

디오 프로그램에서 퇴출됐다. 유세윤과 유상무 또한‘옹꾸라’ 에 서 문제 발언을 했다는 지적들이 잇따 르면서 온라인에서는‘옹달샘’ 의 방송 하차를 요구하는 여론이 늘고 있다.

해’를 결국 밀어냈고 최고 시청률 소재와 빠른 이야기 전개, 젊은 배우 이다. 들의 톡톡 튀는 연기는 드라마가 최고 대기업 일가 고명딸이 누나 셋과 38.8%까지 치솟았다. ‘보고 또 보고’ 만큼의 흥행을 거두 시청률 47.9%를 찍을 정도로 흥행하 함께 사는 소설가와 펼치는 로맨스를 보여준다던 드라마는 주요 캐릭터였 지는 못했지만 임성한으로서는 작가 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인어아가씨’ 는 또한 임 작가에게 던 개 떡대를 포함해 13개 캐릭터를 의 입지를 굳힌 작품이다. 임 작가가 드라마 제작에서 절대적인 권력을 누 ‘신인배우를 주인공으로 기용해도 대 이유 없이 줄줄이 하차시켰고‘임성 성공시킬 수 있는 작가’ 라는 평가를 한의 데스노트’ 라는 말까지 나돌았다. 최고 성적인 57.3%의 시청률을 기록 리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다. 이밖에도 현대판 기생을 얘기하면 2000년 당시 일간지 기사를 찾아 처음으로 받게한 작품이기도 했다. 했을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물론 은아리영이 이복 동생의 연인 서 눈에서 푸른 빛의 레이저를 쏘고 컴퓨터 강사 출신으로 단막극 몇 편을 보면‘드라마 내용 전개가 몰상식하 는 시청자의 지적에 연출자인 조 을 유혹하는 설정이나 인물들의 저속 (SBS TV ‘신기생뎐’), 의붓아들이 쓴 경력이 전부인 임성한도 스타 작가 다’ 로 올라섰다. 중현 PD가“비판 의견을 반영하고 싶 한 대사에 비판이 일었고, 드라마가 난데없이 비명횡사한 상황에서 계모 겹사돈 소재와 무리한 연장은 논란 지만 작가가 대본에 손을 못대게 해 총 247부작로 늘어나면서 후반부 이 서은하(이보희)가 방귀를 뀌는(MBC 을 불러 일으켰지만‘보고 또 보고’ 우리도 안타깝다” 고 답한 것으로 나 야기를 질질 끄는 데 대한 시청자들의 TV ‘압구정 백야’) 식의 비정상적 인 전개가 횡행했다. 비난도 상당했다. 재미는 남달랐다는 게 지금도 드라마 온다. ◆ 임성한의 ‘이상한 나라’ 이제는‘임성한의 나라’ 에서 어떤 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평가다. ◆ ‘인어아가씨’로 명성 굳혀 논란을 꼬리표처럼 달고 다닌 임 이상한 일이 벌어져도 시청자들이 경 임 작가는 다음 작품인 MBC TV 임 작가가 자신의 이름을 대중에 ‘온달 왕자들’(2000~20001)에서는 확고히 알린 것은 2002년 MBC TV에 작가의 작품이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악하지 않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를 통해서였 나온 것은 2005년 방영된 SBS TV 간간이 시청률 15%만 넘겼을 뿐인 각각 다른 어머니를 둔 네 명의 이복 서 방영된‘인어아가씨’ ‘압구정 백야’ 의 고전은‘임성한 식 는 불륜으로 가정을 ‘하늘이시여’부터였다. 형제가 아버지 죽음 뒤 겪는 세상살이 다.‘인어아가씨’ 버린 아버지에게 처절한 복수에 나서 딸을 버린 어머니가 훗날 친딸과 막장’ 에 대해 시청자들이 느끼는 피 를 담아냈다. 초반에 고전했던‘온달 왕자들’ 은 는 딸 은아리영(장서희 분)의 이야기 자신의 양아들을 결혼시켜 딸을 며느 로 강도가 심해졌다는 현실을 보여준 KBS 1TV 일일연속극‘좋은걸 어떡 를 그렸다. 일일극으로서는 파격적인 리로 삼는다는 뒤틀린 가족 관계 설정 다. 23일 임성한의 드라마 절필 소식 은 큰 비판을 받았다. 에 환영을 표하는 여론이 많았던 것도 임성한 작품의 무리수는 갈수록 심 이와 무관하지 않다. 해졌다. 우리네 풍속이나 관습과 배치 다른 작품을 표절하지 않고, 200회 되는 정도를 넘어서서 미신 등 드라마 를 넘는 일일극도 거뜬히 완성하는 필 전개와는 무관한 소재를 끼워넣고 실 력을 가진 임 작가가 이렇게 평가받게 소를 자아낼 정도로 황당함을 안겨주 된 데는 MBC를 주도로 시청률에만 는‘급사’설정 등은 거센 지탄을 받 몸이 단 방송국 탓도 크다는 지적도 았다. 나온다. 2013년 봄부터 겨울까지 방영된 일각에서는 MBC가 임 작가에게서 MBC TV 일일극‘오로라 공주’ 는 시 단물만 빼먹고 버렸다는 비판도 하고 청자들을 기함하게 한 대표적인 작품 있다.

단박에 스타 작가… 끊임없는 ‘막장’ 논란 스타 드라마 작가 임성한(55)이 지 난 23일 MBC TV 일일드라마‘압구정 백야’ 를 마지막으로 펜을 놓겠다고 세상에 알렸다. ‘압구정 백야’ 에 대한 비난 여론이 커지고 MBC가 그와 차기작을 계약할 뜻이 없음을 방송심의 당국에 밝힌 다 음 날 전격적으로 나온 임 작가의 은 퇴 발표는 비상한 관심을 받았다. 1990년 KBS 2TV ‘드라마게임’ 단막극‘미로에 서서’편으로 데뷔한 임 작가는 1998년 MBC TV 일일극 ‘보고 또 보고’ 를 시작으로 줄곧 흥행 작을 내놓으면서 이름을 날렸다. 그럼에도 임 작가는 좀처럼 드라마 계에서 걸출한 장인으로 대접받지 못

코미디 트리오 ‘옹달샘’이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어떤 말씀을 드려도 정말 부족하다는 거 잘 알고 있다”며 다시 한번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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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검찰, 바비킴 불구속 기소 ‘승무원 강제추행·난동’혐의 미국행 항공기 내에서 난동을 부리 고 여승무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은 가수 바비킴(본명 김도균·41)이 재판 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형사2부(정지영 부장검 사)는 28일 바비킴을 항공보안법 위반 및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경찰로부터 해당 사건을 송치받은 검찰은 최근 바비킴을 피의자 신분으 로 한 차례 소환해 조사했다. 바비킴은 검찰 조사에서 일부 혐의 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비킴은 지난 1월 7일 인천에서 출 발해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대한항공 기내에서 술에 취해 고성을 지르고 승 무원 A(27·여)씨의 허리를 끌어안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바비킴은 당시 경찰에서“좌석 승급 문제를 제기했지만 변경이 안 돼 일반 석에 앉았는데 잠을 자려고 와인 6잔 을 마셨다” 며“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 고 승무원에게 휴대전화 번호를 물어

보는 과정에서 신체 접촉이 있었다” 고 진술했다. 그러나“구체적인 상황은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 고 말한 것으로 전해 졌다.

양현석“빅뱅 데뷔 9년, 앞으로 9년 더 함께하고파” “빅뱅 성공은 음악·실력으로 인정받은 결과… 내가 한 건 없어”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내 년 중순께 전속계약이 만료되는 빅뱅 과의 계약 연장 희망 의사를 밝혔다. 또 빅뱅의 멤버 일부가 군에 입대해도 그 룹 유지를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였 다. 양 대표는 빅뱅의 서울 콘서트가 끝 난 뒤 기자들과 만나“빅뱅을 처음 만 들었을 때 아이돌그룹의 수명이 4~5년 에 불과했다. 그때 오래가는 그룹을 만 들겠다며 빅뱅을 시작했는데 9년간 유 지한 자체로 그 약속을 지켰다고 생각 한다” 면서“앞으로 9년을 더 하고 싶 다” 고 말했다. 이는 빅뱅과 전속계약을 연장하고 싶다는 의사로 해석된다. 빅뱅과 YG의 전속계약은 내년 중순께 만료된다. 그는 빅뱅은 멤버 개인의 솔로 활동 비중도 큰 만큼 일부 멤버들이 군대에 간다고 해도 팀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 조했다. 양 대표는“이번 빅뱅 앨범도 3년 만에 나오는 것이다. 그동안 태양 등 멤 버들의 솔로 활동이 있었기 때문” 이라 며“2명까지는 입대한다고 해도 팀 유 지가 가능하다고 본다” 고 말했다. 양 대표는 빅뱅의‘롱런’비결에 대 해“좋은 음악, 5명 조합의 매력, 이들 의 실력이 인정받은 결과” 라며“내가 한 게 없다” 고 겸손한 답변을 내놨다. 빅뱅이 이날 공연에서 공개한 새 앨 범 수록곡‘루저’ 와‘배배’ 에 대해 양

서“가급적 많은 곡을 알리고 싶다” 라 고 힘줘 말했다. 한편 양 대표는 빅뱅 외 다른 팀들 의 연내 컴백 일정에 대해서도 밝혔다. 우선 미국 데뷔를 준비 중인 씨엘의 앨범이 모두 완성돼 올여름쯤 발표한 다고 말했다. 양 대표는“씨엘의 앨범 준비가 다 끝나 뮤직비디오 회의 중이다. 미국에 서 먼저 활동하고 결과가 좋든 안 좋든 추후 투애니원 활동을 할 것” 이라고 말 했다. 양 대표는 씨엘이 미국 시장에서 성 공한다면 투애니원의 미국 진출을 추 진할 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씨엘이 잘 되는 것에 따라서 변수가 많다” 면서“씨엘을 통해 투애 대표는“내가 루저였을 때가 생각나서 니원이 알려질 수도 있다. 박봄과 산다 마음에 들었다” 면서“다음달 발표하는 라박도 영어를 잘한다” 고 덧붙였다. 앨범은 음악적 반전이 있을 것” 이라고 YG가 새롭게 만든 보이그룹 아이콘 예고했다. 도 빅뱅의 뒤를 이어 조만간 데뷔할 전 빅뱅은 다음달부터 8월까지 매월 1 망이다. 일 싱글 음반을 발표하고 넉 달간의 발 양 대표는“다른 가수들도 많지만 표곡을 묶어 9월 1일께 앨범‘메이드’ 될 수 있으면 빅뱅 다음에 아이콘을 하 고 싶은 마음” 이라고 말했다. (MADE)를 발표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소위 3대 기획사로 손꼽히는 SM엔 양 대표는“최근 음반 소비 형태를 보면 타이틀곡만 관심을 두는 경향이 터테인먼트나 JYP엔터테인먼트와의 있어 가수나 제작자 입장에선 허탈할 비교에“SM은 잘 만드는 회사이고, 수밖에 없다” 며서 이처럼 색다른 음반 JYP는 가족같은 분위기가 강점이다. 우리는 자신의 곡을 직접 만드는 가수 공개 전략을 세운 배경을 설명했다. 고 분석했 양 대표는“매달 2곡씩 내고 1곡 이 들을 잘 뒷받침하는 것 같다” 상은 뮤직비디오를 찍을 계획” 이라면 다.

WEDNESDAY, APRIL 29, 2015

“주목 받고파?”말로 먹고살고 말로 죽는 연예계 김구라·장동민의 독한 발언 부메랑으로…“여성 비하발언은 만연” 연예인, 청소년에 막대한 영향… SNS활동도 신중해야

장동민

김구라

과유불급이다. 누군가를 생각하지 못했다. 웃길 수 연예계에 말이 차고 넘친다. 대부 만 있다면 어떤 말이든 괜찮다고 생 분 주목받고 싶어서 말을 쏟아낸다. 각했던 제 잘못이 크다” 고 말했다. 항상 적정 수준 이상으로 말들이 하지만, 연달아 터진 장동민의 막 생산되고, 그 말들을 실어나르는 수 말 행진에 사과 한마디가 문제를 해 단이 날이 갈수록 다양해지다 보니 결할 것 같지는 않다. 대중은 환호가 자연히 설화가 따른다. 가끔은 말의 컸던 만큼 실망도 크기 때문이다. 진의, 심지어 발언의 진위까지도 논 ◆ “웃자고 한말”…막말은 사회 란이 되고는 한다. 적 문제 문제가 되면 대부분“실수” 였다 개그맨 김구라와 장동민이 이른 고 한다. 그러다 간혹“오해” 라고 하 바‘독설’캐릭터로 인기를 끌었다 기도 하고,“내가 한 말이 아니다” 고 면, 윤종신과 유희열은 부드럽고 재 도 한다. 치있는 이미지로 사랑받는다는 점 정치인도 논란이 되는 말을 많이 에서 대척점에 서 있다. 쏟아낸다. 그러나 연예인의 실언이 하지만, 이들이라고 다를 바 없었 나 막말이 정치인의 그것보다 더 위 다. 험한 것은 청소년들에게 즉각적인 윤종신은 지난 2007년 8월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말 한마디 MBCFM4U ‘두시의 데이트 윤종 의 파장이 상상 이상이다. 신입니다’를 진행하다 여성을 생 연예인의 영향력이 갈수록 확대 선회에 빗댄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 돼가는 세상에서 그들이 내뱉은 말 다. 은“웃자고 한 말” 일지언정 어린 사 윤종신은“(여자는) 일단 신선해 람들의 인생을 좌지우지하기도 한 야 하고 쳐야한다. 남자들은 신선한 다. 여자를 찾는다. 오래되면 질려한다. ◆ 주목받고 싶어서…결국은 부 버렸더니 삭아서 맛있는 홍어회가 메랑으로 됐다” 는 막말을 쏟아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인기의 에스 당시 함께 출연한 가수 정지찬은 컬레이터를 타고 빠르게 상승 중이 “신선하지 않아 버리고 그걸 (다른 던 장동민이 여성 비하 발언에 이어 남자가) 찌개 끓여 먹으면 부러워한 27일에는 삼풍백화점 피해자를 모 다” 고 맞장구를 쳤다. 욕한 발언이 알려져 집중포화를 맞 청취자의 분노가 들끓자 윤종신 았다. 앞서 김구라도 위안부를 희화 은 다음날“하지 말아야 할 비유를 화해 방송을 중단했다. 해버렸다. 제가 경솔했던 것 같다. 웃 장동민과 김구라는 둘 다 센 발언 고 흘러가면서 원래하고자 했던 이 으로 주목받고 싶어했다. 말이 좋아 야기는 다 못하고 방송만 들으면 여 ‘직설적 화법’ 이지, 달리 말하면 폭 성분들을 웃음거리로 밖에 만들지 력적이고 예의 없는 발언들을 거침 않는 쪽으로 간 것 같다” 고 사과했 없이 하며 센 캐릭터로 자신들을 이 다. 미지 메이킹하고 싶어했다. 윤종신은 지금도 인기 방송인으 발언 당시에는 사실 큰 파장이 없 로 활약하고 있다. 스타들의 입담대 었다. 김구라는 무명이었기에, 장동 결 프로그램인 MBC TV ‘라디오스 민도 알려지긴 했지만 지금처럼 많 타’는 김구라와 함께 진행하기도 은 관심을 받지 않았을 때였다. 한다. 하지만, 이들의 발언은 부메랑이 역시 인기 방송인인 유희열은 이 돼 돌아왔다. 달 초 공연장에서“내가 공연을 할 인기를 얻고 연예계의 주류로 진 때 힘을 받을 수 있게 앞자리에 앉아 입하자마자 과거의 발언들이 다시 계신 여자 분들은 다리를 벌려 달라. 고개를 들고 일어나 이들의 발목을 다른 뜻이 아니라 마음을 활짝 열고 세게 잡았다. 둘 다‘금기의 영역’ 을 음악을 들으란 뜻이다” 라고 발언한 건드렸다는 공통점도 있다. 게 문제가 됐다. 김구라는 결국 한동안 방송을 중 여성민우회 이윤소 활동가는“연 단해야 했고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예인의 막말은 사회적 문제” 라고 지 의 쉼터를 찾아 봉사활동을 하며 사 적했다. 죄했다. 단순히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며 장동민은“치기 어린 마음에 생 이를 허용하는 우리 사회 시스템의 각 없이 던진 말 한마디에 상처받을 문제라는 것이다.

유희열

이윤소 활동가는 특히 여성 혐오 ·비하 발언이 반복되는 현실에 대 해“이번 장동민 씨 발언에도 비난 하는 여론도 있지만‘여자들이 예민 하게 군다’ 는 목소리도 여전하다. 이 들의 막말에 동의하는 사람이 많다 는 것” 이라며“그런 점에서 연예인 이 막말하고 문제가 되면 사과하는 식의 전개는 소모적으로 느껴지기 도 한다. 그런 일이 반복되지만 개선 되지는 않기 때문” 이라고 비판했다. ◆ SNS 통해 대중과 직접 소통… 영향력 유념해야 인터넷과 사회관계망서비스 (SNS)의 발달로 인해 과거에는 TV나 언론을 거쳐야 자신들의 생각과 의 견을 전달했던 연예인들이 자유롭 게 대중과 직접 소통을 하는 시대다. 영향력이 큰 연예인들의 발언은 말 한마디 한마디가 주목받고 확대 재생산된다. 네팔 지진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 현하고,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애도 하며, 선거날이면 투표를 독려하는 연예인들의 SNS 활동은 어떤 정치 인의 그것보다도 영향력이 크다. ‘개념 그 과정에서‘소신 발언’ 발언’등의 찬사를 얻으며‘소셜테 이너’ 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하는데, 반대로 본의 아니게 진의가 잘못 전 달되거나 왜곡될 경우 큰 곤욕을 치 르기도 한다. 또 가끔은 연예인들이‘본의’ 로 사고를 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지난 2012년 걸그룹 티아라는 트위터상에‘내홍’ 을 노출 하면서 파문을 일으켰다. 당시 멤버 화영이 일본 부도칸에서 열린 콘서 트에 다리 부상으로 불참하고, 멤버 들이 이를 지적하는 듯한 글을 트위 터에 잇따라 올리면서‘왕따설’ 이 불거진 것이다. 이후 멤버들은“이틀간 우리끼리 다툼이 있었다. 우리끼리 다퉜다가 풀리곤 했는데 수면 위로 올린 게 잘 못됐다” 며 잘못을 인정했다. 이 때문에 연예기획사들은 소속 연예인들에게 SNS에 좋은 이야기만 쓰고 민감한 이야기는 쓰지 말라고 교육을 하기도 한다. 주철환 아주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는 28일“대중문화의 영향력이 큰 시대다. 선한 영향력도 있지만, 비 교육적이거나 비윤리적인 영향력을 끼칠 수도 있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끼치는 영향이 크다” 고 말했다.

영화 ‘트랜스포머’, 여자 로봇 캐릭터 만든다… 세계관 확장

배우 신세경의 입술이 주목 받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에 서 냄새를 눈으로 보는 ‘초 감각녀’ 오초림 역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 중인 신세경이 화보 속에서 색다른 변신을 했다. 화보 속에 서 그는 드라마와 다른 모습으로 팔색조 배우다운 면을 보였다.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 5월호와 함께한 이번 화보에서 신세경의 도 톰한 입술이 눈에 띤다. 강렬한 레드 립 컬러는 신세경의 매력을 배가 시켰다. 카리스마 넘치는 화보와 달리 촬영 현장에서 발랄하고 사 려깊은 신세경 덕분에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는 후문이다.

여자는 입술로 모든 걸 말한다… 신세경 뷰티 화보

영화‘트랜스포머’시리즈의 판권 을 지니고 있는 하스브로사가‘트랜스 포머’세계관에 여자 로봇 캐릭터를 추 가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영국 연 예매체 피플이 지난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스브로사는‘트랜 스포머’세계관에 새로운 여자 로봇 캐 릭터인, 빅토리온이라는 이름의 로봇 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트랜

스포머’ 를 마블 시리즈와‘스타워즈’ 시리즈처럼 확장된 세계관을 선보일 것이라고 발표한데 따른 행동으로 풀 이된다. 빅토리온이라는 이름의 로봇은‘트 랜스포머’원작에 등장했던 여섯 개의 여성 로봇 캐릭터를 모두 합친 로봇으 로 오는 7월 만화에 처음으로 등장할 예정이며 이후 완구로 제작될 예정이

다.

특히 이번 빅토리온 제작 과정에는 ‘트랜스포머’팬들의 입김이 크게 작 용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팬들은 여성 로봇 캐릭터 제작을 원했고 하스브로 사가 이를 받아들인 것. 하스브로 측은“ ‘트랜스포머’ 의여 성 팬들이 무엇보다 여성 로봇의 등장 을 원했다” 라고 밝혔다.


2015년 4월 29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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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29 ,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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