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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17, 2015

<제3039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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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17일 금요일

“으싸으싸… 힘·지혜 모아 대민봉사” 뉴저지한인회 박은림 회장·강신상 이사장 1일 취임 박은림 신임회장을 비롯해 새롭게 출범하는 뉴저지 한인회 제27대 집행 부가 새로운 각오로 한인사회에 봉사 해 나갈 것을 다짐하고 있다. 박은림 회장과 강신상 이사장은 김 선권 수석부회장 및 음갑선 문화예술 부회장과 함께 16일 뉴욕일보를 방문 해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밝혔다. 뉴저지한인회는 5월1일 금요일 오 후7시 뉴저지 나비박물관에서 신구회 장 이취임식을 준비하고 있으며 6월3 일에는 기금마련을 위한 골프대회를 열 개최한다. 첫 대민서비스 봉사 행사로 최근 만 연하고 있는 보이스 피싱 등 사기사건 방지를 위해 23일(목) 오후 7시부터 뉴 저지한인회관에서 뉴저지주 검찰청 산 하 소비자 보호국 부국장을 초청해 소 비자 보호 사기방지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박은림 신임 뉴저지 한인회장은 지 난 2004년부터 뉴저지 한인회 부회장 직을 맡아왔으며 10년 이상 뉴저지 한 인 학부모회 회장직도 함께 수행해 오 는 등 동포사회에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새롭게 출범하는 뉴저지 한인회 제27대 집행부가 새로운 각오로 한인사회에 봉사해 나 갈 것을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신상 이사장, 박은림 회장, 김선권 수석부회장, 음갑 선 문화예술 부회장.

박회장은“사실 앞에 나서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회장 출마 는 마다해 왔는데 뉴저지 한인회장 후 보가 나오지 않는 상황이 계속돼 지난 10년간 일한 경험이 있어 책임감 하나 로 자리를 맡게 됐다” 며“한인들의 사 랑을 받는 단체가 되도록 내실을 다지

고 화합해 나가는데 주력해 나가겠다 는 각오를 전했다. 그는 이어“한인회 는 혼자 이끌어갈 수 없기 때문에 실무 이사진과 호흡을 맞추고 전직 회장단 의 지원과 조언을 통해 현명하게 이끌 어 가겠다” 며“차세대들을 영입해 후 세들이 한인회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한국국회의원들 재외국민 표 안보이나!?” 총선 1년 앞두고도 재외선거법 개정 낮잠 한국의 20대 총선이 1년 앞으로 다 가왔지만 재외국민 선거제도를 개선하 겠다는 여야의 법 개정안이 아직도 국 회에서 낮잠을 자고 있어 재미한인 등 재외 유권자들은 여전히 불편한 선거 를 치러야 할 상황에 직면했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2007년 6월 재 외국민의 참정권을 막는 것은 기본권 을 침해한다며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 렸다. 이에 따라 재외국민은 2012년 헌 정 사상 최초로 투표에 참여했다. 당시 총선과 대선 투표에 참여한 재 외국민은 많은 불편함을 호소하며 정 부에 개선을 호소했다. 선거인 등록과

투표를 위해 투표소가 설치된 재외공 관에 두 번이나 가야 하는데다 고국처 럼 임시 공휴일도 아니어서 투표소에 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 사는 동포들은 생업을 중단하고 이틀 이상 시간을 내 야만 했다. 재외 유권자들이“참정권 행사를 포기하라는 것이냐” 라는 불만 을 쏟아내자 여야는 투표 편의성을 높 이기 위해 여러 개정법안을 발의했다. 2012년 18대 대통령 선거 이후 국회 에 제출된 재외선거 관련 공직선거법 개정안들의 골자는 ▲인터넷·우편 투 표 도입 ▲인터넷 등록 허용 ▲등록 절 차 간소화 ▲투표용지 현장 발급 ▲선

거인 등록 반영구 명부제 ▲투표소 확 대 및 투표 시간 연장 등이다. 그러나 이들 법안은 아직도 국회에 계류된 상태여서 재외 유권자들은“재 외선거를 개선하겠다는 의지는 없고 생색만 내려고 한다” 는 비판을 사고 있 다. 이들 법안은 지난 3월18일 출범한 국회정치개혁특별위원회(이하 정개특 위)에서 본격적으로 다뤄질 전망이지 만 선거구 재확정과 권역별 비례대표 제 등 현안에 밀려 여야의 관심에서 벗 어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법 안이 통과돼도 예산과 인력이 배정돼

있도록 하고 전문직 종사자들의 재능 기부를 이끌어 내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신임 강신상 이사장은“뉴저지한인 회 재정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갈 것 이며, 우선 현재 39명으로 구성되어 있 는 뉴저지 한인회 이사진 수를 50명으 로 증원하는데 주력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또한“뉴저지 한인학생들에게 주어지는 장학금 혜택자 수를 현재 연 20명에서 40명으로 늘여나갈 계획” 이 라고 말했다. 김선권 뉴저지 한인회 수석부회장 은 올해 뉴저지 한인회 추석맞이 대잔 치 행사 일정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9월25일(금)부터 27일까지 뉴오버펙 공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그동안 문 제가 되어왔던 지난해 오버팩 공원 사 용료 미납금 부분에 대해 공원측과 원 만한 합의를 이뤄냈다며 올해 행사에 대한 동포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 여를 당부했다. △뉴저지한인회 주소: 21 Grand Ave. #216-B(2층) Palisades Park, NJ 07650 △전화: 201-945-9456

야 개선안을 추진할 수 있는데 투표소 확대는 장소 선정만 되면 큰 문제가 없 지만 인터넷 활용 등 시스템을 도입해 야 하는 것은 시행착오를 거쳐야 하기 에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 고 설명했 다. 유권자들의 최대 관심사인 인터 넷·우편 투표에 관해서는“인터넷을 통한 유권자 등록을 준비하는 데도 10 개월이 결려 인터넷·우편 투표 제도 를 도입하려면 적어도 1년 전에는 법안 이 확정돼야 한다” 고 밝혀 사실상 내년 총선 때 적용하는 것은 물 건너갔음을 시인했다. 미국의 한 한인회장은“지난 총선과 대선 이후 여야가 한목소리로 재외국 민 선거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목소 리를 높였지만 결국 달라진 것이 없다” 며“국내처럼 쉽게 선거에 참여하도록 개선하지 않는 것은 재외국민을 홀대 하는 처사” 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A2면에 계속>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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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밀레니엄뱅크 허홍식 행장(왼쪽 네 번째)과 김영길 이사장(왼쪽 다섯 번째) 등 은행 관 계자들이 오픈 행사 참석자들과 함께 베이사이드 영업본부 오픈 테잎 커팅을 하고 있다.

뉴밀레니엄뱅크 뉴욕 입성 대출부터 시작, 2~3개월 후 전반적 서비스 뉴밀레니엄뱅크(이사장 김영길, 행 장 허홍식)가 퀸즈 베이사이드에 영업 본부를 개설, 뉴욕지역 한인 고객 유치 에 본격 나선다. 뉴밀레니엄뱅크는 16일 노던 209 가에 위치한 베이사이드 지점 영업본 부(209-35 Northern Blvd. Suite 101. Bayside, NY11361)에서 오픈 테잎 커 팅 행사를 갖고 뉴욕 입성을 알렸다. 우선 대출 영업본부로 문을 연 뉴 밀레니엄뱅크는 은행 지점 인가를 받 는 시점인 향후 2~3개월 후 모든 은행 업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허홍식 행장은“이번 뉴욕 영업본 부의 시작으로 뉴욕시 5개 보로는 물 론 롱아일랜드까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며,“앞으로 대출관련 궁 금한 사항이 있다면 베이사이드 영업 본부에 적극 문의해 달라” 고 말했다. 김영길 이사장은“뉴밀레니엄뱅크

가 한인 소기업들의 어려운 문제를 해 결해 주는 은행이 되길 바란다” 며,“빠 른 프로세스와 결정으로 은행의 큰 장 점으로 꼽히는 뉴밀레니엄뱅크 SBA 론에 한인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 했 다. 뉴밀레니엄뱅크 베이사이드 대출 영업본부는 1천800 스퀘어피트 규모 에 5개 상담실을 두고 SBA 론을 중심 으로 고객 서비스를 펼쳐 나간다. 뉴저지 뉴브론스윅 등에 3개 지점 을 두고 있는 뉴밀레니어뱅크는 지난 해 6월 한인투자가들이 인수해 같은 해 11월에는 포트리에 지점을 열었었 다. △베이사이드 영업본부 주소: 209-35 Northern Blvd. Suite 101. Bayside, NY11361 △문의: 718-309-6235 <신영주 기자>