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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29, 2014

<제2745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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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QPR 복귀는 없다’ “PSV서 1년 더 뛰고 은퇴 희망”

박지성 “퀸즈파크레인저스(이하 QPR) 복귀는 없다. PSV 에인트 호번서 1년 더 뛰고 내년 여름 은 퇴하고 싶다.” 박지성(33·PSV에인트호번) 이 QPR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강한 의사를 보였다. 29일 일간스 포츠에 따르면 박지성의 부친 박 성종씨(JS파운데이션 상임이사) 는‘지성이는 QPR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 <B2면에서 계속>

2014년 4월 29일 화요일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TUESDAY, APRIL 29, 2014

노승열, 최경주보다 첫승 9년 빨라 한국남자골프 세대교체 작년 배상문 한국인 20대 우승 첫단추

‘골프천재’리디아 고, 세계랭킹 2위 도약 박인비 55주 연속 1위·유소연 7위 프로데뷔 후 첫 승을 신고한 뉴질랜 드 교포 리디아 고(17)가 세계랭킹 2위 에 올랐다. 1위는 박인비(26·KB금융 그룹)의 몫이었다. 리디아 고는 28일 발표된 롤렉스 미 국여자프로골프(LPGA) 세계랭킹에서 평균 점수 9.42점을 받아 2위를 차지했 다. 지난주보다 2계단 상승한 수치다. 박인비는 55주째 1위 자리를 지켰다. 리디아 고는 지난 28일 끝난 LPGA 투어‘스윙잉 스커츠 클래식’ 에서 최 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치며 프로

데뷔 후 첫 승을 챙겼다. 아마추어 기 록까지 합산하면 통산 세 번째 우승이 다. 같은 대회서 6언더파 282타로 공동 4위에 오른 박인비는 평균점수 10.12 점을 획득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했 다. 유소연(24, 하나금융그룹)과 최나 연(27, SK텔레콤)도 각각 7위와 12위 자리를 유지했다. 전주까지 2위에 올 라있던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은 4 위로 떨어졌다.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는 3위에 머물렀다.

CBS “H조 벨기에 1강, 3팀은 끝까지 싸울 것” 미국의 CBS가 28일 2014 브라질 월드컵 8개 조에 대한 평가와 예상을 내놓았다. 특히 한국이 속한 H조에 대 해서는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이라 예상했다. H조에는 톱시드 벨기에와 러시아, 알제리, 한국이 속해 있다. 벨기에는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12위로 조에 서 가장 높은 순위에 위치해 있다. 또 에당 아자르(첼시), 로멜루 루카쿠(에 버턴), 빈센트 콤파니(맨체스터 시티)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스타들이 즐비하다. 따라서 H조 최강 은 단연 벨기에로 꼽히고 있다. CBS의 예상도 그랬다. CBS는“H 조에서는 이번 브라질 월드컵 최고의 다크호스로 꼽히는 벨기에가 조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며 벨기에가 H 조 1강이라고 분석했다. 그리고 나머지 3팀의 치열한 승부 를 예상했다. H조를 바라보는 일반적 인 시각은 벨기에와 함께 파비오 카펠 로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를 16강 진출 유력 후보로 바라본다. FIFA 랭킹도 러 시아가 18위로 벨기에 다음으로 높고, 알제리가 25위, 한국이 56위다. 러시아는 월드컵 유럽예선에서 F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유럽의 강호 포르투갈을 밀어내고 본선 직행 티켓 을 따내는 저력을 보였다. 국내파 위주

의 끈끈한 조직력이 최대 강점으로 꼽 히고 있다. 그래서 벨기에와 함께 16강 에 오를 팀으로 외신 및 도박사들은 러 시아를 꼽고 있다. 하지만 CBS의 분석 은 조금 달랐다. 러시아, 알제리, 한국 의 치열한 접전을 예측했다. 러시아가 2강이라는 일반적인 예상과는 다른 전 망을 한 것이다. 러시아와 함께 알제 리, 한국 역시 16강에 오를 수 있는 팀 이라고 예상했다. CBS는“벨기에를 제 외한 나머지 3팀 러시아, 알제리, 한국 은 모두 놀라운 일들을 만들 수 있는 팀들이다. 그 3팀은 끝장날 때까지 싸 울 것” 이라며 3팀 중 누구라도 16강에 오를 수 있는 자격이 있다고 설명했다.

‘젊 은 피’ 를 수혈 한 한국남 자골프가 빠른 속도 로 세대교 체 되고 있 다. 노승열 (23)이 한국 인으로는 4번째 PGA 투어 우승에 성 공했다. PGA 진출 2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한 노승열은 단숨에 남자골프를 대표하는 스타 자리를 예약했다. 오랫동안 남자골프의 간판스타는 최경주(44·SK텔레콤)였다. 그는 1999년 한국인 최초로 미 PGA 투어에 입성해 국내 남자골프의 역사를 새로 썼다. 한국인 첫 우승도 최 경주의 손에 의해 달성됐다. PGA 진출 3년 만인 2002년 컴팩클래식에서 우승 했다. 당시 나이 32세였다. 통산 8승을 기록 중이다. 최경주에 이어 2008년엔 양용은 (42·KB금융그룹)이 PGA 무대를 밟았 다. 양용은은 2009년 혼다 클래식 우승 으로 한국인 두 번째 우승자가 됐고, 8 월에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골프황제’타이거 우즈를 꺾고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남자골퍼로는 처음 메이저 우승을 차 지하는 새 역사를 썼다.

배상문-이동환(오른쪽).

20대 우승자가 탄생한 건 지난해다. 배상문(28·캘러웨이)이 5월 열린 HP 바이런넬슨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인 첫 20대 PGA 우승자가 됐다. 노승열의 우승은 역대 한국선수 중 가장 빠르다. 5월29일이면 만 23세가

박지성, QPR 복귀는 없다 <B1면에서 계속> 1부 리그로 승격해도 마찬가지다. 이번 여름 바로 은퇴하거나 에인트호 번에서 1년 더 뛴 뒤 내년 여름 선수 생 활을 마무리할 생각” 이라고 말했다. “조만간 지성이가 런던으로 건너가 토 니 페르난데스 QPR 구단주를 직접 만 나 협조를 구할 것이며, QPR 구단주와 이미 약속을 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 고 덧붙였다. 박지성은 오는 2015년 여름까지 QPR과 계약돼 있다. 지난 2012년 맨체 스터 유나이티드에서 QPR로 이적한 그는 지난해 8월 에인트호번으로 임대 됐다. 올 여름 에인트호번 임대 생활이 끝나는 그는 QPR로 복귀하는 것이 원

된다. PGA 진출은 21세 때 이뤘다. 최 경주의 첫 승과 비교하면 9년이나 앞당 겼다. 특히 노승열은 실력과 성장 가능성 에서도 후한 점수를 받고 있다. 가장 주 목받는 건 장타력이다. 드라이브 샷 평

균거리가 294.8야드로 전체 43위다. PGA투어의 그 어떤 선수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기록이다. 배상문과 노승열 이외에도 이동환 (28·CJ오쇼핑) 그리고 웹닷컴 투어에 서 활약 중인 강성훈(27·신한금융그 룹), 김민휘(22·신한금융그룹), 김시우 (19·CJ오쇼핑) 등이 한국 남자골프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다.

고 있는 눈치다. 박지성은 올 시즌 리그 22경기에 나 서 2골을 기록하고 있다. 고질적인 무 릎 부상이 심각한 것으로 네덜란드 언 론에서 보도했지만, 박성종씨는“올 시 즌처럼 훈련 시간과 경기 출전 등을 조 금 배려해주면 한 시즌을 더 뛰는 데 무 리가 없다” 고 밝혔다. 에인트호번은 33

라운드를 마친 현재 17승 5무 11패(승 점 56)으로 리그 4위에 자리했으며, QPR은 45라운드 결과 22승 11무 12패 (승점 77)로 리그 4위가 확정됐다. 1, 2 위팀이 얻는 프리미어리그 자동 승격 엔 실패했지만, 3~6위 팀이 벌이는 플 레이오프에서 한 장의 승격권을 얻을 수도 있다.

이동환· 강성훈· 김민휘 등 앞날이 창창

칙이며, 에인트호번 등 다른 구단으로 재임대 될 수도 있다. PSV는 박지성과의 임대 계약을 희 망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코쿠 감독 역 시 박지성과 1년 더 함께 하기를 원하


스포츠

2014년 4월 29일 (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3

“이틀 후면 선발 출전할 수 있다” 다르빗슈만큼 놀라운 다나카의 첫 5경기 추신수,“매일 나아지는 것을 느낀다”

왼쪽 발목을 다쳐 미국프로야구 5 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추신 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이틀 후면 선발로 출전할 수 있을 것 같다” 며차 도에 자신감을 보였다. 28일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 프 파크에서 열리는 오클랜드 애슬레 틱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텍사스 클럽 하우스의 추신수 로커 앞에 많은 취재 진이 몰렸다. 레인저스 타선의 첨병인 추신수의 상태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이들은 앞 다퉈 질문을 던졌다. 추신수는 이날도 라인업에서 빠졌 다. 경기 전 트레이너와 함께 베이스러 닝, 뛰기 등으로 발목 상태를 점검한 추 신수는“매일 나아지는 것을 느낀다” 며“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고 밝혔다. 그는 21일 오클랜드와의 방문경기 에서 1루를 밟다가 왼쪽 발목을 삐끗했 다.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뼈와 인대에 문제없다는 소견을 들은 추신 수는 타격보다 주루에 어려움을 호소 하고 있다. 추신수는“부상자명단(DL)에 올리 지 않고 팀에서 회복될 때까지 기다리 겠다고 했다” 며“기한이 정해진 DL에 올라 부상 치료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구단에 밝혔지만 팀이 계속 기다리겠 다고 해 약간 조급한 심정인 게 사실” 이라고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지난주 다친 이래 계속 벤치에 머물

28일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2014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오 클랜드 에슬레틱스의 경기가 열리기 전 텍사스 선수들이 스트레칭 및 기본 훈련에 임했 다. 왼쪽 발목 부상으로 선발 라이업에서 제외된 추신수는 가벼운 러닝과 캐치볼 등을 소 화했다. 가벼운 러닝과 캐치볼을 마친 추신수가 타격훈련을 준비하고, 워싱톤 감독과 이 야기를 나누고있다. 결국 추신수는 타격 훈련은 건너 뛰고 외야 수비 훈련을 이어 갔다.

러 마음이 불편했다던 추신수는“오늘 과 내일 대타로 나설지 론 워싱턴 감독 과 상의를 해봐야 한다” 며“다만 오클 랜드와의 3연전 마지막 날에는 정상 출 전할 수 있다” 고 파이팅을 보였다. 텍사스 구단은 오클랜드와의 3연전

마지막 날까지 추신수의 상태가 호전 되지 않으면 그를 15일짜리 DL에 올리 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DL 등재일을 다친 21일로 소급 적 용하면 추신수는 4~5일 정도 치료에 전념할 여유를 얻는다.

‘르브론 31점’마이애미, PO 2라운드 선착 샬럿 밥캐츠와의 PO 4경기 모두 승리 4연승으로 진출 마이애미가 4연 승으로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했 다. 마이애미 히트 는 28일 타임 워너 케이블 아레나에서 열린 2013~14 NBA 플레이오프 1 라운드 4차전에서 샬럿 밥캐츠를 109-98로 꺾었다. 마이애미는 이번 시 리즈를 4연승으로 마쳤고, 토론토 랩터 스-브루클린 네츠의 승자와 플레이오 프 2라운드에서 맞붙는다. 마이애미의 르브론 제임스(203cm, 포워드·사진)는 31점 9어시스트 7리 바운드에 3개의 스틸로 팀 승리를 이끌 었다. 크리스 보쉬(211cm, 센터)와 드웨 인 웨이드(193cm, 가드)도 각각 17점 8 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13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도왔다.

35 2/3이닝 소화 46개 탈삼진·평균자책점 2.27 최고 활약 다나카 마사히로(26·뉴욕 양키스) 는 미국 진출 이전부터 다르빗슈 유 (28·텍사스 레인저스)와 여러모로 비 교되곤 했다. 일본을 대표해 국제대회 에서 함께 활약하기도 했던 다나카는 대표팀에서도 다르빗슈를 잘 따르며 미국 진출을 준비한 끝에 결국 지난겨 울 양키스와 7년 1억 5500만 달러(약 1635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는 데 성공 했다. 비싼 몸값의 다나카는 처음부터 여 러 의혹에 시달렸다. 아직 더 상황을 지 켜봐야 하기는 하지만, 일본에서의 혹 사로 인해 마쓰자카 다이스케와 같은 케이스가 될지 모른다는 전망도 많았 다. 개막도 하기 전부터 양키스가 다나 카에게 지불할 몸값이 과하다는 의견 이 적지 않았다. 그러나 뚜껑을 열자 다나카는 투구 로 모든 논란을 잠재웠다. 현재까지 5 경기를 치른 다나카는 35⅔이닝 동안 46개의 탈삼진을 잡는 괴력을 뽐내며 평균자책점 2.27로 3승 무패를 기록 중 이다. 양키스의 아메리칸리그 동부지 구 선두 질주 원동력을 마운드에서 찾 자면 다나카의 이름이 가장 먼저 언급 돼야 할 정도다. 이는 메이저리그 2년 선배인 다르 빗슈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기록이 다. 2012년 텍사스에서 데뷔한 다르빗 슈는 첫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18로 4승 무패를 거뒀다. 다나카보다 1승을 더 거뒀고, 평균자책점도 다나카와 비 교해 근소하게 낮은 편이다. 다나카는 5번 중 3번을 홈에서 던진 반면 다르빗 슈는 홈에서 2경기만 치렀다는 점은 다 소 차이를 보인다. 데뷔전에서 시애틀 매리너스를 상 대로 5⅔이닝 8피안타 5실점으로 만족 스럽지 못한 피칭을 한 다르빗슈는 이 후 4경기에서 타자들을 압도했다. 다르빗슈는 데뷔전 이후 4경기 동 안 27⅓이닝을 던지고 단 4실점(3자책)

샬럿은 켐바 워커(185cm, 가드)가 29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에 3개의 블 록슛과 2개의 스틸로 맹활약했다. 개리 닐(193cm, 가드)과 크리스 더글라스 로 버츠(201cm, 가드)가 각각 16점과 14점 을 넣었지만, 알 제퍼슨(208cm, 센터)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두 팀의 1쿼터는 치열했다. 마이애 미는 보쉬의 바스켓카운트와 르브론웨이드의 자유투로 공격을 풀었다. 샬 럿은 워커 위주로 공격을 풀었고, 제럴 드 헨더슨(196cm, 가드)과 조쉬 맥로버 츠(208c, 포워드)의 공격 가담으로 마이 애미에 대응했다. 1쿼터를 26-27로 뒤진 마이애미는 크리스 앤더슨(208cm, 포워드)과 라샤 드 루이스(206cm, 포워드)의 연속 득점 으로 30-27, 흐름을 뒤집었다. 그러나 샬럿은 닐의 연속 득점과 더글라스 로 버츠의 외곽포로 마이애미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마이클 키드 길크리스 트(201cm, 포워드)가 2쿼터 4초 전 레 이업슛을 성공하며 52-54로 전반전을 마쳤다. 마이애미는 보쉬의 외곽포와 챌머 스의 레이업슛으로 다시 한 번 흐름을 뒤집었다. 르브론이 3점슛과 덩크를 포 함해 연속 7점을 몰아넣었고, 제임스

만 허용했다. 탈삼진 페이스도 점차 좋 아졌다. 다나카는 다르빗슈만큼 압도적이지 는 않았지만, 다르빗슈보다 꾸준하게 많은 이닝을 자신의 몫으로 가져갔다. 다나카가 5경기 동안 7이닝 이상을 버 티지 못한 것은 1경기가 전부다. 두 자 릿수 탈삼진을 3번이나 해낸 다나카는 탈삼진에 있어서는 다르빗슈의 데뷔 초기를 넘어섰다. 첫 5경기에서 만들어 낸 탈삼진은 다나카가 다르빗슈보다 13개나 많다.

많은 이닝을 버틴 것은 다나카였지 만, 안정감은 그래도 다르빗슈의 손을 들어줄 수밖에 없다. 다르빗슈의 첫 5 경기 피홈런이 1개인 데 반해 다나카는 벌써 5개나 맞았다. 경기당 하나 꼴이 다. 아직까지 큰 약점이 없는 다나카지 만, 피홈런 만큼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아직까지 다나카와 다르빗슈 중 누 구의 첫인상이 강했는지 논하기는 어 렵다. 그만큼 두 투수 모두 빼어난 피칭 을 했고, 세부적으로 나눠서 봤을 때만

존스(203cm, 포워드)도 외곽포를 가동 했다. 노리스 콜(188cm, 가드)의 바스켓 카운트와 레이 알렌(196cm, 가드)의 3 점포가 터졌고, 콜은 3쿼터 종료 직전 3 점슛을 성공하며 84-71로 달아나는데 기여했다. 마이애미는 4쿼터 중반까지 르브론 의 연속 8점으로 분위기를 잃지 않았 다. 콜과 존스가 3점슛을 터뜨리며, 99-86으로 점수 차를 유지했다. 샬럿은 맥로버츠의 자유투와 닐의 중거리슛, 비스맥 비욤보(206cm, 센터) 의 득점으로 상승세를 탔다. 워커가 4

쿼터 2분34초 전 자유투 2개를 성공하 며 101-94로 마이애미를 위협했다. 그렇지만 마이애미는 보쉬의 연이 은 중거리슛으로 샬럿의 추격을 따돌 렸다. 르브론이 돌파를 성공했고, 콜이 샬럿의 팀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한편, 애틀란타 호크스는 뱅커스 라 이프 필드하우스에서 인디애나 페이서 스를 107-97로 완파했다. 애틀란타는 2쿼터에만 41점을 몰아넣으며, 일찌감 치 승부를 마무리했다. 1승만 더하면,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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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콘돔=성매매 증거?” 美뉴욕주에선 이제 아닐수도… 미국 뉴욕주 의회가 콘돔을 성매매 의 증거로 채택하지 못하게 하는 법안 을 검토 중이다. 이 법안은 지난해 하원에서 이미 통 과됐으며 상원에서도 통과되면 뉴욕은 콘돔을 성매매의 증거로 인정하지 않 는 미국의 첫 번째 주가 된다. 27일 뉴욕주 의회에 따르면 법안을 지지하는 이들은 현행법이 오히려 콘 돔 사용을 꺼리게 해 공중 보건에 악영 향을 주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행법은 경찰·검찰이 콘돔 소지 자(특히 여러 개)를 심문·체포하거나 소지 자체를 성매매 증거로 볼 수 있게 했다. 주로 성매매 여성들이 적용 대상 이다. 그러나 2010년 뉴욕시 보건당국이

60명 여명의 성매매 여성을 조사한 결 과 약 3분의 1이 경찰 적발을 우려해 아예 콘돔을 소지하지 않은 경우가 있 다고 답했다. 휴먼라이츠워치(HRW)가 2012년 한 다른 조사에선 콘돔을 쓰다 걸려서 문제가 될 것을 우려해 비닐봉지를 썼

라기보다는 피해자” 라며“콘돔은 성매 매에 증거력이 거의 없다” 고 말했다. 그간 뉴욕주에서 이런 법안이 제기 된 적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모두 통 과되지 못했다. 특히 매년 2천500건의 성매매를 체포하는 뉴욕경찰의 반대가 거셌다. 콘돔이 아니면 성매매를 잡아

뉴욕주 상원, 콘돔 증거채택 금지법안 검토 중 다는 증언까지 나왔다. 뉴욕, 샌프란시스코의 일부 지역 검 찰은 지난해 이같은 관행을 비판하며 자체적으로 콘돔을 증거로 쓰지 않겠 다고 밝히기도 했다. 뉴욕주 낫소카운티의 캐슬린 라이 스 검사장은“성매매 여성들은 범죄자

낼 물증이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NYPD는 지난 25일 성명을 내고 이 법안과 현 관련 정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찬성론자들은 늦어도 5월 전까지 상원이 이 법을 통과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독재자 히틀러의 가정부, 71년 만에 입 열다 오스트리아 출신 엘리자베스 칼하마 “에바 브라운, 상냥하고 친절해” 나치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 (1889-1945)의 가정부로 일했던 한 여 성이 71년 만에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최근 오스트리아 출신의 엘리자베 스 칼하마(89)가 현지언론과의 인터뷰 를 통해 독재자의 숨겨졌던 가정생활 을 낱낱이 증언했다. 지금은 백발의 할 머니가 된 그녀는 지난 1943년 히틀러 의 은거지였던 알프스 산록에 위치한 베르그호프 별장에서 일해‘독재자의 은밀한 사생활’ 에 대해 누구보다도 많 이 알고있다. 할머니는“히틀러는 엄격한 다이어 트와 항상 미지근한 물만 마셨지만 단 음식을 무척이나 좋아했다”면서“자 정 무렵에도 부엌을 찾아와 케익을 찾 을 정도였다” 고 회고했다. 이어“별장에는 손님들이 끊이지 않 았으며 이들과 밤늦게까지 대화를 나 눴다”면서“다음날 오후 2시 이전에 기상한 모습을 거의 본 적이 없다” 고 덧붙였다. 또한 할머니는 히틀러가 영화를 무 척 좋아해 별장 안에 영화관이 있었으

며 SS친위대로 부터 이곳 생활을 발설 하면 큰일날 수 있다는 협박도 받은 사 실을 고백했다. 재미있는 사실은 할머니가 가정부 를 모집한다는 신문광고를 보고 히틀 러의 별장인지도 모르고 지원했다는 것과 일을 해야할지 갈등을 겪었다는 점. 그러나 나치가 패망한 1945년까지 이곳에서 일한 할머니는 특히 히틀러 의 연인이었던 에바 브라운에 대한 좋 은 기억을 털어놨다.

할머니는“에바는 별장의 안주인이 었으며 무척이나 상냥하고 친절한 사 람이었다”면서“크리스마스에는 직접 만든 선물을 모든 가정부에게 나눠줄 정도였다” 고 밝혔다. 한편 에바 브라운은 1936년 부터 이 곳 별장에서 히틀러와 동거를 시작해 2 차대전 내내 함께 지냈다. 그러나 패망 이 임박한 지난 1945년 4월 30일 독일 베를린의 한 지하벙커에서 히틀러와 함께 동반 자살했다.

TUESDAY, APRIL 29, 2014

연봉 1억 푸틴 재산 최고 73조원…어떻게 모았나 美, 푸틴 재계 측근 돈세탁 단서 잡은 듯… 푸틴 재산 겨냥 서방 정보기관 등이 추산한 블라디 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자산은 400억 달러(41조6천억원)~700억 달러 (72조8천억원) 수준이다. 지난해 푸틴의 공식 연봉은 367만2 천208 루블(1억679만원). 자산이 400 억 달러라고 쳐도 연봉을 40만년 이상 꼬박 모아야 하는 액수다. 미국은 푸틴의 재계 측근들이 푸틴 의 재산을 대신 불려주고 있다고 보고 있다. 미국이 곧 그의‘이너서클’ (최측 근)을 겨냥한 추가 제재안을 내놓는 이 유다. 미국이 단서를 잡았다. 28일 블룸버 그 통신은 미국 정부가 푸틴의 측근들 이 재산을 해외로 빼돌리며 남긴 흔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들을 추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추적의 열쇠는 미국이 지난달 오스 행 총재의 증언이 현지 언론에 등장했 트리아 빈에서 뇌물 공여죄로 붙잡아 다. 조사 중인 우크라이나 재벌 드미트리 블룸버그 통신은“바로 이런 자금 퍼태시다. 흐름이 이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퍼태시는 과거 러시아 국영 에너지 이 푸틴을 제재하는 데에 집중포화 대 기업 가즈프롬과 우크라이나의 가스공 상이 될 것” 이라고 예상했다. 급 계약을 중개하면서 러시아의 돈세 뉴욕타임스(NYT) 역시 27일 기사에 탁을 도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서 미국 정부가 푸틴 최측근을 제재하 이른바‘머니 게임’ 의 규칙을 아는 는 것은 푸틴이 재산을 어디 숨겼는지 사람이다. 전문가들은 그를 시작으로 알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풀이 푸틴의 측근들이 해외로 자금을 빼돌 했다. 려 온 방식을 파악했을 것으로 보고 있 지난번 제재 명단 발표에도 미국 정 다. 부는 세계 4위의 석유거래 업체‘군보 러시아의 불법 해외유출 자금 규모 르’ 의 겐나디 팀첸코를 명단에 넣고선 는 2012년 한 해에만 520억 달러로 알 “군보르가 푸틴의 사금고일 수 있다” 려졌다. 이중 상당수는 푸틴 측근의 몫 고 지목했다. 이에 더해 국영 에너지 회 일 것으로 추정된다. 사 로스네프트의 이고르 세친 회장, 가 실제로 전체 불법 자금 유출 중 절 즈프롬의 알렉세이 밀러 회장 등도 28 반가량이“잘 조직된 어떤 한 무리에 일 발표되는 추가 명단에 포함될 것이 의해 좌지우지되고 있다” 는 전 중앙은 라고 NYT는 전했다.

노숙자로 오인된 리처드 기어 쓰레기통 뒤지다 관광객에 피자 받아

줄리아 로버츠와 호흡을 맞춘 영화 ‘귀여운 여인’(1990)에서 백만장자로 나왔던 할리우 드 배우 리처드 기어가 노숙자로 오인되는 촌극이 빚어졌다.

아리엘 코헨 미국 헤리티지재단 수 석연구원은“이는 러시아의 현 엘리트 에 대해 선전 포고를 하는 것과 같다” 고 말했다. 다만 제재가 효력이 얼마나 있을지 는 미지수다. 이미 제재를 예견한 측근 들이 재산을 안전한 곳에 묻어놓고 있 기 때문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 27일‘올리가 르히’ (러시아 신흥재벌)가 국제사회의 제재를 피해 자산을 런던 부동산 시장 에 숨기고 있다고 전했다. 부동산 서비스 업체 존스랭라살 (JLL)에 따르면 올해 런던 부동산 시장 으로 흘러온 러시아 자본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배나 늘어났다. JLL은“올해 초부터 부유한 러시아 인과 우크라이나인들이 재산을 지킬만 한 안전한 곳을 찾고 있다” 고 FT에 전 했다.

할리우드‘미중년’배우의 대명사 리처드 기어가 노숙자로 오인 받는 굴 욕을 겪었다. AFP는 27일(현지시간)“뉴욕을 방 문한 한 프랑스 관광객이 쓰레기통을 뒤지고 있던 기어에게 피자를 줬다” 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프랑스 관광객은 부랑인처럼 보이는 한 남자가 먹을 것 을 찾으려 쓰레기를 뒤지는 모습이 불 쌍해 먹다 남은 피자를 선물했다. 알고 보니 당시 기어는 자신이 주연 과 제작을 맡은 영화‘타임 아웃 오브 마인드’ (감독 오렌 무버맨)를 촬영 중 이었다. 딸과의 관계 복원을 꿈꾸는 한 노숙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탓에 기 어는 허름한 옷을 입고 있었다. 이틀 뒤 해프닝의 전말을 알게 된 문제의(?) 관광객은“그는 노숙자 같아 보였지만 무척 멋졌다” 고 회상한 것으 로 알려졌다.

‘나폴레옹 보호’걱정… 조세핀 편지‘경매’ 프랑스 황제 나폴레옹의 부인 조세 핀이 전장으로 떠나는 남편 나폴레옹 의 신변을 지켜달라며 지휘관에게 보 낸 당부 편지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 다고 28일 가디언 등 영국 언론이 보도 했다. 이 편지는 1806년 조세핀 보나파르 트가 나폴레옹의 최측근인 알렉산드르 베르티에 장군에게 친필로 써 보낸 것 으로 나폴레옹이 프로이센, 러시아 등

의 동맹군에 맞서 유럽대륙을 휩쓸던 시기가 배경이다. 조세핀은 편지에서“무엇보다 황제 의 안전을 우선으로 해야 한다. 황제가 (위험에) 많이 노출되지 않도록 해달 라” 고 당부하면서“황제가 오랜 친구 인 당신의 보좌를 받아서 마음이 놓인 다” 고 적었다. 서한은 당시 황실에서 사용한 야자 수 무늬 요철 테두리와 은박으로 장식

된 편지지를 사용해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이는 나폴레옹 유럽 정복의 일등공 신인 베르티에 장군의 가문에 소장됐 던 것으로 다른 세 통의 편지 등과 함께 공개됐다. 편지는 파리에서 베르티에의 소장 품과 함께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첫 번째 편지의 최저 낙찰가는 1만2천 유 로(약 1천721만원)로 책정됐다.

美 자칭‘기독보수’의원, 불륜 들통 퇴출 젊은 여비서와 키스하는 장면이 감 시카메라에 포착된 미국 공화당 초선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밴스 매컬리스터(40·루이지애나 주) 의원은 28일 지역 매체인‘먼로 뉴 스타’ 와 인터뷰에서 오는 11월 중간선 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루이지애나주 공화당의 로저 빌레 어 지역위원장은 성명을 내고 매컬리 스터 의원이 자신의 가족과 지역구를 위해 불출마를 결단한 것을 환영한다 고 밝혔다. 아내가 있는 매컬리스터 의 원은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다음 달인 지난해 12월 사무실 앞 복도에서 여성 보좌관과 진한 키스를 나누는 CCTV 영상이 공개돼 망신을 당했다. 지역 언론이 이달 초 문제의 영상을

폭로하자 매컬리스터 의원은“하나님 전까지만 해도 무명에 불과했던 그는 과 아내, 자식, 지역구 주민들에게 용서 ‘보수 기독교인’ 의 대표를 자임하는 를 빌고 있다” 며 사죄했고, 아내 켈리 종교편향 선거전략으로 교계의 전폭적 도“남편을 뒤에서 100% 응원할 것” 이 인 지지를 끌어내며 의회에 입성했다. 라며 실수를 용서했다. 미국의 인기 리얼리티인‘덕 다이너 그러나 정작 우군인 공화당에서 그 스티’ (Duck Dynasty)의 주연 필 로버트 를 가만두지 않았다. 슨(67)이 지원에 나선 것도 매컬리스터 공화당의 잠재적 대권주자인 보비 돌풍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로버트슨은 올초 한 패션잡지 인터 진달 루이지애나 주지사 등 공화당 실 력자들은 매컬리스터의 스캔들이 지역 뷰에서 동성애와 동성결혼 지지자들을 중간선거에 치명타가 될 것으로 판단 비난했다는 이유로 출연정지를 당해 하고 의원직 사퇴를 종용했다. 정가에 파문을 낳았던 장본인이다. 에 매컬리스터는 도덕성 논란 끝에 불 공화당이 서둘러‘꼬리 자르기’ 나선 것은 기독교 정신과 도덕성을 강 출마를 선언했지만 내년 1월까지인 하 조하는 매컬리스터의 평소‘순결한 이 원의원 임기는 채울 게획이라고 밝혔 미지’때문이다. 다. 그가 자리를 끝까지 유지한다면 14 지난해 11월 보궐선거에 출마하기 개월 짜리 의원으로 기록된다.

中, 온라인매체에 ‘NCIS’ 등 미드 상영중단 명령 중국 당국이 최근 자국의 동영상 전 ‘NCIS’ , 법정드라마‘더 프랙티스’등 문 온라인 매체들에 대해 미국의 일부 4개 드라마를 웹사이트에서 상영해선 TV프로그램 상영을 중단하라고 명령 안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했다고 관련 업계 관계자들이 27일 밝 그는 유쿠닷컴에서는‘더 굿 와이 혔다. 프’ 만 상영하고 있다면서 중국 내 출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쿠닷컴 판, 언론, 방송, 영화 등을 관장하는 국 의 대변인은 시트콤‘빅뱅이론’ 과 정 가신문출판광전총국이 중단 명령을 내 치 드라마‘더 굿 와이프’ , 범죄드라마 린 이유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고 덧붙였다. 익명을 요구한 또다른 웹사이트의 관계자도 지난주에 당국으로부터‘사 이트를 깨끗이 하라’ 는 갑작스런 명령 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유쿠닷컴과 다른 동영상 매체 에 내려진 것과 같은 지시를 받았다면 서 중국의 인터넷 검색포털 2위 업체인 소후(搜狐) 닷컴 등 다른 사이트가 제작 한 익살 위주의 미니시리즈물도 금지 대상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건강정보

2014년 4월 29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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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직감은 무죄… 타고난 능력 자궁속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에 덜 노출되기 때문 사람의 수명 늘려주는 식품은? 레드 와인·요구르트·체리 등 최근 건강하게 장수하는 방법에 대 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캘리 포니아 대학 연구팀이 20년 동안 해온 연구에 따르면, 건전한 양식, 판단력, 인내심, 그리고 일에 전념하는 것과 같 은 성격적 특성이 장수 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로 나타났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수면시간이 5 시간미만으로 너무 짧거나 9시간 이상 으로 너무 긴 사람들은 장수를 하지 못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매일 먹는 음식은 어떨까. 미국의 ABC뉴스 가 수명을 늘려주는 식품 3가지를 소 개했다. ◆레드 와인=레스베라트롤이라는 화합물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포도의 껍질에 있는 이 성분은 빨간색을 띠게 한다. 최근 과학자들은 레스베라트롤 이 시르투인으로 불리는 독특한 유전 자의 활동을 증가시키는 것을 발견했 다. 시르투인은 세포 내에서 작은 배터 리 역할을 하는 미토콘드리아를 활성 화시킴으로써 노화로 인해 생기는 질 병을 막아내는 역할을 한다. DNA의 손상을 막은 것이야말로 알코올이 장 수하는 데 도움이 되게 하는 또 다른 방법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카페인은 텔로 미어의 길이를 짧게 하지만, 알코올은 텔로미어의 길이를 늘이는 것으로 나 타났다. 텔로미어는 유전정보를 담고 있는 염색체 가닥의 양쪽 끝에 붙어 있 는 꼬리로서 세포가 분열할 때마다 길

이가 점점 짧아진다. 텔로미어가 모두 닳아 없어지면 세 포는 분열을 멈추고 죽거나 기능이 망 가진다. 조직과 장기의 기능도 이에 따 라 저하된다. 단 알코올이 주성분인 와 인 등의 술은 적당히 마셔야 텔로미어 의 길이를 늘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요구르트=신체의 장속에서 살고 있는 균은 최근 의학계에서 매일 새로 운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이런 장내 균과 면역체계 사이의 미묘한 관계 때 문이다. 과학자들은 면역체계가 장내 에 살고 있다고 믿고 있다. 최근 프로바이오틱스(인체에 이로 운 미생물)가 수명을 늘리는지 여부에 대한 연구가 많이 진행되고 있다. 동물 실험에서 프로바이오틱스를 주입한 쥐들이 그렇지 않은 쥐들에 비해 건강 하게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구 르트를 포함해 김치와 독일식 양배추 절임인 사우어크라우트, 발효유의 일 종인 케피어, 일본식 된장인 미소 등에 도 이런 유산균이 많이 들어있다. ◆체리=폴리페놀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폴리페놀은 식물에서 발견됐는 데 자외선과 감염으로부터 식물을 보 호하는 작용을 한다. 이 성분은 인간에 게도 같은 효능을 발휘한다. ‘영양학 저널(Journal of Nutrition)’ 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매일 650㎎의 폴리페놀을 섭취한 사람은 그보다 적 게 섭취한 사람보다 오래 산 것으로 나 타났다. 체리 외에 블루베리 등에도 폴 리페놀이 많이 들어있다.

“울렁울렁 입덧엔 ‘말린 생강가루’ 드세요” 구역질이 잦고 자주 토하는 등 심한 입덧을 겪는 임신부들은 말린 생강가 루를 먹으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고 한다.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권오란 교 수팀이 국내외에 발표된 임신부의 생 강 가루 섭취 효능에 대한 9건의 논문 을 분석한 결과다. 권 교수는“생강에 들어있는 진저롤과 갈라노락톤 성분 이 구역질과 구토 증세를 없애는 데 도

움을 주는 것으로 추정된다” 고 말했다. 두 성분은 위를 수축시키는 세로토닌 의 작용을 억제한다. 특히 진저롤 성분 은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 구토를 예방 한다. 권오란 교수는“분석한 논문에 따르면 말린 생강가루를 하루에 1~2.5g씩 3~7일 섭취했을 때 입덧 완 화 효과가 있었다” 며“생(生) 생강으로 는 건조 분말의 두세 배인 5.5g 정도를 먹어야 하는 양” 이라고 말했다.

흔히들“여자에게는 직감이 있다” 고 말한다. 남자와 달리 어떤 일이 발생 하거나 분위기 흐름이 달라졌을 때 기 가 막히게 이를 알아채는‘능력’때문 이다. 이런‘여자의 직감’ 이 태생적이라 는 과학적 근거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 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여자의 예민하 고 뚜렷한 직감은 생물학적으로 타고 난다. 이는 엄마의 자궁 안에 있을 때부 터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에 덜 노출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스페인 그라나다대학교와 폼페우파 브라대학교(Universitat Pompeu Fabra), 영국 런던 미들섹스대학교 등 합동 연 구팀은 그라나다대학교 소속 학생 600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존 연구 와 달리 남성이 여성보다 직관력이 떨 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실험참가자들의 직관 능 력과 합리적 능력을 평가하는 인지반 사능력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여성은

‘여자의 직감’이 태생적이라는 과학적 근거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남성보다 직관적인 대답을, 남성은 여 성보다 심사숙고한 대답을 더 많이 내 놓았다. 연구팀은 뒤이어 참가자들의 집게 손가락(두 번째 손가락)과 약지(네 번째 손가락)의 비율을 조사했다. 일반적으

로 테스토스테론이 영향을 많이 받은 사람은 네 번째 손가락 길이가 더 길고, 두 손가락의 비율이 높지 않다. 실험 결과 인지반사능력테스트에서 심사숙고한 대답을 내놓은 사람은 두 손가락의 비율이 높지 않은 남성이 다

반수 였으며, 대다수의 남성처럼 두 손 가락 비율이 높지 않은 여성의 경우는 직관적이지 않고 심사숙고하게 대답하 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두 손가락 비율이 높은 여성은 인지반사능력테스트에서 직관적인 대 답을 내놓는 경우가 많았다. 즉, 테스토 스테론 영향을 덜 받은 사람이 더 직관 적인 경향이 있다는 것. 이 같은 결과는 테스토스테론의 영 향을 많이 받은 남성이 여성보다 더 직 선적이고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는 성 향을 띤다는 기존의 연구와 상반된 것 이다. 연구를 이끈 그라나다 대학교의 안 토니오 마누엘 에스핀 박사는“여성에 게 직감이 발달한 것은 호르몬의 영향, 즉 생물학적인 영향이라고 볼 수 있다” 면서“하지만 이러한 연구가 모든 사람 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니므로 맹신해 서는 안된다” 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저널‘신 경내분비학’ 최신호에 실렸다.

승마, 어린이 스트레스 해소 효과 “코티졸 수치 현저히 낮아”

“홍삼, 염증질환 예방에 도움” 대식세포 활성 조절해 반응 억제 홍삼추출물이 우리 몸의 염증반응 을 억제하는 원리를 밝혀낸 연구 결과 가 나왔다. 조재열 성균관대 유전공학과 교수 연구팀은‘홍삼추출물의 항염증 활성 연구’ 를 통해 몸에 비정상적인 염증반 응이 일어날 경우 홍삼추출물이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기전을 규명했다고 24일 밝혔다. 염증반응은 세포·조직의 손상이 나 감염에 대한 국부적 또는 전신적인 반응으로 우리 몸에 필수적인 방어체 계지만 비정상적으로 지속될 경우 소 화기, 호흡기, 피부, 폐질환 등의 원인 이 된다.

연구팀은 홍삼이 몸 속 면역을 담당 하는 대식세포의 활성을 조절해 면역 단백질의 핵내 이동을 억제함으로써, 염증반응시 분비되는 염증유발인자인 산화질소, 활성산소, 종양괴사인자 등 의 생성을 억제한다고 설명했다. 조 교수는“홍삼을 꾸준히 섭취하 면 부작용 우려 없이 염증성 질환을 예 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 인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SCI급 대체 of 의학 저널인 ‘Journal Ethnopharmacology’6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승마를 하면 자폐증과 같은 행동발 달 장애를 가진 아이들의 치료에 효과 가 있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말을 타면 어린이들의 스트레 스도 낮춰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부모들은 종종 자녀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승마기회를 제공해 봄직하다. 이는 미국 워싱턴 주립대학교의 페 트리샤 펜드리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 이 12주간 진행된 방과 후 승마 프로그 램에 참가한 130명의 10대 어린이들 을 관찰한 결과 얻어낸 결론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일주일 간 90분동안 말에 대해 배웠다. 말을 돌보는 방법과 솔질해주는 법, 조 종하는 법, 그리고 말을 타보는 것 등 이다. 연구팀은 이들 어린이들이 프로그 램 참가전과 참가 후 각각 이틀씩 타액 을 채취한 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 졸 수치를 분석했다. 그 결과 12주동안 이 프로그램에 참 가한 어린이들의 코티졸 수치가 승마 프로그램 대기명단에 올라있는 그룹 도다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페트리샤 펜드리 박사

는“우리는 이번 연구결과에 매우 흥 분했다. 높은 수준의 코티졸 수치는 정 신질환의 잠재적 위험요소이기 때문” 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승마 프 로그램이 정신적 장애를 가진 아이들 의 치료를 위해 사용되어지기를 희망 한다” 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심리학 협회 의 인간-동물 상호작용 게시판 (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s Human-Animal Interaction Bulletin)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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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패션정보

TUESDAY, APRIL 29, 2014

그 남자, 주말엔 구두 대신‘로퍼’ 를 트렌디함과 편안함으로 각광 받는‘로퍼’스타일링 감과 경량성이 고려된 아이템으로 패 션 포인트로 제격이다. 레드, 옐로우, 브라운, 블루 등 비비 드한 컬러가 주를 이루는 드라이빙 슈 즈는 면바지, 진, 슬랙스 팬츠 등에도 잘어울려 캐주얼한 룩부터 스포티한 룩까지 소화할 수 있다. 드라이빙 슈즈를 보다 멋스럽게 신 는 데에는 어떤 옷을 입는가도 중요하 다. 재킷은 댄디하면서도 세련된 면모 를 과시할 수 있어 스타일리시한 남자 라면 하나쯤 가지고 있는 아이템이다. 특히 단정한 그레이 컬러 싱글 재킷은 차분함과 세련미를 자아내 로퍼 패션 에 제격이다. 또한 여기에 클래식한 분

여자친구와 함께 봄맞이 여행을 계 획하고 있는 직장인 김 씨는 최근 로퍼 를 구입했다. 그는 로퍼에 대해“로퍼 는 스타일리시해 데일리 룩 아이템으 로 좋으며 가벼워 좋다” 라고 말했다. 최근 점잖아 보이면서도 세련된 로 퍼를 찾는 남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다 소 딱딱해 보이는 정장구두와 달리 패 셔너블해 보이면서도 편안하기 때문. 로퍼는 옥스퍼드 화, 드라이빙 슈즈, 슬립 온, 보트슈즈, 태슬 장식 등 여러 스타일로 출시되고 있어 취향과 스타 일에 따라 고를 수 있다. 이에 멋스러운 로퍼와 로퍼를 더욱 빛나 보이게 만들

위기의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베이직 팬츠를 매치한다면 깔끔한 멋의 스타 일링이 연출될 것이다. 한층 더 감각적 인 패션을 추구한다면 백팩이나 시계 등 액세서리로 포인트 아이템을 착용

화는 데님룩이나 캐주얼룩, 빈티지룩, 댄디룩 등 어떠한 스타일에도 잘 어울 린다. 포멀한 디자인과 컬러감위로 펀칭 디테일이 더해져 클래식한 분위기를

캐주얼한 룩부터 비즈니스 룩까지 다양하게 소화할 수 있는 옥스퍼드화 를 캐주얼한 스타일로 연출하고 싶다 면 데님 팬츠를 매치해보자. 데님 팬츠 를 입기에 앞서 두꺼운 허벅지가 고민

스트라이프 티셔츠+싱글 재킷+드라이빙슈즈로 ‘댄디하게’ 트렌치코트+데님 팬츠+옥스퍼드화로 ‘시크하게’ 해보자. ◆ 남자의 클래식함, ‘옥스퍼드 화’ 가 완성 심플한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으 로 어떤 옷에도 잘 어울리는 옥스퍼드

자아내기 때문. 클래식한 분위기를 이 어가는 데에는 시크한 트렌치코트가 제격이다. 옥스퍼드 화와 트렌치코트 의 매치는 스타일리시해 데일리 룩뿐 아니라 포멀한 룩으로도 손색없을 것.

이라면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라인의 데님 팬츠를 추천한다. 그래도 허벅지 가 고민된다면 롤 업 스타일로 연출하 자. 시선을 아래로 분산시켜 두꺼운 허 벅지가 감쪽같이 커버될 것이다.

잇 아이템을 소개한다. ◆ 댄디한 남자 스타일링, 재킷 입고 ‘드라이빙 슈즈’ 로 마무리 최근 나들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 어나면서 발의 피로를 덜어줄 수 있는 드라이빙 슈즈가 인기를 끌고 있다. 드 라이빙 슈즈는 로퍼, 모카신과 비슷한 디자인에 세련된 컬러로 트렌디해 보 일 뿐 아니라 안정성까지 겸한제품이 기 때문. 드라이빙 슈즈(Driving Shoes)란 말 그대로 자동차 운전을 위한 신발로 미 끄러지지 않고 편안하게 페달을 밟을 수 있는 기능성 슈즈로 부드러운 착화

시스루 치마를 매치하면 도도한 ‘러블리’머메이드 스커트 vs‘트렌디’크롭톱“패피의 선택은?” 이는 매력에 섹시함까지 더할 수 있다.

머메이드 스커트, 보디라인 살려 여성미 배가… 크롭톱, 짧은 길이 상의로 트렌디 시크한 느낌 더해 2014년 여성들에게 큰 사랑을 받 고 있는‘머메이드 스커트’ 와‘크롭 톱’ . 머메이드 스커트는 특유의 굴곡 진 라인이 보디라인을 늘씬하게 살려 여성미를 배가시켜준다. 또 크롭톱은 배가 살짝 드러나는 짧은 길이의 상의 로 트렌디하고 시크한 느낌을 더하기 제격이다. 스타일리시한 여성들을 위한 머메 이드 스커트와 크롭톱 연출법을 소개 한다. ◆ 여성미 강조한 패션피플의 선택 ‘러블리+깜찍’ 머메이드 스커트 스타일링 머메이드 스커트는 인어의 꼬리를 연상케 하는 실루엣이 페미닌한 분위 기를 연출하므로 러블리하면서도 여 성스러운 스타일링에 활용하기 제격 이다. 특히 머메이드 미니 스커트는 타이트하게 이어지는 라인과 그 끝에 펼쳐진 러플이 하체 라인을 잡아 다양 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화사한 컬러의 머메이드 스커트에

심플한 재킷, 상의를 매치하면 발랄하 고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때 액세서리도 스커트와 유사한 컬러로 매치하면 전체적인 룩 에 통일감을 더하며 한층 세련된 머메 이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 유행에 민감한 패션리더의 선택

‘트렌디+도도’ 크롭톱 스타일링 평소 패션 트렌드에 민감한 여성이 라면 데님 소재의 크롭톱을 활용한 캐 주얼하고 시크한 스타일링을 연출해 보자. 큐빅 디테일이 가미돼 유니크한 느낌을 주는 데님 크롭톱에 은근하 게 다리라인이 보

이때 화이트 프레임의 선글라스와 패턴이 가미된 클러치를 함께 매치하 면 더욱 패션지수를 높일 수 있다. 여 기에 상큼한 매력을 더하는 핑크 컬러 의 슬립온으로 일상 속 패셔니스타로 거듭나볼 것. 한편 브랜드 관계자는“작년에 이 어 여전히 머메이드 스커트와 크롭톱 이 사랑받고 있다” 며“S/S시즌에는 화

사한 컬러로 더욱 러블리한 머메이드 미니 스커트와 트렌디한 데님 크롭톱 이 패션피플에게 사랑 받을 것으로 기 대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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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14년 4월 29일(화요일)

‘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편 재방 시청률, 본방보다↑ 세월호 참사를 다룬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재방송 시청률이 이례 적으로 본방송을 앞질렀다. 28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 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35분 재방송 된‘그것이 알고 싶다’세월호 편은 전 국 기준 8.3%, 수도권 기준 8.9% 시청 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오후 11시의 본방송보다 각각 1.8%포인트, 2.2%포 인트 오른 것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 는‘희망은 왜 가라앉았나? - 세월호 침몰의 불편한 진실’ 을 주제로 여러 의혹을 제기해 화 제를 낳았다. 27일 방송된 MBC 주말극‘왔다! 장 보리’ (9시대)와 SBS 주말극‘엔젤아이 즈’ (10시대)는 각각 전국 기준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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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구원파와 상관없어” 박진영“유병언 회장 조카 사위 맞지만…”

11.9% 시청률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켰다. 주말극 전체 1위는 KBS 2TV 경신했다. 극을 이끌었던 이인임(박영 ‘참 좋은 시절’(27.9%)이었고, 26일 규 분)과 최영(서인석 분)이 잇달아 극 처음 방송된 SBS 주말극장‘기분좋은 에서 퇴장한 KBS 대하사극‘정도전’ 은 날’ 은 이틀간 8.8%와 10.0%로 상승세 전국 기준 17.5%로 동시간대 1위를 지 를 보였다.

40대 여배우들의 경제학, 생존 3대 키워드는? 자신의 주가 유지·고급화 전략·스테디셀러 등 활약 눈부셔 결혼, 출산, 이혼이 여배우에게 무덤을 의미했던 시절이 한때 있었 다. 그러나 이 장벽이 허물어진 지 이미 오래고, 엔터 산업에 영향을 미 치는 파워맨들 중 40대 여배우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과거‘풋풋한’20대 여배우들에 게 밀려 변방으로 물러나던 그녀들 이 무섭게 뛰고 있다. 사실 연예계만 큼 세월의 흐름이 무서운 데가 없다. 항상 새로움을 원하는 소비자 앞에 서 익숙한 이미지는 독약이다. 그러 나 각기 다른 노하우로 이 시간과의 전쟁을 치러낸 40대 여배우들은 여 전히 핫하고 여전히 파워풀하다. 하루 24시간 치열한 생존경쟁이 펼쳐진다는 연예계에서 살아남은 40대 여배우들의 경제학, 스타일만 큼이나 180도 다른 그들의 이미지 관리와 소비법을 살펴보자. ◆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역시 ‘밀당’의 귀재 ‘꽃보다 누나’ 에 김희애가 나온 다고 했을 때 업계 반응은‘기대 반 우려 반’ 이었다. 우아한 이미지의 대명사인 그녀 가 예능 프로그램에 적응할 수 있을 까 하는 시선이 우려의 한 축을 이뤘 다. 그러나 이런 예상은 완전히 빗나 갔고, 김희애는‘배려의 아이콘’ 에 서‘먹방 여신’등 여러 화제를 만들 어내면서 일약 핫클릭 스타로 떠올 랐다. 그러나 이게 전부였다면, 천하의 김희애 답지 않은 일! 후속작으로 그 녀는 완전히 다른 카드를 꺼냈다. ‘꽃보다 누나’ 를 통해 만들어낸 엉 뚱 매력을 써먹으면서 한 두 작품은 쉽게 갈 수도 있었을 텐데 말이다. JTBC 월화드라마‘밀회’ 에서 김 희애는 자신의 지성미를 극한으로 펼쳐보인 가운데, 상류사회의 위선 과 비도덕성에 대한 통렬한 비판까 지 덧칠했다. 쉽게 허물어지지 않을 다층적 이미지를 구축하면서 배우로 서 수명을 연장하는데 또 성공한 것. 그리고 그 사이 영화‘우아한 거짓 말’로 스크린까지 넘본 김희애는 ‘밀회’이후엔 영화‘쎄시봉’ 으로 중년 남성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한편 고현정도 같은 맥락에서 팬 들을 밀고 당기는, 이미지 구축의 귀 재로 평가된다. 럭셔리한 이미지로 한 시절을 풍미했던 그녀의 선택은 상당히 과감하다. 연예계 컴백작인 드라마‘봄날’ 마저도 평범한 멜로는 아니었고, 후속작은‘히트’ ‘선덕여 왕’ . 최근작‘여왕의 교실’ 의 마여진 선생까지 상당히 강한 캐릭터로 자 신을 변주해왔다. 극중 비중에 연연해하지도 않고, ‘실장님 사장님 사랑 한 몸에 받는 식상한 캐릭터’ 엔 별로 끌리지 않는 듯하다. 소위 흥행이 보장된 작품보 다는 모험을 즐겨 선택하는 것이 바 로 그녀의 생존법이다. 토크쇼‘고 쇼’ 의 마이크를 잡았던 것도 동일선 에서 풀이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김희애나 고 현정은 팬들에게 끊임없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다음 작품은 무엇을 선택할까,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궁금증을 자극하면서 자신의 주가를 유지하는데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다” 고 지적했다. ◆ 브랜드 고급화 전략, “나는 특 별해!” 세계적인 명품 구찌에 젊은 감각 을 불어넣은 톰 포드는“이 구두만 신으면 왠지 인생이 달라질 것 같은 느낌” 이라는 표현을 썼다. 소위 명품 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단어들은 이 같은 특별함, 탁월함, 희소성 등이다. 김혜수 전도연 이영애 등은 이러 한 고급화 전략으로 20년 정상의 위 치를 지켜온 40대 여배우들이다. 이들은 일단 호흡이 길다. 쉽게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조카인 아내와 관련된 루머에 대해 불 편한 심경을 전했다. 28일 박진영은 자신의 트위터에 “아내가 문제가 된 회사 소유주들과 친 척이라는 것 이외에는 어떤 연관도 없 는데 아무 얘기나 막 써도 되는 나라인 가요?” 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제 신앙에 대해서는 제가 한 모든 인터뷰나 음악을 들어보시면 아 실 것” 이라며“저는 지난 몇 년간 많은 종교를 공부해봤으나 여전히 무교” 라

박진영

양측 집안의 반대가 있었다” “구원파 신도들의 자금 중 약 5억 원이 JYP엔 터테인먼트에 유입됐다” 는 내용 등이 포함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JYP엔터테인먼트는“박진영 의 부인이 유병언 전 회장의 조카는 맞 지만 박진영이 구원파라든가, JYP에 불법 자금이 유입된 사실은 없다” 고전 했다. 또 보도 자료를 통해“아무런 근거 없는 회사의 불법자금 유입설에 대해 단돈 10원이라도 불법적인 자금이 유 입된 사실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

JYP엔터 “구원파 불법자금 10원도 유입 안돼… 유포자 강력 대응” 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더 이상 근거 없 는 얘기가 떠돌아다니지 않기를 바랍 니다” 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증권가에서는 JYP엔터테인먼

트 박진영 대표 프로듀서가 지난해 10 월 재혼한 부인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동생의 딸이라는 루머가 급격히 확산됐다. 해당 루머에는“결혼 전 종교문제로

드린다” 면서“본사는 자금의 투명성과 관련한 어떠한 조사도 받고 있지 않다. 이런 거짓 루머를 만들거나 유포한 자 에게 엄중한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 이 라고 밝혔다.

영화 ‘인간중독’의 배우 송승헌과 김대 우 감독이 마초남의 매력을 과시했다. 송 승헌과 김대우 감독은 최근 매거진 바자 5월호의 화보를 통해 진한 남자의 향기를 물씬 풍겼다. 공개된 화보에서 대한민국 대표 조각 미 남 송승헌은 올블랙과 올화이트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탄탄한 몸매는 ‘인간중독’에서 보여줄 엘리트 군인으로서의 모습에 기대를 더한다. 김대우 감독도 부드러우면서 강인한 거장의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마초적 매력을 과시했다. 송승헌과의 조화가 눈길을 끈다.

‘인간중독’ 송승헌-김대우 감독, 두 ‘마초남’에 중독되다

몸을 움직이지 않는다. 조급함을 달 래고 타이밍을 기다리는 지혜를 갖 췄다. 그만큼 그녀들이 골라든 카드 에 대중들은 일단 특별한 관심을 보 이게 된다. 그리고 특별한 공간, 파트 너, 방식 등을 통해 고급스러운 이미 지를 더해간다. 올해 초 개봉한‘집으로 가는길’ 은 전도연에게 2년만의 외출. 스크 린에서만 활동하던 선후배들의 TV 외출이 잦아진 요즘에도 안방극장 나들이를 좀처럼 하지 않았던 것. 이 영애 또한‘대장금’이후 수많은 작 품 제안을 다 거절했다. 이 가운데 이들은 특별하면서도 럭셔리한 이미지로 팬들에게 어필하 고 있는데, 럭셔리 브랜드와의 협업 을 통해 자기 자리를 공고히해온 것. 전도연은 휴식기간 동안 2년 연 속 버버리 패션쇼에 참석했다. 이영 애는 이보다 더 노골적인데, 루이뷔 통과의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잦 은 송사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 는 브랜드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이들에 비해선 다작(?)에 속하지 만 김혜수 또한 1년에 한 작품, 또는 2년에 세 작품 정도의 호흡을 일관 되게 유지하고 있다. 특히 탁월한 선 구안을 자랑하는데, 김혜수는 요 몇 년사이 스크린에선 최동훈(‘도둑 들’ ) 한재림( ‘관상’ ) 등‘명품 감독’ 과 연이어 호흡을 맞추고 있다. 배역 크기와 상관없이 스타 감독과의 작 업을 이어가면서 김혜수라는 브랜드 를 더욱 특별하고 고급스럽게 다듬 어가고 있다. ◆ 스테디셀러, ‘한 방보다 롱런 을!’ 스튜디오 드림캡처의 김미희 대 표는 영화‘호로비츠를 위하여’ 를 함께 한 엄정화에 대해‘항상 평균 이상의 점수를 보여주는 안전카드’ 라고 평가한 바 있다. 확실히 엄정화 는 드라마나 영화 제작자들에게 믿 고 작품을 맡길 수 있는 배우로 통한 다. 어떤 감독과 만나도, 상대 배우가

누구든, 작업 환경이 어떻든 큰 기복 을 타지않고 기본 이상을 반드시 해 준다는 평이다. 그만큼 노력하는 배우로서 엄정 화의 고군분투가 대단하다는 이야기 인데, 이 덕분에 엄정화의 연기활동 엔 쉼표가 찍히는 일이 별로 없다. 또래 배우들에 비해 오히려 다작에 가까운 편. 그리고 한결같이 높은 타 율을 자랑하고 있다. 큰 기복 없이 활발히 활동을 해온 점에서는 오연수도 거론될 만하다. 특히 최근엔 드라마‘아이리스 2’ 에 이어‘트라이앵글’등에서 기존 여 성적인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배역 을 맡아 활동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 다. 롱런을 가능하게 하는 오연수의 최고 장점 또한 안정된 연기력. 20대 배우들이 결코 줄 수 없는 원숙미로 제작자들이 다시 출연제의를 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외에 김성령도 요즘 주가를 한 층 높이고 있는 40대 배우다. 김성령 은 드라마‘추적자’ ‘야왕’ 에서‘상 속자들’ 까지 연달아 개성 강한 배역 으로 인정을 받았다. 급기야 최근 류 승룡과 호흡을 맞춘 영화‘표적’ 으 로 칸의 레드카펫까지 밟게 됐다. 이 배역들의 면면을 보면 과거라 면 여배우가 결코 욕심내지 않았을 비중과 캐릭터들이다. 남자 주인공 또는 서브 남자 주인공의 엄마 역까 지도 김성령은 맛깔스럽게 소화해내 면서, 흥행 안전카드로 인정받았다. 신들린 듯한 열연 또는 원톱 주인공 은 아니더라도 제작자 또는 연출자 들에게 믿음을 주는 배우로서 확실 히 자리를 잡은 것이다. 이 덕에 20대보다 훨씬 화려한 40대를 보내고 있는 김성령은 이후 드라마뿐 아니라 스크린까지 활동 영역을 더욱 넓힐 태세다. 특히 이 과정에서 이번‘표적’ 의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 받 은 것이 큰 힘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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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UESDAY, APRIL 29, 2014

이수만·SM엔터 총 10억원 기부 세월호 참사 희생자·유가족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기탁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과 SM엔터테인먼트가 28일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와 희생자, 유가족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중근)에 10 억원을 기부했다. 이날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세월 호 참사로 아픔을 겪는 분들을 위해 써 달라며 이수만 회장이 5억원, SM엔터 테인먼트가 5억원 등 총 10억원을 기 탁했다. 대한적십자사는“전달된 기부금 10 억원은 전액 희생자 및 실종자, 유가족 을 위해 사용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이수만 회장은“나에게는 아들이자 딸 같은 연예인들과 꿈을 키우고 희망 을 나눠가며 살아온 한 명의 부모로서,

금번 사건으로 꿈을 펼쳐보지도 못한 희생자들과 그 유가족들을 생각하면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안타깝다. 또한 유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최대 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 로 찾아보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앞서 SM은 세월호 사고 이후 컴백 을 앞둔 소속 그룹 엑소의 새 음반 발매 일을 잠정 연기하고 국내 프로모션 일 정을 전면 취소한 뒤 애도에 동참했다. 그간 SM은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 헌 협약을 체결해 헌혈홍보활동 및 봉 사활동을 펼쳐왔다. 또 삼성과의 사회 공헌 업무협약을 통해 다문화 가족 지 원, 공부방, 자원봉사 및 글로벌 사회 공헌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스타커플 비욘세-제이지‘첫 합동 순회공연’발표

합동 공연을 펼쳐 큰 관심을 끌었다. 이 들이 한 무대에 선 것은 2008년 그래미 시상식 이후 6년 만이었다. 첫 합동 순회공연 타이틀은‘온 더 런’ (On the Run). 제이지의 13번째 빌 보드 음반 차트 1위작‘마그나 카르 타... 홀리 그레일’ (Magna Carta... Holy Grail) 수록 곡명으로 비욘세가 노래를 불렀다. 제이지는 지난 1월‘마그타 카터 월 드 투어’ 를 끝냈고 비욘세는 지난달 ‘미시즈 카터’순회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작년말, 2012년 6월 이후 1년간 유명 스타커플 의 소득을 분석한 결과 비욘세와 제이 지 부부가 9천500만 달러(약 980억원) 로 단연 1위였다고 밝힌 바 있다. 비욘세-제이지 커플의 첫 합동 순 회공연 일정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서 시작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에서 마감될 예정이다.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6월 25일부터 8월 5일까지 북미 16개 도시에서 함께 공연 ‘팝의 여왕’비욘세(32)와‘랩의 제 왕’제이지(44)가 결혼 후 첫 합동 순회 공연을 한다. 비욘세는 28일(이하 현지시간) 자신 의 웹사이트를 통해 오는 6월 25일부 터 8월 5일까지 남편 제이지와 함께 시 카고, 필라델피아, 토론토, 휴스턴, 로 스앤젤레스 등 북미 16개 도시에서 함 께 공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2008년 결혼한 비욘세와 제이지는 각자 순회공연과 음반 활동 등으로 세 계 최고 소득을 올리는 스타커플에까 지 등극했으나 부부가 합동 순회공연 을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욘세-제이지 부부는 지난 1월 열 린 제56회 그래미 어워드 시상식에서

지난 1월 2014 그래미 어워드 특별공연 무대에 선 비욘세-제이지 부부.

‘칸의 여왕’전도연 칸영화제 심사위원 위촉 이창동 감독에 이어 두 번째 경쟁부문 위촉…한국 배우로는 처음 ‘칸의 여왕’전도연이 제67회 칸 영 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에 위촉됐다. 칸영화제 조직위원회는 공식 홈페

이지를 통해 전도연을 경쟁부문 심사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국내 배우가 칸영화제 경쟁부문 심 사위원에 위촉된 건 처음이다. 감독까 지 포함하면 지난 2009년 이창동 감독

에 이어 두 번째다. 조직위원회는 전도연이 지난 2007 년 이창동 감독의‘밀양’ 으로 칸영화 제에서 여자배우상을 받았고, 2010년 에도 임상수 감독의‘하녀’ 로 경쟁부 문에 진출했다고 소개했다. 전도연이 경쟁부문 심사위원에 승 선하면서 심사위원단은 모두 9명으로 꾸려졌다. ‘피아노’ 로 1993년 황금종려상을 받은 제인 캠피온 감독이 심사위원장 을 맡은 가운데 여성 심사위원이 5명으 로 남성(4명)보다 많다. 여성 심사위원이 남성보다 많은 건 프랑스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가 심사 위원장을 맡았던 지난 2009년 이후 5 년 만이다. 여성으로는 소피아 코폴라 감독을 비롯해 전도연, 케롤 부케, 레일라 하타 미 등 배우 3명이 포함됐다. 남성 심사위원으로는 지아 장커 감 독·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월렘 데포·가엘 가르시아 베르날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도연 등 심사위원은 다음 달 14~25일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칸 영 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18편의 영화 가운데 황금종려상을 선정한다.

할리우드 배우 올랜도 블룸와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오른쪽).

올랜도 블룸·셀레나 고메즈, 열애? ‘15세살 차’… 다정한 데이트 포착 할리우드 배우 올랜도 블룸(37)이 15세 연하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21) 와 핑크빛 소문에 휩싸였다. 영국 연예매체 쇼비즈스파이의 최 근 보도에 따르면 올랜도 블룸과 셀레 나 고메즈가 다정한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 올랜도 블룸은 최근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 첼시 핸들 러의 콘서트를 관람한 뒤 함께 공연장 을 빠져 나갔다. 한 측근은“두 사람은

서로 호감을 갖고 데이트를 하고 있는 것 같다. 행복해보이는 모습이다” 라고 말했다. 이슈메이커 팝스타 저스틴 비 버와 만남과 결별을 반복해 온 셀레나 고메즈가 보다 성숙한‘어른 남자’ 를 만나고도 싶어한다는 전언이다. 한편 앞서 올랜도 블룸은 호주 출신 톱모델 미란다 커와 결혼 3년 만에 이 혼한 후 호주 출신 여배우 마고 로비와 도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보아 할리우드 데뷔작‘굴욕’ ‘ 메이크 유어 무브’ , 누적관객 1만명 미국 누적 매출액도 1억2500만원에 그쳐 보아가 할리우드 데뷔작의 흥행 참 패를 경험했다. 보아의 할리우드 데뷔작으로 대대 적으로 프로모션에 나섰던 영화‘메이 크 유어 무브’ (감독 듀안 에들러)는 지 난 27일 전국 5개 스크린에서 61명의 관객을 불러들였다. 지난 17일 개봉한 이후 누적 관객은 9277명으로 1만명 에도 미치지 못한다. 지난 주말 국내 박스오피스 순위는 43위다. 사실상 이 번 주부터 상영이 끝날 것으로 보인다. 국내 흥행보다 뼈아픈 경험의 미국 흥행 성적이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개봉된‘메이크 유어 무브’ 는 개봉 첫 주말 8만1172달러의 흥행수익(박스오 피스모조 기준)을 거뒀다. 27일까지 누 적 매출액은 12만 200달러(약 1억2500 만원)으로 제작비용에 턱없이 모자른 다. ‘메이크 유어 무브’ 는 서로 다른 환 경에서 자란 두 남녀‘도니’ 와‘아야’ 가 춤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며 사랑에 빠지게 되는 환상적인 댄싱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개봉 당시 전 세계 54

개국에 선판매돼 세일즈 성과가 630만 달러에 이른다는 말도 나왔다. 보아는 개봉 초기 프로모션과 달리 보아의 할리우드 첫 진출은 굴욕적인 성적표를 받게 됐다. 앞으로 개봉을 앞 둔 국내 영화‘빅매치’ 의 흥행 성적 또 한 관심을 끌게 됐다.


2014년 4월 29일(화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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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TUESDAY, APRIL 29 ,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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