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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21, 2015

<제3042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15년 4월 21일 화요일

“메시, 영원한 바르샤맨” FC 바르셀로나 회장,“은퇴까지 함께 할 것”

리오넬 메시 스페인 프로축구 FC바 닷컴에 따르면 바르토메우 르셀로나의 조지프 마리아 회장은 20일 프랑스 라디오 바르토메우 회장이 리오넬 방송 RMC와의 인터뷰에서 메시(아르헨티나)와 함께 “우리는 메시와 같은 세계 하기를 원한다는 희망을 재 최고, 역사상 최고의 선수와 차 드러냈다. 함께 하기를 원한다” 고말 유럽축구 전문사이트 골 했다. <B2면에 계속>


B2

스포츠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UESDAY, APRIL 21, 2015

강정호 ‘8일만에 선발출전’ 3타수 무안타·첫 실책도… 피츠버그, 시카고에 2-5 패

지난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당시 이청용 모습

이청용 복귀 임박“통증 없다… 팀 4~5경기 뛰겠다” 축구 국가대표 이청용(26·크리스 털 팰리스)이 조만간 잉글랜드 프로축 구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할 것으로 보 인다. 이청용은 20일(현지시간) 영국 언론 ‘사우스 런던’ 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주 처음 훈련을 완전 소화했다” 며“힘들었지만 즐거웠다” 고 말했다. 그는“현재 부상은 걱정하지 않으며 아무런 통증도 느끼고 있지 않다” 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 다” 고 밝혔다. 이어“팀의 마지막 4∼5게임에서 뛸 수 있기를 희망한다” 며 곧 복귀할 수 있음을 내비쳤다. 이청용은 21세 이하(U-21)팀에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준비를 하고 있 으며, 21일과 24일에 열리는 찰턴 U21팀과의 경기에 출전할 계획이다. 그는“1군 경기를 뛰기 전에 U-21

에서 뛸 필요가 있다” 며“그것은 분명 히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청용은 지난 1월 아시안컵 대회 오만전에서 상대 수비수의 강한 태클 로 오른쪽 정강이뼈에 실금이 가는 부 상을 입었다. 이후 겨울 이적시장에서 챔피언십 (2부 리그) 소속 볼턴을 떠나 크리스털 팰리스로 이적한 후 아직 경기에 나서 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30세 이후 중국 리그에서 뛸 수도” 中타이탄스포츠 인터뷰… ‘2014 아시아 축구선수’로도 선정돼 독일프로축구 레버쿠젠에서 뛰는 국가대표 공격수 손흥민(23)은“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30세 이후에는 중국 리그에서 뛸 수도 있을 것” 이라고 말했 다. 21일 중국 스포츠매체인 타이탄스 포츠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중국에서 뛰는 한국인 동 료들로부터 중국에도 몇몇 좋은 선수 들이 있다고 들었다” 면서 이같이 말했 다. 그는 팀 내에서‘손날두’ 라 불리는 데 대해“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나의 우상이기 때문에 그 별명이 매우 마음 에 든다” 고 소개했다. 이어 매년 리오넬 메시와 호날두가 경합하는 발롱도르에 대한 욕심을 묻

는 질문에는“받을 수만 있다면 큰 영 광이지만 매우 어렵다는 것을 안다” 면 서“열심히 노력하면 가능할 수도 있을 것” 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취미에 대해서는“축구 외에는 별다 른 취미가 없고 축구경기 관전이나 축 구 게임도 좋아한다” 면서“축구를 안 했다면 무슨 직업을 가졌을지도 생각 해본 적이 없다” 고 답했다. 손흥민은“해외리그 진출은 이르면 이를수록 좋다고 본다” 면서“일찍 진 출할수록 해외 문화에 적응하기 쉽고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기 때문” 이라 고 말했다. 이밖에 그는“호주와의 아시안컵 결 승전에서 넣은 골이 가장 기억에 남는 다” 며“레버쿠젠에서 가장 가깝게 지 내는 동료는 골키 퍼인 베른트 레 노”라고 답하기 도 했다. 이 매체는 손 흥민을 지난해 아 시아에서 가장 뛰 어난 활약을 펼친 ‘2014 아시아 축 구선수’로 선정 했다. 이번 시즌 정 규리그 11호 득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8일 만에 선발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3 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실책까지 범 했다. 강정호는 20일 펜실베이니아주 피 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 스와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8번타 자·유격수로 선발출전했다. 주전 유격수 조디 머서가 전날 번트 를 시도하다 투수의 공에 가슴을 맞아 통증을 느끼면서 강정호에게 13일 밀 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8일, 7경기 만에 선발 출전기회가 왔다. 그러나 기대했던 안타는 나오지 않 았다. 2회말 1사 후 첫 타석에 들어선 강 정호는 시카고 선발 제이크 아리에타 의 시속 140㎞짜리 고속 슬라이더에 속아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강정호의 시즌 세 번째 삼진이다. 강정호는 5회말 아리에타의 시속 153㎞짜리 직구를 공략했으나 유격수 땅볼에 그쳤고, 7회 2사 1루에서도 아 리에타의 150㎞ 싱킹 패스트볼에 눌려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100에서 0.077(13타수 1안타)로 더 떨어졌다. 수비에서는 전체적으로 안정감 있 는 모습을 선보였지만, 실책 한 개가 아 쉬웠다. 4회초 무사 1루, 스탈린 카스트로의 3루수 쪽으로 치우친 땅볼을 잡은 강정 호는 무리해서 2루로 송구하다 실책을 범했다. 송구가 원 바운드되고 2루수 닐 워

피츠버그 파이리츠 유격수 강정호

커의 오른쪽으로 흘러 우익수 앞까지 날아갔고 2루에 도달한 미겔 몬테로가 3루까지 진루했다. 강정호가 메이저리그에서 처음 범 한 실책이다. 하지만 강정호는 1사 1, 3루에서 아 리에타의 타구를 잘 잡아 유격수-2루 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완성 하며 앞선 실책을 만회했다. 9회초 1사 1루 크리스 브라이언트 의 우전안타가 나왔을 때는 우익수의 송구를 받아 3루로 뛰는 앤서니 리조를 잡아내는 빠르고 정확한 송구도 보여 줬다. 이날 피츠버그는 컵스에 2-5로 패 했다. 피츠버그는 1회말 1사 2루에서 터

진 앤드루 맥커천의 우전 적시타로 선 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이후 시카고 선 발 아리에타의 구위에 눌렸다. 컵스는 메이저리그가 주목하는 특 급 신인 브라이언트를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다. 브라이언트는 5회초 2사 1, 2루에서 동점 우전 적시타를 터뜨리더니, 1-1 로 맞선 7회 2사 1, 2루에서는 중견수 쪽 역전 결승 2루타를 쳐냈다. 브라이언트는 4타수 3안타 3타점으 로 활약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경기 전 내린 비 로 25분 늦게 시작했고, 2회초 관람객 이 컵스의 스탈린 카스트로 파울 타구 에 머리를 맞는 아찔한 사고 때문에 25 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기도 했다.

FC바르셀로나 회장“메시, 은퇴 때까지 함께할 것”

점을 올린 손흥민은 독일축구협회 (DFB) 포칼 1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골을 더해 총 17골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차범근 전 감독이 1985-1986 시즌 기록한 역대 분데스리가 한국인 한 시즌 역대 최다 골 기록(19골)과 2골 차다.

<B1면에서 계속> 그의 이 같은 발언은 올 시즌 초반 메시의 이적설이 제기된 데 이어 각 구 단이 다음 시즌을 위한 준비에 들어간 상황에서 나왔다. 실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파 리 생제르맹(프랑스)이 영입에 나섰다 는 소문이 퍼졌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촉각을 곤두세 우며 메시의 이적설을 일축하기도 했 다. 바르토메우 회장은“메시는 축구를 그만둘 때까지 우리와 함께 할 것” 이라 며 그의 잔류에 대한 믿음을 보냈다. 메 시는 13살 때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 입단해 줄곧 바르셀로나 유니폼만 입 었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유벤투스 미드 필드 폴 포그바의 영입에 대해서는 고 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폴 포그바는 훌륭한 선수이지

FC 바르셀로나의 리오넬메시(왼쪽)와 바르토메우 회장(오른쪽).

만, 지금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 며“우 그바는 내가 좋아하는 이탈리아 팀과 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 때문에 사인한 훌륭한 선수” 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1월까지는 어떤 선수와도 계약하 “당분간 누군가와 계약할 계획은 없지 지 못한다” 고 덧붙였다. 만 어떤 팀이든 훌륭한 선수를 원한다” 그러면서도“우리는 다음 시즌을 준 며“우리도 다른 팀들이 탐내는 선수에 비하지만, 이름은 밝힐 수 없다” 며“포 욕심이 있다” 며 속내를 숨기지 않았다.


스포츠

2015년 4월 21일 (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3

빨간 바지 김세영‘역전패 악몽이 뭐에요’

김세영

김효주

김세영·김효주, LPGA 빅3 체제에 도전장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 23일 개막 올해 미국 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에 정식회원으 로 데뷔한 김 세영(22·미 래에셋)과 김 효주(20·롯 데)의 무서운 기세가 최근 이어진 빅3’체제마저 뒤 흔들고 있다. LPGA 투어는 2013년부터 박인비 (27·KB금융그룹), 스테이시 루이스 (미국),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가 세계랭킹 1∼3위에 번갈아 오르며‘빅 3’체제로 굳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한국에서 미국으로 주무대 를 옮긴 김세영과 김효주가 등장하면 서 이번 시즌 LPGA 투어의 판도가 예 측할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 다. 이들 5명의 선수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레

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 는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에 나 란히 출전, 양보할 수 없는 샷 대결을 벌인다. 이들 중 가장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선수는 김세영이다. 다른 4명의 선수에 비해 국제무대 에서 이름이 크게 알려지지 않았던 김 세영은 올 시즌 바하마 클래식에서 우 승한데 이어 지난주 롯데 챔피언십마 저 제패하며 가장 먼저 2승 고지에 올 랐다. 더욱이 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 마지막날 어이없는 역전 패를 당해 정신적인 충격이 클 법도 했 지만 보란 듯이 다음 대회인 롯데 챔피 언십에서 우승하는 힘을 보여줬다. 지난 3월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한 김효주는 미국과 한국을 오가는 빡빡 한 일정 속에 체력이 소진돼 한국에서 열린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기권, 우 려를 낳았다. 그러나 이어 출전한 LPGA 투어 롯

데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에 올라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왔음을 알렸다. 무서운 루키들의 도전에 직면했지 만‘빅3’ 의 실력도 여전히 만만치 않 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는 올해 7개 대회에 출전, 한차례 우승을 포함해 여 섯 차례나 톱10 안에 드는 빼어난 실력 을 보여줬다. 더욱이 이번 주 개막하는 스윙잉 스 커츠 클래식은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HSBC 위민스 챔피언스 우승자 박 인비도 지난해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 에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을 만큼 코스 파악은 이미 끝난 상태다. 빅3 중 유일하게 올 시즌 우승을 하 지 못한 루이스도 미국여자골프 에이 스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우승 을 정조준했다. 루이스는 작년 이 대회에서 리디아 고에 1타가 뒤져 우승컵을 넘겨 줬기에 남다른 각오를 다지고 있다.

매킬로이, 미국프로골프협회 여직원과 열애설 남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로리 매킬 로이(26·북아일랜드)가 미국프로골 프협회(PGA of America) 직원과 교제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골프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 트는 20일“매킬로이가 마스터스 대회 를 마친 뒤 지난주 미국 뉴욕주 로체스 터를 찾아 미국프로골프협회 직원인 에리카 스톨이라는 여성과 만났다” 고 전했다. 매킬로이보다 2살이 많은 스톨 은 2012년 10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 고에서 열린 라이더컵에서 처음 매킬 로이와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유럽 대표로 출전한 매킬로이

는 원래 오전 11시25분인 경기 시작 시 간을 낮 12시25분으로 잘못 알고 있었 다. 경기 시간이 임박했는데도 매킬로 이가 아직 대회장에 도착하지 않았다 는 사실을 알아챈 스톨은 매킬로이 측 관계자에게 이를 알렸고 결국 매킬로 이는 경찰 에스코트를 받은 끝에 가까 스로 티오프 시간을 맞출 수 있었다. 이때 매킬로이는 테니스 선수인 캐 럴라인 보즈니아키와 교제 중이었다. 로체스터 지역 신문인 데모크라트 앤드 크로니클 역시“매킬로이가 스톨 과 함께 지난 주말 시간을 함께 했다” 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지난 주말 매킬

로이와 스톨이 저녁 식사를 한 식당 관 계자들을 만나“여기저기서 사람들이 ‘매킬로이가 저기 있다’ 며 수군댔다” 는 증언도 얻어냈다. PGA 아메리카에서 대회 자원봉사 자 파트를 담당하는 스톨은 올해 1월1 일에도 매킬로이와 같이 있었던 것으 로 알려졌다. 골프 다이제스트는“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아직 없기 때 문에 두 사람이 사귄다는 확실한 물증 은 없다” 면서도“그러나 매킬로이가 로체스터까지 가서 스톨을 만난 것은 대단히 좋은 신호” 라고 지적했다.

‘역전의 여왕’김세영(22·미래에 셋)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에서 당한 뼈 아픈 역전패 악몽을 시원하게 날려버 렸다. 김세영은 19일 하와이주 호놀룰루 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박인비(27· KB금융그룹)와 연장 승부를 벌인 끝에 짜릿한 재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2월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에 이 어 가장 먼저 시즌 2승 고지에 오른 김 세영은 특히 2개 대회 연속 역전패 위 기를 벗어나 기쁨이 더 했다. 김세영은 이달 초 끝난 시즌 첫 메 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3라 운드까지 3타 차 선두를 달려 우승이 유력해 보였다. 올해 LPGA 투어 신인인 그는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 할 당시 역전승을 자주 일궈내‘역전의 여왕’ 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모처럼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 김세영은 그러

나 마지막 날 3타를 잃고 공동 4위까지 밀려나고 말았다. ANA 인스퍼레이션 이후 처음 출전 한 롯데 챔피언십에서 김세영은 다시 우승 기회를 잡았다. 3라운드까지 2위 김인경(27·한화) 에게 1타, 3위 박인비에게는 2타 앞선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ANA 인스퍼레이션 때보다도 2,3위 와 격차가 작아 우승을 장담하기 어려 운 상황이었으나 만일 이번에도 우승 을 놓친다면 2개 대회 연속 역전패의 충격이 만만치 않았을 터다. 김세영은 2,3번 홀에서 보기, 더블 보기로 타수를 잃으며 한때 박인비에 게 2타 차로 뒤지는 등 다시 한 번 코너 에 몰리는 듯했다. 그러나 박인비와 11언더파 동타로 시작한 18번 홀에서‘재역전 드라마’ 를 쓰며 자신의 골프 생애 최고의 순간 을 만들어냈다. 18번 홀 티샷이 물에 빠져 패색이 짙었으나 그린 밖에서 시도한 칩샷이

그대로 홀로 빨려 들어가 극적인 연장 에 돌입했고 연장전에서는 이보다 한 술 더 떠 150야드 정도를 남기고 시도 한 두 번째 샷이 두 번 튀긴 후 홀 안으 로 들어가는 행운이 겹쳤다. 김세영은 이번 대회 2라운드를 마 친 뒤 인터뷰에서“그렇게 우승하지 못 했던 경험이 나에게 더 큰 동기부여가 된다” 며 이번 대회 선전을 다짐하기도 했다. ‘골프 황제’타이거 우즈(미국)가 최 종일에 항상 빨간색 티셔츠를 입고 나 와 다른 선수들에게 위압감을 주는 것 처럼 김세영은 마지막 날 빨간색 바지 를 즐겨 입는다. ANA 인스퍼레이션 역전패로 잠시 주춤하는 듯했던‘빨간 바지’ 의 위력 이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살아나게 된 셈이다. 김세영은 또 이번 우승으로 김효주 (20·롯데)와의 신인상 경쟁에서도 한 발 앞서 나가게 됐다.

김세영, 여자골프랭킹 16위… 박인비는 2위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김세영 (22·미래에셋)이 세계여자골프랭킹 16위로 올라섰다. 김세영은 21일 발표된 세계랭킹에 서 4.39점을 받아 지난주보다 3계단 상

승했다. 김세영은 지난 19일 미국 하와 이에서 끝난 롯데 챔피언십 마지막 라 운드 연장전에서 극적인 이글로 박인 비(27·KB금융그룹)를 꺾고 우승했다. 김세영과 우승을 다퉜던 박인비는 10.08점을 받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를 3위(9.86)로 밀어내고 2위에 자리했 다. 1위 자리는 10.77점의 뉴질랜드 교 포 리디아 고(18)가 지켰다. 김효주(20·롯데)는 4위(6.29점), 유 소연(25·하나금융그룹)은 7위(5.30점) 에 이름을 올렸다.

노승열,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에서 타이틀 방어전 한국남 자골프의 영건 노승 열(24·나 이키골프) 이 미국프 로 골 프 (PGA) 투어 취리히 클 래식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23일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루 이지애나 TPC(파72·7천425야드)에 서 열리는 취리히 클래식은 지난해 노 승열이 PGA 투어 첫 우승을 했던 대회 다. 지난해 노승열은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쳐 친 앤드루 스보보다, 로버 트 스트렙(이상 미국)을 2타차로 따돌 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당시 한국 에서는 세월호 침몰 사고로 수백명이 목숨을 잃고 슬픔에 잠겨 있었기에 노 승열의 우승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 다. 하지만 2014-2015 시즌에 들어와 서 노승열은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 했다. 이번 시즌 12개 대회에 출전한 노승열은 톱10에 한번도 들지 못했고 컷 탈락도 5차례나 있었다. 다만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공동 38위에 오르며 자 신감을 되찾았다. 노승열은 이번 시즌 드라이버샷 비 거리는 291.5야드로 68위에 이름을 올 렸지만 페어웨이 안착률(53.6%)과 그

지난해 취리히 클래식에서 우승한 노승열

린 적중률(63.7%)에서는 100위 밖으로 밀렸다. 우승을 경쟁하기 위해서는 샷 을 더욱 정교하게 가다듬어야 한다. 이번 대회에는 다른 한국 선수들도 대거 출전한다. 최경주(45·SK텔레콤), 배상문(29), 박성준(29), 김민휘(23), 이 동환(27·CJ오쇼핑)이 출전 명단에 이 름을 올렸다. 톱 랭커 중에서는 제이슨 데이(호 주), 더스틴 존슨(미국)이 출전, 샷대결

을 벌인다. 이번 대회가 끝난 뒤 페덱스컵 랭킹 10위 안에 들거나 세계랭킹 50위 안에 드는 선수는 5월에 열리는‘제5의 메이 저대회’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권 을 확보할 수 있다. 최경주와 노승열, 배상문은 플레이 어스 챔피언십 출전권을 확보했지만 박성준 등 나머지 한국 선수들은 우승 컵이 꼭 필요하다.


B4

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UESDAY, APRIL 21, 2015

“어, 사람이 아니었어?” 日백화점서 로봇이 안내 일본 전자기기업체 도시바가 외관을 사람과 흡사하게 제작한 로봇이 20일 도쿄의 미쓰코시 (三越) 백화점 니혼바시(日本橋) 본점에 등장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지구’ ,‘평화’ ,‘아이디어’ , ‘커뮤니케이션’등 4개 일본어 단어의 첫 글자를 딴‘치히라(地 平) 아이코(사진)’ 란 이름의 이 로봇은 기모노를 차려 입은 채 1 층 접수처에서 손님들을 맞았다.

치히라 아이코는“매장을 찾 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 다” 라고 인사하는가 하면, 백화 점에서 개최중인 각종 이벤트를 손짓을 써가며 홍보하기도 했다. 손님들은 멀리서 보면 사람 과 분간이 잘안가는 로봇의 등장 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교도는 전했다. 제작사인 도시바는 각종 접수 창구나 전시회장, 복지 현 장 등에서 폭넓게 이 로봇을 활 용할 방침이다.

벼룩시장서 푼돈 주고 산‘곰 인형’알고보니 1억원 1997년 故다이애나비 기리기 위해 단 100개만 만들어진 한정판으로 밝혀져 우리 돈으로 2만원도 안되는 돈을 주고 산 인형이 알고보니 1 억원이 넘는 가치가 있다면... 최근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 등 현지언론은 벼룩시장에서 산 인형 하나로‘횡재’ 를 한 커플의 사연을 소개했다. 화제의 커플은 영국 남서부 콘월에 사는 라이언 플라내건 (22)과 여자친구 리 로저스(20). 이들은 최근 한 동네에 열린 카 부트 세일(car boot sale·개인이 필요없는 집안 물품을 차 트렁크 에 놓고 파는 벼룩시장)에서 특 별한 인형 하나를 발견했다.‘비 니 베이비’라는 이름으로 국내 에도 잘 알려진 보라색 봉제 인 형이 눈에 들어온 것. 평소 비니 베이비에 관심이 많았던 라이언은 심상치 않은 인 형임을 직감하고 단돈 10파운드 (약 1만 6000원)를 주고 이 인형 을 샀다. 확인 결과 그의 눈은 정 확했다. 이 인형이 지난 1997년

故다이애나비를 기리기 위해 단 100개만 만들어진 한정판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인형의 가치로, 과거 이 베이 경매에서 같은 인형이 무려 6만 2500파운드(약 1억원)에 낙 찰된 바 있다. 라이언은“희귀한 비니 베이 비라고 생각해 구매했지만 이렇 게 높은 가치가 있을 줄 상상도 못했다”면서“머리에는 메모가 붙어있는데 그 안에는 작고한 다 이애나를 기리는 시가 적혀있다” 고 밝혔다. 현재 라이언 커플은 이 인형 을 경매 시작가 2만 5000파운드 에 내놓고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라이언은“젊은이들이 먹고 살기 힘든 세상에서 우리에게 축 복같은 인형이 왔다”면서“이 인 형을 팔아 우리 두사람의 보금자 리를 마련하는데 쓸 것”이라며 기뻐했다.

인형의 가치가 과거 이베이 경매에서 같은 인형이 무려 6만 2500파운드(약 1억원)에 낙찰된 바 있다.

스마트폰으로 조종하는‘스마트 토이’인기 급증 지난해 같은 기간의 12배로 급증… 1천100% 증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어린이 들이 늘면서 장난감도‘스마트’ 해야 잘 팔리는 시대가 됐다. 20일 온라인 마켓 옥션 (www.auction.co.kr)에 따르면 어 린이날을 앞두고 최근 한달(3월 17일∼4월 16일)간 장난감 판매 량을 조사했더니‘스마트토이’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12 배로 급증(1천100% 증가)했다. 스마트토이는 조종기 대신 스 마트폰을 이용해 장난감을 제어

하는 완구로, 최근 어린이들이 스마트폰에 익숙해지면서 이런 종류의 상품이 대거 출시됐다. 이 같은 스마트토이의 인기에 비해 무선 조종기를 쓰는 전통적 방식의 조종 장난감 판매는 같은 기간 70% 증가하는데 그쳤다. 옥션이 판매하는 스마트토이 는 무선조종 모형자동차(RC카) 처럼 스마트폰으로 조종하는 장 난감류와, 스마트폰을 연결해 게 임을 즐기는 게임패드 등이다.

토이스미스의‘스마트 RC카 디어 상품 판매도 늘었다고 옥션 햄머’ (13만5천원)의 경우 사용자 은 덧붙였다. 옥션은 다음 달 1일까지 어린 가 장난감 활동을 스마트폰 카메 라로 촬영할 수 있고 주행기록을 이날 기획전을 열고 스마트토이 저장할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 등 장난감을 할인 판매한다. 다. 20일에는 말하는 동화책‘코 장난감 드론인 미니드론 역시 코몽 사운드 퓨처북’ , 21일에는 제품이 다양해지면서 가격이 10 ‘토이스토리 말하는 버즈 액션피 만원 안팎으로 떨어졌고, 방향· 규어를 선보이고 23일에는‘핫 속도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휠 어벤져스 베이직카’등을 판 으로 통제할 수 있는 공인 스피 매한다. 로‘로봇 볼’ (13만2천원) 등 아이

바다 한복판에 건설된 작은 요새가 호텔로 다시 태어났다. ‘바 다 한복판의 요새 호텔’은 영국 와이트 섬에서 약 2킬로미터 떨 어진 바다의 요새 자리에 건설되었다. 지난 1867년 군사 목적으로 건설된 요새를 최고급 호텔로 개조했다는 것이 다. 22개의 객실, 스파, 게임 룸, 외부 테라스 등을 갖춘 이 호텔은 헬리콥터나 보트를 통해 접근할 수 있다. 결혼식장 으로도 이용 가능하며 제임스 본드 스타일의 파티를 즐길 수 있다는 후문이다. 4층 규모의 이 호텔에는 22개의 객실 이 있다. 1박 비용은 약 500달러 수준으로 전해진다.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동시에 카이트 서핑, 카약 등의 해 상 레포츠도 즐길 수 있다. 4월 말 개장 예정인 이 호텔은 최근 해외 인터넷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바다 한복판의 ‘요새 호텔’

아르마니, 동성애자 남성에“게이처럼 옷 입지 마” “남자는 남자다워야… 성 정체성 부인 말아야”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디 자이너 조르조 아르마니(80)가 동성애자 남성들이 옷차림에서 지나치게‘게이’ 임을 드러내고 있다고 비판했다고 19일 영국 일 간지 텔레그래프 등이 보도했다. 아르마니는 최근 선데이타임 스와의 인터뷰에서“동성애자 남성도 100% 남자이며 옷을 동 성애자처럼 입을 필요는 없다” 고 말했다. 역시 동성애자로 알려졌으며 자신의 성 정체성을 부인한 적이 없는 그는“스스로 동성애자임 을 극단적으로 드러내는 옷차림 은 나와는 무관하다” 며“남자는 남자다워야 한다” 고 강조했다. 아르마니는 여성의 성형수술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디자이 너 조르조 아르마니

도“어리석은 짓” 이라고 부정적 으로 바라봤다. 그는 할리우드 여배우 케이트 블란쳇을 예로 들면서“여성의 몸은 시간이 갈수록 나아진다. 일하고 아이를 낳으면서 더 강해

지고 고유의 특성을 지니게 된 다” 며“여성은 나이 드는 것에 용감해야지 더 어려보이려고 발 악해서는 안된다” 고 덧붙였다. 아르마니의 이런 직설적 발언 은 최근 이탈리아의 유명 패션 브랜드 돌체앤가바나(D&G)의 공동창업자인 디자이너 도메니 코 돌체가 동성결혼 가족을 부정 적으로 언급해 역풍을 맞은 데 뒤이은 것이다. 돌체는 지난달 한 인터뷰에서 시험관 아기를‘인조’ (synthetic) 라고 지칭하는 등 게이로서 시험 관 아기 입양에 부정적 입장을 피력했다가 엘튼 존 등 유명인들 이 주도하는 불매운동에 직면한 바 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비비안 리 드레스 1억5천만원에 팔려 할리우드 고전영화‘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주연배우 비비안 리가 입었던 드레스가 캘 리포니아 베벌리힐스에서 진행 된 한 경매에서 13만7천달러(한 화 약 1억5천만원)에 팔렸다. 19일 AP통신, UPI통신 등 외 신에 따르면 헤리티지 옥션은 스 칼렛 오하라 역을 맡은 리가 입 었던 회색과 검은색으로 된 드레 스가 다른 150여 점과 함께 경매

에 나와 낙찰됐다고 밝혔다. 이날 경매에서는 또 비비안 리가 썼던 밀짚모자가 5만2천 500달러에, 남자 주인공 레트 버 틀러 역을 맡아 클라크 게이블이 입었던 정장 바지와 재킷이 5만5 천달러에 팔렸다. 리와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 (멜라니 윌크스 역)가 모두 썼던 검은색 보넷은 3만달러에 팔렸 다.


건강정보

2015년 4월 21일(화요일)

몸속에서 녹는 금속 나사, 국내에서 세계 첫 허가 식약처 “뼈 고정에 사용…나사제거 수술 필요없어” 부러진 뼈를 고정하는 데 쓰이고 일 정 시간이 지나면 몸속에서 녹아 분해 되는 금속재질 골절합용 나사가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허가를 받았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1일 밝혔다. 이번에 허가받은 제품은 의료기기 전문회사 유앤아이가 개발한‘특수재 질골절합용나사 K-MET’ 로 기존 제품 과 달리 몸속에서 1∼2년 지나면 녹아 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몸에서 나사 를 제거하는 2차 수술이 필요 없다. 마그네슘, 칼슘 등 인체를 구성하는 원소로만 이뤄져 있어 염증 반응 등 인 체 부작용 우려가 적고 뼈 강화에도 도 움된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금속 재질인 만큼 기존 생분해성 플 라스틱(폴리머) 제품보다 기계 강도가 우수해 시장 규모를 키울 수 있을 것으 로 기대된다고 식약처는 덧붙였다. 금속재질의 생분해성 나사로 적용 가능한 골절고정용 의료기기 국내 시 장 규모는 2014년 기준 344억원으로

식약처에서 세계 최초로 허가한 생분해성 골절합용나사

추산된다. 세계 시장 규모는 20억 달러(약 22 조원)에 이르며 연평균 9%씩 성장할 것으로 식약처는 예상했다.

식약처는“이번에 허가한 생분해성 금속재질 골절합용나사가 골절 외상을 입은 환자들의 수술 부담을 크게 줄여 줄 것” 이라고 기대했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인간에 제2의 기억력 있어 뇌가 정보 처리해… 자는 동안에도 배워 사람들은 스스로 의식하지 못하는 새로운 형태의 기억력을 가지고 있어 잠을 자는 동안에도 무언가를 배우고 기억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 연구팀은 인간의 전통적인 기억체제와 구별되는 새로운 형태의 기억 능력을 조사했다. 그 결과, 인간은 스스로가 의식하지 않 는 상태에서 뇌가 정보를 처리할 수 있 으며, 깨어난 뒤에도 그것을 기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연구팀은 2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에서, 이‘잠자는 기억력’ 에 따른 매우 다양한 반응을 살펴보았는 데, 어떤 기억들은 매우 극적으로 발전 하는 형태를 보였고, 또 다른 기억들은 별다른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이런 능 력은 이전에는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 운 형태의 기억력이다.

연구팀의 킴벌리 펜 교수는“두 사 람이 같은 시각에 잠자리에 들어, 잠자 는 시간도 같을 수 있다. 그러나 한 사 람의 기억력은 실제로 증가하는 반면 다른 사람은 별다른 변화가 없을 수 있 다” 고 말하면서,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 들이 개선되는 현상을 보였다고 덧붙 였다. 또한 연구팀은 이 잠재적인 별도의 기억력은 SAT나 ACT 같은 전통적인 지능검사나 적성검사로는 알아낼 수

없다고 한다. 그리고 이 잠재적인 새로 운 기억력이 구축되면 학교 성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 있 다. 연구팀은 이와 관련하여 숙면의 필 요성을 강조한다. 미국 수면재단에 따 르면 사람들은 해마다 덜 자고 있으며, 미국인들의 63%는 주중에는 자고 싶 은 만큼 충분히 자지 못한다고 한다. 이 같은 내용은 미국 과학논문 소개사이 트 유레칼러트에 실렸다.

어린이 근시 예방하려면 실외활동 시간 늘려야 “아스피린 장기복용, 소화기관암 위험 20%↓” 아시아지역서 급증 이상현상… 유전보다는 환경이 원인 중국 남부의 한 소도시. 어린이들이 투명 천장과 벽으로 된 교실에 앉아 단 어를 암송하고 있다. 이 교실은 모든 방 향에서 빛이 들어오도록 설계됐다. 이 특수교실은 최근들어 아시아 지 역에서 늘어나고 있는 어린이 근시 예 방에 밝은 자연채광이 효과가 있는지 를 실험해 보기 위한 것이다. 근시는 안구가 둥근 모양으로 커지 는 게 아니라 옆으로 길어지면서 발생 한다. 이렇게 되면 망막에 상(像)이 제 대로 맺혀지지 않고 멀리 있는 물체는 흐릿하게 보인다. 다른 지역과 비교해 특히 아시아 지 역에서 어린이 근시가 늘어나고 있다 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 보도 했다. 미국 국립 눈(眼)연구소가 12~54세 미국인을 대상으로 지난 30년동안 별 개로 진행해 2004년에 완료한 연구 결 과 41.6%가 근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여러 나라 청소년의 근시 비 율은 이보다 훨씬 높다. 지난달‘플로 스원’ (PLOS ONE)지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조사대상이었던 중국 베이징 10대 4천798명의 80%가 근시였다. 싱 가포르, 대만에서도 비슷한 비율을 보 였다. 서울에서 지난 2012년 실시한 조사 에 따르면 조사대상인 10대 남자애 2 만4천명 거의 전부가 근시였다. 호주 퍼스 인근의 에디스 코완대 왕 웨이 교수는 평소 행태와 환경이 유전 자와 결합해 근시를 유발하지만 지금 과 같은 급속한 증가는 환경의 영향에 서 비롯된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최근의 베이징 조사 연구에 참여했던 왕 교수는 유전자가 빠른 시간에 변화 하지는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초 세계보건기구(WHO)는 고 도 근시 예방·치료 자료를 전문가들

로 하여금 검토해보도록 했다. 그 결과 는 이르면 올 여름에 발표된다. 가장 크게 우려되는 점은 고도 근시 의 증가라고 WSJ는 전했다.고도 근시 의 증가는 망막박리, 녹내장, 시력감퇴 위험성을 증가시킨다고 전문가들은 지 적했다. 근시 치료 또한 큰 문제이다. 대부 분의 어린이 근시에는 안경이 효과적 이지만 많은 어린이들이 착용하지 않 고 있다. 종종 부모들이 안경 착용의 필 요성이나 중요성을 이해하지 못한 탓 이다. 한편으로는‘문화적 신념’때문에 부모들이 안경 착용을 못하게 한다고 벨파스트의 퀸즈대 나단 콩돈 교수는 주장했다. 사실은 그렇지 않은데 안경 이 눈을 약하게 만든다고 믿는 부모들 이 많다는 것이다. 아시아 지역 의사, 부모, 보건 관계 자 등은 근시 예방과 악화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어떤 방법은 널리 사용 되기는 하지만 거의 효과가 없는데 중 국의 지압방식이 그 중 하나이다. 상당 수의 중국 학교에서는 전통 지압법에 따라 날마다 어린이들이 눈 주위를 마 사지하도록 한다. 이보다는 더 낫게 보이는 다른 방법 이 있다. 실외에서 시간을 더 많이 보내 도록 하는 방법이 근시 예방의‘주요 전략’ 으로 시험 중이라고 WSJ는 전했 다. 또 한 가지는‘아트로핀’약물을 사 용하는 것이다. 아시아 지역에서 근시가 왜 갑자기 많아졌는지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실외활동에 보내는 시간이 한 가지 요 인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WSJ는 여러 나라에서 실시한 10여 차례의 연구 결과를 인용, 실외활동 시 간이 길어질수록 근시가 될 가능성이

작아진다고 말했다. 중국에서 어린이 2천명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한 이안 모건 전(前) 호 주국립대 교수는 하루 실외활동 시간 을 40분 더 늘렸더니 근시가 23% 줄어 들었다고 밝혔다. 모건 박사의 논리는 동물 실험으로 도 입증되고 있다. 눈에 비친 빛이 도파 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자극하고 이 도파민이 안구가 옆으로 커지는 것, 즉 근시 유발을 방지하는 화학물질을 배 출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그는 최근‘네이처’ 에 발표한‘밝은 자연채광 교실’ 이 어린이들의 집중력 과 안정감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알 아보고 있다. 지금까지 결과로는 긍정 적이라고 모건 박사는 말했다. 학생 50명을 수용하는 이 교실에서 공부하는 한 어린이(12)는 기존 교실보 다 약간 덥기는 하지만 더 밝아서 좋다 고 말했고 이에 대해 다른 급우들도 공 감을 표시했다. 아시아 지역 일부 안과 의사들은 이 전부터 어린이들이 실외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도록 권유해 왔지만 가족 들로부터 협조를 얻기가 무척 어려웠 다고 말했다. 근시 자녀가 있는 부모들에게 실외 활동 시간 연장을 권유하면“ ‘알았다’ 면서도 그렇게 하지 않는다” 는 것이다. 이런 부모들에게는‘아트로핀’약 물 사용을 권하지만 실외활동 시간을 늘리는 것이 위험성 낮은 해결책이라 고 오하이오 주립대 시력검안학부 칼 라 자드니크 교수는 강조했다. 25년간 근시 연구를 해 온 자드니크 교수는“수돗물 속에 들어있는 불소가 충치를 예방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충 분한 빛이 근시 예방에 도움이 되기 때 문에 모든 어린이에게 그 방식이 적용 되고 있다” 고 설명했다.

예방 위해 복용 권장 안해… 저용량 복용에도 장 출혈·위궤양 유발 아스피린을 오래 복용하면 소화기 관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새 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 보건대학원 영양 학과의 차오인 박사는 아스피린의 장 기복용이 식도암, 대장암(결장암, 직장 암) 등 소화기관암 위험을 20% 낮추어 주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 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18일 보도했 다. 1980년 여성 간호사 8만 2천600명 을 대상으로 시작된 간호사 건강연구 (NHS)와 1986년부터 남성 전문의료인 4만 7천6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전문 의료인 건강연구(HPS)의 최장 32년간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 이 밝혀졌다고 차오 박사는 밝혔다. 아스피린(325mg)을 매주 2회 이상 복용하는 남녀는 복용하지 않는 사람 에 비해 대장암 위험이 25%, 식도암 위 험은 14% 각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6년 이상 장기간 복용한 사람이 효 과가 가장 컸으며 복용 단위가 높을수 록 효과도 커지는 경향을 보였다. 효과 에 성별의 차이는 없었다. 암 가족력, 체중, 흡연, 다른 진통제 또는 비타민 복용, 인종 등 다른 변수들 을 고려했지만, 아스피린 복용과 소화 기관암 위험감소 사이의 연관성에는 변함이 없었다. 그러나 아스피린 장기복용이 다른 종류의 암, 특히 유방암, 진행성 전립선 암, 폐암 위험을 낮추어 주는 효과는 없 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기간에 여성 2만 400명, 남성 7 천570명이 각종 암 진단을 받았다. 이에 대해 미국암학회(ACS) 약물역 학실장 에릭 제이컵스 박사는 지금까 지 알려진 것을 재확인하는 결과이지 만 아스피린의 이러한 효과가 부작용 의 위험보다 크다는 것이 확실하지 않

아스피린을 오래 복용하면 소화기관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기 때문에 암 예방을 위해 아스피린 복 용을 권장할 수는 없다고 논평했다. 아스피린은 흔치는 않지만 저용량 복용에도 치명적일 수 있는 장 출혈과

위궤양을 유발할 수 있다. 이 연구결과는 필라델피아에서 18 일 열린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B6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패션정보

패션, 삶의 방식 이야기한다 수많은 패션하우스, 리빙의 영역 넘나들어 ‘로하스족’ ,‘킨포크족’ . 2000년대 이후 라이프 스타일을 일컫는 신조어 의 등장이 두드러졌다. 친환경 중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태도, 집에서 만든 음식을 나 눠 먹으며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는 태 도 등을 지칭하는 이 용어들에서는 가 치관의 변화가 엿보인다. 물질적인 가 치에서 눈을 돌려 일상의 행복을 좇는 것이다. 이에 일상의 취향을 내비칠 수 있는 ‘리빙’ 이 중요해진 현상은 당연해 보 인다. 여기에 소소한 일상까지 드러낼 수 있는 SNS 매개가 발달하니 사적인 영역은 이제 타인에게 취향을 공유할 수 있는‘전시의 장’ 이 되고 있다. 현상을 증명하는 가장 두드러진 흐 름은 수많은 패션하우스가 리빙의 영 역을 넘나든다는 것. 패션이라는 물질 에 집중하던 패션하우스가‘라이프 스 타일’ 이라는 추상성까지 판매하게 된 상황이다. 실제‘패션 다음에는 리빙에 눈을 뜬다’ 는 정설이 있기도 하지만 일 부 계층에 한정적이던 명제는 보다 대 중성을 확보해가고 있다. 클럽모나코는‘패션 업계의 라이프 스타일 사랑’ 을 대중적으로 알린 주인 공. 클럽모나코 창시자 조 밈란은 1985 년 패션 브랜드 설립 직후 첫 매장을 카 페와 함께 운영해 의(衣)와 식(食)의 틀 을 먼저 깼다. 또 1999년 폴로 랄프로렌에 매각된 이후 뉴욕의 라이프 스타일에 초점을 맞춰 브랜드 이미지를 다변화하고 첫 라이프 스타일 매장을 론칭했다. 패션 과 함께 판매되는 가구, 인테리어 소품 등은 그야말로 클럽모나코가 제시하는 ‘생활 방식’ 을 전파했다. 이런 흐름에 힘입어 아르마니, 폴 스미스, 마틴 마르지엘라는 물론 SPA 브랜드 자라, H&M 등도 리빙 라인을 내놓기에 이르렀다. 의류를 제작하는 기술과 원단, 그리고 집과 삶에 대한 관 심이 만나 빚어진 결과였을 터다. 그리고 2015년, 국내에서도 리빙 러 시는 이어지고 있다. 쇼핑몰 의류 브랜 드였던 난닝구는 네프호텔이라는 라이 프 스타일 숍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패션은 더 이상‘옷을 잘 입는 것’ 에 대한 고민에서 그치지 않는다. 어떤 삶 의 방식을 향유할 것인가에 대한 고찰 로 이어진다. 패션의 함의는 넓어지고 있다.‘의식주’ 라는 말에서 의(衣)가 식 (食)과 주(住)보다 앞선 양상이 어색하 지 않을 만큼. 삶의 방식과 태도 자체가 판매되고 있는 이 흐름의 종착점은 어디일까. 패 션이 넘나들 수 있는 또 다른 영역은 과 연 어디일 것인가. 이 해답을 찾을 때 패션은 다시 도약할 것이다.

TUESDAY, APRIL 21, 2015

봄철 피부 질환의 주범‘미세먼지’완벽 방어? 클렌징으로 응급처치, 충분한 수분 섭취로 피부장벽 복구 봄철 피부 트러블의 주범은 미세먼 지다. 우리 몸 중 피부에 가장 먼저 그 리고 가장 직접적으로 접촉되기에 피 부관리에 특별히 신경써야 한다. 미세 먼지를 들이키면 기관지염과 혈액순환 장애는 물론 뇌졸중과 치매까지 일으 킨다는 연구결과가 있을 정도로 미세 먼지는 위험하다.

자외선차단제로 예방 미세먼지 속 중금속 물질과 알레르 기를 일으키는 유해물질은 모공을 막 아 좁쌀 여드름 등의 작은 트러블부터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또 피부를 통해 체내로 유입된 미세먼지 는 우리 몸에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도 있다. 응급처치부터 치료와 예방까지 미 세먼지에 대처하는 완벽 방어법을 소 개한다. ◆ 응급처지 단계…외출 후에는 곧 바로 꼼꼼한 클렌징 필수 미세먼지는 알레르기 인자로 피부 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가렵고 따갑게 만들어 아토피를 유발하기도 한다. 미 세 입자가 모공을 막으면 노폐물 분비 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여드름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외출에서 돌아오 면 반드시 모공 속 미세입자까지 꼼꼼 히 제거해야 한다. 최근 꼼꼼한 클렌징을 위한 다양한 도구들이 등장하고 잇다. 전동클렌저 는 손세안보다 30배 효과가 높아 모공 속 노폐물 제거에 탁월하다. 세안을 할 때 스펀지나 거품망을 이용하는 방법 도 좋다. 소금세안은 항염과 살균 작용을 한 다. 하지만 입자가 지나치게 굵거나 농 도가 진하면 피부에 오히려 자극적이 니 소량만 섞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 평 소 생리식염수를 솜에 묻혀 피부를 닦 아주는 것으로도 소금세안과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 ◆ 치료 단계…충분한 수분섭취와 영양크림으로 피부장벽 복구 모공보다 작은 지름 10㎛ 이하 미세 먼지와 2.5㎛ 이하인 초미세먼지는 모 공을 통해 체내로 흡수된다. 이미 체내 로 흡수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충분한 수분 섭취로 몸 밖으로 배출해 야 한다. 평소 피부에 피부의 수분 보유 능력 은 피부 밸런스를 유지하는 가장 큰 요 소다. 수분의 섭취는 피부 면역력을 증 강시키는 역할도 한다. 보습제는 자신 의 피부 부피보다 더 많은 수분을 수용 할 수 있는 고분자 히아루론산이 함유 된 에센스와 영양크림을 사용하는 것 이 좋다. ◆ 예방단계…자외선 차단제로 피 부막 보호 미세먼지로 자극받은 피부를 자외 선에 직접적으로 노출시키는 것은 색 소침착, 피부노화를 불러일으키기 때 문에 자외서차단제 사용은 필수다. 자 외선차단제는 제2의 피부막을 형성해

자외선뿐만 아니라 미세먼지와 각종 오염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자외선차단제를 고를 때는 유분이 적고 수분 함량이 많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점성이 심한 제품은 미세먼 지를 오히려 달라붙게 할 수 있으므로 부드러운 제형을 선택하거나 파우더를 이용해 덮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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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15년 4월 21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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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연인입니다” 소시 유리·야구선수 오승환‘교제중’ “서로 호감 가지고 알아가는 사이” 소녀시대의 유리(26)와 일본 프로야 구 한신 타이거스 마무리 오승환(33)이 연인 사이라고 20일 밝혔다. 소녀시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 트는“지난해 말 지인들의 모임에서 만나 서로 호감을 가지고 알아가고 있 다” 고 밝혔다. 두 사람의 열애를 공식 인정하면서 소녀시대 내에 또 한 커플 이 늘었다. 앞서 이날 한 주간지는 유리와 오승 환이 지난해 11월부터 본격적인 만남 을 가졌으며 주로 지인들을 대동하고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과 또 유리가 지난 3월 개인 일정으로 평온한 일본 오사카에 다녀온 것도 그곳에 한 표 정 으 로 신 타이거스의 홈구장이 있는 만큼 오 ‘돌부처’ 라는 승환을 응원하기 위해 방문했을 가능 닉네임을 지 성이 높다고 전했다. 니고 있으며, 이들의 열애는 이미 프로야구계에 두 번의 열애 및 열애설에 휘말린 바 있 선 상당히 많이 알려진 사안이라고도 다. 덧붙였다. 오승환은 2009년 3월 온스타일‘프 이날 유리의 연인이 공개되며 소녀 로젝트 런웨이 코리아’출연자인 최혜 시대 멤버들은 대부분 남자 친구가 생 정과 공개 연애를 했다. 두 사람은 당시 겼다. 3년 동안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 대표 야구선수 오승환은 이어 오승환은 최혜정과 결별 후 2011 현재 일본 한신 타이거즈 소속 투수로 년 조민주 아나운서와의 열애설에 휘 최근 새 시즌에 돌입했다. 묵직한 구질 말렸다.

그러나 이들은 교제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 면서 선을 그었다. 유 리 가 속한 소녀시대 는 오는 22 일 일본 싱 글‘캐치 미 이 프 유 캔’을 발 매, 향후 활발한 현 지 활동을 진행 예정이 었다. 윤아 티파니 태연 수영 효 연, 전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에 이어 유리가 소녀시대 내 7번째 열애설 주인공이 됐다. 지난해 초 윤아가 가수 겸 배우 이 승기와 교제한다는 사실이 알려진 걸 시작으로 수영이 배우 정경호와, 티파 니가 2PM의 닉쿤과 연인 사이라고 인 정했다. 또 태연이 엑소의 백현과, 팀에서 탈퇴한 제시카가 재미교포 사업가 타 일러권과 열애설이 불거졌다.

소녀시대 티파니가 격주간 패션 매거진 ‘그라치 아’의 커버 주인공이 되었다. 지난 2월 뉴욕 컬 렉션 기간에 촬영된 이번 화보는 사진 속 화사한 모습과 달리 영하 16도를 오르내리는 날씨 속에서 진행되었다. 매서운 칼 바람이 부는 날씨에 홑겹의 옷을 입고도 힘들어하기는커녕 특유의 반달 눈웃음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화사하게 이끌었다고. 참여한 스태프들 모두 티파니의 프로정신에 박수를 보냈을 정도다. 가수와 MC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티파니는 인터뷰에서 “여전히 이루고 싶은 꿈이 있고, 경험하고 싶은 것이 많다.”며 긍정적인 욕심을 드러냈다. 티파니의 모습은 4월 20일 발행된 ‘그라치아’ 53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녀시대 티파니, 영하 16도 추위에 파격 화보

김수현 복귀작‘프로듀사’온라인서 뜨거운 반응 예고 영상, KBS 중국 웨이보 계정서 도달수 250만

연예인·스포츠 스타 커플 잇달아 “두 분야 인맥 넓어져”… 유리·오승환 교제로 두 분야 부부·커플 화제 소녀시대의 유리(26)와 일본 프로야 구 한신 타이거스 마무리 오승환(33)의 교제 사실이 20일 인터넷을 떠들썩하 게 했다. 아시아권에서 큰 사랑을 받는 국내 대표 걸그룹 멤버인 유리와 지난해부 터 한신 타이거스의‘수호신’ 으로 활 약 중인 오승환이 연인이란 사실은 또 한 쌍의 연예인-스포츠 스타 커플 탄 생으로 주목받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지인들의 모 임에서 만나 호감을 가지며 5개월째 교 제 중이다. 이들은 오승환이 입국한 지난해 말 지인들을 대동해 데이트를 즐겼고, 지 난 3월 유리가 오사카로 날아가 오승환 을 응원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이날“두 사람이 지난해 말 지인들의 모임에서 만나 서로 호감을 느끼고 알아가고 있다” 고 밝혔다. 이들이 화제가 되며 스포츠와 방송 ·연예계 스타 부부와 커플이 다시 주 목받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해 7월 한국 축 구대표팀의‘영원한 캡틴’박지성이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와 화촉을 밝 혔다. 또 1년 전인 2013년 7월에는 영 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 에서 뛰고 있는 기성용이 인기 배우 한 혜진과 결혼에 골인했다. 한혜진은 현재 임신 중으로 지난 2 월 기성용은 영국 웨일스 리버티 스타 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맨체스터 유 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동점골을 넣은 뒤 엄지손가락을 입에 무는 이른 바‘젖병 세리머니’ 를 펼치기도 했다. 두 분야의 원조 스타 부부는 1980년 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1980년 결혼한 축구스타 허정무와 MC 최미나, 1984년 결혼한 농구스타 이충희와 배우 최란 부부가 대표적이 다. 또 축구스타 안정환과 미스코리아 이혜원, 야구스타 이승엽과 모델 이송 정, 축구스타 김남일과 아나운서 김보 민, 야구스타 김태균과 아나운서 김석 류, 축구스타 정조국과 탤런트 김성은, 야구스타 이용규와 탤런트 유하나, 축 구스타 이동국과 미스코리아 이수진, 농구스타 임효성과 S.E.S. 출신 가수 슈, 축구스타 이호와 가수 양은지, 테니 스 스타 전미라와 가수 윤종신 부부 등 이다. 룰라의 채리나와 야구 선수 박용근 도 현재 교제 중으로, 최근 채리나가 라 디오에 출연해“얼른 결혼해서 예쁜 아 기를 낳고 싶은 마음이 있다. 진지하게

한류스타 김수현의 복귀작 KBS 2TV 새 예능드라마‘프로듀사’ 가 방영 전부터 온라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 고 있다. 2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서는 전날 오후 8시에 KBS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프로듀사’1차 예고 영상이 퍼져 나가면서 화제를 낳 고 있다. KBS 페이스북에서 이 영상을 조회한 수만 해도 오후 4시 현재 70만

소녀시대 유리와 한신 타이거스의 오승환

축구스타 기성용과 배우 한혜진 부부

농구선수 임효성과 S.E.S 슈 부부

또 농구스타 서장훈과 아나운서 오 정연 부부도 헤어졌지만 지금은 방송 에서 서로의 활동을 응원해주고 있다.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은 골프선수 김현 주와 자녀 셋을 뒀지만 역시 이혼했다. 이처럼 이들 분야에서 많은 인연이 생겨나는 건 운동선수들이 예능 프로 그램 등에 출연하며 방송 나들이가 잦 아졌고, 이들이 각종 행사에서 교류하 는 기회가 많아지면서 스포츠계와 연 예계 간에 인맥이 넓어졌기 때문이다. 한 방송 관계자는“요즘 예능 프로 그램에 운동선수들이 많이 출연한다” 며“이때 인연을 맺은 이들이 사석에서

가수는“운동선수들은 시즌과 비시즌 이 명확하고 방송·연예인들도 스케줄 이 빡빡해 웬만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 이 이해해주기 어렵다” 며“이들은 바 쁜 일정을 배려해주는 폭이 넓다” 고말 했다. 채리나의 매니지먼트를 돕고 있는 고덕우 우앤컴 대표도“박용근 선수가 운동하는 시간 외에는 채리나 씨의 일 정에 맞춰주며 2년 넘게 한결같이 우직 한 모습을 보여줬다” 며“채리나 씨도 박 선수의 운동선수 특유의 뚝심과 순 수함에 끌린 것 같다” 고 말했다. 특히 운동선수들이 연예인 못지않

“바쁜 스케줄 이해… 서로의 분야에 대한 동경도 한몫” 결혼 계획을 갖고 있다” 고 말해 결혼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화제 속에 결혼했지만 인연을 다하 지 못한 부부도 있다. 야구스타 고(故) 조성민과 배우 고 최진실 커플은 당대 최고의 스타 부부 였지만 비극적인 가정사로 주위를 안 타깝게 했다.

서로 인맥을 소개해주면서 암암리에 여러 커플이 태어나고 있다. 특히 요즘 은 은퇴 후 연예계에서 활약 중인 운동 선수들이 많아 교류가 한층 활발해지 고 있다” 고 말했다. 또 각자 활동이 바쁜 만큼 서로 이 해해주는 폭이 넓다는 점도 한몫한다. 스포츠 스타들과 친분이 두터운 한

은 스타가 많아지면서 서로의 분야에 대한 동경도 만남으로 이어진다. 한 종합엔터테인먼트사 이사는“요 즘 운동선수들은 웬만한 스타 부럽지 않다” 며“두 분야 모두 대중적인 관심 을 얻고 있어 호기심과 동경이 있다. 또 스타들만이 느끼는 공허함과 외로움도 잘 보듬어주는 것 같다” 고 말했다.

을 훌쩍 넘었고 3만 8천여 명이‘좋아 요’ 를 눌렀다. 해당 페이지 게시물이 노출된 사용 자 수를 뜻하는 도달 수는 오후 2시 현 재 226만을 넘겼다고 KBS는 전했다. KBS 공식 웨이보 계정에서도 이 영 상의 도달 수가 250만을 웃도는 등 중 국 팬들의 반응도 폭발적이다. 영상에서는 김수현과 차태현, 공효 진, 가수 아이유가 한 버스에 차례로 올

라 각자 강렬한 캐릭터를 선보였다. KBS 예능국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를 코믹 터치로 그릴 이 드라마에서 김 수현은 신입 PD로, 차태현과 공효진은 각각‘1박 2일’ 과‘뮤직뱅크’연출 PD 로 등장한다. 다음 달 8일부터 매주 금, 토요일 오 후 9시15분에 방송되는‘프로듀사’ 의 2차 예고 영상은 오는 21일 정오에 공 개된다.


B10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UESDAY, APRIL 21, 2015

무한도전 10년, 대한민국을 바꿨다 올해 10주년 맞아… 공익적 효과 창출·사회에 긍정적 영향 2005년 4월 23일부터 10년. 대한민 국 평균 이하의 남자들이 모인 예능은 ‘국민 예능’ 이란 거대한 수식의 프로 그램으로 성장했다.‘무한도전’ 의 10 년은 대한민국의 삶에도 깊은 자국을 남겼다. ‘무한도전’ 을 통해 시청자들의 권 리는 확장됐다. 전 국민의 예능화가 실 현됐다. 단순히 안방에서 방송을 지켜 보는 것 이상의 참여가 가능해졌기 때 문이다. 전국 곳곳을 뛰어다니는 동안 멤버 들은 시청자와 마주쳤고 직접 대화를

주고 받았다. 이 모습은 고스란히 안방 시청자에게 전달됐다. 작은 역할이라 도 시청자는 프로그램 안으로 끌어들 여졌다.‘끝까지 간다’특집의 택시기 사나 대학로에서 만난 시민이 대표적 이다. ‘선택2014’특집은 더 큰 역할을 시 청자에게 부여했다. 전 국민이 직접 투 표로‘무한도전’ 의 리더를 뽑았다. 시 청자가 방송의 진정한 주인으로 거듭 났다는 데 커다란 의미가 있다. 다른 어 떤 예능도 이뤄내지 못한 성과였다. 선 거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기도 했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가수 이승철이 다음 달 정규 12집으로 컴백한다.

이승철, 12집으로 가요계 컴백 내달 6일 ‘마더’ 선공개 하반기 30주년 공연 계획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가수 이승 철이 다음 달 정규 12집으로 컴백한다. 소속사 진엔원뮤직웍스는“이승철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대적으로 진 행돼 시청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 이 2013년 6월 발표한 정규 11집에 이 고 선거가 지닌 가치를 되새겼다. 어 2년 만에 12집을 발표한다” 며“5월 봅슬레이, 레슬링, 조정 등을 다룬 6일 수록곡‘마더’ 를 싱글로 먼저 공 개하고 5월 말 12집을 출시한다” 고 20 특집은 비인기 스포츠 종목에 대한 대 중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무한상사’ 일 밝혔다. 어버이날에 앞서 발표될 특집은 정리해고를 소재로 다뤄 사회 ‘마더’ 는 CCM을 쓰는 신인 작곡가가 만든 노래로,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어 적인 메시지와 더불어 시청자들에게 머니에 대한 사랑을 노래한다. 웃음 이상의 감동까지 전했다. 하나의 이 밖에도 앨범에는‘시간 참 빠르 예능이 웃음 외에도 공익적 효과를 창 다’ ,‘그리움만 쌓이네’등의 곡이 실 출하고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 다는 것을‘무한도전’ 이 증명했다. 린다. 전해성, 신사동호랭이 등 유명 ‘못친소’등 다수의 게스트를 섭외 한 특집을 통해선 그간 주목 받지 못하 던 연예인들의 예능감을 부각시키며 다양한 예능 스타들을 발굴했다. ‘토토가’특집은 어느덧 과거가 되 었던 90년대 가수들을 재조명한 데 그 치지 않고 90년대 가요가 최신곡들을 제치고 각종 음원차트를 점령하는 등 사회적 현상으로 발전하기까지 했다. 다.

작곡가를 비롯해 대학의 실용음악과 학생 등 신인들까지 두루 참여했다. 이승철은 새 앨범을 위해 올해 초부 터 대부분의 대외 활동을 멈춘 채 앨범 작업에 매진해왔다. 소속사는“뛰어난 곡과 보컬은 물 론 최고의 음질을 위해 힘을 쏟고 있 다” 며“특히 세계적인 음향 엔지니어 와 믹싱 전문가들과 손잡고 최상의 결 과물을 선보일 것” 이라고 말했다. 1985년 록밴드 부활의 보컬로 데뷔 한 이승철은 상반기 12집 활동에 이어 하반기 30주년 기념 공연 등을 열 계획 이다.

‘무한도전’의 10년은 대한민국의 삶에도 깊은 자국을 남겼다.

힙합 가수 범키, 마약혐의 최종 판결서‘무죄’

2011년 범키의 투약 혐의에 대해 진술 을 번복했다. 이와 같이 구체성과 연관 성이 떨어지는 증언으로 피고인을 유 죄로 판정하기에는 증거가 부족하다. 피고인에 대해서 무죄로 판단할 수 밖 에 없다” 고 밝혔다. 또한 범키의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지난 13일 8차 공판까지 이어진 공 서도“증인 송씨, 배씨, 김씨, 노씨 모두 판에서 범키 측과 검찰 측 증인들의 증 검찰에 피고인이 2012년 9월 같이 투 언이 엇갈려 왔던 바다. 검찰 측은 증인 약했다고 진술했는데 법정에서는 자신 들의 말을 토대로 범키가 수 차례 마약 들은 투약한 것이 맞지만, 피고인이 엑 을 투약, 판매했다며 징역 5년과 추징 스터시를 투약한 것을 보지는 못했다 금 572만 원을 구형했지만 범키는 알 고 진술했다. 다만 송씨는 2011년 9월 리바이와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했고, 경 투약 사실에 대해서는‘본 것 같다’ 피고인 심문에서도 혐의를 전면 부인 고 진술을 바꿨다. 송씨는 2012년 9월 했다. 은 기억이 안 난다고 진술했는데 2011 한편 범키는 마약류인 향정신성 의 년 사건은 기억을 한다고 했기 때문에 약품 사건에 연루돼 검찰 조사를 받았 이 이유를 알기가 어렵다. 진술에 구체 으며 서울동부지검은 지난해 10월 말 성이나 확실성이 없다고 판단된다” 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말했다. 범키를 구속 기소했다. 범키의 구속 기 이어,“피고인이 투약한 것을 봤다 간은 이달 중 끝날 예정이다. 고 객관적으로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 2010년 데뷔한 범키는 프라이머리, 다. 피고인에게 검증을 할 수 없는 상황 다이나믹듀오 등 가수들과 콜라보레이 에서 피고인을 형사처벌 하기에는 무 션 작업을 하며 실력파 가수로 명성을 리라고 생각한다. 증인들도 2012년, 쌓아왔다.

재판부 “투약· 판매혐의 입증할 만한 증거 부족” 가수 범키가 마약 혐의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4단독은 20일 오 전 10시 진행된 선고 공판에서 마약 투 약 및 판매 혐의로 구속 기소된 범키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렸다. 이날 재판부는 범키의 마약 판매 혐 의에 대해“이 사건의 경우 객관적인 물증은 없는 상태다. 증인 송씨, 배씨의 진술이 있을 뿐인데 송씨의 진술을 봤 다. 검찰, 법정에서 진술을 했는데, 이 사건에 경우 필로폰을 현금으로 건네 줬다고 진술했지만, 검찰에서는 은행 계좌로 입금했다고 진술했다. 피고인 으로부터 그외 현금 거래를 했다고 진 술했는데 이를 뒷받침할 자료가 제시 되지 않았다” 며,“또한 날짜와 장소, 판 매 사실에 대한 진술이 번복됐다” 고짚 으며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꽃할배’ 짐꾼?… 최지우의 시스루 드레스 ‘섹시 반전’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에 출연 중인 배우 최지우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내 모습을 보고 털털하고 싹싹하다는 반응이 많은데, 사실 그게 내 본래 모습”이라고 말 했다. ‘꽃보다 할배’에서 함께 출연하는 이서진 얘기도 했다. 최지우는 “정말 잘 해서 깜 짝 놀랐다”며 “방송에는 투덜대는 것처럼 보이지만 알아서 척척 준비하는 모습이 인상 적이었다”고 말했다. 최지우의 화보와 인터뷰는 ‘인스타일’ 5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15년 4월 21일(화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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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TUESDAY, APRIL 21 ,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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